Tong 475호 4월 둘째 주

09.APR. 2015

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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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겨냥한 퇴직연금 세제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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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인구성장 15년만에 최저 부 동산 투자가 정치인들, 네거티브기어링 개혁 가능할까? 작년 국가부채 93조 늘었다 … 공무원·군인 연금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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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노인연금, 자산 테스트 기준 강화 예고 호주사회서비스협회 "자산 기준 강화로 부유층 연금 수급자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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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금(Aged Pension) 수급자에 대한 자산 테스트 기준을 강화해 부유층 수급자를 줄이는 방안이 제 시됐다. 호주사회서비스협회(ACOSS)는 1일 노인연금 수급 자격을 위한 자산 테스트에서 자산 인정기준을 강화하고 부유층 수 급자를 줄여 연금 제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협회의 제안에 따르면 '전액' 노인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자 산 인정기준으로 현재 독신 주택소유자의 경우 자택을 제 외한 자산 인정기준이 20만 2000달러 이하이지만 이를 10 만 달러 이하로 낮출 것과 부부 주택소유자의 자산 인정기 준을 28만 6500달러에서 15만 달러로 낮출 것을 제안했다. 또 '부분' 노인연금 수급 자격을 위한 자산 인정기준 역시 강 화해 부부 주택소유자의 경우 자택을 제외한 자산이 115만 1500달러 이하에서 79만 4250달러로 낮출 것이 제안됐다. 협회는 또 자산 인정기준을 초과하는 재산분에 대해 연금 지

급액을 줄이는 비율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현재 자산 인정 기준을 초과하는 자산에 대해 매 1000달러당 1달러 50센트 (2주 지급 기준)인 연금 차감액을 2달러로 높인다는 것이다. 협회는 자산 인정기준을 강화하면 부유층 수급 자격자가 줄 어들면서 정부의 예산 절감액이 10년간 2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스콧 모리슨 연방사회서비스 장관은 호주사회서비스협회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정부가 기존에 추진해온 물가연동방식의 연금개혁보다 협회의 제안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며 연방상원에서 이 제안이 논의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장관은 또 노인연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관련 예산 적자를 줄이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호주사회 서비스협회의 제안이 수백만 명의 연금 수혜자 대부분이 아 닌 일부 부유한 수급자에게만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현재 국내 노인연금 수급자는 230만명 정도로 파악된다. 연 금 개혁이 없으면 GDP 2.9% 수준의 노인연금이 2050년 대에는 3.6%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연금개혁 을 통해 이 비율을 GDP 대비 2.7% 이내로 유지한다는 목 표를 제시하고 있다.

부유층 겨냥한 퇴직연금 세제 개혁 연방 재무부 세금 토론서,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퇴직연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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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부의 향후 세제 개혁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재무부 세금 토론문서가 30일 공개됐다. 토론서에는 소득세와 법인세 인하,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확 대, 퇴직연금 세금 할인 제도 개혁 등 다양한 제안이 포함됐 다. 특히 퇴직연금(Superannuation) 개혁은 여야 모두의 지 지를 받고 있다. 연방 여당인 자유국민연립은 퇴직연금에 적용되는 현행 세 금 할인 제도가 고소득자에게 매우 유리하게 돼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야당인 노동당 역시 부유층에게 상대 적으로 더 큰 혜택이 가는 현행 시스템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의 개혁에 동의하고 있다.

퇴직연금 15% 세율 적용, 고소득자 유리 정부는 개인들의 노후 대비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퇴직연금 기여금(Contributions)에 세금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일정 금액의 기여금에 대해 일반 소득세율보다 훨씬 낮은 15% 세율로 과세하는 것이다.

15%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기여금 액수는 연간 3만 달 러(50세 미만 가입자) 혹은 3만 5000달러(50세 이상 가입 자)이다. 이 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은 일반 세율을 기준으로 과세한다. 또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매년 18만 달러까지 (일 반 과세 후)세후 불입액을 퇴직연금에 집어넣을 수 있고 이 를 통한 연금펀드 투자 수입에 대해 일반 소득세율보다 낮은 15%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에 대한 이러한 세금 인센티브는 고소득자에게 특 히 유리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2012년 7월 1 일부터 연 소득 3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의 퇴직연금 기여 금에 대해 15%가 아닌 30%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 만 이 역시 37%-45%에 이르는 소득세 최고구간 세율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조 호키 연방 재무부 장관은 “세금 제도에는 형평성과 안정 성, 확실성이 중요한데 퇴직연금의 세금 인센티브 혜택에 대 해 소득계층간 불일치가 지적돼 왔다”며 퇴직연금에 대한 개혁 의지를 밝혔다. 노동당의 재무 담당 크리스 보웬 의원 도 “현재 시스템이 원하는 목적에 정확히 부합하지 않고 있 다”며 퇴직연금 세제 개혁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호주퇴직연금펀드협회(ASFA)의 폴린 바모스 대표는 “퇴직 연금 관련 세금 문제의 재검토 시기가 무르익은 것 같다”며 “세금 인센티브 혜택이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게 더 많이 돌아가도록 정치권의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개혁, 여야 입장 갈려 재무부의 세금 토론서는 퇴직연금 외에 부가가치세(GST), 소득세(income tax), 법인세(company tax)에 대한 논의도 포함한다. 자유국민연립은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확대를 지지하고 있 는 반면 노동당은 부가가치세 인상이나 과세대상 확대가 빈 곤층에게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반대한다.

호주의 10% 부가가치세 세율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인 10%대 후반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유국민연립은 부가가치세 확대가 세수를 늘리는데 용이 한 수단이긴 하지만 이의 추진은 모든 주정부가 동의하고 연 방 정치권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을 경우에 이루어질 것이라 는 입장을 나타냈다. 호키 장관은 “부가가치세를 인상하거나 과세대상을 확대하면 저소득층 가구가 ‘무거운’ 가격을 지불 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보상 정책이 뒤따라야 할 수 있다”며 “부가가치세 개혁을 위해서는 각 주정부와 연방 정치권의 초 당적 합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키 장관은 소득세와 법인세 인하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호주의 30% 법인세가 경쟁국들보다 높은 편이고 현재 국내 법인세의 1/3이 상위 12개 기업에서 나올 만큼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호키 장관은 “만약 호주 기업들이 더 낮은 법인세에 끌려 해외로 본사를 이전한다면 정부 세입에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기업과 근로자, 정부 모두에 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호키 장관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경제가 전통적 비 즈니스 모델을 바꾸면서 세제 개혁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소득세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정부 세입 구조도 개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무부는 이번 세금 토론서 내용을 기반으로 올해 중으로 세 제 개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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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랜드 인구성장 15년만에 최저

2014년 9월까지 연간 1.5% 성장에 그쳐, 서호 주도 2.1%로 9년래 최저 퀸즐랜드의 인구가 15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 다고 호주 통계청(ABS)이 발표했다. 호주 통계정의 필 브라우닝 씨는 "2014년 9월까지 1년 간 퀸즐랜드 인구성장률은 1.5%였다”면서 "이는 호주 전체 인구성장률과 유사하지만 지난 15년간 퀸즐랜드의 평균인구성장률인 2.1%에는 못미치는 수치"라고 전했 다. 이런 인구성장 둔화세는 퀸즐랜드의 해외이민자 수가 9 년만에 최저치였을 뿐 아니라 주간 이주인구(net interstate migration) 증가율도 3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 기 때문이다. 서호주의 인구성장률도 2014년 9월까지 연간 2.1%로 크게 둔화됐다. 이는 2년 전 3.7%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 이며 최근 9년 가운데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2년 전 1만 1400여명이었던 주간이주인구가 300명 수 준으로 감소한 것도 일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호주 전체 인구는 2014년 9월말 현재 연간 35만4600명, 1.5% 성장한 2360만명을 나타냈다. 또 주별 인구에선 NSW가 약75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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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586만명, 퀸즐랜드 474만명, 서호주 260만 명, 남호주 169만명으로 뒤이었다. 타스마니아 52만명, ACT 39만명, 노던테리토리 25만명 순이었다. 연간 자연증가 인구는 30만 3000명 출생(전년 대비 3.0% 감소)에서 15만 2300명 사망(전년 대비 3.3% 증 가)을 제한 15만 700명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이민 순유입자는 전년 대비 12.8% 감소 한 20만 3900명이었지만 호주 총 인구성장의 5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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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탈당한 퀸즐 든 랜드 노동당정부 위기

의회 45석 과반 붕괴, 전과 숨긴 고든 의원직 사 퇴 요구 압력 3년 만에 캠벨 뉴먼 자유국민연립 정부를 누르고 퀸즐랜 드 정권교체에 성공한 팰라셰이(Palaszczuk) 노동당 주 정부가 집권 초기부터 위기에 봉착했다. 자신의 범법 사 실을 당에 공개하지 않은 쿡 지역구의 빌리 고든 의원이 탈당 압력에 못이겨 30일 자진 탈당한 것이다. 팰라셰이 주총리는 29일 하원에서 노동당이 과 반 의석을 잃더라도 고든 의원을 출당시켜야 한 다고 퀸즐랜드 노동당 지도부에 지시했다. 탈당 한 고든 의원은 여러 경로를 통해 의원직 사퇴 압 력을 받고 있다. 고든 의원을 포함해 44석인 노동당은 무소속 피 터 웰링턴 의원의 지지로 45석의 과반의석을 간 신히 유지해왔다. 퀸즐랜드 하원은 총 89석이며 자유국민연립당(LNP)은 42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잠재적인 보궐선거에서 자유국민연립이 한 곳이 라도 승리하고 보수성향의 봅캐터당 의원 2명이 합세할 경우 자유국민연립이 정권 재탈환에 성공할 가능성도 배

제할 수 없다.

고든 의원은 “이전에 주총리는 경찰청장에게 내가 법을 위반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조사 기간 동안 합리적인 절차로 진행할 것을 요구했었다. 나를 의회에서 쫓아내거 나 나로 하여금 자진 사퇴하도록 종용하는 그 어떠한 시 도도 법정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든 의원은 1980년대 재물손괴죄(property offences) 및 가석방법 위반, 1990년대 운전 관련 위반, 2008년엔 접근금지명령(AVO)을 선고 받은 전력 등 다수의 범법행 위가 밝혀졌다. 하지만 고든 의원은 1987년 청소년법원 판결과 2건의 운 전면허 박탈만 공개했을 뿐 2008년 접근금지명령에 대 해선 알리지 않았었다.

2013년 연방총선과 올해 주총선 쿡 지역구에 출마할 때 에도 당에 자신의 전과에 대해 더 이상 알릴 것이 없다는 서류에 서명한 적이 있다.

29일 팰라셰이 주총리는 고든 의원의 전 배우자가 자녀 양육의 의무를 소홀히 하는 고든 의원을 고발하는 서한 을 자유국민연립 의원을 포함한 다수의 의원들에게 보 냈을 때 고든 의원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 서한에는 고든 의원이 소득의 규모를 알 수 없게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세금환급을 기피한 사실은 물론 가정에 서 폭력을 행사한 사실까지 언급돼 있었다. 폭력 건에 대해 고든 의원은 자신의 전 배우자에 대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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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력은 언어 폭력만 있었을 뿐 물리적인 폭력은 없었다고 당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든 의원의 가정폭력에 대한 경찰조사가 진행 중인 가 운데 팰라셰이 주총리는 고든 의원이 자신과 당에 거짓 말을 한 것이 밝혀진 이상 그가 당 내에서 설 자리는 없 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야당인 자유국민연립은 고든 의원의 가정 폭력 의혹 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팰라 셰이 주총리가 공신력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로렌스 스프링보그 퀸즐랜드 자유국민연립 대표는 고든 의원의 과거는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다며 팰라셰이 주총 리가 이 사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었는지 스스로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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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베어드 주총리 개각 단행

베리지클리안 자유당 부대표, NSW 사상 최초 여성 법무부 장관 등극 업튼도 첫 여성 법무부 장관, 각료 4명 교체, 콘 스탄스 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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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주총선에서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한 마이 크 베어드 NSW 주총리가 개각을 단행했다. 기존 내각 각료 중 4명이 교체됐으며 NSW 자유당 부대 표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교통부 장관은 재무부 장관 으로 승진했고 공석이 된 교통부 장관은 앤드류 콘스탄 스 현 재무부 장관이 맡게 돼 서로 자리를 바꾸게 됐다. 장관직을 상실한 의원은 카트리나 호킨슨 일차산업부 장 관, 케빈 험프리스 수산부 장관, 제이 로웰 정신건강부 장 관, 매튜 메이슨-콕스 공정거래부 장관이다. 이들을 대 신해 새로이 내각에 입성한 의원들은 국민당의 니알 블레 어, 레슬리 윌리암스 의원, 자유당의 데이비드 엘리엇, 마 크 스피크맨 의원 등이다. 가브리엘 업튼 가족커뮤니티서비스부 장관과 브래드 해 자드 법무부 장관은 서로 자리를 바꾸게 됐다. 이 외에도 롭 스톡스 환경부 장관은 계획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 다. 보건부와 도로부는 각각 질리안 스키너, 던컨 게이 장 관이 그대로 연임하게 됐다.

1일 개각을 발표하면서 베어드 주총리는 특히 베레지클 리안 장관과 업튼 장관의 승진에 대해 언급했다. 베어드 주총리는 “나는 베리지클리안 장관과 업튼 장관이 NSW 역사상 최초로 여성 재무부와 법무부 장관직을 맡 게 된 것이 특히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국민당 부대표 리더십이 흔들렸지만 가까스로 지켜낸 애 드리안 피콜리 교육부 장관도 그대로 유임됐다. 당초 피콜리 장관의 NSW 국민당 부대표직은 앤드류 지, 카트리나 호킨슨, 앤드류 프레이저, 케빈 험프리스 등 4 명의 의원으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었지만 어려움을 딛고 부대표직을 사수했다. 트로이 그랜트 NSW 국민당 대표 는 만장일치로 재신임 받았다. 한편 자유당도 베어드 주총리와 베레지클리안 신임 재무 부 장관 주최로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들이 당사로 들어 서자 당내 의원들은 큰 박수로 이들을 환영했다. 베어드 주총리는 시드니 지역에서 큰 표차로 당선된 자유

당 의원들을 특히 치하했다. 베어드 주총리는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았고 위기에 처하 지도 않았다. 우리는 긍정적이었으며 결국 승리했다”며 “ 우리가 신봉하는 가치를 위해 싸웠고 주민들을 위해 옳다 고 믿는 것을 위해 싸웠기에 나는 이 당사에 있는 모든 의 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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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시드니 주택가격 3% 폭등

5년여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가격 증가세, 중앙 값 69만 달러3월 주택가격 8개 주도 3월 1.4% 증 가, “기준금리 인하, 주 택시장 투기적 거품 야 기” 3월 시드니 주택가격이 5년여만에 가장 빠른 속 도로 증가해 호주중앙 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이다.

RP데이터가 1일 공개한 주택가격 자료에 따르면 3월 시 드니 주택가격은 3% 폭등했다. 3월 말까지 연간 13.9% 급등해 지난해 12월 연간 상승률 12.4%를 넘어섰다. 시 드니 주택가격 중앙값(median home price)은 69만 달 러로 상승했다. 호주 8개 주도의 주택가격은 3월 1.4% 증가했으며 3월 분기(1-3월)에 3% 상승했다. 주택가격 중앙값은 53만 달러를 나타냈다. 멜번 주택가격은 3월 0.6% 상승해 중앙값이 51만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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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달러를 기록했다. 다윈은 0.9% 상승한 54만 달러, 캔버 라는 1.9% 상승한 53만 달러를 나타냈다. 주택가격 급등세는 호주중앙은행의 2월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과열된 결과로 해석된다. 중앙은행 은 2월 월례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사상 최저인 2.25%로 낮췄다.

RP데이터의 팀 로리스 선임 분석가는 “둔화된 노동시장, 낮은 임대 수익률, 대출 조건에 대한 감독 강화, 경제 불 확실성 증가 등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대출금리가 주택시장에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하 는 것 같다. 특히 시드니에 동력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 석했다. 이런 주택시장 과열 자료는 다음주 7일 열릴 월례이사회 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는 호주중앙은 행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투기적인 투자자가 주택수요 증가시켜”= 철광석 가격 추락은 호주달러 가치를 낮춰 소득 충격을 완화하도록 중 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명분을 제공하지만, 일부 경 제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투기적인 주택시장 거품을 양산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금융시장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확률을 72% 로 높게 보고 있지만,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주택가격 상 승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로리스 분석가는 시드니에 주택가격 거품 위험이 대두하 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낮은 임대 수익률을 감안하면 주택수요 증가는 자본 수익을 노리는 투기적인 투자자들 에 의해 조장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의 주택가격 성장은 매우 강력한 시드니 시 장에 의한 것이 분명하다. 시드니 시장은 거의 투자 수요 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의 관 심은 이해된다. 주택은 현재 강력한 자본 수익을 제시하 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리스 분석가는 주택가격 성장이 침체될 경우 의 위험을 경고했다. 최근 주택을 구입한 투자자들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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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자본 성장률(expected rate of capital growth)이 낮 은, 매우 비싸지만 낮은 수익의 자산을 보유한 채 남아있 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시드니의 임대 수익률은 더욱 압박이 심해졌다. 지난해 12월 말 이래 단독주택은 0.2% 낮아진 3.6%, 공동주택 은 0.1% 낮아진 4.3%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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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거품 꺼지면 재앙 닥칠 수도

BTIM “기준금리 1% 이하 내릴 가능성 있어” “네거티브기어링, 다른 나라엔 없어

호황을 누리던 미국 경제를 한 순간에 무너뜨려 버리고 그 여파로 세계 경제까지 얼어붙게 만들었던 이른바 ‘서 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부동산 거품의 위험성을 전 세 계에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사태가 호주에서 도 일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경제 전문가들이 경 고하고 있다. 시드니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회사인 BT인베스트먼트매 니지먼트(BTIM)의 비말 고르 이사는 부동산 가격이 오를

대로 올라 있는 시드니와 멜번에서 가격이 폭락할 경우 재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중앙은행(RBA)도 지금과 같은 부동산 투기가 계속 될 경우 일부 지역에서 집값 폭락사태가 올 수 있다고 경 고했다. 고르 이사는 무리한 담보대출을 얻어 주택을 구입한 사람 들이 가장 문제라고 지적했다. 고르 이사는 “호주는 소득 대비 집값과 대출 규모가 지나 치게 크다”며 “네거티브 기어링(모기지 이자 비용만큼 개 인소득세 공제 혜택을 받는 것)의 경우, 다른 자산보다 부 동산 시장을 통한 자산을 쌓는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주 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네거티브 기어링 같은 제도 는 다른 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비정상적으로 과열돼 있는 상황이다. 시드니의 경우 지난 2년간 무려 30% 상승했고 멜번도 이 에 버금가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고르 이사는 특히 시드니 부동산 상승률은 지속가능하지 않을뿐더러 바람직하지도 않다면서도 “부동산 가격은 경 제 성장의 엔진이기 때문에 상승해야 한다. 이는 중앙은 행이 예상하고 있는 바이기도 하다. 기준금리를 낮추고 주택 가격이 오르면 사람들은 자산을 레노베이션에 사용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산업 경기가 급격히 식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부 동산 시장이 그 틈을 메울 것으로 기대돼 중앙은행이 부 동산 가격 상승에 그리 큰 우려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 명했다. 그는 “주택 가격 상승률이 현저하게 떨어질 경우 훨씬 더 큰 우려가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주택 가격 상승 우려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하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민유입과 출생 감소, 가격에 영향 줄 것 고르 이사는 사견임을 전제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 이하로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호주에 불황이 올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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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은 50% 정도라고 예측했다. 고르 이사는 호주의 2대 도시인 시드니와 멜번에서 첫주 택구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 가격은 매우 비싸지만 이 두 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에 속한다. 따라서 공급과 수요라는 이슈가 지배한다”며 “첫주택구입자들에 겐 불행한 일이지만 주택 가격은 장기간 높은 상태를 유 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량이 대량 공급되고 있어 현재의 상황을 다소 완 화시켜 줄 것”이라며 근래의 아파트 건축 붐이 주택 구입 희망자에게 결국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르 이사는 지금까지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한 인구증가 가 부동산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이었다며 최근 이민 자 유입이 줄어들고 있고 출생률도 낮아지고 있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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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투자가 정치인 동 들, 네거티브기어링 개혁 가능할까?

연방의원들 평균 2.4채 부동산 소유, 정부 과세 소득 연 132억 달러 감소

호주 연방의원 상당수가 부동산을 여러 채 가진 투자자들 로 알려지면서 이들이 주택가격 상승의 한 원인으로 비판 받는 네거티브기어링(Negative Gearing) 제도 개혁에 적 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시장을 분석하는 책을 주로 써온 린지 데이비드, 폴 이건, 필립 수즈 3명의 저자는 최근 연방 정치인들의 부동산 소유현황을 분석한 자료에서 연방하원 150명과 연방상원 76명 등 총 226명의 연방의원이 합산 541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원 1명당 평균 2.4 채 꼴의 부동산을 보유한 셈이다. 부동산의 용도는 본인 과 가족의 주거용이나 휴양 용도가 250채, 투자용이나 상 업용도가 291채였다. 또 전체 의원의 약 1/3인 84명이 1 채 이상 투자용 부동산과 하나 이상 부동산담보대출을 가 지고 있어 네거티브기어링을 통한 세금 감면 혜택을 이용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부동산부문 주요 평론가들은 임대용 부동산에서 발생한 손실을 소득세 과세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네거 티브기어링 제도가 투자용 부동산 수요를 증가시키고 주 택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해 왔다. 민간기 관들의 부동산 정책개혁 권고안에도 네거티브기어링 관 련 사항은 거의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의 개혁을 추진 할 주체인 연방의원들 다수가 ‘열렬한’ 부동산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이 실제 본인들의 경제적 이익에 반해 네거티브기어링 제도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의 문이 제기된다.

국민당 배리 오설리반 상원의원 41채 부동 산 소유 이번에 확인된 의원 부동산 소유현황을 소속 정당별로 보면 자유국민연립 의원들이 총 331채의 부동산을 가지 고 있어 의원 1명당 평균 2.7채 꼴의 부동산 소유율을 보 였다. 노동당 의원들은 총 162채를 보유해 1명당 평균 2 채, 녹색당 의원들은 총 16채로 1명당 평균 1.5채였다. 파머연합당은 소속 의원 2명이 총 14채의 부동산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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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있었다. 의원 중 최다 부동산 소유자는 국민당의 배리 오설리반 (Barry O'sullivan) 상원의원으로 총 41채의 부동산을 보 유하고 있었다. 이어 국민당의 데이빗 길레스피David Gillespie) 하원의원이 18채, 파머연합당의 클라이브 파 머(Clive Palmer) 하원의원 12채, 컨트리자유당의 나타 샤 그릭스(Natasha Griggs) 하원의원 12채, 자유당 말콤 턴불(Malcolm Turnbull) 통신부 장관 7채, 노동당 알러 나 맥티어난(Alannah MacTiernan) 하원의원이 6채로 부동산 다수 보유 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연방의원들의 재산/이해관계 등록부에는 의원들이 투자 용 부동산과 네거티브기어링으로 감세 혜택을 받았는지 는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한 연방 정치인은 “누군가 투 자용 부동산과 이와 관련된 대출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네거티브기어링을 통한 감세 시도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한 다. 그렇지 않다면 바보일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주택 수요와 가격 부풀려, 폐지해야 네거티브기어링을 통해 소득세를 줄인 납세자가 2011/12년 회계연도에 120만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 려졌다. 이들은 주로 투자용 부동산에 대해 임대소득보다 많은 대출이자 상환금을 가져오는 형태로 개인소득세 과 세 소득을 낮추고 세금 감면을 받았다. 이런 식의 절세 전 략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1999년 이래 두 배로 증 가했다. 또 네거티브기어링을 통해 줄인 소득세 과세 소 득 규모는 2001/02 회계연도에 6억 달러, 2004/05년 39 억 달러, 2010/11년 132달러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네거티브기어링에 대해 정부는 이 제도가 사회와 정부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저소득층에 게 정부 소유 임대주택을 제공하면서 많은 재정이 투입되 는데 네거티브기어링으로 일반 투자자들의 임대주택 공 급이 활성화되면서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부담이 줄어든 다는 것이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와 그라탄연구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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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의 여러 이코노미스트들은 네거티브기어링과 자본이득 세 할인 혜택이 호주의 부동산 가격 상승에 주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존 데일리 그라탄연구소 연구원은 “네 거티브기어링이 투자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세금 혜택을 주면서 주택 수요와 가격을 부풀리고 젊은 세대의 주택 소유율 하락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정부가 자본 이득 과세 할인 중단이나 네거티브기어링의 폐지도 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방 정치인들의 부동산 소유현황 자료를 발표한 데이비 드, 이건, 수즈 씨는 “상하원 의원들과 장관들의 높은 투 자용 부동산 소유율을 보면 이들이 주택가격 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권고안을 진지하게 다룰지 의문”이라 며 정치권이 자신들의 이해를 뛰어넘어 공익 차원에서 부 동산 세금 정책을 다룰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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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이번엔 기준금리 인하할까?

부동산 투기 바람 약간 주춤, 2차에 이어 3차 인 하 가능성도 높아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조치를 망설 이게 한 요인이었던 부동산 투기가 다소 잠잠해진 징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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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고 있어 기준금리의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 다. 중앙은행은 특히 시드니와 멜번의 부동산 시장이 비 정상적으로 과열돼 있다고 보고 기준금리를 동결해 왔다. 그러나 2월 들어 부동산 투자 관련 대출 증가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올 2월 임대 목적 주택 구입 투자와 재판매 목 적 주택 구입 투자가 전년대비 0.7% 증가에 그쳤다고 밝 혔다. 이전 10개월 간은 0.8-0.9%를 유지한 것과 비교 하면 증가율이 주춤한 것이다. 그러나 올 2월까지 1년 간 축적된 부동산 투자 증가율 은 10.1%로 올 1월까지 1년간 축적된 증가율과 지난해 말까지 1년간 축적된 증가율인 10%와 큰 차이를 보이 지 않았다.

2월 한 달 동안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0.5% 상승했다. 이 전 6개월 동안 0.6% 상승한 것에 비해 상승세가 약간 꺾 인 것이다. 올 2월까지 1년간 증가율은 7.2%로 올 1월까 지 1년간 성장률과 지난해 말까지 1년간 증가율 7.1%보 다 약간 올랐다. 2월 대출이 0.5% 상승한 것은 부동산 시 장 예상과 일치한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6.2%로 시 장의 기대치보다 약간 낮았지만 올 1월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인 6.1%에 비해 약간 증가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하한 2%로 낮출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문제는 시기인데 경제계에 서는 광산업 이외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4월, 늦어도 5월에는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앙은행은 18개월 만에 금리인하를 단행하면 서 광산 인프라 투자 이외의 투자를 늘려 경제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 한 바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추락과 호주의 재정적자 심화와 같은 악재가 있어 추가인하 이후에 또 한번의 금리인하가 있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 투자 위축과 소비심리 위축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7%로 치닫고 있는 실업률도 중앙은행 의 금리인하 명분을 높이고 있다. 이번 달 자료에 의하면 2월 개인 대출 규모는 0.3% 하락 했고 기업 대출 또한 1월 0.8%에서 2월 0.6%로 소폭 하 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달러는 미화 76.60센트 선에 서 환율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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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가격 급락에 4월 광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철광석 가격이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호주중앙은행(RBA) 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 이 나오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1일(수) 1톤당 미화 49.54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시장 관계자들 은 7일 열리는 호주중앙은행이사회 월례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70%로 높게 점 치고 있다. 바클레이즈은행의 수석이코노미스트 키어런 데이비스 씨는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호주달러가 중 앙은행의 기대치만큼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기준금 리 추가인하 예상 시기가 5월에서 4월로 앞당겨질 수 있 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씨는 “현재 호주달러 환율이 미화 76센트선으로 전보다 많이 내렸지만 중앙은행은 호주달 러의 적정수준을 미화 75센트 아래로 보고 있다”며 “호 주달러의 상대적으로 느린 하락과 원자재 가격의 급락이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금리정책에 대한 고민을 키우고 있 다”고 지적했다.

TD증권의 아시아태평양 전략담당 아네트 비처 씨는 철 광석 가격의 급락 이유에 대해 정부가 좀 더 자세히 들여 다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비처 씨는 “중국의 성장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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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에 따라 철광석 수요가 감소한 이유도 있지만 거물급 광 산업체인 BHP빌리턴과 리오틴토그룹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철광석 생산을 늘리면서 공급과잉을 야기하 고 가격 하락을 부채질한다는 분석이 있다”며 “정부가 과 잉생산을 주도하는 호주 철광석 제조업체들에 대해 그 책 임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처 씨는 "호주달러가 여전히 강세로 평가되고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중앙은행 이 당장 금리를 추가 인하한다고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광석 가격 급락이 금리인하로 바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 라는 관측도 있다. CMC마켓의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맥 카시 씨는 중앙은행이 광산부문 침체를 이미 오랫동안 예 상해 왔기 때문에 최근 철광석 가격의 급락이 중앙은행에 큰 압력 요인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주달러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4월 기준금리 인하 가 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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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증가는 고속, 인프라는 느림보

2055년 인구 4천만명, “인프라 지출 늘리고 신 도시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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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인프 라 지원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 적이 제기됐다. 정책연구기관 호주연구소(TAI: The Australia Institute) 는 최근 인구 및 인프라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호주 인구가 2055년 4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빠른 성장 을 보이고 있지만 인프라 준비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연구소와 연방정부 재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호주 인구는 올해 말 2400만명을 돌파하고 연 40만명씩 늘 어 2055년에는 39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55년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4만명, 여자 신생아의 평균 기대수명은 96.6세, 남자 신생아의 평균 기대수명은 95.1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호주연구소의 리차드 데니스 박사는 연 40만명의 인구 증가 속도는 기존 예상치를 훨씬 능가하는 것이라며 “ 매년 캔버라 크기의 도시가 하나씩 만들어지는 셈”이라 고 설명했다. 인구 증가는 일부 지역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 다. 서호주 퍼스의 엘렌브룩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인구가 약 3배 증가했고 골드코스트 트위드헤드 역시 같 은 기간 유사한 증가율을 보였다. 멜번의 멜톤 지역은 매 주 33가구씩 인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평가된다. 데니스 박사는 호주의 인구 증가가 출산율 증가 원인도 있지만 새로운 이민자 유입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15년간 호주 로 들어온 이민자 수가 275만명으로, 이는 1950년대부 터 70년대까지 30년간 유입된 이민자 수 254만명을 능 가한다"며 이민자 증가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 다.

KPMG컨설팅의 버나드 솔트 연구원은 근래 호주의 인구 성장 전환점은 국제금융위기였다고 밝혔다. 솔트 연구원 은 “국제금융위기 당시 호주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양호 한 경제성장을 유지했고 이민 선호지로 더욱 각광을 받게

됐다"며 "국제금융위기가 발생한 다음해인 2009년에 30 만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의 이민자가 들어와 장기 평균인 10만 명 수준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민 증가와 함께 이민 신청자 변화도 주목된다. 최근 이 민 신청자 국적에서 중국인과 인도인들이 영국인을 따라 잡기 시작했고 필리핀에서 들어오는 이민자도 크게 증가 하는 추세다. 반면 호주의 가장 큰 이주자 그룹인 뉴질랜 드인은 뉴질랜드의 경기 회복에 따라 고국으로 다시 돌아 가는 경향도 커지고 있다.

신도시 건설, 인프라 늘려 삶의 질 유지해야 호주연구소는 최근 주정부들이 예산감축에 나서면서 인 프라 투자가 정체돼 있지만 인구 성장에 맞춰 사회기반시 설과 공공서비스를 늘림으로써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 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W 주정부는 예산 절감을 위해 향후 4년간에 걸쳐 인 구 1인당 공공서비스 지출을 9000달러에서 8700달러 로 낮출 예정이다. 또 퀸즐랜드와 빅토리아도 비슷한 수 준의 지출 삭감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교통, 교육, 보건, 공공서비스 부문에 대한 부담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데니스 박사는 “인구가 늘면서 새로운 호주 시민, 새로운 납세자들이 생기고 정부 예산 수입에 기여한다. 새로운 시민은 기존 시민과 같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 정치권이 인프라 투자를 하지 않고 인구만 늘어나 면 삶의 질은 점점 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데니스 박사는 또 인구 증가에 맞춰 정치권이 기존 도시 를 확장하는 데만 생각이 머물러서는 안되며 신도시 건설 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MG의 솔트 연구원은 "인구가 향후 50년에 걸쳐 현재 의 두 배가 된다는 예측을 기반으로 정치인들이 공항과 댐,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세우고 신규 주택의 우수저장 탱크나 태양전지판 설치 같은 세심한 정책까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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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솔트 연구원은 '여러 도심을 가진 시티' 건설의 아이디 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도시들이 단지 하나의 도심 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여러 중심비지니스지구 (CBD)를 가지고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들을 건설해 증가 하는 인구를 수용하고 인프라 지출 압력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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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 열어간다

재호주 대한축구협회, 하모니컵 축구대회 참가

재호주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8일(토) 이스트우드파크에 서 열린 제3회 하모니컵 축구대회에 참가해 다문화팀들 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베네롱호주아시안연합이 주최한 하모니컵 축구대회는 올해 세번째 대회를 맞았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호주 경찰팀, 세인트조지은행(St George Bank)팀 등 4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빅터 도미넬로 NSW 시민커뮤니티부 장관은 개막 연설 에서 승패도 중요하지만 정정당당한 경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첫 경기에서 중국팀은 세인트조지은행팀을 가볍게 물리 쳤으며 두번째 경기에선 한국팀이 경찰팀에 승부차기로 아깝게 패했다. 한국팀은 3-4위전에서 세인트조지은행 팀을 3:2로 물리쳐 3위를 차지했다. 랜드마크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 겸 회식 자리에서 존 알 렉산더 연방의원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 격려 인 사를 전했다. 라이드 경찰서의 존 던컨 경관은 “승부를 떠 나 아름다운 화합을 이룬 모든 팀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 한다”고 말했다. 조종식 재호주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참가팀들에게 선물 을 전하며 “우리는 축구를 통해 이미 화합을 이뤘으며 이 런 행사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 같아 기 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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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 하지우 회장 해임안 통과

속개된 총회서 21명 투표해 18대 3으로 가결, 위 임장 포함 29명 참석 최호영 비대위원장 선출 “체육회 하나가 되도 록 정상화 작업에 최선”

재호주대한체육회의 하지우 회장에 대한 해임안이 총회 에서 가결돼 체육회 내홍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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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총회에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새로운 체육회 장을 선출하기 전에 양측 대의원들 간의 타협과 화합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 사태 수습의 실마리를 찾아 보기로 했다.

2월 재호주대한체육회 정기총회에서 임시의장으로 선출 된 강대원 고문이 소집한 3월 29일 시드니한인회관 대강 당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21명 가운데 18명 찬성, 3명 반 대로 하 회장 해임안이 통과됐다. 이날 총회는 정기총회에 상정된 회장 해임안을 하 회장이 불인정하고 일방적으로 폐회 선언한데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속개된 것이었다. 속개된 총회엔 11개 단체 대의원 21명이 참석했고, 8명 이 위임장을 제출해 과반 성원됐다. 안종상, 이재경, 하종 상, 장진민, 강대원 고문과 위임장을 제출한 백승국 고문 등 총 7명의 고문 중 6명이 사실상 참석했다. 강대원 고문은 2월 7일 스트라스필드 정기총회 파행과 3 월 14일 리드컴 엑스존 식당에서 열린 임시총회 때의 당 일 제명 통보된 4개 가맹단체 대의원과 고문들의 회의장 입장 불가로 인한 파행 사태를 설명하고 회장 해임 안건 만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호영 재호대한검도협회 부회장은 “정기총회는 파행으로 끝났다. 그러므로 임시총회를 해야 한다”면서 “ 대의원들끼리 모여서 무엇이 잘못 됐는지 의논해서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종상 고문도 “회장을 해임하면 결국 체육회는 반쪽이 난다. 이건 있을 수 없다”면서 “저쪽에도 중립에 있는 단 체들이 많다. 함께 상의해서 하나로 대통합을 이룰 수 있 도록 해보자. 대통합의 기틀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리드컴에 갔는데 자기 반대편 에 섰다는 이유로 제명하고 입장을 금지시켰다. 정관 위 반자에게 정관을 따르라고 할 이유가 없다”거나 “하 회장 이 대화를 거부해왔다. 하 회장을 해임한 후에 대통합을 시도해보자”고 밝혔다. 이에 이재경 고문은 “하지우 회장 해임안을 표결하느냐, 아니면 저쪽 대의원들과 먼저 만나 화합해서 사태를 해결 하느냐에 대한 찬반을 묻자”고 제의했다. 이 고문은 “체육회 두쪽이 나면 누워서 침뱉기가 될 수 있 다”면서도 “우리는 이런 절차까지 밟았다는 것을 서류상 으로라도 남기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제기된 두가지 방안을 놓고 거수로 찬반 의견을 물 었다. 결과는 해임안 우선 표결이 18명, 대의원들 간 타 협이 3명이었다. 이에 참석자들은 하 회장 해임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갔 다. 참석자들은 차례로 투표용지를 받아 대강당의 구석 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었다. 21명 참석자들의 투표 결과 해임안 찬성 18표, 반대 3표가 나 왔다. 강 고문은 하지우 회장의 해임안이 가결됐음을 선 언했다.

체육회가 정화되는 계기 되길 회장 해임안 가결 후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비대위가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비대위 구성은 참석자들 대부분이 일신상의 이유로 위 원장이나 위원을 고사하는 바람에 상당한 진통이 따랐 다. 대의원과 고문들이 서로 미루면서 비대위 참석을 기 피한 것이다. 강 고문은 “임시의장으로 선출될 때부터 체육회 정상화 를 위해 회장 해임안까지만 처리하고 뒤로 물러설 것이라 고 약속했다”면서 “대의원들이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 고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결국 추천을 받은 최호영 부회장이 위원장을, 하장호 탁 구협회 회장과 정광복 체스협회 회장이 위원을 맡아 비 대위가 구성됐다. 최 위원장은 “신임 체육회장 선출을 당분간 미루고 6월 중순까지 체육회를 하나가 되도록 정상화하는 작업에 최 선의 노력을 해보겠다”면서 “잘잘못은 화합하고 나서 따 져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의원들은 만나서 대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체육회의 불합리했던 것을 합리화시키고, 잘못된 것에 대

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체육회가 제대로 나 갈 수 있도록 정화되길 바란다. 전체 대의원들의 모임을 주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 선출한 모든 대의원들 책임 강 고문은 “만리장성보다 더한 길을 온 것 같다”면서 “하 지우 회장 개인을 미워하지는 않는다. 오늘의 파국은 회 장을 선출한 모든 대의원들의 책임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회장 선출시 그 사람이 걸어왔던 길, 어떤 단체에서 경력을 쌓아왔는지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해 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제 비대위의 역량과 활동에 따라 체육회의 앞날이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위가 양측의 통합을 이끌어 내 면 체육회는 내홍을 수습하고 다시 하나가 되겠지만 그렇 지 못할 경우 양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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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이종사촌 자매, 심슨상 NSW 싹쓸이

PLC 이수진 우승, 바커칼리지 구성희 준우승, 캔버라와 터키 여행 특전

한인 사촌 자매가 2015년 심슨상(The Simpson Prize)의 NSW 우승과 준우승을 싹쓸이 해 주목받고 있다. 시드니의 명문사립 핌블레이디스칼리지(PLC) 11학년생 이수진(영어명 위니) 양과 바커칼리지 10학년생 구성희( 캐서린) 양은 올해 심슨상 논술(essay) 공모전에서 NSW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심슨상은 호주 연방 교육부가 재정 지원하고 호주역사교 사협회가 주관하는 연례 역사 논술 공모대회다. 지난해 10월 말 마감된 이번 공모전엔 전국에서 약 2200명이 응 모했다. 고교 9-10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논술 주제는 ‘영국을 방어하기 위해 1914년 호주 군 인들이 얼마나 입대했는가’였다. 우승한 이 양과 준우승한 구 양은 3월 16일 캔버라 연방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심슨상 시상식에 참가해 마이클 로 날드슨 연방 보훈부 장관으로부터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이들은 15-17일 2박3일간 캔버라 일대를 여행하는 혜 택도 얻었다. 교육부가 각 주와 준주의 심슨상 우승자 8 명과 준우승자 8명을 캔버라로 초청해 시상하고 전쟁 기 념관, 박물관, 교육기관 등의 탐방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 양은 다른 주의 7명 우승자들과 함께 4월 25일 안 작데이에 맞춰 터키의 갈리폴리반도와 인근 국가의 전 쟁 및 문화 유적지를 16일부터 19일까지 여행하는 특전 도 누린다. 제주도의 NLCS국제학교에 다니다가 지난해부터 호주에 서 공부하고 있는 이 양은 구 양의 이종사촌 언니다. 이들은 “학교 역사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곁 에서 힘이 되어준 부모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글쓰기를 잘하는 비결에 대해 이 양은 “열심히 쓰면 된 다”고 했고, 구 양은 “리서치를 많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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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류병수-백장수

시드니 한인사회의 위대한 전진을 위한 공약 발표 13개 항목, 코리안가든 건립 등 29대 한인회 추진사업 대부분 계승 발전 30대 시드니한인회 회장단 선거 출마 기자회견, 백장수 부회장은 연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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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시드니한인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 진 류병수 어번리드컴사업자협의회 회장이 백장수 한인회 부회장을 러닝메이트로 선정하고 한 인회가 추진 중인 사업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초점 을 맞춘 공약을 발표했다. 류 회장은 1일 톱라이드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백장수 러닝메이트를 소개하고 ‘제30대 시드 니한인회장 후보 류병수 공약안’을 발표했다. 류 회장은 “지금 시드니 한인사회는 계속 앞으로 도 약하느냐 또는 후퇴하느냐 하는 중요한 기로에 처해 있다”면서 “류병수 한인회장 후보는 시드니 한인사 회의 위대한 전진을 위해 아래 사항들을 공약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공약은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 다. 공약엔 29대 한인회가 추진 중인 코리안가든 건 립, 코리안 실버타운(한국 양로원) 건립, 위안부소녀 상 건립, 한인밀집지역 새마을운동, 8개국 연대 관 계 발전 등 상당수의 주요 사업안이 포함돼 있었다. 한인사회 각종 축제의 확대 발전 통한 한류 전파, 젊 은이들의 주류사회 진출 지원과 미래 정치가 육성, 교민경제 활성화 위해 한국의 각 대학들과 양해각서 (MOU) 체결해 더 많은 워홀러 호주 유입, 중국 등 해외 출신 한인 동포들과 관계 증진, 리드컴지역에 코리아타운 조성 사업과 공립학교 설립, 한인회 사 무국 제도 도입도 포함됐다.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최근 NSW 주총선에서 약속 한 스트라스필드 다민족 문화터널 조성사업과 이스 트우드 주차건물 건립 사업도 적극 추진하거나 협 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 어르신들 우리 품에 안고 행복하게 해드려야 류 회장은 코리안가든 건립과 관련해 “코리안가든 사업 20년 계약돼 있고 이것을 우리가 못 잡으면 3 만 3000스퀘어미터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건 막아 야겠다”면서 “계약기간도 좀 늘리고 사업을 단계적 으로 할지, 일괄적으로 할지도 생각해야 할 것 같 다”고 밝혔다. 코리안 실버타운 건립에 대해선 “한국식 양로원 만 들어서 한국분들 모두 우리 품에 안고 행복하게 해 드려야 한다. 이건 너무나 필요하고 절실한 것 같 다. 온 힘을 기울여서 해야 될 사업으로 생각된다” 고 강조했다. 시드니 소녀상 건립에 대해선 “시드니 소녀상 건립 을 올해 목표로 세웠다. 로니 오우익 어번 시장도 지 원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스트라스필드 기차역 옆의 다민족 문화터널 조성사 업은 “터널을 더 밝고 안전하게 만들고 폐쇄회로TV 를 부착해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새마을운동 청소를 하다 보니까 자부심 이 느껴진다. ‘우리도 하면 된다’는 운동”이라고 밝 혔고, 한인 축제 확대 발전과 관련해선 음력설축제 거리퍼레이드의 차전놀이를 언급하며 “멋있는 차전 놀이가 다음엔 퍼레이드의 메인행사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중국 아르메이나 원주민 그리스 인도네시아 인도 등 8개국 연대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더욱 긴밀한 연대 구축의 필요성을 밝혔다. 차세대 육성과 관련해선 “한인사회에 젊은이들이 더 참여해서 한인사회가 더 젊어지고 미래 인재도

류병수 회장(왼쪽)이 백장수 한인회 부회장(오른쪽)을 러닝메이 트로 해서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교민경제 활성화에 대해선 “원주 강릉대학교와 MOU를 체결했고 천안 호서대학교와 MOU 체결 예정이며 총영사관과도 MOU 추진 중”이라고 밝혔 다. 그는 이어 “한인 사업자들이 일할 사람이 없다 고 말한다. 워홀러 많이 들어오면 한국 정부는 실업 자 해결된다. 이 문제를 더욱 연구해서 활성화되도 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리드컴 지역 코리아타 운 조성 사업과 공립학교 설립은 청원서 작성 등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가 없어서 초등 학교 4-5학년이 되면 이사를 가거나 사업을 팔고 떠나버려 리드컴 발전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한인회 사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통해 업 무 효율을 높이고 능률을 제고하기 위해 사무국 제 도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연 5천만 달러 매출의 마이해피텔 대표 류 회장은 “열심히 할 것이다. 살아오면서 어디 가 서 뭘 해서 못해본 경험이 없다. 회사도 처음 시작해 서 키워왔다”면서 한인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류 회장은 1947년 생이며 서울에서 출생했다. 경복 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했 다. 서울 상문교 교사와 삼성생명 감사팀장을 역임 했으며 1987년 10월 호주로 영주 입국했다. 류 회장은 1987년 10월 유전자(You Electronic Pyt Ltd)로 설립됐다가 개명된 마이해피텔(My Happytel)의 대표다. 휴대폰 액세서리 제품 제조 유통업체인 마이해피텔은 약 350명의 직원을 둔 연 5000만 달러 매출을 자랑한다. 호주 전국에 60여 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뉴질랜드에도 입점 했다. 류 회장은 현재 코리안가든건립추진위원회 부위원 장, 시드니위안부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 한국호주정경포럼 부위원장, 어번리드컴사업자협 의회 회장, 시드니실업인연합회 회장, 리드컴새마 을운동추진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5년 시드니 도 심 코리아타운 민족설축제 후원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3년 2월 음력설다문화음식축제에 기여한 공로로 어번카운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2013 년 12월 무역을 통한 한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으로부터 표창 장을 수상했다. 2014년엔 새마을운동으로 지역사 회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어번카운슬로부터 상을 받았다. 그는 부인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백장수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29대 한인회 부 회장의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류병수 회장이 한인 사회를 위해 보람있는 일,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 는 마음을 비쳐서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인과 한인사회 위해 뭔가 같이 만들어 보고 싶었다. 나이도 비슷해서 마음이 잘 맞을 것 같 았다. 2년간의 경험을 살려 한인사회의 도약과 발 전을 위해 다시 한번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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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떠나도 국민연금 계속 받을 수 있다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 해외수급자 총 6천417명

혼, 이혼, 출생 등)를 증명할 서류를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한다. 해외 현지 주소나 연락처(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국민연금공단에 알려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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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정부, ‘세월 승 호 추모제 주관’ 건 의에 부정적 답변”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면 그동안 받던 국민연 금은 어떻게 될까?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민을 가더라도 국민연금은 계속 지급받을 수 있다. 수급자가 원하면 해외송금도 가 능하다. 해외송금을 신청하면 수급자가 지정한 화폐로 송 금해 준다. 송금 수수료 및 국제 전신료 같은 수수료는 국 민연금공단이 부담한다. 하지만, 수급자의 귀책으로 입금 할 수 없을 때는 수급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해외송금을 원하면 해외송금신청서, 통장 또는 거래내역 서 등 기타 본인계좌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 면 된다.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 해외수급자는 총 6천417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계좌를 통해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979명에 달한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부정수급을 막고자 국외 이주 자나 국적 상실자를 상대로 매년 정기적으로 수급권 변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금지급 일시 중시 등 불이익을 받지 않으 려면, 해외체류 생존 사실 또는 수급권 변동사유(사망,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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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원내 대표가 7일 세월호 참 사 1주기 추모제를 정 부가 주관해달라는 자 신의 건의에 대해 “(국 민안전처에서) 부정적 인 답변이 왔다”고 밝 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 회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제 주관 여부와 관 련해 정부에서 답변이 왔느냐’는 기자의 질문 에 이렇게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 3월31일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세 월호 1주기 행사와 관련, 정부는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코엑스에서 ‘4.16 국민 안전 다짐 대회’를 한다고 들었는 데, 1주기 추모제는 경기도와 안산시, 4·16 가족협의회 가 공동주최하는 걸로 돼 있다”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 모제를 안산에서 우리 정부가 공식적으로 주관을 해서 개 최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정부가 세월호 1주기 행사 를 ‘안전’ 중심 관변행사로 마련하고 이를 유가족과 따로 치르려던 행태에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안전처가 자신의 요구를 거절한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았다. 그는 “국민안전처 얘기로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전후인) 15일~16일 안산, 인천, 진도 팽목항에서 행사들이 굉장히 많다”며 “저는 ( 정부가 ) ‘안전 다짐의 날’ 행사만 하지 말고 추모제를 중 앙정부가 좀 공동주관하든지 해달라 이런 요청을 했는데, 부정적으로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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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역사퇴행 행보 부 계속"… 이틀째 독도 도발 강력항의

日외교청서 규탄 성명…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 사 불러 항의 정부는 7일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 을 2015년판 '외교청서'에 담은 데 대해 외교부 대변인 명 의의 성명 발표에 이어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를 불러 항 의하는 등 강력 대처했다. 일본 정부가 전날 한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 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 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과 조태용 외교 부 1차관이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강력한 항의를 표시한 데 이은 이틀째 규탄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가나 스키 겐지(金杉憲治)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또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제 일본 정부는 역사적 사 실을 왜곡·축소·누락 기술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 과시키는 도발을 감행한데 이어, 오늘 독도, 일본군 위안 부 피해자 문제 등에 관해 부당한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 를 또다시 각의 결정하는 역사퇴행적 행보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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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아무리 억지주장을 되풀이해도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한반도 침탈의 첫 번째 희생물이었고, 일본군위안부 피해 자분들이 강제로 끌려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상처를 입었다는 역사적 진 실은 지울 수도 수정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메르켈 총리가 `독일은 과거의 잔혹행위를 전달하고 기억해야 할 영원한 책무가 있 다'고 발언한 것을 가슴에 되새기면서, 전후 독일이 왜 국제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무성이 작성한 외교청서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 토라는 기술을 담았다. 올해 외교청서는 또 한국 부분에서 작년 청서에는 포함됐던 "자유 민주주의, 기본적 인권 등 기본적인 가치 와 이익을 공유한다"는 표현을 삭제했다. 다만 한국이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라는 표현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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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체 "복지재정 절감 반대 … 복지누락이 더 문제"

정부가 복지재정 효율화 방안을 통해 연 3조원의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밝 힌 것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해당 정 책 폐기와 복지재정 확대를 촉구했다. 빈곤노인기초연금보장연대와 공적 연금강화국민행동 등 5개 단체 관계 자 30여명은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사회의 문 제점은 복지 누수가 아니라 복지 누 락·부족"이라며 "복지재정 효율화 방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복지재정 3조원 절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상황을 외면하고 그나마 있는 복지 혜택마저 축소하겠다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복지재정 누수 차단과 부정 수급자 근절 방침은 수급권 위축을 불러올 것"이라며 "국민의 복 지권 확대를 위해 나서야 할 공무원을 오히려 감시자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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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호응·선제적 대응 … 朴대통령 국정스타일 바뀌나

靑 "유족·정치권 요구 수렴해 종합판단후 '선체인양' 발언 결정" 유족 추가 끌어안기 준비…부작용 감안해 진정성있는 방안 고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선체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 고 언급한 것은 집권 3년차 국정 스타 일의 변화를 상징하는 장면이라는 해 석들이 나오고 있다. 세월호 선체 인양 문제에 대한 박 대통 령 메시지의 방향이나 발신 타이밍 등 여러 면에서 집권 초기의 대응 방식과 는 사뭇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국정위기 시 여론에 다소 동 떨어지는 대응이나 타이밍을 놓친 입장 표명으로 위기를 가중시키거나 이슈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측면 이 많았다는 비판적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6일 수석 비서관회의에서 '기술적 가능 여부'와 '가족·전문가 의견 여론 수렴'이라는 두 가지 전제 를 달았지만 "선체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은 여론의 흐름에 화답하는 것일 뿐 아니 라 자칫 국론을 분열시킬 수도 있는 선체 인양 논란을 선제적으로 진화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국정 관 리 방식이라는 평가들이다. 박 대통령에게 세월호 1주기는 여론의 흐름과 대응 여하에 따라 4월 정국에서 가장 큰 '암초'로 작용할 수 도 있는 시기이다. 최근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세월호법 시행령 폐기와 선체 인양, 배·보상 절차 중단 등을 요구 하며 삭발농성과 거리행진에 나섰고, 경제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개혁과제를 추진하던 박 대통령 의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박 대통령의 '선체 인양 적극 검토' 발언은 위기 조짐을 미리 수습하는데 효과를 냈다 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방침이 '인양 불가'로 의심받아온 것을 해소하면서 참사 1주기를 맞은 유가족의 슬픔을 보듬는 동시에 야당의 공세 등 정치적 논란의 불씨도 차단시켰다는 것이다. 정치권은 이례적으로 여당뿐 아니라 야당까지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도 나서 박 대통령의 발언을 반기고 나섰다. 새정치민주 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발언을 환영한다"고 공식 논평했다. 박 대통령이 '선체 인양 적극 검토' 발언을 하기까지의 과 정도 정치권·여론과 소통하는 절차를 거친 것도 눈에 띄 는 대목이다. 청와대는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요청, 인양 찬성 여론, 김무성 대표나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의 공식·비공식적 건의 등 다양 한 경로로 여론을 수렴했다. 또 지난달 17일 여야 대표와 청와대 회동을 한 자리에서 "이제 참사 1주년이 다가오는데 인양문제에 대해 정부가 의지를 표명해줬으면 좋겠다. 대통령께서 챙겨주시면 좋 겠다"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건의를 박 대통령이 자연스레 수용하는 모양새를 갖췄다는 점에서 야당과의 소통도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이 여러 채널의 소통 과정을 거쳐 박 대통령이 결단 을 내렸다는 게 청와대의 자체 평가다. 한 인사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감한 이슈가 몰 린 4월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대응책을 고심 해왔고, 특히 1주기를 맞는 세월호 참사 관련 대응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며 "여론을 수렴한 상태에서 인양을 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와 명분, 총리실이나 해양수산부의 기술 적 검토 진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통령께서 최 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여론 흐름에 신경을 쓰면서 즉각 대응에 나 선 최근 사례는 또 있다. 여야 대표와의 청와대 3자 회동에서 문재인 대표가 현 정 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실패" "총체적 위기"라며 신랄한 비판을 가하자 당일 저녁 조윤선 정무수석과 안종범 경 제수석이 춘추관에서 이에 반박하는 긴급 브리핑을 했다. 이를 두고 문 대표의 발언으로 자칫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차원으 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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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박 대통령의 메시지나 행보, 청와대의 움직임은 취임 첫해 장차관급 6명의 연쇄 낙마 사태 당시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행 대변인을 시켜 '17초 대독사과' 를 하면서 지지율이 더 떨어지는 등 집권 2년간 위기 대 응 타이밍을 놓치거나 여론에 제대로 호응하지 않음으로 써 논란을 키웠던 예전의 모습과는 대비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최근의 인적·시스템적 개편 효 과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현안 대응방안을 미리 고민 하고 꼭 필요한 부분은 대통령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건 의하는 등 대통령과 참모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과거 보다 원활해지면서 비서실 기능이 강화된 것이 효과를 내 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를 앞둔 '뇌관'이었던 선체 인양 문제를 긍정적으로 공론화시킨 만큼 추가로 세 월호 유가족을 끌어안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 려졌다. 다만, 일방적인 행보나 메시지가 유가족의 반발 을 사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진정성을 제대 로 전달하는 쪽으로 후속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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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교장, 급식비 논 암 란 사과…"걸맞은 조 치하겠다"

서울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파견 방침 학생들에게 급식비 납부를 무리하게 독촉해 논란을 일으 킨 서울 충암고의 교장이 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의 뜻을 밝혔다. 박상국 교장은 이날 '급식과 관련된 학교장이 드리는 말 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언론을 통해 우리 학교 급식에 관한 뉴스로 학부모뿐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우려와 걱정

을 하시고 계신 줄 잘 알고 있다"며 사과한다고 밝혔다.

박 교장은 지난 2일 교감이 식당 앞에서 학생들에게 "급 식비 안 냈으면 먹지마라" 등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 련해 "당사자인 교감에게 알아봤지만 학생들에게 어떤 막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보고받았다"며 "막말을 했다는 내 용이 확인되면 그에 걸맞은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암고가 지난 몇년간 학교급식의 미납 문제로 어려 움이 많았다고 토로한 뒤 "교감에게 중식지도를 하면서 최대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지도를 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감이 지도과정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다치는 언 행을 했다면 도저히 용납이 안될 것이고 모든 일은 교장 인 제 책임이 크기 때문에 저 또한 책임에서 벗어날 생각 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 교장에 따르면 해당 교감은 중식지원 대상 학생들은 미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번 일에 대하여 교장으로서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고 다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논란에 대한 진상 파악에 나선 서울시교육청은 윤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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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학생인권옹호관을 충암고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학교 측이 막말 논란을 부 인하는 상황에서 철저한 조사를 위해 학생인권옹호관을 파견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후나 내일 충암고에서 학생 의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이 6일 충암고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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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했다, 간통 숨 폭 기려 거짓말한 여교사

경찰은 A씨가 성관계 이후 B씨에게 직접 연락해 인사문 제 등과 관련해 조언을 구하고 B씨의 페이스북에 ‘멋있어 보인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것, B씨의 차에서 내린 A씨 가 웃으며 걸어가는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녹화 장면 등을 무고 증거로 제시했다.

A씨는 무고 전 B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남편이 알 았다. 지금 집 앞으로 와 달라” “학교 찾아간다니 밥과 차 만...”과 같은 내용을 남기는 등 성폭행 피해자의 태도로 는 볼 수 없는 행태를 보인 점도 수사기관의 의심을 샀다. 재판부는 “성범죄에 대한 무고는 상대자에게 중대한 피해 를 끼칠 가능성이 매우 크고 피고인이 항소심에 이르기까 지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하며 범행을 부인한 점 등을 고 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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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올해 들어 폭 계 증세…1~2월 증가액 작년의 4배

대구지법 제2형사부(김정도 부장판사)는 간통 사실이 들 통나는 것을 피하려고 상대 남성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허 위 신고를 한 혐의(무고·간통)로 기소된 40대 A(여)씨 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상대 남성 B씨의 간통 혐의에 대해서는 헌법재 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무죄를 선고했다. 교사 A씨는 직장 동료인 B씨와 내연 관계를 맺어온 사실 이 남편에게 들키자 지난해 4월 경찰에 성폭행을 당했다 는 취지로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두 사람이 가깝게 지낸 증거들이 나와 꼬리가 잡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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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4조4천억 증가…은행 주택담보대출 증 가가 원인

올해 1∼2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작년 같은 기간의 4배 가 넘었다.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거래 부활에 힘입은 은행권 주택담 보대출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7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을 보면 2월 말 기준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50조3천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 8천억원 증가했다. 올해 2월 설 연휴로 영업일이 17일에 그쳤는데도 가계 대출액은 연휴가 없었던 지난해 2월보다 오히려 8천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 폭증세는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1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7천억원 증 가해 1월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전달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통상 1월은 주택거래가 적고 연말 상여금이 지 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례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1∼2월을 합산한 가계대출은 작년 12월말 대비 4조4천 억원 늘면서 작년 1∼2월 증가액인 1조원의 4배가 넘 었다. 이런 가계대출 폭증세는 주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 가에 기인했다.

1∼2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작년말보다 5조5 천억원 증가해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을 웃돌았다. 신용대출 등 그밖의 예금은행 기타대출은 같은 기간 1조 6천억원 감소해 주택담보대출과 대비를 이뤘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1∼2월 가계대출은 6천억원 증 가하는데 그쳤다. 작년 1∼2월 증가액 1조7천억원보다 되려 감소한 규모다. 올해 들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급 증세가 이어지는 것은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 금융 규제 를 완화하고 한은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하면서 주택 거래가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난'에 지친 임차인들이 주택 매매로 돌아선 것도 요인이 됐다.

1∼2월 가계대출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증가폭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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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년 대비 크게 커졌다. 작년 수도권의 1∼2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1천억원으로 정체를 보였으나, 올해 1∼2 월에는 증가액이 2조5천억원에 달했다. 비수도권도 1∼2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지난해 8천억원에서 올해 1조9천억원으로 늘었다. 세부 지역별로는 대구(7천억원), 경북(4천억원), 부산(3천억원)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컸다. 한편 정부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보다는 안심전환대출과 같은 미시적인 정책을 통해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근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안심대출로 은행의 대출구조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가장 큰 리스크인 가계대출 구조를 개선하도 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

월호 ‘크레인·플로팅 독’인양, 민관 합동보고서 내주 공개 유력

“세월호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이후 정부 안팎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세월호 인양을 기술적으로 검토한 민관 합동 검토보고서의 내주 공개가 유력한 가운데, 해상 크레인과 플 로팅 독(Floating Dock·해상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바지선 형태의 대형 구조물)을 활용한 인양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인양에는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문화일보 2014년 11월 11일자 1·3·4면 참조)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세월호 인양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온 민관 합동 기술 검 토 태스크포스(TF)는 세월호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인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변수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 1주기(4월 16일) 이전에 중간발표를 하고, 이달 말에 세월호 인양의 단계별 시나리 오에 대한 성공 가능성과 인양 비용, 소요 기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검토 보고서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 획이다. 해수부는 6825t에 이르는 세월호 인양을 위해 먼저 가라앉아 있는 선체에 크레인을 연결, 수심이 얕은 해역 으로 견인한 후 플로팅 독을 투입해 육지로 인양하는 3단계 방식의 채택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작업의 첫 단계는 선체로 물이 드나드는 부위를 용접하거나 그물 등으로 감싸 실종자 유실을 막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 어 우측 표면에 100여 개의 리프팅 홀(lifting hole)을 뚫고 각각 체인을 연결한다. 무게중심을 분산해 크레 인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납작한 U자 모양의 1만5000t급 플로팅 독을 투입해 선체를 통째 로 떠올리듯 인양한 후 육지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현재 세월호는 수심 약 44m 지점에 선체의 좌측면이 바닥에 닿아 1∼1.5m 정도 묻혀 있는 상태다. 수면에 서 가장 가까운 우측면까지의 거리만 23m나 되는데 주변 유속이 초당 1.5∼2.5m로 빨라 잠수사들이 체인 을 연결하는 작업에만 6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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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국가부채 93조 늘었다… 공무원·군인 연금 탓

두 연금 충당부채만 643조…1년 새 47조 증가 국민 1인당 국가채무 1천52만원꼴 지난해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를 포함 한 광의의 국가부채가 93조원 늘어 1천200 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군인이 받아갈 연금이 늘어나고 확 장적 재정정책으로 지출이 커진 탓이다. 이 가운데 중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채무는 530조원대에 달했다. 세입 증가율이 지출 증가율을 따라잡지 못하 면서 정부의 재정건전성 판단기준인 관리재 정수지가 악화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적 자폭이 가장 컸다. 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14 회계연도 국가결산'을 심의·의결했 다. 정부는 감사원 결산 검사를 거쳐 내달 말 가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출이나 비용이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발생주의에 입각한 정부 재무제표상 부채는 작년 말 현재 1 천211조2천억원이다. 1년 전의 1천117조9천억원보다 93조3천억원 증가했다. 부채 증가는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세수가 줄어드는 반면 경기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국 채 발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채와 주택청약저축 등은 567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6조원 늘었다. 공무원·군인 연금의 미래지출 예상액인 연금충당부채가 늘어난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지난해 공무원·군인연금충당부채는 643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7조3천억원 증가했다. 연금 수급자수 및 보수인상률 증가에 따른 것이다. 연금충당부채는 현재 연금 수급자 및 재직자에게 지급해야 할 연금액을 현재가치로 추정한 재무제표상 부채 다. 정부가 직접 빌린 돈은 아니지만, 연금으로 지급하지 못한 부분을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 연금충당부채 산출은 국제적인 추세이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간 국가채무 비교에는 쓰이지 않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는다. 기획재정부 노형욱 재정관리관은 "연금충당부채가 굉장 히 많이 늘어 공무원연금개혁이 초미의 화두로 떠올라 있 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금주의에 입각한 중앙·지방정부의 국가채무는 지난 해 말 530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0조7천억원이 늘었 다.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 5천42만4천명으로 나눠 계 산할 경우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천52만원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35.7%로, 전년 보다 1.4%포인트 올랐다. 통합재정수지는 8조5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사회 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확장적인 재정정 책의 영향으로 29조5천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국내총생 산(GDP) 대비로는 -2.0%다.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3조 2천억원 이후 가장 크다. 지난해 총세입은 298조7천억원, 총세출은 291조5천억 원, 세계잉여금은 -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자금관 리기금 등 64개 기금의 수입·지출액은 537조2천억원 으로 전년보다 16조9천억원 늘었다. 지난해 중앙정부 자산은 1천754조5천억원으로 전년보 다 88조2천억원 증가했다. 부채를 제외하면 순자산은 543조3천억원이다. 노 재정관리관은 "국제적으로 비교하면 재정건전성은 상 당히 건전한 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 저출산·고령화나 복지재정의 증가추세 등을 감안해 지금부터 더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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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직

우리나라 초등학생들도 중·고교생 못지 않게 영어공부 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 교육 전문기업인 윤선생이 2014년 3월부터 2015 년 2월까지 초·중·고교생 회원 9천878명이 자사 스 마트 영어학습기 '스마트베플리'로 공부한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초등학생의 공부시간이 중·고교생과 비슷했다 고 7일 밝혔다. 초등학생의 하루평균 영어 학습시간은 43.4분으로, 중학 생(45.9분)·고교생(44.8분)을 약간 밑돌았다. 초·중·고교생 전체의 하루 평균 영어 공부시간은 44.1 분으로 집계됐다. 중고생의 영어공부시간을 월별로 보면 1월과 8월이 가장 많았고, 중간고사가 있는 4월은 최저였다. 반면 초등학생의 영어 공부 시간은 연중 큰 차이를 보이 지 않았다. 이희승 윤선생 홍보팀장은 "영어를 학습하는 시간은 학령 별로 큰 차이가 없지만 월별 패턴에는 초등학생과 중·고 교생이 서로 다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중·고등 학생이 학사일정이나 내신 대비에 상대적으로 민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자신을 '을'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796명을 대상으로 '사 내 갑을관계 존재 여부'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87.2%가 ' 있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사내 갑을관계를 결정하는 요소로는 직급(65.7%·복수 응답)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부서 및 업무 특성(38.9%), 사내정치·연줄 (25.4%), 장기근속 여부(19%), 나이(17%), 인맥 등 네 트워크(1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직장인 92.5%는 자신을 '을에 가깝다'고 답했다. 특히 사원급(97.3%), 대리급(89.6%), 과장급(83.7%), 부장급 이상(77.4%) 순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자신이 을 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자신을 을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지시를 따라야 하 는 상황이 많아서'라는 응답이 69.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서 발언권이 적어서'가 30.8%, '이유 없는 야 근 및 잡일이 많아서' 26.5%, '소속 부서의 사내 영향력이 적어서'가 22.9% 등으로 나타났다. '나에게 갑질을 하는 존재'로는 직속상사(34.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생, 중·고생 못지 등 않게 영어공부 시달려

장인 10명 중 9명 "나는 회사에서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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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 아내 "마약 원인 나… 부부싸움후 자살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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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기소된 김성민의 아내가 지인 들에게 남편을 위해 탄원서를 써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5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민의 아내 이 모씨는 지인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김성민을 위한 탄원서를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씨는 "이렇게 연락드려 송구하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 김성 민씨 재판에 탄원서가 필요하다"며" 성민씨가 이번 일을 저지르 게 된 원인이 저에게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 부부싸 움을 심하게 해서 자살을 하려고 한 게 작년 10월 말이었고 이 일 이 11월에 터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죽겠다는 마음이었으 니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한 것 같다. 하지만 그 사람은 바로 정신 을 차렸고 저랑 잘 해보려고 노력 중이었다. 제가 나빴다. 그러니 부디 탄원서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성민이 지난 해 11월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매수해

퀵서비스로 마약을 전달 받아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1회 투 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 다. 구속 기소된 김성민의 첫 공판은 오는 10일 열린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필리핀 세부에서 마약을 밀반 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 다. 2011년 재판 당시 김성민 은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 년을 선고받았다. 김성민은 MBC '인어 아가씨'로 얼굴을 알린 후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tvN '삼 총사' 등에 출연했다.

안젤리나 졸리, ‘피트 부인’ 됐다..피트로 성(姓)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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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안젤리나 졸 리가 공식적으로 ‘졸리 피트’가 됐 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최근 자신의 난소 제거 수술을 알린 바 있는 뉴욕 타임즈 기고문에서 자신의 이름을 ‘ 안젤리나 졸리 피트’로 적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 열린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도 자신을 ‘안젤리나 졸리 피트’로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졸리의 원래 성은 보이트(Voight)로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 이후 남편의 성을 따라가는 미국 법에 따라 자신 의 성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8월, 브래드 피트와 결 혼식을 올리며 9년 간의 열애의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검도장 ‘의식불명 기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검도장에서 ‘의식불명 기절’ 상태 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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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는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 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에서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의 2 대 김현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고등학교 퇴학이라 는 상처 때문에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다, 검정고시, 퇴학 무효 등 을 준비하며 꼬여버린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열띤 응원을 받고 있는 것. 무엇보다 오는 9일 방송될 14회에서는 채시라가 검도장에서 의 식을 잃고, 기절한 채 요지부동인 모습을 담아낸다. 송재림을 찾 아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던 채시라가 이내 검도장 바닥에 눈을 감고 그대로 쓰러져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송재림이 흔들어 깨어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채 시라의 모습에서 예사롭지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하고 있 다. 과연 채시라가 왜 검도장에 찾아갔는지, 기절을 하게 된 이유 는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채시라의 ‘의식불명 기절’ 장면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검도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 촬영에서 채시라는 차가운 검도장 바 닥에 맨몸으로 쓰러지는 연기를 선보여야 했던 상황. 딱딱한 나 무 바닥이라 걱정하는 스태프들의 우려와 달리, 채시라는 선뜻 직 접 바닥에 기절하는 시범을 보이며, 오히려 제작진을 안심시킨 후 촬영에 돌입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채시라는 쓰러졌다 일어나기를 반복,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장장 2시간 30분 동안 리얼한 ‘실신 열연’을 펼쳐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화면에 걸리지 않는 장면에서도 다른 배우들의 감정 이입을 위해 차가운 바닥의 냉기를 참고, 기절 연기를 유지하는 깊은 배려로 촬영장 을 훈훈한 분위기로 만들었던 것. 이를 본 유현기 PD는 채시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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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해 “명품 액션 여배우답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채시라는 어떤 촬영이든 주저하지 않고 항상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고, 매번 기대이상의 연기를 펼치고 있 다”며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면까지 갖추고 있어, 촬영장은 채시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순옥(김혜자)이 죽은 줄 알았던 남편 철희(이순재)와 30년 만에 재회, 극도로 혼란스러워하는 모 습이 담겼다. 철희를 보자 순옥이 철희를 향해 “잡귀야 물러가라” 고 소금을 뿌리며, 끝내 오열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뭉 클하게 만들었던 것. 과연 순옥이 철희를 받아들이고 함께 살 것 인지, 철희가 가족들을 기억해낼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3회는 오는 8일(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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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축구 전북, 더블스쿼드의 힘 ‘동국·재성·교원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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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축구 K리그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 그 4차전 베트남 원정길에 핵심멤버들을 대거 한국에 남겨 두고 떠났다. 무시무시한 ‘더블 스쿼드’의 힘이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지난 5일 오후 17명의 선수를 데리고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베트남 투저우못의 빈즈엉 스타디 움에서 열리는 빈즈엉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 조 4차전 원정에 대비해 일찌감치 현지로 떠났다. 조별리그 E조에서 2승1무(승점 7·골득실+6)를 달리는 전북은 가시와 레이솔(일본·승점 7·골득실+5)에 골득 실차 선두를 지키고 있다. 전북은 E조에서 3패로 사실상 16

강 진출이 멀어진 빈즈엉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 1위 자리를 확실히 지키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하지만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만 신경쓸 수 없다. 원정 에서 돌아오면 곧바로 12일 광주FC와 K리그 클래식 5라운 드 원정에 나서야 한다.

8일 빈즈엉과 대결하는 전북은 당일 밤 비행기로 귀국길에 올라 9일에 귀국하지만 비행기에서 밤을 새워야 하는 터라 실제로 12일 광주전 준비에 이틀밖에 시간이 없는 셈이다. 이 때문에 최 감독은 베트남 원정에 팀의 핵심 공격자원인 ‘ 라이언킹’ 이동국을 필두로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떠오른 이재성은 물론 대표팀의 오른쪽 날개로 자리를 굳힌 한교 원을 모두 한국에 남겨놨다. 또 대표팀 수비수인 김기희도

원정길에 오르지 않았다. 주전급이 대거 빠졌지만 베트남 원정 멤버도 K리그의 다른 팀과 비교하면 전혀 밀리지 않는다.

K리그 클래식 득점 랭킹 1위인 에두를 비롯해 에닝요, 레 어니르도, 정훈까지 최전방과 미드필더라인 모두 막강하다. 수비 역시 호주 대표인 윌킨슨을 중심으로 조성환, 이규로 까지 베테랑이 가세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클래식의 병행을 위해 구축한 ‘더블 스쿼드’의 위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셈이다. 전북 관계자는 “이번 주말 K리그 일정을 고려한 최 감독의 선택”이라며 “능력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LPGA 김세영, 마지막날 무너져 메이저 우승 불발 ‘역전의 여왕’ 김세영(22·미래에셋)이 역전패를 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기 회를 놓쳤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 천769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날 4라운 드에서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치며 3타를 잃어버렸다. 합 계 7언더파 281타를 친 김세영은 지난 2월 퓨어실크-바하 마 클래식에 이어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노렸지만 3타차 리 드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4위로 밀렸다. 김세영과 동반 플레이를 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9언 더파 279타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 전에 들어갔다.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 며 거둔 5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했던 김세영이지만 단 독 선두로 시작한 4라운드는 드라이버 샷이 흔들리면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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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치 않았다. 2번홀(파5)에서 8m 거리의 멋진 버디 퍼트를 성공한 김세영은 4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는 바람에 나무에 등을 대고 어렵게 페어웨이로 공을 꺼냈다. 그러나 세번 째 샷도 그린 옆 벙커로 빠져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오르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3타차의 리드가 순식 간에 1타차로 좁혀졌다. 6번홀(파4) 버디로 한타를 만회한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루이스 와 2타차를 유지하며 후반에 들어갔다. 이때부터 루이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10번홀(파4)에서도 김세영과 나란히 버디를 잡은 루이스는 11번홀(파5)에서 김세영이 보기를 적어낸 사이 버디를 낚아 마침내 동타를 만들었다. 김세영은 12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러프에 빠지는 바람에 다시 1타를 잃었고, 루이스는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며 2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세영은 13번홀(파4)에서 4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 보 기를 적어낸 루이스와 다시 동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워터 해저드를 끼고 있는 14번홀(파3)에서 나온 실수를 만회하 지 못했다.

14번홀에서 티샷이 짧아 홀에서 멀리 떨어진 그린에 볼을 올린 김세영은 짧은 퍼트를 여러 차례 놓쳐 4퍼트를 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루이스가 침착하게 파세이브 를 하면서 격차는 다시 2타차가 됐다. 티샷이 좀처럼 페어 웨이에 떨어지지 않아 러프와 러프를 오가며 고전한 김세 영은 퍼터마저 말을 듣지 않아 15번홀(파4)에서 1타를 잃 었다. 16번홀(파4)에서 나온 버디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지만 17번홀(파3)에서 3퍼트로 다시 1타를 잃어 우승 권에서 멀어졌다. 루이스는 마지막 홀에서 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넣었으 면 우승이 결정됐지만, 이를 놓치는 바람에 린시컴과 연장 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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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이제 전세계 단 4명 남았다' 19세기 출생자 중 최고령은?

'런던에 인육 정육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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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에 태어난 남 은 사람이 화제다.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은 이제 4명밖에 남지 않았다 고 미국 노인병학 연구그 룹이 밝혔다.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중 최고령자는 미국 아칸소 주에 거주하는 거트루드 위버(116)씨라고 미국 파 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 했다.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중 최고령자인 위버 할머 니가 1898년 생이며 이 밖에 미시건 주에 거주하 는 제랄린 탤리, 뉴욕시에 거주하는 수산나 무샤 트 존스,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엠마 모라노 세 사 람이 1899년 생이다. 엠마 모라노 할머니는 유럽 최고령자다. 지금까지 기네스 북에 기록 된 가장 오래까지 생존한 사람은 일본의 오카와 미사오 할머니로 1898년 생이다. 전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인 오카와 미사요 할머니 얼마전 117 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달 5일 117세 생일을 맞이한 오카와 할머니 는 지난 2013년 114세나이로 세계 최고령 여성 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2013년 6월에는 남녀 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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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 정육점에서 인육을 판다? 앞서 지난달엔 127세로, 세계 비공식 최고령자인 멕시코의 레안드라 베세라 룸브레라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19일, 멕시코 서부 할리스 코주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 룸 브레라스 할머니는 출생증명서를 분실해 세계 최 고령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일본의 오 카와 할머니에게 자리를 내줘야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올해 112세의 나이인 일본인 남 성 모모이 사카리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 북에 올랐다. 모모이 사카리는 1903년 후쿠시마 에서 태어나 교사로 평생을 일했다. 그는 귀가 어둡긴 하지만 혼자 책을 읽고 전화도 받고 TV로 스모 경기를 보는 등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근 영국 이스트런던 스미스필드 정육 시장에 일명 '인간 정육 점'이 문을 열었다가 2일만에 문을 닫았다고 지난 2일 영국 매 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웨스커&선'이라는 이 정육점은 '1966년 이후 신선한 고기를 팔고 있 다'고 적힌 공식 사이트까지 있지만, 비디오게임 '레지던트이블6' 출 시 홍보를 위해 꾸며진 깜짝 이벤트였다. 이 정육점에서 사람의 손, 발, 몸통 등 인육처럼 보이는 고기를 판매했 지만, 이는 모두 가축들의 고기로 만들어졌다. 정육점 한쪽 강철판 위 에는 여성의 시신 모습을 한 고기덩어리가 전시됐다. 랩에 싸인 손 모양 고기는 5.99파운드(약 1만원), 발 모양은 6파운드 (약 1만원), 허벅지 스테이크는 2.99파운드(약 5천300원) 등에 팔렸 다. 특히 게이머와 좀비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수익금은 사지 절단 장애인들을 위한 자선단체에 전달될 것으로 알 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왜 남성이 아닌 여성의 시신 모양을 한 고기가 있나' '어떻게 이런 일이' '재밌는 영국' 등 댓글을 올렸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IT 백만장자들 다음 프로젝트는 `불로장생`

남친 교통사고에 병원 달려온 여자가 17명? “얼마나 다친 거 예요!”

황

급히 병 실 문을 열고 들어선 한 여성. 그런데 그 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남자친구’가 교 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에 급히 달 려왔는데, 정작 자신의 남자친구 옆에 다른 여자가 앉아있었기 때 문이다. 이어 병실에 속속 도착한 여성들. 이들은 서로를 향해 ‘믿을 수 없다’ 는 눈빛을 보냈다. 계속해서 여성 들이 병실에 들어왔고, 이내 17명 이 안을 가득 채웠다. 이들은 모두 입원한 남자의 ‘여자친구’다. 도대 체 어떻게 된 일일까?

5일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들 에 따르면 후난(湖南) 성 창샤(長 沙) 출신의 남성이 앞선 3월24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의료진은 그의 휴대전화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연 락을 돌렸고, 이 과정에서 남성의

재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병실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위안’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여성 17명을 모두 온라인 채팅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묘히 여성들을 속여가며 무려 17명이나 동시에 교 제한 것이다. 심지어 그중에는 남성 의 아기까지 낳은 여성도 있었다. 한 여성은 “이미 아들까지 둔 상황 에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며 “그 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아들은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은 남성과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에 결혼까지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들은 조만간 위안을 고소 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사노바 남성 의 비참한 결말이다.

산 수천억 원을 손에 거머쥐고 더 이상 바 랄 게 없을 것 같은 정보기술(IT) 백만장 자들. 그들에게도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 '불로장생(不老長生)'. 중국 천하를 손아귀에 넣었던 진시황이 불로초 를 구하라고 명령한 것처럼 페이팔, 구글, 페이 스북 등 실리콘밸리의 내로라하는 최고경영자 (CEO)들이 노화 방지·인체 재생 등 수명 연 장 과학기술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어 주목을 받 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5일(현지시간) 'IT 거인들, 죽음 극복을 위한 최신 프로젝트에 빠지다'라는 제목으로 된 기사를 통해 "수천억 원을 가진 실 리콘밸리 IT 거부들이 과학기술을 통해 '젊음의 샘물'을 창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연구하 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산 22억달러를 보유하 고 마흔일곱 살에 불과한 페이팔 창업주 피터 틸 이 대표적이다. 그는 분자생물학자 신시아 케니 언과 영국 컴퓨터 과학자인 오브리 드 그레이 등 학자에게 최근 연구비 수백만 달러를 지원했다. 목적은 명료하다. 이들 DNA 구조 연구를 통해 인체 장기를 재생시키는 기술을 개발해내는 것.

그레이는 기술을 통해 노화를 중단시 킬 수 있다고 확언하는 과학자이고, 케니언은 최근 선충 유전자를 조작해 수명을 두 배로 연장시키는 연구 결과 를 발표했다. 틸은 WP와 인터뷰하면서 "나는 자 연의 본성이 진화라고 믿는다. 이 연 구 또한 그런 맥락이라고 본다"고 말 했다. 이처럼 IT 거부들이 장수 연구에 뛰어든 것은 차세대 산업에 대한 투자 성격이 짙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명 연장에 대한 집착을 털어놓는 CEO도 적지 않다. 노화 방지 연구에 4억3000 만달러를 기부한 오라클 창업주인 래리 엘리슨 은 본인 전기를 집필하고 있는 작가에게 "죽음은 내가 전혀 이해할 수 없고 더욱이 젊은 나이에 죽는 것은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장수와 건강에 대한 실리콘밸리 거부들 의 관심과 투자는 엄청난 부를 축적한 스티브 잡 스가 2011년 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더 욱 두드러지고 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2013년 노화에 관한 비밀을 알 아내 수명을 연장하겠다는 목표로 바이오 기업 칼리코를 설립했다. 그는 생명공학 분야 과학자 인 아내 앤 워치츠키가 만든 '23앤미'라는 스타 트업에도 1억5000만달러를 기부했다.

WP는 "브린 자신이 'LRRK2'라는 파키슨병 발 병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갖고 있어 아내와 그는 노화 방지 연구에 필사적"이라고 전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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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 4월1일 추방 “수만명 해당”

캐

나다에 온지 4년이 넘는 수천명의 임시 외국인 근 로자들은 오늘 공항에서 캐나다를 떠나라는 명령을 듣게 되었다. 보수당 정부는 2011년에 법이 변경된 이후로 낮은 기술

의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은 영주권을 얻 든지 캐나다를 떠나도록 하는 데드라인을 2015년 4월 1일로 정했다. 알버타 한 곳에만 10,000명의 임시 외국 인 근로자가 캐나다에 머물겠다고 신청 했다. 벤쿠버 이민 변호사 리차드 컬랜드 (Richard Kurland)는 캐나다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오늘 안에 모든 임시 외국인 근 로자들의 집을 방문해 그들을 가까운 공 항으로 인솔해 가기에는 인력이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고객들이 수년간 여기서 일했 지만 더 이상 이곳에서 일하고 살 수 없다 는 현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신민당 지니 심스 의원(MP Jinny Sims)는 이 데드라인이 많은 근로자들을 잠적할 수 밖에 없도록 내몰 것이라고 지 적했다.

그녀는 연방정부가 근로자들이 그들의 영주권이 허가되는 지 거부되는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캐나다에서 거 주하지 못하게하는 것은 비인도적인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민부 장관 크리스 알렉산더(Chris Alexander)은 이에 대 해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은 “캐네디언을 우선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영주권자들은 더 이상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라 고 덧붙였다. 개인사업자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과 같은 몇 단체들은 특별히 인력난을 겪고 있는 주에서 임시 근로자들에게 영주권을 주고 결국 시민권을 주는 쉬운 방법을 요청해 왔었다. 그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없으면 호텔 청소나 패스트푸드 점 서비스 등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추방될 외국인 근로자가 몇명이나 되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민과 노동계 관계자들은 수만명 이 이에 해당될 것으로 추산했다.

남미 톱스타, 봉춤 추다‘가슴 보형물’터져

베

네수엘라의 톱스타이자 전 플레이보 이 여성 모델이 폴댄스(봉춤)를 추다 가 가슴에 넣은 실리콘 보형물이 터지는 바 람에 급하게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인기 연예인 디오사 카날레스 (28)는 최근 방송을 위해 춤 연습을 하다 가 이런 변을 당했다고 영국 언론 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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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전했다. 당시 그는 손으로 봉을 잡고 하체를 일으켜 몸을 거꾸로 세우는 고난도 기술을 익히고 있었고, 한쪽 다리를 쭉 뻗어 자세를 잡는 순간 실수를 하면서 한쪽 가슴이 봉에 세게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통증을 호소하는 카날레스는 인근 병원으

로 옮겨졌고, 의료진은 "지체되면 자칫 생 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긴급수술을 진 행했다. 다행히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녀 는 SNS를 통해 자신의 팬들에게 "어제 폴 댄스를 추다 사고를 당했지만 긴급수술을 받고 이젠 괜찮다"고 전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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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IS공습 시리아로 확대

전비 4천600억원 예상

이

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인 이슬람국가(IS) 공습 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하 면서 캐나다가 내년 3월까지 전 비로 지출할 예산이 총 5억2천 800만 캐나다달러(약 4천600 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IS 격퇴 임무를 1 년 연장하고 공습 범위를 시리 아로 확대함에 따라 앞으로 4억 600만 캐나다달러가 소요될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6개월 간 이라크에서 수행 해 온 공습 임무에는 1억2천200 만 캐나다달러가 투입됐다. 전비는 주로 CF-18 전폭기 6 대의 출격과 투하 폭탄, 정찰기 2대 및 공중급유기 1대 운용 등 공습에 소요되는 비용이 대부분

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이들 항공기와 함께 공 습 작전 지원 병력 600명을 쿠 웨이트 기지에 파견하고 있으며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족 이라 크 군의 교육 훈련을 위해 특수 부대원 69명을 별도로 운용하고 있다. IS 격퇴 임무에 소요되는 전비는 국방부가 지난해부터 예 산 감축 계획을 강력히 시행하는 가운데 지출되는 것이어서 국방 예산 운용에 큰 압박이 될 것으 로 예상된다. 캐나다는 재정 적자 해소를 위해 범 정부 차원에서 수 년째 각 부 처가 긴축 예산을 편성해 왔다. 국방부의 경우 지난해부터 2018 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7.6% 감 축할 예정이라고 글로브지는 전 했다.

입에 구더기가 희귀질병‘구강 구더기증’ "아~ 해봐요." 의자에 앉은 여자아이에게 치과의사가 입을 크게 벌리라고 한다. 아이가 입을 열자 치과의사 는 핀센트를 갖고 무언가를 하나둘 집어내기 시작한 다. 의사가 핀센트를 아이의 입에서 꺼낼 때마다 핀센 트 끝에는 꿈뜰거리는 생명체가 잡혀나온다. 남미 브라질의 한 여자아이의 입에서 구더기가 무더 기로 발견됐다.

10살 여자어린이 아나 카르도주는 치과에 가기 며칠 전부터 엄마에게 이상한 얘기를 했다. "입안에서 무 언가 꿈틀거리는 것 같아요." 딸아이는 처음부터 느 낌을 정확하게 표현했지만 엄마는 딸이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 아이가 계속 같은 말을 하자 엄마는 딸아이의 입안을 여기저기 살펴봤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엄마 는 "입안에 움직이는 건 없단다. 네 느낌일 뿐이야"라 고 가볍게 넘겨버렸다. 하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졌다. 딸아이는 "입안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느낌이 점점 강해진다"며 음식 마저 먹으려하지 않았다. 그제야 심각성을 깨달은 엄 마는 딸아이의 손을 잡고 치과로 달려갔다. 아이의 입안을 이러저리 살펴본 의사는 '구강 구더기

증'을 진단했다. 구강 구더기증은 구더기가 침입해서 발생한 희귀 질병이다. 구더기의 침입 경로는 귀나 코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카르도주는 캐러멜을 먹을 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 다. 구더기가 있는 캐러멜을 먹다가 입안에 구더기를 키우게 된 셈이다. 의사는 카르도주의 잇몸에서 구더 기 15마리를 잡아냈다. 카르도주의 입안에서 의사가 구더기를 잡아내는 치 료과정은 영상으로 찍혀 최근 공개됐다. 치과 측은 " 워낙 희귀한 질병이라 치료기록을 남긴 것"이라며 " 아이를 둔 부모에게 참고하라는 취지로 영상을 공개 했다"고 밝혔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7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이렇게만 하면, 나도 하지정맥류 환자가 된다? 복압증가 임신, 복부비만, 변비 등으로 인해 복 부의 압력이 증가되는 경우 특히, 장시간 앉아만 있는 것도 복압증가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부족 정맥순환에 있어서 필수적인 근력이 부족한 경우 '제2의 심장'인 '장딴지 근육의 이완수축운동'이 약화되기에 혈액순 환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유전적 소인 가족 중에 하지정맥류가 있는 분이 계 시다면 그 확률은 25% 정도의 확률 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반듯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여러 요소들과 결합시 더 높은 발병률을 보 이게 됩니다.

하지정맥류가 잘 생기는 잘못된 습관 7가지 장시간 서서 혹은 앉아만 있는다 움직임이 없다면 정맥도 흐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 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정맥고혈압에 노출될 가 능성이 높습니다.

운동은 남의 나라 이야기다 어쩌다 한 번씩 혹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정도를 운동으로 보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나의 자존심, 하이힐은 버릴 수 없다 이힐을 신으면 근육의 이완수축 운동이 제대로 하 이루어지지 않기에 다양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이 더 편하다 다리를 꼬면 혈관도 꼬입니다. 빨대를 비틀어 꼰 것과 같은 이치로 작용됩니다.

먹는 것이 남는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어떤 경우에 잘 생길까요?

과체중을 비롯한 급격한 체중증가는 다리에 그만 큼 많은 중력을 가하게 됩니다. 특히 복부비만이 심한 분일수록 혈관이 약화 될 수 있으며, 다리의 압력 이 증가됩니다.

먼저 "하지정맥류"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들을 정리해 보면 1. 보기 싫은 혈관이 비춰 보이고 튀어나와 보인다.

2. 힘든 일을 많이 하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 이 생기는 병이다.

3.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약해지면 생기는 병이다. 정도일 것입니다.

우리 집안엔 하지정맥류 따위의 병이 있는 사람이 없다 건강에 있어서 최대의 적은 자만심 혹은 무관심입 니다. 가족력(유전성향)이 없다 하더라도 잘못된 생활습 관에서 온 정맥부전으로 정맥고혈압 상태가 장시간 지속 된다면 충분히 하지정맥류가 발병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도 다 맞는 이야기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1. 가족력이 있다거나 혈관이 남들에 비해서 약한 사 람이 2. 장시간 서서 혹은 앉아서 일하면서 혹은 무리한 노 동으로 인해 다리의 압력이 증가되어 정맥 고혈압 상태가 장시간 유지된 상태에서 3. 운동 부족 및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병적으로 발전한 경우가 맞겠습니다.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라고 하면 도대체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있을 텐 데요, 개인적인 소견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 다.

하지정맥류를 자극하는 6가지 요인 맵고 짠 음식 맵고 짠 음식은 정맥뿐 아니라 동맥질환에 있어서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다리의 국소부종을 호소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는 평 소 수분(물) 부족에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인스턴트식 및 분 식류를 많이 섭취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있는 것 서있을 때 짝다리 혹은 하이힐과 같은 신발을 착용 하고 오랫동안 부동자세를 유지하는 것 앉아있을 때 다리를 꼬고 앉는다거나 쪼그린 자세(양반 다리) 특히 무릎을 가슴 쪽으로 오므린 자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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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기 귀찮고, 가봤자 뭐해? 내 병 은 내가 더 잘 알아~!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면, 외과적 수술 혹은 치료 없이도 호전의 가능성이 있습니 다. 하지만 혈관질환인 하지정맥류가 초기 때부터 증상 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육안 혹은 자각증상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진 료를 통해 하지정맥류에 대한 자세한 진찰 및 상담을 받 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화 혈관이 약해지면서 그동안 누적되었던 정맥고 혈압이 하지정맥류로 발전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젊어서부터 관리를 잘하신 분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하지정맥류에 걸릴 확률이 그만큼 적어지게 됩니다. 그럼 위의 내용들과 기타 사항을 종합해서 어떠한 습관이나 행동들을 했을 때 하지정맥류가 잘 발생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 습니다.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best before date’ 지난 음식 먹어도 될까? 식품 권장/유통기한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5가지 사실

식

품의 권장기간(best before dates)과 유통기한(expiration dates). 소비자들은 종 종 두 가지를 혼동하지만, 실제로 두 의미는 아주 다르다는 것이 식 품 전문가들의 말이다.

CBC 뉴스가 25일 보도한 ‘best before date’와 ‘expiration date’에 대해 몰랐던 5가지 사실을 정리해 소개한다.

5가지 종류의 제품에만 유통기한이 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5종류의 제품 레이블에 반드시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 다. 분유 및 기타 모유 대체 성분, 영양보조제, 식사대용품, 약국 판매용 저에너지 다 이어트, 조제된 액체 다이어트 등이 그것. 권장기간은 90일 이내에만 신선도가 유지되는 식품의 레이블에서 볼 수 있으며 유통기한 과는 달리, 일부 식품은 기간이 지나도 사용 가능하다.

권장기간은 신선도를 보장한다 권장기간은 개봉하지 않고, 제대로 보관된 상태에서 식품의 맛과 영양가가 유지되 는 기간으로, 안전도와는 상관이 없다. 즉 이 기간 이후에는 맛이 훨씬 떨어질 수 있으나 안전하다는 것. 또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은 이 기간 이후나 제대로 보관하지 않 은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개봉한 제품은 권장기간 효력이 사라진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한번 개봉했거나 냉동한 제품은 권장기간이 더 이상 효 력이 없다. 밀봉한 제품이 공기에 노출되면 오염된다. 소비자 식품안전교육 기관 에서는 제품 종류별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을 안내하고 있다(보관기간은 http://befoodsafe.ca/be-food-safe/storage-chart 참고). 권장기간이 끝나기 2일 전 에 냉동한 식품은 해동 후 2일 내 섭취해야 한다.

이 식품들은 주의하라 모든 식품들이 권장기간 후에도 맛과 영양가만 떨어질 뿐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 다. 색과 모양이 변하거나 냄새가 나는 식품, 새거나 불룩 튀어나온 통조림은 버 려야 한다. 곰팡이가 핀 식품을 그 부분만 뜯어내고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위험하다. 인 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또 소고기와 닭고기, 갈은 고기, 데어리 제품 등 병원균을 포함한 식품들은 권장기간이 하루라도 지나면 위험 가능 성이 높으므로 미련 없이 버리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냉동 야채가 더 영양가 높다? 겨울철에는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판 매하는 야채가 냉동 야채보다 영양가 가 낮을 수 있다. 채소는 수확하는 순간부터 영양가가 감소하 기 시작하는데, 기후가 따뜻한 지역에서 수확 해 매장에 운송되기 까지 수 주가 걸리기 때 문. 그러나 냉동 야채는 대개 수확한 후 몇 시 간 내에 냉동한다.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겨 울철 냉동 채소의 영양가가 더 높을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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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황반변성 방치, 실명에 치매 부른다? 나빠진 시력, 그냥 놔두면 어떻게 될까?

연구진은 시력과 치매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최

시력이 좋으면 독서, 운동, 보드게임, 친구 사귀기 등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반면 시력 이 나쁘면 그와 같은 활동을 하는 데에 제약을 받기 때문이 라는 것. 치매와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노안 현상은 노인성 황반변성이라는 이름의 질병인데 노화 로 인해 황반기능이 저하돼 시력이 떨어지거나 상실되는 질 병으로 서구에서는 실명원인의 1위인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50대 이후 발병되던 연령이 현재 40대로 낮춰줬으며, 최근 5년 사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 다. 이와 관련,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안구의 황반색

근 시력이 나빠져도 안과를 찾지 않고 방치하는 노 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훨 씬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안겨주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이 노인 625명의 치매발병 여부와 시 력변화, 안과 진료 횟수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력이 나빠져 안과를 찾은 노인은 같은 이유로 안과에 가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 발병이 64% 더 적었다. 또한 치매에 걸리지 않은 노인 가운데 좋은 시력을 유지하 는 사람이 30%인 반면 치매에 걸린 노인 90%는 상당수준 이상 시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밀도를 유지 또는 증가시켜 명료한 시각을 갖게 하는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 물질로 알려진 ‘루테인’을 함유 한 눈 건강 보조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금잔화 추출 물질인 루테인은 연구결과 루테인을 섭취했을 경우 전반적인 눈 건강 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 된바 있다. 이 같은 루테인 함유 눈 건강보조식품 가운데 최 근 출시된 ‘옵티카(OPTIKA)’는 주요 성분인 루테인은 물론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A와 비타민E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옵티카를 판매중인 온라인쇼핑몰 88 청춘의 관계자는 “노년층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 생, 그리고 PC,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대학생, 직장인들의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잠을 잘 잔다는 것은? 말도 많은 ‘몰아 자기’

요

즘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잠을 잘 자야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키가 크는 성장호르몬도 잠을 푹 자야 분비된다. 잠자리에 누 워 15~20분 안에 잠이 들고,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난 뒤 하루 종일 졸리지 않아야 좋은 잠을 잤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잠드는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하룻밤에 자다 깨다 하는 일이 다섯 번 이상 반복되면 불면증을 의심해야 한다.

잠을 ‘잘 잔다’의 의미 잠은 적게 자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45세 이상의 중년의 나이 에는 수면의 과잉과 과소 모두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비만, 불안증 등을 일으키기 쉽다. 미국 질병예방센터의 자넷 크로프트 박사 연구팀은 하루에 6시간미만 잠을 자는 수면 부 족형과 10시간이상 자는 수면 과잉형 실험참가자들을 관찰했다. 이 결과 적정 수면을 취한 사람들에 비해 수면이 부족한 이들은 심혈관질환, 뇌졸중, 당뇨병, 비만, 잦은 정신적 스트 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 같은 질환은 수면량이 지나치게 많은 이들에 게서도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당뇨병은 오히려 더욱 심각했다. 수면시간은 물론 잠잘 때 자주 뒤척이는 등 수면의 질에서도 문제가 있으면 알츠하이머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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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잠을 오래 잔다고 잠을 잘 자는 것은 아니 며 적정한 방식으로 알맞은 양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연구팀이 꼽 은 적정 수면시간은 6~8시간이다.

주말에 잠 몰아자기 효과 있다 vs 없다 주말에 밀린 잠을 한꺼번에 보충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의학센터는 주말에 1~2시간 잠을 더 자면 24시간 생체 시계가 늦춰지게 되며, 그렇게 되면 일요일 저녁에 잠을 자기가 더 어려워지고 월요일 컨 디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주말에 잠을 더 자는 것은 생체 내부 시계를 교란시키 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주중에 잠이 부족했다고 느끼더라도 주말에 수면시 간을 늘릴 필요가 없으며 8시간만 자도 깨졌던 수면의 균형을 맞추는데 충분하다고 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도 주말 이틀 동안 각각 10시간 이상 잠을 잔 사람을 관찰 한 결과 뇌의 생체리듬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7시를 오전 5시 정도의 새벽으 로 인식해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되고, 우울증과 약물 중독의 위험성까지 더 높아졌다는 것. 따라서 주말에도 8시간 이상의 수면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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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시금치 효능,

천용석목사의

다이어트·변비·우울증에 탁월 함께 먹으면 위험한 음식은? 시금치의 효능이 소개됐다. 시금치는 비타민 과 무기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졌지만, 단백질 함량도 높다. 시금치, 케일 같은 잎채소는 뇌를 젊게 유지 해 치매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러시대학교 연구팀이 950명의 노인들 을 대상으로 2~10년 동안 매년 이들의 식습 관과 지적 능력을 조사한 결과 시금치와 케 일 같은 잎채소를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 씩 자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에 비해 인지력 감퇴가 훨씬 덜한 것으로 드 러났다. △ 시금치 효능이 공개됐다. 시금치의 효능 에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채소를 자주 섭취한 사람들은 인지 력 감퇴가 평균 11년 늦었다. 연구진은 “잎 채소에는 비타민 K와 루테인 엽산, 베타-카 로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이런 효과가 있 다”고 설명했다. 시금치의 효능은 앞서 스웨덴서 나온 연구 에서도 증명됐다. 연구결과 시금치는 근력을 향상시켜줬다. 근육질의 만화 캐릭터 뽀빠이 가 시금치를 먹는다는 말도 시금치의 이 같 은 효능 때문에 나왔다. 시금치는 배추의 2배, 당근의 3배에 해당하 는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시금치의 색소인 루테인은 눈을 맑게 하고 잎에 풍부

한 엽산은 뇌 기능을 좋게 한다. 곡류와 함 께 시금치를 섭취할 경우 인체에 필요한 필 수 아미노산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시금치 는 변비와 빈혈 예방에도 효능을 발휘한다. 시금치는 뱃살을 빼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 을 보인다고 알려져있다. 시금치 엽록소의 틸라코이드라고 하는 성분은 식욕 억제 역할 을 하고, 콜레사이스토키닌이라고 하는 포만 감을 주는 호르몬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 이다. 아울러 시금치는 하체 비만의 원인 중 하나인 하지 부종 완화에도 좋다. 하지 부종 이 있는 사람들은 혈액순환이 안 돼 몸이 차 가운 경우가 많은데 시금치에는 엽록소뿐만 아니라 엽산, 철분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시금치의 효능은 이 밖에도 더 있다.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근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헬 스닷컴’은 뇌 염증을 퇴치해 우울증에 도움 이 되는 식품 10가지를 공개했다. 시금치 같 은 녹색잎 채소가 그런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시금치, 케일, 근대같은 녹색 잎 채소는 면역력 증가와 항암 효과 등이 있다. 단, 시금치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음식 이 있다. 시금치를 두부와 섭취할 경우 결석 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요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앙컬럼

부활: 믿을만한 증거 부

활절을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은 기독교의 핵심이 사랑이라고 생 각합니다. 또는 용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야말로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 사건이며 기독교의 최고봉이며 기독교의 심장입 니다. 죽은 사람이 부활할 수 있을까요? 정말 부활을 믿으십니까? 어떤 사람들에게 는 부활은 동화 속의 이야기로만 생각 될지 모릅니다. 예수님 때에 사람들이 당신이 정말 메시야라는 증거를 보여 주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 외에는 다른 증거가 없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요나가 물 고기 뱃 속에서 3일을 있다가 물 밖으로 나온 사건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도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것을 보여 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부활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역사학과의 토마스 아놀드 교수 는 부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 니다. 『과거의 역사, 즉 오래부터 내려 온 문헌과 유물들을 고증하면서 내가 내리는 결론은 예수님의 부활은 완전 히 이해할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파스칼은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제자들이 예 수의 부활을 거짓으로 만들어냈다고 가 정해보자. 그 중 한 명이라도 도중에 마 음을 바꿨다면 지금의 기독교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제자들을 비롯 한 성도들은 순교를 당하면서까지 자신 의 진실성을 보였다. 예수님의 부활의 진짜였다 하더라도 돌아설 수 있는 고 난이었다. 그런데 도대체 왜 그들은 순 교까지 했을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부 활이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 다.』 부활은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입니다. 부활을 통해서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그 후에 심판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예수님의 모든 기적이 사실이였 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이김의 증거입니다. 예수님께서

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죽는 것과 동일한 것입 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예수님 까지도.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 다. 죽음을 이기신 것입니다. 죽음은 사 탄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권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사탄의 최고의 권세를 이기셨다는 증거 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모두가 사탄을 이기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사탄 은 우리의 삶 가운데서 경험하는 절망, 욕망, 고통, 두려움, 등을 통해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안 타깝게도 그것이 사탄의 권세인줄도 모 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탄의 최고의 권세인 죽음을 이길 수 있다면 사탄의 다른 권세는 어떨까요? 물론 그것도 이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 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 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 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 5:4) 성도들은 믿음을 통해서 사탄의 모 든 권세를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 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 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 느냐’ 이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예수를 믿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는 말씀입니 까? 죽어도 살겠고, 영원히 죽지 않는다 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성경에서 죽 는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하 지 않는 모든 사람은 육체적으로 살아 있어도 영적으로는 죽은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올 바른 관계를 갖는 사람은 육체적으로 죽거나 살아 있거나 상관없이 살아 있 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과 관계 를 가지지 않는 사람은 육체적으로 살 아 있어도 하나님의 눈에는 죽은 사람 입니다. 부활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을만 한 확실한 증거입니다. 정말 부활을 믿 으십니까?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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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정상조직 건드리지 않고 암조직만 골라 제거 수술

악

성 종양과 정상조 직을 판별해 내는 레이저 장치를 이용한 세 계 최초의 뇌종양 수술이 영국에서 시행됐다.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 던(ICL) 국민건강보험 (NHS)병원 신경외과팀 은 암과 정상조직을 레이 저로 정확히 구분해 내는 펜 모양의 탐침장치인 ‘코 어’(Core)를 이용, 사상 최 초로 뇌종양 환자를 수술하는 데 성공했다 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캐나다의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베리상테 테 크놀로지(Verisante Technology) 사가 개 발한 ‘코어’는 캐나다에서 피부암 수술에 성 공적으로 이용됐으나 뇌종양 수술에 사용되 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어’는 마치 주차센서처럼 종양조직의 가 장자리가 정상조직과 만나는 접합지점을 집 도의에게 알려주어 암조직만 정확하게 잘라 내고 정상조직을 건드리는 실수를 막아준 다. 이 장치는 암조직과 정상조직의 차이를 순식간에 읽어 집도의가 건강한 조직에 접 근하면 경고음을 울린다. 집도의가 펜 처럼 생긴 ‘코어’의 끝을 수술부 위 위쪽에 들고 수술을 진행하면 이 장치는 수술부위에 레이저를 비추면서 조직의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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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구성을 분석한다. 종양조직의 분자는 레이 저 광선을 받았을 때 정상 조직과는 다른 진동을 나 타 낸다. 이에 따라 레이저 광선은 다른 형태로 반사한다. ‘ 코어’가 이 비정상 신호를 포착, 컴퓨터에 보내면 컴 퓨터가 암조직인지 아닌 지를 1초도 안 돼 판별해 낸다. 뇌종양 수술은 다른 암 수술과는 달리 매 우 복잡하고 어렵다. 자칫 정상조직을 건드 리면 마비나 언어장애 같은 심각한 후유증 이 발생한다. 가장 어려운 일은 종양과 건강한 뇌조직의 경계선을 구분하는 것인데 이는 현미경을 사용해도 결코 쉽지가 않다. 현재는 뇌종양을 제거하는 집도의가 경계 선 부근에서 잘라낸 몇개의 조직절편을 병 리검사실에 보내 암조직인지 아닌지를 확인 한다. 이 조직검사에는 최장 90분이 소요되 는데 그 동안 수술팀은 손을 놓고 기다려야 한다. 바바르 바카스 신경외과 전문의가 이 끄는 ICL 수술팀은 지난주 첫 뇌종양 환자 수술에 이 장치를 사용했다. 앞으로 내년까지 모두 30명의 뇌종양 환자 를 이 장치로 수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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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당신의 음식은 얼마나 안전합니까? 값싸고 질낮은 식품 홍수… 오염음식에 한해 200만명 숨져

방

글라데시 수도 다카 에 사는 하제라 베굼 (50·여)은 최근 딸과 함께 옆 마을 친척집을 들렀다. 일가친척 8명은 각자 바리바리 싸들고 온 음식을 꺼내놓고 빵 을 구워 먹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행복했던 아침식사는 반나절도 채 안 돼 비극적인 사건이 됐다. 베굼이 갖고 온 밀가루와 고구마 때문에 모두가 식중독에 걸린 것이다. 복 통을 호소하던 베굼 모녀와 조카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나머지 친 척들도 구토와 설사로 모두 병원 신세다.

7일은 제43회 세계 보건의 날이다. 수십년 전에 비해 인류의 평균 수명은 크게 늘었고 건 강 상태 또한 상당히 양호해졌다. 하지만 식품 등 ‘먹거리’ 안전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 매년 200만명가량이 오염된 음식과 식수를 먹고 사망한다. 대량 생산·유통·소비 시 스템으로 음식값은 내려갔지만 각종 병균에 노출될 가능성은 더 커졌다. 자유무역협정 (FTA) 등 시장 개방으로 식재료에 대한 국경이 무너진 것도 한몫했다.

매년 200만명… 오염된 음식으로 사망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세계 보건의 날 캐치프레이즈로 ‘식품 안전’을 꼽았다. 생산 지에서 식탁까지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자는 것이다. 6일 WHO에 따르면 오염된 음 식과 물을 먹고 사망하는 이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에 이른다. 특히 식중독 등 22 개 식품성 장내 병균으로 인해 5억8200만건의 질병이 발병해 35만1000명이 목숨을 잃 었다. 식재료 오염으로 설사와 암 등 200개 이상의 질병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 해 규모는 2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염된 음식은 선진국,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는다. 최근 미국 캔자스주 입원환자 5명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3명이 사망했다. 미 아이다호주 공중보 건국은 올 들어서만 예년보다 2배 많은 9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의 지난해 식중독 환자도 총 7262명으로, 2013년(4958명)에 비해 1.5배 가까이 늘

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905명이 식중독을 앓아 전년 대비 3배가량 피해가 증가했다. 비위생적인 식품은 시민 건강뿐 아니라 관련 산업계에도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끼친다.

2011년 유럽을 휩쓴 슈퍼박테리아의 진원지로 알려진 독일 유통업계와 농민들은 유럽 소 비자들에게 13억달러를 배상해야 했다. 또 유럽연합(EU) 각 회원국에 검역비용 등으로 2 억3600만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작한 포스터에 ‘당신의 음식은 얼마나 안전합니까?’라는 글귀 가 적혀있다.

공업화, 세계화가 ‘나쁜 음식’ 만든다 전문가들은 식품 관련 질병이 줄지 않는 대표적 이유로 세계화를 꼽고 있다. FTA 등으로 자유롭게 국경을 넘는 것은 농산품과 식품만이 아니다. 각종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역시 이 동이 자유로워졌다. 2011년 독일, 2013년 영국에서 각각 시작된 ‘슈퍼박테리아 파동’과 ‘ 말고기 파동’이 대표적 사례다. 예전 같으면 일국 차원에서 통제됐을 만한 사안이 순식간 에 유럽과 미주 전역으로 확산했다. 또 대량생산, 대량구매가 글로벌 기업들의 최고 기준이 되다보니 식품 안전보다는 값싸고 질 낮은 제품 생산에 치중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 기술 발달로 신종 병원성 돌연변이 바이 러스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전 세계 식탁을 위협하는 한 요인이다.

2006년 6월 서울 서대문구 중앙여중고 보건실에서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침대 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당시 수도권 지역 중·고교에서 2000여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호주에서는 중국에서 들여온 냉동 베리를 먹은 사람들이 잇따라 A형 간염에 걸리 면서 파문이 일었다. 호주 언론 쿠리어메일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34개국에서 수입한 음식을 분석한 결과, 중국산 식품의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인 이탈리아와 프랑스도 중국에 이어 유해한 식품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산 음식도 스리랑카산과 함께 11위에 오르는 오명을 썼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어느 지역의 식품 안전 문제는 즉시 국제적 긴급사태로 변 화될 수 있다”며 “특히 여러 나라의 음식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했을 때 문제가 더욱 복잡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품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국제식품규격 위원회(CODEX)의 기준을 활용하는 등 전 세계 식품 공급망에 대한 조정과 점검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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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Spare the rod and spoil the child.

Where there's smoke, there's fire.

혼낼 땐 따끔하게 혼내야 되요.

A: W hat happened to your son? He is picking the flowers in your garden.

B: Y es, if I stop him, he cries and cries.

And you know he is my only baby!

A: C ome on, don't you know the adage "Spare the rod and spoil the child."

A: 당신 아들 좀 보세요. 정원의 꽃을 마구 꺾잖아요.

B: 알아요. 못하게 하면 계속 울지요. 아시다 시피 외동 아들이라서 그래요.

A: 아니 "혼낼 땐 따끔하게 혼내야 된다" 라 는 옛말 모르세요?

Key Phrases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A: Pam is really angry.

B: Why? what happened?

A: There is a rumor going around about her.

B: B ut you know, where there's smoke there's fire.

Key Phrases

spare : 임시 보관하다, 여분으로 두다

pick the flowers : 꽃을 꺽다

there's smoke : 연기가 나다

rod : 막대기

only baby : 외동아들(딸)

rumor : 루머

spoil : 아이가 버릇없이 막 자라다

adage : 격언

go around : 돌아 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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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팜이 정말로 화가 났어.

B: 무슨 일인데 그래?

A: 걔한테 안 좋은 소문이 돌거든 B: 그래?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 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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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남겨진 녀석들, 전 세계 동물의 생존 어드벤처 노아의 방주 어린이날을 책임질 NO.1 애니메이션이 온다. 초특급 애니멀 서바이벌 어드 벤처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이 4월 말 개봉을 확정 지으며 무한 상 상력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 기발한 소재와 설정만으로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 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 로잡는다. 펭귄과 스컹크가 합쳐진 초식동물 '피니'와 개와 고양이가 합쳐진 육 식동물 '리아'. 외모와 성격은 물론 식성도 전혀 다른 두 캐릭터는 과연 이들이 무사히 방주에 탑승할 수 있을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온 세상을 뒤덮는 어마무시한 홍수와 이들을 노리는 악당들의 습격 등, 남겨진 녀석들의 버라이어티한 모험은 거대한 스케일로 완성되어 관객들의 오감을 더 욱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티격태격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동안 그 려지는 주인공 캐릭터들의 우정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가정의 달, 극장가 를 찾는 가족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노아의 방주가 떠난 뒤 남겨진 녀석들의 당황 한 모습이 담겨 있어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저 멀리 떠나가는 방주, 홍 수로 인해 발 밑까지 차오른 물 위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피니'의 커다란 눈 망울과 당황스러운 표정. 여기에 더해진 '방주는 떠났고~ 우리는 못 탔고~' 라는 카피는 이들의 상황을 한 마디로 설명하며 '피니'와 '리아' 앞에 펼쳐질 모험을 더욱 궁금 하게 만든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웃음과 감 동까지 모두 탑재한 ‘노아의 방 주:남겨진 녀석들’ 은 4월 말, 전 국 극장가에 재미의 홍수를 몰 고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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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애견 돌보는 값

을 벗고 내가 상담해준 값을 주고 간 단 말이야.”

충실한 신도

시내에 나가 볼일을 볼 동안 개를 돌 봐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 아홉 살 난 이웃집 아들한테 할 일을 자세히 설명해준 다음 "얼마면 될까?"라고 물었다.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대 답했다. "제가 1달러 드릴게요."

변호사와 의사 고등학교 동창 둘이 휴양지에서 우 연히 만나 서로 자기가 하고 있는 일 을 자랑했다. 변호사 일을 하는 친구 가 먼저 말했다. “내가 하고 있는 일 은 여간 신나는 게 아니야. 사람들 이 문제를 가지고 찾아오는데 그걸 듣고 상담해주면 돈을 주고 가지 뭐 야.” 그러자 의사인 다른 친구가 우 쭐해서 대답했다. “내가 하는 일은 있 잖아,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들의 문 제를 이야기하지. 그러고 나서는 옷

시골 교회에 부임한 젊은 목사가 첫 설교를 하게 됐다. 놀랍게도 개를 데 리고 온 신도가 있었다. 개를 치워달 라고 하자 주인이 밖으로 데리고 나 갔다. 그런데 설교가 끝나자 집사들 이 아주 성실한 신도 하나를 모욕했 다며 새 목사에게 항의하는 것이었 다. 그 개는 오랫동안 주인과 함께 예배에 나왔고 아무런 말썽도 일으 킨 적이 없단다. 목사는 개 주인에게 사과했다. “걱정할 것 없습니다. 그 런 설교라면 들려주지 않기를 잘했 다 싶네요.”

빗나간 골프공 페어웨이는 왼쪽으로 담이 쳐진 도로 를 끼고 있었다. 1번 골퍼가 티오프 한 공은 왼쪽으로 빗나갔다. 담을 넘 어가 도로에서 튀어 오른 공은 지나 가는 버스 타이어에 맞더니 페어웨이 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가. 모두가 감 탄하고 있는 데 한 사람이 말했다. “ 와, 묘기를 보여주네! 어떻게 그걸 해 낸 거지?” “버스가 지나가는 시간을 알고 있어야 한다네.” 그는 우쭐해서 대답했다.

아내의 거짓말

차별 야구경기장에 앉아 있는 사내들 틈 에 여자 하나가 끼어 있다. 경기가 진 행되면서 보니 그 여자는 사내들 못 지 않게 경기에 정통한 것이다. 경기 가 끝나고 나서 여자에게 물었다. “ 어떻게 야구경기에 대해 그렇게나 잘 알지?” “그게 있지, 내가 사내였다가 성전환수술을 받은 것 있지.” 사내들 은 자지러지게 놀랐다. “그 수술에서 제일 고통스러운 건 어느 부분이야?”

한 부부가 결혼 30주년을 기념하고 있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다. " 우린 12명의 아이를 키웠지. 그런데 유독 조니는 다른 애들과 달라. 여 보, 내가 다 용서할 테니까 사실대로 말해줘. 당신 나 몰래 바람 피운 적

“ 페 니스와 불알이 잘릴 때 아주 고통스러웠어. 그렇지만 그 게 가장 고통스러운 건 아니었어. 가장 고통스러운 건 내 월급이 절반 으로 깎였을 때였지 뭐야.”.

여조종사의 아들 그 여자는 민간 항공사 조종사다. 주로 남자들이 하는 일을 엄마가 하 는 것을 보면 여섯 살 된 아들녀석 이 직업에 대해 남자와 여자로 갈라 놓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지 않을까 싶었다. 어느날 아들녀석 이 친구랑 하는 이야기를 엿들었다. 그 친구가 아들녀석을 보고 커서 뭐 가 될 거냐고 물었다. “경찰관”이 될 거란다. “너 조종사가 되고 싶지 않 아?” “그건 여자들이 하는 일이잖아” 라고 녀석은 정 떨어진 투로 대답하 는 것이었다.

<박성훈>

더구나 일하는 여성에게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볼륨있는 몸매를 강조하는 소품으로 여겨지지만

46 | VOL 475 | 09.APRIL.2015

새 수녀가 첫 고해성사를 하러 갔다. 자신에게는 끔찍한 비밀이 있다고 신 부님에게 말했더니 고해실은 성스러 운 곳이니 거기서는 그녀가 비밀을 이야기해도 그것이 안전하게 보호된 다는 것이었다. “신부님, 저는 팬티를 입지 않고 수녀복을 입는답니다.” 수 녀가 이렇게 비밀을 털어놓자 신부님 은 껄껄 웃으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 그건 별로 큰 문제가 아니구만. 성찬 대로 가는 길에 성모송을 다섯 번, 주 기도문을 다섯 번 왼 다음 옆으로 재 주넘기를 여섯 번 해요.”

신앙이 독실한 여자가 잦은 음란한 체험 때문에 극도의 우울증에 빠졌 다. 날마다 하는 기도, 신부와의 면 담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음란증은 가시지 않았다. 마침내 정신과 전문 의를 찾아갔다. 여자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의사는 1주일에 두 번씩 2 년 동안 계속해서 상담받기로 하면 지나친 종교적 강박관념에서 헤어나 오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신기 시작했다는 하이힐은

배가 나와 보이는 역할밖에 하지 않는다.

수녀의 고백

신앙과 섹스

-하이힐-

몸의 중심이 아래쪽에 있는 키 작은 여성에겐

있지?" 아내가 답했다. "네, 그랬어 요. 조니가 당신 진짜 아들이에요."

발가락에 엄첨난 압력이 전달되어

군대나 학교처럼 명령에 복종하길 회사도 바라는 것일까?

넥타이는 또 어떤가? 발가락 기형을 초래할 뿐이다.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위험한 하이힐을 왜 다들 신는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쓸모있는…

편한 운동화나 티셔츠를 입으면 능률도 오를텐데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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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8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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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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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VOL 475 | 09.APRIL.2015

88 Toppkki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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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421 663 275 3255 5666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민속촌김밥 0424 877 717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07 3162 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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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코즈마켓 (써니뱅크) 킴스마켓 해피마켓 하나로 써니뱅크점 하나로 파인랜드점 하나로 엘리자벳점 하나로 투웡점 하나로 스프링힐점 ASIA Mart BB두부

3200 9643 3345 7455 3345 1400 07 3161 8875 0402 163 421 0481 197 495 0404 821 867 0404 819 285 0404 819 285 3391 2322 0425 736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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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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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3 1681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운송 / 이삿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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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대행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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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 방역 /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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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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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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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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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풍선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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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02 8720 0478 669 488 0406 266 082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0433 517 874

컴퓨터 / 웹 네오스트 (neost.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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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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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VOL 475 | 09.APRIL.2015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3 649 848 0415 913 474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교습(임재인) 피아노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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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사 한솔 회계사

0433 379 280 0402 299 360 3210 2021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3299 1031 0401 918 816 1800 123 275 0450 468 318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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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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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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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공인 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13 823 377 5679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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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학지도 연세한국어학당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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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예능) 그래픽 디자인 개인과외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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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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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5546 6337

숙박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여행사

사찰

종로서적

명함 전문

일반명함 각종 수입지 From 특수명함 골드/실버/카드/투명/거울명함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0401 596 877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그래픽디자인 / 인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사진 전문 보정

노래방 / 당구장

골드코스트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자동차 정비

청소 / 방역 / 조경

0401 558 353 1800 243 387

위니아트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93 2606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금융

손 모터스

정육점

5592 1921 1800 726 696 5527 6288 5592 1300

비데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자동차 매매

모발킹 썬샤인 일렉

병원 5679 1004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0 797 1004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전기 / 전자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푸른파도교회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사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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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골드코스트지역 순회영사업무 안내 골드코스트지역 순회영사업무가 4월 16일 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 던 민원업무가 있으신 교민분들은 이번 순 회영사업무를 이용하여 처리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

•날짜: 4월 16일 목요일 오후 1시 - 4시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6 Lawson Street, Southport

브리즈번 지역 순회영사업무 안내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이휘진)은 2015.4.17(금) 퀸즐랜드주브리스번에서 2015년도두번째순회영사활동을실시합니 다.

• 일시: 2015.4.17(금) 09:00~16:00 (점 심: 12:00~13:30) • 장소: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유의사항

• 순회영사업무를보러오시는민원인들께서 는보완서류없이모든서류가구비된경우에 만접수를받을수있으니이점을유의해주시 기바라며, 민원인께서반드시직접총영사 관을방문해야하는여권, 인감, 부동산/은 행관련위임장,범죄인경력증명서업무만 실시하오니참고하시기바랍니다.

• 여권을신청하는경우등록기준지(본적지) 를정확하게기재해야접수가능하며, 반 드시반송용봉투(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서식및민원안내

주시드니총영사관홈페이지(koreasydney.net) [영사] 메뉴/ 민원실이메일: sydney@mofa.go.kr • 인감, 부동산은행관련위임장공증업무(여 권발급제외)에대하여는즉시처리하여배 부할예정이며, 사전에수수료에맞는정확 한액수를준비 • 모든수수료는현금으로준비하여주시고, 수수료는총영사관홈페이지를참고(2015 년2월1일부터미국달러대비호주달러기준 환율변경에따라수수료조정).

2015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 참가자 모집 안내 대한민국 외교부 산하의 재외동포단에서 2015년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 신청자 를 모집합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모국의 사 회, 문화, 역사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한민 족의 정체성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하고, 국내외 청소년 및 대학생 간의 유대감 증진 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 성장케 하려 는데 있습니다. 연수기간은 중고등학생 7월

14일-7월 21일 까지 그리고 대학생은 7 월 28일-8월 4일 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마 감은 4월 17일까지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HYPERLINK "http://www.korean.net" www.korean.net 을 참조하시고, 한인회 장의 추천서가 필요하신 분은 골드코스트한 인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꿈꾸는 워홀러 캠프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

꿈을 위해 도전하는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여 러분!“꿈꾸는 워홀러 캠프”신청하세요.

교민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부터 국 악 전공자들을 모시고 다양한 국악기들의 교 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악기는 해금인데 해금은 두개의 줄을 활로 켜는 악 기로 서양악기와도 잘 어울리고 음색이 좋 아 많이 대중화된 악기입니다. 악기 수량이 한정되어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바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마당에서 는 수시로 회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회원 가 입시 많은 혜택이 있으니 교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ers Group Hanmadang Inc.(이하 한마당)는 2010년에 창립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 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입니 다. 호주와 한국 정부, Queensland 한인 회와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마당 은 매 년 20회가 넘는 공연과 워크샾을 하며 Queensland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 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마당 의 자세한 활동을 보고 싶으시면 Facebook Page 들어오셔서 Like 해주세요. 저희 단체는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 당의 전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알 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 환영합니다.

• 연습 일정: 매주 토요일 1-5시, (기초반, 설장구, 사물놀이, 상모, 버나, 민요) • Facebook:facebook.com/ktpghanmadang • Homepage: hanmadang.org.au •이메일: admin@hanmadang.org.au • 연락처: 0433 528 588, •카톡 ID: bboying • 장소: Holland Park State High Schoo

가평데이(Kapyong Day) 기념식 안내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중공군의 춘계공세 때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 호 주 왕실 제3대대, 캐나다 제2보병대대, 뉴 질랜드 제16포병연대)이 가평천 일대에서 적의 침공을 저지해 아군이 북한강 남쪽에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벌어주고 서울~춘천간 주보급로를 확보하는데 크게 공헌한 전투입니다. 가평 전투에서 호주 왕실 3대대는 198명 전사, 892명 부상, 38명 실종이라는 큰 피해를 입 었으며, 지금도 '가평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매년 4월 가평데이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습 니다. 이 행사에 많은 교민 여러분들도 참석 하여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주군 참전용 사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장소: Southport RSL Club • 시간: 4월 24일 (금요일) 11:00 am 기념식 후 간단한 식사 제공

ANZAC DAY 100 주년 기념식 안내 안작데이는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었던 1915년 4월 25일 호주와 뉴질랜드연합군 이 흑해의 항로를 내기 위해 터키의 갈리 폴리반도에서 상륙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때 희생당한 약 1만명이 넘는 호주와 뉴 질랜드연합군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입니 다. 올해는 100주년으로 호주 전역에서 성 대한 행사가 거행될 예정입니다. 골드코스 트에서도 여러 곳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인 데, 특히 Helensvale에서 열리는 Dawn Service와 Surfers Paradise에서 열리는 RSL March & Civic Service에 많은 교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Helensvale Dawn Service

•시간: 4월 25일 5:25 am • 장소: Club Helensvale 뒤편, 20-28 Discovery Drive, Helensvale Helensvale Community Centre에 주차 기념식 후 Club Helensvale 에서 $7 에 Traditional Breakfast 제공

2. Surfers Paradise RSL March & Civic Service

•시간: 4월 25일 12:30 pm • 장소: Cenotaph in Cavill Park, Surfer Paradise RSL 뒤편 당일 12시에 서퍼스 파라다이스 SOUL빌 딩 앞에서 기념식이 열리는 Cavill Park까 지 가두행진이 있을 예정임

주시드니총영사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을 위한 드림캠프 개최

■ 주시드니총영사관은 4.30.(목)부터 5.1. (금)까지 1박 2일 동안 시드니 체커스 리 조트에서 “꿈꾸는 워홀러 캠프”를 개최 한다.

•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호주 워킹홀 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사람이며, 4.17.( 금)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캠프에 참가할 80명을 선발할 예정 • 참가 신청 등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주 시드니총영사관 페이스북 www.facebook.com/koreasydney 참고 ■ 이번 행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멀리 호주 까지 찾아온 우리 워킹홀리데이 청년들이 자신들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 고, 호주에서 즐겁고 유익한 워킹홀리데 이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하였다.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꿈 Talk Show”, “꿈 프로젝트 워크샵”, “꿈꾸는 사람 들의 Dream Story” 및 기타 다양한 프 로그램 구성될 예정 ■ 장소 문제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참가하 지만 실시간으로 행사 내용을 공개할 예 정이며, 추후 영상으로 제작해서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과 행사 내용을 공 유할 예정이다. 이번“꿈꾸는 워홀러 캠 프”를 통해 힘든 일상으로 지친 우리 청 년들이 다시 한 번 용기를 가지고 호주에 서 자신들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퀸즈랜드 한인회 공지사항9 가루다항공 항공권 한인회에서 알려 드립니다.

2014년 10월 4일 한인회날 행사시 가루다 항공권을 받으신 분들은 2015년 4월 30일 까지 사용을 하셔야 함을 알려 드립니다 ( 자세한 사항은 Voucher를 참고하시기 바 랍니다). 또한 BNE – DPS는 더 이상 운행하지 않아 대신 SYD – DPS – SYD로 재 발급을 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므로 해당되시는 분 들께서는 한인회로 4월 10일까지 연락을 주 시거나 혹은 가루다 항공 (Yukie Tamura/ Sales Executive Queensland/Garuda Indonesia, 3622 6888, yukie.tamura @garuda-indonesia.net.au)으로 연락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퀸스랜드주 한인회 회장 현 광 훈

Queensland Korean We Weekly ekly Newspape Newspap Newspa Newspaper aper

52 | VOL 475 | 09.APRIL.2015

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퀸즈랜드주 한인회 공지사항 한인회에서 알려 드립니다. 제 24대 퀸스랜드주 한인회는 호주의 다민 족 다민족 국가 정책에 걸맞게 걸맞게 한민 족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 강화를 통해 교민 자녀가 호주 주류 사회에 진출하여 정치와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차세대를 차세대를 육성토록 힘쓰고 힘쓰고 있습니 다. 또한, 퀸스랜드주 한인들의 한인들의 염원인 한인 회관의 회관의 건립과 총영사 관 분관 유치 및 노 인 복지회의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퀸스랜드주 교민의 친목 도모로 교민 들이 교민들이 하나가 되도록 하고, 다른 커 뮤니티 단체들과의 단체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한호 우호 관계 를 증진 하여 세계적으 로 모범이 되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교민분들의 한인회에 대 한 관심과 격려 그리고 참여가 요구됩니다 . 우리 한인회에 한인회에 정회원으로 참여하 시어 퀸스랜드주 한인회가 더욱 발전될수 있 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회원이 되시면 한인회에서 한인회에서 실 시하는 각종 행사에 대한 안내 E-Mai을 받 으시며, 한인회 회장 및 임원 선출에 대한 투 표권을 갖고 직접 한인회 일에 참여하여 일 하실 수 있는 자격을 가지시게 됩니다. 한인 회 정회원이 되시기 위해서는 연회비 $20 을 아래의 아래의 계좌로 납부해 주시면 됩 니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 탁 드립니다.

•계좌명: The Korean Society of QLD •BSB: 014 240 •계좌번호 : 351 853 582 ※ 입금 내역은 당 회 홈페이지 및 3대 교민 주간 신문에 게시 하오니, 입금 후 성함, 전 화번호, E-mail 및 금액을 사무국 E-mail mail 혹은 사무총 장의 전화 로 텍스트 메시 지를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회장: 현광훈 President Gwang Hoon Hyun • Address: 114 Compton Rd. Woodridge QLD 4114 • 사무총장: 최규석 Tel 61 424 724 624 secretary@ksqld.org •사무국 info@ksqld.org

반은지양 추모비가 있는 공원 개발 브리스번 시청에서는 반은지양 추모비 가 있는 Wickham Park를 개선하고자 Wickham Park precinct planprojec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브리스번 시청에서는 공원의 개 발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교 민 여러분께서는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셔서 의견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surveygizmo.com/ s3/2057678/Wickham-Park 한인회 홈페이지(www.ksqld.org)로 접속 하시면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여 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설문은 상단에 있는 언어탭에서 한국어로 선택하실 경우 한글로 도 하실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개발 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brisbane.qld.gov.

au/planning-building/planningguidelines-tools/neighbourhoodplanning/neighbourhood-plansother-local-planning-projects/ wickham-park-precinct-plan 그리고 2015년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 Spring Hill에 있는 Observatory Park (PrivateHospital 맞은편 등대 옆)에서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니, 시간이 되시는 분 은 방문하시어 우리 한인들의 의견을 주시 기 바랍니다. 우리 한인의 의견과 관심을 이번 개발 프로 젝트에 보여줌으로써 꽃다운 나이에 피어 보 지도 못하고 불귀의 객이 된 반은지양의 죽 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고, 동시에 우리 교민 들과 자녀분들이 안전하면서도 향후 브리스 번시에서 주는 모든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교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 를 부탁드립니다.

골드코스트 한인경로회 모임

골드코스트 마이애미 테니스센터에서 열렸 습니다.

•우승:Top Spin A •2등: Gold Coast Korean Tennis Club •3등: UQ Ace •4등:South Winners •5등:The Tenez •6등:Top Spin B 다음 경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체전 재호 테니스대표 선발전 – 단식

•날짜: 4월25일 (토), 저녁 6시 • 장소: University of Queensland Tennis Club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 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병관 (0412-152-557)로 연락주십시요. 동호 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 겠습니다.

열린법회 안내

Gold Coast 한인 경로회 회원 여러분 안 녕 하십니가?

2015년 4월 모임 장소와 날자를 알려 드립 니다. 중식 식사는 각자 준비 자참 헤주시 기 바랍니다.

•날짜: 2015년 04월 18일 11:30 •장소: 카스케이드 가-듣 (Cascade Garden) •회 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 임옥 0412911566 경로회를 섬겨 주실분은 연락 바랍니다.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 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 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 는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 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 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일시 : 격주 일요일 오후 2시 (4월12일, 4월 26일) •장소 : Calamvale •문의 : 0402 134 885

NEW START 건강 세미나

퀸즈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NEW START 건강 세미나를 준비하고 교민 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초청하는 강사는 한국에서 가정의 학과 노인임상의학전문의로서 활동하고 있 으며, KBS, MBC, SBS 방송에 출연하여 “유전자 의학과 천연 치유의 신비”에 대 한 특강을 하는 등, 여러분의 건강의 문제 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아래의 세미나 기간에 참여하심으로 여러분 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큰 보탬이 되시기 바랍니다.

4월 정기 월례회를 알려드립니다.

•일시: 2015년 4월 13일(월) 9시 30분 •장소: 리버레이크 골프 코스 • 회비: $35 (점심,간식,라운딩 포함. 단, 전동바기는 포함 되지 않음)

NEW START 건강 세미나

•강사: 임기동 의사 •일시: 4월 27일 (월) - 30일 (목) •매일 오전 10:00–12:00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건강 캠프

•일시: 5월 1일 (금) 저녁 - 3일 (일) 오전 • 장소: Bornhoffen PCYC (Natural Brid ge 근처) 캠프 참가 신청은 세미나 기간 중에 해 주십 시오. 캠프 일정은 세미나 기간에 자세히 안 내해 드리겠습니다.

시니어 골프회는 문턱이 전혀없는 교민사회 의 사회 스포츠 모임으로 거듭 나고자 합니 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문의전화: 0430 202 239 / 0404 808 045 •회장: 서효진 •총무: 권종호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모임 아리랑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모임, 아리랑에서 한국무용에 관심있는 열정적인 분들을 모집 합니다. 우리는 한국무용을 배우며 친목을 목적으로 함께 어울어지는 단체입니다. 한국무용을 경험해보셨거나 한국무용에 관 심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더불어 한국무용을 지도해주실 분도 모십니 다(소정의 수고료 드림) •연습시간: 토요일 오전 •연습장소:맥그리거 •연락처: 0401 868 772, 0433 725 065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오후 4시30분 이후 엔 통화가능합니다)

SDA 영어교실 (Term 2) 골드코스트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4월 15일(수) ~ 6월 10일(수)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 층(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3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2015년 Term 2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퀸즈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금년도 첫경기, 제12회 퀸슬랜드 한인 테니 스 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 이 3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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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GLOBAL NEWS | 세계 뉴스

중동에도 'AIIB 바람'…UAE, 창립회원국 가입 신청

중

동에서도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 은행 (AIIB) 바람이 불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AIIB의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기 로 결정했다고 신화통신과 걸프뉴스 등 외신이 7일 전했다. 술탄 알-자베르 UAE 국무장관은 "AIIB가 아시아의 발전 과 번영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국과의 전 략적 협력 관계나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개발 측면에서 새로 운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국부펀드가 UAE 정부를 대표해 AIIB 이사로 참 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AIIB 가입국은 50여개 국으로 늘어났다. 이미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 트, 오만, 카타르, 이집트, 요르단 등이 AIIB에 합류한 상태 다. 걸프지역 6개 산유국의 모임인 걸프협력이사회(GCC) 국가중에서는 바레인을 빼고 모두 참여했고 미국의 동맹국 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들 국가가 대거 AIIB에 가입하려는 것은 원유 수요를 대

체할 새로운 시장이 필요했기 때문으 로 분석된다. 한 전문가는 "미국과 유 럽에서 셰일오일 개발 등으로 중동에 서 생산된 원유 수요가 감소하는 만큼 중동 국가들은 새로운 대체 시장이 필 요했다"고 말했다.

UAE 역시 다른 중동 산유국들과 함께 아시아 개도국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 를 찾고 있다. 이미 아시아 지역에서도 한국을 포함 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 가포르가 AIIB 가입을 선언했다.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도 AIIB 가입 신 청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 드, 러시아, 호주, 브라질 등이다.

AIIB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국제적 영

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 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맞서 창설한 국제금 융기구이다.

아프간에 IS 들어왔나 … 탈레반 끌어들이며 세력 확대

시

리아와 이라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 가'(IS)가 탈레반의 주 무대인 아프가니스탄 에서도 점차 세를 넓히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7일 아프간 수도 카불 남 쪽에서 멀지 않은 한 계곡에서 일단의 청년 들이 마스크를 쓰고 군용 복장을 입은 채 IS 깃발을 흔들고 있는 장면을 보냈다.

BBC는 이들이 서방 미디어에 비춰진 아프 간내에서의 첫 IS 전사들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들의 존재가 IS의 아프간 진입을

확인해주는 것은 아니 다. 이들중 한명은 "남 부에 있는 한 친구를 통 해 IS와 연락을 취하려 고 한다. 그 친구가 'IS 사람들이 아프간에 들 어왔다'고 했다"고 말 했다.

IS가 아프간에서 점차 부상하는 현재의 상황 은 탈레반이 제공한 측 면이 없지 않다. 분열 조짐을 보이는 탈레반 세력에 청년 전사들이 환멸을 느끼며 새로 운 조직에 빠져드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는 것이다. 여기에 아프간에 주둔한 미군이 철수할 예 정이라는 점도 IS의 준동 가능성을 키우는 대목이다. 미군 정보기관도 아프간에서 그 간 IS가 세력확대에 한계를 갖고 있었으나 최근 엔 이탈한 탈레반 반군을 끌어들이며 급속히 세를 키우는 것으로 보고 있다.

JB 바우월 대령은 "아프간 동부와 남부 지 역을 중심으로 IS 영입작업이 있었던 것으 로 파악된다. 젊은 반군세력들이 IS 캠프로 이동중"이라며 "이는 작전상 매우 우려스러 운 일"이라고 말했다.

IS와 탈레반간의 라이벌 의식은 명확하다. 단지 IS 깃발을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죽임 을 당할 정도로 IS는 탈레반에게 맹렬한 견 제 대상이다. 그동안 아프간 정부도 IS가 한수 아래라며 얕보는 말을 서슴지 않으나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지난달말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가니 대통령은 미 의회 연설에서 "우리는 지 금 최전선에 있다. 이들 테러리스트는 국경 을 넘나들며 증오와 분열의 메시지를 퍼뜨 리고 있다"며 "IS가 이미 아프간 남부와 서 부에 선발부대를 보내 취약점을 찾고 있다" 고 전했다. IS가 이미 아프간에서 활동을 개 시했을 것이라는 몇가지 근거사례가 확인된 다. 지난 2월엔 아프간 남부의 자불 지방에

서 하자라족 남성 31명이 버스를 타고 가다 IS에 충성을 맹세한 2명의 전직 탈레반 지 휘관에 의해 납치됐다. 이들은 아직 돌아오 지 않고 있다. 아프간 중부 와르다크에서도 민간인이 탄 버스 3대에 대한 공격이 이뤄졌다. 여성과 아이를 포함한 13명의 민간인이 죽었다. 탈 레반측이 테러 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자연 스럽게 의심의 화살은 IS 세포조직에 돌아 갔다. 현지 경찰관은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저지른 것과 똑같은 행동이었다"며 "IS의 소 행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IS가 아프간에 진출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IS가 점차 아 프간에서 세를 넓혀가고 있다는 점만은 분 명해보인다. 모하메드 알리 아마디 가즈니 부지사는 "탈 레반으로 활동했던 반군전사들이 최근에 IS 명의를 내건 채 검은색으로 바뀐 깃발을 들 고 가즈니 지방에서 활동중"이라고 전했다.

中 푸젠서 페트병 원료 PX공장 폭발사고 … 3만여명 대피

중

국 푸젠(福建)성에 있는 파라자일렌(PX) 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났다.

7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6분(현지시 간) 푸젠성 장저우(장<삼수변에 章>州)시 장푸현 구레이 진에 있는 텅룽팡팅(騰龍芳경<輕에서 車 대신 火>) PX공 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바다에 인접한 구레이반도에 있는 이 공장에서 폭발사고 가 나면서 커다란 불꽃과 굉음이 일었으며 '버섯구름' 모 양의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았다. 이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 도 나왔다. 공장 인근 주민들은 폭발음에 놀라 배를 타고 바다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3만여 명이 안전지대로 옮겼다. 사고 발생 직후 궈성쿤(郭聲琨) 국무원 공안부장은 인명 구 조와 화재 진압에 적극 나설 것을 경찰에 지시했으며 푸젠 성 정부도 왕후이민(王惠敏) 부성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수습을 지휘하도록 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PX 공장 설비에서 기름이 유출된 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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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붙으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을 조사 중이다.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와 혼합 자일렌(MX)에서 얻어지는 PX는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페 트(PET)병 등을 만드는데 폭넓게 쓰이는 공업 원료이나 환 경오염 유발의 원인 물질로도 지목되고 있다. 사고가 난 PX 공장은 원래 2007년 샤먼(廈門)지역에 건설 하는 것으로 추진됐으나 주민들이 환경오염을 이유로 집 단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히 반대하자 2009년 현재의 위 치로 옮겨졌다. 이전 당시 장저우시 지도부가 경제발전론을 앞세워 공장 유 치를 강력히 추진해 '구레이의 기적'이라는 찬사를 받았으 나 주민들로부터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 공장은 연간 80만t 생산시설을 갖추고 2013년 6월부 터 시범 가동에 들어갔으며 그해 7월에도 소규모 폭발 사 고가 났다. 한편,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환경 의식이 날로 높아지는 중 국에서 주민들의 PX 공장에 대한 반감이 다시 거세질 전

망이다.

2011년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는 PX 공장의 이전 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린 끝에 해당 공장이 옮겨졌 다. 광둥(廣東)성 마오밍(茂名)시도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 로 지난해 추진 중이던 PX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한 백지화 를 검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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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노래 - 34 출애굽 여정 (33)

두 돌판의 십계명 2

열 세번째 이야기

오랜 정과 따뜻함

오래

된 것이 지닌 스토리와 감성이 매력적인 빈티지 ~ 집에 있는 모든 것들이 새로 산 것보다는 중 고를 변신시킨 빈티지들이다. 누군가는 내 사랑스런 가구들을 보며 무섭다고 말한다. 그 사람은 빈티지 한 오래됨이 옛날 전설의 고향에서 보이는 백년 묵은 여우를 상기시키나 보 다 ~ ㅎㅎ. 그러나 빈티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옛날 사람들의 사랑과 정이 오고 갔던 상 상을 많이 한다. 따뜻한 차와 함께 정이 오고 가는 상상을 ~ 뭐든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오늘 변신할 친구는 오래된 서랍장이다. 잘 만들어진 것이 꽤나 고급스럽게 태어난 친구 같았다. 어찌나 나무가 무거운지 두 장정이 무겁게 날랐다. 시내산 정상 모세교회

목욕 부터 하시고 흰 옷 갈아 입기.

가장자리 쪽만 검은 빛도는 청색을 발라준다. 나중에 샌딩 했을때 검은빛이 비치게 하려 함이다.

인

류사회는 한 사람 이상이 모이면 각기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이 다르고 충 돌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문화권이나 민족에게는 호의적이나 다른 종족은 배 타적이다. 이러한 차별로 인하여 인하여 작게는 다툼이요 크게는 전쟁이다. 그래서 사회나 국가나 국제사회까지 규칙을 만들어 최대한의 질서와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모든 나라의 법이 사회의 합의점이기 때문에 불완전 하지만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으 로 인간 세상의 질서와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계명을 주셨다. 물론 계명을 주신 목적 은 하나님의 뜻대로 주장하고 다스리기 위한 것이 아니고 사람을 사랑하시고 최대한 의 행복을 누리게 하시려는 뜻이다. 여기에 모세를 통하여 주신 십계명에 대하여 언급 하고자 한다. 십계명은 번역의 과정에서 붙여진 것이며 본래는 <열마디 말씀>(출애급기 34: 28) 이다. 히브리어로는 <아쎄레드 하-드바림(신명기 4 : 13, 10 : 4)이다. 이것을 헬 라어로는 <데카 (DEKA 열가지) 로고이(LOGOI) 로 부르는데 영어의 데카로그 (DEKALOGUE)가 여기서 나온 것이다. 모세의 십계 영화에서 두 돌판에 각각 5 계명 씩 기록한 것을 보게 된다. 서론으로 애굽의 노예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였다. 인류는 아담으로부터 죄와 정욕의 노예가 되어 구원을 받아야 한다. 십계명은 하나님 구원의 내용이다. 첫째는 하 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하셨다. 아버지는 한분 이듯이 존재하는 모든것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있을수 없다. <나 외에>를 <내 앞에서>라는 번역으로 설명하 기도 한다. 다른신을 두면 이는 바로 올바른 진리가 아닌 것이다. 흔히 성인들에게 기 도를 하는 것은 신앙의 대상으로 오해하기 쉬운 것이다. 존경은 하지만 기도의 대상은 될수 없다. 둘째는 사람이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을 섬기지 말라고 하 였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형상화 하는 것을 금지 하셨다. 인류는 고대세계부터 종교와 신앙의 흔적이 있는데 모두 사람이외의 천체나 동물이나 신화를 만들어 섬기었다. 사람이 만들고 그것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주체가 아 니고 만들어 진 것이 높은 자리에 있다. 그리고 자기가 필요해서 만들고 그 신의 종노 릇 한다. 유대교나 기독교는 형상화 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유대교의 창시자라고 까지 부르는 모세의 흔적이나 형상도 없으며 유대 왕국의 시작인 다윗왕의 무덤이나 형상도 없다. 하나님의 형상까지도 만드는 것을 금하신 것이다. 그 런데 웬 성자들의 성상이 그렇게 많이 세워저서 참배하며 순례하는 것은 의아하다. 사 람들이 성상에 대하여 기도하면 기적이 생긴다. 일반 미신에게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얀색을 다시 꼼꼼하게 입힌다.

가장자리 쪽만 강하게 샌딩한다.

손잡이 부분을 유성으로 분홍빛을 먼저 바르고 금색 은색 으로 리터치 해줬다. 조개 모양 손잡이가 사랑스럽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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