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494호 8월 셋째주

20.AUG.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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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S 상환 기준 연소득 4만5천달러로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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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범죄 전과자 해외 ‘자동 추방’ 논란 콜스와 울워스의 식품유통 복점구조 깨질까? 방콕 중심가에서 17일 대규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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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S 상환 기준 연소득 4만5천달러로 낮춰야 대

졸자들의 대학생 학자금대출 상환 기준 연소득을 최소한 1만달러 낮춰 4만5000 달러에 맞춰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이는 대졸자의 취업난 악화와 임금상승 정체 로 인한 HECS 미상환 자 급증을 타개하기 위 한 방안으로 제기된 것이다. 정부의 HECS를 이용한 채무 학생은 2006 년 120만명에서 2013년 180만명으로 60 만명 급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HECS 상환자는 30만명에서 40만여명으로 증가 하는데 그쳤다. 그라탄연구소의 앤드류 노튼 대학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정부가 HECS 상환 기준 연소 득을 현행 5만 4126달러에서 대폭 인하해 야 한다고 밝혔다. 노튼 이사는 “만약 현행 상환 기준 연소득 을 유지한다면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는 급 증하는 학생들의 교육비를 납세자들이 부 담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사회복지혜택 수혜자들에 비해 대졸자들에게 너무 관대 한 교육제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3년 대졸자들 가운데 43%만이 풀타임

직장에 취업했으며 5명 중 1명만이 대졸 후 첫해에 HECS를 상환했다. 노튼 이사의 분석은 HECS 혜택을 직업교 육 학생들로 확대하기 위해 연소득 기준을 인하해야 한다는 호주국립대(ANU)의 브 루스 채프먼과 팀 히긴스 교수의 주장과 일 맥상통하다. 노튼 이사와 채프먼 교수는 해외로 이주한 대졸자에게도 대출금 상환, 미상환 사망자 의 유산으로부터 상환 등을 포함해 정부가 HECS 악성 채무를 관리해야 한다고 장기 간 요구해왔다. 현행 HECS 제도하에서 정부는 대학생의 등록금을 대학에 직접 지불하며, 대졸자는 취업 후 상환기준 연소득을 초과할 경우 일 정 비율 금액을 개인 소득세 신고시 상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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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회, 탈세 기업 명 단 공개안 논의

해 매년 보고하는 방안도 도입할 예정이다. 만약 이런 권고안이 수용되면 국세청은 기업들의 탈세 수 법으로 인해 징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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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범죄 전과자 방 해외 자동 추방 논란

이중국적 범죄 추방자 500% 폭증, 10년 전 전과 로 추방되기도

온갖 편법을 동원해 세금을 기피하는 다국적 기업들의 이름을 공개하고 망신을 주는 방안이 연방 의회에서 논 의된다. 각종 법적 허점을 이용해 면세와 감세 혜택을 보는 기업 들을 단속하기 위한 권고안이 담긴 연방 상원위원회의 임 시 보고서 초안이 최근 의회에 제출됐다. 상원위원회 보고서의 18개 권고안 가운데 하나는 “국세 청(ATO)이 조사 대상 기업의 이름을 공시할 것을 자동적 으로 요구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상원위원회는 국세청과 합의된 기준을 넘어 타협한 경 우 탈세 합의 등기부(public register of tax avoidance settlements) 작성을 제안하고 있다. 상원위원회는 또한 국세청과 연방 재무부가 “국내 및 다 국적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감세 활동과 탈세 방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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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추방자를 결정하는 절차를 거쳤다. 그러나 이제는 일 부 예외 사항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거의 자동적으로 이 중국적자의 경우 추방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올 6월 연방정부는 국외 추방한 범죄자 수가 무려 500% 급증했다고 밝혔다. 시드니에 거주 중인 빈센트 파히마 씨는 13개월 복역 후 현재 추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마스섬수용소에 있는 그는 “내 인생의 대부분의 시 간을 호주에서 보냈다. 호주를 내 집처럼 느낀다”며 “뉴 질랜드로 돌아가면 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하소 연했다. 파히마 씨는 추방 명령에 대해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 두 번 처벌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가족은 여기 호주에 있기 때문에 난 내 가족을 볼 수 없다.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전과자들에게 가혹한 이중 처벌

지난해 12월 이래로 연방정부가 12개월 이상 교도소 복 역자 중 이중국적을 가진 수백 여명을 출신국으로 임의 추방한 것에 대해 형법 전문가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법률가들은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취약 계층 사람들을 해외로 버리다시피 하고 있다며 수년 전에 복역한 사람들 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빌 포츠 퀸즐랜드 형법 변호사는 “정부가 목표한 것은 호 주에서 흉악범으로 간주되는 사람들을 쫓아내는 것이다. 그러나 비록 죄를 저질렀지만 개인적인 상황을 참작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고, 어떤 재활 과정을 거쳤는지, 이들이 여전히 사회에 위협이 되는지 등, 고려해야 할 여지가 여 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원래는 연방 이민부 장관이 호주 출생자가 아닌 범죄자

호주변호사연맹(Australian Lawyers Alliance)의 그렉 반스 변호사는 연방정부가 범죄자들을 2번 처벌하고 있 다며 이는 법원이 의도한 형벌보다 더 가혹하다고 지적 했다. 반스 변호사는 “사람들이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타국에 버려지고 있다. 이들이 (추방돼 돌아간 국가에서) 사회적 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은 채 호 주 정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스 변호사는 일부 사람들은 수년 전에 받은 유죄 선고 를 이유로 추방되기도 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재범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스 변호사는 “어떤 이들은 10년 전에 저지른 범죄 때 문에 호주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이들은 출소 이후 지역 사회로 돌아와 생활하던 중 이민부 장관으로부터 이 나 라를 떠나야 한다는 편지를 갑자기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고 지역사회에 돌아와 자신 이 저지른 일에 대해 자숙하며 지내는 이들이 왜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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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지 못한 세금 총액을 매년 보고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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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 울워스의 식품유 통 복점구조 깨질까?

알디의 저가시장, 데이비드존스의 고가시장 공격에 수익성 지속 하락

호주 식품유통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콜스, 울워스, IGA 가 할인점 알디, 백화점 데이비드존스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고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지적했다. 무디스는 알디의 새로운 시장 진출과 데이비드존스의 고 급 식품 코너 재단장으로 고객층이 넓어지면 울워스, 콜 스, IGA 슈퍼마켓의 시장 점유율은 향후 2년간 지속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이런 요인들로 인해 호주의 식품유통 시장을 양분해온 콜스와 울워스의 강력한 복점구조(duopoly structure)가 흔들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콜스와 울워스의 시장점유율과 순이익률(profit margin)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특히 울워스가 향 후 2년간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디스는 알디가 향후 1년간 60개 매장을 신규 개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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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을 16%로 증가시키면 콜스와 울워스의 동일 매장매출(same-store sales) 성장은 압박이 불가피할 것 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6월분기(4-6월) 울워스의 식품과 주류 동일매 장매출이 12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면서 이 부문은 앞 으로 2개 분기 동안 부정적인 성장 영역으로 남고 2016 년 중순까지 1%포인트 이상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 혔다. 울워스의 식품과 주류 순이익률도 2014년 8%에서 2016 년 말 6.5%로 낮아질 것으로 점쳐졌다. 이는 콜스나 알디 와의 가격 경쟁을 위해 국내 브랜드와 자사 브랜드 상품 의 가격을 인하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디스는 울워스의 자사 브랜드 상품이 매출의 약15% 를 차지한다고 가정해서 가격을 5% 인하할 경우 이자비 용과 세금을 포함한 이익(EBIT)이 약 2억 7000만 달러, 7%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무디스의 추산은 다국적 금 융그룹 JP모건과 모건스탠리의 예상과 유사하다. 무디스는 콜스의 동일매장매출 성장도 약화돼 2014년 6 월분기 3.7%에서 2016년 3.4%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 했다. 다만 콜스의 순이익률은 현상 유지나 소폭 개선돼 2016년 말 약 5.4%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 알디, 향후 1년간 60개 신규 매장 개장 = 무디스는 향 후 1년간 40개 이상의 매장이 신규 개장될 남호주와 서 호주에서 알디의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측했 다. 이로 인해 IGA 슈퍼마켓과 독립 소매업자들이 상당 한 타격을 받을 예정이다. 무디스는 “IGA의 약화로 인한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할 콜 스와 울워스도 일정 부분 시장 점유율을 잃을 것”이라며 “알디의 매장 확장은 가격 경쟁을 유발하고 비교매장매 출(comparable-store sales)과 순이익률을 감소시켜 콜 스와 울워스의 내년 3월분기(1-3월) 평균 판매 가격을 1.7% 인하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비드존스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 국의 음식의류 소매업체 울워스홀딩스(Woolworths

Holdings Ltd)는 지난달 식품 코너를 쇄신해 독보적인 고급 식품 매장으로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 민 감성이 낮은 고소득 소비자들을 주요 표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무디스는 “데이비드존스의 식품 소매 규모는 콜스와 울워 스에 비해 매우 작지만 앞으로 양대 유통 공룡의 시장 점 유율을 잠식할 것”이라며 “보다 중요한 사실은 양대 유통 공룡이 사회경제적인 스펙트럼의 양 극단으로부터 경쟁 격화에 직면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는 콜스와 울워스가 알디와는 저가시장에서 데이비드 존스와는 고가시장에서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 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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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부정행위 천태만상

숙제 대행은 기본, 시험 족보, 대리 시험에 위조 의료 증명서 발급도 횡행

이미 공공연한 비밀로 자리잡은 온라인 쓰기 숙제 대행 서비스에 이어 각종 대학 시험에서도 부정행위가 만연해 대학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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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최근 복수의 호주 언론들은 이 문제에 대해 집중 보도 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시드니대학은 유학 생들이 학내 부정행위와 표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 업부정과 표절전담팀(The Academic Misconduct and Plagiarism Taskforce)을 꾸려 올 5-6월 자체 조사한 결 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이른바 유령 쓰기(ghost writing) 대행 서비스라 불리는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 해 전문 언어학자를 고용해 학생 개개인에게 각기 다른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때로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학생들이 수 수료를 주지 않아 서비스 제공자들이 대학에 신고하는 경 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행 서비스) 웹사이트에서는 학생들이 숙제 를 제출하기 전 그 학생의 쓰기 스타일에 맞게 교정해주 기까지 한다”며 “일부 사이트는 학생들에게 첨삭지도까 지 풀 서비스로 제공하는가 하면 박사 논문을 대신 써 주 는 경우도 있다. 학생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중간본을 정 기적으로 보내면서 최상의 논문이 나올 때까지 논문 지도 까지 해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컴퓨터 보안망 뚫고 시험지 훔쳐가기도= 이 같은 쓰기 과제 외에도 정규 시험에서도 부정이 만연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것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대학 내 객관식 시험의 부정행위 비율은 약 5% 정도 된다”고 밝혔다. 시험에서의 부정행위에는 사회관계망 서비스가 큰 비중 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시험지를 훔쳐 시험문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보고서는 “컴퓨터 보안망을 뚫고 시험지를 훔쳐가는 행 위도 흔히 발생한다. 수시로 바뀌지 않는 시험은 일반 웹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고 봐야 한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조금 더 대담한 경우도 보고됐다. 시험 시간에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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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신 시험을 봐 주는 대리 시험 서비스를 이용하다 적 발되기도 했다. 이에 보고서는 시험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험 시간에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압수 함으로써 학생들이 화장실 이용 시 인터넷으로 정답을 찾 아볼 여지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주통계청(ABS)은 올 6월분기(4-6월) 보너스를 제외 한 민간분야 임금상승률이 0.5%에 그쳤다고 밝혔다. 6월 말까지 연간 임금상승률은 2.2%였다. 이는 임금상승 통 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8년 9월분기(7-9월) 이래 가 장 느린 성장 속도다.

학업 정직성 관련 수업 의무 수강시켜야 대규모 학생이 한꺼번에 시험을 볼 경우 장소 선택도 신 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뒷 좌석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구조의 ‘극장형’ 강의실의 경우 손쉽게 타인의 답안지를 베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조 의료 증명서를 이용하는 경 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이 질환으로 시험을 볼 수 없거나 과제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 학생의 상황을 고 려해 주는 제도를 악용하는 것이다. 특히 무단결석을 해 놓고도 위조 의료 증명서를 통해 출 석을 인정받는 ‘얌체족’들은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힘을 빼놓고 있다. 기말시험처럼 비중이 높은 시험 기간 에 아프다는 ‘가짜 핑계’를 대고 상대적으로 손 쉬운 숙제 로 대체하는 수법도 사용되고 있다. 보고서는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16개 대학 1000여명 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령 쓰기 대행 사이트를 적발해 냈다. 이 사이트는 시드니에 기반을 둔 마이마스터(MyMaster)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 중에는 모든 전공의 첫해에 학업 정직성과 관련한 수 업을 의무적으로 수강하게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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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분야 임금상승률 17년만의 최저

민간분야의 연간 임금상승률이 적어도 17년만의 최저치 로 낮아졌다.

6월분기 임금상승률은 올 3월분기(1-3월) 보다 양호하 지만 여전히 부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주통계청은 계절조정된 임금가격지수(wage price index)가 6월분기 0.6% 상승했으며, 연간 2.3% 올랐다 고 밝혔다. 공공분야 임금상승률은 6월분기 0.7%, 연간 2.5%를 나타냈다. 풀타임 성인 평균 주당 정규시간 소득은 1484.50달러, 풀타임 성인 평균 주당 총소득은 1545.6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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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복지카드 법안 다음 주 연방하원 상정

복지수당을 음주나 마약에 탕진하는 것 방지, 상 원 통과에 1표 부족 예상 복지 수당이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알코올이나 마약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 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카드(Healthy Welf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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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Card) 도입 법안이 다음 주 연방 하원에 상정될 예정이 다. 정치권에서는 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상원에 서 기각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현재 노동당은 법안 지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알란 터지 연방총리 정무 차관은 무소속과 군소정당 상원의원들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보리진 출신의 저명한 학자인 마르샤 랭턴 멜번대 원 주민학과 학과장도 이 법안에 찬성하며 상원의원들을 설 득하고 있다. 이 법안 추진의 동기가 애보리진 공동체에 서 복지 수당이 부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 문제점에서 출 발하기 때문이다. 일간 오스트레일리안이 노동당 및 무소속, 군소정당 상 원의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 법안 통과에 1표 가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키 램비, 리키 뮤어, 글 렌 라자러스 상원의원들은 여전히 입장 표명을 하지 않 고 있다. 제니 맥클린 노동당 가족수당 담당 의원은 “매우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소득 관리 프로그램을 지 지한다고 밝혔다. 맥클린 의원은 “이 법안의 세부사항 및 부가적인 지원책 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노동당은 이를 면밀히 검토해 관련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 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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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왕 파머연합당 상원의원은 찬성 의사를, 봅 데이 가 족우선당 상원의원과 자유민주당 데이비드 라이언햄 자 유민주당 상원의원, 존 매디건 무소속 상원의원 등은 거 의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보건 복지 카드의 타스마니아 시범 도입을 지지했던 램비 의원도 찬성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닉 제노폰 상원의원도 여러 지역사회에서 면밀한 여론수 렴을 한 결과 카드 도입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노폰 의원은 “지역사회 여론대로 시행할 좋은 기회”라 며 “이 제도는 실제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행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터지 차관은 노동당, 무소속 및 군소 정당 상원의원들을 전면적으로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지 차관은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현장에서 여론수렴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 제도를 함께 고안했다. 이 법안이 시 행되는 것을 열망하는 지역사회 지도자들에게 다른 의원 들도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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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카드 수수료 인하되 면 소비자 피해”

마스터카드 호주중앙은행 수수료 인하안에 반 박, “카드 이자율 높여 손실 보충” 호주중앙은행(RBA)이 신용카드 결제 시 해당 업체가 은 행에 내는 수수료 인하를 포함한 지불 시스템 개혁을 추 진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터카드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마스터카드는 업체가 은행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인하되 면 은행들은 카드 이자율을 높임으로써 손실을 메우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카드 관련 연방상원 공청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마 스터카드는 업체로 받는 수수료 인하로 인한 충격파에 상

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금융기관에서 이자율을 높일 가능 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오는 21일 지불시스템이사회(Payment Systems Board)를 소집해 개혁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 기서 논의된 안건은 공청회를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중앙은행은 수수료 인하의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결제 건 수 당 수수료를 0.3%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0.83%보다 반 이하로 낮은 비율이다. 이대로 시행 시 은행의 수수료 수입은 연간 20 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마스터카드 공공정책 담당 브렌트 토마스 부회장은 “중 앙은행이 거래 수수료를 인하하면 소비자들에게는 역으 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인 뻔하다”며 “이런 부작용은 이자 율을 올리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것”이 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일부 은행과 신용회사들은 낮은 신용카드 이 자율을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들다고 밝히고 있다”고 덧붙 였다. 토마스 부회장은 대형 은행의 경우 은행이 해당 카 드의 발급자(issuer)이자 수급자(acquirer)이지만 소규모 은행은 발급만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자율 인상은 역효과 낼 것 그러나 이 분야 전문가들은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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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스티브 워딩턴 스윈번대학 교수는 은행들이 이자율을 올 리기 전에 수수료를 인상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워딩턴 교수는 “무이자 기간 동안 카드 대금을 다 지불하 는 거래자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은행들이 이자율을 바 꾸진 않으리라고 본다. 이자율 변동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수수료 인상은 있을 것이다. 또 혜택 도 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자율 인상은 역효과를 낼 것이다. 특히 현재 이자율을 줄이라는 정치적인 압박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고 분석했다. 한편 공청회는 지난 2011년 10월 이래로 기준금리가 떨 어지는 기조와는 다르게 신용카드 이자율은 왜 인하되지 않는지 조사하고 있다. 저이자 카드는 평균 13%, 프리미 엄 카드는 20%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샘 다스티야리 연방 상원의원실의 한 대변인은 이번 공 청회가 타행 거래 수수료는 물론 이 수수료가 다른 수수 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대변인은 “이자율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 지만 타행 거래 수수료도 면밀히 조사해 봐야 한다”고 전 했다.

Melbourne Senior Secondary College, MSSC)가 비 자 규정에 따른 학생의 출석일수 확인 등을 포함한 다 수의 유학생 규정을 위반했다고 빅토리아 등록자격청 (Victorian Registration and Qualifications, VRQA)이 말했다.

VRQA는 이 학교가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을 낙제시키지 않도록 교사들에게 압력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연간 약 100만 달러에 이르는 학교 재정 수익의 투명성에 대해서 도 우려를 나타냈다. 또 18세 미만의 학생들과 함께 생활 하거나 감독하는 성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할 어린이교 육자격증(working with children checks)을 제대로 발급 받았는지 의심스럽다고 VRQA는 지적했다.

7월 10일부로 학교 폐쇄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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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휴대폰, 해외 해 킹 위험 경고

미국 정보당국자 지적 “불법 해커들 전 세계적 인 사이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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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사립학교, 유학생 규정 위반으로 폐교

MSSC 교사에게 학생 성적 고의조작 압력 의혹 등으로 폐교 명령 멜번의 한 사립학교가 다수의 유학생 규정을 위반해 폐 교 처리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70명의 학생들이 강제 전 학의 위기에 처했다. 멜번 시내에 위치한 멜번시니어세컨더리칼리지(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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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로 구성돼 있다. MSSC의 이번 폐쇄 명령은 지난 2월 VRQA의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진 이후 즉각 취해진 조 치라는 반응이다.

MSSC가 유학생 규정 총 25개 항목 중 16개를 위반한 것 으로 조사됐으며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18세 미만의 학생 14명을 감독하고 함께 생활하는 성인들의 어린이 교육자격증 미발급, 학생의 성적을 고의 조작하도록 교 사들에게 압력 의혹, 학업기준과 교육의 질에 대한 심각 한 우려, 유학생비자의 출석률 규정에 못미치는 출석일 수 기록 등이다.

MSSC측은 이번 학교 폐쇄 명령에 대해 빅토리아 민사행 정심판소(Victorian Civil and Administrative Tribunal, VCAT)에 항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호주의 유학생비자 시스템 관리에 대 한 개선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VRQA 보고서는 “해당 학교의 지속적인 위반으로 학생 의 복지수준이 허용할 수 없는 위험에 처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7월 15일 열린 회의에서 새로운 학교로 전학 할 것을 통보받았으며 이민부(Department of Border Protection)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나 학생비자 취소에 대 한 언급은 없었다.

MSSC의 등록학생은 대부분 11학년과 12학년의 유학생

미 정보위원회(US intelligence committee)는 호주인들 의 휴대폰과 이메일이 해외 해커들에게 지속적으로 취약 한 상태라고 경고했다. 미 하원의 정보위원회를 맡고 있는 데빈 눈즈 국장은 “우 리의 네트워크 중 안전한 곳은 없다”면서 “해커들은 모든 사람의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다”고 경고했다. 눈즈 국장은 멜번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불법 해커들로 인해 규칙은 깨졌다”면서 “해커들이 이미 정보국장인 내 이메 일과 전화통화 내역을 알고 있을거란 가정 하에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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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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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모두가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 혔다. 또 미 국가안보국(NSA)의 전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든 씨가 미 정보기관의 국내외 개인정보 수 집실태를 폭로한 것을 지적하며 “해외 해커”와 “ 미국 내 해커” 활동의 차이에 대해 묻는 기자들 의 질문에 눈즈 국장은 스노든 씨는 “미국 정보 요원과 호주 정보요원들의 삶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눈즈 국장은 “스노든이 처음에 중국과 접촉했다가 다음으로 러시아로 도피했을 때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어 야 한다”면서 “해커들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수행하고 경제 간첩으로서 사이버 공격을 활용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눈즈 국장이 이끄는 미 정보기관은 미 대륙 전체의 17개 정보기관을 관할하며 방대한 양의 자료수집과 관 리접근 권한을 갖고 있다. 미 정보당국은 지난 달 보안배경 조사 결과를 비롯해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s), 가족사항, 개 인정보, 심지어 암호 및 지문정보까지 포함된 2150만여명의 개인정보파일을 도난당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도난 사건으로 엄청난 양의 ‘빅 데이터(big data)’ 분석을 바탕으로 미 스파이의 신 분을 포함한 거대한 양의 민감한 정보를 내주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미 정보관리당국은 도난된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 대변인은 “무책 임하고 비과학적인” 주장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눈즈 국장은 러시아와 중국이 세계 최대 불법해커 활동 국가이며 다음으로 이란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그들 의 목표는 단지 미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호주 정보당국은 휴대전화와 이메일에 대한 무차별적인 해킹이 호주의 주요 기업들, 인권 단체 및 연방총리 와 가까운 고위 정치인들의 컴퓨터까지 접근한 데 대해 중국 해커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시

드니 도심 공원서 의문의 남성 시신 발견

시드니 도심 인근 공원에서 의문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 사에 나섰다. 아시안 외모의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15일 글 리브 웬트워스공원의 놀이터 인근 대형 나무 아래에서 엎드려 숨진 상태로 발견된 것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전담반을 조직해 수사에 나섰다. 우 선 의문의 시신 남성에 대한 신원 파악에 주력하면서 검시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이 사건이나 정황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다면 범죄전담반(1800 333 00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민들은 사건 발생지가 마약 우범지대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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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혼 입법, 국민투표로 결정되나 애봇 정부 정권 연장하면 국민투표 예고, 노동당은 차기집권시 100일내 의회 상정

연방 자유국민연립 정부가 동성결혼 법안에 대 한 소속 의원들의 자유투표(free vote)를 허용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현재 연방의회 임기에서 동성결혼법이 통과될 가능성은 사라졌다. 연방하원에서 자유 국민연립이 압도적인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년으로 예정된 연방총선 이후에 동성결 혼 허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통한 입법 가 능성은 열어놨다. 토니 애봇 연방총리는 11일 5시간 반의 마라톤 회의 끝에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현재의 자유국민연립 당론을 이번 집권기 끝까지 유지한다는 것을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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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인 표차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유국민연립 의원들 가운데 동성결혼 법안에 대한 자유 투표 허용에 대해 찬성이 32명 반대가 약 70명으로 갈 렸다. 하지만 애봇 총리가 3개월 전의 입장을 번복하면서 1999 년 이래 처음으로 국민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동성결혼법에 대한 국민투표가 “상당히 매력적”이 라고 밝혔다. 조 호키 연방 재무부 장관은 차기 연방의회에서 결혼법에 대해 규정한 호주 헌법 51조의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 실 시방안을 제안했다. 스콧 모리슨 사회복지서비스부 장관, 줄리 비숍 외교부 장관 등이 국민투표 방안에 지지를 표시했다. 국민투표는 자유국민연립이 내년 총선에 승리해 정권 연 장에 성공할 경우에만 실시될 예정이다. 노동당은 총선에 승리하면 100일 내에 동성결혼 법안을 의회에 상정할 것 이라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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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연맹단체 동성결혼 입법 반대

기독교와 무슬림 지도자들 “파급효과 토론 이 뤄져야” 동성결혼 입법 여부가 내년 연방총선의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인 가운데 기독교와 이슬람교 지도자들이 주축이 된 단체 ‘결혼동맹’(Marriage Alliance)이 ‘동성결혼 반대’ 입 장을 표명하고 토론 활성화를 주장했다. 이들은 12일 시드니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동 성결혼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나타내면 ‘동성애 혐오자’나 ‘ 극우파’로 불리고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일 반인들이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동성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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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허가가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이성적인 토 론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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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주택 대출 차별 안돼

수전 라이언 인권위 위원, 은행 대출 심사에 균 형 당부

‘결혼동맹’의 소피 요크(Sophie York) 대변인은 “민주국 가에서 동성애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보호받아야 하 지만 두려움없이 다른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것도 국민 의 마땅한 권리”라고 말했다. ‘결혼동맹’ 측은 호주 결혼법(Marriage Act)이 변경돼 동 성 커플의 결혼이 허가되면 대부분 호주인들이 생각지 못 했던 큰 파급효과가 따를 것이라는 입장이다. 요크 대변인은 “성인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간 평등에 관 한 논쟁 중에 어린이들의 권리가 등한시되고 미래 세대 의 윤리, 기업과 직업 관련 규정, 법적 영향 범위 등 보다 중요한 문제들이 간과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 연 순리에 따라 가족 단위를 이루는 남성과 여성 간 혼인 제도를 흔드는 것은 어린이들로부터 엄마와 아빠를 가질 수 있는 권리를 빼앗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요크 대변인은 “게이나 레즈비언 가정에서 자라는 어린 이들이 받는 영향,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기업이나 개인 이 소송을 당할 가능성 등 많은 문제들이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결혼의 정의’를 변경하는 것이 어 떤 파급효과를 초래할 것인지 활발한 토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애 첫주택 구입자 나이가 점차 올라가는 추세 속에 나 이 많은 대출 신청자들이 은행으로부터 보다 공정하고 차 별 없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전 라이언 호주인권위원회 나이차별 담당위원은 9일 “ 나이 때문에 주택 대출이 거절됐다는 불만이 인권위를 통 해 종종 접수된다”며 “나이가 너무 많아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를 은행으로부터 들었다면 이는 분명히 잘못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출 심사에서 신청자 나이 가 여러 평가 요소 중 하나로 고려될 수 있지만 이것이 ‘ 유일한’ 요소가 된다면 은행들은 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이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현행법(Age Discrimination Act)은 은행과 대출중개업체 등이 나이가 많은 대출 신청자와 젊은 신청자를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것을 금지 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들은 주택 대출 신청자의 나이에 제한을 두 지 않고 있음을 강조한다. 하지만 대출 심사 과정에서 나 이 많은 신청자들에게 수퍼연금 잔액이나 비상재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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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같은 추가 자료를 요구하며 소득과 자산 조사를 보다 까 다롭게 실시하기도 한다. 대출중개업체 모기지초이스(Mortgage Choice)의 제시 카 단브로우 대변인은 “주택 대출이 보통 20-30년에 걸 친 장기 대출이기 때문에 상환능력 평가에서 신청자의 나 이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 대 출기간 동안 대출자가 이자 상환금을 충분히 커버할 능력 이 있는지가 대출 심사의 초점이며, 특히 은퇴 시기가 가 깝거나 60-70대 고령층 대출 신청자에게는 긴급 상황을 대비한 비상재정계획을 묻기도 한다”고 말했다. 호주부동산중개협회의 아만다 린치 대표는 “나이 든 근 로자들이 실직할 경우 젊은층에 비해 새로운 일자리를 구 하는 게 더 어려울 수 있다”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출 기관들이 나이가 많은 대출 신청자들에게 연금이나 비상 금 등 재정적 ‘완충 장치’가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금융상품 비교사이트 파인더닷컴(Finder.com.au)의 미 셸 허치슨 씨는 나이 든 사람들이 젊은층보다 주택 대출 받기가 더 쉬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노년 세대 는 아무래도 젊은층에 비해 현 자산과 소득수준이 더 높 을 가능성이 크다”며 ”은행들로서는 자산이 없거나 신용 내역이 부실한 젊은층보다 대출 리스크가 낮은 나이 든 사람들에 대한 대출을 더 선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보험회사 젠워스(Genworth)의 자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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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면 호주의 첫주택구입자 평균 나이는 1970년대 25세 에서 2011년에는 31세로 올라갔다. 근래 주택가격이 급 등하면서 첫주택 장만 나이가 앞으로 더욱 올라갈 것으 로 예상된다. 라이언 인권위 위원은 “젊은이들의 주택 시장 진입이 계 속 늦어지는 반면 수명이 늘어나고 사람들은 더 오랜 기 간 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이러한 환 경 변화를 고려해 대출 심사에서도 나이에 대해서는 보다 유연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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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외국인 불법구 무 입 부동산 6채 강제매각 명령

브리즈번의 에이트마일플레인즈에 1채가 분포했다. 구입 가는 최저 15만2000달러에서 최고 186만 달러까지 다 양했다. 부동산을 불법 구입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야당인 노동당의 크리스 보웬 재무담당 의원은 “정부가 전국에서 외국인 불법구입 부동산을 단 6채 지목해 강제 매각 명령을 내린 것은 너무도 터무니없는(ridiculous) 일 이며 지난 토요일 시드니 레드펀과 투라무라에서 경매 신 기록이 수립되는 등 주택구매력 악화 문제가 다시 주목 받는 시점에 이러한 발표를 한 것은 대중의 주의를 딴 데 로 돌리려는 전술(diversionary tactic)에 불과하다”고 비 난했다.

11월20일까지 주택불법구입 자진신고기간

야당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면피용 조치” 비난 연방 재무부는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부동산을 불법 구입 한 것으로 의심되는 462건의 사안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 고 있으며 이중 불법 사실이 확인된 6채 부동산에 대해 강 제매각 명령이 내려졌다고 8일(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정부가 주택구매력 악화 등 부동산 정 책 실패에 따른 비판을 외국인 투자 자 단속 강화로 피해가려 하고 있다 며 이번 조치를 평가절하했다. 외국인 불법 구입이 확인돼 강제매 각 명령이 내려진 부동산은 총 6채 로 시드니와 퍼스, 브리즈번 등에 걸쳐 있다. 시드니의 이스트우드와 페어필드, 모스만에 각각 1채씩 위 치해 있으며 퍼스의 쿠데일에 2채,

조 호키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한 요 인으로 꼽히는 외국인 투자자 활동에 대한 감독을 강화 하면서 특히 외국인들이 투자법상 허용된 신규주택이 아 닌 기존주택을 불법 구입하는 것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호키 장관은 “12월부터 벌칙이 더욱 강화된 외국인 투자 법 시행에 앞서 11월 30일까지 부동산 불법 구입 ‘자진 신 고’ 기간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며 “자진 신고자들은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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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범죄 기록이 남지 않으며 불법 구입 부동산 매각을 위한 시간도 12개월 정도로 충분히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키 장관은 그러나 사면을 악용하려는 시도, 예를 들어 자진 신고 기간에 부동산을 불법 취득한 후 신고하는 경 우 등에 대해선 이러한 특혜 대우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 라며 “부동산을 불법 구입한 외국인 투자자는 최고 2년의 징역형과 9만 달러 벌금을 포함한 무거운 형사 처벌을 받 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동산정보회사 도메인그룹은 호키 장관에게 “중국 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이 겹치며 부동산 구입의 ‘길일’ 로 여겨지던 8월 8일에 외국인 불법구입 부동산 강제매 각 명령이 발표된 것은 ‘의도된 타이밍’이냐”는 질문을 던 졌다. 이에 대해 호키 장관은 강하게 ‘노(No)’라며 연관성 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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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료 연간 1000달러 절감 가능

에너지 공급회사 경쟁 심화, “전기료 꼼꼼히 비 교 확인해야 절약”

탄소세 폐지와 NSW 전기시장 규제완화로 가계의 연간 전기료가 1000달러 이상 절감될 수 있다고 일간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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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헤럴드가 10일 보도했다. 매년 가격 조사를 시행하는 세인트빈센트드폴소사이어 티(St Vincent de Paul Society)의 개빈 더프티 정책 담 당관은 “(소비자들이) 가만히 있으면 비싼 요금을 내게 된 다. 할인 가격 기간이 만료되면 기본 요금으로 돌아간다” 며 “전기 및 가스 요금을 집 보험이나 자동차 책임보험처 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여기 저기 다른 에너지 회사의 요금을 확인해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프티 담당관은 “여기 저기 따져보지 않으면 손해를 본 다. 일부 지역에서는 연간 10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 다. 현재 할인 요금과 일반 요금의 차이는 엄청나다. 소비 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잠재적 손실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시장에 더 많은 업체가 유입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이후 경쟁은 더욱 심화됐다. 주정부가 전기료에 대해 더 이상 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프티 담당관은 이제 에너지 시장의 주요 이슈는 ‘어떻 게 바가지 요금을 피하는가’라고 밝혔다. 전기와 가스 요금은 선납부 형식을 취하고 있어 가계에서 매달 어느 정도 요금이 나가는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부당하게 높은 요금을 내기도 한다고 더프티 담당관은 밝혔다.

데버에너지가 공급하는 지역인 시드니 서부 및 남부, 울 릉공 지역은 이 차이가 285달러였다. 할인율을 최대화하려면 직불카드(direct debit)로 납부하 고 체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 단체인 초이스(Choice)의 톰 고프리 대변인은 “ 에너지는 가계의 가장 큰 고민”이라며 “에너지 공급회사 가 여러분을 위해 좋은 일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 라”고 말했다. 이어 “킬로와트 아워 당 요금, 기본 요금, 체납 수수료 및 기타 수수료를 비교해라. 지금 가장 좋은 가격을 적용 받 고 있다고 미리 가정해선 안 된다. (에너지사에) 전화해 더 좋은 요율을 적용해 달라고 부탁하라”고 전했다. 한편 대부분의 상업 및 산업 분야에서는 탄소세 폐지로 인한 전기료 인하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전기료의 경우 빅토리아가 킬로와트 아워 당 3.9 센트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호주는 킬로와 트 아워 당 6.2센트로 높았다. NSW 4.5센트, 퀸즐랜드는 6-6.5센트 선이었다.

전력회사에 전화해 더 유리한 요율 부탁해야

멜번대 44위 등 20개 대학 500위 내 포함 “호주 대학 신뢰성의 진보”

에너지 요금 조사에 의하면 NSW 대부분 시골지역의 에 너지 공급을 담당하는 이센셜에너지(Essential Energy) 가 가장 큰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의 경우 일반 요금에서 할인 요금으로 전환하더 라도 할인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드니 도심, 동부 및 북부 지역에서 뉴캐슬에 이르는 지 역의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는 오스그리드(Ausgrid)의 경 우 최고 요금과 최저 요금의 차가 400달러에 달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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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대학 절반, 세계 대학학술순위 진입

호주 공립대학 절반이 세계적인 대학순위에 포함됐다. 퀸 즐랜드공대(QUT)가 선전함으로써 호주의 대학 20개가 500위 내에 들어간 것이다. 중국상해교통대학 세계일류대학연구센터가 15일 공개한 2015년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y)에 따르면 멜번대학이 호주의 정상 을 차지했다. 멜번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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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44위에 올랐다. 호주 대학 4개가 상위 100위 내에 포함됐다. 멜번대에 이어 호주국립대(ANU)와 퀸즐랜드대(UQ)가 공동 77위, 서호주대(UWA)가 87위를 차지했다.

101-500위 내에 진입한 호주 대학은 16개였다. 101150위에 시드니대, NSW대, 모나시대가 들어갔다. 애들 레이드대가 151-200위에 자리했으며 커틴대, 맥콰리 대, 울릉공대가 201-300위에 포함됐다.

디킨대, 플린더스대, 그리피스대, 제임스쿡대, 스윈번대, 뉴캐슬대, 타스마니아대, 시드니공대(UTS)가 301-400 위, 퀸즐랜드공대가 401-500위에 올랐다. 멜번대학의 글린 데이비스 부총장은 “500위 내에 20개 대학이 포함된 것은 자랑스런 사실”이라며 “이는 호주 대 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양질의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도움 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피스대학의 대학순위 전문가인 토니 쉘 씨는 “호주가 세계대학학술순위에 국내 대학 절반이 진입한 국가 중 유 일한 중간 규모 경제권”이라고 호평했다. 쉘 씨는 “호주가 처음으로 캐나다, 이태리와 어깨를 나란 히 하게 됐다. 또한 2003년 이래 500위 권에서 18개 대 학이 탈락한 일본을 앞질렀다”면서 “이는 호주대학 모델 의 신뢰성에 대한 놀랄만한 진보”라고 밝혔다.

하버드대 13년 연속 1위 하버드대학이 13년 연속 세계 정상을 고수했다. 스탠퍼 드대,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 스, 케임브리지대가 뒤를 이었다. 미국 대학은 16개가 세 계 20위권을 차지하면서 교육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 대학 가운데 서울대가 공동 101위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고려대, 성균관대, 연 세대는 공동 201위의 성적을 냈다. 그밖에 한양대, 경희 대, 포항공과대는 공동 301위, 가톨릭대, 이화여대, 경북 대, 부산대는 공동 401위에 올랐다.

5년 전 첫주택구입자들의 평균 주택대출액은 28만 7900 달러였다. 도메인 그룹(Domain Group)의 수석 경제학자 앤드 류 윌슨 씨는 6월분기(4-6월) 첫주택구입자 대출액이 6.8% 증가한 것은 주택구입여력 개선의 조기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자 대출의 급격한 증가로 전체 주택대 출에서 첫주택구입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윌슨 씨는 또 시드니 부동산시장에 첫주택구입자들이 진 입하려면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NSW 첫주택구입자들은 주택 대출액이 평균 39만 8600 달러를 기록해 전체 주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빅토리아의 첫주택구입자들은 33만 8300달러로 두번째 로 높은 대출금을 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금융그룹 AMP 수석 경제학자 쉐인 올리버 박사는 부동산가격 상승이 시드니와 멜번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두 도시의 주택 시장이 국가 전체의 부동산시장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버 박사는 “주택 가격이 오를수록 첫주택구입자들의 대출금액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세인트 조지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한스 커넨 씨는 “첫주 택구입자들이 여전히 대기 중에 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투 자자들과 경쟁구도에 있다는 것이 다음주 투자자대출 수 치로 증명될 것”이라면서도 “호주금융감독원(APRA)과 시중 은행들이 최근 시행하고 있는 투자자 대출에 대한 변경 사항을 감안하면 첫주택구입자들이 희망을 가져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커넨 씨는 그러나 여전히 낮은 금리로 인해 투자자들의 대출수요가 거셀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6월 전체 주택대출 금액은 2.8% 상승한 320억 달 러를 기록했다. 6월분기 자가거주용 주택대출액은 185억 6000만달러로 5.5% 증가했다.

국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서호주 퍼 스는 시장 상황이 자원산업의 부흥 여부에 전적으로 달 려있다”고 말했다. 대출중개회사 오지홈론의 존 사이먼 대표는 맥그라스 씨 의 의견에 동의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 6개월에서 1년에 걸쳐 일부 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4-5% 상승하고 일부 는 전혀 성장이 없을 것”이라며 “시드니와 멜번은 전반적 으로 1-2년간 ‘평평한’ 성장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 냉각 판단 아직 일러” 주장도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 시드니와 멜번의 부동산 시장 둔 화 판단이 아직 이르다는 반응도 있다. 호주부동산협회의 티론 호지 대변인은 “부동산 시장 종말 을 이야기할 때는 아직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펀 더멘털을 볼 때 주택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고 경제는 계 속 성장 중이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신규 프로젝트도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시장에 있어서 부정적 변화는 은 행권의 투자자 대출 억제 정도”라고 말했다. 시드니 서부에서 영업 중인 부동산중개업체 스타파트너 스의 더글러스 드리스콜 씨는 시장 판단의 ‘바로미터’로 경매낙찰률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동기 대비 낙찰률이 하락했지만 지난주 전국 경매 물량이 2378채로 직전 주 1903채보다 크게 늘었다. 매물이 늘면 낙찰률이 약간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낙 찰률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 사자간 직접 매매로 팔리는 부동산 거래가 경매 방식보다 많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중개업체 CBRE의 데이빗 밀턴 씨는 아파트 분양 거래가 연중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는 “분양 속도가 1년 전보다 좀 느려졌지만 아파트 시장 이 식고 있다는 신호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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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빈집에 세금 폭 탄 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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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할증 부과해 주택매입여력 개선 방안 시 드니시티카운슬에 제안

국내 주요 부동산중개회사 중 하나인 맥그라스부동산의 존 맥그라스 대표가 시드니 부동산 시장에 대해 “정점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10일 멜번에서 열린 금융 컨퍼런스에서 맥그라스 대표는 “시드니 부동산 시장이 작년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을 이 어갈지 관심이 모아지지만 개인적으로 시드니 시장이 정 점에 가깝고 앞으로 3-5% 성장 후 정체를 나타낼 것으 로 생각한다”며 “멜번도 상황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시드니 주택 경매 물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늘 어났지만 낙찰률이 75%선을 오가며 4주 연속 하락세인 것도 시장 둔화 조짐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맥그라스 대표는 그러나 시장의 급격한 침체는 예상하지 않았다. 그는 “시장이 둔화되더라도 공황에 빠질 정도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가격이 일정 비율 오르고 또 빠지 면서 전체적으로 안정 상태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지역에 따라 성장 사이클의 차이가 날 것이라는 분 석도 있었다. 맥그라스 대표는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은 향후 3년간 전

시드니의 빈집들이 ‘세금 폭탄’에 직면할 예정이다. 시드 니의 주택난 해결 방안으로 빈집에 대한 지방세 할증 과 세안이 시드니시티 카운슬에 제출됐다.

2011년 인구조사 당시 시드니 도심의 10채 중 1채 이상 인, 약 1만채 주택이 비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센트럴 코스트까지 광역 시드니로 지역을 확대할 경우 빈 집은 12만채에 이른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실제 빈 집은 이런 숫자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런 규제는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주택 공급자들을 대표하는 주택협회연맹(Federation of Housing Associations, FHA)의 최고경영자 (CEO)인 웬디 헤이허스트 씨는 “상당수의 빈 집들은 연 간 2번정도 방문해 사용하거나, 아니면 계속 비어있는 투 자용 주택”이라고 밝혔다. 주택매입여력 논쟁이 네거티브기어링과 토지세 개혁에 집중돼 왔지만 FHA는 지방정부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 다.

드니와 멜번 시장 정점에 가깝다

맥그라스부동산 대표 “시드니 부동산 3-5% 성 장 후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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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자 주택대출 액 사상 최고

6월 34만 200달러, 연간 10.2% 급등, NSW는 40만 달러 육박

부동산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택 소유의 꿈을 포기 하지 않은 첫주택구입자들의 대출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통계청(ABS)의 주택대출 자료에 따르면 첫주택구입 자들의 6월 평균 주택대출액이 34만 200달러를 기록했 다. 이는 사상최고치로 지난해 대비 10.2% 수준인 3만 1600달러가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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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헤이허스트 씨는 “이는 시드니시티 카운슬이 시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주택매입여력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하 면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FHA는 구체적인 기간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수개월에서 2년 간 비워놓은 집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할증 부과를 고 려해 줄 것을 시드니시티 카운슬에 요청했다.

영국, 50% 지방세 할증 부과해 빈집 절반 감축= 이와 유사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영국의 캄덴 카운슬은 2년간 빈집으로 남아있는 주택에 지방세를 50% 할증 부 과한다. 이로 인해 빈집이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헤이허스트 씨는 이런 정책이 도입될 경우 시드니 주택 가운데 이 기준을 얼마나 총족시킬지 여부는 아직 정확히 추산되지 않고 있다면서 집을 비워두는 이유 조사를 카 운슬에 촉구했다. 일부 부동산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일부 주택 투자자들은 단기 투자 수익을 노리고 주택을 비워두고 있다.

LF이코노믹스의 필립 수스 씨는 “집 한채 가격이 연간 5 만-10만 달러씩 오르는 상황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1만 5000달러의 임대수익을 포기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도 있 다”고 밝혔다. 싱크탱크 PA(Prosper Australia)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 면 멜번에서 매년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집이 2만채 를 넘는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시티 시장의 대변인은 “제안을 고려 해서 그 결과를 최종 보고서에 담을 것”이라면서도 지방 세를 선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업계를 대표하는 어번태스크포스(UT)의 크리스 존 슨 씨는 빈집의 구성요소를 정의하는 것도 걱정되고 이를 강제하는 것도 우려된다면서도 빈집에 대한 지방세 부과 에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레디스 베리지클리안 NSW 재무부 장관은 “현 정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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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하에 신규 주택 건설 승인이 20년만의 최고치에 도달 했다”며 주택 공급을 늘려 주택매입여력을 개선할 것이라 고 밝혔다. NSW 주정부는 올 예산의 주택가속펀드에 4 억 달러를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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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기어링과 자본 거 소득세 개선, 예산 $90억 절감

연방의회예산실 분석 결과, 25/26년까지 연 115억 달러 절감 추산

신규 구입 주택에 대한 네거티브기어링(negative gearing)을 규제하고, 자본소득세(capital gains tax, CGT) 할 인정책을 수정하면 4년간 정부예산 90억 달러가 절감될 것이라는 연방의회예산실(Parliamentary Budget Office)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현재 네거티브기어링를 이용하고 있는 투자주 택 소유자들에겐 소유주택을 처분할 때까지만 기득권 (grandfathering)을 인정해서 네거티브기어링 혜택을 그 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자본 소득의 절반에만 개인소득세가 과세되는 자본

소득세 할인정책은 1999년 법인세에 대한 랄프보고서가 권고해 도입됐다. 하지만 새로운 제안은 헨리 세금보고서 의 권고에 따라 자본소득세 할인율을 50%에서 40%로 경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녹색당 리처드 디 나탈리 대표의 답변 요구에 자본소득 세의 변동성과 이번 개정안에 대한 납세자반응의 불확실 성 때문에 신뢰성이 낮다(low reliability)는 답변이 준비 됐다. 연방의회예산실은 올해 7월 1일부로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올 회계년도에 2억 9100만달러의 예산을 절감하고 내년에는 15억 달러, 2018-19년까지 42억달러, 그리고 2025-26년까지 연간 115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녹색당 스콧 러들램 부대표는 자본소득세 할인 혜택이 자 산을 축적하기 보다는 예금활동이나 노동을 통해 얻는 수 익을 냉대시하게 만든다고 비난했다. 러들램 부대표는 “자산을 통한 부의 창출에 대해 왜 소득 을 통한 부의 창출과는 다른 세율로 세금이 부과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정당성을 보여주는 신뢰할만한 근거가 없 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조사자료에 따르면 네거티브기어링제의 혜택은 대부분 상위 10%에 해당하는 부유층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들 부유층이 세금 혜택을 보는 비율을 금액으로 비교하 면 네거티브기어링으로 인한 감세 혜택의 73%를 차지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999년 당시 존 하워드 연방총리가 자본소득세 적 용 세율을 개인소득세의 절반으로 삭감하면서 네거티브 기어링은 더욱 매력적인 혜택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세율인하 시행 직전 연도에 부동산 투자자들은 실 지로 2억 1900만 달러의 임대 소득을 세금 신고했지만, 2000-01년 그들은 거의 5억 달러의 손실을 신고했다. 그 후 10년 동안 그 손실액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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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 환영, 허니문 베이비" 박현빈 결혼식 하객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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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 왕자 박현빈(33)이 연예인들 의 축복 속에서 4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현빈은 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 회견을 열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현빈은 신부와 함께 “감사합니다” 며 밝은 미소와 함께 포토월에 들어섰다. 그는 한껏 들뜬 목소리로 신부와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현빈은 자녀 계획과 관련해 “왕자님과 공주님을 낳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박현 빈 아내는 “결혼을 앞두고 많이 떨린다. 남

편이 완벽해서 바라는 것은 아직 없다” 며 남편을 향한 믿음을 표현했다. 박현빈 부부는 지난 5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그는 “5년 동안 비공개 연애를 했다고 했지만, 항상 같이 다녔다. 많은 분이 관심이 없으셔서 모른 것이다. 함께 데 이트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빈은 “어제까지 잠에 들기 전 까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결혼식 을 앞두고 무척 떨린다”며 “아직 아내 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 앞으로 아내와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박현빈 결혼식에는 태진아 남진 등 트 로트 선배 가수를 비롯해 방송인 홍록 기와 사촌 동생인 이윤지 등이 참석했다. 태진아는 “결혼을 축하한다. 아들 둘, 딸 둘 낳기를 바란다”며 “박현빈을 며칠 전 만났 다. 다시 한번 결혼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박현빈의 사촌 동생인 이윤지는 이들의 결 혼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드디어 (장가를) 가신다. 가족들 이 기다렸던 행사다. 새언니 환영한다”면 서 “제가 아이를 먼저 낳을 것이기 때문에 순서를 지키진 못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남진은 “박현빈이 정말 결혼한다. 앞으로 결혼을 통해서 원숙하고 깊은 노래를 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며 “저처럼 딸을 많

이 낳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허각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아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축가를 부르러 온 자리는 아니다. 열심히 두 분의 사랑을 축하드리겠다”며 “박현빈의 허니문 베이 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록기는 “박현빈의 다음 신곡의 제목이 ‘ 까꿍 자기’일 듯하다. ‘까꿍’이 아내의 애칭 이다. 축하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짧은 인사를 전했다. 박현빈 결혼식의 사회는 김성주가 맡았다. 그는 “박현빈 결혼식의 사회를 맡게 됐다. 성격이 좋고 아는 분이 많은데, ‘왜 (나에 게) 사회를 맡겼느냐’고 물었다”면서 “(박 현빈이) 경건하게 사회를 해달라고 했다. 애드리브를 자제하고 교양있게 사회를 진 행하겠다”고 말했다. 박현빈 부부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 다. 예비 신부는 한국무용 전공자로 알려 졌다. 이들은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 을 차린다. 한편, 박현빈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 빠라빠빠’로 데뷔한 이후 ‘곤드레 만드레’ ‘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 ‘대찬인생’ ‘앗! 뜨 거’ ‘춘향아’ 등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여왕의 꽃' 제작진 사망 뒤늦게 알려져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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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말극 ‘여왕의 꽃’이 슬픔에 빠졌다. 이 드라마의 편집을 담당하는 영상기사가 사망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욱이 방송을 앞두고 편집하던 도중 사망해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들까지 망연자실해 하 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여왕의 꽃’의 편집을 맡은 40대 의 영상편집기사 A씨가 작업 도중 졸도해 병원으로 이송 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급성뇌경색으로 추정됐 다. A씨는 MBC에 1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으로, ‘여왕 의 꽃’을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 및 방송 프로그램들의 편 집을 도맡아 왔다.

A씨는 몸의 이상을 감지하지 못한 채 고된 방송 업무를 처리해왔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A씨가 누구보다 열심히 방송 송출에 지장이 없도록 밤낮 없이 일해왔다. A씨의 지인은 “조만간 여름 휴가를 갈 예정으로 알고 있었다. 갑 자기 비보를 들어 황망하다”고 말했다. ‘여왕의 꽃’에 출연 중인 배우들도 갑작스런 부고에 슬퍼 하기는 마찬가지다. 이 관계자는 “6개월 이상 동고동락해 오던 제작진의 사망 소식에 다들 놀란 분위기다. 50부까 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신을 추슬러 최선을 다하 자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A씨의 사망으로 인해 드라마 제작진들의 건강주의보가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초치기나 다름 없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들의 노고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MBC 월화사극 ‘화정’은 지난 5월 메인 연출자였던 김상호PD 가 협심증으로 촬영 중 쓰러져 스텐트 시술을 받고 하차 했다. 이어 이재동 PD가 합류했지만 7월 초 용인 드라 미아 세트장에서 발을 헛디뎌 허리 부상을 입기도 했다. ‘여왕의 꽃’은 8일 방송된 44회가 16%(닐슨코리아 기준)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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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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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노출 향한 손가락질보다 무서운건 무관심" “섹시 콘셉트로 욕먹은 이후 평범한 노래 두 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데 성 곡을 냈어요. 그런데 우리가 신곡을 발표했다 공한 것이다. “사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자극적으로 나와야 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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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적인 콘셉트로 주목 받은 걸그룹 스텔라를 만 났다. 가영(24·김가영), 효은(22·이효은), 민희 (22·주민희), 전율(21·전유리)은 스타뉴스와 만나 신 곡 ‘떨려요’ 컴백 소감 및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무엇보다 올해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걸그룹이 대거 컴백, ‘걸그룹 여름 대전’을 치르고 있다. 이 대전에 합류한 스텔라는 어떤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을까. “여름이라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어요. 함께 활동하게 돼 기분 좋고 저희 노래를 많이 들려주고 싶어요. 이번 ‘떨 려요’ 활동에서는 팬이 많아진 것이 느껴져요. 음악방송을 하면 저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많이 들리더라고요.(웃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봐주셔서 행복해요.” 스텔라는 지난 7월 끈팬티 의상의 티저 사진으로 가요계에 충격을 전했다. 이들은 수위 높은 19금 뮤직비디오와 짧 은 의상 등으로 한여름 가요계를 더 후끈하게 달궜다. 그 러나 실제로 만난 스텔라 멤버들은 화끈하기보다는 조용 했다. 왠지 센 느낌일 것 같다는 편견과 달리 평범한 20대 의 모습이었다. “무대 위에서는 세보이고 당당해 보인다고 하는데, 저희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아요. 음악이 나오면 완전히 변한다 고 할까요? 무대에서는 180도 바뀌는 것 같아요. 저희도 알고 보면 순수하고 수다 좋아하는 소녀들이에요.(웃음)” 5년차 가수인 스텔라는 현재 데뷔 이래 가장 큰 관심을 받 고 있다. 강렬한 티저 사진과 화끈한 섹시 콘셉트로 눈길 을 잡는데 성공했다. 시작은 파격 노출이었지만, 음악과 퍼

되느냐고 물어봤어요. 하지만 저희는 그 티저 사진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떨려요’를 들었 다고 생각해요. 섹시 콘셉트로 뭐라고 하는 분 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 노래를 들려주 는 것으로 위안 삼았어요. 그만큼 노래에 자신 이 있었거든요.” “일단 자극적인 것을 해야만 관심을 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지난해 ‘마리오네트’ 때는 욕하는 글이 참 많았어요. 욕을 먹긴 했지만 사람들이 저희를 알 게 됐죠. 하지만 그 이후에 두곡을 더 냈는데 팬 외에는 아 무도 몰랐어요. 이번에는 티저 사진 한 장으로도 이렇게 큰 이슈가 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일단 잘돼 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사람들의 손가락질보다 무관심 이 더 무서워요.”스텔라가 섹시함을 무기로 장착한 것은 이 번이 두 번째. 앞서 스텔라는 지난해 2월 ‘마리오네트’라는 곡을 통해 섹시콘셉트에 도전했다. 당시 노출이 심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스텔라 는 첫 도전한 섹시 콘셉트를 통해 팀 이름을 각인 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지난해 8월과 올해 3월 ‘마스크’와 ‘ 멍청이’라는 신곡을 냈지만 주목 받지 못했다. 이같은 스텔라의 진심이 통한 걸까. 스텔라를 대하는 팬들 의 태도도 변했다. 무작정욕하기 보다는 응원하고, 음악을 듣기 시작한 것. “저희 팬들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요즘 많이 응원 해주 고 있어요. 예전에는 악플 10개에 응원글 하나가 있을까 말까 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대중들 반응 중 80~90%가

응원인 것 같아요. 저희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 고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스텔라의 가족과 지인들도 이처럼 사람들을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스텔라에게 묵묵히 응원을 보내고 있다. 팀 의 막내인 전율은 최근 아버지와 통화한 이야기를 털어 놓 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에 아버지랑 통화를 했어요. 아버지가 그러시더라고 요.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아빠는 제가 자랑스럽다고요. 어 차피 다 퍼포먼스인데 너무 마음고생하지 말라고 토닥여 주셨어요. 그 말을 들으니 울컥 하더라고요. 부모님이 보수 적이시거든요. 안 좋게 볼 수도 있고, 또 주위 사람들의 말 을 듣고 걱정 할 수도 있는데, 저를 먼저 생각하시고 말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정말 잘 돼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파격적이 패션으로 눈도장을 찍은 스텔라는 ‘음악’으로 제 대로 된 승부수를 띄웠다. 이들은 눈앞의 섹시콘셉트보다 는 그 뒤의 진정성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데뷔 5년 만에 새로운 시작을 알린 스텔라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떨지 주 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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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영, 사망 전 남긴 마지막 글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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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영이 사망 전 자신의 SNS에 남긴 마지막 글 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수 연규성은 지난 4일 페이스 북을 통해 “노래 를 정말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3일) 하늘 로 갔습니다”라며 故 도은영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앞서 故 도은영은 지난 6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시작, 가수, 도은영”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故 도은영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벌써 보고 싶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도은영은 지난 2005년 방영된 드라마 ‘굳세 어라 금순아’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으며, 2012 년에는 tvN ‘슈퍼디바 2012’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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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난방비 비리' 아파트, 관리비리 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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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김부선씨가 ‘난방비 비리’를 폭로했 던 서울 성동구 H아파트의 관리비 실태 조사 결과 공사업체 선정 등 각종 문제점이 발 견됐다.

4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7일까 지 H아파트 관리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 사 용역 분야 △장기수선계획·회계분야 △전 기료 및 난방비 부과 등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 으로 드러났다. 공사 용역분야에선 △옥상방수공사 (공사 관리 감독 업무 소홀) △단지내 수목전지 전정공사 ( 공사업체 선정 부적정·공사비 지출 회계처리 기준 위반) △경계석 및 보도블럭 교체공사 (공 사업체 선정 부적정·승강기 유지관리 소홀 및 수선유지비 집행 부적정) 등에서 부적정 결론을 내렸다. 장기수선계획·회계분야에선 장기수선계획 미조정 등 관리비 사용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성동구는 다만 사 회적 이슈를 불러온 난방비 비리에 대해선 “난방비 부과 방식에 있어 관리 소홀이 발견돼 관리소장 등 3명이 불 구속 기소됐지만 현재 개별난방으로 교체한 이후 각 가 구에서 사용한 도시가스 요금을 납부해 추가 확인이 어 렵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단지내 수목전지 전정공사 업체와 경계석 및 보도블록 교체공사 업체에 대해 과태료 200만원씩을 부 과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정명령(3건)과 행정지도 (2건) 등을 내릴 예정이다. 난방비 비리와 관련해선 증거 가 부족한 만큼 별다른 행정 조치를 취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부선씨는 지난해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성동구 옥수 동 H 아파트 일부 가구의 난방비가 실제 사용량보다 적

게 부과됐다며 조직적인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후 경찰은 성동구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해당 아 파트에서 60여 가구를 조사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처리했다. 다만 난방기 열량계 고장 여부를 확인하지 않 아 난방비를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혐의로 관리소장 등 3 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달 30일 김부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딱 3년 째다. 3일이면 해결될 줄 알았다. 관리비리 난방비리 말이 다”라며 “예상대로 의혹투성이다.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 견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동구청에 수차례 방문하고 주민들 서명 수차례 받아 성동구청장님께 전해드리고 그 결과 드디어 우리아 파트 관리실태 1차 조사 끝났다”며 “불의와 타협하지 말 라고 부정부패 잡아내라고 잘 싸우라고 지지성금까지 보 내주신 벗님들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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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연인' 류이페이 "지금은 ♥♥ 두 개를 보냅니다" “할 말은 많지만 지금 은 ♥♥ 두개를 보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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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스타 송승헌(39)의 연 인이 된 중화권 여배우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28)가 5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 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이같 이 밝혔다. 류이페이는 중국 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45분 웨이보에 “할 말 은 많지만 지금은 ♥♥ 두 개를 보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중국 언론 을 통해 송승헌과 류이페이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이후 송승헌의 소속사가 연합뉴 스를 통해 교제를 인정하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큰 화제를 모았다. 송승헌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 고 밝혔다.

172㎝의 큰 키에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는 류이페이는 중국에서 정상급 인기를 누 리는 청춘 스타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영어와 일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 려졌다.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올가을 함께 찍은 중국 멜로 영화 ‘제3의 사랑’의 개봉을 앞 두고 있다.

월드스타 성룡 "감옥살이라도 하면서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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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스타 성룡이 아들에 대한 질문 을 받고 감옥살이는 휴가로 삼을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성룡(61)이 최근 미국 AP통신과 가진 인 터뷰에서 아들 방조명의 감옥살이에 대 한 질문을 받았으며 이같이 재치있게 답 했다고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 등 중국 매체들이 지난 6일 보도했다. 성룡은 인터뷰에서 “너무 돈이 많은 사람 들은 일년에 많아야 열흘 혹은 한달을 쉬 며 요양할 수 있을만큼 바쁘다”고 전하면 서 “나는 매년 열흘의 휴식시간조차도 없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룡은 “나는 이따금 시간을 내 서 감옥살이를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 이렇게라도 하고 싶은 것은 왜냐하면 모 두들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한편 성룡은 인터뷰에서 “방조명이 감옥 에 들어가기 전에는 아들과 일년에 한번 만날 정도로 바쁘게 지냈다”고 전하면서 “마약 일로 구속됐다 풀려난 뒤로는 벌써 3차례 이상 만났으며 이것이 아들과 사 이에서 발생한 변화이다”고 말했다. 방조명은 모친 임봉교와 함께 타이완 타 이베이(臺北)에 있는 가택에서 머물고 있으며 성룡은 홍콩과 중국, 미국 등지

를 오가며 자신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 다고. 성룡은 인터뷰에서 “방조명 일이 발생한 후 처음에는 매우 분노해 도움을 주고 싶 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친구인 윌 스미스가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 는 모습을 보고 고집을 바꿨다”고 미국 통신사에 밝히기도 했다. 성룡은 그러면서 “앞으로 방조명과 함께 영화를 찍거나 앨범을 함께 발표할 것”이 라고 전하며 그의 재기를 돕겠다는 뜻을 덧붙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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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태

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 주변에서 17일 강력한 폭 탄이 터져 중국인 등 외국인 2명을 포함, 최소 16명 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태국 언론과 경찰은 이날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내외국 인 관광객들로 붐비던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1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솜욧 품품무엉 경찰청장이 발표한 사망자 중에는 중국과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2명이 포함됐으나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태국의 일부 TV방송과 신문 은 최소한 27명이 사망했다고 전하는 등 인명피해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또 병원 소식통은 이날 폭발사건으로 홍콩인 여행객 3명 등 8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부 쿠데타 이후 방콕에서는 그동안 소규모 폭탄 테러가 몇 차례 발생했으나 이처럼 강력한 폭발사건이 발 생하기는 처음이다. 일부 언론은 당시 폭탄이 2개 폭발했으며, 이중 하나는 오 토바이에 장착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터지지 않은 폭발물 2개도 추가로 발견 됐다. 당국은 TNT 폭탄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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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자행한 세력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폭발은 특히 관광객들로 붐비는 에라완 사 원 옆 번화가인 라차프라송 교차로에서 발생해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은 사상자 중에 외국인도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 다. 이와 관련해 주태국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이 사상자들의 국적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 으나, 사망자 중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 고, 병원 등을 확인한 결과 오후 11시 현재 한국인 부상자 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인 피해 유무를 계속 확 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대사관은 대사관 홈페이지와 교민 전화문자메시지 서 비스를 통해 이번 사건을 공지하고, 2차 폭탄 테러 소문이 나돌고 있는 만큼 테러위험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의 방문 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목격자들은 폭발 직후 주변 도로에 사상자 신체 부위가 널려 있고 인근에 있던 차량과 오토바이들도 파손됐다고 당시 참상을 전했 다. 에라완 사원은 힌두 사원으로 아시아 여행 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주변의 라차 프라송 교차로에는 고층 건물과 쇼핑센터가 밀집해 있다. 사건 직후 솜욧 경찰청장이 현장을 방문했 으며 군, 경찰, 소방대, 구조대원들이 급파 돼 구조 작업을 벌였다. 또 사건 현장에서 가 까운 지상전철인 스카이트레인의 운행이 한 때 중단됐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프라윳 찬-오차 총리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일부 학교에 휴교령을 내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정부는 이를 모두 부인했다. 폭탄이 폭발한 라차프라송 교차로는 과거 정치 집회가 자 주 발생했던 곳이다. 태국은 지난해 상반기에 약 반년 동안 대규모 반정부 시위 가 계속되자 당시 육군 사령관이었던 프라윳 현 총리가 같 은 해 5월 쿠데타를 일으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 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부를 몰아내고 집권했다. 이후 시위는 중단됐으나 군부 정권과 친 탁신 세력 사이에 정치적 긴장이 조성됐으며, 반 군부 시위가 발생하지 않을 까 우려돼 왔다. 태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쿠데타가 2차례 발생하고 대규 모 시위가 빈발하는 등 정치 불안이 빈번했으며, 폭탄 테러 도 적지 않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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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전 여후배와 성관계' 미국 명문고의 추악한 전통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 정·재계 유명인 사들을 배출한 미국의 대표적 명문고등 학교에 선배 남학생이 졸업 전 여자후배와 성 관계를 갖는 추악한 전통이 있는 것으로 16일( 현지시간) 드러났다. 추문에 휩싸인 학교는 미국 뉴햄프셔 주 콩코드 의 세인트폴 기숙학교다. 이 학교의 졸업생 오 웬 라브리에(19)가 지난해 5월 학교 옥상에서 15세 여자 후배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숨어 있던 전통이 바깥으로 드러났다. 라브리에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졸 업하기 전 후배와 성관계를 갖는 선배들을 높이 평가해주는 관행이 있었다. 남학생들은 여학생들과의 성관계 횟수 등을 놓 고 경쟁을 했으며 학교 건물 안에다 점수판까 지 만들어놓고 경쟁을 부추겼다. 학교에서 몇 번이나 점수판 위에 페인트칠을 해버리자 아예 온라인에 점수판을 만들기도 했다고 라브리에 는 말했다. 라브리에도 1등이 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그

는 후배가 저항하거나 도망가지 못하 게 낚아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후배가 자신과 성 관계를 하고 싶어했으며 자신은 ‘신적 인 영감’을 받아 인내심을 발휘, 성관 계는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이어 “나는 다른 학생들이 이런 짓을 하지 못하게 하려고 애를 썼다. 학교의 방지 노력도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라브리에는 ‘이타적으로 학교활동에 헌신했다’ 는 이유로 학교장상을 받으며 졸업했다. 그는 하버드대 입학허가를 받았지만 성폭행 혐의가 불거져 다니지 못하게 됐다. 라브리에는 17일 첫 재판을 받는다. 이날 재판 에서는 이 학교 학생과 졸업생이 출석해 문제의 전통에 대한 증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

1856년 문을 연 세인트폴 기숙학교는 케리 국 무장관뿐만 아니라 다수의 의원은 물론 노벨상 수상자까지 배출한 전통의 명문고다. 이 학교를 나온 대사만 13명이고 퓰리처상을 받 은 졸업생도 3명이다. 케네디가 등 명문가 자제 들도 이 학교를 다녔다. 고교계의 아이비리그라고 불리는 미국 8개 명 문학교연합(ESA)에도 포함돼 있다. 학비와 기 숙사비가 5만3천810달러(6천300만원)로 여학 생 입학은 1971년 허용됐다.

50년 후엔 로봇과 성관계 인간과는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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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후 인간의 성적욕구를 해 소해줄 로봇이 나와 보편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선더랜드대학 성 심리학과 헬렌 드리스콜 박사는 "미래에 '인공 성문 화'가 보편현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 했다. 드리스콜 박사는 성관계 로봇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고 있고, 인공지 능에 동작 감지와 제어 기술 등을 갖 춘 로봇이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인간관계에 있어 고립 과 단절이 성관계 로봇의 필요성을 더

욱 부추기고 있다. 그는 또 2070년쯤에는 불완전한 인간 끼리의 육체관계보다는 성관계 로봇 을 더 당연하게 여기고 선호하게 되 는 '인식의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성관 계 로봇이 인간과의 섹스(sex) 기술뿐 아니라 정신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돼야 한다. 이에 대해 드리스콜 박사는 인간과의 구분이 불가능한 인공지능이 개발되 고 가상의 인물과 사랑에 빠질 수 없 다는 선입견만 버린다면, 얼마든지 가 능한 일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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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윤곽 드러났다

구

글의 첫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 다.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으며 도로 실험에 들어갈 정도로 개발이 진척됐음을 시사하 는 문서가 공개됐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인 애 플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은 지금껏 소문이 무성했지 만 구체적 정황이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애플이 실리콘밸리 부근에 자율주행 자동차 실험을 위한 장소 를 물색중인 사실을 확인하는 문건을 확보했다”고 보 도했다. 해당 문건은 바닷가 실리콘밸리만 부근에 있 는 2100에이커(약 8.4㎢) 규모의 오래된 미국 해군 무 기 실험 장소인 ‘고멘텀 스테이션’의 이용 허가와 관련 된 것이다. <가디언>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문건에서, 애플의 기술자인 프랭크 피어슨이 시설 관리 자에게 “해당 지역을 쓸 수 있는지 여부와 가능한 시간 을 알고 싶고, 장소를 사용하는 다른 이들과도 조율하 겠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에 큰 관심이 있다는 사실은 이 미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금껏 투자와 연구가 어떤 단 계에서 진행 중인지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사실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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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애플이 기술·디자인 인력으로 구성된 자동차 관 련 비밀 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보도만 외신에서 흘러나 오는 상황이었다. 앞서 애플 수석부사장인 제프 윌리엄 스는 지난 5월에 애플이 막대한 자금력을 활용해 무엇 을 할 계획인지 질문을 받자 “모든 영역을 탐색하고 있 다”면서도 “자동차야말로 궁극적으로는 ‘모바일 기기 (Mobile device)’가 아닌가 한다”라고 의미심장한 발 언을 하기도 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 은 지난해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의 회장을 만나고, 베엠베(BMW)의 전기차 i3 제조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출현은 여러 기존 산업 영역을 무너 뜨릴 것으로 예상돼 여러 회사가 앞다퉈 뛰어들고 있 다. 우리 역시 민관 협의체 등을 구성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 테슬라(전기차 제조사), 폴크스바 겐,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 면허를 따서 시운전 을 하고 있다. <가디언>은 “공용 도로에서 실험할 경 우 자사 자동차의 기술적·상업적인 내용들이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애플은 원하지 않을 조건”이라고 평했 다. 이 때문에 사거리, 철도 교차로, 터널 등 실제 운전 과 유사한 환경을 지녔으면서 군사시설로서 철저하게 출입이 차단되는 고멘텀 스테이션에 애플이 관심을 가 졌으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문건은 아이폰으로 모바일 정보통신(IT) 혁명을 가져온 기술기업 강자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에 서도 단순히 관심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상당한 기술적 성과를 이룬 상황임을 짐작하게 한다.

109명 태운 항공기 기장·부기장, 음주 비행 시도 발칵

항

공사 기장과 부기장을 포함한 승무원들이 비행 전 음주를 한 것이 적발돼 자칫하다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 한 상황이 연출됐다.

8일(이하 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그리스 하니아로 출발할 예정이던 라트비아 국영항공인 에어발틱의 기장과 부기장, 2명의 승무원이 비행 전 음주 측정 결과 제한 기준을 넘겼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9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경찰 에디트 소렌센은 “간이 음주 측정 결과 5명의 승무 원 중 4명이 단속 기준인 0.02%를 넘었다”고 밝혔으며 현재 채혈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즉시 경찰서로 이송됐고 다른 에어발틱 파 일럿과 승무원으로 대체되면서 5시간이 지연됐다. 음주 비행 시도가 발각된 것은 승객의 신고에 의해서다. 라트비아 공영방송LSM 보도에 따르면 승객 중 한 명이 승무원들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진행됐다. 경찰이 도착하 기 전까지 109명의 승객들은 단지 파일럿이 아파서 교체된다는 안내 방송만 들었다. 제니스 배네스 에어발틱 대변인은 음주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 칙’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음주는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LSM에 밝혔다. 에어발틱은측은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이며 이번 사건에 대해 신 중하게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4명의 승무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승객들에게 연착에 대해 사과하면서 “항공 당국과 협조 하에 추가적인 안전 대책을 세 우겠다”고 밝혔다. 승무원들은 유죄를 선고받을 시 2년 이상의 징 역형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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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난민이 그리스보다 EU에 더 큰 위기다”

올

해 그리스 사태로 최대 위기를 맞았던 유럽연합 (EU)이 날로 심각해지는 난민 문제로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난민 문제가 그리스 경제 위기보다 EU에 더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공영 ZDF방 송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들어 독일에서 난민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200건 이상의 방화사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우리 나라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이어 “난민의 유입은 그리스 이슈나 유로화 안정 성 문제보다 유럽을 훨씬 더 큰 고민에 빠뜨릴 것”이라며 “앞으로 난민 이슈가 유럽 국가들이 정말 공동 행동을 취 할 수 있을지를 보여줄 중요한 유럽 프로젝트가 될 것”이 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올해 들어 아프리카와 중동 등에서 유럽으로 유입 되는 난민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갈등을 겪고 있다. 난민들이 선호하는 최종 정착지인 독일이나 스웨덴, 영국 등은 물론 관문 도시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도 연일 몰려드 는 난민에 몸살을 앓는 중이다.

특히 어느 한 밀입국 루트에 대한 경비가 강화되면 다른 루트로 다시 몰려 무대만 옮긴 채 난민 위기가 반복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봄 리비아를 출발해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이 크 게 늘면서 난민들이 도달하는 이탈리아가 난민 구조 등으로 곤란을 겪은 데 이어, 영국 입국을 원하는 난 민들이 무더기로 프랑스 칼레와 영국을 잇는 유로해 저터널 진입을 시도해 양국에 심각한 문제가 됐다. 지난달 말 유로터널 통과를 시도한 난민이 하룻밤 2 천 명에 달하며 정점을 찍은 ‘칼레 위기’는 차단벽과 CCTV 등 보안 강화로 최근 150명 수준까지 떨어지며 한풀 꺾였 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날 보도했다. 지중해와 유로터널 난민들에 관심이 집중된 사이 터키와 그리스를 잇는 에게해를 통한 난민 유입도 크게 늘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올해 터키를 출발해 그리스 로 도착한 난민은 모두 13만4천988명으로 이탈리아로 온 난민 10만2천 명을 뛰어넘었다. 시리아, 아프간 등 출신 난민들이 지중해에서 난민 사망사 고가 잇따르고 리비아 밀입국조직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 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덜 위험한 에게해 루트를 택 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2천 명 이상이 사망한 지중해 루트와 비교하면 에게해 루트는 ‘일등석’”이라고 표현했다. 몰려드는 난민으로 그리스 섬 등은 포화상태가 됐고, 처참 한 난민촌 상황 등은 또다른 인권 문제가 됐다. 이처럼 유럽 곳곳이 난민 문제에 시달리면서 EU 국가간 갈 등도 유발되고 있다. 유럽 유입 난민들을 EU 회원 국가들이 분산 수용하는 난민 쿼터제 도입을 놓고 영국, 헝가리 등이 거부감을 드러내기 도 했으며, 칼레 난민 위기를 둘러싸고 영국과 프랑스가 서 로를 비난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개별 국가 내에서도 난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국 민들의 온도차가 커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유럽 내 일부 국가들은 난민 도착지가 아니라 출발지가 되 기도 한다는 점도 갈등 요인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난민 60만 명 가운 데 절반 가량이 알바니아,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 유럽국가 출신이었다. 독일 내무장관은 이에 대해 “유럽의 수치”라고 표현했으며, 메르켈 총리도 이날 인터뷰에서 난민들의 출신 국가 가운 데 폭력이나 박해 위험이 없는 안전한 국가의 목록을 만들 어달라고 EU에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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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항 사고, 일주일째 풀리지 않는 7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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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톈진(天津)항 물류창고 폭발사고 가 18일로 사고 발생 일주일째를 맞 았지만 사고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은 18일 분석기사에서 사고에 관한 7대 의 문점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이에 대한 추가 적인 조사와 의혹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통신이 거론한 첫 번째 의문점은 폭발사고의 원인에 관한 것이다. 폭발은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루이하이( 瑞海) 물류회사의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 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 현재까지 총 114명이 숨지고 70명이 실종 되는 참사를 초래했다. 통신은 이처럼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중대 폭발사건의 원인은 아직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 强) 총리도 이 점을 염두에 둔 듯 사고 원인 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사고 책임자와 공직 자의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두번째 의혹은 해당 기업이 위법 및 규정 위반 행위를 저질렀는가 하는 것이다.

사의 인허가 과정과 유 독 화학물질 관리 등에 서 문제점이 노출됐다 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 섰다. 이 회사의 대주주인 둥 (董)모씨는 지난해 지병 으로 사망한 전직 톈진 항 항구 공안국 국장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 회사 사장인 즈펑(只峰)이 즈성화(只 升華) 전 톈진시 부시장 과 친인척 관계가 아니 겠느냐는 의혹도 꼬리를 물고 있다. 또 이 회사의 지분 구조도 석연치 않다는 의 혹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허수산何樹山) 톈진시 부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주주들의 상황에 대해 서는 조사팀의 조사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 다”며 이 회사의 지분구조를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세번째로 톈진항을 관리하는 톈 진항그룹이 사고 일주일이 될 때 까지 사고에 관한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은 채 함구하는 것도 의혹 을 부추기고 있다.

또 700t에 달하는 맹독성 물질 시 중국 언론들은 이미 사고회사인 루이하이 안화나트륨이 제대로 회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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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가도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 되는 문제점으로 꼽혔다. 허수산 톈진시 부시장은 전날 회견에서 “ 현재 파악하기로 시안화나트륨의 규모는 700t 정도이며 대부분이 0.1㎢ 이내의 핵 심지역에 있다”면서 오늘 중으로 전체를 회 수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재까지 완전히 회수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시안화나트륨이 물과 만나 생 성되는 시안화수소의 피해 가능 성에 대해서도 의혹은 가시지 않 고 있다. 톈진시 당국은 당초 우려와 달리 피해 가능 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고 국가해양국 측도

주변 해양 생태계에는 영향이 없다고 했지 만 현장에 여전히 검은 연기와 악취가 가시 지 않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통신은 또 피해 주민들에 대한 구 호와 보상 문제, 유사한 비극의 재발 방지 문제 등도 앞으로 계속 추적해 답안을 찾아야 할 문제라 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고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도 앞 으로 추가로 파악해야 할 주요 사안으로 꼽 힌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로 인한 각종 보 험의 보상규모가 50억 위안에서 최대 100 억 위안(약 1조8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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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재앙, 사용자 위치정보 수집하는 스마트폰 앱

천인공노할 美 엽기참극 일가족 수갑 채워 살해

미

미

국 텍사스에서 한 흑인 남성이 전 동거녀와 그 남편과 아이 등 일가족 8명을 살해한 참극을 벌였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 면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보안 관실은 어린이 6명과 성인 2명 등 8명을 사살한 혐의로 데이비 드 콘리(48)를 이날 체포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은 콘리의 전 동거녀였 던 밸러리 잭슨(40)과 그의 남편 인 드웨인 잭슨(50) 부부, 이들 의 자녀 5명, 콘리의 아들인 너 새니얼(13)이다. 숨진 어린이들 의 나이는 6~13세였다. 콘리는 8일 밤 9시쯤 휴스턴 북

서부 주택가에 위치한 밸러리 의 집에 침입했고 희생자들에게 수갑을 채운 뒤 머리에 총을 대 고 발사했다. 콘리는 출동한 경 찰과 총격전을 벌이고 도망치다 체포됐다. 콘리는 예전에 자신이 살던 집 현관 열쇠가 바뀐 데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 려졌다. 콘리는 2000년 가족을 폭행한 혐의로 수배영장이 발부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자신의 아 들을 허리띠로 때리려던 중 밸 러리가 제지하자 그의 머리를 냉장고에 처박아 경찰에 입건되 기도 했다.

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2013년 골 든쇼어스 테크놀러지스사가 배포한 안드로 이드 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앱) ‘브라이티스트 플래시라이트 프리’가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무단으 로 수집해 제3자에게 유출했다고 밝혔다. 브라이티스트 플래시라이트 프리는 손전등 앱이다. 어두운 곳에서 이 앱을 작동시키면 스마트폰에 달 린 카메라 플래시가 켜지면서 손전등 역할을 한다.

FTC의 발표 당시 전세계적으로 약 1억명이 구글 플 레이 앱 장터에서 이 앱을 내려받았다. 즉, 전세계 1억명의 위치정보가 개인 동의없이 누 군가에게 흘러들어간 것이다. FTC는 “사용자가 이 앱을 켤 때마다 사측은 몰래 위치정보와 단말기 식 별 정보를 수집해 광고 네트워크 등에 넘겼다”고 설 명했다. 회사 입장에서 스마트폰 위치정보는 소비자의 성향 을 파악할 수 있는 고급 정보다. 문제는 손전등 앱의 사례처럼 굳이 사용자의 위치를 알 필요가 없는 앱 까지도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 다. 이중 브라이티스트 플래시라이트 프리는 위치 정보를 동의없이 수집해 더 큰 문제가 됐을 뿐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앱이 요구하는 위치정 보 수집 허용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개방성을 강조하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OS) 기반의 앱이 애플의 iOS 앱보다 위치정 보 유출에 극도로 취약하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논 란이 된 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의 ‘RCS’와 같 은 감시 툴이 안드로이드폰에 쉽게 유입될 수 있다

는 설명이다. 미 국 보안업체 짐 페리엄의 조슈 아 드레이크 부 사장은 “전세계 안드로이드폰 의 95%인 9억 5000만대가 이미 노출되어 보안에 취약하다”고 말 했다. 보안 전문가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 앱 관리 목 록에 ‘Software Update’라는 영어로 된 앱이 있다 면 해당 스마트폰은 위치정보를 도난 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스마트폰의 설정 기능에서 확 인 가능하다. 한국어로 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앱 은 기본 내장된 앱이지만 영어로 된 경우에는 주의 가 필요하다. 또 전문가들은 감시 앱들이 ‘AndroidUpdate’, ‘Google Service’, ‘RecordingManager’라는 영어 이름으로도 위장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국 내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이 같은 감시 앱들은 사 용자의 위치정보뿐 아니라 이벤트, 카메라, 연락처, 네트워크 변경 등에 대한 권한까지 가져간다”고 설 명했다. 이 관계자는 “앱 장터에서 앱을 내려받을 때 위치정 보 수집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뜨면 습관적으로 ‘허 용’을 누르는 사용자들이 많다”며 “위치정보가 필요 한 앱이 아닌데도 이런 정보를 요구한다면 한 번쯤 의심하고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52

요로결석 급증

출애굽 여정 (51)

특히 여름에 물 대신 시원한 맥주 를 많이 마시는 것은 오히려 요로 결석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캐서린 수도원 (4) 무

캐

서린 수도원에 있는 바실리카 안의 제대 후진(apse)에는 6세기에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변모(우리 주님의 변화산 장면)’ 모자이크가 있다. 예수 님의 양 옆으로는 시나이 산의 두 중심인물인 모세(십계명을받음)가 예수님의 왼쪽 에 그리고 오른쪽에는 엘리야 예언자(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을 피하여 시내산으로 도 피)를 배치 하였다. 그 아래쪽으로는 무아경에 빠진 베드로와 야고보 그리고 요한이 서로 다른 모습을 취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주위 둥근 반원 아래쪽 가운데 중심에는 다윗 왕을 배치하고 양 쪽으로는 16명의 예언자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위쪽 라인에는 12 사도들이 그려져 있다. 예언자와 사도들을 그린 그림 안에는 그리스어로 각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12사도에는 배반자 유다가 빠지고 그 자리에 바오로와 타대오 그리고 마티아가 포함 되어 있다. 하나님의 영광에 빛( 히1:3)나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변모 모자이크는 예 수님의 뒤쪽 배경을 아몬드(편도나무) 모양으로 배치하였다. 예수님이나 마리아의 주 위를 아몬드 모양으로 처리하는 성화 기법은 아몬드 꽃이 겨울이 끝나기전 이른 봄 에 피는 상징이다. 마치 죽어 있는 듯한 나무에서 피어나는 아몬드 꽃은 부활을 상징하는 꽃이며 하느님 의 말씀은 이루어지고 말 것이라는 약속의 표징으로서 사용되었다(예레미야 1:11 ). 아몬드는 안쪽은 조금 더 짙은 검은색 원형 아몬드에서 밖으로 향하면서 엷은 색으로 처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서 초자연적인 빛이 발산되는 것처럼 느끼게 하였다. 바실리카 안 제단 이콘(iconostasis) 뒤쪽에는 성녀 카타리나의 성유골이 담긴 하얀 대리석 관이 하나 놓여 있다. 성녀의 유물은 대리석 궤에 보관되어 왔다. 이 유골함은 1231년의 순례기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그 후 1688년 러시아 왕족이 은궤를 보내왔 는데 은궤에는 러시아 황제가 보낸 선물이라고 키릴문자로 기록되어 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엔 땀을 많이 흘린 만큼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물 섭취량은 868.5ml로 WHO가 제시하는 하루 권장 량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땀은 많이 흘리 는데 물은 적게 마시는 특성상 여름에 요 로결석 환자도 몰리고 있다. 요로결석은 몸속에 소변이 흐르는 길인 신장과 요관, 방광에 생기는 돌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요로결석 환자는 12% 정도 늘어 28만 명에 이른다. 환자 10명 중 4명이 여름인 7-9월에 발생했다. 요로결석의 주된 원인 은 수분 섭취 감소다. 여름에는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 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된다. 이러면 요 로에 머물고 있는 결석 알갱이가 잘 뭉치 게 된다.

맥주가 이뇨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뇨 작용 후엔 탈수현상이 나타나서 수분 섭취를 위해 맥주를 마시는 것은 옳은 방 법이 아니다. 오히려 알코올의 섭취량이 증가하면 소변 중 칼슘과 인산염, 혈중 요산치가 증가해 결석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녹십자의료 재단 진단검사의학과 박승만 전문의는 "여 름철일수록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을 묽게 유지하고, 소변횟수를 인위적으로 늘릴 필 요가 있다"고 했다. 요로결석은 보통 20-30대에 발생하기 시 작해 40-50대에 가장 빈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평원 자료에서도 요로결석 환자는 50대 구간이 25.5%로 가장 높았 고, 40대 22.8%, 30대 17.7%의 순이었 다. 40-50대 중년층 진료인원이 전체의 절반에 이른다. 또한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배 이상 높아 중년 남성이라면 각별히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요관이 막히 면서 요관의 경련이나 소변의 정 체로 신장이 붓는 '수신증'이 생 겨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이 온

오늘날의 종탑은 1871년에 지어졌다.

9개의 종은 러시아 황제가 보낸 선물이며 주일과 축일에 울려진다. 반면 나무로 만들 어진 세만트론(semantron)은 저녁기도와 아침 기도 때 울려진다. 프레스코발디는 수 도원 경내에 유일하게 있는 회교 사원이 1381년경에 수도원에서 봉사하는 베두인 무 슬림들을 위하여 건설되었다고 한다. 이슬람 사원의 첨탑(minaret)은 대성당(basilica)의 그리스도교 종탑과 나란히 서 있 다. 전승에 따르면 이슬람교도들의 점령시에 살아남은 수도자들은 수도원 경내에 작 은 이슬람교 사원을 세워서 그들을 회유했다고 한다. 이슬람으로 개종한 수도원을 돕 고 있는 베두인들을 위한 작은 배려일지도 모르겠다. 이 사원은 메카를 향하여 지어지 지도 않았고 사용된 적도 없다고 한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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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물 대신 맥주 마시면?

[피부꿀팁] T존만 번들번들 내 피부, 건성일까 지성일까?

평

다. 심한 매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거나, 혈 뇨를 보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 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소변검사와 복부 엑스레이 촬영 등으로 요로결석인지 확인 해야 한다. 박승만 전문의는 "요로결석은 10년 내 환 자의 50%가 재발하는 질환으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하고, 치료 후에도 6개월에서 1년 간격으 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최근 엔 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해 적은 양의 결 석으로도 요로결석의 성분을 정확하게 파 악할 수 있어 결석의 생성원인과 재발 가 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재발률이 높은 요로결석을 예방 하려면 과다한 육류와 염분 섭취

를 피하고,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염분 이 많은 냉동식품, 생선이나 육 류의 캔류 가공식품, 피자, 김 치, 간장, 피클, 된장, 고추장,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소변에 수산화나트륨이 많이 나타나는 고 수산뇨증도 위험 요인인 만큼 수산화나트 륨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수산화나트 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시금치, 땅 콩, 초콜릿, 홍차, 양배추, 파, 부추, 딸기, 당근 등이 있다. 결석 성분이 수산칼슘인 환자는 비타민 C의 복용도 금지해야 한 다. 반면 구연산은 결석 형성을 억제하므 로 오렌지와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이 나 주스를 평소에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소 건성피부라고 생각해 온 직 장 여성 A(32)씨. 최근 들어 피부는 안 당기는데, 얼굴의 이마와 코 부위를 잇는 티존(T-Zone)만 번 들거려 건성인지 아리송해졌다. 여 대생인 B(22)씨는 피부과를 들렀다 깜짝 놀랐다. 깨끗한 중성 피부라고 생각했는데 피부 진단 결과, 여드름 이 생기기 쉬운 지성피부로 나왔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최 우선 순위는 피부유형이다. 내 피부가 지성인지, 건성인지, 아니면 복합성이거나 민감성 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화장품을 사는 것은 문맹자가 책을 사는 것과 같다. 화장품 전문 가들은 필요 없는 화장품을 돈 주고 사게 되는 셈이라고 지적한다. 문제는 A씨나 B씨처럼 피부유형은 항상 일정하지 않다는 데 있다. 계절과 기후, 온도, 습도, 환경에 영향을 받고, 호르몬이나 몸 상태에 따라서도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대 한피부과학회에 발표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를 보면 여성의 89%가 계절에 따라 피부 유형이 달라졌고, 실제 측정한 피부와 자신이 알고 있는 피부유형이 같은 여성은 절반 도 안 됐다. 이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들은 현재의 피부 유형에 초점을 맞춰 화장품을 선택하는 게 가 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피부 유형은 크게 건성과 지성, 중성, 복합성 등으로 나 뉘는데, 세안 후 피지 분비와 피부 당김을 통해 자가 진단할 수 있다. 한 피부과 전문의 는 "세안 직후에는 클렌저의 영향이 남아있어 세안한 뒤 3-4시간 정도 지나서 확인하 는 게 좋다"고 했다. 여드름이 잘 생기는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가 활발해 번들거린고, 모공도 넓으며, 피부 결이 거칠다. 메이크업도 잘 지워지며 블랙헤드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쉽다. 대한피 부과의사회가 발표한 피부 유형에 따른 화장품 성분 선택 가이드라인을 보면 이런 피부 는 코코넛오일과 바세린, 시어버터 등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과 피부각질 제거를 막는 유분이 많은 제품을 피해야 한다. 반면, 살균과 항염 효과가 있는 감초, 피부를 보 호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녹차, 레몬, 멘톨 등의 성분은 도움이 된다. 피부 수분이 부족하거나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한 피부는 건성으로 분류된다. 건성 피 부는 세안 후에도 얼굴이 당기며, 피부 각질이 생기고 잘 튼다.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많 아 노화 피부로도 불린다. 이 때문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맞 춰줄 수 있는 성분의 화장품을 골라야 한다. 피부탄력을 돕는 검정콩과 귀리, 강력한 보 습효과를 내는 글리세린, 수분 증발을 막는 달맞이꽃, 주름을 막는 비타민B 복합체 등 의 성분이 좋지만, 알코올이나 멘톨, 페퍼민트 성분은 피부 자극과 건조를 심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외부 자극에 민감한 민감성 피부는 화장품은 물론, 음식과 피부질환, 스트레스 등의 내 적 원인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검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피부는 혈관 을 강화하는 비타민K와 비타민P,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에, 캐모마일 등이 좋다. 주름제거에 효과적인 레티놀은 민감성 피부에서 자극이 강해 피하는 게 좋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보습제와 마찬가지로 차단제 역시 피부 유형에 맞게 선택해야 한 다"며 "중성이나 지성피부는 차단지수가 SPF 15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면 충분하지만, 피부가 약하고 민감할수록 자외선에 쉽게 반응하므로 높은 SPF 제품을 이용하는 게 낫 다"고 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치맥의 저주 상극이다.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통풍은 요산(단백질의 찌꺼기)의 과다생성 으로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맥주는 막걸 리, 와인 등 다른 주류에 비해 단백질 물질 의 함유량이 최고 6배 정도 높다. 기름진 육 류 역시 요산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맥 주와 치킨은 건강에 있어 최악의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치킨 반 마리에 맥주 한 잔(500cc)의 열량이 1400칼로리(쌀밥 4 공기 분량)에 해당돼 야식으로 먹기에는 지 나치게 고칼로리라고 지적한다. 즉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

여름 밤 치킨과 시원한 맥주는 환상적인 궁합을 자 랑한다. 한밤의 출출함과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 리기에 치맥(치킨+맥주)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 실 몸에는 ‘독‘이 될 수도 있다. 이처럼 겉으로는 찰떡궁 합 같지만 만나면 우리 몸에 해가 되는 상극인 음식을 찾 아봤다.

별에서 온 치맥, 치킨과 맥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국은 치맥사랑에 빠 졌다. 일명 ‘천송이 치킨’으로 불리며 줄을 서서 사먹 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미 국내에서 치맥은 오랫동 안 야식계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늦은 저녁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 시원한 맥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이 좋은 찰떡궁합이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이야기는 언뜻 듣기에 이상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맥주와 기름진 안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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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에는 삼겹살과 소주 … 글쎄 비 오는 날이면 직장인 한모(24·여) 씨는 종종 삼 겹살 가게를 찾는다. 노릇노릇 익은 삼겹살 한 젓 가락에 소주 한잔을 기울이면 기분이 최고다. 이 야기꽃이 피면 어느새 소주 몇 병을 해치운다. 삼겹살은 유독 소주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퇴근 후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은 많은 직장인의 단골 코스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역시도 주의해 야 할 최악의 조합. 소주는 체내에서 산화돼 잘 축적되지 않지만 기 름진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소주의 알코올 성분 이 지방과 결합해 체내에 쌓인다. 심한 경우 비 만, 당뇨,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뿐 만 아니라 삼겹살에 가득한 포화지방산은 알코 올 해독을 방해하는 역할을 해 숙취도 오래간다.

아침엔 역시 모닝빵과 주스 아침 식사를 빵과 주스로 대신하는 학생, 직장인들 이 많다. 바쁜 가운데 빨리 먹을 수 있고 차리기도 간편해서다. 전분으로 만든 빵은 침 속 소화효소인 프티알 린 성분에 의해 1차 분해된 후 몸속에 흡수된다. 하지만 오 렌지 주스와 같은 산성식품과 만나면 얘기가 달라진다. 프 티알린 성분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소화가 지연 되고 소화불량을 촉진시킨다는 사실. 이 역시 상극관계다.

찬 바람 부는 날에는 초콜릿과 우유를 기분 우울할 때 작은 초콜릿 하나 먹으면 금세 기 분이 풀린다. 초콜릿은 따뜻하게 녹여서 우유와 함께 먹는 핫초코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가 좋다. 그러나 초콜릿 속 당분이 우유에 있는 비타민 B1 을 파괴한다. 또한 우유와 초콜릿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 테롤이 다량 함유된 음식으로 같이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 롤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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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천용석목사의

아침식사 하면 아들 낳는다

신앙컬럼 “광야와 가나안 땅에서의 삶” 일

아들을 낳고 싶으면 아침식사 를 하라!

영

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침식사 를 거르는 여성들은 아들 낳을 확 률이 줄어든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70만 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 했다. 임신 중 아침을 거른 경우 아들보 다 딸을 낳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정상적으로 아침을 먹은 경우에는 아들과 딸의 비율이 51와 49%로 차이 가 거의 나지 않았다. 여성이 아이를 가질 때 쯤 정상적으로 아 침식사를 하면 아들을 가질 확률이 51%

였고 아침식사를 거른 경우 45%로 줄어 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혈액의 글루코스 수치 때문인 것으 로 분석된다. 아침을 거르면 이 수치가 낮아지는데 이는 여성태아 보다 남성태 아에 더 영향을 미친다. 지진이나 홍수, 전쟁 같은 재앙이 일어나 는 경우에도 아들을 가지기 힘들다는 이 전 연구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같은 스 트레스 컨디션이 아침을 거르는 것도 유 사할 것으로 가정하고 이번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생물인구 학과 사회생물학'에 게재됐다.

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출애 굽은 구원을, 광야는 구원받은 후의 삶을, 요단강은 죽음을, 젖과 꿀 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구원의 목적지 인 천국으로 이해합니다. 광야의 삶은 천국으로 들어가기 위한 고난으로 가득 차 있으며, 광야의 고난 을 믿음으로 잘 극복해야 가나안인 천 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야의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 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무 슨 말인지 이해가 되고 은혜도 됩니다. 하지만 모든 고난을 광야의 삶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고난에도 격 이 다릅니다. 그 격은 어디에서 고난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고난의 목적 에 달려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우 리의 삶은 광야와 가나안 땅, 두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광야와 가나안 땅 모두 고난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광야는 훈련을 목적으로 한 고난 의 장소이며, 가나안 땅은 천국이 아닌 그리스도인의 삶의 현장입니다. 가나안 에서의 삶은 그 땅의 거민을 몰아내고 집을 짓고 정착해야 하는 곳이며 제사 장 나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 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현장입니다. 가 나안 땅은 고난만 있는 곳이 아니라 출 생과 추수 등 수고를 통해 얻어지는 기 쁨이 있는 곳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40년 광야생활은 사 실 불필요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 가나안 땅 정탐에서 믿지 않고 원망과 불평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 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광야는 신병훈련소와 같은 믿음의 훈련장소였습니다. 광야에서 훈련받고 실전에 투입된다. 집중훈련이 없으면 실전에 임할 수 없 기 때문입니다. 훈련 때 한 방울의 땀이 전투에서 피 한방울과 같다고 합니다. 광야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광야에 살기위해 가는 사람은 없기 때 문입니다. 훈련이 필요할 때 하나님께 서는 그들을 광야로 부르신다. 아니 하 나님을 만나기 위해 스스로 광야를 찾 아 들어간다. 엘리야는 지친 마음을 안 고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광야에 서 하나님을 만나고 다시 소명을 받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엘 리야에게 광야는 가나안 땅에서의 사

역을 위한 소명을 다지는 장소였습니 다.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들 어가서 40일간 금식하시며 사단의 시 험을 받으셨습니다. 그 시간들은 예수 님에게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그 시간을 마치시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 가셔서 복음을 전하시고 가르치셨습니 다. 그 땅은 예수님의 사역현장이었습 니다. 기쁨과 수고, 오해와 불신이 있는 삶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마음을 연단받고 믿음을 돈독히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광야에서의 삶은 일정한 시간만 이루어 집니다. 이스라엘은 40년 동안, 모세도 40년, 요셉은 13년을, 예수님은 40일 동안 광야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마 치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듯이 광야의 시간도 멈추지 않고 흘러갑니다. 광야 의 시간은 영원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 다. 고난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 문이다. 고난의 방법을 생각하고, 고난 의 고통에 힘들어하고 고난을 극복하고 자 몸부림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비하면 광야는 오 히려 점잖은 곳입니다. 광야에서는 따 로 신경쓸 것이 없습니다. 광야에서는 생존하기만 하면 됩니다. 먹을 것과 물, 피할 곳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서의 삶은 훨씬 더 힘듭니다. 먹을 것 입을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자존심 의 문제이다. 자녀의 문제이다. 광야에 서는 나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만 좋으면 되었습니다. 그러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고 광야도 살만한 곳이 됩니다. 하지만 가나안 땅에서는 신경쓸 것이 너무 많다. 죽지 못해 사는 곳이 가나안 땅에서의 삶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 나안 땅은 더 힘든 곳입니다. 광야나 가나안 땅이나 다 은혜와 믿음 이 필요한 곳입니다. 광야에서의 외로 움과 극한 훈련은 가나안 땅에서의 삶 에 유익이 됩니다. 가나안 땅에서의 삶 이 힘들다면 광야로 가야 합니다. 의도 된 고난, 훈련으로서 경험하게 하는 고 난이 광야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성숙 하게 하고 힘을 얻게 합니다. 거기서 하 나님을 만나 힘을 얻어 계속되는 하나 님께서 주신 사명, 가정, 삶의 목적을 이루게 됩니다. 삶은 감정이 아니라 현 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현실 삶 속 에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My gums are bleeding.

John is a freeloader.

잇몸에서 피가 납니다.

A: My gums are bleeding.

B: Y ou need to start flossing your teeth. You’ve got the beginnings of gum disease.

Key Phrases

A: 잇몸에서 피가 납니다.

B: 치실로 찌꺼기를 제거 하셔 야합니다.잇 몸 질환이 발생한 것 같아요.

존은 공짜를 너무 좋아해.

A: I think John is too much.

B: Why? what’s the problem?

A: He’s been a freeloader since last summer.

Key Phrases

gum : 잇몸, 치은, 치육

freeloader : 음식을 공짜로 얻어 먹는 사람

flossing : 치실을 사용하다

John is too much. : 존은 너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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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존이 너무 심한 것 같애.

B: 왜?, 무슨 문제라도 있어?

A: 지난 여름부터 계속 공짜로 얻어 먹고 있거든.

T O N G

CULTURE | 문화

전통적인 무협을 표방하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 홍이(김고은)는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이자 무술 스승인 맹인 자객 월소(전도연)의 손에서 자란 다. 실력이 일취월장한 홍이는 무술 시합에 끼어든다. 시합의 주최자인 유백(이병헌)은 한눈에 홍이가 월소에게 사사한 것을 알아차리고는 홍이를 미행한다. 유백은 홍이에게 자신이 입가에 두른 마스크를 셋 셀 동안 빼앗으면 실력을 인정하겠노라고 말한다. 홍이는 곧 유백의 마스크를 빼앗아 들고는 자랑스레 월소에게 간다. 홍이가 유백을 만났음을 알게 된 월소는 홍이에게 칼 한 자루를 내밀며 말한다. “이것은 네 아비를 벤 칼이다.”

액션 활극에 가까운 한국식 변형 무협영화들이 존재해왔지만 전통적인 무협을 표방하 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런 의미에서 <협녀, 칼의 기억>은 용기 있는 시도다. 박흥식 감 독은 고려 시대 송과 아라비아 상인들과 교역이 활발했던 무역의 공간, 벽란도를 무협 의 공간으로 상상한다. 이로써 한국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영화의 기본 배경이 세팅된다. 유백이 머무는 궁궐은 앞선 공간과 대비되는 또 다른 무협의 공간이다. 영화는 무술의 차오르는 힘 을 유백의 신분상승 욕망 으로 치환해 보여준다. 유 백의 상승과 대비되는 다 른 축은 홍이의 성장하려는 힘이다. 상대적으로 차분하 며 강건한 월소는 두 사람의 상승 욕망과 대비되는 수평 의 축을 이룬다. 월소는 홍 이와 유백을 이어주는 끈이 자, 베는 칼이다. 대조적인 것이 서로 혼합되는 힘이 영화 내내 지배하는데 그것은 배우들의 액션에서도 그렇다. 액션의 순간마다 슬로모션을 비롯한 여타의 기술이 과도하게 혼합된다. 기술에 힘입 어 비상한 속도감을 지닌 배우의 액션은 차라리 사극을 배경으로 한 게임 속 캐릭터의 그것처럼 보인다. 이는 액션의 쾌감을 강조하기도 하지만, 배우들의 감정선과 묘한 균 열을 일으키는 지점도 있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어공주>에 이은 박 흥식 감독과 배우 전도연의 세 번째 만남이다. 특히 <인어공주>와 함께 놓고 생각해 볼 지점이 있는 작품이다. <인어공주>에서 어머니의 역사를 뒤따르던 전도연이 이제 는 자신을 뒤따르는 딸을 지켜본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홍이의 성장에 못지않은 월소 의 성장 이야기처럼 보인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진실을 말하는 거울

로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바텐더는 물 한 글라스를 내놓는 것이었다.

에어컨

금발ㆍ검은색ㆍ붉은색 머리의 여인 들이 술집에 들어왔다. 바텐더는 화 장실 안에 마법의 거울이 있다며 이같 이 말했다. “거울 앞에서 진실을 말하 면 가장 원하는 것을 갖게 될 거예요. 반면 거짓말을 하면 즉시 사라져 다 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되죠.”

심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땀 투성이가 된 아내는 에어컨을 설치하 자고 졸라댔다. 검소하게 살아가려 고 애쓰는 남편은 무더위란 마냥 계 속되는 게 아니라면서 더위를 이겨내 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생각을 바 꿔봐요. ‘생각만큼 무더운 게 아니다, 생각만큼 무더운 게 아니다’라고 자 신에게 계속 타일러보란 말이오.” 그러자 여자는 정색을 하고 남편을 바라보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당 신 솔직하게 말해봐요, 자신에게 거 짓말하는 여자하고 살고 싶다는 말 인지….” 그 집엔 에어컨이 설치됐다.

미국인과 영국인

직장의 법칙

영국을 여행 중인 미국인 관광객이 술집에 들어서더니 미국산 맥주를 달 란다. 그런데 바텐더는 그의 가게에 서는 영국 술 말고는 취급하지 않는 다는 대답이었다.

- 등을 두드려주며 격려해주는가 싶 었는데 어느 순간 엉덩이를 걷어차 이는 처지로 돌변할 수 있다.

- 대타 불가능한 존재가 돼서는 안 된 다. 그리 되면 승진은 영영 불가능 해진다.

- 봉급이 오르면 그달 말에는 어김없 이 더 쪼들리는 신세가 된다.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던 그는 미국 맥주하고 제일 비슷한 맛이 나는 걸

46 | VOL 494 | 20.AUG.2015

- 상사가 퇴근 길에 편승하자고 할 때 면 의레 내 차 안에는 맥주 깡통이 굴러다닌다.

- 상사가 불쑥 내 자리에 나타날 때 면 난 으레 하찮은 일을 하고 있다.

공정한 거래

도 기대하지 않지."

구조자 술자리에서 한 사내가 친구에게 말했 다. “어제 여기 정신병원에 전화를 걸 었다네. 최근에 거기서 도망친 사내 가 누군지 알아보려고 말야.” “그래? 그게 왜 궁금한데?” 친구가 물었다. “자네 우리 마누라가 얼마나 못된 여 자인지 잘 알잖아. 그런데 누군가가 지난주에 그 여자를 데리고 줄행랑을 쳤지 뭔가!”

매료

한 대학생이 그의 데이트 상대를 집 앞까지 차로 데리러 갔다. 그는 가진 돈을 박박 긁어 모아서 그녀를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갔다. 경악스럽게도 그녀는 메뉴에 있는 거의 모든 비싼 것들을 주문했다. 에피타이저ㆍ바닷 가재ㆍ샴페인과 같은 것들 말이다. 마침내 그가 그녀에게 물었다. "너네 엄마는 집에서 이런 것들을 해주시 니?" "아니," 그녀가 답했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나와 잠자리를 갖는 것

증인석 여자는 입이 딱 벌어지게 하 는 미인이었다. 판사는 무심결에 넥 타이를 여미면서 상냥하게 물었다. “ 그제 밤에 어디 있었지요?” “친한 신 사분을 접대하고 있었습니다.” 여자 는 새치름히 대답했다. “그럼 어제 밤 엔 어디 있었지요?” “친한 다른 신사 분을 접대하고 있었습니다”라고 여 자는 실토했다. 그러자 판사는 자리 에서 반쯤 일어나면서 속삭이듯 묻 는 것이었다. “그럼 오늘 밤엔 어디 있을 건데요?” 이때 검사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 의 있습니다! 그건 본 검사가 먼저 물 었습니다!”

재활용 여자가 헬스클럽에서 돌아와보니 남 편이 딴 여자하고 일을 벌이고 있었 다. 남편은 벌떡 일어나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여보, 내 말 들어봐요. 골 프장에서 돌아오면서 보니 의지할 데 없는 이 불쌍한 여자가 길가에 있 지 뭐요. 그래서 차에 태워주고 어디 로 가느냐고 물으니 갈 데가 없는 몸 이고 사흘 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다 더군. 안됐다 싶어 집으로 데리고 와 서 먹을 것을 줬다오. 그러면서 보니 신발도 없기에 당신이 신지 않는 걸 하나 꺼내줬어요. 그러고 보니 옷도 남루하기에 당신이 입지 않는 드레스 하나를 내줬다오. 우리 집을 나서면 서 여자는 나를 보고 묻더군. 부인께 서 쓰지 않는 것 뭐 더 없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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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열매 맺는 교회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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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0430 819 080 0411 671 404 3307 4300 0416 291 060 0402 283 003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Cafe P.P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3345 8083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07 3211 5558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사찰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런콘헤어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씨티(마터병원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Agio 미용실 Aria 마사지 A.J헤어 CHRISTINE BEAUTY Colour Rain Hair Salon 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David’s Hair GMB 헤어코리아 Hare’s Hair IB 반영구 피부관리 KooGi 미용실 Me & U 미용실 Natural Beauty Skin Care Nicole’s Hair Beauty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Nu Skin OBG (미용재료) Queen’s Hair Red Carpet Sunny Hair Studio Trend s

3345 9944 0425 057 747 3172 5774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3345 6166 3272 0277 0425 328 308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33 141 963 3229 0002 3257 4500 3344 1145 3422 1998 0490 475 437 0414 534 030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3219 6111 3211 5277

48 | VOL 494 | 20.AUG.2015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3871 5522 김량래 변호사 0423 662 633 김문기 변호사 0478 066 785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정하 변호사 0430 302 223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나윤제 변호사 0423 005 035 / 3225 0700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안윤지 변호사 0449 589 885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정혜경 사무장 0411 361 442 / 3225 0701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조제민 변호사 0405 577 759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병원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식품점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421 663 275 3255 5666

식당 / 카페 88 Toppkki 교촌 치킨

3158 8952 3344 1919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민속촌김밥 0424 877 717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3345 1400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해피마켓 하나로빅마켓 하나로 써니뱅크 하나로 파인랜드 하나로 엘리자벳 하나로 스프링힐 하나로 투웡 ASIA Mart BB두부

07 3161 8875 0450 616 217 0404 821 867 0404 300 214 0422 102 589 0404 931 323 0405 949 708 3391 2322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0431 231 468 07 3277 5400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SETA U&I 유학원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3270 7999

자동차 정비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오토맥스 캠즈 오토모티브 AAA자동차외형복원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3808 7315 0406 895 290 07 3808 7315 07 3161 1547 07 3805 5266 0422 771 690 0418 152 954 3277 2477

정수기 AK 정수기

0401 558 353

음식포장용기

악기

운전학원

클린킹 푸드팩키징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의류 / 유니폼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7 3219 5654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청소 / 방역 / 조경

이민대행

역송금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유학원 브리스번 역송금 스트라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0452 256 221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07 3180 2025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이희룡 이민법무사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0403 656 854 / 07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0413 112 478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07 3345 6665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Matilda Clayfield (정비소)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전기 / 전화

이벤트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0433 048 872 0431 696 442 07 3862 4633 0422 320 006 0432 390 910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 0414 975 000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34 636 199 0434 378 245 0416 868 818 0400 186 605

운송 / 이삿짐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6 266 082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2 616 857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0433 517 874

1800 465 489

제과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드닝 Care(잔디깍기)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컴퓨터 / 웹 3711 9957 3194 1118

정육점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네오스트 (neost.com.au) 도사 컴퓨터 서비스 맥가이버컴퓨터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Computer Zone imageLabs JND 솔루션

0404 884 999 0412 390 808 0422 395 706 0424 027 117 0402 877 551 3209 1471 0434 198 169 3210 1548 3198 2403 0433 322 86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KI Web 에이전시 PC 1001 VTEQ 컴퓨터 Yong Computer (Laptop/iPad)

0424 033 109 3423 0734 3323 3232 0479 162 630

픽업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0433 556 480 0420 486 214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학교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50 | VOL 494 | 20.AUG.2015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3219 8825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섹소폰 개인레슨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3226 6000 13 15 38 13 13 13

Virgin Australia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회계 3210 2021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0490 082 81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참 회계법인 1800 123 275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골드코스트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그래픽디자인 / 인쇄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식품점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5527 6288 5592 1300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한상호(iba)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0450 468 318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AK 비데 The Bidet Shop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위니아트

사찰

5527 1610 5531 0899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5528 1325 5584 0303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5531 2770

회계사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5 8868 5531 4577

학교

운송 / 이삿짐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0406 429 662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학원 (예능)

역송금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숙박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0403 738 925

머니역송금 5527 13102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NFM 스튜디오

5546 6337

종로서적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여행사

0401 596 877

금강사

5667 9160 0422 258 092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사진 전문 보정

서적

0408 688 010 0413 823 377 5679 5200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32 9088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정육점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결혼 /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청소 / 방역 / 조경

비데 0433 447 483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26 501 966 0433 609 191 0452 442 046 040 797 1004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5593 2606

전기 / 전자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푸른파도교회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모발킹 썬샤인 일렉

병원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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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2015 호주한국영화제 브리즈번 개최 임박!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이 개최하 고 삼성 호주법인이 후원하는 제6회 호주한 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KOFFIA)의 브리즈번 개최가 임박했 다. 호주한국영화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호주 전역 6개도시(시드니, 멜번, 브 리즈번, 캔버라, 아들레이드, 퍼스)에서 순 회 개최된다. 한국문화원에서 수개월의 준 비과정을 통해 엄선한 최신 우수 한국영화 20편이 호주 현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 고 있다. 올해 호주한국영화제는 시드니에서 가장 먼 저 개막되어 브리즈번, 멜번, 캔버라, 퍼스, 아들레이드 순으로 이어진다. 시드니에서는 지난 8월12일 개막하여 8월20일에 폐막했 으며, 이를 이어 브리즈번에서 8월25(화)일 부터 8월31일(월)까지 7일 동안 시내 중심 가에 위치한 Brisbane City Myer Centre 의 Event Cinema에서 열리게 된다.

최신 우수 한국영화 17편 선보일 예정

올해 선보일 영화들은 주로 작년부터 금년 상반기에 걸쳐 흥행성적이 좋았거나 칸국제 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그 작품 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장르의 최신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개막작으로는 ‘완벽하게 귀여 운’ 가족 범죄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 법(감독 김성호, 주연 김혜자 / 강혜정 / 이 천수)이, 폐막작으로는 올해 제68회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작품성을 인정 받 은 마돈나(감독 신수원, 주연 서영희 / 권소 현 / 변요한)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3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 어로 첫 선을 보이면서 전회 매진과 함께 뜨 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화제작 족구왕( 감독 우문기), 작년 제67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 정받은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마찬가지 로 제 67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 으며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메이

크작으로 배우 류승룡의 액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표적(감독 창감독), 1,700만 관객 을 동원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감독 김한 민),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65회 베 를린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임 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감독 임권택), 제56 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차석상인 은 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 (감독 임흥순)등의 작품들도 올해 호주한국영화제를 찾게 되었다. 한국문화원 측은 “한국영화가 호주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발전상을 각인시 킬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고 언급하면서, “특히 이번 호주한국영화제가 호주 현지 시 내 중심가 대형극장에서 최신 한국영화를 다 수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티켓가격은 성인 $16, Concession $12.50 에 판매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 확 인 및 티켓 사전 예매는 호주한국영화제 공 식 웹사이트 (WWW.KOFFIA.COM.AU)를 통해 가능하다.

퀸스랜드 한인문학회 8월 정기모임 •날짜: 2015년 8월22일 (토)오후 4시 •장소: 골드코스트 발리하우스 •발표자: 김동관(수필) •연락처: 이권희 총무: 0431 152 778 문학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이 모여서 자신들의 가슴에서 낳은 글을 서 로 나누는 모임입니다. 어느새 10살이 되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교민들을 환영합니다. 경로회를 섬겨 년락 바랍니다.

8월주실분은 브리즈번지역

순회영사업무 안내

• 일시 : 2015.8.21. (금) 09:00~16:00 ( 점심 : 12:00~13:30) • 장소: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순회영사 업무를 보러 오시는 민원인들께서 는 보완서류 없이 모든 서류가 구비된 경우 에만 접수를 받을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민원인께서 반드시 직접 총 영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여권, 인감, 부동 산/은행관련 위임장, 신원조사증명서 업무 만 실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 등록기준지(본적 지)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접수 가능하며, 반드시 반송용 봉투(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서식 및 민원안내

•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koreasydney.net) [공지사항] 메뉴 • 민원실 이메일 : sydney@mofa.go.kr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공증업무(여권발급 제외)에 대하여는 즉시 처리하여 배부할 예정이며, 사전에 수수료에 맞는 정확한 액수를 준비

모든 수수료는 현금으로 준비하여 주시고, 수수료는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고(2015 년 2월 1일부터 미국 달러 대비 호주 달러 기준 환율 변경에 따라 수수료 조정) • 경찰청(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발급 기관)의 요청에 따라 2015.4.1.(수)부터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발급 우편 신 청이 불가능하게 되어 순회영사시 신원조 사(범죄경력)증명서를 신청하시는 분들은 유효한 본인 여권 사본 1매, 최근 6개월 이내 사진 1매(3X4cm)를 지참하여 방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전에 변경된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양식을 전달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총 영사관 민원실(sydney@mofa.go.kr) 로 요청(신청서는 본인 자필로 작성) • 범죄경력증명서를 한국 경찰청으로부터 직접 발급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각 지역 호주연방경찰(AFP) 사무소에서 신원확인 조회서(경찰청 별도 서식 12)를 작성한 후 신청서류와 함께 국제우편을 통해 한국 경 찰청에 직접 신청 • 관련 양식은 경찰 민원포털(minwon. police.go.kr)에서 내려받기 •보내실 주소 : Korean National Police Agency, Sinwonban, Foreign Affairs and Planning Division, 97, Tongil-ro, Seodaemun-gu, 120-704, SEOUL, Republic of KOREA 변경된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발급 관 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찰청 외사기획과 신원반(+82 2 3150 2676)에 문의

연꽃선원 우란분절 브리즈번 백중 천도기도법회 연꽃선원에서는 2015년도 우란분절 천도법 회를 다음과 같이 봉행합니다. 많은 불자님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 일시: 8월 23일 일요일 (음력 7월 15일) 10시 30분 불자님들께서도 이번 우란분절 천도법회에 동참하시어 조상님을 천도하고 복을 지어 평 안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 문의: T. 3200 1650 M. 0424 949 749(차편이 필요하신분은 연락주시면 함 께 합니다.)

175 Backwater Rd Greenbank

퀸즈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소식 다음 경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 14회 퀸즈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회장 배 클럽대항전 •날짜: 9월 26일(토), 저녁 6시 •장소: 골드코스트 Miami Tennis Centre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희와 함께

52 | VOL 494 | 20.AUG.2015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병관(0412 - 152 - 557)로 연락 주십시요. 동호외 활 동을 할 수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 드리겠습 니다.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모임, 아리랑 •연습시간: 토요일 오후 1시- 3시 30분 • 연습장소: 해동검도 수련장, Unit 14/ 547 Kessels Rd, McGregor ( Harvey Norman근처, Ultratune 카센 타와 Northfield 당구샵 사이로 들어오셔 요) •연락처: 0433 725 065 ( 오후 4시30분 이후엔 통화가능합니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 대회명: 제11회 World-KIMWA 세계대 회 (Conference) • 일시: 2015년 10월19일(월)-10월22일( 목) (3박4일), 2015년 10월18일(일)-이 사회, 이사회 만찬(정명열 이사장) • 장소: The K 호텔 앤 리조트 (구 서울교육 문화회관) • 주최: World-KIMWA (세계국제결혼여 성총연합회) • 신청마감: 7월31일(금) *회원도 7월31일 이후는 US$400.00 납부입니다.

• 참가비: 회원-US$300.00 (3박과 9 식 제공, 가방, 컨퍼런스 KIT), 비회 원-US$400.00 (3박과 9식 제공, 가방, 컨퍼런스 KIT) • 문의: 정경옥 총회장 kyungokclewis@ hotmail.com / 권정아 수석부회장 cicidayspa@hotmail.com / 김영님 부준 비위원장 ymcclanahan@gmail.com PH: +1 580 747 3232

골드코스트 2015-2016 한인회비 납부안내 골드코스트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 서 납부해 주시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한 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 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 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 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 회비는 각 가정당 $20.00로 매년 7월 1일 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 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 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실수 있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 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Bank: BOQ (Bank Of Queens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야간 아이엘츠반 오픈 안내 • 장소: 사우스포트 커뮤니티센터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 시간: 매주 월, 화, 수 6:30-9:30pm • 강사: Roni Burton(16년 경력의 아이엘 츠 Expert) • 문의: 엘림에듀 0450 559 633 / 0450 707 142 / info@elimeduaus.com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터키 남자들이 IS에 반대 하기 위해 수염 깎아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나를 IS 지지자로 오인하지 말라!'는 몸부림이다.

터

키는 요즘 싱숭생숭하다. 지 난 7월 10일에는 무장 괴한 3 명이 이스탄불 주재 미국 영사관을 습격해 터키 경찰관 3명과 괴한 3명 등 6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도 벌어 졌다. 서양과 동양의 가교 역할을 하 던 세속주의 이슬람 국가 터키 역시 IS로 인한 이슬람 근본주의의 화염 에 휩싸이고 있다. 그런 와중에 멋진 저항도 있다. 허핑 턴포스트재팬은 터키 도간 뉴스의 8

월 13일 기사를 인용해 "IS 전사로 오인당하지 않기 위해 턱수염을 면 도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 다. 사실 중동 지역에서 수염은 남성 성의 상징이다. 그러나 IS가 점령지 에서 '예언자 모하메드는 면도를 금 지한다'고 주장하며 남성의 수염을 의무화하기 시작하면서 수염에 IS의 이미지가 덧씌워지기 시작했다. 이 에 많은 터키 남성들은 "IS와 함께하 고 싶지 않다"며 자진해서 수염을 자 르고 있는 것이다. 면도기를 들고 IS 의 근본주의에 저항하는 터키의 멋 진 무슬림 남성들을 응원하자.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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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VOL 494 | 20.AUG.2015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인니 사고기 탑승자 54명 전원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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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 플로펠러기 ATR42-300의 탑승자 54명이 전원 사망한 것 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사고기의 탑승자 54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통부 대변인은 "생존자가 없다"며 "기상 악화 때문에 발견한 시신의 운구는 현재 불가능하다"고 상황을 설명 했다.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플로펠러기 ATR42300은 지난 16일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을 태우고 파푸

아 주 자야푸라에서 옥시빌로 가다가 실종됐다. 당국은 사고기가 산간 지역에 떨어졌다는 옥시빌 주민들 의 진술을 토대로 항공기 수색을 펼친 끝에 추락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파푸아 동쪽 지역은 정글이 우거지고 지형이 험한 산악인 데다가 비구름이 낮게 끼는 등 기상 돌변이 잦아 위험한 항로로 분류되고 있다. 사고기에는 한국인이 탑승하지 않았고,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인도네시아 내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태풍 때 바다로 확산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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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때 유출된 방사 성 물질이 태풍 때문에 바다에서 확산할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혼다 마키오(本多牧生) 일본 해 양연구개발기구 선임기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 은 후쿠시마 원전 남동쪽 바다에서 매년 가을 방사성 물 질 세슘의 농도가 상승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1년 7월부터 작년 7월까지 후쿠시마 제1원 전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이바라키(茨城)현 앞바다 관측점의 수심 500ｍ와 수심 1천ｍ 지점의 미립 자를 채취하는 장치를 설치했다. 이렇게 모은 물질을 회수해 분석한 결과 태풍이 자주 발 생하는 9월 이후 세슘의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출된 세슘 134의 농도는 2011 년 9∼10월에 1ｇ당 1∼2㏃(베르렐)로 최대치를 기록 했다. 이후 세슘 농도가 서서히 옅어지다가 2012년 9∼10월, 2013년 9∼11월에 소규모지만 다시 증가하는 것이 확 인됐다. 연구팀은 세슘 134가 함유된 퇴적물이 태풍으로 해류의 변화가 생김에 따라 솟아올라 관측 지점으로 흘러 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18일자 미국 화학학회 학술지에 실 렸다.

러시아 살인마 할머니 '타마라 삼소노바' 23명 살해·식인 의혹 러

시아의 68세 여성이 23명을 살해한 혐의도 모자라 인육을 먹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3명 연쇄살 인 혐의로 체포돼 '할머니 살인마'(Granny Ripper)라는 별명이 붙은 타마라 삼소노바(68)에게 10명 살해 혐의가 추가됐다. 삼소노바는 시신을 참수하고 훼손한 데 이어 인육을 먹기 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79세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연못에 내다버 린 혐의로 지난달 28일 체포됐다. 연못에서 다리와 팔이 하나씩 없는 시신이 발견된 상황에서 한밤중에 검은색 비

닐봉지를 들고 가는 그의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이다. 경찰은 이후 그의 자택을 수색하다가 살인 내역이 자세히 적힌 일기장을 발견했다. 일기에는 매일의 일과도 상세히 적혀 있었다. 어느 날의 일기에는 "집주인 보료다를 죽여 화장실에서 칼로 토막을 낸 뒤 비닐봉지에 담아 동네 곳곳 에 내다버렸다"고 적혀 있었다.

10년 전 실종신고된 삼소노바의 남편 역시 아내 손에 희생 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소노바는 지난주 법정에 출석해 "나는 유죄고 처벌받아 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위층 미치광이에 사로잡혀 강제로 살인을 했다"면서 취재진에 키스를 보내 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삼소노바가 실제로 연쇄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하는 한편 주술 의식에 사로잡힌 것인지 도 조사 중이다.

캐나다 회사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 미국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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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윌리웡카라고 해도 이런 상상 밖의 아이디어를 내진 못 했을 것이다. 캐나다의 토트 테크놀로지(Thoth Technology)는 최근 미국 특허청에 약 20Km 높이의 공기주입식 우주 엘리베 이터의 특허를 획득했다. 만약 이 아이디어가 가능하다면? 아마도 우주로 사람과 화물을 보내는 비용을 현격하게 절 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독립된 타워는 "가압된 기체로 지지가 되는" 공기주입

식 구획으로 구성되며 현재 가장 높은 구조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의 약 20배 높이까지 우뚝 설 것이라고 글로 벌 컨스트럭션 리뷰가 밝혔다. 이 회사의 CEO 캐롤린 로버츠는 이 타워가 지금까지 전 형적인 로켓 시스템에 들어가던 연료를 30%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스페이스 엘리베이터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러시아 우주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콘스탄틴 치올코프스 키는 1895년 지구 정지궤도인 22,000마일(35,400Km)에 달하는 스페이스 엘리베이터를 고안한 바 있다. 이 지점에 서 위성은 지구의 자전과 같은 속도로 움직여 한 지점에 정 지한 것처럼 보인다. 물론 이 궤도까지 구조물을 세우는 것은 현존하는 어떤 물 질로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이 궤도 에서 우주로 수송을 할 수만 있다면 지금의 로켓 시스템 으로 1파운드당 10,000달러가 드는 수송비용을 파운드당

230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토트 테크놀러지의 20Km짜리 구조물은 콘스탄틴의 상 상 속의 구조물과는 달리 매우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NET의 에릭 맥에 따르면 이 역시 현저한 비용 절감 효 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토트사의 엘리베이터가 (가설상으로) 하는 역할은 발사 과 정에서 최악의 유상하중 구간을 안 지나칠 수 있게 해준다 는 점입니다. 로 켓 대부분은 연로인데 이를 들어 올리기 위해 더 많은 연 료가 들어가죠. 이런 거대한 덩어리를 시속 40,000Km로 비행시키려면 공기의 저항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맞바람 이 부는데 자전거를 탄다고 생각해보세요. 꼭대기에 더 높 이 올라갈 수 있는 발사대가 있다면, 20Km 높이만 되더라 도 그중 많은 것들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듣기엔 정말이지 환상적이다. 물론 지금은 비록 특허 단계 의 구상이긴 하지만 말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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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VOL 494 | 20.AUG.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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