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496호 9월 첫째주

03.SEP.2015

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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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필드서 한국인 10대 남성 흉기 찔려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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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총리 “소득세 인하안 내년 초까지 마련” 호주 학생들, 미래에 없어질 직종 공부 사설 직업학교 정부 지원금 효과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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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VOL 496 | 03.SEPTEMBE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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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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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총리 소득세 인하안 내년 초까지 마련

세제 개혁 없으면 상위 과표구간 속하는 납세자 급증

연방정부가 개인소득세 인하안 마련 의지를 재확인했다. 토니 애봇 연방총리는 28일 페어팩스미디어와의 인터뷰 에서 최근 조 호키 연방재무부 장관이 언급한 개인소득 세 인하안 계획을 재확인하고 수개월 내 구체적인 감세 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봇 총리는 “정부가 내년 초까지 개인소득세 인하에 대 한 상세한 제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에는 과표구간 소 득기준의 조정과 세율 조정에 대한 옵션이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봇 총리는 소득세 문제가 국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 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득이 높아질수록 적용 세율 도 크게 오르는 구조 속에서 사람들은 열심히 일해 돈을 많이 벌면 세금도 크게 늘어난다는 생각을 갖는다. 이 때 문에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투자하려는 의욕이 꺾이고 있다”고 말했다. 애봇 총리는 또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 서 상위 과표구간으로 이동하는 납세자 수가 계속 증가하 고 있다”며 “(세제 개혁이 없으면) 향후 2년 내 약 30만 명 의 호주인들이 상위 두 번째 과표구간으로 이동하고 10 년 후에는 전체 납세자의 거의 절반이 상위 첫 번째와 두 번째 과표구간에 속할 것”라고 밝혔다. 현재 호주의 개인소득세 과표구간은 5개 소득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연간 소득 1만8200달러 이하는 면세 대 상이며 1만8201달러-3만7000달러 구간 소득은 19% 세율이 적용된다. 그리고 3만7001달러-8만 달러 구간 은 32.5%, 8만1달러-18만 달러 구간 37%, 18만 달러 초과 소득은 45% 세율이 적용된다. 조 호키 재무부 장관은 지난 24일 조세연구소와 공인 회계사협회가 주최한 학회 세미나에서 “세율 37%가 적 용되는 과표구간 소득기준 하한(8만 달러)를 상향하거 나 세율 45%가 적용되는 과표구간 소득 하한(18만 달 러)를 상향하는 방안, 최고 세율 45%를 낮추는 방안 등 을 포함한 개인소득세 인하 개혁안을 마련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정부의 이러한 소득세 인하안 계획에 대해 연방야당인 노 동당의 재무담당 크리스 보웬 의원은 ‘말뿐이고(all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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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은 되지 않는 약속’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지금 애봇 정부가 하는 이야기는 2013년 총선 전에도 나온 약 속이었다”며 “감세로 인한 재정 구멍을 어떻게 메울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애봇 총리는 이번 소득세 인하안 계획이 내년 총선을 겨 냥한 것임을 굳이 숨기지 않고 있다. 그는 “다음 총선을 준비하면서 세금을 낮게 유지하는 문제를 의제로 삼는 것 은 아주 적절하다고 본다”며 “자유국민연립 정부는 열심 히 일하면서 많은 돈을 벌려는 호주인들을 돕고 싶고 낮 은 세금과 규제 축소, 생산성 제고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애봇 총리는 다음달 19일 서호주 캐닝(Canning)에서 실 시될 지역 보궐선거를 앞두고 소득세 인하 이슈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자유국민연립 후보를 측면 지원할 것으 로 예상된다. 이 지역 보궐선거 승리가 당내 그의 리더십 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부

동산 개발업자, 시의원 출마 금지해야

루크 폴리 NSW 노동당 대표 “이해상충 극복 불능”, 미하저 어번 부시장 겨냥

인 미하저 부시장을 둘러싼 언론의 관심을 언급하며 “어 번시의회의 일에 사적인 일을 결부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방침이다. 한 젊은이가 자신의 결혼식을 진흙탕으 로 만들던 간에 상관없다”면서 “중요한 문제는 카운슬에 서 부동산 개발업자로서의 그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폴리 대표는 부동산 개발업자가 지방정부에서 자신의 개 발계획을 판단하는 자리에 앉아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전하며 법규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법은 금전적 이해관계를 가진 시의원들도 자신의 이 해관계를 공개하는 한에서 지방정부 지역의 전체 또는 상당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 과정에 투표할 수 있도록 지난2012년 노동당 집권 시절 변경된 것이다.

시의원 선거 기부금과 비용 한도 설정 해야 폴리 대표는 또 부동산 개발업자와 중개인이 시의원에 출 마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년에 치뤄질 지방정부 선 거 이전에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택개발사업자나 부동산 중개인이 시의원이 될 경우 이해상충이 너무나 커서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 고 지적했다. 노동당은 2013년 케빈 러드 연방총리 재직시 부동산 개 발업자나 중개인들의 연방이나 주 및 지방정부 선거 공 천 신청을 금지한 바 있다. 폴리 대표는 또 주정부 수준에서 이뤄진 선거운동 자금 관련 개혁이 지방정부에서도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 는 주선거의 정치기부금 한도인 단체(party) 5000달러, 개인 2000달러가 좋은 출발선이 될 것이라면서도 작은 선거구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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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상위권 졸업생들, 교육학 전공 기피

NSW 시의원 선거에 부동산 개발업자나 중개업자 등의 출마를 금지하고 시의원 선거의 정치 기부금과 선거비용 의 상한선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루크 폴리 NSW 노동당 대표는 이같이 주장하며 주정부 는 시의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시 개발계획 관련 의결권 행사 허용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초호화판 결혼식으로 거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어 번시의 살림 미하저 부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주 정부는 최근 자신의 호화로운 결혼식을 위해 도로를 차단 하는 등의 행위로 빈축을 사고 있는 미하저 부시장의 정 치적이고 사업적인 거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부동산 개발업자인 미하저 부시장은 2012년 돈 페이지 지방정부 장관이 도입한 시의원 의결권 행사 관련 개정 안 덕분에 잠재적으로 자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동 산 개발 사안에 대한 투표 참여가 가능했다. 현재 어번시의 주의원인 루크 폴리 대표는 무소속 시의원

ATAR 90점 이상 취득자 중 5.3%만 교육학 선 택, 신입생 12%가 ATAR 50점 이하

호주의 고등학교 상위권 성적 졸업생들이 교사직 선택을 기피하면서 대학에서 창작예술학이나 농학을 전공할 가 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 중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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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생 20명 중 1명만이 호주대입순위(Australian Tertiary Admission Rank, ATAR) 90점 이상의 최상위 10% 내 성적 취득자로 드러났다. 연방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0점 이상 ATAR 점수를 취득한 교육학 지원자는 5.3% 인 392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생의 하위 50% 성적인 ATAR 50 점 이하 취득자 가운데 교육학과에 입학하는 수는 무려 894명에 달했다. 호주교육연구협회(The Australian Council for Educational Research, ACER)는 교육학과 입학 기준을 지나 치게 낮게 설정한 일부 대학들을 비난하며 의학과나 법학 과와 같은 정원 할당제 도입을 요구했다. 호주교육연구협회의 제프 마스터즈 대표는 교사가 되려 는 학생들의 대입성적 수준이 매년 낮아지고 있다면서 “ 현재 성적이 낮은 졸업생들이 교육학 과정에 지나치게 많 이 입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1지망 과 2지망에서 탈락해 3지망으로 교육학과를 선택하는 경 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연방정부 교사교육장관자문단(Teacher Education Ministerial Advisory Group)의 그렉 크레이븐 회 장은 교사라는 직업의 임금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똑똑한 졸업생들을 유인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주카톨릭대학교(Australian Catholic University)의 부총장인 크레이븐 교수는 대학 입학기준보다는 내년부 터 교육학과를 졸업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하는 언어와 수리시험을 포함한 졸업시험(exit test)이 교육학 과 졸업생들에게 더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스터즈 대표는 훌륭한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는 싱가 포르와 핀란드 같은 국가들은 고교 졸업생 중 상위 30% 내 성적 취득자들 가운데 교육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고 밝혔다.

대학 교육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의 12%가 ATAR 점수 50점 이하였다. 이는 엔지니어링 학과의 약 2 %, 과학 학 과의 3%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연방교육부가 연방 상원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권 학생들은 교육학보다는 농학이나 창작예술학 전 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이나 공학(engineering) 관련 학과 지원 학생의 39%와 보건 경영 상 학 관련 학과 입학생의 25%는 ATAR 점수 90점 이상 취득자였다. 그리고 ATAR 90점 이상의 우수한 학생들이 정보기술학 (11%) 또는 농학이나 환경학(10%)을 선택할 가능성은 교육학보다 2배 더 높았다.

교사 저임금이 우수 학생 유치에 걸림돌

호주 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과제를 얼마나 잘 수 행하고 있을까? 기술 진보로 인한 일자리의 패러다임이

그러나 호주교육연구협회의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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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학생들, 미래에 없어질 직종 공부

일반학교 58% 직업학교 71% 장래에 사라질 직 업 분야 학업, 호주내 405개 직업군 중 60% 일 자리 디지털화 예고

바뀌는 속도가 과거에 비해 훨씬 빨라졌지만 교육이 이에 발맞춰 변화하는 속도는 매우 더뎌 우려되고 있다고 일간 오스트레일리안이 24일 보도했다. 호주청년재단(Foundation for Young Australians)이 최 근 발표한 신직업군(New Work Order)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학교 학생의 58%, 직업 학교 학생의 71%가 현재 배우고 있는 과정과 관련된 직업이 사라지거나 근본적으 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잰 오웬스 호주청년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미래에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에 대해 배우고 (학자금) 채 무가 쌓여가는 것도 문제지만 누구도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다.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호주 내 405개의 직업군을 조사한 결과 60%의 일자리가 디지털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웬스 이사장은 “그냥 컴퓨터만 사용할 줄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며 “현재 본격적인 디지털 기술 교육은 9학 년이 돼야 시작된다. 이는 너무 느린 시기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고서는 현재 15-24세 젊은이들은 자동화, 국제화, 분 업화 등의 영향으로 인한 기술 혁신으로 인한 구조적인 변화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웬스 이사장은 현재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하는 전형 적인 젊은이들의 경우 평생 5개 분야에서 17개의 다른 직 장에 고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990년 전체 연령층에서 비숙련 근로자의 비율은 20% 였지만 지난해에는 28%로 증가했다.

자동화가 복잡한 업무도 대체 가능할 것 장기적으로 여성 근로자의 경우 노인 혹은 장애인 간호 분야의 취업률이 10여년 전보다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서는 자동화로 대체될 수 있는 업무는 간단하고 반 복적인 것에 제한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더 복잡한 업 무도 충분히 대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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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데이비드 오터 교수는 미국 내 경제에서 직업의 양극화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 했다. 오터 교수는 1979-2012년 사이 일자리 성장률이 주로 저숙련 노동에 집약됐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로선 자동화의 압박이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 며 “자동화는 노동력을 대체할 것이다. 그러나 노동력을 보완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청년재단은 젊은 사업가를 보조하고 프리랜서 직업 을 양성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호주청년재단은 최소한 직업교육 부문이라도 재개 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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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CEO 최고 분야는 보건복지

보건복지 37%, 교육훈련 36%, 광산 3%, 금융보험서비스 4%

사회 지도층의 남녀 성비 변화 실태를 연구 분석한 ‘호주 성 지표’(Gender Indicator Australia)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3/14년 핵심 관리자의 26%, 기업 이사의 24%, 최고경영자(CEO)의 17%가 여성이었다. 또 연방법원 판사의 35%, 전체 주 대법원과 항소법원 판 사의 23%가 여성이었다. 여성 최고경영자 비율이 가장 높은 민간 분야는 보건관 리와 사회복지(37%), 교육훈련(36%), 관리지원서비스 (21%) 산업이었다. 반면에 여성 지도자 비율이 가장 낮 은 분야는 광산(3%)과 금융보험서비스(4%) 산업이었다. 공공서비스 부문의 여성 지도자 비율은 2004년 31%에 서 2014년 40%로 급증했다. 2015년 연방의원 중 여성 은 31%로 늘어나 2005년의 26% 대비 5%포인트 상승 했다. 전체 직업의 여성 비중에선 전문적 과학적 기술적 서비스 42%, 교육훈련 70%, 보건관리와 사회복지산업 78%, 공공관리안전 49%의 분포를 나타냈다. 사회적 보상과 인정 측면에서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호주 국민훈장(Order of Australia) 수상 후보자로 지명된 비 율이 적었다. 여성은 지금까지 호주국민훈장 후보자 3명 중 1명 이하 를 차지했다. 2015년의 경우 호주국민훈장 후보자가 남 성 1110명, 여성 500명이었다.

현

금자동입출금기, 결국 사라질 것

호주의 고위직 여성 비율이 남성에 비해 한참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통계청(ABS)은 25일 민간 분야 고위 임직원, 판사, 연방과 주 의회 의원, 정부의 공직 관리자 등을 포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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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전망, 카드 사용 확대로 이용 빈도 감소, 2009년 대비 20% 이용 줄어 현금 인출 횟수가 줄어들면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숫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호주중앙은행(RBA)이 예측했 다.

고객들의 ATM 사용이 줄어들면서 시중은행들과 ATM 업자들이 ATM으로부터 벌어들이는 수익은 줄어든 반면 관리비는 더 많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TM이 보편화된 시기는 1980년대. 현재 전국적으로 약 3만 1000여대의 ATM이 설치돼 있는데, 호주 인구에 비 하면 많은 편이라고 중앙은행은 전했다. 현재 ATM 현금 인출 횟수는 2009년 정점 대비 20% 급 락했다. 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과거 현금으로 지출하 던 것을 대체했기 때문이다. 연방 상원 청문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은 ATM 이 결국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카드 사용 대비 현금 사용 비율이 2007 년 69%이던 것이 2013년에는 47%가 되면서 카드 사용 이 현금 사용을 추월했다. 타은행 ATM 사용 수수료 평균은 2010년 2.04 달러에서 현재는 2.33달러로 인상됐다. 물가인상이 반영된 것이다. 전국 ATM의 55%가 ATM전문 회사 소유이며 나머지 45%는 은행 및 금융기관이 소유하고 있다.

시중은행들 수입보다 지출 많아 적자 현금 사용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에도 2009-12년 사이 ATM 전문 회사 소유의 ATM은 14% 가량 증가했다.

ATM별로 수수료를 자체 책정 가능하도록 법이 바뀌면 서 이들의 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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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이 같은 법 개정으로 인해 작은 가게나 클럽, 통행량이 많지 않은 지역, 축제 또는 이벤트가 열리는 지역 등에 ATM 설치가 증가했다. 그러나 ATM을 이용한 거래 횟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독립ATM산업그룹(Independent ATM Industry Group)에 의하면 올 5월까지 1년 동안 ATM 거래량은 2003년 이래로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시중은행의 ATM 수수료 수입도 급감하고 있다. 커 먼웰스은행이 ATM 수수료로 연간 벌어들이는 수익은 5400만 달러인 데 반해 관리비는 1억 6000만 달러인 것 으로 나타났다. 웨스트팩은행은 ATM의 관리 및 보안 비 용은 오르는 반면 사용 고객은 줄어들고 있어 적자가 나 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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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환경의 젊은이들 이 더 큰 꿈꾼다

취업과 경제적 안정에 더 큰 중요성 부여, 기술직 종 취업 가능성 높아

과 차이점을 자세히 분석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미션오스트레일리아(Mission Australia)가 24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열악한 배경에서 자란 청년들은 우울 증, 가족 갈등, 집단 괴롭힘이나 정서적 학대에 대해 더 많 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낮은 사회경제적지수(SES)를 보이는 지역에서 자란 젊은이들은 큰 꿈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부유한 지역에 서 자란 젊은이들 보다 직업을 갖고 경제적 안정을 찾는 것에 더 중요성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션오스트레일리아의 캐서린 여만스 대표는 낮은 사회 경제적 지수를 보이는 지역의 15세에서 19세 응답자 1만 3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들이 여전히 높은 열망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여만스 대표는 “이 보고서는 소외 지역의 젊은이들이 게 으르고 의욕이 부족하다는 고정 관념을 뒤집는 것”이라 며 “그들 또한 다른 젊은이들처럼 좋은 직업과 재정적 안 정성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다. 소외 지역 젊은이들이 좋 은 직업의 중요성에 대해 더 고려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 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런 확실한 야심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 고 낮은 SES 지역 출신의 젊은이들이 반비례적으로 주택, 교육 기회와 복지의 측면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성취한다 는 광범위한 연구결과를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에 따르면 대학에 진학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부유한 지역 젊은이들이 77%인데 비해 경제적으로 열악 한 지역의 젊은이들은 57%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높은 SES 지역 출신 청년들은 주로 시드니와 멜번과 같 은 대도시에 집중돼 있는 반면 최하위 SES 지역은 주로 지방에 분포해 있었다. 덜 부유한 지역 젊은층의 목표 달 성을 돕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보고서 ‘ 위치, 직업, 야망’(Location, Vocation, Aspiration)은 지 적했다. 여만스 대표는 “자신이 태어나고 거주한 지역이 인생의 기회를 결정지어서는 안된다”며 “주정부와 연방정부를 비롯한 모든 정부가 한단계 나아가 청년들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 라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젊은이들의 취업 가능성을 향상시킬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표적 진로 상담, 직업 경력을 위한 더 나 은 기회 제공, 과외 활동 접근 개선 등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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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 순이익 19년만에 하락

출생 거주지가 인생의 기회 결정해선 안돼

교육과 직업, 개인적인 고민거리에 대해 각기 다른 사회 경제적 상황에 놓인 호주의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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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젊은층은 고교 졸업 후 계 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기술직종에 취업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유한 지역의 청년들은 4%만 견습생 기간을 원하는 데 비해 소외 지역에서는 12%의 청년들이 견습생 기간 을 더 원한다고 밝혔다.

식품유통업계의 가격 할인 전쟁에서 고전하고 있는 울워 스의 연간 순이익이 19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울워스는 지난 회계연도 순이익이 12.5% 급락한 2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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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철물건자재 소매업체 마스터스(Masters)와 할인 유통업 체 빅W 등을 포함한 울워스그룹의 전체 매출은 0.2% 하락한 607억 달러였으며 이자와 세금을 포함한 이익은 12% 하락한 33억 달러였다. 울워스의 분기당 식품주류 매출은 예상보다 더 악화됐다. 분기 매출이 0.9% 하락해 경쟁업체 콜스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콜스는 같은 기간 식품주류 매출이 4% 상승했 다. 자회사 마스터스의 손실액은 지속적인 증가세다. 지 난해 9억 3000만 달러 매출에 손실액은 2억 4560만 달 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콜스와 함께 웨스파머스의 자회사인 철물건자재 소매업체 버닝스웨어하우스는 같은 기간에 95억 달러 매 출에 11억 달러 순이익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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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관계 시의원에 의결권 허용한 지방정부법 개정

NSW 주정부 지방정부법 451조 개정 예고, 미하 저 어번 부시장 호화 결혼식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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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정부가 부동산 개발업자를 포함한 지방정부 시의 원들이 자신들의 사적 이해관계가 걸린 도시개발 관련 사 안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규를 폐지 할 예정이다. 폴 툴 NSW 지방정부 장관은 살림 미하저 어번 부시장의 사업 및 정치적 처신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1주일 이상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야당의 루크 폴리 NSW 노동당 대표는 지난 24일 베리 오파렐 자유국민연립 주정부가 2012년 도입 한 지방정부법 폐지를 촉구했다. 미하저 부시장은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도로를 점유하고 헬리콥터와 제트기, 수십대의 리무진을 동원하는 호화로 운 결혼식으로 후폭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부동산 개발업자인 미하저 부시장은 2012년 지방정부법 (Local Government Act) 451조가 개정됨으로써 자신 에게 잠재적으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부동산 개발 사 안에 대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 법안은 이해관계를 공시하는 한에서 시의원들이 이익 을 얻는 도시계획 관리 관련 변경안 투표에 참여할 수 있 도록 허용한다. 폴리 대표는 이 법규를 철폐할 것을 촉구하면서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경제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스스로 투표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규에 대한 개정 의사를 밝힌 툴 장관은 “주정부가 시의원들이 금전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라도 투표를 할 수 없도록 지방정부법의 관련 조항 을 개정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툴 장관은 또 부동산 개발업자나 중개인들은 시의원 출마 를 금지해야 한다고 폴리 대표가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는 선뜻 지지의사를 나타내지 않았다.

NSW 지방정부협회의 키스 로즈(Keith Rhoades) 대표 도 부동산 개발업자와 중개인들의 시의원 출마 금지 “필 요성이 명확하지 않다”며 좀 더 신중한 토론과정을 거칠

것을 요구했다. 로즈 대표는 부동산 개발업자나 중개인들이 지역사회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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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국경수비대, 멜번 도심 불굴의작전 취소

호주국경수비대(Australian Border Force, ABF)가 멜 번 도심에서 수행하려던 비자 사기 단속 활동이 갑자기 취소됐다. 해안을 통한 난민선 유입 경계 활동에 주력해 온 ABF는 28-29일 멜번 도심(CBD)에서 교통 순찰대, 경찰과 함께 비자 사기범 적발을 위한 합동 작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28일 오후 2시에 출범식을 갖고 29일 저녁까지 전개할 ‘ 불굴의 작전’(Operation Fortitude)은 ABF가 도심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첫 활동으로 기록될 예정이었지만 시민 들의 강한 반대 시위에 직면해 전격 취소됐다. 작전 취소에 앞서 호주국경수비대의 빅토리아와 타스마 니아 지역 담당 돈 스미스 대장은 “대원들은 도심의 다양 한 지점에 배치돼서 마주치는 개인들과 대화할 것”이라 며 “개인들은 자신의 비자 상태를 정확히 알고있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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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가 있다. 비자 사기범들은 결국 적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부 대변인도 호주국경수비대 대원들이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무작위로 제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원들은 다른 정부 기관들과 공조해서 우리에게 조사 의뢰된 개인 에 대한 비자 상태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인종, 종교, 민족에 기반해서 비자 점검 대상자를 정하지 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BF는 이민부의 일부 기능과 호주관세청을 흡수 통합해 올 7월 1일 발족됐다. 국경수비대 대원들은 과거 이민부 직원들보다 권한이 확대돼 범죄자 억류권, 총기 소지권, 정보 수집권 등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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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세계에서 가장 친근한 도시로 선정

뉴질랜드 2개 도시 10위권, 베네수엘라 카라카 스 ‘가장 불친절한 도시’

eller)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매년 선정 발표하는 여행 자들에게 가장 친근한 도시 순위에서 시드니가 정상을 차 지한 것이다. 시드니의 해안 관광과 하버브리지 등반 등이 방문자들을 사로잡는 핵심 관광 매력으로 거론했다. 지난해 순위에선 시드니가 5위에 오른 반면 멜번이 1위를 차지했다. 멜번 은 올해 10위내 진입에 실패했다. 퀸스타운(3위)과 오클랜드(9위)를 10위 내에 올린 뉴질 랜드는 10위 내에 2개 이상 도시가 진입한 유일한 국가 가 됐다. 시드니에 이어 아일랜드 더블린, 뉴질랜드 퀸스타운, 폴 란드 크라쿠프(Krakow), 벨기에 브루지스(Bruges)가 5 위까지 차지했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일본 교토, 헝가 리 부다페스트, 뉴질랜드 오클랜드, 아이슬란드 레이카비 크(Reykjavik)가 10위 내에 자리했다.

2위에 오른 더블린은 재미있는 지역 분위기와 관광객을 반기는 술집과 식당이 매력으로 꼽혔다. 콘데나스트트레블러의 독자들은 가장 불친절한 도시 (unfriendliest cities) 순위도 산출했다. 세계에서 가장 불 친절한 도시로는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가 선정됐다. 이 어 모로코 카사블랑카, 중국 광저우, 과테말라 과테말라 시티, 케냐 나이로비가 5위까지 차지했다. 인도 뉴델리, 이집트 카이로,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네시 아 자카르타, 프랑스 칸(Cannes)이 10위 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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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테러 연관 범죄자 보석 불허

호주 시드니가 올해 세계 여행자들에게 가장 친근한 도시 (world’s friendliest city)로 선정됐다. 고급 여행 잡지 콘데나스트트레블러(Conde Nast Tr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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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트카페 인질극 사건 후속 대응, 불법 무기 소 지자 처벌도 강화 NSW 주정부가 테러 조직과 연관된 범죄자의 보석을 원

칙적으로 불허하고 불법 무기 소지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법 개정을 발표했다. 정부는 28일(금) 이러한 내용의 새 보석법(Bail law)과 불 법무기법(Illegal firearms law)을 발표하며 이번 개정이 지난해 시드니 린트카페 인질극 사건 이후 법 강화 요구 를 반영한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3명의 사망자를 내며 호주 전역을 충 격에 빠뜨렸던 시드니 린트카페 인질극 범인이 이미 다른 범죄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 보석 기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큰 논란이 일었다. 이란 태생의 망명 신청자였던 범인 만 해론 모니스는 인 질 사건 전 40여 건의 성범죄 혐의와 전처 살인사건의 종 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분이었다.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가 기각됐지만 5월에 완화된 보석법이 발효되면 서 파라마타 지방법원으로부터 조건부 보석(conditional bail)이 허가됐고 12월 비극적인 인질극 사건이 발생했 다. 인질극 사건 이후 각계에서는 보석 규정을 더욱 엄 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고 마이크 베어드 NSW 주총리는 자세한 조사를 거쳐 보석법을 강화하겠 다고 약속했다. 올해 1월 28일 공개된 강화된 보석법에는 “’용납되지 않 는 위험(unacceptable risk)’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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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범죄자 피고인에 대한 보석 신청은 거절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용납되지 않는 위험’이라는 용 어의 정의와 그 해석 범위에 대해 모호함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28일 발표된 새 보석법은 1월에 나온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면서 테러나 극단주의와 연관성이 있는 중범죄 자의 보석은 원칙적으로 허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불법 무기 신고자 1만 달러 포상 보석법 강화와 함께 불법 무기 소지자의 처벌 강화와 신고 보상금 제도 도입도 발표됐다. 불법적으로 무기를 제조하거나 소지, 매매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이 최대 14년 징역형으로 강화된다. 또 적 법한 면허 없이 총포 제작용 디지털 설계도를 소지하는 것도 금지된다. 불법 무기 관련 정보 제공자에게는 최고 1만 달러의 신고 보상금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베어드 주총리는 “오늘날 우리 사회는 자생적 테러리즘이라는 유례 없는 일에 직면하고 있다”며 “일상적으 로 위험은 늘 존재하지만 잠재적 범죄자들이 불법 무기에 접근하는 것을 최대한 어렵게 만듦으로써 이러한 위험성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어드 총리는 이어 “테러리즘이나 극단주의를 옹호하거나 이와 연관성을 가진 중범죄자의 보석을 최대한 어렵게 하는 것은 린트카페 인질극에서 우리가 배운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호주변호사협회의 그렉 반스 대변인은 “단지 테러리스트 조직에 대해 막연히 동정심을 보인 글을 쓴 적이 있다고 해서 범죄 피고인이 계속 구금되어야 한다는 논리라면, 이는 베어드 정부가 권위주의(authoritarianism)로 들어서는 것”이라며 보석법 강화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야당인 노동당은 보석법 개정을 ‘상식적인 일’로 본다고 밝혔다. 루크 폴리 NSW 노동당 대표는 “보안당국 이 테러와 관련된 범죄를 수행할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한 중범죄자에게 느슨한 보석 심사가 이뤄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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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검색 1위 , 시드니 모스만, 멜번 CBD 전통적 인기지역과 고성장지역 매물 검색 상위권에, 채스우드 스트라스필드도 포함

주택 구입 수요가 많은 국내 지역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 가 나왔다. 부동산정보회사 도메인그룹이 국내 대표적 부동산 포털인 도메인닷 컴(Domain.com.au)의 7월 방문자 데이터를 분석해 매물 검색 최다 지역 순위를 매겼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NSW주에서 매물 검색이 가장 많은 곳은 시드니 노스쇼어에 위치한 모스만이었다. 그 뒤를 이어 서리힐스, 시드니 도 심(CBD), 채스우드, 포트맥콰리, 맨리, 랜드윅, 패딩턴, 블랙타운, 뉴 타운 순으로 매물 검색 상위 지역에 포함됐다. 한인 밀집지역인 스트 라스필드가 16위, 혼스비가 17위에 올랐다. 빅토리아주에서는 멜번 CBD가 매물 검색 1위였다. 이어 사우스야 라, 리치몬드, 세인트킬다, 브룬스윅, 호손, 포인트쿡, 워남불, 브라이 톤, 워동가 순으로 매물 검색이 많았다. 도메인그룹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윌슨 박사는 매물 검색 상 위 지역이 주로 전통적 인 인기지역이거나 근 래 빠른 성장을 보인 곳 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윌슨 박사는 “시드니의 모스만과 서리힐스, 멜 번의 CBD와 사우스야 라 등은 원래부터 매물 이 풍부하고 투자자 수 요도 높은 도심 인기지 역”이라며 “포인트쿡 같은 신흥 성장지역도 수요와 공급이 늘면서 매물 검색이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윌슨 박사는 또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교통편이 좋거나 부동산 가격이 저렴한 곳, 상업지구가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은 매물 검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모스만 지역, 해외 투자자 관심도 높아 부동산중개회사 맥그라스 모스만 지점의 마이클 쿰브스 씨는 모스만의 주택 매매 활동이 겨울철인 지난 6 월과 7월에도 활기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쿰브스 씨는 “외국인 투자자나 해외에 거주 중인 호주인들로부터 받은 주택 구입 문의가 지난 2달간 회사에 들어온 전체 문의의 1/3 이상을 차지한다”며 “호주 달러 하락 효 과도 있는 것 같고 임대용 부동산을 찾는 수요도 많기 때문에 지역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봄철에도 이 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리힐스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체 브래드필드클리어리의 조지아 클리어리 이사는 이 지역이 매물 검색 순 위 2위 지역으로 나타난 것이 그리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서리힐스는 연립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 옵션이 풍부하고 위치도 매우 선망되는 곳”이라며 “겨울철에 매물량이 약간 하락했지만 매매 문의는 늘었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LOCAL NEWS | 호주뉴스 다”고 밝혔다. 포트맥콰리에서 은퇴자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빌 보드킨 씨는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포트맥콰리가 NSW주 매 물 검색 상위 지역(5위)에 포함된 것이 ‘뜻밖의 일’로 느껴 진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포트맥콰리가 투자자들에게 어필하는 곳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며 “중개인들도 시장 상황을 매우 좋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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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주택시장 열기 주춤 … 경락률 73.7%

이는 올들어 가장 낮은 낙찰률이다. 도메인그룹 선임 경제학자인 앤드류 윌슨 씨는 시드니의 주택경매 낙찰률이 최근 6주 연속 80%를 밑돌면서 70% 를 향해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윌슨 씨는 “시드니의 주택 구입 열풍이 지나가고 있다. 이 는 구입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주택 중개업자들은 최근 들어 주택경매 참가 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시장이 전환기에 들어선 것 으로 관측하고 있다. 주택 소유자가 경매 가격을 너무 높 게 유지해 구입자가 없어 경매가 취소되는 사례도 나타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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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와 멜번 주택가격 너무 멀리 갔다

양대 시장 가격 과대평가 주장, 실기 우려로 시드 니 구입자들 비이성적

시드니 주택시장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주택경매 낙찰률의 지속적인 하락세는 물론 경매 참가 인 원과 경매 가격도 주춤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29일(토) 경매에서 일부 주택은 여전히 판매예정 가를 넘어서는 높은 가격에 낙찰됐으며 신규 아파트 사 전분양 판매(off-the-plan sales)엔 구입자들이 긴 대기 행렬을 이뤘다. 부동산 전문 도메인그룹의 29일 시드니 주택경매 집계 결과에 따르면 816채 매물의 경매 낙찰률은 7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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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와 멜번의 주택시장이 과대평가됐다는 전문가 주 장이 또 나왔다.

AMP캐피털인베스터의 수석 경제학자인 쉐인 올리버 씨 는 25일 시드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은행금융 조찬

연설에서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시장이 지나치게 도를 넘 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주택시장은 인구증가에 의한 수요증가와 같은 기본 조건(fundamentals)에 의한 주택가격 상승에도 불구하 고 과대평가됐다는 것이다. 올리버 씨는 “금리는 기록적으로 낮다. 1950년대보다도 더 낮다”면서도 “시장은 너무 멀리 갔다. 과대평가됐고 과 도한 사자 열풍이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 주택가격은 최근 1년간 20%에 육박하는 상승세 를 연출했고, 멜번은 12% 올랐다. 가장 최근의 주택가격 저점인 2012년 이래 전국 주택가격은 30% 급등하면서 과열과 거품붕괴 우려가 촉발됐다. 올리버 씨는 거품(bubble)이란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주택 매매를 말하는 플리핑(flipping)으로만 특징 지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높은 판매 비용을 감안하면 호주에서 단기 매매 차 익을 노리기는 매우 힘들 것”이라면서도 “구매 시기를 놓 쳤다는 ‘실기 우려’로 특히 시드니의 구입자들이 비이성 적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호주 주택시장의 거품이 터지지는 않겠지만 구입 열 풍은 가라앉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ANZ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워런 호건 씨는 금리 인상 이 임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을 통제하기 위해 대출 자에 대한 은행 대출을 축소하는 것은 호주금융감독원 (APRA)의 소관이라고 밝혔다. 올리버 씨는 외국인 구입자들이 주택가격 상승의 책임 이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자가관리퇴직연금펀 드와 네거티브기어링처럼 외국인 구입자들은 원인제공 자이지만 부차적인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주택공급 부족” 이라고 밝혔다. 코어로직RP데이터의 연구 책임자인 팀 로리스 이사도 외 국인 투자가 증가했지만 주로 고가 주택과 아파트에 집 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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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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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주택가격 연성장 률 5%로 주저앉을 것

시드니의 부동산 성장세가 꺾이고 단독주택 가격 성장률 은 멜번보다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최대 부 동산감정평가회사 중 하나인 프로펠(Propell)은 20일 발 표한 8월 주택시장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택가격의 성장 예상치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의 단독주택 가격은 향후 12개월 간 5% 성장하고 공동주택 역시 5% 오를 것으로 전망됐 다. 지난 12개월간 시드니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각 각 19.8%, 11.9% 상승하는 등 주택가격이 최근 2-3년 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온 점을 감안하면 5%대 전망 은 사실상 부동산 시장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멜번의 단독주택 가격 성장률이 시드니에 앞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보고서는 멜번의 단독주택 가격이 향후 12개월간 8% 성장하고 공동주택은 2% 오를 것으로 예 상했다. 시드니에 비해 단독주택 성장률 전망치는 앞서고 공동주택 성장률은 낮게 점친 것이다. 멜번 도심의 대규 모 아파트 건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개 월간 멜번의 단독주택은 12.3%, 공동주택은 4.8% 성장 률을 나타냈다. 향후 성장률 전망치는 이러한 기존 성장 률의 절반 수준이다. 호주 전국적으로 단독주택 가격은 향후 12개월간 4.6%, 공동주택은 1.3% 성장이 예상됐다. 지난 12개월간 전국 단독주택이 11.6%, 공동주택이 7.2% 오른 것을 감안하 면 역시 대폭 둔화된 성장 전망치이다.

8월 기준 전국의 단독주택 중앙가격(median price)은 60 만8000달러, 공동주택은 50만5000달러로 나타났다. 시 드니의 단독주택 중앙가격은 92만1500달러, 공동주택 66만 달러였고, 멜번의 단독주택 중앙가격은 63만 달러, 공동주택 48만35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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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주택가격 정점 예상 프로펠 보고서는 “주택 수요가 공급을 계속 능가할 것으 로 보이지만 주택 가격이 그동안 가파르게 오르면서 구매 력 악화가 주 이슈가 됐고 많은 시장 관계자들이 2016년 에 시장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대출기준 강화와 금리인상 전망이 시드니 부 동산 시장 둔화 예상을 뒷받침하는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 다. 보고서는 “9월이나 10월에 기준금리가 또 한 차례 인 하될 가능성도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금리가 다시 오 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은행들이 투자용 주택 대출의 할인금리 적용을 중단하고 대출비율 조건을 강화 하면서 실질적으로 투자대출 금리는 이미 오른 상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호주금융감독원(APRA) 등 관계당국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에 적극 나서면서 주택가격 성장 이 앞으로 더욱 누그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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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정점 분위기에 경매 러시

시드니 8월 경매 물량 지난해 대비 2배, 낙찰률 은 70% 중반대 머물러 부동산 시장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정서가 확산되면서 집 주인들이 주택 경매 매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주말 시드니에서는 724채 주택이 경매로 나온 데 이 어 이번 주말에는 800채 이상의 매물이 쏟아져 나올 예 정이다. 시드니의 8월 경매 물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고 올 겨울철 들어 3000채 가까운 집 이 경매로 팔렸다. 낙찰률은 봄으로 들어서면서 조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 는 가운데 지난달 이후 70% 중반대를 오가고 있다. 시드 니의 8월 네 번째 주말 경매낙찰률은 76.4%로 적전 주말

의 79.7%보다 하락했다.

도메인그룹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박사는 “시장이 약화된다는 신호는 계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마음이 급해진 집주인들이 매도에 더욱 적극적으 로 나서면서 경매 시장이 나름대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 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경매를 통해 투자용 부동산을 판매한 치펜데일 의 엘리자베스 굿살, 데이비드 굿살 씨 부부는 시장 상황 을 보면서 부동산 매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엘리자 베스 굿살 씨는 “우리 판단이 틀릴 수도 있지만 시장이 정 점에 이른 현 시점이 집을 매도하기 좋은 때라고 생각했 다. 또 매우 좋은 가격에 팔았기 때문에 ‘현명한 투자’를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굿살 씨 부부는 치펜데일 세퍼드스트리트(73 Shepherd St.)에 위치한 본인들의 투자용 주택을 경매에서 130만 달러에 팔았다. 1970년대에 지어진 이 집은 방 2개짜리 연립주택으로 2005년 4월에 52만5000달러를 주고 산 것으로 알려졌다. 굿살 씨는 “집의 외부 벽과 부엌, 인테 리어를 약간 개조했고 주로 임대용으로 이용하면서 최근 에는 주당 690달러에 세를 놓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부 동산의 경매를 담당한 레이화이트 시티 지점의 에르칸 얼 산 중개인은 “세 팀이 경매에서 경합을 벌였다”며 “매도 자가 정한 최저경매가격보다 10만 달러 이상 높은 가격 에 낙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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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직업학교 정부 지원금 효과 의문

직업학교 졸업률 10-20% 불과, 2014년 정부 학자금대출액 15억 달러로 급증

기 위해 이들은 입학시험을 위조하는 등의 방법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먼 버밍엄 연방 교육부 차관은 사설 직업교육 학교의 낮은 경쟁률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자금대출액 예상 보다 2배 이상 증가

구직자의 일자리 찾기 혹은 이직 희망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연방정부가 사설 직업교육 학교에 보조금을 지급하 고 있지만 기대만큼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규모 사설 직업교육 학교들이 엄청난 정부 보조금을 받 고 있지만 이들 학교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의 졸업률은 기 대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1일 보도했다. 연방 교육부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가장 유명한 사설 학교 중 하나인 커리어스 오스트레일리아(Careers Australia) 의 2년제 정부 보조 디플로마 과정의 졸업률은 10%에 불 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 학교 디플로마 과정에 등록한 총 학생수는 2062명인 반면 2년 후인 2014년 졸 업생 수는 300명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호주 전역에 15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커리어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올해 초 학생 모집을 위해 세일즈 직원 을 고용해 가난한 지역의 가정에 직접 방문시키는 방법 등을 동원해 빈축을 샀다. 고용된 세일즈 직원들은 ‘등록 시 무료 노트북 컴퓨터 제 공’과 같은 당근으로 학생들을 모집했다. 학생 수를 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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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빅토리아, 퀸즐랜드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에보카 칼리지의 크레이그 화이트 학장은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 하는 학생이 적다고 시인했다. 에보카 칼리지는 2012년 총 2460명의 디플로마 과정 등록 학생 중 겨우 550명만 을 졸업시켜 졸업률이 22.4%에 불과했다. 이 학교는 비 즈니스, IT, 미용, 관광 등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고 대부 분 2년 과정이다. 화이트 학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강 구하고 있다. 모두들 낮은 졸업률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도 “원격 온라인 과정이 아닌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직접 수강하는 학생들의 졸업률은 35%”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학생들이 수강 도중 직장을 찾거나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사설 직업교육 학교들의 졸업률이 부진하자 이를 관리 감독하는 연방 기관인 호주기술심사위원회(Australian Skills Quality Authority)는 올 초 에보카 칼리 지에 감사를 실시해 취업 보조활동 및 졸업률을 면밀히 조사했다. 시민권자 학생들 대상 정부 학자금대출(VET FEE-HELP)이 에보카 칼리지에 지난 2년간 지급한 금 액은 총 4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설 직업교육 학교 중 최고액이다. 정부 학자금대출액은 2012년 3억 2500 만 달러에서 지난해 15억 달러로 급증했다. 당초 예상 증 가율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연방 예산의 교육 효과성 높일 개혁 요구 한편 커리어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말콤 콜 대변인은 졸업 률 관련 연방 교육부 수치가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교육부 자료에는 커리어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졸업률이 2014년 10.8%, 2013년 13.4%로 돼 있다. 그러나 콜 대변인은 매년 수백 명의 학생들이 수강 확정 일 전에 취소하고 있어 이들은 정부 학자금 대출에 어떠 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2년 만에 졸업하지 못하 는 학생이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 을 마치지 못한 이유도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교육관련 장차관은 물론 야당의 교육 담당 의원들 까지도 연방 예산이 사설 직업교육 학교들의 이윤만 창출 하고 정작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의 견을 모으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의 목소 리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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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 라피어, 호주에 첫 메달 선사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멀리뛰기에서 8.24 미터 기록으로 은메달 획득 2015년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World Athletics Championships)에 출전한 호주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8월 22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30일까지 열기를 이어간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 46명의 남녀 대표 선수를 출전시켰 다. 호주는 대회 6일째인 27일 현재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세계 17위에 올라있다. 남자 멀리뛰기 대표로 출전한 파 브리스 라피어(Fabrice Lapierre) 선수는 8.24미터로 은 메달을 획득하며 호주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케냐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위 를 달리고 있다. 영국이 금 3개로 2위, 자메이카가 금 2 개 동1개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쿠바, 미국, 독 일, 이디오피아, 폴란드, 캐나다, 콜롬비아가 10위권을 형 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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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대

우조선 몸집 줄인다… 자산 4천억원 매각

조직 개편 단행…조직˙고직급자 30~40% 감축

‘해양플랜트 악재’로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 양[042660]이 9월부터 조직과 인원을 대폭 줄이고 4천 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매각한다. ‘조선 빅3’ 대우조선이 대규모 조직 감축과 함께 자산 매 각까지 나서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9월 1일자 조직 개편 을 단행해 기존 2총괄, 13부문, 56팀, 285그룹이던 조 직을 1소장(조선소장), 8본부, 39담당, 205부로 30% 축 소했다. 기능별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했 다. 조선소장제 시행을 통해 설계와 생산의 조정 및 통합 관리가 가능하게 돼 옥포조선소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 록 했다. 이처럼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도 9 월 중으로 30~40%가량 옷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부장급과 전문위원, 수석전문위 등 고직급자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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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권고 사직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은 내부 실적 평가 작업에 돌입했으 며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간부들에게는 권고사직 그 리고 나머지 간부들에게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성립 사장을 포함해 대우조선 임원들은 현재의 어려움 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자 9월부터 임금을 반납한다. 올 해는 최악의 적자로 성과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 면 예년 연봉대비 35～50% 가량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대규모 조직개편 등 회사가 발표한 자구안을 잘 이행하고 이번 위기만 돌파한다면 회사는 한층 더 단 단해질 수 있다”며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8월에 임원 감축에 돌입해 55명에 달하 던 본사 임원이 44명으로 줄었다. 대우조선이 이런 규모로 조직 슬림화를 단행한 것은 설립 이후 처음이다. 대우조선은 1990년대 후반 외환 위기에 도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잘 나갔다. 아울러 대우조선은 정성립 사장의 지시 아래 유동성 확보 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9월부터 적극적으로 매각 가능한 자산을 모두 팔기로 했다. 현실적으로 매각 가능한 자산 은 4천억원 수준이다. 청계천 본사 사옥이 1천600억원, 당산동 사옥이 400억 원,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럼) 등이 1천800억원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 에 주식 등 현금성 자산 200여억원이 있다. 그리고 올해 연말까지 선박 인도금 1조2천억원이 들어와 올해 전체적인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 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은 최근 3개 매수 의향자로부터 입 찰 제안서를 받고 골프장과 연수원을 보유한 자회사 FLC 의 지분 매각에 돌입했다. 또한 해외의 망갈리아 조선소 지분도 지속적으로 축소해 규모를 줄일 방침이다. 그러나 중국 블록 공장의 경우 유 용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지분을 유지하고 타지키스탄 등 의 엔지니어링센터 등도 팔지 않을 계획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정성립 사장이 자산 중 팔 수 있는 것 은 모두 팔라고 해서 연내 자산 매각이 속도를 낼 것”이 라면서 “다만 핵심 자산은 미래 경쟁력을 위해 놔둘 것” 이라고 전했다.

빚

더미 지방공기업 28곳 서 5년간 이자 부담만 7조원

노웅래 의원 분석…SH공사・인천도시공사, 작 년에만 3천억원 넘게 이자 부담 ‘빚더미’를 지고 있는 지방공기업이 지난 5년간 낸 이자 만 7조원에 육박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 민주연합 노웅래(마포갑) 의원은 행정자치부와 자치단체 로부터 받은 지방공기업 부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자를 내는 지방공기업 28곳의 지난 5년간 이자부담액이 6조9 천532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자 부담이 가장 큰 곳은 대규모 부동산사업을 많이 벌 인 SH공사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2조4천593억원을 이자로 물었다. SH공사가 낸 이자는 2012년 6천331억 원까지 증가했다가 2013년부터 줄어 작년에는 3천327 억원까지 떨어졌다.

5년간 이자 1조4천150억원을 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이자 부담이 3천22억원까지 늘어, 경제규모가 훨씬 큰 서 울시 SH공사와 비슷했다. 경기도시공사(8천405억원), 서울메트로(4천355억원), 부산도시공사(3천977억원), 부산교통공사(2천113억원) 등도 큰 빚에 허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기업의 채무는 장부상 지자체의 직접 부채로 잡히 지 않지만 사실상 자치단체가 갚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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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지역주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행자부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전체 지방공기업의 부채 규모는 73조6천478억원이다. 1년 전보다 3천188억원 이 감소했다. 노웅래 의원은 “정부는 지방공기업의 부채 규모가 12년 만에 줄었다고 안도할 것이 아니라 지방공 기업 이자절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울 일반고→특성화고 전학 쉬워진다

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소질과 적성이 맞지 않아 학교생 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계열 변경 전학 기회 를 제공하고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학 기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

018학년도 초중고교 국어・영어 학습량 줄여

연극・독서 수업 활성화 … 초등 1～2학년 한글 교육 늘고 안전생활 신설

수시 전학 절차외 별도 정시 전학 시기 두기로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로의 전학 기회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수시 전학할 수 있는 신 청 절차는 유지하되, 정시 신청 시기를 별도로 두기로 했 다. 현재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은 2학년 1학기까 지 수시로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특성화고에 신청해 학교 장이 배정해왔다. 교육청은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수시 전학 절차가 끝 나면 정시 모집 시기를 두고 3지망까지 특성화고에 지원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교육청이 전학신청 서류를 일괄 접수해 학교별로 배부하고 전학 절차를 직접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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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부터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영어와 국 어의 학습 부담이 줄어든다.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연극과 독서 수업은 활성 화된다. 교육부는 31일 오전 10시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 대에서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위원장 김경자), 교 과교육과정정책연구팀과 공동으로 초등통합, 국어, 영어, 제2외국어, 한문의 교육과정 개정 시안에 대한 2차 공청 회를 개최한다.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 시안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듣는 자리다. 영어 교육과정 시안은 현행보다 성취기준 수를 30% 정도 감축하고 학교급별로 어휘를 나눠서 제 시하는 등 학습부담을 경감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는 “현재 영어 교과서보다 학습량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초・중학교에서 듣기와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고등학 교에서 읽기와 쓰기를 강조했다. 예를 들어 성취기준에서 듣기 비율이 초등학교는 31%이 지만 중학교는 26%, 고등학교는 24%로 비중이 작아진 다. 학생들의 언어발달 단계를 고려하면서 의사소통 교육 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통합교육과정에서는 1～2학년에 ‘안전생활’ 교과가 새로 도입된다. 안전생활은 체험중심의 교육으로 생활안 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재난안전 등 4개 영역으로 구성 된다. 안전생활 교과는 작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생 들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어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체험 중심의 연극 수업이 강화 된다. 초등학교 5～6학년 국어에서는 연극 대단원이 개 설되고 중학교 국어에는 연극 소단원이 신설된다.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도록 1학기에 1권을 읽도록 하는 독서수업도 진행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이 받는 한글교 육은 현행 27시간에서 45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국어 교육과정도 적정한 학습범위를 제시하는 성취기준 이 지금보다 23개 줄었다. 제2외국어의 경우 중학교 교육과정에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생활외국어’를 편성했다. 이밖에 한문 교육과정은 인성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내용 체계를 바꾸고 어려운 한문 형식이나 문법적 요소를 최 소화했다. 김동원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개정 교육과정은 모든 교 과에서 학생들이 반드시 길러야 할 핵심역량을 제시하 고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학습량을 적정화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9월 4일까지 사회, 역사, 체육 등 다른 교과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전문가 및 현장교원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 심 의를 거쳐 9월 말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예정이 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초・중・고등학교에 2018년부 터(초등 1～2학년은 2017년)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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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강력 1 반의 전술

‘1대100’캐나다 리포터 출신 장소연, 유창한 외국어 실력 과시 ‘1대100’에 출연한 장소연이 깜짝 놀랄 연기 경 력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는 배우 장 소연이 출연해 100명의 도전자와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장소연은 자신의 연기 경력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장소연은 “열아홉 살부터 시작해서 햇 수로는 17년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영화 같은데서 주인공을 했었는데, 상업영화에서는 조연, 단역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소연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 지 4개 국어를 할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 기도 했다. 그녀는 “캐나다에서 1년 동안 리포터를 활동했 다. 어릴 때부터 일본을 왔다 갔다 해서 일본어 가 가능하고, 대학교 때 중국어를 배워 중국에 서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1대 100’은 매주 화요일 밤 8시55 분에 방송된다.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향년 84세 남철과 명콤비로 1960~70년대 풍미…최근까 에는 “참 걱정되시겠습니 지도 공연무대에,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 다”라는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 천백)씨가 3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6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

인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평소 지병 도 있으셨고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집에서 주무시다가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남철(본명 윤성노, 2013년 별세)씨와 콤비를 이뤄 ‘왔 다리 갔다리 춤’ 등으로 1960~70년대를 풍미했다. 엄용수 한국코미디언협회장은 “남철, 남성남 선배님은 각자 따 로 데뷔하셨지만 얼마 후 콤비를 이뤘고 그때부터 몇십년간 아 침부터 잠잘 때까지 붙어다니면서 전국을 누비셨다”며 “싸움 도 많이 하고 다시는 안 본다고 하기도 하셨지만 그러다 금세 풀어지셔서 2013년 남철 선배님이 먼저 돌아가시기 전까지 도 밤무대와 행사장 등에서 꾸준히 공연을 하셨다”고 전했다. 악극단에서 출 발한 남성남남철 콤비는 이 후 MBC TV ‘ 웃으면 복이 와 요’를 통해 방 송에서도 큰 인 기를 얻었으며, 1980년대 초

는 SBS ‘폭소클럽’ ‘웃음 을 찾는 사람들’에서 후배 코미디언들과 함께 무대 에 섰다.

2012년까지 전국을 순회 하며 ‘복고 클럽’ 코미디 공연을 펼쳤고, 2013년에 도 무대에 올라 ‘왔다리 갔다리 춤’과 만담 등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들 콤비는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 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남성남씨는 2013년 6월 자신의 반쪽과도 같은 남철씨가 먼저 세상을 떠나자 실의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엄용수 회장은 “남철 선배님이 먼저 가시자 남성남 선배님이 큰 충격을 받으셨다. 늘 싸우고 경쟁하면서 어울리며 살았는데 한쪽이 쓰러지고 나니 마음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셨다”고 전했 다. 하지만 고인은 열흘전까지도 공연 무대에 설 정도로 코미 디에 애정을 보이며 활동을 계속해왔다. 엄 회장은 “지난 21일 나와 함께 강원도 양양에서 공연 무대에 오르셨다. 그날 ‘장승’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쳤는데 관객들을 많이 웃겼다”며 “오늘 집에서 주무시다가 편안하게 운명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연정훈, 페라리 챌린지 아태 레이스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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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연정훈이 ‘2015 페라리 챌 린지 레이스’ 아시아태평양지 역 경기에 참가해 피렐리 AM 클래 스 부문 종합성적 3위를 기록했다.

FMK는 연정훈이 지난달 30일 말레 이시아 세팡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6라운드에서 3위로 최종 경기 를 마쳐 종합성적 3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연정훈은 챌린지 레이스의 결승전이 자 페라리 최고의 축제인 ‘피날리 몬 디알리’를 앞두고 있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아시아태평양, 유 럽, 북아메리카 등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드라이버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종 결승전이다. 올해는 11월 5일 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무젤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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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릴 예정이다. 연정훈은 지난 2012년 코파 쉘 클래 스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첫 데 뷔한 이래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인제 레이스에서 코파 쉘 클래스 부문 1 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피 렐리 AM클래스로 승격됐고 지난 5 월 중국 상하이 레이스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연정훈은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일정 으로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기 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 다”면서 “올해 드디어 참가하게 되는 모든 페라리 오너들의 꿈이자 페라리 최고의 축제 피날리 몬디알리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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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500인’ 김상중 “슈트핏을 위해 하루 한 끼 먹어” ‘힐링캠프’ 김상중이 슈트 핏을 위한 자기만의 몸매관리 비 법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슈트를 잘 입기위해 몸매관리를 해 야 한다. 주로 절식을 하는 편이다”며 “하루에 한 끼정도만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한 끼만 먹어도 행동하는데 있어 에너지가 부족 하다는 것은 못 느낀다”며 “하루종일 배가 안고프면 안먹는 다”고 말해 500인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의상에 대한 질문에 “‘그것이 알고싶다’는 그 주 아이 템에 따라 직접 골라서 입고 나온다”며 “미제 살인사건을 진 행할 때는 검정색 계열로 준비하고 무겁지 않은 얘기의 경 우에는 회색계열의 슈트를 입는다. 물론 다 내 옷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갑작스런 걸그룹 EXID 멤버 하니의 등장에 얼굴에 화색을 띄우며 “아이고, 걸그룹을 보 니 좋네요”라며 EXID ‘위 아래’ 댄스를 선보여 숨겨진 끼를 방출하기도 했다.

강용석, 성추행 혐의 조원석 변호 맡는다

강

용석 변호사가 성추 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조원석의 변호를 받 는다. 조원석은 보도자료를 통해 “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 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실 관 계에 대한 논란을 떠나 이번 일로 놀라셨을 피해여성 두 분과 국민여러분께 깊 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일은 법무법인 넥스트 로의 강용석변호사를 통해 진행 하겠습니다”고 전 했다. 이에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강용석 변호사는 “사실이다. 본 사건을 변호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 건을 정확히 파악 중이다. 다만 이번 사건의 진행

과정에서 조원석씨가 연예 인 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일 반인이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인권침해 모욕이 발생 한 점에 대해 일정부분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의사를 밝 혔다. 한편 지난 15일 서울 용산경 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조원석은 서울 용산구 이태 원의 모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의 허리를 끌어안 고 신체 일부를 갖다 대는 등 강제 추행 혐의로 불 구속 입건됐다. 당시 A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 해 현장에서 붙잡힌 조원석은 이후 조사를 받고 귀 가 조치됐다. 경찰은 “조원석은 한 차례 정도 더 소 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자 진술 등 보강 조사 가 더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화제의 예능 복면가왕! 생방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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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반전과 감동의 무대로 화제의 중심에 있 는 ‘복면가왕’이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31일 MBC측에 따르면 ‘2015 DMC 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은 기존 방송과는 달리 생방송으로 진행돼 특별한 즐 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먼저 MBC는 3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상암문화광장 야외무대를 마련해 소수 방청 객들이 아닌 더 많은 관객들이 복면가수들의 다 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 관객들에게 직접 준비해 온 복면을 쓰고 생방송 무대를 즐길 수 있 는 자리를 마련해, 시청자들은 가수의 복면 뿐 아니라 방청객들의 개성넘치 는 복면을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도 맛 볼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관객과 연예인판 정단 99명으로 이뤄졌던 가왕선정 투 표를 시청자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로 직접 가왕을 뽑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 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복 면 축제로 꾸며지는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은 생생한 라이브 무대 뿐 아니라, 특별 한 축하 무대와 새로운 패널들이 대거 출연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은 오 는 9월5일부터 시작되는 ‘대형 한류공연과 ICT의 융합’인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 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11일 오후 8시55분 부터 140분간 김성주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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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로 8만㎡ 토양오염…복구 2~3년

중

국 톈진항에서 지난 12일 심야 발생한 대폭발 사고 로 8만㎡ 넘는 토양이 오염됐으며 이를 무해화 복구 하려면 2~3년이 걸릴 전망이라고 차이신왕(財新網)이 29 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폭발 현장의 긴급처리 상황에 밝은 중국 환경보호 부 도시환경관리 전문가팀의 펑잉덩(彭應登)을 인용해 이같 이 전했다. 펑잉덩은 오염토양 실태를 정확히 평가하려면 최 소한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 이후에나 구체적인 무해 화 복구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염 토양 속에선 아직 중금속을 발견하진 못했다며 유 기물과 부식성 나트륨류 위주이고, 비록 유독성 시안화나트 륨을 포함하고 있지만 비교적 처리가 쉬운 편이라고 말했다. 펑잉덩은 오염토양의 복구 과정이 상당히 길다며 8만㎡의

오염 토양을 무해화 처리하려면 2년에서 최대 3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는 가장 어려운 것이 지하수 오염 처리라면서 폭발 현 장인 빈하이(濱海) 지역의 지하수 수위가 지하 1~2m로 높 고, 폭심지 구덩이 깊이가 6~7m에 달하는 점에서 이미 부 근 지하수가 오염됐을 공산이 놓후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톈진시 환경보호국은 2만㎡에 달하는 침윤 방지 연못( 防渗池)을 조성해 사고 현장의 오염토양을 보관할 계획이라 고 발표했다. 한편 톈진시 당국은 29일 현재 폭발 참사로 인 한 사망자가 147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89명이 소방관, 10 명은 경찰관이라고 전했다. 아직 부상자 383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5명은 위중하고 16명은 중상이다.

인도서 상위 카스트 여성과 도망친 남성 여동생들에 '윤간형'

인

도의 전통적 사회계층 제도인 카스트 제도의 최하위 계급인 ‘달리트’(불가 촉천민)에 속한 남성이 상위 계급인 ‘자트’( 농민) 여성과 사랑에 빠져 달아나자 마을 평 의회가 남성의 여동생들에게 ‘윤간(輪姦)’과 ‘나체 행진’ 형(刑)을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여동생들은 마을에서 도망쳐 인도 대법원에 보호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냈다.

29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인 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 라데시주(州) 한 농촌에 사는 미낙시 쿠마 리(23・여)와 쿠마리의 여동생(15)은 마을 평의회로부터 “윤간을 당하고 나체로 행진 을 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자 마을에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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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쳤다. 이들은 수도 델리로 가 인도 대법원 에 “자신들과 가족들을 보호해달라”는 탄원 서를 냈다. 쿠마리 자매와 이들의 가족들은 ‘달리트’로, 인도 카스트 제도에서 가장 천한 신분에 속 한다. 달리트는 브라만・크샤트리아・바이 샤・수드라 등 카스트의 주요 4계급에 속하 는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조차 금기시돼 ‘불 가촉 천민’으로 불린다. 쿠마리 자매의 곤경은 오빠가 상위 카스트 인 ‘자트’에 속하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면서 시작됐다. 오빠는 지난 2월 이 여성이 같은 카스트의 한 남성과 강제로 결혼하게 되자 함께 도망쳤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가족들

이 경찰에 고초를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 고 한 달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자 마을 평의회는 오빠가 저지른 일에 대한 보복으로 이 가족이 치욕을 당해야 한 다면서 벌을 내렸다. 도망을 한 것은 오빠 였지만, 벌을 받게 된 것은 쿠마리 자매였 다. 마을 평의회는 자매가 마을 남성들로부 터 집단적으로 강간을 당한 뒤, 얼굴을 검게 칠하고 나체로 행진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카스트 제도뿐 아니 라 ‘캅 판차야트’이라는 인도 농촌의 오래된 관행 때문이다. 인도 농촌에서는 마을 원로 들로 이뤄진 평의회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 들에게 벌을 내릴 권한을 갖고 있는데, 원로

는 모두 상위 카스트 소속의 나이 많은 남성 이다. 마을 평의회는 전통적인 형벌이라며 ‘ 범죄자’들에게 이른바 ‘명예 살인’이나 ‘윤간 형’ 따위를 내려 문제가 되고 있다. 인도 대법원은 마을 평의회의 재판을 불법 으로 규정했다. 쿠마리 자매의 탄원을 지원 한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도 “어떤 것도 이 같은 혐오스러운 형벌을 정당화할 수 없 다”고 했다. 하지만 마을 평의회는 농촌에서 여전히 막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 어떤 일 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다. 쿠마리 자매는 아 직 마을로 돌아가면 윤간형을 당해야 하는 처지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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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새싹이 뿅 현재 중국에서 대유행 중인 헤어

최

근 중국인들은 특이한 헤어 액 세서리에 꽂혔습니다. 새싹 머 리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머리에 꽂 으면 마치 새싹이 난 것 같은 모습이 됩니다. 수도 베이징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유 행이라고 해요. 초기에는 몇몇 관광지 에서 유행했지만 점차 시 전역으로 퍼 졌다는 군요. 남녀노소 누구나 가리지 않고 머리핀을 찾는답니다. 가격은 비싸지 않습니다. 한 개에 5위 안, 우리 돈으로 약 900원입니다. 디 자인은 아주 다양한데요. 플라스틱 나 뭇잎이나 꽃이 달린 게 기본. 버섯이나 작은 과일까지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새싹 머리핀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의 견을 크게 둘로 갈립니다. 이상하다거 나 혹은 귀엽다는 반응이죠. 여러분이 보기엔 어떤가요? 실제 중국에 교환학 생으로 가 있다는 한 네티즌은 “처음 에는 ‘저게 뭐야’ 했는데 어느 샌가 머 리에 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고 전 했습니다. 궁금하지 않나요. 대체 왜 이런 유행이 퍼진 걸까요. 현지 매체들은 중국을 뒤 덮고 있는 대기오염에 대한 자기비판 이나 체제비판적인 의미가 담겼다는 추측을 내놨습 니다. 물론 별 의미 없이 귀엽고 예뻐서 꽂고 다니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요. 처음 봤을 때는 기이했는데 계속 보니 정말 귀엽습

니다. 특히 꼬마아이 머리에 새싹이 돋아있는 모습 은 자연스레 미소를 자아내는군요. 조만간 한국에서 도 팔릴 듯한 예감입니다. 유행까지 될지는 모르겠 지만 말이죠.

미국서 페스트 확산 '공포' 네 번째 사망자 발생

미

국에서 ‘페스트 공포’가 번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현지 시간) 유타 주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페스트에 감 염돼 숨지면서 올들어 페스트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 가 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올들어 페스트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15 건으로 집계됐다. 패스트 감염 환자는 현재 콜로라 도 주 4명, 뉴멕시코・애리조나 주 각 2명, 캘리포 니아・조지아・오리건 주 각 1명 등 모두 11명에 이른다. 유타 주 보건국은 이 남성이 어떻게 페스트에 감염 됐는지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페스트균을 옮기는 벼룩이 확산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 어 주목된다. 지난 2001～2012년 미국 내 페스트 환자는 연평균 7명, 사망자는 1명 미만이었지만, 올해 페스트 감염 환자 수는 지난 2006년의 17건 이후 최고 수준이다. 게다가 페스트 감염 사례가 늘어난 원인도 아직 밝 혀지지 않고 있다. 전염병 전문가인 폴 미드 박사는 “페스트 감염에 따 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고 해서 경계령까지 발령할 필요는 없지만 감염 사례가 늘어난 것은 예 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흑사병’으로 알려진 페스트는 쥐와 다람쥐, 청설모 등 설치류의 페스트균이 여기 기생하는 벼룩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조기에 발견된 환자는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66～93%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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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나치 황금열차 진짜 발견? 폴란드정부 군용열차 발견 26

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 프에 따르면 지그문트 노바칙 바 우브지흐시 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우브지흐 시내에서 독일 나치시대 보 물을 발견했다는 독일인 1명과 폴란드인 1명 등 2명의 변호사와 접촉했다”라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발견했고, 이는 공식 확인된 정보”라고 밝혔다. 이들 발견자 2명은 바우브지흐를 둘러싼 산악지대에서 152m 길이의 열차를 발견 했다며, 발견물 가치의 10%를 수수료로 요구했다. 아르카디우스 그루드지엔 바우브지흐 시 의회 대변인은 “발견된 열차는 군용열차” 라면서 “보물이 발견됐다는 소리는 없고, 군장비만 발견됐다”고 전했다. 폴란드를 점령했던 독일 나치는 2차 세계 대전 종전 직전 소련군이 폴란드를 지나 독일 베를린으로 진군해오자 황금 300t 과 다이아몬드 등의 보석이 소련군의 손 에 들어가지 않도록 1945년 4월 열차에 싣고 남서부의 브로츠와프에서 체코 국경 에 인접한 소도시 바우브지흐로 보낸 것 으로 알려졌다.

50km가량의 여정 와중에 이 ‘황금열차’는 바우브지흐 근처 산악지대에서 사라졌다. 바우브지흐 주변에는 지하터널이 여러 군 데 나 있다. 이들 터널은 독일 나치에 점령 됐을 때 강제노역자들이 만든 것으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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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이 지하터널 은 군기지나 무기실험실로 활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나치시대 황금과 관련 된 전설에 따르면 황금은 이들 터널 중 어 딘가에 묻혀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나치는 점령국가들 로부터 5억5천만 달러(약 6천500억원) 어치의 황금을 몰수했다. 나치는 벨기에 에서는 2억2천400만달러 어치를, 네덜란 드에서 1억9천300만달러 어치를 각각 빼 앗았다. 나치는 또 집단수용소의 가스실 에서 유대인들을 살해하기 전 반지와 목 걸이, 금이빨 등을 압수해 독일정부의 재 정에 보탰다. 이때 독일 나치가 몰수했던 황금 중 일부 는 종전 직후 연합군에 의해 발견됐지만, 대부분은 전후 혼란 속에 은행과 개인의 손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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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 시신으로 발견된 英스파이, 빌 클린턴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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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 스포츠가방 속에서 숨진 채 발 견된 영국 정보요원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기밀을 해킹했다는 주장 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31일(현지시간) 대중지 더 선을 인용, 2010년 런던 안가 에서 스포츠가방 속에 시신으로 발견된 해외정보국(MI6) 직원 개러스 윌리엄스 가 클린턴 전 대통령의 기밀을 해킹했다

고 보도했다. 정보당국 소식통은 더 선에 “윌리엄스가 미국과 아주 민감한 상황에서 일하고 있 을 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한 해킹 사건 이 있었고 윌리엄스가 클린턴에 대한 중 요 서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사망 당시 31세였던 윌리엄스는 영국 정보기관인 정보통신본부(GCHQ)에서 MI6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윌 리엄스의 죽음을 두고 외국이나 국내 정 보기관에 피살된 것이라는 주장부터 섹스 게임에 휘말려 목숨을 잃은 것이라는 주 장까지 나왔다. 영국 경찰은 윌리엄스의 사망에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수사했지만 2013년 윌리엄스가 어쩌다 가방에 스스로 들어 가 나오지 못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놨다. 시신 부검을 맡았던 피오나 윌콕스 박사 는 2012년 윌리엄스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의 죽음이 끝까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영국에서는 2006년 구소련 출신의 스파 이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영국에 망명 해 살다 방사능 독극물로 살해된 적이 있 다. 옛 소련국가보안위원회(KGB) 간부를 지낸 리트비넨코의 피살을 두고 영국과 러시아 사이에 긴장이 조성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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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순례자의 노래 - 54

신애信愛

여행컬럼

컴퓨터 앞에 있으면 단 것이 당기는 까닭

출애굽 여정 (53)

캐서린 수도원 (6)

기

독교 신앙의 역사에서는 기적이 수없이 있음을 체험하게 된다. 하나님의 도성 으로 여기는 예루살렘을 철저하게 파괴한 바벨론 제국이 다리오황제 시대에 는 느혜미야, 에스라, 스룹바밸을 통하여 예루살렘을 다시 재건하도록 하였고, 고레 스황제는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하며 포로생활에서 해방을 시키고 고향 시온으로 돌 아오게 하였다. 캐서린수도원의 기적에서도 이방종교와 신전들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죽인 이슬람 통 치자가 수도원을 보호하였던 것이다. 이집트의 이슬람 통치자들이 수많은 법령으로 그리스도교 수도원을 보호하도록 해 주었던 것은 마호메트 자신이 시나이의 보호를 지시했다는 사실이기에 파괴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가 가능한 일이었다. 오스만 터키 제국의 술탄 셀림 1세(Sultan Selim I)가 1517년에 이집트와 시나이를 정복했을 때도 이 마호메트의 문서는 효력을 발휘 하였다. 터키의 술탄들 특별히 셀림 1세(Selim I)와 슐레이만 대제(Suleiman the Magnificent)는 종종 관대한 법령들을 공포하여 수도원에게 관례에 따른 의무들을 관면하고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하었다. 캐서린수도원에 대한 일화는 수없이 많ㅇ이 있다. 4세기 초에 막시미누스(Maximinus, 308-313 재위)황제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할 때, 캐서린은 우상을 숭배하는 황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였고, 아무런 두려움 없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 였다. 황제는 캐서린을 설득하기 위하여 50명의 학자들을 보내었다. 학자들은 그녀의 그리스도교에 대한 신앙을 반박하였지만 오히려 이방인 철학자들은 황제의 많은 지인들과 함께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게 되었다. 황제는 이러한 노력들이 헛수고임을 깨닫고 캐서린에게 고문을 하기 시작하였다. 황제는 대못을 박은 바퀴를 만들어 캐서린을 고문하였지만 그녀는 몸에 전혀 상처를 입지 않았다. 오히려 구경꾼들이 바퀴에서 튕겨 나온 못에 의하여 죽었다고 한다. 캐서린의 신앙을 바꾸지는 못하자 참수하고 만다. 캐서린의 목에서는 하얀 피가 쏟아져 나왔다고 한 다. 캐서린의 시신은 천사들에 의하여 시나이 산으로 옮겨졌다. 9세기 초에 어느 수 도자가 환시에 빛에 싸인 채 천사에 의해 성녀의 시신이 시나이 산으로 옮겨지는 것 을 보 았다. 그 수도자는 다음 날 산 정상에서 성녀의 시신을 발견하였고 시신은 수도원에 안치되 게 된다. 시나이는 성녀 캐서린의 신앙과 순교의 명성이 전파되면서 유럽에 널리 알려 지게 되었다. 시메온 메타프라스테스(Symeon Metaphrastes)는 10세기에 성녀의 삶 을 일반에게 아렸고 <위대한성녀 캐서린>이라는 성인전이 발간 되였다.

뇌가 더 많은 열량 필요로 해

컴

퓨터 작업에 집중하다보면 초콜 릿과 같은 단 음식이 생각나는 경 우가 많다. 이 때문에 달콤한 음식을 먹 다보면 이것이 궁극적으로 비만의 한 가 지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은 한 그 룹의 여학생에게는 컴퓨터 화 면에 있는 중요한 문서의 내용 을 파악하고 집중하도록 했다. 반면 다른 그룹의 여학생에게 는 컴퓨터 작업을 하지 않고 45 분 동안 쉬게 했다. 이후 전체 여학생들을 식당으 로 데려가 음식 먹는 것을 관찰 했다. 컴퓨터에 집중했던 그룹 의 여학생들은 초콜릿 같은 달 고 살찌는 음식을 더 많이 찾았고 필요한 양보다 230칼로리를 더 먹었다. 연구팀의 장-필립 차푸트 박사는 “컴퓨 터 작업에 열중하면 뇌가 더 많은 칼로 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며 “컴퓨터 게임이나 TV 시청도 마찬가지” 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요새 유행하는 다 이어트 보조 비디오 게임이 별 도움이 되 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게임에 집중하고 난 후에는 어김없이 단

음식을 찾고 게임에서 얻는 다이어트 효 과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컴퓨터에 집중했던 그룹의 여학 생들은 혈당 수치에 변화가 있었고 식욕 호르몬이 증가했다. 이렇게 되면 초콜릿 이나 비스킷과 같은 음식을 더 찾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반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은 이런 변

화와 관련이 깊지 않았다. 운동이 식욕 호르몬을 많이 자극시키지는 않는 것으 로 나타났다. 차푸트 박사는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것만으로 비만이 되지는 않지만 단 것을 먹고싶게 만든다”며 “컴퓨터 작업 을 할 때는 일정하게 휴식을 쉬고 운동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실렸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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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 위험 81% 줄어

커피를 하루에 4잔 마시는게 좋은 과학적 이유

이

제는 커피 리필을 권장하고 싶다. 대장암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정기적으로 1일 4잔 이상의 (물론 디카페 인이나 무카페인이 아닌!) 커피를 마시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대장암 의 재발을 방지한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를 다나-파버 암연구소가 발표했다. 커피와 암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로는 최초의 대규모 연구다. 다나-파버 암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주임 연구원 찰스 푸치는 "커피를 마시면 대장 암의 재발 위험이 낮아지고 생존 및 완치 확률도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 다"라고 발표했다. 연구는 3단계의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 과 화학 치료를 받은 환자 1천 명을 대상으 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화학 요법을 받은 기간과 그 이후 1년 간의 식사 패턴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했고, 연구팀은 특히 카페인 커피 섭취에 주목했다. 하루에 약 460mg의 카페인(커피 약 4잔) 을 마신 환자는 암 재발 확률이 42% 감소 하고, 암으로 사망할 확률도 대체로 3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환자도 재발률과 사망률이 낮아졌다. 그러나 하루에 커피 1잔 이하를 마신 환자는 비슷한 효과는 볼 수 없었다. 찰스 푸치에 따르면 대장암은 치료 후 5년 이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림프절 에 3단계의 암이 발견된 환자의 재발률은 35%에 달한다. 푸치는 성명을 통해 "만약 당신이 평소 커 피를 마시는 동시에 대장암의 치료를 받고 있다면, 커피를 끊지 마세요. 만약 당신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인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의사와 상의 를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발표했다. 의사 가 정식 대장암 치료의 일환으로 커피를 권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더 필요 하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확실히 큰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커피는 스트레스 해소, 기분 향상, 뇌의 활 성화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간이나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 다. 자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커 피를 마시자!

시

리얼 제품을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81%나 줄어든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시리얼은 '○○○푸레이 크', '○프레이크' 등 곡류를 더 이상 조리하 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한 제 품을 말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시리얼 섭취 율은 3.8%였고, 시리얼 애호가들은 하루 평 균 28.5g(남성 33.9g, 여성 23.9g)의 시리얼 을 섭취했고, 연령대별로는 12～18세가 하 루 평균 35.6g 섭취로 가장 많았다. 정 교수팀은 "시리얼을 섭취하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81%나 줄어들었다"며 "통밀ㆍ현 미 등 통곡물이 주 재료인 시리얼에 함유된 엽산ㆍ마그네슘ㆍ칼륨ㆍ식이섬유 등의 덕분 에 고혈압 위험이 낮아진다고 해석한 미국의 연구결과도 있다"고 했다. 또한, 시리얼 섭취 그룹과 비섭취 그룹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에서도 차이 를 보였다. 시리얼을 즐겨 먹는 사람의 평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는 각각 177.6, 105.3㎎/㎗로 비섭취 그룹의 189ㆍ134.1㎎/㎗보다 낮았다. 시리얼을 섭취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14% 정도 낮아지고, 복부 비만이 생길 가능성 도 19% 줄어 들었다.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각각 24%, 32% 감소했다. 정 교수는 "시리얼에 함유된 식이섬유ㆍ마그네슘ㆍ비타민E 등이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식이섬유는 혈당을 서서히 오르내리게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도 19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선 시리얼 주 1회 이하 섭취자에 비 해 주 7회 이상 섭취자는 당뇨병 발생 위험이 31%, 주 2～6회 섭취자는 24% 낮은 것 으로 밝혀진 바 있다. 더불어 시리얼 섭취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칼슘ㆍ비타민 B 군ㆍ비타민 C 섭취가 더 많았다. 정 교수는 "한국인의 시리얼 섭취율이 아직 낮고 특히 식사 대신 시리얼을 즐기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지만, 시리얼은 영양 상태를 개선할 뿐 만 아니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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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열풍 속 가장 큰 걱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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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터 주류에 이르기까지 요즘 대한민국에 ‘단맛 열풍’이 일고 있다. 최근에는 설탕을 듬뿍 넣어 맛 을 낸 요리법까지 인기를 끌 정도다. 물론 설탕은 우리 몸의 뛰어난 에너지원이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흔히 '당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쓰 는 것도 이런 이유다. 설탕은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 인 당으로 전환돼 운동 후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 움을 준다. 그러나 설탕을 장기간에 걸쳐 습관적으로 섭취하면 건강 을 해칠 수 있다. 설탕의 과도한 섭취가 가져오는 건강문 제를 살펴본다.

습관적 설탕 섭취가 당뇨병・관상동 맥 질환 등 발병 위험 높여 설탕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 려고 인슐린을 다량 분비한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고, 뇌는 다시 설탕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또다시 단 음식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무 서운 건 이런 습관이 갑상선 기능을 떨어뜨려 무기력증, 피 로,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당뇨병과 관상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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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결과를 보 면 설탕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은 설탕이 조금 첨가된 음식만을 먹는 사람과 비교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 험이 3배나 높았다.

2010년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은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각각 26%,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국민의 총 당류 섭취량이 평균 61.4g으로, 세 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일 섭취량인 50g을 훨씬 웃도는 만큼 설탕 섭취에 조심해야 한다. 지나친 설탕 섭취는 호르몬 분비 외에 장 기능 저하에도 악 영향을 끼친다. 장은 인체의 가장 큰 면역 기관이자 독성 물질을 걸러내는 곳이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장내 세균이 활발하게 증식해 정상적인 장의 기능을 해치고 장 점막까 지 해친다. 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장내 독 소들이 그대로 쌓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면역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대목동병원 건진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적당량의 설탕 은 포도당을 빠르게 올려 두뇌 활동을 돕고 원기를 순식간 에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설탕 섭취가 지나치면 비만 해지고, 혈액 속에 중성지방 농도가 올라가는 동시에 심혈 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만성적인 설탕 섭취, 설탕 중독 일으킬 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부터 생각나고, 단 음식을 끊으 면 손발이 떨리면서 산만해지거나 무기력증・우울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설탕 중독'(Sugar Addiction)을 의 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설탕 중독은 신체적・심리적 원인 때

문에 단 것을 끊임없이 찾아 먹는 행동으로, 정신과 진단명 으로 명시돼 있을 만큼 무서운 병이다. 만성적 설탕 섭취와 만성 음주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점 도 질환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단맛은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해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 닌을 분비시키는데,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 는 효과가 있다. 단것을 먹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 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과잉 섭취하면 단맛에 대한 의존성이 증가하고 결국 중독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 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성적으로 과다한 설탕에 노출되면 뇌의 보상 중추 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도파민은 마약을 복용 할 때와 같은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도파민의 분 비가 늘수록 몸은 도파민에 내성이 생기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쾌락을 위해 보다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돼 결국에는 설탕 중독에 빠질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원정 교수는 "우울한 환 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설탕 등의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가 커지게 되는데, 평소와 달리 자꾸 단맛을 섭취하고 싶다면 혹시 우울감이 증가한 것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 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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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중독'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일하시는 하나님”

설탕 섭취를 줄이는 팁 탄산음료 대신 가정용 웰빙 음료를 섭취하라 음료 섭취는 과도한 당 섭취의 주범이다. 별생각 없이 들이켜는 음료에는 액상과당 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 서 가정에서 매실차, 오미자차 등 웰빙 음 료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당도가 낮 은 생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도 설탕 섭취 를 줄일 수 있다.

설탕 대신 원재료 속 천연 당분으로 대체하라 단맛 나는 과일이나 채소, 곡류를 통해 당분을 대체 섭취하는 것도 설탕 섭 취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원재료를 통해 섭취하는 천연당은 당뇨병 환자가 아닌 건 강한 사람에겐 얼마를 섭취하든 큰 문제가 안 된다는 게 WHO와 와 국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 용하라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열 량도 낮을 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들어 있 어 몸속에서 당 흡수 속도를 늦추는 데 도 움이 된다.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확 인하라 가공식품을 살 때는 영양 성분표 를 꼼꼼히 읽어 보고 전체 용량 대 비 당이 얼마나 들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때 영양 성분표가 1회 제공량인지, 2회 제공량인지 잘 구별해야 한다. '설탕 무첨 가'란 표기에도 속지 말아야 한다. 이 경우 설탕 대신 액상과당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 은데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6배나 달 뿐 아 니라 설탕보다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 게 올리는 주범이다.

주

일이 구약의 안식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니던 직장이나 학교도 쉬고 교회에서 예배도 드리는 복된 날 입니다. 그런데 이 주일이 더 바쁘고 힘 든 날이 되기도 합니다. 주일 교회 다녀오면 피곤해서 아무 것 도 하기 싫은 마음이 듭니다. 그럴 때 내가 정말 신앙생활은 잘 하고 있는 것 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주일은 쉬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 피곤하니… 안식일은 일하지 않고 쉬는 날이라고 성경에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일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만드셨지만 피곤해서 안식일 하루 쉬신게 아닙니다. 사실 하나님은 육체가 없으시니 피곤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이후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자신도 쉬 지 않고 일하신다고 하십니다. 무슨 좋 은 일이 있으셔서 그렇게 쉬시지도 않 고 일하실까요? 제 막내 Year 2학년인데 학교는 주 7 일 다닙니다. 5일동안은 Coorparoo State School을 다니고 토요일은 한글 학교, 일요일은 주일학교를 다닙니다. 때로는 일주일동안 쉬지 않고 학교를 다닌다고 투정을 하기도 합니다. 매일 학교를 다니지만 배우는 내용이나 목 적은 전혀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안식 일은 일을 안하는 날이 아니고 6일동안 하던 일과 다른 일을 하는 날입니다. 예 수님께서도 병자들을 고치시고 여행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개개인들을 위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일하십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이라 사역 을 쉬신 것이 아니라 하시던 사역을 계 속 하신 것입니다. 그 사역은 사람을 회 복시키고 성숙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어 떻게 알 수 있습니까?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적으로는 절 대 생길 수 없는 마음을 주신다. 이런 마음들은 성경을 읽고 싶은 마음, 기도 하고 싶은 마음, 공부하고 싶은 마음,

돕고 싶은 마음들이 생깁니다. 이런 마 음들은 거저 생기지 않습니다. 돈을 준 다고 기도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런 마음이 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 시고 싶은 것이 있으셔서 하나님께서 는 마음을 주시고 그 마음을 통해서 일 을 하십니다. 믿음도 그렇게 없는데 매 주일 교회에 나온다면 그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믿 음있는 사람도 주일 예배 참석하는 것 이 어려운데 믿음도 없는데 어떤 이유 로든 교회에 나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환경을 바꾸십 니다. 내 의지하고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비자법 이 바꾸어집니다. 경제가 어려워지기 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IMF가 일어 나기도 합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우연 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 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계 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마치 물길이 물을 인도하 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환경을 통해 서 나를 인도하십니다. 그러한 환경에 내가 어떻게 보고 반응하느냐는 대단 히 중요한 일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나게 하 십니다. 세상은 자신의 혼자서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붙여 주 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중에 사람 은 가장 큰 자산입니다. 주위를 둘러 보 십시오. 조금 더 깊이 교제하면 엄청난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참으로 감사한 일이고 은혜로운 일입니다. 주위에 어 떤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들이 가진 특별한 재능은 무엇입니까? 왜 그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교제하게 하 십니까?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 내 삶에 일을 하 고자 하십니다.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대단히 중 요합니다. 잘 살고 못살고의 문제가 아 닙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내 삶 가운데 일 하고 계십니다. 그 덕분에 내 삶이 더 풍요롭고 은혜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No coffee for me, it keeps me awake.

Out of sight, out of mind.

커피는 됐어, 잠을 못 자거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A: Do you want to have some coffee after dinner?

B: No, thanks. Coffee keeps me awake all night.

A: Oh, I see. Care for some herbal tea, instead?

A : 저녁 식사 후에 커피 마실래?

B : 아니 됐어. 밤새도록 밤을 못 이뤄.

A : 그래? 그럼, 대신에 차 마실래?

Key Phrases keep awake : 잠을 못 이루다

care for는 'Would you care for~'의 줄인 표현

all night : 밤새도록

으로 "~하시겠어요?"를 의미하지요.

care for : 좋아하다, 바라다.

44 | VOL 496 | 03.SEPTEMBER.2015

A: Have you heard the news about the Smiths?

B: Yes, they divorced, right?

A: Yes, they were separated for two years. She was working on the east coast and he was on the west.

B: You know the saying, out of sight, out of mind.

A: 스미스에 관한 소식 들었니?

B: 응, 이혼했다면서, 맞어?

A: 응, 2년간 별거했었거든. 부인은 동부에 서, 남편은 서부에서 근무했거든.

B: 내 말이 그 말이야, 눈에서 멀어지면 맘 에서도 멀어진다니까.

Key Phrases divorce : 이혼하다

be separated : 별거중이다.

T O N G

CULTURE | 문화

난 누구? 여긴 어디? 가족인데 이상하게 낮설다?

미쓰와이프 캐릭터 싱크로율 100%, 유쾌한 코믹 에너지 맛깔나는 연기 & 남다른 내공의 믿고 보는 대세 배우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가세! 영화 <미쓰 와이프>는 엄정화, 송승헌의 첫 만남과 연기 호흡에 이어 개성과 매력 넘치는 충무로 흥행 대세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의 가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완득이> <이끼> <소원> 그리고 최근 <해무>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와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여온 김상호가 < 미쓰 와이프>에서는 ‘연우’의 인생을 뒤바꾼 정체불명의 남자 ‘이소장’ 역을 통해 극적 긴 장을 이끈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든 느낌은 굉장히 따뜻하다는 것이었고, ‘아, 이 작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전한 김상호는 <미쓰 와이프>에서 남다른 연 기 내공으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시원한 웃음과 재미를 만들어내다! <미쓰 와이프>를 완성하는 데 있어 강효진 감독을 비롯 배우와 제작진이 가장 중점 을 둔 것은 캐릭터의 극적인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이었다. 도도하고 세련되 며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살던 싱글 변호사가 평범한 가정의 애 둘 딸린 아줌마로 변모 했을 때 그 상황이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강효진 감독은 이에 대 한 고민 끝에, 아줌마로 변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부하는 ‘연우’의 심리와 모습 을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그려내고자 했다. 또한 엄정화 역시 캐릭터에 대한 철 저한 사전 준비와 고민을 더해 변호사 ‘연우’는 더욱 이기적이고 냉철한 캐릭터로, 반면 에 아줌마 ‘연우’는 겉모습만 변했을 뿐 변호사로서의 말투와 습관은 그대로인 인물로 설정해 아이러니한 매력의 ‘싱글 vs 아줌마’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특히 엄정화 는 총 45회차 촬영 분량 중 약 40회차에 이르는 많은 분량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늘 변함없는 페이스와 연기로 현장을 이끌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미술 작업에 있어서도 싱글 변호사 ‘연우’의 공간과 아내이자 엄마가 된 ‘연우’의 가정을 상반된 컨셉으로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끝까지 간다> <바람과 함께 사 라지다> 등에 참여했던 이미경 미술 감독은 변호사 ‘연우’의 공간은 도시적이며 차갑고 세련된 느낌으로, 그리고 아줌마로 변했을 때의 공간은 집과 가족이 주는 따뜻하고 포 근한 분위기를 더하는 데 집중했다. 이렇듯 ‘연우’의 Before & After극적인 변화를 관 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미쓰 와이프>는 3개월의 촬영 기간 내내 겨울 한파의 강추위 속에서도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배우, 스탭들의 땀과 노력 이 더해져, 올 여름 관객들에게 한층 시원한 웃음과 재미를 전할 것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의사의 경고

이 집에서 함께 지내야 합니다.” 다 들 이 말을 마음에 새기는 동안 장 내는 아주 조용했다. 그러다가 낙담 해서 내뱉는 비명이 터져나왔다. “오 마이 갓!” .

은밀한 수술

친구가 의사로부터 성관계를 포기하 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기에 그 친구에게 물었 다. "왜 그런 거야?" 그가 말하길, "내가 그 의사 부인이 랑 자거든."

은퇴 회사는 퇴직하는 사람과 그들의 아 내를 위해 퇴직 문제 전문가를 불러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 참석 한 부부들에게 퇴직 후 1주일 동안 하루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 인지 서식에 따라 써내게 했다. 전 문가는 그 질문서 작성이 중요한 이 유를 설명했다. “여러분은 난생 처음 한 주 내내 날마다 24시간을 두 분

46 | VOL 496 | 03.SEPTEMBER.2015

의사를 찾은 여자는 음순이 너무 커 져서 수술을 받아야겠다고 했다. 여 자는 의사에게 수술을 비밀에 부쳐달 라고 했다. 의사는 그리 하기로 했다. 여자가 수 술에서 깨어나 보니 장미꽃 세 송이 가 침대 옆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분통이 터진 여자는 당장 의사를 불 렀다. “수술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하지 말 랬잖아요?” “걱정 말아요. 아무에게 도 이야기하지 않았으니. 하나는 내 가 드리는 거고, 또 하나는 내 간호 사가 드리는 겁니다.” “그럼 또 하나 는요?” “그건 위층 화상병동 남자가 보낸 겁니다…귀를 새로 갖게 해줘서 고맙다네요!”

하고 뒤쪽에 앉아 있던 누군가가 물 었다. “나는 여러 해 동안 아내가 아 침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봤 습니다. 냉장고와 스토브와 식탁과 찬장을 마냥 왔다갔다하는데 뭔가 달랑 한 가지만 들고 그렇게 왔다갔 다하기 일쑤더라고요. 그래서 ‘여보, 몇 가지씩 한꺼번에 들고 다니지 그 래요’라고 아이디어를 줬답니다.” 전 문가의 설명이었다. “그래서 시간을 덜게 된 건가요?” 하 고 뒤쪽에서 누군가가 물었다 . “그럼요. 아내가 아침 준비를 하는 데는 20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지 금은 내가 7분 걸려 해내고 있답니 다.”

인생 최고의 날

고등교육 한 작은 고장의 슈퍼에서 일하게 된 젊은이가 첫 출근을 했다. 친절한 사 장은 다정한 악수와 미소로 그를 맞 아주었다. 그러고는 빗자루를 건네 주면서 “우선 가게 청소부터 해야 하 네”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대학을 나온 사람입니 다”라고 젊은이는 노기등등해서 말 했다. “참, 미안하게 됐군. 그걸 미처 몰랐 네. 그 빗자루 이리 주게. 어떻게 하 는 건지 내가 보여줄게.” 순진한 사 장의 말이었다.

농부의 고해

능률전문가 능률전문가는 훈계 조의 말로 강연 을 끝냈다. “이 기법들은 가정에서는 써볼 것이 못 된답니다.” “어째서요?”

말했다. "언젠가 오늘을 인생에서 가 장 행복했던 날로 회상할 날이 분명 히 올 거다." "하지만 제 결혼식은 내일인데요." 조카가 의문을 제기했다. "그래서 하는 소리야." 삼촌이 답했 다.

"축하한다 이 녀석!" 신랑의 삼촌이

그 농부는 돼지를 상대로 5년 동안 즐겨왔는데 어느날 문득 양심의 가책 을 느끼게 됐다. 고민하던 끝에 그는 신부를 찾아가 고해성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소리를 들은 신부는

놀란 나머지 간신히 “그러 면, 그게 수컷이었나요 아니면 암컷 이었나요?”라는 말로 응수했다. 그 러자 농부는 언성을 높였다. “당연히 암컷이죠. 아니 내가 어디… 동성애라도 한다는 말인가요!”

산고 첫 아이가 태어난 이튿날 산원을 찾 은 남편은 다른 산모의 방으로 그릇 안내됐다. 방으로 걸어 들어간 남편 은 그에게 등을 돌리고 낮잠 자고 있 는 산모에게 다가가서 신나게 키스 했다. 낮선 남자가 와서 키스를 하니 여자는 화들짝 놀랐을 수밖에. 그러나 여자가 미처 입을 벌리기도 전에 남자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 는 것이었다. “아기를 낳는 산고로 사람이 이렇게나 달라지는 줄은 미 처 몰랐어요.

T O N G

브리즈번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12 178 944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3210 1002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02 838 425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가전 / 가전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크리스챤 타임즈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골프장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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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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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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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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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 연합교회 3423 1245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썬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33 689 71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열린교회 열방선교교회 예수마을교회(서승석) 아가페한인장로교회 은혜와 진리교회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쿠퍼루 침례교회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화성장로교회

0433 030 053 0402 496 797 0402 499 807 0414 522 654 0466 184 366 3300 0964 0430 047 548 3398 9923 / 07 3107 5528 389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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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4 1145 3422 1998 0490 475 437 0414 534 030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3219 6111 3211 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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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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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검도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0433 545 013 0421 663 275 3255 5666

식당 / 카페 88 Toppkki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Cafe P.P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3158 8952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07 3211 5558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사찰

0452 336 707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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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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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5 9944 0425 057 747 3172 5774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3345 6166 3272 0277 0425 328 308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33 141 963 3229 0002 3257 4500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3871 5522 김량래 변호사 0423 662 633 김문기 변호사 0478 066 785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정하 변호사 0430 302 223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나윤제 변호사 0423 005 035 / 3225 0700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안윤지 변호사 0449 589 885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정혜경 사무장 0411 361 442 / 3225 0701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조제민 변호사 0405 577 759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48 | VOL 496 | 03.SEPTEMBER.2015

식품점 녹야원 (조계종) 연꽃선원 (한국사찰) 원불교 정토회 열린법회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3800 0014 3200 1650 3219 1002 0402 134 885 0400 163 227

숙박 / 호텔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와리갈치과 진달리 치과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치과의사 김슬찬 케린델 자매 치과 평화한방병원 서라벌한의원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07 3341 1133 3376 5475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3219 2598 0404 181 011 / 0411 590 153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민속촌김밥 0424 877 717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3345 1400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빅마켓 0450 616 217 하나로 써니뱅크 0404 821 867 하나로 파인랜드 0404 300 214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하나로 엘리자벳 하나로 스프링힐 하나로 투웡 ASIA Mart BB두부

0422 102 589 0404 931 323 0405 949 708 3391 2322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U&I 유학원

3270 7999

오토맥스 캠즈 오토모티브 AAA자동차외형복원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07 3161 1547 07 3805 5266 0422 771 690 0418 152 954 3277 2477

정수기

음식포장용기

AK 정수기

0401 558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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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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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3219 5654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제조업

이민대행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청소 / 방역 / 조경

역송금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유학원 브리스번 역송금 스트라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0452 256 221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백승용 이민법무사 07 3180 2025 / 07 3323 3186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2 318 566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호주조타 0433 558 971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seph Chan 0414 478 698 KEY2HOJU이민법률 0401 830 560 KOKOS 이민 3221 16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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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400 3378 2448 3423 0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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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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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6 266 082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2 616 857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0433 517 874

컴퓨터 / 웹

정육점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드닝 Care(잔디깍기)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네오스트 (neost.com.au) 도사 컴퓨터 서비스 맥가이버컴퓨터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Computer Zone imageLabs

0404 884 999 0412 390 808 0422 395 706 0424 027 117 0402 877 551 0478 940 889 3209 1471 0434 198 169 3210 1548 3198 240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JND 솔루션 KI Web 에이전시 PC 1001 VTEQ 컴퓨터 Yong Computer (Laptop/iPad)

0433 322 863 0424 033 109 3423 0734 3323 3232 0479 162 630

픽업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0433 556 480 0420 486 214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호프 신학대학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02 9888 1867 0433 030 053

50 | VOL 496 | 03.SEPTEMBER.2015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섹소폰 개인레슨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알로에 화장품

3219 7901 0423 147 744

회계사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0433 379 280 0402 299 360 3210 2021 0421 007 756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한상호(iba)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0450 468 318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골드코스트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그래픽디자인 / 인쇄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0433 447 483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26 501 966 0433 609 191 0452 442 046 040 797 1004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5527 6288 5592 1300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0401 558 353 1800 243 387

스튜디오 NFM 스튜디오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0490 082 81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1800 123 275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사진 전문 보정 위니아트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32 9088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일렉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5546 6337

운송 / 이삿짐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27 0099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0403 405 077 5571 1999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학교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5528 1325 5584 0303 0432 296 494 0430 595 800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5572 5388 5532 8946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5527 13102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서적 종로서적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학원 (예능) 0406 429 662

운전학원

사찰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역송금 머니역송금

0401 596 877

스포츠

금융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학원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숙박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자동차 정비

0403 738 925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여행사

결혼 / 공인 주례 0408 688 010 0413 823 377 5679 5200

5593 2606

청소 / 방역 / 조경

금강사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손 모터스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푸른파도교회

자동차 매매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병원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식당 / 카페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퀸즈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소식 다음 경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 14회 퀸즈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회장 배 클럽대항전 •날짜: 9월 26일(토), 저녁 6시 •장소: 골드코스트 Miami Tennis Centre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희와 함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병관(0412 - 152 - 557)로 연락 주십시요. 동호외 활 동을 할 수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 드리겠습 니다.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모임, 아리랑 •연습시간: 토요일 오후 1시- 3시 30분 •연습장소: 해동검도 수련장, Unit 14/ 547 Kessels Rd, McGregor (Harvey Norman근처, Ultratune 카센 타와 Northfield 당구샵 사이로 들어오셔 요) •연락처: 0433 725 065 (오후 4시30분 이후엔 통화가능합니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대회명: 제11회 World-KIMWA 세계대 회 (Conference) •일시: 2015년 10월19일(월)-10월22일( 목) (3박4일), 2015년 10월18일(일)-이 사회, 이사회 만찬(정명열 이사장)

52 | VOL 496 | 03.SEPTEMBER.2015

•장소: The K 호텔 앤 리조트 (구 서울교육 문화회관) •주최: World-KIMWA (세계국제결혼여 성총연합회) •신청마감: 7월31일(금) *회원도 7월31일 이후는 US$400.00 납부입니다.

•참가비: 회원-US$300.00 (3박과 9 식 제공, 가방, 컨퍼런스 KIT), 비회 원-US$400.00 (3박과 9식 제공, 가방, 컨퍼런스 KIT) •문의: 정경옥 총회장 kyungokclewis@ hotmail.com / 권정아 수석부회장 cicidayspa@hotmail.com / 김영님 부준 비위원장 ymcclanahan@gmail.com PH: +1 580 747 3232

골드코스트 2015-2016 한인회비 납부안내 골드코스트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 서 납부해 주시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한 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 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 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 성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 인회비는 각 가정당 $20.00로 매년 7월 1 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 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실수 있 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Bank: BOQ (Bank Of Queens land)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3 Program을 시작합니다.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야간 아이엘츠반 오픈 안내 •장소: 사우스포트 커뮤니티센터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시간: 매주 월, 화, 수 6:30-9:30pm •강사: Roni Burton(16년 경력의 아이엘 츠 Expert) •문의: 엘림에듀 0450 559 633 / 0450 707 142 / info@elimeduaus.com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SDA 영어교실 (Term 3)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7월 8일(수) ~ 9월 16일(수) •문의전화 : 0430 041 022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참가비 : $3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관속에서 깨어난 16세 女? 비명소리에 무덤 깨부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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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라스의 한 공동묘지에서 유가족이 “관 속에서 비명 소리가 들린다”며 콘크리트 무덤을 깨부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관에서 꺼낸 시신을 병원으로 옮 겼지만, 또 다시 사망선고를 받고 좌절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온두 라스 동부 라엔트라다의 한 묘지에서 무덤을 깨부수는 유 가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현지 TV뉴스 프리메르 임팩토(Primer Impacto)가 17일 보도한 이 영상에는 한 유가족이 망치를 들고 콘크리트로 된 무덤을 깨부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관을 꺼낸 이들 은 관 뚜껑을 열어 시신의 손을 들어 올리거나 시신에 부 채질을 하고 있다. 관의 주인은 최근 갑자기 쓰러져 사망선고를 받은 16세 여성 네이시 페레스. 그는 밤중에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 났다가 의식을 잃었다. 페레스가 입에 거품을 물자 가족 들은 악마에 홀렸다고 생각해 성직자를 불러 엑소시즘 (Exorcism) 의식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 페레스는 숨을 쉬지 않았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선고를 받았다. 결 혼한 지 얼마 안 된 페레스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묻혔 다. 사망 당시 임신 3개월인 상태였다. 유가족은 페레스를 묻은 지 하루 만에 무덤을 부수고 관 을 꺼냈다. 관 속에서 도와달라는 비명 소리가 들렸기 때 문이다. 페레스의 남편인 루디 곤잘레스는 “무덤에 손을 가져다 댔는데 관 속에서 아내의 소리가 들렸다. ‘탕탕’

치는 소리에 이어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도와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프리메르 임팩토와의 인터뷰에 서 말했다. 그는 “매장한 지 하루가 지났을 때였다. 믿을 수가 없었 다. (아내가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에)정말 기뻤고 희망에 가득 찼었다”고 말했다. 공동묘지 직원인 헤수스 비야누에바 역시 도움을 요청하 는 낮은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분명히 어 딘가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 그곳에 누군가가 살아있었 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무덤에서 꺼내진 페레스는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 다. 하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페레스는 다시 사망 선고를 받았다. 해당 병원의 의사 클라우디아 로페스는 “ 모두 그녀가 살아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필요한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그녀는 사망했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관 뚜껑의 유리 부분이 긁혀있고 페레스의 손끝 에 멍이 들어있었다며, 페레스가 관 밖으로 나오기 위해 관 뚜껑을 손톱으로 긁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료진은 페레스가 심각한 발작으로 심장이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관 안에서 깨어났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가족은 의료진이 성급하게 사망선고를 내렸다고 비난 하고 있다. 페레스는 같은 묘에 다시 묻힌 것으로 전해졌다.

초유의 난민위기에 유럽 분열 심화 … 동서갈등 고조 독・프 "동유럽도 책임 나눠져라" 압박…동유 난민을 막으면 난민을 밀수꾼 손에 넘겨주는 것"이라며 " 겐조약이 무색해지는 실정이다. 영국과 유럽 극우세력은 그러면 난민이 트럭과 밴에 숨어타고 목숨을 잃는다"라 솅겐조약으로 난민이 몰려들었다고 공격하는 형편이다. 럽 "수용불가" 반격

초

유의 난민위기 대응책을 놓고 유럽의 분열이 갈수 록 심화하고 있다. 유럽국가들은 오는 14일 유럽연합(EU) 차원의 긴급 내무 장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하는데는 합의했지 만 동-서로 갈리는 확연한 입장 차로 갈등의 골이 깊어 지고 있다.

A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EU 회 원국은 31일(현지시간) 난민사태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내 세우며 상대방을 비난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 각국이 난민 책임을 나 눠져야 한다면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를 겨냥해 " 무슬림을 못 받겠다고 하는 건 좋지 않다"며 소극적인 대 응을 비판했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도 2016년 초까지 칼레항에 난민 캠프를 세우겠다고 발표하면서 "너무 많은 나라들이 자신 의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 이는 유럽의 정신에 반하는 것이고 우리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칼레항은 영불해협을 건너려는 난민들의 임시 집합소다. 발스 총리의 발언 역시 동유럽 국가들을 겨냥한 것이다. 국제이주기구(IOM)도 헝가리 비난에 동참했다. 윌리엄 레 이시 스윙 IOM 사무총장은 AP 인터뷰에서 "헝가리처럼

고 말했다. 헝가리와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 등 동유럽 국가는 독일 과 프랑스의 주장에 격렬하게 반발했다.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우리는 (책임을 나눠지는) 그런 시스템에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난민 대부분은 경제적 이유로 넘어오기 때문에 본국에 돌 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헝가리 당국자들은 "칼레항에 장벽을 쌓고 있는 프랑스 가 (다른 나라의) 장벽을 비난하다니 이상하고 야비한 일" 이라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헝가리는 최근 난민유입 이 급증하자 국경지역에 175㎞ 길이의 레이저 철조망을 치고 있다.

FT는 난민 부담을 나눠지는 문제로 유럽에서 동서갈등이 발생했다면서 유럽의 불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인 난민 위기가 발생 하면서 솅겐조약으로 역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EU 의 근본원칙이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솅겐조약에는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EU 회원국과 일 부 비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이 솅겐조약 덕분에 국경제 한 없는 노동력 이동이 가능해져 유럽의 경제발전을 촉 진했다. 그러나 난민사태로 나라마다 국경 경비를 강화하면서 솅

한편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이날 고속도로 갓길의 냉동트 럭에서 난민 70여명이 사망한 참사를 계기로 난민대책의 실패를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시위대 2만 명은 '난민 환영', '유럽이 공동묘지가 돼선 안 된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사랑과 연대를 주제로 한 노래 를 부르며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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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VOL 496 | 03.SEPTEMBE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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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영국 찰스 왕자 : 64년째 왕위계승 후계자로 살아온 남자 엘

리자베스 2세(89) 영국 여왕이 오는 9월 9일이면 영국 군주 가운데 최장수 통치자로 등극을 하는 가운데 찰스 왕세자(66)는 ‘왕위’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1952년 4세의 나이에 왕세자가 된 찰스 왕자는 64년째 왕위 계승 서열 1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 에드 워드 7세(재위 1901~1910)가 보유한 최장기 왕위 대기 기간 (59년 2개월 13일)을 갈아치운지 오래다. 그러나 웨일스 공(찰스 왕자)은 좀처럼 왕위에 대한 심경을 드 러내지 않고 있다. 직접 한 말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이던 2012년 한 행사장에서 우연히 영상에 담긴 농담조의 말이 거의 전부다. 찰스 왕자는 “참을성이 없다고요? 당연합니다. 나도 곧 수명 이 다할 것이고, 조심하지 않으면 쓰러질 수 있습니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왕위에 오르면 어머니와는 차별화된 군주의 모습 을 보일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할 만한 징후들은 여러차례 나 왔다.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한 소식통을 인용해 찰스 왕세자가 자 신이 왕위에 오르면 왕실이 국가로부터 재정적인 독립을 하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왕실의 재정 독립은 왕실의 영향 력이 커진다는 뜻이다. 영국 왕실 재산은 여왕 소유다. 그러나 왕실 재산은 별도 기구 에서 관리되고 수익이 재무부로 넘어간다. 왕실은 수익의 15% 를 보조금 명목으로 받는 구조다. 이번 2015~2016 회계연도

에는 4천만 파운드(약 730억원)를 받는다. 연초 시사주간 타임지 기자 캐서린 메이어는 찰스 왕자의 전기 ‘찰스 : 왕의 심장’에서 찰스가 즉위하면 새로운 급진적 스타일 의 왕권을 적극 행사할 생각을 하고 있어 여왕을 비롯해 왕실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메이어는 찰스 왕세자가 부모의 서거를 끔찍이 두려워하지만 “잠재적으로 새로운 군주의 모델을” 도입하려고 한다고 썼다. 올해 들어 찰스 왕자는 이른바 ‘흑거미 편지’들로 불리는 서한 들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2004~2009년 정부부처 장관 등에게 보낸 이들 서한이 정보공 개법 청구로 공개됐는데 찰스 왕자가 왕실의 정치적 중립 원칙 을 저버리고 국정에 개입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30일에는 2009년 6월 당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던 알렉스 새먼드에게 자신이 후원하던 단체 ‘토양연합’의 건강 식품 캠페인 지원금이 삭감됐다며 도와줄 방법이 없느냐고 물 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 왕실이 스코틀랜드에 있는 저택 덤프리스하우스를 구입할 때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500만 파운드를 기부해줘 고맙다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 올해로 89세가 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생존해 있는 동안 ‘ 왕위 계승’ 얘기는 금기시되는 분위기인 가운데 2013년 조지 왕자 탄생으로 할아버지가 된 찰스 왕자가 언제 왕위에 오를지 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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