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446호 9월 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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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September. 2014

Vol.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퀸스랜드 정통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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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아뉴기니 화산폭발 푸 항공노선 일부 변경

에 피해를 준 바 있다. 당시 신속한 대피로 인명 피해는 미 미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약탈도 발생했다.

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원만한 개최를 위한 인도 측의 협력도 요청할 방침이다.

토니 애봇 호주 총리가 다음 주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애봇 총리는 다음 달 4~5일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우라늄 수출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우라늄 수출국인 호주는 핵확산방지조약(NPT) 비( 非) 가입국인 인도가 우라늄을 핵무기 제조에 전용할 위 험이 있다며 줄리아 길라드 전 총리 시절 이후 인도에 대 한 우라늄 수출을 전면 금지해왔다. 하지만, 애봇 정부는 인도가 호주 산 우라늄을 발전소 등 상업적 용도로만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인도로의 우라늄 수출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각한 에너지난 을 겪는 인도는 다수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 어서 호주 산 우라늄 수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애봇 총리는 “인도는 호주의 5대 수출국으로, 매우 중요 한 교역 파트너”라며 “이번 인도 방문은 원자재와 과학, 기술, 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봇 총리는 또 모디 총리와의 회담에서 오는 11월 호

호주 최대규모 은행인 내셔널호주은행(NAB)이 미국 법 인을 처분하기로 했다. 자본부담을 줄이고 자국 내 사업 에만 치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내셔널호주은행은 28일(현지시간) 규제당국에 신고한 공 시자료를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미국 법인인 그레이트 웨스턴 뱅코프(Great Western Bancorp)를 오는 4분기 (10~12월)중 기업공개(IPO)시키면서 지분 일부를 공개 매각하고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내셔널호주은행은 지난 2007년 총 7억만달러에 그레이 트 웨스턴 뱅코프를 인수했었다. 지난 6월말 현재 그레이 트 웨스턴 뱅코프의 지분가치는 총 14억달러 수준이다. 이번 매각과 관련해 맥쿼리그룹은 “내셔널호주은행은 미 국 법인을 장부가치대비 최소 1.4배 수준에서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국 법인 처분 이후 내셔널호주은행은 호주와 뉴질랜드 에서의 영업에만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새로 취임한 앤드류 토번(Andrew Thorburn) 내셔널호주은행 최고경영자(CEO)는 “호주와 뉴질랜드 에서의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토번 CEO는 미국 법인 처분 이후 남게 되는 유일한 해외 법인인 영국 사업 매각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니 애봇 인도 방문, 우라늄 수출재개

지난 29일 오전, 호주 북쪽에 있는 파푸아뉴기니의 동부 지역 섬에서 화산이 분출해 현지 주민들이 서둘러 대피 하고 이 지역을 지나는 항공기들이 항로를 변경하는 일 이 벌어졌다. 이날 화산 분출은 외딴 섬인 뉴 브리튼(New Britain)의 끝에 있는 타부르부르(Tavurvur) 산에서 일어나 돌과 화 산재를 공중으로 뿜어냈다. 현지 당국은 화산이 분출한 곳에서 가까운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일부 지역은 화산재 층으로 덮였다. 인명 및 재산 피해 상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호주 북부 다윈에 있는 화산재 경보센터(VAAC) 측은 "이 번 분출은 비행고도인 6만 피트(1만8천300m) 상공까지 이르렀으며 2시간 동안 이어졌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이어 화산재는 이날 오후 호주 영공의 끝 부분 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항공기들은 대체 항로를 택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호주 항공사 콴타스는 이들 화산재를 피하려고 시드니와 도쿄 나리타 그리고 시드니와 상하이 등 3개 항공편의 항 로를 이미 바꿨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화산 분출 지역 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타부르부르 산과 인근 불칸 산에서는 1994년 동시에 화 산이 분출, 건물이 무너지는 등 인근 라바울의 상당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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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대은행 NAB, 미국 법인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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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호주 퀸즐랜드에서 드론 시험비행 성공

LOCAL NEWS | 호주뉴스 하겠다고 밝히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FAA가 드론을 상용화할 경우 민간 항공기 항로 와 충돌하는 것을 우려해 규제하자 이를 완화해달라는 서신을 보내는 등 정부와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주교 가톨릭, 성직자 성범죄에 너무 관대

구글이 비밀리에 개발해왔던 실험용 드론이 호주 시범 비 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내년 초부터 드론을 이용한 택배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 하려 하자 구글도 발 빠르게 드론 실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구글 기밀연구소 ‘구글X‘가 약 2년 전부터 기밀리에 무인 기 개발 사업인’프로젝트 윙‘이 호주 외곽인 퀸즐랜드의 30곳 넘는 곳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프로젝트 윙 드론은 물병과 조난용품, 개 간식 등을 나른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 바를 실은 드론은 1km 정도를 시범 비행했다. 프로젝트 윙 드론은 날개 길이가 약 1.5m, 무게는 약 8.5kg에 달한다. 4개의 프로펠러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활주로 없이도 이, 착륙이 가능하다. 개발에는 비행제어 시스템을 개발해온 에이트나 테크놀 로지스의 창립자 데이브 보스를 비롯해 구글 창업자 세르 게이 브린, 인공지능 및 로봇 권위자인 세바스천 스룬 스 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박사 등이 개입하고 있다. 구글이 미국이 아닌 호주에 드론을 띄운 것은 까다로운 미 연방항공청(FAA) 규제 때문이다. FAA는 미국 알래스카 근처 제한된 항공에서만 드론 비 행을 허가하고 있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론 제한이 느슨하다. 아마존은 작년 12월 드론을 이용한 택배 배송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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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로마가톨릭교회가 성범죄를 저지른 성직자에게 지 나친 관대함을 베풀고, 범죄 혐의를 충분히 심각하게 받 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6일 호주 멜버른의 데니스 하트(Denis Hart) 대 주교는 아동 성범죄와 관련된 특별검사위원회(royal commission)를 앞두고 이 같이 밝혔다. 하트 대주교는 “사람들이 때로는 성직자들에게 더 큰 동 정심을 갖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가 실제로 저지른 범죄 를 충분히 규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 가 생각하고 아는 것뿐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행동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위원회에 전했다. 하트 대주교는 지난 2001년부터 대주교로 섬겨왔으며, 아동성애자 사제들에게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에게 이 름만 바꾼, 같은 형태의 문서를 통해 수 차례 사과했던 사 실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그가 서명했던 개별

적인 문서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다 알지 못했다면서 도, “최소한 매우 비슷했고, 일부는 동일했다”면서 이 같 이 밝혔다. 사과문은 교단 내의 성범죄 혐의를 다루기 위해 지난 1996년에 작성된 ‘멜버른 회신’(Melbourne Response) 의 일부였다. 최근 10년간 호주 가톨릭교회는 다른 나라 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제들의 성범죄와 관련된 다양한 소 송을 앞두고 있다. 하트 대주교는 “우리가 해 온 일들은 그 동안 문제의 심각 성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너무나 많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난 이러한 경향을 완전히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사 제 후보자들이 정신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합당한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청년들이 학생으로서 교구에 가게 될 경우에는 언 제나 이를 검토하는 그룹이 있으며, 이 가운데는 그들이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살피는 여성들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러 경계 수위 높이려 공항에 테러부대 배치

호주 정부가 시드니와 멜버른 공항에 대 테러부대를 배 치하는 등 자국 내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한 경계의 수위 를 높이고 있다. 토니 애봇 총리는 27일 캔버라 연방의회에 출석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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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주부터 규모가 가장 큰 시드니와 멜버른 공항에 새로운 대 테러부대를 배치했으며 조만간 다른 국제공항에도 이 부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봇 총리는 “안보감시 대상자들의 움직임을 추적 관찰하 기 위해 조만간 호주 내 모든 국제공항에 대 테러부대를 배치할 것”이라며 “이 부대가 이미 ‘요주의 인물’을 붙잡 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호주 세관은 공항에서 붙잡혔다는 ‘요주의 인물’ 의 구체적 신원은 밝히지 않았으며 이 인물에 대한 기소 여부도 공개하지 않았다. 호주 정부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 에 참전 중인 시드니 출신 테러리스트 칼레드 샤루프가 지난해 말 형의 여권을 이용해 출국했다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허술한 공항 보안검색 시스템을 강화하려는 노력 을 기울이고 있다. 애봇 총리는 “정부는 국가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 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대 테러부대 배치와 더불어 주 요 공항에 생체탐지기도 도입해 테러 방지를 위한 보안검 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고 말했다. 그는 이미 사망한 호주인 조직원 가운데는 바그다드 등 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한 2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호주 국내에서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새로 운 조직원을 모집하거나 자금과 무기 등을 제공하며 극단 주의 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외부의 개입으로 호주 인들의 보안이 위협받고 있 는 상황이라고 경고했으며 최근 사이버와 전통적인 방법 의 스파이와 반 호주 성향의 외부 개입자가 증가하고 있 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하며 나아가 스스로 동기를 부 여하는 악의적 내부자로 인해 국가 안보 위협이 늘어나 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 시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호주인 지하디스트(이슬 람성전) 규모가 약 60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호주 안보정보기구(ASIO) 데이비드 어바인(David Irvine) 국장은 이 날 “호주인을 포함해 시리아, 이라크에 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조직원들은 과거 대비 증가했 다”고 밝혔다. 어바인 국장은 “약 60명의 호주 조직원들이 이라크 및 시리아의 알카에다 연계조직 알 누스라 전선과 이슬람 국가(IS)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가 운데 15명의 호주 인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개봉한 SF 영화 ‘그래비티’에서 주 인공 라이언 스톤 박사(샌드라 불럭)는 우주 공간에서 작 업 중 파괴된 인공위성에서 날아온 수많은 파편 때문에 우주 미아가 돼버린다.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우주 쓰레기로 변해버린 인 공위성 등의 파편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 운 길이 열렸다.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호주 기술기업과 손잡고 우주를 떠도는 쓰레기를 치우는 방안 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하디스트 60명, 동조자 100명, 국가안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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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호주와 손잡고 우주 쓰레기 추적

록히드 마틴은 지난 26일 호주 기술기업인 EOS와 서 호 주에 새로운 우주쓰레기 추적지기를 설립하고 관련 전문 기술을 공유하기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서부의 사막지대에 세워질 예정인 이 관측소는 광학 기술을 이용해 야구공만한 크기의 우주쓰레기까지 찾아 낸 뒤 레이저로 이동 속도, 지구로부터의 거리 등을 계산 해 낼 것이며 이를 통해 위성 등과의 충돌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다. 관측소는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크레이그 스미스(Craig Smith) EOS최고 경영자는 “아주 작은 조각의 우주쓰레기일지라도 수억 달러의 가치가 있 는 위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우리는 우주쓰 레기 파편들을 추적하고 정확한 관련 정보를 위성 운영업 체에 제공해 충돌을 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트레버 토머스(Trever Thomas) 록히드마틴 대변인은 “ 인공위성들이 하루 동안 우주 쓰레기와 충돌할 위험에 노 출되는 횟수는 최대 200번”이라며 “작은 우주 쓰레기가 매일 인공위성에 부딪혀 평균적으로 한 번에 5억 달러(약 507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지구궤도를 떠돌고 있는 지름 10cm 이상의 파편은 2만1000개가 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초속 7∼11km로 날아다니며 또 다른 위성과 우 주인을 위협한다. 지름 약 10cm의 파편 하나는 위성 하 나를 박살낼 수 있는 파괴력을 지녔다. 실제 2009년 2월 임무를 수행하던 미국 통신위성이 폐기된 러시아 위성과 부딪쳐 파괴되기도 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도 우주 쓰레기를 피하기 위해 10여 차례 회피기동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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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배값 9월부터 13.7% 인상

담배값이 인상된다. 이번 월요일(2014년 9월 1일)부터 담배값이 13.7% 인상된다. 20개비 담배는 $8.13에서 $9.25로 $1.12가 인상되며, 40개비 담배는 $16.26에서 $18.51로 인상된다. 40개비 의 경우 $30이상, 20개비의 경우 $20이상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개비당 가격을 $1까지 오르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노동당은 지난해 12.5%의 증가를 시작으로 4번의 인상 안이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 9월에 시행될 세금 인상안을 포함하여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라고 밝 혔다. 소비자 물가 지수가 아닌 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 변 동에 따라 가격 인상안이 시행될 것이라 덧붙였다. 보건부 장관인 Peter Dutton은 20만 호주 흡연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정부는 올해 담배세를 통한 수익을 1billion으로 예 상하였으나, 지난해 담배 소비의 감소로 500million으로 수정한 바 있다. 호주 흡연 건강 위원회 위원장인 Mike Daube는 일반 흡연장의 경우 연 $7000을 담배 구매에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약 6만명의 흡연자가 금연을 할것 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이번 담배값 인상으로 인해 흡연의 피해를 더 널리 알리고, 담배 소비를 줄이며 금연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 이 될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주 재무부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작년까지 약 3.4%의 담배 소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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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었으나, 담배세로 인한 국가 수입은 12.5%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담배 사업자 연합에서는 담배 소비가 작년과 큰 차이 없 이 유사하다고 밝혔으나, 호주 통계처에 따르면, 올해 몇 개월간 담배 소비량이 최근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 졌다. 현재 호주의 흡연율을 2012년 15.1%에서 현재 12.8% 낮아진 상태다.

년 불완전고용률 15%, 40년래 최고

구직자들 어려움 토로 “벽 보고 이야기하 는 것 같아”

주족에 대한 법정투쟁 침묵하는 QLD 주총리

호주 퀸즐랜드 주총리인 Campbel Newman은 퀸즐랜 드 고등법원에서 심의중인 폭주족 반대법에 대해 침묵으 로 일관하고 있다. 모터사이클 연합회는 17명의 조직폭력배를 대신하여 부 도덕.불법엽합 폐지 법안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폭주족이 공공장소에 모이는 것을 금지하며, 어길 경우, 범죄로 간주하여 장기간 수감 생활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주 전역의 변호사 협회는 본 법안이 법원의 고결함을 해치며, 평등과 자유를 부정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아 직 퀸즐랜드 주 수상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 태다. 하지만, Campbell은 강력한 법안 제정과 시행을 통 해 현재 조직폭력 범죄와 성산업 관련 범죄에 대한 퀸즐 랜드의 범죄율을 크게 감소하였으며, 수치적으로 이미 확 인했다고 언급한바 있다. 또한 범죄율 감소는 호주의 다른 주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며, 호주 내에서 생활하기에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만약 모터사이클 연합회가 이번 재판에 서 승리한다면, 앞으로 여러 법안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 로 예상된다. 작년 골드코스트 지역에서 발생한 폭주족들 의 대형 폭력 사태를 통해 시작하게된 이 폭주족 반대 법 안은 현재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호주 청년 불완전고용률(under-employment rate)이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멜번에 본부를 둔 사회복지단체 성로렌스성직자회는 1일 호주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호주 청년 불완전고용률이 15%를 넘어 197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놓은 수준이며 현재 30만 명 이상의 호주 청년들이 불완전고 용 상태라고 밝혔다. 불완전고용은 상근직(full time) 일자리를 원하지만 구 할 수 없어 임시직/비정규직(casual)이나 비상근직(part time)에 종사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성로렌스성직자회의 토니 니콜슨 이사는 세계금융위기 이래 노동시장이 움츠러들면서 불완전고용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력직에 비해 신입직 일자리가 더욱 많이 줄어들 었고 젊은이들이 얻고 있는 일자리의 절반 이상이 사실 상 임시직/비정규직”이라며 “다수의 호주 청년들에게 안 정된 수입의 상근직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도달 불가능한 목표처럼 되어간다”고 말했다. 불완전고용률 못지 않게 청년 실업률도 높은 상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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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난 7월 전국 실업률 통계에서 15-24세 청년 실업률은 14.1%를 기록했다. 실업자와 불완전고용자를 합해 약 58만 명 이상의 호주 청년들이 직업세계에 발판을 마련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성로렌스성직자회는 연방정부의 새 예산안에서 청년 구 직자들에 대한 소득지원 삭감이 제안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성로렌스성직자회는 연방상원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에 서 “청년 실업률이 2001년 이래 최고 수준이고 청년 불완 전고용률 역시 1978년 이래 가장 높은 상황에서 젊은 구 직자들에 대한 지원 삭감은 가혹하고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올 위험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성로렌스성직자회는 “많은 호주 젊은이들이 장기실직자 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노동시장에 진 입하려는 청년들을 위해 보다 포괄적인 전략이 필요하 다”고 덧붙였다. 현재 멜번에서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21살 케 빈 샌더스 군은 일자리를 구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현지 매체에 토로했다. 그는 “상근직 일자리를 찾아 수십 개 회 사에 응모했지만 실패했다. 거주지 근처에 일자리를 구해 보려고 하루에 20개 이상 지역 사업체를 방문해 이력서 를 제출하기도 했지만 1개 회사에서만 인터뷰가 가능했 다. 온라인 구직시장의 경쟁도 치열했다. 마치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 주류 판매점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한 샌더스 군은 “한 주에 10시간 정도 일하지만 기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다. 다만 각종 지출을 감당하기에 수입이 부족 하고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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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비자 신청자 39.3% 급감

2013/14년 4만 9150명 신청, 기술직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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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요식업 50% 감소 실업률 상승과 비자정책 강화가 원인, 외국인 근로자 수요 감소도 영향 2013/14 회계연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457비자 신청이 전년 대비 39.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3/14년 457비자 신 청자는 총 4만 9150명으로 전년도의 8만 1800명에 비해 39.3% 감소했다. 직종별로는 관리직(9720명)이 41.4%, 전문직(2만4810명) 30.2%, 기술 숙련직(1만1950명)이 47.7% 감소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숙박/요식업(5330 명) 50.2%, 건설업(4490명) 50.0%, 광산업(2600명)이 44.7% 줄어들었다. 고용주 후원으로 최대 4년까지 호주에서 일할 수 있고 기 술이민과 연결돼 인기가 높은 457비자 신청이 이렇게 급 격하게 줄어든 데는 우선 국내 실업률 상승과 외국인 근 로자에 대한 수요 감소가 일차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그 리고 이러한 경제적 요인에 덧붙여 지난 총선기간 주요 정당들이 ‘내국인 우선 채용’을 강조하며 기업들의 ‘노동 시장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등 워크비자 정책을 크게 강 화한 것도 457비자 신청 급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 석된다.

노동시장 테스트 등 비자 정책 강화 영향 지난해 총선시기 이민/일자리 정책은 정당 간 주요 선거 쟁점이었다. 당시 집권당이던 노동당 연방정부는 실업률 증가와 457비자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일자리를 빼앗 고 있다는 노조들의 주장 속에 2013년 7월 워크비자 정 책에 대폭 수정을 가했다. 이에는 비자 신청 수수료의 인 상, 비자 신청 자격 강화, 2013년 11월 시행된 ‘노동시장 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노동시장 테스트’(Labour Market Testing)는 외국인 근 로자를 고용하려는 기업이 457비자 신청 전에 해당 일자 리를 호주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 채우기 위한 노력을 했

다는 증거를 제공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구인 광 고도 이에 포함된다. 정부의 이러한 비자 정책 강화에 따라 2013년 7월을 기 점으로 457비자 신청 실적이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노동당에 이어 새로 집권한 자유국민연립 정부는 기술이 민 정책에 있어서 보다 유연한 자세를 가지고 있긴 하지 만, 이민/일자리 문제는 여전히 민감한 정치적 이슈로서 국내 경제가 확실한 호전 기미를 보이기 전까지 비자 정 책을 완화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노조들, 457비자 신청 감소에 반색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주장해 온 노동계는 457비자 신청자 감소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 을 나타냈다. 마이클 오코너 건설산림광산에너지노조(CFMEU) 사무 총장은 “2013/14년 호주 실업률은 6.1% 수준으로 높아 졌다. 일자리를 찾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외 국인 근로자들이 더 늘어나지 않는 것은 내국인들의 구직 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코너 씨는 또 “기업들이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 잠깐 구 인 광고를 낸 후 ‘내국인을 채용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했다’고 주장할 수 없도록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에 대한 ‘노동시장 테스트’ 규정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나쉬대학의 봅 비렐 인구통계학 교수는 “현재 호주에 는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457비자 소지자 등 일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외국인들이 1백만 명이 넘는다. 국내의 대학 졸업자들이 이들과 경쟁하면서 구직에 어려 움을 겪을 수 있다. 특정 분야나 지역에 노동력 부족 현상 이 나타나면 외국인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합당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내국인들을 우선 채용하려는 기업 들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6월 30일 기준 호주에서 일하고 있는 457 비자 소지자는 총 10만 887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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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by 호주나라

시드니 국제영화제 개최자 상업영화 감독

김시우 감독 지

난해 11월 13일부터 12일간 시드니 일대에서 열렸던 제 1회 시드니 국제영화제 총괄자인 김 시우 감독을 만나 보았다. 그는 내년 3월 두 번째 시드 니 국제영화제를 개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드니 국 제 영화제는 호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소수민족 영화제 를 하나로 묶어 양질의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 을 할 예정이다.

독이라 생각합니다.

Q 작년에 시드니 영화제를 열어 큰 성과를 내셨는데 이 영화제를 주최하시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호주라는 나라가 주류사회와 비주류 사회의 격차가 너무 심하다 보니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 구들을 모아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다가 영화제를 하 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많은 동 료들을 끌어 모아 무언가를 하면 변화가 있을 것 같아 시작하였으며 변화를 원하더라도 누군가가 안건을 제시해야 되는데 안건을 제시하는 사람 이 없어 제가 안건제시자가 되어 영화제를 주최 하게 된 것입니다.

Q 아트마켓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A 아트마켓은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의 교류 협 력 및 상생의 장이며 시드니 국제 영화제의 상 시 홍보 무대이기도 하며 시드니 한복판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가들이 공존할 수 있는 “예 술 장터”이다. 원래는 작년과 같이 7월달이나 연말에 2회를 개최할 예 정이었지만 연말에는 많은 대학이 방학에 들어가 젊은 영화 팬들의 관심과 지원이 저하되고 흥행에 악영향 등 의 문제가 있어 3월이 적기라는 의견을 수용했다고 한 다. 그는 이번 영화제를 홍보하고 더욱 더 발전 시키기 위해 아트마켓이라는 예술 장터를 매주 토요일마다 열 고 있다. 우리는 수 많은 역경을 딛고 많은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하 였던 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내년 3월에 2회를 개최 하는 그가 이 영화제를 개최하기까지의 수많은 역경과 도전 그리고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에 대해 들어보았다.

Q 감독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원래는 세계적인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재능 이 없음을 깨닫고 감독이라는 직업을 택하게 되었습 니다.

Q 감독님처럼 꿈을 가지고 현재 도전하고 있는 젊은 아 티스트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다면?

A 세속적인 성과에 대해서 기준을 두지 말아라. 너무 세속적인 것에 속박이 되면은 자기 꿈이 행복하지 않 을 것이니 자기가 하면 행복한 일을 찾아서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세속적인 것에 속박 되지만 않는다 면 진정한 예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Q 김 감독님 인생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내가 내일 죽는 한이 있어도 지혜와 용기를 갖고 지 금 하고 있는 일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하는 것이 목 표입니다. 앞으로도 호주 영화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여하 는 김시우 감독님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Q 감독이란 직업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어떠 한 것이라 생각하시며, 이 직업을 하기 위해 서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감독이 되려거든 작가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한국은 감독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쓰지 않고 작가가 쓴 이야기를 가지고 연출만 하는 데 그건 진정한 자신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써준 글로 연출을 하는 것은 정 말 쉽습니다. 하지만 감독이 되려면 자기 세 계를 글로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지 한다 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기만의 스토리를 대중 들에게 알릴 수 있어야 진정한 예술가이자 감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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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정국 파행 속 정 월 기국회 개원 … 밀린 숙제로 분주

7·30 재보선 의원 한달 만에 의원 선서 …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임명 2달 만에 처리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 보고 … 3일 본회의서 처리키로

국회는 1일 정기국회 개회식과 본회의를 개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여(對與)투쟁 가운데 이날 개회식 과 본회의에는 참석했다. 7월 임시국회와 8월 임시국회 를 세월호 특별법 여야 대치로 인해 빈손으로 끝난 탓에 7·30 재보궐 선거 당선 의원들은 이날에서야 한달만에 당선인사를 했다. 국회는 이날 박형준 신임 국회 사무총장이 내정된지 두달 여만에 임명 표결도 진행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제 우공이산( 愚公移山) 타협 정신으로 세월호 특별법 국면을 넘어서 고 그동안 미뤄놨던 일들을 밤을 새워서라도 해내야 한 다”며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여야 합의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나경원·이정현·정미경·배덕광·박맹우· 이종배·김제식·홍철호·정용기·김용남·유의동, 새 정치민주연합 박광온·이개호·신정훈·권은희 의원 등 7·30 재보선에서 당선돼 등원한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 에서 의원선서를 했다. 나경원 의원은 “33개월 동안 국회를 떠나 국민의 눈으로 국회를 바라봤다”며 “소중한 경험으로 국회가 국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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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사랑받도록 하고 덧셈의 정치를 하는 데 앞장서겠 다”고 인사했다. 권은희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 에 독립적 수사권을 보장하는 게 국회가 찾아갈 최대 공 약수”라는 주장으로 인사를 갈음했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7.30 재보선 당선 의원들 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9월 정 기국회 본회의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 부 장관, 황우여 교육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 박근혜 정 부 2기 국무위원들도 이날 본회의에서 정식 인사를 했다. 국회는 이날부터 12월1일까지 100일간 회기로 정기국회 를 여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보고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 포동의안은 오는 3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정의화 의장은 밝혔다. 정 의장은 “송 의원 체포동의안과 대법관 후보자 임명 처리 표결은 의장과 양당 원내대표가 충분히 협의했다” 며 “3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양당 원내대표가 동의했 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어 국회 사무총장(박형준) 임명 승인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 찬성 183표, 반대 28표, 기권 6표로 가결 처리했다.

방부, 윤일병사건 재판 관할 이전 신청 기각

3군사령부로 이관할때 이미 공정성 확보 조 치 완료” 국방부는 1일 28사단 윤일병 폭행 사망 사건의 가해자 측 변호인이 제기한 재판 관할 이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재판 관할을 이관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회의를 열고 논의한 결과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일병 사건 재판은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 이 계속 맡게 된다. 관계자는 “신청인이 주장하는 사유만으로는 재판의 공정 성이 상실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달리 이를 인정할만한 자료도 없다”고 기각 배경을 밝혔다. 당초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상급부대인 3군사령부 법원으로 관할을 이전하는 등 공정한 재판을 위한 일련의 조치가 이미 있었고, 3군사 법원 역시 헌법과 법률에 의 해 양심에 따라 독립해 재판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공 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가해자 5명 중 하 모 병장의 변호인은 앞서 지난달 25일 재판의 공정성 등을 이유로 재판 관할을 현재의 3군사령부에서 국방부로 이 관해달라는 신청서를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 제출했 다. 하 병장의 변호인은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과 보통검 찰부 역시 육군 군사법원과 검찰부의 수장인 육군 법무실 장의 지휘하에 있기 때문에 역시 재판의 공정성을 담보하 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이 문제삼은 김흥석 육군 법무실장은 앞서 내부통 신망에 “윤일병 사건 수사는 완벽했다”며 정치권과 시민 단체가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 을 빚은 바 있다. 이에 관련 규칙에 따라 재판 소송 절차가 중지돼 당초 지 난달 29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5차 공판이 연기된 상 태다. 국방부는 곧 5차 공판 기일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 검찰단이 3군사령부에 의견을 제시한 살인 죄 적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살인죄 적용 은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결정한다”며 “추후 확인 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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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접경지역서 단 거리 발사체 1발 발사

오전 10시반 자강도 용림 인근에서 발사 사거리 220Km

남북고위급 접촉 등 대화국면 염두에 둔 협상력 끌어올 리기 북한이 1일 오전 10시 30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UFG)연습이 지난 28일 종료된 지 4일만이다. 더욱이 이번 발사는 남측으로부터 고위급 접촉 제의를 받 아놓은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에도 적잖 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압록강 중류 자강도 용림 인근에서 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로 추정되는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항행금지구역은 선포되지 않았으며 사거리는 220km로 측정됐다. 발사체는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관계자는 “북한이 자강도 부근에서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발사 지역 중 최북단”이라며 “UFG 연습이 끝나자 북한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종류의 발 사체를 발사할 수 있다는 점을 또다시 과시한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이번 발사 장소는 그간 장소 가운데 가장 중국과 근접한 위치로 중국 국경에서 남쪽으로 불과 60여km 떨어져있 다. 또 UFG 연습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일찍인 28일 종 료된 이후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사거리를 볼때 북한이 최근 개발중인 신형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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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전술미사일의 시험 발사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관계자는 “발사체의 궤적으로 볼 때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며 “신형 미사일일 수도 있고 기존에 보유한 스 커드 미사일 가능성도 있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발사 체 종류와 발사의도를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지난 14일 원산 일대 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전술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5 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에도 발사체는 220km를 날아 가 동해상에 떨어졌다. 군 당국은 당초 사거리를 감안해 해당 발사체를 KN-09 로 명명된 300mm대구경 방사포로 추정했으나, 다음날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 사진을 분석한 결과 기존 것과 는 전혀 다른 새로운 탄종으로 결론을 냈다. 특히 사거리가 180~200km인 KN-09에 비해 사거리가 20~30km 늘어난 데다가 별도의 연료주입이 필요하지 않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 북한발 위협이 한 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북한은 올해에만 이번을 포함해 총 18번에 걸쳐 발사체 108발을 동해상에 쏘아올렸다. 북한의 300mm 방사포 와 신형 전술 미사일이 실전 배치될 경우 프로그, KN02, 스커드 등 60~500㎞ 거리를 모두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 시스템이 완성돼 육해공 본부가 있는 계 룡산을 포함해 한반도 전역이 사정권에 포함된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11일 추석계기 이산가족상봉을 명분 으로 남북 고위급접촉을 열자고 전격 제안했으나 북측은 20여일간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UFG종료 뒤 북측의 호응이 있을 것이라 기 대했으나 북한은 이날 단거리 발사체 1발을 쏘아올리면 서 단기적 관점에서 일단 이같은 예상은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 시기적으로 북측이 당장 우리측 제안에 호응해 오더라 도 추석계기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열기는 사실상 불가 능하다.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저강도 군사도발의 정치적 목적은 대체로 뚜렷하지 않은 경향을 보여왔다. 그러나

한미훈련 종료 뒤 남북이 대화 테이블을 마주하자던 우리 입장에선 남측 의도대로 순순히 끌려가지 않겠다는 북측 의 ‘대답’으로 해석된다. 군 당국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 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 추석 지나도 이산 상봉 이뤄지길 희망

정부는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열리지 않아 추석 계기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추석 이 지나더라도 상봉 행사가 열릴 수 있길 기대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추석이 지 나더라도 날씨가 너무 추워지지만 않는다면, 이산가족 상 봉 행사는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 정부는 하 루라도 빨리 북한이 우리 제의에 호응이 나와서 여건이 좋을 때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 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이달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이것이 남북관계 개선 과 화해 협력,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하는 방향으 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5·24 조치 해제에 대한 입장에 대해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우 리 국민이 납득할 만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 까지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북한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5.24 조치 해제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명박 정부 때 남북 비밀접촉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표명할 의향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과거 북한이 상당한 유감 표명을 했다 는 것은 확인된 바 없고 또 그런 입장은 공식적으로 표명 되어야만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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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연한 40→30년 완 건 화, 신도시 공급 중단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의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된다. 대규모 택지 공급제도인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돼 경 기 분당·일산 같은 대규모 신도시는 앞으로 조성되지 않는다. 청약제도는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수도권 1순위 자격요건 이 1년으로 단축되는 등 큰 폭으로 손질된다. 국토교통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1일 이런 내용이 담긴 ‘규 제 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 방안’(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매매 시장은 침체 국면에 서 회복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시장 회복에 대한 기 대심리가 견고하지 못해 본격 회복에는 한계가 있는 상 황”이라며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개혁, 신규분양 시장은 물론 기존 주택의 거래를 활성화해 주택시장의 활력을 회 복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준공 후 20∼40 년으로 돼 있는 재건축 연한의 상한이 30년으로 완화된 다. 이 경우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정해놓은 서울·경 기·부산·인천·광주·대전 등에서 재건축 연한이 단 축되는 효과를 보게 된다. 재건축 연한은 재건축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으로 이 를 채워야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 재건축 연한을 채웠을 때 구조안전에 큰 문제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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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생활에 불편이 큰 경우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된다. 주차장 부족이나 배관 노후화, 층간소음, 낮은 에너지 효 율 등으로 생활 불편이 크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안전 진단에서 ‘주거환경’의 평가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15%인 주거환경의 비중을 40% 정도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할 때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요건 중 연 면적 기준이 폐지된다. 이렇게 하면 앞으로는 85㎡ 이하 를 가구 수 기준으로 60% 이상만 지으면 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시·군·구가 지원하는 공공관 리제는 ‘공공지원제’로 명칭이 바뀌면서 토지 등 소유자 의 과반이 원할 경우 사업시행인가 전에도 시공사를 선정

류에 달하는 청약통장은 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되고, 청약통장으로 받을 수 있는 주택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2가지로 줄어든다. 분당·일산 등 대규모 신도시 건설의 근거가 됐던 택지 개발촉진법은 폐지된다. 앞으로는 이 같은 대규모의 도시 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 긴 조치다. 올해 중 법이 폐지되면 1980년 도입 이래 34 년 만에 신도시 건설의 법적 토대가 소멸된다. 2017년까지 3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규모 공 공택지 지정도 중단하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GB)을 해제한 면적이 50% 이상인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시행되는 전매 제한과 의무거주는 기 한이 완화된다. 전매 제한은 2∼8년에서 1∼6년으로, 의

국토부, 9·1 부동산 대책 발표 …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청약 1순위 요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입주자 선정 절차도 간소화 할 수 있도록 바뀐다. 재개발 사업 때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는 임 대주택 의무건설 비율도 완화된다. 종전의 연면적 기준은 폐지되고 가구 수 기준도 최대 5%포인트 인하해 수도권 은 15%, 비수도권 12% 이하를 짓도록 했다. 청약제도에서 1순위의 요건이 현행 가입 2년에서 가입 1년으로 완화되고, 국민주택은 13단계, 민영주택은 5단 계로 나뉘어 있는 입주자 선정 절차가 3단계씩으로 대폭 간소화된다. 또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에 대한 가점제는 내년 1 월부터 시장·군수·구청장이 공급 물량의 40% 이내에 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지자체 여건에 따라 100% 추첨으로 공급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민영주택 가점제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주택 한 채당 5∼10점을 감점하던 제도는 중복 차별이라고 보고 폐지하기로 했다.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종합저축 등 4종

무거주는 1∼5년에서 0∼3년으로 단축된다. 수도권과 혁신도시 등에서 신규주택의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는 점을 반영해 LH 분양 물량의 일부를 시범적 으로 후분양으로 전환하고, LH 토지은행을 통해 민간에 택지를 공급하는 시기도 조절하기로 했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에 대 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집값이 떨어져 담보가치가 대출금보다 작아져도 담보주택만 내놓으면 되는 ‘유한책 임대출(비소구대출)’ 제도를 소득이 낮은 계층에 대해 시 범적으로 도입한다. 또 시중은행의 수준에 맞춰 디딤돌 대출의 주택담보대 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해 적용하고 시중금리와 역전되지 않도록 디딤돌 대출 금리도 0.2%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속칭 ‘깡통전세’로부터 세입자를 보호하는 전세금 반환보 증의 보증금 한도를 수도권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나 머지 지역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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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자서민 전세자금 대출 요건을 부부 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내에서 6천만원으로 올린다. LH 임대주택 거주자가 전세 또는 월세로 자유롭게 전환 할 수 있도록 50%인 보증금 전환의 상한선을 단계적으 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가을 이사철을 맞아 임대주택의 공급을 단기적 으로 확대하고 임대주택 시장에 민간 참여가 활발해지 도록 임대주택 리츠(부동산 투자회사)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 감면을 유지하는 등 세제·금융 지원을 계속 하 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 가운데 시행령·규칙을 개 정할 사안은 9∼10월 중 입법예고를 하고, 법을 고쳐야 할 사항은 9월 중 법 개정안을 국회에 내는 등 후속조치 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중공업-삼성엔지니 어링, 서두르는 합병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12월1일자로 합병한다. 소문만 무성하던 건설·중공업부문 계열사가 갑작스레 합병계획을 발표한 것은 연내에 사업재편을 마무리 짓겠 다는 삼성그룹의 의지로 읽힌다. 사업재편의 핵심은 계열 사별 사업을 단순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중공업에 이어 건설부문을 마지막으로 삼성그룹의 사업구조재편 시나리오가 마무 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플랜트분야 시너지효과 노린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은 경쟁력 강화에 무게가 실려 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플랜 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플랜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 인다는 얘기다. 대형화를 통해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입 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 양 사의 고객사 네트워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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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가능하다는 점도 합병을 결정하는 데 유리하게 작 용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최근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삼성엔지니 어링을 해체해 플랜트 부문은 삼성중공업, 건설 부문은 삼성물산에 통폐합한다는 방안이 거론됐다. 그러나 삼성 중공업도 지난해 1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삼성중공업을 중심으로 덩치를 키워 해외 플랜 트 분야와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있다. 여러 계열사에 걸쳐 있는 중복사업을 정리하고, 수 직계열화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만들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건강 악화가 사업재편의 가장 큰 이유다. 건강상 급한 위기는 지났지만, 사실상 경영복귀는 어렵다 는 전망에 따라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전 자와 금융, 건설 등 주력 계열사 모두 이재용 부회장 중심 체제를 만들 계획이다. 삼성SDS와 제일모직(구 삼성에버랜드) 등 이 부회장의

新삼성 합종연횡 끝내기 작품 중복사업 정리해 시너지 키워 경쟁력 강화작업 연내 마무리 비상장사는 상장, 지분율 높여 이재용 중심 경영승계 실탄 마련 양 사의 합종 연횡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삼성중 공업이 해양플랜트 시장 진출을 선언한 삼성엔지니어링 의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 링은 2012년 영국의 엔지니어링 업체 에이맥(AMEC)과 해양엔지니어링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엔지니어링이 합 작 회사를 설립하고 한 건의 수주를 따내지 못하자 지난 해부터 삼성중공업과 포괄적 협력을 강화해왔다. 삼성중 공업의 주요 프로젝트인 나이지리아 에지나 부유식원유 생산저장및 하역설비(FPSO)인 이른바 ‘에지나 프로젝트’ 에 삼성엔지니어링 오프쇼어 사업본부 인력 100명을 투 입했다. 100명의 오프쇼어 사업본부 직원들 중 일부는 나 이지리아 현장으로, 일부는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로 파 견해 설계 업무에 참여했다. 핵심 인력 교류도 이어졌다. 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영입 한 이탈리아 엔지니어링업체 사이펨(Saipem)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을 지낸 미셸 레네를 부사장을 삼성중공 업으로 전보 발령했다. 직원 교류도 이어져 플랜트 분야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마하속도로 사업재편하는 삼성 … 다음은 건설부문 삼성그룹은 최근 빠른 속도로 사업재편 작업을 이어가고

지분이 높은 비상장자는 상장해 이 부회장의 계열사 지분 율을 높이고, 상장사들의 배당성향을 높여 자금을 확보하 는 방법이다. 이 자금은 상속세 등 경영승계를 위한 실탄 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도 서서히 끊으며 지주회사 체제 로 전환하고 있다. 계열사들은 합치고 쪼개면서 이 부회 장 중심으로의 체제 전환을 위해 지분을 빠르게 변동할 전망이다. 최근 그룹 내에서는 태스크포스(TF)를 조성, 이 부회장의 승계 시 미디어와 주가 영향, 삼성전자 등 계열사 장악력 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계열사 간의 시너지도 고려했다. 지분정리 효과도 있지만 삼성SDS와 삼성SNS 합병, 삼성SDI와 제일모직 합병,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 합병 등은 사업경쟁 력 강화에 무게가 실렸다. 다음 순서는 건설 부문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그룹의 핵 심인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데다 순환출자 연결고리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 부회장의 삼성물산 지배력을 강화하 기 위해서라도 사업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 업계 관 계자는 “삼성물산에서 건설부문만 따로 떼어내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건설 계열사들에 관심이 많은데, 삼성물산이 그룹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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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심인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데다 삼성물산(상사)이 그 룹의 모태 기업이라는 상징성도 있어 눈여겨봐야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합병을 발표한 삼성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 과 ‘1:2.3590390’의 비율로 합병키로 했다. 합병 이후에 도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유지된다. 합병 후 1대주주는 삼성전자가 12.6%, 2대주주는 국민연금으로 6.1%다.

드트럭 허용지역 확대 유원지 외에도 가능

정부, 도시공원·체육시설·하천부지·관 광지 등 4개 지역 추가 허용

지자체 등 관리주체에서 해당 지역의 특수성과 이용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토록 했다. 홍윤식 차장은 “소자본 창업기회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 출, 이용자 편의 증진,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허용지역, 규모, 시기 등은 해 당지역 지자체 등 관리주체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춰 다양 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도입 초기임을 감안해 허용지역 관리주체와 푸드트럭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은 물론 실제 운영지역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단속을 통해 위생 등 관 련규정의 준수여부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동산대책 불씨 살아나 는 주택시장에 기름

정부가 과거 주택 경기 과열기에 도입된 각종 규제를 풀 기로 한 것은 매매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으나 시 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견고하게 받쳐주지 못해 한 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전문가들은 정부 목표대로 주 택거래 활성화와 심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하면서도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재건축 초과이익 환 수제 폐지 등 후속 입법이 뒤따라야 탄력을 받을 것이라 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윤식 국무1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실장회의를 열어 푸드트럭 허용지역을 기존 유 원지에서 도시공원, 체육시설, 관광(단)지, 하천부지 등 4 개 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유원지만으로는 푸드트럭 도입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재계의 지적에 따라 관계부처·지자체 의견수렴을 통해 수요가 큰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한 것으로 사실상 거의 모 든 지역에서 영업이 가능해진 셈이다. 정부는 푸드트럭 도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정하는 한편 세부지역별 도입 여부와 규모, 시기 등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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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고 또 푼다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1 부동산대책’의 골자는 주택 공급방식 개편을 통한 주택 거래 활성화다. 도심 외 곽에 대규모 신규 주택을 공급하던 방식에서 기존 아파 트의 재건축 규제를 풀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활성화하 겠다는 얘기다. 우선 재건축 연한을 10년 단축한다. 현재 준공 후 20년 이 지나면 안전진단을 거쳐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이 범위 내 연한 조정을 위임하면서

지역별로 최장 30~40년의 연한이 적용됐다. 일부 아파 트는 층간소음, 설비 노후 등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됐으 나 연한 미달로 재건축 추진이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국 토부는 도정법 시행령이 개정해 재건축 연한을 최장 30 년으로 10년 줄이기로 했다. 서울시의 경우 1987년 이후 건설된 아파트부터 혜택을 보게 된다. 1987~1991년 준 공된 서울시 아파트는 24만8000여가구다. 동시에 2017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 외곽 에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한다. 그동안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일산, 광교, 동탄 등에 대규모 택 지를 공급해왔으나 공공택지 여유 물량이 충분하다고 판 단해서다. 대규모 택지 공급시스템인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는 대신 공공주택법 및 도시개발법을 통해 지역별 개발 수요에 맞는 중소형 택지 위주로 개발한다. 주택 청약제 문턱도 낮아진다. 내년 2월부터 주택청약통 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면 1순위(수도권)가 되고, 전 용면적 85㎡이하 민영주택에 대한 가점제는 2017년 1월 부터 지자체 자율운영(현행 40% 이내)으로 전환된다. 중 복 차별 논란이 있었던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감점제 도 폐지된다. 실수요자인 유주택자를 신규 분양시장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얘기다. 김재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지난해 4·1 대책 이 후 발표된 많은 대책 중 일부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는 데 과도한 규제를 근본 이유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면서 “ 이번 대책에서는 시장 과열기에 무리하게 도입된 제도를 과감히 완화했다”고 말했다.

불씨 살아나는 시장에 기름 부을까? 정부가 재정비 사업을 비롯한 주택 공급방식 전환, 청약 제 개선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내놓자, 주택시장의 기 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월24일 주택담보대출비율 (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에 이은 이번 추가 대 책이 정부의 주택경기 활성화 의지를 확고히 했다는 측 면에서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의지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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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명된 만큼 주택거래가 활성화되고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 팀장은 “그동안 시장에서 요구하던 내용들이 전방위적으 로 구체화됐다”면서 “지난 7월 LTV·DTI 완화 등에 이 어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 의지를 표명했으니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도 “현재 주택시장은 바닥을 지나 완만하게 회복 국면으로 가고 있지만 작은 외부 충격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미약한 상황”이라면 서 “정부 발표대로만 간다면 시장 회복이 가시화될 수 있 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각종 대책의 연장선장에서 봤을 때 기존 대책보 다는 거래 활성화에서 탄력을 더 줄 전망”이라면서도 “시 장 거래 활성화 효과가 일시적일지, 정부 의도대로 지속 적으로 나타날 것인지는 조금 더 봐야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국토부가 ‘모법’을 바꿔도 지자체가 정책을 탄력 운 용할 수 있는 만큼 지자체와의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제기됐다. 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대책 가운데 재 건축 연한 조정, 공공관리제 주민 자율 적용 등은 서울 시와 아직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지적한 것 이다. 국회의 후속 입법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 다. 이남수 팀장은 “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현 재 국회에 계류돼있는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용,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 관련 법안이 맞물리면 큰 효과 를 낼 것”이라고 했다.

신 연결 필요없는 스마 트폰 통역기술 공개

미래부, 인천아시안게임서 4개국 자동통역서비스 제공 통신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폰만으로 통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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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전자통신 연구원(ETRI)을 통해 개발한 자동통역 애플리케이션 ‘지 니톡’의 단말탑재형 버전을 공개·시연했다. 한국어와 중국어·일본어·영어 간의 자동통역 서비스 를 제공하는 ‘지니톡’ 앱은 2012년 10월 대국민 서비스 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19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니톡은 그동안 통신이 돼야 이용할 수 있었는데, 통역 시스템을 스마트폰에 내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통신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자동통역이 가능해졌다. 한 대의 스마트폰을 외국인과 공유하며 통역해야 하는 불 편함도 각자 소유의 스마트폰에 대고 말을 하면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상대편 스마트폰으로 통역 결과가 직접 전달 되도록 함으로써 해소했다. 이날 시연된 시험버전은 USB를 꽂아야 작동하지만 ETRI는 연말까지 이를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해 원하는 사람 모두가 사용할 수 있 게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유리(일본)·은동령(중국) 등은 인 천공항에서 ‘지니톡’ 단말탑재형 버전이 든 USB를 직접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홍보에 나섰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더욱 진화한 지니톡 기술은 소 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천을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 정부 출연연구원의 대표적인 성과”라며 “소프트웨어가 언어와 접목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 했다. ETRI는 한편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지니톡을 기반으로 한 ‘인천광역시 통역비서’ 앱을 앱스

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인천광역시 통역비서’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관련 용어 및 각종 스포츠 용어가 실려 있어 45개국에서 온 아시 안게임 선수·임원들에게 특화된 통역 및 회화 서비스 를 제공한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통역 서비스 를 하는 경험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7개국 이 상 자동통역서비스를 시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지니톡 서비스 이외에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 공적 개최를 위해 군·경·소방·조직위 등과 협력해 무 전기 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 일원화했다. 주경기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시 화재 영상을 119상황 실에 자동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시스템도 고 도화했다. 안전관리 및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등과 함께 전파지원실을 운영해 주파수 감시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부, 게임 셧다운제 부 모 선택에 따라 적용

온라인 게임셧다운제 적용과 관련해 부모의 선택권이 확 대된다. 부모가 심야시간에도 자녀가 게임을 할 수 있도 록 요청하면 게임 셧다운제를 배제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셧다운제를 위반하는 업체를 곧바로 형사처벌 하는 대신 시정명령 등의 중간단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청소년 대상 인터넷 게임 제공시간에 대한 부모선택권을 확대하고, 양부처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게임 규제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제2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현장에서 게임 업체 대표가 게임 규제를 완화하고 논의 창구를 일원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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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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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결과다. 그간 정부는 학부모 및 게임 업계와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과 양 부처 협의를 마 련했다. 그간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16세 미만 청소년에 게 일률적으로 심야시간대 인터넷게임을 할 수 없는 ‘셧 다운제’가 적용돼 왔다. 앞으로는 부모가 요청할 경우 적 용을 해제하고, 부모가 다시 적용을 요청하는 경우 재적 용할 방침이다. 여성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가정 내에서 자녀의 게 임이용 지도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고, 일률적 제도 적용으로 인한 부모의 양육권 침해 논란도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셧다운제를 위반한 게임업체에 대해 곧바로 2년 이하 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으 나, 1차 위반시 시정명령 등을 내리도록 해 업계의 처벌 부담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양 부처는 앞으로 게임업계, 청소년단체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게임 규제 논의 창구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아지도 액션캠을 … 고프로 애견 마운트

고프로(GoPro)가 애완동물용 액세서리인 페치(Fetch)를 내놨다. 이 제품은 고프로 히어로 카메라 2대를 달아 애 견 목에 두를 수 있게 해준다. 개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카메라 마운트는 개 허리와 가슴에 위치한다. 카메라를 빠르게 탈착할 수 있도록 퀼 릴리스베이스를 채택했고 다 리가 짧은 작은 강아지 등을 고려해 가슴 마운트를 뺄 수 도 있다. 이 제품은 개 체중 7kg에서 54kg까지 지원하며 벨트 길이는 조절할 수 있다. 개와 직접 닿는 부위는 패드 를 덧대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 재질 자체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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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김남길-손예진, 700만 공약 지킨다

개가 수영을 하거나 흙투성이가 되어도 손쉽게 세탁할 수 있게 방수 소재를 썼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 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릿한 스마트밴드, 운동 량 안채우면 전기충격

스마트 밴드와 시계 등 피트니스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수없이 쏟아지는 스 마트 피트니스 제품 중에서도 파블 로크(Pavlok)는 단연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당일 운동량을 채우지 않으면 가벼운 전기 충격을 주는 하드코어 피트니스 단말이기 때문. 이 제품을 디자인한 메니시 세티(Meneesh Sethi)는 습관 화를 하려면 먼저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파블로크를 이용하면 설정 목표를 포기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듀 크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일 40%는 습관화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운동을 계속하면 이를 습관화하게 되 고 점점 운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전기 충격으로 이런 습관을 길러주는 게 좋을지는 미지수다. 파블로크는 2015년 출시될 예정으로 현재 예 약 접수를 받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석훈 감독, 이하 해적)의 주 연배우 김남길과 손예진이 700만 공약을 지킨다. ‘해적’ 측이 흥행 땡큐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약속한 배우들의 700만 공약을 실행하는 것. 앞서 GV에서 ‘해적’ 이 700만 관객을 돌파할 시, 김남길은 팬 70명과 백허그 를 하겠다고 약속 했으며 손예진은 관객 70명과 맥주를 마시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공약을 이행할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 데, ‘해적’ 측은 배우들과 함께 하는 허그 이벤트와 맥주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이벤트를 통해 배우들이 내건 공약을 지키는 셈이다. ‘해적’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에 진행되 는 ‘해적’의 땡큐 이벤트에는 이석훈 감독, 김남길, 손예진 을 비롯해 조연 배우들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이 전하는 ‘해적’의 흥행에 대한 소감과 함께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 다”라고 1일 전했다. 이벤트는 오는 3일 오후 7시 서울 롯 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 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 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지난 달 31일 오후 6시 누적관 객수 7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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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백만장자 집에서 10억 금품 훔친 도둑 "모두 짝퉁이었다" 이

달 초,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한 백 만장자의 집이 도둑에게 털렸다는 기사가 지역 방송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돈 많은 사람이 도둑에게 털리는 게 방송까지 날 일인가 싶어 유심히 들여다봤습니다. 역 시 기사의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과거 미스 텍사스 출신이자 돈 많 은 상속자였습니다. 게다가 도둑에게 털렸다는 벽장 (Closet)의 면적은 3천 스퀘어 피트 그러니까 280제곱 미터나 됐습니다. 어느 정도 크기인지 잘 가 늠이 안 되실 텐데, 옛날에 썼던 평형으로 따지면 85평 가량 됩니다. 그리고 3층으로

다. 아마도 방송에서 그녀의 벽장을 보는 순 간 시청자들이 잠시 가졌던 이 백만장자에 대한 막연한 반감을 충분히 날려버릴 만했 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피해자인 로이머 의 진술을 토대로, 도난 당한 명품이 대략 백 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억 원어치에 달 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게다가 명품이 가득 찬 벽장에는 곳곳에 CCTV가 달려 있었는데, 금품을 훔쳐 가는 도둑도 화면에 잡혔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 두워 얼굴은 제대로 식별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화면을 방송에 보내고 비슷한 인

석 등 15개의 금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감 정 결과 모두 가짜였습니다. 그러니까 10억 원에 달한다던 명품들이 알고 보니 소위 ‘짝 퉁’이었던 겁니다. 게다가 금품과 함께 도난 당했다는 죽은 아들의 머리카락도 동봉돼 있었습니다. 확실히 로이머 집을 턴 도둑이 라는 점이 입증된 겁니다. 그런데, 이 도둑은 제보한 이유를 묻는 기 자 질문에 새로운 사실 하나를 더 털어놨습 니다. 금품을 털고 나서 이 장물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이 금품들이 모두 ‘짝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겁니다. 그러던 차에 방송을 보다 보니 피해자인

께 넣어 놓잖아요. 아마 그 도둑은 저를 계 속 괴롭힐 생각인가 보죠.”라고 말했습니다.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이상하 게도 큰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언론사에 제 보한 도둑의 주장에 왠지 더 신뢰성이 갑니 다. 다만, 그 도둑의 주장이 옳은 것으로 드 러난다면, 자신이 그토록 외부에 공개하길 꺼리던 3층짜리 명품 벽장을 언론에까지 공 개한 로이머의 눈물 섞인 호소는 명품 연기 라는데 이견은 없어 보입니다.

이 도둑은 아마도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로이머가 짝퉁을 도난당하고는 진품 을 도난 당했다고 신고해 보험 회사로부터 10억 원을 챙기려 하는구나.”라고 말입니다. 만들어진 이 벽장은 각 층마다 화려한 유선 형 계단으로 연결돼 있었습니다. 선반마다 명품 가방과 옷들이 있고 곳곳에 보석과 시 계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너무 양이 많다 보 니까 도둑도 다 가져가지도 못했던 겁니다. 당시 방송에서 피해자인 테레사 로이머는 인터뷰를 통해 도둑들이 값 비싼 명품보석 들과 가방만 골라 가져갔다면서, 돈도 돈이 지만 자신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면서 돌 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도난 당한 롤렉스 시계 박스 안에는 2006년 자동차 사고로 숨진 19살 아들의 머리카락 한 줌 가량이 들어있었는데 도둑 이 그것까지 가져갔다며 눈물을 흘렸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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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착의를 가진 남성이나 여성을 알고 있다 면 신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두 주가 지난 오늘 매우 흥미로운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당시 그 집을 털었던 도둑이 ‘휴스턴 프레스’라는 언론사에 제보 한 겁니다. 전화에 음성 변조기를 달아 굵직 한 목소리로 텍사스 백만장자 집을 턴 사람 이 자신이라면서 ‘자신이 훔친 금품들이 모 두 가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기자가 그 말을 믿기 어렵다고 말하자 이 도 둑이 ‘그럼 자신이 훔친 금품 몇 개를 보내 겠다’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는 겁니다. 며칠 뒤 정말 노란 봉투 하나가 이 기자에게 배송됐습니다. 안에는 남성 손목 시계와 보

로이머가 방송에 나와 10억 원어치의 금 품을 도난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고 로이머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 다. 자신에게 5억 원을 주면 훔친 물건을 모두 돌려줄 것이며, 언론에도 이를 알리 지 않겠다고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로이 머는 이 제안을 거절했고, 그래서 언론에 제보했다는 겁니다. 이 도둑은 아마도 이 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로이머가 짝퉁을 도난당하고는 진품을 도난 당했다 고 신고해 보험 회사로부터 10억 원을 챙 기려 하는구나.”라고 말입니다. 만일 이 도둑의 생각이 맞다고 한다면 로 이머는 왜 그런 제안을 거절했을까요? 도 둑이 감히 제보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 했던 걸까요? 그 부분은 보도에서도 나오 지 않아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로이머는 도난 사건 직후 언론 인터 뷰에서 “이렇게 방송됐으니 그 도둑도 장 물을 처분하기 곤란할 겁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난 당한 금품이 모두 짝퉁이 라는 이 도둑의 제보에 대해 로이머의 답 변은 무엇이었을까요? 지역 언론 기사를 뒤지다 보니 인터뷰를 한 언론사가 있었 습니다. “그 도둑이 (훔친 금품이) 모두 가 짜라고 했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물론 제 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물건이 다 명품들은 아니죠. 여러분도 벽장 안에 도나 캐런(유 명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갭 (미국 중산 층들이 즐겨 입는 중저가 옷) 청바지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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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앵글로색슨族 뿌리깊은 갈등 …

스코틀랜드, 독립의 꿈 이룰까? 내달 18일 독립여부 주민 투표 843년 스코틀랜드 건국 이후 1707년 잉글랜드 합병됐지만 종교도 다르고 독자 언어 갖춰 독립 반대 여론이 더 높지만 갈수록 찬성 쪽이 상승세로 “스코틀랜드는 독립국이 되어야 하는가?”

음 달 18일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16세 이 상 주민 410만명이 받아들 투표용지에 적 힌 단 하나의 질문이다. 700년 전 스코틀랜드 ‘독 립의 꿈’ 재현은 이 문항에 대한 찬반 결과에 따라 판가름난다. 올해는 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의 배경이 었던 배넉번 전투(1314년)가 일어난 지 700주년 되 는 해다. 당시 스코틀랜드는 이 전투에서 잉글랜드 군대에 압승을 거둔 뒤, 1328년 영국과 독립 보장 조약을 체결하고 독립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는 1603년 자국 국왕(제임스 6세)이 영국 국왕 제임 스 1세로 즉위하면서 다시 연합국가가 됐다. 1707 년 합병 이후 스코틀랜드는 독립국 지위를 누린 적 이 없다.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와 함께 영국(United Kingdom)이라는 국가를 구성하 고 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민족도 종교도 다르다. 스코틀랜드는 켈트족(族), 잉글랜드 는 앵글로색슨이다. 스코틀랜드는 장로교, 잉글랜드 는 성공회를 각각 믿는다. 스코틀랜드는 게일어(語) 라는 독자 언어도 갖고 있다. 그러나 영국 전체 면적 의 약 57%, 전체 인구(약 6300만명)의 84%에 이 르는 잉글랜드가 주류를 차지하면서, 스코틀랜드는 ‘정치·경제적으로 차별받고 있다’는 뿌리 깊은 피 해의식을 지우지 못했다. 영국 중앙정부는 1999년 부터 외교·국방을 제외하고 사법·보건·교육 등

내정에 관한 권한을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에 대폭 이양하면서 이런 피해의식을 다독였다. 스코틀랜드의 민족의식에 다시 불을 붙인 ‘주역’은 스코틀랜드 국민당(SNP)이다. 국민당은 2011년 5 월 자치의회 선거에서 ‘스코틀랜드 독립’을 공약으 로 내걸고 승리했다. 영국이 유럽 경제 위기로 휘청 거리는 것을 틈타, 국민당은 “독립을 통해 스코틀랜 드를 더 부유한 주권 국가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스코틀랜드 독립의 모델로 SNP가 내걸고 있는 청 사진은 영국보다는 북유럽에 가깝다. 무상 보육 지 원, 최저임금 현실화, 핵미사일 잠수함 기지 폐쇄, 세제 개편 등을 통해 복지와 환경을 북유럽 수준으 로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올해 실시된 49차례 여론조사에서는 ‘독립 반대’ 의 견이 ‘찬성’ 의견을 모두 앞섰다. 최대 20~25%포인 트까지 반대 의견이 많다. 스코틀랜드가 독립할 경 우 잠재적인 경제 불안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하지 만 지난 18일 현지 일간지 조사에서는 ‘독립 찬성’ 의견이 43%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올랐다. 분 리 독립파는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지면 내달 투표 결과를 점치기 쉽지 않다”고 주장한다.

'천장 없는' 비행기 나온다 비

행기 좌석에 앉아 창도 천장도 없는 하늘을 나는 듯한 항 공기가 개발된다. 영국이 각종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플라스틱 디스플레이를 창 문 대신 설치하는 항공기를 개발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 일 보도했다. 항공기 객실 내벽 전체를 유리창 대신 거대 플라스 틱 디스플레이로 교체해 연료소비를 줄이고 비행 중 상공의 풍 경을 객실에 그대로 전달해 탑승객들의 답답함도 해소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10여 년 전부터 제조업 경쟁력 제 고를 위해 세지필드에 설립한 생산공정혁신센터(CPI)에서 이 같 은 항공기의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기술을 연구 중이다. 상업용 항공기 제조업체들은 그 동안 창문 없는 비행기가 승객들 에게 별로 인기가 없을 것이라며 개발과 도입에 시큰둥했다. 미 국의 제트기 제조업체인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가 자신들이 개발 중인 초음속 제트기(S-512) 객실에 유리창 대신 파노라마 스크린을 2018년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히는 등 극히 일부만 관 심을 보였을 뿐이다. 항공기 제조업계의 최대 고민 중 하나인 비 행기 중량 감소를 통한 연료비 절감에는 탁월하지만 탑승객들이 답답함을 느껴 불만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CPI는 향수병이나 음식물 포장 등에 이용되는 전도성 잉크 기술 등을 활용해 플라스틱 디스플레이에 각종 이미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CPI는 “향후 3, 4년 내 플라스틱 디스플레 이 설치 항공기의 생산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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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어려지고 싶다면 헤어볼륨과 가르마에 주목! 모든 여성들에게는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은 동안외모를 갖추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이마, 코, 코에서 턱 끝까지 내려오는 영역이 1:1:1로 동일하게 떨어지는 비율을 갖추고 입체적이고 매끄러운 얼굴라 인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 여기에 피부까지 뽀얗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이 기준에 맞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가질 수 없다면 가꿔야 한다. 가꾸는 방법도 각양각색. 단 헤어 스타일링을 통한 변화는 무엇보다 빠르고 손쉽게 동안 외모를 갖추는 데 효과 적이다. 헤어 볼륨과 가르마에만 주목해도 순식간에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볼륨감은 UP! 나이는 DOWN!

얼굴에 볼품없이 달라붙은 머리는 실제보다 나이를 더한다. 이는 두피와 모발의 노화현상 이 빚어내는 느낌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모발은 가늘어 지고 머리숱이 줄어든다. 정수리 쪽 모발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라는 방향이 점점 아래로 향하면서 축 처진다. 곧 볼륨 없이 처진 헤어와는 반대로 풍성하고 건강한 헤어는 시간의 흐름을 거슬렀다는 증거. 따라서 볼륨감은 단발머리, 긴머리 어떤 스타일에도 사수해야 할 동안의 핵심 요소 가 된다. 볼륨감만 잘 살려도 2~3살은 어려보일 수 있다. 볼륨감 넘치는 풍성한 헤어를 완성하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고 입체적인 시각 효과까지 더한다. 중력의 힘을 거슬러 모근 자체의 힘을 길러주는 헤어 케어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최근 원랭스로 커트 라인을 살린 단발이 유행하면서 볼륨과 텍스처가 살아 있는 헤어 스 타일링이 더욱 각광받기도 했다. 고준희, 송혜교, 소이현, 아이유 등 동안 스타들은 너도 나도 볼륨감 있는 단발헤어를 추구했다. 동안 스타들은 한 길이로 딱 떨어지는 무거운 커트에 C컬 펌을 가미하는 공통적인 스타 일링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볼륨을 가미해 개성을 살렸다. 개성과 동안 미모를 보장하 기 위해 볼륨을 십분 활용했다.

라인을 잘 타면 동안이 된다 볼륨과 함께 동안을 완성하는 요소는 가르마다. 단 가르마는 얼굴형에 따라 적절한 영역 을 잘 나눠야 한다. 둥근 얼굴에는 6:4 비율의 가르마가 적당하다. 헤어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머리 로 인해 얼굴의 너비가 축소되어 보이고 인상을 또렷하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이에 따라 작고 이목구비가 눈에 띄는 동안 인상에 가까워진다. 5:5 가르마는 아무나 소화하기 어렵지만 광대가 나온 얼굴형이나 넓적한 얼굴은 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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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커버하는 데 유용하다. 광대가 도드라지면 동안얼 굴에서 멀어지기에 이를 잘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정 수리에서 양옆으로 갈라져 굵은 웨이브 진 헤어가 양 귀를 자연스럽게 덮도록 스 타일링 한다. 또 가르마를 없애는 방법도 있다. 어려보이기 위해 대 다수의 여성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수단은 뱅 헤어. 풍성하게 내린 앞머리는 머 리숱이 많아 보이고 어려 보이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얼굴형에도 동안얼굴을 만 드는 좋은 방법이 된다. 롱뱅, 시스루 뱅, 레이어드 뱅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다.

헤어볼륨과 가르마를 결정짓는 잇 아이템은? 볼륨을 만들고 선명하게 가르마를 타 동안 얼굴이 되고 싶을 때 볼륨 무스 혹은 헤어 볼 류마이저를 이용하면 좋다. 이는 모근 자체 에 힘을 부여해 건강하게 살아난 헤어를 완 성한다. 특히 레이블엠(label.m)의 볼륨 무스는 모근 부터 모발 끝까지 볼륨을 연출해주는데 효과 적인 제품. 이는 특수 고안된 노즐이 고른 분 사를 가능하게 하며 전체적인 볼륨 스타일링 에 손쉽게 도움을 준다. 드라이어 등으로 열 처리했을 때 볼륨 효과가 극대화된다. 촉촉하게 젖은 모발에 제품을 두피 중심으 로 도포한 후 드라이어로 모근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말리면 자연스럽게 볼륨감이 살아 난다. 또 가르마 연출은 볼륨 무스를 적용한 후 만들고자 하는 가르마 반대 방향으로 머 리를 넘겨가며 드라이한 후 원래 방향대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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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남자 술마시면 결혼생활 머리아픈체질 더오래간다 따로있다 키

작은 남자와 결혼하면 결혼생활이 더 오래 간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연구진은 1986~2009년 부부 3033쌍 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 졌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키가 작은 사람들은 키가 평균 이거나 큰 사람들에 비해 이혼 률이 32%나 낮으며 아내보다 돈을 잘 벌고 집안일도 더 하 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아비가일 웨이츠먼, 돌턴 콘리는 “이번 연구결과는 키가 작은 남자들 이 높은 수입으로 보충을 하는 반면 키 큰 사람들은 상대적으 로 더 높은 수입을 얻는 여성 들을 유혹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온라인 만남과

관련된 연구결과에서는 신체 적인 매력이 빠른 관계 형성의 핵심임을 보여주지만, 장기간 관계에서 이런 매력의 역할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키 작은 사람들은 키 큰 사람들보다 집안일에 더 많 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발견 했다. 집안일을 하는 시간의 경우 키 작은 사람은 8시 28 분인 반면 키가 보통인 사람은 7시 38분, 키가 보통인 사람은 7시간 30분이었다. 다만 키 작은 남자들은 결혼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 작은 사람들은 키가 보통인 사 람들보다 45세 이전에 결혼한 비율이 18% 낮았다. 이에 대 해 웨이츠먼은 “키가 작은 사 람들은 덜 남성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결혼하는 데 더 어려움 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이 밤늦게 술을 마셔도 다음날 숙취로 고생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멀쩡한 사람도 있다. 최 근 쌍둥이들을 상대로 한 연구에서 그 원인이 유전자 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의 미주리 콜롬비아 대학 웬디 슬루츠케 심리학 교수와 연구진은 호주의 중년 쌍둥이 4천명을 상대로 유전자 구조와 숙취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상대로 음주, 숙취와 관련된 1년 전의 경험을 전화로 설문조사했다. 지난 1년간 얼마나 자주 음주를 했고, 몇 번이나 취할 정도로 마셨으며, 숙취로 고생한 날이 얼마나 되는지, 또 취하도록 마셨지만 숙취를 전혀 느끼지 않은 날 등 에 대한 질문이었다. 연구진은 이 조사를 통해 쌍둥이 들 사이에는 숙취를 느끼거나 느끼지 않은 빈도 등에 있어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쌍둥이들의 유전자가 서로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특 정 유전자가 숙취에 대한 민감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대상자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숙취 빈도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의 45%가 유전적 요 소 때문이었다. 남성은 이보다 조금 낮은 40%가 유전 적 요인이었다. 즉,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어떤 사람 은 숙취로 고생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 원인의

절반은 유전적인 특질 때문이란 것이다. 나머지 절반 의 원인은 DNA와 관계없이 술을 마시는 속도, 안주를 먹는 양 등의 외적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 연구진은 숙 취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형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완전히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는 빈도 가 훨씬 높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즉, 얼마나 자주 숙취 를 경험하는지 결정하는 유전자는 얼마나 자주 취하게 되는 지도 좌우한다는 이야기다. 이는 이번 연구 결과 가 향후 알코올 중독에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의 미한다. 슬루츠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숙취에 민 감한 정도가 유전적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 입 증됐다”며 “이는 알코올중독 문제에 접근하는 또 다른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량은 숙취 등의 음주 후유증을 겪는지와 무관하 게 개인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며 이번 연구는 술을 자 주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 는지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고, 자신의 주량을 함께 마 시는 사람에 맞춰 조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함께 마시는 사람보다 숙 취에 훨씬 더 민감한 체질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슬루츠케 교소는 이번 연구에서 실험 대상자들의 음주 와 숙취에 대한 기억이 정확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성 에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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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커피 한잔’이 잇몸병 예방…이유는? 인

터내셔 널 비 즈니스 타임스는 미국 보스턴 대학교 골드만 치과대학(Goldman School of Dental Medicine) 연구진이 “커피가 잇 몸병에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 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연방정부 퇴역 군인 국에서 제공한 1968~1998년 사 이 수집된 남성 1,152명에 대 한 치과 진료 기록을 분석 했다. 이는 미국 내 남성 참전 군인들을 대상으로

보통 커피는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의외로 잇몸병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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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부터 30년간 지속된 방대한 구강건강 장기 추적 조사의 일환이다. 특히 해당 기록은 참가자들의 알코올 소비 정도, 교육 정도, 당 뇨병 유무, 체질량 지수, 흡연 기록, 커피 소비 정도는 물론 칫솔질과 치실의 사용 빈도, 최 근 치주 치료, 치과 클리닝 기록과 같은 상세 한 내역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놀랍게도 아 침에 커피 한 잔 정도를 마셔준 사람들은 다 른 이들에 비해 치주질환을 겪는 빈도수가 적 은 것으로 확인됐다. 치주질환은 치은(잇몸) 과 치아 사이 V자 모양 틈에 세균이 침투, 치 주인대와 인접조직이 손상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해당 원인을 커피 속 항산화물질 이 박테리아의 잇몸손상을 막아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커피에는 항산화물 질인 폴리페놀 화합물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항산화작 용 뿐 아니라 체내 콜레스테롤 생합성 억제효 과, 항암작용 등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연구진은 “커피 소비와 치주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장기 추적 조사한 최초 사례” 라며 후에 더욱 심층적인 연구 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 혔다.

밝고 긍정적일수록 면역력도 강해진다 처

서가 지났지만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열 대야 못지않은 기온에 습도까지 높아 건강에도 이상이 오기 쉽다. 요즘 같은 때는 신체의 면역력을 잘 지켜야 한다. 외부에서 들 어온 병원균 에 저항하는 힘, 즉 면역 력을 강화시 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해 밝고 긍정적인 사람은 면역력 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켄터키대학교 수잔 세제스트 론 박사팀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면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학 신입생 124 명을 대상으로 삶의 태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이들에게 ‘앞으 로 성공적으로 졸업할 수 있을까’ 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런 뒤 이들에게 생체에 대한 면 역반응을 유도하는 무해한 항원을 팔뚝에 주입해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삶에 낙관적인 태도를 오 래 유지한 학생일수록 신체 면역 체계가 대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세제스트론 박사는 “같은 사람이 라도 삶의 태도에 따라 면역력이

변하는데 긍정적인 기분이면 그 학생의 면역력은 더 활성화됐다” 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수업, 시 험, 인턴십 인터뷰 등의 결과에 따 라 긍정적인 정도가 오르락내리 락 했다. 연구진은 “행복할수록, 긍정적일 수록, 희망적일수록 사람은 스트 레스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의학치료나 충고에 더 잘 따르기 때문에 병에서 빨리 회복할 수 있 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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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여행의 교훈 6가지 아 무리 연필을 굴려봐도 답답한 강의 실 안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

다. 학교에 갈까 여행을 갈까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에서 소개하는 여행이 주는 여섯 가지 의 교훈, 즉 대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교훈 들을 주의 깊게 봐라.

1

상상했던 것보다 자신에게 훨씬 더 많은 능력이 있다.

이 사실을 아무도 부정할 수는 없다. 여행은 인간을 변화시킨다. “유럽 배낭여행을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 같은 상투적인 말을 하 자는 건 아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데 영향 을 준 여행을 말이다. 여행은 소극적인 성격을 적극적으로 바꾸 고 패기 없는 사람을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여행은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시험하며 불편하고 낯선 환경에 빨

여행을 갈까? 대학교에 갈까?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리기란 어렵고도 어렵다. 학비는 계속 상승하고 취업률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는 많은 학생이 책가방과 교과서 대신 배낭과 여행책자를 들게 한다. 하지만 1년간의 여행을 위해 자신의 미래를 잠깐 정지하는 것이 좋은 생각일까?

리 적응하게 한다. 자신이 정말 어떤 사람인 지 알고 싶다면 여행을 떠나라!

2

사람은 근본적으로 선하다.

뉴욕에 살든 두바이에 살든 혹은 파키스탄 의 카라치에 살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비슷 한 욕구를 가지고 있고 비슷하게 살아간다. 친구와 가족이 중요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고 싶으며 하루하루를 더 발전적으 로 살려고 노력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 로를 위하고 배려한다는 것이다. 세상살이를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위 사실 을 쉽게 잊게 된다. 오히려 말도 안되는 고 정관념에 갇혀 생각이 경직된다. 우리는 여 행을 통해 나와 세상 사람들이 차이점보다 는 공통점으로 묶여있다는 것을 배우는 것 이다. 직접 세상으로 나가서 체험하길 바란다.

3

우리는 우주의 먼지 같은 존 재다.

우리는 평생 우리의 존재가 특별하다고 듣 고 자란다. 집에서 시작해, 초-중-고등학 교, 심지어 대학교에서도 부모, 선생님, 친 구, 회사 동료 모두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

고 말한다. 그래서 처음 여행할 때는 좀 고 통스러울지 모른다. 자신이 이 커다란 세상 에서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지 알게 되기 때 문이다. 여행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우 리는 우주의 먼지 같은 존재임을 받아들이 자. 그리고 그리 나쁜 일이 아니라는 걸 깨 달을 것이다.

4

다른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 은 정말 터무니없는 것이다.

할리우드 영화는 우리의 상식을 왜곡한다. 영화에 나오는 것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아마 러시아 사람은 모두 악당이고 미국 대 학생들은 모두 알코올 중독자이며 호주 사 람들은 악어와 레슬링하거나 서핑만 하고 살 거다. 다행히도 여행을 통해 그런 말 같 지도 않은 고정관념을 떨쳐낼 수 있다. 조금 만 돌아다니다 보면, 독일 사람이라고 다 진 지한 건 아니며 캐나다 사람이라고 다 엄청 나게 친절하지 않으며, 스웨덴 여자라고 다 슈퍼모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5

세상은 그리 위험한 곳이 아 니다.

TV를 켜고 뉴스를 보라. 전 세계에 내전, 무

력 투쟁, 테러 공격 등 늘 위험이 도사리는 느낌이다. 그러니 가족에게 인도네시아, 이 스라엘, 터키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 면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부정적인 뉴스는 잘 팔리기 마련이다. 그래 서 현관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온 세상이 혼 돈에 빠져있다는 착각을 하기 쉽다. 우리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뉴스를 거의 접하지 않 는다. 그런데 세상에 그런 이야기는 너무도 많다. 직접 찾아 나서면 된다.

6

나도 영향력이 있는 ‘한 사 람’이 될 수 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엄청난 행동들이 있다. 예를 들어 자선단체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는 것들 말이다. 그럴 때는 나 같은 보통 사람이 세상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 묻곤 한다. 하지만 여행을 하다 보면 그 반대의 상황을 볼 수 있다. 즉, 작은 행동이 모여 뜻깊은 결 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을 전체를 구하든지 지상당면 과제를 풀 어야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필요한 사 람이 되면 된다. 그러면 아주 작은 것도 위 대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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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하는 잉글리쉬

요건 몰랐지?

Look before you leap.

Money does not grow on trees.

심사숙고 하세요.(뛰어내리기 전에 밑에 뭐가 있나 잘 살펴봐요.)

감나무에서 감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마.(돈은 나무에서 그냥 열리는 것이 아니다.)

A: Did you read today’s paper? Stock prices rocketed. B: Y es, I did. So I will invest all of my money in stocks. A: Cool down. Look before you leap.

A: John, you have to look for a job. B: No problem mom. I got a lottery ticket and if I win I will be rich . A: Listen to me. Money does not grow on trees.

A: 오늘신문 봤어? 주가가 폭등했 어. B: 봤 어. 그래서 내 전재산을 주식 에 투자할거야. A: 진정해, 심사 숙고하란 말이야

Key Phrases

A: 존아, 일자리를 찾아봐야지. B: 엄마,걱정 마세요 . 복권 한 장 샀는데 당첨되면 부자가 될 거에요. A: 내 말 들어봐, 돈이 그리 쉽게 생기는 게 아냐.

Key Phrases

leap : 뛰어내리다

rocket : 로켓, 치솟다

mom : 엄마

today's paper : 오늘의 신문

Cool down! : 진정해 !

lottery ticket : 복권

stock : 주식

invest money in ~ : ~ 에 투자하다

rich ( quick ) : 일확천금을 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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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특별 연재

케네디가의 어머니 로즈 여사에게 배우는 특별한 자녀 양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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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원칙

로즈 여사는 1995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녀를 흠모하고 기리는 수많은 편지가 지금도 끊임없이 케네디 집안으로 보내진다. 이 편지 들은 J.F. 케네디 도서관에 보관되고 있다. 로즈 여사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자로 잰 듯 정 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이 낙담하고 있으면 그것을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어 나가 는 것이 그 하나요,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용감하게 도전하도록 만든다는 것이 둘이었다. 이 런 기준 하에 아이들에 대한 체벌은 즉각 시행하되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했다. 우리의 미래 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달려있다. 로즈여사를 통해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바래보며 통신문 편집부에서 이번 연재를 준비해 보았다.

싫다고? 그런 말은 없다

로즈

7원칙

여사는 아이들에게 ‘싫다’는 부정적인 말을

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게 된다. 부정적인 말에 계엄령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만약 아이들이 ‘

내려 꽁꽁 묶어 두라.

싫다’라고 하면, 그것이 왜 싫은지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용

많은 연구에서 ‘웃음’이 사람들의 마음과 두뇌의 긴장을 풀

서를 해주었다. 로즈 여사는 막내딸 진이 8살이 되자 그녀

어 주고 창의력을 높여 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유

를 수영장에 보내 수영을 배우게 했다. 그러나 아이가 ‘싫

머와 음악은 뇌가 한창 발달하는 과정에 있는 아이에게 아

다’며 응석을 피웠다. 그러자 로즈 여사는 호되게 꾸짖으며,

주 효용성이 크다. 따라서 즐겁고 웃음이 가득한 환경을 만

수영을 왜 배워야 하는지 그것이 건강에 어떻게 좋은지 하

들어 주는 일이야말로 아이의 창의성을 높이는 필수 조건

는 내용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했다. 아이는 어머니의

이다.

설명을 다 듣고 나서야 고개를 끄덕이며 밝은 얼굴로 수영

IT업계의 기린아 빌 게이츠는 성격이 급해 몹시 싫증을 잘

을 배우러 갔다.

내고 어떤 일을 맡으면 끝까지 하는 법이 없었다. 걱정이 된 어머니가 야단을 치고 잔소리를 해도 그때뿐, 성격을 고칠

로즈 여사는 부정적인 말은 전염된다는 사실을 믿고 있

수 없는 듯했다. 어머니는 병원으로 찾아가 정신분석학자

었다. 낙천적이고 능동적이며 개척 정신이 투철한 그녀는

에게 게이츠를 1년 간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정신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했으며, 아이들이 뭔가

분석학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이렇게 말했다.

비관적인 생각을 할 때면 쾌활하게 분위기를 바꿔 주었다.

“아이에게 무엇을 강요하거나 타이르려고 하지 마세요.

덕분에 아이들은 늘 미소를 띠고 다녔으며 어려운 일이 닥쳐

더 나빠질 뿐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하세

도 그것을 헤쳐 나가는 강한 정신을 가지게 되었다.

요. 그게 최선입니다.”

“아이고 기분 나빠!”, “그놈 그냥 두면 안 돼!”, “나쁜 자식

정신분석학자의 말을 받아들여 어머니는 그때부터 잔소리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등의 말은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

를 하지 않고 아이에게 칭찬을 하며 부추겼다. 그러자 놀라

게 돌아온다. 만약 기분 나쁘고 좋지 못한 일을 당했더라도

운 일이 벌어졌다. 차츰 자신감을 회복하며 자신이 해야 할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 알파 상태로 만들면 상황은 한층 호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했다.

전될 것이다. ‘말이 씨가 된다’고 했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빌 게이츠는 점점 신중해졌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몰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암시를 당하게 되고 정말 그렇게 되

두하였다.

어 버릴 수도 있다.

그리하여 마침내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였다.

아프리카의 어떤 종족은 어린 시절부터 바나나를 먹으면 죽

그러나 창의적인 그는 학교 생활이 따분하기만 했다. 그는

는다는 조상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그래서 마을 사람

마침내 자신이 할 일을 발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사를 창업

누구도 바나나를 먹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청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다. 만

이 집 앞에 놓인 물통에서 희뿌연 액체를 발견했다. 그는

약 어머니가 빌 게이츠의 곁에서 계속 잔소리만 늘어놓았다

그것이 나무에서 따낸 즙이라 생각하고 마셔 버렸다. 저녁

면 아이는 자신의 창의적 생각을 펼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이 되자 어머니가 돌아와 집 앞 물통에 있던 바나나 즙이 어

는 아마 내성적이며 소심한 소시민으로 일생을 살아갔을지

디로 사라졌느냐고 청년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때까지 아

도 모를 일이다.

무 일 없이 웃고 떠들던 청년이 발광을 하며’난 이제 죽는 다’면서 법석을 떨었다. 그리고는 시름시름 앓다가 마침내 죽고 말았다. 부정적인 생각은 이토록 엄청난 결과를 낳는다. 아무런 해 가 없는 바나나지만, 사람의 생각에 따라 독약이 된 셈이다. 아이에게 부정적인 생각과 못한다는 말을 하지 않도록 교육 한 사람은 로즈 여사뿐만이 아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어 머니 사라 델러노 루스벨트, 트루먼의 어머니 마사 영 트루 먼, 포드 대통령의 어머니 도로시 가드너 포드 등 유명한 대 통령의 어머니들도 모두 그렇게 했다.

사람이란 미래의 부정적인 결과를 염두에 두고 행동하게 되면, 모든 일을 점차 소홀히 하게 되고 게을러지며 자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6 출애굽 여정 (5)

신민아 24년만에 리메이크, 최진실 기억되길 바란다

요셉을 모르는세대

우 신민아가 고(故) 최진실에 대한 그 리움을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 에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 부'(임찬상 감독, 필름모멘텀 제작) 제작보 고회가 열렸다. 1990년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아 흥행에 성공한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 품을 리메이크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 술학원 강사이자 영민(조정석)의 잔소리쟁 이 아내 미영을 연기한 신민아는 24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대해 "최진실 선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 할 수 있을지 부담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정석도 그렇지만 부담감보다 새로 운 영화, 새로운 미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한편으로는 이 영화를 통해 고 최진실 선배를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

다"고 덧붙였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현시대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발랄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조정석, 신민아, 라미란, 윤정 희, 배성우, 황정민, 전무송, 이시언, 서강준, 서신애 등이 가세했고 '효자동 이발사'를 연 출한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손호영 측 "아미와 자전거 데이트 아냐... 운동 장소 같을 뿐"

나님의 언약은 야곱과 요셉이 죽 어 이 땅에 없을 지라도 이어지 고 있었다. 히브리인 들이 거주하고 있는 고센지역 은 천혜의 비옥한 땅이었다. 나일강 적도 부근에서 발원하여 지중해로 흘러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강으로 길이 6,690km 이다. 나일강의 삼각주는 해마다 부엽토 를 더해 가면서 이 비옥한 땅은 검은 색 을 띠게 되었다. 그래서 고대 에집 트인들은 검은 땅이란 뜻에서 케미(KEMI)라고 불렀다. 이처럼 나일강은 자연의 선물을 남겨 주 면서 서서히 지중해로 흘러 들어가는 것 으로 약 6.690 Km의 장구한 강줄기가 흐르고 있다. 이 지역에서 히브린들은 생 육하고 번성하여 그 숫자가 증가 되어 큰 민족이 되매 애굽의 바로왕은 두려움이 생겼다. 히브리인들이 강성해지면 그 결과는 무 엇이겠는가? 그 결과는 손바닥 처럼 보 였다. 애굽을 전복시켜 히브리인의 제국 을 삼을 것이며 애굽이 저들의 종이 될 것이다. 히브리인인 요셉의 정책으로 천 재지변에서 살아 남았는데 이 놀라운 역 사적인 구원을 눈으로 보지 못한 바로왕 은 히브리인에 대한 가공할 탄압 정책을 세운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왕은 시기와 질 투로 스스로 망하는 결과를 가저오게 된 다. 소년 다윗이 불레셋의 골리앗을 물매 돌로 물리치매 모든 사람이 다윗을 존중 하게 되었다. 사울왕은 다윗이 살아 있으 면 스스로 원치 아니해도 백성들이 자기

를 버리고 다윗을 왕으로 삼을 것이 뻔 히 보였다. 그때부터 미움과 시기, 그리 고 불안으로 마음의 병이 된다. 그리고 사울왕은 어린 소년 다윗으로 인하여 미 치게 된다. 애굽의 바로왕은 히브리인들의 번성을 막기 위하여 비돔(Pithom)과 라암셋 (Rameses)에 국고성(위사진)을 세운다. 그 고된 노역을 하는 사람은 물론 히브 리인들이다. 이미 3500년이란 유구한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순례객들은 라 암셋 2세의 문장이 새겨진 돌들과 볏짚 을 섞어 만든 벽돌의 흔적을 완연히 볼 수 있다. 히브리인들은 자유로운 생활에서 하루 아침에 미움의 대상이 되었다. 아니 그 보다 더 심하게 이 지구 위에서 살아 있 으면 안되는 죽음의 그늘이 둘러 진치게 되었다. 박해자들은 언제나 선하고 박해를 받는 이들은 그 사회에서 죄인이다. 바로왕은 국고성 건축으로 히브리인들을 학대하 게 된다. 애굽의 감독자들은 노역하는 히 브리인들을 채찍으로 친다. 그리고 저들의 번성을 막으려고 남자아 이가 태어나면 산파들을 시켜 죽이라 한 다. 산파는 어린 생명을 살리는 역할인데 죽이게 되니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죄인 가. 그래도 히브리인들은 번성하므로 아 기가 나오면 강물에 버리게 하였다. 이는 생명의 하나님을 반역하는 죄악이 다. 이에 히브리인들은 신음소리를 죽이 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게 된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44 | VOL 446 | 04.SEPTEMBER.2014

수 손호영 측이 후배 가수 아미와의 열애설에 대해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손호영 측 관계자는 1일 OSEN에 "본인에 게 확인한 결과 손호영과 아미는 친한 선후 배 사이일 뿐"이라면서 "두 사람이 함께 운 동을 하면서 친해진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 다. 이어 "아미가 지난해 CJ E&M 소속이었어 서 두 사람이 친분이 있는 건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열애설과 함께 공개된 '자전거 데이 트' 사진에 대해서는 "손호영과 아미는 함께 운동을 하면서 가까워졌고, 지인들과 모임 에서 같은 볼링 팀에 속해 있기도 하다. 같 이 활동하고 운동하는 장소가 같은 것 뿐"이 라고 설명했다. 재차 손호영의 열애설에 대 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한 소속사에서 선

후배 가수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 도했다. 이어 손호영과 아미가 한밤 중에 자 전거 데이트를 즐기고, 함께 저녁을 먹는 모 습 등을 찍은 파파라치 사진도 함께 공개했 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가 스스로 목 숨을 끊은 뒤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 워 자살을 시도했으나, 시민의 신고로 목숨 을 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손호영은 수면 제 졸피뎀을 복용한 사실이 알려져 검찰 조 사를 받기도 했다.

김종국, 중국판 ‘런닝맨’ 지원사격 ‘이건 특급 게스트야’

1

일 TV리포트가 확인한 결과 SBS ‘일요 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종국은 지난 8월 29일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진행된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녹화에 함께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진행된 ‘ 달려라 형제’ 촬영에 김종국이 함께 한게 맞 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촬영을 앞두 고 있다”라며 “한국 ‘런닝맨’ 출연진들도 중 국판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TV리포트는 중국판 ‘런닝맨’ 정 식 멤버들의 첫 촬영소식을 알린바 있다. ‘달 려라 형제’에는 홍일점으로 안젤라 베이비

가 함께 하며, 덩차오 왕바오 창 왕쭈란 천 거 리천 정카이 등 인기 스타들 이 고정 멤버로 출연한다. 이들 은 한국판 ‘런 닝맨’처럼 팀복 을 맞춰 입고, 등에는 각자의 이름표를 붙이 고 레이스를 한다. 한편 저장위성TV에서 방송될 중국판 '런닝 맨'인 '달려라 형제'는 오는 10월 방송을 목 표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T O N G


CULTURE | 문화

암흑으로 변해가는 도시를 구하라 닌자터틀 의협심 강한 슈퍼히어로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페퍼로니 피자와 시니컬한 농담 을 즐기는 장난기 가득한 10대 거북이 영웅들은 심심풀이용 그림에서 시작됐다.

1

984년 코믹북 아티스트였던 피터 레어드와 케빈 이스트먼이 세상 모든 짐 을 다 짊어진 것 같은 황폐한 영혼의 당시 슈퍼히어로들을 패러디하기 위 해 장난스럽게 그린 만화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후 어린이용 TV애니메이 션으로 제작된 뒤 게임과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첫 번째 영화화된 스티브 바론 감독의 <닌자거북이>(1990)는 전세계적인 흥행 성공을 거두며 3편까 지 만들어졌고, 가장 최근에는 케빈 먼로 감독의 3D애니메이션 <닌자거북이 TMNT>(2007)로도 이어졌다. 매 시리즈 이런저런 아쉬움을 지울 수는 없었지 만 ‘12세 눈높이’라는 마케팅 포인트는 변함없이 지켜져왔다. 마이클 베이가 제 작하고 메간 폭스가 출연한 <닌자터틀> 역시 예외는 아니다. 뉴 욕은 악당 슈레더와 그가 이끄는 조직 ‘풋 클랜’이 장악해버린 후 범죄와 폭 력이 난무하는 도시로 변해버렸다. 어린 시절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비밀을 캐내 기 위해 <채널6>의 기자가 된 에이프릴(메간 폭스)은 카메라맨 번(윌 아넷)과 함께 그들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 자체적인 조사에 나선 에이프릴은 슈 레더와 손잡은 사업가 에릭 삭스(윌리엄 피츠너)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된다. 한편, 하수구에 살던 ‘닌자 터틀’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는 암흑으 로 변해가는 도시를 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다. 음습한 하수구가 아닌 대낮의 도시와 빌딩에서 화려한 3D CG 액션을 벌이는 닌 자거북이들의 모습은, 시리즈 고유의 색깔을 되살렸다기보다 마치 최근 개봉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원 플러스 원’처럼 느껴진다. 아무래도 마이클 베 이가 제작을 맡아서일 것이다. 또한 그와 완전히 떼놓을 수 없는 메간 폭스가 주 연을 맡음으로써 이 이야기가 마치 ‘백설 공주와 일곱 거북이’ 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어쨌거나 <월드 인베이젼>(2011), <타이탄의 분노>(2012) 등 을 만든 조너선 리브스먼 감독은 과거 시리즈가 회를 거듭하며 다소 날카롭고 어 둡게 변모한 것과 달리, 돌연변이 닌자거북이들의 입담과 테크닉을 살려내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설원에서의 엎치락뒤치락 추격 신은 단연 백미다.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할 관객이 거북이들의 개성을 각각 인지하며 빠져들기에는 무리지만, 3D 액션을 기대할 관객의 킬링 타임용으로는 무난해 보인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유머로 배우는 지혜

하 호 호 하 정신이 나간 이유

고 있다가 그 씨를 그분 얼굴에 내뱉 어야 한다.” 그는 시키는 대로 했다. 깜짝 놀란 랍비는 측은한 생각이 들 었다. “안됐군. 머리가 이상하구먼.” 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그 거래를 없 었던 일로 해줬다.

자 판사는 놀랐다. “맙소사, 아니 어 떻게 그토록 잔인한 자기학대를 한다 는 것입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판 사님.” 이렇게 대답한 멍청한 경관은 한마디 더했다. “그렇게 자주 그 사다 리를 오르내렸으니 그 심장에 얼마나 무리가 갔겠습니까.”

거대한 무덤

질투 의사가 한 남자에게 그의 아내가 정 신병원에 입원해야 할 것이라는 나 쁜 소식을 전달했다. "유감입니다만, 부인께서는 정신이 완전히 나가셨습 니다." 의사가 말했다. "그럴 만도 하 죠." 남자가 웅얼거리며 말했다. "저 한테 지난 15년 동안 매일같이 속에 있는 심한 말을 해왔거든요."

순진한 경찰관 매춘방조죄로 걸려든 살롱 경영자 의 재판에서 경찰관이 증언했다. 조 사를 해보니 창녀 하나가 그 살롱을 매춘 장소로 삼아 안쪽에 있는 사다 리를 이용해 손님을 그녀의 방으로 데리고 올라간다는 것이었다. “얼마 나 자주 그렇게 하고 있는 겁니까?” 하고 경관에게 물었다. “하루에 열댓 번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소리를 듣

동물원에 온 여자는 엉엉 울고 있는 두 일꾼에게 다가갔다. “어째서 울 고 있는 거죠?” “코끼리가 죽었어 요.” 한 사람이 대답했다. “그 큰 짐 승에게 그토록 정이 들었더란 말인가 요?” “아닙니다 부인. 우리는 정 따위 는 전혀 몰라요.그런데 우리더러 코 끼리 무덤을 파라지 뭡니까.”

백화점 승강기에 탄 여자는 요염한 미녀를 넋을 잃고 바라보는 남편이 짜증스러웠다. 그런데 그 미녀가 갑 자기 홱 돌아서서 군침을 삼키며 자 기를 바라보고 있는 그 남자의 뺨을 후려갈기면서 소리치는 것이었다. “ 남의 엉덩이를 꼬집으면 어떤 꼴 당 하는지 알았죠!” 손님들이 승강기에 서 나가자 남자는 아내에게 정색하고 말했다. “난 저 여자한테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했어요.” 그러자 아내가 얄궂 게 웃으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알아 요. 내가 꼬집어줬다고요.”

화 푸는 법

율법박사 한 유대인 젊은이가 아버지로부터 재 산을 물려받자 곧장 그걸 팔아버렸 다. 그리곤 곧 후회하면서 랍비를 찾 아가 그 거래를 취소해달라고 했다. 친척들은 미리 그에게 귀띔했다. “랍 비한테 갈 때 대추야자를 입에 꼭 물

회춘의 비밀 일흔이 되도록 결혼하지 않은 한 남 자가 어느 날 스무 살 먹은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졌 다. 그들은 결혼해서 플로리다로 신 혼여행을 떠났다. 여행에서 돌아오 자, 그의 친구가 물었다. "그래, 말 좀 해봐. 어땠어?" "아, 아름다운 시간이었지." 남자가 말했다. "태양에, 파도에, 우린 거의 매일 밤 사랑을 나눴지. 우린-" 친구가 말을 잘랐다. "그 나이에! 어 떻게 거의 매일 밤 사랑을 나눌 수 있 지?" "아," 남자가 설명했다. "우리는 월요일에도 거의 사랑을 나눌 뻔했 고 화요일에도 거의 사랑을 나눌 뻔 했고…."

의사의 고충 한 남자가 친구들에게 말했다. "내 마 누라는 화가 나면 나와 아이들, 심지

Fun Joy

어는 우리 집 강아지들에게도 소리를 질러. 그러면 다들 찍소리도 못하지." 친구 중 한 명이 물었다. "그럼 넌 화 나면 어떻게 하는데?" 남자가 대답했다. "나도 집에 있는 창 문과 문에 대고 소리를 지르지. 아무 도 찍소리 못해."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남자가 의사 를 찾아갔다. “담배를 많이 태우십니 까?” “아뇨.” “술을 많이 하십니까?”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아뇨.” “밤늦도록 밖 에서 즐기십니까?” “아뇨.” 그러자 의사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 면서 묻는 것이었다. “아니, 삼가야 할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으면 날더러 어떻게 병을 고쳐달라 는 겁니까?”

의사와 변호사 수술대의 환자가 마취되려는 순간 이었다. 그는 신경질적으로 소리소 리 질렀다. “불먼 박사가 집도해서는 안 돼요! 그 사람은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 수술팀이 그 환자를 진정시켰을 무렵 불먼 박사가 나타났다. 환자를 눈여겨본 그가 한마디 했다. “아니, 이럴 수가, 작년에 내가 수술 을 잘못 했다며 덤터기를 씌우려들었 던 바로 그 변호사가 아닌가!”

심부름 응?

최식남 쟤 설계도 놓고 갔네!

이번 신제품 설계도야. 안산 공장에 갖다 주고 잘 부탁한다고 얘기하고 와

오덕후 좀 갖다 주고 와

이상하 네...

네 알겠습니다.

전 5시까지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는 ...

미스원 얼른 가서 갖다 주고 와

중요한 거니까 잘해!

?

전 아침에 발목이 삐어서...

내가 간다 내가 가! 응?

46 | VOL 446 | 04.SEPTEMBER.2014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A1 Factory Outlet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3818 6022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IKA Housing Im Your Painter JP Maintenance LG Floors (AUKO) LJH Consulting Engineers Miracle Floors PK Pluming Plan Plus International Skycorp Developments Total Project Management Top Builder Yeh’s Curtains YJ플러밍

주요 한인 기관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3390 0024 0424 724 624

교민 언론사 3210 0818 0433 992 494 5538 4537 0423 847 886 1800 082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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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공인 주례

0422 258 092 0434 378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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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4 7521 3108 6238 3420 0597 3210 1129 3369 3159 3300 4226 3300 3132 3290 1113 3202 9553 0418 550 467 0403 062 915 3219 9019 3378 5227 0433 689 717 3191 3743 0433 030 053 0402 496 797 0402 499 807 0414 522 654 3300 0964 0432 680 975 3398 9923 3423 1245 0411 725 639 3890 1116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교민단체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0400 001 569 0423 001 216 0402 939 611 0401 456 726 0434 218 660 3398 8238 0433 772 172 3510 5461 3831 3005 3211 8284 0413 090 294 3344 3663 0416 931 428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브리즈번 평화 교회 브리즈번 한인 교회 브리즈번 한인 성당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사랑의 교회 사자후 기도의 집 소망교회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썬샤인코스트성결교회 아름다운 우리교회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열린교회 열방선교교회 예수마을교회(서승석) 은혜와 진리 교회 주안장로교회 쿠퍼루 침례교회 크로스웨이 연합교회 푸른파도교회 화성장로교회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네오스트 (neost.com.au) 삼보광고 써니 크레이티브 윤디자인+프린트+사인 iHUB Limelight 간판 NB Signs Printing Panther Pr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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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884 999 3272 2011 0412 840 533 0408 114 339 3341 8815 0430 173 193 0421 790 885 3252 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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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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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기쁜 우리 교회 꿈이 있는 교회 로고스 선교 교회 북부 재림교회 브리즈번 서림교회 브리즈번 성결교회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브리즈번 왕성교회

3879 0121 3423 1500 3890 2404 3290 0376 3202 9677 0433 689 717 3273 3845 3371 2363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공인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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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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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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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Ace Ipro Painting AK스틸엔지니어링 Alpha Flooring AUKO 마루공장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DNE 핸디맨 Full House Deco GB Timber and Tiling HANDYMAN I-Care 핸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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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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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iHUB Natown 디자인 NB Sign 네오스트 NFM Web (토탈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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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원불교 정토회 열린법회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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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 3225 0711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 / 3871 5522 나윤제 변호사 0423 005 035 / 3225 0700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 3225 0701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김권철 사무장 0404 737 747 / 3225 0701 김문기 변호사 0478 066 785 김량래 변호사 0423 662 633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 / 3225 0781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조제민 변호사 0405 577 759 Clear Legal 법률회사 0425 664 414 Kim & Lee 법무법인 0411 198 551 / 3040 1004 stephenstozer 3034 3888

CBD 7 Days 병원 J.J.Lee 한의원 Medical Group My Clinic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Stafford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3211 3611 3209 9395 3839 1867 3272 2202 5428 1244 3856 1411 5535 1166

보험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3255 5666

식당 / 카페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민속촌김밥 0424 877 717 시티 롯데마트 3221 1881 엄마손 김치 3276 8989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참웰빙 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시티) 3220 2677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3345 1400 하나로마트 (스프링힐) 0401 485 616 하나로마트 (시티) 3220 2677 하나로마트 (써니뱅크) 0451 518 950 하나로마트 (투웡) 0405 949 708 하나로마트 (파인랜드) 0404 821 867 해피마켓 07 3161 8875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병원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우리 한의원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치과의사 김슬찬 케린델 자매 치과 평화한방병원 서라벌한의원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3715 7261 0422 063 402 0412 088 428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부동산

레이화이트 (김지연) 센츄리 21 (크리스 리) 케니 부동산 AK Links Raine & Horne (조진석) YONG 부동산 (오세진) YONG 부동산 (Peter Huang)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3307 4300 0402 283 003 3373 9808

비디오 대여 롯데마트 시티 롯데마트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48 | VOL 446 | 04.SEPTEMBER.2014

3423 2004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악기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3191 3662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3219 2598 0404 181 011

번역 / 통역 나티 번역 공증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우리와 번역 통역 이영옥 (NAATI 3급 번역) 테레사 한 국어 번역 및 통역 서비스 Kortranslation Services NAATI번역 통역서비스

3219 1002 0402 134 885 0400 163 227

3219 4064 3221 1881

사찰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나라 식당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벙글벙글 붐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예당 중국집 이가네 오싱 (China Town) 종가 레스토랑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Cafe Hancook JJ Korean Kitchen PHO Saigon Roby’s Caffe Top Up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345 248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161 3056 3211 233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423 8998 3423 8875 3216 0133 3252 3559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195 5342 3711 7637 3832 4454 3219 5811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icontact (Sunny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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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0411 875 825 3210 1009 0488 337 764 3344 3220

식품점 김치스토아 럭키식품 롯데마트

3423 8989 3841 8574 3219 4064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Flight Centre (Ashley Kwon)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169 1700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007 2929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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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원

상진 모터스 폭스바겐(김한 딜러) Better Car Place Yes 모터스

0406 103 228 0430 143 658 3272 1717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V10 Motors 119토우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전기 /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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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 웹 0434 636 199 0434 378 245

정수기

운송 / 이삿짐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출장수리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KI Web 에이전시 VTEQ 컴퓨터 Computer Zone PC 1001 Yong Computer (Laptop/iPad)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운전학원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3277 5355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0404 884 999 0422 395 706 0424 027 117 0402 877 551 3209 1471 0434 198 169 0424 033 109 3323 3232 3210 1548 3423 0734 0479 162 630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G-Castle AK 정수기

0401 558 353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3270 7999

학원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푸른 목장 정육점

의류 / 유니폼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정육점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SETA U&I 유학원

3003 1221 3012 7111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3344 347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JJ PACAGING

4678 8221 0432 715 602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대교 눈높이 교육 레인보우 화실

주류 FGS Wines (와인소주)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3349 6274 3219 8825

1300 455 599

이민대행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0403 656 854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이벤트 파티 벌룬

0434 029 564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0433 238 932 3202 5380

청소 / 방역 / 조경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A Team Automotive 3162 1686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y Motors 3277 2477 SK Automotive 0431 696 442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큐모터스 중고차매매 07 3275 1144/0414 975 000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Ultra Tune 3344 272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3 649 848 0433 649 848 0402 901 552 0434 620 822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Blue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50 | VOL 446 | 04.SEPTEMBER.2014

0433 379 280 0402 299 360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3210 2021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3211 5725 0490 082 815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3191 7128 3299 1031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한상호(I.B.S)회계사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0401 918 816 1800 123 275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50 468 318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썬샤인 일렉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김영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골드코스트

그래픽디자인 / 인쇄

NB Signs Printing Winni Art

건강식품 / 면세점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5527 1312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부동산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0413 836 557 5597 0590 5597 3889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5528 5491 5562 1928 5519 3582 0411 725 639

결혼 / 공인 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13 823 377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한국주류 FGS Wines (와인소주)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금강사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NFM 스튜디오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머니역송금

식당 / 카페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0401 596 877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S)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PC방 / DVD방 5575 8868 5531 4577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 p ape p r

교민여러분! 행복한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5572 5388 5532 8946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0419 264 171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27 0099 5592 1141 5503 0955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행복을 위한 신문입니다.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5593 2606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식품점 도시락 주문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0401 596 877

그래픽 디자인 개인과외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유학원 0403 405 077 5571 1999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0406 429 662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학원 (예능)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5574 4773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맥킨토시

0423 408 255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여행사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숙박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학원

0403 738 925

운송 / 이삿짐 5527 13102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Fast 방역, 카펫 클리닝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스튜디오

서적 종로서적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역송금 5546 6337

0438 189 614 1300 455 599

5528 1325 5564 0303 5538 4537 0432 296 494 0430 595 800 3221 7871

대교 눈높이교육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청소 / 방역 / 조경

사찰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미래종합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Browns 영어 학교

4678 8221

주류

5592 4566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장로교회 푸른파도교회

CJ NutraCon Pty Ltd

동양마트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학교

제조업

5592 1921 1800 726 696 5527 6288 5592 1300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병원

0421 790 885 0401 596 877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스마일 마트

정육점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0422 258 092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웰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전기 / 전자 모발킹

5667 916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Gold Coast 한인 경로회 회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9월&10월 월레회 예정을 알려 드립니다. 10월에는 Gold Coast 순복음 교회 에서 초 대혜 주십니다.

9월 월례회

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마당 의 자세한 활동을 보고싶으시면 Facebook Page 들어오셔서 Like 해주세요. 저희 단체는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 당의 전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알 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 환영합니다.

•날짜: 9월 13일(토) 11시30분 • 장소: 고기 하우스(K Town), TEL: 5591-7465, Shop 4/162 Nerang St. Southport

연습 일정

10월 월례회

•연화: 0433 528 588 • Facebook: http://facebook.com/ ktpghanmadang • Homepage: http://hanmadang. org.au •이메일: admin@hanmadang.org.au •카톡 ID: bboying

•날짜: 10월 25일 (토) 11:30 • 장소: Gold Coast 순복음 교회 미션 센 터 2/7 Olympic Ct. Southport 경로회를 섬겨 주실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 니다.

연락처

•회 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 임옥 0412911566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 정기공연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의 정기공연이 9월 6일 Queen Street Mall에서 펼쳐집니다.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의 4번째 정기 공연 이자 2014 HANMADANG Multicultural Fair라는 부제로 한국의 문화뿐만아니라 일 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다른 문화 공연 도 즐기실 수 있는 이번 정기 공연은 퀸즐랜 드 한인회와 퀸즐랜드 주정부의 후원과 여 러 교민업체들의 소중한 스폰을 받아 개최 됩니다. 민요, 사물놀이, 판굿, 버나, 열두발 상모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로(한국을 제외하고) 왕버나가 돌아갈 예정이니 한국의 멋과 예 술이 그리우셨던 분들은 좋은 기회 놓치지 마세요! 또한 이번 공연에 도움을 주실 자원봉사자님 들도 수시로 모집 중에 있습니다. 한인회와 주정부의 로고가 들어간 자원봉사 증명서와 공연 후엔 저희 협력업체의 붐붐에서 저녁식 사를 함께하실 수 있으며 그 보다 더 중요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멋진 경험을 하게 될 것 입니다. 젊고 패기가 넘치는 분들은 지금 저 희에게 연락주세요!

2014 HANMADANG MULTICULTURAL FAIR

•9월 6일 토요일 4pm~6pm •장소: Queen Street Mall Stage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ers Group Hanmadang Inc.(이하 한마당)는 2010년에 창립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 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입니 다. 호주와 한국 정부, Queensland 한인 회와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마당 은 매 년 20회가 넘는 공연과 워크샾을하며 Queensland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

• 1-5시: 기초반, 설장구, 사물놀이, 사물 판굿, 민요

연락처

연습 장소

•Holland Park State High School

제4회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주니어 정기연주회 2014 Queensland Korean Orchestra Junior Annual Concert •무료입장

일반후원

1.성민규 - $2000 2. JHT Property (Trilogy Residences) (김희규) - $1000

빅뱅, 2ne1, 2PM, miss A 등이 소속된 국 내 최대 기획사 YG, JYP, 안테나뮤직과 함 께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최 고의 심사위원! 격이 다른 트레이닝 시스템!

물품/재능후원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 원!

A+ 마트 (주니어 간식), 한준 (인쇄물), CYS Chartered Accountants, 통신문, 비젼신문, 일요신문, 선브리즈번, 브리즈번 스토리

연습 간식후원 (단원 중)

2014 QLD 한인오케스트라 후원내역 주후원업체

1. 법무법인 리틀스 (김경태) - $5000 2. FNA Steam Hospitality Group (안종 철) - $2000 3.한우리식당(현광훈) - $2000 4. HT Travel/Uhak.com(이문환)- $2000 5. Charm Sushi (박성종) - $2000 6. KSB Managemenet PTY LTD (정복현) - $2000 7. NONAS MANAGEMENT PTY LTD (김 형남) - $2000 8. TNS 회계법인(권신정) - $1000 9. Antonio Kim Violin (김대식) - $2000 10. Korean Air (지상휘) – 한국왕복 항공 권 1매

해외 오디션 지원 내용

QKO Junior: 홍서진, 황은영, 이유민/ 유진, 김호제, Isabela Tran, 윤채영, Cheng Bin Saw, 오지성, Aaon Li QKO: 홍유진, Chloe/Quinton Lam, Holly Gibbons, 유선, Patrick Johns, 이 영민

•오디션 날짜: 2014년 9월 중 (예정) •오디션 장소: 호주 시드니 (예정) •지원 자격: K팝스타를 꿈꾸는 누구나! •지원 기간: 2014년 6월 1일 (일) ~ 8월 31일 (일) 까지

후원 문의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E-mail(happy_forme@naver.com) 혹은 카카오톡(ID :amychae07)으로 [이름, 나이,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 자신의 Youtube 채널 링크나 노래한 영 상을 함께 보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김대식 단장 0401 684 295

G20 대통령 방문 축하 한인의 날 협찬 내역 “G20 대통령 방문 축하 한인의 날” 행사 가 브리즈번 시청 홀에서 10월4일에 개최됩 니다. 교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협조 부 탁 드리며 지금까지 협찬해주신 분들은 다 음과 같습니다. 더 많은 교민 여러분의 협 찬 기대하겠습니다. 협찬을 원하실 분은 이 문환 0402 112 593으로 전화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메인 스폰서 (10개사)

• 장소: Redeemer Lutheran College, Kleinschmidt Centre Music Auditorium. • 일시: 2014년 9월 6일 토요일 오후 7시

그리고 최고의 기획사에서 음반발매 기회 제공! 세상을 놀라게 할 K팝스타! 이번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 리틀즈 로이어즈 김경태 변호사 5,000불 • KSB 정복현 사장 3,000불 • 가스공사 제충호 법인장 2,200불 •스프링 타워 호텔 김형두 회장 2,000불 •한우리,샤부하우스 현광훈 사장 2,000불 • 참스시 박성종 사장 2,000불 •브리즈번 축구협회 김형남 회장 2,000불 •컴언웰스 뱅크 차진아 2,000불 •안토니오 바이올린 김대식 사장 2,000불 •HT여행사,유학닷컴 이문환사장2,000불 •썬브리즈번 제임스김 사장 1,000불 •조이 자동차 정비소 조병남 사장 300불

협찬 물품

• 대한 항공 지상휘 지점장 서울 왕복권 1매 • AK 정수기 이경재 사장 비데 1대 •고기 세상 50불 바우쳐 4매 • 프랜치 도어(미용실)사장, 마사지($60) 바우쳐 5매 •크린킹 상품권 • 통신문, 비젼신문, 일요신문, 썬브리즈 번, 브리즈번 스토리- 행사 광고 •i-hub 주동식 사장 한인의날 비디오 촬영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프로그램 내용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대표 아티스트!

지원 방법

2014년도 하반기 한국어능력 시험 시행 공고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주시드니총영사 관 한국 교육원이 주관하는 2014년도 하반 기 한국어 능력 시험이 2014.10.12 (일)에 실시됩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 학 습방향을 제시 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 며, 그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유학, 취업 등에 활용케 하는데 목적 이 있습니다.

1. 시험일

•2014.10.12(일)

2. 시험 시간

•TOPIK I(1~2급) 듣기,읽기시험 입실시간 오전 09:10, 시 작 오전 09:30, 종료 오전 11:10 (시험 시간 100분) •TOPIK II(3~6급) 1 교시: 듣기, 쓰기시험 입실시간 오후 12:10, 시작 오후 12:30, 종료 오후 14:20 (시험 시간 110분) 2교시: 읽기시험 입실시간 오후 14:40, 시작 오후 14:50, 종료 오후 16:00 (시험시간 70분)

3. 응시수수료 및 지불 방법

•TOPIK I(1~2급): $30 •TOPIK II(3~6급): $35 • 수표 또는 우체국환(Money order) : payable to ‘TOPIK’ •현금: 시드니한국교육원 TOPIK 접수처 에서만 접수 가능

4. 시험장소 (퀸즈랜드)

• 브리즈번한글학교: Holland Park

Queensland Korean We Weekly ekly Newspape Newspap Newspa Newspaper aper

52 | VOL 446 | 04.SEPTEMBER.2014

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State High School QLD • 골드코스트한글학당: 1 Nerang St Southport QLD ※ 시험장 사정에 의해 원하는 시험장소로 배 치 안될수도 있음.

5.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 시드니한국교육원 홈페이지 (www.auskec.org) KEC NEWS 에서 다운로드 • 기출문제: www.topik.go.kr 에서 '정보 마당' 에서‘기출문제’클5

6. 제출서류

•응시원서 •사진 2장(원서에 부착) • 응시료 ※ 사진은 성적증명서에 출력되므로 반드시 컬러 증명사진 또는 여권 사진을 부착.

7. 접수마감

• 2014. 8. 10(8월 3일까지 브리즈번 한 글학교로 접수하셔도 좋습니다.) 개별접 수자도 브리즈번 한글학교 교장에게 시험 참여 여부를 알려 주시면 시험 진행에도움 이 되겠습니다. 0427 162 253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14.9.18(금) 09:00~16:00 ( 점심 : 12:00~13:30) • 장소 :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 순회영사 업무를 보러 오시는 민원인들께 서는 보완서류 없이 모든 서류가 구비된 경우에만 접수를 받을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민원인께서 반드 시 직접 총영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여권,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업무만 실 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 등록기준지(본적 지)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접수 가능하며, 반드시 반송용 봉투(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서식 및 민원안내

•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koreasydney.net) [영사] 메뉴 •민원실 이메일 : sydney@mofa.go.kr •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공증업무 (여권발급 제외)에 대하여는 즉시 처리하 여 배부할 예정이며, 사전에 수수료에 맞 는 정확한 액수를 준비 • 모든 수수료는 현금으로 준비하여 주시 고, 수수료는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고

8. 개별지원자 접수처

• 주시드니총영사관 한국교육원 Suite 401, 130 Elizabeth St. Sydney 2000 •Tel: 02)9261-8033 •consyd7@mofa.go.kr

9월 브리스번 순회영사 공지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2014. 9.19(금) 퀸즐랜드주 브리스번에서 순회영 사 활동을 실시합니다.

브리스번 순회영사 일시 및 장소

2014 Korea food Festival 2014년 퀸슬랜드주 한인의 날 한국의 전통 음식 및 한인업체 홍보에 참가하는 단체/개 인 및 업체을 모집합니다.많은 참여 부탁 드 립니다.

1.일 시 2014년 10월 4일

(오전 10:00 ~ 오후:16:00)

2.참가비

$200.00 (각 부스당)

3.지원

3m x 3m Tent, 2 Table (800 x 1800)

Queensland Korean We Weekly ekly Newspape Newspap Newspa Newspaper aper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GLOBAL NEWS | 세계 뉴스

54 | VOL 446 | 04.SEPTEMBER.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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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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