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September. 2014
Vol.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퀸스랜드 정통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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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혜택 수급자의 ‘베이식스카드’ 사용에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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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지역에서 시범 운용되고 있는 복지혜택 수급자 들의 생필품 구매 전용 카드인 베이식스카드(BasicsCard)가 술, 담배 등 구매가 금지된 품목을 우회적으 로 구입하는 사용자들로 인해 그 도입 취지가 퇴색되고 있 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베이식스카드는 복지혜택 수급자의 복지수당 입금계좌와 연결된 직불카드로 지정된 상점에서 생필품 구입이 가능 하며 담배, 술, 도박(복권), 성인물 등의 구매는 금지돼 있 다. 최근 국영 ABC방송은 베이식스카드 이용자가 카드로 구입한 식료품을 다시 현금과 술로 물물교환하거나 베이 식스카드에 생소한 상점 직원이 카드 이용자에게 담배를 파는 현장을 포착해 보도함으로써 이 카드 제도에 비판적 인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베이식스카드, 취약계층 소득관리 위해 도입 베이식스카드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청소년, 알 코올 중독자 등 취약계층 복지혜택 수급자들이 복지수당 을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연방정부의 ‘소득관리 (Income Management)’ 정책의 일환이다. 2012년부터 2014년에 걸쳐 여러 주에 시범 도입된 후 현재 2519명이 이 카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남호주 플레이포드에
서 588명, 빅토리아 셰파턴 348명, 퀸즐랜드 로건 949명, 록햄프턴467명, NSW 뱅크스타운에서 167명이 베이식스 카드를 사용 중이다. 이 카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복지수당의 50-70%에 해 당하는 금액을 베이식스카드와 연결된 계좌로 입금받게 된다. 베이식스카드는 일반 직불카드처럼 사용되지만 정 부가 승인한 상점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고 식품, 옷, 의료용 품 등 각종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담배, 술, 성인물, 도 박상품(복권) 구매는 금지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를 통한 현금 인출도 불가하다.
관리비용 비싼 실패작 비판도 베이식스카드 이용자들이 우회적 방법으로 구매금지품목 을 사고 있다는 ABC방송의 보도에 대해 연방정부 사회서 비스부(DSS)의 대변인은 “베이식스카드 이용처에서 카드 사용 규정에 대한 직원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베이식스카드에 대해 비판적인 서호주의 광산 거물 앤드류 포레스트 씨는 “취약 계층 복지수급자의 ‘소득관리’ 정책 의도는 나쁘지 않지만, 매장 직원의 재량에 따라 구매금지품목도 얼마든지 팔릴 수 있다는 것은 베이식스카드 프로그램의 큰 허점이고, 이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정부의 관리비용을 고려하 면 이는 한마디로 ‘값비싼 실패작’”이라고 말했다. 포레스트 씨는 또 베이식스카드가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소매업체에서만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카드 소지자들이 본 인이 원하는 곳에서 쇼핑을 하지 못하는 것도 부정적인 면 이라고 밝혔다. 할인매장 알디(Aldi)는 베이식스카드 이용 처가 되기 위한 정부 조건을 맞추기 어렵다며 이 프로그램 에 참여하지 않았다. 사회서비스부 대변인은 “베이식스카 드가 가계 예산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 도 있다”며 향후 12개월간 추가적인 평가가 더 이루어진 후 그 결과에 따라 베이식스카드 프로그램의 미래를 결정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퀸즐랜드주 80% 가뭄재난구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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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랜드주 전체 면적의 80%에 달하는 지역이 가뭄 재난구역으로 선포됐다. 호주 국영 A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정부는 전날 오랜 가뭄으로 주내 대부분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역대 최대 규모인 주 전체 면적의 80%가량을 가뭄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해안 지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안 및 내륙 지역 이 포함된 면적으로, 총 38개 지역이 가뭄재난구역에 포함 됐다. 존 맥베이 퀸즐랜드주 농림수산부 장관은 "최근 전 통적 우기에 가뭄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강수 량이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면서 재난구역이 확대됐다"며 "이는 지금까지 퀸즐랜드주가 겪었던 가뭄 중 가장 심각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맥베이 장관은 "사실상 록햄튼에 서 케이프 지역에 이르는 일부 해안 지대를 제외한 거의 모 든 지역이 가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가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주민들은 주정부로부터 급수와 가축 사육에 필요한 사료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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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대학 3개 한국어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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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재학하는 시드니 지역 최대 대학 중 하나인 맥 쿼리대학에 한국어 강좌를 열기 위한 노력을 지난 6개월 간 펼쳤으며 이번 에 결실을 맺게 됐 다고 전했다. 또 맥쿼리대학은 문화원과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 해 대중교통으로 ▲오 른쪽부터 에스텔라 발버드 국제학부 학부장, 이동옥 문화원장, 마티나 몰러링 인문대학장, 존 사 약 한 시간 거리에 이먼스 부총장, 이휘진 총영사, 강수환 교육원장 있고 아시아계 유 학생 등 동양권 학 생이 많은 점, 정규 한국어과정이 개설되지 않은 점 등 이 문화원장 등을 대학에 초청해 이번 한국어 강좌 개설에 대 한 사의를 표하며 향후 정규과정 개설을 위한 방안을 협의 번 한국어 강좌 개설에 최적의 대학이라는 평가이다. 이동옥 문화원장은 “맥쿼리대학의 한국어 강좌 개설은 ‘지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역에 적극 봉사/지원하는 문화원’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성 대학 측에서는 몰러링 인문대학장과 에스텔라 발버드 과이며, 특히 한국어 교육은 한국문화 전달의 가장 기본이 (Estela Valverde) 국제학부 학부장도 참석해 구체적인 협 므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향후 한국어 정규과정 및 한국 력방안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으며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 학과가 개설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다. 몰러링 인문대학장은 “2016년 한국어 과정 개설을 위 한 사전 작업으로 대학 내에서 한국문화축제 등을 개최 해 수강생들이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120명에게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 제공, “2016년부터 정규 한국어 강좌 개설 추진” 좋겠다”고 제안하는 등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시드니 지역에는 시드니대학 및 UNSW에 한국어 과 정이 개설돼 있고, 이번에 맥쿼리대학에 한국문화원 세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의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는 2011년 하겠다”고 밝혔다. 종학당이 생겨남에 따라 향후 UTS나 웨스턴시드니대학 학기당 평균 약 80명의 수강생에서 2014년 현재 약 230 한국어 정규과정 개설 위한 간담회 개최 이와 관련해 8월 29일(금) 존 사이먼즈(John Simons) 맥 (UWS)과의 협력도 기대할 수 있어 한국어를 NSW 지역 명으로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한국문화원은 적극적인 한국어 보급을 위해 약 4만 명의 쿼리대학 부총장은 이휘진 주시드니총영사, 이동옥 한국 에 더욱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이 맥쿼리대학교에 8 월 19일부터 주당 3개의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한국문화원에서 2011년 개설돼 현재까지 지속 적으로 증설되고 있는 ‘세종학당’의 확장 강좌로, 물리적 거리로 인해 문화원 수업에 참석하기 어려운 맥쿼리대학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설됐다. 당초 최대 30명을 수용하는 1개 강좌 개설을 계획했으나 강좌 등록기간(8월 4일-15일)에 3백여 명이 지원해 대학 측과 논의 끝에 40명을 수용하는 3개 강좌를 열어 총 120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 기회를 얻었다. 이 강좌는 총 12주간 매주 화, 수, 목요일 6시-7시 30분 까지 맥쿼리대학의 W6B 325호에서 진행되며, 수강생 중 약 60%가 맥쿼리 대학생, 나머지 40%는 교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맥쿼리대학의 마티나 몰러링(Martina Mollering) 인문대 학장은 “학부 내 동양 언어(중국어, 일본어)와 서양 언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총 8개 과정) 간 불균형이 심하기 때 문에, 이번 한국어 강좌의 추이를 지켜본 후 빠르면 2016 년부터 학점이 인정되는 정규 한국어 강좌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문화원 측에 다가오는 여름방 학기간 한국어 심화과정 개설을 요청하는 등 이번 강좌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지했다. 한국문화원 6개월 간 강좌 개설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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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외교부장, 애봇 정 부에 불편한 심경 표출
울 것이며 또 호주가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적극적 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해 비숍 장관은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공고하며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은 호주의 가장 큰 쌍방 교 역국이며 양국은 올해 말 양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기 도 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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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 월드컵에서 호주 고 의 패배 의혹 조사
중국과 호주 외교전략대화 참석차 호주를 방문한 왕이 (Wang Yi) 중국 외교부장관이 최근 친일 행보를 이어가 고 있는 토니 애봇 호주 정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표 출했다. 왕이 장관은 전날 시드니에서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 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 일본을 아시아에서 호주의 최고 우방이라고 했던 애봇 총리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거론하 며 날을 세웠다. 왕이 장관은 비숍 장관과의 회담 뒤 한 기자회견에서 “ 중국이 지금은 호주의 가장 가까운 우방이 아닐지 모르 지만 중국은 분명히 호주의 가장 진실한 친구가 될 수 있 다”고 말했다. 왕이 장관의 이런 언급은 지난해 10월 애봇 총리가 브루 나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만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게 “일본은 아시아에서 호주의 최고 우방”이라고 말한 데 대한 불편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애봇 총리는 지난 7월 아베 총리가 호주를 국빈 방문했 을 때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보여준 용기와 애 국심을 극찬하는가 하면 동중국해 영토분쟁에서도 노골 적으로 일본 편을 드는 등 계속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왕이 장관은 이어 중국은 호주가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아시아의 구성원으로 통합되는 것을 환영하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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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구연맹(FIBA)이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2014 FIBA 농구월드컵에서 호주가 일부러 졌다는 의혹을 조 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FIBA는 지난 8일 호주가 앙골라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농구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 겼다고 지적하며 고의 패배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호주 농구협회는 조사 과정에서 앙골라 전에 대한 입장을 설명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는 지난 4일 스페인 라스팔마스에서 열린 농구월드 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앙골라에 83-91로 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로 평가된 호주는 이날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가운데 경기에 나서 결국 패 배하였다.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돼 있었던 호주는 3승2패를 기록 하며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이겼더라면 조 2위가 될 가능성도 있었던 호주는 패하면서 조 3위를 사실상 자 청했고 이는 16강 이후 토너먼트에서 세계 최강인 미국 을 피하기 위한 술책이라는 의혹을 샀다. 조 3위가 되면 미국을 4강까지는 만나지 않을 수 있기 때 문에 호주로서는 조 2위보다 3위가 더 유리하다는 판단 을 내렸다는 것이다. 호주의 패배로 조 2위가 확정된 슬로베니아의 미국프로 농구(NBA) 출신 고란 드라기치(Goran Dragic)는 트위 터에 “농구라는 아름다운 스포츠에 이런 식의 고의 패배 는 있을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리며 FIBA가 제재를 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호주 르매니스(Lemanis) 감독은 앙골라 전을 마치 고 기자회견에서 “경기 일정이 워낙 빡빡해서 16강 이후 를 위해 선수들의 체력을 조절해줄 수밖에 없었다며 고 의 패배 의혹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각자의 자유”라고 말 하였다. 호주는 이러한 의혹을 안고 터키와의 16강전에서 경기 종료 8초를 남기고 역전 3점 슛을 허용해 64대 65로 패 해 탈락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호주 농구협회는 아직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호주 농구협회는 FIBA 조사 결과에 따라 벌금 또는 출전 제재와 같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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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용소 이란 난민 패혈증으로 사망
호주 정부가 인근 섬나라에서 운영하는 난민수용소에 억 류돼 있던 이란 난민이 숨지면서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호주 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에 설치된 난민 수용소에 억류 되어있던 이란 난민 하미드 케하자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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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id Kehazaei) 가 패혈증 치료를 위해 이송된 브리 즈번 병원에서 숨져 논란이 되고 있다. 케하자에이는 3주 전 마누스 섬 의료센터에서 발목을 절 단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얼마 안가 심각한 패혈증 증세 를 보였다. 패혈증이 갈수록 심해지자 호주 정부는 지난 주 케하자에이를 브리즈번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 만 그는 곧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결국 숨졌다. 호주 이민 부 장관 스콧 모리슨은 "호주 정부를 대표해 케하자에이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면서 "그가 사망하게 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 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과 인권단체 등에서는 마누스 섬 난민수용소 의 열악한 위생시설과 가혹한 처우, 난민들의 건강상태 에 대한 당국의 무관심 등이 케하자에이 사망의 원인이 라고 비판했다. 사라 핸슨 영 녹색당 의원은 "발목 절단 수술로 야기된 패 혈증에 대한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케하자에이가 사 망했다"며 수용소 난민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정부의 무관 심이 사망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실
종 MH370기 희생자 추모비 건립
호주 정부가 지난 3월 남중국해 상공에서 실종된 말레이 시아항공 MH370기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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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하기로 했다. 토니 애봇 총리는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나 집 라작(Najib Razak)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정부는 MH370기에 탑승했던 239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데 적합 한 기념물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종 기에 탑승했던 239명의 승객과 승무원 중에는 28 명의 호주인도 포함됐다. 애봇 총리는 추모비가 MH370 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양을 바라보는 서 호주 지역 해변에 세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와 말레이시아 양국은 지난 6월 이후 중단했던 MH370기 잔해를 찾기 위한 해저 수색을 이달 중순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호주 정부는 앞서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된 말레이시 아항공 MH17기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비도 사고 발생 1 주기에 맞춰 연방하원 정원에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한 바 있다.
드니 애플스토어 앞에서 줄을 대신 서주고 아이폰6 2대 를 구매해 시내에 있는 사무실로 전달해주면 100호주달 러를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을 9일 공개할 예정이지만 일반에 게 판매하는 시기는 그보다 열흘 뒤인 19일께가 될 것으 로 예상된다. 미국 등과 함께 유독 애플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 인 호주는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매번 1차 출시 대상국에 포함해 왔으며 이번에도 그러할 것이라고 예측 된다. 특히 호주의 경우 주요국 중 시간대가 가장 빨라 ‘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 신제품을 손에 넣는다’는 상 징적 의미도 소비자들의 조기구매 의욕을 부추기는 것으 로 분석된다. 애플은 9일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쿠퍼 티노(California Cupertino)에서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크기로 된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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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애플의 최신 스마트 폰 아이폰6를 빨리 사기 위 한 줄을 대신 서주면 100달러를 주겠다는 광고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광고는 호주 온라인 구직사이트 ‘에 어태스커’(Airtasker)에 올라왔다. 광고에는 “아이폰6가 출시되는 날 새벽 3시30분부터 시
호주의 인플레이션 율이 하락하면서 기준 금리 인상압력 이 완화된 것으로 진단됐다. 지난 1일 발표된 TD증권과 멜버른연구소의 연구에 따르 면 호주의 8월 인플레이션 율은 전년동기대비 2.5% 증 가했다. 이는 7월의 2.6%와 6월의 3.0%보다 낮아진 수
폰6 대신 사오면 이 100달러 드려요 광고
월 인플레 2.5%로 하락 금리 인상압력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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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다. 지난 6월 인플레이션 율이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 면서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의 인플레 목표치는 2~3%로 8월 들 어 인플레이션 율이 목표 범위 정 중앙인 2.5%에 안착 했다. TD증권의 아네트 비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서치 헤드 는 "RBA가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압력이 지속됐지만 인플레이션 율이 목표 밴드 안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각종 경제 지표와 글로벌 이벤트를 재검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
생에너지 지원 폐지 검토안 놓고 논란
호주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삭감 및 폐지 검토 안이 나 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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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호주의 재생에너지 개선안이 재생에너지 발 전소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태양광에 부여하는 인센티브 를 폐지할 것으로 알려져 산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이 개선안은 2030년까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지 원은 유지하되 신규 발전소에 대한 지원은 중단하거나 미 래 전력수요 증가량의 절반 수준만을 재생에너지로 충당 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태양광 모듈과 태양열 온수 시스 템, 소형 재생에너지 기술 등을 설치하는 가정에 대한 재 정적 인센티브 제공을 즉시, 또는 2020년전까지 폐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사업이 성공적 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소안이 발표된 배경 에는 이 사업이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안겨주고 있으며 발전량 과잉을 부추긴다는 점이 있다. 호주는 에너지 수요 하락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 한 추가적 투자는 필요치 않으며, 일반 가정집의 태양광 인센티브 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엔 너무 값비싼 방법이 라는 것이다. 보급사업은 대형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장려하고 거주 형 소규모 설비를 구매하도록 일반 소비자 를 독려하는 목표로 제안됐다. 대형발전소 건설 목표는 2020년까지 4만1000GWh의 전력을 발전하는 것이다. 여기에 현존 수력 발전과 소규 모 발전소의 출력을 합치면 전력 수요의 약 20%에 달해 '2020년 20%'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호주의 전기수요는 최근 몇 년간 하락세를 유지하 고 있어 재생에너지를 계획대로 추가할 경우 20%를 넘 어선 27%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선 '현실 적 20%'를 위해 계획을 수정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 재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검토 안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 설에 220억달러의 산업 보조금이 소요될 것이라고 추산 했다. 하지만 발전 수요가 하락하고 있어 이 같은 추가적 지출을 불필요하다. 일반 소비자들의 전기료 인상에 미치 는 영향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검토 안은 지적하고 있다. 보급지원제로 인한 비용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가 정집 전기료의 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60달러
에 달한다. 가정용 전기료를 4% 인상시킨 셈이다. 그러 나 이 제도에 대한 영향 분석은 매우 다양하다. 재생에너 지와 화석에너지의 경쟁을 이끌었기 때문에 전기 도매가 하락을 이끌었다는 주장도 있다. 태양광 위원회의 존 그림스 회장은 검토 안이 태양광 산 업을 몰살시키고 8500개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강하 게 비판했다. 또 청정에너지 위원회는 2020년부터 연간 3479만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례로 호주 남부 풍력발전단지는 주 전력의 4분의 1을 공급해 온실 가스 감축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회자된다. 청정에너지위 원회의 케인 썬톤 회장은 "검토 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현 재 100억달러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투자 금에 심각한 재 정적 피해를 가하고 신규 투자를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 다. 호주 정부가 이번 제안을 받아들일 지는 아직 확실 치 않다. 전적으로 내각과 상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정 부는 이 보고서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토니 애봇 총리는 신규 투자 폐지를 지지하고 있으나 이 안 맥파래인 상업 부 장관과 그레그 헌트 환경부 장관은 축소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애봇 호주 총리는 "지원 제가 일반 가정의 전기료를 상승시키고 있어 재검토가 필 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재생에너지 목표가 상당한 가격 부담 을 야기하고 있으며 우리는 경제성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 는 초강대국이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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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제재 EU 수준으로 격상
호주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수위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토니 애봇 호주 총리는 1일 캔버라 연방하원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우크라이나 주권 침해에 대한 항의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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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애봇 총리는 "러시아는 최소 1천 명의 병력과 군용 차량 을 우크라이나 영토로 이동시켜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의 도적으로 침해하고 있다"며 "호주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의 수위를 EU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롭게 시행될 대 러시아 제재에는 새로운 무기수 출 금지와 러시아 국영은행의 호주 자본시장 접근 차단, 석유 및 가스 수출 금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봇 총리는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히는 행위와 그러한 행위가 정당화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우리 세계에 설 자 리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 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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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권 시간외 근무수당 공방
자유당 실업률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 “소기업의 일요일 비용 과다” 노동당과 노조 “열악한 근로자 임금 삭감 하려는 트로이 목마” 반박 집권 자유국민연립 연방의원들이 시간외 근무수당이 실 업률 상승의 핵심 요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정치 쟁점화에 나서고 있다. 알렉스 호크(Alex Hawke) 자유당 하원의원은 4일 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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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근로자들을 위한 주말과 공휴일의 시간외 근무수당 삭 감을 요구했다. 호크 의원은 전국 청년 실업률이 13%이 고 시드니 서부 지역의 청년 실업률은 20%를 넘는다면 서 호주가 더 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자유당의 데니스 젠슨(Dennis Jensen) 하원의원도 시간 외 근무수당이 실업률을 상승시킨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주문했다. 젠슨 의원은 “제가 본 일부 자 료에 따르면 시간외 근무수당이 너무 높기 때문에 일요 일에 매장을 열지 않는 업체가 있다”면서 “소규모 기업의 경우 일요일 비용이 과도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호 주의 생산성이 개선될 필요성이 있다”면서 “세계 경쟁국 가들과 비교할 때 호주는 생산성에서 잘하고 있질 못하 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많은 요인들 이 있다. 시간외 근무수당은 그들 가운데 하나임에 틀림 없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생산성위원회(Productivity Commission)가 노사관계 규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차기 연방총선에서 공약할 권고안을 만들어 낼 것임을 약속했다. 하지만 호 크 의원은 지금 조치를 취하면 청년 실업 위기가 경감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요일이 더 이상 신성불가침이 아님을 고려하면 75%의 시간외 근무수당 추가 지불은 구시대적인 개념”이라며 “다른 날과 동일한 영업일에 이 런 추가 임금을 지불하는 것은 실질적인 이유나 현대적인 방어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실업률과 연관성 두고도 설전 이에 브렌든 오코너(Brendan O’Connor) 노동당 노사관
계 담당 의원은 요식업의 시간외 근무수당을 삭감하는 것 은 시간외 근무수당 수입에 의존하는 간호사, 의료보조 원(paramedics), 양로서비스 근로자(aged care worker), 청소원에게 지급하는 임금을 공격하기 위한 트로이의 목 마(Trojan horse)”라고 지적했다. 호주노총(ACTU,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 의 데이브 올리버 사무총장은 시간외 근무수당이 고용률 과 연관돼 있다고 경영계는 오랫동안 주장해왔다고 밝혔 다. 올리버 사무총장은 “우리는 그런 주장을 수용할 수 없 다”면서 “고용주들은 노사관계위원회에 이런 주장을 해 가 갈수록 더 많이 하고 있지만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증 거를 내놓진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는 정부가 전국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할 수 있는 청신호를 경영계에 주기 위한 하나의 시나리오”라고 주장 했다. 그러나 호주상공회의소(ACCI)의 케이트 카넬 회장 은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는 노조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상당한 증거를 들은 후에 고용 률과 시간외 근무수당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에릭 아베츠 연방 고용부 장관은 “시간외 근무수당은 호 주공정근로청(Fair Work Australia)의 관할 업무이지 정 부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발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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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생활 길어질수록 건 강 악화된다
디킨대학 연구결과, ‘문화적 장벽, 차별, 스트레스, 식습관’ 등이 원인 호주에 오래 거주한 이민자들이 원래의 건강이 악화되고 호주 토박이들이 걸리는 만성질환 위험에 똑같이 노출된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디킨대학의 알프레드디킨연구소(ADRI)의 인구학자이자 사회역학자인 산토시 자트라나 교수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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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은 연구소의 삼바 시바 라오 파수풀레티 박사, 뉴질랜드 의 오타고대학 켄 리차드슨 박사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자트라나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캐나다, 영국, 미국과 같은 이민자 유입이 많은 나라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국제적인 이민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학술지인 사회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and Medicain)에 실린 이 연구는 호주 가계소득 및 노동 역학 조사(HILDA Survey) 자료에 근거해 호주 태생 국민과 영어권 및 비영어권 이민자들의 건강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영어권 및 비 영어권 이민자들이 호주 토박이 에 비해 일반적으로 만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지극히 낮 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년 이상 거주 시에는 암, 심혈 관계 질환, 관절염, 당뇨병, 호흡기 질환 등과 같은 만성 질환 발병률이 호주 토박이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게 된 다고 밝혔다. 자트라나 교수는 “이민자들의 건강은 새로운 문화 및 차 별에 적응해야 하는 이민자로서의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식단, 육체적 활동, 흡연, 음주 패턴 등이 호주 토박이들 의 습관과 비슷해 지면서 장기적인 영향을 받았을 수 있 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이민자들은 외국 태생이라는 점 때문에 일정 부분 스트레스와 차별을 받을 위험에 노출돼 있다. 사회 문화적 장벽도 암 진단 등과 같은 예방적 의료 서비스 혜 택을 받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민자들이 예방적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는 장벽으로 언어, 문화, 소득의 차이와 현 지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을 꼽았다. 자트라나 교수는 “만성 질환은 세계적으로 사망 및 장애 의 주요 원인이며 이런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물리적, 경 제적 영향은 모두의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이민자들이 새로 정착한 나라에 오래 살수록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트라나 교수는 이민 생활이 길어질수록 이민자 건강이 악화되는 원인에 대한 추가적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민자 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이해하고 밝혀내는 것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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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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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자금대출 금리 최고 6%까지 오른다
대학생들에게 더 무거운 교육비 부담을 요구하는 법안이 연방 의회에 28일 상정됐다. 대학 등록금을 자율화하고 대학생학자금대출(HELP) 금리를 높이는 것이 골자다. 크리스토퍼 파인 연방 교육부 장관이 의회에 제출한 대 학교육 개혁 법안에 따르면 대학생학자금대출을 받은 대 졸자가 부채를 상환해야 하는 연봉 기준액이 2016년 7 월 1일부터 5만 1309달러에서 5만 638달러로 인하된다.
대학들은 인상한 등록금 수입 5달러 중 1달러(20%)를 취 약학생(disadvantaged students)을 위한 연방정부 장학 금 재원으로 기부해야 한다. 대학생학자금대출 수혜 범위는 확대된다. 학자금대출을 전문대와 칼리지 재학생 8만명에게 추가 개방하는 것이 다. 이로 인해 정부는 3년간 3억 7150만 달러의 비용 부 담이 생긴다. 피헬프(FEE_HELP) 대출에 부과되는 25%의 대출수수 료와 디플로마 이상의 직업교육 학생(vocational students)을 위한 베트피헬프(VET FEE-HELP) 대출에 부 과되는 20%의 대출 수수료를 폐지한다. 이로 인해 정부 는 3년간 7억 2320만 달러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대졸 후 특정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지원하던 헥스헬프 혜택(HECS-HELP Benefit)을 폐지해 정부는 3년 간 8710만 달러를 절감한다. 연구훈련제도(Research Training Scheme)에 3년간 지 원할 1억 7370만 달러도 삭감한다. 이에 대학들은 연구 훈련제도 삭감분을 보전받기 위해 박사과정 재학생들에 게 비용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학생 등록 목표를 달성하면 지급하던 대학보상펀드 (Higher Education Reward Funding)에 5년간 지원할 1억 2110만 달러도 삭감된다. 또한 2015/16년 호주연
파인 장관 대학교육개혁 법안 의회 상정, 대출 상환 기준 임금 5만 638달러로 인하 전문대 칼리지 재학생도 학자금대출 수혜 가능, 피헬프의 25% 대출수수료 폐지 대학생학자금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는 정부채권 금리 수 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현재 정부채권 금리 상한선은 6% 다. 이들 2개 조치가 시행되면 2014/15년부터 4년간 32 억 달러의 정부 예산이 절감된다. 대학 등록금 규제도 완전히 풀린다. 일반대학 전문대 (TAFE) 및 칼리지들이 학과별 등록금을 시장수요에 맞 춰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허용되는 것이다. 대신 학과 별 정부 지원 보조금은 20% 삭감된다. 이를 통해 정부 는 2015/16년부터 3년간 11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한다.
구협회(Australian Research Council)에 효율성 배당 3.25%를 부과해서 3년간 7490만 달러를 절감한다. 파인 장관은 법안을 상정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좋은 정 책이고 유일한 기회”라며 “대학들은 스스로 등록금을 결 정함으로써 세계 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 장했다. 그는 또 “규제철폐는 학생들과 고용주들이 원하 는 것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대학들이 필요한 것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보장하고 대학들이 뒤 처지지 않도록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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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산업 탄소배출량 8년만에 최고치
7월 탄소세 폐지하자 8월 탄소배출량 급증
국가 주요 전력망(country’s main electricity grid)에서 발생된 탄소배출량이 탄소세 폐지 후 근 8년만에 최고치 로 증가했다. 탄소세는 환경세의 일종으로 온실가스의 주 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업에 배출량만큼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호주 대규모 전력시장인 국가전력시장(National Electricity Market)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력부문 탄소배 출량이 6월에 비해 약 백만 톤, 연간 0.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분석회사인 ‘피트앤쉐리 세덱스’(Pitt & Sherry Cedex)의 월간 탄소배출량 지수에 따르면 이는 2006년 말 이후 두 달 사이 가장 큰 증가량으로 전체 전력 수요 증 가와 석탄화력발전의 점유율 상승에 따른 결과이다. 국내시장에서 흑갈탄의 점유율은 지난 7월 역사상 최저 치인 72.9%에서 8월 73.3%로 증가했으며 가스와 수소 분야가 위축됨에 따라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피트앤쉐리사는 “지난 두 달간 나타난 전력 수요량, 생산 량, 배출량의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 다”며 지난 6년간 하락세였던 전력산업의 탄소배출 강도 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 5%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정부는 지난 7월 2년만에 탄소세를 폐지했 다. 전력부문의 탄소배출량은 호주 전체 배출량의 3분의 1 정도로 여타 산업분야보다 가장 큰 배출량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퀸즐랜드에서 생산되는 가스도 국내소 비보다 수출에 초점이 맞춰지고 주요 수력발전소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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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이 감축됨에 따라 향후 몇 달간 전력분야의 탄소배출량 은 수 백만 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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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 폐지의 최대 피해자는 저소득층
퇴직연금 12% 인상안 장기 연기, 학자녀보 너스 2016년까지 유지 광산세 폐지와 연동시킨 퇴직연금 적립금 인상 연기와 저 소득자 퇴직연금 보조금 폐지로 인한 최대 피해자는 저소 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산세(Mining Resources Rent Tax) 폐지안이 연방 상원에서 찬성 36표, 반대 33표로 가결됐다. 연방정부와 클라이브 파머 파머연합당 대표 및 군소정당과 무소속 상 원의원들은 광산세 폐지와 더불어 고용주들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2021년까지 7년간 임금의 9.5%에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퇴직연금 적립금을 임금의 10%로 인상하려 던 기존 계획이 내년에서 2021년 이후로 밀려난 것이다. 이는 광산세 폐지에 동의해주는 대신 퇴직연금 적립금 인 상 시기 연기를 요구한 파머 대표의 제안을 정부가 수용 한 결과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2014년 7월 1일 9.25%에 서 9.5%로 인상됐다. 전임 노동당 정부는 이 적립금을 지 속 인상해 2019년 12%가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자유국 민연립 정부는 올 5월 예산에서 인상 완료 시기를 2019 년에서 2022년으로 대폭 연장을 선언했다. 호주산업퇴직연금협회(Industry Super Australia)의 분 석 결과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 인상 연장으로 인해 40세의 연 평균 7만 달러 소득 근로자는 67세에 은퇴할 때까지 1만 9188달러의 은퇴소득 손실이 예상된다. 30세의 연 10만 달러 소득 근로자는 은퇴소득 감소 예상 액이 3만 9264달러이고, 50세의 연 10만 달러 소득 근로 자는 1만 9138달러이다.
정부와 파머연합당 등은 연간 3만 7000달러 이하 저소득 자에게 연 500달러를 지원하는 저소득자 퇴직연금 보조 금(low-income super contribution)을 2017년 6월 31 일까지 유지하는데 합의했다. 이는 2017년 7월 1일부터 폐지된다는 의미다. 소득지원보너스(income support bonus)는 2016년 12 월 31일까지 유지된다. 학자녀보너스(schoolkids bonus)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하되 연 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에만 지급된다. 연방 노동당은 퇴직연금 적립금 인상 연기 결정이 수백만 명 근로자들의 은퇴준비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융서비스협회, 근로자들 10년간 1280억 달러 손실 페어팩스미디어의 경제 모델링 결과는 500달러의 저소 득자 퇴직연금 보조금 폐지가 퇴직연금 적립금 인상 7년 연기보다 은퇴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퇴직연금 관련 정책 변경으로 22세부터 69세까지 연평균 3만 5000달러 소득을 얻을 근로자는 정책 변경 전보다 은퇴 소득이 16.7% 낮아질 것으로 분석된 것이 다. 은퇴 소득 감소분 16.7% 가운데 퇴직연금 적립금 인 상 연기로 인한 감소는 3.9%에 불과한 반면 저소득자 퇴 직연금 보조금 폐지로 인한 감소는 12.8%를 차지했다. 저소득자 퇴직연금 보조금 폐지는 2017년부터 저소득자 들에게 은퇴할 때까지 전체 근로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대 신 퇴직연금 적립금 인상 연기 기간은 단기적이기 때문이 다. 최근 직장생활을 시작한 평균 소득을 얻는 근로자는 은퇴소득 감소가 4-5%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50세로 연간 퇴직연금 적립금이 2만 달러인 근로자 가 66세까지 일할 경우 은퇴소득은 6.7% 감소된다. 이 들이 만약 61세까지 일하면 은퇴소득은 8.6% 줄어든다. 퇴직연금산업의 로비단체인 금융서비스협회(Financial Services Council)는 이번 변경으로 근로자들은 향후 10 년간 128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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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by 호주나라
시드니 한인 정비사 윤동욱씨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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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서 평범하게 회사생활을 하다 답답한 일상 으로부터 벗어나고픈 생각이 들어 갑자기 호주 로 워킹홀리데이를 와서 영주권을 따기 까지 정말 많 은 일들을 겪고 시드니 혼다 딜러샵에서 정비사로 일 하고 있는 윤동욱씨를 만나 그의 경험담을 들어보았다.
Q 그 동안 여러 가지 종류의 비자를 가지고 계시면서, 오랜 동안 고생도 많이 한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이 가 장 힘들었나? A 가질 수 있는 비자는 다 가져본 것 같은데 비자 기다 리는 동안도 물론 힘들었지만 호주에서 지낸 지 많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가 의문이 들 때와 이 길 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가 가장 힘들었 던 것 같다.
Q 여러 가지 고난들을 겪으면서 견딜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존재의 대 상 또는 이유는 무엇이 있었나? A 아무래도 신앙인이다 보니까 가장 핵심적인 존재의 대상은 하나님이 다. 아무래도 하나님은 나에 모든 상 황을 다 알고 계시며 제가 말 못할 사정이나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 을 모두 다 알고 계셔서 그것 때문에 제가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Q 워홀러에서 영주권자가 되기까지 Q 언제 호주에 처음 왔으며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호주는 2004년에 처음 오게 됐으며 제가 회사생활을 어렸을 때부터 하였는데 회사 생활 가운데 어려움들 한계들 거기서부터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 것저것 알아보다가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알게 되어 서 호주에 오게 되었다.
가장 중요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 있다면? A 단순히 영주권을 목표라 하기 보다는 우선 꿈이나 비 전들을 먼저 발견하고 자기 인생에 목표를 세우는 것 이 먼저지 영주권을 목표로 하면 영주권을 받고 나서 의 삶이 힘들어 질 것 같다.
Q TAFE (NSW) 에서 처음이라 마지막 인터네셔널 학
Q 현재 호주에 머무르고 있는 젊은 워홀러나 학생들에
생으로 자동차 학과에서 공부 했다 하였는데, 이 부 분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A 원래는 NSW 주 에서는 인터네셔널 학생은 자동차 학 과에 들어가지 못한다. 멜번에서는 가능하지만 하지 만 내가 들어갈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동차 학과 가 열리게 되어서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바 로 그 다음 학기에 문이 닫혀서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것이다.
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현지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호주까지 왔으 니까 더 많은 곳을 여행하여 보고 새로운 도전들을 많 이 해 보았으면 좋겠다.
Q 학교를 졸업 후에도 순탄치 않았던 생활이 있었는데, 영어 시험 10번 떨어진 사건은 무 엇인가? A 영주권을 받으려면 아이엘츠 점수 6.0이 필 요하여 영어 시험을 보았는데 내가 TAFE 다 닐 때 받은 점수가 5.5가 있었다. 그래서 0.5 점만 더 받으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는데 내 가 0.5점이라고 우습게 보고 공부를 안 했던 거죠. 그래서 보는 시험마다 떨어져서 마지막 10번 째 시험까지 떨어진 것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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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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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없는 국정감사 찬바람 불때 하나 우려
국감·예산심사 ‘동반부실’ 우려도 제기 보좌진도 불만…”어정쩡, 준비 어렵다”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파행정국이 계속되면서 정기국 회 핵심업무 중 하나인 국정감사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기국회는 지난 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지 만, 여야는 7일 현재까지 국정감사를 비롯한 정기국회 의 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초 정기국회 의사일정 자체 안으로 ▲9월 15~1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9월 17~23일 대정부질 문 ▲9월25~10월 14일 국정감사 등의 일정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여야가 추석 연휴 직후에도 세월호법 ‘출구’를 찾 지 못하면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나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의 일정이 줄줄이 뒤로 미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새누리당은 본회의에 계류 중인 90여개 법안과 관 련, 야당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오는 15일 본회의 를 열어 단독처리 의지를 밝혀 강행 시 정국파행은 악화 일로를 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월호법 합의가 늦춰질수록 여야는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치지 못하면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상정하게 돼 있어 빠듯한 시간에 예산 심의를 마무리 하기 위한 갈 길이 더 바쁘다. 자칫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맞물려 ‘동반 부실’을 우 려하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최악의 경우 예산안 심 의의 사전 작업이 되어야 할 국감이 예산안 처리때까지도 진행되지 못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이 때문에 “’겨울 국감’ ‘12월 국감’이 치러지는게 아니냐” 는 푸념도 의원회관 주변에서 나온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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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세월호법”이라면서 “25일 국 감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새누리당에 달렸다”고 말했다. 국감 분리시행 계획에 따라 당초 8월 말에 시작하려 했던 1차 국감이 무산된 데 이어 정기국회 기간 국감 일정도 안갯속에 빠지면서 국감을 준비하는 의원 보좌진들도 불 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보좌관은 “1차 국감이 무산돼 맥이 다소 빠졌다. 정기 국회 기간 국감도 자료를 모으는 등 준비는 하고 있지만 세월호법 파행정국으로 어정쩡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 보좌진들 사이에서 어느 때보다 국감준비가 어렵다는 얘 기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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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한글 쓴다더니…” 중국 국회야?”
배지까지 한글로 바꿨지만, 법률 한글화는 먼길
이달 초 국회수첩을 받아본 출입기자 A씨는 당혹감을 감 추지 못했다. 국회수첩 뒷부분에 적힌 헌법과 국회법이 여전히 ‘한자 투성이’였기 때문. 학교 교육과정에서 한자 를 충분히 배우지 못한 그가 국회법을 읽기란 너무도 어 려웠다. A씨는 동료 기자에게 “중국 국회랑 헷갈렸다”며 씁쓰레 웃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한자 대신 한글을 쓰도록 장려 하고 있지만 우리 법률에는 여전히 한자가 지나치게 많 다는 지적이다.
지난 5월 국회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언급하며 한자 ‘國’이 들어간 국회의원 배지를 한글 ‘국회’로 바꿨다. 한 글 존중의 취지를 살리고 한자를 사용하는 것이 한글을 주로 사용하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법률을 한글로 개정하자는 의견은 건국 직후부터 나왔 다. 1948년 10월9일 ‘한글전용에관한법률’이 제정돼 대 한민국의 공용문서는 한글로 쓰되, 일정기간 한자를 병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국민이 법률을 이해하는 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00년부터 법률의 한글화를 추진해왔다. 2000년 에는 새로 제정하거나 전문개정하는 법률을 중심으로 한 글화를 추진했고, 2001년에는 일부개정하는 법률도 한글 화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2002년에는 모든 법률을 전면적으로 한글화하기 위한 방 안을 검토, ‘법률한글화를위한특별조치법안’을 2003년 8 월29일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제대로 심사 되지 못하고 제16대 국회에서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됐다. 해당 법안은 민법 등 중·장기적 연구를 거쳐 점진적으 로 한글화를 추진할 일부 법률을 제외한 모든 법률을 전 면적으로 한글화하되, 한글화로 인해 뜻의 전달에 어려움 이 있거나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어 혼란의 우려가 있 는 용어는 괄호 안에 한자를 병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 로 했다. 정부는 이듬해 같은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이 법안 역시 제대로 된 논의 한번 거치지 못하고 2008년 임 기만료로 다시 폐기됐다. 법제사법위원회가 2005년 제출한 검토보고서는 “오늘 날 한글세대의 증가, 컴퓨터 보급의 확대 등에 따라 사 회 전반적으로 한글전용의 문자생활이 일반화한 상황에 서 계속해서 법률에 한글과 한자를 혼용하는 것은 국민 들의 법률해독을 어렵게 하는 문제를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법률안에 대해 신중론 내지 반대의견이 전 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법률의 한글화는 2000년부터 시 행돼 일관성 있게 확대·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이미 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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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사실화한 정책방향이며,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의 경우엔 이미 1969년에 개별 법령별로 전문개정 절차 를 밟아 한글화했다”며 긍정적 의견을 냈다. 위원회는 정부가 TF(테스크포스) 등 별도의 기구를 만들 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과거 법무부는 1996년 ‘민사소송법 개정위원회’를 구성해 5 년에 걸쳐 민사소송법의 한글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한 글화한 민사소송법을 2002년 1월26일 공포해 시행 중 이다. 지난 5월엔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법률의 한글 화를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률 안은 현재 국회운영위원회에 회부돼 국회 논의를 기다리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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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명 반나절 멍 때리기 세월호 후 첫 민방위
매년 되풀이 안전영상 상영에 민족사관 역 사교육… 참가자 “내년엔 스마트폰 더 잘 충전해 올 것”
흔히 군대를 20대 사회의 축소판이라 부른다. 그렇다면 민방위 교육장은 바로 30대 사회의 축소판이다. 지난 4 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세종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민 방위교육도 그랬다. 오전 교육을 마치고 저마다의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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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돌아가야 하는 민방위 대원들이 각자 출근복장으로 속 속 모여들었다. 외모만으로 모든걸 알 수는 없다. 다만 다양성만은 확인 된다. 한 눈에 공무원임을 알아볼 수 있는 정장바지에 노 타이 셔츠 차림으로 신분증을 목에 건 대원이 있고, 깔끔 한 출근복 정장을 갖춰입은 대원도 있었다. 오후 출근 부 담이 없는지 캐주얼한 복장으로 참석한 민방위 대원도 적잖았다. 군복을 갖춰입고 모이는 예비군 훈련은 나름 군 생활의 연장이라는 느낌을 준다. 군 생활의 추억이 많은 사람이 라면 색다른 재미도 느끼게 되고 동원훈련이라도 받을라 치면 보이스카웃 캠핑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민방위는 다르다. 휴대전화를 수거하지도 않고 별 다른 실습교육도 없다. 가만히 앉아 영상물을 보고 강연 을 듣는다. 당연히 사회로부터의 격리가 어렵다. 시청 관 계자는 휴대전화를 꺼달라고 당부했지만 “거래처에서 제 품 10박스 보내고 곧바로 차량도 배차해달라는데요” 식 의 통화가 심심찮게 들려왔다. 전화로 업무를 보는 일부 대원들을 제외하면 30대 직장 인이 대부분인 대원들에게 교육은 휴식시간이나 다름없 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다. 대형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대원이 있었다. 문고판 책을 준비했다 가 영상물이 상영되면서 어두워지자 다시 가방에 넣는 모 습이 보였다. 대신 스마트폰 불빛이 하나 둘 늘어났다. 아 예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시간으로 삼고 비좁은 의자에 몸을 부리는 인원이 절반이 넘었다. 자연스레 드는 생각은 이 수 많은 청춘이 이 시간에 생산 할 부가가치다. 일당으로 계산하면 이날 오전 수천만원의 부가가치가 사라진 셈이다. 세월호 사고 등으로 사회 안 전교육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늘어났을 텐데, 민방위 교 육 내용도 작년과 대동소이했다. 지진이 나면 책상 밑으 로 숨고, 불이 나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으 로 대피하라는 식의 영상물이 상영됐다. 민방위 훈련에서 매년 반복되는 역사교육도 아쉬웠다. 식 민사관은 물론 청산하고 극복해야 할 대상이 맞지만 애국
심 고취를 위해서인지 무조건 민족주의적 사관이 옳다고 강조하는 내용의 교육도 바람직하진 않아보였다. 매년 같 은 류의 교육이 반복되고 있었다. 이날 1년차로 첫 민방위 훈련에 나왔다는 세종시 주민 최 모씨는 “예비군훈련은 실사격을 실시하고 각개전투도 시 키는 등 예년에 비해 훈련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 는데 민방위는 말 그대로 시간 때우기처럼 느껴졌다”며 “ 내년엔 스마트폰 배터리를 좀 더 잘 충전해서 들고와야겠 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전국의 민방위 대원은 약 6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다. 1~4년차는 연 4시간 소집훈련을 받고, 5년차 이상은 만 40세가 되기 전까지는 연 1회 한 시간의 비상 소집훈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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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값 인상폭과 시기, 이번주 당정에서 윤곽
與 공감하지만 인상폭에 이견…野, 법인세 등 먼저 올려야
정부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다며 담뱃값을 지금보다 약 2배 가까이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야당은 부자감세는 유지하면서 담뱃값만 올리면 서민들 의 부담만 가중될 것이라며 부정적이고, 여당은 올릴 필 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인상폭과 시기에 대해서 는 정부생각과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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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번주중 ‘당정협의’를 열어 담뱃값 인상의 폭과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 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 현행 2,500원인 담뱃값을 4,5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 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밝혔다. 나 부의장은 또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이번주 중에 당 정협의를 개최해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 라고 밝혔다. 따라서 담뱃값 인상에 대한 정부-여당안이 이번주에 마 련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담뱃값 인상을 통해 흡연률을 낮춰 국민건강을 증진하겠다는 명 분보다는 세수확보를 위한 목적이 크다고 보고 있다는 뜻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현재 담뱃값이 3,300원은 돼야한다면서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담뱃값이 6,500원임을 감안하면 우리 담뱃 값은 너무 싸다는 입장이다. 담뱃값이 오르면 담배를 끊을 생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율이 줄어들며 국민건 강이 증진될 것이라는 것도 명분으로 삼고 있다. 이렇게 담뱃값을 올림으로써 국민건강이 증진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는 여야 모두 공감은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야당은 부자감세 철회가 먼저라며 부정적인 입장 이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당론으로 정 한 것은 아니지만 담뱃값 인상이 세수결손을 메우기 위 한 것이라면 반대”라면서 “법인세를 2008년 이전 수준 으로 회복하는 등 부자감세를 먼저 철회해야지 (결과적 으로) 다중에 세금을 물리는 것은 온당한 방법이 아니다” 라고 지적했다. 백재현 수석부위원장도 “요즘은 웰빙시대라 여유 있는 사 람은 흡연을 잘 하지 않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주로 담 배를 피우는데 이들에게 부담이 가중된다”면서 “당의 입 장을 모은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된 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야당은 담뱃값 인상을 통해 흡연률을 낮춰 국민건강을 증 진하겠다는 명분보다는 세수확보를 위한 목적이 크다고 보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흡연자 단체 등을 중심으로 정부가 부족해진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려 한다는 볼멘 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여당측은 값을 올려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공감 대를 가지고는 있지만 인상폭이나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 직이라는 입장이다.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 새누리당 간사는 “담뱃값을 올리 고 이렇게 마련되는 재원을 어떻게 사용할 지 등에 대 한 종합적인 검토가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담뱃값에는 지방세가 포함돼 있는데 지방자치 단체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지방세 1~200억 원 정도 씩이 담배판매에서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지자체 입장에 서는 적지 않은 규모”라고 말했다. 나성린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값 을 올릴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편”이라면서 “올린 다면 얼마를 올릴 지, 언제부터 올릴 지, 한꺼번에 올릴 지, 두 번에 나눠 올릴 지 등에 대해 논의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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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담뱃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각종 세법과 건강증 진법 등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국회에서 야당의 협조가 없으면 추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인 가운데 야당의 부정 적 기류가 강해 올해안에 담뱃값 인상이 이뤄질 지는 아 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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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추석 인사에 세월호는 없었다
시장 찾아 상인들 격려... 박영선 “대통령, 특별법 정국부터 풀라”
마디를 하지 않아 희생이 많은 것”이라면서 정부의 초동 대응 실패보다 선장 등 승무원들의 책임감 결여를 비판 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유투브에 올린 ‘추석 인사’ 에서도 세월호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해보다 빨리 돌아오는 추석인데 국민 여러분 들의 체감경기가 더뎌서 어려움이 많으실 거라 생각한다” 라면서 “저도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시는 근로 자 여러분과 경찰관·소방관·군장병 여러분께도 감사 의 말씀을 드리면서 모두 따뜻하고 기쁨 가득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가족과 야당은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세월호 특 별법 정국을 풀기 위한 박 대통령의 ‘역할’을 거듭 주문 하고 있다. 특히,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 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박 대통령께서 눈 딱 감고 가셔야 할 곳이 (유가족이 농성 중인) 청와대 앞 의 청운동(사무소)이고 광화문임을 말씀드린다”라며 “대 통령이 진작 풀어야 할 것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둘러 싼 꼬인 정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9월 첫째 주 정례 조사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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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책? 빚내서 집사? 서민 주거부담 가중
떡, 상추, 낙지 두 마리, 파프리카, 밤, 방울토마토, 바나 나. 박근혜 대통령이 장을 본 목록이다. 박 대통령은 5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현대시장을 방문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심 다독이기’에 나선 셈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상인들을 만나, 총 3만7000원어치를 장봤다. 그는 “추석 앞두고 장사 잘 되시고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셨으면 좋겠다” “많이 파시기 바란다” “힘 좀 나실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라고 상인들을 격 려했다. 하지만 이날 박 대통령은 ‘세월호’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 다. 해법 없이 표류 중인 세월호 특별법 문제에는 ‘거리 두 기’를 계속하면서 경제활성화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앞서 도 박 대통령은 뮤지컬 관람·부산 수해현장 방문·노사 정위원회 간담회·규제개혁장관 회의 등을 하며 ‘경제· 문화’ 행보를 보여왔다. 다만,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의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 지난 번(세월호 참사)에도 빨리 갑판 위에 올라가라는 말 한 마디만 했으면 많은 인명이 구조될 수 있었는데 그 한
정부가 내놓은 ‘9·1 부동산대책’으로 전세 세입자들의 주거불안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가뜩이 나 전세물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연일 치솟고 있는 상황에 서 수급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재건축 연한단축과 안전진 단 기준 완화 등 정비사업 촉진책을 내놓아서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로 월세 전환속도가 갈수록 빨라 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건축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늘어날 경우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전세난민만 양산시킬 수 있다 고 경고했다. 8일 국토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 건축 연한단축을 골자로 한 ‘9·1대책’으로 서울에서만 1987~1991년에 지어진 아파트 약 24만8000가구의 재 건축 시기가 2~8년 앞당겨진다. 이미 강남발 재건축·재 개발로 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단기 대기 수요까지 넘치게 된 셈이다. 실제 강남구 개포시영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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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전환 가속화속 재건축 촉진책 발표, 매매 전환 유도 한계‥전세난 부채질 포주공, 송파구 가락시영, 서초구 한신5차와 우성2차 등 2만여가구가 넘는 재건축단지들이 연내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거나 이미 이주를 시작했다. 이는 전셋값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 다. 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 1일 기 준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상승폭을 키우며 0.9% 올랐다. 주간 상승폭으로는 지난 3월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 다.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 수요와 재건축·재개발 이주수요까지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최승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감시팀 부장은 “개 포주공 등 오랜된 아파트는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 하지만 일단 재건축을 하게 되면 매매가격이 오르고 전셋 값도 덩달아 급등하는 게 보통”이라며 “9·1대책으로 재 건축이 많아지면 전세난 가중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전세시장의 수급균형 회복을 위해선 재건축 활 성화와 청약제도 개선 등으로 매매시장을 활성화시켜 전 세수요를 매매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LTV·DTI 등 금융규제 완화도 같은 맥락이란 설명이다. 한 마디로 전세 세입자들이 ‘빚을 내 집을 사는 것’이 전세난의 해법 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매매 전환 유도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여전히 가계소득 대비 집값부담은 큰 반면 중 장기적으로 집값상승 기대감은 높지 않아서다. 게다가 저 금리로 월세전환 속도가 가팔라 매매 전환만으로 전세시 장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힘들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 7월 전국 월세 거래량(5만4860건)은 1년 전보다 28.5% 증가해 전세거래(7만7235건) 증가율(18.5%)을 크게 웃돌았다. 월세 거래비중도 41.5%로 전년동기대비 1.9%포인트 증가했다. 최 부장은 “매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전세를 매매로 유도 하는 것은 과거 이명박 정부 때부터 지속돼온 대책이지 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며 “여기에 재건축까지 활성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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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정부가 저렴한 공공(전세)임대를 늘려 수급을 맞추면서 전·월세 상한제 등을 도입해 서민 주거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체 노동자의 11%, 최저 임금도 못받아
209만명 해당…미성년 노동자 절반이 최저 임금 밑돌아
종
합소득세 신고자 53% 월 100만원 미만
종합소득세 신고자 절반 이상이 월소득 100만원 미만으 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국세청 에 종합소득세 신고자 435만 2929명 중 53%인 237만 7037명이 월 소득을 100만원(연 1200만원) 미만으로 신 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신고자의 4%인 17만 4120명은 소득이 전혀 없다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월 소득 100만원 미만으로 신고한 신고자는 221만 5754명으로 전체 사업자 중 56%를 차지했으며, 2012년의 경우는 237만 7037명으로 전체의 53%의 비 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비중은 3% 감소했 지만 인원은 16만 1283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이 전혀 없다고 신고한 신고자도 2011년 15만 8270 명에서 1만5850명 증가한 17만 4120명으로 확인됐다. 박덕흠 의원은 “월 소득이 전혀 없거나 100만원이 안되는 소득신고자 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서민경제가 얼마나 어 려운지를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 킬 수 있는 경제활성화법들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에 통과 와 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봐 야할 때”라고 말했다.
작년에 우리나라 노동자 가운데 약 209만명이 최저임금 (시간당 4천86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았으며 특히 24세 이하 청년과 청소년층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지표로 보는 이슈-최저 임금 지표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조사’에 기초해 분석한 결과 작년 최저임금 미만 노 동자 수는 약 209만명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의 11.4% 를 차지했다. 작년 기준 최저임금은 시간당 4천860원, 하루 8시간 근 로기준 일급 3만8천880원이었다.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 수를 전체 임금 노동자 수로 나눈 최저임금 미만율은 2001년 4.3%에 불과했으나 2009년 12.8%까지 치솟았고 2010년 11.5%, 2011년 10.8%, 2012년 9.6%로 감소하다가 작년에 11.4%로 다시 증 가했다. 최저임금 미만율은 기업규모별로는 1~4인 사업장이 29.0%로 가장 많았고, 5~9인 15.2%, 10~29인 8.4%, 30~99인 4.8%, 100~299인 3.0%, 300인 이상 1.3% 로 나타나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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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성별로는 남성이 7.3%, 여성이 16.9%로 여성 노동자들 이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또 연령별로는 19세 이하의 경우 노동자의 절반이 넘 는 54.5%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20~24세도 최저임금 미만율이 21.8%로 높았다. 이어 25~29세 5.7%, 30~39세 4.2%, 40~49세 6.9%, 50~54세 9.6%, 55~59세 14.5%, 60세 이상 40.2% 등 으로 나타나 24세 이하 청년·청소년과 55세 이상 노년 층에서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는 노동자 가 많았다. 입법조사처는 “최저임금미만 노동자 수가 200만명을 넘 는다는 것은 근로감독 행정이 허술하고, 위반에 대한 제 재가 약하며, 사용자의 법령준수 의지가 낮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위반이 많이 발생하는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근로감독과 사용자를 대상으로 계도가 필요하 며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방안도 적극 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옛 도로교통법은 교차로 통행 방법을 위반한 운전자에게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또 범칙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경찰서장이 즉결심판 을 청구하도록 했다. 헌재는 “우리의 교통상황 등을 고려할 때 행정질서벌의 부과만으로는 입법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해 형벌 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입법자의 판단이 명백하게 잘못됐 다고 보기 어렵다”며 “해당 조항은 책임과 형벌 사이의 비 례 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가 늘고 있는 현실에서 범칙 금 부과에 대한 이의제기 등 행정청 내부 절차를 추가로 둔다면 절차의 중복과 비효율을 초래하고 신속한 사건처 리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의견진술 등 별도의 절차를 두지 않은 입법적 결단이 현저하게 불합리해 적법절차 원 칙에 위배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행을 시인하는 등 조사를 마친 뒤 소속부대로 복귀했다. 앞서 지난 2일 새벽 의정부에서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미2사단 본부중대 소속 C(29) 중사가 조 사를 받았다. 이에 안병용 의정부시장(새정치연합)과 홍문종 의원(새누 리당·의정부을)을 비롯해 도·시의원들이 항의의 뜻으 로 3일 미2사단 위문공연 행사에 불참했다. 다음 날인 4일 오전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지휘부 4 명은 의정부시청을 찾아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폭행 사건 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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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직원 비리 만연, 헌혈차 기름값 빼돌려
미 재, 교통범칙금 안내면 헌즉결심판… 합헌이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도로교통 범칙금을 제때 납부 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즉결심판을 청구하도록 규정한 도로교통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헌재는 조모씨가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옛 도로교통법 156조 1호와 165조 1항 2호에 대해 재판관들의 만장일 치로 합헌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조씨는 2010년 8월 서울 종로의 교차로에서 운전하다 통 행방법을 위반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으로부터 범칙금 4 만원을 부과 받았지만 납부하지 않았다. 이에 도로교통 법 제165조에 따라 즉결심판이 청구됐고 4만원의 벌금 이 선고됐다.
지하철역서 또 20 군 대 여성 밀쳐 … 현행 범 체포
주한미군이 잇따른 범죄사건으로 사고·범죄예방 교육 을 강화한다고 얘기한 지 사흘 만에 지하철역에서 미군 이병이 20대 여성을 벽으로 밀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 됐다. 8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5 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롱역 고객센터 앞 에서 미2사단 소속 A(19) 이병이 B(26·여)씨에게 치근 거리다가 B씨가 무시하자 B씨의 팔목을 붙잡아 벽으로 밀어붙인 혐의(폭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A 이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순찰대에 바로 붙잡 혀 파출소로 넘겨졌다. 다행히 B씨는 외상은 없었다. 경찰에서 A 이병은 ‘술에 좀 취해 그랬던 것 같다’며 범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헌혈버스의 주유비를 빼돌리다 가 적발되거나 무면허로 버스를 운전하는 등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류 지영 의원이 적십자사 감사실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 주전남혈액원 직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헌 혈버스의 주유비를 부풀려 작성하는 수법으로 약 130만 원을 편취했다가 적발됐다. 해당 비위를 저지른 직원 5명 중 3명은 해임됐으며, 2명 은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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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아울러 지난 6월~7월 적십자사가 전국 헌혈버스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직원 2 명, 면허가 정지된 직원 3명이 몰래 버스를 운전해 온 것 으로 드러났다. 적십자사는 이들 중 4명을 해임하고 1명에 대해 감봉 1개 월의 징계를 내렸다. 특히 유류비 편취로 적발된 직원 중 한 명이 조사를 받던 중 채용을 대가로 한 금품수수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이에 대해서도 적십자사가 조사를 진행 중이 라고 류 의원은 전했다. 류 의원은 “앞서 적십자사 신입 간호사가 채용의 대가로 금전상납을 강요 받았다는 제보를 접수, 적십자사에 진상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적십자사는 문제될 것이 없 다면서 제 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했다”며 “이제는 총체적 인 비위 사실이 적발된 만큼 감사원의 대대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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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소문 낸 軍간 애 부 징계는 정당 … 법 원 공익 아니다”
“부하들이 서로 연애한다” 며 부대 내에 헛소문을 낸 군 간부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최주영)는 연모씨가 국 군정보사령관을 상대로 낸 전역명령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연씨는 지난 2009년부터 국군정보사령부의 주임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연씨는 2012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 지 50차례에 걸쳐 주임원사실에서 동료에게 “A 상사와 B 중사가 서로 사귄다”, “둘이 부대 안에서 손을 잡고 다닌 다”고 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연씨는 같은 기간 타 부 대의 주임원사들에게까지 “둘 사이가 심상치 않다. 사귀 는 것이 분명하니 내 말을 믿어라” 등의 말을 하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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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연씨는 자신의 상관인 작전장교에게 “마음에 들 었다, 안들었다 해”라며 모욕적인 언사를 하고 일년 가까 이 정당한 사유없이 조기 퇴근, 영외출타를 반복하기까 지 했다. 이에 군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연씨에 해임 처분을 내렸 지만 연씨는 해임 처분은 지나치다며 항고를 제기해 정 직 1월로 감경했다. 하지만 연씨는 이마저도 과도한 징계라며 소송을 냈다. 연씨는 “부대 주임원사로서 상급부대에 보고하고, 주임원 사단 회의 때 함께 고민했을 뿐”이라며 “이들의 명예를 훼 손시킬 의사가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이 과 정에서 명예가 훼손됐다고 해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당 한 행위였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서로 사귄다는 말을 한 것은 이들 의 사회적 가치와 평가를 침해하는 행위이며, 지휘계통에 따른 상급부대가 아닌 부대의 주임원사들에게도 같은 얘 기를 한 점 등에 비춰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고 밝혔다. 이어 “원고의 비위행위가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이뤄졌으 며 엄정한 기강과 규율이 필요한 군의 특성을 고려하면 원고에 대한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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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1000원 vs. 서 울대 5500원... 왜?
대학에 부는 영리화 바람... 이화여대 ECC 관은 상업시설 입점하기도 대학이 ‘학내 상업화’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생 복 지를 위해 세워진 학교 시설이 오히려 학내 물가상승을 조장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대의 경우, 관악캠퍼스에 위치한 포스코 스포츠센터 의 요금이 학생들이 이용하기에는 과도하게 비싸다는 지 적이다.
포스코 스포츠센터는 지난 2001년 포스코(당시 포항제 철)가 약 100억 원을 들여 서울대에 기부 채납한 것으 로, 총 5층 규모로 학내 구성원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과 헬스장,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운영권은 서울대가 가 지고 있다. 논란이 된 부분은 수영장이다. 이곳 수영장의 일일 이용 요금은 5500원이다. 카이스트 1000원, 연세대 3000원, 홍익대 5200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이다. 이 마저도 총학생회와 수영동아리 스누풀의 항의에 따라 지 난 9월 1일 부로 6500원에서 1000원을 인하한 결과다. 월 이용 요금은 7만 7000원으로, 지난 2013년 10월, 6 만 6000원에서 1만 1000원이 인상된 이후 변함없는 상 황이다. 학생들은 일일 이용요금만 인하한 데 대해 ‘눈 가 리고 아웅’이라 지적한다. 수영동아리(스누풀) 회장을 맡 고 있는 김형갑(26)씨는 “이용자 대부분은 월 요금을 지 불하고 수영장을 찾는다”며 “일일 요금만 조정한 것은 생 색내기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상 이유가 무엇인지 알기 어려워 그렇다면 지난 해 이용요금이 인상된 배경은 무엇일까. 요금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 의 통과를 거쳐야 한다. 위원회에는 교육부총장과 학생처 장, 스포츠센터 관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요금 인상 의 내막을 알려면 위원회에서 어떤 이유로 인상을 결정 했는지 파악해야 하지만, 위원회 회의록은 학생들에게 공 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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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이와 관련 김형갑 스누풀 회장은 “위원회 회의록을 달라 요구해도 학교에서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는 면담 에서 수도요금 등 관리비가 오름에 따라 운영이 힘들어 인상했다고 밝혀와, 그 주장이 사실인지 회계 내역을 살 피려 했으나 학교는 회계 내역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는 회계 내역은 앞으로 공개하겠으나 운영회 회 의록은 위원의 동의가 있어야 공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 다. 포스코 스포츠센터 구자양 행정실장은 “법인 회계에 소속돼 재무제표 작성을 하지 않아 왔으나 회계사를 선 정하고 곧 회계 자료를 만들어 제출할 것”이라며 “회의록 은 운영 위원들이 반대할 경우 공개가 어렵다”고 말했다. 거액의 대관료도 논란이 일었다. 포스코 스포츠센터는 외 부는 물론 학내 구성원에게도 150만 원의 대관료를 책 정해 왔다. 올림픽수영장의 평일 대관료가 85만 원인 점 을 감안하면 비영리 교육 시설치고는 고액이라 할 수 있 다. 이에 반발한 스누풀은 학교와의 협상 끝에 스포츠센 터 운영에 항의하기 위해 교내에 걸었던 현수막을 철거 하는 조건으로 지난 8월 11일 대관료를 36만 원으로 내 리는 데 합의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와 스누풀은 공동 대응을 통해 스포츠센 터의 영리화를 막고 예산과 운영 투명화를 위해 행동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상업 시설 유치는 학생 복지 개선과는 거리 가 멀다 이화여대에서는 ECC(Ewha Campus Complex)관의 상 업 시설이 논란이다. 캠퍼스 요충지에 자리 잡은 ECC 관은 지난 2008년 완공 당시 지하 6층의 지하 캠퍼스로 화제를 모았지만, 대학의 상업화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ECC에는 레스토랑과 음식점, 통신사 영업점 등 상업 시 설이 학교에 임대료를 내고 밀집해 있다. 학교는 이들 시 설로부터 ECC 운영비를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상업 시설을 적극 유치했다. 그런데 ECC에서 영업하는 식당
은 5000~6000원 정도의 선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학생식당보다 1000~3000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 지난 7월 이화여대 정문에선 ‘도전’의 서명전달식이 열렸다. 학생들로부터 받은 서명을 총장에게 전달하려 했 으나 외부 일정에 따라 부재 중이라는 이유로 대신 재무 처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생들은 상업 시설이 자리 잡은 공간에 학생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협동조합 매점이 나 학생식당 등의 공간과 학생 자치 공간이 확보돼야 한 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이화여대 학생 7명이 모여 ‘돈만 쌓는 학교에 맞선 이화여대 학생들의 도전’(아래 도전)이 라는 조직을 꾸렸다. ‘도전’은 상업 시설의 유치가 교육여건 향상에 진정 도움 이 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학교는 상업 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재학생들에게 환원한다는 입장이지만 ‘ 도전’은 상업 시설의 높은 가격은 물론이고, 중앙동아리 만 해도 5곳이 입주할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상업 시설 에 대한 공간 배정이 학생 복지와 상충된다고 비판한다. ‘도전’의 조진영(22)씨는 “학교는 운영비 확보 차원에서 상업 시설을 유치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학교 직영이나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아닌 이상 상업 시설 은 학생들 대상으로 고가의 가격에 이윤을 내기 위해 입 주한 것”이라며 “학교가 학내 물가를 조절하는 데 관심이 없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도전’은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2주 동안 866명의 학생 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서명 내용은 상업시설 입찰과 관련한 정보 공개와 임대료 수입 전면 공개, 학교와 논의 할 수 있는 기구 마련 등 총 세 가지다. 현재 학교에선 계 약조건과 임대료 세부 내역 등에 대해 기밀이란 이유로 학생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화여대는 전국 사립대 중 교비 적립금 1위로, 대학 교육연구소에 따르면 ▲ 2010년 6568억 원 ▲ 2011년 6848억 원 ▲ 2012년 7587억 원 ▲ 2013년 7868억 원 으로 불과 4년 만에 적립금을 1300억 원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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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 차이나 머니 밀물 5년만에 44배로
국내로 유입되는 ‘차이나 머니(중국계 자금)’가 급증, 최근 5년 만에 44배로 불어났다. 9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에 들어온 중국계 자금 잔액은 2008년 말 4천711억원에 서 지난해 말 20조8천억원으로 약 44.3배가 됐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중국계 자금 잔액은 23조3천억원 이다. 약 반년 만에 2조5천억원(12.0%)이 늘어난 것이 다. 중국계 자금 유입이 늘어난 배경은 중국 정부의 보유 외환 다변화 정책과 대체 투자 수요 때문이라고 전문가 들은 분석했다.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정부 자금을 굴리 는 인민은행과 중국투자공사(CIC) 등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 투자가 필요해진 것이다. 중국계 자금 유입은 중국의 금융개혁 추진에 따른 해외투 자 확대로 한층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 주도의 투자에 더해 금융회사, 사회보장기금, 개인 등 다른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국채 금리는 경제 발전 정도가 비슷한 대만 등에 견줘 높은 수준이어 서 투자 유인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자금의 국내 투자가 채권에서 주식으로 변화 하고 있다”며 “중국의 영향력이 전방위로 확대할 조짐이 뚜렷해 리스크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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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1위' 한화 야구,
그 속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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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야구가 끝나면 각종 야구팬 커뮤니티엔 심심찮게 이 런 글이 올라온다. “한화 야구 참 재미있네요.” 그저 몇몇 팬들만의 반응이 아니다. 한화는 최근 방송사들의 경 기 선택에 있어 상위권에 랭크 돼 있다. 엇비슷한 실력의 팀들 과 매치업이라면 전통의 시청률 강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 하기도 한다. 실제 한화 야구는 극적인 승부를 많이 연출하고 있다. 7일 대 전 LG전서도 최진행의 끝내기 홈런으로 4강 싸움에 갈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았다. 한화는 이 경기 포함, 올 시즌에만 무려 6 번의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드라마의 자극성을 놓고 보면 단연 톱 클래스 수준이다. 하지만 한화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좋아진 경기 력을 앞세워 탈 꼴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뭔가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한화 야구가 재미있다는 말에는 보이지 않는 가시가 숨겨져 있 다. 한화 팬 보다는 상대팀 팬, 혹은 그저 구경 온 또 다른 팀 팬 들에게 흥미로운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한화는 역전승이 많은 팀이다. 모두 27승을 거둬 9개팀 중 4위 에 랭크 돼 있다. 8일까지 총 46승을 거뒀으니 절반 이상을 역 전승으로 기록한 셈이다. 지고 있어도 뒤집을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하는 팀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기고 있는 경기를 지키는 확률은 크게 떨어진다. 한화는 5회까지 앞선 경기 승률이 7할1푼8리로 9개팀 중 9위 다. 1위 삼성(.911)에 거의 2할 가까이 모자란 승률이다. 오승환이 빠진 삼성. 팬들은 이전 만큼 편안하게 경기를 볼 수 없다며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9할1푼1리의 승률로도 팬들은 괴롭다. 하물며 7할대 승률로 꼴찌 하고 있는 한화팬들은 어 떻겠는가. 한화는 7회까지 앞선 경기서도 가장 많이 졌다. 승률 7할8푼6
리를 기록중이다. 9개 팀 중 유일한 7할대 승률 팀이 바로 한화 다. 바로 윗 순위인 8위에 랭크된 롯데의 승률은 그 보다 1할 가 까이 높은 8할7푼8리다. 길고 긴 페넌트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계산이 되는 야구’ 다. 승.패를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는 전력일 때 비로서 선택 과 집중을 통한 안정감 있는 시즌 운영이 가능하다. 한화 처럼 예측이 힘든 야구는 힘을 주고 빼야 할 시기를 잡기 어렵다. 힘 을 빼야 할 때 쓸데없는 전력을 낭비하다 정작 힘 들여야 할 때 맥 없이 무너지기 십상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한화가 분명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안영명 박정진 윤규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자리잡으며 빠르게 안정 감을 찾고 있다. 8월 이후 한화의 역전패는 3차례로 최소 단독 1위 이며 같은 기 간 7회 까지 앞선 경기서는 단 1차례만 패했다. ‘선수의 특성과 장.단점에 대한 파악이 조금만 더 빨랐다면’이란 아쉬움이 짙게 남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여전히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한화다. 때문에 지금 한화에 필 요한 야구는 화려한 블록 버스터가 아닌, 작품성 높은 다큐멘 터리가 아닐까?
전북 '선두 질주 가자'… 포항 '무너질 수 없다'
올
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양강 체제를 굳힌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선두 다툼이 '대표팀 차출 변수'에 영향을 받으면서 팬들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전북과 포항은 24라운드까지 치러진 결과 각각 승점 47(골득실 +25)과 승점 44(골득실+14)로 1, 2위를 지키고 있다. 두 팀의 선두권 싸움은 지난 4월부터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포항이 1위를 내달리다가 이후로 전북이 선 두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그동안 전북과 포항의 승점 차 는 '0∼4'를 벗어나지 않는 '얼음판' 선두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평행선을 달리던 두 팀은 24라운드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냈다.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골잡이 이동국과 한교원이 차출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던 전북은 상주를 2-0으로 꺾고 승점 3을 따내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포항은 핵심자원인 김승대와 손준호를 아시안게임 대표팀 에 내준 공백을 막지 못한 채 역시 공격수 윤일록과 수비수 김주 영, 차두리를 대표팀에 내준 FC서울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이 때문에 2위 포항은 선두 전북과의 승점 차가 또 '3'으로 벌어 지면서 힘겨운 추격전을 다시 펼치게 됐다. 특히 포항은 선두 전북과의 골득실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려면 승점에서 전북을 이겨야만 한다. 10일 일제히 치러지는 25라운드에서 포항과 전북은 희비가 교 차한다. 무엇보다 포항은 2명의 핵심 전력이 아시안게임이 끝나야 복 귀하지만 전북은 당장 25라운드부터 이동국과 한교원이 뛸 수 있어 포항이 불리한 상황이다. 포항은 5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9)와 '제철가 더비'를 치르고, 전북은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 는 11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4)를 상대한다. 비록 전남이 24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6 완패를 당 했지만 포항 역시 최상의 전력이 아니어서 승패를 점치기 쉽지 않은 만큼 핵심전력이 대표팀에서 복귀하는 전북이 더 우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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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평가다. 한편, 대표팀 차출에 따른 중위권 팀들의 '스플릿 생존경쟁'도 안갯속 정국이다. 올해 K리그 클래식은 33라운드까지 치르고 나서 상위 6개팀과 하위 6개팀을 나누어 각각 1라운드씩 더 돌려 우승팀과 강등팀 을 결정한다. 이 때문에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놓고 울산 현대(승점 36)와 FC서울(승점 35)이 치열한 각축전 을 펼치고 있다. 상황은 울산이 나쁘다. 울산은 아시안게임에 '골잡이' 김신욱과 '거미손' 김승규를 내주면서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반면 서울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행진을 이어가며 순 위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이다. 이번 25라운드에서 울산과 서울은 각각 3위 수원 삼성(승점 40)과 9위 성남FC(승점 23)를 상대한다. 서울로서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성남전이 상위권 반등의 발판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다만 성남이 23라운드부터 김학범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승점 3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게 변수다. 울산도 승리가 필요하지만 전력 누수가 없는데다 최근 3경기 무 패(1승2무)인 수원의 공세를 막아내는 게 급선무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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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류현진,
유종의 미는 SF전에 달렸다 류
현진의 두 번째 메이 저리그 시즌이 끝을 향해가고 있다. 성공적인 마 무리를 위해서는 샌프란시 스코와의 두 번의 대결을 마 무리해야 한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다 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 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 판, 6 2/3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 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14개, 평균자책 점은 3.16이 됐다. 2실점으로 동점을 허용,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을 소 폭 내렸고 팀도 5-2로 승리하면서 선발의 제 역할을 해냈다. 아직 아쉬워하기는 이르 다. 두 번의 샌프란시스코전이 남았다. 류현진은 5일을 쉰 뒤 13일 열리는 샌프란 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 판한다. 돈 매팅리 감독의 ‘전략 등판’ 작전 에 따른 등판이다. 매팅리는 서부지구 우승 의 행방이 갈릴 이번 3연전에 류현진, 잭 그 레인키, 클레이튼 커쇼를 모두 투입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말 똑같은 작전으 로 3연전 스윕에 성공한 그는 다시 한 번 그 때의 결과를 재현하려 하고 있다. 류현진은 13일 원정에 이어 23일부터 시작 되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3연전에 또 다 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시즌 마지 막 맞대결인 홈 3연전에서도 매팅리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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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그때 도 류현진, 그레인키, 커 쇼의 순서로 나오게 되면 그 사이 한 차례 더 선발 등판이 잡힐 가능성이 높 다. 18일 콜로라도 원정 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류현진은 이 번 시즌 최소 3차례 선발 등판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중 두 번이 샌프란시스코와의 대결 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맞아 울고 웃었다. 4월 5일 홈 개막전에서는 2이닝 만에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8실점 (6자책)을 기록하며 수모를 당했지만, 13일 뒤 원정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 삼진 무실점으로 이를 갚아줬다. 7월 28일 원정경기에서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 삼진 3실점으로 또 한 번 승리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와의 대결에서 우세를 보인다 면, 다저스는 가을야구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지구 선두 는 위태로워질 것이고, 최악의 경우 가을야 구를 집에서 지켜보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 게 된다. 결국, 그의 이번 시즌을 어떻게 평 가하느냐는 마지막 두 번 남은 샌프란시스 코와의 일전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뿐 만 아니라 다저스의 2014시즌도 이 두 번의 시리즈를 통해 평가될 것이다.
MBC 새 수목극'내 생애 봄날' 감우성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예
전에는 연기하면서 예술을 한다고 생각했기에 부담감이 컸어요. 제가 의도한 대로, 계산한 대로 되지 않을 때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죠." 오 는 10일 방송되는 MBC 새 수목극 '내 생애 봄날'로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배우 감우성(44)의 이 야기다. 이야기 끝에 "예전에는 연기하면서 즐거웠 던 적이 없었다"고 털어놓은 감우성을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 회장에서 만났다. 쉬는 동안 전원생활 속에서 포도주 공부 등에 몰입하 면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다는 감우성은 작 품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는 "'내생 애 봄날'은 재미있는 연극 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 그런 마음을 먹으니 작품을 대하는 태도가 소홀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대사가 있다 해도 이걸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쓰여 있는 대로 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에요. 예전과는 사뭇 다른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저 자신을 실험하는 것인지도 모르죠." 그는 유독 이번 작품을 복귀작으로 고른 데 대해 "섭외 제 의를 받고 이재동 PD를 만났는데 서로 잘 통할 것 같고 드라마가 잘 될 것 같다는 느 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감우성은 시한부 멜로물인 이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뒤 후회와 자책과 그리움으로 가득 찬 하루하루를 사는 40대 중반의 축산업체 대 표 강동하 역을 맡았다. 강동하는 아내 심장을 이식받은 27살 영양사 이봄이(수영 역) 와 운명적으로 마주친 뒤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아내를 떠나보낸 기억으로 계속 망 설이고 고민한다. 감우성은 헤어져도 사랑의 끈을 놓지 못하는 두 남녀를 그린 드라마 '연애시대'(2006)에서 섬세한 멜로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감우성의 멜로 연기는 거부감이 없고 공감을 잘 이끌어 낸다"는 이재동 PD의 평가와 달리 감우성은 "멜로 연기가 제일 어렵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멜로 연기는 항상 끝나고 나면 아쉽고 만족하기 어렵다"면서 "예전보다 성숙하 고 밀도 있고 완성도 있는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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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이탈리아 '부자동네'가 북한에 투자? 대체 왜? 8
월 말 북한을 방문한 이탈리아 상원 외교위 의원들이 지난 3일 방북 목적과 구체적인 협의안건을 발표한 가 운데, 이를 두고 이탈리아 사회의 의견이 분분하다. 안토니오 라치(66·PdL 자유국민당) 상원 외교위 서기장 과 마태오 살비니(41·LN 북부연합당 중진) 이탈리아 상 원의원은 ‘이탈리아-북한 친선그룹’에 속한 의원 20명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이들은 27일 평양 금수산 태양 궁전을 방문한 데 이어 강석주 노동당 국제비서를 만났고, 29일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 등을 만난 뒤 3일 오전 귀국 했다. 이번 방북 그룹엔 이들 외에도 민간 투자 기업인들,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함께해 이탈리아 북부 경제지구와 북한간의
이탈리아인들 놀라게 한 상원의원들의 방 북 관련 기사를 보도한 일부 일간지 온라인 통신란은 ‘베네토지방이 왜 이탈리아 남 부가 아닌 세계에서 고립된 북한에 투자 를 하느냐’는 비난 댓글이 연이어 달리면 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탈리아 현지인들은 북한과의 문 화-경제 교류 중심축이 된 게 예전의 좌 파 민주당(PD)이 아닌, 보수인 자유국민 당(PdL)과 북부연합당(LN)의 핵심 인물 들이란 사실에 놀랐다. 일각에는 세계에서 고립된 나라인
북한 화해모드가 조성되어 통일을 이룰지.” 그런 그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이탈리아 축구 북한은 아시아의 스위스다. 범죄가 없고 길거리는 깨끗하고 모든 게 정돈된 모습이 정말 모두에게 이상적인 나 팀 매니저, 코치 지도자들로 구성된 축구관계 라다. 김정은은 나의 친구다. 그는 독어를 아주 잘해서 우리는 통역 없이 독어로 대화한다. 그는 이탈리아를 무 자들을 데리고 북한을 방문했다. 오는 9월 중 척 사랑하고 대단한 파티를 열어주었다. 그는 더없이 친절하고 위트가 넘치는 호감형이다. 순 두 팀의 청소년축구팀이 이탈리아를 방문 해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이어 이탈리아 밀착 문화교류 및 무역, 투자 등 사업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북한에 투자해서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냐는 회의 가 북한 청소년팀 육성에 관심 높고 그것을 위해 피포 인 알려졌다. 이들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오 적인 시각도 있고 ‘왜 국제분쟁을 자초하느냐’는 우려의 시 자기(AC밀란)감독을 파견하고 그들의 훈련을 도울 것이라 는 6일부터 강석주 노동당 국제비서가 독일과 벨기에, 스 선도 있다. 아울러 북한 사람들의 인권 문제는 외면한 채 고 밝혔다. 또 성인 축구선수 15명도 이탈리아를 방문해 프 로팀(밀란, 인테르, 유벤투스, 페루지아, 코르치아노)과 입 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을 공식 순방할 예정이며 9월 북한 정권과 밀착하는 모습을 질타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중순 이내로 북한측 스포츠 문화 교류단이 이탈리아를 방 이번이 벌써 7번째 방북인 안토니오 라치 상원 외교위 서기 단 계약을 논의할 예정인데, 이미 이번 방북팀에 관계자들 장은 스위스에서 직물 사업을 하다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이 합류해 북한 선수 12명에 대한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북한과의 적극적 문화교류와 사업투자에 주도적으 의 자유국민당 소속이 되어 국회에 진출했다. 그 뒤 베를루 알려졌다. 로 나선 지역들이 최근 이탈리아 경기침체와는 상관없이 스코니 측근이 되어 북한을 자주 방문하기 시작한 친북 인 라치 의원은 또 “이번 방북에 티롤지방의 사과농장주들을 꾸준히 월등한 경제소득을 올리면서 ‘이탈리아에서 독립 사다. 그는 2013년 방북 후 연 귀국회견에서 다음과 같은 비롯해 베네토지방의 기업인들, 투자자들도 함께하여 앞으 로 북한에 대한 투자 및 무역교류를 타진했다”고 덧붙였다. 해 단독정부를 세우자’는 움직임 속에 있는 북부 베네토지 의견을 피력해 몇몇 언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방(베네치아)을 비롯해 트렌티노 티롤지방, 베네치아 푸리 “북한은 아시아의 스위스다. 범죄가 없고 길거리는 깨끗하 김정은에 나비모양 순금장식 선물 울리지방, 롬바르디아지방(밀라노)등 이른바 이탈리아의 ‘ 고 모든 게 정돈된 모습이 정말 모두에게 이상적인 나라다. 문화-경제 우월지대’이기에 소식을 접한 현지인들의 충격 김정은은 나의 친구다. 그는 독어를 아주 잘해서 우리는 통 이번에 라치 의원과 함께 방북한, 마태오 살비니의 반응 또 역 없이 독어로 대화한다. 그는 이탈리아를 무척 사랑하고 한 현지 여론들을 놀라게 했다. 북부연합당의 실질적인 리 은 상당하다. 대단한 파티를 열어주었다. 더인 그는 이탈리아 경제개혁의 중심에 있는 신세대 정치 그는 더없이 친절하고 위트 인이다. 가 넘치는 호감형이다. ... 서 “나는 이제껏 라치 의원을 개인적으로 전혀 몰랐지만 이번 방의 북한보도들은 모두 왜 그의 방북팀에 기꺼이 합류했고, 참 잘했다고 스스로 만족 곡된 거짓들이다. 나는 베를 할 만큼 구체적이고 뛰어난 결과들을 얻었다. 북한은 더없 루스코니의 사업적 특명을 이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었다. 일주일간 그곳에서 지낸 시 받고 그것을 위해 북한을 방 간들을 잊지 못 할 것이다. 사르데냐에 가서 복잡한 휴가를 문한다. 물론 김정은에게 핵 보내느니 다들 북한에 가서 평온한 시간을 갖으라고 권하 이야기도 물었다. 그의 대답 고 싶다. 또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은, ‘우리는 화살만 있다. 그 많은 말들이 있지만 나는 민주국가 이탈리아의 상원의원임 런 우리에게 저들은 폭탄을 을 스스로 잘 안다. 난 경제부문을 위해 방북했었다. 북한 던진다. 과연 누가 더 위험 의 정치 및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은 내 관심사는 아 한 자들이라고 보나?’였다. 니었다. 이번에 난 김정은 최고위원장을 만나지 못했다. 그 난 그가 평화를 사랑하고 원 러나 박두익을 만난 게 꿈만 같고 축구의 영웅인 그와 시간 하는 사람이라고 믿어 의심 을 함께해서 행복했다(박두익: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치 않는다. 또 아는가? 북한 서 우승을 꿈꾸던 이탈리아 대표팀을 좌절시킴으로써, 전 과 우리가 친밀한 교류를 함 이탈리아인들이 기억하는 북한 선수). 박두익은 우리와 함 으로써 북한이 개방되고 남 께 북한축구의 미래를 기획해 나갈 것이다. 그 외 전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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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계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문화교류와 무역, 투자 등 을 이뤄갈 것이다. 나는 경제에 관심이 있고, 그것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는데, 방문에 더없이 만족한다.” 이들 방북의원들은 김영남 상원위원장을 통해 김정 은 최고위원장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한다. 아부루쩨 지방의 유명 세공업체 F사가 만든 나비모 양의 순금장식품으로, 양 날개에는 이탈리아와 북한 의 국기가 새겨졌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들을 접하는 현지인들의 반응은 좋지 않 다. 한 누리꾼은 관련 소식을 다룬 기사에 “북부연 합등이 북부 ‘끼리끼리 당’인 건 알겠는데 이젠 저어 기 ‘북’한까지 가나?”라고 비웃었다. 또 다른 누리꾼
은 “북한이 아시아의 스위스? 그렇게 좋으면 거기서 살지 왜 다시왔나?”라고 냉소했다. 이외에도 “북부 연합당이 이탈리아 남부에 투자한다해도 쇼킹할텐 데, 어디라고? 북한에?”, “이탈리아를 떠나라, 아니 아예 지구를 떠나라. 도대체 제정신들인가?”라는 의 견도 올라왔다. 이처럼 이탈리아 현지인들의 반응은 좋지 않지만,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북한과 이탈리아 북 부, 특히 베네토 지방과의 관계는 ‘원래 오래 전부터’ 밀접했고 특별한 사이였다는 점이다. 남북통일은 대 박이라고들 하는데 그 대박을 ‘베니스의 상인’ 후손 들이 차지하는 건 아닌지...
필리핀 남부에 연일 호우 …
이재민 15만 명
최
근 필리핀 남부지역에 연일 폭우가 쏟아져 약 1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필리핀 현지 언론은 남부 마긴다나오 주 일대에 폭우가 쏟아져 재난사태가 선포됐다고 보도했다. 마긴다나오 방재당국은 지난주부터 관내 36개 지역 가운데 최소 26개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 서 이들 지역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피해 가 우려된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또 이달 들어 계속된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어린 이 1명이 산사태로 숨지고 15만 476명의 이재민 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남부 민다나오 주요 하천의 수량이
유입되는 리구아산 습지대와 연결돼 있어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파키스탄 홍수... 300여명 사망 '비상사태'
인
도와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닷새 넘게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300여 명이 숨졌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8일(한국시각)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60년 만에 내린 최악의 호우 로 인해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3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도 정부는 북부 인도령 카슈미르에 최근 닷새간 집중호우로 홍수가 발생해 가옥 수백 채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까지 발생해 건물과 교량 등이 붕괴되는 등의 사고로 최소 120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에서도 동부 펀자브주와 북부 길기트 발티스탄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등에서 호우로 인해 주민 은 물론이고 구조작업을 하던 경찰 등 160명 이상 숨지고 실종자도 수십 명에 이른다. 현재 비는 그쳤으나 홍수로 인해 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기면서 구조작업과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 다. 인도의 주 정부 공무원은 “물살이 너무 빨라 구조대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헬기를 타고 홍수 피해 지역을 살폈다. 모디 총리는 곧바로 국가재난사태 를 선포하면서 “연방정부가 나서 피해지역 복구를 돕겠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의 아흐마드 카말 대변인 역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례가 없는 사태가 발 생했다”면서 “구조작업을 위해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지역은 매년 우기마다 큰 피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2010년 파키스탄에서는 홍 수로 1천700여 명이 숨지고, 2천1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GLOBAL NEWS | 세계 뉴스
애플, 세계 3대 디자이너 마크 뉴슨 영입 세
계적으로 유명한 호주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Marc Newson)이 애플에 합류했다. 이번 영입으로 애플의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진화할 수 있을 지 여부에 업계 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슨은 조니 아이브(Jony Ive) 선임부사장 이 이끄는 애플 디자인 팀에 합류한다. 뉴슨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로 미국 뉴 욕 현대미술관(MoMA)에 작품들이 소장돼
있을 정도다. 또 포드와 나이키 등 글로벌 브 랜드와 디자인 작업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은 활동으로 지난 2005년에는 미 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영향 력이 가장 큰 인물 100명에 포함된 바 있다. 아이브 선임부사장과 뉴슨은 절친한 사이 로, 지난해에는 함께 일부 애플 제품의 디자 인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뉴슨을 영입하면서 애플의 디자인 철학에 어
떤 변화가 생길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애플은 패션, 미술, 음악 등 분야의 인재 영 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해 애플은 닥터 드레와 지미 아이어빈 이 설립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츠 뮤직’ 을 인수했으며, 버버리 최고경영자(CEO)였 던 앤젤라 아렌츠, 이브생로랑 CEO였던 폴 드네브, 나이키의 디자인 책임자 벤 섀퍼 등 을 영입했다.
아이폰6에 NFC 기능 추가 애
플이 9월 9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 는 ‘아이폰 6’에 전자지갑 기능이 추 가되어 나온다고 한다. 애플은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 하기 위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제휴했으 며 이를 9월 9일 신제품 발표 때 공표할 계 획이다. 애플은 아이폰 5s부터 사용한 지문인식 시
타이완에서도 중 하수구 식용유 대량 유통
국에서 논란이 됐던 ‘하수구 식용 유’가 타이완에서도 대량으로 유통 된 사실이 확인됐다. 타이완만 경찰은 남부 핑둥현에 불법 공장 을 차려놓고 하수구 식용유 수백 톤을 제 조하고 판매한 궈 모 씨 등 일당 6명을 체 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가죽 가공 과정에서 폐기된 기름과 도살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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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 ‘터치 아이디’가 앞으로 이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결합될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의 전자지갑 기능은 간단히 말해 스마트폰을 카드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다. 즉 이를 쓰면 소비자가 오프라인 상점에서 신용·직불카드나 현금 대신 스마트폰을 제 시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나 상품의 대금을
버려진 가축 껍질 등을 하수구에서 건져 올린 기름과 섞어 저질 식용유를 만들었 다. 이들이 만든 식용유는 가오슝 등 지역 에 있는 식용유 제조업체로 판매됐다. 해당 식용유 제조업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문제의 ‘하수구 식용유’ 2백42 톤을 구입 하고 이를 돼지기름 등과 섞어 모두 7백82톤의 ‘저질 식용유’를 만들었
지불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이미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에 탑재됐으나 그다지 널리 쓰이지는 않 고 있다. 그러나 업계 분석가들과 관계자들은 애플이 이 분야에 뛰어든다면 성공을 거둘 가능성 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 ‘저질 식용유’는 지하 유통망을 타고 야 시장, 간이 식당 등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대만 당국은 업체들이 보관하던 ‘하수구 식용유’를 압수해 폐기하고 이미 판매된 물건을 회수하라고 지시했다. 문제의 ‘하수구 식용유’는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날 정도로 악취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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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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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성공하는 남자들은 옷부터 다르다 직업별 패션 공식! 남자들도 외모 가꾸는 데 돈과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일에 있어서 돈과 시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센스다. 스타일 M이 이시대의 ‘옴므파탈’이 되고 싶은 남성들은 위한 센스 비법을 전수한다.
성공하는 남자가 되기 위한 '호감형' 패션은? "노력한다고 모두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노력했다" 성공에 관한 훈계 아닌 훈계 조의 메시지들이 SNS 상에서 공유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성공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다. 그들에게 '패션' 역시 노력의 대상이다. 성공하는 남자들이 모두 미남형이라고 할 수 없지만 모두 '호감 형'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호감형' 패션 연출법을 직업군 별로 정리해 봤다.
Tip 1. '전문직' 스타일…신뢰감 주는 이미지가 중요 완벽하게 갖춰입은 슈트는 남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슈트를 멋지게 차려 입은 남자들에게 열광하는 여자들의 환호성도 남자들만 누릴 수 있는 사치다. 특히 검사 변호사 의사 등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전달하는 것이 생명인 전문직 남 성들에게 있어 슈트는 좋은 무기다. 깔끔하게 다린 드레스셔츠에 동일한 소재와 색상의 재킷과 팬츠를 갖춰입으면 말끔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슈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이는 스타일리시해보일 수 있지만 진중한 느낌을 덜해 보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것 이 좋겠다. 대신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넥타이 컬러나 행커치프 등 액세서리에 살짝 신경 을 써 주는 편이 낫다.
Tip 2. '회사원' 스타일…팀워크 속에서 개성을 어필하는 것이 포인트 대부분의 성인 남성이 '회사원' 카테고리에 속할 것이다. "회사에 소속된 이상 내 몸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라며 퇴근 후 술자리에서 하소연하는 남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회자되는 이 말을 패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 회사원에게 회사와 개인의 이미지 두 가지 다 중요한 자리다. 자신이 속한 회사의 이미지를 대변하면서도 개인의 개성을 영리하게 어필하는 자가 높이 올라가는 법. 회사가 추구하는 임직원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딱 떨어 지는 드레스업 슈트를 선호하는지 재킷과 팬츠의 색상이 다른 콤비 스타일의 추구하는지 알아야 한다. 때로는 단정한 캐주얼룩을 권장하는 곳도 있다. 회사의 드레스 코드를 벗어 나지 않는 선에서 자신만의 유니크한 포인트 아이템을 정해 개성을 표출하는 것은 어떨까.
Tip 3. '예술가' 스타일…창의적인 자신만의 색깔을 강조 예술성이 돋보이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가 있어야 한다. 업무에서 든 작품에서든 그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요소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평소 에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패션을 보여주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을 추구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는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한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본인의 철학에 따른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하다보면 누구 도 흉내낼 수 없는 본인만의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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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TV 가까이서 보면 눈 정말 나빠질까?
밀가루 음식 끊으면 내 몸에 어떤 변화 올까?
서
명
절이 찾아오면 TV편성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다. 올해는 어떤 추 석 특선영화가 방영할지, 재방되는 드 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어떤 것들 이 있을지 궁금한 것이다. 명절에는 온 가족이 집에 모여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나는 만큼 TV 시청시간도 자연스레 늘 어나게 된다. 하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장시간 TV 시청이 자녀의 시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걱정한다. 그래서 TV 시 청시간을 제한하거나 화면에서 멀찌감 치 떨어져 보도록 다그친다. 과연 TV를 가까이에서 보거나 오랜 시간 보는 것만 으로 시력이 나빠질 수 있을까.
가까이서 본다고 시력이 떨어 지지는 않는다 TV를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얘기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과거에 는 TV에서 방사선 등의 전자파가 방출 돼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 었지만 오늘날 출시되는 TV들은 해로운 전자파가 방사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TV 화면을 가까이서 본다고 해 서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눈의 피로도는 높아질 수 있다 단 TV를 가까이서보면 어지럼증이나 두 통이 일어날 수는 있다. 또 반대로 너무 멀리 떨어져 시청을 해도 작은 화면에 몰 입해야 하는 만큼 눈의 피로도가 증가한 다. 따라서 TV 화면과 적당한 거리를 유
지하는 것이 눈 건강에 가장 유익하다. 사람마다 체감하는 피로도는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TV 대각선 길이의 5배 정도 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피로도를 줄이 는데 도움이 된다. 또 TV 화면과 눈의 위 치는 같은 높이에 있는 편이 좋다.
TV 시청으로 인한 눈 피로 줄 이려면 TV 화면과의 거리뿐만 아니라 TV를 보 는 시간, 화면 밝기 등도 시력저하와 직 접적인 연관이 없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피로도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는 있다. TV를 장시간 보게 되면 눈동자가 한곳 에 고정되고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들어 안구가 건조해지거나 피곤질 수 있 다. TV 화면이 너무 밝으면 눈이 부시 고, 반대로 어두우면 화면에 초점을 맞 추기 위해 힘이 들어가 피곤해진다. 따 라서 장기적으로는 눈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TV를 볼 때는 한 번씩 눈을 감고 쉬어 주거나 눈 주변을 지압해 피로를 풀어주 는 것이 좋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아동이나 청소년들은 야외활동을 통해 근시를 개선할 수 있 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시력 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 소 TV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아이 들은 수시로 바깥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당근, 귤, 생선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꾸준히 먹도록 하 는 것이 좋다.
구화된 식습관으로 피자, 파스타, 햄 버거 등의 밀가루 음식을 즐겨먹는 사 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별히 밀가루 음식을 선호하는 건 아니지만 먹기 간편해 빵이나 면으로 끼니를 때우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밀가루 음식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사를 한 뒤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불편하 면 밀가루가 그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 지만 소화불량의 원인이 밀가루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편을 감수한 채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다. 밀가루 음식이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이유는 밀가루에 함유된 불용성 단백질 ‘글루텐’ 때 문이다. 글루텐은 밀가루 반죽이 끈끈하게 뭉치거나 부풀도록 만들어 빵이나 면 음식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글루텐 함량에 따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등의 밀가루 종류를 구분할 수도 있다. 글루 텐 함량이 가장 높은 강력분은 빵을 만들기 좋고, 중력분은 면류를 만드는데 주로 이용 된다. 또 글루텐 함량이 적은 박력분은 쿠키 를 만들 때 쓴다. 글루텐 함량에 따라 쫄깃쫄깃하고 야들야들 한 식감을 낼 수도 있고 폭신하거나 바삭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글루 텐의 양을 조절해 다양한 식감을 낼 수 있 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밀가루 음식을 선 호한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글루텐이 체내에 흡수 되면 소장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염증이나 동맥경 화 위험률도 증가한다. 이런 사람들이 밀가 루 음식을 끊는다면 증상이 완화되고 신체에 건강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
만성 피로 극복 글루텐을 섭취하면 소화불량증의 일종인 소 아지방변증이 일어날 수 있다. 이 질병은 체 내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빈혈이 나 영양부족 증상을 일으킨다. 활동에 필요 한 에너지의 공급을 차단하기 때문에 피곤해 지거나 무기력해질 수도 있다. 식사를 해도 기운이 없고 잠을 충분히 자도 자꾸 졸음이 쏟아지면 밀가루 음식을 끊어보 는 것이 좋다. 밀가루 음식을 안 먹기 시작한 지 2~3주가 지나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침체된 기분 개선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 은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는 역할을 한다. 행 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방출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반대로 분비량이 줄어들면 기분이 침체된다. 이 화학물질들은 음식물 섭취를 통해 분비되는데 글루텐에 의 해 음식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이 물 질들의 분비량도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우 울하거나 불안한 감정이 촉발된다. 반면 글 루텐 섭취를 중단하면 행복호르몬의 분비량 이 늘어나면서 삶에 대한 의욕이 되살아나고 보다 생산성 있는 활동이 가능해진다.
글루텐에 대한 과도한 부담도 문제 글루텐이 문제가 돼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 이 바로 셀리악병이다. 밀가루를 먹으면 배 가 아프고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긴다. 그러나 셀리악병은 국내에서 거의 진단사례가 없다. 한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글루텐보다 탄수화 물 중독이 문제”라고 말한다. 밀가루음식 소 화에 문제가 없다면 글루텐 섭취에 너무 민 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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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마시면 사망률 25% 감소 단, 커피는 제외
아침식사 거르면 당뇨병 위험 ↑ 아
마
시는 차(茶)가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프랑스의 IPC 예방의학세터가 2001년~2008년 18~95세 성인 13만 14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총 727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95명은 심혈관 질환으 로, 632명은 비(非)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 연구팀이 이들의 생활습관을 추적 관찰한 결과, 차를 마시 는 사람은 심장과 무관한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차를 마 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4분의 1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 났다. 차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심장 건강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 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차의 종류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다만 차와 커피는 명확하게 구 분하고 흡연 여부를 함께 체크했다. 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 하루에 1~4잔을 마시는 그 룹, 4잔 이상을 마시는 그룹, 커피를 마시거나 흡연하는 그 룹 등으로 나눈 뒤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커피를 마시는 그 룹은 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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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확률이 높 았다.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고 차를 1잔 이 상 마시는 그룹은 커피를 마시는 그룹보다 신체적 활력지 수가 더 높았다. 차를 마시는 그룹의 45%가 매우 건강한 신체 활력 수치를 기록한 반면, 커피를 마시는 그룹에서는 단 41%만이 신체 활력지수가 정상범위에 있었다. 연구팀은 “차는 혈압을 조정하는데 특히 탁월한 효과가 있 으며, 적게 마시는 사람보다는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더욱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면서 “차가 심혈관계통 뿐만 아니라 非심혈관계통 질환의 위험까지 약 25% 낮춰준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와 커피가 가져다주는 영향 에는 큰 차이가 있다”면서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 람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흡연자에 비해 높았 다”고 덧붙였다.
침밥을 거르는 아이들은 성인이 돼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옥스포드, 캠브리지, 글래스고우, 런던 대학 공동 연구팀의 발표를 인용해 아침을 먹지 않는 아이들의 경우 나이가 들어 2형 당뇨 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영국의 9~10세 초등학생 4000명을 대상으 로 그들이 얼마나 자주 아침을 먹고, 또 어떤 종류의 음 식을 섭취하는지를 관찰한 뒤 각각의 아이들마다 몸무 게와 혈액 샘플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아침을 먹지 않고 건너뛰는 아이들의 경우 매 일 아침을 먹는 아이들보다 인슐린 수치가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침을 먹지 않는 아이들은 인슐 린 내성도 26% 높았다. 이는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성 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매일 먹는 음식의 종류를 두고 비교해 본 결 과 아침에 섬유질이 높은 곡물 시리얼 등을 먹는 아이 들은 다른 음식을 먹은 아이들보다 인슐린 수치가 낮 았다. 연구를 이끈 엔젤라 도닌 박사는 “아이들이 아침밥을 먹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큰 이슈로 부상 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가 아직까지 아침밥과 당뇨 병과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증명하지 못하지만 아침 밥을 먹게 되면 그만큼 간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덜 먹게 되기 때문에 아침밥을 먹으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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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오래 앉아있으면 건강에 악영향 덜 앉아 있는 요령 ‘전화 통화는 서서 하라’ 의
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 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최근 들어 서는 장시간 앉아 있기가 구체적으로 어떻 게 건강에 안 좋은지에 대한 연구결과도 속 속 나오고 있다. 캐나다 캘거리의 알버타 헬스 서비스 연구 팀이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 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한 해 새 로 발생하는 암 환자 중에 9만 건 이상이 움 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주된 원인 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유방암은 4만9000건, 대장암은 4만3000건이었다. 연구팀은 보다 더 많이 움직이고 덜 앉아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고 주장했 다. 암 외에도 하루에 많은 시간 앉아있는 것 은 당뇨병과 심장마비 위험을 높이고 하체비 만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생활하는 사 무직 직장인들은 “몸을 움직일 틈이 없다”고 하소연을 한다. 특히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한다면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앉아서만 생활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렇게 운동할 만한 여 건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사무실에서 최대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조금씩 덜 앉아 있는 요 령을 소개했다.
움직이면서 전화를 받아라 전화 받을 일이 있을 때 앉아서 받지 말고 움 직이면서 전화를 받는다. 사무실 전화가 유 선이라면 스피커폰을 이용하거나 선이 긴 이 어폰, 헤드셋 등을 사용하면 된다. 대화를 하 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 움이 된다.
막
신앙컬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어
식사 한 뒤 몸을 움직여라 혈중 지방 수준은 식사를 하고 난 직후 가 장 높아진다. 밥을 먹은 뒤 조금만 더 움직 이는 것으로 지방 분해 효소의 활동성을 높 일 수 있다.
사람을 직접 만나라 동료와 이메일을 주고받을 일이나 전화를 할 일이 생기면 가급적 직접 얼굴을 보고 해결 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료 사무실에서 서서 대화를 나누면 건강도 좋아지고 일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사무공간을 여러 곳으로 분산하라 책상 위 한 곳에 모니터, 메모지, 자료 등을 모아두지 말아야 한다. 최대한 일을 할 수 있 는 공간을 분산시켜야 한다. 박스나 우유 상 자에 천을 깔고 책상 위에 둔 뒤 그 위에 자료 를 배치한다거나 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 다. 필요한 메모는 일어서서 붙일 수 있도록 위치를 조절한다. 이렇게 일감을 계단식으로 분산해 두면 일감을 모아뒀을 때보다 훨씬 많이 움직일 수 있다.
막걸리 가라앉은 부분에 항암물질 '스쿠알렌' 많아
걸리의 가라앉은 부분에 암의 발생이 나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항종양 물 질인 스쿠알렌과 파네졸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3일 “최근 연구에서 국내에서 팔 고 있는 막걸리에 스쿠알렌이 들어있다는 사 실을 처음으로 발견했다”면서 “함량도 맥주 와 포도주보다 50∼200배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막걸리에 들어있는 스쿠알렌 함량은 1260∼4560㎍(마이크로그램)/㎏으로 포도
천용석목사의
주(10∼60㎍/㎏)와 맥주(30∼60㎍/㎏)보 다 50∼200배 많았다. 하 박사 연구팀은 스쿠알렌이 막걸리를 제 조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효모에 의해 만 들어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 박사 연구팀은 2011년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세계 최초로 분 석해 발표한 있다. 하 박사는 “막걸리가 과 학적으로도 우수한 술이라는 사실이 증명됐 다”며 “막걸리의 가라앉은 부분에 스쿠알렌 과 파네졸이 주로 들어 있기 때문에 마실 때 잘 흔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스쿠 알렌과 파네졸 분석기술에 관한 연구결과는 지난 2월 국내 분석전문 학술지인 한국분석 과학회지와 세계적인 식품관련 전문학술지 인 ‘Food Chemistry’에 각각 게재됐고 이번 에 개발한 스쿠알렌과 파네졸 간편 분석기술 은 ‘Journal of AOAC International’에 게 재될 예정이다.
느 날 갑자기 시간을 허송한 것 이 깨달아졌습니다. 그리고 후 회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속절없이 많 이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많 이 남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 다. 이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생각한 것 이 집중력과 자투리 시간의 활용입니 다. 짧은 시간에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집중이 필요합니다. 집중력 (the power of focus)이란 낮이나 밤 이나,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오직 한 가지 중요한 것에 생각을 몰입하여 에 너지를 한 군데로 통합하는 능력을 말 합니다. 사격과 양궁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과녁 집중력입니다. 그들은 과녁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이런 훈련을 한 다고 합니다. 먼저 작은 바늘구멍을 낸 흰 종이를 들고 의자에 앉습니다. 의 자에 앉아서 바늘구멍을 통하여 먼 과 녁을 바라봅니다. 이상하게도 그냥 바 라보는 것보다 작은 바늘구멍을 통하 여 과녁을 바라보면 선명하고 확실하 게 잘 보인다고 합니다. 이 훈련을 반 복하여 고도의 집중력을 기르는 것입 니다. 이런 집중력은 신앙과도 아주 밀 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항상 영적 집중 력을 강조했습니다. 한번은 예수님이 오병이어를 가지고 5,000명을 먹이신 후 날이 저물자 열광하는 무리를 벗어 나 홀로 산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제자들은 한 밤중에 작은 배를 타고 갈 릴리 호수를 횡단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큰 바람이 불면서 배가 흔들 렸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 잡혔습니다. 염려와 두려움은 날 려 버려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 의 집중력을 떨어뜨립니다. FEAR는 ( 잘못된 False + 증거 Evidence + 보 이는 Appearing + 실제처럼 Real) 실 제처럼 보이는 잘못된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비명 소리를 들으시 고 호수 위를 걸어 그들에게 다가 오 셨습니다. 베드로가 호수 위로 걸어오 시는 예수님을 제일 먼저 알아보았습 니다. 베드로가 반가워 “주여, 만일 주 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걸어
오라 하소서” 라고 소리쳤습니다. 주님 이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배에서 뛰어내려 물 위로 걸 어갔습니다. 얼마간 잘 걸어갔는데 갑 자기 큰 파도가 베드로를 덮쳤습니다. 베드로는 파도를 바라보며 놀랐고, 그 순간에 깊은 물속으로 빠져들어 갔습 니다. 베드로는 소리쳤습니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그때 예수님은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고 하시 면서 손을 내밀어 건져 주셨습니다. 의 심하지 않고 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 가. 집중해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집중해서 바라보는 동안에는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향한 시선에서 벗어나 파도를 바라보는 순간 물속으 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집중력의 실패가 그를 물속에 빠지게 만든 것입니다. 메이저 리그에서 3할 대를 치는 선수 는 1,000만 달러이상의 보수를 받는다 고 합니다. 그런데 2할 대를 치는 선수는 벤치에 앉아서 쉬어야 합니다. 단 10 퍼센트 의 집중의 차이가 선수의 운명을 갈라 놓는 것입니다. 쇼펜하우어는 “지성의 힘은 얼마나 집 중되었느냐의 문제이지, 얼마나 범위 가 넓은가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 했습니다. 성경은 “두 마음을 품는 자 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야고보서 1:7-8)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 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 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 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7∼8절).” 그런 의미에서 믿음은 집중력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집중력이고, 하 나님께서 나를 보고 계심을 확신하는 집중력이고, 그분이 나를 도와주실 줄 로 믿는 집중력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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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하는 잉글리쉬 All that glitters is not gold . 빛난다고 모두 금은 아니다.
A: What happen to you? You look angry. B: Yes, I am. I bought this diamond necklace for my girlfriend for a very low price. A: So, is there something wrong? B: Yes, it is not real, it’s fake. A: I see, all that glitters is not gold.
A: 왜 그래? 너 화난것같아. B: 그 래. 여자친구 주려고 싼값에 다이아몬 드 목걸이를 샀어. A: 그런데 뭐 잘못됐어? B: 글쎄 그게 가짜야. A: 그 랬구나. 빛난다고 모두 금은 아니지.
요건 몰랐지?
For the birds 필요 없는 사건, 시시한 일 인간에게는 필요 없고 새들한테나 쓸모 있을만한 이야기. 시시한 이야기
A: J ack, did you attend the seminar last night? B: Yes, I did .
A: 잭, 어제 세미나에 가봤어?
A: H ow was it? Was it informative? B: No, it was for the birds!
A: 어땠어? 도움 좀 받았어? B: 아니, 별볼일 없었어.
Key Phrases
Key Phrases
glitter : 빛나다
bird : 새 , ( 여자를 빗대어 표현하기도 함)
necklace : 목걸이
informative : 도움이 되는, 유익한
B: 응
fake : 가짜, 모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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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특별 연재
케네디가의 어머니 로즈 여사에게 배우는 특별한 자녀 양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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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원칙
로즈 여사는 1995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녀를 흠모하고 기리는 수많은 편지가 지금도 끊임없이 케네디 집안으로 보내진다. 이 편지 들은 J.F. 케네디 도서관에 보관되고 있다. 로즈 여사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자로 잰 듯 정 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이 낙담하고 있으면 그것을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어 나가 는 것이 그 하나요,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용감하게 도전하도록 만든다는 것이 둘이었다. 이 런 기준 하에 아이들에 대한 체벌은 즉각 시행하되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했다. 우리의 미래 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달려있다. 로즈여사를 통해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바래보며 통신문 편집부에서 이번 연재를 준비해 보았다.
8원칙
열혈 엄마가 되어라
로즈
여사는 열혈 엄마였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
내기로 결정한 것은 어머니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라면 뭐든 마다하지 않았다. 로즈 여사는 아
펄벅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같이 토론하여 결정을 내렸다.
이들을 위해 집을 옮기고, 아이들을 위하는 길이라면 집안
힘겨운 중국 생활을 하면서도 언제나 밝고 즐거운 노래를
식구뿐 아니라 친지들까지 동원해 반드시 성사시키고 말았
부르며 아이들과 어울렸다. 중국 특유의 어두운 주거지였지
다.
만, 밝고 환한 미국식 정원을 꾸미는 등 잠시도 쉬지 않았다.
로즈 여사는 아무리 큰 부자가 되어도 보스턴에서 아일랜드
함께 참여하고 대화하는 교육 방식은 미국의 합리주의적인
계는 결국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
전통이 몸에 밴 것으로, 많은 훈련이 필요하지만 결국 긍정
고 있었다. 어떠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딸들이 보스턴 사교
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계에 들어설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인슈타인과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도 어머니의 과보호를
결국 그녀는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뉴욕 교외의 리버델에 집
받으며 자랐다고 한다. 이들이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
을 하나 장만했다. 아이들은 차례로 결혼하여 제각기 살림
었던 것은 어머니의 열정적인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 주었
을 차려 나갔지만 여름 휴가 때가 되면 모두 가족들을 데리
기 때문이다.
고 부모에게 놀러 왔다. 버트)가 옆집을 사들였고 2,3년 뒤에는 잭이 뒷집을 샀다.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지나친 관심은 아이에게 의존심을 심어 주고 정신적인 편견 상태를 가져올 위험이 있지만, 그 반면에 특이한 재능을 살려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또 가까운 거리에 진 부부의 집과 유니스 부부의 집도 있었
유태의 격언에, “하나님은 언제 어디에나 계신 것이 아니다.
다. 조금 건너 대서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는 막내 테
그래서 하나님은 어머니를 만들었다” 하는 말이 있다. 유태
드의 집이 있었다.
인 어머니들은 개성을 보편성보다 더욱 중시한다. 그래서
존슨 대통령의 어머니 레베카 베인스 존슨은 아이들을 대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가 나오길 기대하는 것이다. 과다한
학에 보내기 위해 남편을 설득하여 산마르코스로 이사를
애정이 아이에게 나쁜 점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내 아이를
가기까지 했다.
멋지게 키우고 싶다면 열혈 엄마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루스벨트의 어머니 사라 델러노 루스벨트는 어린 루스벨트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인 가족 정명화, 정경화, 정명훈의
가 성홍열에 걸려 학교 양호실에서 앓고 있을 때, 학교에서
어머니는 1960년대 초 정명화와 정경화를 미국에 유학 보
아이와의 면담을 허용하지 않자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내려 했다. 그러나 항공료가 모자라자 홀트 아동복지회에
그녀는 벽돌담에다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기숙사 방에 있는
이야기를 해서 미국으로 입양 보내는 고아 다섯 명을 비행
루스벨트를 불러 사다리 꼭대기에 앉아서 위로를 해주었으
기 안에서 보살피며 데리고 가는 조건으로 비행기 표를 얻
며 심지어 책을 읽어 주기까지 했다.
어 보냈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사춘기 시절 아들이 집을 나갔다가 깡패들과 싸
이북 개성이 고향인 그녀는 해방이 되자 공산 치하를 버리고
움을 벌이고 돌아오는 등 말썽을 피우자, 아이가 무슨 생각
서울로 이사를 와 시장 난전에서 국밥 장사를 했다. 그러나
으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 궁금해 했다.
그녀는 시장의 여러 가지 환경이 아이들 정서에 나쁜 영향을
그녀는 마침내 아이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스스로 돈을 벌고
끼칠 것을 걱정한 나머지, 맨발에 고무신을 신고 헌 치마를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는, 잘 알지도 못하는 텍사스 주립대
사 입으면서도 아이들에게 피아노 공부를 시켰다고 한다.
학 학장에게 전화를 해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따내었다. 아
어머니의 과보호가 때론 아이에게 큰 힘이 되며 여러 가지
들이 공부를 하면 아들 방으로 가서 밤새 아들을 지켜 보았으며,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무슨 수를 내어서라도 가르쳐 주었다.
재능을 살릴 수도 있다. 과보호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클린턴 대통령의 어머니 버지니아 클린턴의 경우, 지나치게
요셉은 자다가도 어머니가 가까이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를
사교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본받을 만한 인물
들으면 잽싸게 자리에서 일어나 “성령이 가까이 오시는구
은 아니지만, 아들의 ‘기’를 살리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나, 빨리 일어나야지”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탈무드』에 있
한 ‘열혈 엄마’라는 점이 평가받을 만하다.
다.
여류 소설가 펄벅은 부모가 중국 선교사여서 태어난 지 4개
우리 나라 부모들은 자녀들의 응석에 너무 관대하다. 지하
월 만에 중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자랐다. 1931년 발표한
철 등에서 아이가 신발을 신고 좌석에 올라가는 등 무례하
소설 『대지』로 1938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1934년 이후에
게 굴어도 나무라는 법이 없다. 이런 아이는 반드시 인생
는 미국에 정착하여 작품 활동을 하며 ‘펄벅 재단’을 운영하
의 고난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기 쉽다. 열혈 부모는 아이에
는 등 활발한 사회사업을 했던 인물이다.
게 무엇인가 하도록 부추긴다. 그 부추김이 성공을 가져오
펄벅의 아버지는 선교에만 힘을 쏟았기에 집안일이나 자녀
게 되는 것이다.
어머니는 그곳을 ‘케네디 단지’로 만들기 시작했다. 보비(로
어머니의 사랑이란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의 어머니도 열혈 엄마였던 모양이다.
교육은 모두 어머니의 몫이었다. 펄벅을 미국의 대학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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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신애信愛
여행컬럼
출애굽 여정 (6)
하
인가. 누가 감히 히브리인의 구원자가 애 굽의 칼을 피하여 가장 안전한 애굽의 왕 궁에서 자랄줄 알고 있었겠는가. 정말 스 릴이 있는 하나님 작품이요 드라마다. 관 객들의 박수 소리가 우렁차다. 아기 모세는 귀족, 아니 애굽의 다음 왕 권 계승자로 모든 훈련을 받으며 자라고 또한 애굽의 모든 학문을 일류 스승 밑에 서 배우게 된다. 모세의 출중한 인물됨을 바라보는 애굽 인들은 모세가 다음 왕이 될것을 믿고 있 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속적인 왕권으 로 그 백성이 구원 받기를 원하지 않으 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비밀 계획이 진 행 되고 있다. 모세는 왕의 계승자로 히브리인들이 노 역하는 비돔과 라암셋 공사 현장을 방문 한다. 그의 가슴은 꿇고 있다. 노예로 고 생하는 그들이 자기의 민족임을 어머니 요게벳의 교육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 공사 현장에서 애굽인 감독자가 히브리 인을 모질게 학대하는 것을 보게 된다. 모세는 울분을 참지 못하고 그 애굽인을 죽이고 동족을 보호해 준다. 그런데 이 사실이 발각이 되어 모세의 신 분이 알려저 체포령이 내려 젔다. 모세는 자기를 생명같이 아끼는 공주와 친 어버 이와 가족을 뒤에 두고 광야로 정처없이 도주하게 된다. 누가 모세를 이같이 새로운 학습 장소인 사막으로 내 몰았는가 이는 하나님의 계 획이 아니면 될수 없는 일이다. 일시적으 로 비참하지만 역사하시는 하나님 계획 인 것이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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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동료들 오열 속 입관식 엄수
걸
모세의출생
나님이 히브리인들의 고난과 신 음을 들으시고 구원자를 보내셨 는데 그가 모세이다. 히브리인들이 남자 아기를 낳으면 나일강에 수장 시키는 왕 의 명령이 내려젔다. 이 시기에 레위지파의 아므람이 레위지 파의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 했는데 이들 은 경건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아들을 낳 았는데 바로의 명령을 무서워 하지 않았 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아기를 강물에 던지지 않고 기도와 말씀 으로 키웠다. 아기가 자라매 어느 가정에 서 입양하기를 기도하며 갈대 상자에 담 아 갈대숲에 놓았다. 그리고 어린 딸 미리암이 숨어서 누가 이 동생을 데려가나 보고 있었다. 마침 내 하나님이 예비된 사람이 나타났다. 바 로왕의 딸이 나일강에 목욕하러 나왔다 가 이 예쁜 아기를 보고 키우려는 마음 이 생겼다. 이때 숨어있던 미리암이 달려와 <아기 에게 젖을 먹일 유모를 소개 할까요?> 하니 아기에게 젖을 먹일 것이 걱정이었 다며 미리암의 소개로 유모를 소개 하였 다. 그 유모가 누구이겠는가? 바로 아기의 어머니인 요게벳이었다. 요 게벳은 왕궁으로 들어가 공주 앞에서 아 기를 키우게 되었는데 이 아기의 이름을 물에서 건젔다 하여 <모세>라고 지었 다. 어렇게 되어 히브리인의 구원자 아기 모 세는 히브리인을 멸종시키려는 애굽의 왕궁에서 애굽인의 손에 의하여 양육하 게 된다. 얼마나 숨가쁜 반전의 드라마
레이디스코드 故리세,
순례자의 노래 - 7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리세(본 명 권리세)의 입관식이 유족들의 통 곡과 오열 속에 엄수됐다. 8일 오전 10시께 리세의 빈소가 마련된 서 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 의 유족들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 관식이 치러졌다. 너무나 어린 나이에 세상 을 떠난 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가족들 은 침통한 표정으로 오열했다. 비통한 마음 에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사고 로 딸을 떠나보내는 어머니의 얼굴에는 눈 물이 멈추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입관 식이 진행된 후 오전 11시에는 입관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9시에 진행되 며,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할 예정 이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대구 스케줄 소화 후 소속사 차량을 타고 서울로 이동하 던 중, 새벽 1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리세는 사고 후 머리를 다쳐 10시간 가까이 연이어 대수술을 받았지만 5일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 료를 받다가 7일 오전 10시 10분께 끝내 세 상을 떠났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는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
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 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 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일 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 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故 은비는 지난 5일 장례를 마치고 분당 스 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얼굴 골절 상을 입은 멤버 소정은 접합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며, 애슐리와 주니는 비교적 부상 이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 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해 '헤이트 유 (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 등 을 발매했다.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해 9월 발매한 '예뻐 예뻐'로 많은 사랑을 받으 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를 쌓아갔고, 지난 달 발표한 '키스 키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병헌의 진정성 있는 모습 과연 기대해도 될까?
이
병헌이 난데없는 고소 사건에 휘말리 고 나서 급기야 사과를 하기 이르렀 다. 이병헌은 같이 술을 마신 20대 여성들 에게 '녹취록을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 구하는 협박을 당한 후, 고소를 진행하여 구 설수에 올랐다. 이번 사건은 이병헌의 이미지에 흠집을 단 단히 냈다. 이병헌의 위상이 점차 올라가는 와중에 유부남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아내 가 없는 집에서 20대 여성을 불러 술을 마 셨다는 전제부터 보통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와중에 음담패설을 녹취 했다는 협박범들의 주장은 유부남인 이병 헌의 이미지에 확실히 해가 되는 일이었다. 백번 생각하더라도 이번 사건의 가해자는 이병헌을 협박한 가수와 모델, 두 여성이지 만 이병헌의 이름이 훨씬 더 대중의 머릿속 에 각인되었다. 그것은 이병헌의 행동이 법 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지라도 도의적 으로 상당히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급기야 이병헌은 자필 사과문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이병헌은 사과문에서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 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 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 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고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주었다는 것" 이라고 말하며 진정성을 드러내고자 했다.
그러나 과연 그 사과문이 대중에게 얼 마나 어필할 지는 미지수 다. 사실 이병 헌이 사과해 야 할 사람은 엄밀히 말해 서 대중이 아니다. 대중들은 물론 이병헌의 이번 행적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이병헌은 어디까지나 이 사건에 대 한 피해자다. 대중들이 주목한 부분 역시 이 병헌이 이미 유부남이라는 것이었다. 그것 은 이병헌으로 직접적인 상처를 입었을 이 병헌의 배우자, 이민정에 대한 동정이었다. 이병헌은 사과문에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 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 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 겠다." 이민정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것은 이병헌 측 역시 그에게 쏟아지는 비 난의 방향이 어떤 것인지를 인지하고 있다 는 뜻이다. 그러나 이병헌의 이런 사과는 이병헌의 행 동이 부적절했다는 확증을 하기에 더욱 큰 역할을 할 뿐이다. 젊은 여성들과 집에서 술 자리를 가지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그런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은 이번 사건의 단초를 이병헌 스스로 제 공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T O N G
CULTURE | 문화
엄마와 아빠를 위한 마지막 선물 두근두근 내 인생 조로증이 있는 소년 아름(조성목)은 세살부터 늙기 시작했다. 꼬마처럼 조그만 그 의 몸은 벌써 여든이지만, 열일곱에 그를 가진 부모는 아직 서른셋, 눈이 부시게 젊은 나이다. 그 부모를 두고 떠나야 한다. 짧은 생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책을 읽는 것뿐이었던 아름은 엄마와 아빠를 위한 마지막 선물로 소설을 쓰기로 마음 먹는다. 바람이 불던 날, 녹색의 숲에서 만난 대수(강동원)와 미라(송혜교)의 사라 진 청춘을, 글로나마 돌려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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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완벽한 신파의 조건이 있다. 젊고 예쁘고 가난한 부모와 살날이 얼 마 남지 않은 아이, 그들의 삶을 가득 채우는 사랑, 그리고 눈물. 아름이 네 가족을 섭외한 PD가 예감했듯이 이건 ‘휴먼 다큐멘터리’에 기가 막히게 어 울리는 사연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건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영화 <두근두 근 내 인생>이다. 두근두근, 놀란 심장이 뛰는 소리, 기대와 불안이 맥박 치는 소리. 열서너살이면 죽을 거라 믿었던 소년이 어떻게 인생 앞에서 두근두근할 수 있을까. 원작인 김 애란의 장편소설은 한발만 잘못 디뎌도 억지가 될 수 있을 그 모순과 긴장 위에 서 무리 없이 균형을 잡는 편이다. 이가 시린 아들을 위해 딱딱한 젤리는 빼고 덜 어준 빙수의 맛, 얼굴만 늙은 주제에 자기를 형으로 안다며 펄펄 뛰는 옆집 할아 버지의 투정, 유치했던 엄마의 첫사랑을 캐는 재미. 지나치게 감상적이고 관념 적인 말을 늘어놓을 때도 있지만, 그럴 때면 소설의 화자 아름이도 정색을 한다. 이 영화에서 제목과 어울리는 인물이 있다면 아버지 대수뿐이다. 깜찍하게 욕설 을 내뱉으며 자랑스럽게 임신한 배를 내밀던 미라는 생기를 잃었고 아름이는 삶 의 경계에 선 사춘기 소년이 아니라 어른인 척하는 꼬마처럼만 보이는데, 오직 대 수만이 애처로울 정도로 앳되고 해맑다. 아들이 선물받은 게임기를 탐내는 강동 원의 얼굴은 소설에 자주 묘사되는 것처럼 ‘눈이 부시다’. 생각해보면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서로 다른 속도로 흐르는 시간 속에 던져진 연약한 영혼들의 싸움이었다. 아름이에게 하루는 한없이 길지만 삶은 너무도 짧 다. 그 터무니없는 간극 사이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찰나에 집중하여 그것을 간직하는 길뿐이다. 하지만 영화엔 그것이 없다. 두근, 1초 만에 끝나버리더라도 그 느낌만은 잊히지 않는 박동이 없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유머로 배우는 지혜
하 호 호 하 불량 웨이터
법의학 의대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시체를 둘러싸고 서서 말했다. “법의학자에 게 필요한 건 두 가지다. 첫째로 두려 워하지 말아야 하고, 둘째는 관찰력 이 있어야 해.” 이렇게 말하고 나서 가운데 손가락을 시체 항문에 집어넣 었다가 손가락을 핥는 것이었다. 그 러면서 학생들 더러 그렇게 해보라고 했다. 다들 망설이다가 결국 따라서 했다. “그런데 말이야, 제대로 관찰 했다면 내가 핥은 건 집게손가락이었 다는 걸 눈치챘을 거야.”
웨이터가 스테이크를 엄지손가락으 로 누른 채 손님에게 가져왔다. "스테이크에 손가락을 찔러넣다니, 당신 미쳤어?" 손님이 소리를 지르자 웨이터가 답했 다. "그럼 다시 바닥에 떨어뜨려도 괜 찮다는 말인가요?"
히고 소원을 빈 다음 동전을 던졌다. 그의 아내도 소원을 빌기로 마음먹고 우물 위로 몸을 기웃했는데 너무 많 이 몸을 기울이는 바람에 그만 우물 속에 풍덩 빠져 죽어버렸다. 그러자 남편이 탄성을 질렀다. “와아, 이거 정말 들어주는구나!”
경매 경쟁시대
크기와 맛
고참 교수 대학 학부장이 똑같은 시험문제를 35년 동안이나 그대로 사용해온 고 참 경제학 교수를 나무랐다. “학생들 이 몇십 년 동안 같은 시험문제를 접 했으니 이제 시험을 보기도 전에 모 두 문제를 미리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나요?” 그러자 고참 교수가 대답했다. “그건 문제 될 게 없습니다. 경제학 같은 과 목에서는 답이 해마다 달라진다는 걸 아셔야죠.”
10대 딸과 아버지 아버지는 데이트하러 나가는 10대 딸 에게 밤 11시까지는 집에 돌아와야 한 다고 당부했다. 그러자 딸이 항변했 다. “그렇지만 아빠, 나 이제 어린아 이가 아니라고요.” “나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 니까 너더러 11시까지는 집에 돌아와 야 한다는 거야.”
소망 들어주는 우물 여행 중인 부부가 소원을 들어준다 는 우물로 다가갔다. 남자는 몸울 굽
챙겨 입던 동료 중 하나가 누이동생 이 남장을 하고 다니면서 군대에도 입대했다고 자랑삼아 말했다. “아 니, 잠깐만” 하고 한 친구가 물었다. “그렇다면 사내놈들과 함께 옷을 입 고 샤워도 해야 할 것 아닌가?” “물 론이지.” “하면 사내놈들이 알아버 렸을 것 아니냐고?” “물론이지. 그렇 지만 그 사실을 입 밖에 낼 녀석이 어 디 있겠어?”
희귀 애완동물 경매에서 최종 낙찰을 받은 한 여성이 경매인에게 말했다. " 난 저 앵무새에 어마어마한 값을 치 렀어요. 당신 말대로 말을 잘 했으면 좋겠네요." "그건 제가 보장하죠, 사모님." 경매 인이 말했다. "경매에서 사모님이랑 경쟁을 벌인 게 누구라고 생각하세 요?"
남장 여인 스포츠클럽의 라커룸에서 함께 옷을
국제 부인과 학술회의에 참석한 영국 의사와 프랑스 의사가 최근에 다룬 여러 환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 다. 프랑스 의사: “바로 지난주에 한 여자를 진찰했는데 그 여자는 음핵이 멜론 같더라고요.” 영국인 의사: “말 도 안 되는 소리. 어떻게 거기가 그렇 게나 클 수 있단 말입니까. 그렇게 크 면 걸어다닐 수 없잖아요.” 프랑스 의 사: “또 그러시는군. 당신네 영국 사 람들은 크기밖에 모르니, 원. 난 맛을 이야기한 거라고요.”
모범청년 “가족이 있으세요?” 조지는 열차 안 에서 앞 자리 여자에게 물었다. “네,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 나요?” “아뇨.” “다행이군요. 담배는
남과여
Fun Joy
독 Queensland Korean 이거 Weekly Newspaper 든요. 어 디 클럽에 나 가나요?” “아뇨.” “밤 늦도록 밖에서 지내나요?” “아뇨. 저녁을 먹고나면 그냥 잡니다.” “모범청년이군요. 몇 살인데요?” “만 11개월 됐습니다.”
뿔난 농부 그의 고장 보안관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농부가 그 고장 신문에 광고 를 냈다. “나에게 투표해주신 50명의 지지자 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이지 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경고해두고 자 합니다. 이제부터는 총신을 자른 엽총을 가지고 다닐 것입니다. 이렇 게 큰 고장에서 내 편이 겨우 50명밖 에 안 된다면 분명히 특별한 보호책 을 강구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봤어요? 봤어?
무엇보다... 그걸 키라고 달고 다니냐!
너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
재네들 싸우나봐.
우와... 대단하네...
뭐 저런 여자가 다있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알바도 열심히 뛰고 있고...
그러게 말이예요...
요즘 여자들 다 저런가?
그러니까 도경아...
필요 없어!
니가 나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해?
글쎄요 드물걸요.
C컵은 돼 보였지? 가방끈 짧지 가진 것 없지 집안 볼 것 없지
46 | VOL 447 | 11.SEPTEMBER.2014
도경아!
무슨 소리야 D컵은 되겠구먼
뭐 하나 내세울 것도 없잖아!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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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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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티 번역 공증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우리와 번역 통역 이영옥 (NAATI 3급 번역) 테레사 한 국어 번역 및 통역 서비스 Kortranslation Services NAATI번역 통역서비스
명함 / 디자인 0412 840 533 0408 114 339 0409 156 379 02 9420 4855 3341 8815 0432 224 037 0421 790 885 0404 884 999 0403 626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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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 대학원 졸업 대한 한의사협회ㆍ호주 AACMA 정회원 전,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롯데마트 시티 롯데마트
3219 4064 3221 1881
* 모든 개인의료보험 (Medibank등) / 여행자보험 혜택 *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Tel : 07 ) 3191 3662 Mobile : 0422 600 822
396 Mt Gravatt-Capalaba Road, WISHART, QLD 4122
3345 9944 0425 057 747 3219 6111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3345 6166 3272 0277 1300 90 20 82 0425 328 308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33 141 963 3229 0002 3257 4500 3344 1145 3422 1998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3219 6111 3211 5277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 3225 0711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 / 3871 5522 나윤제 변호사 0423 005 035 / 3225 0700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 3225 0701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김권철 사무장 0404 737 747 / 3225 0701 김문기 변호사 0478 066 785 김량래 변호사 0423 662 633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 / 3225 0781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조제민 변호사 0405 577 759 Clear Legal 법률회사 0425 664 414 Kim & Lee 법무법인 0411 198 551 / 3040 1004 stephenstozer 3034 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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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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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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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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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icontact (Sunny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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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48 | VOL 447 | 11.SEPTEMBER.2014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0411 875 825 3210 1009 0488 337 764 3344 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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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상진 모터스 폭스바겐(김한 딜러) Better Car Place Yes 모터스
유학원
0406 103 228 0430 143 658 3272 1717 0402 383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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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4 636 199 0434 378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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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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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푸른 목장 정육점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Flight Centre (Ashley Kwon)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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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3344 3478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출장수리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KI Web 에이전시 VTEQ 컴퓨터 Computer Zone PC 1001 Yong Computer (Laptop/iPad)
0404 884 999 0422 395 706 0424 027 117 0402 877 551 3209 1471 0434 198 169 0424 033 109 3323 3232 3210 1548 3423 0734 0479 162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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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PC방 / 인터넷
옷수선 로즈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인터넷 시티 G-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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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운송 / 이삿짐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운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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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Blue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50 | VOL 447 | 11.SEPTEMBER.2014
0433 379 280 0402 299 360 3210 2021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3299 1031 0401 918 816 1800 123 275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한상호(I.B.S)회계사
0401 531 455 0450 468 318
J Tax M Tax Accountants
0423 395 333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Ta 일식 & 한식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27 5701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식품점
모발킹 썬샤인 일렉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골드코스트
그래픽디자인 / 인쇄
NB Signs Printing Winni Art
0421 790 885 0401 596 877
정육점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스마일 마트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5527 1312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장로교회 푸른파도교회
0413 836 557 5597 0590 5597 3889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5528 5491 5562 1928 5519 3582 0411 725 639
결혼 / 공인 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13 823 377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NFM 스튜디오
0406 429 662
운송 / 이삿짐
식당 / 카페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스포츠 0403 405 077 5571 1999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5574 4773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맥킨토시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0401 596 877
PC방 / DVD방 5575 8868 5531 4577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Fast 방역, 카펫 클리닝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여행사
5527 13102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0438 189 614 1300 455 599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서적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S)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0403 738 925
머니역송금
숙박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5546 6337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회계사
주류
사찰
종로서적
5531 2770
청소 / 방역 / 조경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금강사
홈 인테리어
4678 8221
한국주류 FGS Wines (와인소주)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5591 4376
제조업
병원
부동산
건축 / 마루 / 집수리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CJ NutraCon Pty Ltd 5592 1921 1800 726 696 5527 6288 5592 1300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MONO 뮤직 아카데미
벨라홈데코 5667 9160 0422 258 092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변호사 김영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전기 / 전자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27 0099 5592 1141 5503 0955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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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학원 대교 눈높이교육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0423 408 255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그래픽 디자인 개인과외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0401 596 877 5529 5820 0450 369 566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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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학교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미래종합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Browns 영어 학교
5593 2606
웰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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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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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골드코스트 한인회 2014년도 정기총회 결과 2014년도 정기총회와 제 9대 골드 코스트 한인회장 선출이 2014년 8 월30일 오전10시, 골드코스트 다 문화 카운슬 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공사다망한중에도 민족과 교민사회를 사랑 하는 많은분들이 참석하여 국기에 대한 경 례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후 한 인회의 2014년도 업부보고, 회계연도 결산 및 감사 안건을 처리하고 한인회 발전에 대 한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공고해 드린바 와 같이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자 발표 및 선 출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제9대 한인회장: 김광연 •제9대 한인회 감사: 유성종, 조동수 한민족으로서 호주사회에서 위상을 높이며 한국과 호주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다문 화 공동체 일원으로 대내외적으로 조화를 이 루며 발전하여가는 교민사회의 구축점이 되 는 한인회가 될수 있도록 여러모로 성원해주 신 각 교민과 교민단체들께 지면을 통하여나 마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제9대 한인회 를 위하여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골드코스트 제 8대 한인회장 김선수
임기 동안 우리 한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한 인회, 커뮤니티의 발전에 앞장서는 한인회 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교민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 은 누구나 훈훈하고 따뜻한 정을 지니고 있 다고 봅니다. 특히 어려울수록 잘 단합하고 서로 도와주는 DNA가 우리들 가슴에 내재 되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이제부터 우리 한국사람 공동체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대 한 국인의 특성을 발휘하여 더 밝고 훈훈한 한 인사회를 만들어가도록 해보겠습니다. 첫째, 대외적으로 골드코스트 한인회의 위 상을 더욱 높이는데 애써보겠습니다. 호주 사회에 동화되어 더불어 살면서 또한 한인 사회의 도움이 되도록 활동해보겠습니다. 둘째, 교민의 애경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앞서 말씀 드린 훈훈한 사회를 만들겠습니 다. 슬픔은 나누고 기쁨은 두배가 되도록 발 로 뛰는 한인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셋째, 교민의 삶에 보탬이 될만한 정보를 발 굴하여 전해드리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보겠 습니다. 정부혜택과 시행되는 정부정책, 시 정방향, 필요하다면 설명회를 갖도록 하겠 습니다. 친애하는 교민 여러분, 우리 한인회는 모두 참여하여 만들어가야 합 니다. 하시는 일이 바쁘신 줄 압니다만 저희 가 살아가는 이곳에서 서로 삶의 질을 높이 는 일에 동참 한다고 생각하시고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곳, 골드코스트한인회에 관심 과 협조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골드코스트 한인회장 김 광연
2014 QLD 한인오케스트라 후원내역
•퀸스랜드주 한인회(단체지원금) - $1000 •AK 정수기/비데 (이경재) - $500 •한인문학회 (황현숙) - $150, •이선구 - $100 •C-Herald Finance (정대식) - $300 •한승석/박경숙 - $200
물품/재능후원
A+ 마트 (주니어 간식), 한준 (인쇄물), CYS Chartered Accountants, 통신문, 비젼신문, 일요신문, 선브리즈번, 브리즈번 스토리
연습 간식후원 (단원 중)
QKO Junior: 홍서진, 황은영, 이유민/ 유진, 김호제, Isabela Tran, 윤채영, Cheng Bin Saw, 오지성, Aaon Li QKO: 홍유진, Chloe/Quinton Lam, Holly Gibbons, 유선, Patrick Johns, 이 영민
후원 문의
김대식 단장 0401 684 295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Gold Coast 한인 경로회 회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9월&10월 월레회 예정을 알려 드립니다. 10월에는 Gold Coast 순복음 교회 에서 초 대혜 주십니다.
9월 월례회
•날짜: 9월 13일(토) 11시30분 • 장소: 고기 하우스(K Town), Shop 4/162 Nerang St. Southport •TEL: 5591-7465
10월 월례회
•날짜: 10월 25일 (토) 11:30 • 장소: Gold Coast 순복음 교회 미션 센 터 2/7 Olympic Ct. Southport 경로회를 섬겨 주실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 니다.
제9대 골드코스트 한인회장 당선 인사
한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는 9월1일부터 제 9대 골드코스트 한인회 를 이끌게 된 김광연 입니다. 우선 지난 25 년 전부터 골드코스트 한인회 역사에 헌신 하여 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부회장님, 총무 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한인회와 함께 하여 주신 경로회원님 과 재향군인회, 한국전 참전용사회, 그리고 매년 행사 때마다 말없이 후원해주신 각 종 교단체 지도자님께 감사 드리며 또한 노심 초사하며 한인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신 지역 어르신과 도와주신 여러분께도 감 사 드립니다. 저는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커뮤니티 발 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주어 졌음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편 어깨에 중압감을 느낍니다.
주후원업체
• 법무법인 리틀스 (김경태) - $5000 •Hospitality Group (안종철) - $2000 • 한우리식당(현광훈) - $2000 •HT Travel/Uhak.com(이문환)- $2000 •Charm Sushi (박성종) - $2000 •KSB Managemenet (정복현) - $2000 •축구협회(김형남) - $2000 •TNS 회계법인(권신정) - $1000 •Antonio Kim Violin(김대식) - $2000 •대한항공(지상휘 )–한국왕복 항공권 1매
일반후원
성민규 - $2000 • • JHT Property (Trilogy Residences) 김희규 - $1000 •Diana Hotel (김진성) - $1000 • Springwood Tower Hotel (김형두) $1000
연락처
•회 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 임옥 0412911566
G20 대통령 방문 축하 한인의 날 협찬 내역 “G20 대통령 방문 축하 한인의 날” 행사 가 브리즈번 시청 홀에서 10월4일에 개최됩 니다. 교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협조 부 탁 드리며 지금까지 협찬해주신 분들은 다 음과 같습니다. 더 많은 교민 여러분의 협 찬 기대하겠습니다. 협찬을 원하실 분은 이 문환 0402 112 593으로 전화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협찬금과 협찬 물품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 다.(9월9일 현재)
메인 스폰서
• 리틀즈 로이어즈 김경태 변호사 5,000불 • 현대자동차 김철환 호주 법인장 5,000불 • KSB 정복현 사장 3,000불 • 가스공사 제충호 법인장 2,200불 •스프링 타워 호텔 김형두 회장 2,000불 •한우리,샤부하우스 현광훈 사장 2,000불 •참스시 박성종 사장 2,000불 •브리즈번 축구협회 김형남 회장 2,000불 •컴언웰스 뱅크 차진아 2,000불 •안토니오 바이올린 김대식 사장 2,000불 •HT여행사,유학닷컴 이문환사장2,000불 •썬브리즈번 제임스김 사장 1,000불 •조이 자동차 정비소 조병남 사장 300불
협찬 물품
• 대한 항공 지상휘 지점장 서울 왕복권 1매 • AK 정수기 이경재 사장 비데 1대 •고기 세상 50불 바우쳐 4매 • 프랜치 도어(미용실) 150불 바우쳐 2매 • 크린킹 허성준 사장 진드기 청소기 헤드 5개, 용품 캐치몹 5개 • 통신문, 비젼신문, 일요신문, 썬브리즈 번, 브리즈번 스토리- 행사 광고 •i-hub 주동식 사장 한인의날 비디오 촬영 •미담 김성호 사장 50불 바우쳐 10매
제11회 QLD 한인테니스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 안녕하세요 교민여러분, 제 11 회 QLD 한 인 테니스 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이 지 난 8월30일, Gold Coast 에서 있었습니 다.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8월30일 제11회 클럽대항전 결과
•1위 UQ Ace 349점 •2위 Top Spin 320점 •3위 South Winners 302점 •4위 The Tenez 298점 • 5위 Gold Coast Korean Tennis Club 192점
최종 누적 결과
•1위 UQ Ace1103점 •2위 The Tenez 919점 •3위 Th South Winners 906점 •4위 Top Spin 877점 • 5위 Gold Coast Korean Tennis Club 828점 최종 누적 결과에 따라 5개 클럽은 9월과 10 월에 걸쳐 플레이오프전을 하여 올해의 우승 팀이 결정됩니다. 다음 퀸슬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공식경기 는 11월 22일 개인복식전입니다.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은 각 클럽 혹은 연합회( 아래연락처)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저희 연합회에 교민여러분의 계속적인 성원 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 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한정균 (0411-765-254)로 연락주세요. 동호회활 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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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VOL 447 | 11.SEPTEMBER.2014
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2014년도 하반기 한국어능력 시험 시행 공고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주시드니총영사 관 한국 교육원이 주관하는 2014년도 하반 기 한국어 능력 시험이 2014.10.12 (일)에 실시됩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 학 습방향을 제시 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 며, 그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유학, 취업 등에 활용케 하는데 목적 이 있습니다.
1. 시험일
•2014.10.12(일)
2. 시험 시간
•TOPIK I(1~2급) 듣기,읽기시험 입실시간 오전 09:10, 시 작 오전 09:30, 종료 오전 11:10 (시험 시간 100분) •TOPIK II(3~6급) 1교시: 듣기, 쓰기시험 입실시간 오후 12:10, 시작 오후 12:30, 종료 오후 14:20 (시험 시간 110분) 2교시: 읽기시험 입실시간 오후 14:40, 시작 오후 14:50, 종료 오후 16:00 (시험시간 70분)
사 활동을 실시합니다.
브리스번 순회영사 일시 및 장소
• 일시: 2014.9.18(금) 09:00~16:00 (점 심시간 12:00~13:30) • 장소: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 순회영사 업무를 보러 오시는 민원인들께 서는 보완서류 없이 모든 서류가 구비된 경우에만 접수를 받을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민원인께서 반드 시 직접 총영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여권,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업무만 실 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 등록기준지(본적 지)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접수 가능하며, 반드시 반송용 봉투(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서식 및 민원안내
•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koreasydney.net) [영사] 메뉴 •민원실 이메일 : sydney@mofa.go.kr •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공증업무 (여권발급 제외)에 대하여는 즉시 처리하 여 배부할 예정이며, 사전에 수수료에 맞 는 정확한 액수를 준비 • 모든 수수료는 현금으로 준비하여 주시 고, 수수료는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고
3. 응시수수료 및 지불 방법
•TOPIK I(1~2급): $30 •TOPIK II(3~6급): $35 • 수표 또는 우체국환(Money order) : payable to ‘TOPIK’ •현금: 시드니한국교육원 TOPIK 접수처 에서만 접수 가능
4. 시험장소 (퀸즈랜드)
• 브리즈번한글학교: Holland Park State High School QLD • 골드코스트한글학당: 1 Nerang St Southport QLD ※ 시험장 사정에 의해 원하는 시험장소로 배 치 안될수도 있음.
5.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 시드니한국교육원 홈페이지 (www.auskec.org) KEC NEWS 에서 다운로드 • 기출문제: www.topik.go.kr 에서 '정보 마당' 에서‘기출문제’클5
6. 제출서류
•응시원서 •사진 2장(원서에 부착) • 응시료 ※ 사진은 성적증명서에 출력되므로 반드시 컬러 증명사진 또는 여권 사진을 부착.
7. 접수마감
• 2014. 8. 10(8월 3일까지 브리즈번 한 글학교로 접수하셔도 좋습니다.) 개별접 수자도 브리즈번 한글학교 교장에게 시험 참여 여부를 알려 주시면 시험 진행에도움 이 되겠습니다. 0427 162 253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8. 개별지원자 접수처
• 주시드니총영사관 한국교육원 Suite 401, 130 Elizabeth St. Sydney 2000 •Tel: 02)9261-8033 •consyd7@mofa.go.kr
2014 Korea food Festival 2014년 퀸슬랜드주 한인의 날 한국의 전통 음식 및 한인업체 홍보에 참가하는 단체/개 인 및 업체을 모집합니다.많은 참여 부탁 드 립니다.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2014. 9.19(금) 퀸즐랜드주 브리스번에서 순회영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은 지난 주 NSW주 교육부와 함께 8월 27일(수) ‘2014 한국어도서 독후감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한국어도서 독후감 대회’는 호주 내 공·사립학교에서 한국어 교육과 학생들의 수업에 관심과 열의를 불 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번 대회 는 영어부문과 한국어부문으로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한국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호주 정부로부터 ‘NSW주 교 육부장관상’을 ‘대상’으로 지원받는 등 한국과 호주, 양 정부의 협조를 받아 개최 하게 되었다. 지난 2월 5일 호주 내 공·사립학교에 독후 감 대회 공지이후, 5월 9일까지 NSW주는 물론 QLD와 VIC주 총 30여개교에서 306 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약 7주간의 심사를 거쳐 총 18 명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영어부문 대상은 ‘구두장이와 요정’을 읽고 독후감을 쓴 버우드 여고의 피오나 우
(Fiona Wu)학생이 수상하였으며, 한글과 영어로 쓴 부분의 뚜렷한 역할 분담이 돋보 이며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이 쓸 수 있는 한·영 혼합 독후감의 좋은 예라는 심사평 을 받았다. 또한 한국어부문 대상은 홈부쉬 남고에 재학 중인 다니엘 김(Daniel Kim)학생의 ‘훈따 와 지하철 모키’를 읽고 쓴 독후감이 영광 을 차지하였으며, 다니엘 학생의 작품은 재 미있고 독창적인 해석을 담은 독후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어 부문 고등부 1,2,3등 각 1명 및 초등부 1,2,3등 각 1명에게 주호주대한 민국대사상과 부상이 수여되었고, 영어부문 고등부 1.2.3등 3명과 초등부 1,2,3등 3 명에게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상과 부상 이 수여되었다. 또한 장려상 4명에게는 주 시드니한국문화원장상과 상패와 부상이 각 각 수여되었다. 특히 장려상을 수상한 캠시초등학교 1학 년에 재학 중인 카리사 산토로(Caryssa Santoro) 학생은 현재 5세로 이번 대회 최 연소 수상자를 차지하며 시상식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동옥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은 ‘호주 내 더 많은 학교에서 한국어수업이 개설되고 한 국문화에 대한 호주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 기 위해 한국어 도서 독후감대회를 매년 개 최할 예정이다.’고 소견을 밝혔고, NSW 주 교육부의 Hilary Hughes 언어부장은 지 난해보다 2배가 증가한 참가자에 놀라움을 밝히며 이런 행사가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을 더욱 촉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재미로 보는 심리 테스트
1.일 시 2014년 10월 4일
마음에드는 사진 유형은?
(오전 10:00 ~ 오후:16:00)
2.참가비
$200.00 (각 부스당)
마음에 드는 사진 유형을 골라보세요.
3.지원
3m x 3m Tent, 2 Table (800 x 1800)
4.한국인의 먹거리 장터
a.비빔밥 및 잡채 (모집완료) b.떡뽂이 및 순대 c.불고기 덮밥 d.떡 e.빵 f.파전 및 군만두 g.솜사탕 및 슬래쉬 h.김밥 i.기타 등등
5.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홍보 및 한국제품 홍보 장터.
a.호주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 b.호주로 수입하는 제품홍보 업체
6. 참가문의
김 대환(0407 106 939) plan@ksqld.org.au
퀸즈랜드 한인 기우회 발족 • 회장: 정 승호 • 총무: 오 세진 • 고문: 이 철호
정기 모임
9월 브리스번 순회영사 공지
한국어도서 독후감대회 시상식
• 시간: 매월 2째주 일요일 2시 • 장소: Cnr Gowan Road, Nemies Rd Calamvale (한인 식당) • 대상: 바둑을 즐기시는 모든 사람 • 연락처: 0402 283 003, 0433 767 413
1. 탁 트인 풍경사진
3. 별이 많은 밤하늘 사진
2. 연인이 포옹하고 있는 사진
4. 파티에서 사람들이 즐겁 게 웃고 있는 사진
1
탁 트인 풍경 사 진. 혹시 답 답하다는 생 각을 하고 계시진 않으신 가요? 넓은 곳으로 뛰쳐 나가 마음껏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싶거나, 상쾌 함, 청결함 등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 이 사진을 많 이 고른다고 합니다. 밤산 책 등으로 기분전환을 해 보세요.
2
연인이 포옹하고 있 는 사진 혹시 가족이 나 가까운 사람의 애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고 계신가요? 따뜻한 온기 를 느끼며 애정을 확인하 고 싶으신 분들은 대체적 으로 이 사진을 고른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서로 사랑하는 마음 을 표현해보세요!
3
별이 많은 밤하늘 사 진 혹시 정신적, 혹 은 육체적으로 피곤함, 지루함, 지침 등을 느끼 고 계신가요? 그 무엇에 게도 방해받지 않고 푹 쉬고 싶은 분들께서 많 이 고르시는 사진이라
고 합니다. 쫓기는 것처 럼 일을 할 필요는 없습 니다. 휴식을 취하세요.
4
파티에서 사람들이 즐겁게 웃고 있는 사 진 친구들과의 우정이나 즐거운 일 등이 필요하진 않으신가요? 지루함, 따 분함, 무료함 등을 느끼 는 분들께서 많이 고르시 는 사진입니다. 친구나 가 족과 함께 어딘가로 놀라 가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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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COLUMN | 전문컬럼
54 | VOL 447 | 11.SEPTEMBER.2014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중국 바이두 스마트 글래스 바이두와 스마트 젓가락 공개 중
국의 거대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가 구글 글래스와 비슷한 스마트 글라스를 지난 3일 자사의 연간 기 술 컨퍼런스에서 공개했다. 이 스마트 글래스의 이름은 ‘ 바이두아이(BaiduEye)’로 구글 글래스와 마찬가지로 머 리에 착용하는 웨어러블로, 물체를 스캔하고 인식하는 기 능을 지원한다.
갑을 발견했을 때, 바이두아이로 이를 스캔 하면 제조업체와 가격 등의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스 마트 폰 화면에서 직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바이두 CEO 로빈 리(Robin Li)는 “5년 내로 음 성 및 이미지 기반의 실시간 검색이 온라인에서
스마트 젓가락은 센서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바이두의 스마트 젓가락으로 집은 음식이 신선한 기름을 이용해 튀겨졌는지, 혹은 물의 산성도는 얼마인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바이두아이가 구글 글래스와 가장 차별되는 점은 바로 배터리 수명을 위해 디스플레이 렌즈를 탑재하지 않 았다는 것이다. 바이두렌즈는 렌즈 디스플레이에 할당되 는 전력이 없어 2시간 동안 동작할 수 있다. 구글 글래스는 정보를 수집하고 기능을 구현하는 데 있어 디스플레이 렌즈를 활용한다. 하지만 바이두아이는 우측 에 있는 소형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찍거나 사물을 인식 하지만, 사용자에게 정보를 좌측에 탑재된 이어피스를 통 해 음성으로 제공한다. 즉, 시각적 사용자 경험 중심의 구 글 글래스와는 달리 바이두아이는 청각적인 사용자 경험 을 제공한다. 바이두아이를 통해 사용자는 목표 사물에 대해 더 많은 정 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지
의 텍스트 검색을 압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제로, 일부 중국 사용자의 경우 하루 에 최대 500개 이상의 음성 검색을 한다”고 설 명했다. 바이두아이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으며 정확한 출시 일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두는 “현재 여러 하드웨어 유통업체들과 함께 바이두아이를 상용화하는 작업을 진 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바이 두아이 이외에도 ‘스마트 젓가락’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들 이 선보여졌다. 이 스마트 젓가락은 센서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 는 바이두의 스마트 젓가락으로 집은 음식이 신선한 기름 을 이용해 튀겨졌는지, 혹은 물의 산성도는 얼마인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앞서 바이두는 지난 4월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콰이 서우의 컨셉트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많은 외신 들과 누리꾼들은 “바이두가 만우절에 말도 안 되는 장난을 치고 있다”고 코웃음 쳤지만 바이두는 불과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시제품을 공개한 것이다. 바이두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제품 단계이며 양산체제를 갖추지 못해서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계 속해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결과는 긍정적”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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