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September. 2014
Vol.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퀸스랜드 정통한인신문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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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화 가치, 6개월 만에 90센트 밑으로 하락
호주 달러화 가치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 달러화 대비 90센트 밑으로 하락했다. 호주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0.89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 달러화 가치가 90센 트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20일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이 6.9%로 2008년 글로 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호주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긴축정책을 펼칠 것이 라는 불안도 호주 달러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호주 달 러화 가치는 지난주 미국 달러화 대비 3.6% 하락했다. 호주달러의 약세는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부진하게 나온 것과 지속되는 달러화 강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등 총 10대의 군용기를 파병한다고 발표했다. 톰슨 박사는 "정부의 예산 규모를 감안할 때 연간 4억 호 주달러의 비용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ASPI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지난 20년간 해외 파병에 약 20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1998년 이후에만 165 억 달러 이상을 해외 파병과 군사 작전에 썼다.
호
주 골퍼 그레그 노먼, 전기 톱에 손 잘릴 뻔
고 밝혔다. 노먼은 "다행히 전기 톱을 전 속력으로 가동하지 않았기 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손이 날아갈 뻔했다"면서 "크게 다 치지는 않았고 근육 손상도 없으며 신경을 조금 다쳤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먼은 "테니스를 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그는 왼손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전기 톱을 쓸 때는 예기치 않 은 일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는 운에 좋아 다 치기는 했지만 손을 잃지는 않았다"는 글을 인스타그램 에 올렸다.
이
슬람 사원에 비난 전단지 전달
호
주 IS 격퇴전 파병에 연간 4억 달러 소요
호주가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의 국제연 합작전에 병력 600명을 파견하려면 연간 최소 4억 달러 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한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 선임분석가인 마크 톰슨 (Mark Thompson) 박사는 아랍에미리트(UAE) 같은 국 가에 병사 1명을 파견할 경우 연간 약 67만 달러의 예산 이 든다고 말하였다. 토니 애봇 총리는 지난 14일 IS 격퇴를 위해 호주 군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UAE에 병력 600명과 슈퍼호넷 전 투기 8대, E-7A 조기경보기, KC-30A 공중급유수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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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세계적인 골프 선수 그레그 노먼(Greg Norman)이 전기 톱에 왼손을 잘릴 뻔했다. 노먼은 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 주 남부 자택 뒤뜰에서 전기 톱으로 나무를 자르다 왼손을 다쳤다.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부위 바로 아랫부분을 다쳤다는 그 는 "의사 말로는 톱날이 아슬아슬하게 동맥을 비켜갔다"
호주 정부가 국가적 차원의 테러 위험 수준을 '높음'(high) 으로 상향 조정한 직후 호주의 한 이슬람 사원에 이슬람 교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뭉치가 전달됐다. 토니 애봇 총리가 테러 위험 수준을 상향 조정한다고 발 표한 직후인 지난 13일 새벽 누군가가 퀸즐랜드 주 남동 부에 있는 로건 이슬람사원 앞에 이슬람교를 증오하는 내 용으로 가득 찬 전단 뭉치를 놓고 갔다고 한다. 이 전단에는 호주에서 이슬람교도들이 환영 받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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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수의 모욕적인 문구와 사진들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건 이슬람사원의 알리 카브리(Ali Karbri) 대변인은 "이 는 오싹한 일이며 이슬람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며 "지금 은 전단 살포 수준이지만 이것이 폭력으로 발전할 수 있 다는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족과 아이들의 신변이 우려된다"며 "이런 어리석은 행동은 호주가 편협한 사회라는 이미지를 세계 에 던져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사원에는 전단 협박이 전달 되기 두 달 전에도 이슬람 교에서 금기로 여기는 돼지 사체의 일부가 사원 앞에 던 져져 있던 적이 있었고, 수일 전에는 메카 사진 옆에 돼 지 머리를 찍은 사진이 나란히 사원 앞에 놓여 있기도 했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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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길라드 호주 전 총리 특검 조사 받다
길라드 전 총리는 호주 최대 법무법인 중 하나인 '슬래 터&고든' (Slater and Gordon)에 근무할 당시 AWU에 법률자문을 해주던 변호사 중 하나였으며, 1994년 AWU 의 비자금으로 주택 개 보수 비용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당시 길라드의 남자친구이던 브루스 윌 슨(Bruce Wilson)이 AWU 위원장이었기 때문에 AWU 의 비자금 조성과 주요 간부들의 불법자금 수수, 이권개 입 등에 어떤 형태로든 길라드가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왔으며 윌슨은 AWU 비리 의혹 의 핵심 인물로 지목 받아 왔다. 그러나 길라드 전 총리는 특검 청문회에서 "주택 개 보수 에 AWU의 비자금을 지원받지 않았으며 불법적인 일에 도 관여한 적이 없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 인했다. 그는 또 "(남자친구였던) 윌슨 전 AWU 위원장 이나 그를 대신한 누군가가 내 은행계좌로 돈을 입금한 기억이 없다"며 "윌슨이 주택 개 보수를 도와주긴 했지만 어떤 형태로든 현금을 지원해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길라드 전 총리의 이런 증언은 윌슨이 여자친구인 길라드 의 은행계좌에 넣어두라며 5천 호주달러의 현금을 자신 에게 줬다는 웨인 헴(Wayne Hem) 전 AWU 서기의 증 언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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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 AMCI, 바오스 스 틸과 손잡고 호주 광산 개발 재개
호주 최초의 여성 총리로 잘 알려진 줄리아 길라드(Julia Gillard)가 노동조합 비리에 연루된 의혹으로 특별검사의 조사를 받았다. 길라드 전 총리가 지난 10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노동 자연맹(AWU)의 비리 의혹과 관련한 특검 청문회에 출 석, 비자금 지원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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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중국의 바오스틸(Baosteel)과 호주 철도화물업체 오리존 (Aurizon)이 호주에서 진행 중인 70억 달러 규모의 철도, 항만 건설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오리존은 오늘 미국의 AMCI와 포스코가 호주 서부에 위 치한 웨스트 필바라(West Pilbara) 광산 프로젝트에 참여 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바오스틸은 최근 오리존과 함께 호주 철광 개발업체 아 퀼라(Aquila)를 14억 달러에 적대적 인수, 웨스트 필바라 광산 및 호주 서부의 광석 운송 항만과 철도 등의 자산을 확보한 바 있다. 바오스틸은 지난 2009년부터 아퀼라에 투자를 시작, 지 분 20% 가량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웨스트 필바라 프로 젝트가 5년여 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불만을 품은 바오스틸이 회사를 사들여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리존 측은 "지금 시장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프로젝트로 얻을 수 있 는 장기적 이익을 고려했고 믿을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 들의 참여로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웨스트 필바라 광산에서는 2017∼2018년께 생산을 시작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기존 계약은 연간 3000만 톤을 운송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새롭게 조인된 계약에선 최소 4000만톤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은 오리존이 자사의 홈페이지에 대대적 인 발표를 하면서 알려졌지만 정작 포스코 측에서는 "조 인트벤처가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에 서명한 것 은 아니다"며 "전체 규모에 비해 포스코가 투자한 액수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철광석을 얻을 수 있는 광 산이 필요했다"며 "최종 투자 결정은 2016년 1월에 이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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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드코스트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바
다 위 낭떠러지 별장 화제
보가 절벽에 주입돼 건물을 지탱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찔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이 곳으로 휴가를 즐기러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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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환경오염 즉석 벌금 10배 인상
기업 1만 5000달러 개인 7500달러로 증액
호주에서도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9일 골드코스트에 사는 27세 마이클 월쉬 (Michael Walsh)씨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여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월쉬 씨는 이틀 전 콩고 여행에서 돌아오고 나서 고열 등 에볼라 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여 이날 오전 병원 에 입원했다. 반면, 골드코스트 관광 부 담당자 마틴 윈터(Martin Winter)씨는 월쉬씨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 정밀 검사 결과를 보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아니며 정확한 검사 결과 없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가 골드코스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언론사들 때 문에 골드코스트에 치명적인 손해를 입혔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의 존 제라드(John Gerrad) 박사가 환자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렸다 보기에는 상태가 좋아 보였으며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라드 박사는 에볼 라 초기 증세가 독감과 유사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으 니 감염 여부를 확실히 밝히려면 정밀 검사가 더 필요하 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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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서부 해안 절벽 낭떠러지에 5층짜리 저택이 들어 서 화제다. 건물 바로 밑에는 푸른 바다의 은빛 물결이 출 렁대 아찔한 긴장감마저 맴돈다. 호주 건축회사 '모드스케이프' (Modscape)가 건설한 이 저택은 바위에 착생하는 절지동물 '따개비'(barnacle)에 영감을 얻어 지어졌다. 모드스케이프는 이 집은 풍경에 추가되기보단 절벽에 대 한 자연의 연장선으로 이뤄진 건축물이며 해변과 완벽히 연결되고 있다고 이 집을 설명했다. 또한, 모드스케이프는 고객이 빅토리아 주 해안의 극단적 인 구획에 건물을 짓고픈 바람을 드러내 이 같은 디자인 이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낭떠러지 별장은 3개의 안락한 침실과 1개의 화장실 을 갖췄고 각층은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연결돼 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해변의 아름다운 석양 속에서 옥외 스파 와 바비큐 파티를 즐길 공간도 마련돼있다. 맥스웰 허친슨(Maxwell Hutchinson) 영국왕립건축가협 회 전 회장은 저택이 불안정해 보여도 디자인이 구조상 이상할 이유는 전혀 없지만 이 집에 살기 위해선 담력이 무척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건물은 한 개의 기둥이 지붕을 지탱하는 '캔틸레버 공 법’(Cantilever Method)으로 설계됐으며 이 설계 법은 등반가들이 등산용 아이젠에 의지하는 것처럼 캔틸레버
NSW 주정부가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즉석(on-thespot) 벌금을 10배 늘리는 등 더욱 엄격해진 환경법 규정 을 마련해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NSW 환경보호국(EPA: Environment Protection Authority)은 공기 오염, 수질 오염, 석면이나 유해 폐기물 불법 투기 등 각종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즉석 벌금 상한 을 10배 인상했다. 기업의 경우 즉석 벌금 상한은 기존 1500달러에서 1만 5000달러로 올랐고, 개인은 750달러에서 7500달러로 높아졌다. 또 환경오염 범죄 행위로 기소되면 재판 후 최 고 7년의 징역형이나 5백만 달러까지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로브 스톡스 NSW 환경부 장관은 “즉석 벌금 인상은 환 경보호를 원하는 지역사회의 기대치를 반영한 것”이라며 “기존의 (낮은)벌금은 환경오염 유발자들에게 충분한 경 고가 되지 못했다. 벌금 인상과 처벌 강화로 우리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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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환경범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NSW 지역 일부 쓰레기 처리업체 대표들이 석면 물 질을 불법 처리한 행위로 징역형이나 고액의 벌금형을 선 고 받는 등 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당국의 처벌은 보다 엄 해지는 추세다. 쓰레기 처리업자 딥 해나 씨는 2013년 시드니 남서부 지 역의 주택가에 석면과 건축 폐자재를 불법 폐기한 혐의로 3개월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또 다른 쓰레기 처리업자 줄리안 애쉬모어 씨는 2011년 고스포드 인근의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석면 쓰레기를 불법 매립한 혐의로 3만 6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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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대학 교육비 가장 비싸다
연간 등록금과 생활비 미화 4만 2천 달러, 싱가포르 미국 영국 홍콩 순 교육의 질은 미국 영국 독일 이어 캐나다와 공동 4위, 41% “자녀 유학 가길” 호주가 유학생들의 대학 교육비가 가장 비싼 국가로 나 타났다. 투자은행 HSBC가 세계 15개국의 5000명 부모들을 대 상으로 유학생의 국가별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합산 평균 금액을 조사한 결과 호주가 최고 높았다. 10일 공개된 HSBC의 보고서 ‘교육의 가치’(The Value of Education)에 따르면 호주 유학생의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는 연간 미화 4만 2000달러에 달했다. 호주 유학 비용 보다 연간 약 3000달러 낮은 싱가포르가 2위, 약 6000달러 낮은 미국이 3위에 올랐다. 이어 영국, 홍콩, 캐나다, 프랑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 아, 브라질 순이었다. 대만, 터키, 중국, 멕시코, 인도가 가 장 낮은 집단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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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호주달러 강세는 유학생 비용에 도움을 주지 못 하고 있다”면서 “호주가 교육이 최대 수출서비스 산업임 을 감안하면 교육의 질에서 비교적 순위가 낮고 비용이 가장 비싼 점은 상당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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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서민용 주택이 사라지고 있다
호주는 대학생의 약 20%가 유학생인 세계 최고 비율의 유학 국가이지만 교육의 질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 결과 국가별 대학 교육의 질에서 미국이 최고 였다. 영국, 독일에 이어 호주는 캐나다와 공동 4위를 차 지했다. 조사 대상 부모의 74%는 자녀 유학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부모들은 89%가 자녀 유학에 관심 을 보여 최고를 나타냈다. 이어 말레이시아, 터키, 홍콩 순 이었다. 호주의 부모들은 41%만이 자녀들을 해외로 유 학 보내고 싶어했다. 자녀를 유학 보내려는 핵심 이유는 외국어 습득, 국제경 험, 독립심 고취 순으로 거론됐다. 부모의 89%는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하길 바랐으며, 약 40%는 자녀들이 대학원에 진학하길 기대했다. 부모의 절반 이상은 자녀의 교육을 위한 재정 투입이 자신들의 최고 투자라고 밝혔다. 자국 교육의 질에 대한 자부심은 싱가포르가 최고였다. 싱가포르 부모 4분의 3은 자국의 교육의 질이 다른 국가 들보다 높다고 답변했다. 반면 브라질은 6%, 프랑스는 9%에 불과했다. HSBC의 소매금융 및 자산관리 책임자인 그레엄 휴니스 씨는 “조사 결과는 호주의 부모들이 호주의 교육제도가 타국에 비해 더 우수한, 사실상 최고라고 믿고 있음을 보 여준다”면서도 “다른 국가의 부모들은 호주 교육이 최고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계 소득 대비 30% 이하 임대주택 1베드 룸 0.4%, 3베드룸 12% 불과
멜번의 주택임대료 상승으로 저소득 가계의 부담이 가 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 상승 여파는 그 동 안 비교적 임대료가 낮은 지역이었던 단데농과 프랭크스 톤 등지의 임대료까지 올려 놓아 서민들의 주름살이 늘 고 있다. 볼윈, 브런스윅 등지는 1베드룸 임대료가 주당 최고 300 달러에 이르고 있어 임대료 안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9일 멜번의 빅토리아 상원에서 열린 주택 안정화 관련 청문회에서 밝혀졌다. 청문회에 참석한 세입자연합 (The Tenants Union)의 제임스 베넷 대표는 멜번의 임 대료 수준이 너무 높아 복지 수당에 의지해 살아가는 사 람들은 형편에 맞춰 집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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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생활서비스부의 올해 3월 임대 부담가능성(affordable lettings) 자료에 따르면 멜번광역시의 임대 부담가능성 이 1 베드룸은 0.4%, 3 베드룸은 12%에 불과한 것으 로 나타났다. 주택의 부담가능성은(affordable housing) 은 가계 소득에서 임대료나 모기지가 30% 이하인 경우 를 의미한다. 이에 베넷 대표는 멜번 전역에서 소득 보조를 받은 모든 가계는 지난 10여년 간 지속된 임대료 상승의 여파로 ‘집 구하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베넷 대표는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에게 임대료는 이 미 너무 높다”며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복지 수당 감축으 로 이들은 더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공공주택 분양 평균 대기 기간 10개월 청문회에는 무주택자협회의 새라 투히 대표도 참석했다. 투히 대표는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공공 주택 정책이 더 이상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투히 대표는 “빈곤층을 위한 공공주택 분양 평균 대기시 간은 10개월이다. 분양 명단에 들지 못한 이들은 무주택 자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투히 대표는 단데농과 같은 지역은 10년 전만 해도 10개 중 8개 주택이 센터링크 보조금을 받아 입주할 수 있는 수 준의 주택이었지만 지금은 10개 주택 중 1개 정도 수준으 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투히 대표는 연방정부의 공공 주택 부문 예산 감축, 주정 부 자산 매각 등의 여파로 올 들어 200개의 주택이 감소 하는 효과를 가져와 저소득자들이 집을 구하기가 더욱 어 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3만 5000명에 달하는 공공 주택 분양 대기자 명단도 거의 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로얄멜번공대(RMIT) 도시정책학 전문가인 자고 도드슨 박사도 상원 청문회에 참석했다. 그는 호주가 모든 국민 들이 살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는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고 비판했다. 그는 고급 아파트와 주택이 몰려 있는 일부 지역의 경우 오히려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반면 서민들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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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할 수 있는 주택은 사라졌다고 우려했다. 도드슨 박사는 “소득이 매우 낮은 사람들은 임대료 시장 에서 매우 힘들어 하고 있지만 이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 할 정책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이 문제를 위해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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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공립학교 220개 더 지어야
학생 수 20년간 30% 증가, 학교 증설 재정 $70억 부족 예상
NSW 주정부가 공립학교 증설용 재정 지원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지 않으면 학교 공급이 학생 수 증가 속 도를 따라가지 못해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페어팩스미디어가 최근 입수한 NSW 교육부의 자산전략 (Asset Strategy) 보고서에 따르면 2036년까지 학생 수 가 현재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 라 현재 초등학교와 중고등 학교를 합쳐 2221개인 공 립학교 수가 20년내 220 개 이상 늘어나야 할 것으 로 보고서는 판단했다. NSW 교육부는 이러한 학 교 수요에 맞춰 2036년까 지 111억 달러 이상의 투 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았 다. 그러나 현재 정부 재정 지원 규모로는 약 70억 달 러의 부족분이 발생할 것으 로 예상됐고 이를 보완하려 면 예산 지원을 두 배 가까 이 늘려야 할 것으로 평가 됐다. 익명을 요구한 교육부의 한 고위 관료는 시드니의 땅값 이 급등하면서 새로운 학교 를 짓기 위한 부지 구입비 도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재정 지원에 있 어서 새로운 방식의 접근법 없이는 과밀학급 문제와 교 육의 질 하락이 미래에 필 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구가 급증하고 대규모 아 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 을 중심으로 학교 수요를 보다 정확히 예측해야 할 필요성도 지적된다. 노스시드니 지역은 근래 학 생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교육부의 재정 지원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노스쇼어의 하보드(Harbord), 모나베일(Mona Vale), 윌러비(Willoughby) 등의 일부 초등학교는 학생 등록수가 1000명 을 넘는 곳도 나오고 있다. 시드니 시티의 버크스트리트초등학교는 2010년에 학생 수가 74명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222명으로 늘었고 달링허스트초등학교는 2010년 194명에서 올해 278명 으로 늘어났다. 시드니 동부 교외의 보클루즈(Vaucluse) 와 마루브라베이(Maroubra Bay) 지역 일부 초등학교도 2010년 이래 학생 수가 약 2배 늘었다. 파라마타, 채스우드, 시드니 남서부와 북서부의 새로운 개발지역도 향후 공립학교 수요가 크게 높아질 곳으로 꼽힌다. NSW대학 도시미래센터의 빌 랜돌프 교수는 “이민 인 구가 늘어나면 학교 수요 증가도 당연히 예상하고 대 책을 세워야 한다. 수요가 초과될 때까지 기다렸다 나 중에 예산을 편성하느라 우 왕좌왕하는 접근방식은 개 선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선거철이 되어야 학교 관련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는 것 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드리안 피콜리 NSW 교 육부 장관의 대변인은 “현 주정부(자유국민연립)는 지 난 주총선 이후 교육 인프라에 3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 고, 3년간 18개 공립학교를 증설하고 44개의 학교 개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며 “NSW의 모든 학생들이 최고 수 준의 교육을 받도록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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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유치원 보조금 1년 연장 지급 결정
내년에도 4세 취학 전 아동을 둔 가정은 유치원(preschool) 학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수잔 레이 연방 교육부 차관(Assistant Education Minister)은 연방정부가 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학비 를 내년까지 연장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당 총 15시간의 유치 원 학비 중 10시간 학비는 빅토리아 주정부에서 지원하 고, 나머지 5시간은 연방정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토니 애봇 연방정부는 총 4억600만 달러의 예산을 4세 아동의 교육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모든 유치원이 정부의 지원금 혜택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 인다.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치원 선정은 각 주와 준 주 정부가 재량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주간 종일 유아 센터(long-day-care centres)에서 운영하는 유치원과 같은 시설들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 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수잔 레이 차관은 연방정부가 전국파트너십협 약(The national partnership arrangements)을 통해 정 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치원 수를 확대해 더 많은 가정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계획안은 내년 2015년까지만 적용되며 그 이후의 정부지원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호주 교육노조(Education Union)의 빅토리아 대표 메 러디스 피스 씨는 정부가 발표한 유치원 학비 지원계획 에 대해 환영하지만 1년만 연장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밝 혔다. 피스 씨는 "이미 수많은 연구 논문을 통해 조기교육의 중 요성이 밝혀지고 있다"며 정부가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조기교육 지원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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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학교 학생들 숙제에 일주일에 7.4시간 보내
선진국 학생들 중 가장 높은 수준, 공립학교 학생들은 5.1시간, 학습량에 비해 학업성취도 부진 호주의 사립학교들이 공립학교에 비해 학생들을 더 혹독 하게 공부시키고 있지만, 사립과 공립 간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감안했을 때 성적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으로 분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4교육보고서에 의하면 호주 학생들은 선진국 학생들 중 교실에서 가장 많은 시 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의 사립학교 학생들이 숙제 하는데 보내는 시간은 1 주일 평균 약 7.4시간으로 선진국 학생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립학교 학생들은 5.1시간으로 사립학교 학 생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이지만 OECD 평균인 4.9시간 보다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제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은 중국 상하이 학생들로 1주일에 무려 13.8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 됐다. 호주 사립학교 학생 성적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 은 15세 학생 대상으로 매년 집계하는 OECD 학업성취 도 테스트인 PISA 테스트의 수학 점수다. 2012년 PISA 테스트 수학에서 호주 사립학교 학생들의 평균은 공립학교 학생들보다 37점 높았으며, OECD 평 균보다 28점 높았다. 그러나 사립과 공립 학생들 간의 사 회, 경제, 문화적 지위 차이를 고려하면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사회경제적 지위 차이를 고려해 비교 분석하면 OECD 국 가 중 총 12개국에서 공립학교 학생들이 사립학교 학생 들을 앞선 반면, 반대 양상을 보인 나라는 8개국이었다. 보고서는 “사립학교(와 사회경제적으로 상위 계층이 다니 는 공립학교)는 우수한 재학생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학교 시스템이 재학생들의 학업성적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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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공사립 간 학급당 학생 수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 립 22.4명, 사립은 22.8이었다. 호주 학생들이 초등에서 중등학교 저학년까지 약 1만 시 간 이상을 학업에 쏟아 붓고 있어 OECD 평균인 7475시 간보다 월등히 높은데도, 호주의 2012년 PISA 수학 성 적은 65개국 중 17위로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교육 혜택을 받는 아동 비율은 여전히 OECD 평균 보다 한참 밑돌지만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 3세 아동의 유아교육기관 등록률은 2011년 13%에 서 2012년 18%로 소폭 상승했지만 OECD 평균은 70% 로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호주 국내총생산(GDP) 중 유아교육에 지출하는 비율은 불과 0.1%에 그쳐 0.8%인 칠레와 덴마크보다 낮게 나 타났다. 또 유아교육 비용 중 정부보조 비율은 45%로 OECD 평균인 81%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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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구금자 연간 13% 증가
호주통계청(ABS)이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성 구금자 수가 2013년 6월 이후로 298명(13%) 증 가했다. 애보리진과 토레스 해협 섬 원주민(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여성 구금자는 18%(142명) 늘어났다. 국가범죄정의통계센터(national Centre for Crime and Justice Statistics)의 윌리엄 밀른(William Milne) 이사는 “2013년 6월 분기와 2014년 6월 분기 사 이에 전국적으로 전체 구금자가 11%(3222명) 늘어났으 며 원주민 여성 구금자도 10%(872명) 상승했다”고 밝혔 다. 밀른 이사는 “연방법원에서 구금형을 선고받은 사람 들이 연간 3% 감소한 반면, 구금형을 선고받은 여성 수 는 같은 시기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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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모리슨 장관의 영 법 주권 발급 저지 무력화
연방 대법원은 임시비자를 허용해 난민들이 영주권을 신 청하는 것을 막고자 했던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연방 이민부 장관의 시도를 무효화했다. 미얀마 출신의 망명신청자 로힝기야 이슬람교인(Rohingya Muslim)은 지난 2011년 12월 크리스마스 섬 (Christmas Island)에 도착했고 4개월 뒤 난민으로 인정 받았다. 그는 당시 이민부에서 그의 영주보호비자 적합성 평 가를 하는 동안 2년 이상 구금되어 있었다. 모리슨 장 관은 올해 2월 그를 풀어주었으며 7일짜리 ‘임시 피난 처’(Temporary Safe Haven: TSH) 비자와 3년짜리 ‘임 시 인도주의’(Temporary Humanitarian Concern) 비자 를 발급했다. 그 임시 피난처 비자 때문에 그는 영주보호비자를 신청할 수 없게 됐다. 한마디로 합법적으로 난민지위를 부여 받 아도 호주 영주권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영주비자와 달리 3년 단위로 만료되는 임시보호비자 (Temporary Protection Visas: TPVs)는 정부가 난민들 이 여전히 보호가 필요한지 재고해볼 수 있도록 하고있 다. 대법원은 만장일치로 TSH비자를 발급한 모리슨 장 관의 결정은 “무효”라며 두 비자 발급 결정안을 파기했다. 한편 유엔은 국적 없는 로힝기야인을 세계에서 가장 박해 받는 소수민족으로 칭하였다. 로힝기야인들은 모두 시민권 자격이 거부되었으며 국적 없는 상태로 남겨졌다. 수 십 년간 그들은 자유롭게 여행 을 할 수도 없고 종교행위를 하거나 교사나 의사로 일할 수도 없었다. 또한 호주에서 유일하게 결혼할 때 승인을 받아야 하고 자녀를 두 명 이상 갖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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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시드니에서 유명한 한인 DJ
김성윤 (Nick Kim) 시
드니에서 유명한 한인 DJ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성윤 씨는 호주에 온지 약 7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무고한 노력 끝에 주류 사회에서 인정 받는 클럽 DJ가 되었다.
과 친해져 우리 클럽에 디제이가 없으니 내가 배워 서 디제이를 해도 되겠느냐 제안을 하였는데 사장님 이 선뜻 받아주어서 곧 바로 디제이 기계를 사고 따 로 배우진 않고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연습을 하여 DJ가 되었습니다.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를 고르자면 DJ Ravine이라는 중국계 호주 DJ 동영상을 많이 보 고 따라 하여 이 DJ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Q 음악을 선곡 하실 때 기준이 있으실 것 같은데 그 기
그는 2007년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단돈 70만원 을 손에 들고 호주에 온 영어 한 마디 못했던 경상도 청 년이었다. 그는 그 당시 부족한 언어 실력으로 시간당 4 불을 받으며 스시집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였으며 골프 연습을 하며 간간히 주식 공부를 하여 돈을 모아 한국 으로 돌아가 유명한 주식 강사가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호주로 돌아와 현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 는 DJ 가 되었다. 그는 시드니에 사는 수많은 젊은 사람들이라면 DJ Nick 이라 하면 대부분 알 정도로 유명해 졌으며 수많은 시드 니 DJ가운데에서도 가수 싸이가 공연을 하고 갔을 정도 로 명성이 높은 시드니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드니 클럽 마퀴(MARQUEE) 에서 한국인 최초로 DJ로 발탁 된 유명인이다. 영어 한 마디 못해 쩔쩔매던 그 시절부터 현재 시드니에 서 유명한 한인 DJ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 보기 위 해 우리는 김성윤이라는 사람을 인터뷰하고 그의 삶과 일에 대한 열정을 들어 보았다.
Q 클럽 DJ 라는 장점과 단점을 설명해 주세요. A 클럽 DJ 의 장점은 제 손짓 하나 노래하나에 사람들 이 저를 봐주고 그때그때마다 반응을 해주고 잘했다 고 격려 해주시는 게 제일 큰 장점인 것 습니다. 단점 은 좋은 남편도 될 수 없고 가정적인 남편이 될 수 없 는 것 같습니다.
준은 어떻게 정하시나요? A 저희 클럽은 클럽을 자주 오시는 분들이 오는 클럽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가 친구 손에 이끌려 오거나 클 럽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대중적인 음악을 많이 틀어 줍니다. 예를 들어 한국사 람이 많은 날에는 빅뱅이나 유명한 케이팝 음악을 틀 어주고 외국 사람이 많은 날에는 본조비나 퀸 같은 유 명한 팝을 많이 틉니다.
Q 본인의 삶에 대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짧게 5문 장으로 소개 해주실 수 있나요? A 첫 번째는 실패를 딛고 일어난 사람, 두 번째는 사 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 세 번째는 허세가 되 게 많았는데 점점 겸손해지려고 하는 사람, 네 번째 는 정말 나쁜 남편,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불효자 인 것 같습니다.
Q 현재 호주에 머무르고 있는 젊은 워홀러나 학생들에 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한 국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좋지만 우선 호주에 왔으니 외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영어 실력을 더 늘리 고 더 좋은 직장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영어를 잘해야 시급도 올라가고 삶이 편해지니 영어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Q 본인 인생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저는 호주에서 집을 사서 아들, 딸 키우며 1년에 한번 휴가를 갈 수 있는 평범한 가정을 꾸려 살아가는 게 저의 최종 목표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Q 클럽 DJ가 된 계기랑 그 과정에서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지 말씀 해 주세요. A 한국에서 잠시 나이트 클럽에서 웨이터로 일 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부터 DJ하시는 분들 을 보며 동경심 같은 걸 가지고 있었지만 너 무 어렵고 힘든 길이라 쉽게 도전하지 못했 었는데 호주에 다시 돌아와 지금 일하고 있 는 80 Proof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사장님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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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본회의 무산… 국정감사·예산안심사 차질
협상대상 사라진 與, 국회의장 압박…鄭의 장 “16일 운영위 결과에 따라” 대정부질문·국정감사 일정 반토막 가능성 도…정기국회內 어려울수도 의원들 사이서 “의원총사퇴·조기총선” 주장도 정기국회 정상화의 마지노선이었던 15일 본회의가 무산 됐다. 이에 따라 올해 국정감사와 대정부 질문, 내년도 예 산안 심사 등 정기국회 주요 일정이 연기되면서 줄줄이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정국 정상화의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이날의 국회 상황은 오히려 더욱 꼬여만 가는 형국이다. 협상의 한 축을 담당 했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 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영입을 둘러싼 당내 내홍으로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잠적’한 상태다. 그러자 김무성 새 누리당 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의 실질적인 협상이 어려 워진 상황”이라며 정의화 국회의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본회의 단독소집을 거부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최형두 대 변인을 통해 “오는 16일 국회 운영위원회 결과를 보고 정 기회의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운영위원 장을 맡고 있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10시에 국회 운영위를 소집해서 야당의 참여 여부와 관 계없이 의사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정 의장은 지난 12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보낸 ‘의사 일정 협조공문’을 통해 ▲17~1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9~25일 대정부질문 ▲26일 본회의 ▲9월29일~10 월18일 국정감사 ▲10월20일 예산안 시정연설 ▲12월 2일 예산안 처리 등을 골자로 한 타임라인을 공개했지만 야권의 협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다. 통상적인 정기국회 일정인 교섭단체 대표연설(2일)과 대 정부질문(4일), 국정감사(20일), 예산안 심사(약 45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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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야 했다. 2차 마지노선인 25일 본회의가 무산될 경 우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정기국회의 주요 일정이 반토막 나야할 상황이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개정 된 국회법에 따라서 예산안을 12월2일 본회의에 상정하 려면 국감 기간과 대정부질문을 줄여야 한다”며 “그나마 도 예산안 심사 기간을 최소한으로 확보했을 때 얘기”라 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달 29일까지 정상화가 안 되면 국감 기간을 10일로 줄이는 특단의 방법을 동원해 야 하고, 그것 조차 안 되면 정기국회 이후 12월 임시국 회에서 대정부질문과 국감을 실시할 수 밖에 없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의원들의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새누리당의 초·재선 의 원들은 이날 ‘아침소리’라는 모임을 결성한 자리에서 현 상황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역 주 민들께서 ‘국회의원들은 똥물에 쓸려가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셔서 당혹스러웠다”(강석훈), “내각제면 국회 해산 상황이다. 의원 총사퇴와 조기총선에 찬성한다”(하태경) 등의 쓴소리가 쏟아졌다. 김세연·황영철·민현주 의원 등 중도파모임도 이날 회동을 갖고 특단의 대책을 요구 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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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박영선 탈당 데 론… 야권發 정계개편 신호탄?
결행시 분당 사태 치달을 가능성… 이상돈 합류 시사까지 20대 총선 먼발치… 동반세력없어 찻잔속 태풍 관측 많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난데없이 탈당문제
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난마처럼 얽힌 정국이 더욱 꼬여들어가고 있다. 경위야 어찌됐든 제1야당의 ‘비상대권’과 원내지휘권을 한 손에 쥔 최고당직자가 탈당이라는 선택을 입에 올린 일이 예사롭지 않다. ‘비상식적’이기까지 한 탈당검토 발 언으로 여야는 물론 국민은 박 원내대표의 입만 바라보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 과연 박 원내대표가 탈당을 실행에 옮길 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다만 이것이 현실화할 경우, 당장 제1야당이 쪼개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시나리오에 정치권 안 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야권발(發)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지 여부다. 사사건건 반목해온 당내 계파간 갈등이 박 원내대표의 탈 당으로 중대 변곡점을 맞으면서 분당이라는 극단적인 사 태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에서다. 2003년말 열린우리당 분당과 2007년 대선 길목의 집단 탈당 사태 등 수년간 분열과 통합을 반복해온 야권이 또 한번 ‘재구성’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시나리오 다. 그동안 당내에서 강경파와 온건파로 대변돼온 계파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나들 때마다 야권 안팎에서는 “이 러다 당이 둘로 쪼개지는 게 아니냐”는 말이 심심치 않 게 나돌곤 했다. 박 원내대표는 두 차례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 불발과 이 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의 비대위원장 영입 무산 파동을 겪 으면서 “당의 폐쇄성이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차기 총·대 선에서도 희망이 없다”며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 겠는가”라고 주변 인사들에게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앞 서 그가 비대위원장 수락 일성으로 선언한 ‘탈(脫) 투쟁정 당’ 노선은 강경파의 거센 반발에 직면, 좌절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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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박 원내대표가 ‘제3지대’에서 기존의 여도 야도 아닌 ‘제 3세력화’를 시도, 중도 보강이라는 이념적 외연확대를 내 세워 당내에서 좌초된 ‘실험’에 나설 수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불러오는 대목이다. 실제 박 원내대표의 ‘탈당 결심’의 직접적 촉매제가 된 비 대위원장 영입 무산 파동의 당사자인 이 명예교수는 15 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원내대표가 탈당을 하면 당이 쪼개지는 사태가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 성이 많다”며 “야당발 정계개편이라는 상황까지 될 수 있 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성정치가 실패했으니 (새정치의) 그 열망을 받아낼 수 있는 제3세력이 지금 나오면 상당한 지지를 얻 을 수 있다고 본다”며 제3지대 신당이 창당되면 합류할 의사가 있다는 뜻까지 내비쳤다. 야권 일각에서는 ‘박영선 신당’이 현실화 한다면 당내 중 도적 온건파를 비롯, 일부의 동반탈당 가능성을 점치기 도 한다. 이들 그룹은 김한길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가 까운 인사들로, 박 원내대표가 두 전 공동대표와 손을 잡 게 되는 게 아니냐는 ‘섣부른 설’마저도 일부에서 나돌아 다니고 있다. 김 전 대표는 2007년 대선 국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결 별을 선언하며 ‘비노(비노무현) 중도노선’을 내세워 23명 의원들의 집단탈당을 주도한 바 있고, 안 대표는 독자세 력화를 추진하다 지난 3월 김 전 대표의 민주당과 전격 통합했으나 당내에서 안착하지 못한 채 재기를 위해 ‘절 치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 원내대표의 탈당이 현실로 이어지더라도 ‘찻잔 속 태풍’에 그치면서야권 지형 재편에 실질적 영향을 미 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당장 온건파 의원들은 박 원내대표의 탈당설 자체를 반신 반의 하며 합류 가능성에 일단 선을 긋고 있고, 김 전 대표 나 안 전 대표측도 “전혀 생각이 없다”고 펄쩍 뛰고 있다. 20대 총선이 2년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의원들이 ‘눈치 보기’ 속에 쉽사리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중진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 누가 선뜻 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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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안 전 대표의 사례에서 보듯 실패로 귀결된 과거 독자 정 치세력화의 ‘실험’들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다. 박 원내대표 스스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야권 재편을 구 상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지금 그런 엄두를 어떻게 내느 냐”며 “살아남기는 커녕 쫓겨나는 상황에서 정치적 장래 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일축했다. 박 원내대표측 한 인 사도 “새로운 세력화 시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겠지만 박 원내대표가 당장 그런 것까지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대
·정치개입 의혹 선 원세훈 전 원장 항소장
변호인은 “국정원 심리전단의 활동은 좌파 정부 시절을 포함해 오래전부터 해오던 것”이라며 “정권별로 내용이 다를 수 있지만 지금까지 계속 이뤄진 활동이다. 그런데 원 전 원장 체제하에서 한 활동에 대해서만 범행의 지 시·공모라고 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원 전 원장의 항소에 따라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사건’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원 전 원장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심리 전단에 선거 및 정치 개입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11일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과 자격 정지 3년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서는 무죄 판단을 받았으나 국정원법위반 혐의는 유죄 로 인정됐다.
윤
병 사건, 재판 16일 일 재개… 살인죄 입증
범행 고의성·사망 원인 놓고 공방 예상
대선 개입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 된 원세훈(63) 전 국가정보원장이 15일 항소했다. 이날 법원에 따르면 원 전 원장 측을 변호하는 법무법인 처음은 1심 판결에 불복한다는 내용의 항소장을 서울중 앙지법에 냈다. 앞서 변호인은 원 전 원장의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 관할 이전 등 문제로 중단된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 재판이 16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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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재판이 중단된 동안 3군사령부 검찰부가 구속 피고인 5 명 가운데 이모(26) 병장 등 4명에게 기존 상해치사죄에 다 살인죄를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함에 따라 재개되는 재 판에서는 살인죄 입증을 놓고 군 검찰과 피고인 측의 공 방이 예상된다. 군 검찰이 ‘피고인들은 폭행과 가혹행위로 윤 일병이 사 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살인 혐의 적용 이유를 밝힌 만큼 공방은 살인의 고의성 여부 를 두고 이뤄질 전망이다. 공소사실 중에서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 등’에서 ‘좌멸 증후군 및 속발성 쇼크 등’으로 바뀐 윤 일병의 사인도 쟁 점이다. 윤 일병이 식사 도중 구타를 당해 음식물이 기도 를 막아 죽음으로 이어졌다는 최초 사인을 군 검찰이 살 인죄를 추가하면서 직접적·상습적 폭행에 의한 쇼크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한 가해 병사의 변호인은 “살인죄를 입증하기 위해 필요 한 근거를 마련하려고 사인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며 “앞 으로 진행될 재판에서 부검의를 다시 증인으로 세우는 것 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 재판은 사건 발생 부대인 육군 28사단에서 진행 됐지만 사건의 중요성과 공정성 문제 등을 이유로 결심 공판을 앞두고 지난달 6일 3군사령부로 이관됐다. 상해치사죄 등에 대해서는 이미 28사단에서 심리가 이 뤄져 3군사령부에서는 살인죄에 대한 심리와 결심·선 고 공판이 진행된다. 육군은 3군사령관이 지명한 장성 1명과 3군사령부 군판 사 1명, 7군단 군판사 1명 등으로 재판부를 다시 구성했 으나 새 재판부 명단은 불필요한 오해와 외압 의혹을 막 고자 재판이 열리기 전까지 따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 병장 등은 지난해 말부터 4개월가량 윤 일병에게 치 약을 먹게 하고 입에 물을 들이붓는 등 가혹행위를 저지 르고 마대자루와 주먹 등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집단폭 행해 윤 일병을 4월 6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르게 된다. 1t 이하 화물차 286만 9천대는 같은 기간 자동차세가 약 50% 인상된다. 부동산 폭등기에 급격한 재산세 상승을 막기 위해 도 입된 ‘재산세 세부담상한제도’도 개편된다. 현재 전년 도 세액의 105∼130%로 설정된 주택 재산세 상한선 이 110∼135%로, 가격구간별로 5%포인트씩 상향 조 정된다. 또 관광호텔, 대형병원, 부동산펀드 등에 대한 취·등록 세 감면 혜택은 아예 없어지고 산학협력단, 기업연구소, 산업단지, 물류단지, 관광단지, 창업중소기업, 벤처집적 시설, 새마을금고, 단위조합에 대한 혜택은 대폭 축소된 다. 이번 개정안에는 또 지방세 가산세 부과기간을 60개월로 한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행 지방세기본법에 따르면 소송이 진행되는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가산세 부 과기간이 120개월로 운영되고 있다. 가산세 부과기간이 60개월로 한정되면 최대 가산세는 현 재 ‘부과세액의 120%’에서 70% 수준으로 낮아져 체납 에 따른 납세자의 부담이 완화된다. 안행부는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면 정부 내 협의절차 등 을 마무리하고 정기국회에 지방세 3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정
부 日수산물 수입금지, 과학적 검토할 것
수산물 관련 일본정부 답변자료 공개
주
민세·자동차세 100% 이상 인상 개정안 입법
10월 7일까지 여론수렴…지방세 가산세 ‘최대 70%선’으로 경감
정부가 앞으로 2년에 걸쳐 주민세를 2배 이상으로 올리 고, 영업용 승용차와 화물·승합차 등 자동차세를 2017 년까지 100%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 관련 법령을 정식 입법예고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2일 발표한 ‘지방세 개편 방향’을 담 은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안(일부개정법률안)을 15일 입법예고하고 여론수렴에 들 어갔다.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이다. 입법예고된 지방세 3법 개정안에는 지난 12일 발표된 대 로 ▲ 주민세 인상 ▲ 자동차세 인상 ▲ 지방세 감면 폐 지·축소 등이 담겼다. 개정안을 보면 정부는 현재 1만원 범위 내에서 시군구에 따라 1인당 2천∼1만원, 평균 4천620원이 부과되는 주 민세를 2년에 걸쳐 ‘1만원 이상 2만원 이하’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영업용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15인승 초과), 1t 초 과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3륜 이하 자동차 등 164만 대에 부과되는 자동차세가 2017년에는 현재의 2배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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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실시하는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수산 물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정부가 “민간 중심의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과학적 타당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15 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는 이날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그간 정부가 일본정부에 요청한 사항들에 대해 일본이 관련 자료를 제공했고, 임 시특별조치를 내린 지 1년여가 지난 시점이어서 검토하 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식품·동식물 위생검역(SPS) 협정이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경우 수입국이 잠정적으 로 특별조치를 취할 수 있으나 합리적인 기간 내에 그 과 학적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한국정부는 일본 원전사고 지역에서 방사능 오 염수가 대량 유출된 것과 관련해 지난해 9월부터 후쿠시 마 주변 8개 현에서 나온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 8개 현 이외 지역의 수산물이나 축산물에서도 요 오드나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 론튬 및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비(非)오염 검사증 명서를 추가로 요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열린 WTO SPS 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에 우려를 표 하고 해제를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입금지 해제를 압 박해왔다. 식약처는 “소비자단체 전문가가 포함된 민간중심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일본이 제공한 자료와 수렴된 국민 의 견을 분석하고 필요하면 일본 현지 점검과 한·일 전문 가회의 등을 거쳐 과학적 안전성과 국민의 안심을 최우 선으로 두고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검토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검토 시한은 따로 정해둔 것은 아니다” 며 “조치를 유지하든 해제하든 과학적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제 규정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일본 정부로 부터 받은 3천쪽 분량의 관련 답변자료를 번역해 원문과 함께 관계부처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자료와 관련해 문의나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10월 10일까지 식 약처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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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살리라고 해 네 제휴할인 낮췄더니… 과징금 수천억 낼 판
애매모호한 권고안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을 야 기하고 경쟁당국이 황당한 담합 조사를 벌이는 등 동반성 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오히려 시장 혼란만 가중 시키고 있다는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될 중소기업 적합 업종 재지정을 앞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들 간 갈 등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1년 중기 적합 업종으로 지정된 햄버거 빵의 제조를 둘러싼 갈등이다. 롯데 측이 대형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 의 햄버거 빵 납품에 대해 그동안 SPC 계열사인 삼립식 품이 독점하고 있던 납품을 분산시키기로 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롯데 측은 납품 기준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찾 지 못했다며 계열사인 롯데제과에 햄버거 빵 납품을 의뢰 했고, 이에 따라 롯데제과는 오는 11월부터 햄버거 빵을 제조해 납품키로 했다. 하지만 중소 제빵업체들은 이 같은 롯데 측의 결정은 중 기 적합 업종 규정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 고 있다. 햄버거 빵은 오는 11월 중기 적합 업종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갈등이 중기 적합 업종 지정 당사자 인 동반성장위의 애매모호한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지적 하고 있다. 동반위가 햄버거 빵에 대한 적합 업종 권고안 을 제시하면서 “기타 대형 유통망 및 기존 프랜차이즈 공 급 등은 대기업이 담당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이다. 중기 적합 업종으로 지정된 햄버거 빵에 대해 사실상 대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애매모호한 권고안을 내놓은 것 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미 롯데제과보다 훨씬 규모 가 큰 삼립식품에서 납품을 해 왔던 사안으로, 11월 중기 적합 업종 재지정과 상관없이 납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 다. 동네빵집을 살리기 위해 2006년 중소 제빵업계의 요 구로 이뤄진 대형 제빵 업체들의 이동통신사 제휴카드 할 인율 일괄 축소 행위가 담합조사를 받고 있는 것도 업계 를 당황하게 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동네빵집을 살린다는 명분으로 대한제과협회가 파리바 게뜨와 뚜레쥬르, 크라운베이커리 등 대형 제빵업체 3사 에게 이통사 제휴카드 할인율을 일괄적으로 10%로 맞 춰 달라고 요구해 이를 수용했는데, 이제 와서 정부가 담 합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담합 결정이 날 경우 이 들 3사는 수천억 원의 과징금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대형 제빵업계 관계자는 “공정거래이행각서라는 문서에 제과협회와 함께 공개적으로 서명한 사안인데, 이제 와서 이를 담합으로 몰아가면 앞으로 이와 유사한 동반성장 정 책에 대해 어느 기업이 나설 수 있겠나”라며 정부의 이중 적 태도를 비판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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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체
카드,현금서비스 이용 크 자 110만명 신용등급 상향 조정
신용카드 사용자에 비해 불리한 체크카드와 일회성 현금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개선돼 연내 110만명의 신용등급이 1~2단계 상향조정된다.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대출금리 부담이 다소 줄고 카드 사 용한도는 늘어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나이스(NICE)평 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신용평가사(CB)와 함께 이 런 내용의 '개인신용평가 제도개선안'을 마련, 전산개발 및 전산테스트가 마무리되는대로 연내 시행하기로 했다 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체크카드 사용액에 대한 연말정 산 혜택을 늘리면서 체크카드 발급장수는6월말 기준 9 천900만장으로 이미 신용카드(9천400만장)를 앞질렀다. 그러나 체크카드 사용자의 90일 이상 연체율이 4.84%에 달하는 등 불량률이 신용카드(2.07%)보다 높다는 이유 로 CB사들은 신용평가 때 체크카드 사용가점을 신용카 드보다 6분의 1 낮게 적용,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사왔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자도 불량률(5.73%)이 미이용 자(2.21%)보다 높아 신용평가에서 감점을 받았다. 금감 원은 이번 개선안을 통해 우량 체크카드 사용자에 대해선 신용평가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실적을 합산해 신용카 드 사용자와 똑같은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우량 사용자의 조건은 최근 3년내 신용카드 실적이 있으 면서 연체 기록이나 다중채무(3개 금융기관 신용대출 보 유 또는 6개월내 현금서비스 이용)가 없는 경우를 말한 다. 또 일회성 현금서비스 이용자에 대해선 신용평점 하 락기준을 낮추고 전액상환시신용등급 회복기간도 1년에 서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3개 월간 월 10만원이상 결제한 체크카드 가점대상자 291만 명 가운데 95만명(32.6%)의 신용평점이 높아지고 이중 76만명은 신용등급이 1~2단계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 으로 기대했다. 일회성 현금서비스 이용자 111만명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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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43만명(38.7%)이 신용평점 상승, 이중 34만명이 신 용등급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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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8% 올해 채용 작년 수준 이상 뽑는다
국내 대기업의 68%가 올해 신규채용을 작년 수준 이상 뽑을 계획이다. 57%는 이공계 출신을 더 선호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29일 매출 상위 300대 기업중 206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 한 결과 채용규모를 작년보다 줄였다는 응답은 32.0%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채용규모가 작년과 비슷하다는 답변은 52.9%, 작년보다 늘어난다는 응답은 15.1%였다. 신규채용을 줄인 기업은 그 이유로 업종 경기의 악화(36.4%), 회사 내부상황 악 화(22.7%), 국내외 경기 상황 악화(10.6%) 등을 들었다. 대졸 신규채용만 놓고 보면 작년보다 채용규모를 줄일 계 획인 기업이 28.6%였고작년과 비슷한 기업 58.3%, 작 년보다 증가한 기업 13.1%로 전체 채용계획과 큰 차이 가 없었다. 이들 대졸 신입직원의 전공에 대해 이공계 출 신이 많다고 답한 기업은 56.8%였고 문과 출신이 많다 는 기업은 14.6%였다. 특히 기업규모가 크거나 제조업 체인 경우 이공계 출신이 많았는데 100위내 기업의 62% 가 이공계를 더 많이 뽑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금속업 에 속한 기업은 모두 이공계 출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 났고 건설(90%), 화학·에너지(71.9%), 제조(62.2%)등 도 이공계를 많이 뽑는다는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 다. 반면 유통업체의 58.1%는 문과출신이 많다고 답했 다. 아울러 기업의 19.9%는 지방대학 출신을 일정 비율 선발하는 인사원칙(쿼터제)을 운영하고 있었고 23.8%는 지방대 출신 쿼터제는 없으나 일정 비율을 정해뽑는 것 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이런 인사원칙이 없다는 기업
도 49.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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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노조, 30일 2차 총파 업…금융공기업 참여
이달 30일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들이 수도 권을 중심으로 시한부 파업을 벌인다. 금융노조는 16일 중구 다동 금융노조 투쟁상황실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이달 30일 하루 2차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업에 참가하는 지부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부증 기금,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금 융권 공기업 6곳으로, 1차 총파업 때 참여한 금융사중 시 중은행들은 빠졌다. 금융노조는 회견문에서 “노조도 공공 기관 방만경영 해소 취지에 공감하며 복지 축소에도 협조 할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육아·불임휴직, 단체보험 등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복지혜택의 축소를 제외한다 면 노정 및 노사 대화를 통해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 시까지 수도권 조합원을 중심으로 시한부 파업을 벌인다 는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이후에도 진척이 없으면 내달 10일 이들 6개 기관의 전국 조합원이 참여하는 3차 총파 업을 벌이고, 11월 이후에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 정이라고 경고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정책금융사업이나 주 택자금 공급의 중단 등 파국이 예상되는 만큼 사태 해결 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관치금융 철폐 및 낙하산 인사 저지 ▲금융 산업 재편 등 구조조정분쇄 ▲정부의 노사관계 개입 분쇄 및 복지축소 저지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 구하며 지난 4일 하루 총파업을 벌인 바 있다. 다만, 파업 참가율이 높지 않아 은행 영업점은 거의 정상 적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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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발표된 보험연구원 ‘2014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노후준비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 고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42.5%로 나타났다. 퇴직연 금 수령액을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10.3%로 ‘알고 있 다’고 대답한 비율 5.3%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개인연금의 경우 수령액을 ‘알지 못 한다’고 답 한 응답자 비율이 19.1%로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 율 16.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노후준비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 가한 응답자 비율은 2012년과 2013년에 비해 높아졌 지만 여전히 10.2%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또 현재의 노후준비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은퇴 후 필요한 노후소득 의 약 41.8% 정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 고,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의 경우 필요한 노후소득의 43.3%와 42.5%를, 60대 이상의 경우 필요한 노후소득 의 38.7%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응답했다. 가구당 매 월 저축액은 평균 31.27만원으로 나타났다. 노후대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설문 응답자들은 은행 예·적금, 보험회사 저축·연금보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대비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적합하다 고 생각하는 금융상품으로 은행 예·적금을 선택한 응답 자 비율은 89.2%, 보험회사 저축·연금보험을 선택한 응답자의 비율은 52.6%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 연금저 축, 펀드 등은 29.9%, 주식, 채권 등은 12.2%에 불과했 다. 한편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지난해에 비해 1.4%포인 트 상승한 97.5%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의 경우 전년대비 2.8%포인트 상승한 85.8%, 손해보험의 경우 전년대비 0.9%포인트 상승한 87.7%를 기록했다. 설문조사는 보험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제주 제외)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최대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3%이다.
5만원권이 일단 한국은행 금고를 빠져나가면 상당수가 좀처럼 다시 돌아오지 않은 영향이 크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화폐 잔액(기념화폐 제외)은 70조4천96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3천298억원(19.1%)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무엇보다 5만원권이 1년 전보다 9조8천933어원 (26.1%)이나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1만원권의 유통 잔 액 증가규모는 같은 기간에 1조1천202억원(6.7%), 5천 원권은 1천451억원(12.9%), 1천원권은 982억원(7.3%) 등이었으나 5만원권은 증가액뿐만 아니라 증가율도 두드 러지게 높다. 5만원권 중 상당 물량이 한은 금고를 빠져 나가면 종적을 감추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8월 5만 원권의 환수율은 22.7%로, 작년 동기(54.0%)의 절반에 도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에 한국은행 금고에서 나와 시 중에 풀린 5만원권이 100장이라면 한은에 돌아온 5만원 권은 약 23장이라는 얘기다. 같은 기간 1만원권의 환수율 은 100%를 넘고 5천원권은 74.2%, 1천원권은 80.3% 인 점과도 너무나 다르다. 이와 관련, 한은은 글로벌 금 융위기 이후 고액권 중심의 화폐 수요 증가가 주요국에 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 다. 한은은 지난 3월 발표한 연차보고서에서 지하경제는 분석이 어려운 만큼 과학적인 원인만 본 평가라는 전제 를 달아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되고 저금리로 화폐 보유성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 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정부가 지하경제의 양성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지난해부터 환수율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5만원권 증가의
대비 ‘경고등’ 후 국민 절반 노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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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5만원권 안돌 은 아와 …시중화폐 70조
배경에 세금을 피하려는 지하경제 수요가 적잖이 작용하 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5만원권의 연간 환수율은 발행 첫해인 2009년 7.3%에서 2010년 41.4%, 2011년 59.7%, 2012년 61.7%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 해 48.6%로 뚝 떨어졌다. 실제, 각종 뇌물 사건이 터질 때마다 5만원권은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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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 해병대 수류탄 폭발 1명 사망·2명 부상
경북 포항 해병대에서 훈련병들이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 던 중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 교관과 훈련병 등 2 명이 부상했다. 16일 오전 10시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수류탄 투척 훈련장에서 박모(19) 훈련병 이 들고있던 수류탄이 갑자기 터졌다. 이 사고로 박 훈련 병이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포항 세명기독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오후 4시25분께 숨졌 다. 함께있던 교관 황모(26) 중사와 인근에 있던 다른 박 모(19) 훈련병 등 2명은 몸등에 수류탄 파편을 맞아 울산 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파편제거 수술을 받 고 있다.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 다. 해병대 측은 “수류탄 훈련장의 안전 참호 6개 중 한 곳에 박 훈련병과 교관이 함께 들어간 뒤 중앙통제소의 ‘ 안전핀 뽑아’ ‘던져’란 지시에 따라 박 훈련병이 ‘던져’라 고 복창한 뒤 수류탄을 던지려는 순간 갑자기 폭발했다” 고 밝혔다. 지난 8월25일 입소한 해병대 1188기 훈련병 1천여명 가운데 500여명이 3주차 과정으로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던 중이었다. 해병대 측은 이날 훈련은 절차대 로 엄격하게 실시 중이었으며 다른 안전 참호에서 던진 수류탄은 정상적으로 목표지점에서 터졌다고 설명했다. 군은 수류탄 조작 실수인지, 불량품인지 파악 중이며 목 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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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쉬어가는 코너(19금)
추억담은 좋지만…1세대 아이돌,
자나깨나 입조심
그
때 그 시절 추억담이 잘못하면 실언이 된다? 팬들 곁으 로 돌아온 1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타 그룹에 대한 발언 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오디(god) 김태우는 신화와 지오디가 각축전을 벌이던 전성 기 시절을 회상하다 곤욕을 치렀다. 그는 지난 12일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에서 "신화 팬들한 테 욕을 먹어도 난 할 말은 한다. 상대가 안됐다. 잠실 주경기 장을 100%로 치면 신화 팬들은 한 30%? god가 한 60%? 나 머지 10%가 나머지 가수 분들의 팬이었다"고 말해 논란이 불 거졌다. 방송 이후, 신화 팬들은 신화에 대한 비하 발언이라며 불쾌감을 호소했다.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발언을 두고 신화 팬 과 지오디 팬 사이에 키보드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김태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화와 신화 팬들에게 사과 를 건넸다. 그는 이 같은 발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재미를 위해 과격한 발언을 해버렸다. 친하게 지냈던 사이라 생각해서 너무 편하게 말이 나와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경솔했던 제 발언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우리는 누구보다 친한 사이였는데 제 한 마디에 사이가 멀어지고 불편해 지는 것이 너무 걱정된다"고 사 과하며 심경을 전했다. 글에 따르면 김태우는 전화를 통해 신 화 멤버 이민우에게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신화, 신화창조, 지오디, 팬지오디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방송에서 말을 잘 가려서 하겠다"고 다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폭로전을 펼 치다 발목을 잡혔다. 지난 6월 Mnet '음담패설'에 출연한 브라이언은 함께 활동했던 남성 듀오 유엔(UN)의 재결합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에 피소드를 밝히며 "그 분들은 절대 안 나올 것 같다. 두 사람이 사
이가 되게 안 좋다"고 답했다. 이번에 논란이 된 김태우는 당시 "그건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 며 브라이언의 말에 힘을 보탰다. 파장은 일파만파 커졌다. 신화 팬들과 마찬가지로, 유엔 팬들 역 시 브라이언의 이 같은 발언에 강하게 항의했다. 멤버들 본인이 아닌 제 3자가 불화설을 폭로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후 브라이언은 소속사를 통해 "신중하지 못했고, 농담이 너무 지나쳤다. 제 발언이 경솔했다고 인정한다"면서 "유엔 멤버와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나친 농담이었다'는 브라이언의 말에도 불구, 유엔 멤버 김정 훈은 인터뷰마다 직접 불화설을 해명해야 했다. 일련의 사태를 바라 본 가요계 팬들은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 에 재미를 위한 솔직함은 필요하지만 타 그룹 이야기가 소재가 될 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오랜 시간 가요계에서 활동해 온 1세대 아이돌들의 친분이 깊 다 해도, 상대방의 동의 없는 폭로나 팬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는 삼가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명량' 배설 왜곡 논란 결국 법정 간다 15일 경주배씨 비대위 경북 성주경찰서에 고소 장 제출해..."역사적 사실 왜곡, 천박한 상술 … 금전적 보상 아닌 명예회복 원해"
영
화 '명량'의 배설 장군 왜곡 논란이 마침내 법정으로 비 화됐다. 배설 장군의 후손 경주 배씨 문중으로 구성된 '소설ㆍ영화(명량)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예고했던 대로 15일 오전 경북 성주경 찰서에 김한민 감독ㆍ전철홍 시나리오작가와 도서출판 '21세 기북스'가 펴낸 소설 '명량' 작가 김호경씨를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서 배설 장군의 후손들은 영화 '명령'과 관련해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등 실제 역사적 기록을 근거로 칠천량 해전 장면, 왜군과의 내통 및 이순신 장군 암살 시도, 거북선 방화, 도 망치던 중 거제현령 안위가 쏜 화살에 맞아 죽는 장면 등 4곳 을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1700만명이 넘는 관객들에 게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게 해 실존 인물인 배설 장군의 명예 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후손들은 소설 '명량'과 관련해서도 "영화의 극본에 기반을 두 고 작성했으며, 많은 분량을 할애해 배설 장군을 인격적으로 모 욕하고 폄훼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역사적 사실과 무관한 허위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비대위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소설 작가와 영 화 제작사 측은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었으면서 언론 을 통해 무책임하고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우 리가 원하는 것은 영화의 성공에 편승한 금전적 보장 따위가 아 니라 훼손된 선조 배설 장군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 하나 뿐"이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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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는 특히 김한민 감독 등 명량 제작진들 에 대해 "영화 상영을 전후해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고 반복해서 강 조했으면서도 후손들 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 서자 지금에 와서는 다 큐멘터리가 아닌 영화 로 봐달라는 자기 편의 주의적 주장을 하고 있다"며 "제작진이 역사적 실존 인물을 실 명으로 영화에 등장시키면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허위의 이 야기를 큰 비중으로 표현했는데, 그 이유는 관객들과 독자들로 부터 분노의 감정을 이끌어내 카타르시스를 느끼도록 해 한명 의 관객이라도 더 끌어들이기 위한 아주 천박한 상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이어 "이런 상술에 이용돼 하지도 않은 악행들로 명 예에 먹칠을 당한 당사자들을 포함해 영원히 낙인이 찍힌 우리 후손들은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느 냐"라며 "이같은 얄팍한 상술에 속은 사람이 대통령을 포함해 1700만명을 넘는다는 사실 때문에 놀라움과 서글픔을 금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비대위는 그러면서 소설ㆍ영화 명량의 작가 및 제작자, 배급사 의 사과 및 진정성 있는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사람들이 역사 적 진실을 알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최근 추진 되고 있는 무료 관람 또는 학교ㆍ군부대ㆍ지자체 배포 등에 대 해선 "민형사상 책임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중단하라 고 요청했다. T O N G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김부선,
"비리온상 파헤쳤더니 폭행으로 몰았다" “암담하고 미치겠더라. 너무나도 어마어마 한 장벽이었다.”
아
파트 주민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구설에 오른 배우 김부선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부선은 15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한시간이 넘는 전화통화에서 상황을 세 세히 설명했다. ‘폭행범’이라는 표현으로 전락한 자신의 현 실에 대한 억울함보다는 “지도층·기득권자의 권력에 가 려진 가진 것 없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보였다. 김부선은 “나는 정치적인 사람이 아니다. 대학교도 나오지 않아 아는 것도 많지 않다. 그런 내가 이 아파트 단지의 관 리비, 공동체 지원금 등 공금 비리에 대해 파헤치게 된 것 은 각박하고 암담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비리를 절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김부선이 아파트 관리비 문제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기 시 작한 것은 약 2년 전부터다. 김부선은 “그때 당시 딸도 독 립을 한다고 하고, 큰 집이 필요 없어 이사를 하기 위해 부 동산을 찾았다가 이런 문제를 알게 됐다. 빚도 다 갚지 못하고, 한 겨울에도 스키복 차림으로 살며 전기, 온수 다 아끼면서 살았던 나인데, 막상 정말 존경 받 으며 잘 사는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관리비를 내고 쓴 만 큼 내지 않는 부조리한 현실을 마주하면서 암담해지더라” 며 울먹였다. 김부선은 “수 십만원의 관리비가 나와야 정상인 집에서 150원, 300원, 몇 만원 밖에 내지 않는 것이 말이 되냐. ‘ 해외 여행을 가 있었다’, ‘실제로 살지 않는 집이다’라고 해 명을 하고 있다는데 가진 사람들, 있는 사람들이 쓴 만큼도 내지 않고 자신보다 낮은 사람들의 약점을 잡아 오히려 협
박하는 실정이다. 내 입장을 이해하고 나와 같은 의견을 지 지하는 320가구의 성명서도 있다”며 본인 혼자 외로운 싸 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함을 드러내 기도 했다. 김부선은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이러한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인 한 주민과의 몸싸움이라고 설명했다. 김부선 은 “그들이 방송에 공개한 영상을 보니 자신에게만 유리하 게 편집한 내용이더라. 그 사람이 먼저 휴대전화를 던져 내 손등에 맞았고, ‘왜 치냐’고 내가 그 사람을 밀치고 소리지 른 것이 진짜 정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들은 나에게 폭언을 했고 먼저 폭행을 가했는데 오히려 명예훼손이니 고발이니 주장을 하고 있다. 나 역시 영상을 촬영하고 녹음한 것이 있는데 일방적인 주장만 언 론에 공개됐을 뿐 나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부선이 현재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은 새로 들어가는 작 품 SBS 주말 드라마 ‘모던 파머’다. 이번 일로 “드라마에서 짤리지 않을까 걱정이었다”는 김부선은 오히려 힘이 돼 주 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김부선은 “지금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중에도 ‘김부선 멋지다’ ‘잘 하고 있 다’ ‘응원하겠다’는 문자 메시지가 계속 오고 있다”고 말하 며 또 한번 울먹였다. 김부선은 “가진 자들이 나눠줘야 한다. 우리 사회가 아무 리 각박해도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 이번 일이 꼭 밝혀 져야 전국 모든 아파트의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인생이 고달 프다고 생각하려 한다. 간밤에 너무 황당한 기분이 들어 대 사 한줄 못 외우고 집중도 못하고 있다. 내 인생 첫 고정 출 연인 드라마다. 대사도 빨리 외워야 하고, 경찰 조사에도 임
해야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지 다양한 방 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말을 마쳤다. 앞서 김부선은 아파트 반상회에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주 민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 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폭행)를 받고 있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성 북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받았고 조만간 김부선 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1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배우 장우기 남편 왕전안 감독,
성매매로 체포돼
중
국 미녀 스타 장위치(장우기,28)의 남편인 유명 영화감독 왕취안안(왕 전안,50)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법제만보, 시나연예 등 중국 유수 언 론에 따르면 왕 감독은 지난 10일 베이징 둥청구 한 주택단 지에서 성매매 혐 의로 체포돼 구치 소에 수감 중이다. 왕 감독과 함께 30 대 초반 뤼 모 여성 도 매춘 혐의로 체 포됐다. 이같은 사실은 베 이징 경찰 측 공식 웨이보를 통해 세 상에 알려졌다. 베 이징 경찰에 따르 면 왕 감독은 이날 오후 6시께 감독의 작업실에서 뤼 씨 를 만나 범행을 저질렀다. 감독은 뤼 씨에 게 매춘 대가로 800위안, 우리 돈 약 13 만 원을 지불했으며, 8일부터 10일까지 3 일 간 성매매를 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성매매로 체포된 왕 감독 포함 8명의 혐의 자는 행정구류 중으로, 현재 심리가 진행 되고 있다고 베이징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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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6세대 영화인으로 이름을 알린 왕취안안 감독은 지난 2007년 베를린국 제영화제에서 영화 '투야의 결혼'으로 최 우수 작품상인 금곰상을 수상하며 연출력 을 인정 받았다. 2011년에는 21살 연하의 배우 장위치와 결혼해 화제를 불러 모으기 도 했다. 장위치는 송 혜교 닮은꼴 미녀 배 우로 저우싱츠(주성 치) 영화 '장강7호'로 얼굴을 알린 중국 인 기 스타다. 왕취안안 장위치 부부 는 결혼 후 자주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 러내며 다정한 분위기 를 연출해 21살의 나 이 차이를 극복한 사 랑을 과시하며 중국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로 불려 왔다. 이번 왕 감독의 성매매 사건이 대중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가고 있는 이유다. 장위치는 감독이 체포될 당시 패 션 행사 참석 차 미국에 머물다 14일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위 치는 남편의 체포 소식에 묵묵부답으로 일 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아이언맨' 신세경이 왠지 모르게 가깝게 느껴져요
배
우 신세경이 KBS 2TV 수목드라마 ‘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 출 김용수, 김종연/제작 아 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에서 완벽 러블리 캐릭터 손세동으로 분해 시청자들 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신세경은 정직하고 따 듯한 마음씨를 가진 채 꿈 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긍정폭발 손세동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해내며 시 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그는 손세동의 특색을 그대로 녹여낸 듯한 대성통곡하는 모습이나 변태 아저씨 를 처절히 응징할 때의 표정, 박장대소 등 꾸밈없는 리얼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 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서고 있다. 이렇듯 자연스럽고 리얼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신세경은 감독과 함께 수시로 대본 을 보며 연기 포인트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빠져들기 위해 반복적인 연습으 로 식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또한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웃음은 현장에 파이 팅의 기운을 불어 넣어 모든 배우들이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연기를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이언맨’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 신세경의 한층 더 깊 어진 연기성장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녀가 연기하는 진솔한 매력의 손세 동을 더욱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이 첫사랑 김태희(한은정 분)를 생각하던 중 아버지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 분노에 떨다 칼이 돋아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신세경의 리얼 연기가 만들어 낸 사랑스러운 손세동이 안방극장을 따듯함으로 가득 채 울 ‘아이언맨’은 매주 수·목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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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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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스코틀랜드 촉발 분리독립 열기 텍사스에서 오키나와까지 자극
스
서는 모두 불법으로 규정하고 용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에서는 민족주의 자들이 스코틀랜드 투표에 영향을 받아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이들은 주민 10명 가운데 9명이 자치를 원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이탈리아 북쪽 여러 지역에서 독립이나 자치권 확대를 지지하고 있는 정당 북부동맹의 마테오 살 비니 대표는 "(스코틀랜드의) 분리주의를 지지한다"고 말 했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은 다른 지역도 분리독립을 놓고 표결을 거쳐야 한다는 메시지를 유럽연합(EU)에 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탈루냐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남부 티롤, 프랑스 코르시 카 섬, 프랑스 북부 브르타뉴, 터키 프리지아 등의 주민들은 스코틀랜드 투표 당일에 버스를 대절해 현장을 방문할 예 정이다. 심지어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곳 중 하나인 바바리 아 지역의 주민들도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모두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의 독립 열기는 미국 텍사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원인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이후에 한발 뒤로 물 너가긴 했지만 2009년 텍사스주의 분리 독립 방안을 언급 했다. 현재 백악관 홈페이지에에 올라와 있는 텍사스 독립 을 요청하는 청원서에는 12만5000명이 서명했다. 주별로 볼 때에 텍사스는 반(反)연방 정서가 강하다. 극우 파 티파티 활동의 중심지이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내세운 건강보험개혁법(ACA), 이른바 오바마케어 참여는 거부해 왔다. 페리 주지사는 사회보장연급은 사기극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텍사스는 1845년 연방에 속하기 전에 약 10년 동안 독립 국가로 존재했다. 텍사스 내셔널리스트 운동(Texas Nationalist Movement)의 회장 다니엘 밀러는 올해 스코틀랜드에 있는 스 티어링대학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스코틀랜드 의 투표는 독립 텍사스로 가는 길을 열어 놓았다고 말했다.
페인 북동부 카탈루냐로부터 캐나다 동부 퀘백, 미 국 남부 텍사스, 일본 남부 오키나와 등에 이르기까 지 민족주의자들과 분리주의 운동세력이 일주일이 채 남 지 않은 스코틀랜드 주민투표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8일 투표로 스코틀랜드가 대영제국(잉글랜 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으로부터 분리되면 민 족자결 혹은 주민자치에 대한 꿈이 단순한 기대에 그치지 않고 현실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염원하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에서는 11일(현지시간) 독립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위대들은 이 날 카탈루냐주 주도 바르셀로나에서 노란 색과 빨간색이 섞인 카탈루냐기와 이 색깔의 스코틀랜드의 독립 열기는 미국 텍사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원인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티셔츠를 입고 거리로 나왔다. 이후에 한발 뒤로 물너가긴 했지만 2009년 텍사스주의 분리 독립 방안을 언급했다. 현재 백악관 홈페이지에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페인의 또 다 에 올라와 있는 텍사스 독립을 요청하는 청원서에는 12만5000명이 서명했다. 른 지역 북부 바스크 자치지역에서는 민족주 의 성향의 지자체 장이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인 킬트를 입 쿠르드 자치 지역에서도 스코틀랜드 투표에 관심이 집중되 즉, 투표 그 자체가 지정학적으로 무척 중요한 분리 논쟁에 은 채 "바스크는 스페인의 일부가 되기보다는 스코틀랜드 고 있다. 터키 내 쿠르드 지역에 있는 마틴 아투클루 대학 불을 붙였다는 평가이다. 의 교수 나이프 베즈완은 "스코틀랜드 투표는 중요한 선례 일본에서는 오키나와(沖?)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키 에 속하는 편이 낫다"고 농담하기도 한다. 카탈루냐 분리주의자들은 오는 11월 9일 투표를 치를 방침 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라크 아르빌에 있는 자치지역 나와 현의 역사는 일본이 1879년 류큐(琉球)국 정부를 해 이지만 스페인 중앙정부는 분리독립과 관련한 선거에 대해 최대 언론매체 루다우의 웹 매니저헤민 리호니는 "여기선 산하면서 시작된다. 당시 일본 정부는 500여명의 군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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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파견해 류큐 정부를 해산하고 국왕을 도쿄로 압송 해 형식적 작위를 내린 뒤에 이 일대에 오키나와 현 을 설치하였다. 이후 일본 정부는 동화 정책을 추진 했다. 2차 대전이 발발하면서 주일 미군기지 대다수가 오 키나와에 설치된 점은 이후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의 감정이 더욱 악화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5월에는 오키나와에서 '류큐 민족독립 종합 연구학회'가 결성됐는데 류큐자치연방공화국 건설 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 단체에는 미군 기지건설 반 대 운동가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정치 경제 평론가 우에쿠사 가즈히데(植草一 秀)는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주민 의사를 짓밟고 정 부가 미군 기지 건설을 강행하게 되면 오키나와 주민 들은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 다"며 "스코틀랜드와 크림 반도 상황은 일본에도 파 급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일본 왕실 일가 출신 논객 다케다 쓰네야스(竹田恒 泰)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11월 오키나와현 지사 선거에 1년 이내에 류큐국 독립을 목표로 내세운 류큐 자립독립실행위원회의 오시로
히로시(大城浩詩) 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표명했 다"며 "그가 오키나와를 정치적 실력으로 점거하고 독립국을 선언할 의도를 갖고 있다면 내란죄나 내란 음모죄를 구성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합의에 의해 국가가 분리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1993년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분리독립이 그 예이 며, 노르웨이가 1905년에 스웨덴으로 분리된 것도 이에 속한다. 하지만 대다수 근대 국가들은 분리 운 동이 거세게 몰아치면 전쟁을 겪었다. 미국은 미합중국을 보전하기 위해 내전을 겪었다. 터 키는 수십년 동안 쿠르드족과 싸웠고 여전히 쿠르드 족이 그들의 언어로 교육받을 권리를 불허하고 있 다.코소보는 1990년대에 전쟁을 겪은 뒤에야 세르 비아로부터 독립을 선헌할 수 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우에는 크림자 치공화국이 우크라이나로부터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지지했고 스코틀랜드의 독립에 대해서도 찬성 입장 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민족자결에 대한 방침은 사안에 따라 다르다. 체첸과 다게스탄 공화국에서 분리운동이 벌어지면 푸틴 대통령은 가혹하게 진압하고 있다.
체포됐던 中 CCTV 스타 앵커 간첩죄로 사형 임박설 부
패 혐의로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 중 국 CCTV 스타 뉴스진행자 루이청강(芮成 剛·37)이 간첩죄로 사형에 처해질 것이라는 주장 이 제기됐다. 10일 중화권 언론 둬웨이(多維)에 따르면 중국 사회 과학원 왕궈샹(王國鄕) 연구원은 실명 인증이 된 웨 이보(微博)에 "루이청강 사안은 상상보다 심각하다" 면서 "그는 간첩죄로 극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밝혔 다. 중국에서 간첩죄는 징역 10년형에서 최고 사형 까지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된다. 왕궈샹은 또 "(루이청강이)부정축재를 해온 것도 부 족해서 간첩질했느냐"면서 "죄를 지으면 그 죗값을 치러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중화권 매체들은 그 동안 왕궈샹의 웨이보 내용 정확 도가 비교적 높았고, 해당 내용이 민감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보존'된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에서 민감한 사안을 언급한 웨이보 메시지는 바 로 삭제되는 반면 해당 웨이보 메시지는 2700차례 전재됐음에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중화권 매체인 보쉰(博訊)도 "루이청강이 체포된 것은 그가 지난 2012년 11월 시진핑(習近 平) 국가주석의 총서기 취임을 앞두고 시 주석과 원 자바오(溫家寶) 전 총리 일가의 부정축재 자료를 미 국 뉴욕 타임스 등 서방 언론에 넘겨준 것과 연관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언론들은 그가 저우융캉(周永康) 전 상무위원과 함 께 사법처리설이 나오는 링지화(令計劃) 통일전선부 장의 부인과 가까웠다는 점에서 단순 비리를 넘어 저 우융캉 사건 연루 가능성에 주목했다. 즉 루이청강이 링지화 부인으로부터 극비의 자료를 넘겨받아 서방 언론에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루이청강이 중국 자동차 회사와 아우디 합작사 주식을 소유해온 것으로 전해졌고, 이 역시 저우융캉 사건에 깊이 연루됐다는 증거로 지목됐다. 저우융캉의 삼남인 저우위안칭(周元靑)의 부인 저우 링잉(周玲英)은 2010년 1900만 위안(31억)을 투자 해 장쑤(江蘇)성 장인(江陰)의 아우디차 시장을 독점 하는 등 이치그룹 측과 밀접한 연관을 맺어왔다는 관
측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 1977년생인 그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등 국 가원수 30여 명과 미국 경제전문 잡지 포천이 발표 하는 세계 500대 기업의 최고위급 간부 300여 명 을 인터뷰하는 등 CCTV의 간판 인물이었다. 그러 나 지난 7월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루이청강은 작년 6월 국빈 방중을 앞둔 박근혜 대통 령을 청와대에서 인터뷰한 뒤 박 대통령이 육필로 쓴 중국어 경구를 선물로 받았고, 이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알리면서 한국에도 알려진 바 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GLOBAL NEWS | 세계 뉴스
중러, 극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 항구 공동개발 중
국과 러시아가 극동 지역에 연간 60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항구를 공동으 로 건설키로 했다. 12일 인민망과 CCTV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양국은 러 시아 극동 자루비노항을 공동개발키로 했다. 자루비노항은 러시아의 부동항으로 중러 접경도시인 지린(吉林)성 훈춘( 琿春)에서 육로로 약 60㎞, 변경에서는 18㎞ 떨어져 있으 며 훈춘과 철도로 연결돼 있다. 자루비노항 공동 개발은 에너지·인프라 건설분야에서 갈 수록 협력을 강화해 가고 있는 중·러관계를 보여주고 있 다. 중국은 그동안 동해 출구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우크라 이나 사태로 서방과 틀어진 러시아는 아시아로 가스와 원유 수출을 늘리려 하고 있다. 공사의 완공시점은 2018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AFP통신은 연간 약 6000만톤의 화물 처리 능력은 영국 이밍햄항이나 프랑스 르아브르항과 맞먹는 규 모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중국 언론들은 상하이서 열린 아시아 교 류 및 신뢰구축회의에서 지린성이 러시아 최대 항만운영기 업인 슈마그룹과 자루비노항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리젠민(李建民) 사회과학원 러시아경제실 주임은 신경보에 지린성은 앞으로 자루비노항을 이용해 한국, 러시아 극동에 상품을 수출할 수 있고 일본, 유럽으로의 수출도 가능할 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진항과 청진항 등 북한의 동북지역 항만을 통해 동해진출 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온 중국이 러시아와의 협력해 동해항
만 개발에 나선 것은 최근 침체한 북중 관계를 고스란히 반 영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지난 11일 러 시아, 몽고 정상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3국 국경간 인 프라 건설과 무역 발전을 주문하면서 철도와 길을 통해 연 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실크로드와 러시 아 유라시아 철도, 몽골 초원을 연결하는 경제 벨트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도 “세 나라는 에너지, 광물, 교통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각각의 개발 계획을 결합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최근 18개 월간 9차례나 만날 정도로 공조를 과시하고 있다.
"세계적 대규모 지원없이는 에볼라 창궐 통제 못해" 서
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 스를 막기 위해 전 세계의 지원 규모 를 늘려야 한다는 미국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 병원의 침대, 인력, 비품 등 대규모 자원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에볼라 바이러 스를 통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우리는 수천명의 인력 과 수천개의 침상이 필요하며 비품을 실어 나를 군용기도 요구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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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칼리지런던의 아넷 리드 박사와 에스겔 엠마누엘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도 미국의학 협회지에 글을 기고해 선진국의 지원을 강 조했다. 두 사람은 "인도주의, 세계 정의, 연 구에서 나온 혜택 공유에 관한 윤리"를 이 유로 들며 선진국들이 서아프리카의 에볼 라 확산을 막기 위해 도움을 줘야 한다고 전 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에선 크리스토 퍼 쿤스 아프리카 소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의 에볼라 대응을 전담할 인사 지명을 요구 했다. 쿤스 위원장은 또 미 군병력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고 미 국제개발처(USAID)의 에볼라
지원 계획을 지지했다. 지난 4일 USAID는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치료센터를 확장하기 위해 7500만달러(약 776억원)를 지원한다고 알린 바 있다. 쿤스 위원장은 이어 "이게 끝이 아니다"며 " 우리는 에볼라와 싸우는 일반 시민과 의료 진을 위해 라이베리아에 더 많은 병원을 지 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에 선 역사상 최악의 에볼라 발병을 막기 위한 자금 지원 계획이 연이어 발표된 바 있다.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발 병국과 1억달러(약1035억원)의 자금을 마 련해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계은행과 유럽공동체(EC)도 에볼라 퇴치 를 위해 각각 2억달러(약2071억원)와 1억 8100만달러(약1874억원)의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USAID도 라이베리아에 7500만달러(약 776억원)의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마이 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운 '빌 앤 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유엔과 국제 기 구에 5000만달러(약517억원)를 기부했다. 한편 WHO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4293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그 중 2296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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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7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내 귀에 ‘삐~’ 소리, 내 몸도 아프다는 소리! 이명은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다. 조용히 혼자 있을 때도 소음에서 벗어날 길이 없어 항상 주 변이 소음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다 보니 신경이 곤두서 예민해지고 잠을 자지 못하고 스트레스 가 쌓여 우울증이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명 자체보다는 후유증이 더 심각한 질환이다.
이명 예방을 위한 생활지침
회
사원 배모(42)씨는 6개월 전부터 귀에서 ‘삐~’하 는 기계음이 들리는 이명에 견디다 못해 회사에 병 가 신청을 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집요하게 들리는 소 리 탓에 업무 집중력이 떨어진 것은 물론, 일상생활이 힘 든 지경이 됐지만, 회사는 배씨의 병가 신청을 받아들이 지 않았다. 청력에 이상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진단서 도 쓸모가 없었다. 동료들은 배씨가 아프지도 않으면서 허위로 병가를 신청한 게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 냈다. 자신한테만 들리는 소음이니 설명할 길도 없었다. 배씨는 “이명보다 더 괴로운 게 이를 꾀병으로 몰아가는 차가운 시선”이라고 말했다. 이명은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다. 조용히 혼자 있을 때도 소음에서 벗어날 길이 없어 항상 주변이 소음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다 보니 신경이 곤두서 예민해지고 잠 을 자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쌓여 우울증이 함께 찾아오 는 경우가 많다. 이명 자체보다는 후유증이 더 심각한 질 환이다. 이명 환자 주변 사람들은 이명증을 정신병적인 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잘못된 편견은 환자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일으켜 다른 정신과적 문제와 이명의 만 성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명은 상당히 흔한 질환이며, 특히 큰 소음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전신 질환이 있을 때 잠깐 나타나는 일과성 이 명증은 누구나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경우 전 인구의 17% 정도가 이런 증상을 호소하 고 있으며, 약 1200만 명은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 아야 할 정도이고, 이들 중 100만명은 이명으로 정상생활 이 불가능하다는 통계조사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지난해만 28만 1351명이 이명으 로 병원을 찾았고, 이 가운데 703명이 입원을 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호소했다. 소음과 스트레스,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이명 환자는 2003년 16만명에서 2013년 28만 명으로 10년 만에 1.8배 증가했다. 특히 40~50대에서 환 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이어폰을 꽂 고 살다시피 하는 20대 미만 연령층 환자도 느는 추세다. 일단 이명이 생기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어 주변 사 람들의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다. 또 일상생활에 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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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음이 심한 공간은 피한다. ⇨ 고혈압 환자는 수시로 혈압을 재고 병원 찾아 도움을 받는다. ⇨ 엽분 섭취를 줄인다. ⇨ 커피나 콜라, 담배를 자제하고 진통제 등을 과량 복용하지 않는다. ⇨ 적당한 운동으로 몸과 정신의 긴장과 피로를 푼다. ⇨ 과로를 삼가고 틈틈히 쉰다. ⇨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푼다.
초래하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해 원인 질환을 찾아야 치료 도 빠르다. 한번 이명이 들린 일과성 이명증이라도 과도 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방 심은 금물이다. 이명 환자의 90% 정도는 소리가 잘 들리 지 않는 난청도 함께 온다. 들리는 소음은 ‘윙’하는 듯한 바람 부는 소리부터 ‘찌잉’하 는 기계음, 벌레 우는 소리, 휘파람 소리, 맥박 소리 등 사 람마다 다르며 일부 이명 환자에게선 각기 다른 음높이 의 소음이 섞여 들리기도 한다. 원인 질환에 따라 나는 소 음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아 고막 이 손상된 ‘외상성 고막 천공’이나 귀에 물이 차는 ‘삼출 성 중이염’이 있으면 낮은 음의 간헐적 이명이 생기고, 급 성 중이도염이면 마치 내 맥박 소리 같은 ‘박동성 이명’이 들릴 수 있다. 또 소음에 오래 노출돼 생기는 소음성 난청이나 노인성 난 청, 돌발성 난청, 약물에 의한 이독성 난청, 외상성 난청, 메니에르병(귀어지럼증을 동반한 균형감각상실 증상) 등 이 원인 질환일 때는 고음의 이명이 지속적으로 들린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질환, 혈관기형, 혈관성 종양, 빈 혈, 갑상선 질환, 당뇨와 근육 경련, 턱관절이나 목뼈에 이 상이 생겨도 이명이 발생할 수 있어 혹시 내 몸에 다른 병 은 없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진통제도 과량 복용하 면 난청이나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발생한 이명은 원인질환이 확실해 보다 쉽게 치 료할 수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는 심리적 요인 에 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게 우 선이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원호 전문의는 “이명은 위험 한 병이 아니라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 “이명에 자꾸 신경이 쓰이지 않도록 너무 조 용한 장소는 피하는 등 이명을 무시하도록 노력해야 한 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이 허하거나 몸의 불순물로 인해 발생 한 열이 치밀어 올라 이명이 생긴다고 본다. 신장의 기운 이 부족하면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뇌와 직접 연 결된 귀의 기능도 약해진다는 것이다. 동의보감은 뇌를 ‘ 골수의 바다’라고 표현하며 골수가 부족하면 머리가 어지 럽고 소리가 난다고 적고 있다. 그래서 한의사들은 이명 을 치료할 때 신장의 기운을 먼저 보강해주는 약재를 쓴 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가슴에서 머리 끝으로 열이 뻗치 는 담화(膽火)도 이명을 일으키기 때문에 막힌 기운을 소 통시켜주는 치료도 병행한다. 수인재 한의원 안상훈 원장은 “막힌 기운을 소통시키려면 평소 적당한 운동을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땀을 흘 린 다음에 바로 찬물로 샤워하는 등 신장을 상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은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원인이 불분명한 이명 환자에게는 자연의 소리 같은 백색 잡음이나 생활환경음을 이용해 평소 이명을 너무 의식하 지 않도록 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보청기를 껴도 소리 치료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딱딱’하는 소리나 ‘두르 르’하는 소리는 귀 안의 근육이 수축하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나 보톡스를 이용한 주사 요법을 쓰기 도 한다. 이 밖에도 소음이 심한 공간은 피하고, 염분 섭 취를 줄이면서 커피나 콜라, 담배를 자제해야 이명을 예 방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해소하는 게 좋고 과 로는 금물이다. 귀는 단순한 청각 기관이 아니라 무척 섬 세하면서 민감한 신경계의 일환이기 때문에 그만큼 세심 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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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1명 감기, 4시간내 사무실 60% 오염 감
기나 독감에 걸린 사람이 같은 사무 실 공간 내에 있다면 감기 바이러스 가 사무실 전체로 번지는 데까지 어느 정 도의 시간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바이러스가 번져 나가게 된다. 주변에 감기에 걸려 콜록대거나 훌쩍거리 는 사람이 있다면 감기에 옮지 않기 위해 상대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할 것 이다.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프거나 열이 나 고 근육 통증이 생기는 고통을 피하고 싶 기 때문이다. 상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밥을 먹어 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면 함께 음식 을 공유하지 않는다거나 상대가 기침을 할
때 고개를 돌리는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피 하려고 애쓰게 된다. 그렇다면 이 정도의 노력만으로 감기 바이러스의 접근을 막을 수 있을까.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연구팀이 위장염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번 지는지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제 노 로 바이러스가 아닌 가짜 바이러스를 이용 해 이번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사무실 직원들이 쉽게 접근하는 문손잡이에 가짜 바이러스를 묻혀두고 이 를 매개로 바이러스가 번져나갈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두었다. 이후 시간이 흐른 뒤 전등 스위치, 엘리베 이터 버튼, 수도꼭지처럼 사람들이 자주 건
드리는 곳에서 샘플을 채취에 바이러스가 번진 정도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바이러스를 문손잡이에 묻힌 지 2~4시간이 지난 시점 이 샘플들을 채취했다. 그리고 바이러스 전염 정도를 확인한 결 과, 샘플의 40~60%가 이미 바이러스 에 오염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성 위장염 등에 걸 린 사람이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문손잡이 에 바이러스를 옮겼다면 점심시간이 되기 도 전에 이미 사무실 대부분의 공간에 바이 러스가 번진다는 의미다. 다행히 바이러스가 사무실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살균제를 이용해 수시로 사무실 내 가구와 집기들을 닦으면 바이러 스 분포를 막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소한 노력만으로도 바이러스가 번지는 현상을 80~99%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령임신보다 산전관리가 아기에 더 큰 영향 고
령 임신은 모두 위험하다는 통설을 뒤집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늦은 나이보다 산전관리가 저체중아 출산과 조산 등 출산 결과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소영 인구정책연구본부 부연 구위원은 12일 공개된 '임산부의 고령이 출산결과에 미치 는 영향'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연구원의 '2003, 2006, 2009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복지 실태조사' 자료에서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2768 명의 표본을 추출했다. 여기에는 만35세 이상 고령출산 여성 311명이 포함돼 비고령임 산부와 비교 분석됐다. 고령 여부와 혼인상태, 교육수준, 가구소득, 취업여부 등 사회경제적 변수들과 출산력, 정 상 출산 경험여부, 출생아 성별, 산전 진찰 초진시기, 산 전 진찰 횟수,
산전관리의 적합도 등 산과 관련 변수들을 분석 해 체중 2.5kg 미만 저체중아 출산과 37주 미만 조산에 미치는 영향을 따졌다. 분석 결과, 저체중아 출산에는 산전진찰 초진 시기가 영향을 미쳤다. 임신 초기 산전진찰 초 진보다 임신 말기에 산전진찰 초진을 받는 경 우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높았다. 조산에는 임신 연령과 상관없이 산전진찰 적합도가 출산결과에 동 일한 영향을 미쳤다. 이소영 부연구위원은 “고령임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심어주기보다 적절한 산전관리를 받으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 로 한 홍보와 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실정에 맞는 산전관리 체계의 구축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경우 국가보건의료체계(NHS) 가 만든 지침서에 따라 체계적인 산전관리가 이뤄지고 있 다. 적합한 산전관리의 시기와 초산 여부 등 산모의 특성에 따라 권장되는 산전진찰의 횟수를 정하고, 각 시기에 따른 검진과 교육 내용을 표준화시켰다. 이소영 부연구위원은 “나아가 적극적인 임신 전 관리와 출 산 후 다음 임신까지의 관리를 포괄하는 통합적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선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고령이 저체중아 출산과 조산 등 고위험임신과 밀접한 관련 있다고 밝혀왔다. 일부 국내외 연구에서는 고령임신의 차이가 없거나, 40세 이상 산모가 30세 미만 산모에 비해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오히려 적다고 보고되기도 했다. 지난 10년간 35세 이상 고령 출산모는 지속적으로 증가 하는 양상이다. 전체 가임여성 중 만35세 이상 가임여성의 비율은 2002 년 43.1%에서 2012년 48.3%로 증가했다. 초혼 연령도 같은 기간 27세에서 29.4세로 늘고, 초산 연령도 28.3세 에서 30.5세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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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프면 찜질부터? 잘못된 건강 속설 5가지
관절에서 ‘뚝뚝’ 소리 나면 ? “허리가 아프다”는 한마디에 주위에서 이런 저런 민간요법이 쏟아진다. 실제로 떠도는 속설이나 주변으로부터 듣게 되는 건강 상식을 사실이라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는 속설들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연세바른병원 자료를 토대로 척추ㆍ관절에 대한 잘못된 건강 상식 5가지를 알아봤다.
허리 아플 땐 뜨거운 찜질부터 하라? 중년 여성들은 허리가 아플 때 찜질방에서 몸을 지 지거나 뜨거운 찜질팩부터 찾곤 한다. 하지만 이러 한 온찜질이 오히려 허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온찜질은 국소조직의 온도를 상승시켜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활 발하게 만드는데 이는 근육을 이완시켜 오히려 진통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발목 접질림 같은 삐끗하는 부상의 경우 차가운 찜질이 올바른 대처법이다. 부상이 발 생하고 24~48시간은 차가운 얼음주머니를 활용한 냉찜질 이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면 문제가? 앉았다 일어설 때나 길을 걸을 때 무릎 관절에서 ‘ 뚝뚝’ 소리가 나면 혹시 관절 건강에 이상이 있나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무릎 에서 나는 소리는 힘줄이나 인대가 뼈 돌출부와 마찰을 일 으키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 다. 특히 관절 주위를 지나가는 힘줄이나 인대가 관절 사 이에 끼어 미끄러지면서 나는 일시적인 소리는 크게 걱정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평소 관절에서 소리가 많이 나는 사람은 상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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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소리 와 함께 통증이나 운동장애 등을 동반한다면 즉시 전문의 와 상담하는 게 좋다.
수영은 무조건 디스크에 좋은 운동? 수영은 흔히 디스크 환자의 관절을 풀어주고 근력 을 강화해 주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디 스크 병변 부위를 과도하게 움직이면 오히려 질환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영이 무조건 척추 관절 질환에 효과 적인 운동법은 아니다. 척추 관절 질환에 따라 알맞은 영법 도 따로 있다. 목 디스크(경추 수핵 탈출증)에는 평영,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에는 자유형이 좋다. 목 디스크의 경 우 고개를 양쪽으로 돌리며 호흡하는 동작이 반복되는 자 유형 대신 편안한자세로 목 움직임을 최소화한 평영을 하 는 것이 좋다. 반면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는 반복적으로 허 리를 뒤로 젖히는 평영이 독일 될 수 있다. 이때에는 허리 사용이 적은 자유형이 좋다.
허리 디스크 수술 꼭 해야 한다? 허리 디스크는 수술을 해야만 완치가 된다는 믿 음도 사실과 다르다.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허리
디스크 환자는 전체의 5%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수 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치료 과정도 빨라진 ‘비 수술 치료법’이 대세다.
커피는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주범이 다? 최근 다이어트, 비타민D 결핍 등으로 인해 골다공 증이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커피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뼈 골 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에 커피 3잔까지는 골밀도와 크게 관련이 없 다.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은 맞지만 건강한 사 람이 커피 하루 한잔 정도 마신다고 해서 무조건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단 하루 300㎎ 이상의 카페인 섭취 는 골밀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하루 세잔 이상 커피를 마 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연세바른병원 하동원 원장은 “커피 마실 때 우유를 1~2스푼 넣어주면 체내 칼슘 배출 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 이미 골다공증을 앓고 있거나 골 다공증 고 위험군인 폐경기 여성은 커피를 줄이는 것이 좋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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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부부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원만한 사이라도 아이에게는 악영향’
세
관계가 중요합니다.
계 최고 수준의 이혼 율을 보이는 우리나 라 부부들도 귀에 담을 만한 연구결과다. 최근 미국 인디 애나 대학 연구팀이 이혼 후 부모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 하더라도 아이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마찬가지라는 연 구결과를 발표했다. 이같은 결과는 기존의 상식과는 정 면으로 배치된다.
이혼부부의 관계유지와 상관없이 자녀에게는 부모의 이혼 자체가 악영향 보통 부모들은 이혼을 했더라도 원수처럼 지내는 것보다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 는 것이 자식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그 상식이 착각임을 드러낸다. 연구팀은 지난 1998년 부터 2004년 사이 육아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혼 부부 270쌍을 인 터뷰했다. 이중 31%는 이혼 후에도 여전히 적극적으 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 으며 45% 역시 적당한 관계를 유지했다. 이에반해 24%는 이혼 후에도 여전히 ‘원 수’ 사이로 남았다. 그렇다면 이들 자식들의 성격과 행동은 어떻게 변했을까? 놀랍게도 분류된 세 가정의 아이들에게 있 어 폭력, 우울증, 약물 복용 등 탈선하는 비
율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부모 가 이혼한 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문제가 된 다는 것. 연구를 이끈 조나단 베크마이어 교수는 “이혼 후에도 부모들은 자식에게 미 치는 악영향을 우려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 려 노력한다” 면서 “그러나 우리 연구결과 로는 이혼 후 관계가 좋든 나쁘든 악영향의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이혼 후 부모의 관계보다 이혼 자체가 큰 영향을 주는 것으 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4년 가족통계에 따르면 2007년 자료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은 33개 조사대상국 중 미국, 벨기에 등에 이어 스위스와 공동 6위다.
“넌 너무 뚱뚱해”
지적 받을수록 더 살찐다
타
인으로부터 ‘뚱뚱하다’라는 말을 들 은 사람일수록 몸무게가 늘어날 확 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 은 4년간 50세 이상의 남녀 3000명을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의 몸무게 또는 신체 사이즈와 관련한 부끄러움을 느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만이 될 확률이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으로부터 ‘뚱뚱하다’, ‘ 살쪘다’라는 말을 들으면 살 을 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간식 등을 더 많이 섭취해 비만이 되거나 비만이 심화될 위험이 높아 진다는 것. 실제로 실험에 참가한 사람 중 위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 은 몸무게가 평균 2㎏ 늘었 으며, 비만이 될 확률은 6배 에 달했다. 반면 타인으로부터 ‘뚱뚱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몸무게와 관련한 비난을 들은 사람들은 조롱받을 것이 두려워 운동마저 피하게 되며,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뚱뚱하
다’라는 단어보다는 가급적이면 ‘과체중’이 나 ‘비만’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 하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하라 잭슨 박사는 “비만으로 인 한 차별을 받으면 그 스트레스 때문에 식 욕이 증가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사회 적인 활동이 줄어들게 된다”면서 “이번 연 구를 통해 몸무게와 관련한 차별이 몸무게 를 줄이는 계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무게를 증 가하게 하는 동기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 했다. 이어 “의사들은 ‘뚱뚱하다’ 또는 ‘살쪘다’ 라는 단어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당뇨병 이나 조기 사망, 더 나아가 사지절단이나 실명 등 비만 의 후유증에 대해 환자들에 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 붙였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2008년 비만 아동을 키 우는 부모들에게 보내는 공식 서신에 ‘비 만’(Obese) 단어를 쓰는 것을 금지했으며, 대신 ‘매우 과체중’(Very Overseight)등으 로 대체해 심각함을 인지하게 하고 있다.
든 것은 관계입니다. 사람이 성 숙하다는 것은 관계를 지혜롭 게 잘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늘 사람 들과 부딪히고 변화하지 않습니다. 성 숙한 사람은 많은 사람을 포용하고 받 아들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자 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배척하고 공 격합니다.
모
훗날 링컨이 남부의 암살범이 쏜 총에 맞아 운명하는 순간 그의 침상에 무릎 을 꿇고 앉아 “이제 링컨은 모든 시대 를 초월한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라고 제일 크게 애도하였습니다. 어떤 라이 벌까지도 끌어안고 동지로 만든 링컨 은 과연 성숙한 리더였고 사람의 마 음을 얻는 성숙한 인간관계의 사람이 었습니다.
링컨은 성숙한 인간관계로 유명합니 다. 링컨의 자서전에 나오는 이야기입 니다. 오웬 러브조이라는 링컨 대통령 의 참모가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중요 한 명령문건을 가지고 국방장관 에드 윈 스탠턴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그 는 명령서를 쳐다보지도 않고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러자 러브조이가 엄숙 하게 말했습니다. “어째든 이것은 대 통령의 명령입니다.” 그러자 스탠턴은 “아니 정말 링컨이 이런 맹꽁이 같이 같은 명령을 내렸단 말이요?”라고 이 렇게 되물었습니다. 참모는 “예, 그렇 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링컨과 같은 성숙한 인간관계를 다 갖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곧 행복이 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의 기초는 하 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가 모든 관계의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과 올바 른 관계에 있을 때 우리는 성숙한 인 간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대답을 들은 스탠턴은 불같은 성격 을 누르지 못하고 “그렇다면 그 사람 은 분명 천치바보 맹꽁이지!”라며 소 리쳤습니다. 백악관으로 돌아온 참모 는 국방장관실에서 있었던 일을 사실 대로 링컨에게 보고했습니다. 보고를 다 들은 링컨은 “정말 그 친구가 나더 러 천치바보 맹꽁이라고 하던가?” “ 예, 그것도 여러 번 그랬습니다.”라고 참모가 대답했습니다. 링컨은 한참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하 다가 얼굴을 쳐들면서 이렇게 말했습 니다. “스탠턴이 정말 나더러 천치바 보 맹꽁이라고 했다면 아마 정말 그 게 사실일거야. 그 사람 말은 대개 맞 으니까… 그리고 그 사람은 성질이 좀 급한 것이 탈이지 속에 없는 말은 안 해. 내가 직접 가서 만나보고 내게 무 슨 탈이 생겼는지 자세히 알아봐야겠 어.” 나중에 이 말을 전해들은 스탠턴 은 링컨으로부터 큰 감화를 받았습니 다. 그리고 링컨을 보좌하는 측근 각 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 과의 관계 가운데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태어날 때 하나님과 관계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 도 없습니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자신 의 생각과 마음대로 삽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 을 아버지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 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관계 회복 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이 관계를 기초로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물질과의 관계, 등 모든 관계를 설정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안에 하나님 께서 원하시는 샬롬을 이루어가게 되 는 것입니다. 샬롬은 모든 관계가 제 자리에 있으면서 조화된 상태입니다. 남편은 남편의 자리에, 아내는 아내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잘 감당하고 이 것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 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평화인 것입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 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 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 잠언 16:7)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하는 잉글리쉬
요건 몰랐지?
Too many cooks spoil the broth.
If you scratch my back, I will scratch yours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상부상조 (相扶相助) 합시다.서로 등 긁어 줍시다.
Dad : Kate, I want you to be a doctor like me, okay? Mom : Come on, Kate has to be a lawyer like me. Jimmy : Oh, please, mom and dad. Don’t you know that too many cooks spoil the broth?
아빠: 지미야, 아빠처럼 의사가 되야 한다. 알았지? 엄마: 무슨 소리에요, 지미는 나처럼 변호사 가 되야 해요. 지미: 아빠엄마, 제발 부탁 이에요. 제 장래는 제가 선택 할께요.
Key Phrases cook : 요리사
A: R io, I need some help putting these boxes away. Would you please give me a hand? B: A ll right. And I need some help solving these trig-questions. How about your helping me after that? A: O .k If you scratch my back, I will
A: 리오야, 이 상자 치우는 것 좀 도와 줄래? B: 좋아 그런데 그거 도와주면 삼각함수 문 제 푸는 것 도와줘 A: 알았어, 상부상조하자고.
Key Phrases lawyer : 변호사
scratch : 긁다.( 특히 가려운 곳) , 긁힌 상처
spoil : 망치다
put away : 치우다
broth : 고깃국
give a hand : 도와주다
42 | VOL 448 | 18.SEPTEMBER.2014
scratch yours.
Trig-question : 삼각함수 문제
T O N G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특별 연재
케네디가의 어머니 로즈 여사에게 배우는 특별한 자녀 양육법
26
가지 원칙
로즈 여사는 1995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녀를 흠모하고 기리는 수많은 편지가 지금도 끊임없이 케네디 집안으로 보내진다. 이 편지 들은 J.F. 케네디 도서관에 보관되고 있다. 로즈 여사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자로 잰 듯 정 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이 낙담하고 있으면 그것을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어 나가 는 것이 그 하나요,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용감하게 도전하도록 만든다는 것이 둘이었다. 이 런 기준 하에 아이들에 대한 체벌은 즉각 시행하되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했다. 우리의 미래 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달려있다. 로즈여사를 통해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바래보며 통신문 편집부에서 이번 연재를 준비해 보았다.
돈에 대해 엄격하라
케네
9원칙
디 집안은 술장사와 주식 투자 등으로 부유
손님을 맞았다. 교장 선생은 이 모습을 보고 속으로 카네기
한 생활을 했다. 그러나 어머니 로즈 여사는
에게 기부금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곤 낙담했다. 그
돈에 관해 누구보다 엄격했다. 아이들에게 함부로 돈을 낭
러나 카네기는 교장 선생의 말을 듣자마자 웃는 얼굴로 교사
비하지 못하도록 가르쳤다.
신축 기부금을 내놓았다. 교장 선생님이 궁금해서 물었다.
로즈 여사는 아이들이 다섯 살이 되면 용돈으로 매주 10센
“어째서 내가 들어오자 촛불 한 개를 꺼버렸습니까?”
트를 주었지만 아무리 50~60년대라 하더라도 10센트는 별
“책을 읽을 때는 두 개가 필요하지만 얘기할 때는 촛불 한 개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로 쓸 게 없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늘 돈에 궁핍한 처지 를 벗어나기가 어려웠다. 그러자 아이들은 용돈을 올려 달 라며 어머니나 아버지에게 조르기도 하였다.
게르만 계로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 지방 출신인 록펠러 집
보비(로버트)는 열 살 때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신문 배
안은 19세기 말 영국의 프로테스탄트 박해를 피해 독일의
달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었다. 어머니는 아이들이 노동
라인 강 근처로 이주했다. 이후 피터 록펠러라는 젊은이가
의 신성함과 또 그로부터 얻는 돈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스
미국으로 이주하여 에이브리라는 아들을 낳고 오하이오 주
스로 깨닫기를 바랐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기 집이 큰 부자
에 살면서 인디언들에게 가짜 약을 팔아 근근이 살아갔다.
라는 것도 모르고 지냈다.
에이브리의 아들이 존이었는데, 아버지는 그에게 가문의 첫 불문율을 만들어 전한다. 바로 아들에게도 돈을 거저 주지
케네디 형제는 부자이지만 결코 화려한 생활에 빠지지 않았
않는다는 것이었다. 곡물 중개상으로 일하던 존은 독립을
다. 아이들은 요즘 말로 럭셔리한 브랜드 옷 한번 입어 보
하기로 하고 아버지에게 1천 달러를 연이자 10%의 이율로
지 못했다. 아이들이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빌렸으며, 이 돈은 나중에 다 갚았다.
것은 로즈 여사의 이런 합리적 가정교육이 뒷받침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용돈이 부족하자 아이들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록펠러 가의 자녀들은 결코 아버지로부터 거저 용돈을 얻어
충당하기도 했는데, 조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어느
쓴 적이 없다.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했으며,
날 꾀가 나서 자기 집의 운전사에게 부탁하여 롤스로이스
아버지 몰래 돈을 쓰고 싶으면 자신들이 벌어서 써야 했다.
를 타고 배달하다가 어머니에게 들켜 혼이 난 일도 있었다.
남의 집 앞 청소하기, 차 닦기, 신문 배달 등을 하면서 돈 도 벌고 세상도 배우는 수업을 가정에서부터 받은 셈이 다. 이 점은 케네디 가, 트루먼 가, 아이젠하워 가 등 미국 대부분의 명문 집안에서 볼 수 있는 요소다.
로즈 여사는 아이들에게 돈의 지출을 정확히 기록하게 하고 매주 일요일 밤 식탁에 모여서 하나님께 감사하 며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책임감과 절약 정신 그리 고 가정과 사회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하도록 가르쳤다.
록펠러 가 사람들은 적재적소에 돈을 쓰는 사람들이었다.
아버지 조지프는 보스턴에 살고 있던 시절에 뉴잉글랜드 지
록펠러가 우연히 1센트짜리 동전이 굴러 떨어져 차 바퀴 밑
방에 31개의 영화관 체인을 만들어 놓고 있을 정도로 물정에
으로 들어가자, 그것을 줍기 위해 허리를 굽히고 차 밑을 뒤
밝았다. 그리고 1926년에는 FBO(미국 영화 배급 회사)를 자
졌으나 하수구 틈새에 끼어 줍지 못했다. 그러자 운전사가
신의 것으로 만들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그는 금융과 재
차 밑으로 기어 들어가 동전을 주워 주었는데, 록펠러는 운
정통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약 3년 동안 5백만 달러
전사에게 백 배가 넘는 돈을 사례로 주었다. 그걸 본 어떤 사
를 벌어 들이는 수완을 발휘했다.
람이 의아하게 생각하여 묻자 “1센트는 줍지 않으면 없어지
조지프는 대공황이 오자 널뛰기를 하는 주식 시장을 잘 조종
지만 운전사에게 준 돈은 그 사람이 잘 써서 다시 사회에 남
하여 1천만 달러나 되는 엄청난 돈을 벌어 들였다. 또한 금주
게 되지 않겠소?” 하고 말했다.
법이 풀리기 전에 영국 등지에서 스카치위스키를 수입해 두 었다가 금주법이 풀리자 시장에 내놓아 돈을 쓸어 담았다.
여러 회사를 거느린 대기업의 사주이거나, 세상 사람이 다
조지프는 이렇게 번 돈으로 힘을 키워 나갔다. 앵글로색슨
알아주는 철학자이거나 ‘돈’에 대한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기
계에 대항하여 아일랜드 계의 힘을 모아 당당하게 살아가자
는 마찬가지다.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라는 계급은 그 철학
는 것이었다. 그는 민족 차별을 돈의 힘으로 깨뜨리고 주류
을 넘어서지 못한다. 그게 역사적으로 검증받은 자본주의의
사회로 나아가고자 했다. 이런 그의 야심이 아들 케네디를
본질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돈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올려놓게 되었다.
알아야 할 것이다. 현명한 사람들도 그 의미를 알기가 매우 힘들다. 헨리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카네기 집안의 돈에 대한 이야기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 해 준다. 어느 날 초등학교 교장 선생이 카네기에게 기부를 요청하러 왔다. 마침 카네기는 서재에서 촛불을 켜놓고 책 을 읽고 있었는데, 방문객이 들어오자 촛불 한 개를 끄면서
“단지 먹고 살기 위해 돈을 원한다면 결코 그것을 가질 수 없다.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은 지식과 경 험과 능력을 쌓는 것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신애信愛
여행컬럼
박
야
곱(요셉) 가족 70명은 애굽의 바로 힉소스 2 세(BC1730 – BC 1770) 치 세에 애굽의 고센 땅에 정착하 여 놀라운 번성을 하게 된다. 이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 왕인 람세스 2세(BC1290– BC 1224)는 히브리인의 말 살 정책을 펴고, 이에 반기를 들던 모세는 체포령이 내려저 야반도주하여 들어가면 죽음 뿐인 사막으로 달리게 된다.
그곳은 미디안 광야로 이드로(르무엘) 부족 지역이었다. 아가씨들은 이드로의 딸들로 양들에게 물을 먹이러 왔다가 쓰 러저 있는 이방의 젊은이를 보았던 것이 다. 이 아가씨들로부터 물을 얻어 마시고 모세는 그들의 집으로 안내를 받는다. 모 세는 새로운 환경의 생활로 긴장이 풀리 고 목가적인 생활이 되고 이드로의 딸 십 보라와 결혼하게 된다. 지나간 세월이 꿈만 같다. 애굽 왕궁에 서의 부요한 생활, 국고성 건축의 막중 한 업무, 애굽 감독을 죽인 살인자, 체포 령에 쫏기어 죽음의 사막을 통과한 일 등 이다. 모세는 애굽 제국의 왕이 되면 자 기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보내려 했던 것 이다. 그러나 이제는 한낮의 꿈이 되었 다. 나이가 80이 다 되매 하나님의 계획 은 그 누군가에 의하여 이룰 것이다. 이제는 그 어느 곳으로 갈수도 없다. 애 굽의 통치를 벗어날 땅은 없다. 이 사막
100m 우승에 달렸다
출애굽 여정 (7)
가라! 모세야 !
모세의 십계 영화를 보면 그 뜨 거운 사막에서 물 한모금도 없 어 입에 거품을 뿜는 모세를 보 며 사명자의 길이 그토록 험난 한가 하고 눈물 짓게 된다. 그 는 인간 한계의 사막에서 어떤 의지력으로 견디었는지 쓰러 저 죽음의 위기 인데 주변이 소란하다. 그래서 눈을 떠보니 몇 명의 아가씨들이 이야기 하며 호기심의 눈으로 처다보고 있다.
박태환, 3관왕 3연패
순례자의 노래 - 8
태환(25·인천시청·사진)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전무후무한 3 관왕 3연패에 도전한다. 3관왕의 관건은 100m가 될 전망이다. 박태환은 우선 라이벌인 쑨양(23·중국)을 넘어서야 한다. 중국 수영대표팀은 14일 현 지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쑨양이 인천에서 남자 자유형 200m, 400m, 1500m와 계영 400m 및 800m 등 5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 200m, 400m, 1500m와 계영 400m 및 800m, 혼계영 400m 등 7개 종목에 나설 예정이 다. 계영과 혼계영을 제외하면 자유형 200 m, 400m, 1500m에서 박태환-쑨양의 라 이벌전이 펼쳐진다. 기록을 비교할 때 200m와 400m는 박태 환이, 1500m는 쑨양이 우위에 있다. 올 시 즌 최고기록에서 200m는 박태환이 1분45 초25, 쑨양이 1분46초04다. 400m는 박태 환이 3분43초15, 쑨양이 3분45초12다. 그 러나 1500m는 쑨양이 15분01초22, 박태 환이 15분03초38이다. 이 때문에 박태환은 1500m 대신 100m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 략.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박태환 은 100m, 200m, 400m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100m는 0.01초의 전쟁 에 비유될 만큼 치열한 ‘격전지’ 다. 박태환은 올 시즌 한국기록인 48초42를 작성 했다. 중국의 제 타오 닝(21)은 48초41로 0.01 초 앞선다.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23)는 48 초69로 3위다. 시즌 아시아 1∼3위의 차이 는 0.28초다. 100m는 특성상 당일 컨디션 과 정신력에서 승부가 갈리곤 한다. 2010 광저우 대회 결승에서도 그랬다. 박태환은 48초70으로 우승했다. 당시 50m 지점에서 5위였고 1위와는 0.3초나 차이가 났지만 박 태환은 마지막 50m에서 믿기지 않는 스퍼 트를 발휘, 역전극을 펼쳐 3관왕 2연패를 완 성했다. 정일청 대한수영연맹 전무는 “박태 환은 강도 높은 동계훈련으로 체력을 끌어 올려 올해 들어 막판에 전속력을 내는 스퍼 트 능력이 놀랄 만큼 향상됐다”며 “한 단계 더 진화한 박태환이 100m도 우승 낭보를 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U-16 대표팀 최진철 감독 “이승우, 레벨이 다르다” 만이 바다 가운데 무인도 같이 안전한 곳 이다. 그는 이드로 집에서 양을 치며 아 들 게르솜이 자라는 것을 보는 것으로 여 생을 보내게 된다. 그날도 양을 몰고 호 렙산 기슭을 오르는데 산이 불타고 있었 다. 산불은 마른 나뭇가지가 바람에 부대 껴 종종 불붙는 광경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불이 번지지 않고 이상한 것은 떨기나무가 타지 않았다. 신 기하여 가까이 가는데 음성이 들렸다. < 모세야 ! 이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 서 신을 벗어라> 모세는 그 엄숙함에 신 을 벗고 엎드려 있는데 다시 음성이 들렸 다. <애굽에서 신음하는 내 백성의 음성 을 내가 들었노라. 가라 ! 모세야 ! 너는 가서 그들을 구출하라!>
한
국의 AFC(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 4강행을 이끈 ‘리틀 메시’ 이승우(16, 바르셀로나 후베닐A). 이에 최 진철 감독 역시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국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8강에서 일본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이승우였 다. 그는 전반 41분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시작하자마자 폭풍 드리블 후 추가골을 넣 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진철 감독 역시 이승우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남겼다. AFC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 감독은 “이승우는 매우 빠르고 드리블 능력 이 좋다. 볼 컨트롤 역시 뛰어나다. 더불어 출중한 골 감각을 갖고 있다. 어떻게 상대 수비가 움직일 지 생각하고 드리블을 한다”
라며 극찬했다. 이어 “이승우 가 플레이를 하 거나 훈련할 때 다른 선수들이 모두 그를 보고 따라하려고 한 다. 이는 우리 팀의 플러스 요 인이다. 그러나 확실히 이승우 의 레벨은 다르 다”라며 한편 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회 4강 진출과 함께 2015년 칠레에서 열리는 FIFA(국제 축구연맹) U-17 남자월드컵 본선행 티켓 을 획득했다.
모세는 무슨 말인지 이해 할 수가 없었 다. 강대국 애굽을 상대 하려면 군대가 있어야 하는데 그 기회는 이미 잃어버렸 고 지금은 살인자, 도피자, 실패자로 한 숨만 쉬며 지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 나님은 네 형 아론과 함께 바로에게 가 서 내 백성을 해방 시키라고 전하라 하 신다. 모세는 그 말씀에 응할수 없었다. 가는 즉시 체포되어 처형되기 때문이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44 | VOL 448 | 18.SEPTEMBER.2014
T O N G
CULTURE | 문화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쿰바 반쪽무늬 얼룩말의 대모험
쿰바는 얼룩말로 태어났지만 그의 줄무늬는 허리춤에서 끊겨 있다. 반은 얼룩말 이지만 반은 백마인 그의 상서롭지 않은 모습은 불행 상징, 구체적으로는 오랜 가 뭄의 원인으로 여겨져 얼룩말 무리에서 구박을 받는다.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에 고통받던 쿰바는 엄마에게 얼룩무늬가 만들어진 기원이 된 ‘마법의 연못’ 전 설을 듣고 그곳을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신비로운 사마귀가 그려준 지도를 따라 연못을 찾아가는 그 길 위에서 쿰바는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위험에 처하기도 하 면서 자신에게 부여된 ‘다름’의 의미를 찾아나간다.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얼룩말 이야기는 얼핏 보 면 디즈니나 드림웍스의 만화들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남아프리카공 화국에서 제작한 이 작품은 지역색을 강조하기보다 미국의 주류 애니메 이션과 경쟁하기로 마음먹은 듯하다. 리암 니슨이나 로렌스 피시번, 스티 브 부세미 등이 목소리 출연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와 같은 전략의 일 환으로 읽힌다. 특히 이 작품은 배경과 등장 동물의 유사성 때문에 <라 이온 킹>이나 <마다가스카> 같은 작품들이 연상되기도 한다. 다른 점 이 있다면 쿰바는 심바와 달리 왕족도 아니고 선택받은 운명도 아니고, < 마다가스카>의 동물들처럼 심하게 인간화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쿰바에 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의 문제이다. 쿰 바의 하얀 다리는 바라보는 이의 욕망에 따라 조롱거리, 희귀함, 불행, 제 물, 특별함으로 의미가 변화된다. 쿰바의 성장이 단순히 개인의 것으로 귀 착되지 않고 새로운 공동체의 조화와 연결되는 이 작품의 결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유머로 배우는 지혜
하 호 호 하 세탁기와 인터넷
쳐다보자 간호사는 미처 눈여겨보지 않았던 그 꽃다발의 카드를 읽어봤 다. “여러모로 감사하지만 다시 만나 는 일은 없었으면 해요.”
임신 확인검사
우리는 인터넷 의식 설문조사팀 구 성원으로 한 가정을 방문했다. 그 집 의 가장이 무례하게 물었다. "세탁기 와 인터넷의 차이점을 말해주겠소?" 내가 재수 없다고 여긴 반면 내 친구 는 이렇게 답했다. "세탁기는 우리 옷 을 세탁하고 인터넷은 우리 뇌를 세 탁하죠."
화려한 꽃다발 환자가 고마운 마음으로 병원에 보내 온 화려한 장미 꽃다발이 큰 주목거 리가 되어 거기를 지나가는 사람마다 간호사들에게 누가 보내온 거냐고 묻 는 것이었다. 그런 물음에 대답하는 데 지친 한 간호사가 질문해오는 사 람에게 “남자친구가 보내준 겁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 사람이 측은하게
임신한 게 아닌가 싶은 여자는 그것 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가 필요했 다. 마침 언니가 약방으로 간다기에 테스터를 하나 사다 달라고 했다. 그 런데 임신 9개월인 언니는 그런 자기 모습이 약방 사람에게 어떻게 비칠지 미처 생각지도 않고 어기적어기적 카 운터에 다가가 테스터와 함께 돈을 내밀었다. 그러자 여직원이 말하는 것이었다. “손님, 이 돈은 안 쓰셔도 되겠네요, 뭐. 임신한 게 아주 분명하 잖아요.””
머리 좋은 신부 군인인 신랑이 곧 해외의 새 근무지 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딸의 결혼식 은 서둘러 올려야 했다. 신부 집에서 올릴 예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 다. 그런데 초대장에 517이어야 할 지 번이 515로 잘못 인쇄된 것이 아닌가. 초대장을 새로 찍자니 시간이 없었는 데 신부가 묘책을 궁리해냈다. 그녀 는 515번 집으로 전화를 했다. 그리
고는 결혼식 당일 아침 그 집으로 달 려가서 두 집 지번 패를 바꿔 놓은 것 이다.
자업자득 경찰서에 전화를 건 여자는 “사람들 이 과속운전을 해 학교에 다니는 아 이들이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항 의했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 바로 그 여자가 과속운전으로 걸렸다. 여자 가 말했다. “하지만, 제가 바로 어제 과속운전자들을 경찰에 신고했던 사 람이라고요.” 그러자 경찰관이 딱지 를 떼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그렇다 면 이거 잘됐네요 뭐. 과속운전하는 사람을 잡아서 이렇게 한 건 올리게 됐으니.”
맥주를 지키는 법
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가 맥주를 큰
잔으로 시켰다. 그는 술집 안에 아는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해 인사를 하 러 가기로 했지만 그 큰 맥주잔을 가 져가고 싶지는 않았다. 아무도 맥주 를 훔쳐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는 "이 맥주에 침 뱉었음"이라고 적 은 쪽지와 함께 맥주를 테이블 위에 놓아두고 자리를 떴다. 자리에 돌아 온 그는 쪽지 하나를 더 발견했다. " 나도!"
한 가지 소원 저능한 사내 둘이 탄 배가 바다 한가 운데서 침몰했다. 두 사람은 배가 물 속으로 가라앉기 전에 가까스로 고무 구명정을 부풀렸다. 불볕더위가 내 리쬐는 가운데 표류하기를 사흘, 작 은 물체가 그들 쪽으로 다가오고 있 었다. 그것은 낡아빠진 석유 등잔이 었다. 건져올려서 닦았더니 지쳐 있 는 마귀 할머니가 불쑥 튀어나왔다. “자아, 저 엉터리 등잔에서 나오게 해줬으니 한 사람당 한 가지씩 소원 을 들어줄 거야.” 갈증에 시달리고 있 던 한 사내가 별 생각 없이 말했다. “ 우리가 죽을 때까지 마실 맥주를 줘 요.” “좋아”라고 마귀가 말하자 그 순 간 바닷물이 맥주로 변했다.
Fun Joy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그러자 그 의 동료가 말 하는 것이었다. “잘했어. 이제부터 소변을 보트 안에서 봐야겠어.”
극성스런 기자들 점잖은 영국 문단 인사가 뉴욕에 도 착해 기자들에게 둘러싸였다. “여기 체류하는 동안 나이트클럽에 가보겠 습니까?” 첫 질문이었다. 런던을 떠 나기 전에 극성스러운 미국 기자들 에게 농락당하기 쉬우니 조심하라 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답변을 회피 하기 위해 “이곳엔 나이트클럽이 있 나요?”라고 반문했다. 이튿날 조간신문을 펄쳐봤다. 내방 중인 문인은 어찌나 뉴욕의 밤 모습 이 궁금한지 “뉴욕엔 나이트클럽이 있나요?”라는 게 그의 첫 질문이었 단다.
취미 신경 쓸 일 있으면 나도 모르게 물어뜯나 봐요.
다음날
응?
와아~ 깨끗해졌는걸!
마음을 편하게 가져 ~
그게 말처럼 쉽나 ...
취미가 좀 도움이 됐죠.
취미라도 가져봐
뭘 그렇게 물어뜯어?
무슨 취미를 시작했는데? 취미요?
응?
요가 그거 굉장히 안좋은 버릇이야.
46 | VOL 448 | 18.SEPTEMBER.2014
세균 들어가고 치아 상하고 턱관절 안 좋아지고
꽃꽃이나 명상 같은 거 하면 마음이 차분해 진다잖아. 음... 그런가?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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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 대학원 졸업 대한 한의사협회ㆍ호주 AACMA 정회원 전,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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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1 5710 3217 3188 3195 5342 3711 7637 3832 4454 3219 5811
식품점
변호사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Cafe Hancook JJ Korean Kitchen PHO Saigon Roby’s Caffe Top Up
번역 / 통역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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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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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부동산 레이화이트 (김지연) 센츄리 21 (크리스 리) 케니 부동산 AK Links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나라 식당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벙글벙글 붐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예당 중국집 이가네 오싱 (China Town) 종가 레스토랑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345 248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161 3056 3211 233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423 8998 3423 8875 3216 0133 3252 3559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345 9994 3423 7101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3219 406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민속촌김밥 0424 877 717 시티 롯데마트 3221 1881 엄마손 김치 3276 8989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참웰빙 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시티) 3220 2677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3345 1400 하나로마트 (스프링힐) 0401 485 616 하나로마트 (시티) 3220 2677 하나로마트 (써니뱅크) 0451 518 950 하나로마트 (투웡) 0405 949 708 하나로마트 (파인랜드) 0404 821 867 해피마켓 07 3161 8875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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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icontact (Sunnybank)
3841 0519 3344 1938
여행사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48 | VOL 448 | 18.SEPTEMBER.2014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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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상진 모터스 폭스바겐(김한 딜러) Better Car Place Yes 모터스
유학원
0406 103 228 0430 143 658 3272 1717 0402 383 833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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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AK 정수기
자동차 정비
0401 558 353
정육점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푸른 목장 정육점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Flight Centre (Ashley Kwon)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169 1700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007 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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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출장수리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KI Web 에이전시 VTEQ 컴퓨터 Computer Zone PC 1001 Yong Computer (Laptop/i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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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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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시티 G-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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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 이삿짐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운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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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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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 유니폼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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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예능)
이민대행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0433 238 932 3202 5380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전기 / 전화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Blue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50 | VOL 448 | 18.SEPTEMBER.2014
0433 379 280 0402 299 360 3210 2021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3299 1031 0401 918 816 1800 123 275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한상호(I.B.S)회계사
0401 531 455 0450 468 318
J Tax M Tax Accountants
0423 395 333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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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Ta 일식 & 한식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27 5701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식품점
모발킹 썬샤인 일렉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골드코스트
그래픽디자인 / 인쇄
NB Signs Printing Winni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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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스마일 마트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5527 1312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장로교회 푸른파도교회
0413 836 557 5597 0590 5597 3889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5528 5491 5562 1928 5519 3582 0411 725 639
결혼 / 공인 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13 823 377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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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NFM 스튜디오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PC방 / DVD방 5575 8868 5531 4577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미래종합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Browns 영어 학교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5528 1325 5564 0303 5538 4537 0432 296 494 0430 595 800 3221 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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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운송 / 이삿짐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스포츠
식당 / 카페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0401 596 877
학교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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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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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S)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청소 / 방역 / 조경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금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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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류 FGS Wines (와인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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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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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홈 인테리어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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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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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골드코스트 한인회 2014년도 정기총회 결과 2014년도 정기총회와 제 9대 골드 코스트 한인회장 선출이 2014년 8 월30일 오전10시, 골드코스트 다 문화 카운슬 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공사다망한중에도 민족과 교민사회를 사랑 하는 많은분들이 참석하여 국기에 대한 경 례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후 한 인회의 2014년도 업부보고, 회계연도 결산 및 감사 안건을 처리하고 한인회 발전에 대 한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공고해 드린바 와 같이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자 발표 및 선 출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제9대 한인회장: 김광연 •제9대 한인회 감사: 유성종, 조동수 한민족으로서 호주사회에서 위상을 높이며 한국과 호주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다문 화 공동체 일원으로 대내외적으로 조화를 이 루며 발전하여가는 교민사회의 구축점이 되 는 한인회가 될수 있도록 여러모로 성원해주 신 각 교민과 교민단체들께 지면을 통하여나 마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제9대 한인회 를 위하여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골드코스트 제 8대 한인회장 김선수
되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이제부터 우리 한국사람 공동체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대 한 국인의 특성을 발휘하여 더 밝고 훈훈한 한 인사회를 만들어가도록 해보겠습니다. 첫째, 대외적으로 골드코스트 한인회의 위 상을 더욱 높이는데 애써보겠습니다. 호주 사회에 동화되어 더불어 살면서 또한 한인 사회의 도움이 되도록 활동해보겠습니다. 둘째, 교민의 애경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앞서 말씀 드린 훈훈한 사회를 만들겠습니 다. 슬픔은 나누고 기쁨은 두배가 되도록 발 로 뛰는 한인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셋째, 교민의 삶에 보탬이 될만한 정보를 발 굴하여 전해드리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보겠 습니다. 정부혜택과 시행되는 정부정책, 시 정방향, 필요하다면 설명회를 갖도록 하겠 습니다. 친애하는 교민 여러분, 우리 한인회는 모두 참여하여 만들어가야 합 니다. 하시는 일이 바쁘신 줄 압니다만 저희 가 살아가는 이곳에서 서로 삶의 질을 높이 는 일에 동참 한다고 생각하시고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곳, 골드코스트한인회에 관심 과 협조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골드코스트 한인회장 김 광연
2014 QLD 한인오케스트라 후원내역
A+ 마트 (주니어 간식), 한준 (인쇄물), CYS Chartered Accountants, 통신문, 비젼신문, 일요신문, 선브리즈번, 브리즈번 스토리
연습 간식후원 (단원 중)
QKO Junior: 홍서진, 황은영, 이유민/ 유진, 김호제, Isabela Tran, 윤채영, Cheng Bin Saw, 오지성, Aaon Li QKO: 홍유진, Chloe/Quinton Lam, Holly Gibbons, 유선, Patrick Johns, 이 영민
후원 문의
김대식 단장 0401 684 295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Gold Coast 한인 경로회 회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10월 월레회 예정을 알려 드립니다. 10월 에는 Gold Coast 순복음 교회 에서 초대 혜 주십니다.
10월 월례회
•날짜: 10월 25일 (토) 11:30 • 장소: Gold Coast 순복음 교회 미션 센 터 2/7 Olympic Ct. Southport 경로회를 섬겨 주실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 니다.
연락처
•회 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 임옥 0412911566
제9대 골드코스트 한인회장 당선 인사
한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는 9월1일부터 제 9대 골드코스트 한인회 를 이끌게 된 김광연 입니다. 우선 지난 25 년 전부터 골드코스트 한인회 역사에 헌신 하여 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부회장님, 총무 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한인회와 함께 하여 주신 경로회원님 과 재향군인회, 한국전 참전용사회, 그리고 매년 행사 때마다 말없이 후원해주신 각 종 교단체 지도자님께 감사 드리며 또한 노심 초사하며 한인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신 지역 어르신과 도와주신 여러분께도 감 사 드립니다. 저는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커뮤니티 발 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주어 졌음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편 어깨에 중압감을 느낍니다. 임기 동안 우리 한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한 인회, 커뮤니티의 발전에 앞장서는 한인회 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교민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 은 누구나 훈훈하고 따뜻한 정을 지니고 있 다고 봅니다. 특히 어려울수록 잘 단합하고 서로 도와주는 DNA가 우리들 가슴에 내재
주후원업체
• 법무법인 리틀스 (김경태) - $5000 •Hospitality Group (안종철) - $2000 • 한우리식당(현광훈) - $2000 •HT Travel/Uhak.com(이문환)- $2000 •Charm Sushi (박성종) - $2000 •KSB Managemenet (정복현) - $2000 •축구협회(김형남) - $2000 •TNS 회계법인(권신정) - $1000 •Antonio Kim Violin(김대식) - $2000 •대한항공(지상휘 )–한국왕복 항공권 1매
일반후원
성민규 - $2000 • • JHT Property (Trilogy Residences) 김희규 - $1000 •Diana Hotel (김진성) - $1000 • Springwood Tower Hotel (김형두) $1000 •퀸스랜드주 한인회(단체지원금) - $1000 •AK 정수기/비데 (이경재) - $500 •한인문학회 (황현숙) - $150, •이선구 - $100 •C-Herald Finance (정대식) - $300 •한승석/박경숙 - $200
물품/재능후원
G20 대통령 방문 축하 한인의 날 협찬 내역 “G20 대통령 방문 축하 한인의 날” 행사 가 브리즈번 시청 홀에서 10월4일에 개최됩 니다. 교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협조 부 탁 드리며 지금까지 협찬해주신 분들은 다 음과 같습니다. 더 많은 교민 여러분의 협 찬 기대하겠습니다. 협찬을 원하실 분은 이 문환 0402 112 593으로 전화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협찬금과 협찬 물품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 다.(9월9일 현재)
메인 스폰서
• 리틀즈 로이어즈 김경태 변호사 5,000불 • 현대자동차 김철환 호주 법인장 5,000불 • KSB 정복현 사장 3,000불 • 가스공사 제충호 법인장 2,200불 •스프링 타워 호텔 김형두 회장 2,000불 •한우리,샤부하우스 현광훈 사장 2,000불 •참스시 박성종 사장 2,000불 •브리즈번 축구협회 김형남 회장 2,000불 •컴언웰스 뱅크 차진아 2,000불 •안토니오 바이올린 김대식 사장 2,000불 •HT여행사,유학닷컴 이문환사장2,000불 •썬브리즈번 제임스김 사장 1,000불 •토탈케비넷 이종갑 사장 1,000불 •조이 자동차 정비소 조병남 사장 300불
협찬 물품
• 대한 항공 지상휘 지점장 서울 왕복권 1매 •HT 여행사 탕갈루마 1박2일 4인 가족 •가루다항공 발리 왕복 2매(호텔 3박 포함) • AK 정수기 이경재 사장 비데 1대(1,300 불 상당) •고기 세상 50불 바우쳐 4매 • 프랜치 도어(미용실) 150불 바우쳐 2매 • 클린킹 허성준 사장 진드기 청소기 헤드 5개, 캐치몹 5개 • 통신문, 비젼신문, 일요신문, 썬브리즈 번, 브리즈번 스토리 : 행사 광고 •i-hub 주동식 사장 한인의날 비디오 촬영 •미담 김성호 사장 50불 바우쳐 10매 • 뉴코어 건강식품 다니엘정 사장 양모이불 퀸사이즈 1매(150불 상당) •미엔 박승재 사장 바우처
제11회 QLD 한인테니스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 안녕하세요 교민여러분, 제 11 회 QLD 한 인 테니스 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이 지난 8월30일, Mt Gravatt, Griffith University 에서 있었습니다.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습 니다.
8월30일 제11회 클럽대항전 결과
•1위 UQ Ace 349점 •2위 Top Spin 320점 •3위 South Winners 302점 •4위 The Tenez 298점 • 5위 Gold Coast Korean Tennis Club 192점
최종 누적 결과
•1위 UQ Ace1103점 •2위 The Tenez 919점 •3위 Th South Winners 906점 •4위 Top Spin 877점 • 5위 Gold Coast Korean Tennis Club 828점 최종 누적 결과에 따라 5개 클럽은 9월과 10 월에 걸쳐 플레이오프전을 하여 올해의 우승 팀이 결정됩니다. 다음 퀸슬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공식경기 는 11월 22일 개인복식전입니다.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은 각 클럽 혹은 연합회( 아래연락처)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저희 연합회에 교민여러분의 계속적인 성원 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 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한정균 (0411-765-254)로 연락주세요. 동호회활 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2014년도 하반기 한국어능력 시험 시행 공고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주시드니총영사 관 한국 교육원이 주관하는 2014년도 하반 기 한국어 능력 시험이 2014.10.12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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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VOL 448 | 18.SEPTEMBER.2014
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실시됩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 학 습방향을 제시 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 며, 그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유학, 취업 등에 활용케 하는데 목적 이 있습니다.
1. 시험일
•2014.10.12(일)
2. 시험 시간
•TOPIK I(1~2급) 듣기,읽기시험 입실시간 오전 09:10, 시 작 오전 09:30, 종료 오전 11:10 (시험 시간 100분) •TOPIK II(3~6급) 1교시: 듣기, 쓰기시험 입실시간 오후 12:10, 시작 오후 12:30, 종료 오후 14:20 (시험 시간 110분) 2교시: 읽기시험 입실시간 오후 14:40, 시작 오후 14:50, 종료 오후 16:00 (시험시간 70분)
3. 응시수수료 및 지불 방법
•TOPIK I(1~2급): $30 •TOPIK II(3~6급): $35 • 수표 또는 우체국환(Money order) : payable to ‘TOPIK’ •현금: 시드니한국교육원 TOPIK 접수처 에서만 접수 가능
4. 시험장소 (퀸즈랜드)
• 브리즈번한글학교: Holland Park State High School QLD • 골드코스트한글학당: 1 Nerang St Southport QLD ※ 시험장 사정에 의해 원하는 시험장소로 배 치 안될수도 있음.
5.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 시드니한국교육원 홈페이지 (www.auskec.org) KEC NEWS 에서 다운로드 • 기출문제: www.topik.go.kr 에서 '정보 마당' 에서‘기출문제’클5
6. 제출서류
•응시원서 •사진 2장(원서에 부착) • 응시료 ※ 사진은 성적증명서에 출력되므로 반드시 컬러 증명사진 또는 여권 사진을 부착.
7. 접수마감
• 2014. 8. 10(8월 3일까지 브리즈번 한 글학교로 접수하셔도 좋습니다.) 개별접 수자도 브리즈번 한글학교 교장에게 시험 참여 여부를 알려 주시면 시험 진행에도움 이 되겠습니다. 0427 162 253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St., Kuraby, QLD 4112 • 순회영사 업무를 보러 오시는 민원인들께 서는 보완서류 없이 모든 서류가 구비된 경우에만 접수를 받을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민원인께서 반드 시 직접 총영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여권,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업무만 실 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 등록기준지(본적 지)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접수 가능하며, 반드시 반송용 봉투(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서식 및 민원안내
•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koreasydney.net) [영사] 메뉴 •민원실 이메일 : sydney@mofa.go.kr •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공증업무 (여권발급 제외)에 대하여는 즉시 처리하 여 배부할 예정이며, 사전에 수수료에 맞 는 정확한 액수를 준비 • 모든 수수료는 현금으로 준비하여 주시 고, 수수료는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고
2014 Korea food Festival 2014년 퀸슬랜드주 한인의 날 한국의 전통 음식 및 한인업체 홍보에 참가하는 단체/개 인 및 업체을 모집합니다.많은 참여 부탁 드 립니다.
1.일 시 2014년 10월 4일
(오전 10:00 ~ 오후:16:00)
9월 브리스번 순회영사 공지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2014. 9.19(금) 퀸즐랜드주 브리스번에서 순회영 사 활동을 실시합니다.
브리스번 순회영사 일시 및 장소
• 일시: 2014.9.19(금) 09:00~16:00 (점 심시간 12:00~13:30) • 장소: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은 대형 퓨전 국악 퍼포먼스인 ‘한국의 울림(Korea Resounds)’을 오는 9월 29일(월) 저녁 7 시 채스우드 콩코스(The Concourse) 내 콘서트 홀(Concert Hall)에서 개최한다. 본 공연은 한국이 금년 11월 호주 브리즈번 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것 을 계기로 호주에 한국문화를 홍보하기 위 해 기획된 것으로 대한민국 외교부가 주최 하고 윌로비 시(Willoughby City Council) 가 후원한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퓨 전국악으로 유명한 고래야(Coreyah), 우 리 전통 연희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 게 창조한 광개토 사물놀이(KwangGaeto Samulnori)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 보이팀 진조 크루(Jinjo Crew)의 합동무 대로 꾸며진다. 한국 전통 민요와 Mega Drum, 비트 박스 등이 어우러지는 역동적 인 무대를 통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본 공연은 무료로써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관련 사항은 주시 드니한국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약담당 이메일 rsvp1@koreanculture. org.au
3.지원
3m x 3m Tent, 2 Table (800 x 1800) a.비빔밥 및 잡채 (모집완료) b.떡뽂이 및 순대 c.불고기 덮밥 d.떡 e.빵 f.파전 및 군만두 g.솜사탕 및 슬래쉬 h.김밥 i.기타 등등
6. 참가문의
김 대환(0407 106 939) plan@ksqld.org.au
식목일 행사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는 지역 사회에 나무 를 심는 행사를 가진다. 나무를 심는데 필 요한 모든 것은 다 제공하기 때문에 참가자 들은 모자와 긴 바지, 그리고 운동화를 갖 추고 선스크린을 바르고 오기만 하면 된다. 호주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작 된 이 전국적인 식목일 행사에 모범적인 이 미지로서 많은 교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한다.특별히 재림교회가 주관하는 Eight Mile Plains 지역 행사는 브리즈번 시청이 묘목과 거름을 지원하고 Eight Mile Plains Bush Care Group이 후원해주는 이벤트라 더욱 뜻깊다고 한다. •일시: 9월 28일 오전 9시 반 •공원: Maisie Dixon Park
륜스님의 법문을 모여서 함께 듣는 모임이 법 있습니다. 종교의 형식을 떠나 편안한 분위 기에서 진행됩니다. 또한 3명 이상만되면 열린법회 모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열린법회에 참여 하고 싶거나 열린법회 모임을 만드는데 관심이 있으신분 은 0402 134 885로 문의 바랍니다.
성격 심리테스트
4.한국인의 먹거리 장터
a.호주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 b.호주로 수입하는 제품홍보 업체
정토회 열린법회 안내
재미로 보는 심리 테스트
$200.00 (각 부스당)
5.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홍보 및 한국제품 홍보 장터.
•전화 02 8267 3499
한국문화원 퓨전 국악 퍼포먼스, 한국의 울림 개최
2.참가비
8. 개별지원자 접수처
• 주시드니총영사관 한국교육원 Suite 401, 130 Elizabeth St. Sydney 2000 •Tel: 02)9261-8033 •consyd7@mofa.go.kr
• 주소: Nardie St, Eight Mile Plains (UBD 201:M15) •참가 신청 전화: 0434 268 198
어느 화창한 날 당신은 예쁜 길을 혼자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쪽 반대 편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데요. 그 많은 사람들은 무언가를 보고 화들 짝 놀라고 있네요. 그 사람들은 무얼 보고 놀라고 있는 걸까요?
1.마술사의 환상적인 무대
3.높다란 건물의 화제 현장
2.어딘가에서 나타난 UFO
4. 심리테스트를 하고 있는 당신
1
자신있는 분야에서 만 큼은 잘난척이 심한 편인 당신!. 확실하게 알 고있지 못하면서도 취미 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마 치 잘 안다는 듯 태연하게 대답을 하기도 하네요. 그 렇다고 다른사람이 보기 에 불편할 정도로 잘난척 을 하진 않기 때문에, 애 교로 넘어가줄 수 있을 것 같네요.
2
알 수 없는 비행물 체는 이성을 상징하 는데요. 다시말해서 2번 을 고른 당신은 이성 앞에 서 잘보이려는 욕구가 강 해져 자연스럽게 잘난척 도 많이 하는 편. 좋아하 는 남자, 혹은 여자 앞에 서 자신을 어필하려 노력
하는 것 같아요.하지만, 동성 앞에선 당신의 있는 그대로 지저분한 모습조 차 아무런 꺼리낌없이 내 보이는 것 같네요.
3
화재현장을 보고 있 다고 답한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 려 노력하는 경향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주위 사 람들에게 보여지는 모습 이 한결 같아서, 믿음을 많이 받는 편이랍니다. 그 런 당신의 모습을 보고 가 끔은 흉하다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마저도 “뭐 어 때~할 수 없지” 쿨하게 답하는 타입! 어려운 일이 닥쳤을때, “아 몰라~ 피 곤해~”하는 약한 모습 도 종종 보일 것 같은데
요. 주위로 부터 무신경 하다는 소리 를 들을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4
번을 고른 당신은 타 인의 시선을 지나치 게 신경쓰는 편! 주위 사 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칭찬받고 싶다는 욕구가 다른 사람보다 2배나 강 하네요.부자인척 하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척 도 하고, 여러 방면에서 스스로와는 조금 다른 모 습을 어필하고 있는 것 같 네요. 기분에 따라 한 말 때문에, 곤란해 질 수 있 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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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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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VOL 448 | 18.SEPTEMBER.2014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中, 세계최초 스마트폰 중독자 전용 보도 오픈 용도는? 중
국에 세계최초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보도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의 온라인 전문매체 신화망(www.xinhuanet.com)은 충칭(重慶)시 한 복판에 등장한 스마트폰 중 독자 전용 도로가 등장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충칭 시에 등장한 길이 30.48m의 해당 보도는 바닥에 ‘자 전거’ 또는 ‘보행’ 표시 대신 하얀색으로 ‘스마트폰’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해당 보도를 걷는 동안은 앞뒤를 살피지 않
국 워싱턴DC에서 설치된 것이 실험을 위한 임 시보도였다면 충칭시의 보도는 공식적인 세계 첫 스마트폰 전용 보도라는 의미가 있다. 충칭 시 입장에서는 이 아이디어가 최근 늘어나 고 스마트폰 중독자들의 보행습관을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으 로 문자를 보내거나, 동영상을 보며 걷다보면 앞 서 오는 다른 보행자와 부딪히거나 다른 장애물
해당 보도는 다른 사람들의 스마트폰 중독습관을 옆 보도와 확연히 비교해 지켜볼 수도 있기에 역으 로 걷는 동안은 스마트폰보다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인식을 보행자들이 갖게 될 것 고 스마트폰만 보면서 걸어도 무방하다는 의미다. 단, 옆 쪽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안되는 보도가 함께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해당 아이디어는 본래 지난 7월 중순, 내셔널 지오 그래픽에서 진행한 한 실험 프로그램에서 유래한 것이다. 당시 내셔널 지오그래픽 팀은 미국 워싱턴DC 18번가 보 도블록을 둘로 나눠 한 곳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걸을 것’, 다른 한 곳은 ‘스마트폰 사용 금지’라는 규칙을 만들어 사람들이 이를 얼마나 지키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사람들은 보도 바닥에 적혀진 규칙을 제대 로 인지하지 않아 거의 지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
과 충돌해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 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걷는 것이 얼마나 위 험한지 해당 보도가 여실히 증명해줄 것으로 보 기 때문이다. 중국 관계자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된 스스로의 모 습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측면에 서 해당 보도는 다른 사람들의 스마트폰 중독습관을 (스 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옆 보도와 확연히 비교해 지켜 볼 수도 있기에 역으로 걷는 동안은 스마트폰보다 다른 것 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인식을 보행자들이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스마트폰 중독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연구결과는 여러 번 나온 적 있다. 지난 3월,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 캠퍼스 연구진은 스 마트폰에 중독된 보행자가 길을 걷다 장애물 또는 계단을 헛디뎌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연구결과 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08년 영국에서는 길을 걸으면서 문자를 보내다 가로등에 부딪히는 보행자들을 위한 부상 방지용 패딩을 길거리 가로등에 설치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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