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JANUARY. 2015
Vol.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퀸스랜드 정통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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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아일랜드 맨 동생 폭행 혐의로 체포
시
드니에서 한 아일랜드 관광객 이 동생을 때려눕힌 관계로 피 의자가 되었다. 33세 배리 라이틀 (Barry Lyttle )의 진술에 따르면 토요일 새벽 3시경 그 의 동생 31세 패트릭 라이틀(Patrick Lyttle) 과 베이스워터로드의 폿츠 포 인트(Potts Point)에서 논쟁 중 동생 을 주먹으로 쳐서 상해를 입혔다. 경찰에 의하면 젊은 남자가 주먹에 맞 아 쓰러졌고 땅에 부딪혀 뒷마당에 기 절한 상태였으며 피해자는 응급의료 반에 의해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 고 위중한 상태였으나 곧 안정을 찾
았다고 전해진다. 그의 동생은 보석신청을 정식으로 거 절하고 토요일 법원에 중상해죄로 고 소를 진행하였다. 그는 월요일 중앙 지역법원에 서게 된다. 배리와 그의 아버지는 호주 여행을 위 해 지난 6월 패트릭과 시드니에 도착 하였고 이번 사건을 겪었다. 그의 아 버지는 현재 패트릭 라이틀(Patrick Lyttle)과 함께 성 빈센트 병원에 남 았으며 당사자는 이번 일에 대해 침 묵하였다고 전해진다. 경찰은 이 상황을 가족의 비극이라고 묘사했다.
400여명의 호주군 아프카니스탄에서 새 역할
호
주군 아프카니스탄에서 2015년부터 13년간 전후 복구와 훈련을 목적으로 한 13년간 의 군사지원에 들어간다. 미국의 주도로 2001년부터 3485명의 군인들이 희생되고 있는 국제안보협력전투임무 (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 combat mission)는 오는 1월 1일부터 “훈련과 지 원”을 목표로 나토(NATO)에 임무로 대체되게 된다. 현재 아프카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400명의 호주군인은 미군 9800명과 새 임무에 착수하 게 된다. 아직 아프카니스탄에 남아 위험과 마주할 군인들에게 호주지휘관 데이비드 멀할(David Mulhall)소장은 2002년부터 아프카니스탄에서 함께한 26,500명의 남,녀 참전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는 용감하고 헌신적이었던 41명의 호주군인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회고 했다. 탈레반 반군과 씨름하고 있는 아프카니스탄의 군인과 경찰에게 호주와 미국의 임무전환은 아 프카니스탄 지역의 안보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하지만 2014년부터 10달동안의 사상자는 4,600명으로 급하게 상승했다. 외무부장관 쥴리 비숍은(Julie Bishop) 안정되지않은 아프카니스탄의 안보문제와 파병군인에 대한 상황을 주 시하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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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되었던 중국의 단 구글메일 접속자 천천히 늘어
지난 6월 천안문사태 25주년에도 구글(Google)의 웹 검 색을 차단했던 것이 블룸버그 리포트를 통해 공개된 적 이 있다.
시
드니 유가 1달러 아래로 하락
메트로페트롤리엄 E10 판매가 리터당 99.9센 트, 2009년 이래 6년만에 처음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되었던 구글메일 접속이 4일전부 터 재개되고있다. 화요일자 파이낸셜 타임즈(The Financial Times)에 의 하면 모든 서비스가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았으며 중국 안의 지메일(Gmail) 유저들의 메일수신은 여전히 수신에 지연이 있긴 하지만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Google)의 투명성보고서는 어느 사용자가 어떤 지 역에서 본사의 서비스가 차단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12월 26일 정오부터 급격한 하락을 보인 중국의 지메일 (Gmail) 서비스의 회복은 보이지 않았지만 전송량에 작 은 상승을 보였다고 전했다. 중국의 외무부 대변인 후아 천링(Hua Chunying)은 국 영신문 인민일보를 인용해 중국의 서비스되는 지메일 (Gmail)의 알지 못하는 서비스 중단에 대하여 “외국 기 업에 대한 투명하고공정한 환경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 혔다. 중국의 서비스 중단은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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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자동차 기름값이 6년만에 처음으로 리터당 1달 러 밑으로 떨어졌다. 메트로페트롤리엄(Metro Petroleum)은 6일 오후 1시에 시드니의 템피, 리버스비, 블랙허스트에 위치한 3개 주유 소의 E10 판매가를 리터당 99.9센트로 내렸다. 에탄올이 10% 혼합된 무연휘발유 E10은 NSW에서 판매되는 자 동차 연료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페트롤리엄의 가격 담당자 엘리 딥 씨는 1달러 이 하로 내린 휘발유 가격을 1주일 동안 유지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딥 씨는 “모든 운전자들이 다시 저렴한 가격의 휘발유를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낮은
가격을 모두가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 서부의 한 주유소가 지난해 12월 성탄절을 앞두 고 단 하루만 리터당 99센트에 기념 판매한 것을 제외하 면 시드니 자동차 운전자들이 정기적으로 리터당 1달러 미만에 휘발유를 구매하는 것은 2009년 12월 이래 처 음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달러 미만을 나타낸 마지막 시 기는 2005년 2월 12-20일 1주일간이었다.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14달러다. 자동차 유가 하락은 세계적인 원유 공급 과잉에 기인한 다. 이로 인해 휘발유 가격은 2014년 7월 리터당 1.55달 러 대비 40센트 이상 떨어졌다. 자동차보험사 NRMA의 피터 코우리 대변인은 자동차 운 전자들이 향후 몇주 동안 계속해서 주유소에서 위안을 얻 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우리 대변인은 “우리는 매우 오랫동안 경험한 적이 없 는 저유가를 국제 원유시장에서 현재 목격하고 있다”면 서 “미국은 수년간 생산량을 증가시켜 왔다. 이에 사우 디아라비아도 경쟁적으로 생산량을 늘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는 양을 초과하는 유류가 세 계 시장에 넘쳐나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기이한 상황을 맞 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시장의 원유 과잉공급으로 5일 밤 영국 북해산 브렌 트유는 배럴당 미화 53.25달러까지, 미국 서부 텍사스유 는 배럴당 미화 50달러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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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운틴에서 조난자 14명 구출
블루마운틴 산행 중 12명 이상의 등산객이 길을 잃었다 가 다행히 구출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조난자는12살에서 60세 사이의 성인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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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아이7명이었으며 이들은 계곡이 있는 산의 왼쪽 윌슨 의 울랑가비(Wollangambe)로 월요일 산행을 떠났다가 조난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조난자들이 방향을 잃고 경찰에 구조를 요청한 덤 불근처의 2Km떨어진 곳에서 그들을 발견했고 구조헬기 의 도움으로 구조를 마쳤다. 경찰은 이같이 조난을 당하지 않으려면 산행을 나서기 전 지도와 나침반 또는 GPS를 소지하고 산행을 떠날 것 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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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로 뽑게 될 시드니의 새 트램
시드니 시티의 특성과 개성을 반영할 새 트램이 투표로 선정 될 예정이다. 프랑스의 트램제작사 알스톰(Alstom)사의 트램이 2019 년 초부터 도시 중심가에서 남동쪽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알스톰(Alstom )사는 새로 도입될 트램의 코 부분 또는 전면부의 디자인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사항을 제공하 였다. 프랑스의 도시 랭스(Reims)를 예로 들자면 트램의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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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디자인을 지역단체의 시민들에게 투표로 정할 수 있 게 제공한 바 있다. 알스톰사의 크리스챤 메시렌(Christian Messelyn )은 트 램의 디자인을 고르게 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인터넷을 통해 투표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어 작은 결정이지만 큰 반향이 있을 것이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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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른 경찰 불꽃놀이 암시장 근절
새해 전날의 뒷마당에 불꽃놀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수 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빅토리아주에서 압수된 불꽃놀이용 폭죽의 규모는 8톤가량이며 아직도 멜버른의 여러 가게에서 불꽃놀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불법적으로 팔리고 있다. 멜버른 경찰은 교외지역을 기습 단속하여 불법적으로 폭 죽을 판매한 폭죽업자 12명을 잡았다. 일프리드병원의 헤더클릴랜드(Heather Cleland )는 폭 죽으로 인한 부상에 대해 “우리가 보는 폭죽은 잠재적으 로 손과 얼굴의 부상을 줄 수 있다.” 라고 말하였고 2년 전 타네잇(Tarneit )에서는 두 아이의 아버지인 카를로스
로드리게스(Carlos Rodriguez)가 얼굴로 튀어 폭발한 폭 죽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이와 같은 일이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우린 생 각하지만 매년 이러한 사고가 있다.” 라고 빅토리아주 긴 급구조대 대변인은 말하였다. 경찰은 이베이(eBay)나 검트리(Gumtree)등 온라인을 통 해 암시장을 만들어 창고나 주차장에 폭죽을 쌓아놓고 허 가 없이 유통하는 사람에게 14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다고 밝혔다.
이
, 호주 정부에 14년 란 전 인질범 송환 요구 하였으나 거부 당해
지난 월요일 마틴 플레이스에서 일어난 인질극의 범인인 만 하론 모니스(Man Haron Monis)를 14년 전 이란으로 송환시켜 이번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미리 막을 수 있었 음에도 불구하고 본국으로 송환을 시키지 않은 호주 정부 가 비난을 받고 있다. 이란 정부는 14년전 1990년 대 말 난민 자격으로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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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부모가 성전환 수술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자 신의 자녀를 축하하는 메세지를 신문사에 보내 기사를 내 보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요란다 보거트(Yolanda Bogert)와 가이 커소우(Guy Kershaw)는 최근 호주 일간지인 커리에메일에 그들의 아들 카이 보거트(Kai Bogert)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 는 광고를 실었다고 한다. 카이는 19년간 그들의 딸로 살아왔으나 최근 성전환 수 술을 하여 아들이 되었다. 이 광고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사람들에게 알려졌 으며 트위터에서는 수천 번 리트윗 되었다. 카이의 엄마인 요란다 보거트는 커리어메일과의 인터뷰 에서 딸의 성전환 수술을 동의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 은 결정이었다고 말을하며 제가 아들을 100%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도입하기로 한 미국제 스텔스 전투기 F-35의 정 비점검을 놓고 일본과 호주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호주 국방부는 한국 F-35 전투기 함대의 기체 및 엔진 정비를 호주가 담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주 국방부는 미 국방부가 호주와 일본을 아시아 지역 F-35 전투기 정비점검 할 것으로 선정하였으나 한국은 일본 대신 8배나 거리가 먼 호주에 정비를 맡길 예정이라 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한국과 일본의 오랜 경쟁 관계 때문인것 같다고 한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정비를 위해 우리 전투기를 일본에 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한국은 F-35 전투기의 정비 를 어디에 맡길지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호주 국 방부가 발표한 내용을 뒷받침 해 주었다. 지금까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F-35 전투기를 주 문한 나라는 한국, 일본 그리고 호주 뿐이며 한국은 주 문한 F-35 전투기를 2018년에 처음 인도받을 예정이 라고 한다.
부모, 신문광고로 딸 성전환 수술 축하 메 세지 남겨
로 건너온 모니스가 사기 혐의로 수배된 인물이어서 호 주에 본국 송환을 요구 하였지만 호주 정부는 양국 간 범 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거부했 다고 밝혔다. 이란 경찰 관계자는 “모니스는 1990년 대 말레이시아를 거쳐 호주로 도피하기 전 이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사기 혐의로 지명 수배된 인물이었다”고 말하며 호주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본국 송환 신청을 하였으나 거부 되었다고 말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또한 호주 관리들과 모니스의 심리 상태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모니스는 1996년에 호주로 넘어와서는 2001년 호주 정 부로부터 정치적 망명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호주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을 이슬람 지도자 혹은 영적 치료사 등으로 자칭하며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와 전처 살해 공모 등의 다양한 범 죄 행각을 하여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토니 애봇 총리는 모니스를 보고 “어떻게 이런 미치광이 (madman)가 지역 사회에서 활개치고 다닐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우리 호주 정부의 약한 감시 시스템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으며 약한 감시 시스템 때문에 이번 공격도 막지 못하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정보 당국의 감시 시스템에 허점과 문제점이 있는지 찾아 따져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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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호주, 본 한국 F35 전투기 정비점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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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러 5년만에 최저 … 미화 80.53센트
유로화도 미화 1.19달러로 4년만에 최저치
호주달러 가치가 미화 80.53센트까지 하락하며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호주달러는 미국 달러 강세 행진과 지난해 12월 호 주 제조업 활동 둔화 소식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면서 최 근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호주산업그룹(AIG)이 5일 발표한 호주의 12월 제조업성 과지수(PMI)는 3.2포인트 떨어진 46.9를 나타냈다. 이 지수가 50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은 제조업자들이 경기 확 장보다는 경기 수축을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최근 호주달러가 상당히 하락하면서 수출에 호재 로 작용하는 와중에 나온 결과여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다. AIG의 이네스 윌록스 최고경영자는 “성탄절을 앞두고 제 조업성과지수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희망했지만 결과 는 다른 공식 자료들과 같은 맥락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 제조업성과지수 조사의 응답자들은 호주달러 의 추가 하락을 환영하고 있다. 호주달러가 여전히 치열 한 수입 경쟁을 촉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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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의 경기 신뢰도와 투자의욕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 다”고 전했다. 이어 “호주 자동차 조립공장 폐쇄가 현실화되고 있다. 광 산투자활동의 급격한 감소도 현지 제작 기계류 투입과 부 품 수요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달러는 이날 오전 11시 호주 외환시장에서 미화 80.66센트까지 회복되기도 했지만 지난 2일(금)의 81.37 센트에 한참 모자랐다. 뉴질랜드은행(BNZ)의 외환 전략가인 킴벌리 마틴 씨는 상품가격 약세와 미국달러 강세가 호주달러를 짓누르고 있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마틴 씨는 “이는 호주달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신 년들어 핵심 화두는 미국달러 강세이다. 미국달러는 대부 분의 다른 통화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반 상품가격의 대폭적인 하락세도 계속 목격 되고 있다. 이도 호주달러를 끌어내리는 요인”이라고 밝 혔다. 유로화는 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화 1.20달러를 아 래로 뚫고 내려간 1.19달러에 거래되면서 4년만에 최저 치로 떨어졌다. NAB은행의 스피로스 파파도폴로스 씨는 최근 일부 미국 경제의 실망스런 자료에도 불구하고 핵심 경제 지표는 강 력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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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자 당초 예상보다 110억 달러 악화
2014/15년 재정 적자 404억 달러로 증가, 경제 성장 2.5%, 실업률 6.5% 예상 호주 연방예산 적자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계연도 적자폭은 당초 예상보다 무려 110억 달러 가량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예산 수입이 예상액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실업률도 6.5%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세수 확보가 앞으로 도 쉽지 않아 보인다. 15일 발표된 연방정부의 중간 경제예산전망에 의하면 2014-15년 적자폭은 404억 달러로 7년 전 예상했던 298억 달러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향후 4년 간 총 적자는 지난 5월만 해도 603억 달러로 예 측했으나 현재는 10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정부는 예산 수입 악화는 국제적인 경기침체와 원자 재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실제로 철광석 가격은 30% 이상 추락했다. 이 외에도 급여 상승률 둔화로 인해 향후 4년간 조세 수입 이 316억 달러 상당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조 호키 연방 재무부 장관은 “지난 6개월간 전대미문의 사건들이 호주 경제를 강타했다”며 “특히 무역량이 최초 집계연도인 1959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락 폭은 예상보다 빠르고 컸다”고 말했다. 이번 회계연도 호주 경제성장률은 2.5%로 저조했다. 2015-16년 3%, 2016-17년 3.5%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실업률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 5월만 해 도 6.25%로 예상했던 실업률은 실제로는 6.5%로 예측 됐다. 연방정부는 해외원조 예산을 3년간 총 37억 달러를 감축 할 예정이다. 2015-16년 10억 달러, 2016-17년 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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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5000만 달러, 2017-18년 13억 7000 달러이다. 일본과의 FTA 협정 체결로 관세 수입이 줄어 4년 간 16 억 달러의 손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적 거둘 확률 5배”
애봇 총리와 호키 장관은 예산 재앙 노동당의 크리스 보웬 재무담당 의원과 토니 버크 예산담 당 의원은 정부여당이 예산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공약으 로 집권했지만 오히려 악화시켰다고 비판했다. 공동으로 작성한 성명서에서 이들 두 의원은 실업률 상 승과 가계 생활고에 우려를 표시하며 지난 5월 예산이 불공정해 소비자 및 비즈니스 신뢰지수에 타격을 줬다 고 밝혔다. 이들은 “토니 애봇 연방총리와 조 호키 재무부 장관은 예 산 재앙이다. 이들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아담 밴트 녹색당 부대표는 연방정부가 국민과 의회의 목 소리를 무시하고 “젊은이, 노인, 환자, 빈자 등에 대한 지 원 감축을 통해 예산 균형을 맞추려 시도하고 있다”고 비 판했다. 이어 “우리가 필요한 세수를 올리기 위해 누군가는 더 세 금을 내야 하고 누군가는 세금 감면 혜택을 잃게 될 것 이다. 문제는 이러한 대상자가 공해를 일으키는 자들(기 업) 및 대형 시중은행인지 일반 서민인지의 여부”라고 덧 붙였다. 매티아스 코만 연방 예산부 장관은 정부 조직, 대행 기관, 이사회, 자문 위원회 등의 숫자를 175개 가량 감축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일부는 폐지되고 일부는 통폐합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코만 장관은 이 같은 ‘작은 정부’ 정책을 통해 약 5억 40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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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너비자 신청 수수료 50% 인상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 학생들이 2013년도 대입수능시험(HSC)에서 가장 인기 있는 13개 과목 중 10개 과목에서 최상위 점수를 얻은 것 으로 나타났다. 작년도 대입수능시험 결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학 심 화2(Maths Extension 2)에서는 앵글로 켈트족(AngloCeltic) 배경의 학생들보다 아시아계 학생들이 90점 이 상의 우등생 명단(honour roll)에 들어갈 가능성이 30배 이상 높았다. 심지어 영어 과목에서도 앵글로-켈트 배경 학생들보다 아시아계 학생이 높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5배나 높았다. 출신 언어 별로 만다린(Mandarin, 중국)이 우등생을 가 장 많이 배출했다. 스리랑카어에 이어 한국어가 세 번째 로 많았다. 베트남어와 칸토니즈(Cantonese, 중국)가 뒤 를 이었다. 펀잡어(Punjab, 인도), 이슬람어(비아시안), 레바니즈, 그리스어, 이태리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순이 었다. 아일랜드어, 웨일스어, 영어 사용 학생들이 최하위 권을 형성했다. 문화적 배경별로 분류하면 13개 과목 중 11개 과목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동아시아계 학생의 뒤를 이어 동 남아시아계 학생들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반면 앵글로 켈트족 학생들은 11개 과목에선 우등생 명 단에 들지 못했으며, 10개 과목에선 9개 문화 집단 중 우 등생 명단에 들어갈 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16일 주 전역에 걸쳐 7만 6000여명의 학생들이 올 해 치뤄진 HCS 결과를 받았다.
유교문화가 높은 학업 성취의 원동력
파트너비자 신청 수수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50% 인 상된다. 이번 파트너비자 신청 수수료 인상은 영주 파트너비자 하 위등급(subclass) 컴바인드309/100과 820/801 및 보호 결혼비자 하위등급 300에 적용된다. 이에 조건부 영주 파트너비자(provisional and permanent partner visas)와 예비 결혼비자(prospective marriage visa)의 신청 수수료는 현행 3085달러에서 4627.50달러로 급격히 상승한다. 임시 영주 파트너비자(temporary and permanent partner visas)의 신청 수수료는 현행 4575달러에서 6865.50달러로 급등한다. 이번 파트너비자 수수료 인상은 1월 1일 이전 비자 신청 자들에겐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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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학생들, HSC 우 등생 확률 최고
동아시아 학생들 대입수능시험서 최우수 성적, 만다린 스리랑카어 한국어 순 “영어 과목에서 아시안이 앵글로계 보다 높은 14 | VOL 462 | 08.JANUARY.2015
캔버라대학의 팅 왕 교육연구원은 이와 유사한 패턴이 미 국, 캐나다, 뉴질랜드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계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를 중국 철학자 공자의 가치에 연관지으며 설명했다. 그는 “유교 문화 사회에서는 배움이 도덕적 의무이자 열 심히 공부하는 것이 가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이라는 인 식이 있다. 학습이 개인적인 활동이 아닌 것"이라고 덧 붙였다. 왕 부교수는 교육이 사회의 유동성을 위한 절대적인 수단 이라며 밀집된 인구와 자원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인들은 교육을 매우 중요시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교 사상은 교사에 대한 존중, 학업 성취에 대한 집단적 접근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면 부족한 능력을 보완할 수 있다는 믿음 등을 내포하고 있다. 울릉공대학의 교육심리학 윌마 비알레 교수는 학업에 열 중하는 것은 “타고난” 영재로 보는 서양인의 시각과 대조 되는 것이라며 호주인들은 방과후 테니스나 축구 수업은 문제가 없다고 여기는 반면 학습 과외를 받는 것은 비판 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알레 교수는 또 “셀렉티브 하이스쿨의 많은 교사들에 게 듣기로는 그 곳 학생들이 실제 영재들만 다니는 것은 아니다”면서 “학생들은 학업 성적표를 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루 종일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설 명했다. 비알레 교수는 동양에서 말하는 영재의 관점은 " 뭔가를 성취하지 못하면 자신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열 심히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면서 스스로 노 력하면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 이 '난 변화시킬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
다고 설명했다. 페어팩스미디어의 오리진인포(OriginsInfo)가 실시한 2013 HSC 우등생 명단에 대한 연구는 1만 5000명 이 상 학생들의 이름(first name)과 성(family name)을 분석 해 문화적 조상을 추적한 다음, 각 문화집단의 수를 지역 사회의 인구규모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리진 인포는 11억개 이상의 이름을 가진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global datebase)를 기반으로 약 85%의 정확도를 제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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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과속 카메라 최 호 고 수입 지역은 애들 레이드
사우스티스 주당 1만2천 달러 수입, 주민 80% “과속카메라 주요 목적은 과태료 수입” 시속 50km 이상 단속 구역인 애들레이드 사우스 티스 (South Tce) 지역이 주당 1만 2000달러 이상의 자동차 속도 위반 과태료를 거둬들여 가장 큰 수입을 얻은 것으 로 조사됐다. 집계 수치에 따르면 상위 10개 지역 중 세 곳이 서부 지 역이며 그 중 브롬튼(Brompton)지역이 두 곳으로 나타 났다. 북부와 남부지역은 각각 두 곳씩, 동부는 한 곳이 포함됐다. 과속위반 과태료 수입 10위를 기록한 애들레이드 힐스 (Adelaide Hills)의 트레가쓴 로드(Tregarthen Rd)는 유 일한 도심 외 지역으로 10위권에 포함됐다. 이 지역들은 매달 평균 3만 2000달러 이상을 거둬들여 지난 회계연도 총 과태료 수입은 거의 400만 달러를 차 지했다. 지난달 실시된 애드버타이저(Advertiser.com.au)의 설 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과속카메라의 주요 목적은 과태료 수입을 올리는 것이라고 여겼다. 또 대다수가 고정식 과속카메라의 수를 늘리는 것에 반대한 다고 응답했다. 경찰은 이동식 카메라가 설치된 장소는 교통사고, 교통량, 난폭운전 횟수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교통 지원국(Traffic Support Branch)의 밥 파 우저 경감은 과속 카메라는 “전반적인 교통 흐름 속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교통안전도구와 같은 것”이라며 “ 속도 위반 과태료를 물고 싶지 않다면, 속도를 위반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호주 주정부 야당은 고정식 과속 카메라 설치수 증가로 인해 올 회계연도 과태료 수입이 20% 이상 증가한 8500 만 달러까지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자유당 교통담당 코리 윈가드 대변인은 과태료 수입 증가 가 의미하는 것은 “주 정부가 교통 안전보다 수입 인상을 더 우선시 한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올해 과속 위반 과태료 수입이 대규모 증가한 이유 와 함께 교통안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 한 의회 구성 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 가족제일당(Family First)은 이동식 과속 카메라의 위 치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표지판의 재도입을 요구하고 있 다. 한편 도로교통안전부(Road Safety) 토니 피콜로 장관 은 과속 카메라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면서 “도로 통행료는 감소 추세”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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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산업협회 “인지세 개혁 필요”
누진세율 적용으로 부동산 가격 오르며 세금 부 담 커져 호주주택산업협회(HIA)가 9일 발표한 인지세감시보고 서(stamp duty watch report)를 통해 인지세 개혁 필요 성을 주장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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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협회는 보고서에서 “인지세가 부동산 가격이 커 질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 과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며 “근년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인지세 부담이 커졌 고 특히 NSW, 노던테리토리, 빅토리아에서 인지세 비용 이 많이 증가됐다”고 지적했다. 주택산업협회의 세인 가렛 이사는 “인지세가 부동산 구 입자에게 상당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주택 구매력과 주 택 건설활동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인지세 부담 줄이기를 우선 개혁 과제로 삼아 야 한다”고 말했다. 각 주에서 인지세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취득가격을 기준 으로 해 가격대별로 세율을 차등화하고 있다. 또 주택 종 류(자가거주, 투자용, 기존주택, 신축주택, 나대지)와 첫 주택구입자인지 여부에 따라 세액이 달라진다. 자가거주 및 기존주택 구입을 가정한 경우 각 주의 평 균 인지세는 NSW 2만 1140달러, 빅토리아 2만 2620달 러, 퀸즐랜드 5600달러, 남호주 1만 4830달러, 서호주 1 만 7050달러, 타스마니아 8940달러, 노던테리토리 2만 6235달러, ACT 1만 6300달러로 평가됐다.
첫주택구입자에 조건부 인지세 할인 혜택 주정부들은 대부분 첫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인지세 할 인 혜택을 주고 있다. 단 특정 가격 이하 의 신축주택이나 나대지(vacant land) 구입의 경우로 수혜 조건을 제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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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NSW 주는 신축주택이나 주택신축용 나대지를 구입하는 첫주택구입자에게 인지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첫 주택구입자가 신축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55만 달러 이하 는 인지세 면제, 55만 달러-65만 달러 사이는 일정 할인 율을 적용한다. 나대지에 대해서는 35만 달러 이하는 면 제, 35만 달러-45만 달러 사이는 할인이 적용된다. 첫주 택구입자 보조금의 경우 75만 달러 이하 신축주택 구입 에 대해 1만 5000달러의 보조금이 주어진다. 가렛 이사는 첫주택구입자들이 각 주정부로부터 보조금 이나 인지세 할인 혜택을 받고 있지만 인지세와 보조금을 상쇄하고 나면 실제 지원금은 수백 달러 수준에 그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첫주택구입자들이 아닌 일반 인들은 보조금이나 인지세 할인 혜택 어느 것에도 해당되 지 않는다고 가렛 이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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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스포츠 음료 연구 결과 논란
그리피스대 연구진 “운동 후 우유가 스포츠 드 링크보다 효과적” 유제품이 운동 후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 표되면서 호주유가공협회(Dairy Australia)는 호주뉴질 랜드식품부(FSANZ)에 유제품에 ‘전해질 스포츠 드링크’ 라는 라벨을 붙일 수 있도록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호주유가공협회는 우유는 물론 우유가 들어간 음료도 여 기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피스대학이 후원한 연구에 의하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폴스 우유, 소굿두유, 서스타젠스포츠리퀴드 등의 제품이 파워레이드와 같은 스포츠 드링크에 비해 운동 후 전해질 보충에 더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응용물리학 영양학 및 신진대사’ 학술지에 실린
이 연구는 15명의 남성이 무거운 옷을 착용하고 자전거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통해 땀을 뺀 후 실험 음료를 마시 게 했다. 격한 운동 후 이들의 몸무게는 거의 2% 가량 줄어 있었 고 1시간이 지난 시점에 우유 기반 식사대체 음료, 우유, 두유, 탄수화물 전해질 드링크 등 총 4가지의 음료 중 하 나를 선택해 마시게 했다. 음료수를 마신 후 3시간 뒤에 몸무게를 다시 측정했다. 연구를 이끈 벤 데스브로우 교수는 강도 높은 운동으로 신체에서 유실된 체액을 보충하는 데 우유가 스포츠 드 링크보다 더 낫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데스브로우 교수는 “운동 후 우유 기반 식사대체 음료를 섭취할 경우 체액 보충 효과가 가장 높았다. 우유 및 두 유는 탄수화물 전해질 드링크와 비슷한 효과를 냈다”고 전했다. 호주유가공협회는 이 연구 결과 외에도 격렬한 운동 후 초콜릿 우유를 마시면 부족한 체내 영양분을 보충할 뿐 아니라 운동의 효과도 개선한다는 연구를 포함한 5개의 연구를 식품부에 제출했다.
초콜릿 우유를 건강음료로 선전하는 것은 문제 호주음료협회의 제프 파커 회장은 호주유가공협회가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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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벨 표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나선 것에 대해 운동에 대한 우유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신뢰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환영의 뜻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파커 회장은 “스포츠 드링크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는 약 30여년 간 있었다. 우유도 이와 같은 증거가 입증된다 면 스포츠 건강과 관련된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로 영양학자인 로즈마리 스탠튼 씨는 전문 스포츠인들 처럼 고강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의 경우 부족한 체액을 빨리 보충해 주는 기능을 그다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스탠튼 씨는 스포츠 드링크에 건강 관련 라벨을 부착하도 록 허가하는 것은 이들이 더 많은 설탕을 음료에 추가하 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우유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음료다. 따라서 (유 가공협회의) 이번 주장에 대해 어떠한 반대도 하지 않는 다”며 “다음 단계로는 성분강화 우유의 효능에 대한 것 을 밝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쌀 우유와 같은 제품들은 단 백질이 많지 않아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만정책연합(Obesity Policy Coalition)의 제인 마틴 씨는 설탕이 많이 첨가된 초콜릿 우유를 건강식품으 로 선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틴 씨는 “코카콜라 보다는 우유기반 제품을 마시는 것 이 더 나을 것이다. 이런 제품들이 건강에 더 유익하기 때 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미 건강 음료와 그렇지 않은 음료를 매우 혼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건강과 관련된 주장은 매우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 다. 불행하게도 이런 식의 마케팅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 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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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과목별 수석, 공립 34개 사립 35개
여학생 67명 남학생 38명 한과목 이상 수석, 자 넷 드레비코프스키 5개 과목 수석
올해 NSW 대입수능시험(HSC)에서 과목별 최고점(First in Course)을 얻은 학생들 가운데 3분의 2가 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한과목 이상 전국 수석을 차지한 학생들 중 여학 생이 67명 남학생이 38명으로 여학생이 남학생을 압도 했다. 이들은 학교별로 공립학교 34곳, 사립학교 35곳으로 총 69개교의 학생들이다. 5개 과목에서 공동우승자가 나왔 으며, 댄스는 3명의 여학생이 공동 우승했다. 5명의 학생 들은 2과목 이상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NSW주 아드리안 피콜리 교육부 장관은 한 과목에서 전 국 일등을 하는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학생 스스로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을 도운 교사와 학교도 훌륭한 성과 를 보였음을 증명한 셈”이라고 축하했다. 셀렉티브학교인 포트스트리트하이스쿨(Fort Street High School)은 여섯 과목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이 학교의 언어 천재 자넷 드레비코프스키 군은 5개 과목 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최다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시드니그래마스쿨(Sydney Grammar School)은 5개 과 목, 노스시드니걸즈하이스쿨(North Sydney Girls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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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과 리스모어(Lismore)의 트리니티카톨릭칼리지 (Trinity Catholic College)는 3개 과목에서 각각 최고 점 수를 차지했다. 높은 수준의 수학과 과학 과목에서는 셀렉티브학교 출 신 학생들이 1등을 차지한 반면, 둔사이드(Doonside) 하이스쿨, 세인트 아이브스(St Ives) 하이스쿨과 플럼톤 (Plumpton) 하이스쿨을 포함해 많은 일반 공립고등학교 의 학생들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시드니의 서부 지역의 둔사이드(Doonside)하이스쿨의 학생회장이었던 마르셀 살로움 학생은 표준 영어(Standard English) 과목에서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다. 2014년도 HSC 응시자는 온라인 또는 SMS로 16일 오전 6시부터 모든 HSC과목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호주 대 학입학순위(ATAR)는 17일 오전 9시에 발표됐다.
퀸
즐랜드, 31일 조기총선 실시해
주정부 민심 추가 이탈 전에 선거 실시 결정, 26일간 단기 선거운동에 사활
지지도 하락에 봉착한 퀸즐랜드 자유국민당(LNP) 주정 부가 조기총선(snap election)을 선택했다. 캠벨 뉴만 퀸 즐랜드 주총리는 1월 31일(토)을 주총선일로 발표했다. 캠벨 뉴만 퀸즐랜드 주총리는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6일 오전 팀 카모디 퀸즐랜드 주총독 대리를 만나 26일 이후 인 31일을 주총선일로 재가 받았다. 이는 예정보다 약 2 개월 앞당겨 치뤄지는 선거이다. 퀸즐랜드 의회는 지역구 의원으로만 합의체가 구성되는 단원제이며 주총선은 3년마다 실시된다. 퀸즐랜드 주총 선은 최소 26일의 법적 선거운동기간을 요구하고 있다. 캠벨 뉴만 주정부는 추가적인 지지도 하락을 중단시키고 야당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극단적인 조치로 조기선거 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유국민당 주정부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이 추가적인 의석 상실을 막는데 도 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당과 지지도 경합을 벌 이고 있는 뉴만 주총리의 지역구 수성 복안도 깔려있다. 뉴만 주총리는 자신의 지역구 애쉬그로브(Ashgrove)에 서 5.7%의 지지도 우세를 유지했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 과 노동당 장관 출신의 도전자인 케이트 존스 씨에게 밀 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벨 뉴만 자유국민당 대표는 지난 2012년 3월 24일 치 러진 주총선에서 애나 블라이 주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 동당을 대파하고 정권을 탈환했다. 당시 자유국민당은 17%의 지지율 상승(swing)을 경험하며 의회 총 89석 가 운데 78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노동당은 7석만 건졌다. 약 14년간 집권해온 노동당 주정부를 무너뜨린 뉴만 주 정부는 ‘겸손, 품위, 존엄’의 통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뉴만 실험’으로 대변되는 자유국민당 주정부는 약 2년 반 후인 지난해 7월 19일 실시된 스태포드(Stafford) 보궐선거에서 18.6%의 지지율 이탈을 경험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후 뉴만 주정부는 약 6개월간 리더십 개선을 비롯한 이 미지 제고와 당 개혁 작업에 몰두해왔다. 이런 조치는 자 유낙하 하던 주정부의 인기 급락을 억제하는데 기여한 것 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2012년 주총선 참패로 향후 12년간 재집권이 불
가능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왔던 노동당은 이 제 여당과 대등한 입장에서 2015년 주총선을 맞게 됐다. 노동당의 관계자들은 현재의 분위기라면 약 25개 의석을 확보한 상태에서 주총선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일반적인 지지율 이동을 감안한 단순 계 산의 결과이며 일부 노동당 관계자들은 10석의 추가 당 선까지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약 4주간 남은 선거운동 기간은 치열한 격전이 예고된다. 민심의 변화가 심한 브리즈번과 퀸즐랜드 북 부가 성패를 가를 격전지로 점쳐지고 있다. 주정부의 실 정으로 실업률과 생활비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이들 지역 의 유권자들은 주정부를 강력히 심판할 것으로 관측된다. 자유국민당 주정부 집권시 5.5%였던 실업률은 현재 6.9%로 뛰어올랐다. 전기료를 포함한 생활비도 대폭 상 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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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민연립 정부와 애 봇 총리 인기 바닥세
토니 애봇 연방총리와 자유국민연립정부의 바닥세 인기 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뉴스폴이 12-14일 전국의 유권자 10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유국민연립은 당별 일차지지도 에서 노동당에 역전당했다. 11월 28-30일 실시한 직전 여론 조사 결과에서 동일 한 37%였던 양당의 일차 지지도가 노동당 39%, 자유 국민연립 38%로 바뀌었다. 녹색당은 1%포인트 하락한 12%, 기타는 2%포인트 떨어진 11%였다.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 지지도는 변함없는 노동당 54%, 자유국민연립 46%였다. 빌 쇼튼 연방 노동당 대표는 총리 선호도에서 44% 대 37%로 애봇 총리를 압도하는 우위를 지속했다. 업무수행 만족도에서도 쇼튼 대표는 애봇 총리를 여전히 앞섰다. 쇼튼 대표는 만족 37%, 불만족 43%로 순만족 도가 마이너스 6%였다. 애봇 총리는 만족 33%, 불만족 58%로 순만족도가 마이너스 2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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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즈 오아시스 케 래 언즈 백팩커스, 호주 최고의 호스텔로 선정
가장 호주스런 지역은 서호주의 얄링업과 타스 마니아의 스탠리 2014년 최고 평점을 받은 호주 내 호스텔 순위가 호텔 예약 웹사이트 트리바고(www.trivago.com.au)에 공개 됐다. 1억 2000만명 여행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트리바 고의 호텔 인기 순위에서 트래블러즈 오아시스 케언즈 백팩커스(Travellers Oasis Cairns Backpackers)는 평점 94.20을 얻어 정상을 차지했다. 이 백팩커스는 근처에 다이빙 학교뿐만 아니라 케언즈 시 티센터와 상점, 영화관, 은행, 수퍼마켓, 음식점, 해안가 등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고 곳곳에 해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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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hammock, 그물침대)을 달아놓은 수영장을 비롯해 모 든 시설이 구비된 두 개의 주방과 바베큐 시설, 세탁 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트래블러즈 오아시스 같은 의외의 숙소가 사용자 평점에 서 좋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소규모 호스텔이 개개인의 요구에 맞춰 서비스 하는데 한층 더 노력하기 때문인 것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개인 서비스 경험은 투숙객들이 돌아가 온라인 상에 좋은 후기를 남기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 것이다. 트래블러즈 오아시스에 대한 후기로는 “최고 중 하나이 다! 이 호스텔은 정말 훌륭하다”, “이토록 작고 아름다운 오아시스가 있을까!”, “내가 여행 중에 만난 가장 친절한 직원들” 등이 있다. 트래블러즈 오아시스에 이어 러라인 하우스, 로이돈 비치 프론트 아파트먼트, 사파이어 프레이사이네트, 체다 파크 레인포레스트 리조트가 차례로 5위 안에 포함됐다.
트리바고가 집계한 2014년 여행객들이 선 정한 10대 호스텔은 다음과 같다. 1. 트래블러즈 오아시스 케언즈 백패커스(Travellers Oasis Cairns Backpackers) 케언즈(퀸즐랜드), 여행자 평점: 94.20 2. 러라인 하우스(Lurline House) 카툼바(NSW),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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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평점: 93.95 3. 로이돈 비치프론트 아파트먼트(Roydon Beachfront Apartments) 케언즈(퀸즐랜드), 여행자 평점: 93.86 4. 사파이어 프레이사이네트(Saffire Freycinet) 콜스 베 이(타스마니아), 여행자 평점: 93.83 5. 체다 파크 레인포레스트 리조트(Cedar Park Rainforest Resort) 쿠란다(퀸즐랜드), 여행자 평점: 93.59 6. 비치프론트 아파트먼트 온 트리니티 비치(Beachfront Apartments on Trinity Beach) 케언즈(퀸즐랜드), 여행 자 평점: 93.53 7. 코코넛 그로브 아파트먼트(Coconut Grove Apartments) 포트 더글라스(퀸즐랜드), 여행자 평점: 93.51 8. 발코니즈 데일즈포드(Balconies Daylesford) 데일즈 포드 (빅토리아), 여행자 평점: 93.48 9. 레드 밀 하우스 인 데인트리(Red Mill House in Daintree) 데인트리(퀸즐랜드), 여행자 평점: 93.43 10. 다운 투 어스 비앤비(Down to Earth B & B) 쿠버 페 디(남호주), 여행자 평점: 93.37 전형적인 호주 지역 중 최고의 온라인 후기 및 평가를 받 은 지역은 평균 86.22를 얻은 서호주의 얄링업(Yallingup) 지역이 선정됐다. 타스마니아의 스탠리(Stanley) 지 역은 86.1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인이 가장 많이 쓰는 약어 톱 15을 10일 발표했다. TTYL: Talk To You Later (나중에 얘기합시다) LMAO: Laughing My Arse Off (매우 웃길 때 쓰는 표현) ROFL: Rolling On the Floor Laughing (매우 웃길 때 쓰는 표현) NSFW: Not Safe For Work (근무 중엔 부적합함) WTF: What The Fuck (제기랄) SMH: Shaking My Head (실망감에 고개를 젓다) BTW: By The Way (어쨌든) ILY: I Love You (당신을 사랑합니다) JK: Just Kidding (농담입니다) RBTL: Read Between The Lines (언외의 행간을 읽으세요) WYWH: Wish You Were Here (당신도 여기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FWB: Friends With Benefits (성관계 이성친구) GLHF: Good Luck Have Fun (행운을 빕니다. 재미있는 시간 보 내세요.) IMHO: In My Honest Opinion (저의 솔직한 의견은) IDK: I Don’t Know (전 몰라요)
다음은 10대들이 가장 자주쓰는 약어 톱 15이다. GNOC: Get Naked On Camera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다) NIFOC: Naked In Front Of Computer (컴퓨터 앞에서 옷을 벗다) IPN: I’m Posting Naked (나체사진을 SNS에 게시하다) WTTP: Want To Trade Pictures? (사진 교환을 원해?)
늘
TDTM: Talk Dirty To Me (내게 음란한 말을 해봐)
인터넷 SNS의 발달로 약어(acronyms)가 많이 생성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직장 상사, 연인 특히 10대들이 부 모의 감시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호주 젊은이들이 즐겨 쓰는 약어로는 대표적으로 LOL(Laughing Out Loud)와 BRB(Be Right Back) 등 이 있다. 젊은이들은 특히 성적인 표현을 위해 약어를 많 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MIRL: Let’s Meet In Real Life (실제로 만나자.)
어나는 SNS 약어, 대부분 10대가 사용
POS: Parent Over Shoulder (부모님이 어깨너머로 지켜보다) 9: Parent watching (부모님이 지켜보다) CD9: Code nine, Parents around (코드9, 부모님이 근처에 있다) 99: Parent gone (부모님이 가셨다) IWSN: I Want Sex Now (지금 성관계를 원해) CU46: See You For Sex (성관계를 위해 만나다) GYPO: Get Your Pants Off (바지를 벗다) 420: Marijuana (마리화나) DOC: Drug Of Choice (마약 역할을 하는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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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산불, 가옥 수십 채 소실 983년 대형 산불 이후 최대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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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애들레이드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피 해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애들레이드 동부 산악지대 샘슨플랫 (Sampson Flat)에서 처음 시작된 이번 산불은 강 풍을 타고 애들레이드힐스(Adelaide Hills)로 번 지면서 피해 지역 면적이 5일 현재 1만 3000헥타 르에 이르고 있다. 이번 산불로 가옥과 농장창고 수십 채가 피해를 입 은 것으로 추정된다. 10여 채의 가옥 소실이 이미 확인됐으며 추가로 20여 채가 산불 현장에 노출 돼 있고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주민의 실종 신고가 있었으나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5일 밝혔다. 또 호흡곤란과 화상 등 크고 작은 부상자가 29명 보 고됐으며 주로 소방대원들이다. 남호주 정부당국은 800명 이상의 소방대원과 소 방차, 소방용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주택가로 산불 접근을 차단하는데 주력하 고 있다. 하지만 폭염 속에 산불은 계속 번지고 있 는 상황이다. 애들레이드는 최근 기온이 39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산불 피해 우려 지역에는 원트리힐(One Tree Hill), 험벅스크럽(Humbug Scrub), 마운트크로 포드(Mount Crawford), 커스브룩(Kersbrook), 버드우드(Birdwood), 구메라카(Gumeracha),
켄톤밸리(Kenton Valley), 커들리크릭(Cudlee Creek), 잉글우드(Inglewood) 등이 포함된다. 1100채 이상 주택이 있는 이들 지역은 현재 전력 공급이 끊긴 상태다. 이번 산불은 지난 1983년 28명의 목숨을 앗아가 며 ‘재의 수요일’로 불린 남호주 최악의 산불 이 래 가장 큰 피해를 낳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 재 산불 발생 지역으로 진입하는 20개 이상 도로 가 폐쇄됐다.
주정부, 이재민들에 긴급구호금 및 숙 박 지원 남호주 주정부는 산불 발생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 포하고 이재민 지원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재민들에게 가구당 700달러의 긴급구호금과 함 께 단기숙박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골든그로브(Golden Grove)에 마련된 임시수용 시설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에게는 음식과 물, 침구류를 제공하려는 지역주민들의 지원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샘슨 플랫의 한 주택에 있는 소각로가 의심된다는 제보 를 받고 조사 중이다. 하지만 이 주택에 살고 있는 세입자는 소각로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인구 1.6% 증가한 2350만명 … 이민 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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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6월 말까지 호주인구는 연간 1.6%, 36만 4900명 증가한 약 2349만명이라 고 호주통계청(ABS)이 18일 밝혔다. 자연증가 15만 2200명, 이민증가 21만 2700명 이었다. 이민증가는 전체 인구증가분의 58%를 차 지했지만 지난해 보다 9.7% 감소했다. 주별 인구에서 NSW가 751만 8500명으로 최다 였다. 이어 빅토리아 584만명, 퀸즐랜드 472만 명, 서호주 257만명, 남호주 169만명, 타스마니 아 51만명, ACT 39만명, 노던테리토리 25만명 순이었다. 2013/14년 주별 인구 증가 숫자는 NSW가 10만 9100명으로 최다였다. 이어 빅토리아 10만 6700 명, 퀸즐랜드 7만명, 서호주 5만 4400명, 남호주 1만 5200명, ACT 4700명, 노던테리토리 2500 명, 타스마니아 1700명 순이었다. 주별 연간 인구 증가율은 서호주가 2.2%로 최
고였다. 이어 빅토리아 1.9%, NSW와 퀸즐랜드 1.5%, ACT 1.2%, 노던테리토리 1.0%, 남호주 0.9%, 타스마니아 0.3% 순이었다. 호주 인구의 중간연령은 1994년 33.4세에서 2014년 6월 현재 37.3세로 약 4세 상승했다. 주 별 중간연령은 타스마니아가 41.6세로 가장 높은 반면, 노던테리토리가 31.8세로 가장 낮았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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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탈영병, 작년 말 중국서 주민 4명 살해
북한군 탈영병이 작년 말 북한과 접경한 중국 마을에서 주민 4명을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중국 당국에 붙잡혀 조 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북·중 접경 지역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허룽(和龍)시 난핑(南平)진에서 북한군 탈영병이 한 명 이 민가 여러 곳을 돌며 총기를 발사해 주민 4명이 숨지 고 1명이 부상했다. 범인은 사건 당일 중국 군·경에 붙잡혔으며 현재 간수 소(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핑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함경북도 무산시와 마주해 있으며 북한산 무산철광의 철광석이 중국으로 반입되는 주요 통로이다. 한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이번 사건 처리와 관련해 북한 측과 이미 협의를 마쳤으며 대외에 공표하지 않기로 결 정했다"면서 "중국 국민 여러 명을 살해한 북한 탈영병은 중대범죄를 저지른 만큼 일반적인 탈북 병사와 달리 신병 을 그대로 북한에 넘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현재까지 해당 사건의 발생 사실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 언론도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다. 옌볜주를 포함한 두만강 유역의 지린성 일대에서는 북한 의 식량난이 악화한 이후 북한 병사나 주민이 월경해 중 국 농가에서 양식과 금품을 훔치다가 살인 등 강력 범죄 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에는 20대 탈북 남성이 옌볜주 옌지( 延吉)시 이란(依蘭)진의 민가에 들어가 70대 조선족 부 부를 살해한 뒤 현금 2만위안(360만 원)을 훔쳐 베이징( 北京)으로 달아났다가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범행 후 4일 만에 옌볜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반년 동안 옌볜주 일대를 돌며 총 4건의 강·절도를 저지 른 사실을 자백했다고 당시 공안 당국은 밝혔다. 옌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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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지대(국경수비대)는 북한과 국경을 맞댄 외딴 산간이 나 강가에 촌락이 많아 강력 범죄 발생에 따른 치안 문제 가 계속 제기되자 2012년에는 신고 기능을 갖춘 휴대전 화 600대를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대
법 "軍성범죄자도 신 상정보 공개 대상"
군형법상 성범죄도 성폭력특례법상 '성폭력범죄'에 해당 돼 신상정보 공개·고지명령 대상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군인 등 준강간미수·강 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해병대 상사 김모씨에 대해 징역 2 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 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군형법은 군대 내 여군의 비율이 확대되고 군 대 내 성폭력 문제가 심각해지자 여군을 성폭력 범죄로 부터 보호하고 군대 내 군기확립을 위한 목적으로 강제 추행죄, 준강간죄 등을 처음으로 규정했다"며 "형법의 강 제추행죄와 준강간미수죄와 구성요건이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군형법의 강제추행죄와 준강간미수죄가 성폭력 특례법상 성폭력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김씨에 게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내릴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판단은 잘못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동료 여군 A씨를 강제로 추행하고 성 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군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1심은 김씨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3년을 명했지만, 2심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하면서 "군형법의 강제추행죄와 준강간미 수죄는 '다른 법률에 따라 가중처벌되는 죄'에 포함된다 고 단정할 수 없다"며 신상정보 공개·고지를 제외했다.
중
고생 65% "고노담화 몰라요"
본보, 613명에 위안부 인식 평가, 100점 만점에 평균 49점, 미래세대 역사인식 낙제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인식이 낙제점 수준으로 조사됐다. 최근 일본에서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해야 한다는 우파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지만 중고생 65%가 고노담화를 알지 못했다. 군 위안부를 자발적인 매춘부로 알고 있는 청소 년들도 있었다.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일보가 지난달 22~26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7개 학교 중ㆍ고등학생 613명을 대 상으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문제를 풀게 한 결과,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 중 49점의 낙제점이었다. 중학생 214 명의 평균 점수는 42점, 고등학생 372명의 점수는 그보 다 12점 높은 54점이었다. 위안부 문제가 최근 한?일 관 계 악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도 우리 미래세대의 역사 인식은 낮은 수준인 것이다. 대표적으로 고노담화가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 다. 고노담화는 1993년 일본 정부가 일본군이 위안소 설 치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고, 피해자들을 본인의 의사 에 반해 동원했다고 강제성을 인정한 담화다. 이 내용 을 제시하고 무엇이냐고 물은 객관식 문제에서 정답률은 35.3%에 불과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중고등학생들의 인식이 낙 제점 수준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역사 왜곡 움직임을 바 로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역사 의식을 심어 주는 일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는 정권의 우경화에 따라 고노담화를 무력화하 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아베 정권이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고노담화는 한?일간 정치적 타협 의 산물’이었다고 의미를 폄하한 데 이어 집권 자민당 의 원의 과반수가 ‘고노담화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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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히는 등 위안부 강제동원의 책임을 부정하려는 분위기가 무 르익고 있다. 강정숙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책임연구 원은 “고노담화가 100%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어도 최저선 으로 수용할 만한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며 “미래세대가 이마 저 모르고 있으면 앞으로 일본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모색하 는 데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의 개념에 대해 상식 밖의 오답도 속출했다. 위안부 용어를 묻는 문항에 87.6%가 정답을 답했지만 ‘매춘 부’ ‘위안군’ ‘종속 위안부’ 등의 잘못 표기한 답들도 눈에 띄었 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안 신권 소장은 “본인의 의사에 반해 성 상대를 해야 했던 피해 당사자에게는 매춘부라는 용어가 큰 상처가 될 뿐 아니라, 일 본이 주장하는 논리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라 문제가 크다”며 “이 같은 일이 역사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미래세대의 제대로 된 역사인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이 경훈 용인 서천고 교사(동북아역사재단 추천)와 김남수 분당 돌마고 교사(전국역사교사모임 추천)가 출제하고 여순주 한 국정신대연구소 연구원이 감수한 10문항(배점 5~15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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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朴정부 외교, 中 가까이해 벌어진 한미, 이 北 때문에 더 멀어지나?
김정은 유화적 신년사 이후 美, 北의 진정성 의심하며 韓에 사실상 속도조절 주문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를 통일 준비 원년의 해로 삼고 북한과 본격적인 대화국면을 만들어 가려는 박근혜 정부의 전략이 미국의 대북제재 확대 결정 기류와 충돌하는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통일준비위원회의 대화 제의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유화적 신년사가 서 로 교차하는 현재의 시점이 남북관계에 다시 찾아온 ‘호기’로 판단하고 있지만, 북한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속도 조절론’을 주문하고 있는 미국과의 공조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 미국 조야에서 한·중 밀월관계와 한국의 ‘중국 경도론’을 우려하고 있고, 이로 인해 한·미관계가 멀어지 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북한 악재’로 인해 한·미관계가 더욱 소원해지는 것 아니냐 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로서는 오해를 불식시키기는커녕 이번 미국 정부의 결정에 더욱 부담을 느끼지 않 을 수 없어 보인다. 우선 북·미 관계가 계속 악화될 수밖에 없는 흐름 선상에 있다는 것이 문제다. 미국이 북한을 소니사 해킹 사건의 주범으로 확정한 이후 추가제재 행정명령(EO)을 발표한 뒤 제재는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대북 추가 제재 행정명령을 “첫 번째 조치”라고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은 제2, 제3의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고 한국정부가 보조를 맞추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2월 한·미 연 합훈련이 시작되면 남북 간에 모처럼 조성된 대화 분위기를 이어갈 수 없다는 점에서 이른바 ‘골든 타임’을 살려야 하는 정부로서는 북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고민은 미국의 제재조 치 행정명령에 대한 지난 3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도 발견된다. 노광일 대변인은 “미 정부의 행정명령이 금번 소니사 해킹 건을 포함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적절 한 대응조치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지지’ 표현 대신 ‘평가’라는 표현을 쓴 것은 남북대화 분위기를 고려해 수위를 조절한 것 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미 간의 엇박자는 더욱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해석들이 나온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과의 공조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 서 “이미 지난 연말 미국 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 정부 에 알려왔다”면서 “미국 정부가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기 위한 행동이라든가 우리 정부에 남북관계 속도 조절을 요구했다든가 하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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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값 인상 5일, 붐비는 보건소, 한산한 소매점 금연 상담 인원 2배 증가한 보건소도…젊은층 금연시도 ↑
새해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면서 각 지역 보건소에는 이번 기회에 담배를 끊으려는 흡연자들의 발길 이 이어지고 있다. 금연 클리닉 대기자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젊은층의 금연 시도가 많아졌다. 담뱃값 인상 이틀째였던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건소. 이곳은 새해부터 크게 오른 담뱃값에 금연을 결심한 이들로 북적였다. 늦은 오후 시간이었는데도 줄잡아 10여명의 흡연자들이 금연 상 담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흡연자들이 보건소로 몰리며 '허탕'을 치는 시민들도 있었다. 직장인 황 모(33)씨는 "아무래도 담뱃값이 2배 가까이 오르니 몸에도 좋지 않은 것을 굳이 비싼 돈을 내며 피워야 하 나 싶어 금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 때문에 새해 첫날부터 보건소를 찾으려 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다음 기회에 다시 찾아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종로구보건소 금연클리닉 관계자는 "9시 업무 시작 이후 하루 종일 상담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정신이 없 을 지경"이라며 "금연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방문에 앞서 사전에 예약하시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자치구 보건소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송파구 보건소에 따르면 연말ㆍ연시 금연을 위해 보건소 금연클 리닉을 찾은 흡연자는 일평균 150명 선으로, 평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송파구 보건소는 점차 방 문 인원이 늘며 '예약제'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지역의 보건소에도 흡연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경기 수원시 영통보건소의 경우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평년에 하루 30~40명에 그치던 금연클리닉 방문객은 지 난해 말과 올해 초 80명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신분희 영통보건소 주무관은 "예년 연말 연초에 비해서 금연을 하려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아졌다"고 말했다. 예전에 비해 특히 달라진 것은 20~30대 청년층의 금연 시도가 많다는 점이다.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과거에는 40~50대가 주로 금연클리닉을 찾았는데 최 근 들어 젊은 층으로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라면서 " 지난 2일에도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금연 상담에 나선 20~30대 직장인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반면 연말 '담 배대란'을 겪었던 편의점ㆍ소매상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 기가 역력했다. 공급부족에 텅텅 빈 채로 남아 있었던 매 대에는 다시 담배가 가득 차 있었지만, 연말이 지나 담뱃 값이 오르면서 담배를 찾는 흡연자들의 발길은 많이 줄 었다. 서울시 중구 무교동의 한 담배소매상은 "아무래도 담뱃값이 오르지 않았던 연말에 비해 담배를 찾는 손님 이 뚝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간 흡연자들이 모아 둔 사재기 물량이 소진되면 조금 상황은 나아지겠지만 예 전만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담배나 각련(刻煉ㆍ Rolling Tabaco)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G-marke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22일의 전 자담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88%가량 증가한 것 으로 조사됐다. 말아 피우는 담배인 '각련' 역시 낮은 인 지도에도 구매를 원하는 흡연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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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회장 직원 사과 양 경계없는 소통위 설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대신한 사과문으로 새 해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말 발생한 조현아 전 대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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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태에 따라 쇄신을 강조하며 경 계 없는 소통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회사 운영 전반에 대 한 혁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 회장은 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 식에서 회사 운영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지 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오늘 이 아침, 밝고 희망찬 화두 대신 준엄한 반성과 자성의 말씀부터 드리게 됐다" 며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 불미스 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마음에 상 처를 드린 점, 대한항공을 포함 한진그룹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조 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이 완 전히 새로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위기는 위기로 끝나면 안 된다. 위기는 발전의 계기여야 한다. 그래야 조 직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의 구체 적인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회 사 운영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쇄신을 이뤄내기 위해 시 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바꾸겠다" 고 밝혔다. 이어 "업무의 자율성을 폭넓게 보장하고 성과 에 따라 보상받는 책임경영을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 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회사 내 각 부문 및 사외의 덕
망 있는 분들을 모셔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 위원회' 를 구성하고, 경계 없는 의견 개진을 통해 기업 문화를 쇄 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를 딛고 다 시 한번 새롭게 도약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안길 수 있는 대한항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 문 화를 만들겠다"며 "아닌 것에 대해서는 '그것 보다는 이 것'이라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조 회장은 "올해 치열해지는 항공시장 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만 하며, 이를 위해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끈질긴 노력과 열정으로 새 롭게 수요를 창조하면, 지난해와 같이 흑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게 조 회장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대한항공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 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고 객들을 생각하고, 질책을 달게 받아 잘못을 진심으로 깨 닫고 사려 깊은 행동으로 옮겨 더 나은 기업이 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어
린이 안전 위협 완구, 유아동복, 전량 리콜
어린이 위해 제품 26개, 생활용품 9개 등 35개 제품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창문 가리개(블라인드), 완구, 유·아동복 등 35개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결정이 내려 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 안전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공산품 및 생활용품 1256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5개 제품이 소비자 안전에 위해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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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것으로 확인돼 리콜을 명령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위해와 관련해 리콜명령을 받은 제품은 총 26개 로, 완구(11개), 유·아동복(5개), 창문 블라인드(4개), 온 열 깔개·시트(3개), 어린이용 장신구(2개), 휴대용 경보 기(1개 )등이었다. 기타 생활용품 중에선 폴리염화비닐관 (8개), 음성 및 영상분배기(1개) 등 9개 제품이 리콜명령 을 받았다. 완구 11개 제품은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 해 검출됐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가 기준치보다 최대 200배까지 초과하는가 하면, 중추신 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납이 최대 120배 이상까지 초 과하기도 했다. 유·아동복 5개 제품은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가 우려되 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120배 이상 초과하거나, 납이 최대 50배 이상 초과 검출됐다. 또 발암물질로 추정돼 사용을 금지한 알레르기성 염료가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어린이 용장신구 2개 제품은 납이 기준치의 최대 660배 이상 초 과 검출되는 동시에 카드뮴도 최대 30배 이상 초과 검출 되는 등 유해물질이 이중으로 초과 검출됐다. 창문 블라인드 4개 제품은 줄이나 연결부품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명령을 받은 기업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회 수하고, 소비자에게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다른 제품으 로 교환 또는 수리 등을 해줘야 한다. 전국 대형 유통매장 에서도 판매가 즉시 차단될 예정이다. 국표원은 소비자가 리콜대상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의 수거·교환 등을 적극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통매장에서 해당 물품을 발견하면 국표원(043-8705434) 또는 한국제품안전협회(02-890-8300)로 신고 하면 된다. 리콜 제품 확인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 safetykorea.kr)에서 하면 된다.
작
되는 줄 알았던 동 블랙박스, 사고나서 보니…
#김모씨는 작년 초 차량용 블랙박스를 구입해 장착했다. 10월 27일 주행 중 접촉사고가 났는데 상대 차량이 끼어 들지 않았다고 주장해 블랙박스 녹화영상을 확인해봤다. 그러나 영상은 7월 15일까지만 정상적으로 녹화가 되어 있었고, 그 이후는 전혀 찍히지 않았다. 김씨는 그동안 블랙박스 전원을 껐다 켜면 주차모드에서 상시모드로 바뀐다는 안내멘트가 나와 잘 찍히고 있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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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알았기에 해 당 사항을 제조사 에 문의해보니, 제 조사에서는 정기 적으로 포맷을 하 라고 설명서에 고 지가 되어있고 사 용자가 녹화상태 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관리가 소홀했으므로 보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모씨는 8개월 전 홈쇼핑 채널을 통해 블랙박스를 구 입했다. 6개월 후 화면이 흐리고 잘 나오질 않아 서비스 센타에 가보니 이 제품은 안에 들어 있는 칩 수명이 6개 월이라는 교체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최씨는 구입 당시에는 그런 내용 설명이 없었고, 블 랙박스를 23만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6개월마다 4만원을 들여 칩을 교체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소비자원에 민원을 넣은 상태다. 교통사고 발생 시 원인을 밝혀줄 수 있고, 장착시 자동차 보험료도 할인되기 때문에 개인 차량 블랙박스 장착이 크 게 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때 작동이 되지 않거나 영상이 없다는 소비자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연맹과 1372소비자상담센터가 접수한 차량용블랙박스 관련 상담은 2014년 1월부터 10월까지 3175건으로 접수되어 전년도 같은 기간 2921건에 비해 8.7%(254건) 증가했다. 2014년 접수된 3175건을 분석한 결과 품질 및 제품하 자 관련이 1575건(49.6%)이다. 이중 교통사고 발생 시 영상이 찍히지 않거나 작동이 안 되었다는 불만이 528 건으로 33.5%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체상담의 16.6% 에 해당된다. 그 외 계약관련이 834건(26.3%), A/S 불 만이 405건(25.7%), 기타문의 361건(11.4%) 순서이다. 블랙박스는 장착만 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며 사고 시 필 요한 영상을 언제든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블랙박스 특성상 사고가 발생해야 녹화영상을 확인하게 되어 평상시 작동상태나 녹화상태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막상 사고가 발생해 확인해 보면 전혀 작동하지 않거나, 사고 전후 영상은 있 어도 추돌장면만 녹화되지 않 아 사고 장면 영상이 삭제되 어 복원이 불가한 경우가 허 다하다. 이는 블랙박스가 메 모리 용량에 따라 이전 영상 이 순차적으로 자동삭제 되므로 삭제와 녹화가 반복되면 서 녹화상 에러가 발생했거나 메모리 카드가 수명을 다했 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블랙박스만 믿고 있다가 사고영상이 찍히지 않아 입증이 어렵게 된 소비자가 블랙박스 제조사에 보상을 요구하면 사용설명 서 표시를 이유로 책임을 회피한다”며 “업체는 관련사항 을 제품 설명서에 고지했다고 하지만 ‘포맷을 하라’는 간
단한 안내만 있을 뿐 제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주의사항 임을 소비자가 인식하기에는 너무 부 족하고 빈약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가 차량용 블 랙박스를 구입시에는 값싼 제품보다는 메모리 용량, 조사 각도 등이 용도에 맞는 지, 메모리카드 교체 등 유지비용 은 얼마인지와 지속적으로 신속하게 A/S를 받을 수 있는 업체의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일
800만원 황제노역 당 위법" 대법, 비상상고 인용
검찰총장 비상상고…판결 파기 불구 '황제노역' 은 그대로 법원이 또 다시 '황제노역' 판결을 내렸지만 검찰총장의 비상상고로 대법원에서 번복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교 부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로 재판에 넘겨진 고철거래상 문모(53)씨에 대해 원판 결 중 노역장 유치 부분을 파기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문씨의 경우 벌금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에 해당하기 때문에 개정된 형법에 따라 500일 이상의 유치기간을 정했어야 한다"며 "원심이 벌금 24억원을 병 과하면서 800만원을 1일로 환산, 300일의 유치기간만을 정한 것은 법령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문씨는 24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회사 돈 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8월 대구지법 서부 지원에서 징역 2년과 벌금 24억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와 함께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노역해야 할 일수 를 300일로 정했다. 일당으로 환산하면 800만원 꼴이다. 검사가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지만 이후 언론보도 를 통해 이같은 판결이 '황제노역 방지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황제노역'을 방지 하기 위해 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벌금 5억원 이상 50 억원 미만의 경우 최소 500일 이상 노역장 유치를 하도 록 정했다. 벌금이 50억원을 넘을 경우 1000일 이상이 어야 한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이 사건이 알려진 후인 지난해 11월 이를 바로잡아달라며 대법원에 비상상고했다. 비상상고 는 형사 판결이 확정되고 난 뒤 잘못된 법령 적용이 발견 됐을 때 검찰총장이 대법원에 다시 심리하도록 신청하는 비상구제 절차다. 비상상고가 받아들여지면 판결이 파기되지만 재판이 다 시 진행되거나 판결이 뒤집어지는 것은 아니다. 원래 판 결보다 피고인에게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상상고는 사실상 판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다 만 판례로 남는 것을 방지하는 등 '법령 적용의 과오'를 고 친다는 의미를 갖는 정도에 불과하다. 때문에 문씨에게 내려진 일당 800만원짜리 황제노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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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특별 연재
케네디가의 어머니 로즈 여사에게 배우는 특별한 자녀 양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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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원칙
로즈 여사는 1995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녀를 흠모하고 기리는 수많은 편지가 지금도 끊임없이 케네디 집안으로 보내진다. 이 편지 들은 J.F. 케네디 도서관에 보관되고 있다. 로즈 여사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자로 잰 듯 정 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이 낙담하고 있으면 그것을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어 나가 는 것이 그 하나요,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용감하게 도전하도록 만든다는 것이 둘이었다. 이 런 기준 하에 아이들에 대한 체벌은 즉각 시행하되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달려있다. 로즈여사를 통해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바래보며 통신문 편집부에서 이번 연재를 준비해 보았다.
음악을 즐기게 하라!
로즈
23 원칙
여사는 찬송을 통해 음악의 중요
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치료적 목적에서의 음
성을 알았다. 그녀는 선거 홍보 행
악의 역할은, 음악이 신체적 활동을 야기시키며
사에서도 노래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이를 적절하
사람에게 상징성을 제공하여 주고 만족을 준다.
게 써먹었다. 그녀는 스위트 아델라인이란 홍보용
음악은 또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가지고 있으
노래를 즐겨 불러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시
며, 감정을 표출시키도록 하고, 기억을 자극하며
낭송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좋은 음악을 듣는 것은
닉슨의 어머니 헤나 밀하우스 닉슨은 음악의 효
정신과 신체 건강을 복원·유지·향상시키며 자기
과를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아들 리처드(닉
표현, 상호 관계, 의사 소통 등이 원활해진다. 음
슨 대통령)에게 바이올린과 클라리넷을 배워 학
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더욱 상쾌해지는 느
교 오케스트라와 밴드부에서 활동하게 만들었다.
낌을 받는다.
닉슨은 특히 피아노 연주에 재능을 보여 어머니의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심리학자 프랜시스 라우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어머니는 이때가 세상
셔는 모차르트 음악을 들은 사람들이 수학적·공
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닉슨은 ‘봄의 소리’란
간적 인식 능력과 추리력이 뛰어나다는 결과를
곡을 가장 좋아했는데, 나중에 백악관에서 있었
얻었다. 음악 교육을 받은 6세 어린이는 연극 교
던 닉슨의 취임식 때 이 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육을 받거나 별도 교육을 아예 받지 않은 어린이
트루먼의 어머니 마사 영 트루먼은 교회에 다니며
에 비해 지능지수(IQ)가 2,3점 높다는 연구 결과
아들에게 음악에 눈뜨게 해주었고 피아노를 가르
도 나왔다.
쳤다. 트루먼 대통령은 어머니를 위해 백악관 가 족 관저에서 피아노 건반에 손을 올렸다. 어머니
참고로 좌우 뇌를 고루 발달시키고 감성을 최대한
는 마치 달과 별 그리고 모든 우주의 혹성이 한꺼
증진시켜 주는 음악들을 살펴보자.
번에 쏟아져 내린 것 같은 기쁨을 느끼면서 그 음 악을 들었다고 한다. 아들은 어머니가 가장 좋아 하는 쇼팽의 왈츠와 베토벤의 소나타 비창을 자주 연주해 주곤 했다. 아인슈타인은 9세가 될 때까지 말이 서툰 아이
모차르트 피 아노 협주곡 23번, 세레나데 제13번 G장조-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바흐 브 란덴부르크 협주곡, G선상의 아리아, 관 현악 조곡, 무반주 첼로곡
였다. 그의 부모가 담임 선생님에게 어떤 직업이
비발디 플루트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아인슈타인에게 맞는지 물었을 때, 선생님은 “직
드보르작 유머레스크
업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아인슈타인은 어느 분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아리아
야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없다”는 충격적인 대답
하이든 현악 사중주
을 했다.
브람스 자장가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그에게 지속적으
드뷔시 바다
로 바이올린을 가르쳤다. 다른 사람이 모두 미친
헨델 하프 협주곡, 수상 음악, 라르고
짓이라 생각하고 손가락질했지만, 조용하고도 끈
쇼팽 강아지 왈츠, 야상곡 작품 번호 9-1
기 있게 음악 수업을 시킨 결과 아인슈타인은 놀
멘델스존 무언가 중 봄의 노래
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바이올린을 배운 지 7년
요한 스트라우스 아름다운 도나우 강
만에 모차르트의 작품이 가진 수학적 구조를 깨달
구노 아베마리아
았던 것이다. 엉뚱한 곳에서 그의 천재성이 드러 난 셈인데, 어머니의 믿음이 아니었다면 천재 아 인슈타인은 존재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흔히 듣는 음악과 임상에서의 음악의 역할은 다르 다. 음악이라는 재료는 같더라도 그것을 어떤 목 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그 해석은 달라지기 때문이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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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 끝] 대표팀, 아시안컵 HOT 포지션 4
대
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15 AFC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 고 치른 유일한 평가전도 끝났다. 대한민국은 호주 시드 니에서 열린 최종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시간 이 흐를수록 나아지는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2-0 승리를 거뒀 다. 슈틸리케 감독의 경기 후 총평처럼, 전반전과 후반전이 다 른 시합이었다. 전반전에는 잦은 볼 트래핑 실수와 수비 호흡 난조로 상대에 여러 차례 침투를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점유율 을 되찾으며 주도권을 잡은 뒤 상대의 자책골과 이정협의 추가 골로 승리를 따냈다.
사우디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대표팀.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손흥민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슈틸리케 감독 의 모험적인 선택이라 할 이정협의 데뷔골은 반가운 소식이다. 기성용과 이청용이 뒤늦은 합류로 시합에 나서지 않고, 차두리 가 부상으로 벤치에서 대기한 것을 감안하면 소득이 적잖은 내 용과 결과였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포지션이 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고민이 더욱 깊어진 사우 디전이었다. 현재 대표팀이 고민하는 포지션은 크게 네 군데로 볼 수 있다. 첫 째는 골키퍼, 둘째는 센터백 조합, 셋째는 중앙 미드필더, 넷째는 최전방 공격수다. 각각의 포지션은 좋은 의미로는 경합, 나쁜 의 미로는 적임자 실종 상태다. 토너먼트를 치르는 동안 매 경기 동 일한 베스트 일레븐으로 나설 이유는 없으니 11명을 확실하게 고정해 둘 필요는 없다. 하지만 부진했던 월드컵 이후 감독이 교 체됐고, 그 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까지 시간이 매우 짧았다는 점에서, 최종 평가전마저 점검보다 실험의 성격이 짙었다는 것 이 그리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 스태프들은 남은 나흘 동안 최종 결정을 위한 숙고에 돌입 했다. ‘뷰티풀게임’도 독자들과 함께 주요 ‘경합’ 포지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한다.
1. 골키퍼: 김진현 vs 김승규 (vs 정성룡) 사실상 안개정국이다. 정성룡이 부상으로 이탈한 사우디 전에서 ‘양김’은 각각 전반전과 후반전을 나눠 맡아 준수한 플레이를 펼 쳤다. 실수나 오판은 없었고, 결정적인 선방이 돋보였다. 큰 키지 만 안정감이 돋보이는 김진현은 상대 공격수의 기습적인 오버헤 드킥을 순발력있게 걷어냈고, 판단이 빠르고 순발력이 좋은 김 승규는 공중전에서 강력한 펀칭으로 위용을 떨쳤다. 게다가 이 둘의 유일한 공통된 약점이라 할 ‘경험치’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유한 정성룡이 부상에서 완쾌된다면, 대표팀 골문을 누가 지 키느냐를 두고 어느 누구도 확실한 하나의 답안을 내밀기 힘들 다. 아마도 역대 대표팀 가운데 골키퍼 포지션 경쟁이 가장 치열 한 대표팀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o 예상 : 김진현 = 슈틸리케의 신뢰, 안정감 상승. o 경합 : 순발력의 김승규, 경험의 정성룡
2. 센터백: 뷔페도 가능하다 센터백 요원으로 호주에 날아간 선수는 모두 넷이다. 곽태휘, 김 주영, 김영권, 장현수. 현재로선 이 중 어떤 조합도 가능한 상황. 지휘봉을 잡은 뒤 아시안컵 본선까지 시간이 넉넉지 않던 슈틸 리케 감독은 매 경기, 아니 매 하프게임마다 조합을 바꿔가며 다 양한 가능성을 시험했다. 본인 스스로가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 출신이기에 선수들의 장단점을 직접 파악하고 또 각각의 조합에 대한 평가를 신중하게 내리려는 의도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 만 사우디전을 치른 뒤에도 고민의 무게를 덜어내기란 쉽지 않 았을 것이다. 장현수와 김주영이 선발로 나선 수비진이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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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마친 경기였지만, 전반전에는 수비수들의 크고 작은 실수 가 있었고 또 상대의 빠른 역습에 뒷공간을 쉽게 열어주는 장면 도 반복됐다. 대개의 팀들이 가장 먼저 확정하는 것 중 하나가 최 종수비 조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에게 는 이 영역이 아직 미정이라는 사실에 불안감을 가질만하다. 최 근 상승세는 아시안게임 우승 뒤 크게 신뢰를 얻은 장현수다. 하 지만 이전 대표팀 감독 시절부터 붙박이였던 김영권이나 노련한 곽태휘, K리그 최고 센터백으로 거듭난 김주영이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상황이라 감독의 고민은 계속된다. o 예상 : 김영권+김주영 = 좌우의 조화, 킥과 힘의 하모니. o 경합 : 경험과 헤딩의 곽태휘, 상승세와 패싱의 장현수.
3. 중앙 미드필더 : 기성용의‘짝’은 누구인가 기성용은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 파트너 논쟁이 불편하 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하지만 현 대표팀에서 기성용이 변수가 아닌 상수라는 점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다. 대표팀 역시 마찬가 지다. 기성용과 함께 선발로 나설 선수를 찾는 것은 대표팀의 여 전한 과제다. 그간 그 자리를 나눠 맡았던 여러 선수들 가운데 대표팀에 최종 승선한 ‘대상자’들은 박주호, 이명주, 한국영 등이 다. 과거 해당 포지션을 맡았던 적이 있는 장현수와 구자철 역시 잠재적 후보자들. 일단, 사우디전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이 자리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 박주호를 배치해 우선권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우디전은 기성용이 빠진 채로 박주호와 한국 영이 호흡을 맞췄고, 그나마 후반전에는 박주호를 왼쪽으로 돌 린 뒤 그 자리에 이명주를 기용해 여전히 다양한 가능성에 무게 를 두고 있다. 변수가 큰 이유는 중앙 미드필더를 두 명 두는 시 스템에서 상수로 분류되는 기성용이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점이 다. 센터백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중앙의 다양한 역할을 두 루 감당할 수 있는 기성용의 폭 넓은 역량은, 경기 상대에 따라 함께 서는 선수의 얼굴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치르는 내내 어느 한 선수가 해당 포 지션을 독점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o 예상 : 박주호 = 슈틸리케의 신뢰, 수비력과 밸런스 겸장. o 경합 : 최고의 태클러 한국영. 골이 필요할 때 이명주.
4. 최전방 스트라이커: 안정과 변화와 모험의 충돌 현재 대표팀 공격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타당하다. 하지만 이 것은 대표팀 스스로 자초한 것이기도 하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표팀은 최종예선은 물론 그 이전 라운드에서도 고전 하며 그 긴 시간을 다양한 실험에 할애하지 못했다. 이동국과 김 신욱이 부상으로 빠진 것은 큰 공백이지만, 여러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며 대체자(혹은 경쟁자) 찾기를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은 분명 대표팀의 실책이다. 이를테면, 아주 짧은 시간 적 여유만을 제공받은 슈틸리케 감독이 K리그 감독들조차 눈여 겨 보지 않던 이정협을 과감하게 발탁한 것을 보자. 그가 선택 한 선수가 잠재력 풍부한 원석일수도, 아니면 그저 그런 짱돌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이러한 선택을 통해 그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의지를 불사르고, 또 기존 공격수 자 원의 풀을 확장했다는 점이다. 때마침, 논란 속에 승선한 이정협 이 사우디전에서 팀의 유일한 골(상대 자책골 제외)을 터뜨린 것 이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은 여전히 계속될 전망이다. 월드컵까지 경험한 베테랑 이 근호, 제로톱 전술의 적임자로 꼽히는 조영철, 아직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이정협. 이 셋 중 하나를 택할 것인가, 혹은 소문으로 만 떠돌던 손흥민의 중앙 이동을 시도할 것인가. 팬들의 궁금증 과 기대가 뒤섞인 가장 흥미로운 포지션이다. o 예상 : 이근호 = 경험과 조직력, 큰 경기에 강한 면모. o 경합 : 득점력의 손흥민, 깜짝발탁 이정협.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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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삼둥이, 목욕 장면 분당 최고시청률… '슈퍼맨' 삼둥이 목욕장면 분당 최고시청률 기록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의 목욕 장면 이 분당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삼둥이들 의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 면 지난 4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는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인해 평소보다 40분 이른 시간에 시작했음에도 코너 시 청률 18.1%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27주 연속 '코너 시청률 1위'라 는 대기록이다. 특히 송일국과 삼둥이 대 한, 민국, 만세가 온천 목욕을 하며 신년 계획을 세우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 청률이 24.9%까지 치솟으며 막강한 삼둥 이 파워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들과 일 본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둥이 들은 수족관에서 상어도 보고 돌고래를 만 지고 먹이도 주며 동물과 가까워졌다. 뿐만 아니라 생선 구이 한 마리를 각 한마 리씩 먹으며 변함없이 폭풍 먹방을 선보 였다. 또 온천에 몸을 담근 송일국과 삼둥 이들은 '기저귀 떼기', '스키 배우기' 등 새 해 계획을 세우며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 를 기원했다. 삼둥이들은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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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하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시청 자들을 웃고 울릴 활약에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미생' 변요한 마지막 장면, 진짜 술 먹고 찍어
배
우 변요한이 tvN '미생' 속 마지막 장면을 실제 술을 먹고 찍었다고 밝혔다. 변요하는 5일 오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 서 "마지막에 장그래 등 4인방에 모여 장 그래를 위로 하는 장면을 찍을 때 실제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찍었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미생' 20화에 등장한 장면으 로, 계약이 만료된 장그래(임시완 분)가 재 취업을 준비하는 중에 원인터내셔널 동기 인 안영이(강소라 분), 장백기(강하늘 분), 한석율(변요한 분)을 만나 회포를 푸는 모 습. 네 사람의 동기애가 잘 묻어난 장면이 기도 하다. 한석율이 장그래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드 러내는, 장그래와 한석율의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인상 싶은 장면이었다. 동시에 한석율의 발그레한 얼굴이 "진짜 취중 연 기 아니냐"라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 렀다. 변요한은 "한석율은 장그래를 의지하고, 또 챙겨줬던 인물이기에 장그래에 대한 한석율의 감정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제 작진과 논의 끝에 실제 술을 먹고 찍었다" 며 "그렇게 해야 한석율의 장그래에 대한 마음이 잘 살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주량은 비밀"이라며 "얼굴이
빨개지기는 하지만 술을 많이 먹는다고 취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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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한국 키 플레이어는 호주 유학파 기성용"
재미로 보는 심리 테스트
당신이 동물이 된다면? 당신이 동물이라면 어떤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같나요? 현재 어디에 갇힌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어떤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미
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활 약할 한국의 키플레이어로 기성용 (26·스완지시티)을 꼽았다. ESPN은 5일(한국시간) 오는 9일 개막하는 아시안컵 조별 분석을 내 놨다. 한국은 개최국 호주와 함께 A 조에서 쿠웨이트, 오만과 경쟁한다. ESPN은 랍 브룩스 기자는 A조 판 도에 대해 개최국 이점을 안은 호주 와 2차례 아시안컵 우승 경험이 있는 한국 의 강세를 전망했다. 매체는 "호주와 한국, 오만과 쿠웨이트가 속 한 A조는 이번 대회 가장 흥미로운 조 중 하 나다"고 설명했다. ESPN은 가장 주목되는 경기로 오는 1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한국과 호주의 조별예선 3차전 맞대결을 꼽았다. 매체는 " 두 팀 모두 8강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승 리가 필요한 경기"라며 "누가 이겨도 이상 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고 전했다. 이어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사커루(호주대표팀 애칭)와 태극 전 사는 승점 3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ESPN은 한국 대표팀의 키플레이어 로 야전사령관 기성용을 꼽았다. ESPN은 "
1. 우리에 갇힌 호랑이
4. 철창에 갇힌 햄스터
2. 새장에 갇힌 새
5. 수조에 갇힌 거북이
3. 쇠사슬에 묶인 개
스완지시티의 주축 미드필더 기성용은 호주 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기성용은 중학교 1학년때인 2001년 호주 브리스배인에 위치한 존 폴 칼리지에서 4 년간 축구와 학업을 병행했다. 덕분에 기성 용은 영어에 능통했고 훗날 유럽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 이 밖에 호주의 키플레이어로는 팀 케이힐 (36·뉴욕 레드불스)을 꼽았고 오만은 압불 라지즈 알 무크발리(26·판자), 쿠웨이트는 나와프 알 칼디(34·카드시아)를 핵심 선수 로 분류했다. 한편, 브룩스 기자는 조별 판도에 대해 호주 와 한국이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오만과 쿠웨이트가 각각 3,4위에 머물 것으 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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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갇힌 호랑이! 지루한 일상이 스트레스 그 자체! 평범하고 지루 한 일상에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요. 취미나 관심사 등을 통하여 일상의 지루함을 탈출하는 방법이 가장 좋겠네요. 새장에 갇힌 새! 자신의 내면에서 분출한 감정을 폭발시키고 싶어해요 스스 로의 감정과 느낌을 평소에 많이 자제하고 있네요. 이럴때는 노래방가서 노래를 소 리지르면서 부르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항상 마음속에 담아두지말고 스트레스를 분출할 수있는 활동을 하세요. 쇠사슬에 묶인 개! 해야하는 일을 우선시 해야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자 신의 욕구는 억누르고 있어 자신에게 화가나지만 결과는 항상 똑같으니 더욱더 스 트레스를 받게 되죠. 가끔 바람직한 일탈이 뭔지 생각해보는것도 답이겠네요. 철창에 갇힌 햄스터! 늘 깊은 곳에 불안, 걱정이 자리를 잡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 고 있네요. 불안감이 쉽게 해결되지 않아서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런 속마음을 털 어놓고 이야기할 수있는 친구를 만드는게 좋겠네요. 수조에 갇힌 거북이! 엄청 게으른 자신에게 스트레스, 만사 다 귀차니즘.자신도 알 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너무 조급하게 모든걸 하려고 하지말고 쉬운것부터 순 서있게 하는건 어떨까요? 망설임없이 행동으로 조금씩 조금씩 작고 쉬운것부터 하는 습 관을 길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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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3
GLOBAL NEWS | 세계 뉴스
주둥이 깨진 천덕꾸러기 中꽃병 11억원 낙찰
집
한쪽 구석에 놓여 조화나 넣어두던 주둥이가 깨진 꽃 병이 우리 돈으로 무려 11억원에 낙찰됐다. 최근 영국 웨스트서식스에 위치한 경매회사 '투비' 측은 "신원 공개를 거부한 한 중국인 부부가 출품한 꽃병이 수수료 포함 총 63만 4000 파운드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경매에 나오며 한순간에 '신데렐 라'가 된 이 꽃병은 당초 아무도 진 가를 알아보지 못한 '천덕꾸러기' 신세였다. 경매회사 측에 따르면 이 꽃병은 중국 출신인 부인의 작 고한 부친이 지난 1960년대 구매 한 유품으로 부부는 이 꽃병을 버 리지도 못하고 그냥 조화나 꽃아둔 채 방 치했다. 특히 이 꽃병의 주둥이 부분은 깨진 상태로 심지어 사무용품인 스테이플러로 대충 고 쳐나 영락없이 고물상으로 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고미술품을 전문으 로 하는 경매회사와 연락이 닿은 부부는 혹 시나 하는 생각에 이 꽃병 사진을 찍어 감 정을 의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이 꽃병이 중국 청나라 제6대 황제인 건륭제의 궁에 있던 것과 같 은 것으로 그 가치 또한 매우 높다는 것.
경매회사 측은 이 꽃병에 1만 파운드(약 1700만원)의 가격표를 붙였으나 중국, 홍 콩 등지의 수집가들이 거액의 베팅을 시 작하면서 결국 총 63만 4000파운드에 낙 찰됐다. 경매회사 관계자인 톰 로스웰은 "경매를 의뢰한 부부에게 이 사실을 이메일로 알리 자 낙찰액에 0 하나를 실수로 더 붙여 보 낸 것이라 착각했을 정도" 라면서 "이 부부 는 로또나 다름없는 행운을 얻었다"며 웃 었다. 이어 "만약 병 주둥이 부분이 멀쩡 했다면 낙찰가에 2배 이상은 쉽게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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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무려 2000㎡! 1명이 그린 ‘세계 최대 벽화’ 탄생
세
계에서 가장 큰 벽화가 탄생 했다. 탄성을 자아내는 초대형 벽화는 아 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남 부지역에 그려졌다. 아르헨티나의 작가 알프레도 세가 토리가 심혈을 기울인 1년 작업 끝 에 그려낸 벽화의 면적은 자그마치 2000㎡에 달한다. 현지 언론은 "최고기록을 가볍게 돌 파하며 1인 작가가 그린 세계 최대 벽화로 기네스에 등재될 예정"이라 고 보도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멕시코의 작가 에르네스토 리오스 의 1650㎡였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벽화엔 '돌아 온 킨켈라'라는 작품명이 붙었다. 킨켈라는 항구노동자의 삶을 테마 로 유명 작품을 여럿 남긴 아르헨티 나의 화가다. 세가토리는 "노동자의 평범한 삶을 그린 킨텔라의 작품에
서 영감을 받아 벽화에 그의 혼을 담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벽화에는 자동차정비소를 운영하는 남자와 가족과 길에서 샌 드위치를 파는 남자 등 지역주민이 대거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세가토리는 "작업이 진행된 지난 1 년간 지역주민의 도움과 지원은 전 폭적이었다"면서 "엄청난 규모의 벽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주민들의 덕"이라고 말했다. 작품은 최고기록을 350㎡나 훌쩍 넘겼지만 현재진행형이다. 벽화를 계속 그려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 청에 따라 작가는 그림을 계속 이 어가기로 했다. 세가토리는 "최소한 1000㎡ 정도는 더 벽화를 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지역주민들의 평범한 삶, 일 상생활을 벽화에 담아낼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눈에 파묻힌 무스, 사람들이 구조했다
눈
사태를 만난 무스가 발견되었다. 스노우 모 바일을 즐기던 사람들은 눈에 파묻힌 무스 를 발견하고 전력을 다해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 했다. 주둥이를 제외한 거의 온몸이 눈에 묻혀 있 던 무스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 다. 사람들에 의해 구조된 무스는 전속력으로 산 아래도 뛰었다. 다친 곳은 없어 보였다는 것이 목 격자들의 말이다. ‘사람들에 의해 구조된 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연말 미국 알래스카 해처 패스에 서 일어났다. 세 명의 남자가 스노 모빌을 즐기고 있었는데, 눈에 파묻힌 무스를 발견했다는 것이 다.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을 목격한 이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무스를 꺼냈고, 이 동물은 목숨 을 건졌다. “사람의 손길이 없었으면, 무스가 큰 위 기에 처했을 것”이라고 당시 구조에 참가한 이는 밝혔다. 위기에 처한 무스의 사진은 SNS를 통해 공개되었고,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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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CIA ‘월드 팩트북’ 한국편 지도에 독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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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중앙정보국 CIA의 ‘월드 팩트 북’ 최신판에 한국편 지도를 확인 하니 독도가 표기 되지 않은 사실을 발 견했다. ‘월드 팩트북’은 CIA에서 전 세계 국가들 의 정치 경제 사회에 관한 정보를 수록해, 국가 정보를 확인하거나 필요할 때 참고 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책 이다. CIA는 그동안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라 표기하며 “1954년 한국에 점령당한 리앙 쿠르 암초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한다”는 설명과 함께 한국, 일본편 지 도에 모두 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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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최신판에서 한국편 지도에만 리앙쿠르 암초가 사라지고, 일본편 지도에 는 그대로 표기돼 있다. 국가 정보를 인용할 때 많이 활용되기 때 문에, 자칫 리앙쿠르 암초라 표기된 독도 가 일본 영토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어 우 려의 목소리 커지고 있다. 또한 CIA는 이와 함께 한국편 일본편 모 든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했 다. 단, 일본과 러시아가 분쟁을 벌이고 있는 북방 4개 섬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점유 중 이라 표기했다.
미 오클라호마에서 후드티 입으면 벌금 5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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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에 모자가 달린 형태인 후드 티를 입으면 벌금을 물린다는 법 안을 추진 중인 미국 오클라호마주가 화 제다. 돈 배링턴 주 상원의원이 제출한 법안에 따르면 신분을 감추기 위한 목적으로 공 공장소에서 모자 등을 착용할 경우 500 달러(우리 돈 약 55만원)의 벌금을 부과 해야 한다. 배링턴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은 안 전을 우려하는 상인들의 요청에 따른 것” 이라며 이 법이 통과되면 범죄가 줄어들 것이라 전망했다. 후드티를 입고 자신의 얼굴을 가려 범죄
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인데, 주 민들 사이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 는 것 아니냐” “황당하다” 등의 반발이 빗 발치고 있다. 특히 이 법안에 대해 흑인 사회의 반발 은 더욱 거세다. 후드 티는 흑인 젊은이들 사이에서 상징과도 같은데, 법으로 못 입 게 하는 것은 또 다른 인종갈등을 야기하 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한편 지난해 오클라호마 주에서 흑인 5명 이 잇따라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고, 같은 해 플로리다 주에서 후드티를 입고 가던 흑인 고교생이 위험인물로 오해받아 백인 자경단의 총격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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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뇌수술 받던 여성이 돌연 깨어나 의사에게 “수술 잘돼가요?”… 이거 사실이야?
뉴욕 시장에 '또' 등 돌린 뉴욕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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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격 사살된 동료 경관 장례식서 시장 추 모사에 '등 돌리기' 침묵 시위 뉴욕 경찰이 빌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에게 등 을 돌렸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한 국 시각) 류웬젠 경관의 발인 장례식에서 경찰 관 수백 명이 드블라지오 시장의 추모사가 시 작되자 일제히 등을 돌리며 침묵의 항의 시위 를 벌였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우리 모두 상처를 받은 날" 이라며 "정치적 논쟁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으나 경찰관들의 등 돌리기에 무색해졌다. 경찰관들은 시장의 추모 사가 끝나자 다시 앞을 향해 돌아섰고, 윌리엄 브래턴 경찰국장과 류웬젠 경관 유가족의 추모 사를 경청했다. 앞서 뉴욕 경찰 라파엘 라모스 와 류원젠은 지난 2014년 12월 20일 경찰차를 타고 순찰을 하다가 최근 경찰의 흑인 총격 사 살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으 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하지만 드블라지 오 시장은 자신의 혼혈 아들이 밤에 길을 가다 가 경찰을 만나면 조심해야 한다며 경찰의 과잉 진압을 지적하는 발언을 하면서 경찰 노조의 강
한 반발을 일으켰다. 뉴욕 경찰의 등 돌리기는 처음이 아니다. 사건 발생 당일 드블라지오 시장이 병원을 방문했을 때와 지난 2014년 12월 27일 라모스 경관의 장례식에서도 드블라지오 시장에게 등을 돌리 며 항의했다. 브래튼 경찰국장은 이날 장례식에 앞서 지나친 감정 표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지 만 경찰관들은 끝내 등을 돌렸다. 하지만 브래 튼 경찰국장도 추모사에서 "경찰은 민주주의의 기초"라며 "공공 안전 없이 자유로운 사회는 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장례식에 참석한 한 은 퇴 경찰관은 "시장은 경찰을 존중하지 않는다" 며 "경찰이 왜 시장을 존중해야 하느냐"고 반 문했다. 이어 "누구나 불만을 나타낼 권리가 있 다"고 주장했다. 뉴욕 경찰은 중국 이민자 출신인 류웬젠 경관을 위해 불교식 의례를 함께 진행했다. 류웬젠 경 관의 아버지는 추모사에서 "오늘은 나의 인생 에서 가장 슬픈 날"이라며 "최고의 아들이자 최 고의 남편, 경찰 여러분의 최고의 친구를 잃었 다"고 흐느꼈다. 이날 장례식은 뉴욕 경찰은 물 론 미국 전역에서 온 수많은 전·현직 경찰과 시민들이 1천 명 이상 운집한 가운데 엄수됐다.
수술 도중 깨어난 10대 여성 환자가 자신을 수술하던 의 사에게 “수술은 잘돼나요?”라며 묻 는 믿지 못할 일이 발생해 누리꾼들 의 관심을 모은다. 멀리 동유럽 폴 란드에서 들려온 소식이다. 3일 데일리 미러 등 외신에 의하면 최근 이같은 일이 일어났던 곳은 폴 란드 카토비체市 중앙병원. 당시 이가 제시카라는 10대 여성환 자가 이 병원에서 뇌종양 제거 수술 을 받고 있었는데 수술이 반쯤 진행 됐을 무렵 마취가 풀렸는지 제시가 가 갑자기 눈을 뜨고 의료진에게 “ 수술이 어떻게 돼가요?”라고 말을 걸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제시카의 뇌는 열려 있었던 상태였다고 한다. 수술 을 담당한 뇌신경과 의사는 “환자가 의식이 깨어나긴 했지만 감각은 여 전히 마비된 상태였다. 위험한 상황 도 벌어지지 않았다”며 “당시 환자 는 어떤 것도 보거나 느끼는 것이 불 가능한 상태였을 것이다”라고 설명 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황당한 경우 에 대해 “수술중 뇌내 부위을 자극
해 마취가 풀렸거나 처음부터 마취 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 다”고 진단했다. 이런 ‘해프닝’이 벌어졌음에도 수 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수술 을 받았던 제시카는 “잘 기억은 나 지 않지만 의사가 나에게 고양이에 대해 얘기를 했다. 수술 때문에 크 리스마스를 놓쳤지만 지금은 몸상 태가 매우 좋다”며 “가장 멋진 크리 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 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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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메이플시럽·신맛음식·무…
그래, 이 맛이야! 벌꿀 대체재 메이플시럽 급부상, 식초·겨자 등 첨가 풍부한 향 선사, 무 이용한 다채로운 메 뉴 선뵐듯, 단순한 스타일 ‘쿨’ 칵테일 유행쿠키·브라우니의 귀환도 주목할만‘혀끝을 자극하는 달콤한 메이플시럽, 무의 변신과 인기만점 쿠키의 귀환, 채소를 품은 요거트…’ 지난해 음식 트렌드가 ‘하이브리드’, 이른바 ‘프랑켄푸드’ 같은 이종(異種)음식의 결합이었다면, 올해는 신맛 음식과 쿠키, 스페인 음식, 제철 로컬푸드 등이 새로운 식문화의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 우리 식 단을 휩쓸 푸드 트렌드는 무엇일까. 미국 CNN머니가 2015년을 지배할 10가지 푸드 트렌드를 모아 정리했다.
단맛은 메이플 시럽으로, 식탁 요소요소에 신맛이 2015년엔 맛의 트렌드에도 변화가 밀려온다. CNN머니는 메이플 시럽이 꿀을 대신하고 신맛이 우리 식단에 깊숙히 침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꿀벌 수에 대한 우려 때문에 요식업계가 벌꿀을 대체할 대 체재로 메이플 시럽을 찾게 되면서 새로운 음식 트렌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식품업체 플라두셰프의 대나 맥컬리 마케팅 담당 부사장 은 CNN머니에 “꿀로 음식을 만드려는 이들이 꿀을 모두 사용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메이플 시럽을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맥컬리 부사장은 음료와 디저트, 일반요리(savory food) 등에 메이플 시럽이 더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신맛 역시 음료, 주요리(메인디시), 디저트 등 거의 모든 식 사 과정에 걸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음식점 컨설팅 업 체 AF앤코의 앤드류 프리먼 사장은 “식초나 겨자 등 신맛 요소를 첨가하면 맛을 더 즐길 수 있도록 더 깊고 풍부한 향 을 내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각광받는 채소ㆍ씨앗, 채소맛 요거트도 무는 ‘케일’ 트렌드의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해 꽃양배추가 요식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케일이 차지한 ‘ 최고의 채소’ 자리를 넘봤다면, 올해는 스테이크와 같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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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에 채식 옵션으로 무가 트렌드 경쟁에 뛰어들 것이란 전 망이다. 프리먼 사장은 “무로 만든 전채요리(애피타이저), 구운 무 등 무에 대한 여러 구상들이 메뉴에 나오는 것을 보 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양가 높은 대마씨(삼씨)는 올해 더욱 주목받 는 씨앗이다. 지난해 대마는 마리화나 합법화 때문에 정치 적 쟁점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대마씨는 섬유질과 단백질 이 풍부하며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하고 있는 씨앗 음식 으로 알려져있다. 맥컬리 부사장은 “대마씨가 시리얼이나 다른 음식으로 더 깊숙히 들어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독효과는 분명 없 지만 마리화나 문화의 팽창과 연관돼 유명세를 타게 될 것” 으로 내다봤다.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토마토와 당근, 사탕무 등 야 채를 함유한 요거트도 나올 것이란 예측도 있다. 오랜 사랑 을 받고 있는 그릭요거트 뿐만 아니라 레바논, 이스라엘 요 거트도 주목받는 식품이다.
칵테일은 복고로, 다이어트는 적당히, 쿠키 도 인기 식문화도 변화한다. 올해 밀레니엄 세대의 칵테일 트렌드 는 할아버지ㆍ할머니 세대가 주문하던 단순하고 간단한 ‘ 쿨’한 칵테일이다. 여러 향을 내는 다양한 음료에 익숙한 밀 레니엄 세대에게, 올해만큼은 많은 첨가물이 마구 섞여 새
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다다익선은 미덕이 아니다. 다이어트도 무조건 굶거나 한가지 음식만으로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올해엔 고구마, 두부 다이어트 등 원푸드( 한가지 음식) 다이어트와 같은 검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 은 다이어트는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쿠키의 인기도 예상됐다. 메리 채프먼 테크노믹 제품 혁신부 수석 디렉터는 “쿠키나 쿠키바가 메뉴로 귀환할 것” 이라며 “작고 가지고다니기 쉽고 서로 나눌 수 있으며 고향 을 그리게하는 요소도 있다”고 말했다. 브라우니와 쿠키를 결합한 ‘브루키스’의 탄생도 예상됐다.
제철 로컬푸드 뜬다, 스페인 음식 열기도 올해 눈여겨봐야 할 푸드 트렌드 중엔 ‘지역색’도 있다. 지 역음식(로컬푸드) 트렌드가 최근의 움직임이기도 하지만 CNN머니는 여기에 더해 제철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지가 어디인지도 중요하지만 언제 생산됐는지도 중요하 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스페인 음식의 인기도 점쳤다. 지난해 현대 멕시 코 음식이 시장을 점령했다면 올해는 스페인 음식이 각광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프리먼 사장은 “음식은 서로 나눌 수 있고 스페인은 ‘핫’한 목적지가 되고 있다”며 소비자들 의 심리에 대해 “외식할 때 거기(음식점)서 음식을 먹으면 그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란 현실도피 의식과도 많이 연관 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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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당분 함량 제각각 과일도 때론 가려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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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예방하거나 재발하는 것 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 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 다. 질병의 종류가 다양하듯 식이요 법도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채 소와 과일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된다. 그렇다면 채소나 과일과 같은 식물성 식품은 마음껏 먹어도 되는 것일까. 채소는 대체로 당분 함량이 낮은 편이지만 과일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체중이나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령 라즈베리 반 컵에는 3.5g의 당분이 들어있는 반면, 건포도에는 61g의 당분이 들어있다. 인기가 많은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 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혈당지수(GI지수)가 높은 음식과 낮은 음식을 분류해 혈당지 수가 낮은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한다. 애트킨스 다이어트처럼 과일을 아예 먹지 않는 다이 어트 방법도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극단적이므로 일반적으로는 매일 과일을 먹는 것이 좋 다. 단 몸에 좋은 과일이라고 해서 이것만 치중해 먹는 것 역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미국 농무부의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낮은 과일을 다음 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단 과일은 건강상 유익한 점이 많고, 당분 함량 역시 과일 치고 높 다는 것이므로 먹어야 할 과일과 먹지 말아야 할 과일로 나눈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 야 한다. 혈당을 조절하거나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과일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당분 함량이 낮은 과일 라즈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레몬, 라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처럼 당분이 적게 들어 있는 과일은 반대로 항산화성분이나 파이토뉴트리언트와 같이 영양적 가치가 높은 성분은 많이 들어있다. 베리류는 지방, 탄수화물, 칼로리가 낮은 반면 비타민, 식이섬유, 각종 미 네랄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심장질환과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레 몬은 그 자체로 먹기 부담스러운 과일이므로 즙을 내어 샐러드나 생선요리 등에 이용하고 베리류는 다양한 음식의 토핑으로 이용하거나 얼려서 요거트에 섞어 먹어도 별미가 된다.
당분 함량이 보통인 과일 적당한 양의 당분이 들어있는 과일로는 사과, 딸기, 수박, 복숭아, 파파야, 블루베리, 멜론, 구아바, 살구 등이 있다. 흔히 먹는 과일 중 하나인 사과는 혈당지수가 레몬이나 일부 베리 류보다는 약간 높지만 건강상 유익한 측면이 많으므로 매일 먹는 것이 좋다. 하루 1개 정 도는 오히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 당분이 많이 들어간 과일로는 오렌지, 키위, 자두, 배, 파인애플 등이 있다. 오렌지는 신맛 과 단맛이 함께 나기 때문에 당분이 적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오히려 사과보다 높다. 하지 만 비타민 C, 칼륨, 엽산, 티아민 등의 좋은 공급원인데다 과일 치고 높다는 의미이므로 혈 당지수 때문에 섭취량을 엄격히 제한할 필요까지는 없다.
당분 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 당분이 매우 높은 과일로는 체리, 포도, 망고, 석류, 바나나, 무화과, 말린 과일 등이 있다. 편의상 구분한다면 열대과일과 말린 과일이 당분 함량이 높다고 보면 된다. 단 과일의 시 큼한 맛을 상쇄하기 위해 설탕을 더하지 않은 말린 베리류라면 당분 함량을 걱정하지 않 고 먹어도 된다.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섰다고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 는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하
나님의 은혜로 건물도 거져 얻었 습니다. 성도들도 안정적으로 되 어가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40 바로 넘어서 뭔가 이루어져가는 것 같았습 니다. 자신감도 있었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 것 같았습니다. 일년, 이년이 지나면서 제 자신에 대한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까지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하 신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렇게 미래나 제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았었 습니다. 10년 후에, 20년 후에 나는 어 떤 모습일까?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할 때 회의가 들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자신의 능력을 볼 때 교회가 계속적으로 부흥할 것 같 지 않았습니다. 또 경제적으로도 넉넉한 삶을 살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목사가 먹고만 살면 되지 무슨 그 이상 의 돈이 필요하냐 는 것이 저의 지론이 었습니다. 교회는 늘 재정적으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헌금이 적으면 제 가 사례비를 줄이면 되었기 때문이었습 니다. 정말 딱 먹고 살만큼만 수입이 되었습 니다. 그런데 살다 보니 그것이 아니었 습니다. 한국에 계신 연로하신 부모님께 생활비라도 보내서 아들노릇도 해야 하 는데 전혀 여유가 없었습니다. 여기 저 기서 선교사님들이나 후배들이 오면 교 통비하라고 얼마라도 주고 싶은데 그것 도 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5년 후도, 10년 후에도 이렇게 살 아야 한다는 한계에 부딪히자 우울해지 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의욕이 사라지고 자기 연민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가끔은 아침에 이대로 일어나지 않았으 면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사망의 음 침한 골짜기를 홀로 걷고 있었습니다. 왠지 하나님에게 속은 기분도 들고 기도 가 줄어들고 성경도 멀리하게 되었습니 다. 그런 상황에서도 설교도 하고 기도 회도 인도하고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 은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 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못하 지만 제 아내나 아이들이 잘못을 하면
그렇게 큰 잘못도 아닌데 순간적으로 분 노가 폭발하고 절제하지 못했습니다. 사 실은 제 자신과 이런 환경, 하나님에게 화를 내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답답하고 우울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 서 바람을 쐬고 싶었습니다. 그 때까지 한국엔 거의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나가지 말고 공부를 하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호주에서도 할 수 있었는데 멀리 미국에 가서 목회학 박 사과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호주 오기 전에 가고 싶었던 그 학교에 등록을 하 였습니다. 그렇게 가고 싶었던 학교 강 의실에 정확하게 10년만에 앉아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도 인도하시는구나! 하고 감격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에 간 김에 가까운 캐나다와 대서양을 건너 독 일을 방문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사역하고 있는 친구 목회자들 도 저와 별로 다를 것 없는 삶의 모습을 보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나중에 제가 겪은 모든 증상들이 우울 증이라는 것을 우연히 신문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상황들이 이해가 되 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처할 수 있었 습니다. 우울증은 한계에 부딪친 사람들 이 겪는 감정상의 어려움입니다. 그런데 현대인에게는 우울증은 감기처 럼 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다들 말은 안하고 있지만 약간의 우울감, 우울증 을 알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이해하였습 니다. 오래 전 본 ‘If you can, catch me’라는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생쥐 두 마리가 우유통에 빠졌습니다. 한마리는 빠져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빠져 죽 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 마리는 살려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러나 우유가 버터 가 되어 굳자 우유통을 빠져 나올 수 있 었습니다. 저는 우울증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 공부와 제 자신의 개발을 선택했 습니다. 부족함을 메꾸려고 호주 대학에 서 경영학석사과정 몇과목을 수강하기 도 하였습니다. 그것이 미래를 위한 투 자였습니다.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지만 나름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해 하나 님께서 저의 미래를 이끌어 가신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한 잔의 술은
수면에 진정 도움이 될까? 렘수면이 줄어든다
술
을 마시고 나면 곯아떨어지는 사람이 많다. 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듯 잠이 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잘 잤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는 술기운이 일으키는 착각에 불과하다. 빨리 잠들었다고 해서 수면의 질이 좋 은 것은 아니다. 사실상 알코올은 오히려 잠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술과 수면 사이에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 을까.
잠의 휴식기능을 막는다 '알코올중독:임상 및 실험연구(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밤에 마시는 술 한 잔은 잠이 드는데 도움이 되지만 잠을 자는 동안 충분한 휴식 상태를 이끌지는 못한다. 런던수면센터 연구팀이 진행한 이 연구에 따르면 술은 잠 이 드는 시간을 단축하는 순기능이 있다. 사람들이 잠들기 위해 술에 의지하는 행동은 이러한 작용으로 설명이 가능 하다. 문제는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데 있다. 빨리 잠이 들 수 있을지는 몰라도 휴식으로써의 수면의 기능은 기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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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단계 중 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렘(REM) 수면은 건강한 수면 을 취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정신의학과 연구팀 에 따르면 렘수면 단계를 잘 보내면 낮 시간동안 정신이 맑고, 학습 능력이 향 상되며 장기기억 능력이 좋아지고 감정을 처리하는 능력 도 개선된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알코올은 '렘수면 억제제'로 기능한다. 술을 마시면 렘수면을 방해받는다는 것인데, 술을 마시는 양이 많아질수록 렘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즉 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장기기억 능력이 떨어지고, 쉽게 짜증이 나거나 예민해지는 행동을 보이기 쉽다는 것이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알코올은 일종의 이뇨제다. 배뇨를 촉진해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 우리 몸은 낮보다 밤 시간에 소변을 덜 보도록 프로그램화돼 있다. 하지만 알코올이 이러한 정상 적인 수면 사이클을 방해해 한밤중에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게 만든다.
술과 수면제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술과 수면제를 함께 먹는 행동은 위험하다. 알코올과 수 면제는 둘 다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를 활성화시켜 수면을 유도한다. 동일한 신경체계를 표적으로 삼는 만큼 수면제와 알코올은 치명적인 조합이 될 수 있다. 호흡이나 심장박동을 위한 필수적인 뇌 영역의 기능을 저해하는 작 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속 쓰림 때문에 잠이 깬다 술은 하부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드는 작 용을 한다.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이 근육 부위는 음식을 먹지 않을 때 닫힌 상태가 된 다. 하지만 술을 마시게 되면 이 근육의 긴장 이 풀리면서 오랜 시간 열려있게 된다. 이러 한 상태는 위산이 역류하는 원인이 돼 속 쓰 림을 일으킨다. 속이 아파서 새벽잠을 방해받게 된다는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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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관용과 배려는
타고난 성격보다 교육이 좌우 자
진해서 남을 돕는 이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하면 누가 시킬 때만 억지 로 돕거나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 도 있다. 이러한 성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 일까? 아니면 후천적인 교육에 의해 좌우되는 것일까? 최근 신경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후 천적인 교육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신경과학과 연구팀이 아이들 의 뇌를 측정해 너그러움의 정도를 파악하는 실 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관용과 배려가 어디서 부터 생기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연 구팀의 주장이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사회적, 도덕적 행동이 어떻 게 발현되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뇌전도 검사 를 이용해 3~5세 사이 아동 57명의 뇌파를 기 록했다. 아이들은 뇌 검사를 받는 동안 남을 돕는 친사회 적인 캐릭터와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반사회적 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짧은 애니메이션을 보았 다. 영상을 본 뒤에는 연구팀으로부터 스티커를 10장씩 나누어 받았다. 그리고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스티커를 익명의 다 른 아이들에게 나눠줄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아이들은 평균 1.78개의 스티커를 다른 친 구들에게 나눠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0개 중 2개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아이의 성별이나 나이에 따라 변별되는 차이는 없었다. 스티커를 거의 혼자 차지하겠다는 의식이 두드
러졌지만 아이들이 성장을 하면서 점점 다른 사 람에게 베풀 수 있는 의식을 갖게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즉 후천적인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사회적 행동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동안 측정한 뇌전도 검사를 통해 특정 신경 반응이 일어난다는 점도 발견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진 데세티 연구원은 이 대학의 뉴스게시 판을 통해 “아이들이 스티커를 공유하는 태도는 친사회적인 행동의 일종”이라며 “아이들의 뇌에 서 도덕적 행동의 근간이 되는 무의식적 혹은 의 식적 신경반응이 측정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이들이 향후 너그러운 사람으 로 성장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의식적 신경반응 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아이들은 영상을 보면 서 도덕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 고, 이를 통해 의식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제어해 다른 친구들에게 스티커를 나눠줘야겠다는 판단 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즉 도덕성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데세티 연구원은 “이번 연구 를 통해 아이들의 도덕적인 판단과 도덕적인 행 동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했다”며 “아이들이 도덕 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환경을 조성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현대생물 학(Current Biology)저널' 1월 5일 온라인 판에 게재될 예정이다.
‘우아함의 상징’ 마르살라 컬러 2015년 패션계 지배
2015
년 패션 업계는 ‘마 르살라(Marsala)’ 컬러에 집중한다. 새해를 맞아 세계 적인 색체전문기업 팬톤이 2015년 유행컬러로 ‘마르살라’를 선정해 궁 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적갈색 계열의 마르살라 컬러는 우 아한 느낌이 강해 코트와 원피스로 선택 시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숙성된 와인빛의 마르살라 컬러가 돋보이는 코트는 고급스럽고 모던 한 겨울 스타일링 연출에 제격이다. 만약 여성미를 배가하고 싶다면 셔 링 디테일이 가미된 마르살라 컬러
원피스를 추 천한다. 마르살라에 어울리는 컬 러로는 그레 이, 골드, 베 이지 등이 있다. 지난 2015년 유 행했던 버건 디 보다 한층 차분한 것이 특징인 만 큼 마르살라 코트와 원피스에 같이 매치하는 컬러도 차분한 톤을 선택 하는 것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고조 시키는 비결이다. 여성복 브랜드 ‘미니멈’ 관계자는 “ 마르살라 컬러는 마음과 몸, 영혼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자신감 넘치 게 해주는 만큼 중요한 미팅, 격식 있는 자리에서 착용할 것을 권한다” 며 “과하지 않은 레드계열 컬러감이 한국인의 피부색과 잘 어울려 2015 년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 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하는 잉글리쉬
요건 몰랐지?
I couldn`t sleep a wink
I'll sleep in.
한잠도 못 잤어요.눈을 감지도 못했어요.
푹 잠이나 잘 꺼야.잠 속으로(in) 계속 빠져들다.
A: How are you this morning? B: I'm sleepy. A: Why? What's the matter? B: As you know, we transferred to a new house and I couldn't sleep a wink.
A: 오늘 아침 어때요? B: 졸려요. A: 왜요? 무슨 일 있어요? B: 아 시다시피 제가 새집으로 이사 갔잖아 요, (잠자리를 바꿔서인지) 한잠도 못 잤 어요.
A: Tomorrow is Saturday, do you have any plans? B: M aybe I'll drop by my friend's house. How about you? A: I'll just sleep in.
Key Phrases
Key Phrases
a wink: 눈을 감음
sleep in: 잠 안으로 들어가다.
transfer to a place: 어디로 이사 가다
drop by: 잠시 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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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내일 토요일인데, 좋은 계획이라도 있어? B: 친구네 집에나 가 보려고, 너는? A: 푹 잠이나 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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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기름진 호두가 뱃살 빼는데 아주 좋은 이유
암은 무작위로 걸린다
유전, 습관 영향 적어 암
이 줄기세포 분열과정에서 무작위로 발생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암의 원인이라 믿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오염 된 환경, 유전 등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은 2일 사이언스지에 몸 속 줄기세포가 정상적 으로 분열할 때 무작위로 발생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암의 가장 큰 원인 이라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은 총 31곳 인체조직에서 일어나는 줄기세포의 분열 횟수와 암 발생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세포의 분화율이 높을수록 암 발생 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31가지의 암 중 두경부암, 식도암, 흑색종 등 총 22종이 세포분열 과정에서 생긴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흡연성 폐암과 결장 샘암종 등 9종의 암은 줄기세포 분열 횟수와 환경, 유전 인자가 함께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류했다. 실제로 학계에서는 암 환자의 3분의 2가 통제하기 어려운 세포분열 과정에 서 무작위로 발생하며, 세포가 더 많이 분열할수록 암이 더욱 발전하는 것 으로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찬 토마세티 박사는 “생활습관을 바꾸고 유전검사를 하 는 것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완전한 예방은 불가능하다. 다만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고 즉시 치료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버트 보겔스타인 교수는 “폐암이나 피부암처럼 환경적인 요 인 때문에 암이 유발한다고 밝혀졌다 할지라도 이러한 영향이 절대적인 것 은 아니다”라면서 “예를 들어, 흡연의 경우 장기간 흡연을 하고도 암에 걸 리지 않은 사람들은 좋은 유전자를 가져서가 아니라 운이 좋은 것 뿐”이라 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포함되지 않았다. 유방과 전립선 조직에서 일어나는 세포분열의 빈도수가 규칙적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호
두는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지방이 많다고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불포 화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는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좋은 고 밀도콜레스테롤(HDL)을 높이고, 혈관 벽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의 건강 정 보잡지 '프리벤션'이 호두가 뱃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를 소개했다. 출출할 때 한줌의 호두를 먹 으면 배고픔을 덜어줘 식사 때 과식 예방에 좋다. 호두에 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 이 100g 당 9.8g정도 들어 있 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인 알 파리놀렌산(ALA)이 주목받고 있다. 호두 한줌(28g 정도)의 지방함량은 18g인데, 이 가운 데 무려 13g이 알파리놀렌산 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벽을 보호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성분이다. DHA, EPA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전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건강한 사람의 뇌는 10% 정도가 오메가3 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임신 6개월 이후의 임신부에게 호두 섭취를 권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 문이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호두 등 식품을 통해 꼭 섭취해야 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적게 하고 매일 42.5g(한줌 반) 이상의 호두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뱃살이 두툼한 사람은 보기 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에 시달리기 마련인데, 호두는 이런 우려를 덜어 줄 수 있는 건강식품인 것이다. 호두는 그러나 지방성분이 많아 쉽게 산패할 수 있다. 따라서 오랜 기간 두고 먹을 경우 껍질째 판매하는 호두를 사서 먹을 때마다 까먹는 것이 좋다. 껍질을 깐 호두는 속껍질이 붙어있는 상태 에서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해 냉동고에서 보관하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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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22 출애굽 여정 (21)
첫번째 이야기
프로롤그 빈티지 갤러리로 초대합니다.
이미영 아티스트의
빈티지 이야기 여호와 닛시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통> 교민 주간지 애독자 여러분과 교민 여러분 위 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 드리며, 외국 생활에서 어 려운 길을 살아가는 교민 들의 만남의 마당을 이루 어 주시는 <통> 발행인에
오래된 모든것들~ 들~ 참 다양한 소재들. 빈티지에 끌리는 성향은 선천적인 면도 있는것 같다. 바라만보고 있어도 안정적이고 평안을 주는 데다
게 감사를 드립니다.
공간에 온기와 불어 넣어주는 기 추억을 추 빈티지가 난 참좋다.
하
나님의 백성이 홍해를 건너 < 스르광야>를 3일동안 걸었다. 그들은 이집트 의 뜨거운 사막에서 채 찍을 맞으며 노동하였 기 때문에 어느 정도 훈 련이 된 몸이다. 그런데 <마라>에 이르러 물 이 발견되었으나 소금 물인지 써서 비명을 질렀는데 하나님이 주신 나무로 독을 제거 하고 단물을 마 시게 되었다. 구원하신 주님은 모든 역 경에 그 자비의 손으로 치유 하신다. 출15:22에 그들이 <엘림>에 도착 하였 다. 이곳은 <신광야>와 <시내산> 사 이 이다. 거기는 우물이 10개 있는 오아 시스로 종려나무 70주가 서 있었다. 이 들은 이제까지의 목마름과 배곺픔의 원 기를 회복하려고 장막을 첬다. 보기만 해 도 에덴과 같았다. 아직 사막의 종려나무 를 그림에서만 보았는데 사막에 종려나 무 숲이 있어서 마을이 예술 자체 였다. 그리고 그 옛날 4000년 전에는 70주 종 려나무와 우물 10개 였으나 지금은 작은 호수가 있었다. 물이 없는 메마를 곳에 우물이 있다니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다. 그런데 백성들이 다시 광야로 들어 서면 서 배가 고파 원망하매 하나님이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신 기적을 지난번 언급 하였다. 놀라운 기적이다. 많이 거둔 사 람도 남지 않았으며 적게 거둔 사람도 부 족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광야 40년간 만나와 메추라 기의 공급을 약속 하시었다. 그들은 이 제 양식의 걱정이 없는 매일의 새날이기 에 약속의 땅을 향하여 다시 출발 하였 다. 그런데 <르비딤>에 이르러서는 물 이 없었다. 꼭 같은 사건이지만 어려움이 당할 때 전에 것은 잊어 버리고 어두움이 마음에 가득하여 앞이 보이지 않는다. 마
공간을 압도하지 않고 조금 더 고급스러움을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는것 역시 빈티지의 매력이다.
그리고 치 그것으로 고통을 당하다가 죽는 것 같 은 두려움 이다. 백성들의 목마름의 고통이 원망으로 전 염되어 모세를 향하였다. 왜 애급에서 불 러내어 이 광야에서 죽이려 하느냐 하였 다. 모세도 같은 어려움을 격으나 불만을 말할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께 간구 한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반석에 서 리니 백성의 장로들을 데리고 홍해를 치 던 지팡이로 반석을 치라고 하셨다. 그러 면 반석에서 물을 내리라>하셨다. 이렇게 수백만명과 가축들의 물은 해결 되었는데 이때 아말렉의 군사들의 침략 이 있었다. 이스라엘은 노예로 살았기에 전투 경험이 잆고 군사훈련을 받지 못했 으며 물론 무기도 없었다. 그대로 아말렉 의 정예부대에게 전멸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젊은이들을 이끌고 싸우러 나갔다. 80세가 넘은 모세는 산 위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 하였다. 그런데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 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고 있었 다. 이 모습을 보던 아론과 홀이 모세의 왼손과 오른손을 맏들어 주어 마침내 이 스라엘이 크게 승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들은 이 승리를 <여호와 닛시> 즉 승 리를 주신 하나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우리들의 육신과 영적인 많은 문제들에 서도 손들고 기도 할 때에 <여호와 닛시 >의 체험을 하게 하신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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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흠 흠집,, 바 바랜 색 색상, 닳은 모습, 고급스러운자태 들이 작 러운자 운 들이 이 매력적인 누군가를 만났을 때처럼 두근거림이 있게한다. 그사 사물이 가진 이 이야기를 상상하고 아 아껴줘야 같은 느낌! 이가 야기 상 야 할 것 같은 은느 무엇보다 앞으로의 스토리를 같이 만들어 가는 그 과정은 영혼없는 그 어떤 새 것도 줄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새 것으로 가득찬 공간은 왠지 부담감이 느껴진다. 새신발을 신을 때처 처음 기분은 좋지 좋지만 새 을신 을때 음기 길들여진 신발만큼 편안함이 없다. 하루만 시간이 지나도 중고가 되버리는 새 것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가치를 더하게 되는, 이야기 가득담긴사물들이 있다. 만들어질 때부터 애정을 받고, 시간을 지 지나면서 더욱 조심스러운 손 손길을 받은 물건들.. 시 나 서더 빈티지에는 이야기가 있다 ~ 난 모든 빈티지를 사랑한다. 다음주부터 통신문의 지면을 통해 나의 빈티지 사랑을 풀어보려 한다.
W art 아카데미 원장 / 도예강사 / 현 Lee's Viniture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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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안온하지만 도발적인 결말 숲속으로 오래전 저주로 인해 아이를 갖지 못하던 베이컨 부부(제임스 코든, 에밀리 블런트)는 어느 날 마녀(메릴 스트립)로부터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피처럼 붉은 망토, 우유처럼 하얀 소, 옥수수처럼 노란 머리카락, 순금처럼 빛나는 구두를 찾아 야 한다는 것. 이 물건들을 찾기 위해 베이컨 부부는 숲으로 길을 떠나고, 그곳에서 늑대를 피해 할머니에게 빵을 가져다주려는 빨간 망토 소녀와 가난한 엄마를 위해 아끼는 소를 팔러 떠나는 소년 잭, 탑에 갇혀 왕자가 구해주기만을 기다리는 긴머리 공주 라푼젤, 왕자의 무도회에 가는 것이 꿈인 재투성이 소녀 신데렐라를 차례로 만 나 도움을 주고받는다. 비밀스런 네개의 물건들로 저주가 풀려갈 무렵, 예상치 않았 던 위협이 숲속에 찾아오고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숲속으로>는 1987년 초연된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으로 <시카고>의 롭 마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등장인물들의 면면이 말 해주듯 영화는 4편의 동화 <빨간 모자> <잭과 콩나무> <신데렐라> <라 푼젤>의 이야기를, 저주를 풀기 위해 이들을 모두 만나야만 하는 베이컨 부 부의 여정에 맞추어 매끈하게 엮어낸다.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동화 속 세세 한 사건들을 리듬감 있게 삽입한 노래들로 정리해낸 것은 원작의 힘이 클 테 지만, 서로 다른 동화들을 빠른 속도로 오가며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붙여 낸 것은 영화 고유의 장치인 ‘편집’ 덕분이다. 여기에 메릴 스트립, 조니 뎁,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와 노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뮤지컬영화인 < 숲속으로>의 특권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이 영화가 동화의 세계를 비틀어내는 방식이 다. 영화는 전반부에서 4편의 동화와 베이컨 부부의 동화 밖 이야기에서 ‘소 원’(wish)이라는 모티브를 끌어낸 다음, 이들이 각자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가는지를 보여준다. 해피엔딩으로 달려가는 전반부의 흐름은 동화 속 주인공들의 ‘소원 성취 과정’과 맞물려 있다. 빠르게 전개됐던 전반부 가 ‘장조’라면, 전반부에 지뢰처럼 묻혀 있던 균열의 징조들이 드러나기 시작 하는 후반부는 ‘단조’에 가깝다. 한동안 유행했던 ‘잔혹 동화’처럼 영화는 동 화에선 보여주지 않았던 가슴 서늘한 소원의 대가에 대해서 질문을 던진다. 왕자님과 결혼한 신데렐라와 거인의 하프를 훔쳐 부자가 된 잭은 과연 행복 했을까? 그 끝에 놓인 결말은 안온하지만 도발적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유머로 배우는 지혜
하 호 호 하 천국의 좋은 점
-적극적인 사교성: 술을 많이 마신다 -열렬한 태도: 자기 주장이 강하다 - 나무랄 데 없는 성품: 아직도 법보다 한 걸음 앞서가고 있다 - 무한한 잠재력: 은퇴할 때까지 근속 할 것이다 - 머리가 빨리 돌아감: 잘못에 대해 그 럴싸한 변명을 들이댄다
야외 나들이 고양이와 쥐가 동시에 죽어서 천국에 갔다. 천국에 막 도착한 쥐를 만난 신 이 물었다. "이곳이 마음에 드느냐?" "아주 좋아요!" 쥐가 답했다. "하지만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면 훨씬 좋 을 거 같아요." "원하는 대로 해주마." 신은 쥐에게 롤 러스케이트 한 켤레를 내줬다. 다음날 신이 고양이를 만나 물었다. " 이곳이 마음에 드느냐?" "정말 좋아요!" 고양이가 답했다. "천 국에서 음식에 바퀴를 달아두는 줄은 몰랐어요!"
첫 야외 캠핑을 해보려는 남자가 열 심히 배낭을 챙겼다. 아내는 임신으 로 몸이 무거워 따라나설 수 없었므로 그는 다섯 살 난 아들을 꼬셔 함께 가 기로 했다. 야산을 4마일 터벅터벅 걸 어간 끝에 저녁거리로 챙겨온 것을 끌 렀다. “와, 너희 엄마가 이것저것 잊지 않고 잘 챙겼구나”라고 아버지가 감 탄했다. “그런데 한 가지 잊은 게 있어 요.” 기진맥진한 아들 녀석이 말했다. “나를 붙잡아두는 걸 잊었지 뭐예요.”
인사고과 용어 풀이
건망증이 심해져서 뭔가 대책을 강구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 그 문제 를 다룬 책을 구입했다 - 책 제목은 ‘ 기억력’이었다. 집에 돌아온 그는 그
-평균: 별로 똑똑하지 않다 - 이례적으로 유능함: 아직까지는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
건망증
책을 들고 책장으로 갔다. 그런데 거 기서 보니 같은 책을 이미 지난해에 구 입한 것이 아닌가.
새해를 맞으면서
연예계 사람들의 난잡한 남녀 관계가 어김없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할리우드에서 두 어린 녀석이 열띤 입 씨름을 벌였다. “너희 아빠는 우리 아빠를 이기지 못 한단 말이야!” 한 녀석이 으쓱거리면 서 이렇게 말했다. “웃기는 소리 마. 너희 아빠가 우리 아 빠인데 뭘 그래.” 상대 녀석이 응수했 다.
2015년에 생각해볼 일: -생명은 섹스를 통해 전이된다. - 좋은 건강 상태는 죽어가는 속도를 아주 느리게 한 것일 뿐이다. - 극성스럽게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 은 언젠가는 병원에 입원해 멍멍한 상태로 까닭없이 죽어갈 것이다. - 우리는 모두 날씨로부터 교훈을 얻 어야 한다. 날씨는 누가 뭐라고 하건 개의치 않는다. - 남자에겐 식욕과 성욕이라는 두 갈 래의 감정이 있다. 성적 충동을 느끼 지 않는 남자에게는 샌드위치를 줘 서 배를 채우게 해야 한다.
새해 결심
깜짝 퀴즈
부모님께 새해 인사를 드리려고 딸이 전화를 했더니 아버지가 전화를 받았 다. “아빠, 새해에 하시기로 결심한 것 있죠, 그게 뭐죠?” 딸이 물었다. “1년 내내 너희 엄마를 즐겁게 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거란다.” 아버지는 자 랑스럽게 대답했다. 그러고 엄마가 전 화를 건네받자 딸이 물었다. “엄마는 새해 결심이 뭔데요?” “어디 별것 있 겠니, 너희 아빠가 새해 결심을 제대 로 실천하나 지켜보는 거지 뭐.”
고등학생 넷이 춘곤증에 걸려 오전 수 업을 빼먹었다. 점심을 먹은 네 사람 은 선생을 찾아가 오는 길에 자동차 타 이어가 펑크났다고 보고했다. 다행히 여선생은 빙긋거리면서 그들에게 말 했다. “그러니까 오늘 시험을 못 봤으 니 시험을 봐야 하지 않겠어. 서로 떨 어져 앉아서 종이 한 장을 꺼내요.” 학 생들이 자리에 앉는 것을 기다리는 동 안에도 선생은 계속 미소지었다. 그러 고는 문제를 냈다. “자, 첫째 문제입
할리우드의 아이들
Fun Joy
니다. 어느 바 퀴의 타이어 가 펑크났지요?”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낱말 풀이 - 교통 신호: 내 차가 다가가면 저절로 빨간 색으로 바뀌는 장치 -이혼: 사랑 학교의 대학원 과정 - 자제력: 땅콩을 하나만 먹고 끝낼 수 있는 능력 - 세일즈맨: 아내로 하여금 밍크를 입 으면 뚱뚱해 보인다는 걸 믿게 할 수 있는 남자 - 아기 돌보는 사람: 외출한 어른들이 10대 행세를 할 수 있게 해주려고 어 른스럽게 처신해야 하는 10대 - 문신: 잠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경험 의 영원한 증거
소통 근데 뭘쓰면 좋죠? 무기명이라니 평소 생각한거 솔직히 적어내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직원들과 소통을 많이하여
그런 의미에서 회사에 건의함을 만들었으니
사장님이 마음을 열고 소통의 노력을 하신 만큼 저도 대의를 위해 회사 사정을 이해하고 양보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저는 크게 회사에 불만을 갖거나 건의할 부분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작은 목소리도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직원은 의무적으로 하나 이상의 의견을 적어 넣도록 하세요
사장님이 새해부터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장님이 이렇게 직원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뜻이 잘 전해 졌겠지?
그러게 말이야
46 | VOL 462 | 08.JANUARY.2015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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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브리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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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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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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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아름다운 우리교회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열린교회 열방선교교회 예수마을교회(서승석) 아가페한인장로교회 은혜와 진리교회 쿠퍼루 침례교회 크로스웨이 연합교회 화성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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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씨티(마터병원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Agio 미용실 Aria 마사지 A.J헤어 CHRISTINE BEAUTY Colour Rain Hair Salon 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David’s Hair GMB 헤어코리아 Hare’s Hair IB 반영구 피부관리 KooGi 미용실 Me & U 미용실 Natural Beauty Skin Care Nicole’s Hair Beauty OBG (미용재료) Queen’s Hair Red Carpet Sunny Hair Studio Trend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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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 3225 0701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3225 0781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3225 0778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조제민 변호사 0405 577 759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Park & Co Lawyers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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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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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노래방 / 당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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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86 7555 3084 7850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3307 4300 0416 291 060 0402 283 003
사찰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3345 9944 0425 057 747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48 | VOL 462 | 08.JANUARY.2015
88 Toppkki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3158 8952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식품점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3255 5666
식당 / 카페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ONE 태권도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권철 사무장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나윤제 변호사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박창민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0452 480 920/3225 0711 0401 738 818/3871 5522 0404 737 747/3225 0701 0423 662 633 0478 066 785 0411 624 779 3221 5800 0403 689 714 3221 1838 0431 628 082 0423 005 035 / 3225 0700 3345 6665 0432 533 945 / 3225 0797 0452 435 447 1800 082 082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치과의사 김슬찬 케린델 자매 치과 평화한방병원 서라벌한의원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3219 2598 0404 181 011 / 0411 590 153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민속촌김밥 0424 877 717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3345 1400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유학원
해피마켓 ASIA Mart BB두부
07 3161 8875 3391 2322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전기 / 전화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옷수선 로즈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3273 1681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34 636 199 0434 378 245
정수기
운송 / 이삿짐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운전학원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399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SETA U&I 유학원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3270 7999
AK 정수기
0401 558 353
정육점
의류 / 유니폼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0411 875 825 3210 1009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52 256 221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이민대행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0403 656 854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이벤트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푸른 목장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3344 3478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AAA자동차외형복원 A Team Automotive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토우
3808 7315 0406 895 290 07 3808 7315 0422 771 690 3162 1686 0418 152 954 3277 2477 0433 048 872 0431 696 442 0422 320 006 0432 390 910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0414 975 000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청소 / 방역 / 조경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G-Castle
헬스 클럽 3003 1221 3012 7111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픽업 GQ픽업서비스
화장품 0420 486 214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학교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JND 솔루션 KI Web 에이전시 Computer Zone PC 1001 VTEQ 컴퓨터 Yong Computer (Laptop/iPad)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컴퓨터 / 웹 0404 884 999 0422 395 706 0424 027 117 0402 877 551 3209 1471 0434 198 169 0433 322 863 0424 033 109 3210 1548 3423 0734 3323 3232 0479 162 630
50 | VOL 462 | 08.JANUARY.2015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연세한국어학당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3391 2279 3876 3747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08 436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회계사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대교 눈높이 교육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3349 6274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3 649 848 0433 649 848 0402 901 552
피아노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0434 620 822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한상호(I.B.S)회계사 J Tax M Tax Accountants
0433 379 280 0402 299 360 3210 2021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3299 1031 0401 918 816 1800 123 275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50 468 318 0423 395 333 3344 7349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골드코스트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그래픽디자인 / 인쇄
명함 전문
소량도 가능합니다!
$40
일반명함 각종 수입지 From 특수명함 골드/실버/카드/투명/거울명함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위니아트 NB Signs Printing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5592 1921 1800 726 696 5527 6288 5592 1300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장로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푸른파도교회
0413 836 557 5597 0590 5597 3889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5528 5491 5562 1928 5519 3582 0433 308 436 0411 725 639
0413 823 377 5679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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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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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0406 429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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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김영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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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S)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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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주 시드니 총영사 신년사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입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한마당의 정기공연 과 한인의 날 공연 그 외 다수의 공연들이 성 황리에 끝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 북에서 확인해 주세요.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하여 국내외 적으로 많은 시련과 도전이 있었습니다. 세계 경제침체 특히 중국 경기 둔화와 광물 자원가격 하락은 호주의 경제여건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한호 양국간에는 지난해 12월 자유 무역협정(FTA)이 발효되어 상호보완적 경 제구조를 바탕으로 양국의 협력 범위와 수 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모멘 텀이 마련되었습니다. 우리 동포사회는 지난 50여 년간에 걸쳐 어 려운 여건에서도 특유의 근면성과 높은 교육 열로 다문화 호주사회에서 모범적인 커뮤니 티로 발전해 왔습니다. 한인 차세대도 법률, 금융, 의학, 과학 등 다 양한 전문분야에 활발하게 진출하며 호주 주 류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호주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노 력해야 할 것입니다. 총영사관은 지난해 한인회의 민원업무 접수 대행서비스 시행, 순회영사 확대 실시 등 영 사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인 동포사회 안전 특히 워홀러가 안 전하게 호주에서 생활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 고 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 력중입니다. 광복 70년이 되는 2015년은 통일의 기운이 보다 무르익어 갈 수 있는데 일조할 수 있도 록 모국의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성원 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평안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휘진 주시드니총영사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Woodford Folk Festival
호주 최대 축제인 Woodford Folk Festival 에 초청을 받아 12월 27,28,29일 3일에 걸 쳐 워크샾과 공연이 펼쳐집니다. 축제에 오 시는 분들 함께해요.
수시 회원모집
한마당에서는 수시로 회원 모집을 하고 있 습니다. 특히 청소년 팀을 모집 중에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봉사 활 동 Certificate 발급 가능합니다.
한마당 소개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ers Group Hanmadang Inc.(이하 한마당)는 2010년에 창립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 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입니 다. 호주와 한국 정부, Queensland 한인 회와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마당 은 매 년 20회가 넘는 공연과 워크샾을하며 Queensland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 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마당 의 자세한 활동을 보고싶으시면 Facebook Page 들어오셔서 Like 해주세요. 저희 단체는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 당의 전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알 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 환영합니다.
연습 일정
• 1-5시: 기초반, 설장구, 사물놀이, 사물 판굿, 민요
연락처
•0433 528 588, 카톡 ID : bboying • 이메일 : admin@hanmadang.org.au • Facebook: http://facebook.com/ ktpghanmadang • Homepage: http://hanmadang. org.au
연습장소
•Holland Park State High School
골드코스트 한인경로회 모임 Gold Coast 한인경로회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1월 모임 장소를 알려 드립니다. •날짜: 2015년 1월 17일 (토) 11:30 •장소: Hot Rock Restaurant Marinaers Cove, Seaworld Dr. •TEL: 5561-2784 •회 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 임옥 0412911566 경로회를 섬겨 주실분은 연락 바랍니다.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브리즈번 교민행동
다시는 우리 조국에 세월호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기원하고, 명명백백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하여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교 민들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연락처: 김웅재 0423 333 932 douloskwj@gmail.com
브리즈번 한인문화센터 1월특강 (무료) Brisbane Korean Cultural Centre Inc 은 호주 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문화단 체 입니다.
한국의 풍물놀이,탈춤등은 우리 전통 놀이 문화이며 음악으로서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 나 시간을 내어 배우면 쉽고 즐겁게 따라 할 수 있어 부담없이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한국의 전통 놀이, 한국의 소리가 그리우셨다거나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찾 고 싶으신 분들 누구나 환영합니다. •시간 : 토요일 오전 10am시작 • 1월 특강장소: 로치데일 Rochedale (특 강장소) • 정기연습장소: 멕그리거 스테이트 스쿨 Macgregor State School (써니뱅크) 370 McCullough Street • 대상 : 국적, 성별,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 나 환영합니다 한국의 것이 그리워 배워 보고 싶으신 교민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싶은 교포 2세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오랜만에 풍물을 다시 해 보고 싶으신 분 • 강습내용 : 탈춤, 필봉농악(국가무형문화 재 제11-5호), 소고춤, 모둠북등 • 문의: Brisbane Korean Cultural Centre Inc •강사: 0433 599 381 • E-mail:thekoreanculturalcentre@ gmail.com • https://www.facebook.com/KoreanCulturalCentre
어린이 및 청소년 풍물교실 (토 / 오전 10시) 브리즈번 한국문화센터 (Brisbane Korean Cultural Centre Inc, 비영리 단체) 산하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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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물학교에서 Term 4 풍물강습이 시작됩니다 한국의 풍물놀이는 우리 전통 놀이문화이며 음악으로서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매니아층 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시간을 내어 배우면 쉽고 즐겁 게 따라 할 수 있어 부담없이 접근하실 수 있 습니다.
시간
토요일 오전 10-11:30am
장소
acgregor State School (써니뱅크) M 370 McCullough Street
대상
• Year3 ~Year7에 준하는 나이: 사물놀이 • Year 7 이상: 채상 상모반. 인원충원시 사 물 또는 풍물반 운영. 인원충원시 사물 또 는 풍물반 운영 계획 인원충원시 사물 또 는 풍물반 운영 계획
강습내용
사물놀이에 필요한 악기강습 및, 풍물놀이 와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 • 초급반 : 장구기초, 꽹과리, 풍물이론 기 본, 간단한 풍물가락
문의
한국문화센타 풍물학교
•강사: 0433 599 381 김지혜 • E-mail: thekoreanculturalcentre@ gmail.com •https://www.facebook.com/KoreanCulturalCentre 한국 문화 센타의 풍물학교는 회원제가 아 니라 강습 등록제로 운영됩니다. 풍물을 배 우고 싶으셨으나 회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가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은 Term 별로 등록 하여 배우시면 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브리즈번 불교대학 연꽃선원에서는 브리즈번 불교대학을 개원 합니다. 연꽃선원 주지스님으로 오신 대한불교조계 종 비구니 대아 지정스님을 모시고 브리즈 번에 사시는 교포분들을 위해서 불교교리강 좌를 다음과 같이 개설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동참 바랍니다.
기초교리반 16주간(16회)
• 일 시: 2015년 2월 4일 - 2015년 5 월 20일 까지 (16주간), 매주 수요일 7:30p.m.-9:30p.m. •장소: Acacia Ridge Community
Center 13 Coley St, Acacia Ridge QLD 4110, Australia •동참금: ?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2015년 1월 8일 목요 참선법회
(7:30~9:00pm) - 한국어, 영어로 진행(물론 처음에 한국인 만 있으면 한국어로 진행합니다.) •문 의: 자인화 0413 805 236 • 연꽃선원 문의전화: 07-3200-1650; 0424-949-749
브리즈번 한인 재림교회 선교 10주년 특별 행사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브리즈번 한인 재림교회는 교회 창립 10주 년을 맞이하여 브리즈번 선교 10주년 특별 행사를 거행한다고 한다. 지난 10년동안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그 리고 북부 브리즈번에 3개의 한인 재림교회 를 설립하게 된 역사를 더듬으며 하나님의 섭리를 감사하는 뜻깊은 이 행사에 교민 여 러분을 초대한다. • 일시: 2015년 1월 17일 (토) 9:30AM 4:00PM • 장소: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14 Ney Rd Capalaba QLD 4157 •문의 전화: 041898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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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겉도는 정보보호 대책] 브로커에 150만원 줬더니 30분 만에 개인정보 8000건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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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1월 정보 유출 사태 당시 한국경제신문이 개인정보 브로커에게 개인 정보를 구매했던 과정과 브로커를 통해 파악한 개인정보 유출·유통 실태 등은 1년이 지나도 그대로였다. 특히 보 안이 되지 않은 인터넷 사이트는 아직도 무방비 상태였다.
내 정보 입력하는 순간 줄줄 샌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디비(DB)를 판매한다’는 글이 여 전히 올라오고 있다. 중국 옌지에 있다는 한 개인정보 브 로커와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접촉했다. ‘DB를 구한다’ 고 하자 ‘대출 DB 8000개가 있다’며 샘플 10여개를 사진 으로 찍어 보내왔다. 샘플에는 개인 휴대전화 번호도 포함 돼 있었다. 대출 DB란 대출을 원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 를 모아서 만든 DB다. 브로커는 자신이 직접 만든 DB라고 소개했다. 방법을 묻 자 ‘대출모집 사이트를 띄워 놓고 대출 상담을 신청하는 사 람들이 입력하는 개인정보를 낚아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와이어샤크’라는 네트워크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암호화되지 않은 사이트에
서 접속자와 운영자가 송수신하는 정보를 가로챌 수 있 는 프로그램이다. 브로커가 요구한 150만원을 송금하자 30분 만에 개인 정보 8000개를 보내 왔다. 성별과 거주지역, 전화번호, 직업, 신용등급 등이 들어 있었다. 지난주 초 각 사이트에서 대출 상담 신청을 했다가 대 출을 못 받은 사람들이었다. 불법 대부업체가 단체 문 자 등 마케팅에 주로 이용하는 정보다. 일부 전화번호 로 전화를 걸어 경위를 설명하고, 대출 상담 신청을 했 는지와 개인정보가 맞는지 등을 묻자 본인이 입력한 정보 가 맞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의 정보는 지 난해부터 구하기 어렵다는 게 브로커들의 공통적인 반응 이다. 정부의 재발 방지 대책에 따라 금융회사가 수집·저 장하는 개인정보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민번호는 최초 거래 때만 수집되고, 그것도 암호 화한 방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구하기 힘 들다고 했다. 금융회사와 계열사, 협력사 간 정보 공유와 모집인 등 제3자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이 제 한되면서 유통되는 개인정보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카드번호 등이 들어간 고 급 개인정보의 경우 거래 가격이 두세 배가 량 뛰었다는 게 업계 얘기다.
서 이용자들이 직접 개인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이라는 게 브로커들의 설명이다. 브로커들은 대출 DB의 경우 주로 대출모집인이 운영하는 상담 사이트를 해킹해서 만든다고 했다. 대출 DB가 다가 아니다. 학원, 성인, 대리운전, 중고 차, 통신사, 쇼핑몰 등 다양한 종류의 DB는 각각 관련 사이 트의 보안 장치가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것 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한 보안 전문가는 “인터넷에 떠도는 해킹 프로그램만 사용 해도 10분 내 정보를 빼낼 수 있을 정도로 취약하다”고 말 했다. 매매한 개인정보의 활용도 여전히 쉽다. 각 포털 사 이트에는 대출 권유 문자 등을 수만건씩 대량으로 대리 발 송하는 업체들이 버젓이 광고를 하고 있다. 건당 8~9원 정 도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 든지, 어렵다면 보안 장치를 갖추지 않은 사이트는 개인정 보를 수집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종 사이트, 보안 강화해야” 그럼에도 개인정보가 버젓이 유출·유통되 는 것은 암호화되지 않은 인터넷 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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