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463 1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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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JANUARY. 2015

Vol.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퀸스랜드 정통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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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2015년은 호주경제 침체기 모건스탠리 비관적 전망,

“경제성장률 1.5% 그쳐, 기준금리 2.5% 변동없어”

국 투자은행 모건스 탠리가 올해 호주경 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모건스탠리의 연간 호주 경 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 호주 국내총생산(GDP) 은 1.5% 성장에 그칠 것으 로 예상됐다. 이는 블룸버그 가 지난해 12월 35명 경제 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 사 결과인 2.54%나 연방 재무부의 2.5% 및 호주중앙은행(RBA)의 2.5-3.5% 경 제성장률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보고서는 호주달러가 올해 미화 76센트 까지 하락하며 증시는 옆걸음을 칠 경우 5350포인트, 뒷걸음을 칠 경우 4400포인 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6.3%인 실업률은 6.8%까지 치솟으 며 현재 2.3%인 물가는 연중 1.8%까지 하락했다가 2.2%로 상승할 것으로 점쳐 졌다.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기준금리는 1년 내내 1959년 이래 연평균 최저치인 2.5% 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이는 부정적인 전망이고 2015

년 국내수요는 불황수준에 가까울 것”이라 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의 기준금리 전망은 커먼웰스 은행의 예상과 일치한다. 커먼웰스은행은 8일 공개한 문건에서 RBA가 2.5% 기준금리를 올해 내내 동결 한 뒤 2016년 1분기(1-3월)에 인상할 것 이라고 예측했다. 호주달러 하락과 유가 하락으로 인해 기 준금리 인하도 억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ANZ은행도 올 11월부터 기준금리가 인 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에 NAB은행과 웨스트팩은행은 올해 1분기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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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전기 총 맞은 30대 남성 숨져

한 남성이 경찰의 전기 총에 맞아 숨져 경찰이 자체 조사 에 나섰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난 10일 오 후 뉴사우스웨일스주 남부 미타공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38살 노리스라는 남성이 경찰이 쏜 전기 총을 맞고 체포 된 뒤 구금 중 숨졌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레스토랑 안에서 충돌이 있었다"면서 "2 명의 경찰관이 저항하는 노리스를 제압하기 위해 최루액 과 전기 총을 발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도 부상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리스가 체포될 때까지만 해도 의식이 있었지만, 경찰서에서 갑자기 바닥에 쓰러 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에도 20대 브라질 유학생이 시드니 시내 중심가에서 편 의점 물건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이 쏜 14발의 전기 총을 맞고 숨진 바 있다.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 3월 31일부터 출시 예정인 인 터넷을 이용한 TV와 영화 시청 서비스(streaming services)도 호주 전역의 약 3분의 1이 준비부족이라고 밝혔 다. 전국의 66% 지역만이 TV와 영화 인터넷 시청을 위 한 접속 속도 10-20Mbps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광영통신망의 평균 페이지 내려받기 시간은 4.23초였으 며 모바일 접속 속도는 4.799초였다. 한국은 25.3Mbps의 인터넷 접속 속도로 3분기 연속 정 상을 차지했다. 홍콩, 일본, 스위스, 스웨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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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데이 앞두고 테러 경계 강화

픈 테니스, 총상금 4천만 달러로 인상

터넷 접속 속도 세계 44위

호주가 전국적인 광역통신망(NBN) 구축 사업에 착수했 지만 인터넷 접속 속도는 여전히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마이(Akamai)의 2014년 3분기(7-9월) ‘인터넷 실 태’(State of the Internet)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인터 넷 접속 속도가 초당 6.9메가비트(Mbps)로 세계 44위를 차지했다. 이 속도는 전분기 대비 1.8% 하락한 것이다. 호주는 한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는 물론 뉴질랜드보다 도 순위가 뒤처졌다. 뉴질랜드는 42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광역통신망 구축 사업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전 국 14%만 10Mbps 이상 초고속 광역통신망에 접속할 수

총상금을 3300만 달러에서 3650만 달러로 인상할 계획 이라고 지난해 10월 발표했지만 최근 급락한 호주달러 가치를 반영해 재차 상향 조정한 것이다. 한국 기아차동 차가 메인 후원사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는 1월 19일부 터 2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호주오픈(Australian Open) 테니스대회의 총상금이 올 해 4000만 달러로 인상됐다. 호주오픈을 주최하는 호주테니스협회(Tennis Australia) 는 호주달러 약세를 감안해 2015년 호주오픈 상금을 지 난해 3300만달러보다 700만 달러 증액한 4000만 달러 로 인상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2007년 총상금 2000 만 달러 대비 2배 증가한 규모다. 올해 남자 단식 우승자와 여자 단식 우승자의 상금은 동 일한 310만 달러다. 1라운드 탈락자에게도 3만 4500달 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호주테니스협회는 올해 호주오픈

호주가 올해 100주년을 맞는 '앤잭 데이'(Anzac Day) 행 사를 앞두고 테러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앤잭이란 호주 와 뉴질랜드 연합군을 가리키는 말로, 호주는 1차 세계대 전 때 앤잭군이 터키 갈리폴리 상륙작전을 감행했던 4월 25일을 매년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올해 '앤잭 데이' 100주년을 맞아 호주인이 대거 기념행사 장소인 갈리폴리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현 지에서의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8일 보도했다. 호주는 특히 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2 명이 숨지는 등 터키 내에서 테러 위험이 고조되면서 이 곳을 방문하는 호주인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 고 있다.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올해는 앤잭 데이 100주년 이 되는 해로 기념일인 4월까지 수천 명의 호주인이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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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이스탄불에서 발생 한 폭탄테러는 터키에서의 테러 위협이 심각한 상황이라 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숍 장관은 터키를 찾는 호주인들의 안전을 위해 터키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앤잭 데이 100주년 기념 일 당일에는 4천 명 가까운 경력이 갈리폴리 행사장에 배 치돼 테러 경계 활동을 펼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는 국 경을 접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에 가담해 싸우려는 외국인 전사들이 거쳐 가는 주요 통로 여서 이들에 의한 테러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신 문은 전했다.

택시 운전자, 버 인도에 이어 호주서도 승객 성폭행

택시 예약서비스 어플리케이션(앱) 우버의 운전기사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인도에 이어 호주에서도 발생 했다. 10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는 10대 여성 승객 을 성폭행한 우버 택시 운전기사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호주 경찰에 따르면 19세인 여성 승객은 지난 1일 새해 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마치고 새벽 4시께 우버 앱을 이용 해 택시를 불러 멜버른 중심가 킹스트리트에서 택시에 탑 승했다. 이후 여성 승객은 목적지인 멜버른 북동부 템프 스토로 가는 길에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 됐다. 31세인 이 운전기사는 택시영업용 허가증도 발급 받지 않은 상태에서 택시 영업을 해왔다. 그레이엄 새뮤 얼 호주 택시운송업위원회(TSC) 회장은 “지난 1년간 우 리는 택시영업을 하려면 관련 허가증을 보유한 운전기사 를 고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버측에 권고해왔다”며 “최 근 들어 우버가 우리와 협조하기 시작했지만 범죄를 저 지른 택시기사는 허가증을 발급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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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차이즈 규정 위반시 최대 5만 달러 벌금

정보공유와 투명성 제고하는 강화된 행동강령 시행, “법률 재정 자문 꼭 받길 총 1440억 달러에 이르는 호주 내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 해부터 강화된 법령이 시행된다. 연방 브루스 빌슨 소기 업부 장관은 프랜차이즈 업체를 시작하는 자영업자들이 재정적, 법적인 리스크를 포함한 일련의 정보를 더 정확 하게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해부터 시행될 프랜차이즈 업계 행동강령(code of conduct)은 본부와 프랜차이즈 간의 정보 공유와 투명성 에 초점을 맞췄다. 양측이 이처럼 투명한 정보를 통해 서 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빌슨 장관은 본부와 프랜차이즈 간의 관계를 ‘상업적인 결혼’(commercial marriage)과도 같다고 표현했다. 빌슨 장관은 “사업 파트너에게 바른 일을 행하는 것이 이 번 행동 강령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철이 든 성인 간의 관계로 서로 협력하며 같은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그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새로 시행되는 행동 강령을 어길 시 회사 측에 최대 8500달러 개인에 최대 1700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ACCC는 법정 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최대 5만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행동 강령 개정은 자유국민연립의 총 선 공약이었지만 지난해 11월이 돼서야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호주프랜차이즈협회 킴 드 브릿 매니저는 이번 행동 강령 개정은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반겼다. 드 브릿 매니저는 “행동 강령은 더 쉽고, 더 간단하고, 비 용대비 효율이 더 좋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 나 프랜차이즈 업체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항상 모든 위

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따라서 프 랜차이즈를 시작하려면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체적인 법 률 및 재정 자문을 받으라고 강하게 권고한다. 바로 이런 부분이 새로운 행동 강령에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드 브릿 매니저는 “행동 강령은 오늘날 비즈니스가 어떻 게 운영돼야 하는지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 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프랜차이즈협회에 의하면 프랜차이즈 업계는 지난 2 년간 9%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오르고 원자재 가격은 급락해 연방 예산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가 운데 빌슨 장관은 프랜차이즈 업계가 경제 전반에 성장 엔진으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빌슨 장관은 “기준 금리가 (프랜차이즈 업계에) 좋은 방 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른 부문도 긍정적이다. 환율도 도움이 되고 있고 소규모 자영업이나 가족경영 업체들에 게 좋은 기회다. 나는 앞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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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분기 주택 임대료 정체

주요 도시 도심 아파트는 하락, 2014년 단독주 택 1.2% 공동주택 2.5% 상승 주택 임대 물량이 늘어나면서 임대료가 하락할 조짐을 보 이고 있다. RP데이터의 분기별 임대 조사 보고서에 따르 면 지난해 12월분기(10-12월) 주도들의 평균 임대료는 정체를 보였다. 주당 임대료가 단독주택 430달러, 공동 주택 410달러였다. 최근 아파트 공급이 급증한 동부 주 요 3개 주도의 도심 아파트 임대료는 모두 하락세를 보 였다. 도심 시드니 2.6%, 멜번 2.3%, 브리즈번 1%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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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것이다. 같은 기간 지방에선 단독주택이 1.3% 상승한 주당 400 달러인 반면, 공동주택은 주당 390달러로 전분기와 동 일했다. 2014년 연간 주택임대료는 단독주택 1.2%, 공동주택 2.5%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주택 매매가격은 12월분기 1.6% 상승을 비롯해 연간 7.9% 올랐다. 지난 5년간 통 합 집계시 주도 임대료는 연간 단독주택 3.1%, 공동주택 3.2% 상승했다. 이는 호주통계청의 연 평균 5% 상승한 주택가격에 못 미쳤다. 지난해 주도별 임대료에서 캔버라 와 퍼스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캔버라는 단독주택 5% 공 동주택 7.3%, 퍼스는 단독 6.3% 공동 4.4% 떨어졌다. 반면에 호바트는 단독주택(3.8%)과 공동주택(3.7%) 모 두 최고의 임대료 상승을 경험했다. 이어 시드니가 약 3% 상승으로 뒤따랐다. 브리즈번과 멜번도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소득 대비 주택부채 6년 새 10% 증가

집값 상승,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액 커져 가구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꾸준히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중앙은행의 최신 가계금융 통계자 료에 따르면 가구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비율(Housing Debt to Income Ratio)이 139%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 융위기 직전 2008년 7월에 기록한 129%보다 10% 가 까이 증가한 것이다. 가구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139%라는 것은 연 소득 10만 달러인 가구가 주택담보대출 13만 9000달러 를 떠안고 있다는 뜻으로, 가구 주택부채가 연소득보다 39% 많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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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전 대출금리가 거의 10%에 달 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떨어진 셈이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대출금리가 현 수준에서 계 속 머물 것이라는 기대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 고 있다. 호주금융감독원(APRA)도 금리가 상당 히 오른다는 가정 하에 대출신청자의 채무상환 능력을 평가하도록 은행들에 대출심사강화지침 을 내려두고 있다. 중앙은행은 호주 가구의 36%가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구소득 대비 주택부채의 지속적인 증가 는 금융산업 안정 측면에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가구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비율 통계에서 자가거 주용보다 투자용 주택대출 증가가 더 큰 영향을 준 것으 로 평가된다. 자가거주용과 투자용 주택대출을 통합한 수 치에서 2008년 7월보다 10% 증가했지만 자가거주용 대 출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5% 정도 늘어났다.

주택부채 증가 불구 이자 상환 부담은 경감 주택부채 수준이 과거보다 높아진 데는 부동산가격 상승 과 저금리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부동산가격이 오르면서 가구들의 보유자산 가치도 상 승해 주택, 연금 등을 포함한 가구자산 평가액은 현재 가 처분소득의 8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주식 및 부동 산시장이 호황을 보였던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음을 의미한다.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때는 가 구자산 평가액이 가처분소득의 6.9배 수준으로 떨어지기 도 했다. 주택부채 규모가 늘었지만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저금리 환경 속에 대출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 아졌다는 점이다. 가구소득 대비 이자상환 비율(Housing Interest to Income Ratio)이 현재 7.2%를 나타내고 있 다. 2008년 7월에는 약 11%을 기록했었다. 주택담보대출의 현 시중금리는 5.9%선에 걸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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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국 주택 건축 승인 역대 최고

총 1만 8245채 승인, 전년 대비 10.1% 증가 지난 11월 전국 주택 건축 승인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 록했다. 호주통계청이 8일(목) 발표한 전국 주택 건축 승인 자료 에 따르면 11월 주택 건축 승인 수가 총 1만 8245채로 1994년 8월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보다 3% 더 많았다. 전월 대비 7.6%, 전년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11월 건축 승인 실적 상승에는 공동주택 건축 증가의 영 향이 컸다. 공동주택 건축 승인 수가 전년 대비 18.0% 증가했고 단독주택은 3.6% 늘었다. 호주주택산업협회 (HIA)의 셰인 가렛 선임연구원은 “주택건설 부문은 국 내 경제를 지탱하는 한 부분으로, 건축 승인 실적 상승은 건설업계는 물론 타 산업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건설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택지 공급 이나 세금 혜택 등 관련 정책을 더욱 유연하게 운영할 필 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1월 주택 건축 승인 증가율은 빅토리아가 1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타스마니아(8.2%), 퀸즐랜 드(5.7%), ACT(3.3%), 노던테리토리(2.9%), 서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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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1.2%) 등이 증가를 보였고 남호주(-16.3%)와 NSW(1.4%)는 감소했다.

즐랜드 주총선 이달 31일에 실시

뉴먼 주총리 인기 하락세에 조기 주총선 발표로 돌파구 모색

기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먼 주총리의 지나치게 전투적인 리더십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 해 뉴먼 주총리는 자신의 지역구인 브리즈번 중심부의 애 시그로브를 노동당의 케이트 존스 후보에게 빼앗길 가능 성도 점쳐지고 있는 형국이다. 토니 애봇 연방총리와도 득표에 득이 될지를 계산해 적절 한 거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뉴먼 주총리는 “연방정 부의 퀸즐랜드 지원 또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 책 발표와 같은 특별한 사항이 있으면 그(애봇 총리)를 만 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권자, 10일까지 선거인 명부 등록해야

캠벨 뉴먼 퀸즐랜드 주총리가 경제 안정을 위해 조기 주 총선을 실시하겠다며 선거일을 이달 31일로 발표했다. 뉴먼 주총리는 무역 협상을 위해 인도를 방문하려던 일정 을 취소하기까지 하며 당초 예상보다 2달여 빠른 주총선 일을 전격 발표한 것이다. 뉴먼 주총리는 330억 달러 상당의 주정부 자산을 민영 화해 예산 적자를 메우고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을 골자로 한 자유국민당의 경제 계획을 유권자들이 판 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노동당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야 심찬 경제 계획 발표를 통해 승기를 잡으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2년 주총선에서 총 89석 중 78석을 차지하며 압 승을 거둔 자유국민당이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 노동당 이 턱밑까지 쫓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인원 감축, 사법부 및 의사들과의 충돌, 주정부 자 산 매각, 바이키 갱 처벌법 등의 이슈가 자유국민당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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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동당은 자유국민당과 뉴먼 주총리에 대한 날선 공 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애나스타시아 팔라즈크주 크 퀸즐랜드 노동당 대표는 유권자들이 뉴먼 주정부의 과 오와 공약파기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팔라즈크주크 대표는 “주 전역에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 지고 의료 서비스 관련 예산도 삭감된 사실을 우리는 모 두 지켜봤다”며 “내가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일자리 창출 이다. 우리 지역의 청년 실업률은 거의 20%에 달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주총선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다. 현재 우리는 89석 중 9석 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엔) 실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팔라즈크주크 대표는 “퀸즐랜드 주민들은 수수방관하고 거만한 뉴먼 주정부보다 훨씬 더 좋은 정부를 가질 자격 이 있다”고 강조했다. 당원들의 탈당으로 퀸즐랜드에서 겨우 2석만 남은 클라 이브 파머 파머연합당 대표도 이번 주총선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파머 대표는 조기 주총선 발표는 뉴먼 주총리의 떨어지는 인기를 고려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 주정부에 대한 민심이반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고 뉴먼 주 총리에 등을 돌리는 유권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바로 이 런 점이 두려워 뉴먼 주총리가 이렇게 재빠르게 움직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주총선을 위해 퀸즐랜드 유권 자들은 오는 10일까지 선거인명부 등록을 마쳐야 한다.

학 등록금 비웃는 사립학교 수업료

일부 명문 사립 연 4만 달러 육박, 연 평균 4-6% 상승 호주 사립학교들의 수업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지 역 대학 등록금의 수 배에 달하는 경우가 나오는 등 학부 모들의 학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근년 사립학교들의 수업료 인상률은 연 4-6%선으로 고학년 수업료가 평균 2만-3만 7000달러에 이르고 있 다. NSW 크랜브룩칼리지(Cranbrook College)의 경우 2014년 11-12학년 수업료가 3만 7797달러(유학생 기 준)에 달했다. 서호주의 일부 사립학교 수업료는 서호주대학 의대 등록 금의 3배에 이르고 있다. 서호주대 의학과 학부과정 등록 금이 8231달러(내국인 기준)인데 비해, 이 지역 상위 사 립학교들의 올해 수업료는 평균 2만 5000달러이다. 서 호주 크라이스트처치그래마스쿨(Christ Church Grammar School)의 7-12학년 수업료가 2만 5300달러, 스 코치칼리지(Scotch College)의 6-12학년 수업료가 2만 5180달러, 프레스비테리언레이디스칼리지(Presbyterian Ladies’ College)의 10-12학년 수업료가 2만 4888 달러이다. 스코치칼리지의 알렉 오코넬 교장은 주정부의 올해 사립 학교 재정지원 동결 결정에 따라 이 학교의 수업료 인상 률이 예상보다 커졌다고 설명했다. 오코넬 교장은 “원래 수업료 인상률을 4.5% 이내로 맞춰 수업료가 2만 5000달러가 넘지 않도록 하려고 했다. 하 지만 정부의 펀딩 지원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5%를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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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에 정당한 근거 없어”

하는 바람에 수업료가 2만 5300달러로 조정됐다”고 말 했다. 그는 “수업료 인상률을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높게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현재 학교 펀 딩 구조에 대한 대대적인 재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서호주사립학교연합회의 발레리 골드 이사는 “수업료 인 상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 학교들이 지출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와 건물시설 유지비 증가를 억 제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고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차 가격, 다른 나라 에 비해 높다

호주자동차협회 우려 제기, “자동차 가격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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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판매되는 수입 자동차의 가격이 다른 나라에서 판매되는 동일 차종보다 25%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 다. 또 몇몇 일반 자동차 브랜드는 일본이나 영국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호주자동차협회(Australian Automobile Association, AAA)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호주, 일본, 영국 세 나라의 자동차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AAA의 제임스 굿윈 대표는 호주의 자동차 가격책정 에 정당한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마쯔다 CX-5와 같은 일반적인 가족형 SUV의 호주내 자동차 가격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세금을 포함한 가격보다 거의 26% 더 비싸다. 또 랜드로버의 프리랜더는 호주가 일본보다 20% 더 비싸지만 지프의 체로키 가격은 영국보다 호주에서 약 40%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스바루의 포레스터를 호주에서 구입할 경우 일본에서 구 입하는 경우보다 25% 비싸지만 영국에서 구입하는 것보 다는 무려 53%나 저렴하다. 고급차세(luxury car tax), 수입 관세 및 모델 가용성 등 에 따라 자동차 가격이 달라질 수 있지만 문제는 호주가 이런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굿윈 대표는 “자신이 호주에서 구입한 자동차가 해외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안다면 많은 사람 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운전석이 오른쪽인 다른 나라 자동차 시장과 비교했을 때 호주에서 출시되는 신차 의 경우 일반적으로 너무 비싸다”며 우려했다. 또 “대부분의 경우 주요 재원이나 사양에 큰 차이가 없 다”면서 자동차 안전문제에 대한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을 지적했다. 그는 “고급차세는 최신 안전 및 친환경 기술의 도입에 대 한 세금으로 시장에 명백한 왜곡을 가져온다”면서 “많은 호주운전자들은 동일한 안전 기술을 갖추지 못하거나 다 른 나라 시장과 비교해 선택사양(option)이 비쌀 경우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에서 비교 척도로 사용되는 영국과 일본의 경우 모두 운전자 좌석이 오른쪽이고 수동보다는 자동, 그리고 서로 유사한 자동차 브랜드와 차종을 선호한다. 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ederal Chamber of Automotive Industries)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호주 내 신차 판 매는 2014년에 15% 정도 급락했으나 여전히 많은 판매 량을 보이고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110만 대의 신차 가 팔렸다.

차, 지난해 호주서 대 10만 여대 판매 … 4위 차지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호주에서 10만 11대를 판매해 제 조사별 신차 판매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현대i30는 3 만 1505대 판매돼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가 6일 발표한 지난해 신차 판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연간 총 111만 3224대가 판매됐다. 제조사별 판매 톱 10 순위에서 도요타가 20만 3501대로 1위였다. 홀덴(10만 6092대), 마즈다(10만 704대)에 이 어 현대차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0만 11대를 기록 했다. 이어 포드(7만 9703대), 미쓰비시(6만 8637대), 닛 산(6만 6025대), 폭스바겐(5만 4801대), 스바루(4만 502 대), 혼다(3만 2998대) 순이었다. 모델별 판매 톱 10 순위에선 도요타 코롤라가 4만 3735 대로 정상에 올랐다. 마즈다3(4만 3313대), 도요타 하이 럭스(3만 8126대)에 이어 현대i30가 전년 대비 3.0% 판 매 성장하며 4위를 차지했다. 이어 홀덴 코모도, 포드 레 인저, 미쓰비시 트리톤, 도요타 캠리, 마즈다 CX5, 폭스 바겐 골프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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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 테러 더 많 봇 이 발생할 것 경고

참혹한 잔학행위, 표현의 자유는 자유사회의 초석

토니 애봇 연방총리는 앞으로 지구촌에 테러 참사가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봇 총리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풍자 전문 잡지 ‘샤를리에브도’(Charlie Hebdo) 본사의 테러범행을 “형 언할 수 없는 잔학행위”라고 비난하며 국내 보안기관들 이 이슬람교도의 주요 서방 도시에 대한 공격 증가에 보 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복면을 한 무장 괴한 3명은 이날 샤를리에브도의 파리 사무실에 난입해 언론 인 8명을 포함해 12명을 총살하고 11명을 부상시킨 후 도주했다. 이 잡지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신랄하게 조롱한 만평과 기사에 대한 보복성 테러라는 분석이 지배 적이다. 애봇 총리는 8일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가진 기 자회견에서 “이는 말할 수 없는, 참혹한 잔학행위”라면서 도 “살인 광신자들인 이슬람국가(ISIL)가 세계와 전쟁을 선포했기 때문에 슬프게도 우리는 이런 테러를 더 많이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봇 총리는 이번 테러범행을 지난해 12월 15일 시드니 마틴플레이스 린트초콜릿카페에서 벌어진 만 해론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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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의 인질극과도 연계시켰다. 그는 “이는 몇주 전 마틴플레이스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부류”라면서 “살인 광신도 집단을 근거지에서 저지하기 위해 우리는 중동에서 강력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고 밝혔다. 애봇 총리는 또 이번 테러공격이 호주가 왜 치안과 보안 서비스를 강화해야 하는지를 입증해줬다면서 호주 정보 기관들이 파리테러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호주 국민들을 대신해서 이번 야만행위의 희 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 “표현의 자유는 자유사 회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빌 쇼튼 연방 노동당 대표도 이번 공격을 “무분별하고 끔 찍한 행위”라면서 “호주인들은 프랑스인들과 함께한다. 민주사회에서 우리의 자유를 위협하는 극단주의가 설 자 리는 없다”고 밝혔다.

모욕적이지만 폭력과 보복 정당화 안돼 호주의 이슬람단체들도 샤를리에브도가 예언자 무함마 드를 만화로 조롱하는 것은 이슬람의 교리에 반하는 모욕 이지만 폭력을 정당화 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빅토리아이슬람협회(Islamic Council of Victoria)의 쿠 란다 씨이트 대변인은 “우리는 그들의 범행동기가 무엇인 지 모른다. 그들이 그 잡지로 인해 불쾌했더라도 그것이 그들의 총살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씨이트 씨는 무슬림들은 예언자 무함마드를 완벽한 인간 으로 받들기 때문에 예언자가 경멸적인 방법으로 묘사됐 을 때 불쾌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이슬람우정회(Islamic Friendship Association of Australia)의 키세르 트라드 대변인은 이번 학살이 “공생 을 가르치는 이슬람 교리와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트라드 대변인은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이번 폭력을 용 서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왜 그런 정도를 벗 어난 폭력범죄를 저지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만평을 지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종교

는 피해를 준 사람에 대한 보복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 코란 41장 34절에 ‘악에 선으로 대항하라’는 구절이 분명 히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언자는 자신에게 무례하거나 비방하는 사람들을 항상 용서했다”며 “예언자는 자신을 모욕하거나 비웃은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보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즐랜드, 발코니에서 흡연 금지 추진

퀸즐랜드 주민들은 앞으로 발코니에서 흡연을 할 수 없 게 될 예정이다. 주정부가 공동주택 관리법 개정 예고안 에 이런 내용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제러드 블레이(Jarrod Bleijie) 퀸즐랜드 법무부 장관 의 뢰로 수행된 퀸즐랜드공대(QUT)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이웃 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들이 창문을 닫 아야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는 공동주택 관리 소에 흡연 규제권을 위임하되 발코니 흡연은 금지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빌 던컨 씨는 “발 코니에서 흡연은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2-3층 위에서 도 담배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던컨 씨는 비 합리적이거나 억압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명된 경우에만 자신의 공동주택에서 흡연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퀸즐랜드암협회(CCQ)는 이런 금연 조치 전망에 환영을 표시했다. 퀸즐랜드암협회의 캐이티 클리프트 대변인은 “ 퀸즐랜드에서 거의 하루에 한명이 간접흡연 노출로 숨진 다”고 밝혔다. 클리프트 대변인은 “담배연기 흡입은 폐암 발병 위험을 30% 증가시킬 수 있으며 담뱃불을 끈 후에 도 담배연기는 오랫동안 커튼, 먼지, 장난감, 의류에 잔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법 개정 예고안에 대한 일반인 의견수렴은 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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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 방문 환자 20달러 부담 직면

19일부터 ‘10분 규정’ 시행, 10분 미만 진료 비 환급액 감소분 환자에게 전가 예상

일반의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연방정부가 다음주부터 도 입하는 일반의 진료비 ‘10분 규정’(10 minute rule)으로 인해 20달러의 진료비 부담에 직면할 것이라고 시드니모 닝헤럴드가 13일 보도했다. 연방정부는 예산 절감책으로 지난해 5월 예산안에서 발 표했던 일반의 진료비 7달러 환자 부과안을 포기하는 대 신 일반의 메디케어 환급액 5달러 인하안 도입을 지난해 12월 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일반의 메디케어 환급액 5달러 인하안의 일환으 로 환자 진료 시간이 10분 미만인 경우 진료비 환급액 을 16.95달러로 인하하는 방안을 밝혔다. 진료시간이 10-19분인 경우 메디케어 진료비 환급액은 37.05달러 다. 현재는 진료 시간에 관계없이 환자 한명당 진료비 환급액 이 37.05달러이기 때문에 10분 이내 진료시 20.1달러의 진료비가 삭감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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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 진료 10분 규정이 이달 19일부터 발효되면 6-10 분 진료시 메디케어 환급액은 20.1달러 줄어든 16.95달 러가 일반의에게 지불된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일반의가 환자에게 벌크빌링을 하면 결국 진료비를 16.95달러만 받게되는 것이다. 다만 환자 의 개별 부과를 요구하면 환자가 37.05달러의 진료비를 일반의에게 지불한 뒤 메디케어로부터 20.1달러를 돌려 받지 못하게 된다. 호주의료협회(AMA)는 2015년 메디케어가 5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추산되는 이번 개정으로 인 해 많은 의사들이 수지타산에 맞지 않기 때문에 단시간 진료의 벌크빌링(bulk-billing)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 다. AMA 빅토리아 지부의 마이클 레빅 대변인은 “이번 변화 가 상당한 벌크빌링을 없앨 것”이라며 “이는 보건예산을 줄이는 매우 교활한 방법”이라고 비난했다. AMA의 일반의협회 브라이언 모톤 회장도 많은 일반의 들이 10분 이내 진료에 대한 벌크빌링을 중단하고 개별 부과를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톤 회장은 또 일반 의들이 메디케어 환급액 37.05달러를 받기 위해 환자 진 료시간을 10분 이상으로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는 일반의들이 하루 진료하는 평균 환자수를 감소시켜 환 자들의 대기시간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회계연도에 일반의들이 메디케어에 지불 요청한 총 진료건수는 1억 3400만 건이었으며, 이들 중 26% 인 3500만 건이 10분 이내의 진료였다. 지난해 시드니 대 가족의학연구센터(FMRC)가 2012-2013년 일반의 를 방문한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 진료시간은 14분이었다. 또 일반의 진료시간 중간 값(median time)은 12분이었다. 일반의 방문 환자의 절 반 이상이 12분 이상 진료받은 반면 나머지 절반은 12분 이하 진료받았다는 의미다. 진료시간 6분 이내가 10%, 7-9분이 16%를 차지했다.

메디케어 환급액 5달러 인하안은 7월 시행 한편 진료비 10분 규정과는 별개로 일반의 메디케어 환 급액 5달러 인하안은 올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만약 연방 상원이 이 개정안을 통과시키면 7월 1일부터 일반의 메디케어 진료비 환급액은 5달러씩 감축된다. 올 7월부터 일반의 메디케어 환급액이 5달러 인하되면 10분 미만 진료시 메디케어 환급액은 11.95달러가 된다. 10-19분 진료시 32.05달러, 20-39분 진료시 66.70달 러, 40분 이상 진료시 100.55달러가 환급된다. 만약 의 사가 진료비를 환자에게 직접 부과하면 환자는 메디케어 환급액과 의사의 부과액 간의 차액을 사비로 지불해야 한 다. 연금수령자, 16세 이하 연소자, 참전용사, 양로원 거 주자에겐 개정안이 적용되지 않는다.

틸리케호, 향후 일정은?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슈틸리케 호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치기 위해 브리즈번으로 이동한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 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2 차전에서 남 태희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은 오는 17일 오후 6시 호주 브 리즈번의 선콥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쿠웨이트전을 마친 한국은 캔버라에 남아 휴식을 취한 뒤 14일 오전 10시5분 항공편을 이용해 브리즈번으로 이동 한다. 약 2시간5분이 소요된다. 브리즈번 내 숙소인 소피텔 브리즈번 센트럴에 짐을 푼 대표팀은 오후 4시 지정 훈련 장에서 몸을 풀 예정이다. 훈련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지정한 곳을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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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바뀌는 복지혜택들 장애지원 연금과 연방 노인 건강카드 수혜 조건 강화, 학생 복지수당 주 6달러 인상

해부터 달라지는 사회복지혜택 계획에 따 라 젊은 장애지원연금자에게 보다 엄격한 제한이 적용될 예정이다. 35세 미만의 장애지원연금 수령인은 새롭고 엄격 한 기준에 따라 본인의 장애 등급을 재평가 받아 야 하며 해외에 연 4주 이상 체류하는 경우 장애 지원연금이 삭감된다. 복지권리 네트워크(Welfare Rights Network)의 마리 오할로란 대표는 이번 변화로 1500여명 취 약 계층의 형편이 더 열악해질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극빈화를 우려했다. 오할로란 대표는 “장애지원연금(DSP) 대신에 실업수당(Newstart allowance)을 받아야 할 경우 주당 170달러가 삭감된다”며 “170달러 줄어든 수당으로 생활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1월 1일부터 연방노인건강카드(Commonwealth Seniors Health Care Card)에 대한 접근도 제한 된다. 이 카드는 본인의 퇴직연금을 기반으로 하는 자가펀드 은퇴자들(self-funded retirees)에게 더 저렴한 의약품 혜택을 주고 보건, 여행, 교육 비용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과세 연금 소득(tax-free superannuation income)이 처음으로 자산 조사(means test)에 추가되어 돈이 적립되는 방식에 관계없이 부부의 총 연봉이 8만달러 미만이거나 독신자의 연봉이 5만달러 미만 일 경우 면세 혜택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 사안은 새로운 퇴직연금 신청자나 본인 자산에 영향력이 큰 현 카드소지자에만 적용된다. 고령화협회(Council of the Ageing)의 이안 예츠 대표는 더욱 공정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합리적인 변화라면서 “같은 소득 수준의 사람들은 같은 방식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국립노인회(National Seniors Australia)의 마이클 오닐 대표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연방노인건강 카드에 대해 “여행 등 부재시 최대 19주까지는 노인건강카드를 재신청할 필요가 없는 것은 환영할만한 조치”라며 긍정적인 변화를 지목했다. 오닐 대표는 “이전 정부는 7-8주로 줄였기 때문에 장기간 여행이나 고향방문, 휴가 등이 필요한 사람 들에게 비현실적인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 학생 지원금 인상되나 생계 유지에 미흡 청년수당(Youth Allowance), 학비보조금(Abstudy), 학업수당(Austudy)와 같은 학생 지원금은 새해 부터 주당 6달러씩 인상될 예정이다. 하지만 오할로란 대표는 여전히 생계를 유지하기에는 매우 힘든 금액이라며 “다른 지원금처럼 일년에 두 번 물가와 연동해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여권 및 비자발급 그리고 파트너 비자 신청비도 대폭 변화된다. 파트너 비자 신청비는 기본 4,575 달러 수준에서 6,865달러로 인상된다. 섬유, 의류 및 신발 수입 관세는 10%에서 5%로 인하되며 어떤 경우에는 면제되기도 한다. 은행은 지금보다 엄격한 자산유동성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호주금융감독원(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은 은행들이 스트레스에 30일동안 견딜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 자산을 보유할 것을 요구하게 된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적으로 합의된 바젤3 금융협약을 준수하는 것이 다.

브리즈번에 새로 도입된 15분 무료 주차

리즈번 시가 시티 주변 대부분의 길거리 유료 주차구역에 15분 무료주차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지난번 전체적인 주차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 를 조직한 이후, 그곳에서 제안한 55개 항 중 하나를 실천하는 것으 로, 이것 외에도 모든 권고사항을 순차적으로 수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전까지는 시티 주변 거리주차를 하려면 유료 주차구역에서는 짧은 시간이라도 최소한의 요금을 지불했어야 했으나, 이번 1월 1일부터는 단순히 '15분 무료주차(parking under 15 minutes)'를 선택함으로써 짧은 시간의 무료 주차가 가능해졌다. 15분 이내로 일을 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주차 방법을 바꾼다는지 해서 어떤 형태로든지 혜택을 보게 될 사람이 반드시 있 게 될 것 다. 여기에 영향을 받는 지역은 Auchenflower, Bowen Hills, Buranda, Fortitude Valley, Kangaroo Point, Kelvin Grove, Milton, Newstead, South Brisbane, Spring Hill, Teneriffe, West End, Woolloongabba 이며, 시 소유의 King George Square car park과 Wickham Terrace car park에도 해당이 된다. 이 변화 외에도 Loading Zone에 장애인 2분 주차 가능 시간이 5분으로 늘어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LOCAL NEWS | 호주뉴스 한다. 퀸즐랜드 스포츠&애틀레틱 센터 또는 페리 파크가 될 전망이다. 호주전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은 16일 오전 경기가 펼쳐지는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다.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은 5만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경기장이다. 대회 가 진행되는 총 5개의 경기장 중 호주 스타디움(시드니·수용인원 8만3000명)에 이 어 두 번째로 크다.

본, 팔레스타인 4-0 대파 이라크는 요르단으로 1대 0으로 승리

일본과 이라크가 2015 호 주 아시안컵 D조 조별리 그 1차전에서 각각 승리 를 거뒀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일본 은 12일 오후 6시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팔레스타 인을 4대0으로 대파하며 완승했다. 아시안컵 본선에 처음으로 출전해 D조 최약체로 평가되는 팔레스타인은 5번째 우승과 2연패를 노리는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 일본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일본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전반 8분 엔도 야스히토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첫 골을 넣었으며 25분 오카자키 신지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44분 혼다 케이스케가 페 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일본은 후반 4분 요시다 마야의 헤딩골로 여유있 게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승점 3점을 획득해 D조 1위에 올랐다. 2007년 우승국인 이라크는 12일 오후 8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부터 이라크가 주도권을 잡았으 나 팽팽한 공방전 끝에 0대0으로 종료됐다. 이어 유사한 경기 흐름이 후반전까지 지속 되었지만 후반 32분 야세르 카심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야세르 카심이 날린 공은 요르단 수비수의 발을 맞고 굴절돼 골대안으로 들어갔다. 승리를 거둔 이라크는 승점 3점을 획득했으나 일본의 골득실에 밀려 D조 2위를 차지 했다. 일본과 이라크는 오는 16일(금) 오후 8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갖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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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응원단 티켓 구매 열풍 절정에 달해

번주 토요일 (1월 17일) 저녁 7시 부터 브리즈번 썬콥스테디움에서 대한민국 VS 호주 아시안컵 경기가 열 립니다. 이미 국내외 많은 한국 응원단들이 티켓 을 구매하고 응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 히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한호전은 티켓 이 거의 매진되어, 경기에 대한 많은 성 원과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 습니다. AFC 한국 커뮤니티 홍보대사이며 주 호 주 대한축구협회 퀸스랜드 축구협회 회 장인 김형남씨는 “그 간 한국 축구 경기 티켓에 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고, 많은 분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교민 역사상 최대의 한국 관중이 모일 것이고 브 리즈번 경기는 홈 경기를 방불케 할 것입 니다. 당일날 경기장 및 여러곳에서 한국 팀을 응원해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한 인사회에서는 다음의 두가지 이벤트를 마 련했으며, 교민들과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응원을 하려면 나처럼~ 퀸스랜드 축구 협회(회장 김형남) 에서는 경기장 입구에서 오후 4시부터 붉은색 티 셔츠를 입으신 분에 한하여 막대 풍선 또 는 태극기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할 예정 입니다. 멋진 의상으로 한국팀을 응원해 주시고, 스 팟라이트도 받으세요~

우리 모두 하나가되어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시다!!

경기– 대한민국 vs 호주 • 날짜: 2015년 1월 17일 토요일 •경기시작: 오후 7시 • 장소: 브리스번 스타디움 ( Brisbane Stadium) • 온라인 구매처: http://tickets. afcasiancup.com/shows/show. aspx?sh=AFC1715 • Ticketek 구매처: http://premier. ticketek.com.au/Content/Outlets/ agencies_qld.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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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회견"…비주류 "국민 눈높이와 거리" 도부 '적극 뒷받침' 의지불구, 논란지속 가능성 우려, 아침소리 "인사쇄신·조 지 직개편 조속히 가시화돼야"

새누리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 신년기자회견에서 '정윤회 문건' 파동을 비롯한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긍정 평가하면서 당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피 력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이 "절망과 불통의 자화자찬 회견"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이어서 '정윤회 문건'과 이와 관련한 인적쇄 신 요구 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 다. 야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비주류를 중심으로 이번 회견이 '국민의 눈높이'와 거리가 멀다는 비판은 물론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여전히 제기돼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기자들에게 "다 전체적으로 좋은 말씀을 하시던데…"라면서 "경제살리기가 가장 중요하고, 그 말씀에 제일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박 대통령이 당·청간 소통강화를 위해 "김무성 대표와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저도 언제든지 필요하면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박 대통령의 조직개편이나 쇄신 구상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모든 부분에서 상당히 진일보한 인식"이라고 평가하고, 박 대통령이 공무 원연금 개혁 등을 강조한 데 대해서도 "야당과 긴밀하게 대화를 함으로써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적극 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친박(친박근혜)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도 "여러 가지 인적개선을 하겠다는 얘기는 '이대로는 안 된다, 새 로운 판을 짜서 새로운 동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총체적으로 아 주 생산적이고 진솔한 회견이었다"고 평가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신(新)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실천적 청사진을 제시했다"면서 "특히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고뇌에 찬 자성을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특보단 신설 등 청와대 조직개편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으며, 인위적이거나 국면전환용 인적 쇄신보다는 시스템 쇄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구조로 환골탈태시키겠다는 국정쇄신 의지를 피력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과 화합일 것"이라면 서 논란이 더 이상 계속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당내 초재선 중심의 쇄신모임인 '아침소리'는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 후 긴급 모임을 하고 "기강해이와 불통 논란을 초래한 현 정국혼란의 심각성을 인식하는데 청와대와 국민 사이에 다소 간극이 있다고 판단되며, 이 때문에 대통령이 약속했듯이 조속한 시일 내에 과감한 인사혁신과 조직개편이 가시화돼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했다"고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아침소리'는 특히 "경제위기 극복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청와대 기강해 이와 불통논란으로 빚어진 현 정국혼란을 조속히 수습해 국민신뢰를 높이는 것이 선결돼야 한다는 점이 강 조됐다"고 하 의원은 말했다. 옛친이계(친이명박)계의 조해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박 대통령의 문제인식이 일반 국민 눈 높이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고, 인적 쇄신이나 국정운영 시스템 변화에 대해서도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지 못 한 것 같아서 집권 3년차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결국 기존의 틀에 안주하고 그냥 간다는 것인데, 청와대의 국정동력을 떨어뜨리는 최근 사태들 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게 되면 또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원연금 특위, 첫 회의부터 신경전… 험로 예고

위원장 주호영, 여야 간사 조원진·강기정 선출 안 의결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가 12일 첫 회의부터 날 선 신경전을 펼치며 향후 활동 과정의 험로를 예고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열고 주호 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뒤 본격적 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야 간사로는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대타협기구의 위상과 관련해 "주호영 위원장이 한 방송 인터 뷰에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합의가 되면 좋고 안되면 안되는대로 (특위가) 입법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 며 "자칫 국민대타협기구 구성원과 공무원단체 입장에서 볼 때 국민대타협기구 무용론 내지 무력화의 우려 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박 대통령이 이날 앞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무원연금 외에 군 인연금과 사학연금은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청와대 참모가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원고를 속이고 쓴 것인지 우려가 크다"며 "사학연금법 제42조에 의해 공무원연금이 개정되면 당연히 사학 연금도 바뀐다. 사학연금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이율배반적인 얘기에 대해서도 (특위에서) 분명한 입장을 정 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문을 그대로 옮겼을 뿐"이라며 "국민 대타협기구의 합의안을 처리하는 것을 가장 최선으로 여기고 있고, 이런저런 경우의 수를 대비해 그런 표현 을 옮겼을 뿐"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국민대타협기구에 이해당사자가 다 들어와 있고, 전문가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짧 지만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특위는 특위의 할 일을 하고, 국민대타협기구는 성격이 다르기 때 문에 같이 가는 대신 무엇인가 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다 털어 놓고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첫 회의에 이어 내주 다시 회의를 소집해 본격적인 공무원연금 개혁안 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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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어업협상 타결… 갈치 얻고 고등어내줘

정부가 일본과의 어업협상을 타결했다. 한국 어민들의 주 요 포획어종인 갈치 할당량을 늘린 대신 일본측 주요 포 획어종인 고등어 어업은 양보했다. 이번 협상타결로 6개 월간의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조업중단사 태를 마무리 짓게 됐다. 양국 어민들은 2016년 6월까지 상대국 EEZ에서 안정적인 조업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제16차 한·일 어업공동위원회'에서 10차 례에 걸친 협상을 마무리하고 2014년과 2015년 어기(漁 期)에 대한 양국의 상호 입어규모,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 등에 대하여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상호 입어규모'에 대해 총 입어척수는 860척, 총 어 획할당량은 6만톤을 유지했다. 다만 2014년 어기(2014 년7월1일∼2015년6월30일)가 5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2014년 어기의 총 어획할당량은 최근 3년간 평균 어획량으로 합의했다. '상호 조업조건과 입어절차'에 대하여는 일본의 199톤급 선망어선(고등어)에 대해 향후 5년간 시험조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신에 우리 측의 주요 포획어종인 갈치 할당량을 50톤 증대(2100→2150톤)했다. 아울러 GPS 항적기록 보존조업을 5년간 유예하고 GPS 항적기록을 5일간 보존해야 하는 의무 조항을 삭제, 과잉 임검의 우 려를 해소했다.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해 7월부터 중단된 양국 어선의 조업이 20일부터 재개된다. 또한 2014년 잔여 어기와 2015년 어기를 동시에 연계해 향후 별도의 협상 없이 조 업하는 것으로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2016년 6월 30일 까지 양국어선이 상대국 수역에서의 안정적인 조업을 보 장받게 되었다. '제17차 한·일 어업공동위원회'는 2016 년에 일본에서 개최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외교경로 를 통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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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아닌 배상을 받고 싶다

오룡호 사망·실종자 가족 50여 명, 사조산업 본 사 건물에서 무기한 농성 시작

김계환 선장의 어머니 장순애 씨(맨앞)와 오룡호 실종자 선원 가족들이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사조 산업 본사 앞에서 수색 재개와 회장 면담 등을 요구하 고 있다. 아버지는 말이 없었다. 아직 풋내를 떨치지 못한 앳된 얼 굴의 영정을 자꾸 문지를 뿐이었다. 아들 범훈(24)이 배를 타러 나가기 전에 찍은 사진이니, 벌써 3년 전의 모습이 다. 아들이 원양어선에 오른 뒤, 김유동(60)씨는 그와 명 절을 함께 보낸 기억이 별로 없다. 지난해 7월 보았던 그 을은 얼굴이 아들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다. 이제 나흘 뒤 면, 그 그리운 아들이 부산항에 도착한다. 차가운 주검이 되어, 범훈이 돌아온다.

3년 6개월 더 일한다고 본 보상 아들은 일찍 철이 들었다. 돈 때문이다. 초등학교를 졸업 한 김유동씨는 평생 조경 일을 했다. 불황으로 그나마 일 감마저 끊겼을 때 그는 아내와 갈라섰다. 아들 범훈은 혼

자 자취생활을 하며 고등학교를 다녔다. “사업을 해서 돈 을 많이 벌고 싶다”며 대학에서 경영학을 택했지만, 또래 친구들이 공부에 매진할 때 그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일 을 해야 했다. 속에 있는 말을 좀체 꺼내놓는 법이 없던 아들은 어느 날 명태잡이배를 타겠다고 했다. “산업기능 요원으로 원양어선에서 3년을 일하면 군복무도 해결하고 돈도 벌 수 있어요, 아버지.” 가족이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던 아들의 꿈은 지난 해 12월1일 물거품이 됐다. 김범훈씨가 탔던 501오룡호 (사조산업 소속)는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거친 날씨 속에 침몰했다. 무리한 조업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과실이 드 러났으므로 김씨를 비롯한 오룡호 선원의 가족들은 “모두 책임지겠다”는 회사와 정부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다. 믿 음은 머지않아 무너졌다. 아직 5명이 실종 상태지만 정부 는 사실상 수색 작업을 접었고 사조산업은 일방적인 보상 안을 내놨다. 수습된 선원들의 주검이 고국의 땅에 닿기 도 전에 사고 처리를 마무리하려는 모양새였다. 고장운 가족대책위원장은 “언론 보도에서 사조산업은 1 인당 3억여원을 받는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고 말했다. 실제로 회사가 제시한 금액은 3500만원 수준 이고, 사조산업 쪽이 밝힌 3억원대 보상액은 선원들이 선 원법에 따라 의무 가입한 보험사에서 지급하는 금액이다. 그나마 선장을 제외하면 보험금은 3억원을 넘지 못할 것 으로 보인다. 보상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족 보상금은 선원들 평균임금 1300일치에 165%의 가중치 를 더해 산정한다. 3년6개월 정도만 추가로 일할 수 있는 것으로 본 것이다. 중년의 가장을 잃은 가족에게도, 약관 의 아들을 잃은 부모에게도 가혹한 셈법이다. 업체의 과 실을 따져물은 뒤 “보상이 아닌 배상을 받고 싶다”고 고 위원장은 덧붙였다. 여론의 무관심이 아니었다면 회사도, 정부도 좀더 진정성 있는 대책을 내놓았을지 모른다. 지난 1월5일 견디다 못 한 오룡호 사망·실종자 가족 50여 명은 서울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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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사조산업 본사 건물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거리로 나선 가족들을 향해 “뭐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라고 묻는 건 인근 박물관에 견학을 온 초등학생들뿐이었다. 며칠째 외교부 청사 앞에서 “아들을 살려내라” 외쳐도 가족들을 맞으러 나오는 이는 없었다. “시민단체든 어디든 우리 얘 기를 들어줄 만한 데는 다 찾아가보자”고 말하는 가족들 의 목소리에서 물기가 배어났다.

월 첫 주까지 집을 비워 달란 전화를 받고 점심도 굶어가 며 전세를 찾아다니고 있다”며 “고등학생 두 아들 때문에 동네를 떠날 수 없는데 마땅한 전세가 없다”고 하소연했 다. ‘강남4구’로 불리는 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재건 축아파트 주민들이 연초부터 대거 이주하면서 전세난이 확산되고 있다. 이 지역 전세난민들이 주변 수도권으로 밀려나면서 수도권의 전세금까지 들썩이고 있다.

아들이 하고 싶었던 사업은 무엇이었을까

전세난민, 다세대주택으로, 경기권으로…

지난 1월11일, 실종자 5명을 제외한 6명의 주검이 부산 항에 도착했다. 유가족 일부는 사망자들의 주검 인수를 미루기로 했다. 그 가운데 2등 항해사 고 김범훈씨도 있 다. 아버지는 끝내 아들이 하고 싶었던 사업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먼 바다까지 나가 홀로 지내며 범훈이 구하 고자 한 미래가 무엇인지 묻지 못했다. “자기 살길은 자기 가 찾겠다고 배를 탄 건데…. 애비가 무능력해서 제대로 용돈도 못 준 게 한스럽지요.” 김유동씨가 더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재건축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동구에는 이미 지난해 가을 이후 전세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공인중개사들은 “이 미 ‘전세난 빙하기’에 들어갔다”고 표현했다. 강종록 LG 공인 대표는 “연초부터 전세를 찾는 전화가 부쩍 늘었는 데 전세물량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며 “두어 달간 전 세를 구하던 사람들은 이제 아예 집을 사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동구에서는 고덕4단지(410채)가 3월 말까지 이주를 끝 내면 다시 고덕2단지(2771채) 이주가 예정돼 있다. 삼익 그린1차(1560채)도 예상보다 빨리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다음 달부터 이주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 구에서만 상반기(1∼6월)에 약 4800채가 집을 비우는 셈 이다. 전세아파트를 못 구한 서민들은 반지하, 다세대주 택으로 향하고 있었다. 자녀들의 통학 때문에 살던 지역 을 떠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상일동 제일공인중개사 염정 순 대표는 “56m²(약 17평)짜리 신축 다세대주택 전세금 이 최근 4개월 만에 2000만 원 뛰었다”며 “상일동에 남은 다세대주택 전세물량이 2개뿐일 정도로 전세가 부족하 다”고 말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2년 전만 해도 이 지역 소형아파트 전세금이 4500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1억 원 수준”이라며 “서민층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세금을 감 당하지 못하니 반지하, 단칸방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 다. 강남에서 밀려난 전세난민들은 경기 하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 자는 “7000만∼8000만 원 선의 전세물량은 경기도에 몰 려 있다”며 “최근 경기도 전세금도 많이 올랐고 지금 추세

세 찾아 삼만리 재건축發 난민 쏟아져

서울 강남4구 2015년 1만6200채 예정… 본격 이주 앞둔 강동구 가보니 “재건축 이주비를 받은 사람도 대출받을 수 있나요?” 9일 오전 10시경 서울 강동구 상일동주민센터의 전월세 상담창구로 다급히 뛰어 들어온 이모 씨(58·여)가 은행 원에게 물었다. 이 씨는 “이번 달부터 이주하라는 공지를 받고 일 나가기 전에 급히 왔다”면서 “이주비가 2억 원밖 에 안 나와서 전세를 구하려면 또 빚을 내야한다”고 말했 다. 이 씨가 살고 있는 고덕주공4단지는 3월 말까지 집을 비우게 돼 있다. 3월 초 이주가 시작될 고덕주공2단지에 전세로 살고 있는 전순자 씨(45·여)는 “집주인한테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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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앞으로 더 오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 전세금 변동률은 지난주 0.06% 로 지난해 10월 24일(0.06%)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내 집 마련 여건 만들어야 부동산업계는 강남4구 재건축 발 전세난이 장 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 울시는 올 한 해 강남4구에서 재 건축으로 짐을 싸는 집이 총 1 만6200채에 이 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닥 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강남4구 신규 입주량은 7313 채에 불과하다. 강남구 3324채, 서초구 2795채, 송파구 964채, 강동구 230채다. 서초구에 있는 태극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안 그래도 월세가 늘면서 전세물량이 줄어드는 마당에 재건축 이주 민들이 늘어나니 올해는 전세난이 유난히 심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녀 교육 때문에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전세금 고공행진은 멈추지 않 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전세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으로 돌아서도록 환경을 마련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전히 만기에 대출금을 한 번에 갚는 은행 주택대출상품이 많다”며 “매월 나눠서 상 환하는 대출상품을 확대해 집을 샀을 때 비용 부담을 줄 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준석 신한은행 청담역지점장 은 “자산가들이 신규 아파트에 투자하도록 종합부동산세 라는 대못을 뽑고 거래세를 낮추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 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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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특별 연재

케네디가의 어머니 로즈 여사에게 배우는 특별한 자녀 양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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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원칙

로즈 여사는 1995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녀를 흠모하고 기리는 수많은 편지가 지금도 끊임없이 케네디 집안으로 보내진다. 이 편지 들은 J.F. 케네디 도서관에 보관되고 있다. 로즈 여사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자로 잰 듯 정 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이 낙담하고 있으면 그것을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어 나가 는 것이 그 하나요,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용감하게 도전하도록 만든다는 것이 둘이었다. 이 런 기준 하에 아이들에 대한 체벌은 즉각 시행하되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달려있다. 로즈여사를 통해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바래보며 통신문 편집부에서 이번 연재를 준비해 보았다.

그림을 그리게 하라!

양손

사용은 좌우 뇌를 고루 발달시켜 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양손

모두를 이용해 그림을 그렸다. 그래서 그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가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일 생 동안 머리의 기능 중 30%밖에 못 쓰고 죽게 된 다고 한다. 안타깝지 않은가? 뇌세포를 살려 제대로 움직이게 하려면 뇌세포를 때리는 수밖에 없다. 뇌세포를 때리는 방법은 다

24 원칙 • 우뇌 : 이리저리 흐트러뜨려 놓고 일을 한다. 그래도 일을 척척 잘한다.

5) 레스토랑 등에서 식사 주문을 할 때 • 좌뇌 : 주로 무엇에는 무엇 하는 식으로 정해져 있 다. 가령 고기 안주에는 소주, 맥주에는 땅콩 하는 식이다. • 우뇌 : 레스토랑에 들어가 이것저것 맛있는 것을 맛 보고 싶어한다.

6) 쇼핑 등 물건을 구매할 때

름이 아니라 이렇게 저렇게 궁리해 보는 것이다.

• 좌뇌 : 여기저기 둘러서 가격표를 비교해 본 다음 구매한다.

천문학적 숫자에 이르는 엄청난 신경 세포가 어떤

•우뇌 : 이것저것 대충 사고 나서 후회한다.

식으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개인의 사고방식이나

인간의 창조적 활동은 두뇌 좌우 반구의 협동적

행동 방식이 결정된다.

작업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분석적인 사고와 종

집중력을 높이고 오른쪽, 왼쪽 뇌를 골고루 활용

합적인 사고는 두뇌의 구조에서 볼 수 있듯이 통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잘 알고 있겠지만 좌뇌는

합의 형태로 나타난다.

언어적·논리적·분석 사고·계산 등을, 우뇌는 전체

우리가 노란색을 오래 들여다보다가 그것을 갑

적 형태 인식 능력·이미지 능력·그림·직관력·종합

자기 없애 버리면 보색인 파란색이 보이는데, 이

력 등과 관련되어 있다.

것은 망막상의 색신경이 어떤 색의 자극을 받으면

우뇌가 발달한 학생은 역사나 과학 공부를 할 때

그 색의 보색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과거의 장면을 연기하는 느낌으로 공부하도록 하

(빨강과 녹색, 노랑과 파랑, 녹색과 보라 등의 색

자. 수학을 공부할 때는 공식과 방정식 등을 칼라

광은 서로 보색). 다시 말해 두뇌의 시각 중추에서

펜으로 크게 쓰자. 좌뇌가 발달한 학생은 그림 그

드러나는 색과 보색인 바탕의 것이 서로 길항 작

리기와 음악 감상을 하도록 하고, 드라마나 영화

용을 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을 보색의 잔상(

감상의 기회를 넓히도록 하자. 그래야 좌우 뇌가

殘像) 또는 음성(陰性) 잔상이라 한다.

골고루 발달한다.

두뇌도 우리가 사용할 때 한쪽이 활발하면 다른

좌뇌자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

쪽이 약화되어 그 배경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게 하면서 점검하는 스타일이고, 우뇌자는 말하

양쪽을 고루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물들

는 상대의 분위기, 음성, 느낌 등으로 상황을 파

의 관계와 사람과 사물을 패턴화하고 연결시켜 보

악해 나가는 편이다. 몇 가지 구체적인 상황 속에

자. 가령 콩과 책, 운동화와 꽃, 시계와 물, 아인

서 살펴보자.

슈타인과 키르케고르, 노무현과 광화문 등을 연

1) 노트 정리하는 태도

관시켜 나눈 다음, 기호와 도형으로 짐을 싸듯이

•좌뇌 : 꼬박꼬박 정성스럽게 쓰고 잘 정리되어 있다. • 우뇌 : 휘갈겨 쓰고 자신만 알아볼 수 있게 쓴다.

2) 약속할 때 • 좌뇌 : 반드시 약속 시간을 몇 번이나 확인한다. • 우뇌 : 나타나겠지 뭐 하는 식의 느긋함을 가지고 10~20분 일찍 가거나 늦게 나타난다.

3) 여행 등 스케줄 짜기 • 좌뇌 : 미리미리 스케줄을 짜고, 며칠 전부터 점검 한다. • 우뇌 : 대충 정해 놓고, 여행을 하면서 스케줄을 조 정한다.

4) 책상, 식탁, 집안 등 정리정돈 • 좌뇌 : 미리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정리된 다음 다시 일을 시작한다.

묶는다.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 다음, 다 시 하나씩 나눠서 분류한다. 이 방법은 논리적이 고 조직적인 사고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대 구(對句)를 만들어 시험해 본다. 대를 맞춘 시(詩) 의 글귀는 나란히 짝을 맞춰 표현한 어격(語格)이 나 의미를 잘 이해하게 되어 문장력 이 늘어난다. 아이들에 게 이런 훈련을 시켜 어린 시절부터 사물 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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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속 '김치녀' 발언 왜 문제일까?

그콘서트 속 '김치녀'라 는 단어에 대해 시끌시 끌하다. '김치녀'는 한국 여자들을 말하 는 단어로 우리나라 고유의 음 식인 김치에 빗댔다. 별 단어가 아닌 한국여자라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문제는 최 근 추세다. 극우사이트라 불리 우는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여자 들을 비하할 때 쓰는 단어. 따라 서 인터넷상에서는 '김치녀'라고 하면 좋지 않은 뜻으로 해석된다. 좋을 일에 쓰이는 단어가 아니 기에 더욱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일간베스 트 회원 일명 일베인들의 입에 붙어 자칫 욕으로 들리기도 한다. 문제는 이 단어가 지상파 그것도 공영방송인 KBS 2TV에서 흘 러나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온 가족이 휴일을 마무리하는 '개그 콘서트'에서 나왔다는 건 더더욱 심각하다는 설명. 듣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어 '김치녀' 발언을 두고도 말이 많다. 지난 1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사둥이는 아빠딸'에서는 2015 년 새해 목표를 다짐하는 사둥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발차기를 열심히 연습해서 발연기의 대가가 되겠다는 허민·발성 연습을

해 사생팬이 되겠다는 박소영·머리칼을 길러 수지가 되겠다는 오나미까지. 문제는 이 다음이다. 김승혜는 김치를 열심히 먹어 서 '김치녀'가 되겠다고 했다. 방송이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 이미 SNS와 '개그콘서트' 게시판 은 초토화됐다. '웃으라고 하는 말이냐' ''김치녀' 단어 뜻을 알고 사용한 것이냐' '제작진은 제정신인가' 등 비난의 소리가 높다. 내용을 살펴보면 90% 이상은 부정적인 글. 이해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아직까지 제작진은 이 점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먹방神' 하정우, 허풍 작렬 '허삼관'에선 상상 먹방이다?

믹 휴먼 영화 '허삼관'(하정우 감독, 두 타연 제작)의 하정우가 '먹방의 끝판왕' 상상 먹방을 선보인다. 온라인에 공개된 직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허삼관' 삼시세끼 영상. 허 삼관(하정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가 더 해진 끼니 때우기 방식을 담아 눈길을 끈다. 먼저, 배고픔을 호소하는 세 아들에게 "내일 아침에 해 뜨면 꼼짝하지 말고 계속 누워있어" 라며 웃픈 해결책을 제시하는 허삼관. 허삼관 가족이 가만히 굶기를 시도하는 모습은 단순 하지만 명쾌한 해답으로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예측할 수 없는 허삼관 캐릭터를 고스 란히 드러낸다. 또한 가족들을 위해 눈 덮인 산길을 헤치고 칡 뿌리를 캐와 손수 뜯어주는 허삼관의 모습은 가장으로서의 든든함을 보여주는데 이어 "'오 징어다' 생각하고 먹어라"라고 말하며 다같이 둘러앉아 칡뿌리를 먹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 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허삼관은 배고픔에 잠들지 못하 고 고기 왕만두를 먹고 싶어하는 막내 아들 삼 락이(전현석)를 위해 리얼한 표현력을 한껏 발 휘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허삼관과 고기 왕만 두를 상상하며 즐거워하는 가족의 모습은 따스 한 가족애로 미소 짓게 만들고, 자신도 고기 왕 만두를 만들어달라는 일락(남다름)의 말에 진 지한 표정으로 "네 차례를 기다려"라며 말하는 허삼관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빵 터지는 웃음 을 유발한다. 중국의 유명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 를 원작으로 한 '허삼관'은 가진 것 하나 없고 뒤끝만 넘치는 한 남자가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위해 피를 팔면서 벌어지는 이 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가 주연과 연출을 동시에 맡았고 이 외에도 하지원, 전혜진, 장광, 주진모, 성동일, 이경영, 김영애, 정 만식, 조진웅, 김기천, 김성균, 윤은혜, 황보라 등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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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최현주, 양측 열애 인정 "시작하는 단계" 다. 두 사람은 현재 휴식 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안재욱 측 관계자는 “안재 욱은 현재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공연이 끝난 뒤 휴 식차 해외에 나가 있다”며 “언제 한국으로 올지는 미 정이다. 차기작은 드라마 가 될 것 같은데 아직 정해 진 것은 없다”고 근황을 전

우 안재욱(44)과 뮤지컬배우 최현 주(35) 양측이 모두 열애를 인정했

다. 안재욱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오후 마이 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안재욱과 최현주가 열애중인 것이 맞다. 만난지 오래 되지는 않았고 시작하는 단계”라며 “연애 초반이 라 지인이나 가까운 친구들도 모르는 사 이였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초반이라 아 직 계획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최현주 소속사 관계자 역시 이날 마이데일 리에 “최현주와 안재욱이 조심스럽게 만 나고 있다. 이번에 같이 작품을 하며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 현재 시작하는 단계다” 고 말했다. 안재욱,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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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최현주 측 관계자 역시 “최현주는 공연이 끝난 뒤 휴식중이다. 차기작은 정해진 것 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현주는 지난해 7월 마이데일리와 의 인터뷰에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일단 연애 스타일 그런 건 없다. 근데 확 타오르 고 확 식고 이러진 않는다”며 “사실상 좀 천천히 시작되고 오래 가는 것 같다”고 고 백한 바 있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 트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 및 뮤지컬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최현주는 이화 여자대학교 성악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극 단 사계에 소속돼 최고의 뮤지컬 스타 반 열에 올랐고, 국내에서 다수의 대극장 뮤 지컬에 출연하며 입지를 굳혔다.

강소라, 드라마 러브콜 쇄도 2015년엔 ‘완생’

우 강소라의 인기가 뜨겁다. 강소 라는 tvN ‘미생’ 종영 후 방송가 및 광고계에서 숱한 러브콜을 받으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강소라는 ‘미생’ 이후 15개 이상의 광고를 찍었다. 지금까지도 장르를 불문하고 꾸준 히 러브콜이 오는 상황이다. 지상파 드라 마 러브콜 또한 쇄도하고 있다. 강소라 소 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는 차기작 선 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모 방송에서는 강소라의 몸값이 ‘미 생’ 이후 6배 상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오보로 밝혀졌지만, 그만큼 강소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강소라는 ‘미생’에서 ‘안영이’ 역으로 활약 했다. 강소라는 드라마 출연 전부터, 캐릭 터 소화를 위해 남다른 공을 들였다. 드라 마 배경이 된 대우인터내셔널에 방문해 일 주일간 실제 근무에 임했다. 디테일한 업 무 방식도 익혔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드라마 속 홍일점으로, 남성 사회에서 직 장 여성이 겪어야하는 냉혹한 현실을 잘 표현해냈다. 그 결과, 강소라는 20대 여배우로서는 드 물게 자극적인 러브라인 없이도 대세 자리 에 올라섰다. 한 시상식 자리에서 입은 3 만 9천 원 짜리 드레스가 연일 화제에 오

를 정도로, 일거수 일투족이 세간의 관심 을 받고 있다. 그동안 ‘못난이 주의보’ ‘드림하이2’ ‘닥터 이방인’ 등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강조해 온 강소라.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로 분해 색다른 연기변신에 도전할지 귀추가 주목 된다. 2015년은 강소라의 한 해가 될 것으 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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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에는 乙 승무원, 바비킴에게는 甲이 됐나?

뜩이나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속기소돼 대항항공의 행보에 대중의 비난이 쏠려있는 마당에 가수 바비 킴(본명 김도균)이 기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KE023 일반석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면서 난동을 부려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일단 바비킴이 미국 시민권자여서 미국에서 처벌 받을 수 있지만 예외적으로 기내 범죄자의 소속 국가도 재판 권할 권을 가질 수 있어 국내에서 형사 처벌될 가능성도 있다. 당시 바비킴은 만취 상태로 고성과 폭언, 심지어 승무원 성 희롱을 했다는 구설까지 올랐다. 바비킴은 이륙 후 4~5시 간이 지나 만취 상태가 됐고 2시간 동안 소리를 질렀던 것 으로 전해졌다. 바비킴은 기내 난동 시 서비스 중이던 여승무원에게 3차 례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이 여승무원에 게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게 대한항공 승무원의 주장이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최초 보고서에는 성희롱이 아닌 언어희 롱이라고 나와 있었으며 희롱 수위에 대해서도 현지에서 같이 휴식을 보내자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어 희롱 이 어느 틈에 신체 희롱으로 와전됐다. 바비킴이 술에 취한 것을 보면서도 달라는대로 계속해서 와인을 서비스했다는 점도 의문스럽다. 대한항공 측은 당시 바비킴에게 술 6잔을 서비스했다고 인 정했으며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 비즈니스석으로 예약 했다는 바비킴의 주장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항공사 직 원의 발권 실수로 바비킴은 이코노미석에 앉게 됐다. 하지만 항공사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바비킴이 탑승했

으며 기내에서는 티 켓 교환 등 좌석이동 이 규정상 불가능하 다고 주장했다. 바비 킴과 달리, 좌석등급 이 올려진 여성 승객 은 지상에서 확인을 마쳤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바비킴은 샌프란시스 코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항공사의 신고 로 FBI와 공항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 측은 사건 후 "향후 경찰조사가 또 있다면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오후 당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던 피해 승무원들에 대 한 우리 당국의 조사가 무산됐다. 인천공항 경찰대에 따르면 경찰은 귀국한 대한항공의 해당 승무원들을 상대로 피해 사실을 확인 하려고 했지만 승무 원들이 장거리 비행으로 힘들다며 조사를 거부했다. 이튿날인 11일 대한항공 측은 전날 오후 안전과 여러 상황 을 고려해 경찰측에서 먼저 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면서 승무원들이 장기간 비행 피로 누적으로 거부했다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조현아 사건'으로 되돌아가보자.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5 일(현지시각) 미국 JFK공항에서 운항 중인 기내에서 사무 장과 승무원을 폭행하고 위력으로 항공기의 항로를 변경 해 정상운항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개인적 목적

으로 일등석 항공권을 여러 차례 무상으로 이용했을 가능 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이 무 릎꿇은 여승무원에게 파일인지 책인지 집어던지며 (매뉴얼 을)찾아보라고 소리쳤다. 승무원들은 오너가가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부터 긴장하고 불안해했다고 한다. 한국 기업총수 일가의 횡포를 보여주 는 부분이다. 그들에게 '乙(을)'을 자처하던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에 게 무릎을 꿇었고, 일반 승객인 바비킴에게는 엄격한 원리 원칙을 내세웠다. 물론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일으킨 바비킴은 법에 따라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 회항이 누구의 권리인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무소불위 의 권력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대한항공 오너가가 뭇매 를 맞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을 대하 는 승무원들의 태도도 씁쓸함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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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최고령 출전? 가장 큰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

두리(서울)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결전지인 캔버라 스타디움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굳은 각오를 전했 다. 차두리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하다. 태 극마크를 달고 누비는 마지막 무대다. 그에게 아시안컵 우승은 비원이었다. 지 난 2004, 2011년에 출전했지만 8강 탈 락, 3위의 쓴맛을 삼켰다. 2전3기에 도전 한다. 차두리는 "아직 1경기 밖에 하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시점은 아니다. 경미한 부상자가 나올 수 있지만 1경기 밖 에 안했다. 체력적인 면은 크게 걱정하지 는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차두리는 지난 10일 오만과 조별리그 1 차전서 은퇴한 전설 이운재를 넘어 한국 의 아시안컵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 아치웠다. 만 34세 178일의 연령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이운재의 만 34세 102일(2007 아 시안컵)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정작 본인은 이에 개의치 않은 모습이었 다. 차두리는 아시안컵 우승이 가장 중요 하다고 했다. "후배들도 있는데 쑥스럽다. 기록을 깨서 한편으로는 자랑스럽다"는 차두리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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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기간이라 크게 생각하거나 연연할 시 간은 없다. 팀과 후배들과 함께 우승을 향 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 다. 다음 혹은 그 이후의 대회쯤 집에서 티 비를 보면서 그 얘기가 다시 나왔을 때 '내 가 늦게까지 큰 대회를 치렀구나'라고 생 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당장은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선수 단과 3차전을 이기는 방법을 찾는 게 먼 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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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정강이뼈 실금 … 3주 휴식 불가피 잔여경기 포기 가능성…"대표팀서 논의 후 출 전여부 결정"

체류기간 내 계약할 듯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이청용 이적협상 벌이는 볼턴에도 통보

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이청용(볼턴)의 다리 부상이 가볍지 않다는 정밀진단 결과가 나왔다. 대한 축구협회는 이청용이 지난 12일 호주 캔버라의 한 병원을 찾 아 실시한 부상 부위의 단층(CT) 촬영에서 오른쪽 정강이뼈 에 실금이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약간의 실금으로 생활에는 문제 가 없으나 훈련은 3주 정도 쉬는 것이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청용은 건강한 몸이 절대적인 가치 인 직업 선수로서 보호 차원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없을 것으 로 보인다. 훈련을 쉬라는 권고를 따르면서 경기 출전을 타진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이청용이 아시안컵에서 남은 경기에 출전할지는 울 리 슈틸리케 감독을 포함한 대표팀에서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컵에 나서는 대표팀에서 이청용은 왼쪽 윙어 손 흥민(레버쿠젠)과 더불어 공격의 뼈대를 이루는 오른쪽 윙어 다. 기술, 스피드를 앞세운 이청용의 감각적 플레이가 사라 지면 공격진의 파괴력이 약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 이 나온다. 이 자리를 메울 백업요원은 개인통산 6차례 A매치에 출전해 아직 경험이 적은 한교원(전북 현대)이다. 공격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이근호(엘 자이 시)도 이곳에 포진할 수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오른쪽 윙어로 활약한 남태희(레퀴

강정호 14일 미국행,

야)도 이청용의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요원으로 거론된다. 협회는 이청용의 소속 클럽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볼턴에도 부상 사실을 이날 통보하기로 했다. 볼턴은 이청용과의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이적료 를 받기 위해 그를 다른 구단으로 이적시키는 방안을 추진하 고 있다. 유럽 축구리그의 이달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청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털팰리스, 헐시티, 선덜랜 드 등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청용은 오른쪽 정강이뼈 부상 때문에 2011-2012시즌을 거의 통째로 치료, 재활로 보낸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시즌을 앞고 열린 잉글랜드 5부 리그 뉴포트카운 티와의 연습경기에서 톰 밀러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이청용의 부상과 더불어 볼턴은 2부 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 돼 아직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이청용이 당시 골절상을 입어 철심으로 지탱하는 뼈 와는 다른 부위를 이번에 다쳤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아시안컵 A조 1차전에서 왼 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리다가 오만 수비수 압둘 살 람 알 무카이니의 뒤늦고 깊은 태클에서 걸려 그라운드에 쓰 러졌다. 그는 통증을 호소하면서 잠시 출전을 재개했으나 결국 더 는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 들것에 실려 벤치로 들어왔다.

정호가 드디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번 방문 기간에 계약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강정호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45 분 델타 158편(DL158)을 통해 디트로이트를 경유해 피츠버그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초청으로 이날 출국하는 강정 호는 현지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게 되며, 15일과 16일 이틀간 메디컬체크에 응할 예정이다. 이후 강정호의 에이전트사인 옥타곤 월드와이드와 피츠버그 파이러츠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 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계 약이 마무리될 경우 강정호는 미국에 체류하며 향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포스팅에 500만2015달러(약 54억원)을 베팅해 독점 교섭권을 따냈다.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협상 마감 시한은 오는 21일 오전 7시( 한국시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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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올리자" OPEC 찾은 베네수엘라 사우디·카타르는 `냉담` 이란과 공동대처 다짐… 사우디·카 타르는 '글쎄'

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석 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을 잇달 아 방문해 유가 상승을 설득하고 나섰다. 석유 수출이 전체 수출의 96%를 차지할 정도로 유 가 영향을 크게 받는 베네수엘라는 최근 몇 달 새 유가 하락 탓에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 국 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최근 유 가 하락으로 베네수엘라 경제는 위기 상태며 이 를 타개하기 위해 마두로 대통령이 주말 동안 OPEC 회원국인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 르를 방문해 유가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 했다. 회원국들은 그의 설득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란은 최근 저유가가 반미 진영을 압박하 려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치적 의도라 고 보고 베네수엘라와 같이 감산에 나서야 한다 는 입장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는 뜨 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마두로 대통 령의 뜻을 전적으로 지지해 베네수엘라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로하니 대 통령은 “OPEC 회원국의 협력만이 유가를 끌어 내리려는 일부 강대국의 정치적 음모를 제거할 수 있다”며 “올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유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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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회원국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록 양국 협력이 얼마만큼 효과를 볼 지는 모 르지만 유가 하락이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국가 재정을 악화시킨다는데 대해서는 같은 의견을 보였다. 더욱이 이란은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 디아라비아가 공급 과잉 상태에서도 감산 결정 을 내리지 않으면서 유가 하락을 방조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란에 이어 11일 리야디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왕세자 와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을 만났다. 마두로 대통령이 양국간 중요한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라며 “낙관적”이라고 말했지만,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인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 는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를 포함한 일부 회원국들은 베네수엘라가 주장 하는 감산과 그에 따른 유가 인상에 동의하지 않 을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카타 르도 방문할 계획이지만 카타르 반응도 사우 디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배럴당 100달러 이상이 돼야 손익분기점이 넘는 베네 수엘라와는 달리 카타르는 배럴당 59달러까지 떨어져도 이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크레딧 스위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유 가 수준은 지난 금요일 배럴당 42달러를 기록 했다. 유가 하락은 국가 재정을 악화시킬뿐 아 니라 디폴트에 대한 두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돈 잡으면 당신 것” 한마디에 200일 식물인간이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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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 가량 사실상 ‘식물인간’으 로 누워있었던 한 남성이 지폐 를 본 뒤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 이다. 기적같은 ‘사건’은 6일 중국 저장성 의 한 병원에서 일어났다. 6일 현지 매체인 아이펑뉴스에 따 르면 중국 저장성 핑후시 출신의 샤 오 리라는 남성이 선전시 한 병원에 서 100위안(약 1만8000원)짜리 지 폐를 보여주자 200일 만에 혼수상 태에서 깨어났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리는 지난 2013 년 8월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해당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식물인간 상태애 빠졌다.

7개월 가량이 흐른 2014년 3월 샤 오리를 살피던 병원 간호사는 그의 손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발견 하고 100위안짜리 지폐를 꺼냈고, 옆에 있던 다른 환자가 지폐를 가 리키며 샤오리를 향해 “이 돈을 잡 을 수 있으면 당신 것이다”라고 말 하자 샤오리가 돈을 잡기 위해 손 을 뻗은 것. 샤오리가 돈을 잡기까지는 5분이상 걸렸지만, 이는 200일을 ‘식물인간’ 으로 있던 샤오리가 분명 의식을 했 다는 신호였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샤오리 는 현재 건강을 회복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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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2개 모두 발견

美 노부부, 69년 결혼생활 후 8시간 간격 함께 세상 떠나

비행기록장치 회수·음 성녹음장치 발견… 사 고 원인 규명 속도

도네시아 수색 당국이 지난해 12월 28일 자바 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 기의 블랙박스 1개를 수거하 고, 나머지 블랙박스 1개를 발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항공기 비행 기록과 조종석 교신 내용을 담은 블랙박스들이 발견됨에 따라 그동안 베일에 싸 여 있던 사고 경위를 밝히는 데 속도가 붙을 것 으로 보인다. 수색 당국은 동체 꼬리 부분에 있던 비행기록 장치(FDR)를 이날 오전 7시11분(한국시간 오 전 9시11분)께 인양했으며, 이어 몇 시간 뒤 블 랙박스의 또 다른 부분인 조종석 음성녹음장치 (CVR)를 추가로 발견했다. 에어아시아기 수색 작업을 벌여온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전날 수중 30~32m 지점에서 FDR을 발견했으나 사고기 주 동체의 잔해 밑에 깔린데 다 강한 해류와 높은 파도 때문에 바다 속 가시 거리가 짧아 바로 인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색 당국이 블랙박스 2개를 모두 발견한 것은 사고가 발생한 지 약 2주일 만이다. FDR은 30m 깊이 해저에 가라앉은 동체 날개 부분 밑에 깔려 있었으며, CVR은 32m 깊이

해저에 사고기의 무거운 잔해 밑에 깔려 있어 잠수부들이 수거 작업 중이다. 항공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국가교통안전위원 회의 누르카효 우토모 조사관은 FDR을 수도 자카르타로 가져가 분석할 것이라며, 기록 자 료를 내려받아 분석하는 데 2주일가량 걸릴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항공 전문가들은 FDR이 훼손되지 않 았다면 이틀이면 기록을 분석할 수 있다고 내 다봤다. 한편, 사고기 주 동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짐 에 따라 탑승자 시신 인양 작업이 진전될지 주 목된다. 희생자 유가족들은 당국에 시신 인양을 최우선시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라고 요구했으 며, 밤방 청장은 "지원 국가들의 선박을 포함해 모든 수색 선박은 탑승자 시신 인양을 주작업으 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색 당국은 사고기 주 동체 속에 많은 희생자 시신이 좌석 안전벨 트에 묶여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국은 탑승자 162명 중 지금까지 48명의 시신 을 인양했으며, 이 중 32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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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시절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69년간 함께 살아온 미국인 부부가 8시간을 사이에 두고 함께 눈을 감았다.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신문 애드버타 이저 트리뷴은 "지난해 12월 27일 진 워링턴과 팻 워링턴 부부가 8시간 사이로 숨을 거뒀다"고 이 같은 사연 을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은 건강 문제로 함께 전문요 양시설인 호스피스에서 말년을 보내 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부인 팻 워 링턴의 상태가 위독해진 것을 알게 된 진 워링턴은 스스로 링거액 주사 관을 빼냈다. 부인이 먼저 세상을 떠 났고 남편은 8시간 후 부인의 뒤를 따라갔다.

노부부의 아들 필 워링턴은 당시 아 버지가 "부인이 없다면 더 이상 삶 에 즐거움도 없을 것 같다"고 말했 다고 전했다. 필 워링턴은 "누구든 두 분이 그렇 게 함께 돌아가실 것이라고 생각했 을 것"이라며 "평생 모든 것을 함께 하셨던 어머니와 아버지였다"고 덧 붙였다. 10대 시절 만난 노부부는 필 워링턴 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제2차 세 계대전 파병을 기다리던 사이에 결 혼식을 올렸다. 진 워링턴은 18세, 팻 워링틴은 16세였다. 남편은 전장에서 무사히 돌아왔다. 그리고 두 사람은 2014년 12월 27 일까지 일생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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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덩어리가 우리 몸에 보내는 시그널, 알고 계신가요? 최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않아 대형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사회전반 적인 안전시스템 미비가 가장 큰 요인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설마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안전불감 증’도 기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건강도 예외일 수 없다.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믿음이나 걸릴 수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자신의 건강 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지나치게 염려하고 병에 집착하는 ‘건강염려증’도 문제이지만 지나치게 건강에 대해 과신하는 ‘건강과신’은 더욱 위험하다. 우리 몸이 심각한 질병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초기단계에 보내는 경고 를 잘 대처만해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건강의 하인리히 법칙, 알고 계신가요? 대형재난사고가 발생하면 자주 언급되는 하인리히 법칙 (Heinrich‘s law)은 대형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그와 관련 한 작은 사고와 징후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이론 이다. 일정 기간에 여러차례 경고성 전조가 있지만 이를 내 버려두면 큰 재해가 생긴다는 게 핵심이다. 미국의 트래블 러스 보험사 관리 감독자였던 하인리히(H.W.Heinrich)가 주창한 것으로 ‘1:29:300’ 법칙이라고도 하는데 산업재해 로 중상자 1명이 나오면 그전에 같은 원인으로 경상자 29 명이 있었으며 역시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아찔 한 순간을 겪은 사람이 300명 있었다는 것이다. 건강도 마찬가지이다. 치명적인 질병에 노출되기 전까지는 수많은 ‘전조증상’들이 있지만 이같은 ‘우리 몸의 자동경고’ 를 방치하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 세계보 건기구(WHO)에서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 인구의 3 분의1은 예방할 수 있고, 3분의1은 조기진단하면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1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 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암 질환의 상당부분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각종 암 덩어리가 보내는 신호등, 전조증상을 지나치지마라! 감기에 걸리면 목이 아프거나 콧물이 나고, 위궤양이 있으 면 명치가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프듯이 대부분의 질병에 는 ‘전조증상’이 있기 마련이다. 각종 암도 대부분 전조중 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암의 종류에 따라 초기증상을 알아두면 좀 더 빨리 조기치료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암은 기본적으로 두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우리 몸에 종양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우리 몸에 출혈을 잘 일으키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 종양덩어리가 생기면 두 가지 증상이 나타날 가 능성이 있다. 첫번째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다. 종양이 피부밑 비교적 얇은 부위에 생기면 손으로 만져진다.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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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유방암’이다. 주변조직과는 분명하게 느낌이 다른 덩 어리가 만져지기 때문에 ‘자가촉진’에 의해 발견이 가능하 다. ‘갑상선암’도 목의 앞부분이 붓게돼 촉진에 의해 암의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두번째는 종양에 의해 나타나는 ‘폐색감’이다. 종양덩 어리가 관형태의 장기(소장,대장 등)에 생긴 경우에는 ‘폐색증상’(장이 막혀서 식사를 못하고 자꾸 구토가 나오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예를들어 대장에 암이 생긴경우 변의 통과장애로써 변비 또는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이상증세 가 나타난다. 또 간이나 췌장에 암이 생긴 경우에는 ‘담즙’ 이라고 하는 간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의 흐름이 막혀 ‘황달 증상’(혈액 속의 담즙 색소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피부나 점액에 침착하여 노랗게 염색된 상태)을 보이는 경우가 있 다. 또 하나의 특징은 암이라는 종양덩어리는 다른 장기보 다 대량의 산소와 영양분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신생혈관’ 이라는 새로운 혈관을 많이 만들어 혈약을 끌어들인다. 이 ‘신생혈관’은 보통의 혈관에 비해 혈관벽이 약해 조그마한 자극에도 쉽게 출혈을 일으킨다. 폐나 기관지에 암이 샹기 면 혈담(피가 섞여 나오는 가래)이 생기고 이것이 대장으로 내려가 혈변으로 나타난다. 위암에서의 출혈은 소화관을 통과하는 가운데 혈중의 헤모글로빈에 포함된 철분이 산화 돼 ‘새까만 변(타르변)’을 만든다. 자궁암에서는 과다월경 등의 중상을 보이기도한다.

직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또 대변 내부에 피가 섞여 나오 거나 거무스름한 변을 볼 경우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세번째는 ‘원하지 않는 체중감소’다. 이유를 모르는데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 암이나 종양에 의해 몸무게가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식욕이 떨어 지거나 맛이나 냄새가 이전 같지 않은지, 입이 마르거나 혀 에 백태가 있는지 원인을 보다 자세히 찾아봐야한다. 네번째는 ‘지속적이지 않은 항문출혈’이다. 항문출혈 혹은 배변 후 출혈은 대부분의 경우, 치료 없이도 증 상이 없어지기 때문에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또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은 보통 요로감염에 의한 게 대부분이지만 방광이나 콩팥에 암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 상이기도 하다.

우리 몸이 보내는 무시하면 안되는 암증상 4가지

① 위: 상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또는 소화불량이 계속될 때 ② 자궁: 이상 분비물 또는 이상 출혈이 있을 때 ③ 간: 우상복부 둔통,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이 있을 때 ④ 폐: 계속되는 마른 기침이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⑤ 유방: 무통의 종양 또는 유두 출혈이 있을 때 ⑥ 대장, 직장: 점액이나 혈변이 나오고 배변 습관의 변화 가 있을 때 ⑦ 혀, 피부: 난치성 궤양이 생기거나 검은 점이 더 까맣게 되고 커지며 출혈할 때 ⑧ 비뇨기: 혈뇨나 배뇨불편이 있을 때 ⑨ 후두: 쉰 목소리가 계속될 때

일상생활속에서 지나치기 쉽지만 반드시 알아둬야할 암의 전조증상들이 있다. 첫번째가 ‘누구나 하는 기침’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 어봤기에 가장 넘기기 쉬운 증상이 바로 기침인데 폐 암의 경우 출혈이 동반되는 기침이나 쉰 소리가 계속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 이 좋다. 두번째는 ‘공포스러운 출혈증상’이다. 월경 때가 아닌 데에도 질에서 출혈이 있으면 자궁 경부암의 초기 증 상으로 볼 수 있다. 대변 바깥쪽에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

암의 7가지 경고신호(미국암학회) ① 대변이나 소변에 이상이 있다. ② 부스럼이나 헌 자리가 잘 낫지 않는다. ③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분비물이 있다. ④ 유방이나 다른 곳에 멍울이 만져진다. ⑤ 만성 소화 불량이거나 음식을 삼키기가 어렵다. ⑥ 사마귀나 반점이 급격히 커진다. ⑦ 기침이 계속되거나 이유 없이 목소리가 쉰다.

대한암협회 제정 9가지 암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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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20대, 속은 40대 '장그래'를 위한 건강TIP 사회에 첫발을 내딘 신입사원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잠이다. 익숙하지 않은 업무처리 때문에 야근은 물론이고 직장 내 상사들과의 술자리도 계속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강철 체력이 아니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근로시간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신입사원으로 살아가 기 어렵다. 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근로시간은 2,163시간에 달한다.

●수 면 충분치 않으면 점심시간에 ‘쪽잠’ 효과적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성인의 적절한 수면양은 7,8시간 정도이다. 하지만 야근과 술자리가 연이 어 잡혀있는 이들이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또 7,8시간 자고 일어나도 피 로가 쌓이는 이들도 많다. 주민경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는 “음주, 수면제 등 약물사용, 스트레스, 만성통증질환이 있을 경우 수면의 질 이 떨어져 수면시간이 충분해도 낮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며 “수면이 부족할 경우 저녁 에 커피, 청량음료를 마시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또 주 교수 는 “수면시간이 짧아도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 주말에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에 몰아서 수면을 취하면 오히려 주중에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중에 점심시간을 활용해 10~20분 정도 쪽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 약한 술로 시작해 독한 술 마시고, 물 많이 마셔 숙취해결 수면부족을 해결해도 신입사원들에게 또 다른 숙제가 있으니 바로 ‘술’과의 전쟁이다. 사 실 신입사원들에게 있어 술자리는 거부할 수 없는 존재다. 하지만 잦은 회식으로 인해 자 신의 주량을 넘어서면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 구(WHO)에 따르면 1회 알코올 섭취 제한량은 남성은 40g, 여성은 20g 정도로 소주로 환 산하면 소주 5잔, 2.5잔 수준이다. 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주 2회 이상 음주를 하지 말 것 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술 권하는 사회’인 우리나라에서는 꿈과 같은 이야기로 술을 마 셔야 한다면 약한 술부터 시작해 독한 술을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직장인이라면 마셔야 하는 폭탄주는 흡수속도 가장 빠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술을 마시면 괴로운 것은 다음날 숙취 때문. 숙취해소의 지름길은 숙취해소 음료가 아닌 물이다. 노용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시판 중인 다양한 숙취해소 음료 들은 알코올 대사를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성분을 첨가했지만 이들 음료만으로 숙 취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음료를 과신하지 말고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 라고 했다.

● 눈도 쉴 시간을 주고, 가습기로 습도조절 필요 수면부족, 음주와 함께 신입사원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안구건조증이다. 장시간 쉬지 않고 모니터를 주시해야 하고 건조한 사무실 환경 때문에 눈이 혹사당할 수밖에 없다. 평소 눈 이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것 같고 심할 경우 눈을 할퀴는 것 같은 증상이 있으면 안구건조 증을 의심해야 한다. 전강석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안과 교수는 “책으로 보거나 TV를 시청 할 때 눈이 뻑뻑하고 눈을 자주 깜박거리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야 한다”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를 피하고 장시간 눈을 사용했을 경우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 다. 또 “실내가 건조하면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안과 전문의와 상담 후 인공눈 물이나 스테로이드 제재 안약을 사용하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했다.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우

울증에서 벗어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없습니다. 모든 의욕 이 사라지고 일은 쌓여 있는채로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우울증은 병 입니다. 이가 아프면 치과에 가고 근 육통이 있으면 물리치료를 받고, 맹장 이 터지면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고, 아이를 낳을 땐 병원에 가서 낳듯, 우 울증도 전문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 니다. 저는 전문의사를 찾아갈 생각도 못해 봤습니다. 목사이어서가 아니라 병원 에 가야한다는 것조차 생각해 보지 못 했습니다. 그저 주어진 일을 하면서, 공부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 을 보냈습니다. 믿음이 약해졌으니 소 망도 약해지고 사랑도 식어지게 되었 습니다. 끝을 모르고 바닥까지 추락하 고 있었습니다. 물론 대부분 성도들은 저의 상태를 잘 모르고 있었을 것입니 다. 하루 하루가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목회자로서는 큰 위기였습니다. 그런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몇 년이 지난 후 하나님께서 꿈에 저를 찾 아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특 별히 다른 말씀을 하신 것도 아니고 대 단한 것을 보여 주신 것도 아니었습니 다. 단순히 꿈에서 저에게 사랑한다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마 치 시원한 생수를 마신 것처럼 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우울한 마음이 사라 진 것입니다. 그렇지만 상황이 바뀐 것은 없었습니 다. 경제적으로 나아진 것도 없고, 성 령의 특별한 능력이 임한 것도 아니고, 내가 인격적으로 더 성숙해진 것도 아 니었습니다. 그저 우울한 마음만 없어 진 것입니다. 마음은 공허한데 공허함 을 느끼지 못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날들이 계속되었습니다. 하루는 브리즈번에 어느 교회가 개척 하고 창립예배를 드리는데 시드니신학 대학의 학장님께서 설교하러 오셨습니 다. 예배가 끝나고 식사를 하는데 테이 블이 달라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습니 다. 물론 일면식도 없었습니다.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용기를 내어서 제 명 함을 드리면서 제가 학교에 관심이 있 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학장님께

서는 아 그래요? 하시면서 명함을 받 으셨습니다.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몇 달의 일상이 아무런 변화없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학 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브리 즈번에 분교를 내려고 하는데 나와 같 이 일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하시는 것 아닙니까!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학 교였습니다. 사실 저는 가르치는 은사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에 관심이 많았습니 다.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도 그 교회 를 학교로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교수가 되고 싶어서 한국으로 돌아가 모교의 교수님에게 부탁하여 세미나를 자청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퀸슬랜드 교육부에 가서 어떻게 하면 학교를 세 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그 때 그 담당자는 전문 변호사가 하여 도 3년이 걸리는 일이라 당신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그 말 이 무슨 말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학장님께서는 학생들을 모아 가르치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것이었 습니다. 내가 학교를 세우려고 하면 얼 마나 돈도 많이 들고 어렵겠습니까? 그런데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두고 저 는 와서 가르치기만 하면 된다니 얼마 나 감사한 일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참 으로 놀라운 일을 예비하시고 행하시 는 분이십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했던 공부가 이렇게 쓰이게 될 줄은 상 상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는 눈물로 뿌린 씨가 열매를 거두지 못 하는 법은 없습니다. 드렸던 기도가 응 답되지 않는 경우도 없습니다. 믿음 안 에서 꾸었던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 우도 없습니다. 비전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만 한다면 힘쓰고 애쓰지 않아도 믿음 안에서 가졌던 꿈이라면 하나님 의 때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는 매 주 학교에 들어 갈 때마다 하 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면서 하나님 을 높입니다. 이따금은 정말 꿈이 아닌 가 싶기도 합니다. 우울증 환자가 하나 님의 사람들을 양육하는 학교의 교수 와 캠퍼스 책임자가 된 것입니다. 할 렐루야.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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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들 때마다 팔꿈치가 찌릿

골프엘보-테니스엘보 증상 초기 골프엘보-테니스엘보, 충분한 휴식이면 치료 가능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 호전 없다면 간단한 주 사치료 ‘프롤로테라피’ 효과적

부 강 모씨(54세)는 얼마 전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들 고 있던 장바구니를 떨어뜨릴 뻔 했다. 팔꿈치를 찌 르는 듯한 통증 때문이었다. 설거지며 청소 같은 집안일을 할 때마다 팔꿈치가 아리긴 했지만, 물건을 들 수 없을 정도 의 통증을 느끼긴 처음이었다. 보통 관절질환이라 하면 무릎이나 어깨를 먼저 떠올리기가 쉽다. 실제로도 퇴행성관절염 등 질환이 자주 나타나는 부위 이기도 한데, 여기에 팔꿈치도 흔하게 통증을 유발하는 관 절이다. 팔꿈치 관절질환을 대표하는 병명으로는 골프엘보 와 테니스엘보를 들 수 있다. 부산 세바른병원 이영욱 원장 은 “골프나 테니스를 칠 때 팔꿈치를 과다하게 회전하는 경 우 발병하기 쉬워 붙여진 병명이지만, 집안일로 인해 팔꿈치 에 무리를 주는 가정 주부들도 앓기 쉬운 관절질환이다”라 고 설명했다.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를 일컫는 정식 병명은 상과염이다. 팔꿈치 관절 내부 힘줄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면 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 중 팔꿈치 안쪽에 생 기는 상과염을 골프엘보, 바깥쪽에 생기는 상과염을 테니스 엘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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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엘보나 테니스엘보는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휴 식이다. 최대한 관절을 사용하지 않고 쉬어줘야 천천히 통증 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이다. 통증에도 불구하고 팔꿈치를 계 속 사용하면 힘줄의 손상이 가속화되면서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다. 하지만 팔꿈치는 일상적으로 사용이 빈번한 손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부위이기 도 하다. 따라서 휴식이나 약물치료 등의 효과가 미미하다면 프롤로테라피와 같은 주사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프롤로테라피는 손상된 관절에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약물 을 주사기로 주입하는 비수술 치료다. 손상 부위에만 국소 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켜, 그 부위를 구성하는 세포가 증 식하도록 유도하는데 이로 인해 약해진 인대와 힘줄, 근육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영욱 원장은 “간단한 주사치료이므로 환자들에게 부담이 없고 통증도 크지 않다. 따라서 통증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주저하는 관절환자들도 쉽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있 다”고 전했다. 보통 4~5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시행하면 효과가 크다. 치료 후 큰 주의사항은 없지만 우리 몸의 염증 반응을 이용하는 치료인 만큼, 소염제의 사용은 전문의와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커피 마시고

물로 입 헹궈야 누

구나 하루 최소 1~2잔 이상 마시는 커피는 치아 에 좋지 않다. 커피 자체가 치아에 해를 끼치지 않지만 커피에 첨가되는 우유, 시럽, 생크림, 캐러멜 등 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아메리카노의 타닌 성분은 입안에 남아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 미세한 구멍으로 들어가 변색을 일으 킨다. 카페라테는 첨가물인 우유의 단백질과 유당이 충 치와 입냄새를 불러올 수 있다. 우유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황화합물을 배출해 역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 기 때문이다. 또한 캐러멜 마키아토 첨가 시럽은 충치를 유발할 수 있 다. 첨가 시럽은 충치 균으로 알려진 뮤탄스균이 당분을 소화시킨 후 충치를 만드는 산(acid)을 배출해 치아를 부 식시키기 때문이다. 커피 속 신맛은 입안을 약산성 상태로 만들고, 침 분비 를 억제해 입속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만든 다. 따라서 첨가물이 들어 있는 커피는 되도록 30분 안 에 마시며 마신 직후 물로 입을 헹구면 치아 변색을 막 을 수 있다. 양치질은 물로 입을 헹군 뒤 15분쯤 후에 하는 것이 좋 다. 커피를 마신 직후 입안은 약산성을 띠게 돼 바로 양 치질을 하면 치약 성분이 오히려 치아 가장 외곽층인 에 나멜층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입안 산도를 낮추 는 무설탕 껌을 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진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 교수는“음식물 섭취 후 조금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인 섭씨 22~25도 물에 하 루 3번, 3분 이상 치아를 세밀하게 닦는 양치질이 겨울 철 치아 치료이며 예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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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료진, 최초로‘위암 전복강경 위절제술’안전성 확인 국

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위암 수술에서 전복강경 위절제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이주호 교수팀은 12 일 위암 수술에서 전 수술 과정을 복강경으로 시행하는 ‘전 복강경 원위부 위절제술’의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 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수팀은 전복강경 위절제술의 유용성과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11년 2월부터 2013년 9월까 지 이대목동병원에서 원발성 위암 환자 110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전복강경하 원위부 절제술 또는 보조하 원위부 위

절제술을 시행하고 두 수술간의 안전성과 임상적 결과에 대 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시간과 수술 중 출혈량에 의학적으로 큰 차이 가 없었으며 수술 후 회복 기간과 합병증의 발생율에도 차 이가 없었다. 또 절개 상처의 길이는 전복강경 윈위부 절제 술을 시행한 경우 2~3cm 가량 더 적었으며 명치 부위에 절 개창이 없어 미용상 우월했다. 실제 수술 후 2주와 3달 후 측정한 신체 기능 측정과 통증, 식욕 부진 등 삶의 질 평가에서도 두 수술법 사이에 큰 차 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주호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위암센터장은 “위암 수술에 복강경이 도입되던 초창기에는 안전성의 문 제 때문에 복강경 보조 수술이 선호돼 왔지만 수술 경험이 쌓이면서 전복강경 수술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두 수술 간 안전성에 차이가 없다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위암에 대한 전복강경하 원 위부 절제술의 안전성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연구로 지난 해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Annals of surgical oncology' 최신호에 채택됐다.

매일 오트밀 한그릇 … 심장질환 사망위험 9% 낮아진다

트밀이 건강한 장수의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버드대 학교 연구팀이 오트밀과 같은 통곡물 섭취 가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을 크게 낮춘 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 대해 14 년간의 식단과 건강 상태를 추적했다. 1984 년 그들이 연구에 등록할 당시에는 모두가 건강했으나 2010년에는 이 중 2만6000명 이상이 사망한 상태였다. 그러나 오트밀이 나 현미, 옥수수나 퀴노아 등 통곡물을 많이 섭취한 집단은 다수의 질병에서, 특히 심장 질환에 강한 경향을 보였다. 과학자들은 매일 오트밀 한 그릇에 해당하

는 28g의 통곡물을 먹으면 사망 위험이 5 % 감소하고,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곡물은 아연, 구리, 망간, 철분, 티아민 등 영양 성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이미 예전 부터 건강 식품으로 각광받아 왔다. 이러한 성분들은 활성산소 생성을 방지해 노화를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통곡물은 밀가루나 파스타, 흰 쌀 등 정제된 곡물에 비해서 단백질을 25% 더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통곡물 섭취 에 초점을 맞춰 식단을 변경할 경우 한 해 수천 명의 사망자가 감소할 수 있다. 관상 동맥 질환은 영국에서 매년 7만3000명의

목숨을 빼앗는 주범이다. 230만 명의 사람 들이 이 질환을 안고 살아가고 있고, 남성의 6명 중 1명이, 여성의 10명 중 1명이 해당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심장재단의 영양사 빅토리아 테일러는 “이번 연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많 이 먹어야 한다는 기존의 조언을 뒷받침해 주는 흥미로운 연구다”고 말했다. 기존의 관련 연구들에서는 통곡물 섭취가 골밀도를 높여주고, 혈압을 낮춰주며, 당뇨 위험을 낮춰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트 밀의 원료인 귀리 안에서만 발견된 식이섬 유인 베타글루칸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질환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하는 잉글리쉬

요건 몰랐지?

Let's call it a day

Graveyard shift.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일과 (日課) 끝' 을 외치다.

야간근무 조 공동묘지(grave yard) 를 경비하는 것 처럼 하기 싫은 일

A: What time is it? B: Look, it's already 4:30. A: Time to call it a day!

A: 몇 시야? B: 이것 봐, 벌써4시 반인걸? A: 작업 끝낼 시간이구나.

A: Where is your sister? B: She is working now. A: It’s midnight! You mean she''s working all night? B: Actually, she is on graveyard shift.

Key Phrases

Key Phrases

call a day : 일과 끝

midnight : 밤12시

Time to : ~할 시간

grave yard : 공동묘지

42 | VOL 463 | 15.JANUARY.2015

A: 너희 언니 어딨어? B: 근무중이야. A: 밤12시에! 밤에 일하시니? B: 사실 언니는 야간 근무조야.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살 빼려면 춥게 살아야

어린이 수학 언어능력

잠자리에 달렸다

린이들의 학업성적은 수면의 질과 상관관계를 맺고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밤에 얼마나 잘 자느냐에 따라 수학과 언어 능력에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반면 과학과 예술 성적은 수면의 질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다나 맥길대학교의 루스 그루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퀘 벡주 세인트후버트에 거주하는 7~11세의 건강한 어린이 75 명을 상대로 일상적인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이를 학업성적 과 비교했다. 연구팀은 실험이 진행된 5일간 어린이들이 잠을 잘 때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를 손목에 차도록 했다. 이 측정기는 잠을 자는 동안의 움직임을 토대로 얼마나 잘 자느냐를 평가한다. 그 결과, 밤에 잠을 잘 잔 어린이는 수학과 언어능력에서 돋보 이는 성적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루버 교수는 "밤에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 하는 것은 학업성적의 중요한 위험요소이지만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수학과 언어능력이 부족한 어 린이들은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수면의 질을 점검해 볼 필 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울의 추운 날씨가 체중을 줄 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새로 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영양 학·독성학교수 설혜숙 박사는 추운 날씨가 에너지를 저장하는 지방인 백 색지방(white fat)을 에너지를 연소 시키는 지방인 갈색지방(brown fat) 으로 전환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과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8일 보도했다. 우리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갈색지방 형성에 핵심적 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Zfp516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가 증가하면서 백색지방의 갈색지방 전환이 촉진된다고 설 박사는 밝혔다. 전사인자는 환 경변화에 따라 유전자의 발현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성인의 지방조직은 약 90%가 백색지방인데 이를 갈 색지방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체중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약물을 통해 갈색지방을 늘릴 수 있다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체중은 덜 늘어날 것이라고 설 박사는 설명했다. Zfp516 전사인자를 많 이 생산하도록 유전조작한 모델 쥐에 고지방 먹이를 준 결과 같은 양의 고지방 먹이를 먹은 보통쥐들에 비 해 체중이 30% 덜 늘었다는 것이다. 또 이 쥐들을 차가운 공기에 노출시키자 백색지방이 갈색유사 지방(brown-like fat)으로 바뀌었다. 이 쥐들을 실내온도를 섭씨 4도로 내린 방에 4시간 동안 두었을 때는 보통쥐들보다 체온이 평균 섭씨 1

도 올라갔다. 쥐의 체온이 섭씨 1도 올라갔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라고 연구에 참가한 존 뎀퍼스미어 연구 원은 지적했다. 또 다른 실험에서 쥐의 배아에서 Zfp516 전사인자를 만드는 유전자를 녹아웃시킨 결과 이 배아는 갈색지 방이 생성되지 않았다. ZFP516 전사인자는 갈색지 방의 미토콘드리아(세포의 발전소에 해당)에만 존재 하면서 열을 발생시키는 짝풀림 단백질(UCP: uncoupling protein)을 활성화시킨다고 설 박사는 밝혔 다. 인간은 체온유지가 중요한 신생아 때를 제외하곤 갈색지방이 거의 없고 대부분 백색지방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성인도 소량의 갈색지방을 지니고 있으며 날씬한 사람일수록 갈색지 방이 많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핀란드의 추운 북부지방에서 일하는 야외 작업자들 은 실내 근무자들에 비해 갈색지방의 양이 훨씬 많 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몰레큘러 셀'(Molecular Cell) 최신호(1월8일자)에 발표됐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GLOBAL NEWS | 세계 뉴스

신애信愛

여행컬럼

출애굽 여정 (22)

여호와 닛시

리 주님의 땅을 향하는 순례자는 뜨겁고 메마른 신광야에서 오아 시스에 머물다 가려 한다. 광야를 달리 면 <와디 파아란 Wd Feiran>표지판 을 따라 바위들로 이루어진 산과 계곡 이 있는 르비딤이다. 르비딤은 지난번에 일부 언급하였다. 르비딤은 신광야와 시 내산 사이의 출애굽의 유숙지 였다(출 17:1. 19:2) 르비딤은 본래 물이 없어 백성들이 고 통을 격으며 모세에게 원망을 하였으나 하나님이 반석에서 물을 내셨다.(출17: 1–7) 그후 이곳은 메마른 사막이 아니 고 시원한 물과 종려의 열매를 공급해 주 는 종려나무의 숲을 되어 3500년에 이 르는 오늘날 까지 사막의 노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원기를 회복해 주는 쉼의 오 아시스를 이루고 있다. 일행은 온통 바위뿐인 가파른 경사로를 따라 르비딤 오아시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라 양팔을 들고 기도하는 모세 를 상상한다. 하나님의 전투에 출전한 여 호수아와 그의 군대가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 아래 한데 뭉쳐 승리하는 장면은 연상해 보는 것으로 또한 하나님의 놀라 운 은혜를 느끼게 된다. 이 지상에 삶은 참 평안이 없다. 저들이 시원한 물과 맛있는 종려열매를 먹고 있 을 때 아말렉 군사들의 침략을 받게 된 것이다. 방황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두 려워 말고 싸우라고 하셨다. 모세는 이

제 100살이 다 되므로 여호수아가 싸움 에 나가고 모세는 언덕 위로 올라가 두손 을 들고 기도하므로 <여호와 닛시>의 승리를 이룬다. 이스라엘은 어느 지역을 지나든지 피해 를 주지않고 통과만 하였는데 아말렉은 강도떼 같이 약한 그들을 침략한 것이다. 그래서 대대로 이스라엘의 원수가 된다. 하나님은 아말렉과의 싸움을 책에 기록 하여 기념을 삼게 하라 하시고 <내가 아 멜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 게 하리라(출17: 14)>고 맹세 하셨다. 아말렉은 야곱(이스라엘)의 형인 에서의 후손으로 에돔족속이다. 아말렉은 에서 의 아들 엘리바스와 그이 첩 딤나와 사이 에서 태어났으며 아말렉 족속의 조상이 다(창36:12) 그들은 가나안 남쪽인 <이 두메>에 살았다. 사사 예후시대에는 모 압과 암몬과 동맹하여 이스라엘을 공격 하였고(삿 3:13) 기드온시대에는 미디안 과 연합하여 공격하엿다(삿6:3) 아말렉 족속의 마지막은 대상 4:42~43 절 인데 이들은 시므온 지파 500명에 의 하여 세일산에서 소탕 되었다. 하나님의 대적으로 베들레헴의 아기들 을 살륙한 헤롯왕이 이두메 사람이다. 에 스더에서 모르드게의 적인 아하수에로 왕 때 총리 대신이었던 하만도 에돔(아 말렉) 사람이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44 | VOL 463 | 15.JANUARY.2015

조카 여자친구 성폭행하려다 만신창이 된 50대 남성

순례자의 노래 - 23

카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하려던 50 대 남성이 조카에게 들켜 만신창이 가 된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 면 새해 첫날 A 씨 (53)는 조카의 여자 친구를 성폭행하려 다 현장에서 발각돼 조카에게 구타를 당 했다. 당시 조카와 조카의 여자친구는 새해 축 하 파티를 마치고 집 으로 돌아왔으며, 조카가 잠깐 자리를 비 운 사이 A 씨는 조카의 여자친구에게 강 제로 키스하는 등 성폭행을 시도하고 있 었다. 조카는 귀가 후 여자친구의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방으로 뛰어들어갔으며, 삼촌

이 여자친구 위에 올라타있는 것을 보고 구타하기 시작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자 A 씨는 "서로 합의 하에 키스를 나눴다"며 "조카의 여자친구

가 먼저 나를 유혹했다"고 주장했으며, 이 에 격분한 조카는 다시 한 번 A 씨를 폭 행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A 씨의 주장에 대해 전 면 부인했으며, 이에 당국은 A 씨를 성폭 행미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요통 느껴 병원 찾은 美 여성, 뱃속엔 '태아'가 … 1시간 만에 출산

신 사실을 몰랐던 여성이 허리 통증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1 시간 만에 신생아를 낳은 '황당 출산' 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CNN 등 외신(▷바로가기)에 따르면 메사추세츠주 웨이머스에 사는 케이 티 크로파스(23)는 지난해 크리스마 스 연휴 기간에 체중이 늘었다고 생 각했다. 심한 요통을 느낀 크로파스는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았으나 그가 발견한 것은 뱃속에 태아가 자라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지역 방송사 CBS보스톤 인터뷰에서 크로파스는 "만삭의 아이가 뱃속에 있다는 사실을 그때 알게 됐다"며 "오전 10시 15분 진단을 받았고 11시 6분 아이를 낳았다"고 말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지 1시간여 만에 출산한 아기 엘리는 4.5㎏의 우량아였다. 현지 언론사 NECN 보도에 따르면 그는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꾸준히 피임을 해왔으며 월 경 주기도 "꽤 정기적"이었다. 예상치 못한 아이가 태어났지만 크로파스는 "앞으로 즐거울 것"이라며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치매 걸린 어머니를 위한 노래’ 심금 울려

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상실한 어머니를 위해 노래를 부르는 아들 의 영상이 미국인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어머니가 나를 못 알아보기 전에 더 자주 찾아뵙고 더 많이 노래를 불러 드렸 어야 했는데…”라고 뒤늦게 후회하는 아들 의 모습이 찡하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뮤지션인 조 프렐리(33)는 기억을 잃은 어머니 주디 (70)를 위해 기타를 치고 노래 부르는 영상 을 소셜 뉴스 공유 사이트인 레딧(Reddit) 에 올렸다. 2분짜리 동영상에서 어머니는 아들의 노래를 듣고 즐겁게 웃었다. 어머니는 “혼란스럽다, 내가 누군지 잘 모

르겠다”고 초조해했지만 아들의 노래를 듣 자마자 금세 환해져 아들의 뺨에 뽀뽀하고 예전의 활기를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이 영상은 2개월 전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지 낼 때 촬영한 것이다. 어머니 주디는 촬영 직후 요양시설로 옮겼으나 급속하게 기억 력을 상실했다. 12일 현재 170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프렐리의 가슴 아픈 사모곡 영상을 봤고 1200명이 넘는 이들이 댓글을 달았다. 프 렐리를 위로하는 글이 주를 이뤘다. 누리꾼들의 격려로 힘을 얻은 프렐리는 어 머니가 치매로 눈을 감더라도 계속 요양시 설을 찾아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T O N G


CULTURE | 문화

모든결과는원인이,모든원인은다시결과가 타임 패러독스 '피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연쇄 폭발물 테러범으로 뉴욕시에 엄청난 사상자가 생기고 시민들은 불안에 떤다.

범죄예방본부는 일종의 타임머신을 이용해 피즐 폭파범을 잡기로 하고 템포 럴 요원(에단 호크)을 투입한다. 템포럴 요원은 시간 여행을 하며 임무를 수 행하는 과정에서 바텐더로 위장한다. 요원은 바의 손님 존(사라 스누크)의 인 생담을 듣고 존이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한 사내를 뼛속 깊이 증오하고 있 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요원은 존에게 제안을 한다. “당신의 인생을 망쳐버 린 그 사내를, 어떤 법적 책임을 물을 필요도 없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면, 당신은 그렇게 하겠는가?” 존은 템포럴 요원을 따라 시간 여행에 나서고 그 여행은 상상을 초월하는 결말 혹은 시원으로 그들을 이끌게 된다. 존이 템포럴 요원 에게 농담을 하나 해보라고 강요했을 때, 요원은 “달걀이 먼저일까요, 아니면 닭이 먼저일까요?” 라고 묻는다. 재미 가 하나도 없는 이 농담은 실제로는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실마리 다. 우리의 삶은 선택과 의지의 결과일까? 그 의지와 선택마저도 운명의 일부 일까? 감독은 결코 풀 수 없는 인생의 패러독스에 시간 여행까지 결합시켜 반 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플롯을 만들어냈다. 모든 결과는 원인이, 모든 원인은 다시 결과가 된다. 그 복잡한 실타래를 풀어보면 관객은 어느덧 자신을 사랑 하지 않은 한 인류의 불행은 결코 종식되지 않는다는 교훈을 발견하게 될 것 이다. 어떤 복수도 아름다운 결말에 도달할 수 없으니 말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유머로 배우는 지혜

하 호 호 하 의사 위험도 분석

로 딱지를 떼인 경험도 없다는 말인가 요? 그러니까 자신을 모범시민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조지는 떳떳하게 대답했다. “그런 게 아닙니다. 그저 운이 좋았던 겁니다.”

법과 인정

•미국 내 내과의사 수=70만명 • 미국에서 연간 내과의료 사고로 인 한 사망자 수=12만명 •내과의료 사고사율=17.1% •미국 내 총기 소지자 수=8,000만명 • 미국에서 연간 총기사고로 인한 사 망자 수=1,500명 •총기사고 사망률=0.00188% • 결론: 의사가 총기 소지자보다 대략 9,000배 더 위험하다!

배심원 후보 피고 측 변호인이 배심원으로 지명된 조지를 상대로 꼬치꼬치 캐물었다. 조 지가 체포되거나 사소한 일로 법을 어 긴 적이 없었는지를 가지고 일련의 질 문을 했는데 조지의 대답은 하나같 이 “노”였다. “그럼 교통법규 위반으

“왜 훔쳤어요?” 빵 한 쪽을 훔쳤다고 기소된 노인에게 판사가 물었다. “늙 어서 일을 할 수 없으니 굶어죽게 됐지 뭡니까.” “훔치는 행위는 죄가 됩니 다. 법은 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 서 벌금 10달러를 언도합니다.” 사람 들은 판사가 자비를 베풀어줄 것으로 기대했었다. “이 노인의 절도 행위는 비단 그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그의 처지를 외면했으니 우리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다들 벌금 50센트 씩 내고 나는 10달러를 내겠습니다.” 판사는 10달러를 꺼내 모자에 넣고 는 “집행관, 벌금을 받아와요”라고 했다. 거둔 돈 57.50달러를 노인에게 건넸다. 벌금 10달러를 지급한 나머지 47.50달러를 가진 노인은 감격의 눈 물을 흘리며 법정을 나섰다.

인형 장난감 가게에 온 엄마와 어린 딸이 인

형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건 뭘 해?” 하고 어린 딸은 장난감에 대해 일 일이 물었다. “그건 말을 한단다” 혹 은 “그건 울보야”라고 엄마는 대답했 다. 그런데 그 장난감들은 비싼 편이 어서 엄마는 값이 엔간한 보통 장난 감에 어린 딸의 관심을 돌리려고 애썼 다. “이것도 뭐 할 줄 알아?” “그럼 할 줄 알지. 말을 들어준단다.” 어린것은 신이 나서 그걸 집어들었다.

호기심의 결과

못된 형제 돈은 많지만 구두쇠로 유명한 사악한 두 형제가 있었다. 그들 교회의 목사 가 은퇴하면서 새 사람이 왔다. 목사 는 두 형제의 악독함을 쉬이 눈치챌 수 있었다. 목사의 감동적인 설교로 신도가 많아졌다. 그래서 새 건물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는데 그 와중에 형 이 사망했다. 장례 전날 동생은 목사 를 찾아가 건물을 완공하는 데 필요한 돈을 기부했다. “한 가지 조건이 있습 니다. 장례 때 형이 성인이었다고 해 주세요.” 목사는 그러기로 했다. 장례 식에서 목사의 추도사가 시작됐다. “ 그는 악독했습니다. 부인 몰래 딴짓하 고 다니고 가족에게 못되게 굴었습니 다. 그렇지만 동생과 비교하면 성인이 었습니다.”

남편 벌주기 한 남자가 길을 따라 걷다가 광고탑 위 에 전단이 걸린 것을 보게 됐다. 남자 는 신중히 살펴봤지만 뭐라고 쓰여 있 는지 읽을 수 없었다. 결국 그는 꼭대 기까지 올라가 내용을 확인했다. 전단 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칠주의."

이혼하려는 여자가 판사에게 왜 이혼 하려는 것인지 이야기했다. 담배를 너 무 많이 피우고, 가끔 술을 마시며, 간 혹 늦게 귀가하기도 하고, 낚시 도구 를 구입하는 데 돈을 쓰며, 아내가 이 야기할 때 신문을 보고 있고, 처가 식 구들을 무뚝뚝하게 대하는 등등. “남편분에게 벌을 주고 싶으신 건가

Fun Joy

Queensland Korean 요? ” Weekly Newspaper 하고 판 사가 물었다. “그럼요.” 여자가 이렇게 대답하자 판사가 말하는 것이었다. “좋습니다. 그럼 이혼하지 말고 그대로 함께 지내 야겠군요.”

남자와 여자 두 사내와 여자 하나가 술집에서 어 울려서 신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 다. 한 사내가 말했다. “난, 있지, 여 피예요… 젊고 도시에 사는 전문 직업 인이죠.” 그러자 두 번째 사내가 말했 다. “난 딩크라고요… 두 군데서 수입 을 올리며 아이는 없는 사람 있잖아 요.” 이제 사내들은 여자를 보고 “당 신은 뭔데요?” 하고 물었다. “난 와이 프(WIFE)지 뭐예요… 빨래하고 다림 질하고 ×하는 등등 갖가지 일을 하는 사람 있잖아요.”

소통

나도 지하철 타고 다니고 싶은데 난 사람 많은 건 딱 질색이라...

아, 부장님!

출근하십니까?

이 몸을 보라구. 이 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 민폐야.

오, 그래 그래

자네, 아직도 지하철 타고 다니지?

자동차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다 지하철이 훨씬 빠르거든요.

46 | VOL 463 | 15.JANUARY.2015

우와 꽉찼네!

네!

부장님 이쪽으로 타시죠. 텅 비었는데.

뭘요~ 날씬하신데요 모델 하셔도 되겠어요~

시끄러!!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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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8 2448 0432 522 516 0408 586 515 0403 355 993 0481 352 756 3423 0100 3841 6005 3423 3166 0432 167 286 0424 069 863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골프장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위니아트 0401 596 877 Limelight 간판 0430 173 19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jjj3167@ gmail.com Griffith Campus M15(1층13호) 176 Messines Ridge Road, Mt Gravatt

건강식품 / 면세점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호주나라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0411 736 276 0413 976 846 0432 173 388 0468 958 503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OZ Golf Academy

Queensland주 한인회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크리스챤 타임즈 한인 라디오방송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13 18 80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12 178 944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3210 1002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02 838 425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브리즈번

3210 0818 0422 258 092 0433 992 494 5538 4537 0423 847 886

병원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정관장(홍삼) 허벌라이프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0402 796 692 0449 782 943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대영목공 마루샌딩 마스터핸디맨 모던 페인트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베이스 건축 유니크 디자인 윤페인팅 중앙커텐/인테리어

0402 257 006 3388 0582 0409 126 268 0433 924 011 0432 522 516 0432 153 315 0432 874 949 0422 444 739 0432 148 466 0432 214 459

Full House Deco GB Timber and Tiling HANDYMAN I-Care 핸디맨 IKA Housing Im Your Painter JP Maintenance LG Floors (AUKO) LJH Consulting Engineers Miracle Floors My Skip Bin PK Pluming Plan Plus International Skycorp Developments Total Project Management Top Builder Yeh’s Curtains YJ플러밍

3341 4560 3841 6005 0404 275 893 0433 669 107 0400 001 569 0423 001 216 0402 939 611 0401 456 726 0434 218 660 3398 8238 0452 229 361 0433 772 172 3510 5461 3831 3005 3211 8284 0413 090 294 3344 3663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0422 258 092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로고스 선교 교회 3890 2404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5 594 200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썬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33 689 71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아름다운 우리교회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열린교회 열방선교교회 예수마을교회(서승석) 아가페한인장로교회 은혜와 진리교회 쿠퍼루 침례교회 크로스웨이 연합교회 화성장로교회

3191 3743 0433 030 053 0402 496 797 0402 499 807 0414 522 654 0466 184 366 3300 0964 3398 9923 3423 1245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씨티(마터병원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Agio 미용실 Aria 마사지 A.J헤어 CHRISTINE BEAUTY Colour Rain Hair Salon 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David’s Hair GMB 헤어코리아 Hare’s Hair IB 반영구 피부관리 KooGi 미용실 Me & U 미용실 Natural Beauty Skin Care Nicole’s Hair Beauty OBG (미용재료) Queen’s Hair Red Carpet Sunny Hair Studio Trend s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3345 6166 3272 0277 0425 328 308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33 141 963 3229 0002 3257 4500 3344 1145 3422 1998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3219 6111 3211 5277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 3225 0701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3225 0781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3225 0778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조제민 변호사 0405 577 759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Park & Co Lawyers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J.J.Lee 한의원 My Clinic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Stafford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3341 9379 3272 2202 5428 1244 3856 1411 5535 1166

보험

1800 998 557 3323 8000 0402 283 003 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1 538 956

병원

번역 / 통역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냉동 / 에어컨 에어써클 냉동냉방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부동산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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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0412 088 428 0431 232 673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0422 063 402

변호사

노래방 / 당구장

레이화이트 (김지연) 센츄리 21 (크리스 리) 케니 부동산 AK Links Raine & Horne (조진석) SBX 비즈니스매매 YONG 부동산 (오세진)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86 7555 3084 7850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3307 4300 0416 291 060 0402 283 003

사찰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3345 9944 0425 057 747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48 | VOL 463 | 15.JANUARY.2015

88 Toppkki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3158 8952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식품점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3255 5666

식당 / 카페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ONE 태권도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권철 사무장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나윤제 변호사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박창민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0452 480 920/3225 0711 0401 738 818/3871 5522 0404 737 747/3225 0701 0423 662 633 0478 066 785 0411 624 779 3221 5800 0403 689 714 3221 1838 0431 628 082 0423 005 035 / 3225 0700 3345 6665 0432 533 945 / 3225 0797 0452 435 447 1800 082 082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치과의사 김슬찬 케린델 자매 치과 평화한방병원 서라벌한의원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3219 2598 0404 181 011 / 0411 590 153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민속촌김밥 0424 877 717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3345 1400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자동차 매매 / 렌트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전기 / 전화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해피마켓 ASIA Mart BB두부

07 3161 8875 3391 2322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옷수선 로즈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3273 1681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0434 636 199 0434 378 245

정수기

악기

운송 / 이삿짐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399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AK 정수기

유학원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SETA U&I 유학원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3270 7999

정육점

의류 / 유니폼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0411 875 825 3210 1009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52 256 221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이민대행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0403 656 854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푸른 목장 정육점

1800 465 489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3344 3478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AAA자동차외형복원 A Team Automotive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토우

3808 7315 0406 895 290 07 3808 7315 0422 771 690 3162 1686 0418 152 954 3277 2477 0433 048 872 0431 696 442 0422 320 006 0432 390 910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0414 975 000

재정 상담

이벤트

0401 558 353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청소 / 방역 / 조경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헬스 클럽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G-Castle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003 1221 3012 7111

화장품

픽업 GQ픽업서비스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0420 486 214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학원

컴퓨터 / 웹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JND 솔루션 KI Web 에이전시 Computer Zone PC 1001 VTEQ 컴퓨터 Yong Computer (Laptop/iPad)

0404 884 999 0422 395 706 0424 027 117 0402 877 551 3209 1471 0434 198 169 0433 322 863 0424 033 109 3210 1548 3423 0734 3323 3232 0479 162 630

50 | VOL 463 | 15.JANUARY.2015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연세한국어학당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3391 2279 3876 3747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08 436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회계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대교 눈높이 교육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레슨

3349 6274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3 649 848 0433 649 848 0402 901 552 0434 620 822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한상호(I.B.S)회계사 J Tax M Tax Accountants

0433 379 280 0402 299 360 3210 2021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3299 1031 0401 918 816 1800 123 275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50 468 318 0423 395 333 3344 7349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골드코스트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그래픽디자인 / 인쇄

명함 전문

소량도 가능합니다!

$40

일반명함 각종 수입지 From 특수명함 골드/실버/카드/투명/거울명함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위니아트 NB Signs Printing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5592 1921 1800 726 696 5527 6288 5592 1300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장로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푸른파도교회

0413 836 557 5597 0590 5597 3889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5528 5491 5562 1928 5519 3582 0433 308 436 0411 725 639

0413 823 377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AK 비데 The Bidet Shop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맥킨토시

여행사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종로서적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머니역송금

0406 429 662

5527 13102

운송 / 이삿짐

숙박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공항 픽업서비스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운전학원

0403 405 077 5571 1999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27 0099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5528 1325 5564 0303 5538 4537 0432 296 494 0430 595 800 3221 7871

학원 대교 눈높이교육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0423 408 255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그래픽 디자인 개인과외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0401 596 877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0401 596 877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미래종합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Browns 영어 학교

5572 5388 5532 8946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5575 8868 5531 4577

픽업

5546 6337

서적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0401 596 877

학교 0403 738 925

0401 596 877

금강사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사진 전문 보정 사찰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NFM 스튜디오

위니아트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청소 / 방역 / 조경

부동산

결혼 / 공인 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김영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병원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전기 / 전자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93 2606

모발킹 썬샤인 일렉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0404 199 235 0418 212 572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0401 596 877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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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S)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5510 9147 5591 707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국립현대무용단 시드니 초연 ‘불쌍 Bul-ssang’

대한민국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해외 거주 영주권자가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 적으로 입국할 경우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외국민 주민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등록' 제도를 1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에 따르면 외국 영주권을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가졌거나 22일 이후 국외로 이주하는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에 신고하면 재외국민으로 구분해 주민등록하고 등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이 후원 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불쌍’ 공연이 오 는 1월 30일(금) 저녁 7시, 1월 31일(토) 오 후 6시 채스우드에 위치한 더 콩코스(The Concourse)내 씨어터(Theatre)에서 열린 다. 2015년 새해를 맞아 문화원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국립현대무용단의 시 드니 초연으로 한국 현대 무용의 높은 수준 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불쌍’은 동양 문화를 대표하는 종교적 상 징인 ‘불상’을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것 으로 아시아 사회가 근·현대로 넘어오면서 전통을 변형하고 왜곡하는 것에 대한 반성을 담고 있다. 불상의 모습을 통해 서로 다른 문 화에 걸쳐있는 현대인들의 문화적 취향을 드 러내며, 불상이 신의 얼굴이 아닌 속세에 살 고 있는 우리들의 얼굴임을 역설한다. ‘불쌍’은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다양 한 문화 코드들의 만남과 충돌을 한국의 진 도 북춤과 입춤 그리고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무용을 차용하여 이색적 인 움직임과 역동적인 공간으로 표현한다. 2014년도에 서울 국립해오름 극장에 오르 면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이 공 연은 안애순 예술 감독의 작품으로 세계적 인 팝아트 작가 최정화의 설치미술과 DJ 소 울스케이프의 음악이 어우러지며, 현대무용 과 타 장르간의 협업을 통해 호주 관객들에 게 한국 현대 문화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10에 판매되며, 8세 이상 관람가이다. 티켓 관련 정보는

Ticketek(http://premier.ticketek. com.au) 혹은 The Concourse(http://www.theconcourse.com.au/) 홈페이지 참조

록증을 발급해준다.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은 디자 인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지만 증 명칭 아래 '재외 국민'이 표기된다. 또 주민등록을 가진 사람이 국외 로 이주해도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고 재외국민으 로 유지되며, 외교부에 해외이주 신고를 하면 읍면 동의 국외이주신고까지 자동처리된다. 지금까지는 해외로 이주해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 국내거소신고 제도를 이용 했지만 행정적인 불편과 소외감이 커 개선 요구가 많았다. 행자부는 이번 제도로 영주권자 약 112만 명 중 국내거소 신고자 8만여명과 국외이주자 연 간 3만여명 등 약 11만명이 주민등록을 신고할 것 으로 내다봤다. 재외국민이 주민등록이 되면 주소 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인감을 신 고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인감증명법'도 22일부 터 시행된다. 이전에는 최종 주소지나 본적지에 인

2015년 수업을 시작합니다. 4세반, 프립반, 1학년반, 2학년반, 3학년 반, 4학년반, 5학년반, 6학년을 포함한 하 이스쿨반, OP반, 성인반(호주분들을 위한 반)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등록을 원하시는 학부모님들께서는 info@ bklskorean.org.au나 0427 162 253(교 장)으로 언제든 문의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 리겠습니다. 저학년의 경우 미리 등록을 하지 않으시면 당일 입학이 어려우실 수 있으니 꼭 미리 등 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교민 자녀들과 함께하는 브리즈번 한 글학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을 신고했다.

골드코스트 한인경로회 모임 Gold Coast 한인경로회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1월 모임 장소를 알려 드립니다. •날짜: 2015년 1월 17일 (토) 11:30 •장소: Hot Rock Restaurant Marinaers Cove, Seaworld Dr. •TEL: 5561-2784 •회 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 임옥 0412911566 경로회를 섬겨 주실분은 연락 바랍니다.

브리즈번 한글학교 2015년 신입생 모집 2015년 1월 31일 브리즈번 한글학교가

• 대상 : 국적, 성별,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 나 환영합니다 한국의 것이 그리워 배워 보고 싶으신 교민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싶은 교포 2세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오랜만에 풍물을 다시 해 보고 싶으신 분 • 강습내용 : 탈춤, 필봉농악(국가무형문화 재 제11-5호), 소고춤, 모둠북등 • 문의: Brisbane Korean Cultural Centre Inc •강사: 0433 599 381 • E-mail:thekoreanculturalcentre@ gmail.com • https://www.facebook.com/KoreanCulturalCentre

브리즈번 한인문화센터 1월특강 (무료) Brisbane Korean Cultural Centre Inc 은 호주 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문화단 체 입니다. 한국의 풍물놀이,탈춤등은 우리 전통 놀이 문화이며 음악으로서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 나 시간을 내어 배우면 쉽고 즐겁게 따라 할 수 있어 부담없이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한국의 전통 놀이, 한국의 소리가 그리우셨다거나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찾 고 싶으신 분들 누구나 환영합니다. •시간 : 토요일 오전 10am시작 • 1월 특강장소: 로치데일 Rochedale (특 강장소) • 정기연습장소: 멕그리거 스테이트 스쿨 Macgregor State School (써니뱅크) 370 McCullough Street

어린이 및 청소년 풍물교실 (토 / 오전 10시) 브리즈번 한국문화센터 (Brisbane Korean Cultural Centre Inc, 비영리 단체) 산하 풍 물학교에서 Term 4 풍물강습이 시작됩니다 한국의 풍물놀이는 우리 전통 놀이문화이며 음악으로서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매니아층 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시간을 내어 배우면 쉽고 즐겁 게 따라 할 수 있어 부담없이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

토요일 오전 10-11:30am

장소

acgregor State School (써니뱅크) M 370 McCullough Street

대상

Queensland Korean We Weekly ekly Newspape Newspap Newspa Newspaper 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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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 Year3 ~Year7에 준하는 나이: 사물놀이 • Year 7 이상: 채상 상모반. 인원충원시 사 물 또는 풍물반 운영. 인원충원시 사물 또 는 풍물반 운영 계획 인원충원시 사물 또 는 풍물반 운영 계획

강습내용

사물놀이에 필요한 악기강습 및, 풍물놀이 와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 • 초급반 : 장구기초, 꽹과리, 풍물이론 기 본, 간단한 풍물가락

문의

한국문화센타 풍물학교 •강사: 0433 599 381 김지혜 • E-mail: thekoreanculturalcentre@ gmail.com •https://www.facebook.com/KoreanCulturalCentre 한국 문화 센타의 풍물학교는 회원제가 아 니라 강습 등록제로 운영됩니다. 풍물을 배 우고 싶으셨으나 회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가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은 Term 별로 등록 하여 배우시면 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15 퀸즈랜드 강화된 금연법 2015년에 퀸즐랜드에서 더 강화된 규제로 첫째, 전자담배 또한 금연 구역에서 피울 수 없고, 18세 미만에게 팔아서도 안 되며, 광

고나 진열도 안 된다. 둘째, 병원이나 건강관련 시설 내에서는 문 론이고, 그 경계 5미터 이내에서도 피울 수 없다. 셋째, 학교에서도 경계 5미터 이내에서 피 울 수 없다.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 되겠습니다. 한편, 현재의 담배 관련법에는 방대한 지역( 건물 내부와 외부)에서의 금연과 아울러 16 세 미만이 타고 있는 차에서도 금연, 담배 진 열 판매 금지, 담배를 파는 상점의 직원 교 육 필수 등도 포함되어 있으니 일반인은 문 론 담배를 취급하는 상점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의 목적은, 대 중이 해로운 담배 연기에 적게 노출되도록,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청소년들이 흡 연을 시작하는 것을 말리기 위해서라고 합 니다.

SDA 영어교실 (Term 1) 골드코스트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월 28일(수) ~ 4월 1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 층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3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2015년 Term 1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7:30~9:00pm) -한 국어, 영어로 진행(물론 처음에 한국인 만 있으면 한국어로 진행합니다.) •문 의: 자인화 0413 805 236 • 연꽃선원 문의전화: 07-3200-1650; 0424-949-749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브리즈번 불교대학 연꽃선원에서는 브리즈번 불교대학을 개원 합니다. 연꽃선원 주지스님으로 오신 대한불교조계 종 비구니 대아 지정스님을 모시고 브리즈 번에 사시는 교포분들을 위해서 불교교리강 좌를 다음과 같이 개설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동참 바랍니다.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기초교리반 16주간(16회)

• 일시: 2015년 2월4일-2015년 5월 20일 까지 (16주간), 매주 수요일 7:30p.m.9:30p.m. •장소: Acacia Ridge Community Center 13 Coley St, Acacia Ridge QLD 4110, Australia •동참금: ?

2015년 1월 8일 목요 참선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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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CES2015 통해 본 2015년 IT 빅트렌드는? OTT-자율주행 자동차 관심… 드론도 급부상

6. 스마트워치

올해 CES에서 선보인 스마트워치 중 아주 놀랄만한 제품은 없었다. 곧 출시될 제품 중 위딩스의 ‘액티비테 팝’이 가장 디자인이 괜 찮은 제품 중에 하나로 보인다.

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현지 시각) 폐막된 CES는 원래 가전 전시회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영역을 확대하면서 IT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열린 올해 행사도 마찬가지였다. 작게는 아이폰 케이스 부터 크게는 자동차업체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CES에서 공개된 제품들이 모두 올해 출시되지는 않겠지만 가까운 미래에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올 것이다. 씨넷은 CES2015에서 선보인 주요 제품들을 통해 올 한해 IT 시장을 강타할 트렌드를 소개했다.

1. OTT (Over-the top TV)

디시 네트워크사의 슬링 TV ▶

전통적인 케이블 TV는 OTT(Over-the top TV)와 온라인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 스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OTT(Over-the top TV)는 통신, 방송이나 서드파티 사업 자들이 인터넷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 션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를 말한다. 올해 CES에서 가장 많이 언급 된 제품 중 하나는 OTT 제품인 디시 네트워크사의 슬링TV(Sling TV)였다.

2. 대형 TV와 퀀텀 닷

105인치 벤더블 SUHD TV ▶

CES가 진화 발전하긴 했지만 여전히 중 심은 TV였다. 이번 행사도 대형 TV와 얇 은 두께의 TV가 박람회 전시장을 차지했 다. 4K, OLED, 커브드 스크린은 이제 유 비쿼터스까지 진행 중이다. 올해는 삼성이 선보인 SUHD TV인 JS9000을 포함해 퀀 텀 닷 기술을 적용한 LCD TV의 부활 역시 CES2015의 핫 키워드였다. 퀀텀 닷이란 전류를 흘리면 스스로 빛을 내는 양자를 주입한 반도체 결정을 의미한다.

3. 소니의 울트라 씬 TV

세계에서 가장 얇은 소니의 XBR-X900C TV ▶

스크린 두께가 얇아지면 화면의 색상 선명 도나 화질에 대해 걱정하곤 한다. 그런데 소 니가 이런 근심을 날려준 제품을 선보였다. 소니가 공개한 X900C 제품은 두께가 0.2 인치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LCD다. 0.2인 치 두께에도 불구하고 65인치까지 화면 크 기를 늘린 X900C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4. 무인자동차

아우디 A7 ▶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이번 행사에 셀프 주 차, 충돌방지 등의 기능을 탑재한 무인자동 차를 공개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아우디 였다. 아우디는 CES 2015 기간 중 자체 자 율 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A7으로 샌프란시 스코에서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까지 550마일(약 900km) 거리에 이르는 자율주행 시연을 마쳤다.

5. 메르세데스-벤츠 자율주행 콘셉트 카 메르세데스-벤츠 자율주행 콘셉트 카 F015 ▶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행사에 '거실같은 자동차 공간'을 테마로 들고 나왔다. 이런 주제 하에 자율주행 콘셉트카 'F015 럭셔 리인모션(Luxury in Motion)'을 공개해 많 은 주목을 받았다. 오래된 기차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이 차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대를 조작하지 않 아도 네트워크와 센서 등을 통해 취합한 정보를 분석, 스스로 주행한다. 내부 공간은 최대 한 넓히고 앞 좌석은 회전이 가능해 주행 중에도 뒷좌석 승객들과 마주보고 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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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액티비테 팝 ▶

7. 미스핏의 스와로브스키 샤인

미스핏의 웨어러블 ‘스와로브스키 샤인’▶

웨어러블 장비에 커다란 크리스탈을 박아 넣은 스마트 워치다. 이 제품은 디자인 못지 않게 태양광 충전 방식을 적용한 점 때문에 관심을 끌었다. 덕분에 하루에 10분에서 15 분만 햇빛을 비춰주면 하루 내내 쓸 수 있다. 펜던트처럼 목에 걸 수 있다.

8. 증강현실

오큘러스 VR ▶

테크 분야 중 가장 흥미롭고 주목받는 분 야인 증강현실. 지난 2년간 CES에서 선보 인 가상현실 제품은 ‘오큘러스’에 불과했지 만 올해는 오큘러스 VR은 물론 스타트업 기업부터 삼성전자, 소니, 퀄컴 등 많은 기 업에서 증강현실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오큘러스의 전시장은 체험 사전 등록자들의 행렬 이 끝도 없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VR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간단한 게 임 등을 통해 가상현실 세계를 경험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큘러스 리프트의 최신버전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포지셔널 트래킹을 추가했다. 전송횟수를 최소화(Low persistence)하는 방식으로 멀미현상을 대폭 줄였다. 제품 출시시기는 여전히 미정이다.

9. 아이홈 스마트 전기 플러그

아이디바이스의 스마트 전기 플러그 ▶

애플은 이번 CES에서 부스를 차리진 않았 다. 그렇다고 아예 존재감이 없었던 건 아 니다. 아이디바이스의 스마트 전기 플러그 를 포함해 이번 행사에서 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킷(HomeKit)' 플랫폼을 지원하는 많은 제품들이 처음 공개됐다. 스마트 전기 플러그 제품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가정의 전자제품을 켜고 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 마트 전기 플러그이다.

10. 드론

자노 드론 ▶

이번 CES에선 '드론 홍수'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니었다. 여러 업체들이 경쟁적으로드 론을 선보였다. CES 행사 최초로 드론관이 별도로 마련되기도 했다. '자노'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 자금을 모은 제품이다. 손바닥 크기의 드론으로 4개의 프로펠러를 달았다. 스마트폰으로 작동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치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11. 고성능 오디오

포노 플레이어 ▶

이번 행사에서 오디오 제품들이 선보인 경 향은 블루투스 헤드폰, 스피커 등에서 선을 없애려는 시도였다. 또한 소노스 같은 업체 들이 선보이는 멀티룸 스피커들도 있었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제품은 고성능 디지털 오디오 '포노 플레이어'와 소니의 신형 워크 맨인 ‘ZX2’였다.

12. LG G플렉스2

LG G플렉스2 ▶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3월초 열 리는 MWC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기 때문 에 이번 CES행사에서는 새로운 모바일 제 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없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제품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LG 'G플렉스2'다. 이 제품은 커브드 디 자인에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 퀄컴의 64비트 옥타코어 칩셋 ‘스냅 드래곤 810’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유통 슈퍼공룡 온다” 오픈마켓 술렁…

한류열풍 타고 中사업 확장 기대도 첫번째이야기:

국 최대 전자상거 래 기업 알리바바그 룹의 ‘인천상륙작전’ 소식 이 알려지면서 한국 기업 들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 하고 있다. 우선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은 반 색하고 있다. 중국 내 최대 유통망을 갖춘 알리바바그 룹을 발판으로 삼을 수 있 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에게도 희소식이 다. 기업 간 치열한 가격 경쟁이 예상돼 상품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될 것 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에 서 알리바바그룹과 직접 경쟁을 벌여야 하는 기업 은 ‘공룡의 등장’에 긴장하 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우선 물류 센터, 호텔, 쇼핑몰 등의 복 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앞세 워 다른 사업 영역에서도 속속 한국 공략 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의 사 업 영역이 인터넷 쇼핑, 온라인 결제, 물 류·택배, 자동차 서비스, 여행 등 정보통 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유통 산업 전 반에 걸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기 업에 미치는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에 기회 될 듯 알리바바그룹의 한국 상륙은 거대한 중국 시장을 노리는 국내 업체들에 호재다. 국 내 업체들이 타오바오(淘寶)나 T몰에 입 점하는 방법을 통해 중국으로 사업을 확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 패션 브랜드 인기가 높고 케이팝, 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한 국 상품에 대한 욕구는 날이 갈수록 커지 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날로 커지 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성공 가 능성도 높다. 알리바바그룹은 2000년 처음 국내 진출 을 시도했다. 당시 낮은 인터넷 보급률과 알리바바그룹의 자금 부족으로 1년 만에 철수하긴 했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 국 진출을 모색해 왔다. 2000년에 처음으 로 한국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창업주인 마 윈(馬雲) 회장은 지난해 8월 한국을 방문 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오픈마켓 시장 지각변동 불가피 알리바바의 진출이 가시화되면 오픈마켓 시장은 지각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 망된다. 알리바바그룹의 오픈마켓 서비스 인 타오바오와 T몰의 거래 규모를 합하면 2013년 기준 약 270조 원에 이른다. 타오 바오는 소비자 간 거래(C2C) 서비스를, T 몰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티테이블의변신!

호주

에는 OP샾이라는 빈티 지샾들이 많이 있다.

낡고 그야말로 빈티나는 모든 것들이 모 여 있는곳! 하지만 수 많은 빈티 속에서 도 숨겨진 그 옛날의 우아함과 아름다움 이 은근히 베어나오는 도도한 자태의 가 구를 찾게 되면 나는 환호성을 외친다! 내가 너에게 새생명을 주리라 ~ 버려진 눈물 뒤에 찾는 새생명을~

오늘은 티테이블이다! 어느 OP샾 구석 한켠에 웅끄리고 있는 한 아이를 발견… 초라하게 자신의 가격을 15불로 들고 있 는 아이 … 안쓰럽기까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태어날때는 분명히 비싸게 태어났을 아이다. "이 를 제공한다. 중국어로 ‘보물을 캐다’라는 의미인 타오바오는 중국 C2C 거래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T몰은 B2C 시장 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같은 기간 국내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의 총 거래 규모는 약 15조 6000억 원이다. 타오바오와 T몰은 엄청난 거래 규모를 바 탕으로 기존 오픈마켓과는 차별화된 행 보를 보이고 있다. 타오바오는 판매수수 료 없이 광고비로 수익을 내고 있으며 T 몰은 5% 정도의 판매수수료만 받고 있 다. 국내 오픈마켓들의 평균 판매수수료 가 12∼15%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 적이다. 이 때문에 타오바오와 T몰이 한국에 상륙 할 경우 오픈마켓 간 치열한 수수료 인하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와 SK플 래닛(11번가)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 는 국내 오픈마켓 시장의 재편도 불가피 하다.

‘태풍의 눈’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바바는 온라인 유통 영역뿐 아니라 금 융업 및 결제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핀테 크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크다. 알리바바 관계사인 알리페이는 현재 한국 기업들과 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결제망을 제공하고 한국에 여행을 온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 으로만 영업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한 국인 고객을 상대로 사업을 확장할 여지 가 있다. 현재 알리페이와 제휴한 가맹점에서는 중 국인 관광객이 상품을 구매한 뒤 스마트폰 에 표시된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한 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알리 페이와 제휴를 원할 것으로 보인다.

거다!" 하고 가구를 싣고 바로 작업실로 달린다. 가구를 고를 때는 처음 만들어 졌을때의 그 아 이가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움을 보고 선택한다! 원목은 필수다 ! 선택된 아이는 씻기고 벗겨서 새옷 입을 준비 를 한다! 깨끗하게 다시 태어날 준비가 됐으면 하얀 내복 을 곱게 입힌다. 한번 그리고 또 한번! 색깔옷을 곱게 입힌다.맘에 안들면 다시 입힌 다. 다 마르고 나면 사랑스럽게 손때를 묻힌다. 사 포질로 살살, 때로는 강하게 ~ 마치 옛날부터 사랑을 많이 받은 듯! 빈티지하게~ 그림도 그리고 싶은대로 그려준다 ~ ~ 다마르고 난 후에 바니쉬로 마감한다! 그리고 사랑스레 쳐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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