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464호 1월 넷째 주

Page 1

22.JANUARY. 2015

Vol.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퀸스랜드 정통한인신문

464

tong-au@hotmail.com

07 3210 0818 / 0423 369 650 ID : tongnewspaper www.facebook.com/tong.newspaper

࠵ܽોߥ ୯Ҍ ೢ੍ છ೦ ઁ࠼ࣙ



LOCAL NEWS | 호주뉴스

아시안컵 진기록 20경기 연속 무승부 없는 경기 열띤 응원에 감사합니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에서 국제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역대 최다 무승부 없는 경기' 기록 이 수립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일 홈페이지 를 통해 "이번 호주 아시안컵에서 18일까 지 치러진 조별리그 20경기가 무승부 없 이 모두 승패가 갈렸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록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컵, 코파 아메리카,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등 국제 메이저 대회 를 통틀어 역대 '최다 무승부 없는 경기' 신 기록이다. AFC는 "20경기 연속 무승부 없는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세워진 역 대 최다 기록(18경기)을 넘어선 신기록"이

라고 발표했다. AFC는 "지난 17일 치러진 한국-호주전 (한국 1-0승)과 오만-쿠웨이트전(오만 1-0승)을 통해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때 세워진 '18경기 연속 무승부 없는 경기' 와 타이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18일 열린 중국-북한전(중국 2-1 승)과 우즈베크-사우디전(우즈베크 3-1 승)에서 20경기 연속 무승부 없는 경기가 이어지면서 85년 만에 새로운 기록이 수 립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 리트의 알리 마브코트는 바레인을 상대로 14초 만에 골을 터뜨려 '역대 아시안컵 최 단시간 득점' 기록을 세웠다. 팔레스타인 의 자카 바이샤는 모국의 역사적인 아시안 컵 1호골 주인공이 됐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


ADVERTISEMENT | 전면광고

4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


LOCAL NEWS | 호주뉴스

리즈번 로건에서 110명 집단 식중독

퀸즐랜드 남동부 중국식당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여 영업 이 중지되었다. 로건(Logan)시 의회는 살모넬라균에 의해 110명 이상 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브리즈번의 중국음식점(Chin Chin Chinese Restaurant)을 영업정지 처분에 내린 것 으로 전해진다. 의회는 주말까지 퀸즐랜드 건강부와 함께 이번 사건으 로 병원에 찾아오는 사람이 더 없는지 수사하여 확인할 예정이다. 로건(Logan)시의회 대변인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식 당 영업을 정지한다고 밝혔고 도시 공중 보건부(Metro South Public Health)는 신선한 달걀도 찬 음식과 함께 조리하여 겉만 익은 상태라면 위험할 수 있다고 전하며 아이스크림 튀김에 사용된 달걀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 한 것으로 원인을 추정하였고 많은 위생검사관은 이 같 은 조리과정이 조리 후 48시간 안에 증가하는 세균의 살 균을 위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기란 사실상 어렵다고 덧붙였다.

6 | VOL 464 | 22.JANUARY.2015

스 네트워크 오류로 터 퀸즐랜드 이용자에게 사과

호주 남동부 퀸즐랜드의 옵터스 고객들의 전화기가 뉴사 우스 웨일즈 시간으로 맞춰져 아침에 한차례 혼란을 겪었 다. 이 일로 옵터스를 사용하는 퀸즐랜드의 이용자들은 평소보다 일찍 울린 알람에 맞춰 일어나는 소동이 있었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만이 쏟아졌다. 이 문제는 퀸즐랜드의 사용자들에게만 일어났으며 옵터 스 통신을 사용하는 버진항공을 비롯해 많은 건물에서 이 러한 불편을 겪었다. 옵터스 대변인은 네트워크에 발생한 오류를 확인하였고 퀸즐랜드 고객들에게 시간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일시적 으로 시간이 앞으로 당겨지는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였다 고 설명하였으며 시간이 정확하게 표현되지 않던 문제는 모두 현지 시각으로 돌아왔고 이번 사건으로 불편한 아침 을 맞이한 모든 고객에게 사죄한다고 전하였다.

가려던 그의 애초 계획을 부인하였으나 환기구 안에 끼이 면서 모두 밝혀졌다. 구조반은 새벽 1시 30분 한 남자가 도움을 요청한다는 신 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하였다. 두 시간의 세밀한 구조작업 끝에 안전하게 구조된 그는 클럽을 찾은 인파에게 두 시간 동안 구경거리가 되었다 남자는 사우스포트(Southport) 치안 법원에 출두해 무단 침입과 고의적인 손해에 대해 기소 될 예정이다.

토리아주 낚시사고로 조난자 수색 중

코스트 클럽에 들어 드 가려다 환기구에 끼여

퀸즐랜드주에서 한 남자가 골드코스트의 나이트클럽 환 풍구에 끼어 경찰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 사람은 클럽에 몰래 들어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신시티(SinCity)” 나이트클럽으로부터 두 번이나 입장이 거절되자 지붕의 환기구를 통해 클럽에 기어들어

지난 일요일 남서부 빅토리아주에서 바다낚시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조난자의 수색작업이 재개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 후주 남부의 마운 트 감비어(Mount Gambier)에 사는 20대 청년이 케이프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7


LOCAL NEWS | 호주뉴스 브리지워터(Cape Bridgewater) 인근을 찾았다가 실종되 었다고 밝혔다. 수사관은 실종자가 친구와 함께 블로우홀스(blowholes) 인근 지역에서 낚시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이곳은 장소에 따라 상당히 위험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일요일 헬기를 통한 수색작업에서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 았으며 해경은 멜버른에 수색작업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케이프 브리지워터(Cape Bridgewater) 인근 기상상태는 맑은 시야를 유지하며 풍속은 35Km로 수색 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60

대 남성 호주의 서부, 오지에서 걷다 사망

외딴길에서 차가 고장 난 60대의 남성이 위험한 호주의 서부 오지를 50km나 걷다 안전지대를 2km남겨진 곳에 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남성과 여성은 차를 몰고 윈디다 (Windidda)역으로 가던 중 퍼스에서 약 800km 떨어진 케틀(cattle )역 근방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일요일 스카이 뉴스가 보도하였다.

하루 동안 사막 길에서 밤을 지샌 남성은 여성의 염려에 도 불구하고 해가진 뒤 홀로 작은 물병을 가지고 200km 떨어진 인근 마을 위루나(Wiluna)로 걷기 시작했다. 여성 은 근처 마을에서 윈디다 (Windidda)역으로 향하던 사람 에 의해 화요일 아침 구조되었다. 남성의 시신은 농장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으 며 직접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금요일 윈 디다(Windidda)의 온도는 39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전해 진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한여름 오지를 갈 때는 많은 물을 가지고 다닐 것을 당부하였고 고장 난 차에서 벗어 나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크폴리 야당대표 코알 라 보호를 약속하다.

3월 선거를 앞둔 루크 폴리(Luke Foley )노동당 대표는 야당이 코알라 보호를 위한 명확한 계획이 있다고 전하 며 뉴사우스웨일즈(NSW) 북쪽 해안을 중심으로 약 30 만 헥타르의 지역을 호주 최초 코알라 국립공원으로 만 들 것을 약속했다. 또한, 노동당은 야생협회와 함께 NSW의 자연보호를 위

해 협력할 것임을 발표했고 코알라 국립공원 건립지역 의 제안내용은 멕스빌(Macksville) 과 울굴가(Woolgoolga) 사이 내륙지역의 숲 17만 6천 헥타르를 현재 보 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는 14만 헥타르의 북쪽 코프 하버 (Coffs Harbour)와 합하여 총 31만 5천 헥타르의 보호 구역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코알라 국립공원 은 4,500마리의 코알라 서식지의 생명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야생협회의 국립공원보호운동 담당자 워릭 조던(Warrick Jordan)은 “호주 내 환경 보호 활동가들과 과학자들 은 북쪽 해안 내륙지역의 코알라들이 수년간 겪고 있는 어려움에 집중하고 있다.”고 코알라 국립공원에 대한 의 견을 전했다.

국 호주 전투기 디자인 빼돌려

호주의 차세대 전투기의 핵심디자인 정보가 담긴 기밀문 서가 중국 스파이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군사잡지 스피겔(Der Spiegel)은 전 미국 국가안 전국(NSA) 수석 계약자(intelligence contractor) 에드워 드 스노든(Edward Snowden)의 폭로를 인용해 중국의

Kevin LEE

8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9


LOCAL NEWS | 호주뉴스 사이버 스파이에 의해 차기 전투기에 대한 민감한 군사정 보를 담은 “방대한 정보” 가 유출되었다고 전했다. 스노덴(Snowden)의 문서에 따르면 호주정부는 사이버 스파이에 의한 정보유출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며, 페어 팩스(Fairfax) 미디어가 보도한 내용으로는 유출된 정보 는 비행기 레이더시스템 및 엔진의 도식과 배기가스 냉각 기술, 기체 후미의 가열이 주는 영향을 담은 실험데이터 (aft deck heating contour maps)라고 밝혔다.

애봇 프랑스에서 벌 니 어진 테러는 말할 수 없는 만행이라고 비난

토니애봇(Tony Abbott) 총리는 프랑스의 파리에서 발 생하여 12명의 사상자를 낸 풍자뉴스 사무실 총격사전 에 대해 “이보다 나쁠 수 없으며 잔인무도한 일” 이라고 묘사했다. 중무장한 괴한은 수요일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 본사직원들에게 “알라는 위대하다” 라고 외친 후 총격을 가했다. 많은 사람이 희생된 이 사건에 대해 프랑스 대통

10 | VOL 464 | 22.JANUARY.2015

령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는 명백한 테러 행위라 규정하였다. 무장괴한은 현장을 벗어나는 과정에 서 경찰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주간지들은 논란이 된 역사적 사건과 이슬람 선지자 마호 메트를 다룬 만화를 함께 소개했다. 목요일 애봇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 다면 읽지 않으면 된다, 당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사 람들을 죽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라는 글을 올렸고 이번 사건을 끔찍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호주는 시드니의 카페에서 18명의 인질이 잡혀 있던 인 질범 하론 모니스(Haron Monis)의 인질극이 있었던 후 1달이 안 된 시기에 다시 테러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우스웨일즈 정부 사 알코올관련법에 대해 섣부른 재검토

뉴사우스웨일즈 주 정부는 알코올에 대한 법률에 관하여 사후평가가 너무 빨리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새벽 1시 30 분 까지 손님을 받고 마지막 주문이 3시에 끝나도록 하 는 이 법률이 킹스크로스 같은 일부 지역에 따라 필요하 다고 발표하였다. 국무총리 서리 대변인 트로이 그랜트(Troy Grant)는 월 요일 페어팩스(Fairfax)를 통해 6월 발효된 알코올 관련

법의 사후평가가 의회 일정에 맞춰 법안의 효력을 확인하 기에는 이른 시기인 지난해 11월 술과 마약 그리고 폭력 에 관련된 안건과 함께 논의되었다고 전했다. 범죄 통계국 연구는 12개월의 데이터를 검토하지만, 술 과 관련된 법안이 사업자와 후원자들에게 주는 영향이 크 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정부는 법안에 대한 입증된 데이 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방안과 개인 그리고 산업, 사회 에 대한 지원과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억제를 위해 법안 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라고 밝혔다. 지난해 킹스크로스의 술집은 술과 관련된 폭력사건이 40% 하락하였다. 하지만 연말에 보고된 이 결과는 폭력 과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제한된 지역의 결과임으로 타 지역 사건들이 “누락” 되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부 수적인 검토를 마치는 2016년 2월 발표될 결과에 따라 알코올 관련 법률은 완화 또는 강화될 예정이다.

20

10년부터 호주달러는 저평가 받고 있다

호주달러는 5년 전부터 저준위로 떨어졌다. 호주시각으로 월요일 아침 7시 기준통화는 미화 81.37센 트였던 금요일보다 떨어진 80.85센트를 기록했고 자정 을 넘어서부터 80.71센트로 낮게 떨어졌다. 호주달러는 2010년 5월부터 저준위로 떨어졌다. 뉴질랜드 은행의 투자분석가 킴벌리 마틴(Kymberly Martin)은 원자재 가격의 약세와 미국 달러의 강세에 대 한 평가에 대하여 이것은 호주 통화에만 해당하는 특별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핵심 주제는 새해 시작된 미화 강세가 대부분 나라의 통화 약세로 이어지는 자료를 들 어 호주달러 역시 일시적인 약세를 겪고 있다고 전하였으 며 일반적인 상품가격 하락과 호주달러의 평가에 필요한 일반적인 배경 중 하나를 집중하여 봐야 한다고 전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1


LOCAL NEWS | 호주뉴스

월요일 호주시각 7시 기준통화 호주달러 1달러당 거래금액 ·미화 : 금요일 81.37센트에서 80.85센트 ·일화 : 98.00엔 에서 97.32엔 ·유로화 : 67.51센트에서 67.35센트 ·뉴질랜드화 : 104.93센트 에서 105.14센트 ·영국화: 52.34펜스에서 52.73펜스 ·유로화 1유로당 거래금액 ·미화 : 120.51센트에서 120.04센트 ·일화 : 145.15엔에서 144.45엔

즈번 열대야 리 10여년만에 최고

18일 브리즈번의 야간 기온이 10여년만에 최고를 나타 냈다. 기상청의 크리스 죠셉 예보관에 따르면 이날 브리 즈번의 야간 기온은 최저 26.5도를 나타냈다. 죠셉 예보관은 “이는 2004년 이래 가장 무더운 날씨였 다. 체감온도는 훨씬 더 높았을 것”이라며 “겉으로 드 러난 온도(apparent temperature)는 약 34도였고 습 도는 90% 정도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겉으로 드러 난 온도는 밤새 32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죠셉 예 보관은 이슬이 맺히는 노점온도(dew point temperature)가 매우 높은 25도였다면서 끈적한 날씨로 밤잠 을 설쳤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열대의 날씨가 브 리즈번을 찾아와 한동안 머물렀다”고 말했다. 다행히 19일(월)엔 비가 내리는 최고기온 31도의 다소 시원한 날씨가 예상됐다. 20일부터 22일까진 20도대의 최고 기온, 23일(금)부터 주말까진 31도의 최고 기온이 예 상된다. 기상청은 2004년 2월 27.5도, 1940년 어느 날 28도가 과거 브리즈번이 기록한 야간 최고기온이 라고 밝혔다.

12 | VOL 464 | 22.JANUARY.2015

국립 현대 무용단 시드니 초연, 불쌍 Bul-ssang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이 후원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불쌍’ 공연이 오는 1월 30 일(금) 저녁 7시, 1월 31일(토) 오후 6시 채스우드 에 위치한 더 콩코스(The Concourse)내 씨어터 (Theatre)에서 열린다. 2015년 새해를 맞아 문화원 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국립현대무용단의 시드니 초연으로 한국 현대 무용의 높은 수준을 경 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불쌍’은 동양 문화를 대표하는 종교적 상징인 ‘불 상’을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것으로 아시아 사회가 근·현대로 넘어오면서 전통을 변형하고 왜곡하는 것에 대한 반성을 담고 있다. 불상의 모습을 통해 서 로 다른 문화에 걸쳐있는 현대인들의 문화적 취향을 드러내며, 불상이 신의 얼굴이 아닌 속세에 살고 있 는 우리들의 얼굴임을 역설한다.‘불쌍’은 또한 시간 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문화 코드들의 만남과 충돌을 한국의 진도 북춤과 입춤 그리고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무용을 차용하여 이색적인 움직 임과 역동적인 공간으로 표현한다. 2014년도에 서울 국립해오름 극장에 오르면서 관객 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이 공연은 안애순 예술 감 독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최정화의 설치 미술과 DJ 소울스케이프의 음악이 어우러지며, 현대 무용과 타 장르간의 협업을 통해 호주 관객들에게 한국 현대 문화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10에 판매되며, 8세 이상 관람가이다.

※ 티켓 관련 정보는 Ticketek(http://premier.ticketek.com.au) 혹은 The Concourse(http://www.theconcourse.com.au/) 홈페이지 참조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3


ADVERTISEMENT | 전면광고

14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5


ADVERTISEMENT | 전면광고

16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LOCAL NEWS | 호주뉴스

18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이숙진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수훈 신형배(NSW)·안병운(WA)·하수명(PNG) 위원 대통령 표창 호주협의회 신년 하례식 및 아시안 컵 오만 전 단체 응원

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숙진 회장이 고국 정 부로부터 해외 자문위원 대상 최고의 훈 격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고국 정부는 이숙진 회장의 ‘공공 외교 역 량 증진 및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호주사 회의 관심 제고’ 등의 공헌을 인정해 최상 위급 훈격인 모란장을 수여한 것으로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밝혔다. 또한 호주협의회의 신형배 부회장, 안병 운 서부호주 분회장, 파푸아 뉴기니의 하 수명 위원 등은 유공자문위원으로 선정돼 민주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표창장 을 수상했다. 이들 세 위원은 호주협의회 활동의 적극 적 참여를 통한 고국 정부의 통일정책 지 지 여론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앞장선 공 로가 인정됐다. 신형배 부회장과 파푸아 뉴기니의 하수명 위원은 평통 임원진과 총영사관 관계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이휘진 주 시드니 총영사로부터 표창을 전수받았다. 9일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전수식에서 이휘진 총영사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호주협의회 부 회장 신형배 위원은 협의회 활동의 기록 보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보였고, 하수명 위원은 파푸아 뉴 기니에서 새마을 운동을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민주평통의 위상 제고에 큰 공헌을 했다” 고 치하했다. 이날 이숙진 회장은 답사를 통해 “호주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이 고국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게된데 는 총영사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총영사관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12일 캔버라 소재 주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2015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신년 하례식을 통해 이 숙진 회장과 서부호주주의 분회장을 맡고 있는 안병운 위원에 대한 훈장 및 표창 전수식이 병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드니와 캔버라 지역 위원은 물론 퀸슬랜드 주, 서부호주주, 남부호주주, 빅토리아주 지 역 등 호주 전역의 위원 50명이 참석했다. 김봉현 대사는 “고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훈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을부터 표창을 받는 것은 호주한인 동포사회 전체의 큰 기쁨”이라면서 “수상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고국 정부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 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또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경제발전을 이룩한 자랑스런 우리 조국 은 안타깝게도 유일한 민족분단 국가”라면서 “평화통일은 우리의 소명이고 이런 점에서 민주평통 호주 협의회의 활동은 중요하며, ‘평화통일의 기반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에 동참하는 것이 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이런 맥락에서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에 대한 대사관 차원의 적극적 인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숙진 회장이 이끄는 민주평통 호주협의회는 지난해 5월 개최한 북한인권주간 행사를 통해 마이클 커 비 당시 UN 북한인권조사위원장 초청 강연회를 열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호주 주류사회 및 주류 정치권의 관심을 크게 제고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통일동영상공모전을 개최했고, NSW주 의사당에 서 거행된 시상식에는 마이크 베어드 주총리를 비롯한 현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의 핵심 각료들을 초 청해 탈북자 및 북한 문제 등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이날 주호 한국대사관에서 신년 하례식 및 유공자문위원 훈장•표창 전수식을 마친 호주협의회 위원들은 한국전참전기념탑을 참배해 헌화한 후 당일 오후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AFC 아 시안 컵 한국 대 오만 전을 단체 응원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KOREA NEWS | 한국뉴스

1

20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ADVERTISEMENT | 전면광고

22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이김선달 [오비맥주], 한강물 공짜로 끌어다 맥주 제조

36년간 79억원어치 사용…소멸시효 지나 2009년 이전 사용료는 못 받아 "경기도·여주시 깜깜이행정 탓…오비맥주 사회환원해야" 오비맥주가 남한강 물을 취수해 36년간 맥주를 만들면서도 사용료 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오비맥주는 고의성을 부 인하고 있다. 19일 도의회 양근서(새정치민주연합·안산6) 의원 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하천점용 허가 및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아 1979년부터 이천공장에서 18㎞ 떨어진 여주 남한강 물을 끌어와 맥주 제조에 쓰고 있다. 지난해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허가받은 취 수량은 하루 3만5천t, 실제 사용량은 1만2천t 가량이다. 공업용수 t당 가격 50.3원으로 계산하면 하천수사용료는 허가량 기준으로 한해 6억4천여만원, 사용량 기준 2억2천여만원에 달한 다. 36년이면 허가량 기준으로 230억원이 넘고 사용량 기준으로 는 79억을 초과한다. 오비맥주는 그러나 하천수사용료를 내지 않다가 지난달 말 여주시 가 부과한 2009∼2010년 2년치 12억2천여만원을 납부했다. 여주 시는 2011∼2014년 사용료도 이달 중에 부과할 계획이지만 2009 년 이전 사용료는 지방재정법 소멸시효(5년)가 지나 받아 낼 수 없 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하천수사용료 징수는 여주시에 위임한 사안이라 우리는 잘못이 없다"고 했고, 여주시 관계자는 "과거 근 무자들의 실수이고 현재 근무자들은 도의 지적을 받고서야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천공장 가동 초기에 남한강에서 끌어온 물을 이천시 식수로 공급하며 하천수사용료 를 면제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이후 충주댐 완공(85년) 이후에는 '댐 건설 이전에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아 물을 사용할 경우 사용료를 받지 않는다'는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면제조항에 따라 사용 료를 내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비맥주가 한해 세금을 1조원 낸다. 6억원을 아끼기 위해 하천수사용료를 내지 않은 것은 절 대 아니다"며 "행정기관에서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고의성도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경기도와 여주시가 무지와 깜깜이 행정으로 일관하다 본 의원의 지적에 따라 뒤늦게 하천수사용 료를 부과했다"며 "대기업인 오비맥주에 특혜를 준 것이고 세수입을 탕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국가자원인 강물을 공짜로 길러다가 맥주를 만들어 팔아왔다는 점에서 오비맥주는 '봉이 김선 달'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며 "오비맥주는 공짜 물값의 사회환원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년 해외직구 15억4천만弗…역직구의 55배 가장 많은 직구 품목은 비타민 등 건강식품

직구 국내피해자 속출… 공정위 대책마련 나서 지난해 국내에서의 해외 직접구매(이하 직구) 금액 이 역직구의 55배로 무역 역조가 심각한 것으로 나 타났다. 또 해외 직구가 급증하면서 국내 소비자들 의 피해가 속출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수출입동향 자료에 보면, 지난해 해외 직구는 목록통관을 포함해 1천553만1 천건에 15억4천491만5천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로부터의 직구(역직구)는 목록통관을 제외하고 지난해 10만5천400건에 2천808만7천달러로, 전 자상거래 무역적자는 15억1천682만8천달러에 달했다. 목록통관은 물품값이 10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인 직구의 경우 목록만 내면 세관통관이 되는 것으로, 역직구의 목록통관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금액이 크지 않아 무역수지 통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무역적자는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 1,053.1원을 적용하면 원화로 1조5천970억원대이다. 사실상 지난해 직구 금액은 역직구의 55배로 비교 자체가 무의미한 실정이다. 직구가 최근 몇년 사이 급증 하면서 전자상거래 무역적자도 매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만 직구 규모가 전년보다 건수로 39.1%, 금액으로 48.5% 증가했다. 2010년과 비교하면 건수로 330%, 금액으로 463%나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자상거래 무역적자도 2010년(2억7천212만7 천달러)에 비해 5.6배로 증가했다. 직구의 건당 구입액수도 증가하는 추세로 2013년 93달러에서 지난해 99달러로 늘었다. 품목별로는 건강식품이 가장 많았다. 건강식품은 대부분 비타민류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핸드백·가방 직구가 많았고 의류와 신발류가 뒤를 이었다. 2010년만해도 의류 수입이 가장 많았으 나, 2011년에 건강식품이 추월했다. 이 같은 직구와 역직구 간 규모 차이로 인한 전자상거래 무역적자 확대 는 역직구 활성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직구는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을 얻 을 기회를 열어주는 등 소비자후생복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역직 구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승신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 교수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결제시스템이 제일 불편하다"면서 "직구가 어떻 게 이뤄지는지 참고하면 역직구 활성화의 아이디어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해외직구에 따른 한국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이를 막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비자정책위원회(CCP)의 전자상거래 가이드라인 개정 작 업에 참여해 한국의 목소리를 전달키로 했다. 또 해외쇼핑몰 구매대행 사이트에 대한 감시와 제재도 강 화할 계획이다. 산하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국내 소 비자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해외쇼핑몰 사이트를 공개 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공정위는 아울러 미국 경쟁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 가 공개하는 부실 해외쇼핑몰 리스트를 언론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장 한달 이케아, '불편함 판다' 通했나?

- 일평균 3만2000명..총 96만여명 방문 추산 - DIY 불편함 감수하지만 쇼핑 불편 불만 줄이어 - 미로같은 쇼룸 구조 사람 북적여 제대로 볼 수 도 없어 - 교통체증 줄었다지만 주차난 여전..조립설치 서비스 '아직' “우당탕” 이케아 침구류 코너에서 한 아이가 침대 위에 서 뛰어놀다 침대가 밀리며 옆에 있던 협탁을 강하게 쳤 다. 주변 고객들은 눈살을 찌푸렸고, 아이의 부모는 아이 의 손을 잡고 황급히 사람들 틈을 빠져 나갔다. 많은 관심속에 국내에 첫 발을 디딘 가구공룡 이케아 (IKEA). 지난 18일로 개장 한 달을 맞았다. 요란스러운 오픈과 달리 미흡한 교통대책 탓에 벌써 영업정지 위기 도 한 차례 넘겼다. 아직까지 주차난과 개시조차 되지 않 은 조립 및 설치서비스, 부실한 현장 관리 등 가야할 길 은 멀기만 하다. 지난 18일 방문한 이케아 광명점은 입구부터 위험천만한 모습이 연출됐다. 한 엄마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운 채 에

24 | VOL 464 | 22.JANUARY.2015

스컬레이터에 올랐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뒤로 넘어갈 뻔한 것이다. 하지만 이를 제지하거나 관리하는 직원은 어디에도 없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아이와 같이 온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았지만, 매장관리 체계는 미흡하기 그지 없었다. 이케아 내 위치한 어린이 놀이방 ‘스몰란드’는 이 용 가능 시간이 한 시간으로 제한돼있다. 스몰란드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은 고작 8명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놀 공 간은 충분해보였다. 이에 대해 이케아 측은 ”더 많은 아이 들이 스몰란드에서 놀 수 있도록 형평성을 위해 시간제한 을 뒀다“고 해명했다. 안내에 따라 매장 2층에 올라서자 쇼룸을 구경하기 위해 몰린 수많은 고객에 발 디딜 틈이 없다. 전시해 놓은 소파 에는 구경하다 지친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차지하고 있 다. 염창동에서 왔다는 이찬수(34) 씨는 “가구 조립에 대 한 불편함을 감수할 수는 있어도, 이렇게 쇼핑을 하는 데 따르는 불편함까지 감수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DIY(Do it yourself)’ 불편함을 판다는 이케아 철학은 그 렇다쳐도, 미로처럼 꾸며놓은 쇼룸에 사람들이 가득해 제 대로 인테리어를 살피긴 무리가 있어 보였다. 심지어 조립설치 서비스는 개장 한 달이 지나도록 개시조 차 못하고 있다. 성수동에서 온 박재욱(43) 씨는 “상품에 조립설치 비용이 적혀 있어 매장 직원에게 문의했지만, 서비스를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허 위광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했다. 이케아 는 자사 홈페이지에 ‘기술적 문제로 인해 당분간 조립 서 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히면서도 일부 상품 가 격표에 버젓이 조립 서비스 비용을 기재해두고 있다. 소 비자들의 혼란만 더욱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쇼룸을 둘러보다 지쳐 매장 외곽에 있는 의자에 몸을 기 댔다. 창밖에는 개장 초기처럼 꽉 막힌 교통대란은 없었 지만, 여전히 야외 주차장엔 자리가 없었다. 이케아 내부 주차장도 자리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이케아는 지난 9일 광명시의 요구에 따라 광명 국제디자인클러스터부지에

임시주차장 950면을 추가로 조성했지만, 광명시는 임시 사용 승인을 3월 15일까지 두 달간 연장해주며 이케아에 추가적 주차공간 확보를 요구한 상태다. 이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케아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 적였다. 수년전부터 유행한 ‘스칸디나비아풍’ 인테리어의 원조격인 이케아. 호기심으로 들른 사람들이 대다수다. 광명시에 따르면 이케아 개장일이후 18일간 57만7000 명이 다녀갔다. 이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일평균 3만2000 여명, 한 달간 96만명이상이 이케아를 방문한 것으로 추 산된다. 다만 이케아 방문객중 70%가 한번 구경온 사람 들이라고 했다. 하지만 2~3시간의 쇼핑을 마치고 빈손으 로 돌아가려니 나조차도 아쉬움이 남는다. 1층으로 내려 와 계산대까지 가는 길엔 이런 고객층을 타깃으로 어린이 주방용품 세트, 철제수납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 1층에 위치한 36개의 계산대엔 고객들이 긴 줄을 서 고 있었다. 노란 비닐봉투에 구입한 상품을 한아름 담은 채 매장 밖을 나서는 사람들도 적지않았다. 저렴한 가격 과 이케아 특유의 심플한 모양의 가구가 사람들의 마음 을 끌어당기는 듯 보인다. 고양시에서 온 김서윤(31) 씨 는 “가격이 저렴하고, 심플한 모양에 끌려 이케아를 방문 했다”며 “사람이 붐비지만 하루 정도 고생한다고 생각하 고, 쇼핑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물의로 문닫는 대 어린이집, 우는 엄마

휴원·폐원이 맞긴 한데…" 아이 맡길 곳 찾느라 '쩔쩔' 아동학대로 물의를 빚고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인천에서 속출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대를 받으며 어린이 집을 다녔을 것이라는 생각에 고통받고 갑자기 문을 닫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게 된 어린이집 때문에 자녀를 맡길 곳을 찾느라 또 한 번 고충을 겪고 있다. 인천 부평의 모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A(25·여)씨가 원 생 9∼10명을 주먹이나 손으로 때리는 장면이 지난 17 일 언론에 공개된 이후 19일 휴원했다. 경찰이 공개한 폐 쇄회로(CC)TV에는 3∼4살로 보이는 원생이 A씨로부터 얼굴을 세게 맞고 넘어지는 장면이 포함됐다. 이 어린이 는 맞기 전에 A씨가 때릴 듯이 손을 올리자 놀라 움찔하 며 뒷걸음질치는 모습도 있다. 어린이집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적은 사과문 을 출입문에 적어놓고 이날 문을 열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말로만 듣던 아동학대가 자녀의 어린이집에 서 발생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면서도 당장 아이들을 맡길 곳을 찾느라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 어머니는 "어린이집이 휴원한다는 문자메시지를 어 제 받고 급하게 하루 휴가를 냈다"며 "휴가를 길게 낼 수 도 없는데 당장 내일부터는 누구에게 맡겨야 할지 막막 하다"고 한숨지었다. 앞서 송도 모 어린이집도 아동학대 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지난 16일 폐원 절차를 마무 리했다. 일반적으로는 가해 보육교사에 대한 법원의 확정 판결 뒤 에 시설폐쇄 조치가 이뤄지지만 이번 사건은 워낙 파장이 커 원장 스스로 요청, 폐원이 앞당겨졌다. 이 어린이집 학 부모 역시 사건 초기에는 아이들을 맡길 곳을 찾느라 애 를 먹었다. 송도 지역 인터넷카페에서는 이웃의 전업주부 들이 "직장 다니는 엄마들을 위해 당분간 아이를 대신 봐

26 | VOL 464 | 22.JANUARY.2015

주겠다"며 '보육 품앗이'에 나서기도 했다. 이 어린이집 소속 원생 30명 가운데 2명은 인근 어린이 집으로 옮겼고 나머지 원아들은 심리치료나 집에서 양육 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구의 모 어린이집도 지 난해 11월 원생의 양손을 끈으로 묶어 학대해 물의를 빚 자 지난 11월 자진 폐쇄했다. 아동학대 사례가 발생해도 아이들을 당장 맡길 곳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아이들을 계 속 어린이집에 보내는 경우도 있다. 남동구의 모 어린이 집에서는 지난달 보육교사가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 로 원생을 머리 높이로 번쩍 들어 올렸다가 바닥까지 떨 어뜨리는 행위를 6차례 반복해 충격을 줬다. 피해 어린이 (2)는 발목뼈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이 어린이집은 가해 보육교사만 면직 처리하고 운영을 계속 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동학대로 물의를 빚은 어린이집 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데 동의하면서도 해당 어린이집 의 공백에 따른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이 시급하 다고 입을 모은다. 한 학부모는 "돌발사고 발생 때 사고 어린이집 원생들을 인근 어린이집 2∼3곳에 한시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당국에 서 3∼4개 어린이집을 권역별로 묶고 유사시에 대체 어 린이집을 운영하는 제도가 있다면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혹 살인미수 피고인에 징역 30년 선고

피해자 16시간 수술 끝 목숨 건져, 한쪽 실명 등 큰 상처 법원 "인간이 상상하는 범위 넘어 극악하다" 이례적 중형 환각 상태에서 동거녀를 잔혹하게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피고인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징역 30년이라는 중 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안성준 부장판사)는 살인미 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6)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15년 간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피해자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접근 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살인미수죄의 법정형은 징역 5년 에서 무기징역까지이지만 피해가 크지 않고 합의가 이뤄 졌을 때는 법원이 징역 2년 6개월까지 감형해 집행유예 를 선고하는 경우도 있다. 또 흉악범이라고 하더라도 징 역 10년 이상 선고한 전례를 찾기 어렵다. 그만큼 김씨의 범행이 잔혹했다는 뜻이다. 김씨는 지난해 6월 8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시 해운대 구의 한 아파트에 있는 내연녀 A(30)씨의 집에서 흉기로 자신의 배에 상처를 내 A씨를 위협했다. 김씨는 또 알몸 상태인 A씨를 복도로 끌고나가 손으로 이 1개를 뽑는 등 상상하기 어려운 잔혹 행위를 계속했다. 이 때문에 A씨 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김씨는 "살려달라"고 외치며 복 도 창문 밖으로 투신하려는 소동을 벌이다가 출동한 경 찰에 붙잡혔다. 당시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께부터 무려 4차례나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였다. A씨는 의식을 잃은 지 1시간 만에 발견돼 병원에서 1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겨우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한쪽 눈을 잃었고 두개 골 일부를 드러낸 채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처지가 됐다. 김씨는 이처럼 잔혹한 살인미수 범행 전에 A씨의 집 도시 가스 밸브를 파손해 다량의 가스를 누출시키는 바람에 당 시 아파트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의 흉포성, 잔인성, 집요 함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극악하다"면서 "피해자의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가장 낮은 곳까지 떨어뜨 린 반인륜적 범행"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번 사건 의 반가치성은 통상 중형이 선고되는 살인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 일반적인 살인미수죄보다 훨씬 중한 형 량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통상 피고인이 심 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면 감형 사유로 고려하는 데 재판부는 "한계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재판부는 "법 원은 문화인류사회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이 같은 범행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 터 요구받아 적정한 형을 정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T O N G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특별 연재

케네디가의 어머니 로즈 여사에게 배우는 특별한 자녀 양육법

26

가지 원칙

로즈 여사는 1995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녀를 흠모하고 기리는 수많은 편지가 지금도 끊임없이 케네디 집안으로 보내진다. 이 편지 들은 J.F. 케네디 도서관에 보관되고 있다. 로즈 여사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자로 잰 듯 정 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이 낙담하고 있으면 그것을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어 나가 는 것이 그 하나요,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용감하게 도전하도록 만든다는 것이 둘이었다. 이 런 기준 하에 아이들에 대한 체벌은 즉각 시행하되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달려있다. 로즈여사를 통해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바래보며 통신문 편집부에서 이번 연재를 준비해 보았다.

25 원칙

역사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라 !

아이

들의 어머니이자 선생이었던 로즈 여사는 아이들에게 기회 있을 때마 다 역사를 가르치며 미국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 주었다. 그녀는 틈만 나면 아이들을 유적지 등으 로 데리고 다니며 설명을 했다. 매사추세츠 주 플 리머스 부두에 아이들을 모아 놓고 역경을 극복하 며 살아간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팜비치에서 가까운 인디언 마을에 데리고 가서 그 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관찰하도록 했다. 역사를 바로 눈앞에서 보여 줌으로써 자신이 서 있는 위 치에 대한 자각을 유도하는 방법이었다. J.F. 케네디는 대통령 당선 직후 타임 지와의 인 터뷰에서 “어머니는 항상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 에게 끊임없이 책을 읽어 주셨고, 플리머스 부두 며 올드노스 교회 등 역사적 장소에 자주 데리고 가서는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셨다”고 말 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미국과 가문의 역사를 가르쳤 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28명의 손자들에게도 역 사를 가르쳤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자기를 아는 일이며, 자신의 사명을 자각하는 일이기도 했다. 그 점에서 미국 명문가 자제 중, 케네디가의 젊은이 만큼 공적 생활에 헌신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자각하고 있는 집안도 드물 것이다. 로즈 여사는 현실에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역사상 유명한 사건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래에 일어날 흥미로운 사건들을 그려 보라고 아이들을 가르쳤 다. 그녀는 아이들 중 누군가가 정치가가 되기를 바랐는데, 그래서 늘 아이들에게 정치가 뜻 있는 일이란 걸 강조하였다. 케네디 가의 어머니 역할 못지 않게 아버지도 아 이들에게 큰 그림이 되어 주었다. 아버지는 아이 들에게 엄격하였으나 태산처럼 우뚝한 존재였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눈만 보아도 아버지가 무엇을 말씀하실 것이란 걸 알고 미리 알아서 행동했다. 평소 아버지는 저녁 식사에서 루스벨트 대통령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다든가, 세계 어느 나라에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든가 하면서 정치 적·국제적 화제를 꺼내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해 주곤 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다 보니 국가적인 문제가 아이 들의 행동이나 생각을 강하게 지배하게 되었다. 그 결과, 아이들은 국가적 활동이 가정생활의 연 장인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케네디 가의 형제

들은 어른이 되면 공직에 나가 국가를 위해 무엇 인가를 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집안에서 대통령이 배출된다면 그것은 오랫동안 받았던 차별을 없앨 수 있고, 아일랜드 계가 미국 사회에서 주류가 되는 것이므로 케네디 가는 야망 을 감추지 않았다. 아버지는 장남 조에게 큰 기대 를 가졌다. 조가 다른 동생들보다 리더십도 있고 똑똑했으며 집안의 대를 이을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루스벨트와의 인연으로 여러 공직 생활 을 했다. 그는 한때 주영대사를 맡기도 했는데, 주 영대사는 미국의 외교 중 가장 중요한 포스트였 다. 아버지는 자신의 지위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자식들에게 보다 빠르게 달음질칠 수 있는 기회 를 만들어 주었다. 조가 하버드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런던의 부모 에게로 돌아오자(당시 아버지는 영국 대사로 부 임해 런던에 있었다) 아버지는 조를 대사관의 임 시 고용 서기관으로 임명하여, 자신의 특사로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알기 위해 유럽 각지로 파 견했다. 조는 한창 내전 중이던 스페인 수도 마드 리드에 들어가 정부군과 함께 여러 활동을 했으 며, 프랑코군의 손에 함락되자 아버지 앞으로 몇 통의 정세 보고서를 보냈다. 아버지는 조의 이런 점을 적극 활용해 워싱턴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형에 이어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하던 잭은 고등학 교 시절과는 달리 매우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 아 버지는 잭에게도 여러 가지 기회를 만들어 주었 다. 잭은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지를 여행 다니 며 국제 정세를 몸으로 체득했다. 잭은 아버지를 따라 정계에 투신하고 싶었다. 아버지는 잭을 하 버드 대학에서 휴학시킨 다음, 소련을 비롯해 발 칸 반도와 팔레스타인까지 보냈으며, 잭은 만나 는 사람들과 각종 인터뷰를 하고 그런 관찰 자료 를 리포트로 만들어 아버지에게 보냈다. 역사를 잘 아는 것은 점쟁이 한 사람을 머릿속에 두고 있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역사를 통해서 지 난 시대의 교훈을 얻을 수 있고 그를 반면교사 삼 아 현재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에서 축적된 경험을 통 해 또 다른 미래를 유 추할 수 있으며, 이것 은 예측 능력을 키워 준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ADVERTISEMENT | 전면광고

28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쉬어가는 코너

'꼴찌' 골키퍼 정성룡의 첫 마디 "괜찮다"

금 한국 축구 대표팀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골키 퍼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예전처럼 한 명의 골키퍼가 독주 체제를 가동시키지 못하고 있 는 형국이다. 상황에 따라, 경기에 따라 'NO.1 골리'의 이름이 바뀌고 있다. 이런 골키퍼 경쟁은 긍정적인 효과를 내며 한국 골키퍼 포지션을 대표팀 최강의 포지션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는 현재 대세는 단연 김진현( 세레소 오사카)이다. 김진현은 1차전 오만전에 나서 눈부신 선 방을 해냈고, 3차전 호주전에서도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한국 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현의 눈부신 선방에 한국 축구는 환하 게 웃고 있다. 그렇다고 경쟁자 김승규(울산 현대)의 시대가 막 을 내린 것도 아니다. 김승규는 2차전 쿠웨이트전에 나서 든든 하게 골문을 지키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승규도 언제나 NO.1 골리 자리에 올라설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김진현 이 방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 명의 선수가 더 있다. 이름이 잊힌 선수다. 그의 이름 은 더 이상 한국 대표팀 골키퍼 경쟁에 오르지 않고 있다. 김진 현과 김승규의 주전 경쟁이 불타는 사이, 그는 저 멀리 떨어져 있 다. '세번째' 골키퍼, 정성룡(수원 블루윙즈)이다.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의 NO.1 골키퍼는 정 성룡이었다. 경쟁자가 없었다. 하지만 정성룡은 어느 순간부터 뒤처지기 시작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 였다. 그러자 정성룡의 한국의 '꼴찌' 골키퍼로 전락했다. 일부 팬들은 정성룡이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 자체를 부정하기도 한 다. 그만큼 정성룡은 깊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런 정성룡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 선발됐다. 대표팀에 필요하 지 않은 선수는 없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있다. 정 성룡도 그런 판단 하에 슈틸리케 감독이 손을 잡았다. 정성룡도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의미다. 대표팀에는 선발됐지만 예상대로 정성룡은 주전 경쟁에서 철저 히 밀려나 있는 형국이다. 그리고 정성룡은 또 하나의 상처를 받 아야 했다. 이번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23명 중 조별예선 3경기 에서 22명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단 한 선수만 경기에 뛰지 못 했다. 바로 정성룡이다. 김진현과 김승규를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 정성룡은 여전히 비난을 받고 있다. 경기에 나서지도 않았는데도 일부 팬 들은 정성룡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쏜다. 인격 모독적 발언도 서 슴지 않고 있다. 정성룡은 분명 여러가지로 큰 상처를 지닌 채 아시안컵 대표팀에 있다. 그렇지만 정성룡은 겉으로는 절대 티 내지 않는다. 자신이 모든 것을 감내하려 한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고 비난을 받는 것은 모두 자신이 만들어낸 일이다. 그래 서 억울하지도 않다. 핑계를 댈 필요도 없다. 그는 진정 모든 것 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정성룡은 굵은 땀방울을 흘린다. 지금은 그 누구도 인정 해주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웃을 날이 올거란 믿음으로 정성룡은 훈련에 매 진하고 있다. 정성룡에게 있어서 훈련을 제외하면 할 수 있는 일 은 아무 것도 없다. 18일 대표팀의 회복훈련이 열린 브리즈번 퀸즈랜드 스포츠 센 터. 호주전에 뛰었던 선수와 몸이 좋지 않은 선수들을 제외한 8 명이 훈련을 가졌다. 경기에 뛰지 못한 정성룡은 당연히 이 훈

련에 포함됐다.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훈련을 끝낸 정성룡을 만났다.

"괜찮다." 정성룡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였다. 23명의 선수 중 단 한 경기 도 뛰지 못했고, 주전 경쟁에서 밀린 자신의 처지에 대한 한 마 디인 줄 알았다. 그런데 다음 말을 들어보니 그런 의미가 아니었 다. 정성룡이 괜찮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위로가 아니었다. 정성 룡이 말한 괜찮다는 의미는 '팀'이 괜찮다는 것이었다. 정성룡은 이어 말했다. "내가 주전에 밀린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아시안컵에서 내가 아닌 다른 누가 나가도 한국 대표팀이 승리하고 있다. 그래서 괜찮다. 나는 그걸로 됐다. 팀이 승리해 서 만족한다. 내가 경기에 뛰고 말고는 상관이 없다. 팀이 중요 하다. 그래서 나도 힘들지 않고 괜찮다." 경기에 나가지 않아도 정성룡이 대표팀에서 할 일은 있다. 최선 참 골키퍼로서 후배들을 챙겨야 하고, 후배들의 고충을 들어주 고 조언을 해주는 역할, 정성룡이 하고 있다. 후배들을 다독여 주고 힘을 불어 넣어주는 것 역시 정성룡이 하고 있는 일이다.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 팀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고, 자신을 걱정 하고 위로하는 동료들이 없도록 정성룡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대표팀 중 유일하게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가 있 다면 시기와 질투에 사로잡혀 삐딱한 행동을 할 수도 있는 일이 다. 주변에 피해를 주고, 팀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 그런데 정성룡은 팀이 웃을 때면 함께 웃는다. 팀이 힘들 때는 함 께 힘들어 한다. 팀이 화를 낼 때면 함께 화를 낸다. 팀 화합과 조 화를 위해 정성룡의 개인 감정 따위는 버린지 오래다. 정성룡은 자신이 아닌 팀을 위해 살고 있다. 골키퍼 후배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 가장 먼저 축하해주는 이 중 하나가 다름 아닌 정성룡이 었다. 정성룡은 "후배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잘 하면 축하도 많이 해준다. 진현이, 승규도 마찬가지다. 내가 선배로서 후배들 을 위해 할 일이 있다. 또 나는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하고 있다. 훈 련장에서 훈련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묵묵히 훈련 장에서 땀을 흘리는 것이 내가 할 역할이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다고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훈련 하고, 땀을 흘리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고 말했다. '꼴찌' 골키퍼 정성룡은 그렇게 호주 아시안컵 대표팀에서 살아 가고 있다. 이것이 '꼴찌' 골키퍼 정성룡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러셀 크로우와 함께~"… 샘 해밍턴, 붕어빵 만남

해밍턴이 러셀 크로우와 만났다. 생애 첫 한국을 방문한 고향 선배 러셀과의 만남에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샘 해밍턴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러셀 크로 우와 함께 다정한 포즈로 인증샷을 찍었다. 내한을 앞두고 SNS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던 두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샘은 엄지 척 포즈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러셀 크로우', '샘

30 | VOL 464 | 22.JANUARY.2015

해밍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진짜 넘 멋 지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소중한 시간을 추 억했다. 러셀 크로우는 19일 오전 공식 기자 회견, 저녁에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국 내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 전을 배경으로 참혹했던 갈리폴리 전투 중 실종된 세 아들을 찾아 호주에서 머나먼 땅 터키를 홀로 찾아온 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렸다. 오는 28일 개봉예정.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1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김희선 남편

‘삼시세끼’ 손호준,

할리우드 연예인 같다

장근석 대신 ‘만재도 프린스’ 될까

우 손호준이 tvN ‘삼시세끼-어촌편’에 합류한다. 19일 tvN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삼시세끼-어촌편’에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전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 또한 “지난 18일, 손호준이 후반부 정식 멤버로서 함께 만재 도로 입성했다”고 설명했다. 손호준의 등장이 유독 기대를 모으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탈세 논란으로 하차를 결정 한 장근석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호준은 ‘삼시세끼-농촌편’ 에서도 해외 공연으로 불참한 옥택연의 빈자리를 무리 없이 채웠다. 두 번째 이유도 있다. 겸 손하고 ‘일 잘하는’ 손호준의 매력이다. 손호준은 농촌편에서 선배 이서진 앞에서 쩔쩔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서진 또한 “신인이 여유가 넘치는 모습보다는, 긴장하고 조심스러운 기색이 더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설거지, 수수베기 등 끊임 없이 일거리를 찾아하며 이서진을 만족시켰다. 장근석의 역할은 ‘잡부’였다. 언급했다시피 손호준이 이 역할을 소화해내지 못할 리가 없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손호준은 앞서 ‘꽃보 다 청춘’과 ‘삼시세끼 강원도 정선편’에 출연해 독자적인 캐릭터로 웃음 폭탄을 투척한 바 있 으며, 이번 ‘삼시세끼-어촌편’에서도 이미 게스트로 출연하며 차승원, 유해진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면서 “후반부에서도 대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시세끼’ 어촌 편은, 농촌 편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준비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우 김희선이 남편의 첫인상과 실제 성격을 공 개했다. 중국 매체 왕이위러는 지난 17일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 홍콩 방송에서 특별 인터뷰를 가진 배우 김희선 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야 말로 진짜 자신의 '남신'이라고 언급하며 " 남편은 착하고 악한 마음이 없다. 처음 만났을 때 내 얘기를 잘 들어줘서 내게 호감을 줬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남편의 모습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남편이 할리우드 연예인인 줄 알았다. 옷부터 헤어스타일, 화장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또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또 "남편은 내 게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카메라 렌즈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고, 부끄 러워하지 않는다. 마이크를 빼앗아 말하는 모습을 보 니 천상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 다. 김희선과 남편 박주영 씨는 2006년 지인의 소개 로 만나 1년간의 열애 끝에 2007년 10월 결혼했다.

32 | VOL 464 | 22.JANUARY.2015

이민정, 4월 출산 예정, 소속사 측 조심스러

우 이민정이 올 4월 출산한다. 19일 이민정의 소속 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 정 씨가 현재 임신 27주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 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 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 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 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을 이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8월 10일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은 4 월 예정일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당분간 출산 준비에 집중 할 예정이다.

T O N G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클라라vs폴라리스 갈수록 첩첩산중 진흙탕싸움 되나

우 클라라가 소속사 일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 하 폴라리스)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둘 사이 의 첨예한 대립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해가는 형국이다. 사건이 알려지게 된 발단은 지난 14일 채널A가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 9월 계 약 해지를 통보, 지난달 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 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 이로 인해 폴라 리스 측이 지난해 10월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며, 클라라가 지난달 폴라리스를 상대로 계약관계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음이 알려졌다. '성적 수치심'이라는 흔치않은 단어가 등장하자 사건은 더 욱 격하게 흘러갔다. 먼저 폴라리스 측이 반격에 나섰다. 폴라리스는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면 서 제시한 내용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예를 중요시하 는 소속사 회장의 가치관을 알고 이를 악용한 협박이었다" 면서 "전속계약을 해지하여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수치심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 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폴라리스의 입장이 등장하자 이번엔 클라라가 나섰다. 클 라라 측은 "연예인의 입장에서 클라라와 클라라 아버지는 상대방이 협박죄로 고소해 왔을 때에도 외부에 함구할 수 밖에 없었고, 협박죄 고소에 대하여 클라라와 클라라 아버 지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동안 내용증명으로 오고갔던 내용 을 정리하여 계약부존재확인의소를 제기하는 것이었다"면 서 "클라라는 이미 2차례에 걸쳐 12시간이 넘는 경찰 수사 를 받아 심신에 큰 충격을 받았고 클라라어머니는 충격의 여파로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다"며 강하게 나갔다. 그렇게 서로 주고받은 후에도 싸움은 계속됐다. 폴라리스 가 문자 내용이나 계약서를 공개하자며 클라라에게 제안한 것. 실로 강수였다. 그러자 이번에 클라라 측은 "성적수치

심 관련 카카오톡 문자 일부 공개는 악용한 것 이 아니"라면서 "일광폴라리스 회장과의 카카 오톡 문자 내용을 전부 제출한 바 있다. 수사 기관과 법원의 재판과정을 통해 진실이 밝혀 지게 될 것"이라고 받아쳤다. 더불어 클라라가 분쟁 공개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연예인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클라라 측의 반응에 폴라리 스 관계자는 "사실 '당당하면 공개하자'란 제 의였는데 우리가 말한 핵심적인 것에 대한 대 답은 빠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모든 사건이 지난 15일,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일어난 것. 14일 밤 채널A의 보도가 있 은 후 멈추지 않고 둘 사이의 공방이 오고 갔 다. 한 쪽이 공격하면 다른 한 쪽이 더 강한 공 격을 내놓는 식이었다. 소속사 계약 분쟁으로 시작했고 파생된 논쟁이 오고 가는 가운데, ' 성적 수치심'이라는 민감한 '이유'에 더 이목이 쏠린 상황이기도 하다. 지난 18일 일요일, 둘 사이는 고요했다. 그러 나 이도 잠시, 오늘(19일) 다시 싸움에 불이 붙 었다. 이번엔 직접적인 문자 공개였다. 한 매 체가 클라라와 회장 이모 씨가 주고받은 SNS 문자를 공개하고 나선 것. 이에 대해 폴라리스 측은 "고의로 공개한 것은 아니다. 문자 내용 이 어떻게 유출된 것인지 확인 중"이라고 발을 빼면서 "전 문을 다 보지는 못하였으나 공개된 내용이 진짜인 것은 맞 다"고 말했다. 또 클라라 측은 "공개된 메시지는 전문이 아 니다. 편집된 것"이라며 "현재 홍콩에 체류 중이다. 기사 를 통해서 메시지 내용이 공개된 것을 확인했고, 변호사와 정리해 공식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계속되는 클라라와 폴라리스의 싸움은 법정에서 판가름나 기 전에 언론을 통한 공방으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처 럼 며칠에 걸쳐 강한 공방이 오고 갔지만, 아직 어디서 어 디까지가 진실이며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인지는 밝혀진 바 없다. 제자리걸음 중인 이 다툼은 점차 진흙탕 싸움으로 변 해가는 중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3


COLUMN | 전문컬럼

34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경찰 "김군, 터키에 있는 인물과 비밀 SNS로 대화"

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터 키에 있는 인물의 계정 을 쓰는 SNS 이용자와 수시로 대화하고 때로 는 비밀 메시지를 주고 받은 정황이 발견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 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 수사과는 19일 "김군이 슈어스팟(Surespot)이라는 SNS를 사용해 터키 에 있는 사람이 개설한 트위터 계정 이용자와 수 차례 대화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내 이용자에게 생소한 슈어스팟은 서버를 거 치지 않고 이용자의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해 대 화하게 하고, 대화 내용도 암호화해 보안성이 높은 SNS다. 경찰은 김군의 컴퓨터를 입수해 분석하는 과정 에서 김군이 터키에 있는 한 인물의 계정과 트 위터 PC 버전으로 작년 12월까지 꾸준히 대화 해 온 사실을 파악했다. 그런데 김군과 이 인물이 트위터로 대화하던 중 가끔 "트위터 말고 슈어스팟을 쓰자"라고 의견 을 교환하고 나서 대화 내용이 끊기는 대목이 확 인됐다는 것이다. 김군과 이 인물의 트위터 대화는 작년 12월까지 만 이어지다가 올해부터는 끊겼다. 김군의 터키 여행이 결정된 것은 지난 3일이다. 이 인물이 김군이 여행을 떠나기 전 가족에게 " 터키에 가서 만나겠다"고 말한 '하산'이라는 펜

팔 친구인 것으로 추정 되지만 단정할 수는 없 다. 터키에서 트위터 계 정을 만든 사람과 동일 인인지도 알 수 없다. 김군이 터키로 갈 때 휴 대전화를 들고 갔다가 실종됐기에 실제로 김 군과 이 인물이 슈어스 팟을 썼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 앞서 김군이 친구를 만나러 터키에 갔음에도 휴 대전화 통화내역 분석에서 김군이 터키로 출국 하기 전 국제전화를 하거나 터키에 도착하고 나 서 현지 전화와 통화한 내역이 없는 것으로 드 러나 행적에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군이 휴대전화 대신 이 슈어스팟을 통해 하산이나 다른 현지인과 대화한 것이 아니 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최근 김군의 이메일에 대한 압 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메일 사용 내역에 대 한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군이 SNS 외에 이메일을 통해 하산이 나 다른 인물과 유의미한 소통을 한 정황은 발견 되지 않았고, IS와 연관성이 있는 이메일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일부 매체는 이날 김군이 한국계 외국인 IS 요 원과 메일을 주고받은 사실을 경찰이 파악했다 고 보도했으나, 경찰은 "한국계 IS 요원이 누구 인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항공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를 찾았다

어아시아 항공기가 추락한 자바(java)해 아래서 2주간의 탐사로 블 랙박스를 찾아냈다. 인도네시아 국립 수색구조기관 관리자는 월요일 공식적인 발표로 조종석 음 성기록이 저장된 장치를 발견하였고 이 기록장치는 잔해아래에 박혀 32미 터 깊이에 있었으며 몇 시간 후 항공기의 날개 밑에서 비행기록이 담긴 블랙 박스도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강한 조류와 희미한 가시성 때문에 블랙박스를 인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이른 아침 3척의 인도네시아 인양선이 기록장치들을 힘겹게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건져 올린 장비들은 비행기의 수평, 수직정보와 속도 및 엔진온도, 조종석의 최후교신내용을 담고 있어 항공기의 추락원인을 밝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비행자료 기록 은 복원을 마치는 데로 분석을 위해 자카르타로 옮겨질 예정 이다. 비행자료의 분석에는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GLOBAL NEWS | 세계 뉴스

학교에서 낮잠 자면 돈을 내라?

근 중국의 한 일간지 만평 이 눈길을 끌었다. 도시의 섬에 갇힌 한 학생이 쭈그리고 앉 아 물가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고 팻말과 책상, 의자가 그 섬 중앙에 놓여있다. 그런데 학교 교실을 묘사한 것 같은데 그 팻말에는 2학년 3반 쫑디엔팡(?点房)이라고 씌어져 있 다. 중국에서 호텔의 간판이나 정문 같이 눈에 잘 띄는 곳 에 ‘쫑디엔팡’(?点房)이란 글자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특 히 대학가에 있는 허름한 여관 같은 숙박업소에는 어김없 이 적혀 있다. ‘쫑디엔팡’이라고 적힌 호텔은 시간제, 다시 말해 2시간 정도 대실료를 받고 방을 빌려주는 곳이다. 그 래서 하룻밤을 묵는 숙박과는 구별된다. 그런데 왜 교실에 쫑디엔팡이란 팻말을 세웠을까? 후난 웨양 중등학교에서 일어난 일? 만평은 최근 일어난 후난(湖南) 웨양(岳?)시 제7 중,고등학 교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을 풍자한 것이다. 사연은 이렇다. 후난 웨양 제7 중고등학교는 낮에 반드시 오수(낮잠) 시간 을 갖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점심을 먹고 난 뒤 교실로 돌아 와 책상에 엎드려 자도록 했다. 우리나라 학생들도 점심을 먹고 난 뒤 졸음이 쏟아지면 쉬는 시간을 이용해 종종 책 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을 고려한다면 학생 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하등의 문제될 게 없 다. 그런데 이 학교는 이렇게 한 뒤 학생 1인당 매일 1위안 (한화 180원) 씩 쳐서 한 학기에 138 위안(2만 4천 원)의 ‘ 오침비’를 걷은 것이다. 말하자면 교실에서 낮잠 자는 학생 에게 대실료 1위안 씩 받고 교실 책상을 침실로 빌려준 셈 이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오침비’ 뿐만 아니라 겨울방학 보충 학습비 명목으로 학생 1인당 400위안(한화 7만 원)의 돈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보도가 나간 뒤 인터넷에 서는 논란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중국 언론은 온갖 수단을

36 | VOL 464 | 22.JANUARY.2015

동원해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세태가 결국 문제를 일 으켰다고 비판에 나섰다.

학교 “오침비는 교사 수고비로 사용” 파문이 일자 학교측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학교측은 대 부분 학생들의 집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관리 편의를 위해 학생들에게 통일해서 교실에서 낮잠을 자도록 했다고 말한 다. 그래서 ‘오침비’를 걷었고 수고하는 교사에게 이를 수고 비조로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이들 이 인근 PC방에 가서 놀다가 오거나 이리저리 뛰어다는 학 생이 많아 면학 분위기를 해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학교 장은 100여 명의 학생에게 오침비를 걷었지만 아직 200여 명의 학생에게는 걷지 못했다며 무리하게 걷은 것은 아니 라는 입장이다.

학교, 교재 강매에 음수비도 받아 관할 웨양시 교육국은 사회적 파문이 확산되면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감사반을 해당 학교에 투입해 문란한 비용 징수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해 당 학교 책임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한 입장 이다. 교육당국은 학생들의 오침 관리와 안전을 지키는 것 은 학교가 당연히 책임져야 할 본분이라며 이를 학생들에 게 오침비로 부담 지우는 것은 명백히 규정 위반이라고 지 적한다. 따라서 학교측에 부당하게 걷은 오침비와 보충학 습비 모두 학생들에게 돌려주도록 지시했다. 또한 해당학 교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 오침비 징수 뿐 만아니라 고교 1학년 학부모에게 학교에 오도록 한 뒤 ‘교육용 도서’ 라며 권당 29위안(5천 백 원)에 사도록 사실상 강매를 했는 지와 학생 1인당 매 학기마다 30 위안(5천 2백원)의 음수 비를 걷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설거지 비 받는 학교도 있어

사실 학교에서 각종 명목으로 돈을 걷는 학교 때문에 중국 사회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래서 지난해 4월, 중국 교육 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5개 부처가 합동으로 지침을 발표했다. 앞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걷는 보충 학습비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불법적인 학생 모집에서부터 문 란한 비용 징수까지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지침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명목으로 돈을 걷는 비용 징수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허난(河南) 뤄양(洛?)시의 제 55 중고등학교도 이전에 학생들에게 ‘오 침비’를 걷은 적이 있다. 교실에서 낮잠을 자면 1인당 매달 8위안의 돈을 내야했다. 또한 허베이(河北) 우안시(武安市) 의 제5 중고등학교는 '설거지 비‘ 명목으로 돈을 걷었다. 학 교에서 식사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본인이 식기를 집에서 가져오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매학기 재학생은 15위안을 납 부해야하고 기숙사생은 40위안을 내야 했다. 귀에 걸면 귀 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명확한 기준이나 근거없이 각종 비용을 학부모에게 부담을 지우는 셈이다.

다음에는 교정료, 화장실비 명목으로 중국 언론들은 일선 학교의 무분별한 비용 징수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심지어 걷는 돈도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떻든 간에 내 아이만 학교에서 잘 지내기를 바랄 뿐이다. 괜히 학교 정책에 반대하거나 따르지 않았을 때 자신의 아 이가 혹시라도 눈 밖에 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도 있다. 그 러다보니 잘못했다고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감 독을 맡은 교육당국도 이런 문제를 알면서도 눈을 감아주 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신고하지 않으면 조사 할 수 없는 문제점도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은 다음에는 수업시간에 학생을 지도하는 ‘교정료’나 ‘화장실비’ 같은 명 목으로 돈을 또 뜯을지 모른다며 늘어나는 교육비에 한숨 만 쌓인다고 푸념 섞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나체로 굴뚝에 낀 30대 여성

타이타닉호 생존자 편지 경매 등장

알약으로 해결하는 가짜 식사

19

거벗은 30대 여성이 굴뚝에 끼여 구조 대가 출동하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미국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리버 사이드의 가정집에서 오전 5시쯤 한 여성이 굴 뚝을 타고 들어가다 갇히고 말았다. 여성이 들어가고자 했던 집은 별거 중인 남편 과 세 자녀가 함께하는 집으로, 여성은 법적 문 제 때문에 자녀에 대해 접근도 금지된 상태로 알려졌다. 여성은 현관문이 잠겨있자 가로, 세로 약 30cm 크기의 굴뚝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 도했으며,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었지만 결국 굴뚝에 몸이 끼고 말았다. 여성의 구조요청을 들은 남편이 소방대에 신고 했고, 여성은 2시간의 작업 끝에 구출되었다. 해당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2년 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구 조된 여성 승객이 사고 한 달 뒤 친구에게 쓴 편지가 경매에 부쳐진다. 14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보스턴에서 열리는 RR옥션 경매에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의 생존 자 루시 더프고든이 뉴욕에 있는 친구에게 쓴 편지가 매물로 등장했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였던 더프고든은 타이타닉호 침 몰 사고 때 남편과 구명정을 타고 탈출해 구조됐다. 당시 그의 남편은 선원을 매수해 다른 승객들을 구조 하지 않고 재빨리 탈출하는 데만 급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들이 탔던 구명정은 조롱의 의미로 ‘머니보 트’(money boat)로 불리기까지 했다. 1912년 5월 27일자로 표시된 편지에는 더프고든이 구조 이후 받은 치료에 대해 불쾌함을 느꼈다는 내용 이 담겨있다. 편지에서 더프고든은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 가 받은 치료 방식을 보면 구조될 때 옳은 일을 안 했 던 것처럼 보여. 부끄 럽지 않니?”라고 자 신의 심정을 털어놓 았다. 한편 이날 경매에 는 더프고든의 편지 뿐 아니라 타이타닉 호에서 건져낸 찻잔 도 매물로 나왔다고 CNN은 전했다.

“상상의 식사” . 비만과 싸우는 최 신의 알약무기가 개발되었다. 이 알약은 몸속에 들어가 많은 칼 로리를 소모했다고 생각하게 만든 다. 또한 많은 식사를 한 것처럼 느끼게 작용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초기 이 약 은 쥐의 체중증가를 효과적으로 멈추었다. 콜레스테롤이 줄어들 고 혈당이 조절되었으며 건강하 지 못한 흰색지방의 수치 또한 낮 추었다. 미국의 켈리포니아의 라 쥴리아 (La Jolla )에 위치한 살크 유전 자 연구소(Salk Institute's Gene Expression Laboratory )의 선임 과학자이며 책임자인 로날드 에반 스(Ronald Evans) 박사는 “알약 은 식사를 한 것 같은 신호를 몸으 로 보내며 음식을 먹었을 때 일반

적으로 몸이 반응하는 것처럼 작 용하였고 칼로리와 식욕엔 변화 없이 몸 속에 저장된 칼로리를 소 모하였다.”라고 전했다. 약의 성분은 아미노산과 활성단 백질로 “farensoid X receptor (FXR)” 로 불리며 이것의 역할은 몸 속에서 간에 작용하여 담즙산 을 발산하며 음식을 삭히고 지방 과 당을 축적하는데 작용한다. 식사가 시작되면 FXR은 몸으로 들어오는 음식물을 담즙산으로 처 리할 뿐 아니라 혈당의 수치를 조 절하고 지방의 연소를 촉발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학술지를 통하 여 알약의 이상적인 사용은 비만 에 대하여 식이요법과 함께 생활 습관의 변화를 같이 병행하는 것 이라고 전하였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7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혈관 속 시한폭탄' 혈전 심장·폐로 가면 사망 위험

혈관 막아 심장마비·호흡곤란 유발 … 60세 이상·비만 환자 특히 주의, 자세 자주 바꾸고 매시간 스트레칭을

액이 뭉쳐져서 생긴 덩어리인 혈전(血栓)은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언제, 어떤 문제를 유발할 지 모르는 ' 혈관 속 시한폭탄'이다. 혈전이 일으키는 질병은 수없이 많 다. 혈전이 뇌·심장 혈관을 막아 생명을 앗아가거나 치명 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뇌경색·심근경색, 하체의 정맥이 막혀 다리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 심부정맥혈전증, 혈전이 폐 혈관을 막아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폐색전증 등이 있다. 혈전으로 생기는 질병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에 따르면 뇌경색 환자는 2011년 43만6930명에서 지난 해 44만1644명으로 늘었고, 심근경색 환자는 6만9772명 에서 7만6002명으로, 폐색전증은 8097명에서 1만201명 으로 많아졌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이처 럼 혈전증은 수많은 질병을 유발하고 불시에 생명을 앗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암보다 위험하다"고 말했다.

고 말했다. 혈전이 동맥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대부분 응급 상황이 벌어진다.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급성말초동맥폐 쇄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고, 괴사가 일어나 팔·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혈전이 정맥을 막으면 몸 곳곳에 있던 혈액이 심장으로 되 돌아가지 못하면서 울혈(鬱血)이 생긴다. 다리나 온몸이 붓 고, 소변량이 줄거나, 혈뇨를 볼 수 있다. 심해지면 복수가 차거나 실신·발작·흉통 등을 겪으며, 사망 위험도 있다. 유럽에서는 매년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 가 교통사고·에이즈·유방암·전립선암 사망자 수를 모 두 합한 것의 세 배에 달한다고 한다. 다리에 있던 혈전이 혈액을 타고 흐르다가 심장·폐의 혈관을 막아 심장마비· 호흡곤란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혈전 생긴 부위 따라 증상 다양 혈전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혈액 속에는 혈전생성인자와 혈전조절인자가 있어서, 혈전 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균형을 이룬다. 그런데 운동 부족· 음주·흡연·스트레스·안 좋은 식습관 등의 영향을 받아 이 균형이 깨지면 혈전이 과도하게 생성된다. 혈전은 혈액 을 타고 돌아다니거나 혈관벽에 쌓이는데, 이로 인해 증상 이 나타나면 '혈전증(血栓症)'이라고 한다. 혈전증은 다양 한 질병의 원인이 되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혈전증의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다. ▷60세 이상 ▷암 치료 중인 환자 ▷출산 후의 여성 ▷수술 후 움직이기 힘든 사람 ▷흡연자 ▷비만인 사람 ▷수분 섭취가 부족한 사람 등이 다. 여기에 해당하면서, 부종·흉통·호흡곤란 등을 지속 적으로 겪는 사람이라면 혈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혈 전은 혈관 초음파나 MRI(자기공명영상) 등으로 진단한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전은석 교수는 "진단한 후에 혈 전이 많고 이로 인한 증상이 있다면 혈전용해제나 항응고 제 등을 6개월 이상 복용할 것을 권한다"며 "심하면 스텐트 삽입술, 혈전 제거술 등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혈전이 유발하는 질환.

오래 앉아 있을수록 혈전증 위험 커

혈전증은 크게 동맥혈전증과 정맥혈전증으로 나눌 수 있 다. 김용재 교수는 "혈전이 동맥과 정맥 중 어느 부위의 혈 관을 막았는지에 따라 질병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혈전은 생활 습관에 따라 잘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 다. 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90분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 류가 반으로 줄어 혈전 생성 위험은 두 배로 높아진다. 따

38 | VOL 464 | 22.JANUARY.2015

60세 이상은 혈전증 고위험군

라서 혈전을 막으려면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을 피해야 한 다. 앉거나 누워있을 때 자세를 자주 바꾸고, 한 시간에 한 번씩 다리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혈전 예방하려면 기억하세요! 혈전이 발생했다면 약물이나 수술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전문 교수는 “미리 혈전 방지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전이 발생해 혈관 폐색이 발생했을 경우, 막힌 혈관이 어 떤 곳인지에 따라 약물 투여 또는 직접 혈관을 뚫어주는 시 술 및 스텐드 삽입술이나 막힌 부분을 우회해서 혈관을 연 결해주는 수술 등을 시행한다.”고 한다. 이외에 혈전이 생 길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혈전 생성을 예방하기 위해 혈 전 방지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혈전 방지제는 크 게 혈액 응고를 막는 항혈소판제제와 혈전을 용해하는 항 응고제로 분류된다. 흔히 항혈소판제제의 하나인 아스피린 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를 복용할 때는 모든 혈 전 방지제제가 그렇듯 출혈성 경향이 있으므로 출혈 시 지 혈이 잘 안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식생활을 바로 잡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혈액의 농 축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또 흡연 을 하게 되면 흡연에 의해 혈색소가 증가함에 따라 혈액의 점성도가 증가하게 되므로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 다. 전문 교수는 “고지혈증 혈액 내 염증 소견 등이 있으면 혈액의 점성도가 증가하므로 가급적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채소, 해조류, 과일, 곡류 등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혈액이 깨끗 하면 혈색이 좋고 건강해지는 것이 이치다. “혈색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 당신의 건강을 갉아먹는 식습관부터 고 쳐보도록 하자.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직장 생활 건강 요령 다섯가지 책상정리부터 깔끔하게 5가지 팁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인 모를 피로를 느낄 때, 누구나 한두 번씩은 자신이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을 앓고 있지 않은지 의심해 보았을 것 이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만성 피로 증후군은 단순한 피 로감과는 확실히 구별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아 무리 쉬어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근육통이나 관 절통, 기억력 장애,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아주 다 양한 증세를 동반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는 척추 및 사지 불균형이나 턱관절 장애 같은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기혈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을 꼽고 있다. 정 신심리적 부담감과 환경오염으로 장부의 기능이 떨 어져 발생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즉 만성피로 증후군은 현대병이자 문화병인 셈이다. 만성피로증 후군의 증상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청소년의 경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고, 머리가 자주 무겁고, 기억력과 학습의욕이 떨어진다. 또 입맛이 없고 체중이 감소하며, 짜증을 잘 내고 정신적으로 불안감과 초조함을 동반하기도 한다.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것 외에 어깨와 목을 비롯한 전신 근육통, 식사량 감소, 성욕 감퇴, 두통, 건망증, 기억력 상실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반복되고 극심한 피로도 지속된다. 갱년 기 여성의 경우 우울 증세를 보이고 얼굴에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식은땀이 나며 생리의 양이 줄거나 폐경이 된다. 또 감정기복이 심하고 손발이 차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미국의 ABC방송이 직장 생활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요령 5가지 를 공개했다.

책상 주변을 작은 체육관으로 활용한다. 운동할 시간을 따로 마련하기 어렵

다고 투덜대지 말고 수시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책상 주변을 정돈해 보자. 간단한 근력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탄력 밴드와 아령은 책상 아래에 놓고 쓰기 좋은 운동 기구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바른 자세 유지. 근무 시간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허리 통증과 손목터 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등 다양한 직업병을 앓을 수 있다. 컴퓨터 앞에 몸을 바 짝 당기고 모니터는 눈높이와 맞추는 것이 좋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으로 움직 이기 편한 곳에 둔다. 다리는 90도 각도로 구부려 발바닥이 지면에 편하게 닿을 수 있도록 한다. 많이 움직여라. 직장에서 의자에만 앉아 있으면 근육이 약해져 허리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휴식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느라 시간 보내지 말고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리면 상당 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음식은 계획대로만 먹자.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뜻밖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 는 경우가 많다. 동료가 "차 한 잔 하자"며 끌고 가서 차와 과자를 사면 나도 모르 는 사이에 그것을 먹고 있는 식이다. 따라서 직장에 있을 때에는 "오늘은 언제 무 엇을 먹겠다"는 정확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게 좋다. 이렇게 해야 회의실 곳곳에 있 는 음료수나 주전부리, 음식 자판기 등을 멀리 할 수 있다. 책상 주변을 깨끗이 한다. 실제 책상 주변에는 수많은 세균이 득실거린다. 특히 음식 찌꺼기를 흘리고 그것을 제대로 치우지 않으면 책상 주변 위생 상태가 크게 나빠지기도 한다. 책상에서 뭔가를 먹었다면 반드시 깨끗한 뒷정리가 필요하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성

경에서는 기도하라고 한다. 기도 는 축복입니다. 왜 기도하는 것 이 축복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 도가 어려운 것은 무엇입니까? 돈을 벌 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일 하는데 축복의 통로인 기도를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것은 왜 입니까?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구해 야 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원하는 것을 구하십시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필요 한지 모릅니다.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굉장한 잠재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 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어디에 사용해 야 할 지 몰라서 낭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성령 께서는 우리가 뭔가를 하고 싶도록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자극합니다. 기도를 하 면 의욕이 생기고 의지가 생깁니다. 그 래서 뭔가를 하고 싶어하고 할 수 있는 자신감과 힘을 줍니다. 그래서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는 일들이 이 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삶 의 심각성도 하나님의 뜻도, 계획도 모 르고 그저 현실에 쫓겨 살게 됩니다.

둘째로 찾으라고 하십니다. 뭘 찾아야 합니까? 잃어버린 것을 찾으 십시오. 그 전엔 가지고 있었는데 잃어 버리고 지금은 없는 것이 무엇입니까? 돈을 잃어버리고 본전생각이 나십니까? 열정을 잃어버렸습니까?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분노에 차있습니까? 과거에 했던 일들에 대해 후회가 되십니 까? 저도 그런 일이 있습니다. 땅을 치 고 후회를 해도 이미 지나간 일이고 어 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일만 생 각하면 의기소침해지고 앞으로 나갈 마 음이 없어집니다. 잃어버린 것을 어떻게 찾을 수 있습니 까?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라고 하십니 다. 기도하면 전화위복의 축복이 있습니 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는 과거를 기억하 게 하지만 과거에 매이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고 현재를 충실하 게 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잃어 버린 것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 옛날’을 이야기 합니다. 옛날이 좋았다 고 생각합니다. 그래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룰 수 없게 됩니다. 기도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깊은 뜻을 되 새겨 봅니다.

셋째로, 문을 두드리라고 하십 니다. 문을 두드린다는 것은 뭔가가 막혀 있다 는 말입니다. 살다 보면 일들이 내 뜻대 로 되지 않는 것을 자주 경험합니다. 인 생의 막힌 것을 뚫어주는 기계나 약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막히면 어떻 게 해야 할 줄을 모르고 좌절하거나 낙 심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포기하지 말라 고 하지만 저절로 포기가 됩니다. 노력 한다고 모든 것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것이 문 을 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십니 다. 벽에 막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이 앞 에 있는 것입니다. 문은 열려지라고 있 는 것입니다. 그래서 낙심하지 말고 벽 이 아니라 문 앞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 야 합니다. 기도하면 안에서 문을 열어 주십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 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 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 릴 것이니라’ (마7:8) 이것이 놀라운 축 복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기도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 기도가 이루 어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 님께서 좋은 것을 자녀에게 주시는 아버 지라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합니다. 이것 만 확실하게 붙들면 됩니다. 헌금을 많 이 하면 기도응답이 있는 것이 아닙니 다. 교회봉사를 많이 하면, 기도를 많이 하면 응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자녀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과 나 의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 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 으니’ (요1:12)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커피는 멀리하고 아침은 꼭 챙겨라

심시간 이후 오후 2~4시. 직장인들이 하루 중 가 장 피곤함을 느끼는 시간이다. 지난해 바이엘코리 아 컨슈머케어와 잡코리아가 직장인 남녀 2343명을 대 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중 37%가 오후 2~4시에 피로감을 가장 많이 느낀다고 했다. 그래서 준 비했다. ‘마(魔)의 오후시간’을 이겨내는 법.

40 | VOL 464 | 22.JANUARY.2015

10세쯤 해도 뇌에 좋아

커피가 춘곤증 쫓아준다고? 집에만 있으면 그닥 마실 일이 없는 커피도 출근만 하면 몇 잔은 기본이다. 피곤이 오거나 졸리면 ‘카페인’을 찾는 것이 습관화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후에 찾아오는 피로감을 쫓기 위해 커피만 연거푸 들이키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밤에 잠을 이루 기가 쉽지 않고, 결국에는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해 이 튿날 또다시 피로감을 안고서 출근을 해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오후를 견디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커피를 내려 놓는 것이다. 카페인 대신에 전문가들은 건강한 간식을 챙겨 먹는 것이 오후 슬럼프를 극복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몸에 에너지를 돌게하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단백질이 풍부 한, 그리고 몸을 유지하는 건강한 단백질을 적절하게 섭 취하면 생각보다 ‘커피’없이 오후를 나는 것이 어렵지 않 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과일과 견과류를 챙겨먹는 것은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과일에 들어있는 과당이 뇌를 깨우고 견과류 에 함유된 건강한 지방들이 몸에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바나나나 오렌지, 포도 등 쉽게 섭취 할 수 있는 과일이면 금상첨화다. 이 과일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해독주스인 클렌즈 주스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 법이다. 이런 점에서 참고할 만한 곳은 올가니카몰(www.

외국어 학습

organica.kr)이 대표적이다. 또 삶거나 구운 아다마메(풋콩)도 좋다. 풋콩은 식이섬유 와 단백질 함유가 풍부할 뿐 만이 아니라 씹는 재미까지 더해 지친 오후시간에 활력을 더한다. 풋콩에 올리브오 일과 소금, 후추 등으로 간을 하고 오븐 등에 구워서 지 퍼팩 등에 넣으면 언제나 먹을 수 있는 간편간식이 된다.

오후 위해 ‘아침 밥’ 꼭 챙겨라! 전문가들은 오후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아 침’을 챙겨먹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가 바로 ‘아침’이라는 것이다. 건강한 아침식사는 우 리 몸이 하루종일 일정량의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강한 아침식사를 마쳤다면 이어 오는 점심은 조금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아주 배부르거나 기름지게 먹은 점심식사가 오후 슬럼프의 가장 큰 원인일 수도 있 다. 기름지고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사보다는 단백질이 많고 탄수화물이 적은 점심을 하도록 하자. 또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졸릴 수 있으니 조금씩 자주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서 가벼운 산책도 함께 해주는 것이 피로를 물리치는 데 도움을 준다.

국어 학습이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지금까 지의 수많은 연구를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이런 제2 언어를 배우는 시기가 어린 시절 중반에도 마찬가지 효 과가 있다는 연구논문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12일 자로 게재됐다. 이는 더 어릴 때 제2 언어를 배운 사람이 이 런 경향을 보인다는 기존 연구결과에 부합되는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10세 전후에 제2 언어로 영어 학습을 시작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듣고 사용하는 등 영어에 빠져 지낸 사 람은 유아기부터 영어만 쓰고 제2 언어를 배우지 않은 이들보다 뇌의 백 질 구조에서 향상을 보 였다. 이런 높은 수준의 구조적 통합성(intergrity)이 언어 습득과 의 미 처리를 담당하는 뇌 부분에서 확인됐다는 것. 이번 연구는 영어를 제2 언어로 10세 전후에 배우기 시작해 영국에서 13개월 이상 거주한 적이 있는 30세 전후의 성인남 녀 20명의 뇌 스캔을 조사해 나온 이미지 분석 결과를, 영어 밖에 쓰지 않은 또래 25명과 비교·분석한 것이다. 연구를 이끈 영국 켄트대의 크리스토프 플리아치카스 심리학 박사는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집 중적인 인지 자극을 하는 역할이 있다”면서 “언어와 관련한 특정 뇌 구조의 통합성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고 이는 나이가 들었을 때도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기존의 연구는 주로 유아기에 두 개 이상의 언어 학습을 시작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이런 뇌의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정확한 시기를 확인하 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시금치와 두부 …

7㎝ 하이힐,

해로운 음식궁합 기억하세요

관절 노화 유발

에 좋은 음식일지라도 음식 간의 궁합이 맞지 않 으면 해로운 음식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 하는 음식들 중 해로운 음식 궁합을 소개한다.

감과 도토리묵ㆍ게 감에는 변비를 일으키는 타닌성분이 있는데 도토리묵에 도 타닌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두 음식을 함께 먹으면 변비가 심해지거나 빈혈이 일어날 수 있다. 적혈구를 만드는 철분 성분이 타닌과 결합해 소 화흡수를 방해하기 때문. 또 게는 고단백 식품이지만 식 중독균 번식이 잘 되는 식품으로 감의 타닌성분이 수렴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칫 소화불량을 동반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시금치와 근대ㆍ두부 시금치에는 옥살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옥살산 성분이 몸속에서 수산석화가 되면 결석이 생기는데 수산은 근 대에도 많이 들어있어 함께 섭취할 경우 담석증을 유발 할 수 있다. 또 옥살산 성분이 두부에 다량 함유된 칼슘 성분과 결합해 불용성 수산칼슘을 생성하면 인체의 칼 슘 섭취를 줄이고 결석증을 유발한다.

오이와 무 오이를 자르면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리비나아제 라는 효소가 나와 비타민C가 사라진다. 하지만 아스코 르비나아제는 산에 약하므로 무와 오이를 함께 이용할 때는 먼저 오이를 식초와 함께 버무리면 좋다.

당근과 오이

토마토와 설탕

생채 요리를 할 때 당근과 오이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잘못된 조합이다. 당근에는 비타민A의 모체인 카로틴이 풍부하지만 당근 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이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한다. 두 재료를 함께 쓸 때 비타민C 파괴를 막기위 해서는 미리 식초를 첨가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달달한 맛을 즐기는 이들이 많지 만 이는 영양상 좋지 않다. 토마토의 비타민B는 인체의 당질대사를 원활하게 해 열량 발생 효율을 높이지만 설 탕을 넣으면 그 효능을 잃게 된다. 토마토는 설탕보다는 약간의 소금과 먹거나 가급적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복숭아와 장어

파는 인과 유황성분을 다량 함유해 미역국에 넣으면 미 역에 함유된 칼슘의 인체흡수를 막아 영양효율이 떨어 진다. 또 미역국에 미끈한 물질을 지닌 파를 넣게 되면 음식맛 을 느끼는 혀의 미뢰세포 표면을 덮어 음식 고유의 맛을 느끼기도 어렵다.

장어를 먹고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 복 숭아의 유기산이 장어에 함유된 지방의 소화를 방해하 기 때문. 또 과일 중에 수박은 위액을 엷게 만드는 작용 을 해 튀김요리를 같이 먹게 되면 소화가 잘 안될 수 있 다.

파와 미역

3

인치(약 7.6㎝)이상 높이의 하이힐을 신었을 때 걸음걸 이가 관절염 환자와 유사하게 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15일 오전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 연구진의 조사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맨발로 걸었을 때 남성과 여성의 무릎 관절 움직 임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번 결과가 남성 보다 여성에게서 관절염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될 수 있 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인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내 연골조직이 닳게 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무릎이 뻣뻣해지거나 붓게 되면서 일 상 생활에서 걷기가 어려워지는 등 불편을 겪는다. 스탠포드대 조사팀은 여성 1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 으며 바닥이 평평한 운동용 신발부터 '킬힐' 등으로 부르는 7 ㎝ 이상 하이힐을 신었을 때의 걸음걸이를 비교해 분석했다. 또한 연구팀은 과체중도 관절 이상의 또 다른 요인이라며 "굽 높이와 몸무게에 따른 변화는 노화와 골관절염 수준에 따른 무릎관절 변화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COLUMN | 전문컬럼

하는 잉글리쉬

요건 몰랐지?

In unity there is strength.

Will you house sit for me?

뭉치면 산다.함께 모이면 힘이 생긴다.

집좀 봐주세요.babysit 하듯이 house를 앉아서 지켜봐 주세요

A: Hey Mike, what's happening? You look angry? B: I want better working conditions and I need a raise. A: Me, too. Let's go to the administration and complain together. B : All right. In unity there is strength!

A: 마이크 무슨 일 있어? 화났어? B: 근무환경이 영 마음에 안 들어, 월급도 너 무 적단 말이야. A: 맞아 맞아. 관리부로 함께 가서 불만을 털 어놓자고. B: 좋아. 뭉치면 산다고.

Key Phrases

W: T ommy, will you house sit for me tomorrow night? M: H ow much will you pay me, Auntie Rose? W: $10 an hour. Is it okay?

여: 토미야, 내일 밤 우리 집 좀 봐 주지 않 으련? 남: 로스 이모, 얼마 줄거야? (auntie는 aunt 를 친근감있게 부르는 호칭) 여: 시간당 10달러 줄게. 만족하니?

Key Phrases

working conditions : 근무조건(환경)

unity : 뭉침, 함께함

house sit : 집을 지키다.

a raise : 급여인상

strength : 힘, 세력

an hour : 1시간당

administration : 행정부, 관리부

42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운동 부족이

애완동물이 나오는 TV만 보더라도

비만보다 더 큰 사망 요인

우울증 예방에 효과

"하루 20분 이상 힘차게 걷기, 조기 사망 위험 낮춰"

동 부족으로 인한 사망자가 비만으 로 인한 사망자의 두 배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연간 유럽 에서 발생하는 사망자 920만명 가운데 67 만6천명은 운동 부족과 관련이 있고, 33 만7천명은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고 BBC 방송과 일간 인 디펜던트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운동 부족이 비만과 심장병, 암 의 주요 원인이지만 운동 부족 그 자체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은 비만의 영향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연구진 중 한 명인 울프 에켈룬트 교수는 "(조기 사망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운동 부족 그룹에 있었다"며 "이는 보통 체중, 과체중, 비만 체중인 사람 모두에게서 일 관되게 나타났다"고 BBC 방송에 말했다. 연구진은 12년간 유럽인 33만4천여명의 운동량과 허리둘레, 사망 여부 등을 추적 조사한 결과 매일 약간의 운동을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은 16~30%가량 낮 아진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체중이 얼마든 간에 하루에 최소 20분가량 힘차게 걸으면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에켈룬트 교수는 "힘차게 걷는 것 같은 신체 활동을 하루 20분 정도 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가능한 일"이라며 "출퇴근길이나 점심 시간에 할 수도 있고 저녁에 TV를 보는 대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완견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애완동물을 키우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준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애완견 전문가들이나 정신과 의사들은 ”동 물털이나 기타 알러지 그리고 애완견을 키울 환경이 안 되면 방송 등을 통해 애완견의 재롱을 보는 것만 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음성소망병원 정신과 전문의 이강표 원장은 “최근 주부 우울증이나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노 인 우울증이 애완견을 키우거나 TV를 통해 애완견이 노는 모습을 보면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직접적으로 애완동물과 같이 있으면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의 분비가 활발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코티솔은 감소된다. 애완동물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는 일도 줄어들기 때문에 우울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애완동물은 고혈압 및 심장병에도 도움이 된다. 뉴욕주립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사람들이 개나 고양이를 기르자 혈압 수치가 절반으로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지난해 애완동물이 심장병 발병 위 험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외 호주 국립심장재단은 애완견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를, 미주리대 학교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한 조사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전부 터 애완동물에 노출된 아이 들은 어린 시절 더 많은 감염 에 노출되고, 이 감염을 통해 장기적으로 면역 체계가 강 화된다. 애완동물이 인간관계를 완전 히 대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애완 동물과의 친밀한 접촉이 면 역력을 키워주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높여주는 것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출세하는 남자 얼굴에는

갑자기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공통점이 있었다'

'눈 감아라' 갑

근 세계 각국의 잘나가는 기업 사장이 나 최고경영자(CEO)들이 마라톤이나 철인3종경기뿐만 아니라 근육 트레이닝에도 힘쓰며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소식을 종 종 들을 수 있다. 이는 왜 그런 것일까? 사실 건강한 듯한 외모야말로 리더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연구에 따르 면, 리더의 외모에 중요한 점은 지성적인 얼굴 생김새보다 건강한 듯한 얼굴임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남녀 148명에게 지적인 얼굴이라고 평가된 남성과 지적이지 않다고 평가된 남성 의 얼굴 사진을 각각 건강한 것처럼 보이거 나 그렇지 않게 보이도록 얼굴 생김새를 디 지털 처리해 보여줬다.그 결과, 지적인 외모 여부와 관계없이 69%의 사람이 건강한 것처 럼 보이는 얼굴 사진이 리더에게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스피삭 교수는 “리더가 될 목표가 있다면 타인에게 건강해 보일 필요

44 | VOL 464 | 22.JANUARY.2015

가 있음이 증명된 것”이라면서 “정치인들이나 CEO들이 자신의 외모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이유는 바로 건강해 보이는 외 모를 가진 사람이 더 실력 있는 사람으로 보 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적인 느 낌의 얼굴은 중요한 직책을 맡기 위한 추가적 인 선택 항목이라면, 건강한 외모는 이보다 더 중요한 조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 연구에서도 배려심이 있고 협력적인 사 람은 여성적인 얼굴 생김새로 ‘여성 호르몬’ 의 수치가 높고, 적극적이고 위험을 두려워하 지 않는 사람은 남성적인 얼굴 생김새에서 ‘남 성 호르몬’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 어, 얼굴의 특징이 그 사람의 자질을 알 수 있 는 중요한 정보로 다양한 판단 자료로 사용되 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외형은 중요한 것이다. 참고로 건강하게 보이는 얼굴의 포인트는 3가지로 ‘ 혈색이 도는 피부’, ‘맑고 총명한 눈빛’, ‘윤기 나는 입술’이 있다.

자기 이메일 비밀번호나 현관문 번호키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눈을 한 번 감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눈을 감고 곰곰히 생각하 는 것이 눈을 뜨고 있는 것보다 기억을 상기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 리메일은 영국 서레이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의 실험결 과를 인용해 "외부적인 상 태를 차단하는 것이 무언가 를 좀 더 정확히 기억하거나 상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며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 200명에게 짧은 영화을 보여주고 그 영화에 대해 질문 해 장면들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등을 관찰했다. 범죄 영화를 보여주고 '도둑이 훔쳐간 물건은?'등과 같은 일부 장면을 상기시 키는 질문들을 던졌다. 전체 참가자 중 반은 눈을 감은 상태에서 질문에 답했 고, 나머지 반은 눈을 뜬 상태로 답했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질문에 답했던 참가자들의 경우는 71%가 정답을 맞춘 반면 눈을 뜬 상태로 질문에 답했던 참가자들은 48%만이 정답을 맞췄다. 연구를 이끈 로버트 내쉬 박사는 "과거 의 기억을 떠올릴 때 눈을 뜨고 있으면 주위로 시선이 분산돼 산만해지고 집 중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는 구체적인 어떤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방해한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눈을 감는 것만으로도 모든 상황에 있어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비밀번호나 생각해놓았던 쇼핑리스트가 갑자기 기 억이 나지 않는다면 눈을 한 번 감아보라"고 덧붙였다.

T O N G


CULTURE | 문화

멋진 퇴장의 순간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밤마다 살아 움직이던 뉴욕 자연사박물관의 전시물들에 큰 위기가 닥친다. 그들에 게 생명을 불어넣어줬던 아크멘라(레미 맬렉)의 황금 석판이 부식되기 시작한 것이 다. 박물관의 전시물들은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돌처럼 굳어가고, 래리(벤 스틸러)는 석판의 비밀을 풀기 위해 대영박물관으로 여정을 떠난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은 시리즈를 통틀어 미국 이외의 지역에 서 촬영한 첫 영화다.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박물관 내부의 모습뿐 만 아니라 트라팔가 스퀘어, 웨스트 엔드 등 런던의 명소를 배경으로 극이 진 행된다는 것이 3편의 차별화된 지점일 것이다. 영국의 역사적 아이콘인 란셀롯(댄 스티븐스)이 백마를 타고 트라팔가 스퀘 어를 질주하는 장면이나 장편영화 사상 최초로 촬영을 허가했다는 대영박물 관 전시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유물들과 한판 대결을 벌이는 장면 등은 이번 영화의 중요한 볼거리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관건은 등장인물들 의 코미디 연기를 지 켜보는 것이다. 미국 에서 건너 온 네안데 르탈인(벤 스틸러가 1인2역을 연기한다) 과 사랑에 빠지는 대 영박물관의 야간경 비원(레벨 윌슨), 신 화와는 다르게 허당 캐릭터로 등장하는 란셀롯 등 3편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이 시리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더불어 프랜차이즈의 마지막 영화임 을 감안한 듯 이번 작품에는 래리와 테디(로빈 윌리엄스)를 위한 멋진 퇴장의 순간이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 시리즈를 꾸준히 지켜봐온 관객이라면 더욱 애상적인 감정에 젖어들 거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유머로 배우는 지혜

하 호 호 하 옛 여친의 경고 "

사양할래요,"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신 옛날 애인한테 당신 얘 기 들었어요. 배가 작아서 별로라던 데요."

남자 대 여자 오래된 친구 두 사람이 여러 해 만에 만났다. 한 친구는 상대가 성전환 수 술을 받은 것을 보고 사뭇 놀랐다. “그 래 여자가 돼보니 어떤가? 남자가 아 니라서 아쉬운 일이 없냐 말이야?” 친 구가 이렇게 묻자 그는 대답했다. “자 동차를 주차할 때 말이야, 반듯하게 갖다 댈 수 있었던 게 마냥 그립지 뭔 가.”

죽일 놈! 배심원 일을 하라고 지명받은 여자가 자신은 사형에 반대한다며 그 일을 면

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판사가 설명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건 민 사사건입니다. 한 여자가 전남편을 고 소했습니다. 특별한 휴가를 위해 여자 가 6년 동안 모아놓은 돈을 남편이 들 고 나가 경마장에서 홀랑 날려버렸답 니다.” 여자가 대답했다. “그런 이야 기라면 저는 사형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바꿀 수도 있겠네요.”

면서 묻는 것이었다. “아니, 내 생일 도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요?” “당신 이 전혀 나이 들어 보이지 않으니 내가 어떻게 당신 생일을 기억할 수 있단 말 이오.” 남편은 재치 있게 받아넘겼다.

남자의 정체

최고일자리 런던의 직업소개소를 찾은 남자가 일 자리가 없느냐고 물었다. “물론 있죠. 스트립쇼를 보여주는 클럽에 아주 좋 은 일자리가 있어요 - 여자들이 옷 을 벗고 옷을 입는 걸 도와주며 그들 에게 기름을 발라주는 따위 일을 한 답니다.” “거 괜찮은 자리 같네요.” “ 좋아요. 그럼 당장 뉴캐슬로 갈 수 있 겠어요?” “왜요, 일자리가 거기 있나 요?” “아뇨,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거기까지 늘어섰으니 거기서 출발해 야죠.”

신품 교재 사용했던 교재를 팔려는 학생들이 대 학 게시판에 매물을 올렸다. 그 게시 문 가운데 하나: “논리학 서론, 7달러, 전혀 사용하지 않았음. 꼭 팔아야 하 는 사람.” 이튿날 보니 그 게시문 아래 누군가가 가필했다. “값은 마음에 드 는데, 정말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가 요? 사고 싶은 사람.” 그 밑에 필체가 다른 글이 올라왔다. “100% 신품 보 장! 그 학생의 학점을 매겼던 교수.”

22+22=44

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와서 한잔 하 고 있었다. 갑자기 다른 남자가 다가 와 소리쳤다. "나 어젯밤에 네 엄마와 잤어!" 남자는 그를 무시했다. 이번에는 "어젯밤, 네 엄마는 침대에 서 정말 훌륭하더군!"이라는 말이 들 려왔다. 남자는 또 애써 무시했다. 다시 말을 꺼내려는 그를 향해 남자가 말했다. " 아빠, 이제 집에 가세요. 취하셨어요!"

아내의 생일 “당신, 오늘 특별한 날이란 걸 모르는 거예요?” 마냥 불평을 일삼는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모르겠는데…” 남 편이 이렇게 대답하자 아내는 발끈하

대학에서 정신이상 상태를 다루는 강 의시간에 교수가 질문했다. “필라델 피아가 뉴욕에서 100마일 떨어진 곳 에 있고 로스앤젤레스가 시카고로부 터 2000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면 내 나이는 몇 살일까요?” 뒤쪽에서 한 학 생이 손을 들었다. 발언권을 주자 그 는 “교수님은 44세입니다”라고 말했 다. “맞았어요. 그런데 어떻게 금세 그걸 알아냈는지 말해봐요.” “저에겐 형이 있습니다. 22세인 그는 반미치 광이입니다.”

분주한 하느님 가톨릭 학교 구내식당에서 아이들이 점심식사를 하려고 줄을 섰다. 가득

Fun Joy

Queensland Korean 쌓여 Weekly Newspaper 있는 사 과 더미 앞에 수녀가 유의사항을 써 붙였다. “하나 씩만 가지고 가요. 하느님께서 지켜 보고 계십니다.” 줄 서서 앞으로 나 가보니 초코 쿠키가 잔뜩 쌓여 있었 다. 그런데 한 사내 아이가 제멋대로 글을 써서 그 쿠키 앞에 내놓은 것이 아닌가. “원하는 만큼 가지고 가요. 하느님께서는 지금 사과를 지키고 계 시니까.”

처가 식구들 해외에 배치된 미국 군인 중에 현지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이 아주 많은 것 에 대해 미국 국방부가 조사한 적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외로움은 이와 무관한 것으로 드 러났다. 일단 본국으로 돌아오면 처 가 식구들과는 천리만리 떨어지게 되 기 때문에 그런다는 것이었다.

배꼽티 짜증나! 짜증나!

너야말로 뉴스도 안보냐?

다녀 오겠습니다 ~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미경아! 여기여기~

당신도 뭐라고 좀 해욧!

그렇게 배꼽티가 입고 싶어?

너 옷이 그게 뭐야! 뭐 예쁜데 왜~

뭐가!

요즘은 다 이렇게 입어!

자, 여기 아빤 네 편이다

거봐! 안돼 감기 걸려 다른거 입어!

안돼! 들어와 갈아입고 나가

다 큰 계집애가 어딜 배꼽을 내놓고 다녀!

46 | VOL 464 | 22.JANUARY.2015

예...

짜증나! 짜증나!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가전 / 가전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집수리 핸디맨 킴스모던페인트 하우스 레노베이션 Ace Ipro Painting AK스틸엔지니어링 Alpha Flooring AUKO 마루공장 Catering Sale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DNE 핸디맨

3378 2448 0432 522 516 0408 586 515 0403 355 993 0481 352 756 3423 0100 3841 6005 3423 3166 0432 167 286 0424 069 863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0411 736 276 0413 976 846 0432 173 388 0468 958 503 0447 007 001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OZ Golf Academy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골프장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13 18 80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12 178 944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3210 1002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02 838 425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브리즈번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위니아트 0401 596 877 Limelight 간판 0430 173 19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jjj3167@ gmail.com

건강식품 / 면세점

Griffith Campus M15(1층13호) 176 Messines Ridge Road, Mt Gravatt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크리스챤 타임즈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3210 0818 0422 258 092 0433 992 494 5538 4537 0423 847 886

병원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정관장(홍삼) 허벌라이프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0402 796 692 0449 782 943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대영목공 마루샌딩 마스터핸디맨 모던 페인트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베이스 건축 유니크 디자인 윤페인팅 중앙커텐/인테리어

0402 257 006 3388 0582 0409 126 268 0433 924 011 0432 522 516 0432 153 315 0432 874 949 0422 444 739 0432 148 466 0432 214 459

Full House Deco GB Timber and Tiling HANDYMAN I-Care 핸디맨 IKA Housing Im Your Painter JP Maintenance LG Floors (AUKO) LJH Consulting Engineers Miracle Floors My Skip Bin PK Pluming Plan Plus International Skycorp Developments Sun Builders Total Project Management Top Builder Yeh’s Curtains YJ플러밍

3341 4560 3841 6005 0404 275 893 0433 669 107 0400 001 569 0423 001 216 0402 939 611 0401 456 726 0434 218 660 3398 8238 0452 229 361 0433 772 172 3510 5461 3831 3005 0402 375 976 3211 8284 0413 090 294 3344 3663 0416 931 428

기쁜 우리 교회 꿈이 있는 교회 로고스 선교 교회 북부 재림교회 브리즈번 사랑교회 브리즈번 서림교회 브리즈번 성결교회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브리즈번 왕성교회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브리즈번 주안교회 브리즈번 평화 교회 브리즈번 한인 교회 브리즈번 한인 성당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사랑의 교회 소망교회 0431 259 828

3879 0121 3423 1500 3890 2404 3290 0376 0414 624 779 3202 9677 0433 689 717 3273 3845 0405 594 200 3344 7521 3108 6238 0432 680 975 3420 0597 3210 1129 3369 3159 0420 306 577 3300 3132 3290 1113 3202 9553 0418 550 467 / 07 3059 183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사자후 기도의 집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썬샤인코스트 성결교회 아름다운 우리교회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열린교회 열방선교교회 예수마을교회(서승석) 아가페한인장로교회 은혜와 진리교회 쿠퍼루 침례교회 갈보리 연합교회 화성장로교회

0403 062 915 3378 5227 0433 689 717 3191 3743 0433 030 053 0402 496 797 0402 499 807 0414 522 654 0466 184 366 3300 0964 3398 9923 3423 1245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씨티(마터병원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Agio 미용실 Aria 마사지 A.J헤어 CHRISTINE BEAUTY Colour Rain Hair Salon 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David’s Hair GMB 헤어코리아 Hare’s Hair IB 반영구 피부관리 KooGi 미용실 Me & U 미용실 Natural Beauty Skin Care Nicole’s Hair Beauty OBG (미용재료) Queen’s Hair Red Carpet Sunny Hair Studio Trend s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3345 6166 3272 0277 0425 328 308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33 141 963 3229 0002 3257 4500 3344 1145 3422 1998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3219 6111 3211 5277

1800 998 557 3323 8000 0402 283 003 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1 538 956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냉동 / 에어컨 에어써클 냉동냉방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보험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치과의사 김슬찬 케린델 자매 치과 평화한방병원 서라벌한의원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3219 2598 0404 181 011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부동산

전화 : 0412 088 428

0425 299 883 0434 378 245 0423 457 898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86 7555 3084 7850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0412 088 428 0431 232 673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0422 063 402

변호사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나티 3급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나티3급 번역공증 나티 번역 공증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우리와 번역 통역 이영옥 (NAATI 3급 번역) 테레사 Kortranslation Services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권철 사무장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나윤제 변호사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0401 738 818/3871 5522 0404 737 747/3225 0701 0423 662 633 0478 066 785 0411 624 779 3221 5800 0403 689 714 3221 1838 0431 628 082 0423 005 035 / 3225 0700 3345 6665 0432 533 945 / 3225 0797

레이화이트 (김지연) 센츄리 21 (크리스 리) 케니 부동산 AK Links Raine & Horne (조진석) SBX 비즈니스매매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3307 4300 0416 291 060 0402 283 003

사찰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3345 9944 0425 057 747 3219 6111 3172 1173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3255 5666

88 Toppkki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3158 8952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식품점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503 8000

병원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M on Mary Apartment Hotel

식당 / 카페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꽃집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J.J.Lee 한의원 3341 9379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번역 / 통역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 3225 0701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3225 0781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3225 0778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조제민 변호사 0405 577 759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Park & Co Lawyers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김치스토아 럭키식품 만나방앗간 민속촌김밥 에이플러스마트 오복 떡방

3423 8989 3841 8574 0424 434 253/0431 363 616 0424 877 717 3211 2955 3711 2155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48 | VOL 464 | 22.JANUARY.2015

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3200 9643 3345 7455 3345 1400 07 3161 8875 3391 2322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전기 / 전화

자동차 정비

유학원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코즈마켓 (써니뱅크) 킴스마켓 해피마켓 ASIA Mart BB두부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옷수선 로즈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3273 1681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34 636 199 0434 378 245

정수기

운송 / 이삿짐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운전학원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399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SETA U&I 유학원

AK 정수기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3270 7999

0401 558 353

정육점

의류 / 유니폼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52 256 221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이민대행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0403 656 854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이벤트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1800 465 489

자동차 매매 / 렌트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3344 3478

제과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AAA자동차외형복원 A Team Automotive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토우

3808 7315 0406 895 290 07 3808 7315 0422 771 690 3162 1686 0418 152 954 3277 2477 0433 048 872 0431 696 442 0422 320 006 0432 390 910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0414 975 000

재정 상담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푸른 목장 정육점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청소 / 방역 / 조경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헬스 클럽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G-Castle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003 1221 3012 7111

화장품

픽업 GQ픽업서비스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0420 486 214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학원

컴퓨터 / 웹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JND 솔루션 KI Web 에이전시 Computer Zone PC 1001 VTEQ 컴퓨터 Yong Computer (Laptop/iPad)

0404 884 999 0422 395 706 0424 027 117 0402 877 551 3209 1471 0434 198 169 0433 322 863 0424 033 109 3210 1548 3423 0734 3323 3232 0479 162 630

50 | VOL 464 | 22.JANUARY.2015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연세한국어학당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3391 2279 3876 3747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08 436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회계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대교 눈높이 교육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레슨

3349 6274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3 649 848 0433 649 848 0402 901 552 0434 620 822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한상호(I.B.S)회계사 J Tax M Tax Accountants

0433 379 280 0402 299 360 3210 2021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3299 1031 0401 918 816 1800 123 275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50 468 318 0423 395 333 3344 7349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골드코스트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미용실

그래픽디자인 / 인쇄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명함 전문

소량도 가능합니다!

5591 6267 5591 8279

$40

일반명함 각종 수입지 From 특수명함 골드/실버/카드/투명/거울명함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위니아트 NB Signs Printing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0401 596 877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푸른파도교회

5679 1004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0 797 1004 5528 5491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0413 823 377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금융

.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5531 4577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5593 2606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일렉

김영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사찰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46 6337

종로서적

5527 13102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운송 / 이삿짐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컴퓨터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픽업 공항 픽업서비스

0401 596 877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미래종합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5528 1325 5564 0303 5538 4537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대교 눈높이교육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27 0099 5592 1141 5503 0955

0423 408 255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그래픽 디자인 개인과외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0401 596 877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PC방 / DVD방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0406 429 662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숙박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머니역송금

서적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학교 0403 738 925

여행사

0401 596 877

금강사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NFM 스튜디오

사진 전문 보정 위니아트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청소 / 방역 / 조경

병원

AK 비데 The Bidet Shop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5592 1921 1800 726 696 5527 6288 5592 1300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결혼 / 공인 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이민대행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S)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퀸스랜드주 한인회 2015년도 임시 총회 공고 제 23대 퀸스랜드주 한 인회는 회칙 제 5장 제 18조의 규정에 따라 2015년 2월에 임시총 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 함을 알려 드립니다.

안 건

- 제 24대 퀸스랜드주 한인회장 선출 •일시 : 2014년 2월 7일 오후 3시 •장소 : 다이아나 호텔

제 24대 퀸스랜드주 한인회장 선거 공고

퀸스랜드주 한인회의 차기 회장을 2월 임시 총회에서 선출하고자 합니다. 발전하고 있는 퀸스랜드주 한인회를 향후 2 년간 더 큰 한인회로 키워갈 열정 있는 한인 회장 후보로 지원하십시오. 정관 제 20조, 제 34조에 따른 한인회장 선 거를 위해 제 11조, 제 35조에 의거 후보 등록을 받고자 하오니 등록해 주시기 바랍 니다. • 후보 등록 마감일 : 2015년 2월 5일 목 요일 자정 • 신청서 접수 방법 :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 ( 모든 접수는 발송 시간 기준 ) - 우편 : PO Box 4020, Eight Mile Plains QLD 4113 -이메일 : info@ksqld.org - 문의 : 이문환 0402 112 593 2015년 1월 16일 퀸스랜드주 한인회 회장 이 문 환

대한민국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해외 거주 영주권자가 국내에 30일 이상 거 주할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주민등록증이 발 급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를 1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에 따르면 외국 영 주권을 가졌거나 22일 이후 국외로 이주하 는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 거주지 읍 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재외국 민으로 구분해 주민등록하고 등록증을 발급 해준다.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은 디자인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지만 증 명칭 아래 '재 외국민'이 표기된다. 또 주민등록을 가진 사 람이 국외로 이주해도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고 재외국민으로 유지되며, 외교부에 해 외이주 신고를 하면 읍면동의 국외이주신고 까지 자동처리된다. 지금까지는 해외로 이주해 주민등록이 말소 됐거나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 국내거소신고 제도를 이용했지만 행정적인 불편과 소외감 이 커 개선 요구가 많았다. 행자부는 이번 제도로 영주권자 약 112만명 중 국내거소

신고자 8만여명과 국외이주자 연간 3만여명 등 약 11만명이 주민등록을 신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외국민이 주민등록이 되면 주 소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인감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인감증 명법'도 22일부터 시행된다. 이전에는 최종 주소지나 본적지에 인감을 신고했다.

위니아트가 재능을 기부합니다 위니아트는 퀸즈랜드에 있는 그래픽 디자인 전문업체로 호주 전역 어디든 상관없이 미자 립 교회나 개척교회의 로고와 주보를 디자인 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아웃된 주보 제작을 위한 쉬운 편집기술도 자세히 가르 쳐 드리니 필요하신 분은 아래로 연락주시 기 바랍니다. •연락처: 0401 596 877 •이메일: winniart1221@gmail.com

골드코스트 한인경로회 모임 Gold Coast 한인경로회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1월 모임 장소를 알려 드립니다. •날짜: 2015년 1월 17일 (토) 11:30 •장소: Hot Rock Restaurant Marinaers Cove, Seaworld Dr. •TEL: 5561-2784 •회 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 임옥 0412911566 경로회를 섬겨 주실분은 연락 바랍니다.

브리즈번 한글학교 2015년 신입생 모집 2015년 1월 31일 브리즈번 한글학교가 2015년 수업을 시작합니다. 4세반, 프립반, 1학년반, 2학년반, 3학년 반, 4학년반, 5학년반, 6학년을 포함한 하 이스쿨반, OP반, 성인반(호주분들을 위한 반)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등록을 원하시는 학부모님들께서는 info@ bklskorean.org.au나 0427 162 253(교 장)으로 언제든 문의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 리겠습니다. 저학년의 경우 미리 등록을 하지 않으시면 당일 입학이 어려우실 수 있으니 꼭 미리 등 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교민 자녀들과 함께하는 브리즈번 한 글학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브리즈번 한인문화센터 1월특강 (무료) Brisbane Korean Cultural Centre Inc 은 호주 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문화단

체 입니다. 한국의 풍물놀이,탈춤등은 우리 전통 놀이 문화이며 음악으로서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 나 시간을 내어 배우면 쉽고 즐겁게 따라 할 수 있어 부담없이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한국의 전통 놀이, 한국의 소리가 그리우셨다거나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찾 고 싶으신 분들 누구나 환영합니다. •시간 : 토요일 오전 10am시작 • 1월 특강장소: 로치데일 Rochedale (특 강장소) • 정기연습장소: 멕그리거 스테이트 스쿨 Macgregor State School (써니뱅크) 370 McCullough Street • 대상 : 국적, 성별,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 나 환영합니다 한국의 것이 그리워 배워 보고 싶으신 교민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싶은 교포 2세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오랜만에 풍물을 다시 해 보고 싶으신 분 • 강습내용 : 탈춤, 필봉농악(국가무형문화 재 제11-5호), 소고춤, 모둠북등 • 문의: Brisbane Korean Cultural Centre Inc •강사: 0433 599 381 • E-mail:thekoreanculturalcentre@ gmail.com • https://www.facebook.com/KoreanCulturalCentre

어린이 및 청소년 풍물교실 (토 / 오전 10시) 브리즈번 한국문화센터 (Brisbane Korean Cultural Centre Inc, 비영리 단체) 산하 풍 물학교에서 Term 4 풍물강습이 시작됩니다 한국의 풍물놀이는 우리 전통 놀이문화이며 음악으로서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매니아층 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시간을 내어 배우면 쉽고 즐겁 게 따라 할 수 있어 부담없이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

토요일 오전 10-11:30am

장소

acgregor State School (써니뱅크) M 370 McCullough Street

대상

• Year3 ~Year7에 준하는 나이: 사물놀이 • Year 7 이상: 채상 상모반. 인원충원시 사물 또는 풍물반 운영. 인원충원시 사물 또는 풍물반 운영 계획 인원충원시 사물 또는 풍물반 운영 계획

강습내용

사물놀이에 필요한 악기강습 및, 풍물놀이 와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 • 초급반 : 장구기초, 꽹과리, 풍물이론 기 본, 간단한 풍물가락

문의

한국문화센타 풍물학교 •강사: 0433 599 381 김지혜 • E-mail: thekoreanculturalcentre@ gmail.com •https://www.facebook.com/KoreanCulturalCentre 한국 문화 센타의 풍물학교는 회원제가 아 니라 강습 등록제로 운영됩니다. 풍물을 배 우고 싶으셨으나 회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가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은 Term 별로 등록 하여 배우시면 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15 퀸즈랜드 강화된 금연법 2015년에 퀸즐랜드에서 더 강화된 규제로 첫째, 전자담배 또한 금연 구역에서 피울 수 없고, 18세 미만에게 팔아서도 안 되며, 광 고나 진열도 안 된다. 둘째, 병원이나 건강관련 시설 내에서는 문 론이고, 그 경계 5미터 이내에서도 피울 수 없다. 셋째, 학교에서도 경계 5미터 이내에서 피 울 수 없다.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 되겠습니다. 한편, 현재의 담배 관련법에는 방대한 지역( 건물 내부와 외부)에서의 금연과 아울러 16 세 미만이 타고 있는 차에서도 금연, 담배 진 열 판매 금지, 담배를 파는 상점의 직원 교 육 필수 등도 포함되어 있으니 일반인은 문 론 담배를 취급하는 상점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의 목적은, 대 중이 해로운 담배 연기에 적게 노출되도록,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청소년들이 흡 연을 시작하는 것을 말리기 위해서라고 합 니다.

SDA 영어교실 (Term 1) 골드코스트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월 28일(수) ~ 4월 1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3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2015년 Term 1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Queensland Korean We Weekly ekly Newspape Newspap Newspa Newspaper aper

52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2015년 민원수수료 변경 안내 □ 주시드니총영사관은 미화 대비 호주화의 가치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재외공관 공증법 시행령」에 근거 2015년도 환율기준액이 USD=1.1AUD 로 변경되어 2015년 2월 1일부터 조정된 민원업무 수수료를 징수할 예정입니다. ※ 변경근거:「재외공관 공증법 시행령」제 1조의3(미화와 주재국 화폐 간의 환율) □ 우편을 통해 영사관으로 민원서류를 보 내시는 분들께서는 2015년 1월 31일까 지 접수된 서류에 한해서만 기존 수수료 를 징수할 예정이며, 이후 접수된 서류는 변경된 수수료가 적용됨을 유의하시기 바 랍니다. □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영사관 방문시 사전에 정확한 수수료를 준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년 민원업무 수수료 (앞은 변경전 수수료, 뒤는 변경후 수수료)

전자여권 •10년 $53.00 $58.30 •10년(알뜰) $50.00 •5년 $45.00 •5년(미성년자) $33.00 •5년(알뜰) $42.00 •5년(알뜰, 미성년자) $30.00 •5년미만 $15.00 •연장재발급 $23.00 •전자단수 $20.00 •잔여기간 $25.00 •부착단수 $15.00 •여행증명서 $7.00 •기재변경 $5.00 •사증란추가 $5.00

$55.00 $49.50 $36.30 $46.20 $33.00 $16.50 $25.30 $22.00 $27.50 $16.50 $7.70 $5.50 $5.50

•여권기록물기록발급 $1.00

공증

•영사확인 •인증(법률) •인증(사실) •번역문 •가선박국적증서 •영역서 •재외국민등록

$4.00 $2.50 $4.00 $4.00 $1.00 $0.50 $0.50

$1.10 $4.40 $2.75 $4.40 $4.40 $1.10 $0.55 $0.55

국 적

•국적이탈/보유 $20.00 $22.00 •국적회복 $200.00 $220.00 •가족관계 증명서발급 $1.50 $1.65 •출입국사실증명 $2.00 $2.20 •운전면허증 갱신 $12.00 $13.20

비자 수수료 90일 이내

•Vietnam $20.00 $22.00 •Australia $80.00 $88.00 •United Kingdom $130.00 $143.00 • Russia/Iran/Ghana/Senegal/Azerbaijan/Austria/Tadzhikistan/Kyrgyzstan/Uzbekistan $50.00 $55.00 •Other Nationality $40.00 $44.00

•Tadzhikistan/Austria $80.00 $88.00 •Australia/Senegal/Azerbaijan $150.00 $165.00 •United Kingdom $250.00 $275.00 •Russia/Iran $120.00 $132.00 •Ghana/Uzbekistan/Kyrgyzstan $100.00 $110.00 •Other Nationality $90.00 $99.00 •United States of America $45.00 $49.50 •Double Ghana/Russia/Iran $90.00 $97.00 •Senegal/Azerbaijan $120.00 $132.00 •United Kingdom $220.00 $242.00 •Austria/Tadzhikistan/Vietnam $70 $77.00

•Kyrgyzstan/Uzbekistan $80 $88.00 •Other Nationality $70 $77.00 •United States of America $45.00 $49.50

Double

• Ghana/Russia/Iran $90.00 $97.00 •Senegal/Azerbaijan $120.00 $132.00 •United Kingdom $220.00 $242.00 •Austria/Tadzhikistan/Vietnam $70 $77.00 •Kyrgyzstan/Uzbekistan $80 $88.00 •Other Nationality $70 $77.00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90일 이상

•United Kingdom $200.00 $220.00 •Australia $120.00 $132.00 • Ghana/Russia/Azerbaijan/Iran $80.00 $88.00 •Senegal $100.00 $110.00 •Austria $50.00 $55.00 •Kyrgyzstan/Uzbekistan $70.00 $77.00 •Other Nationality $60.00 $66.00

Multiple

•Vietnam

$90.00 $99.00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발행인 장기현

tong-au@hotmail.com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Queensland Korean We Weekly ekly Newspape Newspap Newspa Newspaper aper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ADVERTISEMENT | 전면광고

54 | VOL 464 | 22.JANUARY.2015

T O N G


COLUMN | 전문컬럼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24 출애굽 여정 (23)

이드로 방문과 새 제도

르비

딤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므로 하나님 백성에 게 어떤 위험이 닥처도 함께하시는 하 나님의 보호와 은혜를 확신하게 하였다. 이 르비딤에서 지나칠수 없는 것 중에 하나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방문이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권면으로 모세는 하나님 백성의 규율과 제도에 새로운 전 기를 갖게 되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몇 년전 애굽에서 야반도주하여 정치적인 망명객으로 찿 아온 모세를 보호하였다. 그때 모세의 모 습은 처참 하였다. 세계를 지배하는 애 굽제국의 권력이 자기 손에 있었으며 그 지위를 이용하여 고난 받는 백성을 도우 려 했는데 사전에 발각되어 지명수배가 된것이다. 정치적으로 지구상에 모세를 받아줄 곳 은 없었다. 그런 처지의 모세를 이드로가 보호하였으며 그 망명객의 신변을 도운 이가 바로 이드로의 딸인 십보라다. 이때 모세의 나이 40이었으며 십보라는 모세 와 결혼하였으며 자녀를 낳았다. 모세는 어연간 80세가 가까이 되므로 과거는 잊 어 버리고 남은 생애를 이 호렙산(시내 산) 골짜기에서 양을 치며 목가적인 분 위기에서 보내는 신세가 되었다. 그런데 이 모세를 하나님이 피할수 없는 부르심으로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였 고 지금 시내산을 향하여 다가오게 된다. 이드로가 자기의 딸과 사위를 애굽에 보

내고 쉬는 날이 있었겠는가. 자면서도 그 리고 아침에 눈을 뜨며 모든 시간에 그들 을 위한 기도었다. 그런데 이 모세가 르 비딤에 왔다는 소식이다.

두번째이야기:

오늘은 쭉뻗은 체스트다!

얼마

전에 한국에 있 는 조카가 호주 에 어학연수를 와서 옷 하나를 인터넷 구매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옷을 입은 조카를 보며 나를 포함 한 모든 보는 눈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배 꼽을 잡고 있었던 것이다. 조카는 그 옷을 빈티지로 멋스럽게 입고 싶 었던 모양인데 빈티지로 멋스러운게 아니고 그야말로 빈티가 잘잘 흐르고 있 지 않은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웃음이 빵 터지곤 한다. 그렇다 ! 모든 멋스러운 빈티지는 그야말로 빈티! 와는 백지 한 장 차이인 것 같다. 나는 빈티지와 빈티를 결정하는 포인트는 그 사물에 끌림이 있나 없나를 본다. 아무리 못 생겼어도 끌림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쁘고 잘 생겼어도 끌림이 없는 사람이 있듯 모든 사물도 그와 같은 느낌이다! 오늘은 벌리헤즈쪽 op샾을 숨겨 놓은 보물을 찾듯 끌림 있는 빈티지를 찿아 서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린다. 별로 소득이 없나 싶었던 날인데 마지막 들른 곳에서 요론 놈이? 하고 나를 놀래켰다. 오늘 찾은 보물은 늘씬하게 쭉뻗은 체스트다. 안과 바깥이 고르게 중후 하고 고급스러운 것이 빈티지 페인팅과 아주 잘 어울릴것 같았다. 이 체 스트는 바니쉬가 마르기가 무섭게 바로 시집을 가버렸다!

그래서 모세를 찿아오게 된 것이다. 이드 로가 볼때에 소문 보다도 대단하고 장엄 한 민족 이었다. 사막에 12지파로 짜임 새 있게 천막을 친 모습은 굉장 하였다. 그 수백만명이 어떻게 먹었고 마셨으며 흙이 불타는 사막을 어떻게 견디어 왔는 가는 소문을 통해서 들었는데 소문 보다 더 기적들 이었다. 그는 사랑하는 딸과 손자들을 안고 감격 과 축복으로 입을 맞추었다. 그런데 이드 로가 보니 모세는 신앙적인 영도력은 있 었으나 국가적인 지도력은 미약해 보였 다. 그 원인은 백성들이 문제가 있어서 모세에게 재판 받을 때의 모습을 본것이 다. 어느 곳이나 한 사람이면 문제가 없 으나 두 사람 이상이면 이해관계와 갈등 이 생기게 되어있다. 그래서 이 양자의 조정을 위하여 재판이 있게 된다. 이드로는 모세가 아침부터 저 녁 까지 백성을 재판하고 백성은 서서 기 다리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되었다. 그래 서 모세에게 군면하기를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두어 작은 문제는 그 안에서 조정하도록 하고 큰 문제는 모세 가 재판하도록 하였다. 이로서 모세는 새 로운 지도력을 갖게 되었으며, 휼륭한 질 서와 제도를 갖추게 되었다.

이 끌림 있는 아이로 찜! 집에 데려와서 깨끗하게 닦아주기~ 사포로 때 밀듯이 문질러 주기~ 이 때 달린 부속물은 도라이버로 빼줄것.

흰 옷으로 갈아입기 페인팅~ 마르면 다시 입히고 다시 입히고를 세번 반복. 사포질로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 럽게 벗겨내주기. 여기서 주의할점은 가장자리를 더 강하게 벗겨낸다는것! 바니쉬로 두번 마무리 끝! 포인트는 사포질을 빈티 나지 않고 빈 티지하게!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