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466호 2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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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퀸스랜드 정통한인신문

05.FEBRUARY. 2015

Vol.

466

tong-au@hotmail.com

07 3210 0818 / 0423 369 650 ID : tongnewspaper www.facebook.com/tong.newspaper

14p 19p 23p 27p

수 영장 안전기준 미달시 주택판매 금지 아시안컵이 남긴 교훈 분석 세관 어디까지 알고 있나? 담배 쾌락기억 평생간다 3-19

LOCAL NEWS | 호주뉴스

20-29

KOREA NEWS | 한국뉴스

30-32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34-36

GLOBAL NEWS | 세계 뉴스

39-44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34-55

COLUMN | 전문컬럼

45

CULTURE | 문화

42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46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47-51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52-53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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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퀸즐랜드 주총선, 자유국민당 정부 심판 노동당 43석 자유국민당 41석 유력, 과반의석 없는 소수정권 구성 전망

즐랜드 주총선에서 민심이 집권 자 유국민당(LNP)을 강하게 심판하면 서 정권의 향방이 혼돈에 빠졌다. 여야 양 당이 모두 과반의석 획득에 실패해 소수정 권이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캠벨 뉴만 퀸즐랜드 주총리가 이끄는 자유 국민당은 1월 31일 치러진 주총선에서 선호 도를 감안한 양당 지지도 기준 13%의 지지 율 이탈(swing)을 경험하며 사실상 참패했 다. 조기총선의 칼을 빼들었지만 민심이반 의 역풍을 피해가지 못하고 집권 1기만에 퇴 출당할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애나스타처 팔라스크주크 노동당 대표는 지 난 2012년 3월 24일 주총선에서 자유국민 당에게 78석을 안겨주고 노동당은 7석만 건 지며 정권을 넘겨줬던 치욕스런 패배를 극 복하고 정권 창출까지 기대하는 선전을 했 다. 1일까지 75%의 득표 집계 결과에 따르 면 전체 89석 가운데 노동당 43석, 자유국민 당 41석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케 터호주당(KAP)이 2석을 유지할 예정이다. 머라이버러(Maryborough)와 휘트선데이 (Whitsunday), 맨스필드(Mansfield) 지역구 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펼치고 있 다. 이들 3개 자유국민당 지역구에 대한 사 전투표와 우편투표 집계 결과에 이목이 집 중되고 있다. 노동당의 팔라스카주크 대표와 고위 관계자 들은 45석을 획득해 자력 집권의 길을 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팔라스카주크 대표는 “우리는 아직 희망이 있다. 우리는 낙관적이다. 하지만 최종 결과 를 알기까지 2-3일의 여유가 있다”면서 “퀸 즐랜드 주민들은 공공자산 매각을 원하지 않 는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자유국민당은 최고 43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정권 연장을 위해 케터호주 당에 구애의 손길을 뻗칠 예정이다. 애쉬그로브 지역구 수성에 실패한 뉴만 주 총리는 예상외로 불리하게 나온 선거 결과 에 당 내외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자유국 민당 고위 관계자들은 뉴만 주총리의 부실한 선거운동과 토니 애봇 연방총리의 필립공 기 사 작위 수여 결정을 질타했다. 자유국민당의 브루스 매키버(Bruce McIver) 퀸즐랜드 위원장은 지난주 애봇 총리 의 필립공 기사작위 수여 결정에 충격을 받 았다며 “연방정부의 논란이 우리의 선거운 동 메시지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빼앗아 갔다”고 비판했다. 자유국민당의 당권을 누 가 차지할지에 대한 문제도 불분명하다. 매 키버 위원장은 자유국민당이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오나 심슨(Fiona Simpson) 하원의장, 팀 니콜스(Tim Nicholls) 재무부 장관, 로렌스 스프링보그(Lawrence Springborg) 보건부 장관, 존폴 랭브렉(John-Paul Langbroek) 교육부 장관, 스콧 에머슨(Scott Emerson) 교통부 장관 등이 자유국민당 대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학업능력 미달자 대학 무더기 입학 ATAR점수 50점 이하 취득 학생 대학 입학률 5년새 4배 증가

난해 호주대입순위(ATAR) 점수 50 점 이하를 취득한 지원자 5명 가운 데 2명이 대학합격통지서를 받아 10명 중 1명이 합격했던 2009년에 비해 합격률이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연방정부의 대학등록금 인상이 예정되기 때문에 올해는 학교를 마치고 일 자리를 구하는 사람보다 대학에 지원하는 고교 졸업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낮은 대 입점수 취득자의 높은 합격률 추세가 올해 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0점 이하의 ATAR 점수를 받은 고교 졸업 생의 대학입학률은 케빈 러드 정부가 청년 학위취득자 비율을 점진적으로 40%까지 늘리려고 시도한 후인 2010년부터 증가하 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토니 애봇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경제적으로 불리한 학위취 득자 비율을 20%로 증가시킨다”는 또 다른 계획에 의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자격 미달인 졸업생들의 유입이 일부 대학의 교 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일부 제기되고 있는 반면 학생들에게 고등 교육 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적자원을 제대 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ATAR 60점 이하 입학생 3명 중 1명 학업 중단 그라탄연구소(Grattan Institute)의 대학 교육정책 전문가인 앤드류 노튼 박사는 ATAR 점수 50점 이하 학생들이 2009년

2000건의 입학허가를 받은 데 비해 2014 년에는 7000건 이상의 입학 허가를 받았으 며 이 중 절반만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개학 첫 6주 이내 에 자퇴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계속 학업 을 이어나가는 학생 중 절반 이상은 대학입 학 첫해 말에 자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분석했다. 노튼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ATAR 90점 이 상의 대학 입학생들은 학위를 마치는 비율 이 90% 이상인데 비해 ATAR 60점 이하 의 입학생들은 3명 중 1명꼴로 학업을 그만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주 대학입학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호주연합대학의 마운트헬렌 캠퍼 스는 정보통신(IT) 과정에 ATAR 32.65점 의 학생들을 받아들였다. FUA의 밸러랫캠 퍼스 응용범죄학과에 33.2점, 초등교육학 과에 40.24점, 깁스랜드캠퍼스의 과학학부 에 40.24점인 학생이 입학했다. 호주내 8대 명문대학을 대표하는 G8의 CEO인 비키 톰슨 이사는 ATAR점수가 낮 은 학생들이 대학입학 허가를 받는 수가 증 가하는 것을 우려하며 입학 자금지원프로 그램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인 교육부 장관은 학부과정을 성공적으 로 이수하는 데 필요한 학업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정부가 입학과정 보조금을 지원하거 나 하위학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내용을 논의할 것을 제안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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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즈(NSW) 응급 서비스는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폭풍우로 인해 일어난 사건으로 약 600건의 도움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며 큰 비가 내리기 시작한 화 요일부터 시드니 북쪽 시민들의 도움 요청 건수는 590 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응급서비스(State Emergency Service) 대변인 필 캠벨(Phil Campbell)은 일반적인 피 해는 갑작스러운 홍수와 지붕에 생긴 구멍에 의해 발생했 지만 큰 재산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전하며 큰 바람이 불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드니의 사나운 날씨나 도심지의 차분한 날씨 사이 에서 “특별히 바쁜” 날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기상청은 시드니에 내린 비로 수요일 더위는 한풀 꺾 여 최고기온이 23도를 기록할 것이라 예보하였고 캠벨 (Campbell) 대변인은 NSW 북동쪽 특히 콥스하버(Coffs Harbour)에 폭우가 예상된다고 전하며 오라라 강(Orara river)과 콥스하버 서쪽에 걸쳐 작은 홍수가 있을 수 있음 과 해안 근처 탬워스(Tamworth)와 아미달리(Armidale) 지역은 나무들이 부러져 떨어지는 사고를 주의할 것을 당 부하였다.

외무장관 줄리 비숍(Julie Bishop)은 호주군 관계자들과 아프간대통령 아쉬라프 지하니(Ashraf Ghani)를 깜짝 방 문하였다. 그녀는 아프간 방문 중 맞이한 호주의 날 성명 서를 통해 호주와 아프간에 있는 호주군인들에게 “여러분 의 헌신이 안보와 평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 음을 전했고 카불(Kabul)에서 새로이 변화되어 전환단계 에 들어간 아프간 정부를 위해 안보에 대한 호주의 약속 을 다시금 이행하려는 호주정부의 뜻을 아프간정부 대표 들과 만나 전하였다. 고 밝혔다. 그녀는 성공적인 개혁으로 통일된 국가의 정부가 수립된 것과 2014년 9월 선거를 통해 선출된 지하니(Ghani) 대 통령에게 축하를 전하며 아프간을 위한 호주의 지원이 계 속될 것임을 전했다. 나토의 회원국인 호주는 전후 복구 지원업무의 목적으로 1월부터 아프가니스탄 지원을 진행 중이다. 화요일 아랍 에미리트를 방문할 예정인 비숍 외무장관은 현재 UAE에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호주기업이 350 개 이상임을 전하며 아부다비에서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외무장관 HH 세이크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HH Sheikh Abdullah bin Zayed Al-Nahyan)를 만나 호주 의 상업과 관련된 회동을 가질 것임을 덧붙였다.

이제 호주에서 언제나 방금 튀긴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 게 되었다. 이 자판기 업체는 퍼스에 본사를 두고 있고 호 주 서부 감자튀김 생산업체 벤도티(Bendotti)와 함께 약 5년간 특별한 감자튀김 자판기를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 해왔다. 이 자판기는 성탄절에 맞춰 호주 각지에서 사람 들에게 선보였는데 돈을 넣고 2분 20초를 기다리면 냉동 감자가 튀겨져 컵에 담겨져 나오는 원리를 벤도티 수출 감독 스테판 벤도티(Stephen Bendotti)가 ABC 방송을 통해 전했다. 자판기 회사 대표 피터 말론(Peter Malone) 은 칩스를 튀겨 2분 만에 컵에 담아 낼 때에 로봇기술이 사용되며 여러 면으로 매우 정교한 컴퓨터가 사용된다고 소개하였고 현재 4대의 자판기가 퍼스와 애들레이드에 서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벤도티씨는 자판기 의 전망에 대해서 “만약 자판기가 설치되면 설치될 장소 에 대대적인 후원을 받고 그 지역의 이색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단언하였다. 현재 첫 번째 상업 광고를 계획 중이고 이미 이와 비슷 한 원리의 기계가 벨기에와 두바이에서 사용 되고 있다 고 밝혔다. 호주 서부에 유일한 칩스회사인 벤도티와 그 자회사는 올해 말까지 자판기를 호주 곳곳에 배치할 예 정이다.

우스웨일즈 폭풍우 사 피해 신고전화 6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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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숍 외무부장관 리 새로운 아프칸 지도자 만나다

거운 감자튀김자판기 호주 출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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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봇 리더십 위기

나는 민심에 총리 교체설 부상, 퀸즐랜드 주총 떠 선 충격 결정타, 이대로 가면 연방총선도 패배 턴불 비숍 장관 대체인물 일순위

최근 영국의 필립공에게 기사작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 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토니 애봇 연방총리의 인 기가 추락하고 있다. 자칫 2016년 연방총선에서 자유국 민연립 정부가 지난해 11월 29일의 빅토리아나 주총선 이나 지난달 31일의 퀸즐랜드 주총선 결과와 같은 ‘집권 1기만에 퇴출’당할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입소스(Ipsos)가 지난 1월 29-31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빌 쇼튼 대표가 이끄는 연방 노동당의 지지도가 2014년 5월 연방 예산안 발표 당시 이후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에 애봇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연립은 40석의 연방 의석을 상실할 수 있는 지지도 하락에 직면했다. 당별 일차 지지도에서 노동당은 40%를 얻어 자유국민연 립의 38%를 앞섰다. 자유국민연립은 한달만에 3%포인 트 지지도가 빠졌다. 2013년 9월 연방총선 당시 당별 일 차 지지도는 노동당 33%, 자유국민연립 45%였다. 2013년 연방총선의 선호도 결과에 기초한 양당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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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에서 노동당은 54% 대 46%로 자유국민연립을 압 도했다. 2013년 9월 연방총선의 양당 지지도는 자유국민 연립 53.5%, 노동당 46.5%였다. 하지만 유권자들에게 두번째 선호도(second preference)를 물어 지지도에 반영한 결과 노동당은 양당 지지 도에서 자유국민연립 보다 12%포인트나 앞섰다. 노동당 56%, 자유국민연립 44%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번 충격적인 여론조사 결과는 애봇 총리가 연이은 헛발 질로 심각한 민심 이반을 자초하면서 총리 교체설이 비등 한 가운데 나왔다. 호주 언론들은 빅토리아 주총선서 자유국민연립 주정부 1기만에 퇴출, 퀸즐랜드 주총선서 자유국민당 주정부 1 기만에 퇴출 위기 등 연이은 정권 위기의 중심에 애봇 총 리가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그의 지도력이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들 자유국민연립 주정부의 연속 선거 참패 원인이 지난 해 5월 초긴축 연방 예산안과 지난주 필립공 기사작위 수 여 결정과 같은 애봇 총리의 일방통행식이고 시대착오적 인 정책과 사고에서 상당 부분 기인한다는 것이다. 만약 현재의 토니 애봇 정부에 수술을 가하지 않고 방치 한다면 연방정부도 주정부의 전철을 밟아 1기만에 퇴출 되는 공멸의 길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자유 당 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일부 연방정부 각료들은 2016년 말경으로 예상되는 차 기 연방총선까지 애봇 총리가 대표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대세를 탄 ‘총리 교체의 당위성’을 되돌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애봇 총리를 대신할 자유당 대표 후보 로 자유당 대표 출신의 말콤 턴불 통신부 장관과 줄리 비 숍 외교부 장관이 일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애봇 총리는 1일 자신이 연방총리로 선출됐다면서 리더 십은 인기 대결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호주 국민은 저를 연방총리로 선출했다. 정부는 인기대결이 아니고 능 력 대결”이라면서 “퀸즐랜드 주총선 결과가 남긴 교훈은 포기하거나 개혁하라는 것이 아니고 제시되는 모든 정책

안은 충분히 설명되고 정당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 고 주장했다.

우스웨일즈 거대한 사 석탄광산 채굴준비 중

뉴사우스웨일즈 인근 생산농지에 건립될 거대한 규모의 탄광이 채굴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더 워터마크(The Watermark)” 에 의해 채굴될 이 광 산은 뉴사우스웨일즈 북부 거네다(Gunnedah)지역과 가 까운 리버풀평야에 자리 잡고 있으며 비옥한 블랙소일 (blacksoil)평야에 대한 농지 평가가 진행된 후 뉴사우스 웨일즈 계획 평가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광산 채굴이 진 행될 예정이다. 농민들은 위원회를 향해 광산건립으로 인해 생길 수 있 는 지하수 피해 훼손을 최소화해야 하고 주요 농작물 생 산지역인 리버풀평야의 피해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마련 해야 한다고 광산건립에 대해 거세게 반대하였다. “더 워터마크(The Watermark mine)” 의 소유주는 중국 인으로 거대 석탄채굴기업 센후와(Shenhua) 그룹을 통 해 진행되며 앞으로 30년간 100만 톤의 석탄을 채굴하 게 된다. 환경보호단체는 이 같은 처사를 두고 뉴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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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웨일즈의 광산 법의 신뢰성이 파괴되었다고 칭하며 강도 높게 비난하였다.

카봉, 퍼스 문화공간 에서 사용 금지

과수술 전문의 간호사 때려 기소되었다

남호주의 외과 병원에서 굴지의 수술 전문의가 환자들 앞 에서 간호사의 따귀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왕립 애들레이드(Adelaide) 병원 외과장 이자 산부인과 전문의 마거릿 대비 교수(Margaret Davy)는 불미스런 사 건에 대해 밝혀진 내용을 당혹스러워하며 이번 사건에 대 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홍보실을 통해 말했다. 건강부장관 잭 스넬링(Jack Snelling)은 정식 수사가 진 행 중이며 그의 진술에서 심각한 혐의가 확인되었다고 전 하며 “조사결과 혐의사실이 확인되면 적절한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애들레이드 병원 홍보실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비 (Davy) 교수가 병원을 장기휴가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하 였다. 대비(Davy) 교수는 2002년 여성건강(services to Women’s Health)부문의 오스트리아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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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의 주요 문화공간에서 셀카봉의 사용이 금지된다. 일명 “자아도취 막대기” 셀카봉이 영국 런던의 윔블리 지 역을 비롯해 O2 경기장 등에서 사용이 금지되었고 이번 주 호주 일부 지역 에서도 사용이 금지되게 되었다. 공연 및 경기 관련 담당 기관 그레이엄 파트리지(Graham Partridge)는 nib 경기장과 HBF 공연장을 포함하여 현 재 운영 중인 퍼스의 대중문화 공간의 안전과 개인의 시아확보를 위한 조치라 밝혔고 크리켓 경기장 패터 슨스(Patersons)에서도 사용금지를 고려하고 있지만 WACA(Home of Cricket in Western Australia)의 계 획은 아직 없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외 출생 호주인 28% 차지 … 660만명

호주인구 약 2350만명 가운데 660만명이 해외출생 호주통계청(ABS)이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인 구 약 2350만명 가운데 660만명이 해외에서 태어났다.

외국 태생 호주인 비율 28%는 지난 120년 중 가장 높 은 수치다. 호주통계청 고위 관계자는 “호주는 전통적으로 이민자 비 율이 높았지만 1800년대 후반의 ‘골드 러시’(gold rushes) 이래 최고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이민이 수년간 호주 인구 성장에 크게 기여했 다”면서 “이민은 2005/06년 이래 인구 성장의 주요 요 인이었다. 인구 성장의 절반 이상을 이민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영국과 뉴질랜드 출신자가 가장 큰 비 중을 차지했다. 이들 두 국가 출신자는 180여만명으로 27% 이상을 점유했다. 다음으로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 출신자가 많았다. 중국 45만명, 인도 40만명이었다. 지난 10년간 중국 출신은 2배, 인도 출신은 3배가 증가했다. 국내 주별 인구 이동 동향에선 퀸즐랜드, 빅토리아, 서호 주의 인구 순유입은 증가한 반면, 다른 주들은 감소했다.

콰리경영대학원 호주 정상 차지

맥콰리경영대학원(MGSM)이 2015 파이낸셜타임스 경 영대학원 순위(Financial Times MBA ranking)에서 호 주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들었다. MGSM은 세계 전체 랭킹 68위에 올랐으며 졸업자의 가 중임금(weighted salary)은 연 12만486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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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지난해 62위였던 호주경영대학원(AGSM)은 75위, 69위 였던 멜번경영대학원(Melbourne Business School)은 90위로 하락했다. 이에 MGSM 학장 알렉스 프리노 씨는 “지난 12개월간 졸 업생들에게 연락을 취해 여학생들이 더욱 관심을 가질만 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기업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 화 시켰다”며 “순위를 높이기 위해 실행한 전략은 아니지 만 긍정적인 사회인식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하버드경영대학원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학 졸업자의 가중임금 은 가장 높은 17만9910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런던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와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University of Pennsylvania, Warton)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장 안전기준 미달시 영 주택판매나 임대 금지

4월 29일까지 수영장등록처에 등록해야, 위반시 최고 5500달러 벌금 수영장과 스파를 포함한 아파트의 소유주는 올 가을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수영장이 안전기준에 미달 될 경우 주택을 판매하거나 임대할 수 없게 된다. NSW 주정부는 아파트 단지 내 대부분의 수영장이 안전 인증 검사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는 반면, 공동주택(strata)업계 전문가들은 인증검사를 위한 대기 명단으로 인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미 많은 시간이 소 요되고 있어 많은 주택단지들이 4월 29일 등록 마감일 이 후까지 문제를 시정해야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맥킨슨 디아피체의 공동주택 전문가인 엔시아 엘리스 변 호사는 "공동주택 계획(strata scheme)의 경우에는 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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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변호사는 공동주택을 “소유한” 업체들에게 지역 시의회(council)의 법규 담당자(compliance officer)가 방문하기 전에 검사에 필요한 부분을 미리 알기 위해 우 선적으로 수영장을 검사할 민간 인증사업자를 찾을 것 을 권고했다.

수영장 등록 인증서 누락시 매매 계약 철회 가능 욱 규정 미달인 수영장을 시정하기 위해 몇 달이 걸릴 수 도 있다”면서 “수영장 관리법을 준수하기 위해 초기 검사 부터 1년이 걸렸던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민간 인증업자의 수가 충분치 않아 고용에 어려 움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계약된 인증업자 명단은 이 미 마감됐다고 덧붙였다. 단독주택 소유주와 공동주택 소유업체는 4월말까지 NSW 수영장 등록처(Swimming Pool Register)에 자신 의 수영장이나 스파를 등록해야 한다. 수영장 울타리, 간판, 출입문, 기타 안전문제 등을 다루는 수영장 안전등록증(certificate of pool safety)을 취득해 야하며 단독주택 소유주들은 시장에 주택을 임대나 매물 로 내놓기 전에 임대나 매매계약서에 이 인증서를 첨부 해야 한다. 공동주택 관리자의 본부 격인 NSW 공동주택 커뮤니티(Strata Community Australia)의 그렉 헤이우 드 대표는 “한가지 문제점은 지역시의회가 많은 업무량 을 감당할만한 자원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검사 중 인 수영장들이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밀려있는 실정”이 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4월 29일 이후에 얼마나 많은 아파트가 이 규정 에 영향을 받을지 또는 자산 관리 및 매매 등 최신 부동산 업계에 언제쯤 영향이 미칠지 알 수는 없다”며 관련 주택 소유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실행위원회 또는 공동주택 관 리자에게 직접 문의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규정이 시행되면 수영장이 시의회의 통과기준 명령 에 충족되지 못할 경우 최고 5500달러까지 벌금이 부과 될 수 있다. 엘리스 변호사는 또 “4월 29일부터는 수영장 등록인증서가 첨부되지 않은 계약의 경우 부동산 구매희 망자가 14일 이내까지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며 “세입 자에게 인증서를 제공하지 못하는 집주인들은 금전적 처 벌(pecuniary penalties)을 감수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 다. 이 규정은 작년 4월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주정부가 일부 지역에서 수영장 검사를 받기 위한 대기명단이 긴 것을 감안해 일년 후로 연기된 바 있다. 공동주택 수영장 주변의 울타리가 안전해 보이는 경우에 도 ‘규정 미달(non-compliant)’일 수 있으며 주택 내 수 영장의 배치에도 이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NSW 공정거래위원회(Fair Trading)의 웹사이트에는 대 부분의 수영장이 규정 미달이며 수영장등록인증서가 발 급되기 전에 보수 작업을 마치도록 경고하고 있다. 또 공동주택 소유주협회인 주택소유업체 네트워크 (Owners Corporation Network)는 웹사이트(ocn.org. au) 상에 수영장을 포함한 주택단지를 매매하거나 임대 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보고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NSW 내 공동주택 계획의 절반이 전문적인 관리체 계를 갖추고 있지 않음에 따라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부동산중개인이 매물등록을 거부하기 전까지도 자신의 수영장을 보수해야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을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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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VOL 466 | 05.FEBRUARY.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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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이 남긴 교훈은 … 아시안컵 축구 상향 평준화와 철저한 분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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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호주 아시안컵은 한국 축구에 희망을 안겼지만 달리 생각해 그 과정을 찬찬히 살펴보면 쉽 지 않은 대회였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의 준우승, 호주의 우승으로 끝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24경기가 모두 무승부가 없었던 소위 '상 남자' 경기가 속출했다. 그렇지만, 경기내용을 뜯어보면 아시아 축구의 상향 평준화로 모든 경기가 쉽 게 승부가 갈리지 않음을 알려줬다. 조별리그에서는 총 65골이 터졌다. 특히 진땀 승부가 많았다. 아시안컵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기 시작한 2004년 대회부터 살펴보면 조별리그에서 나온 골은 2004년 77골, 2007년 76골, 2011년 74골이었다. 이번 대회는 골 수가 좀 줄었는데 아무래도 빡빡한 승부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0 승리로 끝난 경우가 무려 10경기나 나왔다. 2004년(3경기), 2007년(1경기), 2011년(5경기)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으로 박빙 승부에 의한 1-0 결과가 많았다. 이 중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1-0 승리로 장식하 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1 등 1점차 승부를 모두 합하면 총 14경기로 힘든 승부가 속출했다. 결 승전까지 총 득점도 2004년 96골에서 84골로 12골이나 줄었다. 이는 아시아 각국 축구의 격차가 줄 었음을 의미한다. 한국, 호주, 이란, 일본 등 강팀을 상대하는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이 전술적 향상으로 수비로 버티면서 역습에 의한 공격을 시도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예선리그 당시 공격력 부재에 애를 먹었던 한국은 어려움을 톡톡히 경험했다. 구자철(마인츠05),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의 부상 이탈이라는 변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를 쉽게 깨지 못 했다. 앞으로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는 주전급 선수가 이탈하더라도 이에 대비하는 플랜B의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특히 중동팀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하향세를 걷고 있지만 이라크, 이란 등은 건 재했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급성장과 요르단, 바레인 등이 다크호스로 부각된 것 등은 주의깊 게 살펴야 한다. 중국도 자국리그의 적극적인 투자로 과거보다 부드러운 경기를 보여주면서 대표팀 기 량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손흥민(레버쿠젠)도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이 쉽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 수비에서 볼을 소유해 빌드업하 는 능력도 좋아져야 한다. 이번 대회 점유율은 높았지만, 기회는 적었다"라며 공수 각 부문에 보완이 필 요함을 전했다. 상대 밀집 수비에 좀처럼 공간을 찾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던 손흥민도 마찬가지 반 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3골을 넣으며 제몫을 해냈지만, 골이 나온 시점은 모두 연장전과 후반 막판이었다. 상대가 힘이 떨어지지 않은 접전 상황에서는 골 넣기가 어려웠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느 팀도 쉽게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아시안컵 준우승은 잊어야 한 다. 죽기살기로 뛰어야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수한 플레이메이커들이 존재한 팀들이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버티기 승 부에서 좋은 플레이메이커는 큰 힘으로 작용했다. 한국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돋보인 가운데 호주의 마일 제디낙(크리스탈 팰리스), UAE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 이라크의 야세르 카심(스윈던타 운) 등이 이번 대회 눈에 띈 미드필더들이었다. 이들은 박빙의 승부에서 안정적인 볼 소유로 팀 승리를 이끌러내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이들 미드필더의 유형은 조금씩 다르지 만, 팀 승리의 키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상대보다 볼 점율을 높여주 는 역할을 했다"라고 분석했다. 월드컵 2차 예선에는 그나마 수준이 조금 떨 어지는 팀들을 만나지만, 최종예선 진출 시에 는 상황이 다르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예 선까지 남은 기간 슈틸리케 감독 중심의 철저 한 연구와 인재 발굴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 아야 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KOREA NEWS | 한국뉴스

원내대표 유승민 선출 안정보다 '혁신'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비박(비박근혜)'계 3선 유승민 의원이 2일 선출되면서 당내에 '안정'보다는 '변화'와 '혁 신'이 필요하다는 기류가 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유승민 의원과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원유철 의원은 출석의 원 149명 중 84명의 득표를 얻어 이주영·홍문종 의원을 19표차로 누르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경선 초반 두 후보의 경쟁은 박빙으로 예측됐지만 유 의 원이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 당선되면서 사실상 '대승' 을 거둔 셈이다. 유 의원은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후보 내정으 로 예상보다 서둘러 진행된 원내대표 이번 경선에서 일찌 감치 '변화'와 '혁신'을 내걸고 '소통'과 '화합'으로 안정적 인 당·청 관계를 내세운 이주영 의원과의 차별화를 시 도했다. 유 의원은 이날 경선을 앞둔 마지막 회견 발표에 서도 '당의 쇄신'을 끝까지 붙잡았다. 그는 "국민들이 옐 로우(Yellow) 카드를 꺼내들었다. 레드(Red) 카드를 꺼 내기 전에 우리부터 반성하고 변해야 한다"며 "지난 2년 간 하던 것을 그대로 안주하면 성난 민심 앞에 그것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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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겠느냐. 지금은 비상한 위기"라고 의원들의 표심을 자 극했다. '원박(원조 박근혜계)'이지만 할 말은 하는 이미 지로 '탈박(탈 박근혜계)'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유 의원이 혁신을 화두로 내놓은 것은 내년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등으로 불거진 '당내 위기 론'과 맞물려 적중했다는 평가다. 국정운영 전반에 걸쳐 혼선이 빚어지고 당이 주요 정책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빈 발하면서 의원들 사이에 일고 있는 비판적 여론을 유 의 원이 제대로 파고든 셈이다. 그는 원내대표 선거 이후 자 신의 승리 요인에 대해 "당의 민심이반이 심각하고, 이대 로는 안 된다.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당도 변 하고, 당·정·청 관계도 변해서 국민이 바라는 정책이 나 인사, 소통을 해 나가야 한다는게 많은 의원들의 생각 이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으로 당내 쇄 신 분위기는 크게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비주류인 김무 성 대표와 '투톱' 체제로 나서게 되는 데다 유 원내대표가 '당 중심의 국정운영'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당내 비박계 와 비주류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소통과 쇄신의 목소 리가 더욱 확산될 공산이 커지게 됐다. 이에 따라 당·청 관계의 재정립 요구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일단 "박 대통령께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키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 지만 "옳은 방법으로 돕겠다. 올바른 길과 대안을 제시하 고, 대통령과 정부를 설득하게다"고 밝혀 '각 세우기'를 피하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훈 美 쇠고기 수입 종 재개 이면합의 없어…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이면합의는 없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도했던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담긴 내용 중 논란 이 되고 있는 '한·미 FTA 이면합의'에 대해 "국민들께 서 모르는 이면합의는 그때도 지금도 내가 아는 범위 내 에서는 없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불거진 오해는 한미 정상 간의 동일한 통화 내용을 두고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이면합의'라는 시각상의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약속은 있었지만 그 약속이 국민께서 모르는 약속은 아니었다"며 "국민들이 모두 아는 약속, 바로 노 무현 당시 대통령께서 지난 2007년 4월2일 대국민 담화 를 통해 밝혔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상들 간의 약속, 그것도 국민 앞에 담화를 통 해 밝혔던 약속이 임기 내 실현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 라며 "그 부담이 다음 이명박 정부로 넘어가게 됐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당시 '한미 FTA 타결 특별 담화문'을 통해 "다만 저는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를 통해 한국은 성실히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점, 협상에 있 어서 국제수역사무국의 권고를 존중해 합리적인 수준으 로 개방하겠다는 의향을 갖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합의에 따르는 절차를 합리적인 기간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는 점 을 약속으로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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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노 전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이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면, 쇠고기의 수입이 가능한 시기를 추정할 수는 있을 것이나 그것을 기한을 정한 무 조건적인 수입의 약속이라고 하거나 이면계약이라고 해 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회고록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부시와 통화하면서 이면 합의를 했다. 그걸로 담화 발표 까지 했다"면서 "2007년 9월 APEC(아시아·태평양경 제협력체)을 계기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또 한번 구두 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민 "국민 눈높이로 승 과감한 인적쇄신 필 요"

원내대표 "당청 대화는 기본, 의례적 회의는 하 지 않을 것"

유승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2월 임시국회 개회 첫날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서 열린 본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과 인사나누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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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는 2일 "인적쇄신이 국민 눈높이를 충분히 감안한 과감한 쇄신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원내대표당선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 정책-인사-소통 세가지가 늘 중요하다고 보고, 특히 인 적쇄신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국민 요구가 굉장히 많다고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운영에 동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청관계에 대해선 "서로 대화는 기본"이라며 "3년 남짓 잔여임기에 대통령께서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당이 공동운명체로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이 정책협의를 강화하는 데엔 "정부와 청와대도 소 통부족을 알고 있다는 뜻"이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의례적인 회의는 하지 않겠다. 정부가 뭘 하려는지 충분 히 사전에 듣고, 당은 뭘 하고 싶은지 얘기도 해주면서 당 도 살고 대통령도 잘 되는 당정청 관계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일일이 다 말씀드릴 순 없었지만 그동안 박 대통령 과 저의 관계에 대한 오해가 참 안타깝다"며 "대통령께서 지난 2년을 돌아보고, 아마 스스로 느끼시는 것도 많으리 라 짐작된다"고 말했다.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 최경환·황우여 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것을 두 고 '친박 동원령' 해석이 나오는 데엔 "대통령께서 경선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을 걸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어찌보면 작은 문제지만 (대통령 주변에서) 대통령을 보좌할 때 잘 판단해야 할 문제다. 대통령께 부 담이 안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세없는 복지'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 해선 "지금은 세금 올리기도 어렵고 기존 복지혜택을 줄 이기도 쉽지 않아 충분히 논의하겠다는 것"이라며 "다만 '증세 없는'이라는 기조에 묶이면 담뱃세 인상, 세법 개정 등이 증세가 아니라고 해야 하는 답답한 상황에 빠지므로 기조를 좀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 사무장 창 "조양호 회장에게 사과 받은 적 없다"

박창진 사무장이 2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3차 공 판에 증인으로 나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사과 받은 적 없다고 진술했다. 박 사무장은 “조 회장이 언론 인터 뷰에서 저에게 사과했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 난 한 번도 조 회장에게 사과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 회장은) 내가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회사가 조처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난 (회사의 조처나 배려를) 받아본 적 없고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항공 승무원으로서 회사를 대표해서 최선을 다 해 일했다. 사고 당일에도 그렇게 했다. 조 전 부사장 기분 에 따라 한 개인의 일할 권리를 박탈당했다. (조 전 부사장 은) 모멸감으로 (나를) 한 번 죽였다”고 말했다. 박 사무장은 공판이 시작되기 전 법원에 도착 해 증인 지 원 프로그램에 따라 증인지원실에서 증인지원관과 함께 대기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박 사무장에 대한 취재진 인터뷰, 사진촬영 등을 금지했다. 박 사무장은 ‘땅콩회항’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에게 폭행당하고 조 전 부사장 지 시로 비행기에서 내린 핵심 증인이다. 박 사무장은 지난달 19일 첫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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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지만 같은달 30일 열린 2차 공판에 불출석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했다. 3차 공판은 박 사무장에 대한 증인심문을 시작으로 검찰 구형, 변호인단 최후 의견 청취 후 마무리 된다.

관, 어디까지 알고 있니?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여행을 다녀오 는 비행기 안에서 세관 신고서를 마주하고 허위 기재의 유혹에 빠져봤을 것이다. 매번 명품을 사도 걸리지 않았다는 지인의 경험담이 더해지면 그 유혹은 더욱 강렬해진다. 복불복이라는 세관 검사. 과연 그럴까?

잡히는 사람은 따로 있다? 최근 프랑스 파리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조빛나씨. 샹젤리제 거리에서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C 브랜드의 가 방 하나를 구입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자진 신고를 앞두고 고민에 빠진 그녀, 함께 간 동료는 몇 번 이나 신고를 하지 않았는데 벌금을 낸 적이 없다며 부추겼다. 결국 그녀는 공항이 떠나갈 듯 울리는 사이렌 의 주인공이 됐다. 단순히 운이 나빴던 것일까? 매서운 세관의 눈을 피하는 특별한 요령은 없지만 ‘운만 좋으면 통과한다’라는 인식이 입국자들 사이에는 공공연하게 퍼져 있다. 실제로도 평균적으로 전체 입국자의 2%만이 세관 검사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운만 믿었다가는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세관에서는 입국시 수하물 X-ray 검색과 정보 분석에 의한 사전 선별, 마약 탐지견의 활동, 여행자 동태 감시, 신고서 접수 직원 인터뷰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 국내 면세점뿐 아니라 외부 기관에서도 정보를 제공받는다. 또 특정 국가나 시기에 따라 집중적인 검 사를 펼치기도 한다. 자진 신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세관을 무사히 통과한 대다수의 경우는 다른 입국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과된 한도가 적거나 우범성이 낮기 때문일 뿐이다. Plus 남편의 가방에 명품을 넣으면 걸릴 확률이 더 적다? 그렇지 않다. 세관 검사는 동행자 검사를 함께 진 행한다. 신고 대상인 아내의 짐을 남편이 들고 있다고 해도 세금 포탈의 의도가 입증된다면 두 사람은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 최악의 경우 벌금과 함께 물건 압수까지 당할 수 있다.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모르 면서 남의 물건을 대신 들어주는 일을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은 모두 신고해야 할까? 3년 전 미국인 남편과 국제결혼을 한 유심청씨.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던 그녀는 시어머 니 생신을 맞아 시댁을 방문하며 국내 면세점 한정판이라는 화장품과 지갑, 액세서리 등을 구입했다. 여기 에 자신이 필요한 물건들과 지인들의 부탁으로 몇 가지 제품을 더 구입하다 보니 사용 금액은 총 2,000달러 남짓. 미국 현지에서 선물로 드린 제품들을 제외했을 때 국내로 반입한 물건들의 금액이 800달러라면, 이 경우 그녀는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할까? 세관 신고의 기준 중 하나는 입국 당시 세관 심사를 할 때 그 물건을 소지하고 있는지 여부다. 유심청씨의 경우처럼 국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지인에게 선물했다든가 현지 사용 후 갖고 있지 않다면 그 품목은 신고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유씨는 시어머니께 선물한 제품들을 제외한 800달러 중 면세 한도 600달러를 초과하는 금액, 즉 200달러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Plus 구입한 제품의 케이스나 품질보증서만 없으면 혹은 새 제품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만 한다면 세관 신고 를 하지 않아도 된다? 세관에서 의심되는 품목에 대한 검사를 요구할 경우 입국자는 그 품목이 신품이 아님 을 증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 만약 구입 시점의 영수증 등 증빙 자료가 없다면 그 품목의 시가에 맞는 과세 금액을 부과하게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고가의 가방, 카메라, 액세서리 등의 제품을 해외로 반출할 경우에 는 출국시 신고서를 작성하고 확인서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찾아가지 않는 면세품들은 어떻게 되나?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중국을 다녀온 한심동씨. 세관에 대해 무지했던 그는 지인들에게 줄 선물로 주류 5병을 구입했다. 자진 신고를 위해 세금을 계산해봤더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 술을 포기하면 벌금은 피할 수 있을까? 한심동씨의 경우처럼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세금이 더 높게 책정돼 국내에 반입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될 때 는 반송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해외 출국을 계획하고 있는 본인이나 지인들을 통해 그 물건을 다시 해 외로 반송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단, 재반입은 불가능하며 1회 연장을 포함해 두 달 내, 자진 신고를 했 다는 전제하에만 가능하다. 포기한 물건들은 전기안전관리법이나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들에 의해 국내 반입이 결정된다. 반입할 수 있는 물건은 공매 과정을 거쳐 판매, 세금을 제한 금액은 국고에 귀속된다. 약 물과 같이 국내 반입이 불가능한 것들은 자동 폐기된다.

계산법이 너무 어려워! 첫 해외여행을 앞둔 오조아씨. 면세점 쇼 핑 리스트를 만들어 계산해보니 한도 금 액을 조금 넘는다. 당당하게 세금을 내 고 물건을 구입하겠다는 마음으로 계산 법을 찾아봤지만 마치 외국어로 된 수학 교재를 보는 기분이 든다. 너무나 어려운 세금 계산법. 만약 면세점 총 구입 금액 이 1,000달러라고 가정했을 때 자진 신고를 했을 때와 그렇지 않고 세관에 걸린 뒤 내는 금액은 어떻게 달 라질까? 기본적으로 여행객의 간이세율은 해당 금액의 20%다. 만약 1,000달러의 제품을 구입한 뒤 자진 신고를 했다면 면세 한도 600달러를 초과한 금액 400달러의 20%만 세금으로 내면 된다. 단, 고가의 가방 이나 카메라 등에는 개별소비세가 붙어 가산세가 추가된다. 2015년부터는 면세 한도 초과 물품을 서면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로 자진 신고한 여행자에 한해 15만원 한도 내에서 세금 의 30%를 경감받을 수 있다. 반면, 자진 신고를 이행하 지 않은 사람이 적발될 경우 40%의 가산세를 내야 한다. 적발된 사례가 2년 내에 2회 초과될 경우 60% 가산세율 이 적용된다. 의도적인 세금 포탈 혐의가 확인된다면 추 후 처벌도 가능하다. Plus 예상 세금, 투어패스를 활용하라! 투어패스는 휴대 품 통관, 항공기 입출국 운항 정보, 출입국 검사 등 인 천공항 세관이 여행자들의 해외여행 편의성을 증대시 키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투어패스 (m.Tourpass.go.kr)를 검색한 뒤 홈 화면에 있는 아이콘 12개 중 원하는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이 중 세관 안내 메뉴를 활용하면 자신이 구입한 물건에 대한 예상 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

외국에서 산 물건도 신고 대상일까? 해외 출장이 잦은 도나가씨. 국내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 기지 않는 편이다. 그런 그가 일본 현지에서 마음에 드 는 시계를 발견하고 이를 구입했다. 고가이긴 했지만 세 상에 단 하나뿐인 시계라는 점이 그를 더욱 자극했다. 그 는 기내에서 승무원이 주는 세관 신고서에 이를 기재해 야 할까? 과세는 국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뿐 아니라 해외에서 구 매한 것도 대상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받은 선 물도 포함된다. 따라서 도씨는 600달러를 초과한 금액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 이는 현금, 신용카드 등 결제 수 단에 무관하게 적용된다. Plus 세일 기간을 이용해 구입한 물건들이 면세 한도를 초과해 세금을 내야 한다면 구매 금액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 통상적으로 세일 가격을 인정해 과세한다. 그러나 이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세일일 때만 해당된다. 만약 특정 브랜드의 쿠폰이 있거나 나에게만 적용되는 할인 등 에 의한 세일이라면 원가에 준해 세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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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꼭 있다! 현장 직원들이 말하는 ‘진상·얌체’ 입국자는? “간혹 술병을 깨는 분들이 있어요. 술에 부과되는 고 세 율과 관련된 부분을 안내했을 때 화를 참지 못하고 이와 같은 행동을 벌이는 것이죠. 목소리 크면 이긴다고 여기 는 문화가 없어져야 합니다. 이런 분들로 인해 성실한 여 행자들이 더 많은 피해를 보게 된답니다.” “젊은 여직원 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다든가, ‘얼마나 잘하는지 지켜 보겠다’ 등의 협박을 하며 입국장에서 버티는 분들이 있 습니다. 나만 걸렸다는 억울함을 불만으로 표출하기보다 는 당연히 내야 하는 세금이라는 인식을 갖길 바랍니다.”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일행임에도 비행기 시간 차를 두고 입국한 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은 처음과 끝을 함께했을 때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인데 이렇 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 씁쓸하더군요. 안타깝게도 그분 들은 모두 자진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답니다.” “감추 는 것이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표시가 날 수밖에 없어요. X-ray에 발각되지 않으려고 구입품을 수건 등으로 꼭꼭 싸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오히려 더 큰 의심을 받게 됩니다. ” “입국장에는 암행어사처럼 평상복 차림을 하고 입국자들의 동태를 살피는 직원들이 있어요. 저 역시 그 임무를 하고 있는데 친구로 보이는 두 여행객이 제 앞에 서 ‘보석 산 거 잘 숨겼지?’, ‘영수증은 네가 갖고 있어’라 고 대화하더라고요. 바로 검사 대상자가 됐죠.”

요보다 공급, 국산 우유 재고 사상 최대

원유가격연동제로 가격 못 내려… 흰우유 중국 수출 재개 '실낱 희망' 국산 우유 재고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국산 우유 재고는 23만2000여 톤으로, 전년 9만2000여 톤보다 150% 증가했다. 이처럼 국산 우유 재고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젖소 집유 량이 많아진 데다 사료값 하락으로 원유 생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원유 총생산량은 219만8000여 톤으 로 2013년(209만3000여 톤)에 비해 10여만 톤이 많다. 또 국산 우유 생산량 증가에 반해 소비량이 따라가지 못 하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수입산 우유 소비가 2013년의 158만7000톤에 비해 9만6000톤(6.0%) 늘어난 반면, 국산 우유 소비는 199만5000톤에서 2만9000톤(1.5%) 줄어든 영향이 컸 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치즈 등 유제품과 제과·제빵 용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국내 우유 총소비량이 전년대 비 1.9% 늘어난 364만8000여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 록했지만, 커진 시장파이를 수입산 우유가 차지하고 있다 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2013년부터 원유가격연동제가 시행되면서 시장 수급 상황을 제 때에 반영할 수 없는 것이다. 원유가 격연동제는 지난해 원유가를 바탕으로 1년간 원가 변동 요인을 적용하는 제도다. 공식에 따라 생산비 변화액을 원유 기본가격에 반영하기 때문에 수요 감소나 과잉 생산 등 가격 하락 요인이 반영되지 않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해 5월부터 흰우유(살균유) 중국 수출이 중단되면서 낙농농가의 고심이 깊어졌다. 중국 정 부는 우리나라에서 130도 이상 초고온살균법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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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만든 우유의 유통기한이 자국 우유보다 긴 것 등을 문제 삼아 국내우유 업체들의 수출 등록을 보류했다. 하 지만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지난달 26일 방한한 중국 실사단이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국내 유업체들의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다. 실사단의 방문 실사 후 검토를 거쳐 한 국산 우유의 수출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실사단은 유제품 수출업체 등록을 위한 마무리 절차의 하나로 방한한 것"이라며 "중국 수출이 재개되면 현재 재고량 문제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올해에도 유업체들이 할인 행사와 함 께 커피전문점·제과업체 등에 공급되는 B2B(기업간 거래) 시장 공략을 통해 불황 타개에 나설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배의 쾌락기억, 평생 지워지지 않아 … 10년 끊어도 유혹 느낀다

담뱃값 인상 한달, 끊으셨나요?

"이제 진짜 담배 완전히 끊어볼랍니다." 지난 27일 오후 6시쯤 서울 하월곡동의 성북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50대 초반의 남성은 의자에 앉자마자 결 연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대 중반 군대에서 담배를 배웠고, 40대엔 9년 동안 끊은 적도 있는 데 일 년 전부터 다시 하루 30개비 정도 담배를 피우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보건소 금연상담사는 그에 게 "충분히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했다. 양란 금연상담사는 "이분은 올 들어 1648번째로 우리 금연 클리닉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월 등록자는 363명이었던 걸 감안하 면 올해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금연 열풍'은 전국적인 현상이 됐다.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 록한 사람은 27일 현재 14만6100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4배 수준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통 연초 에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이 많은데, 올해는 담뱃값이 인상되고 모든 음식점·커피숍 등으로 금연구역이 확 대되면서 금연하겠다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2013년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은 42.1%. 오는 2020년까지 29%로 낮추겠다는 것이 정부 목표다. 이런 상황에서 금연클리닉 등록자 급증은 일단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일각에서는 금연이 그렇게 쉽게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금연클리닉 등록자 급증이 곧 급격한 흡연율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속단하긴 어렵다는 입장 이다. 중독 분야 전문가인 김대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6개월 정도 지나 인상된 담뱃값에 적응이 되고 내성이 생기면 금연했다가도 다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중독 이란 게 그만큼 무섭다"고 말했다.

미·영 등 외국에서도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율 낮춰 금연하겠다는 사람이 갑자기 늘어난 가장 큰 요인은 담뱃값 인상이다. 2005년 이후 10년 만에 한 갑에 2000 원이 올랐다. 담뱃값 인상은 서민층이나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까지만 해도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들은 주로 주변 권유나 건강 등을 이유로 들었는데, 올해는 경제적 이유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외국에서도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 소비가 줄고 흡연율이 떨어진 사례가 꽤 많다. 영국의 경우, 1992년 한 갑당 평균 2.08파운드였던 담뱃값을 2011년 6.63파운드까지 올렸다. 같은 기간 담배 판매량은 857억 개 비에서 420억 개비로 절반 이하가 됐다. 성인 흡연율은 2000년 27%에서 2010년엔 20%로 떨어졌다. 영 국의 담뱃값은 요즘 한 갑당 11파운드(약 1만8000원) 정도다. 미국도 2009년 담배 가격을 평균 22% 올렸 고, 성인흡연율은 2008년 20.6%에서 2010년 19.3%로 낮아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캐나다·프랑스·일 본·멕시코·터키·우크라이나·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담뱃값을 올리자 흡연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담배 한 갑 가격(6.4달러)에 비하면 아직도 국내 담뱃값은 낮 은 편"이라고 했다. 음식점·호프집 등으로 금연구역을 대폭 늘리고 정부와 지자체, 사회단체 등이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마 련하는 것도 금연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담배 피우는 사 람들이 상당히 궁지에 몰린 상태"라며 "'이런 대우를 받으며 담배를 피워야 하나'라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 다는 사람도 많더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금연치료제나 금연보조제 처방을 받으면 병·의원 상담료와 약값의 7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는 "혼자 힘으로 금연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 공할 확률은 4% 안팎에 불과하지만, 전문가와 금연 상담을 하는 경우엔 11%로 높아지고, 약물치료를 하면 17~26%까지 치솟는다"고 했다. 올 상반기 중엔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전 세계적으로 경고 그림을 도입한 나라는 77개국이고, 내년 4월 유럽연합(EU)이 동참하면 경고 그림 도입 국 가는 100여 개국으로 늘어난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고 그림 도입도 국제적인 흐름 중 하나"라고 했다. 서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울시 의회에선 시내 모든 거리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 도 최근 발의됐다.

담배로 생긴 '쾌락 기억'은 평생 안 지워져 사회 전체적으로 금연 열기가 뜨겁지만 이와 무관하게 흡 연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많다. 국민건강증진법은 밀폐된 공간에 환풍 시설과 재떨이를 갖추되 테이블과 의자는 뺀 '흡연실'은 허용했다. 최후의 보루는 남겨준 셈이다. 이에 따라 음식점이나 주점 등을 중심으로 흡연 부스를 설치하 는 곳도 늘고 있다. 일부 지자체나 대학들도 간접흡연 방 지를 명목으로 흡연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경우가 있다. 기존 담배 대신 니코틴을 흡입할 수 있는 대체재도 다양 해졌다. 작년 말 이후 전자담배 구매가 크게 늘었고, 인터 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직접 담배를 말아 피울 수 있는 '롤 링 토바코' 등도 인기다. 한 보건 전문가는 "담뱃값이 오 르면 다른 방법이 생기는 게 마치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 이 부푸는 풍선 같다"고 말했다. 담뱃값이 인상된 지 한 달 정도 지나면서 이미 금연을 시 도했다가 실패한 사람도 나오고 있다. 담배를 피운 지 5년 됐다는 30대 회사원은 "한 3주 잘 참았는데 흡연량을 조 금 줄이면 부담도 크지 않을 것 같아 다시 피우기로 했다" 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금연콜센터 관계자는 "전화하신 분 중 43% 정도는 한 달도 안 돼 담배를 다시 피우는 것 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 는 건 니코틴의 강력한 중독성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니 코틴의 중독성은 어떤 마약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했다. 김대진 가톨릭대 교수는 두 가지 근거를 들었다. 우선, 뇌 에 도달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필로폰(히로뽕)은 뇌 도 달 시간이 17초인데 니코틴은 5~7초다. 흡입 횟수도 많 다. 김 교수는 "담배 한 개비당 흡입 횟수는 평균 10번으 로 하루 한 갑이면 200번이고 일 년이면 7만3000번이다. 그만큼 뇌가 반복적으로 니코틴에 노출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니코틴의 영향은 실체가 있는 것"이라고 했 다. 뇌 속에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는데 니코틴이 이 도파민의 수치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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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역할을 한다. 힘들고 스트레스받을 때 담배를 피우 면 마음이 안정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대진 교수는 " 몸속에 들어간 니코틴은 20~40분 정도 역할을 하고 길 어도 한 시간을 넘지 않는데, 그때가 되면 금단 현상이 생 기고 담배를 원하는 강력한 욕구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런 신체적 중독보다 더 무서운 건 정신적 중독(의존)이 다. 서홍관 교수는 "금단 현상은 금연 후 48시간이 가장 심하고 일주일이면 거의 사라진다. 하지만 정신적 의존은 정말 오래간다"고 말했다. 흡연가들은 "한번 담배를 피우 면 금연은 불가능하다. 평생 참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 는데 전문가들은 "근거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담배를 피 웠을 때 만들어진 행복한 기억, 즉 '쾌락기억'의 존재 때 문이다. 산 정상에 오르거나 승진을 해서 최고의 성취감 을 느꼈을 때, 소중한 사람을 잃어 슬펐을 때, 둘도 없는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성관계를 가졌을 때, 술을 마셨을 때 등 모든 희로애락의 순간에 담배를 피웠던 기 억이 평생 뇌 속에 남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와 비슷한 상황이 되면, 금연한 지 1년이 됐던 10년이 됐던 담배에 대한 유혹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흡연과 금연의 갈림길, 결국 '습관'이 좌우 전문가들은 담배를 끊은 지 3~6개월은 돼야 어느 정도 금연이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한다. 한 달 정도는 " 첫 단추를 잘 끼운 정도"라는 것이다. 하지만 6개월, 1년 이 돼도 방심하면 안 된다. 담배를 피운다는 건, 니코틴 흡수와 쾌락기억의 되살림 이외에도 생활 습관, 문화와도 깊이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서홍관 교수는 "가장 좋았던 순간에 차를 마시고, 산책을 하고, 식사 후에 양치질하고, 기분 전환을 위해 간단한 운동을 하는 등 흡연 대신 다른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 그래야 진정으로 금연의 길에 접어들게 된다"고 했다. 김대진 교수는 "1년이나 금연했는데 술 마시다 한 개비 핀 걸 갖고 실패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이건 잠깐 실수한 거고 난 여전히 금연 상태에 있는 것이라고 스스 로 용기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럭시S 엣지는 이런 모습? 관련 특허 포착

삼성전자가 양쪽 측면에 휘어진 화면을 적용할 것으로 알 려진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 엣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 는 관련 특허가 포착됐다. 2일 네덜란드 삼성전자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양쪽 측면 에 휘어진 화면, 즉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 시S의 모습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특허 도 면이 특허전문 사이트 페턴트리모바일을 통해 유출됐다 며 이를 조명했다. 도면을 보면 갤럭시노트 엣지에서 선 보인 엣지 디스플레이가 양쪽 측면에 도입된 것을 알 수 있다. 갤럭시노트 엣지의 경우 오른쪽 측면에만 휘어진 화면을 채용해 문자메시지, 뉴스, 자주 쓰는 앱 등이 별도 로 있어 빠르고 효과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 같은 기능을 양쪽 측면에서 경험할 수 있어 접 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물론 해당 도면을 통해서 는 갤럭시S 엣지가 구체적으로 어떤 디자인과 기능을 갖 춘 채 출시할지 자세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왼쪽 측면 화 면에는 뒤로 가기, 문자메시지, 설정, 카메라 아이콘 외에 정체불명의 팝업창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갤럭시S6를 공개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듀얼 엣지 디스 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 엣지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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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변요한 효과 … 독립영화 진영으로 번지나 '변요한展'서 단편작 4편+장편 '들개' 소개·신작 ' 소셜포비아' 개봉 앞둬 "역시 현장이지 말입니다."

제의 드라마 '미생'에서 능청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한 석율로 분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변요한. 그의 식을 줄 모 르는 인기가 독립영화 진영으로까지 옮겨붙을 수 있을까. 변요한은 미생으로 뜨기 전 독립영화계에서 일찌감치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 왔다. 그는 지난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PA·카 파)에서 선보인 장편영화 '들개'(감독 김정훈)를 통해 '제2의 이 제훈'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주목받았다. 지금은 한국영화계를 이끄는 젊은 배우로 성장한 이제훈이 앞서 카파에서 내놓은 영화 '파수꾼'(2010)을 통해 충무로의 기대주 로 떠오른 것에 빗댄 표현이다. 변요한은 들개에서 사제폭탄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20 대 취업준비생 정구를 연기했다. 이 영화를 본 봉준호 감독은 변 요한에 대해 "선과 악, 반항과 순응이 묘하게 교차된 얼굴"이라 며 "연기 역시 아주 뛰어났다"고 평했다. 미생 이후 변요한은 자신을 배우로 있게 해 준 독립영화계를 외 면하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 서교동에 있는 KT&G 상 상마당에서는 변요한의 단편작을 모아 상영하는 '변요한전(展)' 이 열린다.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변요한의 단편작 4편을 소개한다. 변요한의 데뷔작이자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 경선 우수상 수상작인 '토요근무'(감독 구은지), 그의 톡톡 튀면 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를 엿볼 수 있는 '재난영화'(감독 남달현), 사랑의 묘한 떨림을 전하는 '매직 아워'(감독 송재생), 세계 3대 단편영화제인 클레르 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한 '목격자의 밤'(감독 박 범)이 그 면면이다. 장편영화 들개도 재상영된다.

'소셜포비아'서 20대 경찰지망생 연기 … 이 시대 청년 실상 대변 변요한은 3월 12일 개봉하는 독립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 재·제작 카파필름)로 영화 관객과의 만남을 본격화한다.

소셜포비아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벌어진 마녀사냥 탓 에 죽은 사람의 사인이 자살인지 타살인지를 파헤치는 SNS 추 적극이다. 이 영화는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된 SNS 문제의 실상을 온라인 에서 오프라인으로 옮겨와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속도감 있게 전하는데, 이는 곧 대중의 SNS 사용 실태에 대한 생생한 묘사로 공감을 자아내는 역할을 한다. 소셜포비아에서 변요한은 경찰지망생 지웅 역을 맡아 20대 청 년의 실상을 대변한다. 극중 지웅은 얼떨결에 현피(웹상에서 벌 어지는 일이 실제 싸움이나 살인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에 참여했다가 위기에 빠지는 인물이다. 이 영화에는 변요한과 함께 독립영화계의 기대주로 꼽혀 온 이 주승도 출연한다. 드라마 '피노키오', 영화 '방황하는 칼날' 등으 로 얼굴을 알린 이주승은 재미 삼아 현피에 참여한 SNS 중독자 용민으로 분했다. 영화 소셜포비아는 단편 '필름' 'Keep Quiet' 등으로 젊은 감 각과 완성도 높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홍석재 감독의 장편 데 뷔작이다. 이 영화는 앞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과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 객상·배우상을 수상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정석·거미, LTE급 열애인정… 공식커플 등극

우 조정석(35)과 가수 거미(박지연·34)가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2일 오전 한 매체보도에 의해 불거졌던 조정석-거미 두 사람의 '열애설'은 양측 소속사의 인정으로 인해 '공식커플'로 거듭났다. 열애설 보도부터 공식 인정까지, 20여분이 채 걸리지 않았던 그 야말로 LTE급 속도 전개다. 조정석의 소속사 문화창고, 그리고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 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각각 OSEN과의 통화에서 "조정석과 거 미가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말 로써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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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거미 측은 공식보도 자 료를 통해 이를 재차 인정하 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 켜봐달라"며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취재는 자제해달 라"는 요청을 덧붙였다. 두 사람의 재빠른 열애 인정 은, 특히 그 흔한 데이트 사진 한 장 없이도 신속하게 이뤄 졌다는 게 이목을 집중케 했 다. 이같은 일은 엔터테인먼 트에서는 이례적인 일. 이와 관련해 한 측근은 "두 사람 모 두 열애를 숨기지 않는 특유의 털털한 성격이다. 또 이미 업계안 팎으로 많은 이들이 열애를 알고 있는 사실이 결합돼 이같은 상 황을 만들어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해 영화 ‘ 건축학개론’, '관상',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에 출 연했다. 최근 전지현-박민영이 소속된 문화창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영화 ‘시간이탈자’, '저널리스트' 촬영을 앞두고 있다. 거미는 2003년 데뷔, 10여년 꾸준하게 활동중인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등으로 큰 사 랑을 받았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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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작곡 안해도 우승후보, 'K팝스타4' 살린 정승환의 감성 이진아, 박윤하 사이에서 존재감 빛낸 정승환의 열창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계는 패턴과 형식이 반복되면서 대중을 사로잡을 만한 인재의 발굴 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데 있다. SBS < K팝 스타 >는 그 문제점을 심사위원의 캐릭터와 새로운 기준으로 대체했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숨통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심사위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은 각각의 독특한 관점과 논조를 편다. 이는 때때로 논란 이 되기도 하지만, 각각의 캐릭터를 살리면서 화제성을 높인다. < K팝 스타 >가 네 번째 시즌을 이어오는 동안 출연자를 뽑는 기준도 더욱 다양해졌다. 심사위원만큼이나 개성 있 는 후보를 발굴하려는 노력은 악동뮤지션 같은 신선한 듀오를 발견하게 한다. < K팝 스타4 >에서도 그런 노력은 계속되었다. 자작곡과 독특한 음색을 무기로 들고나 온 이진아가 초반부터 주목받은 것 또한 '기존의 가수와는 다른' 무언가를 찾는 심사위원 의 음악적인 욕심이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김광석의 노래를 불러 극찬을 받은 정승환 이진아는 그 후 가장 주목받는 참가자가 되었지만, 대중의 평가는 갈렸다. 신선한 목소리 는 분명 생경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탓에 오히려 과한 칭찬이 독이 된다는 분석마저 있 었다. 그러나 < K팝 스타4 >에 이진아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렇듯 우승 후보는 일찍부터 점쳐진다. 우승 후보들은 심사위원의 평가와 시청자의 성 원이 합일되었을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시즌4에서는 이진아 외에도 정승환, 박 윤하라는 신선한 보이스가 등장했다. 그들의 무대가 공개될수록 인터넷 검색창은 뜨겁 게 달궈진다. 처음 정승환이 '지나간다'를 부르자 유희열은 "정승환이 이적, 성시경 같은 남자 발라드 가수들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그런 칭찬이 설득력 있는 것은 이후 정승환이 보여준 무대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증폭되었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음원차트를 오르내렸고, 김조한의 원곡도 주목받게 했다. 박윤하와 부른 '슬픔 속 에 그댈 지워야만 해' 역시 그의 감성을 잘 살리는 선곡이었으며, 고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정승환의 보컬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었다. 김광석의 노래를 제대로 소화하는 가수는 드물다. 가창력이 아닌 감성을 살려서 부르기 가 그만큼 까다롭기 때문이다. 단순히 지르는 것이 아니라 폐부를 찌르는 슬픔이나 아픔 을 담아내지 못하면 원곡과 비교되며 실력을 폄훼당하기 일쑤다. 그러나 정승환은 원곡 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어색함이 없었다. 김광석이라는 전설의 곡을 노래하면서도 파묻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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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은 19살의 감성은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 K팝 스타4 >는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자작곡으로 시청자를 자극 하는 참가자에 대한 점수가 높았다. 이진아가 호평받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정승 환은 자작곡 없이 목소리 하나만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 모두를 만족시켰다. 정승환이 이 후 부르게 될 이소라의 '제발'은 아직 공개 전임에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 력을 기반으로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은 < K팝 스타 >에 호재다. 그리고 그런 가수를 발 굴하는 것이 바로 < K팝 스타 >의 존재 이유다. 이미 이진아-정승환-박윤하의 삼파전은 굳어졌다. 웬만해서 이 구도는 깨지지 않을 전 망이다. 그러나 그중 가장 많은 시 청자의 지지를 받는 정승환이 이 구 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다. 유희열의 칭찬대로 이 적과 성시경을 잇는 감성 보컬리스 트로 그가 성장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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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승객 여러분, 기장인 제가 조종실 바깥에 갇혔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기장입니다. 조종실 문 이 잠겨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됐습니다" 비행 도중 화장실에 들렀던 미국 국내선 여 객기 기장이 조종실의 문이 열리지 않는 바 람에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객실 쪽을 서 성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영국 일간 데 일리 메일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미니어폴리스를 출발해 라스 베이거스로 가던 델타 항공사 여객기의 기 장은 문이 끝내 열리지 않자 승무원을 통해 목적지 공항에 이를 알리고 차분한 모습으 로 부조종사가 홀로 비상착륙을 하게 될 것 이라는 안내 방송을 내보냈다는 것입니다. 부조종사는 본인의 좌석이 익숙하다는 이 유로 주조종석으로 옮기지 않은 채 비행을 계속한 끝에 이날 오후 12시 25분 라스베 이거스의 맥캐런 공항에 Md-90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켰고 168명의 승객들은 일제 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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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승객 커리 러셀은 "아주 황당했다"면서도 "매우 자극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승객 제시 도허티는 "2시간 30분의 비행 소요시간 중간 쯤에 객실 앞쪽에서 말 소리가 들렸던 것 같다. 그 쪽에 있던 기장 을 볼 수 있었다"면서 "큰 패닉은 없었지만 다소 혼란은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착륙과정은 무난했으나 부조종사의 좌석은 활주로 유도장치에 접근할 수 없어 기체를 게이트로 견인해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 니다. 맥캐런 공항 대변인은 기장의 도움 없이 부 조종사 단독으로 착륙하는 것은 드문 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종조사가 공항측에 연락을 취해 지 상통제요원들을 미리 대기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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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생후 7개월 때부터 글자 읽어 [멘사 가입]한 3살난 이란 소녀 화제

후 7개월 때부터 글자를 읽었다는 세 살배기 이란 소녀가 멘사 에 가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란 ISNA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에 사는 나 파스 아스나반디라는 이름의 3세 여자아이가 이란 최연소 멘사 회원 으로 등록됐다. 나파스의 모친 라하 대미는 딸아이가 지난해 11월 멘사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멘사 이란에는 이미 6세 이하 어린이가 150명 가까이 등록돼 있다고 한다. IQ(지능지수) 검사에서 155인 것으로 확인된 나파스 아 스나반디는 생후 7개월 때부터 글자를 읽기 시작했다. 이후 세계 각 국의 수도와 우주의 행성, 인체의 복잡한 기관은 물론 서로 반대 의미 가 있는 반의어나 가로, 세로와 같은 기하학적인 모양을 뜻하는 단어 도 완벽히 익혔다. 특히 나파스는 이미 모국어뿐만 아니라 영어까지도 읽고 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나파스의 이런 뛰어난 재능은 동영 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멘사는 1946년 영 국에서 창설된 이래 IQ가 전 세계 상위 2% 안에 드는 지적 능력이 뛰 어난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국제단체로 100여개국에서 11만 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한국인 회원 수는 2000여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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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엄마, 갓 낳은 아기 처음으로 보다

귀질환으로 시력 을 잃은 엄마가 처 음으로 자신이 낳은 아기 를 보는 감동적인 순간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주 동영상 공유사이 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 속 주인공은 캐나 다 온타리오주 궬프에 사 는 올해 29세의 산모 케 시 베이츠. 그녀는 아기를 낳은 직후 안타깝게도 두 눈으로 아들의 모습을 보 지 못했다. 이유는 시각장 애인이기 때문. 그녀는 11살 때 서서히 중심시력의 저하가 일어 나는 유전병인 스타가르트병(Stargardt disease) 에 걸려 일부 주변시(시야의 주변부에 대한 시력) 를 제외하고는 영영 앞을 보지 못하는 신세가 됐 다. 청소년기에 시력을 잃어 많은 상처를 안고 자랐을 그녀에게 아마도 자신의 눈이 가장 원망스러웠을 순간은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을 보지 못할 때가 아니었을까. 그런 그녀에게 과학이라는 한줄기 ' 서광'이 비쳤다. 특수 안경을 제작하는 한 회사가 그녀에게 값비싼 장비를 빌려준 덕이다. 이 안경은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눈 앞 LED 스 크린에 전달해 베이츠 같은 시각장애 여성의 '눈

을 뜨게' 해준다. 아기가 태어난 지 몇 시간 후 엄마 베이츠는 이 안 경을 쓰고 처음으로 아기를 보았다. 베이츠가 처 음 던진 말은 '오 마이 갓!'(Oh my god!). 이어 그 녀는 "긴 발가락 좀 봐. 우리를 똑 닮았다" 며 "발 은 남편을 닮았고 입술은 나를 닮았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분 짜리 이 영상은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성도 다 소 있어보이나 과학이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 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베이츠는 "남편과 아기를 함께 보는 순간 자체도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줬다" 면서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는 능력을 내가 가진 것 같아 너무나 흥분 되고 기쁘다" 며 눈물을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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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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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 초콜릿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감소시켜 현

대인들은 늘 수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 며 살아간다.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 를 먹는 것을 통해 해소하기도 한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 되는 음식 7가지를 제시했다.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 2009년 스위스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감 소한다. 또 다크 초콜릿은 혈압도 떨어뜨린다. 여기에 에너지를 높이는 단백질과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어 우울증을 완화하 는 효과가 있는 아몬드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 호두와 피스타치오, 잣 등 견과류와 호박씨 같은 씨앗 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어 준다. 한 실험에 따르면, 피스타치오가 수학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호두 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캐슈와 아몬드에 들 어있는 셀레늄은 기분을 좋게 한다. 고구마 달고 맛있는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고구마는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단맛을 느끼게 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리가 들어간 요구르트 저지방 요구르트에는 신체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 전 달 물질을 분비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없애는 항 산화제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신선한 베리를 첨가해 먹으면 더 욱 좋다. 채소 카레 카레에 고추와 시금치 등 채소를 섞어 요리한 채소 카레를 먹고 나면 몸이 포

근해진다.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한다. 또 카레 있는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또 시금 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긴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해 준다.

녹차 녹차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 움이 된다. 또한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있어 집중력을 높여준다. 와인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 저하제 역할을 해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완화한다. 또 포도주

에는 건강에 좋은 플라보노이드와 항산화제도 들어있어 대화를 하며 천천히 조금씩 마실 경우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플 때 '악' 소리 내면 통증 줄어든다

플 때 '악' 소리를 내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국립대 연구진은 56명의 실험 지원자들에게 매우 찬 물에 손을 담그게 한 뒤 최대한 버티다 안 되면 '악' 소리를 내게 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1일(현지시 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연구진은 먼저 참가자들이 통증을 느낄 때 '악' 소 리를 낼 수 있게 한 반면 또 다른 경우에서는 조용히 있게 하는 등 이 같은 실험을 네 차 례 반복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통증이 올 때 버튼을 누르게 했다. 이어 자신의 '악' 소리 를 녹화한 것을 듣게 했으며 이후에는 다른 사람의 통증 소리 녹음분을 청취하게 했다. 마지막에는 통증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까지 가만히 앉아있게 했다. 그 결과 '악' 소리를 낼 수 있는 참가자들이 고통을 가장 길게 참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들은 평균적으로 30초 동안 견뎌 가만히 앉아 있던 사람들보다 5초 이상 잘 참았다. 반 면 '악' 소리를 녹음한 것을 듣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입이 단순히 열리면서 '악' 소리를 낼 때 혀는 반반하게 있으며 입술도 둥글게 하지 않고 발음된다"며 "발음상 제어가 별로 필요하지 않으면서 음량을 최대화하는 소리 다. 그런 소리는 통증을 느낄 때 쉽게,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진은 "우리는 참가자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보다 '악' 소리를 낼 때 고통 을 더 잘 참아내는 것을 발견했다"며 "우리는 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진통제가 될 수 있 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세상의 빛인 그리스도인 ” (마 5:13-16)

스라엘 사해 근처에 소돔과 고모 라라는 멸망한 도시들이 있습니 다. 성경에 보면 그 멸망의 이유로 의 인 10명이 없어서라고 말하고 있습니 다. 도시가 멸망한 이유치고는 참 색다 른 것 같습니다. 전쟁에 져서 멸망한 것 도 아니고, 경제적인 이유로 멸망한 것 도 아닙니다. 또는 전염병이나 자연재 해 때문에 멸망한 것도 아닙니다. 의인 10명이 없어서 망한 것입니다. 의인 10 명이 전염병보다, 경제적 이유보다, 자 연재해보다 전쟁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 입니다. 성경은 의인의 중요성에 대해 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호랑이가 없는 산에 여우가 왕노릇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수 의인 은 잠잠합니다. 그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면서 성실히 살아갑니다. 그리 고 그들은 세상의 명예를 구하지 않고 욕심도 내지 않습니다. 세상을 보면서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잠잠히 하나님 의 은혜를 구합니다.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기 보다 자신의 삶에 집중하며 조 용히 살아갑니다. 이런 모습이 정말 하 나님께서 원하시는 의인의 삶인가 생각 해 봅니다. 의인이 의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않으면 악인이 목소리를 높이고 사회를 좌지우지 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의 인의 책임입니다. 세상이 어두은 것은 어두움이 문제가 아니라 제 역할을 하 지 않은 의인들의 탓입니다. 의인은 문 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며 문제를 미연에 방지 하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의인은 빛 이고 소금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노력을 통해서 빛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빛이 되는 것은 도덕 적인 선행이나 성공을 통해서가 아닙 니다. 빛은 여러가지 역할이 있지만 어 둠을 밝히는 것이 주된 역할입니다. 하 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어둠 가운데 있 는 것과 같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을 알 게 되자 어두웠던 인생에 빛이 켜졌습 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 을 가지고 있는지, 어디를 향해가야 하 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계시란 드러 내 알려졌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기독 교를 계시의 종교라고 합니다. 감추어 졌던 인생이 드러내 알려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가

리켜 ‘너희는 빛이라’ 고 하십니다. 여 기서 ‘너희는’ 이란 말은 ‘오직 너희만 이’ 라는 뜻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인들 만이 세상의 빛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사회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과 기관들이 있습니다. 구호단체나 월드비 전 같은 단체를 통해서 기부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빛이라고 하지 않고 예 수님의 제자들을 가리켜 세상의 빛이라 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이 빛이 될 수 있 습니까? 그것은 어떤 신비한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의 계시를 깨달았기 때문입니 다. 하나님의 계시는 예수님이 어떤 분 이신지, 그를 통해 내 삶 가운데 이루시 고자 하신 것은 무엇인지, 그리스도 안 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깨달았습니 다. 그러나 세상은 이것을 알지 못합니 다. 여전히 어둠 가운데 있습니다. 교회에서 설교로, 성경공부로, 기도로, 수많은 말들을 하지만 변화는 없습니 다. 10년, 20년 다녀도 변화가 없습니 다. 집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 권사가 되어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물론 변화 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지만 말씀대로 산다면 없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인데 이 이상한 현실이 정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교회를 다녀도 여전히 어둠 가운데 있 습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빛이 비춰지 지 않고 여전히 어둠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계시의 빛이 아니라 비 지니스적인 세상의 방법을 통해 하나님 의 일을 하려고 합니다. 교회가 무엇인 지 모르고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 입니다. 세상의 빛이 되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계시를 다른 사람도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어둠 가운데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도입 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만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입니다. 빛이 빛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않으면 소망은 사라지 고, 어둠만이 세상 가운데 존재하게 됩 니다. 의인 10명이 없었던 소돔과 고모 라는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빛이 라면 어둠을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빛을 비추십시오. 선한 영향력으로 어 둠을 몰아내십시오. 그것은 그리스도인 들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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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오래 앉아 있지 말라 … 종일 서서 일하면? 직

업의 특성에 따라 오래 앉아있을 수도, 오래 서있을 수도 있다. 어떤 자세든지 오랜 시간을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신체에 탈이 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오래 앉아있는 것과 오래 서 있는 쪽, 어느 쪽이 더 나쁠까?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의 건강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린 연 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하루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평균 8시간(최대 21.2시간)이나 되지만, 의자에서 일 어나 있는 시간은 평균 4.12분에 불과하다. 물론 서 서 일하는 직군의 사람들의 앉아있는 시간은 다르다. 미국의 암 발병 사례 가운데 17만 건 이상이 오래 앉 아있는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다른 연구에서는 당뇨병, 비만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도 발표됐다. 오래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 허리 등의 신체 부위에 압 력을 가하게 돼 지방세포가 군살로 바뀌어 하체비만 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유의할만한 것은 심장질환과의 관계다.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있 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심장마비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더 라도 유의미한 위험성을 갖는다. 이러한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 앉아 있는 시간은 최대 3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가급적 1시간 마다 1분이라도 일어나 걷 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오래 서 있어도 문제 2012년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백화점 및 면세점 판매직 종사자 3,132명 중 85.7%가 근육질환을 앓고 있으며, 80.7%는 발 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는 오래 서있기 때문이다. 영국 의학계에서도 이미 100년이 넘도록 직업적으로 오래 서있는 직업의 위험성을 경고해 왔다. 근무 시간에 서서 일하는 비율이 높은 사람들은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과 혈관 부종 등으로 인해 하지정맥류 등에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발, 다리, 관절, 심장 혈액 순환 문 제뿐만 아니라 여성에서는 임신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보고되기도 했다.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혈관, 근육, 발, 다리 등의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이 는 중력 때문에 아래로 피가 더욱 쏠리기 때문이다. 심장에서 순환되어야 할 피가 오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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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게되면서 혈관의 판막에 문 제를 일으킬 수 있다. 피가 정 체되게 되면 다리가 무겁고 쉽 게 피곤해 지는 것이다. 오래 서있어야 할 때는 발목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 좋고, 하 루 1시간 정도 다리를 위로 올 려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방법이다. 하루 일과 후 반신 욕이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다만 다리에 정맥류가 있다면 오랜 시간 더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 보다 따듯한 물과 차가운 물을 번갈아 이용해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더 나쁜 쪽은? 오래 서 있는 것보다 오래 앉아있는 것이 건강에 더 나쁘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은 '좌 식 질환(sitting disease)'이라 하여 흡연의 해악만큼이나 나쁘다고 인식돼 있다. 반면 오래 서있는 것은 정맥류 등에 좋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에 비해 위험도는 떨어진 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오래 서있으면 다리가 아파 앉아서 쉬어야 한다는 판단이 즉각적으로 일어난다. 하지만 오 래 앉아있는 경우에는 대체로 개인차에 따라 자세를 편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몸의 위험 신 호를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오래 앉아 일해야 할 때에는 '의식적, 고의적으로' 일어나서 움 직여 줘야 한다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물론 어떤 척추질환을 앓고 있느냐에 따라 위험성은 달라질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라 면 장시간 서 있는 것은 독이고,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오히려 오래 앉는 자세가 가장 치 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오래 서있는 것에 비해 오래 앉아 있는 것의 위험성을 고발 한 연구들이 지속해서 발표됨으로써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앉아있는 생활습관과 만성질환, 사망률의 관계를 조사한 여러 연구들이 아직 기본 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들 의학자들은 앉아있는 생활습관과 만성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요인이 질병이나 사망 위험 도를 증가시키는지 △건강상 위험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특성은 어떤지 등 면밀히 파악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고, 더욱 정확한 근거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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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김우빈, 대세는 다르다 캘빈클라인 워치&주얼리 아시아 모델 발탁

드라마 몰아보는 당신 당신은 우울한 사람 피로감, 비만 유발뿐 아니라 …

시간동안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이 습관적으 로 되어 자신의 의사로 TV 시청을 막는 것이 어 려운 상태를 TV 중독이라고 한다. 이런 TV 중독 증상 중 하나가 드라마 몰아보기다. 그런데 이런 드라마 몰아보기가 우울감이나 고독감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교 연구팀이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TV 시청 습관과 기분 상태를 관찰한 결과, 외롭고 우울한 사람 일수록 부정적 생각들을 떨치기 위해 TV 드라마를 몰 아보는 데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제력이 약한 사람이 이런 TV 중독에 빠지기 쉬 운 것으로 드러났다. 드라마 몰아보기에 빠진 사람들

은 다른 할 일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TV 보는 것을 멈 추지 못했다. 연구팀의 성윤희 연구원은 “드라마 몰아보기를 해롭지 않은 중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 이런 시각은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는 것으로 나 타났다”며 “TV 중독은 피로감이나 비만과 같은 문제 외에 정신적인 문제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 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가 드라마 몰아보기를 중요한 미디어 및 사회 현상으로 탐구하는 시초가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5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 는 세계언론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헬스데이뉴스 가 보도했다.

화장해도 소용없다

델 겸 배우 김우빈의 위력이 대단했다. 패션 워치 브랜드 ‘ 캘빈클라인 워치&주얼리’이 김우빈을 아시아 퍼시픽 모델 로 발탁했다. 김우빈은 한국인 최초로 이번 ‘캘빈클라인 워치&주얼리’ 아시아 퍼 시픽 모델로 발탁되어 ‘캘빈클라인&주얼리’ 2015 광고 캠페인 영 상을 촬영했다. 촬영된 2015 광고 캠페인 영상에서 김우빈과 함께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카림 사들리(Karim Sadli)와 폴란드 출신의 탑 모델 안나 자고진스카(Anna Jagodzinska)가 호흡을 맞췄다. 사진 속 김우빈은 블랙 수트를 착용하고 ‘캘빈클라인 워치&주얼리’ 의 오토메틱 워치 ‘인피니트’와 함께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브랜 드 관계자로부터 “캘빈클라인 모델답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배우 김우빈은 ‘캘빈클라인 워치&주얼리’ 아시아 퍼시픽 모 델로써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매력포인트는 타고난 얼굴

은 여성들이 화장에 많은 시간을 쓰지만 여성의 매력포인트는 결국 타고난 얼굴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북웨일스 뱅거대 연구진은 18~21세 여대생을 상대로 민낯 얼 굴과 화장한 얼굴을 찍게 한 뒤 다른 남녀 학생 62명에게 이들의 매 력도를 1부터 7까지 측정하게 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30일 영 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물론 이들은 여대생들의 화장 전후 사진을 동시에 볼 수 없는 상황에서 평점을 매겼다. 그 결과 화장을 한다고 해서 매력도 점수가 바뀐 경우는 2%에 불과한 반면 얼굴에 따라 달라진 사례는 69%에 달했다. 이는 곧 화장보다 여성 자체의 얼굴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에 동참한 미국 게티스버그대 알렉스 존스 박사는 "여성들이 화장을 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만족일 수 있다"며 "좋든 싫든 간에 우리의 매력은 대개 타고난 외모로 정 해지며 화장은 작은 영향만 줄 뿐"이라고 밝혔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하는 잉글리쉬 Mr. Chen is a tycoon.

Sit in the class

첸 氏는 거부(巨富)야

청강을 하다.

M: Who is your neighbor? Is he Chinese? W: Y es, he is. His name is Mr. Chen and he is a tycoon. M: I didn't know that. But how come he drives that old model Toyota? W: I think it's the Chinese way of living. Though he has money, he doesn't want to spend it.

남: 당신 이웃에 사는 사람 중국인이야? 여: 맞아 첸 씨라고 하는 데 어마어마한 부 자야. 남: 그래? 그런 부자가 왜 낡은 일제차를 타 고 다니지? 여: 내 생각에는 그게 중국식 생활방식인가 봐. 비록 부자이지만 돈을 잘 안 쓰거든.

Key Phrases

W: P rofessor Winston, can I sit in your American history class? M: W hy not? Everyone is cordially invited to my lecture. W: Thank you so much.

여: 윈스턴 교수님, 제가 교수님 강의인 미국 역사 시간에 청강해도 되나요? 남: 물론이죠. 제 강의는 누구나 들으셔도 됩 니다. 여: 감사합니다.

Key Phrases

a tycoon : 어마어마한 부자

how come : 그런데, 어째서

sit in :청강하다

old model : 구형

way of living : 삶의 방식

American history : 미국역사

Toyota : 일본의 자동차 회사 이름

though : 비록 ~이지만

cordially invited : 영광스럽게 초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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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몰랐지?

이번주 금융칼럼 한주 쉽니다.

lecture : 강의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배탈 땐 주스·계란 멀리, … 두통 오면 햄·감귤 피하시라 세

상의 모든 음식은 양면의 날이 있다. 어떤 사람에 게 약이 되는 음식이 어떤 사람에게는 독이 된다. 좋 다고 소문난 건강식품도 특정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해 가 된다. 아플 때 특히 가려먹어야 할 음식들을 정리했다.

장염엔 계란, 머리 아플 땐 훈제식품 피해야 살면서 가장 많이 겪는 질병 두 가지를 꼽으라면 복통과 두 통이 꼽힌다. 이런 흔한 질병에도 가려먹어야 할 음식이 있 다. 우선 설사를 할 때는 과일주스를 조심한다. 강남세브란 스병원 이송미 영양팀장은 “오렌지주스·사과주스·포도 주스는 삼투성이 높다. 혈액 내로 수분을 더 빨아들여 설사 를 악화시킨다(삼투성 설사)”고 말했다. 장염에 걸렸을 때는 수박·복숭아·자두·양배추·우엉 등을 피한다. 장을 자 극하는 성질이 있어 장염을 더 악화시킨다. 계란도 금하는 게 좋다. 차병원 푸드테라피센터 이기호 교수는 “감염이 됐 을 때 계란의 단백질을 분해할 만한 충분한 효소가 나오지 않는다. 이때 계란을 먹으면 구토와 부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변비가 있는 사람은 파·마늘·양배추류를 먹지 않는 게 좋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 이런 식품들은 가스를 많이 생성해 복부팽만증을 유발한다” 며 “변비도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메스꺼울 때는 치즈가 든 식품은 피한다.

우유가 교감신경 흥분, 잠 쫓을 수도 머리가 아플 때는 어떤 음식을 멀리해야 할까. 우선 훈제식 품을 먹지 않는 게 좋다. 강 교수는 “햄·소시지·칠면조 등 훈제육류에는 화학조미료와 아질산염이 섞여 있는데, 이 성 분들이 뇌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두통을 유발하거나 증상 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 도 두통을 촉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아스파탐이 든 대표적 인 식품은 청량음료다. 그렇다면 과일은 어떨까. 바나나·

감귤·오렌지는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치즈·우유 등의 낙농품, 땅콩·호두 등의 견과류, 옥수수 등의 알곡류도 두통을 심하게 할 수 있다. 개인차가 있긴 하 겠지만 두통이 생겼을 때 이들 식품을 잘 가려 먹는게 좋다. 열이 날 때는 커피를 피한다. 이기호 교수는 “카페인은 열이 날 때 체온을 더 높이는 작용을 한다. 땀의 분비, 떨림 현상 을 더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견과류도 좋지 않다. 견과류에 는 체온을 높이는 아르기닌(아미노산의 일종) 성분이 풍부 하다. 아몬드·호두·헤즐넛·아마씨가 대표적이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식품도 있다. 다사랑중 앙병원 조근호 원장은 "약간의 음주는 취기를 불러올 수 있다. 하지만 깊이 잠들지 못하게 한다. 시간이 흘러 알코올 농도가 약해져 오히려 각성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말 했다. 따뜻한 우유 한잔은 잠을 잘 오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다른 연구가 나왔다. 우유의 트립토판 성 분이 수면을 유도하는 것보다 우유의 칼슘 성분이 심장박동 을 촉진하고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불면을 일으킨다는 주장 이 최근 설득력을 얻고 있다.

뼈 약하면 청량음료, 천식환자는 맥주 삼가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건강한 사람은 단백 질을 정상적으로 분해해 배설한다. 하지만 간이 나쁜 사람( 간부전 환자)은 단백질 대사산물(요소)을 잘 배설시키지 못 해 체내 농도가 올라간다”고 말했다. 요소가 뇌로 가면 의식 상태를 저하시킨다. 종종 고단백 식사 때문에 갑자기 혼수 상태가 돼 응급실로 실려오는 사람도 있다. 유통된 지 오래된 육류·채소, 가공단계를 많이 거친 식품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것)은 해독하는 데 시간과 노력 이 많이 든다.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이들 물질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해 체내 독소가 쌓이기 쉽다. 간질환을 더 악화 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되도 록 자연식, 신선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청량음료와 육류 섭취를 유의한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인 인(Phosphorus)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콩에 많이 든 옥살산은 장내 칼슘과 불용성 복합 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역시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하다. 천식이 있다면 맥주·포도주, 감자로 만든 식품, 말린 새우 등을 조심한다. 이들 식품에는 아황산염이 많이 들어 있는 데 천식환자에게 급성발작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아황 산염은 식품의 산화방지제·탈색제·방부제 등에도 들어 있으므로 가공식품 섭취를 가급적 삼가는 게 좋다. 신장병 환자는 야채 섭취 시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든 칼륨이 신장에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 칼륨은 물에 녹는다. 서울대병원 박민선 교수는 “채소를 물에 넣고 데친 뒤 그 물 을 따라 버리고 다시 물에 한번 더 데쳐 조리한다. 고구마· 감자도 칼륨이 많기 때문에 얇게 썰어 충분한 양의 물에 넣 고 데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과일·채소 껍질이나 줄기도 칼륨이 많기 때문에 가려 먹는다.

특정 질환이 있을 때도 주의한다. 대표적인 게 간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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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어릴 때 고생 많이 하면

속담으로 풀어본 정신 건강 (2)

노화도 빨리 온다

시작이 반이다.

일 증후군이란 말을 들어보셨는 지? 실제로 의학 교과서에 존재하 는 병명은 아니다. 모든 일을 내일로 미 루는 것, 그리고 오늘이 아닌 내일에 행 동하는 것을 말한다. 내일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다. 여러 분 자신에게도 해당되는지를 확인해보 시라. 물론 일부 내용은 필자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임을 밝혀둔다.

마지막 무렵에 가서야 헐레벌떡 일을 한다. 시험 볼 때 소위 날새기 벼락치기를 하 는 식이다.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 데도 불구하고 중압감과 불안에 시달리 면서도 마지막까지 미루고 보는 것이다.

일을 미루고 있는 동안에는 여 가 활동을 즐기지 못한다. 해야 할 일에 대한 생각 때문에, 그리고 일을 미루고 있다는 죄악감 때문에 TV 를 보면서도, 친구와 한잔하면서도 마음 이 편하지 않다.

시간을 낭비하는 행동이 많다. 서너시간 안에 레포트를 써야되는 대학 생이 필기도구 정리, 자료 모아 쌓기, 책 상 정리하기, 용지 준비하기 등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실제 레포트를 쓰는데는 20-30분밖에 투자하지 못하는 경우다.

내일 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현실적인 목 표의 성취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심리적 으로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다고 한다.

첫째, 소위 청개구리 같은 성격을 가 진 사람들이다. 권위적인 부모 밑에서 성장한 경우에 지나치게 수동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마음 상태가 되어, 늦장을 피우 면서 간접적으로 화를 풀어왔던 것이 거 의 몸에 배게 된 것이다. 나름 대로는 자 기가 자기 인생을 컨트롤한다고 볼 수 있 지만, 그 결과는 매우 부정적이 된다. 대 개 하기 싫은 일을 마지 못해 하는 경우 에 이런 심리가 작용하게 된다. 필자는 이 글을 쓰는 것이 전혀 남의 권유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마지 못해 해야 하는 다른 바쁜 일들을 젖혀 놓고 이 글을 쓰고 있다. 즐겁게 말이다. 둘째, 너무 불안하기 때문이다. 자신 이 처리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일을 맞닥 뜨린 경우에 그 일을 처리하는 것은 너무 나 고통스럽다. 이러한 고통을 피하기 위 해서 일을 끝내는 것을 미루게 되는 것이 다. 예술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특히 이런 원인이 많다고 한다. 월간지에 연재 소설 을 쓰는 작가가 한달 내 원고에 대한 압박 을 느끼면서도 겨우 몇 줄 끄적이다가 결 국은 마감일에야 헐레벌떡 원고를 마무 리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년기에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은 동년배에 비해 노화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20일(현지시간) 타임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버틀러병원 연구진은 어린 시절을 불우하 게 보내고 정신질환을 겪은 사람들에게서 노화 시기를 앞당기도록 세포가 변화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 연구 결과를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보 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실험에 참가한 성인 299명을 어린 시절의 경험에 따라 각기 다 른 그룹으로 분류했다. 고생을 많이 했는지, 우울증이나 불안에 시달렸는지, 약물을 남용 했는지 등이다. 그 다음 연구진은 참여자들의 DNA를 분석해 말단소립(telomeres)의 길이와 미토콘드리 아 DNA에 변화가 생겼는지를 살펴봤다. 염색체 말단에 위치하는 말단소립은 나이를 먹 을 때마다 길이가 짧아지며 DNA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미토콘드리아 DNA는 노 화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연구진은 어릴 적 고생을 많이 한 실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말단소립의 길이가 짧고 미토콘드리아 DNA가 많이 복제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이들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됐다는 뜻이다. 특히 어릴 때 부모를 잃거나, 우 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었던 실험 참여자일수록 이 같은 세포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오드리 티르카 브라운대 교수는 “정신적 요인으로 세포에서 일어나는 변 화를 밝혀냄으로써 노화 진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셋째, 성공에 대한 무의식적 두려움 이 있기 때문이다. 성공은 판도라의 상

책임감에 압도된 감정에 고통스 자를 여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사자가 경 럽다. 험해보지 못한 불확실성의 세계이기 때 집안청소, 시댁에 문안전화, 자녀의 생일 선물, 아파트 관리비 납부 등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에 치어있다는 느낌에 사로 잡혀서 마지막에야 한꺼번에 일을 몰아 서 하게 된다.

삶의 중요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 좋은 학점을 받고 싶은 학생, 승진을 목표 로 하는 직장인, 미인을 애인으로 만들고 싶은 젊은이가 이러한 내일 증후군에 걸 려있는 경우, 행동을 채 시작하지도 못하 거나 너무 늦게 행동개시를 해서 한번뿐 인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문이다. 모르는 것은 두려운 것이니까.... 일종의 성공 공포증(success phobia)의 한 현상으로서 꾸물거리게 되는 것이다.

넷째, 지나치게 높은 성취 목표를 가 진 경우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벌려만 놓고, 실 행은 하지 못한다. 자신 능력에 대한 과대 평가를 하고 있는 사람은 실제로 행동하 는 것을 끊임없이 미루어야, 자신의 낮은 성취능력을 직시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작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 고는 해는 없다고 자위하는 것과 비유할 수 있겠다.

다섯째는 실제로 피하고 싶은, 그리 고 전혀 즐겁지 않은 일을 하는 경우 다. 한두 번 정도야 너무나 인간적인 꾸

행동하는 대신에 꿈과 소망에만 빠져있다. 물거림이지만, 이런 것이 매사에서 나타 물론 꿈과 희망은 행동을 위한 중요한 동 기가 된다. 비현실적인 계획만 잔뜩하고 있다면 언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인가?

행동하지 않고 말만 한다. 앞의 경우보다는 낫겠지만, 결국 행동이 동반되지 않는 말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 이다. 메아리만으로는 그 어떤 결과도 얻 지 못한다. 이러한 현상은 한마디로 연기 하기, 지연하기, 꾸물거리기, 영어로는 procrastination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난다면, 그것은 당사자와 주위 사람에게 는 전혀 인간적이 아닌 상황이 초래된다. 당신이 이러한 내일 증후군을 앓고 있다 면, 다음과 같이 해보기를 권유한다. 너무 생각하지 말고, 말하지 말고, 일단 행동에 옮기자. 괴롭고 어려운 일, 하기 싫은 일 을 먼저 실천하자. 그리고 나서 즐겁고, 재미있고 쉬운 일을 해보자. 시간이나 기 한을 위주로 생각하지 말고 해야 할 일의 실행에 대해서만 먼저 생각해보자. 그리고 마지막 말, 이 글의 주제어인 "시 작이 반이다"를 명심하라.

전남의대 정신과 /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클리닉 / Dr.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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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O N G


CULTURE | 문화

음악을 온전히 지켜내려는 블랙버드 어릴 때나 지금이나 노니(구구 바샤로)에게 엄마(미니 드라이버)는 버거운 존재다. 노니의 재능을 발견한 엄마는 어린 노니를 각종 경연에 참가시킨다. 문제는 엄마의 욕심과 불같은 성격에 있다.

하루는 콘테스트에서 몸매 좋고 예쁘장한 백인 소녀가 노니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하자, 엄마는 시상식이 채 끝나기도 전에 노니를 무대에서 끌어내리고는 트로피를 버리라고 명령한다. 시간이 흘러 노니는 섹시 여가수를 대표하는 톱스타가 됐다. 엄마는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버리고 1등 트로피를 거머쥔 날, 노니는 어릴 적 내던져 진 트로피처럼 자신의 몸을 숙소 발코니 밖으로 내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낀 다. 때마침 나타난 경관 카즈(네이트 파커)는 진실한 눈빛으로 노니의 마음 을 돌려놓는다. 음악영화는 성장이라는 코드 와 엮이든 사랑이라는 코드와 엮이든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 가 강조되기 마련이다. 이를 염두에 둘 때 오직 니나 시몬의 <블랙버드> 한곡에 만 초점을 맞춘 듯 보이는 영 화의 선택은 예외적인 것으로 보인다. <블랙버드>의 가사는 주인공 노니의 삶과 맞물리므로 이 영화는 <블랙버 드>에 바치는 가장 긴 버전의 뮤직비디오라 할 것이다. 영화에서 음악은 무 력하다고 할 정도로 주인공이 겪는 갈등을 해결하는 데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한다. 감독은 음악이 어떠한 기능적 요소로 쓰이는 걸 원치 않은 것 같다. 엄마와 노니의 갈등이 카즈를 통해 해소되는 식의 봉합을 하지 않은 것도 음 악을 온전히 지켜내려는 안간힘처럼 보인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유머로 배우는 지혜

하 호 호 하 이름의 유래

딸 셋을 둔 아버지가 있었다. 큰딸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왜 내 이름을 데이지라고 지었어 요?" "왜냐하면 네가 태어났을 때 네 머리 위로 데이지 꽃이 떨어졌기 때 문이란다." 아버지가 말했다. 둘째 딸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 빠, 왜 내 이름을 로즈라고 지었어 요?" "왜냐하면 네가 태어났을 때 머 리 위로 장미(로즈)꽃이 떨어졌기 때문이지." 셋째 딸이 아버지에게 말했다. "? ?e?x?k???" 아버지가 말했다. "입 좀 다물어라, 시멘트블록아."

문화적 차이 미국 대학에서 교육이론에 관해 강 의한 교수는 문화적 차이를 민감하 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했다. 그런데 미모의 젊은 여대생은 의류, 언어, 음식을 빼면 문화적 차 이란 없다고 강변했다. 그러자 중동 에서 온 학생이 일어섰다. “당신은 문화가 당신의 생각에 큰 영향을 미 치지 않는다는 거죠?” “맞습니다.” “그리고 나의 문화와 당신의 문화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거죠?” “ 맞습니다.” 그러자 미남 학생은 희 색이 만면했다. “그렇다면 다행이 네요. 난 당신이 대단히 매력 있는 여자라고 생각하거든요. 나는 아내 가 둘뿐인데 당신을 셋째로 맞아들 였으면 합니다.”

남편의 일확천금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한 남자가 마지막 남은 500달러를 들고 라스 베이거스로 갔다. 밤새 기막힐 정도로 횡재한 이 남자

는 비틀거리는 발걸음으로 카지노 에서 나와 공중전화를 찾기 시작했 다. 이윽고 아내에게 전화를 건 그가 말했다. "여보, 짐 싸. 나 방금 라스 베이거스에서 100만달러를 땄어." "정말 멋진데요! 그런데 어디로 갈 짐을 싸죠? 유럽? 아니면 카리브 해?" 아내의 말에 남자가 대꾸했다. "상관없어. 그냥 내가 집에 갈 때까 지 나가기나 해."

우등생과 낙제생 아이들이 섹스에 관해 가르치는 여 선생으로부터 성적표를 받았다. F 학점을 받은 세 녀석은 발끈했다. “ 이 선생 혼내주자고!” 한 녀석이 이 렇게 말했다. “그래야지, 그 여선생 고추를 쥐고 확 잡아당겨야 해!” 다 른 녀석이 이렇게 호응하자 또 다 른 녀석이 가세했다. “그래그래, 그 리고 그 여선생의 고환을 걷어차자 고!” 이때 A학점을 받은 녀석이 끼 어들었다. “이런 멍청이들아, 그 여 선생에게는 그런 게 없거든.”

어머니의 취미생활 원예 취향이 대단한 어머니는 200 종도 더 되는 것을 집에서 키우고 있 었다. 그런데 자신의 취미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야속했다. 그 래서 그들의 관심을 살 방법을 궁리 해냈다. 최근 쇼핑 나들이에 앞서 냉 장고엔 아이들이 봐야 할 메모가 붙 어 있었다. “마이크, 새 운동화를 살 돈은 칡 화분 밑에 있다.” “메리, 네 스커트를 살 돈은 미뇨네트 화분 밑 에 있다.” “조지, 네 배낭 살 돈은 필 로덴드론 화분에 있다.”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식물 이름을 익히기 시 작했다.

솔직한 중개업자

한 부동산 중개업자가 새 스포츠카 를 구입한 후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엔진을 개조했다. 그에게 왜 시속 150마일까지 달릴 수 있는 차가 필요하냐고 묻자, 그

걱정마세요. 저만 믿으세요.

안된대.

음...

부장님! 이번 프로젝트 허락해 주세요!

면목없네. 내가 말주변이 없어 설득을 못 시켰어.

안돼 안돼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경기도 안 좋은데 연초부터 이런 큰 프로젝트 시도했다가 망하면 타격이 커

그래도 열심히 준비 한건데..

46 | VOL 466 | 05.FEBRUARY.2015

“당신이 저 말을 웃게 한다면 오늘 술은 공짜요”라고 바텐더가 한 사 내를 보고 말했다. 그가 말에 다가 가서 뭔가를 속삭이자 말이 웃는 것 이었다. 그래서 저녁 내내 공짜 술 을 마셨다. 이튿날 바텐더는 그를 보고 말이 콧방귀를 뀌게 하면 술이 공짜라고 했다. 그가 말에 다가가서 뭔가를 하자 말은 콧방귀를 뀌기 시 작했다. 그래서 공짜 술을 건네주면 서 바텐더는 말에게 뭘 했냐고 물었 다. “웃게 하려고 내 물건이 말의 것 보다 크다고 했고, 콧방귀를 뀌게 하려고 내 물건을 내보였지 뭐요.” <박성훈>

어떻게 됐어요?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만족시킬 신개념 장난감 입니다.

Queensland Korean 가씩 Weekly Newspaper 웃으며 말했다. "내 가 매매중개를 하는 집이 쇼핑몰에 서 5분 거리라고 광고를 냈거든. 거 짓말하고 싶지는 않아!"

말을 웃기기

설득의 기술 직원들이 두 달에 걸쳐 준비한 겁니다.

Fun Joy

설득하는 방법이 아니라 장소가 잘못된게 아닐까요?

그...그래 한번 추진해 봐 설득하는 장소?

정말 이게 먹힐까? 참신한 걸로 다시 준비해 봐 돈 안드는 걸로.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12 178 944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3210 1002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02 838 425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크리스챤 타임즈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3210 0818 0422 258 092 0433 992 494 5538 4537 0423 847 886

병원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jjj3167@ gmail.com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위니아트 0401 596 877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건강식품 / 면세점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3378 2448 0432 522 516 0408 586 515 0403 355 993 0481 352 756 3423 0100 3841 6005 3423 3166 0432 167 286 0424 069 863

Griffith Campus M15(1층13호) 176 Messines Ridge Road, Mt Gravatt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집수리 핸디맨 킴스모던페인트 하우스 레노베이션 Ace Ipro Painting AK스틸엔지니어링 Alpha Flooring AUKO 마루공장 Catering Sale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DNE 핸디맨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정관장(홍삼) 허벌라이프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0402 796 692 0449 782 943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대영목공 마루샌딩 마스터핸디맨 모던 페인트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베이스 건축 유니크 디자인 윤페인팅 중앙커텐/인테리어

0402 257 006 3388 0582 0409 126 268 0433 924 011 0432 522 516 0432 153 315 0432 874 949 0422 444 739 0432 148 466 0432 214 459

Full House Deco GB Timber and Tiling HANDYMAN I-Care 핸디맨 IKA Housing Im Your Painter JP Maintenance LG Floors (AUKO) LJH Consulting Engineers Miracle Floors My Skip Bin PK Pluming Plan Plus International Skycorp Developments Sun Builders Total Project Management Top Builder Yeh’s Curtains YJ플러밍

3341 4560 3841 6005 0404 275 893 0433 669 107 0400 001 569 0423 001 216 0402 939 611 0401 456 726 0434 218 660 3398 8238 0452 229 361 0433 772 172 3510 5461 3831 3005 0402 375 976 3211 8284 0413 090 294 3344 3663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0411 736 276 0413 976 846 0432 173 388 0468 958 503 0447 007 001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5 594 200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썬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33 689 71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갈보리 연합교회 3423 1245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OZ Golf Academy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골프장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Sunny Hair Studio Trend s

3219 6111 3211 5277

식당 / 카페

번역 / 통역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1800 998 557 3323 8000 0402 283 003 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1 538 956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냉동 / 에어컨 에어써클 냉동냉방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꽃집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0425 299 883 0434 378 245 0423 457 898

0412 088 428 0431 232 673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0422 063 402

부동산

변호사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나티 3급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나티3급 번역공증 나티 번역 공증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우리와 번역 통역 이영옥 (NAATI 3급 번역) 테레사 Kortranslation Services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86 7555 3084 7850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레이화이트 (김지연) 센츄리 21 (크리스 리) 케니 부동산 AK Links Raine & Horne (조진석) SBX 비즈니스매매 YONG 부동산 (오세진)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사찰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씨티(마터병원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Agio 미용실 Aria 마사지 A.J헤어 CHRISTINE BEAUTY Colour Rain Hair Salon 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David’s Hair GMB 헤어코리아 Hare’s Hair IB 반영구 피부관리 KooGi 미용실 Me & U 미용실 Natural Beauty Skin Care Nicole’s Hair Beauty OBG (미용재료) Queen’s Hair Red Carpet

3345 9944 0425 057 747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3345 6166 3272 0277 0425 328 308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33 141 963 3229 0002 3257 4500 3344 1145 3422 1998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3871 5522 김권철 사무장 0404 737 747/3225 0701 김량래 변호사 0423 662 633 김문기 변호사 0478 066 785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나윤제 변호사 0423 005 035 / 3225 0700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 3225 0701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3225 0781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3225 0778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조제민 변호사 0405 577 759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Park & Co Lawyers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병원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48 | VOL 466 | 05.FEBRUARY.2015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3307 4300 0416 291 060 0402 283 003

3158 8952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식품점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치과의사 김슬찬 3344 6600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J.J.Lee 한의원 3341 9379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3841 0522

88 Toppkki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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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3255 5666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민속촌김밥 0424 877 717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코즈마켓 (써니뱅크) 킴스마켓 해피마켓 하나로 써니뱅크점 하나로 파인랜드점 하나로 엘리자벳점 하나로 투웡점 하나로 스프링힐점 ASIA Mart BB두부

3345 7455 3345 1400 07 3161 8875 0402 163 421 0481 197 495 0404 821 867 0404 819 285 0404 819 285 3391 2322 0425 736 189

정수기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유학원 옷수선 로즈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악기

3273 1681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운송 / 이삿짐 자동차 정비 AK 정수기

0401 558 353

정육점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399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운전학원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SETA U&I 유학원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3270 7999

의류 / 유니폼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푸른 목장 정육점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AAA자동차외형복원 A Team Automotive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토우

3808 7315 0406 895 290 07 3808 7315 0422 771 690 3162 1686 0418 152 954 3277 2477 0433 048 872 0431 696 442 0422 320 006 0432 390 910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0414 975 000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0403 656 854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청소 / 방역 / 조경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전기 / 전화

이벤트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52 256 221

3711 9957 3194 1118

이민대행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3344 3478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INKGUY

1800 465 489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34 636 199 0434 378 245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0433 517 874

컴퓨터 / 웹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0404 884 999 0422 395 706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Computer Zone imageLabs JND 솔루션 KI Web 에이전시 PC 1001 VTEQ 컴퓨터 Yong Computer (Laptop/iPad)

0424 027 117 0402 877 551 3209 1471 0434 198 169 3210 1548 3198 2403 0433 322 863 0424 033 109 3423 0734 3323 3232 0479 162 630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G-Castle

3003 1221 3012 7111

0420 486 214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구몬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픽업 GQ픽업서비스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3273 6670

50 | VOL 466 | 05.FEBRUARY.2015

대교 눈높이 교육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레슨

3349 6274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3 649 848 0433 649 848 0402 901 552 0434 620 822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0433 379 280 0402 299 360 3210 2021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3299 1031 0401 918 816 1800 123 275 0431 712 861 3012 9082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푸른파도교회

5679 1004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0 797 1004 5528 5491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한상호(I.B.S)회계사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50 468 318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골드코스트 그래픽디자인 / 인쇄 소량도 가능합니다!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명함 전문 $40

일반명함 각종 수입지 From 특수명함 골드/실버/카드/투명/거울명함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위니아트 NB Signs Printing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5564-7323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위니아트

5592 1921 1800 726 696 5527 6288 5592 1300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0403 738 925

여행사

5546 6337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27 13102

머니역송금

사찰 금강사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0403 405 077 5571 1999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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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596 877

학교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미래종합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5528 1325 5564 0303 5538 4537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대교 눈높이교육 수학지도 연세한국어학당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0423 408 255 5593 2606 0433 308 43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그래픽 디자인 개인과외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0401 596 877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유학원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0406 429 662

공항 픽업서비스

운송 / 이삿짐

숙박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서적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0401 596 877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5575 8868 5531 4577

픽업

NFM 스튜디오

사진 전문 보정

식품점

김영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PC방 / DVD방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0401 596 877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결혼 / 공인 주례 0413 823 377 5679 5200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종로서적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청소 / 방역 / 조경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27 0099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S)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5593 2606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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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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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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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퀸스랜드주 한인회 2015년도 임시 총회 공고 제 23대 퀸스랜드주 한 인회는 회칙 제 5장 제 18조의 규정에 따라 2015년 2월에 임시총 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 함을 알려 드립니다.

안 건

- 제 24대 퀸스랜드주 한인회장 선출 •일시 : 2014년 2월 7일 오후 3시 •장소 : 다이아나 호텔

제 24대 퀸스랜드주 한인회장 선거 공고

퀸스랜드주 한인회의 차기 회장을 2월 임시 총회에서 선출하고자 합니다. 발전하고 있는 퀸스랜드주 한인회를 향후 2 년간 더 큰 한인회로 키워갈 열정 있는 한인 회장 후보로 지원하십시오. 정관 제 20조, 제 34조에 따른 한인회장 선 거를 위해 제 11조, 제 35조에 의거 후보 등록을 받고자 하오니 등록해 주시기 바랍 니다. • 후보 등록 마감일 : 2015년 2월 5일 목 요일 자정 • 신청서 접수 방법 :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 ( 모든 접수는 발송 시간 기준 ) - 우편 : PO Box 4020, Eight Mile Plains QLD 4113 -이메일 : info@ksqld.org - 문의 : 이문환 0402 112 593

대한민국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해외 거주 영주권자가 국내에 30일 이상 거 주할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주민등록증이 발 급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를 1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에 따르면 외국 영 주권을 가졌거나 22일 이후 국외로 이주하 는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 거주지 읍 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재외국 민으로 구분해 주민등록하고 등록증을 발급 해준다.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은 디자인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지만 증 명칭 아래 '재 외국민'이 표기된다. 또 주민등록을 가진 사 람이 국외로 이주해도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고 재외국민으로 유지되며, 외교부에 해 외이주 신고를 하면 읍면동의 국외이주신고 까지 자동처리된다. 지금까지는 해외로 이주해 주민등록이 말소 됐거나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 국내거소신고 제도를 이용했지만 행정적인 불편과 소외감 이 커 개선 요구가 많았다. 행자부는 이번 제도로 영주권자 약 112만명 중 국내거소 신고자 8만여명과 국외이주자 연간 3만여명 등 약 11만명이 주민등록을 신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외국민이 주민등록이 되면 주 소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인감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인감증 명법'도 22일부터 시행된다. 이전에는 최종 주소지나 본적지에 인감을 신고했다.

2월 브리스번 순회영사 공지 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2015. 주 2.20 (금) 퀸즐랜드주 브리스번에서 2015 년도 첫 번째 순회영사 활동을 실시합니다. 순회영사 업무를 보러 오시는 민원인들께서 는 보완서류 없이 모든 서류가 구비된 경우 에만 접수를 받을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민원인께서 반드시 직접 총 영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여권, 인감, 부동 산/은행관련 위임장 업무만 실시하오니 참 고하시기 바랍니다.

브리스번 순회영사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15.2.20(금) 09:00~16:00 (점심 12:00~13:30) • 장소 :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 등록기준지(본적 지)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접수 가능하며, 반드시 반송용 봉투(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서식 및 민원안내

•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koreasydney.net) [영사] 메뉴 •민원실 이메일 : sydney@mofa.go.kr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공증업무( 여권발급 제외)에 대하여는 즉시 처리하여 배부할 예정이며, 사전에 수수료에 맞는 정 확한 액수를 준비 모든 수수료는 현금으로 준비하여 주시고, 수수료는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고(2015 년 2월 1일부터 미국 달러 대비 호주 달러 기준 환율 변경에 따라 수수료 조정)

퀸스랜드 한인문학회 공지사항 퀸스랜드 한인문학회 2월 정기모임이 아래 와 같이 있습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퀸스랜드 교민이나 글을 쓰 고 싶은 분들, 그리고 만나서 한 잔의 차를 나누며 촉촉한 감성의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분은 환영합니다.

•시간: 2015년 2월 7일(토) 오후 6시 •장소: 김동관 회원 자택 •발표자: 김동관회원(수필) / 김은 (시) •회비: 10불 [연락처] • 이권희 총무 ange8948@naver.com 0431 152 7788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 2015 을미년 새해 강습이 시작되었습니다. 교민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부터 국 악 전공자들을 모시고 다양한 국악기들의 교 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악기는 해금인데 해금은 두개의 줄을 활로 켜는 악 기로 서양악기와도 잘 어울리고 음색이 좋 아 많이 대중화된 악기입니다. 악기 수량이 한정되어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바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마당에서 는 수시로 회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회원 가 입시 많은 혜택이 있으니 교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ers Group Hanmadang Inc.(이하 한마당)는 2010년에 창립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 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입니 다. 호주와 한국 정부, Queensland 한인 회와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마당 은 매 년 20회가 넘는 공연과 워크샾을 하며 Queensland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 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마당 의 자세한 활동을 보고 싶으시면 Facebook Page 들어오셔서 Like 해주세요. 저희 단체는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 당의 전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알 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 환영합니다. • 연습 일정: 매주 토요일 1-5시, (기초반, 설장구, 사물놀이, 상모, 버나, 민요) • Facebook:facebook.com/ktpghanmadang • Homepage: hanmadang.org.au •이메일: admin@hanmadang.org.au • 연락처: 0433 528 588, •카톡 ID: bboying • 장소: Holland Park State High School

2015년 민원수수료 변경 안내 □ 주시드니총영사관은 미화 대비 호주화의 가치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재외공관 공증법 시행령」에 근거 2015년도 환율기준액이 USD=1.1AUD 로 변경되어 2015년 2월 1일부터 조정된 민원업무 수수료를 징수할 예정입니다. ※ 변경근거:「재외공관 공증법 시행령」제 1조의3(미화와 주재국 화폐 간의 환율) □ 우편을 통해 영사관으로 민원서류를 보 내시는 분들께서는 2015년 1월 31일까 지 접수된 서류에 한해서만 기존 수수료 를 징수할 예정이며, 이후 접수된 서류 는 변경된 수수료가 적용됨을 유의하시 기 바랍니다. □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영사관 방문시 사전에 정확한 수수료를 준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년 민원업무 수수료 (앞은 변경전 수수료, 뒤는 변경후 수수료)

전자여권

•10년 $53.00 •10년(알뜰) $50.00 •5년 $45.00 •5년(미성년자) $33.00 •5년(알뜰) $42.00 •5년(알뜰, 미성년자) $30.00 •5년미만 $15.00 •연장재발급 $23.00 •전자단수 $20.00 •잔여기간 $25.00 •부착단수 $15.00 •여행증명서 $7.00 •기재변경 $5.00 •사증란추가 $5.00 •여권기록물기록발급 $1.00

공증

•영사확인 •인증(법률) •인증(사실) •번역문 •가선박국적증서 •영역서 •재외국민등록

$4.00 $2.50 $4.00 $4.00 $1.00 $0.50 $0.50

$58.30 $55.00 $49.50 $36.30 $46.20 $33.00 $16.50 $25.30 $22.00 $27.50 $16.50 $7.70 $5.50 $5.50 $1.10 $4.40 $2.75 $4.40 $4.40 $1.10 $0.55 $0.55

국 적

•국적이탈/보유 $20.00 $22.00 •국적회복 $200.00 $220.00 •가족관계 증명서발급 $1.50 $1.65 •출입국사실증명 $2.00 $2.20 •운전면허증 갱신 $12.00 $13.20

비자 수수료 90일 이내

•Vietnam $20.00 $22.00 •Australia $80.00 $88.00 •United Kingdom $130.00 $143.00 • Russia/Iran/Ghana/Senegal/Azerbaijan/Austria/Tadzhikistan/Kyrgyzstan/Uzbekistan $50.00 $55.00 •Other Nationality $40.00 $44.00

90일 이상

•United Kingdom $200.00 $220.00 •Australia $120.00 $132.00 • Ghana/Russia/Azerbaijan/Iran $80.00 $88.00 •Senegal $100.00 $110.00 •Austria $50.00 $55.00 •Kyrgyzstan/Uzbekistan $70.00 $77.00 •Other Nationality $60.00 $66.00

Multiple

•Vietnam $90.00 $99.00 •Tadzhikistan/Austria $80.00 $88.00 •Australia/Senegal/Azerbaijan $150.00 $1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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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VOL 466 | 05.FEBRUARY.2015

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United Kingdom $250.00 $275.00 •Russia/Iran $120.00 $132.00 •Ghana/Uzbekistan/Kyrgyzstan $100.00 $110.00 •Other Nationality $90.00 $99.00 •United States of America $45.00 $49.50 •Double Ghana/Russia/Iran $90.00 $97.00 •Senegal/Azerbaijan $120.00 $132.00 •United Kingdom $220.00 $242.00 •Austria/Tadzhikistan/Vietnam $70 $77.00 •Kyrgyzstan/Uzbekistan $80 $88.00 •Other Nationality $70 $77.00 •United States of America $45.00 $49.50

SDA 영어교실 (Term 1) 골드코스트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월 28일(수) ~ 4월 1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 층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3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2015년 Term 1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Double

• Ghana/Russia/Iran $90.00 $97.00 •Senegal/Azerbaijan $120.00 $132.00 •United Kingdom $220.00 $242.00 •Austria/Tadzhikistan/Vietnam $70 $77.00 •Kyrgyzstan/Uzbekistan $80 $88.00 •Other Nationality $70 $77.00

열린법회 안내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 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 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 는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 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 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일시: 격주 일요일 오후 2시 (2월15일, 3월1일, 3월15일) •장소: Calamvale •문의: 0402 134 885

2015 퀸즈랜드 강화된 금연법 2015년에 퀸즐랜드에서 더 강화된 규제로 첫째, 전자담배 또한 금연 구역에서 피울 수 없고, 18세 미만에게 팔아서도 안 되며, 광 고나 진열도 안 된다. 둘째, 병원이나 건강관련 시설 내에서는 문 론이고, 그 경계 5미터 이내에서도 피울 수 없다. 셋째, 학교에서도 경계 5미터 이내에서 피 울 수 없다.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 되겠습니다. 한편, 현재의 담배 관련법에는 방대한 지역( 건물 내부와 외부)에서의 금연과 아울러 16 세 미만이 타고 있는 차에서도 금연, 담배 진 열 판매 금지, 담배를 파는 상점의 직원 교 육 필수 등도 포함되어 있으니 일반인은 문 론 담배를 취급하는 상점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의 목적은, 대 중이 해로운 담배 연기에 적게 노출되도록,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청소년들이 흡

연을 시작하는 것을 말리기 위해서라고 합 니다.

위니아트가 재능을 기부합니다 위니아트는 퀸즈랜드에 있는 그래픽 디자인 전문업체로 호주 전역 어디든 상관없이 미자 립 교회나 개척교회의 로고와 주보를 디자 인 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아웃된 주 보 제작을 위한 쉬운 편집기술도 자세히 가 르쳐 드리니 필요하신 분은 아래로 연락주시 기 바랍니다. •연락처: 0401 596 877 •이메일: winniart12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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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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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VOL 466 | 05.FEBRUARY.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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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26 출애굽 여정 (25)

시내산 골짜기에서

네번째이야기:

퓨전 빈티지 페인팅 기법!

빈티지

스타일이라 함은 붓터치를 살려 페인팅하고 사포질로 이리저리 벗 겨내어 낡은 느낌을 입히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특수 페인트나 약간 다른 요령으로 페인팅을 할 수도 있다. 옛것 같은 느낌과 현대적인 것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페인팅 기법! 그것을 개발했다. 음식으로 말하면 퓨전요리 같다고나 할까? 아뭏든 나만의기법 이다. 오늘은 식탁을 이 기법 으로 만들어 볼까 한다. 교회 권사님 전화가 왔다 ! 안 쓰는 식탁인데 내손에 가면 변신할 비싼 놈이란다. 당연히 달려가서 들고 왔지요.

사에 이름을 남긴 이들과 관계 있 는 모든 것들은 의미가 있다. 그가 살던 마을의 골짜기와 들판은 신성시 되 기도 한다. 아무리 초라한 집이라도 그 가 태어나고 자란 집은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일화들이 남아 있게 되며 그가 사 용하던 물건들, 그 시대의 생활 용품들 까지 박물관에 전시되어 방문객이나 참 배객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시내산은 더욱 신앙적으로 영감을 주는 산이다. 도착하여 골짜기를 거닐면서 그 날에 주의 배성들이 밟았던 흙, 그때 아 이들이 만젔던 돌맹이들처럼 의미가 주 어진다. 성지순례의 여정이 3번 있었으 나 시내산 등정은 2번이었다. 그 이유는 40일 여정이 7개국 이므로 이미 예정된 예약들로 인하여 기간이 부족 하였다. 시내산 골짜기에 도착하면 언제나 밤이 다. 그래서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다. 어 둠이 깔릴 대 도착하는 이유를 뒤에서 다 시 말하겠으나 시내산 등정은 언제나 깜 깜한 밤, 그것도 동이트기 전 어둠으로 옆사람도 보이지 않는 시간에 오르기 때 문이다. 주변이 보이는 시간에 오르게 되 면 기암 절벽이 내려다 보여 순례객들이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더욱 몸이 약하여 낙타를 타는 경우에는 낙타의 한발 한발에 긴장하게 된다. 그래 서 가이드들의 불빛을 따라 마치 평지를 걷듯이 한발 한발 더듬어 올라 간다. 그 러면 절벽에 대한 시각적인 위험을 느끼

지 않는다. 시내산에 도착하면 숙소에 들 어가서 잠을 청한다. 그 이유는 새벽 2시 경에 산에 오르기 때문에 잠을 자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내산 호텔에 머문다 하여 성지의 신성 한 의미가 상상되고 이제까지 묶었던 호 텔들을 생각하며 호텔에 대한 기대가 컸 었다. 그런데 단층 건물에 침대와 화장실 만 있고 아무 시설이 없어서 마치 군대 막사 같았다. 한국으로 비교하면 잠깐 자 고 나오는 여인숙과 비슷 하였다. 하기야 이 골짜기에 장기간 머무는 이들이 없고 하룻밤도 몇시간 뿐이다. 그 옛날 하나님의 백성 수백만명이 이 골 짜기에 진(천막)을 치고 몇 개월이나 머 물지 않았는가?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고 십계명을 받으러 산에 올라 갔을 때 모세 가 오랫동안 소식이 없어서 백성이 요동 하였다. 깊은 골짜기에서 혼자 기도하다 들개나 승냥이나 무서운 불뱀에 물릴수 도 있기 때문이다. 이 깊은 골짜기 어디 에 모세가 있겠는가?

상판과 다리를 분리해서 가지고 와서 실 내 작업이 수월했다! 때 벗기고 → 사 포질하고 → 밑칠을 하고 → 검은동빛으 로… 밑칠이 마르고 난 후에 동분과 물감이 분 리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페 인팅을 한다. 흑빛동색! 오묘한 빛이다. 하루를 지나도록 마르면 오묘한 무늬가 생긴다. 그 무늬를 살려서 한국이 벚꽃 이면 호주는 자카란다다. 많이많이 그린다! 잎사귀도 요기조기~ 다 마른후에 꼼꼼하게 두번 바니쉬 한 다. 이렇게 만들어진 식탁이 꽃을 좋아 하는 나는 너무 좋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수성 바니쉬를 쓰 는것 보다 유성 바니쉬를 쓰도록 한다! 식탁 상판에는 특히 꼭!

그래서 백성들이 아론에게 와서 자기들 을 인도할 신을 보여 달라고 하였다. 애 굽으로 돌아갈수 없고 주변에 부족들의 침략도 있고 사막에서의 고생으로 생명 의 위협이 있기 때문이다. 군중들의 힘이 뭉칠 때에는 상상외로 수습이 힘들다. 더 욱 아론은 모세의 말을 받아서 전달만 했 기에 이 소요의 난국을 어떻게 해결하나 안절부절 하었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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