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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애봇 재신임 투표 승리, 연방총리직 유지 9일 자유당 의총 재신임 투표, 61대 39로 승리, 예상보다 많은 반란표, 리더십 논란 불씨 남겨 1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애봇 총리가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신속히 해소하겠다며 총회를 하루 앞당겨 9일 개최됐다. 애봇 총리 는 재신임 투표 승리 후 성명서를 통해 당의 분열을 끝내고 새롭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애봇 총리는 “재신임 투표 결과를 뒤로 하고 당의 분열을 봉합하면서 국민들이 중요시하는 일자리와 경제성장, 국가안보 문제에 집중하 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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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애봇 연방총리가 여당의 재신임 투 표에서 과반수 지지를 얻는 데 성공해 당 대표 및 연방총리직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 다. 9일(월) 오전 9시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자유당 의원총회에서 자유당 연방상원과 하원 의원 101명이 참가해 애봇 총리에 대한 재신 임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총리 유임 지 지 61표, 교체 찬성 39표, 무효 1표가 나왔다. 애봇 총리는 재신임 투표에서 승리해 불명예 퇴진의 위기를 넘겼지만 39명이라는 적지 않 은 의원들이 총리 교체에 찬성함으로써 리더 십 논란에 대한 불씨를 남겼다.
투표 하루 앞당기며 승부수 이번 재신임 투표는 애봇 총리와 집권 자유당 의 지지도가 급락하고 지역 선거 패배 등이 겹 치면서 당내 평의원들로부터 총리 사임 압력 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당초 재신임 여부를 묻는 자유당 의원총회가
잇따른 실정으로 임기 중반 낙마 위 기 애봇 총리는 지난 2013년 9월 총선에서 자유 당과 국민당의 보수 야당연합을 이끌고 당시 케빈 러드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을 누르고 정 권 교체를 이끌었다. 하지만 3년 임기의 절반도 넘기지 않은 시점 에서 지지율 급락으로 위기를 맞았다. 애봇 총 리는 늘어나는 예산적자 대책으로 보건과 교 육 분야 지출을 지나치게 줄인다는 비판과 함 께 최근 독단적으로 추진한 영국 엘리자베스 2 세 여왕의 부군 필립공에 대한 기사 작위 수여 결정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자신에 대한 지지 율 하락과 함께 여당 지지율도 야당인 노동당 에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더욱 어 려운 처지에 놓였다. 애봇 총리의 인기 하락은 1월 31일 실시된 퀸 즐랜드 주총선에서 자유국민연립 정권의 패배 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3월 28일로 예
정된 NSW 선거에서도 자유당의 고전이 예상 되면서 애봇 총리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졌다.
평의원 다수 반란표, 통치 스타일 변화 불가피 애봇 총리가 재신임 투표에서 승리했지만 그 의 교체에 찬성한 표가 예상보다 많이 나오면 서 당내 통치 스타일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봇 총리가 이번 재신임 투표에서 받은 지지 표 가운데는 35명의 장차관급 간부 의원들의 표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평가된다. 간부 의 원들이 관례적으로 현직 총리를 지지해 왔음 을 감안하면 이번 무기명 투표 결과를 볼 때 60여명의 평의원 중 절반 이상이 애봇에게 반 대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애봇 총리가 이번 재신임 투표를 통과하지 못 했을 경우 그의 후임으로 말콤 턴불 통신부장 관이나 줄리 비숍 자유당 부대표 겸 외무장관 이 유력한 총리 후보로 꼽혀왔다. 최근 여론조 사에서 이들은 애봇 총리보다 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당 피터 리스 의원은 “총리 교체에 찬성 한 의원들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에 당권 투 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을 것으로 본다”며 “애봇 총리가 통치 스타일과 당의 정책 방향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3월 NSW 주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그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 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에 배우는 호주 워킹홀리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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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는 10일 호주를 방문 하는 우리 청년들이 어려 움을 겪는 대표적인 사례들을 모 아 만든 안전홍보 동영상을 공 개했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한 이번 동영상은 △주택임 차 △임금체불 △교통법규 △범 죄대처 △해상안전 및 △알아두 면 유익한 정보 등 총 6가지 사례 로 구성됐다. 이번 동영상은 초기 호주 정착 과정에서 한국과 다른 문화・제 도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건・사고 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동영상은 외교부 홈페이지 하 단 유튜브 계정, 주호주 재외공 관 홈페이지 및 SNS, 워킹홀리 데이 인포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 해 내려받을 수 있다.한편, 외교 부에 따르면 매년 약 3만명 이상 의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등 우리 청년들이 호주를 방문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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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표준시로 시간대 변경 고려
찬반 양론 팽팽, 60일 간 자문 후 최종 결정
호주중부표준시(Australian Central Standard Time) 를 사용하고 있는 남호주가 시드니, 멜번, 타스마니아 등 이 쓰고 있는 동부표준시(Australian Eastern Standard Time)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표준시가 동부표준시에 비해 30분이 늦다. 이에 제 이 웨더릴 남호주 주총리는 “스포츠 활동에서부터 공공 서비스 행정 및 비즈니스 계약 등 생활 전반에 혼동을 주 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남호주가 중부표준시를 버리고 동부표준시에 가입 할 경우 중부표준시엔 노던테리토리만 남게 될 전망이다. 아담 자일스 노던테리토리 준주총리는 주민들이 시간으 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지 않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하지 않고 남호주와 함께 다른 시간대로 바꾸지 않을 것 이다. 어느 주민도 시간대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없다”고 시간대 변경 의사가 없음을 표시했다. 재계에서는 남호주의 시간대 변경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중부표준시를 씀으로 인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생산성 하 락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남호주 시골 지역에서는 반대 입장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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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남호주의 서부 지역에 있는 세두나(Ceduna)의 앨런 서터 시장은 농촌 지역 부모들은 자녀가 여름 기간 어두울 때 등교했다 이른 시간에 더 오랜 시간 햇볕에 노 출된 채 귀가하게 된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서터 시장은 “취침 전 햇볕을 많이 쬐고 잠자리에 들면 잠 드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학교 생활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성격도 이상해진다”고 말했다. 시간대 변경 논란은 앞으로 수개월 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웨더릴 주총리 는 최종 결정을 내릴 때까지 60일 간 자문을 거칠 것이라 고 밝혔다. 남호주의 시간대 변경 논란은 의도치 않게 퀸 즐랜드의 일광절약시간제 도입 논란으로 번졌다. 동부표 준시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여름철 일광절약시간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닉 베런스 퀸즐랜드상공회의소 행정실장은 퀸즐랜드가 동부표준시에 발맞춰 하절기 일광절약시간제를 도입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피터 보언 남호주상공회의소 전 대표는 10년 전 연구결과, 남호주가 동부표준시와 30 분이 다른 시간대를 사용함으로써 생산성 저하가 극심하 다고 언급했다. 보언 전 대표는 “아무런 비용도 들이지 않고 남호주를 단번에 호주에서 부각시킬 수 있도록 정 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남호주 야당인 자유당 스티븐 마샬 대표는 주정부가 제조업 감 소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같은 당면한 문제로부터 주민 들의 관심을 돌리는 데 시간대 변경을 이슈를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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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바다 상어 경계령, 12개월간 6명 사망
9일 서핑 즐기던 일본인 하반신 물려 숨져 9일 아침 NSW 북부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던 일본인 40 대 남성이 상어에 물려 숨졌다. 최근 12개월간 호주 바다
에서 상어 공격으로 사망한 6번째 희생자다. 피해자 타다시 나카하라 씨(41)는 이날 오전 10시경 발 리나(Ballina) 지역 셸리 비치(Shelly Beach)에서 서핑을 즐기다 상어에게 두 다리를 물렸다. 부근에서 서핑하던 사람들이 그를 육지로 끌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출혈이 심해 현장에서 숨졌다. 나카하라 씨는 2년 전 발 리나 지역으로 이주해 그동안 서핑용품 상점과 호텔 등 에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빗 라이트 발리나 시장은 이번 사건으로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라이트 시장은 “나카하라 씨 는 주민들이 잘 알고 있는 인물이고 바다를 무척 사랑한 사람이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라이트 시장은 바다 수온이 올라가고 먹잇감이 풍부해 상어 활동이 늘고 있다며 서퍼나 수영객들은 바다에 들 어갈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 하루 전날에도 발리나 북쪽 25㎞ 떨어진 세븐 마일 비치 (Seven Mile Beach)에서 서핑하던 35살의 남성이 상어 공격으로 부상을 당했다 이번에 인명 사고가 난 셸리 비치를 중심으로 발리나 인 근 해변은 백상어로 추정되는 식인 상어의 수색이 진행 되는 동안 일시 폐쇄된다. 최근 12개월간 호주 바다에서는 상어 공격으로 6명의 사 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2월 남호주 골드스미스 비치 에서 28세 남성이 상어 공격에 희생됐고, 4월과 9월에 는 NSW에서 각각 63세 남성과 50세 남성이 상어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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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려 숨졌다. 12월에는 서호주에서 17세 남성과 퀸즐랜드에서 18세 남성이 상어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중순에는 NSW 동부 해안에 5m 길이의 대형 백상어가 잇따라 출 몰해 뉴캐슬 인근 해변이 일주일 이상 폐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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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 은행 비밀계좌 명단에 호주인 500명 포함
예치한 금액만 총 1000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 다. 영국 BBC 방송은 프랑스 세무당국이 해당 자료에 등 장한 고객의 99.8%가 탈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는 평 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고객 명단에는 전현직 정치인들 을 포함해 중동지역 국왕, 中고위층 자제, 기업인, 연예인 들의 이름이 줄줄이 등장한다. ICIJ에 따르면 HSBC 스위스 지점은 전 세계 권력자와 부유층의 돈을 비밀리에 관리해주면서 탈세 컨설팅까지 적극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본국 정부에 신고하지 않은 ‘ 검은’ 계좌를 숨겼으며 해외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를 세우고 해당 기업 계좌로 예금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강화된 세법을 피해가는 방법까지 알려줬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HSBC 스위스 지점 고객명단 공개
호주인 500명, 856개 비밀계좌 가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글로벌은행 HSBC 스 위스 지점의 비밀계좌 고객명단을 공개하면서 국제탈세 문제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호주인 수백 명도 해당 은행 에 비밀계좌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ICIJ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HSBC 스위스 지점의 탈법 영업과 탈세가 의심되는 고객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자 료는 HSBC 전 직원이 2008년 프랑스 세무당국에 정보 를 넘기면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ICIJ는 “1988-2007년 HSBC 스위스 지점의 전 세계 203개국, 10만6000명 고객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들이
비밀계좌 고객명단에는 약 500명의 호주인이 포함됐다. 이들은 총 856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었고 예치 금액은 미 화 9억 5920만 달러(호주달러 12억 4000만 달러)에 달 했다. 이름이 확인된 호주인 중에는 여성 사업가이자 모 델인 엘르 맥퍼슨(Elle MacPherson) 씨, 2005년 사망한 미디어업계 거물 케리 패커(Kerry Packer) 씨, 전 ANZ 회장 찰스 구드(Charles Goode) 씨 등이 포함됐다. 호주국세청(ATO)은 스위스 은행에 비밀계좌를 가진 호 주인들은 숨긴 자산을 자진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국세 청 관계자는 “호주와 스위스 간에 조세조약이 체결돼 있 고 지난해 말 개정 조약이 시행되면서 금융계좌정보 교환 이 보다 용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호주인이 스위스 은행에 계좌를 가지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자산을 숨기려는 행위는 강력 한 세무조사와 법적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 스위스는 1934년 은행비밀법을 제정해 10만 프랑 이상을 예치하면 예금주 이름 없이 숫자와 문자로 된 계 좌만으로 입출금이나 거래명세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 다. 그러나 세계 금융위기 후 재정 압박에 시달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가 자국민 탈세 추적에 나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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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스위스에 이러한 ‘비밀주의’를 포기하라는 압력을 가 해왔다. 스위스는 지난달 외국 조세 당국이 관심을 가질 만한 계좌정보를 발견하면 이를 자발적으로 통보하는 내 용의 법 초안을 공개했고 이르면 2018년 비밀계좌제를 폐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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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경제 성장률 올해 1.75%선까지 하락
내년 LNG 수출 증가로 3.75% 급호전 전망 최근 기준금리 를 0.25%포인 트 인하한 호주 중앙은행(RBA) 이 호주 경제성 장률 예상치도 0.25%포인트 낮춰 잡았다. 천연자원사업 외 부문에서의 경제 회복 속 도가 예상보다 늦은데다 소비 위축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 이다. 호주 경제가 최소 내년까지는 저성장 추세를 이어 갈 것이라는 중앙은행의 예상이 나온 6일 11시 30분경 호주 달러는 기존 미화 78센트에서 78.60센트로 60센트 상승했다가 12시에 78.33센트를 기록했다. 호주중앙은행 보고서는 “전체적인 성장률 전망은 당초 예 상보다 다소 긴 기간에 걸쳐 저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 인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안에 성장률이 1.75% 선까지 떨어졌다가 내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증가의 영향 으로 3.75%로 급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사상 최저 수준이던 기준금리가 18개월 만에 추가 인하됐지만 투자자들은 앞으로 경기가 더 얼어붙을 가능 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향후 몇 년간 2-3% 선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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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도쿄 1위 시드니 6위
가족과의 여행지를 선택하거나 혼자서 여행을 떠날 때 방 문하려는 도시의 안전성 평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다.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세계 주요 도시들의 안전도 순위를 매긴 안전도시지수(The Economist’s Safe Cities Index)를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50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보 안, 건강 안전, 시설 안전, 개인 안전 등 네 가지 주요 범주 를 기준으로 40개 이상 세부항목을 조사 분석해 안전도 시지수 순위를 매겼다. 안전도시지수에는 도쿄와 싱가포르 같은 부유한 아시아 도시들이 정상권을 차지했다. 또 유럽, 호주, 캐나다, 미 국 도시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호주 도시로는 시 드니와 멜번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가장 안전한 곳으로 평가된 상위 10대 도시에는 1위 도쿄 (일본), 2위 싱가포르, 3위 오사카(일본), 4위 스톡홀름(스 웨덴), 5위 암스테르담(네덜란드), 6위 시드니(호주), 7위 취리히(스위스), 8위 토론토(캐나다), 9위 멜번(호주), 10 위 뉴욕(미국)이 포함됐다. 안전도 최하위 5개 도시는 46위 리야드(사우디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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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47위 요하네스버그(남아프리아공화국), 48위 호치 민(베트남), 49위 테헤란(이란), 50위 자카르타(인도네시 아)였다. 하위권에 속한 도시들은 네 가지 안전 범주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베트남의 호치민은 도 로 품질, 재해 관련 사망자 수 등 ‘기반시설 안전’ 범주에 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란의 테헤란은 병원 병실 규모와 평균 기대수명 등에 해당하는 ‘건강 안전’ 카테고 리에서 최저 점수를 받았다. 이코노미스트 보고서는 부와 경제 발전이 도시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지만 안전 을 확실히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안전하다는 느낌과 통계 적인 실제 안전 여부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방문하려는 도시의 정보를 미리 파악 하고 여행 전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각종 위험요소에 잘 대비한다면 안전하고 흥미로운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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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집값, 멜번 2.7% 시드니 1.4% 상승
시드니 1.4%, 브리즈먼 0.6% 상승했다. 그러나 그 외 다른 주도는 하락세를 보였다. 다윈 1.3%, 애들레이드 1.2%, 퍼스 0.6% 하락했다. 국제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가장 얼어붙은 지역인 호바트는 1.6% 상승했다. 호바트는 지난 3개월 동안에도 4.4% 상승률을 보이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RP데이터의 팀 로리스 연구팀장은 호바트의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시드니라 고 밝혔다. 지난 분기 2.4%의 상승률을 보였고 연간 상 승률은 무려 13%나 되기 때문이다. 로리스 팀장은 “시드 니는 호주의 주도 중 국제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이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2009년 1월부터 2015년 1월 사 이 6년간 시드니의 주택 가격은 57% 상승했다”고 언급 했다. 이 기간 멜번의 주택 가격은 시드니에 이어 두 번째 로 높은 수준인 50%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로리스 팀장은 “주택 시장이 차츰 식어가는 징 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간 자본소득은 낮아지고 있 다. 1월말 종합자산소득지수 성장률은 8%로 2014년 초 11.5%보다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멜번의 주택임대소득률이 최저 수준인 3.2%에 머 무르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자산소득도 줄어들 것이라 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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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학교보다 사립학교 선호하나
10년간 NSW 재학생 증가율서 공립 1% 사립 10%, 고등학교서 사립으로 이동 ‘뚜렷’ 호주의 도시별 주택 가격 격차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 다. 부동산 자료 전문기관인 코어로직 RP데이터에 의하 면 1월 한 달 간 멜번의 주택 가격은 2.7%, 호바트 1.6%,
NSW 학부모들이 공립학교보다 사립학교를 선호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공립학교 등록생 숫자는 정체를 보였지만 사립학교 등록생은 10% 증가한 것이다. 6일 발표된 생산성위원회의 교육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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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로 늘어났다. NSW 사립학교 학생 한명당 교육 지원금 은 7826달러에서 8754달러로 증가했다. 공립학교는 대 부분의 지원금을 NSW 주정부로부터 받는 반면, 사립학 교는 연방정부의 지원금 의존도가 공립학교 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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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주택 정책, 인구 심 리학 요소 반영해야
65세 이상 주택 소유율 82% 무주택 노인 임대지원 강화 필요
주당 50시간 전일제 유아원 비용 385달러
들이 공립학교에서 사립학교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정부의 교육 지원금 증가율도 공립학교 보다 사립학교 가 더 높았다. 2013년 NSW 공립학교에 등록한 학생은 75만 1790명 으로 2004년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자립 형학교와 가톨릭학교를 합친 사립학교의 등록생은 36만 403명에서 39만 4785명으로 약 10%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최근 기간으로 단축해도 유사했다. 2009년 부터 2013년까지 NSW 공립학교 등록생은 2.5% 증가했 으며, 사립학교 등록생은 6.2% 증가했기 때문이다. 공립학교 기피 현상은 고등학교에서 주로 나타났다. 2009년과 2013년 사이 사립 고등학교 학생은 7% 증가 했지만 공립 고등학교 학생은 답보상태를 보였다. 같은 기간 사립 초등학교 학생은 5% 증가했으며, 공립 초등 학교 학생은 4% 증가했다. NSW 소재 공립학교 숫자는 2009년 2181개에서 2013년 2164개로 줄었다. 이 기간 사립학교 숫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전국 수준에서 4년 간 공립학교 등록생은 3.6% 증가했으며, 사립학교 등록 생은 6.8% 늘어났다. 2013년까지 10년간 NSW 학생 한명당 정부 교육 지원금 은 공립학교 8%, 사립학교 12% 증가했다. NSW 공립학교 학생 한명당 연방과 주정부 교육 지원금 은 2004년 1만 4214달러에서 2013년 1만 540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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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위원회 소속 경제학자 출신인 트레보 코볼드 ‘우 리 학교 살리기’(Save Our Schools) 대표는 사립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금 증가는 “완전히 불공정하고 국가의 미 래 경제적 번영을 위험으로 내모는 처사”라고 혹평했다. 제프 뉴콤 NSW 사립학교협회(AIS) 최고경영자는 “사립 학교의 성장은 도시 외곽에 위치한 낮은 등록금의 학교들 위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최대 성장하는 단일 분야가 이슬람 학교들”이라고 밝혔다. 생산성위원회 보고서는 유아원(childcare) 비용도 지속 적인 상승세임을 확인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1 년간 유아원 전일제(long day care) 주당 비용이 5% 증 가한 것이다. 주당 50시간 전일제 유아원 비용의 주당 중간값은 385달 러였다. 주당 50시간 가족 전일제(family day care) 유아 원 비용은 2013년 9.7% 상승한 375달러였다. 2014년 3월분기(1-3월)에 연방 유아 교육 지원금 혜택 이 승인된 유아원에 등록한 12세 이하 어린이는 110만 명을 넘었다. 4세 어린이들 가운데 초등학교를 시작하기 전 과정으로 프리스쿨에 등록하는 비율은 2012년 86%에서 2013년 91%로 급등했다.
정부의 노인 대상 주택 정책에 노인 인구의 행동 특성과 심리학적 요소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한 정책연구소 보 고서가 지적했다. 싱크탱크 퍼캐피타(Per Capita)는 29일 ‘헤드, 하트, 주 택’(The Head, the Heart and the House)이라는 제목 의 보고서를 통해 현재 호주의 노인 주택 정책이 최신 인 구 심리학 조사 결과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 다. 보고서는 “정부 정책이 일종의 선입관에 기반해 있는 것이 문제”라며 “예를 들어 노인들이 자녀 출가 후 큰 집 에 외로이 남아 있고 ‘다운사이징’만이 유일하게 남은 선 택지라는 가정은 하나의 선입견”이라고 밝혔다. 보고서 저자인 에밀리 밀라니(Emily Millane) 씨는 “사 람들이 나이가 들면 작은 집으로 옮기거나 젊은 세대에 게 주택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정책입안자들이 가 지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많이 노인들이 현재 본인 집에 계속해서 거주하기를 원하고 또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와중에 ‘다운사이징’을 원하지 않는 노인들이 함께 증가하는 것을 반영해 정부가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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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주택 공급 정책을 세우고 기존 주택 개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 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밀라니 씨는 또 노인들이 대부분 집을 가지고 있고 경제 적으로 안정돼 있다고 가정하는 것도 정책 설정에 위험 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65세 이상 노년층의 주택 소 유율이 82%에 달해 꽤 높은 편이지만 앞으로 노인 세입 자 비율과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 된다”고 말했다. 멜라니 씨는 이어 “정부의 은퇴 노년층 을 위한 정책이 주로 퇴직연금(superannuation)과 노령 연금(age pension)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이는 주택 소유 를 염두에 둔 모델”이라며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며 근 로소득도 없는 경제 취약층 노인들을 위해 연방정부가 임 대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임대주택 펀드 채권 발행도 고려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멜라니 씨는 주택 자산이 있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노인들은 앞으로 노인 간병 서비스에 서 더 큰 몫을 부담하도록 하고 주택과 연금을 매개로 한 간병 서비스 대출 제도도 제안했다. 밀라니 씨는 마지막으로 “교외 외곽에 사는 65세 이상 인 구가 1971년과 1991년 사이에 네 배가 되고 다시 2011 년까지 두 배 증가하는 등 점점 더 많은 노인들이 대도시 주변 지역에 사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구 변 동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정부가 주택 정책에 세심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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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인터넷망 설치 가속화
호주의 시골과 도시 외곽에 위성기반 광대역 국가 네트 워크(NBN:National Broadband Network) 조성준비와 고속인터넷망 도입을 위한 10개의 기지국 공사작업이 점 차 가시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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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역 철도 시드니행 개통예고
NBN회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위성기지국을 통해 40 만 가구와 사업체에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였고 뉴사우스웨일스는 3개의 위성 기지국을 갖게 되며 기지국은 두 개의 13.5m의 위성안테나로 구성된다. 호주 전역에 건설될 나머지 4개의 위성기지국은 호주 서 부와 퀸즐랜드, 태즈메니아와 호주 남부에 들어설 예정 이다. 칼굴리(Kalgoorlie)와 울룸라(Wolumla)에 추가로 들어 설 2개의 기지국은 나머지 위성을 추적하며 보조업무 를 맡게 된다. 위성인터넷 설계자 줄리아 디킨스(Julia Dickinson)는 도시 외곽과 시골의 아직 인터넷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혁신적인 인터넷 서비스가 호주의 모든 시골 지역의 사람들에게도 균등하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클라우드 서비스 아카마이(Akamai)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호주의 인터넷 속도는 전 세계 44위를 기록한 것으 로 나타났다. 간단한 다운로드와 업로드 가능한 페이지를 기준으로 하여 학급에서 이용할 때 위성인터넷과 전화이 용시 예상 다운로드 및 업로드 시간 비교 •영화 다운로드 (전화라인) : 3일 10시간 10분 (NBN) – 10분 •업로드 (전화라인) : 8시간 30분 (NBN) – 3분 21초 •유투브 비디오 다운로드 (전화라인) : 1시간 33분 (NBN) – 11초 •웹페이지 요청 (전화기반): 58초 (NBN) – 0.13초
뉴사우스웨일스 수상 마이크 베어드(Mike Baird)와 교통 부 장관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은 남서부 철도의 새로운 구간이 개통되었다는 공식발표를 하였다. 운행에 들어간 철도구간은 2011년을 시작으로 4 년간의 공사를 진행하였고 총 11.4Km로 에드몬슨공원 (Edmondson Park)을 거치는 레핑턴(Leppington)에서 글랜필드(Glenfield)까지의 구간이다. 베어드(Baird)는 발표에서 “시드니의 남서부지역의 발이 되어 줄 이 구간의 공사를 오래 기다려준 주민들에게 이 제 정부는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첫 운행을 고대하며 기대에 찬 많은 승객에게 말하였다. 또 한, 철도 개통에 앞으로 일 년 간의 작업과 3백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리지클리언(Gladys Berejiklian)은 건설 중인 철도는 앞으로 있을 미래에 대한 계획아래서 확장된 구역의 베 저리스 크릭(Badgerys Creek) 공항까지 염두에 두고 건 설되고 있다고 말하였고 에어컨을 갖춘 이 구간의 열차가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30분마다 운행될 것이라는 계획 을 전하였다. 또한, 이 구간이 완성되면 글렌필드(Glenfield) 또는 리버풀(Liverpool)지역과 파라마타(Parramatta) 및 공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시드니 도심지까지 16분 안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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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사무총장, 대선출마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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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출마가 유 력한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청한 UN 고위 관계자는 ‘그와 가까 운 모든 사람들은 그가 대선에 나설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코리아타임스에 전했다. 관계자는 반 사무총장의 ‘오른팔’ 김원수 유 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이 반총장의 대세론 이후 서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고도 말했다. 관계자는 반 사무총장이 출마하지 않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 않겠냐’면서 반 사무총장 이 ‘은퇴 후 한국으로 돌아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관계자는 또, 전 UN 총장으로서 국내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 굉장히 위험부담이 큰 일이라면서 ‘대통령 이 아닌 다른 직책을 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31일 까지다. 유엔 총장이 임기를 마치고 대권에 도전한 사례는 드물지 않다. 유엔 4대 사무 총장 쿠르트 발트하임은 지난 1972년부터 1981년까지의 임기를 마치고,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1986년 대선에 도전해 오스 트리아 대통령에 당선됐다. 6대 사무총장인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도 퇴임 이후 대권 후보로 떠오른 바 있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와 지난해 12월 26~28일 전국 성인남녀 1천 1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2017년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반 사무총장은 38.7%를 기록, 압도 적 지지를 얻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9.8%), 박원순 서울시장 (7.4%), 새누리당 김문수 보 수혁신특별위원장 (4.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4.0%),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 (3.8%) 등이 뒤를 이었지만 반 사무총장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한일 과거사 심포지엄, 시드니서 2월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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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아베정권의 역사왜곡 시도와 독 도의 역사성, 동해표기의 정당성 등 을 고찰하는 한일 과거사 심포지엄이 시드 니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역사재단과 시드니 한인회의 공동주최로 2월 13일(금)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개최되며 발표 주제로는 ‘일 본 아베정권의 역사왜곡 시도와 우리의 대 응’,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역사적 진실’, ‘동해표기의 정당성’, ‘재일동포사회의 어제 와 오늘’, ‘호주에서 바라본 독도의 역사성’ 등이 포함된다. 주강사로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유의상 국 제표기명칭대사와 정은정 교육팀장이 나선 다. 발제강사에는 한상대 시드니 린필드 한 국학교 교장과 임진삼 호주국방대학원 한 국정치담당 연구원이 나와서 강의할 예정 이다. 주최 측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군대위안부(전시 성노 예) 문제를 중심으로 세계여성인권의 한 상 징이 될 ‘시드니 쓰리스타 소녀상’ 건립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어 “시드니 한인동포들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일 역사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 고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13일(금) 오후 5시 시드니한인회관(82 Brighton Ave. Croydon Park, NSW)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50달러이 다. 참가비에는 저녁만찬과 문화예술의 전당 모금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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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대표 첫만남… 金 "정치는 타협" vs 文 "각오하셔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9일 첫 여야 대표 간 회동을 가졌다. 전날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문 대표는 이날 오 전 11시 30분쯤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을 찾아가 김 대표 를 만났다. 김 대표는 문 대표에게 첫 공식일정으로 이승 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을 언급하면서 " 저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빠른 시간 내에 참배드 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표는 "오시면 저희가 잘 준 비해 환대하겠다"면서 "참배 이후 박근혜정부에서 국민 통합을 위해 좀 더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는 소감을 말 했다. 김 대표께서도 역할을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 대표는 "정치는 협상이고 타협"이라며 "여야가 상생하 는 정치를 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무리 한 요구만 안하신다면 협상과 타협 과정에서 여당이 더 양보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문 대표와 저는 같은 시대에, 또 비슷한(부산) 지 역에서 살았고 학교도 같은 학교 나오고, 같은 시대에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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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했다"며 "앞으로 잘 한번 해보자"고 말했다. 그러자 문 대표는 "이제 조금은 각오하셔야 될 것"이라며 "지금 이 박근혜정부에 국민들의 불만이 굉장히 많다. 대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했다. 이어 "서민증세 특히 연말증산으로 정부가 또 호되게 비 판을 받았다"며 "부자감세 철회 문제 등을 어떻게 공평하 고 정의롭게 해소할 것인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야한다. 큰 정치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특히 "쟁점 없는 법안은 분리해서 해야(처리해 야) 국민도 좋아한다"고 거듭 강조하자 김 대표는 "자주 만나서 얘기하면 풀릴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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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증세하면 국 민 배신"… '증세 없는 복지' 고수
先 경제활성화-後 증세 논의' 강조…여야 지도 부와 갈등 예고 "세금 더 거둬들이는 것, 링거주사를 맞는 것 같 이 위험"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최근 여야가 한목소리로 비판했던 '증세 없는 복지' 기조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게도 자신의 핵심 대선공약 인 '증세 없는 복지' 기조를 철회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 히 밝힌 것이다. 향후 당청(黨靑) 및 대야(對野) 관계에 험로가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 서 "국민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우리가 경제도 살리고 정 치도 더 잘해보자 하는 그런 심오한 뜻을 외면한다면 국 민을 배신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과연 국민에게 부담을 더 드리기 전에 우리가 할 도 리를 다 했느냐, 이것을 우리는 항상 심각하게 생각해봐 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 하며 복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최 근 정치권에서 제기한 '증세복지론'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고 세수 가 부족하니까 국민에게 세금을 더 걷어야 된다면 그것이 우리 정치 쪽에서, 국민에게 할 수 있는 소리냐. 그것이 항 상 제 머리를 떠나지 않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무리 세금을 거둬도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고 기 업이 투자의지가 없고 국민이 창업과 일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 그것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 그렇게 세금을 거둬들이는 것은 일시적으로 뭐가 되는 것 같아도 링거(수액)주사를 맞는 것과 같이 반짝하다가 마 는 위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증세 없는 복지'의 정책 기조 수정을 요구한 유승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등은 물 론 "증세 없는 복지는 거짓"이라며 박 대통령을 정면비판 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야당 신임 지도부에 게 추후 증세 논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이라는 분석이다. 또 '원칙과 신뢰'를 강조하는 박 대통령이 자칫 자신의 공 약을 깨고 증세를 택한다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지지 율이 더 추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 대통령은 "이런 논의들이 국회에서 이뤄지고 있 다면 국회의 논의가 국민을 항상 중심에 두고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을 중심에 두고 이런 논의가 이뤄지면 정부 도 이에 대해 함께 검토해나갈 것"이라며 국민 합의를 전 제로 후퇴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향후 정치권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입법과 복지 구조조정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진다면 증세 논의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여지를 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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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 증세논란에 사회적 대타협이 최상방법 "새누리, 지원군돼 朴대통령 도울 것", "북한과 교류협력 위해 안보 후순위로 미루 는 일 없을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여당발로 제기된 후 박근혜 대통령의 작심 비판에 직면한 '증세없는 복지' 문제 와 관련, 사회적 대타협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최근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복지와 증세 문제와 관련해 고민이 크다"며 "복지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데 국가 재정건전성 측면에 서 재원의 공급능력이 부족한 게 문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한 최상의 방법이 사회적 대타협인데 그게 만만치 않다"며 "박 대통령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4대 개혁의 추진을 역설했는데, 4대 개혁의 성공이 없으면 우리에게 밝은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대한민국이 성공하려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와 공동 운 명체로서, 새누리당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 대통령의 어려움을 도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전날 새로 선출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체제에 대해선 "야당은 늘 국정을 이끌어가는 파트너라 고 생각하고 있다"며 "어제 선출된 야당 지도부와도 자주 만나 국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야당과 협조를 이끌어 공무원 연금 개혁, 노동시장 개혁, 금융개혁 등 힘들고 어려운 과제를 성공시킬 수 있는 리더십을 찾아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남북관계에 대해선 "북한 핵문제의 완전하고 평화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과 중국 등 인근 우방과 기존 공조를 강화해 가면서 북한과 대화의 문도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남북한간 신뢰를 바탕으로 북한이 개혁 개방의 길로 나서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고자 한다면 대한민국은 북한이 의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북한과 교류협력을 위해 우리의 안보를 후순위로 미루거나 위태롭게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고, 튼튼한 안보를 기 초로 한 후 남북관계 정상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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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逆직구' 수출목표 7000억원… 페리선까지 띄웠다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등록 500개 업체 확 대…"中企 수출기업화 지원할 것" 정부가 중국 전자상거래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인 천-칭다오 간 페리선을 띄워 해상배송체계를 구축 한다. 올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등록지원 대상 중 소・중견기업은 지난해보다 500개 늘린 1500개 업 체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올해 전자상거래 7000억 원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2015년 제1차 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기청을 비롯해 관세청・특허청・통계청 등 관련 부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전자상거래 수출업체 대표 등 이 참석했다.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3년 기준 18.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약 8% 수준으로 이에 크게 못 미치는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올해 전자상거래 수출 목표를 7000억원으로 잡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구상이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실시한다. 미국의 아마존이나 중국의 타오바오 같은 글로벌 온 라인 쇼핑몰에 대한 등록지원을 올해 500개 늘려, 1500개 업체까지 확대한다. 업체당 지원은 약 300만원 수준으로 이뤄진다. 2017년까지 2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업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3년 78.5%의 성장률을 보여 세계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산업부와 관세청은 오는 6월까지 인천과 중국 칭다오를 연결하는 페리선을 띄워 특송물품의 해상배송체계를 구축한다. 칭다오 세관 내에 간이통관체체를 구축해 전자상거래 물품의 해상배송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칭다오간 페리선을 통한 해상배송이 이뤄질 경우 물류비용은 30% 수준으로 절감된다. 우 체국EMS에 비해서는 배송기간이 1일 정도 더 소모된다는 단점은 있다. 중국・베트남 등 주요국에 대한 진출전략 수립과 수출통계 개발 등도 이뤄진다. 특히 올해 12월까지 국가 전자상거래 수출 통계를 개발해 체계적인 수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한다. 그간에는 현실과 괴리된 통계 방식 으로 인해 기업의 정보 활용이 어려웠다. 지난해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통계에 수출이 2800만달러로 집계되 는 등 기업 수출액인 4억5000만달러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도 정부는 액티브-X가 필요 없는 온라인 결제제도 도입,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를 통한 해외 상표침 해 및 모조품 피해 방지 등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를 통하면 규모가 작은 중소・중견기업이라 하더라도 아주 쉽게 수출기업이 될 수 있다"며 "어렵게 느껴지는 수출에 대한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 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전자상거래 수출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 나아가 청년 창업을 통 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전자상거래 수출액 7000억원 달성을 위해 각 부처와 유관 기관들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전자상거래 창업센터를 방문해, 입주업체들의 수 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 창업인들을 격려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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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자, 더 일하고도 月소득 76만원 적어
주 47시간 근무-月 147만원 일반국민은 44시간-223만원 단순노무・일용직 종사자 많아 “말투・생활방식 다르다고 차별” 청소년 58% “출신 안밝힐 것”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들은 일반 국민보다 주당 3시간 더 일하지만 월 소득은 76만 원 더 적게 받으며, 4명 중 1명 은 탈북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9일 조사됐 다. ‘일용직’ 비율도 일반 국민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이 때 문에 탈북청소년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4%가 북한 출 신이라고 밝히는 것을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탈북자・탈북청소년 실태조사’ 결 과를 발표했다. 2013년 12월까지 입국한 탈북자・탈 북 청소년 전원을 조사한 전수조사로 응답률은 탈북자 는 55.2%(1만2777명), 탈북청소년은 67%(744명)였다. 조사는 지난해 7~9월 △주거・가족 실태 △생활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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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교육 실태 △경제활동 상태 △직업훈련 등 취업지원 제도 활용 △건강・의료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방문면 접 형태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탈북자 고용률은 53.1%로 2013년 보다 1.7%포인트 높아졌고 월평균 소득도 2013년 141 만4000원에서 2014년에는 147만1000원으로 5만7000 원 더 늘었다. 하지만 일반 국민 고용률 60.8%보다는 7.7%포인트 낮았고, 실업률도 6.2%로 일반 국민보다 3%포인트 높았다. 고용의 질도 여전히 낮았다. ‘상용직’에 취업한 탈북자 비 율은 53.2%로 낮지 않았지만, 직종으로 보면 이중 ‘사무 직’은 8.3%에 불과했고 상당수가 ‘단순노무’(32.6%)나 ‘ 서비스업’(23.1%)이었다. 또 ‘임시직’과 ‘일용직’이 각각 15.9%, 19.8%로 상당히 비중이 높았다. 특히 ‘일용직’ 비율은 일반 국민(6.1%)보다 3배 이상이 었다. 월평균 소득 역시 일반 국민(223만1000원)에 비해 76만 원 적었다. 반면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탈북자는 47 시간으로, 일반 국민(44.1시간)보다 2.9시간 더 일했다. 또 탈북자들은 “북한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무시 를 당한 경험이 있느냐”를 묻는 질문에 25.3%가 “있다” 고 답했다. 차별・무시를 당한 이유는 “말투・생활방식 등 문화적 소통방식이 달라서”(68.6%), “탈북자에 대한 부정적 인 식”(42.6%), “부정적 언론보도”(11%) 순이었다. 북한 출 신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겠다고 답한 탈북청소년 비 율(58.4%)도 2012년보다 4%포인트 늘었다. 탈북청소 년들은 학교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학교 수업 따라가기”(48%), “문화・언어 적응”(14.9%), “친구 관 계”(8%) 등을 꼽았으며, “학습 및 학업 지원”(69.1%)과 “교육비 등 경제적 지원”(63.0%)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평균 신장에서도 격차가 확인됐는데, 남자 고등학생의 경우 탈북청소년의 신장은 평균(172.5㎝)보다 6㎝ 작은 16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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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 보여준 박지원 … 또 몰락한 486
朴, 비주류 수장 입지 구축, 이인영 등은 참담한 성적표 8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에서 비노(비노무 현) 그룹은 아쉬운 분위기 속에서 박지원 의원의 선전에 위안을 얻었다. 막판 무서운 추격전을 벌여 문재인 후보 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박 의원은 비록 졌지만 ‘성공한 실 패’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상을 훨씬 웃도는 득표 력을 보이며 비노・비주류계의 수장 입지를 확실히 구축 함으로써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 영향력을 더 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주승용 의원은 비노 측 지원 속 에 최고위원 1등에 당선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반면 ‘486 계’는 회복하기 힘든 좌절을 맛본 것으로 평가된다. 당내 에서는 486 세력이 다양하게 분화한 만큼 더 이상 486이 라는 틀로 이들이 묶여서는 안 되며, 각자의 정치 의제를 갖고 개개인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지 적이 나오고 있다. 한 새정치연합 의원은 9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막판 박 의원의 상승세가 확연히 드러났지만 그래도 문 의원 이 낙승할 줄 알았다. 그러나 이번 전대에서 박 의원과 비 노계는 존재감과 실력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권리당원과 당원 투표에서는 문 대표에게 앞섰 지만 국민여론조사에서 크게 밀린 데다 현장의 대의원 표 심을 확실히 잡는 데도 실패하며 3.52%포인트 차로 패배 했다. 그러나 애초 전대 예상에서 ‘양강’으로 분류했지만 사실상 문 대표의 낙승을 예상했던 당내 분석을 무색하게 할 만큼 선전했다는 분위기다. 현장의 한 참석자는 “문 대 표가 연설을 정말 잘했는데, 그 연설이 없었더라면 승부 를 예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 측 김유 정 대변인은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경험 있고 강한 리 더십을 가진 박 의원이 당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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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는 기대와 열망이 전대 과정에서 잘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일단 “패자는 할 말이 없다. 당분간 쉬고 싶다”고 밝혔지만, 향후 총선 국면에서 박 의원의 역할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심’이 박 의원을 선택한 만큼, 신당 창당 흐름이나 당내 분열 위기에서 박 의원 이 나설 수밖에 없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대에서는 ‘486계의 몰락’도 확인됐다.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인영 의원은 12.92%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오영식 최고위원은 다섯 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 서 4등으로 겨우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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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보다 못된 중견기업도 수두룩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계열사 직원들의 옛 한전본사 이전을 앞당기기로 한 가운데, 주변 자영업자들을 위해 구 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대기업과 자영업자 들 간의 좋은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대차 직원들이 조기 입주할 경우 주춤했던 삼성동 인 근 상권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전력(한전) 본사가 나주로 이전하고 난 뒤, 삼성 동 주변 상권이 많이 시들해진 게 사실이다. 삼성동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A씨는 “한전 본사 직원만 1500명 정도였는데, 이들이 다 빠져 나가고 난 뒤 주변 음식점을 비롯한 우리 자영업자들은 사실 죽을 맛이 었다”며 “매출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곳도 수두룩하다”고 전했다.
대기업-자영업자 상생 모델 될 듯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 직원들이 빈 곳을 채우는데다, 구내식당까지 운영하지 않겠다고 해 주변상인들의 기 대감이 상당히 크다. 재계 한 관계자는 “구내식당을 운영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만, 사옥 주변에서 장사를 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신경을 쓰고 직접 돕는 것이 바로 상생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대기업보다도 속칭 ‘못된’ 중견기업도 많고 이들 가운데는 눈치도 보지 않고 이른바 ‘갑질’을 해대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대기업이 사옥 주변에 있는 자영업자에 대해 배려를 한다면 우리 사회도 더 따뜻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막걸리 中企업종서 제외… 대기업과 상생 '맞손' 한편, 막걸리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됐다.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중소 제조업체 모임인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한국막걸리협회와 대기업인 ▲국순당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은 막걸리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하는 대신 '막걸리 생산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상생협약'을 맺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대기업은 국내에서 막걸리의 직접 제조를 자제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투자・마케팅・기술개발을 지원하 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협력해 신제품 및 브랜드 개발, 품질향상, 시설개량, 식품안전에 노력할 방 침이다.동반위는 지난 2011년 막걸리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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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일부 대학원 등록금 인상… 대학원생 "우리가 봉?"
일부는 상한선까지 올려… 학교 "교육・연구 투자 위해 불 가피" 서울지역 일부 대학원이 2015학년 도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대부 분 대학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한 것 과 비교되는 행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교육당국의 눈치를 보느라 '울며 겨자 먹기'로 학부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들이 대 학원생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중앙대는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에 걸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연 끝에 학부 등록금은 동결하되 일반대학원 등록금은 전년보다 2.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성균관대는 인문・사회계열 대학원 2.0%, 자연계열 대학원 2.4% 인상안을 확정했고, 한양대도 전년보다 2.2% 올릴 방침이다. 서강대 대학원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동결하되 자연계열은 1.6%, 공학 계열은 2.2% 인상했다. 특수・전문대학원은 2.2~2.4% 올리기로 했다. 이들 대학원의 등록금 인상률은 전년도 물가상승률 1.3%를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일부는 법적 인상한도 인 2.4%까지 등록금을 올렸다. 이처럼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에 부정적인 태도를 고수함에 따라 대부분 대 학이 최근 3년간 학부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던 것과는 달리 대학원 등록금은 2년 전부터 슬금슬금 오 르는 추세다. 중앙대는 2013년 1.5%, 2014년 3.0%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등록금을 인상했고, 서강대 역 시 2013년 인문 2.3%・자연 3.1%・공학 4.6%, 2014년 전체 2.3% 등으로 계속 오름세다. 성균관대는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지난해 인문 3%・자연 3.5%, 한양대는 2.5%에 이어 올 해 2년 연속 인상했다. 등록금을 동결한 고려대, 연세대 도 2013년에는 각각 2.0%와 1.5%, 2014년에는 3.0% 와 2.5%씩 올린 바 있다. 학교 측은 교육이나 연구 면에 서 학부에 비해 더욱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대학원의 경우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 대학원생을 위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고지 원사업 수주를 늘리는 등 여러 과제를 수행하려면 등록금 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교육당국의 지침과 등록금 인상에 비우호적인 사 회적 분위기 때문에 학부 등록금을 올리지 못한 대학들이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대학원생에게 책임을 전가 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20여개 대학원 총학생회로 구성 된 전국대학원총학생회협의회는 지난달 7일 광화문광장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 등록금과 등록금 인상 억제 정책에도 사립 일반대학원 연평균 등록금은 최근 3년간 18만원이 올랐다"며 "각 대학이 등록금 인상 요인을 대학 원에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에 등록금이 오른 한 대학원생은 "등록금 수입 절감 으로 인한 짐을 대학원이 대신 지는 느낌"이라며 "매년 등 록금이 오른 만큼 대학원생에게 장학금 등의 혜택이 더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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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 "제2롯데 안전 직접 챙길 것…의혹 없도록 해야"
롯데월드타워・몰 건설현장 방문…"입주업체 어 려움 해소 노력할 것"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9일 "롯데월드몰 입점 업체의 수 수료 감면과 적극적인 마케팅 등 입점 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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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후 롯데월드타워・몰 건설 현장을 예고없이 방문해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방문객 감소에 따른 영업부 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 업체 직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롯데그룹측이 전했다. 신 회장은 앞서 롯데월드 몰 안전상황실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종합방 재실로 이동해 안전사고 발생 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현재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영화관과 아쿠아리움도 방문해 재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보수와 관리 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또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롯데월드타워도 점검했다. 97층 공사 현장을 찾은 신 회장은 근로자들에게 "앞으로 롯데몰과 제2롯데 월드의 안전은 직접 챙길 것"이라며 "한국의 랜드마크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롯데는 타워 완공 시 공사에 참여 한 근로자들의 이름을 1층 로비에 새길 방침이다. 점검을 마친 후 신 회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롯데월드 몰의 모든 시설을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조금의 의혹도 생기지 않도록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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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한국경제, 구조 개혁 없이 미래 없다 공공기관 청렴도, 작년 일제히‘추락’
해운조합・한전KDN 등 낙제점 선박 안전관리를 부실하게 해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를 야기하는 등 지난해 공공기관과 연루된 부패사건들이 잇 따라 발생하면서 공공기관 청렴도 지수가 2013년에 비 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 르면 위원회는 지난해 전체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권익위가 공공기관의 청렴 도를 측정하기 위해 매년 실시 한다. 기관 내부 직원들과 학계, 일반 국민 등 총 25만4000여 명 을 대상으로 한 내・외부 청렴 도 조사와 정책 고객평가 설문조 사 결과를 더하 고, 부패사건에 연루됐거나 조사의 신뢰도를 저해하는 행 위를 한 기관에 감점을 적용해 청렴도 지수를 산출했다. 조사 결과,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7.78점으 로 2013년(7.86점)에 비해 0.08점 하락했으며 종합청렴 도를 구성하고 있는 각 지표들 모두 하향세를 보였다. 기 관 외부인들의 해당 기관 청렴도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외부청렴도(7.95점)는 2013년(8.09점)보다 0.14점, 기 관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느끼고 있는 내부청렴도(7.82 점) 또한 2013년(7.93점)보다 0.11점 떨어졌다. 특히 지 난해 민원인들이 공공기관에 금품・향응・편의를 제공 했던 경험률이 평균 1.7%로 최근 7년 새 최고치를 기록 하며 청렴도를 추락시키는 주 요인이 됐다. 청렴도 평가 결과, 낙제점(5등급)을 받은 주요 공공기관 들을 살펴보면 진도 여객선 참사 이후 부적절한 업무처 리 논란의 중심에 섰던 한국해운조합(7.29점)은 공직 유 관단체 중 청렴도 하락폭(1.19점)이 가장 컸다. 선박 안 전검사를 소홀히 하고 간부들이 공단 자금을 횡령한 것으 로 드러난 선박안전기술공단(7.48점)도 최하 등급을 받 았다. 전력 IT서비스 회사인 한전KDN(7.8점)은 임직원 들이 납품업체들로부터 납품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나면서 청렴도 최하 등급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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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쉬어가는 코너
차승원, 앞치마를 두른 완벽주의자 “(오늘이) 연예계 생활 20년 중에 손꼽아 힘든 게 아니라 제일 힘들어, 정점이야.” MBC [무한도전]의 ‘극한 알바’에서 강제 로 알바 취업을 하게 된 날, 차승원의 얼굴 은 석탄 가루로 검게 변해 있었다. 큰 키는 낮은 천장으로 더욱 쭈그러졌다. 공교롭게 도 홍콩에서 중국 배우 공리와 파티를 즐 긴 다음 날이었다. 41세에 로맨틱 코미디 MBC [최고의 사랑]을 찍었고, KBS [아 테나: 전쟁의 여신]이나 영화 [구르믈 버 서난 달처럼]처럼 액션까지 능숙하게 소 화할 수 있는 배우. 하지만 몇 해 전 [무한 도전], 그리고 다시 ‘극한 알바’에서의 [무 한도전]처럼 석탄 가루를 묻힌 채 죽도록 일하는 것도 어울리는 남자. 지금 차승원 이라는 사람은, 이 두 가지 모습의 합이다. 그는 KBS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모델다운 멋 진 모습으로 식사를 했지만, 추성훈의 딸 사랑이에게 관심을 받 기 위해 ‘엘사’ 인형을 선물하며 능숙하게 인형 집을 함께 조립한 다. 그리고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는 위아래를 올 블랙으로 맞춰 입기만 해도 눈에 확 띄는 ‘간지’로 ‘차줌마’라는 별명이 붙 을 만큼 잔소리를 하며 조물조물 톳나물을 무쳐낸다. 연예인으로서 늘 정극인 듯 희극인 듯한 줄타기는 그의 삶의 방 식이었다. 애초에 모델에서 토크쇼의 보조 MC(SBS [세이세이 세이], [김혜수 플러스 유])로 이름을 알렸고, 그때의 경력을 바 탕 삼아 [해가 서쪽으로 뜬다면]과 [자귀모] 등 영화계에 진출 했다. “(영화판에서는) 그 당시 이슈가 될 만한 남자들을 끌어다 가 잘못된 용도로 쓰고는, 얘는 별로 가능성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중의 하나였다”([씨네21])고 스스로 말할 만큼 외모만 주목받는 시선을 깬 것 역시 [신라의 달밤], [라이타를 켜라], [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등 코믹 연기를 선보이면서였다. “멋있는 남자는 값어치가 있는 남자”([아레나 옴므])라는 말처 럼, 그는 언제나 자신의 값어치를 증명하기 위해 애썼다. 필요하 다면 타고난 외모를 일정 부분 망가뜨렸고, [귀신이 산다] 이후 코미디 연기가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아지자 [혈의 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시크릿], [포화 속으로] 등 긴장감 넘치는 인물 을 연기하며 캐릭터의 지평을 넓혔다. 코미디와 누아르를 모두 오갈 수 있는 것은 연기의 폭이 다양하기 이전에, 그 모두가 자 신의 현실에서 값어치를 찾아내려는 노력이었다. “키가 170cm가 좀 넘으면 살을 찌우거나 빼는 것으로 리얼리즘 적인 효과를 낼 수 있지만 내 키엔 불가능하다”([보그])고 말할 만큼 자신에 대해 잘 아는 현실주의자. 그래서 그는 한계를 극복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대본을 외울 때는 모든 대사가 어 느 장, 어느 위치에 있는지까지도 암기해버렸고, 데뷔 20년째인
지금도 하루에 1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한다.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 야 만나고 일할 이유가 있다”([보그])고 말 할 만큼 냉정하기도 하다. 지나치게 갑갑 한 삶이라고 할 수도, 날카로워 보인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어린 나이에 아 내와 아들을 가졌고, IMF로 모델 일이 줄 면서 반지하 단칸방에 살았다. 그래서 “좋 은 일, 좋은 작품을 해서 아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얘기를 듣게 해주는 것” 을 위해 노력하고, “나와 오랜 기간 함께한 사람한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보 그])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다. 그가 [무 한도전]의 ‘극한 알바’나 ‘슈퍼맨이 돌아왔 다’에 출연한 것도 친한 사이인 출연자의 권유 때문이기도 했다. [삼시세끼 어촌편] 은 시작 자체가 “유해진, 장근석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한 끼 한 끼 해 먹는 재미가 좋아 보여서”라는 이유였다. 현실에서 버텨내 려면 완벽에 가까운 자기 관리가 필요했다. 그러나 그의 철저함 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하기 위한 마음에 서 시작됐다. [무한도전]에서 “잔소리 들을 짓을 안 하면 되잖 아”라고 말하는 성격이지만, 그는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앞 치마를 둘러매고 고무장갑을 낀다. [최고의 사랑]의 까칠하지만 자기 사람은 챙기는 톱스타 독고 진, 후임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지만 은근히 챙기는 SBS [너희 들은 포위 됐다]의 서판석 형사 등 최근 차승원의 작품들은 그 의 인생이 축적된 결과물처럼 보인다. 설령 다른 사람들에게는 나쁜 사람처럼 보일지라도 그것과 상 관없이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게 전부인 사람. 또는 자 신의 울타리 안에 들어오는 사람을 챙기는 것. 그래서 화제가 된 그의 가정사나 무혐의 처리된 그의 아들 문제에서 보인 그의 책 임감 있는 태도는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을 것이다. 얼굴에 긴장 감이 배어 있을 만큼 자기 관리에 철저한 남자가 자신의 팔뚝에 는 딸의 세례명을 세기고, 직접 운전해 딸을 등교시킨다. 그런 사람에게 행복은 지금보다 더 톱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친구 에게 하루 세끼 밥을 해 먹이기 위해 종일 일하고, 고단할 때마 다 딸에게 전화를 걸어 기운을 얻는 것 아닐까. 어느 날은 공리 와 파티를 하는 셀러브리티일 수도 있고, 어느 날은 총을 든 액 션 스타일 수도 있다. 하지만 때로는 탄광에서 고생을 하는 예능 인일 수도 있고, 예기치 않은 사건이 닥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의 옆에는 언제나 가족이 있고 시원한 콜라 한 잔에 눈가가 촉촉 해지고 검은 먼지로 범벅된 얼굴로 함께 알사탕을 먹을 친구가 있다. 그리고, 차승원은 ‘극한 알바’에서 일을 끝낸 후 이렇게 말 했다. “행복이 별거 없어.”
탕웨이 측 "척추 때문에 진료, 산후조리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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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탕웨이 측이 임신설에 대해 해명했다. 9일 중국 텅쉰연예에 따르면 탕웨이 측은 탕웨이가 서울 유 명 산후조리원을 찾아 산후조리 프로그램을 문의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의 중국 내 대변인인 안나는 "탕웨이가 얼마 전에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적 이 있다"면서 "그렇지만 척추에 문제가 있어서였지 임신은 아니었 으며, 이 병원이 산후조리원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산후조리원 문의 보도로 불거진 임신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임신 계획을 묻자 탕웨이 측은 "올해 (탕웨이의) 작업 계획이 적지 않다"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아이를 갖는 것을 순리에 맡긴 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해 8월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백년가약 을 맺었다. 9일 한 매체는 탕웨이가 출산 준비를 시작한 정황이 포 착됐다며 산후조리 프로그램을 문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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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허재 감독, KCC와 울고 웃은 10년
구대통령 허재 전주 KCC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KCC는 9일 “허재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 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팀이 9위(11승 34패)에 머무는 등 부진을 거듭하자 이에 책임을 진 것. 이 로써 지난 2005년 6월 신선우 감독에 이어 KCC 2대 감독 으로 임명됐던 허재 감독은 10번째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10년 전, 허재 감독의 KCC 사령탑 부임은 뜻밖의 소식이 었다. 2004년 원주 TG삼보(현 동부)에서 은퇴한 허재 감 독은 TG삼보의 지원 속에 미국페퍼다인대에서 코치 연수 를 받는 신분이었다. 또한 KCC는 허재 감독이 현역으로 뛸 때 라이벌이었던 팀. 허재 감독 역시 처음 KCC의 제 안을 받았을 땐 이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망설였다는 후 문이다.
KCC를 4강으로 이끈 허재 감독은 2006-2007시즌 최하 위의 멍에를 썼지만, 곧바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KCC는 2007년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서장훈, 임 재현을 동시에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비록 이 과정에 서 프랜차이즈 스타 이상민을 서울 삼성에 내줬지만, 허재 감독은 “모든 비난은 감독인 내가 감수하겠다”라며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KCC는 2007-2008시즌 정규리그 2 위를 차지, 꼴찌로 처진 것에 대한 자존심도 회복했다. 그 리고 2008-2009시즌. 또 하나의 ‘대형사건’이 터졌다. 보 다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 서장훈이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 하는 상황에 이른 것. KCC는 2008 신인 드래프트 전체 1 순위로 하승진을 지명, 이들의 출전시간을 나눌 수밖에 없 는 터였다. 결국 허재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서장훈과 김태환을 인천 전자랜드에 넘기는 대신 강병현, 조우현, 정선규를 영입한 것.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된 트레이드였다. 전자랜드에서 적응이 더뎠던 강병현은 공격만큼은 자율에 맡긴 허재 감독을 만나 꽃을 피웠다. 더불어 하승진의 위력 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배가됐고, 추승균이라는 든든한 버 팀목도 있었다. 덕분에 KCC는 삼성과의 2008-2009시 즌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 지했다. 이상민이 팀을 떠난 후 처음으로 거둔 쾌거였다. KCC는 이어 귀화혼혈 드래프트를 통해 전태풍까지 영입, 2010-2011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동부를 꺾었다. 울산 모 비스에 앞서 KBL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5회 우승 을 달성한 팀은 KCC였던 것이다.
왕조와 농구대통령의 만남
농구대통령도 극복 못한 스트레스
허재 감독은 당시 TG삼보 단장, 전창진 TG삼보 감독(현 케이티 감독) 등 지인들에게 KCC 감독을 맡는 것에 대 한 자문을 구한 뒤 최종 결정을 내렸다. 2005-2006시즌
2011-2012시즌까지 강호로 군림한 KCC는 20122013시즌부터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승진의 군 복 무 대체, 추승균의 은퇴, 전태풍의 이적 등이 겹치자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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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허재 감독도 방도가 없었다. 13승 41패 최하위. 54경기 체제에서 거둔 팀 역대 최악의 성적이었다. 김민구를 지명한 2013-2014시즌에는 이전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좋아지긴 했지만, 플레이오프 복귀를 노릴 정도 의 전력은 아니었다. 포지션별 밸런스가 무너졌고, 신인 1 명의 힘으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따랐다. 결국 KCC는 팀 역사상 최초의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에 그쳤다. 2014-2015시즌은 부진을 거듭하던 KCC가 2년 동안 손 꼽아 기다린 시즌이었다. 하승진이 복귀하는 시즌인 데다 비시즌에는 빅딜을 통해 최고의 정통파 포인트가드로 꼽히 는 김태술까지 손에 넣었다. 김태술-김민구-하승진은 분 명 플레이오프 이상을 노릴 법한 전력이었다. 하지만 김민구가 비시즌에 예상치 못한 사고로 전열에서 이탈한 게 불운의 시작이었다. 시즌이 개막하자 김태술은 예상보다 적응이 더뎠고, 하승진 역시 부상이 끊이지 않는 등 불운이 계속됐다. 허재 감독의 속도 까맣게 타들어갔다. 20점차 이상의 완패 도 7경기에 달했고, 지난 8일 LG에 지며 5연패 늪에 빠졌 다. 결국 허재 감독은 9일 팀의 부진을 책임지고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통산 정규리그 전적은 252승 279패 승 률 47.5%. 천하를 호령하던 농구대통령도 결국 감독이라 는 자리가 주는 스트레스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었다. 세월 의 무게이기도 하겠지만, 팀의 부진이 거듭되자 허재 감독 의 흰머리도 눈에 띄게 늘었다. KCC와 지난 10년간 희로 애락을 함께한 허재 감독은 그렇게 KCC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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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이상한 해명 손호준・김소은, 썸이야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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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손호준(31), 김소은 (26)은 요즘 말로 '썸'이 었던 걸까. 아니면 단지 가까운 친구 사이였을까. 9일 손호준과 김소은의 열애설 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의 입장 이 다소 차이가 있어 팬들의 혼 란만 가중되고 있다. 특히 김소 은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 즌4'(이하 '우결')에 출연 중이라 '우결' 팬들은 명확하지 않은 해 명에 답답한 모양새다. 먼저 손호준의 소속사 MBK엔 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사 귀는 사이는 아니고 좋은 감정 으로 만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서로 호감은 있으나 연인 관계는 아니란 상당히 애 매한 입장이다. 이 때문에 관련 기사에 달린 네티즌 댓글을 보면 "밥은 먹었지만 쌀은 먹은 게 아니야"란 식의 반응이 나온다. 김소은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 입장은 더 혼란 을 높인다. "사실 확인 중"이란 입장이 있는 반 면 판타지오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매체에 "절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 은 판타지오에선 정확한 입장을 정리 중인 것 으로 보이는데 공식 발표가 늦어지며 추측만 난무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정작 제3자로 볼 수 있는 '우결' 측이
가장 정확한 해명을 내놓았다. '우결' PD는 " 김소은이 손호준뿐 아니라 유연석과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란 걸 평소에 이미 알고 있었고, 김 소은에게 확인하니 손호준과 교제하는 건 절 대 아니라고 한다"고 말한 것. 손호준 측이 애매모호한 입장을 내놓고, 김소 은 측은 더딘 입장 정리로 우왕좌왕하며 팬들 의 혼란을 키우는 상황에서 '우결' 측만이 서둘 러 열애설 진화에 고군분투하는 모양새다. '우 결' 팬들은 또 한번 타격을 입은 '우결'의 진정 성과 김소은의 파트너 배우 송재림(30)에 대 한 걱정으로까지 이어지며 연거푸 한숨을 내 쉬고 있다.
오달수 "1억 배우? 큰 의미 없습니다" "큰 의미 없습니다." 누적 관객 동원 1억명을 돌파한 최초의 한국 배우 오달수가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오달 수는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개인 통산 1억 관 객을 돌파한 데 대해 "영광이라기보다, 저는 그저 재미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오달 수는 "(제가 그간 모은 관객이) 1억명이다라 고 한다면 재미있는 소식 아닌가"라며 "주변 의 재미있는 소식 중의 하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웃자고 하는 소리"라 고 겸손하게 말했다. 오달수는 "그런 통계를 내는 사람도 다 심심하니까, 재미 있자고 하는 일일 것"이라며 "큰 의미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배우는 물론 연기를 즐기면서 해야겠지만 배우나 감독도 그렇고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오로지 하나만, 관객을 바라보고 간다"며 "행복한 일이겠으나 이면을 딱 들여다보면 쓸쓸하고 외롭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1억명 의 관객을 동원해도 그렇나?"라는 질문에 "3억 명을 동원해도 쓸 쓸할 것"이라고 응수하며 "그게 매력이다 매력. 그것 때문에 연기를 하는 것 이다. 관객에게 언제든지 퍼주려 하고 다 퍼내고 나면 허하다는 의미"라고 덧 붙였다. 1990년 연희단거리패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오달수는 2002 년 '해적 디스코왕 되다' 이후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마스크, 캐릭 터로 작품마다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스틸러로 활약해 왔다. 특히 최 근 1300만 관객을 넘긴 '국제시장'을 비롯해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 변호인' 등 무려 5편의 1000만 영화에 출연한 오달수는 출연한 영화들의 누 적 관객이 1억명을 넘는 최초의 한국 배우로 기록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국 제시장'으로 화려하게 새 해의 문을 연 오달수는 오는 11일 새 영화 '조선명탐 정:사라진 놉의 딸' 개봉을 앞뒀다.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편에서 그는 김명민이 맡은 명탐정의 단짝인 서필 역을 맡 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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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직후 추락한 대만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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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수도 외각, 좁 은 강에 추락한 트랜스 아시아 (TransAsia)사 항공기의 아찔한 사고 소식이 전 해졌다. 도시로 추락하는 짧은 순간에 피해 를 줄여 대참사를 막은 두 명의 조 종사를 현지 언론 은 영웅으로 묘사 하였다. 58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던 것 으로 알려졌으나 15명의 생존자만이 구출된 것으로 보인다. 두 개의 터보프롭 엔진의 이 항공기는 타이 페이에서 이륙 직후 고도를 상실하며 고속 도로 위 난간을 들이받고 강으로 추락하였 다. 최소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비극에 대해 전문가들은 도시와 가까워 많은 사람 들이 희생될 수 있던 이번 사고에서 두 명의 조종사 리아오 지앙종(Liao Jiangzhong)과 류 지종(Liu Zizhong)의 판단으로 강에 추 락하여 대참사를 막았다고 텔레그레프(The Telegraph)는 보도하였다. 항공 전문가이며 베테랑 기장인 41세 리아
오 린구이(Liao Linghui)씨는 기장이라면 누구나 그런 결정을 했을 것이라며 대만 현 지뉴스 SET뉴스를 통해 말을 전했고 현재 비행기안에 혹시라도 갇혀있을 사람 들의 구조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구조에 노 력 중이며 생존자들은 배에서 배로 옮겨지 며 땅으로 올라와 응급진료를 받았다. 그 중 엔 잔해 속에서 구조되는 2살남짓의 남자아 이도 있었다. 추락한 비행기의 기체는 절반 정도가 물속에 잠겨있으며 크레인을 이용 해 물속에서 비행기의 동체를 끌어올리는 작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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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 세계서 존경받는 여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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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 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 는 여성 1위로 뽑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여론조 사기관 유고브는 23개국 2만5 천명을 상대로 '가장 존경하는 생존 인물'을 조사한 결과 여 성 부문에서 졸리가 가장 높은 10.6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출연 료를 받는 여배우 가운데 하나 인 졸리는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대사로 활동하며 분 쟁지역 난민 구호와 전쟁 성폭 력 근절 등 인권 운동에도 힘을 쏟아 명성을 쌓았다. 지난해 17세 나이에 노벨 평화상을 공동수상,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된 인권・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가 7.1점으로 2위에 올 랐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6.4점)이 3위를 기 록했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6.0점)이 4위, 버 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4.8점)는 5 위로 뒤를 이었다. 남성 부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 앤 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미국)가 9.2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했다. 2위와 3위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6.4점)과 시
진핑 중국 국가주석(5.3점)에게 각각 돌아갔다. 홍콩 출신 스타 배우 청룽(4.9 점)이 4위에 올랐고 5위 나렌드 라 모디 인도 총리(4.8점), 6위 프란치스코 교황(4.1점), 7위 달 라이 라마(4.0점) 순으로 이어 졌다. 이밖에 남녀 순위 10위 안팎에 는 국가 최고 지도자와 스포츠 스타, 가수나 배우 등 유명인들 이 이름을 올렸다. 조사 대상국별로 차이도 있었 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국에서 남성 부문 1위를 했고 다른 나 라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반면 똑같이 자국 1위를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른 국가 조사에서는 순위 권에 들지 못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러시아에서는 1 위를 했지만 전체 순위에서는 11위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34개국을 대상으로 후보군을 추린 뒤 나라별로 남녀 30명씩 후보 명단을 만들어 34개국 가운데 23개국에서 온라인 투표로 순위를 가렸다. 순위는 '당신이 진짜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복수응답)과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명을 꼽으 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수치화해 점수를 합산하 는 방법으로 정해졌다.
‘그래미 어워드’마돈나, 여전한 섹시 퍼포먼스 ‘나이는 숫자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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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32주년을 맞이한 마돈 나(58)가 화려한 퍼포먼스 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The 57th Annual GRAMMY Awards)가 열렸다. 후배 가수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마돈나는 ‘Living for Love’로 무 대를 꾸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관객들은 여전한 그녀의 퍼포먼 스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 데미(NARAS, 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주 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 이다. 1959년부 터 매년 봄에 열 린다. 올해의 레 코드, 앨범, 노래 와 베스트 팝 보컬, 최우수 신인 등을 포함해 총 83개 부문에 대 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비틀즈 폴 매카트니, 카 니예 웨스트, 리한나, 아리아나 그란데, 마돈나, 레이디 가가, 퍼 렐 윌리암스, 어셔, AC/DC, 비욘 세, 퍼렐 윌리엄스, 샘 스미스 등 이 참석했다. 팝 전문 DJ 배철수, 대중음악평 론가 임진모, 동시통역사 태인영 이 국내 중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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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물어뜯고 심장마비로 돌연사 한 40대 남성
美, IS 인질 뮬러 구출작전 부모 반대 등으로 포기
극
영
국의 한 도시에서 약에 취한 남자가 다른 사람의 반려견 을 물어뜯은 후 갑자기 사망하는 미 스테리한 사건이 벌어져 화제가 되 고 있다. 이 남성은 한 상점 앞에서 아무 이유 없이 반려견을 물어뜯은 후 반려견 의 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가게 안 으로 들어선 뒤 갑작스레 심장마비 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 미스테리한 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6시 30분경에 영국의 한 도 시에 위치한 ‘원 스톱 샵(One Stop Shop)’에서 일어난 일이다. 사망한 남성은 주인과 당시 약에 취 해 신발도 신지 않은 상태로 주인과 함께 산책 나온 반려견을 아무런 이 유없이 물어 뜯었다고 한다. 이를 본 반려견 주인이 화가나 남성 에게 항의하자 그는 이해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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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내뱉으며 가게 안으로 뛰어들 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4명의 남성들이 그를 제지하던 중 갑자기 가슴을 부 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다 바닥에 쓰 러져 사망했다고 한다. 반려견 주인은 사망자와 다툰 혐의 로 체포되었으나 무죄로 풀려났고 상황을 말리던 4명의 남자들도 과실 치사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 대변인은 정 확한 사망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당시 사망한 남성은 약에 취해 있었던 것 으로 추정되며 사망 사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현재 수사가 계속 진 행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망한 남성은 인근 지역의 주 민으로 현재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 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한다.
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 류돼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미국인 인질 케일라 진 뮬러(26)에 대해 미국이 구출작전을 검토했으나 부모의 반대와 소재 정보 부족 등 으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8일(현지 시간) 군사 소식통의 말을 빌려 뮬러의 소재 파 악에 도움이 되는 군사적 해결책을 검토했으나 위험한 작전 대신 협상을 통해 귀환을 원하는 인질 부모의 반대로 포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사적 해결책 가운데 하나는 최정예 특전부대 인 합동특전사(JSOC) 소속 요원들을 동원해 뮬러를 납치한 시리아 내 테러조직 요원들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FP는 전했습니다. IS 측은 뮬러가 최근 요르단군 공습으로 무너 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졌다고 주장했으나 여 전히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 입니다. 소식통은 뮬러를 억류한 테 러조직원들을 타격하는 애 초의 계획은 뮬러에게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부됐 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JSOC가 뮬러의 사망 이 공식 확인되면 인질에 대 한 위험이 더는 존재하지 않 는다는 이유를 들어 IS에 대 한 기습 타격을 또다시 밀어 붙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
다. 소식통은 백악관이 뮬러의 소재 파악과 구출 계 획을 그만둘 것을 JSOC에 명확하게 지시한 것 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JSOC가 뮬러의 소재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는 점을 들어 백악관에 구출작전 승인을 철회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은 뮬러의 가족이 구출작전을 하지 말 것을 요 청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뮬러 가족도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무슬림 인권운동가인 마우리 사 라칸은 IS가 테러범 아피아 시디키의 석방 또는 몸값 500만 유로(약 62억 원) 지급을 조건으로 걸고 이를 지키지 못하면 30일 안에 뮬러를 살 해하겠다고 가족을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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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봤 다 !
중
국 북서부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칭허(靑河)현에서 10억3000만원 상 당 가치의 7.85㎏짜리 자연산 금덩어리가 발견됐다. 길이 23㎝, 너비 18㎝, 두께 8㎝ 짜리의 거대한 금덩어리는 생김새가 중국지 도를 닮아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중궈신원에 따르면 유목민 베러커 사우 터는 지난 30일 오후 5시께 칭허현 광산지 역을 걸어가다가 누르스름한 빛을 내는 큰 돌덩이를 발견했다. 주워 보니 자연산 금덩 어리.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합법적 홍등가’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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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희귀한 금덩이를 구경하려는 친구와 친척 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베러커는 이 금덩어리를 소장할지 아니면 팔 아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베러커에 대한 부러움과 함께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가을 골동 품 전시회에서 2.8kg 자연산 금덩어리가 경 매로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금덩어리 의 가치는 25만달러(약 3억6800만원)로 추 정됐었다.
탈리아 로마시 는 매춘이 비록 국법으로 허용되지만 앞으로는 특정 거리 에서만 매춘이 이뤄 지도록 ‘홍등가'를 지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냐치오 마리노 로마 시장은 8일(현지시간) 국영 RAINews24 방 송에 아이들이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공원 등에서는 매 춘을 금지하고 지정된 거리에서만 매춘 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 다고 말했다. 지정된 구역에서 일하는 매춘부에게는 건강관리와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미지 정 구역에서 성매수를 하는 손님에게는 500유로(약 62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계 획이다. 이번 조치는 4월부터 관청과 고층건물, 주택 등이 몰려 있는 도심 에우르 지역 에서 시범 시행된다. 에우르 지역 위원회 는 비거주지역 한 곳을 매춘허용구역으 로 제안한 상태다. 이 같은 조치를 주장해 온 지역 주민 크 리스티나 라탄지는 일간 라 레푸블리카
에 “에우르는 이미 20곳 이상의 거리에 서 밤낮 매춘이 이뤄지는 로마의 홍등가” 라고 지적했다. 에우르 지역 공무원인 안드레아 산토로 는 매춘이 지정된 구역에서만 이뤄지면 매춘부가 인신매매범에 속아 매춘에 나 선 것이 아닌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는 7만~10만 명의 매춘부 가 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외국 국적자다. 전체 매춘부 중 3분의 2는 거 리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탈리아 법은 매춘 자체를 금지하진 않 지만, 매춘 제의와 알선, 매춘 업소 운영 은 불법으로 규정한다. 매춘부 착취나 미 성년자 매춘도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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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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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아기 비만으로 만드는
엄마의 5가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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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임신을 하게 되면 살이 찌게 된다. 하지 만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날 경우에는 태어날 아기가 비만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부가 담배를 피거나 비타민 D가 결핍됐을 때에 도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영국 사우스샘프턴대학교 연구팀이 인생의 초기 환 경과 비만 위험도 사이의 연관관계를 증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앞선 연구들에 따르면 인생 초기에 경험한 위험 요인들이 향후 개인의 건강 상태를 결정하 게 된다. 이번 연구팀은 이 요소들 중 일부가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변 수가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대학의 의학연구소 역학 담당 학자들은 비만 위험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을 5가지로 분류 했다. 여성의 임신 전후를 기준으로 임신한 여성의 비만, 흡연, 비타민 D 결핍, 임신으로 인 한 과도한 체중 증가, 출산 후 한 달 이내의 짧은 모유수유로 구분했다. 그리고 4살 아동 991명을 대상으로 5가지 위험요인들을 기준으로 비만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이러한 위험요인을 경험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비만이나 과체중이 된 사례가 3.99배 높았다. 체지방량은 평균 19% 더 높았다. 또 이 아이들이 6세가 됐을 때는 위험요인을 경험한 아이들의 비만이나 과체중 비율이 4.65배로 늘어났고, 체지방량 역시 47%로 높아졌다. 이번 연구가 특히 더 의미 있는 이유는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의 평소 식 습관이나 신체활동량으로는 이와 같은 체중 차이가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체로 부 모가 비만이면 아이도 부모의 나쁜 식습관이나 운동습관을 닮아 살이 찐다고 생각하기 쉽 지만 아이들의 평소 생활습관과 이번 연구결과는 무관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샨 로빈슨 교수는 “인생의 초기단계는 개인의 식욕과 활동력을 조정하 는 시기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이때 프로그램화된 결과가 남은 인생의 비만 위험도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로 부모들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가 돼서 야 아이의 비만을 예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며 “하지만 아이가 건강한 체중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일찍부터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신부 의 역할이 중요하다. 임신부의 체중관리와 생활습관이 아이의 신체를 구성하고 발달시키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임상영양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됐다.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당신 자신을 믿으십시오! ”
(욥기1:6-12)
천
상에서 어전회의가 열렸습니다. 자주 있는 모임이 아닌 특별한 모임이었습니다. 수 많은 천사들과 사 탄까지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이고 있 었습니다. 세상을 여기 저기 돌아다녀 온 사탄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탄에게 자랑스럽다 는 듯이 욥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 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 느니라’(8절) 욥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 을 잘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자녀들 에게도 신앙교육을 잘 시켰으며 부자였 지만 하나님께 인색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드리면서 많은 사람들의 칭찬 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하나님 의 칭찬에 대해서 사탄은 의문을 제기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 시니까 그가 잘하는 것이지 하는 일들 이 잘 되지 않고 힘들고 어려우면 하나 님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라고.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러면 네가 그를 시험해 봐라. 그를 죽이지만 말고 모든 것을 네 뜻대로 할 수 있다 하시면서 욥을 사탄 에게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욥을 자랑스럽게 여기실 뿐 아니라 욥을 믿고 있었습니다. 욥에 대 한 하나님의 이런 믿음과 자신감은 어 디에서 생겼습니까? 하나님의 자신감은 하나님 자신을 믿는 데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하십니다. 그리고 자 신감은 만족이라는 열매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 리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을 만드시고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 다고 굉장히 만족해하셨습니다. 하나님 은 사람들과 달리 후회를 하지 않으십 니다. 하나님의 이런 자신감은 요한계 시록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은 하나님께서 앞으로 하실 일, 그 일의 결과를 미리 적어 놓은 성경책입니다. 자신이 할 일과 그 결과를 미리 적어놓 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사람들 은 자신의 뜻대로, 계획대로 되지 않습 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하 실 일들을 적어 놓으시면서 내가 그렇 게 하겠다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사람 들이 볼 때는 대단히 불안한 일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떻 게 됩니까? 어떤 사람들은 실패할까봐 일을 하지 못합니다. 이루어지지 않을 까봐 꿈을 꾸지 않습니다. 송충이는 솔 잎을 먹어야지 하면서 송충이인 것에 만족하면서 사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습니다. 하 나님은 자신감이 있으실 뿐 아니라 하 나님 자신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 그리스도 인들을 믿으십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맡겨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 습니까? 우리를 믿고 소중한 것들을 맡 겨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지 못하면 맡 기지 못합니다. 믿지 못하면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으십니다. 그래 서 시간을 맡겨 주셨습니다. 그래서 자 녀들을 맡겨 주셨습니다. 많은 은사와 재능들을 맡겨 주셨습니다. 우리가 처 해 있는 상황도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입니다. 다 감당할만한 어려움을 허 락하십니다. 우리가 처한 어려움은 감 당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감당하지 못 할만큼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뿐만 아 니라 피할 수 있는 길까지 예비해 놓으 셨습니다. 하나님이 믿으시는 당신을 믿으십시오. 실수 많고, 모난 당신 자신이 아니라 하 나님이 믿고 기대하시는 당신을 믿으십 시오.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사에는 후 회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이 기도의 결과이고 성실함의 열 매라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결 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믿으 시는 나 자신을 믿을 수 있습니다. 어 깨에 힘을 주고, 허리를 펴고, 할 수 있 다고 외치면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서 잘못 알고 당신에게 주신 것이 아닙 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을 이곳으로 인도하신 것과, 당신 에게 주신 것과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 해 하신 일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하나 님께서 당신을 믿는다면 당신도 당신을 믿어 보시십시오. 그리고 담대히 자신 있게 나아가십시오. 자신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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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흡연 뒤 아이 안지 마세요 … 호흡만으로 니코틴 옮겨요 담
배 연기가 없는 곳은 안전할까. 그렇지 않다. ‘3차 흡 연’ 때문이다. 흡연하지 않는 시간・공간에도 흡연 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개념이다. 국제암대학원대학 교 암관리정책학과 서홍관(국립암센터) 교수는 “흔히 흡연 자나 흡연자 집에서 담배 찌든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이게 바로 3차 흡연”이라며 “지금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유해 물질은 언제든 존재한다”고 말했다. 담배 연기가 없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흡연 시 발생하는 발 암물질은 흡연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다.
담배연기 독성 물질, 실내에 흡착 후 방출 흡연 시 발생하는 독성 물질은 보통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흡연 시 배출돼 옷이나 장난감에 흡착된다. 집먼지와 페인트 가 칠해진 벽에도 잘 달라붙는다. 흡연이 이뤄지지 않은 실 내환경일수록 흡착이 잘 된다. 흡착된 상태로 존재하다 공 기 중에 지속적으로 배출된다.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지속된다. 미국환경보건국(EPA) 연구에 따르면 먼지에 흡착된 니코 틴은 21일이 지난 후에도 40%가 남아 있다. 또 흡연이 장 기간 이뤄진 실내는 흡착돼 있는 니코틴의 양이 담배 한 개 비를 흡연했을 때 나오는 양보다 많다는 보고도 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비흡연자의 3차 흡연이 이뤄진다. 적어 도 실내에서는 필히 금연해야 하는 이유다.
발암물질 농도, 비흡연자 집의 23배 이상 흡연하지 않는 실내라고 예외는 아니다. ‘니코틴・담배 연 구(Nicotine & Tobacco Research, 2008)’ 저널에 재미있 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실내에서 흡연한 차량과 금연한 중고 차에 대한 비교 연구다. 차 안에서 금연한 차량의 실내공기 니코틴 농도는 흡연한 차량보다 낮았다. 하지만 차량 내부 표면, 또 채집한 먼지의 니코틴 농도는 차 안에서 흡연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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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과 별 차이가 없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흡착 된 니코틴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점이다. 미국 버클리국립연구소 는 담배에서 유래하는 잔 류 니코틴이 실내에 존재 하는 아질산(HONO)과 접촉하면 발암물질이 만 들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담배를 피우는 자동차 실내에 흡착됐던 니코틴을 조사해 보니 아 질산과 상호작용해 니트 로사민(nitrosamine)이 생성됐다. 니트로사민은 독성이 강 한 발암물질이다. 특히 담배 연기로 인해 만들어진 니트로 사민을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TSNA・Tobacco specific Nitrosamines)’이라고 한다. 서 교수는 “니코틴이 변형돼 만들어진 발암물질은 포름알데 히드보다 강력한 발암물질”이라며 “흡연자가 흡연하지 않 더라도 흡연자가 머무른 공간에는 이런 발암물질이 남아 있 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미네소타의 매소닉 암센터 (Masonic Cancer Center)가 TSNA 중 가장 강력한 발암 물질인 NNK의 실내농도를 측정한 결과, 흡연자의 집은 평 균 700pg/100㎠에 달한 반면 비흡연자의 집은 30pg/100 ㎠ 이하에 그쳤다.
3차 흡연 유해물질, 아이 체내에 흡수 3차 흡연은 아이에게 치명적이다. ‘담배 규제(Tobacco Control)’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 집 안에서 흡연하지 않더 라도 신생아가 담배의 독성 물질인 니코틴에 노출된다는 사
실이 입증됐다. 연구팀은 비흡연자 가정, 그리고 흡연자가 있지만 집에서 금연하는 가정, 실내에서 흡연하는 가정으로 나눈 뒤 신생아의 소변 코티닌 농도를 측정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대사 산물이다. 코티닌 농도가 높으면 3차 흡연에 노출되고, 인체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 과 집에서 흡연하지 않는 흡연자 가정의 코티닌 농도는 비 흡연자 가정의 5~7배에 달했다. 집에서 흡연하는 흡연자 가 정은 집 안에서 흡연하지 않는 흡연자 가정의 3~8배였다. 흡연 직후 바로 아기를 안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흡연을 마쳐도 담배연기는 흡연자의 폐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연기와 유해물질은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흡연 후 1분 안 에 배출량이 급격히 줄어들지만 14분까지 지속적으로 배 출된다. 서 교수는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고 아이를 안으려면 이와 몸을 닦고 머리를 감은 뒤 옷을 갈아입은 상태에서 안아야 한다”며 “그래야 3차 흡연의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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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에만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 젊은 사람도 '주의'
파란색으로 포인트
국
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에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15.6%씩 증가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의 환자가 가장 많았고 전체 진료환자 가운데 폐 경 이후의 50대 이상 여성환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 를 통해 척추관협착증이 주로 노화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 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으로 인해 젊은 척추 관협착증 환자들이 늘고 있어 연령이 낮은 경우라도 방심해 서는 안 되는 질환이며, 허리와 다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 껴지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것이 좋다고 광혜병원의 관계자 는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에 신경다발을 보호하고 있는 척추 관이 좁아져 허리통증이나 다리에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 키며, 30대 이후부터 시작해 50~60대에 악화된다. 평소 오래 걷기 힘들고 밤마다 허리에서 발끝까지 저린 증상이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 진행 정도가 초기일 때는 약물,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등 간단한 방법의 치료가 진행된다. 때문에 조기 진단을 통한 치료 가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거 나 중증 이상으로 협착이 진행된 경우에는 추간공확장술과 같 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추간공확장술은 척추신경 주위의 물리적 압박, 화학적 염증상 태, 척수 및 신경근의 혈류장애 그리고 자율신경기능 등을 동시 에 회복시키는 척추 비수술치료이다. 추간공은 신경절이나 혈관, 림프관, 자율신경계 등의 통로 역할 을 하는 반면에 신경조직의 유착 또한 가장 빈번하게 유발하여 허리와 다리통증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러한 추간공에서의 엉겨붙어있는 유착을 박리하여 염증유발물 질을 척추관 밖으로 배출시키고 신경이 압박된 부분을 인위적
청
양의 해를 맞아 블루 컬러가 트렌드로 떠올 랐다. 블루 컬러는 이지적이면서도 냉철한 이미지를 주는 한편, 활동적이면서도 영한 느낌이 드는 이중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트렌디한 블루 컬 러로 포인트 주는 법을 제안한다.
직장인을 위한 깔끔한 블루 컬러 아이템
으로 넓혀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회복시켜주는 시술법이 바로 추간공확장술이다. 추간공확장술은 협착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 고, 진료 시 신경이 압박된 부분을 정확히 찾아 개인 맞춤형 시 술을 실시하기 때문에 안전한 시술로 기존의 치료로 효과를 보 지 못했던 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부분마취를 통해 시술이 진행되어 시술 후 입원 필요 없이 안정 을 취한 뒤 바로 퇴원 가능하며 다음날부터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또한 시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이 낮아 고령환자도 시 술 받을 수 있으며, 심장질환자, 고혈압, 당뇨환자와 같은 만성 질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광혜병원의 관계자는 "척추관협착증은 초기 진단을 통한 치료 가 중요하다. 이를 단순한 노화증상으로 여겨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보행에 큰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으니 증상이 의심된다 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광혜병원의 관계자는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무리한 운 동을 피하고 가벼운 걷기, 수영 등 척추에 자극이 적은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날씨가 추울 때 는 허리 보온에 신경 쓰는 것도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 다."고 조언했다.
파란색은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스타일 링하기 좋다. 프레임이 파란색인 안경을 고른다면 평범한 검은 뿔테 안경 사이에서 빛나는 동시에 부 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더불어 깔끔한 디자인의 레이스업 슈즈나 다이얼에 블루 컬러를 녹여낸 메탈 시계 같은 아이템도 비즈 니스맨이 모노톤 스타일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적절 하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거나 비즈니스 캐주 얼룩이 허용되는 회사에 다닌다면 레더 소재의 백 팩을 메도 좋다.
대학생을 위한 영한 블루 컬러 아이템 생동감 넘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블루 컬 러는 캐주얼룩이나 스포티룩에도 자주 활용된다. 야외 활동 시에는 스냅백이나 파란색 미러 선글라 스로 스타일에 활력을 불어넣어 볼 수 있다. 조금 더 모던하면서도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아 이템을 찾는다면 무난한 데님 셔츠나 백팩을 활용 해보자. 데님 셔츠는 스웨터, 코트, 점퍼 등 어디 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며, 백팩은 책을 많이 넣을 수 있어 실용적인 동시에 활동적인 느낌을 부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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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하는 잉글리쉬 Watch your fly!
I mean it!
바지 앞이 열렸어! (바지앞섶을 영어로 fly 라고 함)
진담이야! (농담 아니야)
W: Tommy, I think you’ve just been to the Men’s room. M: Wow, how did you know that? W: Watch your fly! M: Oops, thanks.
여: 토미야, 너 방금 화장실 다녀왔지? 남: 어떻게 알았어? 여: 바지 앞의 지퍼가 열려있잖아. 남: 앗 이런! 고마워.
M: Sunny, you have to clean up this mess. W: Daddy, but I have to play with Mimie. She is waiting for me outside. M: Honey, please, do it now. I mean it.
Key Phrases
Key Phrases
men’s room :남자 화장실
mean :의미하다, 진담으로 말하다
fly : 파리, 바지 앞섶의 지퍼가 있는 부분
clean up : 청소하다, 장난감을 치우다
요건 몰랐지?
M: 써니야, 제대로 정리하렴. W: 아빠, 미미하고 놀아야 한다 말이야, 밖 에서 기다리고 있거든. M: 얘야, 정돈 먼저 하고 놀아라. 아니면 아 빠한테 혼난다.
outside : 밖에서
the mess : 엉망진창, 혼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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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융칼럼 한주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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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하루 4잔… 심장・간 힘들어진다 디
자이너 이재욱(36・서울 용산구)씨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하루 평균 대여섯 잔 마신다. 10년째 이어 온 습관이다. “거리낌없이 자꾸 마시다 보니 물 대 신 커피를 먹는 것 같다”며 “이 정도 안 마시 면 허전하다”고 말한다. 이씨는 평소 긴장 되거나 불안한 느낌을 겪는다. 밤에 잠 을 잘 못 잘 때도 많다. 커피를 많이 마 시기 전엔 없던 증상이다. 흡연이 커 피를 부르기도 한다. 담배를 피울 때 커피를 찾게 되고 커피를 마시면 담 배를 피우는 일종의 악순환이 일상 화됐다. 이씨는 “과도하게 마시는 커 피가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커피를 손에서 놓기 어 렵다”고 말한다. 회사원 최우석(28・경기도 성남시)씨는 술 자리가 생기면 카페인 폭탄주를 종종 만들어 먹 는다. 소주와 양주에 에너지 드링크를 넣어 마시다 요 즘은 새로운 방식을 즐긴다. 아메리카노를 소주와 반씩 섞 어 마신다. 최씨는 ‘소메리카노’라고 부른다. 최씨는 “평소 커피를 거의 먹지 않지만 밤에 술 먹을 때는 다르다”며 “카 페인 폭탄주가 건강에 안 좋을 거 같아 찜찜하지만 습관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두 사람처럼 카페인을 놓지 못하는 한국인이 늘고 있다. 카페인은 커피에만 있는 게 아니다. 에너지 드링크・초콜 릿・콜라 등에도 들어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국 민건강영양조사(2013년)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 는 음식은 커피다. 주당 섭취 횟수를 보면 커피가 평균 12.3 회로 배추김치(11.8회), 쌀밥(7회)을 제쳤다. 하루에 두 잔 꼴로 커피를 마신다. 에너지 드링크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숙명여대 논문에 따르면 서울지역 대학생 10
명 중 한 명은 주 1회 이상 에너지 드링크를 복용한다. 식 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드링 크를 넣은 폭탄주 경험자가 2012년 1.7%에서 2013년 11.4%로 크 게 증가했다. 카페인 섭취가 급증하면 서 카페인에 중독돼 병원 에서 치료받는 환자까지 등장했다.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에 따르면 2012 년 188명, 2013년 226 명이었다. 식약처가 제 시한 성인의 카페인 1일 권장량은 400㎎(밀리그 램・1000분의 1g)이다. 어 린이・청소년은 체중 1㎏에 2.5㎎이다. 식약처가 2012년 커피 전문점 22개 브랜드의 아메리카노(톨사 이즈)를 수거해 카페인 함유량을 조사했더니 평균 125㎎이 었다. 하루 3.2잔을 마시면 권장량을 채운다. 브랜드별로는 카페베네가 285.2㎎으로 가장 높았다. 파스쿠찌 196㎎, 탐 앤탐스 178.6㎎, 커피빈 167.7㎎, 투썸플레이스 160.7㎎, 스타벅스 149.6㎎ 등 순이었다. 믹스커피는 하루 5잔 이상 마시면 권장량을 초과한다. 동서 식품의 ‘카누 콜롬비아 다크로스트 아메리카노’와 ‘맥심 모 카골드’는 각각 73.4㎎, 71.5㎎으로 조사됐다. 에너지 드링 크 15개 제품은 한 병당 평균 98.9㎎이다. 어느 정도 커피를 마셔야 중독으로 진단할까. 미국정신의학 회는 카페인을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하고 ▶수면 장애 ▶ 잦은 소변 ▶위장 장애 ▶안절부절 증세 ▶산만함 ▶신경 과민 ▶흥분 ▶지칠 줄 모름 ▶가슴 두근거림 ▶근육 경련
▶안면홍조 가운데 해당 항목이 다섯 가지가 넘으면 중독으 로 정의한다. 의사들은 하루 1000㎎ 이상 카페인을 섭취하 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김영상 분당차병원 가 정의학과 교수는 “하루에 커피를 열 잔씩 먹거나 커피를 안 마시다 마실 때 ‘이제 살았다’는 느낌을 받으면 대부분 카페 인 중독”이라고 말했다. 미국소아과학회 저널에 따르면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심장 이상, 심장 발작 등 심각한 증상도 보고됐다. 특히 카페인 폭탄주는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 큰 무리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카페인을 해독하는 기관인 간도 직격탄을 맞는다. 어 린 학생의 경우 철분과 칼슘 흡수에 문제가 생겨 키가 자라 지 않을 수도 있다. 박현아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의 뇌파를 검사해 보면 깊이 못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사람마다 간에서 카페인을 분해하는 속도가 다르다. 임신 부와 모유 수유 중인 산모, 알레르기 질환 환자는 카페인을 더 조심해야 한다. 오범조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권장량에 매달리지 말고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뭔 가 불편하고 심장이 뛰는 느낌이 들면 몸에 잘 맞지 않는다 는 경고 신호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카페인은 적정량을 섭 취하면 몸에 이롭다. 미국 예일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44 만7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커피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 종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발표했 다. 일본 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연구진도 커피를 매일 마시 는 사람은 안 마시는 사람보다 뇌졸중 확률이 20% 줄어든 다고 분석했다. 블랙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당뇨병 확률이 67% 줄어든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카페인 음료를 몰아서 먹거나 ▶술에 타 먹 거나 ▶흡연하면서 마시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권고한다. 설탕이 많은 믹스커피보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블랙커피가 좋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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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풀어본 정신 건강 (3)
매 끝에 정이 든다.
필
자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나 교사가 매를 때려야 한다 혹은 매 때려서는 안된다는 견해를 이야기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매 때리기는 자녀나 학생 자신, 문제되는 행 동의 정도, 다른 훈육 방법들에 대한 반 응 등을 고려하여 매가 약이 되기도 하 고 독약이 되기도 하므로 선악을 논의하 는 것은 전혀 본 글의 요지와는 관계가 없다. 사랑의 매라는 말이 있다. 누가 만들었는 지 굉장히 멋진 단어다. 매를 사랑하는 마 음으로 때린다. 그럴 수 있다. 물론 논란 의 여지가 많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다음 과 같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맞는 입장 에서도 사랑의 감정을 이해할 때야 비로 소 사랑의 매가 성립된다는 사실. 필자는 대학 시절에 등산을 가서 같은 모임의 친 구, 선후배끼리 치고 받고 한 적이 있다. 물론 엄격한 격식을 갖추었고.. 서로간의 반성, 앞으로 자신의 발전을 위한 자극... 그 정도로 공감한 상태에서 서로를 (일방 적이 아니었음이 중요하다) 체벌했다. 남 의 마음이야 알 수 없지만 필자 자신의 경험은 맞고 나서도 뭔가 후련하고,, 마 음이 정화된 느낌... 아무튼 오랜 동안 기 억에 남는 사건이었다. 지금의 견해로는 당시의 체벌이 좋은 기억으로 남은 이유 는 자신이나 서로에 대한 사랑이 있었다 는 점이다. 그리고 때리고 맞는 사람간에 힘의 균형이 있었다. 즉, 일방적으로 때리 고, 일방적으로 맞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자녀, 교사-학생 간의 체벌에서는 힘의 균형이 너무 한쪽 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런 힘의 불균형 상 태에서 과연 사랑의 매가 존재할 것인가? 실제로 매 또는 체벌은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 문제 행동을 줄여주고, 규칙을 적 어도 겉으로는 지키는 것처럼 만들 수 있 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어 떠한가? 분노가 마음 속으로 스며들고(전 문 용어로는 억압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 중에는 기회가 주어지면 어떤 형태로든 폭발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사람은 보 고 배운다. 체벌을 사용하는 부모, 교사 를 보고 아이들은 "아하! 이럴 때는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구나!"라고 생 각한다. 그래서 나중에 친구를 때리게 되 고, 배우자를 때리게 되고... 폭력은 폭력 을 낳는다는 평범한 말이 실제 아이들의 행동으로 실현된다는 것이다. 체벌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모나 교사가 있다면 다음의 과정을 거쳐야 된 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먼저, 체벌이외의 다른 대안이 있는 가를 생각해보자. 혼자서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 아이가 좋 아하는 활동을 제한 하는 것, 권리를 일정 기간 박탈하는 것 등이 있을 수 있다. 핸 드볼 경기에서 파울을 한 선수를 일정 시 간동안 퇴장 시켰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 시 경기에 뛰게 하는 규칙이 있다. 이것을
Time out이라고 부른다. 이 기법에 대해 서는 다음에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둘째, 체벌하는 사람 자신의 감정 상 태를 살펴보아야 한다. 내가 다른 일로 화가 나있는 것은 아닌가? 내 자신의 우 울, 불안 때문에 ... 내가 즐겁고 마음이 편한 상태였으면 체벌하지 않을 일을 가 지고, 매를 들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사 실 아이의 문제 행동 때문이 아니라, 어른 의 감정 때문에 때리는 것은 결코 사랑의 매일 수가 없다.
셋째, 체벌의 일관성을 생각해보자. 전에 웃고 넘어가거나, 주의만 주었을 일 에 매를 든다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혼란 이 생긴다. "어떨 때는 화를 내고... 어떨 때는 넘어가고... 내가 한 일이 정말 잘못 된 것인가?" 아이입장에서는 이런 의문 을 풀기 위해서라도 다음에 또 한번 문제 행동을 시도해 보게 된다. 일관성 없는 부 모에게서 자란 아이가 일관성 있는 아이 가 될 수 없는 것은 자명하다.
넷째, 아이에게 말할 기회를 먼저 주 자. 법정에서도 판결을 내리기 전에 자신 을 변호하고 자기 주장을 할 기회가 주어 진다. 일단, 변명도 충분히 들어보고, 아 이의 감정을 말로 표현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부모나 교사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말해보자. 실제로 매에 반항하는 아이들이 품는 불만은 왜 맞는지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많다. 굳 이 때리려면, 아이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 고, 어른도 때리는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 이다.
마지막으로, 체벌은 문제 행동을 줄 이기 위한 마지막 수단임을 생각하 라. 매가 효과가 없으면 나중에 더 이상 의 방법은 없다. 낭패보기 십상이다. 효 과가 있던 없던 맞을 아이는 맞아야 된다 고? 그러면 사랑의 매가 아니다. 매 끝에 정이 든다는 속담이 있다. 실컷 싸우고 나서 도리어 정이 든다는 말 정 도로 해석된다. 힘의 균형이 있을 때, 자 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가 충분히 주어진 후에, 그리고 적어도 서로간의 사랑이 확 인된 후에... 그때야 비로소 이 속담은 진 리가 된다. 매는 일방적인 행위가 아니다. 때리는 사 람과 맞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사 랑의 매는 때리는 사람만 사랑을 가져서 는 안되며, 맞는 사람도 그 매에 스며들 어있는 사랑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하는 것 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리노스"라는 이름의 신이 등장한다. "리노스"는 저 유명한 "헤 라클레스"의 음악선생 노릇을 했는데 이 힘센 제자를 너무 거칠게 다룬 것이 화 근이 되어 "헤라클레스"가 내려친 약기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요즈음 메스컴에 "리노스"와 비슷한 처지 에 놓이게 된 분들이 오르내리는 것이 안 타깝다. 매 끝에 정이 들 확신이 없으면, 매를 들지 말아야 한다.
전남의대 정신과 /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클리닉 / Dr.최영
44 | VOL 467 | 12.FEBRUARY.2015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 구별하는 법
가
짜, 진짜 배 고픔의 차이 를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했을 때 체중감량 효과가 높은 것으 로 조사됐다. 배고픔에도 가짜와 진짜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서서히 공복감과 허기를 느끼는 생리적 '진 짜' 배고픔과 일시 적인 스트레스, 감 정 기복에 따라 갑 자기 식욕이 높아지는 감정적 '가짜' 배고 픔이 그것이다.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 해 11월 26일부터 1월 26일까지 2달간 다 이어트를 시행한 20~30대 여성 70명을 대 상으로 배고픔 구별에 대한 인식도 조사와 체중감량 등 다이어트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배고픔의 차이를 인지하고 있는 사 람들은 8주간 평균 3.6kg(40명)이 감소됐 고 그렇지 않은 그룹은 평균 1.8kg(30명)로 배고픔 구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적절한 식 이조절을 시행한 사람들이 다이어트 효과 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65mc 어경남 원장(부산점)은 "다이어트 시 지방이 적은 음식만을 먹다보면 지방질 에 익숙해진 입맛을 대체할 단 맛이 나는 설 탕과 정제탄수화물인 흰빵, 흰쌀밥, 국수, 전분류 탄수화물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 다"며 "이러한 종류의 탄수화물은 지방섭취
를 줄이는 데에서 찾아오는 배고픔과 허전 한 느낌을 일시적으로 없애는데 도움은 주 지만 인슐린 과잉분비와 그에 따른 저혈당 으로 '가짜 배고픔'을 유발해 다이어트를 실 패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가짜 배고픔'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공복감인지 진짜 배고픔인지를 잘 구별해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식사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배고픔 이 느껴진다면 물 한 컵(약 200ml)을 마셔 보자. 물을 마시고 20분 후에도 여전히 공 복감이 있다면 이는 '진짜' 배고픔이다. 가짜 배고픔 때문에 힘이 든다면 당분이 들 어간 간식보다는 칼로리가 낮고 당지수도 높지 않은 저지방 우유나 아몬드와 같은 견 과류, 토마토와 같은 다소 싱거운 과일들을 먹는 게 바람직하다. 이는 허기를 달래 줄 뿐 아니라 다음 식사 시 과식도 예방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달걀, 시금치 먹으면 마음이 관대해진다 음식 속 트립토판 효과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 이 든 음식을 먹으면 기부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마음이 관 대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레이덴대학교 연구팀 은 “달걀, 생선, 치즈, 콩과 시금 치 등의 음식에 들어있는 트립토 판이 사람들로 하여금 돈을 기부하는 넉넉한 마음을 갖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혔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트립토판은 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 인 세로토닌의 원료가 된다. 연구팀은 32명의 실험 참가자들을 16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트립토판이 들 어간 오렌지주스를 마시게 했고, 다른 그룹에는 위약(가짜약)을 먹게 했다. 그리고 참가 자 한명 당 10유로(약 1만2500원)를 지급한 뒤 유니세프와 국제사면위원회, 그린피스, 세계자연기금 등 4군데 자선단체의 기부금 모금 활동에 참여하게 했다. 그 결과, 트립토판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위약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2배 이상의 기부금 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토판을 섭취한 사람들은 각자 1유로(약 1250원)를 기 부했고, 위약을 먹은 사람들의 1인당 평균 기부액은 0.47유로였다. 연구팀의 로라 스틴베르겐 심리학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의 몸은 우리가 먹는 음 식과 같다'라는 말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우리가 먹는 음식이 '사회적인' 세계를 다루는 방법을 바꾸는 사회적 개선제로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T O N G
CULTURE | 문화
금메달리스트를 살해한 억만장자 폭스캐처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마크 슐츠(채닝 테이텀)는 금메달리스트인 형 데이 브(마크 러팔로)와 함께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형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던 그는 어느 날 존 듀폰(스티브 카렐)으로부터 걸려온 한통의 스카우트 전화로 형에게서 독 립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존 듀폰과 마크의 ‘행복한’ 조우는 잠시뿐이었다. 마 크에게 만족하지 못한 존 듀폰은 다시 그의 형 데이브를 찾게 되고, 마크와의 갈등 이 불가피해진다.
<카포티>와 <머니볼>에 이어 베넷 밀러 감독이 주목한 실화는 1996년 미 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일어난 전대미문의 사건, 바로 금메달리스트를 살해한 억만장자 존 듀폰 사건이다. 정신이상, 코카인 중독 등의 원인이 거론됐지만 실제 존 듀폰의 범행 동기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외부인인 슐츠 형제가 듀 폰가에 들어가 느끼는 불안감, 미스터리함은 결국 존 듀폰의 어두운 심연과 맞닿게 된다. 평생 어머니의 인정욕구에 시달리며 자란 존 듀폰은 몸은 자랐 지만 성장하지 못한 ‘아이’에 불과했다. 사춘기 시절 단짝 친구가 어머니의 돈 으로 매수되 었다는 걸 안 그는, 돈 으로 취미 생활을 즐기 고, 돈으로 개최한 경기 에서만 우승 을 할 수 있는 ‘불구’로 자란다. 그런 그에게 슐츠 형제는 한때 아꼈지만 지금 은 싫증이 나 처분하든 말든 상관없는 기차놀이 세트와 다를 바 없다. 자신을 ‘멘토’로 거짓 치하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존 듀폰의 초점 없는 눈빛은 이 사 내의 공허했던 지난 삶을 고스란히 압축해주는 명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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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3871 5522 김권철 사무장 0404 737 747/3225 0701 김량래 변호사 0423 662 633 김문기 변호사 0478 066 785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정하 0430 302 223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나윤제 변호사 0423 005 035 / 3225 0700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 3225 0701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3225 0781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3225 0778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조제민 변호사 0405 577 759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Park & Co Lawyers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치과의사 김슬찬 3344 6600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J.J.Lee 한의원 3341 9379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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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8 8952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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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VOL 467 | 12.FEBRUARY.2015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3307 4300 0416 291 060 0402 283 003
88 Toppkki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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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야원 (조계종) 연꽃선원 (한국사찰) 원불교 정토회 열린법회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3800 0014 3200 1650 3219 1002 0402 134 885 0400 163 227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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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민속촌김밥 0424 877 717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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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5 7455 3345 1400 07 3161 8875 0402 163 421 0481 197 495 0404 821 867 0404 819 285 0404 819 285 3391 2322 0425 736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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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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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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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Computer Zone imageLabs JND 솔루션 KI Web 에이전시 PC 1001 VTEQ 컴퓨터 Yong Computer (Laptop/iPad)
0424 027 117 0402 877 551 3209 1471 0434 198 169 3210 1548 3198 2403 0433 322 863 0424 033 109 3423 0734 3323 3232 0479 162 630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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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구몬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픽업 GQ픽업서비스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3273 6670
50 | VOL 467 | 12.FEBRUARY.2015
대교 눈높이 교육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레슨
3349 6274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3 649 848 0433 649 848 0402 901 552 0434 620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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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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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클럽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0433 379 280 0402 299 360 3210 2021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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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5679 1004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0 797 1004 5528 5491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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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제24대 퀸스랜드주 한인회장 선거 결과 안내 퀸스랜드주한인회는 제 24대 퀸스랜드주 한인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총회를 2014년 2월 7 일 다이아나 호텔에서 실시하였습니다.참석 하신 모든 교민들께서 는 만장인치로 제 24대 퀸스랜드주 한인회 장으로 현광훈 후보를 선출 하셨습니다. 23대 한인회 운영위원회는 24대 퀸스랜드 주 한인회장으로 선출된 현광훈 신임 한인회 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신임 감사로써 김대식님과 이종일님 께서 선출 되셨습니다. 교민의 화합과 권익을 위해서 수고해 주실 24대 현광훈 신임 한인회장 위해 교민 여러 분의 따뜻한 격려와 협조 부탁 드립니다. 제 23대 퀸스랜드주 한인회 회장 이문환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청양의 해인 2015년 한해도 교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 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다시 한번 일일이 나열하지 못했지만 한인회 와 교민을 위해서 수고해주시고 물심양면으 로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 문환 드림 제 23대 퀸스랜드주 한인회장
골드코스트한인회 공지사항 골드코스트 한인회에서는 전통무용, 현대무 용, 노래, 춤, 마술 등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자원봉사 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다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골드코스트에서 우리의 문화를 소개하 고 알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들은 한인회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와 봉사가 호주사회에서 대 한민국의 위상을 높히고 한인사회를 발전시 켜 나갑니다.
골드코스트한인회 정회원카드 발급안내
2015년 1월 한인회비 납부자 김상익, 동양식품, 두리분식, 코리아나, WA Restaurant
2015년 1월 한인회 기부금 납부자 코리아나(Korean Restaurant) 이상현사 장 $200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호주 퀸스랜드주 골드코스트 한인회 •ABN: 13 495 319 317 •Incorporation Number: IA33175 •우편주소: PO BOX 7968 BUNDALL QLD 9726 AUSTRALIA •웹사이트: www.qldkorean.com •E-Mail: merrimac@hanmail.net •Mobile: +61 (0)411 378 391
23대 퀸즈랜드한인회 감사인사 제 23대 퀸스랜드주 한인회장 이문환입니 다. 제 23대 한인회가 출범한지 엊그제 같 은데 이제 마감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인 회장으로 선출된 후 "부족하지만 최선 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한인회장 직분을 수행하였습니다. 모든 운영 위원님들께서도 교민을 위한 마음으로 봉사하시므로 우리의 부족함이 충족함으로 넘쳐 "보람"이라는 선 물을 우리 교민들께선 23대 한인회 운영위 원들께 주셨다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 봅니 다.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교민 여러 분들께서 많은 관심, 협력 그리고 조언으로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교민 여러분들과 한인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 현 광훈 활성화 추진위원회 의장님 및 위원님, 정승호 감사님,김재득 감사님 그리고 김형 두 자문회의 의장님 및 자문위원님들께 감 사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한인회장으로서 감사드릴 것은 23대 한인회 운영위원으로써 출범과 함께 끝까지 수고해 주신 분들입니다. 한인회 운영 위원 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대식 부회장,이종일 사무총장,김대욱 기 획국장,강혜리 기획차장,이경재 재정국장, 김혜연 행정국장,박재오 문화위원장,김경 민 문화위원,신동욱 기술위원장, 이정훈 기 술위원,장기현 홍보위원장,김경태 법률위 원장,김응식 복지위원장,황현숙 여성위원 장,김태규 봉지위원장,마지막으로 강은숙 봉사위원입니다. 제 23대 한인회 운영 위원 으로 수고해 주신 모든 운영 위원님들께 머
납부하실수 있습니다. •Bank: BOQ (Bank Of Queensland)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 한인회의 운영과 교 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년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 용의 투명성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 니다.
골드코스트한인회에서는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여러분들의 한인회에 대한 관심 과 참여를 유도하고 한인사회의 결속력을 증진 시키고자 한인회비 20불을 납부하시 는 분들에게 정회원카드를 발급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이 정회원카드를 소지한 사람 에게는 골드코스트 한인회의 선거권자와 피 선거권자의 자격을 부여합니다. 또한 정회 원카드를 소지한 사람이 협찬 교민비즈니스 업체를 이용할 경우 일정금액을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어 회비를 납부한 분들에게 혜택 이 돌아가고 또 협찬하여 주신 교민 비즈니 스업체들에게는 사업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정회원카드의 유효기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이며 분실시 재발급은 되지 않습니다. 협찬업체 이용시 디스카운 트 혜택은 유효기간내에 각 업체당 1회에 한 하여 받을 수 있으며, 50불 이상 결재시 5불 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식품점의 세 일품목과 쌀, 라면구입은 매출금액에서 제 외될 수 있습니다. 이미 2014-2015 회계 년도 한인회비를 납부하신 한인분들에게도 정회원카드를 발급해 드릴 예정이며, 상세 한 내용은 추후에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한인회비 납부 안내 한인회비는 각 세대당 $20.00로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회비는 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 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대한민국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해외 거주 영주권자가 국내에 30일 이상 거 주할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주민등록증이 발 급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를 1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에 따르면 외국 영 주권을 가졌거나 22일 이후 국외로 이주하 는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 거주지 읍 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재외국 민으로 구분해 주민등록하고 등록증을 발급 해준다.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은 디자인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지만 증 명칭 아래 '재 외국민'이 표기된다. 또 주민등록을 가진 사 람이 국외로 이주해도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고 재외국민으로 유지되며, 외교부에 해 외이주 신고를 하면 읍면동의 국외이주신고 까지 자동처리된다. 지금까지는 해외로 이주해 주민등록이 말소 됐거나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 국내거소신고 제도를 이용했지만 행정적인 불편과 소외감 이 커 개선 요구가 많았다. 행자부는 이번 제도로 영주권자 약 112만명 중 국내거소 신고자 8만여명과 국외이주자 연간 3만여명 등 약 11만명이 주민등록을 신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외국민이 주민등록이 되면 주 소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인감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인감증 명법'도 22일부터 시행된다. 이전에는 최종 주소지나 본적지에 인감을 신고했다.
2월 브리스번 순회영사 공지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2015. 2.20 (금) 퀸즐랜드주 브리스번에서 2015 년도 첫 번째 순회영사 활동을 실시합니다. 순회영사 업무를 보러 오시는 민원인들께서 는 보완서류 없이 모든 서류가 구비된 경우 에만 접수를 받을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민원인께서 반드시 직접 총 영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여권, 인감, 부동 산/은행관련 위임장 업무만 실시하오니 참 고하시기 바랍니다.
브리스번 순회영사 일시 및 장소 •일시 : 2015.2.20(금) 09:00~16:00 (점심 12:00~13:30) •장소 :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 등록기준지(본적 지)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접수 가능하며, 반드시 반송용 봉투(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서식 및 민원안내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koreasydney.net) [영사] 메뉴 •민원실 이메일 : sydney@mofa.go.kr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공증업무( 여권발급 제외)에 대하여는 즉시 처리하여 배부할 예정이며, 사전에 수수료에 맞는 정 확한 액수를 준비 모든 수수료는 현금으로 준비하여 주시고, 수수료는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고(2015 년 2월 1일부터 미국 달러 대비 호주 달러 기준 환율 변경에 따라 수수료 조정)
골드코스트 한인경로회 모임 Gold Coast 한인 경로회원 여러분 안녕 하 십니까? 2015년2월 모임 장소를 알려 드립 니다.
일시 •2015년 2월21일 11:30
장소 •한국관 식당 TEL:5572-5733 2532 Gold Coast Highway Mermaid Beach •회 장: 박 웅대 0412 176 702 •부회장: 장 임옥 0412 911 566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 2015 을미년 새해 강습이 시작되었습니다.
Queensland Korean Weekly We Newspaper Newsp paper
52 | VOL 467 | 12.FEBRUARY.2015
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교민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부터 국 악 전공자들을 모시고 다양한 국악기들의 교 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악기는 해금인데 해금은 두개의 줄을 활로 켜는 악 기로 서양악기와도 잘 어울리고 음색이 좋아 많이 대중화된 악기입니다. 악기 수량이 한 정되어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바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마당에서 는 수시로 회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회원 가 입시 많은 혜택이 있으니 교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ers Group Hanmadang Inc.(이하 한마당)는 2010년에 창립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 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입니 다. 호주와 한국 정부, Queensland 한인 회와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마당 은 매 년 20회가 넘는 공연과 워크슓을 하며 Queensland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 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마당 의 자세한 활동을 보고 싶으시면 Facebook Page 들어오셔서 Like 해주세요. 저희 단체는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
당의 전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알 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 환영합니다. •연습 일정: 매주 토요일 1-5시, (기초반, 설장구, 사물놀이, 상모, 버나, 민요) •Facebook:facebook.com/ktpghanmadang •Homepage: hanmadang.org.au •이메일: admin@hanmadang.org.au •연락처: 0433 528 588, •카톡 ID: bboying •장소: Holland Park State High School
SDA 영어교실 (Term 1) 골드코스트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월 28일(수) ~ 4월 1일(수)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 층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3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2015년 Term 1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위니아트가 재능을 기부합니다 위니아트는 퀸즈랜드에 있는 그래픽 디자인 전문업체로 호주 전역 어디든 상관없이 미자 립 교회나 개척교회의 로고와 주보를 디자 인 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아웃된 주 보 제작을 위한 쉬운 편집기술도 자세히 가 르쳐 드리니 필요하신 분은 아래로 연락주시 기 바랍니다. •연락처: 0401 596 877 •이메일: winniart1221@gmail.com
2015 퀸즈랜드 강화된 금연법 2015년에 퀸즐랜드에서 더 강화된 규제로 첫째, 전자담배 또한 금연 구역에서 피울 수 없고, 18세 미만에게 팔아서도 안 되며, 광 고나 진열도 안 된다. 둘째, 병원이나 건강관련 시설 내에서는 문 론이고, 그 경계 5미터 이내에서도 피울 수 없다. 셋째, 학교에서도 경계 5미터 이내에서 피
울 수 없다.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 되겠습니다. 한편, 현재의 담배 관련법에는 방대한 지역( 건물 내부와 외부)에서의 금연과 아울러 16 세 미만이 타고 있는 차에서도 금연, 담배 진 열 판매 금지, 담배를 파는 상점의 직원 교 육 필수 등도 포함되어 있으니 일반인은 문 론 담배를 취급하는 상점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의 목적은, 대 중이 해로운 담배 연기에 적게 노출되도록,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청소년들이 흡 연을 시작하는 것을 말리기 위해서라고 합 니다.
열린법회 안내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 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 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 는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 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 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시: 격주 일요일 오후 2시 (2월15일, 3월1일, 3월15일) •장소: Calamvale •문의: 0402 134 885
Queensland Korean Weekly We Newspaper Newspa aper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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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VOL 467 | 12.FEBRUARY.2015
T O N G
신애信愛
여행컬럼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