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468호 2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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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한 복지수당, 부유층도 공짜 혜택 300만 달러 이상 순자산 보유 가구들 연간 8억 달러 복지수당 수령 연 15만 달러 이상 고소득 가구가 비현금성 정 중 연금 수령자들은 연간 약 3700달러를 받아간다고 밝혔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연금 수령자들의 연간 부 지원금의 25% 수혜

백만 달러를 소유한 은퇴자들이 연간 약 5억 달러의 정부 지원금(handouts)을 수령하는 것으로 드러나 면서 은퇴자 대상 공적 재정 지원제도에 대한 개혁의 목소 리가 힘을 얻고 있다. 또한 300만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한 호주의 약 26만 가구가 연간 8억 달러 상당의 복지수당을 받아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수령액은 2800달러였다. 이는 연 420억 달러로 연방 정부 지출의 가장 큰 부문 이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출 부문 중 하나인 노인 연금(age pension) 수령 조건이 지나치게 허술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NATSEM의 책임 연구원인 벤 필립스 씨도 부유한 은 퇴자 가구에게 지급되는 핵심 정부 지원금이 노인연금 이라고 확인했다. 부유한 젊은 가구에게 지급되는 핵 심 정부 지원금은 차일드케어와 가족수당이다.

정부는 사회복지 지출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초긴축 예산안 입법화에 법석을 떨고 있지만 정작 복지관리 에 허점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노인연금 조건에 자산검증 강화해야

국립사회경제모델링센터(National Centre of Social and Economic Modelling, NATSEM)가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런 부유층 가구는 혈세로 지원되는 보건관리와 교 육 서비스 같은 공적 혜택으로 연간 60억 달러 이상을 수 령하고 있다. 연방과 주정부는 연간 25만 달러 이하 순자산을 보유한 490만 가구에게 현금성 복지혜택을 연간 평균 1만 7200달 러 지불했다. 순자산 1백만달러 이상 2백만달러 이하 보유 가구는 연간 약 7200달러의 복지혜택을 수령했다. 65세 이 하의 노동연령대 가구들 가운데 1백만 달러 이상 순자산 보 유 가구들은 연간 약 205억 달러를 받았다. 호주의 복지와 은퇴제도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토니 애봇 연방정부의 지난해 예산안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나왔다. 이런 공정성 논란 은 올 5월 연방 예산안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NATSEM은 3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국내 가구

필립스 씨는 “총 과세소득이 연간 15만 달러 이상인 노동 연령 가족들에게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은 연간 43억 달러 에 달한다. 이들 대부분은 차일드케어 수당”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유층 가족들의 주요 비현금성 혜택(non-cash benefits)은 공공 교육과 보건”이라며 약 380억 달러, 즉 4 달러 가운데 1달러의 비현금성 혜택은 연간 과세소득이 15 만 달러 이상인 가구가 수령했다고 지적했다. 일반의(GP) 방문 공동 부담금(co-payment)과 30세 이하 대상 실업수당 감축을 포함한 애봇 정부 첫 예산안의 가 장 큰 비용 절감책들은 여태 연방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 고 있다. 야당인 연방 노동당의 크리스 보웬 재무담당 의원은 노인연 금, 메디케어, 정부지원 대입(subsidized university places) 에 대한 추가적인 자산검증(means testing)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웬 의원은 “주택가격이 매우 높은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에 거주하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있다. 그런 고가 주택에 산다고 해서 정부 지원혜택을 반드시 상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보웬 의원은 하지만 구체적인 공적자금 절감책이나 정부 수입 증가책도 내놓지 않았다. 호주사회복지서비스협회(Australian Council of Social Service)의 최고경영자인 카산드라 골디 씨는 “정부는 빈 곤층이 가장 치명타를 입는 예산 절감책을 선택했다”고 지 적했다. 골디 씨는 정부가 임금 상승률 대신 상대적으로 증가 속도 가 느린 소비자물가에 노인연금 인상을 연동시키려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밝혔다. 골디 씨는 “노인연금에 임금 상승률을 연동시키되 자산검 증을 강화하는 것이 보다 공정한 예산 절감책이 될 것”이 라며 노인연금을 받는 부유층 가구를 표적으로 할 것을 제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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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슈크 노동당 대표, 퀸즐랜드 주총리 등극

여성 8명 포진한 14명 내각 명단 발표 “좋은 안 정된 정부 만들겠다”

애나스타쳐 팰라슈크 퀸즐랜드 노동당 대표가 14일 퀸즐 랜드의 39대 주총리에 올랐다. 1월 31일 실시된 주총선 에서 노동당이 44석 당선되고 무소속인 피터 웰링턴 주 의원의 지지를 확보해 89석 의회의 과반인 45석을 채웠 기 때문이다. 팰라슈크 신임 주총리는 15일 14명의 각료 명단도 발표 했다. 이는 직전 자유국민당 주정부의 각료 19명에서 대 폭 감축된 인원이다. 팰랴슈크 주정부의 초대 내각은 8 명의 여성의원과 5명의 초선의원들이 포함돼 관심을 모 았다. 팰라슈크 주총리는 “퀸즐랜드 주민들에게 봉사할 최상의 팀을 결성했다”면서 “이는 정말 무한한 영광이다. 아무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좋은, 안정된 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팰라슈크 주총리는 자유국민당 주정부가 추진했던 주정 부 자산 매각과 임대 계획에 대한 전면 조사를 지시할 것 이라고 밝혔다. 팰라슈크 주정부의 각료들은 인원이 줄어든 만큼 맡아야 될 분야는 대폭 늘어났다. 팰라슈크 주총리는 예술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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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을 겸직한다. 잭키 트레드(Jackie Trad) 부총리는 교통부, 무역부, 사 회기반시설부, 지방정부계획부 장관을 겸직한다. 커티스 피트(Curtis Pitt) 재무부 장관은 원주민파트너십 장관직을 함께 수행한다. 카메론 딕(Cameron Dick) 보 건부 장관은 앰뷸런스서비스부 장관도 맡았다. 애시그로브 지역구에서 캠벨 뉴만 전 주총리를 물리친 케 이트 존스(Kate Jones) 당선자는 교육부, 관광이벤트중 소기업부, 커먼웰스게임부 장관으로 중용됐다. 그 외에 앤소니 린햄(Anthony Lynham) 천연자원부 및 개발부 장관, 이벳 다스(Yvette D’Ath) 법무부 및 훈련기 술부 장관, 조-앤 밀러(Jo-Ann Miller) 경찰부 및 교정 서비스부 장관, 빌 번(Bill Byrne) 농수산부 및 스포츠부 장관, 마크 베일리(Mark Bailey) 도로안전부 및 에너지 수자원부 장관, 리안 이녹(Leeanne Enoch) 주택부 및 과학개혁부 장관, 스티븐 마일스(Steven Miles) 환경부 및 국립공원부 장관이 입각했다. 스털링 힌치리프(Stirling Hinchliffe) 주총리 보좌 차관은 의회 의장이 됐다.

즐랜드 남동부 진도 5.2 지진

지역 역대 3번째 규모, 인명피해 보고 없어 퀸즐랜드 남동부 번더버그(Bundaberg) 지역에서 16일( 월) 새벽 2시 진도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퀸즐랜드에서 일어난 역대 3번째 규모의 지 진으로, 번더버그 지역 에이스볼드(Eidsvold) 타운을 중 심으로 남쪽 브리즈번과 북쪽 록햄프턴까지 200킬로미 터에 걸쳐 진동이 느껴졌다. 국립지질조사기관 지오사이언스오스트레일리아(GA)의 안드레아 톰 연구원은 16일 지진과 관련해 800건 이상 의 신고가 들어왔으나 심각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톰 연구원은 이번 지진이 자연적인 지각 운동에 따라 발 생했으며 여진이 며칠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진도 2.9 규모의 여진이 새벽에 잇따랐다. 퀸즐랜드에서 발생한 지진 중 이번 지진보다 강력했던 것은 1935년과 1883년에 있었으며 진도 규모는 5.5였 던 것으로 전해졌다. 톰 연구원은 호주 전국적으로 매년 300-400건의 지진이 보고되고 있으며 진도 5.0 이상 지 진은 매우 드물다고 밝혔다.

리 인하 효과 예전만 못해

중앙은행 총재 지적, “정부 긴축 재정, 저금리 효과 상쇄” 글렌 스티븐슨 호주중앙은행(RBA) 총재(사진)가 13일 열린 연방하원경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국내 경제에 대 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스티븐슨 총재는 경 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예년 평균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고 실업률도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스티븐슨 총재는 또 저금리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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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는 효과가 과거에 비해 많이 약화됐 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전 중앙은 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가구들 이 지출과 대출을 늘리는 모습이 금세 나타났지만 오늘날 금리인하 효과는 과거와 같지 않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낮 추며 사상최저 금리를 갱신했다. 스티븐슨 총재의 금리인 하 효과에 대한 이번 언급은 경기부양과 관련해 시중의 지나친 기대를 낮추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주택가격 급 등 등 국내 경제상황의 변화로 실제 추가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불확실한 것도 사실이다. 스티븐슨 총재는 정부의 긴축 재정도 금리인하 효과를 상 쇄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공공지출은 전체 경제 수요에서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 성장 속도가 느 려진 시기에 정부가 지출을 줄이면서 고용시장 등에 부정 적 영향을 미치고 저금리같은 경기부양 정책과 상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 격 성장률이 전국 다른 지역보다 크게 앞섰다. 특히 시드 니 시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스티븐슨 총재는 “연간 10%에 달하는 투자자 대출 성장 세에 유의하고 있다. 호주금융감독원(APRA)이 특정 대 출 증가가 주택시장에 잠재적 위험을 가져올 것으로 판 단하면 필요한 추가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 했다.

업률 충격 … 12년만에 최고 6.4%

취업자 1만 2200명 감소, 3월 기준금리 추가인 하 가능성 높아져

투자자 주택대출 과열시 추가 조치 스티븐슨 총재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한 시 기에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스티븐슨 총재는 “더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기준금리 인 하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었지만 현재 국내 경제 상황에 서 약간의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호주달러 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등 종합적인 경제 상 황을 분석해 금리인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최 근 실업률이 12년래 가장 높은 6.4%로 나타나는 등 지 난 3일 기준금리 추가인하가 적절했던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스티븐슨 총재는 향후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펼치면서 국내 부동산시장 동향이 계속 관심 대상으로 남아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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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64.8%로 변동 없었다. 충격적인 실업률 소식에 호주달러는 급락했다. 미화 77.3 센트에서 0.7센트 하락한 76.6센트까지 떨어졌다. 실업률 악화로 인해 호주중앙은행(RBA)이 몇 달 내로 기 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은 높아졌다. 중앙은행은 이 달 3일 월례이사회에서 18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ANZ은행의 호주경제 담당 리키 폴리제니스 씨는 “지난 해 12월의 놀라운 실업률 호전은 올 1월 실업률 악화를 예고했지만 6.4%는 예상보다 훨씬 악화된 것”이라고 밝 혔다. 이어 “1월 실업률은 지난해 10월과 11월의 6.3% 실업률에 이은 새로운 고점”이라며 “통화정책 측면에서 중앙은행의 실업률 수정치 및 장기간 높은 실업 상태 유 지 전망과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제니스 씨는 올 상반기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단행 될 것으로 ANZ은행은 예상한다면서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관측했다. 컴섹증권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제임스 씨도 “계속 되는 고용시장 약세로 인해 중앙은행이 3월 기준금리를 인하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는 것 같다”면서 “고용시장 성장이 잠재력에 비해 훨씬 느리다”고 밝혔다.

봇 더 이상 선의의 혜택은 없다

호주의 1월 실업률이 6.4%로 치솟으면서 12년만에 최악 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6.1% 대비 0.3%포인트 급등 하면서 2002년 8월 이래 가장 높게 상승한 것이다. 호주통계청(ABS)이 12일 발표한 전국 실업률 자료에 따 르면 1월 취업자는 1만 2200명 감소한 1166만 8700 명이었다. 풀타임 취업자가 2만 8100명 감소한 반면 파 트타임 취업자가 1만 5900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3만 4500명 증가한 79만 5200명이었으며 노동시장 참여율

극단주의나 테러 지지자에 대한 출입국 영주권 시민권 복지수당 혜택 중단 예고 토니 애봇 연방총리가 악의적인 사람들이 호주 국민을 바 보로 취급하도록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면서 국가안 보에 대한 강력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애봇 총리는 15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주 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오랫동안 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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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더라도 일단 믿고 베푸는 ‘선의의 혜택’(benefit of the doubt)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국경 출입, 영주권과 시민권 수여 및 복지 수당 지급에 선의의 혜택이 적용돼 왔다”면서 “법정에서 도 분명히 구속시켜야 하는 상황임에도 보석이 허가돼왔 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시드니 도심 마틴플레이스의 린트초콜릿카 페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만 해론 모니스도 성폭 행과 전처 살인 교사 혐의로 기소됐지만 보석으로 풀려 난 상태였다. 이란 정부의 범죄 전력에 대한 경고에도 불 구하고 모니스는 1996년 호주정부로부터 비자를 승인 받았다. 애봇 총리는 “호주는 자유롭고 공정한 국가다. 하지만 이 는 나쁜 사람들이 너무나 자주 그랬던 것처럼, 우리를 바 보 취급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제 이를 중단시켜 야 한다”고 말했다. 애봇 총리의 이런 발언은 호주에 위 해를 가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나 테러 옹호자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처벌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줄 리 비숍 외교부 장관은 스카이뉴스를 통해 사정당국이 모 니스 사건으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에 대해 밝혔다. 비숍 장관은 “모니스가 살아온 모든 인생 단계에서 그는 선의의 혜택을 받았고 많은 사기적인 요구를 했다”면서 “ 애봇 총리는 우리의 국경보호와 이민환경에 대한 접근권 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고려할 것을 언급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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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밝혔다. 비숍 장관은 선의의 혜택 중단이 무죄추정 의 원칙을 폐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앤드류 니콜리치 타스마니아 연방 자유당 의원은 호주 가 이중국적을 중단시키거나 폐지하는 조치를 취해온 영 국, 프랑스, 캐나다와 같은 국가들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 고 시사했다. 비숍 장관은 테러 개입 혐의자에 대한 여권 취소나 거부 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제 보다 영구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크리스틴 밀네 연방 녹색당 대표는 애봇 총리가 자신의 리더십을 지탱하기 위해 안보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밀네 대표는 “우리는 매우 절박한 연방총리를 두고 있다”면서 “그는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테러 버튼을 누르려고 한다. 공포와 불안, 차별과 분열의 버튼 을 누르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밀네 대표는 복지수당을 관장하는 센터링크를 국가안보 관련 기관의 목록에 포함 시키는 것은 공격적이라고 말했다.

고픈 유학생들, 호주 에서 무료급식소 전전

멜번 구세군 무료급식센터에 수십명 한끼 해결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학생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이 노숙자를 위 해 구세군이 준비한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숫자가 기록 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멜번의 일간지 디에이지가 15 일 보도했다. 최대 50명의 유학생들이 매주 구세군의 도시 방문 (drop-in)센터에서 열리는 점심시간에 노숙자들과 함께 줄을 서고 있으며 아침식사 시간에는 20명의 굶주린 학 생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세군의 브랜든 노틀 소령은 학생들이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다”며 그들이 지난 6개월 동안 방문센터에서 무료 급식을 이용해왔다고 전했다. 노틀 소령은 “학생들은 실제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고 많은 학생들이 시간당 7달러를 받는 일터에서 착취 당하고 있으며 도박 또한 일부 유학생들에게 골칫거리” 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남미국가와 말레이시아 출신 이라며 무료급식 없이는 굶주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세군이 왜 유학생을 돕고 있는지 의문을 가질 것 이라며 “그 학생들의 형편을 알게 된다면 이런 서비스가 필요한 집단 중 하나라는 걸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가 필요하 지 않은 사람은 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의 대부분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숙소에 살고 있으며 종합대학과 같은 수준의 학생복지프로그램이 되 어 있지 않은 사립대학에 다니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상황을 수치스럽게 여기며 고향 으로 돌아가 부모님을 성가시게 하길 원치 않는다고 전 했다. 주택 임대료를 내기 위해 무료 급식소를 이용한다는 한 콜롬비아 학생(31세)은 사립대에서 영어를 공부하며 청 소일을 하고 있다면서 자주 끼니를 거른다고 털어놓았다. 재정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꾸준한 대기자들 또 한 구세군의 유학생센터와 6년 전에 문을 연 사회서비스 단체 더카우치(The Couch)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구세군의 버크 스트리트 방문센터 뒤쪽에 위치한 더카우 치는 무료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정신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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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법률, 주택 및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주 유학 위한 정확한 재정 상태 점검해야 엘살바도르 출신의 상담학생 베로니카는 유학생은 부유 하다고 오해받는 경우가 있다며 “많은 유학생 부모가 우 리를 위해 학비를 대주고 물건을 사준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우리가 현금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것은 사실이 아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생계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멜번에서 주거지없이 생활하고 있는 28세 학생 베로니 카 씨는 두군데 쉐어하우스를 이동하면서 생활하고 있 다. 베로니카 씨는 더카우치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대신 영양가 있는 무료식사를 제공받으며 공동체 의식 을 느끼고 있다. 이에 호주유학생협회(CISA) 톰슨 창 회장은 호주가 세계 에서 가장 비싼 유학지이며 유학생들이 비싼 생활비, 특 히 고액의 숙박비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환율 변동도 유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톰슨 회장은 유학생들이 호주의 높은 청년실업률을 알지 못한 채 도착해 파트타임 일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면서 “ 학생들이 호주에 유학을 오기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호주에서 공부할 재정적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정확한 정보 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보호를 위한 인터넷 프로그램 개발

유해정보 유포자들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 램이 경찰과 아동보호단체를 통해 개발되어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브리즈번(Brisbane)에서는 오늘을 국제안전 인터넷(International Safer Internet Day) 의 날로 정하고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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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보호프로그램의 가동을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퀸즐랜드 경찰의 온라인 아동착취 감시부 서와 아르고스 기동대(Task Force Argos) 및 브레이브하 트(Bravehearts)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브레이브하트 설립자 헤티 존스톤(Hetty Johnston)은 사 람들이 사용하는 인터넷이 해커 들의 낚시나 함정 등에 걱정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며 이 같은 프로그램의 도입은 호주가 최초이며 익명의 사용자 가 아이들에게 유해한 정보를 보내면 브레이브하트로 전 달되어 유해성을 검토하여 전달을 승인하게 된다고 경찰 에 작동원리를 설명하였고 이것으로 인터넷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아동착취 행위를 370여 건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퀸즐랜드 경찰은 어린이를 대상 으로 하는 성인물 유포자들이 매주 수사관에게 적어도 한 건 이상 적발되었고 작년 11월 중순부터 12월사이엔 8명 의 유포자가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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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E의 수업료인상 줄 어가는 학생

서호주 야당은 TAFE의 학생들이 교육에서 점차 멀어지 고 있다며 교육과정의 비용적인 면을 다시 검토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야당 대표 마크 맥고완(Mark McGowan)은 점차 오르는 TAFE 의 학비가 직업 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밖으로 내몰고 그들에게 비용에 대한 걱정을 지속적으로 주어 더 힘들게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는 정부가 지난 몇년간 몇몇 과정의 비용을 500% 까지 증가 시켜 젊은이들이 TAFE에 등록하기를 더 어렵 게 만들었다고 전했다.현재 TAFE의 학생들은 등록금 인 상으로 인해 학교에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 학생 제스 칼더(Jess Calder)씨는 그녀가 원하는 과정 을 마치기 위해 2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는 소식을 듣고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대학교에 들어 가기전 3학 기의 디플로마 과정을 TAFE에서 이수해야 했지만 비용 이 너무 많이 들어 과정을 바꾸고야 말았다. 대신에 그녀는 약 6천달러 가량을 들여 서티피케이트 4(Certificate 4) 과정을 이수해야만 했다. “이것 또한 여 전히 비싼편이다. 하지만 2만 달러에 비해서는 감당할만 하다” 라고 밝혔다. 칼더양은 이미 풀타임 근무를 하고 있 지만 그녀의 생활에서 이 보다 더 높은 금액의 교육비는 도저히 감당이 안돼며, 그녀의 많은 친구들 역시 자기와 비슷한 처지라고 전했다. 야당 대변인은 TAFE은 반드시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배 움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얼마나 비용이 내 려갈지는 미지수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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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 정부, 외국인의 농 지 구매 규제 강화

로 받아들일 용기가 있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 지금까지 연방총리의 의견을 비롯해 어떠한 건설적인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웬 의원은 또 이번 사안에 대해 연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논의하는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애봇 총리는 7월 1일부터 호주국세청(ATO)이 금액에 관 계없이 외국인의 새로운 농지투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외국인 투자용 주택 구매 규정도 개정 예상

3월부터 외국인 농지 구매 상한선 1500만 달러로 낮춰 토니 애봇 연방정부가 외국인 농지 구매 과정에 보다 투 명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규정을 강화한다. 올 3월 1일부터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심사에 서 외국인 소유의 농지에 대한 등록안이 실행됨에 따라 구매상한선이 현재 2억 5200만달러에서 1500만달러로 낮아질 예정이다. 토니 애봇 연방총리는 NSW의 무런베이트만(Murrumbateman) 지역에서 발표한 공개 연설에서 이러한 제한 을 두는 것이 호주를 위한 "올바른 투자"가 될 것이라며 “ 외국인 투자는 우리에게 중요하지만, 단지 투자자에게 이 익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국가에 이익을 주는 투자가 되 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500만 달러의 새로운 상한선은 애봇 정부의 선거 공약 중 하나이며 의도성 구매(purposed purchase)를 포함해 외국인 투자자가 소유한 농지의 누적된 총액에 적용된다. 노동당의 크리스 보웬 재무담당 의원은 당대표 간 회담 내용에는 동의하지만 애봇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실망 감을 드러내며 “정부가 제안한다면 건설적이고 적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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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비 조이스 농업부 장관은 지방 및 농촌 지역에 거 주하는 호주인들은 “농지 소유주가 누구인지(who owns what)”에 대한 좀 더 철저한 관리를 원한다며 “과거에 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도 당일에 2억 4000만달러짜리 토지를 구입하고 다음날 또 다른 지역 에서 2억 4000만 달러짜리 토지 구입을 할 수 있었지 만 사람들은 국가의 관리를 원하고 토지매매가 어떤 과 정을 통해 일어나는지 좀 더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고 역설했다. 녹색당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 변화를 “올바른 방향 으로의 전진”이라고 평가하며 외국 정부의 단독 투자 자 회사에 대한 농지와 식수 사용 허가권 판매를 전면 금지 할 것을 요구했다. 녹색당의 크리스틴 밀네 대표는 “지구온난화와 기상 이 변 등이 전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 에 호주 식량의 주요 수입국가에 식품생산을 위탁하고 토 지를 점유당하는 것은 무역질서를 파괴할 뿐 아니라 호주 의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방정부가 외국인 투자 상한선을 낮춘 데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밀네 대표는 식수 관련 자산 또한 호주국세청의 관리 하 에 외국인 투자활동 등록 목록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 다. 한편 외국인 투자 대상 거주용 부동산에 대한 추가 변 경 사항은 수주 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토리아 최초 판사출신 여성 주지사 탄생

빅토리아주 차 기 주지사로 과거 가정법 원 판사직을 역임한 린다 데사우(Linda Dessau)가 선 출되었고 판 사 출신 여성 주지사로 그의 직무에 확고하 게 자리를 잡 을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2월 1일 주지사에 당선되었고 현 주지사 알렉스 체노브(Alex Chernov)의 임기가 끝나는 6월 30일 이후 에 첫 집무에 들어가게 된다. 그녀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가정법원에 판사를 역 임하였으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국가 프로젝트 의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그녀는 2008년부터 풋볼리 그 어센든 풋볼클럽 여성 네트워크의 위원으로 취임하여 활동하고 있다. 빅토리아주 수상 다니엘 엔드류(Daniel Andrews)는 그 녀를 “사회의 정직한 목소리로 가정을 위한 법과 호주 의 풋볼리그의 새로운 세기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하면 서 그녀에 대한 추천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였다. 2010년 그녀는 사회 구성원으로 사법부와 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호주훈장을 받았다. 1995년 가정법원에 부임하기 전 1979년을 시작으로 빅 토리아주 멜버른의 아동법정 치안판사로 법원 검시와 치 안판사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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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의약품 부작용으로 미국은 연간 10만명 사망 피터 가츠케 박사 처방 의약품의 위험성 경고, 항우울제와 진통제 사용 주의보

통제부터 항우울제까지 가장 일반적으 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의약품은 위험성 이 높으며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다는 주 장이 제기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임상실험센터인 코크레인 Cochrane Collaboration)의 공동설립자 피터 가츠케 박사는 처방 의약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 을 일깨우기 위한 강연 투어의 일환으로 최근 호 주를 방문했다. 가츠케 박사는 미국에서 10만명의 환자들이 매 년 제대로 처방받은 약물의 부작용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호주는 이와 비슷한 수치는 아닐지라도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3000여명이 의료 및 수술 치료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노르딕 코크레인 센터의 가츠케 박사의 호주 방문에 앞서 페어팩스 미디어는 “수많은 사람들이 약물로 인해 사망하는 데 대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 놀라운 뿐”이라는 그의 말을 보도했다. 가츠케 박사가 지목한 두 가지 의약품은 항우울제와 이부프로펜(소염진통제, ibuprofen), 디클로페낙 (diclofenac), 셀레콕시브(celecoxib)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라 불리는 진통제다. 또 미국에서 바이옥스(Vioxx)라는 브랜드로 팔렸던 약품은 14만여종의 심각한 심장질환을 유발해 회수되기도 했 다. 당시 약품제조사인 머크(Merck)는 약품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문구 없이 5년 가까이 시장에 내놓 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츠케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약물규제 시 스템에 의해 보호되지 않는다. 그는 또 ‘항염증(anti-inflammatory)’이라는 약품명이 들어가더라도 증 거로 뒷받침되지 못한다며 그 약품이 염증을 감소시킨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임상 시 험 및 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가츠케 박사는 “의약품에 관한 이러한 용어가 제약업계에 의해 만들어지 고 있다”면서 “업체들은 항염증제가 가져오는 엄청난 재정적 이익에 관심이 있을 뿐이고 이것이 의사 들로 하여금 약품이 질병 치료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관절손상을 감소시킨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게 하 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발표한 ‘란셋 정신의학’(Lancet Psychiatry) 저널에서 가츠케 박사는 항 우울제 사용이 좋은 점보다는 질병에 더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발리움(Valium)과 자낙스(Xanax) 등의 약물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며 똑같이 중독성이 있고 위험성 높은 부작용을 가진 항우울제로 대체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플라시보(placebos) 등을 통해 미미한 효과를 얻은 편협한 연 구 결과를 제시하면서 환자가 실제 약물 효과를 본 것인지 또는 플라시보 효과였던 것인지 제대로 설 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의약품 과다처방의 최대 피해자는 노년층 가츠케 박사는 또 과다처방 의약품의 가장 큰 피해자는 노년층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28명의 노인들 에게 1년 동안 항우울제를 처방할 경우 한 명은 심장마비, 뇌졸중, 심장박동 감소 등의 원인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관절염 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약물에 의한 심장마비 나 출혈성 궤양 사망 위험이 가장 큰 노년층”이라고 분석하며 “노년층의 정신과 약물 사용률이 높을 뿐 만 아니라 상당한 인원이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어팩스 미디어가 제기한 정보공개(Freedomof-information) 요청에 따르면 호주의 67세 이상의 노인 중 젊은층의 두 배인 4백만 명 이상이 매년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츠케 박사는 “노인들을 요양병원에 가둬놓고 향정신성 약물 로 지치게 만드는 것은 비인간적인 처사”라고 비난했다. 가츠케 박사는 의사의 권유가 있는 경우에도 항우울제 복용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비판을 받아오고 있다. 세인트빈센트 정신건강서비스의 피터 맥조지 대표는 항우울제 사 용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신중해야한다는 가츠케 박사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 기존의 제약회 사 대표직을 거절했다. 정신 질환을 겪는 환자를 위한 심리 치료와 같은 다른 방식에 대한 관심도 함 께 높아지고 있다.

가츠케 박사가 피하길 권장하는 의약품 목록 극심한 우울증에는 효과를 얻기 어려운 모든 종류의 항우울제. 아이들을 위한 모든 뇌활성 목적의 약 물. 노인을 위한 항정신질환과 기타 뇌활성 목적의 약물. 항치매(Anti-dementia)약제를 장기간 사용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또 약효가 나타나지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정신성(Psychotropic) 약 물은 최대한 적절한 상황에서 가능한 적은 양을 사용해야 함. 관절염이나 근육통에 사용되거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두통약이나 저용량 이부프로펜(소염진통제) 등에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성 약물은 가능한 적게 사용해야 함. 유방촬영 검사는 과도한 진단으로 인해 건강 한 여성을 암환자로 오인해 방사선 치료와 화 학 요법 사용을 증가함으로써 일부 조기 사망 에 이르게 하는 반면 수명을 연장하지는 못함.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적은 요실금 (urinary incontinence)용 약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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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 국회 통과

박근혜 정부 2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이완구 국무총리 후 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우여곡절 끝에 16일 오후 국회 본 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 결에 부쳤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표결에는 281명 의 의원이 참여해 찬성 148표, 반대 128표, 무효 5표로 가결 처리됐다. 박 대통령은 이 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 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이날 중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 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 특위(위원장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는 본회의에 앞서 야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 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단독으로 인사청문 경과보 고서를 채택했다.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정문헌 의원은 보고서에서 “위원회 는 2월10~11일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면서 질의 와 답변을 듣고 증언과 참고인을 통해 (후보자의) 도덕성 을 집중 검증했다”며 “국정운영능력과 언론관, 공직자 자 질 역량을 검증하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구상, 후보자 자신과 친인척의 도덕성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1950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행 정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1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홍성경찰서장, LA총영사관, 충북・충남지방경찰청장, 15・16・19대의원, 충남지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서 청와대의 개각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청와 대 관계자는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돼 새 총리가 임명되면 제청을 받아 개각을 한다는 입장에 는 변함이 없다”며 “관련 절차가 원만히 이뤄지길 기대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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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미터 "朴대통령 지 지율 34%"…野지지율 첫 30%대

문재인, 차기주자 선호도 6주 연속 1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대 중반으로 반 등했다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 성인 남녀 2천600명을 대상으 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2.0%p)에 따 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보다 2.4%포인트 상승한 34.2%를 기록했다. 이는 연말연초 지지율이 하락 세로 돌아선 이래 6주 만에 반등한 결과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8%포인트 하락한 58.5%로 나타 났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에 대해 설을 앞둔 박 대통령의 민심 행보를 통해 대구・경북, 60대 이 상, 새누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집토끼' 층이 돌아온 결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지율이 전주 대비 11.9%포인 트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정당 지지층별로도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3.3%포인트 올라 70%대를 회복 했다. 정당별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에선 지난 8일 전당대 회를 치른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난 9~13일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6주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리얼미터'가 밝혔 다.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5.1%포인트 상승한 31.8%를 기록했다. 7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한 것이다. 같은 기간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2%포인트 오 른 37.3%로 보합세에 머물렀다. 지난해 6・4지방선거 이후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가장 많이 좁혀진 것으로 리 얼미터는 분석했다. 이와 동시에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 에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6주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25.2%를 기록했다. 이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여야 차 기 주자에 대한 지지율로 최고치이다. 문 대표에 대한 지 역별 지지율 변화를 보면 서울과 강원에 이어 대구・경 북과 대전・충청・세종에서도 각각 9.1%포인트, 8.1% 포인트씩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박원순 서울시장(12.9%),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1.6%),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7.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롯데월드 1층서 출입문 이탈 사고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출입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또 일 어났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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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분께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6일 밝 혔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시설팀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한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 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분리돼 기울어졌고 그 과정에서 남성 고객이 문을 손으로 받아 내려놓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안전위원회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 이상 이 없어 안정을 취한 후 귀가했다고 위원회 측은 전했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 불량으로 추정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탁기 파손 논란 조성진 사장 직접 해명… 유투브에 CCTV 공개

LG전자가 공개한 '세탁기 파손 논란' CCTV 살펴보니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논란'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성진 LG전 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 사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조 사장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 세탁기 를 파손했다는 독일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머무르는 동안 삼성 전자 직원들이 1시간 가량 제지없이 지켜보고 있었다"며 "만 일 제가 고의로 파손했다면 삼성전자 직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장면이 CCTV에 찍혀 남아있고, 이 사건을 수사한 독일 검찰은 이미 불기소 처분을 했지만 저는 공개된 장소에서 경쟁회사의 제품을 고의로 파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LG전자는 유투브를 통해 CCTV 장면을 분석한 영상도 공개했다. CCTV 내용은 조 사장이 고의로 세탁기 문을 파손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제작됐으며, 세탁기 문의 강한 정도를 파악할 필 요가 있다는 점을 담았다. 조 사장은 CCTV를 분석한 동영상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 40년간 세탁기 개발에 힘써 온 제 개인의 명예는 물론 제가 속해있는 회사의 명예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사장 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는 이후에도 기업의 성공과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전일 '삼성 드럼세탁기 고의 파손' 혐의로 조 사장 등 LG전자 관계자 3명을 재판에 넘겼다. 조 사장 등은 지난해 9월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기간 중 가전매장 2곳에서 삼성전자 의 크리스털 블루 드럼세탁기 3대의 도어 연결부(힌지)를 고의로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현아의 눈물, 반성문이 마음을 울리지 못한 이유

“고객을 대할 때 규정에 맞게 요구할 건 요구하고, 서비 스할 때는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하는 게 진정한 서비스입 니다.” 2006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첫 언론 인터뷰 일성 (一聲)이다. 31세의 젊은 임원의 입에서 똑 부러진 답이 나 와 당시 업계에 큰 화제가 됐다. 이후 10여년간 그는 재계 에서 ‘만만치 않은 오너 3세’로 통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이 오너의 그룹 장악력을 지표로 환산한 적이 있는데, 그는 여기서 두번째로 높은 등급을 맞았다. 할말은 하는 성격, 여풍당당이란 말로 곧잘 묘사돼 왔다. 항공기 회항 사건으로 법정에 섰던 모습도 비슷했다. 대부분의 언론이 수형번호 4295가 적힌 수의(囚衣), 이어진 눈물과 사죄의 말에 초점을 맞췄지만, 찰나의 모습이었다. 그가 가장 많은 이야기를 했던 지난 2일 결심 공판 날, 그는 한 번의 막힘없이 자신의 생각을 줄줄 풀어놨다. 목소리가 꽤 또렷했다. ▲검사: 사건 원인이나 발단은 승무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까? ▲조현아: 사건 발단이 (김모 승무원의) 서비스가 매뉴얼과 다르다고 생각해서 확인하기 위해 가져오라고 했고, 찾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뒤에 있었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사: 여전히 승무원이 잘못한 것이 있긴 있네요. ▲조현아: 네. 분명히 매뉴얼에 따라 가져오지 않은 것은 확실합니다. ▲검찰: 근거가 있습니까? ▲조현아: 매뉴얼에는 오더 베이시스라는 말로 설명돼 있습니다. 오더 베이시스란 개별 주문을 말하는 것이 고, 개별 주문은 승객이 원하는 것을 가져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을 가져달라는 나에게 땅콩과 빈 볼 을 가져온 것은 매뉴얼 위반입니다. ‘사건의 발단’ 이란 말이 연거푸 조 전 부사장의 입에서 나왔다. 승무원에게 한 폭언과 폭행은 잘못이나, 이 난동의 시작은 승무원이 매뉴얼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일어난 것이라는 뜻이었다. 이를 분리해서 판단해 달라는 게 그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이날 조 전 부사장과 박창진 사무장은 서로 매뉴얼을 제대로 안 것은 자신이며, 상대가 매뉴얼을 제대로 인 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어떤 응대법이 맞느냐를 두고 양측은 공방전을 벌였다. 실제 이 부분에서는 조 전 부사장의 이야기가 맞는 것처럼 들렸다. ‘사건의 발단’ 부분을 변호인단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데다, 매 뉴얼과 같은 전문적 부분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자, 검찰 측도 조 전 부사장과 변호인단의 이야기를 거의 반 박하지 못했다. 정제된 이야기가 조 전 부사장 입에서 계속 나올 때마다, ‘이게 저 사람의 진짜 생각이구나’ 라고 여겨졌다. 좀 더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폭언과 폭행, 비행기 회항은 잘못이지만, 이는 승무원의 잘못 된 응대가 없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이었다”는 게 그가 진짜로 하고 싶은 얘기처럼 들렸다. 재판이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끝나고 NHK 등 몇몇 외신 기자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역 시 같은 생각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런 얘기들은 조 전 부 사장이 흘린 눈물의 진의를 의심케 했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저의 잘못을 알기에 어떤 변명도 내 세울 수 없고 어떤 결과도 달게 받겠다”고 얘기했다. 일반 인 방청객 30명 중 대부분은 이 이야기를 듣고 법정을 빠 져나갔다. 머리를 숙이는 그의 모습에 감흥이 느껴질 리 없었다. 법정 밖에선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따질 땐 언제 고…”라는 수근거림이 들렸다. 6통이나 썼다는 반성문도 뒷말을 남겼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6일 첫 번째 반성문을 낸 것을 시작으로, 선고를 앞 두고 총 6차례 반성문을 냈다. 10일 하루에만 3차례 반 성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가 지은 죄에 대하 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사람의 감정들은 시간이 지나면 서 빛을 바래갈 텐데 어떤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 진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썼다. 그러나 반성문은 여론 이 악화한 2차 공판 이후에 제출된 것이었다. 통상적으로 반성문을 낸 것 외에 의미를 찾기 어려웠다. 오성우 부장 판사가 그에게 “지금 왜 내가 여기 앉아있나 이런 생각하 는 거 아닙니까?”라고 물은 것이 아주 빗나간 물음은 아 니었단 얘기다.

벨상 수상자 실러 투자보다 저축이 득

“자, 이제부터 동전 모으기를 시작하세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이번 엔 미국 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냉혹한 경고의 메시 지를 던졌다. 해가 갈수록 투자한 자산들에서 수익이 나 오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지금 그리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엄청난 기회”라고 말해 화제를 낳았었다. 실러 교수는 지난해 ‘자산 가격의 경험적 분석에 기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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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 다. 미국 경제 전문잡지 이코노 미스트가 선정한 ‘2014년 미국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 자’ 8위로도 뽑힌 인물이다. 실러 교수는 최근 펴낸 세 번째 책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에서 거품 낀 주 식과 채권 가격이 앞으로 떨어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러 교수는 14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래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해 평소처럼 소비해서 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선 더 많 이 저축해야 한다. 대부분이 충분한 저축을 하지 않았다” 며 “앞으로 많은 미국인들이 자신의 돼지저금통에 더 의 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의 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헬스케어 산업은 더 성장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반해 사람들이 은퇴 후 30년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실러 교수는 자신의 책 서문에서 “1929년, 2000년, 2008 년을 제외하고는 주식 시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시장이 최 고치를 기록하며 성장해 왔다”고 썼다. 실러 교수는 “시장의 터닝포인트(전환점)를 예상하는 것 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S&P500은 계속 상승하고 있 지만 역사적 표준과 비교해 보면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 고 강조했다. 실러 교수는 미국보다 유럽 및 신흥국 투자 를 늘려 다양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산 투자로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미국 외에도 투자해야 한다. 몇몇 투자자들은 유럽에 절대 투자하지 않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큰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신흥국에 투자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현 재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 전망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데, 잘못된 예측을 통해 투자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 다고 강조했다.

국인 유학생 중절수술 받은뒤 의식불명 … 경찰조사

서울 소재 사립대에 다니는 중국 유학생이 임신 중절 수 술을 받은뒤 의식불명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A(25・여)씨가 서울 종로구의 B 산부인과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한국에 온 뒤 지방 소재 다른 학교에서 1 년간 한국어를 배운 뒤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옮겨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동갑내기 한국인 남자 친구 와 교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임신 3개월이던 지난달 중순 이 산부인과에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직후 회복실에서 호흡이 멈춰 대학병원 으로 옮겨졌다. 그는 현재 의식이 없이 산소호흡기에 의 존하고 있다. A씨의 부모는 수술 나흘 뒤 입국해 B 산부인과의 수술 집도의와 간호사 1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고 소했다. 경찰은 최근 이 병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해 진 료・수술 기록 등을 확보했다. A씨의 부모는 "매일 1만 위안(176만원 상당)의 돈이 지 출되고 있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며 "조속히 딸의 억울 함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A씨 측은 병원 측이 수술 과정에서 포도당을 과도하게 주 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B 병원 측은 이를 포함한 과 실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부모와 병원 측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 사하는 한편,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관련 법을 위반하거 나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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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만족만 즐기는 내일 없는 청춘

상위권大 석사 27세 女 취업 실패 뒤 무작정 필리핀으로… 기숙사 스태프로 3개월 일해 모은 돈으로 동남아에서 고급 호텔, 수영장, 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中企 취업 28세 女 식탐이 많은 편이 아닌데… 월급의 3분의 1을 먹는 데 쓴다. 예쁜 디저트를 좋아해 5만 원이 넘는 타르트를 먹으려 매달 예약을 한다. 서울의 한 상위권 대학에서 학・석사 학위를 딴 A(여・27) 씨는 계속된 취업 실패에 절망해 지난해 10월 무 작정 필리핀으로 떠났다.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해 번 돈으로 여행을 했고, 여비가 떨어지자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부의 한 어학원에서 기숙사 관리 스태프로 3개월간 일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지금은 태 국 등 동남아에서 고급 호텔과 수영장,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한국에서 오는 4월에 열릴 뮤지컬 캣츠 티켓(14만 원)과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11만 원)도 필리핀 현지에서 예매를 끝냈다. 한국에 돌아와서 한 달 정도 지낼 40만 원가량의 용돈을 제외하고 돈을 남길 생각이 없다. A 씨는 “어차피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고되고 팍팍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데, 그 전에 무리해서라도 인생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A 씨와 같이 순간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30만 원짜리 월세에 살면서도 고가의 디저트를 즐기거나 장기간 계획하는 해외여행 대신 2박3일・3박4일 의 짧은 해외여행을 즉흥적으로 계획해 무작정 떠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돈을 아껴도 ‘내집 마련’이나 안정된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현재의 순간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에 몰두하는 것이다.

30%에 육박하는 ‘신엥겔계수’ 지난해 서울의 한 중견기업 취업에 성공한 B(여・28) 씨는 올해 연말정산을 하면서 깜짝 놀랐다. 자신이 지 난해 먹을 것에 쓴 돈이 월급의 3분의 1에 가까웠다. 교통비와 45만 원 월세 등 꼭 써야 하는 비용을 제외하 고 대부분의 돈을 먹는 데 쓴 것이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엥겔계수(소득에서 식료품 구입액 비중)는 14% 대다. B 씨는 식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예쁜 디저트’를 좋아해 강남의 고가 디저트 집에 자주 드나들었다. 프랑스인 파티시에가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 5만 원이 넘는 타르트를 먹기 위해 매달 어렵게 예약을 잡는다. 10만 원이 넘는 케이크, 한 잔에 2만 원이나 되는 커피…. B 씨 같은 젊은이들 덕에 ‘명품 디저트’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청년들은 명품 차나 핸드백을 살 수 없으니 가장 저렴한 품목인 디저트를 통해 사치를 부리 는 현상이다. B 씨는 “어차피 지금 월급으로는 몇 년 적금을 붓는다고 집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명품백 을 구입하거나 장기간 유럽여행을 갈 수도 없다”며 “친구들과 예쁜 카페에서 비싸고 좋은 것을 먹으면 ‘내가 특별한 순간을 즐기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아무리 값 올려도 매진 행렬 … 페스티벌 공화국 음악 페스티벌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지난 2006년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시작된 이후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이 등장했다. 많은 뮤지션들의 공연을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크게 인기를 끌면 서 현재는 ‘페스티벌 공화국’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시장이 커졌다. 2013년 5월에서 8월까지 4개월 동 안만 20여 개에 이르는 음악 페스티벌이 열렸다. 서울재즈페스티벌에는 2013년 3만5000여 명, 2014년 3 만8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왔다.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는 지난해 무려 9만5000여 명이 몰렸다. 인기가 많은 만큼 티켓 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른다. 많은 주최사가 해외 뮤지션들을 경쟁적으로 섭외하면서 이들의 몸값이 뛰어올랐다. 청년들은 한순간의 기쁨을 위해 고된 아르바이트를 견디며 비싼 티켓 값을 지 불한다. 2000년대 중반 티켓 가격은 2만~5만 원대였지만 현재 10만 원 이하의 공연은 찾기가 어렵다. 수 십만 원대의 공연도 상당수 있다. 한 카드사가 40만 원 중반의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외국 뮤지션의 몸값 을 지나치게 높게 잡아 한국 관객들을 일명 ‘호구’로 만든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래도 기꺼이 지갑을 여 는 20・30세대 덕에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암표 거래도 성행한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 음악 페 스티벌에서는 불법 고가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예매를 금지하고 당일 현장에서만 티켓을 팔기까지 했다.

순간의 행복은 마약 … 사회 구조적 변화 필요 사회학자들은 이 현상을 ‘아무리 돈을 아끼고 노력해도 10년 후, 20년 후 집을 장만하거나 상황이 크게 나 아질 것이라고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젊은 세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작은 사치 에 한계를 느끼고 현실에 크게 좌절할 수 있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 변화가 필요 하다고 지적한다. 서이종(사회학) 서울대 교수는 “사람들은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되면 이에 분노하거 나 작은 꿈을 찾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면서 “지금 젊은 세대들은 후자를 선택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선 젊은이들이 무조건 좌절하거나 반사회적 으로 생각하지 않고 현실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 위안을 삼는 것은 오히려 다행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사 회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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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쉬어가는 코너

유승호, '조선마술사' 이어 '김선달'로 스크린 저격

무로 우량주 유승호가 영화 '김선달'(박대민 감독, 엠 픽쳐스 제작) 을 결정하면서 연달아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TV리포트를 통해 "영화 '김선달'이 유승호를 주인공으로 택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충무로 감독들의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승호가 '조 선마술사'(김대승 감독)를 끝낸 뒤 '김선달'로 스크린작을 이어가기로 정했 다. 제대 이후 연달아 영화를 선택한 유승호가 드라마보다는 영화 쪽에 공 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12월 제대한 유승호는 곧바로 차기작을 '조선마술사'로 정하고 오 는 24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이후 '조선마술사'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김 선달'에 투입돼 숨 가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의 풍자와 해학을 엮은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유승호가 주인공 김선달 역을 맡은 '김선달'은 오는 6월 크랭크 인 할 예정 이며 신생 배급사 와우픽쳐스가 배급을 맡는다.

'냠냠냠', 평이 노래를 완성시키는 '진기한 현상'

악을 학문적으로 다가간 사람, 음악 을 본능적으로 다가간 사람 모두 똑 같이 느꼈다. '좋다'. 하지만 이진아의 무대 는 뭔가 독특한 구석이 있다. 평이 그 노래 를 더욱 완성시키는 느낌이랄까.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 팝스타4'에서 이진아가 부른 '냠냠냠'은 공 개 직후 음원차트를 휩쓸며 인기 몰이 중 이다. 이날 생방송에 진출할 TOP10을 결정하는 'TOP10 결정 전' 배틀 오디션이 펼쳐진 가운데 이진아는 다시금 주인공이 됐다. '냠냠냠'은 맑지만 깊으면서 몽환적인 음색으로 듣는 이를 '어딘 가로' 데려가는 이진아의 장기가 빛났다. 이별하고 난 뒤 슬픈 감 정을 냠냠냠 먹어버리고 싶다는 뜻을 담은 가사는 기가 막혔다. 이진아 특유의 간지럽지만 동화같은 무대였다. 일정 부분 동요 같으면서도 전에 못 들어본 인디 음악처럼 신선한 느낌. 여기에 더해진 소녀 감성. 하지만 이진아의 노래가 호불호가 갈리는 것 도 사실이다. 다만 '아 좋다~'라고까지는 못 느끼더라도 현 가요 계 주류 시장에 완벽히 부합되는 노래는 아니기에 새로움은 충분 히 느낄 법 하다. 이런 '불호'를 긍정적인 느낌으로 바꿔주는 것이 사실 심사 평이 다. 이진아의 노래는 노래 후 뮤지션들의 평이 그것을 완성시키고 다른 각도에서 보게 하는 특징이 있다. 박진영의 심사가 가장 큰 몫을 했다. 그는 "오디션에서 나와선 안 되는 음악적 수준"이라며 "'냠냠냠' 한 곡에 화성악, 대위법, 리듬 까지 음악이론의 반이 들어있다. 흑인 바하를 만난 기분이다. 이 건 반칙히다"라고 극찬했다. 노래와 이진아가 한 건반 연주가 동 시에 진행된 것 자체가 충격인 듯 했다. 이를 보다 쉽게 풀어준 이는 유희열이다. 유희열의 평은 이런 박진 영 평의 이해를 도왔다. 유희열은 "박진영 씨가 바하를 언급했던

것은 노래를 하면서 머리로 여러 숫자를 계산하는 것이기 때문이 다. 그건 되게 어려운 것이다"라 고 덧붙여 설명했다. 노래를 학문 적으로 다가간 접근이다. 그러면 서도 "수준 높지만 멜로디는 소 녀가 부른 것 같다"라고 이진아 노래의 특성을 짚었다. 양현석은 이 날도 몇몇 참가자들을 두고 다른 의견이 오갔는데, 이진아의 무대 뒤 다소 다른 시각의 평은 더욱 눈여겨볼 만 했다. 양현석은 "이진아 씨의 무대만 되면 (심사에서)소외되는 기분"이 라고 눙을 친 뒤 우선 그의 가사 능력에 대해 칭찬했다. 진부한 것 을 진부하지 않게 만드는 재능이 부럽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이 어 "정말 독특하다. 인디에 계신 분들이 자기 색깔을 갖고 자기가 좋아서 음악하시는 분들 많다"라고 이진아의 '유니크함'을 인정하 며 본격적 심사를 시작했다. 양현석은 "하지만 내가 제작자이자 보니 내가 만든 음악이 좀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하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한다"라며 " 아티스트의 음악성과 대중성을 같이 잡아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 했다. "대중은 유희열, 박진영 씨처럼 디테일하게안 본다"라고 자 신의 관점에서 이진아를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진아를 독특한 아티스트로만 볼까봐 걱정인거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 줬다. "무대는 정말 독특하고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노래 한 곡을 두고 이토록 '깊은' 평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이진아 의 노래는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할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사실 이진아의 노래는 굉장히 쉽게 들리는데 이는 꾸밈없는 담백함에 서 기인한 것 같다. 가사의 힘일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화성악은 몰라도 '냠냠냠'은 좋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이진아의 노 래에는 항상 뭔가 숨겨진 비밀이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성룡 아들, 출소 뒤 대만서 눈물의 모자 상봉

마초 흡입 등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 던 배우 팡쭈밍(방조명)이 출소 뒤 모 친인 린펑챠오와 눈물의 상봉을 했다. 16일 홍콩 둥왕은 14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 고 대중에 사과한 팡쭈밍은 바로 대만으로 향 해 모친인 린펑챠오와 반년 만에 만나 서로 끌 어안고 오열을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6개월 만에 만난 모자는 눈물을 흘리며 한동 안 말을 하지 못했다고. 팡쭈밍은 당분간 대만 에서 시간을 보내며 앞으로의 활동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부친은 청룽(성룡)은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프로모션 일정으로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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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春節) 다음날인 20일 대만에서 아내, 아들 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한편 청룽의 아들이자 홍콩 배우인 팡쭈밍은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 흡입 및 장 소 제공 혐의로 체포돼 현지 법원으로부터 징 역 6개월 및 벌금 2천 위안(약 35만 원) 판결 을 받았다. 13일 출소한 뒤 14일 기자회견을 연 팡쭈밍은 사과와 함께 "늘 연예 활동을 사 랑했기에, 기회가 있다면 포기하지 않겠다. 여 러분이 내게 기회를 준다면 연예계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활동 의지를 드 러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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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FIFA랭킹 상승, 슈틸리케의 약속 "아시안컵에서 5 연승을 했기 때문 에 FIFA 랭킹이 많이 올라갈 것이 다. 지금 60위권 인데 50위권 내 에는 진입하지 않 을까 생각한다."

리 슈틸리케 감독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 승을 거둔 후 취재진을 만나 이야기한 내용이다. FIFA는 월드컵 다음으로 대륙별 대회 본선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고 가중치를 주기 때문에 아시아 대륙별 대 회인 아시안컵 본선에서의 성적이 FIFA 랭킹에 크게 작 용할 수밖에 없다. 슈틸리케 감독의 예상이 맞았다. 아시안컵에서 5연승을 내달리며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당연히 FIFA 랭킹이 상 승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무려 15계단이 상승해, 한국은 54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 지 FIFA 랭킹 69위로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반등했다. 5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또 한국은 아시안컵 이전까지 AFC(아 시아축구연맹) 랭킹에서는 3위였지만 아시안컵을 계기로 아시아 2위로 올라섰다. 아시아 1위는 여전히 이란(41위) 이 차지했고 한국은 기존 2위였던 일본을 밀어내고 2위에 자리를 잡았다. 일본은 55위로 지난달보다 1계단 하락하 며 한국에 밀려 아시아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소기의 성과를 얻은 한국 축구다. 역대 최저 FIFA 랭킹 을 3개월 만에 벗어났다. 아시아 순위도 한 단계 끌어 올 렸다. 슈틸리케 감독과 태극전사들이 아시안컵에서 일궈 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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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 한국 축구는 더 높은 순 위를 바라보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바라보고 있는 곳 은, 30위권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50위권 진입에 만족하 지 않고, 차근차근 40위권, 30위권으로 향하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이 50위권에 포함된다 하더라도 50위권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3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호주 아시안컵을 치르면서 선 수들을 지켜본 결과 규율도 잘 잡혀있고, 교육도 잘 받았 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좋다. 정신적인 부분도 긍정적이 었다. 이것이 근간이 돼서 준비를 잘 한다면 30위권 내 진 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약속 이행은 멈추지 않았다. 다음 단계 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상승세를 한 번 탔기 때문에 30위 권 진입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틸 리케 감독은 그동안 FIFA 랭킹에 큰 비중을 뒀다. 그만큼 랭킹 상승에 의지와 의욕을 보이고 있다.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한국 축구 발전과 함께 한국 축구의 랭킹도 올리겠다는 슈틸리케 감독의 약속은 일단 지켜졌 고 또 앞으로도 순위 상승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한국이 역대 FIFA 랭킹에서 가장 높이 점프했을 때는 2002년 6월 40위에서 2002년 7월 22위로 상승했을 때 다. 당시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룸으로써 한 번에 무려 18계단이나 상승했다. 18계단 상승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02 월드컵 이후 한국은 지속적으로 20 위권을 유지했고, 최고 19위까지 상승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순위였던 17위(1998년 12월)와 버금가는 순위였다. 이번 슈틸리케호는 아시안컵으로 한 번에 15계단이 상승 했다. 파괴력과 영향력 면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버 금가는 기록이다. 그 때처럼 대표팀의 기량을 잘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경기력을 상승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LG 희소식, 우규민 오키나와 합류 확정

LG

트윈스가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 첫 날부터 희소식을 전했다. 토종 에이스 우규민(30)의 오 키나와 스프링캠프 합류가 확정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16일 오키나와 이 시카와 훈련장에서 “규민이가 20일 정 도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몸을 잘 만들어왔기 때문에 여기서 함께 훈 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지난해 11월 왼쪽 고관절 물 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은 아 니지만, 서둘러 팀에 합류하기 위해 최 선을 다했다. 겨울 내내 재활을 위해 이천 챔피언스파크서 재활에 들어갔고, 현재 사이판에서 재활 마무리 단계다. 이로써 LG는 우규민과 함께 2015시즌 개막을 맞이할 확률이 높아졌다. 우규민은 오키나와에서 하프피칭과 불펜피칭에 들어가며, 시범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 인다. 우규민은 2013시즌 선발 전환에 대성공, 2년 연속 두 자 릿수 승을 올리며 LG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양 감독은 “규민이가 여기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규민이 본인 이나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규민이는 좀 더 타이트하게 몸 을 만들 수 있고, 여기 있는 투수들은 이전보다 더 경쟁의식을 느끼게 된다. 팀 전체적으로 좋은 효과가 날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양 감독은 외국인투수 원투펀치 루카스 하렐과 헨리 소 사의 연습경기 등판도 예고했다. 양 감독은 “소사를 24일 주니 치와 연습경기에, 루카스는 25일 요미우리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시킬 계획이다. 나 역시 루카스가 실전에서 어떻게 던질지 기대가 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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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생면부지 남자에게 신장 기증한 그녀, 그와 결혼하다

면부지의 남자에게 신장을 기증한 여자 가 그와 결혼을 앞둔 마치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 졌다. 최근 미국 CNN 등 현지언 론은 '신장을 주고 심장을 받다' 라는 이색적인 제목의 훈훈한 미담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로맨틱 영화 소재로도 손색 이 없는 동화같은 이야기는 지난해 1월로 거슬 러 올라간다. 당시 켄터키주(州) 루이빌에 살 던 여성 애슐리 맥킨타이어(26)는 우연히 라디 오를 듣다 아들에게 신장을 기증할 사람을 찾 는다는 한 어머니의 애타는 사연을 듣게됐다. 그 아들이 바로 영화같은 실화의 또다른 주인 공 대니 로빈슨(25)이었다. 현재 전기 기사로 일하고 있는 대니는 16세에 신장질환인 IgA 신병증에 걸려 오랜 시간을 신장 기증을 받기 위한 대기자에 올라 있었다. 문제는 가족들의 신장조차 그에게 이식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것. 이에 수년 간 대니는 1주일에 3일을 신장 투석받는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어디선가 나 타날지 모를 기증자를 기다렸다. 이같은 대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그녀는 흘려 듣지 않았다. 사후 장기 기증자로 이름을 올릴 만큼 '착한 사마리아인'이었던 그녀는 다음날

인 자신의 생일날 병원 측에 연락해 자신의 신 장이 대니와 적합한 지 검사 받겠다고 연락했 다. 이후 결과는 놀라웠 다. 가족도 맞지 않는 신 장이 대니에게 딱 적합 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애슐리는 "내 신장이 마치 단 한사람 을 위해 준비된 것 같았 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었다" 며 놀라워했다. 이에 그녀 는 지난해 4월 망설임 없이 신장 기증을 위한 수술대 위에 올랐다. 그리고 자신의 옆에 누워 있던 '그'를 처음 만났다. 신장 기증과 수술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번도 만나지 않은 탓이었다. 두 가족의 애를 태운 수술은 성 공적으로 이루어졌고 두사람은 퇴원했다. 그 로부터 두달 후 두 사람은 운명처럼 커플이 됐 고 지난 크리스마스에 신장을 받은 그는 그녀 에게 '심장'을 주겠다며 청혼했다. 이미 임신까지 해 오는 6월 출산을 앞둔 그녀 는 "우리는 영원히 하나로 묶인 평생 헤어질 수 없는 사이" 라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그는 " 수술 전 부터 그녀는 나의 천사였다. 나의 신 장과 심장은 항상 그녀와 함께 할 것" 이라며 웃었다.

명예살인으로부터 커플 구하는 印 '사랑특공대' 화제

분 차이 등 원인으로 집안이 반 대하는 사랑에 빠져서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이나 친지에 살해되는 이른바 명예살인이 빈번하 게 일어나는 인도에서 살인의 위기로 부터 커플을 도와주는 단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기자 출신의 산조이 사츠데브(22)와 그 의 남편이 지난 2010년에 만든 단체인 '사랑 특공대'는 이미 수천 쌍의 커플에 게 도움을 제공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 일 등이 최근 전했다. 이 단체는 주로 이런 커플들에게 안전한 은신처,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체는 수 도 뉴델리에 있는 7개 아파트 주택을 커플들에게 은신처로 제공할 수 있고, 이밖에 전국에서 300쌍의 커플을 동원 해 거처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사츠데브는 "인도 사회가 빠르게

현대화되지만 부모들이 자녀들의 혼사 에 지나치게 간섭하고 심지어 끔찍한 폭력과 살인을 자행하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큰 사회적 문제"라고 역설했다. 한편 지난해 말 인도에서 신부 아버지 가 카스트가 다른 남성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딸을 교살해 충격을 줬다.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에 사는 21살의 여성 야다브는 인도에서 최상위 계급인 브라 만이었는데 자신과 다른 카스트인 펀잡 인 남자와 결혼해 잔인하게 죽임을 당 했고, 이후 교살한 사람이 그녀의 아버 지로 밝혀졌다. 특공대 설립자 사츠데브는 "인도에서 어떤 끔찍한 명예살인은 언론에 보도 되지도 않고, 경찰 당국도 종종 눈 감아 주는 현실"이라면서 "국회에서 이런 곤 경에 처한 커플을 보호하는 법안 마련 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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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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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이집트 대통령 IS 범죄 행위에 복수할 것 선포

IS, 철창 속 아이들 스무명에게 화형을? IS 반대시위 … 섬뜩

이 이

슬람국가(IS)의 공식 언론 창구는 트위터다. IS의 트위터에 전세계 국민들이 주목하고 있다. 최근 한 트위터 계정에 주황색 옷을 입은 아이들이 단체 로 화형당하는 듯한 트위터가 올라와 많 은 이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트위터 속 사진에는 주황색 옷을 입은 스 무명에 가까운 아이들과 히잡을 쓴 여성 들이 철장 속에 갇혀있다. 그 철장 옆으로 불길이 타오른다. “IS가 기독교를 믿는 살 아있는 아이들을 화형시키려 한다”는 트 위터 멘트마저 섬뜩하다. 깜짝 놀랄 만한 사진이지만 반대시위를 주도한 트위터리안이 꾸며낸 자작극이 다. 그는 마지막 사진에서 “아이들을 그 만 죽여라”라며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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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네티즌들로부터 “저렇게 어린 아이들을 어떻게 죽일 수가 있냐”는 오해 를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됐다. “아침부터 식겁했다” “무슨 시위를 저런 식으로 하 냐”고 트위터리안을 성토하는 댓글도 이 어졌다. 한편 IS는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 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15 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콥트교도는 이집 트의 기독교인을 말한다. IS는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 목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IS는 16일 철창에 갇힌 17명 이라크 쿠 르드 민병대원 영상을 공개하며 화형을 예고했다.

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가 이집트 쿄트교도 21명을 참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압델 파타 엘시시 이 집트 대통령이 IS에 대한 복수를 선포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15일 국영TV로 중계된 연 설에서 "이집트는 이들 살인마를 처벌할 권 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적절한 수단과 시기에 그들의 범죄 행위에 대한 복수를 할 것" 이라며 "테러에 맞서 싸우기 위해 단결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콥트 교회 역시 복수에 동조했다.

콥트교회 측은 성명을 통해 “조국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응징해 대가를 치르 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콥트교회는 이집트 의 기독교 종파이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어 참수당한 자국민들을 위해 ‘7일 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하면서, 21명이 인질로 잡힌 리 비아에 자국민 여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리비아 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집트 콥트교도 21명 을 참수했다고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주장 했다.

오바마가 성폭행범? 역대급 방송사고

국의 한 지역 방송사가 성폭행 용의 자 관련 뉴스를 보도하던 중 용의자 사진 대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사진 을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냈다. 미국의 케이블방송 '폭스5 샌디에이고'는 13일 밤 성폭행 용의자인 프란시스코 소사 (20)가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당하지 않는다 는 내용의 보도를 하며 용의자의 얼굴을 실 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하게 오바마 대통령

이 연설하는 모습의 사진이 화면에 걸리게 됐고 사진 밑에는 '불기소'(NO CHARGES)라는 자막도 삽입됐다. 문제를 알아차린 방송 관계자가 바로 화면 을 교체했으나 방송 사고는 약 5초간 지속 됐다. 방송사 관계자는 "실수가 있었으나 의 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만 해명했다. 아직 공식적인 사과는 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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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λ¬Έ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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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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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수지의 아기 피부 유지 비결 '424 세안법' 무엇? 세수는 10분 이상…물・유산균 음료 등으로 '이너뷰티' 챙기기

티는 커녕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아기 피 부를 유지하는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 바 쁜 스케줄과 두꺼운 메이크업에도 지치지 않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은 뭘까? 날이 갈수록 예뻐지는 수지의 뷰티 노하우를 들여다 봤다.

세수하는 시간 최소 10분… 424 세안 방법은? 피부미인들의 공통점은 '클렌징'의 중요성을 강조 한다는 것. 수지 역시 화장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그녀는 자신만 의 클렌징 비법으로 '424 세안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424 세안법은 3단계에 걸쳐 클렌징하는 방 법을 말한다. 각 단계별로 4분, 2분, 4분 동안 클 렌징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먼저 오일 타 입의 클렌저를 적당량 덜어 턱 밑, 볼, 코, 이마 순 으로 4분 동안 롤링해 메이크업은 물론 모공 속에 침투한 미세 먼지까지 제거한다. 그 다음 거품 클 렌저로 2분 종안 원을 그리듯 마사지 해준다. 마지막 클렌징 단계에서는 4분간 깨끗한 미 온수로 세안제 잔여물이나 노폐물을 헹궈준다. 이 뿐만아니라 수지는 세수하는 데 특별히 신경을 쓴다고. 과거 한 방송에서 "정말 오래 씻 는다"며 최소 10분동안 세수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긴 날에는 20분 이상 세수하며 트러블 부위를 집중 공략한다. 세수를 하면서 "(뾰루지야) 없어져라 없 어져라"라며 주문을 외우는 것도 그녀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라고.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할 때 수건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얼굴에 남아 있는 물기를 톡톡 두 드리며 흡수 시켜주면 수분감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물 틈틈이 마시고 숙면 취하기 … 유산균 음료로 '이너뷰티'까지 뽀얗고 맑은 피부의 첫걸음은 단순하다. 평소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고 숙면은 취해주는 것. 수지도 수분 보충을 위해 손에서 물통을 놓지 않으며 바쁜 스케줄에도 잠을 충분히 자 려고 노력한다고. 아무리 피부에 좋은 제품을 바르고 피부과에서 고가의 관리를 받는다 해 도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면 피부는 이내 생기를 잃게 된다. 하루에 2리터 이상 물을 섭취 하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다. 또한 잠이 부족하면 낯빛이 어두워지고 피부가 푸석푸석해지 기 십상이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는 피부 재생 시간으로 알려져있다. 이때 잠자리에 들 어야 하루동안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또한 하루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피부 관리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잠들기 전에 얼굴에 팩을 해주는 것도 피부 재생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된다. 수지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 연해 유산균 음료를 물처럼 마셔 장 활동이 활발하다고 말한 바 있다. 위장이 건강하지 못 하면 독소가 체내에 쌓이게 되고 이는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지처럼 장 활 성을 도와주는 유산균 음료를 틈틈이 섭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기름지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채소 등과 같은 섬유질 위주의 건강한 식단으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 도 맑은 피부를 가꿀 수 있는 지름길이다.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은혜가 필요합니다! ”

(누가복음 10:29 -37)

떤 교인이 사기를 당해 가족과 함께 길바닥에 내어 앉게 되었습 니다. 이것을 보고 그 교회 목사는 예배 시간에 늦을까봐 바쁘게 지나쳐 버립 니다. 장로님은 교회 모임에 바빠 그냥 지나칩니다. 그런데 절에 다니는 사람이 소식을 듣 고 안되었다 싶어서 그 사람과 가족을 데려다가 며칠이라도 먹고 잘 곳을 제 공해 주었습니다. 누가 더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까? 성경 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 에 맞게 제가 각색을 해 봤습니다. 저도 목사지만 어느 목사님이 성도의 어려움을 보고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장로님도 그렇게 하실리가 없을 것입니 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이 말도 안되는 일을 말씀하시면서 너희도 이같이 하라 고 하십니다. 얼마 전 땅콩사건으로 유명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야기입니다. 온 세상이 그녀의 '갑질'에 대해 비난하였 습니다. 그녀는 구치소에 갇혀 생전 처 음 고생을 해봤을 것입니다.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주었다는 이유로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고 나락으로 떨 어뜨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슈퍼 갑이 감옥에 갇혀 다른 수감원들과 생활하였 습니다. 꿈에도 생각 못했을 험한 밥을 먹고 거친 생활을 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그녀의 '반성문'을 읽어 봤습니 다. 제가 여기에 오지 않았더라면 과연 낯 선 이로부터 대가없는 도움을 받을 기 회가 있었을까, 도움의 손길을 그렇게 고맙게 여겨볼 기회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30일 밤 구치소 에 입소하였을 때 제게 주어진 것은 작 은 박스에 담긴 두루마리 휴지, 플라스 틱 수저, 그릇, 비누, 칫솔, 치약이었습 니다. 그리고 내의와 속옷 양말 두 켤레 가 제가 가진 전부였습니다. 필요한 생 필품을 사는 날짜는 정해져 있는데다가 연초가 끼어 공급자의 변경문제로 물품 을 구매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제 주위 분들은 스킨과 로션 을 빌려주고, 샴푸와 린스도 빌려주고 과자도 선뜻 내어 주었습니다. 참 고마

웠습니다. 더 고마웠던 것은 제게 이 사 건에 대하여 아무 것도 묻지 않았습니 다. 이런 것이 사람에 대한 배려구나 하 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세상은 그녀의 갑질을 비난하지만 그녀 를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고 친절을 베 푼 3명의 감방동료 이야기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가 어떤 사 람인지, 무슨 죄를 지었는지 묻지 말고 이들처럼 그냥 도와줄 수는 없을까요? 그렇게 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예수 님께서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 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말라'고 하 셨습니다. 왜 간음을 했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불 륜을 갖었는지, 그것이 얼마나 다른 사 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인지 따지 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은혜를 베푸신것입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세벨이라는 살 해위협에 잠시 두려움이 생겨서 믿음을 잃고 이스라엘 끝까지 도망을 하였습니 다. 그러다 지쳐서 쓰러져 잠을 자는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까마귀가 먹을 것을 물어다 줍니다. 그것을 먹고, 개울에서 물을 마시고 또 잡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친 그를 먹이 시고 재우시고 일어나면 또 먹이시고 재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절 따지 지 않습니다. 왜 믿음을 상실하여 여기 까지 쫓겨왔는지, 왜 이런 모습으로 하 나님의 종이 있는지 그냥 그가 필요한 깊은 휴식과 위로를 주실 뿐입니다. 이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도 은혜가 필요합 니다. 묻지 않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 아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왜 그랬는지, 누가 옳은지 그른지 따지지 않고 그들 의 말만 들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묵 묵히 말을 들어주는 것, 한가지 은혜를 베푸는 것이 사실 예배보다, 성경공부 보다 더 중요합니다. 은혜로운 세상, 이 런 세상이 주님과 함께 이룰 세상입니 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누가복 음 10:37)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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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콜라겐 많은 돼지껍질 먹으면 피부 좋아져?

"뻥입니다!" 여

배우가 '피부 미인' 비결을 말한다. "콜라겐 많은 삼겹살과 돼지껍 질을 자주 먹어요.” 이 말은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오'다. 콜라겐을 먹어 피부가 좋 아진다는 말은 마치 빈혈이 있다고 피를 마시거나, 골다공증이 있다고 뼛 가루를 먹어 효과를 본다는 논리와 다르지 않다. 이종희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인체의 어떤 부족함을 먹어서 보충 한다는 것은 상당한 논리적 비약”이라며 "먹는 콜라겐이 피부・미용에 효 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어디에도 없다”고 전했다. 콜라겐을 바르면 피부 가 좋아진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잠시 보습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일반 보습용 화장품보다 낫다고 보기 어렵다. 콜라겐은 인간을 포함해 포유동물 조직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단백질의 일 종이다. 돼지껍질, 꼬리곰탕, 도가니탕, 생선, 닭날개 등 음식에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음식에 포함돼 있는 것은 콜라겐이 아니라 젤라틴이다. 콜라겐은 70도씨 이상 가열하면 젤라틴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콜라겐이 많은 음식은 틀린 말이다. 정확히 말하면 젤라 틴 많은 음식이다. 제랄틴은 소화될 때 단백질의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으 로 분해돼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이런 아미노산이 체내에 퍼져 콜라겐으 로 합성된다는 보장은 없다. 콜라겐을 풍부하게 하고 싶다면 체내에서 콜라겐 합성이 잘 이뤄지도록 하 는 게 더 중요하다. 도가니탕 대신 콜라겐 합성이 잘 되는 단백질이나 영양 소를 먹는 게 더 낫다는 얘기다. 토마토, 당근, 피망, 배추(비타민A)와 오렌 지, 딸기, 시금치(비타민C) 등이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준다. 피부에 발랐 을 때 콜라겐 섬유를 증가시켜주는 성분으로는 천연과일산(AHA)이 있다. 석류, 포도 등에 많다. 지민선 더미소피부과 원장은 "콜라겐 합성에 도움 을 주는 성분들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피부 미용이나 노화방지에 가장 도 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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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먹으면

운동 안해도 살 빠져? 앉

아있는 시간은 자꾸만 늘어나고 운동할 시 간은 줄어들어 고민인 ‘미생’이라면 다음 의 식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연구진은 성인 실험참가자 를 대상으로 약 4달간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 룹은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사이에 ‘베리’ 간식을, 또 다른 그룹은 같은 시간 당이 첨가된 스낵 등 을 먹게 했다. 그 결과 당분이 든 스낵을 먹은 그룹은 간식으로 베리를 먹은 그룹보다 저녁 식사량이 20% 가까 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베리를 먹은 그룹은 하루 평균 134칼로리, 일주일 평균 938칼로리를 덜 섭취했으며,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도 한 달 동안 약 0.45㎏의 몸무게 감량 효과가 있었다. 이들이 먹은 베리는 아사이베리, 고지베리, 블루 베리, 라즈베리 등을 혼합한 것이며, 이를 합쳐 일 반적으로 ‘슈퍼 베리’로 칭한다. 이번 연구는 베리의 효능을 다시 한 번 입증했 을 뿐만 아니라,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도 다이 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구를 이끈 러프버러대학교의 루이스 제임스 박 사는 “베리는 사람들이 식사량을 조절하고 몸무

게 를 줄 이 는데 매우 큰 도움을 준 다”면서 “베리를 섭취하면 건강상의 다 양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이어 “특히 베리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다음 식사 량에서 얼마나 더 적게 먹을 수 있는지 증명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도 베리를 섭취하면 몸무게 감소 효과를 볼 수 있 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슈퍼베리는 유명인들의 다이어트 식단으 로도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특히 아사이베리는 톱 모델인 미란다 커가 다이어트 및 동안의 비결로 꼽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베리가 피부를 맑게 해주고 시력개선 에 도움을 주며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해 다이어 트 및 노화 방지와 항암효과가 매우 뛰어난 식품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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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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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하는 잉글리쉬

요건 몰랐지?

No problem. His lips are sealed

John is visually oriented

걱정 마세요. 그 사람 입이 무거워요.(그 남자 입은 봉해져 있어요.)

존은 귀머거리야.(존은 눈만을 사용할 수 있어. 귀머거리를 미화한 표현)

W: Did you tell that story to Earl? M: Yes, I did. What’s up? W: But I told you. It’s a secret. M: No problem. His lips are sealed.

W: 그 이야기 얼한테 했어? M: 응, 근데 왜? W: 내가 비밀이라고 말했잖아. M: 걱정 마, 얼은 입이 정말 무거워.

Key Phrases

M: Cindy, you can’t explain that to John. He is visually oriented. W: What do you mean? M: I mean he is deaf. He can’t hear you.

Key Phrases

be sealed :봉해진, 꼭 다물어진

What’s up : 무슨 일이요?

visually : 눈으로

Earl : 남자이름

a secret : 비밀

oriented : 중심인, 발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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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신디야, 그거 존한테 설명할 수 없어. 그 친구 듣지를 못해. W: 무슨 말이야? M: 내 말은 존이 청각장애자라는 거야.

explain : 설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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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사건이 왜곡되는 과정 사건이 왜곡되는 과정 미키 노리코(아라이 나나오)가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SNS를 뜨겁게 달군 다. 그녀의 회사 동료 가노 리사코(렌부쓰 미사코)는 방송사에 근무하는 동 창 아카호시 유지(아야노 고)에게 유력한 용의자를 안다며 연락을 취한다. 아카호시 유지는 노리코의 주변 동료들을 차례로 인터뷰하며 범인을 추적 해가는 한편 그 과정을 SNS에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인터뷰를 하는 사람 마다 내놓는 진술은 다르지만 모두 시로노 미키(이노우에 마에)를 의심스러 운 인물로 지목한다. 하지만 SNS에 그녀의 실명이 공개되자 또 다른 증언 들이 나타난다.

<백설공주 살인사건>은 “ 기억은 조작되기도 해. 자신 에게 유리한 대로 말하는 거 라고”라는 대사로 압축되는 영화다. 원작 소설가 미나토 가나에 가 기억이 중첩되거나 엇나 가는 순서를 치밀하게 배열 하며 서스펜스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은 원작 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출방식을 활용했다. 인터뷰와 뉴스영상, SNS 자막의 적극적인 사용은 사건이 왜곡되는 과 정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가령 아카호시 유지가 취재를 위해 인터뷰했 던 장면들이 영화 속 TV프로그램의 (흡사 <추적 60분>을 닮은) 영 상으로 가공되어 등장할 때 관객은 방송편집의 위력을 체험한다. 한 편 후반부로 갈수록 상징적인 장면과 대사가 돌출하면서 종종 감상을 방해한다. 동화 <백설공주>에서 멈추지 않고 <빨간머리 앤>을 무 리하게 차용한 시도가 그러하다. 과감한 연출만큼 각색에서도 결단이 필요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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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로 배우는 지혜 Fun Joy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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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12 178 944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3210 1002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02 838 425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가전 / 가전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크리스챤 타임즈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3210 0818 0422 258 092 0433 992 494 5538 4537 0423 847 886

병원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jjj3167@ gmail.com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위니아트 0401 596 877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건강식품 / 면세점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3378 2448 0432 522 516 0408 586 515 0403 355 993 0481 352 756 3423 0100 3841 6005 3423 3166 0432 167 286 0424 069 863

Griffith Campus M15(1층13호) 176 Messines Ridge Road, Mt Gravatt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집수리 핸디맨 킴스모던페인트 하우스 레노베이션 Ace Ipro Painting AK스틸엔지니어링 Alpha Flooring AUKO 마루공장 Catering Sale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DNE 핸디맨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정관장(홍삼) 허벌라이프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0402 796 692 0449 782 943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Full House Deco GB Timber and Tiling HANDYMAN I-Care 핸디맨 IKA Housing Im Your Painter JP Maintenance LG Floors (AUKO) LJH Consulting Engineers Miracle Floors My Skip Bin PK Pluming Plan Plus International Skycorp Developments Sun Builders Total Project Management Top Builder Yeh’s Curtains YJ플러밍

3341 4560 3841 6005 0404 275 893 0433 669 107 0400 001 569 0423 001 216 0402 939 611 0401 456 726 0434 218 660 3398 8238 0452 229 361 0433 772 172 3510 5461 3831 3005 0402 375 976 3211 8284 0413 090 294 3344 3663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대영목공 마루샌딩 마스터핸디맨 모던 페인트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베이스 건축 유니크 디자인 윤페인팅 중앙커텐/인테리어

0402 257 006 3388 0582 0409 126 268 0433 924 011 0432 522 516 0432 153 315 0432 874 949 0422 444 739 0432 148 466 0432 214 459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0411 736 276 0413 976 846 0432 173 388 0468 958 503 0447 007 001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왕성교회 0434 428 000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썬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33 689 71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갈보리 연합교회 3423 1245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OZ Golf Academy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골프장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Sunny Hair Studio Trend s

3219 6111 3211 5277

식당 / 카페

번역 / 통역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1800 998 557 3323 8000 0402 283 003 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1 538 956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냉동 / 에어컨 에어써클 냉동냉방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ᱥ⪵ &NBJM JOGP!LPSFBOUSBOTMBUJPO DPN BV 8FC XXX LPSFBOUSBOTMBUJPO DPN BV சী 10 #PY .U 0NNBOFZ 2ME

꽃집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5* ɪ ᩢ⦽ ⦽ᩢ ჩᩎ

0425 299 883 0434 378 245 0423 457 898

0412 088 428 0431 232 673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0422 063 402

부동산

변호사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나티 3급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나티3급 번역공증 나티 번역 공증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우리와 번역 통역 이영옥 (NAATI 3급 번역) 테레사 Kortranslation Services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86 7555 3084 7850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레이화이트 (김지연) 센츄리 21 (크리스 리) 케니 부동산 AK Links Raine & Horne (조진석) SBX 비즈니스매매 YONG 부동산 (오세진)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씨티(마터병원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Agio 미용실 Aria 마사지 A.J헤어 CHRISTINE BEAUTY Colour Rain Hair Salon 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David’s Hair GMB 헤어코리아 Hare’s Hair IB 반영구 피부관리 KooGi 미용실 Me & U 미용실 Natural Beauty Skin Care Nicole’s Hair Beauty OBG (미용재료) Queen’s Hair Red Carpet

3345 9944 0425 057 747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3345 6166 3272 0277 0425 328 308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33 141 963 3229 0002 3257 4500 3344 1145 3422 1998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사찰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3871 5522 김권철 사무장 0404 737 747/3225 0701 김량래 변호사 0423 662 633 김문기 변호사 0478 066 785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정하 변호사 0430 302 223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나윤제 변호사 0423 005 035 / 3225 0700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 3225 0701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3225 0781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3225 0778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조제민 변호사 0405 577 759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Park & Co Lawyers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치과의사 김슬찬 3344 6600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J.J.Lee 한의원 3341 9379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병원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3158 8952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식품점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8 | VOL 468 | 19.FEBRUARY.2015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3307 4300 0416 291 060 0402 283 003

88 Toppkki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녹야원 (조계종) 연꽃선원 (한국사찰) 원불교 정토회 열린법회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3800 0014 3200 1650 3219 1002 0402 134 885 0400 163 227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3255 5666

김치스토아 럭키식품 만나방앗간 민속촌김밥 에이플러스마트 오복 떡방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3423 8989 3841 8574 0424 434 253/0431 363 616 0424 877 717 3211 2955 3711 2155 07 3162 3469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코즈마켓 (써니뱅크) 킴스마켓 해피마켓 하나로 써니뱅크점 하나로 파인랜드점 하나로 엘리자벳점 하나로 투웡점 하나로 스프링힐점 ASIA Mart BB두부

3200 9643 3345 7455 3345 1400 07 3161 8875 0402 163 421 0481 197 495 0404 821 867 0404 819 285 0404 819 285 3391 2322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악기

정수기

써니뱅크 송금

0452 256 221

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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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 이삿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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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399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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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대행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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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푸른 목장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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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 방역 /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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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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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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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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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VOL 468 | 19.FEBRUARY.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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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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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픽업 / 대리 운전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한상호(I.B.S)회계사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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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 방역 /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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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5679 1004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0 797 1004 5528 5491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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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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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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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S)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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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VOL 468 | 19.FEBRUARY.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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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信愛

여행컬럼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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