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507호 11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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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자도 HECS 의무 상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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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Y세대 67% “취업 걱정된다” 농민 중태 빠뜨린 물대포,경찰 안전 규정도 안 지키고 마구 파리 테러, 사망자 129명·부상자 352명…부상자 99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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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NOV.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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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 TPP 수십억 달러대 소송에 휘말릴 수도 지적재산권 전문가들, 투자자-국가 분쟁해결 조항에 따른 피소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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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 미국을 포함한 태평양 12개 국가 간 사상 최 대 규모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 반자협정(TPP: Trans-Pacific Partnership)의 협정문 이 5일 저녁 발표됐다. 호주정부가 지난 5년 간 공들여 국내 경제를 위해 무엇 을 협상해왔는지 그 실상을 처음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 TPP 협정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 려 있다. 앤드류 롭 연방 무역투자부 장관은 “충분한 세부사항 검토 시간을 배려해 꽤나 ‘기록적인 시간’(record time) 안에 협 정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드니대학 법학과 부교수이자 호주의 유망한 지 적재산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킴벌리 웨더럴 교수가 TPP 협정문의 내용 중 특정 조항을 지적하고 나섰다. 문 제의 조항은 호주정부가 도입한 법률에 의해 소위 피해를 입은 외국기업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권 리를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웨더럴 박사는 롭 장관이 일부 특정 외국기업은 제소할 수 없도록 조치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예외조건’(carveouts)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TPP 협정문의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항목이 유난히 복잡하고 굉장히 권위적”이라며 생산성위 원회(Productivity Commission) 조차 회의적으로 바라 보고 있는 구시대적 호주 지적재산권법에 국한되어 있음 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식으로 가면 정부가 광산업 관련법을 폐

기 또는 일부 변경이라도 할 경우 말 그대로 수십억 달러대의 소송에 휘 말리게 될 수도 있다”며 “누구도 모 를 일이다. 피소를 당해봐야 그제서 야 알게 될 것이다. 해당 조항이 발효 되면 어떻게 작용할지는 누구도 모 를 일”이라며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웨더럴 교수의 비판에 앞 서 퀸즐랜드공대 지적재산권법 교수 매튜 리머 박사 또한 “협정문의 외국 투자자 항목은 미로(labyrinthine)와 같다”며 그 난해함을 지적했다. 롭 장관은 6일 ABC라디오를 통해 “TPP 협정문이 발표된지 20여분 만 에 너무나도 뻔한 사람들이 언론매체에 소위 ‘전문가 의 견’이라며 온갖 비난 섞인 내용의 발언을 토해냈다”며 “ 그동안 어떤 협상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타결됐는지 공정 한 시각으로 살펴보지 않고 하찮은 일에 안달하듯 전혀 위 험하지도 않은 일에 겁부터 먹고 나섰다”며 이들의 의견 을 반박했다. 논란의 ‘투자자-국가 분쟁해결’(ISDS: 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 조항은 실제 과거 한 외국 담배회사 가 호주정부를 고소하기 위해 사용된 적이 있다. 줄리아 길라드 전 연방 총리가 2012년 담배포장단순화법 (plain-packaging laws)을 도입했을 당시, 외국담배회사

필립 모리스(Philip Morris)가 ‘홍콩-호주 양자간 투자협 정’의 ISDS 조항을 이용해 호주정부를 고소한 사례가 있 으며 해당 분쟁은 아직 중재(arbitration) 중에 있다. 지난 달 미국에서 열린 외무장관회의를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TPP 협정 내용에 담배회사들이 담배사용 억제를 목적으로 고안된 법안을 약화시키거나 전복하기 위해 해당 조항을 이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예외조건’ 을 둔 ISDS 조항을 포함시키자는 제안을 했으며, 해당 제 안은 롭 장관이 협상 타결에 동의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 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물산, 로이힐광산 공사 지연 하루 $200만 벌금 위기 삼

성물산이 서호주 로이힐 철광산 개 발사업 공사가 지체되면서 하루 200만 달러에 달하는 공사지연 벌금을 물 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11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9 월까지 마치기로 한 광산 공사가 계속 늦어 지면서 철광석 첫 선적 일정을 맞추지 못했 다. 1개월의 준공 유예기간을 가졌지만 10 월까지도 공사를 끝내지 못하면서 발주사 와의 계약에 따라 하루 약 200만 달러에 달 하는 지체 벌금을 물어야 할 위기에 몰렸다. 삼성물산은 준공 기한을 맞추기 위해 수백 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했지만 공사 지연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추가 작 업에 대한 비용 문제 등을 놓고 하도급 업체 들과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공사 일정을 맞추는 데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공사 지연에 대한 책임을 따지는 과 정에서 삼성물산과 발주사 로이힐홀딩스의 해석이 엇갈리자 발주사 측은 10일 서호주 법원에 삼성물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 다. 소송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발주사와 공사 지 연 원인과 지체 가산금 부과 등에 대한 협상 을 진행 중이라며 “확정적으로 벌금이 부과 될지에 대해서는 발주사와 전반적인 협의 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측에 서는 공사 지연 원인 중 하나로 이번 분기

현지의 기록적인 강우와 현장 안전 점검을 위한 중장비 운영 중단 등의 영향을 지목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힐 철광산의 올해 내 첫 선적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콜린 바넷 서호 주 주총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 이힐 광산의 첫 선적 시기는 개인적 추측이 긴 하지만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생각 한다”며 “광산과 철도 항만 건설이 모든 안 전기준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 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로이힐 철광 산 프로젝트는 서호주 필바라 지역에 철광 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초대형 토목공사 사 업이다. 연간 5500만 톤 규모 철광석 처 리 플랜트를 비롯해 광산에서 헤드랜드 (Hedland) 항만까지 340㎞ 길이의 철도, 야적장 등을 갖춘 항만을 건설하게 된다. 로이힐 철광산 개발사업 주계약자인 삼성 물산은 지난 2013년 3월 56억 달러에 해 당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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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프랑스의 테 불 러전쟁은 우리의 싸움

G20 정상회의 각국 지도자들, 파리 테러 규탄 한목소리

G20 정상회의 참석 차 터키를 방문한 말콤 턴불 연방총 리가 15일 현지 기자회견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테 러를 언급하며 세계 각국이 테러리즘 근절을 위해 긴밀 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턴불 총리는 “파리 테러는 마치 전쟁처럼 느껴진다”며 “ 테러는 프랑스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해지고 있는 위협이다. 각국 지도자들이 테러리즘 격퇴를 위해 공조 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힘과 자원이 테러리스트보다 훨 씬 크고 강하기 때문에 결국 이들을 이기게 될 것”이라 고 강조했다. 턴불 총리는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 한 파리 테러 사건 직후 앤드류 콜빈 연방경찰청장과 던 칸 루이스 호주보안정보국장, 그렉 모리아티 국가안보조 정관 등과 함께 국내 안보상황을 긴급 점검했다며 “호주 국내서도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테러 위협이 여전히 높은 만큼 테러 경보 수준을 ‘높음’(High) 상태로 계속 유지하 고 있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IS가 근거지로 삼고 있는 시리아의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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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상황이 이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며 이 지역 정세 안 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대테러 전쟁에서 호주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며 시리아 정세 안정을 위한 국제평화유지군 참여 등도 고려 가능하다” 고 밝혔다. 턴불 총리는 파리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 난민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호주 국내에서도 난민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 지는 상황에 대해 “호주의 이민 심사는 매우 엄격하며 테 러리스트가 난민 신청자를 가장해 국내로 들어올 수 있 는 가능성에 대해 안보 책임자들과 충분히 논의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지만 그들은 이슬람이 아니며 ‘악’일 뿐”이라며 테러리즘 이 종교에 뿌리를 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 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 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도 참 석했으며 이들 정상들은 16일 정상회담 성과를 담은 공 식성명을 채택할 방침이다. 이번 공식성명에 테러 대응 을 위한 국제공조 의지를 담거나 시리아 난민 문제 해결 과 테러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천명하는 별도의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G20 정상회의, 테러리즘과 난민 문제 주요 의제로

올랑드 프랑스대통령 이번 테러는 전쟁행위

파리 연쇄테러 직후인 15일 터키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 에서 개최된 제10차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에서 각국 정상들은 테러리즘과 난민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채택 해 논의했다. 이날 업무 만찬에 참석한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IS를 중심 으로 한 극단적 폭력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이들에게 유 입되는 자금을 통제해야 하며, 국제적 연대가 중요하다 는 점을 지적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IS에 심취한 젊은이들이 이른바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자생적 테러리스트로 변질돼 가고 있는 만큼 이를 차단 하기 위한 국제적인 정보 공유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 견도 제시됐다. 하지만 각국 정상들은 테러와 난민 문제의 해법을 둘러싼 시각차도 드러냈다. 일부 정상들은 테러 문제의 근본 원 인을 빈곤과 불평등의 사회 경제적 요인들에서 찾은 반 면 다른 정상들은 미국, 독일 등 풍요로운 서방국가에서 도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해 법을 달리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슬람 국가 정상들은 “IS가 이슬람을 앞에 내세우

IS의 동시다발 테러로 대규모 희생자를 낸 프랑스 파리에 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 됐다. 내무장관은 각 지자체가 필요시 통금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혀 확대를 시사했다.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3시간여에 걸쳐 파리 시내 축구장 공연장 식당 등 6곳에서 동시에 발생한 총기 난사 와 자살폭탄 공격으로 130여명이 사망하고 35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약 100명은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정부의 조사 결과 이번 테러는 난민을 가장하고 두 달여 전 파리로 들어온 IS 테러리스트와 프랑스 내 자 생적 테러리스트의 첫 합작으로 밝혀지고 있어 유럽 국 가들의 난민봉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프랑 스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은 14일부터 국경통제 를 강화했다. 이번 테러를 수니파 무장조직 IS(이슬람국가) 소행이라 고 밝힌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테러는 프랑스를 상대로 한 전쟁행위이다. 테러리스트에게 ‘관 용’은 없다. IS와의 전쟁에 직면했다”고 선포했다. 마뉘엘 발스 총리는 15일 TV에 출연해 “프랑스와 유럽,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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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와 이라크에서 이번 테러의 주범을 찾아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공군은 IS 근거지에 공습도 가했다. 프랑스 공군 이 15일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공습을 가했다고 프랑스 국방부가 발표했다. 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보관소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 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언급했다.

IS는 최근 러시아 여객기 폭파사건을 비롯해 아프리카, 아시아(중동), 유럽 3개 대륙에서 대규모 테러를 일으켜 전대미문의 ‘범 대륙 연쇄 테러’를 자행했다. 파리 테러 직 후 지지자들은 ‘다음 공격 대상은 로마, 런던, 워싱턴’이라 는 글을 올렸다.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등의 주요 도시에 대한 경계가 한층 강화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해 시리아에 지상군을 파병하는 방 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월부터 주요투자자비자의 필수요건으로 투자금 500만 달러 중 150만 달러를 주식시장의 소형주와 벤처캐피털 에 투자하도록 개정한 후로 비자 신청 건수가 단 19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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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주요투자자비자 시행 이후 이번 개정 이전 까지 이 제도 하에서 중국인들의 비자 신청 건수는 1600 건 이상이었으며 투자처로 저위험 정부 채권과 부동산 투 자 등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번 개정 후 투자 이민자들의 저조한 관심은 주식시장으 로 막대한 현금 유입을 기대했던 펀드매니저들에게 실망 감을 안기고 있다. 멜번 아콘캐피털(Acorn Capital)의 주식담당 더글라스 로우 이사는 “약 6억 달러의 투자액을 예상했지만 어려울 것 같다”며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해 주요투자자비자를 신청하는 부호들은 주식투자를 통해 꼭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투자자본을 보호받기를 원하 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2년 투자자 비자 카테고리 신설 이후 대부분 중국 부 호로 구성된 백만장자 이민자들이 호주에 투자한 금액은 38억 달러에 이른다.

대학 졸업 후 해외에 거주하는 호주인들도 대학생학자금 대출(HECS)을 의무 상환하도록 개정한 법안이 연방 상 원을 통과했다. 지난 16년간 해외 체류자에게 의무 상환을 요구하지 않 았던 학자금대출의 허점이 보완되는 것이다. 사이몬 버밍햄 연방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 통과된 학생 대출법(Student Loans Bill 2015)이 학자금대출제의 지 속가능성과 공정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만약 상환 조건 에 해당되면 학자금대출을 상환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에 2016년 1월부터 해외에 6개월 이상 체류하는 호주 인들 가운데 학자금대출 이용자는 매년 자신의 연간 소득 을 국세청에 통보해야만 한다. 국내 거주자와 마찬가지로 해외 거주자도 연간소득이 학자금상환 기준액을 초과할 경우에만 징수 대상이 된다. 만약 연간 소득이 상환 최저 기준액(minimum earnings threshold)인 5만 4126달러 를 초과하면 2017년 7월부터 상환을 시작한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약 4만 6000명의 해외 거주 호주인 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10년간 1억 5000만 달러의 연 방정부 재정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밍햄 장관은 대학생학자금대출이나 기술교육지원대출 (Trade Support Loan)을 받은 대졸자들의 해외 이주로 인해 학자금대출 상환 손실액이 연간 약 3000만 달러 발 생했다고 밝혔다. 야당인 노동당은 개정안을 지지하지만 녹색당은 반대 입 장이다.

호주 저가주, 중국 소형주보다 안정적

외 거주자도 HECS 의무 상환한다

법안 연방 상원 통과, 연 5만4천달러 이상 소득 자 2017년 7월부터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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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들, 주요투자 국 자비자 개정안 시큰둥

고위험 저가주 투자 방침에 비자 신청 저조 안전한 호주 채권 및 부동산에 투자하며 편안하게 영주권 을 얻으려는 중국인 백만장자들이 주요투자자비자(SIV: Significant Investor Visa)의 소형주 투자방침 개정에 시 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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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호들의 호주 소형주 투자 관심이 낮긴 하지만 호 주 소기업 주식은 중국의 소기업 주식보다 훨씬 안정적이 며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로우 이사는 “중국의 주식시장은 주식 붐의 중심에 있다 가 7조 달러 가까이 증발하기도 했다”며 “호주 주식시장 은 중국 주식시장보다 ‘휘발성’이 낮고 투자 위험을 관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주요투자자비자 투자금이 정부 채권이나 부 동산 등 대형 안전 자본에만 투입되지 않고 전반적 주식 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 경제에 유 리하다고 보고 있다. 새롭게 정비된 개정안에 따라 주요투자자비자 신청자 는 신생기업과 소기업에 50만 달러, 소형주 주식형펀드 (small-cap equity fund)에 150만 달러, 상장기업 주식 과 채권, 연금, 부동산 등의 관리펀드에 300만 달러를 투 자해야 한다. 영주권 취득 요건 충족을 위해 투자 기간은 4년을 유지 해야 하며 해당 기간 호주에 160일 이상 거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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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 진료비, 차등 부과되나?

턴불 정부 민간 보험사에 메디케어 보장 기본 의 료 서비스 개방 검토 말콤 턴불 정부가 검토 중에 있는 대대적인 건강보험 개 혁안에 따라 민간 건강보험사가 GP 진료비 및 엑스레 이와 같은 기본적인 의료검사비를 보장할 가능성이 제 기됐다. 이에 대해 보건정책 전문가들은 그동안 진료비 전액 보장 을 위해 진료비를 부풀러 메디케어 요율로 벌크빌링(bulk billing) 해오던 일반의(GP)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수 있 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8일 호주 국민들을 대상으로 개

인 사보험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개시했다.

설문조사는 개인 사보험의 미혜택 항목에 대해 ‘보험료 인상을 감안하더라도 보장 범위 확대를 희망하는 의료서 비스’와 연령, 성별, 건강상태 등 고객의 건강 수준과 흡 연, 과체중 등 기타 ‘건강 위험요소’(health risk factors) 에 따른 보험료 인상과 차등 부과 제도에 대한 질문이 포 함되어 있다. 수잔 리 연방 보건부장관은 ‘비용 대비 낮은 효율성’을 근 거로 “치과 및 안경 서비스와 같이 ‘추가’ 혜택을 제공하 는 현행 정부보조금이 삭감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모든 건강보험 관련 정책 사안들이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 연방복지부 수석이자 보건경제학자인 스티븐 덕켓 박사는 민간 보험회사가 GP 진료비를 보장할 수 있 도록 허용하는 정책은 호주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에 대 한 ‘보편적 접근성’을 제공해주는 메디케어 시스템의 근 본적인 원칙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호주 인구의 약 50%가 일반보험에 가입되어 있으 며 의사들은 진료비 전액환급 차원에서 환자들에게 높은 요율을 부과한다”며 건강보험 미보유 환자들에게는 큰 부 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간 보험 가입자들에게 비상 걸릴 것 시드니대학의 보건정책 전문가 레슬리 러셀 교수는 정부 의 보험료 차등 적용 정책안에 대해 ‘판도라의 상자’를 여 는 것과 같다고 평가하며 “민간 보험사들이 전문의들에 게 메디케어 상환요율보다 높은 지급율을 제시하며 일종 의 ‘거래’(deal)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디케어만 관리하던 일반의, 방사선 전문의 그리 고 병리학자들이 메디케어와는 다른 규정으로 일부 민간 보험사들과 거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효율성을 해 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민간 보험사들은 GP, 혈액검사 그리고 엑스레이와 CAT스캔, MRI와 같은 기본 의료서비스의 진료비를 보 장할 수 없게 규정되어 있다. 또한 고객의 건강기록이나 행동습관 등에 차별을 둘 수 없으며 동일한 상품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동일한 보험료 가 적용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보험 혜택을 보장받도록 돼있다. 리 장관은 “아픈 것은 선택할 수 없지만 건강에 해로운 행 동을 자발적으로 자제하는 데에 사람들이 보상을 원하는 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며 ‘배제’가 아닌 ‘장려’ 차원에 서의 검토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노동당의 캐서린 킹 대변인은 해당 정책에 대해 “ 호주 인구의 절반이 가입해 있는 민간 보험 가입자들에게 비상이 걸리게 될 것”이라며 “또한 보다 많은 중환자들이 공립병원으로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설문조사 결과 흡연자에게 더 높은 보험료를 부과하게 된다면, 정부가 연령, 체중, 음주량, 기본체력, 유전자검사 및 암 관련 가족력 등을 기반으로 보험료 차 별 부과 정책을 검토하는 일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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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립 지지도, 유 2013 총선수준 회복

양당지지도 53% 일차지지도 46%, 턴불 총리 집 권 후 7%p 급등

부가가치세(GST) 인상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유국민연립 정부의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유국민연립은 노동당과의 지지도 격차를 벌리며 2013 년 연방총선 당시의 압도적인 우세 수준까지 인기를 회 복했다. 뉴스폴이 11월 5-8일 전국 유권자 15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국민연립은 선호도 를 반영한 양당지지도에서 노동당을 53% 대 47%로 눌 렀다. 10월 말 여론조사 결과 대비 자유국민연립은 1%포 인트 상승한 반면 노동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자유국 민연립은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정권을 잡기 직전인 9월 7일 46%에서 53%로 7%포인트 급등했다. 당별 일차지지도에서도 자유국민연립은 1%포인트 상 승한 46%를 나타냈다. 이는 2013년 연방총선 당시의 45.6%를 능가하는 수치다. 턴불 총리 집권 이후 7%포 인트 급등했다. 반면에 노동당은 1%포인트 하락한 34%를 얻었다. 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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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집권 직전 39%에서 5%포인트 급락한 수치며 정권 을 내준 2013년 연방총선 당시의 33.3%에 근접한 것이 다. 녹색당은 1%포인트 하락한 10%로 17개월만의 최저 치를 나타냈다. 무소속을 포함한 기타는 1%포인트 상승 한 10%였다. 총리선호도에선 턴불 총리와 빌 쇼튼 노동당 대표와의 격 차가 46%포인트에서 43%포인트로 좁혀졌다. 턴불 총 리는 선호도가 63%에서 61%로 낮아진 반면 쇼튼 대표 는 자신의 최저였던 17%에서 18%로 상승했다. 업무수행 만족도에서 턴불 총리는 만족이 2%포인트 떨 어진 56%였지만 여전히 6년만의 최고치를 유지했다. 불 만족은 1%포인트 상승한 24%였다. 순만족도는 35%포 인트에서 32%포인트로 하락했다. 쇼튼 대표의 업무수행만족도는 만족이 1%포인트 상승한 27%, 불만족이 1%포인트 떨어진 57%를 나타냈다. 순 만족도는 마이너스 30%포인트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노조 조사 왕립위원회(royal commission)가 6일 저녁 쇼튼 대표에 대한 범죄나 불법 행위 건 의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을 시기에 실시됐다. 최근 2주간 턴불 총리는 “부가가치세 개정을 포함한 모 든 선택 가능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세제 개혁에 주 력했다.

은 모든 국민들을 위해’(all things to all people) 방식의 말이 끝날 때, 아마 어려운 결정을 할 때, 허니문이 매우 빨리 끝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이 차기총선 승리할 것

호주에서 공부를 마친 후 정규직에 취직하기까지 평균 최 대 5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10일 나왔다. 젊은 호주인 위한 재단(Foundation for Young Australians, FYA)이 호주통계청(ABS) 자료를 이용해 연구 한 17번째 연례 보고서는 이런 결과를 밝히며 사회 초년 생들의 취업난을 부각시켰다. 호주통계청 자료는 5년간의 학교, 대학, 직업학교를 망라 하는 모든 정규 학문 과정(full-time study)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는 1986년 평균적인 호주인이 공부 후 정규 직 일자리를 찾는데 단지 1년만 걸렸다고 밝혔다.

연방 노동당의 탄야 플리버섹 부대표는 자유국민연립 정 부에 대한 지지도가 2013년 연방총선 수준으로 상승했 지만, 노동당이 차기 연방총선에서 승리할 위치에 있다 고 주장했다. 플리버섹 부대표는 “말콤 턴불이 새로운 지도자로서 허 니문 기간을 가질 것은 예상하고 있었다. 국민들은 토니 애봇이 더 이상 총리가 아닌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 다”고 밝혔다. 이어 “말콤 턴불은 현재 국민들에게 말하고 있는 ‘모든 것

공

부 마치고 정규직취직 최대 5년 걸려

젊은 호주인 위한 재단 보고서 지적, 1986년 평균 1년에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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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호주 젊은 인력의 번영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는 보고 서는 가장 최근에 나왔다.

8일 발표된 미래 지도자 지수(Future Leaders Index)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주 젊은이 5000명 가운데 약 67% 가 경력에 도움될 일자리를 찾는데 우려를 표시했다. 또 50% 이상의 응답자들은 자신의 전공분야에 취직할 기회 가 많지 않다고 답변했다.

25% 젊은이, 배운 기술 직장서 사용 못해 이에 FYA의 최고경영자인 잔 오웬 씨는 “충격적이고 놀 라운 결과”라면서 1990년대 초 이래 봐온 가장 험난한 취업 환경이라고 평가하는 다른 산업계 지도자들의 지적 을 언급했다. 오웬 씨는 FYA의 보고서들이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 래 지속적으로 악화돼 왔다면서. 젊은 호주인들이 임시직 증가와 디지털 수학 과학 지향적인 졸업자 부족으로부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정규직으로 고용되기까지 최대 5년을 기다 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대 25%의 젊은이들은 공부했던 기술을 직장에서 사용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 70%의 젊은이들은 미래에 존재하지 않을 수 있는 자동 화 입문 수준의 일자리를 위한 공부를 했다. 오웬 씨는 “우리는 갈 길이 정말 멀다. 우리는 앞으로 약 진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모든 젊은이들이 경제에 기여 하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아무도 뒤쳐지도록 해선 안된 다”고 밝혔다.

경험 욕구와 인턴십 문화, 정규직 취업 방해 NSW대 학사와 시드니대 석사를 거쳐 30세에 정규직 일 자리를 얻은 아멜리아 아이버스 씨는 호주의 고용 불확실 성이 전혀 새롭지 않다. 아이버스 씨는 “보고서 자료가 전혀 놀랍지 않다. 단지 현 재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거의 5년간 연방과 주정부의 임시직과 시간제 일 자리를 전전하다가 올 11월 들어 NSW 정의부의 정규직 을 얻었다. 그녀는 정규직 일자리에 정착하기 전에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하려는 젊은이들의 욕구와 많은 전문직에 퍼져있는 인턴십 문화도 정규직 조기 취업을 방해하는 요인이라 고 밝혔다. 아이버스 씨는 학교와 대학에서 그렸던 간단한 경력 경로 그림은 더 이상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고등학교에서 가졌던 생각은 대학에서 잊어버려 야 한다. 취업하는 것은 실제로 그렇지가 않다”고 충고 했다. 오웬 씨는 “우리는 경력 상담을 교과과정에 삽입할 필요 가 있다”면서 “산업계는 젊은이들이 교실 밖의 세상을 알 도록 하는데 역할이 많다”고 밝혔다.

방 약물의 비율에 있어서 최고를 기록한 타리-글로스터 (Taree-Gloucester) 지역과 최저 처방률을 보인 지역의 차이는 무려 75배에 달했다.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분석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 지역별 약물 치료, 의학적 검사, 수술 관련 횟수와 의 사 면담 분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드니 서부 마운트 드루이트(Mount Druitt)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전문의들의 만류 경고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보 다 CT촬영 검사 횟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잉글랜드(New England)와 NSW주 북서부지역에 거 주하는 남성들은 암에 대한 공포로 인해 전립선을 제거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빅토리아주 야라(Yarra) 지역에서 는 경증 치매 노인들에게 불필요한 향정신성 약품이 투 여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의료서비스의 다양성은 사회경제적 요인과 도 시와 농촌간의 격차로 설명될 수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 는 의료진의 부적절한 임상판단이 이뤄지거나 처방이 환 자들에게 잘못 전달되는 요인도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같은 차이는 원주민 지역사회의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왜곡되는 부분도 있으나 이를 제외하고도 일부 지 역의 건강관리 관행의 차이는 8배에 달했다. 예를 들어, ADHD치료에 대한 약물처방은 2013-14년 호주 전역 에 걸쳐 50만 건 이상 제공됐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 건강관리를 어렵게 하는 슈퍼 박테리아를 생성한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호주는 여 전히 세계에서 항생제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 나다. 2013-14에만 3000만명 이상이 의약품혜택제 (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 하에서 항생제 처 방을 받았다. 수술 시행률도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릎 관절경 수술률은 4.2배가 차이 났으며 백내장 수술은 3 배 차이, 심지어 어린이 편도선 절제술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여성의 경우에는 대도시에 사는 여성보 다 외곽에 사는 여성이 자궁절제술이나 자궁내막 절제술 을 받는 확률이 5배 높았다. 보고서는 환자들에게 더 많은 의학정보와 치료 선택사항, 위험성, 혜택 등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N

SW 복싱데이 영업허가법 상원 통과

근무 강요 고용주나 다른 사업체 영업 강요는 엄하게 처벌

시

드니 서부, 항생제를 막대사탕 처방받듯

지역별 상당한 의료 서비스 격차, ADHD처방 75 배, 무릎 관절경 수술 4.2배 일부 지역에서 의약품 처방 및 의료행위 과잉서비스가 이 뤄지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서호주 번버리(Bunbury)의 주민들은 호주에서 가장 높 은 무릎 관절경 수술률을 기록했고 타리(Taree) 지역의 어린이들은 대부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약 을 처방받고 있으며 시드니의 서부에서는 항생제를 마치 막대사탕처럼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레일리안지에 7일 실린 이 종합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위급한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 해 고통을 받는 반면 일부에서는 의료서비스 과잉 행위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같은 통계는 전국 적으로 의료서비스 수준에 다양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 을 보여준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어린이에 대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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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전역 매장의 복싱데이(Boxing Day) 영업을 허용 하는 새 법안이 10일 주의회 상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근무를 강요하는 고용주에 대한 처벌과 근로자 권리 강화를 포함한 원안에 수정을 가한 후 기독민주당 (Christian Democratic Party)의 프레드 나일 연방 하원 의원의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나일 의원은 2012년 이와 유사한 법안의 의회통과를 무산시킨 적이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재무부 및 노사관계부 장 관은 “지금까지 복싱데이에 시드니 도심지역이나 본다이 에서는 쇼핑이 가능했지만 펜리스나 파라마타 시내에서 는 쇼핑을 할 수 없었다”며 “수정 법안이 NSW주 전역의 소비자와 근로자에게 일관성을 제공하는 공정한 법”이라 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지역과 업종에 상관없이 노동자들에 게 근무선택권이 주어질 것”이라며 “복싱데이에 근무할

것을 강요하는 고용주나 다른 사업체의 영업을 강요하는 사업체는 엄격하게 처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년간 시행해 본 후 독립적인 평가를 할 계획”이라 며 “근로자의 권리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법규 자체가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자동 원상복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집권당인 자유국민연립이 과반수를 점유한 NSW 하원도 무리없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NSW소매거래법(Retail Trading Act NSW)에 따라 지 금까지 파라마타와 리버풀이 포함된 주요 거점지역은 복 싱데이의 영업이 금지됐다. 이 법규는 시드니 도심과 동 부지역을 포함한 상점과 쇼핑센터의 거래허가 구역을 지 정해 놓았다.

노동당 가족과 공동체의 사회성 훼손 우려 노동당의 아담 서얼 노사관계 담당 의원은 새 법규가 소 비자들에겐 그다지 달가운 소식이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 다. 그는 “사실상 공동체는 할인판매에 지출할 한정적인 금액을 갖고 있다. 매장이 문을 열면 그 금액은 지출될 것” 이라며 “일하는 생활과 가정이나 공동체 생활을 구분하는 경계선이 분명히 존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당 입장에서 이것이 그 경계선이다. 이 법규가 소매 판매액 순증가는 없이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사회성 을 분명히 손상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소매업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호주소매유통노조(SDAEA : Shop, Distributive and Allied Employees Association)는 해당 법안을 전폭 지지하고 있는 기독민주당에 실 망감을 표명했다.

SDAEA의 버니 스미스 NSW 사무총장은 “법안이 통과 되기 몇 주 전부터 당시엔 불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 주로부터 복싱데이 근무를 요구받은 회원들의 문의전화 가 빗발쳤다”고 밝혔다. 그는 “복싱데이를 가족, 친구들과 보내길 바라는 사람들 대부분은 고용주의 압력에 강력히 저항할 수 없는 현실에 근심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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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성매매업소 허가제 도입 권고

윤락규제위원회 성매매 여성 착취와 위험 줄일 방안 의회 제출

윤락규제위원회(Select Committee on the Regulation of Brothels)가 성매매산업의 성노역과 조직범죄를 다룰 경찰의 권한 강화 등의 권고안을 담은 성매매산업 조사 결과 보고서를 NSW 주의회에 제출했다. 윤락규제위원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3일 간의 공청회를 실시하고 접수받은 177건의 건의서를 검토한 후 37건의 권고안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위원회는 도시계획 법안의 적합한 집행을 지원하고 성매 매 여성들을 착취와 위험으로부터 더욱 보호하기 위해 윤 락업소 허가제 도입을 권고했다. 또 불법 행위가 일어날 경우 비인가 업소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모니터링하는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특수 경찰단 위를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윤락규제위원회 위원장인 앨리스터 헨스켄스 자유당 의 원은 현재 경찰의 권한 내에서는 무허가 윤락업소에 무단 진입할 수 없다면서 “허가제가 시행되면 경찰이 비인가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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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업소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멜린다 파베이 국민당 의원은 이번 권고안은 경찰 당국이 좀 더 면밀히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청문회에 참석한 NSW주경찰 닉 칼다스 부 국장은 성매매업소에서 성노역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보고서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칼다스 부국장은 또 NSW 전역에 영업 중인 윤락업소는 340개로 추정되며 이 중 40개는 불법 오토바이 조직폭력 배(motorcycle gangs)과 연계돼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와 관련된 노동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여러개의 권 고사항에 대해 맹비난하며 허가제 도입에 깊은 우려를 나 타냈다. 알렉스 그린위치 무소속 의원은 “경찰이 보호자 에서 집행자로 관계를 변경하는 규제행태는 큰 문제를 야 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락업계 대표들도 허가제와 경찰 권한 강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주정부는 이번 권고안에 대해 검토를 거친 후 6개월 이내 에 답변할 예정이다.

길

웨덴 젊은이가 숨졌다.

28세 동갑인 스웨덴 국적의 친구 2명이 10일 아침 이른 시간 귀가 중 시드니 동부 랜드윅의 쿠지베이 로드에 방 치돼 있던 트롤리를 타고 내려가던 중 고속으로 달리던 자동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다 른 1명은 중상으로 입원했다. 사망자는 충돌 당시의 충격 으로 트롤리로부터 몇 미터 튕겨나가 떨어지면서 현장에 서 숨졌다. 다른 1명도 길바닥에 떨어지면서 중상을 입고 세인트빈센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사망자는 약 2년 전부터 호주에서 공부한 유학생이고 중 상자는 약 1주일 전 친구 방문차 호주에 온 것으로 알려 졌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젊은이에게 법적 처벌 가능성 을 시사했다.

가

톨릭고교 여학생들 대학 진학률 최고

거리 트롤리 재미로 타다가 숨져

시드니 길거리에 놓여있는 쇼핑 트롤리를 재미로 탔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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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국립대 사회연구센터(Social Research Centre)는 시드니 소재 가톨릭고등학교를 졸업한 여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대입수능시험(HSC)을 응시한 NSW 학 생들 대부분은 대학에 진학하며 사회진출을 위해 10학년 에 졸업한 학생들은 점점 증가 추세지만 취업률은 낮았

다. NSW 가톨릭교육위원회의 위원장 직무대행인 이안 베이커 씨는 “교장, 교사, 관리자, 부모, 학생들이 헌신한 결과 가톨릭 학교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직업 교육기회와 취업의 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10학년 졸업생들에게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는 다”고 말했다. NSW교육부는 12학년을 마치거나 직업교 육을 받은 NSW일부 지역 학생들은 시드니 지역의 학생 들보다 대학진학률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며, 영어가 모국 어가 아닌 이민자 가정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이 영어가 모 국어인 학생들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NSW교육부가 지난해 공립, 가톨릭, 자립형사립학교 (independent school) 재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10학년 에 졸업한 여학생들이 남학생에 비해 직업교육과정, 직업 훈련, 아르바이트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남학생들은 여 학생보다 인턴 또는 전일제로 고용된 경우가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0학년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2010년이나 2013년에 비해 저조했다.

12학년을 마친 학생들 중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 은 여학생, 9학년에 실시된 나플란(NAPLAN)의 읽기와 수리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 시드니 지역의 학교 중 특히 가톨릭 학교에 다닌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이 높았다. 교육정책 기관 미첼 연구소(Mitchell Institute) 가 지난달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호주 학생 4명 중 1명은 12학년을 수료하지 못했으며 NSW 학생의 27%인 2만 6535명은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다.

첫

주택구입자 24%, 계약금 마련 5년 이상

Y세대 5명 중 1명, 집 장만 위해 2세 계획 늦춰 주택가격 급등에 따라 집 구입 계약금 마련을 위한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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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기간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중개업체 모기지초이스(Mortgage Choice)가 최근 생애 첫주택을 구입한 호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조사에서 계약금 마련을 위해 5년 이상 저축했다 는 응답자가 23.4%였다. 2009년 조사 때 17.6%보다 5.8% 늘었다.

동산시장에 발판을 마련한 후 임대수익으로 대출 비용 을 감당하다가 자가거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으며, 부 모나 가족 일원과 주택을 공동구입하는 것도 꾸준한 추 세”라고 말했다.

네

거티브기어링 주요 수 혜자는 고소득 전문직

그라탄연구소 국세청 자료 분석, 마취과의사 30% 외과의 27.7% 변호사 22% 수혜자

첫주택구입자들의 대출 의존도도 증가하면서 응답자 56.1%가 “계약금 10%에 나머지 구입 비용은 대출로 해 결했다”고 답해 지난해 조사 때 47.6%보다 크게 높아 졌다. 존 플라벨 모기지초이스 대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호 주에서 주택 소유의 장벽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플라벨 대표는 “주택가격이 임금성장 속 도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고 대출 의존도도 커지면서 지 난 2년간 주택대출 성장률이 임금성장 속도의 4배에 달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첫주택구입자들은 매매가격 외에 인지세, 은행 수수료, 변호사비, 보험료 등 주택구 입 부대비용을 잘 감안해 재정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인지세 폐지하면 주택구입에 도움될 것 이번 설문조사에서 많은 이들이 주택 구입에 도움이 될 만한 정부의 정책 변화로 기존주택에 대한 첫주택구입자 보조금 부활과 인지세 폐지를 기대했다. 현재 호주의 각 주와 준주 정부는 첫주택구입자 보조금 대상을 신규주택 구입으로만 한정하고 기존주택 구입에 대해서는 폐지한 상태다. 사실 첫주택구입자들의 집 구입 대상은 신규주택이나 사전분양보다 기존주택이 압도적 으로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주택에 대한 보조금이 부 활하면 혜택자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다. 설문 응답자들은 인지세 폐지 역시 주택 구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인지세 폐지가 기존주택에 대한 보 조금 부활보다 약간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집 구입 장벽은 젊은 세대의 자녀 계획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ME뱅크 주택대출사업부는 최근 18세부터 80세까지 2000명 이상 호주인을 대상으로 “첫 주택을 구입할 때 어 떤 대가와 희생을 감수했느냐”는 질문의 설문조사를 실 시했다.

Y세대(18-29세) 응답자들은 5명 중 1명 꼴로 “2세 계획 을 늦추거나 더 적은 수의 자녀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답 했다. 51세에서 80세 사이 응답자 층에서는 이러한 대답 이 10명 중 1명 꼴이었다.

ME뱅크의 패트릭 놀런 매니저는 주택 구입 장벽이 신세 대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 는 “이번 조사에서 Y세대와 30대 초중반 세대는 집 장만 을 위해 2세 계획을 늦추는 것은 물론, 자신의 독립사업 시작시기를 연기하거나 자녀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 비의 학교에 다니도록 한다는 대답이 많았다”고 말했다. 놀런 매니저는 첫주택구입자들이 주택 소유 시기를 앞 당기기 위해 여러 대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 첫주택구입자들이 저렴한 투자용 주택을 사서 일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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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장려책인 네거티브기어링(negative gearing)이 평균 소득자들에게 혜택을 준다는 정부 관계자와 일부 단체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권위있는 공공정책 연구 기관인 그라탄연구소는 국세청의 납세 자료를 분석해 네거티브기어링의 주요 수 혜자가 고소득자라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그라탄연구소의 존 데일리 이사는 부동산 투자의 손실 을 개인소득세 감면을 위해 이용하는 네거티브기어링과 자본소득세할인(CGT discount)이 평균 소득자가 아닌 고소득 직업 종사자들에게 주로 혜택을 주고 있다고 밝 혔다. 데일리 이사는 마취과의사, 외과의사, 재무관리자, 광산엔지니어, 변호사들이 소위 말하는 치열한 생활자 (battlers)들보다 네거티브기어링 이용 확률이 훨씬 높다 고 밝혔다. 이들 고소득자들은 저소득자들보다 세금공제 혜택도 훨씬 많이 받고 있다. 그라탄연구소는 국세청의 자료가 부동산협회 같은 단체 의 주장과 상반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부동산협회는 네거 티브기어링이 평범한 호주인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투 자 전략이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10월 켈리 오드와이어 연방 재무부 차관도 “평균 소득자들이 대부분 네거티브기 어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고 동조했다.

청소원 3.6% 판매보조원 3.7% 미용사 5.0% 수혜 하지만 데일리 이사는 이런 주장이 네거티브기어링 이용 자 숫자와 세제 혜택 규모와의 혼돈을 야기해 여론을 오 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 이사는 “그들은 네거티브기어링이 엄청난 숫자의 청소원과 간호사들을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호 주인들이 수혜자라는 감성적인 홍보에 의존한다”면서 “ 상당히 많은 청소원과 간호사들이 네거티브기어링을 이 용하는 것은 맞지만 이는 청소원과 간호사들의 절대 숫자 가 의사들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거티브기어링 수혜 금액 단위와 직업별 네거티브 기어링 이용 비율을 집계해보면 정답이 나온다. 간호사와 청소원이 아닌 의사와 변호사들이 압도적인 수혜자”라고 밝혔다. 국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마취과의사의 약 30% 는 투자용 부동산에 대한 네거티브기어링 혜택을 이용하 고 있었다. 이는 청소원의 네거티브기어링 이용률 3.6% 와 비교됐다. 직업별 네거티브기어링 이용률에서 마취과 의사가 2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과의사 27.7%, 재 무관리자 23.4%, 광산 엔지니어 22.2%, 변호사 22.1%, 긴급의료서비스 종사자 21.4% 순이었 다. 반면에 교사 12.0%, 간호사 9.6%, 미용사 5.0%, 판매보조원 3.7%, 청소원 3.6%였다.

미용사 167달러, 간호사 254달러, 교사 327달러였다. 직업별 소득 대비 네거티브기어링 세제 혜택 비율에서도 외과의사가 1.18%로 가장 높았다. 마취과의사 1.08%, 긴급의료서비스 종사자 1.0%, 재무 관리자 0.972%, 변 호사 0.951%, 광산 엔지니어 0.821% 순이었다. 반면에 청소원 0.141%, 판매보조원 0.523%, 간호사 0.557%, 미용사 0.579%, 교사 0.626%였다. 데일리 이사는 긴급의료서비스 종사자는 소득이 더 높 기 때문에 평범한 호주인 집단으로 분류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부동산협회는 네거티브기어링이 세제 허점도 아니고 주 택가격을 끌어올리는 주범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네거 티브기어링은 호주인들이 항시 사용해온 적법하고 오래 유지된 세제의 일부라고 밝혔다. 부동산협회는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84만명의 점원, 교 사, 기능인, 간호사, 청소원, 긴급의료서비스 종사자들이 네거티브기어링을 사용한다면서 “이들은 거의 부동산 귀 족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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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Y세대 67% “취업 걱정된다”

대학생 51% 취업 전망 나빠 대학원 진학 고려 청년고용시장 전망이 1990년대 초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호주 ‘Y세대’(18-29세)의 취업에 대한 우 려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법인 BDO와 도서유통기업 디코옵(The Co-op) 이 호주 Y세대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미 래지도자지수’(Future Leaders Index) 조사에서 응답자 의 67%가 “경력을 살릴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우 려된다”고 답했다. 또 56%는 “본인 전공/경력 분야의 일 자리 전망이 좋지 않다”고 말했고 대학생 응답자의 51% 는 “취업 전망이 나빠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시장에 대한 Y세대의 이러한 우려는 현재 대학 졸업 생들이 1992년 이래 최악의 일자리 상황에 직면하고 있 다는 조사와도 연관된다. 그라탄연구소의 호주졸업생취업현황 조사에 따르면 대 학 졸업 후 4개월 내 풀타임 직장을 구하는 비율이 2014 년 68%를 기록하며 2008년 이래 줄곧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1992년 71%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호주대학졸업자경력자문센터의 브루스 고스리 컨설턴트 는 “‘암울하다’는 표현을 쓰고 싶지 않지만 현재 대학 졸 업생들이 1990년 초 이래 가장 어려운 고용시장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취업난 속 고학력 추구 경향 좁아지는 취업문을 돌파하기 위해 고학력을 추구하는 경 향도 늘고 있다. 호주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8-34세 젊 은층에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비율이 1976년 5%에서 2011년 26%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멜번대학교 사회학과의 댄 우드먼 교수는 “부모 세대에서

외과의사 연 4161달러 최대 수 혜 2012/13년 기준 직업별 연간 네거티 브기어링 세제 혜택 금액은 외과의사 가 4161달러로 최대였다. 마취과의사 3352달러, 변호사 1778달러, 광산 엔지 니어 1336달러, 재무관리자 1247달러 순이었다. 반면에 청소원은 평균 혜택이 41달러에 불과했다. 판매보조원 42달러,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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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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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는 학사 학위 소지자가 ‘소수 엘리트’로 대접받으며 취업에 큰 걱정이 없었다. 하지만 현 세대는 취업하기 위 해 하나의 학사 학위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대학에 다니는 에이미 웬햄(22) 씨는 향후 4년 동안 약학 학사와 간호학 석사 과정을 마칠 계획이라 며 “복수 학위와 여러 개 자격증을 가진다면 좋은 일자리 기회가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웬햄 씨 는 그러나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4년 후에도 바로 직장을 가질 수 있을지는 자신하지 못하겠다”며 불 확실한 청년고용시장에 대한 막막함을 표현했다.

고학력, 꿈의 직장으로 가는 티켓 아냐 교육 분야 전문가들은 고학력이 ‘꿈의 직장’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믿음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멜번대학교 청년문제연구소의 요한나 윈 이사는 “Y세대가 기존세대와 마찬가지로 고학력이 좋은 직업을 가 지게 해 줄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믿음이 유효한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윈 이사 는 “고학력 젊은이들이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고 전문직 전공자들도 계약직이 나 임시직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정부는 일반인들의 학력수준을 높이면 자동적으로 좋은 일자리가 늘 어날 것처럼 가정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라탄연구소의 앤드류 노튼 이사는 “많은 고용주들이 구직자의 학력 못지 않게 경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며 “대학원 과정은 학부 과정보다 학비가 훨씬 비싸므로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석사 학위가 그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스리 컨설턴트는 “풀타임 직장 경력이 없는 석사 학위 소지자들의 고용전망은 학사 학위 소지자와 거의 비슷하다는 조사가 있다”며 “젊은층은 학력을 높이기에 급급하기보다 고용시장을 보는 전체적 시각을 키우 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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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테러범 시민권 박탈 법안 중 의회 본격 논의

연방정부가 이중국적 테러범들에게 호주 시민권을 박 탈하는 수정 법안에 합의했다.

10일 자유국민연립은 초당적인 의회 위원회의 모든 권 고안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뤘다. 이제 수정 법안은 이번 주부터 연방 의회로 넘어가 본 격 논의를 거친 후 노동당의 지지 하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정보와 안보에 대한 의회 공동위원회(parliamentary joint committee)는 법원으로부터 10년 이상 징역형을 받은 판결에 대해 수정 법안이 소급 적용 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 공동위원회가 2018년 말까지 모든 발표(declaration)를 심사하고 모든 법안(bill)을 심사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권한을 갖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10세 미만 어린이들의 행위에는 적용되지 않으 며, 14세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제한적인 면제가 적용된다. 정부는 2가지 수정된 내용을 추가했다. 범죄 명단에 외국의 급습(foreign incursion)과 인력 채용 범죄(recruitment offence)를 삽입하고, 권리 포기 행위(renunciation conduct) 요소에 의도(intention)를 요구하 도록 했다. 자유국민연립 의원들은 통제명령(control order)을 다루고 학살(genocide) 홍호를 최대 7년 징 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범죄로 취급하는 새로운 반테러법에 지지를 보냈다. 올 9월 노동당 의원총회(caucus)는 위원회의 모든 권고안이 포함된 이 법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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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당, 가족세제혜택B 수급 최연소 자녀 연령 13세에 찬성

홀부모나 조부모 가족은 제외, 다른 가족 복지혜택 관련 정부안엔 반대 연방 노동당이 홀부모와 조부모 가족이 아 닌 경우 최연소 자녀의 연령이 13세가 되 면 가족세제혜택(FTB)B 수급권을 박탈하 는 법안에 합의했다. 현재 가족세제혜택B 수급권이 있는 가족의 자녀 최연소 연령은 16-18세이다. 연방정부는 최연소 자녀의 연령이 6세가 되면 가족세제혜택B 수급권을 박탈하는 법안이 연방상원의 반대에 직면해 부결되 자 지난달 연령을 13세로 올린 수정안을 제안했다. 이에 노동당의 빌 쇼튼 대표는 10일 수정안을 지지할 것이지만 홀부모나 조부모가 자녀를 돌보는 가족은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쇼튼 대표는 “노동당은 공정하고 재정적으로 책임질 수 있다면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노동 당은 조부모나 홀부모 가족에 대한 불공정한 삭감은 지지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노동당은 이번 방안에 찬성함으로써 정부 예산이 5억 달러 이상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리스천 포터 사회복지서비스부 장관은 노동당의 찬성 발표를 환영하면서도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포터 장관은 “노동당의 대체안은 4년간 47억 달러 상당의 재정 절감액을 5억 달러 수준으로 줄이게 될 것”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LOCAL NEWS | 호주뉴스 이라며 “5억 달러를 절감해선 35억 달러가 필요한 차일드 케어 전면 개혁을 시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정부의 다른 가족세제혜택 개혁안엔 반대 입 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엔 1세 미만 자녀를 보유한 단 일 소득원 가족에게 1000달러를 지급하는 방안도 포함 돼 있다. 노동당의 크리스 보웬 재무 담당 의원은 이 방안을 “또 다른 형식의 출산 장려금(baby bonus)”이라며 “노동당 정부는 출산 장려금을 폐지했다. 노동당은 신생아에게 1000달러를 다시 지급하는 정부안의 들러리가 되지 않 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당은 이 지급 방안에 반대함으로써 정부 재정이 3억 8000만 달러 절감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노동당은 가족세제혜택 보조금(Supplement)의 단계적 폐지와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18세 이하를 위한 가족세 제혜택A, 청년수당(Youth Allowance), 장애지원연금, 아동수당(Child Allowance) 10달러 인상안에도 반대 입 장이다. 군소정당과 무소속 연방 상원의원들은 정부의 수정안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무소속의 재키 램비 의원 은 이미 반대 입장을 밝힌 반면, 데이비드 라이언햄 의원 은 지지 의사를 밝혔다. 가족제일당의 봅 데이 의원과 자동차애호가당의 리키 뮤 어 의원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자유국민연립 정부는 법안 통과를 위해 8명의 군소정당 과 무소속 상원의원 중 6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호주의 약 170만 가족이 가족세제혜택을 받고 있다. 가 족세제혜택A는 가족의 소득과 자녀의 연령을 기준으로 자녀당 일정 금액이 지불된다. 가족세제혜택B는 가족당 지불되며 홀부모와 단일 소득원 가족에게 추가 보조금 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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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역사상 광산붐 끝났을 수 있다

신규 기술개발 없으면 호주의 12년 광산붐이 인 류의 마지막 광산붐

따라서 예측하지 못한 기술개발이 발생하지 않는 한 지금 까지 약 12년간 누려온 호주의 광물자원붐이 인류 역사 상 마지막 광산붐일 것이라고 그는 관측했다. 그는 이같은 암울한 전망이 호주 경제의 다변화 필요성을 야기했다며 이런 점에서 최근 여러 아시아 국가들과 체결 한 자유무역협정이 도움은 되겠지만 유일한 돌파구는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 국가들과 경제 개발 협력 범위 확대 심화시켜야

유명 경제학자인 사울 에스레이크 씨가 “인류 역사상 광 산 붐은 끝났을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에스레이크 씨는 지난 10일 멜번에서 열린 국제광물자 원회의(International Mining and Resources Conference)에서 지속적인 광물자원 가격 하락세가 아직 최악 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고 근래의 중국 경제활황이 앞 으로 재발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스레이크 씨는 나이지리아와 같은 아프리카 거대 국가 들 그리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파키스탄 등지에서 각종 개발산업 및 도시화로 인해 광산업이 주요 미래성장 산업 으로 발돋움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국가들이 중국 이나 인도만큼의 대규모 경제 성장 효과와 동일시 될 수 는 없다는 의견이다. 그는 “현재 개발도상국의 대부분이 규모 면에서 중국과 인도보다 상당히 작고, 1979년 중국 그리고 1991년 인 도에서처럼 개발곡선 최하점에서 경제개발이 시작되고 있지 않으며, 중국과 인도보다 천연자원이 훨씬 자급자족 적”이라는 이유를 제시했다.

그는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는 새 국면에서 호주가 번영을 이루려면 이들 국가와의 경제개 발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농 업 관련 상품과 서비스 수출 증가와 광물 에너지 상품의 시장 점유율 유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밝혔 다. 그의 발언은 지난 주말 구리, 금, 니켈, 아연 등 모든 광물자원의 가격이 하락한 이후 나온 것이다. 에스레이 크 씨는 광물자원 상품의 가격 전망에 대해 향후 1-2년 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낙관 적인 금속 가격을 기대할 수 있을만한 근거가 몇 가지 존 재하긴 하지만 철광석과 석탄 가격은 계속 떨어질 것 같 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석탄 및 기타 에너지 부문 국제 가격 경쟁시장에서 호주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고 말하기 어렵다”며 “특히 호주 회사 경영자들에게 있어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기 가장 힘든 부문은 액화천연가스 (LNG)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NZ는 현재 광산업 부문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가 2012년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5만명이 감소한 약 23 만명이라며 향후 2년간 4만명이 추가 감소할 것으로 추 산했다. 10일 현재 상품 가격에서 금은 온스당 미화 1093 달러, 구리는 파운드당 미화 2.24달러, 브렌트 원유는 배 럴당 미화 47.22달러, 철광석은 톤당 미화 48.2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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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테러로 정부 난민유입 정책 흔들 “호주 국경 봉쇄 하라” 일부 의원들 시리아 난민 1만2천명 수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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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 이민장관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이민 검색 절차 수행” 연방정부의 중진 장관들이 호주의 이민 검색 절차가 세계 에서 가장 엄격한 국가 중 하나라며 시리아 난민 수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13일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 영향으로 시리아 난 민 1만 2000명을 수용하려는 정부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데 대한 반박이다. 피터 더튼 연방 이민부 장관은 보안점검에 대한 정부의 타 협은 없을 것이라며 호주 보안기관의 전문성이 호주인을 해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을 솎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 검색 절차는 미국을 포함한 정보 협력국과 공조를 통 한, 난민 지원자에 대한 생체인식 검사(biometric test), 지 문확인과 검열은 물론 사기나 위조 문서 탐색도 포함한다. 더튼 장관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점검절차 중 하나를 가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프랑스 테러 현장 중 한 곳에서 발견된 테러범 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권이 그리스령 레로스섬을 거쳐 유 럽연합(EU)으로 들어온 시리아 난민에게 발급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유럽의 국경 정책 논란이 거센 와중에 나왔다. 시리아로부터 들어올 첫 난민 5가족이 16일 퍼스에 도착 했다. 정부는 시리아 난민 1만 2000명 수용 외에 인도주 의적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 등 이슬람국가 (IS)나 아사드 정권으로부터 박해받은 소수집단 우선으로 1만 2000명을 추가로 받아들일 예정이다.

호주에선 테러범이 난민으로 위장 입국 불가 테러방지에 대한 연방총리 조언자인 마이클 키난 정의부 장관은 “프랑스의 일부 공격자 들이 난민으로 위장했을 수 있다는 말을 들 었다”면서도 “이는 호주에선 일어날 수 없는 환경”이라고 반박했다. 키난 장관은 “호주는 완벽하고 철저하게 이 민 수속을 책임지고 있다. 이는 현재 수천명 의 사람들이 통제받지 않은 방식으로 이동하 는 유럽에서 보는 상황과는 완전히 다르다” 고 밝혔다. 자유당의 필립 러독 전 연방 이민부 장관도 호주가 이례적으로 성공적인 사회라면서 “문 화적 인종적 종교적으로 다양한 배경의 많은 사람들을 수 용해서 정착시키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코리 버나디 자유당 연방 상원의원도 박해받은 소수를 돕 는다는 기준에 따른 호주의 인도적인 이민 유입 증원에 찬 성을 표시했다. 버나디 의원은 “중동에서 기독교도들보다 더 박해받은 소수집단은 없다. 또한 파리에서 발생한 잔혹행위에 한명의 기독교도들도 연루되지 않았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호주는 중동 난민이나 보트피플 필요없어 하지만 퀸즐랜드 자유국민당(LNP)의 조지 크리스텐슨 연 방 하원의원은 시리아 난민 1만 2000명 수용 결정이 재논

의 돼야 하고 중동으로부터 인도주의적 난민 유입도 중단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텐슨 의원은 “최종적으로 중동지역으로부터의 난 민 유입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이들 난민이 급진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이 실제 입증될 때까지 라도”라고 밝혔다. 그의 견해는 앤드류 프레이저 NSW 국민당 주의원의 주장 과 유사하다. 프레이저 주의원은 15일 말콤 턴불 연방총리 에게 보내는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호주는 중동 난민이나 이슬람 보트피플이 필요없다. 우리의 국경을 봉쇄하라. 호주엔 이미 충분한 무정부주의 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난민으로 가장한 사람들이 더 이상 들어올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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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찬성 서명지, 무 정 더기 대필,명의 도용

유령 단체’ 무더기 서명지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 앞에서 직원들이 트 럭에 실려온 찬성 서명지 박스를 옮기고 있다. 찬성 서명지가 담긴 박스들 표면에는 ‘올역사(올바른 역사교과 서 국민운동본부)’라는 단체명이 적혀 있다.

교육부에 제출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찬성 서명지들 이 무더기로 대필 서명되거나 명의가 도용된 정황이 드 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야당 의원 보좌관 5명은 지난 11일 교육부 창고에 보관돼 있는 찬성 의견서와 서 명지를 살펴본 결과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들의 말을 들어보면 62개의 박스 가운데 10~62번 박스 에서는 비슷한 분량과 형태에, 인용한 사진도 동일한 찬 성 의견서들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 중 90% 이상은 손글 씨가 아니라 컴퓨터로 인쇄된 것이었다. 같은 필체로 A4 용지 2~3장에 장당 20명씩 서명자를 기재한 서명용지도 많았고, 명단 자체가 복사된 서명지가 함께 제출된 사례 도 있으며, 이름과 전화번호는 다르지만 10여명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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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동일하게 써 넣은 서명지도 있었다. 곽병선 한국장학 재단 이사장의 경우 찬성 의견서를 낸 것으로 돼 있으나, 한 보좌관이 공개 질의한 결과 ‘의견서를 낸 적이 없다’는 답을 받아 명의가 도용된 것도 확인 됐다. 정부의 여론수렴 과정에서 국 정화 찬성 의견이 반대 여론에 크게 밀리자 보수단체 등에서 찬성 의견 서와 서명지들을 급하게 만들어 낸 것으로 야당은 보고 있다. 강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적법하게 이뤄져야 할 행정절차에 국민의 여 론을 왜곡하기 위해 ‘조작된 서명 부’를 작성한 것은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죄에 해당한다”며 “사법 당국 이 수사에 나서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의견서 및 서명서를 한사람이 복수로 제출한 경우 찬·반 의견 모두 1건으로 간주하였으므로 중복 의 견서 내지 서명서가 발견되었다고 하여 의견 수렴이 허위 라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며 “적법한 방법과 절차에 따 라 이루어진 행정부의 행정행위에 대해 ‘조작·동원’ 등 의 용어로 국민의 불신을 조장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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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태 빠뜨린 물대 민 포…경찰, 안전규정도 안 지키고 마구 쐈다

20m 거리서 2800rpm 세기로 직사 살수차 운용 내부규정 위반 드러나 경찰“시위현장 살수차 계속 사용”

야당·농민단체, 책임자 처벌 촉구 황총리, 부상 경찰만 문병“다친 농민 만날 계 획 없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주최로 14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참가한 한 농민이 종로1가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물대포에 맞아 쓰러져 있다.

지난 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이 쏜 캅사이신 물 대포를 맞아 집회 참가 농민 백남기(68)씨가 중태에 빠 진 가운데, 당시 경찰이 백씨에게 20m가량 떨어진 거리 에서 최대 2800아르피엠(rpm) 세기로 물대포를 쏜 것으 로 16일 드러났다. 안전을 위해 시위대와의 거리에 따라 물대포 세기를 규정한 경찰 내규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계 속되자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백씨가 물대포에 맞아 부상을 입게 된 경위에 대한 청문감사팀의 자체 조 사 내용을 공개했다. 진정무 청문감사담당관은 “시위대 들이 42기동대 1제대 기동버스 앞쪽에 밧줄 5개를 묶어 잡아당겨 9호차가 살수를 했고 오후 7시1분쯤 시위대들 이 재차 잡아당기려 해 재살수를 했는데 백씨가 (직사한) 살수에 맞아 1m 정도 뒤로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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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살수차와 백씨의 거리는 20ｍ 정도로, 직사살수 시 수압 은 2500~2800rpm 정도를 유지했다는 게 경찰 쪽 설명 이다. 이는 ‘시위대가 20ｍ 거리에 있는 경우 2000rpm 내외’로 살수하도록 한 경찰 내규 ‘살수차 운용지침’과 어 긋난다. 하지만 구 청장은 “지침에 나와 있는 것은 예시 일 뿐, (이보다) 높게 했다고 해서 규정 위반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한 사람을 겨냥해 쏜 것은 아니다. 우연찮게 쏘다 보니 불상사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당 시 2500~2800rpm의 수압으로 살수를 했다고 밝히지 만, 현재 살수차의 경우 사용한 수압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기 때문에 그마저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백씨가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상황을 경찰이 전혀 파악하지 못했 다는 사실도 재확인됐다. 현장 상황을 육안이 아니라 살 수차 안 성인 손바닥 크기의 모니터(가로 15㎝·세로 11 ㎝)로 확인한데다, 현장 지휘관도 거리가 떨어진 차벽 중 앙에 있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현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장비를 계속 사용할 경우 집회 참 가자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구 청장은 “시위대를 경찰과 이격하기 위한 최후 의 방지책”이라며 “불법·폭력시위가 계속되는 한 살수 차를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톨릭농민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 농민회총연합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농민에 대한 과잉진압 책임을 물어 강신명 경찰 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백씨 사건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국 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강신명 경찰 청장을 항의 방문했다. 하지만 정부 쪽은 이런 요구에 귀를 막고 있다. 황교안 국 무총리는 이날 시위 진압 도중 다친 정아무개 경위가 입 원한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폭 력시위 등 불법행위를 통해 공무원들에게 상해를 입히 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면서도 시위 도중 다친 백씨에 대 해서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 황 총리의 백씨 방문 계획은) 아직까지, 현재로서는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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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안정기 광 35개 제품 리콜 명령 화재·감전 우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화재·감전 우려가 있는 형광등 기구와 안정기 35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 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등기구 16개, 안정기 19개로 제조국별로 보면 한국 29 개, 중국 3개, 베트남 3개 등이다. 이들 제품은 제조비용 절감 등의 목적으로 주요부품을 인 증당시와 다르게 임의로 변경해 화재나 감전 우려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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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처분을 받았다.

이 중 27개 제품은 안전인증표지와 번호, 모델명, 적합 램 프형식, 제조업체명, 제조년월, A/S연락처 등을 제품 표 면에 표시하도록 한 '전기용품안전관리법'을 지키지 않았 다. 국표원은 전국 대형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 를 즉시 차단·수거할 계획이다. 제조업체는 이미 판매 된 제품에 대해 수리나 교환 등의 책임이 있다. 리콜 대 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최근 4년간 접수된 형광등 제품 소비자 피해 신고 767건 중 93.4%(716건)이 화재사고로, 원인은 내부부품 합선 이 58.1%(4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화재의 76.7%가 형광등기구 전선 이나 안정기에서 시작한다"며 "형광등 이상 증상 시에도 이를 무시하고 계속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형광램프의 끝이 검게 변하거나 불빛이 깜 빡이는 경우 즉시 램프를 교체하고, 그래도 형광등이 계 속 깜박이거나 소음 등이 발생하면 안정기도 교체해야 한 다"고 말했다.

서

'보행자' 연간 100 울 명씩 숨져…정류장· 지하철역 '위험'

최근 3년 간 서울지역에서 버스와 택시사고로 300명 사망

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안전공단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서울지 역 버스, 택시 사고를 분석한 결과 모두 3만 4,154건 발생 해 300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100명이 숨진 것 이다. 이가운데 택시가 전체 사고의 83.2%인 2만 8,431 건 발생해 163명이 숨졌고, 버스는 5,723건 발생해 137 명이 숨졌다. 버스와 택시 사고는 서울시 전체 교통사고 12만 1,060건의 28.2%를 차지했다. 특히, 버스와 택시에 의해 숨진 사망자 300명 가운데 76%인 228명이 보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보행자 사망사고는 버스의 경우 정류장 부근에 서, 택시는 지하철역 인근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 석됐다. 서울시 버스 보행자 사고다발지점은 성신여대입구역(7 건), 신도림디큐브시티(5건), 종로2가 네거리(6건), 강남 고속터미널(7건), 서울역광장(12건), 청량리역(7건), 길음 역(5건) 등 7곳이다. 이들 지점은 모두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하는 정류장 부근 차도로, 일반차로 보다 보행자의 횡단거리가 짧아 무단횡단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택시 보행자 사고다발지점은 영등포시장(5건), 미 아삼거리역(7건), 종로2가 네거리(11건), 동묘앞역(6건), 오류동우체국(7건), 중부교육지원청(7건), 서울역광장(6 건), 청량리역(7건), 남구로역(7건), 연신내역(6건), 역촌 역(5건) 등 모두 11곳이다. 이 가운데 7곳이 지하철역 부근으로, 주로 야간 시간대에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차량의 운행속도가 비교적 낮은 곳에서 보행자가 쉽게 무단횡단을 시도하거나 택시를 잡 기 위해 차도로 내려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보행자 사망자수는 4.1명 으로 OECD 평균 1.1명 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OECD 최하위 수준이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이 보행자로, 치사율 도 전체 교통사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는 가을과 겨울철에 치사율이 급증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추운 날씨로 인해 보행자 의 행동이 둔해지고 낮의 길이가 짧아져 운전자와 보행자 의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장

인 엽기학대 애 여고생·대학생 일당 5명 전원 항소

서울지역 버스와 택시에 의한 교통사고는 정류장과 지하 철역 부근에서 주로 발생하고, 사망자의 76%가 보행자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폭행과 성고문 등 엽기적인 학대행 위를 해 국민적 공분을 산 이른바 '악마 여고생' 사건 일당 전원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17일 수원지법 평택지청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 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도·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 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대학생 김모(20)씨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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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13~17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1심 법원이 선고한 형량이 무겁다는 취지로 항소 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앞서 지난 11일 이 사건 주범 김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공범 대학생 이모(20)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또 함께 기소된 여고생 김모(16)양 등 3명에게 장기 15년 에 단기 7년, 장기 12년에 단기 7년, 장기 7년에 단기 5년 의 부정기형(不定期刑)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들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피해 자를 34시간 동안 감금 폭행하고 성희롱한 뒤 범죄를 인 멸하기 위해 피해자의 장기 매매를 모의하는 등 인간으로 서는 할 수 없는 극도의 잔혹성과 변태성을 수반한 범죄 를 저질렀다"며 "쉽게 용서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피 고인들에게는 장기간의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25~27일 경기 평택시 서정동 한 모텔에 서 A(20·지적장애 3급)씨를 34시간 동안 감금한 채 마 구 때리고 성추행하는 엽기적인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구 속기소됐다. 이들은 A씨를 협박해 1000만원을 갈취할 목적으로 범행 을 계획했으며 지속적인 폭행을 견디지 못한 A씨가 의식 을 잃자 장기매매를 모의하고 실행에 옮기려 했던 것으 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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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같

화장품에도 '아토피'란 문구를 표시, 광고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이런 내용의 '화장품 표시· 광고 실증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하 고 2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이 끝나면 바로 시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토피 피부 전용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토피' 문구를 화장품에 표시하거나 광고 하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 고'에 해당해 법률상으로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아토 피 피부에 쓰이는 화장품은 시장 진입 자체가 쉽지 않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실증자료로 입증할 수 있으면 ' 아토피 피부에 보습'이란 문구를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른 임상시 험실시기관에서 시행한 인체적용시험자료를 실증자료로 제출하면 아토피 피부 사용 화장품으로 표시, 광고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에 쓰이는 화 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선택을 돕고, 관련 산업 발전 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치율의 지역 불균형이 심 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대한뇌졸중학회가 발표한 국내 뇌졸중 진료 병원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6%인 62개 병 원이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 중 58% 에 달하는 36개 치료실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17개 권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인구 100만명당 뇌졸중 전 문치료실 설치율은 서울이 2.01개 이상으로 가장 높았 고, 대구와 제주 권역이 1.51-2개소, 인천, 경기, 강원, 대전, 광주, 전남, 경남이 1.01-1.5개소로 그 뒤를 이었 다. 부산과 충북 권역은 0.51-1개소였으며, 울산과 경 북, 충남 지역은 0-0.50개소를 기록해 지역별로 심한 격 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병원은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필 요성과 효과를 인정했다. 하지만 인적 자원 부족(78.4%), 별도 수가 부재(64.0%), 공간 부족(44.6%) 등 행정적, 경영적 요인이 전문치료실 설치와 운영을 가로막는 걸림 돌로 나타났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에서도 지역간 격차는 여실히 드 러났다. 학회가 전국 251개 시군구의 3년(2011-2013 년)간 평균 뇌졸중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전국 17개 권 역을 기준으로 평균 사망률이 가장 낮은 지역과 가장 높 은 지역은 인구 10만명당 27명인 제주특별자치도와 44 명인 울산광역시로 약 1.6배의 차이를 보였다. 군과 구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지역간 사망률 차이는 더 커졌다. 사망률이 가장 낮은 서울시 서초구는 10만명당 19명을 기록한 반면, 가장 높은 경상남도 고성군은 57명 에 달해 편차가 최대 3배나 됐다. 뇌졸중학회 정진상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뇌졸중 전문 치료실을 확대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와 동맥을 통 한 혈전제거술 시행 등 최신 의료 기술을 활용한 초급성

장품에 '아토피' 문구 표시·광고할 수 있다

뇌졸중도 어디 사 은 느냐 따라 생사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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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기.급성기 치료 효과를 높이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이뤄지 고 있다”며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지역 불균형은 의료 서 비스의 격차를 유발하고 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우 리나라 보건체계에 대한 질평가 보고서(OECD Health Care Quality Review)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치료 실적 은 OECD 국가 중 상위권이나 다른 국가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았다.

정

부 눈에는 실업자도 취업자로…

지난주 기획재정부는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면서 전체 실업률이 전년도에 비해 0.1%포인트 준 3.1%를 기록 했고, 청년층(15~29살) 실업률도 같은 기간 8.0%에서 7.4%로 크게 줄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우리가 알던 ‘ 헬조선’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서울의 웬만한 대학을 나와도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고, 어렵게 구해도 그것 이 ‘정상적’인 일자리라는 보장이 없는 게 우리 현실 아닌 가. 과연 어느 쪽이 ‘진실’일까? 생산이 가능한 15살 이상 인구는 크게 취업자와 실업자 그리고 주부·학생 등을 포함하는 비경제활동인구 등 셋 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의 공식 고용통계에서는 매달 15 일이 포함된 주에 단 1시간이라도 돈을 받고 고용됐다면 무조건 취업자로 간주된다. ‘본분’이 학생이어도, 약간의 용돈벌이를 위해 학교 앞 커피숍에서 주말 알바를 했다면 취업자가 된다. 알바를 그만둔다고 해서 실업자가 되는 게 아니다. 학생으로 돌아간다. 다른 한편 여기 저기 열심 히 입사원서를 써내면서 밥값이라도 벌 요량으로 저녁에 두세시간씩 편의점 알바를 하면 취업자로 간주된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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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구직자’라는 정체성과 통계는 거리가 있다는 얘기다. 위의 구직자가 보다 적극적인 구직을 위해 편의점 알바를 그만두고 당분간 도서관에서 영어공부에 전념하기로 했 다면, 공식통계에서 그는 취업의사가 없는 것으로 여겨져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요컨대 비밀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헬조 선’에서는 취업자보다 실업자로 인정받는 게 더 어렵다 는 것이다. 세상이 다 실업자라고 하는 사람도 정부의 눈 에는 취업자다! 정부는 이에 대한 비난이 커지자 올초부터 ‘고용보조지 표’라는 두루뭉술한 이름의 통계를 새로 내기에 이른다. 여기서는 기존에 취업자로 분류되던 단시간근로자 가운 데 추가취업희망자 그리고 구직활동에 지쳐 쉬고 있거나 취업준비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미루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사실상의 실업자’로 인정받는다. 이 기준에 따 르면 지난 10월 실업률은 10.5%로 치솟는다. 1년 전에 그렇다면 청년층은? 올초 고용정보원에서 나온 한 분석 자료를 보면, 2015년 1월 청년층의 ‘사실상 실업률’은 무 려 21.8%에 이른다. 같은 시기 전연령대의 사실상 실업 률(10.5%)이나 청년층 공식실업률(9.2%)에 비교하면 엄 청나게 높은 수치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정부는 고용보조 지표를 연령대별로 나눠 내놓지는 않는다. 고용정보원도 위와 같은 분석을 더 이상 내놓지 않는다. 정부는 정말로 청년고용이 좋아지고 있다고 믿는 걸까?

한

간 조기 유학, 유학 물 생 8년 만에 3분의1로

2006년 2만9천명 정점, 작년 1만 907명으로 뚝 올해 유학생수 14년 만에 1만명 밑돌 듯 2000년대 들어 수많은 ‘기러기 아빠’들을 양산했던 조기

유학 열풍이 이제 거의 잦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14학년도(작 년 3월∼올해 2월)에 유학을 목적으로 외국으로 출국한 학생은 초등학생 4천455명, 중학생 3천729명, 고등학생 2천723명 등 총 1만 90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학년도 1만 2천374명(초 5천154명, 중 4천377 명, 고 2천843명)에 비해 약 12% 줄어든 수치다. 특히 조기 유학생 수가 정점을 찍었던 2006학년도와 비 교하면 8년 만에 약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2006학 년도 유학생 수는 초등학생 1만 3천814명, 중학생 9천 246명, 고등학생 6천451명 등 2만 9천511명으로 정부 통계 작성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학생 1만 명당 유학생수 역시 2006학년도에는 35.2명 이었으나 2014학년도에는 절반 수준인 16.3명으로 줄 었다. 20년 전인 1995년만 해도 조기유학생 수는 초등 생 235명, 중학생 1천200명, 고교생 824명 등 2천259명 에 불과했다. 1998년 외환위기 직후에는 1천562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 조기유학 바람이 본격 적으로 불면서 2000학년도 4천397명, 2001학년도 7천 944명으로 급증했으며 2002학년도(1만 132명)에는 처 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한 유학생 수는 2006학년도에 2만 9천 5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7학년도 2만 7천668명, 2008학년도 2만 7천349명 등 감소세로 돌아섰다.

2009학년도에는 글로벌 외환위기 등 여파로 1만 8천118 명으로 급감한 뒤 2010학년도 1만 8천741명으로 잠시 반등했다. 그러나 2011학년도에 1만 6천515명으로 다 시줄었고 2012학년도 1만 4천340명, 2013학년도 1만 2천374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2015학년도 조기유학생 수는 2001 년 이후 14년 만에 1만명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000년대 이후 10여년의 세월을 거치며 조기 유학의 명암이 어느 정도드러난 것이 유학생 감소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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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ISEMENT | 전면광고 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유학을 가면 외국 대학 진학, 국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런 메리트가 많이 줄었다”며 “영어교육도 제주국제학교라든 지 국내에서 흡수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많이 생겨 유학생 감소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디

털시대의 미디어, 지 대체 아닌 상호보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 하는 '국제 콘텐츠 콘퍼런스'(디콘 2015)가 17일 개막했 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데일리모션의 앙투앙 나자렛 아시아콘텐츠 총괄이사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가 상호보 완적으로 전개되길 원하는 기존 미디어의 리더들은 디지 털 변화를 완벽하게 수용해야 한다"며 "속도 역시 더 빨 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 방송 등 기존 미디어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새로 운 미디어에 의해 대체되지 않으려면 빠른 속도로 변화 를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영상 플랫폼 데일리모션 은 유튜브에 이은 전 세계 2위 업체로 유럽에서 가장 많 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앙투앙 나자렛 이사는 지난 7 월 머니투데이와 단독으로 만나 한국 진출 계획을 처음 으로 밝힌 바 있다. 앙투앙 나자렛 이사는 동영상 플랫폼,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 등 새로운 미디어 역시 기존 미디어와의 협업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미디어들은 가 치를 더 좋은 방법으로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 털혁명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 할일이 더 많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가치가 떨어지고, 유통 측면에서 손해를

입을 리스크가 있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 는 대체가 아니라 상호보완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7~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콘 2015에서는 △ 산업의 확장 △핀테크와 리테일 △중국·인도네시아 교 류 방안 등 3개 트랙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최 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18일에는 세계웹툰포럼, 할리우드 멘토 세미나, 수출실 무워크숍과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콘텐츠 장르별 정책 사업 제안, 논의가 진행되는 정책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콘텐츠 기업 및 개인과 멘토 간 일대일 맞춤형 면담도 이뤄진다. 수출실무워크숍에서 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직접 △중국의 외국 문화콘텐츠 진 입 규제 및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방안 △중국에서의 상표 피해 사례 및 상표 보호방안 △콘텐츠 수출기업 계 약서작성 실무 관련 경험을 전수한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현재 콘텐츠 산업은 장 르 간,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영역 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미래 비전을 마련할 수 있 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중국 전문가 럽 한국콘텐츠 수준 높다

17일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국제콘텐츠컨퍼런스( 이하 디콘 2015)에 참가한 해외 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이 한국 콘텐츠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앙투앙 나자렛(Antoine Nazaret) 데일리모션 아시아 총 괄이사는 “한국의 콘텐츠는 전세계 모두가 즐길 수 있 는 콘텐츠”라며 “미국을 제외하고 한국만큼 전세계적으

로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시장이 없다” 고 말했다. 가수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유튜브에서 24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올리며 전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바 있다.

11월 현재 유튜브에서 1억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K 팝은 싸이의 ‘젠틀맨’, 빅뱅의 ‘판타스틱베이비’, 소녀시대 의 ‘Gee’ 등 총 8개다. 앙투앙 이사는 “데일리모션에 올라 온 동영상 중에 K팝에 견줄 만큼 유명한 스타는 아직까 지 없다”고 말했다. 앙투앙 이사는 동영상의 흐름이 현재의 짧고 가벼운 스 낵컬처에서 점차 길고 진중한 내용을 담은 영상으로 옮 겨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데일리모션에서 가 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파리 테러와 관련된 올 랑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라며 “상당히 길고 심각한 내 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왕총 화책그룹 부사장 겸 전략투자관도 한국 콘텐 츠의 우수성을 칭찬했다. 그는 “한국은 선진기법을 들여 와서 현지화를 거쳐 아시아적인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생 태계를 마련했다”며 “중국이 본받을만한 사례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이 중 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한국콘텐츠의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중 FTA 발효로 한중 합작영화가 중국 자국 영화와 동 등한 대우를 받게 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고 설명했 다. 원래 수입 영화와 드라마는 중국TV의 당일 방영시간 중 25%를 초과할 수 없고, 프라임 타임(19~22시) 방영 이 금지된다. 현재 화책그룹의 콘텐츠 제작사인 화책미디어는 한국의 NEW와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한국산 IP를 활용한 작품 을 준비중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라인업은 강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마녀’, 영화 ‘뷰티인사이드’와 ‘더폰’ 이다. 특히 ‘마녀’는 중국판과 한국판 2가지 버전으로 제 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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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동창회

'무한도전' 정형돈 하차 공식화, 유재석 "우리 형돈이가 힘들다"

무

한도전이 멤버 정형돈의 잠정 하차를 공식화 했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오프닝에서 멤버 5 명은 정형돈의 잠정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우리 형돈이가 너무 힘이 들어서 잠 시 체력 단련을 위해 휴가를 떠났다. 당분간은 ‘무한 도전’을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명수는 “빨리 완쾌해서 큰 웃음을 만들도록 우리도 돕겠다”고 전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형돈이 가 빨리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길 응원한다’는 말로 정형돈의 쾌유와 복 귀를 바랐다.

52년 역사가 무색한 '대종상영화제' 끊이지 않는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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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3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끊임없는 논란을 낳고 있는 대종 상영화제가 52년의 역사를 무색케 하는 잡음으로 우려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대종상영화제와 관련된 본격적인 논란의 시작은 지난 10월 14일 열린 홍보대사 위 촉식과 간담회에서부터 비롯된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투명한 시상식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올 해 영화제를 위해 준비한 내용들을 전했 다. 하지만 의아한 발언이 있었다. 이 과정에 서 조근우 본부장은 “국민이 함께 하는 영 화제에서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고 공 개적으로 얘기했다. 또 각 분야의 수상자 를 두 명으로 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는 ‘참가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는 이야기였다. 그 이유는 ‘국민이 함께 하는 영화제에서 대리수상은 바람 직하지 않다’는 것. 국내 최장 기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 종상영화제가 순식간에 ‘출 석상’으로 돌변하는 순간이 었다. 이후 논란은 거세졌고, 대종상영화제 측 은 대리수상 불가 방침 철회에 대한 입장 을 내놓는다고 여러 차례 알렸지만 결국 17일 오전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 발표 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종상영화제 측은 보도자 료를 통해 배우 황정민과 이민호, 강하늘 등이 참석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중국 유명 배우 고원원(高圓)과 순홍 뢰(孫紅雷)가 해외부문 남우주연상과 여 우주연상 수상을 위해 참석한다”고 덧붙 였다. 중국 배우들의 참석이 이미 수상이 결정됐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에도 “수 상 여부는 미정”이라고 강조하던 대종상 영화제 측은 얼마 가지 않아 “고원원과 순 홍뢰의 해외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이 확정됐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심사위원 결정(80%)과 투표 결과(20%)로 이뤄지는 시상자 선정 을 위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 어플리케이 션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투표 시작 당시 어플리케이션 유료 문제로도 논란을 야기한 것에 이어, 신인여우 부문에 후보 로 오른 박소담의 얼굴이 주보비로 표기 되는 등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추후 위와 같은 상황 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 도록 하겠다”며 해당 배우와 투표에 참여 한 이들에게 사과를 구했다. ‘누가 봐도 공정하고, 흠이 없는 훌륭한 시 상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차례 강조한 대종상영화제이지만, 안팎 에서 드러나는 모습에서는 그 말의 참뜻 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대종상영화제는 스스로의 가치를 낮추며 그 권위를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3 일 후 진행되는 시상식을 통해 ‘새 출발’을 내세웠던 처음의 생각을 지켜낼 수 있을 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총 24 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되는 대종상영화 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2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찰리 쉰, 전처 데니스 리처드도 에이즈 감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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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드 배우 찰리쉰이 화요일 아침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서 자신의 에이즈에 관해 밝힐 예정이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찰리쉰이 17일 오전에 방송되는 ‘투데이쇼’에 출연해서 에이즈 양성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N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 실을 밝혔고 맷 로우어가 독점 인터뷰를 한다고 전했다. 17일 오전에 방송된 후 찰리쉰의 인터뷰는 Today.com에 게재된다.

NBC 측은 찰리쉰의 구체적인 발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국 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기사에 따르면 그가 에이즈 양 성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미국매체 TMZ도 내셔널 인콰이어러 의 보도를 받아 그가 에이즈 양성인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쉰의 전처인 배우 데니스 리차드는 그가 병을 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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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오래 됐다고 인터뷰 했다. 또한 찰리 쉰의 두딸들은 감염되지 않 았다고도 말했다. 지난주 미국에서 타블로이드지들 이 ‘악명높은 할리우드의 바람둥 이가 어떻게 치명적인 건강위기를 숨기고 있나’ ‘슈퍼스타가 에이즈 와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고 있다’ 등의 보도를 냈으나 이때까지만해 도 찰리쉰의 신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콰이어러가 찰리쉰의 실명을 공개했다. 인콰이어러는 오는 18일 찰리 쉰과 관련된 사 건의 전말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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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이정재 측 "어머니 빚으로 피소… 유명인 흡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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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이정재가 어머니의 억대 빚을 대 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 에 휘말리니 데 대해 “유명인 흠집 내기”라 고 강하게 반발했다.

17일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건은 15년 전 이정재 어머니와 관 련된 일”이라며 “배우의 어머니가 아들을 보호하겠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해결하려 하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이 정재는 어머니 빚을 대신 갚지 않았다는 이 유로 피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A(68)는 1997년 이후 이정재의 어머니(67) 에게 “아들 출연료로 돈을 갚을 수 있다”며 2000년대 초까지 네 차례 총 1억 9370만 을 빌려줬다. 하지만 이정재의 어머니가 돈 을 갚지 않고 미국으로 출국하자 A씨는 미 국까지 쫓아가 이행각서를 받았다. 이정재 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 A씨에게 6000만 원을 갚았다.

그 뒤로도 돈을 갚지 않자 A씨는 2005년 4 월 이정재의 어머니를 사기죄고 고소했다. 이에 이정재가 검찰에 어머니와 같이 출두 해 “대신 빚을 갚겠으니 고소를 취하해달 라”고 요청, 일이 마무리된 듯 했다. 하지만 A씨는 이정재의 어머니가 100만원을 송금 한 뒤 계속 연락이 없자 올해 4월 이정재와 어머니를 상대로 대여금 지급명령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이자 이정재 측이 이 의를 제기해 소송으로 비화했고, 서울중앙 지법 제208민사단독 심리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이정재 소속사 측은 “결국 배우 본인이 뒤늦게 채무 사실을 알고 해결하려

고 했지만 상대 측은 법적 채무에 대한 근 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인의 흠집 내 기를 통해 무리한 이자 취득을 하려하고 있 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정재가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니라 어 머니의 일”이라며 “일반인인 어머니가 무고 한 재판으로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재판 결과에 귀기울여 주기를 당부드 린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 측은 “배우의 변호사 측은 재판 의 기각을 예상하고 있으면 향후 이 사안이 계속될 경우 무고죄 고소 등 강경한 법적대 응으로 맞설 것”이라며 “향후 허위 혹은 추 측성 기사를 자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 린다”고 밝혔다.

사극에 강한 류승룡, '도리화가'도 흥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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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에서 신재효로 분한 류승룡 이 ‘최종병기 활’ ‘광해, 왕이 된 남 자’ ‘명량’에 이어 사극 작품 4연타 석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 가 주목된다. 지난 2011년 747만 관객을 동원 한 ‘최종병기 활’에서 청나라 장수 쥬신타 역을 연기한 류승룡. 그는 모든 대사를 만주어로 소화하는 것은 물론, 무술 훈련과 함께 외 적으로는 변발로의 과감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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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시도하며 영화의 디테일을 살 렸다. 이어 류승룡은 1,230만 관 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 에서 이성적 킹메이커 허균 역으 로 전작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신중하고 빈틈없는 전 략가이자 과감한 결단을 내릴 줄 아는 허균 캐릭터를 매력적인 인 물로 완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 러일으키며 흥행을 이끌었다. 여기에 2014년 1,7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최고 흥

행작에 등극한 ‘명량’에서 이순신 을 제거하기 위해 투입된 왜군 장 수 구루지마 역을 연기한 류승룡. 싸늘한 카리스마와 강렬한 연기 로 긴장감을 불어넣은 류승룡은 30kg에 육박하는 갑옷을 입고 직 접 액션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 하며 흥행을 견인한 바 있다. 단 3편의 사극 작품으로 3,7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문관과 무 관을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선보 인 류승룡은 ‘사극을 찢고 나온듯

한 남자’인 ‘사찢남’이라 불리고 있 다. ‘도리화가’를 통해 4번째 사극 에 도전, 흥행 패턴을 이어갈 것으 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 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 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 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 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 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5일 개 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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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프랑스, IS 군사응징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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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 참사의 ‘주범’으로 알려진 수니 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해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대규모 공습에 나선 것을 계기로 프랑스의 군사적 응징 능력에 관심 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이번 참사와 관 련해 IS에 대한 강력한 응징을 천명한 마당 에 IS 근거지나 연계 세력 표적 등에 대한 빈번한 공습 등 군사력 사용이 확대될 것이 라는 전망이 당분간 우세하지만, 정치 상황 에 따라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 는 예측도 나온다.

았다. 지난 1년 동안 이라크 공증 임무에 출 격한 횟수는 모두 1천300차례로, 이 가운 데 271차례는 공습 임무였다. 공습을 통해 450개 이상의 표적을 파괴한 것으로 파악 됐다. 반면 시리아에서의 공중 임무는 초기 에는 정찰과 표적 파악 임무 등에 집중됐으 나, 이번 참사 이후 락까 응징작전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습작전을 할 것이라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프랑스의 전 직 고위 외교관인 프랑수아 에이스부르의 말을 빌려 프랑스가 전투기 파견을 늘려 IS 에 대한 공습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UAE와 요르단 배치 전투기 12 대 동원

프랑스는 또 핵 항공모함 샤를 드골 전단 을 공습 지원을 위해 아라비아해 걸프 해역 으로 발진시켜 IS에 대한 응징작전을 지원 할 계획이다. 프랑스의 첫 핵 항모로 지난 2001년 5월 실 전 배치된 샤를 드골 호는 만재 배수량 4만 2천t으로 유럽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핵 항 모로 전력도 상당하다. 라팔 M, 슈페르 에 탕다르 등 전투기와 미국제 E-2 호크 아 이 조기경보기 등 40여 대의 항공기를 탑 재한다. 취역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지원작 전에 참가한 이후 지중해 등에서 여러 작전 을 벌였다. 특히 IS 격퇴전 과정에서 이 항 모도 톡톡히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1월 파리에서 발생해 17명의 사망자를 낸 주간

프랑스는 이번 공습에서 요르단과 아랍 에미리트(UAE)에 배치한 라팔과 미라주 2000 전투기 10대 등 모두 12대를 동원했 다. 공습에서 프랑스 전투기들은 ‘개량형 스 마트 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등 20발 을 발사한 것 으로 보인다. IS 사령부와 신 병 모집소, 무기 창고 등을 타격 목표로 했 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시리아와 이라크에 서 IS를 상대로 공습하는 첫 유럽국가가 됐 다. 프랑스가 시리아까지 공습 영역을 확대 한 것은 지난 9월부터다. 이라크와 시리아 공습을 위해 프랑스는 UAE에 6대의 라팔 전투기를, 요르단에 6 대의 미라주 2000 전투기를 각각 배치해놓

핵 항모 샤를 드골 전단도 급파

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이슬람 극단주의 자들의 테러 직후 걸프 해역에 파견돼 IS 등 이슬람 과격조직들에 대해 공습작전을 했 다. 이후 4월에 프랑스로 귀항하고 나서 정 비와 승조원 휴식 등을 거친 이 전단은 다시 현지에 파견돼 IS에 대한 본격적인 응징작 전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이후 처 음으로 걸프만에 미 해군 항모가 한 척도 없 는 상황에 배치되는 샤를 드골 항모전단은 IS에 대한 서구권의 결의를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WSJ는 내다봤다.

피 정권에 반기를 든 리비아 사태에서는 유 엔 결의안에 따라 리비아 정부군을 상대로 비행금지 구역 순찰과 타격에 나서기도 했 다. 아프리카에 배치된 프랑스군의 최대 기 지는 지부티다. 지부티에는 외인부대를 포함해 1천500여 명이 상시 주둔하고 있으며, 이곳을 근거지 로 프랑스는 소말리아, 콩고공화국, 아이보 리 코스트 등에 대한 작전을 전개한다.

아프리카에 1만여 명 파견, 배치

시리아와 이라크에 포진한 IS에 대한 프랑 스의 단독 또는 미국 등 연합군과의 연계를 통한 군사적 응징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지 만,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프랑스의 대테러 전문가인 마티 유 기데르 툴루즈대 교수는 “응징하겠다는 정치적인 선택은 이뤄졌지만, 자원이 유한 한 현실을 고려하면 제한적인 수단을 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WSJ는 바르칸 작전 지역이 프랑스의 핵 프 로그램에 필수적인 우라늄 광산이 산재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곳이기 때문에 이곳 을 경비하는 지상군 병력을 시리아나 이라 크로 재배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당분간은 지상군 병력보다는 공습 위주의 응징에 주 력할 것이지만, 프랑스 정치 상황에 따라 가 변적인 요소도 생겨날 것이라는 예측도 만 만찮다.

서유럽 국가들 가운데 최고 수준인 프랑스 의 군사력은 아프리카에서 잘 나타난다. 현 재 아프리카에 파견, 배치된 프랑스군은 말 리, 모리타니,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차드, 지부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주로 옛 식 민지를 중심으로 최고 1만여 명 수준에 이 른다. 미국의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가 운데 가장 대표적인 병력이 사하라와 사헬 지역에서 준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격퇴를 목표로 하는 바르칸’(Barkane) 작전 에 투입된 3천500여 명 규모의 병력이다. 지난 2013년 북부 말리에서 알카에다와 연 계한 무장세력 축출 직후 본격화한 이 작전 을 위해 프랑스는 특수부대를 포함한 지상 군 병력 외에도 무인기, 라팔. 미라주 전투 기, 장갑차 등을 동원했다. 프랑스는 또 지난 2011년 무하마드 카다

IS에 대한 응징작전도 제한적 전 망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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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중국 유학생 30만명 돌파 전체 유학생의 31.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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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대학에 유학중인 중국인 학생 이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했 다. 미국 대학 전체 유학생 3명중 한명 꼴로 중국 학생이었다. 미국 대학 졸업식장에서의 중국인 유학 생들.(자료:신화통신, 차이나데일리) 17일 차이나데일리가 미국 고등교육 연구소인 국제교육연구소의 보고서 ‘2015 오픈 도어스(The 2015 Open Doors)’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4∼2015학년도에 미국 대학에서 유학한 중국인 학생은 30만 4040명으 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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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한 것이다. 미국 대학 내 중국인 유 학생은 전체 외국인 유학생 97만 4926 명의 31.2%를 차지했다. 중국에 이어 인도(13만 2888명), 한국(6 만 3710명), 사우디아라비아(5만 9945 명), 캐나다(2만 724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인도 학생의 증가세는 29.4%로 가장 높았다. 이와함께 2014~2015학년도에 처음으 로 중국인 학부 유학생이 대학원생 유학 생 수를 앞질렀다. 이는 중국에 국제학교 가 늘어나면서 중국 학생들의 영어실력 이 향상됐고 미국 대학 입학 준비가 수월 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대학에 유학중인 중국 학생수 는 10년전인 2004~2005학년도와 비교 하면 거의 5배 가량 늘었다. 이는 중국 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교육에 관심 을 갖는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 로 풀이된다.

구글맵 위성사진 시체 실린 자동차

전

세계 곳곳의 위성 사진을 볼 수 있는 ‘ 구글 맵’에 미국에서 9년 전 사라진 노 인의 시신을 태운 채 호수에 잠긴 자동차가 찍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폭스8 뉴스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실종된 데이비 리 나일스(72)의 시신 이 지난주 미시간 주의 한 장례식장 인근 호 수에서 발견됐다. 그의 시신은 호수 속에 잠긴 차량 안에 있었다. 나일스의 시신을 실은 차량은 성탄절을 맞아 장례식장 지붕을 장식하던 직원에 의해 발견 됐다. 건물 위로 올라갔다가 우연히 호수 속

에 고요히 잠겨 있는 차량을 본 직원은 깜짝 놀랐다. 그는 자신이 9년 동안 풀리지 않은 실종 사건 을 해결했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채 경찰에 차량 발견 사실을 알렸다. 호수 밖으로 끌어낸 차는 온통 진흙 투성이 였다. 차량 운전석에는 백골이 된 시신이 앉 아 있었다. 조사결과 시신의 주인공은 나일스 로 드러났다. 나일스는 지난 2006년 11월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차를 타고 집을 나섰다가 사라졌다. 가족들은 나일스의 행방을 수소문하다 지난 2011년 사망 신고를 했다. 나일스가 발견된 호수는 그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에서 겨 우 몇 미터 거리에 있다. 그의 차가 어떤 경위 로 호수에 빠지게 됐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시신이 수습됐지만 그의 시신을 실은 채 호수 속에 잠겨 있는 차량의 모습은 여전히 구글 맵 속에 남아 있다. 가족들이 구글 측에 사진 삭제 요청을 했는지 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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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전 현재 쥐보다 10배 큰‘슈퍼 쥐’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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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만으로도 끔찍하 지만 과거 동남아시 아에는 현재의 쥐보다 10 배는 더 큰 ‘슈퍼 쥐’가 인 류와 공존한 것 같다. 최근 호주국립대학 연구팀 (ANU)은 호주와 인도네시 아 사이에 위치한 동티모 르에서 강아지만한 크기의 슈퍼 쥐 화석 7개를 발굴했 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수백만 년 전 나타나 오랜 시간 인류와 공 존한 것으로 보이는 이 쥐의 몸무게는 무 려 5kg. 웬만한 개만한 덩치를 가진 이 쥐 는 현재의 동티모르에 흘러들어와 1000 년 전 멸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흥미로운 것은 발굴된 화석에서 태우거나 인위적으로 자른 흔적이 나와 당시 인류 가 이 쥐를 요리해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는 점이다. 특히 이는 1000년 전 이 지역 에 철기가 들어온 것과 맞물려있어 거대 쥐의 멸종을 이끈 유력한 범인이 인간일 가능성이 높다. 연구를 이끈 줄리앙 루이 박사는 “슈퍼 쥐 의 턱 뼈는 현생하는 작은 개의 것과 크기 가 비슷하다” 면서 “동남아시아 인류의 이 동 과정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화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연구를 통해 드러난 사실은 약 4 만 6000년 전 현재의 동티모르에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했고 이후 슈퍼 쥐와의 공존 이 적어도 수천 년은 지속됐다는 점이다. 루이 박사는 “당시의 슈퍼 쥐는 초식으 로 추정되며 삼림이 빽빽해 개체수 유지 에는 문제가 없었다” 면서 “멸종이 시작 된 1000년 전 이곳에 철기문화가 유입됐 고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고 설명했 다. 이어 “당시 인류는 먹잇감을 얻기위해 닥 치는대로 쥐를 사냥하기 시작했고 삼림도 베기 시작했다” 면서 “인류의 사냥과 서식 지 파괴가 곧 슈퍼 쥐의 멸종을 이끈 원인 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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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최악 연쇄테러> 3시간 유혈극의 재구성 두그룹이 동시 시작해 순회, … 피로 물든 13일의 금요일 지난 13일 오후 9시20분께 파리 시내 술 집과 축구장서 동시 발생, 시내 테러범들 은 술집, 식당, 피자집 등 돌고난 뒤 공연 장 도착, 오후 10시 공연장에서 인질극 시작해 0시30분께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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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연쇄 테러로 프랑스 파리는 3시간 동안 공포의 도시로 변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번 테러 는 13일 오후 9시20분께 파리 시내의 한 술집과 외 곽 축구장 인근에서 동시에 발생했다. 이같은 정황으로 미뤄 이번 사건이 두 그룹이 나뉜 테 러범들이 파리 시내와 외곽에서 사람이 많이 모인 장 소를 대상으로 벌인 테러로 추정된다. 테러범들의 공격은 14일 0시 30분께 바타클랑 극장 에서 최대 희생자를 내며 끝났지만 전 세계는 최소 120명의 사망자를 낸 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프랑스 역사상은 물론 유럽대륙에서도 전대미문의 테러 중 하나로 기억될 이번 사건을 시간·장소 순 으로 재구성했다.

파리 시내 10구 술집-캄보디아 식당 ‘ 신호탄’(13일 오후 9시 20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한 테러범은 13일 오후 9시 20 분께 차에서 내려 알리베르 가의 ‘카리용’ 바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반자동 화기로 난사한 테러범은 길을 건너 술집 맞은 편에 있는 캄보디아 식당(프티 캉보 주)에도 총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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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격자는 “처음에는 불꽃놀이는 하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며 “술집과 식당은 모든 사람이 엎드려 있 었다”고 말했다. 두 곳에서의 테러로 10명 이상이 숨 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11구 샤론가 술집·일본식당·피자 집(오후 9시50분) 알리베르 가의 총격 이후 테러범들의 다음 표적은 파 리 11구 샤론 가에 있는 술집 ‘벨 에퀴프’ 바였다. 이 술집은 첫번째 총격이 발생한 10구의 캄보디아 식당 에서 남쪽에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테러범 2명은 오 후 9시50분께 술집의 카페 테라스를 향해 총을 난 사했다. 한 목격자는 “총질은 3분간 이어졌다”며 “총격이 끝 나 후 테러범들은 타고온 차로 돌아가 샤론역 방향으 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샤론 가의 일본식당, 퐁텐 오 루아 가의 피자집 등에서도 비슷한 시간에 공격이 발 생해 사상자가 나왔다.

바타클랑 극장 난사, 최소 100명 사망 (오후 10시∼자정께) 최악의 테러는 파리 시내 11구의 볼테르 가에 있는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에서 벌어졌다. 검은 옷을 입은 테러범들은 오후 10시께 록 공연이 열리고 있던 바타클랑 극장으로 침입했다. 당시 극장에서는 미국 록 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 탈’(EODM)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극장의 1천500 석 좌석은 열광하는 관중으로 꽉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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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호텔 욕조서 캐나다 부부 섹스중 사망?

AK-47 소총으로 무장한 테러범들은 극장으로 침 입해 허공에 대고 총을 쏘아댔다. AFP통신은 목격 자를 인용해 테러범이 “너희 대통령 올랑드의 잘못 이다. 프랑스는 시리아에 개입하지 말았어야 했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테러범 중 한 명은 아랍어로 “신(알라)은 위대하다, 시리아를 위해”라고 외쳤다. 이후 테러범들의 인질 극은 시작됐다. 인질들을 향해 총격이 시작된 것은 테러범이 침입 하고 2시간 30분이 지난 14일 오전 0시 30분이었 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 번 인질극 결과 관중 등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경찰이 극장 안으로 진입했을 때 용의자 3명은 입 고 있던 폭탄 벨트를 터뜨려 자살했으며, 나머지 1 명은 경찰에 사살됐다. 바타클랑 극장은 지난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 러 공격을 받은 풍자 잡지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 서 불과 500ｍ 떨어진 곳이다. 바타클랑 극장 인근에서도 자실 폭탄으로 추정되는 테러도 발생했다.

외곽 축구장 근처 음식점서 폭탄 테러 (오후 9시 19분) 파리 시내 10구의 캄보디아 음식점 등에서 총기 난 사가 발생한 즈음 파리 동북쪽 외곽 생드니의 스타 드 드 프랑스 경기장 인근에서는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 당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와 독 일의 친선 축구경기가 벌어지고 있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19분이 흐른 시점인 오후 9시 19분께 거대한 두 번의 폭발음이 경기장 밖에서 들 렸다. BBC방송은 경기가 시작되고 30분이 지난 오 후 9시 30분께 두 번의 첫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 했다. 2번의 폭발 가운데 경기장 주변의 맥도날드 매장 근처에서 발생한 것은 자살 폭탄 테러로 알려 졌다. 경기를 관전하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 통령은 급히 안전지대로 몸을 피했다. 폭발 소리에 관중이 동요하기도 했지만 축구는 이어졌다. 경기 가 끝나고 일부 출입구가 봉쇄되자 일부 관중은 경 기장으로 내려오기도 했다. 파리 외곽 축구장 인근 에서 자살 폭탄 공격을 포함한 여러 건의 폭발로 최 소 5명이 사망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외신들 보도…당국은 미확인

캐

나다 부부가 멕시코 휴양지 리비에라 마야(Riviera Maya)의 한 리조트 호텔 욕조에서 섹스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스코샤 주민 찰스(67)와 도로시(63) 맥켄지 부부는12일에 열릴 예정이던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 호텔이 머물고 있었다. 당 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부의 사체는 9일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 리조트 지역 부근 플라야카 팰리스 호텔 침실내 월풀 욕 조에서 발견됐다. 사체 감식결과 외상 흔적은 없었으며 남편은 심장마비, 아내는 물에 잠겨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원인에 대해 영국의 데일리 메일 등 일부 외신들은 이들 부부가 욕조에서 섹스를 즐기던 중 남편이 심 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고 아내는 남편의 몸에 눌려 물속에서 질식사 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사체는 결혼식을 앞둔 딸이 발견한 것으로 알 려졌다. 사체 발견 후 한 때 이들이 욕조에서 감전사고로 사망했을 것 이라는 보도가 나돌기도 했으나, 호텔측은 침실과 모든 장비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며 이를 부인했다. 플라야 델 카르멘은 유카탄 반도 리비에라 마야 지역에 위치한 아름다 운 리조트 타운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65 이스라엘 (7)

"쉽네, 쉬워" 감기 안 걸리는 비결 3가지 바깥 공기 쐬며 산책하고...

이스라엘 개요(4)

철마다 감기에 걸려 영락없이 코를 훌쩍거 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감기에 잘 걸리 지 않는 사람이 있다. 전문가들은 필요한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미국 폭스뉴스가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3가지 비결을 소개했다.

바깥 공기를 자주 쐬라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밖에서 춥게 지내지 말고 훈훈한 실내에서 따뜻하 게 지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 내에만 있으면 다른 사람이 옮겨오는 세균 에 더 잘 감염될 수 있다. 바깥에서 신선한 공기를 쐬면 실내에 돌아다니는 세균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실제로 산책을 하면 면역 기능도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세균을 죽 이고, 백혈구를 증대시키는 등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손을 깨끗이 자주 씻어라

지

난호에 언급 한 것 처럼이스라엘 의 우기철은 이른비, 겨울비, 늦은 비가 내리는 세 시기로 구분된다. 이른비 는 겨울철이 시작기인 10월 ~ 11월경에 내리는 비다. 그 양은 여름 동안 극도로 건조해진 땅에 물기를 뿌려주는 정도이 다. 그러나 이른비로 인하여 여름철 동안 마른 땅은 부드러워 지고, 농부들은 땅을 기경하여 파종할 수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에서는 이른비가 적당한 시기에 내려야 파종을 제때에 할 수 있다. 사막이나 광야지역에도 이른비가 내림으 로 목축을 위한 초지가 형성되기 때문에 이른비는 유목민들에게도 매우 중요하였 다. 장마비 또는 겨울비는 12월에서 2월 사이에 내리는 본격적인 비이다. 일년 중 에 내리는 강우량의 대부분이 이 기간 동 안에 내린다. 때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낙비가 내려 계곡에는 갑작스럽게 급류가 흐른 다. 고대 이스라엘은 장마비를 방수가 잘 되어있는 저수조에 모아 여름철 급수를 대비하였다. ‘봄비’라고도 명명되는 늦은 비는 3월-4월경에 내린다. 늦은비는 겨 울동안 자란 농작물의 마지막 결실을 충 실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늦은비는 곡 식의 결실에 필요하다. 사람들은 늦은비를 축복의 단비라 불렀 다. 강우량은 지역별로 다른데, 중앙산지 는 다른 지역보다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산간지역에 내리는 대부분의 겨 울철 빗물은 석회암층을 침투하여 땅 깊 은 곳에 형성된 지하수층으로 내려가며,

지하수들은 곳곳에서 샘을 이루어 땅 위 로 분출한다. 비가 내리는 날수는 남쪽보 다 북쪽으로 갈수록 많아진다. 또 산지에서의 강우량은 사막에 인접한 동편 기슭보다 바다에 인접한 서편 기슭 이 언제나 많다. 그리고 물의 증발 정도 는 태양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남쪽에 서 보다 더 크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종합 하여 볼 때, 이스라엘에서의 서쪽지역과 북쪽지역은 남쪽지역과 동쪽지역보다 강 우량이 더 많고 농작물의 재배에도 적합 한 지역이다.

감기나 독감은 사람과의 접촉을 통 해 옮는다. 손으로 눈이나 코, 입 을 만지지 말고 항상 깨끗이 하도록 한다. 손을 씻을 때도 사각비누에는 세균이 많 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항균력이 있는 물비 누나 거품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씻은

뒤에는 완전히 말려야 세균의 번식을 막 을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라 계속 잠이 모자라게 되면 면역체계 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 에 따라 적절한 수면시간은 다르지만 하 루 7시간이 못되게 자는 사람은 7시간을 자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배 나 높다는 연구도 있다. 사람들은 대체로 침대에 누워있으면 쉬고 있다고 여기는데, 누워서 이것저것 생각하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잠을 푹 자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이 길러진다.

이스라엘의 정치 이 나라는 공화정이며 의원 내각제를 채 택하고 있으며, 대통령은 의례적인 역할 하는 존재이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 161개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94개의 대 사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 슬람 국가와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으며, 상당수 이슬람 국가들과는 외교 관계도 없고 이들 국가는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아랍 연합 회원국 중에서는 이집트, 요르 단과만 정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이집 트와는 1979년에, 요르단과는 1994년에 평화조약을 각각 체결하였고, 모리타니 는 1999년에 이스라엘과 완전한 외교 관 계를 수립하였으나 최근 단교했다. 이스 라엘 주변국들이 대부분 이슬람 연합이 기 때문에 생사의 위험이 사면으로 둘러 쌓인 위기의 상황이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40 | VOL 507 | 19.NOVEMBER.2015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오히려 건강에 도움 되는 나쁜 습관 3가지 먼지 안 닦으면 되레 좋아

손

톱을 깨물거나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꼼지락 거 리는 등의 행동은 빨리 고쳐야 할 나쁜 습관으로 꼽 힌다. 하지만 이런 나쁜 습관들 중에는 오히려 건강에 도 움이 되는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 끊임없이 꼼지락 거리 는 습관은 심장병과 당뇨병, 몇 가지 암을 대처하는 데 도 움이 된다. 영국 리즈대학교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공동 연구팀 이 1만2000여명의 영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건강 보고서 를 분석한 결과, 매일 7시간 이상 앉아서 있지만 별로 움직 이지를 않는 사람들은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 에 비해 사망 위험이 43%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나쁜 습관 3가지를 보도했다.

침대를 어지럽게 흩어놓는다 영국 킹스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침대를 정돈하지 않고 놔두는 게 알레르기를 차단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 이에 따르면 침대에는 각질을 먹고 사는 집 먼 지 진드기나 작은 벌레들이 약 150만 마리 정도 살고 있 으며 이런 벌레들은 천식이나 다른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침대의 매트리스와 이불, 베개 등은 인간 피부 세포의 저 장소로서 특히 따뜻하고 습기가 많으면 먼지 진드기 등이 번성할 수 있다. 먼지 진드기 자체는 해가 없지만 배설물 과 신체 조각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습진과 알레르기 성 비염의 일종인 건초열 등을 일으킨다. 또 천식의 원인 중 80%가 먼지 진드기 때문이라는 조사결

과도 있다. 연구팀의 스테판 프레틀러브 박사는 “침대를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 면 시트와 매트리스 등에서 습기가 제거돼 진드기가 저 절로 죽게 된다”고 말했다.

먼지를 잘 닦지 않는다 영국 사우샘프턴호 흡기의생명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먼지 진드기에 노출 된 아기들은 나이가 들어감 에 따라 천식이나 습진 같은 알레르기 성 질환에 걸릴 위 험이 줄어든다. 연구팀은 알 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이나 위약(가짜약)을 알약의 형태로 먹게 했다. 그 결과, 6~18개월 동안 집 먼지 진드기에 하루에 2번씩 노출된 아이들은 알레르기가 63%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팀의 하산 아사드 교수는 “먼지 진드기가 천식과 알레르기의 중요한 원인이지만 알약의 형태로 같은 알레 르겐을 사용하는 면역 치료법을 통해 먼지 진드기뿐만 아 니라 다른 중요한 알레르기 유발 항원에도 신체가 반응하 는 것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독한 냄새가 나는 방귀를 뀐다

새가 나는 가스는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독한 냄새가 나는 것은 황화수소 때문인데 이는 장내 세균 이 음식물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이 황화수 소는 체내 세포의 발전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 아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연구팀의 마크 우드 박사는 “황화수소는 앞으로 여러 가 지 질병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 고 말한다.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 배추 속 식물은 암을 퇴 치하는 효능이 있는 슈퍼푸드로 꼽히는 데 이런 채소에는 나쁜 냄새를 내게 하는 화학물질을 포함한 황 성분이 많 이 들어있다.

영국 엑스터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썩은 달걀 냄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포니테일' 자주하면

탈모 가능성↑ 최

근 젊은 여성들 사이 에서 일명 ‘포니테일’ 로 불리는 묶음 머리 헤어 스타일이 유행인데요. 이런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다 자 칫 탈모에 시달릴 수 있다 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의 학 박사 도리스 데이(Doris Day)는 “어렸을 때 포니테일 머리를 많이 한 여성들은 30~40대에 견인성 탈모를 겪게 된다”면서 “어릴 땐 괜찮지만 30~40대에 이르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되도록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머리카락을 바짝 묶어 이마를 드러내는 ‘포니테일’이나 ‘상투머리’, ‘ 올림머리’ 등을 지칭한 것입니다. 도리스는 이어 “이런 헤어스타일은 머리카락 뿌리에 자극을 줘 두피 손상을 일으킨다”며 “딴딴하고 촘촘하게 머리카락을 땋는 흑인 헤어 스타일이나 붙임 머리를 하는 사람들 등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좋아 하는 사람들도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성인이 된 후에도 머 리를 꽉 묶으면 ‘견인성 탈모’를 겪을 수 있다”면서 “발레리나나 체조 선수, 스튜어디스, 호텔리어 등의 특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이 탈모증을 흔히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견인성 탈모’는 흔 하게 발생하는 탈모증은 아니지만 탈모가 시작된 후에는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지는 질환으로 알려졌습니다.

42 | VOL 507 | 19.NOVEMBER.2015

자녀 있는 여성,

조기사망 위험 훨씬 낮다 자

녀가 있는지, 모유수유를 했는지, 피임약을 복용하는지 등의 모체 생활습관에 따른 여성 사망률을 구체적 으로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연구에서 자녀를 가진 여성이 자녀 가 없는 여성보다 조기 사망률이 2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13 년간 영국을 포함 유럽 10개 국가에 걸 쳐 살고 있는 여성 32만2272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C의학 저널 최근호에 발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13년 동안 대상자들 중 1만4383명의 여성이 사망한 가 운데, 사망 원인은 6000여명의 여성들이 암으로, 2400여명은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분석 됐다. 결과적으로 연구진은 자녀가 있으면 이러한 원인으 로 사망할 위험이 5분의 1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 했다. 특히 2,3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여성이 이후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의해 사망할 확률이 더 낮았 고, 20대에 첫 자녀를 낳은 여성들의 건강 상태가 근소하나마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키울 때의 모유수유 여부도 한 요인으로 작 용했다. 모유수유를 한 여성은 젖병 수유한 여성보 다 일찍 사망할 확률이 8%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1년 정도 모유 수유하면 유방암 위험률이 5% 감소한다는 점이 밝혀졌었다.

또한 연구에서 경구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이 그 렇지 않은 여성보다 사망확률이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경우 흡연을 하지 않은 여성들에 해당됐는데,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에게서는 이러한 경구피임약과 사망률 감소 간의 연관성이 없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데 대한 정확한 이 유를 찾지 못했지만, 호르몬 변화의 영향에 의한 것 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자녀 수에 따른 행복감 정도도 드러났다. 연구에서 자녀를 3명까지 낳는 부부의 행복도는 한명 씩 출 생 시 마다 행복감이 증가했지만, 자녀수가 4명이 되고부터는 만족감 수치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여성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기존의 연구들을 참고했을 때 자녀를 키우고 있는 지의 여부가 남성의 건강 및 사망률에도 주요한 영 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TV 켜놓고 자면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뇌 손상, 우울증 위험

““그리스도인의 감사” 그

뇌 해마 세포 감소

TV

나 컴퓨터를 켜 놓은 채 잠들면 희미한 불빛이 뇌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 났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신경과학과 연 구팀은 햄스터를 16시간 동안 햇빛 아래 있 도록 했다. 이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 은 밤에 8시간동안 완전히 어두운 곳에 뒀 다. 다른 그룹은 밤 8시간 동안 TV 화면과 비슷한 희미한 불빛에 계속 있게 했다. 연구자들은 8주 후 햄스터들에게 우울증 증 상이 나타나는지 조사했다. 사람의 경우 평 소 좋아하던 일을 갑자기 하지 않으면 우울 증에 걸린 것으로 보는데 햄스터에게도 같 은 원리를 적용했다. 햄스터들이 평소 좋아하는 설탕물을 더 마 시는지 살펴보기 위해 수돗물과 설탕물을 함께 놓고 두 그룹 모두 마시도록 했다. 그 결과, TV 화면과 같은 밝기로 희미한 불

빛에 계속 놓인 햄스터는 수돗물과 설탕물 을 반반씩 마셨다. 이들은 수돗물과 설탕물 중 어떤 것을 더 좋 아하는지 구별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희 미한 불빛에 계속 놓인 햄스터들은 설탕물 을 먹어도 특별히 즐거움을 느끼지 않는다 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는 우울증과 맥락 이 같다”고 말했다. 밤새 희미한 불빛에 노출된 햄스터들은 뇌 의 해마 돌기 부분에 손상이 나타났다. 뇌의 해마돌기 세포가 줄어든 것이다. 연구팀은 “사람의 뇌도 감정을 조절하는 편도체 옆의 해마는 우울증과 관계가 있다”며 “해마돌기 가 작은 사람은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야간 근무를 많 이 하는 사람들이나 밤에 불을 켜 놓고 자는 사람들 사이에 우울증 등 기분장애가 늘어 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런 내용은 미국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 칼러트 등에 실렸다.

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교회를 다니지만 이제는 교회 안과 밖의 차이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 다. 교회도 일반 사업처럼 목, 장소가 좋아야 한다고 합니다. 교회에서도 시간을 아끼라고 하고 자 기 개발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시간을 아끼라고 합니다. 한 의학 보고서는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요한 사실을 말해줍니다. 첫째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서 벗어 나라고 합니다. 둘째 암은 웃으면 사라 진다고 합니다. 셋째 암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것은 기적이 아니고 당연한 것입니다. 넷째 암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마음에 있다고 합니다. 이 네 가지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감사입니다. 감사에는 암을 치유하는 강한 힘이 능 력이, 사람을 살리는 바이러스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사하며 살자 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사람이 겸손 하게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세상의 감사와 그 리스도인의 감사는 어떤 차이 가 있습니까?

일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내가 의도적 으로 죄를 짓는 것 외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좋은 일들입니다. 그것을 믿음 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좋아 보이지 않 을 뿐 입니다. 또 하나의 차이는 비그리스도인들의 감사는 비교하는 감사입니다. 나는 북 한에서 태어나지 않고 호주에서 태어 난 것이 감사하다. 죽을 병에 걸리는 사 람도 있는데 감기만 걸려서 감사하다. 등등…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면서 난 그 정도가 아니어서 감사하다는 것 입니다. 그러면 북한에서 태어난 아이 들은 저주받은 아이들입니까? 호주에서 태어난 것이 행복입니까? 누 가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그것 때문에 감사할 수 있겠습니 까?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절대적인 감 사입니다. 누구와 비교해서 내가 나으 니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 에 일대일로 대면하면서 감사하는 것 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의 책임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해 주 신 일들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깨달은 만큼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과거와 예수를 안믿어도 감사하면 암이 치료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서 되는데 그것이 하나님께서 감사하라고 도 감사합니다. 하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하는 것 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암을 치료하 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감사하라고 하 신 것입니까? 그리스도인의 감사에는 비그리스도인 의 감사와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비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일에만 감사하지 만 그리스도인들은 안좋은 일에도 감 사합니다. 안좋은 일이 생기면 비그리 스도인들은 재수가 없다. 일진이 안좋 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 은 안좋은 일들도 하나님의 뜻이 있어 서 생긴 일이라고 믿습니다. 감사의 가장 큰 차이는 그리스도인들 의 감사는 신앙고백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 감사를 합니 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해서 감사 합니다. 내 삶 가운데 모든 일들이 나 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하신 좋은

비그리스도인들은 미래를 불안하게 생 각합니다. 한치 앞도 못보기 때문입니 다. 그래서 보험을 들고 그 보험을 위한 보험을 또 들어도 불안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 고, 예비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감사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다 변해도 하나 님은 변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 래서 그 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그리스 도인의 특권입니다. 범사에 감 사하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 의 특권을 누리라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또 감사합 니다. 진심으로 모두에게 감사 합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She is wishy-washy.

A rolling stone gathers no moss.

그 여자는 이랬다 저랬다 해.

A: What did she say? Does she want to go with us or not?

B: She keeps changing her mind. She is pretty wishy-washy sometimes.

A: 그 여자가 뭐래? 우리하고 함께 간대 안 간대?

B: 그녀는 자꾸 마음을 바꿔. 자주 이랬다 저랬다 한다고.

Key Phrases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안 낀다.

A: Honey, I want to transfer to another job.

B: B ut you just started your job 2 months ago?

A: I know but my job sucks!

B: R emember “A rolling stone gathers no moss”.

Key Phrases

wishy-washy 의 어원은 여러가지 가 있지만 wash 와 관련이 있다고 하지요. 예로 '어떤 옷을 너무 자

transfer : 옮기다, 나르다, 양도하다

주 빨아서 색이 바랬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이 wishy-washy 라면 '결정을 못 내리

suck : 싫증나다, 메스껍다

는, 우유부단한, 우물쭈물하는,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듯'을 의미합니다.

moss : 이끼, 늪

44 | VOL 507 | 19.NOVEMBER.2015

A: 여보, 나 다른 직업을 찾고 싶어.

B: 하지만 이 직장에서 근무한 지 두 달밖 에 안됐잖아요.

A: 나도 알아. 하지만 이 일이 마음에 안 들어.

B: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안 낀다”는 속 담 기억해요.

T O N G

CULTURE | 문화

‘개굴림픽’에 출전한 말괄량이 개구리 공주

개구리 왕국 마을의 수컷 개구리들이 일시에 들썩이기 시작한다. 개구리 왕국의 올림 픽, 일명 ‘개굴림픽’ 시즌이 돌아온 것이다. 게다가 올해 개굴림픽 우승 자에게는 공주와 혼인할 기회가 주어진다니 신분상승을 꿈꾸는 개구리들 이 인생을 걸고 도전할 만하다. 그러나 공주 재키는 자유를 꿈꾸는 말괄량 이다. 자신을 두고 개구리들이 경기를 펼치는 것이 영 못마땅했던 재키는 개굴림픽에 직접 참가해 우승 자리를 꿰차기로 한다. 그래야 정략결혼을 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콧수염을 그려넣는 게 다지만 나름 남장도 했다. 한편 시장에서 곤충을 구워 팔던 평범한 청년 프레디는 자신의 친구 인 파리를 지키려다 엉겁결에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뱀 마왕은 개구리 왕 국을 통째로 삼킬 야욕으로 애꾸눈을 경기에 출전시킨다. 중국에서 제작된 <개구리 왕국>은 의인화를 바탕으로 인간 세상을 풍자하 거나 교훈을 주는 기본 본령에 충실한 애니메이션이다. 파리-개구리-뱀으 로 이어지는 생태계의 먹이사슬 역시 충실하게 반영했다. 거대한 악의 무리 를 피해 똘똘 뭉치는 개구리들의 도전을 통해 성장, 우정, 사랑 등의 가치를 일깨운다. 뱀의 왕국으로 치환된 자본주의적 가치에 맞선 개구리들의 노력 은 거대 프랜차이즈 기업에 맞선 중국의 국가주의적 고집으로도 느껴진다.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의 장점은 메시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디테일에 있다. 기상천외한 눈알 탁구경기라든지 활쏘기가 힘에 부쳐 두손과 두발을 이용해 일명 ‘네발 쏘기’ 권법을 선보이는 개구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왕후 심청>(2005)을 연출한 넬슨 신 감독의 신작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콩의 의미

한 농부가 아내의 장롱에서 두 개의 콩과 현금 100달러가 든 봉투를 발견 했다. 농부가 아내에게 이에 대해 물 었다. 아내는 "난 당신에게 항상 충실 했던 건 아니에요. 내가 바람을 폈을 때, 나는 나의 경솔함을 기억하기 위 해 장롱에 콩 한 개를 넣었어요"라며 고백했다. 그러자 농부도 자신이 항 상 (아내에게) 충실했던 것은 아니라 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남편이 다시 물었다. "궁금한 점이 있어요. 그럼 100달러는 뭐에요?" 아내가 대답했 다. "그건, (모은) 콩들이 부셸당 10 달러가 됐을 때마다 팔아치웠어요."

셜록 홈스 가공의 명탐정 셜록 홈스를 창작한 코난 도일이 들려준, 파리 택시기사

이야기. 미처 그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운전사는 “어디로 모실까요, 도 일 선생님?” 하고 묻는 것이었다. 도 일은 어리둥절해서 기사에게 전에 자 신을 본 적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아 뇨, 없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당신 기사가 났더군요. 그런데 당신 오른 쪽 집게손가락에 잉크가 묻어있는 걸 보니 당신이 작가로구나 싶었고 옷 차림이 아주 영국사람답잖아요. 이 런저런 점을 가지고 당신이 코난 도 일이라고 추리하게 된 겁니다.” “정 말 놀랍군요! 당신이야말로 내 소설 의 주인공 셜록 홈스의 살아 있는 짝 퉁이네요!” “또 한 가지 있어요.” “그 게 뭔데요?” “당신 가방 앞쪽에 이름 이 적혀 있잖아요.”

납세자의 고민 세무서에 나와 증언하라는 통고를 받은 사람이 그의 계리사에게 옷차림 을 어떻게 하고 가야 하느냐고 물었 다. “허술한 차림으로 가세요. 당신 이 극빈자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계리사의 충고였다. 다음으로 변호 사에게 같은 질문을 했더니 정반대 의 대답이다. “그 사람들이 당신을 함 부로 대하지 못하게 아주 으리으리한 옷차림으로 가야 합니다.

혼란스러워진 그는 신부를 찾아가 상반된 충고를 받았으니 어찌하면 좋겠냐고 물었다. “옷차림이 어떻든 상관없어요 … 어차피 그 사람들은 당신을 쥐어짤 것 아닙니까!”

같은 처지

진정한 보스 어떤 보스가 조회에서 직원들에게 너 희들은 왜 상사에 대한 존경심이 없 냐고 불평을 늘어 놓았다. 점심 때 쯤 그는 동네 간판 집에 들러"나는 보스 다"고 쓰인 조그만 간판을 사왔다. 그리고는 사무실 문짝에 달아 놓았 다. 점심을 먹고 들어온 그는 누군가 가 간판 아래 붙인 쪽지를 보았다. 쪽지엔,"사모님한테서 전화가 왔는 데, 자기 간판을 돌려 달래요.".

끔찍한 아내사랑

로 놀라지 않는 것 같 았다. 남자가 말했다. “나와 가장 친 한 친구들을 모두 죽일 셈이야? 벌써 10번째잖아.”

소개팅 할머니 둘이 수십 년간 친구로 지냈 다. 그 동안 둘은 모든 것들을 함께 하며 동고 동락했다. 카드 놀이를 하 던 어느 날, 그 중 한 할머니가 친구 할머니에게 말했다. "화내지마. 우리 는 오랫동안 친구였잖아. 그런데 네 이름이 생각이 안나. 아무리 생각해 도 기억이 안나. 이름 좀 알려줄래?" 친구 할머니가 고개를 들었다. 그리 고 3분 넘게 빤히 쳐다보기만 하다가 입을 열었다. "얼마나 빨리 말해주면 되니?"

한 남자가 하루는 평소보다 일찍 직 장에서 퇴근해 집에 왔는데,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아내와 침 대에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남자는 격노해서 총을 잡더니 친구를 쏴서 결 국 죽게 만들었다. 그런데 아내는 별

저녁 내내 함께 보낸 소개팅 상대 여 자가 영 아니어서 남자는 한시바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었다. 그 자리에 나오기 전에 이런 상황을 가정해 자리를 뜰 만한 핑계를 댈 수 있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친구에게 미 리 부탁해뒀다. 친구에게 부탁했던 그 전화가 걸려 오자 그는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 이거 안 좋은 소식이네요. 할아버지 가 방금 돌아가셨답니다.” “잘됐네 요. 그쪽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지 않 았다면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야 할 판이었는데!”

-접대<박성훈> 예? 가우스전자 회장님이

저희 회장님 굉장히 소박하세요

저희 회사예요?

가우스전자 회장님이 공장사찰을 보신다고 한다.

가우스 전자 회장님 접대를 영업부에서 맡아주셨으면 합니다. 영업부에 연락해서 제대로 모시라고 해

누룽지 좋아하세요 아, 그리고 앉을 때 방석 있어야 하시구요

소박한 식당으로 모시고 누룽지 좋아하시고 꼭 방석 준비하세요

이쪽으로 오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예. 회장님이 뭘 좋아하시는지 알 수 없을까요?

성기씨의 그런 순수한 면이 좋다긔

드세요 드세요~

개밥이냐?

46 | VOL 507 | 19.NOVEMBER.2015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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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12 178 944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3210 1002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02 838 425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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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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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열매 맺는 교회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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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크리스챤 타임즈 한인 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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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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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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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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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 (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대영목공 3388 0582 마루샌딩 0409 126 268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윤페인팅 0432 148 466 중앙커텐/인테리어 0432 214 459 집수리 핸디맨 3378 2448 킴스모던페인트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pha Flooring 3423 0100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DNE 핸디맨 0424 069 863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 0416 484 112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 Bin 0452 229 36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Sun Builders 0402 375 976 Total Project Management 3211 8284 Top Builder 0413 090 294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Yeh’s Curtains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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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0411 736 276 0413 976 846 0432 173 388 0468 958 503 0447 007 001

갈보리 연합교회 기쁜 우리 교회 꿈이 있는 교회 로고스 선교교회 북부 재림교회 브리즈번 사랑교회 브리즈번 서림교회 브리즈번 성결교회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브리즈번 왕성교회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브리즈번 주안교회 브리즈번 평화 교회 브리즈번 한인 교회 브리즈번 한인 성당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주찬양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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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선샤인코스트 연합교회 0413 836 55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썬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33 689 71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0430 047 548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 07 3107 5528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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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3345 2494 / 0405 206 346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A.J헤어 0450 396 698 CHRISTINE BEAUTY 3831 0166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CLEO 미용실 3157 2938 Danny Hair Studio 3219 6268 David’s Hair 3208 3149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Hare’s Hair 3229 7584 GMB 반영구샵 0423 497 144 KooGi 미용실 3229 0002 Me & U 미용실 3257 4500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Nu Skin 0414 534 030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Queen’s Hair 3211 2041 Red Carpet 3345 4612 Sunny Hair Studio 3219 6111 Trend s 3211 5277

번역 /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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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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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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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준 변호사 0434 514 186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정하 변호사 0430 302 223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28 797 132 안윤지 변호사 0449 589 885 오영미 변호사 0424 975 101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이영선 변호사 0421 864 516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정혜경 사무장(리틀즈) 0411 361 442 / 3225 0701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정호연 변호사 0410 630 671 최윤석 변호사 0433 500 71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한인119 핫라인 (배니스터) 0450 119 119 김권철 매니저 (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 (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나티 3급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나티3급 번역공증 나티 번역 공증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우리와 번역 통역 이영옥 (NAATI 3급 번역) 테레사 Kortranslation Services

병원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와리갈치과 진달리 치과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치과의사 김슬찬 케린델 자매 치과 평화한방병원 서라벌한의원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Precision Dental J.J.Lee 한의원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My Clinic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Stafford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07 3341 1133 3376 5475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3219 2598 0404 181 011 / 0411 590 153 07 3852 1160 3341 9379 0406 926 884 3272 2202 5428 1244 3856 1411 5535 1166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421 663 275 3255 5666

식당 / 카페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0430 819 080 0411 671 404 3307 4300 0422 880 923 0416 291 060 0402 283 003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0412 088 428 0431 232 673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0422 063 402

3803 0615 5486 7555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부동산 레이화이트 (김지연) 센츄리 21 (크리스 리) 케니 부동산 AK Links Bluedog 사무실임대 Prince realty(알렌김) Raine & Horne (조진석) Raywhite (이미현) SBX 비즈니스매매 YONG 부동산 (오세진)

변호사

농장

호텔 다이아나 (한국어서비스) 07 3896 1588 브리즈번 민박 3411 0455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0402 189 788 시드니 숙박 0431 763 216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글로리아 3387 7077 House Bethel 베델 민박 3207 8183 M on Mary Apartment Hotel 3503 8000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사찰

미용실 / 뷰티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장금 3345 6939 마당갈비 3341 5094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토박이 3345 9994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8 Chicken&Beer 0455 58 58 58 88 Toppkki 3158 8952 Cafe P.P 07 3211 555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Little Paradise 3162 3128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ukachi치킨 3012 8143 더져니(The Journey) BBQ 레스토랑 3012 7883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식품점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런콘헤어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3345 9944 0425 057 747 3172 5774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량래 변호사

48 | VOL 507 | 19.NOVEMBER.2015

0452 480 920/3225 0711 0401 738 818/3871 5522 0423 662 633

숙박 / 호텔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0432 173 388 0413 919 917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3345 1400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빅마켓 0450 616 217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하나로 써니뱅크 하나로 파인랜드 하나로 엘리자벳 하나로 스프링힐 하나로 투웡 ASIA Mart BB두부

0404 821 867 0404 300 214 0422 102 589 0404 931 323 0405 949 708 3391 2322 0425 736 189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400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PlantYourAPPLETREE.com SETA U&I 유학원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0439 035 959 3012 9635 3270 7999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AK 정수기

의류 / 유니폼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정수기 0401 558 353

3216 9959 0434 978 764 0434 272 953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 Photo스튜디오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이민대행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오토맥스 캠즈 오토모티브 AAA자동차외형복원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CLF Mechanic (정비소) Matilda Clayfield 정비소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3808 7315 0406 895 290 07 3808 7315 07 3161 1547 07 3805 5266 0422 771 690 0418 152 954 3277 2477 0433 048 872 0431 696 442 07 3862 4633 07 3862 4633 0422 320 006 0432 390 910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 0414 975 000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07 3180 2025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이희룡 이민법무사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역송금

0403 656 854 / 07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0413 112 478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07 3345 6665

이벤트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유학원

1800 465 489

음식포장용기

브리스번 역송금 스트라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0452 256 221

운송 / 이삿짐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0434 636 199 0434 378 245 0416 868 818 0400 186 605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Jimmy's Antennas(TV 안테나)

정육점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33 946 604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ing Doctors 0433 721 767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컴퓨터 / 웹 네오스트 (neost.com.au) 0404 884 999 도사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Computer Zone 3210 154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PC 1001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Yong Computer (Laptop/iPad)

3423 0734 3323 3232 0479 162 630

픽업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0433 556 480 0420 486 214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예능)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50 | VOL 507 | 19.NOVEMBER.2015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섹소폰 개인레슨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간판 / 인쇄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0433 379 280 0402 299 360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골드코스트  NB Signs Printing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5527 6288 5592 1300

병원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AK 비데 The Bidet Shop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사찰 금강사

5546 6337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0403 405 077 5571 1999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학교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0403 738 925

여행사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머니역송금

0422 258 092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0406 429 662

홈 인테리어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벨라홈데코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자동차 매매

식당 / 카페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유학원 5527 13102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스튜디오

서적 종로서적

숙박

0408 688 010 0413 823 377 5679 5200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정육점

청소 / 방역 / 조경

역송금 0401 558 353 1800 243 387

0422 258 092

컴퓨터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NFM 스튜디오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썬샤인 일렉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비데

결혼 /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교회 기쁜우리교회 07 5574 6430/0420 511 470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5597 0590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97 3889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5519 3582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5531 0334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 797 1004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5562 1928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푸른파도교회 0411 725 6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0421 790 885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바른회계 3210 2021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0490 082 81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1800 123 275 한상호(iba)회계법인 0450 468 318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손 모터스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93 2606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발행인 장기현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32 9088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전기 / 전자 모발킹

5667 916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퀸스랜드주 한인회관 건립 추진현황 안내 한인회관 건축개요

• 위치: Sunnybank Bowels Club (SBC), Gager St & Turton Street, Sunnybank QLD 4109 • 브리즈번시 소유인 SBC 건물의 2층을 증 축하여 사용 • 예상 건축면적: 50m x 15m = 750m2 ( 공동구 제외시 약 700m2) • 회관 시설물: 강당 (13mx15m), 오피스, 한글학교교실 (8개), 노인회관 (컨퍼런스 룸) 등 •예상경비: 약 100만불

추진현황

• Cr. Steven Huang과 장소선정을 위한 협의: 2015. 5.

•SBC 방문: 2015. 6.

•브리즈번시와 장소 사용 협의: 2015. 9.

• SBC 회장단과 미팅 (SBC에서 한인회에 제안서 제출요구): 2015. 10. ※향 후 한인회관 건축현황은 지속적으로 안 내 예정임

퀸스랜드주 한인회 한인회비 안내 한인회비 납부 계좌

•은배조: 김종윤 – Den •시니어조: 김태욱 – 원동현 •신인조: 김용태 – 이현창 다음 경기는 금년도 마지막 대회인 클럽대항 전 플레이오프 입니다. 11월말에 브리스번 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 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병관 (0412-152-557)로 연락주십시요. 동호 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 겠습니다.

열린법회 안내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 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 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 는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 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 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시 : 격주 일요일 오후 2시 •장소 : Calamvale •문의 : 0402 134 885

<나눔의 장 안내>

11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열리는 나 눔의 장 신청 접수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은 정토회홈피 나눔의 장을 참고하시면 됩 니다.

•문의 : 시드니 정토회 0450 556 280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QLD 한인 골프회 (고) 반은지양 추모집회 안내 •일시: 2015년 11월 28일 12:00~15:00 • 장소: Amphitheatre, Roma Street Parkland •추모예배 및 헌화 •간단한 점심 및 음료수 (소시지 시즐)

퀸즈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소식 2015년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회장 배 개인 복식전이 10월31일 토요일에 34팀 이 참여해 열렸습니다.

우승

•금배조: 김은성 – 오헌석 •은배조: 김민기 – 한석희 •시니어조: 조희옥 – Andrew Lee •신인조: 공태원 – 정재윤

준우승

•금배조: 김해동 – 이성화

11월 한인 골프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 니다.

•일시: 2015년 11월 16일(월) 티업 09:20 •장소: 카브룩골프코스 •회비: $30불(중식. 간식. 라운딩비 포함)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QLD 한인 골 프대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있으시길 바 랍니다.

•9월 남자부 1등: 이철호 2등: 김호겸 •여자부 1등: 오정자 2등: 신동숙 •문의전화: 0430202239 (회장 서효진) •0404808045 (총무 권종호)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모임, 아리랑 회원 모집 Korean Traditional Dance of ARIRANG (이하 아리랑) 에서 함께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아리랑은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 임입니다. 아리랑 무용팀은 한국무용을 전공하시고 김

백봉 선생님 수제자분에게서 사사받으신 선 생님께서 직접 지도해주십니다. (김백봉님은 최승희님의 수제자이며 86, 88 올림픽 때 한국의 아름다운 춤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 신 분입니다.)

11월에 새로 시작하는 새클라스에서 함께 하실 분들은 아래번호로 메시지를 남겨주 세요.

•Christina 0433 725 065 • 연습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4시 30분 (선생님 지도시간 3시- 4시) • 연습장소: 해동검도장 Unit 14/547 Kessels Rd McGregor

골드코스트 2015-2016 한인회비 납부안내 골드코스트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 서 납부해 주시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한 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 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 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 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 회비는 각 가정당 $20.00로 매년 7월 1일 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 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 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실수 있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 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 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골드코스트 한인 경로회 한인 경로회 회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11월 모임은 다문화센타-(MCCGC) 에서 만나게 됩니다. 회장단 선출을 하니 준비해 헤 주시기 바랍니다.

*풍성한 협찬상품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 습니다. (라플추첨)

SDA 영어교실 (Term 4)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4 Program을 시작합니다.

•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0월 7일(수) ~ 12월 2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3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야간 아이엘츠반 오픈 안내 • 장소: 사우스포트 커뮤니티센터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 시간: 매주 월, 화, 수 6:30-9:30pm • 문의: 엘림에듀 0450 559 633 / 0450 707 142 / info@elimeduaus.com • 강사: Roni Burton(16년 경력의 아이엘 츠 Expert)

선샤인코스트 선샤인코스트 한국어예배 마루치도어연합교회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연합교회에서 한 국어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배 안내

• 교회: 6 Millwell Rd, Maroocydore •한국어예배: 오전 11시 •문의: 박길영 목사(0413 836 557) •이메일: gil0317@gmail.com

•날짜: 2015년 11월 24일 11:30 •장소: 다문화 센타 (MCCGC) 1 Dominion Rd. Ashmore QLD 4214 •전화: 5527 8011 •회 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 암옥 0412911566 경로회를 섬겨 주실분은 연락 바랍니다.

골드코스트 전교민 딩동댕 노래자랑 모든교민, 유학생, 워홀러, 외국인 친구 모 두 한민족의 흥, 신명나는 끼를 발산하세요!

• 최우수상: $200, 우수상: $100, 아차상: $50, 그래도 가수상: $50 • 일시: 2015년 11월 28일(토) 저녁 5시부 터 입장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Main Hall (사우스포트 센트럴 맞은편 RSL 옆 건물) • 가수신청: 성명/연락처/신청곡/원곡 가 수명을 보내주세요.(이메일:ykk@tpg. com.au 또는 문자: 0419 919 034) •반주: 연주가 나기복 선생님 • 주최: 골드코스트 한인회 (문의: 0411 378 391) *금강산도 식후경! 5시에 식사부터 합니다. (불고기,잡채,김치,밥,떡,물,커피 등)

52 | VOL 507 | 19.NOVEMBER.2015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온라인 점령’아마존, 오프라인으로 확장

온

라인에서의 도서 저가 판매전략으로 전세계 서점의 몰락을 주도한 아마 존닷컴이 20년만에 첫 오프라인 서점을 열 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마존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3일 문 을 연 오프라인 서점 ‘아마존 북스’는 “아마 존닷컴의 물리적 확장”이라고 제니퍼 캐스 트 아마존 북스 부사장이 밝혔다. 약 510㎡ 넓이의 매장은 아마존닷컴에서 고객과 관 리자 평가, 매출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책들로 채워졌다. 비치된 5000여종의 책은 모두 표지가 보이도록 전시되고 고객 리뷰 도 붙였다. 책값은 온라인 판매가와 같아 아 마존닷컴을 압축해 현실 공간으로 끌어들 인 모양새다. “20년 간 온라인 책 판매를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

인 서점의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캐스 트 부사장은 설명했다. 여기에 다양한 아마 존 기기들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더해졌다. 애널리스트인 조지 오코너는 “온라인에서 상품을 살 수 있지만 고객들은 직접 타이 어를 만져보고 도로 주행을 하고 싶어한다” 며 아마존 서점이 애플이 자사 제품을 홍보 하기 위해 세운 ‘애플 스토어’와 비슷하다 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아마존이 온라인에서 수집한 방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으로의 영 역 확장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마존이 온라 인 매출을 늘리기 위해 오프라인 거점을 둔 다는 관측이 많다.

애플 실적 또 신기록… 아이폰 36% 증가 "애플워치도 기대초과" 아이폰 중국시장 호조에 분기 4천800만대… 애플페이 홍콩 등으로 확대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이 2015 회계연도 4분기(6월 28일∼9월 26일)에 또 사상 최고 실적 을 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순이익은 31% 증

가했고 아이폰 판매량은 36% 늘었다. 애플은 현 분기인 2016 회계연도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를 능가하는 사상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는 전망 치를 내놨다. 애플은 2015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515억 달러, 순이익 이 111억 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이 1.96 달러, 총마진율이 39.9%였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애플의 매출 성장을 이끈 것은 중국 시장이었다. 중국 매 출은 1년 전의 거의 2배인 125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3분기와 비교하면 중국 매출이 약 5% 감소했다.

2015 회계연도 4분기 전체 매출 중 미국 외 시장의 비중 은 62%였다.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 루카 매스트리는 중국 시장 의 성장이 느려질 것이라고 생각할만한 징표는 보이지 않 는다고 말했다.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4천8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아이폰은 애플 매출액의 60% 이상을 차 지했다. 그러나 아이패드 판매는 20% 감소해 990만대에 머물렀 다. 매킨토시·맥북 등 데스크톱과 랩톱 컴퓨터는 570만 대가 팔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015 회계연도의 매출이 2천3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며 애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해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애플 워치 매출이 “단계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우 리 기대를 초과했다”고말했다. 애플은 애플 워치 매출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 제품이 속한 ‘기타 제품’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억 달러 늘었다. 쿡 CEO는 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가 2016 년에 홍콩, 싱가포르, 스페인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 했다. 애플 페이는 2014년 10월 미국에서 처음 나온 데 이어 올 해 7월 영국에 출시됐다. 애플은 2016 회계연도 1분기에 대해 매출 755억∼775 억 달러, 총마진율 39∼40%, 영업비용 63억∼64억 달 러, 기타 수입 4억 달러 등 전망치를 제시했다. 만약 이 내 용이 들어맞을 경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할 전망이다. 애플 이사회는 애플 보통주당 0.52달러의 현금배당을 선 언했다. 이날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0.63% 떨어진 가격에 마감됐으나, 장 마감 후 실적이 발 표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마감 후 약 1시간 동안은 주가가 약 3% 오르기도 했으나 반락했으며 마감 3시간41분 후에는 종가보다 0.48% 높 은 115.10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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