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524호 03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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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워홀러 공립병원 의료비 미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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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러 32.5% 과세’ 재검토 옴부즈맨 연체임금 2230만 달러 해결 1만 1613명 혜택 임다미 유로비전 곡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폭발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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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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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유학생, 워홀러 공립병원 의료비 미납 급증

호주, 캐나다도 설탕세 도입하자

빅토리아 1250만 달러 체납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 동참 촉구

학생과 워홀러들의 공립병원 이용이 증가하면서 연간 수천만 달러의 의료 비 미납 부채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메디케어 혜택이 없어 자비로 민간 건강보험에 가입할 것이 요구 되고 있지만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상 황이다. 높은 보험료를 지불하는 외국인들까지 공립 병원을 찾으면서 병원 관리부서가 사후 미납 진료비 추징에 애를 먹고 있다. 이런 추세는 외국인들이 가입하는 민간보험 료의 가치와 보험 의무가입을 요구하는 비 자 조건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민간건강보험 옴부즈맨은 2014/15년 메디 케어 접근성이 없는 외국인 가입 민간보험의 높은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불만이 70% 급증 했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사무실은 “보통 근로조건 에 제약이 따르는 유학생과 워홀러 비자 소지자들과 저축액에 의존하 는 은퇴비자 소지자들이 불만 제기 자에 주로 포함된다”고 밝혔다. 가족을 동반한 일부 유학생들은 학 생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최고 9000 달러를 미리 지불하고 민간보험에 가입해야만 해 상당한 부담으로 작 용하고 있다. 빅토리아에서 2014/15년까지 2년간 공립병 원을 이용한 외국인은 20% 이상 증가한 1만 1000명에 달했으며, 이들이 연간 남긴 미납 의료비는 1250만 달러였다. 서호주는 매년 약 1만명의 외국인이 공립병 원 응급실을 찾으며 3000명이 입원한다. 이 들 1명당 치료비는 약 1만1500달러로 추산 됐다. 이런 회수하기 힘든 병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민부는 비자 신청자들의 건강검진 기 준을 갈수록 강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민간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는 이유로 외국인들의 비자를 취소한 경우 는 없었다. 호주 국민들은 공립병원을 거의 무료로 이용하지만 외국인은 무료 이용 혜 택이 없다.

영

국 정부가 탄산음료에 대한 ‘설 탕세’ 도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명 인사들이 호주, 캐나다 등도 이에 동참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16일 새 예산안 발표에서 아동비만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2018년까지 설탕 함량이 많 은 탄산음료에 ‘설탕세’ 도입 계획을 밝 혔다. 앞서 영국의 하원 보건위원회는 초등학 교를 입학할 땐 아동의 20%가 과체중 이나 비만이지만 졸업할 무렵에는 과체 중이나 비만 학생이 전체의 3분의 1로 늘어난다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영국 정부의 ‘설탕세’ 도입 방침에 따라 음료업체들은 세금 부과를 피하기 위해 제품의 설탕 함유량을 낮추든지 세금을 반영해 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 처 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본 장관은 음료 100ml당 설탕 함 유량이 5g 미만이면 과세 대상에서 제 외하고 5g 이상과 8g이 넘을 경우 2단 계 고세율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 다.

정부의 설탕세 도입 계획 발표 후 영국 의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 제이미 올 리버(40, 사진)는 호주와 캐나다 등도 이 세금의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설탕 이 첨가된 음료에 문제가 있음을 잘 알 고 있고 아동비만의 주 원인이란 것도 안다”며 “호주, 캐나다 등도 설탕세 도 입에 적극 나서자”고 밝혔다. 호주 녹색당의 리차드 디 나탈리 대표 는 설탕세가 호주에 도입되지 못할 이 유는 없을 것이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 였다. 설탕세는 프랑스와 멕시코가 각 각 2012년, 2013년에 도입하기도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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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공항, 메디케어 등 제 일부서비스 지연 우려

연방 공공노조 24시간 파업 돌입

나딘 플러드 CPSU위원장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부터 호주 공공서비스 노조인 커뮤니티 및 공공서비스노조(CPSU, www.cpsu. org.au)의 노사 분쟁으로 인해 국내외 항공을 비롯 관 련 서비스에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연방정부 부서 중 1단계로 21일(월)부터 메디케어, 센터 링크, 국세청(ATO), 국방부, 기상대, 총리실, 통계국 근 로자 일부가 24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이민 국경보호부, 농업부 공무원들은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성금 요일(Good Friday) 전날인 24일(목)부터 24시간 파업 에 돌입한다. 올해는 3월 25일(금)부터 28일(월)까지 4 일 동안 부활절 연휴 기간이다. 호주 공공서비스노조는 메디케어와 센터링크에서 부분 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국제선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객들 이 서비스 지연으로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딘 플러드 CPSU 위원장(사진)은 “유감스럽게도 2년 동안 노동 조건에 대한 분쟁으로 약 80%가 새로운 근로 계약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서 “탑승객들은 출도착 시간 을 확인하고 시간적인 여유를 둘 것”을 당부했다. 노동 조 건에는 가정 폭력 휴가(domestic violence leave)를 추 가하는 논란도 포함됐다.

3주 전 발표된 파업은 말콤 턴불 총리와 미쉘리아 캐시 고용장관에게 15만2천여명의 연방 공무원 급여 분쟁을 종료하려는 압박이 주목적이다. CPSU는 “턴불 총리가 정부의 노사관계 혼란을 종료하려는 긴급 논의 요청을 무시해 왔다”고 비난했다. 3월 초 캐시 고용장관은 “예고 된 파업은 잘 못된 결정이며 생산성을 저해하는 행위”라 고 비난한 바 있다.

해

외 난민수용소 폐지하 면 30억불 절감

ABC 의회예산국 모델링 공개

나우루와 마누스(파푸아뉴기니)의 난민신청자 수용시설 을 폐지할 경우 30억 달러의 막대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 다는 의회예산국(PBO: Parliamentary Budget Office) 의 분석이 나왔다. 공영 ABC방송이 공개한 PBO의 모델링에 따르면 “수용 소 폐지로 약 24억7천만 달러, 또한 국내 억류를 30일로 제한할 경우 4억4800만 달러를 절감해 거의 30억 달러 의 예산을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녹색당은 국내 억류 기간 제한으로 보다 효율적인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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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될 수 있다고 PBO 모델링을 환영했다. 그러나 이민 부의 반대로 이 모델링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ABC방송은 “해외 난민수용소를 폐지할 경우 2015-16 회계연도 예산안 예측에서 24억7천만 달러를 절감할 것 이라는 PBO 모델링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보도했다. 또한 “나우루와 마누스섬 수용소에 억류 중인 난민신청 자들을 국내 시설로 이송해 30일 기간 제한을 적용할 경 우 같은 기간에 4억48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 측됐다. 난민신청자 억류 기간 제한은 녹색당이 제안한 것이다. 녹색당의 이민 담당인 사라 핸슨-영 상원의원은 “호주 정부는 해외 난민 수용 정책으로 인해 열악한 상태에서 난민신청자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으면 서 수십억 달러를 낭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 제도의 폐지를 거듭 촉구했다.

워

전국 농부연합(NFF: National Farmers Federation)은 32.5%대신 19% 세율 부과를 정부에 제안했다.

상

원 선호도 합산 개정 안 찬반 ‘난타전’

연립, 녹색당 및 제노폰 연대로 통과 수 확보

홀러 32.5% 과세’ 재검토

“부작용 클 것”농업, 관광업 강력 반발

백패커 인력에 크게 의존하는 호주 농장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워킹홀리데이 비자소지자(이 하 워홀러) 32.5% 과세 계획이 재검토된다. 15일 리차 드 콜벡 관광장관은 “이 세제 변경이 시행될 경우 백패커 들에게 크게 의존하는 과수원, 농장과 도축장 등 농업과 관광업에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해 정 부 차원에서 재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무부, 이민부, 관광부, 농업부, 산업부 등 연관 부 서 관계자들이 대책 회의를 가질 것이며 이 회의를 자신 이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호키 전 재무장관 시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7월 부터 모든 백패커들에게 소득의 32.5%를 과세하는 정책 이 발표됐었다. 현재는 워홀러들에게 $18,200의 과세 소 득 면제(tax-free threshold)가 적용된다. 새 제도가 시행될 경우 워홀러들은 세금이 크게 늘어나 는 반면 실제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호주 방문 자체를 기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유럽 국가의 청년 백패커 들 사이에서는 호주보다 세금이 낮은 뉴질랜드 또는 캐나 다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또 세금을 내지 않는 현금 거래(cash deals)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워홀러 인력을 고용하는 호주 한인 업계에서는 인력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농업과 관광은 자원분야의 붐 이후 호주 경제성장에서 가 장 큰 역할을 하는 주력 산업이다. 빅토리아주와 NSW 경계인 머레이 지역구(Murray)에는 쉐파튼 등에 농장이 몰려있다. 이 지역구의 샤만 스톤 의 원(자유당)은 “재무부가 백패커 32.5% 과세로 향후 3년 동안 5억4천만 달러의 세수를 거둘 수 있다는 예측을 했 지만 세금 부과 때문에 워홀러들이 대거 호주를 기피한다 면 이 세수 예측은 빗나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현실 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농장주들은 “백패커들이 농장을 찾지 않을 것이며 장기 적으로 정부가 더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할 수 있다. 단기 적인 욕심으로 비생산적인 행위를 하는 어리석은 행동과 같다(It is like shooting the goose that lays the golden egg)”고 비난하고 있다.

잠옷 차림으로 등원한 닉 제노폰 상원의원(무소속)

연방 상원이 턴불 정부의 선호도 합산 방식 개정안(Senate voting laws)을 놓고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17일(목) 부터 18일(금)까지 밤을 새우며 논스톱 찬반 공방을 전개 하고 있는데 언제 종료될지 미지수다. 자유-국민 연립 여당은 녹색당과 닉 제노폰 무소속 상원 의원의 지지를 얻어 표결에서 통과시킬 수 있는 입장에 서 있지만 찬반 토론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 노동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노동당 은 “턴불 정부가 상원을 장악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반대 대척점에 서 있는 녹색당과 ‘추잡한 거래(filthy deal)’를 했다”고 성토하며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무소속 의 원들도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매우 낮은 득표로는 상 원에 당선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결사적으로 반 대하고 있다. 일부 무소속 의원들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대법원 상고 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담당 특별장관인 마티아스 코만 상원의원은 “개정안의 골자는 정당이나 후보가 협상을 통해 배분을 하기보다 유권자들이 선호도 배분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 이다. 개정안의 수혜자는 유권자들이기 때문에 헌법상 문 제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부활절 성금요일까지 의회에 있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자”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상원 밤샘 논쟁이 장기화되면서 노동당은 의원들에게 베 개를 갖고 등원하라고 전했다. 닉 제노폰 상원의원은 아 예 잠옷 차림으로 나타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노동당이 상원 회의 중단 추진했지만 무산됐고 여당은 법 안이 모두 처리될 때까지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 원에서 정부가 상정한 개정안 중 9개를 통과시켰고 야권 에 제안한 6개안은 부결됐다.

연방 상원 76석 분포 자유-국민 연립 33석, 노동당 25석, 녹색당 10석 파머연합당(PUP) 1석(디오 왕), 자유민주당(LDP) 1석( 데이비드 라이언헴) 무소속 4석(닉 제노폰, 재키 램비, 글렌 라자러스, 존 매 디간), 가족우선당(FF) 1석(밥 데이), 호주자동차열광자당(AMEP: Australian Motoring Enthusiast Party) 1석(리키 뮤어) 녹색당부터 무소속 및 군소정당 18석을 크로스벤치 (Crossbench)로 분류한다. 지난 총선에서 1% 미만으로 당선된 군소정당 및 무소속 의원들은 민주노동당(DLP) 0.84%(약 11만2천표 득표) 과 호주자동차열광자당 0.5%(약 6만7천여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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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녀상 퍼포먼스로 진정 성 있는 반성 촉구

한인 여성 10명 시드니 ‘국제 여성의 날’ 행진 동참

한인 여성들이 ‘일본군 성노예 희생자들에게 존엄성과 정의 를’이란 플래카드를 들고 시드니 국제 여성의 날 행진에 참가 했다

위안부 이슈, 소녀상 건립 등 시민들에게 홍보 올해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12일(토) 시드니 시 티 하이드파크에서 호주 주요 여성단체, 시민단체, 소수 민족 여성단체, 노동조합 등이 참가한 시드니 행사가 열 렸다. 집회에서 참가단체 대표들은 성평등, 동등 급여 보 장, 가정 폭력 추방 등 다양한 주장을 했다. 이 행사에 한인 여성 10명(동포와 유학생 등)이 일명 ‘유 관순 한복’으로 불리는 흰저고리에 검정치마를 입고 시 티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 알리 기’를 홍보해 주목을 끌었다. 10명의 한인 여성들은 ‘일 본군 성노예 희생자들에게 존엄성과 정의를(Dignity and Justice to the Victims of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이라고 쓰인 영문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시민들 에게 유인물을 배포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1시간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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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서큘라키까지 약 1.5km를 행 진했다. 한인 워킹홀리데이비자소지자(워홀러) 모임인 ‘ 코와이’(KOWHY) 회원 등 한인 10여명도 집회와 행진 에 참가했다.

4월 2일(토) 다링하버에서 열리는 시드니코리안페스티 발의 스톨에서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 다. 3월말 시드니에서 상영되는 영화 <귀향> 관람 캠페 인, 6-7월경 소녀상 건립을 위한 홍보 및 모금운동, 한인 2세대를 위한 ‘역사바로 알기’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 여성의 날 집회에서 소녀상 퍼포먼스는 작년 12월 28일 한일 굴욕협상 이후 호주에서도 위안부 할머님들 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고민해보자고 해서 시작됐다. 이번 퍼포먼스를 교민 인터텟 사이트를 통해 알렸고 14 세 학생부터 40대 주부까지, 교민, 유학생, 워홀러 등이 동참했다. 영국, 미국 등에서 이미 ‘살아있는 소녀상’ 퍼 포먼스를 해오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 호주 집회’를 통 해 호주인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준비를 했다. 30대 한 인 남성(앤디)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유투브와 페이스 북 등에 올렸고 다른 분들은 준비 비용을 기부하는 등 많 은 도움을 받았다.

한인 워홀러단체 ‘KOWHY’ 회원들

호주 SBS방송 등에서 취재를 해 보도했다. 이날 큰 주목 을 받은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는 ‘시드니 평화의 소 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시소추)가 주관했다. 정 씨는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소추 결성과 소 녀상 퍼포먼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시소추에 서 코오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시드니 한인 주부 정영란 (40)씨는 여러 교민 인터넷 사이트에 참가자 모집 광고 를 내 10명의 참가자를 모았다. 한복 10벌은 한국에서 주문해 마련했다. “시소추는 ‘한일협상 전면철회’를 주장하며 1월 6일 열린 시드니 일본총영사관 집회 후 참가자들의 뜻으로 만들어 졌다. 존 하워드 정부 시절 호주 의회(상원)에서 일본의 위안부 사과 결의안을 추진했던 박은덕 변호사(전 시드 니 한인회 부회장), 신준식 박사, 강병조 씨 등이 공동대 표 형태로 돕고 있다. 윤종인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 이사 와 10여명의 회원들이 후원을 하고 있다.

한인 여성 10명의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

퍼포먼스 참가자 10명은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눈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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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의뢰인 중심” 변호사 정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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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마음으로 통했다. “이런 참혹한 전쟁 범죄가 다시 반복되 지 말아야 한다”, “한일 두 정부가 피해자들을 외면한 채 맺은 협상은 무효”라는 공감대를 가졌다.” 한중 연대로 스트라스필드시에 소녀상을 건립하려던 계 획이 무산됐다. 이 단체와 연관성에 대해 정 씨는 “직접 연계는 없지만 몇 번 만나 도움을 받았다. ‘소녀상 건립’ 장소를 물색하던 중 송석준 전 시드니한인회장을 통해 애 쉬필드 유나이팅교회의 빌 크류(Bill Crew) 목사를 소개 받았고 교회 안에 소녀상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중연대로 활동하는 분들은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애들레이드에 피해자 중 한 분인 제인 오헌 할머 니가 생존해 계시다”라고 말하며 “호주도 이 이슈에 당 사국인 만큼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다. 전 세계의 한인들이 거주지에서 ‘위안부’ 이슈를 알린다 면 국제적인 움직임이 일어나 피해 할머니들이 모두 돌 아가시기 전 진정으로 사과를 받는 날이 앞당겨질 것”이 라고 기대했다.

시

드니-멜번 고속철 프 로젝트 또 제안

멜번 CLRA, 턴불 총리에 사업 설명

시드니-멜번 고속철 루트

멜번에 본사가 있는 CLRA(Consolidated Land and Rail Australia)가 추진하는 시드니-멜번 고속철 사업계 획이 17일(목) 말콤 턴불 총리에게 제안될 것이라고 멜번 유력지 디 에이지(The Age)가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 르면 CLRA는 턴불 총리에게 ‘자발적 오퍼(unsolicited offer)’ 형태로 이 사업계획을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CLRA와 미팅을 확인했지만 그 이상의 언급은 자제했다. CLRA의 니콜라스 클리어리 이사도 턴불 총리 와 미팅 전까지 이 계획에 대한 언급을 사양했다. 현재 시드니-멜번은 기차로 11시간이 걸린다. 두 도시의 항공노선은 세계에서 5번째로 분주한 상업루트다. 호주 양대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 사업은 1990년대부터 빈 번하게 거론돼왔다. 2012년 연방 정부는 미타공, 켄버라, 와가와가, 알버리 워동가, 쉐파튼을 경유하는 시드니-멜 번 노선의 고속철에 대한 기초 조사를 했다. 고속철 사업을 적극 추진한 바 있는 존 알렉산더 연방 의원(베네롱)은 의회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CLRA는 주요 미국 투자그룹이 연결돼 있으며 유사 한 계획을 갖고 있는 3개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고 “CLRA는 고속철이 통과하는 지방 도시의 땅을 매입하거 나 임대하는 옵션 등 진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 다. 대체로 현재 시세로 토지를 확보하고 건설을 한 뒤 부 동산 가치를 높여 지불을 하는 방식이 제안된다. 고속철 사업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있지만 막대한 비 용 부담 때문에 제안단계에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시 드니-멜번 구간의 첫 단계로 시드니-켄버라 구간에 대 한 제안이 있었지만 2000년 존 하워드 정부의 45억 달러 비용 발표 후 무산됐다. 2012년 브리즈번-시드니-멜 번 고속철 제안도 1,120억 달러 비용 추산과 함께 추진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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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폰 판매 마 100만대 감소

작년 11% ↓, 삼성 애플 경쟁 심화

호주 내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 100만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수성을 위한 애플과 삼성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텔사이트(Telsyte)에 따르면 2015년 호주 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은 총 790만대로, 2014년 890만대 에 비해 11% 감소했다. 애플 아이폰이 343만대 팔렸고 삼성 갤럭시와 화웨이 넥 서스 등 구글 안드로이드 계열이 400만대, 마이크로소프 트 계열이 40여만대 팔렸다.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별 호주 시장 점유율은 안드로이드 계열 50.6%, 애플 iOS 43.4%,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5.3%이다. 텔사이트의 포드 파다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호주 내 스 마트폰 판매 감소가 가격 인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 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회사들이 단말기 보조금을 줄였 고 호주 달러 하락으로 수입 가격이 올라갔다. 고가 휴대 폰은 가격 인상에 따른 타격이 특히 컸다”고 말했다. 파다기 애널리스트는 올해 휴대폰 판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애플 아이폰 7 이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고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S7의 시장 반응도 좋다. 2016년 스마트폰 판매가 840 만대로 지난해보다 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파다기 애널리스트는 올해 애플과 삼성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 갤럭시 S7이 기능 개선 과 함께 가상현실 헤드셋 패키지 전략을 내세워 시장에 어필하고 있다. 애플은 반복 구매 경향이 있는 마니아 층 이 견고해 신제품이 나오면 다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와치와 가상현실 장치 등 스마트 액세서리들 이 고객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서 향후 번 들(bundling) 마케팅이 휴대폰 시장의 한 특징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정부로부터 10억 달러 상당의 해군함 건조 사업을 기대했던 한국이 또 다시 물을 먹었다. 지난주 국방부 의 조달업무그룹(Defence Capability and Acquisition Group)은 호주 해군(RAN) 보급선 교체 사업(SEA 1654 프로그램)의 우선 계약자로 한국의 대우해양조선(DSME: Daewoo Shipbuilding and Marine Engineering)이 아 닌 스페인의 나반티아(Navantia)가 선정됐다고 한국 대 사관에 통보를 했다.

2014년 호주 정부는 한국산 자주 곡사포(삼성테크윈 개 발)를 수입하기로 해 놓고 마지막 단계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갑자기 취소한 바 있고 이번에 보급선 건조를 스 페인으로 빼앗기면서 한국의 호주 국방 조달사업 참여가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 대우해양조선은 토니 애봇 전 총리의 개입으로 이 사업의 우선계약자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앞서 호 주 정부가 예산 문제로 한국산 자주포 보급을 취소해 한 국측을 실망시켰다. 이에 따라 애봇 전 총리는 자주포 주 문 취소에 대한 대가로 해군 보급선을 한국에서 발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것도 스페인 기업으로 넘어가며 무 산된 것.

16일 멜번의 유력지 디 에이지(The Age)는 “호주 국방 부가 10억 달러가 넘는 해군 보급선(supply ships) 주문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강력히 기대해 온 한국이 아닌 스 페인 기업에 발주해 한국이 실망과 분노를 했다”고 보도 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공식적으로는 조용하지만 한국 정부와 캔버라의 주호주 대사관이 호주의 국방 조달사업권자 선 정에서 이중 플레이에 놀아났다고 생각하며 분노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캔버라의 한국 대사관 대변인이 2개의 계약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감 은 나타냈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상원에서 국방백서 청문회가 열리는데 한국 정부가 이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마리즈 페인(Marise Payne) 호주 국방장관실의 대변인 은 “페인 국방장관이 입찰사 평가 또는 사업자 선정에 관 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주 국방부는 해군 보급선 주 문계약에 대해 올해 중반 2차 승인 검토를 정부에 요청 할 계획이다.

학

생오팔카드 사면 21일로 연기

한

국, 호주 국방조달 사업 또 물먹어

해군 보급선 건조‘스페인 나반티아’선정

호주 해군(RAN)의 보급선 석세스함(HMAS Success)

한국산 자주포 취소 이어 두 번째 실망

학생들이 등하교시 오팔카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면기간(amnesty period)이 3월 21일로 다시 연 기됐다. 원래 2월 말까지였던 사면기간이 14일로 연기된 뒤 재차 늦춰진 것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학생 오팔카드(School Opal card)는 학생들이 개학기간 등하교시 기차, 버스, 페리 등 대중교 통을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주말 대중교통 이용시 는 학생 할인카드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올해 개학 후 6주 이상 지난 현재까지 발급된 학생 오팔 카드는 34만 3000개이지만 아직 수백명의 학생들이 발 급받지 못하고 있다.

NSW 교통부는 오팔카드 신청이 늦어 아직 발급받지 못 한 학생들에게 카드가 완전히 보급될 때까지 사면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버스 운전사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종이티켓에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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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서 전자카드로 바뀌는 과정의 차질과 부실한 관리가 혼란 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버스 운전사들은 오팔카드 단말기의 기술적인 문제와 학 생 이용권 변경의 어려움이 안전운전의 한계에 추가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이 주말에 학생 오팔카드를 이용하거나 주중에 버 스에서 내릴 때 카드를 단말기에 터치하지(tap off) 않고 내려 문제가 발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옴

부즈맨 연체임금 2230만 달러 해결

지난해 1만 1613명 혜택

환 급여와 부가 수당 등 모든 임금을 근로자들에게 배 상했다. 공정근로옴부즈맨은 지난 회계연도에 전국의 저임금 근 로자 1만 1613명의 밀린 임금 2230만 달러를 회수해 주 었다라고 밝혔다. 최저임금, 퇴직 수당(redundancy entitlements), 연차휴 가와 장기근속휴가(long service leave) 수당, 시간외 근 무 수당 등이 주요 임금 분쟁 대상이었다. 공정근로옴부즈맨의 나탈리 제임스 씨는 직장의 관습이 나 복지 규정에 대한 의문이 있으면 웹사이트(www.fairwork.gov.au)를 방문하거나 전화(13 13 94)로 연락해달 라고 당부했다.

텔

스트라, 삼성 갤럭시 S7 판매 시작

기어VR로 가상현실 체험

시간당 10달러의 저임금을 받았던 일부 근로자들이 공정 근로옴부즈맨(Fair Work Ombudsman)의 개입을 통해 연체된 임금을 모두 받아냈다. 레드펀의 한 기업에서 경리 업무를 수행한 18세 여성은 임금이 8100달러 연체됐으며, 함께 일한 39세 관리 보조 원은 6400달러의 임금이 밀려 있었다. 이 기업은 공정근로옴부즈맨의 분쟁 조정을 거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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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통신회사 텔스트라가 삼성 갤럭시 S7과 S7엣 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의 호주 판매를 개시했다. 텔스트라의 앤드류 볼라드 전자기기 팀장은 “텔스트라 지 점망을 통해 삼성 갤럭시 S7과 S7엣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판매가 3월 11일부터 시작됐다”며 “고객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갤럭시 S7과 S7엣지는 고급스런 메탈 디자인으로 방수 방진 기능, 고속 스트리밍,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확장형 메모리 등 기존 제품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킨 전략 신상 품이다. 최신 12MP 듀엘 센서 내장 카메라와 Quad HD 화면, 무선 충전 기능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볼라드 팀장은 갤럭시 S7과 S7엣지가 판매 개시 2주 전 부터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해 기존 갤럭시 폰 중 최고 수 요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두 스마트폰은 텔스트라의 기술 지원을 통해 도시 외곽 지역에서도 최상의 모바일 커버 연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볼라드 팀장은 신제품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텔 스트라 고객은 S7과 S7엣지에 지원되는 9 LTE급 다운 로드 속도 450Mbps(텔스트라 4GX 네트워트 경우)의 초 고속 웹 스피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S7, S7엣지와 함께 선보이는 기어VR은 스마트 폰과 연동해 게임이나 콘텐츠를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 고 스마트폰 사용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켜줄 기기로 꼽힌다. 볼라드 팀장은 “센서와 터치패드가 장착된 기어VR 헤드 셋은 S7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로 작동한다”며 “헤드셋을 착용하는 순간 사용자는 콘서트를 맨 앞좌석에서 감상하 거나 머나먼 도시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색다른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VR 헤드셋은 3월 11일부터 호주 전국 텔스트라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기어VR 헤드셋이 159달러 또는 텔스트라 전화상품 ‘Go Mobile Plan’ 이용 시 39달러 일시불에 24개월간 월 5달 러(한정수요)이다. 갤럭시 S7(32GB)는 월 99달러(Go Mobile Plan - 24 개월, 데이터 6GB 플랜), 갤럭시 S7엣지(32GB)는 월 105달러(Go Mobile Plan - 24개월, 데이터 6GB 플랜) 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 골드 3가지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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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임

미 유로비전 곡 다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폭발적 반응

유튜브 하루 10만 이상 조회, 파워풀한 가장력 돋보이는 발라드곡

올해 열리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호주대표로 출전하 게 된 임다미가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으 로 정상을 노린다. 출전곡으로 선정된 노래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Sound Of Silence)로 임다미가 2013년 우승했던 오디션 프로 그램 엑스팩터(X Factor)에서 선보였던 사이먼앤가펑클 의 ‘브릿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Bridge Over Troubled Water), 프린스의 ‘퍼플 레인’(Purple Rain), 케이티 페리 의 ‘로어’(Roar) 등과 마찬가지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창력이 필요한 곡이다.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는 DNA송(DNA Songs) 제작팀 의 데이비드 무스메시(David Musumeci)와 앤소니 에기 지(Anthony Egizii)가 맡았다. 이들은 더 베로니카의 ‘유 루인 미’(You Ruin Me)와 델 타 구드렘의 ‘윙즈’(Wings)를 비롯해 많은 히트곡을 호주 차트 정상에 올리면서 히트제조기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오는 5월에 스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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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로비전에 출전하게 될 임다미 가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곡을 준 비했다고 밝혔다.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는 구드렘의 주특기인 초자연적인 소리를 담아내는가 하면 가사적인 면에서 보면 세계적인 팝스타의 꿈을 쫓는 아내를 둔 임다미의 남편 노아의 한 탄섞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임다미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유로비전 송 콘테스 트 곡으로서 나에게 딱 맞는 완벽한 곡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 “이 곡의 가사는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 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랑하는 내 삶의 주변인들에 게서 내가 멀어져가고 있다는 단절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면서 “우리는 매분 매초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 아가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혼자라거나 외롭다고 느끼 면서 살아간다”고 설명했다. 시드니에서 촬영한 임다미의 뮤직비디오는 SBS2의 ‘더 피드’(The Feed) 채널에서 첫 방송됐으며 그녀의 소셜미 디어에 공개된 이후로 방문자가 이미 수만명을 넘어서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의 뮤직비디오는 하루 평균 10만 이상인 80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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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축제, 역대 들 최고 흥행 수익 280만 달러

올해 애들레이드 축제(Adelaide Festival)가 거둬들인 수 익이 당초 예상을 훨씬 넘어선 280만 달러에 달하는 것 으로 집계됐다. 축제를 기획한 데이비드 세프톤(David Sefton) 예술감독 은 수십여개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에 관객들이 몰 리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

적으로 이끈 많은 예술가들과 기업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카렌 브란트(Karen Bryant) 축제준비위원장의 말에 따 르면 2016 애들레이드 축제는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둬 들였다.

올해 애들레이드 축제 흥행에 기뻐하는 데이비드 세프톤 예술감독

카렌 위원장은 “기존에는 막판에 티켓 구매자 수가 높았 으나 올해는 세계적인 수준의 호주 내 독점 공연을 보려 는 관객들이 미리 예매를 하는 추세였다”고 전했다. 많은 공연들이 빠르게 매진되고 작가 주간(Writers’ Week)에는 책 판매 규모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개막 공 연이었던 그룹에프(Groupe F)의 공연은 애들레이드 축 제에 관중을 더욱 끌어모으는 역할을 했다. 호주 작품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공연 또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그룹에프의 춤, 조명, 불꽃놀이의 향연은 조기매진 사태 를 불러오며 2만 6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애들레이드 오발에서 18일간 펼쳐지는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는 장관을 이루었고 국립극장 무대에서 11시간의 대서사시 를 공연한 스코틀랜드의 더제임스 연극(Scotland’s The James Plays) 또한 매진을 기록했다. 애들레이드 축제협회 리차드 라이언(Richard Ryan)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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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장은 예술감독으로서의 세프톤의 역량이 빛을 발한 축제 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평가들의 호평과 성공적인 매 출이 입증해 주듯이, 2016년은 예술감독으로서 데이비드 세프톤에게 최고의 축제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공연의 질을 향상시키고 예술적 우수성에 집중 함으로써 애들레이드 축제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프로 그램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애들레이드 프린지 축제(Adelaide’s Fringe festival)는 이미 지난 해 12%의 티켓 판매가 완료됐고 축제가 열렸 던 2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60만장 이상의 티켓이 팔려 나갔다. 프린지 축제는 애들레이드 전역에 430개 장소의 무대에서 1100건 이상의 공연무대로 구성되었다. 프린지 축제의 헤더 크로알 감독은 매번 관객들의 입소문 이 많은 광고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공 연프로그램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이 관객들 입에서 입 으로 마치 산불처럼 퍼져나갔다”면서 “첫 주가 시작된 후 에 수준 높은 공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고 묘사했다.

20회째를 맞은 춤과 예술, 음악 축제인 WOMADelaide 축제 역시 보태닉 파크에서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는데 성 공하며 프린지 축제, 세게계음악축제 등 모든 축제가 끝 난 지난 14일까지 화려했던 3개월 간의 축제 시즌을 모 두 마무리했다.

개

인소득세율 인하 없을 것

모리스 재무 “현 상황 어렵다” 야당 “경제 정책 난맥상… 즉각 사임” 촉구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장관이 올해 예산안에서 개인 소득 세율 인하 가능성을 완전 배제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여당 안에서 이 가능성이 거론돼 왔지만 턴불 정부는 지출 감

축을 통해 단계적으로 세제 개혁을 하는 방식을 취할 것 으로 예상된다.

15일 멜번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모리슨 장관은 “ 정부의 예산 상황이 법인세와 개인 소득세율을 모두 낮출 형편이 못된다. 향후 몇 년이 지나면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턴불 정부가 부가세(GST) 세율 인상 계획을 철회 하면서 세제 개혁 옵션은 상당히 좁아졌다. 그는 “소득세율을 낮추는 최선의 방법은 경제성장을 통해 서다. 정부는 성장 지속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개인 소득 세와 기업의 법인세 세율 모두를 인하하기 어렵다. 경제 성장에는 후자(법인세율 인하)가 더 요구된다”고 말했다. 야당은 개인소득세 인하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 라는 언급이 나오자 모리슨 재무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크리스 보윈 야당 재무담당 의원은 “GST 세율과 과세 대 상 확대와 네거티브 기어링 혜택 제한 포기에 이어 개인 소득세율 인하도 자유당의 세제 개혁 아젠다에서 사라졌 다. 호키 전 장관이 물러나는데 2년 걸렸다. 모리슨 장관 의 정책 후퇴에 6개월 걸렸다. 모리슨 장관이 전임자 호 키보다 더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보윈 의원 은 “경제 정책과 세제 개혁에서 연립 정부의 지난 3년은 시간 낭비였다. 모리슨 재무는 심각하게 사임 여부를 고 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담뱃값을 최대 $40로 인상할 것이란 야당의 제안을 강력 히 성토했던 턴불 정부가 연초세 인상(tobacco excise) 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경제 정책에서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모리슨 재무장관은 턴불 총리의 첫 예산안이 예년 보다 한 주 앞선 5월 3일 발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 았다. 예산안이 빨리 발표되면 턴불 정부는 상원에서 호 주건설건축위원회(ABCC) 법안이 두 번째 부결되는 경 우, 7월 중 의회(상하양원)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double dissolution election)을 단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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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트에서 생환한 베 링컨 홀의 등산부츠 전시

에베레스트 산에서 사망한 줄 알고 두고 왔다가 살아 돌 아온 등반가 링컨 홀의 등산부츠가 호주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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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이 등반가는 지난 2006년 5월 에베레스트 정상 해발 8600여미터를 밟고 내려오던 중 고산병으로 환각을 일으 키며 신체의 모든 조정 기능을 잃고 수시간 만에 졸도했 다. 이에 동반했던 셰르파들은 그가 사망한 것으로 믿고 버려둔 채 하산했다. 호주의 최고 등반가 중의 한 명인 홀 씨는 1984년 에베레 스트 등정에 실패하고 재도전해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하 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호주국립박물관의 조노 리닌(Jono Lineen) 씨는 그의 부 츠를 홀 씨 가족으로부터 임대했으며 그의 극적인 생환 스토리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닌 씨는 “에베레스트로 돌아가 자신의 목표를 완성하고 사 망 가능성이 99%인 가운데 고난의 밤에서 생환한 홀 씨 이야기는 모든 호주인들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5월 25일 하산하던 중 고산병으로 환각 상태에 빠진 홀은 절벽에서 뛰어내린다거나 정상으로 다시 올라 가려하고 포크로 눈을 찌르는 등 통제불능 상태가 되면서 결국 동료들은 그를 포기하고 하산을 결정했다. 그의 아 내에게 사망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기적같은 일이 하루 만에 일어났다.

12시간 후, 정상으로 향하던 다른 등반대의 미국인 댄 마 주르 씨가 절벽 끝에 앉아 살아있는 홀 씨를 발견한 것이 다. 그를 발견하고 다가간 등반대에게 홀은 말했다. “이런 곳에서 나를 보고 많이들 놀랬을 거에요.” 그리고 그는 극 적으로 구조됐다. 에베레스트의 혹한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홀은 동상에 걸 려 손가락도 모두 엉망이었고 제대로 된 장비도 없었다. 불가능할 것만 같은 생존을 이뤄낸 것이다. 그의 부츠는 여러가지 요인들로부터 그의 발을 보호해줬 지만 혈류를 제한했다. 대개 고산지대용 부츠는 깊게 쌓 인 눈에서 걸을 수 있도록 두 개의 층으로 만들어지기 때 문에 일반 신발처럼 구부러지지 않아 걷기가 불편하다. 또 홀 씨의 부츠는 피가 심장이나 내부장기에 집중되는 저체온 상황일 경우 발가락과 손가락 등 사지로부터 심 장으로 피가 몰리는 것을 제한해주는 데 이러한 과정이 동상에 걸리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큐레이터 는 분석했다.

호

주달러 미화 76센트 넘어서

맥쿼리“3개월래 미화 80센트 육박”전망

호주달러가 미화 76센트를 넘으면서 8개월래 최고 수준 으로 상승한 가운데 맥쿼리뱅크는 미화 80센트까지 치솟 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달러 상승으로 호주중앙은행 (RBA)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18일(금) 오전 호주달러는 미화 76.57센트로 전날보다 2 센트가 상승했다. 맥쿼리뱅크의 환률 전략가 나이잠 아이드리스(Nizam Idris), 가레스 베리, 테레자 램은 “1~3개월 사이 미화 약 세 전망에 따라 호주달러, 한국 원화, 말레이시아 링기트, 인도네시아 루피아, 인도 루피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며 호주달러는 3개월 안에 미화 80센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달러는 3월 들어 미화 약세와 양호한 호주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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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힘입어 7% 이상 상승했다. 맥쿼리뱅크는 “호주중 앙은행이 6개월 사이 미화 74센트선으로 호주달러를 낮 출 계획이며 호주달러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 를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제이미슨 쿠트채권(Jamieson Coote Bonds)의 앵거스 쿠트도 기준금리 인하 압력 강화에 동의했다. 호주 은행들은 지난해 펀딩 비용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모기지 금리를 자체 인상했다. 쿠트 이사는 호주중앙은행 이 추가 인하를 하더라도 시중 은행의 모기지 금리에 반 영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뉴질랜드 중앙은행 이 기준금리를 0.25% 내렸지만 금융 기관의 홈론 금리에 는 0.25% 인하가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18일 호주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현재 200 대 우량지수(S&P/ASX200)는 5206.50포인트(p)로 0.74%(38.30p) 올랐다. 종합주가지수(ALL ORDS)도 0.70%(36.80p) 오른 5263.20p를 기록했다.

최

고 소득 톱 10 지역 60% NSW 집중

빅토리아, 서호주 각각 2개

호주에서 최고 소득 지역은 NSW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호주국세청(ABS)이 2013/14년 개인소득세 신고 자료를 기준으로 우편번호별 전국 소득 순위를 산출한 결과, 최 상 10개 중 6개가 NSW에 집중됐다. 빅토리아와 서호주 는 각각 2개였다. 시드니의 달링포인트, 에지클리프, 포인트파이퍼가 속한 우편번호 2027은 평균 과세소득 20만달러로 1위에 올랐 다. 빅토리아 멜번의 혹스번, 투락 지역(우편번호 3142) 이 16만 7407달러로 2위였다. 시드니의 모스만, 스핏정션 지역(2088) 16만 1579달러, 벨레뷰힐 지역(2023) 15만 5172달러, 도버하이츠 로즈 베이노스 버클루스 왓슨스베이 지역(2030) 15만 4010 달러 순이었다. 이어 서호주 퍼스의 코테슬로, 페퍼민트그로브 지역 (6011) 15만 2792달러, NSW 시드니의 노스브리지 지 역(2063) 15만 2050달러, 헌터스힐 울위치 지역(2110) 14만 9761달러, 빅토리아 멜번의 포트시 지역(3944) 14 만 1172달러, 서호주 퍼스의 브로드웨이 네드랜즈 크롤 리 지역(6009) 13만 3958달러였다. 소득 최하위 지역은 퀸즐랜드에 주로 분포했다. 최저 10 위 중 6개가 퀸즐랜드에 속했다. NSW 2개, 빅토리아 1 개, 남호주 1개였다. 소득이 가장 낮은 우편번호는 퀸즐랜드의 문갈랄라 레드 포드 지역(4467)으로 평균 과세소득이 3148달러에 불과 했다. 이어 퀸즐랜드의 틸바 글렌모건 지역(4423) 5349 달러, NSW의 부렌정션 나울리 드릴둘 지역(2386) 8428 달러, 불예로이 로웨나 지역(2387) 1만 4385달러, 퀸즐 랜드의 글레나우빈 드릴햄 지역(4424) 1만 5341달러 순 이었다. 퀸즐랜드의 탭레더리 무타부라 지역(4732)과 잭슨 지역 (4426), 남호주의 위나르카 지역(5306), 빅토리아의 에 리넌드라 마노리나 클럽테라스 벰리버 지역(3889), 퀸즐 랜드의 니바인 볼론 지역(4488)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13/14년 기부활동이 가장 활발한 주는 NSW였 다. NSW 납세자 146만명이 10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 비 용 처리를 요청했다. 이는 NSW 납세자 1명당 평균 254 달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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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생활비, 해외 인력 유치 장애물

아틀라시안 창업자 캐논-브룩스 쓴소리

“호주의 비싼 생활비 부담은 외국인 소프트웨어 엔지니 어 등 테크놀로지 고급 인력을 유치하는데 최대 장애물 이다. 외국인 고급 기술인력이 호주로 오는 것을 꺼린다.” 호주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아틀라시안(Atlassian)의 공 동 창업자인 억만장자 마이크 캐논-브룩스(Mike Cannon-Brookes)가 15일(화)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 뷰 비즈니스서밋에서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능력있는 고급 인력을 확보하는 것인데 이들을 호주 로 유치하는 것이 어렵다. 바로 호주의 비싼 생활비 때문” 이라고 쓴소리를 전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아틀라시안은 시가 총액이 50 억 미국달러(66억6천만 호주달러)가 넘는다. 캐논-브룩스는 “젊은 미국 또는 영국인 근로자들을 구하 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젊고 미혼이고 모험심이 있 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부직을 찾을 때 이들이 호주, 특 히 시드니와 멜번의 집값, 교통비, 교육비 부담 때문에 호 주 취업을 망설이고 다른 나라로 가는 사례가 많다”고 지 적했다. 그는 “생활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몇 년 동안 호주에 체류하며 일을 하는 기술 전문직 근로자들은 호주 복지수당 및 메디케어를 사용하 지 않는다. 이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을 강구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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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 호주는 9위

한국 11계단 추락 58위, 유엔‘세계행복보고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9위, 한국은 58위를 기록했다. 주요국 순위는 미 국 13위, 독일 16위, 영국 23위, 프랑스 32위, 이탈리아 50위 등이다. 유엔 자문기구인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SDSN: 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가 16일(호주시간)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 2016(The World Happiness Report 2016)’에 따르면 지난해 스위스와 아이슬란드에 이어 3위였던 덴마크가 행복 지수 1위(7.526점)를 차지했다. 덴마크에 이어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캐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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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5

LOCAL NEWS | 호주뉴스 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7.313점), 스웨덴이 10 위에 포진해 북유럽 국가들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집 계됐다.

SDSN은 2012년부터 세계 157개 나라를 상대로 국내 총생산(GDP), 건강 수명, 정부와 기업 투명성 등을 종합 적으로 따져 행복도를 산출하고 있다. 힘들 때 의지할 사 람이 있는지(having someone to count on in times of trouble) 등 정서적인 항목도 평가에 반영됐다 전년 보고서에서 47위에 올랐던 한국은 올해는 58위로 11계단이나 하락했다. 아시아에서 싱가포르(22위), 태국 (33위), 대만(35위), 말레이시아(47위), 일본(53위), 카자 흐스탄(54위)이 한국보다 행복도에서 앞섰다. 행복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부룬디(Burundi)였다. 이어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 토고, 아프가니스탄, 베냉, 르 완다, 기니, 라이베리아,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순으로 행복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조사 대상 에서 빠졌다.

SDSN의 위원장인 제프리 삭스 교수(미국 콜럼비아대 지 구연구소, the Earth Institute at Columbia University) 는 “조사 결과는 나의 조국인 미국에 대해 매우 강력한 메 시지를 주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미국은 훨씬 부자가 됐 지만 행복도에서는 발전이 없다. 미국에서 보듯 돈만 추 구하는 사회는 잘못된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회 조직, 사회적 신뢰, 정부에 대한 신뢰 모두 악화되고 있다”고 미 국의 결과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올해로 네 번째인 SDSN 보고서에서 중남미 국가 코스타 리카는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아님에도 14번째로 행복하 고 건강한 나라로 평가됐다.

벽

돌 스페인 수입이 퍼스 운송보다 저렴

연안운송 개방 촉구, 해운노조.업계, 억지 주장 반박

”벽돌을 서호주 퍼스에서 시드니나 멜번으로 배로 운송하 는 것보다 스페인에서 배로 수입하는 것이 저렴하다. 국 내 화물선 운송비가 너무 비싸다. 경쟁력이 없다” 호주 최대 벽돌 생산기업 중 하나인 블릭웍스(Brickworks Limited)의 린지 패트릿지 CEO가 “퍼스에서 시 드니로 운송하는 비용이 스페인에서 호주로 수입하는 비 용의 2배”라고 주장하며 호주 연안 운송의 개방과 경쟁 체제를 요구했다. 그는 “브릭웍스가 스페인으로부터 한 달 평균 1백만개의 벽돌을 수입한다. 이 비용이 10센트인데 퍼스에서 시드 니로 운송하는 비용은 개당 20센트”라고 설명하고 “퍼스 에 있는 브릭웍스 공장에서 시드니로 운송을 하는 비용 이 너무 비싸 이를 포기하고 스페인에서 수입을 하는 것 이 절반 정도 저렴하다. 이로 인해 퍼스 공장 근로자들은 일자리와 오버타임 근무 기회가 줄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드니의 건설 붐으로 브릭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 다. 그는 “철도와 도로를 이용한 육로 운송비보다 해상 운송 이 다량을 운반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하다. 호주의 연안 운송 시장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운업계와 노조에서는 이 주장을 부인했다. 테 레사 로이드(Teresa Lloyd) 호주해운업(Maritime Industry Australia) CEO는 “브릭웍스 대표의 주장에 놀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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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퍼스-시드니 운송비용에서 바가지를 썼는지 모르지 만 그의 주장은 억지처럼 들린다”라고 비난했다. 호주해운노조(Maritime Union of Australia)의 패디 크 럼린 전국 사무총장은 “그는 2014년 ICAC(독립부패방 지위원회)에 비밀 정치 후원금 청문회에 출두한 인물이 다. 자유당 정치 후원자가 정치적인 게임을 하고 있다” 고 반박했다.

항

생제 사용, 방사선 검사 줄이자

14개 의료단체, 국제 캠페인 동참

퀸

즐랜드 의회 임기 3년 → 4년으로

선거일도 고정, 주민투표 과반수‘찬성’

퀸즐랜드의 의회 임기가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늘어나고 선거일도 고정된 날짜로 바뀔 전망이다. 이러한 변경안을 놓고 지난 주말(19-20일) 퀸즐랜드에 서 308만명 유권자가 참여하는 주민투표(referendum) 가 실시됐다. 21일 중간 집계 결과 ‘찬성’ 표가 과반수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퀸즐랜드 의회는 연방의회와 함께 현재 3년 임기제를 실 시하고 있다. 다른 주와 준주는 모두 4년 임기제이다. 또 퀸즐랜드는 선거일을 특정한 날짜로 정하지 않는 비고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번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퀸즐랜드 의회는 현행 비고 정 3년 임기제에서 고정 4년 임기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매 4년마다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주총선을 실시하게 된 다. 여당이 자체적으로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없거나 불 신임 투표가 가결된 상황에서는 주총독의 승인을 받아 조 기 총선도 가능하다. 퀸즐랜드의 현 여당인 노동당(Labor)과 야당인 자유국민 당(LNP)은 이번 변경안 주민투표를 놓고 공조해 왔다. 정 부 임기가 4년 고정이 되면 정책을 보다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고 각 당이 정치적 이해에 따라 선거일을 택한다 는 공정성 시비도 덜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현행 비고정 3년 임기제 하에서 퀸즐랜드의 평균 의회 임기는 2004년 이래 2년 9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최 근 5번의 주총선이 2015년 1월 31일, 2012년 3월 24 일, 2009년 3월 21일, 2006년 9월 9일, 2004년 2월 7 일에 실시됐다. 이번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일부 정치 분석가들은 ‘예상 밖’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그리피스대학의 폴 윌리엄스 정치학 교수는 “상원이 없는 퀸즐랜드 의회 상황에서 각 정당의 정치적 책임감을 높이 기 위해서는 현행 단기 임기제가 적절하다는 지지층도 많 았다”며 “이를 뒤집는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약간 당혹스 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민투표는 4년 고정 임기제 지역의 전입자 증가와, 선거 날짜를 무기로 싸우는 정치인들의 행태에 질색하는 유권자들이 반응한 결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야는 주민투표 결과에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여당( 노동당)의 대변인은 “4년 임기제로 전환되면 정부 신뢰도 와 정책의 확실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인 자유국민당의 이안 워커 대변인은 “현재 절대 다 수당이 없는 퀸즐랜드 의회는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주었 다. 안정적인 정치 시스템을 원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이 번 투표 결과로 나왔다”고 말했다.

항생제 사용과 방사선 검사를 줄이자는 국제 캠페인에 호 주 의료기관들이 동참하고 있다. 비영리 의료단체 엔피에스 메디신와이즈(NPS MedicineWise)가 주축이 된 14개 호주 의료기관들이 국제 캠 페인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의료 관행 개 선 운동으로 항생제 사용과 엑스레이, 컴퓨터 단층촬영 (CT) 등 방사선 검사를 최소화해 환자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피에스 메디신와이즈의 린 위크스 박사는 “캠페인에 참 여 중인 호주 14개 의료기관들이 60개 이상 의료 관행 개 선 사항을 제안했다”며 “내용의 핵심은 항생제 사용을 줄 여 내성 부작용을 막고 불필요한 영상 검사를 줄여 환자 들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자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 다”고 소개했다. 호주일반의(GP)협회의 프랭크 존스 박사는 “항생제 사용 은 그 혜택과 함께 부작용 위험도 따른다. 12살 미만 어린 이들의 중이염 치료에 통상적 항생제 처방은 피해야 하며 요로(비뇨기) 감염. 상기도(호흡기) 감염, 다리 궤양, 표피 낭종(물혹), 여드름 환자에게도 항생제 사용은 극히 제한 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의료기관이 권고안 내용은 캠페인 웹사이트(www. choosingwisely.org.au/recommendatio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호

주, 중국어 교육 관심 가져야

제인 오톤 교수 ‘전략적 가치’ 강조 기본적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호주인이 더욱 늘어나야 한다 멜번대 교육학과 명예교 수 제인 오톤(Jane Orton, 사진) 박사가 호주의 미래 번영을 위해 중국어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주 내 중국어 능력 배 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를 4월 발표할 예정인 오 톤 박사는 “호주의 경제 및 안보 분야에서 중국의 위상이 커지고 중국어 학 습의 중요성이 강조되지만 중국어 교육 정책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관광업계의 2015년 설문조사에서 호주가 중 국인들의 선호 여행지 2위에 올랐고 중국인들의 해외 관 광은 향후 5년간 매년 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역과 관광 산업의 거대 시장 중국을 바로 옆에 두고 있 지만 호주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중국어 교육 정책은 성공 적이지 못한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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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LOCAL NEWS | 호주뉴스 그는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비중국계 호주 인은 극소수라고 밝혔다. 그는 “모국어가 아닌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비중국계 호주인 성인은 현재 기껏해 야 100~200명 수준이며 그 중 절반은 55세 이상이다. 또 비중국계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2언어로 중국어를 택 하는 비율이 2008년부터 2015년 사이 20% 줄었고 중 국어 학습을 12학년까지 지속하는 비율은 5%에 불과하 다”고 설명했다. 오톤 박사는 정부의 언어교육 정책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 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8년 케빈 러드 정부(노 동당)가 12학년생의 12%가 하나 이상 아시아 국가 언 어에 유창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2013년 자유-국 민 연립정부는 2024년까지 12학년생의 40%가 제2언어 를 배우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결 과를 보면 이러한 목표로 가는 경로에서 한참 떨어져 있 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 호주 경제에 있어서 중국의 영향력과 그 중 요성을 감안할 때 보다 많은 비중국계 호주인이 기본적 중국어를 익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국계 호주인들의 언어능력에만 의존하 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양한 배경의 호주인들이 중 국어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톤 박사는 정부가 중국어 교육 정책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일반인들의 중국어 학습을 장려 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과 학생들의 조기 중국어 교육 을 위한 전문교육인력 양성 정책,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 한 인터넷 강의 기술 투자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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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번 총격 피살 변호사 20만불 청부 살인설

경찰 “아쿠아로 신변 강화 경고 묵살”

는 지난 1월 방화로 큰 피해를 당했는데 경찰은 방화와 총 격 살인 사건이 연관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길거리 CCTV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와 함께 멜번의 이탈리아계 범죄 조직 관계자들과 아쿠아로 의 원한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예

방접종 기록 오류, 복 지수당 삭감 위기

15일 이른 새벽 총격 피살된 멜번의 마피아 변호사 조셉 피노 아쿠아로(Joseph ‘Pino’ Acquaro, 54)는 범죄 조직 과 연관된 남자로부터 20만 달러의 청부 살인 대가가 걸 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빅토리아 경찰은 약 9개월 전 아쿠 아로의 전 친구를 통해 그를 살해할 청부 계약에 대한 정 보를 전하며 신변 안전 강화를 요청했지만 아쿠아로는 이 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로 변호사는 멜번의 브룬스위크 이스트에서 자정 이 약간 넘긴 시간에 젤로바 아이스크림숍을 닫은 뒤 차 로 가다 총을 맞아 숨졌다. 몇 시간 뒤 청소트럭 운전자가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아쿠아로는 멜번에서 여러 명의 이탈리아계 조직범죄자 들을 변호했다. 멜번의 마피아와 연관이 있는 유명 사업 가의 친구 겸 동업자였지만 나중에 분쟁으로 관계가 악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로가 5년 전 인수한 젤로바 아이스크림숍 겸 카페

연방정부의 ‘예방접종 없으면, 복지혜택 없다’(no jab, no pay)는 정책의 관리상 오류로 인해 수천명이 복지수당을 삭감당할 위기에 처하고 있다. 호주 어린이 예방접종 등록부(ACIR)의 기록 오류로 인해 어린이나 청소년이 불필요하거나 피해야만 할 예방접종 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일반의(GP)와 간호사들이 예방접종 정보를 업데이트하 는 방법상의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한 간호사는 ACIR이 7세까지만 접종 기록을 포함하고 있어서 8세 이후에 접종을 받았지만 증거서류가 없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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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우에는 복지수당을 받기 위해 10대 청소년이 불필요한 접종을 받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런 문제는 최근 이민 온 수천명의 이민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어린 자녀의 해외 접종 기록이 없거나 7세 이상 자녀의 호주 접종 기록이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면역 정책 전문가인 줄리 리스크 시드니대 교수는 이미 지난해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ACIR에 예방접종을 완전하게 받지 않은 것으로 기록된 어린이의 18-50%는 사실상 완전하게 접종을 받았을 것이라는 연구 결 과가 있다고 밝혔다. 리스크 교수는 이어 예방접종 등록부가 완비될 때까지 예방접종 의무화 정책 시행 연기를 요구했지만 연방 정부는 예정대로 올 1월1일부터 실시했다. 간호사와 부모들에 의한 예방접종 관련 문제점 지적으로 정부는 문제를 긴급히 해결하는 방안 마련에 착 수했다. 연방 보건부 대변인은 관리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서비스부 인적서비스부와 공조하고 있다면서 “ACIR의 부정확한 기록을 발견한 부모는 접종한 병원에 연락해서 ACIR에 접종 증거를 보내주고 잘못된 기록의 수정을 요구하도록 부탁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국 50여개 지역 융자상환 고위험 분류 ANZ 블랙리스트 매물 모기지보험 발급 거부

금융기관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은행들이 융자 상환 불능 확률이 높은 고 위험 지역을 ‘블랙리스트’ 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4대 은행 중 하나인 ANZ은행은 호주 전역에 서 50개 이상 우편번호 (postcodes)를 블랙리스 트로 분류했다. 이 블랙리 스트에 있는 우편번호 안 에서 집을 매입할 경우, 홈 론을 대출할 때 필요한 대 출기관의 모기지를 보호 하는 보험(LMI: lenders mortgage insurance) 발 ANZ은행의 전국 모기지보험 발급 거주 고위험 지역 블랙리스트 급이 거부된다. 전국에서 해 당 지역이 지난 2013년 30 개에서 최근 50개 이상으로 늘었다. 서호주, 퀸즈랜드, NSW 광산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이 지역의 홈론 대출에서 집값 대비 모기지 비율(LVR: loan-to-value ratios)도 제한된다.

NSW에서 300만 달러 가격의 부동산을 사려는 매입자는 200만 달러가 대출 한도다. 빅토리아주는 150만 달러이며 서호주, 노던테리토리, ACT, 퀸즐랜드, 남호주에서는 125만 달러로 제한된다, 타즈마니아에서 는 100만 달러로 낮아진다. 금융 회사 아이엔지 다이렉트(ING Direct)는 최근 모기지 브로커들에게 개발회사에서 게약률을 높이기 위 해 보너스(리베이트) 등을 제공하는 사전 분양 아파트(off-the-plan apartment) 매입자들의 융자 신청에 서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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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폴리 호라이즌 1차 첫날 82% 분양 3베드룸 106만불부터, 최고가 152만불

중국인들과 한인들에게 인 기 지역 중 하나인 에핑에 신축할 예정인 중국 개발기 업 폴리 호라이즌(Poly Horizon)이 1차 분양한 235채 중 82채를 분양 첫 날(12일) 판매했다. 시드니 시티와 노스 시드 니 스카이라인의 전망이 있 는 3베트룸 프리미엄 아파 트는 가격이 152만 달러에 달해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세웠다. 폴리의 필립 베스트 마케팅 이사는 “구매자의 대부분이 시드니 거주자들이며 투자 목적이 아닌 자가주거 용도로 매입했다. 매입자들 사이에서 장기적으로 가격 인상을 기대하는 심리를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PTW가 설계한 폴리 호라이즌은 3개 타워(7층, 21층, 22층)에 총 501채가 들어선다. 아래층에 약 1천 평방 미터의 상업용 공간이 있다. 탁아소, 카페, 식당, 상점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에핑 역에서 300m 거리의 편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LOCAL NEWS | 호주뉴스 리한 위치도 장점이다. 이 아파트는 2베드룸이 82만 달러부터, 3베드룸(주차장 포함) 아파트는 106만 달러부터 가격이 책정됐다.

밀

국 들킬라…바지선 입 에 숨어 9일간 물로만 버틴 사채업자

A

BCC법안 부결되면 7월 2일 조기 총선

턴불 총리 “4월 임시 회기서 결정” 무소속 상원 8명 중 6명 찬성해야 통과

10

년 후 호주인 860만명 장암 발병 예상

인구통계학자 솔트 “3명 중 1명 비율”

버린 생수통서 DNA 검출…밀입국 4일 만에 고 급빌라서 체포

미로 같은 바지선 격벽에 숨어 9일 동안 물만 마시고 밀 입국한 사채업자가 결국 해경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수십억원 탈세 혐의로 수년 전 중국으로 몰래 도피했다가 올해 공소시효 만료 이전에 밀입국해 처벌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5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로 김모(53)씨와 김씨의 밀입국을 도운 선원 이모(61)씨 와 박모(5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이씨와 박씨의 도움으로 중국 닝보 항에서 정박 중인 바지선에 숨어 9일 만에 경남 거제 고 현항으로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씨와 박씨에게 밀입국 대가로 5천만원을 주기 로 했다. 특히 김씨가 숨은 곳은 바지선의 평형수를 채우는 물탱 크 격벽 통로로, 바지선에서 가장 깊숙하고 찾기 힘든 장 소였다. 바지선 바닥 뚜껑을 열고 미로 같은 격벽 통로와 파이프 를 타고 약 20ｍ를 들어가야 도달하는 1.65㎡(0.5평) 남 짓한 공간이었다. 김씨는 성인 남성이 겨우 쪼그려 앉을 수 있는 이곳에서 9일간 2ℓ짜리 생수만 마시며 버틴 끝에 밀입국에 성공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남해해경청은 밀입국 첩보를 입수하고 고현항 바 지선을 샅샅이 뒤진 끝에 격벽 통로에서 김씨가 밀입국 당시 마신 생수통과 입은 의류, 담뱃재 등을 발견해 김씨 의 DNA를 찾아냈다. 남해해경청은 이를 근거로 수사에 나서 서울 마포구의 시 가 20억원 상당의 빌라에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들어오 는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가 밀입국한 지 4일 만이었다. 해경 조사결과 김씨는 2009년 기업을 대상으로 고리 사 채업을 벌여 누진세 포함 60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수사 를 받게 되자 지인의 여권을 위조해 2011년께 중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조세범 처벌법 공소시효 7년이 만료되는 올해 5 월 이전 국내에 밀입국해 주변 사람에게 그동안 해외가 아닌 국내에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고 처벌을 회피하려고 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범죄를 저지른 뒤 처벌을 면할 목적으로 해외로 도피할 경우 공소시효가 연장된다. 김씨는 공소시효가 연장될 것을 우려해 2011년 출국 사 실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김씨가 밀입국 과정에서 발각될 것 을 우려해 바지선에 숨어 물만 먹고 9일을 버텼다”며 “중 국으로 도피했다가 밀입국한 김씨를 체포하지 못했다면 공소시효가 만료돼 수십억원의 세금을 추징하지 못할 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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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법이 상원에서 2차 부결될 경우 의회를 해산하 고 7월 2일 조기총선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콤 턴불 총리 가 야당에 최후 통보를 했다. 턴불 총리는 21일(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연 방 총독인 피터 코스그로브경(Governor-General Sir Peter Cosgrove)으로부터 4월 18일 의회를 소집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3주 동안의 특별 회기를 통해 충분 한 토의 시간을 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상 정된 건설업감독기관 ABCC(Australian Building and Construction Commission Bills) 재도입 법안과 등록 된 단체법(Registered Organisations bills)이 상원에서 다시 부결될 경우 7월 2일 조기총선을 단행할 계획”이라 고 발표했다. 턴불 총리는 또 “예산안을 한 주 앞당겨 5월 3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상원에서 법안 2차 부결로 턴불 총리가 조기 총선을 결정할 경우, 1987년 이후 첫 사례가 된다. 자유-국민 연립 여당이 ABCC법안을 상원에서 통과시 키려면 8명의 무소속 및 군소정당 의원들 중 6명의 지지 가 필요하다. 현재 봅 데이(가족우선당) 상원의원만 분명 하게 찬성 입장이다. 닉 제노폰 상원의원은 수정 조건부 로 지지 입장이다. 무소속의 존 매디간, 재키 램비 의원은 반대 입장이다. 리키 뮤어(자동차열광자당), 데이비드 라 이언헴(자유민주당), 디오 왕(파머연합당), 글렌 라자러스 의원은 찬반이 불확실하다. 따라서 상원에서 통과 가능성 은 현재로서는 높지 않다. 턴불 총리는 “상원에서 노동당과 녹색당의 지연과 방해 전략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법안 통과를 논의하기 위해 7주 휴회를 중단하고 4월 18일 상하 양원을 소집 하는 것은 상원이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한 의사진행 방지 (filibustering)보다 상원에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 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빌 쇼튼 야당대표는 “턴불 총리가 패닉 모드에 처해 경 제적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한 채 국가보다 자신의 운명 을 앞세우고 있다”고 비난하고 “노동당은 턴불의 꼼수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의회 소집에 응할 것이며 조기 총 선도 두렵지 않다. 이를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연립 정부가 고용 증진과 경제 성장 부흥 정 책 외 노조 감독, 혁신 아젠다, 경쟁 정책이 주안점을 둘 것이다. 또 노동당의 네거티브 기어링 제한에 반대한다. 이런 정책들이 올해 총선에서 정부 캠페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인 3명 중 1명이 장암(bowl cancer)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명한 사회 인구통계학자인 버나드 솔트(Bernard Salt) 는 2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6년이 되면 호주인 약 860만명이 장암에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이비부머 460만명과 X세대 400만명이 장암에 걸린다는 예측이다. 솔트는 “장암이 중년의 호주인들을 공격해 점진적인 죽음 에 이르게 할 것”이라며 “50-79세 호주인들의 장암 발병 률이 10배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장암협회(BCA)의 의뢰로 작성된 보고서는 고령 화 시대의 장암 발병 위험 증가를 조명했다. 보고서는 50-79세 연령층이 지역 인구의 최소 3분의1, 최대 절반 까지 차지하는 시골 지역에 장암이 가장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장암협회의 줄리언 위긴스 회장은 “이번 결과는 장암 의 지역화 가능성 및 연령과 지리 기준 공공보건프로그램 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방정부의 연령 기준 전국 검진프로그램이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30일 내에 추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대기 기간이 너 무 길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검진프로그램 전면 실시가 가능한 앞당겨 이행돼 더 많은 생명이 구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는 50세 이상 호주인이 2년마다 한 번씩 검진 받을 수 있 는 수준이다. 그는 또 장암이 2번째 높은 호주인 암 사망 원인이라는 것 을 인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법

인세 인하 예산안에 포함될까

시노디노스 정무장관 언급 관심

연방정부가 2016/17 새해 예산안에 반영할 세제개혁방 안을 고심 중인 가운데 법인세(company tax) 인하가 개 혁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호주의 법인세 세율은 현재 30%이다. 1986년 49%까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LOCAL NEWS | 호주뉴스 지 올라갔으나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돼 2002년 이래 기 본 세율 30%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액 2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에게 특별할인세율(28.5%) 적 용 방안도 도입됐다. 내각 정무장관을 맡고 있는 아서 시노디노스 상원의원( 자유당, 사진)은 20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법인세 기본 세율이 인하될 경우 근로자들에게도 경제적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인세 인하가 국내총생산(GDP)과 근로자 임금 증 가로 연결된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다”며 “감세가 기 업주는 물론 근로자들에게도 임금과 일자리 성장의 형태 로 혜택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소득세 인하는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을 즉시 증가시킬 수 있고 법인세 인하 역시 그러한 파급 효 과를 가질 수 있다”며 “기업의 투자를 북돋우고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노디노스 상원의원은 조세개혁 준비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반에는 정부가 흑자 예산을 기반으로 조세개혁을 원만하 게 추진하는 것이 가능했다. 자원 붐 종료 등으로 지금은 예산 환경이 매우 어렵다. 감 세안을 추진하려면 세금 할인이 정말로 목적에 합당한지, 한쪽에서 절감된 돈이 다른 부문에 더 잘 쓰여질 수 있는 지 더욱 까다롭게 검토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고심의 결 과가 이번 예산안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재무부는 5월 3일 또는 10일 새 회계년도 예산안 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여러 세금 개혁안을 모델링 하면서 부가세(GST) 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개 인소득세율도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로써 법인세율 인하와 퇴직연금세율 조정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는 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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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BF 민간의료보험 최고 평가

MDHA, GMHBF 최하 평점

의사들의 단체인 호주의료협회(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 이하 AMA)가 민간의료보험사를 평가하는 자 료를 발표했다.

AMA의 민간의료보험 카드(Private Health Insurance Report Card)를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HBF가 최고 평

점을 받았고 MDHF와 GMHBF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 았다. 두번째로 우수 평가를 받은 민간의료보험사는 국방, AUH, 교사보건펀드 등 30개 소규모 보험사들이 연합한 AHSA(Australian Health Service Alliance)였다. 메디뱅크, 부파, HCF 등 대형 보험사들 중 일부도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 례로 복잡하지 않은 신생아 분만에 HBF는 $2150를 지불한 반면 GMHBA의 부담은 $832에 불과해 1.6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민간 의료 보험 중에는 공립병원 수술만을 커버하는 ‘정 크 보험상품(junk policies)’도 있다. 의사 및 병원 선택 은 물론 공립병원 진료만 받도록 제한돼 사실상 메디케 어와 거의 다른 점이 없다. AMA는 “소비자들이 ‘정크 보 험상품’을 선택하지 않도록 신중히 장단점을 비교하라” 고 권유했다. 지난달 수잔 리 연방 보건장관은 올해 4월 1일부터 보험 료 인상이 정부의 타당성 제시 요구로 평균 5.6%로 낮 아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은 가장 가입자가 많 은 메디뱅크(Medibank)와 부파(Bupa) 등 대형 보험사 들은 8~9%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호 주에서는 매년 물가인상률보다 훨씬 높게 의료보험료가 오르고 있다.

외

송금 빗장 풀렸다 화 카톡으로 연 2만달러 까지 송금

외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수수료 부담 줄며 음 성적 ‘환치기’ 양성화될 듯 외환 규제 ‘네거티브’ 전환…자본거래 신고의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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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무 벌칙기준 50억→10억원

카카오톡 등 모바일앱을 통해 연간 2만달러까지 소액의 외환자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증권·보험·자산운용사 등 비(非)은행 금 융사들의 외국환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이 15 일 각각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과 규정의 핵심 내용은 ‘소액외화이체업’ 도 입이다. 이제까지는 은행에서만 할 수 있었던 외환 이체 업무를 보험·증권사는 물론 핀테크업체나 외국계 기업에서도 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됐다. 이체업자를 통한 소액 외화이체는 1인당 건별 3천달러 (약 356만원) 이내, 연간 2만달러(약 2천375만원) 이내 로 제한된다. 송금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면 환치기나 자 금세탁 등의 불법 거래에 이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외화 송금업무를 하려는 이체업자는 자본금과 전산설비 등 요건을 갖춘 뒤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어야 한다. 정부는 소규모 핀테크 사업자들도 외화송금 서비스를 제 공할 수 있도록 종전에 1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던 자본 금 기준요건을 3억원으로 낮춰 최종 확정했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보호를 위해 이체업자들은 일일 이체한도 금액의 2배 이상 범위에서 이행보증금을 공탁하거나 보증보험증권을 교부해야 하도록 규정했다. 정부는 외환송금 업체들이 늘어나면 경쟁이 벌어져 송금 수수료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100만원을 보낼 때 3만∼4만원 씩 나오는 이체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고, 환치기와 같은 음성적 외환송금이 양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분야 규제는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 식으로 전환된다. 지금까지 비은행 금융회사는 외국환거래규정에 열거된 업무만 제한적으로 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예외적으로 규제를 통해 금지된 특정 업무만 빼고 자유로운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정부는 다른 금융회사와의 형평성을 고려, 한국증권금 융·새마을금고 두 기관도 각각 자본시장법과 새마을금 고법에서 정한 업무와 직접 관련된 외환업무를 할 수 있 도록 허용했다. 기재부는 “비(非)은행 금융사의 외환업무 범위가 획기적 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내 기업과 금융사들의 해외진출 등 금융 글로벌화 진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환전업자의 등록·관리·감독 권한은 한국은행 으로 분산돼 있던 것을 관세청으로 일원화한다. 자본거래 신고의무를 위반한 경우 벌칙이 부과되는 금액 기준은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조정, 더욱 철저한 신고가 이뤄지도록 했다.

한

AI 관련 특허 306 국 건 불과 … 미국의 5% 에 그쳐

현대경제硏 “전 세계 AI 시장 연 14%씩 성장… 공공 투자 늘려야” 한국의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크 게 떨어져, 관련 공공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 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5일 발표한 ‘AI 시대, 한국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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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AI 관련 특허 수는 306건으 로 전체의 3%에 불과하고 미국의 20분의 1, 일본의 10 분의 1 수준이다. 한국의 AI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술 수준도 최고기술 대비 75%이며 AI 응용 SW 기술도 74% 수준에 그친다. 그러나 세계 AI 산업의 시장 규모는 올해 1천270억 달러 에서 2017년에는 1천650억 달러로 매년 1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AI 시장 규모도 2013년 3조6천억원에서 2017년 6 조4천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 AI 산업은 아직 인터넷과 게임 등 특정 사업 에 한정돼 있다. 정부의 투자 규모도 선진국과 비교하면 미흡한 수준이다. 최근 한국 정부는 AI 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하고 앞으로 매년 38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은 AI 산업에 매년 3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일본도 올해부터 매년 1천억 엔을 투자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보고서는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AI 시장에 빨리 진입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선도적 투자 를 늘려야 한다”며 “인공지능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 구개발 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 다.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정책도 강조했다.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율주행 자동차나 지능형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업 부문의 인공지능 기술 융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와 금융 지원을 확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책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나

국민도 속았다던 도 박 대통령, 두 얼굴의 보복 공천

2008년 친이계‘공천 학살’맹비판…이젠 정반 대 입장 이한구·최경환, 청 업고 전횡 … 내부서도“정 말 무섭다”

‘공천 배제’ 억울한 주호영 4·13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새누 리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이 16일 오전 국회 비공개 최고위 원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새누리당 ‘3·15 공천 학살’ 후 박근혜 대통령의 이중적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08년 4월 총선 당시 친이계 주도 공천 학살에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작심 비 판했던 박 대통령이 거꾸로 이번 친박계의 ‘반대세력 솎 아내기’ 정점에 있다는 것이다. 앞서 박 대통령이 “배신 의 정치를 심판해달라”(지난해 6월25일)며 유승민 원내 대표를 찍어내고,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게 해달라”(11월10일)고 한 이후 친박 주도 물갈이가 본격 화한 때문이다. 박 대통령이 2008년 총선 공천 국면 때 한 발언들은 지금 과 정반대로 대조된다. 박 대통령은 2008년 1월10일 총선 불출마 및 정계 은퇴 를 선언한 김용갑 전 의원 위로연에서 “사당화, 즉 공천에 사심이 개입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해 1 월31일 기자들과 만나서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특정 계파) 입맛에 맞춰 (공천)해서는 안된다. 국민도 납

득할 수 없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그해 3월14일엔 영남권 공천에서 탈락한 친 박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기준도 없는 표적 공천에 희생 당한 여러분을 보니 내 가슴이 찢어진다”고 했고, 23일 기 자회견에선 “결국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권력이 정 의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비판했던 당시 친이계 주류의 행태는 지금 완장 찬 친박들에 의해 그대로, 더 강도 높게 반복된 꼴이다. 특히 새누리당이 내세운 공천기준은 이유와 명분이 절대 빈약하다. 우선 유승민 의원과 유승민계 의원을 솎아내기 위해 “당 정체성과 어긋난다”고 했던 친박들 주장은 설득 력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이 대통령 국정운영을 뒷 받침할 것’을 규정한 당헌 8조에 어긋난다는 논리대로라 면 이명박 정부에서 세종시 수정안 반대를 주도한 박 대 통령은 19대 총선 공천을 받을 수 없었다. 반면 ‘피의 일요일’에 희생된 조해진·이종훈 의원 등은 의정활동 평가 및 지역 경쟁력도 높았다. 이재오 의원은 서울 강북지역에 몇 안되는 새누리당 의원이지만, 박 대 통령에게 쓴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컷오프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을 대신해 꽂은 후보들은 ‘진박’이라는 이름표를 단 것 외에 전혀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 다는 점이다. 이들이 여론의 호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경선 대신 ‘컷 오프’라는 공천 학살 방식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만들어주 는 상황인 셈이다. 청와대는 19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라 했지만, 20대 국회는 ‘더한’ 수준이 될 수 있다. 청와대는 “공천과 무관하다”며 침묵했지만, 친박 전횡 배 후에는 박 대통령이 있다는 지적이 여권에서 나온다. 이 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당 대표도 무시한 채 밀어붙이고, 최경환 의원이 ‘진박 감별사’를 자처하면서 노골적인 진 박 지원에 나선 것도 청와대 권위를 등에 업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새누리당은 들끓었다. 한 관계자는 “이건 사천이라고 말 하기도 뭣하다. 그냥 보복공천이다. 다들 대통령에게 실 망했다”고 했다. 당내에선 “정말 무서운 정치놀음” “결국 욕하면서 배운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박 대통령이 서울 등 수도권 민심에 이반하는 행보를 하 는 것에 대한 해석도 분분하다. 특히 강남지역을 제외한 서울의 여당 의원들 절대다수가 비박계인 점을 감안하면, 여권 주류가 비박계 의원들과 후보들을 외면하거나 포기 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여권 주류가 당을 친위세력 으로 재편해 집권 후반기를 대비하는 것은 물론 대통령 퇴임 이후까지 대비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팔

나면 모르쇠 고 인터넷강의 방문판매 피해 다발

소비자원, 인터넷강의 피해조사…계약해지 관련 피해 대부분 대학교 학기 초 방판 피해 많아…계약서, 신청서 로 속이는 경우도”

#대학생 A씨는 지난해 11월 대학교 강의실에 방문한 영 업사원이 “컴퓨터자격증 취득 강의를 장학지원으로 4년 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 말을 믿은 A씨 는 강의를 신청했는데 이틀 후 ‘저작권료로 39만8000원 을 입금하라’는 휴대폰 문자를 받았다. 자신이 쓴 신청서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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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가 계약서라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인터넷강의 사업자 에게 계약해지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처럼 인터넷강의 사업자 말만 믿고 강의를 신청했다 가 피해를 본 소비자가 줄지 않고 있다. 사업자들은 ‘장 학지원’ ‘할인혜택’과 같은 거짓 정보로 소비자를 현혹하 고 있었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인터넷강의 피해구제 신청 건은 2013년 475건에서 2014년 468건으로 늘더니 지 난해 497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497건 사례 중 82.1%는 계약해지 거절, 위약금 과다청구와 같은 계약해지 관련 피해였다. 사례를 보면 인터넷강의 사업자들은 계약 체결 시 ‘의무 이용기간’을 명시한 뒤 이 기간 내 계약해지 요청을 거절 했다. ‘14일간 무료 체험을 한다’고 알리면서 청약철회를 방해하기도 했다. 할인해주겠다던 이용료를 계약해지 시 과다하게 공제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계속거래는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 다. 계약해지 위약금은 계약대금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피해 사례는 공통점이 있었다. 우선 계약 유형을 보면 대 학교나 집을 방문한 영업사원을 통해 계약하는 경우가 5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상거래(25.6%), 일반판 매(8.5%) 순이다. 방문판매의 경우 판매자가 ‘장학지원’ ‘무료강의’ 성적향 상 보장’과 같은 말로 소비자의 충동 계약을 유도하는 경 우가 많았다. 소비자가 작성한 계약서를 단순한 신청서로 오해하게 만드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또 절반 넘는 피해가 봄(33.2%)과 가을(28.5%)에 발생 했고 20대(36.2%)와 40대(31.4%)의 피해 발생률이 높 았다.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장기계약이 대부분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봄과 가을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 기”라며 “새 학기를 맞아 취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 나 어학능력을 높이기 위해 강의를 신청한 대학생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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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0~40대 피해는 자녀를 위한 강의를 장기간 계약한 후 해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3.45%포인트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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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증가속도 국 신흥국 중 2위 … 중국 다음으로 빨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1년새 3.45%p↑…중 국은 3.59%p↑ IIF “한국 단기 부채위기 위험 낮지만 증가세 모니터링 필요” (서울=연합뉴스) 윤영숙 기자 = 지난해 한국의 가계부 채 증가 속도가 신흥국 가운데 중국 다음으로 빨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년 사 이에 3%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국제금융협회(IIF)가 지난주 발표한 3월 ‘신흥시장 부채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19개 신흥국 가운데 2015년 한 해 동안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으로 3.59%포인트에 달했다.

반면 19개 신흥국 가운데 1년 사이에 이 비율이 하락한 곳은 헝가리, 터키, 러시아, 체코,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에 불과했다. 대다수 신흥국의 가계부채가 증가한 것이다.

IIF는 작년 한 해 신흥국의 가계 부채가 3천350억달러( 약 389조 4천375억원)가 늘어나 8조달러(약 9천300조 원)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는 GDP 대비 35%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15~20%)의 두 배 수준이다. 많은 신흥국의 가계가 초저금리를 활용해 차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가계부채가 특히 많이 증가한 지역은 신흥 아시아로 2014년 말 GDP의 38.5%에서 2015년 말 40%를 웃돌 았다고 IIF는 말했다. 반면 신흥 유럽은 가계 부채가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IIF는 전체적으로 신흥국의 가계부채 증가세가 실물 경 제 성장세를 앞서고 있다며 특히 GDP 대비 가계부채 신 용 갭(부채가 추세를 벗어난 정도)으로 볼 때 말레이시아 (9.30%포인트), 태국(8.69%포인트), 중국(6.03%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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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트) 등이 모두 6%포인트를 웃돌았다고 지적했다. 한국도 0.57%포인트로 플러스를 기록, 가계 부채 증가세 가 경제 성장세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국의 1인당 평균 가계부채는 작년 말 기준 3천65달 러로 인도가 250달러로 가장 낮았으며, 싱가포르가 4만2 천달러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2만9천달러(약 3천371만 원)로 싱가포르, 홍콩 다음으로 많았다. 국제통화기금(IMF) 통화자본시장부 부국장을 지낸 훙 트 란 IIF 수석전무는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 국의 빠른 부채 증가는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 했다. 그는 한국의 총 부채(정부,기업,가계)는 작년 하반기 약 간 줄어들긴 했지만, 작년 말 기준 4조3천억달러가량(약 4천998조원·GDP의 320%)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 적했다. 한국의 GDP 대비 총 부채 비율은 19개 신흥국 중 3번째 로 높으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신흥국 중 가장 높고 비금융 회사채 비율은 106%로 신흥국(100%)과 선 진국(87%) 평균보다 높다는 게 트란 전무의 설명이다. 트란 전무는 “한국은 단기적으로 잠재적인 부채 위기가 닥칠 위험이 크진 않지만, 부채 증가의 추세, 특히 가계 부문과 기업부문의 부채 증가 추세는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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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청소년, 침 이상지질혈증 위험 5.8배 높아

청소년들이 아침을 굶으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 이상지질혈증(고지 혈증)에 걸릴 위험성이 5.8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미정ㆍ김신혜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1998년과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18 세 청소년 2,094명을 조사한 결과, 아침밥을 먹지 않는 학생은 먹는 학생에 비교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소아과학회지’ 2월호에 실렸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나쁜’ LDL콜레스테롤이나 중 성지방 수치가 높고,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 은 상태인 질환이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동맥경화가 나타나 나중에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 이 높아진다. 이상지질혈증에 해당될 위험성은 성별로 차이가 났는데, 아침을 결식한 남학생은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을 가능성이 5.8배 높았고, 여학생은 중성 지방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을 위험이 2.3배 높아졌다. 다행히 아침 결식률은 남학생에서는 1998년 37%에 서 2010년 17.8%로, 여학생에서 1998년 42.1%에서 19.8%로 크게 줄었다. 아침을 굶으면 우리 몸은 각종 호르몬을 분비해 혈액 속 당분 농도를 유지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점심을 많이 먹 게 되면 소장에서의 지방 섭취가 크게 늘어나고 혈액 속 에서는 지방질이 제거되지 않아 이상지질혈증이 된다. 또 비만에 빠질 위험도 더 높아진다. 박 교수는 “아침을 굶은 학생은 학교 매점에서 빵과 과자, 음료 등 간식을 먹거나 점심때 폭식하게 될 가능성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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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 결국 포화지방 섭취가 늘어난다”고 했다. 한편 운동은 남학생에서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떨어 지는 위험도를 0.4배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운동 을 주 3회 이상 실천하는 비율은 남학생은 21.6%에서 36.1%로, 여학생은 6.3%에서 16.5%로 증가했다. 반면 비만은 이상지질혈증 위험도를 남학생에서 6.5배, 여학생에서는 8.3배 증가시켰다. 비만 유병률은 1998년 남학생의 경우 3.9%에서 2010년 7.2%, 여학생에서는 5.2%에서 7.5%로 각각 늘었다. 2010년 한국 청소년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18.3~19.8%로 10명 가운데 2명 에서 발견됐다. 1998년과는 큰 차이가 없다. 박 교수는 “1998~2010년 사이에 남학생의 비만율이 증 가했음에도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큰 차이가 없는 것은 아침 결식률이 크게 감소하고, 운동 실천율이 증가한 효 과로 보인다”고 했다. 김 교수는 “살을 빼려고 아침을 굶는 것은 이상지질혈증 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하루 열량 섭취를 세 끼에 적절 히 나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포했다면 성폭력특례법에 의해 처벌된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4조 2항은 카메라 나 유사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 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해 반포·판매· 임대·제공한 사람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원

아 미안해, 영 하늘로 보낸 편지

인터넷 분향소…엄마 마음 담은 500명 댓글 편 지 전달,‘얼마나 추웠을까’ 추모관에 핫팩· 과자·장난감 놓여, “원영아! 어른들이 미안해. 천국에서는 따뜻하기를 바랄게!”

상

여성과 성관계, 동 담 영상 유포…유명 심리 상담가의 두얼굴

성폭행 혐의 체포…경찰, 피해여성들 심신미약 상태였는지 조사

심리상담과 관련해 여러권의 책을 내고 활동 중인 유명 정신분석 클리닉 원장이 상담을 받으러 찾아온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신분석 클리닉 내담자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유명 심리상담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 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 강남에 있 는 정신분석 클리닉에서 여성 내담자 B씨, C씨와 여러차 례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 여주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심리 상태가 불안정해 저항이 어려운 B씨, C씨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B씨는 A씨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주변 다른 여자에게 보여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경찰 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성관계와 동영상 촬영 등은 모두 합의하에 이루 어진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이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였다는 점 를 고려해 동영상 촬영에 동의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 으로 조사 중이다. 특히 촬영에 동의했더라도 이를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유

평택 안중·포승지역 맘카페인 안포맘 회원 10여명은 원 영군 사건 현장검증이 열린 14일 이곳에 모여 작은 추모 식을 열었다. 안포맘은 앞서 원영이가 계모로부터 ‘락스학대·찬물세 례’를 받다 끝내 숨져 암매장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난 12일부터 인터넷 분향소를 운영했다. 이들은 “내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에서라도 원영이가 살 아있을 때 받지 못한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남겨달라”는 글 을 남겨 사흘간 모은 엄마 500여명의 댓글을 편지로 묶 어 전달했다. 한 회원은 “원영아 네가 잘못한 것은 아무것도 없단다. 오 줌 싸다 흘릴 수도 있지”라며 “너의 나쁜 엄마가 잘못한거 야. 널 아프게 한 그 사람들 꼭 죗값 받도록 지켜볼게.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마렴”이라고 글을 남겼다. 또다른 회원은 “너는 학대를 당하면서도 아빠를 사랑했 을거야. 그것을 알기에 지금도 눈물이 나는구나”라며 “어 른들이 잘못했다. 너는 아무 잘못도 없단다. 이 말을 직접 해주지 못한게 너무나 안타깝구나”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어른들이 미안하다”, “천국에서는 따뜻하길 바란 다”, “다음 생에는 예쁜 꽃으로 태어나라”는 등 저마다 원 영이의 안식을 기도하는 추모글을 썼다. 안포맘 류정화 대표는 “회원들이 각자 엄마의 마음을 담 은 댓글을 달아 원영이에게 전달했다”며 “하늘나라에서 는 따뜻하기를 바란다. 어른으로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 다”고 고개를 떨궜다. 홀로 방문해 원영이에게 미안해하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 하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추모관에서는 자전거를 타며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원 영이 사진 위로 새하얀 색깔의 핫팩이 눈에 띈다. 누군가 살아 생전 추위에 떨어야 했던 원영이를 위해 붙 여 놓은 것이다.

7살 짧은 삶을 마감한 원영이는 만 4살도 안돼 계모를 만 난 뒤부터 한겨울에도 얇은 옷을 입은 채 동네를 방황했 고 숨지기 전 석달간 그 추운 겨울에 ‘욕실 감옥’에 갇혀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찬물과 락스세례를 견뎌야 했다. 또다른 추모객은 하루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하루 하루를 버틴 원영이를 위해 초코바와 과자를 가져다 놓 기도 했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놓여있다. 추모관을 방문한 한 시민은 “원영아, 하늘나라에서 따뜻 한 사랑 받으렴. 이승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잊고 행복하 길 바랄게”라는 메시지를 남겨뒀다. 유족은 “원영이의 유골함을 조금 더 밝은 곳으로 옮겨다 놓을 생각이다. 캄캄한 욕실에서만 지냈으니 이제라도 빛 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감정노동자 적응장애, 우울병도 산재로 인정 감정노동자들이 적응장애를 겪거나 우울병을 앓고 있다 면 산재로 인정받게 되며, 신용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 들도 앞으로 산재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정부는 오늘(15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및 ‘고용보험, 산업재해보 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에는 텔레마케터와 판매원, 승무원 등 감정노 동자가 고객 등의 폭언과 폭력 등에 의해 정신적 충격이 나 스트레스를 받아 적응장애 또는 우울병이 발생했을 경 우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에 추가했다. 그동안 감정노동자들의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에는 신체 적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일어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만 산재로 인정되었다. 개정안은 또 대출 모집인과 신용카드 모집인, 전속 대리 운전기사 등 3개 직종을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특례’에 추 가해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오는 7월부터 시 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대출모집인 및 신용카드모집인 5만 여 명, 대리운전기사 6만여 명이 산재보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둘 이상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당하면 재해 사업장 뿐 아니라 재해 당시 근무하던 다른 사업장의 임금도 합산해서 평균 임금이 산 정됨에 따라 산재보상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초

학교의 배신 등 한글 못뗀 1학년은 어 쩌라고?

유치원 등서 이미 습득 판단 일부 아이들 사교육 시킬 판

서울의 일부 초등학교들이 1학년 신입생의 한글 기초교 육을 축소해 사교육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 다. 또 갓 입학한 학생들에게 알림글을 보고 적도록 하거 나 시계를 볼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시간 맞춰 생활할 것 을 요구하는 등 배려없는 지도로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A초등학교는 1학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된 ‘자음ㆍ모 음 공부’를 짧게 진행하고 바로 단어나 문장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이 학교 1학년생 자녀를 둔 오모(42ㆍ여)씨는 “처음엔 학교에서 한글 공부를 시켜주는 줄 알고 아무 것 도 시키지 않았지만, 한글 자음이나 모음 학습 같은 간단 한 부분은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넘어갔다는 말을 아이에

게 들었다”며 “학기가 시작된지 열흘만에 힘들어하는 아 이를 보고 한글 학습지 교육을 따로 시키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맞벌이 딸 부부 대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손녀를 돌 보고 있다는 심모(70ㆍ여)씨는 “미리 한글을 뗀 아이들 수준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우리 손녀에겐) 좀 벅 찬 것 같다”며 “어쩔 수 없이 국어 학원에 보내고 있다” 고 말했다.

3월 한 달간은 학교생활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지만 4월 이면 교과 수업이 시작돼 학교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사교육 의존하게 된다. 실제 B초등학교 교감은 입학 첫날 학부모들에게 “3월은 기초교육이라 큰 문제는 없지만 4월되면 교과 수업이 진 행된다”며 “글씨가 많고 글을 이해해야 수업이 진행될 수 있으니 3월 한 달간 집에서 한글 교육을 많이 시켜달라” 고 당부했다.

4월부터 시작되는 교과 1~3단원의 교육내용조차도 한글 선행학생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고 ‘바르게 앉아 글 씨 쓰기’, ‘낱말을 읽고 따라 쓰기’와 같이 한글이 선행된 학생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또 1학년 일부 담임 교사들이 알림글을 프린트물이나 학 교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게 아닌 칠판에 쓰고 아이들에게 받아 적도록 해 글을 아직 모르는 아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박모(35ㆍ여)씨는 “우리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한글을 떼 큰 어려움이 없지 만 아이 친구들 중 몇몇은 무슨 글인지도 모르고 그려가 는 아이들이 있다고 들었다”며 “알림글 내용이 이상하거 나 간혹 알림장을 챙겨오지 않은 자녀의 학부모들이 다른 학부모에게 알림글을 묻기도 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1, 2학년 자녀를 둔 심모(41ㆍ여)씨는 “학교 한 글교육만 믿고 있다가 큰 아이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며 “작은 아이는 학원이나 학습지를 통해 미리 교육을 시 켜 똑같은 문제를 겪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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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강주은, 민망하고 화끈한 부부요가 눈길

선생께선 지금 댁에 안계십니다

안에 있는거 다알아! 벌써 몇번째야?!

내 이자를 당장…!

엄

마가 뭐길래에서 최민수와 강주은 이 부부요가로 금슬이 더욱 돈독해

형님이 직접 오셨는데도…

진다.

17일 방송되는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 주은과 최민수가 부부요가 체험에 나선

아서라 아우들! 무슨 사정이 있으시겠지…

우리가 다녀갔노라고 전해드려라

다. 허리가 아프다는 최민수를 위해 강주 은은 미스코리아 후배가 운영하는 요가학 원으로 최민수를 유인한다. 나들이인 줄 알고 강주은을 따라 나온 최 민수는 요가라는 말에 기겁하고 요가복 착용을 거부하지만 허리에 좋다는 말에 강주은과 함께 부부요가를 하기로 결심 하는데…. 진한 스킨십을 요하는 요가 자세를 하던 최민수는 “요가가 끝낼 때쯤이면 세 명이 되나요?”라고 말하며 늦둥이에 대한 발언 으로 강주은을 당황시킨다. 한편 뜨거웠던(?) 부부요가 덕분에 한층

더 사랑이 깊어진 강주은 최민수 부부의 이야기는 17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 다.

예

‘룸’ 제이콥 트렘블레이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

그들은 돌아갔느냐?

방문

예

언제까지나 피할수는 없는 노릇일터…

흐음…

날이 화창하니 좋은 시가 읊어 지는도다!

좋은 곳을 다녀오시는지요

영

화 ‘룸’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 준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룸’은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 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 린 감동 실화 드라마. 토론토에서 열린 ‘2016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 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등 무려 9개 부 문에서 수상을 하며, 다시 한 번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했다. 특히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완벽한 연기 를 보여준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수상 결 과가 눈길을 끈다. ‘잭’ 역의 제이콥 트렘

이제야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블레이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와 진짜 세상에 적응 해가는 현실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조 이’ 역의 브리 라슨과 완 벽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 줬다.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영 화 ‘룸’에서 보여준 여자 로 오해 받을 만한 귀여 운 외모와 그와 대비되 는 섬세하고, 진지한 감 정 표현으로 전 세계인 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1살의 어린 나이지만, 탄탄한 연기력 을 바탕으로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가고 있는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이번 ‘2016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팬에게 선물

에이미, 외상 후 장애 증상 호소 “쇼크로 숨 쉬는 것도 힘들다”

오늘 선생을 만나게됨은 실로 하늘이도우신 까닭입니다

연체가 꽤 길어지고 있습니다 선생… 가, 갚을께요! 갚는다니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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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레고로 만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그의 귀여움을 한껏 어필했다. 한편 영화 ‘룸’은 지난 3일 개봉해 극장 상영중이다.

방

송인 에이미가 미국 현지에서 재차 응급실을 찾았다고 OSEN에서 보도했다. 앞서 불거진 폭행 피해로 인해 외 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호소한 것이다.

OSEN에 따르면 에이미는 18일 “앞서 코뼈 수술 당시 핀을 박

았다. 코가 부어 있어서 3개월 뒤에 수술을 다 시 받아야 한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폭행당한 당시 에이미. 사진 SBS <한밤의 TV 연예> 화면 갈무리 또한 “현재 몸에 문제가 있어, 제대로 걷는 게 힘들다. 한 번이 아니다. 두 차례 쓰러졌고, 응 급실에 두 번째 오게 됐다”며 “병원 측으로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 쇼크 때문에,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당초 4월 예정됐던 중국 쿡방 프로 그램 출연 스케줄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앞서 에이미는 프로포폴·졸피뎀 등 약물 투 약 혐의로 한국에서 추방됐다. 이후 지난 2일 미국에서 지인인 황모 씨의 아내 허모 씨와 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 로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리턴 법원에 출석하라는 명 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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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산업재해 상담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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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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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마마무, 한국판 물랑루즈 극찬

걸

그룹 마마무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따르면 마 마무의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은 8 위에 랭킹됐다. 월드앨범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세계 모 든 음반의 판매고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순위 로, 마마무는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 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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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의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 이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8위에 랭킹됐 다. © News1star /빌보드 공식홈페이지 캡처 빌보드 K-POP 칼럼 코너인 K-TOWN에 서는 "마마무의 '멜팅'이 K팝에 레트로 소울 을 되돌렸다"는 제목의 칼럼으로 마마무를 집 중 조명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 '멜팅'에 대해 "K팝 세 계에 레트로 소울 감성을 가져왔으며 한국의 4인조 걸그룹 마마무가 톱 랭킹으로 도약했음 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또 'Mr.애매모호', '피 아노맨', '음오아예' 등 이전 음악을 언급하며 마마무의 독보적인 음악색을 극찬했다. 더불어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 '멜팅' 전곡을 하나하나 짚어주며 관심을 표했다. 특히 타이 틀곡 '넌 is 뭔들'은 2001년 영화 '물랑루즈' OST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티나, 핑크, 릴킴, 미아가 부른 '레이디 마멀레이드' 와 견주며 "이 노래는 마마무 네 멤버들의 뚜 렷한 보컬색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 16일 저녁 7시30분(현 지시간)에는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3 대 뮤직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SXSW)'의 'K팝 나이트 아웃'에 한국 대표 아 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 응을 얻었다.

가수 이은하 파산 일부 소득 있어 회생절차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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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이은하씨가 지난해 “빚이 너 무 많다”며 파산을 신 청해 법원이 이를 받아 준 것으로 뒤늦게 확인 됐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파 산부(재판장 김정만)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6월 이곳 법원에 파산 을 신청했고 법원은 두 달 뒤 이씨의 파산을 선 고했다. 이씨의 채무는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씨의 파산을 선고한 뒤 빚 변제 범위 를 정하는 면책심사를 진행 중이다. 통상 면책 심사에선 빚을 전액 탕 감해주는 결정을 내린다. 법원은 그러나 이씨에게 개인 소득 이 일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파 산 전 개인 회생 절차를 밟을 것을 권 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도 이를 수용해 개인 회생을 준비 중인 것으 로 전해졌다. 회생 절차를 밟으면 채

무 일부를 일정 기간에 갚고 나머지 빚은 탕감 받게 된다.

1973년 ‘님 마중’으로 데뷔한 이씨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 럼’, ‘밤차’, ‘봄비’, ‘아리송해’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1970~8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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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클로이모레츠 할리우드 뇌섹녀가 떴다

클

로이 모레츠가 할리우드 여 동생를 넘어 뇌섹녀 매력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 적 남자’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클로 이 모레츠가 출연해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라쉬 박경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문제적 남자’ 출연자들은 녹 화날이 아닌 일요일에 모여 설렌 표정을 지었다. 김지석은 “여자친 구나 AOA크림이 출연한 것이 아 니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 밖의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던 출연자들은 3대의 밴이 녹화 장에 들어오는 것을 지켜봤다. 전 현무는 “저 정도면 외국인 출연자 다”고 말했다. 클레이 모레츠는 녹화장에 들어가 먼저 자리를 잡았다. 출연자들은 부푼 가슴을 안고 현장에 들어섰 다. 클로이 모레츠는 초대 손님으 로 등장한 후 하석진과 만났다. 클 로이 모레츠는 “한국어를 한마디도 모른다”고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박경과 김지석도 클로이 모레츠와

반갑게 인사했다. 김지석은 그에게 “내 이름을 ‘자기’라고 부른면 된다” 고 말했고, 클로이 모레츠는 “자기” 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클로이 모레츠는 박경에 대해 “멋 있는 래퍼다”고 첫 인상을 설명했 다. 이에 박경은 직접 랩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김지석은 친절하고 감성적인 듯하다”고 했 고, 김지석은 그에게 손가락 하트 를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클로이 모레츠는 “외모보다는 똑똑 한 사람을 좋아한다. 자신의 의견 이 분명한 사람이 좋다”고 전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이상형과 같이 자 신의 의견을 분명히 전달했다. 그는 “상대방의 생각이 왜 다른지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며 “나는 혜택을 받은 백인 여자다. 이 업계의 임금 격차를 줄이고, 여 성의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 혔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미국에서도 투표율이 낮다. 더욱 관심을 높이 고 싶다”면서 “도널드 트럼프는 외

교 정책이 없다. 그나마 있는 것은 세계대전을 일으키려는 것뿐이다” 고 말했다. 그는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 정치를 할 수도 있을 듯하다”고 덧 붙였다. 이모티콘이 나열된 것을 보고 영화 제목을 맞추는 문제에도 클로이 모 레츠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문제적 남자’ 출연자들은 클로이 모레츠와 함께 ‘연산 문제’ ‘단어 사 다리 만들기’ 등을 함께 풀었다. 특 히 클로이 모레츠는 머리가 풀린 듯 약자를 보고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 부터 정답을 술술 풀어갔다.

7살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홈스 쿨링을 해왔다는 클로이 모레츠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즐겁게 공부 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요즘에 는 비싼 학비 때문에 홈스쿨링을 많 이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마지막으로 “흔하 지 않은 질문을 하지 않아서 좋았 다. 나이 어린 저를 동등한 위치에 서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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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관광대국 터키 … 테러에 휘청

터

키 시민이 20일(현지시간) 전날 이 슬람국가(IS)에 의한 자살폭탄 테러 로 외국인 관광객 등 5명이 사망한 이스탄 불 중심가의 현장에서 얼굴을 감싼 채 슬픔 에 잠겨 있다. AP뉴시스 잇따르는 테러와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 등 안보 불안으로 터키를 지탱해 온 관광산업 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관광객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터키를 주요 관광지로 선호해 온 한국인들도 발길을 돌 리고 있다.

21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터키 관광 예약자 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절반 이 상 줄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지난해가

1000명 정도라면 현재는 400∼500명이 라고 보면 된다. 예약 자체가 안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이번 달 의 경우 전년 대비 예약이 15%가량 줄었 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업계는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최근 관광객을 겨냥한 테러가 수도 앙카라 와 이스탄불에서 잇따라 터지자 크게 긴장 하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17일 터키 앙카 라와 이스탄불에 대한 여행경보를 현재 1단 계인 ‘여행유의(남색경보)’에서 2단계인 ‘여 행자제(황색경보)’로 상향했다. 연간 5% 안팎의 성장률이 최근 3%로 떨어 지는 등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터키에 관광

업은 생명줄과 같다. 관광업은 터키 국내총 생산(GDP)의 4%를 차지하며 전체 취업인 구의 7%인 100만여명이 관광업에 종사한 다. 임시직·파트타임 종사자까지 감안하 면 관광업의 비중은 공식 통계치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 이후 터키를 찾는 관광객 수와 관 광수입은 꾸준히 성장했다. 2014년 터키가 관광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343억 달러(약 40조원)로 2001년의 세 배였다. 연간 평균 3500만∼3600만명의 관광객이 터키를 찾 는다. 마스터카드는 2012년 이스탄불을 세 계 5대 관광지로 선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우선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등에서 폭탄 테러가 8개월간 6차례나 발 생했다. 테러 주체도 하나가 아니 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와 쿠르드족 반군 단체가 번갈아 가며 테러를 자행 하고 있다. 터키의 최대 도시 이스 탄불 중심가에서 19일(현지시간) IS에 의한 자살폭탄 테러로 5명 이 사망한 데 이어 20일 추가 테 러 위협으로 터키 프로축구 라이 벌전이 전격 취소되는 등 불안은 증폭되고 있다.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러시아와의 갈등도 더해졌다. 터키 관광의 2대 큰손인 러시아 관광객은 올 들어 80% 이상 격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여름 터키 관광 예약이 지난해에 비해 40% 줄었고 호텔 객 실점유율은 절반 이상 줄었다면서 호텔과 민박집, 고급 리조트 등 수백 곳이 매물로 쌓이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리조트를 매 각하려는 보라 아달리(35)는 “정말 심각하 다. 그 파장은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 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포스트 는 지난 6개월간 테러로 약 3000명이 사망 했다면서 터키는 사실상 전쟁 중이라며 상 황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캐나다 60대 시계수집광, 애플워치 덕에 목숨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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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의 60대 남성이 애플 워치 덕분에 위급한 심장 마비를 모면, 목숨을 건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 면 앨버타 주 모린빌에 사는 데니 스 앤젤모(62)씨가 6개월 전 애플 워치가 알려준 심장박동 상태를 보고 병원 구급차를 요청, 위급한 심장마비의 고비를 넘겼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앤젤모씨의 사연은 입원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뒤 최근에 야 영국과 중국 등 매체 보도로 알 려지면서 급속히 세계적 화제가 됐다. 앤젤모씨는 이날 CBC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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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나 의 스토리가 들불처럼 퍼지고 있 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연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 간다. 목수일을 하는 그는 작업 현장에 서 담장의 무거운 기둥을 세우다 가 갑자기 현기증이 몰려오는 증 세를 느꼈다. 당시 증세를 “추위과 더위가 동시에 느껴지면서 뭔가 이상했다”고 기억한 그는 통상적 인 감기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무심결에 손목에 차고 있던 애플 워치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고 한다. 시계에 나타난 심장박동 수가 분당 210회로 엄청나게 빠

른 것으로 나타나 자신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음을 직감했다는 것이 다. 바로 심장마비가 진행 중이라 고 판단한 그는 즉각 구급차를 불 렀고 병원으로 직행할 수 있었다. 응급실에서 그는 심장의 주 동맥 이 70% 가까이 막혔다는 진단 결 과를 들었고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앤젤모씨는 “일이 너무 빨리 일어 나 정신이 없었지만, 의료진이 바 로 그때 병원에 있어 큰 다행이라 고 했다”며 주치의가 당시 증세를 지나쳤다면 수 시간 안에 치명적 인 심장마비가 또 왔을 것이라 했 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애플 워치를 차고 있 어 다행스러웠다면서 “그 시계는 아내의 반대를 무릅쓰고 2주일 전 에 구입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회복 후 그는 이 사연을 널리 알리 기 위해 애플사의 웹사이트에 자 신의 경험을 게시했으나 아무런 후속 반응이 없어 의아하고 멋쩍 었다고 한다. 그러나 몇 달 뒤 시계 줄을 교환 하기 위해 쇼핑몰의 애플 판매점 을 찾은 길에 점원에게 이 얘기를 해 주었고 얼마 후 세계 각지 매체 에서 전화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처음 미국 뉴욕에서 전화가 걸려 오더니 곧 영국과 중국에서도 취

재가 쇄도했고 결국 그의 사연은 영국의 선지와 데일리미러지를 비 롯해 세계 각국의 여러 매체가 앞 다퉈 소개했다. 갑자기 세계적 화제가 되자 이번 엔 자신이 어리둥절해 질정도라고 그는 말했다. 자신을 시계 수집광이라고 소개한 앤젤모씨는 당시 고급시계 35개 를 이미 갖고 있으면서 새로 1천 550캐나다달러짜리 애플워치를 사려 하자 아내가 선뜻 좋아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새 시계가 목숨을 건 져 주었으니 아내도 당연히 이를 기뻐한다고 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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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식 없는 킬러 로봇… 인류 멸망 가져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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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의 공상 추리 소설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원작 을 토대로 2004년에 출시된 영화 ‘아이, 로봇’은 인 간의 통제를 벗어난 로봇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영화는 인 류가 실제로 로봇에 의해 말살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 개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발령했다. 인공지능을 가진 킬러 로봇은 어떤 인간 병사보다 똑똑하고, 육체적으로 더 강하 며, 인간처럼 감정에 휘말려 실수를 하는 일이 없다. 무엇보다 로봇은 죄의식이 없다. 현재까지 개발된 킬러 로 봇은 세계 최고의 인간 병사보다 강하다. 바둑의 세계 최강 자 이세돌이 알파고에 1대 4로 밀린 게 결코 우연이 아니다. 미 국방부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작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로봇과 무기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킬러 로 봇은 폭약이나 핵무기 개발에 비유할 수 있는 혁명적인 무 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미국 학계에서는 인공지능 무기 개 발 경쟁에 따라 인류가 기계에 의해 멸망의 길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을 가진 무 기가 스스로 공격 목표물을 판단해 살상을 하게 되면 요인 암살뿐 아니라 ‘인종 청소’와 같은 대량 학살 사건도 얼마든 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체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이나 놈 촘스키 MIT 명예교 수 등이 인공지능 무기개발에 반대하는 대표적인 인사들이 다. 유엔도 인공지능을 이용한 살상 무기 개발 금지를 위한

국제 협약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법적, 정치적 안전 장 치가 없으면 무인 무기가 특정 국가나 국제 사회에서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닫고, 그 결과 인류가 기존 전쟁과는 차원 이 다른 참화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반면 인공지능 무기 옹호론자는 인공지능 무기가 특정 목표 물이나 인물만을 겨냥하기 때문에 오히려 재래식 무기보다 인명 살상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지뢰나 폭발물 제거, 빌딩 소개 작전 등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임 무를 인공지능 로봇이 대신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 다. 문제는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 정하는 로봇이 도덕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는 데 있다.

껑충 뛴 국제유가…WTI 3개월여 만에 40달러 돌파

미

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3개월여 만에 배럴당 40달러를 넘 어섰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 리 인상 속도를 늦추기로 한게 달러가치 하 락을 자극하면서 원유값 상승에 기름을 부 은 격이 됐다. 산유량 동결 기대감이 이어

진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5% 오른 배럴 당 40.2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 월 3일 이후 처음이다. 또한 13년 만에 최 저점을 찍은 지난 2월 11일(26.21달러) 이 후 WTI는 53%나 급등했다. 런던 ICE 선 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8% 상승한 배럴당 41.47달러 선에서 거 래됐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2016년 4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던 연준이 올해 2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미 달러 가치는 순식간에 약세로 전환했다. 17일 뉴 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 보다 1.2% 하락한 94.756을 기록했다. 이는 작 년 10월 중순 이후로 5개월 만에 가장 낮 은 수치다. 원유의 국제결제 수단인 달러가치가 떨어 지면 원유가격은 상대적으로 올라간다. 원 유 수입국으로선 원유를 구매할 때의 가격 부담이 줄어들어 구매 여력이 커지기 때문 이다. 산유국들이 내달 생산량 동결에 합의할 것 이라는 기대감도 원유값 상승의 긍정적인 요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12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OPEC 비회원국 3개 국은 내달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회의를 열 고 산유량 동결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

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원유는 하루 100만~200 만배럴 가량 남아도는 과잉 공급이 지속되 고 있는데다 생산량 조절에 따른 원유값 회 복세가 지속되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은 산유국들의 고민거리다. 추락하는 유가를 못견뎌 생산량 감축에 나섰던 원유 생산기 업들이 다시 산출량을 늘릴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의 유가 상승세는 일시적 현상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팀 에반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원유값 상승 여지를 다 소진한 느 낌”이라며 “추가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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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와의 전쟁'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 '디지털 낙서장' 도입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피렌체 두오모에 최근 디 지털 낙서대가 설치돼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피렌체 대성당인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전경.

감시카메라·벌금 별무소용…”낙서 지우는 작업 병행돼야” ‘나는 계단이 정말 싫어’, ‘케이트, 너와 결혼하고 싶어’, ‘뉴 저지에서 온 재키+데니스’…. 이탈리아 피렌체의 주성당(두오모)인 ‘산타 마리아 델 피오 레’ 성당은 오묘한 색감과 화려한 장식을 지닌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넘쳐나는 방문객 수 만큼 이처럼 의미 없 는 낙서들이 건물 벽면에 다양한 언어로 우후죽순 새겨지 며 골머리를 앓아 왔다. 특히 2000년대 초반 피렌체 대성당을 주요 배경으로 한 일본 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쓰지 히토나리의 소설 ‘냉정 과 열정 사이’와 동명의 영화가 한국과 일본에서 화제가 된 이후에는 일본어와 한글 낙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 려져 있다. 곳곳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적발되면 처벌하는 등 오 랫동안 ‘낙서와의 전쟁’을 벌여왔으나 낙서를 향한 인간의 ‘원초적’ 욕망에 속수무책 당해오던 피렌체 두오모가 최근 궁여지책을 내놓았다.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

두오모를 관리하는 현지 회사는 두오모에서 가장 낙서가 많이 되는 공간으로 꼽히는 지오토의 종탑(캄파닐레) 입구 에 태블릿 컴퓨터 3대를 놓았다. 르네상스의 거장인 지오토 디 본도네가 설계한 이 캄파닐 레에 도달하려면 414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이 계단 을 에워싼 벽면은 수 세기에 걸친 갖가지 낙서로 채워져 있 었다. 두오모 측은 이곳의 낙서들을 올 초 특수 젤과 레이 저로 깨끗이 지운 뒤 새로운 낙서가 등장하지 않도록 디지 털 낙서장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관여한 알리체 필리포니는 “새로운 낙서를 막기 위해 뭐라도 하고 싶었다”며 “사람들이 두오모의 벽을 다 시는 더럽히지 않으면서도 하고자 하는 말을 남기도록 하

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디지털 낙서장에서 나무, 대리석 등 서로 다른 질감의 배 경 화면을 고른 뒤 립스틱, 스프레이 페인트, 손끝 등 다양 한 느낌을 내는 도구로 낙서를 하면 메시지들이 웹사이트 에 저장돼 온라인상에 영원히 보관된다. 관리업체 측은 몇 년 후에는 보관된 디지털 낙서들을 출력 해 두오모의 문서보관소에도 보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 다. 9명의 문화재 복원사를 동원해 3개월에 걸쳐 종탑에 이르는 벽면의 낙서 지우기 작업을 진두지휘한 베아트리 체 아고스티니는 “이 공간은 너무 좁아서 모든 곳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그래서 나온 대안이 바로 디지털 낙서장이었다”고 설명했다. 확실한 판단은 이르지만, 이 장치는 일단 효과가 있는 것 으로 보인다. 디지털 낙서판이 설치된 지 첫 사흘 동안 3천여 명의 방문 객이 종탑을 찾았으나 새로운 낙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 다. 대신에 304개의 디지털 메시지만 남겨졌다. 수년 동안 피렌체의 낙서를 제거하는 데 힘을 보태온 한 자원봉사 단체의 대표는 “디지털 낙서장은 매우 훌륭한 기 획”이라면서도 “경험에 비춰보면 낙서를 막기 위한 완벽한 해결책은 없다. 끊임없이 낙서를 제거하는 작업이 병행돼 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국립 낙서대책협회의 안드레아 아마토 회장도 “ 공공기물 파손자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 도 낙서를 하기 마련”이라며 감시 카메라나 디지털 낙서장 이 낙서를 완전히 근절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낙서 제거 작업 이후에는 다시 더럽히는 데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낙서를 지우는 것의 중 요성을 강조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벽이나 문화재에 낙서 를 하면 훼손 정도나 작품의 가치에 따라 벌금형이나 구금 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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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권, 이상난동으로 겨울 실종, 주민 생활상에 큰 변화

녹아내리는 알래스카 빙하

강물 얼음 얇아져 인명피해도

올

겨울 북극권의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 록하면서 사실상 겨울이 실종된 상태라고 가디언 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북극권 일부 지역이 평년 기온을 최고 16C(섭씨) 까지 상회하는 이상 난동을 기록하면서 현지 원주민들의 생활상이 크게 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12월 말에는 북극의 기온이 0도를 기록해 평년보다 무려 30도나 높았다. 강물의 얼음두께가 얇아지면서 주민들의 이동수단인 설 상차(스노모빌)가 물속으로 빠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가 하면 알래스카의 명물인 개썰매 경주대회도 눈 부족으로 출발지점에 눈을 퍼 날라야 했다는 것. 북극권 마을인 알래스카주 포트 유콘에 거주하는 알래스 카 페어뱅크스 주립대의 에드 알렉산더 파견관은 "우리 가 겪어온 가장 따뜻한 겨울"이라면서 "적은 눈과 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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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그리고 산길을 뒤덮은 잡목 등 모든 것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의 얼음을 믿을 수가 없다"면서 강 하류 지역 마 을의 경우 스노모빌이 얼음 속으로 빠지는 바람에 일부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포트 유콘 지역의 경우 이번 주 초 다른 지역 같으면 몹 시 추운 영하 6도(C)를 기록했으나 이것도 예년 이맘때 기온보다 10도나 높은 것이다. 포트 유콘의 명물인 개썰매 경주도 올해는 얼음 위에서 출발하는 대신 마을 중심부에서 출발해야 했다. 3월 초 인데도 벌써 마을 후미진 곳이 녹기 시작하고 버드나무 수액 향기가 느껴지는가 하면 일부 나무들은 싹들이 머 리를 내밀고 있다고 한 주민은 전했다. 강의 얼음이 예년 평균치에 훨씬 미달하면서 겨울 운반 로나 통로로서 기능을 상실했으며 주민들은 난방용 목재 운송에 애를 먹고 있다. 예년 겨울이면 강의 얼음이 24~36인치(60~90cm) 두 께로 얼었으나 올해는 장비 사용 가능 최소 두께인 20인 치(50cm)에도 못 미쳤다는 것.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극지 기후전문가인 제임 스 오버랜드는 "올 1-2월 중 극지의 이상 난동 수준은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라면서 "기록을 세 웠을 뿐 아니라 그것도 과거의 변화 수준을 감안하면 아 주 대량으로 깨뜨렸다"고 지적했다. 북극 지역은 지난 30년간 지구 상 어느 지역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기온이 상승해왔으나 지난 2월의 기록은 아 직도 과학자들을 놀라게하고 있다. 오버랜드는 "지난 1년 사이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하리 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면서 "우리가 전혀 보지 못 했던 새로운 기온 지대로 들어선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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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2개, 2천년 전 희귀 금화 이스라엘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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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에서 단 두 개밖에 없는 약 2천 년 전 희귀 금화가 이스라엘에서 발견됐다. dpa통신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스 라엘 고유물국(IAA)은 이스라엘 북부 갈 릴리에서 로마제국 시대인 서기 107년에 만들어진 금화가 발견됐다고 14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스라엘의 한 중년 여성이 친구들과 함 께 유적지를 산책하던 중 우연히 풀밭에 서 찾아낸 이 금화는 트라야누스 황제 (98∼117년) 시대에 주조된 것이다.

이 금화는 이번에 발견된 것까지 합해 세 계에서 단 2개뿐일 정도로 희소성을 인정 받고 있다. 금화 앞면에는 로마제국 초대 황제인 아 우구스투스의 초상화가, 뒷면에는 트라야 누스 황제의 이름과 함께 고대 로마군단 의 상징물이 각각 새겨져 있다.

IAA의 고대 화폐 전문가인 데니 시온은 " 이번에 발견된 동전은 대영박물관에 소장 돼 있는 유일한 형태의 금화와 동일한 것 으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하다"고 의 미를 부여했다. 시온은 최초 발견자가 IAA에 동전을 흔 쾌히 기증함에 따라 곧 박물관 등을 통해 대중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 다.

인구 감소하는 일본에서 기저귀 잘 팔리는 까닭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일본 기저귀 브랜드 ,메리스,

해

외 여행에 나선 유커(遊客·중국 관광객)들이 여행지에서 물건을 무더기로 구입하면서 현지 제품의 매출 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 기저귀·호주 분유 등은 품귀 현상으로 판매량을 제한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고령화로 정체에 빠진 일본 아기용품 업계는 유커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 면 2012년까지 감소세였던 일본 내 기 저귀 판매량이 2013년부터 급격히 늘었 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6% 증가했다. 유 로모니터는 "중국 제품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는 중국인들이 일본산 기저귀를 선 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물량이

부족한 나머지 일부 기저귀 제품 은 1인당 1팩으로 구매가 제한되 기도 했다. 호주에선 비타민제·식이보충제 등 건강보조제가 인기다. 지난해 말 홍콩 소재 기업 바이오스타임 은 중국 내 호주산 건강보조제 수 요가 급증하자 호주의 건강보조제 제조업체 스위스웰니스를 인수했 다. 분유도 인기 품목 중 하나다. 지난해 호주산 분유를 선물하거나 되팔 려는 중국인들 때문에 재고가 부족해지 면서 콜스나 울워스 등 현지 마트는 일 정 기간 동안 분유 구매량을 1인당 4통 으로 제한했다. 해외 여행에 나선 유커는 지난해 1억 2000만 명으로 1억 명을 돌파한 전년 보다 12% 증가했다. 지난 1월 중국 뉴 스포털 텅쉰(騰訊)은 유커가 한 번 쇼핑 할 때 소비하는 금액이 평균 1000유로( 약 132만원)이며 이는 유럽인들이 1주 일 동안 쓰는 지출 규모와 맞먹는다고 밝 혔다. 쇼핑뿐 아니라 식비 지출도 상당하다. 북경일보(北京日報)는 지난해 중국인이 해외에서 먹는데 쓴 돈이 2500억 위안 (약 45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전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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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신애信愛

여행컬럼

예루살렘 역사 -6

만

일 그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 각처럼 기드론 골짜기의 측면을 관통하여 티로포이온 골짜기의 실로암 못에 이르는 터널을 포함하는 수로였다 면, 그 공사는 수일 내에 끝마칠 수 있는 작은 공사가 아니었을 것이다. 어떻든 간 에, 이 도시의 힘은 방어 체계와 공급품 에 달려 있었던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 느님의 보호 능력에 달려 있었다. 하나님은 “나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내 종 다윗을 위하여, 내가 반드시 이 도시를 방어하여 구원할 것이다.” (왕하 19:3234) 아시리아의 군사 18만 5000명이 멸 망되어 산헤립은 황급히 돌아갔다. (왕하 19:35, 36) 그 원정 사건에 관한 기록이 실린 아시리아 연대기에, 산헤립이 히스 기야를 ‘새장에 갇힌 새’처럼 예루살렘 안 에 가두었다”고 하였다. 므낫세 통치 기간(기원전 716-662년)에 는 기드론 골짜기를 따라 성벽 건축이 더 진행되었다. 그러나하나님 참 숭배에서 한층 더 멀어졌다. (대하 33:1-9, 14) 므 낫세의 손자 요시야는 그러한 퇴보를 일 시적으로 역전시켰으며, 우상 숭배자들이 사악한 의식을 위해 사용하던 힌놈 골짜 기는 그의 통치 중에 “숭배에 부적합하게 만들어”졌다. 도시의 쓰레기 처리장이 되어 더럽혀젔 다. (왕하 23:10;대하 33:6) “잿더미 문” 은 이 골짜기로 나 있었다. (느 3:13, 14.

순례자의 노래 - 82 이스라엘 (24)

예루살렘(15)

게헨나; 힌놈 골짜기) 요시야 시대에 이 도시의 “둘째 구역”(“신(新)시가지”가 처 음 언급된다. (왕하 22:14;대하 34:22) 이 “둘째 구역”은 일반적으로 성전 지역의 서 쪽이나 북서쪽에 있는 부분으로 이해되고 있다.—습 1:10. 요시야가 죽은 후, 네 명의 불충실한 왕 이 뒤를 이어예루살렘은 악화되었다. 여 호야김 왕 제8년에 유다는 바빌론의 속 국이 되었다. 3년 후 여호야김의 반역은 예루살렘에 대한 바빌로니아의 성공적인 포위 공격을 촉발하였고, 뒤이어 이 도시 의 보물들은 약탈되고 당시의 왕 여호야 긴과 시민들은 강제 이주를 당하였다. (왕 하 24:1-16;대하 36:5-10) 바빌론이 임명한 왕 시드기야가 바빌로니 아의 멍에를 벗어 버리려고 시도하자, 그 의 재위 제9년(기원전 609년)에 예루살 렘은 다시 포위당하였다. (왕하 24:1720; 25:1;대하 36:11-14) 예루살렘을 구출하려고 파견된 이집트 군대는 포위 군을 물러나게 하는 데 성공했으나 그것 은 일시적일 뿐이었다. (렘 37:5-10) 예레미야를 통한 여호와의 예언대로, 바 빌로니아 사람들이 돌아와 포위 공격을 재개하였다. (렘 34:1, 21, 22; 52:5-11) 예레미야는 그 나중 부분의 포위 기간을 “ 왕의 집”에 연결되어 있는(느 3:25) “경비 대 뜰”에 감금된 상태로 보냈다. (렘 32:2; 38:28) 말로 설명할수 없는 참혹함으로 기아, 질병, 죽음을 수반하는 포위가 되 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 따라 체중이 결정 된다?

다

이어트 할때 식단, 운동만큼 신경 써 서 챙겨야 할 것이 또 있다. 바로 잠 자는 시각이다. 몇 시에 잠자리에 드는지 가 체중과 연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해외 매체 인디펜던트가 16일(현지 시 간) 전한 내용이다. 세계적인 건강관리 전문기업 조본(Jawbone)에 따르면 밤 11시 이후에 잠드는 사 람일수록 비만일 확률이 높았다. 수천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아무래도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유혹이 더 심하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비교적 이른 시각인 오후 7시에서 11 시 사이에 자는 사람은 11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 자는 사람보다 더 적은 양을 먹었 다. 예를 들어 취침 시각이 9시 반인 사람 은 새벽 2시 반인 사람보다 평균 220칼로 리를 적게 섭취했다. 조본은 자사 건강 기록 스마트폰앱과 피트 니스 스마트워치 ‘조본 업’ 등을 통해 사용 자 데이터를 축적했다. 해당 앱과 기기는 사용자의 BMI, 심장 박동 수, 활동량, 총 수면 시간, 평균 취침 시각, 음식 섭취량 등 몇 백 가지 데이터를 수집한다. 심지어 사 람들이 자신이 먹는 양을 과소평가한다는 사실도 반영됐다.

BMI 기준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 은 특히 오후 10시에서 오전 2시 사이에 잘

때 결과적으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했다.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오후 10시 이전에 자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다. 해당 기업의 데이터 분석가는 수면이 사람 들의 배고픔을 줄여주고 저칼로리 음식에 대한 선호를 높인다고 봤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 소위 ‘얼리버드’ 형은 평소 오후 7시 에서 11시 사이에 잠자리에 들었다. 이들 은 야채, 과일,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비 교적 더 많이 섭취했다. 반면, 11시 이후에 잠드는 ‘올빼미’ 유형은 카페인, 알코올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또 한 정제된 설탕, 정제된 탄수화물, 가공육, 포화지방 등을 더 많이 섭취했다. 다만, 이 결과는 상관성은 있어도 인과성은 입증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음식과 수면 시 각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은 있지만 수면 시각이 음식 섭취량에 집적적인 원인인지 는 불분명하다는 것. 또한, 건강관리 앱을 쓰는 사람은 대체로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 람이란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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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ISEMENT |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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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대장암 예방하려면 육류 대신 채소 많이 먹어라

해

마다 3월 21일은 암 예방 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암에 대한 이해를 높 이고 예방, 조기진단, 치료에 관 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했다.

WHO는 암의 3분의 1은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로 증상완화가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올해의 주제는 대장암이다. 우 리나라에서 대장암은 10만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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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명꼴로 발생한다. 갑상선암 (84.1명)과 위암(59.7명) 다음으 로 발생률이 높다. 대한암예방학회(회장 김나영)는 오는 18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 구원 1층 소강당에서 대장암 예 방 일반인 강좌를 개최한다. ‘대 장암을 이기는 식생활 및 건강수 칙 10가지도 발표한다. 대장은 소장에서 넘어온 음식물 찌꺼기에서 수분을 흡수한 후 직 장에 모았다가 항문을 통해 대변

형태로 배설하는 장기다. 영양성 분의 소화·흡수보다 생리적으 로 불필요하거나 유독성 노폐물 을 처리하는 게 주된 역할이다. 각종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독성 노폐물이 모여 암세포가 자라기 쉬운 곳이다. 대장에 암이 생기면 배변습관 변 화, 설사, 변비, 배변 후 변이 남은 듯 무지근한 느낌, 혈변, 끈적끈 적한 점액성 변, 복통, 복부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이상증상을 겪는다. 때로는 복부 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발암 초기에는 대부분 이 런 이상을 느끼지 못한다.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50세 이후 정기검진이 필요한 이유다. 국가암검진프로그램도 만 50세 이후 매년 ‘분변잠혈반응검사’(대 변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 이중조영검사를 받도록 권고하 고 있다. 김나영 암예방학회장(분당서울 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평 소 별다른 이상증상이 없어도 50 세부터는 5년에 한 번씩 정기적 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 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환경적 요 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뉘지만 식사와 관련성이 많다. 연구결과 육류 섭취량과 대장암 발생률이 비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는 “대장에 암세포가 생길 여 지를 없애려면 무엇보다 육류 중 심의 고지방식보다 채소류 섭취 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소고기, 돼지고

기는 모두 붉은색 고기로 구분된 다. 생선과 흰색 고기에 비해 동 물성 지방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붉은색 고기류는 체내 담즙산 분비를 증 가시켜 대장점막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성 음주나 과음도 자제해야 한다. 췌장암과 결장암 위험을 2 배 이상, 전립선암과 대장암 위험 을 80% 이상 높일 수 있어서다. 반면 채소는 어떤 형태로든 충분 히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과일 중 에는 딸기,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 종류가 대장암 예방에 도 움이 된다. 베리류는 식이섬유가 바나나보다 2.5배 많아 소장에서 당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 고, 장내 유해독소 생성을 막는 작용을 한다. 최 교수는 “대장 문제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 중에는 좋지 않 은 식습관 때문에 병을 얻은 경우 가 많다”며 “건강한 대장을 가지 려면 식생활 개선에 더 신경쓰고, 장이 조금이라도 불편할 경우 망 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소화기 내과 의사와 상담하는 습관을 가 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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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희생을 생각한다.” 세

상 사는 것이 힘들어 다른 사 람에게 피해 주지 않고 나만이 라도 잘 사는 것이 소원인 세상이 되 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선적 인 목표는 일단 내가 잘되고, 내 자녀 들이 잘되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에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은 다 편한 사람들의 호사라고 생각할지 모 릅니다. 호주에 살면서 더욱 개인주의 빠져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고 난 주간을 맞아 희생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희생한다는 것은 종종 자신과 남을 위해 더 큰 목표와 목적을 이루 기 위해 무언가 값지고 소중한 것을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식사기도 중에 ‘음식이 우리를 위해 희생한 것처럼…’ 이라고 기도하 는 분들이 있는데 음식이 우리를 위 해 희생(?)한다고 말하는 것은 좀 그 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의미를 알 지만 음식이 사람을 위해 희생해야겠 다는 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희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희생하는 삶이 었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삶을 포기하였습니 다. 30대 연애하고, 직업을 갖고, 결 혼해서 자녀들을 낳아 키우고, 안정된 미래를 만들어가며 행복을 누리는 평 범한 삶을 포기하였습니다. 심지어 죽 음을 피할 기회도 스스로 포기하였습 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에게는 분명한 사명과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꿈은 사람에게 국한되지 않은 모든 피조물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님의 계 획하시고 의도하신대로 살아가는 낙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에 가장 장애가 되는 죄 를 해결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 으시면서 꿈을 이루는 기초를 놓으신 것입니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희 생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뿐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까 지도 예수의 희생을 높이 여기는 것 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의 꿈에 동 참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다른 피조물과 더불어 평 화를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지만 그 꿈을 지금 여기서 실천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을 의미합 니다. 얼마전에 필리핀의 가난한 동네의 아 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 다. 먹을 것을 위하여 며칠을 쓰레기더미 에서 재활용품을 모아도 하루이틀 양 식 밖에 벌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마 음이 아팠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이 먹어서 돈들여 다이어트 하는데. 희망 을 찾아서 몸부림치는 아이들의 모습 은 안전지대에 있는 저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 때문에 얼음이 얼 지 않는 북극의 피골이 상접한 북극곰 을 보았습니다. 내가 낭비하는 에너지가 지구를 덥히 고 북극의 빙하를 녹게 하여 북극곰의 삶의 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것을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꿈. 모든 사람, 모든 피조물이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사는 것이 저 의 꿈인데 저만 안전지대에서 저만 생 각하고 살았다는 생각에 깊은 회개를 합니다. ‘도둑질하던 자는 도둑질 하지 말고 남을 도울 것이 있도록 일하라’는 말 씀을 기억하면서 남을 도울 것이 있 도록 일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주님을 따르는 희생이 아닌가 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호주에서는 3명의 자 식을 낳으라! 아빠를 위하여 하나, 엄 마를 위하여 하나, 국가를 위하여 또 하나. 그래서(?) 저도 3명의 아들을 두 었습니다. 희생이 필요합니다. 나와 가족을 위하 여 1시간, 주님을 위하여 1시간, 이웃 을 위하여 1시간 일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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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We're going out of business.

I think I'll pass.

우리 사업 정리 할거야.

A: Wow, everything is so cheap.

B: I know they’re going out of business, so they ‘’re trying to get rid of all their stocks.

A: 와, 이곳 제품 모든 게 싼데.

B: 맞 아, 점포 정리 한다더라고, 그래서 모 두 염가 판매한데.

안 먹겠어요. (음식 더 드시라고 권유를 받을 때)

A: I think I’’ll pass dessert.

B: B ut vanilla ice cream is your favorite, isn’’t it?

A: Yes, it is. But I’’m on a diet.

A : 전 디저트는 생략 할께요.

B : 하지만 당신이 좋아하는 바닐라 아이 스크림인데요.

A: 맞아요. 하지만 전 요즘 다이어트 중이 거든요.

Key Phrases

Key Phrases cheap : 싼, 값 싼, 저속한 시시한

해설) go out of 라는 말은 "~에서 벗어나다"입니

pass : 지나가다, 통과하다

사전을 볼때 절대로 하나의 의미만 보시면 안됩

get rid of : 면하다, 벗어나다, 제거하다

다. 그러니 go out of business 는 '비지니스에서

favorite :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것

니다. 그 예가 pass 입니다.

stock : 재고품, 저장품

벗어나다' 즉 '사업을 그만두다'정도이죠.

be on a diet : 규정식을 하다, 식이요법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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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소심한 닭 빌리의 챔피언 도전기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 빌리는 닭보다 알이 더 많은 농장에서 수탉으로 자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특유의 소심함에 특별한 면모를 보여주진 못한 다. 어느 날 빌리와 친구들이 사는 농장이 팔릴 위기에 처하고, 농장의 아저씨 수탉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챔피언 썬더와의 대결 을 결정한다. 결투를 신청하러 치킨 파이터 마을로 들어서고, 경 기 주관자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빌리가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자신 없는 빌리는 포기하려 하지만,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자기 만의 기술을 훈련한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이하 <치킨 히어로>)는 2012년부터 한국에서 개봉되고 있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시리즈의 일환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와 관련이 없는 멕시코 애니 메이션이다. (스페인어로 알을 뜻하는) 우에보 카툰에서 제작한 < 치킨 히어로>는 닭과 알을 내세워 소심한 주인공 빌리가 점차 성 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군더더기 대사들로 채운 초•중반부 를 지나면 빌리가 자신의 능력을 깨닫기 위해 훈련하는 과정과 마 지막 결투가 그나마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인상적인 것은 캐릭터 의 움직임을 실감나는 공간감으로 재현한 점이다. 오리들의 습격 을 물리치는 비행 신이나 공격보다는 피하기에 더 능숙한 빌리의 특징을 두각시킨 격투 신이 대표적인 대목. 3D애니메이션으로 진 행되는 가운데 회상과 악몽 부분을 2D 작화로 변주를 꾀한 것 역 시 흥미롭다. 그러나 닭의 외형을 세부적으로 구현해낸 그림들이 무색하게 결정적인 순간에 닭의 특징이 살아나지 않은 점은 아쉬 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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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장래 희망

틀비틀 들어오시더니 그렇게 현관 근 처에 쓰러져 잠들어버렸다. 이를 본 아들이 아빠의 입에 카카오 가 99%가 들어간 초코렛을 한 덩이 떼어 넣었다. 다음날 아침 아침을 드시던 아빠는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이제는 술을 끊어야겠어.. 안그러더 니 어제밤에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

집배원은 편지 한 통을 전달하기 위 해 기차타고 버스타고 배타고 오느 라 꼬박 하루가 걸렸다며 등대지기에 게 불평을 했다. 그 말을 듣던 등대지기는 조용히 한 마디 했다. "자꾸 자증내시면 일간지 구독하는 수가 있습니다."

★근무태만 선생:너가 할 수 있는 게 고작 10까지 세는 건데. 나중에 뭐가 될래? 학생:권투심판이 될래요, 선생님.

★아침에 깨워줘 부부가 크게 싸우고 며칠 동안이나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하루는 남편이 잠들기 전에 '아침 여 섯시에 꼭 깨워줘'라는 쪽지를 남겨 두었다. 다음날 남편이 일어나 시계 를 보니 열시였다. 화들짝 놀란 남편이 서둘러 일어나다 옆에 놓인 쪽지를 발겼했다. '여섯시야, 일어나.'

★등대지기와 집배원 등대로 집배원의 배가 다가왔다.

★닫혀진 문

미국회사에서 일하는 경비원이 꿈을 꿨다 - 아프리카 출장 길에 오른 사장 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는 꿈이었다. 사장이 곧 아프리카 여행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경비원은 사장을 찾아 가 그 꿈을 이야기해 아프리카 여행 을 취소하게 했다. 과연 이튿날 그 비 행기가 추락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됐 다. 사장은 그 경비원을 불러서 사례 했다. 그러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그 를 해고했다. 경비를 제대로 하는 사 람은 근무 중에 잠을 자서는 안 된다 는 것이다!

요?" 사내가 답했다. "'당기시오'요!""

★노신사의 친절 한 노신사가 만원 버스에서 예쁜 아 가씨가 손잡이에 매달려 이리 흔들 렸다 저리 흔들렸다 하는 걸 보고는 가엾은 생각이 들었다. 늙은 사람인 데 뭐 걱정할 것 있겠냐면서 노인은 아가씨에게 그의 무릎 위에 앉으라 고 했다. 아가씨는 잠시 머뭇거리더 니 노인의 무릎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런데 버스가 몇 블록 지나가자 노 인이 아가씨에게 말했다. “아가씨, 우 리 둘 중 한 사람은 일어서야 할 것 같군. 난 생각했던 만큼 늙은 게 아 닌 것 같아.”

★ 꺼벙이의 일기 한 사내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말 했다. "항상 밤에 악몽을 꾸는데 꿈 에서 뭐라고 적혀 있는 문이 있는 방 에 갇혀 있어요. 전 온 힘을 다해 문 을 밀어보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문 은 꿈쩍도 하지 않아요." 의사가 생각에 잠긴다. "재미있군요. 문에 뭐라고 써 있는지 말해주겠어

★ 장난꾸러지 효자 하루가 멀다하고 술에 얼큰히 취해 들어오는 아빠를 그래도 어린 아들 은 반갑게 맞이했다. 그날도 아빠는 밤 늦게 술에 취해 비

○월 ○일 : 아내가 애를 보라고 해서 열심히 애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 더니 아내에게 머리통을 맞았다. 너 무 아팠다. ○월 ○일 : 아내가 빨래를 개주라해 서 개한테 빨래를 다 주었다가 아내 한테 복날 개맞듯이 맞았다. 완죤히 개됐다. ○월 ○일 : 아내가 세탁기를 돌리라 고 해서 있는 힘을 다해 세탁기를 돌렸

다. 세바 퀴쯤 돌리 고 있는데,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 를 얻어 맞았다. 그래도 행주는 많이 아프지 않아서 행복했다. ○월 ○일 :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 서 커튼을 툭툭툭 치고 있는데, 아내 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다. 왜 그 랬는 지는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표 현인가 보다. 얼굴에 생채기가 났지 만 스치고 지나간 아내의 로션냄새 가 참 좋았다.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월 ○일 : 아침에 일찍 회사를 가는 데 아내가 문닫고 나가라고 했다. 그 래서 일단 문을 닫은 다음 나가려고 시도해 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애를 써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30분 을 헤매고 있다가 아내에게 엉덩이를 발로 채여서 밖으로 나왔다. 역시 아 내는 똑똑하다. 기분이 좋은 날이다.

- 호신용 헤헤헤 뒤쪽에 비상용 전등이랑

자, 이거

경보음 기능도 있어서 편리할거야

호산용품 이야

그게 뭐냐긔

하긴 나처럼 예쁜 여자는 남자들이 가만 안 놔둔다긔

생일 측하해!

직원들이 조금씩 모아서 샀어

그날 저녁 우와! 감사하다긔!

이게 뭐냐긔

아! 전기충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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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 어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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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1 669 258/3345 1400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3210 0818 0422 258 092 07 3831 8343 0423 847 886

병원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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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34 218 660 3398 8238 0452 229 361 0433 772 172 3510 5461 3831 3005 0402 375 976 3211 8284 0413 090 294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간판 / 인쇄 / 디자인 Good Fruit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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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 면세점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허벌라이프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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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 (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대영목공 3388 0582 마루샌딩 0409 126 268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방수 SK Waterproofing 0430 132 588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윤페인팅 0432 148 466 중앙커텐/인테리어 0432 214 459 집수리 핸디맨 3378 2448 킴스모던페인트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pha Flooring 3423 0100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DNE 핸디맨 0424 069 863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 0416 484 112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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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0411 736 276 0413 976 846 0432 173 388 0468 958 503 0447 007 001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OZ Golf Academy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골프장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갈보리 연합교회 0424 991 017 / 3343 9272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연합교회 0413 836 55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0430 047 548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쿠퍼루 침례교회 큰빛 장로교회 화성장로교회

3398 9923 0405 594 200 / 07 3107 5528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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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David’s Hair 지엠비헤어코리아 Hare’s Hair GMB 반영구샵 KooGi 미용실 Me & U 미용실 Natural Beauty Skin Care Nicole’s Hair Beauty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Nu Skin OBG (미용재료) Queen’s Hair Red Carpet Sunny Hair Studio Trend s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23 497 144 3229 0002 3257 4500 3344 1145 3422 1998 0490 475 437 0414 534 030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3219 6111 3211 5277

번역 /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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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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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28 797 132 안윤지 변호사 0449 589 885 오영미 변호사 0424 975 101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이영선 변호사 0421 864 516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정혜경 사무장(리틀즈) 0411 361 442 / 3225 0701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정호연 변호사 0410 630 671 최윤석 변호사 0433 500 71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한인119 핫라인 (배니스터) 0450 119 119 김권철 매니저 (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 (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병원

와리갈치과 정신과치료상담 진달리 치과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치과의사 김슬찬 케린델 자매 치과 평화한방병원 서라벌한의원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Precision Dental J.J.Lee 한의원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My Clinic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Stafford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07 3341 1133 0450 773 227 3376 5475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3219 2598 0404 181 011 / 0411 590 153 07 3852 1160 3341 9379 0406 926 884 3272 2202 5428 1244 3856 1411 5535 1166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부동산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421 663 275 3255 5666

식당 / 카페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3136 3242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Prince realty(알렌김) 0411 671 404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변호사 딤채김치냉장고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0422 745 534 0434 378 245 0423 457 898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86 7555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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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3345 9944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0425 057 747 런콘헤어 3172 5774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엔젤스 네일&속눈썹 0479 136 488 엔젤 스킨 0413 108 869 유미헤어 0433 282 009 자이헤어 3216 929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3345 2494 / 0405 206 346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A.J헤어 0450 396 698 CHRISTINE BEAUTY 3831 0166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48 | VOL 524 | 24.MARCH.2016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준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정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나기준 변호사 박근영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0401 738 818/3871 5522 0423 662 633 0411 211 227 0411 624 779 0434 514 186 3221 5800 0430 302 223 0403 689 714 3221 1838 0431 628 082 040 433 5914 0413 411 688 0433 372 566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호텔 다이아나 (한국어서비스)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0432 173 388 0413 919 917 07 3896 1588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장금 3345 6939 마당갈비 3341 5094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토박이 3345 9994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8 Chicken&Beer 07 3345 3688 88 Toppkki 3158 8952 Cafe P.P 07 3211 555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Little Paradise 3162 3128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ukachi치킨 3012 8143 더져니(The Journey) BBQ 레스토랑 3012 7883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식품점 김치스토아 럭키식품

3423 8989 3841 8574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3345 1400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빅마켓 0450 616 217 하나로 써니뱅크 0404 821 867 하나로 파인랜드 0404 300 214 하나로 엘리자벳 0422 102 589 하나로 스프링힐 0404 931 323 하나로 투웡 0405 949 708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브리스번 역송금 스트라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0452 256 221

운송 / 이삿짐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PlantYourAPPLETREE.com SETA U&I 유학원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0439 035 959 3012 9635 3270 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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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AK 정수기

0401 558 353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옷수선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3216 9959 0434 978 764 0434 272 953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운전학원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정수기

자동차 매매 / 렌트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 Photo스튜디오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의류 / 유니폼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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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대행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서울모터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오토맥스 캠즈 오토모티브 A1 이동정비 AAA자동차외형복원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CLF Mechanic (정비소) Matilda Clayfield 정비소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Recyka(폐차, 고철)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3808 7315 0406 895 290 07 3272 1319 07 3808 7315 07 3161 1547 07 3805 5266 043 1818 262 0422 771 690 0418 152 954 3277 2477 0433 048 872 0431 696 442 07 3862 4633 07 3862 4633 0422 320 006 0432 390 910 0435 847 113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 0414 975 000

정육점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07 3180 2025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이희룡 이민법무사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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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05 206 200

4678 8221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전기 / 전화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음식포장용기

역송금 유학원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HT여행사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0430 301 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Jimmy's Antennas(TV 안테나)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0434 636 199 0434 378 245 0416 868 818 0400 186 605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하우스 청소 (무료견적) 0431 221 150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0433 517 874

컴퓨터 / 웹 네오스트 (neost.com.au) 0404 884 999 도사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Computer Zone 3210 154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50 | VOL 524 | 24.MARCH.2016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픽업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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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VIVO College of Music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택스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0433 379 280 0402 299 360 0450 468 318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3299 1031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1800 123 275 한상호 회계법인(iba) 07 3198 2407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골드코스트

Simply Home Loans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식품점

건축 / 마루 / 집수리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기쁜우리교회 07 5574 6430 / 0420 511 470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0433 447 483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5597 0590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97 3889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5519 3582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5531 0334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0421 579 026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 797 1004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5562 1928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푸른파도교회 0411 725 639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5527 6288 5592 1300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사찰 금강사

5546 6337

숙박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0403 405 077 5571 1999

김치 하우스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0403 738 925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학교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여행사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머니역송금

0422 258 092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0406 429 662

홈 인테리어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벨라홈데코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자동차 매매

식당 / 카페 1800 998 557 1800 655 127

모발킹 썬샤인 일렉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유학원 5527 13102

전기 / 전자

스튜디오

서적

금융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역송금 0401 558 353 1800 243 387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32 9088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컴퓨터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종로서적

0408 688 010 0413 823 377 5679 5200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NFM 스튜디오

부동산

결혼 /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자동차 정비

청소 / 방역 / 조경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C-Herald Finance FirstRock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손 모터스 5538 8496

5593 2606

www.facebook.com/tongqld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한인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연주회 Date: 8 May 2016 (Sunday) 6pm Venue

• Concert Hall, The Old Museum, 480 Gregory Terrace, Bowen Hills, QLD 4006

Soloists

•Danny Kim 김동현 (flute) •Samuel Lee 이진수 (clarinet) •Yuro Lee 이하림 (violin) •Erin Park 박예린 (violin)

Tickets

• Adult: $10 •Children under 12 years: free

To book

•Call: 0411 820 800 or 07 3341 9752 •Email: qko@qko.org.au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안내 1. 개요

시 (2016년 상반기: 1/14, 2/11, 3/10, 4/7, 5/12, 2. 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3. 대상: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인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4.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 일 (info@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5. 상담분야: 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 Debt), 경미한 형사 사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Fines), 자동 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별 (Discrimination), 미성년자 자녀가 관련 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 범죄 피해자 보상 (Victim’s compensation) 6. 4월 7일 (목)에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4 월 5일 (화)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 다.

브리즈번/골코 순회영사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아래와 같이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및 골드코슽에서 순회영사 활동을 실시합니다.

브리즈번 순회영사

- 사용용도: 교민들의 각종 모임 및 행사, 경로당, 한글학교, 한인 공연단체의 공동 사무실 및 영사업무 등 - 예상부지: 써니뱅크 볼클럽 부지 공유

• 일시 : 2016.4.14(목) 09:00~16:00 ( 점심 : 12:00~13:30) • 장소 :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2. 기금 모금

골드코스트 순회영사

- 모금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 기금관리: 모금된 기금은 특별예산으로 별도 관리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에 문의

•일시 : 2016.4.15(금) 09:00~12:00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Performing Arts Room, 6 Lawson St. Southport QLD 4215 순회영사에서 처리하는 민원업무,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 안내해 드립니다.

신청가능 한 민원업무

한인회비 납부 및 후원현황 한인회비

• 계좌번호: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 후원금 납부시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혹은 사무총장에게 카톡 (+61 424 724 624)로 알려 주시면 후원현황을 업데이 트 해드리겠습니다. ☞우 리 한인회에 모임 및 단체행사 등에 대 한 공지사항을 보내 주시면 한인신문 및 한인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같이 공 지를 해드리오니 많이 이용하시기 바랍 니다.

한인회 관련문의

•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ksqld. 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 • 한인회 사무실 주소: 114 Compton Rd Woodridge, QLD 4114

2016년 무료법률 상담 공고 1. 일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6시 - 8

-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셔야 신청이 가능 한 여권,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공인인증서 업무만 실시합니다.

• 여권신청은 등록기준지(본적지)를 정확 하게 기재해야 하며, 반드시 반송용 봉투 (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서식 및 민원안내

-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www.koreasydney.net) [공지사항] 메뉴 •민원실 이메일 : sydney@mofa.go.kr •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공증업 무(여권발급 제외)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 •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사전에 정 확한 수수료 액수(현금)를 준비 - 수수료에 대한 상세내용은 총영사관 홈페 이지를 참조(www.koreasydney.net)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신청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효한 본인 여권 원본과 여권 사본 1매 •최근 6개월 이내 사진 1매(3X4cm) • 반송용 우편봉투(Registered/Express Post) • 주소란의 등록기준(본적)지 기재는 구 본 적주소를 기재

필봉농악 풍물학교 “필굿” 필봉농악 풍물학교에서 TERM 2 풍물강습 이 시작됩니다 “필굿”은 전라북도 임실지역의 필봉농악 (국가 무형문화제 및 유네스코 무형유산)을 호주에 전수, 교육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필굿의 강사진과 스테프는 모두 자원봉사자 로 이루어져 있고 학생 뿐 아니라 강사, 스태 프등 모두 동일한 수업비를 기부하는 형태로 필굿이 운영되어 지고 있습니다.

•강습내용: 필봉농악 • 일정: 2016년 4월 16일(토) – 6월18일 매주 토요일 (강습일수 : 약 8-10회/텀) • 장소: Rochedale State School Performing Art Hall 694 Rochedale Road, Rochedale QLD • 강습비용: 강습비는 한텀을 기준으로 합 니다. (성인:$90, 어린이:/학생: $45, 가 족할인 (3-4명) : $180) •강사: 0433 599 381 •Email: goodsarangqld@gmail.com

'퀸스랜드 한인 합창단 단원 모집 퀸스랜드 한인 합창단에서 단원을 모집합니 다. 음악을 사랑하고 합창에 관심있는 분들 은 누구나 참여하여 음악을 통한 귀중한 추 억과 아름다운 무대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 다.유학생 및 워킹홀리데이분 환영합니다.

• 연습일정 : 2016년 04월 12일 화요일[매 주 화요일 7시-9시] • 연습장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한인장로교회 [종교와 상관없 습니다.]

• 문의 : 0413 805 236 •공연일자 : 2016년 08월 중순경

골드코스트

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 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 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 회비는 각 가정당 $20로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 실수 있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 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2015-2016 한인회비 납부안내 골드코스트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 서 납부해 주시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한 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52 | VOL 524 | 24.MARCH.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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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2년간 머리카락 길러 기부한 8세 남아 "놀림에도 꿋꿋"

8

세에 불과한 남자아이가 백혈 병 환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2년 반 동안 머리카락을 길러 기 부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은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에 사는 8세 꼬마 크리 스토퍼 커가 백혈병 환자들을 위 해 2년 반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했다고 전했다. 고사리

3월 20일~3월 26일

손으로 모은 2300달러(약 273 만원)도 함께였다. 크리스토퍼는 학교에서 여자 이름인 ‘크리스틴’으로 불리곤 했다. 그가 남자 아이임에도 가 슴까지 내려오는 치렁치렁한 긴 머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백혈병 재단 ‘월드 그레이티 스트 쉐이브’에 머리카락을 기부 하기 위해 머리를 기르고 있었다. 때문에 주변의 놀림에 굴하지 않 았다.

8세에 불과한 그가 이렇게 대견한 생각을 하게된 건, 3년전으로 거 슬러 올라간다.

2013년 말 크리스토퍼가 6세때, 엄마 엘리사 커씨는 머리카락을 잘라 이 재단에 기부했다. 그 모습 을 본 크리스토퍼는 엄마에게 이 유를 물었다. 엘리사씨는 “어떤 사 람들은 몸이 몹시 아파 머리카락 을 잃게 된다”고 대답해줬다. 크리스토퍼는 안타까워하며 “제 머리카락을 주고싶다”고 말했고 그뒤로부터 쭉 머리카락을 길렀 다. 지난 5일 크리스토퍼는 드디어 대 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은 크리 스토퍼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 게 특별한 날이었다. 아빠와 엄마, 그의 큰 형까지 크리스토퍼를 지 지하고자 모두 함께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했다. 엄마 엘리사씨는 “백혈병이 뭔지 도 잘 모르는 어린 나이에 그런 결 정을 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 럽습니다. 크리스토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고, 마침내 끝이 났습 니다”라고 전했다.

이주의 운세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영양학자들은 안 먹는 음식 4가지

식

품의 영양 등에 관해 과학적인 연구를 하고 지도를 하는 영양학자나 영양사들이 피하는 식품들이 있 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이 이런 영양 전 문가들이 먹지 않는 음식 4가지와 그 이유를 소개했다.

만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또 이런 음료를 마시면 몸속의 염 증 수치 균형에 혼란을 가져와 운동 뒤 회복을 힘들게 하 고, 각종 성인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쌀로 만든 케이크 쌀로 만든 케이크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저지방 이나 무 지방 다이어트식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런 음식은 혈당지수를 91까지 올린다. 또한 혈당을 오르락내리락 거리게 하는 탄수화물의 일종을 만 들어낸다. 한마디로 살빼기와 건강에 좋지 않다.

무 지방 샐러드드레싱 이것이야말로 처음에는 좋은 음식의 완벽한 본 보기였지만 나중에는 나쁜 게 되고 말았다. 샐러 드드레싱은 식초와 식물성 기름의 완벽한 조합물이다. 하 지만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지방에 대한 비이성적인 공포로 인해 음식업체들이 이상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어 냈다. 업체가 만든 무 지방 샐러드드레싱은 설탕과 액상과당, 발 음조차 어려운 유화제에 과학적 기법이 더해져 만들어진 전혀 자연적이지 않은 자연식품이 되고 말았다. 스스로 건 강에 좋은 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게 좋다.

정제 및 강화 곡물 곡물을 겉껍질을 벗겨내는 정제 과정을 거치면 식 이섬유소나 비타민을 비롯해 각종 무기질이 떨어 져 나간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무기질 등을 강 화시킨 강화곡물도 정제 과정을 거치는 않은 통곡물에는 영양측면에서 미치지 못한다.

설탕 첨가 음료 지금 당장 끊어야 할 음식이다. 설탕 첨가 음료는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지 못하지

걸으면서 뼈 더 강화하는 방법 4가지 중간 중간 속도를 높여라 줄넘기나 테니스나 배드민턴 등 강도 높은 운 동은 뼈 건강에 가장 좋다. 하지만 이런 힘든 운동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걷기를 할 때 속도를 잠깐씩 높이는 방법을 택하면 된다.

6만여 명의 폐경 후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에 의하면 일주일에 4번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 사람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 이 훨씬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분 정도 걸 은 후에 평소 걷는 속도보다 빠르게 2분 정도 걷는 방법 등으로 인터벌트레이닝을 해보라.

뒤로나 옆으로 걸어라 걷기 도중 뒤나 옆으로 걸어보라. 연구에 따르면 뒤나 옆으로 걸으면 골밀도를 높이 는 데 큰 효과가 있다. 30초 정도 뒤로나 옆으로 걷는 것을 3~5분 정도 하면 된다.

점프하라

체

중 감량을 위해 걷기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여 기에 걷기는 심장도 튼튼하게 하며 기분도 좋아지 게 한다. 이와 함께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걷기는 뼈 건강 에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걷기는 고관절 골절 위험을 30% 낮추는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소 걷는 습관에 약간의 변화만 줘도 골다공증과 골절을 더 많이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 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걷기 운동할 때 뼈를 더 강화시키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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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0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 하면 매일 두 번씩 20회 점프 운동을 한 사 람들은 4개월 후 엉덩뼈 밀도가 크게 강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10분 정도 걷고 점프를 20회 정도 한 뒤 이를 반복하는 식으로 하면 된다.

계단과 언덕길을 걸어라 걷기 운동을 하는 코스에 계단과 언덕이 있으면 좋 다. 걷는 동안 2~3번 계단이나 언덕을 오르거나 내 려오면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파워풀한 국가 여권은? 세

계에서 무비자로 가장 많은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헨리 앤 파트너(Henley & Partners)사에서 최근 실시한 2016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이 세계 218개국 중 177개국에 대한 비자면제를 받아 가 장 파워풀한 여권을 가진 나라로 조사됐다. 독일은 비자 없이 가장 많은 국가를 방문할 수 있 는 나라인 동시에 가장 많은 난민을 받아들이는 나라이기도 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난 민사태에 대해 논란 속에서도 가장 먼저 난민에 문을 개방,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받아들이 고 있다. 무비자 방문이 가능한 나라 수 순위는 다른 국가 와의 관계와 세계 무대에서의 외교적 위치를 반영 하기도 한다. 무비자 가능 방문국 순위는 다음과 같다.

1.독일: 177 2.스웨덴: 176 3.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 국: 175 4.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미국: 174 5. 오스트리아, 일본, 싱가포르: 173 6. 캐나다, 한국,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스위스: 172 7.그리스, 뉴질랜드: 171 8.호주: 169 9.몰타: 168 10.헝가리, 체코, 아이슬랜드: 167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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