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528호 04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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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에 세금 인상안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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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슈퍼, 자동차매매업 감사 대상 서호주 대학, 고등 수학 과목 가산점 부여 예산안 발표 후 7.2 조기총선 확정 예고 호주 직업별 일자리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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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AP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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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출신 화가 김광난, 호주 첫 작품 전시회

정부 예산에 세금 인상안 넣는다 담배세 인상 확인, 모리슨 “예산안에 수입 방안 당연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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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화가 김광난 씨가 “미 래는 밝다(The Future is Bright)”는 제목으로 이달 멜버른 안 나 슈워츠 갤러리(Anna Schwartz Gallery)에서 호주 첫 전시회를 연 다. 미술 역사학자 더그 홀(Doug Hall) 씨의 설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 회는 김 작가의 어린 시절과 냉전 시 대 우주 경쟁 소련스타일의 선전 만 화에서 영감을 얻은 북한의 유토피아 적 비전을 보여준다. 이러한 김작가 의 스타일은 ‘로켓의 반사(Reflection of Rocket)’라는 제목의 라이노 컷(linocut) 작품에 잘 드러나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북한에서의 예술가

로서의 역할과 억압받는 사회주의 국 가에서 개인의 진실한 감정 표현 능 력을 탐구한다. 큐레이터 역할을 맡 은 홀 씨는 “서양 관람객들은 이번 전 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흔치않은 방문 국가 중 하나인 북한에 대한 아 이러니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 명한다. 그러나 그는 “실제로 성인으로서 다 시 깨닫게 되는 어린시절의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이며 개인의 상상력을 감 춰야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의 상상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김광난 작가의 전시회는 4월 20일부 터 5월 21일까지 멜번 안나 슈워츠 갤러리에서 열린다.

방정부가 5월 예산안에서 세금을 인 하하기 보다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 재정 지출삭감만으론 호주의 AAA 신용등 급이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는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경고를 접한 정부의 입장이 급선 회하고 있는 것이다. 무디스는 “예산 적자를 줄이기 위해 말콤 턴불 정부가 지출 삭감은 물론 세금 인상도 단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호주의 AAA 신용등급이 강등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연방정부의 고위 소식통 을 통해 5월 예산안에서 담배 소비세가 인상 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14일 보도했다. ABC 도 이날 연방 재무부가 5월 예산안에서 세금 이 인상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보도했 다. 지금까지 줄곧 세금 인하를 강조해왔던 정부 의 입장이 급반전 되는 양상이다.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부 장관은 14일 예산안에서 일부 세 금이 인상되거나 세금 할인 혜택이 감축될 것 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장관은 “예산안에 수입 방안이 없다고 는 말하지 않겠다. 예산안에 수입 방안이 당 연히 있을 것”이라며 “계속적인 적자 감소를 위해 경제의 다른 부문에서 세금 부담이 줄 어드는 곳에 추가적인 세수가 적용될 것”이

라고 밝혔다. 매티어스 코만 연방 금융부 장관이 “수입 방 안(revenue measures)이 세금 인상과 동일 한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지만 ABC는 고액 퇴직연금의 할인 혜택 삭감을 표적으로 할 가 능성을 예상했다. 연방총선을 앞두고 세금 인하에 방점을 찍어 왔던 정부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재정 개선 을 위해 담배세 인상을 포함한 일부 세수 확보 방안을 예산에 포함하기 시작한 것이다. 노동당은 집권하면 담배세를 인상해 10년간 470억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지 난해 11월 밝혔다. 토니 애봇 전 연방총리는 이를 “근로자 세금”(workers’ tax)이라고 비꼬 았다. 일단의 자유당 평의원들은 올 2월 10년간 250억 달러의 세수 확보를 위해 담배세 인 상 정책을 수용할 것을 말콤 정부에 촉구했다.

가족법 소송 79%가 ‘가정폭력’ 연관 법률구조협회 정부 펀딩 증액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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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폭력이 가족법 소송 요인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법률구조협회(NLA)가 최근 공개한 2014-15 법률지원 감사 자료에 따르면 각 주와 준주의 가족법 소송 사례에서 가정 폭력(domestic violence)이 주 요인인 경 우가 평균 79%에 달했다. 노던테리토리가 88%로 가정폭력 요인 비중이 가장 높았고 서호주(84%), 빅토리아(81%)도 전국 평균 이상이었다. 각 주와 준주에 하나씩 총 8개 위원회를 두 고 있는 NLA는 정부로부터 펀딩 지원을 받아 영세민과 취약계층 대상 무료법률상 담, 소송대리 등 한 해 수십만 건의 법률지 원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수전 콕스 NLA 위원 장은 가정폭력 피해자 들에 대한 법률지원을 늘리기 위해 연방정부 와 주정부의 펀딩 증액 을 촉구했다. 그는 “가 족법 소송 요인으로 가 정폭력의 비중이 굉장 히 높은 편”이라며 “저 소득층 가정폭력 피해 자들에 대한 법률지원 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의 펀딩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생산성위원회는 2014/15년 보고서에 서 “법률지원 부문에 대한 연방정부 펀딩 이 1억2000만 달러, 주정부 펀딩이 8000 만 달러 증액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 다. 지난 4월 1일 개최된 연방-주총리 회 의(COAG)에서는 “여성과 어린이 상대 폭 력 문제에 대한 법률지원 수요 증가가 예상 된다”는 정책자문단 보고가 있었다. 콕스 위원장은 “가정폭력 이슈에 대한 대 중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법률지 원 서비스를 찾는 이들도 늘어날 것”이라 며 “변호사를 이용할 여력이 없는 취약계 층 피해자들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기대한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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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지지율 팽팽.. 고민 커진 턴불 정부

페어팩스/입소스 50:50, 뉴스폴 49:51, 조기총선 결정할 3주 특별 회기 소집

중적 지지도가 높아 재선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 어 의회 해산이 두렵지 않다는 입장이다. 라자러스 의원 은 건설업 외 전국 부패사정기관 설립안을 요구하면서 현 재 상태의 법안에는 반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램비 의 원도 법안이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면서 반대 입장이다. 일부 크로스벤치 의원들은 “턴불 정부가 상원에서 교착 상태인 법안 통과보다 의회 해산에 더 관심이 크다”고 비 난하고 있다. 한편, ABCC 법안의 주요 타깃인 호주 건설삼림광산 에너지노조(CFMEU: Construction, Forestry, Mining and Energy Union)는 “새 법안이 통과될 경우 건설업 근로자는 얼음 장사보다 적은 법적 권리를 갖게 될 것”이 라는 내용의 반대 광고를 시작했다.

7월 2일 조기 총선을 단행할 수 있는 의회 해산(double dissolution election) 여부를 결정하는 특별 회기가 18 일(월)부터 3주 동안 시작된 가운데 말콤 턴불 총리와 자유-국민 연립 여당의 지지율이 계속 하향세를 나타 내면서 여론조사에서도 실질적으로 팽팽한 대결 구도를 만들고 있다. 전국 유권자 1,402명을 대상으로 14~16일 실시된 페어 팩스/입소스 여론조사(Fairfax/Ipsos poll)에 따르면 선 호도를 반영한 여야 양당 구도에서 지지율(on a twoparty preferred basis)이 50:50으로 대등했다. 오차 범 위(margin of error)는 2.6%다. 한 달 전 결과는 여당이 53:47로 앞섰었다. 여야가 팽팽한 지지율 상태에서 총선이 단행됐다고 가 정할 경우, 여야 모두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는 소수내각 (hung Parliament) 또는 불과 1, 2석 우위 상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primary vote) 결과에서도 자유-국 민 연립은 42%로 3% 하락했다. 반면 노동당은 33%로 2% 상승했다. 녹색당 지지율은 14%로 변동이 없다. 무 소속과 군소정당 지지율도 10%로 변화가 없다. 클라이 브 파머의 파머연합당(PUP) 지지율은 1%도 안 돼 이번 총선에서 당선자를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야 대표의 업무 수행 만족도에서 턴불 총리의 만족도는 51%로 4% 떨어졌다. 불만족이 38%로 6% 급증했다. 무응답은 11%로 3% 하락했다. 반면, 쇼튼 야당대표의 만족도는 33% 로 종전과 변동이 없었고 불만족이 55% 로 3% 늘었다. 무응답은 12%로 3% 하락했다. 총리 선호도(Preferred PM)에서는 턴불 총리가 54: 27 로 여전히 앞서고 있지만 격차는 줄고 있다. 지난해 9월 총리에 취임했을 당시 만족도는 턴불 67%, 쇼튼 21% 였었다.

18일 보도된 뉴스폴 여론조사(Newspoll)에서는 선호도 를 반영한 양당 구도에서 노동당이 51:49로 여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주 특별 회기에서 건설업감독기관 법령인 ABBC(Australian Building and Construction Commission) 재설립과 등록단체위원회(Registered Organisations Commission) 설립법안이 통과될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턴불 정부는 법안이 무산될 경우, 5월 3일 예산안을 발표한 뒤 7월 2일 상하 양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단행할 것임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상원에서 법안이 통과되려면 노동당과 녹색당이 반대하 고 있기 때문에 여당은 8명의 크로스벤치 의원들(무소 속 및 군소정당 소속) 중 6명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현 재 봅 데이(가족우선당), 데이비드 라이언헴(자유민주당, LDP), 닉 제노폰(무소속), 디오 왕(파머연합당), 리키 뮤 어(자동차열광자당) 5명은 대체로 찬성 또는 수정안 조 건부 지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헴 상원의원 은 8년 기한(eight-year sunset clause) 후 연장 조건으 로 ABCC 재설립안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글렌 라자러스, 재키 램비(이상 무소속), 존 매디 간(민주노동당, DLP) 의원 3명의 찬반 결과에 법안 통 과 여부가 좌우될 전망이다. 램비와 라자러스 의원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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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날아간 리드컴 아 파트 보험 지불 거부

AIG“강풍 아닌 공사 하자 때문에 붕괴”주장 53세대 중 65% 한인들 고충 커져 소유주들, 보험사 및 어번시 상대 소송 검토

지난 1월 30일 강풍우 때 지붕이 붕괴된 리드컴 워터스 트리트(Water Street) 아파트의 건물 보험사인 에이아이 지(AIG)가 아파트 지붕공사가 부실이란 판정을 내리고 보험 청구 지불을 거부해 다수의 한인들을 포함한 이 아 파트 소유주들이 더욱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총 53세대 중 약 65%의 소유주들이 한인들이다. 일부 는 자가주거용 소유주들이고 상당수가 투자목적으로 임 대를 해 왔다. 임대비 손실이 주당 2만5천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 졌다. 투자용 소유주들은 임대 소득이 없어져 모기지가 있는 경우 본인이 부담을 해야 한다. 한 자가주거용 소유주는 이번 주 본지와의 통화에서 “모 기지 상환에 임시 거주비까지 매달 4, 5천 달러를 부담해 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언제까지 지속될지 걱정이 많고 매우 불편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유주들에게 보험사의 피해 보상 거부 통보는 새로운 골 치거리가 됐다. AIG 보험사는 “이 아파트 지붕에 구조적 인 하자가 있으며 강풍이 지붕 붕괴의 주원인이 아니다” 라는 판정을 내리고 아파트소유주협의체를 대리한 스트 라타관리회사의 보상 청구를 거부했다.

1월 30일 지붕 붕괴 후 1주일 만에 보험사 AIG는 지붕 수리와 임시 거주비 등 보상을 수락했었다. AIG는 첫 보 고서에서 강풍으로 인해 지붕의 50%가 손실됐다고 밝혔 고 파손된 아파트 건물에 입주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약 10만 달러를 숙박비로 지불했다. 그러나 AIG는 추가 조사와 구조엔지니어 로데릭 브론 (Roderick Broune)으로부터 보고서를 받은 뒤 종전 입 장을 번복했다.

8일 이 문제를 보도한 ABC방송에 따르면 “브론 보고서 는 건축업자가 예상된 강풍에 견딜 수 있는 저항력이 있 도록 지붕을 건축하지 못한 것이 지붕 붕괴의 원인”이라 면서 “강풍만이 원인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약 12년 전 지어진 이 아파트의 개발회사는 어번 시장을 역임한 로니 오윅(Ronney Oueik) 시의원(자유당)다. 호 주 건축법에 따르면 개발회사는 신축한지 7년 동안 하자 보증을 한다. 이미 이 기간은 5년 전 경과됐다.

AIG는 구조 엔지니어 보고서를 근거로 최근 전체 53 세대의 아파트 소유주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구조적 하 자가 붕괴와 파손의 원인이며 호주건축규정(Building Code of Australia)을 준수한 건물이었다면 강풍을 견디 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AIG는 “지난 1월 30일 강풍의 속도는 일반적으로 규정된 강풍(a storm)에 못 미쳤다. 따라서 보험 청구 전체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보험 청구를 통해 지붕을 수리하고 임시 체류비 등을 보 상 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아파트 소유주들은 AIG의 청 구 거부로 낭패를 보고 있다. 한 소유주는 본지와의 통화 에서 “가능한 빨리 입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라타 파 이낸스 형태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지붕을 수리해 야 한다는 말에 동의를 했다. 그러나 모기지를 상환하면 서 추가로 지붕수리비 대출도 상환해야 한다는 말에 충 격을 받았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파트 소유주들은 AIG 또는 아파트 개발과 2008년 지 붕 변경을 승인한 어번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인 지 법적 자문을 받고 있다. 지붕 수리비 견적이 260만 달러에 이른다. 소유주들은 보수 공사가 빨리 시작되도록 융자를 신청할 계획인 것 으로 알려졌다. 소유주협의회를 돕고 있는 스트라타관리 회사는 지난 1월 새롭게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ABC 방송 보도에서 아파트 소유주이며 소유주 협의체 회원 중 한 명인 사트얀 아라살링감(Sathyan Arasalingam)은 “매우 불편하다. 정신적으로도 아주 힘들다. 많 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모기지를 상환하면서 다른 곳에서 체류하는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어번 지역구 의원인 루크 폴리 NSW 야당대표는 아파트 소유주들을 만났고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보험사가 구 조적 하자가 있다면서 청구를 거부해 아파트 소유주들이 부담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면서 “모든 문제는 어번 시에 있다”고 주장했다. 폴리 야당대표는 “다음 달 어번 시 공청회를 소집해 이 건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조 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 야당 대표는 지난 NSW 선 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어번 지역구에 출마한 오윅 전 시 장과 경합을 한 정치적으로 라이벌 관계다. 이 사태와 관련, 어번시의 한 대변인은 “카운슬이 지붕 붕 괴 후 피해 주민들을 도와주었고 계속 사태를 관찰하고 있다. 자체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AIG가 제기한 문제 점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다. 조사 완료 전 추가 코멘트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어번시는 보험사 AIG 구조 엔지니어 리포트를 수용하지 않고 자체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 지붕은 건축 당 시(12년 전) 카운슬이 아닌 민간 검사관(private certifier)을 통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IG의 보상 청구 거부와 어번시의 이견으로 향후 지붕 붕괴 원인과 보상 책임을 놓고 첨예한 법적 분쟁이 예고 되고 있다. 어번시측은 2008년 개발회사의 지붕 변경(modification)에 대한 카운슬 승인과 관련해 “이것과 지붕 하자와 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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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슈퍼, 자동차매매 업 감사 대상

국세청, 고용인 퇴직연금, FBT 납부 겨냥

호주국세청(ATO)이 제과업, 슈퍼마켓, 자동차매매업 (car retailing),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산업을 집중 감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톰슨 로이터즈(Thomson Reuters)의 테리 헤이즈(Terry Hayes) 세무 책임 편집자는 “ATO가 고용주의 의무 사 항인 고용인들의 퇴직연금(superannuation)을 납부하지 않는 업체를 대상으로 세무 감사를 겨냥하고 있다”면서 “특히 앞서 거론한 4개 업종을 퇴직금 납부 위반 사례가 많은 산업으로 지목했다”고 13일 밝혔다.

ATO는 현재 이 업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교육 켐페 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세청은 퇴직연금, PAYG(PayAs-You-Go) 원천 징수(withholding), 프린지 베니핏 택스(FBT) 의무 준수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 회계연도 시작하는 2016년 7월부터 ATO는 책임을 준수하지 않는 고용주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 다. ATO는 특히 “일부 고용주들이 정확하게 퇴직연금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분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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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 하청계약자(contractors) 대상 퇴직연금, 관련 기 록 보존, 근로자 납세번호(Tax File Number)를 14일 내 퇴직연금펀드에 제공하는지 여부 등을 감사할 예정이다.

ATO는 고용주들에게 일반적으로 고용인들이 다음 사 항인 경우, 퇴직 연금 납무 의무가 있다는 점을 주지시 키고 있다: •18세 이상(18세 미만인 경우 주당 30시간 이상 근무) •월 세금 공제 전 $450 또는 그 이상을 받는 경우 • 풀타임, 파트타임 또는 비정규직(on casual basis) 고 용인 근로자 퇴직금 지불은 최소 분기별(연간 4회, 4월 28일, 7월 28일, 10월 28일, 1월 28일) 마감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이 마감일을 어기는 경우 페널티로 퇴직연금보증 세(SGC: Superannuation Guarantee Charge)가 부과 된다.

ATO는 또 하청계약자(contractors)도 호주사업자번호 (Australian Business Number)를 가졌더라도 퇴직금 보 증 목적에서 고용인(employees)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고용주가 퇴직연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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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은행들 대출금리 인상 러시

0.25-0.5% ↑..“여윳돈 추가 상환” 권유 지방 은행들을 중심으로 대출금리 인상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에 금융전문가들은 대출자들이 본격 금리 상승에 대비하면서 이자율이 낮을 때 여윳돈을 추가 상 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금융정보회사 캔스타(Canstar)에 따르면 최근 국내 20 개 이상 금융기관이 0.25-0.5% 대출금리를 인상했다.

다른 은행들도 이러한 금리 인상에 곧 가세할 것으로 예 상된다.

맥쿼리은행은 자가거주자용 대출 변동금리를 4.64%로 0.5% 인상했다. 모기지하우스(Mortgage House)도 일 반 변동금리를 4.64%로 0.45% 올렸고 퀸즐랜드은행 등 다수의 지방은행이 0.25%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현재 국내 금융기관들의 변동금리는 가장 낮은 곳이 3.85%. 가장 높은 곳은 6.11%로 금리 차이가 커졌다.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 에서 시중 금리가 오르는 현상에 대해 경제분석가들은 은 행업계의 수익성 제고 압력을 지목하고 있다. 디지털파이낸스애널리틱스(Digital Finance Analytics) 의 마틴 노스 이사는 “은행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 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은행들은 수익성 제고 압 력에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방 은행들이 4대 은행보다 금리 인상에 더욱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 부채액이 큰 대출자들에게 갑작 스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스 이사는 “지난 10년간 평균 대출금리는 7%였다. 현 재 5%대 시중금리가 장기 평균 수준으로 돌아간다면 대 출금액이 큰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상당할 것이다. 시드 니와 멜번의 집값이 오르면서 대출금액도 따라서 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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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다. 주택가격 상승분을 고려하면 대출금리가 7%가 됐을 때 평균 상환 비용이 연 5000달러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 도 있다”고 말했다. “저금리 시기, 추가 상환 적기” 금융전문가들은 “잉여 현금이 있을 경우 추가 상환에 우 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모기지초이스(Mortgage Choice)의 제시카 단보로 이사 는 “은행 측과 협의해 월 상환액에 추가 상환을 실행하면 대출 총 상환금액과 상환기간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30년 상환 조건으로 50만 달러 대출 을 받고 이자율 4%을 가정할 경우, 매달 100달러만 추 가 상환해도 총 납부이자를 2만 달러 절감할 수 있고 상 환기간도 20개월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 달 추가 상환 대신 일시불 5000달러를 추가적으로 상환 해도 이자절감 효과는 8500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금융컨설팅회사 세마포어프라이빗(Semaphore Private) 의 앤드류 피터스 대표는 “저금리 시기는 추가 상환을 하 기에 좋은 때”라며 “여윳돈이 있으면 추가 상환을 통해 부 채를 줄이고 대출잔액 상쇄효과가 있는 은행들의 오프셋 저축계좌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네거티브기어링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추가 상환 을 통한 부채 줄이기가 세금 혜택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이럴 때는 세금공제가 되지 않는 다른 부 채를 먼저 상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내놓은 ‘5년간 최대 1억5000만 톤’이 라는 감축 목표는 실제 줄여야 할 양의 절반에도 못 미친 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마저도 5년간에 걸쳐 줄인다는 방침으로 철강재 공급과잉 현상이 단기간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다자회담을 통해 중국 철강 산업의 공급과잉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나 중국과 각국 철 강업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합의가 쉽지 않다. 중국 경기 둔화와 세계 경제 구조조정으로 전세계 철강 수요는 더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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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이 새로운 디자인의 5달러 지폐 도안 을 공개했다. 위조 방지 기술이 보강된 5달러 신권은 올 9 월 1일부터 발행된다.

5달러 신권은 인식하기 쉽고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 존 5달러 지폐의 바탕색, 크기, 엘리자베스 여왕 초상화, 연방의사당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한다. 하지만 파란색의 넓은 가운데 세로띠, 노란색 호주국화 와틀 등을 추가해 보다 선명하고 밝게 바뀐다. 현행 5달러 지폐는 신권이 발행되더라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5달러 지폐는 1976년에 처음 발행됐다.

불 訪中, 철강 공급 과잉 이슈 논의

중국에서 열리는 호주 기업인 행사 참석 차 방중한 말콤 턴불 총리가 14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철강 과잉공급 이 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턴불 총리를 수행 중인 조쉬 프라이덴버그 연방 자원부 장관은 14일 “턴불 총리가 상하이에서 열린 기업인 행사 참석 후 베이징에서 리커창 총리를 만나 철강 공급과잉 등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계 철강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의 철강 과잉공 급 이슈는 국제 철강업계 수익성 악화의 한 원인으로 지 목되며 국제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최근 남 호주 지역 아리룸철강(Arrium)이 과도한 부채와 수익성 악화로 대량 해고 위험에 처해 있다. 프라이덴버그 장관은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스틸의 경영진과 중국 정부 수뇌부와의 면담을 통해 호주 정부 와 국내 업계의 철강 공급과잉 우려를 전달하겠다“고 말 했다. 중국, 1억-1억5000만 톤 생산 감축 계획 최근 세계 철강업계는 위기감이 감돈다. 중국 철강업체 들이 저렴한 단가에 철강재를 쏟아내면서 세계 철강사 들의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기 때 문이다. 세계철강협회(WS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철강업 체들은 8억5000만 톤의 철강재를 생산해 세계 생산량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싼 가격에 철강을 대량 생산하며 적자를 내는 중국 내 철 강회사들이 늘어나자 중국 정부는 최근 업계 구조조정 계 획을 내놓았다. 지난 2월 중국 국무원은 “철강 생산설비 를 줄이고 향후 5년간 1억-1억5000만 톤의 생산량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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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5달러 지폐 도안 공개

국

제금융위기 재발시 불황 회피 어려워

그는 “정부가 다시 개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제금융 위기가 재발하면 호주는 2008년 국제금융위기에서 매 우 심각한 영향을 받았던 국가들 범주에 포함될 것”이라 고 예상했다. 가너 교수는 정부의 보증을 받지 못할 은행들을 대신해 예금을 상환해줄 다른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호주가 그런 길로 약간 들어서고 있다. 다만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가너 교수는 또 말콤 턴불 연방정부가 세제 개혁과 씨 름하기 전에 예산 적자를 먼저 개선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다국적 조세 회피를 척결하고 퇴직연금 과 양도소득세 할인 같은 부유층 대상 세제 혜택을 폐지 하면 더 많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

호주 대학, 고등 수학 과목 가산점 부여

서호주 대입수능시험(WACE)에서 고등 수학 과목(advanced maths subjects)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대학 입학 시 가산점(bonus points)을 받게 된다. 서호주대(UWA), 커틴대, 머독대, 에디스코완대(ECU) 등 서호주 소재 4개 공립대학들이 미래 인력시장에서 수 학이 갈수록 중시되는 실태를 반영해 대입 학생들의 고 등 수학 과목 점수에 10% 가산점을 주기로 합의했기 때 문이다. 에디스코완대학의 아르샤드 오마리 부총장보는 학생들 이 학교에서 공부할 과목을 보다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장 려하기 위해 이번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오마리 부총장보는 “수학은 모든 대학에게 고민거리다. 대학들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 전에 수학에 더 많이 노출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석학 로스 가너 교수 경고

호

주 자연자원 거의 6조 가치

국제금융위기가 재발하면 호주가 불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 당시의 케빈 러드 연방정부처럼 국 민 세금으로 은행들을 다시 한번 구제하기는 힘들 것이 라는 관측이다. 호주 총리 경제 자문을 역임한 로스 가너 호주국립대 경 제학과 특임교수(Distinguished Professor)는 13일 멜번 경제포럼에서 “호주의 현재 공공부채와 2008년 국제금 융위기 당시의 공공부채 간 차이점이 은행 구제를 위한 선택을 다르게 만들 것”이라며 “현재 호주 은행들은 그 때보다 국제금융시장 붕괴에 더 취약한 상황”이라고 밝 혔다. 가너 교수는 “우리 은행들이 국제금융위기에 파산하지 않 은 이유는 정부가 1780억 달러에 달하는 국내 은행들의 모든 도매 부채(wholesale debt)에 대한 보증을 결정했 기 때문”이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현재 은행들의 도매 부채 규모는 당시보다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호주 자연자원의 가치가 지난 10년 동안 거의 2배 증가했 다고 호주통계국(ABS)이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호 주 자연자원 가치는 2006년 3조 달러에에서 2015년 5조 8380억 달러(A$ 5,838 billion)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 다. 자연자원에는 광물, 삼림, 농경지, 청정 수자원 등이 포함 된다. ABS가 환경 자산을 구체적인 수치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자원 및 환경정책 전문가인 마이크 영 교수(애들레이드 대)는 “지난 2014년까지 20년 동안 경제활동이 73% 증 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수자원 사용은 하락했다. 이는 호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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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일상생활에 반영하고 있다는 긍 정적인 의미다. 그러나 온실개스 효과 등 현재의 기후변 화 정책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

뎁 아내 엠버 허드 니 ‘애완견 밀반입’ 유죄 판결

퀸즐랜드법원, 1개월 선행 및 사과영상 공개명령

기소했지만 골드코스트 사우스포트 법원은 동물 불법 밀 수 혐의를 비롯한 2건의 혐의를 증거 부족을 이유로 기 각했다. 허드의 변호사 제레미 커크는 “당시 허드가 남편의 부 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며 “스태프들 이 서류 절차를 다 마친 줄 알고 있었다”고 변론을 했다. 그는 허드에게 특별 대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며 선처 를 호소했다. 공개된 사과 영상에서 허드와 뎁은 호주의 아름다운 자 연 환경을 전하며 법을 어긴 것에 대해 사과했다. 두 사 람은 “호주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그래서 보호받아야 한다”라면서 “각종 질병들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 엄 격한 법을 지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주의 법을 어겨서 정말 죄송하다. 호주를 지키는 것 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애완견 밀반입에 대해 사과의 뜻 을 건넸다.

대표와 하원의장만 인사를 하도록 되어 있다. 조이스 부 총리와의 악수는 불필요했지만 총독은 그가 내민 손을 본 뒤 악수를 허락한 반면 야당 부대표는 그냥 지나치자 야 당 의석에서는 비웃음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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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코스그로브 연방총독이 빌 쇼튼 야당 대표와 악수 후 손을 내민 타냐 플리버섹 부대표(맨 왼쪽)를 그냥 지나쳤다

방 총독‘악수 거절 해프닝’공방

헐리우드 스타인 미국 영화배우 조니 뎁(52, Johnny Depp)의 아내 앰버 허드(29, Amber Heard)가 호주 퀸 즐랜드 법원으로부터 애완견 밀반입 혐의에 대해 유죄 판 결을 받았다. 뎁과 허드는 지난해 5월 애완견 요크셔테리어 ‘피스톨 (Pistol)’과 ‘부(Boo)’ 두 마리를 호주 검역 당국 신고 없 이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출두했고 법원은 허드에게 한 달 동안의 선행 (one-month good behaviour bond) 과 사과 영상을 게재하라고 명령했다. 유죄 기록은 남지 않는다. 호주 검찰은 뎁-허드 부부가 관련법 위반 혐의로 3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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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연설 때 야당 의원들 야유 18일 연방 의회가 3주 특별회기(special parliamentary session)를 소집하면서 연방총독 피터 코스그로브 경(Governor-General Sir Peter Cosgrove)이 연설 후 퇴장하면서 여야 대표단과 인사를 하는 도중 타냐 플리버 섹 야당부대표의 악수를 거절해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 상원 개회식 연설 후 코스그로브경은 말콤 턴불 총리, 바 나비 조이스 부총리(국민당 대표), 토니 스미스 하원의장 에 이어 빌 쇼튼 야당대표와 차례로 악수를 했지만 플리 버섹 야당 부대표의 악수 요청을 묵살한 것처럼 보였다. 상원 의전(protocaol)에 따르면 연방 총독은 총리, 야당

총독이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친 뒤 야당 대표단이 어이없다는 표 정으로 쳐다보고 있다

어색한 장면 연출 후 코스그로브경은 플리버섹 야당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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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표에게 사과를 했지만 총 독실은 나중에 “그녀가 내 민 손을 보지 못했다”면서 플리버섹 의원에게 사과 를 요청했다. 이에 플리버 섹 의원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거부했다. 코스그로브 총독은 “2건 의 중요한 법안에 대해 여 야 의원들이 충분하고 시 의적절한 검토를 해 달라” 고 당부를 하는 연설을 했 는데 야당 의원석에서는 야유가 나왔다. 특히 스티븐 콘로이 노동 당 상원의원은 “ABCC 법안을 검토하라는 정부 의 부탁을 수용해 특별 회 기를 소집한 것은 총독의 망신(disgrace)”이라고 비 난했다. 그는 “오늘 의회 에서 겉만 번지르르한 정 치적인 쇼를 목격했다. 연 방총독이 품위를 실추시 켰다. 강력한 총독이라면 이같은 요구에 절대 응하 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 했다. 콘로이 의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휘틀램 정부(노동 당)를 해임한 존 커 총독 을 거론하며 “민주적으로 선출된 상원의 결정을 여 왕 대리인이 뒤집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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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턴불 총리가 발끈하며 “콘로이 의원의 의회 독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의 형편 없는 비난 발언을 야당 대표가 강력히 성토해야 할 것”이라고 쇼튼 야당대표에 게 요구했다. 쇼튼 야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연방 총독은 호주 민 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며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하는 직책이다. 콘로이 상원의원은 총독에 대한 발언은 제한했어야 했다”고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2개 법안 처리를 위해 특별 소집된 의회 첫날, 여야는 본 질이 아닌 연방 총독의 악수 거부 해프닝으로 설전을 교 환했다.

예

산안 발표 후 7.2 조기총선 확정 예고

정치권 10주 ‘비공식 선거캠페인’ 돌입

18일(월) 상원에서 건설업 노조를 감독하는 기관인 ABCC(호주건설건축위원회, Australian Building and Construction Commission) 재설립안이 찬성 34표, 반 대 36표로 2차 부결됨에 따라 7월 2일 조기총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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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에 대비한 정치권의 비공식 선거 캠페인(unofficial election campaign)이 시작됐다. 턴불 정부는 5월3일 예산안 발표 후 7월2일 조기총선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턴불 총리가 조기총선을 선택 하려면 반드시 5월 12일 이전에 의회해산(double dissolution)을 발표해야 한다. 따라서 여권이 조기총선 쪽 으로 결정을 내린다면 예산안 발표 다음 날(5월 4일) 빌 쇼튼 야당대표의 대응안 발표 후인 5월 5일부터 12일 사 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렌 체스터 자유당 의원은 “턴불 총리가 사전에 밝힌대 로 조기총선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러나 언제 발표할 지는 모른다. 매우 긴 선거 캠페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19일 줄리 비숍 외교장관은 “7월 2일 조 기총선은 하나의 옵션(one option)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말콤 턴불 총리의 정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조 기총선을 단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8일 저녁 상원 표결에서 여당은 크로스벤치(crossbenchers, 무소속 및 군소정당 소속) 의원들 8명 중 6명 의 지지를 확보해야 했지만 4명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결 국 법안 통과에 실패했다. 봅 데이(가족우선당), 디오 왕( 파머연합당), 데이비드 라이언헴(자유민주당), 닉 제노폰 의원(무소속)은 찬성을 했다. 그러나 글렌 라자러스, 재키 램비(이상 무소속), 존 매디간(민주노동당, DLP) 리키 뮤 어(자동차열광자당) 의원은 반대를 했다.

18일부터 소집된 3주 특별 회기 첫날, 상원에서 ABCC 재설립안은 2차 부결됐지만 트럭 운전자들의 최저 임금 을 결정하는 도로안전급여심의국(RSRT: Road Safety Remuneration Tribunal) 폐지안은 통과됐다. 여당은 “이 심의국은 명칭과는 상관없이 2011년 전임 줄 리아 길러드 총리가 노조를 위해 만든 기구로 그동안 약 3~4만 명의 트럭을 소유한 운전자들에게 불이익이 주어 왔다”고 주장하며 폐지시켰다. 반면 앤소니 알바니즈 야당 교통담당 의원은 “2015년 호

주에서 중대형 차량 교통사고로 3백명 이상이 사망했지 만 정부는 수수방관해 왔다. 특별 회기를 통해 RSRT 폐 지안을 처리한 것은 정략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콴

타스 CEO 앨런 조이 스 “동성결혼 지지”

페어팩스 “가톨릭교회 대기업에 반대 로비”

호주 최대 통신사 텔스트라(Telstra)가 동성결혼(marriage equality) 지지를 재확인했다. 앤디 펜 텔스트라 CEO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텔스 트라는 다양성과 포용 정신 그리고 동성결혼을 지지한다. 텔스트라는 호주에서 오래 동안 더욱 협조적이며 다양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텔스트라는 호주 800여개 기업들과 함께 호주에 서 동성결혼을 지지한다는 서명을 한 바 있다. 탤스트라의 설명 발표는 지난 주 호주 가톨릭교단이 호 주의 대기업 중 공개적으로 동성애자가 CEO인 콴타스 와 SBS방송에 대해 동성결혼에 대한 회사측의 지지를 중단하라는 압력성 로비를 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취해

진 것이다. 페어팩스 미디어는 가톨릭 시드니대교구가 앨 런 조이스(Alan Joyce) 콴타스 CEO와 마이클 에비드 (Michael Ebeid) SBS방송 사장에게 기업의 동성결혼 지 지 발표를 중단하라는 로비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두 기업을 비롯 수백개의 호주 대기업들이 지난해 호 주결혼동등 켐페인(AME: Australian Marriage Equality campaign)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두 CEO들은 지 난해 5월 AME가 주관한 조찬 모임에서 연설을 했다. 마이클 딕스(Michael Digges) 시드니대교구 비즈니스 매 니저는 콴타스, SBS, 텔스트라, 호주축구협회(FFA), 모 리스 블랙번 법무법인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들과 단체 들에게 편지를 발송했다. 이 편지에서 “당신들같은 기업 경영진들이 호주 사회에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문제 에 대한 논쟁에 개입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인지”라는 의 문을 제기했다.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지는 “지난 주 캐서린 리빙스 톤 텔스트라가 전 회장과 앤소니 피셔 시드니대주교 사이 의 회동을 포함해 호주 가톨릭 교단이 로비를 전개하면서 텔스트라가 동성결혼 지지 방침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텔스트라의 팬 CEO는 이 이슈에 대해 “제안된 국민투표 (a proposed plebiscite)에 앞서 새로운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텔스트라의 의견 개진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이 와 관련, 많은 고객들이 텔스트라와 계약을 취소할 것이 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들은 연설에서 “능력이 있는 동성애자를 재계로 유치 하고 잘 견디도록 도와주고 차별을 없애 생산성을 높여 주기 때문에 결혼동등은 호주 재계에서도 중요한 이슈” 라고 주장했다. 에비드 CEO는 “동성애자들이 2류 시민 (second-class citizen)이라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기업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이스 CEO는 보이프렌드를 15년 전 멜번에서 만났다. 모국인 아일랜드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국민투표가 통과 된 뒤 조이스 CEO는 동성연애자 및 성전환자(LGBTI) 매거진인 스타 옵저버(Star Observer)에 주요 인물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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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장했다. 조이스 CEO는 “이 켐페인에 동참한 호주 대기업들에게 불만이 있다면 은행이나 항공사를 이용할 수 없을 것”이 라고 말했다.

단

양육권 포기 대신 독 납치혐의 기소 취하 요구

호주 여성 포크너 레바논 남편에 협상안 제시

논이나 호주, 아니면 제 3국에서 보고 싶을 때 만날 수 있 는 권리를 갖기를 희망하고 있다. 포크너와 채널 9 방송의 60분 취재팀 4명이 아동 납치 혐 의로 베이루트에서 체포돼 억류 중이다. 호주 정부는 외 교적인 경로를 통해 호주인들의 석방과 무사 귀국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자녀를 호주로 데려오기 위해 동원한 팀에게 지불 한 돈(11만5천 달러 추정)은 현지에 동행한 채널 9 방송 이 포크너에게 지불한 것이라고 포크너 변호사는 밝혔다.

오

팔카드 대신 신용, 직 불카드로 결제 추진

무접촉 방식 내년 시범 실시

레바논에서 어린 자녀들을 호주로 데려오려다 붙잡힌 호 주 여성 샐리 포크너가 양육 분쟁 중인 레바논인 남편 알 리 엘-아미엔(Ali el-Amien)에게 납치 혐의 기소를 취 하하도록 요청하는 대신 단독 자녀 양육권을 포기하고 이 혼 소송에 협조를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호주 언론 이 보도했다.

15일 ABC방송은 포크너는 남편이 기소를 철회할 경우 호주 가정법원에서 승인을 받은 단독 양육권(sole custody)을 포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주 가정법원은 지난 12월 15일 포크너의 단독 양육권 을 승인하고 포크너가 임명한 호주 경찰 또는 에이전트가 생부 엘-아미엔이 베이루트에서 키우고 있는 자녀들을 호주로 데려올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다. 그러나 포크너 는 이같은 판결을 레바논 사법 당국에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방송사의 재정 지원을 받아 단독으로 자녀를 데려오려 는 시도를 했다가 문제를 일으켰다. 또 채널9 방송은 호 주인 아내와 레바논 남편 사이의 자녀 양육 분쟁 문제를 단독으로 보도하기 위해 돈을 지불했고 동행 취재에 나 섰다가 아동 납치 혐의로 함께 기소되는 처지에 놓였다. 포크너의 레바논 변호사 가산 모라브모가브는 “호주 가정 법원이 내린 매우 강력한 판결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적법 하게 사용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남편 엘-아미엔은 레바논의 종교 법원에서 아버지로서 양육 권리를 받았지만 언제 승인을 받았는지 알려지지 않 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녀를 데리고 휴가를 위해 고향 인 레바논을 간다면서 레바논을 방문한 뒤 자녀의 호주 귀국을 거부하며 키우고 있다. 포크너는 납치 혐의 기소가 취하될 경우, 자녀들을 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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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대중교통에 이용되는 오팔카드가 신용카드나 직불 카드(debit card)와 호환돼 요금 결제 방식이 훨씬 간편해 질 예정이다. 앤드류 콘스탄스 NSW 교통부 장관은 18일 시드니에서 열린 ‘미래 교통 정상회의’(Future Transport summit)를 통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로 오팔카드를 대체하는 시범 사업을 내년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스탄스 장관 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이용한 무접촉식 결제(contactless payment)가 통근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에 대 한 새로운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 차, 페리, 버스, 경전철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 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이용을 자제할 것”이 라고 말했다. 오팔카드 체계를 격상시키는 시범사업은 런던의 대중교 통 카드인 오이스터카드(Oyster card)를 모델로 한다. 런 던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여전히 오이스터카드를 이용 할 수 있지만 2014년부터 무접촉식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결제 방식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이스터카드 모델이 NSW에 도입되면 오팔카드나 신용 카드, 직불카드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요금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무접촉식 결제 카드 이용자들도 오팔카드 단말 기에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터치하면 된다. 현재 NSW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trips)의 92% 이상인 하루 약 200만 회가 오팔카드로 결제되고 있다. 2010년 교통기술 전문기업 큐빅(Cubic)과 12억 달러 규모의 오

팔카드 체계 도입 계약 체결시, 신용카드 결제 방식 수용 을 통한 미래 시스템 업그레이드 조항도 포함됐다. 하지만 콘스탄스 장관은 무접촉 결제 방식을 현실화시키 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업무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업을 위해선 파트너십 체결, 금융 및 무접촉식 결 제 분야와 협력, 소프트웨어 개발, 2017년 시범 실시 등 많은 중대한 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교통(Transport for London)의 샤시 베르마 고 객 담당 이사는 지난해 오팔카드의 무접촉식 업그레이드 비용을 1억 2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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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순양함 호주서 건조

애들레이드, 퍼스 등 2500명 고용 창출

말콤 턴불 총리가 12척의 호주 해군 순양함을 외국에서 건조하지 않고 호주에서 제작할 것이라고 18일 발표했다.

2018년부터 애들레이드에서 시작할 순양함 건조 사업으 로 10여년 동안 2,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정 부는 예상했다. 총 예산이 3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 다. 턴불 총리는 순양함 설계를 맡을 기업은 네덜란드의 다멘 (Damen), 독일의 파스머(Fassmer)와 루센(Lurssen) 3개 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9척 구축함의 설계는 비에이이 시스템즈(BAE Systems)의 26형 프리깃(Type 26 Frigate), 피칸티에리(Fincantieri)의 프렘 프리깃(FREMM Frigate), 나반티아(Navantia)의 재설계된 에프100(redesigned F100)이다. 전임 토니 애봇 총리는 지난해 9월 차기 순양함 건조사업 이 남호주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턴불 총 리는 21척의 태평양 초계함과 9척의 구축함 건조사업으 로 2,5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캔 버라에서의 발표에는 마리즈 페인 국방장관과 해군 참모 총장 팀 바렛 제독이 배석했다. 정부는 2018년 애들레이드에서 12척의 순양함 건조를 시작했다가 2020년 애들레이드에서 구축함 건조에 대비 해 순양함 건조는 2020년 퍼스 헨더슨(Henderson) 조선 소로 이전할 계획이다. 최대 21척의 경비정이 퍼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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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건조되고 관리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남호주 담당인 닉 제노폰 연방 상원의원(무소 속)은 “이같은 이전 계획은 정치적인 결정으로 수억 달러 를 낭비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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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 그랜트‘국민투 표위원’임명

상원 후보 도드슨 공동위원장 후임

원주민 출신 방송인 스탠 그랜트(Stan Grant)가 헌법에 원주민을 인정하는 이슈에 대해 정부를 자문하는 원주민 기관인 국민투표 위원회(Referendum Council)의 패널 로 임명됐다. 임명한 그랜트는 패트 도드슨(Pat Dodson) 전 공동 의장 후임으로 말콤 턴불 총리와 빌 쇼튼 야당대표가 공동으로 임명했다. 도드슨 전 의장은 노동당의 연방 상원의원(서 호주 담당) 후보로 임명되면서 사임을 했다. 원주민의 위라주리(Wiradjuri) 부족 출신인 그랜트는 호 주 공영 ABC 방송과 CNN 방송 기자로 활동한 유명 저 널리스트다. 그랜트는 위원으로 임명된 뒤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진 을 하는 일에 봉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헌법 상 원주민 인정이 상징적일 뿐(only symbolic)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기각했다. 호주 여야가 지난해 설립한 국민투표 위원회는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원주민 커뮤니티와 정치권를 상대 로 최선 방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해 올해 중반경 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니 노던비치 지역구인 멕켈러(Mackellar)에서 자유당 후 보로 공천을 받지 못했다.

16일 열린 지구당 후보 지명전에서 전 자유당 당직자인 제이슨 팔린스키(Jason Falinski)가 51:39로 비숍 현 의 원을 제압했다. 이 미팅은 5시간 반이나 걸렸다. 그만큼 논쟁과 공천 지 명전에 대해 지구당 당원들이 치열한 논쟁을 전개했다. 지구당 표결 결과는 자유당 중앙당 상임위(Liberal Party executive)에서 인준을 받으면 팔린스키가 멕켈러의 자 유당 후보로 공식 확정된다. 자유당의 텃밭인 멕켈러에서 자유당의 공천은 곧 의회 진 출을 의미한다. 비숍 의원은 22년 동안 멕켈러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당 내에서는 올해 73세 고령인 점과 관련해 자진 총선 불출 마 의견이 높았지만 비숍 의원은 이에 불응하고 공천 지 명전에 다시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자유당 내에서 비숍 의원의 재출마를 반대, 지지하는 의 견이 갈렸다. 공천 내정자 팔린스티는 자유당내 중도파로 알려졌다. 공천 경쟁에서 강경 보수 성향의 월터 빌라토라(Walter Villatora)가 비숍 의원에게 최대 위협으로 예상됐었다. 빌라토라는 토니 애봇 전 총리가 공개적으로 지지를 했 다. 마이크 베어드 NSW 주총리도 빌라토라를 지지했다. 비숍 의원은 지난해 헬기 파동(Choppergate)으로 하원 의장에서 물러난 뒤 올해 총선 불출마 압력을 받아왔다.

호

주 첫의료용 대마초 농장

각국의 대마초 재배 실태를 파악해온 UIC는 이스라엘에 서처럼 일부 경찰이 압수한 대마초를 의료용으로 쓰면 ‘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성분이 많아 환각 효과 가 크지만, 환자용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금속이나 살충제가 없어 인체에 비교적 안전한 대 마초를 재배할 계획이다.

25

일 앤작데이 연휴 대형 매장 오전 1시 이후 영업

4월 25일(월) 앤작데이(Anzac Day) 연휴를 맞아 NSW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25일 오후 1시 이전 영업이 허용되 지 않는다. 근로자들 중 참전용사 퍼레이드 참석을 위한 배려에서 정부가 지속하고 있는 전통이다. 서점, 뉴스에이전트, 주유소, 편의점, 약국 등은 예외로 오 전부터 영업을 할 수 있다. 소규모 상점도 예외다. 지자체 별로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곳도 있다. 대부분의 한인 상 점도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NSW 탬워스 인근..위치는 ‘비밀’

관

혜택 신청, HS코드 세 정확한 기재 필수

변종운 관세사 월드옥타 한호 FTA 활용 세미나 강연

한편, 그랜트는 정치권 진출과 관련해 여야와 논의를 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

숍 전 하원의장 공천 탈락 충격

멕켈러 자유당 후보 지명전 패배

브론윈 비숍(Bronwyn Bishop) 전 연방 하원의장이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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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첫 ‘의료용 대마초(medicinal cannabis)’ 재배 농장이 NSW 북부 탬워스(Tamworth) 인근에 문을 열었 다. 이 농장은 재배 면적이 국제규격 축구장(7천140㎡) 66개를 합친 47㏊이다. 정확한 위치는 비밀에 부쳐졌다.

15일 바나비 조이스 연방 농업장관과 트로이 그란트 NSW 부주총리가 오프닝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 서 조이스 장관은 형제 팀이 결장암 4기 환자라고 공개하 고 개인적으로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게된 배 경을 설명했다. 또 아동들에게 인기가 있는 그룹 하이파이브(Hi-5) 전 멤버 팀 하딩(Tim Harding)도 참석했다. 하딩의 딸은 간 질 환자로 매일 평균 100회 발작을 일으키는 고통을 받 고 있는데 의료용 마리화나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호주에서 의료용 대마초는 말기 대장암 환자인 댄 하슬 램(Dan Haslam)의 노력으로 그가 사망하고 난 지난해에 합법화됐다. 그러나 아직 입법이 완결되지 않아 이 농장 은 NSW의 허가를 기다리며 대마초 파종을 하지 못한 상 태다. 빅토리아주가 호주 최초로 의료용 마리화나를 허용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자선단체인 ‘박애연맹’(The United in Compassion: UIC)이 운영하는 이 대마초 농장도 댄 하슬람의 이름을 따 ‘댄 에덴(DanEden)’이라는 명칭으로 문을 열었다. 개 막식에서 댄의 모친 루시 하슬램(Lucy Haslam)도 참석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시드니지회(지회장 이병기) 가 주최한 ‘한호 FTA 100% 활용하기 세미나’가 12일 한 호일보 사옥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변종운 관세사가 주 강사로 나와 ‘한호 FTA(자유무역협 정)’과 ‘관세 양허’를 주제로 강연했다. 변 관세사는 “지난 2014년 12월 한호 FTA 발효 이후 수 천 개 수출입 품목에서 양국 간 관세가 면제되고 있다”며 “한국으로부터 수입이 많은 교민 업체는 이를 잘 활용해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 관세사는 한호 FTA 해당 품목에 대해 관세 혜택을 받 으려면 협정에 따른 특별한 원산지 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양식을 사용해야 하며 국제 통일상품분류기호인 ‘HS코드’(Harmonized System code)를 정확히 기재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주 관세는 품목에 따라 평균적으로 4-5%선이 며 FTA 여부에 상관없이 관세가 처음부터 면제되는 품목 도 많이 있다”며 “이러한 관세 0% 품목들을 파악하고 있 으면 수입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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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진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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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LOCAL NEWS | 호주뉴스 FTA에 관해 온라인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한국 네 이버(Naver)에서 ‘fta포탈’, 호주 구글(Google)에서 ‘fta portal’로 검색하면 된다.

인

종차별 시드니 여성에 ‘실형 처벌’

아시아계 소녀 뺨 때리고 폭언, 흑인들 욕설도

12일 버우드 법정을 나오는 니콜 보일과 남자 친구.

지난해 시드니의 기차 안에서 아시아계 소녀의 뺨을 때 리는 등 인종차별적 폭력을 가했던 니콜 보일(Nicole Boyle, 여, 35)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보일은 12일 버 우드 지방법원에서 ‘공공장소에서 폭력과 모욕 행위’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최대 1년 징역형이 선고됐고 곧바로 수감됐다. 보일은 지난해 6월 8일 시드니 서부지역을 운행하던 기 차 안에서 15세 아시아계 소녀에게 인종차별적 폭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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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뺨을 때렸다. 또 같은 날 블랙타운의 버스에서 흑인 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법원에 제출된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보일은 지난해 6월 8일 오후 2시경 파라마타역에서 남자 친구와 함께 리드 컴행 기차에 탔다. 두 사람은 술에 취한 모습이었다. 보일 은 같은 객차에 있던 아시아계 소녀 일행에게 “망할(F… ing) 칭크들(chink: 중국인을 비하하는 말)”이라며 시비 를 걸었다. 사건 피해자인 15세 소녀는 당시 두 명의 친구와 함께 기차로 여행 중이었다. 소녀는 보일을 무시하려고 했으 나 보일이 계속 인종차별적 조롱을 하자 일행 친구에게 “ 그녀는 백인치고는 꽤 잘 그을렸네(pretty good tan)”라 고 말했다. 이를 들은 보일은 소녀가 자신을 ‘백인 쓰레 기’(white trash)라고 불렀다며 폭력 위협을 가했다. 소 녀가 “백인 쓰레기라고 말한 적 없다”고 했지만 보일은 소녀에게 다가와 머리채를 잡아 객차 복도로 끌고 왼뺨 을 갈겼다. 보일은 사건 직후 남자 친구와 기차에서 내려 사라졌다. 하지만 몇 시간 후 다른 장소에서 인종차별 문제를 일으 키며 경찰에 체포됐다. 보일은 기차에서 내린 후 남자 친구와 술을 마셨고 이후 블랙타운에서 버스에 탄 후 흑인 승객들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붓다 체포됐다. 당시 버스 안에는 럭비 경기를 관람하고 귀가하던 가족 단위 승객이 많았다고 한다. 보 일은 경찰에 체포되면서도 욕을 그치지 않았고 경찰이 구 두 경고하자 “꺼져라. ‘블랙 칭크’를 때려주겠다”고 소리 치는 소동을 피웠다. 가석방 없는 3개월, 최대 1년 징역 지난 12일(화) 보일은 버우드 지방법원에서 ‘공공장소에 서 폭력과 모욕 행위’로 가석방 없는 3개월, 최대 1년 징 역형을 선고받았다. 변호인 마이클 팬틴이 보일의 기차 내 폭력 행패에 대해 “인종차별적 동기가 아니며 감정이 격화된 싸움(esca-

lated confrontation)”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 이지 않았다. 알렉스 미조비치 판사는 “(피해자와의) 대립은 보일 자신 이 일으킨 것이다. 보일의 인종차별적 폭언 대상은 국적 을 가리지 않고 거의 모두를 향했다”고 밝혔다. 미조비치 판사는 또 “이번 사건은 대중교통이라는 공공장소에서 일 어났다는 점도 용납될 수 없다. 사람들은 안전하게 여행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호인은 보일에 대해 근신 처분이나 집행 유예 등 처벌 완화를 요청했지만 보일이 과거에도 유사한 범죄 전력이 있어 참작 대상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수감된 보일은 3개월 후인 7월 11일 가석방 자격 이 주어진다.

호

주 직업별 일자리 전망은?

회계사, 간병인, 변호사, 간호사, 정신과의사, 고등학교 교사 ‘청신호’, 마취과의사, 치과의사, 일반의(GP), 약사, 초등 학교 교사 ‘적신호’ 미래 일자리 전망에서 회계사, 간병사, 변호사, 간호사, 정신과의사, 중등학교 교사는 밝은 반면 마취과의사, 치 과의사, 일반의(GP), 약사, 초등학교 교사는 어두운 것으 로 나타났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4일 33개 주요 직업의 상위 관할 단 체나 기관들이 호주의 미래 기술 필요성 여부를 결정하는 정부 조사위원회에 제출한 미래 일자리 전망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회계사, 회계사, 간병인(aged-care worker), 건축가, 벽돌공, 카펫 마루 설치업자(carpet &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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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covering installer), 비영리 공공단체 근로자(Community worker), 전기공, 엔지니 어, 농장 근로자는 현재 구인 난을 겪거나 미래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유리공(Glazier), 변호사, 간 호사, 작업 치료사(Occupational therapist), 정신과 의 사(Psychiatrist), 심리학자, 언어병리학자(Speech pathologist), 사회복지사(Social worker), 측량사(Surveyor), 고등학교 교사, 주택 기술 근 로자(Trades worker)도 미래 일자리 전망이 긍정적이었다. 반면에 마취과 의사, 치과 의 사, 영양사(Dietician), 일반 의(GP), 중환자실 전문의 (Intensive-care specialist doctor), 산부인과 의사(Obstetrician and gynaecologist), 검안사(Optometrist), 약사는 현재 구직난을 겪거나 미래 수요 감소가 예상됐다. 방사선 촬영사(Radiographer), 선박 기술자, 초등학교 교사, 전문대 강사, 수의사(Veterinarian)도 미래 일 자리 전망이 부정적이었다. 유리안경협회(GGA)는 현재 호주에 여자 유리공(Glazier)이 22명 일하고 있다면서 “유리공은 세밀한 눈을 가진 여성에게 적합한 직업”이라고 밝혔다. 호주카펫협회(CIA)는 “만성적인 유자격 마루 설치업자의 공급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독립기술이민(independent skilled migration)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치과의사협회(ADA)는 치의학과 신규 졸업자들이 풀타임 일자리를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교사노조와 교장들은 초등학교 교사들은 과잉공급 상태이지만 중등학교 수학 과학 기술학 교사들은 공급부 족이라고 밝혔다. 특수교육학과 언어학 교사도 부족하다. 연방 이민부 장관은 이들 직업 관련 상위 단체와 기관들의 일자리 전망과 교육부의 조언을 참작해서 부족직 업군(SOL)을 조정할 예정이다.

퍼

스 이스트 빅토리아 파크에서 발견된 정체불명 의 금괴

이스트 빅토리아 파크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금괴가 발견되어 경찰이 조사에 들 어갔다. 한 청소부에 의해 발견된 길이 20cm, 무게 2.5kg의 이 금괴의 주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귀금속 전문가들의 조사에 의하 면 여러 귀금속을 녹인 후 재가공한 흔적 이 보이는 점과 낙인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도난품을 녹여 만든 금괴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정도 크기의 금괴를 만들만한 양의 금품 도난 사고가 없었다고 밝히며 수사 범위를 확장하는 한편 아마추어 보석 가공업자의 테스트 작품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만약 이 금괴가 순도 100%의 금으로 만들어졌다면 $100,000가 넘는 가치를 가질 것으로 예상 하고 있지만 경찰 측에서 공식적인 금괴의 금 함유량을 밝히지 않았다. 경찰 측에서는 이 금괴의 행방을 알 경우 1800 333 000으로 연락을 바란다고 전했다.

68

세 베트남계 수학 과외교사 24년형 10세 미만 아동 상습 성폭행 시드니 남서부의 베트남 커뮤니티에서 세 가정의 어린 자녀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베트남계 수학 과외선생 쿠위 후이 황(Quy Huy Hoang, 68)에 게 24년형이 선고됐다. ‘피터 황(Peter Hoang)’ 이름으로도 알려진 그는 2007년 1월부터 2014 년 7월까지 5명의 어린 아이들에게 산수를 가르 치면서 성폭행 또는 성추행을 자행했다. 황은 10세 미만 아동 5회 성폭행 및 4회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과 함께 24년형(18년 가석방 금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LOCAL NEWS | 호주뉴스 지) 처벌을 받았다. 검찰은 무기징역형을 구형했다. 지난해 NSW 의회는 10세 미만 아동 성폭행범에게 최고 처벌을 25년형에서 무기징역으로 변경했다. 황은 3~7세 어린 아이들에게 산수를 가르치며 몹쓸 짓을 했다. 2년 전 체포될 때까지 시드니 베트남 커뮤니티에서 범행을 지속했다. 강간 피해자들은 모두 16세 미만 미성 년이며 큰 후유증을 겪고 있다. 5명 중 2명은 자해, 1명은 자살을 시도했고 2명은 음식조절 불능 증세로 고통을 받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 자녀의 아버지인 황은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고 가족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하며 뉘 우치지 않았다.

SEARCH)와 호주 외교부, 호한재단(AKF), 한국 통일부 가 협력해 탈북대학생 호주어학연수 지원 프로그램을 확 대한다. 이 프로젝트는 UTS:인서치가 지난 2년간 시범 실시한 탈북대학생 영어교육 지원 프로그램이 계기가 된 것으 로 한국과 호주 정부기관의 협력을 통해 그 규모가 보다 확대됐다.

탈

대학생 호주 영어 북 연수 장학금 5명으로 확대

30주 코스, 항공권 생활비 등 3만8천달러 상당 탈북대학생들이 시드니에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금 프로그램 운영에 한국과 호주 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UTS대 부설 영어교육기관 ‘UTS:인서치’(UTS: IN-

왼쪽부터 브론윈 달톤 UTS 교수, 알렉스 머피 UTS:인서치 대표이사, 제임스 코튼 교수(호한재단 멤버)

이전 UTS:인서치의 프로그램은 연간 2명의 탈북대학생 을 대상으로 영어코스 학비만을 지원했으나 올해 2월 29 일 호주 외교부, 한국 통일부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장학

생 인원이 연간 5명으로 늘고 지원 대상도 30주간 영어 코스 학비 외에 왕복 항공권(한국-호주), 시드니 숙박비 와 생활비까지 확대된다. 학생 1인당 지원 혜택이 약 3만 8000달러(한화 약 3300만원)에 이른다. 호한재단 멤버인 제임스 코튼(James Cotton) NSW대 명예교수는 “이번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탈북대학생들 이 시드니에서 영어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며 “이는 교육 분야에서 한호 간 교류와 우호관계를 보여 주는 좋은 실례”라고 말했다. 알렉스 머피(Alex Murphy) UTS:인서치 대표이사는 “젊 은 탈북 한국 학생들이 UTS:인서치의 효과적 교육 프로 그램을 통해 영어실력을 늘리고 더 밝은 미래와 좋은 직 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론윈 달톤(Bronwen Dalton) UTS대 교수는 “한국과 호주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이러한 프로젝트 에 양국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투자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호평했다. 장학금 신청, 5월 17일 접수마감 2016년 탈북대학생 호주어학연수 장학금의 신청자격은 탈북자로서 한국 국적 소지자이며 전문대/대학 재학생이 나 휴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나이는 만 18세부터 35 세까지. 신청서는 남북하나재단 홈페이지(www.koreahana. 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고 재단에 직접 혹은 우편으 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을 위한 인터뷰는 5월 25

시드니를 떠나면서 드리는 말씀

존

경하고 사랑하는 한인동포 여러분, 저는 이제 지난 3년간 총영사로 서 임기를 마치고 귀국합니다. 그 간 동포사회에서 보여주신 큰 성 원과 관심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격려하여 주시고 업무를 효율적 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 로 지원하여 주신 것을 오래 기억 할 것입니다. 돌이켜 보건데, 한인사회는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여러 난관을 극 복하면서 연면히 발전해 왔다고 봅니다. 이제 호주의 문화와 언어 에 익숙한 차세대가 한인사회를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점 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민 1세대의 아낌없는 희생과 헌신에 기초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뛰어난 능력과 근면성 을 바탕으로 호주사회에서 그 지 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인단 체는 한국의 날 행사와 한민족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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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등을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적인 민속과 문 화를 호주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 력을 부단히 기울여 왔습니다. 특 히, 이러한 행사에는 호주 정치인 과 유명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 여 한인사회의 활동에 대한 성원 과 지지를 표시해 왔습니다. 앞으 로도 한인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신진 한인세대가 호주의 주류사회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호주는 아시아·태평양지 역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 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치, 안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 호 협력하면서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호주 군인들이 6.25전쟁에서 국제평화 와 안보의 유지라는 국제적 대의 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것을 기 초로 이제 한·호주 양국은 유엔 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와 포 럼에서 국제평화, 인권, 개발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미 국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교·국방 (2+2)장관 회의가 격년으로 개최 되는 등 외교·안보·국방 분야 에서의 양국간 협력도 더욱 긴밀 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 로는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토 대로 2014년 12월에 발효된 자 유무역협정(FTA)에 기초하여 양 국간 관세장벽을 철폐하는 역사

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회문화면에서는 한국문화원과 교육원을 중심으로 우리의 독창 적이고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호 주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 속적으로 전개하여 호주 사회 저 변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총영사관으로서는 한인사회의 권익신장과 이익을 보호하고 호주사회내에서 그 위 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 으로 전개할 것입니다. 또한 한인 사회내의 우의와 단합을 도모해 나가는 동시에 민원사항의 해결 과 영사서비스의 향상을 위해서 도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호주에 두 번씩이 나 근무한 행운을 큰 보람으로 느 끼고 있습니다. 15년이라는 시차 를 두고 새로이 본 호주 한인사회 의 모습은 괄목상대하게 성장하 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1990 년대말 캔버라에 처음 부임하여 본 시드니의 한인사회는 캠시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나, 2013년 시드니에 다시 부임했을 때에는 약 10만에 이르는 한인사회가 시 드니의 여러 지역에 분포되어 있 음을 보고 그 성장의 속도에 놀라 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저로서는 한인사회가 호주의 주 류사회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 해가는 모멘텀을 제공하기 위 해 여러 계기에 현지사회와 한 인사회간 매개역할을 하고자 노

력하였습니다. 한.호 친선만찬, 한인상공인과 Small Business Commission, Asia Business Connection 등이 공동으로 참 여하여 우의와 유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NSW, QLD 주정부와는 연례 비 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현지의 경 제현황과 제도를 좀 더 잘 파악하 고 우리 지상사와의 업무협력 관 계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자 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20년간에 걸쳐 워홀 협정이 시행되어 약 30만 명 이 상의 젊은 한인들이 호주에 체류 하면서 현지의 문화, 언어를 배우 고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문화 를 경험하는 귀중한 체험의 장으 로서 그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할 수 있는 토양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외국의 문화와 환경 에 익숙하지 못한 상황에서 살다 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 안타까운 심정을 지울 수 없었습 니다. 그들에게 생활, 일자리, 안 전 등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여 유 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 는 한편, 사건·사고를 당한 경우 호주 경찰과의 협조관계를 통해 신속하게 수습하고 지원하기 위 해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인동포 여 러분, 저 개인적으로는 호주라는 다문 화사회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를 통해 선진적인 사회제도 를 수립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많은 점이 있다고 느 꼈습니다. 우리 한인사회가 앞으 로 더욱 공정한 사회규범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존재 의의 를 부각시키고 사회발전에 이바 지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동포사 회의 지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믿 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앞으로 모 국인 한국과의 관계도 더욱 긴밀 하게 구축해가는 튼튼한 가교역 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적인 천혜의 생활여건과 아 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시드니 에서의 보람차고 행복한 근무 경 험을 뒤로 하고 저는 다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야 하는 시점에 있 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는 헤어짐이 있고 또다시 다른 만남 을 약속하게 됩니다. 미래의 삶 이 우리를 발전적으로, 그리고 긍 정적으로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 고 각자의 탈렌트를 부지런히 연 마하는 가운데 많은 것을 성취하 시고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 합니다. 앞으로 십수년 뒤에 보게 될 호주 한인동포사회의 더욱 달 라지고 발전된 모습을 그리며 그 간 이곳에서 받은 호의와 지원에 대해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끝으로 제 후임 총영사에게도 변 함없는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감 사합니다. 주시드니총영사 이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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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LOCAL NEWS | 호주뉴스 일 남북하나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며 날짜 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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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학생 급증에 교실 부족난 심각

홈부시웨스트 “운동장 달리기 금지”, 웨이버 리 4년간 22.5% ↑

웨이버리가 22.5%로 최고 증가했다. 이어 라이카르트 18.7%, 울라라 18.6%, 윌로비 17.6%, 맨리 17.4%, 홀로이드 16.5%, 피트워터 15.5%, 캐나다베이 15.2% 라이드 15.1%, 모스만 14.3%, 시드니 13.3%, 매릭빌 12.6% 순이었다.

스트라스필드 10년간 학령기 인구 28% 증가 학교 등록생 급증 현상은 갈수록 악화될 예정이다. 향후 10년간 이들 지역의 5-19세 학령기 인구는 25%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NSW 평균 예상 증가율은 13.9%다. 시드니 남서부의 캠든은 55.1%로 최고 증가가 예상된다, 시드니 41.4%, 어번 38.7%, 파라마타 29.0%, 스트라스 필드 27.9%, 버우드 27.5%, 더 힐즈샤이어 26.8%, 웨 이버리 25.9%, 캐나다베이 25.0%, 라이드 25.0%, 랜드 윅 24.9%, 리버풀 24.9% 순이다. 이런 초중등학생 폭증세에도 불구하고 NSW 교육부는 그린스퀘어와 같은 핵심 지역에 신규 초등학교 건설 계 획이 없다. 그린스퀘어는 2030년까지 6만1000명의 신 규 거주자가 유입돼 호주에서 최고 밀도 인구 지역이 될 예정이다.

시드니 벗어난 지역 입학도 시드니 공립학교 등록 학생수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 다. 학령기 아동이 NSW 평균의 2-3배 늘어나는 일부 지역 의 학교는 향후 10년 간 학생 수용력이 한계점에 다다를 전망이다. 페어팩스미디어가 NSW 교육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16년 4년간 웨이버리, 라이카르트, 울라 라, 라이드, 시드니 등의 카운슬 지역 등록 학생 증가율은 NSW 평균(3.9%) 보다 3-5배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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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든엔 2개 학교가 신축될 예정이지만 추가로 3000명을 수용해야만 현재 학생 증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 된다. 하지만 학교가 부족한 일부 지역은 주변의 기존 학 교에 추가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타운초등학교는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못해 학생 등록 경계를 강제로 변경해야만 했으며, 홈부시웨스트공립학 교는 운동장에 학생들이 넘쳐나서 달리기를 금지하고 있 다. 윌로비는 학생 증가율이 10년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 다. 일부 부모들은 시드니를 벗어난 지역의 학교를 알아 보고 있다.

이에 한 학부모는 “NSW 주정부가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그들은 적합한 학교시설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래 상황을 보증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미봉책에 급급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드리안 피콜리 NSW 교육부 장관은 학교 증축과 신축 을 포함한 자산 사업에 약40억 달러를 투자했다면서 “주 정부는 공립교육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폭증하 는 학생 인구에 맞춰 최고 1600개의 교실을 새로 만들거 나 재단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참패 朴대통령 지 선 지율, 31.5% … 취임 후 최저치

새누리당의 4·13 총선 참패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 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의 원선가 직후 이틀(14~1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 의 지지율은 31.5%로 전주(4~8일) 대비 8.1%포인트 급 락했다. 이는 박 대통령 취임 후 현재까지 약 3년 2개월 동안 리얼 미터가 실시한 주간집계 중 가장 낮은 것이다. 기존 최저치는 이른바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과 ‘연말 정산 세금폭탄’ 후폭풍, 유승민 전 원내대표 시절 당청갈 등이 격화됐던 2015년 2월 1주차 31.8%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2.3%를 기 록, 전주대비 7.8%포인트 급등했다. 역시 박 대통령 취 임 후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치라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는 기존 14.9%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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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인트에서 15.9%포인트나 벌어진 30.8%포인트로 집계 됐는데 이 또한 박 대통령 취임 후 가장 큰 폭이다. 리얼미터는 “이른바 ‘집토끼 계층’으로 불리는 대구·경 북,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비롯해 거의 대부분 지역과 연령층, 이념성향에서 지지층 이탈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7.1%→31.0%), 서울 (36.0%→27.6%), 경기·인천(35.9%→27.6%), 대 구·경북(56.3%→48.8%) 등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 졌다. 연령별로는 40대(35.8%→23.4%)와 60대 이상 (68.4%→56.2%)에서 각각 12.4%포인트, 12.2% 포인트씩 급락했다. 30대(22.4%→15.2%)와 50대 (45.9%→39.2%)도 각각 7.2%포인트, 6.7%포인트의 비교적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20대(17.3%→17.0%) 는 소폭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1.6%→21.4%)에서 10.2%포 인트 떨어져 가장 많은 지지자들이 이탈했으며 보수층 (70.4%→60.6%)에서도 9.8%포인트 하락을 기록, 지 지층 이탈 규모가 컸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진보층 (14.3%→10.5%)에서도 3.8%포인트 빠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 (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2%)와 유선전화(38%)의 병 행 임의전화걸기(RDD)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 뢰수준에 ±3.1%포인트로 응답률은 4.0%다.

총

전엔 “국회심판” 선 목청‘국정 심판’ 선거 결과엔 침묵

고 강조했다. 여론을 의식해 민의를 언급했지만 실제론 구조개혁·경 제활성화 등 국정과제의 중단 없는 추진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박 대통령은 총선 민의를 ‘정부에 대한 심판’이 아 닌 ‘경제에 매진하라는 뜻’이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와 협력하겠다”고 했지만 협치(協治)를 위한 구체적 제안은 없었다.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와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특유의 지시성 당부도 했다. 결국 발언 내용을 따져보면 박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선거 전과 다를 바 없음이 드러난다. 선거 패배 탓을 여당에 돌 리는 청와대 인식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왔다. 발언 분량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한다. 선거 전 수석비서 관회의나 국무회의에서의 모두발언은 15분 안팎이었지 만 이날은 6분여에 그쳤으며, 선거 관련 발언은 43초였 다. 총선 전날인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13분간 모두발언 을 하며 내내 ‘국회 심판’ 내용으로 채웠던 것과는 다르다. 개각, 청와대 비서진 개편 등 인사쇄신도 언급하지 않았 다. 외려 내각과 비서진에게 “새 각오로 국정에 전력을 다 해달라”고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그러다보니 박 대통령이 현 국면에 대한 ‘정면 돌파’를 택 했으며, 그런 만큼 ‘권위적’ ‘독단적’ 국정운영 스타일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당장 야권이 “청와대가 민심 이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 하고 있다” “반성하지 않는다”고 반발하면서 정국 경색과 국정 혼선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난 민심에 호되 게 당한 여당에서도 불만이 터져나왔다. 한 비주류 중진 의원은 “정말 너무한다. 당이 최소한 쪽박은 차게 하지 말 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청와대는 “민의를 수용하고, 야당과 협력하겠다는 의지 를 절제되고 정제된 표현으로 언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병

들“잠 푹자고 싶어 사 요”가장 불편한 것은 수면부족

군 복무 중인 병사들에게 가장 힘들고 불편한 사항이 무 엇이냐고 물어보니 ‘잠을 좀 푹 자고 싶다’는 답변이 가 장 많았다. 일선 부대에서 복무하는 병사들은 오후 10시에 잠자리에 들어 다음날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난다. 취침 시간이 짧지 않음에도 이런 대답이 많은 것은 전· 후방 상비사단 기준으로 사흘에 한 차례씩 돌아오는 ‘불 침번’(1시간~1시간 30분) 근무나 일과 후 피로감, 복무 압박감 등으로 잠자리에서 뒤척이는 경우가 잦기 때문으 로 분석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참패로 끝난 4·13 총선 결과를 두고 “국민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 고 말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 을 통해 총선 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청와대 책임론 통감’ ‘권위적 국정 스타일 전환’ 등 총선 표심이 기대하는 수준의 반성은 없었다. 지난해 6월 “배신의 정치에 대한 심판”을 언급한 이후 선거 전날 까지 틈만 나면 ‘야당 심판’을 외쳤던 박 대통령이 정작 선 거를 통해 드러난 ‘국정 심판’ 민심에는 사실상 침묵한 것 이다. 표현은 “민의 수용”이었지만, 내용은 ‘총선 민심 거 스르기’인 셈이다. 박 대통령은 “국민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 가 되었다”며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 위를 민생에 두고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경 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 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 이럴 때일수록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개혁들이 중 단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이뤄져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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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에 근무하는 김모 이병은 “당일 불침번이나 경계근 무로 편성되어 있으면 근무시간에 맞춰 도중에 기상해야 하기 때문에 근무 종료 후에도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경우 가 많다”면서 “6명 이상이 같은 생활관을 쓰다보니 동료 의 잠버릇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외로움과 심리적인 위축(10.9%)이 뒤를 이었다. 이 답변은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14.9%로 두 번째 어 려운 점으로 꼽혔다. 복무 기간 동안 사회와 단절됐다는 심리 상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병사들이 느끼는 ‘사회 단절감’을 줄여 주고자 부대별로 밴드, 카페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성 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일선 부대에 개설된 밴드 는 1만200여 개, 카페는 300여 개에 달한다. 병사들은 추위와 물 부족 등 열악한 환경을 세 번째 불편 한 점으로 꼽았다. 지난해 설문 조사에서는 9.6%였지만 2013년과 2014년 에는 12.6%, 15.8%였다. 부대 병영생활관이 침대형으 로 개선되었지만 난방이나 온수 사용이 충분하지 않은 것 으로 인식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육군 전방 부대에서는 침대·모포·베개 질이 나쁘고 침대의 크기도 작다는 응 답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군내 인권 강화가 군 기강 확립에 부정적 영 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병사들은 군의 인권 개선 노력이 군 기강 확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고 인식(61.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영에서 인권 침해 행위가 가장 많은 관계에 대한 질문 에는 병사 상호 간이란 응답(44.6%)이 가장 많았다. 병 사 상호 간의 인권 침해는 지난 2009년 조사 때부터 매년 40%를 상회하고 있다. 이어 병사와 부사관 사이에서 인권 침해 행위가 많은 것 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0.3%가 병사-부사관 사이 로 응답했으며 2013년과 2014년에도 이와 비슷했다.

KIDA는 “병사들이 임무 수행이나 생활 영역에서 가장 많이 접촉하는 대상(병사, 부사관) 간에 인권 침해 행위 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병영 관리에 있 어서 병사 집단 내에 관계 형성과 병사-부사관 임무 수 행 간 갈등 측면에 대한 연구와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병영 인권 침해 행위 중 ‘언어폭력’이 가장 많고 구타, 가혹 행위, 성추행, 성희롱 등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므 로 군이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힘써야 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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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일 것 같았다 과대 망상이 부른 묻지마 칼부림

정신병원 입원 권유받고 가출…현장검증서 “나 를 보호하려는 행동” 주장

19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지난해 하반기 병사 1천 9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대 근 무 중 가장 불편한 점은 수면 부족(15.6%)이라는 응답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13년(21.4%)과 2014년(14.8%) 에도 수면부족을 꼽은 병사가 가장 많았다. 군의 한 간부는 “일과 중 교육과 훈련으로 인한 육체적인 피로감과 복무 스트레스, 압박감 등으로 밤에 잠을 설치 는 병사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처음 해보는 훈련이나 규 모가 큰 훈련, 개인전투력 평가, 부대 훈련평가 등을 앞두 면 부담감으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흉기를 들고 대학 캠퍼스와 등산로를 활보하며 등산객을 살해한 김모(49)씨의 현장검증 결과 범행 당시 심한 과대 망상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19일 광주 어등산 중턱에서 이뤄진 현장검증 내 내 “가족이 나를 정신병원에 보내려 했다. (살인은) 생명 의 위험을 느껴 나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 하며 특별히 죄책감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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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이날 오전 범행 현장인 팔각정 쉼터까지 15분여간 산에 오르며 등산객 수십여명이 포승줄이 묶인 채 마스크를 쓴 김씨를 알아보고 수군거리거나 비난했지만 김씨는 고개 를 푹 숙인 채 조용히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범행 현장인 정자에 도착하자 “피해자 이모(63)씨 가 이곳에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어 경찰에 신고하 는 줄 알고 전화기를 내놓으라고 했다”며 “위험했다. (피 해자가) 칼 든 사람에게 저항할 때는 다르지 않냐”며 격앙 된 목소리로 자신을 항변하기 시작했다. 흉기를 휘두른 지점인 약수터 방향 오솔길로 5m가량 내 려가서도 “피해자가 흉기를 빼앗으려 했다. 살기 위해 피 해자의 손을 물어뜯었다”며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의 저항 때문에 위험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씨를 살해한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통화목록을 확인하려 했으나 잠금 설정 때문에 보지 못했고 ‘062112’ 등으로 전화를 걸어보고는 신호가 울리자 재빨리 전 화를 끊고 발로 밟아 부쉈다. 경찰 통제선(폴리스라인) 너머로 현장검증을 지켜보던 등 산객들은 김씨의 발언에 “뻔뻔하다. 정말 나쁜 사람이네” 라고 비난하거나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 다 같이 등산 지팡이라도 써서 제압했더라면….”이라며 안타까워하기 도 했다. 범행 후 도주 과정에서 다른 등산객에게 또다시 살해 위 협을 한 데 대해서도 “등산객 전체를 믿을 수 없었다. 날 죽일 것 같았다”고 말해 조기 검거가 되지 않았다면 추가 범행이 이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씨는 범행 이틀전인 16일 오전 가족과 한 신경외과에 서 진료를 받았고 입원 권유를 받자 집에서 뛰쳐나왔다. 그는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비닐하우스에서 흉기를 주워 어등산 인근 대학 교내를 돌아다녔고 옷도 학교에서 주운 예비군복으로 갈아입었다고 진술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왼손에 흰 속옷을 감아 흉기를 안 보 이게 감춘 채 아침 일찍부터 어등산을 배회하다가 범행 을 저질렀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김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등산객들을 보고 흉기를 든 자신을 신고해 감옥이나 정신병원에 가게 하려는 줄 알았던 것 같다. 전문기관에 김씨에 대한 정신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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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대처로 납치 찰 범이 인질 살해’ 국 가도 배상책임 있어

대법원 ‘대구 여대생 납치살해사건’ 피해자 가족에 배상 판결

경찰의 부실한 포위망을 뚫고 빠져나간 납치범이 인질을 보복 살해했다면 국가는 피해자 가족에게 손해를 배상해 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8일 2010년 발생한 ‘대구 여대생 납치 살해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 고 ‘국가는 피해자 가족에게 9천616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 대법원은 “납치범이 운전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검문하려는 과정에서 용의자의 도주 위험에 대 해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는 피해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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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한 피해의 심각성과 경찰관에게 요구되는 초동조치 및 주의의무의 정도, 추가적 범행의 발생에 대한 예견가 능성 등에 비춰 현저하게 불합리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국가는 납치범과 연대해 경찰관들의 위와 같은 직 무집행상 과실로 말미암아 피해자 및 그 유족인 원고들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객관적인 사정이나 제반 사정을 참작해 손해분담의 공평이라는 손해배상제도의 이념에 비춰 국가의 손해배 상액을 제한할 수 있다”며 국가의 배상책임을 전체 손해 배상액의 30%로 제한했다.

2010년 6월 대구에서 발생한 여대생 납치사건을 수사하 던 경찰은 범인의 차량을 검문하고도 미리 도주로를 차단 하거나 지원을 요청하는 등의 기본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 아 납치범을 현장에서 놓쳤다. 이후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납치범은 인질을 살해한 후 사체를 도로변에 버렸다. 살해된 피해 자의 가족들은 경찰의 부실수사책임을 물어 납치범과 국 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으로 경무관과 총경, 경정 등 7명이 지휘책임으로 경고 및 견책 처분 등 경징계를 받았고, 경위급 4명은 견 책이나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다.

의 대부중개업자들이 서면이 아닌 유선통화로 전환대출 을 안내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단계에서 적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개인들이 거액 대출 을 요구해도 소비자들 스스로 규모에 맞게 대출을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 터(1332)에도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

기 분쟁 삼성-다이 소 슨 100억 소송 조정으 로끝

다이슨 영국특허 무효·삼성전자 특허 비침해 등 합의

저

리 대출로 바꿔드릴 금 게요, 달콤한 유혹 주 의보

#1. A씨는 최근 생활 자금 500만원이 급하게 필요해 B 대부중개업체에 전화를 걸었다. 업체에서는 “대출을 많 이 받아야 나중에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고 꼬 드겼다. A씨는 업체 말만 믿고 1억원에 가까운 대출금을 여러 대부금융회사로부터 나눠 빌렸다. 이후 B업체는 연 락이 두절됐고, A씨는 꼼짝없이 금융회사에 고금리 이자 를 부담했다. #2. 부산에 거주하는 이모(59)씨는 지난 1월 C대부중개 업체로부터 “5000만원을 빌리면 나중에 10% 이하 저금 리로 전환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씨는 업체가 지 정한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았고 2~3개월 후 C업체 에 저금리 전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업체는 이씨가 현금 서비스를 받았던 사실 등을 핑계로 대며 전환대출을 차일 피일 미뤘다. 이씨는 고금리 이자를 계속 부담해야 했다. 최근 대부업체의 대출 규모가 늘어나면서 거액 대출에 따 른 중개수수료를 노린 대부중개업자들의 ‘꼼수’가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전환대출을 빙자해 고금리 대출을 요 구하는 업체들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 된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에 신고된 저금리 전환대출 피해금액은 지난 1월 5억7100만원에서 지난달 7억3200 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일부 대출중개업자는 소비자에게 2~6개월 후 저금리로 바꿔주겠다고 현혹하며 필요한 금액보다 많은 고금리 대 출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규정상 연 20% 이상 대 출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저금리 전환대출(바꿔드 림론) 전환은 불가능하다. 거액의 고금리 중개대출을 받 게 되면 높은 이자와 함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하 는 경우도 있어 그만큼 금융비용도 늘어난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연 18% 금리로 금융회사에서 신용 대출받을 경우 이자비용으로만 1800만원이 나간다. 만 기 전에 상환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200만원(2% 가 정시)도 내야 해 모두 20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일부 소비자에게 거액 대출이 몰리면 다른 소비자가 대출을 받 지 못하게 되는 왜곡 현상도 나타나게 된다. 일부 중개업체들은 이런 식으로 거액 대출을 유도해 중개 수수료를 챙기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개업체들의 전 체 대출 중개수수료 규모는 2014년 상반기 398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100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규정과 다르게 무조건 저금리 전환을 안내하는 행위는 사실과 다른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 영업정지 및 2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삼성전자와 영국의 유명 청소기 업체 다이슨 사이의 100 억대 손해배상 소송이 법원의 조정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흥권)는 삼성전 자가 다이슨이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했다 는 등 이유로 낸 소송을 임의조정으로 마무리했다고 19 일 밝혔다. 양측은 조정을 통해 다이슨이 영국에 낸 특허가 무효이 고 삼성전자의 ‘모션싱크’는 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 고 결론을 냈다. 또 다이슨은 소송비용으로 합의한 돈을 삼성전자에 줘야 한다. 30일 안에 독일 실용신안에 관련된 침해소송을 취 하하고 같은 소송을 낼 수 없다. 다이슨은 30일 안에 유럽특허청에서 낸 특허의 철회 통 지를 하고 독일 실용신안에 대한 포기절차도 이행해야 한다. 양측은 제3자에게 조정과정에 관한 언급을 해서는 안 되 며 앞으로 이 사건과 관련해 상호 비방을 하지 않기로 했 다. 삼성전자는 제3자에게 다이슨이 영국 특허의 무효 또는 비침해를 알면서 고의적으로 영국에서 소송을 냈다는 등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조정 조항에 포함됐다. 양측은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영업·특허 전략 등을 고 려해 합의된 조장조항 이외의 합의 과정, 기타 사항은 비 밀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다이슨은 삼성전자의 청소기 ‘모션싱크’가 자신들의 청소 기 특허 기술을 도용했다며 2013년 8월 영국 고등특허법 원에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냈다. 당시 다이슨은 삼성전자를 크게 비난했지만 자체 검토 후 같은 해 11월 스스로 소송 중지 진행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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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이에 삼성전자는 다이슨의 소송 중단 조치와 무관하게 소송과정에서 입은 브랜드 이미지 추락과 판매 손실, 소 송 비용 등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며 2014년 2월에 소송 을 냈다. 다이슨은 이와 별도로 독일에서 이 특허와 관련한 실용 신안을 등록받은 후 2014년 5월에 독일 만하임지방법원 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판매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을 냈다.

1심은 다이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다이슨이 항 소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이번 조정으로 이 소송 도 곧 취하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 관계자는 “글로벌 분쟁해결이라는 차원에서 양쪽 회 사 사이의 관련 분쟁을 전 세계적으로 한 번에 마무리하 기로 합의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난

·보복운전 집중 단 폭 속했더니 하루 17명꼴 검거

46일간 신고 4천건 육박…총 803명 검거해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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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7명꼴로 난폭·보복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될 정 도로 ‘로드레이지(운전 중 분노)’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 다. 경찰청은 2월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난폭·보복운 전자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803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평균 17명꼴로 단속에 걸린 셈이다.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소음 발 생 등 난폭운전을 하다 검거된 사람이 301명이었고, 보 복운전을 하다 사법처리된 사람은 502명에 달했다. 이중 3명은 구속까지 됐다. 위반 유형별로 살펴보면 난폭운전 사례 중에서는 진로위 반이 125명(42.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앙선 침범 (20.2%), 신호 위반(13.3%) 등 순이었다. 난폭운전 검거자의 42.3%는 거칠게 운전한 이유로 ‘긴급 한 용무’를 꼽았다.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난폭운전을 한 사람이 13.1%로 뒤를 이었고 ‘평소 습관’대로 운전했다 는 검거자도 10%에 달했다. 보복운전 사례 중에서는 급제동·급감속으로 뒤따르는 차량을 위협한 경우가 209명(41.6%)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2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보복운전뿐 아니라 난 폭운전도 형사 처벌 대상이 되자 난폭·보복운전을 집 중 단속했다. 전국 2천여 곳에 현수막을 걸고 3천여개의 도로 전광판 에 단속 기간과 신고 방법을 띄우는 등 홍보에 집중한 결 과 총 3천84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난폭·보복운전을 줄이려고 ‘자가 심리진단 체크 리스트’를 제작해 도로교통법 등 위반자에게 배포할 계획 이다. 운전 중 언제든 불거질 수 있는 공격성을 위반자 스 스로 점검해 필요하면 관련 기관에서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존에 난폭운전자를 대상으로만 이뤄진 도로교통공단 의 특별교통안전교육을 보복운전자에게도 확대하는 방 향으로 법령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또 단속과 처벌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한 계가 있다고 보고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 소에서 ‘난폭·보복운전 감소를 위한 세미나’를 열어 전 문가 의견을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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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찰, 양국서 한 · 인 성매매‘포주·광 고업자’검거

미국 뉴욕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한국계 미국인 일 당이 한·미 공조수사를 통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뉴욕과 뉴저지 등의 한인 성매매 업소 인터넷 광고를 대행한 혐의로 김모씨 (38)를 국내에서 구속하고, 미국 현지에서 광고 수수료를 수금한 함모씨(63·여)와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 알선을 한 김모씨(42), 주모씨(39) 등 일당 48명을 검거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국내에서 2014년 3월부터 성매 매 광고 사이트를 운영하며 한인 성매매 업소 29개 사이 트 도메인을 관리·광고해 월 500만원 상당 범죄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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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혐의다. 김씨의 어머니인 함씨는 미국에 체류하며 광고를 해주는 성매매 업소들로부터, 한 사이트당 일주일에 10만원 상 당 수수료를 수금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한·미 경찰은 지난 13일 뉴욕과 뉴저지의 10개 업소를 현장 단속해 성매매 업주 5명과 광고사이트 관리 자 4명 등을 체포했다. 이들은 미국 현지에서 2011년부 터 장기간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16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현장에서 적발된 성매매 여성 40여명은 대부분 20, 30대 한국인으로 90일 비자면제프로그램인 전자여행허 가제(ESTA)로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순차적으로 국내에 송환돼 사법 처리될 방침이다. 경찰이 미국에 파견돼 직접 공조 수사를 펼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국간 공조수사의 모범 사 례를 보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에 기반을 둔 추가 성매매조직, 밀입국 사범 등에 대한 단속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사관 보안국장 키스 번(keith Byrne)은 “한미 공 조수사는 전례가 없었던 것이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있 다”며 “앞으로도 공조 체제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 다.거액수표 주인 돌려준 시민 “당연한 일 했다” 9500만원짜리 수표를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시민들이 당연한 일을 했다며 사례금까지 극구 사양한 미담이 알 려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9500만원 짜리 자기앞 수표를 주워 주인 에게 찾아준 시민 2명에게 경 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 이라고 19일 밝혔다. 감사장의 주인공은 윤종호씨 (44)와 권준석씨(27)다. 이들 은 서울 종로구 창신시장 골 목을 지나가다 우연히 9500 만원짜리 자기앞 수표 한 장을 주웠다. 윤씨 등은 발행 은 행을 찾아 수표를 주운 사실을 알렸고, 결국 수표는 주인 변모씨(64)에게 돌아갔다. 변씨는 은행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수표를 분실한 사실도 모르고 있다 돈을 찾았다. 변씨는 재개발 이주보상금으 로 받은 이 수표를 이사할 집을 구하는 데 쓸 예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와 권씨는 주인이 너무 감사하다며 사례한다는 것조차 극구 사양했다”며 “옥신각신하던 중 변씨가 덕산파출소에 이 사실을 알려 감사장을 주기로 결 정했다”고 말했다.

이 대화창에서 바로 송금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송금 기능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페이에 시중은행 계좌를 연동해야 한다. 돈을 받는 상대방 역시 이 작업을 해야 현 금을 인출할 수 있고 연동 계좌가 없으면 일종의 사이버 머니처럼 가상계좌에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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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한도는 하루 최대 30만원으로 제한한 뱅크월렛 카 카오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고객이 내야 하는 수수료는 없으며, 은행과 카카오 간 주고받는 수수 료는 있지만, 구체적인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다. 출시 시점에는 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 제주은행 등 5곳 이 우선 참여하며 다른 은행도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추 가로 제휴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신규 송금 기능이 출시돼도 기존 뱅크월렛 카카 오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 앱 설치의 번거로움을 덜어 이용자 에게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라며 “제 휴 은행이나 서비스 명칭, 송금받은 돈 활용 방법 등은 출 시 시점에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오톡 이달 말부터 대화창에서 바로 송금

별도 앱 없이 은행계좌 연동 송금 기능 추가 카카오톡의 대화창에서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없이 바로 돈을 보내는 서비스가 곧 출시된다. 카카오는 이달 말께 카카오톡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이 런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금은 카카오톡 친구에게 돈을 보내려면 ‘뱅크월렛 카카 오’라는 별도의 앱을 구동해야 하지만 이런 중간 과정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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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

코미디언 자니윤, 뇌출혈 증상…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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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코미디언이자 한국관광 공사 상임감사를 맡고 있 는 자니윤이 뇌출혈 증상으로 병 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자니윤은 지난주 뇌출혈 증상을 보여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됐으 며 관계자는 “다행히 생명이 위독 할 정도는 아니다. 본인은 치료를 받고 회복 후 업무에 복귀하겠다 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쟈니윤은 1962년 해군 유학생 신 분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파트 타 임 가수로 출발했다. 이후 스탠드

업 코미디클럽에서 무명 생활을 보내다가 조니 카슨의 제의로 동 양인 최초로 ‘투나잇 쇼’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NBC 방 송국에서 ‘자니 윤 스페셜 쇼’를 진 행하기도 했으며 1973년에는 뉴 욕 최고 연예인상을 수상했다.

1989년 귀국해 대한민국의 방송 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토크 쇼인 ‘자니윤 쇼’를 진행 해 인기를 끌었으며 2014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에 임명돼 활동 중이다.

머라이어 캐리, 억만장자와 올봄 결혼..TV쇼로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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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올 봄, 억만 장자인 제임스 패커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올 봄 결 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는 현재 촬영 중 인 머라이어 캐리의 리얼리티 TV쇼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머라이어 캐리는 E! TV의 리얼리 티 쇼 '머라이어 월드'를 촬영 중인 상황. 머라이어 캐리는 이 리얼리티 TV쇼에서 자신의 결혼식을 촬영하길 원하고 있으 며 제임스 패커는 머라이어 캐리가 원하 는 대로 따르겠다는 뜻이다.

울레꿀레족의 신성한 보물을 훔치려는 자 누구냐?!

잡아라 잡아! 놓치지 마라!

우리의 신성한 보물을 훔친 자에게 영원한 신의 저주가 내리리라!!

이에 한 측근은 "머라이어 캐리 뿐만 아 니라 그의 팀 모두가 결혼식이 리얼리티 쇼에 담기길 원하고 있다"라며 "머라이 어 캐리의 일을 봐주고 있는 매니저가 리 얼리티쇼 프로듀서로 이번 촬영이 성사 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직 머라이어 캐리의 결혼식 날짜는 정 해지지 않은 상황. 하지만 머라이어 캐 리는 올 봄 안에는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리얼리티 쇼에 담을 계획 이다. 또 다른 측근은 "제임스 패커는 머 라이어 캐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 어주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라고 말 했다.

이경규, 늘 위기라는 이 남자가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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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이것이 바로…?

하마터면 제 목숨과 바꿀뻔 했죠

울레꿀레족의 신성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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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N의 전성기다. 위기가 많았다니 전성기도 자 주 오나보다. 방송인 이경규를 향한 열기가 여느 때보다 뜨 겁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예능총회’에 서 지난해 연예계를 돌이켜보 고, 올 한 해를 예상한 그는 여 러 명의 게스트를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멤버였다. 말 한 마 디 한 마디에 버릴 문장이 없 었을 정도로 주옥같은 대사를 쏟아내며 노장의 힘을 과시했 다. 역시 예능 대부다운 ‘말빨’ 이었다. 그 기세를 몰아 이경규는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 전’(이하 마리텔)에서도 대박 을 터뜨렸다. 첫 번째 출연에 선 강아지들을 출연시킨 ‘눕 방’(눕는 방송)으로 단숨에 1위 를 차지하더니, 두 번째 아이템 으론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 던 ‘낚방’(낚시방송)으로 또 다 시 우승자가 됐다. 세 번째 출

연인 지난 10일 생방송에선 ‘ 말방’(승마 방송)으로 3연속 전 반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연한 승리가 아니었다는 것을 입증 한 셈이다. 이경규의 ‘마리텔’은 늘 시청자 들을 열광시킨다. 신선하고 독 창적인 방송을 보길 원하는 사 람들의 구미를 충족시켰기 때 문이다. 이날 푸드스타일리스 트 제이 킴과 노래와 진행력을 모두 갖춘 가수 윤도현이 첫 출 연하며 기대를 높인 가운데 이 경규의 채팅방으로 ‘구름 네티 즌’이 몰려들었다. 소문난 잔치 에 볼거리가 많듯 사람들은 연 신 칭찬 일색의 댓글로 그를 환 영했다. 예능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 는 이경규의 원동력은 방송에 대한 지치지 않는 열정과 투혼, 오랜 내공을 통해 쌓은 통찰력 덕분이다. 그가 예능의 끝은 다 큐멘터리라고 예상하지 않았 던가. 대본 없이 날 것 그대로

를 지향하는 현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의 추 세를 봤을 때 결코 틀 리지 않은 분석이다. 현 예능 판에는 파릇 파릇한 예능 신생아부 터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중견급 예능인 등 좋은 선수들이 현 역으로 뛰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포자기하 는 것 같으면서도 한 발짝이라도 더 앞으 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이경 규가 노장의 힘을 발휘하고 있 다. 산처럼 든든한 그를 중심으 로 예능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고 있다.

60세를 바라보며 ‘나도 언젠 간 떨어지겠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부정적 마인드를 가진 뒷방 늙은이가 아니라 후 배에게 영감과 긍정의 희망을 주는 선배로서 든든하게 버티 고 서 있는 것이다.

베테랑의 힘은 경험에서 나온 다. 나이가 먹으면 순발력이 떨 어진다고들 하는데 도리어 이 경규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느 낌이다. 지난 1981년부터 35 년째 현역에서 쌓은 경험이 롱 런의 비결이다. 중간 중간 고비 도 있었겠으나 여전히 살아있 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 음을 선사하고 있다. 역시 노장 은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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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m 바다 밑 세월호에서 건져낸 의문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 1위 16일 방송서 "국정원, 납득할 수 있는 설명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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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TV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 호 관리와 운영에 국가정보원 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 다. 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를 맞은 지난 16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 고 싶다-세타(Θ)의 경고, 경 고!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 밀문서’ 편을 통해서다. 205호 는 선박 회사들이 인천 연안부 두에 있는 국정원 분실을 칭하 는 단어다. 프로그램은 먼저 사고 해역에 서 2014년 6월 인양돼 복원된 노트북 파일과 세월호 기관사 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제시하면서 “뒤늦게 세상에 공 개된 문서들은 세월호와 국정원 관계가 일반적이지 않음을 분명 히 말해준다”고 밝혔다. 세월호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의 한글 파일 ‘국정원 지 적사항.hwp’에는 세월호 화장 실 비품 보충, 직원 휴가 계획 등이 기록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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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이어 세월호 운항규 정 항목에 첨부된 해상사고 보 고 계통도도 제시하면서 “세월 호는 사고시 국정원에 가장 먼 저 보고해야 하는 배, 이른바 국 가보호 선박이었다”고 주장했 다. 또 목포에서 해경 조사를 받던 세월호 기관사 손모 씨가 아내 로 보이는 인물에게 보낸 메시 지에도 “오후 또 국정원 취조가 있을 텐데”라는 내용이 포함됐 다고 프로그램은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고 직후 청 와대 위기관리상황실이 구조 인 원수 보고와 현장 영상 전송을 해경본청에 계속 주문했고, 해 경본청은 이를 구조 현장에 그 대로 전달했음이 통화 녹취를 통해 공개됐다.

MC 김상중은 이에 “상황을 수 시로 파악해 보고하는 것이 그 들 업무이지만, 결과적으로 그 통화가 이뤄진 시점이 구조에 총력을 다했을 시간이라는 점에 아쉬움이 크다”면서 “문제가 있

다면 해경 수뇌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세월호 침몰 5분 전, 청와대 측 이 ‘VIP(대통령) 메시지’라며 “ 단 한 명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 지 않도록 하라. 여객선 내 객실 엔진실 포함해서 철저히 확인해 서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 라”고 해경 본청에 전하는 내용 의 녹취도 방송에 등장했다. 김상중은 “그 어떤 의혹에도 자 유롭고 해명해야 할 의무마저 저버릴 수 있는 국가기관은 없 다”라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 도 국정원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국 시청률 7.8%(닐슨코리아)를 기 록, MBC TV’마이 리틀 텔레비 전’(6.3%)과 KBS 2TV ‘배틀N 트립’(4.5%) 등 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을 누르고 1위를 기록 했다. 온라인에서도 다음날까지 방송 내용이 계속 회자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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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뱀 씹어 먹는 장근석, 허세 벗고 소름 돋은 명장면 백대길(장근석)이 소름 끼치는 명장면을 만들어 냈 다.

1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 규 연출 남건 박선호)에서 대길은 갖가지 생고생을 하며 흑화하기 시작했다. 대길은 아버지 백만금(이문식)의 죽음에 크게 상처 받았다. 죽더라도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알아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한 대길 앞에는 엄청난 고생길 이 열려 있었다. 아버지의 원수인 이인좌(전광렬)에 의해 사지가 부러지고, 칼을 맞고 낭떠러지로 떨어 진 것은 물론이고, 염전에 노비로 팔려가 수 없이 매 질을 당했다. 그 속에서도 대길은 원수를 갚아야 한 다는 목적의식을 더욱 확고하게 잡고 있었다. 대길의 변화를 단적으로 드러낸 명장면은 단연 독 사를 씹어 먹는 장면이었다. 김체건(안길강)의 도 움으로 독사의 존재를 알게 된 대길은 뱀을 보자마 자 손으로 덥석 잡아 입으로 물어 뜯었다. 거침 없 이 뱀의 껍질을 벗겨 씹어 먹는 대길의 모습은 그가 예전의 개똥이와는 확연하게 달려졌음을 시사했다. 이 장면은 순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잔인했지만, 배 우로서 장근석의 성장을 확연하게 볼 수 있었다. 서 른을 맞은 장근석은 그를 항상 따라다니던 허세 꼬 리표를 벗고 완벽히 한 서린 백대길에 빠져 있었다. 그는 철 없고 허세로 찼던 과거의 모습을 상상하지 못할 만큼 엄청난 에너지와 광기 어린 눈빛으로 뱀 을 잘근 잘근 씹어 먹고 있었다. 장근석은 그렇게 브 라운관을 집어 삼켰다.

심형래 "'디워2', '트랜스포머''아바타'급 기술력 될것"

개

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58)가 자신이 제작하고 있는 영화 ‘디워2’의 기술력에 대 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심형래 감독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모 카 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디워2’에 대해 “제작 규모에서도 그렇고 기술력에서도 ‘아바타’ 나 ‘트랜스포머’가 선보인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 라고 밝혔다.

심형래가 총 감독으로 나서는 ‘디 워2’는 1969년 달 착륙을 놓고 미국과 소련이 경 쟁하던 냉전 시절을 배경으로 한 영화. 오 는 6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전 세 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워2’는 현 재 중국 화인글로벌영사그룹에서 5억 위 안(한화 약 90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제작 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일본 과 국내에서도 개봉을 하기 위한 준비를 이 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심형래 감독은 “최소한 기술력 만큼은 ‘디 워’보다 훨씬 뛰어날 것”이라며 “’아바타’나 ‘트랜스포머’ 정도의 기술력을 갖추지 않는 다면 애초에 ‘디워2’를 만들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워2’는 지난 2014년 구체적인 기 획에 들어갔고 이후 많은 관계자들을 만나 면서 제작을 이어갔다. 중국 화인글로벌영 사그룹은 지난 2015년 말께 직접 연락이 닿았다”며 “중국 베이징에서 ‘디워2’ 제작발표회 를 열기까지 나에 대한 수많은 자료들을 조사하 는 등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 유치를 제안했다. 여러모로 믿음이 가서 계약도 성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형래 감독은 이와 함께 “미국에서 배우 및 감 독 캐스팅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부분 의 촬영은 미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선 혹은 낙선'…총선, 희비 엇갈린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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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 을 내림에 따라 스타들도 각기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3일 열린 제20대 국회의 원 선거가 투표율 58%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개표결과에 따라 스타들도 울고 웃게 됐다. 본인 혹은 가족, 지인 등이 출마해 직 접 지지유세에 나섰던 것. 은퇴한 뒤 두문불출해온 심은하 는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새누리 당 후보로 출마한 남편 지상욱이 국민의당 정호준과 더불어민주 당 이지수를 꺾음에 따라 국회의 원의 아내가 됐다. 지상욱은 과거 자유선진당 후보로 2010년 지방 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바 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영애도 본인이 직접 지지유세 에 나서며 화제가 됐다. 그는 충 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 새누 리당 후보로 나선 정진석이 당 선됨에 따라 함께 기쁨을 누리

게 됐다. 반면 송일국은 어머니 김을동 지 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등 선거운동 전면에 나서서 어머 니의 당선을 위해 뛰었지만 결과 는 ‘낙선’이었다. 서울 송파 병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김을동 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에 게 밀려 2위로 낙선했다. 이만기는 SBS ‘자기야-백년손 님’에서 이번 총선을 이유로 하차 하며 선거에 대한 의욕을 보인 바 있다. 새누리당 김해시을 후보로 나선 그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에게 패하며 이번에도 다시금 실 패를 맛봤다. 전 KBS 아나운서 김경란도 남편 김상민이 경기도 수원시을에 새 누리당 후보로 나서, 함께 유세 활동을 하는 등 활발하게 선거운 동을 지원했다. 김상민은 더불어 민주당 백혜련을 상대로 패해 국 회입성에는 실패했다.

'대세' 송중기, "차기작 위해 '삭발'할 것" 남다른 열정

배

우 송중기 가 '삭발' 계 획을 밝혔다. 송중기는 오늘(17 일) 오후 서울 동 대문구 회기동 경 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중기는 차기작인 영화 '군함도' 촬영을 위해, 삭발을 감행할 예정 이라는 것. 송중기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이어, '군함도'에서 또 한 번 군복을 입게 됐다.

한편,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이 메 가폰을 잡는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 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 인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내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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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엎친 데 덮친 日구마모토 … 지진 이어 아소화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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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熊 本)시 미나미아소 마을 부근의 활화산인 아소화산이 한 달만에 활동 을 재개 , 공중 100m까지 연기를 내 뿜기 시작해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높이 1592m의 아소산은 활화산으로 진원지로부터 자동차로 1시간반 거리 에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 지 않았으며 이 화산분출이 지진과 관 련이 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오즈(大津) 마을의 목조가옥들은 진도 6.5의 첫 지진이 발생한지 28시간 만 인 16일 새벽 1시 25분(현지시간) 더 강력한 7.3도의 강진으로 최후의 타격 을 입은 뒤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이 곳 주민 오시야키 다나카(62)를 비 롯한 50여명의 주민들은 이미 41명이 죽고 1500명 이상이 대피한 이 지역 에서 16일 폭우로 인한 진흙 산사태가 줄을 잇자 각자 폐허가 된 동네를 떠나 승용차 안에서 잠을 잤다. 다나카 부부는 85세의 노모와 함께 차 안에 대피해 구호팀이 배급한 주먹밥 으로 연명하고 있으며 “지금은 목숨이 위태로워 집 동네로 돌아갈 수 없다” 고 말하고 있다. 일본 자위대를 비롯한 구조대가 인구 74만명의 구마모토시를 비롯한 피해 지역에 투입되었으며 군용 헬기도 산 악지역에 고립된 지역에 파견되어 피

난민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16일 밤부터 내리고 있는 폭우로 구조활동 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앞으로 진흙 산 사태가 더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하고 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미 2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고 있으 며 약 40만 가구에서 수돗물이 나오 지 않고 있다.

구마모도 지역은 200곳 이상의 빌 딩과 가옥이 파괴되었고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이 9만1000명이 넘고 있다. 폭우와 강풍에 대비해 우비로 몸을 감싼 피난민이 16일 밤에도 수백 명씩 식사 배급을 받기 위해 장사진을 쳤으며 동네 상점들은 모 든 상품이 바닥나 일찍 부터 셔터 를 내렸다. 사람들은 먹을 것이 다 떨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 구마모토 경찰은 16일 새벽 현재 최소 32명이 사망했고 이중 9명은 14일 밤 첫 지진때 목숨을 잃었다 고 말햇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구마모토시 에서도 가장 심하게 첫 지진의 타 격을 입은 마시키에서 발생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소산 인근의 미나 미아소에서 2차 지진에 의한 산사태 로 4명이 실종되었고 산꼭대기에서 아래쪽 고속도로까지 산을 세로로 쪼 개버린 이 산사태로 인해 아래쪽 주택

들로 흙더미가 덮쳤다. 어떤 집은 갈 라진 땅의 거대한 절벽 끝에 아슬아슬 하게 매달려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미 투임된 경찰과 소방 대원 외에 이 지역의 지원병력을 2만 명으로 증강했다고 발표했다. 마시키에서는 사람들이 무너진 건물 안에 여러시간 갇혀있었으며 이중 가 족과 함께 대피할 것을 거부하고 남아 있던 93세의 유미코 야마우치 할머니 가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의 사위가 말했다. 일본 지진 당국은 16일의 진도 7.3지 진이 본진이었으며 앞으로 여진들은 서서히 진정될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 다. 영국 개방대학의 지구물리학 교수 데[ 이비드 로더리는 두번째 지진이 첫번 지진보다 30배나 강력한 위력을 가졌 다고 말했다. 두번째가 처음보다 강력 한 경우는 매우 희귀하지만 전례가 없 는 것은 아니며 2011년 3월의 일본 동 북부 지진도 7,2도의 지진이 먼저 일 어난 이틀 뒤에 진도 9.0의 더 엄청난 지진과 쓰나미로 1만8000여명이 숨 지는 큰 피해를 냈다고 그는 설명했다. 미나미아소 마을 부근의 활화산인 아 소화산도 한 달만에 활동을 재개 , 공 중 100m까지 연기를 내뿜기 시작해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후손들 35명의 신원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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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아의 역사학자 등 연구진들이 최근 족보 등 계통학 정보를 활용 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존해 있는 후 손 35명의 신원을 파악했다고이탈리아의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 그들 중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한 영화 감독인 프랑코 제피렐리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42년 이태리 토스카나 지방 의 ‘빈치’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기 때문에 직계 자손은 없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역사학자 알렉산드로와 아글네스는 레오나르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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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치의 형제들의 자손들에 대해 조 사를 시작했으며, 그 동안의 연구 결과 총 35명의 후손들을 찾아낸 것이다. 그들 대 부분은 여전히 고 향인 이태리 토스 카나 지방에 살고 있었다. 한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해는 16세 기 무렵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1973년 이후 시작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가계도를 찾아내기 위한 시도에 DNA를 활용하지는 못했으며, 족보 등 혈육 계통학 연구를 통해서, 수 십 년 간의 연구 끝에 자손들을 찾아낸 것이다. 하지만 영화감독 프랑코 제피렐리는 자신 이 지난 2007년 이탈리아의 대통령이 수 여하는 레오나르도 상 수상식에서 자신의 가족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관련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그에게는 이번 발견이 그 다지 놀라운 것은 아니라고 이를 보도한 이탈리아의 언론들이 전했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의 도로 일부가 16일 규모 7.3 강진에 따른 대규모 산사태로 유실되면서 끊겼다. 2016.04.16

16일(현지시간) 진도 7.3의 강력한 지진으로 집들이 거의 무너진 구마모토 시 오주의 공용주차장에서 피난민들이 저녁식사로 배급 할 주먹밥을 만들고 있다. 이 지역은 16일 밤부터 내린 폭우로 진흙 산사태가 줄을 이어 구조활동까지 어렵게 하고 있다.

로마 시장 출마자 고양이 50만 마리 풀어 쥐 퇴치할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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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그 동안 로마시내 수많은 쥐들 로 인해 각종 전염병의 우려가 높았 으며, 도시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 쳐왔다. 이에 최근 로마 시장 선거에 나선 한 후보 가 로마시내에 50만 마리의 고양이들을 풀 어 도시의 큰 문제인 쥐 퇴치에 나서겠다고 약속해 화제다. 그는 현 이탈리아 상원의원 이자 조만간 있을 로마시장 선거에 출마한 안토니오 라찌 후보이다. 그는 시장선거 공약집에서 “내 계획의 키 포인트 중 하나는 이 도시를 쥐의 공습으 로부터 막겠다는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쥐 의 개체 수는 급겨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아시아로부터 약 50만 마리의 고양이 를 수입해 그들로 하여금 쥐를 잡게 하겠다고 밝혔 다. 그는 또한 “나는 이미 고양이를 데려올 계획을 다 세워놓았다. 그들을 로마시내 곳곳에 배치해 쥐를 퇴치하도록 할 것이 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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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마는 고대로부터 많은 고양이들이 서식하는 지역이었다. 고대유적지 곳곳에 서 수많은 야생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리며 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으며, 이들 수 많은 야생 고양이로 인해 로마에서 쥐가 창 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1980년대 이후 당시 정부가 지나치게 많은 야생 고양 이와 집 없는 개들을 거세하는 정책을 도입 함으로써 이들야생 고양이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이제는 줄어든 고양이의 빈 자리를 수 많은 쥐가 채워가고 있어 로마의 새로운 고민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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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노인 노숙자 수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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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Lookout 협회가 주관하는 노 숙자 센터로 이주해온 마크 베네트 씨는 상대적으로 운이 좋은 편이라 할 수 있다. 휠체어에 의존해서 생활하고 있는 그는 개 인적인 방이 제공됐을 뿐 아니라 13세된 독 일계 셰퍼드 애완견인 노바와도 함께 거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전직 용접공이었던 베네트씨는 그러나 지 금까지 센터에서 6개월 동안 생활했기 때문 에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 해야 한다고 말하며 영원히 이 곳에서 살 수 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여전히 노숙자나 마찬가지 신분 이다. 나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말하 며 “상황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생각되지 않 는다”고 언급했다. 베네트씨는 이른바 “리노베이션”을 한다는 이유로 임대아파트에서 쫓겨나서 거리나 차량, 혹은 케어시설에서 시간을 보내는 노 인들 중의 한 명이다.

2002년 이후로 노인 노숙자의 기준이 되는 5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집이 없어서 거리에 서 생활하는 노장년 인구의 수가 지속적으 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2년에만 해도 메트

로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노숙 노인의 수 는 51명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이 수가 371명으로 크게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들은 이처럼 노령 노숙자의 수가 증 가하게 되는 이유는 배우자와의 이별이나 실직, 고정된 소득의 상실, 혹은 가족간의 문제 등 다양하다고 말한다. 베넷씨는 아직도 55세가 되기까지는 2년이 남았지만 조만간 부득이하게 노령노숙자의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베네 트씨는 지난 2013년에 폐수술로 인해 4개 월 동안을 병원에서 보낸 이후로 영구적인 집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는 Coast Mental Health가 운영하는 던 바의 아파트에 입주했지만 지난해 가을에 건물주는 리노베이션을 이유로 베넷트씨를 비롯한 입주자들을 내어 쫓았다. 광역밴쿠버 Shelter Strategy의 레베카 벨 씨는 베네트씨처럼 임대주택에 거주하다가 쫓겨나서 부득이하게 노숙자가 된 사람들 의 수가 엄청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유닛에서 지난 10년 동안 매달 300 달러의 임대료를 내고 있던 사람의 예를 들 며 최근에 건물주가 임대료를 800달러로 대폭 인상하자 그는 어쩔 수 없이 쫓겨날 수 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Shelter Strategy가 2011년 4월에서부터 2012년 3월 사이에 시행한 연구자료에 의

하면 메트로 밴쿠버의 응급숙박 시설에서 거주하는 사람들 중에서 5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1퍼센트에 달하는 것으 로 드러났다. 문제는 그 다음해에는 이 비율이 16퍼센트 로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23퍼센트까 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노인들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인 Seniors Services 협회의 브라이언 도드씨는 가족 없이 혼자서 생활하는 많은 노인들이 임대 료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따라서 돈이 없어 쫓겨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노숙자가 되면 일반적 으로 6일 동안 모텔이 제공되며 그 이후로 노숙자 전용시설로 보내진다. 최근에 82세의 프랜 플랜씨는 병원에서 가 슴수술을 받은 뒤에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 로 노스 밴쿠버에 있는 노숙자 시설로 보내 졌다. 그는 다행히도 그 뒤에 집으로 갈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 은 실정이다.

Seniors Service는 2013-14년에는 1,500 명의 노인들을 지원했지만 지난해에는 이 수치가 2,300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하며 특히 과거에는 노숙자들의 지역이 밴쿠버 에 집중됐지만 지금은 버나비와 뉴 웨스트 민스터에도 노숙생활을 하는 노인들이 크 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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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연쇄 강진…日41명·에콰도르 77명 등 118명 사망 에콰도르 태평양 해안 규모 7.8 지진…77명 사망, 588 명 부상, 日 구마모토현 잇 단 강진…41명 사망, 이재민 1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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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 산대에 속한 일본과 에콰도르 에서 14일(현지시간), 16일 연쇄적 으로 강진이 발생해 사흘간 양국에서 최소 118명이 숨지고 수십만명 이재 민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58분(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58분) 에콰도르 로사자라테 에서 서쪽으로 52㎞,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 안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났다. 진원 깊이는 19.2㎞로 비교적 얕은 편으로 관측됐다.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은 이 지진으로 최소 77명이 숨졌고 최소 588명이 부상했다면서 사상자가 더 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은 에콰도르에서 1979년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다. 에콰도르 는 피해가 큰 과야스, 마나비, 산토도 밍고, 로스리오스, 에스메랄다스, 갈 라파고스 등 6개주에 대해 긴급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또한 미국 하와이의 태평양쓰나미 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 직 후 반경 300㎞ 안에서 조류수위보 다 0.3∼1ｍ 높은 지진해일(쓰나미) 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진해일 경보 를 발령했다.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피해는 에콰도르 제2도시인 과야킬과 중서 부의 만타, 포르토비에호 등지에 집 중됐다. 지진으로 수도 키토에서 약 40초 동 안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진동 이 감지됐으며 에콰도르와 인접한 페 루 북부와 콜롬비아 남부에서도 진동 이 느껴졌다. 또한 첫 발생 이후 4시간 만에 5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글라스 부 통령은 전했다. 지진으로 건물과 도로, 공항 관제탑 이 무너졌다는 보고가 잇따랐고 통신 장애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는가 하 면 전기가 끊기는 곳도 속출했다. 같은 환태평양 조산대의 일본 구마모 토(熊本)현에서도 연쇄 강진이 발생 했다.

14일 오후 9시 26분 쿠마모토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후 다음 날 까지 사망자 9명이 확인됐고 16일 오 전 1시 25분 규모 7.3의 강진이 재차 발생해 사망자가 급증했다. 현지 당

국은 현재까지 사망자 수를 41명으 로 집계했다.

AP통신은 당국이 두 차례의 강진에 따른 실종자는 11명으로 집계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또한 부상자도 1천명 이상으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 성이 있다. 여진과 건물 붕괴 우려로 일대에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교도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대피소 등 에 머무는 이재민이 모두 18만3천 882명이라고 보도했다. 규모 6.5 지 진 발생 후 16일 오후까지 진도 1 이 상의 지진이 287차례, 진도 4 이상 의 지진이 62차례 발생하는 등 여진 이 이어졌다. 구마모토현과 오이타(大分)현에서 약 40만 가구에 수도공급이 차단됐 고 10만 가구가 정전, 가스공급 차단 을 겪고 있다. 산사태와 지반 변형 등도 많아 국도 57호선 등 도로가 차단됐으며 열차 탈선, 전력 공급 차단 등으로 철도 교 통도 마비됐다. 구마모토 공항은 청사가 지진으로 파 손돼 민항기 이착륙을 중단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일본, 동남아, 뉴 질랜드 등 태평양 제도, 북미, 남미의 해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 화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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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태평양판, 유라시아판, 북아메리카판 등 지각판이 맞물리는 경계 지역으로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은 터라 ‘불의 고리’ 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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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최대 성매매업소에 무슨 일?"… 900명 투입해 단속 수개월간 사전 조사하고 조세 포탈 등 혐의로 6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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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수도 베를린의 최대 성매매업소 '아르테미스'에 지 난 13일 밤(현지시간) 경찰과 세무당국 인력 등 900 명이 들이닥쳐 매니저 2명과 마담 4명을 인신매매와 조세 포탈 혐의로 체포했다고 경찰이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 급습은 수개월간 사전 조사가 이뤄진 뒤 진행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성매매가 합법인 독일에서 대형 매춘업소에 이러한 형식의 조사와 급습은 이례적이다.

붙잡힌 이들은 2006년부터 고용 인력을 자영업자로 위장하 는 수법 등으로 1천750만 유로의 사회보장세를 탈루한 혐 의 등을 받고 있다.

2002년 성매매를 법으로 보장한 독일에서 매춘업은 연간 160억 유로 규모의 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 정되며, 매춘 여성은 약 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독일 정부는 지난 6일 인신매매 등으로 강제매춘에 동 원된 이들의 성을 매수하면 최장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 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검토하고, 지난 2월에는 특정 기간 을 설정한 정액제 성 매수를 금지하는 등 성매매 규제를 강 화하는 추세다.

베를린 최대 성매매업소 '아르테미스'

더이상 낮아지지 않은 유로물가 지 난 3월달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가 더 이상 낮아지지 않은 결과를 나타 내면서, 유럽 통계청이 첫 예측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 로존의 물가가 정지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 도했다. 지난 3월달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율은 0%를 나타내며 더 이상 감소하는 모 습을 보이지 않았다. 전달인 2월에는 전년 도와 비교해 0.2%가 낮아졌었다.

3월달 정지된 물가를 기준으로 유럽 통계 청은 3월말 예측했던 첫 물가예상을 수정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통계학자들이 예측한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는 마이너스 0.1%였으며, 유럽연합 전체 인플레이션율 은 0%였다. 지난 2월 유럽연합 전체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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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물가는 0.1%가 하락하는 결과를 나타 냈었다. 무엇보다 유가의 하락이 유럽의 인플레이 션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으로, 3 월달 유로존의 에너지 가격은 전년도와 비 교해 8.7%가 하락했으나, 식료품과 주류, 담배 가격들은 0.8%가 상승했고, 공산품 가격들은 0.5% 상승, 그리고 서비스업 가 격 또한 1.4%나 상승했다. 유럽연합 28개 회원국들에서 소비자 물가 가 떨어진 국가들은 15개국이며, 가장 크게 물가가 하락한 국가는 루마니아 (-2.4%) 와 사이프러스 (-2.2%)이다. 반대로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보인 국가는 1.6% 물 가상승을 보인 벨기에와 1.2% 상승세를 보 인 스웨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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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달에 ‘문 빌리지’… 200명 입주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미국 업체인 자크와 공동으로 구상한 화 성 기지 예상도. 건물의 하단부부터 자재를 쌓아 올리는 ‘3차 원 적층 건설기술’이 적용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난 31일 동안 견딜 수 있는 우주기지에 있어. 하지만 구조 받으려면 4년은 기다려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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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 인기를 끈 영화 ‘마션’에는 화성 표면에 만든 우주기지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이 기지에서 홀로 감자를 키우며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틴다. 실제로 인류는 지구 이외의 행성에 건물을 지은 적이 없다. 대형 건설 장비와 건축 자재를 우주로 내보낼 때 드는 천문 학적인 운송 비용도 문제거니와 중력과 토양, 기압까지 다 른 우주 환경에서 건축물을 만들 기술도 없기 때문이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주 선진국들은 우주기지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하며 개발 경쟁을 시작했다.

달 표면에 건축물 짓는 비결은 ‘3D프린터’ 가장 먼저 치고 나온 곳은 유럽이다. 유럽우주국(ESA)은 달 표면에 영구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우주기지인 ‘문 빌리

유럽우주국(ESA)이 공개한 달 기지 상상도. 3D프린터를 이용해 지을 수 있는 가볍고 튼튼한 거품형 밀폐 구조물을 제안했다. ESA는 달 기 지 건설을 위한 전문 건축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유럽우주국 제공

지(Moon Village)’를 짓겠다고 2월 발표했다. 우주에 건축물을 짓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 한 것은 유럽우주국이 처음이다. 요한디트리히 뵈르 너 유럽우주국 국장은 “문 빌리지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을 대체할 다음 단계”라며 “향후 화성 탐사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우주국은 3차원(3D)프린터로 달 기지를 지을 계획이 다. 건축용 3D프린터를 달로 보낸 다음 현지에서 토양을 캐내 건물을 찍어 내겠다는 것이다. 건축 자재를 현지 토양 으로 조달하는 만큼 운송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3D프 린터를 이용한 건설 기술은 이미 상용화돼 있어 우주에서 의 성공 가능성도 크다. 신휴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창의전략연구소장은 “무인 탐 사선을 보내 레이저분광기 등으로 토질과 지형 구조를 알 아내는 게 우선”이라며 “현지 상황에 맞는 3D프린터를 만 들어 보낸다면 바로 건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했다. 문 빌리지는 200명이 동시에 거주할 수 있는 규모로 추 진 중이다. 유럽우주국은 사전 검토 작업을 거쳐 2020년

초 로봇을 달로 보내 건설을 시작 해 2030년경 완공할 계획이다. 문 빌리지가 들어설 위치는 달의 남극 분지가 유력하다. 1년 내내 햇빛이 닿지 않아 춥고 어두운 땅이지만 기지를 건설하고 유지할 자원을 획 득하기에 유리하다. 토양은 물론이 고 로켓 연료 등으로 쓸 화학물질 과 얼어붙은 대량의 물도 있을 걸로 추정돼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러시아 ‘루나27’ 추진 중

러시아도 달 기지에 관심이 많다. 유럽과 공동사업을 추 진할 가능성도 높다. 러시아연방우주청은 지난해 “5년 내 에 달에 탐사로봇을 보내는 ‘루나27’ 계획을 추진 중이며 2020년경 달 남극 분지에 로봇을 보내 적합성을 살필 계 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달을 넘어 화성 진출을 꾀하고 있다. 2033년엔 화 성에 우주인을 보낼 계획이다. 화성 개척의 베이스캠프가 될 화성기지 건설도 추진할 걸로 보인다. 이미 미국항공우 주국(NASA)은 마션 개봉에 맞춰 ‘화성 서바이벌’을 위해 개발된 우주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우주기지를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자크(XARC)사와 공동으로 화성 우 주기지 개념 모델인 ‘아크햅(ArcHab)’을 개발해 미국건축 가협회가 주최하는 건축박람회에 전시하기도 했다. 신 소장은 “우주 물질 분석 기술, 지형을 분석하고 설계도 를 그릴 수 있는 매핑 기술 등 우주기지 건설에 필요한 연구 를 올해 시작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우주기지 건설 기술 을 가진 나라는 아직 없는 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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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86 이스라엘 (28)

그리스도의 시대 (1)

그

리스도의 시대는 새로운 역사의 시대이다. 역사는 History 이다. 그분의 이야기 이다. 그리스도 이전은 BC(before of Christ) 이고, 그리스도 오신 후는 AD(Anno Domini 우리 주 님의 시대)이다. 인류 역사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 헤롯은 그리스도를 대적하였으나 하나님 은 그의 손을 이용하셔서 시온성인 예루 살렘을 재건 하였다. 그의 통치 제18년에 착공된(「유대 고대 사」, XV, 380 [xi, 1]) 성전 자체는 1년 반 만에 완공되었지만, 부속 건물들과 뜰 에 대한 공사는 그가 죽은 지 오랜 후까 지 계속되었다. (요 2:20) 둘러싸인 전체 면적은 이전 성전 지역 면적의 두 배가량 되었다. <통곡의 벽>이 아직도 남아 있 는데, 성전 뜰에 있던 벽의 일부였던 것 으로 보인다. 고고학자들은 0.9미터 높이의 거대한 석 재로 쌓은 아랫부분을 헤롯이 건축한 시 대의 것으로 추정한다. 기원전 2년부터 기원 70년까지 예루살렘과 관련된 그 이 후 사건들에 대한 묘사는 이제 그리스도 인 그리스어 성경에 나온다. 예수의 탄 생지는 예루살렘이 아니라 그 근처에 있 던 “다윗의 도시” 베들레헴이다. (누가 2:10, 11) 예수께서 태어난지 40일 후에 전통적인 율법에 의하여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 서 맏아들로 성전에서 바쳐지셨다. 메시

야를 뵙게되는 예언을 받은 연로한 시므 온과 안나는 “예루살렘의 구출을 기다리 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그분에 대하여 말하였다.(누가2:21-38. 레 12:2-4 ) 동방박사들이 예언에 따라서 어둔 밤에 큰 별을 발견하고 그 먼거리에서 새시대 의 메시야를 경배하러 왔다. “유대인의 왕”의 탄생에 대해 보고하자, 헤롯은 동 요 해였고 “온 예루살렘도 그와 함께” 동 요하였다. (마 2:1-3) 헤롯은 베들레헴 의 아기 살해의 칙령을 발하여 헤롯의 박 해가 있어서 천사의 계시로 애급으로 피 신 하셨다.

뚝, 뚜뚜뚝 관절 꺾기 습관, 괜찮을까? 직

장인 김경민(33)씨 는 업무가 잘 풀리 지 않을 때면 손가락 관절 을 꺾는 버릇이 있다. ‘뚝 뚝’ 소리를 들으면 시원해 지는 기분이다. 김 씨처럼 손가락은 물론이고, 허리 나 목 부위를 뚝 소리가 나 게 꺾는 사람이 적지 않다. 관절을 꺾으면 왠지 개운 하고 특유의 소리 때문에 쾌감마저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절을 꺾는 습관을 오 래 지속하면 관절 마디와 주변 인대에 변 형이 올 수 있어 금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 가 관절 꺽기가 스트레칭처럼 도움이 된다 는 거다. 그러나 관절 꺽기와 스트레칭은 다르다. 손, 발, 목, 허리 같은 전신을 늘 려주는 스트레칭은 우리 몸의 근육을 이완 시키지만 관절에는 부담이 가지 않는 운동 이다. 스트레칭은 자연스런 관절 운동 범 위까지 몸을 늘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뚝 소리가 나게 목이나 손가락을 습관적으로 꺾으면 뼈와 뼈 사이를 잇는 관절이 서서 히 닳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위 험이 높아진다. 또한 관절이 닳으면 주변 의 인대도 두꺼워져서 마디가 굵어지는 변 형이 생긴다.

문제는 한 번 손상된 관 절과 인대는 피부 같은 우리 몸의 다른 부위처럼 재생이 안된다는 사실이 다. 관절에는 혈액이 잘 가지 않아서 거의 재생이 힘든 데다가 관절이 닳으 면서 관절 주위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인대도 한 번 두꺼워지면 관절 꺾기 를 그만둬도 다시 얇아지지 않는다. 게다가 두꺼워진 인대는 탄성이 떨어져서 쉽게 부 상이 생기고, 부상을 입은 뒤에도 회복이 더디다. 따라서 무리한 관절 꺽기 습관은 고쳐야 한다. 반면 기지개를 켜거나 운동을 할 때 가끔 뚝 소리가 나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 도 된다. 계속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은 아 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을 하거나 운동 중 특정 동작에서 매번 관절 꺾는 뚝 소리 가 들리면 관절이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관절이 상당히 많이 닳은 상태에서 관절 꺾기를 하면 관절 뿐만 아니라 뼈까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 다. 관절이 손상되면, 관절 마디에 변형이 눈에 보이고, 잘 붓고 염증 때문에 열감도 초래되기 때문에 관절 꺾기 습관이 있는 사 람은 이런 변화가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그후 얼마 안 되어 헤롯이 죽었는데, 그때 는 기원전 1년이었을 것이다. 그의 아들 아르켈라오스가 예루살렘과 유대의 통치 권을 물려 받았다. 나중에 아르켈라오스 가 비행을 저지르자 로마는 그를 해임시 켰다. 그 후 빌라도 총독들이 통치했는 데,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 왕국을 선포 하였다. 예수께서 어린 시절에 예루살렘에 몇 번 이나 더 가셨는지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다만 요셉과 마리아의 양육을 받으며 정 상적으로 성장 하였다. 12세 때의 방문만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분은 그때 성전 지역에서 교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계셨다. 따라서 아버지께서 선택하신 도 시의 <아버지 집>에 계셨던 셈이다.— 누가 2:41-49.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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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피부도 깨끗… 가공식품 줄일 때 오는 변화 서

구식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과거보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 고 있다. 설탕, 지방, 각종 화학물질이 첨가된 가공식품을 즐겨먹는다면 이 같은 질병의 위험률은 더욱 높아진다. 나무에서 직접 따거나 땅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인위적인 공정 과정 없이 그대로 먹는 게 아니라면 전부 가공식품 으로 봐야 한다. 음식의 성분표시에 방부제, 감미료를 비 롯한 인공 성분이 포함돼있다면 전부 가공식품이다. 미 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공식품 이 우리 삶에서 제외됐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보자.

두통 감소 질산염과 일부 MSG가 들어간 가공식품은 종종 편 두통의 원인이 된다. 다진 고기에 양념을 더해 통조 림 형태로 만든 가공육은 섭취 후 20분 이내로 두통 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잦은 편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이라 면 가공육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두통 완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수면의 질 향상 늦은 시간 섭취하는 야식은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 이다. 특히 과자나 빵처럼 가공된 탄수화물은 혈 당을 높여 잠을 방해한다. 나트륨 역시 숙면을 어 렵게 만든다. 감자 칩처럼 소금기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갈 증을 유발해 새벽에 잠을 깨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수면 의 질을 높이려면 늦은 밤 가공식품으로 탄수화물과 나트 륨을 섭취하는 습관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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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장 가공식품을 즐겨먹으면 속이 더부 룩하고 가스가 잘 차며 설사병이 나기 쉽다. 가공식품에 든 나트륨이 수분을 머금어 속이 팽창된 듯 불편한 느낌도 준 다. 인공성분은 천연성분에 비해 상대적으 로 분해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소화를 방해 하기도 한다. 가공식품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든 천 연 식재료로 식습관 변화를 주면 속이 좀 더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장시간 유지시켜주고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깨끗한 피부 피부 관리를 할 때 가장 큰 방해물이 되는 것 중 하나는 설탕 섭취와 그로 인한 염증 발생이다. 탄 수화물의 일종인 정제된 설탕을 많이 먹게 되면 인슐린 분비량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인슐린 생산에 문제 가 생긴다. 이는 피부 트러블도 일어난다.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얼굴에 뾰루지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다. 가공식품대신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 량을 늘리면 이 같은 문제가 개선된다.

에너지 향상 설탕 섭취량이 많은 식사를 지속하면 피로가 일 상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게 된다. 설탕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잦은 허기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오전 9시 아침식사로 설탕을 잔뜩 뿌린 도넛을 먹었다면 10시만 되도 벌써 배가 고파질 수 있다. 도넛처럼 열량 높 은 음식이 포만감을 줄 것 같지만 오히려 과일을 넣은 플 레인 요거트와 같은 건강 간식이 더 장시간 포만감을 유 지시켜 준다.

면역시스템 강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탄 산음료, 가공육, 과자 등을 즐겨먹는 사람은 처음 엔 살이 잘 안찌더라도 어느 순간 결국엔 살이 찌게 된다. 체중이 늘어나면 쉽게 피로가 쌓여 항상 노곤한 느낌이 든 다. 가공식품 대신 항산화성분과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면역시스템이 향상돼 살이 빠지는 것은 물 론 다양한 병을 이겨내는 힘 역시 생긴다. 가급적 칼로리 는 낮으면서 영양성분은 풍부한 음식으로 식단을 교정해 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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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한맺힌 세상에서의 한풀이! 세

월호 2주기가 되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476명의 승객과 승무원 중 30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그 중 9명은 여전히 실종 중 입니다. 476명 중 325명이 수 학여행을 떠난 단원고등학생들이었습 니다. 그 중 75명만 구조되었습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이 졸지에 죽음 을 당한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아쉬 운 것은 그 모든 사람들이 살릴 수 있 었는데 ‘기다리라’는 어른들의 잘못된 대응으로 일어난 참사이기 때문에 더 욱 그렇습니다. 세월호의 대형참사는 누구 한 사람의 절대적인 잘못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 라 해경123정의 구조해경들이나, 국 정원, 청와대, 유병언, 승무원 등 다른 많은 잘못된 일들이 복합되어 일어난 일입니다. 이 엄청난 참사는 많은 이들의 한을 품게 하였습니다. 서울대 명예교수이 며, 국내 분석심리학의 대가인 이부영 교수는 한(恨)을 ‘못다 산 삶unlived life’ 이라고 합니다. 제 명대로 살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은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304명의 한을 품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들, 형 제 자매들, 친척들 수천명의 마음에 한 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 켜보는 모든 이의 마음에도 깊은 한이 되었을 것입니다. 흔히 한국인의 대표적인 정서는 한( 恨)이라고 합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 을 때 억울함이 한이 됩니다. 이것은 세월호 희생자 뿐 아니라 갑 앞에서 주 눅들어 선 수많은 을들의 마음에 한이 있습니다. 수많은 공시생, 공무원 시험 을 준비하는 수십만의 젊은이들의 마 음에 한이 생깁니다. 낯선 땅에 살아가 는 우리의 마음에도 마음껏 소리를 지 르지도 못하고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참고, 억누르는 삶 속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이 맺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 가 내린다는데, 이 수많은 사람들의 가

슴에 맺힌 한이 어떻게 해야 풀릴 수 있겠습니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누 가 잘못했는지, 그리고 잘못한 사람들 의 사과와 적절한 처벌,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있어야 그들의 한이 풀리는 것인데 이 런 일들이 지난 2년동안 적절하게 이 루어지지 않아 쌓인 한을 어떻게 풀어 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한을 품고 죽은 영혼은 귀신이 되어서 라도 한을 풀려고 합니다. 그러면 한풀 이 굿을 해서 죽은 영혼을 달래서 그 한을 풀고자 합니다. 무당이 죽은 영혼 의 사람이 되어 함께 울고, 마음에 담 겨 있는 억울한 이야기를 풀면서 한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한을 품은 귀신은 실제가 아니라 한을 품고 눌려 살아가 는 사람들의 투사일 것입니다. 한풀이는 죽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 라 살아있는 사람을 위해 하는 것입니 다. 세상이 비인간적인 모습을 띠면서 한 은 더욱 쌓입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사 람은 어떻게 해도 괜찮다는 생각, 내 체면을 위해서라면 모른척하고 억지 쓰고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는 사람들. 자신의 생각에 사로 잡혀 다른 사람의 눈물은 못보는 사람들. 모두 사람을 중 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억울한 일이 없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내성적이고 소극적 인 성격이라면 한은 더욱 생길지 모릅 니다. 성경은 한을 푸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중시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사회 의 약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세워주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자 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 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의 위축된 마 음에 생기는 한이 자연스럽게 풀리도 록 해야 합니다. 강자는 약자를 섬기는, 먼저 된 사람이 나중된 사람을 섬기는 세상에 한을 품 고 흘렸던 눈물을 닦아주시는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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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Will you stop grousing?

I would die for a cause.

투덜대지마.

A: M om, I don’’t like to wear this shirt.

It’’s too old.

B: W ill you stop grousing ? It looks as good as new.

Key Phrases

A: 엄마, 나 이 셔츠 안 입을래, 너무 낡 았어.

B: 투덜대지마, 아직 새 것 같은데 왜 그래?

굵고 짧게 살겠어 (뜻 있게 죽겠어).

A: If you became a POW, what would happen?

B: I would die for a cause.

A : 만약 네가 전쟁 포로가 되면 어쩔래?

B : 굵고 짧게 살겠어

Key Phrases

wear : 입다

POW : 전쟁 포로(prisoner of war)

grouse : 불평하다, 투덜거리다, 불평

happen : 일어나다, 발생하다

as good as : ~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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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독수리 에디(2016) <독수리 에디>는 사랑스럽고 향수 느껴지는 80년대의 스타일과 문화, 음악으로 가득하다. <독수리 에디>의 배경은 1988년이다. 1980년대 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리기 위해 제작진은 영화속 캐릭터들에게 알 록달록한 복고 스타일의 의상을 착용시켰다. 특히 술에 취한 ‘브론 슨’이 90M 점프대 위에서 뛰어 내리기 전에 열리는 선수들끼리의 파 티 장면은 복고풍의 절정판이다.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하얀색 밴 과 총천연색 의상, 80년대에 유행한 헤어스타일을 모두 만나 볼 수 있 는 이 장면은 그 자체로도 개성 넘치고 사랑스럽다. 이와 함께 그 중에 서도 유독 촌스러워 보이는 ‘에디’의 의상들과 예전 텔레비전을 통 해 본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각국 올림픽 대표팀들의 클래식한 정장 과 경기복은 관객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화 속 80년대 분위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 주는 건 영화 내내 흐르 는 음악이다. <독수리 에디>의 음악 감독 매튜 마게슨은 80년대의 영 국을 뒤흔든 팝 히트곡들을 영화 속에 삽입하여 시대의 흥취를 돋구는 데 유효하게 사용했다. 또한 신디사이저가 많이 들어간 음악을 작곡, 삽 입하여 시대감을 살려냈다. 80년대 신디사이저 음악의 총아 하워드 존 스의 ‘Eagle will fly again’, 락밴드 프랭키 고즈 투 할리우드 출신인 홀 리 존슨의 ‘Ascension’외에도 ABC, 앤디 벨, 폴 영 등 80년대 영국 음 악계에서 활동한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오랜만에 즐길 수 있는 것도 <독 수리 에디>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재미이다. 이미 2016년 최고의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영화 속 배경 시대의 패션과 문화를 습 득한 젊은 세대들도 낯설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독수리 에디>의 1988 년의 모습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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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횡재

80세 된 노인이 로또로 100만달러를 땄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심장이 약 하기 때문에 식구들은 그 사실을 노 인에게 알렸다가는 너무 신이 나서 그만 숨을 거두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었다. 그래서 목사님을 불러다가 그 로 하여금 그 사실을 노인에게 알려 드리기로 했다. 목사님은 환자를 보 고 100만달러가 생긴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난 목사님 교회에 그 돈의 절반을 드릴 겁니다”라고 노인 은 말했다. 그 소리를 들은 목사는 앞 으로 고꾸라지더니 그만 숨을 거두었 다.

★연상 아내의 비밀 우리 엄마는 연하 아빠와 결혼한 커 플이다. 우리 아빠가 겨우 한 살 아래

지만 우리 엄마는 늘 자랑이다. "나 영계랑 살아~ "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 그 런데 나는 아빠가 엄마한테 '누나'라 고 부르는 건 단 한번도 본적이 없고, 누나 대접해 주는 것도 본적이 없다. '하긴 연하남편 커플들이 다 그렇지 뭐' 나는 평소에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보통 우리 엄마 아빠의 대 화는 이렇다. 아빠: 어이, 빨래는 했어? 엄마: 네에~ 그럼요. 아빠: 어이, 그거 가져왔어? 엄마: 어머나 깜빡했네. 어쩌죠? 오늘 엄마가 설거지를 하시는데 옆에 서 과일을 깍으면서 물었다. "엄마, 엄마보다 아빠가 더 어린데 왜 아빠는 반말로 하고 엄마는 존댓말 을 해?" 그러자 엄마는... "안그럼 쟤 삐져~"

★경상도식 사랑 1 부산 토박이 부부가 제주도로 신혼 여행을 갔다. 탐스러운 달이 은은하게 비추는 해 변가를 걷다가 주변에 있는 서울에서 온 신혼부부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서울신부: 어머, 자기야! 저 달좀 봐.

너~무 예쁘다~! 서울신랑: 이야, 정말 자기만큼 예쁜 데! 서울 부부의 정겨운 모습이 너~무 부 러운 부산 신부도 남편에게 물었다. 부산신부: 자기예, 저 달좀 보이소~ 그러자 멋대가리 없는 부산 신랑이 말했다. "와? 달이 니한테 뭐라카드나?"

★얌체

어느 날 저녁 손님들로 붐비는 식당 에서 한 손님이 여자 종업원에게 돈을 건네주면서 거스름돈은 가지라고 했 다. 그런데 잠시 후에 보니 그 사람은 팁은 고사하고 음식 값도 제대로 주 지 않고 갔으니 그 여직원이 3달러를 물어내게 생긴 것이 아닌가. 여직원이 테이블을 치우고 있는 동료 직원에게

그 사실을 한탄하자 그는 빙긋 웃는 것이었다. “걱정 마. 그 사람 다시 나 타날 거야.” 이렇게 말하는 그의 손 가락에선 그 손님이 두고 간 자동차 열쇠가 댕그랑거리고 있었다.

★총과 우산 80세 된 노인이 정기검진을 병원에 왔 다. 의사가 요즘 좀 어떠냐고 묻자 노인은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더 이상 좋아질 게 없소이다. 최근 에 18살짜리 부인을 맞았고, 내 아이 를 임신까지 했다오. 어떻게 생각 하 쇼?” 의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제 친구 이야기를 해드리지요. 친구 중에 아주 사냥을 좋아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하루는 아주 급하게 사냥 준비를 서두르다가 총 대신 우산을 들고 나갔답니다. 숲 속으로 들어가 서 갑자기 곰을 만나자 친구는 자기 우산을 꺼내 들고 손잡이를 꽉 쥐었 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됐을까요?” “친구가 죽었겠군.” 그러자 의사가 고개를 저었다. “곰이 친구 앞에서 쓰러져 죽었답니 다.” “그럴리가 있나! 누군가 옆에서 쐈겠지.” “바로 그게 영감님 질문에 대한 제 대답입니다.”

- 초능력 -

덕후는 옆자리 괴물군 인가하는 애니에 빠져있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건가

사람들의 과거가 보이기 시작한다

미스원은 어제 보신탕을 먹었고 오늘 아침 계단에서 넘어졌다

한대리는 일주일째 변을 못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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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 어제 폭식해서 다이어트 한다더니

강대리는 어제 과음해서 속이 쓰린가 보네….

어느 무더운 여름 날, 한 부인이 동창 회에 나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친구가 예쁜 망사지갑을 들고 나왔 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그날 밤 남편 을 조르기 시작했다. "여보, 나도 망사지갑 하나 사주면 안돼?" 끈질기게 조르는 아내의 성화 에 경상도 남편이 답했다. "와? 돈이 덥다 카드나?"

★처음 보는 동생 평소 아주 건실한 남자가 어쩌다 미 모의 여자와 눈이 맞아 불륜을 저지 르게 되었다. 어느 날 그녀와 함께 팔 짱을 끼고 거리를 걷던 중 하필이면 자기 아내와 딱 마주쳤다.당황한 남 자는 어떨결에 아내에게 이렇게 변명 했다."여보, 인사해. 우리 처제야!"

그날에 감정과 일거수일투족을 인터넷에 공개한다

오늘 출근길에 전철에서도 보면서 왔다 알고 싶지 않고 모라도 될 일까지 웹서핑 10분이면 다 알 수 있다

정보의 홍수를 넘어 정보의 공해다

또 먹고 있네… 아, 과장님 어제 저희끼리 술 마셔서 삐쳤어요?

그러게 술 좀 작작 마시지 뭘 그런 걸 미니홈피에 쓰고 그러세요?

어느 날부터 세상 사람들이 최식남은 밤새 101 이라는 게임을 했다

★ 경 상도식 사랑 2

공개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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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1 669 258/3345 1400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3210 0818 0422 258 092 07 3831 8343 0423 847 886

병원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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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32 742- 759 0401 456 726 0434 218 660 3398 8238 0452 229 361 0433 772 172 3510 5461 3831 3005 0402 375 976

간판 / 인쇄 / 디자인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Good Fruit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업체홍보/디자인/신문광고) 0432 921 988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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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0411 736 276 0413 976 846 0432 173 388 0468 958 503 0447 007 001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OZ Golf Academy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골프장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0404 049 557 3271 1045

갈보리 연합교회 0424 991 017 / 3343 9272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연합교회 0413 836 55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0430 047 548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 07 3107 5528 투움바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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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헤어 CHRISTINE BEAUTY Colour Rain Hair Salon 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David’s Hair 지엠비헤어코리아 Hare’s Hair GMB 반영구샵 KooGi 미용실 Me & U 미용실 Natural Beauty Skin Care Nicole’s Hair Beauty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Nu Skin OBG (미용재료) Queen’s Hair Red Carpet Sunny Hair Studio Trend s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23 497 144 3229 0002 3257 4500 3344 1145 3422 1998 0490 475 437 0414 534 030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3219 6111 3211 5277

번역 /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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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티 3급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나티3급 번역공증 나티 번역 공증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우리와 번역 통역 이영옥 (NAATI 3급 번역) 테레사 Kortranslation Services

0412 088 428 0431 232 673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0422 063 402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정신과치료상담 0450 773 227 진달리 치과 3376 547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치과의사 김슬찬 3344 6600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040 433 5914 나기준 변호사 0413 411 688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28 797 132 안윤지 변호사 0449 589 885 오영미 변호사 0424 975 101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이영선 변호사 0421 864 516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정혜경 사무장(리틀즈) 0411 361 442 / 3225 0701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정호연 변호사 0410 630 671 최윤석 변호사 0433 500 71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한인119 핫라인 (배니스터) 0450 119 119 김권철 매니저 (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 (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3136 3242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Prince realty(알렌김) 0411 671 404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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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421 663 275 3255 5666

식당 / 카페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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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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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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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3345 9944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0425 057 747 런콘헤어 3172 5774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엔젤스 네일&속눈썹 0479 136 488 엔젤 스킨 0413 108 869 유미헤어 0433 282 009 자이헤어 3216 929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3345 2494 / 0405 206 346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48 | VOL 528 | 21.APRIL.2016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준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정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0401 738 818/3871 5522 0423 662 633 0411 211 227 0411 624 779 0434 514 186 3221 5800 0430 302 223 0403 689 714 3221 1838 0431 628 082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호텔 다이아나 브리즈번 민박

0432 173 388 0413 919 917 (한국어서비스) 07 3896 1588 3411 0455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장금 3345 6939 마당갈비 3341 5094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토박이 3345 9994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8 Chicken&Beer 07 3345 3688 88 Toppkki 3158 8952 Cafe P.P 07 3211 555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Little Paradise 3162 3128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ukachi치킨 3012 8143 더져니(The Journey) BBQ 레스토랑 3012 7883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식품점

유학원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빅마켓 0450 616 217 하나로 써니뱅크 0404 821 867 하나로 파인랜드 0404 300 214 하나로 엘리자벳 0422 102 589 하나로 스프링힐 0404 931 323 하나로 투웡 0405 949 708 후지마트 07 3172 7021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운송 / 이삿짐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HT여행사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PlantYourAPPLETREE.com SETA U&I 유학원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0430 301 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0439 035 959 3012 9635 3270 7999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399 3378 2448 3423 0584 07 3277 5399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AK 정수기

0401 558 353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정육점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216 9959 0434 978 764 0434 272 953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 Photo스튜디오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정수기

의류 / 유니폼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3341 9752 1300 739 777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이민대행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제과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우리여행사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0412 393 713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스트라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0452 256 221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07 3180 2025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이희룡 이민법무사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403 656 854 / 07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0413 112 478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07 3345 6665

이벤트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1800 465 489

전기 / 전화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34 636 199 0434 378 245 0416 868 818 0400 186 605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02 02 8720 0478 669 488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하우스 청소 (무료견적) 0431 221 150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픽업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컴퓨터 / 웹 네오스트 (neost.com.au)

도사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Computer Zone 3210 154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0404 884 999

50 | VOL 528 | 21.APRIL.2016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피아노 교습

0402 901 552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VIVO College of Music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3344 1501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택스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0490 082 81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1800 123 275 한상호 회계법인(iba) 07 3198 2407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골드코스트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숙박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0421 790 885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기쁜우리교회 07 5574 6430 / 0420 511 470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0433 447 483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5597 0590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97 3889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5519 3582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5531 0334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0421 579 026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 797 1004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5562 1928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푸른파도교회 0411 725 639

그린결혼공인주례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5593 2606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32 9088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일렉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식품점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청소 / 방역 / 조경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5527 6288 5592 1300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NFM 스튜디오

여행사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사찰 금강사

5546 6337

머니역송금

0422 258 092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학교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역송금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0406 429 662

홈 인테리어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벨라홈데코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서적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0403 738 925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종로서적

결혼 / 공인 주례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식당 / 카페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이민대행 0403 405 077 5571 1999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금융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0413 823 377 5679 5200

5527 13102

유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0408 688 01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ANZAC DAY 안내 • 퍼레이드 장소: 브리즈번 시내 (Charlotte Street과 George Street 인근) • 일시: 2016년 4월 25일 (월) 09:30 ~11:30 • 참가부대: ROTC 동문회, 해병전우회 등 재향군인회 • 퍼레이드 순서: 행진순서 143번 (미국 재 향군인회 행진 이후) • 참가문의: 한인회 사무총장 (0424 724 624 or info@ksqld.org)

2016년 한인의 날 행사 안내 •장소: King George Square • 일시: 2016년 8월 13일 오전 10시 ~ 오 후 6시 (시간 변동 가능) • 프로그램: 한국전통 예술공연, 한국 현대 문화, 예술공연, 태권도, 특별공연 (청춘 의 십자로) 및 다른 나라 전통공연 팀 공 연등 • 행사후원 문의: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 일 (info@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 • 한인의 날 행사 공연 참가 문의 및 자원봉 사 신정: 한인회 사무국

앞으로 3개월 내로 여러 경로회원들의 소감 을 수렴하고 여러 선후배들의 자문을 받을 것이며 정관도 새로 만들 것을 추진해 볼 것 이며, Council Migrant Center 에 보조문 제도 타진해 볼 것이고, 주정부에 단체등록 (Incorporation)가능을 타진해 볼 것임

모임 안내

• 장소: Sunnybank RSL Club • 일시: 매주 둘째주 목요일 오전 11시 •회비: $10

2016년 교육 및 복지세미나 • 장소: Holland Park High School, J Block 2층 • 일시: 2016년 5월 21일 오전 09:00 ~ 12:30

주제

• Section 1. 하이스쿨 학부모들을 위한 새 대입제도 설명회 (OP System) - 2018년도 11학년부터 시행되는 새 대입 제도 설명 - 기존 대입제도와 새 대입제도 비교 설명 - 한국어 시험에 대한 설명 • Section 2. How to stay healthy and happy in Australia - 호주의 Health System 및 GP의 역할 과 접근 방법 - Psychologist의 접근 방법 및 활용 - 어떤 의료복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등.

Panel

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 한 자, 음향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임대함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 교육분야: 박은정 (교육부 국제 교육부서 마케팅 사무관) • 건강복지 분야: 소피아 강 (Richmond Fellowship Queensland 복지재단 코 디네이터) • 진행: 황현숙 퀸스랜드주 한인회 교육위 원장

2016년 가평 데이 행사

한인회비 납부 및 후원현황

물품 임대 안내

2016년도 가평데이행사는 브리스번 지역은 주체측 사정에 의하여 축소 행사를 할 예정 이며 금년도 본회에서는 골드코스트 행사에 참가하려 하오니 화원여러분과 일반인들께 서는 아래와 같이 많은 참석을 부탁드림니 다.

•일시 : 2016 년 4월 24일 오전 10시 •장소: South port RSL Cenotaph • 주소 : 36 Scarborough St Cnr Lawson St Gold Coast •행사후 간단한 음식과 음료수제공

QLD 한인경로회 안내 QLD 한인경로회의가 4원14일 Sunny Bank Rsl Club 에서 있었다. 회원 12명 오서버 2명 총 14명이 참석하였 으며 김원화 현 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서 제출한 사표가 수리되고 후임 회장 및 감 사를 선출하려고 하였으나 12명으로서는 성 원이 미달된다는 의견이 돌출되었다. 다시 토론 끝에 현 경로회를 비상대책회의를 전환 하고 앞으로 3개월 내로 전체경로회원들이 의견을 규합하여 전기 총회를 소집하여 회장 및 임원을 선임하기로 결정하였다. 무기명 투표로 들어가면서 단 감사는 비상 회의 동안 공백을 없애고 제정문제를 결산 하기 위하여 김원화 전 회장이 맞기로 했다.

비상대책회의 회장선거 결과

12명의 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되었으며 11 명의 전원 찬성으로 박희문 전 한인 회장 현 평통자문위원께서 당선 확정되었다.

당선 소감

52 | VOL 528 | 21.APRIL.2016

한인회비

• 계좌번호: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 후원금 납부시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혹은 사무총장에게 카톡 (+61 424 724 624)로 알려 주시면 후원현황을 업데이 트 해드리겠습니다. ☞ 우리 한인회에 모임 및 단체행사 등에 대 한 공지사항을 보내 주시면 한인신문 및 한인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같이 공 지를 해드리오니 많이 이용하시기 바랍 니다.

한인회 관련문의

•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ksqld. 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 • 한인회 사무실 주소: 114 Compton Rd Woodridge, QLD 4114

criminal matters), 벌금(Fines), 자동 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별 (Discrimination), 미성년자 자녀가 관련 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 범죄 피해자 보상 (Victim’s compensation) 6. 4월 7일 (목)에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4 월 5일 (화)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 다.

남수진 민화 작가의 민화전 •일시 : 2016년 4월 19~30일까지 • 장소 : Brisbane modern art gallery 483 Brunswick St Fortitude Valley 07 3358 1230 • Opening Reception : 22nd April 4:30~7:30pm

한마당 2기 회원 모집 한마당이 한국 외교통상부가 추천하고 기획 재정부가 승인하는 “지정 기부금 단체”로 지정됐습니다.“해외 지정 기부금 단체”가 된 한마당에 우리나라 개인 및 기업이 기부 를 할 경우 한국 정부로 부터 세금 공제 혜택 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마당은 한국의 1200여명의 유수한 국악 전공자들과 교류를 하며 현재 해금, 피리(태 평소), 타악, 가야금, 아쟁 전공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명한 국악단 체들의 지원으로 한마당의 회원이 되면 한국 에서 강습을 받을 수 있고, 좋은 악기를 저렴 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제 대로 된 강습이나 공연을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한마당은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당 의 전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 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제대 로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 불문, 모두 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 강습: 타악(풍물, 설장구, 사물놀이), 상 모, 버나, 민요, 소고춤, 해금, 피리(태평 소), 가야금, 아쟁 •연습 일정 : 매 주 토요일 2-6시 •facebook.com/ktpghanmadang •hanmadang.org.au •이메일 : admin@hanmadang.org.au •연락처 : 0433 528 588 •카톡 ID : bboying •연습장소 : Loganholme GPAC

QLD 축구협회 QLD 축구협회에서는 어린이 축구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 립니다.

•연령: Year 1 –Year 6 • 시간: 매주 토 오후 3시 30분 (한시간) •문의: 0402 153 637 (서상원)

무료법률 상담 1. 일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6시 - 8 시 (2016년 상반기: 1/14, 2/11, 3/10, 4/7, 5/12, 6/9) 2. 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3. 대상: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인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4.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 일 (info@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5. 상담분야: 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 Debt), 경미한 형사 사건 (Minor

필굿이 운영되어 지고 있습니다.

•강습내용: 필봉농악 • 일정: 2016년 4월 16일(토) – 6월18일 매주 토요일 (강습일수 : 약 8-10회/텀) • 장소: Rochedale State School Performing Art Hall 694 Rochedale Road, Rochedale QLD • 강습비용: 강습비는 한텀을 기준으로 합 니다. (성인:$90, 어린이:/학생: $45, 가 족할인 (3-4명) : $180) •강사: 0433 599 381 •Email: goodsarangqld@gmail.com

4월 열린법회 안내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 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 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 는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 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 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시: 4월 10일, 24일(일요일) 오후 2시 •장소: Calamvale •문의: 0422 154 364

'퀸스랜드 한인 합창단 단원 모집 퀸스랜드 한인 합창단에서 단원을 모집합니 다. 음악을 사랑하고 합창에 관심있는 분들 은 누구나 참여하여 음악을 통한 귀중한 추 억과 아름다운 무대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 다.유학생 및 워킹홀리데이분 환영합니다.

• 연습일정 : 2016년 04월 12일 화요일[매 주 화요일 7시-9시] • 연습장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한인장로교회 [종교와 상관없 습니다.]

• 문의 : 0413 805 236 •공연일자 : 2016년 08월 중순경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필봉농악 풍물학교 “필굿” 필봉농악 풍물학교에서 TERM 2 풍물강습 이 시작됩니다 “필굿”은 전라북도 임실지역의 필봉농악 (국가 무형문화제 및 유네스코 무형유산)을 호주에 전수, 교육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필굿의 강사진과 스테프는 모두 자원봉사자 로 이루어져 있고 학생 뿐 아니라 강사, 스태 프등 모두 동일한 수업비를 기부하는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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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날개 다친 부인 찾아 매년 3만리…황새의 순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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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티아의 작은 마을에서 매 해 일어나는 작은 기적이 세 계인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 트로 등 외신은 날지 못하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매해 1만 3000㎞(3만 3000리)의 거리를 비행하는 수컷 황 새 한 마리의 감동적 순애보를 소개 했다.

22년 전, 한 사냥꾼 때문에 날개에 큰 부상을 입어 비행 능력을 잃은 암컷 새 말레나는 그 이후로 한 가정집 지 붕의 둥지에서만 생활해 왔다. 그러던 중 7년 뒤 어느 날, 말레나는 수컷 새 ‘ 클레페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후 두 마리는 몇 개월간의 짧은 부

부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여름이 끝나 는 8월 말이 되자 남편 클레페탄은 철 새로서 가진 습성에 따라 따뜻한 남 쪽 나라로 이동해야만 했다. 말레나는 물론 이 여행에 동참할 수 없었고 결 국 클레페탄은 혼자 길을 떠날 수 밖 에 없었다. 그리고 이듬해 3월, 놀랍게도 클레페 탄은 말레나가 있는 바로 그 지붕으로 다시 날아들었다. 그 이후로 무려 15 년 째 클레페탄은 같은 시기 어김없이 말레나를 만나러 날아온다. 부부는 따 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8월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아쉬운 이별을 맞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데에는 말레나를 돌보아 주는 이 지역 남성 스트예판 보키츠 (Stjepan Voki)의 공이 크다. 22년 전 말레나가 처음 날개를 다친 이래 말레 나를 계속 키워 온 보키츠는 클레페탄 이 없는 동안 말레나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클레페탄이 돌아올 때에 맞춰 양동이 가득 생선을 준비하는 등 두

마리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클레페탄은 평소에 비해 약 1주 일 정도 일찍 말레나를 찾았다. 보키 츠는 “클레페탄은 돌아오자마자 양동 이부터 찾았지만 너무 일찍 온 탓에 양동이는 비어 있었다”며 “그러더니 여느 때와 같이 바로 (말레나가 있는) 둥지를 찾았다”고 전했다. 클레페탄과 말레나는 크로아티아 사 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국민 커플’ 이기도 하다. 클레페탄의 여정이 처 음 알려진 이후 크로아티아 언론은 매 해 이맘때가 되면 보키츠의 집을 찾 는다. 크로아티아 관광국에서는 이 아 름다운 한 쌍의 이야기를 주제로 짧 은 홍보용 애니메이션 영상을 만들기 도 했다. 크로아티아 국민들은 클레페탄의 일 편단심은 의심치 않지만, 남아공, 소 말리아, 시나이 반도, 이라크 사막을 지나 크로아티아까지 비행하는 긴 여 정 동안 클레페탄이 해를 입지는 않을 까 매해 노심초사 기다리곤 한다고 현 지 언론은 전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과식 막아주는 식욕억제 식품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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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조절을 처음 시작할 때면 일단 식사량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시장기를 느끼는 것 은 다이어트를 일주일 안에 끝내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된 다. 음식들 중에는 먹고 있다는 것을 뇌에 잘 전달해 식욕 을 잠재우는 것들이 있다. 미국의 abc뉴스가 이런 식욕을 억제하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사과 식사하기 약 30분전에 사과를 먹으면 함유된 섬유질 과 수분으로 인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사를 덜 하 게 만든다.

달걀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점심때까지 포만감을 유지 시킨다. 이는 달걀에 들어있는 단백질 때문이다. 미국 미주리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단백질 30~39g 으로 구성된 약 300칼로리의 아침식사를 하면 아침과 점 심 사이에 극심한 배고픔이 줄어들고 포만감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고 단백질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 들은 하루 종일 칼로리를 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음식을 덜 먹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식품이다. ‘영국 영양학저 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시리얼과 오렌 지주스와 함께 땅콩 1.5온스(약 43g)나 티스푼3개 분량 의 땅콩버터를 먹은 비만 여성은 그렇지 않은 비만 여성 에 비해 아침식사 후 12시간 동안 포만감을 느끼는 것으 로 나타났다. 건강, 영양 전문가인 신시아 사스는 “견과류는 단백질, 섬 유질과 함께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 연스럽게 식욕을 억제하는 좋은 식품”이라고 말한다. 불포 화지방과 단백질, 섬유질은 소화가 천천히 되게 해 혈당을 조절하기도 한다.

물 물을 적게 마시면 배고프다는 착각이 든다. 왜 그 럴까. 배고픔의 증상은 몸속에 물이 부족해 일어 나는 탈수 증상과 비슷하다. 에너지가 떨어지고 인지능력이 감소하며 기분이 저조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 타난다. 오후에 간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면 물을 한

잔 마신 뒤 10분만 기다려보라. 배고픔이 사라지면서 수백 칼로리를 아낄 수 있다.

아보카도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점심식사를 할 때 아보카도 반개를 같이 먹으면 오후 내내 포 만감을 지속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때 여 성의 경우 오후에 간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24% 감소하 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춧가루 고추에는 캡사이신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 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음식에 열을 더하면 식욕을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 저널’에 실린 이 연 구에 의하면, 음식마다 티스푼 4분의 1 분량의 고춧가루를 타서 섭취한 결과 포만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칼로리 섭취 권장량의 75%밖에 먹지 않았고 저녁식 사 후에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00세 시대 남성은 혈압, 여성은 ‘이것’이 문제 통

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인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82.5세 로 30세는 50.6년, 40세는 43년, 50세는 33.7세를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남녀노소를 불문 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육류 위주의 식단, 과도한 나트륨 및 인스턴트식품을 섭 취하고 흡연과 음주를 즐긴다. 반면에 운동 이나 건강관리에는 소홀하다. 이러한 습관 은 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은 물론, 여러 질병이 한 개 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대 이상 성인의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특히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별 유병률에 따르면 남성은 ‘고혈압’ 이 48% 로 여성의 36%에 비해 높았고, 여성은 ‘낮 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이 28.8%로 남성 의 17.3%에 비해 높았다.

HDL(고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은 혈관 에 쌓인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 맥경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 롤로 불린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 비내과 백혜리 과장은 “대사증후군은 심혈 관계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갑 상선암, 대장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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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도 있는 만큼 철저 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 특히 남성은 고혈압, 여 성은 저 HDL 콜레스테 롤 혈증에 의해 대사증 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 은 만큼 정기적인 검진 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 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은 고혈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 다. 고혈압은 만성적 으로 동맥의 혈압이 올라간 상태로 심장 이 수축됐을 때의 수 치가140mmHg, 확 장됐을 때의 수치가 90mmHg 이상인 것 을 말한다. 고혈압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하고, 다른 질환에 의해 나 타나기도 한다. 특히 회식이나 야근이 잦은 남성들의 경우, 짜게 먹는 식습관, 잦은 음주, 비만 등에 의 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무엇보다 고혈압은 심장동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만큼 관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여성은 고혈압 관리와 더불어 저 HDL 콜레스테롤 혈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이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HDL 콜레 스테롤은 50mg/dL 미만으로 낮은 것 이 문제다.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 리며, 혈관 벽에 쌓인 중성지방을 간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HDL 콜 레스테롤이 적으면 혈관 벽에 나쁜 콜레스 테롤(LDL)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쌓여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등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은 여성의 경우, 근 육량 저하로 인해 저 HDL 콜레스테롤 혈

증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 하다. 일단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이 중 요하다.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하 고,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 다. 또한 음식은 짜게 먹지 말아야 하고, 콜레 스테롤이나 포화지방산을 덜 섭취해야 하 며, 음주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정 기적인 건강검진도 중요하다. 특히 평소 혈 당 이상, 고혈압, 콜레스테롤 이상 등의 문 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건강검진을 통해 꾸 준히 증상을 추적,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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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국가들, 터키와 비자협정에 제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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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는 6월 말부터 터기 사람들이 쉥겐 국가를 비자없이 자유롭게 여행할수 있도록 약속되어 있으나, 많은 유럽연합 국 가들이 이에 제한을 둘것 을 요구하며 원하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7일자 독일언론 벨 트암존탁지는 지금까지 유 럽연합이 제 삼국의 무비자 쉥겐지역 여행을 결정할때와 다르게, 터 키의 경우는 최근 난민관련 협정의 조건 으로 돌아오는 6월말 터키 국민들의 무 비자 쉥겐국가 입국이 계획되어져 있다 고 보도했다. 그러나, 유럽연합 외교관련 내부측 보도 내용은 이번 협정이 유보조건들이 따르 고 있는 것으로, 터키가 요구하는 조건 은 터키측이 약속한데로 그리스에 있는 난민들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난민들을 충분히 보호하거나 인권보호 기준을 지 키고 난 다음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적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알려진 이 유보조건은 쉥겐국가 무비자 입국이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질

수는 있으나, 동시에 다시 무효화될수 있는 것으로, 터키와의 협정뿐만 아니 라, 코소보와 게오기엔, 그리고 우크라 이나와의 협정에서도 같은 조건일 것으 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한 문제는 앞으 로 유럽연합 내무부 장관들이 다시 상의 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터키 국민들의 쉥겐지역 무비자 입국 조 건은 최근 유럽과의 난민관련 협정 조 건중 하나로, 지난 3월 20일부터 터키 가 그리스에 불법으로 머물러 있는 난 민들을 받아들이고, 반대로 유럽연합은 터키에 머물러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합 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이 협정 내 용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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