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532호 05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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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 간호사, 8년 임금 인상안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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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분쟁 사례 워홀러가 가장 많아 인니행 시도 5명 테러 방지법 기소 NAB도 외국인 대출 단속 강화 한국계 임다미 유로비전 준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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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 세금’6개월 연기 확정

항우울제 사용 주의보

“417, 462 비자소지자 과세 10월 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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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정부가 이른바 외국인 ‘백패커 세 금(backpackers tax)’으로 불리는 워킹홀리데이 비자소지자(이하 워홀러)에 게 32.5%를 과세하려는 계획을 12월말까 지 6개월 연기한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3일 예산안 발표 때 시행(7월 1일부 터) 연기가 거론됐지만 켈리 오드와이어 연 방 재무차관이 17일 6개월 시행 연기를 공 식 확인했다. 말콤 턴불 총리는 “시행을 6개 월 연기하지만 백패커 과세율 인상을 지지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야당은 “백패커 세금 시행 연기 는 턴불 정부의 예산안이 또다시 혼선을 빚 고 있다는 증거”라고 비난했다. 빌 쇼튼 야 당대표는 연방 정부 안에서의 부서간 이견 을 ‘싸움질(shemozzle)’이라고 비유했다. 그동안 농업과 관광업, 외식산업. 숙박업

복용 환자 30% 이상 효과 없어

등 워홀러들을 많이 고용하는 산업에서는 32.5% 과세 계획 에 강력 반대하며 세율 인하 (19%) 또는 폐지를 요구해 왔 다. 턴불 정부가 총선 이후로 연기를 한 배경도 총선에서 여 파와 이같은 산업계의 반발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농업장관인 바나비 조이스 부 총리는 백패커 세금 시행 연기 를 환영하면서 변경 여부를 결 정할 재심위원회를 주관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장(과수원)의 과일 수거, 육가공 산업 등 농축산 및 낙농업 분 야에서 항상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다. 시 행 연기는 32.5%가 과세될 경우 다수의 백 패커들이 호주로 오지 않을 것이라는 산업 계 우려를 연립 정부가 경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워킹홀리데이비자소지자는 호주 농 업에 중요한 인력 공급원이다. 2년차 워홀 러 비자의 90% 이상이 호주 방문 첫해에 농장에서 일을 한다”면서 “연립이 재집권하 면 417(워킹홀리데이 비자) 및 462(work and holiday visa)비자에 대한 부서별 검토 에 착수해 10월 14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7년 1월1일부터 새로운 조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

주에서 항우울제 처방률이 지나치 게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 복용 환자 가운 데 30~40%는 우울증 개선 효과가 없다 고 나타났다. 호주 성인 10%가 항우울제를 매일 복용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항우울제 처방도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항우울제의 개 선 효과를 반박하는 연구가 나오면서 정 신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높은 항우울제 처방률이 의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오리진 유스 건강 리서치 센터(Orygen Youth Health Research Centre)의 정 신의학과 크리스토퍼 데이비(Christopher Davey) 박사는 “항우울제의 부작용 및 개선 효과 정도를 포함한 분석 연구 가 나왔다. 단독 치료제로 항우울제를 처 방받는 환자 가운데 30~40%는 개선 효

과가 없다. 경미한 우울증의 경우 플라시 보(위약)에 대한 반응과도 차이가 적었다” 고 밝혔다. 데이비 박사와 동료 연구자 앤드류 쉐넌 (Andrew Chanen) 교수는 호주 의학저 널(the Medical Journal of Australia)을 통해 “이전 항우울제 관련 연구는 긍정적 인 효과만을 다뤘다. 제약회사의 입김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 박사 는 “항우울제 처방으로 개선효과가 없는 경우 심리 치료법으로 바꾸거나 병행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문의들은 심리치료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과 심각한 우울증 환자들에게 만 항우울제를 처방하도록 권고했다. 적 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추천했다.

유권자 81% "애봇 퇴출 올바른 결정" 지지 정치적 우파만 43% 불만 표출

호

주 유권자의 81%가 자유당의 토니 애봇 전 총리 퇴출 결정에 대해 불만이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공영 ABC의 총선 모니터 통계(Vote Compass data)는 16일 지난해 9월 자유당내 표대결로 애봇 총리를 퇴출 한 것에 대한 유권자 설문(5월 8일)에서 81%가 올바른 결정(right decision)이라고 지지했다. 19%는 반대했다.

총리 퇴출과 관련, 연립 지지자들 중 단지 13%만이 턴불 총리의 연립 여당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봇 퇴출이 올바른 결정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유권자들 의 정치 성향이 순서대로 반영돼 흥미로운 결과를 나타냈 다. 이 질문에 좌파(Ideologically Left) 유권자는 90%, 중 도 좌파(Centre-Left)는 91%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중 도(Centre) 성향 유권자는 81%였다. 중도 우파(CentreRight)는 78%, 우파(Right)는 57%가 올바른 결정이라 고 응답했다. 결과적으로 우파 성향의 유권자들 중에서는 43%가 불만을 나타냈지만 중도와 좌파 성향은 모두 올바

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 유권자의 연령별로는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였다.

18-34세는 80%, 35-54세는 79%로 비슷했는데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인식되는 55세 이상 유권자층에서 82%가 애봇 퇴출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응답해 오히려 젊은층보다 약간 높았다. 또 남성 유권자(78%)보다 여성 (83%)이 높은 비율로 퇴출 결정을 지지했다. 거주지별로 는 도시 중심권 유권자는 86%, 도시 외곽 유권자는 79%, 지방 도시는 81%, 농촌은 77%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여야, QLD 경합지역구 공략에 총력 노

동당은 2016 연방 총선에 서 핵심 경합 주로 여겨지 는 퀸스랜드에서 자유당 연립이 차지한 접전지역 다섯 석을 빼앗 아와야 정권 탈환을 노려볼 수 있 다. 공식 선거 운동 첫날 말콤 턴불 연 방 총리와 빌 쇼튼 연방 야당 당 수 모두 퀸스랜드를 찾았다. 퀸스 랜드주 전체 30석 가운데 12석에 서 5% 이내 마진으로 승패가 갈 린 것을 고려할 때 그다지 놀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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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다. 퀸스랜드주 30개 의석 가운데 노 동당 의석은 여섯 석에 불과하고, 2만이 안 되는 적은 수의 표가 노 동당이 이곳에서 의석수를 두 배 로 늘려 집권 기회를 얻을 것인지 를 판가름하게 된다. 페트리는 호주에서 가장 근소한 차로 당락이 결정된 초접전지로 자유국민당이 단 0.5% 마진으로 이긴 곳이다. 노동당은 페트리 외에도 캐프리

코니아, 보너, 브리스번, 포드, 라 이크하트 등지를 주요 공략 대상 으로 삼을 것이다. 자유당 연립은 릴리와 모어톤을 노리고 있고, 초선 임기 후 은퇴 하는 클라이브 파머의 지역구 페 어팩스를 가져갈 것으로 확신한 다. 그리피스 대학 앤 티어넌 정치학 교수는 브리스번 의석이 함락될 경우 노동당 집권 가능성을 점쳐 볼 수도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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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임다미 유로비전 준우승 쾌거 2억명 시청자 앞에서 열창..‘월드 스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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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준우승을 한 한국계 호주 교포 임다미가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를 열 창하고 있다 61회를 맞은 올해 유로비전 송 콘테스 트에 호주 대표로 참가한 한국계 임다미 (27, Dami Im)가 준우승의 쾌거를 거뒀 다. 퀸즐랜드 교포인 임다미는 14일(현 지 시간) 밤 스웨덴 스톡홀름의 에릭슨 글로브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비전 2016 대회 본선에서 참가곡 ‘사운드 오브 사일 런스’(Sound of Silence)를 열창해 2위 를 차지했다. 우승은 소수민족의 아픔을 호소한 우크라이나 대표에게 돌아갔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유럽방송연맹 (EBU) 회원국에 동시 방영되는 음악 경 연 대회로 관객만 수천명에 시청자는 약 2억명에 달한다. 임다미는 앞서 발표된 참가국별 심사위원단 점수(50%)에서 1 위를 기록해 우승이 기대됐으나 이후 시 청자 점수(50%)에서 막판에 역전을 당 했다. 호주 매스컴도 15일 임다미의 쾌거를 대 서 특필했다. SBS가 15일(일) 저녁 녹화 방송을 했고 대부분 미디어가 임다미의 준우승을 크게 보도했다. 준우승 발표 직 후 말콤 턴불 총리는 트위터로 축하 메시

지 전했다. 빌 쇼튼 야당대표도 “임다미, 호주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You’ve done Australia proud Dami Im)”고 트 위터로 축하했다. 공연 후 임다미는 트위터에 “이건 엄청 난 꿈이다. 유로비전에 감사한다. 오늘 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큰 영광” 이라고 감격해 했다. 임다미가 2005년 졸업한 브리즈번 남 부 로간(Logan) 소재 존 폴 칼리지에서 는 수십명의 학생들이 호주 국기를 흔들 며 열광적으로 임다미를 응원했다. 한 임 다미 팬은 “로간의 작은 학교 출신이 2 억 시청자 앞의 무대에 섰다는 것이 놀 랍다”고 말했고 존 폴 칼리지의 놈 컬리 부교장은 “다미의 공연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임다미가 이룬 성적은 호주로서도 이례 적이다. 지난해 처음 유로비전에 참여한 호주는 가이 세바스찬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5위를 기록했고, 예선부터 참여 한 정식 대표로는 임다미가 처음이다. 서 울에서 태어나 9살 때 호주 브리즈번으 로 이주한 임다미는 스파이스걸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영어를 배웠고 피아노와 노 래 기량을 쌓으면서 2013년 호주 최고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X-Factor)

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어 폭 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소니 뮤직 소속으로 호주 방송계에 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1944’를 불러 1위를 차지한 우크 라이나 대표 자말라(본명 수산나 자말라 디노바)에도 외신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 다. 자말라는 자신의 혈통인 이슬람 소수 민족 타타르족이 1944년 스탈린 하 소 련에 의해 크림반도에서 추방당한 고통 을 자작곡 1944에 담아 불렀다. 2014 년 크림반도 사태를 환기시키는 곡으로 러시아 국영 방송에 ‘반 러시아’ 노래라 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유로비전 측 은 대회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발 표해 자말라의 무대를 지켰다. 자말라 는 대회 직후 “증조모의 이야기를 바탕 으로 곡을 썼다”며 “너무나 고통스러운 사건이라 이런 곡을 쓸 일이 차라리 일 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소 감을 밝혔다. 이날 본선에는 42개 참가국 중 예선을 통과한 26개국 대표가 출연해 경쟁을 펼 쳤다. 이번 대회는 유럽과 중국, 카자흐 스탄, 뉴질랜드,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미국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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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장 주최 다문화 비즈니스 만찬과 시상식

수상자 후보 추천을 받습니다 여러분은 다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브리스번에서 이미 자리잡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지도자거나 새롭게 촉망받는 비즈니스 지도자이신가요? 아니면 그러한 분들을 알고 계신가요? 다음 수상 분야 중 한 분야에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Nick Xynias 기념 올해의 다문화 젊은 사업가상 (Multicultural Young Business Person of the Year) 올해의 다문화 사업가상 (Multicultural Business Person of the Year) 올해의 다문화 기업인상 (Multicultural Entrepreneur of the Year) 추천 및 신청 마감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6년 6월 15일 수요일. 신청 자격 요건이 적용됩니다. 수상자 발표일과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F2016년 7월 29일 금요일 시장 주최 다문화 비즈니스 만찬 및 시상식 수상 신청 및 추천 요건과 티켓 구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해 주세요: www.brisbane.qld.gov.au/multicul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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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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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슬 통폐합안 19개 단행

한인 밀집 지역 카운슬 대부분 소송 중 이너웨스트, 조지스리버 신설 명칭 채택

텀바룸바) ▷웨 스턴 플레인즈 지방 카운슬(Western Plains Regional Council: 더보, 웰링턴) 지난해 12월 NSW 주정부는 35개 통폐합안으로 152개 카운슬을 112개로 축소할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마이 크 베어드 주총리는 “그동안 시드니와 NSW에는 너무 작 고 재정 능력이 취약한 카운슬이 많아서 주차, 탁아, 스포 츠 시설 관리 등 대민 서비스가 개선되지 못했다. 통폐합으로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환영 했다. 그러나 다음 카운슬은 통폐합에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중인 카운슬

NSW 주정부가 지자체 통폐합(forced mergers) 중 일부 를 앞당겨 전격 추진했다. 12일 주정부는 35개 대형 카 운슬을 만들려는 계획 중 1단계로 19개 통폐합을 단행 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빗 헐리 NSW 주총독이 통폐합안 에 서명을 했다. 이로써 애쉬필드, 라이카르트, 메릭빌이 이너웨스트 카 운슬로, 어번과 홀로이드는 컴벌랜드 카운슬로, 허스트 빌과 코가라는 조지스리버 카운슬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통합됐다. 힐스와 혹스베리 샤이어의 통합안은 백지화됐고 카이아 마와 숄헤븐 통합은 강제로 추진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 졌다. 탬워스와 월차 통합도 폐기됐다. 뉴캐슬, 포트스티븐스, 던고그, 메이트랜드 통폐합과, 아 미데일-듀마레스크, 가이라, 월차, 우랄라 통합안은 아 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라이드, 혼스비, 스트라스필드, 버우드, 윌로비 카운슬은 정부를 상대로 통폐합에 반대 하는 소송을 제기해 1차 조정에서 제외됐다. 현재 9개 통 폐합안이 소송 중이다.

확정된 19개 통폐합 카운슬 ▷아 미데일 지방 카운슬(Armidale Regional Council: Armidale, Dumaresq and Guyra) ▷ 켄터베리-뱅크스타운 카운슬(뱅크스타운, 켄터베리) ▷ 센트럴코스트 카운슬(고스포드, 와이옹) ▷파 마마타시카운슬(City of Parramatta Council: 파 라마타 및 힐스, 어번, 홀로이드, 혼스비 일부) ▷ 컴벌랜드 카운슬(어번, 홀로이드) ▷에 드워드 리버 카운슬(Edward River Council: 코나 로, 데닐리킨) ▷페 더레이션 카운슬(Federation Council: 코로와, 우 라나) ▷조 지스리버 카운슬(Georges River Council: 허스트 빌, 코가라) ▷군 다가이 카운슬(Gundagai Council: 쿠타문드라, 군 다가이) ▷스 노위 모나로 지방 카운슬(Snowy Monaro Regional Council: 봄발라, 쿠마, 모나로, 스노위 리버) ▷ 힐탑스 카운슬(Hilltops Council: 부로와, 하든, 영) ▷ 이너웨스트 카운슬(Inner West Council: 애쉬필드, 라이카르트, 메릭빌) ▷ 미드-코스트 카운슬(Mid-Coast Council: 글로체스 터, 그레이트 레이크스, 그레이터 타리) ▷ 머레이 리버 카운슬(Murray River Council: 머레이, 워쿨) ▷ 머립비지 카운슬(Murrumbidgee Council: 제릴더리, 머림비지) ▷ 노던비치 카운슬(Northern Beaches Council: 맨리, 피트워터, 와링가) ▷ 퀘인비안-팔레랑 지방 카운슬(Queanbeyan-Palerange Regional Council: 퀘인비안, 팔레랑) ▷ 스노위 밸리 카운슬(Snowy Valleys Council: 투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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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태니, 록데일 ▷ 랜드윅, 웨이벌리, 울라라 ▷ 바스 허스트, 오베론 ▷ 쿠링가이, 혼스비 ▷ 모스만, 노스시드니, 윌로비 ▷ 블레이니, 카본, 오렌지 ▷ 헌터스힐, 레인코브, 라이드 ▷ 버우드, 캐나다베이, 스트라스필드 ▷ 쉘하버, 울릉공

국내 주요 단체들은 경쟁력 및 생존력 보전 차원에서 공 정근로위원회 측에 요식업계와 자영업체의 일요일 근무 수당 삭감 허용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녹색당의 닉 맥킴 상원의원은 “일요일 근무 수당 삭감 저지에 노동당도 녹색당과 뜻을 같이해야 할 것”이 라고 공세를 가했다. 맥킴 상원의원은 “현대 경제에서 일요일 근무수당은 절 대적으로 필요하고 존속 가능한 제도이고 다양한 방법 을 통해 일요일 근무 수당은 보전할 수 있음에도 불구 하고 이를 삭감하려 한다면서 공정근로위원회는 결단코 일요일 근무 수당 삭감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배수진 을 쳤다.

세

계 최고(最古) 돌 도끼 조각 서호주서 발견

4만5천년 전 추정, 획기적 도구

빅

토리아 주 간호사, 8년 임금 인상안 타결

빅토리아 주는 간호사, 조산사들과 8년 임금 인상안을 타 결했다. 8년 후 빅토리아 주 간호사의 대졸 신입 초봉은 $54,000에서 $67,000으로 인상된다. 파업과 집회 없이 임금 인상안이 타결된 것은 10년 만 에 처음이다. 임금 인상률은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3%에서 20%에 이 르는 임금 인상이 가능해졌다. 이제까지 빅토리아 주의 간호사들은 NSW 주의 간호사에 비해 급여가 상대적으 로 적었지만 2019년 4월부터는 빅토리아주 간호사들의 급여가 NSW 주의 간호사 급여와 같은 수준이 된다. 또한 8년 후 빅토리아 주 간호사의 대졸 신입 초봉은 $54,000 에서 $67,000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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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일요일 근무 수 색 당 존속 촉구 노동당‘냉담’

노동당 텃밭인 시드니 서부 지역 공략에 나선 녹색당이 일요일 근무수당 사수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노동당 정책 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 이에 대해 노동당은 공정근로위원회의 독립성 존중 차 원에서 공정근로위원회의 최종 입장을 기다려야 한다고 맞섰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 4만5000~4 만9000년 전의 돌도끼 조각이 서호주 북서부킴벌리에서 발견됐다. 이번 발견은 2010년 발견된 조각보다 만 년정 도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고학자들은 이 돌도끼는 원래 손잡이가 있었을 것이 라 추정했다. 이 돌도끼 조각을 발견한 수 오코너 교수(ANU)는 “세계 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손잡이가 있는 도끼 조 각들이 모두 호주에서 발견됐다. 일본에서 3만5000년 전부터 비슷한 도끼가 사용됐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만 년 후 농업이 정착하면서 손잡이가 있는 도끼가 사용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엄지손톱 크기의 이 조각을 1990년대 초 윈드자나 조지 국립공원(Windjana Gorge National Park) 동굴에 서 발견했다. 2014년 이 조각이 윤을 낸 도끼 조각일 가 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시드니 대학의 피트 히스 콕 교수에게 요청해 이 조각을 재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 돌도끼 조각은 현무암을 사암과 같이 무른 암석으로 갈아 모양을 낸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히스콕 교수는 “매끄러운 모양의 현무암 조각은 절대 자 연적으로는 얻어질 수 없는 것”이라며 “돌도끼 조각이 발 견된 같은 지역에서 현무암을 가져다 사암으로 문질렀을 때 800차례를 왕복 문질러서야 돌도끼 조각과 같이 매끄 럽게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코너 교수는 “이번 발견을 통해 초기 호주 원주민들(애 보리진)의 기술이 생각했던 것만큼 간단하지 않다는 것 이 증명됐다”며 “호주보다 먼저 손잡이가 있는 도끼를 사 용한 곳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히스콕 교수는 또 현대 인류의 분산에 관한 기존 견해 에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인류가 퍼질 때 아프리카의 문화를 받아들여 모든 곳에서 이를 사용 했다고 믿고 있지만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한 지역에 서 사용하던 방식이 모든 환경에서 가능하다는 것은 상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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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상하기 어렵다. 이번 발견은 현대 인류가 분산되면서 독창성과 유연성 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이 돌도끼를 만 드는 기술이 호주 전 지역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호주의 남쪽 지역에서 처음 도끼를 사용한 것은 약 3000 년 전이었다. 가정해 볼 수 있는 것은 다른 두 부족이 호 주에 정착했거나 초기 정착민들이 사막이나 아열대 우림 지역으로 퍼지면서 기술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 도끼 는 애보리진 조상들의 문화적 차이를 보여주는 증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선 멕케이는 UAE 두바이 공항에서 사복 경찰이 검문을 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한 혐의로 체포돼 3개월간 억류되면서 그의 이름이 호주 언론에 알려졌다. 멕케이 는 지난 1월 바그다드를 방문한 말콤 턴불 총리의 경호 를 맡으면서 차 안에서 총리와 셀피 사진을 찍은 것이 호 주 언론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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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여성 선수 칼라 맥킨레이 “나이는 숫자 에 불과”

라크 호주대사관 경비원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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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경기, 세계대회 인 도전 70세 할머니

조사 받는 동료는 한국 입양인‘선 맥케이’ 남호주 거주, 호주 최정예 SAS 출신

지난 주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호주대사관의 경비원 크리 스 베츠(Chris Betts, 34) 사망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 고 있는 경비원 선 멕케이(Sun McKay, 39)가 한국 입양 인 출신으로 알려졌다. 베츠는 지난 12일(목) 새벽 3시경(이라크 시간) 그의 방 에서 멕케이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총격으로 머리에 부 상을 당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멕케이는 베츠가 “이제 충분하다”는 말을 하면서 총을 들고 스스로 총격을 가했 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보도됐다.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숨진 호주인 경비원 유가족에 게 조의를 표하고 “철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다. 아직 세 부 내용을 밝힌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호주연방경 찰(AFP)이 수사를 위해 바그다드로 출발했다.

14일 뉴스 코프 오스트레일리아 네트워크의 보도에 따르 면 선 맥케이는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살고 있는 호주인 부모 딕과 질 맥케이 부부가 한국에서 입양을 했고 호주 최정예 부대인 육군 소속의 SAS(특수공수여단: Special Air Service Regiment) 출신이다. 맥케이는 육군 4RAR 코만도(4RAR Commandos) 소속으로 동티모르와 아프 가니스탄에 파견돼 근무를 했었다. 선 맥케이가 지난 1월 바드다드를 방문한 말콤 턴불 호 주 총리를 경호하며 차 안에서 찍은 셀피 사진(사진: 뉴 스 코프 웹사이트) 멕케이와 숨진 베츠 모두 SAS 출신으로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경비회사 URG(United Resources Group)에 고용 돼 호주 대사관 경비에 참여해 왔다. URG는 호주 SAS 출신인 고든 콘로이가 운영을 하는데 대부분 호주와 뉴 질랜드 군출신을 경비원으로 고용하고 있다. 2011년 호 주군의 이라크 철군 이후 약 40명의 URG 경비원들이 대 사관 옆 건물 칼 홀(Carl Hall)에 체류하며 대사관을 경 비하고 있다. 애들레이드의 양부모는 현지 신문인 ‘디 애드버타이저 (The Advertiser)’와 대담에서 “몇 주 전 아들과 통화한 것이 마지막이다. 아직 사건 내용을 모른다. 아들이 그곳 에 가면 3개월 체류한 뒤 집에 돌아왔다. 2009년 두바이 에서 사고도 있었고 이번 파견을 마지막으로 대사관 경 비원 일을 그만두고 주말에 집으로 돌아 올 계획이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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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깁스랜드 출신의 70세 여성 칼라 맥킨레이(Karla McKinlay)가 아이언맨 철인 3종경기 세계선수권에 도전 한다. 철인 3종경기(triathlon)란 한 선수가 수영(3.9km) 과 사이클(180.2km) 및 마라톤(42.2km)에 도전하는 극 한 경기이다. 맥킨레이는 70~74세 연령별 경기에 출전 한다. 맥킨레이는 2008년 하프 철인3종경기로 시작해 2009년 아이언맨 코스를 최초 완주한 후 총 17번을 완주했다. 훈 련을 담당한 크레그 퍼스벌(Crag Percival) 코치는 “맥킨 레이가 연습 시 항상 주어진 것 이상을 해낸다. 그의 열정 이 곧 원동력”이라며 극찬했다. 호주 70-74세 연령대의 유일한 여성선수인 맥킨레이 는“세계선수권에서 이미 3, 4등까지 해봤지만 아직 우승 은 못했다”며 2016년 대회에서 우승을 희망했다. 하지만 그는 “목표가 꼭 ‘우승’만은 아니다. 즐거움, 성취감, 선수 들과의 우정이 더욱 값지다”고 덧붙였다. 의사 출신인 맥킨레이는 고령에 철인3종경기를 할 때 “ 충분한 회복이 필요하며 연습 시 심장에 무리되지 않도 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년 아이언맨 철인3종경기 세계선수권은 10월 하와 이에서 열린다.

턴

불 총리‘파나마 페이 퍼스’이름 등장

90년대 비즈니스 관련, “부도덕한 행동 없어” 전면 부인

20만 개 이상의 역외단체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파나 마 페이퍼스’에 말콤 턴불 총리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 다. 턴불 총리는 부도덕한 행동은 없었다고 전면 부인했

다.

90년대 스타 테크놀로지 시스템스(Star Technology Systems Limited)에 턴불 총리가 임원으로 등재되어 있 는 자료가 ‘파나마 페이퍼스’ 데이터에서 발견됐다. 턴 불 총리의 동업자였던 작고한 네블 렌(Neville Wran) 전 NSW주총리의 이름도 함께 등재되어 있다. 스타 테크놀로지는 역외 페이퍼컴퍼니(shell company) 로 파나마 법률 회사 모색 폰제카(Mossak Fonseca)에 의해 설립됐다. 턴불 총리와 렌 전 주총리는 1995년 스 타 테크놀로지 임원직을 사임했다. 턴불 총리는 역외 페이퍼컴퍼니에 이름이 등재된 것에 대 해 “부도덕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없다. 스타 테크놀로 지는 호주 상장 기업의 자회사였다. 새로울 게 없는 사실” 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타 테크놀로지의 수익이 적었고 호주에서 세금납부 의무를 다했다”고 강조했다. 빌 쇼튼 야당대표는 “중요한 사건인 만큼 턴불 총리가 해 명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턴불 총리가 해명할 기회를 얻 기 전까지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역외기업 설립 자체가 범죄 행위는 아니지만 기업과 정 치인, 자산가들이 탈세 또는 ‘검은돈’의 세탁 창구로 활용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각국 정부가 관련 규제를 강화 하는 추세다. ‘파나마 페이퍼스’ 정보 공개로 아이슬란드 총리가 사임했다.

임

금 분쟁 사례 워홀러 가 가장 많아

FWO 도움 요청 1916건 중 42% 점유

워킹홀리데이비자(417, 이하 워홀러)로 입국한 백패커들 이 임금 분쟁 사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 공정근로옴부즈맨(FWO: Fair Work Ombudsman) 이 이번 주 발표했다. 퀸즐랜드와 NSW의 농장에서 과일 열매 수거와 포장을 하는 워홀러 비자소지자들의 다수가 저임금 문제와 관련 해 FWO에 도움을 요청했다. 나탈리 제임스 FWO 옴부즈맨은 “지난해 1-12월 기간 중 도움을 요청한 513건의 분쟁 사례로 총 220만 달러 의 체불 임금을 받았다. 신청자 1인당 평균 $4,317를 돌 려주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도움 요청은 총 1,916건으로 12.6% 증가했다. 이 중 417비자(백패커) 소지자들의 도움 요청이 807건 으로 약 42%를 차지했다. 250명의 백패커 근로자들에 게 약 1백만 달러를 환불했다. FWO에 도움을 요청한 백 패커들 중 20%가 농장에서 과일을 수거하는 일을 했다.

13%는 식음료산업, 8%는 요리사 또는 주방 보조로 일 을 했다.

417비자 소지자들 중 지난해 FWO에 연락한 워홀러 들의 거의 3/4이 임시직으로 일을 했고 절반 이상이 NSW(32%)와 퀸즐랜드(24.2%)에서 일을 했다. 빅토리 아는 30.7%를 차지했다.

457비자를 소지한 52명의 숙련직 근로자들이 약 44만 5천 달러를 환불 받아 1인당 평균 $8,613 돌려받았다. 또 42명의 유학생들이 총 22만8천 달러(1인당 $5,414) 를 돌려받았다.

24건은 소송을 진행했고 FWO 조사관들이 145건에 벌 금을 발부했으며 39건은 법규 준수 명령을 통보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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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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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CBD‘레지오넬 라균’감염 비상

시드니 CBD 지역 건물 냉각탑 5개가 레지오넬라균에 감 염됐다.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5명이 감 염 확진을 받았다. 80대 남성 1명과 30대 여성 2명이 기 존에 감염 확진됐고 이번에 추가로 각각 40대, 50대 남성 이 감염 확진됐다. 레지오넬라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균으로 백화점과 병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이나 분수 대 등에서 주로 발견된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폐렴 같은 중증 호흡기 질환이 유발돼 악화될 경우 숨질 수 있 다. 사람을 통해서 감염되지는 않는다. 보건당국은 “감염된 5개 냉각탑은 살균소독 명령 등 규 제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에 시드니 시내로 확산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SW 보건 감염병관리과 비키 셰퍼 드(Vicky Sheppeard) 박사는 “CBD 지역 총 89개의 냉 각탑을 검사했다. 청소 및 소독 등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 있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급수탑 소독을 완료한 건물에서도 레지오넬라균 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서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당국 은 이번 감염 사태가 퍼지지 않도록 조치 강화도 고려 중 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에도 시드니 도심에서 레지오넬라균 감염 사태 가 있어 총 9명이 감염 확진됐었고 80대 남성 1명이 사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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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교통요금 연 4.2% 인상 예고

오팔카드 주8회 이용시 50% 할인제로 혜택 축소

NSW의 대중교통 요금이 연 평균 4.2% 오르고 오팔카드 일주일 8회 이용 후 무료제가 50% 할인제로 전환될 예정 이다. 독립가격규제위원회(IPART)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 요금 개혁 최종 결정안을 9일 발표했다.

IPART의 최종안에 따르면 대중교통 요금은 향후 3년간 연 평균 4.2%씩 인상되며 일주일에 오팔카드 8회 이용 후 무료 혜택제가 50% 할인제로 바뀐다. 대중교통 수단 을 바꿔 타는 환승자에겐 이중 요금 부과를 보상하기 위 해 2달러 상환해준다. 성인용 오팔카드의 평일 요금 상한선(cap on adult Opal card)이 15달러에서 18달러로 인상된다. 노인연금 수급 자 등 고령자들이 사용하는 골드오팔카드의 하루 요금 한 도도 2.50달러에서 3.60달러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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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박셀 IPART 위원장은 “일부 요금 인상은 납세자들 에게 전적으로 부담시킬 수 없는 추가 비용 발생으로 인 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앤드류 콘스탄스 NSW 교통부 장관은 주정부가 IPART 의 보고서를 고려해서 적절한 때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 혔다. 야당은 주정부가 IPART의 요금 인상 제안을 거부하는 대신 물가 상승률 수준으로 요금 인상을 제한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루크 폴리 NSW 야당 대표는 IPART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으로 일주일에 5일간 장거리 이용하는 기차 통근 자들이 가장 큰 금전적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와 임금 상승률이 매우 낮은 시기에 이런 요금 인상은 지나치게 높은 것”이라며 “펜리스에서 도심을 매 일 왕복 이용하는 사람은 연간 최고 1000달러를 추가 부 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IPART의 요금 인상안에 기준한 노동당의 모델링에 의 하면 리치몬드에서 센트럴역까지 평일 피크시간 기차 요 금이 2018년까지 39% 인상돼 연간 1056달러 추가 부 담이 발생한다. 폴리 대표는 또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더불어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의 이중고로 시드니 서부 거주자들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5만 9800달러, UNSW 졸업생이 5만 9000달러, 시드 니대 졸업생은 4000천달러가량 적은 5만 5000달러를 초 봉으로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시드니대와 UNSW는 서호주대보다 4배 많은 학생 들이 등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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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주 대학, 전문대, 학교(초중고교)에 새로 등록한 중국 유학생이 거의 5만 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유학과 관광 산업은 광산 붐 이후 호주 경제에 막대한 수출 효과 를 주고 있다.

2016년 1-3월 호주 정규 교육과정에서 공부를 시작한 중국인 유학생이 4만64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체 유학생 증가율 13%보다 10% 높은 수준이다. 유학은 호주 3대 수출 산업으로 연 간 20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주고 있다. 중국 유학생이 전체 중 29.4%를 점유해 사실상 3명 중 1명인 셈이다. 중국 다음인 인도는 1만6천명이 새로 등록해 9% 증가에 그쳤다. 신규 등록 유학생들 중 일부는 이미 호주에서 한 과정을 마치고 다시 등록을 한 사례다. 고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등록을 한 사례도 상당수다. 호주국제교육협회(Inter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 of Australia)의 필 허니우드 CEO는 “중국 유학생 급증으로 유학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환영하면서도 “일부 코스에서 80% 이상이 중국어(Mandarin speaking)를 사용하는 학생들이란 통계가 있다. 너무 중국 한 나라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양성이 요구된 다”고 지적했다. 호주통계국(ABS)은 지난 3월까지 1년 동안 교육 수출 이 1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SW 최상위 대학교 학생 만족도 낮아

졸업생 초봉 서호주대 전국 최고

NSW 최상위 대학인 시드니대와 NSW대(이하 ‘UNSW’) 의 학생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연방정부 설문조사 결과에 서 나타났다. 연방정부가 교육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해서 14만 5000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했다. 연방정부 교육의 질 지수(the federal government’s quality indicators for learning and teaching data, 이하 “킬트”)에 따르면 시드니 대학교와 NSW대학교 학생들의 만족도가 웨스턴 시드니대와 찰스 스터트대, 타스마니아대 학생들 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드니대와 UNSW는 노트르담 대학과 비교해보면 영 업수익은 2배가량인데 비해, 교수진의 퀄러티와 학생과 의 관계형성, 기술 측면에서 학생들이 만족하는 비율은 11% 더 낮았다. 이와 관련, 시드니대 대변인은 “정부의 정보 투명성과 접근성 향상 노력에 지지한다”면서“이번 킬트 결과를 2016-2020년 학부과정 혁신 변화 전략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UNSW 의 멀린 크로슬리(Merlin Crossley) 부총장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려면 지속적 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발표가 상기시켜줬다” 고 말했다. 사이먼 버밍햄 연방 교육부장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 생들이 학과과정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제공받고 대학이 지금보다 더 많은 책임을 지기를 기대한다”며 긍정적으 로 전망했다. 각 대학의 졸업생 초봉도 킬트 조사결과에 함께 공개됐 다. 호주 전체에서 서호주대학교 졸업생 초봉이 평균 6만 3000달러로 가장 높았다. 시드니에서는 노트르담 졸업생

호

주 대학 캠퍼스는 중국 유학생 놀이터

올해 약 5만명 신규 등록..23% 급증

아

동 고도비만율 급증

호주에서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고도비만일 수도 있 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1985년에서 2012년까 지 7~1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4번 진행됐다. 시드니 웨스트미드 아동병원(Westmead Children’s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Hospital) 사라 가넷(Sarah Garnett) 조교수는 “어린이 비만율과 그 심각성이 그동안 과소평가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2년 조사에서 20% 정도의 어린이들은 체중 조 사를 거부했다. 포함되지 않은 고도비만 어린이들의 수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넷 조교수는 “현재 비만 전문 소아과가 충분하지 않다” 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과체중 및 비만 어린이들과 달리 고도 비만 어린이들은 전문의에 의한 치료가 필요하다. 건강상 위험이 크고 치료받지 않으면 앞으로 개인뿐 아 니라 전체 의료체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에서 고도비만 어린이 수가 수치화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1995년 20%였던 어린이 비만율은 50% 증가해 2007년 30%를 기록했다.

집

권하면 지자체통폐합 폐지할 것

NSW 노동당 발표..정부와 정면 충돌 시의원 이권 개입 금지 조치 환영

마이크 베어드 NSW 주정부가 12일 19개의 지자체 통폐

합을 1단계로 단행하자 야당(노동당)은 집권을 하면 통폐 합을 폐기하겠다고 밝혀 NSW 유권자들에게 혼동을 주 고 있다.

NSW 야당의 피터 프림로즈 지자체 담당 의원은 “노동당 은 베어드 주정부의 비민주적인 통폐합 절차에 반대한다. 주민 20%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petition) 등을 통해 퀸 즐랜드에서 한 것처럼 커뮤니티의 다수가 원하는 것을 경 청하겠다. 지자체별 주민투표(referendum)도 한 방법이 다. 그 후 경계설정위원회(Boundaries Commission)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시의원들이 지자체 통폐합 강행에 반대를 하고 있지 만 지자체 선거 기부금 한도 $2,500을 포함한 강화된 새 규정은 환영하는 입장이다. 새 규정에 따르면 카운슬은 시의원 또는 시의원의 친척이 금전적인 이해관계(financial interest)가 있는 일체의 사안을 검토하는 것이 허용 되지 않는다. 이 경우 해당 사안은 인접 카운슬 또는 다른 개발기획부서로 이관된다. 주정부는 또 시의원 위치를 이용해 금전적인 이득을 본 경우 강제로 돈을 환불하는 법규를 도입할 계획이다. 카운슬에 영향을 주는 개발업자들의 처벌을 촉구해온 아 이린 심스 전 어번 시의원은 개혁조치를 환영했다. 어번 시는 지난 2월 개발업자인 시의원의 토지 용도변경 등 권 력 남용 혐의 등으로 주정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 았다. 프림로즈 야당 지자체 담당 의원은 “지자체에서 개발업자 들의 부패를 근절하려면 개발업자 및 부동산 에이전트들 의 시의원 금지를 법제화하면 된다. 노동당이 오래 전부 터 간단한 법개정을 촉구해 왔지만 베어드 주정부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부패 척결은 불가능할 것” 이라고 비난했다. 주정부는 12일 35개 통폐합안 중 1차로 19개의 새로운 카운슬을 발족시켰다. 이로써 NSW의 지자체는 152개에 서 112개로 줄었다. 대체로 2, 3개의 카운슬이 하나로 통합됐다. 애쉬필드, 라

이카트, 메릭빌은 이너웨스트 카운슬로, 켄터베리와 뱅크 스타운은 켄터베리-뱅크스타운 카운슬로, 허스트빌-코 가라는 조지스리버카운슬로, 맨리, 피트워터, 와링가는 노던비치카운슬로, 고스포드와 와이옹은 센트럴코스트 카운슬로 통합됐다. 어번의 경우 일부는 파라마타시카운 슬로 포함됐고 나머지 구역은 홀로이드와 함께 컴벌랜드 카운슬로 통합됐다. 반면 라이드, 스트라스필드, 캐나다베이, 혼스비, 쿠링가 이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자체들은 통폐합 반대 소송을 제기해 아직 통폐합이 확정되지 않았다.

40여개가 19개로 통합되면서 다수의 시의원들과 카운슬 공무원들의 일자리가 대거 줄어들 것이 확실해지면서 관 련자들이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맨리카운슬의 캐시 그리핀 시위원은 “단지 전화로 카운 슬 이메일이 폐지됐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 전부”라고 강 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레이터 타리(Greater Taree)의 폴 호간 시장은 “선출된 시의원들에 대한 예우가 없다는 것이 가장 슬픈 일이다. 통폐합을 예상했지만 5, 6월말까 지 예우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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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당 10년간 $710억 추가 절감

야당 예산안“법인세인하 반대, 적자세 유지” 빌 쇼튼 연방 야당 대표가 야당 대응 예산안(reply budget)에서 향후 10년간 710억 달러를 추가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쇼튼 대표는 5일 발표한 대응 예산안에서 정부 예산안의 법인세 인하와 소급 적용되는 퇴직연금 개혁안에 반대했 다. 그는 또 연간 18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 대상 적자세를 계속 유지하고 직업교육학생들의 연간 학자금대출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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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쇼튼 대표는 10년간 단계적인 인하를 통해 2026/27년까 지 법인세를 25%로 낮추겠다는 정부안 가운데 “호주 기 업의 83%를 차지하는 연매출 200만 달러 이하의 중소기 업 대상 법인세를 27.5%로 낮춰주는 것을 제외하곤 법 인세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10년 간 490억 달러의 재정을 절감할 계획이다. 그는 정부의 퇴직연금 개혁안에 대해선 면세 혜택이 주 어지는 퇴직연금 적립금 은퇴계좌의 잔액 한도를 160만 달러로 설정하는 방안을 제외하곤 원칙적으로 찬성했다. 쇼튼 대표는 정부가 내년 7월부터 폐지할 예정인 연 18 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 대상 2% 부과 적자세를 영구히 유지함으로써 10년간 160억 달러의 재정을 절감할 것이 라고 밝혔다. 그는 또 비싼 수업료, 사기와 비리로 얼룩진 사립 직업교 육학교의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 1명당 연간 8000 달러의 직업교육 학자금 대출(VET-FEE HELP) 한도 를 도입해 10년간 60억 달러를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이 한도는 공립 전문대(TAFE) 과정에는 적용하지 않을 예 정이다. 그는 현존 투자용 주택에 대한 네거티브기어링을 2017년 7월부터 폐지하고 노동당 정부 집권 100일째에 동성결혼 법안을 입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쇼튼 대표는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호주 근로자들의 4분 의 3은 아무런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백만 장자들에게 세금을 인하해주기 위해 연 5-6만달러 소득 가정의 혜택을 삭감하는 방안에 반대하는 것은 계급투쟁 이 아니다”고 밝혔다. 쇼튼 대표는 “미래 노동당 정부는 남녀 성별 임금 격차를 줄이고 탁아 보조금을 적절히 지원함으로써 여성 평등 향 상을 옹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동당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점유율을 50%로 올리고 호주가 향후 수십년 간 가장 큰 경제적 기 회가 창출될 세계 기후변화 분야의 선도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시 대중교통 건설공사를 고속 확충하기 위해 100 억 달러의 인프라스트럭처 대출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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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행 시도 5명 테러 방지법 기소

유죄 판결 시 최고 종신형 가중 처벌

지난 주 퀸즐랜드 북부 케이프 요크(Cape York)에서 소 형 낚시 배를 이용해 인도네시아로 가려다가 케언즈 (Cairns)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된 5명의 멜번 남성들이 14일 기소됐다. 이들에게는 테러방지법(counter-terrorism offences)이 적용됐다.

21~31세의 젊은층인 이들은 16일(월) 케언즈 지법에 출 두할 예정인데 연방경찰(AFP)은 이들이 거주지인 멜번 으로 이감해 재판을 받도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들은 배를 타고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뒤 시리아로 가서 이슬람국가(Islamic State)에 합류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 으로 의심 받고 있다. 이들은 해외 침략 준비 혐의 등으로 기소됐는데 유죄 판 결 시 최대 종신형 또는 25년 실형의 무거운 처벌을 받 을 수 있다. 조지 브랜디스 연방 법무장관은 이들이 몇 개월 전 외 교장관으로부터 호주 여권을 취소당했으며 당국의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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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받아왔다고 확인했다. 여권 취소 후 이들은 호주를 몰 래 빠져나가려고 멜번에서 소형 낚시 배를 구입한 것으 로 보인다. 기소된 5명에는 악명 높은 이슬람 극단주의 설교자인 무 사 세란티노(Musa Cerantonio)와 샤이든 쏜, 카디르 카 야, 2명이 포함됐다. 세란티노는 2014년 필리핀의 세부 섬에서 체포된 뒤 호주로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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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하원의원 12명 지 역구 아닌 곳에 거주

시드니 남부 바튼(Barton) 지역구를 대표하는 자유당의 바바리스 의원은 인접 지역구인 쿡(Cook)에 거주하고 있 다. 자유당의 서호주 구디너프 의원은 자난 10년 동안 주 소지를 여러 번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리 교체 불구 같은 연립 정부

애봇 총선 출정식 ‘턴불 정부 유대감’ 과시

총선 재출마 127명 중 약 10%

올해 연방 총선에 다시 출마한 127명의 하원의원들 중 12명이 지역구에 거주하고 있지 않다고 페어팩스 미디어 가 15일 인터넷판 신문에 보도했다. 이는 약 10% 비율이 다. 페어팩스 미디어는 호주선거관리위원회(Australian Electoral Commission)의 등록 자료를 인용했다.

12명의 연방 하원위원 중 7명이 노동당이고 5명은 자유 당 소속이다. 노동당의 7명은 야당 예비내각에 속하는 데 이비드 피니, 제이슨 클레어, 마크 드레이푸스, 브렌든 오 코너 의원과 클레어 오닐, 앤소니 번, 마리아 뱀바키누 평 의원들이다. 5명의 자유당 의원들은 케빈 앤드류스, 이안 구디너프, 에릭 허친슨, 니콜라스 바바리스, 브렛 휘틀리 로 모두 평의원들이다. 멜번의 초선인 데이비드 피니 의원은 이너 시티 지역구인 배트맨(Batman)에서 녹색당 후보의 도전으로 재선에 위 협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아담 밴트 녹색당 의원의 멜번 시티에 거주하고 있다. 피니 의원은 “2013년 매입한 지 역구 안의 집이 현재 수리 중이며 공사 후 입주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하원의원이 당선된 지역구 안에 거주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그러나 일부 유권자들에게는 하원 의원이 해당 지 역구가 아닌 고소득층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부정적인 요 인으로 인식될 수 있다. 뱀바키누 의원은 브로드메도우즈(Broadmeadows) 등 전형적인 블루칼라 지역인 칼드웰(Calwell) 지역구를 대 표하지만 거주지는 30분 거리인 이너 시티의 노스코트 (Northcote)에 살고 있다. 스프링베일과 키즈보러우 등 을 포함하는 멜번 외곽의 호담(Hotham) 지역구를 대표 하는 오닐 의원도 파트너와 함께 50분 거리인 이너 시티 인 이스트 멜번(East Melbourne)에 거주하고 있다. 러드-길러드 노동당 정부에서 법무장관을 역임한 법정 변호사 출신인 마크 드레이푸스 의원(야당 법무 담당) 은 단데농과 모디아록 등 블루칼라 지역구인 아이삭스 (Isaacs)를 대표하지만 부촌인 멜번 동부 히깅스(Higgins) 에 살고 있다. 드레이푸스 의원의 대변인은 “마크는 28 년 동안 한 곳에 살고 있다. 새로울 것은 전혀 없다”고 말 했다.

나의 유산이 곧 말콤 턴불의 유산이며 우리의 유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7.2 총선에서 연립이 재집권해야 하는 것 은 매우 중요하다” 토니 애봇 전 총리가 시드니 노던 비치의 지역구 와링가 (Warringah) 총선 캠페인을 본격 시작하며 비롯 자신을 총리직에서 퇴출한 턴불 총리이지만 두 정부가 연속선상 에 있다고 유대감을 과시했다. 15일(일) 퀸스클리프 서프 라이프 세이빙 클럽(Queenscliff Surf Life Saving Club) 에서 열린 캠페인 출정식에서 그는 지지자들에게 지역구 의원으로 계속 의정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혀 정계 은퇴 의향이 전혀 없음을 재확인했다.

NSW 맨리 지역구 의원인 마이크 베어드 주총리가 직접 참석해 애봇 의원의 지역구 자원봉사 활동에 찬사를 보내 며 애봇 의원을 소개했다. 애봇 전 총리는 난민선 차단을 시작으로 탄소세에 이어 광산세 폐지, 테러 방지 조치 강화, 한중일 동북아 3개국 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예산 적자 감축 시도, 시 드니 제2 공항 신축 확정을 재임 기간 중 업적으로 열거 했다. 그는 턴불 총리 이름을 6회 언급하며 애봇-턴불 정 부가 같은 연장선상에 있으며 많은 정책이 지속되고 있 음을 강조했다. 애봇 의원은 1994년 자유당 텃밭인 와링가 지역구에 서 당선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13년 총선에서 60.8% 정당별 1차 지지율(primary vote)로 낙승했다. 올해 총선에는 앤드류 우드워드 노동당 후보(기업 기후변 화 자문가)를 비롯해 녹색당, 기독민주당, 닉 제노폰팀 후 보들이 와링가에 대거 도전한다.

교

해진 사기수법 묘 호주인 2억3천만불 피해 추산

투자사기 4100만불, 로맨스사기 55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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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지난해 호주인이 당한 투자사기(investment scams) 피해 액이 4100만 달러에 이른다고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 (ACCC: 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가 발표했다. 이 중 630만 달러는 55세 이 상이 당한 피해액이다. 또한 금융 당국은 투자사기 외 ‘로맨스/데이팅 사기(romance and dating scams)’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것에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인은 이른바 ‘로맨스/데이팅 사기’로 5500만 달러의 피해를 당했다. 이 피해액은 신고된 것을 집계한 것으로 신고 되지 않은 사례가 상당액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ACCC는 사상 처음으로 호주사이버범죄 온라인보고네 트워크(ACORN: Australian Cybercrime Online Reporting Network)와 함께 호주인들의 피해 실태 자료를 수집했다. ACCC는 지난해 투자/금융사기, 로맨스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2억2900만 달러로 추산했다.

ACCC의 델리아 리카드 부위원장은 “투자사기는 사업 공통투자 설명회, 퇴직연금 투자계획, 관리형 펀드, 주식/ 부동산 투자 등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위장한다. 투자 사 기와 로맨스 사기 피해자의 40%가 55세 이상 연령층”이 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당 기간 동안 호주에서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다. 퇴직 펀드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퇴직자들 또는 은퇴 예 정자들이 교묘하고 다양한 투자 사기의 취약계층이 되 고 있다. 사기조직은 특히 호주같이 부유층이 많고 퇴직 연금 등 노후를 위해 투자를 해 놓은 나라를 겨냥한다” 고 경고했다. 올해 초 금융사기단이 ANZ은행 고객 정보를 훔치려고 만든 가짜 도메인은 다음과 같다: 계좌 통지(Account notification) 또는 신원 확인 요청 hXXp://m.anzmobilebank. com/ hXXp://anz-notification. Com hXXp://mobile-anz.

Info hXXp://anz-mobile. Center hXXp:/anzmobilebank.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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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리인하 정책 효과 없을 것

버니 프레이저 전 RBA 총재 비난

향후 몇 달 사이 미화 67센트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셔날호주은행(NAB)의 아이반 콜훈 수석 시장분석가는 호주달러가 2017년 미화 67~69센트 선으 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

부 메모, 혜택 제한하 면 매각 임대료 상승

RBA “네거티브기어링 제한 금융안정 도움”

버니 프레이저 전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지난주의 기준금리 인하를 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경제 일간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 와 대담에서 “통화정책에 의존한 경기 부양책이 경제성장 을 촉진하거나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 장하며 금리인하 정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BA 총재 재임(89~96년)시 2~3% 물가인상률 목표를 설정한 그는 “1/4분기 디플레이션(deflation) 신호에 대 해 RBA가 성급한 대응을 했다”고 지적했다. 저인플레와 기준금리 추가 인하 전망 속에서 일부 경제학 자들은 “RBA가 과거 제로 기준금리 정책을 취했지만 경 제 부흥에 실패한 일본과 유럽의 중앙은행들과 유사한 상 황에 몰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RBA가 5월에 이어 10월경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 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호주달러는 9일 미화 73.77센트로 급락했다. 금리 인하 등의 여파로 지난 주 3% 추락했다. 1 10일 오후 미화 73.44센트를 기록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네거티브기어링 제한이 금융시장 안정에 유익할 수 있다고 밝혔다.

ABC 방송이 정보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law) 을 이용해 입수한 중앙은행의 내부 브리핑 메모는 “네거 티브기어링을 억제하는 어떤 변화라도 금융안정의 시각 에서 보면 유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BA 메모는 “네거티브기어링과 양도소득세 감세의 상 호작용이 주식 보다 더 높은 차입으로 부동산 구입을 가 능하게 하기 때문에 자본 소득 추구를 장려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메모는 또 네거티브기어링 혜택을 제한하면 “네거티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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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어링 혜택을 받던 주택들이 대규모 매각되고 주택 임대료 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중앙은행 메모는 2014년 3월부터 올 4월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됐다. 연방 노동당이 네거티브기어링 혜택 제한과 양도소득세 감세 혜택 절반 감축 공약을 발표한 것은 올 2월 중순이 었다. 노동당은 2017년 7월부터 네거티브기어링 세제 혜택을 신규 주택에만 적용하고 양도소득세(CGT) 감세 혜택을 절반으로 감축해 10년간 321억 달러의 재정을 절감할 것 이라고 밝혔다. 노동당의 앤드류 리 의원은 중앙은행 메모가 네거티브기 어링 제한의 필요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 는 “중앙은행이 네거티브기어링 제한이 금융안정에 도움 을 줄 것이라고 과감하게 말했다”면서 “말콤 턴불 총리는 2005년에 네거티브기어링이 고소득층에 편중돼 있다고 말했다가 지금 정반대 입장에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매티어스 코만 연방 예산부 장관은“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문건”이라며 중앙은행의 메모 내용을 일축했 다. 그는 “이는 오래된 내부 문건이고 역사적인 시각의 줄거리를 담고 있다”면서 “이는 중앙은행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 공식 입장으로 잘못 전달돼선 안될 것”이라고 밝 혔다.

이

자율 3.65% 홈론 등장

20여개 금융상품 4% 미만 지난 주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1.75%) 이 후 금융기관의 1/3 이상이 변동 홈론 금리를 내렸다. 그러 나 대략 70%는 아직도 이자율을 내리지 않고 관망 중이

다. 일부는 인하 여부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금리비교 웹사이트인 레이트시티 닷 컴닷에이유(ratecity.com.au)에 따르면 3.61%까지 내린 홈론 상품도 등 장했다. 홈스타 파이낸스(Homestar Finance)는 3.61% 로 인하했다. 실질 금리(comparison rate)는 3.65%다. 또 리듀스 홈론(Reduce Home Loans)은 3.65%(실질 금리는 3.66%)를 고시했다. 레이트시티의 샐리 틴달 편집장은 “4% 미만 홈론 금리도 점차 늘고 있다. 현재 2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자가주거 용 매입자들에게 4% 미만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정도 낮 은 수준은 전례가 없는 것이다. 4.5% 이상의 변동금리로 상환하고 있다면 홈론 이전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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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연간 임대료 0.2% 하락 20년래 최저

캔버라 2.5% 멜번 1.7% 시드니 1.4% 전국 주택 임대료가 4월 0.1% 상승했지만 연간 0.2% 하 락했다. 전국 주도의 일주일 평균 임대료는 486달러였다.

코어로직RP데이터의 주택 임대료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 도의 주택 임대료가 4월 말까지 연 0.2% 하락하면서 20 년만에 가장 느린 성장 속도를 나타냈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임대료에 시달리던 세입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집주인들은 세입자 유치를 위해 임대료를 추가 인하해야 할 상황이다.

4월 말까지 주도별 연간 임대료에서 캔버라가 가장 높은 2.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멜번(1.7%), 시드니(1.4%), 호바트(1.1%), 애들레이드(0.5%)는 상승했지만 다윈 (-12.6%), 퍼스(-8.9%), 브리즈번(-0.6%)은 하락했 다. 캔버라는 연 2.5% 오르면서 유일하게 지난해 동기 대 비 연간 상승률이 높았다.

4월 임대료도 캔버라가 2.2%로 최고 상승했다. 애들레이 드 1.7%, 호바트 1%, 시드니와 브리즈번 0.2% 올랐다. 반면에 다윈은 마이너스 2.1% 떨어지며 최고 하락했다. 퍼스(-1.0%)와 멜번(-0.1%)도 하락했다. 평균 주당 임대료는 시드니가 602달러로 최고였다. 이 어 캔버라 510달러, 다윈 500달러, 멜번 454달러, 퍼스 437달러, 브리즈번 432달러, 애들레이드 371달러, 호바 트 346달러 순이었다.

임대료 하락세 당분간 지속 코어로직RP데이터의 카메론 쿠셔 분석가는 “4월은 물론 다음 몇 개월 간 계속 연간 임대료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3

LOCAL NEWS | 호주뉴스 며 “연간 임대료 동향이 1996년 이래 가장 느린 속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느린 소매 성장, 실질 임금 하락, 임대 시장 공급 과 잉, 인구성장 둔화 등을 임대료 약세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최근 기록적으로 높은 주택 신축 승인율, 새로 완 공될 많은 신축 주택, 향후 2년간 정점을 찍을 건설 활동 등으로 인한 임대시장 약세가 임대료 성장을 계속 둔화 시키거나 대부분의 주도에서 임대료를 하락시킬 것”이라 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시장 상황에 기초할 경우 집주인들이 임대료 를 인상할 입장에 있지는 않다. 도리어 세입자를 계속 붙 잡아두기 위해 임대료를 내려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 라고 예상했다. 이어 “세입자들이 더 유리하게 협상할 위치에 있다고 본 다. 세입자들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임대료의 더 나은 주 택으로 이동하는 업그레이드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파크(Mistful Park) 등으로 로컬 숍과 공원, 학교는 있지 만 대형 슈퍼마켓이 부족하다. 번다눈과 콜로 베일에서 필지 분필(residential subdivisions)이 있고 빈 땅은 쉽 게 매각된다. 코어 로직 알피데이터(CoreLogic RP Data)에 따르면 궐 번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33만5천 달러, 아파트는 22

멜

번 부동산 설명회 시드니서 개최

시

드니, 멜번 수요 둔화, 브리즈번 상승”

프레이저 그룹 CEO 예측

오스트라랜드부동산그룹(Australand Property Group) 을 26억 달러에 인수한 싱가폴 상장 기업 프레이저 센터 포인트(Frasers Centrepoint)의 림 이셍(Lim Ee Seng) CEO는 “중국과 호주의 개발에서 순익의 감소로 인해 지 난해 후반기 당기순이익이 3억1160만 달러로 예상보다 낮았다”고 보고하면서 “올해는 시드니와 멜번 집값이 둔 화될 것이지만 금리 하락으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 망했다. 그는 시드니와 멜번보다 집값이 싼 브리즈번의 가격 상승 을 예상했다. 퍼스는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을 전망했다.

NSW 와 빅토리아 지난해 후반기 1,457채의 아파트가 완 공됐고 약 2천채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앞으로 1,850채 추가 물량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올해 후반기는 호주에서 아파트 완공 물량이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되면서 프레이저 호주부동산(Frasers Property Australia)의 이익은 1950만 달러로 하락했지만 향후 증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레이저 퀸즐랜드는 1,350채 아파트 신축을 위해 바즈 스크러브(Bahrs Scrub) 부지 를 확보했다.

NSW ‘서던 하일랜드’ 투자 증가 한편, 부동산 감정평가회사 헤론 토드 화이트(Herron Todd White: HTW)의 부동산 시계(property clock)에 따르면 2015년 투자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시드니 남부 서던하일랜드(Southern Highlands)에 시드니 투자 자들이 몰리면서 2014년 말 이후 투자 수요와 약 1015%의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드니 시장이 둔화 되면서 서던 하일랜드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던 하일랜드의 주요 지역은 보우랄(Bowral), 미타공 (Mittagong), 모스베일(Moss Vale), 로버트슨(Robertson), 콜로 베일(Colo Vale), 힐 톱(Hill Top), 번다 눈(Bundanoon), 궐번(Goulburn)과 인근 지역 벨모어 (Belmore), 메리노 컨트리(Merino Country), 미스트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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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사우스뱅크

센트럴에쿼티(Central Equity)가 시드니에서 5월 19일 ~ 22일 멜번 부동산 설명회를 개최한다. 멜번 부동산 구 매 및 투자에 관심을 두었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멜번 부동산 전문개발회사 센트럴 에쿼티가 직접 방문 해 ‘시드니에 살면서 멜번 부동산 구매와 관리방법’에 대 한 정보를 제공한다. 멜번 그랜드 오픈 전에 멜번 도심 사 우스뱅크(South Bank)의 중심에 위치한 사우스뱅크 플 레이스(Southbank Place) 아파트의 조기 시사회도 열릴 예정이다. 사우스뱅크(South Bank)는 대표적인 멜번의 관광지구로 오피스 건물과 쇼핑가가 밀집한 CBD(중심비즈니스지구) 와 야라(Yarra)강을 끼고 있다. 대중교통망이 잘 연결되 어 있어 광역 멜번시 어느 곳으로나 접근이 용이하다. 약 44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멜번은 대도시 라이 프스타일을 원하는 호주인과 해외 투자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영국 잡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최 근 멜번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5년 연속 선정한 바 있다. 센트럴에쿼티는 사우스뱅크 플레이스 아파트 조기 분양 시 빅토리아 주 취득세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5월 19일(목)부터 5월 22일(일)까지 시드니 시 티 389 Pitt St에 위치한 리지스 호텔(Rydges Hotel)에 서 열린다. 예약이나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경우 한국 어 직통전화(1800 037 899)나 웹사이트(www.melbournepropertyshow.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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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도 외국인 대출 단속 강화

해외 자영업 소득 불인정

NAB은행이 다른 4대 시중은행들의 조치에 뒤이어 14 일부터 외국인 부동산 구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단속 을 강화한다.

NAB은행은 12일 영주권자를 포함한 외국인 부동산 구 입자에게 적용하는 주택가격 대비 담보대출 비율(LVR) 을 70%에서 60%로 낮출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 은행은 또한 주택대출 평가에 적용하는 해외 출처 소 득 인정 비율을 80%에서 60%로 낮추고 해외에서 발생 하는 자영업 소득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NAB은행의 대변인은 “모든 외국인 주택대출 신청이 개 별 기준에 맞춰 고려될 것이고 고용과 소득에 대한 엄격 한 검증 기준에 맞춰 평가될 것”이라며 “엄중한 위험 평가 절차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외국인 구입자 대상 주택대출 단속 조치 는 지속적으로 심사되고 필요한 경우 통제가 강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런 변화는 ANZ은행이 3월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에 대 한 주택대출 숫자 제한을, 웨스트팩은행이 4월 외국인 부 동산 구입자에 대한 대출 중단을, 커먼웰스은행이 외국 인 주택 구입자에 대한 단속 방침을 밝힌 뒤 나온 것이다.

4대 시중은행들의 외국인 부동산 구입자에 대한 단속 강 화로 벤디고은행이나 애들레이드은행과 같은 중소규모 은행으로 주택대출 문의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외국인 부동산 구입자에 대한 대출 억제는 외국인 구입자 비율이 높은 시드니와 멜번의 아파트 시장에 추가적인 위 험으로도 작용할 예정이다. 호주중앙은행은 일부 지역의 신규 아파트 공급과 구입자 수요 간 불일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5월 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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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 흄 석탄 개발 제 동 걸려

NSW 법원 “토지 소유주 동의 없이 시추 불허”

한국 기업 포스코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NSW 서던 하이랜드 지역의 흄 석탄광(Hume Coal)이 사유지에서 탐사 시추(exploration drilling) 작업을 진행하는데 제동 이 걸렸다.

10일 NSW 토지환경법원(Land and Environment Court)의 브라이언 프레스톤 판사는 흄 광산을 제소한 5 명의 토지 소유주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다. 프레스톤 판사는 사유지의 건조물(improvements)에 대 한 해석에서 농장, 말 사육장 등 가건물은 물론 토지 수확 물까지 포함시켜 소유주들의 동의 없이 시추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NSW 광산법(Mining Act) 31조는 “탐사 지역에 상당한 건조물(significant improvement) 이 있는 경우 탐사권 소유자는 토지 소유주 동의 없이 권 리를 행사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프레스톤 판사는 건 조물의 범위 해석에서 원고측의 주장이 타당하고는 판 결을 했다. 지난해 8월 광산 개발에 반대하는 서던하이랜드 석탄 행동그룹(SHCAG: Southern Highlands Coal Action Group)은 NSW 주정부가 흄광산의 서튼 포레스트(Sutton Forest) 지역에서 시추공 공사 신청을 승인하자 소 송을 냈다. 원고 중 한 명인 토지 소유주 피터 마틴은 판결 후 “그동안 광산 개발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권리가 함부로 다루어 졌지만 이런 행동을 멈출 수 있는 중요한 판결이 내려졌 다”고 환영했다. 그러나 판결에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는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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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5

KOREA NEWS | 한국뉴스 광산 개발회사측은 “이번 판결이 NSW의 광물 자원 개발 산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주정부의 관 련법을 재검토해야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흄 석탄은 광산 개발을 위해 베리마(Berrima) 인근 메리 워스(1110만 달러)와 서튼 포레스트(1200만 달러) 등 7 개 사유지를 획득하는데 약 5천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4천 달러다. 번다눈 단독 중간가격은 53만6천 달러다.

朴

통령 안주하지 않고 대 끊임없이 혁신의 길 걸어갈 것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축사…”혁신은 필수 생 존전략”

JP

모건 호주 기준금리 1%까지 인하될 것

올해 0.25%p 내년 0.50%p 추가인하 예상, “호주달러 내년 미화 65센트”

호주중앙은행(RBA)이 디플레이션 압력을 예방하고 경제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기준금리를 1%까지 인하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투자은행 JP모건의 고정소득팀은 연구 문건에서 현재 1.75%인 기준금리가 올해 연말까지 0.25%포인트 인하 돼 1.5%, 내년 6월까지 0.50%포인트 추가 인하돼 1%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JP모건은 만약 RBA의 2017년 말까지 국내총생 산(GDP) 3% 성장 예측이 위협을 받는다면 보다 공격적 인 기준금리 인하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또 기준금리 인하 압박이 호주달러 가치를 끌 어내려 올해 말 미화 70센트, 2017년 6월 65센트까지 낮 아질수 있다고 예상했다.

JP모건의 기준금리 인하 예측은 3월분기(1-3월) 소비자 물가 급락과 이로 인한 RBA의 5월 기준금리 0.25%포인 트 인하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

3월분기 근원인플레이션은 1.5%로 사상 최저 상승하면 서 RBA의 목표범위인 2-3%에 한참 모자랐다. 이런 물가 우려는 멜번소비자물가예측연구소(Melbourne Institute Consumer Inflationary Expectations)의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RBA의 5월 기준금리 인 하 후 실시된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서 5월 소비자 예상 물가가 3.2%까지 하락했다. 이는 올해 초의 4% 보다 0.8%포인트 낮은 수치다. 물가 하락에 소비자들은 환호하지만 디플레이션 공포 뒤 의 경제적 이론은 디플레가 소비 지출을 미래로 연기시 켜 경제성장을 추가로 둔화시킨다는 해석이다. 이는 또 한 부채의 실질 부담을 가중시켜 채무자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 디플레가 경제 전반에 견고한 자리를 잡게 되면 수익과 지출 하락, 임금 하락, 실업의 악순환을 가져올 수도 있다.

JP모건의 샐리 올드 씨는 물가를 RBA의 목표대로 상승 시키기 위해선 기준금리 하락과 실질 환율 하락이 필요 하다고 밝혔다.

취

생 LH 전세임대주 준 택에 입주 가능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한국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을 것” 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리더 십 컨퍼런스’에 참석, 축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확실한 사실은 혁신이 야말로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 “한국 역시 창조 경제 생태계 조성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대변화 에 적극 대응해가고 있다”며 “지금 노동·공공·금융· 교육 등 4대 개혁과 함께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고, 추격형 R&D 전략을 선도형 R&D 시스템으로 전환 하는 혁신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산업, 탄소자원화, 인공지능 같은 미래먹거 리 창출을 위해 R&D는 물론 인력양성, 산업생태계 구축, 규제개혁, 세제혜택을 패키지 지원하는 국가전략 프로젝 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창조경제가 저성장 한계를 극복 한 성공적인 혁신 패러다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아 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은 늘 외롭고 힘든 일”이라며 “그렇다고 지금 그 길을 가는데 주저한다 면 우리 미래는 어두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이 도발과 고립의 길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정상적 인 발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각국의 지도자와 석학 여러 분께서도 지혜와 경륜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 했다.

국

부, 2023년부터 방 현역자원 병역특례제 도 폐지

현역자원이지만 병역특례로 복무하는 제도가 오는 2023 년부터 폐지된다. 국방부는 17일 “현역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역자원의 병역특례제도를 우선 폐지키로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 현역자원을 병역특례 요원으로 배정하는 제도는 2023년 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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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자원 병역특례자는 연간 2만8천여명에 달한다. 국방부는 “우리나라 인구 예측상 2023년에는 2~3만명 의 병역자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때 가서 모든 제도를 일시에 폐지하면 그간 지원받은 기관, 연구 소, 경찰 등 각 기관의 충격이 크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단계적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2023년부터는 현역자원 병역특례 요원 배정을 아 예 중단하는 계획을 수립해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런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관련 부처와 현재 협의 과정에 있다”며 “국방부는 2020년 초반부터 병역자 원 부족 상황이 오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임을 양지해 달라. 2023년부터 배정이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대학생 전세임대→’청년 전세임대’로 개편 추가공급 5천가구, 내달부터 입주자모집

취업준비생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살고 싶은 전셋집을 구해 오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고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취업준비생에게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할 근거 등을 담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 안을 18일 행정예고하기로 하는 등 지난달 발표한 ‘맞춤 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후속조치를 마련했 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은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을 청년 전세임대주택으로 개편하고 대학·고등학 교를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인 취업준비생까지로 입 주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개정안은 취업준비생이 졸업한 학교의 소재지와 상 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전세임대주택을 지원받을 수 있 도록 했다. 대학생은 다니는 학교가 속한 시·도에 한해 전세임대주 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대를 졸업한 학생들이 수도권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 했다.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이 확정되면 국토부는 앞 서 주거비 경감방안을 발표하며 올해 추가 공급하겠다고 한 청년전세임대 5천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대학생에게 공급되는 전세임대주택 계약을 체결할 때 임대인(집주인)·입주자(대학생) 등이 제출하 는 서류도 줄이기로 했다. 국토부는 집주인들이 소득 노출을 걱정해 제출하길 꺼렸 던 ‘선순위 임차보증금 확인서’와 대학생들이 내야 했던 생계·의료급여수급자·한부모가족 증명서, 신분증·통 장사본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할 방침이다. 앞으로 대학생은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합격( 재학)증명서 등과 혼인관계증명서(필요 시)만 내면 전세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토부는 전세임대주택의 계약체결에 걸리는 시간도 일 주일에서 이틀로 단축한다. 이를 위해 LH를 대행하는 법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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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KOREA NEWS | 한국뉴스 무사가 전세임대 대상 주택의 권리관계를 분석하는 시간 과 집주인·대학생·LH가 계약 일정을 조정하는 시간 을 줄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전세임대주택에 살아본 대학생을 멘토로 지정 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면서 전세임대주택 경험이 없는 대학생을 돕도록 하는 ‘멘토링제’도 운영한다. 또 대학생에게 전세임대주택을 20회 이상 중개한 경험이 있는 공인중개사의 정보도 공개할 계획이다. 전세임대주택 제출서류 간소화 등은 하반기 수도권에 시 범 적용되고 내년 전국으로 확대 적용된다.

기

갑질 라면 상무 내 해고무효 소송 패소

라면이 제대로 익지 않았다며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때 리는 등 ‘갑(甲)질’을 한 사실이 알려져 해고당한 포스코에 너지 전 상무 A(66)씨가 불복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김범준 부장판 사)는 17일 A씨가 포스코에너지와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해고 무효확인 청구 등을 모두 기각했다.

A씨는 2013년 4월 미국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 서 라면이 제대로 익지 않았다며 들고 있던잡지로 승무원 의 얼굴을 폭행했다. 그는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해 되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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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사건이 알려져 ‘갑의 횡포’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일었 다. 이후 회사는 A씨를 해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불복 소송을 제기하고 회사에는 1억 원의 임금을, 대한항공에는 300만원의 위자료를 각각 요 구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선고가 끝난 뒤 “변호사와 상 의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자

율 출퇴근, 사장님이 시켜도 안 되네요

부장 10분, 차장 20분, 과장급 이하는 30~40분

지난해 5월 삼성전자가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하자 직원 들 사이엔 이런 말이 유행했다. 직급에 따라 그만큼 아침 잠을 더 잘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자율 출퇴근제는 ‘주 5일간 매일 출근, 하루 최소 4시간 근무, 주당 40시간 근무’라는 세가지 원칙만 지키면 출퇴 근 시간을 개인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제도다. 러시아 워를 피할 수 있고 상사가 나오기 전에 일찍 나올 필요도 없어 직원들은 반색했다. 삼성전자가 자율출퇴근제를 도 입한 지 1년. 과연 얼마나 정착됐을까.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제도가 도 입됐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실제 사용하는 직원이 거 의 없다”며 “사실상 제도가 사문화됐다”고 말했다. 또 다 른 직원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팀 업무가 많은데 혼자 튀게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하급자는 거의 없 다”며 “제도 도입의 취지와 현장의 정서가 일치하지 않는 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애플·구글·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정보기 술(IT)기업들처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들 겠다며 3년간 준비 끝에 이 제도를 도입했다. 실제 삼성 전자 측은 도입 당시 “수·목요일에 각각 12시간씩 일한 뒤 금요일 오전 4시간만 일하면 바로 해외여행을 떠나 월 요일 오후에 출근할 수 있다”며 “여가 활용도가 높아지면 근무 집중도도 따라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 기·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등 전자 계열사들도 잇따 라 제도 도입에 동참했다. 의욕적으로 도입한 당시와 달리 삼성전자는 현재 이용 현 황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무와 사업장에 따라 업무 형태가 달라 운용 여부는 자율에 맡 길 뿐 현황 집계는 하지 않고 있다”며 “대체로 연구개발 (R&D)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고 일반 관리직에서는 활용 도가 낮은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말 기준 ‘유연근 무제’를 도입한 기업은 30대 그룹 가운데 SK·LG·한 화·효성·현대·KT 등 16곳이다. SK그룹은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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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주력 계열사에서 이를 도입했다. LG그룹도 LG생활건강, LG이노텍 등 이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남녀 직원 구분 없이 육아기 출근시간 조정제를 희망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고, 효성그룹에서는 IT 비즈니스 솔루션 계열사에서 시간제 및 선택적 일자리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된 경우는 일부에 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착이 안되는 이유로 경영진 의 의식 변화 부족을 먼저 꼽는다. 이상빈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고 경영진이 농업적 근면성을 강조하 고, 상명하복의 의사소통 체계, 개인보다 조직을 앞세우는 위계질서 등이 존재하는 한 자율 출퇴근제는 뿌 리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재권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일과 가정을 함께 보살필 수 있고 휴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업에 우수 인재가 몰리고 기업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뿌리내리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 업이 나서서 꾸준히 이용을 독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명무실한 자율출퇴근제를 포함해 기업문화 전반을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대한상의는 낡 은 기업문화를 없애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대한상의는 다음달 1일 ‘기업문화와 기업경쟁력 컨퍼 런스’를 열고 토크콘서트·실무포럼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

후변화 등 장기사업, 미래 세대 위해 ‘사회적 할인률’낮춰야

KDI 공공투자사업 관련 학술대회, 사회적 할인율 낮춰 미래세대 편익 높여야 향후 경제성장률이 선진국처럼 낮은 수준에서 머물 것을 감안해 장기 공공투자사업에 적용될 사회적 할인 율을 하향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지웅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연구실 부연구위원은 17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공공투자사업의 타당성평가 방법론과 제도개선을 위한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기후변화 정책과 같이 효과가 50~10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공공사업 타당성 평가에 적용할 적 정 사회적 할인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사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회적 할인율이 분석 결과에 미치는 영 향이 커지기 때문이다. 사회적 할인율이란 공공 부문에 투자할 때 안전한 투자를 위해 요구되는 최소 수익률을 의미한다. 보통 공 공사업은 미래의 복지에 기여하게 돼 시장이자율보다 낮은 사회적 할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반 적이다. 특히 환경 관련 공공사업은 비용은 현재 세대가 더 많이 부담하지만 편익은 미래 세대가 많이 누리는 구조로, 비용과 편익의 부담 주체가 다르다. 할인율이 낮을수록 미래 세대가 누릴 편익의 가치는 높아지는 방식이다. 이 부연구위원은 “향후 경제성장률이 1~2% 수준에서 정체될 가능성과 예비타당성조사 평가기간보다 긴 50~100년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장기 공공투자사업에 적용될 사회적 할인율은 현재보다 하향 조정될 필 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역 간 대중교통사업 분석방법 신뢰성 향상 방안 등 교통 부문 예비타당성조사의 쟁점을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존 예비타당성조사에는 적용되지 않는 새로운 방법론 중 하나인 적정 부가가치율 산정 방안, 대규모 공공 투자사업에 따른 주거 이동과 잠재적 주택 수요 예측을 간결하게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다. 조용만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은 “국가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재정투자의 효율성 개 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버

틸 재간이 없다 … 美 에너지기업 줄파산

최근 유가 반등에도 챕터11 신청 잇달아 올들어 29개 기업 법원행 최근 유가가 반등하면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5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미국 에너지 기업 파산은 줄을 잇 고 있다. 저유가 시대에 버텨보려 안간힘을 쓰던 에너지 기업들이 하나둘씩 나가떨어지는 모양새다.

16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 위치한 셰일오일 채굴업체 샌드리지에너지가 미국 연방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샌드리지는 40억달러 가량의 부채를 갚지 못해 미국 파산보호 신 청 에너지 기업 중 2위에 올랐다.

1위는 지난주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린에너지로 100억달러 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다. 15일에는 에너지 채 굴 및 생산업체인 브레이트번에너지파트너스가, 지난주에는 셰일오일 채굴업체인 펜버지니아가 빚 못 갚겠 다고 두 손 들고 법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월 말 저점을 기록한 이후 유가가 80%가량 올라 배럴당 50달러에 근접했지만 에너지 업계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이들 에너지 기업은 대부분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자 앞다퉈 대규모 대출을 통해 원유 채 굴에 나섰다. 그러나 2014년 말부터 유가가 급락하자 원유생산을 줄일 수밖에 없었고, 손에 쥐는 현금도 쪼 그라들었다. 빚 원금은 물론이고 이자 갚는 데에도 허덕이는 상황이다. 로펌인 헤인스 앤 분에 따르면 올 들어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에너지 기업은 총 29개에 달한다. 지난해 초 부터 계산해보면 최소 64개 기업이 챕터11을 신청했다.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레이팅스는 지난 1년간 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떨어진 에너지 탐사 및 생산기업의 회사채 중 파산율은 27%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말 이 비율은 3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유 구조조정 업체인 솔릭캐피탈의 조지 코트소니콜리스 이사는 “미국 에너지 업계에는 유례없이 닥치는 대로 채굴하고 투기하는 분위기로 가득했다”며 “거품이 꺼지고 침체 사이클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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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샌드리지에너지만 봐도 이미 지난 3월부터 파산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기업 주가는 2008년 주당 80달러를 웃돌았지만 최근 2센트 수준으로 고꾸라졌다. 2014년에 는 채굴한 원유 1배럴당 90배럴에 팔았는데 작년에는 46 달러밖에 못 받았다. 지출감축과 자산매각, 채권단과의 협상을 통해 부채를 줄여보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법원 신세를 지게 됐다.

(SEC)에 공시한 자료를 통해 공개됐다. 이는 1억 달러 이 상의 주식을 가진 투자자의 경우 분기 단위로 증권 감독 당국에 주식 보유 상황을 보고토록 한 것에 따른 것이다. 투자자들은 의문은 한 가지였다. 과연 애플에 대한 투자 가 버핏의 결정인가 여부다.

신

면세점, 오픈 앞두 규 고 잇딴 해프닝… 연기나고 미뤄지고

신세계면세점, 건물서 연기나 소방차 출동 두타면세점은 하루 앞두고 20일로 오픈일 미뤄 신규면세점들이 오픈을 하루 앞두고 잡음을 겪고 있다. 건물에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 하는가 하면, 오픈 날짜를 급하게 변경하는 해프닝이 잇 따랐다. 중구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면세점에서는 개장을 하 루 앞둔 17일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신세계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6 시께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9층의 통신케이블 단자함 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신관 9층은 18일 문을 여 는 면세점 자리로, 막바지 공사와 점검이 진행중이었다.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신세계 직원은 곧바로 소방당국에 신고했고 30분 가량 후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했다. 연 기는 곧바로 진압돼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고, 백화점 역 시 개장 전이어서 별다른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 다. 연기를 마신 현장 직원 1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특 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퇴원했다. 소방당국은 연기 원인에 대해 “전기작업 중 배선이 조금 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속하게 대응해 화재로 이어지지 않 았다”며 “내일 면세점 개장에는 아무런 차질도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튿날인 18일 문을 여는 신세계 면세점은 신세계백화 점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5개 층에 영업면적 1만 3884㎡(4200여평) 규모로 들어선다. 같은날 오픈을 계획중이던 두타면세점은 프리오픈일을 급하게 변경했다. 내외국인 고객이 주말에 특히 많은 점 을 고려해 날짜를 바꿨다는 설명이다. 두산 관계자는 “ 두타면세점은 서울세관으로부터 17일 특허장을 교부 받 았으며, 동대문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이 주말에 특 히 많은 점을 고려해 프리오픈 일자를 20일로 결정했다” 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매장 준비가 끝나지 않은데다가 신 세계면세점과 같은날 오픈하는 데 대한 부담이 작용했다 고 보고 있다.

20일로 오픈일이 바뀐 두타면세점은 두산타워 9개층을 사용하며 총 면적 1만6825㎡ (약 5090평) 규모다. 이번 프리오픈 때는 우선 7개층에서 500여개 브랜드가 고객 을 맞을 예정이다. 앞서 송중기를 모델로 발탁, 중국인 관 광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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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버핏이 살려낸 ‘애플’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은 뜨거운 감자였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애플 주 식을 매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투자 규모는 10억7000만 달러. 버핏은 우리 돈으로 약 1 조2599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들여 애플 주식 1.8%(981 만 주)를 사들였다. 버핏의 투자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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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주체는 버핏이 아니라 버크셔 해서웨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버핏의 회사지만 모든 결정을 버핏이 한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특히 버핏은 평소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업계에 대한 투 자는 피한다”는 철학으로 정보기술(IT) 분야 투자를 기 피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핏이 이메일을 통해 ‘애플 주 식 매입은 자신의 결정이 아니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WSJ는 버핏이 직접 채용한 펀드매니저인 토드 콤스와 테 드 웨슬러가 최근 몇 년 동안 독립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결정해왔다고 분석했다. 버크셔는 애플 외에도 IBM의 지분을 8120만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대비 19만8853주나 늘었다. 버핏은 최근 야후 인터넷사업 부문을 인수하려는 컨소시엄에 참 여해 2차 입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애플 주식 매수가 자신의 결정이 아니라는 버핏의 이메일 에도 불구하고 ‘버핏이 IT사업을 이해하고 투자를 시작했 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투자자들이 확실하게 목격한 건 ‘버핏 효과’였다. 버핏이 매집했다는 소식에 애플의 주가는 그간의 부진을 뒤로하 고 4%나 뛰어올랐다. ‘기업 사냥꾼’ 칼 아이컨이 중국 사업 부진에 따라 애플 지 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방송에서 떠들면서 폭락했던 애플 이 기사회생하는 순간이었다.

법이라서’(53.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 으로 ‘입사 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46.1%), ‘가치관 을 파악하기 위해서’(37.4%), ‘조직 적응력을 파악하기 위해서’(32.2%), ‘평상시 모습을 알기 위해서’(31.3%), ‘ 편안한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서’(30.4%) 등의 이유를 들었다. 개인사와 관련해 주로 물어보는 질문으로는 ‘가족관계’ 가 71.3%(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취미생 활’(61.7%), ‘거주지역’(48.7%), ‘주량’(47.8%), ‘건강 상 태’(38.3%), ‘흡연 여부’(33.9%), ‘종교’(27%), ‘연애 및 결혼계획’(22.6%), ‘다른 기업 지원 현황’(21.7%), ‘보유 인맥/대인관계’(20.9%), ‘가족의 신상’(16.5%), ‘전과 기 록’(7%), ‘자녀 계획’(4.3%) 등을 물어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개인사 질문은 평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응답 기업의 39.1%는 개인사에 대한 질문의 답 변에 따라 평가에 불이익을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감점을 주는 경우로는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 가 6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회사의 가치관에 맞지 않을 때’(46.7%), ‘조직 적응력이 부족할 것 같을 때’(31.1%), ‘꾸며서 답변한 것 같을 때’(28.9%), ‘결격기준에 해당할 때’(24.4%), ‘답변 을 제대로 못하고 버벅거릴 때’(15.6%) 등의 답변 순이었 다. 이들 중 86.7%는 개인사에 대한 답변 때문에 탈락시 킨 지원자가 있었다.

84.2%의 기업 입사지원 서류 기재항목에 가족관계 및 신 상, 거주지역 등 개인사를 파악하는 데 활용되는 항목이 1 개 이상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업무와 관련 없는 사적인 질문은 지원자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 수 있어 평가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사생활 침해의 위험성도 높다”며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꼭 필요한 질문 이 아니라면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롯

마트·홈플러스 살 데 균제 PB상품, 구두약 업체가 만들어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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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나? 결혼은 언 인 제? … 기업 70%, 면접에서 사적인 질문

기업 39% 개인사 답변 따라 평가에 불이익 입사서류 84% 개인사 항목 1개 이상 포함

기업 10곳 중 7곳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가족, 연애 등의 사적인 영역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65개사를 대상으로 ‘채 용 면접 시 지원자의 개인사 관련 질문을 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9.7%가 ‘질문한다’라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87.5%), ‘대기업’(75%), ‘중 소기업’(67.4%)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개인사 관련 질문을 하는 이유로는 ‘인성을 파악하는 방

6세 된 아들을 안고 ‘Oxy Out’(옥시 아웃)이라고 적힌 피 켓 옆에서 사진을 찍은 정형중(41)씨, 옥시 제품을 쓰레기 통에 버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가정주부 천미연(37) 씨, 도화지에 옥시 가습기 살균제를 그린 뒤 ‘옥시 NO! 사 용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써 사진을 찍은 박수진(10)양…. 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부터 벌여 온 ‘옥시 불매 동참 인 증사진’ 캠페인에 16일까지 500명 이상의 시민이 동참했 다. 그중 100여 명은 지난 5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진행된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KOREA NEWS | 한국뉴스 ‘옥시 불매 그림대회’에 참가해 직접 그린 그림을 들고 인 증사진을 찍어 보낸 초등학생이다. 옥시 불매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Oxy Out’ 이란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는 것 이 유행이다. 세월호 참사 뒤 노란 리본 이미지가 널리 퍼 진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일부 시민 사이에선 옥시 불매에 이어 집 안에 있는 옥시 관련 제품을 모두 폐기 처분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 다. 환경운동연합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사무실에 ‘옥 시 수거함’을 설치하고 시민들로부터 옥시 관련 제품을 수거하고 있다. 택배로 물품을 보내 오는 시민도 있다. 생활협동조합인 두레생협연합에서는 옥시 제품을 매장 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옥시 불매에 이어 일반 가정집에서 옥시 관련 모든 제 품을 없애자는 ‘옥시 퇴출운동’의 일환이다. 환경운동연 합과 두레생협에서 수거한 옥시 관련 제품은 서울 여의 도 옥시 본사 앞에 옥시 제품을 전시하는 항의 퍼포먼스 에 활용된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납품한 업체와 제품 개발 컨설팅 업체에 대 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수사팀은 16일 두 회사에 자체브 랜드(PB) 상품을 만들어 제공한 용마산업사 대표 김모씨 를 불러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 가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다. 용마산업사는 주로 구두약 을 만드는 업체다. 검찰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제품 원료 유해성 검증을 컨설 팅 업체인 글로벌 기업 D사에 맡겼다. 홈플러스는 이를 자사의 품질관리부서가 담당했다. 검찰은 D사와 홈플러 스 품질관리부서가 흡입 독성실험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 하지 않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17 일 홈플러스 직원들을 소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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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찾지 못한 아 년 들 묘비 만이라도 노부부 마지막 동행

“5·18 36년이 되도록 찾지 못하고 있는 아들을 위한 마 지막 제사 일지도 몰라 올해는 참석했어라” 검정색 정장과 백색 한복을 차려입은 임준배(82)·김진 덕(72) 노부부는 손을 잡고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언던길을 오르고 있었다.

36년이 되도록 시신조차 찾지 못해 아들의 이름 ‘임옥환’( 당시 조대부고 3년)만 새겨진 묘비만이라도 어루만지기 위해 민주의 문을 통하지 않고 계단이 없는 샛길을 택해 힘겹게 발걸음을 옮겼다.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은 다정해 보이는 부부였지만 최 근 쓰러져 거동이 불편한 남편 임씨를 부인 김씨가 이끌 고 가고 있었다. 노부부는 이마저도 힘겨운지 서너걸음 뒤 1분 정도 쉬기 를 반복했다. 유영봉안소 앞에서는 행불자 묘역을 바라보 며 아들 이름을 작은 목소리로 불러본 뒤 영령의 넋을 위 로하는 추모제가 열리는 추모탑 앞에 도착했다. 노부부의 아들은 당시 전남 고흥에서 광주로 유학을 와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었다. 계엄군이 광주로 들어가는 모든 길목을 차단하자 그는 친 구 3명과 함께 5월22일 학교 뒷산을 통해 부모가 있는 고 향으로 돌아가던 중 실종됐다.

당시 동행했던 친구 1명은 계엄군에 체포됐고 2명은 도 주했지만 그만 36년이 되도록 부모님 품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 노부부는 그때 부터 아들이 돌아오기 만을 기다렸다. 혹 시 시신이라도 찾을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마음에 신원미 상의 시신이라도 발견되면 만사를 제쳐두고 찾아다녔다. 하지만 세월은 36년이 흘렀고 어느덧 이들은 거동조차 제대로 할 수 없도록 늙어버렸다. 남편 임씨는 수년전 풍 으로 쓰러져 지팡이를 집지 않고서는 한발도 떼지 못한 다. 이 때문에 노부부는 3년전부터 추모제에 참석하지 않았 다. 아들의 누나만 참석해 이름만 새겨진 묘비에 술을 따 르고 절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추모제는 지나칠 수 없었다. 부인 김씨는 “당시 함께 산을 탔던 친구들의 증언이 없 었으면 행불자 묘역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을 것인디” 라며 “그것을 위안으로 삼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당게요” 라고 했다. 이어 “아버지 몸이 더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고 올해가 아무래도 마지막 인 것 같아 참석했어라. 아들 시신만이 라도 만져볼 수 있게 도와주면 안되것소”라며 마련된 자 리에 앉아 추모제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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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지난 제품 통 사용 뷔페 등 163곳 적발

예식장 등의 뷔페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 163곳이 식품 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8~29일 많은 사람이 찾는 뷔페 음식점 1747곳과 햄버거·피자·샌드위치 등을 파 는 패스트푸드점 3078곳 등 48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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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생 점검을 실시해 163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45곳으로 가장 많았고, 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을 실시 하지 않아 적발된 사례가 41곳으로 뒤를 이었다. 유통기 한을 경과한 제품을 사용 목적으로 보관한 사례도 34곳 이나 됐다. 이 가운데 인천 서구의 한 뷔페 음식점은 유통기한이 403 일이나 경과한 향신료 가공품을 조리에 사용하기 위해 보 관했다 적발됐으며, 경남 창원의 한 휴게 음식점은 위생 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해당 지자체에 과태료, 영 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피

자·가해자 한곳에 해 장애인 상습폭행사건 ‘불편한 동거’

‘폭행 혐의’ 사회복지사 7명 여전히 근무…장 애인시설 정원 부족해 전원 어려워 의사 표현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사회복지사들이 무자 비하게 폭행한 ‘남원 장애인 상습폭행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현실적인 제약으로 폭행현장인 시설에서 ‘불편 한 동거’를 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폭행 정도가 심한 생활지도교사인 사회복지사 조모(42)씨와 김모(39)씨를 구속했지만, 나 머지 전·현직 지도교사 1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불구속 입건된 지도교사 13명 중 6명은 사직하거나 이직 한 상태지만, 나머지 7명은 이 시설에 남아 피해 장애인 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들의 폭행 혐의는 경찰이 압수한 지난 2월 19일부터

한 달간 2층 휴게실 폐쇄회로(CC)TV와 피해자 증언을 통해 확인됐다.

기 전까지 실질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며 “보 복이나 추가 가혹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 화하겠다”고 말했다.

체

포 배아복제 연구 7 세 년 만에 조건부 승인 또 논란 예고

일부 피의자들은 “이상 행동을 하는 장애인들을 제지하려 다 의도치 않게 폭행을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지만 폭행 을 가한 사실은 명백하다. 그러나 중증장애인시설이 주·야간 교대근무로 운영되 고, 인력을 긴급히 구하기 어려워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불편한 동거’가 계속되고 있다. 사건의 내용을 통보받은 피해 장애인의 보호자들은 불안 한 마음에 전원을 요청했지만, 이 또한 중증장애인을 수 용할 시설이 부족해 쉽지 않다. 현재 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29명 중 8명이 전원을 요청했고, 이 중 2명만 시설을 옮겼다. 남원시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전원을 요청한 피해자에 대 해선 신속히 시설을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정 원이 부족하거나 거리가 멀어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 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가 함께 생활하는 문제에 대 해서는 “폭행 정도가 심해 구속된 2명에 대해서는 해직을 권고한 상태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가 나오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가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 위원회에서 7년 만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체세포 복제 배아 연구는 핵을 제거한 난자에 사람의 체세포를 이식해 만든 수정란(배아)에서 질병 치료용 줄기세포 등을 얻는 것이다. 그동안 생명윤리 및 종교계가 강하게 반대해 온 일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생명윤리심의위는 “지난 12일 올해 제1차 본회의를 열 고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계획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생명윤리심의위가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계 획을 승인한 것은 2009년 4월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차 병원 정형민 교수팀이 체세포 복제배아를 이용해 파킨슨 병 등의 치료법을 찾겠다는 연구계획을 냈었다. 차병원은 이번 연구계획도 자신들이 제출했다고 밝혔다. 차병원 관계자는 “이동률 교수 연구팀이 연구계획을 제출 했다. 과거 실험을 다시 진행하는 것이지 새로운 일은 아 니다”라고 말했다. 차병원은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서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보건복지부도 조만간 생명윤리심의위와 같은 결정을 내 릴 것으로 보인다. 생명윤리심의위원 가운데 복지부 장관 이 당연직으로 포함돼 있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보인다. 생명윤리심의위 결정은 복지부 장관이 최종 승인을 해야 효력을 갖는다.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동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복제 등에 이용했다고 밝히면서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 황우석 사태’ 이후 생명윤리 논란을 겪으면서 국내에서 해당 연구는 사실상 중단됐다. 2009년 4월 이후 생명윤 리심의위에 신청된 연구계획은 한 건도 없다. 생명윤리심의위 결정은 복제 연구와 관련한 생명윤리 논 쟁을 다시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종교계는 그동안 생명 경시 풍조가 우려된다며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를 강하게 반대해 왔다. 반면 일부 의료계에서는 국내 여러 제약 조 건으로 줄기세포 연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지고 있 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우리나라는 연구용으로 여성의 몸에서 난자를 빼낼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불임 치료에 쓰 고 남은 난자만 연구용으로 쓸 수 있다. 생명윤리심의위는 이번 연구의 조건으로 난자와 체세포 를 얻는 과정에 대한 적법성, 인간복제에 잘못 이용될 가 능성 등에 대해 전문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하라 고 주문했다. 연구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이다. 연구에 쓰일 난자는 600개다. 차병원 측은 연구 목 적으로 “시신경 손상, 뇌졸중 같은 난치병 환자를 치료하 기 위해 다양한 배아줄기세포주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애

견 90마리 죽은 완 옥천 강아지공장, 찍어내기식 대량생산

애견샵 공급용 소형견 사육…케이지에 갇혀 있 던 90여마리 질식사 경찰, 대량 번식 위해 발정 유도제 사용했는지 등 수사

때 주로 쓰는 방법이다. 사육장 안에서는 불에 그을린 에어콘과 공기청정기 등 이 발견됐다. 사육 환경이 여느 ‘강아지 공장’처럼 악취 가 진동하거나 위생이 취약할 정도로 열악하지는 않았 다는 얘기다. 그러나 경찰은 대부분의 강아지 공장에서 발정 유도제를 사용해 1년에 3번씩 새끼를 낳게 하는 등의 동물 학대가 이뤄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강아지 공장’이 논란이 되는 만큼 사 육 과정이나 환경 등을 조사해 동물학대 혐의가 있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사육장 바로 옆에 붙은 보일러실 쪽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불길이 샌드위치 패널로 옮겨 붙으면서 삽시간에 집안 전 체에 유독가스가 들이찼고, 이 과정에서 강아지도 대부분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관들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집 전체가 검은 연 기에 휩싸였고, 사육장의 출입문도 잠겨 있어 손을 쓸 겨 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주인 A씨는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 아 사육장에 들어가 숨이 붙어있던 애완견 3마리를 구 해냈다. 그러나 이 중 2마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고, 푸들 1마 리만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람이 없는 집에서 불이 난 점에 미 뤄 누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

30명꼴 애인에게 루 맞는다 … 이별통보에 2만건 카톡 메시지 보내기도

최근 석달 데이트폭력 단속, 때리고 협박하고 감 금하고…, 여성 피해 80%, 쌍방폭행 13%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A(70)씨의 집 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애완견 90여마리가 연기 에 질식하거나 불에 타 죽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불은 A씨가 집은 비운 사이 발생했고, 소방차가 출동했 을 때는 이미 집안 전체가 매캐한 연기로 뒤덮인 뒤였다. 이날 불은 50여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132㎡ 규모의 주택 일부가 불탔고, 주택 내 강아지 사 육장에 있던 애완견 90여마리가 떼죽음했다. 죽은 개는 반려동물로 인기 높은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 안 등 소형견이 주를 이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7월 이곳에 집을 짓고 애 견샵에 공급할 강아지를 집단 사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애완견이 새끼를 낳으면 애견샵에 공급하기 위해 경매장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찍어내기식으로 강아지를 생산하는 일종의 ‘번식 공장’ 이었던 셈이다. 화재 당시에도 사육장에는 임신한 어미 개가 다수 있었 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부는 이곳에 기거하면서 애완견을 사육했다. 아침 저녁으로 강아지를 돌보면서 낮에는 부부가 함께 보험회 사 사무실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탄 애완견 사육장은 33㎡ 규모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옥천군에 정식으로 ‘동물 생산업’ 신고도 돼 있다.

A씨는 이곳에 철제 케이지를 2∼3단으로 쌓고 1칸에 1∼2마리씩 애완견을 사육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사육 면적 60㎡ 이하에서는 가축 분뇨 배출시 설을 신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강아지를 집단 사육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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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인 2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9월 남자친구 김 모(26)씨에게 헤어지자고 이별 통보를 했다. 하지만 김씨 는 5개월간 2만 건이 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A씨 를 괴롭혔다. 대부분 “다른 남자를 만나면 칼로 손목을 자 르겠다” “칼로 쑤셔버린다” 같은 협박이었다. 깨진 유리로 자신의 손을 자해한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달 9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여자 친구와 술을 마시던 한모(36·이벤트 담당 프리랜서)씨는 식당 내 다른 손님이 여자 친구의 허리와 엉덩이를 더듬는 것 을 보고 여자 친구를 식당 밖으로 불러내 뺨을 때렸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한씨는 성추행을 당한 여 자 친구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여자 친구가 먼저 꼬리를 쳤다고 의심해 폭행했다”고 말했다. 한씨의 여자 친구는 “사귀는 동안 비슷한 이유로 폭행을 당한 적이 있 다”며 경찰에 강력한 처벌 의사를 밝혔다. 남녀 간의 ‘사랑싸움’ 정도로 쉽게 생각했던 데이트 폭력 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지난 2월 부터 4월까지 ‘데이트 폭력 집중 단속’에 나선 결과, 총 2627명의 데이트 폭력 사범을 검거해 이 중 183명을 구 속하고 244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30건 정도의 데이트 폭력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 폭 행·상해가 18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체포·감금·협박 (393명), 성폭력(120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 석 달간 적 발된 데이트 폭력 사범은 작년 같은 기간(1820명)보다 44% 늘었다. 데이트 폭력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는 사건도 16건이나 있 었다. 회사원 김모(30)씨는 지난달 19일 전 남자 친구 한 모(31)씨에게 목숨을 잃었다. 김씨가 3주 전 이별 통보를 한 데 앙심을 품은 전 남자 친구가 김씨가 사는 서울 가락 동의 아파트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칼로 김씨를 찔러 살

해한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는 “이별 통보를 받고 이 야기 좀 하자고 졸랐는데, 받아주지 않아 우발적으로 저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녀 관계는 이성적 인 판단보다는 감정이 앞서기 때문에 폭력이 발생하면 피 해가 커진다”면서 “데이트 폭력을 연인 간의 사랑싸움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에 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강력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데이트 폭력 범죄는 총 3만 6000건에 달했다. 피해자는 여성이 82.4%로 대부분이 었고, 남성은 4.5%에 그쳤다. 나머지 13.1%는 쌍방 폭 행이었다. 가해자 연령은 20~30대가 58.2%로 가장 많 았다. 가해자 중에는 전과자가 59.3%로 과반을 차지했 고, 전과 9범 이상도 13.5%나 됐다.

소

4병 나눠 마신 주 무면허 여친에 “운전 한번 해봐”

경찰, 정신 나간 20대 남·여 불구속 입건

운전 연습을 해 보라며 함께 술을 마신 여자친구에게 운 전대를 넘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방조 혐의로 A(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한 여자친구 B(23)씨도 불구 속 입건했다.

A씨는 14일 오전 0시 20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의 한 어판장 인근에서 술에 취한 여자친구 B(23)씨에게 자신 의 차량을 운전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어판장에서 여자친구와 소주 4병을 나눠 마신 뒤 “ 내가 조수석에 있으니 연습해도 된다”며 B씨가 초지대교 인근까지 약 2㎞를 운전하도록 했다.

B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 경계석을 치고 멈춰선 것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보다 훨씬 높은 0.323%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면허가 없는 여자친구가 운전을 한 번 해 봐도 되느냐고 하길래 연습을 해보라고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국

소비자 화났다 내 닛산 상대 집단 소송

배출가스 불법 조작 의혹에 ‘캐시카이’ 구매 자 보상 요구, 법무법인 바른 QM3 연비 문제 자 체 조사 나서기로

국내 소비자들이 배출가스 불법 조작 혐의를 받는 한국 닛산에 대해 집단 소송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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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국내에서 수입차 관련 집단 소송이 제기된 것은 지난해 아우디폭스바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바른은 한국닛산 스포츠유 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 소유주를 모아 한국닛산, 국 내 딜러사 등을 상대로 조만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 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 이는 전날인 16일 환경부에서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 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경유차 20개 차종을 조사한 결과, 한국닛산이 캐시카이 배출가스양을 불법으로 조작하는 임의 설정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캐시카이는 르노-닛산그룹 닛산자동차가 제조한 차량이 다. 1.6ℓ급 르노 엔진을 장착했으며 수입·판매사는 한 국닛산이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 11일까지 국내에 서 814대 팔렸다. 환경부는 캐시카이 차량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실내외 모 두 배출가스 재순환장치가 작동 중단되는 현상을 확인했 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법무법인 바른은 조만간 집단 소송을 통해 캐 시카이 구입 대금 반환과 더불어 구입 시점부터 연간 이 자 반환도 요구할 방침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환경부의 발표대로라 면 한국닛산이 캐시카이 구매자들을 속였다”면서 “기존 매매 계약 자체가 성립할 수 없으므로 한국닛산은 캐시 카이 구매자들에게 지급한 매매대금을 반환해야 한다”면 서 “이미 피해자들의 문의가 와서 집단 소송을 하기로 했 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닛산은 “지금까지도 제조한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임의 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해 향후 소송 과정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이 예상된다. 아울러 법무법인 바른은 이번 환경부 조사 결과, 실외 도 로주행 시 캐시카이 다음으로 질소산화물을 높게 배출한 것으로 드러난 르노삼성의 QM3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연비 점검을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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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이만큼은 아니지만 QM3 또한 문제가 적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종선 변호사는 “캐시카이와 달리 QM3는 국내에서 수 만 대가 팔린 인기 차량이기 때문에 우리가 자체적으로 연비 문제를 점검해 조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폴크스바겐의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과 관 련해 국내에서 집단 소송 인원이 4천4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대한 소송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으로 올해 내 결 론이 나면 국내 소송자들 또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폴크스바겐그룹은 배출허용 기준을 회피하려고 EA 189 엔진이 탑재된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하는 소 프트웨어를 설치했다가 들통나 지난해 전 세계적인 파문 이 일었다. 폴크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 차량 은 2009년부터 국내에 14만6천대가 팔린 것으로 추산 된다. 폴크스바겐 골프, 제타, 비틀, 파사트, 티구안, 폴 로, CC, 시로코 등 약 11만대와 아우디 A3, A4, A5, A6, Q3, Q5 등 3만5천대다.

화

제품 싫어 바꾼 학 천연 화장품 안심해도 될까?

가습기 살균제 공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화학제품으로 까지 번지면서 ‘천연’이나 ‘유기농’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 고 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의 경우 화학성분 이 들어간 제품 대신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유기농 화장 품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하지만 천연 화장품이나 유기농 화장품도 100%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자연 그대로’를 담은 것처럼 보이는 천연 화장품이 100% 식물

성 화장품이 아니고, 식물 성분 함량이 높다고 해서 좋은 화장품도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천연 화장품의 경우 구성 성 분 중 소량이라도 식물 원료가 들어갔다면 천연 제품으 로 구분한다. 99.999%는 화학성분으로 구성되고 나머지 0.001%만 식물 추출물을 첨가해도 이 화장품은 ‘천연’ 제 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식물성 성분의 기준 함량이 낮기 때문에 천연 제품이라 는 인증 절차가 따로 없어 천연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기 도 간편하다. 김노수 영동대 화장품피부미용학과 교수는 “천연 화장품 의 경우 성분의 기준 함량이 굉장히 자율적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판매자의 양심을 믿는 수밖에 없다”며 “관계 기 관에서도 노력하겠지만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기 전까지 는 소비자가 스스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식물성 원료의 함량이 높다고 해서 좋은 화장품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 김주덕 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 과 교수는 “천연 화장품이라고 해서 반드시 안전하지만 은 않다”라며 “오히려 원재료에 대한 안정성 검증을 거 치지 않은 성분들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천연 화장품과 함께 떠오르는 유기농 화장품의 경우도 마 찬가지다. 다만 유기농 화장품의 경우 합성원료를 5%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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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내에서만 포함시킬 수 있다는 관련 규정 때문에 인증 절 차가 매우 까다롭다. 덕분에 가격도 비싼 편이다. 하지만 유기농 화장품의 인증마크가 원재료 재배 과정에 서의 유기농 인증인지, 완제품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인 지 명시하고 있지 않아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경 우도 있다. 원재료에 대한 유기농 인증만 받은 제품이라 면 ‘유기농 화장품’에선 큰 의미가 없다. 김주덕 교수는 “유기농이나 천연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을 수 있는 건 아니고 고가 제품이라고 완벽하지 않다” 며 “화학이나 천연·유기농 성분을 나누기보다 자신의 피 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쓰는 게 맞고, 아이들의 경우 깨 끗하게 씻겨 보습크림을 바르는 게 더 좋다”고 조언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의 경우 모든 구성 성분을 표기 하도록 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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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빠진 칠레 대학 류 생들 독도는 한국땅 한목소리

대사관 ‘한국 알리기’ 행사서 한반도 역사·北인권 특강

한국과는 지구 정반대 편에 있는 그곳에 때아닌 한복 차 림의 여성들이 속속 모였다. 색동저고리에 연분홍 치마를 갖춰 입은 단아한 모습이지만 옷고름이나 댕기 머리는 뭔 가 조금 어색했다. 이들은 다름 아닌 ‘한류 팬’을 자처한 칠레의 여대생들. 이날 주칠레 한국대사관이 ‘한국 알리기’ 차원에서 주최 한 ‘나눔’ 행사에는 이들 여대생을 포함해 한국 문화 애호 가인 칠레 현지인 250여 명이 몰려들었다. 칠레에서는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가 폭발적 인기를 끌면 서 한류 열풍이 상륙했다. 최근에는 한국어·태권도 등 한국의 뿌리를 배우려는 현지인이 늘면서 ‘제2의 한류’ 를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은 한복 경연대회에 출전해 한 복을 차려입은 맵시를 한껏 뽐냈고, 가야금 공연 등 한국 전통 음악을 감상하기도 했다. 특히 칠레 대학교수 등이 강단에 올라 한반도를 둘러싼 역사와 외교 현안 등을 소개하는 특강도 열었다. 강연자들은 40분간 이어진 특강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독도는 한국 땅’임을 뒷받침하는 사료들도 공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고 한다. 현지 로펌 변호사이자 연합뉴스·월드옥타(세계한인무 역협회) 명예기자이자 이현호 씨는 “행사에 참가한 칠레 인 대부분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분 위기였다”면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칠레 DUOC 대학에 재학 중인 엘리사벳 씨는 “평소 한국 어를 배울 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많았는데 북한이나 독도 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돼 흥미로웠다”면서 “앞으로 학 교 친구들이나 가족에게도 독도가 한국 땅임을 널리 알려 야겠다”고 말했다.

밴

부터 홀로그램까 드 지… 진짜 손목 전쟁 열린다

삼성전자 등 전자기기 업체들이 이른바 손목 시장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즉 스마트 워치와 밴드 등 손목용 신제 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당초 큰 기대를 모았던 1세대 스마트워치들이 시장 에서 외면을 받았지만 향후 스마트 폰 시장을 이끌어나 갈 주력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 티지 애널리틱스(SA)는 1분기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420 만여대로 지난해 4분기(810만대)에 비해 절반에 그쳤다 고 밝혔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현재 과포화된 스마트폰 시장 안 에서 가장 각광받는 돌파구로 꼽히고 있으나 정작 그 대 표주자인 스마트워치에 대한 시장 반응은 아직 차갑다. 애플이 애플워치를 내놓으며 시장이 가능성을 보이는 듯 했지만 신제품 ‘특수’가 너무 일찍 종료됐다. 소비자들이 스마트워치를 외면하는 주요 이유는 “화면이 작아 답장을 하기 힘들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폰과 떨어져 있으면 무용지물이다” 등이다. 하지만 여전히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업체들의 기대 는 크다. 스마트폰을 보조할 ‘세컨드 디바이스’로서 태블 릿PC가 점차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손목용 제품의 수요 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각 기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우선 시계가 아닌 스마트밴드 시장이 약진을 하고 있다.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밴드들은 디스플레이 기능을 대폭 줄이고 대신 GPS 추적과 심장박동수 체크 등 건강 기능 에 중점을 뒀다. 문자를 보거나 전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은 없어졌지만 대신에 가격과 무게가 확 가벼워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달 스마트밴드 ‘기어핏2’를 출 시할 예정이다. 전작 출시 후 2년 만이다. 현재 스마트밴드 시장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샤오미와 전문 기업 핏빗 등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삼성의 본격 진 출에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스마트워치 시장 의 선두 애플 또한 스마트밴드 사업을 노리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밴드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스마트워 치 신제품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 뿐만 아니라 애 플을 비롯한 모바일 가전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뛰 어들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시장 성장 가능성은 높은 것 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장 신제품 출시 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한 기술 경쟁 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기술 들이 실제로 개발되고 또 특허로 출원되고 있다. 최근 미국 IT매체들은 손등 피부에 전자파를 투사해 직접 스마트 워치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 다고 연일 보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예 손등에 홀로그램을 쏴 피부 자체를 디스 플레이로 사용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의 기술들이 실제 로 상용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1세대 스마트워 치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가는 과 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포를 고정화하는데 사용된다. 기존에는 공기 중 곰팡이균을 필터 등에 포집하고 곰팡 이균의 유전자를 일일이 해독해 최종 진단하는 데까지 3~5일이 걸렸다. 고가의 유전자 분석 장비와 전문 인력 도 필요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공기 중 부유 곰팡이 의 종류와 농도를 10pg/ml단위까지 정밀하게 검출해 낼 수 있다. 검사결과는 간단한 컴퓨터 혹은 무선단말기로 알 수 있다. 연구팀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히 노출되는 천식과 알레 르기 관련 곰팡이 종류인 아스퍼지럴스 니거(Aspergilus Niger)와 알터나리아 알터나타(Alternaria Alternata) 2 종의 곰팡이균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정확 도에서 기존 검사법과 같으면서 시간은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했다. 이번 기술을 실제제품에 활용할 경우 천식, 알레르기 등 실내공기로 인한 많은 질환 예방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단한 세척으로 센서를 초기상태로 되돌릴 수 있어 반복적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용화의 가능성 이 매우 높다.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인바이런 멘털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러지(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4월12일자(논문명: Fully Automated Field-Deployable Bioaerosol Monitoring System)에 실렸다. 이병양 교수는 “앞으로 검출할 수 있는 병원균수를 늘 리고 국제표준검출법에 맞게 공기중 농도 검출 기능까 지 개발할 것”이라며 “각종 해로운 공기중 병원인자를 모 니터링 할 수 있도록 기존 공기청정기에 접목된 실내 공 기 환경 모니터링 장비의 상용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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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구팀, 관련 센서 개발해

원룸·예약 서비스 등 3년만에 재개 …네이버페 이 결제 유도 시너지 노려

활 속 곰팡이 실시간 으로 잡아낸다

국내 연구팀이 일상생활에서 곰팡이를 실시간으로 검출 할 수 있는 곰팡이 검출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이병양 교수 연구팀은 꿈의 소재라 불리는 탄소나노튜브에 곰팡이와 특이적으 로 붙는 리셉터를 결합하는 형식으로 핵심 센서부를 고 안했다. 리셉터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낮은 온도에서 검 출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공기 중 곰팡이균이 액체 에 포집된 후 탄소나노튜브 센서에 닿으면 리셉터가 곰 팡이균과 결합하고 이 결합을 탄소나노튜브가 감지한다.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CNT)는 중심축이 비 어있는 원기둥 형태의 탄소원자로 이뤄진 물질이다. 탄소 나노튜브는 여러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나노공학, 전기공학, 광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리셉 터는 세포 표면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분자로 세포 외부로부터 화학신호를 받거나 외부와 상호작용한다. 이 런 외부물질이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 반응을 일으키거나

28 | VOL 532 | 19.MAY.2016

산·맛집의 부활… 동 네이버, O2O 판 키워

네이버가 020(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 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부동산과 맛집 서비스에서 철수한 지 3년만에 다시 020서비스 시장에 재진입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 예약’과 ‘네이버 원 룸’ 등 O2O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원룸은 스 타트업 유레고와 제휴를 맺고 원룸ㆍ투룸 전월세 매물 외 에 고시원 매물도 취급한다. ‘네이버원룸’은 1~2인 가구용 원룸ㆍ투룸 매물들을 소 개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4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 했다. 네이버원룸은 부동산 정보업체들과 스타트업 두꺼 비세상 등으로부터 매물 정보를 받는다. 매물 정보는 네 이버 부동산과 모바일 네이버 ‘경제M’ 판에도 노출된다. 부동산 서비스는 네이버가 지난 2013년 8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일면서 철수했던 분야 중 하나다. 네이버는 당시 영업 대행사를 통해 광고비를 받고 매물을 노출시키 던 정책을 포기하고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 부동 산써브 등으로부터 매물정보를 받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네이버가 부동산에서 주춤하는 사이 직방, 다방 등 스타 트업들이 전월세 매물을 중개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 시하면서 시장을 키워나갔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부동산을 포기한 게 아니라 제 휴 방식으로 중간 단계를 만든 것”이라며 “네이버도 카카 오처럼 스타트업에 지분을 투자한 후 서비스를 제휴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말 ‘앤스페이스’에 10억원을 투자하기 도 했다. 앤스페이스는 공간 대여 서비스 ‘스페이스클라 우드’를 운영하고 있던 스타트업이다. 네이버는 앤스페이 스를 통해 스터디룸, 연습실, 파티룸 등을 대여해주는 ‘공

간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도 O2O의 성격이 강한 서비스다. ‘네이버 예약’은 지난해 3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식당, 숙 박업소, 전시ㆍ공연 업종에 한해 원하는 날짜에 모바일 이나 PC로 예약하고,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서 비스다. 네이버는 예약 서비스에 ‘미용실’ 카테고리도 추 가할 계획이다. ‘네이버 미용실’은 현재 베타서비스로 제 공중이다. 네이버에는 검색 노출을 위해 등록된 업체들이 많다. 여 기에 ‘예약’ 서비스만 붙이면 네이버페이 결제까지 유도 할 수 있어 네이버 입장에서는 일석이조다. 네이버에 따르면 식당이나 숙박시설 등 지역업소를 검 색하는 횟수는 월간 16억회에 달한다. 네이버는 예약 서 비스를 CJ푸드빌 등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확대하 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예약은 예약만을 위한 서비스라 기보다는 검색의 연장선에서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하 려는 목적에서 만든 것”이라며 “제휴하지 않아도 누구나 예약기능을 쓸 수 있으며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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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 시장, 1분기 어 67.2% 성장 … 애플 제친 샤오미 눈길

웨어러블 시장에 올해 1분기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 다. 스마트워치 시장에선 애플이 독보적인 1위에 올랐고, 웨어러블 시장에선 샤오미가 애플을 제쳤다.

17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 규모는 1970만 대 수준으로, 전년 동기 (1180만 대) 대비 67.2% 성장했다. 스마트 밴드 강자인 핏빗(Fitbit)이 24.5%의 점유율로 정 상에 올랐다. 그 뒤를 샤오미(19%), 애플(7.5%), 가민 (4.6%), 삼성(3.6%) 순으로 이었다. 웨어러블 시장에서 샤오미가 애플을 제친 점이 눈길을 끈 다. 1만원 대에 불과한 ‘미밴드’는 지난해 1000만 대 이상 출하량을 기록했다. 최근 샤오미는 어린이용 스마트밴드 까지 시장을 확대했다. 다만, 웨어러블 시장이 아직 성숙기에 접어들지 않아 순 위는 매 분기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다. 또한 IDC는 샤오미의 웨어러블 판매량이 전적으로 중국 내수에 의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 무대에선 경쟁력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마트워치 시장에선 애플이 독보적으로 선두를 달렸다. 애플은 올해 1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워치 150만 대를 출하해 4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절반에 못 미치는 70만 대 출하량을 기록, 20.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모토로라(10.9%), 화웨이(4.7%), 가민(3%)이 그 뒤를 이었다.

IDC의 수석 애널리스트 지테스 우브라니는 “스마트밴드 와 같은 일반적인 웨어러블과 스마트워치는 매우 다른 제 품이다. 웨어러블 시장에선 다양한 가격대와 독특한 성능 을 가진 제품들이 저마다의 카테고리를 설정, 향후 몇년 간 각자의 카테고리에서 성장할 여지가 크다”며 “애플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이른 성공을 거뒀지만, 삼성을 비롯 한 다른 기업들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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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짱구

배우 김진구 사망, 뒤늦게 알려져 … 드라마 퇴근길 비보 아이스크림 맛있겠는데?

아…

마! 좋은게 있음 형님한테 먼저 보고를 해야지 보고를!

으아아앙!

배

우 김진구의 별세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故김진구는 7월 방영 예정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의 촬영을 마치고 돌

와 좋다! 만년필 멋있는데?

고맙다 잘 쓸게!

좋은게 있음 형님한테 먼저 보고를 해야지 보고를!

크흑…

근로정신대 할머니, 송혜교에 편지… "전범기업 광고 거절 감사" "전범기업 미쓰비시 광고 거절 에 눈물 나고, 가슴 대못 빠진 듯"

어

야! 나 무지 섭섭하다? 나한테는 연락도 없이…

그건 그렇고, 혹시 저쪽이 결혼할… ?

응? 응…

짱구!! 와이프 정말 예쁜데?

마! 좋은일이 있으면 형님한테 먼저 보고를 해야지 보고를!

30 | VOL 532 | 19.MAY.2016

아오던 지난 4월 6일,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져 포항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의 아들은 “어머니께서 과거 뇌출 혈 증상으로 한번 쓰러지신 병력이 있 었지만, 배우로서 큰 열정을 가지고 계 셨고, 건강하신 편이었다”며 “갑작스럽 게 뇌출혈이 재발했지만, 그래도 눈을 감으실때는 편안하신 모습이셨다”고 말 했다.

1971년 KBS 공채 9기로 데뷔한 故김 진구는 강렬한 인상의 연기파 배우로 각광받았다. 그는 표독스러운 악역부터 다정한 할머니를 넘나들었으며, 영화 ‘ 오아시스’, ‘목포는 항구다’, ‘친절한 금 자씨’, ‘마더’, ‘할머니는 일학년’, ‘도희 야’, ‘할매는 내 동생’ 등에서 주조연으 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린 나이에 미쓰비시중공업으로 끌 려가 강제노역을 당한 근로정신대 양금덕(85) 할머니가 미쓰비시자동차 측 의 광고 제의를 거절한 배우 송혜교 씨에 게 감사의 편지를 썼다.

15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 민모임에 따르면 양 할머니는 편지에서 " 우리나라 대통령도 못한 훌륭한 일을 송 선생님이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눈 물이 나고 가슴에 박힌 큰 대못이 다 빠 져나간 듯이 기뻤다. 날개가 달렸으면 훨 훨 날아갈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너무도 장한 결심을 해 주셔 감사하다"며 "우리들은 돈이 문제가 아

니고 일본 아베총리와 미쓰 비시로부터 사죄 받는 것이 첫 번째 바람이다. 기필코 사 죄를 받아야 저 세상 가더라 도 눈을 감고 가겠다"고 밝 혔다. 양금덕 할머니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44년 '일본 에 가면 돈도 벌고 좋은 공 부도 시켜준다. 중학교도 갈 수 있다'는 일본인 교장의 말에 속아 미 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제작소로 동 원됐다.

18개월간 강제노동에 시달리며 갖은 고 초를 겪었지만 임금은 한 푼도 받지 못 했다.

1999년 일본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2008년 최고

재판소에서 패소했고, 한국법원에 다시 소송을 제기해 1심과 2심에서 승소했다. 판결에 불복한 미쓰비시 측의 상고로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연을 맡은 송혜교는 지난달 미쓰비시로부터 중국에 방송될 방송광고 모델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故장진영 아버지 격노 "전재산 출연? 어처구니없다"

故

장진영의 아버지가 12일 오전 보도내 용에 격노했다.

12일 오전에는 故장진영 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 학회 이사장이 전재산을 장학재단에 출연할것이라 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장길남 이사장 은 12일 일간스포츠에 "분 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운 을 뗐다. 그는 이어 "전 재 산을 환원·출연하는 문 제는 이야기해 본적이 없 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공익적 활동은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지

만, 전 재산을 환원·출연 하는 것은 훨씬 더 신중하 게, 가족회의까지 거쳐서 진행해야 하는 문제 아닌 가. 보도 내용에 어처구니 가 없다"라며 "잘못된 보 도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연락을 받는 등 굉장히 난 처한 상황이다"라고 전했 다. 장길남 이사장은 또한 "해당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구한 상황인데,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길남 이사장은 2009 년 세상을 떠난 딸, 故장 진영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0년 3월, 사재를 털

어 계암장학회를 설립했 다. 이후 소외된 환경에 있 는 인재들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2년 전북대에 1억원을 쾌척했 고, 지난해에도 5000만원 을 기부했다. 또한 매년 수 십 명의 전북지역 중·고 교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 고 있다. 故장진영은 1992년 미스 코리아 충남 진으로 뽑힌 후 연예계에 데뷔해 배우 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절 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 는 2009년 9월 1일 위암 으로 세상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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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국위선양 대표작 만들자 했다"… '태후'로 특A급 도약

정우성에 46억 사기 방송작가 구속기소

“중기는 제대하면서 국위 있지만 아직은 중량감이 떨어진다. 부터 대학시절 등 온갖 사진과 에피 선양을 할 수 있는 대표작을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응답하라 소드가 열광적인 호응 속에 인기 콘 만들자고 했습니다.”

1988’ 한편으로 뜬 신인이지만 군 텐츠로 소비되고 있다.

요

즘 송중기보다 만나기 어렵 다는 송중기의 매니저 김정 용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사의 말 이다. 많은 한류 스타들이 거절했던 ‘태양 의 후예’ 유시진 역을 송중기가 잡은 것은 그런 멋진 포부와 패기에서 비 롯된 것이었다. 최근 만난 김 이사는 “중기가 군 복 무를 마치고 나면 30대도 되고 하니 이제 명실상부한 대표작을 하나 만 들 때다 됐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관점에서 우리는 차기작을 물색했 고 ‘태양의 후예’를 선택했다”고 설 명했다. 이 두 콤비의 선택은 적중했다.

KBS 2TV ‘태양의 후예’로 송중기 는 국위선양을 하고도 남았고, 군에 서 보낸 2년을 단숨에 만회하는 것 은 물론이고 그것을 십분 활용해 특 A급 한류스타로 도약했다. 여기서 포인트는 ‘거품’이 없다는 것. 그는 준비돼 있었고, 기회를 제 대로 잡았으며,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최소 2년은 송중기 천하 요즘 연예계 어디를 가든 이구동성 “최소 2년은 송중기 천하”라는 전망 이 나온다. 군필자 서른한살 송중기에게 향후 2 년은 동급, 동년배의 경쟁자가 없다 는 얘기다. 30세 전후의 내로라하는 남자 스타들이 줄줄이 군에 입대하 기 때문이다. 송중기는 1985년생. 그가 군대에 가기 전까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웠 던 사람은 절친인 이광수였다. 이광 수는 그보다 먼저 군대를 다녀온 뒤 ‘아시아의 프린스’가 됐다. 지난해 5월 제대한 송중기는 이제 부러울게 없다. 심지어 경쟁자도 없 다. 지난해 김재중(30)과 김현중(30) 을 시작으로 박유천(30), 유노윤호 (30), 최강창민(28), 최시원(29), 이 승기(29) 등이 줄줄이 입대했다. 이 제 유아인(30), 지창욱(29), 이민호 (29), 장근석(29), 김수현(28), 서인 국(29), 정일우(29), 김우빈(27), 이 종석(27) 등이 군입대를 목전에 두 고 있다. 이들은 그간 지상파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을 돌아가며 맡아온 20대 후 반의 A급 스타들로, 이들이 줄줄이 군대에 가면 당장 바통을 이을만한 재목이 부족하다. 일찌감치 군대를 다녀온 유승호(23) 와 그와 동갑인 박보검(23), 서강준 (23) 등이 차세대 스타를 예약하고

필자인 서른 살의 류준열이 MBC TV ‘운빨 로맨스’의 주인공을 꿰차 는 행운도 누리게 되는 것. 이제 송중기는 작품이든, 광고든 고 르기만 하면 된다.

유시진 완벽하게 소화… 무르익은 대사 전달력·연 기력 복귀작에서 그의 질주는 매끄러웠 고, 특A급으로의 점프는 유려했다. 인기와 별개로, 배역을 소화해내는 연기력과 대사 전달력이 한층 업그 레이드됐다. 송중기는 유시진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유시진의 다 이내믹한 활약상을 한순간도 어색 하지 않게 표현해냈다. “(빅보스는) 스마트, 퍼니, 미스테리 어스…”라는 극중 아구스의 대사처 럼 매력적이고 멋진 인물인 유시진 이라는 옷은 송중기가 입으면서 천 의무봉이 됐다. 성공한 배우에게는 인생의 캐릭터, 인생의 작품이 있기 마련인데 유시 진이 바로 송중기에게 그런 캐릭터 가 됐고, 여러가지로 준비가 돼 있던 이 욕심많은 배우는 자신에게 온 기 회를 당당하게 붙잡아 완벽하게 소 화해냈다. 물론 그런 유시진이 탄생하는 데 있 어서는 김은숙과 송혜교라는 두 특 A급 여인들의 튀지 않는 공조가 절 대적인 뒷받침이 됐지만, 주눅들지 않고 그들과 하모니를 연출할 수 있 었던 송중기의 배짱과 자신감이 없 었다면 지금의 유시진 신드롬은 완 성되지 못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에서 강약과 리 듬, 감성이 살아있는 대사 전달력을 과시했다. “조준목표가 너~무 예쁩 니다~ 하트샷입니다~”라는 오글거 리는 대사부터, “얘기해요. 당신이 하는 모든 말이 내겐 중요해”라는 절절한 대사, 서상사에게 “잠시 외 출 다녀오겠습니다. 못보고 가 죄송 합니다”라고 말하는 비장한 대사까 지 송중기는 감탄이 나올 만큼 자유 자재로 유시진의 감정과 상황을 정 확하게 전달했다. 이는 단순히 화려하게 차려진 밥상 에 그가 숟가락 하나를 얹은 게 아님 을 보여주는 동시에, 배우 송중기의 성장을 증명하는 장면들이다.

미소년 탈피한 송중기의 30 대는 블루오션 송중기 신드롬이 일면서 그의 모든 과거사와 사진이 요즘 ‘털리고’ 있 다. 인터넷에는 송중기의 어린시절

이러한 변화를 쫓다보면 ‘명랑한 미 소년’ 송중기의 변화를 확인하게 된 다. 헤어스타일도 주로 길었고, 화 보 촬영 등에서도 ‘예쁨’을 강조했던 그에게 ‘남자다움’의 향기는 없었다. 그랬던 그가 군대를 찍고 돌아와 보 여준 유시진은 짧고 깔끔한 헤어스 타일과 핏이 이보다 더 잘 맞을 수 없어 보이는 날렵한 군복 패션으로, 배우 송중기가 ‘예쁨’을 벗어던지고 ‘잘생기고 멋진’ 남자로 탈바꿈하게 만들었다. 극중에서도 유시진이 군복이나 수 트를 입을 때와 캐주얼한 사복을 입 을 때의 느낌과 반응이 확 달라지는 것을 보면, 유시진의 인기는 각 잡 히면서도 유연함이 살아있는 남자 다운 모습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 이사는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날 렵한 몸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등 유 시진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이제 6월부터 영화 ‘군함 도’를 연말까지 촬영하게 된다. 행동 하는 독립군 역할이니 유시진의 연 장선상에서 매력이 발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미소년을 벗어나 ‘남자’가 된 송중기의 30대는 블루오션이 될 것 인가?

배

우 정우성에게 투자금 명 목으로 46억원이 넘는 거액의 돈을 받아 가로챈 유명 방송작가가 구속기소됐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특 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방송작가 박모씨(46)를 5일 구속기소했다. 박씨는 정우성에게 재벌들이 참 여하는 ‘사모펀드’가 있다고 거 짓말을 해 2008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22차례에 걸 쳐 이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금 명목의 돈 46억2600만원을 가 로챈 혐의다. 박씨는 정우성을 통해 알게 된 또다른 피해자 A씨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14차례에 걸쳐 23억

80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경영 위기에 처해 돈을 갚을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 자 ‘돌려막기’를 하기 위해 범행 을 저지른 것으로 검찰 조사에 서 드러났다. 정우성은 이번 사건과 관련 앞 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 를 받았다. 정우성은 조사 과정 에서 자신이 손해를 입은 부분 에 대해 ‘투자 실패’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는 1990년대 초에 데 뷔,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를 얻 었던 여러 드라마의 대본을 썼 으며 현재 한 출판사 대표를 맡 고 있다.

'임신 중' 탕웨이 "아이 성별 몰라 출산은 중국에서"

임

신 중인 배우 탕웨이가 뱃속 아이의 성별을 모른다고 밝혔 다. 중국 시나연예의 8일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전날인 7 일 홍콩에서 열린 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선 탕웨이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영화 시상식 금상장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한 데 "상을 못 받았다고 실망하지 않는다. ( 영화 '세 도시 이야기'에서) 류칭윈과 같이 작업을 한 것이 정말 좋 아서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탕웨이는 임신 중 근황도 공개했다. 탕웨이는 "요즘 점점 살 이 찌고 있다. 4~5kg 정도 찐 것 같다"며 "(아이가) 원숭이띠인 것 만 알고 아이의 성별은 모른다. 알고 싶지도 않다. 의사에게도 말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출산 계획도 덧붙였다. 탕웨이는 "아이는 중국에서 낳을 것 같다" 고 전하며, 출산은 8월 혹은 9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는 3월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1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새 여친과 포착…“취향 여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새 여친과 포착…“취향 여전”

취

향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 카프리오의 이야기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14일( 현시지각) 뉴욕의 한 공원에서 데이트 를 즐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새 여자친구의 모습을 포착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새 여자친 구는 폴란드계 모델 엘라 카와렉이 다. SNS스타로 유명한 엘라 카와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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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섹시한 몸매를 지닌 인물로 주목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 오와 엘라 카와렉은 편안한 차림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연인이라면 필수코 스인 ‘자전거 타기’, ‘나란히 앉아 저녁 먹기’ 등 평범하지만, 두 사람에게 특 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 데이트에 앞서 클럽도 동행한 두 사람은 민망한 애정행각도 서슴치 않 았다는 목격자의 전언이다. 그런 가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는 최근 팝스타 리한나와의 염문설을 뿌리기도 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 면이 자주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 진 것. 그러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여 성 취향은 변하지 않았다. 그동안 나 오미 캠벨, 지젤 번천, 에린 헤더튼 등 톱모델과 교제했다. 특히 18살 연하 인 토니 가른과는 밀월 여행을 즐겨 주목받은 바 있다. 또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미란다 커와는 불륜설에 휘말 린 바 있다. 한결 같이 모델 출신과 교제했거나 특 별한 관계를 맺었다. ‘할리우드 대표 바람둥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 썸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故프린스 사망 19일째, 유산 분쟁 본격시작..숨겨둔 아들까지?

팝

의 전설 故프린스가 숨진지 19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그가 남긴 유산을 놓 고 본격적으로 분쟁이 시작됐다.

9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US위클리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고 프린스의 유산을 둘러싸고 많은 사람들이 혈연 관계를 주장하고 나섰다 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윌리엄스라는 한 남자가 자신 이 프린스의 친 아들이라고 주장하고 나섰 다. 그는 아들인 자신이 유일한 상속인이라 고 주장하며 미네소타 지방 법원에 DNA 테 스트까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자신의 모친이 지난 1976년 미 국 캔자스의 한 호텔에서 프린스와 관계를 맺었다며, 자신이 프린스의 아들이라고 주장 했다. 영국 데일리미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프린 스가 사망한 뒤 자신이 프린스의 이복형제, 혹은 이복남매라는 연락이 미국 전역에서 빗 발치고 있다. 현재까지 700여명이 프린스의 친족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숨겨둔 아 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까지 등장하며 본격 적 유산 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고 프린스는 유언장을 남기지 않고 사 망했다. 프린스가 남긴 유산은 약 3억 달러( 약 3466억 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고 프린스는 향년 57세의 나이로 지난 달 21일 자택에서 숨졌다. 여러 추측이 나오 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나 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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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생방송 中 귀신 소동 … 박경림 "이런 일 처음" 아무도 따라 부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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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 림입니다’(‘두데’)가 11일 생방 송 중 귀신 소동에 휩싸였다. 이날 ‘ 두데’에서는 ‘워킹맘 육아대디’의 홍 은희, 박건형이 출연했다. 이날 박건형은 아내에게 파리에서 프 로포즈를 했던 일화를 털어 놓으며 당 시 아내에게 불러줬던 노래를 불렀다. 이때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박건형은 노래를 멈추고 “누가 따라 불렀냐”고 물었다. 홍은희 역시 “여자 목소리가 분명히 들렸다”며 “혹시 박

경림 씨가 불렀어요?”라고 되물었다. 박경림과 홍은희는 이구동성 “모르는 노래”라며 “보이는 라디오여서 다행이 다. 일부러 따라 부르고 거짓말하는 줄 알겠다”며 소름이 돋는 시늉을 했다. 실제로 노래는 한국어로 번역된 뮤지 컬 넘버라 일반인들이 따라 부르기 힘 든 곡이었다. 박경림은 “제작진이 CD 를 튼 적이 없다고 한다. 생소한 곡이 라 CD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정 확한 건 내일 판정해 보겠다”며 놀라 워했다. 박건형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노래인 데 기분이 진짜 이상하다. 진실을 알

고 싶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저 지금 공포 영화 찍고 있는데 대박나려나 보 다”라며 계속 “소름이 돋는다. 무섭다” 며 연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박경림은 “그 노래를 다시 한번 불러 달라”고 말했고, 홍은희는 “부르지 말 라”고 겁을 내며 “오늘 지금까지 한 방 송 중 가장 신기하고도 무서운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림 역시 “DJ 인생 중 오늘 같은 일은 처음”이 라며 “정말 궁금한데 방송이 끝날 때 까지 진실을 밝힐 수 없다”며 아쉬워 했다. 황당한 귀신 소동은 이렇게 마 무리 됐다.

'라디오쇼' 윤상현, 수입 고백 "박명수만큼 번다"

배

우 윤상현이 수입을 밝혔다. 윤상현은 12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 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출연했다. 윤상현은 한 달 수입을 묻자 “명수 형 만큼 번다”고 답했 다. 박명수는 “재치있다”면서 “얼추 비슷한가 보다”는 반 응을 보였다. 윤상현은 근황을 묻자 “드라마가 끝나서 여유가 있어서 아 이를 봐주고 있다. 아이 몸무게가 늘어가다 보니깐 아내가 힘들어 한다. 요즘은 아이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윤상현은 지난 7일 디지털 싱글 앨범 ‘윤상현 발라드’ 를 발매했다. 아내 메이비가 작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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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캐나다 산불 재난 주민들 기약 없는 '대피 상태' 2주 지나야 귀가 계획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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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산불 재난을 당한 캐나다 앨버타 주 포트맥머레 이가 여전히 봉쇄와 통제 속에 놓인 가운데 주민들 의 대피 상태도 기약 없이 이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TV 등에 따르면 지난주 산불을 피해 집 을 버리고 대피에 나선 8만8천여 명의 주민들은 에드먼턴 을 비롯한 주변 도시 대피시설에서 열흘째 이재민 생활을 계속하고 있지만, 당국은 주민들이 귀가하기에는 포트맥 머레이가 아직 위험한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도시 기반시설 점검과 안전 진단 등 복구 준비 작업이 한창이지만 대피와 함께 차단된 전기·가스 시설 등을 당장 정상 복원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당국은 밝혔다. 현지 전력회사 관계자는 우선 전신주나 전력선의 피해 상 태와 안전 여부를 정밀 조사해야 한다면서 소실 피해를 면 한 건물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해도 안전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곳곳에 누출 상태의 가스가 잔존할 가능성도 있기 때

문에 폭발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레이철 노틀리 주 총리는 주민들의 귀가 시기에 대해 “2주일 후나 돼야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주 민들의 고통이 크겠지만 명확한 일정을 밝힐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임시 주택 등 복구 건설 대책 마련에도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관계 자들은 설명했다. 현재 포트맥머레이에는 주택·건물 2천400 동이 소 실 피해를 당했으나 나머지 85%는 온전한 상태로 파 악되고 있다. 한편 이날 주민들에게는 주 정부와 캐나다적십자사가 지 원하는 긴급 생활자금이 지급되기 시작했다. 주 정부는 에드먼턴 등 3개 지역에서 성인 1인당 1천250 캐나다달러, 미성년 가족 500캐나다달러씩을 선불카드로 지급했고, 이와 별도로 적십자사는 성인과 아동에 각각 600캐나다달러와 300캐나다달러씩을 개인 계좌로 입금 했다.

적십자사는 이날 현재까지 주민 구호를 위해 모금된 국 민 성금이 6천700만 캐나다달러(약 610억 원)라고 밝히 고 성금 대부분이 각 개인이 낸 기부금이라고 설명했다. 콘라드 소브 적십자사 총재는 회견에서 “이 성금은 캐나 다 적십자 역사에 가장 소중한 기부 기록이 될 것”이라 며 “정부가 매칭펀드로 지원할 기금을 포함해 성금 전액 을 전적으로 주민 개개인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쓸 것”이 라고 말했다.

캐나다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은 중국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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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 부와 비씨주 정부는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충분 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으며 중국인 구매자들이 지속적으로 집을 사들이고 있는 바람에 기존 주민들이 집을 구매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 으로 제안됐다.

SFU 공공정책대학원의 교수로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조 쉬 고든 박사는 집값폭등으로 인해 일반 주민들의 내집 마 련의 꿈이 갈수록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 되고 있다고 진단 하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소득을 올리는 지역 주민들은 막

대한 돈을 보유한 해외 투자자들과 경쟁을 할 수 없 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들은 특히 중국인 구매자들로 인해 집을 사기가 힘들어졌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다. 이러 한 시선은 인종차별적인 관점이 아니라 분명한 현실 이다”라고 언급했다. 고든씨는 밴쿠버의 부동산 과열의 원인은 바로 중국 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구매자들 때문이라고 단언 하며 모든 증거들이 이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고 밝 혔다. 그는 호주나 싱가폴과 같은 나라들은 자국민 부동산 구매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 구매자들을 제한 하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만들었다고 지적하며 캐나 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들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 판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을 기준으로 메 트로 밴쿠버 지역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40만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30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드러 났다. 고든씨의 보고서는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 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강조했다. 현재 두 명의 자녀와 함께 2침실 콘도를 임대해서 생활하 고 있는 나즈마 리씨와 그의 남편인 로이드씨는 집을 살 능력이 안된다는 사실로 인해 갈수록 더 큰 좌절감을 느끼

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사인 리씨와 엔지니어인 로이드씨는 모두 밴쿠버에서 태어나서 성장했지만 비싼 집값 때문에 이 도시를 떠날지 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리씨는 “밴쿠버 부동산은 엄청난 액수의 해외 투자자금 으로 인해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했다. 리씨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비씨주 정부와 연방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의 출처를 추적하는 등의 정 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3월에 크리스티 클락 비씨주 수상은 부동산 중개인 이 집주인도 모르게 은밀하게 집을 계속 거래함으로써 막 대한 수익을 올리는 이른바 “섀도우 플리핑” 관행을 없애 기 위한 규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야당인 신민당은 주인이 살지 않는 집에 2퍼센트의 투기세를 물리는 방안과 투자자들이 교묘하게 재산이전세 를 회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현행제도의 문제점을 해결 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신민당의 주택 담당 비평가인 데이비드 에비씨는 구매자 가 거주하지 않는 주택에 대해서 1.5퍼센트의 특별세를 부 과하자고 제안된 UBC 경영대학 보고서 내용을 지지한다 고 말하며 이로 인해 획득된 재원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 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주문 뚝 끊긴 게 이상해 …

7년 단골 집 찾아가 목숨 구한 도미노피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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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피자를 매일 주문하던 단골 고객이 며칠간 주문을 하지 않자 수상히 여긴 매니저가 집으로 직원을 보내 확인, 쓰러져 있던 고객을 살려 화제다.

1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 르면 미국 오리건 주(州) 세일럼에 사는 커크 알렉산더(48)는 지난 8 일 자신의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 됐다. 이를 발견한 이는 놀랍게도 이 집 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도미노피자 실버턴 로드점의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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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직원은 알렉산더의 집 안 텔 레비전과 전등은 켜져 있지만 알렉 산더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자 911에 신고했다. 오리건 주에 거주하는 커크 알렉산 더(47)는 7년 동안 도미노피자 세 일럼 지점에서 정기적으로 피자를 주문해 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어느 날인가부터 알렉산더의 주문 이 뚝 끊겨버렸다. 이를 수상히 여긴 세일럼 지점 매 니저 세라 풀러는 직원을 보내 알 렉산더를 확인케 했다. 확인 결과

알렉산더는 평소 지병으로 쓰러져 있었고, 당시 상태는 매우 위중했 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세라의 기지와 직원의 대 처, 911의 빠른 조치 덕분에 알렉 산더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세라는 “알렉산더는 거의 매일 온 라인으로 음식을 주문했다”며 “우 리 지점 사람들은 모두 그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우 리에게 중요한 손님을 위해 무언가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 여 미국인들을 감동시켰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세계 신기록 감인지 모르고 … 195kg 황다랑어 뼈 발라낸 男

‘세계 신기록’ 감인 초 대형 황다랑어를 낚아 놓 고 이를 해체한 낚시꾼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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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레저전 문 사이트 그린드TV를 인용, 멕 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주 (州) 로레토 해역에서 무게 430 파운드(약 195.04kg)짜리 황다 랑어를 낚은 로베르토 로스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로스 씨는 최근 로레토 인근 먼

바다에서 약 2시간의 사투 끝에 황다랑어를 낚아 올렸다. 인근에 무게를 측정할 만한 적당한 곳이 없자 그는 소를 키우는 한 목장으 로 황다랑어를 가져갔고, 측정 결 과 무려 430파운드였다. 국제게임낚시협회(International Game Fish Association·IGFA)에 따르면, 낚시로 잡은 가장 무거운 황다랑 어 세계 기록은 2012년 멕시코 카보산루카스 해역에서 잡힌 무 게 427파운드(약 193.68kg). 로스 씨가 사용한 저울이 정확했 다면, 그가 잡은 황다랑어는 이보

다 3파운드(약 1.36kg) 무거워 세 계 신기록을 깰 수 있었다. 그런 데 그는 목장에서 무게를 잰 후 황다랑어의 뼈를 발라내 버렸다. 이유가 뭘까? 그린드TV에 따르면, 로스 씨는 자신이 잡은 황다랑어가 거대하 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세계 신 기록보다 무게가 더 나갈 줄은 몰 랐다. 또한 인근에 ‘공인 받은’ 저 울이 없었다며, 부패를 막기 위해 선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세계 기록으로 인정받으려면 IGFA의 공인을 받은 저울을 사 용해야 한다. 하지만 로스 씨가 430파운드짜리 황다랑어를 낚은 곳은 너무 외딴 곳이라, 제대로 무게를 측정하려면 최소 12~18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었다. 로스 씨는 그 시간 동안 황다랑어가 부 패하거나 무게가 줄어들 수 있었 다고 설명했다. 그는 황다랑어를 해체한 뒤 낚싯 배 대여 업체인 피스세스 스포츠 피싱에 전화를 걸어 “선택의 여지 가 없었다”며 잡은 황다랑어를 해 체했다고 말했고, 업체 매니저는 “세계 기록을 잘라 먹었군요”라며 안타까워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GLOBAL NEWS | 세계 뉴스

트럼프 전 집사 "오바마 총살됐어야" 비밀경호국 수사 착수 페이스북서 주장…플로리다 트럼프 저 택 관리하다 몇년전 은퇴

공

약보다 ‘막말’로 더 유명한 미국 공화당 대 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옛 집사가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을 총살해야 한다고 극언을 해 ‘옛 주 인’ 못지않은 막말 수준을 과시했다. 미국 온라인매체 ‘머더존스’는 12일(현지시간) 트 럼프의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저택 집사였던 앤서 니 세너컬(84)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인 물(오바마 대통령)은 첫 임기 중에 군대를 동원해 끌어내린 다음 적 스파이로 간주해 총살했어야 했 다”고 썼다고 보도했다. 세너컬은 이 글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제로’(0)라 고 부르며 “반역죄로 교수형에 처해야 한다”거나 “ 무슬림이 이 나라(미국)를 침략하고 있다”고도 주 장했다. 지난해 5월에도 오바마 대통령을 ‘케냐 사기꾼’이 라고 지칭하면서 비속어를 잔뜩 섞어 대통령을 ‘ 화이트 모스크’에서 끌어내 포르티코(주랑 현관) 에 내걸어야 한다고 쓰기도 했다.

세너컬은 1959년부터 60년가량 마라라고 저택에 서 일했으며, 1985년 트럼프가 마라라고 저택을 사들인 후에 트럼프 밑에서 일하다가 7년 후 집 사가 됐다. 지난 3월 뉴욕타임스(NYT)는 세너컬을 소개하며 그가 트럼프의 취향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세네컬은 자신이 트럼프의 수면 패턴이나 음식 취 향은 물론 기분이 안 좋을 때 풀어줄 방법 등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09년 그가 은퇴하려고 하자 트럼프가 세네컬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그를 마라라고 저택의 비공식 ‘사학자’로 남아달라고 설득했다고 머더존 스는 전했다. 세네컬은 페이스북 다른 글에서는 민주당 유력 후 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킬러리’(Killery Clinton)라고 부르거나, 트럼프와 경선 과정에서 불화를 빚은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들을 반역죄 로 교수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보도가 나오자 트럼프 측은 즉시 선 긋기에 나섰 다. 트럼프 캠프 대변인 호프 힉스는 “세네컬의 끔찍 한 발언을 완전히 부인한다”며 “세네컬은 마라라 고에서 일하지 않은 지 몇 년 됐다”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미국 비밀경호국은 세네컬에 대 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밀경호국은 성명을 내고 “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층 건물 유유히 벽타고 내려오는 너구리

해

밀턴에서 너구 리 한마리가 10 층 높이의 건물에서 기 어 도망가는 장면이 목 격되면서 다시한번 너 구리를 과소평가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게 됐다. 동물처리 서비스 직원 에 의해 4월에 촬영된 비디오는 화 요일 유튜브에 게시됐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직원은 아파트 10층 발코니에서 너구리를 발견한다. 직원을 마주한 너구리는 사태를 눈 치채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근데 너

구리가 도망간 곳은 놀랍게도 아파 트 외벽이었다. 너구리는 벽을 타고 천천히 내려가서 마침내 바닥까지 내려가 유유히 사라졌다.

10층 높이도 전혀 두려움 없이 벽 을 타고 다니는 너구리의 생명력에 사람들은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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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의 몰락… 시작된 '혼돈' 호세프 직무정지… 대통령 탄핵 안 사실상 가결

몰락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월스트리저널 (WSJ)은 “호세프 탄핵 여론은 회계 조작 혐 의보다 만신창이가 된 브라질 경제와 정치 권의 대규모 비리에 대한 국민 염증이 반영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경기침체 와 함께 움직였고, 최근 10%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브라질의 국내총생산은 3.8% 하락했고, 올해 더 떨어질 전망이다. 호세 프 대통령이 취임한 2011년 6.7%였던 실 업률도 10.9%로 증가했다.

부통령도 부패 의혹 … 조기대선 불가피

12

일(현지시간) 브라질 상원이 지우 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심판 개시안 을 가결하면서 브라질 정국이 요동치고 있 다. 브라질 좌파 정권은 13년만에 막을 내 릴 위기에 처했다. 호세프 대통령이 소속된 집권 노동자당 (PT)은 탄핵심판 기간 동안 대통령직을 대 행하는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브라질민주 운동당·PMDB)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 혔다. 탄핵안이 최종 가결되면 2018년 말 까지 남은 임기는 테메르 부통령이 채워야 한다. 하지만 테메르 부통령도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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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의 몰락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 측 은 상원의 탄핵심판 개시안 표결이 진행되 기 직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퇴거했다. 호세 프 대통령은 전날 상원 연설에도 나서지 않 았다. 탄핵심판 개시안을 통과시킨 상원은 특위 를 다시 가동해 탄핵 사유에 관한 심의와 토 론을 벌인 후 탄핵안을 특위와 전체회의 표 결에 부칠 예정이다.. 연방대법원장이 탄핵심판의 정당성을 부여 하면, 전체회의 표결에서 상원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최종 가결된다.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호세프 대통 령은 2014년 재선 당시 경제 적자를 숨기기

위해 브라질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 을 사고 있다. 그는 2001년 루이스 이나시 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창당한 노동 자당에 입당한 뒤 에너지장관(2003∼2005 년)과 수석장관(2005∼2010년)을 지내는 등 룰라의 솔메이트였다. 브라질을 신흥경 제대국 반열에 올려놓은 ‘룰라의 기적’을 이 끈 최측근이다. 하지만 지난해 검찰이 2004∼2012년 페 트로브라스의 비자금 규모만 100억헤알( 약 3조3700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하면서 역풍을 맞았다. 비리 의혹으로 처벌될 위기 인 룰라를 면책특권이 보장된 수석장관에 기용하려다가 두 사람 간 비밀통화 내용까 지 공개되면서 탄핵 위기에 내몰렸다. 호세프 대통령이 극심한 경기침체 때문에

집권 노동자당은 “테메르는 대통령이 아니 라 쿠데타 주역”이라면서 탄핵파에 맞서 싸 우겠다고 밝혔다. 룰라 전 대통령도 좌파 성 향의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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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망라한 ‘브라질민중전선’을 가동해 정치 투쟁에 나설 태세다. 호 세프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더라도 탄핵의 위법성을 끝까지 따 지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상원의 최종 표결로 탄핵 여부가 최종 판 가름날 때까지 정국은 극심한 혼돈에 빠질 전망이다. 테메르 부 통령도 비리 혐의를 받고 있어 그의 대통령 대행직 수행과 관련 한 정통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美-유럽-캐나다특사, 우간다 대통령 취임식 도중 집단퇴장 '국제 수배범' 수단 대통령 참석 항의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개시안 표 결이 상원에서 가결되자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들이 상파울루 시내에서 브 라질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 때문에 브라질 정계 안팎에선 조기 총선만이 브라질을 마비 시키고 있는 현재의 정치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10월 치러질 지방선거 때 대 선을 함께 치르자는 의견도 거론된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도 응답자의 60% 이상이 호세프 대통령과 테메르 부통령의 동 반 퇴진 이후에 조기 대선을 시행하는 시나리오를 선호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지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관광산업이 후퇴하는 상황에서 정국 불안 여파로 당장 3개월 앞으로 닥친 리우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지 못하면 경제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국과 유럽, 캐나다 정부 특 사들이 12일(현지시간) 우 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71) 대 통령 취임식 참석 도중 집단 퇴장 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국무부 대변 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확인했다. 이들은 대량학살과 반인도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의해 지명수배된 오마르 알-바시 르 수단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과 더불어 “ICC는 쓸모없는 사람들 이 모인 집단”이라는 무세베니 대

통령의 ICC 비하 발언에 대한 항 의의 표시로 취임식장을 떠났다. 트뤼도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그 동안 알바시르 대통령의 여행과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 면서 “알바시르 대통령이 어떻게 우간다를 방문할 수 있는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1989년 쿠데타로 집권한 알바시 르 대통령은 30만 명이 숨지고 2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다르 푸르 사태를 주도한 인물로, ICC 는 2009년과 2010년에 그에 대 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

한편, 이미 30년간 집권해 온 무 세베니 대통령은 지난 2월 선거에 서 승리해 5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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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90 이스라엘 (32)

폐경 전후 여성 42%가 겪는 안면홍조, 어떻게 극복할까?

예루살렘 (23)

폐

그리스도의 시대 -5

성

안에서는 파벌들이 다투고 싸우는 와중에 많은 양의 식량이 소실되 었으며, 도시를 떠나려다 붙잡힌 사람들 은 배반자로 몰려 살해 당했다. 이러한 내막을 전하는 요세푸스에 따르면, 얼마 후에는 기근이 심각해져서 사람들은 묶 어 놓은 건초나 가죽을 먹기도 했고 심 지어는 자기 자식을 먹기까지 했다. (애 2:11, 12, 19, 20; 신 28:56, 57) 고집 센 도시 지도자들은 티투스의 강화 제의를 번번이 거절했다. 로마군은 마침 내 성벽을 체계적으로 뚫고 도시에 침입 했다. 내려진 명령과는 정반대로, 성전은 불살라지고 약탈되었다. 이 사건은 너무 나 황당하며 참혹한 일이었다. 요세푸스 에 따르면, 이 일은 느부갓네살이 여러 세 기 전에 첫 성전을 멸망시킨 날과 동일한 날에 발생했다. 역시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지파 및 가족의 혈통과 상속권에 관한 족보를 간 수하는 문서 보관소도 불살라졌다고 한 다. (「유대 전쟁사」, VI, 250, 251 [iv, 5]; II, 426-428 [xvii, 6]; VI, 354 [vi, 3]) 이제는 그들의 민족과 신앙의 기반인 메시아 가계인 유다 지파 성원들과 제사 직 가계인 레위 지파 성원들의 혈통을 확 증할 법적 수단이 사라져 버렸다. 기원 70년 4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단 지 4개월 25일 만에, 이 도시는 정복되었 다. 따라서 환난은 격심했지만 그 기간은

놀랍게도 짧았다. 도시 안에 있던 유대인 들의 불합리한 태도와 행동들은 틀림없 이 환난 기간이 그렇게 짧았던 원인이 되 었을 것이다. 요세푸스는 죽은 사람의 수 를 110만 명으로 잡고 있는데, 생존자들 도 있었다. (마 24:22) 이 환난에서 9만 7000명의 포로들이 사 로잡혀 갔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노예 로서 이집트로 보내지거나 로마 속주의 극장들에서 칼이나 짐승에 죽임을 당했 다. 이것도 예언의 성취였다.—신 28:68. 도시 전체가 허물어졌고, 헤롯 궁전의 망 대들과 서쪽 성벽의 일부만이 남아서 아 무 소용이 없었던 방어력을 후대에 말해 주고 있다. 요세푸스에 따르면, 이러한 잔해 외에 “ 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던 성벽의 나머지 부분은 완전히 무너져서, 훗날 방문객들 은 이곳을 이전에 사람이 거주했던 곳으 로 믿기가 어렵게 되었다.” (「유대 전쟁 사」, VII, 3, 4 [i, 1]) 로마의 티투스 개선 문에는 로마 병사들이 파괴된 성전에서 신성한 기물들을 가져가는 장면이 묘사 되었다.—마 24:2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이요 시온성인 예 루살렘은 사실상 황폐된 채 있다가, 기원 130년경에 가서야 비로소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아일리아 카피톨리나라는 신도시 를 건설하도록 명령했다. 그러자 바르 코 크바에 의한 유대인 반란이 일어났는데( 기원 132-135년), 그 반란은 한동안 성 공하다가 진압되었다.

경 전후에 얼굴, 목 등의 상체가 후 끈후끈 달아오르는 경험을 하는 여 성이 많다. 안면홍조는 폐경기 여성의 대 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데, 폐경 전후 여성 의 42%가 안면홍조를 경험한다고 한다. 안면홍조에 대해 알아본다. 안면홍조는 얼굴, 목, 상체에 달아오르는 느낌이 들고,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을 말 한다. 발한이나 가슴 두근거림, 불쾌한 기 분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피부가 장시간 동안 붉은 상태로 유지되는 홍반과 는 달리, 안면홍조는 짧은 시간 동안 반복 적으로 나타난다. 폐경 후 안면홍조가 수시 로 발생한다면 폐경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폐경 후 안면홍조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 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에스트로젠이 감소하면서 체온 조절 기능 에 장애가 생겨 중심 체온이 조금만 올라가 도 혈관 확장이 일어나 안면홍조와 땀이 나 게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면홍조는 폐경 1~2년 전부터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 은 보통 1~2년간 지속한다. 안면홍조가 심하지 않으면 생활습관의 교 정이 추천된다. 체온을 선선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콩류의 식사나 아이 소플라본 보충제, 비타민E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안면홍조가 생활에 지장을 줄 정 도가 아니라면 굳이 약물치료를 할 필요는 없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거 나 없어지므로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 안면홍조가 심하다면 에스트로젠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에스트로젠 치료는 안면홍조뿐 아니라, 안면홍조로 인한 수면 장애를 호전할 수 있다. 다만 에스트로젠 치료를 하고자 할 때는 호르몬치료의 득과 실을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해야 한 다. 에스트로젠 치료의 이득은 안면홍조 등 의 폐경 증상의 완화, 골다공증과 비뇨 생 식계 기능 개선 등이 있다. 부작용은 심혈 관 질환, 정맥혈전 색전증, 유방암 발생의 위험이 커지는 것이 있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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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단 냄새가 나면?

우

리 몸은 끊임없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배설 물을 만들어낸다. 그 일부분은 물에 녹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신장(콩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우리 몸의 왼쪽과 오른쪽에 하나씩 있는 신장은 지속 적으로 혈액 중의 노폐물을 걸러준다. 몸속 혈액은 시간당 약 15번 신장을 통과하는데, 이는 하 루에 1800리터가 지나가는 양이다. 이 과정을 통해 신장 은 체내 수분의 양을 조절하고, 미네랄과 전해질 성분의 항 상성 유지에 기여한다. 이 때문에 소변 색깔을 보고 몸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 정 상적인 소변은 맥주 반 컵에 물을 타 놓은 것과 같은 엷 은 담황갈색이다. 탈수로 소변 양이 적어지면 색이 짙어 질 수 있다. 소변의 색이 탁해지는 것은 고기나 채소 등 인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부 세 균 감염으로도 혼탁해질 수 있다. 대개 아침 첫 소변은 색 이 진하고, 땀을 많이 흘렸거나 수분 섭취가 적은 경우에 도 진해진다. 이처럼 소변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한 가지 방법 이다. 미국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소변 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상태 5가지를 소개했다.

단 냄새가 난다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면 디저트처럼 달콤한 음식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단 음식 과 소변의 단 냄새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 여성건강 전문 의 홀리 필립스 박사에 따르면 소변의 단 냄새는 당뇨를 진 단하는 중요한 근거 중 하나다. 만약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 냄새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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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알려주는 건강상태 5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당뇨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내가 계속 난다면 혈당 수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담당의 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 소변은 맑고 투명해야 한다. 만약 불투명하 고 뿌옇다면 요로 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 이 원인일 수 있다. 필립스 박사에 따르면 혼탁한 소변은 세균 및 세균과 싸운 백혈구의 분비가 원 인이다.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되거나 화장실을 가 는 횟수가 잦으면 감염증일 확률이 높으나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소변이 뿌옇다면 감염증을 의심 해볼 수 있다.

붉은 색이 섞여 있다 간혹 블랙베리나 사탕무와 같이 붉은색을 띄는 채 소나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소변 색이 붉어 진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변 에서 붉거나 분홍빛이 보인다면 이는 소변에 피가 섞여 있 다는 의미다. 소변에 혈액이 동반된다는 것은 요로 감염증의 한 증상일 수도 있고, 신장결석이 있거나 좀 더 드문 현상이긴 하지 만 방광암이나 신장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피가 섞여 있 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현상이 아니므로 검사를 받아보아 야 한다.

악취가 난다 소변 냄새가 꽃향기처럼 좋을 수는 없지만 부패한

음식이나 하수구 냄새처럼 심한 악취가 나는 것 역시 정 상은 아니다. 만약 이처럼 악취가 심하다면 방광에 감염이 일어났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소변색이 뿌옇게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한 악취 역시 비교적 명백한 감염증의 증거 이므로 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타는 것 같은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있 다 만약 소변을 볼 때 찌르는 듯 따갑고 아프다면 요 로 감염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또 클라미디아나 임질과 같은 성인병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클라미디아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이, 임질은 임균이라는 세균이 원인으로 둘 다 성교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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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신앙있는 가정도 문제는 있습니다!” 집

집마다 문제가 없는 가정이 없 고 아픔과 상처가 또 다른 상처 를 만들어내는 고통에 어려움을 겪습 니다. 이런 고통은 성경에 나오는 수천 년 전의 가정들도 동일하게 겪은 것을 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것 은 다 같은가 봅니다. 성경에 위대한 사람 가운데 사무엘이란 사사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고 이스라엘의 왕을 세워 왕국의 기초를 다진 지도자입니다. 사무엘은 귀하게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기도 응답으로 어렵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의 아버지는 레위지파의 엘가나 였습니다. 성막에서 봉사하는 일을 하 였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신앙좋은 장로님이나 안수집사님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 다. 그의 어머니는 한나였습니다. 한나 는 오랫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엘가나는 자식을 얻기 위해 브 닌나라는 두번째 부인을 맞아들입니다. 그리고 브닌나를 통해 자녀를 얻었습니 다. 그의 목적을 달성한 것입니다. 그렇 지만 엘가나의 마음은 한나에게 있었습니다. 엘가나의 가정에 문제가 생기게 된 때는 그 때부터였습니다. 브닌나가 자기보다 더 사랑을 받는 한나를 질투하고 무시하 고 괴롭게 하였습니다. 이 두 여인의 관 계 때문에 가정은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 다. 엘가나는 브닌나를 어떻게 하지 못 하고 한나에게 참으라고 내가 더 잘하 겠다고 하였습니다. 레위지파의 가정이 지극히 인간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 못하고 고통당하였습니다. 저는 가장으로서 엘가나의 무능함을 봅 니다. 가정에서 많은 문제의 근원은 주 로 남편입니다. 그는 한나가 왜 힘들어 하는지를 모릅니다. 자신이 더 많이 사 랑해 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편애가 더욱 문제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 을 모르고 말입니다. 그는 왜 이 문제, 즉 한나가 아이를 못낳는 것이 하나님 께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 했을까요? 남들은 쉽게 하는 것을 나는 어려울 때 가 있습니다. 남들은 쉽게 연애하고 결 혼하는데 나는 쉽지가 않습니다. 남들

은 쉽게 아이를 갖는데 나는 어렸습니 다. 남들은 쉽게 영주권을 받는 것 같은 데 나는 어렵습니다. 남들은 쉽게 일을 구하는데 나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한 나처럼 포기하기에는 너무 중요한 일입 니다. 결혼도, 아이를 갖는 것도, 영주권 도, 직업도. 어려운 일을 만나면 사람들 은 하나님께 가지고 가기보다는 어려운 일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방법으 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다 하 다 안되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한나 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별 방법을 다 써 보고 노력도 하고 해보았지만 헛수고였 습니다. 마침내 그의 문제의 해결책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생명을 주시고 거두어 가 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앞장서서 기도하자고 하든지, 두 아내 사이에서 중재를 잘 하든지, 알 아서 해결해 주면 좋은데 전혀 그렇지 못하고 문제는 어렵기만 합니다. 그래 서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한나 가 울면서 자신의 괴로움을 하나님께 털 어놓습니다. 자신의 문제가 꼭 내가 해결할 문제가 아닐 때가 있습니다. 남편이 해주었으 면 하는 일도 있고, 아내가 해주었으면, 부모가 해주었으면 하는 일도 있습니 다. 그래서 그들을 원망하고 불평합니 다. 그 사람이 안해줘서 그렇다고. 마음 에 원망이 쌓여갑니다. 기다리지 말고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 야 합니다. 불평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고 해결되지 못합니다. 한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마 침내 사무엘이 태어났습니다. 하나님께 서 내 기도를 들어 주셨다는 기쁨으로 사무엘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어느 가정이나 문제가 없는 가정은 없습 니다. 신앙 좋은 가정이라도 문제는 있 습니다. 그 문제를 신앙으로 풀어나가 는 것뿐 입니다. 남들은 쉽게 하는 것이 내게는 어렵다면 하나님께서 그 해결책 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깨달아지고 기도한다면 응답될 것입니 다. 누가 알겠습니까? 사무엘 같은 훌륭 한 지도자를 낳게 될지…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I can't help it.

They ran neck and neck.

어쩔 수 없어.

그 사람들 막상막하였어.

A: Jim, I thought you quit smoking.

B; I can’’t help it. Old habits die hard.

A : 짐, 담배 끊었는 줄 알았는데.

B : 어쩔 수 없어. 굳어진 습관인걸 뭐.

Key Phrases

A: How was the election?

B: T hey ran neck and neck for a while, but then the liberal candidate came out ahead.

A : 지난 주 선거 어땠어?

B : 초반엔 막상막하였어. 하지만 자유당 후 보가 앞질렀어.

Key Phrases

quit : 끊다, 중지하다, 그만두다

떤 분이 음란 site를 자주 봅니다. 오늘만 보고 내

election : 선거

candidate : 후보자, 지원자

I can't help it. 이라고 할땐 약간'절망적'인 의도

일부터는 안봐야지 하고 자신한테 다짐을 하죠.

neck and neck : 나란히, 비등하게, 접전하여

neck and neck은 원래 '경마'에서 유래된 표현으

가 담겨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우가 많죠? 어

하지만 또 봅니다. 그 심정 아시는 분은 아시죠?

liberal : 자유의, 관대한, 풍부한

로 결승점에 말은 목이 들어오면 승패가 나겠죠?

44 | VOL 532 | 19.MAY.2016

T O N G

CULTURE | 문화

소년과 소녀가 제 삶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

초인 니체는 초인사상을 통해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존재라고 했다. 신은 죽었고, 인간은 신을 대신하는 모든 가치의 창조자로서 불완전성을 극복해 초인이 되 어야 한다고 했다. 니체의 철학 용어를 차용해 제목을 지은 <초인>에서도 두 주인공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대목을 언급하며 이런 얘기를 나 눈다. “삶을 사랑하고 창조하는 사람이면 다 초인이래. 그런데 현재의 삶을 사랑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야. 하지만 그 고통을 견디고 극복하면 우리 삶 은 변화가 일어나고 그렇게 되면 자신의 삶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게 된대.” 고등학교 체조선수 도현(김정현)은 싸움을 일으켰다가 벌로 40시간 동안 도 서관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엄마(서영화)를 돌봐야 하는 도현은 병원에서 또래의 여자아이 수현(김고운)과 스치듯 만나고, 그 우연한 만남은 도서관에서 이어진다. 도서관에서 500권이 넘는 책을 빌려 읽은 수 현과 그런 수현을 신기해하던 도현은 함께 책을 읽으며 우연을 인연으로 만 들어나간다. 영화에서 체조선생님은 도현의 친구이자 체조선수인 민식에게 이런 말을 한다. “너는 꿈이 있냐? 여기 체조부 애들 다 그래. 꿈 같은 거 없어. 나도 너희들한테 꿈, 희망 이런 거 줄 수 없다고. 그냥 하는 거야, 그냥. 생각하면 몸도 아프고 괴 로우니까.” 아마도 도현은 수현을 만나기 전 그런 삶을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제 삶을 절대 사랑할 수 없다고 어른스럽고 비밀스럽게 말하는 수현을 만나면 서 도현은 조금씩 제 삶의 주인이 되어간다. 읽히기 위해 책이 존재하는 것처 럼, 수현과 도현은 서로의 삶을 한장씩 들춰 읽으며 생각을 공유하고 아픔을 어 루만진다. 십대 소년 소녀의 화사한 로맨스영화처럼 시작되지만 사실 <초인> 은 절절한 ‘극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병마를 지켜봐야 하는 소년과 죽음을 지켜본 소녀가 제 삶을 긍정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 도서관을 무대 로, 책을 매개로 전개되는 이야기에는 종종 문학소녀의 과잉된 감성이 묻어난 다. 그런 부담을 상쇄시키는 것은 장난기 가득한 동시에 듬직한 소년 도현을 인 상적으로 소화한 신인배우 김정현의 연기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특별한 처방전

어져.” 남자는 깜짝 놀랐다. 마음이 아픈 것 보다 당황함이 너무 커서 문 자를 보자마자 바로 답장을 보냈다.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진심이 야? 너 왜그래?” 다시 바로 답장이 왔다. “어? 장난이 지!! 난 지금까지 너만 사랑한 거 알 지? 믿어줘.”

★아빠가 변호사 침착하고 의젓한 여자 손님이 약방에 들어서더니 약사에게 다가갔다. “청 산칼리를 좀 주세요?” “도대체 뭘하 는 데 쓰시려고요?” “남편을 독살하 는 데 쓰려고요.” 약사는 눈이 휘둥 그래지면서 대답했다. “바깥 양반을 독살하는 데 쓰라고 청산칼리를 내 드릴 수야 없죠. 법에 걸리니까요.” 여자는 핸드백을 뒤지더니 사진 한 장을 꺼내 보였다 - 그녀의 남편과 약 사 부인이 잠자리를 같이하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었다. 그것을 들 여다본 약사가 말했다. “처방전을 가 지고 왔다고 말씀하시지 그랬어요.”

★문자메시지 한 남자에게 여자친구에게서 문자를 받았다. “우리 헤어지자. 나 이제 너 싫어. 헤

국민학교 시절, 학기 초에 선생님이 가정환경 조사를 하고 있었다. "부모님이 의사인 사람 손을 번쩍 들 어보세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 다. "그럼 부모님이 판사, 검사, 변호 사인 사람 손들어봐요." 그러자 구석에 꾀죄죄한 학생이 조심 스럽게 손을 들었다. "정말이에요?" 학생은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고 같 은 반 친구들도 의아하게 생각했다. "부모님이 뭐하세요?" 학생: 울 아부지 벼농사 짓는데예...

★거지의 변명 거리에서 거지가 사람들에게 애처롭 게 돈을 구걸하고 있었다. 지나가 던 한 사람이 말했다. “멀쩡한 양팔 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일을 하지 않 고 구걸을 하는 거죠?” 그러자 거지

는 정색하며 말했다. “돈을 주기 싫 으면 싫은 거지. 왜 양팔이 있네 없네 하는 거예요!”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어이가 없어 다시 물었다. “아니 나는 당신이 멀쩡하니까 구걸 이 아닌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있는데 왜 이러고 있느냐는 뜻이었소.” “그럼 당신이 던져주는 동전 몇 푼 받 겠다고 이 양팔을 잘라 버리란 말이 오?”

★열 남자

생활보조금을 받으려는 여자가 복지 사무소를 찾았다. “아이들이 몇입니 까?”하고 직원이 물었다. “열요.” “아 이들 이름은요?” “딕, 딕, 딕, 딕, 딕, 딕, 딕, 딕, 딕 그리고 딕입니다.” “이름 이 모두 딕이란 말인가요? 밖에서 놀 고 있는 아이들을 불러들일 땐 어떻 게 하죠?” “그저 딕이라고 부르기만

하면 돼요.” “하지만 그들 중 어느 한 아이에게 시킬 일이 있을 땐 어떻게 합 니까?” “그땐 성을 부르면 돼요!”

★가정통신문 말썽꾸러기 철수가 가정통신문을 엄 마에게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또 무 슨 지적을 받았나 걱정하며 읽었더니 거기엔 이렇게 써 있었다. “철수는 대단히 영리하고 성격도 좋 으며 매사에 적극적인 어린이입니다. 다만 너무 여자 어린이들하고만 어 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철수의 편 향적인 생활 태도를 고치려고 노력하 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더욱 관심 을 가져주시고 학교에 하고 싶은 말 씀이 있으시면 무엇이든 적어 보내주 세요." 엄마는 고민을 하다 담임선생님께 하 고 싶은 말을 가정통신문에 적어 다 음과 같이 회신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이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가 르침이 성공하시게 되면 꼭 저에게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철수 아빠의 버릇도 철수와 똑같은데 그동안 온 갖 방법을 다 동원해도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 디지털시대 늦었다 몇 시쯤 됐지?

★눈치없는 아내 경찰이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를 적발했다. "선생님 과속하셨습니다. 면허증 좀 보여주십시오." 조수석에 있던 아내가 빼꼼히 올려 다 보며 경찰에게 말했다. "이 사람 은 항상 과속이에요." 남편은 아내를 노려보다가 "어떻게 하죠?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오늘 따라 집에 두고 왔네요." "거짓말이 에요. 면허증 없어요." 남편이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 를 질렀다. "이런 눈치 없는 여자를 봤나! 입 닥치지 못해?" 분위기가 험 악해지자 경찰이 아내에게 물었다. "남편께선 부인을 항상 이렇게 대하 십니까?" 그러자 부인이 대답했다, " 아뇨, 평소엔 얼마나 다정한데요. 근 데 술만 먹으면 저래요."

기왕 휴대폰 안 가져온 김에 오늘 하루 디지털 기기와 떨어져 지내볼까?

하긴 다들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니…

스마트폰이 신문을 대신하고 이메일이 편지를 대신하고

왠지 두근두근 하는걸

아! 휴대폰 안 가져왔다

집에 전화해야 하는데…

책이나 만화도 휴대기기로 보는구나…

그러고 보니 언제부턴가 공중전화가 없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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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집에 휴대폰이 있는지 확인부터 해야겠다

아직 아날로그가 익숙하고 그리운 나에겐

아, 마누라 전화번호가 뭐지? 요즘 세상이 각박하고 삭막하다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1 669 258/3345 1400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3210 0818 0422 258 092 07 3831 8343 0423 847 886

병원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 0416 484 112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 Bin 0452 229 36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교회 Good Fruit

간판 / 인쇄 / 디자인

오후 1:00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업체홍보/디자인/신문광고) 0432 921 988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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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0449 782 943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가격저렴 핸디 (벽, 문, 방충망, 카펫) 가드닝,잔디,집수리 대영목공 마루샌딩 마스터핸디맨 만족 핸디맨 모던 페인트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방수 SK Waterproofing 베이스 건축 유니크 디자인 윤페인팅 중앙커텐/인테리어 집수리 핸디맨 킴스모던페인트 하우스 레노베이션 Ace Ipro Painting AK스틸엔지니어링 Alpha Flooring AUKO 마루공장 Catering Sale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DNE 핸디맨 Full House Deco GB Timber and Tiling HANDYMAN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I-Care 핸디맨 IKA Housing Im Your Painter Jason hong 페인팅 J&P하우스건축 JINSU PLUMBING & GAS JP Maintenance

0402 257 006 0401 600 887 0411 736 276 3388 0582 0409 126 268 0433 924 011 0432 148 466 0432 522 516 0432 153 315 0430 132 588 0432 874 949 0422 444 739 0432 148 466 0432 214 459 3378 2448 0432 522 516 0408 586 515 0403 355 993 0481 352 756 3423 0100 3841 6005 3423 3166 0432 167 286 0424 069 863 3341 4560 3841 6005 0404 275 893 0430 900 630 0433 669 107 0400 001 569 0423 001 216 0451 161 957 0488 187 882 0401 359 573 0402 939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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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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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OZ Golf Academy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골프장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갈보리 연합교회 0424 991 017 / 3343 9272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연합교회 0413 836 55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0430 047 548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 07 3107 5528 투움바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그린 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08 688 010 0413 823 377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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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한인119 핫라인 (배니스터) 0450 119 119 김권철 매니저 (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 (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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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호텔 다이아나 (한국어서비스)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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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 카페

번역 /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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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VOL 532 | 19.MAY.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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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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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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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VOL 532 | 19.MAY.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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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3273 6670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3344 1501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VIVO College of Music

피아노 교습(임재인)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0402 818 588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1800 123 275 한상호 회계법인(iba) 07 3198 2407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골드코스트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기쁜우리교회 07 5574 6430 / 0420 511 470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0433 447 483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5597 0590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97 3889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5519 3582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5531 0334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0421 579 026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 797 1004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5562 1928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푸른파도교회 0411 725 639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병원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택스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0433 379 280 0402 299 360 0450 468 318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3299 1031

846 668 206 605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모발킹 썬샤인 일렉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NFM 스튜디오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서적 종로서적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학교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법인 김상현 회계사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이민대행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5575 8868 5531 4577

벨라홈데코 5572 5388 5532 8946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5527 13102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홈 인테리어

운송 / 이삿짐

운전학원 5546 6337

0422 258 092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06 429 662

사찰 금강사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역송금 머니역송금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0403 738 925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여행사

0403 405 077 5571 1999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식당 / 카페

금융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32 9088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전기 / 전자

스튜디오

부동산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숙박

0408 688 010 0413 823 377 5679 5200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5527 6288 559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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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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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2016년 한인의 날 행사 안내 • 한인의 날 행사 후원과 스톨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교민의 대표 행사이자, 시티의 중심, 킹 조지 스퀘어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참여는 추억과 명예, 큰 광고 효과를 보 장합니다. 관심 있으신 단체나 개인은 한 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ksqld.org) 로 접수 바랍니다. 또한 공연 참가와 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이메일 신 청 부탁 드립니다. **부스 접수 조기 마감 이 예상됩니다!!

•장소: King George Square • 일시: 2016년 8월 13일 오전 10시 ~ 오 후 6시 (시간 변동 가능) • 프로그램: 한국전통 예술공연, 한국 현대 문화, 전통 그림 전시, 태권도, 다른 나라 전통공연 팀 공연 등 •부스 참가료 : 3x3 부스 1개 당 300불

를 위해 바친 호주 퇴역 군인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기부해 주신 샤부하우스 현광훈 사장 님께 감사 드리며, 주변에 이러한 퇴역 군인 을 아시는 분들께서는 이러한 기회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70 Mary St. 전 화: 3211-5407)

한인회 인턴 모집 12월까지 마케팅과 디자인 업무를 보조할 인턴을 추가 모집합니다. 한인회의 인턴 한 달에 2-3회 토요일 오후에 시청을 비롯 한 한인회의 협력처와 스폰서, 주요 미디어 등에 홍보, 안내, 귀빈 초청, 기타 업무 보 조 등의 일을 보조하게 될 예정입니다. 비 자 상태는 무관하나 2017년 1월까지 체류 가능해야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secretary@ksqld.org로 마케팅 부문: 영 문 이력서와 A4 용지 1매 이하의 자기 소개 서, 디자인 부문: 한글 이력서와 최근 작품 1 건을 발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턴 업무 종료 후에는 한인회에서 발급한 Certificate 이 발급됩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 회를 꼭 잡으시기 바랍니다.

2016년 교육 및 복지 세미나 이번 주 토요일, 교육/ 복지 세미나가 울릉 가바에 위치한 다이아나 호텔에서 10시부터 12시 반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는 특히, 바뀐 입시 제도에 대한 설명을 현직 정무 전문가 등을 모시고 이야기 들어 볼 예 정입니다. 복지 세미나에서는 전반적인 복 지 제도와 정신 건강에 대한 설명회가 있겠 습니다.

가. 일시

2016년 5월 21일 오전 10:00 ~ 12:30

나. 주제

a. Section 1. 하이스쿨 학부모들을 위한 새 대입제도 설명회 (OP System) - 2018년도 11학년부터 시행되는 새 대 입제도 설명 - 기존 대입제도와 새 대입제도 비교 설명 - 한국어 시험에 대한 설명 b. Section 2. How to stay healthy and happy in Australia - 호주의 Health System 및 GP의 역할 과 접근 방법 - Psychologist의 접근 방법 및 활용 - 어떤 의료복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 등. 다. Panel - 교육분야: 박은정 (교육부 국제 교육부서 마케팅 사무관) - 건강복지 분야: 소피아 강 (Richmond Fellowship Queensland 복지재단 코 디네이터) - 진행: 황현숙 퀸스랜드주 한인회 교육위 원장

물품 임대 안내 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 한 자, 음향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임대함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QLD 축구협회 QLD K-League 전반기 Week 11 경기 결과입니다.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친애하는 목사님들 귀하 하느님의 사도로서의 임무를 수행하시고 교 회 발전과 부흥에 열중 하시는 목사님께 박 희문이 정중히 격려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 는 우리에게 점지되는 어김없는 계절의 번 갈음과 그로 더불어 흘러가는 세월이 지니 는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고 또 이렇 게 거듭되는 시간의 미래가 어디로 갈 것인 지에 대해서 퀸스랜드주 경로회의 노인의 한 사람으로서 삶의 내일과 함께 깊이 회의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 QLD 한인회는 1982년 3월에 정식으 로 출범하였고 경로회는 2004년도에 출범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는 비상대 책회로 전환되어 본인 박희문이 비상대책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본 경로회가 정상적으로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최선의 방법을 물색 중입니다.

앞으로 경로회가 갖추어야 할 안건들

골드코스트 2015-2016 한인회비 납부안내 골드코스트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 서 납부해 주시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한 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 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 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 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 회비는 각 가정당 $20로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 실수 있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 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SDA 영어교실 (Term 2) 골드코스트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4월 20일(수) ~ 6월 22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4

한마당 2기 회원 모집

최규석 씨가 개인 사정으로 사임하고 기획 국장이었던 강혜리씨가 남은 임기 동안 사 무총장을 맡았습니다. 연락처는 변동 없으 니, 용무가 있으신 개인이나 기업은 이메일 secretary@ksqld.org 나 0424 724 624 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한국전에 참가한 호주퇴역군인

52 | VOL 532 | 19.MAY.2016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축구 기회, 축구에 관심 많은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의 축구 재능 확인 기회, 아버지들에게는 자녀와 자 연스러운 한인축구리그 참가 기회를 제공합 니다.

• 재미와 전문성을 결합한 연령별, 수준별 그룹 트레이닝(60분).

• 한국과 호주에서 선수 및 코치경력의 전문 가 선생님과 훈련 및 상담 기회제공.

• 매주 토요일 한인 축구리그 전 3:30pm ~ 4:30pm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4122) •담당코치 서상원, 코치 김봉오 •문의: 서상원 담당코치 (0402 153 637)

1. 주정부에 Incorporation 등록을 해야하 고 2. City Council Migrant Center 인감을 받아야하고 상기 상황이 완료 되어야 지원과 보조를 받 을 수 있음 상기 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70명 이상 의 등록된 회원이 서명된 입회서가 필요합 니다. 하오니 수고스럽지만 목사님의 교회 에서 60세 이상 노인 분들의 성명, 주소, 생 년월일, 전화번호, 휴대폰 번호 파악에 협조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귀 교회의 부흥을 기도 드리겠습니다. 퀸스랜드주 경로회 비상대책회 회장 박희문

한인회 사무총장 교체

이번주 금요일(20일), 한인회는 시티에 위 치한 샤부하우스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호주 퇴역 군인들과 미망인들을 모시고 저녁 식사 를 대접합니다. 소중한 젊음을 한국의 평화

어린이 축구교실

불문, 모두 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 강습: 타악(풍물, 설장구, 사물놀이), 상 모, 버나, 민요, 소고춤, 해금, 피리(태평 소), 가야금, 아쟁 •연습 일정 : 매 주 토요일 2-6시 •facebook.com/ktpghanmadang •hanmadang.org.au •이메일 : admin@hanmadang.org.au •연락처 : 0433 528 588 •카톡 ID : bboying •연습장소 : Loganholme G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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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산유량 22년래 최소 … 캐나다 산불보다 심각 나이지리아 산유량 22년래 최소…캐나다 산불 보다 심각 셸 , 나이지리아산 보니 경질유 수출 불가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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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 산유량이 잇단 송 유관 폐쇄로 인해 22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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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이하 현지시간) 로열더치셸의 나이지리아부문인 셸석 유개발회사(SPDC)는 현지산 보니경질유 수출에 대한 불가 항력을 전일 선언했다고 밝혔다. 누출사고가 발생한 넴베크 릭트렁크라인(NCTL)을 수리하기 위해 폐쇄하기로 한 것이 다. NCTL은 나이지리아산 모든 보니경질유를 수송하는 송 유관이다. 셸 대변인은 "해당 송유관의 폐쇄가 기술적 문제에서 비롯된 일"이라고만 밝혔으나, 델타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폭발사고 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주 셰브론도 나이지리아 유전지대인 니제르델타의 생산 시설이 신원미상인 무장단체의 폭탄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공격을 받은 시설은 셰브론과 나이지리아석유공사 간 합작법인인 셰브론나이지리아가 운영하는 오칸해상 플랫 폼이며 6월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는 전체 일일 170만배럴의 보니경질유 수출물량 가운데 6월에만 21만7000배럴을 수출할 예정이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를 보면, 보니경질유 생산이 중 단되면 나이지리아의 일평균 산유량은 150만배럴을 밑돌 게 된다. 1994년9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나이지리아는 생산한 원유를 거의 모두 수출한다. 나이지리아의 산유량 은 2013년 기준, 일일 200만배럴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리비아 등 산유국의 원유생산이 차질을 빚 어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시 적 현상이어서 유가상승세가 지속되긴 힘들다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유가상승 요인 중 하나는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인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의 주요 원유 생산지역인 앨 버타주에서 1주일째 진행되고 있는 대형 산불로 전세계 산 유량의 1%에 해당되는 하루 160만배럴이 생산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최대 오일샌드 생산지인 포트 맥머레이는 건물의 10%가 불에 탔으나 북부의 유정들은 다 행히 피해를 입지 않았다. 리비아도 원유 수출 허가를 놓고 난립하고 있는 국영석유업 체들간 갈등에 수출이 차질을 빚으면서 저장 시설들이 점차 포화 상태에 가까워졌다. 지난 9일 산유량은 하루 21만2000 배럴로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캐나다의 산유량 감소는 투자자들 에게 두 번째 사안이다. 나이지리아가 실제 시장을 흔들고 있다"면서 "나이지리아는 현재 7월 이후로 단지 하루 40만 ~50만 배럴 정도만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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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54 | VOL 532 | 19.MAY.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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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연결되지 않을 권리’ 유럽 각국 관심 높아

퇴

근 후 직장 상사로부터 이메일이 나 SNS를 통해 업무를 전달받게 되는 것에 대해서 이를 거부할 권리인 이른바 ‘연결되지 않을 권리 (right to disconnect)’가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 가에서 도입키로 하는 등 이에 대한 사 회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정부 가 직접 나서 회사가 근로자들에게 퇴 근 후 업무와 관련된 이메일을 보낼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 고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5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직원들에게 업무와 관련된 이메 일을 보내지 않도록 하는 것을 근로계

약서에 명시하는 것을 의무화해야 한다 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있으나, 프랑스 정부는 이와 같은 문제는 매우 보편적이며 점점 심각해 지고 있는 문제라면서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외에도 유럽의 각국가들은 이와 같은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업 무 스트레스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 기 위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사회 적 논의가 본격화되고있어 점차 많은 국 가에서 이를 제도화 할 가능성이 점쳐 지고 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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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VOL 532 | 19.MAY.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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