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538호 07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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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457 비자’ 신청료 인상, 규정 강화 방침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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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비자 제도에 만연한 부정부패 부모초청 관광비자로 5년까지 체류 유 학생에 최저임금 안준 편의점주인 벌금 3억 6천만원 임 신한 10대 소녀들, 일부러 ‘흡연’ 작은 아이 낳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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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457 비자 신청료 인상 규정 강화 방침 시사

이민 사기에 범죄조직, 인신매매업자 개입 이민부 100여건 부정부패 사건 직면, “관련 범죄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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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동당이 집권 시 457 비자로 통칭되 는 임시기술이민이자에 대한 고용주 의 부담 비용을 인상하고 관련 규정을 강화 할 것임을 시사했다. 노동당은 “우선적으로 근로자의 절반 이상 을 해외 임시 기술 이민자로 충당하는 기업 체에 대해 비자 당 추가로 1500달러의 스 폰서 부담 신청료를 부담시킬 것”이라고 밝 혔다. 노동당은 또 “457 비자 신청 직종에 대한 국 내 노동시장의 수급 현황에 대한 조사도 강 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 쇼튼 당수는 “호주의 일자리는 호주인에 게 우선적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서 “모든 고용주은 직원 채용 시 우선적으 로 해당 지역에서 채용 광고를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쇼튼 당수는 “현실적으로 호주인들에게 돌 아야 가야 할 일자리의 상당수가 임시기술 이민자들로 채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국내 일자리가 호주인 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동당 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의 근로비자와 학생비자 사기 에 범죄조직과 인신 매매업자들 이 개입돼 있다는 이민부 관계자들의 주 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은 페어팩스미디어와 ABC 시 사프로 ‘7.30’이 공동 조사를 통해 이민 부의 직원들이 비자 사기에 협조하고 있 는 혐의를 포함해 이민부가 100건 이상 의 부정부패 사건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 도하면서 드러났다. 이민부의 마이클 페줄로 국장은 최근 1 년간 132건의 이민부 직원 연루 혐의 부 정부패 사건을 연방 법률 집행 기관에 이 첩했다 이는 2006년 이래 가장 많은 이 첩 건수다. 이런 실태는 일부 이민 법무 사와 유학원이 연루된 호주 비자제도에 만연된 범죄와 번창하는 비자 현금 거래 (cash-for-visa) 암시장을 통제하지 못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직 이민부 조사 책임자는 이민제도의 실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해 난민에 대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온 것으로 의심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이민부 조사국 의 공동 책임자였던 조셉 페타이얀스키 는 “학생비자와 근로비자 제도를 이용해

외국인들이 현금을 지불하고 입국하도 록 장난질한 양심불량의 이민법무사와 고용주들이 저지른 수만건의 사기가 무 시됐다”고 밝혔다. 그의 조사원들이 빅토리아, 남호주, 타 스마니아, 서호주에서 수천명의 사기성 비자 신청자들을 적발했지만 여태 아무 런 처벌이 내려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민부 내 주요 부패사건에 연루된 한명의 이민부 직원은 해외로 도피해버 렸다. 페타이얀스키는 이민범죄 척결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요구했다. 그는 “국경 보안 논쟁에서 난민선박 유입으로 대중 의 시선을 돌리는 것은 쉽다. 하지만 난 민 공포 분위기는 엄청난 규모의 실제 사기가 우리의 이민프로그램을 훼손시 키는 현실을 완전히 무시하게 만들었다” 고 지적했다. 페어팩스미디어와 ABC는 외국인 한명 당 5만 달러의 현금 거래, 범죄 조직이 가짜 일자리와 비자후원을 만들어내는 현실 등을 폭로할 예정이다. 이는 이민범죄가 이민법무사, 고용주, 유 학원, 이민부 직원 등 전반적으로 만연돼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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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비자 제도에 만연한 부정부패

호주의 숙련 기술 이민 및 학생비자 프로그램에 부정부패 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개월 동안 호주 이민부 직원들에 의해 부정하게 처리된 것으로 의심되는132건이 호주법집행청렴위원회 에 회부됐다. 페어팩스와 ABC의 공동 탐사보도에 따르면 이민 법무 사, 스폰서 제공 고용주, 그리고 교육 기관 등이 비자 부 정 사건에 연루됐다. 빌 쇼튼 야당 당수는 이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현정 부가 비자 제도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이민부의 비자 부정 혐의를 극도의 중대사안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뢰도 없이 독립적으로 시행된 것이라면서 정치권과의 연 관 의혹을 경계했다. 보고서는 네거티브기어링을 잠시 폐지했던 1987년의 주 택시장을 분석한 결과 “주택 소유주들은 세제 할인 혜택 이 주어진 주택을 금덩이같이 꽉 붙들고 있고, 구입자들 은 네거티브기어링 혜택이 사라진 주택에 관심이 사라졌 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네거티브기어링 폐지 첫해에 주택 판매 매출 이 17-21% 하락했을 것이라고 크리스토퍼 사장은 밝 혔다. 이는 주정부의 인지세 수입 감소와 주택산업의 일 자리 감소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BIS슈랴프넬은 네거티브기어링 변경의 영향 에 관한 보고서에서 주택가격이 6% 하락하고 임대료가 최대 10%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노동당의 정 책을 모델로 한 것이 아니다.

유

자 52% 증세불구 권 주택매입여유 개선

네거티브기어링 신규 주택 제한 42% 찬성 40.6% 반대

네

거티브기어링 제한하 면 최대 15% 하락

2019년 집값 3-8% 하락 전망

네거티브기어링 세제 혜택을 신규 주택으로 제한하겠다 는 야당의 총선 공약이 집값을 최대 15% 낮추는 반면 임 대료를 6% 올릴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연구분석업체 에스큐엠(SQM) 리서치는 “최선의 시나리오에서는 집값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4%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선의 시나리오 는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경우를 말하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집값이 가장 크게 떨어질 것으로 추측된 시기는 2019년 으로 12개월 간 3-8% 가격 하락이 예상됐다. 보고서는 특히 아파트 사전분양(off-the-plan) 투자자 들이 구입 가격을 밑도는 주택 가치 하락의 상당한 위험 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택 임대료는 정책 시행 초반에 안정세를 유지하겠지만 신규 주택 공급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2020년부터 상승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악의 시나리오 발생 시 임대료는 6% 올라갈 예정이다.

SQM리서치의 루이스 크리스토퍼 사장은 “주택구입여 력 개선은 주택가격 하락과 마찬가지다”면서 “네거티브 기어링 개혁이 유익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개혁은 토지세 기반 확대, 인지세 폐지를 포함한 보다 광범위한 부동산 세제 개혁의 일환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사장은 이번 연구 보고서가 어느 누구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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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증세를 감수하더라도 주택구입능력 개선 방 안을 내놔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패어펙스미디어가 연방총선 관련해 운영하는 쌍방향 정 보소통 온라인 도구인 유어보트(YourVote)를 통해 설문 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52.2%는 ‘정부가 세금을 인상하 더라도 주택 구입능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찬성했다. 29%는 반대했으며 18.8%는 답변 을 보류했다. ‘투자용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네거티브기어링 적용 대상 을 신규 주택으로 제한해야 한다’는데 대해선 42%가 찬 성한 반면, 40.6%가 반대했다. 정당 선택에 필요한 주요 선거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견해를 평가해주는 유어보트엔 이미 12만 7000여 명이 가입했다.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정부의 주택구입 능력 지원을 더 기대했다. 여성 응답자의 56.1%가 정부의 주택구입 능 력 지원에 찬성해, 남성의 50%보다 높았다. 반면에 정부 의 주택구입 능력 지원에 반대하는 비율은 남성이 32% 로 여성(23.6%)을 앞섰다. 연령별로 65세 이상 노인층이 59.8%로 가장 높은 찬성 률을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 18-24세 젊은층(58.2%)이 높았다. 지역별로 퀸즐랜드와 서호주 유권자들이 각각 33.7%와 35%로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네거티브기어링을 신규 주택에만 적용하겠다’는 노동당 의 정책안에 대해 설문 응답자들 중 44%의 남성이 반대 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은 45.6%가 반대했다. 퀸 즐랜드, 서호주, NSW 유권자들이 다른 지역 유권자들보 다 찬성률이 높았다. 노동당은 주택과 노숙자를 담당할 장관 임명을 포함한 주택구입능력 개선 전략 개발을 공약했다. 노동당은 또 주택구입능력을 연방과 주정부 연석회의(COAG)의 상 시 의제로 채택하고 주택공급위원회(Nation Housing Supply Council)를 재설립할 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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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260만채 투자용 주 택

시드니 얼티모 아파트 99.80% 투자용

호주 일부 지역의 아파트는 거의 전부가 투자용이라고 코 어로직RP데이터가 지적했다.

RP데이터는 ‘호주 주거용 부동산의 투자자 현황’(Profile of the Australian residential property investor) 보고 서에서 전국 주택의 260만 채가 투자자 소유라고 밝혔 다. 아파트의 투자자 점유율이 단독주택 보다 훨씬 높았다.

RP데이터는 또 도심 인근 병원이나 대학 근처와 같이 통 상 임대시장이 강세인 지역은 투자자들이 압도적인 우세 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의 얼티모 노스시드니 킹스포드 엔모어와 멜번의 얼우드 브런즈윅 호손 호들그리드(Hoddle Grid)가 여기 에 해당된다. 특히 멜번은 도심 10km 이내 지역(suburb)에서 아파트 의 50% 이하가 투자용인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전국적으로 광산지역과 휴양지는 투자용 주택 비율이 비 교적 높았다.

NSW에서 투자용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우편번호 지 역은 얼티모(2007)로 99.80%가 투자자 소유였다. 이어 웨이버턴(2060) 96.50%, 달링턴(2008) 94.30%, 킹스 포드(2032) 91.20%, 엔모어(2042) 84.90% 순이었다.

NSW에서 투자용 단독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우편번호 지역은 어스킨빌(2043)로 36.30%가 투자자 소유였다. 이어 서리힐스(2010) 34.90%, 엔모어(2042) 32.40%, 레드펀(2016) 31.70%, 무어파크(2021) 31.30% 순이 었다. 빅토리아에서 투자용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얼우드(3184)로 88.20%를 차지했다. 브런즈윅(3055) 86.10%, 칼튼(3053) 83.40%, 멜번(3000) 83.40%, 호 손(3122) 81.90% 순이었다. 빅토리아에서 투자용 단독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은 윌리엄스랜딩(3027)으로 49.80%를 차지했다. 프린 세스힐(3054) 46.60%, 노스멜번(3051) 45.50%, 칼튼 (3053) 41.70%, 사우스멜번(3205) 40.60% 순이었다. 퀸즐랜드에서 투자용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레드힐(4059)로 78.20%였으며, 투자용 단독주택 비율 이 가장 높은 지역은 윌로베일(Willow Vale)로 50.60% 였다. 남호주는 블랙포리스트(5035)가 82.40%로 최대 투자용 아파트 비율을, 머노파라다운스(Munno Para Downs, 5115)가 47.80%로 최대 투자용 단독주택 비율을 나타 냈다. 서호주는 하이게이트(6003)가 54.60%로 투자용 아파트 최대 비율을, 카라타(6714)가 36.90%로 투자용 단독주 택 최대 비율을 나타냈다. 타스마니아는 샌디배이(7005)가 77.60%로 투자용 아파 트 최대 비율을, 뉸햄(Newnham, 7248)이 20.60%로 투 자용 단독주택 최대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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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맨, 최저임금 불 부 이행한 시드니 한인 샌드위치 가게 적발

한인 김 모 씨가 운영하는 시드니의 샌드위치 가게가 한 국 학생들에게 최저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은 물론 근무 기록까지 허위로 기록해 왔다고 시드니 모닝헤 럴드가 전했다. 11명의 한국 학생에게 최저 임금을 제대 로 지급하지 않은 김 모 씨는 이 일로 연방 순회 법원에 서 게 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5년 4월까지 한국 인 워킹 홀리데이 학생 10명과 한 명의 유학생에게 법 정 최저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총 $108,931에 이 르는 임금을 미지급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영 어 소통이 힘든 한국 학생들에게 처음 2주 동안은 시간 당 $10의 임금을 지급했으며, 이후에는 시간당 $11에서 $13의 임금을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드니 모 닝헤럴드는 이들 학생들이 패스트푸드 업계의 기준대로 라면 시간당 $21.21에서 $23.15를 받았어야 한다고 전 했습니다. 노사문제 중재기구인 페어팩스 옴부즈맨은 김 씨와 이 가게가 학생들이 실제로 받은 급여보다 많은 임금을 받 은 것처럼 허위 기록해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학 생들에게 적법한 급여 명세서를 제공하지 않은 것을 문 제 삼았습니다. 옴부즈맨은 김 씨가 재판을 통해 위반 사 례 당 최대 1만 200달러를, 그의 회사 역시 위반 사례 당 최대 5만 1천 달러를 각각 벌금으로 물게 될 것으로 내 다봤습니다. 오는 7월 1일부터 호주의 최저 임금 $17.70가 적용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옴부즈맨의 권한이 한층 강화되고 있 습니다. 지난주에도 옴부즈맨은 중국인과 필리핀 출신 노 동자에게 시간당 $4를 임금으로 지급한 제조 업체를 찾 아내 법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부

모초청 관광비자로 5년까지 체류

연방선거를 앞두고 부모 장기 관광비자를 놓고 노동당과 자유-국민 연합이 경쟁적으로 개정안을 내 놓고 있는 가 운데 부모님이 관광비자로 최장 5년 체류가 가능해졌다. 인도계 이민자 사회에서는 ‘Long Stay Visa for Parents – Aus’라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영주권 신청 자격이 없 는 부모들이 호주에 영주하는 자녀들과 오래 지낼 수 있 도록 장기 관광비자 도입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 이에 따 라 노동당 이민부 대변인 리차드 말스(Richard Marles) 의원은 18일 멜번 인도와 중국계 유권자들 앞에서 부모 를 위한 장기관광비자를 발표했다. 현재 호주 영주권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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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의 부모는 한번에 12개월까지 호주에 체류할 수 있지만 6개월이 지난 후에야 새롭게 12개월 비자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부모비자 신청자는 신청건에 따라 최장 5 년까지 비자 발급이 가능하지만 한번 방문에 체류 기간이 12개월로 제한돼 있다. 또한 자녀수 제한으로 부모비자 신청 자격이 없는 부모는 호주에 있는 자녀 가족과 12개 월 이상 머물 수 없고 한번 출국한 후에는 6개월 이내에 관광비자로 다시 입국할 수 없는 실정이다. 리차드 말스 의원은 이로 인해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문화적 전통이 있는” 동남아와 중 국에서 온 이민자사회가 어려움을 겪는다며 조부모가 체 류하면 1세대 이민자가 “경제생활에 더 온전히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장기관광비자 도입의 이유를 밝혔다. 노동 당 안에 따르면 3년 비자를 받으려면 의료보험에 가입해 야 하며 1인당 보증금 5000달러를 예탁해야 한다. 3년 체 류가 끝나면 출국 후 4주가 지난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노동당 발표 후 21일에는 자유-국민 연합에서도 유사한 정책을 발표했다. 대신 정부측은 신청건에 따른 이민부 심사에 따라 비자 발급여부가 결정되며, 비자 기간은 5년 으로 늘렸다. 의료보험 조건은 같지만 보증금 액수는 기 존 초청 관광비자 기준에 맞춰 5000달러에서 1만 5000 달러 사이에서 전문가 검토 후 결정한다고 밝혔다. 쇼튼 노동당수는 22일 비영어권 기자회견에서 노동당도 부모초청 관광비자 기간을 최장 5년에 맞출 것이라고 밝 혔다. 녹색당은 부모초청 관광비자 문제를 검토할 것이 며, 부모비자 및 가족초청 비자 수속기간 단축과 수속비 인하도 지지한다고 말했다. 녹색당은 2014년 상원에서 정부가 철폐한 노령부모비자와 기타 친척비자 ‘부결 동의 안’을 통과시켜 회생시킨 바 있다.

총

선, 야당 맹렬 기세 꺾인 듯

[뉴스폴] 51: 49 “턴불 정부 첫 역전 녹색당.무소속 지지율 하락, 연립 상승세

지 전국 유권자 1713명 대상으로 실시됐다. 24일 브렉시 트에 대한 영국의 표결 결과가 확정됐고 연립은 26일(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캠페인 공식 출정식을 가졌다. 출 정식에서 턴불 총리는 “국제 경제 불안 시기에 연립의 안 정적인 재집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유권자들에 게 지지를 촉구했다. 노동당도 같은 날 브리즈번에서 두 번째 출정식을 가졌 다. 이 행사에서 야당은 총선 공약 예산계획안을 발표했 다. 빌 쇼튼 야당대표는 ‘메디케어 지키기(save Medicare)’를 강조하며 노동당 지지를 촉구했다. 녹색당도 이날 멜번에서 출정식을 가졌지만 당의 지지 율이 9%로 추락했다. 이는 2013년 12월 이후 가장 낮 은 수준이다. 무소속 및 군소정당 지지율도 12%로 한 달 전 15%에서 3% 하락했다. 녹색당과 무소속 지지율 하 락이 그대로 연립 지지율 상승으로 나타난 셈이다. 총선 이 한 주 앞으로 임박했고 영국의 EU탈퇴 표결이 확정 되면서 안정을 희구하는 표심이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 로 분석된다. 무소속 및 군소 정당의 지지율 12%에서는 남호주에 서 막강 지지율을 보인 닉 제노폰팀(Nick Xenophon Team)의 지지율이 3%에서 2%로 하락했다. 가족우선 당(Family First), 폴린 핸슨의 원내이션(One Nation), 기독민주당(Christian Democratic Party), 호주자유연대 (Australian Liberty Alliance)가 각각 1%의 지지율을 기 록했다. 그 외 무소속 및 군소정당이 6%를 얻었다. 뉴스폴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65%는 이미 투표할 정 당/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재자(조기) 투표에 이미 110만명이 참여해 2013년 총선보다 33% 증가했다. 총선 승리에 대한 전망에서 51%가 연립을, 27%만에 노 동당을 꼽았다. 5월 중순 예산안 발표 후와 비교하면 연 립은 7% 상승했고 노동당은 6% 하락했다. 총리 선호도(better prime minister)에서 턴불 총리가 45%로 쇼튼 야당대표(30%)를 계속 앞서고 있지만 25% 가 미정 상태(still undecided)라고 밝혔다. 뉴스폴에 따 르면 지난 30년 동안 총리 선호도가 40% 미만인 상태에 서 현역 총리가 승리한 전례가 없었다. 업무 수행 만족도에서 턴불 총리는 37%(+1%)로 불만 족 51%(불변)보다 14% 낮다. 쇼튼 야당대표도 만족이 35%로 불만족 50%(-1%)보다 15% 낮다. 총선 마지막 주에 여야는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과 백중 지역구 유권자 설득에 올인을 하고 있다. 턴불 총리는 28 일(화), 쇼튼 야당대표는 30일(목) 캔버라의 내셔날프레 스클럽에서 마지막 연설을 한다.

나

이지리아 피랍 호주 근로자 모두 풀려나

지난 주말 실시된 뉴스폴 여론조사에서 자유-국민 연립 이 여야 양당구도(two-party preferred)에서 51:49로 야당(노동당)을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연립이 우위를 보 인 것은 3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턴불 총리가 7.2 조기총 선을 발표한 5월 8일 야당이 51:49로 앞섰었다. 정당별 우선지지율(primary vote)에서도 연립이 43%로 한 주 전보다 2% 상승한 반면 노동당은 36%로 변동이 없었다. 양당 구도에서 그동안 50:50으로 대등했거나 49:51로 뒤졌던 턴불 정부가 브렉시트에서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되면서 국제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이 여당의 지지율 상승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녹색당과 무소속 지지율 하락이 연립의 지지율 상승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당의 메디케어 폐지를 중심으로 한 네거티브 캠페 인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주 동안 노동당의 지지율에 변 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은 노동당이 집권할 경 우, 난민선 악몽이 재현될 것이라는 ‘네거티브 캠페인’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뉴스폴 여론조사는 23일(목) 저녁부터 26일(일) 오전까

22일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된 퍼스 광산업체 맥마혼홀딩 스 근로자 7인 전원이 석방됐다고 경찰이 오늘(27일) 확 인됐다. 지모 오지-오바(Jimoh Ozi-Obeh) 나이지리아 경찰청 장은 항구도시 칼라바르(Calabar) 탄광 지대에서 무장 괴 한들에게 납치된 호주인 3명과 뉴질랜드인 1명을 포함한 7명 전원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몸값은 지불되지 않은 것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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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으로 전해졌다. 시 반 디크(Sy van Dyk) 맥마혼 최고경영자는 “피랍 근 로자들이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나이지리아에서 즉시 치료 및 지원을 받도록 지원팀이 이미 동원됐다”고 밝혔다. 주드 느가지(Jude Ngaji) 크로스 리버(Cross River)주 안 보보좌관은 나이지리인 2명이 중상이며 그 외 일부 근로 자는 긁힌 상처(some scars)를 입은 정도의 경상이라고 확인했다. 반 디크 최고경영자는 “나이지리아와 호주 당국의 긴밀 한 공조로 피랍 근로자들의 석방이 가능했다. 현장에서 나이지리아 당국이 전문적인 지원과 협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 범죄 조직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납치해 몸값(ransom)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는 ‘피랍된 자국민 석방을 위해 몸값은 지 불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무한 괴한들이 탄광 지역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맥 마혼홀딩스의 운전사 한 명이 총기로 사살됐다. 맥마홀홀딩스의 칼라바르 탄광 지역 채석작업 계약이 7 년가량 남은 상태다.

첫

4년 예산적자 악화 후 개선될 것

노동당, 총선 공약 예산안 발표

야당이 집권할 경우 향후 4년 동안 예산 적자가 약 164억 달러 악화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장기적 구조 개 혁 덕분에 연립과 같은 2020-21년에 흑자로 전환될 것 이며 향후 10년 동안 105억 달러를 절감할 것이라고 전 망했다. 이와 관련,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은 “노동당의 공약은 호 주의 AAA 신용등급에 위협”이라고 반박했다. 야당의 크리스 보윈 재무담당과 토니 버크 예산담당의원 은 26일 브리즈번에서 야당의 총선 공약 예산계획(costings of its election promises)을 발표했다. 이 예산계획에 따르면 “노동당은 집권시 2021년 중반 경 예산흑자로 전환하고 10년 동안 예산 흑자가 137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총선 공약에서 여야의 예산안을 비교하면 2016/17년 예 산 적자는 연립 371억 달러, 노동당 395억 달러로 큰 차 이가 없다. 그러나 2019/20년 예산 적자는 연립 59억 달 러, 노동당 113억 달러로 상당한 격차를 보일 전망이다. 노동당은 “메디케어, 교육, 인프라스트럭쳐 추가 지출로 집권 후 첫 4년 동안 예산 적자가 연립보다 늘어나지만 향후 10년 동안 105억 달러를 절감해 총 예산에서 1300 억 달러 이상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당은 또 절감 계획으로 2017년 7월부터 개인의 세 무 경비 청구를 5천달러로 제한해 17억 달러를 절감하 고 민간의료보험 환급 제거로 4년 동안 1억3510만 달 러를, 2026/27년까지 3억8400만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야당의 총선 공약 예산계획은 독립 기관인 의회예산국 (Parliamentary Budget Office)과 협의를 거쳤고 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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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정부 때 감사를 한 로버트 오피서 교수(시카고대), 전 예산부 차관보인 마이클 키팅 박사, 노르위티 유니온 오 스트레일리아(Norwich Union Australia)의 전 CEO, 세 명이 최종 평가서에 서명을 한 뒤 26일 발표했다.

호

바트에서 열린 누드 수영대회

롭 심스(Rob Sims) ACCC 위원장은 “하인즈가 해당 유 아 식품이 영유아에게 ‘건강한 식품’이라고 허위 광고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식품이 설탕 함량 과 다로 유아의 과일 및 채소에 대한 미각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쉬레즈 제품라인에는 ‘피치 애플 앤 베지(peach apple and veg)’와 ‘베리 애플 앤 베지 (berries apple and veg)’, ‘스트로베리 앤 애플 위드 치아시드(strawberry and apple with chia seeds)’ 등이 포함된다.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급증하면서 과도한 설탕 섭취가 원 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설 탕을 통해 얻는 에너지원을 총 에너지원 섭취분의 10% 미만으로 줄이라고 권고했다.

일 호바트 겨울축제 다크 모포(Dark Mofo)에서 매년 열리 는 누드 수영대회가 다시 호주 전역의 겨울철 화제거리 로 회자되고 있다. 다크 모포 행사 중 하나로 올해 4회째를 맞는 누드 수영 대회는 지난 21일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샌디 베이 의 롱비치에서 개최됐다. 당일 수온은 시드니의 본다이 비치보다 8도 정도 낮은 12 도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당일 내린 비로 인해 흠뻑 젖은 상태로 바다 에 뛰어들었다. 누드수영대회에 참가한 알리사 홀리 씨 는 “매우 상쾌하고 재밌으며 가치 있는 일”이라며 “꽤 춥 긴 했지만 춥다고 느낄 새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달 리고 물에 뛰어들며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크 모포 축제의 기획자인 케이트 굴드 프로듀서는 비가 오는 날씨에 참가자가 적을까 우려했으나 큰 차이가 없었 다면서 누드 수영대회는 타즈매니아에서 매년 겨울 열리 는 하나의 대표적인 축제로 이미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호바트 겨울 축제인 다크 모포(Dark Mofo)는 6월 초부 터 열리고 있으며 5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다크모포는 호바트의 여름축제인 모나축제(the Museum of Old and New Art, MONA)의 겨울버전이다.

과

일, 채소 99% 주장 실제는 66% 설탕

ACCC, 하인즈 유아용 식품 제소 예정 호주경쟁소비자위 원회(ACCC)에 따 르면 과일 및 채소 99%로 만들었다는 하인즈(Heinz) 유아 용 식품(toddler food)이 사실은 60% 이상 설탕인 것으로 드러났다.

ACCC는 소비자를 현혹해 소비자보호 법(consumer laws) 을 위반한 혐의로 하인즈의 대표적인 유아용 제품인 리틀키즈쉬레즈(Little Kids Shredz Products)를 연방법원에 제소할 예정이다. 비만정책연합(the Obesity Policy Coalition)이 유아용 식품을 고발한 후 이번 조치가 취해졌다. 해당 상품은 신선 채소와 과일 이미지로 포장해 ‘99% 과 일 및 채소(99% fruit and veg)’라는 문구를 싣고 있지만 실상은 60% 이상 설탕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선 과일 중 사과의 경우 설탕 함량은 10% 정도이다.

고 싶은 톱 25 기업 하 회계법인, 은행 10위 권 독점

1~5위 KPMG PwC 코먼웰스은행 콜스 딜로이트 순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링 크드인(LlinkedIn)이 호주에서 일하고 싶은 톱 25위 회사 를 공개했다. 톱 25 회사에는 다국적기업을 포함해 다양한 업계의 회 사들이 포함됐고 회계법인과 은행이 최상위 10위권을 차 지했다.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1위와 2위는 글로벌 4대 종합회 계법무법인인 KPMG와 PwC가 각각 차지했다. 호주 양 대 슈퍼마켓 브랜드 중 하나인 콜스(Coles)는 4위를 차 지한 반면, 울워스(Woolworths)는 24위로 하위권에 머 물렀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콜스의 경우 유연한 노동정책 및 매 장 내 할인 제공과 같은 복리후생지원으로 연간 40만 명 이 입사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000명의 근로자 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1000명에 가까운 호 주인들이 급여 못지않게 회사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한 다고 답했다. 코먼웰스은행(CBA)이 3위를 차지했고 톱 10에 회계법 인 딜로이트(Deloitte)와 웨스트팩은행, 콴타스(Qantas), 음료주류기업 라이온(LION), 엔지니어링 업체 유지엘 (UGL)과 씨피비(CPB) 등이 10위권에 안착했다. 캐트리오나 폴라드(Catriona Pollard) 커뮤니케이션 전 문가는 중소기업의 경우 능력 있는 구직자들의 지원을 장 려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도록 조언했다. 그는 “ 회사에서 찍은 사진 및 비디오를 SNS에 올리면 효과가 있다. 교육프로그램이나 아침 휴식시간의 모습으로 회사 ‘문화’의 한 부분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CEO나 선임매니저가 SNS를 이용해도 좋다. 회사 와 CEO의 가치 및 철학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이 뛰어난 인재를 고용하려면 지원자들에게 다른 기업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보 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직 때 중요한 요인으로는 급여(63%)와 성장기회 (53%), 기업 건전성(48%), 통근시간(39%), 상사와의 관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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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계(37%)가 꼽혔다. 조사 대상자 중 70%는 개인적인 가 치와 회사의 가치가 상응한다면 급여가 줄어도 이직 의향 이 있다고 밝혔다.

호

일하고 싶은 톱 25위 기업 (링크드인 제공)

무장 괴한들 항구도시 칼라바르 탄광지대 공격

1. KPMG 2. PwC 3. Commonwealth Bank 4. Coles 5. Deloitte 6. Westpac 7. Qantas 8. LION 9. UGL 10. CPB 11. Origin 12. Virgin Australia 13. Downer 14. Telstra 15. Macquarie 16. Bupa 17. REA Group 18. Bank of Queensland 19. Vodafone 20. Medibank 21. LendLease 22. AMP 23. Suncorp 24. Woolworths 25. ANZ

주인 3명 포함 7명 나이지리아서 피랍

호주인 3명과 뉴질랜드인 1명을 포함한 7명의 광산 근로 자들이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말 콤 턴불 연방총리가 23일 확인했다. 이들 피랍 근로자들은 퍼스에 본사를 둔 광산엔지니어링 기업 맥마혼홀딩스의 직원들이다. 턴불 총리는 무장 괴한들이 나이지리아 남동부 크로스리 버의 주도인 칼라바르(Calabar) 인근의 탄광지대를 공격 하는 과정에서 맥마혼홀딩스의 운전사 한 명을 총기로 사 살했다고 밝혔다. 턴불 총리는 “현재 납치범들의 신상은 파악되지 않고 있 으며 호주의 가족들에게 피랍 사실이 통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랍 사건은 매우 심각한 범죄성 공격이다. 한 명이 피살됐고 7명이 납치됐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7시(현지 시간)쯤 발생한 납치 사건의 뉴질랜 드인 피랍자 1명은 호주 영주권자로 밝혀졌다. 한 목격자는 괴한들이 피랍자들을 대기 중인 선박에 억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줄리 비숍 외교부 장관은 호주인 피랍자들의 석방을 위해 나이지리아 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건의 민감성을 감안해서 더 이상 세부 내용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나이지리아 경찰은 2명의 호주인과 1명의 남 아프리카공화국인 등 3명의 외국인과 2명의 나이지리아 인이 납치됐으며 그들의 운전사가 피살됐다고 발표했다. 지모 오지-오바 나이지리아 경찰청장은 모든 피해자들 의 무사 방면을 위해 나이지리아 해군과 협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일각에선 범죄 조직이 몸값(ransom)을 받아내기 위해 납 치를 자행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나이지리아 경찰은 아직 몸값 요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맹

인 전화투표서비스로 투표 참여 가능

선관위 등록 후 어디서나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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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맹인 또는 시각장애가 있는 유권자들은 비밀 투표를 보장 하는 전화 투표 서비스(telephone voting service)를 이 용할 수 있다고 호주선거관리위원회(AEC)가 21일 발표 했다. 톰 로저스 선관위원장은 “맹인이거나 시각장애인은 집이나 아무 곳에서도 투표장을 방문할 필요없이 전화로 투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1800 913 993로 전화를 해서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은 21일부터 7월 2일 투표 일 당일까지 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 관련 사항이 확인 되면 6자리수의 비밀번호(PIN number)가 주어지며 다 음 전화에서 선관위가 전화, 이메일, SMS, 우편으로 등 록을 확인한다. 등록된 유권자는 21일부터 7월 1일(금) 기간 중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5시반까지, 7월 2일(토)은 오전 8시부터 오 후 6시까지 전화로 투표를 할 수 있다. 농아(deaf) 또는 청각장애인은 국립릴레이서비스(National Relay Service: NRS)도 선관위를 통해 도움을 받 을 수 있다. 그 외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투표장은 선관위 웹사 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투표장에는 최소 1개 이 상의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는 투표장 시설을 갖추고 있 다. 기표를 할 때 실수를 하는 경우 투표장 관계자에게 추가 용지를 요청해 다시 기표를 하면 된다.

턴불 총리는 “전임 노동당 정부가 임시보호비자(temporary protection visas)를 폐지한 것은 3만여 명의 난민 신청자들이 호주에 정착해 영주권을 받는 것을 의미한 다. 이는 국제 인신매매조직에게 누구든 호주 영해에 도 착하면 호주에 영구적으로 살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 는 것이다. 인신매매조직의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될 것이 다. 노동당, 녹색당, 무소속 연합 집권은 혼란을 의미한 다”고 주장했다. 빌 쇼튼 야당대표는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 난민선이 재 개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강조하는 교육 정책을 펼쳐 외국어 교육이 들어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빛

턴불 정부 공격하며‘노동당 지지’유도

랜 아시안 세기 바 HSC 외국어 응시생 하락세

10년 전 비교 중국어 절반 감소

여

야 총선 네거티브 캠페인 본격화

야당‘연립 메디케어 민영화’vs 여당‘노동당 난민 혼란’

7.2 연방 총선을 10여 일 남겨 놓고 여야의 네거티브 캠 페인이 본격화됐다.

22일 말콤 턴불 총리는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 과거처럼 물렁한 난민정책으로 호주 해상 경계가 혼란(chaos)에 빠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연립이 재집권하면 메디케 어를 민영화할 것이라는 야당의 공세에 대해 턴불 총리가 노동당의 최대 취약점인 난민정책으로 맞불을 놓은 것이 다. 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연립이 메 디케어를 민영화할 것이란 캠페인을 강화하자 턴불 총리 는 그동안 자제해온 유권자들에게 ‘겁주기 캠페인(scare campaign)’으로 총선 전략을 전격 수정했다. 빌 쇼튼 야당대표는 지난주 내내 “턴불 정부가 재집권할 경우, 메디케어의 부분 또는 전체가 민영화될 것”이란 공 세를 취했다.

22일 퀸즐랜드 북부 케언즈에서 턴불 총리는 “연립 집권 기간 동안 28척의 난민선을 되돌려 보냈다”고 확인했다.

28척에는 최근 베트남으로 돌아간 21명이 탄 난민선은 포함됐지만 인도네시아의 아체(Aceh)에 정박하며 호주 행을 계획한 난민선은 제외됐다. 턴불 총리는 노동당이 녹색당과 무소속 의원들과 합세 해 상하 양원에서 연립 정부의 국경보호정책에 반대한 기록을 거론하며 “빌 쇼튼은 이미 취약성을 드러냈다. 불 법 난민선을 호주로 보내려는 인신매매조직의 도전이 과 거보다 강력해졌다. 이를 막는 유일한 방법은 연립 정부 가 재집권해서 현행 정책을 강력히 고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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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튼 야당대표 기자 회견] “메디케어, 교 육정책으로 정당 선택 해야

호주 고교생들 중 외국어를 배우는 비율이 하락세를 보 이면서 ‘아시안 세기’란 구호가 무색해지고 있다. 2005 년 NSW에서 1524명이 HSC 중국어 과목을 응시했다.

2015년 12학년 HSC 응시생이 12만2천 명으로 늘어났 지만 중국어 응시자는 832명으로 거의 절반이나 줄었다. 이 응시생들 중 153명만이 중국어를 제 2 언어로 배우는 학생들이었고 나머지는 대부분 중국어가 모국어인 응시 생들이었다. 일본어도 전체 등록수는 중국어를 능가하지만 상대적으 로 줄고 있다. 영어권인 뉴질랜드를 제외하고 호주에게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인 인도네시아어를 배우는 학생수 는 100명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 NSW 고교 에서 프랑스어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외국어다. 아시아교육재단(Asia Education Foundation)의 커트 멀레인 대표는 “여러 장애 중 영어만으로 충분하다는 단 일 언어 사고방식(monolingual mindset)이 지배적인 것 이 문제다. 글로벌 시대에 단일 언어 구사자는 소수 그룹 으로 분류된다. 호주 교육 환경이 아직 이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개탄했다.

NSW 교사연맹(Teachers Federation)의 앰버 플롬 다 문화담당관은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수가 감소하는 이유 는 과목 개설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유자격 교사들이 공 급 과잉 상태에 있다. 문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동기 부 여가 취약하고 킨디부터 11, 12학년까지 지속성이 단절 된다. 7학년 때 연간 100시간 교육으로는 턱없이 부족하 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NSW 주정부의 총체적인 외국어 교육 전략 부재 를 문제로 꼽았다. 외국어 교사들은 “15명 학생(지원자) 이 없으면 과목을 개설하지 않는 정책도 재검토되어야 한 다”고 입을 모았다. 전임 노동당 정부가 한국어가 포함된 아시아언어 중시 정 책으로 2025년까지 한 개의 아시아 언어를 배우는 기회 를 줄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2100만 달러의 장학금을 마련해 호주인 교사들을 지원하려 했지만 제대로 추진되 지 못하고 있다. 현 연립 정부는 ‘과학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수학(STEM :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s)’ 교육을

빌 쇼튼 야당대표가 총선을 10일 앞둔 22일(수) 시드니에 서 소수민족 커뮤니티 기자회견에서 메디케어 민영화 논 쟁과 초중고 및 대학교육 예산 삭감을 중심으로 턴불 정 부를 강력히 성토하며 노동당 지지를 당부했다. 쇼튼 대 표는 6주 이상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호주인들의 노인연 금을 삭감하는 것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NBN 연결을 중간 지점까지만 광케이블로 하고 가정이나 직장에 구리선으로 연결하는 턴불 정부의 정책 을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공격했다. 쇼튼 대표는 이 어 “턴불 정부는 재집권을 하면 법인세율 인하해 50억 달 러의 세제 혜택을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에 선물할 예정” 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샘 다스티야리 연방 상원의원(NSW 노 동당 상원 후보 1순위)과 어니스트 웡 NSW 상원의원이 주관했고 NSW 노동당 상원 후보 중 당선권이 아닌 다문 화 커뮤니티 후보들이 배석했다.

50명 이상의 미디어 참석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중국 커뮤니티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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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론디 의원 레 동성결혼 합법화 분명히 반대

한인 초청 후원의 밤 행사 6백여명 참석 성황

“나는 자랑스런 가톨릭 신자다. 오늘 참석한 한인 유권자 들 중에도 가톨릭 신자들이 많다.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 리를 하면 집권 100일 안에 동성결혼 합법화법안을 의회 에 상정할 것이다. 나는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를 떠나 분 명히 이에 반대한다. 남녀 사이의 결합만이 결혼이라고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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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굳게 믿기 때문이다” 17일 리드컴의 르네상스 펑션센터에서 열린 ‘한인 커뮤 니티 후원의 밤’ 행사에서 크레이그 론디 의원(자유당)은 한인들에게 ‘동성결혼 합법화 이슈’에서 여야의 차이점을 부각시키며 지지를 유도했다. 초선임에도 다문화 차관에 임명된 론디 의원은 약 3년 동안의 의정 활동 중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위해 인종차별법 18C조 개 정에 반대했고 결국 애봇 정부가 개정안을 철회하는데 기 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또 의회 소위원회(여야 대표 6명)에서 북한인권유린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점도 기억해 달라면서 “투 표로서 나를 지지해 달라”고 솔직하게 당부했다. 이날 후원의 밤에는 6백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큰 호응 을 보이며 론디 의원의 재선을 기원했다. 내빈으로 마리 즈 페인 국방장관(자유당 상원의원 NSW 1순위), 빅토 도 미넬로 NSW 공정거래부 장관, 제프 리 주의원 등이 참 석해 축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이 행사를 주관한 양상수 전 어번 시의원과 류병수 어번리드컴한인사업자회장의 선창으로 “크레이 그 론디!”를 여러번 외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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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총기규제법 효과 입증돼

대형 총격 사건 포트아서 참사 전 13건 → 제로 급감 존 하워드 연방정부가 1996년 도입한 총기 규제법이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법규 도입 이래 20년간 치명적인 대형 총격 사건이 발생 하지 않았으며 총기로 인한 사망률도 감소하고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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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다.

23일 발간된 미국의학협회(AMA) 저널에 실린 연구 논문 은 포트아서 학살(Port Arthur massacre)을 계기로 하워 드 정부가 도입한 강력한 총기 규제법 이후 호주에서 발 생한 총기폭력 실태를 고찰했다.

1996년 타스마니아 남서부 포트아서에서 발생한 포트 아서 총기 난사로 35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중경상을 당 했다.

공공보건 전문가인 사이먼 채프먼 시드니대 명예교수와 이번 연구 논문의 책임 연구원은 엄격한 총기 규제 법규 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채프먼 명예교수는 “그 법규 시행 이후 20년 간 대형 총 격 사건이 없었다. 이는 우리가 호주에서 경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건에서 4명 이상이 총기에 피살되는 대형 총격 사건 (mass shooting)은 포트아서 참사 이전 18년 간 호주에 서 13건 발생해 104명이 사망했다.

호주는 세계 총기 개혁 모범국 미국에선 약 3년반인 최근 1266일 동안, 1000건의 대형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가장 최근의 대형 총격 사건은 올 6월 12일 49명이 피살되고 50여명이 부상한 올란도의

펄스 나이트클럽 참사다. 채프먼 명예교수는 이런 증거가 호주의 총기 규제법이 성 공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는 왜 존 하워드 총리 가 20년 전에 전국총기합의(National Firearms Agreement)를 만들었는지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총기 난사와 같은 불상사를 없애거나 줄이 기 위한 노력이었는데 그것이 실현됐다. 일반인은 물론 가족, 이웃, 동료, 폭력배 등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자 힐러리 클린턴과 같이 미국의 총기 규제 옹호론자들은 총기 개혁의 모범 국가로 호주 를 인용하고 있다. 채프먼 명예교수는 “호주인들이 총기 규제법에 한해선 국 내 정치인들에게 상당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을 것”이 라며 “이는 합리적인 법안의 실익을 입증해준다. 호주는 다른 전세계에 본보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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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성비 100:99 여성 1200만명 선착 호주의 여성 인구 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호주 통계국(ABS)이 23일 밝혔다. 여성보다 인구가 적은 남성은 아직 1200만 명이 되기 위해 9만 6300명 이 모자란다. 호주통계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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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2015년 12월 31일 현재 호주의 남녀 성비가 여성 100 명당 남성 99명이라고 밝혔다. 남녀 성비는 지역과 연령 에 따라 다양하다. 통계국은 “서호주와 노던테리토리를 제외한 모든 주와 준 주에서 여성이 남성 보다 많다. 서호주는 여성 100명당 남성이 102명이고 노던테리토리는 여성 100명당 남성이 112명”이라고 밝혔다. 신생아는 여성 100명당 남성이 106명이지만 28세가 되 면 여성 우위 성비로 바뀐다. 80세엔 여성 100명당 남성 이 83명으로 감소한다. 90세엔 100명 대 55명, 100세엔 100명 대 32명으로 남성 인구가 급감한다. 호주 인구는 2015년 12월 말까지 연 32만 6100명, 1.4% 증가한 2390만 명이었다. 순유입 이민자가 전년 대비 0.5% 감소한 17만 7100명으로 총 증가 인구의 54%를 차지했다.

국

민투표 결과대로 의회 표결 불필요

턴불 “동성결혼 입법안 양심 표결 허용”

총선 후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국민투표(national plebiscite)를 제안한 말콤 턴불 총리는 “투표 결과와 무관 하게 의원들이 의회에서 양심 표결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24일(금) 국민투표 결과대로 의원들이 의회에서 표결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턴불 총리는 “이런 종류의 문제 에 대해서는 자유투표가 자유당의 전통”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압도적인 다수의 상하양원 의원들이 국민 투표 결과대로 표결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턴불 총리는 “의회에서 법안을 준비할 때 동성결혼에 반 대하는 의원들을 포함해 대부분 국민투표 결과를 받아들 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동료 의원들에게 국민투표의 가부 결과(plebiscite verdict)를 의회 투표에서 반영하라고 강 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질문 내용 등 국민투표 세부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연립이 재집권을 하면 연말 경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턴불 총리가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반면 스콧 모리슨 재무 장관은 반대 입장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국민투표 결과 대로 의회에서 표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턴불 총리는 “모리슨 재무장관이 내각에서 동성결혼에 반 대하는 각료 중 한명인데 그역시 국민투표 결과대로 표결 을 할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토니 애봇 전 총리도 같 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반면 강경 보수 성향인 에릭 아베츠와 코리 버나르디 상 원의원은 “국민투표 결과와 무관하게 반대를 할 것”이라 고 밝혔다. 이들은 과거 의회에서 양심표결에 강력 반대 하며 무산시킨 반대파의 주역이다. 레즈비언인 페니 웡 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위터에서 “ 턴불이 총선 전 결혼동등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총선 후 반대 의원들에게 양심표결 기회를 준다고 한다. 당내 리 더십을 위해 원칙을 팔아먹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빌 쇼튼 야당 대표는 “국민투표는 1억6천만 달러가 소 요되는 동성애 혐오주의(homophobia)의 플랫폼”이라고 비난했다. 그리피스대학이 지난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70%가 국민투표안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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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법 파일 공유 사이트 접속 차단 법제화

호주 연방 법원에서 토렌츠(Torrentz)와 파이럿베이(Pirate Bay) 등과 같은 파일 공유 웹사이트 접속 차단을 법 제화하려는 소송이 진행 중이다. 최근 수정 저작권 법안(Copyright Amendment Bill)이 호주에서 통과됐고 영화 및 TV, 음악 제작사들이 연방 법 원에 불법 다운로드 웹사이트의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폭스텔(Foxtel) 저작권 관련 대변인인 리차드 랜카스터 (Richard Lancaster) 변호사는 “폭스텔이 저작권을 가 진 콘텐츠가 불법적으로 공유되는 웹사이트가 발견되면 소송을 매번 하지 않아도 저작권자가 직접 아이피 주소 (Internet Protocol, IP)를 차단할 수 있는 ‘사이트 차단 명령(site-blocking order)’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텔스트라(Telstra)의 변호를 맡은 토니 배넌(Tony Bannon) 변호사은 “불법 다운로드 웹사이트가 해외에 기반 을 두고 있더라도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는 “물론 차단 과정이 호주 법원에서 관리 감독 돼야 한 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이에 불법 사이트 차단 방식 및 비용 부담에 대 해서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nternet Service Providers, ISPs)와 저작권자 사이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랜카스타 변호사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는 서 비스를 제공하면서 저작권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 불법 다운로드를 차단하는 것도 그 사업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파일 공유 사이트들이 많아지면서 불법 저작권 침해 문 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워너브라더스 와 20세기 폭스같은 미국 유명 제작사들이 한국에서 2 차 저작권으로 분류되는 자막을 유포한 이들을 고소하 기도 했다.

멜

번서 또 극우, 극좌 단체 충돌

26일 경찰 4백명 출동, 일부 패싸움

26일(일) 멜번에서 극우와 극좌 단체가 이슬람반대와 인 종차별반대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했다. 약 4백명의 빅토 리아경찰이 출동해 지난 5월 코버그(Coburg)에서 벌어 진 패싸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양측을 격리했지만 시위 과 정에서 일부 충돌이 있었다. 멜번 시위를 주관한 튜루 불루(The True Blue Crew)는 페이스북 통해 “이 시위는 호주 국기와 국가에 대한 자부 심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은색 옷을 입

을 튜루 블루 멤버들과 애국자 연합전선(United Patriots Front), 라이즈 업 오스트레일리아(Rise Up Australia) 등 150여명의 극우단체 회원들은 니콜슨 스트리트에 모 여 “호주인들이여 자부심을 가져라, 전국적으로(Aussie pride, nationwide)”, “우리의 길거리를 우리가 되찾는다 (We are taking our streets back)”, “이슬람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호주 국기를 흔들며 행진을 했다. 이들은 경찰이 해산을 시도하자 “오지, 오지, 오지, 오이, 오이, 오이(Aussie Aussie Aussie, Oi, Oi, Oi)” 구호를 외 치며 저항을 했다. 맞은 편에는 인종차별주의와 파시즘 반대 연합(Coalition against Racism and Fascism) 주도로 약 200명의 좌파 단체 회원들이 운집해 극우단체에 맞섰다. 이들은 “ 호주는 원주민 영토였고 미래도 그렇다”, “다문화주의 환 영”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지난해 11월 이후 양측은 모두 8번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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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최저임금 안준 학 편의점주인 벌금 3억 6천만원

호주 당국이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와 유학생 등 외국 출신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임금 착취 행위에 대응을 강 화하고 있습니다. 연방 순회법원은 최근 유학생 등 12명 에게 최저 임금을 주지 않았으면서도 거짓 급여명세서로 이를 숨기려 한 편의점 주 측에 벌금 40만 8천 호주달러, 우리 돈 3억 6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노사문제 중재기관인 공정근로옴부즈맨이 밝혔습니다. 이 같은 벌금액은 옴부즈맨이 유사 사례로 법원에서 승 소한 사례 중 최대 규모입니다. 또 업주가 제대로 지급하 지 않은 임금 약 8만 2천 호주달러의 5배 가까이 됐습니 다. 이 점주는 브리즈번에서 편의점 1곳을 운영하면서 실 제로는 최저 임금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급여 를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은행 계좌로는 최저 임금을 준 수해 입금한 뒤 나머지 돈을 직원들로부터 되돌려받았 습니다. 마이클 자렛 판사는 점주의 태도가 법을 대놓고 무시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최저 임금에 의존해야 하는 저소득층 에게는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돈이 상당한 액수”라고 강 조했습니다. 옴부즈맨은 또 호주 최대 대형 유통 체인 내 카트 관리 업무에서도 임금 착취 사실을 적발, 단호한 대 응을 예고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습니 다. 옴부즈맨은 유통 체인 울워스의 전국 매장 130곳을 상대로 1년간 카트관리 업무를 조사한 결과, 거의 절반의 매장에서 위법 사례가 복수로 나타나는 등 심각한 상태였 다고 전했습니다. 울워스는 카트 관리업무를 하도급업체에 주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당 통상 1만 6천 원에서 2만 원을 임금으로 지 급해야 하지만 일부는 현금으로 8천700원 정도만 받았 습니다. 옴부즈맨 측은 “하청업체 입장에서 울워스로부터 받는 돈이 부족해 최저임금을 줄 수 없는 사례도 있었다” 며 “양손으로 눈을 가리면 악을 볼 수는 없다”고 울워스의 관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대형마트 주변 곳곳에서 카트를 모아 옮기는 업무는 한 국을 비롯해 인도와 수단, 레바논, 이란 출신이 대부분을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LOCAL NEWS | 호주뉴스 맡고 있으며 이들은 착취와 강압에 취약하다고 옴부즈맨 은 지적했습니다. 호주에서는 최근 농장과 제조업, 관광 업, 유통업체 등에서 임금 착취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 으며 대기업들이 이를 하청업체들의 문제로 떠넘기는 데 비난이 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1일 에는 시드니에서 패스트푸드 체인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 가 10명의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에게 총 9천 500만 원을 덜 지급하고 급여 명세서를 조작한 혐의로 옴 부즈맨에 의해 법정에 넘겨졌습니다.

켄

버라 -5.1도 올해 두 번째 추운 날씨

11도까지 상승했다. 시드니도 서부 외곽 지역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오전 6시반 리치몬드와 캄덴은 -0.8도를 기록 했다. 26일 멜번 북동부도 영하권을 기록했다. 야라 레인 지(the Yarra Ranges)는 -1.5도, 시티는 3.3도로 올해 가장 추운 아침이었다. 이번 주 시드니는 주초에 비가 내리거나 흐리다가 주중 에 맑았다가 주말에 다시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 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6~8도, 낮 최고는 13~18도 로 예상된다.

27일(월)은 비가 내리고(8~13도), 28일(화)은 비가 개일 것(9~18도)으로 보인다. 29, 30일(수, 목)은 대체로 맑 음(8~19도)이고 7월 1일(금)은 한때 비가 내릴 수 있다 (9~16도). 2일(토)은 비가 개일 것으로 보인다. (8~19도)

26일 오전, 시드니 리치몬드 -0.8도

공

캔버라가 26일(일) 아침 -5.1도를 기록, 올들어 두 번째 로 추웠다. 15일 -5.5도가 올해 최저 기록이다. 일출 직 전 체감 온도는 -8.6도까지 떨어졌지만 낮 최고 기온은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던 공무원을 총격 살해한 호주의 81살 농부가 사실상 종신형과 마찬가지인 35년 징역형 을 받았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대법원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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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살해 81살 농민 무 35년형 나이는 살인면 허증 아냐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이안 턴불에 대해 징역 35년을 선 고하고 최소 24년은 가석방이 없도록 했다고 호주 언론 이 24일 전했다. 나이를 고려하면 종신형과 마찬가지로 턴불은 교도소에 갇혀 생을 마감하게 됐다. 턴불은 2014년 7월 자신의 땅 부근 공유지에 동료와 함 께 찾아온 환경담당 공무원 글렌 터너(당시 51세)를 향해 엽총을 3차례 발사해 살해했다. 또 터너의 동료에 대해 약 20분간 총구를 겨누고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피터 존슨 판사는 턴불이 불법 개간 문제를 놓고 NSW 주 환경유산국(OEH)과 법정싸움까지 벌이고 있었고 이 문제로 분노와 증오를 쌓아 가던 중 고의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턴불은 불법 행위 중단 요구를 따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 려졌다. 존슨 판사는 턴불이 죄를 뉘우치고 있고 범죄 당 시 79살의 고령이었다는 점을 참작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분명히 할 게 있다. 나이는 범죄를 죄지를 수 있는 허가증(licence)이 아니다” 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존슨 판사는 또 턴불이 범죄 당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는 변호인 측 주장에 대해서도 자신을 제대로 수긍시키 지 못했다고 말했다. 존슨 판사는 이어 턴불이 당국으로 부터 특별히 지목된 면이 있지만 2년 반 이상 터너와 전 혀 대화하지 않았다며 업무 중이던 공직자를 총기로 살 해한 행위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존슨 판사 는 또 턴불의 기대 수명이 8년 정도인 점을 보면 그가 구 금 상태에서 죽음을 맞게 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 사건의 모든 정황을 볼 때 형량을 낮추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턴불의 가족은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가정이 파산할 처지 에 있었으며 개간과 관련한 법률이 바뀌지 않는 한 유사 한 일이 재발할 수 있다고 호소했지만, 법원의 결정을 바 꾸지는 못했다. 희생자 터너의 가족들은 “형량이 생각했 던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임

한 호주 10대 소녀들, 일부러‘흡연’ 신 작은 아이 낳으려고…

임신한 호주 10대 여학생들이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아이를 낳으려 일부러 흡연한다는 연 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0일(현지 시간) “임신한 호주 여학생들이 출산 때 아 이 몸무게를 걱정해 더 적극적으로 흡연한 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연 구에 따르면 10대 여학생들은 담뱃갑 포장 에 쓰여 있는 “임신 중 흡연은 저체중아를 낳 을 확률을 높인다”는 경고문구를 보고 아이 디어를 얻었다. 임신 중 흡연은 조산, 저체중아 출산, 영아 급사증후군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담배를 하루 한 갑 피울 경우 신생아 체중이 평균 0.5파 운드(약 227g)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 다. 하루 두 갑이면 1파운드(약 454g)나 그 이상 신생아 몸무게가 줄었다. 호주 여학생들은 이 같은 사실에 겁을 먹기보다 오히려 저체중아를 낳기 위해 흡연했다. 흡연하던 학생들 은 담배를 더 많이 피웠고, 비흡연자들은 흡연을 시작한 것이다.

10년간 해당 연구를 진행해 온 호주국립대학 시몬 데니스 조교수는 뉴질랜드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체구 가 적은 10대 여학생들한테 가장 큰 공포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우량아’를 낳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라 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담뱃갑 경고문구가 실현되기를 바랐다. 담배를 더 많이 피울 수록 신생아 몸무게가 줄어든다고 생각했다는 점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해

군, 통과의례로 성고문 자행

아동학대에 관한 호주 왕립위원회(이하 왕 립위원회)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시드니에 서 열린 호주 군 내부의 성적 학대에 관한 청 문회를 통해 지난 수십 년간 호주 해군 후보 생들이 서로를 강간하거나 교관과 성관계를 맺을 것을 강요받는 등 성적으로 학대당했 다고 밝혔다. 청문회에 출석하여 진술한 피해자들에 따르면, ‘통과의례’라는 미명 아래 성기에 구두약을 바르거나 변기 에 머리를 넣고 물을 내리는 등의 학대가 자행됐다. 또한 피해자들은 “빨아라...그러면 진정한 남자가 될 것 이다”와 같은 말을 들어야 했다고 진술했다. 한 피해자는 밤중에 끌려나가 다른 후보생의 성기나 항문을 빨 거나 항문을 통해 강간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행한 후보생도 상급자의 강요에 의해 그렇게 한 것이라 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다. 또한 16세의 여성 후보생이 불명예 전역을 시키겠다고 협박하는 30대 교관과 성관계를 맺어오다가 자살하 는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성적인 학대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폭력도 자행되고 있었다. 16세에 해군에 입대했던 한 피해자는 다른 후 보생들이 쇳덩어리, 부츠 등 무거운 물건이 담긴 가방을 자신에게 던지면 이를 피해 복도를 뛰어다니라고 강요당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번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왕립위원회의 조사를 적극 반기며 “49년 고문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는 상징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창설된 왕립위원회는 호주 군 내의 성적, 물리적, 정신적 학대를 경험한 111명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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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당 상하원 당선자 늘릴 것 드 나탈리 대표 “변화의 물결 커져” “변화의 물결이 커지고 있다(The tide is turning). 녹색당이 상원과 하원에서 의 석을 늘릴 것이며 정치적 영향력도 커질 것이다” 26일 노스 멜번의 한 창고 건물에서 열 린 총선 출정식에서 리차드 디 나탈리 녹 색당 대표는 “녹색당이 이권에 맞서 대항 하며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정당”이라 고 주장하며 “녹색당과 무소속의 지지율 이 종전보다 상승하면서 정치권의 판도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KOREA NEWS | 한국뉴스 가 서서히 변하고 있다. 녹색당이 상원은 물론 하원에서 도 당선자를 늘릴 것”으로 기대했다. 당선 가능성이 있는 백중 지역구의 녹색당 후보들 지난 총선에서 하원에 첫 당선자를 낸 녹색당은 이번에는 멜번의 윌스(Wills), 히깅스(Higgins), 배트맨(Batman)과 시드니의 그레인들러(Grayndler) 지역구를 노리고 있다. 상원에서는 남호주에서 2석, NSW와 퀸즐랜드에서는 한 두석 정도 추가 당선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하원 지역구에서 자유당이 노동당에게 녹 색당보다 앞선 선호도(preferences)를 주기로 발표히면 서 녹색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 인다. 드 나탈리 대표는 “매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총 선에서 멜번과 시드니의 이너 시티 지역구에서 1석 이상 당선자를 내지 못할 경우, 다음 총선에서는 꼭 당선될 것 이다. 분위기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출정식에는 봅 브라운과 크리스틴 밀 전 당 대표도 참석 해 후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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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현안 격돌 야 맞춤형 보육·세월호 특조위 등 뇌관

장 해임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상태다. 이에 새누리당은 적극적인 방어태세를 다짐하는 모습이다. 교문위는 19대 국회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누리과정 예 산과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주요 이슈다. 아울러 더민주 는 국립대학 총장 임용과 관련해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인사혁신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현안보고를 듣는 안행위 전체회의에선 선거여론조사의 정확성을 제고하 는 최근 선관위의 공직선거법 개정 의견에 대해 여야의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전반적인 선거법 개 정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개원 후 첫 전체회의를 여는 미방위에선 박 대출 새누리당·박홍근 더불어민주당·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각각 간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말기 유 통법(단통법)과 가계 통신비 인하의 실상에 대해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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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또 “월남 패 망”… 베트남 정통성 무시 논란

정무위·복지위 등 7개 상임위 가동…보훈처장 사퇴 논란도 주목

킨 장본인이자 현재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정치지 도자 호치민의 묘소를 참배한 박 대통령 자신의 행보에 어울리지 않는 면도 있다. 국회 관계자는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베트남이 통일을 이뤘다’가 아니라 ‘베트남 일부 지역이 패망했다’고 할 때, 듣는 베트남 입장에서는 정통성을 무시당하는 게 될 수 도 있다”며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가 대만으로 밀려났다 고 해서 ‘중국이 패망했다’고 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론 박 대통령의 언급은 단순히 패망한 외국 사례를 ‘가 치중립적’으로 든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차라리 우리 역사를 택해, 불필요한 대외 마찰 가능성을 없애는 게 더 낫다. 지배계층 분열 끝에 패망한 ‘분단국’ 고구려· 백제 등 사례는 많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는 ‘70년대식 반공주의 세계관’이 배 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남베트남은 박정희 유신독 재 시절 패망했고, 당시 대통령 특별담화에는 “정부군(남 베트남)이 공산군보다 힘이 우세했는데도 패전했다. 국 론 통일, 총화단결이 안됐기 때문”이라고 적시됐다. 모친 의 서거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이 시기 ‘퍼스트 레이디’였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정치학)는 “발언 취지가 북한의 도발 위협에 온 국민이 힘 모아 대응하자는 것임은 분명하다” 며 “다만 의도와 달리 불필요한 외교적 마찰 소지를 안 고 있다. 과거 냉전적 사고방식의 산물인 ‘월남 패망’이라 는 용어는 현재의 한·베트남 관계를 반영하지 못한다” 고 지적했다. 또 “’분열을 꾀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세력’을 거론한 대 목도 과거 권위주의 정권처럼 북한 위협을 빌미로 정치 적 이익을 노리는 것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 본의 아니 게, 단합이 아니라 분열만 조장하는 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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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죄송 더민주, 서 민 영교 논란 공식 사과

김종인 “당무감사 후 상응 조치”

교문위, 누리과정 국정교과서 도마…안행위, 선거법 개정 20대 국회가 상임위를 본격 가동한 가운데, 28일에는 7 월 시행을 앞둔 맞춤형 보육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기 간 연장 등을 놓고 여야가 격돌할 전망이다. 전날 7개의 총 상임위를 열었던 국회는 이날에도 국회 정무위·안전행정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농림축산 식품해양수산위·보건복지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위·산업통상자원위 등 7개의 상임위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현안 공방을 이어간다. 영유아보육법 등 11건의 법안 심사를 진행할 복지위 전 체회의에서는 다음달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맞춤형 보 육이 도마 위에 오른다. 만 48개월 미만 자녀들을 둔 홑벌이 가구에 대한 어린이 집 무상지원을 하루 6시간까지로 제한하는 것을 내용으 로 하는 맞춤형 보육을 두고, 전국의 어린이집단체는 보 육료 지원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집단 휴원 등으로 반발 하고 있다. 이에 정부여당은 ‘계획대로 시행’을, 2야당은 ‘시행 유예’ 를 각각 주장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해양수산부의 업무보고를 듣는 농해수위 전체회의 에선 세월호특별법 문제가 뇌관이다. 세월호특조위의 기 간 연장을 둘러싸고 여야간 격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정무위에서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사퇴 논란이 불거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야권은 보훈처가 앞서 5 ·18 기념식에서 군부대를 동원하는 호국보훈 퍼레이드를 추진한 것에 대해 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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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외교마찰 소지, 70년대 ‘냉전적 사고방식’ 지적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 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 면서 거듭 ‘월남 패망’을 거론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과 의 외교마찰 소지 등 발언의 부적절성이 지적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내부의 분열과 무관심”이라며 “과거 월남이 패망했 을 때도 내부의 분열과 무관심이 큰 원인이었다”고 말했 다. 북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분열을 꾀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세력들을 막아야 한다”고 언급하는 과정에서 월 남 패망을 거론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 1주일 뒤였던 지난 1월13일에 도 월남 패망이 공식 언급됐다. 박 대통령은 당시 대국민 담화에서 “월남이 패망할 때 지식인들은 귀를 닫고 있었 고 국민들은 현실정치에 무관심이었고 정치인들은 나서 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힘을 합해 야 한다. 국민 여러분이 나서달라”면서 이렇게 발언했다. 월남은 현재의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을 뜻한다. 다만 ‘월 남 패망’ 언급 시에는 1975년 4월까지 26년가량 북위 17 도 군사분계선 이남에 존재했던 나라를 의미한다. 북베트 남은 내전 끝에 75년 남베트남을 무력 통일했다. 박 대통령의 발언은 정식 수교 24년째로 ‘전략적 협력 동 반자’ 관계에 있는 베트남을 배려하지 않는 수사로 인식 될 수 있다. 월남 패망을 강조하는 경우, ‘패망시킨’ 쪽을 부정하는 인상이 남기 때문이다. 제4위 교역국이자 제3 위 투자대상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베트남의 중요성을 감안해도 발언의 적절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정작 취임 첫해 베트남 국빈방문을 하고, 월남을 패망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동생과 딸을 국회 비서관과 인턴으로 채용해 물의를 빚은 서영교(서울 중랑갑) 의원 사건에 대해 27일 공식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우리 당 소속 서영교 의원의 문제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사 과의 말씀을 드리고 금주 내에 당무감사를 통해서 상응 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는 지난 24일 서 의원에 대한 당무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 는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청년 실업이 해소되지 않는 과정에서 국민의 감정이 매우 민감한 것 같다”며 “불공정 한 특권이나 우월적인 의식을 갖는 데 대해서 매우 민감 하게 반대에 뜻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 전 더민주 공천심사관리위원회는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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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서 의원 관련 제보를 받았지만 “여성 후보 30% 규정을 맞춰야 하고, 대안(代案) 후보가 없다”는 등의 의견에 따 라 서 의원을 공천했다. 다만 당시 제보에는 2013년 대 학 휴학 중이던 딸을 다섯 달 동안 인턴으로 채용했던 내 용은 없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특정한 목표를 내걸고 그것이 정당한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사소한 도덕적인 불감증이 있더라 도 그냥 지나갈 수 있다고 하는 의식에서 철저히 벗어나 지 않고서는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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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떼고 “홍길 장 동님” “홍프로”… 삼성, 연공서열 깬다

삼성전자에서 대리·과장·부장 직함이 사라진다. 서로 를 ‘님’ 또는 ‘프로’ 같은 공통 호칭으로 부르기로 했다. ‘홍 길동님’ ‘홍길동프로’ 하는 식이다. 또 7단계로 나뉘던 직 원의 직급은 4단계로 단순화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제도 개편안을 27일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는 “10만 직원(지난해 말 기 준 국내 직원 9만6898명)을 거느린 ‘관리의 삼성’이 수평 적·창의적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식 조직문화를 도 입하기 위해 한 발자국을 옮긴 것”이라고 자평했다. 배경에는 연공 중심의 수직적 조직문화로는 획기적 성장 이 어렵다는 절박함이 숨어 있다. 개편안을 관통하는 철 학은 이것이다. ‘얼마나 오래 일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일을 하느냐만 따진다.’

으로 관련자에게 동시에 보고하고 ▶상급자의 눈치를 보 느라 불필요하게 잔업하는 관행을 근절한다는 내용이 포 함됐다. 연간 휴가 계획을 자유롭게 수립해 충분히 재충 전하라거나, 올여름부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해도 된다는 등의 세부 사항 역시 “윗사람 눈치 보지 말라”는 큰 틀에 서 나왔다. 이날 발표의 밑그림은 지난해 7월 그려지기 시작했다. 사 내 통신망 ‘모자이크’를 통해 2만6000명 임직원의 의견 을 모으고, 3월엔 임직원 600명을 모아놓고 ‘스타트업 삼 성 컬처 혁신 선포식’이란 행사까지 열었다. 이후 경영진 과 직원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개편안을 확정했다.

1년 가까운 노력 밑바닥엔 “이러다간 도태된다”는 절박감 이 깔려 있다. 삼성전자를 세계 최대 전자회사로 키운 건 수직적 조직에서 나오는 일사불란한 실행력이다. 빠르게 1등 기업을 쫓아가는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종자) 전략으 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문제는 급변하는 시장이다. 중 국 기업은 무섭게 쫓아온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기 업으로 변신해야 한다는 숙제도 안고 있다. 이병태 KAIST 경영대 교수는 “이제 삼성은 추진력보다 는 아래로부터의 혁신과 창의성을 키워야 1위를 유지할 수 있다”며 “수평적 조직과 성과를 강조한 인사제도 개편 안은 이런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공주의 시스템이 조직의 활력을 저해한다는 것도 변화 의 원인이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매년 신입사 원 선발이라는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대리·과장·차장 으로 승진하면서 점차 많은 돈을 받는다는 건 글로벌 대 기업의 기준에는 맞지 않는 관행”이라며 “성과에 따른 보 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누구도 나서서 창의적이고 혁신적 으로 일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된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대대적인 예고에 비해 개편 폭이 그리 크지 않 다는 실망감도 나온다. ‘님’ 호칭은 CJ그룹이 2000년대 초반 도입한 공통 호칭인 데다 이미 제일기획 등도 ‘프로’ 같은 공통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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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오는 장마철… 가 위험천만 포트홀 대책 필요

檢

‘대우조선 비리’ 남상태 前사장 긴급체 포…혐의 추가

“조사 과정서 범죄 혐의 추가 확인”…29일께 구속영장 방침

개편안이 성과와 역량이 높은 이들은 근무 연한과 관계없 이 승격하고, 사업부의 성과가 아닌 개인의 성과를 따져 연봉을 지급하겠다고 명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의사 결정과 업무 진행 과정에서도 ‘윗사람’의 개입이 최 소화되도록 회의·보고·잔업 문화가 바뀐다. 개편안에 는 ▶회의는 1시간 안에 끝내되, 모든 사람이 발언해야 하며 ▶직급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고하는 대신 e메일 등

물로 지목됐다. 검찰에 따르면 남 전 사장은 대학 동창인 정모(65·구속) 씨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수억원대 부 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09년 10월 대우조선 자회사 디섹을 통해 정씨가 대주주로 있는 부산국제물류(BIDC) 지분 80.2%를 사들 이도록 한 뒤 BIDC를 육상 및 해상운송 거래에 끼워넣어 최소 120억원 이상의 수익을 안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BIDC의 외국계 주주사 지분을 차명으로 보유 하며 수억원대의 배당금 소득을 챙긴 것으로 검찰은 보 고 있다. 그는 최측근 가운데 하나인 건축가 이창하씨에게 사업 상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있다. 오만 선상호텔 사업과 서 울 당산동 사옥 매입 과정에서 이씨가 수백억원대 이득을 올리도록 돕고 이 가운데 일부를 상납받았다는 것이다. 이밖에 삼우중공업 지분 고가 인수, 재임 기간 빚어진 회 계부정 묵인 또는 지시 의혹,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한 연임 로비 의혹 등도 제기돼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실세로 통한 정·관계 인사들이 거론되 는 연임 로비 의혹은 그 실체가 드러나면 상당한 폭발력 을 지닐 수 있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29일 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 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8일 새벽 비리 핵심 인물 인 남상태 전 사장을 긴급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조선의 경영 비리 수사와 관련해 조 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된 범죄 혐의나 사정 등을 고려할 때 체포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해 긴급체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날 오전 9시 30분께 남 전 사장을 배임수재 등 혐 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 환해 조사해왔다. 남 전 사장은 2006∼2012년 6년간 대표이사를 지내며 대 우조선 부실을 초래한 핵심 인

아스팔트 도로가 패여 구멍이 생기는 포트홀(pothole)이 안전운전을 위협하고 있다. 도로위 포트홀은 과적차량과 부실공사, 집중호우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아스팔트 품질 미달과 적량 미달 등 날림공사가 대표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난 23일 춘천에서 서울로 출장을 가던 김승인(30·춘 천 효자동)씨는 국도를 달리다 큰 사고를 당할번 했다. 곳 곳에 생긴 물웅덩이로 반대편은 물론 옆차선 차량까지 큰 물세례를 퍼부어 시야를 가렸기 때문이다. 고여있는 물웅덩이에 차량바퀴가 돌아가기도 여러번. 손 목에 힘을 풀지 못한채 속력을 줄이는 수 밖에 없었다. 그 러나 28일 현재까지 보수는 되고 있지 않았다. 김모(30)씨는 “시내건 고속도로건 주행을 하다 보면 충격 이 심할정도로 훼손된 곳이 많다”며 “내가 조심한다고 해 도 건너편, 앞차량으로 인해 바닥에 고인 물 등이 시야를 방해하면 답이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포트홀의 경우 운전자가 막을 수도 없고 예방 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도로 관리 기관의 빠른 보수와 감 속운전을 강조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도로공사, 각 지자체 등 도로 관리기 관은 포트홀 현황 파악조차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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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는 사전점검이 어렵고, 보수공사 역시 새로운 공법없이 순간 땜질식 공사가 되풀이 돼 그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포트홀은 언제 어떻게 발생될 지 몰라 선제적 대응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민원이 들 어오면 즉시 출동해 도로상태를 확인하고 긴급복구를 하 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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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두배 급증… 지 숙 원은 신생아 입원비뿐

최근 노산 많아 미숙아 늘어 각종 장애 치료는 지원 안 돼… 일부 가정 수천만 원 쓰다 파산도 4년만 치료 받으면 정상 되는데 정부 의료지원 턱없이 부족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두 딸을 키우는 ‘싱글 맘’ 정모 (34)씨는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개인 파산을 인정받았다. 파산 신청을 낸 지 6개월 만이다. 그의 파산은 네 살 난 둘 째아이 출산에서 비롯됐다. 아이는 임신 25주 만에 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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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600g으로 태어난 미숙아였다. 출생 후 5개월간 신생 아 중환자실 신세를 져야 했다. 엄마 배 속에서 덜 성숙하 여 나온 탓에 호흡부전증후군, 미숙아 망막증, 갑상선 기 능 저하증, 빈혈, 황달, 심장 혈관 기형 등 각종 질병이 줄 줄이 쏟아져 나왔다. 2000만원 가까운 돈이 의료비로 들 어갔다. 아이가 신생아 중환자실을 나와 엄마 품으로 오면서 정 씨의 싸움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정용 산소호흡기를 대여해 써야 했고, MRI 검사에서는 소뇌에 출혈이 발견 돼 기능 장애 치료를 받아야 했다. 정씨는 아이를 둘러업 고 일주일에 세 번, 재활과 치료하러 다닌다. 한 달에 50 만원 든다. 일주일에 한 번은 10만원 정도 하는 수혈 치료 도 받아야 했다. 생후 1년이 지났는데도 아이는 잘 앉지 도 못하고 말도 못했다. 발달 장애 판정이 나왔다. 장애아 등록으로 나온 지원금이 한 달 20만원 바우처이다. 매달 들어가는 재활, 언어, 인지 기능 개선 치료비 150여만원 에는 턱없이 부족한 액수다. 미숙아 망막증 수술과 사시( 斜視) 수술도 받아야 했다. 대사 이상으로 과다하게 축적 되는 칼슘 제거술도 빼 먹으면 안 된다. 정씨는 “아이를 안고 오만 군데를 돌아다니느라 허리디스 크와 골반염이 생겨 하던 일도 그만뒀다”면서 “카드 대출 을 갚을 수 없게 돼 결국 파산자가 됐다”고 말했다. “아이 가 제대로 성장할 때까지는 재활과 외래 진료가 끊임없이 이어질 텐데…” 정씨의 한숨은 깊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미숙아로 태어난 신생아의 집중 치료 실 입원비를 무상 지원한다. 하지만 이 미숙아들이 가정 품에 안기는 순간부터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각 종 미숙아 관련 장애 치료와 수술, 시력 교정 등이 수년간 이어지면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지만, 일반적인 소아과 환자와 같은 수준의 건강보험 적용(진료비 본인 부담 비 율 20~40%)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발달 장애 재활 비용과 고가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예 방 주사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미숙아 양육 과정의 의료 비는 잦은 외래 진료비, 폐렴 등으로 인한 재입원비, 재활 치료비 순으로 많이 들어간다. 대한신생아학회가 서울 시 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치료받는 미숙아 부모 235명을 설 문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미숙아 가족이나 친지에게 경제 적인 지원을 요청하거나 모아놓은 적금을 해지했다. 미숙 아 부모의 60%는 아이에게 제대로 된 의료 지원을 못 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미숙아는 생후 3~4년 제대로 치료를 받으면 대다수가 정 상 아이와 똑같아질 수 있다는 게 소아과학계의 의견이 다. 하지만 정부가 불임 부부 인공 수정 비용으로는 수백 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면서 정작 아기를 낳은 미숙아 가 정에는 지원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신생아학회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회장은 “이제는 이른둥이 (미숙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으로 지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의료 푸어(poor)로 내몰리는 미숙아 가정

일본에선 미숙아 무상치료… 양육도 관리

미숙아는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났거나 체중이 2.5㎏ 이 하로 태어난 신생아를 말한다. 최근 출산 연령이 늦은 노 산이 많고, 시험관 아기 출산으로 쌍둥이 임신이 늘면서 미숙아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00년 전체 신생아(63 만여명)의 3.8%에서 2014년 신생아(43만여명)의 6.7% 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신생아는 주는데 미숙아는 늘어 나는 구조 속에서 한 해 2만9000여명이 이른둥이로 세상 에 나왔다. 이른바 ‘미숙아 3만명’ 시대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정부가 미숙아 성장 발달 지원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이른바 ‘양육의료법’을 시행하고 있 다. 국민이 아기를 낳기만 하면 어떻게든 정부가 양육을 지원하겠다는 목적이다. ‘국가가 치료비를 부담하여 미숙 아를 살려야 한다’는 법 조항까지 두고 있다.

1965년부터 시작된 미숙아 양육 사업은 미숙아 입원 치 료비를 정부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것에서 비롯됐다. 1세 이하 입원 치료는 무상으로 이뤄진다. 초등학교 입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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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까지 건강보험에서 미숙아 진료에 들어가는 의료비 중 20%만 미숙아 가정이 부담한다. 그 20%도 미숙아 거주 지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한다. 외래 진료에 사소하게 들어가는 소액 치료비도 미숙아 부모가 청구하여 받을 수 있다. 사실상 무상 치료인 셈이다. 미숙아 생후 첫해에는 폐 면역력이 특히나 취약하여 호흡 기 바이러스 감염 예방이 중요한데, 100만원 상당의 예 방주사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접종 비용을 지원하여 미숙 아 가정은 5000원 정도만 내고 저렴하게 맞을 수 있다. 미숙아 성장 발달도 정부가 관리한다. 미숙아가 태어나 면 부모는 아기를 보건소에 의무적으로 등록시켜야 한다. 이후 보건소 직원이 미숙아 가정을 방문하여 발육과 성 장 상태를 파악한다. 양육 관련 용품 지원도 한다. 아이 가 자라는 과정에서 육아 상담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 요하다고 판단되면, 보건소 직원의 방문 지도가 계속 이 어진다. 지역별로 미숙아 치료 환경을 균등하게 개선하고 자 모자 보건 시설과 소아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국고 지 원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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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자계약하면 동 등기수수료 최대 70% 할인

앞으로 전자계약으로 주택매매·임대차계약을 맺으면 소유권이전·전세권설정등기 시 등기수수료를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법무법인 한울, 한국무역정보통신 등과 28 일 업무협약을 맺고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과 전자등기 시스템을 연계해 부동산 계약에서 소유권이전·전세권 설정등기 등이 한 번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이날 밝혔 다. 특히 법무법인 한울은 부동산 전자계약을 맺은 사람이 한 울을 통해 전자등기를 신청하면 등기수수료를 30% 할인 해주기로 했다. 이 경우 매매가 10억원 주택 소유권이전등기를 기준으로 할 때 등기수수료가 75만5천원에서 52만8천500원으로 22만6천500원 줄어든다고 한울 측은 설명했다. 또 한울은 12월 31일까지 전자계약을 맺은 사람이 자사 를 통해 전자등기뿐 아니라 ‘부동산 권리보험’까지 신청 하면 등기수수료를 70% 할인해주기로 했다 한울 측은 권리보험에 가입해 추가로 내는 보험료를 감 안해도 등기수수료 절감액이 31만900원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권리보험은 주택 매수인이 서류 위·변조나 무권 대리 등으로 부동산 매매 사기를 당할 경우 매매대금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정영원 한울 대표변호사는 “전자계약과 전자등기 활성화 를 위해 등기수수료를 할인하게 됐다”면서 “전자등기와 부동산 권리보험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서울 서초구로 한정된 부동산 전 자계약 시범지역을 8월 중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면 서 “등기수수료도 할인받을 수 있는 만큼 활성화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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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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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 환율 급등… 렉 은행서 환전하면 달러 당 1200원 넘어

브렉시트 탓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유학생, 관광 객 등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브렉시트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져 달러화 강세가 나타 나면서 원화 가치가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82.3 원에 달한다. 1,130원대에 머물렀던 지난 4월 말에 견줘 채 두 달이 지나지 않아 40원 넘게 폭등한 것이다. 고객들이 느끼는 폭등에 대한 체감 폭은 더 크다. 은행 들이 이런 기준환율에 수수료를 얹어서 달러를 팔기 때 문이다.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ㆍ농협 등 5대 대형은 행에서 달러 현찰을 사려면 2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달러당 1,202~1,203원을 줘야 한다. KB국민ㆍ우리은행 [000030]ㆍKEB하나은행은 달러당 1202.99원, 신한은 행은 1,203.19원, 농협은행은 1,203.29원이다. 다만 모바일뱅크에서 환전하면 좀 더 싸게 달러를 살 수 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크인 써니뱅크에서 환전하면 영업점보다 약 1.6% 저렴한 1,184.56원에 살 수 있다. 우리은행도 모바일뱅크인 위비뱅크에서 환전하면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1,184.99원에 환전할 수 있다. 각 은행의 환전이벤트를 이용하는 것도 좀 더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 KEB하나은행은 8월31일까지 하나멤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의 80%를 깎 아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도 9월13일 까지 KB네트워크환전 서비스 및 외화 ATM기를 이용 해 외화현찰을 사는 개인 고객에게 수수료의 80%를 깎 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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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료 1급 72곳… 대 폐암 잘 고치면 다른 암 치료도 잘해

전남 완도군 모황도에 사는 김숙자(63·여)씨는 10여 년 사이 두 차례 암에 걸렸다. 2005년에는 유방암, 지난해 에는 대장암이었다. 2005년 어느 날 오른쪽 가슴에 멍울 이 잡혀 작은 병원을 거쳐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수술했다.

5~6차례 항암치료를 받았고 10여 년 아무 탈 없이 지냈 다. 그런데 지난해 초 갑자기 배가 아팠다. 맹장염인 줄 알았는데 계속 아파 큰 병원에 갔더니 대장암으로 판명 됐다. 유방암을 수술한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옮겨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김씨의 남편 조양배(64)씨는 “대장암 진단을 받고 눈앞 이 캄캄해졌다. 돈도 돈이거니와 다른 암에 또 걸려 깜 짝 놀랐다”며 “수술하고 치료받고 나니 좋아져서 다행이 다. 수술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건강한 것 같아 기분이 좋 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유방·대장암뿐 아니라 위·폐암 환

자도 잘 진료하는 곳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정한 1급 병원이다. 조씨는 “주변에서 매스컴을 많이 탄 서울 의 병원들을 추천했는데 그런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화순 전남대병원이 좋다고 해서 믿고 갔다. 유방암 진료를 받 고 난 뒤 신뢰가 생겨 대장암도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다” 고 말했다. 위·대장·폐·유방 등 4대 암 진료를 잘하는 1급 병원 이 전국에 7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2014년 1~12월(위암은 7~12월) 4개 암 치료 4만5255건의 진 료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다. 위암은 201개, 대장암 267 개, 폐암 117개, 유방암은 185개 병원이 평가 대상이다. 심평원은 진단·수술·보조항암치료 등 3~5개 영역에 서 20여 개 세부 잣대를 들이댔다. 점수를 매겨 1~5등급 으로 구분했다. 4개 암 모두 1급 판정을 받은 곳은 상급 종합병원(대형 대학병원)이 41곳, 종합병원이 31곳이다. 중소병원과 동네의원은 없다. 서울에 가장 많다. 가톨릭대서울성모·강동경희대 등 23 곳이다. 경기도가 14곳, 인천이 4곳으로 수도권에 41곳 (57%)이 몰려 있다. 지방에도 골고루 퍼져 있다. 제주와 강원도에도 각각 2곳과 3곳이 있다. 윤순희 심평원 평가 2실장은 “4개 암 모두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진료 수준에 차이가 없다는 뜻”이라며 “굳이 서울의 큰 병원에 갈 필 요 없이 가까운 1등급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집 가까운 데서 진료를 받으면 정기검사를 하기도 편리하 다. 김영철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 소장은 “좋은 등급을 받은 병원의 경우 의료진의 협진 시스템이 잘돼 있을 것” 이라며 “여러 과목 의사들이 환자 한 명을 같이 돌보면 잘 못될 가능성도 작아진다”고 말했다. 개별 암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폐암이 79곳으로 가 장 적고 대장암이 114곳으로 가장 많다. 폐암 1등급 병 원 중 7개 병원만 4개 암 1등급에서 빠졌다. 폐암 진료를 잘하면 나머지 3개 암 진료도 잘한다는 뜻이다. 윤 실장 은 “폐암 진료는 주로 대형 병원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복

부, 약국 앞 의약품 지 자판기 설치 추진

약국 앞 의약품 자동판매기 설치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 안이 입법 예고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환자가 심야 시간이나 공휴일에 약사 의 복약지도를 거쳐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약국 개 설자가 의약품 투약기를 설치, 운영할 수 있는 약사법 개 정안을 다음 달 26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약국 개설자는 약국의 내측 또는 경계 면에 약국의 시설로서 의약품 투약기를 설치한 후 자신이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 투약기를 통해 일반의약품 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약국개설자는 의약품 투약기에 화상정보처리장치를 설 치하고 의약품 판매, 복약지도 등의 전 과정을 녹화한 뒤 이를 6개월간 보관해야 한다. 또 의약품 투약기에 보관 중인 의약품이 변질·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의약품 투약기에는 환자가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 능을 두지 말아야 하며, 화상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복약 지도를 해야 한다. 의약품 투약기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의 종류·수 량, 의약품 투약기의 운영방법, 시설·관리 기준 등에 관 한 세부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복지부가 의약품 자판기 설치를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 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달 신산업 투자위원회의 규제개혁 건의를 수용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현행 약사법은 50 조에 “약국 개설자 및 의약품 판매업자는 약국 또는 점 포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규 정하고 있다. 한편 해당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시 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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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이놈

배우 김성민 떠나는 날 … 유족들, 오열 속 발인 김성민의 관이 검은 운구차로 옮겨지자 흐느낌은 갑자기 오 열로 바뀌었다. 퉁퉁 붓고 핏기 하 나 없는 얼굴의 아 내 이씨는 힘겹게 운구차에 올랐다. 극단적인 선택 끝에 지난 26일 43살 파 란만장한 삶을 마감 한 김성민의 영결식

와아아~!!

배

철컹 철컹 철컹…

어? 와!! 밖으로 나왔다!

우 김성민의 마지막 가는 길은 쓸 쓸했다. 김성민의 주검이 누운 관이 28일 오전 서 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층 야외에 모습을 드러내자 100여 대의 카메라 플래시가 일제히 섬광을 터뜨렸다. 김성민의 아내 이 모씨 등 침통한 표정의 유족들은 작은 소리로 흐느끼며 그 뒤를 따랐다.

이 열렸다. 추모 예배를 마친 유족과 친지 100여 명 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운 구차 주변에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은 보 이지 않았다. 영정사진 속 김성민은 부드럽고 환한 미소 를 짓고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 다. 운구차는 한때 고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조명했던 카메라들 앞에 잠깐 멈춰선 다음

화장장으로 출발했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 에 있는 유토피아 추모관. 김성민은 2002년 MBC TV 일일드라마 ' 인어아가씨'로 안방극장에 데뷔하면서 일 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MBC '왕꽃선녀 님', '환상의 커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하면서 연기자로서 확고히 입지를 다졌다. 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 이-남자의 자격'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 다가 2010년 12월 마약 사건 때문에 나락 으로 떨어졌다. 집행유예를 받은 김성민은 여러 작품에 출 연하고 2013년에는 4살 연상의 치과의사 와도 결혼식을 올리며 재기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해 또다시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되면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올해 1월 출소한 김성민은 지난 24일 부부 싸움 끝에 자살을 기도하면서 의식불명 상 태에 빠졌다. 26일 뇌사 판정을 받은 그는 콩팥과 간장, 각막 등 장기를 기증하고 한 도 많고 말도 많은 이 세상을 떠났다.

김민희, 홍상수 감독과 열애… 1년째 부적절한 관계 얘 꼬마야!

배

우 김민희가 잘못된 사 랑에 빠졌다. 상대는 영 화감독 홍상수. 두 사람은 영 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 다'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 고, 지금까지 부적절한 관계 를 이어오고 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뮤즈 로 활약 중이다. 2015년 '지금 은 맞고~' 이후 3편의 작품을 함께 했다. 그러나 이 배우와 감독의 협업 이면에는 비상식 적인 사랑이 자리 잡고 있었 다. 그도 그럴게, 홍상수 감독은 유부남이다. 유학 시절 만난 A 씨와 1985년 결혼했다. 슬하 에 대학생인 딸도 있다. 이들 은 지난 30년간 화목한 가정 을 유지했다. 하지만 김민희가 나타난 이후 모든 게 바뀌었다.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에게 꾸준히 호감

여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있는 공공장소잖니?

큰 소리로 시끄럽게 하거나 뛰어다니면 못써요!

자꾸 떠들면 할아버지께서 이 놈 하신다!

허허허…

안할건데?

30 | VOL 538 | 30.JUNE.2016

을 표한 것. 홍상수 감독도 그 런 김민희의 관심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홍 감독은 급기야 그해 9월 가 족을 떠났다. 지난해 9월 말, 아내와 딸에게 김민희의 존재

의 2탄 격이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5월, 칸 을 함께 밟기도 했다. 홍상수 는 칸에서 이자벨 위페르와 새 작품을 만들었고, 김민희는 이 영화에 특별출연을 한다는 명

를 알렸고, 압구정 집을 나섰 다. 벌써 9개월째 돌아오지 않 고 있다. 홍 감독은 이후 김민희와 두 작품을 더 했다. 올해 2월 강 원도에서 새 영화를 찍었다. 김민희와 정재영을 주인공으 로 내세웠다. '지금은 맞고~'

목이었다. 두 사람은 작품을 구실로 은 밀한 연애를 지속하고 있었다. 둘의 관계는 현재 충무로 사람 대부분이 아는 공공연한 비밀. 영화 '아가씨' 관계자도 쉬쉬 하고 있던 사실이다. 김민희와 부모 또한 두 사람

의 관계를 알고 있다고 한다. 김민희의 어머니는 홍 감독의 아내와 김민희의 다툼을 목격 하기도 했다. 그의 어머니는 " 빨리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했 었다. 그러나 현재 어느 누구도 둘 의 사랑을 말릴 수 없는 상황 이다. 심지어 김민희의 부모도 더 이상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 다. 홍 감독 역시 친가족의 말 을 듣지 않고 있다. 김민희의 소속사 역시 손을 뗀 상태다. 지난해 10월, 두 사람 의 관계를 알게 됐다고 한다. 소속사는 재계약을 포기했고, 현재 김민희는 개인 매니저를 고용해 혼자 활동 중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이 집을 떠난 이후, 가족은 상처 속에 살고 있다. 홍 감독은 애처가였고, 딸바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가 족에게 연락조차 없다고 한다.

배우 이정재 "어머니 억대 빚 대신 갚으라" 분쟁 이겨

서

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유영일 판사는 21일 배우 이정재씨와 그 의 어머니에게 1억4천만원을 갚으라며 어머니 지인 A씨가 낸 대여금 청구 소송 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이씨 어머니에게 1997∼2000년 총 1억9천만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 그는 2000년 이씨로부터 6천만 원을 대신 받았지만 나머지 채무는 약속 과 달리 변제되지 않았다며 2005년 4월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이씨 측이 "당시 A씨와 6천 만원에 채무를 모두 정산하기로 합의했 다"며 이의를 제기해 사건은 정식 재판 에 회부됐다. 유 판사는 "채권회수가 어려운 상황이었 던 만큼 A씨가 명목상 채권금액을 유지 하는 것보다 채권을 감액해 변제받는 것 이 현실적 이익이란 점을 고려했을 것으 로 보인다"며 이씨 측 주장을 받아들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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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성추행 혐의 입건... 경찰 "소환 조사 준비중"

서

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가수 이 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 건돼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서울 용산경찰서 측에 따르면 이주노는 25일 오전 3시께 이태원의 한 클럽에 서 2명의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 고 있다. 경찰은 이미 피해자 조사를 마 치고 이주노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자인 양모 씨와 박모 씨는 경찰에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술에 취한 이주노가 다가와 치근덕댔다. 싫은 기 색을 보이자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

졌다. 경찰 측은 “클럽 직원들이 그를 밖으로 끌어내자 이주노는 클럽 직원에게 폭력 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는 목격자들의 진술과도 상당부분 일치 하는 상황이라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소환조사를 준비하는 등 수사 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후 가수 프로듀서 활동과 함께 연예기획사, 댄스학원을 운영하기 도 했다. 지난 2012년에는 23세 연하 의 박 모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주노는 2002년 강제추행 혐의로 경 찰의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0대 여성과 술을 마시다 자신의 음반작업실에 데려가 성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기소유예 처분 을 받았었다. 또 지난해에는 지인에게 사업자금 1억여 원을 빌린 후 사기 혐 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지난 15일 열린 공판에서 이주노는 “오 는 8월까지 피해자와 합의하겠다”고 밝 혔고 8월 24일로 선고기일이 잡혔다.

‘호박고구마’ 권혁수 소원 이뤘다, ‘디마프’ 마지막회 깜짝 출연 ‘나문의’ 권혁수가 결국 나문희가 출연중인 ‘디어 마이 프렌즈’에 깜짝 출연 한다.

2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 에 따르면 권혁수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디어 마 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이하 ‘디마 프’) 마지막회인 16회 촬

영을 마쳤다. 극중 권혁수는 요양원 보 호사로 깜짝 등장할 예정 이다. 권혁수는 최근 케이 블채널 tvN ‘SNL 코리아 시즌7’에서 ‘나문의’라는 캐릭터로 분해 MBC 시 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나문희를 성대모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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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를 닮은 외모는 물 론 “호박 고구마!” 유행어 까지 그대로 재연해 폭발 적인 인기를 얻으며 승승 장구 중이다. 권혁수는 지난 20일 방송 된 SBS 파워FM ‘두시탈 출 컬투쇼’에서 “’디어 마 이 프렌즈’에 출연하고 싶 다고 여기저기 말한 적 있

는데 아직까지 연락은 없 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디마프’에 나문희가 출연중인 만큼 ‘디마프’에 서 나문희와 나문희가 만 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 다. ‘디마프’ 마지막회(16회) 는 오는 7월 2일 오후 8 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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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 김우빈 vs 이종석, 모두가 기다린 빅매치

이

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김우빈 이종석이 경쟁자가 되어 만난다. 배우 김우빈과 이종석은 각각 KBS 2TV 새 특별 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이하 'W')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먼저 출격하는 이는 김우빈이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 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 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 기 '함부로 애틋하게'는 오는 7월6일 '마스터-국 수의 신'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 김우빈은 최고 한류 배우 겸 가수로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 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초절정 시크남’ 신준영 으로 등장, 대세 수지와 호흡을 맞춘다. 김우빈은

특유의 '까도남' 매력으로 여심을 뒤 흔들 전망이다. 이종석은 서울 의문의 천재재벌 강 철과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 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W'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W'는 오는 '함부로 애틋하게'보다 2주 늦은 7월20일 '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 극중 이종석은 시가 총액 1조5,000 억 원에 달하는 벤처 기업 창업자이 자 8,000억 원의 자산을 소유한 청 년재벌 강철 역을 맡았다. 막대한 부 를 소유한 슈퍼갑부이자 정의로움 까지 갖춘 매력만점의 남자 주인공 으로 대놓고 여심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동 시간대 맞대결에 관심이 모 아지는 이유는 지난 2014년 종영한 KBS 2TV '학 교 2013'을 통해 역대급 브로맨스를 선보인 두 주 인공이기 때문. 극중 고남순(이종석 분)과 박흥수( 김우빈 분)는 이성커플 못지 않은 러브라인(?)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실제 사랑 했다고 인터뷰했을 정도로 돈독한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이 적으로 만났으니 많은 이 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일단 전작 시청률로만 따진다면 'W'가 조금은 더 유리한 상황. 하지만 현재 수목극 시청률은 모두 도토리 키재기라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 없다. 연 예계 대표 절친에서 라이벌로 만나게 된 두 훈남 배우 중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박2일' 유호진X유일용, 유유 콜라보를 기대해

앞

으로 ‘1박2일’을 유유브라더스 유호진, 유일용이 함께 이끈다. 앞서 한 매체는 ‘1박 2일’의 수장 유호진 PD가 하차하고, 유일용 PD가 연출을 맡는다고 27일 보도했다. 현재 유호진 PD는 휴가 중인 상황.

KBS는 유호진의 하차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 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호진 PD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한달 정도 휴가를 간 상태이며, 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1박2일’의 프로듀서로 계 속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호진 PD는 프로듀서로, 유일용 PD는 메인 PD로서 함께 ‘1박 2일’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뜻이다. 두 PD는 대중에게 낯이 익고, 따뜻한 연 출이 돋보이는 PD라는 점에서 닮았다. 두 사람 의 콜라보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 를 모은다.

2008년 신입이던 유호진 PD는 ‘1박 2일’에서 막내 PD를 맡았다. 그는 종 종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강호동의 몰 래 카메라에 속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 을 남겼다. 이후, 유호진 PD는 2013년 ‘1박2일 시즌3’의 메인 PD로 발탁됐다. 유호 진의 연차에 메인 PD를 맡을 수 없었 지만, 서수민 CP가 그를 믿고 강하게

이경규부터 옹알스까지, '부코페' 화려 라인업 완성

밀어붙였다. 유호진은 감성적인 특집을 통해 선 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1 박 2일’의 제2의 전성기 역사를 썼다. 특히 하얼 빈 특집은 깊은 감동을 안기며, 유호진 PD에 대 한 극찬이 쏟아졌다. 유일용 PD도 ‘1박2일’에서는 친근한 인물. 그는 시즌2, 시즌3 연출을 맡았다. 김종민과 배 멀미 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통해 ‘생고생 PD’로 등 극했다. 유일용은 멤버들의 투표로 이번 유호진 PD의 빈자리를 채울 PD로 발탁됐다. 유일용이 ‘1박 2일’에서 메인 PD로서 처음으로 맡은 특집은 대학교 2탄 이화여대 편. 특히 그는 ‘강연’을 도입해 감동을 안겨줬으며, 유호진의 바 톤을 잘 이어받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 벌(BICF)’이 부산을 강 타한다.

올

해로 4회를 맞는 ‘부산국 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 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 벌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며 명성과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올해는 그동안과는 다른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매년 4일 간 진행됐 던 행사 기간이 9일로 파격 연 장돼 더욱 강력해진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는 것.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 간 이어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26 일(금) 개막식부터 눈을 뗄 수 없 을 만큼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 개막식엔 대한민국의 방 송계를 탄탄히 책임지고 있는 역 대 코미디언 출신들의 스타들이 총 출동,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 던 역대급 조합으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펼쳐질 부산에 웃음 폭탄을 투하할 코미디 공연 라인 업에는 ‘홍대 코미디 위크’를 통 해 무려 20여년 만에 공개 코미 디 무대에 서게 돼 화제를 모은 이경규의 ‘이경규쇼’가 홍대에 이 어 부산을 찾게 돼 가장 눈에 띈 다.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코미디페 스티벌’을 통해 국내를 비롯, 세 계적인 넌버벌 코미디 팀으로 거 듭난 ‘옹알스’, 마술부터 몸개그,

애드립까지 어우러진 박성호, 김 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의 ‘ 쇼그맨’ 등 콩트부터 넌버벌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외 코미디 의 향연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1차 라인업만으로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제 4회 ‘부산국 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의 여 름을 더욱 화려하게 빛내줄 추가 라인업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코미디 팀과 깜짝 놀랄 정도로 막강한 스타들 이 기다리고 있다고.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부산국제 코미디페스티벌’의 초석을 다져 온 김준호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전유성 명예집행위원장이 축제 전체의 자문 역할을 책임지며, 김 대희 이사, 조윤호 이사, 윤형빈 이사가 축제의 운영을 맡고 코미 디언 송은이가 페스티벌의 전체 연출을 맡아 공연 구성부터 출연 자 섭외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외 에도 국내 많은 코미디언들이 합 심해 축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만큼 예전보다 더욱 높아진 완성 도와 웃음폭탄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초호화 스케일과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는 이번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올 해 역시 국내는 물론 해외의 다 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바탕으로 코미디산업 활성화 및 코미디 한 류 열풍을 주도하고 외국인 관광 객을 유치, 도시경제와 문화발전 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3

GLOBAL NEWS | 세계 뉴스

집 팔아야 하나?…물가 오르나?…런던 시민들 불안 가득 주말 도심 겉으론 평온했 지만, 브렉시트 반대 집회 앞 폭풍전야

브

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 퇴) 태풍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간 뒤 첫 주말인 26일(현지 시각) 런던 거리는 겉으로 보기에 는 평온했다. 트래펄가 광장과 국 회 의사당이 있는 웨스트민스터에 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세계 각지 에서 온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찬 성과 반대 진영이 표심을 잡기 위 해 캠페인을 벌였던 런던 유스턴 역도, 찬성과 반대 진영이 각각 ‘선 상 시위’를 벌였던 템스강도 이제 는 조용한 일상을 되찾았다. ‘보트 리메인 인’(vote remain in), ‘보트 리브’(vote leave)라고 쓰인 양쪽 스티커나 팻말도 주택과 상점에 서 대부분 사라졌다. 브렉시트 반 대 캠페인을 벌이다 총격을 받아 피살된 조 콕스 노동당 하원의원 을 추모하는 꽃다발이 놓인 런던 의회광장에도 관광객들이 몰려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투표 결 과가 콕스 의원의 바람과 정반대 로 나타나 왠지 더 쓸쓸해 보였다. 평온한 런던의 풍경은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하다. 영국

인들은 자신의 속내를 잘 드러내 지 않는다. 하지만 말을 걸어보면, 다들 브렉시트 이후 이제 자신들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불안해하고 있 었다. 자신을 회사원이라고 소개한 존(31)은 “파운드 가치가 떨어지는 게 문제다”, “영국이 인종차별 국 가라는 이미지가 씌워질까 걱정이 다”, “유럽연합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 등등 정리되지 않은 말들을 이리저리 쏟아냈다. 파운드화의 급락은 수입 상품의 가 격을 높여 물가를 올린다. 여기에 실업까지 더해지면 가계소득은 이 중의 타격을 입고 경기침체가 장 기화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 은 브렉시트 직후 영국 경제의 올 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영국 재계 지도자 단체 인 경영인협회(IOD)가 국민투표 직후인 24~26일 1000명의 재계 인사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25%가 고 용을 동결하겠다고 답했고, 5%는 감원을 예정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7일 보도 했다. 이와 함께 영국에서 일하던 유럽 출신 노동자들이 브렉시트 이후 대거 빠져나가면 불편을 겪거나 지

금까지 누렸던 값싼 서비스 비용이 대폭 오르는 건 아닌가 하는 실제 적인 걱정도 있었다. 중동 출신인 30대 여성 로션마마는 “앞으로 베 이비시터를 하던 사람들이 많이 없

26일 영국 런던 의회광장에 조 콕스 의원을 추모하는 꽃다발이 놓여 있 다. 브렉시트 결정 뒤 맞은 주말 런던 에는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등 겉으로 는 예전과 같은 평온한 모습이었다.

어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영국

에서는 베이비시터를 비롯해 세차 장, 배관공 같은 직종에 폴란드 등 저임금의 동유럽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에 사는 교민들도 비슷한 걱정 을 하고 있다. 한 교민은 “집을 팔 아야 할지 고민”이라며 “(브렉시트 탓에) 집값이 떨어진다고 하고, 또 아니라고도 한다.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영국에 오래 살면서도 영주권만 지닌 채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았던 또다른 교민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시민 권을 취득하려 한다. 브렉시트 이 후 비유럽 출신들을 쫓아내는 일이 현실화될 때, 그 대상에 영주권자 를 포함시킬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서다. 영국 온 지 20년이 된 이 교 민은 “영주권만 있어도 사는 데 문 제가 없었는데, 시민권을 취득하려 면 시험도 봐야 하고 복잡한 절차 도 밟아야 하지만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과정에서 드러 난 갈등이 아직 아물지 않아 투표 이후 이주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혐오범죄도 잇따르고 있다. 26일 런던 서부 해머스미스에 있는 폴 란드사회문화협회 건물 입구 외벽 과 창문에 “집에 돌아가라”고 쓰인

낙서가 발견됐고, 케임브리지셔에 서는 지난 24일 “폴란드 해충은 필 요 없다”고 영어와 폴란드어로 적 힌 카드가 대량으로 뿌려졌다. 영 국에 있는 폴란드인은 약 85만명 으로 영국의 외국인 인구에서 가 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26일 글로스터에 있는 한 대형 슈퍼마켓 을 한 남성이 급습해 “여긴 영국이 다. 외국인은 48시간 이내로 꺼져 라. 여기서 누가 외국인이냐”고 소 리치며 난동을 부린 일도 있었다.

28일 런던 시내 중심가인 트래펄 가 광장에 브렉시트 반대(런던 스 테이)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 다. 브렉시트 반대표를 많이 던졌 던 런던에서는 시민 17만여명이 수도 런던도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유럽연합(EU)에 가입하자는 청원 운동에 서명했다. 런던 경찰은 혹 브렉시트 찬반 투표자들이 충돌을 일으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 다. 그러나 집회 주최 쪽은 ‘브렉시 트 반대’ 주장뿐 아니라, 투표 과정 에서 일어났던 상처를 극복하고 앞 으로의 대책을 함께 논의하는 출발 점으로 삼자고 제안하고 있다. 런던에 드리운 짙은 ‘브렉시트’ 안 개가 언제 걷힐지, 한 치 앞이 보이 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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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폭풍] 하루 2조달러 주무르던 금융허브,이젠 생존 기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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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금융을 쥐락펴락하는 영국 런던 의 금융특구 ‘더시티’의 위상이 흔들 리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현대 금융도시의 본산이자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와 함께 세 계 금융허브의 양대산맥인 더시티는 이제 옛 영화를 뒤로하고 생존 자체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빠졌다. 금융 종사자 대다수는 반대했지만 영국 국민 51.9%가 브렉시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택했기 때문이다. 영국 경제에서 더시티와 금융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숫자 그 이상이다. 런던은 정치 중심 가인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와 금융 중심

가인 ‘시티 오브 런던’으로 나뉜다. 후자를 가리켜 통상 더시티라 부른다. 더시티는 영 국은행, 증권거래소, 로이즈빌딩을 중심으 로 한 전통적인 금융가와 카나리워프 신도 심으로 구성돼 있다. 더시티 구도심 주민은 고작 7000명이지만 주로 금융 분야에 종사 하는 35만명이 이곳에서 일한다. 영국 전체 금융 종사자 120만명 중 4분의 1이 이 작은 도심에 몰려 있는 셈이다. 아비바, BT그룹, 올드뮤추얼, 프루덴셜, 스탠더드차터드 같 은 금융회사 5300곳과 앨런&오버리, FBD, DLP파이퍼 등 로펌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영국 국내총생산 (GDP)에서 금융업 은 15%를 차지한 다. 유럽연합(EU) 파 생상품 거래의 74%, EU 내 헤지펀드 거 래의 85%가 이 지역 에서 이뤄진다. 특히 하루 거래량이 2조 달러에 이르는 외환 시장은 거래액 기준 세계 최고이다. 뉴욕 금융시장이 세계 1 위의 미국 경제규모 에 기대 형성된 측면 이 크다면 런던은 활 발한 대외교역을 바탕으로 금융업이 발달 했다. 런던 금융시장은 국가 간 은행 대출, 외환 거래, 장외 파생상품 거래, 국제 채권 거래, 해상보험료 수입 등에서 세계 1위다.

1944년 달러를 중심으로 하는 브레턴우즈 체제가 출범한 뒤 금융뿐 아니라 세계 질서 의 무게중심은 미국으로 쏠렸다. 하지만 런 던은 미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 역외 달러 시장의 창구 역할을 하며 덩치를 불렸 다. 특히 구소련이 1956년 헝가리 침공 이 후 미국 내 자산 동결을 걱정해 정부 보유 달러를 모두 영국으로 옮기면서 더시티의

입지도 강화됐다. 금리 상한이 적용되는 미 국보다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런던의 유 로달러(미국 밖에서 국가나 기업이 운영하 는 달러) 시장에는 1970~1980년대 오일머 니까지 몰려들었다. 소련이 무너진 뒤에는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의 돈이 몰렸 고, 각국 국부펀드도 규제가 덜한 런던으로 향했다. G2로 부상한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 의 전초기지로 런던을 택했다. 이렇게 성장해온 더시티에 브렉시트는 최 대의 도전이 됐다. EU 탈퇴가 확정되면 영 국에 있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EU 회원국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팔 권리를 잃는다. ‘ 패스포트’(여권)로 이름 붙은 이 권리는 EU 회원국 중 한 곳에서만 인가를 받으면 다 른 회원국에서도 상품과 서비스를 팔 수 있 는 권리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더시티에 입주해 있 는 미국계 투자은행들이 이미 다른 도시로 옮길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파 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 담, 아일랜드 더블린 등이 ‘넥스트 더시티’ 를 꿈꾸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손익계산서를 따지겠지만 역 사적으로 런던의 느슨한 규제를 찾아 몰려 왔던 대규모 자금들이 사소한 규정까지 유 럽 금융당국의 통제를 받는 대륙으로 쉽사 리 이동할지는 미지수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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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닷속` 알고보니 유해물질 저장소 '깊은 바닷속 물은 깨끗하다?'

해

저 7000m의 바닷속. 인간의 손 이 닿지 않은 신비한 장소. 짙은 파란색의 깨끗한 물로 가득 차 있는 해 양 심층은 신비로운 영역에 속한다. 세 상과 멀리 떨어진 이곳에는 인간이 찾 아내지 못한 다양한 미생물과 함께 깨

끗한 물이 존재하는 '천연자원의 보고' 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 르면 깊은 해양 심층에도 인간이 만들 어낸 화학물질이 스며든 것으로 확인 됐다. 지구에서 깨끗한 곳은 어쩌면 없 을지도 모른다. 앨런 제이미슨 영국 애버딘대 생물환경 과학대학 교수 연구진은 2014년 무인 탐사기를 태평양 서쪽 마리아나 해구와 뉴질랜드 인근의 케르마데크 해구로 내 려보냈다. 해저 7000~1만m의 심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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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들은 '단각류(절지동물에 속하는 생 물)'를 채취했다.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심해 탐사 콘퍼런스'에서 제이미슨 교수 연 구진은 지구에서 가장 깊은 해구의 오 염도가 상당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제이미슨 교수는 "심해 해구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 오염 되지 않았 다고 생각 했다"며 " 해구에서 수집한 단 각류에서 고농도의 오염물질 이 검출됐 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심해 해구에 사는 단 각류는 '폴리염화비페닐(PCB)'과 '폴 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PBDE)'에 오 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PCB와 PBDE 는 플라스틱이 잘 타지 않게끔 코팅할 때 사용하는 물질로 잘 분해되지 않는 다. PCB는 발암물질로 분류돼 이를 사용하는 사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PBDE 역시 동물의 신경계를 교란시킨 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용을 제한하

고 있다. 하지만 두 물질은 심해에 사는 생물의 몸에 존재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마리아나 해구의 높은 PCB 농도의 주범으로 괌에 위치한 미군기 지를 주목하고 있다. 제이미슨 교수는 "마리아나 해구의 윗부분은 강한 북태 평양 환류가 나타나는 곳"이라며 "북태 평양 환류는 소용돌이처럼 바다 표면의 물질을 해구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고 말했다. 바닷속에 떠다니는 플라스틱과 같은 유 해물질은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에 노출 되면 분해되는데 심해는 태양 빛이 도 달할 수 없다. 또 바다에 사는 플랑크톤 과 같은 생물이 죽어 심해로 떨어지는 ' 마린 스노' 현상에 의해 생물의 몸속에 쌓여 있던 유해물질이 심해로 가라앉을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네이처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홍상희 해양과학 기술원 책임연구원은 "PCB와 PBDE 모두 분해가 잘 되지 않다 보니 생물의 몸에 축적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식수나 화장품 등에 사용되 는 해양심층수란 수심 200m 아래 깊 은 바닷속에 있는 물을 의미한다. 허만 욱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은 "마리 아나 해구의 물은 해양심층수보다 더 깊은 바닷속에 존재하는 것으로 산업 적으로 활용되는 심층수와는 다르다" 고 말했다.

이태리 해변리조트 비 오면 환불 약속

이

태리의 한 해변 리조트는 날씨가 안 좋아져 방 문객들이 햇볕을 즐길 수 없게 되는 경우, 관광 객들에게 환불을 해 주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베니스 근처 북동부 해안 도인인 제솔로(Jesolo)의 한 리조트가 이른바 "선탠 아니면, 환불"이라는 표어 하 에 해변에 일광욕을 즐길 수 없게 될 경우 리조트 이용 료를 전액 환불해 줄 것이라고 지역언론이 보도했다. 이태리 해변은 여름철 해변가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 게 입장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날씨가 안좋아져 햇 볕을 즐길 수 없는 이용객들에게 다시 입장료 및 이용 료를 환불해 주겠다는 것이다. 이태리 해변을 이용하 려는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자리를 예약하고, 일종의 ' 우천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만약 해변 이용 당일 11 시부터 5사이에 시간당 3mm 이상의 비가 온다면, 이 용요금의 전액을 환불해 주게 된다고 제솔로 해변 관 리당국이 밝혔다. 사실 이와 같은 조치는 최근 제솔로 지역의 기후 변화 로 인해 관광객들이 급감하게 된 것을 회복해 보려는 지역 관광업계의 궁여지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태리의 유명한 해변 휴양지였던 제솔로는 올 6월에 잦은 비 바 람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약 18% 관광객이 줄어 지역 관광업계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와 같은 새로운 마케팅을 보도한 지역 뉴스 사이트에 따르면, 올 6월 제솔로 해변의 관광 수지가 지난 20년 동안에 최악의 6월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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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만명 성적표·생활기록부가 고스란히…’ 일본 교육정보시스템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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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에서 고등학생 1만여명의 성적표 가 인터넷에 유출됐다.

2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사 가현 6개 지역 고등학교 1만여명의 성적표 와 생활기록부가 유출돼 경시청이 수사에 나 섰다. 사가현은 학교와 학생을 연결하는 교 육정보시스템을 일본에서 처음 도입했다. 경시청은 이 시스템 서버에 침입해 정보를 도용한 혐의로 17세 소년을 체포해 조사 중

이다. 이 소년은 다른 학생의 ID로 교육정보시스템 에 접속한 뒤 자체 개발한 사이버 공격프로 그램을 이용해 교직원만 접근할 수 있는 정 보를 대거 수집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래 친구들과 ‘정보수집회의’란 이름의 해 커그룹을 만들어 빼낸 정보를 공유한 사실 도 밝혀졌다. 유출된 개인정보가 광범위하게 확산됐을 가

능성 때문에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으로 보인다. 정보가 유출된 학생과 학부모의 항의가 잇따 르자 후루야 히로시 사가현 교육장(교육감) 은 사과한 뒤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상담 창구를 설치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최근 일본 교육현장에서 시범적 으로 진행된 정보기술화(ICT) 사업에 영향 을 미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분석했다.

내려오는 데만 40초…세계서 가장 높고 긴 미끄럼틀 화제

세

계에서 가장 높고 긴 미끄럼틀이 영국 런던에서 개 장해 화제다. 퀸엘리자베스 올림픽공원 내에 설치된 이 미끄럼틀의 이름 은 ‘더 슬라이드’(THE SLIDE). 영국 예술가인 아니시 카푸어가 2012년 런던올림픽을 기 념하기 위해 세워진 높이 115m짜리 타워 ‘아르셀로미탈 오 비트’(ArcelorMittal Orbit) 위에 추가로 설치한 이 미끄럼 틀은 높이 76m, 길이 178m의 튜브형 금속 프레임이 거대 한 뱀이 꽈리를 튼 것처럼 설계돼 있다. 벨기에 출신 유명 설치 예술가 카르스텐 휠러가 만든 이 미 끄럼틀 곳곳에는 투명한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돼 있어 외 부 경치도 잠시나마 볼 수 있다. 이용자는 평상복 그대로 특수 제작된 안전장치에 탑승한 채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튜브 속으로 하강한다. 나선형을 그 리며 내려가는 데 속도가 빠른 곳에서는 초당 6.7m로 단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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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미끄러져 간다. 워낙에 긴 코스여서 그런지 완전히 내려오는 데 걸리는 시 간은 무려 40초 정도나 된다. 하지만 이용자에게는 절대 짧 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은 15파운드(약 2만 4000원)이다. 단 안전을 위해 몸무게가 130kg 이상인 사 람은 탈 수 없다. 또한 8~16세 아동·청소년은 키 130cm 이상인 경우에 만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데 이용 요금은 10파운드(약 1 만5000원)다. 이 미끄럼틀이 설치된 공원에는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 들턴 왕세손빈도 방문했었는데 이들은 지상에서 올려다보 는 등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미 여러 매체가 관심을 보였으며 심지어 기자가 직 접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 등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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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뇌종양 수술 흉터 아들 위해 흉터문신 새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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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수술로 머리에 큰 상처가 남은 아들을 위해 아 버지가 똑같은 모양의 문신을 머리에 새겨 부성애( 父性愛)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캔자스주에 사는 가브리엘 마샬(8)은 작년 3월 악성 뇌교 종 수술을 받았다. 악성 뇌교종이란 뇌를 구성하는 세포 중 신경교세포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을 말한다. 종양 세포 침 투에 따른 뇌 조직 기능 상실로 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그리고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가브리엘의 머리 오른쪽에는 큰 상처 가 남았다. 그렇지 않은 척했지만 소년은 의기소침해질 수 밖에 없었다. 아직 어려도 자신의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보 여주는 게 부끄러웠던 것이다. 가브리엘의 아빠 조쉬는 그런 아들이 측은해졌다. 어떻게 용기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그는 한 가지 묘책을 생각 했다. 아들의 상처와 똑같은 모양의 문신을 머리 오른쪽에 새기는 것이었다. 수술 후 5개월쯤 지난 같은해 8월, 조쉬 머리 오른쪽에는 아들의 흉터와 같은 모양의 문신이 생겼다. 조쉬는 “문신을 새기고 나서 아들에게 ‘네 머리에 있는 흉 터와 똑같은 게 아빠 머리에도 있다’는 말을 했다”고 당시 를 떠올렸다. 그는 “사람들은 이제 네가 아닌 ‘우리’를 보게 될 거야는 말도 해줬다”고 덧붙였다.

마샬 부자(父子)의 사진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에서도 널리 퍼졌다. 네티즌들은 조쉬의 결정을 칭 찬하면서 덕분에 가브리엘이 자신감을 갖게 될 거라고 반 응을 보였다. 어떤 이는 조쉬를 ‘영웅’이라고 칭찬했다. 조쉬는 “이렇게 큰 반응을 얻을지는 몰랐다”며 “다행히 아 들은 치료과정을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브 리엘은 석 달마다 한 번씩 병원에 검사받으러 가야 한다”며 “다음주에 MRI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쉬는 자기와 아들의 사진이 비슷한 처지에 놓인 다른 이 들에게도 용기를 주기를 바라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도 조쉬와 비슷한 결정을 내린 아버지가 공개

돼 네티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한 적 있다. 작년 8월, 아리스테어 캠벨은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딸 샬롯의 인공와우와 같은 모양의 문신을 왼쪽 귀 부근에 새겼다. 그는 딸이 창피해할까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샬롯은 아빠의 문신을 매우 신기해했다. 그는 인공와우와 똑같은 모양의 문신에 “신기해요”라고 아리스테어에게 말 했다. 인공와우는 고도의 난청이 발생한 환자가 보청기 착용으 로도 청력에 도움이 안 될 때, 달팽이관에 이식하는 특수 장치를 말한다.

마이클 잭슨 저택서 아동성애 등 음란물 다량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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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변태적인 성적 취향을 갖 고 있었다는 경찰 보고서가 공개됐다. 미국 대중잡지 '레이더 온라인'은 21일(현지시간) 샌타 바버라 경찰국이 2003년 잭슨의 아동 성추행 혐의로 대 저택 '네버랜드'를 압수 수색을 할 당시 상황을 기록한 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압수수색 당시 저택 에서 아동 포르노와 SM(가학·피학) 성향 포르노, 잔혹 한 동물 학대 등 각종 음란 동영상과 사진, 그림들이 발 견됐다는 것이다. 경찰 보고서는 "마이클 잭슨이 여성· 아동 포르노와 동물 학대 등에 심취해온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하지만 이 보고서의 진위는 구체적으로 밝혀 지지 않은 상태다. 잭슨은 아동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여 러 차례 조사를 받았으나, 법원은 2005년 5월 무죄 선고 를 내린 바 있다. 잭슨은 4년 뒤인 2009년 네버랜드에 서 사망했다. 네버랜드는 잭슨이 1987년 1천950만 달 러(225억 원)를 주고 사들인 대목장으로,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에서 40마일(64.4㎞) 떨어진 로스 올리버 시 에 있다. 잭슨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목장(11㎢ 규모)을 동화 '피터팬'에 나오는 섬 이름을 따 네버랜드 로 명명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96

잘 안 씻으면 생긴다고? '다래끼' 오해와 진실

이스라엘 (38)

예루살렘 (29)

다

래끼는 안과 질환 중 가장 흔한 질 환이다. 눈썹 모공 눈물샘이 세균에 감염돼 발생한다. 그런데 유독 다래끼에 대한 속설이 많다. 잘 씻지 않아서 생겼다 는 속설부터 쳐다만 봐도 옮는다는 것까지 다양하다. 이에 대전성모병원 안과 노창래 교수의 도움말로 다래끼에 대한 오해와 진 실에 대해 알아본다. 다래끼는 눈꺼풀 주위가 따끔거리고 이물 감이 느껴지며 부어올라 적게는 1주일, 많 게는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안과질환이다.

3~4일이 지나면서 고름이 생기는 다래끼 와 곪지 않고 콩처럼 단단해지는 콩다래끼 로 나뉜다. 속눈썹의 모낭에 발생할 경우 곪은 부위의 눈썹을 뽑으면 고름이 배출돼 증세가 호전되기도 한다. 반면 콩다래끼는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클 때 는 난시가 생겨 시력도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다.

쳐다만 봐도 전염된다? NO

예수님 세례터 (요르단 세례요한 기념교회)

후기(後期)역사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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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 말(1860년부터) 이 되어서 야 미슈케놋 샤아나님 건설을 후 원한 영국의 자선사업가 모세 몬피오르 의 관용에 힘입어 신 도시가 성장하기 시 작했다. 신 도시의 성공으로 성벽 밖에 더 많은 지역이 건설되었다. 유대인이 예 루살렘으로 이주하기 시작하여 1873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1917년 부터는 세계적으로 해가 지지않 는 대영제국의 신탁통치 기간이 시작되 면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는 지위를 다시 회복하게 된다. 유랑민족 의 고난이 끝나고 유엔의 결의에 의하여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자, 예루살렘 은 수도의 지위를 선언하고, 주요 관공서 를 건설했다. 의사당과 대법원, 각종 공 공기관이 이때 지어졌다. 독립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와 정전협정 을 거쳐,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요르단 으로 나뉘었다. 그후 1967년 에집트의 침략으로6일 전쟁에서 오히려 영토가 확 장되었으며 수도를 해방하고 도시를 통 일하여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최대의 도 시가 되었다.예루살렘은 처음부터 오직 하나이며, 세상에 둘도 없는 독특한 도 시였다. 예루살렘은 세계3대 종교의 서이인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 람의성지로서 세종교 모두에게 있어서 중요한 도시이다. 기독교는 메시아인 그

리스도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으 며 부활한 곳이 고로마카도릭과 희랍정 교회(동방교회)의 5대 총대주교구 중 하 나인예루살렘 총대주교구가 이곳에 위치 한다. 유대교는 옛 성전자리가 있으며 그들의 조국의 회복을 간구하는 통곡의 벽이 있 으며 이슬람교는 교조마호멛이 승천하였 다고 하는 황금사원인 바위의돔(오마르 모스크)가 있다.마호멛은 처음에는 예루 살렘방향으로 기도하라고 했고, 나중에 전통세력을 포섭하면서 메카로 바꾸었 다. 이후에 도메카와 버금가거나 동등한 위치로 인정받았다. 예루살렘은 메카 다음가는 성지인 메디 나조차 따지고 보면 예루살렘보다 아래 이다.고대로부터 현재까지 뜨거운 감자 로, 로마시대는 그리스인과 유대인, 중세 는 무슬림과 기독교인, 현대에 들어서는 아랍인과 이스라엘인들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곳이다. 예루살렘은 역사상 수많 은 전쟁을 거치면서 2번이나 완전히 파 괴된 후 재건되었다. 이스라엘 극우들은 동예루살렘에 있는 바위의돔(오마르모스크)을 엎어버리고 싶어한다. 바로 여기가 예루살렘성전이 있던 자리인데다가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려던 바위가 위치해 있어 유 대교 입장에서는 성스러운 자리이기 때 문이다. 그런데 적수인 이슬람이 차지하 고 관리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소망은 솔 로몬성전을 재건하는 것이다.

눈다래끼는 쳐다만 봐도 옮는다는 이야기 가 있지만 실제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세균 이 있다고 무조건 발병하는 게 아니라 인체 내부적인 요인으로 마이봄샘(Meibomian gland) 등의 폐쇄가 동반된 경우에 발병하 기 때문이다. 안과질환 중 특정 결막염만 전염성이 있다.

개인위생과 관련 있다? YES 눈 다래끼는 보통 포도구균에 의한 감염에 의해 발생하므로 눈의 위생상태를 청결히 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늘면서, 그로 인한 개인위생 문 제가 뒤따른다. 눈의 청결을 위해 손을 자 주 씻어 눈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 며, 가능한 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다래끼가 자주 생기면 다른 문제 가 있다? YES 다래끼가 동일한 부위에서 자주 재발하는 경우 피지샘암과 같은 악성종양인지 확인 하기 위해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피 지샘암의 경우 콩다래끼와 병의 경과가 비 슷하다고 알려져 있어 반드시 정확한 원인 을 확인해봐야 한다. 평소 눈꺼풀 건강이 좋지 않고 특히 안검염과 같은 눈꺼풀 이 상이 있는 경우 피로를 피하고 세수할 때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노창래 교수는 “다래끼는 증상이 심하지 않 은 경우 약을 복용하지 않고 온찜질만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 해 온찜질과 더불어 항생제와 소염제를 통 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심한 경우에는 간 단한 절개를 통해 농을 배출시키기도 한다” 며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증상을 많 이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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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사람의 생각은 선과 악 중 어디에 더 가까울까?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에 빠지기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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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의 본성이 착하든 악하든 다른 사 람과 어우러져 생활하는 이상 친절 을 베푸는 생활을 선택해야 한다. 그게 본 인과 다른 사람 모두를 위해 평화롭고 안 전한 방법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다행 히 사람은 나쁜 생각보단 선한 생각을 좀 더 즉각적으로 실천하는 경향이 있다. 하 지만 반대로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 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에 빠지기 쉬 워진다. 지난 수년간 반복된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이타심은 깊은 사유 과정 없이 즉각적으로 나오는 반응이다. 급 하게 결정 내려야 하는 순간일수록 관대하 고 너그러운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길어질 수록 이기적인 마음과 행동이 나타나기 쉽 다는 의미다.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인지 과학을 전공하고 MIT 신경촬영법 연구실 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과학작가 매슈 허 트슨에 따르면 선행 연구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실험 상황을 설정해 사람들의 이타적인 성향을 확인한다. 성인 4명을 모집해 그들에게 돈을 나눠준 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돈의 일부를 공동 기금으로 제출해도 좋다는 제안을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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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모든 사람이 돈을 내놓지 않으면 처음 받은 돈 만큼이 고스란히 본인의 소유가 된 다. 그런데 자신이 가진 자금 중 일부를 공 동기금으로 제출했는데 다른 사람은 제출 하지 않는다면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는 꼴 이 된다. 이처럼 본인이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음에 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공동기금을 내놓을 까. 실험참가자들은 연구팀의 물음에 거의 대부분 공동기금을 내놓겠다는 반응을 보 였다. 다른 사람을 고려하는 이타적인 행동 을 택한 것이다. 이러한 실험 결과들을 과학자들이 좀 더 면 밀히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재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일수록 사람들은 좀 더 관 대한 태도를 보인다. 반대로 생각할 시간이 많이 주어지면 본인 스스로에게 혜택이 돌 아가는 선택을 선호한다.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데이비드 랜드 박사 는 미국 과학지 '노틸러스(Nautilus)'를 통 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 스스로를 이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 지만 실질적인 실험에 따르면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판단을 요하는 상황에서는 대부 분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협조하고 협 력하는 이타적인 기질을 보인다"고 말했다.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

만 적어도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은 본능에 가까운 행동을 해야 할 때는 나쁜 행동보다 좋은 행동이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 이다. 단 반복적인 생각을 거듭할수록 본인 에게 유리한 이기적 행동이 발현될 가능성

이 높아진다. 이처럼 어느 순간 이기적인 행동 혹은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지 지속적 으로 연구한다면 사람이 좀 더 선한 행동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들 학자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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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너, 세상을 다스리라!” 어

느 한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최 초의 계명이 무엇인지 아느냐” 하고 제게 질문했습니다. 십계명도 아 니고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도 아 닌 것 같고. 그 분의 하시는 답은 ‘생 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땅을 다스리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흔히 문화계명이라고 알려 진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계명입니다. 정말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첫번째 계명으 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입니다. 계명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계명을 지킴 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세 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어가기 보다는 세상에 눌려서 살아가고 있습 니다. 세상에 맞추어서 공부를 위해 기 도를 줄이고, 돈을 벌기 위해 말씀보는 것을 줄이고, 세상 사람들에게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말하기 보다는 그리스 도인임을 숨기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하지 말고 기 도만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우선순위 를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왜 세상에서 점점 위축되어 갑 니까? 어느 큰 교회 목사님들의 스캔들 때문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더 세상을 정복하기 보다는 정복당하는 바로 우 리 자신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 상의 소망입니다. 그런데 능력을 잃어 버린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세상은 점 점 소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동성연애가 넘쳐서 어려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동성연애는 소돔과 고모라 때도 있었고, 바울이 살던 시대에도 있 었습니다. 문제는 의인 열명이 없어서 소돔과 고모라가 망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그리스도 인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조용히 사 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룸 으로 더 나은 공동체로 만들고, 세상을 더 발전시켜 나가고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함으로써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세상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다 스리기 위해서는 유능해야 합니다. 그 런데 유능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살아가 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까닭입니다. 직장에서 또는 일반 공동체에서 성격 이상한 동료나 상사를 만날 때가 있습 니다. 그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달 림을 당하다가 직장을 떠나야 할까요? 아니면 참고 다녀야 할까요? 세상을 정 복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그런 환 경을 정복해야 합니다. 악을 선으로 이 길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왜 그 사람 이 그런지를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그 환경을 사랑의 환경으로 바꾸어야 합 니다. 이것이 세상을 정복하고 지배하 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약해졌습니다.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 리 부조리가 많고 세상적인 직장이라 하더라도 그 직장에서 일 잘하는 사람 으로 인정을 받아서 유능함을 드러내 야 합니다. 그럴 때 그가 하는 말에도 힘이 실려질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관리해야 합니다. 더 부지 런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야 합 니다. 무능한 사람은 세상을 관리할 수 도, 다스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께서 세상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신 것 은 자신을 유능한 사람으로 만들라고 하신 것입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 러나 그것은 계명입니다.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안하는 것이 아니라 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고통 가운데 있 습니다. 공해 때문에 나무가 시달리고 있고 바다에는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 습니다. 동물들도 살기가 어려워지고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러한 때 고 통 가운데 있는 피조물은 하나님의 아 들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 스릴 의의 아들들이 나타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훈남이라면 셔츠와 안경은 필수

남

성이라면 계절에 관계없이 셔츠와 안경테는 스타일리 시한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안경테는 잘만 착용하면 패셔너 블하면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 아이템 으로 손꼽힌다. 작은 아 이템의 변화만으로도 스 타일링에 변신을 꾀할 수 있기에 남성들의 사 랑을 받고 있는 셔츠와 안경, 두 조합에 대해 살 펴보자. 셔츠로 극과극 스타일링 을 보여준 두 남자배우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김 영광은 디스트로이드 데님과 캐 주얼한 느낌의 네이비 컬러 데님 을 매치했다. 은은하게 빛나는 액 세서리와 함께 훈훈한 남성상을 잘 보여준 룩에 포인트 패턴 안

경테를 착용한다면 그야말로 금 상첨화다. 이정재는 댄디한 슈트룩을 선보 였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펠과 칼라가 차도남 이미지를 높여줬 고, 실버 컬러 십자가 팔찌를 더 해 에지 넘치는 스타일링을 했다. 좀 더 날카롭고 스마트한 이미지 를 주고 싶다면 블랙 컬러 프레임 안경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포멀한 셔츠에 시크한 '블 랙' 안경테! 평소 포멀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남성들은 블랙 프레임 안경테를 추천한다.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 와 깔끔한 스퀘어 디자인이 조화 를 이룬 비비엠 안경테는 도시적 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골드 컬러 의 엔드피스와 둥근 팁이 고급스 러운 느낌을 한층 올려준다. 블랙 프레임 안경테로 포멀한 느 낌을 부각시켰다면 같은 톤 셔츠 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톤 다운된 네이비 셔츠와 아이보리 팬츠는 남성적이면서 도회적인 느낌을 뽐내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기 매끈한 블랙 컬러 크로스백 과 블루, 골드 다이얼이 매력적인

시계로 포인트를 주면 패셔너블 한 포멀룩 정석을 연출할 수 있다.

산뜻한 분위기 셔츠라면? '패턴' 안경테가 딱! 캐주얼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 링을 원한다면 패턴이 들어간 안 경테가 제격이다. 마블 패턴이 들 어간 프레임 안경은 세련된 분위 기를 선사한다. 비비엠의 원형 안 경테는 유니크하면서 독특한 분 위기를 자아낸다. 또 마블 패턴과 어울리는 골드 컬러가 템플 라인 에 더해져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고조시킨다. 이때 독특한 마블 패턴 프레임 안 경테와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위

해 화사한 느낌의 데님 셔츠와 화 이트 팬츠를 선택하도록 하자. 여 기 와일드한 분위기의 팔찌를 착 용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예술 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패턴 샌들 로 마무리하면 산뜻하면서도 패 셔너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빈티지한 감각이 느껴지는 시계 도 좋다. 다니엘 웰링턴 '듀람'은 올해 유행 키워드인 빈티지 콘셉 트로 출시돼 가죽 스트랩을 계속 착용하다보면 평소 착용 습관이 보이는 개성 있는 나만의 빈티치 컬러를 만들 수 있다. 캐주얼한 셔 츠와 함께 착용하면 패셔너블함 을 배가 시킬 수 있다.

Tomorrow's really jam-packed.

Isn't it overripe?

내일 정신없이 바빠

이거 너무 익은 거 아닌가요?

A: T ina, are you free tomorrow? If so, let’’s have lunch together.

B: I ’’m sorry. Tomorrow’’s really jampacked.

A: I see. What about this weekend?

A: 티나야, 내일 한가해? 그렇다면 점심이 나 같이 하자 B: 미안하지만 내일 정신없이 바빠.

A: 그래? 그럼 이번 주말 어때?

Key Phrases jam-packed : 빽빽하게 넣은, 꽉 찬

‘사과잼, 딸기쨈’ 등 보시면 병안에 ‘잼’ 이 빡빡하게 들어있죠? 그런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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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cuse me, isn’’t this apple overripe?

It’’s rather soft.

B: L et me see, well I think so, too. Take this one. It’’s much better.

A: 미안하지만 이 사과 너무 익은 거 아니에 요? 너무 물렁한대요.

B: 어디 봐요, 그런거 같네요, 이걸로 드세 요, 훨씬 나아요.

Key Phrases jam-packed 입니다. 그러니 시간이 jam-packed 라면 ‘시간이 빡빡하다’ 가 되겠죠?

overripe : 너무 익은 rather : 다소, 약간, 좀

‘overripe’ 단어는 ‘지나친’이라는 의미

의 접두어 over 와 ‘과일이 익은’이라는 어원ripe 가 합쳐져 만들어져 overripe 은 ‘지나치게 익은’이라는 뜻이 되지요.

T O N G

CULTURE | 문화

이경미 감독의 독특한 여성 캐릭터

비밀은 없다 국회 입성을 노리는 야심 많은 신진 정치인 종찬(김주혁)은 선거를 앞두고 예 민해져 있다.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은 물심양면으로 남편을 보필한다. 그런 데 선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어느 날 갑자기 딸 민진(신지훈)이 실종된다. 종 찬과 참모진이 민진의 실종보다 선거의 향방에 더 관심이 가 있자 연홍은 이에 화를 내며 단독으로 민진의 흔적을 되짚기 시작한다. 학교와 경찰서를 분주히 오가던 연홍은 민진과 가까운 친구였다는 미옥(김소희)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비밀은 없다>는 <미쓰 홍당무>(2008)에 이은 이경미 감독의 8년 만의 연출작이다. 평범한 제목 과 예측 가능한 몇몇 지점 으로부터 국내 스릴러영 화의 스테레오타입을 예 상한다면 조금 실망하거 나 (좋은 의미로) 크게 충 격을 받을 것이다. 영화가 응당 흘러가리라 예상한 곳에서부터 <비밀은 없다>는 괴이한 전복을 시도한 다. 그리고 그 시도가 나쁘지 않다. 황량하고 순진한 십대 소녀들과 그들의 공 간이 특히 오래 남는다. 촬영, 미술, 음악도 고루 섬세하고 훌륭하다. 손예진은 근래 들어 최고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다. 감정의 조율이나 캐릭터 의 해석도 좋지만 연홍을 보고 있자면 <미쓰 홍당무>의 양미숙이 연상되는 구석이 많다. 연홍도 양미숙처럼 멍청한데 사랑스럽고 끈질기다. 주변을 내키 지 않게 만드는 은근한 ‘비호감’도, 무언가 결심했을 때 터벅터벅 씩씩하게 걷 는 걸음도 이경미 감독의 여성 캐릭터를 더 모던한 버전으로 잇고 있다는 인 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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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가훈

전형적으로 사내다운 멕시코 사내가 전형적인 멕시코 미인과 결혼했는데 식이 끝나자 다음과 같은 규칙을 제 시했다. “난 마음 내키는 시간에 귀가 할 것이니 이에 대한 시비는 걸지 말 것. 내가 달리 이야기하지 않는 한 저 녁은 잘 차려놓을 것. 난 마음 내키는 대로 사냥가고 낚시가며 친구들하고 술판을 벌일 것이니 이것을 가지고 귀 찮게 굴지 말 것. 이게 내 규칙이오! 뭐 할 말 없어요?” “난 괜찮아요. 다 만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건 매일 밤 7 시면 여기선 섹스판이 벌어져요 - 당 신이 있건 없건 간에.”

★무서운 코뿔소 맹구와 함께 동물원에 간 아버지가 코뿔소 우리 앞에서 함께 구경을 했 다. 그러다 장난기가 돌아 맹구를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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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려고 아주 사납게 생긴 코뿔소를 가리키며 말했다. "코뿔소가 동물 중에서 가장 무서운 놈이란다. 만약 저 코뿔소가 우리를 뛰쳐나오면 당장 아빠를 받아버릴지 도 몰라!" 그러자 맹구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만약에 코뿔소가 뛰쳐나와서 아빠를 들이 받으면 집에 돌아갈 때 나는 몇 번 버스를 타야 해요?"

"너도 뻥튀기 한 봉지 할거니?" "아니요!" 주인이 사다리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 고 오면서 뭐가 필요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세번째 학생이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아저씨! 저는 뻥튀기 두 봉지 주세 요!"

★재치

★뻥튀기 두 봉지 어떤 초등학교 앞 구멍가게에 초등학 생 세 명이 들어왔다. 세 명은 이리저리 둘러보다 먼저 한 학생이 말했다. "아저씨, 저 저기 위에 있는 뻥튀기 한 봉지만 주세요!" 뻥튀기가 제일 높은 선반에 있어서 주 인은 힘들게 사다리를 꺼내와 꺼내 주 었다. 그리고 두번째 학생이 말했다. "아저씨, 저도 얘가 가진 거랑 같은 뻥 튀기로 한 봉지 주세요!" 약간 짜증이 난 주인은 다시 낑낑대 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뻥튀기를 가지고 내려와서 마지막 학생을 바라 보며 물었다.

번호에 전화를 걸었다. "선생님，우 리 집엔 개가 없습니다. "

★자네도 봤군! 어느 날 한 여자가 목욕을 하는데 애 완 앵무새가 푸드덕 날라 들어와 목 용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일이 있은 후 앵무새가 "나는 봤다! 나는 봤다!"고 소리를 하도 질러대서 화가 있는 대로 난 주인이 앵무새의 머리를 빡빡 밀어버렸다. 며칠 뒤 군대에 갔던 주인의 남자친구 가 휴가를 받아 놀러 왔는데 머리가 짧게 빡빡 밀어져 있는 것을 본 앵무 새가 소리쳤다. "자네도 봤군! 자네도 봤군!"

★모기약 재치 있고 약삭 빠른 것으로 소문난 배리가 어느 날 새벽 4시에 전화 벨 소 리 때문에 잠에서 깼다. "당신네 개가 짖어대니 어디 잠잘 수 가 있어야죠"라며 전화 걸어온 사람 은 짜증을 냈다. 그는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고는 전화 를 끊기 전에 그쪽 번호를 정중하게 물었다. 이튿날 새벽 4시，배리는 그

어느 여름 날 밤. 파리 가족이 막 잠 들려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모기들이 날아들어 웽 웽거려 잠을 방해했다. 그러자 아내 파리가 못 참겠다는 듯 이 벌떡 일어나 말했다. "이거 원 잠을 잘 수가 없네! 여보! 우 리도 모기약 뿌리고 잡시다!"

★벌만 먹는 이유 개구리들이 모여 사는 연못가에 어

떤 한 개구리가 파리는 전혀 잡아먹지 않고 유독 벌만 골라 잡아 먹고 있는 모습을 본 친구 개구리가 이상하게 생각해 물었다. "너는 왜 항상 파리는 안 먹고 사냥 하기 어려운 벌만 잡아 먹는 거야?" 그러자 개구리가 입맛을 다시며 대답 했다. "톡 쏘는 맛에 먹지!"

★빨리 큰 돈 벌기 한 남자가 서점에서 <빠른 시간 안 에 큰 돈 버는 방법>이라는 책을 구 매했다. "만 오천원 이구요, 부록도 함께 봉지 에 담아 드렸어요." "부록은 제목이 뭔데요?" 그러자 점원이 머쓱하게 대답했다. "그게.. 제목이 <감옥생활을 즐기는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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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1 669 258/3345 1400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3210 0818 0422 258 092 07 3831 8343 0423 847 886

병원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 0416 484 112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 Bin 0452 229 36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교회

간판 / 인쇄 / 디자인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업체홍보/디자인/신문광고) 0432 921 988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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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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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VOL 538 | 30.JUNE.2016

병원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3871 5522 김량래 변호사 0423 662 633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준 변호사 0434 514 186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정하 변호사 0430 302 223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040 433 5914 나기준 변호사 0413 411 688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28 797 132 안윤지 변호사 0449 589 885 오영미 변호사 0424 975 101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이영선 변호사 0421 864 516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정신과치료상담 0450 773 227 진달리 치과 3376 547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치과의사 김슬찬 3344 6600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421 663 275 3255 5666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The Charcoal 마루 레스토랑 만나스시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고기브로스 불빠 벙글벙글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Snow Witch (까페) 온담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참스시 보틀샵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토박이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8 Chicken&Beer 88 Toppkki Cafe P.P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더져니(The Journey) BBQ 레스토랑 The Party To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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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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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점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호텔 다이아나 (한국어서비스)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07 3896 1588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 빅마켓 0401 287 680 하나로 써니뱅크 0421 158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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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하나로 파인랜드 하나로 엘리자벳 하나로 스프링힐 하나로 투웡 후지마트 ASIA Mart BB두부

0404 300 214 0426 959 077 0404 931 323 0401 485 616 07 3172 7021 3391 2322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 Photo스튜디오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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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1 0519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0412 393 713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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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4 636 199 0434 378 245 0416 868 818 0400 186 605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유학원

의류 / 유니폼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운송 / 이삿짐

3216 9959 0434 978 764 0434 272 953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399 3378 2448 3423 0584 07 3277 5399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HT여행사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PlantYourAPPLETREE.com SETA U&I 유학원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0430 301 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0439 035 959 3012 9635 3270 7999

네오스트 (neost.com.au) 0404 884 999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Computer Zone 3210 1548 DOSA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픽업

자동차 정비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하우스 청소 (무료견적) 0431 221 150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컴퓨터 / 웹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전기 / 전화

0405 206 200

정수기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4678 8221

청소 / 방역 / 조경

역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0452 256 221

3711 9957 3194 1118

재정 상담

여행사

브리스번 역송금 스트라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제조업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CJ NutraCon Pty Ltd

3341 9752 1300 739 777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우리여행사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이민대행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0424 491 415

AK 정수기

0401 558 353

정육점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3273 6670 3801 231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50 | VOL 538 | 30.JUNE.2016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3344 1501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VIVO College of Music

피아노 교습(임재인)

0402 818 588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택스 0422 623 009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0490 082 81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1800 123 275

한상호 회계법인(iba)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J Tax M Tax Accountants

07 3198 2407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23 395 333 3344 7349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골드코스트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0421 790 885

미용실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변호사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교회

오후 1:00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5527 6288 5592 1300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기쁜우리교회 (사우스포트 오페 옆)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주안교회 푸른파도교회

0478 782 186 0433 447 483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26 501 966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32 680 975 0411 725 639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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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0408 688 010 0413 823 377 5679 5200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NFM 스튜디오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모발킹 썬샤인 일렉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역송금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0406 429 662

서적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5527 13102

숙박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0403 405 077 5571 1999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이민대행

스포츠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학교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벨라홈데코

5531 2770

회계사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0422 258 092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66 575 864

홈 인테리어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5546 6337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NEWTON CNS (POS,ERP)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사찰 금강사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여행사

머니역송금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0403 738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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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

결혼 /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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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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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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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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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 방역 /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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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법인 김상현 회계사 SABER Accountant (이혜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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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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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2016년 한인의 날 행사 안내 • 한인의 날 행사 후원과 스톨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교민의 대표 행사이자, 시티의 중심, 킹 조지 스퀘어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참여는 추억과 명예, 큰 광고 효과를 보 장합니다. 관심 있으신 단체나 개인은 한 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ksqld.org) 로 접수 바랍니다. 또한 공연 참가와 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이메일 신 청 부탁 드립니다. **부스 접수 조기 마감 이 예상됩니다!!

•장소: King George Square • 일시: 2016년 8월 13일 오전 10시 ~ 오 후 6시 (시간 변동 가능) • 프로그램: 한국전통 예술공연, 한국 현대 문화, 전통 그림 전시, 태권도, 다른 나라 전통공연 팀 공연 등 •부스 참가료 : 3x3 부스 1개 당 300불

한인의 날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의 날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자원 봉사자는 8월 13일 펼쳐지는 한인의 날에 참가하여 행사 홍보, 공연 보조, 특산물 판 매, 안내 등을 맡게 됩니다. 나이나 비자의 제한은 없습니다. 참가하신 분께는 퀸스랜드 한인회에서 발급하는 참가 증명서를 드립니다. 신나는 한인의 날에 보다 더 가깝게 참여하고 싶으 신 분은 info@ksqld.org.au로 연락 바랍 니다.

한인회 인턴 모집 12월까지 12월까지 마케팅 업무를 보조할 인턴을 추가 모집합니다. 한인회의 인턴은 한 달에 2-3회 토요일 오 후에 시청을 비롯한 한인회의 협력처와 스 폰서, 주요 미디어 등에 홍보, 안내, 귀빈 초청, 기타 업무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될 예 정입니다. 비자 상태는 무관하나 2017년 1월까지 체 류 가능해야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 는 secretary@ksqld.org로 마케팅 부문: 영문 이력서와 A4 용지 1매 이하의 자기소 개서를 발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턴 업무 종료 후에는 한인회에서 발급한 Certificate이 발급됩니다. 언론, 홍보, 이 벤트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 랍니다.

한인회 사이트 안내 한인회는 장학금, 여권 등 기타 퀸스랜드 교 민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소식을 한인 회 홈페이지 ksqld.org와 페이스북 홈페이 지 facebook.com/ksqld에 게재하고 있 습니다. 꼭 즐겨찾기에 추가하셔서 여러가 지 유용한 정보를 접하시길 바랍니다.

추천은 7월 15일까지 secretary@ksqld. org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무료법률 상담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6시 - 8 시 (7월 14일, 8월 11일, 9월 8일,10월 13일, 11월 10일, 12월 8일) 나.장소: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다. 대상: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인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라. 신청방법:한인회 사무국에 이메 일 (info@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마. 상담분야: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amp; Debt), 경미한 형사 사 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 (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별 (Discrimination), 미성 년자 자녀가 관련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범죄 피해 자 보상 (Victim&#39;s compensation)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안내 가.개요 - 사용용도: 교민들의 각종 모임 및 행 사, 경로당, 한글학교, 한인 공연단체의 공동 사무실 및 영사업무 등 나.기금 모금 - 모금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351853582 - 기금관리: 모금된 기금은 특별예산으로 별도 관리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에 문의

물품 임대 안내 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 한 자, 음향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임대함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어린이 축구교실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축구 기회, 축구에 관심 많은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의 축구 재능 확인 기회, 아버지들에게는 자녀와 자 연스러운 한인축구리그 참가 기회를 제공합 니다.

• 재미와 전문성을 결합한 연령별, 수준별 그룹 트레이닝(60분).

• 한국과 호주에서 선수 및 코치경력의 전문 가 선생님과 훈련 및 상담 기회제공.

• 매주 토요일 한인 축구리그 전 3:30pm ~ 4:30pm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4122) •담당코치 서상원, 코치 김봉오 •문의: 서상원 담당코치 (0402 153 637)

자랑스러운 한인상 추천 안내 8월 13일 한인의 날에 수여될 자랑스런 한 인상 추천을 받습니다. 자랑스러운 한인상 은 퀸즈랜드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2013년 현재까지 호주와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 국인의 모범이 된 자나 한인 커뮤니티에 큰 공헌을 한 호주인/ 한국인에게 수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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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2기 회원 모집 한마당이 한국 외교통상부가 추천하고 기획 재정부가 승인하는 “지정 기부금 단체”로 지정됐습니다.“해외 지정 기부금 단체”가 된 한마당에 우리나라 개인 및 기업이 기부

를 할 경우 한국 정부로 부터 세금 공제 혜택 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마당은 한국의 1200여명의 유수한 국악 전공자들과 교류를 하며 현재 해금, 피리(태 평소), 타악, 가야금, 아쟁 전공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명한 국악단 체들의 지원으로 한마당의 회원이 되면 한국 에서 강습을 받을 수 있고, 좋은 악기를 저렴 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제 대로 된 강습이나 공연을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한마당은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당 의 전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 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제대 로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 불문, 모두 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 강습: 타악(풍물, 설장구, 사물놀이), 상 모, 버나, 민요, 소고춤, 해금, 피리(태평 소), 가야금, 아쟁 •연습 일정 : 매 주 토요일 2-6시 •facebook.com/ktpghanmadang •hanmadang.org.au •이메일 : admin@hanmadang.org.au •연락처 : 0433 528 588 •카톡 ID : bboying •연습장소 : Loganholme GPAC

SDA 영어교실 (Term 3) 골드코스트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7월13일(수)~9월14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4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3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 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 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월 열린법회 안내 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 정 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 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 는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 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 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일시: 7월 3일, 17일, 31일(일요일) 10시 •문의: 0422 154 364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골드코스트 2015-2016 한인회비 납부안내 골드코스트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 서 납부해 주시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한 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 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 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 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 회비는 각 가정당 $20로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 실수 있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 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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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연쇄 이탈 막아라" … 사태수습 총대멘 독일·프랑스 후속 대책 논의 본격 돌입

에서 다른 EU 회원국 정상들에게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영 국 상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 리에서 캐머런 총리는 EU 지도자들로부터 브렉시트 협상 럽연합(EU)과 주요국 정상들이 27일(현지시간)부 을 조속히 착수하라는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 터 본격적으로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Brexit) 회의 이튿날인 29일에는 캐머런 총리를 제외한 채 EU 지도 후속 대책 논의에 돌입했다. 이번 논의에는 미국의 존 케리 자들과 회원국 정상들이 비공식 회동을 갖고 ‘이혼 절차’로 국무장관도 참여했다. 불리는 브렉시트 협상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 대책과 EU의 앞날을 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 놓고 의견을 나눌 예 통령과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정이다. 총리,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 27∼29일에는 주요 의 상임의장을 베를린으로 초청 국 중앙은행 수장들 해 브렉시트 대책 의견을 나눴 도 한자리에 모여 브 다. 그동안 독일과 프랑스, 영국 렉시트 대응책을 논의 이 이끌어온 EU의 삼각축이 무 한다. 재닛 옐런 미국 너짐에 따라 독일과 프랑스 정 연방준비제도(연준) 상은 양국이 앞장서서 EU 개혁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을 이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유럽중앙은행(ECB) 것으로 전해졌다. 총재, 영국 중앙은행 같은 날 EU 고위 관계자들은 메르켈 올랑드 인 영란은행(BOE)의 마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 서 향후 브렉시트 절차와 협상 대책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 을 구체화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AFP등 외신들은 데이비 크 카니 총재 등은 27일부터 사흘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다. 케리 미 국무장관도 이날 브뤼셀과 런던을 방문해 EU 드 캐머런 영국총리가 이번 회의에서 ‘외톨이’로 전락할 것 열리는 ECB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다. 및 영국 정부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브렉시트 결정 이후 이라고 전망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정상회의 첫날 만찬

유

드러나고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케리 장관은 애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 논의 를 위해 로마만 찾을 계획이었으나 브렉시트 결정 이후 급 박하게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브뤼셀에서는 28일부터 이틀간 EU 정상회의가 열려 영국의 탈퇴 결정 이후 EU의 안정화 대책과 브렉시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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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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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올라타고 사진 찍고…사람들 놀잇감' 된 붉은바다거북

레

바논의 한 해변에서 붉은바다거 북을 학대한 사건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미국 동물매체 도도(The Dodo)는 지 난 16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위 치한 하바나 해변에서 해수욕객들이 붉 은바다거북에게 학대를 가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당시 목격자의 증언과 상황이 담긴 사진 을 보면 해수욕객들은 바다에 있던 붉은 바다거북를 해안가로 끌어내 에워싸고 서는 촬영을 했고, 한 어린이는 어른의 도움으로 거북이의 등 위로 올라타기까 지 했다. 제이슨 마이어 ‘애니멀스 레바논’ 이사는 “심지어 어떤 관광객은 막대기로 붉은바 다거북 머리를 때리기까지 했다. 다행히 이 광경을 본 몇몇 사람들이 괴롭히지 못 하도록 제지한 후 붉은바다거북을 안전

한 장소에서 보호했다”고 밝혔다. 애니멀스 레 바논측은 붉 은바다거북 을 인계받아 보호소로 이 송했다. 마이어 이사는 “붉은바다거북의 머리 정 수리 부근을 보면 사람들이 막대기로 찌 른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으며, 두개골이 깊게 함몰되어 있다. 이대로 바다에 방류할 경우 약간의 압력 으로도 상해를 입은 자리에 바닷물이 스 며들어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 했다. 소식을 접한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어 른들은 아이가 동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어른이나 아 이나 어리석다”, “이런 동물학대는 국제 적으로 처벌해야 한다”, “정말 왜 저러는 지 이해가 안된다. 제발 동물들을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현재 붉은바다거북은 감염 예방을 위해 치료를 받으면서 애니멀스 레바논의 재 활 치료 수영장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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