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541호 07월 다섯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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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쳐 지역, 한국인 여성 성폭행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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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국민투표로 결정 학자금대출 3억 → 30억불로 껑충 뛴 이유는? 탁아비 10여년 사이 2배 껑충 메디뱅크 가입자 불만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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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퀸즐랜드 카불쳐 지역, 한국인 여성 성폭행 사건 발생

호

주 현지언론은 퀸즈랜드주에서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성범죄를 저지르고, 현재 2건 모두 보석으로 풀려난 사건에 대해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2일인 지난 금요일 브리즈번 북부지역에서 23세의 남성이 20 살의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고인이 오전 11시 30분경 Morayfield 쇼핑센터에서부터 피해자를 뒤쫓아가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의 구조요청소리를 들은 목격자가 달려가 도움

을 주어 현장을 빠 져나올 수 있었으 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그 를 체포했다고 알 려졌으며, 피해 한 국인 여성은 현재 Royal Brisbane and Women’s Hospital에서 치 료 중에 있다.

23일인 토요일에 Caboolture에서 일어난 재판에 따 르면 피고인의 가 족은 그의 부인이 일을 하는 동안 남 성이 집에서 아이 들을 돌보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 려졌다. 치안판사는 남성이 전과가 없고, 피해자의 의료 검사에 서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는 점에서 보석명령을 내렸다. 남성은 경찰서와 재판장에 별도의 보고 없이는 집에서만 머물러야 하며, 목격자와 피해자에 접촉 금지 명령이 내 려졌다. 보석으로 풀려난 그는 9월 19 일 다시 재판을 받을 예정 이다.

지난 금요일, 또 다른 성폭행 사건에 대한 공판이 브리즈 번 치안 법원에서 이루어졌다. 재판에 따르면, 피의자는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고 현 재 보석 명령을 받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26살로, 중동지역에서 온 난민으로 오스트레일 리아령의 크리스마스 섬에서2년을 보내고, 4년전 호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7월 17일 사건과 관련된 총 4건의 강간혐의를 갖고 있다. 법원에 따르면 피의자는 피해 여성과 ‘Tinder and Plenty of Fish’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되어 만난 것으 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호주 영주권을 갖고 있지 않아 국외 도주 우 려가 있다는 점에서 보석 판결을 강경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피고인 측의 변호사는 남성이 호주에서 오랫동안 같은 주소지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또한, 그의 사업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4건의 강간혐의 재판에 대해서도 합의 하에 이 루어졌다며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 이후, 법원은 그에게 보석과 피해자에게 연락 및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앞으로도 그가 같은 주소지에 거주 해야 하고, 여권을 신청할 수 없으며, 출국지 200m 내에 접근할 수 없다는 보석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그가 Tinder와 같은 데이팅 사이트나 어플리케이 션에 접근할 수 없다는 조건은 덧붙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 졌다. 이 어플리케이션에는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었으 며, 남성이 관련된 사이트에서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 다는 사유에서이다. 재판은 8월 15일까지 휴회되었다.

브리스번 시장의 지역사회 지속개발성 및 환경 지원금 여러분의 지역사회 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십니까? 브리스번 시의회는 2016-2017년 브리스번 시장의 지역사회 지속개발성 및 환경 지원금에 대해 브리스번 지역사회 단체, 개인 및 학교들로부터 신청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금은 브리스번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하는데 재정적인 지원을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 지원금에는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현재 접수:

• 지역사회 정원 가꾸기 지원금 • 호주 토종 야생동식물 보호자 지원금

지원금 신청 접수는 2016년 9월 5일 월요일에 마감됩니다.

10월 3일 월요일 실시 예정: • 환경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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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국

내선 항공사 취소율 2.2%

임소재를 물어야 한다”며 “그동안 국내 여행자들의 63% 가 비행연착과 취소로 불편을 겪었지만 비행사들은 어떤 보상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취소율을 기록한 항공사는 버진 오스트레일리 아(2.6%)였다. 브리즈번에서 퀸즐랜드의 모란바까지 비 행편은 취소율이 무려 6.9%였다. 이는 가장 빈번한 국내 여행 루트인 시드니-멜번의 비행 취소율 5.4%보다 높 은 것이다. 국내에서 가장 정확한 비행시간과 도착을 자랑하는 지역 은 퀸즐랜드의 마운트 아이사(Mount Isa)로 정시 도착률 이 95.9%에 이른다. 반면 가장 낮은 정확률을 기록한 항 공 루트는 에어즈록(Ayers Rock)에서 이륙과 착륙을 하 는 비행으로 정시도착률은 68.3%, 정시출발률도 61.7% 에 불과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2.6% 최악

호주 국내 여행자들이라면 흔히 비행이 연기되거나 취소 되는 불편을 겪게 된다. 교통과 지역경제 기반시설부에 따르면 지난 달 호주 국내선 비행 취소가 부쩍 증가한 것 으로 밝혀졌다. 6월 국내 여행자 다섯명 중 한명은 비행 기가 연기되어 시간을 낭비했고 2.2%는 아예 취소돼 불 편을 겪었다. 호주에서는 항공편이 취소되는 경우 항공사가 승객들에 게 보상금을 지불하지 않지만 유럽연합(EU)에서는 900 달러 정도의 보상 외 숙박과 전화, 휴식을 위한 보상도 포함되어야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여행자들이 티켓 가 격의 10배까지 보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는 2 시간 이상 비행이 연착될 경우에는 여행자는 최대 미화 1,300달러까지, 1-2시간 연착에는 650달러의 보상받 을 수 있다. 소비자 저널 초이스(CHOICE)는 호주에서도 항공사들 이 일괄적인 보상 시스템을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만을 공유하기 위해 complane.com.au라 는 웹사이트도 개설됐다. 초이스 관계자는 “여행자들은 항공사측의 비행 연기나 취소에 대해 이제 재정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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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빅토리아, 호주 경제 이끄는 쌍두마차

NSW 8개 부문 중 5개 1위

컴섹증권은 분기별 경제 실태 분석 보고서(State of the States)를 통해 두 주가 경제성장, 인구성장, 설비투자, 건설 등을 포함한 경제 순위에서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 다고 밝혔다. 광산붐을 이끌었던 퀸즐랜드와 서호주를 대신해서 NSW 와 빅토리아가 광산붐 이후의 양극화된 호주 경제를 견 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컴섹증권의 크레이그 제임스 수석 경제학자는 “NSW가 국내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는 주다. NSW는 8개 주요 평가 항목 중 5개 부문에서 1위”라고 밝혔다.

NSW는 인구증가, 주택성장, 설비투자, 소매거래에서 강 세를 나타냈다. NSW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빅토리아는 8개 평가 항목 중 6개에서 2위를 차지했다. ACT와 노던 테리토리는 모두 4% 이하의 낮은 실업률을 앞세워 3-4 위에 올랐다. 남호주와 퀸즐랜드가 5-6위, 서호주와 타 스마니아가 7-8위였다. 퀸즐랜드와 서호주는 광산붐이 식으면서 순위가 한단계 씩 떨어진 6위와 7위로 내려앉았고 타스마니아는 부진한 인구성장이 약점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타스미나아는 인 기있는 관광업, 남호주는 국방 계약이 장점으로 꼽혔다. 제임스는 광산붐 종식에 따른 호주 경제의 재조정이 매 우 원만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호주 경제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포

춘 500대 기업에 호주 9개 진입

BHP빌리턴, 웨스파머스, 울워스, 커먼웰스은 행, 리오틴토 순 NSW와 빅토리아가 호주 경제를 이끌고 있다고 컴섹증 권이 25일 밝혔다.

호주 기업 9개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500 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클렘 존스 시청 음악회 이번 특별 행사를 통해 무료 라이브 음악회 75주년을 기념합니다.

Mal Woods와 Bowery Hot Five, 호주 브리즈번 군악대 등 여러 밴드가 펼 치는 라이브 공연과 춤 강습 등 여러 가지 행사를 즐기세요.

8월 9일 화요일, 오전 9시30분 - 오후 2시 시내 브리즈번 시청 및 킹 조지 광장 무료 행사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시려면 www.brisbane.qld.gov.au/live를 방문하시거나 (07) 3403 8888 번으로 전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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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브리즈번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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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숫자이지만 경기 부침에 따라 광 산기업들은 순위가 하락한 반면 은행들은 대체로 순위 가 상승했다.

2016년 포춘의 글로벌 500대 기업(Forbes Fortune Global 500) 순위에서 광산기업 BHP빌리턴이 세계 168위로 호주 최고 기업 자리에 올랐다. BHP빌리턴은 지난해 139위에서 29계단이나 순위가 하락했다.

글로벌 500대 기업 중 미국이 134개로 가장 많았다. 중 국 103개, 일본 52개, 프랑스 29개, 독일 28개 순이었다. 한국은 지난해 보다 2개 줄어든 15개가 포함됐다. 삼성 전자(13위), 현대차(84위), 한국전력공사(172위), 포스코 (173위), LG전자(180위) 순이었다.

산

소통 대신 질소가스 연결해 신생아 숨져

뱅크스타운-리드컴병원의 ‘황당한 인재’

질리안 스키너 NSW 보건장관은 “신생아 병동 수술실에 서 지난달과 이번 달 실수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다. 신생아 가족들에게 충심으로 사과한다. 문제가 발생한 수술실은 폐쇄됐다”고 밝혔다. 스키너 장관은 문제를 일 으킨 산소 가스가 내부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월트 세코드 NSW 야당 보건 담당의원은 “스키너 장관이 독립 조사를 허용해야 한다. 보건부 내부 조사로 는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케

언즈에서 한국인 여성 워홀러 성폭행 당해

일본 여성도 폭행 시도, 가해자 18세 원주민계 이어 콜스를 자회사로 둔 웨스파머스가 지난해와 동일 한 171위를 차지했고, 울워스가 181위에서 176위로 상 승했다. 호주 최대은행인 커먼웰스은행이 지난해와 동일 한 269위, 광산기업 리오틴토가 222위에서 74계단 떨어 진 296위였다.

NAB은행이 330위에서 26계단 상승한 304위, 웨스트팩 은행이 266위에서 70단계 미끄러진 336위, ANZ은행이 368위에서 6단계 상승한 362위를 차지했다. 텔스트라는 481위에서 482위로 하락했다.

2016년 3월 매출을 기준으로 작성된 기업 순위에서 미국 소매기업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국가전력 망공사(State Grid), 중국석유(China National Petroleum), 시노펙 그룹(Sinopec Group, 중국), 로열더치셸 (Royal Dutch Shell, 네덜란드), 엑손모빌(Exxon Mobil, 미국), 폭스바겐(Volkswagen, 독일), 도요타(Toyota Motor, 일본), 애플(Apple, 미국), 비피(BP, 영국)가 10 위 내에 들어갔다.

시드니 남부 뱅크스타운-리드컴병원(BankstownLidcombe Hospital)에서 신생아 2명에서 산소통이 잘 못 연결되는 어처구니 없는 인재(人災)로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산소가 연결되어야 하는데 질소 산화(nitrous oxide) 가 스가 연결됐는데 지난해 7월 공급회사(BOC Limited)가 실수로 잘못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2건의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측에 서는 이를 몰랐고 지난주 한 소아과 전문의가 우려를 제 기하면서 문제가 드러난 것.

15일(금) 자정 무렵 퀸즐랜드 북부 케언즈(Cairns) 시티 공원에서 한국 국적의 백패커 여성(21)이 호주인 청년 (18)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는 원주민계 남성으로 알려졌다. 시드니총영사관은 피해 여성이 워킹홀리데이 비자소지자(워홀러)라고 확인했다.

16일 케언즈 포스트(The Cairns Post)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이 케언즈 쇼핑센터 인근 애플린 스트리트 (Aplin Street)를 걷고 있다가 한 남성에게 붙잡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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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의 숲으로 끌려가 2시간 동안 성폭행과 고문을 당했다. 피해 여성은 범인으로부터 도망쳐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 사건 후 2시간 뒤인 새벽 2시경 이 범인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일본인 여성 관광객(28)을 끌고 가서 얼굴 등 을 때린 뒤 성폭행을 하려고 했지만 여성의 비명을 들은 남자 행인(29)의 도움으로 구출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케언즈 에스플라나드 인근에 숨어 있던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 용의자는 성폭행, 폭행, 고 문 등 5개 혐의로 기소됐다. 18일 케언즈 지법에서 가석 방이 불허됐고 9월 7일로 재판이 연기됐다. 한국인과 일 본인 피해 여성들은 케언즈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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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혼 국민투표로 결정

턴불 정부 선관위와 시행 시기 논의

조지 브랜디스 연방 법무장관은 “동성결혼 합법화 논란 은 국민투표(plebiscite)를 통한 결정이 유일한 방법”이라 고 턴불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이 이슈와 관련 정략적인 놀음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브랜디스 장관은 “스콧 라이언 특임장관(Special Minister of State: SMOS)이 이번 주 호주선거관리위원회 (Australian Electoral Commission)와 국민투표 시기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연말 이전 시 행하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올해 후반 국 민투표가 시행되지 않으면 내년 초에 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국민투표 관련 비용은 약 1억 6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특임 장관은 주요 임무는 의회, 선거, 재정, 공공 서비스 및 감독 역할이다. 브랜디스 장관은 빌 쇼튼 야당대표에게 정부의 국민투표 에 협조를 촉구하면서 정략적인 놀음 유혹을 억제할 것 을 요구했다. 그는 국민투표는 모든 유권자에게 의무 투 표이며 매우 간단한 질문으로 찬반에 대한 질문을 할 것 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마크 드레이푸스 야당 법무 담 당 의원은 “국민투표는 동성애 혐오주의(homophobia) 를 위한 국고 지원의 플랫폼”이라 반대 입장을 밝히며 의 회 찬반 표결을 요구했다.

메

랜드 경찰서 돌진 릴 남성은 61세 체코국적

“테러와 연관 증거 없다” 경찰 발표, 정신문제 로 알려진 인물 21일(목) 저녁 7시경 시드니 서부 메릴랜드 경찰서 주차 장으로 돌진했던 남자는 61세 체코 국적자 피터 추라웰 (Peter Zhurawel)이며 정신건강 문제로 경찰에 알려진 인물로 밝혀졌다. 추라웰은 남자 친척과 문제로 22일 페 어필드경찰서에 출두 예정이었다.

NSW 경찰은 22일 추라웰의 그레이스테인(Greystanes) 가택을 수색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테러리즘과 연관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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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승용차를 경찰서 주차장으로 돌진한 뒤 차 안에서 몸에 불을 질러 중화상을 당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로얄노스쇼병원에 입원해 있다. 그의 승용차에서 개스통 2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추라웰 의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앤드류 스키피오니 경찰청장은 메릴랜드 경찰서 창문이 방탄유리로 보강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피터 추라웰의 집을 수색했다. 한편, 말콤 턴불 총리는 22일 멜번의 3AW 라디오와 대 담에서 “프랑스 니스 테러를 계기로 많은 대중을 겨냥한 테러를 사전에 적발하고 대응하는 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니스에서 대형 트럭이 2km 를 질주하며 인명을 살상한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이 모 이는 장소의 차량 접근 방지 디자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테러가 발생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일상 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정부는 그렉 모리아티(Greg Moriarty) 테러방지 코 오디네이터의 자문을 받고 있다. 조지 브랜디스 연방 법무장관은 84명이 사망한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와 관련, 앤드류 콜빈 연방경찰청장(AFP Commissioner)과 호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중을 상 대로 한 만약의 테러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NT

소년원 가혹행위 충격

턴불 총리“특검 조사”전격 발표 ABC ‘포코너스’ 학대 실상 폭로

턴불 총리는 질리언 트리그스 인권위원회 위원장, 아담 자일스 수석장관, 조지 브랜디스 연방 법무부 장관, 나이 젤 스컬리온 연방 원주민부 장관의 조언을 들은 후 특검 도입 의사를 발표했다. 턴불 총리는 “포코너스 방송에 모든 호주 국민들과 마찬 가지로 우리도 큰 충격을 받았다. 가능한 한 신속히 모든 사실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이런 유형의 학대를 가능하 게 했던 문화적, 관리적 문제도 드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로부터 어 떤 교훈을 배울 수 있는지, 이 소년원 조사를 통해 지금까 지 왜 이런 사실과 정보가 드러나지 않았는지에 대해 우 리는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원주민 지도자인 패트 도슨 연방 야당 원주민 담당 의원 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존 엘페린크 NT 법무교정부 장관의 즉각적인 사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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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조약체결 찬성 58%, 반대 16%

빌 쇼튼 야당대표와 원주민 지도자인 패트 도슨 상원의원(노동당)

원주민과 호주 정부의 조약(treaty) 체결을 지지하는 찬 성 여론이 58%로 반대(16%)를 3배 이상 압도했다. 이 이슈는 원주민 지도자들이 상당히 오래 전부터 요구 해 온 것으로 최근 빌 쇼튼 야당대표와 다니엘 앤드류 스 빅토리아 주정부(노동당)가 논의를 할 의향을 밝혔다. 제이더블류에스 리서치(JWS Research)의 설문조사 결 과 찬성이 58%, 반대는 16%였다. 찬성 중 강력 찬성 28%, 어느 정도 찬성 30%로 대등했다. 반대에서는 강 력 반대 9%, 어느 정도 반대 7%였다. 25%가 모른다 또 는 미결정 그룹이다. 지난 5월 쇼튼 야당대표는 헌법상 원주민 인정 후 조약 체결에 대한 논의를 하자고 밝혔다. 그러나 말콤 턴불 총리는 쇼튼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헌 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referendum)에 부정적인 영향 을 줄 수 있다. 쇼튼 야당대표가 경솔하다”고 비난했다. 원주민 헌법상 인정에 대한 JWS 설문에서 60%가 찬 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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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의학용 마리화나 시범 도입 박차

말콤 턴불 연방 총리가 노던테리토리준주(NT) 소년원(미 성년 구치소)의 잔혹행위에 대해 의회 특검(royal commission)을 도입하겠다고 26일 전격 발표했다.

25일 ABC방송의 시사고발프로 ‘포코너스(Four Corner’s)’는 소년원에서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학 대와 고문 실태를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14년 다윈의 돈데일소년원(Don Dale Youth Detention Centre) 수감자가 복면이 씌워진 채 독방의 기 계식 의자에 포박됐거나 6명의 소년이 최루가스를 맞는 장면 등이 방송돼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아담 자일스 NT 수석장관은 성명을 통해 세부적인 학 대 사실이 “충격적이고 역겨웠다”면서 특검 도입을 요 구했다.

아동 간질환자 주요 대상

호주에서 처음으로 의학용 마리화나 생산 면허를 받은 NSW 주정부는 아동 간질 환자 등 질병치료에 시범적으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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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로 이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니얼 블레어 NSW 산업장관 은 “마리화나를 이용한 약조제는 엄격한 실험안을 거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루 고와드 NSW 메디컬 연구 장관은 “신뢰성 높고 처 방전이 가능한 의학용 마리화나가 법적으로 규격화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 라고 설명하고 연방 정부가 현재 2천 백만 달러를 의학용 마리화나 연구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대 경영대학원은 “의학용 마리화나를 호주에서 생 산해 내는 것은 1억 5천만달러의 산업용 가치를 가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연간 8천 kg의 마리화나 생산이 필요 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올해 초 마리화나 생산 허가를 합 법화 하면서, 민간회사들도 마리화나 생산 허가 자격증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빅토리아주에서도 내년부터 아동 간질 환자를 위해 마 리화나 생산 약조제를 합법화할 계획이다. 타스마니아주 에서도 마리화나가 여러형태로 사용되도록 합법화 과정 에 있다. 캐나다와 영국 회사들은 환자들을 위해 의학용으로 마리 화나 공급을 해오고 있다. 타스마니아 주는의학용 마리 화나 허가 면허를 신청 중이며, 약조제 마리화나를 공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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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피자체인 주 이글 보이즈 법정관리

20년 동안 사업 성장 후 포터는 2007년 이글 보이즈 프랜 차이즈를 퀸즐랜드에 근거를 둔 사모펀드인 엔비시 캐피 탈(NBC Capital)에 매각했다. 당시 호주에 2백개 이상과 뉴질랜드에 60개 체인점이 있었다. 피지에도 진출했다. “외국 자본이나 6개 다른 브랜드를 갖고 있는 기업에 넘 기고 싶지 않았다. 사업을 확장하며 심신이 너무 피곤했 던 것이 매각의 이유였다” 차를 운전하며 2분 만에 피자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쓰루(drive-thru) 서비스도 제공했다. 그러나 엔비시는 인수 후 12개월 안에 이 서비스를 폐지했고 보다 고급 상 품인 구어메 피자 형태로 브랜드를 재설정했다. 이와 관련, 포터는 “우리 브랜드는 항상 가족들이 손쉽게 즐기며 도로를 지나가다 들릴 수 있는 피자라는 강점이 있었다. 광고를 하지 않으면 소비자들로부터 잊혀지게 되 고 결국 존재하지 않는(non-existent eventually) 사업 체가 된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는 2009~2010년 엔 비시의 프랜차이즈 운영 상태를 보고 크게 당황했고 마지 막으로 갖고 있는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라 내버려둔 노동당이 벌린 이 혼란을 책임지고 정리하겠 다. 학자금대출 제도를 새롭게 개편하는데 중추적인 역할 을 하겠다”고 밝혔다.

학

호주인들이 일주일에 가정에서 소비하는 육류는 3억 78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할인 슈퍼마켓 체인점 알디가 최근 공개한 자료는 호주 가정이 주당 평균 4.5끼의 육류 식사를 하며, 이를 위해 약 46달러를 지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 국민들의 47%는 닭고기를 가장 좋아하는 육류로 꼽았다. 지역별로 ACT 가 육류를 가장 선호했다. ACT의 절반 이상 주민들은 한 주에 5끼 이상의 육류 식사를 했다. 양고기는 NSW에서, 돼지고기는 서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었다. 호주인들의 육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최근 수십년간 호주 소고기 산업의 규모는 연간 약 5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 로 증가했다. 소고기 소매 판매가는 2000년 kg당 10.60 달러에서 2015년 17.61달러로 66%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소매업 기준 전체 육류 판매액에서 차지하 는 비율은 소고기가 평균 36-40%, 닭고기가 24-26% 였다. 최근 호주 최대 식료품 유통업체인 콜스, 울워스, 알디가 벌이는 치열한 판매 가격 경쟁이 육류로 확산되고 있다.

자금대출 3억 → 30억 불로 껑충 뛴 이유는?

길러드, 애봇 정부 ‘수수방관’ 비난

10년 전 인수 NBC캐피탈 사업 실패

호주 토종이며 가장 잘 알려진 피자 체인 중 하나인 이글 보이즈(Eagle Boys)가 지난 주 자발적 법정관리(voluntary administration)에 진입했다. 법정 관리에 들어가도 프랜차이즈 점포는 평소대로 운영되지만 이글 보이즈의 법정관리 신청은 도미노(Domino’s)와 같은 계열사인 피 자헛(Pizza Hut)이 최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35억 달러 규모의 호주 피자 시장에서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가 를 보여주고 있다. 이글 보이즈는 톰 포터(Tom Potter)가 23살 때인 1987 년 NSW 내륙 지방 도시인 알버리(Albury)에서 1호점 문을 열었다. 그는 15살 때 고교를 중퇴하고 퀸즐랜드의 제분공장(Defiance Flour Mills)에서 훈련생을 일을 했 다. 어머니와 함께 돈을 합쳐 1만2천 달러를 투자해 창 업을 했다. “당시 지방에는 아무도 피자 체인점이 없었다. 록햄튼에 첫 퀸즐랜드 이글 보이를 열었다. 피자를 사려고 고객들 이 줄을 섰고 너무 좋아했다. 배달 서비스를 한 것도 인기 가 높았고 가격 경쟁력도 있었다” 이글 보이즈란 브랜드 이름은 포터가 즐겨보던 만화책에 서 힌트를 얻었다. 디즈니가 비글 보이즈(Beagle Boys) 란 만화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표권 이슈를 고려해 이 글 보이즈로 선택했다. 피자 체인 명칭으로는 특이했지만 외우기 쉬운 것이 장점이었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핑 크색 독수리 마스코트를 사용했다. 지방 도시에 프랜차이즈를 확장하면서 사업은 크게 번성 했다. 그는 체인점 책임자를 반드시 지역 주민으로 제한 했다. 마운트 아이사, 브룸, 타운스빌, 칼구를리 등 지방 도시로 체인점이 늘었다. 가정배달(home delivery) 서비 스도 이글 보이즈의 강점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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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학생들의 학자금 부채 에 대해 연방정부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연방 정부는 지난 2015년 정부의 직업학교 학자금대출 제도(VET FEE-HELP)를 악용해 부정적으로 거액의 정 부 보조금을 챙긴 비양심 사설직업학교를 제재한 바 있 다. 하지만 그에 앞선 2012년에 이미 정부는 이들의 사 기성 관행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 다. 해당 보고서를 주의 깊게 검토하지 않아 3년도 채 되 지 않은 기간 동안 정부의 학자금 부채가 3억2500만 달 러에서 30억 달러라는 거대 무시한 금액으로 불어났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

2012년 줄리아 길러드 정부(노동당) 당시 일부 사설직업 학교들이 장애 학생들을 이용하고 학자금대출이 가능한 과정에 등록할 유인책으로 노트북 선물 공세를 하는 등 비윤리적인 학생유치를 통해 정부의 대출보조금을 가로 채고 있다는 실태에 대해 꽤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 이 같은 변칙적인 관행을 억제할 수 있는 아무런 법적 조항 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경고도 받았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간과했고 그 무관심은 토니 애봇 정 부(연립)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2015년 여러 직업학교의 사기행각이 언론에 폭로돼서야 비로소 심각성을 깨닫고 사설기관에 대한 대출지급을 동경하는 늑장 응급조치를 내렸다. 사이먼 버밍험(Simon Birmingham) 연방 교육 부 장관은 개인사업자에 대한 모든 지원금 지급을 동결 하고 2016년 4월 학자금제도를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발 표했다. 산업혁신과학연구교육부(Department of Industry, Innovation, Science, Research and Tertiary Education) 가 2012년에 제출한 규제영향평가보고서(Regulation Impact Statement)에는 “학자금 대출제도의 의무체제 및 품질 안에서 제한적인 사항이 발견됐다. 해결되지 않 으면 그 본래의 의도가 왜곡되고 신뢰성을 잃게 될 가능 성이 커질 것”이라는 경고문이 들어있었다. 버밍행 장관은 “순진한 학생들을 학자대출금 빚덩이에 앉 히고 일부 사설기관들이 이들을 농락하는 동안 나 몰라

호

주 가정 주당 $46 육류 소비

시

가 4500만불 마약 아이스 적발

휴대전화 운전자 단속이 계기돼

운전 중 휴대전화를 건 남자를 경찰이 단속한 것이 시 가 4500만 달러의 마약 아이스(메타암페타민, 일명 ICE) 90kg을 적발하는 계기가 됐다.

22일(금) NSW 시드니 시티 차이나타운의 헤이마켓 (Haymarket) 토마스 스트리트에서 26세 남자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승 용차 안에서 시가 120만 달러 상당의 마약 아이스 3kg 을 적발했다. 이 사건을 추가 수사한 경찰은 다음날인 23일(토) 오후 시 드니 서부 세인트 존스 파크(St Johns Park)에서 아이스 10kg을 소지한 30세 남자를 체포했다. 켄버라 스트리트 소재 한 가택을 수색해 마약과 현금 140만 달러를 압수 했다. 이 집에 있던 21세 남자도 체포돼 페어필드경찰서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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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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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에서 조사를 받았다. 앞서 2건의 마약을 적발한 경찰은 메릭빌의 앤 스트리 트 가택을 수색하면서 놀랍게도 아이스를 무려 77.6kg 을 적발했다. 이틀 동안 적발된 아이스는 거의 90kg으 로 시가 4500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양이다. 경찰은 이 세 남자가 마약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를 하고 있다.

30세와 21세 남성은 24일 파라마타 지법에서 가석방이 거부됐다. 22일 체포된 26세 남성은 28일 재판에 출두 한다.

테

그러나 이같은 법안은 이중 처벌(double punishment)과 절차적 공정성 결여라는 법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 와 관련, 브랜디스 법무장관은 “상습 성폭행범을 출소 후 억류 또는 주거를 제한하는 주정부 관련법이 대법원에서 지지를 받았다”고 말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임 을 시사했다.

호

주 어린이 번영지수 4위, 한 계단 하락

러 위험분자‘무한정 구금법’제정한다

연방, 주/준주 정부 합의..조속 처리 예고 “상습 성폭행범 주거제한 비슷한 맥락”

테러 행위 위험이 높은 위험분자들을 출소 이후 ‘무한정 구금(indefinite detention)’할 수 있는 강력한 법안이 호 주에서 도입될 전망이다. 말콤 턴불 총리는 24일 각주 주총리와 준주 수석장관들 에게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이 심각하다고 판정될 경우, 이 들을 지속적으로 구금하는 법안에 동의를 해달라고 요청 을 했다. 또한 조지 브랜디스 연방 법무장관에게 각주/준 주 법무장관들을 가능한 빨리 만나 법안 제정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호주 정부는 80명 이상이 숨진 프랑스 니스의 대형 화 물트럭을 이용한 테러 참사 이후 이 법안 제정을 서두르 고 있다. 정부는 법원 판결로 테러 혐의에 대한 형량이 종료됐음에 도 불구하고 예방적 구금이 필요하다는 제안은 이미 시행 중인 성폭행범과 폭력을 일삼는 범죄자들에대한 예방 조 치와 비슷한 맥락이라는 입장이다. 연방 총리와 주총리 및 준주 수석장관들은 지난 4월 켄버 라에서 열린 호주 정부 합동회의(Council of Australian Governments: COGA)에서 연방 정부의 제안에 합의를 했다. 지난해 12월 턴불 총리의 첫 정부 합동회의에서 호 주안보정보국(ASIO) 국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턴 불 총리는 지난 주 정부의 테러방지 코오디네이터인 그 렉 모리아티에게 니스 테러 참사 이후 단독테러행위(lone wolf attacks) 방지 대책을 요청했다. 호주의 테러 위협 수준은 2014년 9월 이후 ‘있음직한 (probable)’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이 수준은 호주에서 개인 또는 그룹이 테러 공격을 수행할 의향과 능력이 있 음을 의미한다. 브랜디스 법무장관은 “테러 위험분자들이 지역사회에 심 각한 위험 요인이 되는 경우, 이들이 형량을 마친 뒤에도 지속적으로 수감하는 외국의 법안과 비슷한 법이 호주에 서도 제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법안은 형량 만기가 가까운 테러범들 중 사회 복귀(rehabilitation) 의향을 보이지 않고 출소 후 다시 테러범행을 저지를 위험성이 큰 테러범들에게만 적용될 것이며 무한정 구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 자 팔찌를 차고 이동을 제한하며 경찰에 매일 보고를 해 야 하고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는 현행 통제명령(control orders)도 동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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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아동이 살기좋은 나라 순위에서 지난번 보다 한단 계 하락한 4위로 평가됐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세계 19개국 어린이들의 삶의 질을 조사 평 가한 ‘어린이 번영지수’(Child Prosperity Index)에 따르 면 호주는 2014년 3위에서 올해 4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한국은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어린이 번영지수’는 보건, 교육, 양성평등, 소득, 안전, 고 용, 인프라, 환경 등의 항목에 대해 2년마다 평가한다. 올 해 결과에선 독일이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1위를 차 지했다. 프랑스, 일본에 이어 호주와 캐나다가 공동 4위 에 올랐다. 영국, 한국, 이탈리아, 미국, 터키가 10위 내 에 들었다. 호주는 소득(3위), 안전(4위), 교육(4위), 양성평등(4위)에 서 양호한 성적을 받았지만 환경(13위), 인프라(6위), 보 건(5위), 고용(5위)이 부진했다. 한국은 보건(2위), 교육(3 위), 고용(3위), 양성평등(5위)에서 양호했지만 환경(19 위), 인프라(10위), 안전(9위), 소득(6위)에서 저조했다. ‘어린이 번영지수’ 보고서는 호주가 미국, 캐나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함께 국민 일인당 탄소배출량이 세계 최고라 고 지적했다. 또 원주민 어린이 60%, 비원주민 어린이 90%와 노던테리토리 어린이 50% 이상, ACT 어린이 거 의 100%가 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비교했다.

울

워스 5백명 감원한다

30여개 매장 폐업 등 고강도 구조 조정 계획

저가 슈퍼마켓 알디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건자재(철물 점) 사업 마스터즈(Masters)의 폐업으로 수익성이 악화 된 울워스가 5백명을 감원하는 대대적인 구조 조정 계획 을 발표했다. 울워스는 호주에서 17개, 뉴질랜드에서 6개 슈퍼마켓, 4 개 울워스 메트로 스토어(시티 매장), 3개 호텔 등 30개 매장을 폐업하고 이로 인해 5백명을 감원할 것이라는 계 획을 발표했다. 매장 폐쇄에는 27개 슈퍼마켓과 3개 호 텔, 5개 빅 더블유(Big W) 스토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 졌다. 해당 매장의 폐업 시기는 내년 6월 이전으로 알려 졌다. 또 추가로 34개 매장의 매출 상태 여부를 고려해 임 대 재계약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는 호주에서 15개 슈 퍼마켓과 5개 메트로 스토어도 포함된다. 빅토리아 소재 흄 보급센터(Hume Distribution Centre) 는 2019 회계연도 안에 폐업하며 1천여명 본사 직원들을 회사의 비즈니스 유닛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울워스는 2016 회계연도 수익을 세전(before tax) 25 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에는 10억 달러 손실 처 리(write-downs)가 포함됐다. 폐업과 조직개편으로 7억 6600만 달러, 거의 세전 10억 달러 비용이 초래될 전망 이다. 온라인 매장으로 인수한 이지바이(Ezibuy)도 기대 이하의 부진한 매출로 울워스와 분리한 뒤 매각할 예정 이다. 이지바이 자산 가치 하락이 3억 달러에 이를 것으 로 추산된다. 울워스는 건자재 사업 부문 마스터즈 폐업 결정으로 막대 한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빅 더블유 손실이 17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울워스의 브래드 밴두치(Brad Banducci) CEO는 “지속 가능한 개선책 3~5년 구조 조정 계획을 세웠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매출 부진으로 호주에서 울워스 슈퍼마켓의 매장 신설 계 획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영 실적 악 화에도 불구하고 25일 울워스 주가는 $23.60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

주 올림픽 대표팀 선수촌 입주 지연

개막 임박 불구 화장실 누수 등 시설 문제

리오 올림픽을 개막 2주를 앞두고 화장실 변기가 막히고, 파이프가 셀 뿐 아니라 전선이 노출되면서 호주 대표팀이 선수촌 입장을 거부하고 있다고 키티 칠러 호주선수단장 이 밝혔다. 칠러 단장은 국제올림픽위원단과 준비위 관계자들을 통 해 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며 상황이 개 선되는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밤에는 선수들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변기와 수도 시설을 쓰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보려고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실패였다. 물은 벽 밖으로 샜고 개스 냄새가 아파트 곳곳에서 났다. 전기선도 부족했다”고 불 만을 지적했다. 영국과 뉴질랜드 대표팀도 숙소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국팀에서는 불평이 별로 없고 배수관과 전기시설이 불편한 정도라로 알려졌다. 영국팀 의 스코트 필드 대변인은 “새 건물이다 보니 여러 가지 불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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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편한 점이 있지만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 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설관리팀과 청소 담당자들까지 천 여명이 선수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호주 선수단은 여전히 변기시설과 화재구조 시설이 개선되지 못한 상태 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21~23일 사흘 동안 호주팀은 다 른 숙소에서 머물고 있다. 리오올림픽 준비위원회는 마지 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림 픽 선수촌은 리오주 서쪽지역 바라 다 티쥬카 지역에 위 치한 31층 컴플렉스 건물이며, 1만8천명의 선수들과 코 치들을 수용하는 시설을 겸하고 있다.

무

슬림 배척에 커티스쳉 이름 인용 말라

아들 알파 쳉, 폴린 핸슨에게 정치적 선전 중지 요청

지난해 10월 시드니 서부 파라마타의 NSW 경찰청 본부 앞에서 15세 소년의 총격으로 숨진 경찰청 회계 공무원 커티스 쳉(Curtis Cheng)의 아들 알파 쳉이 폴린 핸슨 상 원 당선자에게 무슬림의 호주 이민과 테러 위험을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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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선전하며 부친의 죽음을 인용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캔버라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알파 쳉은 “나의 가족은 핸 슨의 원내이션당이 1990년대부터 홍보해 온 증오로부터 고통을 당했다”면서 “핸슨이 공포와 배제를 선전하고 있 다”고 비난했다. 그는 “아버지는 온화하고 평화로운 사람 이었다. 그의 이름이 공포와 배제fear and exclusion)를 선전하는데 절대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핸슨은 최근 ABC의 큐 앤드 에이(Q&A) 프로그램에 패 널로 출연해 이슬람 특검을 촉구하면서 커티스 쳉 피살 사건을 인용하고 이슬람은 정치적인 이데올로기이며 종 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커티스 쳉은 2015년 10월 2일 NSW 경찰청 본부 앞에서 퇴근을 하던 중 15세 무슬림 소년 파라드 자바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알파 쳉은 공개 편지를 통해 핸슨에게 무슬림 커뮤니티 에 대한 선전을 하면서 부친의 죽음과 시드니 린트 카페 인질극 사건을 연관시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편지에서 알파 쳉은 “우리는 극단주의적 개인의 행동을 성공적이며 법을 준수하는 이슬람계 시민들과 일반화시 킬 수 없다. 나의 부친 살인범인 자바의 행동은 종교가 아 닌 해외 극단주의자들의 세뇌(brainwashing)에 의한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무슬림 친구들과 학생들과의 친밀한 관계가 부친 사망 이후 변하지 않았다. 그들도 모든 호주인들처 럼 그들의 인생에서 성공하고 우리가 즐기는 자유를 즐기 려는 같은 희망과 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핸슨이 창당한 원내이션당은 난민을 포함한 무슬림 이 민 금지, 무슬림 여성들의 의복인 부르카(burqa)와 니캡 (niqab) 공공 장소에서 착용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알파 쳉은 “호주에 처음 도착했을 때 원내이션당이 선전 한 공포스럽고 증오스러운 태도의 희생자가 된 것을 기억 한다. 내가 아시안이었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라가라는 말 을 들은 기억이 난다. 배척당하고 나의 문화적 전통을 지 키며 화합을 하면서 내가 선택한 나라로부터 소외된 기분 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호주가 성공적인 다문화 및 다종교 사회라는 나의 신념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면서 “우리는 어떻게 분열하고 배제할 수 있냐가 아니 라 어떻게 치유와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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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10여년 사이 2배 껑충

2002-2014년 독신 부모 109%, 커플 부모 132% 증가, 남성 소득 높으면 출산 가능성 높아

자녀 양육을 위한 탁아비(childcare) 상승이 호주 가정의 재정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호주의 가계, 소득 그리고 노동 역동성’(Household, Income and Labour Dynamics in Australia)에 따르면 부 모의 차일드케어 비용이 10여 년 전보다 2배나 증가했다. 호주 가정의 생활, 보건, 교육, 고용 실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호주 국민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연 구해온 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이래 치솟는 차 일드케어 비용은 가정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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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독신 부모의 하루 차일드케어 비용이 2002년 28달러에 서 2014년 65달러로 109% 올랐으며, 커플 가족은 하 루 53달러에서 111달러로 132% 급등했다. 같은 기간 에 남녀의 평균 주당 소득은 남성이 24%, 여성이 18% 증가했다. 맞벌이 부부 중 13세 이하 자녀를 위해 차일드케어를 이 용하는 가정의 최고 65%는 그 비용의 일부나 전부를 부 담했다. 대부분의 일하는 부모에게 고품질의 적정가격 차일드케 어가 절실해지고 있다. 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독신과 커플 부모 모두 2002년 대비 차일드케어 이용률이 높 아졌다.

여성 재정안정성, 배우자 만족도가 출산여 부 결정 보고서는 또 여성의 재정적 안정성과 배우자에 대한 만족 도가 임신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남녀가 첫 아기를 임신하는 평균 연령은 남성이 30세에 서 34세로, 여성이 25세에서 29세로 높아졌다. 현재 여 성의 3분의 1 이상과 남성의 약 절반이 30세가 지나서 첫 자녀를 갖는다. 만약 부부가 임신한 적이 없다면, 아기를 가질 확률은 여 성이 35세가 되면서 감소하기 시작한다. 배우자가 생기 고 4년 이상 아기가 없다면 아기를 가질 확률은 떨어지 기 시작한다. 첫 아기 출산 때 부부 중 91% 이상의 남성과 75%의 여 성은 취업한 상태였다. 남성의 취업여부는 여성의 임신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남성의 소득은 큰 영향을 미쳤다. 남성 파트너가 주당 1000달러를 더 벌 때 마다 여성의 임신 확률은 1.5% 증가했다. 자택을 소유하면 출산할 확률이 더 높아졌다. 출산 때 자 가거주자 부모는 약 60%였으며, 세입자 부모는 40%였 다. 새로운 부모의 약 3분의 2는 결혼 후 첫 아기를 출산했다.

사실혼 관계의 부부는 이 확률이 5분의 1로 줄어들었다.

출산 여성 수면부족 남성의 3배 첫 아기 출산 때 독신 여성은 약 9%였으며, 독신 부모의 88%는 여성이었다. 독신 부모 가정의 약 20%는 생필품 부족에 시달렸다. 첫 아기 출산 때 독신 여성의 연령은 커플 여성 보다 평균 3년 적었다. 자녀들과 떨어져서 생활하는 부모 중 남성은 약 20%, 여성은 5%였다. 자녀를 둔 독신 여성은 평균적으로 커플 여성 보다 학력 이 낮았으며 그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2001년 독신 여성 의 14%와 커플 여성의 23%가 대학 졸업자였는데, 2013 년 이 비율은 21%와 40%로 증가했다. 아기를 출산한 부모는 수면 부족에 시달렸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2살 미만의 아기 를 가진 독신 부모가 가장 심한 수면 부족을 겪었다. 독신 부모는 커플 여성보다 하루 평균 1시간 적게 잠을 잤다. 출산한 여성은 출산 전보다 운동량이 줄어들었지만 남성 은 운동량에 큰 변화가 없었다.

이혼 부모의‘자녀 공동 양육 합의’증가

가구 70% 정부 복지수당 수혜 2002-2014년에 호주 가구의 약 70%는 어떤 유형이든 정부의 복지혜택을 받았다. 호주인 가운데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비율은 2002년 4명 중 1명(25%)에서 2014년 5명 중 1명(20%)으로 감소했다. 가계의 연간 가처분소득 평균은 14년 만에 약 3만 달러 증가했지만 고소득자와 저소득자 간의 임금 격차는 갈수 록 커지고 있다.

2014년 자택이 가계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3%였 으며, 투자용 부동산을 소유한 가계의 비율은 2002년 17%에서 2014년 21%로 증가했다. 가계의 퇴직연금 자 산 중간값은 2002년 11만 2000달러에서 2014년 18만 6000달러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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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턴불 정부 출범은 했지만..

상원 76석 중 연립 29석, 법안통과 험로’예고

13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약 25%는 주당 평균 15시 간씩 조부모에게 자녀 양육을 의존하고 있었다. 독신 부 모는 조부모 의존도가 주당 평균 24시간으로 늘어났다. 이혼한 부모의 자녀 공동 양육 합의(shared care arrangement)는 증가세다. 이혼한 아버지가 자녀를 양육하는 일수는 증가하고 있다. 자녀와 헤어져 사는 이혼 부모의 40% 이상이 적어도 일 주일에 1박 이상을, 약 20%는 한 달에 한번이나 주당 한 번씩 자녀와 함께 지냈다. 이혼 후 새로운 배우자를 만날 확률은 첫 2년간 가장 높 았으며, 6년 후가 되면 가장 낮아졌다. 자택 소유자보다 임차인이 새로운 배우자를 만날 확률이 높았다. 여성은 풀타임일 경우 새로운 배우자가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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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2기 말콤 턴불 정부가 18일 연방 총독에게 취임 선서를 하며 공식 출범했다. 하원(150석)에서 어렵사리 ‘절반 +1’인 76석을 확보하며 자력 재집권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원(76석)에서는 ‘산 넘어 산’이 예고되고 있다. 연립은 2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법안 통과에 필요 한 39석에서 무려 10석이나 부족하다. 무소속과 군소 정 당 의원들(크로스벤처) 대부분의 지지를 얻어야 힘겹게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 ‘하원’힘겹게 ‘매직넘버 76’ 확보 자유-국민 연립은 하원의 ‘과반 +1’인 매직넘버(76석) 확보에 그쳤다. 노동당은 69석을 차지했다. 재집권을 했 지만 자유당은 종전보다 14석을 상실했고 1석을 노동당 으로부터 빼앗었다. 같은 연립인 국민당이 1석을 추가했 다. 노동당은 패배를 했지만 13석을 추가해 하원에서 힘 이 커졌다. 무소속 및 군소 정당은 5석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녹색당 1석(빅토리아), 닉제노폰팀(NXT) 1석(남호주), 무소속의 봅 케터(퀸즐랜드), 앤드류 윌키(타즈마니아), 캐시 맥고 완(빅토리아) 3석이다. ?상원? 무소속 및 군소정당 지지 얻어야 법안 통과 가능 21일까지 주별로 약 88~90%가 개표된 가운데 총 76석 중 연립(득표율 35.7%)이 27석을 확보했고 2석을 추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당(30%)은 23석을 확보했고 1 석 추가 가능성이 있다. 녹색당(8.3%)은 3석이 확정됐고 3석을 추가해 6석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미확정은 11석인데 매우 복잡한 선호도 배분 결과 로 당락이 결정될 예정이다. 남호주에서 돌풍을 일으킨 닉제노폰팀(Nick Xenophon Team, 3.2%)이 2석을 확보했고 1석 추가 가능성이 있 다. 원내이션(One Nation, 4.3%)은 폴린 핸슨 대표의 1 석 당선에 그칠 전망이다. 그 외 타즈마니아의 재키램비 네트워크(Jacqui Lambie Network, 1.3%)가 1석, 데린 힌치의 정의당(Derryn Hinch’s Justice Party, 1.9%)이 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드니 주변 도시 주택 가격 급등

블루마운틴 17.80% 울릉공 15.00% 센트럴코 스트 13.60%

등하며 최고 상승했다. 울릉공(15.00%)과 센트럴코스트 (13.60%)의 단독주택 상승폭도 시드니를 추월했다. 퀸즐 랜드의 사우스포트 단독주택은 시드니와 동일한 12.20% 올랐다.

NSW 사우스코스트 단독주택 9.80%, NSW 지방지역 공동주택 9.60%, 퀸즐랜드 서퍼스파라다이스 단독주택 9.60%, 빅토리아 모닝턴 단독주택 8.20% 순으로 10위 내에 들었다. 10위 내 지역은 주별로 NSW 7곳, 퀸즐랜 드 2곳, 빅토리아 1곳이었다. 이어 빅토리아 질롱 단독주택 8.00%, 빅토리아 광역멜 번 단독주택 7.90%, NSW 뉴캐슬 단독주택 6.80%, 퀸 즐랜드 골드코스트 공동주택 6.40%, ACT 캔버라 단독 주택 6.40% 순이었다. 최근 몇 년간 급등세를 보인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 상승폭이 줄어드는 대신 주변 지역으로 가격 상승 효과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나

플란 밴드8 받아야 NSW 고교 졸업

9학년생 읽고쓰기, 수리 시험 의무화, 교육부, 고교 개혁안 발표

14 | VOL 542 | 28.JULY.2016

프로젝트 기반 심화 과학 과목 도입 게다가 2019년부터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반의 심화 과학 과목(extension science project-based course)을 처음 으로 이수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 생들이 호주대입순위(ATAR) 점수를 높이기 위해 고등수 학(advanced math) 대신 등급이 낮은 일반수학(general maths)을 선택하는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수학 과목의 난이도가 조정된다.

NSW상공회의소의 다렌 콕스 이사는 기업들이 기본으 로 돌아갈 것을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 우리는 정육사, 제과사 등의 회원들도 있는데, 이들은 수 리와 읽고쓰기가 능숙하지 못하다고 말한다”면서 “학생 들 중 사계절과 열두달의 정확한 순서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메

디뱅크 가입자 불만 ‘껑충’

민영화 3년 동안 127% 급증

NSW의 모든 고교생들은 9학년 때 읽고쓰기와 수리 시 험을 의무 통과해야만 졸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개편 된다. 또 고난이도 과학과 수학 과목 수강생에겐 가산점 이 주어질 예정이다. 아드리안 피콜리 NSW 교육부 장관 은 19일 고교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한 고교 교육 개 혁안을 발표했다. 현재 8학년생부터 모두 영향을 받게 될 개혁안에 따르면 모든 9학년생들은 고교졸업증서(HSC)를 받기 위해 유능 한 수준(level of proficient)의 읽고쓰기(literacy)와 수리 (numeracy) 능력을 의무 충족시켜야만 한다.

14세인 9학년생들이 3년 뒤 고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선 나플란(NAPLAN) 시험의 읽고쓰기와 수리 성적을 3번 째 등급인 밴드8 이상 받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피콜리 장관은 “HSC가 학교에 오기만 하면 누구나 받아 갈 수 있는 리본(ribbon)이길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HSC 도입 17년 만에 처음으로 대폭 바뀌는 이번 개혁 을 통해 기본(basic benchmark)에 미달하지만 학교 교 육을 마친 학업부진 학생들에게 HSC는 수여되지만 대 입순위(ATAR)는 주어지지 않던 기존의 규정이 번복되 는 것이다.

최대 4만명 시험 미달 예상

최근 1년간 시드니 주변 도시의 주택가격이 광역시드니 보다 더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의 ‘2016년 7월 호주 주택 리뷰’(Australian Residential Review July 2016)에 따 르면 올 3월말까지 1년간 블루마운틴, 울릉공, 센트럴코 스트의 주택가격이 시드니 보다 더 높게 상승했다. 올 1분기까지 1년간 광역시드니의 단독주택 가격은 12.2%, 공동주택 가격은 11.50% 올랐다. 하지만 시드니 주변 도시인 블루마운틴은 단독주택 가격이 17.80% 급

그는 읽고쓰기와 수리에 대한 최저기준과 더불어 학생 의 진정성(authenticity)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지침 도 도입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대신해서 부모나 인터넷, 또는 학원 강사가 에세이를 써주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 고 밝혔다.

9학년이 될 때까지 최저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이 최고 4만명이나 약 절반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은 12학년을 마칠 때까지나 고교 졸업 후 최 대 5년까지 반복해서 시험 볼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영어권 배경이 아니거나 특별고려(special consideration) 학생들의 HSC 취득을 위해 개발된 진로 프로그 램(pathway program)이 제공되며, 9학년 기준을 통과 하지 못한 일반 학생들에겐 학교수료(record of school achievement) 자격이 주어진다. 피콜리 장관은 “이는 특히 주니어(7-9학년)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NSW 학생들은 기대한 만큼의 좋 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 민간의료보험사 중 메디뱅크(Medibank)의 가입자 불만이 지난 3년 동안 껑충 뛰었다.

21일 시드니모닝헤럴드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1~3 월)에 민간의료보험 옴부즈맨(Private Health Insurance Ombudsman)에 접수된 매디뱅크 불만은 350건으로 2014년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127% 급증했다. 이 기간 중 전체 불만 증가는 18% 늘어났다. 반면 경쟁사인 부파(Bupa), HCF, NIB는 불만 증가는 억제됐다. 메디뱅크의 불만 급증은 전임 토니 애봇 정부가 집권 직 후인 2014년 11월 민영화시킨 기간과 일치한다. 메디뱅 크 측은 “보험료 인상과 관련한 불만이 늘었다”고 밝혔다. 불만 증가와 더불어 시장 점유율이 28.6%로 소폭 하락했 다. 메다뱅크의 가입자는 약 380만명 선이다. 지난달 메디뱅크는 가입자에게 엑스레이 검사와 시티 스 캔(CT scans, 컴퓨터 단층 촬영) 같은 자주 이용하는 검 사비 환급 삭감을 공지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었다. 멜번 소재 기술전문대(TAFE) 교사인 샘 해리슨은 지난 해 후반 메디뱅크로부터 예상치 못한 $256 비용청구서를 받은 뒤 옴부즈맨에 2회 불만을 제기한 끝에 메디뱅크로 부터 환불을 받았다. 그는 올해 6월 같은 문제로 불만을 제기하자 옴부즈맨은 “메디뱅크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 다”면서 환불 결정을 내렸다. 불만 중 63건은 분쟁 상태(dispute status)로 악화됐다. 이는 2014년 같은 분기 때 사례보다 3배나 늘어난 것이 다. 대부분 대기 기간과 표준 비용(standard charges) 관 련이다. 옴부즈맨이 현재 메디뱅크의 불만 중 164건의 분쟁을 처 리하고 있는데 45%는 정보 관련이다. 그 뒤로는 혜택(병 원 서비스 제외 항목), 대기 기간이다. 보험료 인상 관련 의 불만은 1,02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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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5

LOCAL NEWS | 호주뉴스

호

의 자택 소유 성인 주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2001년 57% → 2014년 51.7% 급락 NSW, 퀸즐랜드 자가거주자 63%

호주에서 이르면 내년에 자택을 소유한 성인이 50% 이 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택가격이 젊은 세대들의 ‘내집 마련 꿈’을 갈수 록 멀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멜번대학 부설 멜번연구소가 2001년부터 호주 국민 1만 7000명의 자료를 수집 분석해 호주인들의 전반적인 생 활 실태를 들여다본 ‘호주의 가계 소득 그리고 노동 역 동성’(Household, Income and Labour Dynamics in Australia) 조사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별 분석시 자택을 소유한 18세 이상 성인의 비율이 2001년 57%에서 2014년 51.7%로 하락했다. 자가거주자 비율은 69%에서 65%로 줄어들 었다. 자가거주자의 주택에 거주하는 모든 성인이 자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택 소유자가 다수에서 소수로 바뀔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은 자가거주자 비율이 가장 낮은 NSW와 퀸즐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NSW의 자가거주자는 13년 만에 68%에 서 63%로 낮아졌다. 빅토리아는 자택 소유율이 가장 급격히 하락했다. 2007 년 72%를 넘던 비율이 2014년 66%로 추락했다. NSW 는 67%에서 63%로 내려왔다. 서호주, 퀸즐랜드, 남호주 는 자택 소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가장이 25-34세인 가계의 자택 소유율 47% 이 조사를 주도한 로저 윌킨스 교수는 “현재 추세라면 자 택 소유 성인 비율이 빠르면 내년에 50%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윌킨스 교수는 “이는 실질적인 우려 사항”이라며 “주택 소 유 포기자들을 제외하면 사람들의 주택 소유 열망이 진짜 감퇴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택 소유율 감소는 주택구입능력에 의한 것이지 주택 소유 선호도의 변화에 의한 것은 아니다. 호주 같 은 사회에서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적 결과”라고 지 적했다. 자택 소유율은 세대간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의 가장이 있는 가계의 약 80%가 자택을 소유한 반 면 가장이 25-34세인 가계의 자택 소유율은 47%에 불 과했다. 자택 소유율 불균형은 세대간의 재산 격차 확대로 이어진 다. 가장이 65세 이상 가계의 재산은 2006년 53만5000 달러에서 2014년 65만 6000달러로 23% 증가했지만, 가장이 25-54세인 가계의 재산은 줄어들었다. 세대 간 재산 불균형은 의도적인 정책 변화 때문인 것으 로 분석된다. 양도소득세(CGT)와 퇴직연금세(super tax) 를 절반으로 감축하는 정책은 베이비부머와 고령자들에 게 불균형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기관 투자자들 주택 임대업 장려해야” 전문가들은 주택 소유율 감소와 임차인 증가 추세를 타 개하기 위한 정부의 주택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주택 소 유율 감소세를 방치하면 대부분의 성인들이 친구나 친 척, 가족과 주택을 공유해야 하거나 아니면 임차해야 한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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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대학 도시미래연구센터의 빌 랜돌프 소장은 호주 의 ‘주택 소유 문화’를 의미있는 정책 변화의 가장 큰 장 애로 꼽았다. 랜돌프 소장은 “임대주택은 보통 한 두 채의 투자용 주 택을 소유한 ‘부모 투자자’(mum and dad investor)들이 소유하고 있다”면서 “주택임차가 지속가능하고 일반화될 수 있도록 이런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모 투자자들이 한 두 채의 주택을 구입하도록 장 려하는 대신 펀드매니저 같은 기관 투자자(institutional investor)들이 주택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 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들이 대량의 임대주택을 20-30 년간 보유하고 전문가들에게 임대와 수리 관리를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기관투자자들에게 세제 혜택을 부여해서 매력 적인 투자처가 되도록 보장해줘야 한다면서 “우리는 주 택 공급과 소유 그리고 관리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이 필 요하다”고 밝혔다.

“물가 이상 임대료 인상 때 합리적 이유 입 증해야” NSW 세입자연합(Tenants Union)의 고위 정책가인 네 드 쿠쳐는 “현재 NSW와 빅토리아에서 개정 검토 중인 임대차법(tenancy law)들이 증가하는 임차인들을 제대 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쿠쳐는 “집주인이 이유도 없이 임대차 계약을 일방적으 로 종료할 수 있는 현재 법안을 정부는 고치려고 하지 않 는다”며 “물가 상승률 이상의 임대료를 인상할 경우, 집주 인이 합리적인 이유를 입증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권 고했다. 빅토리아 세입자연합의 옐 카스피 정책자문관은 많은 다 른 나라에서 영구 임대(renting forever)가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카스피는 “만약 호주가 임차인의 나라가 되려면 주택임 대가 훨씬 더 안정적인 선택이 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 다. 여기엔 주택 소유 12개월 후에 제공되는 양도소득세 인하와 같은 투자자들에게 주어지는 세제혜택에 대한 검 토도 포함된다. 만약 주택제도에 대한 변화가 없다면 임차인들의 유일한 선택은 직접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다. 모기지 중개업자인 토드 헌터는 “금융 설계사들은 은퇴 시 자택을 소유할 필 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는 은퇴 생활의 주거비를 최소 화시켜주는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

파트 사면 해외여행 공짜!

멜번 딜코프 “발리, 유럽 여행 패키지 제공”

멜번 아파트 개발회사가 아파트를 구입하면 공짜로 해외 여행을 시켜준다는 마케팅을 시작했다. 공급 과잉에 수요 하락이 겹치면서 조기에 물량을 매각하려는 마케팅 전략 이다. 딜코프(DealCorp)는 멜번 시티에서 26km 동쪽에 위치 한 완트리나 사우스(Wantirna South)에 72채 아파트단 지를 건설 중이다.

35만 달러의 침실 1개 아파트를 매입하면 5천 달러 상당

의 인도네시아 발리까지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를 제공한 다. 침실 2, 3개 아파트(최고 가격 81만 달러)를 매입하 면 1만 달러 상당의 유럽 여행(왕복 항공권 및 숙박비) 기 회를 제공한다. 딜코프의 데이비드 코브리츠 사장은 “임대 보장(rent guarantees), 창문 블라인드 무료 제공 등 평상시 프로 모션 패키지를 다른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 했다.

5개 개발 프로젝트를 건설 중인 딜코프는 프로젝트 당 10~15%의 마케팅 비용을 할당했다.

1단계 82채는 모두 매각됐디. 2단계 85채 중 10채가 남 아 있고 3단계 72채 중 약 절반이 매각됐다. 비아이에스 슈라프넬(BIS Shrapnel)의 전망에 따르면 “신축 아파트 공급이 지속되고 있는 멜번은 공급 과잉, 수요 하락, 수익률 부진 등의 요인으로 아파트 가격이 8~1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라프넬은 “사상 최 저 수준의 금리만으로 인구 성장률 둔화, 대출 증가 억제 규정, 외국인 매입자 규정 강화,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공급과 매입여력이 복합된 영향을 상쇄하지 못하고 있 다”고 경고했다. 멜번 시티와 독랜드(Docklands)에 있는 부동산 개발업 자 중 일부는 계약자들의 잔금 결제 기간을 3개월 연장 하고 있다. 코브리츠 대표는 “수요가 정점을 지나갔지만 첫 매입자 와 큰 집을 팔고 아파트로 줄이려는 매입자(downsizers) 들이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

주 잠적 3명 중국인 부패용의자 귀국

중국에서 호주로 도주한 부패 혐의자 3명이 지난 3개월 사이 귀국했다고 경제전문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 낸셜리뷰)지가 21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3명 중 광 산 회사의 구오 리아오우(Guo Liaowu, 사진) 이사도 포 함됐다고 지난주 확인했다. 2명의 멜번 거주 여성 초우 쉬 킨(64, Zhou Shiqin)과 탕 동메이(56, Tang Dongmei) 도 귀국했다. 구오(50)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100명의 해외 도주자 (fugitives) 명단에 포함됐고 호주로 잠적한 것으로 추정 되는 10명 중 한 명이었다. 구오는 중국 최대 철강기업 중 하나인 우한 철강(Wuhan Iron and Steel) 이사로 남호 주에 있는 철광석 회사 센틀렉스철강(Centrex Metals)의 이사였다. 호주 외교부는 구오가 지난주 중국 여권을 이 용해 귀국했다고 발표했다. 초우는 8백만 위안(160만 달러)을 중국 공기업인 철도 회사로부터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탕은 공기업인 무 역회사 경리로 일하며 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데 2008년부터 멜번의 부촌 큐(Kew)에 거주해 온 것으 로 알려졌다. 지난 2004~2013년 기간 중 미화 1조4000억 달러가 해 외로 빼돌려진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외교부의 루 캉 대 변인은 381명의 해외 도주자들이 12억 4천만 위안의 불 법 자산을 외국으로 빼돌렸다고 연초에 발표했었다. 중국 에서 부패 혐의는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다. 호주와 중국은 아직까지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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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KOREA NEWS | 한국뉴스

호

주 남성 LA서 아동성 매매 혐의 구속

호주인 남성 마이클 퀸(Michael Quinn)이 미국 LA에서 6살 남자 아이와 성관계를 가지려고 했다가 체포돼 중형 처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번 주 호주 언론이 크 게 보도됐다. 멜번에 거주하는 퀸은 지난 5월 21일 미국 이민관세청에 체포됐다. 퀸은 LA 관할 지역 판사 존 워터 앞에서 자신의 유죄를 시인했다. 퀸의 변호인 엘린 데커 변호사는 “퀸은 자신의 행동이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만하며 어린 아이에게 이러 한 끔찍스러운 방법으로 자신의 목적을 취하려 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LA 경찰의 수자 자료에 따르면 퀸은 아동성애자들에게 아이들을 주선해주는 에이전트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신매매 조직에게 미화 $250을 지불하고 6세 남자 아이와 불법적인 성관계를 가 지려고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퀸은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10~13년의 실형 처 벌을 받을 수 있다. 재판은 10월 3일 열린다. 미국에서도 아동성매매는 심각한 범죄로 처벌을 한다.

시

드니 북부 가톨릭학교 최대 19% 등록금 인상

지역별 소득수준 고려.. 연간 최대 $1,200 ↑

시드니 북부지역 소재 28개 가톨릭학교가 역대 충격적인 등록금 인상을 발표했다. 브로큰베이(Broken Bay) 교구 관할사무소는 통해 약 6천 명의 학생들 가정에 내년부터 초등학교는 연간 최대 8백 달러, 중등학교는 1천2백 달 러, 평균 약 19%가 인상될 거라고 통보했다. 피터 하밀 사무소장은 이와 같은 파격적인 등록금 인상에 대해 3년 전 노동당 집권 시절 채택된 ‘곤스키 교육 개혁’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정책에 따라 정부교육지원금이 감축돼 재정적 어려움이 있으며 “등록금 책정은 학교별 지역 소득수준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경제적 수준(Socio-Economic Status, SES) 이 높은 지역의 가정이 더 많은 기부금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2013년에 도입된 곤스키 교육개혁안에 따라 연방정부 는 각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SES 지표를 기반으로 정부 지원금을 책정한다. SES가 높은 지역의 학교는 상대적으 로 정부지원금이 낮은 반면 사회경제 수준이 낮거나 원주 민이 많이 사는 지역에는 지원금이 확대된다. 따라서 정 부지원금이 낮은 사립학교는 재정부족을 등록금으로 충 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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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워터(Freshwater)에 위치한 침례자 요한 가톨 릭 초등학교(St. John the Baptist Catholic Primary School)는 내년부터 K~4학년 가정에는 연간 $669.06 인상된 약 4천 달러, 5~6학년은 $703.68가 인상돼 약 4 천3백 달러를 부과할 예정이다. 기존보다 약 19%나 오 른 금액이다. 해당 등록금 인상은 내년부터 브로큰베이 교구 내 24개 가톨릭 초등학교와 4개고교에 적용된다. 시드니 대주교구(Archdiocese of Sydney)는 이미 2년 전 관할 지역 내 150개 학교에 대해 초등학교는 최대 $70 달러, 고교는 $135까지 약 9% 인상했다. 파라마타 교구는 내년 등록금 인상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았다.

해

제과 홈런볼 저지방 태 우유서 식중독균 검출

판매중지 조치

해태제과식품의 ‘홈런볼’ 과자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태제과가 생산한 ‘홈런볼 저 지방우유’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 을 초과해 나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 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해태제과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제 조 일자가 2016년 7월 7일이고 유통기한이 2017년 7월 6일이며 총 3천254.5㎏이 생산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의 손과 토양, 하수 등의 자연계 에 널리 분포하는 식중독원인균으로, 구토와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생산된 1,936상자 가운데 재고물량 1,700여상자를 제외한 시중 유통 물량을 신속히 회수할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향후 재발 방지대책을 마 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대

민국 0.1%의 민낯 한 영화를 따라잡은 현실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 까발려지고 이건희‘안가 성매매’동영상까지 폭로, 영화 <내부자들>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사회권력층

행태에, 시민들은 분노를 넘어 우리 사회와 미래를 책임 지겠다는 이들의 수준에 대한 허탈감마저 느낀다고 했다.

22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과거 서울 강남의 자택과 고급빌라에서 여성들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몰 래카메라 동영상이 공개되자 나머지 99.9%의 현실이 들 끓기 시작했다. “영화 <내부자들> 실사판이 바로 지금 여기”라는 글들이 모바일 세상을 달궜다. <한겨레> 누리집에 연재된 웹툰이 원작인 영화 <내부 자들>은 재벌, 정치인, 청와대 민정수석, 검사, 언론인, 깡패가 한데 얽힌, 돈과 권력을 향한 욕망의 이전투구를 가감 없이 그렸다. 특히 스폰서 기업인과 권력자들이 비 밀 별장에서 벌이는 섹스파티와 이를 몰래카메라로 찍는 영화 속 설정에 관객들은 “그래도 설마…”라며 우리 사회 주류라는 이들의 수준에 대한 일말의 희망을 남겨뒀었다. 그러나 누군가 돈을 뜯어내려는 목적으로 찍은 이 회장 의 안가 성매매 동영상이 공개되자 “영화가 현실이었다” 며 허탈해하는 이들이 속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공적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하거나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데 쓰는 영화 속 청와대 민정수석과 검사가 현실에서는 각종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민정수석 과 진경준 검사장이 대역 없이 직접 출연한 셈이 됐다. “ 어차피 대중은 개돼지”라는 영화 속 0.1%의 대사는 ‘엘 리트 고위 관료’였던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찰 지게 내뱉으며 현실로 만들었다. 한 누리꾼은 “연예인들 의 성폭력·성매매 사건은 대문짝만하게 보도하던 언론 들이 거대 기업 회장의 성매매는 보도조차 하지 않는다” 며 <내부자들>에서 권력과 유착한 ‘조국일보’의 행태를 현실에서 읽어냈다. 여기에 4·13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 정무수석과 친박근 혜계 실세 정치인들이 대통령 뜻을 내세우며 협박에 가 까운 공천 뒷거래를 하는 음성 녹음파일이 공개되고, 전 관예우 변호를 통해 100채가 넘는 부동산을 사들인 전직 검사(홍만표 변호사)의 실상까지, 영화로도 도저히 따라 잡지 못할 초현실적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시민과 누리꾼들은 “0.1% 한국 지배세력이 나머지 99.9% 개돼지보다 나은 게 뭐냐”고 따졌다. 김동춘 성공 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는 “보수정부 들어 부정부패가 잦아 지면서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도 낮아졌다”며 부패와 분노의 만성화를 지적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 과 교수는 “잇따라 터져나오는 사회권력층의 비리 의혹 을 보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무기력과 냉소주의가 강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난

쓰레기통이다… 내 뱃속 9할은 테이크 아웃 컵

‘길거리 쓰레기통’의 쓰레기 91%를 차지하는 일회용 커피컵을 어찌하오리까.

무엇을 상상해도 현실이 되고 있다. 영화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버리는 대한민국 0.1%들의 민낯이 연일 까발려 지고 있다. 한줌 윤리마저 벗어버린 재벌과 권력자들의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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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일회용 커피컵이 쓰레기 양산의 주범인 만큼 커피전문 점·편의점 등에 ‘쓰레기 유발 부담금’을 물려야 한다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길거리 쓰레기통이 없는 유일한 자치구였던 서울 서초구가 쓰레기통 설치를 적극 검토하 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된 논의다. 서초구는 지난 6월부터 40일간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대로 800m 일대에 100m 간격으로 2개씩 모두 10개의 재활용 수거함을 인근 커피전문점(스타벅스·엔제리너 스·커피빈·파리바게뜨)과 함께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구가 내용물을 수거해 분석해 보니 전체 쓰레기의 91%, 재활용품의 97%가 커피전문점에서 나온 일회용 컵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관계자는 “집에서 가져온 생활쓰레기 비율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재활용 수거함 확대 시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쓰레기는 미미… 쓰레기통 확대 서울시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원칙적으로 가로(街 路) 쓰레기통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서초구의 결 정을 환영한다. 그러나 길거리 쓰레기통 확대는 환경 미 화와 쓰레기통 관리를 맡는 각 구청으로서는 소극적이 되 기 십상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5일 “쓰레기통을 설치하면 근처 상점 에서 항의 민원, 특히 담배꽁초 증가 민원이 빗발치는 데 다 구 입장에선 미화 관리 예산이 늘어나 쓰레기통 설치 를 반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그래서 매년 구청 인센티브 평가 때 쓰레기통 설치 개수로 청소 분야 가점 을 주고, 설치 예산 연간 6000만원을 자치구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구는 쓰레기통 설치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가정 생활쓰레기를 길 거리 쓰레기통에 몰래 버리는 얌체족이 늘면서 서울 25 개 구청은 2007년에 쓰레기통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고육책이었다. 그러나 시민 정신이 개선되고 2011년을 전후해 한류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가 적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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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길거리 쓰레기통 재설치에 나서면서 2015년 말 현재 5100여개 선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 “점포 부담으로 쓰레기통 비치”

회장이 성매매를 한 정황이 담긴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뉴스타파 측은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로부터 해당 영상을 제공받아 보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쓰레기통 수와 쓰레기양에 연관 관계 는 크게 없다”며 “다만 환경 미화를 위해 길거리 쓰레기 통을 늘려야 하는지에 대해선 찬반 의견이 5대5로 엇갈 린다”고 전했다. 유럽이나 일본은 자기 쓰레기를 집으로 가져가지만, 미국은 길거리 쓰레기통이 많아 비교적 쓰레 기 처리에 관대하다. 다만 요즘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커피컵 등 일회 용 쓰레기가 급증해 관련 기업과 업체에 부담금을 물려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경부 와 공동으로 커피전문점·편의점에 점포 부담으로 쓰레 기통을 비치하는 사업을 종로에서 시범실시하고 전국으 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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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 성매매 동영상 건 한겨레에 먼저 갔다? “거액 요구해 거부”

5억 이상 금품 요구해 취재윤리에 어긋난다 판 단… 뉴스타파 한겨레 제보자와 다른 사람으로 추정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영상이 뉴 스타파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한겨레에서도 해당 사안을 취재하다가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 측 은 해당 영상을 제공하겠다고 나선 제보자가 대가로 5억 원 이상의 금품을 요구해 취재 윤리에 어긋난다는 판단 을 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강남에 마련된 안가에서 여성을 불러 이건희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영상 제보는 뉴스타파 에만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한겨레가 유사한 내용을 제 보받은 것은 지난해 7~8월경. 익명의 제보자는 5억원을 주면 영상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뉴스타파가 제보 를 받은 시점은 올해 4월로 알려졌다. 백기철 한겨레 편집국장은 22일 통화에서 “제보자들로부 터 거액의 금액을 주면 영상을 제공하겠다는 제의가 있 었다. (자신들의) 제의에 신뢰를 주기 위해 보도할 수 있 는 정도는 아닌, 영상의 한두 부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동영상 전체를 입수하지 못한 상황에서 동영상 의 진위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별도 취재를 진행했다. 그 러나 전체 영상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신뢰할만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게 한겨레 측 설명이다. 또 제보 자가 거액을 대가로 요구했다는 점에서도 취재윤리에 어 긋난다는 판단이 섰다. 취재보도 준칙에 따른 판단이었다 는 게 백 국장의 설명이다. 한겨레의 한 기자는 “확인작업을 할 수 있을만큼 자세한 팩트가 없었다. 돈을 제공하고 영상을 받지 않고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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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이 되지 않았다”며 “제공자도 삼성 측에 협박을 하면서 여러 언론사에 제보를 하는 것 같았고, 이걸 보도 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는 내부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안을 취재한 뉴스타파 김경래 기자는 영상 제보를 받은 경위에 대해 “익명을 요청한 제보자로부터 받았고 제보 과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는 취재원 보호차원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 필요한 시점이 되면 정리해서 보도할 예정”이라며 “정황 상 한겨레에 제공하겠다고 했던 사람과는 (뉴스 타파 측에 영상 제공한 취재원이) 다른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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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겐·이케아 한국서만‘배짱’… 크 규정 미비 탓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서랍장을 판매 중인 가구업체 이케아(IKEA)와 배출가구 조작으로 검찰 수 사를 받는 폴크스바겐 등 다국적 기업이 한국에서는 미국과 다른 리콜 규정을 적용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 다. 이들 업체는 유독 한국에서 리콜에 소극적인 이유로 양국의 안전규정이 다르다는 점 등을 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한국 소비자를 업신여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서랍장 안전조치 보 완 요구를 통보받았지만, 판매중단 등 적극적인 수준의 리콜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런 입장 을 내비치고 있다. 서랍장 자체에는 결함이 없고 한국 안전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이라는 게 이케아코리아의 설명이다. 미국은 말름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아이들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속출하자 서랍장에 적용되는 임의 규정인 미국재료시험협회규격(ASTM) 일부를 손질했다.

ASTM F2057-14 규정은 지지대 등 다른 구조물 없이 서 있는 높이 60cm 이상의 어린이 서랍장과 75cm 이상의 성인 서랍장이 갖춰야 할 안전성(stability) 기준을 상세하게 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서랍장은 빈 서랍의 문을 다 열어 앞쪽으로 무게가 쏠리더라도 안전하게 서 있어야 한다. 물건이 들어 있거나 아이가 매달리는 등의 상황을 가정해 각 서랍에 약 50파운드(50±2파운드)의 납덩이 나 쇳덩이를 얹었을 때도 엎어지지 않아야 한다. 미국 내 5세 어린이 95%는 몸무게가 50파운드(약 23kg) 이하인 점을 고려해 정한 기준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잇따른 사고 이후 정부 기구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직접 나서 이런 규정을 강화했고, 이케아와의 협의 끝에 새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서랍장의 리콜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아동용 가구가 국가통합인증(KC)을 받는 과정에서 한쪽으로 넘어질 위험이 있는지, 모서리가 너무 뾰족하지는 않은지 등을 점검받는 것 외에 서랍장 안전성에 대한 자세한 규정이 없는 상 황이다. 리콜을 권고한 한국소비자원 또한 시정명령 ‘권고’ 권한만 있을 뿐 이를 강제할 권한은 없어 후속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79개 모델에 대한 정부의 인증취소가 임박한 폴크스바겐 역시 국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국에서 배상은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데다 문제 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도 기약이 없는 상태이 기 때문이다. 작년 11월 말 환경부에서 배출가스 조작을 확인한 폴크스바겐 디젤차의 리콜은 8개월여 가까이 지체되 고 있다. 환경부는 폴크스바겐이 제출한 리콜 계획서에 대해 올해 1월과 3월, 6월에 세 차례에 걸쳐 불승인 조치 를 내렸다. 특히 6월에 세 번째로 ‘퇴짜’를 놓을 때는 폴크스바겐이 리콜 대상 차량을 ‘임의조작’했음을 명기하지 않 으면 리콜 계획 논의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폴크스바겐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객에 대한 배상을 확정한 미국에서는 유로5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임의설정하고 조작한 사실을 인정하는 문구를 배상 합의안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폴크스바겐은 “임의조작 여부는 법적으로 다퉈야 하는 사안인데 정부가 리콜 계획서 검토의 전제조건으로 ‘임의조작’을 명시하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리콜이 하염없이 미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 장한다. 배상 문제를 놓고도 폴크스바겐은 “미국과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며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배상은 없다 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폴크스바겐은 지난 6월 말 미국에서 차량 소유주들에게 1인당 최고 1만달러(약 1천160만원)의 배 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확정 지었다. 폴크스바겐은 미국과 한국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근거로 ▲ 양국의 자동차 질소산화물(NOx) 배출 한도에 대한 규정이 다르고 ▲ 미국과 한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엔진 종류가 다르다는 점을 내세운다. 그러나 문제 차량 소유주들은 “미국 피해자나 국내 피해자나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고의로 맞추지 않은 불법차량을 구매한 ‘사기 피해자’라는 점에서 본질이 같다”며 미국 배상안을 국내에서 동일하게 적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KOREA NEWS | 한국뉴스 용할 것을 요구한다.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검찰이 서류 변조를 확인했는데 도 폴크스바겐이 조작 사실을 부인하며 행정소송을 거론 하는 것은 우리 정부를 무시하고 시간을 질질 끌려는 것” 이라며 “우리나라 법 제도가 약하니까 끝까지 버텨서 배 상을 안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

아나항공 홈페이지 시 서 일부 고객 개인 정보 노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무방 비로 노출될 수 있는 시스템 오류가 발견돼 회사 측이 정 비에 나섰다.

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 웹사이트의 고객센 터내 ‘자주 묻는 질문들’(FAQ) 페이지에서 이용자가 올 린 게시글의 첨부파일 URL이 인터넷상에 노출되는 오류 가 발생했다. 첨부파일 중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개인 신상정보와 관련한 내용도 일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5월 이후 고객센터 FAQ에 등재된 4만7천23건의 게시글 중 일부 이용자의 첨부파일이 노 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부 유출 여부를 확인하 고 있다. 현재까지 외부에서 다량 조회된 사례는 지난 15일 1건으 로 파악됐으며 이는 언론사의 취재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 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사실을 인지한 직후인 이날 오전 11시께 고객센터 FAQ 서버 운영을 중단하고 긴급점검 을 벌이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다. 고객센터 FAQ 페이지는 현재 이용이 불가능하며 이날 중 오류 복구 후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클럽 전체 회원의 정보 가 노출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구체적인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며 해당 고객에게는 염려를 끼친 것에 사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굳

어지는 저성장, 얇아지는 지갑

재정ㆍ통화정책 등 경제 살리기 총력전을 벌인 결과 치고 는 초라한 성적이다. 국내외 경기 하방요인도 여전해 저 성장 구조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에 따르면 2분기 GDP는 375조401억원으로 1분기보다 0.7% 증가했다.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0.7%) 이 후 3분기 연속, 2015년 3분기(1.2%)를 제외하면 2014 년 2분기(0.6%) 이후 2년 넘게 0%대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0.5%) 보다 나아진 건 개별소비세 인하기간 연장, 5월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부 조치로 민간 소비ㆍ수출 등이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이 다. 1분기 때 역성장(-0.2%)하며 소비 절벽 우려를 낳 았던 민간 소비는 2분기에 0.9% 증가했다. 수출도 반도 체와 석유ㆍ화학제품 등이 늘면서 같은 기간 -1.1%에 서 0.9%로 늘었다. 김영태 한은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 장은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승용차 소비 증가 등이 2 분기 경제성장률에 상당폭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국 산 자동차의 내수 판매는 1분기 8.3%, 2분기 16.8% 늘 었다. 그러나 추락한 성장 동력은 국민들의 지갑도 얇게 만 들었다. 2분기 실질 GDI는 1분기보다 0.4% 감소했다.

GDI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1년 1분기 (-0.3%) 이후 5년3개월 만으로, 2010년 4분기(-0.5%)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실질 GDI는 국내 최종 생산물 의 실질구매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GDI가 마이너스라는 건 구매력이 떨어져 국민의 체감경기와 주머니 사정이 나빠졌다는 뜻이다. 김현정 한은 국민소득총괄팀 차장은 “3.0%로 높았던 올해 1분기 GDI의 기저효과와 국제유 가반등, 수입품목 가격 상승 등 교역조건 악화로 GDI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날 “2.7%로 예측한 올해 경제성장률 달성이 가 능하다”고 밝혔으나 향후 전망은 그보다 더 어둡다. 대외 적으로는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세계 교역 둔화 등 불확 실성이 여전하고, 대내적으론 ▦기업 구조조정 본격화로 인한 기업투자 감소ㆍ소비 위축 ▦가계부채 급증 등의 악재가 한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 권 연구원은 “정부가 추경을 편성했지만 국회 통과와 집 행시기를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나 돼야 정책효과가 나타 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정부의 재 정정책 효과마저 줄면서 하반기 경제성장 여건이 녹록치 않다는 것이다. 한국 경제의 구조적 저성장 우려는 점점 커지는 모습이 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외 경기 불안감 탓에 국내 투자 확대가 고용 개선,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경기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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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증가, 반려동물 인 편의점 카드지출 급증

2분기 경제성장률 0.7%에 그쳐

올해 2분기(4~6월)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0.7%에 그 쳤다.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과 밀접한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5년 3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완화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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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편의점 관련 카드지 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의 ‘201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 를 보면 애완동물업종의 카드 결제 금액은 1천339억원으 로 지난해 2분기보다 25.9% 증가했다. 또 가축병원에서 카드 사용 금액도 2천216억원으로 15.6% 증가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올해 2분기 편의점의 카드 이용 금액은 3조2천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31.4%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백화점(9.3%)과 대형할인점(2.3%)의 카 드 이용액 증가율은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178조4천억원으로 1 년전보다 13.8% 늘었다. 여신금융협회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해 소 비자 저조했던 지난해 2분기의 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카드 이용액이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30조 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관 광 관련 업종의 카드 이용액이 대폭 증가했다. 특급호텔·관광호텔·콘도 등 숙박업종 이용액은 4천 554억원으로 11.1% 증가했고, 고속버스·철도·여객 선 등 교통업종 이용액은 3천656억원으로 38.8% 늘었 다.또 놀이공원·워터파크 등 레저 업종 승인금액은 433 억원으로 8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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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 혁신… 한 업계 첫 재택근무· 자율출퇴근제 도입

사무실 밖 스마트워킹센터 가동…청바지·반바 지도 허용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는 파격적인 실험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재택근무와 스마트워킹 센터 근무, 자율출퇴근제 등을 포함한 스마트 근무제를 실시했 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재택근무가 도입된다. 말 그대로 사무실이 아닌 집 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기획 아이디어나 상품·디자인 개발 등 은행 전산망을 사 용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직원들이 대상이다. 기존 사무실이 아닌 별도로 마련된 사무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 센터도 가동한다. 본점과 영업점 직원 중 단독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직원 들이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정보통신기술(ICT) 직원이면 분석·설계, 테스트 등 개별적 업무를 보거나, 기획안 도출, 연구조사,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의 업무를 할 때 사무실이 아닌 스마트 근무 센터에서 일할 수 있다. 영업점의 기업부문(RM)이나 프라이빗뱅킹(PB) 담당자 처럼 외부에서 일할 때가 많은 직원도 인근 스마트워킹 센터에서 일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워킹 센터에서는 복장 제한이 없어 청바지는 물론 반바지를 입고 일을 해도 된다. 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과 용인 죽전, 서울역에 스마트워킹 센터를 마련했다. 스마트워킹 센터를 경험한 신한은행 직원은 “출퇴근 시 간이 단축되면서 덜 피곤하고 시간이 절약돼 업무 집중도 도 높아질 것 같다”며 “사무실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여 서 더 좋다”고 말했다. 직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자율출 퇴근제도 도입한다. 육아 문제로 출근 시간을 미뤄야 하거나, 주말부부여서 월요일만은 늦게 출근하고 싶은 경우, 해외 시차에 맞춰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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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일해야 하는 직원 등이 활용할 수 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스마트 근무제 도입에 대해 “시공 간의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려 한 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시 범적으로 도입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최근 은행들의 재 택근무제 도입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일본의 3대 은행으로 꼽히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미 쓰비시도쿄UFJ은행, 미즈호은행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거나 올해 안에 실시할 계획이다. 재택근무 인원도 전체 직원의 3분의 2에 이를 만큼 많고, 근무 영역도 업무용 단말기를 집에 설치해 은행 전산망이 필요한 업무가 가능할 만큼 다양화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은행들도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일본 은 행들처럼 재택근무가 확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업무가 확산되면서 예전처럼 반드시 은행에 나가야 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 라며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면 업무 유연화 추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對中 투자 상승세…2년째 日 추월” 우리나라의 대중국 투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 면 중국에 대한 일본의 투자는 감소해 2년째 우리나라에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는 26일 지난 상반기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액이 28억4천만 달러(한화 3조2천 억원)로 전년 동기 24억1천만 달러(한화 2조7천억원)보 다 1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이후 5년 연 속 증가세다. 반면 일본 기업의 대중국 투자액은 같은 기간 17억2천 만 달러(한화 2조원)에 머물렀다. 일본 측 투자액은 지 난 2012년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우리나라 측 투자액의 60.6%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 리나라에 추월당한 것. 무역협회는 우리나라의 투자액 증가세가 지난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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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비롯 된다고 분석했다. FTA로 인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유 인이 커지고 서비스 분야에 대한 한·중간 협력 프로젝 트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올 하반기에는 2단계 FTA 협 상이 개시될 가능성도 높아 투자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일본 기업의 투자는 ‘현상 유지’로 무게중심이 쏠리 고 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중국에 진 출한 일본 기업 중 38.1%만이 중국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했고 현상 유지를 언급한 비율은 51.3%에 달했다. 최용민 무역협회 북경지부장은 “한·중 FTA로 인해 매 년 관세율이 낮아지고 한국 기업 투자에 우대 혜택을 주 는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우리 나라 기업들의 투자 논의가 활발한 편”이라며 “일본의 경 우 최근 전자 분야 대기업과 백화점의 중국 시장 철수 사 례가 보도되면서 투자 협력이 움츠러드는 양상”이라고 설 명했다.

세

종시 아파트 불법전매 ‘공무원 연루’ 확인

중개업자 27명 입건해 9명 구속…

500회 불법 알선 공무원 수십여 명 참고인 조사받아…전매 규모 파악 주력 일부 공무원들이 세종시 출범 초기 특별공급 받은 아파 트를 불법 전매해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검찰 수사결 과 드러났다.

26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세종시 아파트 분 양권 불법전매 행위를 수사해 공인중개사 A씨와 중개보 조인 B씨 등 부동산 중개업소 종사자 27명을 불법전매 알선(주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 가운데 7명을 구속기소 했고, 2명은 구속수사 중이다. 이들은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세종시 내 부동산업소에 근무하면서 아파트를 특별·일반 분양받은 공무원·민 간인과 매수 희망자를 연결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9명은 적게는 10여 건에서 많게는 50여 건까지 불법전매를 알선했다.

검찰은 시내 대형 부동산 중개업소 100여 곳의 거래 내 역 등을 미리 확보하고, 불법 전매행위를 주도적으로 해 온 것으로 파악된 30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 이들이 2014년부터 최근까지 3년 동안 불법전매를 알 선한 횟수는 모두 500여 회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전매를 한 것으로 보이 는 공무원 수십여 명이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 를 받았다. 검찰은 부동산업소에서 사용한 컴퓨터를 비롯해 장부, 업 주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컴퓨터에 저장된 기록과 통화내 용 등을 분석해 왔다. 검찰은 구속된 부동산중개업자 등의 알선을 통해 아파트 를 사고판 사람들도 소환해 조사했다. 전매 제한을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천만원 이 하 벌금형을 받는다. 세종시 출범 초기 아파트 분양권에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 으면서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은 공무원들이 입주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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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하고 분양권을 팔아버린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세종시청이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취득 세 감면액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공무 원 9천900명 가운데 실제 입주를 한 공무원이 6천198명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을 포기한 미계약자 등 을 제외하더라도 최소한 2천명 안팎의 인원이 실제 입주 하지 않고 분양권을 전매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불법전매를 알선한 부동산업소 관계 자들을 중점적으로 수사해 불법전매 알선 건수를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들에 대한 수사가 끝나면 참 고인조사를 받은 공무원이나 민간인들을 다시 불러 조사 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가 더 진행될수록 입건자도 늘어나게 될 것”이 라며 “아직 구체적인 공무원 연루 인원을 파악하지는 않 았지만 혐의가 드러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처벌뿐만 아 니라 기관 통보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우 민정수석 스캔들 병 안에서부터 허물어지 는 박근혜 정권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8 일 오후 몽골 순방을 마치 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해 전용기 트랩을 내려오 고 있다. 지난 14일 출국 길을 배웅했던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아무도 공 항에 나오지 않았다.

박근혜 정권이 내부 에서부터 허물어지고 있다. 박 대통령 주변 참모들이 각종 스캔 들에 휘말리면서 정 권의 도덕성은 상처를 입었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사드)의 경북 성주 배치로 전통적 지지기반 에서 균열 조짐이 보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여 보 수 언론들도 정권과 거리를 두고 있다. 아군이 ‘짐’이 되 거나 등을 돌린 것으로, 내부 기반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타격이 더 크다.

■ 적은 내부에 있었다 힘이 빠지는 집권 4년차의 중심을 잡아야 할 박 대통령 측 근들이 오히려 더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 신뢰하에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핵심 역할 을 수행해온 우병우 민정수석, 최경환 의원 등 정권의 투 톱이 붕괴될 지경에 이른 것이다. 우 수석은 넥슨과 1300억원대 부적절한 부동산 거래를 한 의혹,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몰래 변론’ 의 혹 등에 휩싸였다. 본인은 부인하지만, 대통령 핵심 측근 이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것은 국정운영에 타격이다. 당 장 우 수석이 주도했던 전방위 사정정국은 차질을 빚게 됐다. 우 수석 재산도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 더불어민 주당 조응천 의원은 지난 18일 “(우 수석 부동산 거래) 보 도를 접한 99% ‘개·돼지’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생각한 다”고 힐난했다. 청와대 참모와 친박 핵심들이 4·13 총선 때 “대통령 뜻” 이라며 공천에 개입한 사실이 육성으로 확인됐다. 19일 엔 현기환 전 정무수석이 “저하고 약속을 하고 얘기한 거 는 대통령한테 약속한 거랑 똑같은 거 아녜요”라며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과 경선하려는 김성회 전 의원의 지역 구 이동을 추궁한 사실이 공개됐다. 최경환 의원은 김 전 의원에게 “감이 그렇게 떨어지면 어떻게 정치를 하나”라 고 했고, 대통령 정무특보 출신인 윤상현 의원도 “내가 별 의별 것 다 가지고 있다”고 협박했다. 종합하면 청와대 핵 심 참모와 친박 핵심들이 사정당국 자료까지 동원해 공천 전횡을 휘둘렀다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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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지지기반 우선 박 대통령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의 민심 이반이 심상찮다. 성주 사드 배치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6시간여 동안 주민들에게 포위당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 구·경북 새누리당 의원들도 성주 사드 배치 결정에 불 만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지역 의원 25 명 중 21명은 지난 13일 사드 배치 결정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보상책을 내놓으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 다. 4·13 총선에서 더민주 의원이 5명이나 당선된 부산 지역 민심은 여당 텃밭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정권에 비판적이 됐다. 보수 언론들도 비판 기조로 돌아섰다. 조선일보 등 보수 언론들은 우 수석과 넥슨의 부동산 거래 의혹을 지속적 으로 제기하고 있다. 또 각종 기사와 사설, 칼럼들을 통 해 우 수석 사퇴가 불가피하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 보 수 신문은 현 정권과 ‘전쟁’을 선포했다는 말까지 돌고 있 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국면을 전환할 뾰족한 카드가 없다는 것이 다. 분위기 쇄신을 위한 전면 개각이 여권에서 거론되지 만 이미 빛이 바랬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인사 검증 최고 책임자인 우 수석이 오히려 각종 의혹으로 ‘검증대’에 오 른 것이 걸림돌이다. 우 수석이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해내 겠느냐는 의구심, 이미 후보 검증이 끝났더라도 ‘우병우 표 인사’가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 등이 나온 다. 박 대통령은 이날 두문불출했으며, 20일에도 일정을 비워놓았다. 그만큼 고민이 크다는 증거다.

김

인 “국민이 가장 종 바라는 건 국가가 안 전 책임지는 것”

수도권철도차량점검단 방문해 격려 김종인 더불어민주 당 비상대책위 대표 는 26일 “국민이 가 장 바라는 것은 안 전을 국가가 책임을 져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경 기 고양시 수도권 철도차량점검단에 방문해 “최근 우리 나라의 실정을 보 면 안전 불감증이 라는 이야기를 많 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7월에 저희 더민주에서 국민 안전과 관련해 초등학교 교실도 방문하고 안전에 총책임을 지고 있는 정 부 안전처를 방문해 점검하고 지난주에는 경찰특공대도 방문했다”며 “저희가 수도권철도차량점검단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이 모든 곳이 다 국민의 안전과 관련이 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철도차량점검단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삼복 더위에 애를 쓰시고 계셔서 요즘에는 KTX가 선로에서 차가 멈추거나 하는 뉴스가 잘 나지 않는다”며 “여러분들 이 차량 정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덕택이라고 생각 한다”고 격려했다. 김 대표는 “만에 하나라도 열차에 큰 문제가 생긴다면 다 른 선진국에서의 예를 보더라도 굉장히 많은 인명피해 가 예상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특히 이 열차를 정비하 는 데 있어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경주해주셔야 한다” 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래서 모든 여객들이 안전하게 기차를 믿고 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그래야만 철도도 발

전할 수 있고 여러분들의 위치도 확실하고 안전해질 것 이라는 생각에서 열심히 안전 업무에 종사해주시기 바란 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박광온 수석대변인, 윤후덕, 전현희, 정 재호 의원 등과 철도차량점검단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 려했다.

檢

0억 뒷돈,배임,횡령 8 신영자 기소… 롯데 오너가 처음

35억원 범죄수익 환수 조치…아파트·토지 추징 보전 명령 청구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사업과 관련해 거액 의 뒷돈을 챙기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신 이사장은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오너 일가’로는 처음으로 구속된 데 이어 재판에 넘 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업무상 횡령, 배임수재 혐의로 신 이사장을 구속기소했다. 아울러 검찰은 신 이사장의 배임수재 액수인 35억원에 대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본인 소유의 아파트, 토지를 대상으로 법원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2007년 2월부터 올해 5월까 지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총 35억3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이사장은 롯데백화점 내 초밥 매장이 들어갈 수 있도 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업체 A사 측으로부터 14억7천 여만원을 수수했다. 이 과정에서 A사는 전국 롯데백화점에 19개 매장을 냈 고, 신 이사장은 4개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매달 정기적 으로 현금으로 받아 챙겼다. 면세점과 관련해선 브로커 한모(구속기소)씨를 통해 정 운호(구속기소)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에게서 “매장 위 치를 목 좋은 곳으로 바꿔주면 매출액의 3%를 주겠다” 는 제안을 받고 2013∼2014년 6억6천여만원을 받았다. 그러다 한씨와의 사이가 틀어지자 2014년 9월부터는 자 신이 실제 운영하는 유통업체 B사를 통해 8억4천여만원 을 수수했다. 신 이사장은 다른 화장품 업체에서도 입점 을 대가로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5억6천여만원을 받 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계의 대모’로 불리던 그는 롯데그룹 유통 계열 사 경영에 참여한 것 외에 아들 명의로 B사 외에 인쇄업 체 U사, 부동산 투자업체 J사를 세워 실질적으로 지배· 운영했다. 이를 이용해 2006년 1월∼2011년 12월 B사와 U사에 서 이사나 감사로 이름만 올려놓고 실제로는 일하지 않 는 딸 3명에게 급여 명목으로 총 35억6천여만원을 지급 하기도 했다. U사가 ‘일감 몰아주기’ 논란으로 롯데그룹 계열사 인쇄물 물량을 독점하지 못하게 되고, 딸들의 고 액 급여가 문제가 돼 사임한 뒤에는 임직원을 ‘허위 등재’ 한 뒤 급여를 빼쓰는 수법이 동원됐다. 이같은 ‘유령 급여’ 를 계좌로 입금해 자녀들이 생활비 등으로 빼서 쓰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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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보은

자… 이젠 날 수 있겠지?

'무도' 세상 진지한 김현철, 이렇게 웃길 줄 몰랐습니다

흥부님 덕분에 친구들을 따라 남쪽으로 갈 수 있게 됐어요

이 은혜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은혜는 무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걸…

흥부님! 이 은혜는 언젠가 꼭 갚을께요!

얘들아 같이가!! 어서와! 넌 우리와 함께 못가는줄 알았어!! 내 다릴 고쳐준 고마운 분을 그래? 정말 다행이구나! 만났거든!

그런 착한분께는 꼭 은혜를 갚아야 할텐데…

개

그맨 김현철. 원래 이렇게 웃 긴 사람이었던가. 그의 이른 바 '진지 개그'가 시청자들을 폭소 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히트다 히트' 저 작권을 놓고 논쟁을 펼치는 박명수,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히트다 히트'라는 유행어로 광고까 지 찍은 하하 때문에 분쟁조정위원 회를 열게 된 '무한도전'은 멤버들 뿐만 아니라 전문 변호사 6명을 초 대해 이번 일에 대한 명확한 해결 을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개그맨 김영철, 김현 철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객관적 인 지표 마련에 집중했다. 이 가운 데 하하의 참고인으로 참석한 김현 철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 렸다. 박명수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자 리한 김현철은 먼저 10년 전 '무한 도전'에 출연해 욕설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해명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김현철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단체 응원을 펼치던 중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제작진이 자연스럽게 하라고

주문했고, 김현철은 국가대표팀이 실점하자 욕설을 내뱉었다. 그런데 이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대중의 질타를 받은 것. 김현철은 "제작진 이 편집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제대 로 편집이 안 됐다. 앞글자만 '삐'처 리가 되고 뒤에 '발'이 그대로 나갔 다"고 당시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 냈다. 김현철은 또 박명수의 '쪼쪼댄스'가 본인의 과거 8 비트 유로 댄스와 비 슷하다며 시범을 보여 폭소를 안겼 다. 특히 박명수 특유의 호통 이후 발차기를 두고 "내가 초등학교 때 부터 하던 거다"라고 억지 주장을 펼쳐 웃음을 이끌어냈다. 김현철은 현재 자주는 아니지만 방 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 근에는 지휘자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내달 4일 영광예술의전당 대 공연장에서 공연을 열 만큼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렇게 아쉬울 게 없는 김현철은 과 거 '무한도전'에서 보여주지 못 했 던 개그감을 마음껏 뽐내며 오랜만 에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 다. 시청자들도 오랜만에 그의 진지 하면서도 어리숙한 개그를 보고 크 게 미소지었다.

‘시선강탈 몸짱’신다원, 수백개 보석, 직접 붙여 제작한 의상이죠 아, 아부지! 이 시간에 뭔 종소리래유?

글쎄 말이다… 이 시간에 저 종이 울릴 리가 없는데… 뭔가 불길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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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난 6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유니버스 세계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비키니 톱2에 오른 신다원 선수의 스포츠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국내 최고 헬스 잡지 머슬앤맥스큐 (www.maxq.kr) 7월호 표지모델로 등 장한 신다원은 란제리 풋볼 콘셉트 화 보에서 탄탄한 11자 복근과 매혹적인 뒤태로 2016년 최고의 머슬퀸 다운 완 벽한 몸매를 선보였다. 신다원은 이 의상을 무대에서 선보이기 위해 직접 미국 사이트에서 풋볼 의상 을 주문한 뒤 자신에게 맞게 제작, 의 상과 공에 수백개의 스와로브스키를 자 신의 손으로 직접 붙여 만들었다. 그래 서인지세계 대회 선발전 당시 신다원은 누구보다 돋보였고,모델 그랑프리를 거 머쥘 수 있었다. 신다원은 “무대에 오르기 위해 몸을 만 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를 표현하기 위한 콘셉트를 생각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편”이라며 “그만큼 결과도 좋고 시간을 많이 들인 만큼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머슬앤맥스큐 7월호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며 7월호 구매 고객 전원에게 머슬마니아

한정판 모자(2만5000원 상당)을 무료 로 증정한다. 또 오는 27일까지 단백질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주)스포맥스 쇼핑몰(www. spomax.kr)에서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최대 50% 할인혜택과 7만원 상당의 헬 스 제품을 선물하며, 맥스큐 스포츠 의 류 출시 기념 전 상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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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의 후폭풍과 소문, KBO리그 신뢰에 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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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NC 다이노스)이 승 부조작 혐의로 검찰 기소 된 후 KBO리그엔 추가로 승 부조작에 연루된 선수가 있다 는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돌고 있다. 다수의 KBO팀들은 이태양의 승부조작 사건이 터진 21일 후 구단 자체적으로 선수들과의 면 담을 통해 승부조작 연루 여부 를 확인했다. A구단 관계자는 “ 우리 팀에는 아직은 없는 것으 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B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확인하 는 게 맞는 일이지만 참 난처하 고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KBO는 22일 긴급 실행위원회 를 열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 했다. 그중 하나가 자진신고 및 제보 기간을 8월 12일까지 3주 간 갖기로 한 것이다. KBO 발 표에 따르면 자진신고할 경우 영구 실격 대신 사안에 따라 2~3년간 관찰기간을 두고 추후 복귀 등의 제재를 감경해주기로 했다. 자진신고는 잠재적인 불 안요소를 이번 기회에 제거하려 는 목적이다. 선수들이 이 자진 신고에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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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의문이다. 이러다보니 요즘 KBO리그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신뢰관계에 큰 금이 간 상황이다. 실제로

이번 이태양 사건을 수사한 창원지검 말고 다른 지검에 서 또 다른 승부조작 브로커 를 붙잡고 내사를 진행중이 라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 여 기에 구단들의 자체적인 전 수조사와 KBO의 자진신고 등이 맞물리면서 추가로 승 부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더 있다는 소문이 야구 관계자 들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 소문들의 실체는 아직 없다.

C구단 관계자는 “나도 소문은 들었다. 다른 구단 관계자가 말 해서 알게 됐는데 뭐라고 해줄 말이 없었다. 야구인들끼리 조 심하고 자중해야할 시기에 확 인되지 않는 걸 자꾸 터트리면 좋을 게 뭐가 있느냐”고 안타까 워 했다.

KBO리그 구단 관계자들은 앞 으로 승부조작 사건 같은 악재 를 더 자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고 봐야 한다. 불법 스포츠 도 박 시장의 규모는 정부가 통제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그 규 모 만큼 더 짜릿한 승부와 조작 을 위한 브로커 역시 활개를 치 고 있다. 브로커들의 포섭 표적 인 선수들은 그만큼 위험에 더 자주 노출될 수밖에 없다.

D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면 담을 해보면 ‘자기는 전혀 그런 걸 모른다’고 말한다. 또 우리 가 경찰이나 검찰도 아닌데 따 져 묻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 다고 아니라는 선수를 계속 의 심할 수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태양의 한순간의 잘못으로 빠져든 승부조작 사건의 파 장은 예기치 않았던 곳으로 흘러가고 있다. 선수들끼리 서로를 못믿고 의심할 수 있 다. 또 구단이 선수들의 그라 운드 밖 생활에도 관심을 가 져야 관리를 잘한 것으로 평 가를 받게 됐다. 한 베테랑 감 독은 “프로야구 초창기에는 감 독이 한마디하면 선수들이 죽는 시늉까지 했지만 요즘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 그런 선수들이 경 기 마치고 경기장 밖에서 뭘 하 는 지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 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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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방장관, 리우 올림픽 앞두고 지카 바이러스 의심 증세

리

우 올림픽 개막(8월5일)을 17일 앞두 고 브라질 국방장관이 지카 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였다. 브라질 뉴스포털 AOL은 19일 ‘하울 중기만 국방장관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여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중기만 장관은 지난 주부터 지카 바이러스 감 염 증세와 유사한 고열, 관절·근육통 등에 시 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병원 측은 실제로 지카 바이러스에 걸렸을 가능성은 낮지만 만 일에 대비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중기만 장관은 리우 올림픽 치안 부문 주무 장 관이다. 최근 프랑스, 터키 등에서 일어난 테 러로 리우 올림픽 치안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장관이 지카 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였다. 최 근 겨울철을 맞이한 브라질은 지카 바이러스 가 진정세를 보였다.

2월 한때 한 주간 1만6000여명이나 됐던 지 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5월말 12명으로 줄 었다. 그러나 여전히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아 리우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힌 선수가 이어지고 있다. 골프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 일랜드), 테니스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밀 로시 라오니치(캐나다), 사이클 티제이 반 가 데렌(미국) 등이 지카 바이러스 우려를 이유로 리우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만장일치' 정몽규, 축구협회장 재임 성공의 의미

정

몽규(54) 대한축구협 회장이 압도적인 지지 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연임의 결과를 통 해 진정성과 확장성을 동시 에 확보하게 됐다. 축구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지난 52대 성과를 시험받고 앞으로 임기에 대한 찬반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106인 의 선거인단 중 투표권을 행 사한 98인의 만장일치 찬성 표를 받으며 재임에 성공했 다.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의 재임은 떼논 당상이 었던 만큼 결과가 중요했다.

52대 협회장을 지내면서 보 였던 성과와 리더십을 평가 받는 자리였다. 지지표를 얼 마나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새 임기에 공약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사업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재임에 성공함에 따라 정 회 장은 한국 축구 수장의 진정 성을 인정받았고 확장성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지난 선거 당시 정 회장 은 여야로 나뉘었던 축구계 를 소통을 통해 하나로 뭉치 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년 6개월의 시간이 흘러 무작위 로 선정된 선거인단의 압도

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공약 을 성실하게 이행했음을 인 정받았다. 더불어 한국 축구의 질적 향 상도 이끌었다는 평가다.

2013년 출마 당시 축구산업 확대, 축구협회 재정 확대, 시 도협회 지원 확대, 지역밀착 형 축구활성화, 축구저변 확 대, 유소년축구 참여확대를 강조했던 정 회장은 총 39억 원의 수익 증대와 11억원의 지원금 증대, 학원축구 제도 개선 및 각급 대표팀의 우수 한 성적을 이끌어내며 합격 점을 받았다. 정 회장은 “3년6개월 동안 참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많

은 것을 배웠다. 이제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며 “ 혁신하는 축구협회와 발전하 는 한국축구를 위해 모든 역 량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 했다. 정 회장은 2020년 12월까지 인 현 임기를 통해 총 다섯 가 지의 정책을 우선 달성하겠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국축구 디비전 시스템 강화 ▲제2 축구협회트레이 닝센터(NFC) 건립 ▲U-20 월드컵 성공적 개최 ▲고품 격 축구 문화 조성 ▲축구협 회 브랜드 파워 강화 등을 내 걸었다.

[닥터스] 출연 한혜진, 눈빛만으로 내공 발사 … 공백기 무색

배

우 한혜진이 공백기가 무 색한 강렬 눈빛 연기를 선 보인다. 한혜진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 작 팬 엔터테인먼트) 특별 출연 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인 사한다.

25일(월) 방송될 11회에서 한 혜진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뇌 손상을 입고 락트인 신드롬 (locked-in syndrome)에 빠지 게 되는 ‘조수지’ 역을 연기한다.

락트인 신드롬은 의식은 있지만 외부자극에 반응을 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한혜진은 대사나 표정, 몸짓 없이 오직 눈빛으로 연기를 펼치는 내공을 선보인다.

23일 공개된 사진 속 한혜진은 머리에 붕대를 감고, 산소 호흡기 를 낀 채로도 굴욕 없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특 히 그녀의 빠질 듯이 깊은 눈동자 는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것 같 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혜진은 오로지 눈빛만으로 감

정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연기에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 섬 세한 눈빛 연기로 2년간의 공백 기가 무색할 만한 열연을 펼쳐 현 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는 후문이다. 이어 사진 속, 세상이 무너진 듯 수심 가득한 얼굴로 수지의 곁을 지키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눈에 띤다. 바로 또 한 명의 카메오 조 달환이다. 그 역시 11회에 출연, 수지의 보호자 ‘안성수’ 역으로 다친 수지의 곁을 24시간 떠나지

않으며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절 박한 연기로 미친 존재! 감을 뽐 낼 예정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홍지홍(김래원) 과 유혜정(박신혜)이 뇌수술을 통해 또 한 번 의사로서 성장하게 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혜정이 자신 안에서 사랑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 번 내리게 되는 에피소드 가 될 것이다. 연기파배우 한혜진과 조달환이 김래원과 박신혜와 호흡을 맞춰 만들어 나갈 이야기에 시청자들

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 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 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 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 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 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오는 25일(월)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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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산양, 관광객들 사진공세에 바다 뛰어들어 익사

미

국 알래스카 주 남단의 유 명 항구도시에서 길 잃은 산양 한 마리가 관광객들의 사진 공세를 피해 달아나다 결국 바다 에 뛰어들어 익사하는 사고가 발

생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트리 뷴과 알래스카 지역 언론 등에 따 르면 지난 16일 빙하 관광과 낚시 로 유명한 알래스카 관광도시 스 워드의 제방에 산양 한 마리가 나 타나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 으나, 야생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몰이해와 배려 부족으로 어이없는 죽음을 맞았다. 알래스카 주 경찰은 “오후 6시30 분께 산양의 행로를 확인했으나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며 “마을 중심가에서 해안으로 이동하는 산

양을 사람들 무리가 따라갔고, 그 결과 산양이 바다로 뛰어들어 익 사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트리뷴은 “이 지역에 무 스·고슴도치·곰 등이 출몰하지 만, 산양은 가파른 고산지대에 살 면서 땅으로 내려오는 일이 흔치 않다”며 산양이 알래스카 주민들 의 시선까지 사로잡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목격자 케리 오닐은 “산양이 레스 토랑 주차장을 황급히 가로질러 해변으로 향해 가는 것을 봤다”면 서 “야생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양은 곧 인파에 둘러싸였고, 사 진을 찍으려 움직이지 않는 사람 들 사이에서 빠져나갈 곳을 찾지 못하자 바다로 뛰어내렸다. 알래스카 주 경찰은 사람들의 사 소한 욕심이 산양을 죽게 했다며 관광객들에게 “우연히 야생동물 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충분한 거 리를 두어 운신의 폭을 주어야 한 다”고 당부했다. 이번 일은 야생동물에 대한 인간 의 이해 부족이 불러온 일련의 사 고 중 하나다. 지난 5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 서 관광객이 무리를 벗어난 새끼

바이슨을 자동차에 싣고 이동해 공원 관리소에 넘겼다가 다시 무 리에 섞이지 못해 안락사되는 운 명에 처하게 했다. 워싱턴 주에서는 한 여성이 새끼 물개를 쇼핑백에 담아 집으로 데 려왔으나 어떻게 돌봐야 할지 몰 라 전전긍긍하다가 생존이 어렵게 돼 이달 초 관계기관이 안락사시 켰다. 또 올해 초 아르헨티나의 한 해안 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아기 돌고래를 잠시 모래 위 에 올려놨다가 숨지게 한 일도 있 다.

독일 뮌헨 피격 사망자 8명으로 늘어…용의자 1명 자살 경찰, 남은 용의자 3명 추정 …추가 피 해 우려 속 추적 중

독

일 뮌헨 ‘쇼핑몰 총기난사’에 따른 사망자 수 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현지 경찰은 22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뮌헨에 있 는 올림피아쇼핑센터 패스트푸드점 ‘맥도널드’ 앞 등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8명이 숨졌다고 확인했다. 또, 도주 중이던 용의자 1명이 경찰에 붙잡히기 직

전 자신의 머리에 스스로 총을 쏴 자살했다고 포쿠 스온라인 등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가 3명이 더 있다고 보고 이들 을 추격 중이다. 이를 위해 연방경찰 소속 대테러 특수경관팀 GSG9 인력 30명도 투입됐다. 한편, 바이에른주정부가 ‘특별경계령’을 발동한 가 운데 경찰은 용의자들이 현장을 벗어나 시내 등으 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민들에게 대 피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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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가비상사태 선포… 에르도안의 逆쿠데타? 이미 6만명 체포·파면하고 도 쿠데타 세력 제거 명분 내 세워, 석달간 무소불위 술탄 권력 확보… 제왕적 대통령 지위 굳히게 돼, 사형제 도입 하면 EU가입 불가 EU지도자 경고에도 강행 시사

레

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 키 대통령은 20일(현지 시 각) “군사 쿠데타 세력의 위협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 해 3개월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1세기 술탄(이슬람제국 최고 통치자)’으로 불리는 에르도 안 대통령은 행정과 입법은 물론, 사법부마저 장악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됐다. 에르도안이 이 끄는 터키 내각은 의회 입법을 거 치지 않고도 법 효력을 갖는 칙령 을 제정하고, 국민 기본권을 제한 할 수 있게 됐다. 칙령은 의회의 사 후 승인을 얻어야 하지만, 승인이 거부될 일은 없을 전망이다. 작년 총선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 이 전체 의석 550석 중 과반(316 석)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터키 국 가비상사태 선포는 지난 2002년 이후 14년 만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 회의·내각회의를 잇따라 연 뒤 기자회견을 통해 “터키는 여전히 (국가 전복 세력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비상사태는 국가와 민주 주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 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자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바이러스’를 제거할 것”이라고도 했다.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쿠데타 주 도 세력은 물론, 에르도 안 비판 세력에 대한 탄압 도 거세질 전망이다. 쿠데

타 진압 이후 체포·파 면된 사람은 군부·행정 부·법조계·교육계 등 을 통틀어 6만명을 넘 었다. 에르도안이 반대 파 제거를 정당화하기 위해 쿠데타를 이용한다 는 ‘역(逆)쿠데타’란 말도 나올 정도다. 하지만 에 르도안은 “아직 끝난 게 아니 다. 체포·구금해야 할 혐의자 명단이 속속 추가되고 있다” 고 했다. 에르도안이 제왕적 대통령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터 키는 내각책임제지만 현재 에르도 안 대통령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

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총선에서 승리한 뒤 2014년까지 총리로 재직했다. 총리는 세 번 연 임(連任)만 가능하다는 집권당 당 헌에 따라 총리에서 물러난 이후 곧이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에르 도안은 “민주적 의원내각제를 유 지할 것”이라고 했지만, 정치 컨설 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의 무지타바 라흐만은 “터키는 사실상 대통령

제 아래 있게 됐다”고 했다. 쿠데타 수습 과정에서 터키와 국 제사회 간 갈등은 첨예화되고 있 다. 에르도안은 이날 알자지라 인 터뷰에서 “쿠데타에 다른 나라들 이 개입했을 수 있다”며 국제사 회에 대한 극도의 불신을 드러냈 다. 구체적인 국가 이름은 거론하 지 않았지만, 향후 국제사회로부

터 어떤 압력이나 요구도 용납하 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유럽연합(EU) 가입을 추 진했던 에르도안은 유럽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프랑스 국가비상사 태 선포를 예로 들며, “유럽 국가 들도 똑같이 한다. 그들에게 ‘왜’라 고 묻지 않는 이들은 터키를 비판 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EU는 전 세계가 아니고 그냥 28개국에 불과하다” 고도 했다. 또 사형제 를 도입해 이번 쿠데 타 세력에 소급 적용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도 사형제가 있다”며 강행 입장을 밝혔다.

EU는 “터키가 사형제 를 재도입하면 EU 가 입은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망명 중인 펫훌라흐 귈렌 송 환을 둘러싼 마찰도 이어지고 있 다. 에르도안은 “과거 미국의 테러 리스트 송환 요구 때 우린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다”며 “귈렌이 쿠데 타를 배후 조종한 것이 명백한 만 큼 당장 그를 넘기라”고 했다. 반 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송환을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할 엄격한 기준이 있다”며 “터키는 ( 쿠데타 혐의) 주장이 아닌 증거를 보내라”고 했다. 하지만 터키가 국 제사회와 완전히 등을 돌리진 않 을 것이란 전망도 많다. 애슈턴 카 터 미 국방장관은 “터키가 미군 주 도 연합군의 이슬람국가(IS) 격퇴 전을 지원하는 상황은 변하지 않 을 것”이라고 했다. 터키 경제는 후유증을 앓기 시작 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 드푸어스(S&P)는 터키 국가신용 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단 계 강등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은 21일 오 전 2시 35분 달러당 3.0973리라 를 기록해 리라화 가치가 사상 최 저로 떨어졌다.

쿠데타 첩보, 러시아가 귀 띔說 한편 러시아 타스 통신은 “쿠데타 발발 몇 시간 전 시리아에 있는 러 시아 첩보부대가 쿠데타 동향을 파악, 터키 국가정보부(MIT)에 전 달했다”며 “이 경고로 마르마리스 휴양지에 있던 에르도안 대통령이 쿠데타 세력의 공격 직전 피신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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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서 출신 여성, 뉴욕총영사 발령 눈길

도

서관 사서 출신 여성이 뉴욕총영사로 임 명됐다. 스테판 디옹 연방외무장관이 지 난 19일 임명한 외교관 26명 가운데 단연 눈 길을 끈 인물은 필리스 야페 뉴욕총영사 지명 자였다. 그는 1949년 위니펙 출신으로 매니토바대학에 서 예술을 전공했고, 앨버타대학에서 도서관학 학위를 받았다. 토론토대학에서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세네카칼리지에서 사서로 일

했다. 1980년 캐나다출판협회 사무국장으로 임명됐으며, 5년 뒤에는 어린이잡지(Owl)의 마 케팅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1990년대에는 라이어슨대학교와 온타리 오사이언스센터, 세계야생동물펀드 이사를 지 냈다. 2009년부터는 일간지 토론토 스타의 모 기업 토스타(Torstar Corp.)의 디렉터를 맡기 도 했다. 야페씨는 “도서관 사서와 뉴욕총영사의 역할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는 이제 껏 다양한 자리에서 많은 일을 했다”면서 “여러 자리를 거쳐오면서 좋은 멘토를 많이 만났다. 기 회와 위기를 수없이 경험하며 여기까지 왔다. 그 것이 총영사로 발탁된 배경이라고 본다”고 소감 을 밝혔다. 그는 교육과 사업, 비영리 부문에서 일했던 경험 이 새로운 모험을 향해 나서는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초고령사회 일본 "50년 뒤에도 인구 1억 지킬 것" 뒤따르는 한국 "일본의 경험이 우 리에게 좋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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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고령화, 장기요양보 험 등의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 본후생노동성과 공동으로 '2016 한일 고령 화·장기요양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 대신은 "일본은 50년 뒤에도 일본 인구 1억 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성장과 분배가 선순 환하는 구조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 다"며 일본 정부가 지난달 채택한 '1억 총활 약 플랜'을 소개했다.

1억 총활약 플랜은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 애인 등 모든 국민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 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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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오자키 후생노동대신은 이 계획에 대해 " 고령화를 먼저 겪은 일본이 다른 나라에 제 시하는 일본형 모델"이라고 말했다. 정진엽 장관은 "한국과 일본은 고령화사회 에 진입한 시기는 다르지만 진행속도는 세 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라는 공 통점이 있다"며 "고령화가 미치는 파급력과 체감도는 두 나라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런 상황을 먼저 경험한 일본은 우리나라에 좋은 정책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고유한 정책적 노력 역시 일본 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 라고 기대했다. 일본은 '개호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비슷한 제도를 운용하 고 있다.

한국의 노인장기요양 보험은 65세 이상 노인 이거나 65세 미만이라 도 치매 등 노인성 질병 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에 게 목욕, 간호 등의 서비 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다.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전체 노 인 인구의 7% 정도인 46만7천여명이다.

2000년 출범해 우리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 진 일본의 개호보험은 수급자가 600만명이 넘는다. 전체 노인 인구의 18%가 혜택을 받 고 있다.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본인부담율이 15∼20%인 데 반해, 일본 개호보험은 본 인부담율이 10%다.

일본은 더 적은 부담으로 더 많은 혜택을 제 공하고 있다. 한국은 200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 율이 7%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2017년에는 고령사회(14%),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이미 1970년에 고령화 사회, 1994 년 고령사회, 2006년에 초고령사회에 들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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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올해 가장 더운 해 될 듯 … 엘니뇨는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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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상기구는 21일(현지시간) 올해 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WMO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14개월 연 속 기온과 해양 온도가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1984년 12월 이후 378개월 연속 20세기 월 평균 기온을 웃도는 것으 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평균 기온은 19세기 때보다 1.3도 높았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407ppm을 기록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절별로 다르지만 400ppm이 상징적인 기준치다. 지난해 6월

에는 403ppm이었다. 페테리 타알라스 WMO 사무총장은 “이런 데이터는 파리기후변화 협약을 보완하고 저탄소 경제, 재생에너지로 옮겨가는 속도 를 높여야 할 필요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95개 당사국이 합의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은 글로벌 기온상승 폭을 2도 이하로 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월 기온이 평균보다 높은 상태가 유지되 면서 북극과 그린란드 주변의 얼음도 평년 보다 더 많이 녹고 있다.

WMO는 여름철 북극 얼음 크기가

1970∼1980년대 여름의 40% 수준이라 고 밝혔다. 데이비드 칼슨 WMO 기상연구프로그램 책임자는 “올 상반기 확인한 데이터는 심각 한 수준”이라며 “우리가 생각한 것만큼 많 은 시간이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WMO는 지난해와 올해 세계 곳곳에 서 이상 기후 현상을 일으켰던 강력한 엘니 뇨는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타알라스 사무총장은 “온실효과로 일어나 는 기후변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 더 많은 열기와 집중호우, 열대성저기압 등 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 안보리 첫 투표서 포르투갈 구테헤스 1위

반

기문 사무총장의 뒤를 이을 차기 유엔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첫 비공 개 투표에서 포르투갈 총리 출신 안토니우 구테헤스(67)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가 1위를 달렸다고 외교관들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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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지시간) 전했다. 구테헤스의 뒤를 이어 다닐로 튀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15개 안보리 이사국은 이날 첫 비공개 투표를 통 해 차기 총장 도전장을 낸 12명의 후보에 대한 의 견을 표명했다. 이사국은 각 후보에 대해 '권장'(encouraged), '비 권장'(discouraged), '의견 없음' 가운데 하나를 택 했다.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안보리 이사국과 후보 출신국 대사 등에게만 전달된다. 지난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를 지낸 구테헤스는 ' 권장' 표를 12표나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튀르크 전 대통령은 이보다 1표 적은 11표의 '권장' 의견과 함께 '비권장' 의견도 2표 받았다. 한 외교관은 "구테헤스가 가장 유력한 차기 사무총장 후보" 라면서 "그간 일을 훌륭히 수행해왔다"고 평했다. 나머지 10명의 후보 중 한 명은 비권장 의견을 무려 11표나 받았다고 외교 관리들은 전했다. 이날 1차 투표 결과에 따 라 중도 하차하는 후보도 나올 것으로 외교관들은 점쳤다. 안보리 이사국은 다음 주초 다시 모여 두 번째 투표를 진 행할 예정이다. 안보리는 2∼3개월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 1명을 지명해 총회에 상정하고, 안보리 상임 이사국 5개국은 최종 투표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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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열차 도끼만행 경악 … 극단이슬람 공격에 안전지대 없어 당국“범인 과격이슬람化 … IS연계 다. 프랑스 니스에서 최근 발생한 ‘트럭 질 주 테러’ 범인처럼 그 자신이 IS 요원은 아니 증거는 없어”… 난민 대응에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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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밤(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 른주 통근열차에서 벌어진 도끼만 행 사건 목격자들은 몸서리쳤다. 평소 선정적 사진을 싣는 데 주저하지 않는 대중지 빌트는 인터넷판에 아예 피로 물든 열차 내부 사진을 그대로 게재했다. 횡으로 배치된 좌석 앞바닥은 피범벅이었 다. 신문은 “모든 것이 피로 물들었다”고 썼 다. 좌석 위에 널브러져 있는 지갑과 손수건 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웅변했다.

17세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 범인의 범행 동기도 어느 정도 유추할 수준의 윤곽을 드 러냈다. 관할 바이에른주정부의 요아힘 헤 르만 내무장관은 사건 이튿날인 19일(현지 시간) 정오 기자회견을 열어 범인이 ‘이슬람 국가’(IS)와 연계됐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 슬람 극단화에 스스로 빠져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판단 근거로는 범인 거처에서 나온 손으로 그린 IS기(旗), 그가 아버지에게 보낸 작별 편지, ‘저항해야 한다’거나 ‘이슬람은 무장해 야 한다’라는 요지가 담긴 아프간 언어의 텍 스트가 꼽혔다. 여기에다 범행 때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는 증 언도 나와있다.

IS기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IS에 연계된 선전 매체 아마크 통신은 아예 IS 전 사가 한 공격이라며 배후를 자처하기도 했

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에 기울거나 그런 이 념에 동조하게 되면서 용납하기 힘든 공격 행위에 나섰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 경이다. 이번 도끼 만행으로 부상한 신원도 속속 밝 혀지고 있다. 홍콩에서 여행 온 62세 아버 지, 58세 어머니, 26세 딸 등 일가족 3명과 이 딸의 30세 남자 친구가 크게 다쳤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홍콩인 가족 가운데 17세의 아들은 다치지 않았다. 이들을 비롯해 부상자 총 숫자는 모두 5명 으로, 관할 헤르만 장관은 그중 2명이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고 일부 외신은 그 수 치를 3명이라고 전했다.

독일로 유입되는 난민 출신국 중 시리 아 다음으로 많은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10대 망명 희망자가 범인이고, 공교롭 게도 공격 타깃이 주로 아시아계였다는 점도 사안의 심각성을 방증한다. 범인은 수개월 전 가족 없이 홀로 독일로 들 어와 지난 3월부터 뷔르츠부르크에서 지냈 고 옥센푸르트 지역 근방에 있는 수양 가족 집에서 최근 2주 동안 함께 지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빌트는 가톨릭계 콜핑 사 회프로그램으로 보살핌을 받는 것이라고 설 명했다. 프랑스, 벨기에 등에 이어 다음 타깃으로 종 종 거론돼온 독일에선 이미 유사 사건이 더 러 발생했다.

지난 5월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30여㎞ 거 리의 에버스베르크에 있는 그라핑 역에서도 27세 남성이 불특정 다수에게 칼부림을 벌 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사건이 있 었다. 이 범인 역시 범행 과정에서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쳤으나, 이후 검경 당국은 그가 약물 복용과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고 밝혀 사건 파장은 이내 수그 러든 바 있다. 독일 당국은 이번 사건도 발생처가 독일을 포함한 서유럽행 난민의 진입로인 바이에른 주였다는 데 주목했다. 연방정부 집권 다수 정파를 이루는 바이에 른 지역당인 기독사회당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당수로 있는 기독민주당의 자매 정 당이면서도 메르켈 총리의 난민개방정책을 가장 앞장서 견제해 왔다. 이는 작년 여름 이후 난민이 쏟아져 들어와 이에 대한 반감이 커진 현지 민심을 반영한 결과였다. 바이에른주총리이기도 한 호르스트 제호퍼 기사당 당수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난민 유입 상한제 주장을 철회하는 등 메르켈 총 리와 이견 충돌을 자제하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4월 에센 시크교 사원에서 열린 인도인 결혼식장에서 폭발을 일으켜 3명을 다치게 한 16세 용의자 2명에 대해서도 당 시 경찰은 이슬람 동기가 작용한 것으로 봤 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나아가 2월 하노버 열차역에선 15세 터키계 소녀가 한 경찰관의 목을 흉기로 찔렀고, 검

도끼난동 범인 17세 아프간인

찰은 그가 IS의 선동에 자극받아 범행한 것 으로 간주했다. 이에 앞서 지난 세밑 쾰른 대성당과 중앙역 새해맞이 폭죽 행사 때 북아프리카 계열 난 민이 다수 가해자로 등장했던 집단 성폭력 사건은 독일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반 난민 정서를 키웠다. dpa 통신은 도끼 만행의 범인인 아프간 난 민은 지난해 보호자 없이 독일 등 유럽으로 유입된 9만6천 명의 미성년자 가운데 1명 이라고 했다. 한편, 녹색당 소속 레나테 퀴나스트 의원은 경찰이 열차 밖으로 도주한 범인과 맞서다 그를 사살한 것을 놓고서 공격을 못 하게끔 만 제압했어야지 왜 사살했느냐고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경찰은 “지금 그런 질문은 옳지 않다”고 반박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GLOBAL NEWS | 세계 뉴스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99 이스라엘 (42)

예루살렘 (33)

오물성문(Dung Gate), 분문

예루살렘 성문 -4

베

드로가 앉은뱅이를 일으킨 미문( 행3:2)은 11개의 문중에 가장 아 름답게 만들어 졌다. 유대인들은 이 문을 [자비의 문]이라고도 하였으며, 제 2성 전 시절에는 수산문(Shushan Gate)이 라 불렀는데 제사장들이 감람산에서 성 안에 출입하던 문이다. 십자군 시대에는 종려주일과 가을에 있는 [십자가의 날 (The holy Cross Day)]에 이 성문을 열 었다고 한다. [십자가의 날]은 629년 9월 중순에 비 잔틴시대에 헤라크리스왕이 예수님이 달려신 것으로 믿어지는 나무 십자가를 콘스탄니노풀로 옮긴 날을 말하는 것이 다. 기독교인들은 이 문이 닫힌 근거로 겔44:1~2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 동향 한 바깥 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히 었더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찌니 아무 사람도 그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 왔음이라 그러므 로 닫아 둘찌니라”을 들고 있다. 이 문은 예수님과 성도들이 마지막 날에 종려가 지를 흔들려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문이 라 하였고,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입성할 문이라 믿고 있다.

분문(Dung gate) 예루살렘 성의 한 문으로 예루살렘의 구

시가지의 남쪽 성벽에 있던 문으로 힌놈 의 골짜기와 통하는 문이다. ‘분문’은 ‘골 짜기 문’에서 약 450m, 즉 1천 규빗의 거 리에 있었다.분문은 느헤미야가 포로에 서 귀환한 뒤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에 의해 재건 되었다( 느 3:14).이 문은 폐물, 쓰레기, 똥 . 분문 (Dung Gate)이다. 예루살렘 남벽 동쪽의 유대인 구역에 있 는 성문이다. 분문은 성의 크기가 변동됨 에 따라 그 위치가 남쪽으로 많이 변했 다. 제 1성전시대와 제 2성전시대에 이 분문은 실로암못 근방에 있었으며, 느 혜미야가 성을 들러보러 나갔던분문(느 2:12~15)은 통곡의 벽에 가까운 곳에 있 었다. 이 문의 목적은 분뇨와 쓰레기를 내 다 버리는 곳이다. 십자군 시대에는 [무드질인의 문]으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이는 그 당시 이 근처 에 피혁공들이 많이 살았고, 또 이들이 출 입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통곡의 벽 근처이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문 이다. 지난 여행시에 우리 일행도 통곡의 벽으로 가는 길에 이 문을 찻아 보았다. 이 문은 현재 예루살렘성 남벽 동쪽의 유 대인 구역에서 유일한 성문이다. 십자군 시대에는 근방에 피혁공들이 많이 살아, 자주 출입했으므로 당시 ‘무두질꾼의 문’ 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문 안으로 보이는 미너렛 밑에는 통곡의 벽이 있다. 분문은 예루살렘 성벽에 있는 문들 중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해 있다.

미국서 성(性)을 중성(中性) 으로 적은 여권 발급 길 열려

미

국에서 성(性)을 남성도 여성 도 아닌 ‘중성’으로 표기한 여 권이 발급될 길이 열렸다.

A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 방법원 덴버지원의 브룩 잭슨 판사는 20일(현지시간) 콜로라도 주에 거주 하는 퇴역 해군 데이너 짐이 미국 국 무부를 상대로 ‘중성 표기 여권을 발 급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잭슨 판사는 미국 국무부에 중성 여권을 발 급해 주라면서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해 결되지 않는다면 중성 여권 발급 명령을 내 리겠다”고 밝혔다. 법원 명령이 나기 전에 중성으로 표기된 여 권을 발급해 주라는 판결이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호하게 태어난 짐은 남자로 자랐지만, 이후에 남성도 여성도 아 닌 ‘간성’(intersex)으로 확인됐다. 정부 측 변호인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운 전면허증이나 출생신고서는 두 개의 성만 제공하고 있으므로 여권에서 제3의 성을 인정하는 것은 담당 공무원들의 신원 확인 을 어렵게 한다”며 반발했다. 하지만 잭슨 판사는 “많은 것이 변해 가고 있다”면서 “성 정체성이 과거처럼 명확하 지 않은 새로운 시대에 정부가 맞춰 갈 필 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2010년부터는 의사의 확인서가 있 으면 여권에 있는 성을 바꿀 수 있도록 허 용하고 있지만, 남성이나 여성 이외의 표기 는 인정하지 않아 왔다. 이번에 잭슨 판사의 판결을 계기로 더 많 은 사람이 중성 표기를 요구할지 관심이 쏠 리고 있다. 호주와 네팔, 뉴질랜드는 성을 표기하지 않 은 여권을 발급하고 있으며 이들 나라의 국 민도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다만 미국 입국 비자를 신청해야 할 경우에 는 성별을 말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 오리건 주에서는 지난달에 자신의 성 을 ‘제3의 성’으로 표기하도록 허용하는 첫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여성도 남성도 아니라 고 생각한 성전환 여성의 청원을 법원이 받 아들여 ‘non-binary’로 표기하도록 했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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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매일 사용해도 될까?

마스크팩에 대한 오해와 진실 Best5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마스크팩을 선택한 후 한 종류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아

평

소 피부과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누 구나 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스크팩! 최근에는 1일 1팩이 면 피부과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생 길 정도로 마스크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 는데요. 혹시 마스크팩에 대한 올바른 사용 법은 알고 계신가요? 마스크팩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사용법에 따라 효과가 더 좋거나 나빠질 수 도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마스크팩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진 실을 파헤쳐 보려 합니다.

피부 관리의 대세 1일 1팩이 면 무조건 꿀피부 완성? 요즘 피부관리의 대세로 떠오른 1일 1팩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너도나도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팩을 구매하곤 합니 다. 하지만 1일 1팩에 대한 효과는 팩의 종 류에 따라 다르다는 점! 수분 공급이 주목 적인 보습팩의 경우 1일 1팩을 해도 좋지만 화이트닝이나 탄력케어, 모공수축 등 기능 성 팩의 경우 매일 사용하면 피부에 트러블 이 발생할 위험이 있답니다. 피부 위에 마스크 시트를 도포해 사용하다 보니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보습팩도 자 주 사용하다 보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가려 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테스트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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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1일 1팩보다 1 주일에 1~2회 정도의 사용을 추천합니다.

캐릭터 마스크팩도 피부 에 OK? 1일 1팩에 이어 유행하는 캐릭터 마스크팩! 혹시 여러분도 사용해 보셨나요? 시중에 판매 중인 프린트 마스 크팩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 안료를 사용해 피부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 만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피부에 직접 닿 는 제품인 만큼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죠. 캐 릭터 마스크팩은 자주 쓰는 것보다 가끔 친 구들과 재미로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네 요.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이유가 스킨케어 에 있는 만큼 디자인보다 팩의 성분을 더 꼼 꼼히 따져보길 바랍니다.

마스크팩 보관은 냉장고 가 최고? 마스크팩은 기본적으로 개봉하지 않았을 경우 제조일로부터 2~3 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우리들의 일 반적인 마스크팩 보관 장소, 바로 냉장고 가 아닐까요? 사실 화장품을 보관하는 적정 온도는 15℃ 내외입니다. 때문에 화장수를 머금고 있는 마스크팩 또한 냉장고보다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눕혀서 보관해 하는

것이 좋답니다. 시원하게 사용하고 싶 을 때는 사용 전 20~30분 전에 냉장 고에 넣었다가 사용해 주세요. 다만, 수용성 겔 타입의 제품은 온도가 높은 곳에 두면 녹을 염려가 있으니, 냉장 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성 마스크팩, 번 갈아 사용하면 좋을 까? “어제는 보습 팩 썼으니까 오늘은 탄력개선 팩을 써볼까?” 우리는 흔히 마스크팩을 구 입할 때도 여러 종류의 마스크팩을 골라 담 습니다. 그리고 ‘보습 – 주름개선 – 모공 축소’ 등 각 기능별 마스크팩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우리 피부에 는 평균 28일이라는 턴오버 주기가 있다는 사실! 피부 턴오버 주기에 맞춰 같은 라인 의 제품을 한 달간 사용해야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마스크팩을 사용할 때는 한 종류의 팩을 한 달간 지속적으로 사용해 야 꿀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 반드 시 기억해 주세요.

마스크팩, 오래 붙일수록 좋을까? 마스크팩 사용법을 보면 아시

겠지만 마스크팩의 권장사용시간은 10분 ~20분 정도입니다. 대부분 촉촉한 마스크 팩을 떼어내기 아까워 20분 이상 지속해 붙이고 있거나 잘 때 마스크팩을 붙이고 자 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마스크팩이 말라버 리면 오히려 피부 속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얼굴에 올려둔 후 10~20분 경과 시 떼주는 게 피부에 좋습니다. 시트를 떼어낸 후에는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흡수 시켜주 는 센스! 떼어낸 마스크 시트는 목이나 발 꿈치, 무릎 등 평소 관리가 소홀한 부분에 발라주면 목 주름 예방에도 좋고 평소 취약 했던 부위에 수분을 공급하고 각질을 잠재 우는데도 효과적이랍니다. 여러분이 오해하고 있던 마스크팩의 진실은 몇 가지나 되나요? 우리의 지친 피부에 활력 을 불어넣어 주는 팩! 올바른 사용법으로 우 리 모두 피부미인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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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웃기시는 하나님” 어

떤 교회는 예배를 드리는 중에 웃는다고 합니다. 그냥 웃는 것 이 아니라 정신없이 웃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웃음이라고 합니 다. 웃음을 웃다보면 마음에 기쁨이 생기고 삶의 활력이 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럴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엄한 분으로 오해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으면 늘 경건해야 하고 도덕적으로 올바로 살 아야 하고 딱딱하고 여유없는 삶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 습니다. 기독교 철학자인 엘튼 트루블러드 (Elton Trueblood)의 저서 중에는 ‘ 그리스도의 유머’라는 유명한 책이 있 습니다. 그 책에는 “하나님은 매우 유 머가 풍부한 분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유머 넘치는 분인지 알 수만 있다면, 하나 님의 백성들이 그분께 다가가는 방법 은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훨씬 더 친 밀해질 것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제가 30대 중반에 시드니에서 브리즈 번으로 교회를 개척하려고 왔습니다. 막상 와서 보니까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도 막막하기만 하였 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새벽기도 대신에 마운 틴 쿠싸에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늘 평온했습니다. 제 마음엔 ‘왜 사람(한국사람)이 없을까?’ 혼자 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 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왜 없다고 하느냐?’ 그 말씀을 듣고 보 니 제 앞에 수많은 집들이 있었습니 다. 또 그 집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되었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있던 무거움이 안 개처럼 걷히고 웃음이 생겨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웃기십니다. 하 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약속 하셨을 때의 상황은 거의 절망적이었 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는 100세가 다 되어 가고 그의 아내는 이미 경수가 끊어져 생산할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킥킥 거리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 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웃 기시네요. 제가 이 나이에 어떻게 아 이를 낳아요?’ 그러나 아브라함 부부 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이삭이라고 지었습니다. 이름은 웃음 이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나를 웃게 만들었다는 간증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결코 딱딱한 일 이 아닙니다. 믿음은 우리를 웃게 만 듭니다. 영어예배를 드리는데 영어로 설교를 해야 했습니다. 영어로 설교한다는 것 은 굉장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특히 호주사람 앞에서 영어로 설교하는 것 보다 한국 사람 앞에서 하는 것이 더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것을 해 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하나님께 서 제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해라, 네가 설교하는 중에는 사람들 이 너에게 질문을 안하잖니!’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 니다. 정말 그렇다. 게리 토마스는 그의 책 [쾌락]에서 "웃음은 우리의 영광이다. 하나님이 웃으시기에 우리도 웃는다. 그분이 우 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지으셨기 때문 이다. 웃음은 우리의 복이다. 웃음은 우리의 특권이다... 웃음은 우리의 생 득권이다."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법궤 앞에서 춤추며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 에는 찬양이 찼었도다."(시126:2) 라 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웃음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눅6:21) 우리에겐 하나님이 주시는 복된 웃음 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웃게 만드는 일들 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웃기시는 하나님이 더욱 좋아지는 시 간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100세 건강은 환경보다 유전자?

90세를 넘기는 장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오랜 산다해도 질병과 통증에 시달린다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어렵다. 90세를 넘어서면 건강한 여생을 보내기 어려운 걸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90대에도 특별히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이

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알버트 아인 슈타인 의과대학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평균 수명은 그 어느 때보다 길다. 하 지만 '건강수명'도 이와 보조를 맞춰 동일 하게 연장된 건 아니다. 수명이 길어졌다고 해서 건강한 생활을 하 는 기간도 늘어난 건 아니라는 의미다. 오 히려 수명이 연장되면서 만성질환과 장애 에 시달리는 기간이 늘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평균 수명을 넘어 장수 하면서도 몸이 아프거나 장애가 나타나는

기간이 짧은 사람들이 있다. 이 들의 비결은 뭘까? 연구팀은 선행논문 두 편을 대상 으로 메타분석을 시도했다. 논문 한 편은 95세까지 남의 도 움 없이 자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을 대상으 로 한 장수 유전자 연구다. 그리고 또 다른 논문 한 편은 영 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노인에 대한 연구다. 첫 번째 논문은 95세까지 건강 하게 산 집단 439명과 그보다 젊은 연령대 인 53~93세까지 건강하게 산 연령층 집단 696명의 자료가 담겨있다. 또 두 번째 논 문에는 100세 이상 노인 1498명과 그보다 젊은 연령층인 49~89세 302명의 비교 자 료가 실려 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에게 암,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뇌졸중, 골다공증 등이 나타 나기 시작한 연령을 추적했다. 그리고 데이 터를 분석한 결과, 장수한 사람들이 그보다 짧게 산 사람들보다 건강수명 역시 긴 것으

로 나타났다. 죽음에 이를 때까지 질병에 시달린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는 것이다. 가령 암을 기준으로 했을 때 첫 번째 논문 에서는 95세까지 건강하게 산 집단의 암 유 병률이 20%에 이른 연령대는 평균 96세였 던 반면, 건강수명이 좀 더 짧았던 집단은 남성은 78세, 여성이 74세일 때 암 유병률 이 20%에 달했다. 두 번째 논문 분석 결과도 유사했다. 암 유 병률이 20%에 달한 시기가 100세 인 구에서는 남성 97세, 여성 99세였던 반 면, 그보다 젊은 층은 남성 67세, 여성 74에 암 유별륭 20%에 도달했다. 수명이 늘어난다는 건 그 만큼 병상에 누워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의미 로 생각돼 왔는데, 이번 연구 분석을 통 해 볼 땐 오히려 장수하는 사람들이 건 강하게 생활하는 기간도 길다는 설명 이다. 그렇다면 그 비결은 무엇일까. 연구팀

가 있다는 것이다. 환경적 요인보다는 유 전적 영향이 훨씬 크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 결과다. 건강하게 장수한 남성의 60%, 여 성의 30%가 흡연자였다는 점, 50% 가량 이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다는 점 등에서 이 런 해석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미국노인의학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실렸다.

은 유전적 요인이 주된 원인일 것 으로 보고 있다. 노화를 늦추고 질 병을 예방하는데 기여하는 유전자

What kind of warranty does it carry?

What are the negative effects of aging?

어떤 경우에 이 제품의 보증을 받을 수 있지요?

나이가 들면 어떤 안 좋은 현상이 생기지?

A: Can you show me some LCD monitors for PC? B: Sure, we have several kinds here. How abut this model?

A: What kind of warranty does it carry?

A: PC용 LCD모니터를 좀 보여 주세요.

B: 물 론이죠,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 모델 은 어떤가요?

A: 어떤 경우에 이 제품의 보증을 받을 수 있지요?

A: What are the negative effects of aging?

B: Umm, getting fat, getting forgetful, and getting weak, I think.

Key Phrases

Key Phrases

how about : ~은 어때요?

negative : 부정적인, 안 좋은

warranty : 보증, 보증서

effect : 효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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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나이가 들면 어떤 안 좋은 현상이 생기 지?

B: 살이 찌고, 기억력도 감퇴하고 약해지지 않을까?

T O N G

CULTURE | 문화

아비규환 상황 속에서 부딪히는 군중의 움직임

부산행

<돼지의 왕>(2011)과 <사이비>(2013)를 거치면서 연상호 감독이 가장 많이 받은 질 문은 ‘왜 실사로 만들지 않는가’였다. 애니메이션을 만든 감독에게 계속 ‘실사’를 추궁하 는 건 어불성설처럼 보이지만, 두편의 영화가 던진 우리 사회를 향한 문제의식의 수위로 볼 때, 그의 실사영화가 궁금해지는 건 사실이다. <부산행>은 그 질문에 대한 첫 번째 답변이다. 충무로에서 무척 드문 좀비물을 총 115억원의 상업영화로 만들었다는 점은 연상호 개인의 실사영화에 대한 도전이자 한국 대중영화의 새로운 도전이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 사람들 의 이야기다. 석우(공유)와 딸 수안(김수안), 상화(마동석)와 성경(정유미) 커플, 고등학 생 영국(최우식), 진희(안소희), 그리고 노숙자(최귀화)와 중년의 비즈니스맨 용석(김 의성)은 감염된 사람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 안에서 사투를 벌인다. <돼지의 왕>의 교 실, <사이비>의 사이비 종교단체가 거점을 이룬 마을에서 등장인물이 특정하게 규정 되었던 것과 달리 부산행은 땅에 착지하는 순간이나 목적지가 주가 되지 않는다. 부산 이 아니라 부산행인 상황에서, 영화는 KTX 열차에 탄 불특정 다수, 즉 군중의 움직임 을 관찰한다. 그 속에서 감지되는 살의와 희생정신, 대처의 상황들은 2016년 우리 사 회의 총합이 된다. 한정된 공간과 반복되는 액션이라는 한계 지점을 탈피할, 고민의 흔 적들이 보이는 액션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부산행>은 감독이 가진 재능을 다분히 발휘해낸다. 잘빠진 액션물이자 연상호라는 브랜드를 지지하게 만 드는 결과물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얌체

​셋째: 잊어버리는 것이 많아지면 아 는 것이 줄어든다. ​​넷째: 아는 것이 줄어들면 잊어버리는 것도 줄어든다. ​​다섯째 : 잊어버릴 것이 줄어들면 지식 도 줄어든다.​​ 여섯째: 그러므로 공부를 해야 소용 없다.​

★휴대폰 주인 어느 날 저녁 손님들로 붐비는 식당 에서 한 손님이 여자 종업원에게 돈을 건네주면서 거스름돈은 가지라고 했 다. 그런데 잠시 후에 보니 그 사람은 팁은 고사하고 음식 값도 제대로 주 지 않고 갔으니 그 여직원이 3달러를 물어내게 생긴 것이 아닌가. 여직원이 테이블을 치우고 있는 동료 직원에게 그 사실을 한탄하자 그는 빙긋 웃는 것이었다. “걱정 마. 그 사람 다시 나 타날 거야.” 이렇게 말하는 그의 손가 락에선 그 손님이 두고 간 자동차 열 쇠가 댕그랑거리고 있었다.

★바보의 논리 첫째: 공부를 많이 하면 아는 것이 많 아진다.​ ​둘째: 아는 것이 많으면 잊어버리는 것도 많아진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휴대폰 이 울려 한 남자가 휴대폰을 받았다. ​전화기: 아빠 !! 나 게임기 사도 돼? 남자 : 어, 그래 전화기: 아빠!! 그럼 나 신형 핸드폰 사도 돼? 남자: 그럼!! ​전화기: 아빠, 컴퓨터도 산다? 남자: 너 사고 싶은 거 다 사! 전화기: 진짜? 오! 신난다! 지금 인터 넷으로 주문한다! 남자: 엄마 것도 팍팍 사렴 전화기: 아빠!! 고마워~~~ 휴대전화를 끊은 남자가 주위를 두리 번 거리면서 외쳤다. "이 휴대폰 주인 누구요?"​

★포경수술 중학생인 아들이 포경수술을 하고 집

으로 돌아왔다. 걸음걸이가 이상한 오빠를 본 초딩 여동생이 엄마에게 오빠가 왜그러냐 고 물었다. 엄마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오 빠가 오늘 고추를 잘랐다고 대답해 줬다. 그러자 여동생은 한참을 생각 하다가 오빠에게 이렇게 말했다. "언니!!​"

★건망증 환자

연례적인 검진을 받으러 온 노인은 걱 정스런 표정이었다. 그래서 의사는 우선 어딘가 안 좋은 데가 있냐고 물 었다. “글쎄요, 실은 문제가 있습니 다. 건망증에 걸린 것 같아요. 차를 어디에 세워뒀는지, 편지를 받고 답장 을 썼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 이런 것에 대한 기억이 영 분명치가 않아

요. 그러니 이거 정말 도와주셔야겠 어요. 어떡해야죠?” 의사는 잠시 생 각하더니 아주 상냥한 투로 대답했 다. “진찰비를 미리 주셔야겠군요.”

★누구의 엄마? 한 여학생이 학교에서 밤늦게 공부 하고 돌아오는 골목에서 어떤 남자 가 뒤를 계속 따라와서 두려움에 떨 고 있었다. ​마침 맞은 편에서 아주머 니가 다가오고 있었다.​ 여학생은 ​모 르는 사람이지만 아는 체를 해야겠 다 하고 아주머니에게 다가가 팔짱 을 끼며 말했다. "엄마! 나 늦었지?" 그러자 그 모습을 본 뒤 따라오던 남 자가 하는 말 "엄마, 얘 누구야? 솔직히 말해봐!! 사실대로 말 해주면 이해는 하도록 노력해볼게."

★행복한 사람은 누구? 남자 둘이서 꽃가게에 들어가 꽃을 사면서 꽃을 받는 사람이 행복할지 아니면 꽃을 주는 사람이 행복할지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둘은 결말이 나지 않아 꽃가게 주인에게 물었다. 그러자 꽃가게 주인은 이렇게 대답하 였다. "둘 다 행복하지만 꽃을 판 제 가 제일 행복합니다."

★누굴 닮아 이쁘니

★공처가

평소 이웃집 예쁜 꼬마 여자아이를 예뻐하는 옆집 아줌마가 아이에게 물었다. "우와!! 예쁜 꼬마 아가씨, 참 이쁘 네. 누굴 닮아 이렇게 이쁠까? 아빠 닮았니? 엄마 닮았니?" 하고 묻자 꼬마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무도 안 닮아서 이쁘대요."​

공처가인 친구가 있었다. 친구가 그 집으로 놀러갔는데 공처가 친구가 앞 치마를 빨고 있었다. ​​그러자 친구는 한심하게 마누라 앞치마나 빨고 있 냐고 핀잔을 주었다. ​그러자 공처가 친구는 대답 했다. "무슨 소리야!! 내 가 마누라 앞치마나 빨아 주는 사람 으로 보여? 이건 내 꺼야 내 꺼!!"​

-공짜술아~ 술 땡긴다

농담입니다. 하도 예뻐서 하는 소리에요

타겟 발견!

부모님은 딸 얼굴 알아보시나요?

월급 전에 무슨 사치스런 소리야

과장님한테 술 사달라고 졸라볼까?

우와~ 완전 인형이네요 인형!

벼룩의 간을 빼먹지 과장님이라고 돈 있겠냐?

따라와 봐 내가 공짜 술 마시는 법 가르쳐줄께

후훗 그런 소리 많이 들어요

뭐야… 술 마시는 여자 꼬시자고?

46 | VOL 542 | 28.JULY.2016

아~ 맛있다

너 그렇게 공짜 좋아하다 대머리된다

어느 공장에서 찍어내셨어요?

나만 믿어

뭐야? 저놈

완전 인조티가…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000

가정폭력

1800 811 811

교통정보

13 12 30

독극물 정보

13 11 26

모닝콜

Prince Charles 병원

3350 8111

Catering Sale

Princess Alexandra 병원

3240 2111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QEII 병원

3275 6111

DNE 핸디맨

0424 069 863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3636 8111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Royal Children’s 병원

3638 3777

HANDYMAN

12 454

무료통역 서비스

브리즈번

13 14 50

생명전화 (24시간)

3 11 14

성폭행 상담

3636 5206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0425 252 372

Centre Link

13 61 50

Centre Link(한국어)

13 12 02

수신자 부담 전화

12 550

예방접종

1800 653 809

음주/마약

1300 368 186

의료기관 정보

3278 8777

LG Service Centre

3255 811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전기, 가스 사고

13 62 62

전화(Optus 연결)

1800 502 067

전화(Telstra 연결)

13 22 00

Call Taxi(Black & White)

0433 144 856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0404 049 557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Gailes

3271 1045

I-Care 핸디맨

Carbrook

3287 6499

0433 669 107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131 881

0413 102 120

OZ Golf Academy

Indooroopilly

K-People The Bidet Shop

J2골프

골프장

0404 275 893

가전 / 가전수리

3236 4833

이민성

3423 3166

3721 2173

Logan City

3299 6653

North Lakes Resort

3480 9200

Nudgee

3267 7744

Oxley

3379 6322

Pacific

3343 9487

River Lakes

3287 6288

St. Lucia

3403 2556

Windaroo Lakes

3804 0633

교회

131 008

Call Taxi(Yellow Cab)

131 924

Queensland 경찰청

3364 6528

Telstra 문의

125 111

Telstra(한국어 직통)

1800 773 421

Q Rail

3235 2222

RACQ

13 11 11

시민권

13 18 80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1 669 258/3345 1400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02 9299 1790

주호 한국 대사관

02 6270 4100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02 9210 0200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02 9210 0216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02 9210 0215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02 9210 0213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02 9210 0218

한국 관광 공사

02 9252 4147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02 9747 3737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통신문

0424 724 624 3210 0818

비젼

0422 258 092

일요신문

07 3831 8343

한인 라디오방송

0423 847 886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삼보광고

병원

Ipswich 병원

1800 082 823 3610 1111

Logan 병원

3299 8899

Mater 병원

3840 8111

Mater Children’s 병원

3840 8111

Mater Mother’s 병원

3840 8664

0432 295 121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NB Signs Printing Panther Printing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iHUB THE IDEAHOUSE

3198 2403 0421 790 885 3252 2466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JINSU PLUMBING & GAS

0401 359 573

3341 8815

JP Maintenance

0402 939 611

0413 668 299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 0416 484 112

02 9420 4855

LTE TILING

건강식품 / 면세점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허벌라이프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3398 8238

3879 0121 3423 1500

3209 5445

My Skip Bin

0452 229 361

꿈이 있는 교회

3210 6759

PK Pluming

0433 772 172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02 9906 3000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북부 재림교회

0449 782 943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브리즈번 사랑교회

0402 375 976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3211 8284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3345 2494

Sun Builders

3252 3859

Total Project Management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344 7881

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 (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대영목공

0424 991 017 / 3343 9272

기쁜 우리 교회

3012 7886

현대 면세점

가드닝,잔디,집수리

갈보리 연합교회

Miracle Floors

힐링건강

Top Builder

0413 090 294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브리즈번 왕성교회

Yeh’s Curtains YJ플러밍

3388 0582 0478 107 451

마루샌딩

0409 126 268

3290 0376 0414 624 779

3273 3845 0400 878 882

3344 3663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0416 931 428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경비 / 보안

0411 736 276

릭픽스 방수 시공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썬샤인 CCTV

0422 258 092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34 378 245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90 1113 3202 9553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개인픽업 소형이사

0404 656 544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0432 153 315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0430 460 022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연합교회

방수 SK Waterproofing

0430 132 588

바른길투어

0433 556 480

소망교회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붕붕픽업/소형이사

0411 736 276

사자후 기도의 집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브리즈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0432 148 466

고려여행 공항 픽업

0432 173 388

아름다운 우리교회

0432 214 459

2NE4픽업

0468 958 50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윤페인팅 중앙커텐/인테리어

호주나라

0404 884 999

집수리 핸디맨 킴스모던페인트

3378 2448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UKO 마루공장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47 007 001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Alpha Flooring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0413 271 410

0413 836 557

0431 259 828 / 07 3059 1830 0403 062 915 3378 5227 3191 3743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3423 0100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0404 049 557

은혜와 진리교회

3841 6005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0407 758 784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쿠퍼루 침례교회

3300 0964 0430 047 548 3398 992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 07 3107 5528

투움바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0431 763 216

결혼 공인 주례

5679 5200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0479 136 488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엔젤 스킨

0413 108 869

김영준 변호사

0434 514 186

유미헤어

0433 282 009

김영하 변호사

자이헤어

3216 9294

김정하 변호사

0430 302 223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김하균 변호사

엔젤스 네일&속눈썹

프렌치 도어

3423 8829

3221 5800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040 433 5914

그린 주례

0408 688 010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박정빈공인주례

0413 823 377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나기준 변호사

0413 411 688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금융 C-Herald Finance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3345 61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3345 2494 / 0405 206 346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1800 998 557

Agio 미용실

3272 027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3323 8000

Aria 마사지

0425 328 308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A.J헤어

0450 396 698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고려민박 브리즈번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3162 2192

병원

0402 283 003

숙박 / 호텔 0432 173 388

E.G Finance

3411 0393

CHRISTINE BEAUTY

3831 0166

신선미 변호사

0428 797 132

골드코스트 민박

Fairway Finance

3279 1419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안윤지 변호사

0449 589 885

호텔 다이아나

CLEO 미용실

3157 2938

오영미 변호사

0424 975 101

브리즈번 민박

Danny Hair Studio

3219 6268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0402 189 788

David’s Hair

3208 3149

이영선 변호사

0421 864 516

시드니 숙박

0431 763 216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Hare’s Hair

3229 7584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호텔 글로리아

3387 7077

0423 497 144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House Bethel 베델 민박

KOJA 대출

0405 465 695

Perpetual Finance Corp.

3216 9567

SAMLoans

0401 538 956

꽃집 써니플라워

0407 333 302

GMB 반영구샵

0413 919 917 (한국어서비스) 07 3896 1588 3411 0455

3207 8183

3255 1144

KooGi 미용실

3229 0002

정호연 변호사

Bewitching Blooms

3852 2088

Me & U 미용실

3257 4500

정혜경 사무장(리틀즈)

Flower Shop

3891 2309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윤화중 변호사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정호연 변호사

0410 630 671

공도관AUSTRALIA

0433 225 289

Nu Skin

0414 534 030

최윤석 변호사

0433 500 718

이강웅 태권도

0451 970 975

02 9645 549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0430 765 188

명상학교 수선재

Best Florist

냉동 / 냉장 / 에어컨 딤채김치냉장고

0422 745 534

OBG (미용재료)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Queen’s Hair

3211 2041

한홍기 변호사

OK 냉동 서비스센타

0423 457 898

Red Carpet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3252 2883

Music City 노래방

3229 3317

Donnybrook

0411 361 442 / 3225 0701 0408 060 815

☸㉘ ! !

0411 295 692 0431 125 820

0410 304 243

문리 태권도

1300 101 30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서던크로스 태권도

0433 545 013

Trend s

3211 5277

번역 / 통역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아폴로 피트니스

한지연 변호사

요가

0451 506 205

0420 222 835 / 3871 5504 1300 226 647

해동검도

0433 545 013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Kevin Lee(골프레슨)

0421 663 275

한인119 핫라인 (배니스터)

0450 119 119

ONE 태권도

김권철 매니저 (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 (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Stephenstozer

전화 : 0412 088 428

3255 5666

식당 / 카페

3034 3888

부동산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3895 8949

BANNISTER LAW 대표번호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䁨᧘ ㈠ᤰ᲍ ᲍⮬⑼ 㓀㈼ⷤ ㈠ួ䃘㊐⑼ 㜾ⶵ᷈ᷤ ᲍㊥ ⢀⢄ ⌌㶸 ᜀᶥ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홍진경 변호사

Gympie 11817

스포츠

3219 6111

㈠ᤰ᲍ ㊐ヰ᲍㊥ ㈠ᤰ᲍ 䁜ᡭ ぼ㝄⑼ ㉼✘ ぼ㝄 ᜀឩバ ៵ᤉ䁘០ ㊈ⶵ᷈ᷤ

3503 8000

3345 4612

농장

䄸㏼ 㡜㠈 ㈠ᤰ᲍ ㉸㒝 䁜ᡭ ᲍㊥

M on Mary Apartment Hotel

Sunny Hair Studio

3221 1481

DOM Sound

0410 630 671

3136 3242

나티 3급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나티3급 번역공증

0431 232 673

Prince realty(알렌김)

0411 671 404

나티 번역 공증

0435 801 590

Raine & Horne (조진석)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0430 936 184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교촌 치킨

3344 1919

3711 5909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보화당 한의원

궁

3345 8083

0414 953 351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브리즈번 한의원

우리와 번역 통역 이영옥 (NAATI 3급 번역) 테레사

0402 307 090

Kortranslation Services

0422 063 402

3307 4300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3219 1002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동발달클리닉

보험

변호사

기모노

3844 3608

3423 1973

놀이터

3194 2660

0468 529 880

니하오

3157 6323

대장금

3345 6939

3211 5280

The Charcoal

3341 5094

07 3341 1133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리아 한의원 와리갈치과 정신과치료상담

LC[GQPHCTO

0449 882 033

0450 773 227

만나스시

3172 8757

진달리 치과

3376 5475

맛동산

3210 2773 3003 1881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맛동산 2

가나안 농장

3803 0615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맛동산 3

3841 1150

자연 농장

5498 8904

치과의사 김슬찬

3344 6600

미각

5499 2677

Eagleby 목장

3084 7850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미담

3344 5001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미엔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데이케어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무역

My Clinic

네이쳐텍 (주)

0406 926 884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3341 4453

불고기브로스 불빠

3841 8216 07 3350 2233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3211 5407 3344 7589

BCM Technology Pty Ltd

3341 5592

Caboolture

5428 1244

식객

Shin Mi Australia Pty Ltd

3208 4658

Stafford

3856 1411

Snow Witch (까페)

Global DB Pty Ltd

3630 2345

5535 1166

온담

3210 2811

Jeong Oh Develop & constr.

3254 2629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Koz Worldwide

3274 1700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사찰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런콘헤어 MUCOTA(미용재료)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춘천닭갈비

3422 2233

3219 1002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원불교

3345 9944 0425 057 747 3172 5774

3343 5989 0435 536 335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0401 411 000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코리안치킨&버거

보험/연금 문의

0412 232 889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토박이

3161 7277 3345 9994

0402 176 142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C-Heral Finance

1800 998 557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3871 5522

AIG FS

0401 749 632

서울리아

3217 3188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김량래 변호사

3001 2970

쌈집

3345 3737

48 | VOL 542 | 28.JULY.2016

EG Finance

3411 0393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8 Chicken&Beer

07 3345 3688

88 Toppkki

써니뱅크 송금

0452 256 221

Top 운전학원

0401 135 020

음식포장용기

3158 8952

Cafe P.P

07 3211 5558

Don Don

3107 7205

클린킹 푸드팩키징

유학원

전기 / 전화 07 3219 5654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JJ Korean Kitchen

3195 5342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Little Paradise

3162 3128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ukachi치킨

3012 8143

더져니(The Journey) BBQ 레스토랑

3012 7883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정수기

식품점

운송 / 이삿짐 의류 / 유니폼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가전가구/이사운반

0431 457 247

글로벌메이트

3162 5677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0430 936 184

바다유학

3210 0028

0431 571 657

바른유학

3210 2021

대한통운 택배

강남스타일패션

3216 9959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Aussie Nice Uniform

3349 7532

Goodboy Danny

3345 4547

Julia’s Collection

3345 5588

K & Ko 의류

3805 2283

Sugar Land

3219 6500

Total Fashion

3345 2013

Vivid Wave

3849 1577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0433 238 932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11 736 276

영 유학원

오복 떡방

3711 2155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유학닷컴/HT여행사

07 3162 3469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호주박사

3012 8340

상진 모터스

0406 103 228

3200 9643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DOM Education

3012 8383

Carsaleland

0413 518 060

3345 7455

Yes 모터스

0402 383 833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코즈마켓 (써니뱅크)

3012 7200 0430 301 771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iae 유학네트

3003 1899

0411 669 258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277 539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해피마켓

07 3161 8875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3378 2448

JJ 유학센터

3211 0077

하나로 빅마켓

0401 287 680

한터종합물류

3423 0584

KOKOS 유학원

3221 1688

하나로 써니뱅크

0421 158 389

현대택배

07 3277 5399

Link Australia

3220 3644

하나로 파인랜드

0404 300 214

HELLO MOVING

0434 518 695

PlantYourAPPLETREE.com

하나로 엘리자벳

0426 959 077

Home2home 이사도우미

하나로 스프링힐

0404 931 323

KTM EXPRESS

하나로 투웡

0401 485 616

OK무빙(1.5,3.5톤)

후지마트

07 3172 7021

Q 이삿짐 센터

3208 7151

Tom’s Removal

3290 3524

킴스마켓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0433 282 009

포토라떼

0433 670 337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i Photo스튜디오

0401 558 353

정육점

자동차 정비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0402 172 126 0402 172 126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0434 863 433

현이네 옷수선

0433 734 007

Goldhands,옷수선전문

0424 491 415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AK 정수기

0439 035 959

SETA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3423 2004 0404 306 162

3202 5380

0433 858 948

운전학원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픽소닉 스튜디오

3288 1130

VIP이삿짐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0430 111 189

굿데이 카렌트

이민대행

0452 580 015

고기세상

3276 1314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3423 7200

3341 8815

제과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뉴욕 바게트

3711 9957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Sam’s Bakery

3194 1118

제조업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3341 9752

Animato 현악기

1300 739 777

CJ NutraCon Pty Ltd

재정 상담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3841 0519

여행사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백승용 이민법무사

07 3180 2025 / 07 3323 3186

0406 895 290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Cass 저울

0412 318 566

오토맥스

0408 060 815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바른길투어

0433 556 480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0488 337 764

한솔 이민법률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호주조타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0418 152 954

3344 3220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Central Smash Repairs

투어메이트

3162 5677

Joseph Chan

0414 478 698

Joy Motors

현대투어

3210 0062

KEY2HOJU이민법률

0401 830 560

Gecko Dent & Scratch Repair

3221 6658

KOKOS 이민

3221 1688

3277 2477 0433 048 872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AussieVIEW.com

02-8084-0278

BNE 2001 여행사

3345 2001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iae TourNet

3012 7712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HT 여행사

3003 1771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1800 091 771

스트라역송금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3270 7999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이벤트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0431 691 244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0405 206 200

Sparkles Auto Care

매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Ultra Tune

바른 운전학원

0438 045 059

V10 Motors

부부 운전학원

0404 083 062

OK 운전학원

0452 229 361

SJ 운전학원

0406 103 228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119 견인/폐차

청소 / 방역 / 조경

043 1818 262

0433 558 971

07 3345 6665

3162 7117 3267 7767

07 3161 1547

케니 여행사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이민변호사 윤화종

All Way Travel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07 3272 1319

송주연 이민 법무사

3220 3644

ANG 컨설팅그룹

서울모터스

0411 875 825

미니투어

4678 8221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07 3106 8631 / 0414 975 000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플룻 & 오카리나 레슨

0416 028 349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플룻 개인지도

0403 152 127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플룻 레슨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한국문화센타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하우스 청소 (무료견적)

0431 221 150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MC Projects

0433 952 800 0405 068 004

호주골프닷컴

0416 755 103

0403 352 417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0432 401 852

Jess’ 재즈피아노

0478 588 948

J2골프

0413 102 120

3841 7597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Purple Fish 미술학원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VIVO College of Music

3344 1501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레인보우 화실

3219 8825

Arundel Hills Country Club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리드 Art 어린이집

3423 2881

Emerald Lakes

5594 5945

0402 594 637

몬테소리어린이집

0425 252 372

Gainsborough Greens

5546 6003

JKP클리닝(카펫,본드)

0401 605 074

골프장 5573 9400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바하피아노학원

0402 436 553

Glades

5569 1900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0430 248 987

Hill’s International

5547 9639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수학/물리 과외

0430 914 954

Lakelands

5579 8722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0401 783 353

Palm Meadows

5594 2450

0431 691 244

Parkwood International

5594 6388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컴퓨터 / 웹

영어튜터 (Mr 샤인)

0433 649 848 0415 913 474

김영 변호사

Royal Pines

5597 1111

법무법인 리틀즈

5577 6151

이계원 변호사

1800 726 696

5593 2866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0404 884 999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0402 668 247

Sanctuary Cove

0422 395 706

지혜 미술학원

0433 649 848

The Colonial

피아노 교습

0402 901 552

0424 027 117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Computer Zone DOSA 컴퓨터 서비스

교회

항공사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52 480 920

5593 1511

맥가이버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김경태 변호사

Robina Woods

네오스트 (neost.com.au) 엘림 컴퓨터

1300 738 319

변호사

AMEB 음악이론 첼로 Little Picasso 미술학원

Shin 헤어 J&K

골프 레슨

3053 5597

홍익 Art Studio

5592 6388

5592 1921 1800 082 082

Hartnett 변호사

5527 6288

Joseph Chan

5592 1300

병원

0434 198 169

대한항공

3226 6000

3210 1548

Jet Star

13 15 38

가나안 한의원

Qantas

13 13 13

골드코스트 병원

Virgin Australia

13 67 89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0412 390 80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헬스 클럽

5571 8211 5522 0123

박은봉 치과

5578 5366

부부한의원

5564 8387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0468 529 880

아폴로 사우나

3391 2279

옥슨포드 한의원

Pulse Pilates

3876 3747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5597 0128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5504 7002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픽업

오후 1:00

5531 0856

알로에 화장품

jjj3167@ gmail.com

회계사 3219 7901 0423 147 744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기쁜우리교회 (사우스포트 오페 옆)

0478 782 186 0433 447 483

5502 6788

Dr. Pang Medical Centre

5525 2900

Pindara Hospital

5588 9888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우버(uver taxi)

0478 496 631

바른택스

0422 623 009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5597 0590

GIL 픽업 서비스

0433 556 480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97 3889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GQ픽업서비스

0420 486 214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5519 3582

김동원 부동산

5526 4337

5594 0691

미래 부동산

5564 9281

5531 0334

HnV Realty (한솔부동산)

5571 2941

Smart Choi’s Realty

5532 7336

0490 082 815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올오브택스

3191 7128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이윤 회계사

3299 1031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학교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07 3392 4900 / 0416 235 400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1800 123 275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한상호 회계법인(iba)

07 3198 2407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AK 비데

0401 558 353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The Bidet Shop

1800 243 387

0413 019 400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전형규 회계사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참 회계법인

학원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이창호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A plus 택스

3345 5978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0497 084 637

J Tax

0423 395 333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M Tax Accountants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Next Accountant (이성민)

로엔아이엘츠

엘리트 수학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인터넷 시티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Delion 인터넷 (ADSL2+, NBN)

탑 수학

3161 1011

0450 501 201

주안교회

0432 680 975 0411 725 639

그린결혼공인주례

0408 688 010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0413 823 377

결혼 공인 주례

G-Castle

3012 7111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오즈게코 픽업.투어

0413 657 668

Citi Express 공항셔틀

0413 059 206

Gold픽업

0419 740 605

3172 3198 0431 530 228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골드코스트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0402 818 588

피아노 레슨

0434 620 822

플룻레슨

0406 106 794

플룻, 영어 Lesson

0425 565 833

50 | VOL 542 | 28.JULY.2016

5546 6337

0421 790 885

5527 1312

럭서리 울

5528 5455

럭키 면세점

5538 3418

로얄 건강타운

5531 1323

울하우스

5564 6211

Bio-Belle 건강식품

5531 0988

Cosy 몰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5564-7323

C-JAE 집수리

5530 3503

ECHO TILES

5519 9566

서적 종로서적

5527 13102

숙박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5531 0374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C-Herald Finance

건강식품 / 면세점

피아노 교습(임재인)

금강사

0413 976 846

금융

학원 (예능)

사찰

3003 1221 1300 00 8282

5527 7602 0411 027 271

5679 5200

3879 6424

Dream IELTS

0412 827 569

9 Exposure Photography

결혼 / 공인 주례

한스잉글리쉬 andrew 영어회화교실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Photo with Story

3344 7349

PC방 / 인터넷

0433 308 436

푸른파도교회

비데

5562 1928

주님뜻교회

0424 550 663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21 579 026

0405 404 696

07 3161 9999 / 0401 918 816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3211 5725

부동산

1800 998 557

0413 533 969

FirstRock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5531 5559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665 9684

1800 655 127

Simply Home Loans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0415 345 945

0403 405 077

Kwondo Kinds

5571 1999

5531 4577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5591 6267

ROK 명품 노래방

5591 8279

미용실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5538 8496

고기 하우스

5591 7465

나루코리안레스토랑

5527 1222

그린 피쉬

5527 1610

마루야

5527 1199

바디트랜스포머

5531 0899

마린스시

5591 8733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5535 6009

만나식당

5591 2239

자이 헤어 앤 뷰티

5531 1977

서라벌

5538 8465

헤이그레이스

5528 6310

서울 BBQ 레스토랑

5531 5749

헤어리더 스튜디오

5531 2963

스시 & 덴뿌라

5592 0744

Shin 헤어 스킨케어

5571 2620

야미

5531 4955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킴스 식품점

5528 0788

0430 574 151

해피마트

5580 8955

이조 숯불

5531 2423

현우마트

코리아나

5504 5627

BB두부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5592 3824

K-Town 슈퍼

한국관

5572 5733

해피롤

5528 0588

Cuisineof Asia

5532 8939

Nerang Fruit Market

Dona Dona

5528 1868

Smartay Catering

Hot Stone

5596 0476

Namu Cafe & Restaurant

5564 7788

Rainforest Cafe

5596 0476

Rice House

5591 2239

Ta 일식 & 한식

5527 5701

에이스 와사비

5538 8610

오라고치킨

5526 3838 5528 6781

제이드유학

5579 8192

고기박사

5531 3742

롯데마트

5591 2356

iAE 유학네트

5592 1141

골드마트 정육코너

5528 4646

수학지도

5593 2606

후지마트

07 5591 6211

서울 정육점

5531 5227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5580 0081

5578 2551

제임스안 학원 Robina

5593 0837

5596 0476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1 1856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NFM 스튜디오

U&I 유학원

이민대행 마린 이민 컨설팅

0403 738 925

나비 여행사

5570 6566

우리여행사

5522 - 9009

Koralia 드림투어

5532 0998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73 6152

0406 429 662

정육점

청소 / 방역 / 조경 5510 9147

본드 뉴클린

5591 7070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학원

0411 313 659 3379 2642

학원 (예능)

백승용 이민 법무사

0404 199 235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Sunnt Hue 이민 변호사

0418 212 572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A+ Art School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5593 2606

자동차 정비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5529 5820 0450 369 566

MONO 뮤직 아카데미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컴퓨터

5531 2770

회계사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0422 258 092

권신정 회계사

H&K 모터스

5532 9088

컴퓨터 출장 수리

0478 496 631

이계원 변호사

JD Motors

5591 6772

Comtopia

0411 862 118

A2Z Bookkeeping Specialist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Kim’s Detailing

5531 5300

Good-Day Computer

0420 987 113

CYS 회계법인

대신 국제운송

5572 5388

Lee’s Motors

5531 3584

NEWTON CNS (POS,ERP)

0466 575 864

한상호(iba)회계법인

0450 468 318

무지개 이삿짐 센터

5532 8946

Tyre Plus

5563 9988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Orange Stations

5679 3838

SABER Accountant (이혜륜)

운전학원

동양마트

5592 4566

드림마트

5528 1399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명가 김치/밑반찬

5531 0906

부부 운전학원

0404 083 062

SJ 운전학원

0406 103 228

5531 0922

5503 0955

그린이민

스튜디오

0419 264 171

오페마트

0430 595 800

5570 4127

운송 / 이삿짐

5527 1312

0432 296 494

ACE 테니스 아카데미 5591 7070

머니역송금

스마일마트

호프 신학대학

마린 유학 이민

역송금

도시락 주문

0422 258 092

렛츠고 유학원

0425 736 189

여행사

식품점

썬샤인 일렉

유학원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0410 424 747

전기 / 전자 모발킹

5667 9160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5575 8868

붉은악마 PC방

5531 4577

5503 0366

5526 4333

학교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2016년 한인의 날 행사 안내 • 한인의 날 행사 후원과 스톨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교민의 대표 행사이자, 시티의 중심, 킹 조지 스퀘어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참여는 추억과 명예, 큰 광고 효과를 보 장합니다. 관심 있으신 단체나 개인은 한 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ksqld.org) 로 접수 바랍니다. 또한 공연 참가와 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이메일 신 청 부탁 드립니다. **부스 접수 조기 마감 이 예상됩니다!!

•장소: King George Square • 일시: 2016년 8월 13일 오전 10시 ~ 오 후 6시 (시간 변동 가능) • 프로그램: 한국전통 예술공연, 한국 현대 문화, 전통 그림 전시, 태권도, 다른 나라 전통공연 팀 공연 등 •부스 참가료 : 3x3 부스 1개 당 300불

NAB 은행 한인의 날 메인 스폰서쉽 NAB 은행은 한인의 날의 메인 스폰서쉽을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크나큰 후 원에 감사 드립니다. 많은 업체 여러분께서 풍성한 한인의 날을 만들기 위해 라플 협찬 을 지원하고 계십니다. 현재까지 POS ecnesoft (POS 지원), Pro 틴트(250불 바우 처),Cooparoo Massage Therapy (1시 간 마사지권 3장), SK Living (20$바우처 10장), 토탈 캐비넷(싱크대 선반 15개), 드 림 로드 (극세사 카펫, 실내화) 등 함께 하는 한인의 날을 만들기 위한 여러분의 지원에 감사 드리며, 이들 업체에 대한 교민 여러분 의 많은 성원도 부탁 드립니다.

한인의 날 경남 농수산물 시범 판매 한인의 날의 전 주인 8월 첫째주 토요일, 한 인회는 Holland Park의 한글학교에서 경남 농수산물을 시범 판매합니다. 한인의 날 판 매될 농수산물을 먼저 체험해 보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김, 쥐포, 건강식품 등이 판매되며 이날 판매되는 수익 금의 일부는 한글학교에 기부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신 분은 info@ksqld.org.au로 연락 바랍 니다.

한인회 인턴 모집 마감 한인회 인턴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신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한인회 와 함께 일하실 박민하, 신민재, 김미혜, 최 진호, 김하늘, Laimi Zhou 님, 감사 드립니다.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안내 한인회 사이트 안내 한인회는 장학금, 여권 등 기타 퀸스랜드 교 민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소식을 한인 회 홈페이지 ksqld.org와 페이스북 홈페이 지 facebook.com/ksqld에 게재하고 있 습니다. 꼭 즐겨찾기에 추가하셔서 여러가 지 유용한 정보를 접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인 성폭행 피해자 발생 관련 공지문 최근 Cairns와 Morayfield에서 아국인 성 폭행 피해자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큰 상 처를 겪었을 피해자와 가족 또는 지인들이 하루빨리 치유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성폭 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입니 다만, 우선 개개인이 누구나 성범죄의 피해 자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밤늦은 시간 에 혼자서 골목길이나 인적이 드문 공원 등 을 지나는 경우를 피하는 등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타깝게도 성폭행이 이루어졌다면 피해자 의 신체나 옷가지등에 성폭행범의 체액, 모 발 등의 결정적인 증거들이 남아 있을 수 있 으므로 씻지 말고 바로 경찰에 신고하셔야 합니다.(신고전화 000) 그리고 주변에서는 피해자가 여성 상담 센터 등을 이용해 의학 적, 정신적 지원을 받아 신체적, 정신적 고 통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성 폭력은 100% 명백하게 가해자 잘못입니다.

•상담 센터: Relationship Australia: 13 11 44 •Victims Access Line: 1800 633 063 •긴급전화: 000 •시드니총영사관: 02 9210 0234, 0421 525 446 •문의: 민경진 행정원 9210-0222 kjmin16@mofa.go.kr

자랑스러운 한인상 추천 안내

한인의 날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자원 봉사자는 8월 13일 펼쳐지는 한인의 날에 참가하여 행사 홍보, 공연 보조, 특산물 판 매, 안내 등을 맡게 됩니다. 나이나 비자의 제한은 없습니다. 참가하신 분께는 퀸스랜드 한인회에서 발급하는 참가 증명서를 드립니다. 신나는 한인의 날에 보다 더 가깝게 참여하고 싶으

8월 13일 한인의 날에 수여될 자랑스런 한 인상 추천을 받습니다. 자랑스러운 한인상 은 퀸즈랜드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2013년 현재까지 호주와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 국인의 모범이 된 자나 한인 커뮤니티에 큰 공헌을 한 호주인/ 한국인에게 수여됩니다. 추천은 7월 15일까지 secretary@ksqld. org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52 | VOL 542 | 28.JULY.2016

가.개요 - 사용용도: 교민들의 각종 모임 및 행 사, 경로당, 한글학교, 한인 공연단체의 공동 사무실 및 영사업무 등 나.기금 모금 - 모금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351853582 - 기금관리: 모금된 기금은 특별예산으로 별도 관리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에 문의

물품 임대 안내 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 한 자, 음향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임대함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어린이 축구교실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축구 기회, 축구에 관심 많은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의 축구 재능 확인 기회, 아버지들에게는 자녀와 자 연스러운 한인축구리그 참가 기회를 제공합 니다.

• 재미와 전문성을 결합한 연령별, 수준별 그룹 트레이닝(60분).

• 한국과 호주에서 선수 및 코치경력의 전문 가 선생님과 훈련 및 상담 기회제공.

• 매주 토요일 한인 축구리그 전 3:30pm ~ 4:30pm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4122) •담당코치 서상원, 코치 김봉오 •문의: 서상원 담당코치 (0402 153 637)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당뇨 약초 무료제공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혈전증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명월초(Gynura procumbens: Longevity spinach, Cholesterol spinach, Leaves of Gods; 당 뇨초, 삼붕초)를 원하시는 20분에게 화분 1 개씩 선착순 무료로 드립니다.

복용방법

일반적으로 하루 생잎, 3-5매(체중이 많으 면 증량)를 생으로 샐러드, 스므디나 차로 먹거나 즙으로 먹으며 일반 야채처럼 김치 또는 장아찌를 담그거나 다른 야채와 볶아 서 먹는다. 다만 카페인, 알코올과 함께 먹 지 않으며 임신부는 먹지 않는다.”

연락처 5574 6430

해외여행 안전 유의 당부 최근 세계 각지에서 테러위협이 고조되고 있 는 가운데, 지난 7월 14일 밤 10시 30분경, 니스해변(Promenade des Anglais)일대 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트럭의 돌진으로 84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00여 명의 부상자 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7월 15일 저녁 터 키에서 발생한 사태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7 월 16일 14:30부로 터키 전역에 특별여행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동 특별여행주 의보는 7.29(금)까지 2주간 한시적으로 운 영되며, 현지 상황을 감안하여 해제 또는 연 장 예정)

특별여행주의보

단기적 위험상황 발생 시 적용되는 특별여 행경보 중 1단계로서 일반여행경보 3단계( 여행 취소 또는 연기 / 철수권고)에 해당 이 에 따라 터키에 대한 기존 여행경보는 특별 여행주의보로 대체됩니다. 금번 특별여행주 의보 발령에 따라, 터키에 체류 또는 방문 중 인 우리국민들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하 여 주시기 바라며,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 인 우리 국민들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기와 같은 상황을 감안하여 호주에서 다른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아래 외 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하 려는 국가의 여행 경보단계를 반드시 확인하 시고 여행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한인의 날 자원봉사자 모집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 상담분야: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amp; Debt), 경미한 형사 사 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 (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별 (Discrimination), 미성 년자 자녀가 관련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범죄 피해 자 보상 (Victim&#39;s compensation)

무료법률 상담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6시 - 8 시 (7월 14일, 8월 11일, 9월 8일,10월 13일, 11월 10일, 12월 8일) 나.장소: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다. 대상: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인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라. 신청방법:한인회 사무국에 이메 일 (info@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골드코스트 2015-2016 한인회비 납부안내 골드코스트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 서 납부해 주시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한 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 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 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 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 회비는 각 가정당 $20로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 실수 있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 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www.0404.go.kr/dev/main.mofa

SDA 영어교실 (Term 3) 골드코스트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7월13일(수)~9월14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4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3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 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 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키는 클수록 좋을까? 신장이 미치는 영향 5가지 사람마다 신체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지만 보편적인 심미적 기준을 적용하면 작은 키보단 큰 키가 보기 좋단 생각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건강과 관련해선 어떨까? 릴 위험이 30~40%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진행한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 학의 제프리 카바트 박사는 “키 가 큰 여성은 더 많은 세포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암으로 발 전하는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했다. 또한 "키에 영 향을 주는 호르몬이나 성장 인 자가 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주 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심장질환 및 당뇨 상황에 따라 큰 키가 유리할 때 도 있고, 작은 키가 주는 혜택이 더 클 때도 있다.

암

큰 키를 가질수록 암에 걸 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 과가 있다. 키가 178㎝인 여성은 158㎝인 여성에 비해 갑상샘, 콩팥, 유방, 대장암에 걸

키가 작은 사람에게 불 리한 부분도 있다. 바로 심장질환과 당뇨 위험 률이 높다는 점이다. 키가 클수 록 혈관이 크고 그 만큼 혈류가 활발하게 흐르기 때문에 이 같은 질환 위험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키가 크는데 도움을 준 식습 관이 이처럼 건강한 혈관 환경 을 형성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폐 이식 폐질환 때문에 폐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면 키 큰 사람이 좀 더 유리 하다.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키가 160㎝ 이하 인 사람은 폐를 기증받기 위해 좀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 다. 또 이식 받는 과정에서 사망 할 가능성도 평균 이상의 신장을 가진 사람들보다 높다.

부상 위험 키가 큰 사람은 작은 사 람보다 부상을 입기 쉽 다. 또 심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 역시 더 높다. 몸과 지면 사이에 거리가 있는 만큼 넘어진 순간 가해지는 충격이 크 기 때문이다. 특히 둔부 골절을 입을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

다. 신장이 길면 신경자극이 전 달되는데도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어렵 다는 점 역시 부상을 입기 쉬운 이유다.

목, 척추, 허리 손 상 공공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시설 들은 평균키에 맞춰 디자인돼 있 다. 키가 작은 사람이든 큰 사람이든 사용에 불편이 따르지만 건강상 문제를 고려한다면 특히 키 큰 사람에게 불리할 수 있다. 가령 세면대에서 손을 씻거나 세 수를 할 때 목과 허리를 많이 굽 혀야 하는 부담이 오게 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비행기 같은 장소에서조차 앞뒤 좌석 사 이가 좁아 다리 통증을 경험할 수 있다.

캐나다 외과의사 80% “비만환자 수술 취소한 적 있다”

최

근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자료에 의 하면 비씨주의 외과의사들이 합병 증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하여 비만환 자들에 대한 수술을 연기하거나 심지어 취 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신체질량지수(BMI)가 30이 넘는 비만환자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 이 높을 뿐 아니라 더 많은 병원자산과 인 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이유로 수술을 꺼리 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씨주 의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 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해당 보고서는 최 근에 발간된 비씨주 의학저널에 실려 있다. 보고서의 공동저자이자 버나비 종합병원의 외과의인 마크 딕슨 박사는 조사결과에 대

한 프로빈스지의 인터뷰 요청에 응했는데 다음은 해당 보고서에 담긴 우려되는 내용 들이다.

■ 여론조사 결과 BMI가 38이상을 초과하 는 고도비만 환자들에 대해 예정된 수술 을 연기하거나 거부한 적이 있다고 답변 한 외과의사의 비율이 무려 96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합병증에 대한 우려로 인해 BMI가 3034 사이의 비만 환자들의 수술을 연기하 거나 거부한 적이 있다고 답변한 외과의 사의 비율은 거의 80퍼센트에 이른 것으 로 드러났다.

■ 비만이라는 이유로 수술이 연기되거나 거부된 환자들은 다른 도시의 의료시설

을 찾거나 혹은 아예 수술을 받지 못하게 된다. 보고서는 “비만환자들의 경우 수술에 위험이 따를 뿐 아니 라 기타 비용이 많이 소모된 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 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수술이 지연되거나 거 부되는 것 자체는 놀라운 일 이 아니다. 우려되는 것은 비 만환자들의 경우 만성적인 질 환을 두 개 이상 보유하고 있 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 을 받아야 할 상황이 많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비만환자들을 수술할 경우 발 생하게 되는 대표적인 어려움 들은 수술시간이 오래걸릴뿐 아니라 입원기간도 길고, 감염될 확률도 높 으며 수술 실패율이 높다는 점이다. 비만환자들은 또한 재수술을 받는 비율도 높으며 수술도중 다른 장기에 손상이 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데 그 이유는 많은 지방들로 인해 의사들이 환자의 장기를 면밀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 기 때문이다. 의학통계에 따르면 비만환자 들은 혈전이나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며 수술후 사망자의 비율도 정상인보 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딕슨 박사는 “비만환자들은 수술 도중은 물 론 수술 이후에도 합병증에 걸릴 위험성이 더 높다”고 말하며 “의사 입장에서 350 파

운드의 체중이 나가는 환자를 수술하는 것 은 신체적으로 더 힘들고 시간과 체력소모 가 많이 되는 일이다. 비만환자들은 피하지 방뿐 아니라 내장지방도 매우 많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여론조사에 응한 외과의사들의 4분의 3은 주정부가 비만환자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적어도 몇 개를 설립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는 의견을 내어 놓았다. 딕슨 박사 역시도 비만환자를 많이 경험한 전담의사가 수술을 담당할 경우 합병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한 비만환자를 수술하는 것은 시간 과 체력이 훨씬 더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의사에게 지급되는 급료도 인상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실제로 외과의사들은 의학서비스 위원회에 비만환자에 대한 수술비를 인상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다. 비씨주 의사협회의 회장이기도 한 디킨슨 박사는 외과의사들은 고도비만 환자들에 게 수술을 위해서는 100파운드의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 했다. 하지만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금연하는 것 과 마찬가지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데 또 다른 문제가 있다. 한편 비씨주 보건부의 크리스티 앤더슨 대 변인은 해당 보고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한 뒤에야 정부의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답변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54 | VOL 542 | 28.JULY.2016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美 13세 소녀, 한인에 총격

물건 훔치다 쫓겨나자 보복 70대 부부 중태

미

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한 미용용품점에서 일하던 70대 한 인 부부가 도둑질을 하려던 13세 흑인 소녀가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19일 자녀가 운영하는 벨폰타인 네 이버스 지역의 미용용품점에서 일하다 붙임머리를 훔치려던 10대 소녀 2명을 적발했다. 부부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주의만 주고 소녀들을 가게에서 쫓아냈다. 그러나 소녀들은 몇 시간 후 가게를 다시 찾았고, 주차장 인근에서 이들을 본 부부 는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이전에 저지른 범죄 로 영장이 발부된 상태여서 곧바로 경찰 에 체포됐고 나머지 1명은 한인 부부의 동의 아래 풀려났다. 그러나 친구의 체포에 화가 났던지 풀려 난 소녀는 당일 오후 4시께 권총을 들고 가게를 또 한 번 찾았다. 소녀는 가게에 들어가 한인 부부를 향해 총을 쏜 후 그대로 달아났다. 총을 맞은 부부는 세인트루이스 병원으 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이 들 부부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 들이 서툰 영어에도 불구하고 자주 자녀 의 가게 일을 도왔다고 전했다. 용의자 소녀는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서 자 사건 발생 다음 날인 20일 가족과 함 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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