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546호 08월 넷째주

25.AUGUST.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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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시티 아파트 가격 하락 예측 10p 자격 미달 의사 솎아낸다 의료면허국 재검증 시행 13p 중국과 관계 유지 vs 민감성 투자 우려 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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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016 11:35:12 AM

슈퍼마켓 유아 식품, 너무 짜..

호

주 슈퍼마켓의 유아 식품에 나트륨 이 너무 많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성 인이 되었을 때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양학자 로즈마리 스탠턴 (Rosemary Stanton) 박사와 건강옹호 단 체 ‘부모의 목소리’(Parents’ Voice)는 여 러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유아용 식품에 대한 나트륨 성분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5종류의 식품은 테스트에 통과하 지 못할 정도로 ‘나트륨 과다(too salty)’ 판 정을 받았다. 나트륨 가장 함량이 높은 식품은 ‘온니 오 가닉 야채 마카로니 치즈(Only Organic Vegetable Macaroni Cheese)’와 ‘애 너벨 카멜 치키 치킨 앤드 펌프킨 리조또 (Annabel Karmel Cheeky Chicken & Pumpkin Risotto)’로 이들의 나트륨 함량 이 각각 1회 제공량 기준 273mg, 230mg

였다. ‘하인즈 리틀 키즈 라비올리 볼로네즈 (Heinz Little Kids Ravioli Bolognaise)’는 소스에서만 1회 제공량 당 220mg의 나트 륨이 측정됐다. 호주 식이 지침(Australian Dietary Guidelines)에서는 1~3세 유아에 게 1일 나트륨 섭취량을 400mg이하로 제 한하고 있다. 스탠턴 박사는 “미리 만들어진 유아용 식 품이 이렇게 짜다는 것은 어리석고 불필요 한 일(unwise and unnecessary)”이라면서 “이런 식품을 아이에게 자주 먹이면,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의 나트륨 권장량을 맞추 기 힘들다.”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신선한 과일, 야채 등 영양가 있는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 라고 권했다. 높은 나트륨 섭취는 성년이 되어서 고혈압, 심방마비, 뇌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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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피해자들 1780 만불 보상 청구

퀸즐랜드 투움바 주택 화재, 보험사 제소

2013년 퀸즐랜드 투움바(Toowoomba)의 한 임대 주택 에서 발생한 화재로 큰 화상을 당한 10대 환자 2명이 보 험사를 상대로 1,780만 달러의 보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 다.

2명의 중화상자 중 한 명인 매튜 리차드(18)는 6백만 달 러를 청구했고 파리스 터킹톤(Paris Turkington)은 지난 달 법무법인 모리스 블랙번(Maurice Blackburn Lawyers)을 통해 1180만 달러의 보상을 청구했다. 터킹톤은 전신 42%가 불에 탄 3도 중화상을 당했다. 대학 입학을 목전에 두었던 리차드는 이 파티에서의 중 화상으로 인생을 망쳤다. 그는 36일 동안 병상에서 무려 11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 여전히 후유증으로 많은 고 통을 당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매주 3회의 물리 치료 를 받아야 했다. 피부가 너무 얇아져 개 근처에도 가지 못 한다. 개가 달려들어 발톱이 피부에 닿을 경우 큰 상처가 나기 때문이다. 모리스 블랙번 법무법인의 질리안 바렛 변호사는 “많은 사람들이 주택 및 자산 보험(home and contents insurance)이 가재 도구 등 자산과 집(건물)만 보상하는 줄 알고 있지만 집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도 보호를 한다. 초 청자의 책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명의 피해자들은 임 대 주택에서 열린 파티에 갔다가 처참한 화상을 당해 평 생 고통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브

리즈번 시티 아파트 가격 하락 예측

이브스 교수 “25%”, 슈라프넬 “5~10%”

아시아계 매입자들이 잔금 결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브 리즈번 시티 인근의 신축 아파트 가격이 향후 1년~1년 반 사이 최대 25% 폭락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퀸즐랜드공대(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의 크리스 이브스 부동산경제학과 교수는 “지난 6, 7개월 사이 브리즈번 시티 지역의 신축 아파트를 오프-더-플 랜(off-the-plan)으로 매입한 아시아계 바이어들 중 융 자 문제로 잔금 결제(settlements)를 하지 못하는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자본 해외 유출을 엄격히 통제하는 조 치를 취하면서 잔금 결제 불능으로 계약을 취소하는 사 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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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스 교수는 지난해 3월 공급 과잉을 경고하며 “계약이 취소된 매물을 개발회사가 다시 시장에 내 놓겠지만 수요 감소로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이며 일부 개발회사는 파산 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공급 과잉 상태에서 항상 발생하 는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경제 전문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와 대담에서 그는 “현지 부동산 중개인들이 아파트 가격과 임대비가 하락하고 있다는 최근 동향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 퀸즐랜드 주정부는 외국인 매입자에게 3% 인지세 추가 부담(stamp duty surcharge)을 적용 한다. 이브스 교수는 “시드니에서는 이미 다수의 외국인 매입 자들이 빠져 나갔고 멜번이 가격 하락 현상을 겪을 것이 며 브리즈번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비아이에스 슈라프넬(BIS Shrapnel)의 앤지 지 고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브리즈번이 공급 과잉 문제가 있지만 이브스 교수의 25% 폭락 예측은 과도한(excessive)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2~3년 사이 브리즈번 고층 아파트 가격이 5~10%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슈라프넬은 “지금부터 2019년까지 브리즈번 이너 시티 지역에서 연간 6,300 채 이상의 신축 아파트가 완공될 예정이다. 멜번은 약 6,800채 선인데 멜번 인구가 브리즈번 보다 두 배나 많 다“고 지적했다.

브

리즈번 싼 동네 단독주택 인기

쳄사이드, 이날라, 퍼니힐스 등

시드니와 멜번의 집값 폭등으로 양대 도시보다 저렴한 브 리즈번에서 싼 가격대 단독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 메인그룹(Domain Group)에 따르면 4~6월 분기에 쳄사 이드(Chermside), 이날라(Inala), 쳄사이드 웨스트 (Chermside West), 퍼니 힐스(Ferny Hills), 바니요 (Banyo)가 브리즈번에서 가장 빠르게 집이 팔리는 지역 으로 꼽혔다.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라는 SBS방송에서 저소득층 지역을 배경으로 한 ‘생존의 거리(Struggle Street)’의 촬영지가 됐고 2016 년 절도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지만 최근 부 동산 붐이 일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로 나와 팔린 평균 기간이 25일로 쳄사이드(24일) 다음으로 브리즈번 에서 두 번째로 짧다. 도메인그룹의 앤드류 윌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브리스 번 시장이 중간 가격대에서 저렴한 지역으로 중심이 이동 하면서 활황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싼 지역들의 과거 부정적인 이미지(bad reputation)가 빠른 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이날라 소재 콜슨부동산(Coulson Real Estate)의 브라 이언 맥다이아미드 대표는 “카운슬의 규정 완화로 그래 니 플랫 신축 붐(granny flat boom)이 매입 열기를 부추 기고 있다. 그래니 플랫을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은 매우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레인 앤드 혼 쳄사이드(Raine and Horne Chermside) 의 킴 맥하디 사장은 “지난 몇 년 사이 정부임대주택 (housing commission homes)이 민간 신축 주택으로

교체되면서 동네가 바뀌고 있다. 시티와 거리, 학교, 공항 인접 등 장점으로 자가주거용 매입자들은 물론 투자자들 도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즈번에서 아파트가 가장 빨리 팔리는 지역은 그린 슬로프(Greenslopes) 43일, 오첸플라우어(Auchenflower) 47일, 카리나(Carina) 53일 순으로 단독주택보 다 훨씬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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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호주 AAA 최고 등급 유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가 호주의 AAA 신용평가 등급을 안정 적인 전망과 함께 유지했다. AAA는 최고의 신용등급이 다. 지난 달 핏치(Fitch Ratings)도 안정적 전망과 함께 호주 정부의 AAA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달 스탠다드 앤드 푸어즈(Standard & Poor's)는 안정적에 서 네거티브로 하향 조정해 호주의 AAA 신용등급이 한 단계 추락할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무디스는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호주 경제의 회복 력이 지속되고 있고 턴불 정부의 고용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부채와 재정 적자 감축에 중점을 둔 경제 정책 시행 을 지지했다. 또한 무디스는 “자원 가격 하락 영향을 포 함해 호주 경제가 광산 투자 붐에서 보다 다양한 경제로 전환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호주의 국내총생산 증가율(GDP growth)을 2016년 2.8%, 2017년부터 2.5%로 유지될 것으로 전 망했다. 그러나 중간 수준의 명목상 경제성장률로 정부 세수가 위축될 것으로 경고했다.

말

레이식당 저임금..

30만불 벌금 폭탄

3년간 종업원 6명 시간당 $11 지불 허위 서류 은닉 등 가중 처벌

시드니 시티 인근 헤이마켓(Haymarket)의 궐번 스트 리트에 있는 마막 말레이시안 식당(Mamak Malaysian restaurant)이 저임금을 지불하면서 허위 서류로 이를 은 닉한 혐의로 거의 30만 달러의 벌금 처벌을 받았다. 이 식당의 위반 혐의는 2012년 2월부터 2015년 4월까 지 5명 비영어권 출신을 포함한 6명의 종업원들에게 시 간당 $11의 저임금을 지불한 것이다. 공정작업옴부스맨(Fair Work Ombudsman)이 제소한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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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재판에서 저스틴 스미스 연방 순회법원 판사는 “식당주 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용주 의무를 무 시했다”고 판결했다. 3명의 식당 소유주에게 각각 3만6 천달러씩 벌금과 마막 회사(Mamak Pty Ltd)에게는 18 만 5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나탈리 제임스 공정작업옴부스맨은 “최저 임금은 비자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이는 협상 대 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시

드니 휘발유 가격 리터당 98센트

2월래 최저, E10 90센트 하락

시드니 휘발유 가격이 올 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5일 무연 휘발유(unleaded) 가격은 2월 이래 가장 낮은 리터당 91.2센트, 평균 97.9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에탄올 함유 휘발유 E10은 리터당 최저 89.7센트다. 자동차보험사 NRMA의 피터 코우리 대변인은 낮은 휘 발유 가격이 계절과는 무관한 과잉생산 때문이라고 밝 혔다. 그는 “원유 생산 국가들이 생산량을 감축하지 않아서 필 요 이상의 원유가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면서 “호주달러 강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휘발유의 저가 추세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 상했다. 그는 “어느 시점이 되면 가격은 올라갈 것”이라 며 “가격 순환 주기로 인해 리터당 약 1.20달러까지 올라 갈 것이다. 그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휘발유 가격 순환 주기는 도매 가격 변화와 직접 관련없 이 소매업자들의 계획적인 가격 정책에 의해 결정된다.

불과했다. 이는 코어로직RP데이터가 발표한 올 7월 시 드니의 주택 중간가격 77만5000달러에도 미달되는 액 수다. 국세청은 270건 이상의 외국인 투자법 위반을 적발해 150건의 벌금 통지서를 발부했다. 결국 주택 불법 구입 외국인에 대한 처벌 강화가 시행된 첫 7개월 동안 외국인 한명당 납부한 벌금은 평균 4640달러였다. 국세청은 주택을 구입하기 전에 법규상 요구되는 외국인 투자 승인을 받지 않은 사람이나 임시 거주자가 호주를 떠날 때 소유 주택을 매각하지 않는 것과 같이 투자 승인 조건을 위반한 사람에게 벌금을 처분했다.

총 7800만 달러 상당 30채 강제 매각 처분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부 장관은 벌금이 통지된 외국인 소유 주택 가운데 총 7800만 달러 상당인 30채에 대해선 강제 매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강제 매각 외국인들에겐 판매에서 생긴 수익이 주어 지지 않고 국고로 환수됐다. 국세청은 법규 위반 외국인 구입 주택의 21%에 강제 매 각이나 자발적인 매각 처분, 23%에 기존 투자승인에 대 한 수정 처분했고, 56%엔 구입을 소급 승인(retrospective approval)했다. 모리슨 장관은 지금까지 내려진 대부분의 벌금은 법규 위 반을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신고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발부된 것이어서 국세청의 조사를 통해 적발된 위반자들 보다 벌금이 낮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발적 신고를 기피한 외국인에겐 앞으로 더 무거 운 벌금 처분이 내려질 것임을 시사했다. 강화된 벌금 적용 전인 지난해 5월 2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사면기간(amnesty period)에 외국인 302명이 총 4 억3850만 달러 가치의 불법 구입 주택을 자진 신고했다. 신고자는 지역별로 빅토리아가 절반이 넘는 54%를 차 지했다. NSW 21%, 퀸즐랜드 10%, 서호주 9%, 기타 6% 순이었다.

소

규모 사업자 월평균 $172 전화비 지출

주

택 불법 구입 외국인 벌금 고작 70만달러

7개월 간 150건, 한채당 평균 4640달러

연방정부가 호주 주택을 불법 구입한 외국인 투자자에 대 한 처벌을 강화한 첫 7개월 동안 호주국세청(ATO)이 징 수한 벌금이 시드니의 평균 집값 한 채에도 못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립 정부는 2015년 5월 2일 주택 불법 구입 외국인에 대한 처벌 강화를 선언했으며 12월 1일부터 국세청이 벌 금 집행권을 승인받고 단속에 들어갔다. 하지만 국세청이 올 6월 30일까지 주택을 불법 구입한 외국인으로부터 징수한 벌금 총액은 69만5980달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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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및 금융분야 조사기관인 캔스타 블루(Canstar Blue)에서 600명 이상의 소규모 사업자(20명 미만 고용) 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3%가 자신이 사용하는 이동통신사의 이른바 ‘충성 고객’인 것으로 나 타났다. 소규모 사업자가 매달 지출하는 휴대폰 요금이 평균 약 172달러로 집계됐다. 캔스타 블루의 사이먼 다운스(Simon Downes) 편집장은 “조사 결과, 소규모 사업자들은 더 좋은 요금제가 있는지 알면서도 그런 요금제를 찾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 는 것 같다. 소규모 사업자들은 일반 직장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한다. 이들은 그저 현실에 만족하고 있으며, 더 싼 요금제를 찾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 달에 단 40달러씩만 줄여도 1년이면 45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지만 이들은 그저 바꾸는 게 불편해서 ‘이 정 도면 괜찮다’싶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휴대폰 요금제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한지에 대해서 소규모 사업자들의 32%가 데이터와 통화시간이 라고 대답했다. 놀랍게도 단 4%만이 문자 메시지(SMS)

라고 응답했다. 또한 일반 이용자들 대부분이 데이터 사용량에 더 신경 쓰는 반면 소규모 사업자들은 여전히 통화시간을 더 우 선시했다. 호주 3대 이동통신사인 텔스트라와 옵터스, 보 다폰의 고객만족도에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옵터스가 제 일 높았으나, 네트워크 연결에 있어서는 텔스트라가 가 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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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자 부호 너무 인색해

턴불 총리 노숙자에게 $5 적선‘호된 비난’

2억 달러의 자산가로 호주 정치인 중 가장 부호인 말콤 턴불 총리가 멜번 시티에서 한 노숙자에게 5달러 지폐를 건네는 사진이 공개되며 “너무 인색했다”는 비난을 받았 다. 턴불 총리는 지난 18일 오전 멜번 시티에서 열린 호주 경제개발위원회(CEDA) 세미나에 참석하러 가는 길이었 다. 그는 시티 콜린스 스트리트의 이탈리아 패션 스토어 불가리(Bulgari) 앞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돈을 구걸하 는 한 남자 노숙자의 종이 커피 컵에 $5를 넣었다. 배려있 는 행동으로 여론의 환영을 받을 만한 일이었다. 문제는 그의 왼손에 있었다. 총리를 수행 취재한 사진 기 자들이 보도한 사진을 확대한 결과, 턴불 총리의 왼손엔 5, 20, 50달러짜리 지폐 여러 장이 들려있었던 것. 이 사진과 함께 여론은 차갑게 식었다. 그의 자선행위는 인색한(stingy) 행동이 돼버렸고, 처음부터 카메라 앞에 서 연기한 것에 불과했다는 비난도 제기됐다. 2억 달러 의 억만장자 총리가 겨우 5 달러를 기부했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턴불 총리는 멜번의 3AW 라디오 진행자 닐 미첼의 질문 에 대해 “나의 행동은 인간적 반응(human reaction)이였 다”라고 옹호했다. 멜번 단네농 거주자였던 노숙인 피터는 약 5년 전 집이 팔리면서 노숙인이 됐다. 그는 $5을 받았을 때 “사실 그 가 누구인지 몰랐다. 나에게 $5을 주었고 나는 그에게 ‘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돈을 준 사람 이 턴불 총리라는 말을 전해들은 뒤 그는 “약간 인색했다 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는 백만장자이니까. 그러나 괜 찮다. 그의 돈이고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을 것 이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사진 촬영에 대해서 “아무도 사진 촬영 허가를 요청 하지 않았다. 요청을 했다면 거부했을 것이다. 프라이버 시 침해”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총리가 준 $5로 점심으로 소시지 롤과 커피를 사 먹었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지난 1월 멜번의 같은 콜린스 스트리트에 서 구걸을 하던 노숙인 켄트 커스웰(Kent Kerswell)에 게 $10을 주고 잠시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18일 커스 웰은 “누군지 알아보고 놀랐다. 카메라가 그를 찍고 있었 다. 기회주의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의 제스추어는 고마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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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웠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 “턴불 총리가 실제로 우리 를 걱정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사진 찍기 위해서 였다. 총리가 준 $10로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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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성매매 여성 살인범에 종신형

더라도 이번 살인은 기회적이고 잔인했다”고 밝혔다. 피아오는 이번 판결에 불복해 상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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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성적 충동 촉발

멜번 학교 주장, 학부형 강력 반발

재판장 "잔인한 피살 범행" 시드니 성매매 여성을 남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호 텔에서 잔혹하게 살해한 남성에게 최저 징역 25 년의 종신형이 선고됐다.

17일 남호주 대법원은 지난해 새해에 시드니 성매매 여성 팅 팡(Ting Fang)을 애들레이드의 한 호텔 객실에서 구두굽으로 머 리를 폭행하고 면도날로 목을 그어 살해한 중국인 충앙 피아오(Chungaung Piao, 29세)에게 25년간 가석방 금 지 조건의 종신형을 선고했다. 팅 팡은 에스코트 중개업소의 요구로 시드니에서 애들 레이드까지 성매매 출장을 갔다가 변고를 당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팡에게 지급할 성매매 대금도 불충분했고 은행 계좌도 초과지출 상태였던 피아오는 팡의 돈까지 훔쳤다. 데이비드 로벨 재판장은 “잔인하고 무자비한 범죄”라면 서 배심원 평결 거부와 최종 판결 전 증거 제출 거부 등 피 아오의 행위는 개전의 정이 없음을 입증했다고 지적했다. 로벨 재판장은 “비록 살인을 사전 계획했다는 증거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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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번의 한 공립 학교가 여학생들이 성적인 문제를 촉발하 는 원인으로 지목하고 규정을 강행하려하자 이에 한 학부 형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매닝(Ms Manning)의 딸은 현재 멜번 베릭지역 공립학교 중 하나인 캄브리야 칼리지 (Kambrya College)에 다니고 있다. 최근 한 포르노 웹사이트에 이 학교 여학생의 사진이 취 급되고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학교측은 여학생들에게 사 진을 온라인에 게재하지 말고, 성적인 자극을 할만한 사 진(sexy selfies)을 남자 친구에게 주지 말라고 지시했다. 또한 치마길이를 무릎 아래로 정했다. 학교측은 남학생들이 여학생 다리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 질 수 있고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를 가볍게 볼 수 있다 며 여학생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여학생들은 학교가 자신들을 성적 대상으로 인식하고 남학생의 그릇 된 행동도 여학생 탓으로 돌린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매닝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엄청난 반응을 받자 깜짝

놀랐다. 그녀의 글은 지난 금요일 오후 이래 16,000개 이 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1만 회 이상 공유됐다. 그는 여러 학부형들이 큰 지지를 보내주었다고 전했다. ABC방송과 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내 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듯 하다”면서 사회적으로 여성들이 옷차림으로 평가를 받아 온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하기 전, 학교에 전화를 걸었 고 이메일로 부당한 규정에 대하여 항의를 했지만 끝내 학교측과는 직접적으로 대면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고 밝혔다. 학교 측이 여학생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해 주 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의 모습만 보여주었더라도 좋았 을 테지만, 오히려 여학생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말 했다. 학교측은 성명을 통해 “이전 회의가 복장규정, 섹스 팅, 소셜미디어, 상호존중에 대한 토론을 위한 것이었다. 비록 해당 학교 학생들이 이 문제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을 안심시키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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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살기좋은 도시' 6년 연속 세계 1위

애들레이드 5위, 퍼스 7위, 시드니 11위로 급락 멜번이 세계 살기좋은 도시 순위에서 6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멜번(97.5점)은 영국의 정치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 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8일 발표한 2016년 세계에 서 살기좋은 도시 순위(Global Liveability Ranking)에 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97.4점)를 0.1포인트 차로 제치고 정상을 고수했다. 애들레이드는 캐나다 캘거리와 동점(96.6점)으로 지난해 와 동일한 공동 5위를 유지했다. 퍼스(95.9점)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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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8위에서 7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7위였던 시드니(94.9점)는 테러 발생 위협 고조를 이유로 4계단 떨어진 11위로 밀려났다. 캐나다의 뱅쿠버(97.3점)와 토론토(97.2점)가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퍼스에 이어 뉴질랜드 오클랜드 (95.7점), 핀란드 헬싱키(95.6점), 독일 함부르크(95점) 가 차례로 10위까지 올랐다. 이 순위는 안정성(stability), 보건관리, 문화와 환경, 교육,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 5개 영역을 기준으로 세계 140개 도시의 생활 실태를 비교 평가한다. 이 순위 보고서는 내전(civil war)과 기타 폭력행위를 포 함해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이 증가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보고서는“테러가 분명히 부각된 한해였다”면서 “지난해 테러의 빈도와 확산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더욱 현저해 졌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32위)와 그리스 아테네(69위)가 최근 5년간 가장 급격한 순위 하락을 경험한 것도 테러와 무관하지 않다. 시리아 내전의 진원지인 수도 다마스쿠스(30.2점)가 140 개 도시 중 최하위로 선정됐다.

자

격 미달 의사 솎아낸다

의료면허국 “재검증 제도 시행” 발표

호주의료면허국(Medical Board of Australia)이 현직 의 사들로 하여금 최신 진료기술을 연마해 안전한 공중보건 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일명 의료종사자 ‘재검 증’(Revalidation) 제도를 전격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면허국장 조안나 플린(Joanna Flynn) 박사는 해당 검증제도의 목적에 대해 “환자치료에 대한 위험을 관리 하고 국민건강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진 개개인이 가진 전문지식과 기술을 지속해 서 계발하도록 장려하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의료면허국은 호주 공중보건 환경에 가장 적합하면서 현 실적이고 효과적인 검증방법을 적용해 기준 미달 의료종 사자를 가려내겠다고 밝혔다. 플린 박사는 “보다 정확한 척도를 개발해 최대한 빨리 개입하는 것이 환자를 안전하 게 지키는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기준 미달로 평가된 의사는 동료들의 집중평가와 본인의 진료 및 실적기록에 대해 엄격한 심의를 받게 된다. 이와 같은 제도 강화는 최근 ABC뉴스에 보도된 충격적 인 성형수술 부작용 사례 이후 불거졌다. ABC는 지난 6월 성형수술을 받은 가슴 안의 보형물이 폭발한(exploded) 여성을 포함해 생명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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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환자의 사례를 보도했다. 의료면허국은 의료종사자들의 ‘부진한 실적 평가’에 영향 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연령(35세 이상)과 성별(남성), 환 자 불만 건수, 해외에서 취득한 1차 의료면허증, 종사분 야, 무의식적 인지장애 등을 제시했다. 플린 박사는 “실력이 부족하다 판단되는 의사들을 초기 에 진단해내 교정하겠다”며 “자격 미달 그룹에 속하더라 도 심의에서는 만족스러운 진료기술을 증명해 보일 수 있 다”고 말했다. 의료면허국은 동료와 환자들이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해 실력 및 실적이 부진한 의사들을 검출해낼 계획이다. 또 한, 의료종사자들에게는 한층 엄격해진 증거기반 전문개 발 제도를 통해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장려하 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포

켓몬고 하러‘탈옥’ 하면 영구 사용 금지

7월 호주 실업률이 5.7%로 6월보다 0.1% 개선됐다. 이 는 3년래 가장 양호한 고용 실적이다.

18일 통계청(ABS)은 7월 한 달 동안 2만6200명분의 일 자리가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총 고용인구 1196 만8600명 중 풀타임 고용은 815만3900명으로 4만5400 명분이 줄어들었다. 파트타임 고용은381만4700명으로 7만1600명분이 늘었다.

7월 노동시장 참여율(participation rate)은 64.9%로 전 달과 동일했다. 등록된 실업 인구는 72만5500명으로 5500명 감소했다. 실업자 중 약 48만명이 풀타임 일자리 를, 24만3천여명이 파트타임 직장을 찾고 있다. 전체 고용 중 파트타임 점유율이 31.9를 기록해 직장인 3 명 중 1명이 파트타임인 셈이다. 글로벌 금융위기(GFC) 이후 4% 증가했다. 지난 6개월 동안 파트타임 일자리는 8만2600명분이 증가한 반면 풀 타임 고용은 2만16000명분이 감소했다. 호주는 선진국 경제협의체인 OECD 회원국 중 파트타임 고용율이 세 번 째 높은 나라다 국내 인프라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NSW는 실업률이 5.2%로 전국에서 가장 양호하다. 빅토리아와 퀸즐랜드 는 5.9%와 6.1%로 각각 소폭 증가했다. 광산 붐이 종료 된 서호주는 6.3%로 전국 평균보다 크게 악화됐다. 실업률 개선 뉴스와 더불어 호주달러는 이날 오후 3시 현 재 미화 77센트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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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차림으로 코시우스코산 등정

교사 5명, 우울증 아동 자선기금 위해 극한 도전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의 열품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 데 GPS를 조작해 포켓몬 고를 실행시키는 일명 ‘탈옥 (jailbreaking)’방식의 속임수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앞으 로 포켓몬고를 영구적으로 실행할 수 없게 된다. 포켓몬 고 개발사 니안틱(Niantic)은 소프트웨어를 조작 해 거짓위치정보를 적용하는 방법을 통해 게임을 하는 일 부 사용자들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프로그 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포켓몬 개발사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포켓몬 고 사용 자들의 규칙 위반” 행위에 대해 영구 금지한다는 방침을 명시했다. 일부 포켓몬 고 유저들은 물리적으로 실제 도달할 수 없 는 위치까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탈옥’ 프로그램을 통해 GPS를 수정해 어느 공간에서나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이용해 왔다. 이를 실행할 경우, 한 공간에서도 전세계를 누비며 손쉽게 몬스터들을 잡을 수 있게 된다. 개발사는 또 본인의 계정이 억울하게 금지된 경우 호소 신청할 수 있는 링크를 함께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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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고용 ↑, 파트타 임은 ↓

NSW 5.2% 가장 양호, 서호주 6.3%

지난 7월 다섯 명의 남자 교사들이 속옷(수영복)만 입은 채 눈 덮인 코지우스코산(Mount Kosciuszko)을 등정한 사연이 17일 ABC 방송에 소개됐다. 이들의 엉뚱한 발상은 우울증 아동을 위한 자선 모금 취 지에서 시작됐다. 초기 목표인 1만 달러 달성은 실패했지 만, 이들은 눈 덮힌 호주 최고봉 정상 등정에 만족했다. 시드니의 벤 앤더슨(Ben Anderson) 교사는 “정상이 얼 마 남지 않은 지점부터 바람이 거세게 불어와 걷기가 힘 들었다”며 “정상은 영하 4도에 가까웠다. 그곳에서 최고 극한의 추위를 느꼈다. 다른 여러 등반가들이 우리에게 당혹한 시선을 보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지만 우리 는 초연하게 걸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등반 전 아이스맨(The Iceman)이라는 별명을 지 닌 윔 호프(Wim Hof)에게 수개월 동안 특별훈련을 받았 다.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두꺼운 야외 빙상 아래에 서 수영하기’, ‘반바지만 입고 눈 덮인 에베레스트, 킬리만 자로 등반하기’ 등 추위 내구성과 관련된 극한의 도전 종 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무려 26개나 보유하고 있는 호프 는 2시간 동안이나 얼음 위에 앉아 있었지만, 체온이 전혀 변하지 않아 과학계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앤더슨은 “호프의 특훈 덕분에 아무도 건강상의 문제 없 이 등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이들 중 누구 하나도 동상에 걸리지 않았다. 그는 “인간의 신체는 정말 초월적인 힘을 가진 것 같다. 윔 호프는 정말 대단한 사내다. 그 덕분에 어려운 도전을 쉽게 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모험담은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학교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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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공부, 교우관계 등에서 비롯되는 걱정과 스트레스로 늘 불안하고 우울해 하는 아이들에게 “열심히 노력해 장애 를 극복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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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활 시드니대 여대생 법정서 눈물

낮엔 여대생 밤엔 성매매와 마약 공급, 집중개선 명령 판결

2캡슐을 찾아내고 카파지의 휴대폰에서 쏘이어와 주고 받은 마약 거래 내용의 문자 메시지도 발견했다. 경찰이 수색한 쏘이어의 집에서 코카인, 아이스, 엑스터 시 같은 각종 마약류와 전자 계량기가 나오면서 그녀의 성매매 사실도 드러났다. 쏘이어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조사하자 자신의 성매매 고객과 대학생 친구들에게 마약을 공급해온 그녀의 세번 째 직업이 들통났다. 쏘이어는 법정에서 마약 소지와 공급 및 의심스런 범죄 수익 거래 혐의에 대해 순순히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18일 캠벨타운고등법원은 쏘이어에게 비교적 가벼 운 18개월 집중개선명령(intensive corrections order)을 판결했다. 존 피커링 판사는 쏘이어의 유죄 인정, 회개 및 다수의 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마약 중단 노력을 감안해 형량을 감면하고 선처를 베풀었다. 징역형을 면한 쏘이어는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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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 시드니 버스 안전법규 집중 단속

낮에는 여대생, 밤에는 성매매 여성의 이중생활을 해온 시드니대 생화학과 재학생 매들린 쏘이어(Madeline Sawyer)가 법정에서 눈물을 흘렸다.

19세인 쏘이어는 지난해 10월 한 남성에게 보낸 마약 거 래 관련 휴대폰 텍스트 메시지 때문에 성매매와 더불어 마약공급까지 했던 삼중생활이 드러나 법의 심판을 받 게 됐다. 텍스트 메시지를 보낸 이틀 뒤 무면허인 웨스턴시드니대 재학생 패트힐 카파지가 모는 승용차에 동승했다가 경찰 의 불심검문에 걸렸다. 경찰이 자동차 안에서 마약의 일종인 엑스터시(MD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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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충돌 309건, 음주운전 5건 등 위반 빈번

니 버스의 운영 및 정비상태가 매우 불량인 것으로 드러 났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 및 고속도로 경찰순찰대(Traffic and Highway Patrol Command)는 지난 19일 정부 관리하에 있는 주 교통국(State Transit Authority, STA) 의 버우드(Burwood) 차고와 라이카트(Leichhardt) 차고 를 불시 검문했다. 버스운송 업체를 대상으로 한 경찰의 집중 단속은 올 초 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교통사고 중 STA가 연루된 4건의 교통사고 때문이다. 지난 4월 28일 에핑(Epping)의 비크 로프트 로드(Beecroft Rd)를 운행하던 한 시내버스가 갑 자기 인도로 돌진하는 바람에 보행자 1명이 사망했다. 6 월 20일 모스만(Mosman)에서는 교차로를 지나던 보행 자가 버스에 크게 치여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지난 달에만 해도 시드니 지역 곳곳에서 운행 중이던 버 스가 급정거하거나 돌연 주차된 자가용이나 나무, 전봇대 등을 들이받아 수십 명의 승객과 보행자가 다치는 사례 가 빈번히 발생했다.

19일 진행된 경찰의 불시조사를 통해 총 48대의 버스에 서 10건의 관리상 결함이 적발됐다. 여기에는 손상된 타 이어와 헐거운 라이트 나사, 단단히 고정돼있지 않은 좌 석, 금이 간 프레임워크 등이 포함됐다. 존 해틀리(John Hartley) 보좌관은 “대중교통은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버스는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12개월간 해당 운송회사에 대해 신고된 충돌사고 는 309건, 그중 79건은 탑승자와 보행자에게 심한 부상 을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 단속에 걸린 사례가 112건으로 스쿨존 속도위반 7건, 일반 속도위반 24건, 음주운전 5건, 면허정지 운전자의 버스운행 1건, 인명피 해를 초래한 운전 부주의 1건이 포함되며, 그 외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사례도 233건에 달한다.

인명피해를 비롯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일으켜 온 시드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중

국과 관계 유지 vs 민감성 투자 우려

호주 정부 줄타기..커지는 고민,‘오스그리드’ 중국 인수 제동 국내외 충격, "안보 위협" 퇴짜, 차이나머니 거부감 확산 해외 국가기간산업 까지 눈독을 들이는 중국의 거침없는 인 수합병(M&A) 움직 임에 호주를 비롯한 각국 정부가 제동을 걸고 있다. ‘차이나 머니’ 유입에 대한 거부감이 커진 데다 에너지·식량 등 안 보 문제까지 떠오르 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2주 동안에만 중국 기업이 관여한 투자 두 건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 ‘중국의 해외 인프라 투자’에 가장 민감한 것은 에너지 분 야다. 호주 정부는 11일 NSW 주정부가 매각하려던 전력 유통업체 오스그리드(Ausgrid) 인수전에 나선 중국 국영 중국국가전력망공사(SGCC)와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이 소유한 청쿵인프라스트럭쳐(Cheung Kong Infrastructure: CKI)의 콘소시엄에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스 콧 모리슨 호주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스그리 드는 호주 기업과 정부에 중요한 전력, 전화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오스그리드를 중국에 99 년 임대하는 건 국가 안보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스그리드는 시드니와 센트럴 코스트, 헌터 지역에 서 160만채의 주택과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회사다.

NSW 주정부는 오스그리드 지분의 50.4%를 99년간 장 기 임대하는 입찰을 추진했다. 입찰 금액만 100억 달러 (약 8조50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호주 기업은 한 곳 도 신청하지 않았고, SGCC와 CKI가 유력한 인수자로 떠올랐다. 호주 정치권을 중심으로 중국이 핵심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다는 여론이 제기되면서 호주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모리슨 장관은 11일 인수의사를 밝힌 SGCC, CKI에 호 주 정치권 등의 우려에 대해 1주일 이내 답변서를 제출하 라고 요구한 상태다. 인수에 제동을 걸기 위한 명분 쌓기 용 절차일 뿐이다. 중국 투자가 최근 집중되는 곳은 호주다. 지난해 11월 노 던테리토리 준주 정부가 중국 민간 기업 랜드브리지그룹 (Landbridge)과 다윈항 99년 임차 계약을 맺었다. 이 항 구가 상업·군사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안보 문제가 제 기됐지만 당시 호주 정부는 국방부의 이의 제기가 없자 계약을 허가했다. 그러나 미국이 발끈했다. 다윈에 미군 해병대 병력이 주둔하고 있고 미 해군 함정이 다윈항을 이용하는데 중국 공산당 및 군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랜 드브릿지에 임차권을 허락한 이유와 왜 미국 정부와 사 전 협의가 없었는지에 대해 호주 정부에 강한 불만을 제 기한 것. 다윈항 임차 파문 이후, 턴불 정부는 데이비드 어바인 (David Irvine) 전 ASIO(호주안보정복국) 국장을 FIRB( 외국인투자심의국) 이사로 임명했다. 어바인 이사는 SGCC와 CKI의 오스그리드의 99년 임대권 인수에 강 력 반대한 인물이다. 지난 5월에는 중국 부동산회사 펑신그룹이 호주 전체 영 토의 1%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농장 ‘시드니 키드 먼 앤드 컴패니(S Kidman & Co)’를 인수하려다 무산됐 다. 이 기업이 소유한 농장의 땅 넓이는 남한보다 약간 큰 규모다.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장관은 “국가이익에 반하

지 않는지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 농장 이 바로 호주의 무기 시험장인 우메라 미사일 기지 옆에 있다는 점도 안보 문제 중 하나였다. 호주 정부가 지난해 불허 결정을 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목장인 남호주의 S. 키드맨 앤드 컴패니 중국은 국영 신화통신 영문판의 논평을 통해 호주 정부 의 계속된 거부 조치를 ‘터무니없고 거의 우스운(absurd and almost comical)’ 결정이라면서 자칫하면 ‘위험한 중국-공포 사고방식(toxic mindset of China-phobia)’ 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시드니의 UTS대학 중국학연구소 소장인 봅 카 전 외교장 관도 “보호주의적인 정치적 결정”이라고 비난했지만 모 리슨 장관은 이 비난을 '완전 쓰레기(complete crap)'라 고 반박했다.

오스그리드 99년 임차권 매각에 제동을 건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장관 말콤 턴불 총리는 “안보 기관으로부터 건의를 바탕으로 내린 국익 차원의 조치이며 정치적인 결정이 아니다”라 고 설명했지만 다윈항 99년 임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 을 하지 않았다. 같은 자유당 소속인 마이크 베어드 NSW 주총리는 연방 정부의 제동에 공개적인 불만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연 방 정부가 조기에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면서 9개월이 지 난 뒤 불허 결정으로 개입을 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숨지지 않았다.

SGCC와 CKI는 제메나(Jemena), 일렉트라넷(ElectraNet) 등을 통해 빅토리아, 남호주, 서호주 전력 공급 망의 장기 임대 사업을 이미 인수 운영하고 있다. 중국 입 장에서는 다른 주에서는 아무 이의 제기 없다가 왜 유독 NSW에서만 제동을 건 것은 모순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 다. NSW 전력공급 네트워크 트랜스 그리드(Transgrid) 는 캐나다, 중동, 호주의 헤이스팅스 펀드관리(Hastings Funds Management)가 99년 임대권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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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이같은 호주 정부의 불허 결정에서 드러난 ‘일관성 부족’ 비난에 대해 모리슨 재무장관은 “모든 자산은 상황과 규 모가 다르다. 같은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주장했 지만 FIRB의 결정에서 투명성 결여와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비난을 모면하기 어려울 듯 하다. 호주가 최근 자국 인프라에 대한 해외투자자 조사를 강화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중국의 공세를 막기엔 역부족 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호주 정부가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와 중국의 호주 투자 우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하는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멜번 공항의 전력을 공급하는 제메나전력은 SGCC가 지 분을 소유하고 있다 영국 정부도 중국 국영 중국광핵그룹(CGN)이 참가한 ‘힝 클리포인트(Hinkley Point) C’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 젝트 계약 체결을 연기한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테 리사 메이 총리의 정책 고문인 닉 티머시는 영국의 안보 문제가 우려된다며 이 프로젝트를 반대해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가 불거지면서 중 국이 자국 안보에 위협을 줄지 모른다고 우려하는 분위기 가 각국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기업의 글로벌 M&A 규모는 미화 1570억 달러(약 172조4800억원)에 이른다. 지난 한 해 기록인 미화 1090억 달러를 이미 넘 어섰다. 중국의 M&A 분야는 대부분 에너지, 식량 등 인프라다.

2013년에는 중국해양석유총공사가 캐나다 넥센에너지 를, 2009년에는 중국 시노펙이 스위스 석유화학기업 아 닥스페트롤리엄을 인수하기도 했다. SGCC는 브라질 에 너지기업 CPFL에너지아의 미화 18억 달러 규모 지분도 인수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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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 커비 전 대법관, 이 "동성결혼 국민투표 는 나쁜 전례를 남기 는 것"

마이클 커비 전 연방 대법관은 "동성결혼 허용여부를 국 민투표에 부칠 경우 향후 중대한 사안에 대해 정치권이 결정을 미룰 수 있는 나쁜 전례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장을 역임한 마이클 커비 전 연방 대법관이 동성결혼 국민투표 불필요 입장을 계속 강변하 고 있다.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커비 전 대법관은 특 히 동성결혼 국민투표를 강행할 경우 향후 정치권이 중 대한 결정사안을 미룰 수 있는 나쁜 전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동성결혼 허용 이슈는 결혼법 개정 사안으로 민의 의 전당인 연방의회에서의 법개정 절차를 통해 결정할 사 안으로 1억6천만 달러의 막대한 혈세를 낭비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 같은 맥락에서 커비 전 대법관은 "원주민 차별 종식,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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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차별 종식, 유색인종 이민자나 장애인 차별 종식 이슈 를 국민투표에 부칠 필요가 없듯이 성소수자에 대한 차 별 금지 방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려하는 것은 비합리적이 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동성결혼 국민투표 법적 구속력도 없는 플 레비사이트는 국론분열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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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간 호주 선수들 구 ‘벌금형’.. 출입증 위조 아닌 실수

승인된 출입 카드가 없는 호주 올림픽 선수들이 호주 남 자 농구팀과 세르비아 간의 농구 경기를 보러 갔다 브라 질 경찰에 잡힌 후 벌금형을 받았다. 승인된 출입 카드가 없는 10명의 호주 올림픽 대표팀 선 수들이 호주 남자 농구팀과 세르비아 간의 농구 경기를 보러 갔다가 브라질 경찰에 잡힌 후 벌금형을 받았다. 선수들이 출입카드를 변조했다는 혐의가 제기된 바 있었 지만 호주 올림픽 위원회 변호인 피오나 드 종 씨는 출입 카드 변조가 아닌 실수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드 종 씨는 "실수가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적절한 출입 카드 없이 선수들이 올림픽 경기장에 들어가다 이번 일 이 생겼다"라며 "검찰과 판사 앞에 실수에 대해 사과를 한 다"라고 밝혔다. "이번 벌금형 판결에 동의한다"라고 말 한 드종 변호사는 "이번 일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 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이 체포됐다는 초기 보도가 나온 후 드 종 변호사 는 어느 누구도 체포되거나 고발 당한 일이 없다고 부인 했다. 오늘 호주의 언론사인 뉴스 코프는 최소 3 종목의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경찰에 의해 구금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페어팩스 미디어는 7인제 남자 럭비팀 주장인 에드 젠킨스, 사이클 선수 맷 글래처, 조정 선수 알랙 포츠와 피오나 앨버트와 루시 스테판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도했 다. 이에 앞서 호주 대표팀의 마이크 탄크레드 씨는 경찰 측의 문의 확인 사실이 있었음을 뉴스 코프 측에 확인해 준 바 있다. 이는 9명의 선수들이 출입증을 위조 했는지 를 문의 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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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의 도시 가스 년 산업 개혁 가시화…

가정용 가스요금 대폭인하?

연방 및 각 주정부가 도시 가스 산업에 대한 20년만의 개 혁을 추진키로 합의하면서 가정용 가스 요금의 대폭적인 인하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 당국은 도시 가스 산업의 투명성 제고와 더불어 경 쟁력 강화를 통해 가정용 가스 요금의 인하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조치가 실행에 옮겨질 경우 호주의 천연가스 자원 산업의 민영화가 촉진될 것으로 보이며, 최소 국내 가정용 가스료를 해외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의 가스요금은 미국의 평균 3배 가량으로 추산되며, 호주의 천연가스를 수입해 사용하는 일본보다 65% 가량 더 비싼 상태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에너지장관은 “각 주의 관련 부처 장관들과 가스 공급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비 가 격인하의 원칙에 합의했고, 가스의 전력상품화의 필요성 이 환경적 차원에서 강조되는 만큼 시장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호주의 가스 공급량의 31%는 전력발전에 사용되며 11% 만이 가정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정부는 가 정의 가스 사용량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 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종국적으로 호주가 석탄연료 사용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가사는 호주 경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연료”라고 적극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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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차별법 18C조 폐지안 또 추진

강경 보수성향 코리 버나르디 상원의원 중심 원내이션 적극 지지, ‘개인입법발의’ 형태

여당내 강경 보수파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코리 버 나르디(Cory Bernardi) 연방상원의원이 이달 말 개원하 는 새 의회에서 일부 여당내 동료 의원들과 무소속 및 군 소정당 소속 상원의원들의 지지를 규합해 ‘의원 개인 입 법안(a private member's bill)’을 발의하는 형태로 인종 차별법(the Racial Discrimination Act) 18C조 폐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하원에서조차 통과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 는다. 자유당내 보수파에 속하는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 은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없고 시급한 우선 사안도 아 니다. 예산적자, 부채 상환, 고용 창출, 투자 증대에 아무 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상 원에서는 노동당과 녹색당, 3석을 갖고 있는 닉제노폰팀 (NZT)이 반대 당론을 고수해 통과되지 못할 전망이다. 버나르디 상원의원은 이같은 당내 분위기를 고려해 18C 조 폐지에서 공격(offend)과 모욕(insult)이란 단어를 삭 제하는 선에서 타협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 성향의 논객 앤드류 볼트(Andrew Bolt)가 이 법으 로 최초의 처벌(벌금형)을 받았고 애봇 전 총리는 야당대 표 시절 집권하면 법 개정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2013년 애봇 야당대표는 총선 공약으로 폐지를 제시했 고 집권 후 이를 추진을 하려다 당내 중도파와 소수민족 그룹의 강경 반대에 부딪혀 결국 포기했다. 상원에서는 데이비드 라이언헴(자유민주당), 봅 데이(가 족우선당), 원내이션의 폴린 핸슨을 비롯한 4명, 방송인 출신 데린 힌치 등 7명의 크로스벤치 의원들이 폐지를 요 구하고 있다. 자유당의 제임스 패터슨, 앤 러스톤 의원도 최근 지지 의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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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5

KOREA NEWS | 한국뉴스 향을 밝혔다. 지난해 데이 상원의원은 자유당의 코리 버나르디, 딘 스 미스 상원의원의 지지를 받아 개인 발의 법안을 상정했지 만 표결까지 추진되지 못했다.

송

로버섯에 가려진 '끔 찍한' 메뉴가 있었다

지난 11일 박 대통령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최고의원 등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대접한 오찬 메뉴가 도마 위에 올랐다. 100g에 10만 원을 호가한다는 송로버 섯 같은 고가의 재료가 사용됐기 때문이란다. 살인적인 더위에도 누진세 때문에 에어컨 리모콘도 벌벌 떨면서 눌 러야 하는 서민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는 비판이 누리 집을 채우고 있다. 만찬에 오른 음식 중 송로버섯만큼이나 청와대의 공식 연 회 테이블에 부적절한 메뉴가 있다. 바로 '샥스핀 찜'이다. 이것은 단지 샥스핀이 고가 재료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샥스핀(Shark's fin)은 상어의 지느러미다. 중국어로 '위 츠(魚翅)'라고 불리는 샥스핀의 역사는 중국 송나라 시절 로 거슬러 올라간다. 손쉽게 구할 수 없는 데다 재료를 준 비하는 과정에서도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샥스 핀은 황제들의 상에나 주로 올랐다. 18세기부터 중국의 경제 사정이 좋아지면서 샥스핀은 결혼식, 연회, 중요한 회의석상에서 부와 격식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자리잡았 다. 광동지방에는 '샥스핀이 없으면 연회라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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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2013년, 중국 정부는 공무상의 연회에서 샥스핀 요리를 내는 것을 금지했다. 시진 핑 주석이 추진한 반부 패 운동의 일환으로, 중국 3대 진미라고 알려진 샥스핀과 제비집 요리를 공식 접대에 사용하는 것을 중단한 것. 멸 종위기에 처한 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샥스핀 거래를 금 지하라고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을 의식한 행보이기 도 했다. 같은 해 홍콩 정부도 샥스핀을 공식 연회에서 금 지하면서, 국민들에게도 소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어 지느러미 채취, 얼마나 끔찍한지 아십니까 전 세계에서 1년에 7000만에서 1억 마리에 달하는 상 어가 목숨을 잃는다. 2014년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상어 전문가그룹의 분석에 의하면 전 세계의 상어와 가오리 1041종의 4분의 1이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상어의 경우 465종 중 11종은 '심각한 멸종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으로, 15종은 '멸종위기종(Endangered)'으로, 48종은 '취약종(Vulnarable)'으로 분류됐 다. '멸종위기가 가장 적은 종(Least concerned)'으로 분 류된 종은 샥스핀 채취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종들이다. 바다에 사는 최상위 포식자인 상어는 해양 생태계의 건강 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먹이로 삼는 어류의 적정 개체수를 유지하고, 해조류가 과다하게 증식 하는 것을 막는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무역에 관한 협약(CITES)은 샥스핀 소비국인 중국과 일 본의 오랜 반대에도 2014년 9월 샥스핀을 채취하기 위해 쓰이는 대표적인 상어 종인 귀상어를 비롯한 다섯 종의 상어를 보호대상으로 지정했다.

샥스핀 요리가 세계적으로 지탄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상어 지느러미를 채취하는 과정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인도적이기 때문이다. 상어의 몸 집은 낚싯배보다 훨씬 크고 상어 고기에 대한 수요 는 아주 적기 때문에, 어부들은 뜨겁게 달궈진 면 도날로 지느러미만을 자른 뒤 상어를 바다에 다시 던져버린다. 경골어류에 속하는 대부분의 어류는 모세혈관이 모 여 있는 아가미를 펌프질하듯 움직여 물속 산소를 흡수한다. 그러나 연골어류인 상어의 아가미에는 운동 기능이 없다. 그래서 쉬지 않고 헤엄을 쳐야 물이 아가미를 지나가게 해 호흡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연골어류는 경골어류와 달리 몸을 물에 뜨게 하는 부레가 없다. 즉, 상어는 살기 위해서는 끊임 없이 지느러미를 움직이며 헤엄을 쳐야 한다. 지느러미가 잘린 상어는 헤엄을 칠 수도 없다. 자연 히 숨을 쉬거나, 먹이를 사냥할 수도 없게 된다. 사 람으로 치면 팔다리가 잘려져 바다에 내던져진 것 이나 다름없다. 중심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바다에 가라앉은 상어는 과다출혈이나 질식, 굶주림으로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아야 한다.

EU도, 미국도 금지하는 '샥스핀'

2013년 유럽연합은 상어 지느러미 채취에 대한 법안을 강화했다. 2003년 이래로 유럽연합은 유럽연합소속 국가 의 영해와 선박에서 상어의 지느러미를 채취하는 것을 불 법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사전에 허가를 받고, 지느러미 와 상어의 남은 사체가 함께 육지로 반입되는 경우 이미 죽은 상어의 사체에서 지느러미를 채취하는 것을 허가하 는 예외조항을 남겨뒀다.

2013년 유럽의회는 성명을 통해 상어 지느러미 채취를 멸종위기에 처한 이유로 지적하고, 모든 상어는 지느러미 가 붙은 채로 육지로 들어와야 한다고 규정했다. 유럽연 합 외에도 27개국에서 상어 지느러미 채취를 법으로 금 지하고 있다. 샥스핀 요리를 판매하거나 심지어 소비하는 행위도 법 으로 금지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2010년 하와이 주에서 샥스핀의 소지, 판매, 유통을 금지한 것을 시작으 로 캘리포니아, 델라웨어,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메릴랜 드, 뉴욕, 오리건, 텍사스 등 10개 주에서 샥스핀 판매를 금지했다.

2016년에는 초당적 법안인 '샥스핀 종식을 위한 법률 (Shark's Fin Elimination Act 2016)'을 발의해 연방법 으로 샥스핀 거래와 판매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2011년 온타리오 브랜포드 시에서 샥스핀의 소지와 판매를 금지한 이후 캘거리, 토론토, 미 시소가 등도 같은 행보를 따랐다. 토론토는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에서 샥스핀 소비 규제가 지자체의 권한에서 벗 어난다는 판결을 받기도 했다. 샥스핀 무역과 소비에 제동을 거는 것은 정부뿐이 아니 다. 힐튼 호텔 그룹, 메리어트 호텔 그룹 등 대표적인 호 텔 체인도 샥스핀 요리를 판매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이중에는 홍콩 최대 호텔 체인인 페닌슐라 호텔과 샹그리 라 호텔도 포함돼 있다. 결혼식 등 연회가 호텔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할 때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 다. 또한 홍콩의 케세이퍼시픽 항공을 비롯해 30개가 넘 는 항공사가 샥스핀 운반을 중단하는 운동에 동참하고 있 다. 우리나라의 아시아나, 대한항공도 2013년 수송을 중 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 정부의 인식, 이 정도였다니 낯뜨겁다 이런 분위기 속에 실제로 샥스핀의 소비량도 감소하고 있다. 미국의 환경보호단체인 와일드에이드(WildAid)가 2014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중국의 샥 스핀 소비량은 50%에서 7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소비국의 시민의식도 변화하고 있다. 2015년 홍콩 대와 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결혼식에서 샥스핀 요리를 접대하 지 않는 것이 합당하다고 대답했다. 호화오찬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청와대는 송로버섯은 '풍미를 위해 사용한 정도'라고 해명했다. 샥스핀에 대해 서도 멸종위기에 처한 상어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 을 알고나 있었는지 묻고 싶다. 본고장인 중국의 정부까 지 나서서 금지해 나가고 있는 샥스핀을 청와대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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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LOCAL NEWS | 호주뉴스 부 여당이 공식 만찬에서 내놓고 즐기는 '국격'은 창 피하고 낯뜨겁다. 이번 호화 오찬 논란은 현 정부의 공감과 소통 능력만큼이나 야생 보전에 대한 인식 또한 걱정스러운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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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특별감찰관, 석 박근령 사기 혐의로 고발

서울중앙지검 수사…영향력 행사 명목 억대 자 금 수수 혐의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62) 전 육영재단 이사장 이 사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 다. 23일 검찰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지난달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현재 이 사건은 대검찰청이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 형사 8부(한웅재 부장검사)가 수사를 맡아 진행 중이다. 박 전 이사장은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피해자로 부터 억대 자금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은 것으 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가 토지·건설 비리를 주로 수사하 는 부서라는 점에 비춰 이와 연관된 사기 혐의를 받는 것 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박 전 이사장은 육영재단 주차장 임대 계약금 명목 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사기)로 기소돼 작년 12월 서 울중앙지법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박 전 이사장은 2011년 9월 최씨 등과 함께 '주차장을 임 대할테니 계약금을 달라'며 피해자 A씨 등으로부터 7천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한 달 뒤 육영재단 소 송과 관련해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다며 추가 계약금으로 2천300만원을 더 받았지만 주차장 임대는 성사되지 않 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특별감찰관법에 따르면 감찰 대상자는 대통령의 배 우자 및 4촌 이내 친족과 대통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 상의 공무원으로 규정돼 있다. 특별감찰관은 범죄 행위가 명백해 형사 처벌이 필요하다 고 인정될 때 고발을 한다. 이 특별감찰관은 지난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 서관을 수사의뢰했는데 수사의뢰는 고발보다 한 단계 낮 은 조치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박근령씨에 대한 수사는 권력형 비 리가 아니라 단순 사기 혐의와 관련한 제보가 들어와 특 별감찰관이 감찰을 통해 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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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행 당하는 아내를 폭 의심한 남편, 딸에게 사진 보냈다가…

아내가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불륜으로 착각한 남편이 휴 대전화로 현장 사진을 찍었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술에 취해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의 아 내를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김모 씨(50)를 불구속 입건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김 씨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 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 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오모 씨(52)도 불구속 입 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5일 오후 6시경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자신의 집 방안에서 오 씨 부부와 술을 마셨다. 10여 년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4시간가량 술을 마신 김 씨와 오 씨는 취한 상태로 언쟁을 벌었고 화가 난 오 씨 는 집으로 가겠다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김 씨는 오 씨가 나간 후 술에 취한 그의 아내(52)를 강제로 성폭행했다. 오 씨는 잠시 후 방으로 돌아왔고 두 사람이 성관계하는 장면을 보고 크게 화가 났다. 순간 재혼한 아내가 후배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착각하고 증거를 남겨두기 휴대전 화로 사진을 찍어 의붓딸(33)에게 전송했다. 친엄마의 불 륜으로 오해한 딸은 화를 참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제14조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 혹은 수치심을 유발하거나 그 촬영물을 배포, 판매, 제공, 전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 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경 찰 관계자는 “남편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진 촬영 및 전송 은 성범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처벌이 불가 피하다”고 말했다.

갈등을 빚고, 중일이 동중국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 오위다오<釣魚島>) 열도와 남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신 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 온다. 조 대변인은 공동 언론발표문이 채택되지 않는 것이 사 드 및 남중국해 문제 등과 관련돼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 촉박한 일정 때문에 그렇게 된 것으로 안다"면서 같은 입 장을 되풀이했다. 조 대변인은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그동안의 3국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발전방향과 주요지역 및 국 제정세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 11월 우리 주도로 복원된 3국 협력체제를 공고 히 하고 동북아 역내 양자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 한일 양자 외교장관 회담 개최에 대해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또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간의 회담 일정도 양국 외교부 차원에서 조율중이다.

교

들 90% "김영란법 사 관련 연수·안내 아직 못 받아"

교총 "교사 대부분 구체적 내용 잘 몰라 … 행동수 칙·매뉴얼 보급 필요"

한

중 외교장관회의 공 일 동발표문 없다… 사드·동중국해 영향

작년 서울회의에선 채택…"촉박한 일정으로 충 분한 협의 안돼", 한일ㆍ한중 양자 외교장관회담 개최도 조율

외교부는 일본 도쿄에서 24일 열리는 제8차 한일중 외교 장관회의에서 "공동 언론발표문은 채택하지 않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3국 외교 장관 회의 직후 열릴 예정인 공동 기자회견에서 각 외교 장관이 발언을 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공동 언론발표문과 관련해 "채택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번 외교장 관 회의가 촉박한 일정으로 개최돼 공동언론발표문에 대 한 충분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중일 외교장관이 만나서 공동 언론발표문을 채택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제7차 회의에서도 3국 외교장 관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채택했었다. 한중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일선 학교 교사들은 아직도 관련 연수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따르면 교총이 지난 18∼21일 전국의 초·중·고교 교사 등 1천554명 회원 을 상대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김영란법 관련 연수 를 받았거나 향후 연수계획을 안내받았다고 응답한 교사 비율은 9.8%에 그쳤다.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는 교육공무원인 국공립 학교 교 사와 교수는 물론 사립학교 교원도 포함됐지만, 학교 현 장에서는 구체적인 지침이 아직 내려지지 않아 혼란이 일 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총은 "시행 한 달을 앞두고 연수를 받았거나 향후 연수 계획을 안내받은 교원 비율이 9.8%에 불과한 만큼, 남은 기간에 형식적인 연수·홍보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교사들이 김영란법 관련 연수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복수 응답 포함)으로 꼽은 것은 '교직 생활에서 구체적인 적용 예시'(74%)였다. 이어 '법 시행에 따라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한 대상별· 업무영역별 주의사항'(49%), '법안 내용 자체에 대한 전 달과 이해'(2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가장 유의해야 할 관계로 는 '교사와 학부모 간'(60%), '교원과 학교계약·협력업 체 간'(15.3%) 등을 꼽았다. 김영란법의 안착을 위해 변화가 가장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평소처럼 정직하게 생활하면 되므로 법 시행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대답이 28.6%로 가장 많았으 며, '금품 안주고 안 받기 생활화'(23.9%), '더치페이 문화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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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KOREA NEWS | 한국뉴스 정착'(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총은 "많은 교원이 법 제정 취지에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데다 기대 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으므로 교육 당국이 조속히 구체 적인 적용예시를 마련해 학교 현장에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총 김동석 대변인은 "김영란법 후속조치와 관련해 전 국의 회원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이달 중 교육부에 단체 교섭을 요구할 때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법 시행 이전에 교육현장에 적용되는 행동수칙과 매뉴얼을 교육부가 제 작·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미 의원, 주민등록 선 번호 대신 임의번호 부여 법안 발의

번호로 구성하는 내용은 제외된 채 본회의를 통과했다. 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는 임 의번호를 부여해 기존의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도록 하 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 의원은 “국민 55%의 개인정보 가 유출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며 “유출 된 개인정보가 보이스 피싱이나 사기 등 추가 범죄에 악 용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등록번호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 야 한다”고 밝혔다.

똑

이 30만원씩 납입 같 했는데 10년 뒤 145만 원 더 받아?

개인정보 유출방지 위한 주민등록법 개정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임의번호로 바꿀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기존의 주민등록번호 대신 임의번호를 부여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주민 등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주민등록번호에는 생년월일과 성별, 등록지역 등 개 인정보가 노출되어 있어 주민등록번호가 사이버상에서 유출될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개인의 기초정보가 유 출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2014년초 신용카드 사에서 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었던 적이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헌법재판소는 지 난 2015년 12월 주민등록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려 개선을 권고했었다. 이후 주민등록번호의 구성·변 경·심사에 관한 개선을 담은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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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조모씨는 최근 저축성보험의 환급 예정액을 확인 해본 뒤 기분이 상했다. 이 상품에 함께 가입한 직장동료 강모씨보다 10년 뒤에 돌려받게 되는 돈이 145만원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납입액이 월 30만원으로 동일했기 때문에 이 결과를 이해할 수 없었다. 차이점은

30만원을 기본보험료로 모두 납부하는 조씨와 달리 강씨 는 10만원은 기본보험료로, 20만원은 추가납입 형태로 내고 있다는 점 뿐이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이 ‘보험 료 추가납입제도’를 운영중이다. 저축성보험 가입 후 추 가 저축을 희망하는 가입자를 위해 이미 가입한 보험에 보험료를 추가납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금감원에 따 르면 강씨처럼 추가납입제도를 이용하면 조씨처럼 기본 보험료로 동일 금액을 납부한 가입자보다 더 많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추가납입시에는 모집수수료 등 계약체결비용이 부과되 지 않고, 보험료의 2% 수준인 계약관리비용만 부과된다. 다시 말해 보험료에서 사업비 등 명목으로 떼는 돈이 줄 어들어 같은 액수를 납입해도 저축으로 연결되는 금액이 더 많아진다. 실제 기본보험료로 30만 원을 전액 납부한 조씨 의 경우 사업비 등 차감 비용이 월 1만7790~2 만8380원이다. 반면 10 만원을 기본보험료로, 20 만원을 추가납입보험료 로 내는 강씨는 보험료 에서 매달 떼는 돈이 1 만3490~1만3530원으로 훨씬 적다. 이 때문에 강 씨와 조씨의 환급금은 1 년 뒤 324만원과 263만 원, 3년 뒤 1062만원과 985만원, 10년 뒤 4081만원과 3936만원으로 차이를 보 이게 된다. 이창욱 금융감독원 보험감리실장은 “이미 저축성보험이 있는 가입자가 저축액을 늘리고 싶다면 기존 보험상품에 추가납입하는 것이 좋다”며 “별도의 저축성보험에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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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가입할 경우 모집수수료 등의 계약체결비용이 또 다시 발생해 환급액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아직 추가납입제도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올들어 6월까지 이 제도를 활용한 저축성보험 가입자는 47만7000여명으로 전체 저축성보험 가입자 1596만여명의 3%에 불과하다. 반면 2건 이상의 저축성보험 가입자는 306만명으로 전체의 19.2%에 달한다. 상당수가 추가납입시 더 받을 수 있는 환급액을 손해보고 있다는 얘기다. 이 실장은 “저축성보험 가입시 보험설계사나 보험사에 추가납입제도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며 “상당수 보험사는 자동이체를 통해 추가납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편리하게 추가납입을 할 수 있다”고 말 했다. 금감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보험사가 추가납입보험료 자동이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분

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할 타이밍” VS “시장 위축 불가피”

25일 가계부채 대책발표, 24일 개포3단지 청약결과 시선 집중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 고 부동산 시장 의 시선은 온통 오는 25일 예정 된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 쏠려 있 다. 만일 추가 규 제가 나오면 가 을 분양 시장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게 자명하기 때문이다. 정부, 특히 금융감독 당국은 지난해부터 아파트 분양이 급증해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주택대출이 위험수위 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분양가상한제 폐지,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등 부동산 규제 가 대거 풀린 뒤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부동산 전문가들을 긴급 소집해 시장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들은 이유 도 가계부채 증가의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들어 가계부채 증가를 막기 위한 부동산 규제들이 잇따르고 있지만, 지방을 제외하고 수도권 시장에선 ‘ 약발’이 먹혀 들지 않고 있다. 2월 여신심사선진화 가이드라인(지방은 5월), 7월 중도금 대출 규제, 분양보 증심사 강화를 통한 분양가 억제, 분양권 전매 단속활동 등이 그것이다. 규제가 나올 때마다 시장은 잠시 주 춤거릴 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날아오르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는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확대 가 큰 몫을 했다.

부동산 과열은 거래량, 매매가, 주택인허가 추이 등 여러 숫자로 확인된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분양권은 20만6890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액수로는 약 23조원에 달 한다. 통상 비수기인 7월에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7월 역대 거래량으로 최대 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서울의 분양권ㆍ입주권 거래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치였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도 크게 올랐다.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년만에 5억원을 넘었다. 재건축 투자가 활발한 강남구와 서초구는 10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이 2년째 호황을 보이자 건설사의 밀어내기식 분양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아파트 공급물량은 51만 6077가구로 사상 최대였다. 올들어 지난 2일까지 23만6171가구가 공급됐고, 남은 하반기 물량은 21만 4960가구로 2년 연속 50만가구를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 상반기 주택인허가는 35만5309호로 1991년 이후 25년만에 최대다. 청약시장은 닥터아파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0%가 청약의 이유를 전매 투자 목적이라고 답할 정도로 실 수요 보단 투자자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도 현 상황은 어느 정도의 추가 규제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분양권을 짧은 기간 내에 사고 파는 ‘단타’ 가 심해지는 등 시장이 혼탁해진 게 사실”이라며 “분양가 자체도 높아져, 실수요자가 접근하기 힘들어졌고 안아야할 손실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도 벌써 3분의 2가 지났는데 공급이 줄지 않고 있고, 내년 실입주 물량은 최고치다. 공급과잉인 것은 맞다”고 동의했다.

추가 규제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2014년 6월에 민간택지 기준으로 수도권은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됐다.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고 지방은 2008년 9월 이후 전매제한이 없다. 전매제한을 강화한다면 기간을 더 늘리거나, 종전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 극단적으로는 입주 때까지 전매 하지 못하도록 묶는 방법이 가능하다. 또는 강남구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투기과열지구를 지정, 전매제한 을 두는 방안도 있다. 다만 국토부는 그 동안 전매제한 강화가 가계부채를 줄이는 효과는 적고, 주택시장에 미칠 충격파는 커서 실효성이 낮다는 입장이었다. 오는 25일 가계부채 대책에 담길 규제가 어느 정도의 강도냐에 따라 올 가을 주택시장의 향배도 달라질 것 으로 예상된다. 추가규제 시 시장 위축과 둔화가 불가피하다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은 일치한다. 특히 지방과 수도권, 비활성 화 지역과 활성화 지역 간 차별화와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미 일부 지방에선 재고 시장이든 분양시장이든 상품별로 미분양과 가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KOREA NEWS | 한국뉴스 격하락 등 조정 지표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 대책 발표 직전 일인 24일 개포3단지(디에이 치 아너힐즈)의 1순위 청약결과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 단지는 정부가 7월에 발표한 중도금 대출 한도(분양가 9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첫 단지로, 전용 84 ㎡의 분양가가 14억원이 넘는다. 분양가의 10% 계약금 을 내야 하며, 중도금 집단대출도 불가능해 고가 분양가 를 감당할 수요 여력을 파악해보는 가늠자로서 주목된다.

커

피숍서 죽치고 공부… 카페는 '죽을 맛'

장시간 매장 차지, 회전율 둔화에 매출 뚝뚝, 이 용시간 제한 등 대안도 없어 한숨만

맹점주들은 속이 탄다. '공간'을 중시하는 카페베네의 경 우 지난해 매출액은 1101억원으로 2014년 1290억원에 서 14.6% 감소했으며 24시간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탐 앤탐스는 최근 매장 증감률이 정체에 놓였다. 신규 개점 과 폐점률이 비슷한 속도로 맞춰지면서 매장이 466개 수 준에서 좀체 늘지 않고 있는 것. 직영 54개, 가맹 412개 매장이지만 가맹비율이 이전만큼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테이크아웃 중심의 저가커피는 매출이 크게 늘고있 다. 이디야커피는 2012년 매출 500억원대에서 지난해 1500억원 수준까지 성장했으며 빽다방은 올해 매장 700 여개를 목표로 고속성장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한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이들 카 공족이 고객 충성도 측면에서 중요고객이라고 강조하면 서 1인 좌석을 늘리는 등의 전략까지 취하고 있지만, 간혹 카공족들로 자리가 없어 되돌아가는 고객들을 보는 가맹 점주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곤 한다"고 귀띔했다.

전

학교급식후 식중독 국 잇따라…"조리실 온도 55도까지 치솟아"

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경기 오산 한 유치원에서는 점심으 로 나온 콩국수를 먹은 어린이 24명이 설사, 복통 등 식 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전국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 심 증세는 폭염으로 조리실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식 자재 보관 과정에 문제가 발생해 일어난 것이 아닌지 추 정하고 있다"며 "조리실 내부 온도가 한낮에는 50도 이상 올라가고 밤에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당 일 조리할 식자재도 반드시 냉장 보관하는 등 관리를 철 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

트 지으려 제주 조 임야 훼손한 중국인 개발업자 ‘실형’

법원 “수익 창출에만 급급·벌채 실행자에 책 임 전가”

식약처, 급식 식자재 관리 철저 당부, 폭염 속에 전국 초·중·고 학교에 식중독 관련 비상이 걸 렸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른바 '카공족'들로 대형커피전문점 들이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이들은 매장 매출을 일 으키는 주요 고객 중 한 부류지만, 이들이 장시간동안 매 장을 차지하면서 회전률은 둔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 러나 시장포화와 저가커피 공세 등으로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용시간 제한 등의 대안을 내놓을 수 도 없어 한숨만 짓고 있다.

22일 서울 시내 한 대형커피전문점에서는 대학생 5~6명 이 커피점 내 가장 넓은 테이블을 차지하고 그룹 과제를 하고 있었다. 이 커피점에는 단체 좌석뿐만 아니라 1인 좌 석 곳곳에서도 토익책이나 신문을 꺼내놓고 공부하는 이 들이 속속 보였다. 해외 유학 준비 중인 서모(27)씨는 "일주일에 두 번씩 어 학원에 다녀온 뒤에는 복습하기 위해 스타벅스를 찾는다" 면서 "학원가에 있는 커피점에는 비슷한 목적을 가진 이 들이 많은데 주변 시선을 의식하게 되기 때문에 공부가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카공족들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대형커피전문점이 단 순히 '음료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문화를 즐기는 장소' 로 공간의 개념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트렌드는 1500~2000원짜리 저가커피점들이 급증한 뒤부터 더욱 확산됐다. '테이크아웃 시에는 저가커피점에서 마시고, 대형커피전문점에서는 장시간 편안하게 머무른다'는 인 식이 고착화되고 있어 대형커피점을 찾는 고객들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평이 우세하다. 직장인 최모(36)씨는 "일부 대형커피전문점에서도 테이 크아웃시 1000원 할인 등을 해주곤 있지만, 대형커피점 의 커피가격에는 공간에 대한 값까지 포함됐다고 느껴 더 욱 오래 머물게 된다"고 말했다. 4000~5000원짜리 커피 가 무조건 '비싸다'고 여겼던 예전과 달리, 1500원짜리 커 피와는 다른 가치가 이 가격에 들어있다고 여기고 체류시 간으로 보상받으려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매장 회전률이 곧 매출을 의미하는 커피전문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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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부산과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급식 후 집단 식중 독 의심 사고가 연일 일어나기 때문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동구 한 여고에서 학생 60여 명이 급식 후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 다고 23일 밝혔다. 이 학교에서 처음 식중독 증세가 일어난 것은 지난 19 일 오후.

1학년 학생에게서 설사와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 시 작해 23일 오전까지 1학년 40여 명을 비롯해 2학년 14 명 등 모두 60여 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는 대학 입시를 앞둔 3학년 수험생 11명이 포함 돼 있어 입시 공부에 차질을 빚고 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원인균 규명을 위해 학생, 영양사, 조 리사 등을 상대로 채혈과 도말검사 등을 하는 한편 남은 음식, 정수기 물 등의 가검물을 채취해 부산시보건환경연 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더라 도 조리실 내부 온도가 55도까지 치솟아 음식이 부패했 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에서도 19일부터 22일까지 중·고교생 10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곳의 중·고교는 같은 식당에서 학교급식을 하고 공동 식수를 이용한다. 학교 측은 추가 피해를 막고자 단체 급식을 중단하고 보 건당국과 원인 규명을 벌이고 있다.

22일 오후에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중·고등학교 5곳에 서 400여 명의 학생이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시작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결과 은평구 A여고는 한 특성화 고교와 같은 급식소를, B여고는 한 중학교 등 3개 학교와 같은 급식소를 사용하고 있다. 식약처는 해당 급식소에 있는 조리도구 등을 수거해 조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 부장판사)는 부 동산 개발을 위해 제주 임야를 무분별하게 훼손한 혐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산지관리법 위 반)로 기소된 중국인 박모씨(52)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 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공범 양모씨(62)와 박모씨(62)에게는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이들 3명에게 각각 추징금 1900여만원을 명령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중국인 박씨는 제주도에 리조트를 건설 해 분양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2014년 3월 부동산 개 발업체를 설립, 서귀포 하원동 임야 12만8673㎡를 약 70 억 원에 매수했다. 박씨는 개발행위 허가를 받기 위해 이듬해 2월 임야를 관 리하던 박씨로부터 B씨와 양씨를 소개 받았으며, B씨와 는 6000만원에 입목 벌채 계약을 체결하고 양씨에게는 벌채작업 허위 보증서 등을 작성하도록 하고 커미션 명목 으로 1000만원을 건넸다. 이후 이들은 서귀포시장으로부터 입목 벌채 허가도 받지 않은 채 B씨를 내세워 해당 임야에 자생하던 나무 267본 (1900여만 원 상당)을 벌채하고, 임야를 절토하는 등 평 탄화 작업을 해 복구비 1억4000여만원이 들도록 했다. 이들은 불법 벌채 사실이 수사기관에 발각되면 B씨가 농 사를 짓기 위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보이도록 사전 공모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B씨가 모든 사실을 자백 하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재판부는 “개발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에만 급급해 임야 의 무분별한 개발·훼손을 주도했고 단순한 실행 행위자 인 B씨를 내세워 범행의 배후를 은폐하려 함으로써 수사 에 혼선을 야기했다”며 “B씨의 자백 이후에도 범행을 소 상히 밝히는 대신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모습을 보 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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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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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가구 증가 주택시장은 다운사이징

1~2인 고령 가구 증가로 아파트시장의 중소형 선호도 역 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바 대형에서 중소형으로 평형을 줄이는 다운사이징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 다.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은 23일 근로자가 본격적 으로 은퇴를 시작하는 55세 이상의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형 주택 중심으로 주택수요가 증가하 고 있다고 밝혔다. 감정원에 따르면 전체 가구수 중 1∼2인 가구 비중은 2000년 34.7%에서 2016년 54.7%로 증가했다. 특히 2008년을 기점으로 전체 가구 중 1∼2인 가구(45.7%) 가 3∼4인 가구 비중(45.5%)을 넘어섰고 2012년에는 50.5%로 전체 가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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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중에서 중소형 주택에 거주하는 비중은 34 세 이하 9.6%, 35∼54세 18.6%, 55세 이상 49.9%인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 일수록 중소형 주택 거주 비중이 높았다. 통계청 가 계 금 융 · 복지조사의 2014∼2015 년 자료를 기 준으로 1∼2 인 가구주 연 령대별 이사 전후 전용면적 을 추적 조사 한 결과 가구 확장 연령대인 35∼54세에서 는 이사 이후 주거면적이 늘 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5∼64세에서는 이사 뒤 76.4㎡에서 74.6㎡로, 65세 이상에서는 80.8㎡에서 77.2㎡로 전용면적이 줄어 드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 1∼2인 가구에서 이사 뒤 가 구 주거 면적이 줄어드는 다운사이징 현상이 확인됐다. 이는 55세를 기점으로 근로자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며 자녀의 결혼 등에 따른 분가로 인해 가구의 주거면 적이 감소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베이비 부머가 고령 인구로 진입 되는 2018년 이후 1∼2인 가구 증가가 더욱 확대될 것 으로 전망된다”며 “노년층의 중소형 주택 거주 및 투자자 산으로서 중소형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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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커진다더니 슴 부작용만…

한방 미용시술 '주의', 소비자원 한방진료 구제 신청 중 39%가 '미용' 30대 여성 김 씨는 2014년 7월 '가슴이 커진다'는 말에 솔깃해 ○○한의원에서 '한방 가슴성형 침 25회 패키지' 시술을 받고 42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확대 효과가 전 혀 없어 진료비 환급 등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한의원 측 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대 여성 강 씨는 지난해 9월 이마와 코 성형 목적으로 ××한의원에서 매선침 시술을 받았으나 코 부위에 매선 (피부 아래 삽입하는 의료용 실)이 노출되고 시술 부위에 염증이 생겨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처럼 최근 미용 목적의 한방 시술에 따른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 동안 접수 된 한방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115건을 분석한 결과 치 료 목적의 의료행위(70건·60.9%) 뿐 아니라 미용 목적 의 한방 진료도 39.1%(45건)나 차지했다. 피해를 호소하며 구제를 신청한 소비자의 70.4%(81건) 가 여성이었고, 연령별로는 20~30대가 55.6%(64건)로 가장 많았다. 미용 목적 한방진료 구제 신청(45건)만 따로 분석하니, 문 제가 된 의료행위 유형의 대부분은 '침'(80%·36건)으로 '한약'(8.9%·4건) 등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침 시술은 신체 부위 중 가슴(53.4%·24건)에 집중됐 고, 얼굴·코(22.2%·10건)와 복부·허벅지(4.4%·2 건)에도 미용 목적의 침이 사용됐다. 전체 한방진료 구제 신청을 피해 유형별로 나눠보면 상태 가 오히려 나빠지는 등의 '부작용'(47.8%·55건)이 가장 흔했고 이어 '효과미흡'(35.7%·41건), '진료비 관련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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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해'(13.9%·16건) 순이었다. '부작용' 사례에서 '침에 따른 피부문제 및 염증' 문제(18 건)는 큰 비중을 차지했고, '효과미흡' 사례에도 가슴성형 등을 위한 침 시술이 23건이나 포함돼 미용 한방 시술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구제 신청 이후 결과를 보면, 전체 115건 중 76.5%(88 건)는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단계에서 배상 또는 환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한방 진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치료(시 술) 효과만을 강조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한약의 효 과나 부작용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며, 이상 증 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상담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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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지하에 묻 내 혀있는 금광석 21만t 찾았다

지질연 탐사기술 적용, 진도·해남 광산서…순 수 금만 630여㎏

국내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지하에 묻혀있는 21만 t의 금광석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전남 진도와 해남 땅속 깊이 매장 돼 있는 금광석 21만1천283t을 자체 개발한 기술을 이용 해 찾아냈다고 23일 밝혔다. 순수 금의 양만 따지면 627.5㎏, 시가 300억원 어치다. 지질연은 지난해 개발한 '광대역 유도분극탐사 정밀탐광 해석기술'을 ㈜희송지오텍에 이전해 골든썬㈜이 운영 중 인 전남 해남 모이산 광구와 가사도 광구에 적용,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골든썬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은 광산을 운영 중이며, 연간 국내 금 생산량의 98%에 해당하는 255㎏의 금을 생산하고 있다. 광대역 유도분극탐사 기술은 넓은 주파수(0.1∼1kHz) 대 역의 교류 전류를 이용해 진폭과 위상차를 측정, 지하구 조를 파악하는 탐사기술이다. 땅속으로 전류를 흘려주면 철·은·구리 등이 포함된 황 화광물을 지날 때 전류의 흐름이 지연되는데, 그 각도를 분석해 지하에 묻힌 금속 광상(광물이 모여있는 곳)을 찾 아내는 원리이다. 기존 직류 전류를 흘려보내 황화광물이 전류를 충전하는 효과를 측정하는 방식의 유도분극탐사 기술은 고출력의 전류가 필요하고, 잡음이 심해 지하 100m 이내에서만 탐 사가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전자기 잡음이 강한 지역에서는 양질 의 자료를 얻기 어렵다. 광대역 유도분극탐사 기술을 이용하면 금속 광상의 종류 와 분포까지 해석할 수 있고, 지하 300m 깊이까지 탐사 가 가능하다. 지질연은 이번 기술의 핵심인 해석 알고리즘과 탐사자료 의 해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실제 탐사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대부분의 금속 광상에 적용할 수 있으며, 광화대(광물 부 존 가능성이 큰 지역)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질연으로부터 원천기술을 이전받은 ㈜희송지오텍은 몽골,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도 금속광물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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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위한 탐사 서비스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골든썬㈜ 임기영 사장은 "앞으로도 광대역 유도분극 정 밀탐광 기술을 새로운 금광체를 찾는데 적용할 방침"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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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여든간다… 살 갈수록 어려지는 도박 중독

도박중독 관리 대상자 中 10~30대 젊은층 비율 급증 #. 대구에 사는 직장인 김병우 (36ㆍ가명) 씨는 최근 집안 문제 로 골머리를 앓 고 있다. 카지노 와 인터넷 도박 에 빠진 친형 A 씨가 수십억원대 의 사채빚을 지 고 있다는 사실 을 최근 알게 됐기 때문이다. 도박으로 인한 불행은 A 씨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로 번지고 있다는 것이 김 씨에겐 더 큰 고민이다. 마땅한 직장이 없는 A 씨가 수 시로 아버지와 시골집에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찾아가 대신 돈을 갚아달라 요구하고 있기 때문. 이 같은 요구를 못이긴 아버지는 40여년동안 몸담았던 회사에서 나온 퇴 직금을 빚을 갚는데 몽땅 쏟아 부었고, 이젠 퇴직금으로 도 모자라 60대의 몸을 이끌고 공사장에서 노동을 하며 대신 돈을 갚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김 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내기나 핸드폰 화투놀이 등을 즐기던 형이 20대 에 들어서며 인터넷 도박과 카지노에 본격적으로 중독되 기 시작했고, 돈이 필요할 때마다 사채를 끌어다 쓰기 시 작했단 말을 들었다”며 “이제 문중 소유의 땅까지 팔아도 사채를 갚지 못할 정도로 도박에 빠져 있는 형을 보면 너 무나도 원망스럽다”고 했다. 도박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초ㆍ중ㆍ고교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내기와 사행성 게임부터 근절해야 한 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도박중독 사례가 10~20대 젊은층에게서도 갈수록 더 많이 발견되는 등 도박중독 발생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며 사회문제가 되 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발행한 ‘2015 도박문제관리백서’에 따르면 해가 갈수록 10~30 대 젊은층의 도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센터 본부 및 각 지역에 등록된 관리 대상자 현황을 살 펴보면 19세 미만 청소년의 비율이 2013년 0.2%에서 2015년 1.8%로 크게 증가했다. 또 19~29세는 2013 년 13.2%에서 2015년 30.3%, 30~39세는 23.9%에서 38%로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등 도박 중독자 중 젊은층 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처럼 젊은층의 도박중독 비율이 높아지는데는 온라인 도박 성행이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도 도박 중독 관리대상자들의 도박 유형별 현황 을 살펴보면 온라인 도박(사행성 게임 포함)으로 인한 도박중독 발생이 전체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인 58.9% 로, 다른 항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2010년 (19.2%) 대비 39.7%나 높아진 수치다. 전문가들은 젊은층이 도박에 빠지는 현상을 심각하게 우 려했다. 특히 도박중독의 특성상 ‘사교도박→문제도박→ 병적도박’이란 패턴으로 악화되는 것이 대다수다보니 이 른 시기에 도박에 빠져들수록 개인적ㆍ사회적 비용도 더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전영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치유재활부장은 “삶의 가

치가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사행성 게임 등을 접하게 되는 경우 우연히 돈을 따거나 노력없이 결과물을 얻는 경험 을 지속할 경우 돈의 가치나 노동의 가치를 가볍게 여기 게 되는 인지 구조가 뇌 신경계에 자리잡게 된다고 알려 져 있다”며 “이 과정에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노동이나 학 습의 가치에 대한 경시가 발생하고, 인지 구조 내의 고착 이 심화돼 이를 고치는데 성인 중독자에 비해 훨씬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든다”고 했다. 실제로 도박중독자들이 도박에 빠져드는 시기를 세부적 으로 살펴보면 사교적 목적으로 도박을 시작하는 평균 연 령은 25.38세이며 이로부터 4~5년이 지난 평균 29.95세 에 도박 문제가 현실화. 이어 평균 31.63세에 병적 도박 수준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부장은 “시간이 갈수 록 사교도박을 하는 10대들의 수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 평균 연령 역시 점점 낮아져 걱정”이라고 했다. 어린 연령층의 도박 중독자 증가 추세를 가속화하는데는 학교 앞에 설치된 게임기나 인형뽑기 등 어린 학생들의 사행성을 부추기는 각종 게임들도 한몫하고 있다고 전문 가들은 입을 모은다.

실제로 온라인 게임업계에서는 사행성을 자극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설계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을 만들 때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의 가치에 따라 다른 가격을 매 겨 구매토록 하는 것보다 똑같은 금액을 지불하면 가치 가 높거나 낮은 아이템들이 추첨을 통해 임의로 지급되 는 방식으로 구성하는게 더 많은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 다는 것은 업계에선 당연한 상식”이라며 “도의적으로 사 행성을 조장한다 비판 받을 수는 있지만 법적으로 문제 가 없기 때문에 이 같은 방식으로 게임 개발에 나설 수 밖 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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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두고 전복 석 80~90% 폐사… "참담한 심정"

"전체 전복 중 80~90%가 폐사했는데 남은 10~20%도 상품으로 가치가 거의 없어요. 추석도 앞두고 있는데 참 담한 심정입니다." 최근 전남 완도지역 260곳의 어가에서 전복 2500만 마 리가 폐사해 193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23일 완도 군 금일읍 화전리에서 전복 양식을 하는 김모씨(46)는 최 근 고수온과 적조 등으로 인해 폐사한 전복만 보면 한숨 이 나온다.

500칸의 가두리에 70만 마리의 전복을 키우던 김씨의 양 식장에서 최근 90% 달하는 전복 62만 마리가 폐사했다.

4년 전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김씨는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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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4년 동안 볼라벤을 잊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올해 또 이 같은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한달 전만해도 가두리 한칸에 15~30마리 정도가 죽 어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많은 수의 전복이 폐사했다 고 김씨는 설명했다. 김씨는 "인근 마을 어민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며 " 어민들은 전복 폐사 원인이 적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만 따져도 6억~7억원의 피해를 입었 다"며 "남아있는 것도 상품화되기는 어려운 상태로 거의 다 폐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어민들이 드는 보험에 대한 약관의 변경도 필요하 다고 했다. 보험이 태풍과 적조로 인한 피해에만 보상이 이뤄지게 돼 있기 때문이다. 또 같은 마을 어민 서모씨(59)는 어민들이 가두리 양식 장에 나오기 싫어할 정도로 시름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잘 키워놓은 전복이 한순간 폐사한 것을 보고 싶지 않다 는 것이 그 이유라고 서씨는 말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조사를 위해 전복을 들어올리는 것조차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조사차 전복을 들어 올리던 중 혹시나 살아있는 것이 높 은 기온 등으로 인해 또 다시 폐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 민들의 고충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어민들이 기댈 수 있는 곳은 정부밖에 없다"며 " 정부에서 정확하게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줬으면 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한편 이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폭염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의 전복 양식 어가를 찾아 "피 해를 빨리 극복하고 다시 수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 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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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협력업체 '잦은 기 야근에 수당 떼먹기' 심하다

고용부, 제조업 분야 협력업체 100곳 조사

제조업 분야 대기업 협력업체 절반 이상은 연장근로 한도 를 지키지 않거나, 가산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 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5∼7월 자동차·금속가 공·기계·고무·섬유 분야 2·3차 협력업체 100곳을 수시감독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100곳 중 50곳 사업장이 연장근로 한도(주 12 시간)를 초과해 근로자에게 일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이 64.1%로 위반율이 가장 높았다. 규모별로는 30∼100인 사업장이 58.5%, 지역별로는 부산과 대전 권역이 각각 80%와 70%로 위 반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독대상 사업장들은 "대기업 원청업체나 1차 협력업체 요구에 따라 납기일과 물량을 맞춰야 하는 구조에서 장시 간 근로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고용부는 근로자에게 지급되지 않은 가산수당 7억여원, 연차휴가 미사용수당 5억여원 등 62개 사업장에서 19 억여원의 임금을 미지급한 사실을 적발, 시정 조처했다.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연장·야간·휴일근로를 시킬 때

는 통상임금의 50%를 가산수당으로 지급해야 한다. 고용부는 올해 연장근로 위반 사업장 비율(50%)은 2012 년 1차 협력업체 48곳을 감독할 당시 위반율(96%)보다 절반 가까이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균 근로시간이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한 사업장(21%), 휴일근로 월 2회 초과 사업장(39%), 주야 2교대 운영 사 업장(33%), 연차휴가 절반 미만 사용 사업장(48%) 비율

모두 2012년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한 기업 50곳 중 10곳은 34명의 근 로자를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기업도 근로시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 고 고용부에 약속했다. 고용부는 개선계획의 이행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근로 형태의 개편이 필요한 중소 기업에는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채용을 하는 기업은 인건비와 설비비 등도 지원한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은 인건비(1인 당 최대 연 1천80만원), 설비비(투자비 최대 2억원, 융자 지원 최대 50억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예 산은 456억원이다. 고용부는 하반기에 정기감독(300곳) 과 더불어 섬유제품·식료품·기계장비 등 주요 장시간 근로 업종의 수시감독(100곳)을 할 계획이다. 고용부 정지원 근로기준정책관은 "근로감독을 강화해 우 리 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근로자가 눈치 보지 않고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문 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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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러시아댄서

올림픽 金! 박인비, 무려 116년을 기다린 '여제의 즉위식' 고생이야 바깥에 있는 너희들이 많았지

야, 지배인 불러와!! 고생 많으셨씀다 형님!! 찾으셨습니까?

남녀 통틀어 골프 최초 '골든 슬 램' 쾌거

날도 날인데… 색다른 애들 없나?

색다른 애들이라 하시면 …?

흔한… 저런애들 말고 쨔샤, 왜 거…

며칠전에 러시아에서 온 댄서들이 있습니다만…?

아항~!!

콜~? 걔들 다 데려와!

러시아 애들?

착!!

착!! 쒸바 헙헙~!

쉬바 쒸바!

박

인비(28 · KB금융그룹)가 진정 한 '골프 여제'로 우뚝 섰다. 남녀 골프를 통틀어서 올림픽을 제패한 세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박인비는 20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 6245 야드)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 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 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11언더파 2타 차 1위였던 박인 비의 기세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이어졌 다. 전반 홀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를 잡아냈다. 2위 펑산산(중국)에 5타 차 까지 앞섰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제자리걸음으 로 3위로 내려섰다. 살짝 위기도 있었다. 10번홀에서 박인비 가 보기를 범하면서 11번홀까지 버디를 잡아낸 펑산산에 3타 차로 간격이 좁혀졌 다. 그러나 13번홀에서 8m 장거리 버디 를 잡아내 4타 차로 벌리면서 쐐기를 박았 다. 박인비는 14번홀 보기와 15번홀 버디 를 맞바꾸면서 13번홀 보기를 범한 펑산 산, 공동 2위로 다시 추격해온 리디아 고 와 격차를 더 벌렸다. 17번홀 버디는 사실 상 금메달을 확정한 위닝샷이었다. 무려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부활한 여자 골프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00년 프 랑스 파리 대회 이후 21세기 들어 첫 올림 픽 챔피언의 영예를 누렸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11언더파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언더파를 기록한 펑산산은 동메달을 차 지했다.

김샌 男 골프와 달리 女 골프 '스 타워즈' 승리

깊게 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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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진정한 의미의 올림픽 골프 금메 달리스트다. 파리 대회와 남자 골프가 마 지막으로 나섰던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는 출전 국가가 각각 4개와 2개에 불 과했다. 당시는 골프가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던 터라 출전국이 많지 않았 다. 말이 올림픽이지 골프는 사실상 '동네 운동회' 수준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은 다르다. 특히 남자

부와 달리 여자 골프는 세계 최 고수들의 진검승 부가 펼쳐졌다.

1900년과 달리 진짜 올림픽이라 고 할 수 있는 승 '골프 어벤져스' 여자골프팀이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부였다.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대회 남자 (왼쪽부터)김세영, 박인비, 박세리 감독, 양희영,전인지. 부는 스타급 선 수들이 적잖게 전 그랜드슬래머들은 올림픽에 나설 기회 불참했다. 지카 바이러스 등을 우려해 제 조차 잡지 없었다. 이른바 '골든 슬램'을 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이루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톱랭커들과 왕 이런 의미에서 박인비의 골든 슬램 달성 년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 은 하늘도 도운 위업인 셈이다. 116년 만 전하지 않았다. 의 올림픽 챔피언이 되기 위해 전 세계 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로즈(영국)는 고의 골퍼들이 총출동한 이유다. 금메달을 따내면서 세계 랭킹이 11위에서 9위로 올랐다. 정상급 선수들의 대결로 보 부상도 막지 못한 '여제의 등극' 기에는 살짝 아쉬웠다. 여기에 박인비는 부상 후유증을 이겨내고 그러나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는 업적을 이뤄 더욱 값졌다. 당초 박인비는 다르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를 비롯 올 시즌 허리와 왼 엄지 인대 부상 등으 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브룩 헨더슨( 로 제대로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2위였 캐나다), 렉시 톰슨(미국)에 박인비까지 던 세계 랭킹도 5위까지 떨어졌다. 때문에 톱5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박인비가 올림픽을 포기할 것이라는 예상 6위 김세영(23 · 미래에셋), 8위 전인지 도 적잖았다.

(22 · 하이트진로), 9위 양희영(27 · 그럼에도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을 선언했 PNS창호) 등 태극낭자들까지 가세했다. 다. 오랫동안 품어온 꿈인 데다 대한민국 그야말로 여자 골프 '별들의 전쟁'이었다. 의 위상을 높일 생애 다시 못 올 수도 있는 116년 만의 올림픽 챔피언이 되기 위한 기회였다.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은 저의 이들의 열정은 남자와는 차원이 달랐다. 오랜 꿈이자 목표"라면서 "국가를 대표하 는 일인 만큼 부상 회복 경과를 두고 오랜 골프 역사상 최초 올림픽 제패한 기간 깊이 고민해온 끝에 출전을 결정했 그랜드슬래머 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무엇보다 박인비는 골프 역사상 최초로 그러나 올림픽 직전 열린 모의고사에서까 올림픽을 제패한 그랜드슬래머로 남는 영 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지난 7일 한국 광을 누리게 됐다. 남녀 골프를 통틀어 메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 이저대회 4개를 제패하는 그랜드슬램과 터스에서 컷 탈락의 쓴잔을 봤다. 리디아 올림픽까지 우승을 거둔 선수는 박인비가 고와 쭈타누칸 등 경쟁자들이 워낙 강해 우승이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 이유였다. 유일하다. 박인비는 이미 아시아인 최초 미국프로 하지만 박인비는 116년 만의 올림픽이라 골프투어(LPGA) 투어 그랜드슬램을 달 는 부담과 부상 후유증을 극복해냈다. 오 성한 업적을 남겼다. 박인비는 지난해 8 히려 가장 큰 무대에서 엄청난 집중력으 월 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 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며 여제의 명성 승하며 201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 을 확인했다. 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여자 리디아 고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 오픈까지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만 116년 만의 올림픽 챔피언이 되기에 는 살짝 부족했다. '여제' 박인비의 위엄이 역대 7번째였다. 하지만 골프가 올림픽에서 부활한 것이 더 커보이는 이유다. 무려 116년을 기다 112년 만, 여자 골프는 116년 만이다. 이 려온 '골프 여제의 즉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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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브라질, 120년 올림픽 역사상 첫 金

브

라질은 21일(한국시간) 리우 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 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올 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120분 연 장 혈투 끝에 1-1으로 비긴 뒤 승 부차기에서 승리하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로써 브라질은 올림픽 역사 상 최초로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따며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 식했다.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을 가 동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를 중심 으로 가브리엘 헤수스, 가브리엘 바 르보사, 루안이 공격진에 포진했다. 미드필드에는 헤나투 아우구스토, 왈 라케가 맡았고 수비에는 제카, 마르 퀴뇨스, 호드리고 카이우, 더글라스 산토스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베르톤이 꼈다. 독일도 4-2-3-1을 사용했다. 다 비 젤케가 원톱에 서고 막스 마이어, 세르지 나브리, 율리안 브란트가 2선 에 배치됐다. 중원에선 라스 벤더, 스 벤 벤더가 짝을 이뤘다. 포백 수비는 제레미 톨리안, 니클라스 쉴레, 마티 아스 긴터, 루카스 크로슈테르만이 맡았다. 골문은 티모 호른이 지켰다. 탐색전은 없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빠르게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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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을 펼쳤다. 먼저 기회를 잡은 독 일이다. 전반 11분 브란트의 슈팅이 브라질 크로스바를 때렸다. 순간 관 중석에선 안도의 탄식이 쏟아졌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27분 네 이마르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차 넣으며 포효했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대 상단을 맞고 안으로 빨려 들어 갔다. 마라카낭을 가득 메운 8만 홈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독일은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1분과 35분 연속해서 슈팅이 브라 질 크로스바를 스쳤다. 그 사이 마이 어가 때린 회심의 슈팅은 브라질 골 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 전반은 브라질이 1-0으로 앞선 채 끝이 났 다. 반격에 나선 독일이 마침내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오버래핑 에 나선 톨리안의 낮은 크로스를 페 널티박스 안에 있던 마이어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전 개됐다. 그리고 또 다시 팽팽한 긴장 감이 경기장을 감쌌다. 독일은 라스 벤더가 부상을 당하며 전력 손실을 입었다. 라스는 네이마

르와의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 며 교체됐다. 그 사이 브라질의 공세 가 거세졌다. 네이마르를 앞세워 독 일의 좌우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32 분에는 네이마르의 오른발 슈팅이 골 문 옆으로 흐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브라질은 상대 진영에서 세밀함이 부족했고 독 일은 일부러 경기 템포를 늦추며 다 음을 준비했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 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전후반 90분 을 지나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에서도 브라질이 주도한 가운데 독일이 역습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브라질은 연장 후반 2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펠리페 안데르손이 일 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골키퍼를 넘 지 못했다. 설상가상 에이스 네이마 르마저 질주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절 뚝거리며 저력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120분도 부족했다. 승부는 ‘러시아 룰렛’으로 불리는 승부차기로 넘어 갔다. 독일이 먼저 선축한 가운데 양 팀의 1, 2, 3, 4번 키커가 모두 성공 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접전이 이어 졌다. 승패는 마지막 키커에서 갈렸 다. 페테르센의 슈팅이 막혔고, 네이 마르가 성공하면서 브라질이 금메달 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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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따로국밥 황당한 귀국길에 누리꾼 분노 “국가대표가 받는 대우 맞나?”

리

우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 팀이 한번에 입국하지 않고 보호자 도 없이 여러 팀으로 나뉘어 귀국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4강 진출 실패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대한배구협회로 향했다. 누리꾼들은 여자배구팀이 지난 2014년 아 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김치찌 개집에서 회식을 한 사실까지 싸잡아 “이게 국가대표가 받는 대우가 맞냐”며 준비없는 배구협회를 거침없이 비판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오 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네덜 란드와 8강에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원래 24일 전세기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선 수단은 8강에서 패한 뒤 예정보다 일찍 귀 국하기로 했다. 그러나 협회가 비행기표를 준비하지 않아 선수들끼리 따로 귀국하게 된 것. 더구나 선수들은 2번 경유하는 비행기의 이 코노미석을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특히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경기장에 출입 할 수 있는 AD카드가 부족해 매니저, 통역, 팀닥터 등이 동행하지 못한 사실이 공개되 면서 ‘여자배구의 패인은 선수가 아닌 협회 에 있다’는 비난이 일었다. 또 배구협회 관계자는 단 한명도 브라질에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버

스가 이상한 곳으로 가서 훈련을 못하고, 버 스 사고로 유리창이 깨지는 일도 겪었다. 통역이 없어 리우올림픽 공식 테크니컬 미 팅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모 방송사 아나 운서가 현장에 왔다 급히 통역을 하는 웃지 못할 사건도 벌어졌다. 지난 2014년 여자배구팀은 인천아시안게 임에서 금메달을 따고도 회식으로 김치찌 개와 냉면을 먹어 지원 부족 논란이 일었다. 최근 이 사진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 이에 여자배구가 4강진출에 실패한 뒤 선 수들의 실력부족을 탓하며 악플을 쏟아내 던 누리꾼들은 비난의 화살을 배구협회로 돌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키 190되는 장신 선수들이 이 코노미가 왠말? 비즈니스 석은 이런 때 앉 으라고 있는 것 아닌가요? 키 160여성도 이 코노미석에 30시간 앉으면 병납니다” “이 게 정말 국가대표 선수들이 받는 대우가 맞 나요?” “팀닥터와 통역이 없는게 말이 되나 요? 너무 서글프고 마음 아픔” “양궁연맹의 반의 반만 따라갔어도 … 양궁에서 메달 싹 쓸이하는 덴 이유가 있는 것” “차라리 양궁 연맹에서 올림픽 대표팀 총괄하는게 낫겠 다” “지원도 안해주는데 8강까지 간 것만으 로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협회는 177억 짜리 건물 사느라 바쁘고 금메달 딴 선수들

에겐 김치찌개 먹 이고” “배구 협회 사람들은 지금 회 장 뽑는데만 열 올 리고, 배구 협회의 존재이유인 선수 들은 나몰라라 하 고 있다” “지원을 이 따위로 하면서 메달 운운 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나 까지 분해서 눈물 이 난다” 등의 반 응을 보이며 분노 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8일 공식 입장을 내고 “대표팀이 현 지 대한체육회와 직접 접촉해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 며 “급하게 구하다 보니 전원 탑승 항 공권을 구하기 어 려웠다. 핸드볼 등 다른 구기종목의 경우에 도 전원 탑승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워 개인 별로 나눠 귀국한 사례가 있다”고 해명했 다. 또 AD카드 관련해서는 “발급 배분은 대

한체육회 소관 사항이며 여자배구팀은 3장 의 카드를 지원 받았다”고 대한체육회에 책 임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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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카 벗기려는 유럽… 안전이냐 차별이냐 논란 反 "전통 의상 강제로 막으면 이슬람 세력 반발만 키울 뿐" 贊 "옷 속에 뭘 숨겼는지 몰라"… 안전 이유로 공공장소 착용금지 프랑스·독일서 금지론 확산은 내년 선거 앞둔 포퓰리즘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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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 휴양 도시들이 부르키니(전신 을 덮는 무슬림 여성 수영복)를 입 은 여성의 해수욕장 출입을 금지하면서 시 작된 무슬림 여성 복장 논쟁이 유럽 정치 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지방정부와 우파 정치권 등에서 공공장소에서 부르카(머리 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덮는 무슬림 여성 겉 옷)와 부르키니 착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 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이 문제가 정치적 쟁 점으로 떠올랐다. 프랑스 사회당 정부는 휴 양 도시들의 부르키니 착용 금지 조치를 적 극 찬성하고 나섰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지난 17일(현 지 시각) 라프로방스 인터뷰에서 "휴양 도 시들의 부르키니 금지 조치에 동의한다"면 서 "부르키니 금지법을 만들 수는 없지만, 지방자치 단체들의 조치는 합당하다"고 밝 혔다. 프랑스에서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 슬람국가(IS)에 의한 테러가 잇달아 발생하 자 지난달 말부터 휴양 도시 칸과 뢰카트, 오에―플라즈, 르투케, 빌뇌브루베, 코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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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섬 등이 해수욕장 내 부르키니 착용을 금 지했다. 로랑스 로시뇰 여성부 장관도 "부 르키니는 부르카의 해변 버전에 불과하다. 여성을 더 잘 통제하고 여성의 신체를 가리 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무슬림 인구 비중이 10%에 이르는 프랑스 는 이전부터 무슬림 여성 복장을 문제시해 왔다. 2004년부터 공립학교·공공기관에 서 종교적 색채를 드러내는 히잡 등의 착 용을 금지했고, 2011년엔 '공공 안전에 문 제가 생길 수 있다'며 공공장소 내 부르카 착용도 금지했다. 이에 대해 무슬림들은 " 종교의 자유에 위배되는 것으로, 무슬림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조치"라고 반발해왔다. 독일 정치권에서도 부르카·부르키니 논 란이 뜨겁다. 보수 성향의 기독민주당과 기 독사회당 소속 일부 정치인이 테러 대응 방 안의 핵심 사항 중 하나로 부르카 착용 금 지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당초 이 조치에 대해 반대해 온 토마스 데 메지에르 내무장관은 19일 보수 정당 출신 주(州)정부 내무장관들과 회동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이나 학교, 법정 등 일부 장소에서 부르카 착용을 금지해야 한 다는 데 동의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앙겔 라 메르켈 총리도 하루 전인 18일 기자회 견에서 "부르카 착용 전면 금지 요구를 받 아들일 수는 없다"면서도 "온몸을 가린 여

성이 독일 사회에 융화되기 어려운 것은 사 실"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독일 연립 여당 은 공공장소 부르카 착용 금지를 추진할 것 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도 우파 정치권이 부르키니 착용 금지를 요구하고 있고, 정부는 '부르키니 금지가 오히려 이슬람 세력을 자극할 수 있 다'며 반대론을 펴고 있다. 안젤리노 알파 노 내무장관은 17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 탈리아에는 150만명의 무슬림이 사는데, 이 모두를 테러리스트나 동조자로 간주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부르키니 규제와 같 은) 테러 공격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적인 조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유럽 정치권의 무슬림 여성 복장 규제 주장 이 반이슬람 표를 얻으려는 포퓰리즘이라

는 지적도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8일 사설에서 "프랑스의 부르카니 규제는 편견의 산물이자 가부장적인 발상으로, 내 년 대선을 앞두고 반이슬람 여론에 편승하 려는 것"이라면서 "정치인들이 이 논쟁을 앞세워 높은 실업률, 경제 침체, 테러 위협 같은 자신들이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 제를 가리려고 한다"고 했다. 부르키니를 최초로 고안한 레바논 출신의 여성 디자이너 아헤다 자네티는 17일 워 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무슬림뿐 아니라 유대인, 힌두교인, 기독교인 등도 부르키니 를 산다"며 "이전에는 긍정적이었는데, 요 즘 사람들은 우리가 부르키니 안에 폭탄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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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루이지애나 홍수 '역대급 재해'…주택피해액만 23조원

주택 11만채 피해…2012년 허리 케인 샌디 이래 '최악의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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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루이지애나 주 남부의 홍수 사태 는 지난 2012년 허리케인 샌디 이래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홍수 사태로 가옥 11만 채 이상이 직· 간접적 침수 피해를 봤으며, 주택침수 피해 액만 207억 달러(23조1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추산됐다. 브래드 커저먼 적십자사 재난 부문 부대표 는 1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의 인 터뷰에서 "루이지애나 주에서 피해 복구비 용으로 최소 3천만 달러(약 336억 원) 이상 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만여 명의 주민이 전 재산을 잃고 도움을 바라고 있다"면서 "피해 규모 가 명확히 드러나면 복구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폭우로 루이지애나 주 9개 패리시(카운티처럼 시를 묶은 행정 구역)에서 13명 이상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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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벨 에드워드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기록 적인 폭우 사태로 가옥 4만 채가 파손됐으 며, 7천여 명이 현재 긴급 대피소에 머물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주 정부는 전체 64개 패리시 중 절반에 육박하는 30개 패리시에 주 차원의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특히 배턴 루지 상공회의소가 9개 패리시에 서 홍수 피해 조사를 해보니 가옥 11만 채 이상이 직·간접적 침수 피해를 봤으며, 피 해액이 207억 달러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배턴 루지 상공회의소 측은 "홍수 사태로 인 한 총 재산피해 규모는 아직 산출되지 않았 지만,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2년 10월 미국 22개 주를 강타하 고 뉴저지와 뉴욕 등 동북부 일원에 큰 피해 를 안긴 허리케인 샌디는 220명 이상의 목 숨을 앗아갔다. 피해액 규모는 집계 기관마다 약간씩 다르 지만,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FEMA)의 자료 를 인용해 CNN 방송이 전한 내용을 보면 샌디로 인한 홍수 피해액은 83억 달러(9조2

천960억 원)에 달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남긴 홍수는 2005년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를 휩쓴 허리케인 카트리나다. 피해액은 163억 달러 (18조2천560억 원)로 평가됐다. 실제로 루이지애나 남부 홍수는 허리케인 샌디와 카트리나가 남긴 피해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지역 일간지 애 드버킷에 따르면 홍수가 발생한 주도(州都) 배턴 루지에서만 사업체 7천여 곳이 침수 피해를 봤다. 홍수 피해가 가장 극심한 리 빙스턴 패리시는 전체 가옥의 86.6%가 물 에 잠겼다. 문제는 9개 패리시에 거주하는 주민들 상당수가 재난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주택 복구에 드는 자금 부족에 따른 경제난 까지 떠안아야 할 처지에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침수 피해가 큰 배턴 루지와 라파예 트 지역에서 재난보험에 가입한 가구 수는 12%, 14%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수천 명이 돈이 없어 주택 복구에 나서지 못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루이지애나 주 정부는 이재민들이 장기간

머물 대피소를 늘리는 한편 이동용 임시 주 택을 보급할 예정이지만, 6천여 명에 이르 는 이재민들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 다. 현재 FEMA에 지원을 요청한 주민은 8 만 명 이상, 미국 해안경비대와 주 방위군이 구조한 인원은 3만 명 이상이다.

FEMA는 1천100명의 응급 요원을 현장에 투입하고 생수 65만ℓ를 주민에게 나눠줬 다. 국방부와 FEMA는 비상식량 81만2천 개도 배포했다. 적십자사는 식량과 간식 제공으로 150만 달 러를 지출했다. 주 방위군 3천650명이 복구 지원에 배치됐다. 크레이그 푸게이트 FEMA 청장이 17일 루 이지애나 주에 도착해 복구 진두지휘에 나 섰고, 제이 존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도 18 일 현장을 방문해 지원 인력을 격려했다. 여름 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FEMA 청장에게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 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라"고 당부하고 루이 지애나 주 21개 패리시를 연방 차원의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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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원짜리 물 한잔에 팁 56만원… "낯선 이에 베푼 친절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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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레스토랑 체인 애플비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케이시 시먼스(32)는 며칠 전 한 손님으로부터 가장 싼 메뉴인 물 한 잔을 주문받았다. 물 한 잔의 가격은 0.37달러(약 400원)였지만, 손님이 떠 나고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계산서에는 팁 500달러(약 56 만원)를 포함해 500.37달러가 적혀 있었다.

계산서와 함께 남겨진 냅킨에는 그 이유가 빼곡히 적혀 있 었다. 그 전날 한 식료품점에서 시먼스에게 도움을 받은 노 부인의 딸이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었다.

20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시먼스는 지난 15일 식료품점에서 장을 보다가 계산대 앞에서 실의에 빠져 있 는 노부인을 목격했다. 다른 사람들은 부인을 그냥 지나쳐 갔지만, 시먼스는 부인 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자신이 슬픔에 빠져있는 이유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 노부인에게 시먼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식료품값을 대신 내주기도 했다. 시먼스는 "겨우 17달러(약 1만9천원)였다"며 "돈이 문제

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당신을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고 CNN에 말했다. 노부인의 딸이 냅킨에 남긴 메모에 따르면 그날은 부인이 남편을 잃은 지 3년째 되는 날이었다. 부인은 일상적인 활 동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슬픔에 빠 져 있었던 것이었다. 부인의 딸은 "어머니에게 1년 중 가장 우울한 날을 당신 이 멋진 날로 만들어줬다"며 "당신이 돈을 내겠다고 고집 했고, 어머니에게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말해줬다. 아버지 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가 이렇게 웃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고 적었다.

저가 항공사 라이언 에어, 이태리발 유럽노선 단 8유로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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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랜드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가 이태 리 전역의 각 공항에서 출발하는 유럽 행 항 공기 100,000 좌석에 대해 단 돈 8유로에 판매키 로 해서 화제다. 지난주 라이언 에어는 내년도에 이태리에 약 10 억 달러의 기록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 표했다. 라이언 에어가 밝힌 투자계획은 로마와 밀라노 공 항에 21개 신규 노선을 포함한 이태리 내 44개 새 로운 항공노선을 개설키로 한 것이다. 더욱이 이와 같은 신규 노선 증설로 인해 2017년에 이탈리아 내 약 2,250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이라고

라이언 에어 측은 밝혔다. 이와 같은 투자 계획을 밝힌 라이언 에어의 마이 클 오릴리 CEO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통해 라이 언 에어가 기록적인 운항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 대하고 있으며, 올해 이탈리아내에서 라이언 에어 를 이용한 탑승인원이 3,200만 명이었으며, 내년 에는 3,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라이언 에어가 단 돈 8유로에 판매하는 항공 티켓은 올 10월과 11월에 15개 이탈리아 공항에 서 출발하는 라이언 에어 항공기 좌석으로서, 티켓 판매는 지난주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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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信愛

여행컬럼

이태리 경제 성장 제자리, 2/4분기 0% 성장

순례자의 노래 - 103 이스라엘 (46)

예루살렘 (37)

이

성묘 교회

예루살렘의 행정구역 세계 모든 종교의 성지가 경건하고 신비 로움이 있듯이 예루살렘에는 세상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 불가사의한 특성 이 있다. 아마도 그것은 탑처럼 우뚝 솟 은 성벽과 고대 건물들의 영광스러운 역 사나, 유대교, 기독교, 및 이슬람 교의 거 룩한 유적지들을 둘러싸고 있는 성스러 운 분위기에서 나오는 것일 것이다. 예루살렘의 매혹적인 특성은 또한 다채 로운 시장과 좁은 골목길로부터 나오거 나, 또는 전쟁과 평화, 사랑과 미움, 파괴 와 부흥으로 엮어진 이 도시의 역동적인 역사에서 유래할 것이다. 이 유서 깊은 도 시는 원래 기원 전 1004년에 다윗 왕이 세웠으며, 그 후 오늘 날까지 언제나 세계 의 다양한 종교적안 중심이었다. 고대 지도들은 당시 알려진 3개 대륙인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가 예루살렘을 그 중심에 두고 하나의 원을 이루어 위치 했음을 보여 준다. 예루살렘은 원치 아니 하게 그때부터 왕들이나, 지배자들, 그리 고 그 성벽을 급습하여 점령했던 정복자 들마저 예루살렘을 소중히 보살피고 영 광스러운 도시로 만들었다. 예루살렘을 그들의 믿음을 이끄는 천연 자석 같은 존재로 여겼던 보통 사람들은 이 도시를 숭배하였다. 유대인들이 성전 을 세우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신 곳이며, 무함마드가 하늘로 승천 했다는 곳 이다. 순례자들, 거지들, 상인 들, 위대한 전사들 및 노예들도 모두 이 거리를 걸어 다녔으며 예루살렘을 찬양

하고 경외하였다. 오랜 세월을 두고 제국들이 일어나고 사 라지는 과정속에서 지구상의 초생달 지 역인 예루살렘은 언제나 그 사건과 전쟁 의 중심에 서 있게 되었다. 이 유서 깊은 도시는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중요한 관광 중 심지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흥미 로운 도시들 중의 하나가 되었다.

태리의 지난 2/4분기 GDP 성장이 0%를 기록했다. 이는 1/4분기 0.3% 보다도 낮은 실적으로 이 기간 동안 아예 성장 자체를 멈춘 것이 다. 한편 유럽 내 가장 경제규모가 큰 독일 역시 2/4분기 경제 성장이 1/4분기 0.7% 보다 낮은 0.4% 에 그쳐 전반적인 유럽 내 경제 성장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로존 전체 GDP 성장률은 1/4분기 0.6%부 터 절반으로 준 0.3%였다. 또한 유럽연합 회원국 28개국 전체의 GDP는 0.5%에서 0.4%로 하락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당초 2/4분기 경제 성장률을 0.1%에서 0.3% 사이로 예 견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은행권의 악성 부 채를 해결하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가 고군

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말았다. 이탈리아의 은행들의 악성 부채는 현재 약 3,600억 유로에 달하며, 이중 가장 큰 부채 를 지고 있는 은행은 1472년에 세워져 세 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자 이탈리아 내 3위 은행인 '몬테 데이 파스키' 은행으로서, 이 은행의 부채는 469 억 유로에 달했다. 이에 대해 알베르토 바그나이 경제학 교수 는 "은행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 한 방법은 경제 성장뿐이다. 더 많이 벌어 더 많이 빚을 갚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이탈리아의 경제 성장이 계속 더디게 나타나면서 이탈리아 발 유럽 경제 위기가 여전히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기독교 구역 기독교 구역에는 기독교 순례자들을 위 해 세워진 40개가 넘는 교회, 수도원, 및 호스텔이 있다. 기독교 구역의 한가 운데에 성묘 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 즉, 부활 교회(Church of the Resurrection)가 있는데, 기독교 전 통에 따르면, 그곳은 예수님이 고난의 길 (Via Dolorosa) 즉, 십자가의 길(Stations of the Cross)을 따라 마지막 길을 걸으신 후에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고 묻 히신 유적지 이다. 고난의 길은, 지금은 사자문(Lions’ Gate) – 또한 성 스데반 문(St. Stephen’s Gate)으로도 알려진 곳에 위치 했던 법정에서 시작되어 갈보리 언덕 (Calvary Hill) 즉, 골고다(Golgotha)에 서 끝나는데, 지금 그곳에 성묘 교회가 위 치 한다. 많은 기독교 순례자들이 예수님 께서 마지막으로 걸으신 길을 따라서 고 난의 길을 걷는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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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고작 1000명 죽었을 뿐” 유엔의 인권 문제 지적에 “내정 간섭”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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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범죄와의 ‘유혈 전쟁’을 벌이고 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 통령(71·사진)이 법치와 인권 문제를 지 적한 유엔을 향해 “고작 1000명밖에 죽 지 않았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두테르테 는 17일(현지시간)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남의 말에 잘 흔들리는 유 엔은 쉽게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려 든 다”며 “필리핀에서는 고작 (마약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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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이 죽었지만 세계 곳곳에서 수많 은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들이 죽어가고 있 다”고 말했다. 두테르테는 “유엔에서 조사하러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온다면 머리를 후려칠 것” 이라고도 했다. 지난 6월 반기문 유엔 사 무총장은 용의자 즉결처형을 옹호한 두테 르테의 발언에 “명백한 불법이며 기본권 침해”라고 비판했고 유엔마약범죄사무국

(UNODC)도 같은 입장을 내놨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월 말 두테르테 취임 이후 지금까지 범죄 용의자 검거 과정에서 1054명이 사살됐다. 두테르테는 판사를 비롯한 공직자와 정치인 160여명이 마약 거래에 연루됐다며 명단까지 공개했다. 수 치로 보면 강력범죄를 막는 효과가 있었다. 그가 집권한 지 한 달 만에 살인·강간 등 강력범죄는 이전 해에 비해 31% 급감했고 마약 용의자의 자수도 줄을 잇는다. 현재 두테르테 지지율은 91%에 달한다. 하지만 ‘묻지마’식 현장 사살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었다는 호소가 나오고 있으며, 최 소한의 변론권과 재판 기회도 보장하지 않 아 사법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여론이 가

톨릭계와 인권단체들을 중심으로 일고 있다. 지난 11일 마닐라에서는 대학 생들이 촛불집회를 열어 마약 단속에서 정당한 법 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했 다. 두테르테는 “마약 용 의자 60만명의 체포영장 을 다 받으라는 것이냐”며 비판을 일축했다. 오히려 지난 8일 마리아 루르데 스 세레노 대법원장이 초 법적 마약 소탕작전을 비 판하자 “사법부가 방해하면 계엄령을 선포 할 수 있다”며 엄포를 놓았다. 두테르테식 공포정치가 오히려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영역에서 무법 상황을 악화시 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금까지 사살된 범 죄 용의자 중 절반가량이 경찰이 아닌 소 위 ‘그림자 자경단’이라 불리는 지역 무장 조직들에 의해 살해됐다. 현재 경찰은 지난 달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경찰이 아닌 자 경단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 899 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두테르테는 남부 다바오 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자경단 을 조직해 범죄 용의자 1700여명을 재판 없이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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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일” 사

람이 많이 있어도 쓸만한 사람 이 없다고 합니다. 직업을 구하 는 사람은 많은데 실업자 또한 많이 있습니다. 홍수가 났는데 마실 물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 일에 맞는 자격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회사에 들어가기 위 해 여러가지 스펙을 쌓지만 그 스펙이 정말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인가를 증명하는가는 회의적입니다. 지난 주 형제회 모임에서 사업을 하는 집사님에게 어떤 사람을 직원으로 뽑 으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성실한 사람,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 등등… 그런데 그런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하소 연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돈을 들이고 스펙을 쌓는 것에는 열심이지 만 돈도 들지 않는 기본적인 일들에는 왜 잘 준비되지 않은 것일까요? 따지 고 보면 일의 능력과 자격도 문제이지 만 결국은 성실함이라든가 시간을 지 킨다든가 하는 사람됨됨이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 구라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아무나 하고 일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자녀들 을 진심으로 사랑하시지만 사랑한다 고 일을 같이 하지는 않으십니다. 사 랑하는 것과 일을 같이 하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는 어떤 자격이 있기 때 문입니다. 저에게 아들이 셋 있습니다. 모두다 사 랑하는 아들들입니다. 사랑한다고 일 을 맡기지는 않습니다. 9살인 막내에 게 잔디를 깍으라고 할 수 없는 일입 니다. 큰 애나 둘째에게 시켜야 하는 일입니다. 따지고 보면 지극히 상식적인 것인데 실제 삶에서는 상식적이지 않는 것같 습니다. 내 됨됨이는 생각하지 않고 일 욕심만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욕심을 부려서 그 일을 한다고 한들 그 것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일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번다 또 는 뭘 만들어낸다는 의미 이상입니다. 그 사람의 능력을 인정해준다. 그 사람 과 교제한다. 그 사람을 성숙시키고 발 전시킨다. 그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한 다 등등의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하 나님께서 사람에게 일을 맡기실 때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하시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일합시다’ 라고 하면 또 일 이야? 일이 싫다 고 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일’ 하면 고생이란 의 미가 아니라 훨씬 긍정적인 의미가 더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쉬지 않고 일하시며, 예수님께서도 지 금 우리의 거할 처소를 만드느라 일하 고 계십니다. 성령님께서도 일하시며, 우리도 천국에 가서 일을 할 것입니다.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고 하십니 다. 일하는 것과 쉬는 것은 별개의 것 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일을 싫어하는 게으름뱅이 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통해 서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기 때 문에 싫어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생 각합니다. 일을 하면서 자신이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스트레스 와 부담으로만 느껴집니다. 일을 하고 나서도 기분이 상합니다. 일을 통해 자 신이 발전하고 성숙한다기 보다는 자 신의 에너지만 쏟아 붇는데 지치고 힘 들어 합니다. 리더의 중요한 임무는 일을 맡기는 것 에 두려워 하지 말고 일을 맡기고 그 일을 통해 성숙과 보람을 느끼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아들들에게 잔디깍도록 시킬 때도 수 고했다고 용돈을 주든지 보람을 느끼 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 일에 부르셨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성숙되고 발전될 기회를 주신 것 입니다. 모든 일이 다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치과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될 말.."까짓것 빼 주세요"

생

후 6개월이 지나 처음으로 나온 치아를 젖니 혹은 유치라고 부른다. 위와 아래에 각각 10개씩 자란다. 젖니는 영구치가 나는 10살 전후까지 치아의 기능을 하게 된다. 평생 동안 사용하는 영구치가 하나씩 나기 시작하면 위와 아래 각각 14개(사랑니 포함-16개)씩 총 28개의 영 구치(사랑니 포함-32개)를 가지는 것이 정상이다. 치아가 아프기 시작했다면 이미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된 경우다. 치아의 흔한 질환으로 치아 우식증을 들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충치다. 치아 일부분이 벌레 먹은 것처 럼 변하기 때문에 충치라고 부른다. 보통 80-90%의 사람 들이 충치를 갖고 있다. 충치에도 종류가 있고 나이에 따라 대응법이 다르다. 청소 년처럼 어린 경우에는 치아가 연하기 때문에 우식이 빨리 진행되지만 30대 이후에는 그 속도나 빈도가 매우 낮아진 다. 따라서 나이에 맞는 대응법이 필요하다. 충치 치료시 치 아 삭제를 최소화해야 자연 치아를 보존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윤필영 교수는 “치아 치료의 경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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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자연 치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치료가 필요한 우식인지 살펴보 고, 치료 방법에 대한 장단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치 주질환의 염증이 심해져도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파괴돼 결 국 치아를 발치할 수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자연치아는 자기 고유의 세포와 조직 이 있어 음식의 온도나 딱딱함 정도를 감지할 수 있다”면서 “음식물을 씹을 때 훨씬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외부자극 에 대한 대처능력이 우수하다”고 했다. 또한 자연치아는 인 공치아와는 달리 치주인대가 있어 음식을 씹을 때 일종의 쿠션역할을 할 수 있다. 울림 현상이 없고, 씹는 감각을 보 다 더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치주인대는 세균침입에 대한 방어벽 역할도 한다. 치주질 환(풍치, 잇몸질환)이 진행될 경우 그 속도가 인공치아에 비 해 현저히 느리고 스케일링, 잇몸치료, 잇몸수술 등의 치주 질환 치료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다. 자연치아는 치아 원래의 뿌리 형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더

튼튼하다. 치아가 32개의 각기 다른 모양인 것은 개별 치아 의 역할 외에도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았을 때 그 힘을 효과 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어금니는 여러 개의 뿌 리를 갖고 있다. 이는 여러 방향의 씹는 힘을 치아가 잘 지 탱하기 위한 것으로 이런 기능은 자연치아만이 할 수 있다. 자연치아는 턱뼈 및 얼굴 모양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치 아와 치조골(턱뼈) 사이에는 치근막 이라는 얇은 막이 있어 치아에 가해지는 충격을 덜어주는데, 인공치는 이러한 기 능이 없다. 따라서 자연치아를 잃게 되면 턱뼈가 줄어들고 얼굴이 합죽해져 노인의 얼굴로 변한다. 또한 치아를 잃어 버리면 아무리 인공치를 해 넣는다 해도 발음이 어눌해져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자연치아는 적절한 치아 간격으로 구 강위생 관리가 수월하지만, 인공치는 지름이 작기 때문에 치아 사이에 간격이 커져 음식물이 끼이기 쉽다”면서 “자 연치아가 건강하면 씹는 기능이 뇌의 퇴화를 늦춰 기억력 이 유지되고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고 했다.

T O N G

CULTURE | 문화

인류를 구하기 위해 불가능의 한계를 넘다

스타트렉 비욘드

엔

터프라이즈 호의 항해 가 3년째 접어들 자 커크 선장(크리 스 파인)에게도 권 태가 찾아온다. 한 편 스팍(재커리 퀸 토) 역시 종족 부 흥을 위한 사명감 에 배를 떠날지를 두고 망설인다. 앞 으로의 행보에 대한 각자의 고민이 짙어질 무렵 외계 종족의 구조요청을 받 고 출동한 엔터프라이즈호는 정체불명의 적의 습격을 받고 파괴된다. 가까 스로 미지의 행성 알타미르에 불시착은 커크 선장과 선원들은 동료를 구출 하고 반격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J. J. 에이브럼스의 손을 거쳐 되살아난 <스타트렉> 시리즈의 세 번째 모 험이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J. J. 에이브럼스가 제작을 맡고 저스틴 린 감독을 영입해 본격적인 시리즈화의 모범답안을 내놓았다. 감독의 개성보 다 시리즈의 톤, 배우들의 매력이 좀더 부각되는, 안정감 있는 연출이 작품 의 방향과 목적을 분명하게 시사한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프런티어라기보 다는 안전한 재미를 추구하는 이번 영화는 “매일이 조금은 에피소드처럼 느 껴지기 시작했다”는 커크 선장의 독백을 닮았다. 액션의 배치, 스펙터클의 규모, 적재적소의 유머까지 깔끔한 즐거움을 선사 하지만 정확히 그만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흥분은 옅어졌다. 개별 영화로서 의 완결성보다는 확장된 TV시리즈의 에피소드 중 하나를 관람한 인상이다. 그럼에도 목적한 웃음과 액션의 쾌감을 정확하게 달성하는 기술적인 완성 도만큼은 흠잡을 데 없다. 특유의 브로맨스는 여전하고 스팍과 본즈(칼 어번) 같은 새로운 조합도 꽤 흥미롭다. 특히 세상을 떠난 레너드 니모이와 안톤 옐친에게 바치는 영화 속 헌사가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장모 vs 사위

을 한다 40대: 하루 종일 미역국만 먹인다

★성공한 인생

여자가 감옥에 갇힌 남편을 방문했 다. “당신 어머니는 어째서 와주지를 않는 거지?” 하고 그는 아내에게 물었 다. “어머니는 요즘 무척이나 바빠요.” “대관절 무슨 일로 그렇게 바쁘다는 거지?” 남편은 궁금했다. “현상금을 쓰느라고 바쁘단 말이에 요.” “현상금이라니??? 아니 그럼 나를 경 찰에 밀고한 게 당신 어머니였단 말 이야!”

★남편의 생일날 20대: 남편을 위한 선물과 갖가지 이 벤트를 준비한다 30대: 고급 레스토랑에 나가서 외식

10대: 성공한 아버지를 뒀으면 성공 20대: 학벌이 좋으면 성공 30대: 좋은 직장에 다니면 성공 40대: 2차 쏠 수 있으면 성공 50대: 공부 잘 하는 자녀 있으면 성공 60대: 아직 돈 벌고 있으면 성공 70대: 건강하면 성공 80대: 본처가 밥 차려주면 성공 90대: 전화 오는 사람 있으면 성공 100세: 아침에 눈 뜨면 성공

한 명이 목욕을 하고 있길래 자신의 등을 밀어달라며 말을 걸었다. "얘, 내 등 좀 밀어주겠니?" 학생은 짜증이 조금 났지만 다가가 서 등을 밀어주기 시작했다. 학생은 스님에게 물었다. "그런데 누구세요?" 스님이 온자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응, 나는 중이야." 스님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남학생이 스님의 뒤통수를 때리면서 "야! 나는 중3이다 임마!"

★여자 말 알아듣기

★사오정의 영어시험 사오정이 영어 시험을 보던 중 'before'의 뜻을 묻는 문제가 나왔 다. 갑자기 정답이 생각이 잘 나기 않 아 고민하다 옆 자리에 앉은 친구의 답을 힐끔 봤더니 정답 칸에 '전'이라 고 써져 있었다. 똑같이 적으면 선생님한테 혼날 것 같 은 생각에 조금 바꿔서 답을 썼다. "지짐이"

★중3 스님이 어느 날 혼자서 목욕탕을 가 게 되었는데 마침 목욕탕에 남학생

- 당신 나를 사랑해요? = 난 비싼 물건 을 사달라고 할 거거든.

- 당신 날 얼마나 사랑하죠? = 나 오 늘 당신 마음에 들지 않는 짓 했거 든.

- 잠깐이면 준비 끝날 거예요. = 신발

벗고 들어와서 TV에서 좋은 게임 찾 아봐요.

- 당신 커뮤니케이션하는 것 배워야 해요. = 내 말 들어요.

- 이 부엌은 너무 불편해요. = 새 집으 로 이사갑시다.

- 우리 이야기 해야 해요. = 나 불평 할 게 있어요. 썼죠."

★중국집 아들 중국집 아들이 집안일을 도와주려고 오토바이 자격증 시험을 보고 집에 오자 엄마가 물었다. "오늘 시험 잘 봤니?" "세 개만 빼고 다 맞았어요." "틀린 문제는 무슨 문제였는데?" "첫 번째 문제는 보통의 반대가 뭐냐 고 물어보는 문제였어요." "뭐라고 썼는데 그걸 틀려?" "곱빼기라고 썼죠." "그리고 다른 하나 틀린 건 무슨 문 제였는데?"

"Service 단어풀이 문제였어요. 답을 군만두라고 써서 틀렸어요. 그리고 마지막 문제가 제일 어려웠는데 오토 바이로 '퀵 목적지 도달'에 대한 문제 였어요." "정답을 뭐라고 썼는데?" "당연히 지금 막 출발했습니다 라고

★ 아담과 이브의 국적은? 미술관에 아담과 이브가 사과를 들 고 있는 그림 한 폭이 있었다. 그 그림을 본 미술평론가들은 아담 과 이브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에 대 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영국사람입니다. 영국 남자 들은 맛있는 것이 있으면 여자와 함 께 먹으려고 하니까 말이죠." 옆에 있던 프랑스인이 말했다. "이들은 프랑스사람이 분명합니다. 보세요. 누드로 산책을 하고 있잖아 요." 또 옆에 있던 중국 사람이 말했다. "이 사람들은 북한 사람입니다. 옷도 없고 먹을 것도 적은데, 자신들은 천 당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 중요한 일 -

좋은 아침~

응? 이게 뭐지?

뭐지? 뭐지?

무슨 고민 있으세요?

8시 30분 11시 25분?

여기 달력에 누가 시간 표시했어?

저 아니라긔 저 아닌데요

아! 오늘 회의 있구나~ 가만있어 회의는 10시인데…

그럼 뭐지? 분명 중요한 일이라 달력에 표시했을텐데

거봐요~ 별거 아니라 했잖아요~

아닌데요 대출 안 받아요…

시간 돼보면 알겠죠~ 나도 아니라는 …

46 | VOL 546 | 25.AUG.2016

여기 달력에 시간 표시한 거 미스원이 했어?

그런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거 영화 합궁에서 야한 장면 나오는 거 표시해 둔 거에요

무지 신경 쓰이는데 누가 오기로 했던가?

8분 30초 11분 25초 엑기스 보시라고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000

가정폭력

1800 811 811

교통정보

13 12 30

독극물 정보

13 11 26

모닝콜

Prince Charles 병원

3350 8111

Catering Sale

Princess Alexandra 병원

3240 2111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QEII 병원

3275 6111

DNE 핸디맨

0424 069 863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3636 8111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Royal Children’s 병원

3638 3777

HANDYMAN

12 454

무료통역 서비스

브리즈번

13 14 50

생명전화 (24시간)

3 11 14

성폭행 상담

3636 5206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0425 252 372

Centre Link

13 61 50

Centre Link(한국어)

13 12 02

수신자 부담 전화

12 550

예방접종

1800 653 809

음주/마약

1300 368 186

의료기관 정보

3278 8777

LG Service Centre

3255 811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전기, 가스 사고

13 62 62

전화(Optus 연결)

1800 502 067

전화(Telstra 연결)

13 22 00

Call Taxi(Black & White)

0433 144 856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0404 049 557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Gailes

3271 1045

I-Care 핸디맨

Carbrook

3287 6499

0433 669 107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131 881

0413 102 120

OZ Golf Academy

Indooroopilly

K-People The Bidet Shop

J2골프

골프장

0404 275 893

가전 / 가전수리

3236 4833

이민성

3423 3166

3721 2173

Logan City

3299 6653

North Lakes Resort

3480 9200

Nudgee

3267 7744

Oxley

3379 6322

Pacific

3343 9487

River Lakes

3287 6288

St. Lucia

3403 2556

Windaroo Lakes

3804 0633

교회

131 008

Call Taxi(Yellow Cab)

131 924

Queensland 경찰청

3364 6528

Telstra 문의

125 111

Telstra(한국어 직통)

1800 773 421

Q Rail

3235 2222

RACQ

13 11 11

시민권

13 18 80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1 669 258/3345 1400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02 9299 1790

주호 한국 대사관

02 6270 4100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02 9210 0200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02 9210 0216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02 9210 0215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02 9210 0213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02 9210 0218

한국 관광 공사

02 9252 4147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02 9747 3737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통신문

0424 724 624 3210 0818

비젼

0422 258 092

일요신문

07 3831 8343

한인 라디오방송

0423 847 886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삼보광고

병원

Ipswich 병원

1800 082 823 3610 1111

Logan 병원

3299 8899

Mater 병원

3840 8111

Mater Children’s 병원

3840 8111

Mater Mother’s 병원

3840 8664

3272 2011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NB Signs Printing Panther Printing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iHUB THE IDEAHOUSE

갈보리 연합교회

0432 295 121

써니 크레이티브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허벌라이프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0400 001 569

로고스 선교교회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북부 재림교회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브리즈번 사랑교회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JINSU PLUMBING & GAS

0401 359 573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3341 8815

JP Maintenance

0402 939 611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0413 668 299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 0416 484 112

0421 790 885 3252 2466 02 9420 4855

건강식품 / 면세점 뉴코아 건강식품

0424 991 017 / 3343 9272

기쁜 우리 교회 IKA Housing

3198 2403

0413 140 550 3290 0376 0414 624 779

3273 3845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0432 742- 759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LG Floors (AUKO)

0401 456 726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3398 8238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3369 3159

LTE TILING

3012 7886

Miracle Floors

3209 5445

My Skip Bin

0452 229 361

브리즈번 한인 성당

3210 6759

PK Pluming

0433 772 172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02 9906 3000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0449 782 943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3202 9553

힐링건강

3345 2494

현대 면세점

3252 3859

Total Project Management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344 7881

Top Builder

0413 090 294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연합교회

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 (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가드닝,잔디,집수리 대영목공

Yeh’s Curtains

3388 0582 0478 107 451

마루샌딩

0409 126 268

3211 8284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소망교회 사자후 기도의 집

경비 / 보안

0403 252 609

썬샤인 CCTV

0422 258 092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34 378 245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0433 924 011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개인픽업 소형이사

0404 656 544

은혜와 진리교회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0430 460 022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방수 SK Waterproofing

0430 132 588

바른길투어

0433 556 480

쿠퍼루 침례교회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붕붕픽업/소형이사

0411 736 276

큰빛 장로교회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브리즈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투움바화성장로교회

0432 148 466

고려여행 공항 픽업

0432 173 388

화성장로교회

0432 214 459

2NE4픽업

0468 958 503

3378 2448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pha Flooring AUKO 마루공장

3191 3743 0433 030 053

0432 148 466

킴스모던페인트

3378 5227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만족 핸디맨

집수리 핸디맨

0403 062 915

아름다운 우리교회

마스터핸디맨

윤페인팅

0413 836 557

0431 259 828 / 07 3059 1830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0411 736 276

릭픽스 방수 시공

0402 375 976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Sun Builders

중앙커텐/인테리어 호주나라

0404 884 999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47 007 001

3398 9923 0405 594 200 / 07 3107 5528

결혼 공인 주례 0413 271 410

3423 0100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0404 049 557

3841 6005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0407 758 784

0425 118 471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3300 0964 0430 047 548

0431 763 216 5679 5200

그린 주례

0408 688 010

박정빈공인주례

0413 823 37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Trend s

금융 C-Herald Finance

3211 5277

1800 998 557

Credit Mortgage

번역 / 통역

3323 8000

Diamond Lady Group 홈론

0402 283 003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서던크로스 태권도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0451 506 205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해동검도

0433 545 013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Kevin Lee(골프레슨)

0421 663 275

ONE 태권도

3411 0393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Fairway Finance

3279 1419

한인119 핫라인 (배니스터)

0450 119 119

0405 465 695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3216 9567 0401 538 956

꽃집 써니플라워

0407 333 302

Best Florist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3255 1144

Bewitching Blooms

3852 2088

Flower Shop

3891 2309

김권철 매니저 (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 (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Stephenstozer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나티3급 번역공증

0431 232 673

AK Links

0422 745 534

나티 번역 공증

0435 801 590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0430 936 184

Prince realty(알렌김)

0411 671 404

OK 냉동 서비스센타

0423 457 898

우리와 번역 통역

3711 5909

이영옥 (NAATI 3급 번역)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0414 953 351

3252 2883

Music City 노래방

3229 3317

3344 3220 3136 3242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교촌 치킨

3344 1919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궁

3345 8083

테레사

0402 307 090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기모노

3844 3608

Kortranslation Services

0422 063 402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놀이터

3194 26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니하오

3157 6323

대장금

3345 6939

The Charcoal

3341 5094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3221 1481

DOM Sound

식당 / 카페

부동산

0412 088 428

딤채김치냉장고

3255 5666

3034 3888

나티 3급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냉동 / 냉장 / 에어컨

3895 8949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E.G Finance KOJA 대출

0433 545 013

변호사

보험

농장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3003 1881

가나안 농장

3803 0615

맛동산 2

자연 농장

5498 8904

맛동산 3

3841 1150

Eagleby 목장

3084 7850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데이케어

미엔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불빠

3841 8216

불고기브로스

무역

07 3350 2233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네이쳐텍 (주)

3341 445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BCM Technology Pty Ltd

3341 5592

써니 서울 BBQ

Shin Mi Australia Pty Ltd

3208 4658

식객

Global DB Pty Ltd

3630 2345

Snow Witch (까페)

Jeong Oh Develop & constr.

3254 2629

온담

3210 2811

Koz Worldwide

3274 1700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3345 9944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런콘헤어

사찰

0425 057 747 3172 5774

MUCOTA(미용재료)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0435 536 33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코리안치킨&버거

0401 411 000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토박이

3219 1002

3161 7277

0402 176 142

고안나 변호사

0423 352 759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보험/연금 문의

0412 232 889

원불교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3871 5522

C-Heral Finance

1800 998 557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서울리아

3217 3188

3391 2279

김량래 변호사

AIG FS

0401 749 632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쌈집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3001 2970

0479 136 488

김데보라 변호사

엔젤 스킨

0413 108 869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유미헤어

0433 282 009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자이헤어

0433 492 498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EG Finance

3345 9994

3345 3737

8 Chicken&Beer

3411 0393

07 3345 3688

88 Toppkki

병원

3158 8952

Cafe P.P

07 3211 5558

Don Don

3107 7205

3216 9294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김정하 변호사

0430 302 223

닥터 허 Albany Creek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덴쳐(틀니)클리닉

3423 8829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Little Paradise

3162 3128

3162 2192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보화당 한의원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040 433 5914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나기준 변호사

0413 411 688

브리즈번 한의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박규희 PLT 변호사

0479 172 952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동발달클리닉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3345 2494 / 0405 206 346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Agio 미용실

3272 0277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Aria 마사지

0425 328 308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A.J헤어

0450 396 698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Sukachi치킨

3012 8143

더져니(The Journey) BBQ 레스토랑

3012 7883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숙박 / 호텔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정신과치료상담

CHRISTINE BEAUTY

3831 0166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진달리 치과

3376 5475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골드코스트 민박

CLEO 미용실

3157 2938

송민용 변호사

0423 331 003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호텔 다이아나

(한국어서비스) 07 3896 1588

Danny Hair Studio

3219 6268

신선미 변호사

0428 797 132

치과의사 김슬찬

3344 6600

브리즈번 민박

3411 0455

David’s Hair

3208 3149

오영미 변호사

0424 975 101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0402 189 788

만나방앗간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이경재 변호사

02 4401 2244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시드니 숙박

0431 763 216

에이플러스마트

Hare’s Hair

3229 7584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0423 497 144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Dr Billy Choi 치과

KooGi 미용실

3229 0002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Precision Dental

Me & U 미용실

3257 4500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J.J.Lee 한의원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정호연 변호사

0410 630 671

3422 1998

정혜경 사무장(리틀즈)

GMB 반영구샵

Nicole’s Hair Beauty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11 361 442 / 3225 0701

0450 773 227

07 38521160 / 0411 590 153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7 3852 1160 3341 9379

My Clinic

고려민박 브리즈번

0413 919 917

3841 857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0424 434 253/0431 363 616

오복 떡방

호텔 글로리아

3387 7077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3207 8183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3503 8000

0406 926 884

코즈마켓 (써니뱅크) 킴스마켓

3272 2202

스포츠

Nu Skin

0414 534 030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정호연 변호사

0410 630 671

Queen’s Hair

3211 2041

최윤석 변호사

0433 500 718

Red Carpet

3345 4612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명상학교 수선재

3219 6111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문리 태권도

1300 101 303

48 | VOL 546 | 25.AUG.2016

3423 8989

럭키식품

3387 7077

윤화중 변호사

Sunny Hair Studio

김치스토아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0490 475 437

0408 060 815

식품점

0432 173 388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3211 2955 3711 2155 07 3162 3469 3200 9643 3345 7455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 빅마켓

0401 287 680

Caboolture

5428 1244

공도관AUSTRALIA

0433 225 289

하나로 써니뱅크

0421 158 389

Stafford

3856 1411

이강웅 태권도

0451 970 975

하나로 파인랜드

0404 300 214

0411 295 692

하나로 엘리자벳

0426 959 077

0431 125 820

하나로 스프링힐

0404 931 323

하나로 투웡

0401 485 616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후지마트

07 3172 7021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Q 이삿짐 센터

3208 7151

Tom’s Removal

3290 3524

VIP이삿짐

U&I 유학원

3270 7999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0433 282 009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0433 238 932

굿데이 카렌트

3202 5380

상진 모터스

0406 103 228

Carsaleland

0413 518 060

Yes 모터스

0402 383 833

정육점

자동차 정비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운전학원

3423 2004

0402 172 126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0402 172 126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0434 863 433

고기세상

3276 131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현이네 옷수선

0433 734 007

미트뱅크

3345 5113

포토라떼

0433 670 337

Goldhands,옷수선전문

0424 491 415

토마스 정육점

3423 7200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i Photo스튜디오

이민대행

3341 8815

제과

J PHOTO

0450 604 004

뉴욕 바게트

3711 9957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Sam’s Bakery

3194 1118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제조업

악기

CJ NutraCon Pty Ltd

안토니오 현악사

3341 9752

Animato 현악기

1300 739 777

재정 상담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41 0519

3808 73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여행사 미니투어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백승용 이민법무사

07 3180 2025 / 07 3323 3186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1 875 825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0488 337 764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캠즈 오토모티브

0427 334 521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seph Chan

0414 478 698

Joy Motors

KEY2HOJU이민법률

0401 830 560

Gecko Dent & Scratch Repair

3210 0062

All Way Travel

3221 6658

KOKOS 이민

3221 16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3012 7712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3003 1771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이벤트

U&I Australia Travel

3270 7999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역송금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0405 206 200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가나방역,집수리

3344 2721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0419 708 177

Ultra Tune

바른 운전학원

0438 045 059

V10 Motors

부부 운전학원

0404 083 062

0413 111 472

OK 운전학원

0452 229 361

써니뱅크 송금

0452 256 221

SJ 운전학원

0406 103 228

Top 운전학원

0401 135 020

0431 152 778 / 07 3841 6061

PRO TINTING (썬팅)

매이 운전학원

스트라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1800 465 489

정수기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청소 / 방역 / 조경

0431 691 244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7 3219 5654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하우스 청소 (무료견적)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스마일클린

3372 3669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0430 936 184

0430 438 260 0447 225 758

JKP클리닝(카펫,본드)

0431 457 247

3379 2642 0431 221 150

진 흰개미 방역

JJ CLEANING (청소도구)

운송 / 이삿짐

0402 02 8720

가든 스페셜리스트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유학원

가전가구/이사운반

3162 7117 3267 7767

3277 2477

HT 여행사

1800 091 771

Cass 저울

0433 048 872

iae TourNet Peterpans Travel Korea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043 1818 262

Aha-Hoju (명갑문)

3162 5677

현대투어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22 771 690

투어메이트

ANG 컨설팅그룹

07 3161 1547

AAA자동차외형복원

호주조타

3345 2001

07 3808 7315

0433 558 971

3344 3220

02-8084-0278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0433 556 480

BNE 2001 여행사

서울모터스 오토맥스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AussieVIEW.com

0406 895 290

0412 318 566

바른길투어

케니 여행사

4678 8221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의류 / 유니폼

컴퓨터 / 웹

대한통운 택배

0431 571 657

글로벌메이트

3162 5677

강남스타일패션

3216 9959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11 736 276

바다유학

3210 0028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네오스트 (neost.com.au)

0404 884 999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바른유학

3210 2021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영 유학원

3012 7200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유학닷컴/HT여행사

3349 7532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호주박사

3012 8340

Goodboy Danny

3345 4547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277 5399

DOM Education

3012 8383

Julia’s Collection

3345 5588

컴스타

3378 2448

iae 유학네트

3003 1899

K & Ko 의류

3805 2283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3423 0584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0430 301 771

Aussie Nice Uniform

IDP 대학 연합

3020 6104

Sugar Land

3219 6500

현대택배

07 3277 5399

JJ 유학센터

3211 0077

Total Fashion

3345 2013

HELLO MOVING

0434 518 695

KOKOS 유학원

3221 1688

Vivid Wave

3849 1577

0430 111 189

Link Australia

3220 3644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3288 1130 0433 858 948

PlantYourAPPLETREE.com SETA

0439 035 959 3012 9635

AK 정수기

0401 558 353

Computer Zone DOSA 컴퓨터 서비스

3209 1471 0434 198 169 3210 1548 0412 390 80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전기 / 전화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imageLabs

3198 2403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JND 솔루션

0433 322 86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픽업

피아노 교습

0402 901 552

교회

Hartnett 변호사

5527 6288

Joseph Chan

5592 1300

항공사

병원

대한항공

3226 6000

Jet Star

13 15 38

가나안 한의원

Qantas

13 13 13

골드코스트 병원

Virgin Australia

13 67 89

오후 1:00

5531 0856 5571 8211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5522 0123

우버(uver taxi)

0478 496 631

GIL 픽업 서비스

0433 556 480

박은봉 치과

5578 5366

GQ픽업서비스

0420 486 214

부부한의원

5564 8387

학교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헬스 클럽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옥슨포드 한의원

Pulse Pilates

3876 3747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5597 0128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5504 7002

jjj3167@ gmail.com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알로에 화장품

학원

기쁜우리교회 (사우스포트 오페 옆)

0478 782 186

3219 7901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0433 447 483

0423 147 744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5597 0590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97 3889

회계사

3273 6670

김동원 부동산

5526 4337

5531 0334

미래 부동산

5564 9281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0497 084 637

바른택스

0422 623 009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070 4005 7315

3423 0776

5588 9888

5519 3582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엘리트 수학

5525 2900

Pindara Hospital

5594 0691

0433 379 280

로엔아이엘츠

Dr. Pang Medical Centre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김상현회계사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5502 6788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3801 2311

김선생 수학

0468 529 880

3391 2279

0413 019 400

시드니 신학대학

구몬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아폴로 사우나

0421 579 026

3211 5725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0490 082 815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0405 404 696

HnV Realty (한솔부동산)

5571 2941

Smart Choi’s Realty

5532 7336

비데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올오브택스

3191 7128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AK 비데

0401 558 353

재능교육

0433 365 640

이윤 회계사

3299 1031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The Bidet Shop

1800 243 387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3172 3198 0431 530 228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1800 123 275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한상호 회계법인(iba)

07 3198 2407

주안교회

0432 680 975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푸른파도교회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3345 5978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그린결혼공인주례

0408 688 010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0413 823 377

결혼 공인 주례

3012 7111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오즈게코 픽업.투어

0413 657 668

Citi Express 공항셔틀

0413 059 206

Gold픽업

0419 740 605

C-Herald Finance

0406 106 794

플룻, 영어 Lesson

0425 565 833

플룻 & 오카리나 레슨

0416 028 349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3053 5597 0405 068 004

Jess’ 재즈피아노

0478 588 948

로얄 건강타운

5531 1323

울하우스

5564 6211

Bio-Belle 건강식품

5531 0988

Cosy 몰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5564-7323

C-JAE 집수리

5530 3503

ECHO TILES

5519 9566

MC Projects

5592 6388

0413 533 969

레인보우 화실

3219 8825

리드 Art 어린이집

3423 2881

몬테소리어린이집

0425 252 372

바하피아노학원

0402 436 553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0430 248 987

수학/물리 과외

0430 914 954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0401 783 353

섹소폰레슨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0402 668 247

지혜 미술학원

0433 649 848

50 | VOL 546 | 25.AUG.2016

서적 종로서적

5527 13102

숙박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5531 0374 5531 5559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665 9684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0415 345 945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1800 655 127

0403 405 077

Kwondo Kinds

5571 1999

5531 4577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5591 6267

ROK 명품 노래방

5591 8279

미용실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5538 8496

고기 하우스

5591 7465

나루코리안레스토랑

5527 1222

그린 피쉬

5527 1610

마루야

5527 1199

바디트랜스포머

5531 0899

마린스시

5591 8733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5535 6009

만나식당

5591 2239

자이 헤어 앤 뷰티

5531 1977

서라벌

5538 8465

헤이그레이스

5528 6310

서울 BBQ 레스토랑

5531 5749

헤어리더 스튜디오

5531 2963

스시 & 덴뿌라

5592 0744

5571 2620

야미

5531 4955

에이스 와사비

5538 8610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1300 738 319

오라고치킨

골프 레슨

변호사

호주골프닷컴

0416 755 103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0432 401 852

J2골프

0413 102 120

3841 7597 3344 1501

영어튜터 (Mr 샤인)

5538 3418

골프장

0401 605 074

VIVO College of Music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5528 5455

럭키 면세점

1800 998 557

0403 152 127

0403 352 417

Purple Fish 미술학원

럭서리 울

0433 952 800

AMEB 음악이론 첼로 Little Picasso 미술학원

5527 1312

FirstRock

건강식품 / 면세점

플룻레슨

5546 6337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Simply Home Loans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사찰 금강사

0413 976 846

금융

간판 / 인쇄

0434 620 822

5527 7602 0411 027 271

1300 00 8282

골드코스트

피아노 레슨

0412 827 569

9 Exposure Photography

5679 5200

브리스번 공항 픽업

0402 818 588

비전 스튜디오

결혼 / 공인 주례

3150 8565

J Tax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Photo with Story

0411 667 373 0401 531 455

Next Accountant (이성민)

0411 725 639

3012 9082

H Accountants (한선애) M Tax Accountants

피아노 교습(임재인)

5562 1928

참 회계법인

CYS 회계법인

학원 (예능)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Arundel Hills Country Club

5573 9400

Emerald Lakes

5594 5945

Gainsborough Greens

5546 6003

Glades

5569 1900

Hill’s International

5547 9639

Lakelands

5579 8722

Palm Meadows

5594 2450

Parkwood International

5594 6388

Robina Woods

5593 1511

Royal Pines

5597 1111

Sanctuary Cove

5577 6151

The Colonial

5593 2866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5531 2423

코리아나

5504 5627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5592 3824

한국관

5572 5733

해피롤

5528 0588

Cuisineof Asia

5532 8939

Dona Dona

5528 1868

Hot Stone

5596 0476

Namu Cafe & Restaurant

5564 7788

Rainforest Cafe

5596 0476

Rice House

5591 2239

Ta 일식 & 한식

5527 5701

식품점

0452 480 920 5592 1921

0430 574 151

이조 숯불

도시락 주문

0419 264 171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동양마트

이계원 변호사

1800 726 696

드림마트

5528 1399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명가 김치/밑반찬

5531 0906

5592 4566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킴스 식품점

5528 0788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0422 258 092

권신정 회계사

5580 8955

H&K 모터스

5532 9088

컴퓨터 출장 수리

0478 496 631

이계원 변호사

5526 3838

JD Motors

5591 6772

Comtopia

역송금 머니역송금

0406 429 662

운송 / 이삿짐

0425 736 189

컴퓨터

회계사 5592 0700 5531 3300

0411 862 11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Kim’s Detailing

5531 5300

Good-Day Computer

0420 987 113

CYS 회계법인

5528 6781

대신 국제운송

5572 5388

Lee’s Motors

5531 3584

NEWTON CNS (POS,ERP)

0466 575 864

한상호(iba)회계법인

0450 468 318

롯데마트

5591 2356

무지개 이삿짐 센터

5532 8946

Tyre Plus

5563 9988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후지마트

07 5591 6211

Orange Stations

5679 3838

SABER Accountant (이혜륜)

K-Town 슈퍼

Nerang Fruit Market

5578 2551

Smartay Catering

5596 0476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0410 424 747

부부 운전학원

0404 083 062

SJ 운전학원

0406 103 228

여행사 5570 6566

우리여행사

5522 - 9009

Koralia 드림투어

5532 0998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73 6152

0422 258 092

0432 296 494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0 595 800

5591 7070

제이드유학

5579 8192

고기박사

5531 3742

5592 1141

골드마트 정육코너

5528 4646

수학지도

5593 2606

서울 정육점

5531 5227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5580 0081

제임스안 학원 Robina

5593 0837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1 1856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5503 0955

마린 이민 컨설팅

정육점

청소 / 방역 / 조경 5510 9147

본드 뉴클린

5591 7070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학원

3379 2642

학원 (예능)

0404 199 235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Sunnt Hue 이민 변호사

0418 212 572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A+ Art School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손 모터스

5593 2606

자동차 정비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0411 313 659

백승용 이민 법무사

자동차 매매

5526 4333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호프 신학대학

마린 유학 이민

그린이민

나비 여행사

학교

5667 9160

썬샤인 일렉

이민대행 0403 738 925

5531 4577

5570 4127

U&I 유학원

NFM 스튜디오

5575 8868

붉은악마 PC방

렛츠고 유학원

iAE 유학네트

스튜디오

로비나 타운센터

전기 / 전자 모발킹

유학원

PC방 / DVD방

5503 0366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5529 5820

www.facebook.com/tongqld

0450 369 566

MONO 뮤직 아카데미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5531 277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에 문의

무료법률 상담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6시 - 8 시 (7월 14일, 8월 11일, 9월 8일,10월 13일, 11월 10일, 12월 8일) 나.장소: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다. 대상: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인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라. 신청방법:한인회 사무국에 이메 일 (info@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마. 상담분야: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amp; Debt), 경미한 형사 사 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 (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별 (Discrimination), 미성 년자 자녀가 관련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범죄 피해 자 보상 (Victim&#39;s compensation)

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 한 자, 음향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임대함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제 9 회 퀸스랜드 한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골드코스트

Queensland Korean Orchestra Concert 2016

2016 골드코스트 한인회 정기총회

• 15 October 2016, Saturday 7pm

한국 전통 궁중 민화 회원모집 한국 전통 궁중 민화 회원모집합니다.기초 부터 심화과정 궁중민화 체계적으로 지도해 드립니다.우리 전통 궁중 민화는 밝고 맑은 독특한 색채는 한국인의 심성을 그대로 드러 내고 있습니다.우리민화는 우울증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민화의 재료는 모두 천연재료이며 수 세기가 지나도 변하지 않고 보존하는 전통방식 그대 로를 전수해 드립니다.

수강시간

목요일,금요일 오전 10시~1시(3시간)

위치

남쪽 가든시티옆(주차 가능합니다.)

Featuring

•Finlandia by Jean Sibelius • Pictures at an Exhibition by Modest Mussorgsky •Venue - Music Centre • Moreton Bay College, 450 Wondall Rd, Manly West QLD 4179 • Conductor - Sergei V. Korschmin • Guest Performers - Charles Chan Wook Jung • Supported by -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ook Tickets - Call 0411 820 800 or 07 3341 9752 •Email qko@qko.org.au •Website www.qko.org.au

문의

0447 333 844 한국민화협회 호주지부장

초대합니다 브리즈번 은혜와진리교회 창립 10주년 생일 을 맞이하였습니다.

•9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0433 475 658 임혜숙 목사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안내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 소식

가.개요 - 사용용도: 교민들의 각종 모임 및 행 사, 경로당, 한글학교, 한인 공연단체의 공동 사무실 및 영사업무 등 나.기금 모금 - 모금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351853582 - 기금관리: 모금된 기금은 특별예산으로 별도 관리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의 정기공연이 8월 27일 Queen Street Mall에서 펼쳐집니다.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의 6번째 정기 공연 이자 2016 HANMADANG Multicultural Fair라는 부제로 한국의 문화뿐만아니라 인 도네시아 등의 다른 문화 공연도 즐기실 수 있는 이번 정기 공연은 퀸즐랜드 주정부, 한 인회의 후원과 여러 교민업체들의 소중한 스 폰을 받아 개최됩니다. 사물놀이, 풍물놀이, 버나, 상모, 소고춤, 해금, 피리뿐만 아니라 양악과의 협연, 특 히 피아노 협주곡 양방언의 프런티어도 라 이브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멋과 예 술이 그리우셨던 분들은 좋은 기회 놓치지 마세요!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ers Group Hanmadang Inc.(이하 한마당)은 2010년에 창립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 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입니 다. 또한 ACNC라는 비영리 & 자선단체에 도 가입되어 더욱 공신력있는 단체가 되었 습니다. 호주와 한국 정부, 여러 단체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마당은 매 년 20회가 넘 는 공연과 워크샾을하며 Queensland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고 매년 8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Queen Street Mall 한복판에서 정기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Facebook Page 들어오시면 한마당의 자세한 활동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마당은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당 의 전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 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제대 로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 불문, 모두 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 강습 : 타악(풍물, 설장구, 사물놀이), 상 모, 버나, 민요, 소고춤, 해금, 피리(태평 소), 가야금, 아쟁

52 | VOL 546 | 25.AUG.2016

망 사항을 주시드니총영사관에 전달하는 등 총영사관과 워홀러간 소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품 임대 안내

한인의 날 사진 콘테스트 대상 한인의 날 사진 콘테스트 대상은 Rhett 씨에 게 돌아갔습니다. Rhett 씨는 상품으로 HT 여행사에서 협찬한 Segway 투어 바우처를 수상했습니다. 한인의 날에 오셨던 분들께 서는 한인회 페이스북 Facebook.com/ ksqld를 방문하셔서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 가셔서 그 날의 기분을 다시 즐겨 보세요. 공식 사진과 비디오 역시 곧 업로드 됩니다.

•연습 일정 : 매 주 토요일 2-6시 • Facebook : http://facebook.com/ ktpghanmadang.

워홀러 호주생활 고민을 같이 나누어요! 주시드니총영사관, 퀸즐랜드주에 「 워홀러 상담원」 3명 위촉

주시드니총영사관은 8.24(수)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케언즈 3개 지역에 ‘워홀러 상담원’을 위촉한다.

브리즈번

김용성 kwsqld@gmail.com 0403 252 609

골드코스트

강석인 edwardksi@hotmail.com 0401 343 282

골드코스트 한인회 정관 제 15조 1항에 의 거하여 정기총회를 개최하오니 한인회 회원 여러분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시 기를 바랍니다.

•일시: 8월 27일(토) 10:30am~12:30pm • 장소: Queensland Country Women’s Association Hall – Southport (CWA) 32 Garden Street Kathleen Rawlin Centre, SOUTHPORT QLD 4215(사우스포트 차이나 타운과 도서관 중간 라운드어바우트 옆에 있는 홀) •안건 1: 2015~2016 회계연도 결산보고 •안건 2: 업무보고 •안건 3: 기타 안건 • 안건 4: 10대 골드코스트 한인회장 선출 한인회는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발전해 나 갑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연락처 : 회장 김광연 (0411 378 391), 부회장 전주한 (0405 404 696), 총무 김 양구 (0419 919 034) 한인회장 후보등록 접수를 2016년 8월 19 일까지 접수하오니 후보 등록 신청인은 소 정양식을 작성하여 한인회로 제출하시기를 바랍니다.

• 한인회장 후보 자격 – 골드코스트에 2년 이상 영주권자 이상의 자격으로 거주해오 고 회원자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회장 입후보 등록자는 회원 10명 이상의 추천을 요함.

• 후보 등록방법 : 소정양식(신청인에게 개 별 교부) •접수 및 연락처 : 0419 919 034 골드코스트 한인회장 김 광 연

케언즈

박경미 cairns0212@gmail.com 0423 692 519 • 워홀러 상담원은 호주 생활의 선배로서 우 리 워홀러들이 호주 생활을 하면서 겪고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도울 수 있 는 방안을 함께 찾아가면서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위촉되었다.

• 퀸즐랜드주에는 우리 워홀러가 많이 체류 하고 있지만 시드니에서 멀리 떨어져 있 어 총영사관과 연락 및 접촉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이번에 워홀러 상담원이 위촉 되어 퀸즐랜드 지역 워홀러들의 이야기를 더 자주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주호주대한민국대사관(캔버라)은 빅토 리아주, 타스마니아주, 남호주, 서부호 주 등 4개 지역에 워홀러 상담원을 위촉 하여 운영중 신규 위촉되는 워홀러 상담원은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해당 지역의 워홀러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을 상담 받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해당 워홀 러를 연결시켜주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다만, 워홀러들을 위한 취업 및 일자리 알 선, 주택 알선 등 상업적 이익과 연관된 사항 이나 전문적인 법률 상담 등의 활동은 워홀 러 상담원의 활동 범위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워홀러 상담원은 사건사고 예방활 동을 위한 안전 교육, 생활정보 안내 교육, 워홀러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워홀러들이 성공적으로 호주에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생 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지역의 워홀러들의 어려움과 희

당뇨 약초 무료제공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혈전증 등에 탁 월한 효능이 있는 명월초(Gynura procumbens: Longevity spinach, Cholesterol spinach, Leaves of Gods; 당 뇨초, 삼붕초)를 원하시는 20분에게 화분 1 개씩 선착순 무료로 드립니다.

복용방법

일반적으로 하루 생잎, 3-5매(체중이 많으 면 증량)를 생으로 샐러드, 스므디나 차로 먹거나 즙으로 먹으며 일반 야채처럼 김치 또는 장아찌를 담그거나 다른 야채와 볶아 서 먹는다. 다만 카페인, 알코올과 함께 먹 지 않으며 임신부는 먹지 않는다.”

연락처 5574 6430

SDA 영어교실 (Term 3) 골드코스트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7월13일(수)~9월14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4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3 Program을 시작합니다.

T O N G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Do you have medicine for a sore throat?

What's your impression?

목 아픈데 먹는 약 있어요? (약국에서)

감상이 어떠세요?

A: May I help you?

B: Do you have medicine for sore throat?

A: How long has it been hurting?

B: S ince last night, I went to bed with my window open.

A: 어서 오세요. (약사가 하는 말) B: 목 아픈데 먹는 약 있어요?

A: 언제부터 아프기 시작했는데요?

B: 어제 저녁부터요. 창문을 열어놓고 잤거 든요.

A: Ms. Asheley, what''s your impression of Korea?

B: It''s nice and most people are friendly.

A: 애쉴리 양, 한국에 대한 소감이 어떠신 가요?

B: 좋아요, 사람들이 친절해요.

Key Phrases

Key Phrases sore throat는 '목이 따끔 거린다' 라는 뜻이고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How long has it been

impression : 인상, 느낌, 감명

sore eyes 는 '눈병이 나서 눈이 아프다'라고

hurting? 이라는 표현도 꼭 익혀두세요.

friendly : 친한, 정다운, 친절한

암 치료의 특효약 ‘음악’

음

악 치료가 암 치유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이 실제 의학 적 증거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뿐만 아니라 행복한 미소보다 음악 듣는 것이 암 치료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미국의 연구진은 “음악이 암 환자들의 불 안증, 통증, 피로 증을 경감시킴과 동시에 삶의 활력을 증진시킨다”고 분석했다.

3,700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 번 연구조사에서는 또 모든 종류의 음악이 환자들의 불안증에 상당히 혹은 강한 효과 를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암 환자들의 통증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효 과를 보였고, 피로증에는 약간의 혹은 상 당한 효과를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심장 박동률과 호흡수 저하에

도 작지 않은 효 과를 거뒀고, 혈 압 저하에도 영향 을 미쳤다. 이번 연구조사를 이끈 드렉셀 대 학의 조크 배래 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의 중요 성은 환자의 전반 적인 웰빙에 음악 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입증된 점”에 방 점을 뒀다. 브래트 교수와 공동 저자 교수들은 “음악 감상을 통해 마취약이나 진통제 사용을 줄 일 수 있고 회복 시간을 감소시킴과 동시 에 입원 기간 단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면서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더욱 세부적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단 서를 달았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적인 면에서 볼 때 음악 치료가 불안증과 피곤증에 큰 효과 를 주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더욱 보편 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될 것으 로 보인다. 브래트 교수도 “암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간병에 있어 음악 치료는 매우 중요한 요 소”라고 거듭 역설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LOCAL NEWS | 호주뉴스

54 | VOL 546 | 25.AUG.2016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전설의 '나치 황금열차' 진짜 있나…폴란드서 발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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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황금과 보물을 싣고 가 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일명 '황금열차'에 대한 발굴 작업이 폴란드에서 재개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명의 아마추어 역사학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35명의 발굴

단은 16일 아침부터 폴란드 남서부 바우브지 흐 지역에서 채굴을 시작했다. 이들은 황금열차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위 치 3곳에 중장비를 이용해 6m 깊이의 구멍을 파 내려가 황금열차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 다. 폴란드인 1명과 독일인 1명으로 구성된 아마 추어 역사학자들은 지난해 8월 바우브지흐 지 하에 황금열차가 매몰돼 있는 것을 지하 관통 레이더를 통해 발견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 았었다. 당시 이들이 황금열차를 발견했다고 주장하자, 폴란드 문화부 차관까지 나서 2차 세계대전 당 시 나치 독일의 황금열차가 존재한다고 밝혔었다. 바우브 지흐의 부시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확실히 뭔가가 발견 됐다"고 밝혀 황금열차가 존재한다는 주장에는 힘이 실 렸었다. 반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들이 찾아냈다는 황금열차

기록의 진실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등 의견이 엇갈 렸다. 이번 35명의 발굴팀에도 폴란드 정부 출신은 포함 되지 않았다. 그러나 발굴 결과는 이틀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 으며, 동영상으로 촬영한 발굴작업은 온라인을 통해 중계 될 예정으로 황금열차의 진위 여부는 곧 판명될 전망이다. '나치의 황금열차' 이야기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인 1945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소련군이 폴란드를 지나 베를린으로 진군해오자 독일 나치는 황금과 보석, 무 기 등을 뺏기지 않으려고 이들을 열차에 싣고 독일로 출발 시켰지만 열차가 폴란드 바우브지흐 산간지역 터널에서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수십년 동안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한편 실제로 미국과 소련 연합군이 1945년 겨울과 봄에 독일쪽으로 진격해오자, 나치 독일은 유태인에게서 빼앗 은 금은보화 등 귀중품, 값비싼 명화 등을 가득 실은 24개 의 화물 열차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독일로 출발시킨 적이 있다. 그 가치는 무려 1억2800만 파운드(약 2383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셜 미디어, 건강에 해롭다고요? 소

셜 미디어가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의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2015 센시스 소셜미디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인의 약 절반 정도인 49%가 적어도 하루 한번 이상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 다고 합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소셜 미디어 를 이용하는 연령층은 25세 미만의 젊은 층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소셜 미디어는 우리 생활 에 부작용을 가져다 줄까요? 아니면 긍정 적인 측면이 더 많을까요? 소셜 미디어를 과도하게 하다 보면 건강에 도 해롭고, 또 사이버 불링 같은 일이 발생 하고, 우울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정신 건강 국립 연구소(US National Institute for Mental Health ) 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사용

과 우울증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게 나왔 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가 지닌 긍정적인 측면 도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면 가장 효과적이고 또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동체 를 형성해 나갈 수 있다는 겁니다. 시드니에 사는 프랜 윈돈씨는 자신의 딸 샤 로테를 갖기 전까지 자신은 페이스북을 하 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가 진 후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어머님 모 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 린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카페 정보에서 동네의 좋은 의사 선생님 추천 정보, 아이 를 위한 카시트 구매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 양하고 좋은 정보들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로 나눌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정신 건강 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 역시 소셜 미디어 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 고 또 정신 건강과 관련된 캠페인을 펼칠 때는 소셜 미디어가 가장 유용한 도구로 평 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비욘드 블루라는 단체는 소셜 미디어를 이 용해서 사람들에게 정신 건강에 대한 정보

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습 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이 우울증과 불 안, 자살에 대한 위기를 이겨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 '건강에 해로운가?', '이로운 가?' 이 끝없는 논쟁의 결론은 바로 사용자 인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화상 테러 당한 고등학생의 용기있는 5년 후 사진 공개

지

난 17일 중국 베이징에 사는 대학생 저우얜 씨는 화상 흉 터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에 올렸습 니다. 선명한 화상 자국은 얼굴과 목 등에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2011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저우얜 씨는 같은 반 학생인 타로구쿤의 고 백을 거절하자 타로구쿤이 앙심을 품고 라이터 기름을 부은 다음 얜 씨 에게 불을 붙였습니다. 이 테러로 얜 씨는 귀 한쪽을 잃고, 전신의 30%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 저지른 끔찍한 범 죄에 범죄자의 부모가 둘 다 공무원 이었다는 점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들의 석방 탄원서에 동의하 지 않으면 보상금을 주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등 범죄자인 타로구쿤의 부모가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결국, 타로구쿤 의 부모는 올해 3월에서야 보상금 3 억을 건넸습니다. 이처럼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앙심을 품고 여성의 신체나 얼굴을 고의로 훼손하는 범죄는 나날이 늘 어가고 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염산이나 산과 같은 신체를 훼손하는 테러는 연간 1500 여 건에 이르며 중앙아시아와 남 부 아시아를 넘어 서구 세계에서도 2010년 이후 테러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화상 상처를 입으면 다른 남성 을 만나기 힘들거나 사회생활을 지

속하기 힘들기 때문에 자신을 받아 주지 않은 여성에 대한 '복수'로 여 기고 범죄를 저지르는 경향을 보입 니다. 여성의 얼굴을 망치는 것과 여 성의 인생을 망치는 것을 같은 선상 에 놓는 겁니다. 그러나 얜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 서 숨어 살기보다는 당당하게 자신 의 모습을 드러내고 살고 싶다고 말 합니다. 얜 씨는 "어린 시절 내가 바라던 꿈 중 하나는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이었다"며 "테러로 인해 그 꿈이 멀어졌고 내가 완벽한 신붓감은 아 닐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나는 내 꿈 을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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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VOL 546 | 25.AUG.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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