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562호 12월 셋째주

15.DEC.2016

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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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재무장관 "일자리 거 부자, 실업수당 포기해야" “일부다처제” 아내 모두에 ‘배 우자 수당’ 지급 의혹 파문 35만 가구, 기업, 전화 및 인 터넷 접속 차단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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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재무장관 "일자리 거부자, 실업수당 포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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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모리슨 재무장관이 “취업 제안을 거 부하는 실업수당 수급자에게는 수당이 중 단돼야 한다”고 일갈했다. 모리슨 재무장관의 이같은 강경 발언은 “전국적 으로 실업수당 수급자 3만6천여명이 스스로 직장 에서 사직했거나 취업 제안을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른 반응이다. 모리슨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 12일 오전 2GB의 래이 해들리 쇼에 출연해 “일자리 제안을 거부하 고 구직 자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구직수당 으로 정의되는 실업수당을 수급할 자격이 없다” 고 돌직구를 던졌다. 노동당의 타냐 플리버세크 부당수 역시 “사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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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책 임을 져야 한다”고 말 했다. 그는 “대다 수의 실업 수당자들은 취업을 위 해 모든 노 력을 기울 이고 있지 만 극소수 의 취업 거부자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모리슨 재무장관은 “이처럼 구직수당을 악 용하는 사람들을 예방하고 구직활동을 독려하 는 차원에서 연방정부는 2015-16 예산안을 통 해 청년수당 신청자들에게 4주 동안의 대기기간 제도 도입을 추진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교 졸업문을 나서면서 센터링크 현 관문을 두드리는 적폐를 해소하겠다”는 취지인 것. 모리슨 재무장관은 “바로 이런 점에서 노동 당은 정부의 개정 법안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앞서 조 호키 전 재무장관은 6개월 대기기간을 추 진하려다 거센 후폭풍에 직면한 바 있다.

센터링크 과다 지급된 복지 보조금 환수 조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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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7월 새로운 컴퓨터 시스 템을 도입한 센터링크가 수 급자들에게 과다 지급됐던 복지 보조금에 대한 환수 조치에 나섰 다. 호주 국민들은 자신의 연간 소득 을 센터링크에 보고하고 일정 수준 이하의 소득자들은 센터링크를 통 해 복지 지원금을 받게 된다. 하지 만 사람들이 입력하는 연간 소득액 과 실제 수입이 다른 경우가 있어 이를 확인 절차에 애를 먹어온 것 이 사실이다. 수작업을 통해 금액 을 확인하고 사람들에게 직접 전

화를 걸어 확인 절차를 진행해 온 센터링크가 지난 7월부터는 새로 운 컴퓨터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으 며, 이를 통해 수급자의 실제 수입 을 보다 쉽게 체크할 수 있게 됐다. 연방 정부는 그동안 과도하게 지급 됐던 복지 보조금 4십억 달러에 대 한 환수에 나섰으며 하루 기준으로 4백5십만 달러를 환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란 터지 인력자원부 장관은 "새 로운 시스템을 통해 수급자들에게 꼭 필요한 만큼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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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제” 아내 모두에 ‘배우자 수당’ 지급 의혹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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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둔 복수의 무슬림 ‘아내’ 모 두가 센터링크로부터 배우자 수당을 지급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 남편을 둔 여러 무슬림 부인들이 센터링

크로부터 배우자 수당 혜택을 누리고 있다 는 의혹에 대해 강경 보수 정치인 코리 버나 디 상원의원은 “다문화주의 사회의 정치적 공정성 캠페인이 파생시킨 광란”이라고 독 설을 퍼부었다. 버나디 상원의원은 “센터링크의 이같은 배 우자 수당 지급은 일부 다처제를 용인하는 것과 다름없다”며서 “용납될 수 없는 과오” 라고 질타했다. 그의 이같은 주장은 ‘한 남편을 둔 여러 부 인에게 지급되는 배우자 수당 규모가 편부 모 수당 지출액을 능가할 것이다’라는 한 언 론사 보도에 따른 반응이다.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도 “있을 수 없는 일

로 즉각 시정조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였다. 센터링크 측은 이에 대해 “일부다처제나 종 교적 관행에 따른 배우자관계는 대부분 합 법적인 결혼 신고 절차를 밟지 않는 관계로 실태 파악이 어렵다”고 해명했다. 반면 관할 부처인 사회봉사부는 문제의 언 론 기사에 대해 “입증되지 않은 자료를 근거 로 작성됐다”고 공박했다. 사회봉사부의 대변인은 “복지 수당 심사때 분명 싱글인지, 배우자 수당인지가 분명히 가려지며 배우자가 다수인 관계로 더 많은 복지 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코나디 상원의원은 “자료 파악이 되

지 않는다는 대단히 궁색한 변명으로 늘 일 관하고 있다”고 일축하며 “센터링크뿐만 아 니라 이같은 문제를 직면하기를 꺼리는 정 치인들도 큰 책임이 있다”고 질타했다. 마티어스 코먼 재정장관은 “정부는 결단코 복수 혹은 다중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는 점을 부각시키며 “정부가 은연중에 이처 럼 일부다처체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 였다. 코먼 재정장관은 “다문화주의 사회의 정치 적 공정성 캠페인으로 인해 이같은 오류를 시정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 다”고 항변했다.

아다니, 457비자 외국인 고용 안한다 [석탄광 개발] 퀸즐랜드 주정부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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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랜드 북부에서 석탄 채굴 허가를 받은 인도계 다국적 자원그룹인 아 다니(Adani)가 210억 달러 규모의 갈릴리 베이진 석탄광(Gaililee Basin coal mine) 에서 457비자로 외국인을 고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아나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6일 발표했다. l 아다니는 인도 증시 상장 기업으로 아다니 가족이 지분의 75%를 보유하고 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광산 건설 단계에서 457비자 인력을 단 한명도 고용하지 않기

로 회사측이 보장을 했다. 퀸즐랜드인 고용 우선 정책을 보장한다고 주정부와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약 1만명의 신규 고용이 예 상된다. 광산 수명이 약 50~60년으로 두 세 대의 고용 기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고용에서 최우선은 퀸 즐랜드, 특히 지방 퀸즐랜드인이어야 한다 는 요구를 했고 아다니가 광산 개발 승인을 위해 이 요구를 수락했다. 한편, 북부 퀸즐랜드 애봇포인트항(Abbott

Point port)으로 수출 철도 연결과 관련해 연 방 정부와 퀸즐랜드 주 정부는 아직 지원 의향 을 밝히지 않았다. 아다니는 수송 철도 건설에 최대 10억불 의 우대 대출을 받아 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 다. 국민당과 퀸즐랜드 노동당 주정부는 노 던 오스트레일리아 인프라스트럭쳐 펀드

(Northern Australia Infrastructure Fund : NAIF)로부터 50억 달러 우대금리 대출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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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 환자 65% 메디케어 이용

본인 부담 없이 전액 무료 진료

일반의(GP) 방문자의 약 2/3가 메디케어를 통해 무료 진 료(bulk-billed) 혜택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호주일반의협회(Royal Australian College of GPs) 는 “지난 회계연도에 일반의 방문 환자 중 64.7%가 메 디케어를 이용한 무료 진료 혜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평일 약 45만~50만명 환자가 일반의를 방문하는데 이 중 85.1%가 본인 부담 없이 메디케어를 이용했다.

RACGP의 9월 보고서는 일반의 환자의 69%가 메디 케어의 전액 무료 혜택을 받았으며 환자 부담은 평균 $48.69였다고 밝혔다. 보건부 대변인은 “일반의 방문 환자의 89%가 최소 1회 이상 메디케어를 통해 무료 진료 혜택을 받았다. 81% 는 절반 가량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번도 메디케 어 혜택을 받지 않은 비율은 2004-2005년 22.7%에서 2015-2016년 10.8%로 절반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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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레저, 달보라 마 덴 리나 1억2600만불 매각

7개 마리나 1300개 요트선착장 호주 최대

골드코스트의 드림월드(Dreamworld) 테마파크 소유주 인 아덴트 레저(Ardent Leisure)가 호주 최대 요트/보트 선착장 시설인 달보라 마리나(d'Albora?Marinas)를 1억 2600만 달러에 매각했다. 매입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와 시드니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회사 겸 펀드 매니저인 발메인 코퍼레이션(Balmain Corporation)이 공동 소유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호주 최대 마리나 포토폴리오인 달보라 마리나의 매각 금 액은 현재 장부상 가치인 1억1350만 달러보다 약 11% 의 프리미엄이 합산된 금액이다. 2016 회계연도 세전 소 득은 1,020만 달러이며 수익률은 약 8%다. 아덴트 레저는 올초 헬스 클럽 비즈니스를 매각한 뒤 마리나 포토폴리오를 매각하면서 미국내 메인 이벤트 (Main Event) 엔터테인먼트 시설 운영과 테마 파크에 집 중할 계획이다. 달보라 마리나에는 시드니 부촌인 러시커터즈베이 (Rushcutters Bay)와 더 스핏(The Spit), 카바리타 포 인트(Cabarita Point), 시드니 북부 쿠링가이국립공원 의 아쿠나베이(Akuna Bay), NSW의 넬슨베이(Nelson Bay), 멜번 CBD 인근 2개 등 모두 7개 마리나에 1300 개의 요트/보트 정박장(berths)을 갖고 있다. 아덴트는 미 국내 메인 이벤트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달보라 마리나를 지난 3월 매물로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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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 중인 발메인 코퍼레이션은 골 드만 삭스와 함께 지난해 멜번 남동부의 모닝톤 페닌슐 라(Mornington Peninsula)에 있는 마르사 코브 마리나 (Martha Cove Marina) 프로젝트를 4,300만 달러에 인 수하는 등 여러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소유 중인 켄버라 아울렛 센터(Canberra Outlet Centre)는 약 1억2천만 달러로 매물로 내놓았다. 지난 10월 브리즈번 개발회사 포트 빈리그룹(Port Binnli Group)이 479개 요트/보트 선착장이 있는 맥케 이 마리나Mackay?Marina)를 약 3,800만 달러 가격으 로 시장에 내놓았다. 한편, 드림월드는 6주 전 4명이 숨진 급류타기 기구인 썬 더 리버 래피드 라이드(Thunder River Rapids ride) 전 복 사고 이후 지난 주말 재개장했다.

있다. 구식 통신망 서비스가 차단된 경우, 폭스텔의 가정용 유 료TV 서비스는 텔스트라 케이블을 통해 계속 이용할 수 있지만 폭스텔 가입자들이 폭스텔 플레이(Foxtel Play) 나 폭스텔 고(Foxtel Go)와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비디 오 서비스에 접속하기 위해선 NBN기반 브로드밴드 서 비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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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위 한 글로벌 파트너십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 GPE) 위 원장인 줄 리아 길러 드 전 호주 총리가 “여러 나라들이 교육예산을 늘리지 않 고 학교에 더 많은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세계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5만 가구.기업, 전화 및 인터넷 접속 차단 위험

"보급 지역 18개월래 NBN으로 전환해야"

호주의 약 35만 가구와 기업이 전국광역통신망(NBN) 에 가입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에 인터넷과 전화를 사 용할 수 없을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시드니모닝헤럴드 가 12일 보도했다. 가구나 기업이 광섬유(fibre)를 이용한 NBN 가입 가능 (NBN-ready) 지역으로 선언된지 18개월이 지나면 구 리와 케이블을 이용한 구식 통신망 접속 서비스가 차단 되기 때문이다. 호주에서 현재 NBN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구 와 기업은 350만에 달하지만 이들 가운데 기존의 구식 전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NBN으로 전환한 비율은 44% 에 불과하다. 구식 통신망 서비스가 차단되는 18개월의 만기가 2017 년 상반기에 도달하는 지역(suburbs)은 전국의 447개로 34만8627개 가구와 기업이 해당된다. NSW가 가장 많 은 10만2885개이며, 빅토리아 7만1266개, 퀸즐랜드 5 만3966개 순이다. 웹사이트 파인더(finder.com.au)에 따르면 NBN으로 전 환하지 않으면 전화나 휴대폰의 접속이 차단되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가구는 25%에 불과했다. 결국 수 백만 가구가 향후 수년간 인터넷과 전화가 차단될 위험 에 노출돼 있다는 것. 파인더의 통신 편집자인 알렉스 키드만은 “너무나 적은 사람들이 접속하기 때문에 많은 호주인에게 NBN은 아 직도 낯선 개념”이라며 “기존 서비스 차단 사실을 모르고 있어도 놀랄 일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키드만은 “만약 NBN 보급 지역으로 선언된 집에서 살거 나 기업에서 일한다면, NBN 플랜에 가입할 18개월의 기 간이 있는 것”이라며 “만약 NBN에 가입하지 않으면 기 업 경영에 재앙이 될 수 있는 전화와 인터넷이 차단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구와 기업 소유주는 현행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와 장기 계약을 갱신하기 전에, 반드시 지역의 NBN 보급 여부를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NBN공사는 NBN 서비스 제공 도매업체이기 때문에 NBN으로 서비스를 전환할 고객들은 텔스트라, 옵터스, TPG와 같은 인터넷서비스 제공 소매업체를 선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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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투자 부진.. 세계적 위기 직면

줄리아 길러드 GPE 위원장 경고

지난해 길러드 전 총리와 여러 나라의 교육학자들, 재계 지도자들이 교육 투자를 위해 글로벌 단체인 교육위원회 (the Education Commission)를 설립했다. 위원회에 따 르면 전 세계적으로 2억6천명의 아동과 10대 청소년들 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인종차별, 신분 제도(caste), 종교,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교육위원회는 “2030년까지 지구촌의 16억 청소년 중 절 반이 고등학교 교육을 받지 못할 것이며 기술력을 요구하 는 구인 시장에 진입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최초의 여성 총리였던 길러드 위원장은 톰슨 로이 터즈 재단(Thomson Reuters Foundation)과의 대담에 서 “이는 학생들의 교육기회 상실뿐만 아니다 글로벌 경 제에서도 위기였다. 우리가 배운 것 중 하나는 노력하면 이런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나라들이 상위 25개국처럼 교육제도를 개선하면 문 제를 해결할 수 있고 모든 아동들이 교육을 받는 배움의 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동권리에 대한 2일 컨퍼런스 에 앞서 대담을 한 길러드 전 총리는 “학생들의 취학을 위한 첫 노력 중 하나는 국내와 해외 재정 지원을 확보하 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동교육에 실질적 변화를 주려면 정부 예산의 20% 또 는 국내총생산의 6%가 필요하지만 많은 개발도상국가 들이 이 수준에 미달된다. 교육위원회는 “2015년 저소득과 중간 소득 국가들의 교 육 지출이 미화 1조 달러(1조3천억 호주달러)였다. 2030 년까지 이보다 3배 수준인 미화 2조7천억 달러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GPE 지난 2년 동안 연간 미화 5억2500만 달러의 재원 을 조달했는데 개발도상국에게 양질의 교육 계획 자문 과 테크니컬 지원 및 펀드를 하려면 미화 2조 달러가 필 요하다. 길러드 위원장은 “교육은 조급한 세계에서 상당히 기다 려야 하는 투자다. 사람들은 빠른 결과를 보기를 원하지 만 아이들을 교육하는데는 몇 년이 걸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 기회의 상실이 지속된다면 자립을 할 수 없 는 세대를 보게될 것이며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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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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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 퍼스-런던 논스톱 취항 계획

2018년 3월부터 보잉 드림라이너 기종

콴타스항공이 2018년 3월부터 서호주 퍼스에서 영국 런 던까지 17시간 논스톱 비행노선을 시작할 계획이다. 호 주와 유럽의 첫 직항이 된다. 퍼스와 런던의 14,498km 구간에는 787-9 보잉 드림라 이너 기종이 취항하며 17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콴타 스의 퍼스-런던 논스톱 구간은 에어 인디아의 델리-샌 프란시스코 구간, 카타르항공(Qatar Airways)의 도하오클랜드 구간과 함께 세계에서 최장 직항 노선 중 하나 가 된다. 싱가폴 항공은 세계 최장인 싱가폴-뉴욕 구간 을 2018년부터 취항할 계획이다. 호주관광청(Tourism Australia)의 존 오설리반 대표는 “ 영국은 뉴질랜드와 중국에 이은 호주의 세 번째 국제방문 객 시장이다. 9월까지 1년 동안 709,800명이 호주를 방 문했다. 독일과 프랑스인 방문자가 20만명을 넘었다. 유 럽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퍼스-런던 직항 노선은 유럽 방문객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호주에게 영국은 최대 국제 관광 시장으로 6월까지 1 년 동안 147,900명의 영국인이 서호주를 방문해 3.6% 증가했다. 스티븐 치오보 통상, 관광 투자 장관은 “콴타 스가 퍼스공항을 영국행 취항의 허브 공항으로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퍼스-런던 논스톱 취항은 퍼스의 고용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까지 콴타스는 호주-영국 구간에서 중간 기착지인 중동의 두바이를 허 브로 이용하고 있다. 호주 비즈니스 트레블러(Australian Business Traveller) 의 데이비드 플린 편집장은 “향후 콴타스가 호주에서 파 리, 로마, 프랑크푸르트, 시카고 또는 뉴욕행 직항을 검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괴롭힘을 당하는데 고객으로부 터의 학대는 어떤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울워스, 웨스파머스같은 대규모 사업장에서부터 소규모 매장, 또 작은 도시에서부터 대도시에 이르기까지 규모나 지역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려할만한 이런 상황에 대처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소매업과 패스트푸드 근로자들의 근무 시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며 어떤 형태의 폭력이나 학대 상황이 허 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쉐인 콜메이어 (Shane Koelmeyer) 직장법(Workplace Law) 소장은 “SDA설문조사 결과는 이전과는 다른 쇼핑 문화의 흐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즉 온라인 쇼핑을 포 함, 빠르게 진행되는 쇼핑 패턴에 고객들이 익숙해져 ‘지 금, 당장’ 일이 해결되기를 원하는 강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매업에서의 고객 대응방식은 이러한 변 화된 패턴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고객과의 갈 등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특히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인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소매업 에서의 폭력이 증가한다. “고객은 특정한 아이템, 특정한 사이즈 등을 ‘지금’ 원하는 급하고 강한 요구가 많아 고객 과 직원 간의 갈등이 자주 일어난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말했다. 그럼, 고객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콜메이어는 “교육을 통한 고객의 태도변화를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고객의 공격적인 태도를 막기는 힘들다. 그 대신 직원들이 갈등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안이다. 즉, 고객의 관점 에서 상황을 바라보면서, ‘내가 고객이라면 무엇을 원할 까’를 생각해 보라”고 조언했다.

전문의 상위권 독점, 남성 20위 중 18개 싹쓸이

뱅

철거회사 ‘주소 착각’ 옆집 대신 허물어

소

욕설, 비방, 폭력 등 고통..대처 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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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소득 직업은? 고 남성 신경외과의사, 여성 판사

스타운 단독주택 실 크 수로 철거된 황당한 사연

매업 근무자 절반, 고객 갑질 시달려

호주 소매업 근무자의 절반 가량이 고객으로부터 욕설, 비방, 폭력 등을 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비지니스 잡지 스마트 컴퍼니에 따르면 ‘가맹 점 및 직원 조합원 연합회(Shop Distributive and Allied Employees’ Association. 이하 SDA)’가 소속 회 원 5,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4.4%가 고객으로부터 언어적, 신체적 폭력을 경험했으 며 이 중 80%는 여성이었다.

SDA 사무 총장 제라드 드와이어(Gerard Dwyer)는 “근

지로 뒤덮여 있었다. 철거회사 직원들은 옆집 주소를 확 인하지 않은채 발라스의 집을 철거했다. 철거회사 사장은 “200번지 주인이 외국에 있어 서로 이 메일로만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토지관리 대장 등 서류를 통해 확인하는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카운슬에 따르면 등기부 상 발라스 의 집은 198번지로 되어있지만 발라스는 당시 이 집을 살 때, 개인을 통해서 구입한 것으로 지금까지 자신의 집 을 200번지로 알고 있었다. 발라스는 “회사가 정말 철거해야 하는 집이 맞는지 카운 슬에서 서류를 떼어 확인하는 등 정확한 절차를 거쳐야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면서 “그 래도 빈 집이라 사람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 했다. 그는 “ 앞으로 법적인 문제들이 있을 수 있고 철거회사가 보상을 하겠지만 아들에게 물려줄 집인데 다시 지어야할 판”이라며 난감해했다.

어느 날 철거 회사가 멀쩡한 내 집을 철거했다면 어떤 심 정일까? 스티브 발라스(Steve Ballas)는 지난 8일 친구로부터 전 화 한 통을 받았다. 시드니 남서부 뱅크스타운(Bankstown)에 있는 자신의 3베드룸 단독주택이 철거를 당하 고 있다는 믿기 어려운 소식이었다. 반신반의하며 집으 로 달려간 발라스는 벽 하나만을 남겨두고 멀쩡했던 집 이 모두 철거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철거 회사에서 주소를 착각해 옆집 대신 발라스의 집 을 철거했다. 정작 철거되어야 할 집은 뱅크스타운의 마리온 스트리트 200번지(200 Marion Street)였는데 발라스의 집 우체통 에 198번지 대신 200번지가 씌여있었던 것. 옆집 우편함은 200번지 숫자가 보이지않을 정도로 광고

호주의 최고 소득 직업에서 의사들이 최상위권을 싹쓸이 했다. 호주국세청(ATO)이 2013/14년 개인소득세 신고에 근 거한 남녀 최고 소득 직업 50위를 5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다양한 전문의들이 상위권을 거의 독점했 다. 남성 최고소득 직업은 신경외과의사(neurosurgeon) 로 연소득이 57만7674달러였다. 여성 최고소득 직업은 판사(judge)로 연소득 35만5844달러였다. 남성 최고 소득 직업 1-5위는 신경외과의사에 이어 안 과의사(ophthalmologist, 연소득 55만2947달러), 심 장전문의(cardiologist, 45만3253달러), 성형외과의사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on, 44만8530달러), 산부인과의사(gynaecologist; obstetrician, 44만6507 달러)였다. 이비인후과의사(otorhinolaryngologist, 44만5939달 러), 정형외과의사(orthopedic surgeon, 43만9629달 러), 비뇨기과의사(urologist, 43만3792달러), 혈관전 문의(vascular surgeon, 41만7524달러), 위장전문의 (gastroenterologist, 41만5192달러)가 6-10위에 올랐 다. 진단조정 방사선사(diagnostic and interventional radiologist, 38만6003달러), 피부과의사(dermatologist, 38만3880달러), 판사(judge, 38만1323달러), 마 취과의사(anaesthetist, 37만492달러), 심장흉곽외과 의사(cardiothoracic surgeon, 35만8043달러), 외과 의사(Surgeon general, 35만7996달러), 내과 전문의 (specialist physicians, 34만4860달러), 방사선종양전 문의(radiation oncologist, 33만6994달러), 종양전문 의(Medical oncologist, 32만2178달러), 증권금융 딜러 Securities and finance dealer, 32만452달러)가 20위 까지 차지했다.

20위 내 남성 고소득 직업 가운데 판사와 증권금융딜러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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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를 제외하면 모두 의사였다.

21-40위에선 금융투자관리자(financial investment manager, 28만8790달러, 26위), 투자 중개사(investment broker, 28만6530달러, 27위), 선물 거래 사(futures trader, 26만4830달러, 30위), 크리켓선수 (Australian cricketer, 25만7527달러, 32위), 치안판사 (magistrate, 24만6737달러, 35위), 자본 분석가와 투자 딜러(equities analyst, investment dealer, 24만5826달 러, 36위), 증권 거래사와 중개사(stock exchange dealer, stockbroker, 23만8192달러, 38위)를 제외하면 모두 의료계 직업이 점유했다. 연방이나 주의원(Member of Parliament, 23만2093달 러, 41위), 주총독(state governor, 21만2652달러, 44 위), 보험계리사(actuary, 19만6144위, 45위), 스포츠의 사(sports physician, 18만7468달러, 46위), 석유 전문 엔지니어(petroleum engineer, 18만5808달러, 47위), 최고경영자(CEO, 18만1849달러, 48위), 광산 생산관리 자(mining production manager, 17만9439달러, 50위) 가 50위 안에 들어갔다.

남성 임금, 여성보다 최고 수십만 달러 높아 여성 소득 직업 50위도 남성 50위에 포함된 직업들이 대 부분 포함됐으나 순위 변동은 있었다. 여성 최고 소득 직업은 판사(35만5844달러)에 이어 신 경외과의사(32만3682달러), 성형외과의사(28만1608달 러), 선물 거래사(28만1600달러), 혈관전문의(27만1529 달러), 산부인과의사(26만4628달러), 위장전문의(26만 925달러), 치안판사(26만161달러), 마취과의사(24만 3582달러), 안과의사(21만7242달러)가 10위까지 차지 했다. 도로포장 시설 운영자(paving plant operator, 12만 3281달러, 43위), 심판소 위원(tribunal member, 11 만9219달러, 45위), 엔지니어링 관리자(engineering manager, 11만6732달러, 49위), 금속공학자(metallurgist, 11만359달러, 50위)가 그나마 남성 50위 안에 포함되지 않은 직업이었다. 이들 고소득 직업에서 남녀 임금 격차는 확연했다. 최고 소득 직업만 비교하면 남성은 여성보다 22만 달러 이상 이 높았으며 같은 직업 간에도 최하 몇만 달러에서 최고 수십만 달러의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신경외과의사의 경우 여성보다 25만 달러 이상, 안과의사의 경우 33만 달러 이상 높은 소득을 얻었다. 여 성 최고 소득 직업인 판사의 경우 남성은 여성 보다 2만 5000달러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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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인 대책 1억1700만불 지원

연방-주/준주 정부 파트너십 연장

말콤 턴불 총리가 노숙인(the homeless) 문제를 위해 1년 동안 1억1700만 달러를 지원해 사회단체를 위한 임시거 처를 제공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연방-주/준주정부 회의(COAG meeting) 개막 몇 시간 전 발표했다. 연방과 주/준주 정부는 노숙인 관련 전국파트너십합의 (National Partnership Agreement on Homelessness) 에 따라 2009년 이후 매년 1억1500만 달러를 지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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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지원금의 1/3은 가정폭력을 피해 탈출한 여성과 자녀들을 포함해 연간 8만명을 지원하는 홈리스 서비스 (homelessness services)에 할당됐다. 연방 정부는 2015년 2년 추가 지원으로 파트너십을 연 장했지만 현재까지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턴불 총리는 “펀딩이 2018년 6월까지 연장될 것이며 주/ 준주 정부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 등 노숙자 문제 개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 문했다. 이같은 지원은 2017-18년 예산 발표에 앞서 공개된 것 이다. 제드 세젤리아 사회문제 차관(Assistant Social Affairs Minister)은 “그동안의 노숙자 문제 해결 노력은 실패했 다. 이제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3 년 펀딩은 기초를 놓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홈리스 분야와 저렴한 주택 제공에 시급한 개혁이 필요하다. 연방 및 주/준주 정부 모두 연간 거의 100억 달러(연방 지원금 68억 달러 포함)를 투자했지만 문제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홈리스 서비스를 찾는 호주인은 2011-12년 이후 8%씩 증가해 2014-15년 25만5천명을 넘어섰다. 사회구호단체인 미션 오스트레일리아(Mission Australia)의 캐서린 여만스(Catherine Yeomans) CEO는 지원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장기 전략 부재에 대해 우려했다. 홈리스 단체들은 일시적 연장보다 5년 연장을 요구했다.

통해 돈 데일 감옥소 실태를 파악한 후 “경악을 금치못했 다’면서 “돈 데일에 대한 보고서 마무리 이전에라도 이 사 안 공개를 통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 NT정부는 소년원 수감 청소년을 위한 보호 및 주 의 의무(duty of care) 이행에 실패했다. 또한 NT교도소 의 85%가 원주민인데 NT정부가 아닌 법적권한을 가진 원주민 단체에게 NT수감자 관리 서비스를 관장하는 권 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NT교정국 간부들은 감옥 시스템의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계획이나 전략이 없었 다. 앞으로 특검을 통해 왜 이런 지경까지 왔는데도 아무 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는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이번 특검은 수감 아동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법적, 문화 적, 행정적 관리 개혁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특검 청문회 는 이번 주 계속 이어진다.

호

주박물관 2억 8500달 러 모금 박차

N

T 소년원 특검, 돈 데일은 절망의 감옥

수감자 85% 원주민..”애보리진 기구 필요”

노던테리토리 준주(NT)의 인적이 드문 황량한 사막. 원래 성인 감옥으로 지어진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에 원주민 청 소년 수감자들이 있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죄수들의 목 을 감는 동그란 줄, 화염에 휩싸인 매트리스 등이 뒹굴고 있다. 모두 백인인 교도관들은 수감자들을 직접 대면하기 보다 CCTV로 감시할 뿐 수감자들이 기물을 때려부수는 등 사고가 발생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지난 5일 ’NT 아동보호 및 수용시설에 대한 특검(the Royal Commission into the Protection and Detention of Children in NT )’에서 묘사된 다윈 소재 돈 데 일 소년원 (Don Dale detention centre. 이하 돈 데일) 모습이다.

ABC TV는 지난 7월 포 코너스 (Four corners) 프로그 램을 통해 돈 데일 소년원 수감자들이 수갑이 채워진 채 햇빛도 들지않는 독방에 갇혀있거나 교도관들이 반항하 는 청소년들에게 최류탄을 쏘고 얼굴에 두건을 씌워 벌을 주는 등의 충격적인 모습을 폭로했다. ‘원주민 학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돈 데일 사태가 폭 로되자 유엔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야만적, 비인간적”이 라는 거센 비판이 쏟아졌고 말콤 턴불 총리는 즉각 특검 을 발동시켰다. 5일 시작된 특검에서 키스 햄버거(Keith Hamburger) 퀸즐랜드 교도소관리국의 전 CEO는 “돈 데일 소년원은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이나 격리 시설이 라기보다는 ‘인간 저장소’나 다름없는 황폐하고 절망적인 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5월 NT 교도소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호주국립박물관이 세계 5위권 박물관으로 발돋움하기 위 한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2억 8500만 달러 모금에 나선 다. 김 맥케이 관장은 대규모 기금 모금에 낙관적인 입장이 다. NSW 주정부에 전달된 박물관의 마스터플랜에 따르 면 박물관의 전시 공간을 3배로 확장하고 새로운 건물과 기존의 박물관을 연결하게 되며 필요한 추가 공간을 활 용하게 된다. 맥케이 관장은 “2000평방미터가 넘는 공간에 태평양 관 련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또 2000평방미터가 넘는 공간에 호주관련 전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플랜에서 주목할 점은 높이 70미터 이상인 그랜드 홀 조성으로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사 방이 역사적인 사암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꾸며진다.

1980년대 후반에 지어진 몇몇 전시층은 건물 개방 이후 로 낡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박물관이 소유한 1800만개의 물품 중 약 1%만 전시 중인 상태다. 마스터 플랜의 수행으로 전시공간이 넓어질 경우 소장품의 약 20% 가까이 전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티븐 알더튼 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전시공간이 확장되 면 “1백만 가지 이상의 물고기 수집품”을 볼 수 있으며 “ 전에 볼 수 없었던 수천 가지 이상의 태평양 유물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SW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이 마스터플랜을 위해서는 현재 전선 기둥 임대수입을 통해 조성 중인 스포츠문화 기관 12억 달러 기금 조성을 완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 NSW 아트갤러리도 현재 많은 발전기금을 요구하고 있어 마스터플랜 지원금을 확보하는 데 경쟁구도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맥케이 관장은 “호주박물관이 필요한 지원기금은 2억 8500만 달러이며 많은 문화계 분야에서 기금을 요청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호주박물관의 마스터플랜은 미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계획이므로 지원을 받울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호주국립박물관은 내년에 190주년을 맞으며 호 주 최초의 박물관으로서 STEM 교육 및 과학 연구, 국내 외 방문객들에게 세계 수준의 전시회 제공 등에 앞장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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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국립박물관 마스터플랜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18 년에 착공을 시작해 2022년에 개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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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간 정치 기부금 10억불

부동산, 금융, 제약산업 최다액 기부, “현행법 불투명...부패 요인 허점”

미네랄로지 1,469만불 파머의 또 다른 기업인 미네랄로지(Mineralogy Pty Ltd) 도 계속된 손실에도 불구하고 1469만불의 막대한 정치 기부금을 냈다. 파머는 막대한 후원금으로 파머연합당 을 창당하며 2013년 총선에서 ‘작은 돌풍’을 일으켰지 만 2016년 총선에서는 전멸하면서 당도 사실상 공중분 해됐다.

빌리지 로드쇼 502만불 다수의 영화관을 보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빌리 지 로드쇼(Village Roadshow Limited)는 디지털 해적판 (digital piracy) 영화 필름을 처벌하기 위해 노동당과 자 유당 등에 5백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Spence)와 1997년 사업을 확대했었다. 앞서 아동복 판매체인 펌프킨 팻치(Pumpkin Patch)도 파산으로 27개 매장이 폐업했고 지난달 직원 145명이 실직했다.

외

국어 과목 채택 학생수 감소세

프랏 홀딩스 460만불 종이, 포장재, 재활용 기업인 비지 인더스트리(Visy Industries)를 소유한 호주 최고 부호 중 한 명인 프랏 가문 (Pratt family)의 프랏 홀딩스(Pratt Holdings)는 460만 달러의 기부금을 냈다. 이스트우드쇼핑센터 소유주인 유후그룹(Yuhu Group) 의 황 치앙모 회장(오른쪽)와 빌 쇼튼 야당대표 클라이브 파머 전 연방 하원의원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 동안 호주 정당에 지불된 기부금 또는 지원금 신고액이 약 10억 달러로 집계됐다. 호주선거관리위원회(Australian Electoral Commission: AEC)에 따르면 정확한 금액은 9억9482만2,181 달러($994,822,181)다. 현행 신고제도는 1984년 선거 이후 정착됐지만 선관위 웹사이트는 1998년 이후 자료만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13,200 미만의 기부금은 신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실제 로는 이보다 2, 3배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부동산, 금융, 제약회사가 가장 많은 정치 기부금을 냈다. 정치 기부금 전문가인 찰스 리빙스톤 박사(모나시대)는 “호주 신고법이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에 정확한 규모를 아는 것이 매우 어렵다. 신고액의 두배 또는 세배일 경 우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박관 련 산업의 후원금이 공공 정책에 영향을 주는 것을 연구 한 리빙스톤 박사는 “현행법은 부패했고(corrupt) 불투 명(opaque)하며 민주주의를 손상하고(undermine democracy) 있다”고 질타했다.

ABC방송의 분석에서도 기부금을 낸 출처(source of the donations) 역시 찾아내기 어려웠다. 기부금의 20% 이 상이 사업체와 단체(associated entities) 등을 통해 흘러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노동당과 녹색당은 내년 회기에 관련법 개정 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의 정치 기부금을 금지하고 1 천 달러 이상 모든 기부금의 신고 의무화로 개정을 요구 하고 있다. 리 리아논 녹색당 상원의원(Greens Senator Lee Rhiannon)은 “호주에서 정치 기부금은 혼란은 물론 부패를 부추긴다”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부호들과 대기업들이 정치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유권자들은 점점 더 냉소적(increasingly cynical)”이라고 꼬집었다. 녹색당은 정치 기부금의 실시간 공개(real time disclosure)도 요구하고 있다. 현행 법규는 2016년 7.2 연방 총 선 때까지의 모든 기부금이 내년까지 발표되지 않는다.

최다 기부자는?

1998~2015년 AEC에 신고된 기부금 및 지불액은 거의 10억 달러 규모다. 17년 기간 중 최다 기부자는 다음과 같다.

퀸즐랜드 니켈 2,166만불 클라이브 파머(Clive Palmer) 전 연방 하원의원 소유 기 업 중 하나인 퀸즐랜드 니켈(Queensland Nickel Pty Ltd)은 현재 청산 과정 중인데 파머연합당과 자유당, 국 민당에 총 2천166만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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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액 기부 산업 17년 동안 가장 많은 액수의 정치 기부금을 낸 산업은 부 동산업($64,099,161), 금융보험업($37,078,539), 제약/ 보건업 ($12,625,078) 순이다. 리빙스톤 박사는 “일부 업종의 기부금은 금지될 필요가 있다”면서 “도박산업(gambling industry), 패스트푸드산 업, 주류 산업, 담배산업이 그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호주에서 개인의 정치 기부는 미국처럼 크지 않다. 개인 별 최다액 기부자는 2010-2011 회계연도 사업가 그래 엄 우드(Graeme Wood)가 녹색당에 기부한 $1,469,619 을 포함해 총 $1,680,795이다. 총액 기준으로는 영국 귀족이자 보수 성향의 사업가 인 마이클 애쉬크로프트(Lord Michael Ashcroft)가 $1,772,938을 자유당에 기부했다. 세 번째는 퀸즐랜드의 농장주인 헨리 레이 길햄(Henry Ray Gillham)으로 $1,035,900을 기부했다. 중국계 기업들이 해외로부터 기부금 중 최다액을 나타냈 다. 중국 기업들은 2013~2015년 사이 550만 달러를 기 부했는데 호주 국방 및 정보 당국은 중국 기업의 영향력 에 대해 상당히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학교에서 영어 이외 언어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 수가 감소한 것이 호주 대학입학순위(ATAR) 산출 방식 때문이라고 여긴다. 교육 분석가들은 어학 교육에서 국내 학생이 충분한 지원 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5년간 진행된 한 연구에서 국내 학교, 특히 호주에서 가 장 다문화적인 주인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어학 교육이 우려스러울 만큼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SBS는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가 감소한 이유를 자세 히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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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섬 자치권 폐지.. 주민들 갈등 확산

호주 정부 “의료 등 기초 서비스 제공 불가” 독립 주장파 “호주 재정 지원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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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스토리지 월드 법정관리 진입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저장품 판매체인 하워드 스토리 지 월드(Howards Storage World)가 성탄절 특수를 앞 두고 법정관리(administration)에 들어갔다. NSW, 퀸즐 랜드, 남호주, 빅토리아에 29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고 39개 아울렛 점포를 갖고 있다. 법정관리인 보건 스트로브릿지와 데이비드 롬은 “프랜차 이즈 매장 업주, 근로자, 공급업체 등 모든 관계자들과 소 통을 한 뒤, 회사의 자산 파악 후 매각을 검토할 것”이라 고 밝혔다. 레스와 에다 하워드 부부가 1970년대 시드니 노스쇼에 서 ‘스택 앤드 스토어(Stack and Store)’란 상호로 창업한 하워드 스토리지월드는 현재의 CEO인 더크 스펜스(Dirk

노포크 섬(Norfolk Island)은 NSW 북동쪽에 위치해 있 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이다. 거주 인구는 약 2-3천명이 다. 호주령이지만 1979년 군사권과 외교권을 제외한 자 치권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호주가 자치권을 폐지하면 서 국내외의 비판을 받고 있다. 주민들은 찬반으로 분열 돼 있다. 지난 6월 호주 정부는 이 섬의 자치 정부를 폐지했다. 섬 재정이 호주 정부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정부 는 의료와 같은 기본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주 정부가 계속 밀어붙일 경우 노포크 섬은 NSW에서 관리되며 섬 주민들은 켄버라(ACT) 연방 선거구의 투표권자가 된다. 이 같은 호주 정부의 결정에 대해 영국 의회 의원들과 주 요 인권 변호사들이 항의하고 있다. 노포크 섬 독립 지지 자인 앤드류 노보스(Andre Nobbs) 전 자치 정부 수석장 관은 런던으로 가서 영국 의회 초당파 모임과 호주인 출 신인 제프리 로버트슨(Geoffrey Robertson) 인권 변호 사 등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호주 정부가 노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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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포크 섬에 대한 자치권 회수 결정을 재고할 수 있도록 힘 쓰고 있다. 제프리 로버트슨 변호사는 UN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호 주 정부에 국제 사회의 압박을 가하기 위한 것이다. 탄원 서엔 노포크 섬 주민들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NSW 앞에 위치한 노포크섬

또한 노포크 섬 독립 지지자들은 호주 정부가 납세자들의 돈을 낭비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ABC의 한 프로그 램을 통해 수만 달러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 견적 없이 지 시됐음을 의미하는 정부 내부 감사 내용이 밝혀진 것이 다. 감사원 측은 “계좌 기록이나 다른 증거가 될 만한 것 에서 서면으로 견적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원내이션당의 폴린 핸슨 대표(상원의원)는 호주 정부의 노포크 섬 계약 입찰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10 월 섬 방문 당시 내가 본 것은 납세자들의 돈이 완전히 낭 비되고 있는 모습이었다”며 “섬 주민들은 호주 납세자들 에게 돈을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고 지원을 받는 것도 원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노포크 섬 주민 중 200 명만이 자치권 인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대부분은 동의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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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들이 불만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게리 하드그레 이브 행정관이다. 독립 지지자 중 한 명인 어니 크리스티 안(Ernie Christian)은 “하드그레이브는 오만하고 사람들 을 잘 괴롭히기 때문에 이곳으로 보내졌다고 생각한다” 며 “주민들을 분열시키는 것이 그의 목적인 것 같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하드그레이브는 소수의 주민들이 그들 사이의 분 열을 주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섬의 자치권 투쟁이 격 해지면서 그의 아내가 모욕을 당했고 그의 차는 독립 지 지자들이 던진 달걀로 뒤덮였다고 밝혔다. 노브스 전 수 석장관은 항의 표시를 변명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위협 과 협박에 가담하고 있다는 주장은 강력하게 부인했다.

IS

병모집책 아내 신 법정 무례법 저촉 첫 기소 위기

모티아 엘자헤드, 전신 착용 부르카 벗기 거부

법정에서 이슬람 전통 니캅(niqab) 벗기를 거부하고 판

사 입퇴장 시 서야하는 법정 규칙 준수를 거부한 무슬림 여성에게 지난 9월 도입된 법정의 ‘무례한 행동법(disrespectful behaviour laws)’이 최초 적용될지 관심을 모 으고 있다.

9일 ABC방송에 따르면 호주에서7명의 남자들을 시리아 로 가도록 불법 주선한 혐의로 최소 6년형을 선고받은 함디 알쿠드시(Hamdi Alqudsi)의 두번 째 부인 모티아 엘자헤드(Moutia Elzahed)는 법정에서 일동 기립과 증 인석에서 부르카(burqa)벗기를 거부했다.

NSW 의회는 지난 9월 법정 모독죄(contempt of court) 의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2016 재판정 관련 법 안 수정안, 무례한 행동법 ‘을 통과 시켰다. 이 법은 호주 에서 처음 시행된 것으로 아동 법정만 제외하고 NSW 전 법정에 적용된다. 이 법을 어길 경우 최고 14일 구금 또는 $1,100의 벌금을 물게된다 엘자헤드 가족은 2014년 9월 세간의 이목을 끈 경찰의 과도한 육체적 폭력행사 (폭행, 불법 감금, 부당한 체포) 의 부당함을 이유로 연방 및 NSW 주 정부를 상대로 민 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엘자헤드는 “당일 이른 새벽에 들어닥친 경 찰들에게 귀와 눈, 머리를 주먹으로 난타 당했으며 두 아 들 함자 조지 (Hamza George)와 압둘라 조지 (Abdulla George) 또한 무리하게 제어를 당한 후 수갑이 채워져 침실에 감금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합당한 물리력만 사용한 것”이라고 맞서 고 있다. 민사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엘자헤드는 오드리 벨 라( Audrey Bella) 지법 판사가 비디오 시설이 있는 독 립적인 방에서의 재판을 남자 변호사들이 있다는 이유로 거부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택한 비공개 재판에도 출석 하지 않고 있다. 엘자헤드 변호사 클라이브 에바트 (Clive Evatt )는 “피고 인은 무슬림 법에 따라 알라신 외에 그 누구 앞에서도 설 수 없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이와 관련, 가브리엘레 업톤 NSW법무 장관은 성명을 통 해 “모든 법정 출두자는 법을 따라야한다. 재판관과 법정 에대한 존경을 나타냄으로서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바를 반영한다. 법정 질서를 준수하지않으면 ‘무례한 행동법’ 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NSW검찰은 엘자헤드 기소 여부를 곧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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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NAPLAN 이민자 자녀 읽기, 수학 성적 월등

5, 7, 9학년 학생들의 성적도 3학년과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반적으로 호주 출생 자녀들의 성적이 향상되지 않 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특히 이번 나플란 성적 결과가 최근 발표된 두 가지 국제 학력평가 결과와 엇비슷하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충격은 커질 전망이다. 이같은 결과를 놓고 정치권은 또 다시 갑론을박을 벌이 고 있다. 연방야당의 예비교육장관 겸 부당수인 타냐 플리버세크 의원은 "한마디로 정부의 예산 지원 부족 때문"이라며 " 곤스키 교육 개혁안에 근거해 빈곤지역의 공립학교에 대 한 예산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사이먼 버밍험 연방교육장관은 "교사 자질 향상이 우선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호

주 대기업 36% 법인세 한푼 안내

전국의 3, 5, 7,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 된 2016 전국 일제 학력 평가 고사 (NAPLAN) 결과 전 반적으로 학생들의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비영어권 출신 학생들의 성적은 계속 두각세를 나타냈다. 특히 비영어권 출신 학생들의 수학과 읽기 성적은 영어권 가정 출신 학생들을 압도했다.

3학년 어린이들의 읽기 과목에서는 빅토리아주와 테러토 리를 제외하고 이민자 출신 자녀들의 모든 지역에서 월등 한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이민자 가정 출신의 3학년 어린이들은 작 문, 문법 및 구두법, 수리 과목에서도 비이민자 자녀들 을 앞질렀다.

천연자원 에너지 기업 60% 최고, 커먼웰스은행 31억 달러 납부

도 안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국세청(ATO)이 최근 공개한 법인세 납부 실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대기업의 36%는 2014/15년 납부 할 법인세가 제로였다. 이번 보고서는 연소득 1억 달러 이상인 공기업과 외국기 업 및 연소득 2억 달러 이상인 호주인 소유 민간기업 등 총1904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법인세를 전혀 내지 않은 대기업 중 천연자원과 에너지 분야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60%에 육박했다. 제조업 분야 대기업도 약 40%가 법인세 납부액이 없었다. 금융업, 소매업 및 서비스 분야의 기타 대기업들(other companies)은 30% 이하만 법인세를 내지않는 가장 양 호한 납세율을 나타냈다. 크리스 조던 국세청장은 대기업들의 법인세 기피 추세가 2015/16회계연도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조던 국세청장은 “에너지와 천연자원 분야의 수익성이 추 가 하락해 납부 세액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업 같은 다른 산업의 강세가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밝 혔다. 상품가격 하락으로 많은 천연자원과 에너지 기업들이 손 실에 빠졌으며 이런 계속된 문제가 제조업까지 악영향 을 주고 있다. 하지만 조던 국세청장은 “납부할 세금이 없다는 것이 반 드시 탈세를 의미하진 않는다”면서 “총소득이 매우 높은 기업도 손실을 낼 때가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호주 기업 중 커먼웰스은행이 가장 많은 31억 707만 달러의 법인세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웨스트 팩은행(28억 달러, 리오틴토(27억 달러), NAB은행(26억 8800만 달러), ANZ은행(20억 달러), BHP빌리튼(17억 1800만 달러), 텔스트라(17억1200만 달러), 셸(10억 달 러) 웨스파머스(9억5800만 달러), 울워스(8억9800만 달 러) 순이었다.

호주 대기업 중 3분의1 이상은 2014/15년 법인세를 한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3

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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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만개 이상 일 소포 배달

사상 최대, 하루 1백만개 이상 접수

12일(월) 호주 체신국(Australia Post: 이하 AP))이 2백 만개 이상의 소포를 배달할 예정으로 사상 최대로 분주한 날이 된다. AP의 수화물 담당 봅 블랙 국장은 “12일 배달 예정인 수화물이 2백만개 이상으로 호주 역사상 가장 많 은 배달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분류와 배달 작업을 지원 하기 위해 1500명을 추가로 임시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AP는 “10월 이후 예상을 초월한 소포가 몰리고 있다. 블 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등 크리스마스 이전 세일 을 이용한 소비자들이 매일 1백만개 이상의 소포 배달을 신청하고 있다. 올해 온라인 쇼핑이 16% 급증했다”고 밝 혔다. 의류와 장난감이 가장 인기있는 품목이다. AP는 주 말에도 소포 배달을 시작했다.

의했다. 리 박사는 또 왼쪽 코끝에서 기저 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제거수술을 받은 E 여성환자에 대해 “전문의에 게 보내졌어야 했다. 특히 코는 위험요소가 매우 높은 신 체 부위로 이비인후과 또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진료 및 수술을 받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수술 도중 마취가 풀려 고통을 호소한 A 환자에 대해 수술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감행한 행위도 유죄로 판정했다. 일라와라 지역에서 그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 25명도 별 도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중 6명은 이미 미공개 금액의 보상을 받았고 3명은 현재 소송이 진 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리더의 변호인은 “자신의 비전문적 의료행위를 대부 분 인정했다. 하지만 법정에 설 용기는 내지못했다”고 밝 혔으며 “또 이 모든 것이 본인이 앓고 있는 심각한 우울증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그는 환자들에게 우울증뿐 만 아니라 평생 지우지 못할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초래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감스럽게도 환자들에게 깊이 사죄하거나 뉘 우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베

저리스크릭 신공항 건설 최종 승인

연방정부“모든 절차 완료, 건설 본격 착수”

실

력없는 울릉공 일반의 면허 취소

블루마운틴 일대 소음공해, 공기오염 우려 플레처 장관은 이 공항이 시드니와 호주에 엄청난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약 200만명에게 이 공항이 시 드니 제1공항인 킹스포드스미스공항보다 더 가까울 것” 이라며 “2030년까지 약 9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 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블루마운틴카운슬의 마크 그린힐 시장은 블루마 운틴 일대 거주자와 동식물들에게 미칠 소음 공해와 공 기 오염을 우려했다. 공항 입지 일대를 관할하는 최상위 지방자치단체인 시드 니서부지역카운슬기구(WSROC)의 스티븐 발리 대표는 연방정부의 공식 승인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발리 대표는 “50년간 논의 후에도 여전히 실질적인 철 도 계획이 없다. 시드니 제1공항은 16시간만 항공 운항 하지만 여기는 1주일 내내 하루 24시간 가동된다”면서 “ 항공로도 없고, 소음 감소 대책도 없고, 연료 공급 라인 도 없다. 환경영향평가도 여러 근거를 이유로 실패했다” 고 밝혔다. 시드니서부공항(Western Sydney Airport)은 2단계로 나눠 건설된다. 단일 활주로 건설을 포함한 제1단계는 2020년 중반에 완료돼 운영에 들어가며 연간 최대 1000 만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2단계 건설은 2050년 완료 예정이며 수평의 이중 활주 로를 통해 연간 3700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최종적으 로 2063년 8200만명까지 수용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호

, 남극서 얼음 코어 주 시추 계획

"기후 과학의 핵심" 2020년 추진

“입술, 코 등 성형수술 심각한 부작용 초래”

NSW 법원이 서툰 솜씨로 부적절한 의료활동을 해온 울 릉공 일반의(GP)에 대해 유죄를 판결했다. 호주의료불만위원회(Health Care Complaints Commission, HCCC)는 9건의 부정의료행위 사례가 신고 된 울릉공 일반의 제레미 찰스 리더(Jeremy Charles Reader)를 기소했으며, NSW주 민사행정법원(NSW Civil and Administrative Tribunal)은 그의 형편없는 의 술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의사면허 취소 및 1년간 재신 청 금지명령을 내렸다. 닥터 리더는 2007년 호주피부암대학(Skin Cancer College of Australia)에서 피부관리의료학 디플로마를 이수하고 2014년 10월부터 피부암 관련 의료활동을 겸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HCCC가 접수한 신고사례로는 마취약 부족으로 수술 중 마취가 풀린 의료사고, 흉측한 수술 자국, 수술부위 기형 등이었다. HCCC는 그를 기소하는 과정에서 피부과 전 문의 피터 리(Peter Lye) 박사의 전문소견서를 받아 법 원에 제출했다. 그에게 입술종양 제거수술을 받은 C 여성환자의 입술은 ‘흉측’(ugly)하게 변했을 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상실했다. 리 박사는 “본인의 능력 한계치를 인지하고 그 범위 내 에서 의료행위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고 법원도 이에 동

14 | VOL 562 | 15 DEC 2016

말콤 턴불 총리와 폴 플레처 사회기반시설부 장관이 베저 리스크릭 신공항 계획(Badgerys Creek plan)에 12일 서 명하면서 시드니 제2공항 건설이 공식 승인됐다. 이로써 1946년 처음 건설 약속돼 50년 이상 끌어온 베저 리스크릭의 시드니 제2공항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턴불 총리는“모든 승인절차는 완료됐다. 이 건설공사에 대한 정부의 가장 중대한 조치가 결정됐다. 이제 공항 건 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명은 지난해 발표된 공항 건설 계획 초안에 대한 공식적인 변경이며, 시드니 도심에서 50km 떨어진 베저 리스크릭 공항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Environmental Impact Statement)에 뒤이어 발표된 운영 조건에 대 한 영구 변경을 의미한다. 정부의 가장 최근 계획은 2020년대 중반 베저리스크릭 공항이 개항할 때 철도 연결망 제공 방안이 없었지만, 플 레처 장관은 이 공항이 미래 철도망과 연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처 장관은 “이 공항은 기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 다. 기차역 통로를 위한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공항 주변에 철로와 터미널 및 기타 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연방정부와 NSW 주정부는 남서철도노선(South West Rail Link) 연장이나 공항 전용 고속 철도(airport express rail) 서비스 도입을 포함한 선택안을 검토 중이다.

NSW 주정부는 베저리스크릭공항에 대한 대중교통 연결 망 계획을 13일 밝힐 예정이다. 또한 노던로드(Northern Road)의 나렌란(Narellan)과 펜리스 구간 도로 확장 공사를 포함해 총 35억 달러 이상 을 투입한 다른 사회기반시설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얼음 코어(ice core)’는 기후 과학의 핵심으로 과거의 기 후 상태를 밝혀내고 미래의 지구 대기를 예측하는데 도움 을 주는 중요한 기록물이다. 얼음 코어는 기후 과학의 성 배라고 불릴정도로 지구의 기후 역사에 많은 것을 알려준 다. 현재 발견된 얼음 코어 중 가장 오래된것은 80만 년 전 만들어진 얼음이다. 이 얼음 코어는 기후 역사에 관해 많은 것을 밝혀 주었다. 빙하기가 4만 년마다 일어나는 것 이 아니라 10만 년 주기로 발생한다는 것도 발견된 얼음 코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다. 또한 과학자들이 얼음 코어를 통해 과거 기후를 연구함 으로써 미래의 기후 변화에 대해 보다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다. 기후 과학자들은 빙하 코어 연구를 통해 산업화 (18~19세기)까지 지구의 기온과 이산화탄소 수준이 상 승하고 하락한 사실을 알게 됐다. 과학자들은 얼음 코어가 존재할 만한 곳의 지도를 작성 하는데 수년을 보냈으며 현재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얼음 코어를 축출하는 것은 비용이 많 이 들고 긴 시간이 필요하다. 과학자들이 얼음 코어를 발 견하면 남극 빙상에 최대 3km 깊이의 구멍을 뚫고 샘플 링을 할 코어를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코어는 얇게 썰 어 분석된다. 많은 국가들이 얼음 코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 다. 현재 중국은 시추를 시작했다. 호주 과학자들은 얼음 코어의 가능성이 높은 남극 돔 C(Dome C)지역에서 얼음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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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5

LOCAL NEWS | 호주뉴스 코어를 시추할 계획이다. 호주는 올 여름에 예비 시추 작 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0 년경에 얼음 코어 시추 작업을 시작할 것이다.

미

국 신상품 호주 배송 회사‘대박’

호주 출신 변호사 커플 ‘빅 애플 버디’ 창업, 틈새시장 연 매출 250만불로 성장

해 현지 수입업자나 판매 대리인 등 누구보다 빨리 움직 여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전달하는 ‘개인 맞춤 온라인 쇼 핑 매니저’의 성실한 역할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챈은 “2017 년에는 소셜 미디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 하여 매출액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호주는 빅 애플 버디 총 매출액의 15%를 차지하며 여전히 가장 큰 시장이지만 앞으로는 영국, 싱가포르, 독일 및 아랍 에미 레이트 등 110여개국으로 사세를 확장할 것”이라고 포 부를 밝혔다. 챈의 파트너 챠웅은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챈은 다시 법조계로 돌아갈 마음이 없다.

경

제성장률, GFC 이후 가장 저조

9월분기 -0.5%, 연간 1.8% 상승, “12월분기 상승 전망..불황 가능성은 낮아”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점점 국경없는 상품 구매가 생활 속에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신상품을 호주로 배달 판매하는 회사’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멜번 변호사 출신인 아시안계 호주 커플, 필리스 챈 (Phillis Chan)과 파트너 벤 차웅(Ben Chaung)은 4년 전 미국 뉴욕에 자리잡았다. 이들은 호주에 있는 친구들 로부터 미국 출시 신상품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받으면 서 호주 구매까지의 시간 차를 이용한 틈새시장 가능성 에 착안했다. 이렇게 탄생한 ‘빅 애플 버디 (Big Apple Buddy)’는 이제 연 매출 250만달러 사업으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미국 신 기술 제품에만 한정되었으나 이제는 화장품, 아웃도어 상 품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빅 애플 버디를 통해 구매가 가능한 상품은 다음과 같다. 미국 출시 후 호주에서의 구매까지 시간이 걸리는 상품, 미국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지만 외국 배송을 하지않는 상 품과 미국에서의 배송 주소지가 필요한 상품, 미국 신용 카드로만 결제되는 상품. 이러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 하면 빅애플 바디는 고객을 대신해 미국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구매, 전 세계 고객의 집에 일주일 이내로 배송한다. 가격은 미국 현지 판매가격+ 우송료+ 상품당 50불 서비 스 비용을 청구한다. 호주인들이 빅 애플 버디를 통해 구입한 인기 제품들로 는 가상 현실 헤드셋인 오쿠루스 리프트(Oculus Rift)나 HTC 바이브 ( HTC Vive) 같은 최첨단 제품에서부터 스 마트 보이스 (smart-voice) 제품으로 가장 인기있는 무 선 스피커 겸 보이스 명령기기인 아마존 에코 (Amazon Echo)와 구글 홈(Goold Home) 등이 있다. 챈은 “미국 달러 대비 호주 달러가 상대적으로 약세이지 만 우리 회사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가격이 중요 한 것이 아니라 최신 미국 특정 상품을 동료들보다 가장 먼저 구매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이메일에 성실하게 응답하면서 고객 의 가족과 여행에 관해 얘기한다”고 했다. 상품이 매개가 되지만 가상 메일 박스가 아닌 고객의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즉, 빅 애플 버디의 성공은 다른 회사와의 차별화를 통

16 | VOL 562 | 15 DEC 2016

호주의 9월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5년여 만에 처음 으로 역성장 하면서 2008년 말 국제금융위기(GFC)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호주통계국(ABS)은 9월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5% 하락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로 인해 9월 말까지 연간 경제성장률은 1.8% 상승에 그쳤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월분기 0.1% 하락과 연 간 2.2% 상승 보다 훨씬 부진한 결과다. 올 6월분기(4-6월) 경제성장률은 0.6% 상승했고 연간 3.4% 올랐다. 경제 전문가들은 9월분기 무역수지 적자, 주택건설활동 4.9% 하락, 기업 신규 투자 4% 하락 등을 이유로 경제 성장률 하락을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더욱 부진했다. 호주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이 마지막으로 마이너스를 기 록한 것은 퀸즐랜드 홍수로 인해 막대한 석탄생산 차질을 야기한 2011년 3월분기였다. 국제금융위기를 맞은 2008년 12월분기에 0.7% 급락했 으며, 부가가치세(GST) 도입과 시드니올림픽대회 후유 증으로 2000년 12월분기에 0.3% 하락한 것이 2000년 대 경제 역성장의 전부다. 통상 '불황(recession)'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을 의미하는데 호주에서 마지막 기록은 1991년 상반기 (1-6월)였다. ●“25년만에 두번째 나쁜 경제성장 결과” = 2000년, 2008년, 2011년 3번의 분기 경제 역성장은 모두 그 다음 분기 성장률이 1.1% 반등하면서 불황을 면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데일스 경제분석가는 이번 12월 분기에도 일종의 경제 반등이 재현되면서 불황을 피해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월의 소매업 판매 0.5% 반등과 12월분기의 무 역수지 12% 상승 가능성이 긍정적”이라며 “아마 호주 경제가 25년만의 첫번째 불황을 모면할 것”이라고 관측 했다. 게다가 명목국내총생산(nominal GDP)의 9월분기 0.5% 연간 3% 상승과 실제 국민 순가처분소득(real net national disposable income)의 9월분기 0.5% 연간 1.7% 상승도 12월분기 경제성장률 반등 예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크리스 보웬 야당 재무 담당 의원은 “25년만에 두번째로 나쁜 경제성장 결과가 나왔다. 1991년 이후 4번째 역성 장이다. 게다가 2000년이나 2011년보다 더 악화된 결 과”라고 지적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부 장관은 “이번 경제성장률 퇴보 는 단순한 경종이나 경고가 아니라 안정된 일자리 지원에 필요한 투자 촉진을 위한 경제정책 지원을 요구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시

니서 중간값의 반으 드 로 주택 구입가능 지역은?

아타몬 최저 10% 가격 중간값의 49.3%인 아파 트, 스트라스필드 캠시 리드컴도 낮아

올해 시드니에서 단독주택 중간가격(median house price)이 100만 달러 이상인 지역(suburbs)은 320개였 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 중간가격의 절반 정도 금액으로 집 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었다. 페어팩스미디어는 2015/16년 주택 매매 자료에 근거해 시드니 도심에서 30km 이내 지역의 최저 10% 거래 가격 과 중간가격을 비교해 20개 지역 순위를 산출했다. 시드니 북부 아타몬이 최저 10% 가격이 중간가격 대비 가장 낮았다. 아타몬에서 집을 구입하는 10명 가운데 1 명은 중간가격 201만 달러의 49.3%인 99만400달러에 아파트를 구입했다. 로즈베이(중간가격 380만 달러의 51.2%인 194만 달러), 울라라(272만 달러의 52.6%인 143만 달러)에 이어 한인 밀집지역 스트라스필드가 4위에 올랐다. 스트라스필드에서 거래되는 주택 10채 가운데 1채(아파 트)는 중간가격 210만 달러의 53.7%인 112만8000달러 에 매매됐다. 모스만(316만 달러의 53.8%인 170만 달러), 벨레뷰힐 (430만 달러의 55.2%인 237만 달러), 버클루스(412만 달러의 55.8%인 230만 달러) 다음으로 캠시였다. 캠시는 이번 순위의 상위 20개 지역 가운데 최저 10% 가 격과 중간가격 모두 가장 낮았다. 캠시의 최저 10% 가격 은 66만6500달러로 중간가격 115만 달러의 58%였다. 헌터스힐(300만 달러의 58.3%인 175만 달러)에 이어 버우드(209만 달러의 59.8%인 125만 달러)가 10위를 차지했다. 캠시 다음으로 최저 10% 가격이 낮은 지역은 리드컴(67 만5000달러), 산수시(Sans Souci, 74만1000달러), 애스 퀴스(Asquth, 76만6000달러), 애시필드(88만달러), 매 트라빌(89만4600달러) 순이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드니 도심 30km 내 지역의 중간가격과 최저 10% 가격은 비슷한 상승률을 나타냈 다. 중간가격은 73% 급등한 120만 달러였으며, 최저 10% 가격은 71% 상승한 70만 달러였다. 결국 아파트 구입이 가장 저렴한 주택마련 방법이었다. 아파트의 최저 10% 가격과 중간가격 간 격차가 가장 큰 지역은 울티모였다. 여기서 최저 10% 가격은 중간가격 80만 달러의 30%에 불과한 24만 달러였다. 밀슨스포인 트도 아파트 중간가격 170만 달러의 42%인 70만 달러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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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KOREA NEWS | 한국뉴스 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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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키드맨 인 목축지 인수 성공

재무부, 핸콕 광산-샹하이 CRED 콘소리엄의 매입 승인

호주 광산 부호 지나 라인하트의 핸콕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과 샹하이 CRED 콘소리엄의 시드니 키드맨 앤드 컴패니(S.Kidman & Co) 목축지 인수가 연 방 재무부의 승인을 얻었다. 콘소시엄 지분 중 핸콕프로 스펙트가 67%를, 샹하이 CRED가 33%를 소유한다. 키 드맨 앤드 컴패니는 남한보다 약간 큰 세계 최대 규모의 목축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누가 인수자가 될지 여부에 관 심이 집중되어 왔다. 닉 제노폰 상원의원(남호주)과 무소 속 봅 케터 하원의원(퀸즐랜드)이 중국계 기업이 콘소시 엄에 포함된 것과 관련, 반대를 했지만 스콧 모리슨 재무 장관은 인수 제안을 승인했다. 핸콕 그룹의 라인하트 회장의 지분은 오스트레일리안 아 웃백 비프(Australian Outback Beef)란 이름의 법인이 갖는다. 라인하트의 인수 제안 가격은 3억8650만 달러 로 호주인 부호 가족 콘소시엄의 인수 가격보다 높았다, 라인하트 회장은 재무부 승인 발표 후 “호주산 쇠고기의 3/4이 해외로 수출된다. 수출 시장은 쇠고기 산업에 절대 적으로 중요하다. 호주 기업이 호주 최대 목축지인 키드 맨을 소유해 호주 자산으로 유지된 것은 다행이며 재무부 의 승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핸콕은 키드맨을 소유하면서 약 30만 두에 달하는 소를 소유하게돼 호주산 쇠고기 시장에서 3대 공급회사로 올 라서게 된다. 키드맨 그룹의 존 크로스비 회장은 키드맨의 본사는 계속 남호주 애들레이드에 유지될 것이며 핸콕의 투자로 향후 몇 년 동안 100여명이 추가 고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리슨 재무장관은 지난 4월 ARC(Australian Rural Capital)와 중국기업 다캉호주법인(Dakang Australia Holdings)의 3억3007만 달러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 다 캉 호주법인은 다캉낙농업(Dakang Pasture Farming)이 51%, 샹하이 CRED가 4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글

웨이벌리 렌 노보텔 매매 가격은 $73,666,666.66

아이프로스페리티 ‘행운의 숫자’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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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투자를 관리하는 회사인 아이프로스페리티 (iProsperity)가 멜번 동부 글렌 웨이벌리(Glen Waverley) 소재 노보텔 호텔을 ‘행운의 숫자(auspicious price)’ 인 7천366만6천666달러 66센트($73,666,666.66) 가격 으로 매입했다. 이 매입에는 금융위기 여파로 파산한 투자은행 바브콕 앤 드 브라운(Babcock & Brown)의 최고경영자였던 필 그 린(Phil Green)을 포함한 시드니 부동산 투자자들의 신 디케이트가 참여했다. 그린은 시드니 부동산 개발업자 그 렉 샨드(Greg Shand)가 포함된 투자 회사 알세온(Alceon)의 투자 매니저다. 노보텔 멜번은 지더블유 호텔 투자(GW Hotel Investments) 신디케이트가 지난 20여년 동안 소유해 왔다. 객 실 200개의 노보텔은 멜번 CBD 동부에서 최대 규모의 호텔로 아코아 아시아 퍼시픽(Accor Asia Pacific)이 관 리 운영하고 있다. 임대 관리가 2018년 7월 종료된다. 노보텔의 새 주인은 아시아계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시드 니 주재 자문그룹이다. 지난 9월 시드니 CBD에서 333 켄트 스트리트(333 Kent Street) 인수를 주관했다. 이 때 인수 가격이 행운의 숫자인 8천888만8천888달러 ($88,888,888)였다. 호주에서 대형 호텔이나 오피스빌딩 이 행운의 숫자로 매각된 것은 드물지 않다. 지난 7월 시드니 개발회사 헹마오 그룹의 자회사인 엘와 이젯 부동산 그룹(LYZ Property Group)이 멜번의 컴 퓨터웨어 본사를 $88,888,888 가격으로 인수한 바 있 다. 지난해 한 중국 가족이 멜번 콜린스 스트리트(Collins Street)의 작은 오피스 경매에서 $8,888,888 가격으로 매입을 했다. 매매 중개는 콜리어즈 인터내셔날(Colliers International)의 거스 무어즈, 닐 스캔론, 가이 웰스가 성 사시켰다. 싱가폴의 부유층 가족인 큼 패밀리(Kum family) 멜번의 트래블롯지 독랜드(Travelodge Docklands)를 싱가폴 상장 개발회사인 싱 홀딩스(Sing Holdings)에게 1억7백 만 달러로 매각했다. 콜린스 스트리트 소재 노보텔 멜번 (Novotel Melbourne on Collins)은 9월 싱가폴 기업인 프레이저 호스피탈리티 신탁(Frasers Hospitality Trust) 에 2억36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임

위기 완화 위해 대 빈집 과세해야

광역시드니가 임대여력에서 계속 위험수위에 있다. 평균 임차 가계는 주당 중간 임대료 480달러를 지불하기 위해 전체 소득의 약 28%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SGS 선임 연구원인 엘런 위트는 시드니의 빈집에 대한 과세가 특정 지역의 신규 주택 공급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고 평가했다. 그는 “시드니에서 지속적인 이슈는 많은 아파트가 비어있 으며, 일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유주라는 것”이라며 “ 빈집 과세는 빈집이 많은 특정 지역을 표적으로 한 효과 적인 조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벤쿠버 6개월 이상 빈집에 집값 1% 과세 계획 전국쉼터의 아드리안 피살스키 대표는 빈집 과세가 임대 여력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고려해볼 가 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주는 서민들의 주택 소유를 배척하고, 투자용 부 동산의 높은 부채 충당을 위해 서민들로부터 임대료를 착 취하는 투기꾼 국가가 될 위험이 있다”면서 “빈집 과세는 주택 공급 장려는 물론 저가 임대료의 공공주택 공급 재 원 마련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제학자 사울 에스레이크는 “빈집으로 놔둘 진정한 이 유에 대한 예외가 충분히 적용된다면 고려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벤쿠버의 그레거 로버슨 시장은 벤쿠버의 임대여력 위기 를 완화하기 위해 6개월 이상 비어있는 모든 투자용 부 동산에 집값의 1%를 과세하겠다고 11월 초 발표했다. 이에 내년부터 벤쿠버의 집주인들은 소유 주택의 세부 점 유 현황을 담은 ‘부동산 실태 신고’(property status declaration)를 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는 소유주는 과세 대 상자가 된다. 허위 신고자는 하루 최대 1만 캐나다 달러 의 벌금에 직면한다. 빈집 과세 순수입은 주택 매입여력 개선을 위해 재투자 된다.

박

대통령 세월호 가라 앉을때 ‘올림머리’ 하느라 90분 날렸다

정오께 강남 유명 미용사 정씨 불러 머리손질, 해 경 선체진입도 못한 시점에 골든타임 허비

“주택 공급 장려, 정부주택 재원 마련 도움”

호주 대도시의 임대여력 위기(rental affordability crisis) 완화를 위해 캐나다 벤쿠버와 같이 빈집에 과세해야 한다 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3일 공개된 임대여력지수(index of rental affordability)에 따르면 시드니는 임대료가 가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최고로 치솟으면서 임대고통의 진 원지가 되고 있다. 시드니의 중간 임대료는 소득 수준 하위 40% 이하 가계 가 얻는 세전(pre-tax) 평균소득의 60%를 차지한다. 세 후 소득의 임대료 비율은 더욱 높아진다. NSW 지방도 전 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방으로 부상했다.

SGS이코노믹스앤플래닝(SGS Economics and Planning), 공동체금융(Community Sector Banking), 전국 쉼터(National Shelter)가 공동 작성한 최근 보고서는 “

무엇을 하고 왔을까. 정말 ‘7시간’ 동안 피부미용 시술 받 았을까?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 월16일 오후 5시 반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 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 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한 상황 보고를 듣고 있다. 청와 대 제공 세월호가 가라앉던 2014년 4월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승 객 구조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 강남의 유명 미용사를 청 와대로 불러 ‘올림머리’를 하는 데 90분 이상을 허비한 것 으로 6일 확인됐다. 의문의 7시간 가운데 1시간30분은 밝혀진 셈이나, 나머지 5시간30분 동안은 무엇을 했는지 여전히 의문이다. <한겨레>가 청와대와 미용업계의 관계자를 복수로 만 나 들은 얘기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ㅌ미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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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KOREA NEWS | 한국뉴스 용실을 운영하는 정아무개(55) 원장은 세월호 참사가 벌 어진 2014년 4월16일 낮 12시께 청와대로부터 “대통령 의 머리를 손질해야 하니 급히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았 다. 이날 오후에는 예약 손님이 많았으나 예정에 없던 청 와대 호출로 인해 미용실 직원들은 오후 예약을 모두 취 소해야 했다. 정 원장은 승용차로 한 시간쯤 걸려 청와대 관저에 들어간 뒤 박 대통령 특유의 ‘올림머리’를 했다. 올 림머리는 어머니 고 육영수씨를 연상시키는 머리 형태로 수십개의 머리핀이 들어가며 위쪽으로 올려붙여 둥근 모 양을 만드는 것으로, 화장까지 포함해 한 시간 반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아는 한 관계자는 “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머리를 손질하는 데 90분가량이 걸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이미 국가안보실로부터 오전 11시23분 ‘315명의 미구조 인원들이 실종 또는 선체 잔류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를 전화로 받았음에도 별다른 주문을 하지 않았고 정 원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머리를 손질한 것으 로 전해졌다. 이른바 ‘골든타임’ 와중에 최소 90분을 허비 한 것이다. 특히 정씨가 청와대에 들어가 올림머리를 만 들기 위해 대기하기 시작한 오후 1시께는 해경이 세월호 에 갇힌 315명을 구조하기 위해 수중수색 작업에 착수한 시각과 일치한다. 해경은 오후 내내 선체 진입조차 제대 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박 대통령은 오후 3시가 돼 서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문 ‘준비’를 지시 했고, 5시가 넘어서야 중대본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박 대통령은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에게 “다 그렇게 구 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고 물었다. <한겨레>는 정 원장에게 좀더 자세한 정황을 듣기 위해 지난 5일 동안 10여차례 만났다. <한겨레>가 파악하고 있는 4월16일 상황을 설명하며 확인을 요청하자 정 원장 은 짧게 “네”라고 답했다. 정 원장은 특검에서 세월호 참 사 당일 7시간을 수사하면 설명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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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다”고 말했다. 정 원장을 호출하기 전인 오전 시간에 박 대통령이 무엇 을 하고 있었는지는 여전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미용시 술을 했다는 등의 온갖 추측이 있으나 정 원장은 “말할 수 없다”고만 답했다. 하지만 머리를 손질하지 않고는 공개 적인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박 대통령의 관례에 비춰볼 때, 낮 12시에 정 원장을 청와대로 불러들였다는 건 최소한 오전에는 세월호 대책을 세우기 위한 청와대 내부 회의조차 할 뜻이 없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던 것 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정 원장은 대통령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위해 출입증을 발급받은 계약직 2명 중 한 명”이라며 “(2014년) 4월16일 출입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오후 3시20분경부터 약 1시간가량 청와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당사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머리 손질에 소요된 시간은 20여분”이라고 해명했다.

탄

가결 이후 민주-국 핵 민의당도 감정싸움…

“野 통합” vs “3黨 흔드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감정싸움이 갈수록 격화하 고 있다. 민주당이 공개적으로 국민의당을 겨냥해 야권 통합, 새누리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주장하자 국민의당은 제1야당이 조직을 등에 업고 같은 야당인 3당 흔들기를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탄핵 정국을 통해 주도권을 잡은 야권이 내년 대선을 놓고 본격 경쟁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민주당에서 공개적으로 통합 운운하는데, 우

리 국민의당에 대한 대단히 결례된 얘기”라고 민주당을 향해 ‘작심 비판’을 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상대방을 존 중하면서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지 공개적으로 통합논의 를 하는 것 자체가 우리 국민의당을 음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내년 1월부터 야 권통합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당내 논의는 안 해봤지만,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 대선을 치러야 하는가 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은 최근 비공식적으로 국민의당을 겨냥해 새누리 당과의 합당, 연대설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노영민 전 의원은 지난 3일 비공개 강연에서 “새누리당은 결국 국민의당과 합친다고 생각한 다. 국민의당도 새누리당과 합당하고 싶을 것이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노 전 의 원의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하며 사과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 역시 “자꾸 우리와 새누리당이 야합한다, 통합한다, 연대한다고 얘기 하는 건 옳지 않다”며 “누구도 어떠한 당과 그런(합당) 얘 기를 하지 않는 것을 뻔히 알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분개했다. 국민의당이 앞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가결 을 위해 2일에서 9일로 표결을 연기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은 민주당의 음모론을 제기했다. 민주 당이 마치 ‘국민의당의 탄핵 반대로 2일 처리가 무산됐다’ 는 식의 허위 사실을 퍼뜨린다는 이유였다. 국민의당 한 의원은 “연대와 통합 주장은 결국 국민의당 흔들기”라며 “여권 후보가 마땅찮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제치면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이런 꼼 수를 부리는데 결국 역풍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와 친문(친문재인) 진영에서는 “대권 승리 를 위해서는 결국 통합의 길로 가야 하는데, 자연스러운 수순을 이야기한 것뿐”이라는 말이 나온다.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최

순실이 이 나라 대통령이었다 정호성 녹취·문자로 확인된 ‘권력서열 1위’

12일 ‘최순실 국 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검찰 특 별수사본부의 수사 내용에 따 르면, 검찰이 확 보한 정호성 전 비서관 휴대전 화 녹취파일과 문자 등에서 최씨가 ‘권력서열 1위’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정황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한달간 열리지 않 았던 수석비서관 회의가 최씨의 한마디에 12시간 만에 소집된 경우도 있었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옷과 머리를 챙기는 코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국정 운영에 세세하게 개입했다. 2013 년 11월2일 대통령 유럽 순방을 사흘 앞두고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가 대표적이다. 검찰이 확보한 녹취파일 에는 최씨가 2013년 10월29~30일께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악화된 여론을 언급하며 대통령 순방 전 기자회견을 열 것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정 전 비서관은 (출국 전) 기자회견을 한 전례가 없다고 하자 최씨는 ‘국무회의를 열든지 정 안 되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 것’을 주문했다. 정 전 비 서관이 주저하면서 ‘준비하기 힘들다’고 얘기하자 최씨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준비하라’고 정 전 비서 관을 다그쳤다. 당시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청와대는 월요일마다 열던 수석비서관 회의를 4주째 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최씨의 다그침이 있고 12시간 뒤인 2013년 10월31일 오전 실제로 청와대에서는 수석비서관 회의가 열렸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 “법과 원 칙에 따라 여러 의혹을 확실히 밝히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뒤 정 전 비서관은 최씨 에게 ‘역시 선생님 말씀대로 해서 잘됐다,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까지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씨가 2013년 3~11월 청와대 행정관 차량을 이용해 10여차례 청와대를 출입했다고 밝혔는데, 정 전 비서관 휴대전화에는 관련 문자메시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최씨가 청와대에 들어갈 때 “선생님이 ○분에 들어가십니다”라고 문자를 보내면, 정 전 비 서관 등 청와대 안에 있는 다른 비서관들은 맞을 준비를 했다는 것이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당시 박관천 전 경정은 검찰에서 “우리나라 권력서열은 최순실 1위, 정윤회 2위, 박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적어도) 최씨가 1위라는 말은 맞다”며 “사실 상 최씨가 대통령이었다. 나라를 운영했다”고까지 말했다.

특

팀, 디지털포렌식 가동 … 검 정호성 녹음파일' 등 분석

교통사고 산업재해 사업/투자 투자 및 사업체설립/매매/파산방어

행정소송 식당,주류면허 관련/국세청 관련

부동산 부동산 개발/매매/임대/개발허가

가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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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보 추적·분석해 '국정농단' 혐의 입증 주력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의 검찰 수사 기록을 분석 중인 박영 수 특별검사팀이 휴대전화와 같은 물증 분석을 위한 준비작업에 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검팀은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 대치 동 D 빌딩에 물증 분석을 위한 장비를 속속 들여놓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PC, 노트북,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에 남아 있는 정보 를 분석하는 데 쓰이는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장비를 사무실에 반입하는 게 목격됐다. 특검팀은 디지털 포렌식 장비 여러 대를 D 빌딩 사무실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포렌식은 전자기기 등의 디지털 정보를 수집·추출, 복구, 분석해 범죄 단서와 증거를 찾아내는 첨 단 과학수사 기법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소통이 일상화됨에 따라 범죄 수사에서 갈 수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수사에 대비해 디지털 장비의 데이터를 삭제해도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범인이 증거 인멸을 위해 디지털 장비를 파손하는 등 물리적인 변화를 가하기도 한다. 디지털 포렌식은 작년 3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에서도 범인 김기종 씨의 PC 분석작업을 통 해 그가 범행을 사전 모의한 정황을 포착해냈다. 특검팀이 디지털 포렌식 장비를 갖춘 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의 핵심 증거 자료들이 디지털 장비에 남아 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대표적인 게 최순실 씨의 태블릿 PC다. 검찰이 확보한 최 씨의 태블릿 PC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같은 데이터가 남아 있었고 이는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입증하는 핵심 증거가 됐다. 최 씨와 정 전 비서관, 박근혜 대통령과 정 전 비서관의 통화 내용이 담긴 '정호성 녹음파일'도 정 씨의 스마 트폰과 폴더폰 등 디지털 장비에 남아 있었다. 이들 녹음파일은 특검 수사에서도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규명하는 핵심 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디지털 포렌식 장비를 동원해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물증을 직접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검찰에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증거가 나올 수도 있다.

이혼/재산분할/양육/가정폭력

이민/비자(MARN 0639865) 이민컨설팅/비자취소 및 거절/불법체류

형사소송 음주운전/무면허운전/형사사건 변호사

박 원 석 변호사 박 창 민 변호사 I V A N

변호사

김 희 용 변호사 이 정 민 변호사 JI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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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근 영 변호사 김 정 하 변호사 MENGP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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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성 은 변호사 이 민 지 변호사 MICH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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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기 준 변호사 김데보라 변호사 G R E T A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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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KOREA NEWS | 한국뉴스 검찰 수사 기록을 대치동 사무실로 모두 옮긴 특검팀은 검찰이 인계한 물증 분석작업도 이곳에서 진행할 예정이 다. 특검팀은 본격적인 수사를 앞두고 사무실 보안을 강 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이 입주한 D 빌딩 3개 층의 비상계단 문은 출입카 드 없이는 드나들 수 없도록 했고 특검팀 전용 엘리베이 터도 지정됐다. 사무실 앞에는 경비 인력이 배치돼 인원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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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전 민정수석 병 “19일 국회 청문회 출석하겠다”

국회의 거듭된 요구를 존중해 답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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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리스트 주범 김기춘 조윤선 특검 고발

문화단체들, 직권남용·업무방해 혐의 9명 고발

문화예술단체들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9명을 ‘문화계 블랙리스트 주범’ 으로 지목하고 특검에 고발했다. 문화연대, 예술인소셜유 니온, 서울연극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등 12개 문화단 체는 12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업무 방해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문화단체들은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일지 등 을 들어 “김기춘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홍성담 화백의 작 품 <세월오월>, 이상호 기자의 다큐멘터리영화 <다이 빙벨>이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검열기제를 가동하 고,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다”고 특검 고발 이유를 밝 혔다. 이어 “실제 블랙리스트를 작성·전달한 것으로 알 려진 현 문체부 장관 조윤선, 전 대통령 교육문화 수석비 서관 송광용과 모철민, 전 교육문화수석실 문화체육담당 비서관 김소영, 전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 정관주(현 문체부 1차관)를 소환조사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문화단체들은 “박근혜 정부는 안으로는 검열과 탄 압을 일삼으며, 밖으로는 최순실·차은택과 같은 비선실 세가 국고를 남용하도록 공조하고 이를 문화융성으로 포 장했다”며 “문화의 이름으로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날 김기춘·조윤선과 함께 고발된 나머지 7명은 송광 용 전 대통령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서병수 현 부산광역시 장, 모철민 전 대통령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정관주 전 정 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 김소영 전 교육문화수석실 문 화체육담당비서관,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용호성 전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장이다. 앞서 <한겨레>는 지난 10월11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의 지난해 5월 회의록을 인용해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확인한 데 이어, 지난달 8일에는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2014년 여름부터 2015년 1월까지 ‘문화예술인 블랙리 스트’ 작성과 전달을 주도했다고 복수의 문체부 전·현 직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정무수석은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었고, 정관주 1차관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이었다. 현재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 선 장관 등은 국회 답변 등을 통해 개입 의혹을 전면 부 인하고 있다. 김종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변호사는 “김영 한 전 수석의 비망록과 언론 보도를 참고해 고발장을 작 성했고, 구체적인 블랙리스트 피해 사례들도 속속 들어오 고 있다. 피해자들은 특검 수사에서 적극적으로 진술하겠 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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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불출 석한 우병우(49·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 오는 19일 청문회에는 출석하기로 했다. 우 전 수석은 13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청와대 민정수석 은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업무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 은 관행과 원칙을 지키느라 지난 7일 2차 청문회에 나가 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회의 거듭된 요구를 존중하여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청문회 출석요구서가 처음 송달된 지난달 27일 이후 집을 비워 도피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장기간 집에 들어가지 않은 것은 고의 도피가 아 니라 기자들의 집요한 취재 공세 때문이라는 입장인 것 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의 지인은 "민정수석을 그만둔 날부터 기자들 이 집 주변에 온종일 대기했다가 우 전 수석은 물론, 부인 과 아들에게 몰려들어 취재하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 집을 나오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국회 특위는 지난달 27일 우 전 수석에게 청문회 출석요 구서를 보냈다가 전달하지 못하자 2차 청문회 당일인 지 난 7일 동행명령서를 발부했다. 국회 입법조사관과 경위들은 우 전 수석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 등을 방문했으나 행선지를 찾지 못해 동행 명령서를 집행하지 못했다. 국회 특위는 19일로 예정된 5차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으로 우 전 수석 등 24명의 증 인과 참고인을 12일 잠정 채택했다.

검

찰 수사결과 드러난 가족기업 청와대

남 편 최순실, 아내 박근혜, 사촌 문고리 3인방 검찰 수사결과 드러난 ‘가족기업 청와대’ 우병우 전 수석만 ‘이너 서클’ 끼워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두달여 수사 를 통해 밝혀낸 것은 청와대가 하나의 ‘가족기업’처럼 폐 쇄적으로 운영됐다는 사실이다. 12일 수사 내용을 살펴 본 검찰 내부에서는 “‘지시하는 가부장적 남편’(최순실), ‘ 아내’(박근혜), ‘사촌’(문고리 3인방) 사이로 보아야 길게 는 40여년, 짧게는 20년 가까이 이어진 이들의 관계를 이 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가족기업 청와대’의 의사 결정 체계에서 청와대 수석비 서관 등 대통령 참모들은 문고리 3인방을 거치지 않고서 는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보고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 였다고 한다. 특히 정호성 전 비서관은 이런 보고 내용들 을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동시에 ‘서면보고’하는 한 편, 최씨의 ‘지시’를 다시 박 대통령에게 전달해왔다. 박 대통령은 이렇게 나온 최종 결정 사항들을 안종범 전 청

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전화’로 지시했고, 안 전 수석은 어떤 절차를 거쳐 결정됐는지도 모른채 받아적기에 바빴 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쪽도 “재산마저도 집단 운영해온 공동운명체”라는 시각에서 이 사건을 접근해야 여러 실타 래를 풀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고리 3인방이 이너 서클에 껴주며 ‘문지방’을 넘게 해준 이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실상 유일했던 것으 로 보인다. 검찰 내부에서는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 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등이 어려울 때 우 전 수석 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우 전 수석의 ‘청 와대 생존기간’이 길어진 것 아니겠느냐”는 말이 나온다. 검찰 등 사정기관에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우 전 수석이 문 고리 3인방의 민원을 해결해준 대가로 ‘내부자들’ 모임에 끼어줬지만, 절대 만만치 않은 우 전 수석 역시 문고리 3 인방의 약점을 쥐게 됐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박영수 특 별검사팀의 수사로 밝혀져야 할 대목이다.

헌

재판소 대통령탄핵 법 기각할수 없는 까닭

9일, 국회가 발의한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에 대하 여 234명의 국회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되었다. 탄핵 소추안이 담고 있는 탄핵의 사유는 크게 헌법위반과 법률 위반이다. 헌법위반 사항으로 국민주권주의(헌법 제1조), 대의민주 주의(헌법 제67조 제1항), 국무회의에 관한 규정(헌법 제 88조, 제89조), 대통령의 헌법수호 및 헌법준수의무(헌법 제66조 제2항, 제69조), 직업공무원 제도(헌법 제7조), 대통령의 공무원 임면권(헌법 제78조), 평등원칙(헌법 제 11조) 조항 재산권 보장(헌법 제23조 제1항), 직업선택의 자유(헌법 제15조), 기본적 인권보장 의무(헌법 제10조), 시장경제질서(헌법 제119조 제1항), 대통령의 헌법수호 및 헌법준수의무(헌법 제66조 2항, 제69조) 생명권 보장 (헌법 제10조)을 들고 있다. 법률위반 사항으로는 ①재단법인 미르, 재단법인 케이스 포츠 설립·모금 관련 범죄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 한법률위반(뇌물)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를, ②롯데그룹 추가 출연금 관련 범죄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 요죄를, ③최순실 등에 대한 특혜 제공 관련 범죄로 케 이디코퍼레이션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 반(뇌물)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 플레이그 라운드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 주식회사 포스코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 주식회사 케이티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 그랜드코 리아레저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를, ④문 서 유출 및 공무상 취득한 비밀 누설 관련 범죄를 각각 적 용하였다. 먼저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것인지의 여부가 초미의 관심 사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수의 국회의원들이 찬성에 가담 하였다. 소위 친박으로 분류되는 의원들도 상당수 탄핵에 동참한 것이다. 이미 국민여론이 압도적으로 탄핵을 바라 고 있고 대통령의 범죄행위가 상당수 확인된 상태에서 탄 핵소추안에 반대해야 할 아무런 명분도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신들의 정치적인 생명에 위험을 느끼면서 대 통령을 마냥 감싸고 있을 수도 없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그동안 탄핵여부를 결정하면서 정치권, 특히 야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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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못하고 눈치를 보다가 국민여론에 떠밀려서 탄핵발의를 추진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다. 대통령의 직무집 행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것이 분명한 이상 국회가 가 지고 있는 탄핵소추권을 행사하면서 국민들을 설득해 나 가는 것이 정치권의 책임 있는 모습일 것이기 때문이다.

부정적 국민 여론, 헌재 결정에 영향 미칠 듯 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그 권한행사가 정지된다(헌법 제65조 제3항). 따라서 국 무총리 등 법률에서 정한 순서로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 하게 된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과 같은 권한을 행 사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을 변경하지 않는 범위에서 직 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주요 공직자의 인사 권 등의 행사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결국 대통령의 일상 적인 권한만 행사할 수 있다고 봐야한다. 직무가 정지되 는 대통령은 직무수행을 제외하고는 대통령에 대한 대우 를 그대로 받게 된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의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헌법 제113조 제1항). 헌법 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 핵소추안을 인용하 는 결정을 할 것인가? 그동안 탄핵소추가 미뤄졌던 이 유 중의 하나가 헌법재판소의 구성이 보수적 성향의 재 판관들로 이루어져 쉽사리 탄핵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 는 점이었다.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결정 등 정치적인 사건에서 보수적인 성향을 보여 왔음은 틀림없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부 정적이고,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점도 헌법재판소의 결 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측근들에 대한 수사결과 대통령의 범죄혐의가 상당부분 드러나 있는 상황이다. 또한 특검이 진행되면 다른 혐의들도 상당부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측근들의 범죄가 박근혜 대통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 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최순실 등 측근들의 비리에 대한 정치권과 언론의 폭로가 있을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서 이를 부인하면서 감싸왔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가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심리할 것인가, 어 떤 경우에 탄핵결정을 한 것인가의 문제는 노무현 대통 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살펴봄으로써 어느 정도 가 늠해 볼 수 있다. 헌법재판소법은 "탄핵 심판청구가 이유 있는 때에는 헌법 재판소는 피청구인을 당해 공직에서 파면하는 결정을 선 고한다(제53조 제1항에서)"고 규정한다. 한편 헌법 제65 조 제1항에서는 대통령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 나 법률을 위배한 때'를 탄핵사유로 들고 있다. 그렇다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위반의 경우 에 모두 탄핵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석 할 경우에는 탄핵제도가 남용되어 대통령의 직무수행이 중단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할 위험성도 있다. 따라서 헌 법재판소법 제53조 제1항의 '탄핵 심판청구가 이유 있는 때'란, 헌법이나 법률에 위반되는 모든 경우가 아니라, 공 직자의 파면을 정당화할 정도로 '중대한' 법위반의 경우 에 한한다고 봐야 한다.

헌재 탄핵소추 기각 결정이 어려운 이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건에서 헌법재판소는 아래 와 같은 이유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대통령에 대한 파면결정은, 국민이 선거를 통하여 대통 령에게 부여한 '민주적 정당성'을 임기 중 다시 박탈하는 효과를 가지며, 직무수행의 단절로 인한 국가적 손실과 국정 공백은 물론이고, 국론의 분열현상 즉, 대통령을 지 지하는 국민과 그렇지 않은 국민간의 분열과 반목으로 인 한 정치적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대통령에 대한 파면효과가 이와 같이 중대하다면, 파면결정을 정당화하 는 사유도 이에 상응하는 중대성을 가져야 한다. '대통령을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법위반이 어떠한 것인 지'에 관하여 일반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이나, 대통령의 직을 유지하는 것이 더 이상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거나 대통령이 국민의 신임을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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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한 경우에 한하여, 대통 령에 대한 파면결정은 정당화되는 것이다.(헌재 2004. 5.

14. 선고 2004헌나1)' 결국 헌법재판소가 탄핵결정을 할 것인지는 단지 헌법이 나 법률을 위반하였는가의 여부가 아니라 그 위반사항이 중대하여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고, 더 이상 대통령으로써 국정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에 이르렀는지의 여부 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탄핵사유를 충족시키는 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첫 번째 탄핵사유는 대통 령으로 재직하는 동안의 직무집행이 헌법이나 법률에 위 배되는 경우다. 따라서 재직 이전의 행위는 탄핵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헌법'에는 명문의 헌법규정뿐 만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하여 형성되어 확립된 불문헌법도 포함된다. '법률'이란 단지 형식적 의미의 법 률뿐 아니라 그와 등등한 효력을 가지는 국제조약, 일반 적으로 승인된 국제법규 등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되어야 하기 때문에 측근비리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탄핵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대통령이 그러한 행위를 지시·방조하였다 거나 기타 불법적으로 관여하였다는 사실이 인정되는 경 우에는 탄핵사유에 해당한다. 세 번째로 헌법이나 법률위반의 정도가 중대해야 한다. 중대하다는 의미는 대통령으로써 국정수행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국민들의 신임을 상실한 경우에 해당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에는 최순실 등 측근들의 범법행위 에 공범으로 표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측근들의 비리 가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거론될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나 서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두둔해 왔다. 심지어 그러한 의 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국기를 문란케 하는 행위 라고 공격하면서 오히려 측근들을 감싸왔다. 최소한 민정 라인 등을 통해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 따라서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측근 들의 비리일 뿐이라고 발뺌할 수도 없다. 또한 대통령을 비롯한 측근들의 범죄는 형법상으로도 중 대한 범죄들이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짓밟으면서 수 백억 원의 뇌물을 받고 직권을 남용하였으며, 헌정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반복해 왔다. 이미 국민들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자세다. 여론조사를 통 한 지지율이 4∼5%에 머물러 있고, 매주 촛불집회 때마 다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이고 있다. 더욱 이 반대시위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대통령의 직을 유지하는 것이 더 이상 헌법수호의 관점에 서 용납될 수 없거나 대통령이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여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한 경우에 해당한다. 따라서 헌법재판소가 어떤 이유로도 대통령(박근혜)에 대한 탄핵 소추를 기각하는 결정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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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의식했나 불 盧탄핵심판 때보다 속도내는 헌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최종 결정할 헌법재판소가 잰걸음을 걷고 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 때 보다 절차 면에서 초반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 다. 이번 사안의 중대성은 물론 조속한 심리를 바라는 국 민적 요구를 의식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헌재는 12일 중남미 출장 중인 김이수 재판관을 제외한 헌법재판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의(재판관 회의)를 열었다. 박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가 헌재에 접수된 지 3 일 만에 첫 공식 절차를 진행한 것이다. 2004년에는 노 대통령 탄핵심판이 청구되고 6일이 지나서 첫 평의가 열 렸다. 당시 노 대통령의 탄핵안도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통과됐다. 이번에는 그때보다 사흘 앞당겨 첫 평의를 가 진 셈이다. 피청구인인 대통령의 답변서 제출 시한도 노 대통령 때보 다 앞당겨졌다. 당시 헌재는 노 대통령에게 답변서 제출

까지 10일의 시간을 줬다. 그러나 헌재는 탄핵안이 가결 된 지난 9일 저녁 박 대통령에게 “16일까지 답변서를 제 출하라”고 요구해 7일로 단축했다. 헌재는 또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을 맡은 강일 원 재판관에게도 해외 출장일정을 급히 마무리하고 조기 귀국하도록 하는 등 신속한 진행을 위해 서두르는 모습 을 보였다. 헌재가 변론기일에 들어가기 전 ‘준비절차’를 실시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신속진행’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재판 관들은 전날 회의에서 노 대통령 사건 때는 생략했던 준 비절차를 갖기로 했다. 준비절차를 통해 쟁점을 정리하 고, 증거 및 증인채택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헌재 관계자는 “워낙 많은 쟁점이 있기 때문에 준비절차 에서 쟁점을 정리해 재판기간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설 명했다. 즉 향후 효과적인 변론 진행을 위한 사전 조율작 업으로 볼 수 있다. 증거를 검토하고 증인들을 재판정에 불러 신문하는 증거조사 절차는 변론기일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증거와 증인 채택 등을 두고 양측의 공방이 길어 져 자칫 준비절차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에 대해 헌재는 “변론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 한 범위 내에서만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다음주 중반 준 비절차를 전담할 재판관이 지정되면 헌재 소심판정에서 첫 준비기일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일부 핵심 탄핵사유만 심리해 재판기간을 단축하는 일명‘ 선별심리’에 대해서 헌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배보윤 헌재 공보관은 “탄핵심판은 변론주의다. 직권심리제가 아니다”며 “헌재가 직권으로 어떤 건 빼고 (심리)하자고 할 수 없다. 변론과정에서 누락없이 모두 판 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 공보관은 “(탄핵심판을 청구한) 국회 입장에서 는 어떻게든 모든 사안을 심리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결국 국회가 향후 변론에서 다룰 쟁점의 우선순위 를 추려 심리하는 것에 어떤 입장을 보일 지가 새로운 관 심사로 떠올랐다.

김

성 “새누리 탈당· 무 신당 창당 심각하게 고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친박근혜계를 향해 “대통령의 정치적 노예들”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중도 보수’ 창당 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박근혜계 모임 ‘비 상시국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에게 “친박계는 탄핵에 찬 성한 동지들에게 배신자라고 얘기했는데, 박근혜 대통령 이 당을 배신하고 도리를 지키지 않았다. 그들은 박 대통 령의 정치적 파트너가 아니라 정치적 노예들이라고 생각 한다. 대통령에 대한 일체의 건전한 비판도 배신이란 딱 지를 붙여서 금기시하는 그들의 노예근성이 결과적으로 대통령도 죽이고 우리 새누리당도 죽였다”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탈당 및 창당 얘기에 대해 "현재 새누리당을 탈당해서 신당을 만들어야 된다 하는 생각 때문에 심각 한 고민을 지금 하고 있다. 동지들과 고민을 같이하고 있 고 좀더 신중하게 상의하면서 여론수렴을 하고 있는 중" 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를 봉건시대의 주군에 대한 충성과 신의 문제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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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로 접근하는 가짜보수에게 보수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또 무책임한 좌파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가 없다“면서 “친 박들이 장악하고 있는 현재 새누리당으로는 좌파의 집권 을 막을 수 없다. 이제 가짜보수를 걷어내고 신보수와 중 도가 손을 잡고 좌파 집권을 막고 국가재건에 나서야 한 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탈당에 대해 “저는 탈당에 대해 어떤 얘기를 들은 바 없고. 당내에서 끝까지 투쟁하고 탈당은 가장 마지막 카드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탈당 생각이 없 다”고 말했다. 당내에서 친박과 비박의 갈등이 봉합할 수 있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봉합이 뭐… 언젠가 가능하 겠죠”라고 말했다.

휴대폰 요금 연체하면 신용평점 하락한다? "휴대폰 통신요금을 연체해도 신용평점이 하락하지 않 는다. 다만 휴대폰 단말기 할부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 우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대지급정보가 등록돼 신용평 가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대출여부나 금리 결정 시 신용조회회사의 신 용등급이 절대적이다? "신용조회회사의 신용등급은 정량적인 평가로 단순 참고 사항이며, 금융회사는 신용조회회사에서 평가하는 신용 등급 뿐만 아니라 개인의 거래기여도, 직장, 소득 및 정성 적인 평가 등을 감안해 대출여부 등을 결정한다."

신용등급 확인할 때 비용이 든다?

돈

많다고 신용등급 높은 것 아냐…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신용조회 회사(CB)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해 4개월에 한번 씩, 1년에 총 3회까지 무료로 확인해볼 수 있다. 3회를 초 과할 경우에만 신용조회회사에 일정비용을 지불하고 신 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다."

신용 관련 오해와 진실 '10가지' 금융감독원은 13일 신용등급과 관련한 10가지 '오해와 진실'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 설명했다. 소득이나 재산이 많다고 신용등급이 높은 것은 아니었으 며 신용카드 보유 개수는 신용도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 됐다. 또 신용등급을 조회만 해도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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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불안한데 세 공기청정기 실내공기 측정기능 엉터리

유럽 등에서 생산되는 3만~5만원대의 저가형 측정기기 센서 등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실내 공기 측정 신뢰도는 떨어지지만 법적으로 리콜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류연기 환경부 생활환경과 장은 “소비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위해를 끼치는 사항이 아니라 리콜대상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기청정기의 경우 각 제품별로 측정성능에 대해 직접 적으로 광고하고 있지 않아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하지도 않는다. 류 과장은 “공기청정기의 경우 주기능인 공기청정에 대해 광 고하고 부가적인 실내공기 측정성능에 대해서는 직접적 으로 광고하지 않았고 홈케어 제품의 경우도 수치가 주변 요건 및 기기오류 등에 의해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 항을 알리는 등 허위·과장 광고에 따라 처벌하기가 현실 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환경부의 인증을 받고 산업부의 단체 표준화법에 따라 관리되는 민간단체인 ‘한국 공기청정협 회’로부터 인증을 받고 있다. 환경부는 공기청정협회 등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단체표준 제품 심사기준에 공기청 정기 제품의 측정성능에 대한 정확도를 추가하고 사용되 는 센서의 표준화 규격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조업체와 유관기관 들에게 실내공기질 측정기능의 개선 등을 권고하고 향후 조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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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수사, 이영복· 시 현기환 '2인극'으로 결론내나

신용등급 조회하기만 해도 등급 떨어진다? "과거에는 신용조회기록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 적이 있으나 2011년 10월부터는 신용조회사실이 신용평가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 다만 신용조회사실은 무등급자에 대한 신용등급 부여 시 활용될 수 있으며 단기간 내 다수 의 신용조회를 하는 경우 대출사기 방지목적으로 활용 될 수 있다."

소득이나 재산 많으면 신용등급 높다? "신용등급은 소비자가 대출·신용카드 등 금융 거래 시 제 때에 잘 상환했는지 금융거래 이력과 형태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소득이 높아도 금융거래 이력이 없거나 건전하지 않다면 신용등급은 낮을 수 있다."

신용카드 많이 발급하면 신용등급 떨어진다? "신용카드 보유 개수와 신용등급은 무관하다. 좋은 신용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환능력에 맞게 신용카드 를 꾸준히 사용해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연체를 상환하면 신용등급이 바로 회복된다? "연체를 경험한 사람은 향후 연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에 연체를 상환하더라도 연체이전의 신용등급으로 바로 회복되지는 않는다. 연체상환 후 추가연체 없이 성실한 금융생활을 한다면 신용등급이 서서히 회복된다."

-대출 등 금융거래 없으면 높은 신용등급 받을 수 있다? "카드사용, 대출 등의 금융거래가 전혀 없는 대학생·사 회초년생은 신용도를 판단할 수 있는 금융거래정보가 부 족해 통상 중간등급인 4~6등급을 받는다."

신용조회 회사의 신용등급은 동일하다? "신용조회회사(CB)별로 수집하는 정보의 범위와 보유량, 신용평가에 반영하는 요소와 비중이 상이하기 때문에 동 일인이라도 신용조회회사에 따라 신용등급이 다를 수 있 다."

은행연체는 신용등급 하락 없다? "은행,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연체가 발생한 금융회사에 관계없이 연체금액, 연체기간에 따라서 신용평가 시 불이 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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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 중인 공기청정기와 실내공기질 측정기기(홈 케어)의 실내 미세먼지 농도 측정 오차율이 51~90%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실내공 기질 측정기기와 공기청정기 등 7종에 대한 실내 오염물 질 측정 수치 신뢰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국회에서 간이 실내공기질 측정상품의 신뢰성에 대 한 문제가 제기되자 국립환경과학원, 한국 산업기술시험 원 등은 1년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공기청정기 및 홈케어에 수치가 표시돼 유통·판매 되는 제품은 총 14종이며 환경부는 이 중 시장점유율이 높은 7종을 선정했다. 공기청정기로는 삼성전자의 ‘블루 스카이’, LG전자의 ‘퓨리케어’, 코웨이사의 ‘아이오케어’, 샤오미사의 ‘미에어2’, 홈케어제품에는 SKT사의 ‘에어큐’ 브, 케이웨더의 ‘에어가드 케이’, 비트파인더의 ‘어웨이’ 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이산화탄소의 측정 오차율은 10% 내외에 그치 는 반면 미세먼지(PM10) 측정 오차율은 51~90%, 벤젠 과 툴루엔 등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의 측정 오차 율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일 제조사의 같은 모델끼리도 측정값의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브리핑에서 권명희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 과장은 “새 제품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를 실제보다 낮게 측정하는 경향을 보였고 많이 사용해서 센서가 오염되면 실제보다 훨씬 높은 미세먼지 수치를 표시했다”고 말했 다. TVOC 농도수치를 표시하는 1개 종의 경우 톨루엔 농도가 0㎍/㎥인 가스를 주입해도 1000㎍/㎥이 표시되 는 등 실제 농도와 100% 다르게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사용하는 미세먼지 분석 기기는 1000만원, TVOC 측정 장비는 1억원에 달한다. 권 과 장은 “간이 측정으로는 미세먼지와 TVOC를 측정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미국, 일본,

해운대 엘시티(LCT)사업 비리사건을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가 엘시티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 (66·구속기소)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57·구속) 의 추가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 회장과 현 전 수석 구속 이후 추가로 연루된 인사들의 실체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엘시티 사건 이 이 회장과 현 전 수석 '2인 합작극'으로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온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올 초부터 내사를 진행하던 부산지 검은 지난 7월 엘시티 시행사와 이 회장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하면서 수사를 본격화했다. 검찰은 엘시티 시행사 자 금담당 임원 박모씨(53)를 구속하면서 속도를 냈다. 이 회장이 도주해 수사에 제동이 걸렸지만 지난달 검거 되면서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가 속도를 낼 것이란 예상 이 나왔다. 그러나 이 회장과 현 전 수석이 드러난 혐의 외에는 '모르 쇠'로 일관하고 있고 금융계좌 추적과 압수수색 등을 통 해서도 추가 연루자의 실체는 좀처럼 파악되지 않고 있 는 상황이다. 수사가 더딘 이유로는 우선 각종 인허가와 시공사 선정 등 복잡한 구조로 얽혀있는 엘시티사업이 10년 넘는 장 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면서, 범죄의 단서가 될 만한 부분 을 미리 대비하고 차단했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엘시티사업을 들여다 보면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약식 교통영향평가 등 '특혜성 행정조치'가 쏟아졌지만 그에 앞서 관련 조례가 변경되거나 해당 규정이 완화되는 등 문제가 될만한 부분들이 하나씩 제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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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사업 위험을 부담해야 할 '책임준공'을 전제로 포스코건 설이 시공사로 참여했지만 포스코건설은 '수익성이 충분 하다고 판단해 참여했다'는 입장이고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을 해 준 금융기관들 역시 '자금 대출과 회수에 문제가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인허가나 대출과정의 불법성을 찾아내야 할 검찰로서는 부정한 돈 거래나 향응의 단서를 확보해야 하지만 당사 자들이 부인하면서 수사가 한계가 부딪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검찰의 '수사의지'를 의심하는 시각도 있다. 부산지역에 선 이 회장이 공무원이나 정치인뿐 아니라 법조계와 언론 계 인사 등을 상대로도 각종 향응을 제공했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나돈다. 이 회장 로비에 자유롭지 못한 검찰이 엘시티 수사에 적 극적으로 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부산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부산에선 '이영복한테 대접 한번 못 받으면 잘 나가는 사람 소리를 못 듣는다'는 얘기가 있었 다"면서 "검찰이 이 회장의 접대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 했다면 성역없이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또 1등 당첨자 "부동산 구입하고, 일은 계속할 것" 부동산 구매가 로또 1등 당첨자의 당청금 사용 계획 1순 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첨금을 수령하더라도 본 업을 유지하겠다는 당첨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은 올해 10월까지 온라인(로또)복권 1등 당 첨금 수령자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첨금 사용계획으로 ‘주택·부동산을 구입하겠다’는 응 답자가 33%로 제일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대출금 상환’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응답자는 27%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90%는 당첨금 수령 후에도 현재의 본업을 유 지할 계획이며, 이는 “당첨금이 현재의 직장이나 하던 일 을 그만둘 정도로 많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2016년 온라인복권 1등 당첨금은 세전 평균 21억원(세 후 평균 14억4000만원)이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1등 당첨금 지급시 국제공인재무설 계사(CFP) 자격을 보유한 2명의 전담 자산관리전문가 (PB)를 배치하여 당첨자에게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있 다. 또한 NH농협은행은 온라인 복권 1등 당첨자의 신분과 당첨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안전하게 당첨금을 지급하 기 위해 본사에 ‘복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복권상담 실은 당첨자가 보안요원과 동행해 별도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방문할 경우 다른 층에 근무하는 담당자가 와서 문 을 열어줘야 출입이 가능하며, 언론에도 개방한 적이 없 을 정도로 엄격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담당자는 “만약 여러분이 온라인복권 1등에 당첨되었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생애주기에 맞는 꼼꼼 한 재무설계 자문을 받아볼 것을 권해 드리고 싶다”며 “자 산관리전문가의 관리를 받고 있는 당첨자들은 지금도 안 정된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 보도처럼 불행 한 일이 발생한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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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의 자녀 양육관 국 8년전과 비교해보니

2008년과 2016년. 한국인이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 자녀 를 키우는 방식은 8년새 얼마나 바뀌었을까. 아들에겐 사 회성, 딸에겐 외모와 성격을 기대하는 부모가 늘어난 것 으로 조사됐다. 부모보다 자녀 중심으로 양육하는 흐름이 강해진 반면 경기 불황과 만혼(晩婚) 때문에 성인 자녀를 계속 품 안에 두는 부모도 대폭 증가했다. 육아정책연구 소는 13일 육아선진화 포럼을 열고 '한국인의 자녀 양육 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20~50대 성인 남녀 1013명을 조사했으며, 응답자에는 미혼자와 자녀가 없는 기혼자도 포함됐다. 이번 연구는 자녀 양육관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2008년 조사한 내용과 올해 동일하게 파악한 항목을 상호 비교 했다. 그 결과 아들이 뛰어나길 바라는 점은 2008년 성 격ㆍ태도(책임감, 성실성 등)가 33.5%로 가장 많았지만 올해는 사회성(대인관계, 리더십)이 1위(37.3%)에 올랐 다. 8년새 ‘학업’에 대한 부모의 기대감도 확연히 줄었 다. 2008년에는 아들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 대한 부모가 21.8%였다. 하지만 올해는 그 비율이 13% 로 8.8%포인트 감소했다. 이와 반대로 예체능적 자질( 음악, 미술, 운동 등)이 뛰어나길 바라는 비율은 8년새 1.8%→4.1%로 증가했다. 한마디로 올해의 부모는 8년 전 부모와 비교해 아들이 사회적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잘 형성하고 리더십이 있길 바한다. 학업 능력도 중요하 지만 예체능 등 다른 분야 능력도 뛰어나면 이를 개발하 고 키워나가도록 도와주는 경향을 보인다. 딸에 대한 기대감도 8년간 변화가 있었다. 딸이 뛰어나 길 바라는 점 1순위는 2008년이나 올해나 똑같이 ‘신체’( 용모, 키, 몸매 등)였다. 다만 성격ㆍ태도에 대한 기대는 22.9%에서 31.2%로 급증했다. 딸의 외모만큼이나 책임 감과 성실성 등 성격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늘었 다는 의미다. 아들과 마찬가지로 학업 능력에 대한 기대 감이 6.1%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부모들은 8년 전보다 자녀를 조용히 돕는 데 초점을 두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는 자녀의 뒤에서 도와주는 사 람이란 응답이 70.1%에서 72.9%로 늘어났다. 반면 부 모는 자녀의 앞에서 이끌어주는 사람이란 응답은 29.9% 에서 27.1%로 후퇴했다. 부모 중심 양육보다는 자녀 중 심의 양육을 강조하는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이같은 인식과 반대되는 설문 결과도 나왔다. 이른바 ‘캥

거루족’(자립할 나이가 됐는데도 독립하지 않고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20~30대 젊은이)이 늘어난 것이 다. 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줘야 하는 시기를 묻자 2008년에는 10명 중 6명(62.6%)이 ‘대학 졸업시까 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올해는 절반 이하(49.3%)로 대 폭 줄었다. 반면 ‘취업시까지’란 응답은 14.7%→23.6%, ‘결혼시까지’는 10.2%→12%, ‘결혼 후 안정될 때까지’ 는 0.6%→3.0%로 대폭 늘었다. 결혼 후에도 부모의 경 제적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은 현재 실정을 반영한 셈이 다. 2008년과 비교해 청년 실업이 증가하고 초혼 연령이 올라가면서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들이 늘어난 상황. 육아정책연구소는 앞으로 성인자녀의 부모에 대한 경제 적 의존도는 높아지고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재 자녀 양육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급할 때 돌봐 줄 사람 찾기가 어렵다’(43.7%)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ㆍ어린이집 부족’, ‘개인 시간 부 족’ 등이 꼽혔다. 육아 지원 정책 가운데 가장 필요한 것은 ‘비용 지원’이란 요구가 많았다.

불

해도 AI 확산은 막 편 아야죠… 농민들 자발 적 '이동중지'

양계 농장들이 모인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 입구는 '방 역상 출입금지' 문구가 적힌 차단선으로 굳게 막혀 있었 다. 양계 농가 주인에게 배달돼야 할 우편물들도 차단선 앞에 놓여 있었다. 사료 차와 출하차 등 가금 농가 관련 차량뿐 만 아니라 택배, 우편 차량 등 일반적인 방문도 주민들 스 스로 모두 막았기 때문이다. 우편물을 가지러 나온 양계 농가 주인 김모(68)씨는 "차 단선 안팎으로 아무것도 오가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답답하고 불편하지만, AI를 빨리 끝내려면 무조 건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동중지는 가금류 농가 사이에 사람, 차량 등의 교류를 금지한다. 다만 농민들이 개인적인 볼일을 보기 위해 외 출을 하거나 가금류 농가와 관련 없는 손님은 들일 수 있 다. 하지만, 농민들은 농가의 모든 출입을 스스로 차단하며 AI 방역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었다. 포천시 창수면에 있는 양계 농가들의 분위기는 비슷했다. 양계장 마다 입구에는 차량의 진입을 막는 굵은 사슬들 이 걸려 있었다. 농가를 오가는 진입로에는 차는 물론 인적도 드물었다. 양계 농가 주인들의 모습도 찾기 힘들었다. 양계 농장 인근에서 돼지를 키우는 A(41)씨는 "평상시면 양계농가 사료차와 출하차가 분주하게 오갈 시간이지만,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져서 아무 차량도 오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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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감사하답니다

악마를 ‘합법적으로’ 처단할 수 있나?

좌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서 국왕폐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씀드리게…

깔라멜라 알 삐떼꿀라…!

오~!

오… 와하하하하!!

올레블레 라 물랄라 무르뿔레…! 올라, 부 올레알랄ㄹ라 룰라 무 슬래드로 몰 뿔라 랄ㄹ라? 물렐레… 슈랄라 물레…

발레살라 알 무르디아 올레 알랄 뿔라 무 슬 붕바르디아 물레 알 볼 무르몽슈 뿔레 디 알?

천을 앞둔 형사 고자이 다케오( 사토 고이치)는 과거 악연으로 얽혔던 도지마 아키라(가나메 준)의 국회의원 선거 출마 소식을 듣게 된 다. 전 방위대신이자 정계 실세의 아 들인 도지마는 이미 공식 출마 전부터 ‘정계의 프린스’로 불리고 있었다. ‘아 버지 같은 정치가가 되어 이 아름다 운 나라를 지키고 싶다’는 그의 출마 선언과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내세운 공약은 수많 은 지지자를 불러 모은다. 그러나 도 지마의 번듯한 이미지 뒤에는 추하고 흉악한 범죄와 이를 부친의 권력으로 은폐한 과거가 있었다. 15년 전 그의 범죄를 밝혀내지 못한 채 후회의 세월 을 살아왔던 고자이는 그의 출마만은 막기로 결심한다. 때마침 고자이 앞에 15년 전 도지마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후지이데라 리사(다베 미카코)가 나타나고, 둘은 진 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비밀스러운 계획을 세운다.

2013년 일본 요미우리티브이 개국 55주년 특집 드라마로 제작 된 <괴물>은 청산하지 못한 과거의 비극과 그로 인한 깊은 후 유증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고자이는 거대 권력에 의해 좌 지우지되는 법률 시스템의 무력함에 회의를 느끼며 직장에서 겉 돌다 좌천까지 당하고, 후지이데라는 과거 자신의 침묵이 더 큰 비극을 불러왔다는 죄책감과 도지마에 대한 원한으로 15년간 고통스럽게 살아왔다. 그리고 <괴물>은 시청자들이 둘의 사연

에 이입하며 도지마를 혐오하게 될 즈 음, 슬그머니 질문 하나를 던진다. 만 약 법으로도 처벌하기 어려운 사악한 범죄자를 빠르게 응징할 수 있는 초법 적 길이 있다면 그를 선택할 것인가?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와 희망이 있는 나라’를 외치면서 그들을 무자비하게 짓밟은 도지마의 뻔뻔한 미소와 피해 자의 억울한 눈물이 대조를 이룰 때마 다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고 싶은 욕망 이 꿈틀거린다. 하지만 <괴물>은 악마 같은 인물에 대한 증오가 절정에 달한 순간 뜻밖의 반전을 마련한다. 고자이의 뜨거운 복 수심은 완전범죄로 사적 복수를 자유 롭게 행하는 마사키 료(무카이 오사 무)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다. 마사 키에게는 과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한 금융사기 사건에서 가 장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가족의 상처가 있다. 그 사건 이후 소 시오패스가 된 마사키는 말하자면 무력한 시스템과 초법적 응징 의 욕망이 결합해 탄생한 ‘괴물’이라 할 수 있다. 드라마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뒤 많은 여운을 남긴 결말에서 그 ‘괴물’의 미소 띤 얼굴을 결국 우리에게로 향하게 한다. 갑갑한 현실은 소위 ‘사이 다’ 같은 서사의 유행을 불러왔지만 거대한 권력에 의해 은폐된 진실일수록 그 실체가 드러나는 데 오랜 시간과 지난한 노력이 필요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잊지 말아야 할 진리다.

세월호 화물칸의 비밀은?

그

코레볼레 올 레레 블라 알 꼴라랄, 볼레 을레 무르함디 엘 사박샤박 꼴레 부르디아….

감사하답니다

뭐라시는가?

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두개의 밀 실-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 편. 세월호 인양 작업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비밀과 두개의 밀실을 둘러싼 의혹 들을 파헤친다. 세월호 참사의 주된 원인은 화물 과적에 따른 선박복원성 약화라고 지적돼왔다. 당시 세월호에는 적정 중량 의 두배가량인 2142톤의 화물이 실려 있었다. 인명 수색작업 에 참여했던 한 잠수사는 세월호 화물칸에는 접근할 수 없었 다고 한다. 누군가 에어포켓을 찾아 화물칸으로 이동했을 수 도 있지만, 정부는 수색 자체를 제한했다. 우리가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이라도 있는 것일까. 세월호 운영 전반에 깊이 관여했 다는 의혹을 받는 국가정보원과 밀실로 남은 화물칸 사이의 연관성도 알아본다.

'말하는대로' 조승연, "논쟁하지 않으면 사고의 칼날 녹슨다"

예…

끝입니다

그리고?

말

캔 유 스피크 잉글리쉬?!

콜!!

30 | VOL 562 | 15 DEC 2016

자, 잠깐만요~!

하 는 대로에 두 번째로 출 연한 조승연이 논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JTBC 예능 프로그 램 '말하는대로'의 열한 번째 버스킹 공연을 위해 작가 겸 방송 인 유병재, 조승연 작가, 강력계 형사로 근무했던 김복준이 한자 리에 모였다. 조승연은 지난 4회에 샤이니 키, 허성태와 함께 출 연해 버스킹 모금액으로 8,000원을 모아 역대 모금액 중 최저 모 금액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조승연은 "불명예스러운 2위에 서 벗어나고 싶다"며 재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번 에는 9,000원을 모으는 게 목표"라고 소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왕십리역사 1층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버스킹의 두 번째 순 서로 나선 조승연은 어지러운 현 시국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했다고 운을 떼며 강대국인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 리한 아테네를 소개했다. 조승연은 "아테네는 직접 민주주의였다. 모든 시민들이 다 나와 표결하기 전에 아무것도 결정을 못 한다"며, "많은 인문학자들이 그리스처럼 시끄럽게 떠들어 토론을 통해 만들어 내는 사회 체제 가 한 명의 결정으로 만들어 내는 사회 체제보다 우수한 것이라 고 얘기한다"며 논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조승연은 나와 다른 의견이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은 사회에 대해 "논쟁하지 않으면 사고의 칼날이 녹슬게 된다"고 설 명하며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현 시국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논쟁의 필요성'에 대해 전달한 조승연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7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 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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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깬 122kg 미인대회 우승자 아르헨 역사상 최초 로 최고 점수를 받은 코레 아는 영예의 1위에 오르 게됐다. 어릴 때부터 미인대회 우 승이 꿈이었다는 코레아 는 벅참 감동을 감추지 못 했다. 코레아는 "누구나 당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이 뿌듯하다" 며 "미인대회에 나간다고 놀림도 많이 받았지만 그 누구도 외모 때문에 차별 을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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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라고 하면 예쁜 얼굴은 물론 군살없 는 늘씬한 몸매의 여성을 떠올린다. 그런 데 이런 통념을 깨고 122kg의 몸무게로 미인 대회의 우승을 거머쥔 여성이 있다. 당당한 자 신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디아리오 데 쿠 요 등은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콜로니아세고비 아에서 4일 열린 지역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에 스테파니아 코레아(24)를 소개했다. 올해 미스 콜로니아세고비아로 뽑힌 코레아는 다른 후보들과는 조금 다른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의 몸무게는 122kg. 몸매만 본다면 미 인대회 1등을 차지하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심 사위원들은 그의 당당한 태도와 밝은 성격에 매 료됐다. 결국 외모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무기

한다"고 말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3년 전부터 모델학교에 다닌 그는 이번 대회 역시 열심히 준비했다. 코레아 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지만 그릇된 인식을 바꾸겠다는 생각에 워킹 등 기본기를 열심히 익 혔다"고 설명했다. 지역 대표로 광역예선에 나가게 된 코레아가 여 기에서 다시 우승하면,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 다. 코레아는 "벤디미아축제 미인대회(전국대회)에 서 1등을 한다면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 발생하 는 집단 따돌림을 근절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몸무게 100kg이 넘는 미인대회 우승자는 건국 이후 처음"이라며 꿈을 향해 나 아가고 있는 코레아에게 박수를 보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취임선서 "변화할 준비돼 있어야"

안

토니우 구테흐 스 제9대 유엔 사무총장 당선인이 12 일(현지시간) 차기 유 엔 총장으로서 취임 선 서를 했다. 구테흐스 당선인은 이 날 오전 뉴욕 유엔본 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193개 회원국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유엔의 이익을 위해 사무총장의 역할을 하겠으며, 어떠한 정부나 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 는 요지의 선서를 했다. 왼손은 유엔헌 장 위에 놓고, 오른손을 든 상태였다. 선서 과정을 피터 톰슨 제71차 유엔총 회 의장이 이끌었다. 구테흐스 당선인은 반기문 사무총장 을 이어 내년 1월 1일 공식 업무를 시 작한다. 임기는 5년이다. 구테흐스 당선인은 취임 연설에서 "회 원국들이 믿음과 신뢰로 저를 이 자리 에 있게 해준데 무한한 영광"이라고 감사를 나타냈다. 그는 각국의 국민이 정치 지도자와 유 엔을 포함한 기관들에 대해 신뢰를 잃 어가는 시점에 자신이 유엔 수장이 된 점을 언급하면서 "국내에서도, 국제적 으로도 국민과 지도자의 관계를 재건 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엔에 대해서는 "변화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면서 "유엔도 스스로에게 부족한 점과 이를 개혁할 방안을 인식 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엔은 다원주의의 초석과 같은 기관으로 지난 수십년 동안 평화를 위 해 기여해왔지만, 이제 도전은 우리의 대응 능력을 뛰어넘는 수준이 됐다"며 유엔도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그는 세계 평화 건설ㆍ유지, 지속가능 한 개발의 달성, 유엔의 내부개혁 등 세 가지를 앞으로 집중할 주요 영역으 로 제시했다. 구테흐스 신임 사무총장은 포르투갈 총리 출신이다. 사회당 소속 정치인 출신으로 의원내각제 국가인 포르투 갈에서 1995년∼2002년 총리를 지 냈고, 2005∼2015년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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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격 나선 트럼프 … ‘하나의 중국’ 흔들어 북핵 해결 압박

中, 북핵 해결 안 도와주 는데‘하나의 中’에 왜 얽매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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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작심하고 중국을 공격하고 나섰다. 트럼프 당선인 은 11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 터뷰에서 “솔직히 중국은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전혀 안 도와준다. 왜 우리가 (중국이 원하는 대로) ‘ 하나의 중국’에 얽매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북핵 해결 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양안(兩 岸·중국과 대만) 관계를 자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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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고 2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점을 시인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인(사진)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를 이용해 중국이 북 핵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압박하 겠다고 시사해 내년 1월 20일 트 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동북 아 정세에 격랑이 일 것으로 보인 다. 중국이 가장 민감해하는 양안 문제를 대중(對中) 압박, 특히 북 핵 해결을 위한 레버리지(지렛대) 로 사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 힌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1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무역 문제 를 포함한 여러 사안들과 관련해 현 상황을 변화시킬 협상을 중국 과 못 한다면 왜 우리가 (중국이 원하는 대로) ‘하나의 중국’ 정책 에 얽매여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서 “솔직히 중국은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전혀 안 도와준다”고 노골 적으로 중국에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우리는 북한 문제가 있고, 그 북한은 핵무기를 갖고 있다. 중 국이 그 문제를 진작 풀 수 있었 는데 그들은 우리를 전혀 도와주 지 않는다”며 “우리는 중국의 통 화 평가절하와 (미국산 제품에 대 한) 고율의 관세 부과, 남중국해 대형 요새(인공 섬) 건설로 피해 를 보고 있는데 중국은 이런 것들 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중국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 과 협조하지 않으면 미국이 1979 년 이후 양국 관계의 기본으로 삼 고 있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 다.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북핵 문 제가 매우 심각하며 이를 풀기 위 해서는 중국의 태도 변화가 필수

적이라고 주장해 왔다. 대선 경선 후보 때인 3월 워싱턴포스트 논 설위원들과의 집단 인터뷰에서도 중국에 대해 “겉으로는 북한을 제재한다고 해놓고 옆방에선 북 한과 함께 낄낄거리면서 비웃고 있다”며 중국과 북한이 한통속 이라고 비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가 북핵과 대중 무역역조 문제 등 을 양안 문제와 연계시키는 데 대 해 “트럼프가 미중 관계의 근간을 돌연 협상카드로 사용하고 나섰 다”고 평가했다. 폭스뉴스는 “‘워싱턴 아웃사이더’ 다운 기습 공격”이라고 분석했다.

2일 통화가 중국의 속내를 떠보기 위한 사업가 출신 특유의 일회성 승부수일 것이라는 평가에서 더 욱 진전된 것이다. 최근 대만을 방문한 트럼프의 외 교 참모인 스티븐 예이츠 미 아이 다호주 공화당 지부장이 친중 성 향인 국민당 훙슈주(洪秀柱) 주석 과의 면담을 돌연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미중 간 신경전이 실 제 외교 마찰로 이어질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상호 의존도가 높

은 미중 관계의 특성상 중국이 미 국의 대만 정책에 반대하면서 경 제 보복에 나설 경우 미국 경제에 도 치명타를 준다는 점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의 중국 원 칙 포기 카드를 계속 밀어붙일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12 일 정례 브리핑에서 “‘하나의 중 국’ 원칙은 중국의 핵심 이익에 관 한 문제”라며 “건강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치적 기초가 방해 와 간섭을 받을 경우 양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은 불가능하다”고 경 고했다. 관영 환추(環球)시보는 이날 ‘하 나의 중국 원칙은 흥정할 수 없다 는 점을 트럼프는 잘 듣길 바란다’ 는 제목의 사설에서 “단호하게 한 판 붙어 뜨거운 맛을 보게 해야 중 국을 만만히 여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라는 거친 표현도 서 슴지 않았다. 동시에 대만에 대한 무력 침공도 불사할 것임을 경고 했다. 런민(人民)일보는 11일 미 국의 과다 재정적자 문제를 제기 하면서 중국에 대한 경제압박이 가중되면 미국 국채 보유 규모를 줄일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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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 댐 붕괴 시간문제 … 핵폭탄보다 위험한 대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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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 정부군과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간의 치열한 혈투가 벌어지고 있는 모술 인근 대 형 댐 붕괴 가능성이 전쟁보다 더 큰 위험요소로 부상하 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세계 은행(WB)의 지원으로 이탈리아 기업 트레비(TREVI)가 지 난 3월부터 모술 댐의 수리·보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모 술 댐의 공학·건축학적 결함과 인근 모술을 점령하고 있 는 IS의 위협에 댐 붕괴는 '시간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술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티그리스 강 상류에 위 치한 모술 댐은 높이 131m, 길이 3.2㎞의 이라크 최대 규 모 댐이다. 모술 댐은 한 때 모술에서 생활하던 200만명의 주민에게 전기를 공급했었다. 모술 댐은 2014년 이라크 북부 최대 도시 모술을 점령한 IS의 손아귀에 들어갔었지만, 10일 뒤 미군 주도 연합군 공 군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 쿠르드족 페시메르가 부대가 다 시 탈환했다. 하지만 IS로부터 모술 댐을 탈환한 뒤에도 인근지역에서

교전이 잇달아 발생하고 끊임없는 테러 공격 위협으로 시설 일부만 가동되고 있을 뿐 제대 로 된 수리·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붕괴위험 에 처해 있다. 현재도 모술 댐에 수리·보수를 진행 중인 트 레비는 500여명의 이탈리아와 페시메르가 군 인들의 보호를 받는 위험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모술 댐은 IS가 모술을 장악하기 전인 2006 년 미군 공병단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에 서 가장 위험한 댐'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는 모술 댐이 1980년대에 연약한 지반 위에 주로 흙을 이용해 쌓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6개월에 걸쳐 모술 댐에 현 상태에 대 한 분석을 마친 트레비에 따르면 모술 댐 붕괴를 막 기 위해 남은 시간이 약 18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나 타났다. 전문가들은 수리·보수 없이는 약 18개월 뒤 에 111억㎥에 달하는 물이 티그리스 강에 유입돼 대 홍수를 일으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레비 소속 관계자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술 댐 수리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면서도 "당분간은 모술 댐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모술 댐의 붕괴는 이미 기정사실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스웨덴 룰레아대학의 나디르 안 안사리 수자원·환경공학 교수는 "그 어떤 시멘트 풀질을 한다고 해도 모술 댐의 불 가피한 재난을 지연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술 댐은 근본적으로 연약한 지반에 건설됐기 때문에 "붕괴는 시간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술 댐이 무너지는

것은 이라크에 핵 폭탄을 떨어뜨리는 것보다 위험하다" 고 말했다. 이라크의 환경운동 가 아잠 알 와시도 "보수 작업은 총상 에 반창고를 붙이 는 행위"라고 밝혔 다. 만약 모술 댐이 붕 괴될 경우 이라크 주민들에게는 대재 앙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유럽공동 체(EC) 산하 과학 센터(SC)가 지난 4 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약 700만명의 주민들이 모술 댐 붕괴로 인한 수재에 영향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SC 보고서는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모술 댐의 26% 만 무너진다고 해도 대재앙이 벌어질 것"이라며 "100 분안에 모술이 25m까지 물에 잠기고 3.5일 뒤에 수 도 바그다드까지 물이 들이닥쳐 최대 8m 높이까 지 잠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티그리스 강 인 근에 있는 모든 인프라(사회기반시설)이 무너질 것으로 예 측했다. 미군 공병단 보고서도 모술댐이 무너지면 모술 시내 20m 가 물밑에 잠기고 최대 50만명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전 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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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범죄 많은 대륙은 중남미…멕시코 등 6개국 '최고위험 마약조직 범죄 만연이 주요인 … 연간 234조 2천억원 비용 발생

중

남미가 만연한 마약밀매 조직과 납치 등으로 인해 범죄 위험도가 가장 높은 대륙인 것으로 평가됐다.

6일(현지시간) 컨설팅업체인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가 198개국의 인구 10만 명당 범죄 피살률 등을 토대로 산정 한 2016년 세계 범죄 지수에 따르면 중남미 13개국 중 6 개 나라가 '최고위험' 등급을 받았다. 과테말라(2위), 멕시코(3위), 온두라스(6위), 베네수엘라(7 위), 엘살바도르(8위)에 이어 콜롬비아(12위)가 '최고위험' 등급으로 분류됐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31위와 43위로 '고위험' 등급으로 파악됐다. 이는 중남미가 남아시아와 서아프리카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한 대륙임을 의미한다고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는 분석했다. 특히 멕시코를 비롯한 중미 국가에서 창궐한 마약밀매 조 직을 범죄 발생의 주요인으로 지목하고 연간 2천억 달러 (약 234조2천억 원)의 관련 비용이 들 것으로 진단했다. 마약밀매 조직이 살인은 물론 납치, 착취, 강도 등의 범죄 를 무차별적으로 저지르는 바람에 보안 및 보험 비용이 증 가하고 기업의 생산성 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전날 오후 마약밀매 경로 중 한 곳인 멕시코 베라크루 스 주에서는 마약범죄 조직과 경찰ㆍ해군 간에 벌어진 교 전으로 14명의 갱단원이 숨졌다. 이 같은 폭력 탓에 중남미 2위 경제 대국인 멕시코에서 지 난해 1천340억 달러(약 156조9천억 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작년 기준으로 멕시코의 살인율

은 10만 명 당 17명에 달한다. 2007년 이후 2만6천 명이 실종되기도 했다. 개별 국가별로 보면 아프가니스탄의 범 죄 위험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과테말라, 멕시 코, 이라크, 시리아,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소 말리아, 파키스탄이 '최고위험' 등급 10위권 안에 포진했 다. 한국은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과 함께 '저위험' 등 급으로 분석됐다.

파키스탄서 여객기 추락…탑승자 48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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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탄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48명 이 탑승한 파키스탄항공(PIA)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7일(현지시간)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파키 스탄민간항공국(CAA)은 밝혔다. 파키스탄 지오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 시께(현지시간) 파키스탄 북부 카이버파크 툰크와 주 치트랄에서 이륙해 수도 이슬라 마바드로 오던 PK-661 여객기가 오후 4시 30분께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진 뒤 이슬라 마바드에서 75㎞떨어진 하벨리안 지역 산 악지대에 추락했다. 애초 승객 42명과 승무원 등 47명이 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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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PIA는 지상직 엔지니어 1명도 탑승했다며 모두 48명이 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탑승자 가운데에는 중국인 1명과 오스트리 아인 2명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됐으며 나머 지는 모두 파키스탄인으로 파악됐다.

1980∼1990년대 파키스탄 유명 가수였다 가 이슬람 성직자가 된 주나이드 잠셰드도 부인과 함께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 오TV는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군인 500 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현재까지 4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하벨리안 지역 공무원 타지

무함마드 칸은 "희생자 시신이 모두 불에 타 알아볼 수 없었고 비행기 잔해가 흩어져 있 었다"고 현장 상황을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파키스탄 내무부는 희생자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DNA분석 전문가를 파견했다. 목격자들은 이 비행기가 땅에 떨어지기 전 부터 불이 붙어 있었다고 현지 언론에 말 했다.

CAA는 여객기와 교신이 끊기기 전 조종사 로부터 조난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 당시 기록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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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새 총리에 젠틸리니 외무장관 영 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주 이탈리아 헌 법 개정 국민투표 부결의 책임을 지고 사임 한 렌치 전 총리의 측근인 외무부의 파올로 젠틸로니 장 관이 차기 총리로 임명되었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임명 전날까 지 약 40개 정당 대표와 정치 지도자들을 만난 뒤 젠 틸로니 장관을 선택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젠틸로니 장관은 렌치 총리의 최측근으로서, 중도 좌 파이며 유럽이 주목하는 이탈리아의 극우세력 확산 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인물로 꼽혀졌다. 젠틸로니 장관은 월요일 (12일)까지 새 내각의 장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현재 금융위기 직전에 봉착하고 있으며, 때문에 렌치 전 수상 사임

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을 최대한 신속히 안정화 시키 려는 모양새이다. 젠틸로니 장관은 이탈리아의 귀족가문 출신으로, 온 화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1년 국회의원에 당 선되어 정계에 입문하기 전까지 환경잡지의 기자로 서의 경력이 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이탈리 아의 체신부 장관이었으며, 2014년부터 외무부 장관 으로 활약했다. 중도 좌파인 젠틸로니 장관이 차기 총리로 임명 됨으 로서, 높은 확율로 전망되어 오던 이탈리아의 극우세 력인 포퓰리즘 정당의 집권이 무산되었지만, 이번 새 총리 임명을 두고 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향후 이 탈리아의 정치적 행보가 주목된다.

그리스 정부, 퇴직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상여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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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9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알렉 시스 치프라스(Alexis Tsipras) 그리 스 총리의 정부가 국제 채권단의 허락 없이 올해말 한달 수입 850유로 이하를 보이는 약 160만명의 그리스 퇴직자들에게 크리스마 스 상여금의 의미로 지불하려 한다고 일제 히 보도했다.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 대표 클라우스 레 글링 (Klaus Regling)은 검토기관과의 논의 없이 이루어진 그리스 총리의 통고는 수많은 질문들이 따른다“며 그리스의 행보를 비판하 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스는 국가 채권단과의 합의아래 에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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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의 부과가치세를 16%에서 24%로 우선 올리지 않아도 되며, 이 섬들의 주민들이 난 민쇄도의 부담을 져야하는 동안 부과세 상승 은 없기로 한바 있다. 그리스는 현재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노동조 합의 규칙적인 시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 론조사 연구원들은 몇달 전부터 야당인 ND 보수당이 여당인 급진좌파연합(SYRIZA)을 8%에서 15%까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치프라스 총 리의 조치가 최근 이러한 좋지 못한 설문조 사 결과에 대한 반응인 것으로 분석하는 모 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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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에게 마리화나를? 미국산 과자형 진통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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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견을 위한 의료용 마리화나가 인 기를 더해가고 있다.

CBD(Cannabidiol) 성분이 들어간 애완견 용 과자(treat) 등을 판매하는 미국회사 ‘트 리티블스(Treatibles)’의 줄리아나 카렐라 CEO는 “매출이 매달 5~10%씩 늘어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10만 명 이상 의 고객이 있다는 카렐라씨는 “총 매출의 10% 정도는 캐나다 고객들이 차지한다” 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대마초 성분인 캐너비스 (Cannabis)와 달리 CBD는 환각증세를 일 으키지 않는다.

트리티블스의 제품을 취급하는 토론토 애 완동물 사료업체 ‘벨우즈(Bellwoods dispensary)’ 관계자는 “CBD 제품을 찾는 손 님들이 있다”며 “관절염을 포함한 각종 염 증과 통증을 앓는 나이 든 개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아직 미국이나 캐나다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지는 않았다.

벼랑 아래로 추락한 50대 캐나다 여성 극적 구출

차

가운 물이 자신의 목에서부터 뺨까지 차오르자 캐롤 린 드레인씨는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11월 23일 오전에 드레인씨가 몰던 SUV 차량은 밴쿠버 선샤인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방향을 잃고 12미터 아래의 제방으로 추락한 뒤에 뒤집힌 상태에서 한 계곡에 처박히 고 말았다. 차 안에서 몸이 꼼짝 없이 갇혀버린 드레인씨는 “안전띠에 몸이 끼어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 그런 상태에서 물은 점점 차올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써리에 거주하는 56세의 드레인씨는 “딸아이가 엄마 없이 살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거의 네 시간 동안이나 자신이 몸을 덮고 있는 차가운 물에 맞서 저항했다. 드레인씨는 너무 지치고 힘든 나머지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23세된 딸을 생각하며 이대 로 굴복할 수 없다며 끝까지 버텼다. 그때 천우신조라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는데 바로 경치를 감 상하기 위해 도로변에 차를 세운 한 운전자가 우연히 드레 인씨의 뒤집힌 SUV를 발견하고 911에 신고를 한 것이다.

응급출동한 구조요원에 의해 구 출된 구조된 드레인씨는 만일 그 운전자가 없었다면 자신이 그날 죽었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을 다했는데 그것은 바로 살아 남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드레인씨는 코가 골절됐을 뿐 아 니라 뇌진탕에 저체온증 증상을 겪었지만 가까스로 안전띠를 풀 고 차의 조수석으로 옮겨서 차밖 을 보며 탈출계획을 세우려 했 다. 하지만 물살이 너무 강하기 때 문에 계곡을 가로지를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절망 속에서 싸우고 있던 도중 출동한 구조대원을 본 순간 울음을 터뜨 리고 말았다.

병원으로 후송되어 회복 중인 드레인씨는 신고해준 운전자 와 소방관들, 그리고 구조팀들과 비씨주 응급요원, 밴쿠버 병원의 치료팀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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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머리 위 선반도 돈 내고 쓰세요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비

행기를 타면 무거운 가방을 머리 위 선반(오버헤드 빈ㆍ overhead bin)에 넣는 게 힘들 수도 있다. 그런데 이르 면 내년부터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승객은 그럴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른다. 왜냐면 선반도 돈을 내야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내년 ‘베이직 이코노미’ 티켓을 도입할 것 을 검토 중이다. 이 요금제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티켓 가운데 가장 싸다. 대신 베이직 이코노미 승객이 머리 위 선반을 이용 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 추가 요금을 안 낼 경우 짐을 좌 석 밑에 둬야 한다.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고객에게 더 많은 옵션을 주기 위한 조 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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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탄핵 미묘한 '역풍'… "이것이 민주주의이구나"

박

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지켜보는 중국 넷심이 미묘한 분 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수주간 촛불집회 과정 을 지켜본 중국인 입장 에서는 민심이 반영된 그야말로 '민주주의의 참 의미'를 보여준 진전 들이기 때문이다. 신화통신, CCTV 등 중 국 주요 언론들은 9일( 현지시간) 박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 다는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일부 포털사이트에서는 국회 현장을 생중계해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탄핵이 가결된 후 웨이보 등 SNS에서도 이와 관련한 평가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역사상 가장 비참한 여대통령", " 국가와 여자대통령과 마침내 이혼했고 이런 내용의 한국 드라마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히기 도 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과정이 민주적으로 이뤄졌다 고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는 점이다. 생중계를 지켜보던 일부 네티즌들은 "자유민주의 현 장을 봤다", "서방국가의 지도자의 경우 이런 대형 스 캔들이 나왔을 때 스스로 사퇴했을 것", "직위가 무 엇이 됐던간에 권력은 제약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 을 내놓았다. 웨이보에도 이번 소식에 대해 "한국인들이 촛불 사는

데 괜히 허비한 것이 아니다", "민심이 향한 결과", " 한국의 민주주의" 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 웨이보리안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됐다"며 "민주주의에 그 어떤 결함이 있더라도 그 과정이 정의롭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라고 설 명했다. 또다른 웨이보리안은 "한국 민주주의는 시민들이 주 인공으로 탄핵안 통과 여부를 떠나 민주적"이라고 평 가했고, "대통령도 범죄를 저지를 수 없는 민주주의 의 힘은 크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구식 민주주의'를 반대하며 국민의 권한이 제한된 공산주의 체제의 중국에서는 국민의 대규모 집회, 최 고 지도자의 탄핵은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탄핵 을 지켜보는 중국인들이 이번 결과를 '참민주주의'라 고 평가하는 상황은 일부에게는 불편하게 작용할 것 으로 보인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돈이 얼마 들건 괜찮아요. 남편 외도만 끝내주세요."

중

국 저장(浙江) 성 항저우( 杭州)에 가면 부인을 둔 채 바람피운 남성의 끝을 내는 회사 가 하나 있다. ‘끝을 낸다’고 하니 조금 억세다. ‘ 정부(mistress)’와의 관계를 끊고, 남편이 부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 록 한다는 표현이 낫겠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LA타임 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항저우에 서 흥신소를 운영하는 주(30)씨는 휴대전화가 두 대다. 번갈아가며 울리는 전화기 너머 그에게 도움 을 요청하는 이는 대부분 여자들. 남편의 뒤를 좇아 정보를 캐달라 고 의뢰한다. 간혹 남자도 있지만 여성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 는 게 주씨의 설명이다. 바람 난 남편을 따라가 정부와의 관계를 끊고, 가정에 평화를 되찾 아주는 게 주씨 회사의 존재 목적

이지만, 사람들이 자기를 싫어한 다고 주씨는 말한다. 그가 운영하 는 회사는 제법 크다. 심리학자, 분장 전문가 그리고 최근에는 로 펌과도 계약을 맺어 일부 변호사 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근무하는 직원만 23명으로 알려졌다. 이들 에게는 ‘정부 사냥꾼’ ‘외도 전문 가’ ‘관계단절 전문가’ 등의 별명이 여러개 붙어있다. 고객 대부분은 돈을 잘 버는 여성 들. 주씨는 사안에 따라 최소 1만 5000달러(약 1760만원)에서 최 대 15만달러(약 1억7600만원)까 지 요구한다. 그래도 고객은 이들 에게 부탁하기를 망설이지 않는 다. 주씨의 업체는 지난해 총 362 건의 일을 맡아 73% 성공률을 거 뒀다. 대부분 주씨와 통화하는 ‘고객’의 끝인사는 “돈이 얼마나 들건 중요

하지 않아요”다. 주씨의 회사가 해결한 사건 두 가 지 정도만 살펴보자. 첫 번째. 지난해 주씨는 남편 외도 에 불안해하는 여성 전화를 받았 다. 그는 고객의 남편을 꾀어낸 여 성이 부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자 사 남직원에게 ‘가짜 금융전문가’ 가 되라는 특명을 부여했다. 작전 에 앞서 직원은 명품 브랜드 암기 에 들어갔으며, 와인을 비롯한 서 양 음식 이름도 달달 외웠다. 사건 해결을 위해 홍콩의 아파트 한 채도 빌렸다. 그 아파트는 고객 남편을 꾄 여성과 같은 층이다. 이 들은 가짜 사채업자를 고용, 여성 더러 “돈을 내놓으라”며 위협했다. 금융전문가로 위장한 주씨 회사의 직원은 인근 주민인 척 여성을 달 랬다. 잇따라 선물도 보냈다. 자연 스레 여성 집에는 직원이 보낸 선 물이 쌓였고, 고 객 남편의 의심 을 사는 데도 성 공했다.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 다. 두 번째 사건은 조금 어려웠으나 결말은 좋았다. 주씨 회사는 여

성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 몄다. 닭의 피를 몸에 바르고 실제 로 차를 찌그러뜨려 여성 남편에 게 사고사실을 알렸는데, 어떤 이 유에서인지 그는 아내의 사고 소 식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것 으로 알려졌다. 정면돌파로 승부수를 띄운 주씨. 하지만 오히려 정부는 자기를 만 난 고객의 뺨을 때리는 예상치 못 한 일을 벌였다. 이에 주씨는 관계 단절 전문가를 파견, 고객의 남편 에게 ‘당신과 만나고 있는 그 여성 은 돈을 노렸다’는 등 꾸민 말을 전달했다. 사건 해결까지는 13일 이 걸렸다. 주씨는 자기네 회사가 사생활을 침해하고, 직원들이 법을 어기면 서 일을 해결하는 것 아니냐는 지 적과 관련해 “절대로 선을 넘지 않 는다”며 “우리는 정의를 위해 싸운

다”고 말했다. 그는 “합법적 경계 안에서 일을 해결하려 로펌 도움 을 얻고 있다”며 “결혼문제를 해결 하고, 논쟁을 피하기 위해 여러 방 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씨에게도 고민이 없는 것은 아 니었다. 그는 “내게 누군가 전화한 다는 사실은 그의 배우자가 바람 을 피운다는 뜻 아니냐”며 “늘 머 리가 아프고 피곤하다”고 말했다.

LA타임스는 “주씨가 자기 처지를 설명하는 동안 그의 휴대전화가 계속 울렸다”며 “벨소리는 중국에 서 꽤 유명한 것으로 알려진 ‘사랑 노래’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 영업 중인 흥신소 의 정확한 개수는 밝혀지지 않았 으나, 대부분 상하이나 광둥(廣 東) 성 선전 등 부유한 대도시에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COLUMN | 전문컬럼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117

천용석목사의

이스라엘 (60)

신앙컬럼

예루살렘 (52) 친구! 친

구들하고 노는 것에 빠져 있는 사춘기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아빠가 좋니? 친구가 더 좋니?’ 어 리석은 질문이었는데 아들이 ‘당연히 아 빠가 더 좋지!’ 하면서 친구를 만나러 가 는 뒷모습을 보면서 혼자 웃었습니다. 친 구하고 부모하고는 비교의 대상이 될 수 는 없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그들이 가 야 할 길을 보여주지만 친구는 그 길을 같 이 가는 존재입니다.

십자가의 길 - 6 <빌라도 법정>

예

수님에게서 아무 죄도 발견 못한 빌라도는 선언한다. “ 나는 그를 매질이나 해서 풀어 줄 것이다’” “빌라 도가 물었다. ‘도대체 그가 무슨 죄를 지 었다고 그러느냐?’ 그러나 그들은 더 큰 소리로 외쳤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빌라도는 세 번씩이나 예수님이 죄가 없 다는 것을 선언했다. 그 이유는 의를 추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잘못된 재판을 하면 로마 제국으로부터 엄청난 벌을 받기 때문이 었다. 그는 명백하게 잘못된 재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비열한 성품을 가졌 다. 그래서 세 번이나 확인을 했다. 빌라 도는 이 딜레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 을 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갈릴리 출신 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갈릴리를 관할하 는 헤롯에게로 예수님을 보낸다. 예수님에게 대단한 흥미를 느끼어 조종 하였으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이에 헤롯 은 다시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돌려보냈 다. 또 그는 예수님을 그냥 풀어 줄수 없 어 매를 쳐서 풀어주겠다고 타협안도 내 놓았다. 그러나 군중들은 용납하지 않았 다. 마지막에는 유월절에 죄인을 풀어 주 는 제도를 이용해서 예수님을 풀어주려 고 했다. 그래서 당시에 폭동을 일으켰던 ‘바라바’ 라는 죄인과 예수님을 함께 세웠다. 빌 라도가 생각하기에는 당연히 예수님을

풀랴나고 바라바가 십자가형을 선고받 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데 군중들은 예수님을 향해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라고 외쳤다. 아마 대제사 장들도 얼굴을 가리고 군중들의 틈에 서 서 소리를 질렀을 것이다. 빌라도는 깜짝 놀랐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것을 확신했더 라면 어떠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석방을 했어야 했는데 그는 양심의 소리를 외면 했다. 공직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렇게 악 에 이끌려 가는 지도자들이 세워서는 안 다. 이 시대 지도자들은 악에 이끌리고, 상황에 이끌리는 사람이 아니라, 양심의 소리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한다. 빌라도는 가장 중요한 소리를 외면했기 때문에 역사의 중죄인이 되었다. 그는 아 내의 말에 순종했어도 역사의 실패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마태복음 27장 19 절과 사도신경에 오른 치욕적 이름 “빌 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 그의 아 내가 이런 전갈을 보내 왔다. ‘당신은 그 의로운 사람에게 상관하지 마세요. 어제 꿈에 제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 어요’” 빌라도가 아내의 이야기를 경청했다면 그는 사도신경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의와 불의를 구분할 줄 알고, 믿 음과 진리 안에 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 다. 이 소리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의 죽음에 지대한 영향 을 준 사람이라는 세 번째 이유는 그가 군중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예수님에 게 십자가형을 선고했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들을 친구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 지만 여기서 말하는 친구는 그냥 같이 노 는 친구, 학교친구, 이웃집 친구를 말하 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걸어가는 인 생의 길동무입니다. 인생의 어느 한 부분 을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까지, 아니 그 너머 천국까지 가는 친구를 말합니다. 오랜 이민 생활에 또 하는 일이 그렇다 보니 친구가 많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젊을 때는 외로운줄 모르고 살았는데 나 이가 들어가면서인지 부쩍 오래된 친구 들이 그립고 친구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 게 됩니다. 이런 친구에 대해 오래 전 함석헌 옹은 이 렇게 시를 썼습니다.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만 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탓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러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며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이 시에서 보는 것처럼 친구의 가장 큰 덕목은 의리입니다. 의리란 그를 믿고 끝 까지 함께 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이 있고 성격도 달라 오랫동안 같이 가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미 성 장한 상황에서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더 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친구는 또 말이 통하고 이해하는 친구입니다. 그러기 위 해서는 오랫동안 사귀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 친구들이 오래가는 이유 가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그 제자들을 불러놓 고 이제 너희를 종으로 여기지 않고 친구 라고 부르겠다‘ 고 하십니다. 그런데 예 수님의 친구가 되는 조건은 한가지입니 다. 그것은 예수님이 사랑한 것같이 우리 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때 예수님의 친 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다른 사 람들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 고 좋은 친구를 찾기 전에 먼저 좋은 친 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성도는 많은데 친구를 만들 기는 어렵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같은 교 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이와 환경을 초월해서 예 수를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 하면 같은 방향을 향해 오래 걸어야 할 길동무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터놓 고 그를 친구로 부르면서 받아들이는 것 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40 | VOL 562 | 15 DEC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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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Who is winning?

John is an Englishman right down to the bone.

누가 이기고 있어? (어느 팀이 이기고 있어?)

존은 오리지날 영국 사람이야.

A: A re you watching the Superbowl?

Who is winning?

B: The Redbulls

Key Phrases

A: 수퍼볼 보고 있어요? 어느 팀이 이기고 있죠?

B: 레드불스 팀이요.

A: Are John''s ancestors from England?

B: Y eap, he is an Englishman to the bone.

Key Phrases

Superbowl : 미국 풋볼리그 최종 챔피언 결정전

ancestor : 조상, 선조(opp. descendant:후손, 자

win : 이기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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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존의 선조들 영국에서 오셨어?

B: 응, 그 친구는 오리지날 영국 사람이야.

be from :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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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노년층 우울증·배뇨 장애, 약 부작용일 수도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약물을 쓰면 과진 정이나 몽롱함 등을 낮에도 느낄 수 있다" 며 "이는 비틀거림이나 졸음으로 이어져 활동 중 넘어지는 등 골절의 위험을 증가 시킨다"고 말했다. 벤조다이아제핀은 약물 의존도도 높아 노인에게 우울증이나 불안 등 금단 증상을 남기기도 한다. 반드시 벤 조다이아제핀 계열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면 로라제팜 등 지속 시간이 12시간 정도 로 짧은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이 처방되는 의약품으로 부작용을 겪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약물 부작용을 노 화로 인한 자연적인 증상으로 여겨 대 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아 주의 가 필요하다.

항콜린성 약, 배뇨 장애· 입마름 유발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항불안제, 몽롱함·우울 증 유발

노

인은 젊은 층에 비해 약물 대사에 작용하는 간·신장 기능이 떨어져 약물의 흡수부터 배출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다. 이는 약물의 영향을 오랫동안 받게 해 약물 부작용 위험성을 높이는데, 특히 수면제·소염성진통제 등은 노인에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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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의약품은 불안증 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노인들에게 흔히 처방되는 의약품이다. 신경을 안정시키고 체온을 낮추며 수 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작용 을 하는데, 이 계열의 일부 약물은 약효가 24~72시간 동안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약 물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선 욱 교수는 "약물 대사가 느린 노인의 경우

우울증·만성 통증·야뇨증 등에 쓰이는 삼환계 항우울제나 감기에 쓰이는 항히스 타민제 등 항콜린성 약물도 노인들은 주의 해야 한다. 항콜린성 약물은 대소변과 관계 된 근육을 조절하고 침 등 소화액을 분비하

는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 성분이 체내에 오랫동안 남게 되는 노인 의 경우 심한 배뇨장애나 입마름 등의 부작 용을 겪을 수 있다.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는 "부작용 증상이 심하다면, 같은 효능을 지니면서도 항콜린 부작용이 적은 다른 성분의 약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진통제 복용 주의 이부프로펜·나프록센·아세클로페낙 같 은 엔세이드 계열의 소염진통제는 관절염 에 많이 쓰인다. 하지만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엄준철 약사는 " 엔세이드 계열 진통제 중 일부는 혈관 수 축을 방지하는 작용을 해 고혈압약의 효과 를 떨어뜨리고, 심장병에 쓰이는 항응고제 와 함께 복용하면 혈액이 뭉치지 않게 하 는 작용이 중복돼 출혈 위험을 높인다"며 "복용 전 의사 에게 복용 중 인 약물이나 앓고 있는 질 환에 대해 알 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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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언제나 가슴 밑바닥까지 뜨거워지게 하는 그의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한

때 목수였던 다니엘 블레이크(데이브 존 스)는 심장에 이상이 생겨 잠시 일을 쉬게 된다. 실업 급여를 받아야겠다는 생 각으로 찾아간 관공서에 서는 컴퓨터 사용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다니엘에게 인터넷을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한다. 그를 절망케 하는 건 비단 인터넷뿐만이 아니다. 관공서의 비효율 적인 매뉴얼, 다른 부서로 일처리를 떠넘기려는 공무원들, 당장의 생존 이 절박한 사람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복지제도의 벽을 절감 하며 다니엘은 조금씩 무너져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관공서에서 공 무원과 말다툼을 하는 싱글맘 케이티(헤일리 스콰이어)를 만나게 된다. 가족을 잃어 혼자가 된 다니엘과 의지할 곳 없는 케이티는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온정을 나눈다. 켄 로치 영화는 대개 현실을 에둘러 보여주는 법이 없다. 그가 그려낸 자 본주의 영국 사회의 초상은 21세기의 빠른 속도감을 따라잡지 못하고 뒤 처진 사람들의 애환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 브리티시 시네마의 거장 에게 더 중요해 보이는 건 현실에 대한 비관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낙관 이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시스템이 결코 포착해내지 못하는 인간 적인 아름다움이 누구에게나 있다고 말하는 영화다. 다니엘은 아름다운 목공예품을 만드는 손재주 좋은 목수이고, 케이티는 낯선 사람에게도 온 정을 베풀 줄 아는 따스한 마음씨를 지녔다.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 미는 이들 역시 제도권에 속한 공무원이 아니라 평범한 소시민들이다. 결 국 해법은 사람에게 있다는 전언. 켄 로치의 영화는 언제나 가슴 밑바닥 을 뜨거워지게 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금발 여인

★남편의 여자 남편 사무실을 찾은 기업가의 아내는 젊고 예쁜 여비서를 발견하고는 심술 궂은 눈초리로 그녀를 바라봤다. 그 리고는 “당신 여비서가 올드미스라 며” 하고 남편을 나무라는 것이었다. 님편은 어찌 할 바를 몰라 우물쭈물 하더니 꾸며댔다. “그럼 올드미스라 니까. 그런데 오늘은 몸이 불편해서 손녀를 대신 보낸 거란 말이오.”

여자 셋이 한 여자 상사 밑에서 일하 고 있는데 그 상사는 노상 일찍 퇴근 한다. “우리도 내일 일찍 퇴근해요. 그런다고 알지도 못할 텐데 뭐.” 한 여자가 말했다. 그리하여 이튿날 높 은 사람이 퇴근하자 그들도 사무실 을 나섰다. 한 여자는 정원 일에 시간 을 더 할애할 수 있었다. 또 한 여자 는 술집으로 갔다. 금발인 세 번째 여 자는 집에 가보니 남편이 그녀의 상 사하고 정을 통하고 있다. 살며시 집 을 나섰다가 평소 시간이 돼서야 귀 가했다. “거 참 신이 나던데, 우리 언 제 한번 또 조퇴해요” 하고 술집에 갔 던 여자가 말했다. “천만에. 난 하마 터면 들킬 뻔했다고요.” 금발의 말이 었다.

★대학 버젼 시국 유머 "교수님 제가 기말과제를 안 했습니 다." "이유가 뭔가" "교수님 제가 지난 18년간 오로지 이 대학에 오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니 그게 지금 무슨 상관인가." "믿어주십시오. 저는 이번 학기 내내 어떠한 개인적 유희를 추구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했습니다." "아니 그런 사람이 대체 기말과제는 왜 안 한 건가?" "제가 주변 친구 관리를 소홀히 해서 놀기만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그랬습니다." "그러면 자네에게 F학점을 줄 수밖 에 없네." "이제 저는 제 졸업 문제를 모두 교수

님과 학과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장학재단과도 잘 협의하여 제게 조 기 졸업장을 주십시오." "조기 졸업장??" "다시 한 번 교수님과 이 대학에 진 심으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며 저 의 희망찬 졸업을 위해 학과 사무실 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호소드 립니다." "아니 대체 그게 뭔 소린가?" "여러 가지 오늘은 무거운 말씀을 드 렸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여러 가지 경위에 대해서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고, 또 교수님께서 질문을 하 고 싶으신 것도 그때 하시면 좋겠습 니다." " ?????????????"

★어느 호텔의 경고문 어느 유명호텔에 다음과 같은 경고문 이 붙었다. '영국인에게는 잘난 척 하지 마시오.' '이탈리아인에게는 제발 도둑질은 자 국안에서만 하시오.' '러시아인에게는 술 좀 작작 마시시 오,' '중국인에게는 때거지로 몰려다니며 아무 데서나 사진 찍지 마시오.' '미국인에게는 밤에 신원이 확실치 않

은 여자를 객실로 끌어들이지 마시 오.' '한국인에게는 밤새도록 화투 치는것 은 좋은데, 그놈의 "고" 소리를 살살 지르시오.'

★성씨의 유래 중국 사람들의 성(姓)중에는 유독 주 (朱)씨가 많 은데 그것은 그들이 붉 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영국 사람들 중에는 유독 브라운 (Brown)이 많은 데 그것은 그들이 갈색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한국 사람들 중에는 유독 김(金)씨가 많은데 그것은 그들이 돈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분쟁해결법 외국 여행 도중 현지인과 분쟁이 일 어났을 때, 중국인은 주변에 있는 중국인들을 불 러와서 때로 덤비고, 일본인은 돈으로 해결하려 들고, 미국인은 자기네 대사관에 쪼르르 달 려가서 일러 바치고, 한국인은 어떻게든 자기 혼자서 해결 하려 한다. 왜냐하면 어차피 대사관 같은 곳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 정 치 인이란 중국인에게 있어서는 진정으로 국가 를 위한 지도자이고, 일본인게게 있어 서는 나에게 이득이 될 때는 섬겨도 되는 사람이고, 한국인에게 있어서는 자기들끼리 몰려다니며 짖어대는 개 와 같은 존재이다.

★술문화 프랑스인은 좋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면 무턱대고 춤을 추고, 독일인 은 맥주를 조끼로 마신 뒤 마냥 노래 를 부르며, 영국인은 술보다 안주를 많이 먹고, 이탈리아인은 술을 마시 면 자기 자랑을 늘어놓고 싶어하고, 러시안인은 계속 더 마시자고 야단 이고, 미국인은 시키지도 않은 즉흥 연설을 하려들고, 한국인은 패거리를 지어 2차 가자고 우겨댄다.

우와! 이건 무슨 냄새야!!

-냄 새-

아~ 좋다…

뭐지? 이 좋은 냄새는?

뭘 먹었길래… 이런 시체 썩는 냄새가 나?!

아~ 취한다… 응? 꽃 향기 인가?

앗싸! 자리다~

우와… 진짜 심하다…

어쩌지… 일어날까?

이런… 아가씨가 완전히 취한 모양이네

우와 토할 것 같다….

좋은 냄새 났던 게 아… 피곤해

46 | VOL 562 | 15 DEC 2016

샴퓨냄새 였구나…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000

가정폭력

1800 811 811

교통정보

13 12 30

독극물 정보

13 11 26

모닝콜

Prince Charles 병원

3350 8111

Catering Sale

J2골프

0413 102 120

Princess Alexandra 병원

3240 2111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Kevin Lee 골프레슨

0421 663 275

QEII 병원

3275 6111

DNE 핸디맨

0424 069 863

OZ Golf Academy

0433 144 856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3636 8111

Full House Deco

Royal Children’s 병원

3638 3777

HANDYMAN

12 454

무료통역 서비스

브리즈번

13 14 50

생명전화 (24시간)

3 11 14

성폭행 상담

3636 5206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0425 252 372

Centre Link

13 61 50

Centre Link(한국어)

13 12 02

수신자 부담 전화

12 550

예방접종

1800 653 809

음주/마약

1300 368 186

의료기관 정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전기, 가스 사고

13 62 62

전화(Optus 연결)

1800 502 067

전화(Telstra 연결)

13 22 00

Call Taxi(Black & White)

3841 6005

골프장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I-Care 핸디맨

Gailes

3271 1045

Carbrook

3287 6499

0433 669 107

가전 / 가전수리 3278 8777

LG Service Centre

3255 8111

The Bidet Shop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131 881

일기예보

3341 4560

0404 049 557

Indooroopilly

K-People

3236 4833

이민성

GB Timber and Tiling

3423 3166

3721 2173

Logan City

3299 6653

North Lakes Resort

3480 9200

Nudgee

3267 7744

Oxley

3379 6322

Pacific

3343 9487

River Lakes

3287 6288

St. Lucia

3403 2556

Windaroo Lakes

3804 0633

교회

131 008

Call Taxi(Yellow Cab)

131 924

Queensland 경찰청

3364 6528

Telstra 문의

125 111

Telstra(한국어 직통)

1800 773 421

Q Rail

3235 2222

RACQ

13 11 11

시민권

13 18 80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8-883-377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대한무역 진흥 공사

02 9299 1790

주호 한국 대사관

02 6270 4100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02 9210 0200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02 9210 0216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02 9210 0215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02 9210 0213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02 9210 0218

한국 관광 공사

02 9252 4147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02 9747 3737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삼보광고

0404 884 999 0432 295 12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NB Signs Printing Panther Printing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iHUB THE IDEAHOUSE

3198 2403 0421 790 885

교민 언론사

통신문

0424 724 624 3210 0818

비젼

0422 258 092

일요신문

07 3831 8343

한인 라디오방송

0423 847 886

병원

Ipswich 병원

1800 082 823 3610 1111

Logan 병원

3299 8899

Mater 병원

3840 8111

Mater Children’s 병원

3840 8111

Mater Mother’s 병원

3840 8664

3879 0121 3423 1500

IKA Housing

0400 001 569

꿈이 있는 교회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높은뜻브리즈번교회

0422 700 969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0488 187 882

북부 재림교회

JINSU PLUMBING & GAS

0401 359 573

브리즈번 사랑교회

3341 8815

JP Maintenance

0402 939 611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0413 668 299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 0416 484 112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3252 2466 02 9420 4855

LTE TILING

건강식품 / 면세점

0432 742- 759

3290 0376 0414 624 779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LG Floors (AUKO)

0401 456 726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3398 8238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3420 0597

뉴코아 건강식품

3012 7886

Miracle Floors

드림로드 양모이불

3209 5445

My Skip Bin

0452 229 361

브리즈번 평화 교회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3210 6759

PK Pluming

0433 772 172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3510 5461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주) 에버그린 스타

02 9906 3000

Plan Plus International

3345 2494

Skycorp Developments

현대 면세점

3252 3859

Sun Builders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344 7881

Total Project Management

힐링건강

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 (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가드닝,잔디,집수리 대영목공

3831 3005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0402 375 976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3211 8284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Top Builder

0413 090 294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Yeh’s Curtains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연합교회 소망교회

0411 736 276 3388 0582

0413 836 557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경비 / 보안

3202 9553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릭픽스 방수 시공

0478 107 451

썬샤인 CCTV

0422 258 092

아름다운 우리교회

마루샌딩

0409 126 268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34 378 245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개인픽업 소형이사

방수 SK Waterproofing

0430 132 588

베이스 건축 유니크 디자인 윤페인팅

0432 148 466 3423 0701

에코 인테리어 블라인드 중앙커텐/인테리어

호주나라

0424 991 017 / 3343 9272

기쁜 우리 교회

J&P하우스건축

주요 한인 기관

Queensland주 한인회

갈보리 연합교회

3272 2011

집수리 핸디맨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3191 3743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0404 656 54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0430 460 022

은혜와 진리교회

0432 874 949

바른길투어

0433 556 480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0422 444 739

붕붕픽업/소형이사

0411 736 276

쿠퍼루 침례교회

브리즈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큰빛 장로교회

고려여행 공항 픽업

0432 173 388

투움바화성장로교회

2NE4픽업

0468 958 503

화성장로교회

0432 214 459 3378 2448

킴스모던페인트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3300 0964 0430 047 548 3398 9923 0405 594 200 / 07 3107 5528 0425 118 471 3890 1116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47 007 001

결혼 / 공인 주례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0413 271 410

결혼 공인 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Alpha Flooring

3423 0100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0404 049 557

그린 주례

0408 688 010

AUKO 마루공장

3841 6005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0407 758 784

로얄브리스번결혼정보라인

0424 783 353

박정빈공인주례

0413 823 37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금융 C-Herald Finance

Sunny Hair Studio

3219 6111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Trend s

3211 5277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닥터 허 Albany Creek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덴쳐(틀니)클리닉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문리 태권도

1300 101 303

허지원 변호사

0473 576 871

보화당 한의원

서던크로스 태권도

0433 545 013

1800 998 557

Credit Mortgage

3323 8000

Diamond Lady Group 홈론

번역 / 통역

0402 283 003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E.G Finance

3411 0393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Fairway Finance

3279 1419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브리즈번 한의원

KOJA 대출

0405 465 695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3216 9567 0401 538 956

꽃집 써니플라워

0407 333 302

Best Florist

3255 1144

Bewitching Blooms

3852 2088

Flower Shop

3891 2309

냉동 / 냉장 / 에어컨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한지연 변호사

아동발달클리닉

1300 226 647

아리아 한의원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와리갈치과

한인119 핫라인 (배니스터)

0450 119 119

정신과치료상담

김권철 매니저 (배니스터)

0404 737 747

진달리 치과

3376 5475

김린 변호사 (배니스터)

0404 871 986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치과의사 김슬찬

3344 6600

Stephenstozer

3034 3888

3211 5280 07 3341 1133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12 088 428 0431 232 67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나티 번역 공증

0435 801 590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Precision Dental

OK 냉동 서비스센타

0423 457 898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0430 936 184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J.J.Lee 한의원

이영옥 (NAATI 3급 번역)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3711 5909

3221 1481

0414 953 351

케니 부동산 AK Links

Dr Billy Choi 치과

My Clinic

0430 819 080

Kortranslation Services

0422 063 402

Prince realty(알렌김)

0411 671 404

DOM Sound

3252 2883

Raine & Horne (조진석)

Music City 노래방

3229 3317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변호사

농장 가나안 농장

3803 0615

자연 농장

5498 8904

Eagleby 목장

3084 7850

3307 4300

3895 8949

요가

0451 506 205

해동검도

0433 545 013

DAVID TENNIS CLUB

07 3075 6872

Kevin Lee(골프레슨)

0421 663 275

ONE 태권도

3255 5666

식당 / 카페

3341 9379

3136 3242

Bluedog 사무실임대

아폴로 피트니스

07 3852 1160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2 307 090

0431 125 820

07 38521160 / 0411 590 153

3344 3220

테레사

0411 295 692

명상학교 수선재

0404 181 011

나티 3급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부동산

0451 970 975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0450 773 227

케린델 자매 치과

나티3급 번역공증

우리와 번역 통역

0468 529 880

0450 773 227 / 0490 108 095

BANNISTER LAW 대표번호

0422 745 534

딤채김치냉장고

3423 1973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0420 222 835 / 3871 5504

0449 882 033

이강웅 태권도

0406 926 884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3856 1411

교촌 치킨

3344 1919

5535 1166

궁

3345 8083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기모노

3844 3608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놀이터

3194 26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니하오

3157 6323

대장금

3345 6939

The Charcoal

3341 5094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보험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무역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3341 4453

불고기브로스

BCM Technology Pty Ltd

3341 5592

불빠

Shin Mi Australia Pty Ltd

3208 4658

벙글벙글

3161 3056

Global DB Pty Ltd

3630 2345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Jeong Oh Develop & constr.

3254 262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Koz Worldwide

3274 1700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네이쳐텍 (주)

07 3350 2233 3108 8949

3211 5407

써니 서울 BBQ 식객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런콘헤어

0425 057 747 3172 5774

MUCOTA(미용재료)

0402 176 142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0401 411 000

원불교

3219 1002

토박이

보험/연금 문의

0412 232 889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C-Heral Finance

1800 998 557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AIG FS

0401 749 632

서울리아

3217 3188

0452 480 920/3225 0711

사찰

3001 2970

엔젤 스킨

0413 108 869

김데보라 변호사

유미헤어

0433 282 009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자이헤어

3216 9294

김병환 변호사

0404 828 65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3423 8829

김정하 변호사

0430 302 223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0433 492 498

3423 8875

3200 1650

김경태 변호사

0401 738 818/3871 5522

3423 8998

이가네

연꽃선원 (한국사찰)

3172 1173

김량래 변호사

예당 중국집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김광식 변호사

3108 3267

3210 6349

0423 352 759

3391 2279

3210 2811

와라와라(Wara Wara)

3422 2233

고안나 변호사

0479 136 488

온담

춘천닭갈비

3219 6111

엔젤스 네일&속눈썹

0435 536 335

참스시 보틀샵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폴로 맛사지

3343 5989

Snow Witch (까페) 3345 9944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3344 7589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EG Finance

3161 7277 3345 9994 3371 5251

쌈집

3411 0393

3345 3737

8 Chicken&Beer

병원

07 3345 3688

88 Toppkki

3158 8952

3162 2192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3229 0549

김하균 변호사

3034 3888

Cafe P.P

07 3211 5558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Don Don

3107 7205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040 433 5914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나기준 변호사

0413 411 688

JJ Korean Kitchen

3195 5342

헤어리더 스튜디오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3345 2494 / 0405 206 346

Agio 미용실

3272 0277

박규희 PLT 변호사

0479 172 952

Little Paradise

3162 3128

Aria 마사지

0425 328 308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Ren

3841 8889

A.J헤어

Roby’s Caffe

3832 4454

0450 396 698

박윤나 변호사

0420 766 999

CHRISTINE BEAUTY

3831 01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CLEO 미용실

3157 2938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Danny Hair Studio

3219 6268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David’s Hair

3208 3149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고려민박 브리즈번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배효진 변호사

0487 805 403

골드코스트 민박

Hare’s Hair

3229 7584

송민용 변호사

0423 331 003

호텔 다이아나

GMB 반영구샵

숙박 / 호텔

Sukachi치킨

3012 8143

더져니(The Journey) BBQ 레스토랑

3012 7883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0432 173 388 0413 919 917

식품점

(한국어서비스) 07 3896 1588

0423 497 144

오영미 변호사

0424 975 101

브리즈번 민박

KooGi 미용실

3229 0002

윤경환 변호사

0402 713 417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0402 189 788

럭키식품

Me & U 미용실

3257 4500

이경재 변호사

02 4401 2244

시드니 숙박

0431 763 216

롯데마트 가든시티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만나방앗간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이수희 변호사

0426 177 662

호텔 글로리아

3387 7077

에이플러스마트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House Bethel 베델 민박

3207 8183

오복 떡방

Nu Skin

0414 534 030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이지윤 변호사

3211 2041

정혜경 사무장(리틀즈)

Red Carpet

3345 4612

조샤론 변호사

0401 219 422

07 3210 6676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48 | VOL 562 | 15 DEC 2016

M on Mary Apartment Hotel

3503 8000

0430 734 584

Queen’s Hair Refresh'n go massage

3411 0455

김치스토아

3423 8989 3841 8574 0432 120 624 0424 434 253/0431 363 616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0411 361 442 / 3225 0701

코즈마켓 (써니뱅크)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0433 225 289

3211 2955 3711 2155 07 3162 3469 3200 9643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하나로 빅마켓

0401 287 680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3378 2448

호주박사

하나로 써니뱅크

0421 158 389

한터종합물류

3423 0584

AIP 타즈마니아 유학

하나로 파인랜드

0404 300 214

현대택배

07 3075 6872

DOM Education

3012 8383

Carsaleland

0413 518 060

하나로 엘리자벳

0426 959 077

HELLO MOVING

0434 518 695

iae 유학네트

3003 1899

Yes 모터스

0402 383 833

하나로 스프링힐

0404 931 323

Home2home 이사도우미

0430 111 18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하나로 투웡

0401 485 616

KTM EXPRESS

후지마트

07 3172 7021

OK무빙(1.5,3.5톤)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3288 1130 0433 858 948

3012 8340 03 6224 7114

JJ 유학센터

3211 0077

KOKOS 유학원

3221 1688

Q 이삿짐 센터

3208 7151

Link Australia

Tom’s Removal

3290 3524

PlantYourAPPLETREE.com

VIP이삿짐

0433 282 009

굿데이 카렌트

3202 5380

상진 모터스

AK 정수기

0401 558 353

0406 103 228

정육점

자동차 정비

3220 3644 0439 035 959

SETA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0402 172 126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0402 172 126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0434 863 433

현이네 옷수선

0433 734 007

고기세상

3276 1314

Goldhands,옷수선전문

0424 491 415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3423 7200

이민대행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운전학원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제과 3711 9957

Sam’s Bakery

3194 1118

제조업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뉴욕 바게트

CJ NutraCon Pty Ltd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재정 상담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3341 9752

Animato 현악기

1300 739 777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0404 199 235 / 07 3323 3186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0488 337 764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3344 3220

매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투어메이트

3162 5677

바른 운전학원

0438 045 059

현대투어

3210 0062

부부 운전학원

0404 083 062

03 6224 7114

All Way Travel

3221 6658

AussieVIEW.com

02-8084-0278

BNE 2001 여행사

3345 2001

iae TourNet

3012 7712

HT 여행사

3003 1771

OK 운전학원

0452 229 361

SJ 운전학원

0406 103 228

Top 운전학원

0401 135 020

Cass 저울

오토맥스

0413 112 478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22 771 690 0418 152 954

0433 558 971

Central Smash Repairs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y Motors

Joseph Chan

0414 478 698

Gecko Dent & Scratch Repair

박기석 이민법무사

0401 830 560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31 691 244 0405 206 200

3277 2477

INKGUY

1800 465 489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3270 7999

0433 048 872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청소 / 방역 / 조경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호주조타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3162 7117 3267 7767

07 3161 1547

이희룡 이민법무사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07 3808 7315

캠즈 오토모티브

유학원

1800 091 771

U&I Australia Travel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408 060 815

07 3345 6665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이민변호사 윤화종

3221 1688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07 3272 1319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3220 3644

ANG 컨설팅그룹

서울모터스

0412 318 566

이벤트

케니 여행사

3808 7315 0406 895 290

송주연 이민 법무사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411 875 825 0433 556 480

Peterpans Travel Korea

0403 656 854

KOKOS 이민

바른길투어

AIP 타즈마니아 여행

김계영 이민법무사

한솔 이민법률

안경

미니투어

4678 8221

0452 580 015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정수기

0431 152 778 / 07 3841 6061

스트라역송금

가나방역,집수리

0413 111 472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본드&하우스 청소 (무료견적)

의류 / 유니폼

운송 / 이삿짐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3216 9959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스마일클린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3349 7532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Goodboy Danny

3345 4547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0431 457 247

Julia’s Collection

3345 5588

JJ CLEANING (청소도구)

0430 936 184

K & Ko 의류

3805 2283

JKP클리닝(카펫,본드)

Sugar Land

3219 6500

Klean King (청소도구)

Total Fashion

3345 2013

Onestop Clean 본드, 카펫

Vivid Wave

3849 1577

Termite방역(흰개미)

0431 571 657 0411 736 276

글로벌메이트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도움유학원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바다유학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바른유학

3210 2021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영 유학원

3012 7200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075 6872

유학닷컴/HT여행사

3162 5677 07 3123 8383 3210 0028

0430 301 771

3372 3669

Aussie Nice Uniform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3379 2642 0431 221 150

강남스타일패션

가전가구/이사운반 대한통운 택배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0411 305 412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0433 238 932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Jess’ 재즈피아노

컴퓨터 / 웹

0478 588 948

Little Picasso 미술학원

네오스트 (neost.com.au)

0404 884 999

Purple Fish 미술학원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VIVO College of Music

엘림 컴퓨터

Sanctuary Cove

3841 7597

The Colonial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1800 726 696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3344 1501

교회

Hartnett 변호사

5527 6288

Joseph Chan

5592 1300

항공사

병원

3209 1471

대한항공

3226 6000

0434 198 169

Jet Star

13 15 38

골드코스트 병원

Qantas

13 13 13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Virgin Australia

13 67 89

Computer Zone

3210 1548

DOSA 컴퓨터 서비스

이계원 변호사

0401 605 074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5577 6151 5593 2866

0412 390 808

가나안 한의원

오후 1:00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박은봉 치과

5578 5366

부부한의원

5564 8387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아폴로 사우나

3391 2279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5597 0128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Pulse Pilates

3876 3747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5504 7002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알로에 화장품

우버(uver taxi)

0478 496 631

GIL 픽업 서비스

0433 556 480

GQ픽업서비스

0420 486 214

학교

0468 529 880

옥슨포드 한의원

jjj3167@ gmail.com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픽업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헬스 클럽

5502 6788

Dr. Pang Medical Centre

5525 2900

Pindara Hospital

5588 9888

기쁜우리교회 (사우스포트 오페 옆)

0478 782 186

3219 7901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0433 447 483

0423 147 744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5597 0590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97 3889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5519 3582

김동원 부동산

5526 4337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미래 부동산

5564 9281

5531 0334

HnV Realty (한솔부동산)

5571 2941

Smart Choi’s Realty

5532 7336

회계사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바른택스

0422 623 009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3211 5725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0421 579 026

부동산 0405 404 696

비데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0490 082 815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AK 비데

0401 558 353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올오브택스

3191 7128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The Bidet Shop

1800 243 387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이윤 회계사

3299 1031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학원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0450 501 201

비전 스튜디오

한상호 회계법인(iba)

07 3108 3023

주안교회

0432 680 975

9 Exposure Photography

한솔 회계사

3012 9082 3345 5978

0401 851 803

A2Z Bookkeeping Specialist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CYS 회계법인

0452 593 034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탑 수학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바이올린 레슨

재능교육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주님뜻교회

A plus 택스

이경 수학교실

0433 308 436

1800 123 275

0497 084 637

3423 0776

5562 1928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참 회계법인

로엔아이엘츠

엘리트 수학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H Accountants (한선애)

0411 667 373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3150 8565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0411 725 639

0411 027 271

결혼 / 공인 주례

사찰

그린결혼공인주례

0408 688 010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0413 823 377

결혼 공인 주례

5546 6337

5679 5200

1300 00 8282 3012 7111

금강사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서적 종로서적

5527 13102

3161 1011

브리스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오즈게코 픽업.투어

0413 657 668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Citi Express 공항셔틀

0413 059 206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Gold픽업

0419 740 605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andrew 영어회화교실

골드코스트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금융

간판 / 인쇄 학원 (예능)

NB Signs Printing

레인보우 화실

3219 8825

리드 Art 어린이집

3423 2881

몬테소리어린이집

0425 252 372

바하피아노학원

0402 436 553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0430 248 987

수학/물리 과외

0430 914 954

스즈키 바이올린

0401 783 353

섹소폰레슨

0431 691 244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0433 649 848 0415 913 474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0402 668 247

지혜 미술학원

0433 649 848

피아노 교습

0402 901 552

피아노 교습(임재인)

0402 818 588

피아노 레슨

0434 620 822

플룻레슨

0406 106 794

플룻, 영어 Lesson

0425 565 833

플룻 & 오카리나 레슨

0416 028 349

플룻 개인지도

0403 152 127

플룻 레슨

0433 952 800

한국문화센타

3053 5597

홍익 Art Studio

0405 068 004

AMEB 음악이론 첼로

0403 352 417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50 | VOL 562 | 15 DEC 2016

C-Herald Finance

FirstRock

건강식품 / 면세점 5527 1312

럭서리 울

5528 5455

럭키 면세점

5538 3418

로얄 건강타운

5531 1323

울하우스

5564 6211

Bio-Belle 건강식품

5531 0988

Cosy 몰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5564-7323

C-JAE 집수리

5530 3503

ECHO TILES

5519 9566

MC Projects

5592 6388

0413 533 969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0432 401 852

J2골프

0413 102 120

붉은 악마 당구장

5531 4577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5591 6267

ROK 명품 노래방

5591 8279

미용실

5594 5945

Gainsborough Greens

5546 6003

Glades

5569 1900

Hill’s International

5547 9639

Lakelands

5579 8722

Palm Meadows

5594 2450

Parkwood International

5594 6388

Robina Woods

5593 1511

Royal Pines

5597 1111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5538 8496

고기 하우스

5591 7465

나루코리안레스토랑

5527 1222 5527 1199

5527 1610

마린스시

5591 8733

바디트랜스포머

5531 0899

만나식당

5591 2239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5535 6009

서라벌

5538 8465

그린 피쉬

자이 헤어 앤 뷰티

5531 1977

서울 BBQ 레스토랑

5531 5749

헤이그레이스

5528 6310

스시 & 덴뿌라

5592 0744

헤어리더 스튜디오

5531 2963

야미

5531 4955

Shin 헤어 스킨케어

5571 2620

에이스 와사비

5538 8610

Shin 헤어 J&K

1300 738 319

5573 9400

Emerald Lakes

5665 9684

마루야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5531 5559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Kwondo Kinds

변호사 0416 755 103

5531 0374 0415 345 945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1800 998 557

노래방 / 당구장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숙박

1800 655 127

Simply Home Loans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0421 790 885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5527 7602

Photo with Story

3344 7349 0424 550 663

PC방 / 인터넷

0401 531 455

푸른파도교회

0412 827 569

오라고치킨

0430 574 151

이조 숯불

5531 2423

코리아나

5504 5627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5592 3824

한국관

5572 5733

해피롤

5528 0588

Cuisineof Asia

5532 8939

Dona Dona

5528 1868

Hot Stone

5596 0476

Namu Cafe & Restaurant

5564 7788

Rainforest Cafe

5596 0476

Rice House

5591 2239

Ta 일식 & 한식

5527 5701

식품점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0452 480 920

도시락 주문

0419 264 171

5592 1921

동양마트

5592 4566

1800 082 082

드림마트

5528 1399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명가 김치/밑반찬

5531 0906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5531 0922

킴스 식품점

5528 0788

해피마트

5580 8955

현우마트

5526 3838

BB두부

0425 736 189

K-Town 슈퍼

5528 6781

롯데마트

5591 2356

후지마트

07 5591 6211

Nerang Fruit Market

5578 2551

Smartay Catering

5596 0476

머니역송금

0406 429 662

운송 / 이삿짐

5570 6566

우리여행사

5522 - 9009

5528 6860

컴퓨터

벨라홈데코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24시간

0478 940 889

H&K 모터스

5532 9088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0422 258 092

5531 2770

회계사

5572 5388

JD Motors

5591 6772

컴퓨터 출장 수리

0478 496 631

권신정 회계사

Kim’s Detailing

5531 5300

Comtopia

0411 862 118

이계원 변호사

Lee’s Motors

5531 3584

Good-Day Computer

0420 987 113

A2Z Bookkeeping Specialist

Tyre Plus

5563 9988

NEWTON CNS (POS,ERP)

0466 575 864

CYS 회계법인

Orange Stations

5679 3838

운전학원 0410 424 747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부부 운전학원

0404 083 062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SJ 운전학원

0406 103 228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전기 / 전자 모발킹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5575 8868

붉은악마 PC방

5531 4577

5591 7070

호프 신학대학

0432 296 494

제이드유학

5579 8192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0 595 800

iAE 유학네트

5592 1141 5503 0955

그린이민

5510 9147

마린 이민 컨설팅

5591 7070

정육점 5531 3742

골드마트 정육코너

5528 4646

서울 정육점

5531 5227

청소 / 방역 / 조경

백승용 이민 법무사

0404 199 235

본드 뉴클린

Sunnt Hue 이민 변호사

0418 212 572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5593 2606

0411 313 659

학원 수학지도

5593 2606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5580 0081

제임스안 학원 Robina

5593 0837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1 1856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3379 2642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0413 263 118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5532 0998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73 6152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0450 468 318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5526 4333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www.facebook.com/tongqld

학원 (예능)

홈클리닝 유토피아

Koralia 드림투어

5503 0366

한상호(iba)회계법인

학교

0422 258 092

5570 4127

마린 유학 이민

고기박사

5531 3300 0411 667 373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5667 9160

썬샤인 CCTV

5592 0700

SABER Accountant (이혜륜)

렛츠고 유학원

여행사 나비 여행사

5528 6795

Auto Tune

5532 8946

이민대행 0403 738 925

Auto Tech

홈 인테리어

무지개 이삿짐 센터

U&I 유학원

NFM 스튜디오

0433 517 874

대신 국제운송

유학원

스튜디오

ZOOK Pest Control

자동차 정비

역송금

5527 1312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퀸스랜드한인회 총영사관의 민원 접수 업무 퀸스랜드 한인회에서는 주시드니총영사관 의 민원접수 업무를 일부 대행하고 있습니 다.가능업무의 종류와 방법은 아래와 같습 니다. 재외국민등록부등본, 국가유공자신상신고 서공증, 한국출입국증명서신청, 한국운전 면허증갱신및재발급, 한국운전면허증번역 공증, 전출아동재학 및 성적증명서 공증, 출생증명서 공증, 혼인, 이혼, 미혼증명서 공증, 가족가계등록부등의 증명서 신청,사 망증명서 공증 • 접수처:12 Annerley Rd. Woolloongabba, QLD 4012 (매주월,화, 목,금) • email: tkim@sungdolawyers.com. au/ info@ksqld.org • 전화:0403 689 714 (봉사위원장 김태규 변호사) 낮시간에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문의는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접수방법

• 민원인 업무접수: 한인회가 서류검토, 공 증후 시드니 영사관으로 우편접수(접수전 오/ 탈자와구비서류필히확인요) • 주시드니총영사관은 민원처리후 반송봉 투에 적힌 민원인에게 직접발송.

• 공증업무수수료는 한인회에 현금으로 지 불가능 • 자세한 안내는 주시드니 총영사관 홈페 이지(koreasydeny.net)나 퀸스랜드한 인회홈페이지(ksqld.org)를 참조해 주 세요.

순회영사 브리즈번 순회영사

• 일시 : 2016.12.14(수) 13:00~16:00 2016.12.15(목) 09:00~16:00(점 심:12:00~13:30) • 장소 :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골드코스트 순회영사

•일시 : 2016.12.16(금) 09:00~12:00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52 | VOL 562 | 15 DEC 2016

Performing Arts Room 1 6 Lawson St. Southport QLD 4215 □ 순회영사에서 처리하는 민원업무, 유의사 항 등에 대해서 안내해 드립니다.

신청가능한 민원업무

-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셔야 신청이 가능 한 여권,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공인인증서 업무만 실시합니다.

서식 및 민원안내

-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www.koreasydney.net) [공지사항] 메뉴 -민원실 이메일 : sydney@mofa.go.kr o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사전에 정 확한 수수료 액수(현금)를 준비 - 수수료에 대한 상세내용은 총영사관 홈페 이지를 참조 (www.koreasydney.net) □여권접수시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o 신청서에 등록기준지(본적지)를 정확하게 기재 o 수령용 봉투(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o 여권용 사진 2매(배경색은 흰색, 어깨선 나오게 찍을 것) o호주 비자 증빙서류 출력해서 준비 o 미성년자 여권신청시 부모 여권 원본하고 사본을 같이 준비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 참조 □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신청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o유효한 본인 여권 원본과 여권 사본 1매 o최근 6개월 이내 사진 1매(3X4cm) o 수령용 우편봉투(Registered/Express Post) o 주소란의 등록기준(본적)지 기재는 구 본 적주소를 기재 □ 인감, 부동산 및 은행관련 공증업무 안내 입니다 o 신청 서식은 순회영사 현장에 비치 또는 사 전에 공관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작성 가능 o 신원확인을 위해 반드시 유효한 여권 원 본 준비 o 위임장 등 공증업무(여권업무 제외)는 현 장에서 즉시 교부

12월 열린법회 안내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 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 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 는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 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 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시 : 12월 18일(일요일) 10시 •문의 : 0422 154 364

한인회 홈페이지 한인회는 장학금,여권 등 기타 퀸스랜드 교 민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소식을 한인 회 홈페이지ksqld.org와 페이스북 홈페이 지 facebook.com/ksqld에 게재하고 있 습니다. 꼭 즐겨찾기에 추가하셔서 여러가 지 유용한 정보를 접하시길 바랍니다.

親愛하는 경로회원 여러분!! 병신년의 첫 둥근 해가 동녘에서 떠오른 지 가 어저께 같은데 어언간 이라는 말이 어색 하게도 벌써 열한 달이 지나고 우리 고유에 동지 팥죽을 연상케 하는 음력 동지 달을 맞 이하고 있습니다. 옛 어린 시절 10대 적에는 언제 20대가 되고 청년이 되나 하고 손꼽아 기다리던 ‘설’이 되면 그렇게도 활기차고 즐겁더니 이제 우리 는 해가 바뀌고 설이 되면 다시 또 한살이 더 해지는구나 하고 허전해 지는 것이 비록 필 자의 심정만은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저 먼 하늘을 바라보는 때도 있겠습니다. 우리 다 같이 늙어가는 노인 여러분 마음은 아직 젊지만 육체는 한계를 지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우리 자주 만나서 지나간 회포 를 풀어보고 큰 웃음도 웃어 봅시다. 12월 월차 모임이 아래와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 일시: 2016년 12월 16일 (금) 오전10시 ~오후 16시 • 장소; Old Inala Hall (UBD M- 218 F-5)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Kevhooper Memorial Park 인접) (100번 뻐스 이용) • 참조; 2016년 9월 16일 모였던 장소와 동일함 2016년 12월5일 퀸스랜드주 한인 경로회 회장 박희문

축하드립니다

•11월남자부 1등 이상욱, 2등 정석호, 3등 이인행 •11월여자부 1등 윤형숙, 2등 박현미, 3등 김지현 감사합니다.

•회장 서효진 0430 202 239 •부회장 전인숙 0405 596 580

물품 임대 안내 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 한 자, 음향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임대함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선샤인 코스트 Play Group 안내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안내 가.개요 - 사용용도: 교민들의 각종 모임 및 행 사, 경로당, 한글학교, 한인 공연단체의 공동 사무실 및 영사업무 등 나.기금 모금 - 모금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351853582 - 기금관리: 모금된 기금은 특별예산으로 별도 관리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에 문의

한국 전통 궁중 민화 회원모집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셨는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일시:12월19일(월)9시 •장소:카브룩골프장 •회비:$35(그린피 점심 간식 시상일절)

한국 전통 궁중 민화 회원모집합니다.기초 부터 심화과정 궁중민화 체계적으로 지도해 드립니다.우리 전통 궁중 민화는 밝고 맑은 독특한 색채는 한국인의 심성을 그대로 드러 내고 있습니다.우리민화는 우울증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민화의 재료는 모두 천연재료이며 수 세기가 지나도 변하지 않고 보존하는 전통방식 그대 로를 전수해 드립니다.

수강시간

목요일,금요일 오전 10시~1시(3시간)

위치

남쪽 가든시티옆(주차 가능합니다.)

문의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 연합교회에서 2017년 1월 17일부터 매 화요일마다 Play Group을 실시합니다.

■ 시간: 매 화요일 오전 9:00-11:00(모닝 티 포함) ■ 장소: Maroochydore Uniting Church (6 Milwell Road Maroochydore) ■문의: 0401 596 877

골드 코스트 한인 경로회 Gold Coast 11월 모임은 황호영 & 오은주 님께서 우리 를 섬겨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12월 년말 모임은 Lunch Cruise 를 예정 했으나 가격에 비해 식사 내용이 부실 하여 Four Winds Revolving Restaurant 으로 결정 했습니다. 단 2016년도 회원이며 회비 를 완납 하신분은 무료이고 비회원은 본인 부담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일시: 2016년 12월 16일 (금) 11:30 크라운 타워 호탤 골드타워 집합 • 장소: Four Winds Revolving Restaurant (12:00 식사) 2807 Gold Coast Hwy Surfers Paradise •회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베티 0424883177

0447 333 844 한국민화협회 호주지부장

QLD한인골프회 2016년 연말결산대회를아래와 같이 개최하 오니 많은참석있으시길바랍니다. 특히이번대회는 연말대회인많큼 남자1.2부 와여자부로구분하여 1.2.3등시상 파3 전홀 니어시상등다양한시상코너를많들고 평소때 보다한단계업그래이드한상품을준비했으며 처음참석하시는분들을위한 행운권추첨코너 및상품도푸짐합니다.(행운권1등상품은쿠 쿠전기압력잡솥으로결정했음) 그리고 점심은 쓰시뷔폐로준비하겠읍니다. 이번대회를위해 많은분들이 도네이션 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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