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짐바브웨 모파니파크학교에서 텃밭을 재배 중인 주민들
한국희망재단 2017년 Vol.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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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인사
기아와 질병들 뿐이었습니다. 그 곳이 바로 아 프리카가 아니었던가요. 두 나라 합쳐도 2천만이 안 되는 르완다와 부룬 디에 150만명 넘게 서로 학살하는 참혹한 종족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내전을 피해 수백
부룬디에서 만난 가슴 벅찬 기적들
만 명이 7~8년 동안 타국에서 난민 생활을 해 야 했습니다. 그들에겐 얼마나 비참한 날들이었 을까요. 종전 후에도 갈 곳이 없어 들판에서 기 아와 질병으로 죽거나, 불모지에 덩그러니 남겨 진 2천여명의 부인과 아이들, 절망뿐인 그 곳이 바로 부룬디 카루라마 마을입니다.
무덥고 힘든 여름이었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습
희망가족 여러분! 여러분이 보내는 희망의 빛이
니까? 지난 6월, 저는 아프리카 부룬디와 인도
이 마을에 절망을 허물기 시작한 지 이제 4년이
를 다녀왔습니다. 1993년부터 나눔을 이유로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부룬디 방문에서 주민들
아프리카를 여러 번 다녀왔지요. 다녀올 때마다
이 일궈 온 놀라운 기적을 확인하였습니다.
느낌은 조금씩 달랐지만 이번만은 정말 특별한
비누사업에서 시작하여 식수 건립, 공동 농업단
경험을 했다 싶습니다.
지, 염소농장, 양계농장, 다목적 마을센터 건립, 재봉사업까지 의기투합하여 일궈낸 마을조직,
제가 93년과 95년 소말리아와 수단 난민촌, 르
그리고 협동조합까지. 절망을 딛고 스스로 일어
완다 난민촌을 방문했을 때 참으로 비참, 절망,
나 자립 협동하는 카루라마 마을은 활기와 생기
고통, 한숨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 넘치는 희망찬 모습이었습니다.
사막처럼 메마른 땅에 억압, 착취, 살상, 노예매
“이런 고마운 일이 어디 있나! 우리도 맑은 물
매가 횡행하는 그 곳에서 마치 짐승처럼 취급받
을 마실 수 있네.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꿈도 갖
으며 살았던 원주민들. 식민지 쟁탈전을 벌이며
게 되었네.” 마을 부인들이 행복한 마음을 가사
지배욕을 드러냈던 유럽인이 남겨 놓고 간 것은
에 담아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오직 경제, 정치, 종교, 종족 간의 분열과 전쟁,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최근엔 식량난을 겪는 이웃 마을을 위해 생산한 농산물과 비누까지 나눈다고 하니 얼마나 아름 답고 고마운 일입니까. 후원자 여러분이 나누는 사랑의 힘, 사람들의 내면까지 변화시키는 사랑의 힘, 그 힘이 지구 촌에 기적을 이룬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그리 고 LA 천하보험처럼 한국 뿐 아니라 외국에서
최기식 한국희망재단 이사장
도 저희 재단을 통해 부룬디에 기적을 나누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가을의 문턱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가을의 결실 같은 축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가난한 지역 소외 아동들의 유일한 배움터인 학교 사업 요약
성안토니학교가 위치한 방글라데시 다카권역 시멀리아마을은 토
본 사업은 한국희망재단이 성안토니학교
착민들이 거주하는 매우 가난한 지역입니다. 재단에서는 문맹률
기숙사 학생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 높은 지역 소외 아동들의 기초교육을 위해 2012년 성안토니
Caritas Bangladesh와 함께 진행했습니 다. 故 박순이데레사님의 유산 나눔과 가
학교를 건축하고 현재까지 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톨릭평화신문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독
학교에는 100여명의 재학생 중 부모가 없거나 방치된 아동 40여
자들의 후원으로 추진된 사업입니다.
명을 위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주 환경이 매우 열악했습
국제협력사업
새 기숙사 덕분에 매일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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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성안토니학교 기숙사 재건축사업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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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니다. 우기 때가 되면 천장에 비가 새는데다 채광과 환기가 취약
침대와 사물함을 갖게 되어 너무 너무 행복해요
해 아이들이 더위와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6개월만에 공사 마무리, 아이들은 7월부터 새 기숙사 입주 공사는 2017년 1월에 시작되었습니다. 건축에 앞서 가톨릭 지역 교구와 인사들로 구성된 건축위원회가 꾸려져 건축과정을 모니 터링하였고 학교운영위원회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였습니다. 공사는 순조롭게 추진되어 40명의 아이들은 남녀침실 2개, 화 장실 4개, 샤워실 4개와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갖춘 새 기숙사에 2017년 7월부터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튼튼하고 포근한 새 기숙사에서 아이들은 저녁에도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기숙사를 소개해요
침실의 이층침대와 선풍기
세면대와 화장실
태양광발전기 설치
새로 지어진 기숙사는 남녀 침실에 2층 침대를 갖추었습니다. 남학생 침실에는 14개, 여학생 침실에는 12개의 2층 침대가 설치됨에 따라 전체 52여명의 학생들이 머물 수 있어 기숙사 수용 가능 인원이 더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건축에 중점을 둔 것은 채광과 환기인데 맞통풍 구조가 되도록 많은 창문을 설치했습니다. 침실 천장에는 여러 대의 선풍기를 설치하였고, 전기 사용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갖추어 더위가 극심한 우기에도 아이들이 밤잠을 설치지 않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전등을 켤 수 있어 아이들이 저녁에도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전 남녀 구분 없었던 1개의 좁고 부족했던 화장실은 사라지고, 이제 남녀 구분되는 총 4개의 화장실과 4개의 샤워 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매일 아침 겪었던 화장실 전쟁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전|후 기숙사 복도
국제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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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방문기
어머니가 이끄신 방글라데시 그 곳에서 만난 소중한 희망 성안토니학교는 우리가 비행기로 도착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방글라데시로 이끈 아이들, 그리고 나에게 소중한 경험
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었다. 완공식 당일 날 아침 까리따스
그곳에 앉아있는 게 나에게도 새로웠다. 먼 곳으로 여겼던 이곳
회 담당 Sharot주교님이 오셔서 우리와 동행을 하셨다.
시멀리아 마을에 와 있다니. 내가 그곳으로 갈 때는 우리가 간
시멀리아마을은 원주민이 사는 지역이다. 방글라데시에도 카스
다고 생각했는데, 그곳에 있으면서 ‘이 아이들이 나를 오게 했구
트제도가 있어서 달리트가 천대받고 있는데, 원주민은 달리트보
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안토니학교 아이들은 도움을 받는 사
다 더해서 정부의 행정이나 지원에서 제외된 계층이라고 한다.
람이기도 하지만, 우리를 그곳으로 이끈 주체이기도 하다. 그런
성안토니학교의 창립자인 Arturo신부님은 다카에서 오토바이
그들의 내재된 힘들이 아이들의 성장에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를 2시간씩 타고 다니시며 숲이었던 원주민 지역을 개척하여 학
바람을 갖게 된다.
교를 세우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도록 지역주민을 설득하셔야
그리고 우리 어머니도 우리를 그곳으로 이끄셨다. 지난 해 어머
했다고 한다.
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겨주신 것을 아이들의 기숙사 짓기에 보탰 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하면 가난한 나라가 먼저 연상되고, 그
깨끗하고 쾌적하게 완공된 새 기숙사
곳에서 만난 분들이 한 얘기도 자신들이 얼마나 가난한지 였다.
학교에 도착해보니 몇 년 전 한국희망재단에서 지어준 새 학교
그러나 다카에서 학교까지 가는 길에서 본 풍경은 엄청 활발한
교실이 있고, 그 앞쪽으로 학교보다 좀 더 큰 기숙사가 건축되어
모습이었다. 길거리엔 온통 사람들과 차, 특히 트럭들로 가득했
있었다. 기숙사는 무척 깨끗하고 쾌적해 보였다. 이전 아이들의
었다. 인구가 많은 게 빈곤의 이유라고 하는데 성장의 동력이 될
기숙사가 얼마나 열악했었는지 들었던 터라 이제 아이들이 편안
순 없을까 싶었다.
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한결 마음이 놓였다.
요즘 TV에 여행프로그램이 많다. 이곳을 다녀오고서 이제는 경
완공식은 감사미사를 하고 아이들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여러
치와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
부족의 춤과 노래를 선보였는데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화려한
리고 애쓰지 않아도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생긴다. 지금의 감회
의상에 다양한 공연이 모두 훌륭했다. 또 그 긴 시간동안 아이
가 나에게 한참동안 사는 힘이 될 것 같다.
들이 흐트러짐 없이 앉아있는 게 신기했다.
글쓴이: 이정희 후원자
후원자 소개 이정옥, 이정희 님은 자매입니다. 작년 돌 아가신 어머니의 유산을 방글라데시 성안 토니학교 기숙사 건축사업에 지정 후원하 였고 2017년 4월 기숙사 완공에 맞춰 방 글라데시 다카를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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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획
2014~15년 카루라마마을 희망 협동조합의 태동
함께 협동하는 자립마을을 꿈꾸다 부룬디 카루라마마을은 지난 4년 간 내전의 폐허 위에 자립의 기틀을 세우는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맞았습 니다. 그 원동력은 바로 협동의 힘이었습니다. 지속가능한 희망을 만들어가는 카루라마마을 자립 프로그 램의 결실과 그 의미를 총 3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편집자
1회 / 협동조합의 태동 (2014년~2015년) 연재 순서
2회 / 2016년 카루라마마을 희망 협동조합의 건립 (2016년) 3회 / 더불어 행복한 자립마을 카루라마 (2017년~ )
카루라마마을 4년 간의 자립 프로그램
2014년 비누사업 시작
2014년 농토 임대 후 옥수수 재배 시작
2015년 가든백사업
2015년 식수개발사업
2016년 공동농업단지 조성
2016년 카루라마 희망 협동조합 건립
2016년 염소농장 실시
2016년 양계농장 확대 실시
2017년 다목적센터 건립
는 1962년 부룬디 독립 후 3년 만에 발발한 종족 간의 내전으로 확대되
지난 100년 간 피를 흘려 온 땅, 부룬디
어 30만명의 무고한 시민이 학살을 당했고, 120만 명이 난민이 되어 인 근 국가를 떠돌아야 했습니다. 2005년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내전은 종식되었지만, 100년간의 사회적 갈등은 부룬디의 발전 기회를 송두리째 앗아갔습니다. 부룬디는 현재 전 세계 최빈국 중 한 곳으로 전락했습니다.
재단 사업지가 위치한 카루라마마을 (KARURAMA) 은 200여가구 총 1,888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룬디 내전 중 인근 국가를 떠돌다 종전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 온 주민들은 상당수가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여
부룬디 카루라마마을을 지원하게 된 이유
성가장과 고아, 노인들이었습니다. 재단 사업이 시작되기 전 만난 마을은 몹시 황폐했고 주민들의 모습은 참혹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영양결핍으로 배가 불룩 나오는 콰시 오커(Kwashiorkor)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먹을 것이 부족해 매일 야생 동물을 잡거나 풀을 채취해 가족들의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 지만 허기를 채우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카루라마(Karurama) 수도 부줌부라 (Bujumbura)
여성들은 아무런 일자리가 없어 읍내로 나가 종일 구걸을 해야 했습니 다. 특히 인근에 식수시설이 없어 주민 대다수가 고인 흙탕물을 먹고 설 사나 피부병,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 수: 200여가구 1,888명 -루곰보 지역 치비토케 주에 위치하며 수도 부줌부라에서 67.5 km 떨어져 있음
2014년 당시 기아와 질병에 시달렸던 주민들 모습
극심한 영양실조와 수인성질병을 앓았던 아이들
일자리가 없어 빈곤과 절망에 놓였던 여성 가장들
특집 기획
배국은 부족 간 분열 정책으로 종족 분쟁의 불씨를 낳았습니다. 이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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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는 1903년부터 60년 간 독일과 벨기에의 식민통치를 받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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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비누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일자리와 소득을 얻게 된 주민들
2014년 비누사업 수익금으로 토지 임대, 옥수수 재배 시작
옥수수농사를 공동으로 시작해 곡식을 수확한 주민들
분쟁 국가 중 한 곳이었던 부룬디는 여러 위험요소로 인해 최근까지 국 제 NGO의 활동이 저조하고 대한민국 대사관도 없는 형편입니다. 척박 한 이 곳에 한국희망재단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재단의 강점 중 하나인 역량 있는 현지 NGO와 협력하는 사업방식 때문입니다. 재단은 2014년 부룬디의 한 NGO와 파트너십을 통해 주민 자립 프로 그램 방안을 꾸준히 논의했고, 첫 사업으로 일자리 확보를 위해 비누사
2014년
비누 64,560개 생산 순 수익 $870
업을 실시했습니다. 여성가장과 노인 등 120가구의 참여자들이 한 달간 비누이론교육을 받은 뒤 비누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비누사업은 대성공이었습니다. 야자수가 잘 자라는 기후 덕분에 주민들 은 비누의 주재료인 팜유(야자수 오일)를 값싸게 조달할 수 있었고, 비 누는 생필품이 부족한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매달 약 5
2015년 비누 78,456개 생산 순 수익 $910
천개 이상 생산된 비누는 인근 6개 시장에서 판매되었는데, 1년 간 무려 $870의 순수익을 거두었습니다. 비누사업은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성 황리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주민들이 매달 비누판매 수익금 중 40%씩을 모아 땅
2016년
비누 56,565개 생산 순 수익 $630
* 2016년 생산량 축소는 다목적센터 건립으로 비누생산이 몇 개월 중단되었기 때문
2015년 주민 영양 개선에 기여한 주민텃밭사업
을 임대한 뒤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옥수수를 공동으로 생산하기 시작 한 것입니다. 비누사업의 성과를 주민 모두를 위한 식량문제 해결로 확 장한 것입니다. 한 그룹 당 20명씩 6그룹 총 120명의 주민들이 임대한 3,025평(1헥타르)를 공동 경작하며 사이좋게 곡식을 나누었습니다.
이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영양 개선을 위해 집 앞 텃밭사업을 실시했습 니다. 60가구(385명)가 물 효율이 좋은 가든백에 유기농 채소를 경작했 는데 한 달간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을 습득한 주민들은 양파, 골파, 양배 추, 당근, 비름, 가지, 토마토, 주키니, 시금치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 였습니다. 이후 가든백이 넘칠 정도로 채소가 풍성해지자 주민들은 거 름이 많은 가든백을 풀어 집 앞에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특집 기획
9 주민들이 노동봉사로 우물건립 공사에 참여하는 모습
주거지역 안에서 깨끗한 식수를 구할 수 있게 된 주민들
2015년에는 주민들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우물건립사업이 추진되었 습니다. 지질조사 결과 카루라마마을의 지하수원이 풍부하지 않아 마을 에서 11km 떨어진 수원지에서 파이프로 마을까지 식수를 공급해야 했
협동심이 빛난던 2015년 식수개발사업
습니다. 가장 험난한 일은 11km 구간의 식수파이프 매립이었는데 중장 비 대신 온전히 사람의 손으로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6개월간의 공사는 힘든 만큼 주민들의 헌신과 협동심이 뜨겁게 빛났던 시간이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노동자로 일했던 마을주민들은 일주일 중 하루는 임금 없이 노동봉사로 참여했고, 여성들과 아이들은 틈날 때 마다 공사현장에서 돌과 물을 나르며 일손을 도왔습니다. 우물 건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민들은 서로 간의 신뢰와 협동 의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을을 기반으로 빈곤을 극복 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구성원 모두가 공동의 가치를 향해 연대하는 협동조합 건립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과거 끔찍한 내전 때문에 평생 쫓기듯 살다 정착 이후에도 무기력한 삶을 살아왔던 주민들이 더불어 협동하는 자립 마을을 꿈꾸기 시작한 순간이었습니다.
<2016년 이후 사업이 다음 호에 2편으로 이어집니다>
2 0 1 4 ~ 2 0 1 5 년
사 업
웃음을 되찾게 된 주민들
추 진
성 과
" 을 만났어요 망 희 음 처 "살면서
마을에서 자립의 희망을 발견
협동조합 건립의 기초 형성
내전에서 가까스로 생존했지만 극
비누사업, 옥수수생산, 식수건립
2년 간의 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의
심한 빈곤으로 평생 무기력함과 절
등 경제적 자원을 마을이 공동 관리
가치를 향해 더불어 협력하며 삶의
망감에 사로잡혀 있던 주민들은 2
함으로써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
터전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이었고,
년간의 사업으로 공동체에서 삶의
되고 생산력 향상과 소득 증대효과
이 시도가 큰 성공을 거두자 자연스
의욕을 회복하면서 무표정했던 얼
를 거둠에 따라 주민들이 마을에서
럽게 마을 협동조합 건립의 기초가
굴에 웃음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자립 방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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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네팔
ㅋ
ㅁ
ㄱ
ㅎ
네팔 카트만두 한국어교실 이야기
한글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이죠
ㄴ
ㄱ
ㅂ
한국어교실을 개설하게 된 배경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교실은 여러 차별에 노출되어 있는
시험에 패스하여 한국에 이주노동자로 가서 돈을 많이 벌
네팔 여성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
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는 여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작되었습니다.
데 여성들에게는 이주노동자 외에도 필요한 다른 측면이
네팔에서 대부분의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많은 차별을
있습니다. 바로 결혼이주입니다. 아무 준비 없이 한국으로
받으며 삽니다. 2015년 말에 남녀평등한 새 헌법이 만들
갔다가 막상 피해를 당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
어지기는 했으나 조혼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중학생이어야
니다.
할 나이인 열예닐곱살에 엄마가 되는 경우도 많고 아직도
임금체불이나 가정폭력 등에 노출되었을 때 도움을 받을
처첩제도가 성행하고 있으며 매월 있는 월경 기간에는 부
수 있는 길을 알아보거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한국
정하다고 간주되어 음식을 만드는 부엌에 감히 들어갈 수
어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임에는 분명할 것입니다.
도 없습니다. 일부 시골에서는 이 기간에 동물과 함께 헛간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교실'은 네팔여성들의 이 열악한 상
에 머물게 한다고도 합니다.
황들을 조금이라도 바꾸어가기 위하여 함께 모이는 한걸음
이 곳의 많은 네팔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원합니다. EPS
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국제협력사업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한국어교실에는 여성 다섯 명, 남성 네 명, 이렇게 모두 아홉 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여성들로만 시작했는데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 학원에는 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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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다고 우리에게 부탁해 온 남성들도 받아들인 것이지요. 아침 7시 반에 시작하여 9시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어교실은 한국어와 네팔어 그리고 영어가 섞여서 즐겁게 진행되며 시간은 어느덧 금세 지나가 버립니다. 전통과 종교의 영향으로 인해 오랜 세월동안 차별받으며 살아온 네팔여성들의 평등의식과 인권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된 한 국어교실이기에 공부를 마친 후에는 30여분동안 자유롭게 ‘생활 나눔’ 시간을 갖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부끄러워했는데 이 제는 30분이 지나도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수다가 계속됩니다.
그중에서 여성 세 명을 특별히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지각이나 결석이 적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여성들인데요. 이 세 명은 이미 라포가 형성되어 서로 즐거움과 고민을 나누는 친
한국어교실은 늘 화기애애하고
밀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번 7월에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교실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요.
1기를 마친 후에 2기를 시작하면 보조교사로 함께할 계획입니다.
1기가 7월에 종강되면 수강생
이 세 명의 여성 중 맏언니인 번더나 구룽을 소개하겠습니다.
들이 2기 한국어교실의
번더나는 서른여섯살의 통통하고 키가 자그마한 여성이며 네팔
보조교사로 활동할 예정이에요
의 부족 중 한국인과 얼굴과 체형이 비슷한 구룽족입니다. '허실 로 어누와르’, 즉, 늘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씩씩한 여성입니다. 번더나에게는 직업이 있습니다. 미용사이지요. 노동시장에서 고 용의 기회가 적은 네팔여성들에게는 전문직에 가까운 셈입니다.
4월에 새해가 시작되는 네팔달력으로 새해 첫날, 번더나의 초대 를 받고 가정방문을 했을 때 번더나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 다. 간단한 헤어커팅 기술을 우리 모두에게 가르쳐주지 않겠느냐 구요. 번더나는 흔쾌히 수락을 했지요. 한국어교실을 마친 후에 번더나의 특강이 이어집니다. 첫 시간에 는 헤어커팅 방법론이 있었고, 두 번째 시간에는 머리염색 방법 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열심히 ‘선생님, 번더나 선생님’을 불러대 는 내게 번더나가 부끄러움과 자부심이 섞인 표정으로 묻습니다. “유 아 티쳐, 아이 엠 티쳐?” (당신이 한국어교실 선생님이듯 나도 선생님이라구요?)
글쓴이: 유복임단원
“슈어~!! 유 아 아우어 티쳐!!”
유복임단원은 한국희망재단에서 파견한
(물론이죠~!! 당신은 우리 모두에게 선생님이에요!!) <네팔 한국어교실 후기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연재됩니다.>
월드프렌즈 NGO봉사단원으로 2016년 부터 올해까지 한국희망재단 네팔 사업지 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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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현지 협력단체 역량강화 교육 / 인도 CSEI Annie Namala 대표
사회연대경제를 만난 소중한 시간 인도 현지 협력단체인 CSEI의 Annie Namala 대표가 지난 6월 25일~7월 6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ILO 사회연대 경제 아카데미와 한국희망재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이 주최하는 해외 NGO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은 재단의 국제협력사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 다. 현재 재단은 사업국가 현지 NGO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교육을 통 해 현지 활동가들이 역량을 배가시키고, 보다 발전적인 사업을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 ILO 사회연대경제 아카데미 참가
협력 단체 소개
사회적기업 견학 사람마중, 피플앤컴 한평의 꿈, 사랑의 자전거
(주)알플레이 도봉구 마을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협)해피브릿지 국수나무 매장
CSEI(Center for Social Equity and Inclusion)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얻고, 자신의 잠 재력을 키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시키고자 200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달리트와 같이 사회적 으로 소외된 이들의 인권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와 캠페인, 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입니다.
대경제 아카데미 참가 소감은?
슘퍼 파하디마을 쪽에서 젊은 청년들이 인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일반 사회연대경제
터넷 카페를 통해 사회적 경제 모델을 만
의 개념을 이해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구
들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체적인 진행 모습들을 파악할 수 있었어
현재 인도에서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요. 이후 인도로 돌아가서 이 같은 사회연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해야 하는데 빈민
대경제 모델들을 달리트 커뮤니티에 맞게
촌지역에서는 디지털 접근성이 매우 떨어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집니다. 어쩔 수 없이 주민들은 빈민촌 외
국제협력사업
한국희망재단 사업지가 위치한 뉴델리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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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이번 ILO 사회연
부로 나가 비싼 비용을 들여 인터넷을 할 한국희망재단에서 기획한 현장 방문 프로 그램은 어떠했나요?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중에서도 규모 가 작지만 사업운영을 내실있게 하는 현장 을 탐방하도록 기획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 습니다. 너무 큰 사업체는 우리와 동떨어 진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단 방문 프로그램 중 인상적이었던 단체 는 어디였나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커뮤니티 청 년들이 인터넷 센터를 열었습니다. 이들 의 목표는 주민들의 컴퓨터와 인터넷 접근
Annie Namala 대표
성을 높이고, 전자상거래와 은행서비스 등 모든 사회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 니다. 가게 위치는 빈민촌 안에 있어 상업
사회연대경제 관련 하고 싶은 일은?
적으로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수익도 높
사회적 경제라는 개념이 인도에서 생소해
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
새로운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고
의 목표는 돈을 벌어 그 수익을 공동체에
민입니다. 이번 국제아카데미에서 만난 인
환원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 자체가 공동
도 참가자들과도 인도 내에서 사회적 경제
사람마중이란 곳을 방문했는데, 사회적 기
체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에 대해 논의하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얘기
업을 발굴 육성하고 특히 청년들의 자립을
인터넷 카페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기회를
를 했었습니다. 우리의 시도들이 의미있는
위해 취업지원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
주는 취지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는 중간 기관으로서 역할들이 인상적이었 습니다. 컴퓨터 수리를 교육하고 재사용 컴퓨터를 제작 판매하는 피플앤컴이란 사회적 기업 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사랑의 자전거 의 자전거 수리 및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
| 사회연대경제 | 공공(국가)과 사(私)에서 해결하지 못한 우리 사 회 문제를 시민사회영역에서 해답을 모색하는 새로운 흐름입니다. 협 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민간단체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해 판매하는 것들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컴퓨터 교육이나 자전거 수리들 은 달리트 커뮤니티에서도 필요하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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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의 자전거 방문 2 알플레이 방문 3 도봉구 마을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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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만남
안녕하세요 화천에 사는 소설가 이외수입니다
화천 끝자락에 걸린 다목리로 향하는 길. 여름의 강렬한 에너지가 물과 바람, 짙은 녹음 에 녹아 들어 길을 나선 이들의 마음을 흠뻑 젖 게 만들었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호수와 저수지를 따라 춘천 에서 40분을 달려 화천 감성마을에 도착했습니 다. 감성마을은 작가 이외수님의 살아있는 문학 공간입니다. 때론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적인 글로, 때론 통 쾌한 상상력을 앞세운 소설로 끊임없이 독자들 과 소통하는 소설가 이외수님을 7월 감성마을 문학관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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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은 좀 어떠세요? 전에 좀 많이 아팠어요. 위절제수술, 폐기 흉수술, 유방암수술에 6개월 항암투병까
더 많이 나눌수록 좋은 겁니다.
국내 사업
그리고 세상은 더 아름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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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태양은 임자가 없죠.
지 했었는데 이제는 거의 정상인에 가깝게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용기 주신 덕분입니다. (하하) SNS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을 많이 하시는 데, 작가님의 하루 일상은 어떠한가요? 눈 뜨자마자 제일 먼저 페이스북부터 열어 봅니다. 제 타임라인에 올라온 글들은 거
젊은 시절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신 것으로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나눔이란?
의 다 읽어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답변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는 ‘나쁜 놈’이 안 되
드릴 사안이 있으면 꼭 답변을 하지요. 하
서 꿋꿋하게 꿈을 이루셨는데, 한국뿐 아
려고 애를 쓸 줄 아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지만 소설을 쓸 때는 예욉니다. 그 때는 밖
니라 지구촌에 절망하고 있는 이들에게 한
어떤 놈이 나쁜 놈일까요? 바로 ‘나뿐인 놈’
으로 바람도 쐬러 나가지도 않고 두문불출
말씀 부탁드려요.
이 ‘나쁜 놈’입니다. ‘나뿐인 놈’이라는 말이
하게 지냅니다.
어려울 때는 미래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변해서 ‘나쁜 놈’이 된 거예요. 욕망은 나만
미래를 미리 아는 사람은 거의 드물죠. 저
잘되길 바라는 것이거든요. 반면 타인도
신간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를 보면 주인
역시 젊은 시절에 눈을 뜨면 불행이 어깨
잘 되고 나도 잘 되길 바라는 것이 소망입
공이 식물과 대화하는 ‘채널링’이라는 이
를 무겁게 짓누르고 가슴에는 빛이 없이
니다. 무척 아름다운 말이죠. 남을 배려하
색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캄캄했어요. 그게 전부인 줄 알았어요. 그
고 헤아릴 줄 아는 마음이 나눔의 시초가
상상력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나요?
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나아지기 시
아니겠습니까?
저는 평소 만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그들
작했습니다.
과 대화를 자주 나누는 편입니다. 좋은 문
한 그루 나무를 보면 꽃피는 시절이 따로
후원자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체나 좋은 철학을 가지고 싶다면 만물에
있고 열매 맺는 시절이 따로 있고, 또 낙엽
희망과 태양은 임자가 없습니다. 우리 모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육안을
지는 시절이 따로 있고, 헐벗고 인내하는
두의 것이죠. 그건 나누어 가질수록 더 좋
통해 만물의 겉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절이 따로 있습니다. 어려우실 때는 ‘아
은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은 아름답고 행
내면의 심안과 영안으로 만물을 깊이 있게
지금이 겨울이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이
복하게 변모할 것입니다.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간이 육체
중요합니다. 겨울에 꽃피고 열매 맺길 바
지구촌의 더 많은 희망들이 나누어지고 퍼
적 존재만이 아니라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랄 순 없거든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희망
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이를 두루 균형 있게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을 버리지 않는 것,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
한국희망재단 그리고 후원자님들 뜨겁게
그 비결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좋은 일에 꼭 함께 동참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가님과의 인터뷰 영상 full 버전을 QR 코드 또는 홈페이지(www.hope365. org)에서 확인하세요.
소설가 이외수 1946년 8월 15일 경상남도 함양 출생 2010년 제6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문화 예술 부문 수상 <대표저서> 보복대행전문 주식회사 1,2 더 이상 무엇이, 자뻑은 나의 힘 아불류 시불류, 장외인간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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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소식
5~7월 재단 소식
한살림 '앗싸! 앗싸이' 캠페인 진행 인도 달리트 유기농협동조합 설립 지원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8월 24일 한살림 곽금순 상임대표와 한국희망재단 이철순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살림 사무 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한살림은 2015년부터 한국희망재단을 통해 인도 달 리트공동체 유기농업사업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2014년 국제유기농업상 One World Award 수상 상금을 인도 여성유기농업사업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빈곤과 소외를 겪는 인도 달리트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인 도 유기농업 확산을 이끄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한살 림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톨릭평화방송과 다큐멘터리 제작 중 한국희망재단은 지난 3월부터 가톨릭평화방송과 함께 지구 촌 나눔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다 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3 주간 최기식이사장과 이철순상임이사가 평화방송 정병창 PD, 정인선 VJ와 함께 재단 사업지가 위치한 아프리카 부룬 디와 인도를 방문해 주민들의 변화된 삶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번에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는 하반기 가톨릭평화방송을 통 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한국희망재단의 후원사인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한살 림)에서는 지난 7월 한 달간 인도 달리트 공동체 유기농협동 조합 지원 사업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은 '앗싸!아싸이!’란 이름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싸이’ 란 말은 타밀어로 ‘희망’이라는 뜻인데 달리트 공동체 사람들 에게 ‘밝은 희망’을 주고자 하는 나름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모금 캠페인은 온라인 한살림장보기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주 문과 조합원 적립 포인트, 그리고 전국 한살림 매장에서 오프
국제협력사업심의위원회, 홍보위원회 개최
라인 모금함을 통한 참여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반기 신규 국제협력사업에 대한 사전심사를 위해 국제협력
특히, 한살림대전에서는 문화예술 플랫폼 000간과 콜라보레
사업심의위원회 회의가 지난 8월 16일 재단 사무실에서 개
이션을 통해 인도 달리트 유기농 협동조합 설립 기금마련을
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짐바브웨와 인도, 부룬디 등
위한 '가까이愛 앞치마'를 제작·판매하여 후원금을 모금하였
신규 사업과 현지 협력단체 행정지원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습니다. 전국적으로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 속에 7월 한 달 동
진행되었습니다.
안 조성된 26,140,337원의 기금은 이후 인도 칸치푸람지역
8월 17일에는 홍보위원회 회의가 열려 상반기 홍보활동에
달리트공동체 유기농협동조합 설립과 유기농 지원사업에 쓰
대한 보고 및 하반기 SNS 활동과 다큐멘터리 제작 등 활동 계
일 예정입니다.
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제 30차 이사회와 임시총회 개최
부룬디 카그웨마 희망초등학교 건축사업 고은이 이성주 치과 50,000,000원
한국희망재단 제 30차 이사회와 임시총회가 지난 8월 23일 개최되어 상반기 재단사업 보고 및 하반기 사업계획을 의결 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최기식이사장, 이철 순이사, 제훈호이사, 나승구이사의 연임이 의결되었습니다.
부룬디 카그웨마 희망초등학교 공책지원 진승용 1,000,000원 부룬디 카루라마 다목적센터 건축 천하보험 박기홍대표 50,734,808원 ($44,368) 부룬디 농장과 탄자니아 학교 지원 외 이철원 100,000,000원 부룬디 염소농장지원 공정연 80,000원 김금재 240,000원 김해주 80,000원 김성환신부님 1,000.000원 김형식 1,000,000원 박정희 300,000원 신화희 80,000원 이길자 1,000,000원 이레조명 320,0000원 이병두 100,000원 한성수 1,000,000원
재단 사무처 동정 2016년 하반기부터 코이카 청년인턴(YP)으로 일했던 이서 연 인턴이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후임으로 오은 총인턴이 7월 1일부터 새롭게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인도 달리트공동체 가축 지원 사업 이승철 : 4,000,000원 OK캐쉬백 포인트 후원 15,763원 네이버 해피빈 콩기부 1,926,000원 특별후원금
한국희망재단 9월 월례미사 안내
소병용 25,330,000원
· 일시: 9월 20일 오후 3시
개인 일시
· 장소: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2층 강당
강은용 권명희 김계록 김규환 김금자 김근석 김기륭 김민희 김병선 김승태 김임태 김종길 김주희마리안나 김진아치레닝 김진학안젤로 김총길 김현진 남기선 류한금 박경은 박마리아 박옥희 박청자데사 박홍표 배옥희 백영희 베네인카페 신기옥 신순자 심지현 유경희 유민수 유옥희 윤청자 윤혜숙 이대현 이미자 이미정 이솔빈 이응현 이정빈 이철항 임문갑 정병권가브링 주예희 최영세 한국베네딕도 현연희 홍기연 홍정열 홍정호 황금례
· 문의: 한국희망재단 사무처 (tel: 02-365-4673)
기부금 현황
필리핀 팜팡가 행복농장사업 김시용 3,300,000원 김연옥 30,000원 김철환 90,000원 남보라 60,000원 문순자 30,000원 이귀자 30,000원 이미자 150,000원 익명 60,000원 짐바브웨 모파니파크 초등학교 장학금 지원 마이클이어든 11,550,000원
신규 후원자
· 5월 이길자 · 6월 김정숙 류민아 이민호 이정심 정연지 · 7월 박원신 이희전
짐바브웨 모파니파크 관개시설 구축 이준혁 1,500,000원 인도 유기농 원예작물 공동재배 사업 임순선 1,500,000원
* 8월 가입하신 후원자님들은 다음 호 소식지부터 명단이 실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무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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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월 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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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후원자
5~7월 재단 후원자
ㄱ 강경숙 강경희 강대선 강대순 강명숙 강명신 강명혜 강반석 강봉남 강봉일 강석진 강성길 강수진 강숙희 강순갑 강순실 강순희 강승한 강연순 강영숙 강영옥 강영자 강영희 강옥남 강옥수 강옥수 강옥희 강용태 강인자 강장희 강진아 강태현 강판종 강하복 강현숙 강혜진 고경민 고나경 고미경(레아) 고성일사무엘 고연섭 고정섭 고준호 고진숙 고창녕 고춘성 고현숙 공성미 곽로렌스곽정완 곽태봉 곽현숙 곽혜숙 구성웅 구본용(베드로) 구옥선 구웅회 구자복 구충모 권귀혁 권남희 권달오 권도희 권명순 권미영 권미희 권민준 권상욱 권수자 권순갑 권순영 권승자 권영순 권영자 권영태 권오경 권오경 권오선 권오순 권용석 권용전 권정숙(사비나) 권지원(로사) 권혁미 권혁부 권혁철 권혜연 권혜지(안젤라) 길경남 길금선 김가영 김경덕 김경섭 김경숙 김경숙 김경숙 김경아 김경애 김경언 김경옥 김경자 김경태 김경희 김경희 김광수 김광수 김교관 김귀남 김귀영 김규자 김근자 김금분 김금자(잼마) 김금순 김금재(아나스타시아) 김기갑 김기덕 김기숙 김기숙 김기연 김기옥 김기용 김기홍 김길수 김길순 김길원 김나연 김나연 김남열 김남용 김남진 김남희 김남희 김다송 김다정 김대성 김대용 김도현 김도현 김도형 김동각 김동건 김동국 김동석 김동숙 김동애 김동숙(에스텔) 김동옥 김동원 김동주 김동춘 김동표 김동화 김두현 김말숙 김명배 김명선(로사) 김명숙 김명순 김명순 김명옥 김명임 김명진 김명환 김문숙 김문행 김미경 김미경 김미선 김미선 김미숙 김미숙 김미애 김미영 김미영 김미옥 김미진 김민경 김민정 김백한 김범수 김병남 김보규 김병철,김은진 김보규 김봉학 김상중 김상수 김상임 김상현 김 석 김석주 김선경 김선미 김선미 김선아 김선애 김선욱 김성길 김성열 김성윤 김서훈 김성희 김세경 김세림 김소혜 김송례 김수기 김수연 김수의 김수정 김수현 김숙양 김숙자 김순덕 김순래 김순자 김순호 김순희 김시해 김신옥 김신자 김암전 김애경 김애란 김양숙 김연각 김연숙 김연옥 김연주 김연초 김연화 김연화 김영경 김영권 김영기 김영대 김영란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범 김영석 김영섭 김영숙 김영숙 김영숙 김영숙 김영순 김영순 김영식 김영애 김영애 김영연 김영옥 김영임 김영자 김영자 김영자 김영자 김영준 김영철 김영호 김영희 김영희 김예나 김예숙 김오영 김옥경 김완선 김왕진 김용상 김용운 김용운 김용일 김용희 김우기 김유정 김윤관 김윤선 김윤자 김윤정 김윤정 김윤희 김은경 김은경 김은숙 김은숙 김은숙 김은영 김은영 김은지 김은형 김은진,김병철 김은희 김익무 김인숙 김인식 김인아 김인옥 김인철 김인홍 김인후 김임연 김장원 김장지 김재국 김재미 김재영 김재우 김점순 김정국 김정수 김정숙 김정순 김정순(도미니카)김정식 김정아 김정아 김정연 김정옥 김정임 김정자 김정자 김정자 김정향 김정현 김정호 김정화 김제니 김제생 김종구 김종완,김기연 김종우 김종임 김종철 김종현 김종화 김주현 김주희 김준경 김준래 김준모 김준숙 김준정 김준철 김준호 김지선 김지선 김지연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지혜 김지혜 김지호 김지홍 김지훈 김진소 김진일 김진호 김진홍 김진화 김진환 김진희 김찬회 김창호 김채은 김 천 김 철 김철현 김철환 김춘선 김춘자 김춘한 김춘희 김충남 김태분 김태선 김태식 김태오 김태우 김태웅 김태임 김태현 김태호 김태홍 김태환 김태훈 김태희 김하늘 김하연 김학민 김학우 김한기 김한용 김해성 김현경 김현래 김현미 김현수 김현수 김현숙 김현심 김현영 김현주 김현철 김현철 김현필 김형근 김형기 김형욱 김혜경 김혜리 김혜선 김혜영 김혜정 김혜정 김호선 김호정 김호철 김홍욱 김화숙 김효연 김흥기 김희련 김희선 김희숙 김희숙 김희순 김희순 김희정 김희철 김희태
ㄴ·ㄷ·ㄹ·ㅁ 나병훈 남윤옥 노용휘 류사현 마윤례 문용호 민미라
ㅂ
나원흠 남기수 남기자 남동우 남명화 남윤일 남은정 남주수 남해경 노성한 노희성 단인동 도태숙 도희경 류경숙 류상근 류인숙 류지오 류지우 류춘기 모세종 목정균 문기훈 문성환 문소원 문지영 문창훈 문효숙 문훈미 미도리 민병옥 민수영 민영숙 민준영 민진홍 민혜준
남선옥 남숙자 노영란 노영숙 류만관 류민아 류 훈 마영령 문완식(베드로) 민경란 민경수
박갑순 박계순 박다미 박문규 박병순 박상영 박성희 박수준 박순자 박신영 박영화 박운학 박은영 박정순 박종충 박진영 박태연 박화영 박희주 배 강 배선자 배윤경 백남현 백혜정
박건희 박경숙 박경숙 박경옥 박경준 박계화 박광순 박귀란 박근하 박금진 박동규 박동옥 박래숙 박명선 박명순 박미숙 박미순 박미연 박미영 박미영 박병열 박복순 박복음 박봉교 박봉순 박서현 박석훈 박선연 박설화 박성린 박솔잎 박수경 박수길 박수성 박수신 박수진 박수현 박숙자 박숙정 박순길 박순제 박순진 박승규 박승복 박승옥 박양희 박연순 박영근 박영수 박영숙 박영희 박영희 박영희 박오숙 박용식 박 원 박원서 박원신 박원희 박유경 박은옥 박은하 박은혜 박이용 박재근 박정애 박정원 박정일 박정희 박종섭 박종화 박종희 박주현 박지윤 박지현 박진형 박진희 박찬예 박창범 박창준 박해정 박헌정 박현우 박현주 박형운 박화자 박황신 박효옥 박효진 박희상 반은숙 방경애 방경자(아녜스) 방극만 배경환 배귀경 배명순 배문희 배민규 배선주 배수영 배순림 배영임 배영태 배은경 배재훈 배정인 배진경 배현주 백민영 백수미 백수임 백승희 백운옥 백희규 변영길 변은경 변인식 변장섭 변현령
박경희 박길자 박명자 박민나 박상두 박성식 박수영 박순래 박시영 박영숙 박용희 박윤선 박재붕 박종순 박지형 박천용 박혜실 박희영 방금자 배봉한 배영화 배현주 백지영 빈순아
박계숙 박나연 박명희 박범석 박상례 박성자 박수정 박순옥 박시현 박영애 박우순 박윤한 박정기 박종식 박진노 박춘우 박호식 박희자 방순자 배상욱 배원규 백계현 백혜영
서동운 서동웅 서범석 서병현 서연남 서옥희 서용희 서윤녕 서정옥 서지현 성락철 성백순 손금분 손명희 손미희 손보름 손정은 손주희 손준자 손현태 송금자 송대식 송덕심 송두식 송미자 송미화 송병창 송선희 송영인 송은희 송재희 송정우 송진선 송하정 송행남 송화순 신미선,최길수 신미숙 신민경 신선희 신순여(엘리사벳)신재근 신지현 신진이 신춘자 신충호 심광순 심교택 심명옥 심옥규
서수정 서은진 소기화 손석조 손혜옥 송명순 송수용 송종국 신경미 신민오 신재민 신해경 심우정
안기순 안연숙 안혜숙 양숙영 양탁겸 엄영훈 여진희 오연숙 오태원 왕자인 우용남 원민호 원학자 유문숙 유수빈 유은서 유해춘 윤교희 윤석안 윤영애 윤정옥 이가정 이경록 이경옥 이권철 이기석 이 돈 이맹용
안미선 안종선 양덕창 양연숙 어성길 엄태국 오경애 오준성 오형기 우선희 우종심 원영숙 유근상 유복임 유영수 유제숙 유혜영 윤만진 윤선자 윤이나 윤혜연 이강자 이경숙 이계자 이금순 이낙원 이동훈 이명희
ㅅ 서경석 서규석 서나영 서순옥 서승희 서양숙 서은희 서재영 서정아 성옥경,전태호 소춘실 손영주 손용자 손운순 송경림 송경희 송관호 송문자 송미란 송미애 송염범 송영순 송영애 송주석,최윤정 송지애 신경자 신명숙 신명옥 신상화 신석균 신선희 신재훈 신정호 신주은 신해성 신현숙 신화희 심인자 심현태 심혜정
ㅇ 안경숙 안선주 안진성 양명숙 양윤석 엄병순 엄홍렬 오금순 오준혁 오형준 우순자 우충환 원유순 유금나 유붕희 유영숙 유종현 유환숙 윤말숙 윤성자 윤인선 윤화자 이강주 이경숙 이광현 이금순 이난현 이란주
안계용 안기섭 안성희 안승부 안혁기 안혜광 양선자 양성호 양응철 양진순 엄영복 엄영호 여성자 여순옥 오동환 오복순 오지혜 오창세 오홍근 오희영 우연순 우영희 원규희 원미애 원종애 원종헌 유기성 유동희 유상호 유선웅 유영옥 유영옥 유지숙 유해선 유희춘 윤경련 윤미라 윤복희 윤송택 윤연영 윤재학(미카엘) 윤효주 윤희옥 이강혁 이 건 이경숙 이경순 이광희 이광희 이금자 이기복 이남옥 이대식 이막래 이만재
안동국,김기복 안영수 안용진 양기자 양길풍 양순림 양승분 양현남 양현애 엄옥경 엄재경 여필선 연용모 오장용 오정은 오태윤 오현정 왕진호 우광수 우인순 우정원 원봉희 원선영 원혜정 위주영 유미선 유병묵 유수정 유아련 유인혁 유재숙 유혁상 유현용 윤남중 윤도경 윤선옥 윤선옥 윤영자 윤은영 윤제선 윤충선 이갑순 이강복 이경미 이경민 이경환 이경환 이권희 이귀자 이기순 이기철 이동석 이동순 이명관 이명수
안동준 안재환 양남율 양애향 어가은 엄주희 오가영 오종영 오현정 우석원 우종승 원순덕 유경옥 유병인 유영권 유정순 유형준 윤동혁 윤선자 윤은자 윤현병 이강식 이경분 이경희 이규성 이길자 이동은 이명옥
ㅈ 장갑련 장선자 장영준 장홍규 정원분 정경자 정길자 정상기 정성자 정영숙 정은주 정점수 정해진 조강림 조동민 조병순 조순래 조원용 조종희
장근영 장세혁 장영철 장 훈 전인재 정계은 정다교 정서빈 정세균 정영순 정의권 정정혜 정현수 조경희 조명숙 조병철 조순주 조원우 조준혁
장기선 장소연 장예희 전국영 전재우 정관택 정동영 정석구 정수령 정용호 정인경 정지연 정현아 조공연 조명숙 조상희 조신길 조유진 조하나
장기순 장수진 장은경 전미경 전지석 정구옥 정문영 정 선 정수자 정운경 정인규 정지영 정현희 조관영 조명연 조선숙 조영라 조윤주 조향숙
장동영 장만식 장승남 장승희 장은영 장정숙 전상필 전선종 전진영 전청자 정귀동 정규석 정미선 정미연 정선녀 정선주 정순락 정순복 정원홍 정은경 정인풍 정임숙 정진봉 정진영 정혜엘리자벳 조귀철 조규대 조미선 조미숙 조성남 조성미 조영옥 조영자 조윤희 조은정 조형기 조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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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와 뙤약볕을 막아줄 교실이 꼭 필요해요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150km 떨어진 사냐티구 역에는 주변 8개마을 아동 656명이 공부하는 사바 나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과거 버려진 시골농가를 개조한 학교 교실은 시설이 열악하고 공간도 협소해 3개 학년을 제외한 대부분 의 아동들이 벽 뚫린 오두막과 천장도 없는 나무 밑 에서 종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뙤약볕이 작렬한 무더운 건기가 되거나 몇 달 씩 비 가 오는 우기가 찾아오면 늘 걱정이 태산인 아이들. 이 곳 아이들이 날씨 걱정없이 맘 편히 공부하며 꿈 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건축비를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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