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안녕하세요. HWPL 본부 종교연합사무실입니다.
2023년 상반기 평화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평화의 사자들이 HWPL과 함께 종교평화와 화합을 위해 연합하며 활발하게 활동한 결과로 종교 간 교류문화가 확산하여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우리는 하나, We are one!'이라는 표어 아래 한 마음이 되어 불가능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HWPL은 2022년 하반기에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가운데 중단 없는 평화의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평화구축을 위해 진행 중인 전국 56개소 종교연합사무실의 경서비교토론회 및 종교 평화 캠프, 평화 벽화그리기, 평화 음악회, 종교문화 체험 등으로 실질적 평화의 성과가 극대화 되었습니다.
현재 수많은 종교단체가 HWPL과 MOU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2023년 상반기까지 HWPL 종교연합사무실과 76개 단체(국내 57개, 해외 19개)가 MOU를 맺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HWPL과 MOU를 맺은 불교 단체는 불교 행사를 지역의 주요 축제로 만들어 정관계 지도자들, 시장, 시도의회 의원들 및 수 많은 시민까지 참여하는 축제 행사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찰에서는 운동회를 하며 수많은 불자도 함께 평화 문화에 참여하기도 하였고 6월에는 HWPL 종교연합사무실 종교 지도자들이 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하며 애국심을 고취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생생한 12지부의 평화 소식들이 소식지에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는 평화의 가족 여러분!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공식58개소)과 종교인 대화의 광장(공식40개소)에서는 종교 평화문화 전파 및 토론회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이정표가 되기 위해 오늘도 힘차게 뛰고 있습니다. HWPL은 평화의 가족들이 만들어 가는 획기적인 평화의 소식들을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평화의 활동을 본부로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3년 상반기에 종교연합사무실과 함께해 주신 모든 평화의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하반기 918 평화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때 초대하고 싶습니다. 그때 함께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2023년 6월 HWPL 본부 종교연합사무실
머리말 종교연합사무실 현황
지부 종교 평화 활동 소식
- 글로벌1지부 성남 종교연합사무실 종교 평화 활동
- 글로벌2지부 광주 종교연합사무실 개소 현판식
- 글로벌3지부 HWPL 평화 인사 인터뷰
- 글로벌4지부 시민참여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 평화 활동
- 글로벌5지부 경주 천도교 종교 문화 탐방
- 글로벌6지부 강릉 평화 가족 운동회 MOU(업무협약식)
- 글로벌7지부 호국 보훈의 달 현충원 참배 행사
- 글로벌8지부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토론회 - 말세의 의미
- 글로벌 11지부 포천에서 함께한 불교 연등제 행사
- 글로벌12지부 정읍 명화로 보는 종교 이야기 전시회
지부별 종교연합사무실 사진
전 세계 종교연합사무실 현황
경기도 20개소
성남(2),수원(2), 용인(2),이천, 평택, 동탄, 군포,안양(2), 화정, 부천, 구리, 포천, 강동(2), 인덕원, 안산
서울경기남부 korwarp.ss@hwpl.kr
서울경기북부 korwarp.sn@hwpl.kr
서울경기서부 kowarp.sw@gmail.com
서울경기동부 korwarp.se@hwpl.kr
서울 10개소
서울역(본부), 노원, 사당, 신림, 신사, 금천, 강서, 동대문, 서대문, 영등포
인천 3개소
인천, 만수, 주안
인천 incheon@hwpl.kr
대전 3개소
대전(3)
대전충청 religion_dj@hwpl.kr
전라북도 2개소
전주, 정읍
전북 religion_kor_jb@hwpl.kr
광주 4개소
광주(3), 송하
전라남도 3개소
목포, 순천, 여수
광주전남 korwarp.gj@hwpl.kr
국내
종교연합사무실 운영 현황
2016년 4월 ~ 현재: 공식 58개소
강원도 3개소
원주, 강릉, 동해
강원 korwarp.gw@hwpl.kr
충청북도 1개소
청주
경상북도 1개소
포항
대구 1개소
대구
대구경북 korwarp.gb@hwpl.kr
울산 1개소
울산
부산 4개소
부산동부(2), 부산서부(2)
경상남도 4개소
양산, 진주, 창원(2)
부산경남서부 korwarp.bs@hwpl.kr
부산경남동부 korwarp.gn@hwpl.kr
종교평화
평화의 사자들과 함께하는
캠페인 2023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대표 이만희) 글로벌1지부 성남 종교연합사무실(소장 이종숙)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태평역 부근 탄천
일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화의 사자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 2023’을 4월 15일 오후 3시에 개최
하였다.
특별히 올해 행사는 작년과는 다르게, HWPL 글로벌1지부 성남 종교연합사무실과 IPYG(국제청년 평화그룹)이 주최·주관하고, 도전 월드봉사단중앙회 성남지회 (회장 황종문, 지회장 한경란)와 성남시
재향경우연합회(회장 염덕길)가 함께 협력하여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성남시재향경우연합회는 성남 지회인
분당 경우회, 성남수정 경우회, 성남중원
경우회의 연합회로, 전직 경찰관들로
구성되어 과거의 경찰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전월드봉사단은 (사)도전한국인본부 산하 봉사기관으로 2018년에 설립되어
산림과 하천 환경정화 활동, 나무 심기
활동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거나
일손을 돕는 봉사단체이다.
행사에는 현재 HWPL 종교연합
사무실의 원불교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역삼교당 단장 나경주 법사, 가톨릭저널 홍모세 대표, 푸디스트의 김현 전무와 조현 대표, 도전월드봉사단중앙회 신철 홍보대사
및 HWPL과 IPYG 회원 등 종교 지도자와
사회 인사 약 50명이 평화의 사자로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행사의 목적은 HWPL 글로벌1지부 성남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진행하는 평화문화
행사로 다양한 종교 지도자와 사회인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함께 환경정화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기 위한 것이다.
축사에서 원불교 역삼교당 나경주 법사는
“오늘 젊은 청소년들이 이렇게 좋은 모임에
오는 것을 보고, 신라 화랑도가 세속오계로
성남시재향경우연합회
정신이 무장되어 신라 천 년을 이끌었듯, 하나가 돼서 이런 평화 활동을 펼치고
살아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가 수천 년간
정말 평화로운 나라가 되겠다는 그런 감사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협력 단체장인 성남시
재향경우연합회 염덕길 회장은 “자신이
고문으로 되어있는 인터넷 신문에도
HWPL의 활동 사항을 적극 광고할 것이며
재향경우회와도 같이 연계해서 봉사했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참석하게 된 마음을
전했다.
도전월드봉사단중앙회 황종문 회장이 축사하는 모습
IPYG 회원이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모습
종교평화 활동
대한민국 불교 사찰내 세 번째
종교연합을 위한 장이 개설되다
2023년 6월 5일 광주광역시
두암동 용문사에서 평화로 하나 되기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개소 현판식이
진행되었다.
오랫동안 HWPL 회원으로 활동
중이신 용문사 주지인 성종스님은
평소에도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종교인들이 함께 모여 대화와 소통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그래서 ‘우리 사찰은 누구라도 와서
편견 없이 마음 열고 대화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없애는 곳이
글로벌2지부 광주 종교연합사무실 개소 현판식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성종스님의 말씀에
따라 HWPL 글로벌2지부에서 용문사에 종교연합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 행사에는 장소를 제공해 주신 대한불교
현조계종 용문사 주지 성종스님을 비롯하여, 글로벌2지부의 강구영 지부장 그리고 각
지역의 소장들과 광주 화림정사 현종 스님, 담양 수효사 혜성 스님, 전북 미륵사 벽암
스님과 글로벌12지부 소장 그리고 본부
박재영 부장과 박시몬 과장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성종스님은 코로나를 거치며 교회든
사찰이든 종교인들의 종교시설 방문이
줄어든 그때 종교를 초월한 HWPL회원들의
봉사와 방문은 사찰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또 끊이지 않는 발걸음으로 스님의
마음을 열리게 해주어 종교연합사무실
개소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
오늘 종교가 하나 되기 위한 한 발자국을
떼었다며, 세계 평화와 구제를 위해서는
이웃 종교와 협력하여야 하며 이웃 종교를
이해하고 서로 존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셨다. 그리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HWPL 이 대표님의 뜻과 같이
‘모든 종교가 하나’라는 근본적인 평화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보내야 한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서 강구영 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망종의 씨를 뿌리는 절기인 것과
같이 하여 용문사를 시작으로 종교연합의 씨가 뿌려지기를 소망하며 또한 이 자리를 하늘과 땅, 천지지간의 모든 만물이 보고
있음을 함께 기억하자고 하였다.
또 HWPL본부 박재영 부장은 모두가
평화를 말하지만 정작 행동하는 사람이
없는 현실에 자신의 몸과도 같은 사찰을
HWPL종교연합사무실로 내어주신 행동을
실행하신 성종스님께 감사드리며 아무도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평화의 일을 함께
배워가며 불모지와 같은 이 땅에 평화의 한
발을 뗀 용문사가 사랑과 평화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내 종교만 아는 것은 종교를
모르는 것이라는 종교학의 아버지 막스
뮐러의 말을 인용하여 기념사를 시작한
글로벌2지부 광주 종교연합사무실
최승 소장은 성종스님의 하늘의 성품과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계셨기에 오늘의
종교연합사무실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하며 이날을 하늘도 우리도 영원히
기억하고 기념할 것이며 앞으로 종교가
하나 되는 세상을 위해서 서로의 경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 미륵사 벽암 스님은
HWPL 글로벌2지부의 사찰에서 이렇게
종교연합사무실 개소 현판식을 하고
종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
열고 평화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을
열어 준 것에 정말 감동했다며 본인도
글로벌12지부에서 더욱 열심히 평화 활동을
하겠다고 느낀 점과 각오를 말씀하였다.
이에 용문사 성종스님은 ‘생각으로만
있으면 일이 어렵다. 일단 스님도 사찰에
종교연합 사무실 현판을 걸어라! 그러면
이제부터 평화의 일을 위해 떼는 걸음이
더 가벼워질 것이다’라고 종교엽합사무실
개소를 권면하였다.
HWPL 글로벌2지부는 HWPL과 함께했던
시간을 감사하게 여기며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인사들의 소중한 마음들을 모아
앞으로도 진정한 평화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종교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대표님의 뜻에
따라 모든 종교 지도자가 대화하고 소통하여
하나 되어 갈 수 있는 종교연합사무실을
운영해 갈 것이다.
글로벌3지부
HWPL 평화 인사 인터뷰
전)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평화를 생각해 보다
HWPL 글로벌3지부는 2023년 5월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부산 감로사 사찰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혜총 스님과 평화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혜총 스님은 부산에서 활발한 복지사업을 벌여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는 등 지역사회 평화를 이루는 일을 쉬지 않고 있다.
HWPL과는 2021년 종교평화캠프, 2023년 신년회 행사에 축사를
전하여 HWPL의 평화 행보에 끊임없는 지지를 해주고 있다. 다음은 혜총 스님과 나눈 평화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질문 1. 평화에 대한 스님의 생각은 어떻게 되나요?
궁극적으로 평화의 완성자는 부처님입니다. 예수님도 됩니다. 성자(聖者)는
다 평화인 입니다. 그래서 모두 성자가 되어야 합니다. 평화의 완성자이기
때문에 성자가 되어야 합니다.
질문 2. 세상에는 많은 종교지도자와 정치지도자가 있습니다. 이들의 역할
중 하나는 평화를 이루는 것일 텐데요. 평화를 이루기 위한 지도자 의 역할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른 사람을 깨어있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성자는 깨어있는 자이며, 다른 생명체를 깨어있게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자각각타(自覺覺他)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화 인터뷰
혜총 스님께서 인터뷰하시는 모습
질문 3. HWPL 이만희 대표님께서는 지구를 32바퀴 도시며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뛰고 계십니다. 이러한 대표님의 평화 행보에 대한 스님의 생각은 어떻게 되시 나요?
이만희 대표님은 각자(覺者)이기 때문에 세계에 몽매한 사람들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를 누비고 계시며 부처님과 예수님처럼 성자(聖者)가 할 일을 하고 계십니다.
질문 4. HWPL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제안해 주실 것이 있을까요?
지금처럼 앞으로도 평화 활동의 근본을 잊지 않고 근본에 충실하면 세계인들이 호응하고 평화가 올 것입니다. 근본을 가까이하면 극락세계가 될 것입니다.
혜총 스님은 HWPL의 평화 활동을 지지한다고 하며 “HWPL 이만희 대표님의 뜻을 따라서 여법(如法)하게 실행하는 사람만이 평화에 이를 것이고, 상대방에게도 평화를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평화의 사자들에게 꼭 전해달라고 하였다.
글로벌4지부 시민참여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 평화 활동
진주, 사천, 삼천포, 하동에서
시민들과 평화를 홍보하다
글로벌4지부 진주 종교연합
사무실에서는 2023년 4월부터 6월
초까지 사천, 삼천포, 하동에서 ‘HWPL
단체홍보 및 시민참여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 서명’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평화 사진전, 전쟁과 평화에 대한 앙케트 조사
그리고 실질적인 평화 활동 사례인
민다나오 평화협정 등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께 전하고 본 선언문의
취지를 설명하고 알리는 시간이었다.
글로벌4지부는 사천 선진리성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삼천포 수산물 축제
그리고 하동 양귀비 축제 등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지역 축제를
찾아주신 분들을 만났다. 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HWPL에서 어떻게
평화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홍보하고
시민들이 직접 본 선언문을 확인하고
종교평화 활동
인천에서 온 한 가족은 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설명을 들을 후에 온 가족이 지지 서명을 하였고
민다나오 평화협정으로 평화가 이루어진 민다나오
소식에 놀라워하며 이런 대단한 일이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평화의 활동을 열심히 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응원의 말을 전했다.
평화 활동에 대해 “당연히 평화가 좋지, 전쟁이
좋다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답이 정해져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시민도 있었으나
HWPL 활동가는 시민들께 전쟁을 종식하고 모든
사람이 염원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HWPL에서는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과
종교연합사무실 그리고 평화 교육 등을 진행하며
평화의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소통을
이어 나갔다.
대부분의 시민은 이러한 활동으로 이 세상에
변화가 만들어져서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본 선언문 서명에 동참하며, 지지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많은 분의 응원과 참여로 848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을 수
있었다. HWPL 진주 종교연합사무실 박창경 소장은
“본 선언문이 집행할 수 있는 법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하였다.
2016년 3월 14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공표된
지구촌 전쟁 종식 선언문은 많은 국가원수와 많은 시민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분쟁과
시민들이 평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지 서명을 하고 있다
피스레터를 작성하여 평화 우체통에 넣는 모습
전쟁을 끝내기 위해 본 선언문이 집행할 수 있는 법으로 발전되어야 하며 모든 국가에서 시행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지지를 확산하는 활동은 지구촌 모두 하나 되어 만들어 가야 하는 일이다.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간식이나
음료수를 건네주는 응원에 힘입어 글로벌
4지부 진주 종교연합사무실은 기쁘게 활동할
수 있었다.
지지하는 외국인들과 기념사진 촬영
또한 앞으로도 HWPL의 평화 활동을 위해
지역의 많은 분을 만나 뵙고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글로벌5지부
종교평화 활동 종교 인사들과 함께 경주 천도교 성지를 가다
최제우 선생 생가 앞 단체 사진
천 하에서 다양한 삶을 살던 우리가, 도 를 쫓아 오늘 이 자리에 모였으니, 교 를초월하여우리모두하나여라”
5월 13일 천도교의 성지로 여겨지는 경주시에서 ‘HWPL 천도교 문화탐방’이 열렸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5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HWPL 회원을 비롯해 금당암 주지 법륜 스님, 대한불교 문수종 종정 지광 스님, 신천지 경주교회 이성민 담임 강사 등 불교, 기독교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HWPL 글로벌5지부에서는 지난해 불교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미래세대의 종교에 대한 바른 인식 고취 및 화합의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종교 문화탐방을 기획해 왔다.
이날 천도교 문화탐방은 천도교 제1대 교조
수운 최제우 선생의 생가에서 시작되었다. 수운
선생은 경주시 현곡면 구미산을 마주한 이곳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안타깝게도 수운 선생이 20세
되던 해, 화재로 인해 가옥이 소실되었고 현재는
복원한 생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수운 선생은 집을 떠나 전국을 유랑하게
된다. ‘이 어지러운 세상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갖고 10년간 조선의
상황을 살핀 끝에 찾은 답은 ‘보국안민’이었다.
나라를 이롭게 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기로
뜻을 세우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운 선생은
1860년, 37세 되던 해에 동학을 창도하게 된다.
다음 장소는 태묘, 곧 수운 선생의 묘소로
생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수운 선생은 약 4년간의 동학 활동 끝에, 1864년 4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보국 안민의 뜻을 펼치던 그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미혹한다는 혹세무민이라는 죄목으로
조정에 잡혀 참수당하게 된 것이다.
최상락 용담 수도원장은 “유교 사상이
지배적이었던 조선 시대, 시천주(侍天主), 곧 누구나 한울님을 모시고 있기에 누구나 평등하다는 동학의 사상은 핍박의 대상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1907년 수운 선생의 죄가 사면된 후 그 시신을 모시게 된 곳이 바로, 이 태묘이다.
세 번째 장소는 수운기념관이다. 이곳에서는
천도교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천도교는 제1대
교조 최제우, 제2대 교조 최시형, 제3대 교조
손병희를 통해 그 맥을 이어갔다.
동학도들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 1919년
3·1 운동, 1926년 6·10 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폭정에 항거하고, 독립을 위해
앞장섰다. 하지만 동학에 대한 핍박이 사그라지지
않자 의암 손병희 선생이 교조로 있던 1905년, 동학은 천도교로 그 명칭이 변경됐다.
네 번째 장소는 용담정으로, 수운 선생이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아 동학을 창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수운 선생의 생가와 태묘, 수운기념관과 함께 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천도교의 정신에 대해 알아보고, 깨끗하고 맑은 물, 청수를 떠다가 예를 표하는 천도교의 예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상락 용담 수도원장은 예법 시연에 앞서, 천도교에서 “모시고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천도교의 인사법은
‘한울님을 모시고 있는 서로를 존중한다’ 라는
천도교 예법 시연에 앞서 천도교식 인사를 나누는 모습
의미로, 천도교의 기본 정신을 나타낸다”며
“천도교는 만물 존중과 평등을 중시하며, 여성과
어린이의 인권 신장에도 기여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후 경주시 제2대 교조인 해월 최시형 선생의
활동을 기리는 황성동의 황성공원, 황오동의
3·1운동 준비 기도처를 방문한 후 HWPL 천도교
문화탐방이 막을 내렸다.
기독교 종교 지도자로 본 행사에 참석한 신천지
경주교회 이성민 담임 강사는 “이 시대에 서로의 종교를 알아가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생각했고 종교인으로서 천도교의 사상을 통해 배울 것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석하게 됐다”며 “종교를 초월하여 서로에게 배우고 화합하는 것이 곧 HWPL이 추구하는 ‘위아원(우리는 하나)’의 정신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나눴다.
최상락 용담 수도원장은 이날 행사에 관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년들과 여러 종교의
황성공원의 해월 최시형 선생 동상 3·1운동 준비 기도처의 역사적 가치를 설명하는 최상락 용담 수도원장
지도자들께서 천도교 성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수운
선생님의 가르침과 같이 인류 공영을 위해
각자가 노력하면 다시 개벽과 세계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HWPL 글로벌5지부와 천도교 용담
수도원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종교연합
사무실을 비롯해,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다채로운 협력을 활발히 이어 나갈
용담정으로 가는 길 앞 단체 사진
예정이다. 서광우 천도교 대구시 교구
종의원은 “나와 다른 것을 존중하고 사랑할
때 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모든 종교는
평화를 추구하므로, HWPL과 천도교가 함께
그려나갈 미래가 밝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글로벌6지부
종교평화 활동
강릉 평화 가족 운동회
2023년 5월 4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6지부 강릉 종교연합 사무실에서는 평화 가족들과의 화합, 단합을 위해 예맥아트센터에서 봄맞이 제1회 명랑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평화 가족들이 모여 게임과 운동을 통해 마음을 모으고 평화와 화합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강릉 평화 가족 명랑운동회에 참석한 평화 가족들
나누고,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대각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산 스님, 우리불교조계종 사자암 주지 초의 스님, 강릉 증산도 옥천도장 이재만 수호사를 비롯한 사자암 신도들이 자리에 함께하였다.
국민체조로 몸을 풀고, 청팀과 백팀 두
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 2인3각, 풍선 터트리기, O/X 퀴즈, 신발 던지기 등 경기가
진행되었다. 지난 주춤했던 3년의 코로나
기간을 함께 지나 새로운 봄날을 맞이한
이때, 재미난 게임을 통해 평화를 향한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평화 가족들은
다툼이 만연한 현실 속에서도 평화를 이루고자하는 바램으로 평화 가족 운동회를 따뜻한 화합과 평화의 장으로 만들어 냈다.
다른 팀이라 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하였고, 팀 안에서는 마음을 모으며 종교와 나이, 사회적 지위를 뛰어넘는 평화 실천의 시간이 되었다.
행사 장소를 마련해준 사자암 주지 초의
스님은 “젊은이들이 이렇게 준비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한
날이다. 내년에도 장소 제공과 음식을
제공하겠으니 매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한국우취연합 관광동호회 한은석
회장은 “젊은 청년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좋았고, 종교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소인
거 같아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은 HWPL과 MOU를 체결한 사자암
신도들이 평화의 일에 동참하겠다는 의지와
뜻을 밝히는 시간도 가졌다.
HWPL 강릉지부는 앞으로도 평화에 먼저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평화를 사랑하고
염원하고 실천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희망하며 계획하겠다.”고 전하였다.
평화 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줄다리기, 2인 3각 달리기를 하고 있다
MOU
글로벌6지부
MOU(업무협약식)
2023년 상반기 HWPL 글로벌6지부 에서는 HWPL의 실천적인 평화에 동참하기로 한 3개 단체와 업무협약식 (MOU)이 진행되었다. 참여 단체는 강릉 대한불교 우리조계종 사자암, 홍천 참불교연대 반야선원, 평창 석본종 묘련사이다. 사자암과의 업무협약식에는 고종환 사진작가가, 반야선원과의 업무협약식에는 박용수, 이대주 전) 춘천시 시의회 의원이 참석하였다.
초의(사자암 주지)스님은 “HWPL, IPYG의 청년들의 밝고 예의 바른 모습과 소승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와 준 것에 감동하였으며 앞으로 HWPL의 평화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진(반야선원 주지)스님은 “HWPL의 행보에
동참하여 평화 시간을 공유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으며,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 어우러져 더없이 기쁘고 즐겁다. 평화 활동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법문(묘련사 주지) 스님은 “MOU를 통하여 평화 모임에 열심히 협조하며 목숨이 다할 때까지 함께 하겠다.”며 평화 실천에 대한 강한 열망을 전했다. 현우(묘련사)스님은 “이 좋은 행사에 내 주변 분들에게 알리고 참석하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하며 앞으로의 평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밝혔다.
서울 현충원 국립묘지에서는 매년
6월 6일, 일제에 맞서 싸우다 순국한
애국자 및 독립 유공자 등을 기리는
국가 공식 추념식이 열린다. 이날은
대통령과 주요 정치인들, 독립유공자의
가족, 그리고 6.25 전쟁 참전용사들이
모여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날이다.
HWPL 글로벌7지부도 이러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3년 6월 13일에 두 번째로 호국보훈의 달 현충원 참배 행사를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행사에 참석했던 인사들의 요청과 의미
있는 행사가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면
좋겠다는 HWPL 회원들의 염원이
모아져 정기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사)사회안전예방중앙회의
전대열 이사장, 대종교 종무원 성용탁 선도사, 대각선원 선원장 대붕 스님, 신상호갤러리 신영수 관장 등 종교 및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HWPL 글로벌7지부 이승주 이사장의 참석으로 더욱 규모 있게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주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한 분 한 분의 고귀한 희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진다”며 "이 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그 용기를 기억하고
이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전쟁이 없는 세상, 어느 누구도 희생당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평화를 지향하는 동시에 우리의 소명을 상기하고, 앞으로도 이를
종교평화 활동 호국영령을 기리며 평화에 한 걸음 다가가다
글로벌7지부 호국 보훈의 달 현충원 참배 행사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하였다.
현충문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 안내자의 인도로 예식이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현충탑
앞에서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무명용사비의 위패를 모신 지하로 이동하였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위패들의 모습이 보였다. 이름도
없이 전장에서 쓸쓸히 사라져갔을 고귀한
희생을 생각하며 (사)사회안전예방중앙회의
전대열 이사장은 "수많은 희생자의 이름과
이야기를 잊지 않고 우리 모두의 기억에서
지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모두가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한 인사들과 HWPL 회원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그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다짐을 새겼다. 이후에는
독립유공자묘역으로 이동하여 두 번째 참배 예식을 진행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을 기리며 이승주 이사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참석한 인사들이 차례로 분향하고 다 함께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후선열제단 자리에서 성용탁 선도사는
무후선열제단에서 애국지사들의 독립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성용탁선도사의 모습
일제치하 당시 애국지사들의 독립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눈부신 희생이 오늘날 국가의
평화와 안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들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들었고, 그들의 희생은 우리의 자유와 독립을 지켰다.
이 땅에 전쟁은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되며, 이곳에서 참배한 우리는 평화를 위한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실질적인 평화 활동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특별 순서로 명금자 시인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를 낭송하자 참석자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 그 청아하고 진솔한
울림의 소리는 마치 독립유공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듯하여 오늘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글로벌7지부
종교연합사무실 김종헌 소장은 “오늘의
참배 행사는 국가를 위한 선열들의 위대한
희생정신이 우리에게 평화를 구축하는
책임감을 실감하게 해주었고 우리의 평화
활동에 큰 동력이 됨을 기억하게 하였기에
앞으로 HWPL 글로벌7지부는 이 행사가
단순한 추모 행사를 넘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평화에 대한 깊은 이해 및 실천을
통해 우리에게 더 큰 변화를 가져오는
활동으로 발전되기를 염원하고 평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 하루속히 오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히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한 모든
인사들은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며 내년 행사를 기대하며
평화를 위한 약속을 다짐하였다.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현충원에 입장하고 있다.
경서비교 토론회
HWPL 글로벌8지부는 서울에 영등포와 강서 각 1개소씩 그리고 경기도 부천과 김포에서 각 1개소씩 총 4개소에서 경서비교토론회를 매월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중 2023년 상반기에 진행된 토론회 중에서 ‘말세란 무엇이고 말세를 피할 방법이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포 경서비교토론회를 소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불교, 유교, 기독교 등의 종교 지도자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각 경서의 ‘말세’에 대한 내용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김포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토론회 모습 온라인으로 경서비교토론회를 진행하는 모습
각 종교의 경서를 통해 알아본
말세의 의미
글로벌8지부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토론회
유교 이흥복 종교 비교연구가
“말세는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순기능도 있습니다.”
유교에서의 종말론은 규정되어 있는 것은 없지만 관련된 내용을 「주역」
‘계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역에서는 어느 현상이 지속되면 그
현상이 끝나고 새로운 현상으로 넘어가는데 이것을 유교에서는 말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컨대 중국의 은나라가 끝나고 주나라가 시작되고, 우리나라의 고려시대가 끝나면 조선시대가 시작되는 것처럼 한 국가의
흥망성쇠의 과정이 말세와 연관이 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시대가 올 때 조선의 개화 시대 때 수직적인 사회가 끝나고 수평적인
사회로 변화될 때에도 이런 모습도 말세와 같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말세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경서의 기록을 찾아볼 수 없지만 조선시대의
예를 들면 말세를 피하는 방법은 자신들의 질서와 가치관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기득권의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시대에서 우리가 경험 하듯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말세라고 하는 것은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순기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에서는 불교의 핵심 교리인 연기법에 입각하여 세상과 생명들은
성(成:이루어짐), 주(住:머무름), 괴(壞:무너짐), 공(空:사라짐)과
생(生:태어남), 주(住:머무름), 의 법칙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은
반드시 종말을 맞이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불교의 종말은 지극히 보편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불교의 종말은 모든 물질, 모든 육신, 모든 정신은 한 번 일어나면 다시
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이 순간의 나는 1초 전의 종말의 결과이며
1초 후의 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는 종말을 맺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에서
대종교 이승규 시교사
“말세를 피하려면 악함을 버리고 만선행의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대종교의 말세는 이번 말세에 대한 기록은 없고, 과거 마지막 말세인
13,000년 전 개벽에 대한 기록은 있습니다. 대종교 경전 「신사기」
에서는 ‘하나님께서 노하시어 폭풍과 천둥으로 두려움을 올라오게 하고
홍수와 가뭄으로 재앙을 주니 오래도록 흉년이 들어 굶주렸다. 초목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지진으로 땅의 골짜기가 뒤집어지니 사람들이 비록 두려워하나 그 죄를 알지 못하고 더욱 횡포 부리니 피비린내가 가득하여 참혹함에 차마 볼 수 없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자연재해로 벌을 내리십니다.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역시 신벌(神罰)임에도 사람들은 자연재해로 여기며 회개하지 않기에 더 큰 죄를 지어 전쟁과 기상이변 재해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대종교 이승규
더욱 심해져 가는 기상이변은 말세의 징후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전에 기록되길 사람들은 모습이 없으면 공경하지 않고 말씀이 없으면
믿지 않고 일부러 하지 않은 무위이면 정성을 들이지 않으니, 벌을 내려도 뉘우칠지 모르고 죽음에 빠져도 물러날지를 모르니 이에 신인을 삼위태백산 나무 아래 내려보내셨다. 인간이 악에 빠진 것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말세를 피하려면 악함을 버리고 만선행을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천지 바돌로매 김포교회 한요한 강사 “기독교의 말세는 종교 세계가 부패하여 끝나는 말세를 의미합니다.”
기독교의 말세란 지구나 인류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기준으로 구약과 신약이 있습니다. 구약성경에도
말세가 약속되었고, 신약 성경에도 말세가 약속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는 각 시대의 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초림하신 것을 세상 끝에 오셨다고 하셨고, 떠나가신 예수님이 마지막
세상 끝에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2천 년 전 말세는
하나님을 믿는 유대교 세상이 부패하여 끝난 말세를 말하는 것이고, 오늘날의 말세는 기독교 세계가 부패하여 끝나는 말세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약속한 말세는 세상의 종말이 아닌 부패한 종교 세계가 끝나는 것입니다.
기독교 한요한 강사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유교 패널
이흥복 박사는 “유교에서 말세라는 개념은
사용을 안 해 왔지만, 토론회의 주제에 대한
내용을, 경서를 찾아보니 유학 「주역」에서
이러한 내용들이 나온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면서 저도 공부가 많이 되었고 다른
종교에서 ’말세‘라는 개념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고 하였고
불교 패널 이제열 법사는 “토론회를 통해서
유익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주관적인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저에게 중요한 것은
종교적 가치보다 선행되는 가치는 인간의 행복입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종교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런 가치 속에서
행복하므로 서로의 종교도 존중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하였고 기독교 패널
한요한 강사는 “토론회의 진지한 주제로
공부가 많이 되고 있고 특히 오늘은 유교
패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세상과 나라의
종말이 있고 말세가 순기능을 하는 부분도
있다는 발제를 들으면서 타 경서에도 성경과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경서를 중심으로
소통을 자주 하고 싶습니다.”라며 토론회
참석 소감을 전했다.
금번 주제를 통해서 각 경서에 기록된
말세의 의미는 우리가 맹목적으로 두려움을
가져야 할 대상이 아닌 긍정적인 변화도
함께 찾아올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된 토론회였다.
이처럼 각 종교 지도자가 HWPL의
경서비교토론회를 통해서 각 종교 간의
오해에서 발생하는 분쟁이 허물어지고
시민사회와 함께 평화와 화합의 완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종교평화 활동
글로벌11지부
포천 HWPL과 함께한 불교 연등제 행사
HWPL 평화 가족들의 기운이
2023년 5월 1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2023년 제2회 포천 물골 연등제’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포천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왕산스님, 왕산사 주지)가 주최하고 HWPL 글로벌 11지부에서 후원하여 진행한 행사였다.
연등제는 기록상으로는 우리나라 신라 경문왕 6년(866년)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고려시대에 국가적 행사로 자리 잡은 한국의 전통축제 중 하나이다. 무려 1,200년 가까이 이어오는 오래된 불교 행사인 것이다.
2012년 4월 6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었고, 2020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었다.
연등은 모든 사람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등을 밝혀서 지혜를 구하고, 욕심과 집착으로 어두워진 마음과 세상이 지혜의
등불로 인하여 밝아지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아 등을 밝히는 것을 말한다. 연등제에서 전시하는 등(燈)은 탄생불과 지장보살, 관음과 선재동자,
시민들에게 전해지다
문수동자 외에도 우리와 친숙한 동물들을 등으로 제작하여 전시하였다.
포천은 특별히 조선 건국에 거점지역이었던
것을 알리는 작품으로 어가행렬, 포도대장과
지역의 인물인 오성과 한음을 등으로 만들어
전시하였다. 그 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으로
겨울왕국, 뽀로로, 미니언, 피터 팬 등 종교를
넘어 지역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023년 제2회 포천 물골 연등제’는 2023년
5월 13일 영산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등을 밝히며, 밤 10시까지 지역 시민 누구나 나와서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수년 동안 HWPL의 평화 행사에 참석하였던 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인 법운스님은 불교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싶다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에 화답하여 HWPL 글로벌11지부 종교연합사무실은 제1회 연등제 행사부터 부스운영과 환경미화를 지원하였다.
올해 ‘2023년 제2회 포천 물골 연등제’에서는
작년보다 행사장과 무대, 부스의 규모가
훨씬 커진 만큼 HWPL 글로벌11지부
종교연합사무실은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 행사 안전과 주차 안내, 의전, 행사장 환경미화
등을 지원하였고, HWPL의 평화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이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김성남 경기도
의원,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의 참석과 축사가
있었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별히 올해 포천시 불교사암연합회는
HWPL 글로벌11지부의 명예이사와 포천지부장을
귀빈석에 초대하였고, 내빈들에게 소개하며 함께
개막식을 시작하였다.
불교사암연합회는 연등제의 운영에 적극적
으로 동참한 HWPL 글로벌11지부 측에 감사패
를 전하며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법운 스님은 HWPL 글로벌11지부의 아낌없는
봉사 덕분에 안전하면서도 좋은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되었고, 환경도 깨끗하게 유지되어 방문하는
HWPL 글로벌11지부의 안전요원과 의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민들도 밝은 모습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또한 HWPL에서 평화를 위해
개최하는 여러 행사와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DPCW10조 38항)제정과 상정
추진은 매우 중요하고 큰일이라 하면서, HWPL 이 대표님이 하시는 일에 항상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등제에 참석하여 HWPL의
봉사활동과 천상화 무용단의 공연을 보고
감명받은 (사)한국예총 포천지부 회장은, HWPL 글로벌11지부에게 시 승격 20주년
기념 ‘제10회 포천 거리 아트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하여 함께 해주기를 요청하였다.
HWPL 글로벌11지부는 아트페스티벌
행사에 HWPL 평화 홍보 부스운영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기로 하여, 포천시 지역에서의 HWPL
위상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자리매김하는데
좀 더 나아가게 되었다.
2023년 5월 13, 14일 양일간 포천
물골 연등제 행사에 참여하며 작년에
비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하고
포토존이 많아 지역 시민들의 마음속에
이 행사가 확실하게 자리 잡아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HWPL 글로벌11지부
종교연합사무실은 앞으로 불교 인사들의
참여가 많은 이 행사에 질 높은 평화 의식을
전하고, 종교가 하나 되어 일하면 더 큰
일들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내년에 있을
베라티스 응원단의 공연이 힘차게 펼쳐지고 있다
제3회 연등제는 포천 불교사암연합회와
글로벌11지부 종교연합사무실이 기획하는
단계부터 행사내용과 공연, 스텝까지 함께
의논하고 만들어 가기로 하였다. 감명 깊은 공연을 펼친 천강화 무용단의 모습
글로벌12지부 정읍 명화로 보는 종교 이야기 전시회
종교평화 활동 종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지다
HWPL 글로벌12지부 정읍 종교연합사무실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수단 내전 등, 그 어느 때보다 평화와 화합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분쟁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종교 간 화합을 위해 2023년
5월 22일, HWPL 글로벌12지부 정읍 종교연합사무실 주최 ‘명화로 보는 종교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참석자로는 HWPL 글로벌12지부 정읍 종교연합사무실 이용우 지부장,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송경환 은퇴 목사, 대한불교조계종 향림사 주지 묘정스님 한국불교 극락조계종 은곡선원 은곡 대종사 등 총 3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전시회는 전시회 관람 및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끝난 후 다과 시간을 통해 종교 지도자 간 종교
다양한 종교 인사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화합의 방법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에 참석한 향림사 묘정스님은 소감을
통해 “그동안 HWPL의 평화 사업에 참여하며
이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경험해 보며 느낀
것이 있는데, HWPL은 여타 다른 단체들처럼
돈을 달라고도 하지 않고, 각자의 종교를
인정하며 교류의 폭을 넓혀 종교를 하나로
화합하려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고 좋아
보였다, 앞으로도 계속 HWPL의 평화의 일을
같이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HWPL 글로벌12지부 이용우 정읍 지부장은
전시회를 통해 서로의 종교에 대해 이해하고
앞으로 다양한 문화적 교류도 꾸준히 해
나갔으면 좋겠다. 또한 종교 간 갈등과 분쟁을
줄이기 위해 정읍 지역에도 종교연합사무실을
설립하고 활동하고 있다. 여러 종교인이 이곳을
통해 자주 문화적 교류도 하고 종교인 대화의
광장, 경서비교토론회 등 많은 HWPL의
활동을 통해 정읍지역에 종교 화합의 바람을
불게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종교화합의 의지를 다지며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종교연합사무실 사진
글로벌1지부 이천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1지부 수원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1지부 강동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1지부 과천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1지부 동탄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1지부 성남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1지부 안산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1지부 평택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2지부 목포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1지부 용인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2지부 광주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2지부 송하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2지부 순천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2지부 여수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3지부 부산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3지부 양산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3지부 마산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4지부 부산동부1팀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4지부 울산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4지부 진주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4지부 부산동부2팀 종교연합사무실 글로벌5지부 부산동부2팀 종교연합사무실글로벌5지부 대구 종교연합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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