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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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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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지 일 보 특 별 기 획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I

“전쟁종식 평화세계를 영원한 유산으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 희 대표(가운데)가 2014년 1월 24 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을 방문, 약 40년간 분쟁이 이어진 가톨릭-이 슬람 갈등의 중재를 이끌어내 평 화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협약을 기점으로 아시아 최대 유혈분쟁지역으로 꼽힌 민다나오 지역에 평화가 빠 _HWPL 제공 르게 정착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대표 이만희). 이 독특한 이름의 민간 평화단체 가 출현한 이후 지구촌은 ‘전쟁종식 평화’가 가 능하다는 희망을 품기 시작했다. HWPL은 유엔 글로벌소통국(DGC)과 경제사 회이사회(ECOSOC)에 등록된 단체로 ‘지구촌 전 쟁종식과 평화를 이뤄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 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HWPL 설립자 이만희 대표는 6.25 참전용 사다. 최전방에서 수많은 전우의 죽음을 목도 하면서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반드시 이 루리라” 다짐했다. 그런 다짐을 하늘이 기억한 것일까. 그는 여든이 넘은 나이에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를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고 세계평화 행보에 나섰다. 2012년부터 시작된 평화행보는 2013년 5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에 모인 130개국 3만여명 청년들 앞에서 ‘세계평 화광복선언문’을 선포하면서부터 본격화됐다. ◆ “이 못난 자가 어찌 평화를 이룰까?” 수많은 경험을 한 그에게도 평화의 일은 너무 힘든 것이었다. 그는 당시 심경을 그의 자전적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나 같이 못난 자가 어찌 지구촌의 전쟁을 종 식 짓고 평화를 이룬단 말인가? 이 평화의 일은 참으로 생각하기조차 어렵다. 나는 미약해서 할 수 없으나 함께하시면 가겠다고 하나님께 떼를 썼다. 그리고 ‘함께하겠다’ ‘하면 된다’는 답을

한국인만 모르는 ‘HWPL 평화의 기적’ 믿고 세계평화순방에 나섰다.” 그렇게 시작된 평화 여정 중 그는 빛이 그와 함께하는 것을 봤 다는 사람들과 자주 마주했다. “내 위에 빛이 있 는 것을 수많은 사람이 보고 사진을 같이 찍자 고 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고 있음을 만나 는 사람을 통해 내게 알려주신 것이었다.” 이 대표는 하늘로부터 ‘전쟁종식 평화’의 답을 받았다고 늘 강조한다. 그것은 전쟁 발발을 근 본 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과 ‘종교가 평화 위해 하나 되는 것 (종교대통합)’이다. 지구촌 평화를 고민해온 각 국 지도자들은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지구 촌 전쟁종식 평화의 답”이라고 확신했다. 이 대표는 평화의 답을 들고 지구촌을 돌며 전‧현직 대통령을 만나 “대통령이 사랑하는 나 라와 국민을 위해 전쟁종식 평화세계를 이뤄 후 대에 물려주자”며 협조를 구했다. 또 정치인 대 법관 대학총장 종교인 여성 청년 단체장 등을 만나 HWPL이 추진하는 평화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렇게 2012년부터 시작한 세계 평화순방은 그가 89세 되던 2019년까지 31차에 걸쳐 진행됐고 이 대표는 그간 100여개국을 방 문하며 관련 인사들을 만났다.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의 기적 HWPL이 국제사회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계 기는 필리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이다. 민다

“전쟁종식 평화 이루라” 天命 받고 지구촌 31바퀴 100여국 평화순방 탁월한 평화성과에 온세계가 주목 나오는 40여년간 지속된 가톨릭-이슬람 간 유혈 분쟁으로 12만여명이 죽어간 죽음의 땅이었다. 이 대표는 2014년 1월 24일 당시 84세의 나이에 오직 평화를 위해 이역만리 민다나오를 방문했 다. 주민들에게 “신의 뜻은 전쟁이 아닌 평화” 임을 일깨운 그는 현장에 있던 가톨릭-이슬람 대표를 불러 기적 같은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현지인들은 “오직 평화를 위해 이역만리 이국 땅까지 목숨 걸고 찾아온 이만희 대표의 진정성 이 기적을 이뤘다”고 입을 모았다. 18년간이나 진척 없던 정부군과 이슬람군의 평화협정은 민 간 평화협정을 계기로 빠르게 진척됐다. 그 결 과 2018년 민다나오는 숙원이던 이슬람 자치구 를 필리핀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아시아 최대 유혈 분쟁지역이 한국인 평화운 동가의 중재로 평화협정을 이뤘다는 소식은 국 제사회에 빠르게 전해졌고 국제사회가 HWPL 을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여든이 넘은 나이 에 몸을 사리지 않고 오직 전쟁종식 평화를 위해 뛰는 이만희 대표와 HWPL 회원들의 열정은 평 화를 염원하는 지구촌 사람들을 움직였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에 세계가 극찬 2014년 9월 18일 오직 평화를 목적으로 인류역 사상 가장 많은 정치인과 종교인이 대한민국 서 울에 모였다. 이날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한 지 구촌 인사들은 ‘전쟁종식 국제법을 제정할 것’ 과 ‘종교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될 것’을 하나님 과 세계 만민 앞에 약속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평화 만국회의 이후 불과 1년 6개월만인 2016년 3월 14일 전쟁종식 국제법의 기초가 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전 세계에 공표했 다. 현재는 DPCW를 유엔에 상정하기 위한 막 바지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지구촌 곳곳에 설립된 종교연합사무실은 ‘경서비교토론’을 통 해 종교대통합 행보를 순적히 진행하고 있다. HWPL과 함께한 인사들이 놀라는 것이 있 다. 첫 번째는 이만희 대표의 ‘전쟁종식 평화’를 향한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진정성이다. 두 번 째는 HWPL이 보여주는 놀라운 기획력과 실행 력이다. HWPL이 진행하는 모든 행사는 규모 와 내용 면에서 상상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 는다. 여기에 해마다 수렴한 내용을 실제 이뤄 가는 실행력은 HWPL이 왜 평화를 이룰 단체 인지를 방증한다. 이렇게 획기적인 평화역사를 이뤄가고 있지 만 정작 이만희 대표의 조국 대한민국은 그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대표라 는 이유로 모든 평화행보를 폄훼하기 급급했다. 그는 자신의 평화 여정의 종착지는 ‘북한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밝힌 바 있 다. 이미 수많은 나라에서 HWPL의 평화행보 는 평화교과서가 돼 소개되고 있다. 이만희 대 표는 평화가 불가능하다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 한다. “평화, 하면 된다.” 지구촌은 이 말을 믿 고 HWPL 평화행보에 동참한 이들을 통해 홀 연히 평화세계로 변해가고 있다. 본지는 2020년 12월 18일부터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지만 정작 대한 민국만 외면해온 이만희 대표의 평화역사를 연 재했다.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2021년 5월 5일 까지 연재된 내용을 일차로 모아 특별지로 제작 송태복 기자 했다.

세계평화순방 1~31차

2~5 13~15 16~27

다시보는 만국회의

HWPL 평화행보 스페셜 평화 선언문(DPCW)

평화실화 자료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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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6~19일 진행된 ‘평화 만국회의’ 마지 막 날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전쟁종식 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평화 걷기대회가 진행되 고 있다. 걷기대회 시작을 알리는 ‘출발’ 구호에 5 _HWPL 제공 만여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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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스페셜 <1>

‘변화의 땅’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그 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2014년 1월 24일 그간 HWPL의 평화운동에 대한 진정성을 증명하는 평화실화를 만들었다. 제8차 평화순방으로 필리핀 민다나오섬을 방문한 이만희 대표와 HWPL 평화사절단은 민간으로서는 이뤄내기 어려운 극적인 평화협정을 이끌어냈다. 40년 분쟁으로 평화를 갈망했던 주민들의 염원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앞서 2012년 10월 필리핀 정부와 원주민 무슬림 사이에는 방사모로협정이 맺어졌지만 민간 저변에 평화문화가 빨리 자리잡지 않으면 언제든 무산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1976년 평 화협정이 불협화음으로 불발된 전례가 있었기에, 주민들은 또다시 정부과 군에 의해 맺어진 평화협정에 대한 신뢰가 두텁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 HWPL이 민간 평화협정 이후에도 민다나오에 보여준 평화교육과 평화문화활동 등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본지는 HWPL의 민다니오 민간 평화협정 과정과 이후를 정리해봤다.

필리핀 민다나오에 ‘평화 무드’ 만든 HWPL 중재 평화협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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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제공

① 2014년 1월 24일 이만희 대표(가운데)가 필리핀 민다나오섬을 방문, 약 40년간 분쟁이 이어진 가톨릭-이슬람 갈등의 중재를 이끌어내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전쟁종식 세계평화 협약서에 사인하는 페르난도 카펠라 전 다바오 대주교(왼쪽)과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 주지사. ② 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에서 ‘세계평화선언 2주년 행사’가 열린 가운데 HWPL이 제시한 분쟁행위 중단, 종교간 대화 및 소통 등 평화의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제작한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야외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4년 1월 24일 HWPL이 만들어준 ‘평화의 날’ 기억하는 민다나오 평화걷기대회 후 기념식서 ‘평화’ vs ‘전쟁’ 선택지 제안받은 주민들 이만희 대표 중재로 ‘가톨릭-모로인 원주민’ 간 극적 평화협정 타결 40여년 분쟁 가운데 피로 물들었던 필리핀 민다 나오에는 평화의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2014년 1월 24일 민간단체 주도로 이뤄진 평화협정은 그 합의 내용을 실제 이행함으로써 주민들이 평화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만들어줬다. 이는 이후 필리핀 정부 와 모로인 간에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무드 조 성에 큰 기여를 했다. ◆HWPL과 민다나오 2013년 5월 25일 창립된 HWPL은 전쟁 종식과 세 계 평화라는 지구촌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지구 촌을 30여 차례 순방하며 ‘인류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되어 평화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라는 신 념으로 전 세계에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6월부터 HWPL은 필리핀에서 빈 민촌 구호 활동, 종교 간의 화합을 위한 종교 지도자 간 대화, 평화를 위한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주관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만희 대 표의 민다나오 방문이 이뤄졌다. 이는 2013년 9월 필 리핀 평화순방 시 만난 안토니오 레데스마 카가얀드 오로 가톨릭 대주교가 이 대표에게 민다나오 분쟁 종 식에 나서 달라고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HWPL은 즉시 민다나오에 인력을 보내 준비하 기 시작했다. 당시 민다나오는 총알이 빗발치는 전 쟁터였다. 84세라는 고령의 이 대표가,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르는 위험지역에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 정이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평화운동을 하는 사 람이 평화를 위해 와 달라는 데 뿌리쳐선 안 된다” 는 생각으로 국경, 인종, 종교를 넘어 이역만리 전 쟁터로 향했다.

민다나오 분쟁의 본질이 가톨릭-이슬람 간 종교 분쟁임을 간파한 이 대표는 2014년 1월 24일 필리핀 제너럴 산토스에서 민다나오 지역 처음으로 각 종 단과 민다나오 주립대 학생, 국제청년단체 회원 등 1000여명과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했다. 걷기대회 를 마친 후 이 대표는 제너럴 산토스 시내 호텔에서 HWPL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 평화그룹(IPYG) 주최‧주관 행사에서 현지 가톨릭이슬람 종교지도자를 비롯해 청년단체, 대학교수 등 참석자들에게 평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오랜 세월 서로의 말과 종교를 빌미 로 분쟁을 조장한 종교지도자들을 강하게 질타하 며 “신의 뜻은 전쟁이 아닌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 어 참석자들에게 “평화를 원하는지, 전쟁을 원하는 지” 묻고 평화를 원한다면 손을 들도록 했다. 참석 자 전원이 손을 들자 이 대표는 “그렇다면 평화협약 서에 서명하라”며 현장에 참석한 가톨릭-이슬람 대 표를 앞으로 불렀다. 즉석에서 이뤄진 평화 협정식엔 가톨릭 대표로 페르난도 카펠라(Fernando R. Capalla) 전 대주교, 이슬람 대표로 이스마엘 망구다다투(Esmael G. Mangudadatu) 민다나오 이슬람 자치구 마귄다나 오 주지사가 참석했으며, 양측은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 협약에 합의했다. 이만희 대표는 평화협정과 관련해 “저는 먼저 대 중에게, 분쟁을 후대의 유산으로 남길 것인지 평화 를 후대의 유산으로 남길 것인지 물었다”며 “답은 다 ‘평화’였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분쟁을 일으켜 사람을 죽이는 것이 그들 종교의 주인인 하

나님이 시킨 행동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며 “분 쟁과 죽이는 것은 선인가, 악인가? 이는 스스로 자 기 종교가 악의 집단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라 고 했다. 악을 버리고 평화를 택할 것을 권유했다” 고 말했다. 모로인 지도자인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마긴다나 오주 주지사는 “경서에 따르면 우리에게는 예수 그 리스도의 구원이 있고, 우리는 같은 형제라고 한 다”며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사람들 말이 다. 우리는 하나다. 결코 서로 싸워서는 안 되며 함 께 세계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공감했다. 가톨릭 지도자인 페르난도 카펠라 전 다바오 대 주교는 “민다나오에는 무질서와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어려움이 있다. 무질서는 비 평화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러므로 우리는 개인과 공동체의 질서를 원하고, 이 질서 속에서 우리가 찾고자 하는 진정한 샬롬과 살람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며 “한국에서 오신 HWPL에 감사하고, 민다나오 주립 대학과 이곳 민 다나오 섬에 평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 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세계와 민다나오에 평화를 촉진시키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친구이자 파 트너”라고 화답했다. HWPL의 중재로 체결된 민다나오 평화협정은 평화를 위한 ‘시민 중심의 의식 개선과 행동’이라는 접근법이 제안됐다. HWPL은 이 접근법에 따라 상 호 이해, 존중, 조화의 보편적인 평화 원칙을 내걸 고 민다나오 지역을 포함한 필리핀 시민들의 평화 의식을 고양하는 대중적 평화 운동을 시작했다. 또 갈등의 근원이 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평화적 발 전을 위한 핵심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 종교, 청년, 여성 등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평화 사업을 진 행하고 있다.

민다나오 전쟁종식 세계평화 협약서

2014년 1월 24일 HWPL 이만희 대표의 중재로 이뤄진 전쟁종식 세계평화 협약 서(민다나오 평화협정 체결서). 협약을 이끈 이만희 대표, 이슬람 대표로 나선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 주지사, 가톨릭 대표로 나선 페르난도 카펠라 전 다바오 대주교의 서명이 보인다.

강수경 기자

HWPL, 민다나오 평화 행보

2013년 9월 필리핀을 방문한 이만희 대표(오른쪽)와 안토니오 레데스마 카가얀드 오로 가톨릭 대주교가 악수를 하고 있다. 이때 카가얀드오로 대주교는 이 대표에 게 민다나오 분쟁 종식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HWPL 이만희 대표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을 진행한 후 나흘만인 2014년 1월 28일 열린 필리핀 세계 평화 포 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마긴다나오주에서 세계평화선언 2주년 기념식 후 열린 세 럼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HWPL의 중재로 이뤄진 민다나오 평화협정은 이후 필리핀 정부와 모로인 간에 평화 계평화걷기대회에 참석한 현지 군인들. 이날 마긴다나오주는 분쟁행위 중단, 종교 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무드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 간 대화 및 소통 등 평화의 원칙 수호를 위해 ‘평화기념비’를 세웠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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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제공

① 이만희 HWPL 대표의 중재로 이뤄진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아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둔지 내에서 2016년 1월 24일 열린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에서 두 번째 기념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막식 참석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② 2016년 1월 24일 열린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 기념 행사에서 알 하즈 무라드 이브라힘 모로민족해방전선(MILF) 대표가 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③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이후 이 지역에서는 HWPL의 평화교육이 자리잡게 됐다. HWPL 평화교재로 수업을 듣 고 있는 민다나오 학교 학생들. ④ 2020년 2월 7일 필리핀 코타바토시 광장에서 열린 민다나오 HWPL 평화의 날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그 후

분쟁의 땅에서 지구촌 평화의 산실로 거듭나다 이슬람무장단체 주둔지 등 민다나오 두 곳에 HWPL 기념비 협정 후 민다나오 가톨릭-이슬람 주민 총 버리고 함께 대화 HWPL 활동이 평화교재로… 필리핀 교육부와 평화교육 MOA “민다나오 지역이 매우 커서 이만희 대표 의 평화협정 이후 하루아침에 평화가 정착된 것은 아니지만 민다나오에 매우 빠르게 평화 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2014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취재 현장 에서 만난 필리핀 PTV 엘리자베스 카친 기 자가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14년 1월 24일 필 리핀 민다나오에서 이만희 대표에 의해 기적 처럼 이뤄진 가톨릭-이슬람 평화협정 현장을 보도했던 기자다. 당시 한국인 평화운동가 하늘문화세계평화 광복(HWPL) 이만희 대표를 통해 40여년 유혈 분쟁에 마침표를 찍을 평화협정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국내 언론은 이를 믿 지 못했다. 특히 민다나오 현지 상황을 잘 아는 기자일수록 불가능한 일이라고만 여겼다. 하지만 현지에서 이만희 대표의 평화협정 을 보도하고 현지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한 기자의 말은 달랐다. 카친 기자는 이만희 대표가 이룬 평화협정 이후 민다나오의 가톨 릭-이슬람 주민들은 평화를 얘기하면서 함께 걷는 기적을 보고 있다고 했다. 아직 이 소식 을 접하지 못한 민다나오 주민들에 의해 일부 지역에서 갈등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그들도 곧 평화협정 소식을 접하면 ‘민다나오 평화정 착’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만희 대표와 정치인들은 달랐다”면 서 “이역만리에서 오직 평화를 위해 찾아온 한 국인 평화운동가의 진정성이 40년 분쟁에 지 친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평화유지를 위한 HWPL의 노력 민다나오 평화협정 이후에도 HWPL은 민

다나오 현지의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 했다. 민다나오 평화협정 체결 6개월여가 지 난 2014년 8월 11일 민다나오 주민 1만 2000명 이 잠보앙가시에서 열린 전쟁종식과 세계평 화를 위한 평화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잠보앙가시는 2013년 9월 이슬람단체인 MNLF(모로민족해방전선)와 정부군과의 충 돌로 민간인 12명을 포함해 138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이슬람-가톨릭 종교 분쟁이 빈번 하게 발생했던 곳이다. 이곳에서 이슬람-가 톨릭 주민들이 함께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한 다는 것 자체가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 는 일이었다. 걷기대회 이후 이만희 대표는 이사벨라 잠 보앙가 시장, 눌버트 사하리 따위따위주 주 지사 등 정부 인사, 펜다툼 라하 밧자오 원주 민 대표, 민간단체 대표, 각 종단 대표와 함께 전쟁을 끝내고 영구적 평화를 이루겠다는 평 화협약식을 진행했다. ◆민다나오에 세워진 HWPL 평화기념비 2015년 5월 25일 민다나오 주 정부는 이만 희 대표의 평화업적을 기리기 위한 ‘HWPL 평화기념비’를 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와 반군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과 지역 대표 들이 대거 참석해 민다나오의 평화 유지와 발 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이 이뤄진 1월 24일을 ‘HWPL DAY’로 지정하고 ‘전쟁에서 평화로 해방된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가톨릭-이슬 람 지도자들은 ‘하나님과 세계 만민 앞에서 다시는 종교분쟁을 하지 않을 것’과 ‘HWPL 과 평화의 사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2016년 1월 24일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아 민다나오 이슬람 무장투쟁을 이끌어 온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 둔지인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에도 ‘HWPL 평화기념비’가 세워졌다. 민다나오 평화가 HWPL을 통해 이뤄졌음을 대외적으로 공식 화한 것이다. 평화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 기 위해 MILF 주둔지를 찾은 이만희 대표 일 행은 민다나오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 다. 끝없이 이어진 환영인파는 민다나오 주 민들의 ‘평화’를 향한 간절함을 대변했다. 앞서 2015년 9월 알 하즈 무라드 이브라힘 MILF 대표는 HWPL이 주최한 만국회의 1 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브라임 대표는 본 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8년간이나 정부 군과 협상을 해오고 있었지만 타결을 못한 상 태였다. 2014년 1월 이만희 대표가 민다나오 에서 이룬 이슬람-가톨릭 지도자 간 민간 평 화협정은 MILF와 필리핀 정부가 공식 협정 을 이루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 많은 사람이 이를 믿지 못하지만 사실”이라고 말 했다. ◆평화정착으로 이어진 민간 평화협정 2014년 1월 24일 이만희 대표에 의한 가톨 릭-이슬람 평화협정 소식을 접한 정부군과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측은 바로 다음 날인 1월 25일 예비평화협정서의 마지막 부 속 문서에 최종 합의했다. 합의내용은 18년간 진행한 양측의 협상과정 중 가장 큰 진전으 로 평가됐다. 이에 기초해 그해 5월 필리핀 의 회에서 민다나오의 이슬람자치구를 인정하 는 이른바 방사모로기본법이 입법 절차에 돌 입했다. 2018년 8월 두테르테 대통령이 방사 모로기본법에 최종 서명하면서 민다나오 내 전은 완전히 종식됐다. 한국인 평화운동가에 의한 민다나오 평화협정이 4년 6개월여만에 실질적인 평화로 결실한 것이다.

민다나오는 왜 분쟁지역이 됐나

방사모로기본법이 통과된 지 두 달여가 지 난 2018년 10월 7일 SBS 일요다큐멘터리는 ‘평화, 멀지만 가야할 길’을 통해 민간 평화협 정 이후 평화로워진 민다나오 현지 모습을 전 했다. “총이 평화를 가져다주는 줄 알았다” 던 현지인들은 ‘총’을 버리고 적으로 여겼던 이웃의 집을 자연스럽게 드나들면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평화로운 일상에 적응하고 있 었다. 화면 중간중간 현지인들의 교류 확대 와 평화교육을 위해 애쓰는 HWPL 봉사단과 HWPL 평화기념비 모습도 비쳤다. ◆지구촌 평화의 산실이 된 민다나오 민다나오 평화협정 이후 HWPL 평화운동 은 필리핀 전역으로 확산됐다. 필리핀의 수많 은 초중교 학교가 HWPL 평화행보를 산 교 재로 평화교육을 받는 HWPL 평화학교로 지 정됐다. 또 민다나오 내에 평화박물관이 건 립된 것을 비롯해 종교간 대화의 장이 활성화 되고, 필리핀 국가교육부와 HWPL은 평화 교육 MOA를 체결했다. 민다나오의 오랜 분쟁은 주민들의 일상을 빼앗고 교육의 기회를 박탈했다. 되찾은 평 화는 민다나오 주민들에게 잃었던 모든 것을 빠르게 되돌려 줬고, 그 중심에 HWPL이 함 께했다. “민다나오에 평화가 오면 세계평화가 온 다”고 할 만큼 삶보다 죽음이 더 가까웠던 땅 민다나오는 오랜 아픔을 딛고 이제 지구촌 평 화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84세의 나이로 이역만리 분쟁지역에 오직 평화를 위해 찾았던 이만희 대표는 이후 수많 은 평화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그는 “나에게 진짜 상(賞)은 평화”라고 밝힌 바 있다. 자신 의 평화운동 정착지는 ‘북한’이라고 밝힌 이 평화운동가가 한반도에서도 민다나오와 같 은 평화역사를 이룰 날을 고대한다. 송태복 기자

민다나오는 인구 약 2200만명의 필리핀 남부 섬이 다. 가톨릭교도(63%)와 이슬람교도(32%)가 대부분 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에는 무슬림 원주민인 ‘모로 (Moro)인이 400만명 가량 거주하고 있다. 필리핀에 서 모로인들은 종족적, 종교적 소수자 입장에 놓여 있다. 1960년대 말부터 시작된 필리핀 정부와 모로인 (무슬림)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12만명 이상의 사 망자가 발생했으며, 난민은 350만명에 달했다. 필리핀 내 모로인 투쟁의 발단은 1968년 ’자비다 학살사건‘이다. 모로인 병사 30명이 병영에서 집단 으로 학살 당했다. 이를 계기로 모로인들의 분리 운 동이 촉발했다. 그 결과 1972년 모로민족해방전선 (MNLF)이 결성됐다. 1976년 필리핀 정부와 MNLF는 첫 번째 평화협정 으로 ‘트리폴리 평화협정’을 체결해 민다나오와 술루 제도의 14개 주에 무슬림 자치 지역을 구성하기로 합 의했다. 그러나 협정 이행 단계에서 불협화음으로 정 부군과 다시 대치했다. 결국 1977년 MNLF의 부의장 으로 있던 하심 살라맛을 중심으로 모로이슬람해방 전선(MILF)이 조직됐다.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한 후 수차례 국제사회의 중재와 협상으로 필리핀 정부 와 MILF는 2012년 10월, 방사모로기본협정(FAB)을 맺었다. 이로써 민다나오는 무슬림의 자치를 인정받 게 됐다. 그러나 모로인과 주변 간 뿌리 깊은 갈등은 해결되지 못했다. 이러한 과정 가운데 2014년 1월 24일 HWPL이 이 룬 민간 평화협정은 민다나오 주민들의 생활과 인식 저변에 평화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후 2014년 3월 필리핀 정부와 MILF 간 방사모로포괄협정(CAB)이 체결됐다. 2019년 2월 에는 MILF 의장 무라드 에브라힘을 임시정부의 수 반으로 하는 자치 정부가 출범했고, MILF 전투원이 무장 해제하며 평화 무드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민 다나오는 국제사회의 지원과 함께 이루어지는 합의 안의 이행으로 민다나오의 분쟁 종식의 가능성을 보 강수경 기자 여주고 있다.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을 기념해 민다나오 다바오시에 건립된 2018년 5월 25일 제4주년 세계평화선언 기념일을 맞아 필리핀 민다나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이후 민다나오에서는 HWPL의 평화교육이 2019년 2월 25일 ‘평화를 위한 자원봉사자들(VIP)’ 주최로 필리핀 마닐 HWPL 평화박물관에서 2016년 1월 26일 ‘Peace Hall’을 마련해 오 다바오시와 코타바토시에서 평화걷기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참석 자리잡게 됐다. 민다나오 코타바토시 지역에서 HWPL 평화교재로 수 라불라칸 경기장에서 열린 필리핀 평화대축제에서 이 대표(가운데 흰 HWPL의 민다나오 평화활동에 대한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자들이 기념행사 무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업을 듣고 있는 중등학교 학생들. 색 정장)와 평화사절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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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스페셜 <2>

남태평양 회담 포괄적 합의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2019년 2월 제30차 평화순방 일정 중 호주를 방문했다. 이 순방에서 태평양(PI) 8개 국가의 정치 수반들은 이만희 대표에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에 대한 국가적인 차원의 지지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합의서를 작성했다. DPCW 유엔상정을 위해서는 유엔 회원국 중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29개국의 지 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남태평양 국가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앞서 아프리카 55개국 연합기구의 입법 기관인 범아프리카 의회(PAP)의 DPCW 지지서신에 이어 8개국 남태평양 국가 정치 수반들의 후속합의서는 DPCW의 유엔상정 행보에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본지는 호주에서 열린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에서 남태평양 국가들의 DPCW에 대한 국가적 지지 후속합의서가 작성된 전후 과정들을 정리했다.

2019년 2월 19일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사당에서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는 DPCW를 지지하는 남태평양 국가 정치 수반들의 포괄적 후속 합의서가 작성됐다.

_ HWPL 제공

국제평화단체 HWPL-태평양(PI)국가 DPCW 지지에 대한 포괄적 합의서(2019.2.19)

남태평양 회담 포괄적 합의서 재조명… 8개국과 합의 HWPL,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 참석 DPCW 국제법, 유엔상정 가치·의미 공감대 형성 남태평양 8개국 국가 정치‧법 수반 11명 공조 약속 세계평화를 이룰 답인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공표하 고 동유럽‧아프리카에서 지지 물결 을 만들어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이 태평양(PI)국가 수반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2019년 2월 19일 호주 뉴사우스웨일 주 의회당에서 진행된 ‘2019 시드니 태 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에서 태평양(PI) 국가들은 DPCW 유엔 상정에 대한 가 치와 의미에 대해 큰 공감대를 형성했 다. 회담에 참석한 8개국 정부 고위급 지도자들은 DPCW에 대한 국가적 차 원의 지지를 이어가도록 후속 합의서 를 작성했다. ‘국제평화단체 HWPL-태평양(PI)국 가 DPCW 지지에 대한 포괄적 합의서’ 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이 합의서에서 양측은 “본 회담 참석자들은 태평양 연안과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실현과 유지를 위해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협 력하고자 본 합의문을 채택한다”고 밝 혔다. 합의서에서 이들은 ▲평화의 정 신을 담은 DPCW의 국제법 발전을 위 한 적극적인 공조 ▲회담 참석자들의 포괄적이고 항구적인 협력 등을 약속 했다. 합의서에는 어니스트 왕 호주 뉴사 우스 웨일즈 입법의회 상원의원, 바돌 로뮤 파라폴로 솔로몬제도 관광문화부 장관, 이아코바 테이아 이타렐리 투발 루 총독, 기부마 깁스 살리카 파푸아뉴 기니 대법원장, 엘리아스 캄섹 친 팔라 우 상원의원, 알리파테 투이콜로 나가 타 피지 청년체육부차관, 챙 윌리엄 미 크로네시아 연방 코스라 주 대법원장, 크리스토퍼 로에악 마셜제도 제6대 대 통령, 케네스 케디 마셜제도 국회의장, 제를린 우더취 센게바우 시니어 팔라 우 상원의원, 페삽 제프리 코말 파푸아

뉴기니 국회부의장 등이 서명했다. 이 인사들은 태평양제도포럼(PIF) 소 속 회원이다. PIF는 오세아니아 16개 국의 협력기구로 태평양 국가들의 이 해 문제를 협의하고 핵실험 등을 감시 하는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PIF 는 국민을 지키고 전쟁을 막는 것을 골 자로 하는 HWPL의 DPCW를 적극적 인 지지했다. 마셜 제도 제6대 대통령 크리스토퍼 로에악은 HWPL 이 대표에게 평화 실 현을 위한 지도자의 역할과 구체적인 가 르침을 구하고 DPCW의 유엔 상정에 적 극 협력키로 했다. 그는 이 대표와의 대 담에서 “우리나라도 유엔 국가 중 하나 이기 때문에 평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 다. 아내도 현재 마셜제도 여성 그룹의 리더이기 때문에 그런 메시지를 잘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코바 테이아 이탈렐리 투발루 총 독도 이 대표와의 대담에서 평화활동 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대표님께서는 일반 사람이 가지지 못한 더 수준 높은 안목을 갖고 계신다. 대표님의 그 말씀 으로 하여금 제가 평화를 달성할 수 있 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고, 같이 합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태평양 국가 정치적 수반들의 이 같 은 HWPL에 대한 지지는 DPCW가 유 엔 총회에서 결의문으로 채택돼 공신 력 있는 법안이 되는 시기를 앞당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의 유엔 총회 채 택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다. 유엔 총회 정규회의 기간(매년 9~12월)에 유엔 총 회에 결의안으로 상정해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3분의 2 이상, 즉 129개국 이 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HWPL은 각국의 DPCW 지 지를 위한 절차를 차곡차곡 밟고 있어 전망이 밝다. 이미 아프리카와 유럽에

공식적인 지지가 더해져 DPCW의 유 엔 총회 결의문 상정에 더욱 탄력을 불 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HWPL 제공

2019년 2월 19일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사당에서 열린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 후 이 대표가 DPCW를 지지하는 남태평양 포괄적 후속 합의서에 서명한 제프 리 코말 파푸아뉴기니 국회부의장에게 HWPL 자문위원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남태평양 회담 포괄적 합의 참석자 명단 이름

국가

소속 및 직책

어니스트 왕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입법의회 상원의원

바돌로뮤 파라폴로

솔로몬제도

솔로몬제도 관광문화부 장관

이아코바 테이아 이타렐리

투발루

투발루 총독

기부마 깁스 살리카

파푸아뉴기니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장

엘리아스 캄섹 친

팔라우

팔라우 상원의원

알리파테 투이콜로 나가타

피지

피지 청년체육부 차관

페삽 제프리 코말

파푸아뉴기니

파푸아뉴기니 국회부의장

챙 윌리엄

미크로네시아 연방 미크로네시아 연방 코스라 주 대법원장

크리스토퍼 로에악

마셜제도

마셜제도 제6대 대통령

케네스 케디

마셜제도

마셜제도 국회의장

제를린 우더취 센게바우 시니어

팔라우

팔라우 상원의원

서 지지 물결을 일으켰다. 아프리카 55 개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연합의 입 법기관인 범아프리카의회(PAP)와 지 난 2018년 8월 9일 MOU를 체결했고, PAP는 공식 지지서신을 전달했다. PAP의 결정은 아프리카연합(AU) 55 개 회원국에 똑같은 법적효력을 발휘 한다. 또 동유럽권 전직 국가 원수 등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 도 MOU를 체결하며 DPCW를 지지한

바 있다. 여기에 카리브해 국가연합인 카리콤도 DPCW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지의사를 표했다. 아울러 2018년 5월 에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45개국 유엔 대표부와 600여명의 유엔 전문가 들이 이 대표의 연설을 듣고 DPCW를 지지하는 의미를 담아 기립 박수를 보 내는 등 세계적으로 DPCW에 대한 공 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태평양 국가 정치 수반들의

◆HWPL의 호주‧남태평양 국가 평화활동 호주와 HWPL의 인연은 2014년 9월 로 거슬러 올라간다. HWPL은 평화 만 국회의에 호주 인사들을 초청했다. 대 부분 종교인사로 당시 평화 만국회의 에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후 2016년 3 월 14일 DPCW 공표 이후 현지 지역 커 뮤니티와 평화 행사를 개최하면서 평 화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후 문화체육 활동, 컨퍼런스, 세미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드니에서는 2016년 11월과 2017년 1월 DPCW 촉구 평화 포럼을 두 차례 에 걸쳐 진행했다. 2017년 2월에는 시 드니에서 블랙타운 평화와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해 DPCW 지지서명과 핸 드프린팅 진행했다. 2019년 3월에는 약 200통의 평화 손편지를 작성했고, 5월에는 세계평화선언문 6주년 기념 식을 진행했다. 같은 달 호주 멜번 매 닝햄 시는 HWPL의 지역사회 봉사활 동 공로를 인정해 ‘시민의 상’을 수여했 다. 같은 해 9월 시드니, 멜번, 브리즈 번에서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HWPL은 남태평양 국가들과도 지 난 2013년 파푸아뉴기니 방문 이후 꾸 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2014년 평화 만 국회의에 파푸아뉴기니 인사 12명이 참 석했다. 2019년 6월에는 키리바시에서

세계평화선언문 공표식 6주년 기념식 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HWPL은 키 리바시 국회의장을 통해 대통령에게 평화의 손편지를 전달해 답신을 받았 다. 같은 해 9월 피지에서는 평화 만국 회의 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기념 식에는 피지, 통가, 솔로몬제도, 투발 루의 정부 장관 및 차관, 언론인, 청년 및 여성 단체 대표, 사회인사, 15개 이 상의 종교 종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펜데믹이 휩쓴 2020년부터는 온라 인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 10월에는 호주 시드니와 멜번에서 ‘글 로벌 팬데믹 속에서 평화의 빛을 발전 시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 미나가 열렸다. 같은 달 ‘지속가능한 중 단없는 평화를 위한 전진’을 주제로 남 태평양 세계평화 온라인 웨비나를 진 행해 피지, 파푸아뉴기니, 통가, 바누 아투,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12월에는 ‘평화의 문화 만들 기’ 온라인 웨비나에 피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2월에도 ‘언론인이 바라본 코로나 19와 현지 주요 이슈’를 주제로 HWPL 이 태평양 언론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 해 피지, 파푸아뉴기니, 미크로네시아 연방, 솔로몬제도 인사들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호주 시드니와 멜번, 브 리즈번에서는 매달 종교연합사무실 행 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수경 기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스페셜 <3>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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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2018년 8월 8일부터 18일까지 10박 11일간의 아프리카 일정으로 29차 평화순방을 진행했다. 이 순방에서 아프리카 55개국 연합기구의 입법

PAP ‘DPCW 지지서신’ 의미

기관인 범아프리카 의회(PAP)는 이만희 대표에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식 지지서신을 전달했다. DPCW 유엔상정을 위해서는 유엔 회원국 중 3분의 2에 해당 하는 129개국의 지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가 절대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범아프리카 의회의 DPCW 지지서신은 DPCW의 유엔상정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순방 중 아프리카 국가인 ‘에스와티니’와 ‘세이셜’ 2개국은 ‘DPCW 10조 38항’을 국가적 차원으로 지지하는 등 DPCW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뜨거운 지지 를 받았다. 향후 DPCW 유엔상정의 발판이 될 범아프리카 의회의 DPCW 지지서신 의미와 서신 전달 전후의 과정들을 정리했다.

2018년 8월 16일 남아공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아프리 카연합(AU)의 본부에서 열린 2018 아디스 아바바 회 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 포럼에서 HWPL 이만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착석해 회의에 참석했다(사진 오른쪽). 이 자리에는 아프리카 주요 인사들과 중동의 국가 지도 _ HWPL 제공 자 정치 법조계 고위층이 다수 참석했다.

범아프리카 의회 ‘DPCW 지지서신’…“유엔상정 가능성 높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아프리카 55개국 연합입법기관 ‘PAP’ 정기회의서 HWPL 연대성명발표 유엔결의안 채택에 129개국 지지 필요 아프리카 지지, 유엔상정 가능성 높여 “범아프리카 의회(PAP)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지지합니다.” 2018년 8월 9일 아프리카 55개국 연합 입 법기관인 범아프리카 의회(Pan-African Parliament)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10조 38항에 대한 범아프리카 의회 공 식 지지서신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에 전달했다. 이날 DPCW 지지서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범아프리카 의회(PAP) 본부에서 로저 은코도 댕(Roger Nkodo Dang) PAP 의장이 이만희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 PAP은 아프리카 55개국의 연합기구인 아프 리카연합(African Union, AU)의 입법기관으 로 회원국에서 각 5명이 선출돼 활동한다. PAP 에서 결정된 내용은 아프리카연합(AU) 55개 회 원국에 똑같이 법적효력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PAP의 DPCW 지지는 아프리카 55개국의 지지 와도 같다. PAP의 DPCW 지지는 HWPL이 추진해온 DPCW 유엔상정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큰 의미 가 있다. DPCW가 국제사회에서 공신력 있는 평화법안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엔 총회서 결의문으로 채택돼야 한다. 결의문으로 채택되 기 위해선 유엔 총회 정규회의 기간(매년 9~12 월)에 유엔 총회에 결의안으로 상정해 유엔 회 원국 193개국 중 3분의 2 이상, 즉 129개국 이상 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에서는 강대국이나 약 소국이나 모두 1국가 1투표권을 행사하는 만 큼 국제사회에서 주요결의안 채택을 위해 가 장 먼저 로비에 나서는 곳이 바로 아프리카 국

HWPL 제공

2018년 8월 9일 남아공 범아프리카 의회(PAP) 본부를 방문한 HWPL 이만희 대표가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PAP 의장은 이만희 대표에게 DPCW 지지서신을 전달했다. PAP은 아프리 카 55개국의 연합 입법기관이다. 아프리카 55개국 연합 입법기관인 범아프리카 의회(PAP)의 DPCW 공식 지지 서신(오른쪽).

가들이다. 하지만 HWPL은 오직 평화운동 의 진정성을 보여줌으로써 아프리카 55개국 의 공식 지지를 받은 것이다. 이는 HWPL과 DPCW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특별한 기 대와 관심을 대변한다. 이런 기대감은 이만희 대표의 아프리카 순방 동안은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 55개국의 DPCW 지지는 48개국이 모인 유럽의 DPCW 지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할 가능성이 크다.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영 연 방 및 유럽국가들은 심정적으로 아프리카에 우 호적이다. 아프리카가 DPCW 지지 사실을 대 외적으로 홍보하고 유럽에도 지지를 요청할 경 우 유럽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수 리적으로 아프리카와 유럽을 합쳐 103개국의 지 지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DPCW 공식 지지를 밝혀온 남태평양 연안 국가와 중남미 국가까지 합하면 DPCW 유 엔 상정에 필요한 129개국을 충족하고도 남는 다. 지난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에서 이만희 대 표가 “DPCW가 유엔에 곧 상정될 것”이라고 자

신감을 내비친 것도 이런 현실적 분석에서 나온 셈이다.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아시아‧태평 양, 중앙아시아 지역은 개별국가로는 국제사회 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륙별로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경향이 있다. 이 상의 이유로 아프리카 55개국의 DPCW 지지는 DPCW 유엔상정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 로 기대된다. MOU와 DPCW 지지서신 전달에 앞서 이뤄 진 대담에서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은 “이만 희 대표의 메시지는 아프리카 55개국에 전달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아프리카 국민에게 도움 이 되는 가시적인 무언가를 제시해야 한다. 이 대표가 아프리카 국민을 위한 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이 모신 이유”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업무협약(MOU)에서 PAP은 HWPL 과 전쟁 종식과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 할 것을 약속했다.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은 “HWPL의 평화 사업이 아프리카에 희망을 주 고 발전의 자양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MOU 소감을 밝혔다. MOU 직후 로저 은코도 댕 의장은 PAP의 공식 DPCW 지지서신을 이만 희 대표에게 전달했고, 이만희 대표는 PAP 의 장과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 등을 HWPL 자문 위원으로 위촉했다. ◆HWPL과 PAP의 인연…“평화에 한 뜻” HWPL과 PAP의 인연은 HWPL 남아프리카 지부가 참관인 자격으로 PAP 국회의장 컨퍼런 스에 참석한 2016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 참관을 계기로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 장 맥 스 라코토마몬지(Jean Max Rakotomamonjy) 는 마다가스카르 의회로 HWPL 관계자들을 초 대했다. 이후 HWPL은 라코토마몬지 국회의장 을 제2회 만국회의 기념식에 초청했고 이를 계 기로 PAP 인사들과 공식 교류가 확대됐다. 제2회 만국회의 기념식 이후 HWPL은 PAP 의장 로저 은코도 댕을 PAP 제1부의장 스티븐 줄리어스 마셀레(Stephen Julius Masele)에게

소개받았고, PAP 국제관계위원 회원 및 사무국과의 교류도 활발 해졌다. 그러던 중 2018년 8월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남 아프리카를 방문할 것이라는 소 식이 라코토마몬지 국회의장과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에게도 전해졌다. 이만희 대표의 방문은 PAP과 HWPL의 MOU 체결로 이어졌다. 이만희 대표와의 대담 에서 PAP 의장은 DPCW에 대 한 아프리카 55개국의 지지를 약 속하고 PAP의 공식 지지서신을 전달했다. 이후 이만희 대표는 아프리카 국가의 환대 속에 2018년 8월 16 일, 에티오피아 아프리카연합 (AU) 본부에서 열린 ‘2018 아디 스아바바 회담: 지속가능한 평화 를 위한 국제적 협력’에 참석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DPCW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 각국 참석자들은 DPCW 지지를 약속한 것은 물론, DPCW가 아프리카 평화에 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만희 대표의 아프리카 순방 이후, 로저 은 코도 댕 PAP의장은 2018년 9월 한국에서 열린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에 PAP 관계자들을 보 냈다. PAP 관계자들의 제5회 만국회의 기념식 참석은 HWPL의 평화활동에 대한 굳건한 신뢰 로 이어졌다. PAP 관계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HWPL의 남 다른 ‘전쟁종식 평화 활동’ 소식이 전파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은 HWPL 평화활동에 더욱 깊 은 관심을 보였다. 이런 분위기를 읽은 PAP은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제5차 범아프리카 의 회 제1차 정기회의(1st Ordinary session of the 5th pan african parliament)에서 HWPL과 연 대성명(solidarity statement)을 발표해 HWPL 의 평화파트너임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했다. 송태복 기자

DPCW

HWPL 제공

2018년 8월 16일 남아공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아프리카연합(AU)의 본부에서 2018 아디스 아바바 회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 포럼이 진행된 가운데 이만희 대표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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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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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평화연수원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를 비롯한 평화사절단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평화행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평화운동에 협조를 구하면서 7년간 31차 세계평화순방 동안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인, 여성·청년 등 시민단체, 언론, 종교수장 등 100여개국 인사들을 만나왔다. 사진은 이만희 대표의 활동을 두 벽면 가득히 전시한 평화연수원 1층 복도의 모습. ② 이만희 대표가 평화연수원에 방문한 세계 여러 종단의 종교지도자를 대상으로 평화행보를 소개하는 모습. ③ 지난 2018년 6월 평화연수 를 위해 평화연수원을 찾은 이스라엘 학생들이 평화사절단의 행보를 관람하며 놀라고 있다. ④ 이스라엘 학생들이 평화 강연을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⑤ 평화연수원 1층 대강당에서 평화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참석자들.

평화의 산실, 가평 ‘평화연수원’ 내부 최초 공개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 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 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 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 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돼 있다. 획기 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 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 한다.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4>HWPL 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5>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6>82세부터 7년간 목숨 건 평화여정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최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관련된 재판 과 정 중에 ‘신천지 평화연수원’에 관한 논란이 불 거졌다. 신천지 탈퇴자 김모씨가 “신혼집이었 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논란 이후 관심이 증폭된 해당 연수원의 내부 를 본지가 단독 공개한다. 해당 사진자료는 코 로나19 사태 이전 촬영한 것이다. 평화연수원 전경 ◆가정집? 설계부터 연수원…평화행사 수시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남한강 지류에 위치한 ‘평화연수원’은 대지 5961㎡(약 1800평) 에 건평 1465㎡(약 444평) 규모로 지어진 지상3 층, 옥탑1층 콘크리트 건물이다. 최초부터 숙 식이 가능한 교육연구시설(연수원)로 설계돼, 2014년 준공됐다. 1층(대강당) 최대 30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구조로, 내외부 100명 동시 식사도 가능하다. 1층은 120 여명 규모의 행사가 가능한 대강당, 소매점, 생 활관 등이 마련돼 있고, 2층은 생활관, 응접실, 식당으로 3층은 생활관, 분임토의실, 다용도실 로 이뤄져 있다. 평화연수원 건설을 담당했던 심모씨에 따르 2층 면 평화연수원은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이루라’ 는 천명(天命)을 받은 이만희 총회장이 수시로 국내외 인사들을 초청해 평화를 논의하고, 원 거리 방문자에게는 숙식을 제공할 용도로 설계 됐다. 실제 이곳에서는 매년 10~20회 꾸준히 국 내외 인사가 참여한 평화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 3층 의 지위, 공보국(DGC, 전 DPI) 등록단체인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평화 만국회의’ 전후에는 전 세계 평화리더들의 화합의 장으로 활용됐다. ‘평화의 궁전’이라는 별칭은 이곳을 찾은 해외 인사

들이 지어준 것을 이만희 대표가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1~3층에 평화 성과물 차고 넘쳐 연수원의 가장 큰 특징은 1~3층까지 각국에 서 받은 ‘평화상’과 세계 인사들로부터 받은 진 귀한 기념품이 차고 넘친다는 것이다. 연수원 설립 당시에는 누구도 예상 못한 상황이다. 조국통일선언비와 평화기념비 주행사장으로 활용되는 1층 대강당 입구 왼쪽 벽면 양쪽에는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사진들이 빼곡히 전시돼 있다. 그 는 2012년 우리 나이로 82세가 되던 해부터 89세가 된 지난해까지 약 7년간 무려 31차에 걸친 해외순 방에 나서 100여개국 전·현직 대통령과 대법관, 정치·사회·종교·여성·청년·언론을 만나는 살인적 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인사 수준을 보면 그가 말하는 ‘전쟁종식‧평화’가 요식 행 위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강당 내부에 마련된 진열장에는 각국 인사들이 평화를 기원하며 선사한 기념품이 가득하다. 장식장이 모자라 바닥까지 자리를 차지한 기념품은 나름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상당한 것들이다. 개중에는 거장들의 작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층에 들어서면 응접실이 눈에 띈다. 주요인사들과 미팅 장소로 활용된 응접실 한켠에는 이만희 대표가 ‘전쟁종식 세계평화’ 활동을 인정받아 각국에서 수상한 상패가 빼곡히 진열돼 있다. 진열장 주변에는 각국에서 받은 기념품도 전시돼 있다. 3층에는 분임토의실과 다용도실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도 각국에서 수상한 상패와 기념품이 진 열장을 가득 채우고도 넘쳐 바닥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각국에서 수많은 평화상을 수상 하며 “나에게 진정한 상은 평화”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연수원 앞마당에는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 통일 염원이 담긴 ‘조국통일선언비’와 ‘HWPL 평화기 념비’ 등이 세워져 있다. 만국회의 후에는 이곳에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초대해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구순을 바라보는 민간인이 ‘전쟁종식·평화를 이룬다’며 세계순방에 나섰을 때 그 누구도 믿지 않 았다. 그러나 이제 전 세계 인사들은 이만희 총회장이 하늘로부터 받아 제시한 평화의 답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에 확신을 갖고 함께하고 있다. 그는 ‘전쟁종식·평화는 불가능하다’는 인류에게 ‘하면 된다’는 생각을 심은 한국인 평화운동가다. 가평 평화연수원은 이만희 총회장이 천명을 받고 시작한 ‘전쟁종식·평화운동’의 산실이다. 이곳 송태복 기자 을 찾은 수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이곳이 평화의 산실’임을 증거하는 증인이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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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HWPL의 평화행보를 지지하는 국내외 인사들은 평화연수원에서 이뤄졌던 각종 만찬과 회의를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국적과 인종, 나라, 종교를 초월한 다양한 지구촌의 구성원들이 한자리에서 차별없이 어울리는 평화로운 모습에 한 외신 언론인은 마치 천상의 궁전에 온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해 ‘평화의 궁전’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사진은 2017년 만국회의 3주년 행사 후 가진 내빈 만찬의 모습. ② 만국회의 후 보트를 타고 남한강 지류와 맞닿은 가평군 고성리 평화연수원으로 들어서는 인사들. ③ 지난 2018년 9월 16일 HWPL과 동유럽 국가 수반들의 발트흑해이사회가 진행 한 고성평화회담에서 이만희 대표와 게나디 브루불리스 발트흑해이사회 대표가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④ 2019년 12월 7일 평화연수원에서 진행된 국내 목회자초청 말씀대집회 모습. ⑤ 전세계 도서관과 주요관공서에 비치된 HWPL평화실화책자.

‘전쟁종식·평화’ 위한 논의‧화합의 장… “국경 종교 넘어 수시 모임” 가평 평화원수원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2014년 개원해에만 48회 평화행사 네 가지 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당시 이만희 HWPL 대표는 총평을 통해 “인류가 살아남는 길은 오직 개최하는 주요 행사에서 내외빈들이 참석하는 만찬, 회의 및 각종 교육 장 매년 10~20회 공식 평화행사 진행 전쟁종식을 통한 세계평화”라며 “평화의 정신으로 함께 이뤄야 한다. 평 소로 이용된다. 발특흑해이사회와 평화회담 장소로 화가 온 세계 전파될 줄로 믿는다”고 강변했다. 전 세계 정치 지도자들과 여성‧청년 등 시민단체, 타종교인과 언론 등 20 이리나 베레시츅 발트흑해이사회 대표는 “HWPL과 발트흑해이사회 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 만국회의가 처음 시작된 2014년 9월 이후 이 각국 학생 평화교육 장으로도 활용 는 한반도와 발트흑해의 전쟁종식과 평화에 대해 합의하기 위해 이번 평 곳에서는 각종 내외빈의 회동이 이뤄졌다. 종교경서비교토론회, 종교인 화회담을 진행했다”며 “HWPL은 각국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종식시키 과의 만남, 평화교육 연수 등이 방송실을 갖춘 지하 120여석 규모의 강당 에서 열렸고, 연수원 3층에서는 인사들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 9월부터 12 고, 평화로운 지구를 후대에 물려줌과 동시에 평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평화교육을 진행하기 월까지 48회를 비롯해 해마다 10~20차례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HWPL의 평화문화를 배 로 했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또 “(HWPL과) 함께 평화적 방법을 통한 분쟁 해결에 힘쓰고, 무력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 우기 위해 각국에서 찾아온 학생들의 평화교육 장소로도 꾸준히 활용됐다. 각종 논의를 통해 가시 동체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며 “한반도와 발트 흑해 지역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 적인 결과가 나타났을 때엔 이를 알리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대표적인 행사를 꼽아보면 지난 2018년 9월 16일에 열린 고성평화회담이다. HWPL과 동유럽 국 로 협력하고자 본 합의문을 채택했다”고 이날 공동합의 진행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당시 평화회담에 앞서 비공개로 진행된 ‘제6차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 회의에서는 이만희 대표 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 간 지구촌 평화 해법을 논의하는 평화 회담자리였다. 이는 HWPL과 인연을 맺은 후 2014년 평화 만국회의를 참석해 감동한 동유럽 국가 수반들과 를 중심으로 HWPL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의장 프라빈 파렉) 12명이 DPCW의 UN 결의안 상정 강수경 기자 HWPL이 4년여 교류과 공감을 통해 결실한 평화행보의 열매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HWPL과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발트흑해이사회 간 ‘공동합의문’이 발표됐다. ‘발트흑해이사회’는 발트흑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 로 우크라이나·폴란드·에스토니아·불가리아·루마니아 등 전·현직 대통령들이 자문위원회로 구 성돼 있다. 이날 평화회담에는 HWPL 이만희 대표를 비롯해 발트흑해이사회 소속 에밀 콘스탄티 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치 몰도바 전 대통령, 스테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벨라루 스 최고의회 전 수석의장,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등 각국 전직 대통령 등이 참석했 다. HWPL의 산하단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의 두 인사도 참석 했다. 양 단체는 이 합의에서 평화사업의 파트너로서 최우선 가치인 평화와 지구촌 각지의 분쟁을 종식 시키기 위해 공통체적 협력에 기반한 접근방식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감했다. 아울러 향후 양 단 체가 한반도와 발트 흑해 지역은 물론 나아가 전 세계 평화 실현 유지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다짐을 합의문에 담았다. 합의문을 위한 평화회담에서는 ▲지구촌 전쟁 종식을 위한 근본적 해결 방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법적 구속력 있는 법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방안 ▲한반도 평화통일 을 이루기 위한 협력방안 ▲발트흑해이사회의 세계평화질서 사업에 대한 HWPL과의 협력방안 등

지난 2016년 7월 19일 평화연수원 대강당에 서 진행된 간디비폭력평화상 시상식. 이만 희 대표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상은 고르바초프 등이 수상한 이력이 있다 (왼쪽). 2017년 11월 28일 평화연수원 대강 당에서 진행된 ‘서울·경기·강원 종교지도 자 평화실현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종교화 합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_ HWPL 제공

이만희 대표가 31차에 걸친 평화순방 중 각국에서 받은 평화상과 공로패가 진열장을 가득 메우고 있 다.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한 170여개국 인사들로 부터 받은 기념품은 진열장 공간이 모자라 각 층 _ HWPL 제공 마다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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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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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그후… “꿈꾸던 평화가 현실로”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여년 유혈분쟁으로 12 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을 이 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 광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 참전용사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 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 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에서 민 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 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 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 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40년 유혈분쟁지역 민다나오 “평화 위해 와달라” 요청받고 84세에 목숨 걸고 현지 방문

HWPL 제공

지난 2015년 5월 25일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이 체결된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의 블루안 체육관에서 ‘세계평화선언 2주년 행사’가 열린 가운데 HWPL이 제시한 분쟁행위 중단, 종교간 대화 및 소통 등 평화의 원칙을 수 호하기 위해 제작한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이슬람 가톨릭 종교지도자와 정치인, 군 주요지도자 등이 대거 참여해 민다나오의 평화 유지와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민다나오에 평화가 오면 세계평화가 온다.” 이는 40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명 넘게 죽어 간 죽음의 땅을 보며 세계인들이 한 말이었다. 모두 민다나오에 평화란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정부군과 반군의 평화협정도 수차 체결됐지 만 무산되고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다시 겨누었 다. 그렇게 40여년이 지나면서 이곳 주민들에게 ‘총’은 평화의 수단이라 여겨진 상태였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총부리를 겨누던 현지 주 민들이 서로의 집을 오가며 교류하는 놀라운 일 이 일어나고 있다. 분쟁이 일상이던 삶이 평화 가 일상인 삶으로 바뀌고 있다. 이 모든 기적의 근간에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있다. ◆84세에 평화 위해 찾은 전쟁터‘민다나오’ 이만희 대표는 ‘지구촌 전쟁종식·평화를 이루 라’는 천명(天命)을 받고 2012년부터 세계평화 순방에 나섰다. 2013년 9월 필리핀에서 만난 안 토니오 레데스마 카가얀데오로 가톨릭 대주교 는 이 대표에게 민다나오 분쟁 종식에 나서 달 라고 요청했다. 당시 민다나오는 유혈분쟁이 반 복되는 전쟁터였다. 가는 것 자체가 목숨을 걸 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대표는 이듬해 1월 84세의 나이로 이역만 리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를 오직 ‘평화’를 위 해 평화사절단과 함께 방문했다. 이 대표는 당 시 이곳을 찾은 이유로 “평화운동을 한다는 사 람이 평화를 위해 와 달라는데 거절할 수 없었 다.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실 것을 믿고 향했다” 고 고백한 바 있다. 민다나오 현지 방문 후 일련의 과정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믿기 어려운 기적의 연속이었다. 민 다나오 분쟁의 본질이 가톨릭-이슬람 간 종교갈 등임을 간파한 이 대표는 2014년 1월 24일 필리핀 제너럴 산토스에서 민다나오 지역 처음으로 각 종단과 민다나오 주립대 학생, 국제청년단체 회 원 등 1000여명과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했다. ◆단번에 이뤄진 기적같은 평화협약식 걷기대회를 마친 후 제너럴 산토스 시내 호텔

HWPL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지난 2014년 1월 24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을 방문, 약 40년간 분쟁이 이 어진 가톨릭-이슬람 갈등의 중재를 이끌어내 평화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년 1월 24일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아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둔지 내에서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오른쪽). MILF 주둔지를 방문한 이 대표를 현지 MILF군과 주민들이 열렬히 환호하고 있다.

과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측은 바로 다음 날인 1월 25일 예비평화협정서의 마지막 부속 문서에 최종 합의했다. 합의내용은 민다나오 남 부 방사모로 지역에서 무슬림 자치권을 인정하 고 MILF를 점진적으로 무장해제한다는 것으로 18년간 진행한 양측의 협상과정 중 가장 큰 진전 으로 평가됐다. 그해 5월 필리핀 의회에서 이른바 방사모로기 본법이 입법 절차에 돌입했고, 지난 2018년 8월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 법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민다나오 내전은 사실상 완전히 종식됐다. 이 대표의 중재로 실현된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이 확실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2014년 1월 이만희 대표의 중재로 성사된 민 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소식을 전했던 필리핀 PTV 엘리자베스 카친 기자는 본지와의 두 차례 인터뷰에서 극적인 평화 성과의 배경으로 이 대 표의 ‘평화를 향한 진정성’을 꼽았다. 카친 기자는 “이만희 대표와 정치인들은 달랐 다. 이 대표는 오직 평화를 위해 총알이 빗발치 는 민다나오까지 이역만리를 왔다”고 했다. 이 어 “분쟁에 지친 민다나오 주민들은 정치인과 이 대표의 차이를 금세 알았다. ‘평화’를 향한 이 대표의 진정성이 그들을 움직였다”면서 “이만 희 대표이고, HWPL이었기에 평화협정이 이뤄 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리핀 언론은 “그동안 수많은 평화협약을 통해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으나 또 다른 분쟁 은 늘 있어 왔다. 이를 위해 많은 평화운동가들 이 활동했지만 실질적인 열매를 맺은 것은 한국 에 본부를 둔 HWPL”이라고 보도했다. 정부 주도의 정치적 평화협정이 주민 반발에 부딪쳐 무산됐던 것과 달리 이만희 대표가 주도 한 민간 평화협정은 주민들의 지지로 성사돼 큰 반발없이 실효를 거둘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차이

HWPL이 펼치고 있는 활동은 크게 ▲국제사 회의 평화 규범 정착을 위한 국제법(DPCW) 제 정 ▲종교간 평화를 위한 소통으로서의 경서비 교연구 및 토론 ▲시민과 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교육 등 세 가지다. 국제법 제정을 위한 도약판은 2014년 HWPL 평화 만국회의다. 당시 170개국 정치·종교·여 성·청년 지도자 2000여명과 20만 회원이 참여했 다. 이때 전 세계에서 모여든 인사들은 이 대표 가 제안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 합’ 지지 내용을 담은 평화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2016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 언문 (DPCW)’ 10조 38항을 공표했다. 2017년 7 월 PARLACEN(중미의회)에서 DPCW에 대한 지지 결의를 채택했다. 종교대통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은 현재 129여개국에 25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교육 교재개발 및 번역작업 을 진행해 2018년 상반기에 조지아(2월), 인도네 시아(5월), 이스라엘(6월) 학교 관계자들이 ‘2018 년 평화교육 한국 연수’를 진행했다. HWPL의 활동에는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평화협정 체결, 전세계 주목 현지인, 평화기념비 2곳 세워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4>HWPL 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5>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6>82세부터 7년간 목숨 건 평화여정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에 모인 정부 및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을 비롯 해 청년단체, 대학교수 등 참석자들에게 이 대 표는 평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종교의 이름으로 분쟁을 조장하는 행위를 강하게 질타하며 “창조주의 뜻은 전쟁 이 아닌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에 게 “평화를 원하는지 전쟁을 원하는지” 묻고 평 화를 원한다면 손을 들도록 했다. 참석자 전원 이 손을 들자 이 대표는 “그렇다면 평화협약서 에 서명하라”며 현장에 참석한 가톨릭-이슬람 대표를 앞으로 불렀다. 즉석에서 이뤄진 평화협 정엔 페르난도 카펠라 전 대주교, 민다나오 마 긴다나오 주지사가 참석했으며, 양측은 전쟁종 식과 세계평화 협약에 합의했다. 필리핀 대통령도 법도 교황도 하지 못했던 민 다나오 유혈분쟁 종식의 서막이 올라가는 순 간이었다. 평화협정 현장은 필리핀 국영방송 PTV와 민영방송 등을 통해 보도됐다. 평화협 정 소식을 접한 라모스 필리핀 전 대통령은 이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나도 하지 못한 일을 해 냈다”며 감사를 전했다. ◆ “李대표, 정치인과 달라… 진정성이 이룬 성과”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소식을 접한 정부군

HWPL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어떤 단체? ㈔ 하 늘 문 화 세 계 평 화 광 복(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HWPL, 대표 이만희)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및 공보국에 등재된 비정부기구(NGO)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명칭은 하늘의 문화 로 지구촌을 평화 세계로 변화되게 한다는 뜻이 다. 설립 목적은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시키고 평화 이뤄,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전하기 위함

이다. HWPL 설립자 이만희(90) 대표는 6.25 참전 용사로 “전쟁 없는 평화세계를 이뤄 후대에 유 산으로 물려주자”며 평화해법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간 대화를 통한 화합’을 주 창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7년 여간 31차에 걸쳐 100여개국을 순방하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를 보인다. 협정 이후 현지인들은 평화를 말하 며 함께 걷는 기적을 보기 시작했다. 2015년 9월 HWPL이 주최한 만국회의 1주년 행사에 참석한 알 하즈 무라드 이브라힘 MILF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다나오 마긴 다나오 주지사를 통해 이만희 대표가 이룬 이 슬람-가톨릭 지도자 간 평화협정 소식을 들었 다”면서 말을 이었다. 그는 “우리는 18년간이 나 정부군과 협상을 해오고 있었지만 타결을 못한 상태였다. 2014년 1월 이만희 대표가 민다 나오 마긴다나오에서 이룬 이슬람-가톨릭 지도 자 간 민간 평화협정은 MILF와 필리핀 정부가 공식 협정을 이루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 다. 많은 사람이 이를 믿지 못하지만 사실”이라 고 말했다. ◆민다나오에 세워진‘HWPL 평화기념비’ 2015년 5월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는 이 대표 의 평화업적을 기리기 위한 ‘HWPL 평화기념 비’를 세웠다. 현장에는 평화를 위해 정부와 반 군을 대표하는 평화회담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과 지역 대표자들이 대거 참여해 민다나오의 평 화 유지와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이 이뤄진 1월 24일을 ‘HWPL DAY’로 지정하고 ‘전쟁에서 평화로 해 방된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가톨릭-이 슬람 지도자들은 ‘하나님과 세계 만민 앞에서 다시는 종교분쟁을 하지 않을 것’과 ‘HWPL과 평화의 사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2016년 1월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아 MILF 주둔지인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에 도 ‘HWPL 평화기념비’가 세워졌다. 민다나오 평화가 HWPL을 통해 이뤄졌음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한 것이다. 평화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 기 위해 MILF 주둔지를 찾은 이 대표 일행은 민 다나오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끝없 이 이어진 환영인파는 민다나오 주민들이 얼마 나 ‘평화’를 고대했는지를 대변했다. 2018년 10월 7일 오전 SBS는 일요다큐멘터리 팀은 ‘평화, 멀지만 가야할 길’을 통해 2014년 이 만희 대표를 통해 이뤄진 평화협정 이후 평화로 워진 민다나오 현지 모습을 전했다. “총이 평화 를 가져다주는 줄 알았다”던 현지인들은 총 없 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었다. 그것은 어 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극한의 고 통에서 벗어났다는 의미였다. 2014년 1월 84세의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가 오직 ‘평화’를 위해 목숨 걸고 찾아간 민 다나오에 신(神)은 ‘평화’를 선물했다. 이는 평 화를 이룰 힘을 가진 신이 이 대표에게 함께했 기 때문일 것이다.

송태복 기자

을 산하 기관으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을 협력 단체로 함께하고 있다. IWPG는 2013년 9월 창설됐으며 평화 국제법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플랜트피스 등 3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 계 100개 지부, 400여개 협력단체들과 함께한다. 매년 9월 세계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 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IPYG는 각국 시민사회 청년층이 연합해 평 화운동을 주도하는 청년 네트워크다. 국내 70개 지부 5만 4000명의 회원, 해외 111개국 851개 단 강수경 기자 체가 함께한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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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한 평화법안 ‘DPCW’를 전쟁종식 국제법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1조 무력의 위협 및 무력사용 금지 개인 및 집단의 범죄 계획 금지 및 국제범죄 로 다스리는 침략

2조 전력 군비 축소 및 관련 시설에 대한 공익적 용도 변경

3조 우호 관계 유지와 침략 행위의 금지 민족 자결권 보장 및 무력행사 금지

4조 국경 영토침범 위한 무력위협 및 선동행위 금지

5조 자결권 특정 민족 집단의 분단과 통일에 대한 자결 권 부여

6조 분쟁의 평화적 해결 국제평화안보 위협에 대한 중재조정대안 확 립 및 사법기관 결정 존중

7조 자위권 침략 받을 시 UN헌장에 의거한 분쟁해결

8조 종교의 자유 종교로 인한 폭력행위 조장금지 및 성지보호 HWPL 제공

2018년 5월 31일 미국 뉴욕 소재 유엔(UN) 본부에서 ‘2018 대화와 발전을 위한 문화 다양성을 위한 세계의 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이만희 HWPL 대표(작은 사진)가 145개국 유엔 대사들에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유엔 상정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 대표 발제 후 참석자 전원은 기립 박수로 지지를 표했다.

9조 종교, 민족 정체성 그리고 평화 분쟁해결 위한 당사자 회담 및 집단적 폭력 발생에 종교 이용 시 처벌

10조 평화문화의 전파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 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 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 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 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 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 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 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영속적 평화가치 필요성 교육 및 평화기념비 건립운동 활성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2016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공표 “전쟁없는 세상을 후대에 유산으로” 특정국가 이익 배제된 세계유일 평화법안 2016년 3월 14일 3시 14분 인류가 꿈꿔온 '전쟁 없는 평화세계' 구축을 위한 평화법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10조 38항이 전 세계에 공표됐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국 외교 부와 법무부 장·차관급 인사와 국제법 석학, 청 년·여성단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유엔 등록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이 2015년 9월 만국회의 1주년을 맞아 HWPL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를 발족하고 런 던과 한국에서 회의를 진행한지 6개월 만에 이 뤄진 놀라운 성과였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선언문에 기초해 제 정되는 국제법은 전쟁의 발발을 원천적으로 막 는 장치가 돼 있어, 전쟁을 가능하게 만든 기존 평화유지법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차이점을 설 명했다. 선언문에는 국제사회가 방치했던 종교 간 분 쟁 해결은 물론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 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조항까지 조목조목 담겼다. HWPL은 이날 선언문에서 “국제평화와 안 보유지를 목표로 ‘전쟁 없는 세상’이라는 귀중 한 유산을 대대로 전하고자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종교 경서에 숨어들어 있는 공통의 가치와 기본 인권보장 등의 국제법 규칙 에 의거해 종교라는 이름하에 자행되는 집단적 이고 광범위한 폭력행위에 대한 기소에 처벌을

취할 것과 대량 살상무기 등 국제인도법 규범에 어긋나는 무기에 점진적 해체 실현을 국가들에 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 국제법협회 영국 런던본부 부의장 인 카말 호세인 등 국제법 권위자와 전문가 등 으로 구성된 20명의 HWPL국제법제정평화위 원들이 작성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 ▲1조 무력의 위협 및 무력사용 금지- 개인 및 집단의 범죄 계획 금지 및 국제범죄로 다스리는 침략 ▲2조 전력- 군비 축소 및 관련 시설에 대 한 공익적 용도 변경 ▲3조 우호 관계 유지와 침 략 행위의 금지- 민족 자결권 보장 및 무력행사 금지 ▲4조 국경- 영토침범 위한 무력위협 및 선 동행위 금지 ▲5조 자결권- 특정 민족 집단의 분 단과 통일에 대한 자결권 부여 ▲6조 분쟁의 평 화적 해결- 국제평화안보 위협에 대한 중재조정 대안 확립 및 사법기관 결정 존중 ▲7조 자위권침략 받을 시 UN헌장에 의거한 분쟁해결 ▲8 조 종교의 자유- 종교로 인한 폭력행위 조장금 지 및 성지보호 ▲9조 종교, 민족 정체성 그리고 평화- 분쟁해결 위한 당사자 회담 및 집단적 폭 력 발생에 종교 이용 시 처벌 ▲10조 평화문화 의 전파- 영속적 평화가치 필요성 교육 및 평화 기념비 건립운동 활성화 등을 골자로 세부 지침 을 제시하고 있다.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으로 선언문 준 비에 함께한 파티 케미챠 전 유엔국제법위원은 공표식 당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짧은 기간

이었지만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좋은 결과를 얻 기 위해 모든 국제법 평화위원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무엇보다 6개월 만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위원들 스스 로 무척 놀랐다”고 덧붙였다. 2017년 3월 14일 DPCW 공표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 대표는 “지구촌 모든 만물이 평화세계 를 원하기에 하나님의 도움으로 평화가 이 땅 에 정착된다고 봐진다”면서 “구경만 하지 말고 종교든 사회든 평화를 위해 다 하나가 돼야 한 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족이 동족을 죽이 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정말 나라와 국민을 사랑 한다면 평화통일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쟁 없는) 좋은 세상 만들 어 후대에 유산으로 남기도록 함께하자”고 역 설했다. ◆인류 위한 전무후무한 평화법안 이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1차에 걸쳐 전 세계를 방문하는 ‘평화순방’을 통해 각 국 전·현직 대통령과 종교지도자, 여성·청년에 게 세계평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해 왔다. 이 와 동시에 DPCW를 적극 지지해 달라며 함께 ‘평화의 사자’가 되자고 했다. 이 대표의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2018년 8월 9일 이만희 대표는 아프리카 55개 국이 가입한 범아프리카위원회(PAP)의 의장 로저 온 코도 댕과 DPCW 지지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같은 해 8월 아프리카 에스 와티니·세이셜 2개국은 DPCW를 ‘국가선언

문’으로 채택했다. 전·현직 대통령 등으로 구성된 HWPL 자문 위원들은 DPCW에 한반도 평화해법도 담겨 있 다고 강조한다. 2018년 만국회의 4주년 HWPL 자문위원 분과모임에 참석한 팔 슈미트 헝가리 전 대통령은 “DPCW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의 해법이 담겼다”며 한국 정부가 이 선언문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31차 세계평화순방 동안 전 세계 지 도자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에도 협력해줄 것 을 당부하며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문’을 받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자신의 평 화운동 종착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DPCW가 범국가적으로 지지를 받는 이유는 특정 국가의 이익이 배제된 전무후무한 평화법 안이기 때문이다. 2018년 9월 만국회의 4주년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세션에 참석한 흐란트 베크라티안 아르메니아 전 총리(HWPL 자문위 원)는 “아르메니아의 모든 의회, 각 부처 장관 들에게 HWPL의 평화 활동과 DPCW를 소개하 며 이 법안이 온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꼭 필요 하다는 것을 전달했다”면서 “이렇게 홍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DPCW와 HWPL의 평화 활동이 어느 한 사람과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평화의 답이기 때문”이라고 강조 했다. 송태복 기자

HWPL 제공

(왼쪽부터) 지난 2016년 3월 14일 3시 14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각국 외교부 장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정 공표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8년 8월 10일 흘란구셈피 에스와티니 왕 자 겸 경제기획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여해 DPCW를 에스와티니 국가 지지선언문으로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년 9월 19일 만국회의 2주년을 맞아 진행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 국제법 전문 가와 각국 정치, 시민단체 지도자 1000여명이 참석해 DPCW 필요성에 대한 각국 인사들의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2018년 8월 9일 이만희 대표가 아프리카 5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한 범아프리카위원회(PAP) 의장 로저 온 코도 댕 과 HWPL 평화운동과 DPCW 지지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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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분열‧갈등으로 얼룩진 종교계 하나 될 해답 ‘종교연합사무실’

1 2 ① 2016년 9월 18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로 열린 ‘9.18 평 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 중 ‘평화의 행진’ 퍼레이드에서 세계종교인이 하나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② 2018년 2월 1일 미얀마 양곤 국제사업센터에서 HWPL 주최로 종교 컨 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③ 2015년 11월 11일 HWPL엘에이(LA) 종교연합사무실 주최로 진행된 21 차 평화의 빛 발전회의 행사 후 이만희 대표가 바하이 사힙 샅폴 싱 칼사 _ HWPL 제공 종교지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 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 는 40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 간 평화협정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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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 다. 6.25참전용사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 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 장의 평화행보는 해외에서 민간 외교를 통 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자 료와 함께 공개한다.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전 세계 129개국 253개소서 활동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타종단 참여하는 경서비교토론회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기독교 내에선 대화의광장서 소통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제1회 ‘평화 만국회의’ 때 첫발 떼

<7>세계평화순방 1~5차

평화연수원에선 한중일 회의 열어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종교대통합 이룰 획기적 대안이다”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④ 2018년 5월 14일 27차 평화순방 중 현지 종교 연합사무실 주최로 진행한 스웨덴 종교지도자 컨퍼런스에서 이만희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 ⑤ 2018년 6월 2일 워싱턴 DC 성경박물관에서 열린 종교연합사무실 ‘세계평화발전’에서 이만 희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⑥ 2016년 9월 18일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2 주년 기념식’에서 종교인들이 입장하고 있다. ⑦ 2016년 8월 26일 서울 천도교 중앙교당에서 HWPL 제4차 종교경서비교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 종교인들이 발제자들의 경서 비교 토론을 경 _ HWPL 제공 청하고 있다.

“세계평화를 진정 이루고 싶다면, 종교를 먼 저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 표가 세계평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하며 해외 종 교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게 있다. 바로 종교 연합사무실이다. HWPL 종교연합사무실은 현재 129개국 253 개소에 사무실을 두고 경서비교 토론과 종교인 대화의광장 등을 통해 종교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가 31차례 지구촌 평화순방을 소 화하며 한 차례도 빠진 적이 없었던 일정도 이 를 위한 현지 종교인들과의 만남이었다. 이 대표는 이 운동의 첫발은 제1회 평화 만국 회의에서 이뤄졌다. 2014년 9월 18일에 개최된 평화 만국회의 하이라이트 행사였던 ‘종교대통 합 평화협약식’에서 이 대표와 총 11개 종단의 지도자 12명(성공회 2명)이 ‘평화협약서’에 서명 했다. 종단으로 살펴보면 이슬람교, 가톨릭, 힌 두교, 불교, 개신교 성공회, 시크교, 유대교, 바 하이교, 자이나교, 조로아스터교 등이다. 협약서에 서명한 종교지도자는 싱 사히브 지 아니 굴바찬 싱 지 시크교 황금사원 대표, 씨리 구 국제불법학교 총장, 치다난드 사라스와티지 마하라지 인도 팔마스 니케탄 아슈람(수도원) 구루, 안토니오 레데스마 필리핀 민다나오 카가 얀데오로 대주교, 제레미 예후다 밀그롬 인권 을 위한 랍비협회 랍비, 메허 마스터 무스 조로 아스터 대학 총장, 사예드 알리 엘 아민 레바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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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아야톨라, 빠뜨리시오 로블레스 칠레 성 공회 대주교 등이다. ◆ “종교분쟁, 낡고 부패함을 드러내는 것” 당시 이만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유일신 오직 한 분뿐이며, 그 뜻도 경서도 오직 하나”라며 “현재 지상에는 창조주를 기준으로 한다는 종교가 수백개나 되 고 경서도 뜻도 행동도 다르다. 서로 분쟁을 일 으켜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있다. 이는 종교가 낡고 부패함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경종을 울 렸다. 또 “참 하나님은 사람을 죽이는 분쟁은 하 지 않는다”며 “하늘의 생명의 은혜, 곧 빛과 비 와 공기를 받아 사는 사람이 서로 사랑하지 않 고 서로 죽이는 것은 받은 은혜를 망각한 행위” 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부패한 종교를 참 하나님 께 바치고 유일신 참 하나님 안에서 종교가 하 나 됨으로 분쟁 없는 종교 세계가 되고 세계평 화가 이뤄진다”며 “이를 하지 않으면 인류는 멸 망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를 하면 인류가 다 복 을 받을 것이다. 만복의 근원이신 참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세상이 되고 하나님은 하나된 종교 와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종교인 회의 세션에 참석한 종교지 도자를 향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평화세 계 이루자. 종교인부터 분쟁을 없애고 평화 협 약서에 사인을 하자’고 외치며 (평화순방을 돌 며) 사인을 받았다. 평화는 어느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오늘날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는 기초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힌두교 지도자 치다난드 사 라스와티지 마하라지 인도 팔마스 니케탄 아슈 람(수도원) 구루는 “종교는 전쟁을 위해 만든 것 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화답했 다. 이어 “우리는 영적으로 한 식구”라면서 “서 로의 식견을 존중하고 화합하고 평화 안에서 살 아야 한다. 이제 종교가 하나 될 시간이 왔다. 각 종교가 자기 말만 하는 것을 멈추고 하나 돼 야 한다”면서 종교 간 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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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사히브 지아니 굴바찬 싱 지 시크교 황금사 원 대표는 종교대통합을 위한 평화 만국회의와 관련해 “평화를 위해 신이 축복한 획기적인 행 사”라며 “모든 경서는 종교가 통합 될 것을 알 려주고 있다. 종교의 통합이 아닌 분열을 조장 하는 종교지도자는 종교지도자가 아닌 정치지 도자”라고 강조했다. 이만희 대표를 통해 시작된 종교통합 메시지 는 이후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 활동을 통해 실화가 됐다. 종교지도자들의 평화협약서 서명 이후, 전 세계 129개국 253곳에 설치된 종교연합 사무실에서는 실질적인 종교 대통합을 이뤄내고 자 이웃 종교와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서로 다른 경서를 갖고 신앙을 하는 타종교인 들이 모여 각 종교의 경서를 비교하는 ‘경서비 교토론회’를 벌였다. 이 토론회에 참여한 종교 지도자들은 ‘토론회를 통해 경서에 담긴 신의 뜻을 알게 되고, 타종교를 진심으로 품을 수 있 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매년 진행된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에서는 세 계 종교인들이 참석하는 별도 세션이 마련돼 종 교가 하나 되기 위한 방법인 ‘경서비교’를 놓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 HWPL 회원이 돼 경서비교에 나선 많은 종교인들이 각 종교에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국내외 종교지도자 참여 활발 HWPL의 경서비교토론회는 해외 종교 지도 자들의 공감을 얻어 시작된 후 국내에서도 전국 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매년 각 지부를 통 해 수십회의 종교연합사무실 모임이 진행됐다. 지난 2016년 6월 27일에는 고성 평화연수원에 서 한중일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종교대통합 평 화회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는 유불선 3교에 능통한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혜거 주지스님과 지리산 청학동 명륜학당 이정 석 훈장, 중국 마파사 바정다걸 주지스님, 세계 공자후예연합회 공강위 부비서장 등 한중일 불 교 유교 기독교 지도자를 비롯해 10여개 종단 지 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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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8월 26일에는 서울 종로구 천도 교 중앙대교당에서 제4차 경서비교토론회가 열 렸다. 이 자리에는 유교·민족종교·개신교 지도 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해에 경서비교토론회는 1·2차에 걸쳐 ‘성 경(성서)·불경’ 비교가 이뤄졌고, 3차에서는 범 위를 확대해 ‘성경·불경·힌두경전·민족경전’이 비교됐다. 종교연합사무실은 같은 경서를 갖고 신앙을 하 면서도 수천여개의 분파로 분열되고 갈라진 기독 교의 통합을 위해 ‘대화의광장’을 통해 공통분모 를 찾고 하나 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반응은 긍정적 이었다. 2018년 서울경기북부지부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A목사는 “벽을 쌓는 것이 우리의 목표 가 아니라 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사적으 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 하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전주지부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B목사도 “이러한 모임들이 많이 만들어져 평화를 기획 하고 도모하는 기회들이 많이 있어졌으면 좋겠 다”고 강조했다. 본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장로교 C목 사는 “청중들의 자세를 볼 때 이 시대적으로 말 씀을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발제 를 들어보니 신천지가 성경적으로 정확하게 전 하고 있었다. 장로교에서 내용도 모르고 비판하 는 것은 옳지 않다. 교단을 떠나서 대화하는 대 화의 광장이 중요하다”고 이 모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HWPL 종교연합사무실이 진행하는 경 서비교토론회와 대화의광장에 참여하는 종교지 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이들은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슬로건 아 래 진행 중인 HWPL의 평화운동에 대해서도 이 전의 어떤 모임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평화’를 향 한 진정성과 헌신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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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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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평화의 문화 배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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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제공

HWPL이 추진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열 가지 조항 중 제10조 ‘평화문화의 전파’가 전 세계 곳곳에서 현실화하고 있다. HWPL의 평화교육을 지지하는 각국 학교들이 MOU·MOA를 맺고 교육에 동참하고 있다. ① 지난 2015년 12월 2일 이만희 대표가 이스라엘 마르 엘리아스 학교 주최로 열린 ‘HWPL 평화학교 지정식’에 참석해 마르 엘리아스 총장과 함께 ‘HWPL 평화학교’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② 2018년 9월 20일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 퍼레이드에서 HWPL 강원지부가 ‘영원한 유산 평화교육’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③ 같은 해 1월 29일 HWPL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 국립 대학교와 ‘평화학교’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 대학은 이만희 대표를 명예 총장으로 위촉했다. ④ 인도에서 5개 학교가 평화학교로 지정된 2015년 12월 이만희 대표가 뉴델리 라마갸학교의 평화학교 지정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⑤ HWPL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 국립 대학교가 2018년 1월 29일 UIN 대학교에서 평화학교 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⑥ 이만희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CHED) 관계자가 2018년 1월 23일 ‘평화교육’ MOA를 맺고 있다.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

이스라엘·필리핀 등 34개국 214개 교육기관과 MOU체결

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

이만희 HWPL대표, 31바퀴나 세계 돌며 평화교육 앞장서

는 40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 간 평화협정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 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 다. 6.25참전용사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 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 장의 평화행보는 해외에서 민간 외교를 통 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자 료와 함께 공개한다.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민다나오 50년 무력분쟁 평화적 해결 → 평화교육자료로 인니 UIN대학, HWPL과 MOU체결 李대표 명예총장 위촉 전쟁 방지와 평화 유지를 위해 국제기구 유엔 (UN)이 설립됐지만,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선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도 전쟁이 벌어진 지역에선 무차별적인 폭격과 약탈이 바이러스보다 더한 공포로 작용하고 있 다. 일례로 지금도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에티 오피아의 경우 최근 한 달 사이 전쟁으로 인해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고, 95만명이나 되는 사람 들이 난민이 돼 뿔뿔이 흩어졌다. 이 같은 무고 한 희생을 막을 수 있는 평화의 답. 그 해법은 과 연 무엇일까. 국제기구도, 정부기관도 아닌 한 민간단체가 보여준 ‘평화의 행보’는 이 같은 질 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 다. 국제평화 민간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를 이룰 수 있 는 중요한 해답으로 ‘평화의 사자들을 양성하는 평화교육 및 평화문화 전파’를 제시하고 이스라 엘, 필리핀, 미국, 코소보 등 34개국 214여개 교 육기관과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초·중· 고등학교뿐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평화교육을 운영토록 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HWPL의 설립자이자 6.25 참전용사인 이만 희 대표는 “전쟁 없는 평화세계를 이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면서 직접 세계를 31바퀴나 돌며 전 세계 모든 학생들이 평화를 만들어가고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평화교육 사업에 앞장섰다. 인류는 평화를 염원하면서도 정작 각 국가들 의 학교엔 ‘평화’라는 교과목조차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국제기구까지 만 들어 놓고서 정작 ‘미래의 주인공’들인 아이들

에게 평화를 가르치지 조차 않는 게 오늘을 살 아가는 인류의 현주소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곳곳에 세워진 HWPL 평 화학교의 학생들은 평화교육을 통해 생명의 중 요성과 가치를 내면화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배양함으로써 모든 인류를 합당하고 평 등하게 대우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다. 이 는 학생들이 국적과 민족, 종교, 문화, 이념의 차이로 인한 갈등 상황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HWPL 평화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지 역 사회 내에서 평화로운 공존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규범을 가르치고 평화로운 사고방식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조화로운 공 존의 방법을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평화롭 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HWPL의 평화교육이 이같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는 말로만 평화를 외치는 것이 아 닌 이 대표가 직접 나서서 실현시킨 HWPL의 평화 행보를 교육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대표적으로 이 대표가 직접 중재에 나 서 이뤄낸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50년 종교 무력 분쟁의 평화적 해결 사례가 있다. 필리핀은 민다나오 섬을 중심으로 50년간 민 족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가톨릭 신자 80% 이 상인 필리핀에서 소수집단으로 핍박 받아온 무 슬림들은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등을 결 성해 분리 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무려 15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대표는 지난 2014년 1월 필리핀 민다나오 섬을 방문, 주정부 및 종교 대표를 비롯한 현지 지도자들을 만나 분쟁의 핵심이 된 종교간 갈등

을 멈출 것을 제안했고, 민간 차원의 가톨릭-이 슬람 평화 협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어 정부군과 민다나오 최대 무장 세력이던 MILF 간 평화 협정까지 체결되면서 마침내 평화를 실 현하게 됐다. HWPL은 지난 2018년 2월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CHED)와 ‘평화교육’ 합의각서 (MOA)를 맺었다. CHED는 고등교육과정을 담 당하는 필리핀 정부의 교육기관이다. CHED는 MOA를 통해 HWPL이 제작한 평화교육 과정 과 교재를 필리핀 현지 교육시스템에 맞게 조율 한 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HWPL의 평화교육은 미국에도 전해졌다. 2018년 1월 HWPL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시 골즈 아카데미와 평 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MOU를 체결했 다. 이 자리에서 이만희 HWPL 대표는 “모든 학교와 선생님은 학생에게 평화에 관한 교육을 해야 한다”며 “이 시점에서 지구촌의 평화를 이 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해 9월 HWPL 주최로 대한민국에서 열 린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 포럼’에서는 HWPL 과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스리랑카 고등 교육 및 문화부, 과테말라 교육부, 이라크 고등 교육 및 과학연구부 간 HWPL 평화교육 시행 에 관한 MOA가 체결됐다. 또한 같은 해 1월 HWPL은 26차 평화순방의 일환으로 진행한 동남아 4개국 순방 중 ‘인도네 7

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국립 대학교(UIN대학, 총장 데데 로시야다)’와 평화 학교 MOU를 체결했다. UIN대학은 이날 이 대 표를 명예총장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12월 인도의 라마갸학교, 노이다 국제대학교, 알콘 공립학교, 삼사라학교, 제이 피학교 등 5개 학교는 이 대표의 평화운동을 높 이 사 ‘HWPL 평화학교’로 지정하고 이 대표를 명예이사로 추대하기도 했다. 삼사라학교 교장 인 프라빈 로이는 “이 대표님의 평화에 관한 일 을 많은 학생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뉴델리 지 역의 50여개 학교 학생들을 모으겠다”고 약속 했다. 이스라엘 마르 엘리아스 학교도 HWPL 평화학교로 지정하고 이 대표를 각각 명예교장 으로 임명했다. 이 학교는 한 학기에 1~2회 정 도 3000여명의 전교생에게 HWPL의 평화활동 을 재료로 삼아 평화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 다. 엘리아스 차코어 총장은 “HWPL의 평화행 보는 세계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마르 엘 리아스 학교 학생들이 HWPL의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의 사자가 되고, 세계 청년을 선도하 는 모범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HWPL 평 화학교로 지정된 코소보 프리슈티나 대학에선 이 대표의 평화활동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HWPL의 활동상을 담은 배너를 자체 제작해 로비에 설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김빛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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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제공

⑦ HWPL ‘평화캠프’에 참석한 이스라엘 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2018년 6월 27일 광주 남구 향교에서 한 국의 전통혼례 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⑧ 같은 해 5월 7일 HWPL의 ‘평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 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교수 등 관계자 11명이 3박 4일간 진행된 워크숍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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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지구촌은 HWPL ‘평화 만국회의’로 세계평화 의지 다졌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2014년 1회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자 료와 함께 공개한다.

천지일보DB

2014년 9월 17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평화 만국회의’에 서 저녁공연인 ‘평화의 아리랑 퍼포먼스’를 알리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2015년 1주년

HWPL 제공

지난 2018년 9월 16일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HWPL-발트흑해 이사회 간 고성평화회담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HWPL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왼쪽). 고성평화회담에 참석한 게나디 부르불리스 전 러시아 부총리 겸 발트흑해 이사회 대표(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2014년부터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운동 “평화 위해 종교가 하나 되자” 획기적 제안 국경·종교·인종 초월한 평화 MOU 추진 평화문화 확립·전파활동 전 세계서 진행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평화를 이루어 후대에 유산으 로 남기는 평화의 사자가 됩시다.” 유엔 등록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 표 이만희)은 ‘평화 만국회의’를 통해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를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왔다. 평화 만국회의 를 통해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물려주자’는 취지 아래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을 제정하고, 평화 를 위해 종교가 하나 되자고 한 것. 이런 획기적인 아이 디어는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이 있다’는 이만희 대표 가 모두 제안했다. 이로써 국제사회는 전쟁종식법 제 정 운동이 정부기관이 아닌, 민간단체에 의해 추진되 고 있다는 점과 HWPL의 실행력에 주목했다. ◆2014년 9월, 전무후무한‘평화회의’개막 지난 2014년 9월 17~19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평화 만국회의는 세계평화의 첫 물꼬를 트는 자리였다. 서 울 잠실올림픽 경기장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만국 회의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 전·현직 국가수반을 비롯 한 종교 지도자와 청년·평화·여성 대표 1200여명 등 20 여만명이 참여했다. 이 중 각국 전·현직 대통령과 전 세계 종교 지도자는 평화협약서에 서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화협 약식은 ‘국제법안 제정 발의 협약서’와 ‘종교대통합 평 화협약서’에 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제법안 제정 발의 협약서는 각국 전직 대통령, 대법관과 유엔 (UN)이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해 국제법을 제 정하고, 현직 대통령은 제정된 국제법에 따라 나라와 국민과 평화를 위해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이다. 칼레마 모틀란테 남아프리카공화국 3대 대통령은 “이 평화협약식은 국제사회의 모든 단체에 귀감이 되 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이 협약식이 갈등을 해소 하고 평화를 이루는 기초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 다. 이어 “평화협약식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서로 다른 종교가 하나 되도록 이끌었기 때문”이라면서 “종교‧정 치 지도자들이 평화가 필수적이라는 데에 동의했다는 점에서 큰 한 걸음을 내디딘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 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선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온 650여개 청년단체 회원 등 3만 여명이 ‘We want peace’라고 외치며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렇듯 서울에서 3일간 열린 만국회의는 국경, 종교, 인종을 뛰어넘은 전무후무한 평화회의란 평가를 받았 다. 인류 역사상 이처럼 많은 정치·종교 지도자가 한자 리에 모여 평화를 논의한 적이 없다는 평가도 있었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은 “이만희 대표가 이끄는 하늘문화를 봤을 때 너무 감동했다. 이 것은 많은 연구원, 학자, 정치가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 었다”며 “이것을 모든 사람이 배울 수 있게 해야 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WPL은 만국회의 이후 세계평화에 대한 여론을 확 산시켜 나갔다. 바로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9월에 만 국회의 기념식을 진행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에 대한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만국회의 1주년,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발족 HWPL은 2015년 9월 18~19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을 기념해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컨퍼런스’를 개 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현직 대통령·총리를 포함한 국가수반급 지도자 10여명과 국제법 전문가 80여명 을 비롯해 92개국 정치·종교·청년·여성 지도자 27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법 전문가들은 각종 회의를 통해 전쟁과 무력분쟁 종식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제법 제 정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국제법 석학으로 구성 된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도 발족했다. 평화 위원회는 나린더 싱(유엔 국제법 위원회 위원)과 카말 호세인(유엔 보상위원회 위원) 등 각국 국제법 전문가 약 19명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12~14일 DPCW 초안을 영국 런던에서 발표했다. 결국 HWPL은 2016년 3월 14일 전쟁종식 국제법 초 안에 기초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공표하기에 이르렀다. 유엔 헌장을 바탕으로 총 10조 38항으로 구성된 DPCW는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기존 국제법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만국회의 2~5주년, DPCW 국제사회 지지 확인 HWPL은 또 2016년 9월 17~19일 평화 만국회의 2주 년 기념식 및 평화축제를 열었다. 전 세계 130개국 1천 여명을 포함한 10만명의 인원은 DPCW가 유엔에 상정 돼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 험이 최고조에 달한 2017년에도 HWPL의 세계평화 행

보는 멈추지 않았다. 9월 17~19일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을 열었는데, 국내 63개, 해외 45개 도시에서 동 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121개국 20만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의 필요성을 한껏 외쳤다. 만국회의 기념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세 번째 참석한 에 콰도르 플랜브이 라디오 방송 기자는 “지구촌 평화는 HWPL 전과 HWPL 후로 나뉜다”며 “HWPL이 평화 를 위해 보여준 모든 것이 너무 놀랍다”고 호평했다. 이 처럼 해를 거듭할수록 만국회의 기념식은 지구촌 평화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DPCW를 유엔에 상정해야 한다 는 전 세계인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갔다. 이듬해인 2018년 9월 17~19일 HWPL은 ‘평화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을 통한 평화사회 건설’이란 주제로 평화 만국회의 4주 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3차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날 열 린 터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 거웠는데, 110개국 분야별 최고 지도자 2천여명이 모 였다. 팔 슈미트 전 헝가리 대통령은 “HWPL이 만든 DPCW에 핵무기 근절 등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조항이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정치·종 교·여성·청년·언론 등 전 세계 각계계층의 전문가들 은 DPCW 유엔 상정을 앞두고 DPCW 지지에 대한 의 지를 거듭 확인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18~19일 열린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전 쟁금지 법제화(LP)’ 프로젝트 동참을 주요 주제로 삼았 다. DPCW를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 제정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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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야외 무대에서는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 식’이 열린 가운데 야외 행사장에 참석한 회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6년 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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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2017년 3주년

명승일 기자 HWPL 제공

2017년 9월 18일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평화 만국회의 3주년 행사가 진 행됐다. HWPL 회원들이 카드섹션을 선보이고 있다.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2018년 4주년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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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 2018년 9월 18일 인천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HWPL 회원들이 매스게임으로 HWPL 상징마크를 만들고 있다.

2019년 5주년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축제’가 열린 2016년 9월 18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 세계 정치 지도자들과 HWPL 국제법제정평 화위원회 위원들이 입장하고 있다. _ HWP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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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 열 린 가운데 취타대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을 불고 있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평화의 답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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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평화의 해법으로 제시한 전쟁종식 국제법의 초안이 되는 문서다.“전쟁 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 며 국경·인종·종교를 초월한 평화운동을 해온 HWPL 이만희 대표의 생각이 담긴 선언문 전문을 공개하고, DPCW 탄생과 국제사회 지지내용을 정리했다.

“DPCW, 기존 국제법과 달라… 완전한 전쟁종식 해법 제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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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8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평화협 약식이 진행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국경 인종 종교를 넘어 ‘종교통합’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협 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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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30일 이만희 대표가 17차 평화순방 중 방문한 남아공 프리토리아 남아프리카대학교에서 아프리카 평화회의가 열리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 대표가 제안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필요성 에 공감하고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HWPL 제공

2016년 3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각국 외교부 장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정 공표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이만희 대표(작은 사진)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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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0일 흘란구셈피 에스와티니 왕자 겸 경제기획부 장관이 2018년 8월 9일 이만희 대표가 아프리카 5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여해 DPCW를 에스와티니 국가 지지선언문 범아프리카위원회(PAP) 의장 로저 온 코도 댕과 HWPL 평화운동과 으로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PCW 지지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다.

“구속력 있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해 평화 세상을 후대에게 물려주자”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 구성… 2016년 3월14일 DPCW 세계 공표 종교 간 분쟁 해결은 물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 어떤 경우에도 무력행사 삼가고, 타국 국내분쟁 무간섭 원칙으로 명시

2014년 1월 24일 HWPL 이만희 대표 중재로 필리 핀 민다나오섬에 민간 평화협정이 이뤄졌다. 이후 40여년 유혈분쟁 지역이던 민다나오에 빠르게 평 화가 정착됐다. 2015년 5월 25일 민다나오 마긴다 나오 주민들이 협정을 기념하며 ‘HWPL 평화기념 _ HWPL 제공 비’ 제막식을 하고 있다.

“평화, 하면 됩니다. 하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것입니다.” 인류가 그토록 꿈꾸던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뚜벅뚜벅 현실화한 인물이 있다. 바로 6.25참전 용사로 전쟁의 참상을 직접 목도한 이만희 ㈔하 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다. 지금껏 많 은 사람이 세계평화를 이루자며, 다양한 방책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지구촌 곳곳에선 아직도 전 쟁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이 대표는 세계평화를 이룰 답이 있다고 장담해 왔다. 그중 하나가 전쟁종식을 위한 실질 적인 국제법 제정이다. 이 대표는 2013년 5월 25일 130개국 청년 3만명 앞에서 ‘세계평화선언문’을 공표했다. 이를 바탕 으로 2014년 9월 18일 170개국 지도자 2천여명을 포함한 세계 20여만명이 참석한 제1회 평화 만국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사회가 반드 시 따라야 하는 구속력 있는 국제법을 제정해 평 화의 세상을 후대에게 물려주자는 공감대를 형 성했다. 그리고 2015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1 주년을 맞아 국제법 석학으로 구성된 ‘HWPL 국 제법제정평화위원회’를 발족했다. 결국 이 대표 가 이끄는 HWPL은 이듬해인 2016년 3월 14일 ‘전쟁 없는 평화세계’ 구축을 위한 평화법안 ‘지 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Declaration

HWP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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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1일 ‘2018 대화와 발전을 위한 문화 다양성을 위한 세계의 2015년 9월 19일 이만희 대표가 국제법 관계자들과 전쟁종식 국제법 날’ 행사에서 이만희 대표가 145개국 유엔 대사들에게 DPCW의 유엔 초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세계 국제법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하는 상정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10조 38항을 공 표하기에 이르렀다. 평화위원회를 발족하고 런 던과 한국에서 회의를 진행한 지 6개월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였다. 평화위원회는 세계 최고 법률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 대표가 평화순방 중 만난 인 사들이다. 세계평화를 이루자는 일념 아래 국경, 종교, 인종을 뛰어넘어 하나로 뭉쳤다. DPCW를 공표한 후 HWPL은 유엔 상정을 위 한 국제적 지지를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전 쟁금지 법제화 프로젝트, 이른바 LP(Legislate Peace·레지슬레이트 피스) 프로젝트를 전개했 다. 2017년 DPCW 지지 서명 캠페인으로 시작 한 LP 프로젝트에는 정치, 언론, 종교, 여성, 청 년,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UN(유엔) 회원국인 193개국 정상에게 DPCW 제 정을 촉구하는 ‘평화 손편지(Peace Letter)’ 캠페 인도 펼쳤다. 이 밖에 평화학교와 평화교육캠프, 종교연합사무실, 종교평화캠프 등 다양한 행사 와 평화문화 활동을 펼쳤다. 이런 활동은 실질 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중미의회와 55개국 아 프리카연합 의회기구 ‘범아프리카의’, 동유럽 전직 국가원수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 등이 DPCW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이런 국제적인 지 지를 밑바탕으로 한 DPCW는 유엔 상정을 목전 에 뒀다. 그렇다면 국제사회가 DPCW에 주목하는 이 유는 무엇일까. 특정국가의 이익을 배제했으며, 각각의 조항은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목표로 기 존 국제법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국제사회가 방치한 종교 간 분쟁 해결은 물론 지 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조항까지 담았다. 이만희 HWPL 대표는 “기존 국제법으로는 전쟁을 종식하거나 평화를 이루지 못했다. 전쟁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있기 때문”이라며 “(DPCW에는) 무기를 생활도구로 바꾸자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전쟁을 하면 안 된 다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DPCW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전문(前文)과 10조 38항으로 구성됐다. 제1조는 ‘무력의 위협 및 무력사용 금지(총4항)’를 분명히 했다. UN(유 엔)헌장 제2조 제4항에서도 ‘무력사용 금지’ 원칙 을 규정했다. 유엔은 군사적 개입을 통한 법적 제 재를 하려고 해도, 그 힘을 회원국에게 빌려야 한 다. 군사력에 기반한 세계 질서와 안보 유지만으 로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명확한 한계를 보 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제1조는 1~4항을 통해 국제법이 허용한 이외의 어떠한 경우에도 무력 행사를 삼가고, 타국의 국내분쟁에 대한 간섭을 삼가도록 했다. 제2조 ‘전력(총5항)’은 국가들이 세계 군비 생산 의 점진적 축소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데 초점 을 맞췄다. 해체된 무기제조 시설은 인류에게 유 익한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용도를 변경하도록 했다. 그리고 제3조는 ‘우호관계 유지와 침략행 위의 금지(총7항)’에 대한 것이다. 국가들은 국제 법에 반하는 방식의, 무력의 위협이나 무력행사 로 타국의 영토를 불법으로 점령하는 행위를 결 코 인정하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 제4조 ‘국 경(총3항)’ 조항에선 모든 국가는 국제적으로 인 정된 타국의 기존 국경선을 침범할 목적, 혹은 국 제법과 상반된 방식으로 영토 및 국경분쟁 등의 국제분쟁을 해결할 수단으로써 무력의 위협이나 무력행사를 삼갈 의무가 있도록 했다.

모든 국가는 다른 국가의 영토보전 혹은 독립 을 위협하는 행위·무력행사를 삼가고 일국(一國) 의 영토 일부를 분리 독립하거나 합병하는 어떤 행위에도 개입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은 제5조 ‘자결권(총5항)’에 담겼다. 제6조는 ‘분쟁의 해결 (총2항)’에 대한 것인데, 국가들은 국제사법재판 소, 기타 사법기구, 지역 사법 제도 등 평화적 수 단을 통해, 혹은 중재, 중개, 조정 또는 기타 분쟁 해결 대안 등을 통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 지 않는 선에서 국제분쟁을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인식하도록 했다. ‘자위권(自衛權)’이란 외국으로부터의 침해에 대해 자국의 권리와 이익을 방위하기 위해 필요 하다고 인정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리를 뜻 한다. 따라서 제7조 ‘자위권(총2항)’은 일국에 대 한 무력공격이 발생한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안보리)가 조치를 취할 때까지 본 선언문의 어 떠한 규정도 개별 혹은 집단적 자위의 고유한 권 리를 침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했 다. 특히 제8조에는 ‘종교의 자유(총3항)’를 명시 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여기에는 종교의 자 유에 대한 보장뿐 아니라 각 계층의 관용과 평화 문화의 증진을 위해 각국이 노력할 것을 함께 규 정했다. 아울러 제9조에는 ‘종교, 민족 정체성 그 리고 평화’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전 세계 곳곳 에서 발생하는 전쟁의 약 80%가 종교로 인한 분 쟁이라는 현실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조항에선 더욱 실질적인 평화를 위해 국가들이 협력할 것 을 명시했다. 마지막으로 제10조에는 세계 평화 를 앞당기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내용인 ‘평화문 화의 전파(총4항)’를 명시했다. 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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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평화의 답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와 국제법 석 학으로 구성된 HWPL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제정 공표한 전쟁종식 국제법의 기초문서다. 특정 국 가의 이익이 배제되고 종교분쟁까지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획기적인 내용이 담겼다. DPCW 제정에 참여했던 국제법 학자부터 DPCW를 접한 각국 인사들의 반응을 정리했다.

“인류에 희소식”… DPCW에 대한 각국 인사 반응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알리 아부 디아크 팔레스타인 법무부 장관

파티 케미차 전 UN 국제법 위원

“DPCW 통해

나치켓 아닐 데이브 인도 대법원 변호사

“DPCW 제정 속도에

“DPCW 공표식 보며

전 세계 전쟁 중단하고

국제법 위원들도 놀라

세계평화 실현

평화 이룰 것”

이 대표 정신 담아”

가능하단 믿음 생겨”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

“우리는 이 선언문(DPCW 10조38항)을 통해 전 세계가 전쟁을 중단하고 평화를 이룰 것을 기대합니다. 국적, 거주지, 성별, 인종, 종교, 언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 할을 하고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 2016년 3월 14일 DPCW 10조38항 공표식 축사

“이만희 대표님이 3월까지 꼭 마무리해야 한다고 해서 정말 힘들 게 선언문을 준비해 오늘 발표하게 됐습니다. 최소 수년 걸릴 것이 라 생각했는데 6개월 만에 선언문이 발표 된 것에 국제법 위원들 조차 정말 놀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만희 대표님의 뜻을 선언 문에 담기 위해 애썼습니다. 앞으로 이 국제법이 유엔을 통해 상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2016년 3월 14일 DPCW 10조38항 공표식 본지 인터뷰 중

“세계평화를 위해 이렇게 훌륭한 조직과 플랫폼을 만든 이만희 대 표님을 알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오늘 DPCW 공표식을 보면서 세계평화가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분이 끊임없 는 노력으로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을 보면서 그분이 세계평화 를 이룰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오늘 이 선언식은 우리 미래에 정말 중요한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 2016년 3월 14일 DPCW 공표식 본지 인터뷰 중

기븐 루빈다 잠비아 법무부 장관

카디과 로리앙 르완다 고등법원 판사

프라빈 파렉 인도 변호사협회 대표

“DPCW 널리 알리면

“HWPL, 지구촌에

“국제법 위원들

모두 위한 평화

평화의 답 알려줘

유엔 통해 DPCW를

반드시 이룰 수 있어”

아프리카에 알릴 것”

상정해 채택시킬 것”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

“우리에게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널리 알려 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만국회의에 참석한 우리가 스스로 더 많 은 사람을 이 평화 네트워크에 동참시키면 모두를 위한 평화는 반 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 2017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3주년 축사 중

“이번 DPCW 공표식은 정말 훌륭한 행사였습니다. 지구촌은 많 은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HWPL은 어떻게 평화를 이룰지 를 지구촌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중요한 단체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된 것을 아프리카 전역에 적극 알려갈 것입니다.” - 2016년 3월 14일 DPCW 10조38항 공표식 본지 인터뷰 중

“오늘은 세계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지구촌 전 사회가 원하는 평화가 이뤄지는 중요한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우 리는 유엔을 통해 DPCW를 상정하여 채택시킬 것입니다.” - 2019년 3월 14일 DPCW 공표식 3주년 기념식 본지 인터뷰 중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법학자

베로니카 나타니엘 모잠비크 외교부 장관

안나 체르바나코바 체코 인권연구센터 회원

“DPCW는

“우리 세대에서도

“전 세계적 차원으로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평화 실현가능

초록불 켜진 것 같아

잘 만들어진 문서”

DPCW 만이 그 답”

뛰고 실천할 것”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

“HWPL이 만든 DPCW는 전쟁종식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잘 만 들어진 문서입니다. DPCW를 당장 내일 유엔에 상정할 수는 없지 만, 적극 알려간다면 각국 대통령도 서명하고 유엔에 꼭 상정돼 국 제법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2018년 9월 16일 만국회의 4주년 특별평화강연 본지 인터뷰 중

“평화의 유산을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물론 우리 세대에서도 평화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을 통해 우리는 하나가 됐으며 이것만이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8년 8월 10일 ‘2018 아프리카 평화지도자 평화회의’ 중

“HWPL을 통해 공표된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으로 인해 한두 개 의 나라 차원이 아니고 전 세계적인 차원으로 초록불이 켜진 것 같 습니다. 이제부터는 실질적으로 뛰고, 평화에 대한 이해를 실천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 2019년 3월 14일 DPCW 공표식 3주년 기념식 본지 인터뷰 중

‘DPCW’ 탄생시킨 세계 법률 전문가 21명… ‘전쟁종식 평화’ 위해 뜻 모아 이만희 대표 세계평화순방 중 인연 세계법률전문가 ‘DPCW’로 하나돼 새로운 평화해법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지 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 항’의 탄생은 녹록치 않았다. 분쟁으로 얼룩진 세계에 평화의 해답을 주고, 비핵화를 통한 한 반도 종전에 기여할 수 있는 DPCW 10조 38항 이 만들어지기까지 세계 법조계 인사 21명의 숨은 공로가 있었다. 국적도 종교도 달랐던 이 법률 전문가들은 HWPL 이만희 대표가 해외 순방 중에 만났 다. 이 대표가 제안한 ‘전쟁종식 국제법’에 공 감한 이들은 오직 인류가 꿈꾼 ‘전쟁종식 평화’ 를 위해 국경 종교 인종을 넘어 하나 돼, 사명

카말 호세인 국제법협회 방글라데시 지부 대표 (방글라데시)

나즈룰 이슬람 다카대 국제법 교수 (방글라데시)

감으로 DPCW를 기초했다. 눈에 띄는 인사로는 ‘방글라데시 헌법의 아 버지’라 불리는 카말호세인 방글라데시 전 법 무장관이 있다. 옥스퍼드대학 국제법 박사 출 신으로 대법원 수석변호사로 활동 중인 그는

파티 케미챠 전 UN국제법 위원 (튀니지)

프라빈 파렉 인도변호사협회 대표 (인도)

이만희 대표의 정신을 DPCW에 담는 것을 매 우 중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 제자인 모하 마드 나즈룰 이슬람(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 국제법학) 교수를 추천해 DPCW 초안을 다지 도록 하는 등 기초 작업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주요 법 학자들이 DPCW 기 초작업에 참여하도 록 독려했다. 세계법률가협회 회장 프랑크린 오에 트 리날에스(베네수 사이드 엘 다카크 엘라)는 직접 DPCW 국제법협회(ILA) 부회장 초안을 검토해 피드 (이집트) 백했다. 그는 세계법 률가협회에서 DPCW를 결의안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뚝심 있게 밀어부쳤다. 인도변호사 연합회 대표 프라빈 파렉(인도)과 현 국제중재 위원회 위원이자 전 유엔국제법위원회 위원인 파티 케미챠(튀니지) 등도 DPCW 기초와 자

문과정에 적극 동참했다. 이 밖에도 사이드 엘 다카크(이집트) 국제법협회(ILA) 회장, 네팔 전 대법원장 케다르 나스 우파디야(네팔), 핀 란드 중재 협회 대표 구스타프 물러(핀란드), 브라질 국제법협회 사무총장 아르날도 소브린 호 데 모라이스 네토(브라질), 권리를위한단체 대표이자 변호사 존 커크 보이드(미국), 리스 본 대학교 국제법 교수 마뉴엘 알메이다 리베 이로(포르투갈) 등 법률전문가 21명이 DPCW 기초 작업에 함께했다. DPCW는 지난 2013년 5월 25일 130개국 청년 3만명 앞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이만희 대표가 공표한 세계평화선언 문에 근간을 둔다. 강수경 기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 前文 유엔 헌장과 세계인권선언 등 기타 국제법률문서의 목적 및 원칙들을 상기하면서, 인류 모든 구성원이 인

제 5 조 - 자결권

간 존엄성 및 평등하고 양도(讓渡)할 수 없는 권리를 누리고, 이러한 권리들이 전 세계의 자유, 정의, 평화를

1. 모든 국가는 다른 국가의 영토보전 혹은 정치적 독립을 위협하는 행위 및 무력행사를 삼가야 할 의무

보존하는 필수 신조가 됨을 인정하며, 국제 평화와 안보 유지를 목표로, 전쟁 없는 세상이라는 귀중한 유산

가 있고 이는 일국(一國)의 영토 일부를 분리 독립 혹은 합병시키는 어떤 행위에도 개입하지 않을 것을

을 대대로 전하고자 결단하며, 원칙은 물론 절차적인 면에서도 국제법으로 규정된 제한(制限)에 따르는 경

포함한다.

우 외에는 무력 사용의 금지를 보장하며, 기본 인권, 인간 존엄성 및 가치, 남녀평등권에 대한 신념, 사회발 전 및 국민과 후세대의 생활수준 향상의 촉진과, 세계 종교, 신념, 인종 간의 평화공존 조성의 필요성을 재확 인하며, 민족들의 평등권 및 자결권의 원칙이 현 국제법에 현저한 공헌을 하는 것과 그 원칙의 효율적 적용 이 가장 중요함을 인식하며, 평화 공존, 관용 및 상호 존중의 증진에 대한 세계 종교들의 보편적 책무와 모 든 종교 경서와 성서에 스며들어 있는 공통의 가치를 명심하며, 국가들의 주권이 평등함을 유념하며, 사법

2. 민족자결권에 입각하여, 국가들은 국제법 규칙에 반하는 방식으로 한 국가를 분단 혹은 분리하려는 어떠한 개입에도 관여해서는 안 된다. 3. 모든 국가는 어떤 단체나 조직이 국가로서 기능하는데 필요한 특성, 능력, 합법성을 갖출 때까지 다른 국가로부터 분리 독립을 표명하는 것에 대해 성급히 인정하는 것을 삼갈 의무가 있다. 4. 본 조항의 규정들에 의거, 국가들은 장기간 외부 및 역사적 요인으로 분단되었으나 민족국가임이 분

적 해결 및 기타 분쟁 해결 방법으로써 법의 지배가 전쟁의 지배를 대신할 수 있음을 확신하며,

명한 분단국가들이 협력 및 대화에 참여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특히 분단된 국민들이 통일 정부를 이룰

국가들에 대한 청원

수 있는 대책 등 자결권을 갖도록 보장해야 한다.

국제법상의 의무에 대한 정의(正義) 및 존중이 유지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과, 모든 종교 경서에 스 며들어 있는 공통의 가치와, 기본인권 보장 등의 국제법 규칙에 의거, 종교라는 이름하에 자행되는 집단적

5. 한 개인 혹은 정권이 법으로 정해진 기간 이상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정치체계는 자결권을 명백히 부정 하는 것이며 이는 결코 인정될 수 없다.

이고 광범위한 폭력행위에 대한 기소(起訴) 및 처벌을 취할 것과, 대량살상무기, 광범위하고 불필요한 고 통을 초래할 수 있는 무기 및 국제인도법 규범에 어긋나는 무기의 점진적 해체의 실현을 국가들에게 촉구 한다. 이로써 본 선언문의 서명국들은 모든 국가들이 본 선언문을 채택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을 촉구한다.

제 6 조 - 분쟁의 해결 1. 국가들은 국제사법재판소, 기타 사법기구, 지역 사법 제도 등 평화적 수단을 통해, 혹은 중재, 중개, 조정 또 는 기타 분쟁해결 대안 등을 통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국제 분쟁을 해결해야 할 의 무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국가들은 사법기구가 내린 판결이나 결정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2. 모든 국가들은 국제사법재판소 규정 제 36 조 2 항에 의거, 분쟁을 국제법에 따라 평화롭게 해결하기

제 1 조 - 무력의 위협 및 무력사용 금지

위한 수단으로, 유보 없이 국제사법재판소의 강제관할을 수락할 것을 권고 받는다.

1. 국가들은, 국제법이 허용한 상황 이외의, 어떠한 경우에도 무력행사를 삼갈 것을 엄숙히 재확인하고 침 략을 국제범죄로 간주해야 한다. 2. 국가들은 국제 관계에 있어 어떤 국가의 영토보전이나 정치적 독립성에 반(反)하거나, 유엔헌장 또는 보편적 국제법의 목적과 모순된 다른 방법에 의한, 무력의 위협이나 군사력의 행사를 삼가야 한다. 3. 국가들은, 그 동기나 목적을 불문하고, 개인 혹은 집단의 범죄 계획을 이루기 위해 발생하는 모든 폭력 행위나 위협을 금해야 한다. 4. 국가들은 타국의 국내 분쟁에 대한 간섭을 삼가야 한다.

제7 조 - 자위권(自衛權) 1. 일국(一國)에 대한 무력공격이 발생한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 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본 선언문의 어떠한 규정도 개별 혹은 집단적 자위의 고유한 권리를 침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없다. 2. 자위권을 행사함에 있어 국가들이 취한 조치는 즉시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되어야 하며, 이러한 조치 들은 국제 평화와 안보의 유지 또는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치를 언제든지 취한다는, 유엔 헌장에 의거한 안전보장이사회의 권한과 책임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

제 2 조 - 전력(戰力) 1. 국가들은 세계 군비 생산의 점진적 축소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 2. 국가들은 대량살상무기인 생화학 및 핵무기, 무차별적이며 광범위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야기할 수 있 는 무기 또는 국제인도법 규범에 어긋나는 무기의 생산 및 생산 지원, 권장 혹은 유도를 해서는 안 된다.

제8 조 - 종교의 자유 1. 국가들은 인권, 종교 및 신념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각 계층의 관용 및 평화의 문화를 증진 하기 위해 국제적 포럼 및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3. 국가들은 현존하는 대량살상무기들과 광범위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무기들, 국제인도

2. 국가들은 종교 또는 신념에 기초한 차별을 근절하는 기본적 인권의 이행과 보호를 위한 제도들을 활성

법 규범에 맞지 않는 무기들이 점진적으로 해체 혹은 폐기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국가들은 가급적

화시키고 동참해야 하며, 타인에 대한 폭력행위를 조장하거나 정당화하기 위해 정부, 단체 혹은 개인이

국제 감독 하에 군비 및 비축무기를 감축하는 데에 협력해야 한다. 해체된 무기제조 시설들은 인류에게

종교를 이용하는 것을 삼가고 또한 금지시켜야 한다. 이러한 제도들은 특히 사법절차를 포함해야 한다.

유익한 목적으로 사용되도록 용도가 변경되어야 한다. 4. 국가들은 과도한 상비군과 군 기지를 축소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

3. 국가들은 종교 단체 회원들이 공개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종교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고, 그들의 예 배 장소 및 종교 유적, 묘지와 성지를 보호함으로써, 종교적 자유를 조성해야 한다.

5. 국가들은 점진적 무기거래 감소를 위해 협력하고 비국가 활동세력에 대한 소형무기 공급을 줄여야 한다. 제9 조 - 종교, 민족 정체성 그리고 평화 제 3 조 - 우호관계 유지와 침략행위의 금지 1. 유엔 총회 결의 제 2625(XXV)호에 따라, 국가들은 민족 평등권 및 자결권 원칙에 대한 존중을 기반 으로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며 세계평화를 강화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2. 국가들은 민족들로부터 자결권을 박탈하는 모든 강제적 행위를 삼갈 의무를 가진다. 3. 국가들은 국제법에 반(反)하는 방식의, 무력의 위협이나 무력행사로 타국의 영토를 불법으로 점령하 는 행위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 4. 국가들은 국제법 위반, 특히 제네바 협약 및 추가 의정서에 대한 심각한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데 있 어서 책임성을 제고하고, 국가, 시민, 기업들이 국제법 위반 행위에 가담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 야 한다. 5. 국가의 정치 또는 군사작전을 통제하고 지휘하는 실질적 권한을 가진 자가 그 성격, 중대성 및 규모로 비 추어 볼 때 침략범죄에 해당하는, 국제법 규범에 명백한 위반행위인 침략행위를 의도, 준비, 개시 또는 집행

1. 국가들은 평화에 위협이 되는, 종교 또는 인종으로 인한 대립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대책이 취 해지도록, 관련 단체 간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수단을 취하고 다양한 종교나 인종 집단 간 의 긴장을 유발하는 상황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다자 협의에 동참해야 한다. 2. 국가들은 종교적 신념 또는 민족 정체성이 집단적이고 광범위한 폭력행위(분쟁)의 구실로 이용되 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개인 혹은 단체가 해당 종교의 이름으로 폭력행위(분쟁)를 저지르거나 가담하는 상황이라면, 국가들은 그러한 행위에 대한 기소(起訴) 및 처벌이 따르는 적절 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3. 폭력적인 종교 극단주의가 평화공존을 위협할 수 있음을 인식하며, 국가들은 종교라는 미명 하에 집단 적이고 광범위한 폭력행위(분쟁)를 저지르거나 가담하려고 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성실히 취해야 한다. 극단적인 경우 그러한 조치들은 일국(一國)의 영토보존 및 정치적 독립에 배치되 는 폭력행위(분쟁)를 저지르는 신앙단체(종파 혹은 숭배 집단 등)의 추방 및 폐쇄를 포함해야 한다.

할 경우, 국가들은 이를 결코 인정 할 수 없으며 자국의 국내법에 명시하여 불법화해야 한다. 6. 국가들은, 국가든 그 어떤 다른 행위주체든 그들이 제 3 국에 대한 무력을 행사하는 데, 자국의 영토를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7. 국가들은 국가의 주권 평등의 원칙을 유념해야 하며, 발생할 수 있는 분쟁들을 해결하고 미연에 방지 하기 위해, 그것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하여 상호 존중을 전제로 다른 국가들과의 협의를 모색해야 한 다. 이 조항은 인간 존엄성 및 인권법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용되어야 한다.

제 10 조 - 평화문화의 전파 1. 국가들은 전세계적 운동으로서 평화를 추구하는 단체 및 기구들을 인정하고 연대하여야 한다. 특히 세 계인권선언 및 1999년 유엔 평화문화 선언문이 규정한 바에 따라, 그런 단체들의 인권 및 평화 연구에 대한 수업 제공과 같은, 의식 제고활동을 용이하게 해야한다. 2. 국가들은 영속적인 평화 문화 보존을 위해, 평화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대중의 의식이 만들어져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 이것과 관련하여, 국가들은 전쟁기념비를 대체하여 평화비를 건립하는 등의 평화

제4조 - 국경 1. 유엔 총회 결의 제 2625(XXV)호에 따르면, 모든 국가는 국제 관계에서 유엔의 목적과 일치하지 않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타국의 영토보전, 정치적 독립을 침해하는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또는 어떠한 다른 형태의 강압 행위를 삼갈 의무가 있다. 다만 그러한 강압 행위가 국제간 부당행위의 중지를 유도하기 위해 정당하게 사용될 경우 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의해 인정된 경우는 제외된다. 2. 모든 국가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타국의 기존 국경선을 침범할 목적, 혹은 국제법과 상반된 방식으로 영토 및 국경분쟁 등의 국제분쟁을 해결할 수단으로써 무력의 위협이나 무력행사를 삼갈 의무가 있다. 3. 국가는 국가 및 국가단체, 국가조직, 무장단체 또는 외국단체나 외부조직이 그 어떤 형태로든 타국의 주권, 정치적 독립, 영토보전에 반(反)하는 침략행위를 선동, 기획, 준비, 개시 또는 지시하는 것을 삼갈 의무가 있다.

에 대한 대중의식을 이끌어내는 운동, 기념행사, 기획들을 활성화시킬 것을 촉구 받는다. 3. 국가 원수들과 정부의 수뇌부는 그들이 평화의 문화를 장려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인 정해야 하며, 전쟁 종식 실현을 위한 본 선언문을 지지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 4. 국가들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보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평화 문화를 촉진해야 한다. (가) 시민들은 종교나 인종의 차이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국가의 정치활동에 참여한다. (나) 불만 사항들이 공개되어 처리될 수 있도록 언론의 자유가 지켜진다. (다) 다양한 종교적 신념과 인종 집단 간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권장하기 위한 교육이 주어진다. (라)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달성을 포함해, 민족들의 발전에 관한 권리를 실현한다. (마) 국가들과 국민들 간의 평화 공존 확립을 위하여 여성 및 남성들이 참여하는 모든 인류의 복지를 보 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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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다시 보는 평화순방 1~5차… 지구촌 전쟁종식‧평화 위한 첫발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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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 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 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 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 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 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 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 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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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제공

① 2012년 7월 4일 2차 평화순방 중 열린 벨기에 강연회에 앞서 중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콩고 터키 독일에서 온 종교인사들이 이만희 대표를 환대하고 있다. ② 2012년 5월 11일(1차 순방) 이만희 대표가 독일 포츠담에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와 남북통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만 나 인사하고 있다. ③ 2012년 12월 3일(3차 순방) 이만희 대표가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아디스아바바 대통령궁에서 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 대통령을 만나 평화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④ 2012년 12월 14일(3차 순방) 이만희 대표가 남아공을 방문해 행정수도 프레토리아의 대통령궁에서 제이콥 주마 대통령과 세계평화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⑤ 2013년 3월(4차 순방) 세계평화대담을 마친 이만희 대표와 파푸아뉴기니 레오 디언 부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⑥ 2013년 6월 12~21일 진행된 5차 순방 중 이만희 대표가 태국에서 활동하는 국제청년평화그룹 회원들 과 만남을 갖고 청년들에게 세계평화의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전쟁종식‧평화 이루라” 천명 받들어 2012년부터 세계평화순방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와 대담서 ‘민간 평화운동’ 중요성 절감 각국 인사들에게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 동참 촉구 “이 평화 일은 참으로 생각하기조차도 어렵 다. 그리하여 나는 하나님께 떼를 써야 했다. ‘주께서 저에게 인류 6천 년 중 최고의 진리를 주 셨으니 예레미야같이 모세같이 진리의 말씀을 전하라 하면 할 수 있으나, 평화 일은 저가 미약 하여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예수 님이 함께하시면 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 다. 답은 함께하시겠다는 것이었다. 어디로 가 든 누구를 만나든 함께하실 것을 약속하셨으니 이제는 해야 했다.” 이는 2016년 4월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 광복(HWPL) 대표가 본지에 보내온 자전적 글 에서 밝힌 국경과 종교를 초월한 평화운동 시작 배경이다. 이만희 대표는 2012년부터 “전쟁종식·세계평 화를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세계평화 순방에 나섰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었 다. 그로인해 ‘전쟁종식·세계평화’란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돼 왔다. 수많은 사람이 평화상을 탔지만 잔혹한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하늘로부터 주신 평화의 답을 알고, 하나님이 동행한다는 답을 들은 그는 천명을 받들어 세계 를 향해 떠나야 했다. 처음 순방에 나선 때 그는 우리 나이로 82세 였다. 고령의 이만희 대표에게 이역만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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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비행은 그 자체로도 죽음을 각오한 길이 었다. 1~5차 평화순방지는 ▲1차 독일, 스위 스, 오스트리아(2012.5.5~16) ▲2차 독일, 벨기 에, 룩셈부르크, 미국(2012.7.2~26) ▲3차 에 티오피아, 남아공(2012.11.30~12.18) ▲4차 파 푸아뉴기니(2013.3.3~3.9) ▲5차 필리핀, 태국 (2013.6.12.~21) 등이었다. ◆유럽 미주 남아공 동남아 등 평화 위해 질주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한 이 대표의 첫 순 방지는 종교개혁의 발상지 독일이었다. 그는 독 일 포츠담에서 옛 동독의 마지막 총리 로타르 드 메지에르를 만나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에 대해 3시간가량 대담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그 와의 대화를 통해 위로부터 이루는 ‘정치적 평 화’가 아닌 ‘아래로부터 이루는 민간 평화운동’ 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각 순방 동안 이 대표는 각국 특성을 고려한 평화세미나를 진행했다. 또 주요인사 미팅을 통 해 세계평화를 위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 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종교대통합’ 행보 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가 가는 곳마다 세미나는 성황을 이뤘다. 프랑크푸르트 콘퍼런스에 참석한 독일 종교계 인사들은 이 대표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어 베 를린에서 열린 대집회에는 25개국 종교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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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2차 평화순방 행보는 유럽과 미주에서 진행됐 다. 벨기에 호우팔리제 지역 호텔에서 열린 세 미나에는 1차 유럽 방문 성과를 접한 종교계 인 사 수백명이 참석했다. 첫 미주 세미나는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타임스 본사에 있는 더타임스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대표의 평화메시지를 들 으려는 청중들이 뉴욕 한복판에 길게 늘어서는 등 미주 순방도 현지인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순항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개신교회인 캘리포 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수정교회에서 열린 세미 나에는 1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이어진 평화세 미나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3차 아프리카 순방부터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대표는 에티오피아 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이콥 주마 대통령 등 고위 정치 인사를 만나 세계평 화를 이룰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시티홀에서는 대규모 평 화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앞서 진행된 1·2차 평화순방,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 술체전(하늘문화예술체전)’의 소식을 들은 아 프리카 종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4차 파푸아뉴기니 순방은 2013년 3월에 이뤄 졌다. 앞서 열린 ‘하늘문화예술체전’ 영상을 보 고 감동을 받은 파푸아뉴기니 피터 오닐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진 국빈급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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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파푸아뉴기니 레오 디언 부총리와 의 대담에서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에 관한 항 목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 표는 팡기야와 얄리부의 주민을 대상으로 평화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5차 필리핀과 태국 순방에는 HWPL 12지부 장이 평화사절단으로 동행했다. 5차 순방부터 는 2013년 5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에서 진행된 ‘국제청년평화걷기대회’에 참석했 던 각국 청년단체 대표들이 가는 곳마다 이 대 표를 맞이했다. 이 대표는 순방 동안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성 아우구스티누 대학에서 평화강연을 연 것을 시작으로 필리핀과 태국 주요도시에서 평화강연을 진행했다. 또 필리핀, 태국 방문 동 안 국제청년평화그룹 회원단체 대표들과 간담 회를 갖고 청년평화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국 랑싯대학교에서 온 한 청년은 “이 대표 는 세계와 온 인류, 우리 젊은이들을 구원하는 슈퍼맨 같다”며 “이 대표와 함께 세계평화운동 에 동참하겠고, 다른 학생들과 이곳 지역 사회 에도 소개해 동참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도 유엔에 등록된 4개의 청년 단체 회원이 7시간 걸려 이 대표를 찾아오는 등 청년 들의 HWPL 평화운동 참여 열기는 가는 곳마 다 뜨거웠다. ◆각국 언론, 평화 위한 남다른 열정 대서특필 이 대표의 평화순방은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대서특필됐다. 1차 순방 동안 독일 라인마인TV 등 여러 언론이 이 대표의 강연을 집중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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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2차 순방 동안 유럽 방송사는 물론 미국 최 대 방송사인 NBC를 비롯해 아즈테카 아메리카 TV, 중국 최대신문인 싱타오신문, 80년 전통의 뉴욕 라디오 방송사인 WVOX 등 10여개 주요 매체가 현장 취재와 이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 했다. 특히 아즈테카 아메리카 TV 생중계 방송 중에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증해 광고 송출도 중단하고 예정보다 30분 이상 인터뷰를 진행하 는 등 해당 프로그램 사상 유례없는 방송이 진 행됐다. 3차 아프리카 순방 기간에는 남아공에서만 20 여개 언론의 출연 요청을 받았으며 에티오피아 국영방송국 에티오피아TV는 이만희 대표의 순 방 일정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4차 파푸아뉴기니 순방은 방문 전부터 현지에 서 화제였다. 국영방송국 EMTV를 비롯한 현 지 언론이 순방 2주 전부터 전 국민에게 이 대표 와 피터 오닐 총리와의 만남 그리고 하늘문화예 술체전 영상 등을 연일 보도했다. 또 가는 곳마 다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5차 필리핀과 태국에서의 행보는 현지 국영 방송과 주요매체를 통해 적극 보도됐다. 태국 NBC 뉴스캐스터인 위지뜨라룬디 씨는 스튜디 오에서 방송을 녹화한 후 “매우 감명 깊다. 어떻 게 한 개인이 조국의 평화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이토록 강한 추진력을 보일 수 있 는지 놀랍다”면서 “이 대표의 하는 일이 성공적 으로 전 세계의 평화를 창조하고 촉진하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송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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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제공

⑦ 2012년 5월 12일(1차 순방) 베를린에서 열린 세미나 후 참석자들이 이만희 대표를 찾아와 인사하고 있다. ⑧ 2012년 7월 21일(2차 순방)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수정교회에서 열린 평화세미나 후 현지 언론들이 이만희 대표를 인터뷰하고 있다. ⑨ 2012년 12월 15일(3차 순방)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시티홀에서 진행된 이만희 대표 평화강연에 700여명의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경청하고 있다. ⑩ 2013년 3월(4차 순방) 파푸아뉴기니 수장인 피터 오닐 총리의 고향 ‘팡기야’에 모인 여러 부족민들이 이만희 대표의 평화강연을 듣고 있다. ⑪ 2013년 6 월 14~15일(5차 순방) 진행한 필리핀 평화세미나에 이틀 동안 현지인 5000여명이 몰려와 대성황을 이뤘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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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평화순방 6~10차… 평화의 ‘결실’ 시작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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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 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 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 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 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 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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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 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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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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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1~5차까지는 평화의 씨를 뿌렸다면 6차부터는 평화실화의 결실을 하나씩 맺었다. ① HWPL 이만희 대표가 2014년 1월 24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을 방문, 약 40년간 분쟁이 이어진 가톨릭-이슬람 갈등 을 중재해 평화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② 이 대표는 2014년 4월 5일에는 1400만 잉카민족의 지도자와 만나 평화협약을 했다. 사진은 잉카민족 지도자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 ③ 1400만명을 이끄는 로미민족의 지도자 도 린치아바 왕과 이 대표가 2013년 10월 14일 평화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유럽을 순방한 이 대표는 여러 지도자들과 평화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④ 2014년 3월 17일 동독 공산당 시절 마지막 총리인 한스 모드로프 ⑤ 24 일 이온일리에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⑥ 25일 조란 지브코비치 세르비아 전 국무총리 ⑦ 25일 미르코 츠베트코비치 세르비아 전 총리 ⑧ 21일 이베타 라디코바 세르비아 전 여성 총리 등과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세계평화에 목말랐던 지구촌, 평화의 사자와 손잡아 전·현직 대통령 및 로미·마야·잉카 민족과 평화협정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 표가 평화순방 1~5차에서 평화의 씨앗을 뿌렸 다면 이번 호에서 살펴보는 6~10차를 통해서는 결실을 하나씩 거두게 된다. 필리핀에서는 최 대 분쟁지역의 분쟁 종식에 결정적인 중재 역할 을 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 하 면 동유럽과 중남미 지역에는 평화순방을 통해 흩어져 있었던 고대 문명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로미‧마야‧잉카 민족들과 평화를 매개로 마음 을 모으기도 했다. 과테말라 정부와 멕시코 베 라크루스시는 이 대표의 평화 행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6~10차 평 화 순 방 지 는 ▲6차 필 리 핀, 태 국,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폴란드, 체코, 루 마 니 아(2013.9.26.~10.17) ▲7차 미 국, 멕 시 코,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콜롬비 아, 코스타리카(2013.10.30.~11.16) ▲8차 필 리핀(2014.1.23~1.30) ▲9차 우간다, 독일, 오 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루마니 아, 세르비아, 스페인, 이탈리아, 페루, 콜 롬비아, 과테말라, 칠레, 우루과이, 브라질, 미 국(2014.3.11~4.14) ▲10차 미 국, 멕 시 코 (2014.5.14.~5.24) 등이었다. ◆6‧7차 15개국‘세계평화’공감대 2013년 9월 동남아·동유럽을 방문한 6차 평화 순방, 11월 중남미와 미주를 순방한 7차까지 이 총회장은 지구 일곱 바퀴 반을 도는 여정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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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6차와 7차는 도합 15개국을 방문했다.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필리핀, 태 국,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폴란드, 체코, 루 마니아 등 8개국 일정을 소화했다. 귀국 후 다시 출국해 10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미국, 멕 시코,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콜롬비 아, 코스타리카 등 7개국의 살인적인 일정을 소 화했다. 젊은 청년도 감당하기 버거운 일정임에 도 80을 넘긴 이 대표는 ‘세계평화’라는 공감대 를 이루기 위해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6‧7차 일정을 통해 각국 정치‧종교계 유력 인사들과 대담을 갖고 평화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종교지도자들과 간 담회를 통해 뜻을 모았다. 6차에서는 필리핀, 태국, 유럽에서 평화협정 체결했고, 특히 루마 니아에서는 1400만명을 이끄는 로미민족의 지 도자 도린치아바 왕과 평화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또 7차에서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국가 정상 및 종교지도자들과 평화협정 체결했다. 1200만 마야 민족과도 평화협정을 맺 었다. 과테말라 정부 측과는 세계평화를 함께 이뤄가자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의 모든 만 남은 각국 방송국을 통해 그 내용들이 생생하게 보도됐다. ◆ 8차 역사적‘평화 결실’민다나오 분쟁 중재 2014년 1월 제8차 평화순방 역사에서 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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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섬 의 40년 분쟁종식에 결정적인 중재역할을 해 주 목을 받았다. 민다나오섬은 가톨릭과 이슬람과의 종교 갈 등으로 인해 40년 동안 분쟁이 끊이지 않던 곳 으로 필리핀 정부도 하지 못한 일을 한국인 평 화운동가가 이뤄낸 역사적 사건이다. 종교로 인 한 40년 분쟁의 역사가 종교를 초월해 평화운동 을 펼치는 이 대표에 의해 마침표를 찍는 계기 가 됐다. 서로 반목해왔던 민다나오섬의 각 종 교 대표자들이 이 대표가 준비한 ‘평화협정문’ 에 서명하면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협약에 합 의한 사실은 비단 필리핀 내에서만이 아닌 세계 를 놀라게 한 사건이었다. 당시 이 대표는 필리핀 국영방송 PTV의 ‘Good morning Boss’ 생방송에 출연해 그간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PTV는 40년간 끌어 온 민다나오섬의 분쟁 종식을 대한민국에서 온 세계평화운동가가 이끌어낸 데 대해 매우 놀랍 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내용은 필리핀 민간 언론에도 보도됐으며, 필리핀 언론은 “정부도 해결 못한 일을 대한민국의 민간단체 대표가 해 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9차 동유럽‧중남미 전현직 대통령과 평화협약 더욱이 동유럽과 중남미 10개국 현‧전직 대통 령 12명과 평화협약을 맺은 제9차 평화순방의 역사는 평화의 때가 코앞에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동독 공산당 시절 마 지막 총리인 한스 모드로프(Hans Modrow)를 비롯해 동유럽과 중남미 10개국 전‧현직 대통

령 12명과 지난 2014년 4월 평화협약을 맺었다. 같은 달 1일 이탈리아 로마의회에서 열린 ICD 국제콘퍼런스에서도 발제자로 나서 참석한 각 국 지도자들에게 국제청년평화걷기대회 의의 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과정을 소개하고,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전달인 3월부터 중남미 국가를 순방한 이 대 표는 2013년 있어진 마야민족과의 평화협약 등 의 공로를 인정받아 4월 7일에는 과테말라 정부 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고 과테말라시티 대통 령궁에 있는 평화기념비에 헌화했다. 이는 이 대표가 체결한 평화협약과 평화협정이 과테말 라 평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인정하는 것 으로, 과테말라시티의 라이브 뉴스 telenoticias 23은 이 대표의 대통령궁 평화기념비 헌화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평화기념비 헌화는 세계 평화에 지대한 공이 있는 인사에게만 허락되는 것으로 이 대표 이전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유엔 총장이 유일했다. 또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페루에서 1400만 잉카민족지도자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성과 를 올렸다. 주지할만한 사실은 이들 대부분이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민간 평화협정에 이 대 표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고 먼저 만남을 제의해왔다는 점이다. 페루 리마 라이브 뉴스 인 RBC Television Channel 11은 이 대표의 세계평화 행보를 연일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 을 보였다. ◆10차 멕시코 베라크루스가 사랑한 이만희 대표 제10차 평화순방지는 미국과 멕시코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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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멕시코에서 이 대표 일행은 큰 환대를 받 았다. 평화사절단은 멕시코 방문 당시 공항이 마비될 정도였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 일행은 2014년 5월 20 일 멕시코 베라크루스 궁전에서 라몬 푸 길 (Ramon poo gil) 베라크루스 시장에게 감사장 과 메달을 받았다. 현지 언론 28곳은 이를 대대 적으로 보도했다. 베라크루스 궁전에서 시장이 주는 감사장은 특별한 업적이 있는 사람에게만 주는 것이다. 이 대표와 일행은 지난해 11월 멕 시코 티후아나에서 평화걷기대회와 평화세미 나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는 멕시코 청년그룹 및 티후아나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됐다. 베라크루스 시장은 평화를 향한 남다른 소명의식으로 청년과 시민을 움직 이는 이 대표에게 큰 감동을 받아 감사장을 수 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베라크루스시 소재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대학과 보카 델리오 공과 대학에서는 평화세미나 및 평화협약식을 진행 했다. 이 행사에는 부총장, 교수진, 대학생 500 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같은달 15·16일에 뉴욕 과 워싱턴을 방문해 세계평화 콘퍼런스와 세계 평화대사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때 전쟁 종식 을 위한 세계평화강연과 세계평화협약식을 진 행했다. 이 행사에는 각국 150명의 종교지도자 와 유엔 가입 회원국 대사 11명, 각국 청년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평화협약 서에 서명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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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제공

⑨ 2014년 1월 27일 이 대표가 가우덴시오 로잘레스 필리핀 마닐라 추기경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⑩ 라모스 필리핀 전 대통령과 이 대표가 1월 29일 회동하고 있다. ⑪ 이 대표가 2014년 5월 20일 멕시코 베라크루스 궁전에서 라몬 푸 길 베라크루스시장에게 감사장을 받고 있다. ⑫ 2013 년 10월 1일 이 대표가 태국 순방에서 불교도우의회 강연자로 나서 특강을 하고 있다. ⑬ 이 대표가 2013년 11월 6일 과테말라 순방에서 마야마을 지도자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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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 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 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 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 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 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 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 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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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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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가 2014년 7월 8일 몬테네그로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② 이 대표가 2014년 6월 6일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③ 이 대표가 2014년 6월 4일 오비디우 이오안 시테를리 루마니아 시바우 주지사와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④ 이 대표와 살렘 할릴로비치 보스니아 전 대통령이 2014년 7월 11일 평화협약서에 서명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⑤ 이 대표가 2014년 7월 1일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⑥ 이 대표가 2014년 7월 2일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IPCGE 평화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⑦ 이 대표와 스체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이 2014년 6월 30일 평화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⑧ 이 대표가 2014년 7월 9일 몬테네그로 심포지엄에서 감사장을 수여 받고 있다. ⑨ 이 대표가 2014년 6월 3일 루마니아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⑩ 이 대표가 2014년 7월 1일 진행된 크로아티아 ICD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동유럽·중남미 등 13개국 방문… 전현직 대통령 등과 평화협약 대학 총장, 청년 등 수백명 모인 컨퍼런스서 ‘지구촌 평화’ 호소 “‘세계평화를 위해 전쟁을 종식한다’는 내용 의 국제법을 제정하고, 분쟁의 중심에 선 종교 가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 지구촌 평화를 위해 이만희 ㈔하늘문화세계 평화광복(HWPL) 대표가 생각한 두 가지 실천 방안이다. 이 두 가지 안을 들고 이 대표는 당시 80이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 11~15차 평화 순방길에 올랐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평화 행보는 한 줄기 ‘빛’이 돼 전 세계를 비춰나갔다. 이들의 행보가 거듭되면서 세계가 평화의 답을 찾기 시작했다. 전현직 대통령 등 이 대표를 만 나는 세계 각국 인사들은 그를 ‘평화의 사자’라 고 불렀으며 이 대표의 평화 행보에 동참하고 싶단 뜻을 밝혀왔다. 11~15차 평화순방지는 ▲11차 루마니아, 독 일, 터 키 (2014.6.2.~6.10) ▲12차 크 로 아 티아, 프랑스, 독일,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2014.6.29~7.18) ▲13차 필 리 핀, 중 국 (2014.

8.19~8.19) ▲14차 일본, 미국(2014.8.28~9.5) ▲15차 루마니아(2014.11.18.~11.22) 등이었다. ◆11차 평화순방 2014년 6월 이 대표는 8일간 루마니아, 독일, 터키를 방문하며 또 한번 평화운동의 큰 성과를 올렸다. 주목할 점은 11차 순방은 로미민족의 도린치아바 왕이 수차례에 걸쳐 간곡히 이 대표 에게 방문 요청을 했고,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까지 직접 이 대표를 초청하 면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특히 이 대표는 루마 니아 시비우에서 열린 로미 국회에서 세계 최초 로미(집시)민족 대사로 임명받았다. 로미민족은 1년에 한 번씩 세계 각국 대표들 을 모아 의회를 여는데 당시 의회에는 루마니아 시비우에서 40여 개국에 흩어져 있던 로미민족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만장일치로 이 대표를 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당시 HWPL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님이 ‘세

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이룰 수 있는 분이라고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로미민족은 민족성이 강해 다른 민족을 신뢰 하는 데 있어 오랜 시일이 걸린다. 하지만 평화에 대한 간절한 마음은 이런 특성마저 녹여버렸다. 지난 회차 순방에서 1400만명을 이끄는 로미민족 지도자가 이 대표와 평화협약을 맺었다면 이번 11차 평화순방에서는 로미민족 인사들이 이 대표 의 평화 행보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뿐만 아니 라 이 대표는 세계평화 정착과 로미민족 화합의 공로를 인정받아 시비우 대학 총장으로부터 감 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루마니아에 이어 방문한 독일, 터키 등에서 도 이 대표의 평화행보를 지지하는 반응은 뜨거 웠다. 당시 이 대표는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과 막동 프리드 ICD 총장, 유럽 전역 의 청년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베 를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발제자로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종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 지도자들 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촌 평화를 외치는 이 대표의 진심은 통했

다. 이 대표는 평화순방 후 인천공항에서 진행 된 귀국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전쟁의 주요인 은 종교 갈등이기에 종교가 먼저 하나 되자고 그 지도자들에게 외쳤다”며 “이에 대해 한 사람 도 반대하지 않았고 평화협약서에도 사인했다” 고 말했다. ◆12차 평화순방 평화를 향한 지구촌의 관심은 놀라울만큼 뜨 거웠다. 특히 이 대표가 2014년 4월 로마의회에 서 열린 ICD(Institute for Cultural Diplomacy)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발제한 평화 메시지에 감명 받은 한 인사의 초청을 계기로 12차 평화 순방이 전격 성사됐다. 2014년 6월 29일부터 7월 18일까지 무려 19일간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프랑스,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 나라를 순방했다. 이 대표는 몬테네그로에서 HWPL과 문화외 교협회(ICD)가 공동주최한 심포지엄의 기조 연 설자로 나섰다. 이 대표는 당시 연설에서 “세계 각국 도처에 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은 대부분 이념적, 종 교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것이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국가가 공동의 목적을 갖고 마음과 뜻이 하나가 돼 세계적인 차원에서 평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설 이후 이 대표는 막동 프리드 ICD총장과 몬테네그로 대법원장으로부터 평화 의식 정착 에 대한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또 이 대표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서 열린 ‘글로벌 윤리를 위한 국제의회연합 (IPCGE) 평화컨퍼런스’에도 참석해 평화의 메 시지를 전했다. 이 컨퍼런스에는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지아니 피코 전 유엔 사무처장, 각국 국회의원, 종교·학계 지도자 25명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그 의미가 깊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현 대통령 과 스티페 메시지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보스 니아 헤르체고비나 살렘 전 대통령, 독일 정교 회 주교 등 정치·종교계 인사와 만나 지구촌 평 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표의 메시지에 공감한 각계 지도자들은 평화 협약서에 서명을 하며 그의 평화행보에 동참을 임혜지 기자 약속했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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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세계도, 민주주의 세계도 ‘평화’ 함께할 것 약속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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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014년 8월 11일 민다나오에서 열린 13차 동성서행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② 2014년 11월 20일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맨 오른쪽)가 루마니아 25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③ 이 대표가 2014년 11월 21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5대 대통령 비준식에 참석하고 있다. ④ 2014년 6월 3일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루마니아 시비우 국제공항에에서 로미민족의 도린 리아바 왕의 환영접대를 받은 후 현지 매체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⑤ 2014년 6월 9일 터키 A9 방송국에서 방송기자 옥타르 바부나의 질문 에 이 대표가 답변하고 있다. ⑥ 2014년 11월 19일 루마니아 헨리 코안더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입국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현지 채널D 기자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⑦ 2014년 11월 20일 루마니아 25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⑧ 이 대표가 2014년 8월 28 일 일본에서 열린 평화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⑨ 이 대표가 2014년 8월 16일 장매영(張梅潁)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으로부터 세계평화 사자상을 받고 있다.

中인민대회당에서 ‘세계평화 사자상’ 수상… 당시 매우 이례적 이만희 대표 평화공로, 국내도 인정… 종교연합사무실 개설 성과 ◆13차 평화순방 이 대표의 평화순방은 중국 대륙도 달궜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방문은 중국을 평화의 물결로 뒤덮었다. 당시 중국을 방문한 이 대표 는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에 서서 “각국 지도자 가 세계평화를 원하고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 면 국제법에 전쟁종식을 삽입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협약서에 사인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 대 표가 연설 중 “평화의 답이 있다”고 말하자 중 국인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표는 그간의 평화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 정받아 당시 장매영 (張梅潁) 중국 전국정치협 상회의 부주석으로부터 ‘세계평화 사자상’을 받 았다. 중국 정부가 한국인 평화운동가의 공로 를 인정해 상을 수여한 것은 당시 매우 이례적 인 일로 평가됐다. 순방 2회차엔 중국 명문대 중 하나인 인민대 학교를 방문해 적진무(翟振武) 사회와 인구관 리 대학원 총장과 학생을 만나 세계평화와 동북 아시아의 평화, 대한민국 통일 등에 대한 이야

기를 나눴다. 13차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진행한 귀국 인터 뷰에서 이 대표는 “중국 사람이 이렇게 ‘평화’에 관심을 가져주는 게 (이번 행보의) 큰 성과 중 하 나”라며 “이들도 진정한 평화를 원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중국 순방에 앞서 이 대표는 필리핀 민다나 오섬 잠보앙가시를 방문했다. 잠보앙가시는 무장단체인 MNLF(모로민족해방전선)와 정 부군과의 충돌로 민간인 12명을 포함해 138명 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 했던 곳이다. 잠보앙가시청에서는 이 대표를 중심으로 정 부 인사와 교계 대표, 청년 대표 등 1만 2000명 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 기 위한 걷기대회와 평화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대표는 이사벨라 잠보앙가 시장, 눌버트 사하리 따위따위주 주지사 등 정부 인사, 펜다 툼 라하 밧자오 원주민 대표, 민간단체 대표, 각 종단 대표와 함께 전쟁을 끝내고 영구한 평화를 이루겠다는 평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 이 대

표는 또 필리핀 국립 경찰청에 초대돼 경찰 260 여 명과 이슬람·카톨릭·불교 종단지도자 40여 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평화 강연을 했다. 필리 핀 현지 언론은 두 대표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평화 협약을 통해 전쟁을 끝내 기로 합의했으나, 또 다른 분쟁은 늘 있어왔다” 며 “이를 위해 많은 평화 운동가들이 활동했지 만, 실질적인 열매를 맺은 것은 한국에 본부를 둔 이 단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대표의 평화 공로는 국내에서도 인정받 았다. 13차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후 이 대표는 ‘2014 한국 사회를 빛낸 대한민국충효대상’ 시상 식에서 ‘2014 세계평화실천공로대상’을 수상했 다.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세계 각국을 누비며 전쟁종식과 평화운동에 앞장서온 이 대표의 공 로를 인정했다. 실제로 이 대표는 분쟁의 실질 적인 원인이었던 종교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민다나오섬의 이슬람 세력과 가톨릭 세력 사 이에 평화협정을 이끌어냈다. 이는 곧 필리핀 정부와 민다나오섬의 이슬람 반군세력인 모로 이슬람해방전선(MILF)과의 평화협정으로 이 어지면서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 14차 평화순방 14차 평화순방지는 일본과 미국이었다. 이 대표는 일본 도쿄 신주쿠시에서 열린 평화포럼

에 참석해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한 평화의 재 료’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 대표는 이 연설에 서도 각 국자 지도자들을 향해 국제법에 전쟁종 식을 명문화할 것과 평화협약서에 서명할 것을 호소했다. 그의 진실함이 통했던 걸까. 국제불교연합회 는 전쟁과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전쟁의 주된 원인인 종교적 갈등을 먼저 해결해 야 한다는 이 대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평 화협악서에 서명했다. TBS방송국 등 현지 언론 도 평화협약서 서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대표는 방일 기간 아시아에서의 지역 간 분 쟁 종식과 한반도 비핵화,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개인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는 ‘Asia News Agency’ ‘Dongyang Economy News’ 등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로 이어졌다. 이후 일정 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해 CMPI방송 등 현지 언 론과의 인터뷰, 유엔 종교지도자 미디어 컨퍼런 스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가는 곳마다 평화 의 소식을 전해 들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만나 길 원했다”며 “공산주의 세계도, 민주주의 세계 도, 어떤 나라도 평화 행보에 함께하기를 약속 했다. 누구를 막론하고 평화는 소중한 것”이라 고 순방 소감을 말했다.

◆ 15차 평화순방 이 대표는 마침내 15차 해외순방을 통해 ‘전쟁 종식 국제법 제정을 위한 중·동부유럽권 전현 직 대통령과 종교지도자들의 참여’라는 큰 성과 를 이룩했다. 이 대표는 루마니아 공산정권 붕 괴 25주년과 루마니아 신임 대통령 선출자 기념 행사에 초대돼 중·동부유럽국의 25명 전직 대 통령, 7개국 종교지도자, 대법관 등을 만나 ‘전 쟁종식 세계평화’에 대한 평화 대담을 나눴다. 이를 통해 HWPL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를 얻어냈으며,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전 대통령 등 25 명의 전직대통령을 정식 자문위원으로 추대하 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들 모두 ‘세계평화를 위 해 전쟁을 종식한다’는 내용의 국제법을 제정하 고, 분쟁의 중심에 선 종교가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이 대표의 소신에 동참하고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ICD가 자문위원으로 활 동하기로 약속한 것과 세계의 종교지도자들은 종교대통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을 개설키 로 하는 놀라운 성과도 이뤄냈다. 14차, 15차 순방을 기점으로 이 대표가 제시했 던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국경, 인종, 종교, 사상을 초월해 다양한 인사들이 동참하기 시작 임혜지 기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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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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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평화순방 16~20차… 가는 곳마다 “평화의 사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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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5일 LA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데이비드 웨슬리 법원장이 판사석으로 이만희 대표를 안내한 후 하늘의 대법 관이 돼 달라고 판사봉을 건네주고 있다.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 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 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 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 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 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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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평화순방을 진행하며 만났던 인사들과 지난 2014년 9월 한국 서울에서 20만여명이 참석한 평화 만국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사진은 2014년 12월 4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세계평화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함께 손을 잡 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이는 엄숙한 유엔 본부에서 보기 드문 광경으로 이색적인 장면으로 기록됐다.

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 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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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규모 43개국 대법관 160명 협약식 참여 미국 칼슨시, 마운트버논시, 로얄바포켕왕국, 필리핀 5월 25일, 9월 18일, 1월 24일 ‘HWPL의 날’ 제정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평화기념비에 만국회의‧걷기대회 ‘평화문화’ 곳곳에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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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30일 남아공 프리토리아 남아프리카대학 교에서 아프리카 평화회의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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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8일 한국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 의 이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평화순방은 더 욱 화려한 꽃을 피웠다. 세계평화를 이루는 일에 반신반의했던 세계는 평화 만국회의에 서 인종‧국가‧종교를 초월해 하나가 될 수 있 다는 현실을 체험했고, 이를 이룬 HWPL의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방문을 대대적 으로 환영했다. 그리고 진정 세계평화를 염원 해왔던 이들은 HWPL과 손을 잡았다. 특히 16차부터 20차까지 세계 곳곳에서 평 화기념비가 세워졌고, 평화를 위한 협약식은 더욱 활발히 진행됐으며, 한국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를 보고 감동을 받은 이들이 다시 자 신의 나라에서 평화 만국회의를 열기도 했다. 평화가 이뤄진 날을 기념하고자 HWPL의 날 을 지정하는 곳도 생겨났다. 16~20차 평화순방지는 ▲16차 미국, 인 도(2014.12.3.~12.15) ▲17차 남아프리카공 화 국 (2015.3.26.~4.4) ▲18차 필 리 핀(2015 .5.22.~5.27) ▲19차 필 리 핀(2015.7.7.~7.9) ▲20차 미국(2015.9.27.~10.1)이다. ◆16차 미국서‘HWPL DAY’지정 HWPL 이만희 대표는 16차 해외 순방을 통 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슨시로부터 ‘하늘문 화세계평화광복의 날’ 지정을 이끌어내고, 인 도에서 전 세계 대법관 160명으로부터 전쟁종 식 국제법 제정 협약을 받는 등 광폭 행보를 펼쳤다. 미국 순방 중이던 2014년 12월 6일 미국 캘 리포니아주 칼슨시로부터 매년 5월 25일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날(HWPL DAY)’ 로 지정한다는 선언문을 받았다. 이는 세계평 화광복선언문이 처음으로 공표된 날을 기념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소식은 미국 방송국인 ABC 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이 대표는 또 데이빗 웨슬리(David S.Wesley) 대법원장을 만나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 법 제정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고, 웨슬리 대 법원장은 HWPL 자문위원에 위촉돼 국제법

제정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12월 4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세 계평화협약식에 참석해 기조발제를 했다. 이 날 회의에선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안 과 아프리카 분쟁 지역에서의 종교적 갈등 해 결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미국에 이어 14일 인도에서는 시티 몬테소 리 학교에서 열린 제15회 세계 대법관 국제회 의(ICCJW)에 초청돼 기조연설을 했다. 국제 회의에 참석한 160명의 세계 대법관들은 전 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협약 서에 전원 서명했고, 이들은 HWPL 국제법 제정 자문위원으로 추대됐다. 이 대표는 “지구촌은 혼돈하고 불안하며, 나라가 나라를, 민족이 민족을, 동족이 동족 을, 종교인이 종교인을, 청년이 청년을 죽이 고 나라와 사상이 분열되는 분쟁 중에 빠져 있다”면서 “이는 지구촌에 전쟁종식과 평화 를 이룰 수 있는 국제법 조항이 없기 때문”이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관과 전직 대통령이 하나가 돼 하루 속히 국제법을 제정하고, 현직 대통령 은 세계평화를 원하고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 다면 이에 서명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아프가니스탄 대법원장 압둘 살람 아즈미 (Hon. Justice ProfAbdul Salam Azmi)는 “이 번 회의에서 이 대표의 제안은 세계평화를 위 한 실질적인 해답이었다. 이 대표는 한국의 간디와 같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협약식 이후 시티 몬테소리 학교에서 2000 여명의 학생, 법관들과 함께 세계평화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 17차 만델라 염원한‘평화’맛본 남아공 17차 남아공 평화순방의 결실은 크게 두 가 지로 요약된다. 그 첫째는 ‘아프리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다. 이 행사는 2015년 3월 30~31일 남아공 프 리토리아 남아프리카대학교(UNISA)에서 개 최됐다. 행사가 열린 남아프리카대학교는 넬 슨 만델라, 데스몬드 투투, 프레데리크 빌렘

데 클레르크와 같은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배 출된 곳이기도 하다.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 에는 현지 주요인사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남아공 내무부, 아프리카청년연합(AYU), 남 아공범종교위원회(NICSA), 아프리카 평화 범종교활동(IFAPA) 등 정부와 주요단체가 적극 후원했다. 이에 앞서 3월 28일 로얄 바포켕 왕국에서 는 평화의 축제가 진행됐다. 이 나라는 ‘평 화가 있으리라 (Let there be peace)’를 모토 로 삼고 있다. 축제에서는 매년 5월 25일을 ‘HWPL의 날’로 제정하고 평화기념행사를 개 최하기로 서약했다. HWPL의 평화업적을 기 리는 평화기념비 제막식도 진행했다. 이 두 행사 모두 2014년 9월 HWPL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한 남아 공 지도자들이 자국민에게 그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만희 대표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만델라 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심어 놓은 평화의 열 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작년 만국회의 이 후 남아공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이 같은 평 화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평화 만국회의에는 현지 주요인 사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남아공 내무부, 아프리카청년연합(AYU), 남아공범종교위 원회(NICSA), 아프리카 평화 범종교활동 (IFAPA) 등 정부와 주요단체가 적극 후원했 다. 초청 연설자로는 ▲대통령실 부장관 마 나멜라(Manamela)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내무부 장관이자 IPYG 후원자인 말루시 기 가바(Malusi Gigaba) ▲판사 베스 니카빈드 (Bess Nkabinde) ▲바포켕 왕국 왕대비 몰로 트레기(Molotlegi) ▲간디의 손녀인 엘라 간 디(Ms Ela Gahndi) 등이 나섰다. 남아공에 HWPL 평화기념비를 세우는 데 적극 앞장 선 인사는 작년 2014년 서울을 방문 해 만국회의에 참석했던 남아프리카 로얄 바 포켕 왕국의 메모골로 세메인 몰로트 레 기 (Her Majesty Mmemogolo Semane Molotlegi) 퀸 마더(왕대비)다. 퀸 마더는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해 2012년부터 총 16차의 세계 순방을 해온 이만 희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협정’을 맺고, 매년 5월 25일을 ‘HWPL의 날’로 제정하기로 했다.

2015년 3월 30일 남아공 프리토리아 남아프리카대학 교에서 열린 아프리카 평화회의 참석자가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이만희 대표가 2014년 12월 12일 인도 대법관회의를 주최한 자그디시 간디(가운데)와 한복을 입은 바티 간디(오른쪽) 부부 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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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디어 LA 카슨시장이 2014년 12월 6일 LA 카슨커뮤니티센 터에서 진행된 미주평화회의에서 5월 25일을 HWPL DAY로 제정해 공포하고 이만희 대표에게 명예시민증과 표창장을 수 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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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4일 인도 시티 몬테소리스쿨(CMS)에서 진행된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에서 이만희 대표가 발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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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3일 인도에서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 참석자 200여명과 시티 몬테소리스쿨(CMS) 학생 20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평화걷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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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8일 남아공 바포켕 왕국이 5월 25일을 HWPL DAY로 선포했고, 이날 세네마 몰로트레기 왕대비가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HWPL 제공 HWPL 제공

2015년 3월 31일 남아공 SABC가 이만희 대표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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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4일 인도 시티 몬테소리스쿨(CMS)에서 진행된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에서 참석 법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5년 3월 28일 남아공 바포켕 왕국이 바포켕 세계평화선언 문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이 대표와 세네마 몰로트 레기 왕대비가 기념비 베일을 벗기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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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분쟁종식‧평화 기념하는 필리핀… 유엔에선 평화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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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4일 필리핀 카가얀데오로 성어거스틴성당에서 안토니오 레데스마 대주교와 이만희 대표가 평화의 일을 함 께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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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마긴다나오주에서 세계평화선언 2 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 후 열린 세계평화걷기대회에 참석 한 현지 군인들. HWPL 제공

필리핀 민나나오는 HWPL 이만희 대표 중재로 40년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이룬 기념으로 1월 24일을 민다나오평화협정 기념일로 제정했다. 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마긴다나오주에서 세계평 화선언 2주년을 맞아 열린 평화기념비(왼쪽 사진) 제막식에 현지주민들이 몰려와 축하하고 있다.

◆18‧19차 민다나오, 분쟁종식‘기념일‧평화비’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중재 로 40년 갈등이 해결된 필리핀 민다나오는 이 역사적인 사건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제작 하고, 이를 기념해 HWPL DAY로 선포했다. 앞서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2014년 1월 24 일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으로 꼽히던 필리핀 민다나오의 40년에 걸친 갈등해결을 위한 민 간 평화협정을 이뤄냈다. 다음 날에는 평화 구축을 위한 협상의 결과로서 정상화 과정에 필리핀 정부와 MILF가 최종 문서에 서명하 고 합의해, 갈등당사자는 물론 민간의 화해와 공존의 노력으로 민다나오의 평화는 현실화 됐다. 이 평화협정 후 실질적으로 필리핀의 모로 이슬람해방전선(MILF)은 중화기 등 무기 일 부를 중립적인 기관에 넘기고 전투원 145명을 퇴역시키는 행사를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에 서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ILF는 1970년대부터 40년 넘게 반정부 무 장투쟁을 지속했고, 이로 인해 정부군과 반 군, 주민 등 약 15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필리 핀 정부는 1997년부터 MILF와의 평화 협상 을 꾸준히 진행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번번 이 무산됐다. 18차 평화순방에서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 다나오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1월 24 일을 ‘HWPL의 날’로 선포했다. 또 지난 2015 년 5월 25일(현지시간) 민다나오 마긴다나오 주 블루안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문 2주년 행사’에는 이슬람·가톨릭 종교지도자 와 정치인, 군 주요지도자 등 3000여명이 대 거 참여해 민다나오의 평화 유지와 발전에 힘 쓸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민다나오의 평화협

약을 기념하기 위한 ‘평화공원’ 조성과 ‘평화 협정 기념비’ 제막식, ‘평화걷기대회’를 개최 했다. 이 대표 일행은 18차 행보로 5월 22일부터 4 박 5일간의 일정으로 마닐라, 마긴다나오, 까 가얀데오로, 다바오에서 정치인과 법조인, 군인, 경찰대표들과 만나 HWPL의 평화 운 동에 동참할 것을 이끌어내고, 여성평화 협약 식과 세계평화선언 2주년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진 19차 순방지도 필리핀이었다. 2015년 7월 8일 필리핀 한 연합단체에서는 특별한 세미나가 열렸다. 필리핀 종교지도자들이 이 대표를 초청해 평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단체 지도자 마 리테즈 크루즈씨는 “HWPL의 이만희 대표는 국경, 인종, 종교, 사상을 뛰어넘어 전 세계 를 18번 순회하며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이 대표가 이 룬 성과에 대해 “매우 괄목할만하다”며 청중 을 향해 “평화의 사자이며 평화의 후손, 평화 의 아들인 여러분들이 이 하늘문화를 전 세계 의 사람들에게 전파해달라”고 요청했다. 소개를 받은 이 대표는 “예수를 믿는 우리 모두 다 예수가 하시는 그 평화의 일을 우리도 마땅히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화두를 던졌 다. 아울러 “하나님이 오셔서 통치할 수 있도 록 우리 모두가 다 평화를 이루기 위한 평화의 사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가 필리핀에서 이룬 평화행보는 19 차 순방에서 필리핀 국영방송 PTV를 통해 방 송됐다. 한편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14세 때부터 유학 생활을 했다고 밝힌 유한열(28)씨는 이 대표가

이뤄낸 평화의 결실을 현장에서 체험했다고 밝 히며 “세계평화를 이룰 재료는 하늘문화와 지 상 최고의 진리말씀”이라고 감탄했다. 그러면 서 유씨는 “필리핀 유학을 통해 민다나오 사건 의 증인으로서 이 총회장의 행보를 증거하는 평화의 사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0차 미국 제70차 유엔총회서‘세계평화’회의 20차 평화순방은 제70차 유엔총회가 진행 된 유엔본부에서 시작됐다. 9월 28일 70차 유 엔 총회의 대체 토론이 시작된 가운데 이만 희 대표는 글로벌 피스 리더십(Global Peace Leadership) 세션에 초청됐다. 유엔본부 3회의실에서는 열린 ‘세계평화: 종교 지도자 간 협의와 여성·청년의 역할’ 주 제의 회의에서는 HWPL이 진행해왔던 평화 순방과 평화 만국회의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 뤄졌다. 이 자리에는 카말 호세인 방글라데시 전 법 무부 장관, 알빈드 보라 북미 자이나교 연합 의장, 마리아 토레스 공주, 인더짓 싱 남아시 아지역사회 협회 설립자 등 2014년 평화 만국 회의에 참석했던 인사들이 참석현장에서 느 꼈던 경험담을 통해 HWPL의 평화 활동에 지 지를 표했다. 카말 호세인 전 법무부장관은 평화 만국회 의를 소개하며 “가톨릭 신부, 불교 수도자, 무 슬림 이맘 등 서로 다른 종교 지도자들이 한자 리에 모여 종교의 핵심 목적이 궁극적으로 평 화라고 인정하며 하나가 되기로 서명하는 일 이 있었다”며 “분쟁이 계속 발생하면 지구촌 에 지속 가능한 개발이 절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므로 유엔총회에서 지금 이 회의가 정말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2014년 9월 아내와 자이나교인을 대동하고

서울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던 알빈 드 보라 북미 자이나교 연합의장은 “처음 만났 을 때 저는 이분이 평화의 사자인 것을 알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돕겠다고 결심했다”고 고 백했다. 이어 그는 평화 만국회의에서 받은 호 감을 표하며 이 대표에 대해 “우리는 인류 세계 에 전쟁과 폭력이라는 질병을 제거해줄 이 대 표님 같은 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의 종교지도자들은 이 대표의 방문 소 식을 듣고 이 대표를 초청해 평화 메시지를 부 탁했다. 같은날 트럼프 월드타워에서 열린 종 교지도자모임에서 이 대표는 종교연합사무실 운동을 강조하고 경서를 비교하는 일을 통해 종교가 하나 되자고 말했다. 인더짓 싱 남아시아지역사회협회 설립자는 “이 대표는 신의 이름으로 매우 중요한 일을 했다”며 “용기와 통찰력이 넘치는 분이다. 만 나게 돼 행운이다”고 감탄했다. 세계평화를위한초종교적지역사회 딜립쿠 마 텐카판은 “이 대표의 가르침은 모든 나라 와 종교단체, 아름다운 평화세계를 이룰 사람 들에게 널리 전달돼야 한다”고 단언했다. 20차 순방의 마지막날인 9월 30일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미국 북동부, 뉴욕주 남동부의 주거·공업도시 마운트버논시를 찾았다. 버논 시장이 마련한 감사패가 일행을 기다리고 있 었다. 어니스트 데이비스 마운트버논시장은 “세 계는 이 대표같이 활동적으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HWPL의 공헌을 기리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데 이비스 시장은 평화 만국회의가 열린 9월 18 일을 HWPL DAY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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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5일 이 대표가 마긴다나오주의 이스마엘 망구다 다투 주지사와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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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9일 유엔본부 회의 후 이 대표가 카말 호세인 방 글라데시 전 법무부 장관과 만찬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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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0일 이 대표가 버논 미국 뉴욕주 마운트버논 시 장이 마련한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운 트버논시는 9월 18일을 HWPL의 날로 제정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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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9일 이만희 대표가 미국 유엔플라자팔라우대사 관 갈렙 오토 대사에게 HWPL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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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에서 무슬림, 가톨릭 종교지도자, 정치인, 군경민 등이 한자 리에 참석한 가운데 블루안 체육관에서 세계평화선언 2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15년 9월 28일 유엔본부 3회의실에서 HWPL 이만희 대표가 발제자로 참여한 가운데 ‘세계평화: 종교 지 도자 간 협의와 여성·청년의 역할’ 주제의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5년 7월 8일 이만희 대표가 필리핀 국영방송 PTV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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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다시 보는 평화순방 21~25차… 세계평화 답 ‘DPCW’ 2차 초안 발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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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5년 11월 10일 엘살바도르 라리베르다드 주 산타테클라시에서 열린 HWPL 기념비 제막식에서 로베르토 시장에게 평화감사패를 받고 있다.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 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 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 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 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 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 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 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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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이만희 대표가 2015년 11월 15일 런던 옥스포드대학교 청년 모의유엔대회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영국 런던서 12개 조항 담긴 ‘DPCW 2차 초안’ 마련·발표해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HWPL국제법위원들 “반드시 평화 국제법 제정” 李대표와 약속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3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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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11일 코소보 대통령실에 서 아티페테 야햐가 대통령과 평화회담을 하고 있다.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일정들을 소화해나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 만희)의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는 지구촌에 큰 귀감이 됐다. 특히 21~25차 순방길에서는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DPCW) 2차 초안’을 만들 어 발표했으며, 세계적 명문대인 옥스퍼드대 학교에서 연설까지 하면서 HWPL 세계적 위 상을 재확인했다. 평화순방 동안 이 대표는 각국 대통령과 세계인권지도자, 법학자들과 대학들에 초대 받아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피 력해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국제법제정 평화위원들은 전쟁종식 국제법을 반드시 제 정할 것을 이 대표 앞에서 약속했다. 이처럼 이 대표의 세계 평화순방은 지구촌을 뛰게 만드는 결실을 맺었다. 이 대표는 영원한 평화의 유산을 후대에 물 려주기 위해 본격적인 평화교육도 국제적 차 원으로 확대시켰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필리핀 대통령이 나온 대학교를 비롯해 현재 214개 초·중·고·대학교가 평화교육 MOU를 체결했고, 이곳에서 이 대표의 평화행보를 산 교재로 삼아 평화교육을 하게 됐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는 지구촌의 이목을 집 중시키게 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 뤄질 수 없을 것 같은 전쟁종식, 세계평화가 이 대표의 활동으로 가시화된 것이다. 21~25차 평화순방지는 ▲21차 미국 LA, 엘살바도르, 영국 런던(2015.11.7~11.17) ▲ 22차 알바니아, 코소보, 이스라엘, 팔레스타 인(2015.12) ▲23차 인도(2015.12.19~23) ▲24 차 필리핀 민다나오(2016.1.23~30) ▲25차 미 국 뉴욕, LA(2016.4.29~5.10) 등이었다. ◆21차‘국제법 2차 초안’발표… 테러 속 낭보 21차 첫 평화순방은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 한 국가로 분류돼 있는 중앙아메리카 공화국 엘살바도르였다. 이 대표는 엘살바도르 정부 차원에서 주관하는 평화행사에 초청 받아 2

년 만에 이곳을 재방문했다. 엘살바도르 공화 국은 산타테클라시에서 ‘만국회의 평화기념 비 제막식’을 진행, 이 대표도 평화행사에 참 석했다. 만국회의 평화기념비는 엘살바도르‧ 대한민국‧산타테클라‧HWPL을 상징하는 4 개의 깃발로 구성돼있고, 비석에는 산타테클 라시의 로고와 HWPL의 로고가 새겨져 있 다. 이는 두 나라의 연합과 함께 HWPL을 통 해 시작된 산타테글라시의 평화를 상징한다. 평화기념비 제막식 이후에는 평화를 원하 는 산타테클라 시민 1000여명의 평화걷기대 회가 진행됐다. 엘살바도르 방문을 마친 이 대표는 미국 로 스앤젤레스 세리토스에서 ‘평화의 빛 발전회 의’를 열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장을 비롯해 교수와 여성, 종교지도자들이 참여한 이 행사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평화를 열망하 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 행사에 참여한 무톰 보 클루센가(놀스리지 주립대학) 교수는 “학 생들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교육해야 한다”며 “HWPL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행보를 담기 위해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는 등 다 른 참여자들과 마찬가지로 HWPL의 평화 행 보에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약속했다. 이후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17개국 국제 법 전문가로 구성된 HWPL 국제법제정평 화위원회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2차 초안’ 발표, 간담회를 하기 위해 영국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와 3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무기 판매 행위 금지 등 12개 조항이 담 긴 ‘DPCW 2차 초안’을 만들었다. 2차 초안 은 프랑스 파리의 연쇄 테러 발생으로 전 세 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이뤄진 일이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이날 회의를 총괄한 이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세계평화는 실현 되지 않는다. 국제법이 제정되면 세계 각 나 라가 전쟁과 무력 분쟁 등의 잘못을 쉽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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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4일 라말라 팔레스타인 대통령궁 에서 팔레스타인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과 평화대담을 하고 있다.

지르지 못할 것”이라며 전쟁종식을 위한 국 제법 제정 추진 배경을 강조했다. 이후 이 대표는 영국의 명문사학 옥스퍼드 대학교 ‘국제 모의 유엔 회의’에 참석해 학생 들에게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해 감시자 역할 을 해달라며 청년들의 사명을 제시했다. ◆22차 동유럽 대통령들 만나 평화해법 제시 22차 평화행보에서는 분쟁이 난무한 이스라 엘과 팔레스타인을 비롯해 동유럽 알바니아를 방문해 세계평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팔레스타인 마흐무드 압바스 대 통령과 알바니아 부야르 니샤니 대통령을 비 롯한 동유럽 정치 지도자들과 평화 회담을 갖 고 이 땅에 전쟁을 종식짓고, 평화세계를 후 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국제법안 제정에 동 참할 것을 촉구했다. 압바스 대통령은 이러한 HWPL의 평화 움 직임에 큰 관심과 지지를 표하며, HWPL의 평 화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알비니아의 ‘공산주의 정권붕과 25주 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한 이 대표는 남북 분단의 현실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 전현직 정치, 사회, 종교지도자 80여명이 참 석했다. 이후 이 대표는 이스라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마르 엘리아스 학교 주최로 열린 ‘HWPL 평화학교 지정식’에 참석해 엘리아스 차코어 총장으로부터 명예교장에 임명됐다. 이어 니샤니 대통령의 초청으로 동유럽 알 바니아를 방문, ‘공산주의 정권붕괴 25주년 기념 국제회의’에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실 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코소보의 프리슈티나대학에서 도 초청을 받아 평화교육 방향에 대한 강연과 함께 ‘HWPL 평화학교 결의식’을 진행했다. 또 코소보 대통령실에서 아티페테 야햐가 대 통령과 평화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야햐 가 대통령은 코소보에 HWPL 평화공원과 평 화기념비 건립을 약속했으며, HWPL 평화의 일에 동참키로 했다. 코소보 13명의 대법관 들도 국제법 제정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HWPL의 자문위원과 홍보대사로 일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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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5년 11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에서 열린 ‘평화의 빛 발전회의’에서 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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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가 2015년 11월 12일 런던 컨퍼런스 홀에서 국제법 초안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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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8일 알바니아 부야르 니샤니 대통 령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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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10일 코소보 프리슈티나 대학 특별강연회에서 평화교육 방향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2015년 11월 10일 엘살바도르 라리베르다드 주 산타테클라시에서 HWPL 기념비 제막식이 진행 _ HWPL 제공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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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5년 11월 8일 알바니아 ‘공산주의 정권붕괴 25주년 기념 국제회의’에서 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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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11일 대법관들과 코소보 전쟁종식 무력분쟁 방지를 위한 모임을 하고 있다.

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2일 마르 엘리아스 총장과 함께 ‘HWPL 평화학교’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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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실현 위해 헌신… 주요도시 ‘HWPL의 날’ 제정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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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21일 인도 라마갸 평화학 교 지정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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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평화사절단과 라마갸 학교 관계자들이 2015년 12월 21일 HWPL 평화학교 지정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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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4일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아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둔지 내에서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위). 같은 날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 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둔지 내에서 민다나오 환영 인파가 길게 마중 나온 모습.

현재까지 214개 초·중·고·대학교와 평화교육 MOU 체결 이만희 대표 평화행보 산 교재로 평화교육하기로 약속 美 캘리포니아·뉴욕·브루클린서 경의 표하며 공로상 수여 ◆23차 인도서도 5개 학교, 평화학교 지정 23차 평화순방으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 은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곳에서 간디 글로벌 패밀리 (GGF)로 부터 인류를 위해 공헌한 국제적 명 사에게 수여하는 상인 ‘마하트마 간디 세바 메 달’을 받았다. 또 인도 뉴델리에 있는 라마갸학교를 비롯 해 5개 학교를 HWPL 평화학교로 지정하고 명예이사직을 맡게 됐다. 라마갸학교의 평화학교 지정식에는 노이다 국제대학교, 알콘 공립학교, 삼사라학교, 제이 피학교도 참석했으며, 이들도 평화의 일에 동 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평화학교로 지정했다. 삼사라 학교 교장인 프라빈 로이는 “이 대 표님의 평화에 관해 하시는 일을 많은 학생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뉴델리 지역의 50여개 학교 학생들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라마갸 HWPL 평화 학교 제정식과 더불어 세계평화선언문 제막식이 함께 있었다. 라마 갸학교의 운동장에 세워진 세계평화선언문 비에는 평화 교육의 근간이 되는 정치계와 청 년과 여성을 포함한 각 계층의 역할이 명시돼 있고, 향후 라마갸 HWPL 평화 학교의 교육 과정에는 인권, 종교, 분쟁, 법 등의 주제를

다루는 강의와 평화 정신 고취를 위한 세계평 화선언문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HWPL 자문위원인 하리 프라사드 카 노리아(스레이 재단 대표) 박사의 초청으로 ‘제7회 인류애와 힘, 영성’ 국제회담에 기조연 설자로 참석했다. 인도 뉴델리 호텔 르 메르 디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HWPL의 자문 위원인 하리 프라사드 카노리아(스레이 재단 대표)박사의 초청으로 참석했다. 이번 국제회담에서 이 대표는 “평화는 우리 가 하면 되는 것이지 안 해서 안 되는 것”이라 며 인도주변지역의의 분쟁도 마음만 먹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4차 유혈분쟁지역 필리핀서 평화의 결실 거둬 이 대표는 24차 평화순방지로 아시아 최대 유혈분쟁지역이던 민다나오를 포함한 필리 핀 4개 도시를 방문했다. 이 대표의 필리핀 방 문은 무려 7번째로, 최다 방문기록을 세운 곳 이다. 필리핀에서는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 주년을 맞아 MILF(모로이슬람해방전선) 주 둔지 내에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열 렸고 이 대표의 업적을 기리는 두 번째 기념 비가 세워졌다. 1만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 는 2014년 1월 24일 이 대표의 중재로 40년간

서로 총부리를 겨누던 민다나오의 민간 평화 협정을 맺은 날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알 하즈 무라드 이브라힘 MILF 의장은 이 대표에게 전쟁 중단과 무기 생산을 없애고 평 화를 위한 협력의 약속을 했다. 그는 “앞으로 방사모로기본법(BOL)이 비준될 때의 협정에 따라 무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반납할 것이며, 앞으로 이 무기들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더 이상의 전쟁은 없다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이 대표와의 이 약속은 이후 2019년부터 MILF의 무기 반납과 일상 생활로 의 복귀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필리핀 대통령이 나 온 대학교가 평화학교로 지정됐다. 현재 214 개 초·중·고·대학교가 평화교육 MOU를 체 결했고, 이곳에서 이 대표의 평화행보를 산 교재로 삼아 평화교육을 하게 됐다. 이와 함 께 이 대표는 1만여명이 재학중인 필리핀 코 타바토시 폴리테크닉시립대학(총장 다망 벤 탈라) 등과 MOA(합의각서)를 한 데 이어 다 바오 시립도서관과 박물관에 전시된 HWPL 평화의 행보 전시를 시찰했다. ◆25차 美 캘리포니아 정부‘평화공로상’수여 25차 평화순방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 욕의 종교 및 각계 지도자들에게 평화 실현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제25차 평화순방 첫 일정으로 캘리포니아 롱비치더그랜드에서 진행된 HWPL 종교지 도자모임 ‘평화의발전회의: 우리는 하나’에 참 석한 이 대표는 종교 분쟁으로 인한 전쟁이

80%임을 강조하며,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종교인들 간의 대화가 중 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이 대표가 지금까지 세 계 평화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온 것에 대해 경 의를 표하며 평화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어 6일 미국 뉴욕 펜실베니아 호텔에서 열린 종교 및 각계 지도자 모임에서 파테 알라 야 예멘계 미국인 협회 뉴욕 주 회장과 에릭 아담스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청장도 이 대표 에게 평화공로상을 수여했다. 인류에 평화를 선사하는 탁월한 공로를 세웠다는 이유에서 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다양한 종교와 NGO 단체, 대학생, 평화운동가들은 세계 평화 실 현에 대한 비전을 확인하고, 평화 실현에 동 참할 것을 약속했다. 뉴욕 맨해튼에서도 이 대표의 평화 활동에 공감을 표했다. 지난 8일 프랭클린 루즈벨트 자유공원에서 열린 ‘전쟁종식 평화기념축제’ 에서 윌리엄 벤던 후벨 루즈벨트 자유공원 창 립자(유엔 미국 대표부 차석 대사)는 평화를 이루는 획기적인 해법을 갖고 정치·법조계· 종교·여성·청년 등 계층별 활동을 적극적으 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며 이 대표 에게 평화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게일 에이 브루어 뉴욕 맨해튼 자치구 회장은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이 선포된 3월 14일을 ‘HWPL의 날’로 선언한다고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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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21일 수달사나 나치아판 인도 국 제법 사회(ISIL) 대표와 유엔 평화교육과정 협의를 위한 대담 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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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6년 1월 26일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 바오 시장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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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6년 1월 24일 MILF 주둔지에서 HWPL 평화 기념비 건립 및 기념일 제정후 평화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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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이만희 대표가 달비어 반다리 유엔 국제사 법재판소 판사와 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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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6년 1월 25일 코타바토 폴리텍 시립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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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더 그랜드에서 HWPL 종교지도자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2016년 1월 26일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 시립 박물관이 HWPL 평화박물관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내부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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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월요일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다시 보는 평화순방 26~28차 “평화, HWPL과 함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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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8년 1월 29일 인도네시아 국회의사당에서 오스만 삽따 상원의장과 대담을 갖고 있다.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 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 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 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 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 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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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4일 필리핀 마닐라 PTV가 HWPL 평화 사절단과 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 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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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로 2018년 2월 1일 미얀마 양곤 국제사업센터에서 ‘종교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평화를 위해 종교인들이 다짐한 선언문이 적힌 족자를 이만희 HWPL 대표(가운데에서 왼쪽)와 따니엥 YMCA 이사가 함께 들고 있다.

26차까지 9개국 127개 학교, HWPL과 평화교육 MOA‧MOU 동남아 4개국서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종교연합사무실’ 공감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28차 <13>세계평화순방 29~3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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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평화순방은 민간단체로서는 남기기 어려운 실질적인 평화의 결실을 맺으 며 제25차 순방까지 이어갔다. 그리고 제26~28차에 이르러서는 그간의 역 사적인 실적들을 모두 모아 실증자료를 만들 었다. 평화실화 책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실화 전쟁종식 평화’다. 이 책은 누 구나 원하지만 아무도 이룰 수가 없었던 세계 평화에 대한 길이자 대안으로 제시됐다. 동남아 곳곳에서는 후대를 위한 전쟁을 종 식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 게 하자는 HWPL의 호소와 평화교육에 열렬 한 지지를 표했다. 127개의 학교가 HWPL과 ‘평화교육’ MOA 또는 MOU를 체결했다. 동유럽 전직 대통령 등 국가수반들은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DPCW 유엔상정과 한 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HWPL과 머리를 맞댔다. 미국 유엔본부에서는 145개국 각국 대사들 이 DPCW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는 등 세계는 평화의 열기로 훈훈 해졌다. 26~28차 평화순방지는 ▲26차 필리핀, 인 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2018.1.3~2.3) ▲27차 우크라이나,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루마니아(2018.5.8.~5.23) ▲28차 미국(2018. 5.28~6.6) 등이었다. ◆26차 동남아 4개국 초청 방문‘평화교육’공감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2018년 1월 23 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 동안 필리핀, 인도 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 4개국 을 순방했다. 이 순방은 2014년 HWPL이 주 최한 평화 만국회의 이후 HWPL 평화행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현지 인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먼저 1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 프 히다야툴라 이슬람국립대학교(UIN대학, 총장 데데 로시야다)와 HWPL은 ‘평화학교’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UIN대학에서 열렸으며 데 데 로시야다 UIN대학 총장과 마카사르 아라 우딘 UIN대학 학장 및 무하마디야 중고생 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UIN대학은 이날 HWPL 이만희 대표를 UIN대학의 명예 총장 으로 위촉했다. 이에 앞서 같은 달 23일 HWPL은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CHED)와 ‘평화교육’ MOA 를 맺었다. 고등교육위원회는 필리핀 정부 의 교육기관으로 HWPL이 제정한 평화교육 과정과 교재를 필리핀 현지 교육시스템에 맞 게 조율한 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이날 MOA를 맺었다. HWPL에 MOA를 먼저 제안한 로날드 아 다맛 고등교육위원회 위원은 “고등교육위원 회를 통한 HWPL의 평화교육은 앞으로 많은 필리핀 교육기관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이는 필리핀 평화 촉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 이라고 HWPL 평화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내 비치기도 했다. 당시 HWPL과 ‘평화교육’ MOA 또는 MOU 를 체결한 학교는 필리핀, 이스라엘, 인도 등 9 개국에 총 127개 학교에 달했다. 이어 2월 1일 미얀마 양곤 국제사업센터에 서는 ‘종교 콘퍼런스’가 열렸다. 개신교, 불 교, 이슬람교, 힌두교를 대표하는 종교 지도 자와 종교인 약 5000명이 참석했다. 인 따니엔 양곤 YMCA의 총서기를 대표로 종교 지도자들은 경서의 진리를 기준으로 종 교대통합을 할 것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의 국제법 제정을 지지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1월 31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프루 말라야대학교에서 ‘종교간 화합 콘퍼 런스’가 열려 힌두교, 이슬람교, 불교, 시크 교, 도교 등 종교 지도자 및 종교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도 같은 달 26일 마카티 대학교에서 종교지도자들의 평화 활 동을 촉구하기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모임이 개최됐다. 기독교와 이슬람교, 힌두교 등의 종교지도 자들과 마카티 대학교 학생들 약 1300명이 행 사에 참여했다. 특히 HWPL의 26차 해외 순방 중 열린 종 교 행사에서는 각국 종교지도자들이 종교의 자유와 인권 보장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촉구했다. 현지 종교인 사이에서는 같은 해 1월 대한 민국 전남 화순에서 강제 개종 프로그램을 당 하던 2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 해서도 관심이 컸다. 필리핀의 힌두교 지도자인 아차랴 프렘 샨 카라난드 티르트 대사제는 “강제로 개종을 조장하는 종교지도자가 어떤 신을 믿고 어떤 교리를 실천하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종교지도자는 서로 다른 종교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조화를 이뤄 사회에 선을 행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필리핀 국영 방송국 PTV 아침 방송을 비롯 방문국 국영방 송에 출연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국제법 제정과 종교연합활동에 대 한 지지를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국가기간 통신 사인 안타라(Antara)가 이만희 대표가 이끄 는 평화사절단의 활동에 대해 비중 있게 보도 했다. 말레이시아의 국영통신사인 BNC(구 BernamaTV)가 VE호텔에서 이 대표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미얀마에서는 정 보부 소유의 국영 영어방송 채널인 MITV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주말 황금시간대 배정해 평화행보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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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31일 말레이시아 말라야 대학교에서 열린 종교지 도자 콘퍼런스에서 종교대통합과 평화를 위한 협약식에 서명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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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 슬람 국립 대학교(UIN)에서 평화학교 MOU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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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 (CHED) 관계자(왼쪽에서 두 번째)가 2018년 1월 23일 ‘평화교 육’ MOA를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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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 국 립 대학교(UIN)가 2018년 1월 29일 UIN 대학교에서 평화학교 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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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018년 1월 30일 말레이시아 그리 마하 마리아만 힌두교 사원에서 이만희 대표가 연설자로 나서 평화를 위한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② 2018년 1월 29일 HWPL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 국립 대학교(UIN, 총장 데데 로시야다)와 ‘평화학교’ MOU 체결식을 가졌 다. 이만희 대표가 UIN 대학의 명예 총장으로 위촉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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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개국‧유엔에 ‘한반도 평화통일‧DPCW’ 지지 호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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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018년 5월 19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유럽 전직 고위 정치인들의 평화문화 전파와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촉구 모임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② 2018년 5월 10일 이 대표가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니아 제3대 대통령과 그의 집무실에서 대담을 나누 고 있다. ③ 2018년 5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소피텔 호텔에서 이 대표가 한스 모도로프 전 동독수상과 대담을 진행한 후 평화실화 책자를 선물하고 있다. 이 만남은 평화순방 기간 3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④ 2018년 5월 20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스테판 메 시치 크로아티아 제2대 대통령과 이 대표가 대담을 갖고 있다. ⑤ 이 대표가 2018년 5월 20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과 대담을 나눈 후 협약서에 사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⑥ 2018년 6월 3일 이 대표가 미국 LA에서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전 에콰도르 대통령을 만나 대담과 협약서 서명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유럽 국가수반 모임 발트흑해이사회, HWPL의 DPCW 지지 유엔 145개국 대사초청 행사에선 DPCW 유엔 상정 공감대 ◆27차‘평화실화책’들고 유럽으로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2018년 5월 8일 한국을 출발해 22일까지 12일간 유럽 5개국을 방문했다. 이 제27차 평화순방에서는 한반도 평 화통일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27차 평화순방이 이목을 끈 이유는 HWPL의 평화행 보와 그간의 결과를 기록한 책 ‘하늘문화세계평 화광복(HWPL) 실화 전쟁종식 평화’를 배포했 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HWPL의 역사가 일목 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이 순방에서 우크라 이나와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루마니아 순 서로 방문해 각 지역의 정부관계자와 여성·청 년 단체장, 종교지도자 등과 만났다. 이들과 평 화포럼을 개최하고, 업무협약(MOU) 체결, 국 가별로 진행 중인 평화사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첫 순방지인 우크라이나는 마카리우스 자치 정교회 총대주교와의 대담으로 9일 일정을 시 작했다. 마카리우스 총대주교는 세 갈래로 갈라 진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화합에 대해 이 대표에 조언을 구했고, 이 대표는 종교연합사무실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 종교지도자들 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10일에는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3대 대 통령과 만나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 후 유시첸 코 전 대통령은 동유럽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 1

특흑해이사회에 속한 동유럽 대통령들에게도 이 대표를 소개해주겠다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13일 이 대표는 독일 소피텔 호텔에서 한스 모 드로프 전 동독수상과 대담을 갖고 남북한 평화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 독일 우크라이나에서 잇달아 열린 평화포럼 에서는 정부 관계자, 시민사회, 청년 등이 한반 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작성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이 HWPL 평화사절단에 전 달됐다. 유럽 5개국에서 열린 평화포럼에서 참 석자들은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가 직결되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지구촌 공동의 노력을 논의 했다. 특히 동유럽 전직 대통령들의 적극적인 참여 로 19일 루마니아 국회의사당에서는 HWPL과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가 협력주최한 한반도 평화 통일지지 고위급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제3 대 대통령,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제2대 대 통령,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헤르체코비 나 제21대 대통령, 레제프 메이다니 알바니아 제3대 대통령 등 동유럽 전직 대통령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前) 대통령은 이 대표에 대해 “지구촌 전쟁종

식 선언문을 공표했고 그의 꿈은 우리에게 평화 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고 소개하 며 “대한민국이 평화민국이 되길 기대한다. 세 계평화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 진심으로 한반도 통일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유럽 전직 고위 정치인의 평화문화 전파와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촉구 모임’에서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 대표는 고위급 간담회 전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 티아 제2대 대통령과 연달아 대담을 가졌다. 20일에는 루마니아의 ‘트르구 무레슈’ 시와 HWPL이 교육과 문화 분야의 양자 간 협력과 교 류를 증진하는 ‘평화 문화 시티 프로젝트’ MOU 에 서명했다. 트르구 무레슈 시는 다문화 도시이 며 역사가 깊은 성공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또 10일에는 HWPL과 영적도덕적문명운동, 우크라이나 인민회의 등 우크라이나 단체들이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세계평화와 사회통합으 로 가는 길’ 행사에서 평화 발전을 위한 DPCW 의 원칙에 기반한 평화 활동을 확대하는 MOA 에 서명했다. 이 순방에서는 평화 실현을 다짐하는 행사가 15일 스웨덴 스톡홀롬 노벨박물관에서 ‘내일을 위한 긍정의 변화’를 주제로 열렸다. 16일에는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는 세계 평화와 인권 을 위한 국제 협력을 주제로 한 ‘평화와 화해 콘 퍼런스’가 개최됐다. ◆28차 145개국 유엔대사‘DPCW’필요성 공감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제28차 평화 순방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유엔 대사들을 만

나는 것이었다. 전쟁종식 평화를 이루는 데 DPCW 10조 38항에 대한 각국 대통령들의 서명 이 필요했고, 이를 위한 전 세계적인 공감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큰 성과는 2018년 5월 31일 미국 뉴욕 소재 유 엔(UN) 본부에서 열린 145개국 유엔대사 초청 행사다. 이날 행사는 ‘2018 대화와 발전을 위한 문화 다양성을 위한 세계의 날’을 주제로 열렸 다. 이 자리에는 145개국 유엔 주재 대표부 및 종교지도자, 여성 및 청년 대표, 언론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마지막 발제자로 나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유엔 상정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역 설했다. 참석자는 기립 박수로 지지를 표했다. 이 대표는 UN 대표부에게 전쟁을 종식 짓는 국 제법을 제정하고 이를 이행하는 것이 지속 가능 한 평화의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HWPL 은 지난 27차부터 배포하기 시작한 HWPL 평화 실화 책자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고 그간 펼쳐 온 HWPL의 평화문화 전파사업을 소개했다. 각국 유엔대사는 HWPL의 DPCW가 유엔 에 상정될 경우, 자국 대통령이 서명할 수 있도 록 DPCW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겠다고 약 속했다. 전날인 30일 유엔 본부 한 회의장에서는 강제 개종 금지 촉구행사가 진행됐다. 각국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강제개종 규탄과 종교통합 지 지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아프리카 10개국, 오세 아니아 1개국 등 유엔 대표부가 한자리에 모여

DPCW 상정을 목표로 회의를 가졌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이 순방 기간 미국 내 ‘평화도시조성’ ‘평화교육MOU’ 등으로 결실을 맺기도 했다. 6월 4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멕 시코 과나후아토 주 로미나, 미국 캘리포니아 주 메이우드 등 두 시와 평화 문화 도시를 조성 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시 골드 아카데미와는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제 공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HWPL 평화 발전회의’에 참여한 로사리아 알테에가 세라노 전(前) 에콰도르 대 통령과 오를리 하로 메시아스 카란자 에콰도르 성공회 주교 등 정치, 종교, 교육 관계자들은 평 화를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논의와 ‘지구촌 전 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의 국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28차 평화순방의 내용은 미국 KDOC tv방송, 콜롬비아에 본사를 둔 NTN24 방송국의 보도 를 통해 미주 전역에 알려졌다. 또 순방 기간 중 6월 3일에는 멕시코 마리아 펄난다 카리요 솔리 스 이그네시아TV국장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 기 위해 이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미국 FOX 방송국에서는 이 대표와 에콰도르 전 대통령과의 대담 장면을 보도하기 위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HWPL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네셔 널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DPCW 제 정 촉구와 평화사업에 대해 요약 브리핑을 진행 해 현지 다수 언론들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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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2일 독일 레오나르도 호텔에서 진행된 HWPL 범 유럽 평화포럼에서 이만희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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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018년 5월 31일 이만희 대표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각국 유엔 대표부에게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② HWPL의 평화순방과 활 동 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실화책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실화 전쟁종식 평화’. ③ 2018년 5월 31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145개국 유엔 대 표부가 참석하는 ‘평화와 발전을 위한 문화 간 소통’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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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역에 방송되는 사회정치 전문 방송 오보즈TV 가 2018년 5월 10일 이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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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월요일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중미-범아프리카-동유럽-태평양으로 이어진 지구촌 평화 네트워크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 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 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 로‘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 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 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 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 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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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5일 남아공 UN아프리카경제위원회에서 평화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리프트밸리 대학은 HWPL 이만희 대표를 명예 총장으로 위촉했다(왼쪽). 이날 포럼에서 이만희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

55개국 범아프리카 의회 DPCW 공식지지 서신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세계평화순방 16~20차 <11>세계평화순방 21~25차 <12>세계평화순방 26~28차

<13>세계평화순방 29~31차

아프리카 2개국, DPCW를 국가선언문으로 채택 HWPL 평화학교 각광… 21개국 208개곳서 MOU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 만희)의 해외 평화순방 일정은 현재까지 총 31 차로 이뤄졌다. 이번 29~31차 순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프리카 55개국이 소속된 입법기관 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 조 38항에 대한 범아프리카 의회 공식 지지서 신을 낸 것과, 아프리카 2개국에서 국가선언문 으로 DPCW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분쟁이 없는 평화의 지구촌을 만들어 후대 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고자 HWPL은 2012 년 5월 첫발을 떼어 2019년 4월까지 7년여 기 간 달렸다. 이번 호에 조명할 순방 회차에서는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아프리카는 물론 그간 순방에서 발길이 닿지 않았던 오스트레일리 아까지 발걸음을 했다. 이로써 HWPL은 유 럽,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 리카, 오세아니아 등 육대주를 다 찾아다니며 평화의 소식을 알리게 됐다. 결국 여섯 개의 대륙 중 이 대표가 찾지 않은 곳은 없게 됐다. 또 평화사절단의 활동 사항은 각국의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보도가 돼 지구 촌 모든 이들에게 알려졌다. 29~31차 평화순방지는 ▲29차 남아프리카 공화국, 에티오피아(2018.8.8~8.18) ▲30차 필리핀, 호주, 캄보디아(2019.2.13.~2.23) ▲ 31차 루마니아(2019.3.31~4.3) 등이었다. ◆29차 범아프리카 55개국 DPCW 지지 HWPL은 2018년 8월 8일부터 18일까지 10 박 11일간의 아프리카 일정으로 29차 평화순 방을 진행해 결실을 쏟아냈다. 먼저 8월 9일 아프리카 55개국 연합 입법기관 인 범아프리카 의회(Pan-African Parliament) 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 조 38항에 대한 범아프리카 의회 공식 지지서 신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전달 했다. 이날 DPCW 지지서신은 남아프리카공 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범아프리카 의회 (PAP) 본부에서 로저 은코도 댕(Roger Nkodo Dang) PAP 의장이 이만희 대표에게 직접 전달 했다. 아울러 HWPL은 PAP와 MOU도 체결

했다. PAP는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을 의회로 초대해 평화메시지를 들었다. PAP은 아프리카 55개국의 연합기구인 아 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의 입법기관 으로 회원국에서 각 5명이 선출돼 활동한다. PAP에서 결정된 내용은 아프리카연합(AU) 55개 회원국에 똑같이 법적효력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PAP의 DPCW 지지는 아프리카 55 개국의 지지와도 같다. PAP의 DPCW 지지는 HWPL이 추진해온 DPCW 유엔상정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큰 의 미가 있다. DPCW가 국제사회에서 공신력 있는 평화법안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엔 총회서 결의문으로 채택돼야 한다. 결의문으 로 채택되기 위해선 유엔 총회 정규회의 기간 (매년 9~12월)에 유엔 총회에 결의안으로 상 정해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3분의2 이상, 즉 129개국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게다가 이 순방에서 아프리카 ‘에스와티 니’와 ‘세이셜’ 2개국은 HWPL이 평화 해법 으로 제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10조 38항’을 국가선언문으로 채택 했다. 민간단체가 제정한 평화 선언문을 타 국 정부가 국가선언문으로 채택해 공표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됐다. 국가선언문은 현직 대통령이 공식적인 문서에 서명하는 것 을 뜻한다. 현직 국가원수의 서명은 관련 정 책 도입의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HWPL은 이와 관련해 이만희 대표가 평화를 이룰 답을 갖고 구체적으로 실천에 옮기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만희 대표는 세계 최고 법률 전문가 21명을 추대해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를 구 성, 2016년 3월 14일 DPCW를 전 세계에 공표 했다. DPCW는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한 방 안을 구속력 있는 법적 장치로 만들고자 작성 된 법률 문서다. 사실상 필요에 따라 전쟁이 가능하다는 현 국제법으로는 세계평화를 실 현할 수 없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따라 서 이 대표는 전쟁을 포함한 갈등 행위의 예 방, 관리, 해결을 위해 DPCW를 공표했다.

총 10조 38항으로 구성된 DPCW는 무력을 통한 위협 및 무력 사용의 금지, 전력의 감축, 우호관계 유지와 침략행위의 금지, 국경, 자 결권, 분쟁의 해결, 종교의 자유, 종교와 민 족 정체성 그리고 평화, 평화문화의 전파 등 의 내용을 담았다.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의 40년 유혈분쟁 종식에 기 여한 이 대표는 세계평화를 위한 두 가지 해 법을 제시해 왔다. 바로 전쟁종식을 위한 국 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전 세계를 방문 하는 ‘평화순방’을 통해 각국 전·현직 대통령 과 종교지도자, 여성·청년에게 세계평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해 왔다.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에서는 강대국이나 약소국이나 모두 1국가 1투표권을 행사하는 만큼 국제사회에서 주요결의안 채택을 위해 가장 먼저 로비에 나서는 곳이 바로 아프리카 국가들이다. 하지만 HWPL은 오직 평화운동 의 진정성을 보여줌으로써 아프리카 55개국 의 공식 지지를 받은 것이다. 이는 HWPL과 DPCW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특별한 기 대와 관심을 대변한다. 이런 기대감은 이만희 대표의 아프리카 순방 동안은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아프리카 두 국가가 DPCW를 국가 선언문으로 채택하면서 그 어떤 국제기구나 국가가 해내지 못한 세계평화를 구체적으로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HWPL은 아프리카 사회지도층과 종교계 층, 청년, 여성 등을 만나 DPCW를 자국 대통 령이 지지할 수 있도록 알리는 등 계층별 평 화 문화 확산 캠페인에 동참하는데에도 의견 을 같이 했다. 8월 15일에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유 엔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 ECA)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평화 콘퍼런스’에 참여해 정부 관 계자, 교육자, 청년들과 HWPL의 평화 해법 을 공유했다. 이후 에티오피아 10개 대학 및 총장 대표들은 HWPL과 평화교육 MOU를 맺고 각 대학에서 평화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정치 지 도자들과 법조계 관련 고위층 인사들이 모이 는 아디스아바바회담을 갖고 아프리카와 중동 선진화를 위한 내부 정세 안정화를 돕는 국제 법 제정과 대륙별 평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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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9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범아프리카의회(PAP) 본부를 방문한 이만희 대표가 로저 은코도 댕 의장(오른쪽)과 진 맥스 라코토마몬지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왼쪽)과 자문 위원 위촉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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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0일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홀란구셈피 에스와티니 경제기획부 장관이 DPCW를 국가적 차원에서 지지한다는 협 약을 진행한 후 이만희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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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1일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아프리카 전역에 서 몰려든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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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0일 열린 아프리카 평화지도자 회의 고위급 회담 에서 평화사절단이 DPCW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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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6일 남아공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아프리카연합(AU)의 본부에서 2018 아디스 아바바 회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 포럼에서 이만희 대표가 가장 높은 자리에 착석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웨스턴 호텔에서 2018년 8월 13일 아프리카 평화지도자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종교지도 자들의 DPCW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8년 8월 15일 남아공 UN아프리카경제위원회에서는 에티 오피아 10개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HWPL과 평화학교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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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사절단, 亞太 지지 받고 루마니아로… DPCW 지지 분위기 고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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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일 루마니아 국회의사당에서 ‘장기적 분쟁 해결을 위한 문화외교 의 역할’ 주제로 평화포럼이 열린 가운데 HWPL 이만희 대표(가운데 회색옷)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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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9일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사당에서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로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이 열렸다. 이날 회담 후 참석자들이 “we are one!”을 외치 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2월 21일(현지시간) 이만희 대표와 캄보디아 행 추온 나론 교육청년스 포츠부 장관이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호주‧캄보디아 정치‧법조계 인사 DPCW 지지 인프라 구축 동유럽 전·현직 고위 관계자들, 세계평화‧한반도통일 논의 ◆30차 아태지역“총리·대법원장 DPCW 지지” HWPL의 30차 순방지는 아시아·태평양(아 태) 지역 3개국이다. 2019년 2월 13일부터 10일간 필리핀, 호주,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순방 일정은 순탄했다. 호주와 캄보디아에서는 HWPL의 첫 방문임 에도 정치·법조계 등 고위직 인사들과의 세 계 평화 실현 해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HWPL이 제시한 평화 국제법 DPCW를 UN 결의안으로 상정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지지 도 확인했다. 이는 그간 DPCW 지지 의사를 밝혀온 중미의회, 범아프리카 의회, 동유럽 (발트흑해이사회), 태평양으로 이어지는 평 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의미가 되기도 했다. HWPL은 이 순방을 통해 세계 분쟁의 대다 수이자 민족 갈등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종교 문제를 극복하고자 아태지역 종교간 대화의 장을 열었고,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해 필요 한 교육·문화·언론·시민단체 등과 MOU를 맺었다. 2019년 2월 15일 필리핀 불라칸주 스포츠경 기장에서에서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하나가 되자’라는 주제로 국제적 평화연 대 구축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필리핀 사회 지도자들과 국제평화 운동가들을 포함한 3만 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축제에는 필리핀 주지 사들과 11명의 다바오 족장을 비롯해 16개 대 학총장, 교수, 학생, 시민, 언론, 교육·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HWPL은 동남아시아에서 종교적 대화와 평화 교육 분야에 많은 노력을 투자하고 있 다. 지난 2014년 1월 24일 HWPL은 필리핀 민 다나오에서 평화를 위한 민족 및 종교간 대화 를 촉진하고 40년 분쟁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 해 지역 지도자와 시민사회 단체들의 대화를 열어 민간 차원의 평화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청년 평화걷기, 평화 기념비 건립, 박 물관 전시, 종교간 대화 등 평화를 위한 다양 한 문화교류와 캠페인을 열어가고 있다.

2019년 2월 19일 HWPL은 호주를 방문했 다. 남태평양은 직접적인 전쟁의 영향을 받지 는 않았으나 기후변화·경제·민족 문제 등 새 로운 안보 요인을 해결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 한 지역차원의 공동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이만희 대표는 이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의회당에서 열린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회담’에 참석, 남태평양 고위직 인사들 에게 DPCW의 필요성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 한 아태지역 지도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회담에서 이아코바 이탈렐리 투발루 총독과 크리스토퍼 로에악 마셜제도 전 대통 령을 비롯한 6명의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3명 의 장·차관들은 ‘HWPL-남태평양 포괄적 합 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태평양 8개국 12명 고위급지도 자들이 DPCW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 용이 담겼다. 또한 DPCW가 법적 구속력 있 는 형태로 발전되기 위해 UN에 상정되고 통 과되도록 하는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 동참할 것과 DPCW에 대한 지지를 국가선언 문을 비롯한 문서의 형태로 표명할 것 등의 내 용도 포함했다. 깁스 살리카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장은 “DPCW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후 우리 모두 가 강력한 평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 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모든 태평양 지도 자들께서 세계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DPCW를)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21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속하호텔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아 평화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시다토 다누수브라또 인도네시 아 대통령 자문위원을 비롯해 웡 혼 와이 말레 이시아 국회의원, 빠르린둥안 뿌르바 인도네 시아 국회 제2위원회장, 친 말린 캄보디아 법 무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지 도자 및 국제기구에 제출할 DPCW에 대한 지 지 서신을 작성했다. 다음 날인 22일 이 대표는 캄보디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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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9일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사당에서 열린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을 언론 매체들이 취재하고 있다.

부와 함께 HWPL 평화교육위원회를 출범, 전국적인 평화교육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 했다. 앞 서 HWPL은 지 난 해 서 울 에 서 열 린 ‘9.18 평화 만국회의’에서 캄보디아 교육부 와 MOA를 체결한 바 있다. 캄보디아 교육부 는 2019년 1월부터 초·중·고교 대상의 시범 교육을 확장시켜 20개 학교 및 대학교와 추가 MOU를 맺고 평화교육 시행에 착수했다. ◆31차 동유럽 지도자들과 국제평화콘퍼런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2019년 3월 31일 부터 4월 3일까진 동유럽 전·현직 고위 관계 자들과의 행사로 31차 순방 일정을 소화했 다. 이 순방에서는 루마니아 외교부, 레반트 문화문명연구소(ISACCL), 발트흑해이사회 (Centre for BBS), 부쿠레슈티 대학교 등과 함 께 하는 국제 평화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먼저 3월 31일 루마니아에 도착한 평화사절 단은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前) 루마니아 대통령과 루마니아 외교부 관계자 등을 잇달 아 만나며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협력과 한반 도 평화 통일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4월 1~2일 양일간 ‘장기적 분쟁 해결 을 위한 문화외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레반 트 문화문명연구소(ISACCL)가 주최하고 루 마니아 외교부, HWPL, 발트흑해이사회를 비롯해 부쿠레슈티대학교, 정치행정국립대 학, 민주주의를 위한 루마니아재단, 국제윤 리를 위한 국가 간 의회연합의 공동 협력으로 평화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1일 루마니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평화 콘 퍼런스 개회식에서 에밀 전 대통령은 ‘독재정 권 이후 30년 오늘’이라는 주제로 공산주의 붕 괴 당시의 상황과 이후 발생한 사회 문제, 오 늘날 유럽 분쟁 등을 짚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 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퍼런스 기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 미술관과 라마다호텔에서는 기독교, 불교, 유대교, 이슬람교, 시크교, 힌두교, 루마니아 정교, 바하이교 등 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 제로 종교 평화 세션을 가졌다. 이 세션에서 는 129개국 종교지도자들이 경서비교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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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8일 열린 시드니 종교지도자 평화 콘퍼런스에 참석한 종 교지도자들이 종교대통합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으로 소통하는 종교연합사무실이 문화외교 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부쿠레슈티 국립미술관에서 진행된 ‘한반 도 평화통일 포럼’에서는 동유럽 5개국 전 대 통령 및 유럽과 아시아 평화운동가 및 인권 단체 대표, 언론인 등이 모여 한반도 평화 통 일을 위한 국제적 지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 다. 콘퍼런스 폐회 전 진행된 세계평화를 위 한 레반트 이니셔티브(세계평화를 위한 국제 단체의 역할)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 해 DPCW가 UN 결의안으로 통과될 수 있도 록 국제적인 지지를 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 에는 빅토르 유신체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치 몰도바 전 대통령, 페타르 스토야노브 불가리아 전 대통령, 두주마르트 오토르바에브 키르키스탄 전 대통령, 에밀 콘 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등이 참석 했다. HWPL은 평 화 콘 퍼 런 스 를 끝 마 치 고 HWPL이 주최하고 루마니아 청년단체 마 스터피스(Master Peace), HWPL의 협력단 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가 함께하는 ‘2019 평화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평화교육’은 HWPL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서 평 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에 따른 교육 사업이다. 루마니아 청년단체 마스터피스 소속 교사들의 학교를 중심으로 HWPL을 통해 발간된 평화교재로 유럽 맞춤 식 평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HWPL은 31차 순방 당시 기준 총 21개국 208개곳에서 HWPL 평화학교 MOU를 체결 했다. HWPL평화학교는 HWPL평화교재를 활용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 아 국가들에서는 정부를 통한 전국적 평화교 육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기간 HWPL의 협력단체인 세계여성 평화그룹(IWPG)은 부쿠레슈티 대학교 강당 에서 ‘37억 여성 화합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평화 콘퍼런스를 열고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유럽권 여성들의 연대와 화합의 필요성을 강 조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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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파라냐케시립도서관에 2019년 2월 15일 HWPL 평화홍보관이 개관한 가운데 필리핀 어린이들이 평화자료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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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일 루마니아 국립 미술관에서 레반트 문화문명 과 HWPL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세션 ‘한반 도 평화통일의 길’에서 이만희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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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2일 이만희 대표가 텝봉(Tep Vont) 캄보디아 최 고 승왕에게 종교통합평화위원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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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미술관에서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포럼’이 끝난 후 이만희 대표와 페트루 루친 스키 몰도바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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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1일 캄보디아 속하호텔에서 2019 동남아시아 평 화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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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일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루마니아 시청 률 1위 민영방송국 안테나3 TV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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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다시 보는 ‘만국회의’ <제 1회>

본지는‘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1~13회’를 통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를 전반적으로 조명했다. 이번 호부터는‘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 아래 HWPL이 2014년부터 진행한‘평화 만국회의’ 를 회차별로 집중조명한다.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가 오직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모여‘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 과 ‘종교 통합 ’에 협력할 것을 다짐한‘평화 만국회의’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평화회의로 평가받고 있다.

지구촌 ‘전쟁종식‧평화’의 새 지평을 연 ‘만국회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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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6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만국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외신 기자들 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4일 9월 17일 개막식에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 은 1만 2000명 동시 카드섹션이 마치 전광판처럼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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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7일 유엔 등록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주최로 ‘제1회 평화 만국회의’가 열린 가운데 개막식 마지막 순서로 해외 귀빈들이 운동장에 내 려와 퍼레이드를 준비하면서 축제의 감흥을 나누고 있다. 관중석에 앉은 HWPL 회원들은 핸드폰을 이용해 불빛들을 만들어내며 어두운 경기장을 화려하게 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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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8일 ‘종교통합’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평화협약서에 참석들이 서 명하고 있다.

2014년 9월 16일 만국회의 첫날 각국에서 온 청년평화 단체 대표들이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최한 포 럼에 참석해 평화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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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6일 15개국 국가수반과 고위 정치 법조인 사들이 고위인사 포럼에 참석해 이만희 대표의 발언 을 경청하고 있다.

2014년 9월 18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평화협약식이 진행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국경 인종 종교를 넘어 ‘종교통합’ 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2014년 9월 17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이만희 대표가 기조발제를 통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이루어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호 소하면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2014년 9월 19일 평화걷기대회가 서울올림픽공원 평 화의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 참석자가 브라질 국기 를 들어보이고 있다.

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쟁종식 국제 법안 제정 발의 협약서’는 각국 전직 대통령 및 대법관들과 UN이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평화 를 위해 국제법을 제정하고, 현직 대통령은 제 정된 국제법에 따라 나라와 국민과 평화를 위해 협약서에 서명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종교대통합 평화협약식에는 성공회 2명을 포 함해 가톨릭, 불교, 힌두교, 유대교, 이슬람 시 아파, 이슬람 수니파, 시크교, 조로아스터교, 칸돔블레교, 자이나교, 바하이교 등 11개 종교 의 대표급 지도자 12명이 함께했다. 이어 전·현 직 대통령, 각국 단체 대표 및 각 교계 종교인 등 2000여명이 평화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HWPL의 평화운동에 동참했다. 행사 마지막 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 의 문에는 140여개국에서 온 650여 청년단체 회 원 등 3만여명이 “We want peace(우리는 평화를 원해요)!”를 외치며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의 평가는 한결같았다. 20여명의 국가수반과 2000여명의 종교‧여성‧청년‧평화 지도자들이 오직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 루기 위해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역사적인 순간’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HWPL 이만 희 대표가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종교통합’

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위한 평화협약’이 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낸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만국회의에는 CNN아랍과 미국 NBC 등 전 세계 80개국 100여개 주요외신 200여명이 현장 을 찾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등 중동지역 분쟁을 적 극 보도하고 있는 CBSP.fr의 칼레드 알 쇼울리 기자는 “이 대표의 아이디어가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교도 인종도 대륙도 성별도 모 두 다른 사람들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만났다는 이 사실이 인류를 위해 너무나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국회의는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자리”라며 “이 모든 것을 직접 취 재할 수 있어 행운”라고 덧붙였다. CNN Arabic 헤다 칼리프 사르한 기자는 “평 화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절실하다”면서 “이 만 국회의가 계속된다면 평화는 매우 다양한 모습 으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 반도에 평화가 꼭 실현돼야 한다”면서 “관련된 모든 매체를 통해 이 평화의 소식을 적극 전할 송태복 기자 것”이라고 말했다.

HWPL, 2014년 9월 16~19일 서울서 전무후무한 평화회의 개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종교통합’ 평화협약서에 2000여명 서명 획기적인 행사내용과 수준높은 문화공연에 참석자들 찬탄 쏟아내

다시 보는 ‘만국회의’ 연재 <1>만국회의 제1회 <2> 만국회의 1주년 <3> 만국회의 2주년 <4> 만국회의 3주년 <5> 만국회의 4주년 <6> 만국회의 5주년

2014일 9월 17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 경기장 개막식 전경. _ 천지일보DB

“이 감동을 모두 글로 적으려면 책 한 권이 필 요할 것입니다. 어떻게 평화를 이룰 수 있는지 평화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만희 대표님께 들으십시오.” - 로시에 카이서, 네델란드 목사 “내가 이 행사를 보며 얼마나 놀랐는지 표현 할 수 있는 단어가 없을 정도입니다.” - 나다 사 에드 압둘나비 드할프, 바레인 BRAVO 대표 지난 2014년 9월 16~19일 ‘제1회 평화 만국회 의’가 유엔 등록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주최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진행 됐다. 인류가 꿈꿔온 전쟁종식 평화의 새 지평 을 연 만국회의에는 세계인들이 함께했다. 참 석자들은 인류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내용으로 진행된 만국회의를 보며 현 시대에 필요한 평화 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만희 대표는 평화 만국회의를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세계 만민 앞에서의 선언”이라고 말했고, 각국의 참석자들과 해외 언론도 한목소리로 “전무후무 한 행사”라며 감탄했다. 제1회 만국회의는 국가수반을 비롯해 정치· 사회·법조계 명사 15개국 33명, 각 종단 대표 종교지도자 110개국 1000여명, 세계여성평화 그룹(IWPG) 회원 60개국 300여명, 국제청년 평화그룹(IPYG) 회원 134개국 500여명, 전 세 계 보도진 80개국 100개 언론사 200여명과 단 체 회원 20만여명이 함께하는 지구촌 평화축제 로 진행됐다. 17일 개막식은 올림픽보다 더한 감동을 선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만 2000명이 일사불란 하게 움직이며 보여주는 카드섹션은 마치 커다 란 전광판처럼 평화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줬 고 ‘평화 아리랑’ 퍼포먼스는 수준 높은 문화공 연으로 축제분위기를 돋구었다. 18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 룸에서는 ‘종교대통합’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 정’을 위해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정치인과 종 교인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협약서’에 서명하 는 장관이 연출됐다. 평화협약식은 ‘전쟁종식 국제법안 제정 발의 협약서’와 ‘종교대통합 평화 협약서’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다시 보는 ‘만국회의’ <제 1회>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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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종교·인종, 그 어떠한 것도‘평화’를 향한 참석자들의 열정을 가로막을 순 없었다. 모두가 평화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이번 만국회의를 통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고백했다.‘이제는 전쟁종식·평화를 이룰 때’라고 한목소리로 외친 주요 발제자· 축사자들의 발언을 정리했다.

주요 발제자·축사자에게 듣는 ‘만국회의’ 참석 소감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제3대 루마니아 대통령

칼레마 모틀란테 제10대 남아공 대통령

“하늘문화에 너무 감동

스테판 메시치 제2대 크로아티아 대통령

“평화 위해 대화 중요

“대통령·종교지도자가

만국회의는

HWPL 만국회의는

평화 위해

누구도 생각 못한 일”

모두 하나되는 기회”

이토록 모인 적 없어”

“이만희 대표가 이끄는 하늘문화를 봤을 때 너무 감동했습니다. 이 것은 많은 연구원, 학자, 정치가들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모든 사람이 배울 수 있게 해야 하고 공유해야 합니다.”

“만국회의 대화의 장을 통해 상호 이해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 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대화는 중요하고, 종교 간의 분열이 없어 야만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만국회의는 우리의 모든 영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버티 아헌 아일랜드 전 총리

“대통령이나 종교지도자들이 이토록 많이 평화를 위해 함께한 적 이 없는 걸로 압니다. 이만희 대표의 아이디어가 정말 놀랍고 훌 륭합니다. 이 멋진 행사가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이루는데 분명 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흐란트 베크라티안 아르메니아 전 총리

“만국회의 전무후무

코조 헤루 세드로 토고 왕

“이 대표 아이디어

“이렇게 모인 자체가

인종·국경·종교

평화 메시지

정말 훌륭해

초월해 평화실현”

평화를 유산으로”

세계평화 앞당길 것”

“모든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서 평화의 일을 논하게 된 것은 전무 후무한 사건입니다. 평화를 말로는 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HWPL은 모든 인종과 종교, 국경, 사상을 초월 하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평화를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과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 자체가 (평화의) 메시지입니다. 우리 세대는 전쟁과 분열로 많 은 아픔을 겪었지만, 모두가 합력해서 후대에는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줘야 합니다.”

타와쿨 카르만 예멘 노벨평화상 수상자

“종교가 평화를 위해 하나 돼 세계평화를 이룬다는 이만희 대표 의 아이디어는 정말 훌륭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평화가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가우덴시오 로잘레스 필리핀 마닐라 추기경

“이렇게 많이 모인

안토니오 레데스마 필리핀 대주교

“만국회의, 평화의 자리

“HWPL은

평화회의는 처음

평화는 인류역사상

우리 인도하는 강한 빛

이런 자리 더 만들자”

가장 중요해”

전 세계에 전파해야”

“평화를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회의는 처음 봤습니다. 이 만희 대표의 식견을 모든 비정부기관에 공유해 이런 자리를 더 많 이 만들어 주십시오.”

“만국회의, 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평화는 여기 모인 우리의 손에 있습니다. 사람으로서 최고의 목적 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입니다.”

성 사히브 지아니 굴바찬 성 지 시크교 황금사원 전 대표

“만국회의, 신이 축복해

치다난스 사라스와티지 마하리지 힌두교 최대 사원대표

“종교, 평화 위해 존재

종교통합은

이제 종교가

반드시 이뤄질 것”

하나될 시간이 왔다”

“만국회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신이 축복한 행사입니다. 이만 희 대표가 언급한 종교통합은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분열과 갈 등을 말하는 종교지도자는 종교지도자가 아니라 정치지도자입니 다. 모든 경서는 종교가 통합돼야 할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14년 9월 19일 평화걷기대회 가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139개국 650여개 청년단체 회원 3만여명과 각국 _ HWPL 제공 인사들이 행진하고 있다.

“HWPL은 우리를 인도하는 강한 빛입니다. 이만희 대표가 민다 나오에서 이슬람과 기독교 간 마음을 합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것처럼 하늘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해 모두가 화합하도록 해 야 할 것입니다.”

“종교는 전쟁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 만든 것입니 다. 우리는 영적으로 한 식구입니다. 서로의 식견을 존중하고 화 합하고 평화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제 종교가 하나 될 시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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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다시 보는 ‘만국회의’ <1주년>

본지는‘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1~13회’를 통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를 전반적으로 조명했다. 이어 국경· 종교·인종을 초월한 평화운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인 HWPL이‘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 는 취지 아래 2014년 부터 진행한‘평화 만국회의’ 를 회차별로 집중조명한다.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가 오직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모여‘전쟁종식 국 제법 제정’ 과‘종교통합’ 에 협력할 것을 다짐한‘평화 만국회의’ 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평화회의로 평가받고 있다.

“전쟁 없는 평화세계를 유산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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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열린 가운데 이만희 대 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5년 9월 18일 열린 ‘전쟁 종식 세계 평화 국제법안 제 정을 위한 촉구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전쟁종식 세계평 화 국제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내용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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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7일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 HWPL 제공 식’과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컨퍼런스’ 관련 내외 HWPL 제공 2015년 9월 19일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만희 2015년 9월 19일국제법 관계자들이 전쟁 종식 국제법 초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세계 국제법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하는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신 기자회견에서 한 외신기자가 질문하고 있다. HWPL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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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서울 올림픽공 2015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서울 올림픽공 2015년 9월 18일 개최된 종교지도자 콘퍼런스에서 이만희 대표가 발 2015년 9월 18일 진행된 여성 청년 지도자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평화 원 평화의 문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원 평화의 문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에 나서 종교통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HWPL 국제법위원회 위촉식 갖고 ‘전쟁 금지 국제법’ 제정에 공감 여성‧청년‧종교‧언론 각계 지식인 HWPL 평화행보 지지 한목소리 “1년 전 제안했던 모든 것이 하나씩 실현돼가고 있어 인상적이다”

다시 보는 ‘만국회의’ 연재 <1>만국회의 제1회

<2> 만국회의 1주년 <3> 만국회의 2주년 <4> 만국회의 3주년 <5> 만국회의 4주년 <6> 만국회의 5주년

“이 대표님이 말씀하신 전쟁 종식 세계 평화 는 이 시대 인류가 존속하기 위한 최고의 메시 지입니다.” - 파니카비딜 코딜렁검 삼수딘 인도 고등법원 전 판사. “이 대표님의 연설은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힘과 마음으로부터 나옵 니다. 모든 나라는 그 목소리를 듣고 이에 동참 해야 합니다.” - 냐샤 치퀸야 짐바브웨 여성 양 성평등 지역사회 개발부 장관. 전 세계인 20만여명이 모여 전쟁종식 평화의 새 지평을 마련했던 2014년 9월의 평화 만국회 의를 기억하고, 1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해 외 인사들은 이처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를 열렬히 지 지했다. 2015년 9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 화의 문에서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행사가 치러졌다. 평화의 문은 HWPL 주최로 2010년 조국통일선언문, 2013년 세계평화선언문이 선 포되고, 2014년에는 평화 만국회의의 걷기대회 가 열린 의미가 깊은 곳이다. 기념행사장에는 각국 전·현직 대통령·총리, 주요 국제법 전문 가, 92개국 청년·여성·종교 지도자 등 회원 5만 7000여명이 참석했다. 이후 18~19일 이틀동안 참석자들은 ▲대통령, 총리, 장관 ▲국제법 전문가 ▲법조인 ▲각 종 교 지도자/대표 ▲여성그룹(IWPG) ▲청년그룹 (IPYG) ▲해외언론 등 7개 세션으로 나눠서 실질 적으로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탁 상공론이 아닌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방 안들이 나왔고, 참석자들은 실행을 다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 위트니스 뉴스 교통 리포터 및 홍보 전문가인 아카니 렌말로볼라는 “모든 회의가 마치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같다”

며 “우리가 이루겠다는 각오를 보이는 엄청난 편지”라고 말했다. 그 실천 다짐으로 HWPL에 헌정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1주년 기념행사 중 특히 괄목할만한 성과는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 제정 을 위한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설립 되고 21명의 위원이 위촉됐다는 점이다. 19일 ‘2015 HWPL 국제 컨퍼런스’와 ‘국제법 초안 회의’에서 이만희 대표와 위원들은 1년 후 선포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DPCW 10조 38항 의 밑거름을 만들었다. 이 위원회에는 당시 직책 기준 카말 호세인 (방글라데시) 국제법협회 부의장, 나즈룰 이슬 람(방글라데시) 국제법 교수, 파티 케미챠(튀니 지) 전 UN국제법위원, 아흐메드 모하메드 리파 트(이집트) 베니 스웨이프 대학교 전 총장, 이브 라힘 알리야지(요르단) 전 법무부장관, 케다르 나스 우파디야(네팔) 국제법협회 지부장, 엔버 하사니(코소보) 전 헌법재판소장, 프랑크린 오 에트 리날에스(베네수엘라) 세계법학자연합회 대표 등 13명의 각국 국제법 전문가들이 이날 현장에서 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비롯 총 21명이 공식 위촉됐다. 이들은 현 국제법에 대해 자국 이익을 중심으 로 하기 때문에 불완전한 요소가 많다고 지적하 며 강력하고 억지력이 있는 국제법 기본안을 제 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한발 더 나아가 국 제법 기본안으로 내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던 전쟁 및 국가 간 무력분쟁의 포기와 중지에 관 한 협약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방향과 관 련해 “국제법 조항을 만든다면 어떤 이유에서 라도 전쟁에 관한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사람을 죽이는 살생 무기는 공장도, 사전에도 없어야 한다. 먼저 법으로 정하고 실천해야 한 다”고 확언했다. 파티 케미챠(튀니지) 전 UN국제법위원은 “전 세계 곳곳에서 보듯 일부 국가나 단체는 외 교적 문제로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전쟁을 택

하고 있다”며 “어쩔 수 없는 의견 대립을 평화 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답은 결국 다른 곳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답을 주는 곳은 HWPL이 추진하는 국제법”이라고 말했다. 카말 호세인(방글라데시) 국제법협회 부의장 은 “폭력과 무력 분쟁의 종식을 원하는 수백만 의 힘을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알아야 한다”며 “전쟁 및 무력 분쟁 종식에 대한 협약의 국제적 채택을 위해 자국 내 국민이 하나가 되고, 다른 국가의 국민과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브라힘 알리야지(요르단) 전 법무부장관 역 시 자국의 이익이 없다면 전쟁을 멈추려는 노력 이 없다는 게 현 국제법의 큰 문제점이라고 지 적했다. 그는 “현 국제법을 보면 최후의 수단으 로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그러 나 이것은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는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을 주문 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마카리우스 우크라이나 정교회 대주교는 “서 로 이념과 사상이 다르다고해서 핍박하고 죽이 고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참 하나님의 뜻도 아니

고, 하늘이 주신 종교라고 볼 수도 없다”고 지적 했다. 이어 “우리가 종교지도자로서 책임을 지 고 이제는 평화를 사랑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 하즈 무라드 에브라힘 필리핀 MILF 회장도 “우리는 종교의 다름을 인정해 종교분쟁과 갈등 을 더 이상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고 단언했다. 1회 평화 만국회의와 1주년 기념행사를 모두 경험한 참석자들은 이만희 대표와 HWPL의 행 적에 감탄을 연발했다. 히란트 바그란티안 아르메이나 전 총리는 본 지와의 인터뷰에서 “HWPL이 1회 평화 만국회 의에서 제안한 모든 것이 하나씩 실현돼가고 있 어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HWPL의 필리핀 행보와 만국회의 취재를 이 어왔던 필리핀 PTV뉴스 엘리자베스 카친 기자 도 “HWPL이 말한 것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고 기대가 크다”며 “이 대표가 이뤄가는 평화행보는 정치인과는 다르다. 진정 성을 느끼고 적극 보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수경 기자

HWPL 제공

2015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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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종교·인종, 그 어떠한 것도‘평화’를 향한 참석자들의 열정을 가로막을 순 없었다. 모두가 평화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이번 만국회의를 통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고백했다.‘이제는 전쟁종식·평화를 이룰 때’라고 한목소리로 외친 주요 발제자· 축사자들의 발언을 정리했다.

다시 보는 ‘만국회의’ <1주년>

국경‧인종‧종교 초월한 HWPL… ‘평화 만국회의’ 주요 참석자 발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스테판 메시치 제2대 크로아티아 대통령

레제프 메이다니 알바니아 전 대통령

“전쟁종식 국제법안이

킬 라즈 레그미 네팔 전 총리

“HWPL 평화운동은

“만국회의는

제정될 수 있도록

전쟁종식 책임 확인,

세계적인 모범사례

지지해달라”

활동 공표의 장”

효과적이며 획기적”

“만국회의에서 전쟁 종식 국제법이 제정되어야 함에 서명했던 한 사람으로서 저는 선의를 가진 모든 분들께, 이 국제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행사는 전쟁종식을 위한 우리의 염원과 책임을 다시 확인하며 논 의하고 향후 활동들을 계획하고 공표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입 니다. 저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발의 협약서에 서명한 사람으로서 이 사항을 모든 국제 사회에 전하고 싶습니다.”

“HWPL의 평화 운동은 세계의 모범 사례로 모든 방면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획기적입니다. HWPL이 지구촌 평화를 위해 지속 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 대표님의 따뜻한 격려, 끊임없 는 동기부여와 확고한 지도력이 있었기 때문임을 확신합니다.”

파티 케미챠 튀니지 전 UN국제법위원회

프랑크린 오에 트리날에스 베네수엘라 세계법률가협회장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필리핀 마긴다나오주 정부 주지사

“전쟁종식 국제법

“만국회의 참석 후

“누군가 평화 일한다면

여성·청년서 비롯돼

우리도 인류 위해

평화 일 계획해

약자들에게 큰 힘”

동참해야”

州 HWPL 날 제정”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은 여러가지 이유로 중요합 니다. 이 법안은 전쟁 종식을 필요로 하는 여성과 청년들의 외침으 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법안은 이러한 관점에서 획기 적이며 약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평화 만국회의 후 평화의 일을 계획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로 지 난 5월 이 대표님을 초청해 마긴다나오주의 HWPL DAY 제정에 대한 축하를 부탁했습니다. 마긴다나오는 이제 평화의 주가 되었 으니 민다나오섬도 점진적으로 평화의 땅이 될 것을 믿습니다.”

“HWPL은 2013년부터 대단히 많은 성과를 남긴 단체로 잘 알려 져 있습니다. 저도 이에 매우 감탄하며 이 일을 함께 돕고 우리가 할 일을 찾기 위해 한국에 온 것입니다. 누군가 평화를 이루기 위 해 하는 일에 우리도 인류를 위해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와카스 사예드 아흐메드 미국 북미 이슬람센터 남서부지부 사무총장

라투 윌리엄 마타이카 피지 NYCF 회장

에펠리 바카타와 피지 Fiji One TV 경영부문 매니저

“이 대표님의 업적,

“한국서 얻은

“HWPL은 증거 확실

평화의 답 전하고

고귀한 일 하도록

실천하는 단체다

국제법제정 촉구할 것”

청년에게 동기부여”

함께 일해 기뻐”

“제 눈을 뜨게 해주는 사건이었던 작년 만국회의 때 이 대표님 말 씀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IPYG의 구성원으로서 한 국에 머물며 경험한 평화의 답을 확실히 전할 것입니다. 전쟁종식 국제법제정을 촉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세계평화라는 고귀한 목적을 위해 일하 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전 세계의 매우 중요한 일을 위해 청년이 일하게 한 것은 참으로 이 대표님의 대단한 업적이라고 할 수 있 습니다.”

메허 마스터 무스 인도 조로아스터대학 총장

“하나님께서

바이 사힙 삿폴 싱 칼사 미국 시크 달마, 대사

“HWPL의 활동은

평화 이루기 위해

어떤 단체나 유엔마저

李대표 통해 일하셔”

이루지 못한 것”

“하나님께서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세계 모든 사람 중 이 대표님 을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지난해 20만명의 세계 청년들이 한곳에 모인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대표님은 마치 자석처럼 세계인을 모아 각 사람 안에 평화의 정신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서울 올림픽공 원 평화의 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각국 전·현직 대통령· 총리, 주요 국제법 전문가, 92개국 종교·청년·여성 지도자 등 회원 5 _ HWPL 제공 만 7000여명이 참석했다.

“HWPL의 평화 운동은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다른 평화 운동 을 보면 대부분 말하고 서명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나타나는 증거 가 거의 희박합니다. 하지만 HWPL은 평화운동을 실천하는 단체 입니다. 제가 여기서 함께 일한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제가 HWPL의 활동에 대해서 매우 높이 평가하는 데에는 이유 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임과 행사는 그 어떠한 단체나 심지어 정 부도 이뤄내지 못한 업적이기 때문입니다. 유엔마저도 HWPL과 이 대표님께서 단기간에 이루신 이 일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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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다시 보는 ‘만국회의’ <2주년>

본지는‘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1~13회’를 통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를 전반적으로 조명했다. 이어 국경· 종교·인종을 초월한 평화운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인 HWPL이‘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 는 취지 아래 2014년 부터 진행한‘평화 만국회의’ 를 회차별로 집중조명한다.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가 오직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모여‘전쟁종식 국 제법 제정’ 과‘종교통합’ 에 협력할 것을 다짐한‘평화 만국회의’ 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평화회의로 평가받고 있다.

“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을 전쟁종식 국제법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HWPL 제공

천지일보DB

2016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이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만희 HWPL 대표가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2016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각국 정치 인사들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DB

2016년 9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에 참여한 내외빈들 이 퍼포먼스를 보며 박수치고 있다. 2016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각국 종교 인사들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DB

HWPL 제공

2016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1 만 1440명의 IPYG 청년들이 연출한 카드섹션이 펼쳐지고 있다.

2016년 9월 17일 제4차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회의 중 DPCW 유엔 상정을 위한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HWPL 제공

3월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공표, 세계 각국서 “국제법 제정” 촉구 전 대통령·장관·대법관·UN 관계자 등 선언문 법제화 다각도로 논의

다시 보는 ‘만국회의’ 연재 <1>만국회의 제1회 <2> 만국회의 1주년

<3> 만국회의 2주년 <4> 만국회의 3주년 <5> 만국회의 4주년 <6> 만국회의 5주년

유엔 헌장을 바탕으로 총 10조 38항의 법안 형 태를 띠고 있는 DPCW는 원천적으로 전쟁이 일 어날 수 없는 지구촌을 만들자는 파격적인 방안 을 담고 있다. 무력의 위협 및 무력사용의 금지, 전력 및 군대 축소 등이 담겼다. 독창적인 특징 으로는 종교분쟁과 평화문화의 전파에 관한 조 항이 있다. 공표 이후 HWPL은 이를 구속력 있는 국제법 으로 제정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해 왔다. 세계는 즉각 응답했다. 프라티바 데비싱 파틸 전 인도 대통령, 앨리스 샤브티니 레바논 법무부 장관 등 각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DPCW 를 지지하는 서신을 보내 왔다. 167개국 54만여 명이 온·오프라인 서명에 동참하는 등 전 세계 로 확산했다. 공표한 지 1년도 안 돼 167개국에 서 50만명이 넘는 세계 각국 시민들이 지지 서 명에 동참하는 등 놀라운 결과가 이어졌다.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에서는 DPCW를 전쟁 종식을 위한 구속력 있는 법안으로 제정하

천지일보DB

2016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에서 ‘평화의 행진’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HWPL 제공

2016년 9월 19일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 2016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이 서울 잠실 올림 참석한 인사들이 이만희 대표의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픽주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장의 야경.

HWPL, 2016년 9월 17~19일 서울서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민국이 평화의 나라임을 입증한 행사 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 한 ‘9.18 국제법 제정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축제’ 현장에서 만난 간디 비폭력 평화상 조 직위원장 겸 인도하원의장인 파타사니 위원장의 말이다. 그는 “행사를 주최한 이만희 대표는 물 론 대한민국까지 존경하게 됐다”며 이 대표의 행 보에 경의를 표했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 언문’, 약칭 DPCW 공표 6개월 뒤인 2016년 9월 17~19일. 전직 대통령, 국제법 전문가 등 전 세 계 130여개국 1000여명의 해외 인사를 비롯한 국 내외 10만여명이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또다시 서울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이만희 대표와 HWPL국제법 제정평화위원회가 만든 ‘전쟁없는 평화세계’ 구축을 위한 평화법안 ‘지구촌 전쟁종식 평 화 선 언 문(DPCW; 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10조 38항’에 대한 세계적인 지지가 쏟아졌다.

HWPL 제공

2016년 9월 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 나스에서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개막을 알리는 기자회 견이 열린 가운데 한 언론 관계자가 질문을 하고 있다.

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기념식 하 루 전인 17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 울 파르나스에서 130여개국 1000여명의 인사들 이 모인 가운데 제4차 HWPL 국제법제정평화 위원회 회의(고위급·장관급·교육 전문가)와 전 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제정 촉구 포럼이 열렸 다. 또 종교지도자, 언론인, 여성, 청년을 중심 으로 DPCW의 법제화에 세계 각국의 동참과 노 력을 촉구하는 평화 회의가 진행됐다. DPCW 제정을 이끌어 온 이만희 HWPL 대 표는 각국 대통령들에게 “진정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 국제법 10조 38항에 즉각 서명해야 한 다”고 촉구했으며 전 세계를 향해선 “지구촌 모 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3대 대통령, 피 터 카밧시 UN 국제법 위원회 전 위원장 등 총 25개국 전직 국가원수들과 대법원장, 국회의장 등 33명이 참석한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고위 급·장관급·교육 전문가 회의에서는 DPCW의 유엔 결의안 및 국제법 상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3대 대통령은 “지역 연합(아프리카 연맹 발칸지역 국가연합 등)과 협력하고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법대학 생연합, 인권단체의 지지가 중요하다”며 “발칸 지역 국가의 학교, 단체, 정치인 유명인 등에게 알려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피터 카 밧시 유엔 국제법 위원회 전 위원장은 “국가마 다 전략이 달라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개 발도상국 정부는 사법부와 곧바로 연계를 맺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고 선진국의 경우는 시 민단체, 단체 언론에서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국제법 제정 촉구 포럼에는 총 66개국 239명 의 각계각층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DPCW 법제화를 위한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방 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흐란트 베그라 티안 아르메니아 제4대 총리는 “30년 전과 비교 하면 지금 10배 더 많은 전쟁이 일어난다”며 “이 러한 사실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왜 평화를 촉구

해야 하는지 사람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중요 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압데사타르 벤 무사 튀 니지 인권연맹 회장은 “유엔과 관련있는 기구 와 관련 없는 기구까지도 동참하도록 캠페인을 해야 한다”며 “정부기관과 수장에게 직접 청원 하기보다 국회의원에게 청원해 의회가 정부와 국가원수에게 촉구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공회·정교회·이슬람·힌두교·시크교·불교 등 종교지도자, 언론인, 여성, 청년 등 전 세계 각국 인사들은 DPCW의 국제법 제정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 논의했다. 평화 세 계를 위해 무엇보다 분열된 종교가 하나 돼야 한 다는 이 대표의 말에 공감한 종교지도자들은 경 서 비교 토론을 통해 ‘믿을만한 경서가 갖춰야 할 요소가 예언과 성취’라는데 동의했다. 각국 언론 인들은 DPCW의 국제법 제정을 위해 언론이 홍 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대통령 촉구 평화 다큐멘터리 제작 및 영화제 출품 ▲평화채널 설 립 ▲강대국 언론사 섭외 협력 ▲언론대학교 세 미나 개최 등을 약속했다. 19일 열린 DPCW 국 제법 제정 콘퍼런스에서는 종교·사회·정부·시 민사회·여성·청년을 대표하는 각국 인사들이 모여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DPCW의 유엔 상정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공감했다.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주 년 만국회의 기념식 ‘평화의 축제’에서는 국내 외 10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며 평화세계를 위한 국제법 제정 촉구 열기를 더했다. 특히 차원이 다른 예술성에 깊은 의미까지 더 해진 만국회의 기념식 속 퍼포먼스는 세계 시민 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이 대표의 ‘하늘의 북소리’와 ‘땅의 나팔소리’로 출발한 평화 파도 타기를 시작으로 신라의 어가 행렬, 한글 퍼포 먼스, 전통 탈, 고싸움놀이, 차산농악 등 한국 전통문화와 세계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HWPL 전국 12개 지부의 평화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마지막을 장식한 ‘대동제’에선 국경·종교·세대 를 초월해 참석자들이 하나가 돼 평화의 기쁨을 임혜지 기자 표현했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다시 보는 ‘만국회의’ <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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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종교·인종, 그 어떠한 것도‘평화’를 향한 참석자들의 열정을 가로막을 순 없었다. 모두가 평화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이번 만국회의를 통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고백했다.‘이제는 전쟁종식·평화를 이룰 때’라고 한목소리로 외친 주요 참석자들 의 발언을 정리했다.

“평화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평화 만국회의’ 주요 참석자 발언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제3대 대통령

흐란트 베그라티안 아르메니아 제4대 총리

“전쟁종식 선언문,

“평화 후대에 전하자는

오데타 니샤니 알바니아 영부인

“평화 만국회의는

평화 실천 시급함을

이 대표님 노력·헌신

더 나은 미래 위한

전 세계에 인식시켜”

직접 본 증인”

발걸음 내딛는 기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과 HWPL 이 대표님의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은 전 세계의 평화운동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공헌입니다 많은 정치 지도자와 대중에게까지 전달된 이 선언문은 전 세계에 전쟁종식과 평화건설을 위한 실천이 시급함을 인식시켰습니다.”

“저는 평화를 후대에 물려주자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대표님 과 HWPL이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노력과 헌신을 직접 본 증인입 니다. 우리의 일상은 점점 평화의 날로 변해가고 있고 우리는 이제 전쟁과 죽음 대신 평화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평화 만국회의를 통해 각 분야에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방법을 연구하고 찾 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만국회의의 성공과 우리의 네트워크 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을 확신합니다.”

주헤어 바울 이스라엘 국회의원

아델 오마르 셰리프 이집트 헌법재판소 부소장

줄리엔 구스타브 카바루간다 르완다 변호사 협회장

“열정 넘치는

“행사 참석자 헌신해

“빠른 진행에 감동

이 대표 연설에 감동

세계평화 이루자는

우리에게 남은 일은

그는 위대한 지도자”

하나의 메시지 전달”

널리 알리는 것”

“전 오늘 아침에 이 대표님의 연설을 들었고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이 대표님은 열정이 넘치시고 오로지 평화만이 대표님 삶의 유일 한 목표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 역시 대표님을 믿고 완전히 감동 받 았습니다. 이 대표님은 정말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이처럼 뛰어난 행사의 운영은 모든 사람이 진심으로 그 뜻에 동 참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행사장 모든 사람이 헌신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하려는 하나의 뜻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뜻은 바로전 쟁을 멈추고 세계평화를 이룰 기회를 달라는 메시지입니다.”

“일이 이렇게 빨리 진행된 것을 보고 매우 감동했습니다. 저는 국 제법 관련 일이 시작될 때 참여했는데 벌써 일이 다 된 것을 보았 습니다. 이제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이것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 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도자들이 변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조티 모하파트라 인도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 재단 사무총장

주나이드 사퀴브 파키스탄 소수자 인권 위원회 대표

아칸 아타리야 이스라엘 동시통역사

“평화의 사자 이 대표

“HWPL 봉사자들

“HWPL 평화 메시지

노벨평화상 후보로

평화 이룰 수 있는

전 세계 널리 전해져

印의회서 추천할 것”

굉장한 잠재력 가져”

속히 평화 이뤄지길”

“이 대표님은 HWPL이라는 한 지붕 아래 세계가 하나 되도록 만 들고 있습니다. 이 대표님의 리더십과 지도 아래에서 세계의 정부 가 일어나고 평화의 필요성을 깨달을 것입니다. 우리는 인도 의회 를 대표해서 노벨 평화상 후보에 이 대표님을 추천하겠습니다.”

“저는 여러 국가를 가보았지만 한국이야말로 평화를 이루어가는 최고의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HWPL에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있 고 그들은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굉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해 일하는 한국인을 사랑합니다.”

“저는 모든 회의와 연설을 아랍어로 통역하기 위해 참석하게 되었 습니다. 저는 HWPL의 평화 메시지가 세계에 널리 전해져서 속히 평화가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HWPL의 일원으로 함께 일할 수 있 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따니엔 버마(미얀마) 양곤 YMCA 이사

텝봉 캄보디아 승왕

바이 사힙 삿폴 싱 칼사 미국 시크 달마, 대사

“종교연합사무실,

“평화 이루기 위해

“HWPL 노력 덕분에

가장 좋은 선생님

각계각층 협력 필요

우리 세대에

전심으로 동참할 것”

만국회의에 공헌해야”

평화 달성할 것 믿어”

“우리가 바라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 관계자, 종교지도 자, 시민사회, 학계, 민간, 여성 및 청년, 언론 등 각계각층의 폭넓 은 지식, 경험, 약속, 협력이 필요하고 그들이 만국회의 주제에 대 해 주요한 공헌을 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 대표님은 모든 종교인을 편견 없이 하나로 모으고 있으며 우 리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시죠. 모두 함께 모이라고 말입니다. 모든 종교지도자를 하나로 모으는 HWPL과 종교연합사무실의 노력 덕분에 우리 세대에 평화를 달성할 거라고 믿습니다.”

“전에는 제가 종교연합사무실에 75% 정도의 마음으로 참여했다 면 이제는 제 모든 힘을 다해서 함께할 것을 약속합니다. 종교연합 사무실은 평화에 대해 가르쳐주고 어떻게 화합할 수 있는지 알려 주는 가장 좋은 선생님입니다.”

2016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이 서울 잠실올림 픽주경기장에서 10만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평화 축제가 열렸다. _ 천지일보DB 행사 마지막 프로그램 대동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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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다시 보는 ‘만국회의’ <3주년>

본지는‘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1~13회’를 통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를 전반적으로 조명했다. 이어 국경· 종교·인종을 초월한 평화운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인 HWPL이‘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 는 취지 아래 2014년 부터 진행한‘평화 만국회의’ 를 회차별로 집중조명한다.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가 오직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모여‘전쟁종식 국 제법 제정’ 과‘종교통합’ 에 협력할 것을 다짐한‘평화 만국회의’ 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평화회의로 평가받고 있다.

DPCW 공표 이후 각국서 결실 속속… 세계평화 기여 확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2016년 3월 14일 공표>

2017년 9월 19일 9.18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진행 된 ‘2017 IWPG 네트워크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평화를 염원하며 마 이클 잭슨의 ‘힐더월드(Heal The World)’를 부르고 있다. _ 천지일보DB

2017년 9월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_ 천지일보DB 를 위한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2017년 9월 18일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9.18 평화 만국회 의 3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전 세계 청년단체 대표들이 지구본 _ HWPL 제공 모양 풍선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2017년 9월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평화 문화 전파를 위한 평화교육 발전 포럼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HWPL _ HWPL 제공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

2017년 9월 18일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 식’에서 10조 38항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주제 _ HWPL 제공 로 카드섹션과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다시 보는 ‘만국회의’ 연재 <1>만국회의 제1회 <2> 만국회의 1주년 <3> 만국회의 2주년

<4> 만국회의 3주년 <5> 만국회의 4주년 <6> 만국회의 5주년

2017년 9월 18일 ‘9.18 평화 만 국회의 3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HWPL 회원들이 ‘지 구촌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10조 38항의 내 용을 퍼레이드로 표현하 고 있다. _ 천지일보DB

2017년 9월 17~19일 서울·수원서 3주년 기념식 121개국 인사 참석 국제법제정평화위원들 분쟁‧전쟁 해결의 답 ‘DPCW’ 중요성 알려 중미의회 5개국, DPCW 지지 결의안… 아르메니아 정치권 지지 표명 “전쟁 없는 평화세계를 이뤄 후대에게 유산 으로 남겨줘야 합니다. 이 사람 평화 역사의 마 침표는 북한에서 찍을 것입니다.”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대 표 가 2017년 9월 18 일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 식’에서 평화세계 구축과 한반도 통일 의지를 강력 히 피력했다. 북한이 6차 핵 실험을 강행하는 등 북핵 위협 이 고조된 가운데 2017년 9월 17~19 일 서울과 수원에서 진행된 3주년 만국 회의는 평화의 답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 언문(DPCW) 10조 38항’을 국제법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만희 대표와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 회가 2016년 3월 14일 공표한 DPCW는 전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종교분쟁까지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내용을 담아 공표 이후 국 제사회로부터 ‘평화의 답’이라 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9월 17일 그랜드 인 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에서 열린 ‘제5차 국제법제 정평화위원회 회의’에서 발 제자들은 각국에서 진행된 DPCW 지지활동과 성과를 보고했다. 2014년 만국회의 현장에서

국제법 제정에 협약했던 흐란트 베그라티안 아 르메니아 전 총리는 충실히 약속을 지키고 있었 다며 각 주의 정부와 부처 장관들에게 DPCW의 중요성을 알린 결과, 아르메니아 각 정당의 대표 들이 DPCW 선언문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의회와 NGO 회원국에게 DPCW를 소개하기로 합의한 결실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빠울라 로레나 로드리게스 리마 중미의회 과테 말라 대표는 DPCW 결의문이 중미의회 본부에 서 120명의 의원의 승인을 받아 2017년 6월 26일 의결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DPCW 내용은 중미 의회를 구성하는 5개국에서 모두 승인됐다. 결의문에서는 “DPCW를 검토한 결과 중미 의회는 DPCW를 지지하고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날 세계에 절실한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 을 것으로 믿는다”고 명시됐다. 또 HWPL에 축하 메시지를 보낼 것도 명문화했다. 아울러 DPCW 결의문을 중미통합체제(SICA) 사무총 장과 소속 국가 의회와 미주기구(OAS), 국제연 합(UN), 중미 국제사법재판소, 유럽 의회, 라 틴 아메리카 의회, 남미 의회에 송부한다는 내 용도 담겼다. 또 중미통합체제(CAIS)의 홈페이 지에도 관보를 게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사브리 사이담 팔레스타인 교육‧ 고등교육부 장관은 “역사는 죽이는 사람이 아 니라 생명을 주는 사람들을 높이 평가한다”며 “DPCW를 위해 열린 오늘 회의는 새로운 원칙 을 세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생명의 힘 을 믿는 세계 시민의 진실한 의지를 바탕으로

이 활동을 계속해나갑시다”고 격려했다. 앞서 16일에는 DPCW를 국가 차원에서 상정 한 나라 관계자들과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 원회 간 회동을 갖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를 나누기도 했다. 세계는 왜 DPCW 10조 38항에 주목했을까. 그 답은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위원 인 구스타프 물러(필란드)의 17일 회의 발제에 담겼다. 그는 “DPCW는 근본적인 인간의 권리 와 국제법의 증진을 목표로 작성됐다”며 “그 안 에 담긴 핵심 가치는 자유, 정의, 평화, 안보, 세 대 간의 화합, 사회발전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종교와 전통의 맥락에서 관용과 존중 등”이라 고 DPCW의 가치를 설명했다. DPCW의 10조 를 크게 나누면 ▲분쟁예방(1~5조) ▲분쟁조정 (6~7조) ▲지속적인 평화의 구축(8~10조)다. 이 는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전반의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전 세계의 눈이 이만희 대표와 HWPL을 주시했 다. 44개국 114개 언론사가 참석해 3주년을 맞은 기념식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각 세션의 회의가 소그룹으로 진행됐다면, 이 날 열린 국제법제정콘퍼런스는 참석자 전체가 모여 DPCW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정 치, 법, 시민단체, 청년, 여성, 종교 등 분야를 초월해 모인 참석자들은 DPCW 10조 38항의 국 제법 제정 촉구라는 대명제 아래 하나가 됐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DPCW라는 평화의) 답이 나와 있으니 이것을 실천에만 옮기면 되 는 것”이라며 “우리 함께 마음 모아 함께 뛰어 서 뜻을 완성하도록 하자”며 리더십을 발휘했 다. 이어 이 대표는 여성그룹(IWPG), 청년그룹 (IPYG), 해외언론, 종교 지도자·대표들과도 실

질적으로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19일에는 DPCW 실행을 위한 지역별 회의가 진행됐다. 이는 명문화된 법안으로만 남기는 게 아닌 지구촌 각 지역에서 실제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각 자가 평화를 이루는 주체가 돼야 한다는 데 공 감했다. 이날 열린 세계평화 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 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 하나발전협회 츄마 마 시망고 카뎀보 목사가 나와 DPCW 지지발언을 했다. 그는 “콩고의 폭력은 굶주림, 병, 실업과 같이 삶의 한 부분이 됐다”며 “만약 강력한 법 이 집행되지 않는다면 폭력적인 사람들은 계속 다른 이들을 학대하고 착취할 것”이라고 거듭 DPCW 국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카뎀보 목사 는 실제 콩고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 HWPL 종교연합사무실 운영을 하고, DPCW 지지 서 명운동을 진행해 당시 1만 8500명의 서명을 받 았다고 밝혔다. 메인 퍼포먼스가 펼쳐진 9.18 평화 만국회의 3 주년 기념식은 1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 121개국 정 치, 법조, 종교, 시민단체, 청년, 여성 지도자 1100여명을 비롯해 5만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원 생중계를 통해 국내 63개, 해외 45개 도시 에서도 동시에 진행해 20만여명의 세계인이 함 께 평화를 염원했다. 특히 전국 주요도시에서는 전광판과 대형스크린, 스마트폰 등 다채로운 채 널을 이용해 행사를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퍼포먼스로 진행된 DPCW 각 조항을 표 현하는 퍼레이드는 알기 어려운 각 조항을 공연 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지솔 기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다시 보는 ‘만국회의’ <3주년>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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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종교·인종, 그 어떠한 것도‘평화’를 향한 참석자들의 열정을 가로막을 순 없었다. 모두가 평화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이번 만국회의를 통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고백했다.‘이제는 전쟁종식·평화를 이룰 때’라고 한목소리로 외친 주요 참석자들 의 발언을 정리했다.

“지구촌 평화, HWPL 전후로 나뉘어”… ‘평화 만국회의’ 참석자 발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평화를 이루는 법적 도구 DPCW… 희망과 빛 가져다 줘” “우리는 평화를 이루는 법적 도구가 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기 리고 있다. 이 대표님과 여러 법 전문가들의 노고로 탄생한 선언문은 희망과 빛을 가져 다 줬다. 선언문을 읽고 평화를 이루겠다는 결단력 있는 모습들을 보며 저는 이 목 표가 달성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

아티페테 야히아가 코소보 전 대통령

“확신컨대 이 평화운동의 가치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 “저는 이번 만국회의와 평화가 중요하고 세계적으로 중요시돼야 한다는 핵심 메시지 가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확신하건대 이 평화운동의 가치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아드리엔 호엉베드지 베냉 국회의장

몬세프 마르주키 튀니지 전 대통령

“만국회의는 평화운동가들의 연결고리… 평화활동 극대화” “불안정한 정세와 끔찍한 전쟁의 상황 속에서도 평화를 위한 영구적인 노력은 계속돼 야 하며 세계의 선의를 한데 모아야 한다. 평화 만국회의의 의미가 더 크게 와 닿은 것 도 이 단체의 역할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평화 만국회의는 모든 평화 운동가를 연결해 평화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최고의회 전 수석의장

“평화 위해 HWPL 계획 실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종교대통합의 시작은 지금까지 지속해서 획기적인 일을 시작한 서울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상징적이고 적절하다고 믿는다. 수준 높은 평화 만국회의를 기반으로 사회와 종 교 등 각 분야 지도자들의 결심을 독려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HWPL의 모든 계 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기븐 루빈다 잠비아 법무부 장관

“경종 울린 만국회의, ‘전쟁종식‧평화’ 실현 위한 중요한 자산”

“DPCW 널리 알리면 모두를 위한 평화 반드시 이룰 수 있어”

“평화 만국회의는 현시점에서 시기적절하게 전 세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만국회의 참석자들의 다양성이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자산이 라는 것을 깨달았다.”

“세계 평화를 위한 HWPL의 헌신에 대해 잠비아의 전폭적인 지지를 전한다. 우리에 게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널리 알려야 하는 사명이 있다. 만국회 의에 참석한 우리가 스스로 더 많은 사람을 이 평화 네트워크에 동참시키면 모두를 위 한 평화는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사라티 두쉬만타 미트라팔라 스리랑카 법무부·불교부 차관

“DPCW, 세계 평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 모두 함께해야” “분쟁 해결은 핵위기의 확산을 막지 않고는 이룰 수 없고, 평화 실현 없이는 지속가능 한 발전을 할 수 없다. DPCW가 세계 평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평화의 세상을 후대에 안겨주기 위해 정치지도자, 시민사회가 함께해야 한다.”

알마스 지와미 유엔여성 캐나다 지부 대표

“이만희 대표에게 천사들이 함께 일하는 게 느껴져” “전 세계 수많은 평화단체와 함께 일을 하고 있지만, 돈과 정부의 지원이 목적이 아 닌 오직 평화만을 목적으로 일하는 평화단체는 전 세계에서 HWPL이 유일하다. HWPL을 이끄는 이 대표의 눈에서 강한 빛이 나오고, 천사들이 함께 일하는 게 느껴진다.”

2017년 9월 1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진행된 가운데 특별공연 후 평화를 염원하는 화려한 _ 천지일보DB 불꽃이 터지고 있다.

싱 사힙 지아니 걸바찬 싱 황금사원 최고 사제

“지속 가능한 평화 만들어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 “서로 다른 배경에서 온 서로 다른 사람들이 며칠 동안 함께 모여 평화를 주제로 토론 하고 생각을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저는 여기계신 모든 분과 국제사회 의 구성원에게 결심해 함께 평화를 위해 일할 것을 촉구한다. 모두 협력해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

세살 옵들리오 코로넬 가르세스 에콰도르 플랜브이 라디오 기자

“지구촌 평화는 HWPL 전후로 나뉘어… 평화 일깨운 단체” “지구촌 평화는 HWPL 전과 후로 나뉜다. HWPL 전에는 모든 사람이 전쟁에 대해서 만 얘기하고 언론도 전쟁만 보도했다. 그러나 HWPL의 평화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세 계인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말하기 시작했다. HWPL은 인류에 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운 평화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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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다시 보는 ‘만국회의’ <4 주년>

본지는‘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1~13회’를 통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를 전반적으로 조명했다. 이어 국경· 종교·인종을 초월한 평화운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인 HWPL이‘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 는 취지 아래 2014년 부터 진행한‘평화 만국회의’ 를 회차별로 집중조명한다.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가 오직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모여‘전쟁종식 국 제법 제정’ 과‘종교통합’ 에 협력할 것을 다짐한‘평화 만국회의’ 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평화회의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서 열린 세계인의 ‘평화축제’… “DPCW 국가적 지지 촉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2018년 9월 1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 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모양 _ 천지일보DB 풍선을 함께 날리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HWP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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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제공

HWP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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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HWPL 대표가 2018년 9월 17일 인천 라마다송 2018년 9월 16일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2018년 9월 16일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2018년 9월 1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9.18 평 2018년 9월 18일 ‘HWPL 자문위원 세계평화 실현회의’ 도호텔 다빈치홀에서 열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 개최된 ‘제6차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 회의’에 평화위 제6차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회의와 동유럽 국가수반 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개최된 가운데 세계 종교 가 열린 인천 라마다송도호텔 르느와르홀에서 자문위 법 제정 콘퍼런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원회 위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들과 함께하는 고성 평화 회담 등이 열리고 있다. 인들이 입장하고 있다. 원들이 세계평화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8년 9월 17~19일…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정치·법조·교육·종교·여성·청년 등 2000여명의 인사, 계층별 토의 전직 대통령들 “세련되고 심오한 지혜 담긴 DPCW에 깊은 감명” ‘전∙현직 영부인 평화네트워크’ 출범… “36억 여성 평화활동촉구” “우리는 평화를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평화의 필요성과 DPCW의 중요성 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DPCW는 세 계 지도자들이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제3대 대통령. “만국회의에서 나누는 주제들은 아주 중요하 기에 각국과 UN이 지지하길 원합니다.” - 페트 루 루친스치 몰도바 제2대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되며 세계인 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된 지난 2018년 9월 18 일. 평화의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세계 평화 를 이루기 위한 세계인의 발걸음이 대한민국으 로 이어졌다. 국제 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한 ‘9.18 평화 만 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는 한반도 통일과 지구 촌 평화의 답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의 국가적 지지를 촉구하고, 평화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현직 대통령, 총리, 장관 등 세계 110개국 600여명의 최고위급 지도 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만국회의 4주년을 기념해 폴란드· 루마니아·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국가의 전· 현직 대통령들로 구성된 발트흑해 이사회 위

원들은 지구촌 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9월 16일 HWPL 고성 평화연수원에 모였다. HWPL과 발트흑해 이사회는 ‘고성 평화 회담’을 개최하고 DPCW를 구속력 있는 법안으로 발전시키기 위 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고성 합의문’에 서명하고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협약을 통해 각 나라의 현직 대통령들에게 국가 차원의 DPCW 지지를 촉구하기로 했다. DPCW는 HWPL과 국제법 관련 세계적 권위 자들이 함께 만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 문 10조 38항’을 의미한다. 이 법안은 전쟁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고위급 지도자들뿐 아니라 법조·교육·종 교·여성·청년 등 계층별 인사 2000여명은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 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같은달 17~19일 4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열린 계층별 토의를 통해 평 화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4주년 기념식은 세계인이 동시에 참여한 대규 모 ‘평화축제’이기도 했다. 인천 아시아드 주경 기장에서 개최된 메인행사는 총 21개 언어로 동 시통역돼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 40개국, 123개 도시에서 세계인들이 생중계로 함께 했 다. 국내에선 세계평화선언문이 선포된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11개 주요도 시에서 시민들이 이원중계를 통해 평화의 열기 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만희 HWPL 대표는 DPCW 에 대해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답”이라며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영원한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단언 했다.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서 세계 각국의 전·현직 대통령들은 DPCW와 이 대표의 평화 행보에 대한 열렬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前) 루마니아 대통 령은 이 대표의 헌신적인 세계평화 활동에 대해 “온 지구촌을 수차례 순방하면서 직접 각국 지 도자들과 종교지도자, 대학총장, 국회의장과 의 대담을 통해 문화적 외교로 평화를 전파하고 특히 지구촌 청년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면서 “(이 대표의) 숭고한 목표를 향한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세 련되면서 심오한 지혜가 담긴 DPCW를 보고 깊 은 감명을 받았다”며 “전 세계 지도자들이 지지 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언문은 평화연대의 근간이 될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 대표와 HWPL의 끊임없는 활동과 수많은 이의 염원으로 이 소망이 실현되는 게 하루하루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라모타르 전 가이아나 대통령은 “전 쟁의 포화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 에게 분쟁이 없는 생활이란 꿈만 같을 것”이라 면서 “이 꿈을 현실로 이루려고 이러한 행사를

열어주신 HWPL의 노력과 헌신에 찬사를 보낸 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평화 행보에는 종교지도자들도 함 께 했다.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40여개국 종교 지도자 260여명은 같은달 19일 인천 송도 라마 다호텔에서 ‘종교대통합을 위한 고위 종교지도 자 회의’를 열고 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같은날 4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2018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 스’의 경우 각국 정상급 지도자와 종교지도자, 언론, NGO 단체장 등 600여명이 세션장을 가 득 채우며 DPCW 국제법 제정이 국제 사회의 공통된 화제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발제자로 나선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제2 대 대통령은 “HWPL의 역할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UN총회가 적어도 1년 에 한 번은 평화에 대한 HWPL의 메시지를 의제 에 포함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세계여성평화그 룹(IWPG)이 주최한 ‘2018년 세계여성평화 콘퍼 런스’에선 지구촌을 평화의 세계로 만들기 위한 36억 여성의 활동을 촉구하기 위해 ‘전∙현직 영 부인 평화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콘퍼런스에는 국적·인종을 넘어 400여명의 세계 각국 여성 지 도자들이 모였다. 타티야나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영부인 은 “DPCW는 저명한 국제법 전문가들이 초안 을 작성, 대한민국에서 공표돼 전 세계 지도자 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DPCW가 구속력 있 는 법으로 인정된다면 새로운 윤리 질서가 국제

법과 국가 간에 확립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세계평화를 위해 언론인들도 이 대표의 행보 에 동참했다. 특히 19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 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콘 퍼런스’에선 이 대표와 나이지리아, 미얀마, 르 완다 등 세계 각국 13개 언론사 간의 평화 보도 를 위한 MOU(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MOU에는 ▲평화 관련 뉴스를 세계에 공급· 공유하는 플랫폼 구축 ▲평화에 대한 대중인식 확대를 위한 국제적 협력 ▲언론 본연의 임무와 사명에 대한 이해 ▲분쟁이 아닌 평화에 대한 콘텐츠 확산 ▲평화 언론의 형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대표는 “권세나 물질을 후대에 물려준다 해서 영원한 것은 없다”며 “오직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게 유산을 남겨 주는 것만이 영원한 생명과 빛”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촌 평화를 위해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하는 데 이는 언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언론인 들은 새로운 지구촌을 열어가기 위해, 평화의 시대를 창조해가기 위해 수시로 평화를 보도해 김빛이나 기자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시 보는 ‘만국회의’ 연재 <1>만국회의 제1회 <2> 만국회의 1주년 <3> 만국회의 2주년 <4> 만국회의 3주년

<5> 만국회의 4주년 <6> 만국회의 5주년

2018년 9월 1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서 HWPL 서울 경기남부지부 회원들이 ‘아름다운 평화세상’이라는 _ HWPL 제공 주제로 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다시 보는 ‘만국회의’ <4 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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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종교·인종, 그 어떠한 것도‘평화’를 향한 참석자들의 열정을 가로막을 순 없었다. 모두가 평화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이번 만국회의를 통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고백했다.‘이제는 전쟁종식·평화를 이룰 때’라고 한목소리로 외친 주요 참석자들 의 발언을 정리했다.

“DPCW, 완벽하고 훌륭한 선언문”… ‘평화 만국회의’ 주요 참석자 발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

“만국회의는 세계 평화 구축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 “전 세계 수많은 종교, 정치, 외교 그리고 문화계 인사들이 오늘 여기 서울에 모여왔 다는 것은 아주 훌륭한 선택입니다. 만국회의는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혈투가 이어 지는 이때 평화 구축에 기여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입니다.”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제3대 대통령

“DPCW는 전 세계가 평화 토대로 삼을 만한 훌륭한 선언문” “DPCW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평화 유지의 토대로 삼을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만 들어진 훌륭한 선언문입니다. DPCW·전쟁종식·세계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전 세계 정 치·종교지도자들, 청년·여성·평화운동가 등이 만국회의에 참석해야 합니다.”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에콰도르 전 대통령

“만국회의서 세계지도자와 생각 나눠… 평화 위해 협력할 것” “만국회의를 통해 세계 지도자들이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종 교 간 대화를 나누는 것, 그리고 평화를 위해 애쓰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 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라면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도미티앙 은다이제예 부룬디 전 대통령

“이 대표의 혁신 매우 중요… UN모든국가 DPCW 지지해야” “이 대표님께서 창안하신 이 혁신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 세계가 바라는 소망인 평화에 대해 그 핵심에 다가가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UN의 모든 국가는 DPCW를 지 지해야 합니다.”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전 총리

“각국 정부에 알려 DPCW 국제법으로 채택 도와야” “포럼 참석자들 각자가 세계 많은 이들과 각국 정부에 DPCW를 알려야 합니다. 그러 면 전 세계는 평화에 대해 활발히 논의해 UN에 상정되도록 할 것이며 결국 DPCW 는 수용력 있는 국제법으로 채택될 것입니다.”

2018년 9월 17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2018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평화 결의문 서명 _ HWPL 제공 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제2대 대통령

“UN총회에 HWPL 평화 메시지를 의제에 포함할 것 추천” “HWPL의 역할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HWPL은 새로운 방법을 통 해 (남북간) 화해의 길을 모색할 것입니다. 저는 UN총회가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평화 에 대한 HWPL의 메시지를 의제에 포함할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팔 슈미트 헝가리 전 대통령

“평화보다 중한 것 없어… DPCW UN 채택 깊이 소망” “만국회의의 주요 목적은 평화라고 생각합니다. 평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 번 만국회의에서 DPCW에 모두 서명을 해서 (UN에) 채택되기를 마음 깊이 소망하고 있습니다. DPCW를 모든 국가가 채택하는 것이 가족의 안전과 국가들의 평화를 이루 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널드 라모타르 가이아나 제8대 대통령

“평화 이루는 결단·노력·열의에 박수… 인류 모두 하나돼야” “평화의 꿈을 이루며 만국회의를 가능케 하는 여러분의 결단과 노력, 열의에 박수를 보 냅니다. 우리 인류는 불의, 인종차별, 극단적 민족주의, 계급차별, 종교적 편협이 완 전히 사라지도록 모두 하나가 돼야 합니다.”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국무장관 / 발트흑해포럼 대표

“DPCW, UN총회에 공식적으로 상정기회 얻으리라 확신” “오늘날은 UN조차 위험한 상황을 불러일으키며 인류에게 위협을 안기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는 적극적으로 DPCW를 지지해야 합니다. (저는) 이 선언 문이 UN총회에 공식적으로 상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리라 확신합니다.”

이아코바 테이아 이타렐리 투발루 전 총독

“평화 만국회의는 정말 가치있는 여정… DPCW지원에 최선” “저는 DPCW를 지지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평화 만국회의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정말 가치 있는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DPCW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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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다시 보는 ‘만국회의’ <5주년>

본지는‘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1~13회’를 통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를 전반적으로 조명했다. 이어 국경· 종교·인종을 초월한 평화운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인 HWPL이‘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 는 취지 아래 2014년 부터 진행한‘평화 만국회의’ 를 회차별로 집중조명한다.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가 오직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모여‘전쟁종식 국 제법 제정’ 과‘종교통합’ 에 협력할 것을 다짐한‘평화 만국회의’ 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평화회의로 평가받고 있다.

“지구촌 모든 대통령님들, DPCW 10조 38항에 사인해주십시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2019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이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가 운데 환호하는 참석자들 사이로 ‘평화의 답 _ HWPL 제공 DPCW’ 글자 조형물이 보인다.

HWPL 제공

HWPL 제공

천지일보DB

HWPL 제공

2019년 9월 18일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에서 이만희 2019년 9월 1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소재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2019년 9월 19일 9.18 평화 만국회의 이틀째를 맞아 분야별 컨퍼런스 2019년 9월 18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주최한 9.18 평화 만국회 HWPL 대표가 인사말을 통해 `전쟁종식 평화' 실현을 위한 국제법 제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의 포문을 여는 기자회견이 진행되 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K호텔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세계여성평화 의 5주년 기념식이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개막 퍼포 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참석자들. 먼스로 카드섹션과 마스게임이 펼쳐지고 있다.

2019년 9월 18~19일 서울·수원서 5주년 기념식 국내외 30만명 참석 첫 내국인 중심으로 기념식 진행… 평화에 대한 국내 ‘인식 전환’ 평가 관중석 곳곳마다 해외 인사들… 1년간 준비하고 자비량으로 행사 참석 ‘전쟁금지 법제화(LP)’ 동참 촉구… 피스레터, 192개국 지도자에 전달 “지구촌은 지금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안으 로 다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님을 비롯하여 지구촌의 모든 대통령님께 한 말씀 드 립니다. DPCW 10조 38항에 사인해주십시오. 각국 대통령님들의 자손들이 전쟁 없는 평화세 계를 유산 받아 살 수 있도록 합시다.” 2019년 9월 18일 경기도 수원 월드컵 주경기장 에서 열린 ‘9.18 국제법 제정 평화 만국회의 제5 주년 기념식’에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 광복(HWPL) 대표는 이같이 호소했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실질적인 법 제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 레지슬레이트 피스’란 주제로 열 린 이날 평화축제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온 평화세계를 엿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여명의 HWPL 회원 을 비롯해 전국 29개 지역 33개소는 물론, 세계 113개국 166개소에서 약 30만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처음으로 국내 인사 를 중심으로 진행된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

식은 국내의 평화에 대한 인식을 바꾼 행사였다 는 평가다. 관중석 곳곳마다 눈에 띄는 해외인 사들은 이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1년 동안 준비 하고 자비를 들여 입국했다. 이들의 이러한 열 정은 이만희 대표를 통해 깨달은 평화의 메시지 가 여전히 그들 마음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증거라는 평가다.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회원 6000여명이 만든 카드섹션 퍼포먼스는 진한 감동 그 자체였 다. 이들이 일사불란하게 하나 되어 움직이는 모습도 장관이었지만, 담겨진 메시지가 참석자 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기원전 2333년 고조선 시대부터 시작해 외세의 침략, 일본의 식민지화, 한국전쟁으로 인한 남북 분단, 새마을운동으로 눈부신 성장 등 파란만장 했던 반만년의 역사를 통해 역경을 이겨낸 한민 족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 3.8선이 없어지며 다시 이어진 철도, 평양으로 향하는 통일열차의 모습 이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펼쳐지자 숨죽여 광경을 지켜보던 참석자 사이에선 힘찬 박수와 환호성

이 터져 나왔다. 이어 “누가 전쟁으로부터 세상 을 구했나요?”라고 질문하는 아이의 음성과 함 께 ‘DPCW 10조 38항’ 문구가 카드섹션으로 표현 되면서 “DPCW 10조 38항을 지지하는 당신이 평 화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음성이 들리자 또 한 번 의 큰 환호성과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반면 이날 경기장 밖에선 10여명이 음향기기 를 동원하며 이번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을 방해 하려는 일이 있었다. 게다가 행사 도중 전광판 이 꺼지고, 전기가 끊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하기도 했다. 그러함에도 행사는 예정대로 동요 없이 질서정연하게 치러졌다. 지난해에 이어 2 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한 성오스님은 “행사를 방해하는 이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란 얘기도 있던데, 이런 좋은 평화행사를 방해 하는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라며 “종 교를 초월해 하나 되는 행사에 저렇게 나오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매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는 최명옥(46, 여, 인천시 계양구)씨는 “행사 내 내 이런 훼방에도 모두 협력해서 하나 되어 행 사를 치렀다는 것에 놀라웠다”면서 “많은 사람 이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크구나 하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DPCW(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는 나린더 싱 유엔 국제법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HWPL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 의 3차 회의 끝에 2016년 완성된 법안이다. 지구

촌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 인 내용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번 행사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전쟁금지 법제화 (LP)’ 프로젝트 동참을 주요 주제로 담았다. ‘LP’ 는 ‘법률을 제정한다’는 의미의 ‘레지슬레이트 (legislate)’와 ‘평화’ 즉, ‘피스(peace)’의 머리글자 를 따온 것으로, ‘평화를 법제화’한다는 뜻이다. HWPL은 2014년부터 분야별 컨퍼런스를 통 해 전쟁금지 법제화(LP) 방안을 구체화시켜 왔 다. 그 결실로 DPCW 10조 38항이라는 지속가 능한 평화 국제법을 선포했고, 이것이 유엔에 상정돼 국제법으로 발전하도록 전 세계에서 다 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또한 종교 간 평화 를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운영과 세계시민의 평 화 가치관 함양을 위한 커리큘럼 제작, 시민주 도 전쟁종식 캠페인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HWPL은 DPCW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각국 시민이 평화를 지지하는 염원을 담아 손편 지를 작성했다. 또한 작성한 손 편지를 각국 지 도자에게 지속적으로 보내는 피스레터(평화의 손편지) 캠페인도 벌였다. 지금까지 60만통의 피스레터가 192개국 지도자에게 전달됐다. 19일 에는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들이 모여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의 실천을 논의하는 회의(세션)를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

회의는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와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 스’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 ‘HWPL 평 화교육 콘퍼런스’ ‘2019 국제청년 평화 콘퍼런 스’ 등으로 나뉘었다. 특히 ‘2019 지구촌 전쟁종 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서는 1200명의 참석자가 LP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평화 결의문에 서명했다. 이만희 대표는 발제를 통해 “우리는 DPCW 를 왜 국제법으로 제정해야 하는가. 지금 있는 국제법으로는 전쟁이 종식되지 못하고 있기 때 문”이라며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를 이루는) 선진국들이 자기들이 만든 물자를 팔기 위해 전 쟁을 더 하게끔 만들기에 우리는 국제법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나선 발제자들도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 계평화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지를 요 청했다. 정성희 (사)평화철도 집행위원장은 “DPCW가 유엔이 상정되어 실효성 있고 구속 력 있는 법안이 된다면 한반도 평화통일을 넘어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 실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예정수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은 “많은 나라와 국제기구가 평화를 위해 일해 왔지만 분 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종교갈등을 해결하 지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평화관계 협정이 필요하고 그 해결책이 DPCW 다. DPCW는 현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평화의 원칙을 집대성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영선 기자

다시 보는 ‘만국회의’ 연재 <1>만국회의 제1회 <2> 만국회의 1주년 <3> 만국회의 2주년 2019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5 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HWPL 평 화예술단이 ‘평화의 판타지’를 주제로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_ HWPL 제공

<4> 만국회의 3주년 <5> 만국회의 4주년

<6> 만국회의 5주년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다시 보는 ‘만국회의’ <5주년>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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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종교·인종, 그 어떠한 것도‘평화’를 향한 참석자들의 열정을 가로막을 순 없었다. 모두가 평화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이번 만국회의를 통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고백했다.‘이제는 전쟁종식·평화를 이룰 때’라고 한목소리로 외친 주요 참석자들 의 발언을 정리했다.

“DPCW, 유엔서 채택돼야”… ‘평화 만국회의’ 참석자 발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도널드 라모타르 전 가이아나 대통령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

“9.18 만국회의 기념식 평화문화 실행 위한 아주 중요한 행사”

“HWPL 리더십과 모든 일 지지 받아야 세계평화 이룰 것”

“9.18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은 전문가, 교수, 시민 단체 대표를 비롯하여 의사 결정권 자와 이해당사자들을 하나로 모아 평화교육과 진정한 평화문화를 실행하기 위한 정 책과 수단을 만들기 위한 아주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번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은 세계평화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시기에 열렸습니다. HWPL의 리더십과 하는 모든 일은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HWPL은 세계평화를 이 룰 것입니다. HWPL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행사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게나디 부르불리스 전 러시아 국무장관 / 발트흑해포럼 대표

사이드 무사 전 벨리즈 총리

“국가 간 폭력 근절하는 DPCW 비전과 목표 이루어갈 것” “여기 벨리즈를 비롯한 여러 카리브해 국가의 전·현직 지도자들은 연합하여 법과 정의로 평화적 수단, 대화 그리고 분쟁 해결을 추구함으로써 국가 간 폭력과 갈등 원인의 구조를 근절하는 DPCW의 비전과 목표를 이루어가겠습니다.”

“HWPL 평화운동 세계 질서 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 “HWPL의 평화운동은 세계인들의 잘못된 생각과 태도를 바꾸고 평화문화를 위해 고귀한 세계 질서 문화를 이루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할프릿 싱 시크교 황금사원 최고 사제

사무엘 힌즈 전 가이아나 국무총리

“유엔 결의안으로 DPCW 채택돼 구속력 있는 국제법 되길”

“가이아나 독립 당시 국경 문제 DPCW가 해법 제시”

“HWPL의 고귀한 목표인 DPCW가 유엔 총회에 결의안으로 채택되어 구속력 있는 국제법이 되는 것을 소원합니다. 이를 통해 마침내 진정한 의미의 세계평화가 이루 어질 것입니다.”

이윤수 대한민국헌정회 원로위원

“가이아나는 독립 당시, 식민지 시대부터 불거졌던 두 이웃 나라와의 국경 문제가 있 었습니다. 이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왔고, DPCW가 해결방안을 제 시해주었습니다.”

석의천스님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수석 부회장

“세계적 지도자 李대표 있는 한 평화 반드시 이뤄질 것” “세계적인 지도자이신 이만희 대표님과 여러분이 계시는 한 ‘영원한 평화’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많은 연설을 했지만 이렇 게 단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여러분들이 처음입니다.”

“DPCW, 많은 종교인들 지지에 깊은 감동… 저 또한 지지” “DPCW 10조38항이 공포된 HWPL의 행사에 참석해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국 제법이 만들어지고 유엔 총회에 상정되도록 많은 종교인들이 지지한다는 사실을 보 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지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평화의 손편지 ‘피스레터 캠페인’ DPCW 국제지지 기반 마련 192개국 정상에 편지 동시 전달 전 세계에서 평화의 결실 속속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 만희)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지 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제적 지지를 결집하기 위한 ‘평화의 손편지(Peace Letter·피스레터)’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는 HWPL과 협력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 가와 시민단체 등과 192개국 유엔 회원국 국가 정상을 대상으로 DPCW의 유엔 결의를 촉구

하자는 취지다.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전쟁종식 과 세계평화를 실현하자는 아래로부터의 평 화운동인 셈이다. DPCW는 지속 가능한 평화와 전쟁중단을 위해 국제법적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기 초해 지난 2016년 국제법 전문가로 구성된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작성했다. 전쟁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금지하고 평화 실 현을 위한 분쟁 해결 방안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조항 등 10조 38항으로 구성됐다. 앞서 캠페인을 통해 모은 편지는 DPCW 공표

3주년을 기념해 2019년 3월 14일 192개국 국가 정상에게 동시에 전달됐다. HWPL은 같은 날 청와대도 방문해 관계자를 통해 ‘DPCW’와 한 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평화의 손편지’ 17 만명 대표서신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차대헌 UN한국학생협회 광주전남지부장 은 손편지를 통해 “이른바 ‘평화의 한반도’라 는 대통령의 용기 있는 도전에는 국민의 의견 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평화의 해답이 필요하 다”면서 “그 역할을 DPCW 10조 38항이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

단국가의 통일 과정에서 민족의 자결권을 보 장해 주변국의 협력을 권고한다는 DPCW 5조 ‘자결권’은 대통령이 목표로 하신 ‘신(新)한반 도평화체제’를 이루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 조했다. 전 세계에서 캠페인을 통한 결실도 속속 이 어졌다. 헤르쿠라노 아마랄 동티모르 국제청 년평화그룹(IPYG) 회원은 “인도네시아의 지 배를 받던 동티모르가 지난 2002년 UN의 도 움으로 독립했지만, 폭력·범죄·살인은 지금 도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티모르

의 청년은 지속적인 평화의 일을 함께 이루려 하는데, IPYG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평화행사 기획, 음악 콘서트, 나무심기 등을 진행했고, DPCW 지지를 위한 많은 노력과 함 께 평화 걷기대회를 통해 손편지를 많이 확보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HWPL과 IPYG는 지구촌 모든 전·현직 대통령에게 DPCW의 국 제법 제정을 위한 평화의 손편지를 보내고 있 다”며 “현재 국제법으로는 전쟁을 종식시킬 수 없기에 DPCW처럼 구속력 있는 법이 필요 하다. 여러분도 적극 협력하고 하나되자”고 강조했다. 명승일 기자

2019년 9월 18일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에 서 참석자들이 ‘피스레터(Peace Letter)’ 글자 조형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HWPL은 각 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과 국가 정상을 대상으로 세계 평화 실현을 촉구하는 ‘피스 _ 천지일보DB 레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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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

타고르 詩 동방의 등불 액자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동방의 등불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2015년 9월 방글라데시 전 법무장관 카말 호세인 박사가 HWPL 평화연수원에서 이만희 대표에게 선물한 타고르 의 시 ‘동방의 등불’. 액자 가운데 타고르가 직접 쓴 ‘동방의 등불’ 원고 사본과 타고르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기 탄잘리가 영문, 한글 번역본으로 기록됐다.

방글라데시 前법무장관의 선물 ‘타고르 詩 동방의 등불’

카말 호세인, 만국회의 본 후 2015년 11월 이만희 대표의 21차 평화순방 중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평화국제법 발전회의 에 참석한 카말 호세인 박사와 이만희 대표.

“동방의 등불은 이만희 대표” 이듬해 타고르 詩 액자 선물 “타고르가 말한 ‘동방의 등불’은 바로 이만희 대표님입니다.” 2014년 9월 17일 ‘평화 만국회의’ 개막 식 관람을 마치고 만찬장으로 이동하 던 카말 호세인 박사(국제법협회 방글 라데시 지부장, 전 법무장관)가 엘리베 이터 앞에서 우연히 마주한 이만희 대 표를 보며 상기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 했다. 이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평화활동을 확인하는 차원으로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던 카말 호세인 박사는 행사 내용은 물론 세계평화를 열망하는 국제청년평화그 룹(IPYG) 청년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1년 뒤인 2015년 9월 HWPL 이 추진 중인 평화국제법 자문을 위해 방한한 카말 호세인 박사는 이만희 대 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만희 대표님 이 바로 타고르가 말한 동방의 등불”이 라면서 라빈드라나드 타고르의 시 ‘동 방의 등불’ 액자를 선물했다. 선물한 액 자에는 타고르가 직접 쓴 ‘동방의 등불’

_ HWPL 제공

사본과 영문, 한글 번역본이 담겼다. 그는 이날 “세계평화를 위해 청년그 룹을 참여시킨 것은 통찰력이 대단하 다. 작년(평화 만국회의)에 정말 놀랐 다”며 평화 만국회의에서 느낀 감동과 이만희 대표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일정을 마치고 방글라데시로 돌아 간 카말 호세인 박사는 이후 자신의 제 자이자 방글라데시 다카대 국제법 교 수인 나즈룰 이슬람 박사를 한국으로 보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초안 작성을 돕도록 했다. 나 즈룰 이슬람 교수가 발전시킨 선언문 초안은 이후 HWPL 국제법제정평화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DPCW 10조 38 항’으로 정비됐다. 카말 호세인 박사는 HWPL국제법제 정평화위원으로 활동하면서 DPCW 제 정에 힘쓴 것은 물론 스리랑카 전 대통 령을 직접 소개해주는 등 국제사회에 HWPL 평화운동을 알리는 가교 역할 을 적극적으로 이어갔다. 2015년 11월 이만희 대표의 21차 평 화순방 중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평화

국제법 발전회의에 참석한 카말 호세 인 박사는 DPCW 2차 초안이 발표되자 “(DPCW는) 여성과 청년 등 전쟁 피해 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줄 획기적 법안” 이라고 평가했다. 런던회의 이후 그는 자신의 모교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진행된 ‘국제 모의유엔대회’에 이만희 대표를 소개 했다. 이만희 대표는 이날 참석한 전 세 계 청년들에게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 해 감시자 역할을 해달라”며 청년들의 사명을 제시했다. 카말 호세인 박사는 이후 2016년 3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표식에 참석하 는 등 DPCW을 평화 국제법으로 공식 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타고르‘동방의 등불’에 담긴 의미 타고르의 시 ‘동방의 등불’은 1929년 4 월 2일자 동아일보에 발표된 자유시다. 1929년 인도의 시성(詩聖) 라빈드라나 드 타고르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동아 일보 기자로부터 한국 방문을 요청받 았으나 일정상 응하지 못하자 미안한

마음을 대신해 동아일보에 기고한 작 품이다. 편집장이던 시인 주요한씨가 번역해 실었다. 이 시는 타고르가 한국을 소재로 쓴 두 편의 시 가운데 하나로, 일제 식민치 하에 있던 한국인들이 희망을 잃지 말 고 꿋꿋하게 싸워 독립을 이루기를 바 라는 마음에서 보낸 격려의 송시(頌詩) 다. 한국 민족문화의 우수성과 강인하 고도 유연한 민족성을 ‘동방의 등불’로 표현해 당시 일제의 식민치하에 있던 한국 민족에게 큰 격려와 위안을 줬다. 기 탄 잘 리(신 에 게 바 치 는 노 래)로 1913년 아시아 최초 노벨문학상을 받은 타고르는 시성(詩聖)으로 불린다. 이유 는 그가 인도주의적 시를 넘어 영적, 계 시적인 시를 썼기 때문이다. 성경에도 많은 시인이 계시를 받아 쓴 글이 전해 지듯 타고르 역시 종교적 예시적 직감 을 받아서 시를 썼다. 신(神)의 계시를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런 측면에 서 타고르는 예언가이며 그의 시 ‘동방 의 등불’은 단순히 일제 식민치하에서 조선의 독립만을 권하는 시가 아닌 예

언적 계시적 시다. ‘동방의 등불’은 과거 인류의 시원문 명(동방문명)이던 우리나라가 다시 세 상에 참된 문명을 전파해 전 지구의 미 래를 새롭게 펼칠 모습까지 그리고 있 다. 즉,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짧은 시 속에 함축시켜 놓음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인류의 새 시대를 주도할 것을 예시(豫示)한 것이다. 특히 ‘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는 표현 에서 ‘너’는 ‘동방의 빛’의 역할을 할 한 사람을 가리킨다고도 볼 수 있다. 카말 호세인 박사는 2014년 9월 동방 대한민국에서 이뤄진 전무후무한 평화 행사 ‘만국회의’를 보며, 인류의 새 시 대를 열어 갈 ‘동방의 빛’이 이만희 대표 라 확신했던 것이다. 한편 타고르가 태어난 지역은 과거에 는 인도 영토였지만 현재는 방글라데 시에 속한다. 방글라데시 국가(國歌)도 타고르가 직접 작사 작곡한 ‘나의 금빛 뱅골’이다.

Who…

카말 호세인(1937~ )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 영국 옥스퍼드대학 국제법 박사 현 국제법협회 방글라데시 지부장 전 방글라데시 법무장관 전 외교부 장관 및 에너지자원부 장관 전 국제법협회 부회장

송태복 기자

라빈드라나드 타고르(1861~1941) 인도(현재 방글라데시)의 시성(詩聖) 기탄잘리(신에게 바치는 노래)로 아시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인도주의적, 영적, 종교적, 예시적 직감을 시로 표현 방글라데시, 인도 국가 작사·작곡 HWPL 제공

2015년 11월 이만희 대표의 21차 평화순방 중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평화국제법 발전회의에 참석한 HWPL국제법제정평화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왼쪽). 런던회의 이후 카말 호세인 박사가 자신의 모교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서 진행된 ‘국제모의유엔회의’에서 이만희 대표를 소개했다. 이만희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해 감시자 역할을 해달라며 청년들의 사명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2>

멕시코 베라크루스 감사장‧메달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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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이만희 대표를 비롯한 평화사절단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평화행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평화연수원의 모습.

_ HWPL 제공

라몬 푸 길 베라크루스 시장이 2014년 5 월 20일 베라크루스 시청에서 열린 시 정기의회에 이만희 대표를 초청해 감 사장과 메달을 전달했다. 이 대표를 특 별 귀빈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감사 장(왼쪽). 이 대표에게 전달된 감사 메 달. 메달이 담긴 상자에 ‘평화가 우리를 움직인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가운데). _ HWPL 제공 목회자 평화 감사패.

베라크루스 시 감사장(특별 귀빈 임명)

베라크루스 시 메달

베라크루스 목회자의 평화 감사패

멕시코 베라크루스市가 수여한 ‘세계평화‧화합 감사장‧메달’ “밝은 빛이 이만희 대표와 함께 하는 것이 기이했다” 멕시코 목회자 부부, 李대표와 함께한 ‘밝은 빛’에 놀라 부부, 베라크루스 전역에 李대표 알리고 공식초청 이뤄져

베라크루스시는

베라크루스 시장 “이만희 대표, 지구촌에 꼭 필요한 사람”

어떤 도시?

“평화를 향한 남다른 소명의식으로 청년과 시민들 움직여” “큰 감동 받아 감사장… 모두 李대표와 같은 평화의 길 가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 만희 대표는 평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아 멕시코의 최대 항구도시인 베라크 루스(Veracruz)에서 감사장과 메달을 받 았다. 또 베라크루스시의 특별 국빈이 됐다. 2014년 5월 20일 라몬 푸 길(Ramon poo gil) 베라크루스 시장은 시 정기의 회에 맞춰 이 대표를 초청해 베라크루 스 시청에서 감사장과 메달을 전달했 다. ‘세계 평화와 화합을 위한 훌륭한 업 적을 기리는 의미로 수여한다’는 제목의 감사장에는 “미 대륙과 서양문화의 통 로가 되는 베라크루스의 시민들의 생각 과 뜻, 그리고 마음을 담아 대표님의 국 제적 평화를 이루는 훌륭한 일에 감사드 린다”고 명시돼 있었다. 특히 베라크루 스 시청의 궁전에서 시장이 주는 감사장 은 특별한 업적이 있는 사람에게만 주는 것으로 의미가 남달랐다. 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 대표를 베라 크루스시의 특별 국빈으로 임명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치인과 시당국 고 위급 간부, 종교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멕시코 신 문사와 방송사 등 28개 현지 매체들이 나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 “평화 향한 소명의식, 청년 움직여” 라몬 푸 길 시장은 이 대표가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하며 평화순방을 진 행해온 공로만으로 감사장을 증정한 것이 아니었다. 이 대표가 실질적인 평 화운동을 통해 멕시코 내에도 긍정적

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대표와 일행은 2013년 11 월 제7차 평화순방 당시 멕시코 관광도 시인 티후아나에서 평화걷기대회와 평 화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는 멕 시코 청년그룹 및 티후아나 시민 1000 여명이 참석해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됐 다. 행사에서는 HWPL과 함께 평화운 동에 동참하겠다며 회원가입을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베라크루스 시장은 평화를 향한 남다 른 소명의식으로 청년과 시민을 움직 이는 이 대표에게 큰 감동을 받아 감사 장을 수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여식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길 시장은 “세 계평화를 위한 길을 걷고 계신 이만희 대표님은 지구촌에 꼭 필요한 분”이라 며 “우리가 모두 이 대표님과 같은 평화 활동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강조 했다. ◆ “지구촌에 꼭 필요한 분”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제10차 평 화순방 일정에 멕시코 베라크루스 방 문을 포함하기로 결정한 것은 불과 방 문 한 달 전이었다. 4월 제9차 평화순방 으로 남미를 방문했던 이 대표와 평화 사절단은 우루과이 방문당시 현지에서 한 멕시코 목회자 부부와 기이한 인연 을 갖게 됐다. 이 목회자 부부는 이 대 표와 같은 비행기를 탔는데, 밝은 빛이 이 대표와 함께하는 모습에 놀라서 함 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평화사절단 일 행을 찾아왔고, 이후 이 대표의 모습을

HWPL 제공

이만희 대표가 2014년 5월 20일 라몬 푸 길(Ramon poo gil) 베라크루스 시장에게 감사장과 메달을 받고 있다.

잊지 못해 베라크루스로 초대했다는 전언이다. 이 목회자 부부는 이 대표가 방문하 기 전 한 달 동안 이미 베라크루스에 이 사실을 알렸고, 이 때문에 이 대표와 평 화사절단이 방문했을 당시 많은 현지 인들은 방문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 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베라크루스의 명칭에 담겨 있는 뜻처럼 평화와 축복이 머잖아 이 땅에 찾아올 것으로 믿는다”며 “평화 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지도자 들과 국민들, 시민들이 모두 합심하여 겸손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각자의 자 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문 당시 한국에서 발생했 던 세월호 침몰 사건을 언급하며 “대한 민국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생각 하면 늘 마음이 아프다”며 “진정한 평

화란 평온하고 화목한 세상이 되어 정 의가 뿌리내리고 비리가 없는 세상”이 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 평 화 메시지가 널리 전파돼야 하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와 축복이 가득 하여 더 이상 고통과 슬픔이 없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감사장 수여식 후 진행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주제 강 연에서는 “인류는 전쟁을 중단하고 다 함께 손잡고 평화를 이뤄나가자”고 호 소했다. 참석자들은 베라크루스까지 찾아와 평화의 일을 하며 강연에 나선 이 대표 를 향해 기립박수를 보내며 호응했다. 이날 이 대표의 평화메시지는 범죄와 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아왔던 멕시코 당국과 베라크루스 시민들에게 큰 희 망을 비추는 등대로 비쳐졌다고 전해 강수경 기자 졌다.

멕시코 중동부에 있는 베라크루스시 는 2015년 기준 인구 811만명 규모의 멕 시코 최대 항구도시다. 멕시코 석유매 장량의 절반, 전체 정유시설의 1/3을 보 유하고 있는 등 광공업은 전국에서 2번 째로 규모가 크다. 멕시코 만에서의 어 업과 어획 물고기의 가공업은 국가적 으로 중요한 산업이다. ‘개방적이고 투 명하며 협력하는 도시’라는 도시강령 을 갖고 있다. 베라크루스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 견 이전에 꽃피었던 고대 올멕·토토낙· 우아스텍 문명의 고고학적 유적들이 풍부한 곳이다. 베라크루스시는 1519년 4월 22일 스페 인 개척자 헤르난 코르테즈에 의해 세워 졌다. 코르테즈는 도시의 이름을 이 지 역의 금을 뜻하는 “True Cross(성 십자 가)”로 지었는데 이는 그가 이곳에 도착 한 것이 성금요일이었기 때문이다. 이 도시는 문장을 받은 첫 번째 스페 인 정착지이다. 식민지 시대에는 멕시 코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다. 도시에는 많은 해적들이 몰렸고 19세기 와 20세기에는 프랑스와 미국의 침략 을 받기도 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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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3>

LA 카슨 시 ‘선언문’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이만희 대표를 비롯한 평화사절단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평화행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평화연수원의 모습.

2018 카슨 시 DPCW 인식 주간 선언서

LA 카슨 시 명예 시민증

_ HWPL 제공

카슨 시의 HWPL DAY 공표 선언문

2014년 5월 22일 LA 카슨 시의회 평화 감사패

2014년 12월 6일 LA 카슨 시의회 평화 감사패

LA 카슨 시의회 평화운동 감사장

美 LA 카슨 시 ‘HWPL의날 제정서’ ‘평화감사패’ ‘명예시민증’ 카슨 시, 2018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인식 주간 선포 2014년엔 HWPL의 날 제정, 李대표에 명예시민증‧표창장 카슨 시장‧李대표, 2013년 ‘흥남철수작전’ 빅토리호서 첫 만남 “이만희 대표 말씀이 곧 평화의 답… 평화 이루는 분명한 방법” 7‧10‧16‧28차 평화순방 때 평화걷기대회‧세미나 적극 협력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 만희 대표가 2016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10조 38 항을 공표한 후 각국에서는 호응의 물 결이 일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괄목할만한 성과로 2018년 미국 LA 카운티, 캘리포니아 의 사우스베이에 있는 카슨 시(Carson City)가 선언문을 통해 HWPL의 평화 운동을 모든 시민들이 지지할 것을 다 짐했다는 점이다. ◆ “시 가정‧직장‧정부, 평화교육 권장” 2018년 6월 4일 ‘카슨 시티 선포-지구 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인식 주간을 인정하며’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선 언문에서는 “캘리포니아 카슨 시장과 시의회는 DPCW 10조 38항의 내용을 근간으로 한 DPCW 평화인식 주간을 인정한다”며 “2018년 6월 9일부터 15일 까지를 카슨 시의 ‘DPCW 평화 인식 주 간’으로 공표하고 이를 통해서 우리는 모든 시민들이 우리 지역 사회 내 평화 의 필요성을 받아들이고, 가정‧학교‧

직장‧정부 내에 평화 교육을 지지하도 록 권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선언문 본문은 HPWL의 DPCW 10 조 38항과 일맥상통한 내용이 간단하 게 담겨 있었다. 카슨 시는 먼저 종교의 자유에 대해 언급했다. 시는 “종교 자유는 기본적 인권이며, 카슨 시민은 종교 및 민족 집단 간 평화로운 공존을 고취한다”며 “비도덕적이고 체계적인 폭력 행위에 대한 명분으로서의 종교적 신념 또는 민족 정체성은 금지돼야 하고, 관용과 공명정대의 문화를 위해서 정부 지도 자와 시민 사이의 평화로운 대화는 필 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로운 분쟁 해결은 조화로 운 지역사회 조성에 있어 중요하며, 다 양성이 존재하는 우리 사회에서 모두 는 타인의 인종‧종교‧문화의 차이를 존중한다”며 “폭력을 끝내기 위해 시 민들은 평화를 홍보하고 지지하는 문 화를 구축해야 하고, 평화 문화는 인류 를 이롭게 하도록 행동주의‧언론‧법률 제정을 통해 보존되어야 한다”고 명시

HWPL 제공

짐 디어 LA 카슨 시장이 2014년 12월 6일 LA 카슨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미주평화회의에서 5월 25일을 HWPL DAY로 제정해 공포하고 이만희 대표에게 명예시민증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했다. 아울러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적 정 의를 인정함은 후대에게 물려줄 평화 로운 사회를 창조하기 위해 필수적이 며, 평화로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학교‧직장‧지역 사회 내에서 평화 교육 이 장려돼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 선언문은 2014년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었던 알버트 로블레스 시장이 추진해 발표됐다.

HWPL 제공

2013년 11월 1일 LA 샌 피드로만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메르디스 빅토리호에서 평화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왼 쪽). 이 대표가 이날 행사에 귀빈으로 참석한 짐 디어 LA 카슨 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로블레스(사진) 시 장은 짐 디어 시장 (2004~2015)에 이어 2016~2020년까지 카 슨 시장을 역임했다. ◆시장“평화운동 무엇이든 협력” 카슨 시의 HWPL에 대한 신뢰는 이 미 짐 디어 시장 당시인 지난 2014년 12 월 6일 이 대표에게 명예시민증과 평화 운동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하면서 증 명됐다. 게다가 시는 세계평화선언문 이 선포됐던 5월 25일을 ‘하늘문화세계 평화광복(HWPL)의 날’로 지정해 이목 을 끌기도 했다. 당시 디어 시장은 이 대표와의 평화 대담 자리에서 “대표님께서 지금까지 해오신 일들이 정말 크고 중요한 일인 데, 제가 카슨 시장으로 있는 동안 대표 님의 평화운동에 함께할 수 있다면 무 엇이든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폭적 인 지지를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제1회 평화 만국회의 당시 참석자들이 평화협약서와 종교대통합

서약서에 서명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지구촌에 전쟁종식도 평화도 하지 않았으니까 지금까지 안 됐다. 하면 이 제 된다”고 화두를 던졌다. 디어 시장 은 “이 대표님의 말씀이 평화의 답”이 라며 “이 대표님께서 하시는 평화운동 이 대통령과 법관을 변화시키리라 믿 는다. 그것이 평화가 이뤄지는 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카슨 시에서의 평화회의는 앞서 이 대표의 10차 평화순방이었던 2014년 5 월 22일에도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2013년부터 시작된 카슨 시와의 인연 짐 디어 시장과 이 대표는 어떻게 인 연을 맺게 됐을까. 두 인사의 첫 만남은 2013년에 이뤄졌다. 그해 5월 25일 세계 평화선언문을 선포한 이 대표는 제7차 평화순방으로 11월 1일 LA 샌 피드로 만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메르디스 빅 토리호를 방문했다. 흥남철수작전 사건으로 유명한 빅토 리호는 6.25전쟁 당시 수많은 난민과

미군을 대피시키고 현재는 과거를 엿 볼 수 있는 해양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도의용군으로 6.25전쟁에 참 전한 유공자이기도 한 이 대표는 이날 50개 청년단체장과 청년 500명, 100여 명의 귀빈과 50여개 방송 언론 매체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세미나를 진행 했다. 이 대표는 6.25전쟁 참전 당시 죽 어가는 동료들 앞에서 동족 및 세계의 평화와 광복을 이루겠다고 다짐했고, LA 평화순방에서도 그 행보를 이어가 는 중이었다. 특히 빅토리호 행사에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휴버트 더치 본 레트버그 선장이 함께해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빅토리호 행사 현장에는 디어 시장 도 있었다. 당시 디어 시장은 이 대표의 평화행보를 전해 듣고 카슨 시가 이러 한 세계적인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후 카슨 시의 눈 은 이 대표의 평화행보를 향했다. 이 대 표가 5년여 넘도록 변함없이 평화운동 을 하는 동안 카슨 시는 짐 디어 카슨 시 장에서 알버트 로블레스 시장으로 바 뀌었다. 2018년 로블레스 시장은 6월 9~15일까지를 ‘DPCW 평화 인식주간’ 으로 공표했고, 이듬해에는 LA 평화회 의에 참석했다. ◆카슨 시는 어떤 도시? 캘리포니아의 카슨 시는 메트로폴리 탄 로스 앤젤레스의 사우스베이 지역 에서 가장 최근에 설치된 도시다. 카슨 시에 있는 LA카운티 공공도서관에는 마틴 루터 킹 박사 도서관이 설치돼 있 다. 축구 스타 배컴이 선수로 뛴 LA갤 럭시 홈구장과 LA솔 등 스포츠 단지가 유명하다. LA갤럭시와 로스 앤젤레스 와일드 캣츠 팀이 홈경기를 하고 있다. 오는 2028년 하계 올림픽 기간 카슨에 서는 럭비, 근대 5종 경기, 테니스, 필 드 하키 및 트랙 사이클링 경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골동품 인쇄기 컬렉션 중 하나인 국제 인쇄박 물관도 있다. 대한민국 전북 완주군과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강수경 기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4>

뉴욕 맨해튼 ‘종교대통합 평화의 날’ 선언문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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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5년 9월 18일 뉴욕 맨해튼 자치구가 선포한 ‘종교대통합 평화의 날 선언문’. _ HWPL 제공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 1층에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평화순방 기간 전 세계 각국 인사들에게 받은 상패와 선물들이 진열돼 있다. _ HWPL 제공

뉴욕 맨해튼 ‘종교대통합 평화의 날’ ‘HWPL의 날’ 선언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 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31차례 평화 순방을 진행하며 평화를 갈망하는 세 계인의 목소리를 듣고자 자주 방문했 던 곳이 있다. 유엔 본부가 있는 뉴욕이 다. 뉴욕은 이 대표가 유엔 관련 인사들 과 교류하며 세계평화를 위한 공감대 를 형성한 도시다. 특히 유엔 본부가 자리한 뉴욕 맨해 튼 자치구는 지난 2015년 9월 18일, 이 날을 ‘종교대통합 평화의 날’로 선포해 주목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는 선언문 은 같은 날 한국 서울에서 열린 평화 만 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서 전달됐다. 게일 에이 브루어(Gale A. Brewer) 뉴욕시 맨해튼 자치구 대표 명의로 작 성된 선언문에서는 HWPL이 2014년 9 월 18일 종교대통합 기념일을 선포하 고, 17~19일 서울 63빌딩에서 9.18 평 화 만국회의 중 종교대통합 협약서 서 명식을 진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 다. 이어 “각자의 종교를 넘어서 개인· 단체·국가 사이에 협력을 조성하는 9.18 종교대통합 기념일의 기념을 위한 지지가 도시 내에 커지고 있다”며 선언 문의 공표 배경을 설명했다. 브루어 대표는 “HWPL의 철학은 ‘하 늘 문화’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다른 종 교의 사람들을 화합하도록 만들고 있 다”며 “하늘 문화는 후대를 위한 화합 을 이루기 위해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사랑과 관용으로 인류를 하나 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 평화를 위한 HWPL의 헌신 을 인정하며 2015년 9월 18일 금요일을 맨해튼 자치구의 ‘9월 18일 종교대통합 기념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브루어 대표는 이 선언문에 맨해튼 자치구의 공식 인증을 첨부했다. 브루어 대표의 지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년 뒤인 2017년 5월 8일 브루 어 대표는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 (DPCW 10조 38항)’이 선포된 3월 14일을 ‘HWPL의 날’로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에서 꽃피운 HWPL 평화운동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에 대한 뉴욕 맨해튼 자치구의 이 같은 호응은 거저 나오게 된 게 아니었다. 이 대표가 뉴욕에서 현지인과 공감대 를 형성하기 시작한 때는 2012년 7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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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1일 ‘2018 대화와 발전을 위한 문화 다양성을 위한 세계의 날’ 행사에서 이만희 대표가 145개국 유엔 대사들에게 DPCW의 유엔 상정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 하고 있다. 이날 HWPL은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평화순방 기간 쌓았던 업적을 총 망라해 제작한 평화실화책을 각국 대사들에게 전달했다.

다. 제2차 해외순방에 나선 이 대표는 뉴욕의 기독교인들과 성경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을 초청해 오픈 바이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후 2014년 뉴욕 에서 열린 콘퍼런스는 참여 범위가 범 종교계로 확대됐다. 2014년 5월 15일 제 10차 평화순방 당시 뉴욕 펜실베니아 호텔에서 열린 ‘뉴욕 세계평화 종교 콘 퍼런스’에서는 지역 종교지도자 130여 명이 참석해 종교화합을 도모했다. 이때까지 뉴욕에서는 주로 종교인들 과의 교류가 진행됐다면, 이후에는 종 교‧인종‧국경‧사상을 초월한 지구촌의 평화를 위한 평화운동으로 활동 범위 가 확대됐다. 이 대표가 뉴욕에 세 번째 방문했 던 제14차 평화순방에서는 본격적으 로 UN 인사들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2014년 9월 2일 UN밀레니엄 호텔에서 는 유엔 평화콘퍼런스가 열렸다. 콘퍼 런스에는 노엘 싱클레어 유엔총회 안 전보장이사회 부본부장, 메리 싱글테 리 미국 국가여성위원회 대표, 이사야 차발라 유엔 잠비아 전 대사(비저너리 임파워먼트), 유엔 엘살바도르 전 대사 (CG 글로벌 컨설턴트) 등 유엔에서 활 동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알 자지라 방송은 평화콘퍼런스 이

유엔 본부 위치한 뉴욕 맨해튼… 세계 평화 공감대의 장 2012년 종교계서 시작, 이후 인종‧국경‧사상 초월해 확대 2014년 유엔 인사 행사 때엔 관례 깬 ‘대통합’ 장면 연출 145개국 유엔 대사 ‘DPCW 10조 38항’ 기립박수로 지지

후 현장 취재를 진행해 보도해 현지에 소식을 알렸고, 이튿날인 9월 3일 이 대 표는 뉴욕 펜실베니아 호텔에서 UN 친 선대사로 활동하는 ‘퀸 마더’ 들로리스 블레이클리 할렘 공동체 대표와 대담 을 가졌다. 그는 영화 ‘시스터 액트’의 실제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이 대표의 평화메시지를 들은 후 “이 대표를 보내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다”며 “세계 평화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 으로 하는 것을 우리 모두에게 증명하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HWPL의) 세 계평화 전쟁종식의 내용을 UN 선언에 포함시키는 일에 동감한다며 자신도 함께 일하겠다고 이 대표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당시 이 대표는 퀸 마더 외에도 예멘 지역 평화단체장, 유엔 주재 언론매체 들, UN 글로벌교육협력구상(GEFI) 체르노 바 운영위원장, 아마드 알헨다 위 유엔 사무총장의 청년특사 등을 만

나 평화운동에 대한 동참을 호소했다. 유엔 인사들과 국제법 제정 공감대 이 대표가 제16차 평화순방으로 2014 년 12월 3일 뉴욕을 다시 방문했을 때는 7개국 유엔대사와 16개 언론매체, 종 교인, 법조인, 각종 평화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결의 2015’ 행 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기조 발제를 했다. 평화회의 이후에 참 석자들은 전원기립해서 만국기를 들고 손에 손을 잡고 평화의 노래를 불렀다. 유엔 관계자들은 엄숙하고 고상한 유 엔본부에서 이런 장면은 처음 보는 놀 라운 광경이라며, 이 대표가 지구촌의 화합을 이끌어냈다고 호평했다는 후문 이다. 2015년 9월 28일, 제70차 유엔총회가 열린 시각 유엔 본부 제3회의실에서 열 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Global Peace Leadership) 세션에 이 대표가 초청됐

다. 이때는 이 대표가 20차 평화순방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세계평화: 종교 지 도자 간 협의와 여성·청년의 역할’ 주제 의 이날 회의에서는 HWPL이 진행해 왔던 평화순방과 평화 만국회의에 대 한 경과보고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카말 호세인 방글라데 시 전 법무부 장관, 알빈드 보라 북미 자이나교 연합 의장, 마리아 토레스 공 주, 인더짓 싱 남아시아지역사회 협회 설립자 등 2014년 평화 만국회의에 참 석했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뉴욕 현지 종교지도자들은 이 대표의 방문 소식을 듣고 이 대표를 초청해 평화 메 시지를 부탁했다. 같은 날 트럼프 월드 타워에서 열린 종교지도자모임에서 이

대표는 종교연합사무실 운동을 강조하 고 경서를 비교하는 일을 통해 종교계 가 하나 되자고 권면했다. 2017년 5월 6일 이 대표는 제25차 평 화순방으로 또다시 뉴욕을 방문했다. 뉴욕 펜실베니아 호텔에서 열린 종교 및 각계 지도자 모임에서 파테 알라야 예멘계 미국인 협회 뉴욕 주 회장과 에 릭 아담스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청장 은 이 대표에게 평화공로상을 수여했 다. 인류에 평화를 선사하는 탁월한 공 로를 세웠다는 이유에서다. 2017년 5월 8일 프랭클린 루즈벨트 자유공원에서 열린 ‘전쟁종식 평화기 념축제’에서는 윌리엄 벤던 후벨 루즈 벨트 자유공원 창립자(유엔 미국 대표 부 차석 대사)가 평화를 이루는 획기적 인 해법을 갖고 정치·법조계·종교·여 성·청년 등 계층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며 이 대표에게 평화공로상을 수여했다. 세계평화를 위한 평화운동에 대한 지지가 고조되면서 이 대표와 평화사절 단의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제28 차 평화순방 때인 지난 2018년 5월 31일 유엔(UN) 본부에서는 ‘2018 대화와 발 전을 위한 문화 다양성을 위한 세계의 날’ 행사가 진행됐고, HWPL은 145개 국 유엔대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쟁종식 평화를 이루기 위한 DPCW 10조 38항을 지지하는 전 세계적인 공 감대가 이뤄졌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 서 마지막 발제자로 나서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유엔 상정 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참석자는 기립 박수로 지지 를 표했다. 현재 DPCW 10조 38항은 유 엔 상정이 추진되고 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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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3일 HWPL 평화 행사 후 참석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만국기를 들고 화합의 노래 를 부르는 등 엄숙한 장소인 뉴욕 유엔 본부에서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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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5>

제1호 평화학교 감사패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마리 엘리아스 학교의 엘리아 스 차코어 총장이 이만희 대표 에게 전한 감사패. _ HWPL 제공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 1층에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전 세계 각국 인사들에게 받은 상패와 선물들이 진열돼 있다. _ HWPL 제공

제1호 HWPL평화학교 지정

이스라엘 ‘마리 엘리아스 학교’의 ‘평화감사패’…명예교장으로 추대 1회 평화 만국회의 참석 후 감동 받은 엘리아스 차코어 총장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 이-팔 분쟁 해결 위해 50년 평화운동

Where…

이스라엘서 HWPL 평화교육‧종교연합사무실 주도적 참여 “이 대표, 인류 위해 ‘평화실현’ 하늘의 사명 받은 분… 축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지구촌에 외친 평화의 메시지는 후대 교육의 좋은 재료가 되 고 있다. 특히 2015년 12월 2일 이스라 엘에서는 이 대표의 평화운동을 학교 교육에 접목시키는 결실이 나와 눈길 을 끌었다. 이스라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마르 엘리아스 학교(엘리 아스 차코어 총장)가 ‘제1호 HWPL 평 화학교’로 지정됐고, 이 대표는 명예교 장으로 추대를 받았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엘 리아스 총장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대표가 세계평화와 전쟁 반대를 위 한 지칠줄 모르는 평화운동을 해온 점 을 인정한다는 의미에서다. 아울러 학 교 측은 한 학기 당 1~2회 정도에 걸 쳐 3000여명에 달하는 전 교생에게 HWPL의 평화활동을 재료로 삼아 평 화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동방에서 선지자 평화의 사자 와” “중동이 아닌 아주 먼 곳, 지중해 넘 어 동방에서 선지자이자 평화의 사자 가 왔습니다.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오 신 평화의 사자와 하나가 된 것입니다. 나는 두 눈으로 이 대표가 포용력과 정 의 위에 세운 평화 세계에 외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인류를 위해 평화를 실현하라는 하늘의 사명을 받 은 분입니다. 이 대표님의 방문은 우리

에게 진정한 축복입니다.” 엘리아스 총장은 이같이 학교를 방문 한 이 대표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했 다. 그는 “HWPL의 평화행보는 세계 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마르 엘 리아스 학교 학생들이 HWPL의 평화 교육을 통해 이 대표와 같은 평화의 사 자가 되고, 세계 청년을 선도하는 모범 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학생들에게 “하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분쟁과 전쟁을 일으킨다면 창조주 하나님의 뜻이 아 니다”라며 “우리는 다 한 하나님이 창 조하신 자녀들이니, 이웃을 내 몸과 같 이 사랑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교훈 했다. 또 “같은 세상에 태어나서 꽃 한 번 피워보지 못하고 (전쟁에) 희생이 된 다면 얼마나 억울한가. 그러나 이 세상 의 정치나 법이 희생된 청년에게 단 한 사람도 보상한 일이 없었다”며 “(각자 가) 평화를 이룰 수 있는 평화의 사자가 된다면 이 지구촌은 평화의 세계가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엘리아스 총장은 “우리는 역사 적인 날을 맞이 했다”며 “제가 어떤 사 람이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 는 날이었다”고 고백했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 교육과정 을 갖춘 이스라엘의 명망 있는 종합교 육기관인 마리 엘리아스 학교가 이 대 표와 HWPL의 평화운동에 주목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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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1회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한 후 엘리아스 총장은 이스라엘로 돌 아가 HWPL 종교연합사무실 장소를 제공하고 경서비교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엘리아 스 총장이 경서비교토론회에서 경서 관련 질문에 대한 답을 ‘o’가 적힌 판으로 대신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어떤 나라? 고대 이스라엘 왕국 멸망 후 전 세계 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의 일부를 영토로 삼아 현 이스 라엘을 1948년에 건국했다. 인구는 약 800만명이며 수도는 예루살렘이다. 이 스라엘은 종교 중 유대교가 80%로 대 부분을 차지하고,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각각 14.6%, 2.1%의 비율을 보인다. 대외적으로 이집트를 제외한 인접 아 랍 국가들과 적대관계에 있다. 서유럽 나라들 외에는 외교관계가 단절상태 였으나, 1993년에는 이스라엘과 팔레 스타인해방기구(PLO) 간의 상호승인 이 이루어지고 요르단과 시리아 등과도 관계가 개선됐다. 유 대인과 아랍계 주민 간 마 찰이 사회적 불안요인으 로 작용하고 있지만 의 회민주주의제도 확립 으로 정치적 안정도 는 높은 편이다. 대외적으로는 자 유를 표방하며, 친서 방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1949년 유엔에 가입했다. HWPL 제공

2015년 12월 2일 이스라엘 북부 이빌린에 있는 마리 엘리아스 학교에서 제1호 HWPL 평화학교 지정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만희 대표와 엘리 아스 총장이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유는 뭘까. 엘리아스 총장은 왜 HWPL 의 평화운동을 학교교육에 적용키로 결단했을까. 이는 엘리아스 총장이 2014년 9월 17~19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평화 만 국회의에 참석해 놀라운 체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종교‧인종‧국경‧사상 을 초월해 20만명의 지구촌 가족들이 하나가 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 평 화 만국회의 행사 현장은 그간 엘리아 스 총장이 이스라엘에서 펼쳐왔던 평 화운동의 결과가 현실로 나타난 것과 도 같았다. 그는 종교대통합 협약서에 서명했고, 또 HWPL의 홍보대사가 되 겠다고 약속했다. 만국회의서 감동 엘리아스 총장의 행보 이스라엘에서 엘리아스 총장보다 더 평화를 갈망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실천 적으로 노력한 이가 있을까.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인 그는 50여년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위해 힘써 왔으 며, 노벨평화상 후보에 세 번이나 오를 정도로 평생을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 그가 마르 엘리아스 교육학교를 설립 한 것도 이러한 평화운동의 일환이었 다. 1980년 이스라엘 북부 이빌린에 설 립된 이 학교는 엘리아스 총장이 아랍 계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간 평화 와 화합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세웠 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직접 몸으로 뛰 는 엘리아스 총장이었기에 이 대표가 하는 평화운동을 더 잘 공감할 수 있었 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실제 HWPL 평화운동에 적극 적으로 동참했다. HWPL 평화학교 설 치 후 이듬해인 2016년 9월에도 한국에 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 에 직접 참석했다. 2017년 5월 25일에는 세계평화선언문 공표 기념식에 축전

을 보내왔다. 같은 해 개최된 평화 만국 회의 3주년 행사에는 직접 발걸음을 했 다. 2018년 3월에는 UN 하모니 위크에 HWPL 홍보대사로서 HWPL을 UN에 추천하는 공문을 작성했다. 마리 엘리 아스 학교는 2019년 3월 29일 HWPL과 함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캠프를 진행했다. 엘리아스 총장은 종교계에서도 조예 가 깊다. 프랑스 성 슐피스 신학교(프랑 스 파리)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히브리 대학교에 서 탈무드‧성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5년 멜카이트 그리스 가톨릭교회의 사제로 서품을 받았으며 현재 예루살 렘의 사빌 초교파 해방신학센터 부센 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15년 4월 이 스라엘 종교연합사무실 장소를 제공하 면서 시작한 경서비교토론회에 2018년 7월까지 총 28회(이빌린 23회, 예루살

렘 5회)에 걸쳐 참석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마리 엘리아 스 학교의 HWPL 평화학교 지정식과 감사패 수여식 일정이 포함됐던 제22차 평화순방 당시 예루살렘에서 루터교회 세계연맹(LWF) 의장 무님 유난(요르 단과 예루살렘 복음주의 루터교회)과 대담을 나누고, 예루살렘 정교회 총대 주교인 테오필로스 3세와 만나 평화 대 담을 가지는 등 현지 종교 지도자들과 도 평화 메시지를 교환했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마리 엘리아스 학교 외에도 2018년 6월 23~28일까지 6 박 7일 동안 ‘유시피야 중학교’의 교사 와 학생들이 한국에서 열린 HWPL 평 화캠프에 참석했다. 이때 유시피야 중 학교는 이 대표를 유시피야 명예교장 으로 위촉했고 HWPL은 마지다 만수 르 교사를 평화교사로 임명했다. 강수경 기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6>

간디 비폭력 평화상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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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HWPL 평화연수원 전경.

_ HWPL 제공

2016년 7월 19일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간디 비폭력평화상 시상식에 앞서 참석자 들이 평화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 _ HWPL 제공 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평화 상위원회 평화공로상 기념물, 평화공 로패, 평화공로상 기념메달. _ HWPL 제공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 위원회 ‘간디 비폭력 평화상’ 넬슨 만델라·고르바초프·대처 등이 수상한 국제적인 평화상 “전쟁종식 국제법제정‧종교대통합 획기적… 인류평화에 기여”

Who…

CBS 기독교방송, 사실 확인없이 비방보도했다가 국제적 망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인류 평화에 기여한 공 로를 인정받아 2016년 7월 19일 ‘간디 비폭력 평화상’을 수상했다.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시상식 은 인도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 위원회(회장, 프라사나 쿠마르 파타사 니 인도 하원의장)’ 주최로 열렸다. 평화상 본문에서 재단은 “영적으로 아름답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며 인간 으로서 보람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 대표의 이타적인 노력을 인정한다”며 “‘비폭력, 사해형제, 공헌, 종교 통합, 모든 평화 관련 분야에 대한 우수함’의 숭고한 정신을 전파함으로 인간 사회 와 세계 평화의 재건에 이바지한 공로 에 찬사를 보낸다”고 상을 수여한 이유 를 명시했다. 수여식에서 파타사니 회장은 “이만 희 대표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40년 유혈 분쟁 종식에 기여한 것은 물론 전 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 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인류 평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만희 대표야말로 진정 평화를 사랑하 는 분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너무나 큰 일을 이뤘다”며 “인류 평화를 위한 헌 신적인 노력은 간디의 비폭력 평화주 의와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간디 평화상 중 인도의 공적 기관이 수여하는 상은 인도 정부가 수여하는 ‘간디평화상(Gandhi Peace Prize)’과 인디라간디 기념재단이 선정하는 ‘인 디라 간디상(Indira Gandhi Prize)’이 있다. 이 외에도 많은 기관에서 간디의 이름을 딴 평화상을 제정해 상을 주고 있다.

27년 역사를 지닌 간디 비폭력 평화 상은 ‘폭력, 평화, 분쟁에 대한 백과사 전 (Encyclopedia of Violence, Peace and Conflict)’에 기록된 국제적인 상 이다. 인도 외교부 하원의장 모하파트 라(Mohapatra) 박사와 노르웨이 개발 기관 대표 아마렌두 구아(Amalendu Guha) 박사가 1988년 재단을 설립해 수 여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 부를 두고 있다. 재단 설립 당시 인도 전 대통령 2명(Gyani Zail Singh, Dr Venkataraman)이 고문으로 참여했으 며 ‘비폭력’에 초점을 맞춰 비정부 간디 상 중 남다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상은 간디의 평화 철학과 평화이 념에 부합한 인물은 선정해 주고 있다. 사회 또는 종교 간 화합과 민주주의 회 복에 기여했거나, 지속적으로 평화를 널리 전파해 평화를 더욱 발전시킨 평 화운동가, 평화연구가, 세계 지도자들 이 그 대상이 된다.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전 남아공 대통령), 지미 카터 (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 미하일 고 르바초프(Mikhail Gorbachev, 전 소 련 대통령),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her, 전 영국 수상), 사르마(S D Sharma, 전 인도 대통령) 등이 인류평 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대부분 각국의 수장들로 인류사에 평화의 족 적을 남긴 굵직한 인사들이다. 수상자 는 매우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해 선 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간디 비폭력 평화상 수상은 경희대 설립자인 고(故) 조영식 박사가 1998년에 수상한 이후 18년 만의 쾌거 였다. 한국의 민간 평화단체 대표가 이

프라사나 쿠마르 파타사니 간디 비폭력 평화상 위원장 1980~1998 오리샤 주의회 하원의원 1990~1995 공공 불만 및 연금 행정부 장관, 오리샤 정부 1999~2000 외교정책 위원회 위원 2002~2004 철도·교통·관광·문화 위원회 위원 2009

공용어 의회 위원 민간항공부 자문위원

1998~현재 12~16대 인도 하원의원 HWPL 제공

2016년 7월 19일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간디비폭력평화상 시상식. 이만희 대표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 다. 이 상은 고르바초프 등이 수상한 이력이 있다.

런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국제적 인 평화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개인의 명예를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역사적 기록이다. 상을 전달한 파타사니 회장은 “한국 인이 간디 비폭력 평화상을 수상했다 는 것은 ‘대한민국이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파타사니 위원장은 12대부터 16대 현 재까지 무려 5번이나 인도 하원의원 을 연임하고 하원의장으로 활동했다. 1990년부터 1995년까지 행정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교육·문화· 외교정책 등 수많은 분야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신망을 얻고 있는 인 도의 주요 정치인이기도 하다. 한편 이 대표와 함께 이날 고려인 4세 로 러시아연방 사하공화국 국회부의장 을 역임한 알렉산더 김 사하공화국 헌법

재판원장도 간디 비폭력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날 이만희 대표는 러시아연 방 사하공화국 헌법재판원에서 수여하 는 평화공로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만희 대표가 이끄는 하늘문화세계 평화광복(HWPL)은 유엔 공보국 산하 비정부기구(NGO)로 ‘전쟁 없는 평화 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 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구촌 평화운동 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 이 대표는 평화의 해법으로 ‘전쟁 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제 시하고 지난 2012년부터 31차에 걸친 평화순방을 통해 전·현직 대통령과 정 치·종교·여성·청년 지도자, 언론인 등 을 만나 평화협약을 했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170개국 인사가 참여한 종교대 통합 만국회의를 주최했다. 2016년 3월 14일에는 국제법 석학들과 함께 ‘지구 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공표했다. 이처럼 이 대표는 단 한 푼의 정부 도움도 없이 순수한 열정과 진정성으 로 세계가 인정한 평화의 업적을 남겼 다. 그럼에도 신종교라는 이유로 색안 경 끼고 바라보는 한국교회와 기독교 언론의 비방 행태가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이 대표가 수상한 간디 비폭력 평화 상에 대해서도 CBS기독교방송은 재 단 측에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일방적 인 비방보도를 하다가 망신을 당했다. CBS는 “상을 준 단체의 실체가 불분명 하다”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고 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이 수상한 상의 권위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 했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이들 대통령 이 과거 해당 상을 수상한 것은 사실이 며, 이는 수상 이후 대통령들이 조직

위 본부에 보낸 편지에서 그 근거를 확 인할 수 있었다. 해당 재단의 홈페이 지가 없어 인터넷상으로는 파악이 어 렵지만 재단 측에 사실 확인만 했더라 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재단 관계자 는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 해 일부러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재단 사무총장 모하파트라 죠티 박 사는 CBS 보도 이후 CBS 대표와 편집 국장 앞으로 항의서한을 보내 평화상 을 무가치한 것으로 폄훼한 태도에 불 쾌감을 표하며 “무책임한 언론 태도” 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CBS가 HWPL 뿐 아니라 단체와 뜻을 함께하는 세계 인사들마저 폄훼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HWPL은 “평화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건 전쟁을 원한다는 것”이라 며 강하게 규탄한 바 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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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7>

英 힌두교사제단체 명예증서 印 유엔등록 민간재단 감사패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HWPL의 평화행보를 지지하는 국내외 인사들은 평화연수원에서 이뤄졌던 각종 만찬과 회의를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국적과 인종, 나라, 종교를 초월한 다양한 지구촌의 구성원들이 한자리에서 차별없이 어울리는 평화로운 모습에 한 외신 언론인은 마치 천상의 궁전에 온듯한 느낌 _ HWPL 제공 이라고 표현해 ‘평화의 궁전’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사진은 2017년 만국회의 3주년 행사 후 가진 내빈 만찬 모습.

인도 스레이재단이 2015년 12월 22일 이 대표에게 전달한 감사패.

영국 힌두교사제협의회가 2014년 9월 16일 이 대표에게 전달한 명예증서.

영국 힌두교사제협의회 명예증서‧인도 스레이재단 감사패 전 세계 전쟁종식을 위한 평화 국제 법 제정은 물론 종교대통합을 주창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 희 대표는 세계 종교인들에게 각별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2014년 9월 16~19일(본 행 사 18일) 한국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 에 참석한 종교계 인사들이 받은 충격 은 상당했다. 이 대표가 평화를 위해 종 교가 하나가 되자면서 종교대통합 평 화협약서를 제안했고, 참석한 종교지 도자들은 일제히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성공회 2명을 포함해 가 톨릭, 불교, 힌두교, 유대교, 이슬람 시 아파, 이슬람 수니파, 시크교, 조로아 스터교, 칸돔블레교, 자이나교, 바하 이교 등 11개 종교의 대표급 지도자 12 명이 함께했다. 특히 힌두교 성직자들 은 이 대표의 행보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英힌두교 성직자들“李대표 통해 영감” 행사 기간 중 9월 16일 진행된 국제회 의에서 영국 힌두교 사제 협의회(The National Council of Hindu Priests UK) 성직자들은 이만희 대표에게 명 예증서를 전달했다. 회장, 총무, 홍보대사 명의로 제작된 명예증서에서 협의회는 이만희 대표의 종교‧사상‧인종‧국경을 초월한 평화행 보를 호평했다. 협의회는 “문화, 종교, 민족에 관계없이 사람들을 격려해 세 계의 평화와 조화를 증진하는 데 기여 한 이만희 대표의 뛰어난 공로를 인정한 다”면서 “그의 리더십은 전 세계 사람들 에게 공통의 인류애를 위해 일하도록 영

힌두교사제협의회 홈페이지.HWPL 제공

2014년 9월 16일 제1회 평화 만국회의 참석차 방한한 영국 힌두교사제협의회 아차리야 크리샨 칸트 아트리 사무총장이 이 대표와 명예증서 전달 후 기념물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 쪽). 2015년 12월 22일 인도 스레이재단 대표 카노리아 박사가 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감을 주며 단결을 이루는 길을 볼 수 있 는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다. 제1회 평화 만국회의에는 협의 회에서 아차리야 담 더트 바시스타 (Acharya Dharm Dutt Basistha) 회 장과 피티 수닐 아그니호트리(Pt Sunil Agnihotri)부회장, 아차리야 크리샨 칸트 아트리(Acharya Krishan Kant Attr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에 참석한 이후 자국 에 돌아가 평화 만국회의에 와서 촬영 했던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HWPL과의 평화 활동을 회원들에게 공개했다. 이후에도 협의회는 HWPL

2014년 9월 제1회 평 화 만국회의에 참석 한 영국 힌두교사제 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이들은 홈페이 지에 이 사진들을 공 개하고 회원들과 소 식을 나눴다. _ 힌두교사제협의회 홈페이지

영국 힌두교 성직자‧인도 민간재단, 이 대표 평화행보에 감동 스레이재단 대표, 인도 11대 대통령과 이 대표 대담 성사시켜 “지구촌 평화‧조화 이뤄… 타종교 존중‧인간 내면의 힘 일깨워” 과 행보를 함께 이어갔다. 특히 아트리 사무총장은 2019년 진행된 31차 루마니 아 평화순방에도 참석하는 등 적극적 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4월 28일 설립된 이 단체는 힌 두교를 홍보하고, 힌두교 신자들을 위 한 고급교육을 제공하며 종교 간 관계 개선을 위해 일하고 있다. 또 어린 학생 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힌두사제협의회는 지역 내 사원 및 성직자와 관련한 데이터베이 스를 구축하고 축제 및 행사 등을 알리 며, 종교‧정신적인 문제 등을 논의하 기 위한 포럼을 열고 연구‧조언‧지원한 다. 이 단체는 지난 2014년 7월 28일 영 국 의회 상원에서 영국 힌두 공동체 지 도자들을 위한 행사를 주최했다. 단체 회원인 힌두교 성직자들은 영국 의회 상원로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희생적

봉사에 대한 증서(Certificate)를 받기 도 했다. ◆HWPL 활동에 감동한 인도 민간재단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평화순 방 기간 중 제23차 순방 때에는 이 대표 의 평화행보에 감사를 표하는 인도 민 간재단의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2015년 12월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 단은 제23차 평화순방 기간 중 스레이 재단 대표이자 HWPL 자문위원인 하 리 프리사드 카노리아 박사의 초청으 로 인도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표는 22 일 인도 뉴델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진행된 ‘제7회 인류애와 힘, 영성’ 국제 회담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이 대 표는 참석자들을 향해 “평화는 우리가 하면 되는 것이지 안 해서 안 되는 것” 이라며 인도 주변 지역의 분쟁도 마음 만 먹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HWPL의 평화활동의 의중을 알렸다. 카노리아 박사는 이 대표의 세계 평 화를 위한 행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감사패를 이날 회담 자리에서 전달했 다. ‘인류를 위한 봉사 표창’이라는 제 목으로 제작된 감사패에서 재단은 이 대표의 평화행보와 관련해 “지구를 지 키는 의의 길을 따라 평화롭고 조화롭 게 살며 다른 종교를 존중하면서 자신 의 종교에 대한 믿음을 가지며, 내면 의 힘을 일깨우고 인간의 힘을 이끌어 내는 사명을 다했다”며 공로를 높이 샀 다. 또 “인류를 위한 행복‧평화‧화합‧ 번영과 건강한 세상을 위해 비전을 갖

인도 스레이재단 대 표 카노리아 박사(오 른쪽)가 지난 2014년 12월 진행된 제16차 평화순방 일정 중 압 둘 칼람 인도 제11대 대통령(가운데)과 이 만희 대표의 대담을 성사시킨 후 기념사 진을 촬영하고 있다. _ HWPL 제공

고 활동했다”고 HWPL의 평화운동에 대해 명시했다. 2014년 9월, 2015년 9월 등 제1‧2회 평 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던 카노리아 박 사는 이 대표의 평화 행보에 감명을 받 아 평화사절단의 평화순방에 적극적으 로 협조했다. 앞서 2014년 12월 HWPL 의 16차 평화순방 당시에는 이 대표와 압둘 칼람 인도 제11대 대통령과의 대 담을 주선하기도 했다. 카노리아 박사는 전직 캘커타 고등 법원 법관이며 힌두교인이다. 그럼에 도 타종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웃 종교를 향한 열린 시각을 갖고 HWPl 의 종교연합사업에 현재까지 동참하 고 있다. 콜카타 종교연합사무실 경서 비교 토론회에 현재까지 23회 참석했 다. 지난 2016년 6월 25일에는 HWPL 과 인도 뭄바이에서 평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스레이재단은 2009년 설립된 단체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갖고 있다. 수리요다야 학교 (Suryodaya School)를 통해 인도 콜카 타 빈민가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고 등교육 제공하고, 염산 테러 생존자 & 여성 복지 재단을 통해 염산 테러 생존 자의 복지 향상 제공하고 있다. 또 스리 하리 국제 아이아이에스디 재단에서는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재단과 종교계 인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모여서 인류 와 힘, 영성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공감 대를 형성하는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진 강수경 기자 행하고 있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8>

美 2개 도시 HWPL의날 선언문 美 LA카운티 알테시아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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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 2층 서재에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평화순방 기간 전 세계 각국 인사들에게 받은 상패가 진열돼 있다.

LA카운티 알테시아 미구엘 카날레스 시장

_ HWPL 제공

메릴랜드주 헤이거스타운 로버트 브루치 시장 2015년 5월 25일 미국 LA카운티 알테시아가 HWPL에 전달 _ HWPL 제공 한 감사장.

메릴랜드주 칼리지파크 패트릭 워잔 시장 헤이거스타운이 매년 5월 25일을 ‘HWPL의 날’로 제정한다 _ HWPL 제공 고 2018년 5월 선언한 선언문.

칼리지파크가 매년 5월 25일을 ‘HWPL의 날’로 제정한다고 _ HWPL 제공 2018년 5월 선언한 선언문.

美 메릴랜드주 2개市 ‘HWPL의 날’ 선언문‧알테시아市 감사장 <LA카운티>

가 됐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이 지역에 여러 주거지가 건설됐고, 1959년 5월 29 일 도시로 통합됐다.

미국 도시들, 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운동 지지하고 나서 “‘종교통합‧국제법’ 지지… 이 대표 목표가 모두의 목표 되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운동을 접한 미국 의 도시들은 잇달아 곳곳에서 지지 선 언을 했다. 2014년 12월 6일 미국 캘리 포니아 LA 카운티의 카슨이 먼저 세계 평화선언문이 선포됐던 5월 25일을 ‘하 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날’로 지정했고(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 개<3> 참고), 그 뒤를 이어 2015년 5월 25일 알테시아가 이 대표의 평화운동 에 대한 감사장을 HWPL 측에 전달했 다. 2018년에는 메릴랜드주의 헤이거 스타운과 칼리지파크가 매년 5월 25일 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날’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알테시아 시장, 李대표 활동에‘영감’ 2015년 5월 25일 미국 알테시아 미구 엘 카날레스 시장이 ‘HWPL 이만희 대 표에 대한 평화를 향한 일을 존경하는 감사장’을 HWPL에 전달했다. 카날레스 시장은 “알테시아 시민을 대표하여 시의회는 이로써 하늘문화세 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님의 세계 평

화라는 숭고한 목표를 위한 뛰어난 업 적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당시 17차에 걸친 평화순방을 진행한 데 대 해 “국가 원수, 종교 지도자, 청년, 비 영리 단체 등에 종교통합과 전무후무 한 전쟁 종식 국제법을 위한 캠페인을 지지하도록 했다”며 “이 대표의 목표가 우리 모두의 목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구엘 카날레스 시장은 제16차 동 성서행 기간 때 이 대표를 만났다. 그 는 HWPL이 수행하는 평화 활동에 영 감을 받아 2015년 5월 25일 이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카날레스 시장은 2015년 11월 7일 LA 세리토스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HWPL ‘평화 및 발전회의’에 참석해 발제자로 나서 “HWPL에 감사하고 싶다”며 “HWPL은 시의 정말 중요한 파트너다. 시장으로서 확실히 할 것은 평화를 위해 계속 일할 것이며 우리 여 정에 함께할 이웃 시장(市長)을 모아

2015년 11월 7일 LA 세리토스 공연예술센터에서 이 만희 대표와 미구엘 카날레스 알테시아 시장 등 LA 정치·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HWPL ‘평화 _ HWPL 제공 및 발전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HWPL 제공

2015년 11월 7일 LA 세리토스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HWPL ‘평화 및 발전회의’에서 이만희 대표(왼쪽)와 미구엘 카날레스 알테시아 시장이 발제하고 있다.

서 지역사회의 평화를 이뤄낼 것”이라 고 말했다. 카날레스 시장은 2011년 11월부터 2020년까지 알테시아 시장을 역임했 다. 17년간 고등학교의 정치, 경제 교사 로 재직했고, 시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 하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 시카 테카스에서 온 이민 가정의 아들로 LA 다운타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미 남 미 공직자협회 회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카운티에 있는 알테시아는 1875년 5월 3일 알테시아 학구가 설립된 후 자리를 잡았다. ‘알테 시아’라는 이름은 이 지역에서 흐르는 알테시아 우물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 졌는데, 이 우물들은 이 지역을 농업에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었다. 1920~30년 대 포루투갈과 네덜란드 출신 농부들 에 의해 지역이 개발됐고 남부 캘리포 니아에서 가장 중요한 낙농지 중 하나

◆메릴랜드 2개시 HWPL의 날 제정 2018년 5월 14일 미국 메릴랜드주 헤 이거스타운 로버트 브루치 시장은 매 년 5월 25일을 HWPL의 날로 선언했 다. 같은 달 메릴랜드주 칼리지파크 패트릭 워잔 시장도 매년 5월 25일을 ‘HWPL의 날’로 제정하는 선언문을 공 표했다. 거의 같은 내용으로 작성된 두 시의 선언문에서는 “시민들은 다음 세대와 평화세상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배 경을 가진 사람들을 자유롭게 할 해결 책과 기회를 모색하는 데 전념하고 있 다”면서 HWPL의 평화운동을 지지하 는 이유를 조목조목 밝혔다. 헤이거스타운 브루치 시장과 칼리지 파크 워잔 시장은 HWPL의 평화운동 과 관련해 각각 ▲문화, 예술, 교육, 공 공정책, 종교 분야에서 평화활동을 증 진시키기 위해 활동 ▲생명 자체를 최 고의 가치로 삼아, 사랑과 관용을 통해 인류를 자유롭게 하는 역할을 하는 ‘하 늘 문화’라는 개념에 그 중점을 둠 ▲평 화프로그램, 봉사활동, 청소년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믿고 시에서 학 교교육과정, 공공세미나, 평화 걷기 운 동을 통해 평화교육을 추진하고 있음 (학생, 전문직, 가족, 노인 등 모든 시민 을 대상으로) ▲국가, 언어, 종교에 관 계없이 지역 및 국가 행사와 세계 평화 운동에 크고 작은 방식으로 참여함 ▲ 매년 5월 25일에 평화걷기운동 및 평화 선언을 한 것을 기념해 매년 25일에 기 념식을 함 등을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이어 두 시장은 두 시가 다양한 공동 체 가운데 정의와 화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브루치 시장은 “시장으로서 시 의회의 지지를 얻어 모든 시민을 유익 하게 하는 HWPL의 이상과 방법에 찬 성해 이 자리에서 메릴랜드 주 헤이거 스타운은 매년 5월 25일을 ‘HWPL의 날’로 제정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 다. 브루치 시장은 메릴랜드주 공직에 서 약 15년 이상 지냈으며, 현재는 메릴 랜드주 헤이거스타운 시장으로 재직하 고 있다. 워잔 시장도 “칼리지파크 시 장의 이름으로 우리 세대와 후손을 위 해 평화교육의 이상과 전 세계에 평화 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한 지지 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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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9>

과테말라 감사장·임명장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4년 4월 7일 과테말라 시티 대통령궁에서 평화기념비 하얀 장미 헌화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헌화 전 내빈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과테말라 대통령궁 평화기념비 조형물 트로피. _ HWPL 제공

_ HWPL 제공

과테말라 평화기념비의 하얀 장미 헌 화에 대한 감사장(왼쪽), 과테말라시티 _ HWPL 제공 의 국빈임명장.

과테말라 평화기념비 헌화 감사장ㆍ국빈임명장 36년 과테말라 내전 종식 지은 제32대 아르주 대통령 이 대표 평화운동 듣고 방문 반겨… 국빈으로 임명해

Who…

‘평화의 사자’의 대통령궁 평화기념비 헌화에 감사장 1960년부터 1996년까지 36년 동안 이나 내전에 휩싸였다가 극적으로 협 정을 맺은 과테말라는 ‘평화의 사자’ 의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내전 종식 후 과테말라 재건에 온 힘을 쏟았던 제 32대 대통령 알바로 엔리케 아르주 이 리고옌(Álvaro Enrique Arzú Yrigoyen, 1946~2018)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세계 평화순방을 통해 보여준 평화운 동을 호평했다. 이 대표와 아르주 전 대통령과의 만 남은 제7차 평화순방 기간이었던 2013 년 11월 5일 성사됐다. 아르주 전 대통 령은 과테말라 시티의 시장을 맡고 있 었다. 아르주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 임 첫해였던 1996년 12월 반군과 평화 협정을 맺고 36년간 이어졌던 과테말 라 내전을 종식시켰다. 대통령 임기

HWPL 제공

2013년 11월 5일 알바로 아르주 과테말라시 장(전 대통령)이 이만희 대표에게 국빈임명 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후 2013~2018년 4월 27일 심장마비로 타계하기까지 과테말라 시티 시장으 로 14년 동안 역임했다. 그는 대통령 당선 전인 1981~1982년 과테말라시 시장에 선출됐고, 1986~1989년 재선 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아르주 전 대통령과의 대 담에서 “각 나라의 대통령이 전쟁종식 과 평화를 원한다는 내용에 서명을 하 면 국익을 위하는 등 문제로 전쟁이 일 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 했다. 또 “종교인은 본래 하늘의 문화 를 세상에 심어줘야 함에도 종교로 인 해 전쟁이 일어나는 일이 너무도 많다” 며 “하나님도 한 분이고 경서도 하나이 니 종교가 대 통합을 이루자고 부탁의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고 평화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대표와 대화 후 취지를 공감한 아 르주 전 대통령은 “이 대표께서 한 모든 일을 읽어서 알고 있다”며 “말씀을 듣 고 나니까 더욱 함께 일하고 싶다”고 화 답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 세상을 평 화의 세상을 만들어서 후대에 유산으 로 만들고, 창조주께서 와서 세상을 통 치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르주 전 대통령은 이 대표를 국빈으로 임명하고 국빈임명장을 전 달했다. 대담이 진행된 과테말라 시장 실에서 아르주 전 대통령은 한국어로 이 대표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며 의형 제를 맺었다. 아르주 시장과의 이 같 은 인연으로 HWPL은 과테말라에서 평화교육 MOU, 평화기념비 평화의

알바로 엔리케 아르주 이리고옌 (1946~2018) 1978년~1981년 과테말라 관광연구소 소장 1981년~1982년 과테말라시 시장 1986년~1989년 과테말라 시장 재선 1990년 외교부 장관 1996년~2000년 과테말라 대통령 2000년~2004년 팔라센트(PARLACEN) 회원 2003년~2018년 과테말라 시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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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가 2014년 4월 7일 과테말라 시티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평화기념비 하얀 장미 헌화식에서 햐안 장미를 헌화하고 있다.

꽃 헌화 및 감사장 수여, 마야 지역 구 호, 평화 세미나 개최 등 많은 활동을 하게 됐다. 7차 평화순방 과테말라 일정 중에는 마야부족 대표 지도자와 대담도 있었 다. 이 대표는 마야민족이 사는 추아 란초 마을을 방문해 축제에 참석했고, 평화협약을 맺었다. 이 마야부족 대표 는 까를로스 엔리께 바친 초흐오흐 문 화부장관을 소개시켜줬고, 그는 이 대 표를 만나 “과테말라뿐 아니라 중남 미의 많은 나라가 평화를 간절히 원하 고 있다”며 “저도 대표님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평화운동은 아즈테 카 방송국, 과테비젼 스튜디오, 채널7 의 인터뷰를 통해 과테말라 전역에 알 려졌다.

이듬해인 2014년 4월 이 대표는 과테 말라를 다시 찾았다. 2013년 진행한 마 야민족과의 평화협약 등의 공로를 인 정받아 7일 과테말라 정부로부터 감사 장을 받고 과테말라시티 대통령궁에 있는 평화기념비에 헌화했다. 이는 이 대표가 체결한 평화협약과 평화협정이 과테말라 평화에 실질적 으로 기여했음을 인정하는 의미가 있 었다. 평화기념비 헌화는 세계평화에 지대한 공이 있는 인사에게만 허락되 는 것으로 이 대표 이전 한국인으로는 2011년 반기문 유엔총장이 유일했다. 헌화식 후 까를로스 바친 장관은 이 대표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오늘 우리 가 대통령 궁에 모인 이유는 이 대표님 께 감사장을 드리기 위함”이라며 “그 는 온 세계를 위한 평화의 사자다”라고

내빈들에게 소개했다. 과테말라시티의 라이브 뉴스 telenoticias 23은 이대표 의 대통령궁 평화기념비 헌화식을 대 대적으로 보도했다. ◆과테말라 내전은 왜? 과테말라는 남미에서 가장 오래 지속 된 내전을 겪은 나라다. 최소 14만여명 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 다. 1960년 내전이 발발됐다. 1954년 좌 익계열의 야코보 아르벤스대통령이 당 시 과테말라의 경제권을 장악하고 있 던 미국계 청과물회사 ‘유나이티드 프 룻’의 국유화를 시도하자, 미 중앙정보 국(CIA)의 사주를 받은 군부가 쿠데타 를 일으키면서 시작됐다. 과테말라는 바나나 등 과일이 주산물이어서 청과 물회사가 경제권을 주도할 수 있었다. 군부독재 하에서 산악지대로 피신한

좌익 세력들은 인디오 원주민을 중력 으로 게릴라 조직을 만들었다. 미국 지 원을 받은 군부는 산악지대 원주민을 무차벽학살하는 게릴라 소탕전을 펼쳤 다. 이 때문에 35년 동안 최소 원주민 14 만여명이 죽고 10만여명이 북쪽 국경 을 넘어 멕시코로 피난했다. 1992년 노 벨평화상 수상자인 레고르타 멘추도 부모는 정부군에 학살당한 원주민 출 신 인권운동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과테말라시티는 원래 안티구아로 알 려진 지역에 있었지만, 여러 차례의 지 진으로 도시 일부가 파괴되면서 이전하 기로 결정됐다. 1776년 1월 2일 현재 위 치에서 첫 공식 회의를 열었다.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면서, 그 지역을 국가 수 도의 부지로 만들기로 결정됐다. 강수경 기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0>

이집트 언론매체 감사패 인도 범종교연합 감사장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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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4년 12월 11일 인도 뉴델리의 마타 순 드리 대학교에서 현지 11개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평화 만국회의가 열렸다. 이만희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15년 9월 18일 이집트 언 론 매체 엘나일뉴스 대표 카 말 칼리파 압델라 흐만 마흐 무드(왼쪽)가 이만희 대표에 전달한 감사패. _ HWPL 제공

_ HWPL 제공

2014년 12월 11일 인도 뉴델 리의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 합’ 대표 사예드 자팔 마무드 (오른쪽)가 이만희 대표에 전 _ HWPL 제공 달한 감사장.

이집트 대통령 인사 담긴 감사패‧인도 범종교단체 감사장 HWPL 국제법 제정 추진에 직접 발벗고 나선 이집트 언론인 ‘평화 만국회의’ 참석 후 119회 보도… 현지 HWPL사무실 개소 인도 범종교 평화단체, 현지서 제2의 평화 만국회의 개최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 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지구촌 전 쟁종식을 위한 평화 국제법 제정 추진 과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한 경서비교토 론회에 함께 동참한 해외 단체들은 이 대표의 평화운동에 감사해했다. 특히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을 위해 전 세계를 순방하는 HWPL의 활동을 119차례나 보도한 이집트의 한 민영방 송사는 이집트 대통령의 인사를 담은 감사패를 이 대표에게 전했다. 인도에 서는 초종교연합단체가 이 대표의 종 교연합운동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담 은 감사장을 전했다. ◆이집트 민영언론사의 감사패 2015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1주 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집트 언론 매체 엘나일뉴스(Elnile News) 대표 카말 칼리파 압델라 흐만 마흐무드(Kamal Khalifa Abdelrahman Mahmoud)는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랍어로 제작된 감사패에는 “조국 을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께 맹세한 자들에게 압둘-파타 엘시시 대 통령의 인사와 함께 감사를 표한다”고 새겨져 있었다. 마흐무드 대표가 이집트 대통령의 인 사를 담은 감사패를 이 대표에게 전달

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HWPL이 2014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를 개최 할 당시 전 세계에 약속한 전쟁종식 평 화 국제법 제정이 실제 추진되는 모든 과정을 지켜본 증인이었다. 2014년 평 화 만국회의에 참석한 그는 2015~2017 년까지 1·2·3주년 기념식을 모두 참석 했다. 그는 감사패를 전한 이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로 평화운동을 함께 이뤄 갔다. 특히 2015년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은 마흐무드 대표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었다. 마흐무드 대표뿐만 아 니라 이집트의 국제법 석학들이 방한 해 직접 전쟁 종식 국제법 초안 회의 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모 하메드 세이드 엘 다카그 국제법협 회 지부장, 아흐메드 모하메드 리파트 국제법 교수(베니 스웨이프 대학교 전 총장)가 참석해 지구촌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초안을 제정하는 데 의견 을 개진했다. 이들을 포함한 세계적인 국제법 석 학 21명이 머리를 맞대 만든 국제법 초 안은 이듬해인 2016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10조 38 항’으로 공표됐다. 이날 공표식 행사 현 장에도 마흐무드 대표가 직접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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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4일 인도 시티 몬테소리스쿨(CMS)에서 진행된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에서 이 만희 대표가 발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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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집트 언론 매체 엘나일뉴스 대표 카 말 칼리파 압델라 흐만 마흐무드(맨 왼쪽)와 일행들이 HWPL 이만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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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1일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인도 평화 만국회의’에서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 사예드 자팔 마무드 설립자가 이만희 대표에 감사장을 전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역사적인 증인이 됐다. 마흐무드 대표는 HWPL과 꾸준히 소 통하며 이뤄가는 모든 내용을 취재해 119건에 걸쳐 보도했고, 이집트 카이로 현지에 HWPL 사무실도 설립했다. 그 는 HWPL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현재는 언론인이지만 그의 전공은 법학이다. 알렉산드리아 대학교 법학 과 졸업한 마흐무드 대표는 엘나일뉴 스 대표를 맡기 이전에는 앗쌀람뉴스 대표를 맡았다. 2013년에는 ‘이집트 흙 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을 설립했고, 2012년 이집트 빌더즈재단의 회장에 올 랐다. 2000년 이집트 마르샤 의회 알렉 산드리아의 내일혁명당 의장을 역임했 으며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제법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도 범종교평화단체 감사장 2014년 12월 11일 HWPL이 제16차 평화순방을 떠났을 당시 인도 뉴델리 의 마타 순 드리 대학교에서는 제2의 평 화 만국회의가 열렸다. 2014년 9월 18 일 한국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에 참 석해 감동한 인도 인사들이 자발적으 로 자국 종교계 지도자들과 종교인들 을 모아 소규모이지만 평화 만국회의 를 다시 재현해낸 것이었다. 이날 11 개 종교지도자들은 ‘평화에 대한 경서 해석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그 리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지 범종교 평화단체인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 (Interfaith Coalition for Peace)’은 평

화 만국회의를 열고 세계적 영적 지도 자이자 평화의 사자인 이 대표에게 감 사장을 전달했다. 연합 대표인 사예드 자팔 마무드 (Syed Zafar Mahmood)는 ‘평화의 사 자’로서 전 세계를 순방한 HWPL 이 대 표의 평화운동을 인정하고 그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를 감사장에 담았다. 이 단체는 감사장에서 “세계 평화의 사자로서 모든 대륙 내 종교 갈등의 해 결과 여성과 청년의 역량 강화, 언론의 책임감 있는 진실 보도 요구를 위해 평 생을 노력해오신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 대표님의 공로를 인정한다”며 “‘평 화를 위한 인도 초교파 연합’은 이 대표 를 평화의 사자로 따뜻하게 맞이하며 기꺼이 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명시 했다.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 설립자이 자 대표인 마무드는 인도 종교계에서 아주 활발한 활동력을 보여주는 인물 이다. 그는 2006년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인도 방문 당시 진행된 초 종교 모임에 인도 무슬림을 대표해 참 석했다. 또 뉴델리의 초종교 콘클라베 (Interfaith Conclave)에서 달라이 라 마(HH Dalai Lama)를 만나기도 했 다. 마무드 대표는 만모한 싱 총리 주최 하 무슬림 고위급위원회의 특수임무 관을 맡고 있으며 인디아 자카트 재단

(Zakat Foundation)의 설립자이면서 의장이기도 하다. 신의 은혜 재단(God’ s Grace Foundation)의 설립자 및 의장 도 역임하고 있다.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은 모든 종 교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종교적 관용과 상호 존중, 평화 이룩을 위해 협 력하자고 촉구하는 단체다. 인간의 존 엄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또한 모 든 정부, 정치 세력, 비정부단체에게 여러 종교 조직과 손을 잡고 협력해 신 뢰와 이해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인도사회에 던지고 있다. 한편 HWPL의 16차 평화순방 일정 중 인도에서는 평화 만국회의 행사 외 에도 큰 결실이 있었다. 이 대표는 시티 몬테소리 학교에서 열린 제15회 세계 대법관 국제회의(ICCJW)에 초청돼 기 조연설을 했다. 이뿐 아니라 이날 국제 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 43개국 160명의 세계 대법관들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를 위한 국제법 제정 협약서에 전원 서 명했고, 이들은 HWPL 국제법 제정 자 문위원으로 추대됐다. 협약식 이후 시 티 몬테소리 학교에서는 2000여명의 학 생, 법관들이 동참한 가운데 세계평화 전쟁종식을 위한 평화 걷기대회를 진 행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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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1>

獨정치인의 ‘한반도 통일 지지서신’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8년 5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레오나르도 로얄 호텔에서 ‘범 유럽 평화포럼-한반도 평화통일과 DPCW를 통한 실행 계획’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_ HWPL 제공

만프레드 플로리안 벨커 프랑크푸르트 전 시의원 이 이만희 대표에게 전달 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_ HWPL 제공 서신’.

독일 프랑크푸르트 정치인의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 프랑크푸르트 벨커 전 시의원, HWPL 이 대표 평화운동에 감동 HWPL 기념비 건립 계획 세워… 평화학교 지정 등 발 벗고 나서 “모든 이가 평화의 사자 되면 이 시대에 세계평화 이룬단 말 믿어” 2018년 한반도는 3차례에 걸친 남북정 상회담으로 곳곳에서 평화무드가 조성 됐다.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 4월 27일 진 행됐고, 전 세계의 눈이 한반도로 향했 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그다음 달인 5월 12일 제27차 평화순 방 중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정을 소화 하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에게 특별한 서신이 전달 됐다. 프랑크푸르트 레오나르도 로얄 호텔에서 열린 ‘범 유럽 평화포럼-한반 도 평화통일과 DPCW를 통한 실행 계 획’에서 만프레드 플로리안 벨커 프랑 크푸르트 전 시의원(프랑크푸르트 지 역 자문의회)이 이 대표에게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Letter of Support for Peaceful Unification of Korean Peninsula)’을 전달했다. 이 서신에서 벨커 전 의원은 “세계 평 화와 전쟁 종식을 위한 여러분의 노고 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운을 뗐다.

그는 “모든 사람이 평화의 사자가 되면 이 시대에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저는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에 기초한 법적 구속력 이 강한 도구인 HWPL의 모범적인 목 표를 굳건히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국제사회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분쟁들과 관련해 “긴급하고 인 도주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오늘날 사회의 많은 비극적인 전쟁과 갈등은 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을 초래하 고 있다”며 “이러한 갈등의 원인은 깊 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최선의 해결 책을 찾는 것이 특히 어렵기 때문에 인 류는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한 평화로 운 합의를 찾기를 주저한다. 기술의 발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고한 죽 음의 위험만 증가시키는 파괴적인 무 기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 반도 상황에 대해 “무엇보다도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한반도가 세계에서

2018년 5월 11일 독 일 프랑크푸르트 소 피텔호텔에서 이 대 표가 벨커 전 의원과 만나 대담을 나누고 HWPL의 평화활동 의 결실이 담긴 평화 실화책을 선물하고 _ HWPL 제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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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레오나르도 로얄 호텔에서 만프레드 플로리안 벨커 전 시의원이 이 대표에게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 신’을 전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장 위험한 상황 중 하나에 처해있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곳에는 원자폭탄과 같은 수많은 파괴적인 무 기가 주도하는 상상할 수 없는 긴장감 이 사람들을 공포의 삶으로 이끌고 있 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벨커 전 의원은 HWPL의 DPCW를 언급하며 “(DPCW가) 이 문 제들을 해결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1960년대 냉전에서 기 인한 시대에 뒤쳐진 결과로 지구상에 분단국이 존재한다는 부조리를 인정하 기에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강력히 지

지한다”고 서신을 통해 밝혔다. ◆HWPL과 벨커 전 의원과의 인연 지지서신 전달에 앞서 전날인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피텔호텔에서는 벨커 의원과 이 대표의 대담이 있었다. 벨커 의원은 대담 자리에서 “평화에 대 한 관심이 HWPL을 통해서 더욱 자라 게 됐다”며 “독일 전역에서 HWPL의 평화사업의 근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HWPL과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면서 평화의 미래를 향한 평화 사업 기획안 을 이 대표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이 기

획안에는 HWPL 평화활동을 기념하 는 평화기념비를 제작하는 내용도 포 함돼 있었다. 이에 이 대표는 “귀인을 만난 것 같 다”며 “하늘이 이 사람이 어려운 걸 알 고 마음을 위로하고 도울 분을 보내준 느낌”이라고 화답했다. 당시 HWPL은 제27차 평화순방 중 이었다. 이때 평화사절단은 그간의 평 화운동을 총망라해 집약‧제작한 ‘평화 실화 책’을 인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처음으로 가져갔다. 벨커 의원은 이 평 화실화책 수여의 첫 주인공이 됐다.

2018년 5월 19일 제27차 평화순방 중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유럽 전직 고위 정치인들의 평화문화 전파와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촉구 모임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벨커 전 의원은 2016년 5월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HWPL 5.25세 계평화걷기대회에 우연히 참석했다가 이 대표의 실질적인 평화활동에 매료 돼 HWPL의 활동을 적극 돕기로 다짐 했다. 당시 시의원이었던 벨커 전 의원은 프랑크푸르트에서 평화활동을 진행하 는 부분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행사가 열릴 때마다 참석해 발제하거나 종교 연합사무실 모임에도 참석했다. 또 HWPL의 평화순방 이후 벨커 전 시의원은 2018년 9월 한국에서 열린 평 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 다. 그는 평화비 설치를 위해 프랑크푸 르트 지역 부지를 찾고, 평화교육 운영 을 위한 학교를 추천했다. 또 HWPL의 평화운동의 결실이 담긴 평화실화책을 비치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의 국립도 서관과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HWPL은 지난 2018년 5월 8~23일까지 제27차 평화순방 중 우크 라이나와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루 마니아 등 유럽 5개국을 방문해 한반 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HWPL은 이 순방에서 각 지역의 정부 관계자와 여성·청년 단체장, 종교지도 자 등과 만나 평화포럼 개최, 업무협약 (MOU) 체결, 국가별로 진행 중인 평화 사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을 진 행했다. 특히 유럽 5개국에서 열린 평 화포럼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 화가 직결되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지 구촌 공동의 노력을 논의하고 실행하 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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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2>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시 감사패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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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5년 11월 10일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 엘카페탈론 공원에서 만국회의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된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_ HWPL 제공

2015년 11월 10일 로베르 토 호세 드아부이손문구 이아 산타테클라 시장이 이 대표에게 전달한 감 _ HWPL 제공 사패.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시 ‘HWPL 평화활동 감사패’ 지역에서 한다면 여기서 꼭 하고 싶다. 저희가 지지하고 도와드릴테니 저희를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평화기념비‧어린이 평화공원 조성‧‘HWPL의날’ 선포 2013년 시작된 인연… 시 협력에 2015년 평화의 결실들 “이 대표의 말씀, 마음에서 우러난 말… 강하게 와 닿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엘살바도르의 인연은 깊다. HWPL은 2013년 제7차 평화순방으로 세계적으 로 가장 위험한 국가로 분류된 중앙아 메리카 공화국 엘살바도르를 방문했 다. 이후 교류가 지속됐고, 2015년 엘살 바도르 산타테클라 시 중심가 공원에 평화기념비가 설치됐다. HWPL은 시 와 협력해 왕성한 평화운동을 실행했 고, 시는 이 공로를 인정해 이만희 대표 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2015년 11월 9~10일 HWPL의 제21차 평화순방 때 그 결실들이 꽃을 피웠다. 이 대표는 당시 엘살바도르 정 부 차원에서 주관하는 평화행사에 초 청 받아 2년 만에 이곳을 재방문했다. 일정 첫날인 9일 이 대표는 먼저 엘살 바도르 외교부를 방문해 우고 마티네 스 외무부장관과 대담을 가졌다. 평화 기념비 제작 소식을 알고 있었던 미티 네스 외무부장관은 “산타테클라에 평 화기념비를 세우는 일에 감사를 전하 고 싶다”며 “이 평화운동을 지지하고 HWPL에서 이끄는 모든 일에 집중하 고 동참하겠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엘살바도르 종교연합 사무실 모임에 참석하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 후 현지 인사들과 산 타테클라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만 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로베르토 호

세 드아부이손문구이아(Roberto José d'AubuissonMunguía) 엘살바도르 산타 테클라 시장과 부인 재클린 드아부이 쏜, 하이메 로베르토 자블라 시리 시의 원 등이 참석했다. 이만희 대표는 “하나님은 사랑이고 생명이고 평화”라며 “하나님을 모시면 생명, 사랑, 평화가 다 있어질 것”이라 고 화두를 던졌다. 아울러 이 대표는 평 화교육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평 화교육이 필요하다. 학원법을 좇아서 더 나아가서 교과서에 ‘평화교육’을 넣 어서 자라나는 모든 어린이도 평화라 는 인식을 갖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강 조했다. 로베르토 시장은 “마음으로부 터 나오는 말이 아니면 이렇게 강한 힘 을 가질 수 없다”며 “메시지가 아주 강 하게 와닿는다”고 화답했다. 특히 그는 평화교육과 관련해 “후손이 바르고 건 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대표님께서 말 씀하신 평화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맞 장구를 쳤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하이메 시의원은 “(HWPL의 평화활동이 담긴) 보내주 신 영상을 다 봤고, 몇 번씩 다시 봤다” 며 “영상을 보면서 평화의 일에 대해 굉 장히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그 는 “이 진실한 평화운동이 결국 한 사 람으로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깨달았 다”며 “만약 평화 만국회의를 중남미

2015년 11월 10일 로베르토 호세 드아부이손문구이아 산타테클라 시장이 만국회의 평화기념 비 제막식 후 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위). 2015년 11월 9 일 이 대표가 우고 마티네스 엘살바도르 외무부장관과 대담을 갖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평화기념비 제막식 후 감사패 수여 이튿날인 10일 산타테클라시 엘카페 탈론 공원에서 만국회의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 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대규모 평화공원으로 조성됐다. 또 세계평화선언문이 공표되고 하늘 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창립된 2013년 5월 25일을 기념해 매년 5월 25 일을 ‘HWPL의 날’로 지정했다. 만국회의 평화기념비는 엘살바도르‧ 대한민국‧산타테클라‧HWPL을 상징 하는 4개의 깃발로 구성돼있고, 비석에 는 산타테클라 시의 로고와 HWPL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는 두 나라의 연 합과 함께 HWPL을 통해 시작된 산타 테글라시의 평화를 상징한다. 로베르토 시장은 “평화가 솟아나는 출발점이 된 이 공원에서 진정한 평화 가 느껴진다”며 “매년 5월 25일을 평화 의 날로 선포한다. 이날은 우리가 평화 로 나아가는 날이다”고 말했다. 또 그 는 “이 선포로 우리가 엘살바도르에서 처음으로 명명한 평화도시가 된 사실 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 사실을 널 리 전해야 한다. 우리는 말로만 평화를 외치지 말고, 평화를 위해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평화기념비 제막식 이후에는 평화를 원하는 산타테클라 시민 1000여명의 평화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이어서 산 타테클라시청에서 엘살바도르 종교‧ 정치‧학계 등 각계 지도자들을 초대해

엘살바도르와 산타테클라시는?

엘살바도르의 정식 명칭은 엘살바도 르공화국(Republic of El Salvador)이 다. 중앙아메리카 5개국 중 카리브해에 닿아 있지 않고 태평양에만 접해 있는 유일한 나라다. 2015년 기준 인구 614만 1350명이며 수도는 산살바도르다. 메스티조 91%, 백인 25%, 인디언 3% 등으로 종족이

구성돼 있다. 공용어는 스페인어이다. 종교는 가톨릭교가 70%, 개신교 25%, 기타 5%를 차지한다. 온화한 열대성 기 후이며 국토의 90% 이상이 화산활동으 로 생성됐다. 전형적인 농업국이었으 나 1960년대부터 공업국으로 성장해 중 미에서 세 번째 경제 선진국이 됐다. 엘살바도르는 중미통합을 외교정책

의 기조로 삼고 있다. 2015년 기준 국민 총생산은 215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 은 3958달러이다. 임기 5년의 대통령 중심제의 공화제로 운영되고 있다. 의 회는 임기 3년의 단임제(84석)이다. 산타테클라는 엘살바도르에서 폭력 지수가 가장 낮은 도시다. 원래 뉴산 살바도르로 설립됐으며,

엘살바도르의 수도가 지진으로 파괴된 후, 산타테클라는 1855년부터 1859년 까지 수도 역할을 했다. 도시의 발전은 또한 그 도시가 생산적인 상업 도시가 되도록 이끄는 지역 커피 산업의 성공 에 도움을 받았다. 2003년 이 도시는 산타테클라로 개명 됐다. 산타테클라는 한때 폭력사태가

HWPL 제공

Who…

로베르토 호세 드아부이손문구이아 엘살바도르 산타 테클라 시장 2015년 5월 1일 산타 테클라 시장 당선 라리베르타드 입법부 전 재산부 차관 전 아레나당 청년부문 국장 전 명예입법회이사회 비서 미국 청년정치지도자협의회(ACYPL) 엘살바 도르 전 회장 조지 W. 부시 당시 텍사스주지사가 영예의 손님으로 임명

만찬을 가졌다. 이날 로베르토 시장은 저녁 만찬에 서 HWPL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HWPL이 제안한 ‘세계평화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만희 대표에게 평화감사패 를 전달했다. 아울러 HWPL이 추진 중 인 세계평화 운동인 ‘종교연합사무실’ 활동과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안 제 정’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강수경 기자

많았던 도시로 알려졌지만 최근 수년 동안 엘살바도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가 됐다. 시는 더 나은 인프라를 개발하고 도 시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거리를 개선하고 코로나바이러 스에 맞서 싸우는 데 힘쓰고 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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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3>

예멘계 미국인 협회 감사패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7년 5월 6일 미국 뉴욕 펜실베니아 호텔에서 열린 종교 및 각계 지도자 모임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다양성을 통해 하나되기’가 진행된 가운데 이만희 대표(중앙 노란색 넥타이)가 참석한 종교인들과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_ HWPL 제공

뉴욕 예멘계 미국인 협회가 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공 로를 인정해 전달한 감사패. _ HWPL 제공

뉴욕 예멘계 미국인 협회 ‘평화공로’ 감사패 “인류에 평화를 선사하는 탁월한 공로를 세운 데 감사” ‘분단→내전→통일→내전’ 분쟁 속 고통 중인 예멘인 HWPL 이 대표 평화운동에 공감… “중동에 필요해”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나라의 국민 들은 더욱 평화를 갈망하기 마련이다. 2015년 시작돼 8년이 넘도록 아직까지 도 내전이 이어지는 나라가 있다. 예 멘이다. 전쟁의 참혹함을 겪고 있는 예멘인들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이만희 대표가 호소한 평화운 동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2017년 5월 6일 HWPL 제25차 평화 순방 기간 중 미국 뉴욕 펜실베니아 호 텔에서 열린 종교 및 각계 지도자 모 임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다 양성을 통해 하나되기’에서 예민인 단 체가 이 대표에게 평화공로에 대한 감 사패(A Certificate of Thanks and Gratitude)를 수여했다. 뉴욕 예멘계 미국인 협회(The Yemeni American Association of New York)의 파트흐 나지 알라야 (Fateh Nagi Alayah) 회장과 나빌 아흐마드 알자마이(Nabil Ahmed Aljomai) 부회장, 에릭 아담스 뉴욕 브 루클린 자치구청장이 감사패 전달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 대표가 인류에 평 화를 선사하는 탁월한 공로를 세웠다 는 이유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협회는 이 감사패에서 “뉴욕예멘계 미국인협회 회장은 하늘문화세계평화 광복(HWPL)을 통해 전 인류에 평화

를 선사하는 탁월한 공로를 세우신 이 만희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성공과 번영을 기원하며, 하나님의 가 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명시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종교인들과 NGO단체, 대학생, 평화운동가들이 이 대표의 감사패 수여를 축하했다. 이 들은 HWPL과 함께 세계 평화 실현에 대한 비전을 확인하고, 평화 실현에 동 참할 것을 약속했다. 뉴욕예멘계미국인협회(The Yemeni American Association of New York) 는 1892년 창립된 단체다. 미국 뉴욕 내 에 거주하는 예멘인들의 협회로서 친목 을 기반으로 뉴욕 거주 예멘인들을 위할 뿐 아니라, 자국 내의 안전과 평화를 위 해 사회‧문화‧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단 체다. 미국의 예멘 폭격 반대 집회, 미국 내 중동인 차별 반대 집회, 예멘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 예멘인 문화 퍼레이드 등의 자유와 평등 및 평화를 위한 행사 를 주최하거나 참여하고 있다. ◆“평화운동, 중동문제 해결에 필요” 협회와 HWPL의 인연은 2014년 시 작됐다. 2013년 5월 25일 HWPL 창립 이후 이듬해인 2014년 봄 HWPL 뉴욕 지부는 유엔에서 각종 회의에 참석하 며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HWPL 뉴욕지부는 예멘

HWPL 제공

2017년 5월 6일 HWPL 제25차 평화순방 기간 중 미국 뉴욕 펜실베니아 호텔에서 열린 종교 및 각계 지도자 모임에서 뉴욕 예멘계 미국인 협회의 나빌 아흐마드 알자마이 부회장(오른 쪽)이 이 대표에게 평화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계 인사인 러샤드 알케이더 변호사를 만났다. 그를 통해 협회와 교류를 갖게 됐고, 다양한 행사 등의 만남으로 이어 졌다. 이만희 대표가 제14차 평화순방으 로 뉴욕을 방문했던 2014년 9월 1일 오 찬 만남을 갖기도 했다. 미국 맨하튼 브 라언트 공원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오 찬에서 사딕 카이드 예멘미국연합단체 장은 “이만희 대표의 평화 운동은 제가 사는 중동지역에서 직면한 문제들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지의사 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야신 알리 바디 그린포인트이슬람교센터 성직자 도 “평화 만국회의는 모든 세계 사람들 이 함께 모여 평화를 이루는 획기적인 답이 될 거라고 믿는다”며 같은 달 열릴 평화 만국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 쳤다. 이날 오찬에 참석했던 6명의 인사들 은 모두 HWPL의 평화협약서에 서명 했다.

이만희 대표는 “지구촌의 분쟁과 전 쟁은 대다수가 종교로 인해 일어나고 있다. 종교가 세상의 빛이 되고 선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분쟁을 일으킨 다는 것은 이는 종교라고 볼 수가 없는 것”이라며 “참 종교가 있다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부패된 종교는 종교 의 주인에게 바치고 이제 진짜 창조주 안에 들어가서 종교가 하나 된다면 그 러한 분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임원들은 같은 달 한국 서울에 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다. 평 화 만국회의에는 예멘의 인권운동가도 참석해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2011년 최연소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권운동가 타와쿨 카르만 (Tawakel Karman)은 메인 세션 주제 연설 발제자로 나서 “분쟁과 전쟁의 원 인은 종교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극단 주의적인 사람들, 종교를 자기 마음대 로 해석하는 종교지도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정 평화를 사랑한다면 이만희 대표님의 말씀처럼 종교가 하 나로 통합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우리 가 한 창조주를 믿기 때문이다”라고 말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또 “평화를 위해 이토록 다양하 고 많은 사람이 모인 행사를 본 적이 없 다”면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야 말로 성공적인 NGO”라고 평했다. 이

아직도 내전 중인 예멘… 11만명 넘게 목숨 잃어 정식명칭은 예멘공화국(Republic of Yemen)이다. 아라비아 반도의 서 남부에 위치한 국가이며 수도는 사나 (Sana'a)이다. 이슬람교를 신봉한다. 예멘은 북쪽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동쪽으로는 오만, 서쪽으로는 홍해(紅 海), 남쪽으로는 아덴만(灣) 너머의 아 라비아해(海)를 사이에 두고 소말리아 와 지부티가 있다.

예멘은 6세기에 에티오피아에 점령 된 뒤 이집트, 오스만투르크 등의 지 배를 받다가 1839년 영국이 홍해의 항 구도시 아덴항을 점령하면서 남북으 로 분할됐다. 이후 북예멘과 남예멘은 1918년과 1967년에 각각 터키와 영국의 지배에서 독립했다. 그러나 북예멘(예 멘아랍공화국)은 자본주의, 남예멘(예 멘인민민주공화국)은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대립이 시작됐다. 남예멘의 경제 파탄 후 1990년 5월 22 일 대통령중심제의 통일국가가 수립됐 다. 그러나 1994년 분단 후유증으로 내 전이 발생했다. 이후 2014년 수니파 정 부군과 시아파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 티 반군 간에 내전이 발발했다. 2015년 3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주 도의 아랍연합군 공습을 계기로 내전

어 “이만희 대표가 말한 종교는 하나라 는 말에 진심으로 공감한다. 하나의 신 을 믿기에 사랑과 평화와 관용의 정신 을 널리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평화 만국회의 이후 HWPL 의 종교연합사무실 등 다양한 행사에 꾸준히 참여했다. 그리고 내전 등으로 얼룩진 예멘에 가장 필요한 평화를 위 해 일하는 HWPL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HWPL은 지난 2017년 7월 23일에 는 예멘의 수도 사나(Sanaa)의 기초문 화재단 메니저 홀에서 피스 오브 피스 (Piece of PEACE) 행사를 진행했다. 계속된 전쟁으로 기아와 빈곤으로 고통 받고, 콜레라까지 더해 수많은 사람들 이 목숨을 잃는 가운데 열린 평화 행사 라 당시 현지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행 사로 인식됐다. 예멘의 비정부기구인 기초문화재단 이 주최하고 HWPL이 주관한 이날 행 사에는 기초문화재단 회원 25명이 참 석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10조 38항)’에 대해 자세히 알 아보고 이를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 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DPCW의 구체적인 조항 중 예멘에 적용할 수 있 는 조항을 꼽아보고 적용 방안을 논의 강수경 기자 하기도 했다.

이 국제전으로까지 확산됐다. 2020년 까지 약 11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8년 12월 유엔의 주재로 개최된 평화회담에서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 군이 최대 격전지인 호데이다 시에서 양측 병력을 모두 철수시키는 휴전협 정에 서명했지만 전투는 멈추지 않았 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 사태가 발발 한 후 한시적으로 휴전이 선언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도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강수경 기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4>

루마니아 공산주의 붕괴 25주년 기념 메달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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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 2014년 11월 20일 루마니아 의회 궁에서 동유럽 반공혁명 25주년 국제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동유럽 수반들과 특별귀빈으로 초청된 이만희 대표 _ HWPL 제공 (앞줄 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4년 11월 19일 동유럽 반공혁명 25주년 국제회의 사전 만찬회에서 에 밀 전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달한 기념메달. 이 메달은 동유럽 민주화에 _ HWPL 제공 기여한 대통령과 수상 등에게만 허락되는 메달이다.

동유럽 루마니아 공산주의 붕괴 25주년 기념 메달 李 대표, 동유럽 민주화 공헌 대통령‧수상 등에 허락된 메달 받아

Who…

동유럽 공산주의 붕괴 25주년국제회의 특별귀빈으로 초청돼 발제 前대통령‧수반 25명, HWPL자문위원 위촉… 에밀 前대통령 지원 영향력이 있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 은 큰 역사를 이룬다. 하늘문화세계평 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와 에밀 콘 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 의 만남이 그러했다. 이 만남은 동유럽 국가 수반들의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와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다. 에밀 전 대통령은 동유럽 민주화를 위해 공헌한 대통령 과 수상 등에게만 허락되는 기념 메달 을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 2014년 11월 19일. 동유럽 공산주의 붕괴 25주년을 맞아 다음 날부터 진행 할 국제회의의 사전 만찬회가 루마니 아 빌라라크에서 열렸다. 만찬에는 유 럽일대 정치 경제계 문화 법조계 인사 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인사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 레제프 메이다니 알바니아 제 3대 대통령,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제2대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제3대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치 몰도바 제2대 대통령, 스타니슬라프 슈시케비 치 서연방최고회의 벨라루스 전 대표, 컬린 포페스쿠 터리체아누 루마니아 전 총리, 아칸 수버 마마라 그룹 회장, 게 랄드 코르 루마니아 주재 아일랜드 대 사, 카탈린 보그예이 유네스코 제36차 총회 의장, 히크메트 체틴 터키 전 부총 리 겸 외무장관, 이보 슬라우스 WAAS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에밀 전 대통령은 “이 자리를 빌려서 루마니아 12월 혁명 기념 메달을 자국 의 민주화를 이끈 각국 대통령께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화두를 던진 후 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 에밀 전 대 통령은 대통령들에게 메달을 다 수여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은?

동유럽은 어떻게 공산주의를 벗어났나 1980년 폴란드의 노동자였던 레흐 바웬 사가 반공 노동 운동을 주도하며 동유럽 의 정세가 변화를 맞았고, 1985년 사회주 의 체제 개혁을 추진했던 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페레스트로이카(소련의 사 회주의 개혁 이데올로기)'를 선언하며 개 혁정책을 펼쳤다. 이는 소련 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의 흐름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됐다. 1989년 폴란드를 시작으로 체코,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 가들이 차례로 공산주의 정권과 독재자 들을 무너뜨리며 일어난 혁명이 동유럽 혁명이다. 폴란드에서 시작된 반공혁명 으로 동유럽 일대 공산주의 체제가 몰락 했고, 베를린 장벽 붕괴와 동서 냉전 체제 종식, 민주화로 이어졌다.

한 후 이 대표를 소개하며 특별히 메달 을 수여했다. 이 메달은 동유럽 민주화 를 위해 공헌한 대통령과 수상 등에게 만 허락되는 것이어서 민간단체 대표 인 이 대표가 이 기념 메달을 받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그간 이 대표가 진행해온 평화운동에 대한 지지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됐다. 이는 다음 날 진행된 행사에서 곧바 로 증명됐다. 이 대표는 루마니아 공 산정권 붕괴 25주년과 루마니아 신임 대통령 선출자 기념행사에 초대됐다. 중·동부유럽국의 25명 전직 대통령, 7개국 종교지도자, 대법관 등을 만나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대한 평화 대담 을 나눴다.

2014년 11월 20일 루 마니아 의회 궁에서 동유럽 반공혁명 25 주년 국제회의가 진 행되고 있다. _ HWPL 제공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 부쿠레슈티대학교 총장 루마니아 인민행동당 회장 세계사법프로젝트 이사회 이사 HWPL 제공

2013년 10월 15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민주당 사무소에서 이 대표와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이 첫 만남을 가졌다. 에밀 전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자신의 책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동유럽 국가 수반들 이 참석하는 간담회에 특별 귀빈으로 초청돼 함께했다. 간담회 주요 인사로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제2대 대통 령, 페타르 스토야노프 불가리아 제3대 대통령,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 제2대 대통령 겸 제34대 총리, 레제프 메이다 니 알바니아 제3대 대통령, 루돌프 슈 스테르 슬로바키아 제2대 대통령, 보리 스 타디치 세르비아 제3대 대통령, 빅 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제3대 대통 령, 발디스 자틀레르스 라트비아 제7대 대통령, 비타우타스 란스베르기스 리 투아니아 최고위원회의 의장, 빅토르 폰타 루마니아 총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후 오후에 열린 회의에서 에 밀 전 대통령은 한국에서 열린 평화 만 국회의에 참석해 자신이 목격했던 광 경을 증언하며 이 대표를 소개했다. 그 는 “이만희 대표가 개최한 평화 만국회 의는 상상을 초월했다”며 “그 자리에 참석했던 대통령들은 훌륭한 자원봉 사자들과 20만명의 학생들과 청년들이 준비한 개막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 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이 대표는 이 자 리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평화 정책 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 후 에밀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뜻에 함께 하는 사람은 모두 손을 들어보라고 말

했고, 참석자 전원이 손을 들었다. 25 명의 전 대통령과 수반들이 극적으로 HWPL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공 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동유럽 정세를 바꾼 지도자들의 동참이 순식간에 이 뤄진 셈이다. 이들 모두 ‘세계평화를 위 해 전쟁을 종식한다’는 내용의 국제법 을 제정하고, ‘분쟁의 중심에 선 종교가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이 대표의 소 신에 동참하고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ICD(유럽외교문화협회)는 HWPL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로 약속했고, 동유럽 종교지도자들은 종 교대통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을 개설키로 했다. 에밀 전 대통령은 행사 후 가진 인터 뷰에서 “이 대표님의 연설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보였 다”며 “모든 참석자들이 대표님의 생 각을 지지했다. 저희 또한 한반도와 유 럽과 모든 세계에 평화가 있기를 바란 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 에밀 전 대통령은 2013년 10월 15일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이 대표는 이온 일리레스쿠 루 마니아 제2·4대 대통령을 만나 대담을 나눈 후 청소년체육부 장관, 대통령 자 문위원과 대담을 가졌다. 이후 에밀 전 대통령과도 대담을 이어갔다. 이 만남은 이후 에밀 전 대통령과 이

레반트문명문화연구소(ISACCL) 회장 유럽문화외교협회(ICD) 자문위원

대표가 함께 이뤄갈 평화운동의 기점 이 됐다. 이날 대담에서 에밀 전 대통령 은 이 대표의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대 한 기치에 공감해 HWPL 자문위원이 돼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고, 이를 하 나하나 실천에 옮겨갔다. 에밀 전 대통 령은 HWPL과의 교류를 이어갔고, 이 듬해 2014년 9월 17~19일 한국에서 열 린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해 ‘평화 실현’ 의 가능성에 확신했다. 그리고 이후 두 차례의 만국회의에 더 참석해 평화가 실현되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증인이다. 쉬지 않고 평화순방을 이어 가는 이 대표의 실천력은 에밀 전 대통 령을 움직였고, 에밀 전 대통령의 협력 으로 평화순방은 더욱 탄력을 받아갔 다. 그는 이 대표의 제27차, 제31차 평 화순방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력했다. 특히 2018년 제27차 평화순방 때에는 4년 전 동유럽 수반들과 ‘한반도 평화 통일지지’에 대한 약속을 이루는 고위 급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때 에밀 전 대 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을 작성해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 31차 평화순방 때에는 루마니아 외교 부,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ISACCL), 발트흑해이사회(Centre for BBS), 부쿠 레슈티 대학교 등과 함께 하는 평화 컨 퍼런스를 진행하도록 도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해인 1939년 루마니아 국경지역에서 태 어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Emil Constantinescu) 루마니아 제3대 대 통령은 루마니아 격동의 시기 ‘공산 주의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모 두 경험한 인물로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루마니아 대통령을 지 냈다. 그는 전쟁과 죽음으로 가득한 유 년‧청년기를 보냈고, 공산독재 50 년 만에 자유와 평화를 경험했다. 그래서 그에게 ‘자유 민주주의’나 ‘평화’는 결코 가볍게 입에 담을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 언제나 그는 전쟁 없는 세상을 꿈 꿔왔다. 그는 루마니아의 물가 안 정, 사회복지 증진과 더불어 헝가 리와의 관계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당시 많은 루마니아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중동뿐만 아니라 발칸반도 와 북아프리카를 지칭하는 넓은 지 역인 ‘레반트’ 지역의 역사 연구를 위한 다방면적 대화와 문화 교류 및 외교 목적으로 2017년 5월 루마니 아 국회에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 (ISACCL)를 설립했다. 현재 회장 으로서 HWPL과 세계평화를 위한 평화운동을 위해 소통하고 있다.

강수경 기자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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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5>

스리랑카 법무부 감사패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6년 3월 14일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와 이만희 대표(가운데 하얀 정장)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공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_ HWPL 제공

‘26년 전쟁 상흔’ 스리랑카 법무부 감사패 2016년 공표된 ‘DPCW 10조 38항’ 내용에 감탄

스리랑카 법무부가 제작 한 감사패. 프리야사드 뎁 전 대법원장이 이 대표에 게 전달했다. _ HWPL 제공

전쟁 발생 원인 원천적으로 제거한 선언문에 기대감 전 대법원장 프리야사드 뎁 직접 한국 들고와 전달 26년의 내전을 경험한 스리랑카. 전 쟁의 상흔을 가진 자국 스리랑카에서 법관으로 일생을 보낸 프리야사드 뎁 (Priyasath Dep) 전 스리랑카 대법원장 은 전쟁 발생의 원인을 원천적으로 막 는 법안이 만들어진 것을 보고 놀랐다. 이 법안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가 제정해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DPCW 10조 38항’이었다. 그는 2016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10조 38항) 공표식에 참석해 법 안의 내용을 접했고, HWPL 자문위원 이 됐다. 이듬해인 2017년 9월 18일 한국 서울 에서 진행된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 식에 참석한 그는 지구촌이 평화로 하 나가 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이 같 은 평화를 이룬 데 감사하는 마음을 담 아 HWPL 이만희 대표에 감사패를 전 달했다. 이 감사패는 스리랑카 법무부가 발행 했으며, HWPL 이 대표가 평화를 이루 기 위해 국제법 제정에 힘쓴 데 대한 존 경의 마음을 담고, 평화 만국회의 초청 한 것과 관련해 세계평화가 이루어지 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뎁 전 대법원 장이 전달했다. 피리야사드 뎁 전 대법원장은 스리랑 카 대법원 판사를 거쳐 지난 2017~2018 년 스리랑카 대법원장을 역임했다. 스 리랑카 대법원은 대법원장을 포함해

총 17명의 판사가 있다. 스리랑카의 최 고 법원이며 헌법 규정에 따라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헌법 문제에 대한 최종 항소 관할권을 갖고 있으며 모든 하급 법원보다 우선한다. 2016년 3월 14일 진행된 DPCW 공표 식에는 뎁 전 대법원장과 함께 스리랑 카 정부 관계자로 위지예다사 라자팍 샤 스리랑카 법무부 및 난민부 장관도 참석했다. 당시 불교 교육부장관이었 던 라자팍샤 장관은 공표식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라자픽샤 장관은 특히 이 대표의 평 화 운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 비극적인 세상에서 평화를 이루고 자 세계적 차원으로 활동하시며 헌신 하고 계신 이 대표님을 알게 돼 매우 기 뻤다”며 “이 대표님의 노력은 인류 사 회에 커다란 영향을 줬다. 이후에 일어 날 모든 전쟁을 끝내거나 무산시킬 국 제협약을 만들자는 대표님의 발상에 놀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표님의 지도 아래 DPCW 10조 38항이 마무리 된 것을 알고 매우 기뻤다”며 “이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 하고 싶다. 평화를 사랑하는 자로서 저 는 온 세상에 평화를 가져올 가치 있고 위대한 이 평화운동을 전적으로 지지 한다”고 강조했다. ◆26년 내전 상흔 가진 스리랑카 스리랑카는 1983년 7월 23일부터 2009년 5월 18일까지 26년 동안 내전을

HWPL 제공

프리야사드 뎁 스리랑카 전 대법원장(왼쪽)이 2017년 9월 18일에 열린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겪은 나라다. 스리랑카와 타밀족 반군 인 타밀일람 해방 호랑이(LTTE) 사이 에 진행된 내전이다. 스리랑카 정부군 이 타밀일람 해방 호랑이의 지배 지역 을 제압하면서 26년에 걸친 내전은 종 결됐다. 스리랑카가 있는 실론 섬에는 오래 전부터 싱할라족과 타밀족이 거주했 다. 그러나 1815년부터 영국이 실론 섬 을 지배했는데, 영국은 노동력을 이유 로 인도 남부의 타밀족을 실론 섬으로 대거 이주시켰다. 이 때문에 싱할라족 과의 갈등이 심화됐다. 1948년 영국으 로부터 독립한 실론의 권력을 장악한 민족은 싱할라족이었다. 싱할라족은 타밀족을 차별했다. 국호마저 타밀어 였던 ‘실론’에서 싱할라어 국호인 ‘스리 랑카’로 바꿨다. 타밀족의 분노는 급진

화 세력인 타밀일람 해방 호랑이를 통 해 표출됐다. 1983년 1차 내전이 발생 해 1985년 평화협정이 맺어졌지만 1990 년 정전 체제가 붕괴되면서 2차 내전이 발생했다. 2차 내전에서 타밀일람 해방 호랑이에 의해 평화유지군 파병을 결 정한 인도의 라지브 간디 총리가 암살 됐다. 라나싱헤 페레마디사 스리랑카 대통령도 암살됐다. 1995년 1월 정전에 합의했다. 그러나 정전은 3개월 후 붕괴됐다 1995년 4월 19일 3차 내전이 발발했다. 200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평화협상 을 열고 노르웨이 정부의 중재에 따라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그러나 2006년 7월 26일 스리랑카 공 군이 타밀일람 해방 호랑이 기지를 공 습하면서 4차 내전이 발발했다. 2008년

2016년 3월 14일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공표한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스리랑카

1월 스리랑카 정부는 정전 협정을 공식 적으로 파기하고 스리랑카군은 2009년 5월 18일 타밀일람 해방 호랑이의 지도 자인 벨루필라이 프라바카란을 사살했 다. 이로써 26년 동안 이어진 내전은 종 결됐다. ◆종교갈등 씨앗 아직도 여전한 스리랑카 내전이 종결됐다고 스리랑카의 분쟁 의 씨앗이 제거된 것은 아니다. 종교 갈 등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근래에 도 충격적인 종교 분쟁이 있었다. 지난 2019년 4월 부활절을 맞은 스리 랑카에서 소수 스리랑카 기독교인과 외국인을 겨냥한 연쇄 테러가 8차례나 발생해 290여명이 희생되고 450여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 테러는 부활절 행사가 진행 중이 던 콜롬보의 성 안토니오 가톨릭교회

를 시작으로 북쪽 네곰보의 성세바스 티안 가톨릭교회, 동부 바티칼로아 지 역 시온 복음주의 교회, 콜롬보의 5성 급 호텔인 상그릴라 호텔, 시나몬그랜 드 호텔, 킹스버리 호텔, 콜롬보 남부 데히왈라 동물원 인근 게스트하우스, 가정집 등 4개 도시에서 거의 6시간에 걸쳐 8차례 연쇄 폭발로 일어났다. 당시 스리랑카 정부는 종교 분쟁 이 유로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벌인 공 격으로 판단했다. 불교 민족주의를 표 방한 정부에 대한 이슬람 세력이 불만 을 표출하며 기독교인을 타깃으로 삼 았다는 것이다. 스리랑카의 인구 2140만명 중 70.2% 는 불교이며, 12%는 힌두교다. 9.7%는 이슬람교이며, 기독교는 7.4%에 불과 강수경 기자 하다.

_ HWPL 제공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6>

레바논 법무부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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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5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 행사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서 진행된 가운데 HWPL 이만희 대표(오른쪽))가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_ HWPL 제공

_ HWPL 제공

2015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아시라프 리피 레 바논 법무부 장관이 이만희 대표에게 전달한 레바논 법무부 감사패.

2017년 9월 18일 메이삼 누아이리 레바논 법무부 차관이 이만희 대표에게 전달한 레바논 법무부 감사패. 레바논 법무부는 이 감사패를 통해 이 대표의 평화활동에 대한 경의와 감 사를 표했다(왼쪽). 누아이리 차관이 감사패와 함께 전달한 기념메달과 액자. 이 액자에는 레바논의 역사를 조각한 작품이 담겼다.

“HWPL DPCW 10조 38항 지지” 레바논 법무부 감사패 HWPL과의 연대 증표 삼아 두 차례 걸쳐 감사패 전달 2015‧2016년 현직 법무부 장관 연속 HWPL 행사 참석 종교분쟁 빈번했던 레바논, HWPL의 DPCW 적극 지지 레바논 법무부는 하늘문화세계평화 광복(HWPL)의 세계 평화를 위한 광 폭적인 평화운동을 지지하고 동참해주 는 국가기관 중 하나다. 특히 HWPL국 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 항)’이 속히 현실이 되길 염원하는 마음 에서 지지를 표하고 HWPL 이만희 대 표에게 감사패를 선물했다. 2015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한한 아시라프 리피 레바논 법무부 장관은 레바논 법무부 를 상징하는 마크와 레바논 국기가 새 겨진 상패에 이 대표의 출신국인 대한 민국의 국기를 넣어서 제작한 감사패 를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 아시라프 리피 장관은 기념식 축사에 서 “세계평화는 더 이상 꿈이 아닌 목 표다”라며 “청년과 여성 지도자가 더 적극적으로 정치인을 설득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 다. 각 정치인들은 전쟁종식과 세계평 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에 동참해야 한 다”고 힘을 줘 말했다. 리피 장관의 이 발언은 HWPL의 평화운동을 직접적 으로 강조한 것이었다. HWPL은 지구촌에서 전쟁을 종식짓 기 위해 전쟁의 원인을 원천적으로 방 지하는 법안인 DPCW 10조 38항을 만 들어 공표했으며, 각국 전현직 대통령 과 정치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 다. HWPL의 산하기관인 국제청년평 화그룹(IPYG)과 협력단체인 ㈔세계여 성평화그룹(IWPG)의 회원인 청년과

여성들은 각국의 정치‧경제‧사회 지도 자들에게 촉구하고 있으며, 각국 언론 매체들은 이를 보도해 역사적인 증거 물이 됐다. 또 종교지도자들에게는 종 교연합사무실의 경서비교토론 작업을 통해 종교대통합을 이뤄 종교로 인한 분쟁을 종식짓자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레바논 법무부는 HWPL의 이 같은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한 것 이다. 2016년 3월 14일 진행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 항)’ 공표식에도 당시 레바논 법무부 장관이었던 엘리스 샤브티니가 참석 해 축사를 통해 HWPL의 활동을 지지 했다. 엘리스 샤브티니 장관은 “평화는 국 제사회의 책임이므로 여성의 역할 또 한 남성 못지 않게 중요하다. 특히 가 정, 사회 및 국가에서의 여성의 선구 자적 역할을 고려한다면 말이다”라며 “앞에서 언급한 고귀한 가치 확립을 향 한 노력과 함께 그것을 이루고자 고군 분투하고 있는 HWPL, IWPG, IPYG 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여 영원하라! 평화로운 세상 을 만들자”라고 외쳤다. 이듬해인 2017년 9월 18일 메이삼 누 아이리 레바논 법무부 차관이 한국에 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 3주년에 참석 했다. 누아이리 차관은 레바논 법무부 가 다시 한 번 HWPL을 위해 제작한 감 사패를 들고 기념메달과 선물 등을 준 비해 방한했다. 그는 평화 만국회의 3 주년 기념식 후 이 대표에게 감사패 등

HWP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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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아시라프 리피 레바논 법무 부 장관이 축사에서 HWPL의 국제법 제정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6년 3월 14일 진행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 공표식에 참석한 엘리스 샤브티니 레바논 법무부 장 관이 축사하고 있다.

레바논

을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레바논 법무 부와 HWPL의 협력의 증표’라고 기록 돼 있었다. 이후 누아이리 차관은 같 은 해 12월 레바논 법무부 장관에게서 HWPL 지지 공문을 받아 HWPL 측에 전달했다. 아울러 누아이리 차관은 레 바논 법무연수원에 평화교육 프로그램 을 도입하는 문제를 놓고 논의를 시작 했다. 레바논에서는 법무부만 HWPL의 평 화운동에 동참한 게 아니다. 이미 2014 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에 레바논 시 아파 최고 성직자인 사예드 알리 엘 아

민 그랜드 아야톨라가 참석해 종교대 통합 협약식을 치른 바 있다. ◆레바논, 수세기 걸친 중동 종교 분쟁터 레바논의 정식 명칭은 레바논공화 국(Republic of Lebanon)이며, 수도 는 베이루트(Beirut)이다. 인구의 94% 는 아랍인이며, 아르메니아인이 4% 를 차지하고 있다. 종교는 이슬람교 70%, 기독교 30%로 구분되지만 이 가 운데서도 매우 배타적인 17개의 종파 로 나눠진다. 아랍권 국가들 중 삼권 분립을 기반 으로 한 의회민주주의를 정치체제의

근간으로 하는 유일한 나라다. 1932년 에 실시된 인구조사를 토대로 기독교 와 이슬람교 간 권력 안배를 6:5로 결정 했다. 의회도 이에 따라 배분된다. 대 통령은 기독교, 수상은 이슬람교, 국회 의장은 이슬람교에서만 선출한다. 그 러나 독립 이후 무슬림들의 인구가 증 가함에 따라 이같은 권력 배분이 레바 논 내전의 배경이 됐다. 주요 정치 정당 으로는 미래당, 레바논의힘, 민주개혁 당, 민주좌익당, 팔랑게당, 아말운동, 헤즈볼라, 시리아사회민족당, 자유애 국운동 등이 있다. 레바논은 기원전 3000년경부터 페니 키아인이 해안지대에 세운 도시국가 다. 11세기 말의 십자군전쟁 때에는 셀 주크투르크와 쟁탈의 대상이 됐다. 이 후 오스만 터키 지배를 받다가 제1차세 계대전 이후 프랑스의 통치를 받다가 1943년 11월 22일 독립했다. 정부 수립 후 무슬림과 기독교인 간 대립과 갈등이 심화하면서 내전이 발 생했고, 1967년 중동전쟁 이후에는 45 만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유입되면 서 레바논 영토 내에서 팔레스타인 해 방기구과 이스라엘 간의 전투가 일어 나게 됐다. 이같은 배경으로 기독교인 과 무슬림 간 갈등은 더욱 심화했다. 1975년 내전이 발생함에 따라 시리아 군이 개입했고, 이는 시리아군이 레바 논 동북부에 계속해서 주둔하는 계기 가 됐다. 이후 팔래스타인해방기구, 이스라 엘군, 시리아군 등 문제와 맞물려 레 바논 내에서 정부군과 기독교 민병대, 무슬림 민병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됐 다. 1984년 무슬림 민병대가 서베이루 트를 장악함에 따라 친시리아 거국내 각이 수립된다.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

권력 안배를 놓고 갈등은 지속됐고, 이듬해 12월 시리아의 중재로 기독교이슬람교 시아파-이슬람교 드루즈파 사이 평화협정을 맺지만 내전은 멈추 지 않았다. 1987년 2월 AMAL 민병대와 PSP 등 좌파연합 민병대 간에 격렬한 무력충 돌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법과 질서를 회복한다는 명목으로 7000여명의 시리 아 군대가 서베이루트에 주둔했다. 6월 1일 카라미 수상이 피살됐고, 호스 수 상이 취임해다. 그러나 1988년 9월 22일 제마엘 대통령이 기독교 지도자를 수 상으로 임명하면서 기독교 내각과 무 슬림 내각 등 2개의 정부가 병존하는 사 태를 맞게 된다. 이후 기독교와 무슬림 간 갈등으로 비화해 또 다시 내전이 발 생했다. 내전은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 하고 국회의석을 재분배하는 등 내용 을 담은 ‘국민화합헌장’을 잠정 합의하 면서 중단됐다. 기독교인 15명, 무슬림 15명으로 하는 30인 내각이 출범됐다. 1991년 정부가 민병대의 무장해제 및 해체를 실시하고 레바논‧시리아 간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했다. 레바논 은 대외적으로 아랍제국과 선린관계 를 유지한다. 공산주의에 대해서는 비 우호적 정책을 천명했다. 1945년 유엔 에, 1961년 비동맹회의에 가입했다. 한 국과는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5년 1월 경제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KOTRA를 비롯하여 LG전자와 한전 이 진출해 있다. 레바논은 북한과도 관계를 맺고 있 다. 양측은 1968년 2월 무역 협정을 맺 었고, 1971년 11월 북한기자동맹 및 레 바논신문편집인협회 간의 상호협조 협 정을 체결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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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7>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 감사패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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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DB, HWPL 제공

장 맥스 라코토마몬지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이 이 대표에게 전달한 감사패. 이 감사패에는 “평화의 아버지로서 헌신과 희생으로 세계평화 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이 대표님께 감사를 표한다”고 명시됐다.

① 2017년 9월 1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3주년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저녁 프로그램으로 대동제가 진행되고 있다. ② 제3주년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장 맥스 라코토마몬지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이 참석 인사들과 함께 세계 지도풍선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③ 2016년 9월 18일 제2주년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HWPL 회원들 이 참석 인사들이 직관적으로 평화에 대한 염원을 공감할 수 있도록 ‘DPCW 10조 38항’을 퍼포먼스로 만들어 공연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 감사패… “이만희 대표는 평화의 아버지” <아프리카 섬나라>

의회 내 한-마다가스카르 의원친선협 회 발족 추진을 제안했다. 임 대사는 이 를 환영했고, 국회 내 친한의원 그룹을 조직해 향후 한국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당협회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같은 우호 관계는 마다가스카르에 한류를 일으키는 데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HWPL과 인연 맺은 라코토마몬지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 2016년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 참석해 야외 공연에 감격 이후 HWPL 평화운동 동참… 3주년 기념식서 이 대표에 감사패 아프리카 55개국 연합 입법기관 PAP와 HWPL MOU 체결 중재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자 사회 주의공화국인 마다가스카르 국회는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 희 대표의 평화운동에 열광했다. 특히 HWPL이 한국에서 개최한 2014년 평 화 만국회의를 매년 기념하는 기념행 사에 참석해 온 지구촌이 평화로 하나 된 모습을 지켜본 마다가스카르의 정 치인은 감탄했다. 장 맥스 라코토마몬지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은 이 대표의 이 같은 평화운 동에 감동해 2017년 9월 18일 서울 강남 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제3 주년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에 참석해 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라코토마몬지 국회의장은 이 감사패 를 통해 이 대표가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온 것과 자신을 만국회의에 초청해 평 화의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준 데 대 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자신도 평화의 사자로서 HWPL의 평화의 일에 협력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전했 다. 이 감사패에는 “평화의 아버지로서 헌신과 희생으로 세계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이 대표님께 감사를 표한다”고 명시됐다. 라코토마몬지 국회의장은 평화 만국 회의 3주년 기념식에서 자신이 전년도

에 열린 제2회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 다고 밝히면서 “작년과 올해를 비교하 자면, 축제는 당연히 완벽했고, 퍼포먼 스와 퍼레이드가 더욱 발전된 것을 봤 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장 화면 으로 보았듯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함께 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보며 평 화운동이 더 널리 퍼져 나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퍼포먼스와 퍼 레이드는 놀랍게도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 었다”고 평가했다. 라코토마몬지 국회의장은 앞서 2016 년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행사 참석 인사로 초청된 후 HWPL의 평화활동 을 눈여겨 지켜봤다. 그는 HWPL의 산 하기관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청 년들의 자발적인 평화활동에 감명을 받았고, 이후 HWPL의 여러 행사에 참 여했다. 그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 언문(DPCW 10조 38항)’에 대한 개인지 지서신을 작성해 전달하는 등 적극적 인 지지를 표했다. 또한 같은 해인 2016 년 12월에는 마다가스카르 국회 총회 일정 중 ‘HWPL 및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발표해 자국에 HWPL을 소개했다. 이후 2017년 만국회의 3주년 기념행

HWPL 제공

2017년 9월 18일 장 맥스 라코토마몬지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 티넨탈에서 열린 제3주년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에 참석해 이만희 대표에게 평화운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

사에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했고, 이후 에도 2018년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서 있었던 제29차 평화순방 고위급행 사에 참석해 당시 아프리카 55개국 연 합 입법기관인 범아프리카 의회(PanAfrican Parliament) 의장이었던 로저

댕을 통해 HWPL과 PAP 간 MOU를 체결하는 데 도움을 줬다. 마다가스카르와 한국의 친선도 이후 한발짝 더 진보했다. 라코토마몬지 국 회의장은 2018년 12월 주 마다가스카르 임상우 한국대사와 만나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와 한국 아프리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는 최근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 다. 특히 지난 2019년 창원에서 열린 ‘케 이팝 월드페스티벌’에서는 ‘오메가 에 보’라는 마다가스카르 팀이 결선에 진출 했는데, 이들은 현지에서 무려 100:1이 라는 경쟁률을 뚫고 우승해 한국에 온 것이었다. 이들은 490:1이라는 엄청난 예선 경쟁률을 뚫었고,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해 사전신청한 160개 팀 중 최종 13개 팀에 포함돼 우정 상까지 수상했다. 한국대사관은 마다 가스카르 최고의 대학인 안타나나리보 국립대학교에 세종학당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인도양 지역에서 최초 로 설립되는 한국어 학당이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 남 동 해안 앞바다에 있는 인도양 남서부 의 섬나라다. 수도는 안타나나리보이 다. 농업이 주요산업이지만 급속한 인 구증가로 주요 식량의 대부분을 수입 해야 하는 상황이며 1인당 국민총생산 (GNP)은 세계 최하위권에 속하지만 전 국민의 65%가 25세 이하인 ‘젊은’ 국가

이다. 마다가스카르는 ‘혁명수호를 위한 국민전선(National Front for the Defense of the Revolution/NFDR)’이 통 치하는 일당제 사회주의공화국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마다가스카르는 프 랑스 의회에 대의원을 보내는 프랑스 공화국의 해외영토가 됐다. 이후 1958 년 프랑스는 마다가스카르의 자치를 허용해 자치공화국을 이뤘고, 1977년 에는 혁명수호를 위한 국민전선이 정 부 통제권을 잡았다. 마다가스카르와 한국은 1962년 6월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고, 8월 주 프 랑스 대사가 마다가스카르 대사를 겸 임하게 됐다. 그러나 1970년대 마다가 스카르에 친공산주의 성향의 군정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와 관계가 멀어져 결국 1972년 7월에 외교관계가 단절됐 다. 이후 소련 붕괴와 냉전 종식의 영향 으로 1993년 5월에 다시 수교했다. 2016 년 7월에 주 마다가스카르대사관 공관 이 설치됐고, 마다가스카르는 주 일본 대사가 한국 대사를 겸임하고 있다. 한국은 마다가스카르에 1993년부터 2016년까지 무상 715만 달러, 유상 1816 만 달러의 정부개발원조(ODA)를 지원 해왔다. 마다가스카르는 북한과도 긴 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1976년, 1978년 에 라치라카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 다. 북한은 1974년과 1978년에 각각 물 자원조와 군사원조를 제공했고, 1980 년대에 들어서는 군사 및 미곡 생산 전 문기술인력을 파견했다. 강수경 기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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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필리핀 모로이슬람자치구 감사패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이만희 HWPL 대표의 중재로 이뤄진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아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둔지 내에서 2016년 1월 24일 열린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에서 두 번 _ HWPL 제공 째 기념비가 모습을 드러내자 제막식 참석자들이 환호하고 있다(왼쪽).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 후 이브라힘 대표가 이 대표에게 전달한 감사패.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회담‧국제평화회의 성공 기여에 감사” HWPL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후 ‘평화실현’ 가능성 엿본 이브라힘 대표

Who…

HWPL 평화기념비‧HWPL-Day‧DPCW-Day 등 필리핀 평화사업 앞장 ‘무기를 생활도구 만들겠다’ 의지 담아 철로 만든 낫 조형물 李대표에 선물 2018년 방사모로기본법 통과… 2019년 모로이슬람 민다나오 자치구 탄생 2016년 1월 24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대표 이만희)의 제24차 평화순방 당시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에서는 특별한 행 사가 진행됐다. HWPL과 현지 무슬림 원주민인 모로인들이 2014년 1월 24일 체결한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 정을 기념해 ‘HWPL&MILF 민다나오 평화 만 국회의-1월 24일 HWPL의 날 선언 및 세계평화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모로 이슬람 자치지구 알 하지 무라드 이브라힘 대표가 이 대표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2016년 1월 24일 마긴다나오 술 탄 쿠다랏 다라파난 캠프에서 필리핀 정부와 모 로 이슬람해방전선(GPH-MILF) 평화 회담을 지지하며 국제평화회의를 성공적으로 출범시 킨 데에 대해 감사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 브라힘 대표는 이날 감사패와 함께 평화 염원을 담은 농사기구인 낫을 만들어 이 대표에게 전쟁 종식을 기원하는 의미의 선물을 전해 눈길을 끌 었다. ◆HWPL-이브라힘 대표는 어떻게 만났나 HWPL은 2013년 레데스마 대주교와의 평화 면담 후, 2014년 1월 24일 민간 대표로서 가톨릭 과 이슬람 간의 평화협약식을 진행했다. 그리 고 이 평화협약식이 분쟁 당사자인 양측의 단순 한 서명 퍼포먼스로 끝나지 않도록 HWPL은 현 지에 평화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후속 사업을 진 행했다. 분쟁의 중심지에 평화기념비를 설립했 고, HWPL 평화의 날을 제정해 주민들이 평화 협약을 기억하도록 했다. 또 지역 평화 단체장 들과의 평화협약식을 후속적으로 진행했으며,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모든 사실이 역사적 증거물이 되도록 했다. 이처럼 HWPL은 민다 나오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차근히 절차를 밟아 행보를 해나가고 있었다. 이 과정을 이뤄나가는 데 큰 기여를 했던 인 물이 바로 이브라힘 대표다. HWPL은 민간 평 화협약을 체결한 후 평화운동을 펼쳐나가다가 이브라힘 대표가 평화에 대한 의지와 소망이 있 음을 알게 됐다. HWPL은 그에게 평화가 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줬다. 평화가 눈앞에 실제 이뤄지는 장면을 직접 이브라힘 대표의 눈으로 목도하게 해준 것.

HWPL은 2015년 9월 한국에서 개최된 평화 만 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 이브라힘 대표를 초청 했다. 이 행사에서 이브라힘 대표는 종교‧인종‧ 국경‧사상을 초월해 전 세계인이 오로지 ‘평화’ 라는 한 타이틀 아래 모여 하나가 된 장면을 보 고 희망을 갖게 됐다. 당시 이브라힘 대표는 아 내와 딸, 비서와 동생 등과 함께 참석했고, 이 감동을 함께 나눴다. 이브라힘 대표는 이 행사 참석을 계기로 신념 을 다해 HWPL의 평화의 일에 동참하고자 다 짐했다. 이후 그가 협력한 민다나오 평화사업 은 일사천리였다. 2016년 1월 24일 HWPL의 제 24차 평화순방 때 이브라힘 대표는 이 대표와 평화 사절단을 코타바토 모로 이슬람 자치지구 (MILF) 캠프로 초대했다. 이 대표의 등장에 코 타바토의 시민들이 모두 거리로 나와 평화의 날 을 축하하며 환영했다. 이 자리에는 망구다다 투 마긴다나오 주지사와 필리핀 대통령 직속 평 화 발전 단체의 총재, 필리핀 평화 수석 협상가, MILF 평화 수석 협상가가 참석해 HWPL 평화 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이날 MILF 캠프 중심지에는 평화 기념비가 설립됐다. 그리고 이브라힘 대표는 매년 1월 24 일을 HWPL 평화의 날로 기념하며 평화를 위 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에서 취재 한 많은 언론 기자들은 기자회견을 요청했고, 이 모든 내용은 언론 보도로 역사적인 기록이 됐다. 당시는 방사모로기본법(BOL, Bangsamoro Organization Law)이 통과되기 전이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MILF 캠프가 훗날 BOL이 통과되고 좋은 날이 오면, 무기를 녹여서 생활 에 필요한 농기구와 평화 기념비로 세우자는 약 속과 총을 들었던 군사들은 각자의 생활 전선으 로 가서 전쟁을 위한 훈련이 아닌 가족을 위한 생업 훈련을 받고 살겠다는 다짐으로 제작한 선 물을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 선물은 곡식을 추 수하는 데 사용하는 낫 모양의 조형물을 제작한 것이었다. 방사모로기본법은 2018년 8월 두테르테 대통 령이 이 법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통과됐다. 한국 인 평화운동가에 의한 민다나오 평화협정이 4년 6개월여만에 실질적인 평화로 결실한 것이다.

알 하지 무라드 이브라힘 대표는?

1972~1980 모로 민족 해방전선 간부 1981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 가입 2003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 회장 2011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 2012 대통령과 평화협정 촉진 협의 2018 모로 이슬람 민다나오 자치구 대표

2016년 1월 24일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 아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 선(MILF) 주둔지 내에서 열린 ‘HWPL 평화기념비 제막 식’ 후 이브라힘 대표에게 이 대표가 HWPL 홍보대사 _ HWPL 제공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2016년 1월 24일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 후 이브 라힘 대표가 ‘무기를 생활도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철로 만든 낫 조형물을 이만희 대표에게 선물하 _ HWPL 제공 고 있다.

◆방사모로 이슬람 민다나오 자치구역 이브라힘이 대표인 방사모로 이슬람 민다나 오 자치구역은 2019년 3월 29일 설립됐다. 5개주 2590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필리핀 코타바토시 에 있다. 방사모로의 설립은 필리핀 정부와 여러 자치 단체 간 수년 동안 벌여온 평화회담의 가장 중 요한 화두였다. 특히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 (ARMM)의 타당성을 거부하고 국가 정부로부 터 더 많은 권한을 위임받을 지역이 될 것을 주 장하던,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MILF)의 염원 이었다. 2014년 아퀴노 행정부와 MILF 간 방 사모로에 대한 포괄적인 합의라고 알려진 기본 합의 하에 이해의 틀이 형성됐다. 방사모로 자 치구역의 협력단체는 OPPAP, 필리핀 정부, UNDP, 세이브 더 칠드런 등이 있다. 산하기관 으로는 방사모로 ▲BTA-의회 ▲문화 유산 보 존 위원회 ▲Darul-Ifta ▲인권 위원회 ▲기획 발전 위원회 ▲항만 관리 위원회 ▲여성 위원회 ▲교육발전부가 있다.

이브라힘 대표는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군 사적 명성을 갖고 있었음에도, 폭력을 종료 하고 평화를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자 앞장 선 인물이다. 그는 1972~1980년 모로 민족 해방전선 (MILF)에 합류해 주요 간부로 활동했고, 1981년에는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에 가입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회장을 맡아왔다. 2011 년 베니그노 아키노 3세 대통령과 회담을 진 행했고, 2012년에는 대통령과 평화협정을 촉 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휴전 협정과 평화 프로세스를 추 진하고자 미국의 도움을 받고자 했다. 또 HWPL의 평화운동에 대해 지원하고 공헌 했는데, 특히 HWPL이 민다나오에서 평화 활동을 하는데 지역 핵심 인사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도 이브라힘 대표는 1월 24일 ‘HWPL 평화의 날’과 3월 14일 ‘DPCW의 날’을 기념 해 HWPL 측에 우호적 관계 유지를 위한 영 상 서신을 보내왔다. 그는 민다나오의 평화 를 이루는 데 HWPL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 다고 평가하며 HWPL에 대한 전적인 지원 과 HWPL과의 지속적인 우정과 파트너십, DPCW에 대한 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수경 기자

강수경 기자

2018년 10월 7일 SBS 일요다큐멘터리는 ‘평 화, 멀지만 가야할 길’을 통해 HWPL의 민간 평 화협정 이후 평화로워진 민다나오 현지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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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19>

남아공 바포켕 왕국 HWPL Day 선언문‧공로상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5년 3월 28일 HWPL과 평화협약을 맺은 남아공 바포 켕 왕국이 매년 5월 25일을 HWPL Day로 기념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공표한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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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WPL 제공

몰로트레기 왕대비가 이 대표의 헌신적인 세계평화순방에 대한 감사의 마음 을 담아 제작한 공로상.

①③ 2015년 3월 28일 남아공 바포켕 왕국이 제17차 평화순방에 나선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을 맞기 위해 마련한 평화축제에서 이 대표가 기념사를 전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이 대표의 평화메시지를 듣고 환호하고 있다. ② 이날 바포켕 왕국이 바포켕 세계평화선언문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이 대표와 세마네 보놀로 몰로틀레기 왕대비가 기념비 베일을 벗기고 기뻐하고 있다.

남아공 바포켕 왕국 ‘HWPL 날’ 선언·평화기념비… 李대표에 공로상 2014년 평화 만국회의 발제자로 나선 故 몰로틀레기 왕대비 인종‧사상‧종교‧국경 뛰어넘어 ‘평화’로 하나 된 현장서 영감 받아 2015년 3월 HWPL 이 대표 평화순방 소식 듣고 ‘평화축제’ 기획 HWPL Day 선언문‧평화기념비‧공로상 준비하고 이 대표 환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 2014년 9월 전세계 인사들을 초대해 약 2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퍼포 먼스와 함께 개최한 평화 만국회의는 참석자들에게 평화에 대한 영감을 불 어넣었다. 이듬해인 2015년 3월 28일 남 아프리카공화국 바포켕 왕국에서 열린 ‘바포켕 왕국 평화 축제’도 참석자였던 세마네 보놀로 몰로틀레기 바포켕 왕 국 왕대비가 자신이 받은 영감을 발휘 해 개최한 행사였다. 몰로틀레기 왕대 비는 자신에게 평화운동의 기쁨을 느 끼게 해준 이 대표에게 ‘공로상’과 바포 켕 왕국 차원의 ‘HWPL의 날’ 선언문을 전달했다. ◆ “이 대표 인도주의 평화 메시지에 감사” 바포켕 왕국은 HWPL과 평화협정 을 맺고 매년 5월 25일을 HWPL의 날 로 선포하는 선언문을 공표했다. 몰로 틀레기 왕대비는 이만희 HWPL 대표 가 인종과 국경과 종교와 문화를 초월 해 세계평화를 위한 헌신의 정신으로 국가발전과 인류의 번영에 기여한 점 을 인정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공로상 을 전했다. 바포켕 왕국의 관리자인 바포켕사역 회 명의로 발표된 선언문에서는 “매년 5월 25일을 HWPL의 날로 선포한다” 며 그간 HWPL과 이 대표가 펼쳐왔던

평화활동을 호평했다. 바포켕사역회는 “HWPL은 하늘문 화를 삶의 최고 가치와 철학으로 여 기고 사랑과 관용을 통한 인류 통합 을 위해 봉사했다”고 평가했다. 또 HWPL이 문화프로그램, 자원봉사, 청년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지원하고 국가 언어 인종을 초월해 크 고 작은 국가적 평화 행사에 참여했다 고 설명했다. 이만희 대표에 대해서는 “이 대표님 은 인류를 통합하기 원하며 3년 동안 60 개국을 돌며(2015년 당시까지) 인도주 의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강조 했다. 몰로틀레기 왕대비는 공로상을 통해 서도 이 대표의 평화활동을 느낌 있게 평가했다. 그는 “인종과 국경과 종교와 문화를 초월해 세계평화와 안녕을 위 한 남다른 자비심과 헌신의 정신으로 국가발전과 인류의 번영에 기여한 점 을 인정한다”며 “모든 인류를 위한 기 념비로서의 고귀한 정신과 깊은 헌신을 빛내기 위해, 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님께 이 상장을 수여한다” 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으로 전 세계 에 평화를 가져오도록 사람들을 고무 시켜주시고 힘을 주시길 바란다”는 바 람도 담았다.

HWPL 제공

2015년 3월 28일 제17차 평화순방 일정 중 남아공 바포켕 왕국을 방문한 이 대표에게 몰로틀 레기 왕대비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데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공로상을 전달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 몰로틀레기 왕대비와 HWPL의 인연 바포켕 왕국의 왕대비와 이 대표의 만남은 2014년 9월 HWPL이 한국에서 개최한 평화 만국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이뤄졌다. 왕대비는 이 행사에서 전세 계 여성 지도자들과 ㈔세계여성평화그 룹(IWPG) 여성세션에서 평화에 대한 발제를 하면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무됐다. 특히 이 대표가 이 행사에서 기조발제에 나서 화두를 던 진 평화 메시지와 참석자들의 하나 된 마음은, 왕대비가 HWPL의 평화운동 에 매료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그 는 같은 해 IWPG 자문위원으로 임명 됐다. 몰로틀레기 왕대비는 2015년 3월 HWPL이 평화순방으로 남아프리카공 화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평화 만국회의에서 받은 영감을 발휘해 ‘평 화축제’를 기획했다. 그리고 바포켕 왕 국에 이 대표를 초대했다. 왕대비는 당 시 제17차 평화순방에 나섰던 이 대표 에게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해 16 차례나 해외 순방을 진행한 데 대한 감 사를 표했다. 이 행사에서 바포켕 왕국 은 HWPL과 평화협정과 선언문 공표 뿐 아니라 평화기념비도 설치했다. 당시 몰로틀레기 왕대비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만국회의에 참석해 큰 감동을 받았지만 남아공 사람들에게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어 HWPL 측을 초청하게 됐다”며 “평화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몰로틀레기 왕대비는 2014년 9월 평 화 만국회의 참석 이후 매년 기념식으

로 진행된 행사에도 참석했다. 2015년, 2016년에 진행된 1‧2주년 기념식에서 도 그는 IWPG 여성세션에서 발제했 다. 이후 매년 HWPL과의 교류를 가져 온 그는 2018년 29차 남아프리카공화국 평화순방 때에도 이 대표와 대담을 가 졌다. ◆바포켕 왕국과 몰로틀레기 왕대비 몰로틀레기 왕대비는 1961년 크로 아티아 자그레브대학교 법학부를 수 료했다. 로얄 바포켕 왕국 왕대비이면 서 임팔라 바포켕 단체 회장을 역임했 다. 이 외에도 세계 어린이상(World’s Children’s Prize) 대표, 남아프리카공 화국 걸스카우트(South African Girl Guide) 대표, 세계 국제 여성 연합(유 엔 자문기관) 남아프리카 지역 전 대 표, ‘벤야나 벤야나’ 남아프리카 여자 국가 대표팀, 국립 합창 음악 시상식 (National Choral Music Awards) 대표 등을 맡으며 바포켕 왕국 정치‧사회에 큰 영향을 줬다. 몰로틀레기 왕대비는 지난 2020년 11월 30일 타계했다. 바포켕 왕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북 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크고시 세케 테 3세가 1750년 설립했다. 약 29개 마 을에 인구수는 약 15만명이다. 바포켕 왕국의 최고 의결기관은 왕국의 왕족 이며, 이하 최고의회가 있고, 하위 조 직으로 각종 부서가 있다. 세계적으로 바포켕 왕국은 ‘스타디움 로얄 바포켕’ 으로 유명하다. 2010 FIFA 월드컵 경 기가 6차례 열렸다. 바포켕 왕국에서는 금속을 채굴하는 광산업이 발달했다. 강수경 기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20>

말레이시아 국회의원 전달 감사패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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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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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제공

① 2019년 2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속하호텔에서 개최된 ‘2019 동남아 평화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평화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② 이날 동남아 청년들은 DPCW를 지지 해달라며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작성해 포럼에 참석한 9개국 고위 인사들에게 전달한 후 이 대표와 함께 평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③ ‘2019 동남아 평화 포럼’에 초청인사로 참석한 말레이시아 인민정의당 카루파이야 무투사미 국회의원(오른쪽).

무투사미 의원이 인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이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 아 전달한 평화 감사패.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들이 새겨져 있다.

말레이 국회의원의 감사패… “이만희 대표 인류평화 헌신에 감동” <카루파이야 무투사미>

말레이시아와 한국

시민 위하기로 평판 좋은 무투사미 의원, 평화 활동에 관심 많아 캄보디아서 열린 ‘동남아 평화 포럼’서 DPCW 필요성 공감 李대표에 감사패 전달… 평화 원하는 청년에 “외면하지 않을 것” 국민을 위해 진정 평화를 갈망하는 정치인이라면 ㈔하늘문화세계평화광 복(HWPL)이 해법으로 내놓은 DPCW 10조 38항을 무시할 수 없다. 적어도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살펴볼 것 이며, 생각과 방향이 같다면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말레이시아에서 ‘시 민을 위한 국회의원’으로 평판이 좋은 야당 인민정의당(PKR)의 카루파이야 무투사미 국회의원의 이야기다. 그는 평소 평화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30차례나 평화순방으로 전 세계 를 찾아다니며 평화를 외쳐온 이만희 대 표와 평화사절단의 평화활동 내역을 접 하고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캄보디아서 李대표 만난 무투사미 의원 무투사미 의원은 HWPL 평화사절단 이 제30차 평화순방 일정 중이었던 지 난 2019년 2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속 하호텔에서 개최된 ‘2019 동남아 평화 포럼’ 초청에 흔쾌히 응했다. 특히 그는 단순히 참석만 한 게 아니라, 인류 평화 를 위해 헌신하는 이 대표에게서 받은 감동의 마음을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 들이 새겨진 감사패에 담아 전했다. 그 는 이날 포럼에서 HWPL 관계자들의 발제를 통해 그간 활동해온 평화사업 과 가치관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DPCW)’의 유엔 국제법 상정이 왜 필 요한지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그는 즉 각 DPCW 지지 서명을 했다. 아울러 동 남아 각국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갈망 도 두 눈으로 목격했다.

당시 행사에서 특별한 순서가 진행 됐기 때문이다. 포럼에 참석한 동남아 청년들이 DPCW를 지지하는 손편지 를 적어 참석한 각국 고위 인사들에게 전달한 것. 포럼에는 동남아 9개국 정 부 및 국회 관계자 등 고위 인사도 대거 참석했었다. HWPL 측은 고위 인사들 과 청년들이 평화를 위해 공감할 수 있 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고 위 인사들을 통해 즉각 청년들의 손편 지에 대한 답신을 작성하도록 순서를 진행했고, 인사들은 청년들의 목소리 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서 명했다. 그리고 참석한 동남아 고위 지 도자들은 DPCW 지지 서명에도 동참 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돼, 역사적인 약속으로 기록 에 남게 됐다. 이날 HWPL은 DPCW 10조 38항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전 세계의 청 년, 종교지도자, NGO 지도자, 여성 등 각계 각층이 자국의 국가 원수에게 평 화 손편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국 정상에게 DPCW를 지지하는 시 민의 뜻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 이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이날 기조강 연에서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아주 강 력히 부탁을 드릴까 하는 생각으로 나 왔다”며 “이 세상의 문화가 발전하고 더 나아가서는 과학이 발전됐지만, 그 과학이 인류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데 이제 전쟁을 종 식짓고 평화를 이룰 수 있는 하나의 답

HWPL 제공

‘2019 동남아 평화 포럼’에 초청인사로 참석한 말레이시아 인민정의당 카루파이야 무투사미 국회의원이 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 생겼다. DPCW 10조 38항이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수많은 학생들과 청 년들, 수많은 여성들이 많은 편지를 각 국(고위 층에)에 다 보냈다”며 “누가 뽑 은 국회의원인가. 국민이 뽑지 않았는 가. 그렇다면 국민의 뜻을 받아줘야 한 다. 이제는 답이 나왔으니 지구촌의 모 든 지도자님께서 이것을 가지고 이대 로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힘을 줘 말 했다. 이 대표는 또 행사 이후 이어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도 “각국 대통령들께 서 많은 청년으로부터 손편지 1만장, 2 만장, 10만장을 받고 있다”며 “이것만

받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한자리 에 모여서 DPCW 10조 38항에 OK 서 명을 할 때가 됐다. 서명을 하지 않으면 전쟁을 원한다는 말이 된다. 서명하지 않으면 온 국민이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 대표의 진심 어린 호소는 무투사미 의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무투사미 의원은 평화순방 이후에도 HWPL의 활동에 조언을 아 끼지 않고 지지해주고 있다. 그는 PKR 소속 파당 세라이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현 집권당과는 경쟁 정 강수경 기자 당 소속이다.

인구 3200만명인 말레이시아는 아 세안에서 인구가 1000만명 이상이면 서 1인당 GNP가 1만 달러가 넘는 유 일한 국가이자 아세안 시장의 선도국 가로 평가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외교관계는 1960년 시작됐다. 주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은 각각 1962년, 1964년 설립됐다. 2016년 기준 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교역에 서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 다. 주요 수출품은 선박, 집적회로반 도체, 경유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천연 가스, 집적회로반도체, 중유 등이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에는 어학연수 등으로 교육 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 뤄지고 있다.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이어진 교 류는 곧 한류로 발전했다. 2002년 말 레이시아 지상파 방송인 TV3에서 겨 울연가가 히트를 치면서 본격적으로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에 상륙했고, 이어 가을 동화, 꽃보다남자, 대장금 등 드라마 가 히트를 했다. 말레이시아 한류를 주도해가는 계층은 청소년과 젊은 층 인데 이들은 드라마보다 K-POP에 관심을 더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법조인·종교인·언론 인·청년NGO·민간NGO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은 HWPL의 자문위원 과 홍보대사로 임명돼 각종 평화운동 활동에서 협력하고 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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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21>

남아공 홀리크로스 여고 감사패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8년 8월 13일 남아공 케이프타운 웨스턴호텔에서 ‘아프리카 평화지도자 회의: 평화가치 교육세션’이 진행되는 가운데 HWPL 이만희 대표(오른쪽 위 사진)가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_ HWPL 제공

HWPL의 평화 가치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에 감동한 홀리크로스 여고가 이 대표에게 전달 한 감사패.

남아공 여고 ‘HWPL평화교육 감사패’… “평화문화 확산” 2017년부터 HWPL과 평화교육 시범사업 진행한 미션스쿨 이듬해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 29차 평화순방 소식 듣고 준비

Where…

이만희 대표에 평화감사패 전달, 현장서 명예교장으로 추대 포우쉐 교장 직접 전달 “평화가치에 대한 교육창조 헌신에 감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학교에 평화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하늘문화세계 평화광복(HWPL)의 평화교육이 뿌리 내리고 있다. HWPL의 평화를 향한 진 정성에 감동한 학교들은 MOU를 체결 하고, 시범적으로 평화교육을 진행하 고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학교가 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에이틀랜드에 있는 홀리크 로스 여자고등학교다. 2018년 8월 13일 케이프타운에서 진행된 평화 ‘아프리 카 평화지도자 회의: 평화가치 교육세 션’에는 홀리크로스 여고의 마이크 포 우쉐 교장이 참석해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우쉐 교장은 감사패에 “평화 가치 에 대한 교육을 창조하기 위한 중요한 헌신에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았고, 그 는 감사패를 전하며 이 대표를 학교의 명예교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홀리크로스 여고 등 남아공 11 개 학교는 HWPL과 평화교육 MOU를 체결했다. 홀리크로스 여고 외에는 본 트웰‧아카디아‧모덜담 고등학교, 그로 스브너‧레이저스달‧로즈우드‧리즈백‧ 바운더리‧미모사‧아카디아 초등학교 등에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대표는 강연을 통

해 “사랑이 없거나 평화가 없거나 모든 분쟁이 있는 이런 세상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교육에 의해서 평화로 바꿔놓 을 수 있고 완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본 다”며 “지금 지구촌은 너무 혼돈하고 공허하고 너무나 밤같이 어둡다. 생명 력이 있는 빛으로, 진리로, 나아가서는 좋은 아름다운 교훈으로 평화의 교훈 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간다면 좋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은 그 머릿속에 좋은 지 식을 심어줌으로 그 아이를 다시 나게 만든 부모가 된다”며 “평화교육은 선 생님들이 담당해서 평화가 영원한 유 산이 되도록 그 첫걸음이 되도록 해달 라”고 당부했다. 이 메시지에는 평화의 문화가 후대 에 정착되게 하기 위해 HWPL이 종교‧ 인종‧사상‧국경을 초월해 추진 중인 평 화교육에 대한 기본 방향이 담겨 있다. HWPL 평화교육은 2020년 12월 기준 34개국 214여개 교육기관과의 MOU(양 해각서)를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

홀리크로스 여고는?

HWPL 제공

2018년 8월 13일 홀리크로스 여고 마이크 포우쉐 교장이 HWPL과의 MOU 협약서에 서명한 후 이 대표를 명예 교장으로 임명하고 이 대표에 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홀리크로스 여고, HWPL 평화교육 시행 홀리크로스 여고는 포우쉐 교장이 부 임한 다음 해인 2017년부터 HWPL과 꾸준히 협력해왔다. 2017년 5월 포우쉐 교장은 교내에서 HWPL 시범교육을 진행하고 평화코

HWPL 제공

홀리크로스 여고 교사와 학생들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2019년 9월 10일 진행된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 학생들은 전쟁종식과 평화문화 전파를 골자로하는 HWPL의 DPCW 국제법 제정에 지지를 표하며 대통령에게 지지를 촉구하는 손편지를 작성했다. 손편지를 작성하는 모습.

디네이터를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 HWPL 평화교육팀이 교내 전 직원 에게 평화교육에 대한 비전과 내용을 발표할 수 있는 직원 회의를 마련해줬 다. 평화교사로 임명된 미셸 아렌세는 수업시간에 HWPL 평화교육을 시행 할 수 있도록 해줬다. 포우쉐 교장은 2017년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평화만국회의에 교내 평화교사가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이듬해인 2018년에는 HWPL 평화 교육팀이 교직원 계발 세미나에 참석 해 교과과정 내에서 평화교육을 실시 하는 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도록 초청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평화를 나누고 평 화의 가치에 따라 살 수 있는 방법에 집 중하는 ‘특별 평화주간’ 또한 지정했다. 그리고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진 행됐던 2018년 5.25세계평화선언 기념 일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현수막을 준 비해 교내 학생 30명을 참여시켰다. 이 어 8월 HWPL 평화사절단이 제29차 평 화순방으로 남아공을 방문하자 포우쉐 교장과 미셀 아렌세 교사가 논의해 이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로 HWPL 측에 제안했다. 이후에도 포우쉐 교장의 HWPL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 아래 학교에는 평 화의 문화가 확산됐다. 2019년 3월에는 교내 HWPL 평화교 육의 시범교육이 이뤄졌고, 5월에 열린 5.25 기념행사에는 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 중 한 명은 행사 초반 부에 청중을 대상으로 평화편지를 낭 독했다. 이 학교에서는 116명의 학생들 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에게 DPCW를 지지해달라는 피스레터를 작 성해 발송했다. 7월에 열린 IWPG 평 화예술대회에는 학생들이 참석해 최종 심사에서 특별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학교는 교내 운동장에 특별한 피 스가든(평화정원)을 만들어 가꾸고 있 다. 2018년 9월에는 미셸 아렌세 교사 를 포함한 일부 교사들이 남아공 현지 에서 열린 9.18 평화만국회의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에서 열린 본행사에 이원 생중계 되기도 했다. 2020년에는 1월에는 코로나 19로 학 교가 문을 닫기 전 교사들이 학교에서 평화교육 한 과목을 진행했다. 6월과 8월에는 미셸 아렌세 교사와 직원 2명 이 HWPL 주최의 온라인 웹 세미나 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했다. 9월에는 HWPL 남아공 지부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 ‘평화의 사자–지속가능한 평화

홀리크로스 여고는 남아공에서 독립 적으로 운영되는 미션스쿨이다. 천주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학교이며 아프 리카에서 의미 있는 교육을 추구한다. 학교의 상징 마크는 십자가와 해달별의 문양을 하고 있다. 남아공의 종교 분포 는 천주교가 전체 인구의 약 80%를 차 지하며 그 외에 무종교 16%, 이슬람교 2%, 힌두교 1%, 토착 신앙 1% 등으로 분류된다. 포우쉐 교장은 지난 2002~2015년 발 고등학교 교감을 역임하고 지난 2016년 홀리크로스 여고에 교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2017~2020년 학교에서 HWPL의 평화교육 시범운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전반에 걸쳐 협조했다. 평화교사로 활동한 미셸 아이린 아렌 세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홀리크로스 여고 8~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및 삶 의 지향성을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학생 및 직원 상담가이기도 하다.

구글 지도

를 위한 끊임없는 방법’에 교직원 3명 이 참석했다. 올해 2021년 2월에는 미셸 아렌세가 IPYG 주관 YEPW 행사에 참석해 아 프리카에서 진행한 HWPL 평화가치교 육에 대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강수경 기자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22>

남아공 종교 포럼 회장의 공로상‧감사패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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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8년 8월 13일 남아공 케이프타운 웨스턴호텔에서 ‘아프리카 평화지도자 회의-종교연합사무실 세션’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남아공 종교 지도자들이 이 대표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선물들을 증정했다.

_ HWPL 제공

남아공 성공회 지도자의 ‘공로상·감사패’… “이 대표 평화행보 감동”

8월 15일 조국통일선언문 공표 ▲2013 년 5월 25일 세계평화선언문 공표 ▲ 2014년 1월 24일 민다나오 평화협정 및 평화 걷기 대회 개최 ▲2014~2017년까 지 4차에 걸친 평화 만국회의 ▲2016년 3월 14일 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 (DPCW 10조 38항) 공표 ▲2012~2018 년까지 29차례에 걸친 평화순방 등의 평화행보를 세세하게 공로 업적으로 기록했다. 이는 인류사회의 평화 번영 과 전쟁 종식을 위해 일해온 이 대표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공 로상이었다. 음베콰 회장이 전달한 감사패에는 특 히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이룬 평화 업적에 대해 감사하는 의미가 담겼다. 비숍 템플톤 말리쏠 음베콰 목사는 남아공 성공회 소속이며, 지역사회 봉 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웨스턴 케이프 아프리카 국민의회 목사를 역임했으

며, ANC 내 목사직을 만든 설립자다. 남아공 정부 명에 의한 사회적 화합 프 로젝트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적 기독 교 단체와 청년들과 일하며 범종교 활 동을 통해 평화 전하고 있다. 2018년 HWPL과 인연이 닿았고, 그 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3월 14 일 HWPL 행사에 참석했고, 이어 5.25 세계평화선언문 공표 기념일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후 음베콰 회장은 종교 포 럼 임원들을 설득해 단체의 이름으로 이 대표에 대한 공로상을 제작했다. 또 평화순방 일정 중 종교포럼 관련 인사 약 100여명을 HWPL에 소개해주는 등 HWPL의 평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 며 이 대표의 평화 행보를 적극 지지하 고 있다. 남아공 종교 포럼과 HWPL의 MOU도 추진하고 있다. ◆ HWPL의 남아공 종교평화 행보 공로상과 감사패가 전달된 이날 이만

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평화순방 일 정 중 한 프로그램으로 남아공 케이프 타운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 평화지도자 회의: 종교연합사무실 세 션’ 포럼에 참석하고 있었다.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은 종교로 인한 분쟁을 종식짓는 방법은 오직 믿을 만한 경서를 기준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종교 간 경서비교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 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종교연합사무 실은 2020년 12월 말 기준 전 세계 129개 국 25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만희 대표는 이날 포럼에 기조강연 자로 나서 그간의 평화행보에 대한 소 회를 털어놓았다. 이 대표는 “인류 세 계를 위해서 이 평화 일을 확실히 했다 는 이것은 하늘이 증명하고 이 땅도 보 고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이 자리 에 모인 종교지도자 여러분들, 정말 경 서 비교확인 작업을 확실히 해달라”며 “우리는 지구촌이라는 그릇 안에 함께 담겨 있는 사람들이다. 하니 우리는 모 든 사람에게 은혜를 끼쳐주고 바른길 로 인도하는 여러분들이 됐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흠을 잡을 수 없는 이 대표의 강연에 참석 종교인들은 열광했다. 포럼장을 가득 메운 종교인들은 이 대표의 강연 이 끝나자 모두 의자에서 일어나 검지 손가락을 하늘로 치켜들고 밝게 웃으 며 ‘WE ARE ONE’을 외치면서 환호 했다. 포럼장은 종교의 경계가 무너지 고 모두가 하나된 평화의 장이 됐다.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아프리카 13개국 24곳 언론사가 참석해 열띤 취 재에 나서는 등 현지에서의 관심도를 방증했다. 이 대표는 HWPL의 평화행 보의 목적지가 어디냐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 “온 세계가 전쟁이 종식되고 평 화가 이뤄져야, 거기가 목적지”라고 강 강수경 기자 조했다.

필요할 때마다 개정해 차별을 제도화 했다. 결국 남아공에서 기독교는 식민 주의자들이 침략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된 셈이었다. 부당한 차별과 지배에 저항한 흑인 들은 1961년 샤프빌 항쟁, 1976년 소웨 토 항쟁, 1986년 인민항쟁 등 폭력항쟁 으로 맞서기 시작했다. 이후 일부 기독교인들은 흑인과 유

색인종 차별에 저항하기 시작했다. 1949년 남아프리카 교회협의회(SACC) 는 평등과 동등한 기회와 자유가 주어 져야 한다고 선언했다. 1980년대에는 흑인 성직자 데스몬드 투투 성공회 대 주교, 베이어 나우데, 신학자 프랭크 치카네 등 진보적인 민중 신학자들이 ‘신 앞에서 모든 사람은 동등한 존재’라 는 신학적 재해석으로 인종차별저항조

직들에 힘을 실어줬다. 이같은 투쟁 끝 에 1994년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남아공에서 최초의 흑인(아 프리카민족회의)과 백인(국민당) 연합 정부가 수립됐다. 이후 인종 분리 정책 은 불법화됐다. 그렇지만 인종차별이 금지된 후에도 남아공에는 굳어진 관 습으로 인종차별 악습이 곳곳에 남아 강수경 기자 있다.

비숍 템플톤 말리쏠 음베콰 목사, 이만희 대표 평화행보에 놀라 2018년 HWPL 행사 참석… 평화업적 감동해 공로상 제작 29차 평화순방 소식 듣고 일정 중 공로상‧감사패 직접 전달해

남아공 종교포럼 명의로 제작돼 음베콰 회장이 이 대표에게 전 달한 이 대표의 평화 행적에 대한 공로상(위)과 감사패.

종교지도자라면 종교인으로서 인류 의 평화를 위해 대가 없이 한몸을 헌신 해 일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안다. 또 교리와 색채가 너무도 달라 교차점을 찾지 못하는 종교 간 평화를 이룬다는 것은 거의 꿈에 가깝다. 이 때 문에 종교 평화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종교지도자들이 노력했지만, 뚜렷한 결실을 내지 못해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종교 간 평화를 원하고, 이 를 갈망해왔던 종교지도자는 종교평화 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더 나 아가 인류 평화를 이루는 결실을 만들 어내는 소식에 유독 눈이 밝고 귀가 열 려 있게 마련이다. 이런 이들은 ㈔하늘 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 표와 평화사절단의 업적과 공로를 접 하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특히나 구 순이 넘은 나이에도 전 세계를 누비며 평화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 대표를 만나면 절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인다. ◆남아공 목회자, 이 대표에 감동한 이유 남아프리카 종교포럼 비숍 템플톤 말리쏠 음베콰(Bishop Templeton Malixole Mbekwa) 회장도 그러했다. 성공회 목사인 음베콰 회장은 자신의 받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대 표의 평화 업적을 세세하게 기록해 공 로상을 제작했고, 2018년 8월 13일 제29 차 평화순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이 대표를 만나 직접 이 공로상 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로상에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한 HWPL의 업적들이 조목조목 나열돼 명시됐다. 2018년 8월 당시 기준으로 ▲2010년

남아공의 종교와 인종정책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공은 황금과 다이아몬드의 나라 이다. 20세기 초 백인들이 황금을 얻기 위해 이주해 현지 흑인 원주민을 채굴 작업에 동원시켜 혹사시키며 백인 지 배 구조를 공고히했다. 이 과정에서 인 종 차별적 교육을 진행했다. 또 1945년 아파르트헤이트로 불리는 인종차별 정

책을 종교적, 법적으로 정당화했다. 남 아공에 이주한 백인의 다수는 네덜란 드개혁교회 신자들이었다. 이들은 바벨탑 사건을 신의 인종분 리 정책으로 설명하는 등 성경을 악용 해 자신들이 지배구조를 정당화했다. 이어 1961년 인종차별법안을 제정하고

HWPL 제공

2018년 8월 13일 성공회 목회자인 비숍 템플톤 말리쏠 음베콰 남아공 종교포럼 회장이 이만 희 대표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이날 음베콰 회장이 이 대표에게 선물을 전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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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23>

말레이 여성단체 대표 감사패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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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DB, HWPL 제공

① 2017년 9월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 일환으로 IWPG 네트워크 포럼이 진행된 가운데 이만희 대표(오른쪽 위 작은 사진)가 강연 중 미소를 짓고 있다. ② 참석 여성인사가 비둘기 모양 피스레터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③ 말레 이시아 조호르 바루 지역 최대 여성연맹 우 쏘펑 대표가 IWPG 네트워크 포럼 발제자로 나서 강연하고 있다. ④ 참석자들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말레이 조호르 여성연맹 대표의 감사패…“전세계에 평화메시지 감사”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 지역 최대 여성연맹 우 쏘펑 대표 HWPL 이 대표 전하는 평화 메시지에 감동해 IWPG 지부 맡아 말레이 현지서 DPCW 지지서명 운동‧평화행사 매년 활약 중 전쟁에 자녀를 희생시키길 원하는 어 머니는 없다. “전쟁 없는 평화세계를 이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슬 로건을 걸고 평화해법으로 ‘지구촌 전 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제안 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에게서 희망을 찾은 어머니들. 이들은 HWPL의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 화그룹(IWPG)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평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자녀를 전 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DPCW를 UN 국제법으로 상정해야 한다는 데 전 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 세계 IWPG 회원들은 각계 각층에 DPCW는 반드시 국제법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조호르 여성연맹 우 쏘펑 대표는 2016년 3월 14일 HWPL 이만희 대표가 DPCW를 공표한 그 현장에 있 었다. 이 대표가 제시한 DPCW를 통해 전쟁종식과 평화세계를 이룰 수 있겠 다고 여긴 그는 이후 DPCW를 적극적 으로 지지하는 활동을 펼쳤다. 그는 특 히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남기자’라 는 HWPL의 이 대표의 메시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1년여 IWPG 조호르 말레이시아 평 화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HWPL과 평 화운동을 해온 우 쏘펑 대표는 2017년 9 월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한했고, 19일 경기도 가평 HWPL 평 화연수원에서 이만희 대표에게 ‘3주년 평화 만국회의 기념 감사패’를 전달했 다. 이 감사패는 ‘평화의 사자로서 평화 를 함께’라는 문구가 기록됐다. 이 감사

패와 관련해 우 쏘펑 대표는 “평화의 일 에 앞장서서 여성들과 말레이시아 뿐 아 니라 전 세계에 평화의 메세지를 전함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고 관 계자에게 설명했다. 그는 이날 IWPG 네트워크 포럼에서 ‘국제법 제정을 위한 촉구활동과 협력 적 거버넌스 구축의 실제 사례’를 주제 로 발제했다. 그의 발제는 세계 여성들에게 평화 의 의지를 북돋아줬다. 국제법 제정 촉구 위원회로 위촉된 우 쏘펑 대표는 HWPL 회원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 동 받아 자발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한 평화 운동의 성과를 이날 발표 했다. 우 쏘펑 대표는 “저는 DPCW가 세 계평화의 해결책임을 믿는다”라며 “저만 이렇게 믿는 게 아니다. 모든 문 화와 종교를 뛰어 넘은 전 세계의 압도 적 지지가 이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그해 5월 평화 만국회의처럼 각 계각층을 모아 왕실과 시 의장의 지도 아래 650여명이 참석한 평화축제를 열 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결과적으로 이 행사는 우리 지역을 평화의 도시로 격 상시켰다”며 “저는 곧 말레이시아에 IWPG 지부를 등록하고 HWPL과 함 께 활동할 계획이다. 정부기관과 NGO 의 협력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서 우 리나라의 여성, 청년, 어린이들을 위해 DPCW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것”이라 고 말했다.

2017년 9월 19일 IWPG 네트워크 포럼 이후 경기도 가평 HWPL 평화연수원 에서 우 쏘펑 대표가 이 대표에게 전달한 감사패.

우 쏘펑 대표는 자국에서 HWPL과 함께 진행한 평화행사 외에도 수많은 활동을 하며 족적을 남겼다. 2015년 12월 29일 여성 인사들을 모아 IWPG 홍보의 장을 열었다. 2016년 1월 23일에는 HWPL 말레이 시아 쿠칭 평화 컨퍼런스 참석했고, 3 월 14일에는 방한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 공표식 에 직접 참여했다. 그의 실행력은 상당했다. 다음 날 HWPL 국제법 제정 촉구 평화 위원회 로 임명됐고, 국가 내 국촉위를 만들었 다. 4월에는 조호르 여성연맹 자체행사 에서 DPCW 서명 활동을 진행했고, 6

월 18일 조호르 바루 평화 포럼을 진행 했다. 7월에는 청년 평화 리더십 세미 나를 열었고, 이후 방한해 9월 18일 2주 년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그 는 IWPG 평화위원회로 임명됐다. 임 명 된 후 그는 말레이시아 내 IWPG 평 화위원회 회원을 직접 모집했다. 2017년에도 그의 평화를 위한 활동 은 계속 됐다. 3월 25일 조호르 바루 평 화 카니발 행사를 진행해 시 정부와 조 호르 공주, 왕자가 참석했다. 5월 19일 에는 조호르 바루 청년 소통의 리더십 행사를 열었다. 9월 18일에는 한국에서 열린 3주년 평화 만국회의 참석했고, IWPG 네트워크 포럼에서 발제했다.

그는 이 3주년 행사에서 HWPL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귀국 후 그는 말레이 시아 독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듬해인 2018년 3월에는 말레이시아 에서 열린 2주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기념식에 참석해 발제했다. 4~6 월 세 달 동안에는 총 3회에 걸쳐서 시 정부가 운영하는 차 없는 거리 행사에 IWPG 부스 설치해 DPCW 지지 서명 활 동을 진행했다. 7월에는 청년부장관 개 인 비서와 부총리 정치 비서와 IPYG, HWPL 평화사절단과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줬다. 같은 해 9월 18일 4 주년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다. 2019년 6월 29일에는 제2회 IWPG 평 화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고, 12월 15일 평화 사랑 프로젝트 진행해 시정부 지원으로 약 105명 규모의 행사 를 개최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 속에 서도 그는 지역 내 봉사와 평화 활동을 다수 진행했다. 올해 1월 19일에는 IWPG 국제총지 부대회에, 3월 14일에는 지구촌 전쟁종 식 평화선언문 5주년 기념식에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한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녀를 전쟁으로 부터 보호하자”라는 슬로건으로 국경· 종교·인종·정치를 초월하여 전 세계 37 억 여성이 함께하는 여성 평화단체다. 130여개의 회원국을 둔 IWPG는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협 력단체로서, HWPL의 두 날개 중 하나 의 날개 역할을 한다. 수많은 청년들이 전쟁에서 희생되지 않도록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촉구’ 운동을 펼치고 있으 며, ‘어머니의 마음’과 여성의 희생·봉 사정신을 바탕으로 전쟁종식 세계평화 의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하고 있다. 강수경 기자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 남 단과 보르네오섬 일부에 걸쳐 있는 입헌 군주제 국가이다. 1786년부터 영국의 지 배를 받기 시작해 1957년 싱가포르를 제 외한 말레이반도 11개 주가 통합해 말라 야 연방으로 독립하였고, 1963년 싱가포 르·사바·사라와크를 합쳐 말레이시아 가 됐다가, 2년 후 싱가포르가 탈퇴·독 립해 현재에 이르렀다. 조호르는 말레이시아의 말레이 반도 남 부의 한 주다. 주도는 조호르 바루이며 ‘조호르 바루 왕국’으로도 불린다. 19세기 초까지는 술탄이 통치하는 독립국이었 다. 말레이반도를 통과하는 교통로의 통 과지로서 중요한 지리적인 입지를 갖고 있다. 주민은 말레이인이 40%, 중국인이 45%, 인도인이 약 10% 등이다.

말레이시아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24>

필리핀 민다나오 주지사의 공로상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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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HWPL 제공

HWPL 제공

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마긴다나오주에서 세계평화선언 2주년을 맞아 제작된 평화기념비.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민다나오 이슬람자치구 마긴다나오 주지사가 이 대표 의 전 세계적인 평화행보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공로상.

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 블루안 체육관에서 무슬림, 가톨릭 종교지도자, 정치 인, 군경민 등이 한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선언 2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민다나오 주지사의 평화공로상… “李대표 평화행보, 온세계에 영감” 40년 유혈 분쟁 필리핀 민다나오서 이뤄진 민간 평화협정 기적 협정 당사자 이슬람자치구 마긴다나오 주지사 진심 담은 공로상 “평화의 사자 이 대표에 진심 어린 감사‧명예‧존중 표하고 싶어” 2014년 1월 24일. 필리핀 민다나오 마 긴다나오주에서는 기념비적인 민간 평 화협정이 이뤄졌다. 40여년 유혈 분쟁 을 거듭하며 당국 차원에서 평화협정 도 진행했지만 실질적인 평화정착이 이 뤄지지 않았던 이 지역에서 변화가 일 어났다. 민간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십 으로 이뤄진 이 민간 평화협정이 지역 주민에게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의지 를 심어줬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하늘문화세계평화 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이 대표 의 중재로 갈등의 당사자 간 체결된 이 민간협정 이후 민다나오에는 평화정 착을 위한 여러 시도가 이뤄졌다. 그 리고 이 대표가 중재한 민간 평화협정 과 HWPL 평화사절단의 평화문화를 가장 실감 나게 체험한 이는 협약 체결 당사자인 민다나오 마긴다나오 주지 사였다.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민다나오 이슬 람자치구 마긴다나오 주지사는 평화협 정 체결 후 마긴다나오주에 평화를 정 착시키기 위해 HWPL과 손잡고 평화 행사들을 기획하고, 평화교육을 약속 했다. 평화협정 후 분쟁을 종식시키자 는 분위기가 주민 사이에서 형성됐고, 망구다다투 주지사의 노력은 더욱 탄 력을 받았다. 1년 후 2015년 5월 25일 망구다다투 주지사는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중재 해준 이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 기 위해 공로상을 준비했다. 제작된 공 로상에는 이 대표에 경의를 표하는 망 구다다투 주지사의 마음이 담겼다. 공 로상에 기록된 글은 한 편의 편지와도 같았다. 「평화의 사자 이만희 대표님께, 본 공로상으로 이 대표님의 성과 및 기여 와 HWPL의 활동에 공경을 표합니다. HWPL의 평화행보와 우리의 협력은 필리핀을 넘어서 온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 라고 굳건히 믿습니다.」 또 공로상에는 이 대표가 2014년 1월

24일 어떤 과정으로 중재에 나섰는지에 대한 내용도 상세하게 기록됐다. 공로 상 기록에 따르면 이날 하늘문화세계 평화광복 이만희 대표의 중재 하에 이 스마엘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 주지사 와 페르난도 카팔라 전 대주교의 만남 이 이루어졌고, 마긴다나오 평화협정 을 위해 두 대표는 평화의 사자 이만희 대표와 평화협약을 맺었다. 망구다다투 주지사는 “이 만남과 평 화협정을 통해 마긴다나오 시민의 마 음 속에 평화의 씨가 뿌려졌다”며 “지 난 40년 동안 12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종교분쟁과 정부 와 반군의 개입은 드디어 끝이 나고 평 화의 씨는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또 “평화의 사자 이만희 대표는 민다나오 뿐만 아니라 평화가 필요한 모든 곳에 망설임없이 달려가 평화의 일을 추진한다”며 “그 결과 벌써 지구 를 17바퀴(2015년 5월 당시) 돌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만희 대표가 전하는 평화 의 메시지는 세계 시민들에게 영감을 줬고, 평화에 대한 생각과 인식을 변화 시켰다”며 “(필리핀 민다나오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은 우리가 깊게 염 원하는 ‘영원한 평화’는 가능한 것뿐만 아니라 실현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 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망구다다투 주지사는 “우리는 평화 의 사자 이만희 대표와 그의 세계 평화 를 위한 답에 진심 어린 감사, 명예, 존 중을 표하고 싶다”며 “이와 더불어, 영 원한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함께 동참 할 것이다. HWPL과 마긴다나오 시민 들의 협력을 통해 마긴다나오의 평화 행사가 평화를 염원하는 지구촌 모두 에게 동기와 용기를 불어주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HWPL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제 18차 평화순방 일정으로 2015년 5월 25 일(현지시간)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

민다나오섬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은?

HWPL 제공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민다나오 이슬람자치구 마긴다나오 주지사(오른쪽)가 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 블루안 체육관에서 이 대표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있다.

블루안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평화선 언문 2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이 슬람·가톨릭 종교지도자와 정치인, 군 주요지도자 등 3000여명이 대거 참여해 민다나오의 평화 유지와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민다나오의 평 화협약을 기념하기 위한 ‘평화공원’ 조 성과 ‘평화협정 기념비’ 제막식, ‘평화 걷기대회’등 다채로운 평화행사를 개 최했다. 또 매년 1월 24일을 HWPL 평

화의 날로 지정하여 모두가 함께 평화 의 날을 기념하기로 했다. 이 대표 일행은 18차 행보로 5월 22일 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마닐라, 마 긴다나오, 까가얀데오로, 다바오에서 정치인과 법조인, 군인, 경찰대표들과 만나 HWPL의 평화 운동에 동참할 것 을 이끌어내고, 여성평화 협약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강수경 기자

지난 2013년 6월부터 HWPL은 필 리핀에서 빈민촌 구호 활동, 종교 간 의 화합을 위한 종교 지도자 간 대화, 평화를 위한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 다 양한 활동과 행사를 주관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만희 대표의 민다나오 방문 이 이뤄졌다. 이는 2013년 9월 27일 필 리핀 평화순방 시 만난 안토니오 레데 스마 카가얀드오로 가톨릭 대주교가 이 대표에게 민다나오 분쟁 종식에 나 서 달라고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이 대표는 그에게 민다나오게 가 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HWPL은 즉시 민다나오에 인 력을 보내 준비해 2014년 1월 24일 민 다나오 현장을 찾았다. 민다나오 분쟁

HWPL 제공

필리핀 민다나오는 HWPL 이만희 대표 중재로 40년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이룬 기념으로 1월 24일을 민다나오평화협정 기념일로 제정했 다. 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마긴다나오주에서 세계평화선언 2주년을 맞아 열린 평화기념비 제막식에 현지주민들이 몰려와 축하하고 있다.

의 본질이 가톨릭-이슬람 간 종교분쟁 임을 간파한 이 대표는 먼저 필리핀 제 너럴 산토스에서 평화걷기대회를 진 행했다. 걷기대회를 마친 후 이 대표는 현지 가톨릭-이슬람 종교지도자를 비롯해 청년단체, 대학교수 등 참석자들에게 평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현장 에 참석한 가톨릭-이슬람 대표를 앞으 로 불러 즉석에 평화 협정식을 진행했 다. 이 자리에는 가톨릭 대표로 페르난 도 카펠라 전 대주교, 이슬람 대표로 망 구다다투 주지사가 참석했으며, 양측 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협약에 합의 했다. HWPL은 이를 즉각 언론에 알려 전국에 보도되게 해 증거를 남겼다. 그해 2014년 9월 망구다다투 주지 사와 레데스마 대주교는 한국에서 열 린 평화 만국회의 참석해 온 세계가 모인 만국회의 행사와 HWPL 평화 활동의 의지와 취지를 보고 감동받아 필리핀에 돌아와 평화의 일을 하고자 결심하고 HWPL와 여러 사업을 준 비해 2015년 5월 25일 대규모 평화행 사를 치러냈다. 이후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는 매년 1월 24일 HWPL 평화의 날 기념 행사와 민다나오 평화를 위한 지역 단 체들과 함께 꾸준히 평화활동을 진행 강수경 기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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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Ⅰ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기획연재 | 평화실화 자료공개 <25>

동유럽 국가 수반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 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 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8년 5월 19일 루마니아에서 동유럽의 전직 정치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8년 5월 동유럽 국가 전직 대통령과 수반들이 HWPL에 보내온 한반도 평 화통일 지지 서신 일부. _ HWPL 제공

독일 연방정부 제2당 사회민주당(SPD) 국회의원 마틴 라바누스

_ HWPL 제공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크로아티아 제2대 대통령 스테판 메시치

우크라이나 제3대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알바니아 제3대 대통령 레제프 메이다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21대 대통령 하리스 실라이지치

독일 前 동독 수상 로타르 드 메지에르

벨라루스 前 최고의회 수석의장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러시아 발트흑해이사회 포럼 대표 게나디 부르불리스

독일 前 무역관광부 장관 시빌레 라이더

루마니아 트르구무레슈시 시장 도린 플로레아

독일 헤센 주정부 좌파당 정당인 울리치 월킨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의원 만프레드 플로리안 벨커

독일 법조인 볼프 라이더

독일 쾰른대학교 국제법과 교수 스테판 호프

루마니아 헌법재판소 판사 페트레 러저로이유

노르웨이 평화를 위한 시장들 부회장 토리 베스트비

동유럽 국가 수반 60여명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 2018년 HWPL‧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 주최 고위급 간담회 동유럽 국가 수반들 모여 ‘한반도 평화 통일지지’ 한목소리 4.27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2018년 5월 ㈔하 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 만희)은 제27차 유럽 5개국 순방을 떠 났다. 한반도 평화가 세계평화의 지름길이 라고 여긴 각국 전직 대통령과 총리 등 지 도자 및 유력인사 61명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지지하는 서신을 작성해 HWPL 에 전달했다. 이 서신들에는 남북의 자유 로운 왕래와 통일에 대한 염원,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HWPL의 활동에 대한 지 지 및 동참의사 등이 담겼다. ◆동유럽 수반들, HWPL‘통일’화두 주목 주목할만한 서신들은 2018년 5월 19 일 동유럽의 전직 정치지도자들이 참 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 후 전달됐다. 이 간 담회는 HWPL과 레반트문화문명연구 소(회장 에밀 콘스탄티네스쿠)가 협력 해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에밀 콘스탄 티네스쿠 루마니아 전(前) 대통령은 ‘한 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을 작성해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 에밀 전 대통령은 이 서신에서 “한반 도의 평화 통일을 지지한다”며 “한반 도의 전쟁종식과 평화의 기초를 세운 이번 회담(4.27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 키기 위해 보여준 두 정상의 결단에 찬

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상이 손을 잡고 양국 분 계선을 자유로이 왕래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줬다”면서 “우리는 이 러한 순간을 더욱 갈망한다. 그렇게 하 기 위해서 동족 가슴에 겨누고 있는 총 부리를 거둬야 하고 남북 국민이 자유 롭게 왕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HWPL의 이만희 대표님은 한 국전쟁의 참전 용사로서 전 세계를 26 바퀴씩 돌면서 어느 누구보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평화 를 이루기 위한 답으로 제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공표 했고, 그의 평화활동은 모든 이에게 ‘평 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 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밀 전 대통령은 “저 또한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HWPL의 평 화활동에 동참하고 지지하는 한 사람으 로서 HWPL의 평화활동이 직·간접적 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 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민족적 화 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한반도 통일이라는 결과물로 열매 맺어 전 세계 의 평화민국이 되는 날을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만남과 의미 깊은 관계를 만 들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에밀 전 대통령은 “이 대표님

HWPL 제공

2018년 5월 19일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지 지 고위급 간담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을 담은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사진은 퍼즐 일부.

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이 성 공적인 결과를 내고 세계평화의 모델 로 되길 기원한다”며 “세계평화를 위한 이 대표님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 혔다. ◆줄이은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 서신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제2대 대통령도 서신을 통 해 “저는 세계평화의 열쇠인 남북통일 을 진심으로 지지합니다”고 강조했다.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제3대 대통령은 서신에서 한반도 통일을 진 심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레제프 메이다니 알바니아 제3대 대통령은 ‘성 공적인 회의와 매우 특별한 교류’라는 표현을 서신에 기록했다.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헤르체 고비나 제21대 대통령은 “HWPL의 평 화를 위한 노력이 성공하고 전 세계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 이만희 대표님의

평화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의 미를 담아 서신을 작성했으며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수상은 “이 대표의 평화활동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고 강조했 다. 한스 모드로프 전 동독 수상은 “새 로운 시대가 한반도 통일이라는 결과 물로 열매 맺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 서신은 이들 외에도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벨라 루스 전 최고의회 수석의장, 게나디 부 르불리스 러시아 발특흑해이사회 포 럼 대표, 마틴 라바누스 독일 연방정부 제2당 사회민주당(SPD) 국회의원, 시 빌레 라이더 독일 전 무역관광부 장관, 도린 플로레아 루마니아 트르구무레슈 시 시장, 울리치 월킨 독일 헤센 주정부 좌파당 정당인, 볼프 라이더 독일 법조 인, 스테판 호프 쾰른대학교 국제법학 과 교수, 페트레 러저로이유 루마니아 헌법재판소 판사, 토리 베스트비 노르 웨이 평화를위한시장들 부회장, 프레 드리히 숄레머 독일 인권운동가겸 작 가 등의 인사들이 동참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는 서신 전달식은 루마니아 뿐만 아니라 HWPL의 유럽 순방지 곳곳에서 진행됐 다. 루마니아에 순방에 앞서 쉘 마그네 본데빅(70) 전 노르웨이 총리도 같은 달 1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HWPL 과의 고위급 간담회에서 북한과 남한이 평화협정을 맺고 통일을 이루기까지 지 지하고 참여하겠다며 이를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서신’으로 다짐했다. 12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 린 ‘범 유럽 평화포럼-한반도 평화통일 과 DPCW를 통한 실행 계획’에서 만프 레드 플로리안 벨커 프랑크푸르트 전 시의원(프랑크푸르트 지역 자문의회) 이 이 대표에게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을 전달했다. 이 서신에서 벨커 전 의원은 한반도 상황에 대해 “무엇보다도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한반도가 세계에서 가장 위 험한 상황 중 하나에 처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곳에는 원자폭탄 과 같은 수많은 파괴적인 무기가 주도 하는 상상할 수 없는 긴장감이 사람들 을 공포의 삶으로 이끌고 있다”고 강조 했다. 벨커 전 의원은 HWPL의 DPCW를 언급하며 “(DPCW가) 이 문제들을 해 결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1960년대 냉전에서 기인한 시대 에 뒤쳐진 결과로 지구상에 분단국이 존재한다는 부조리를 인정하기에 한반 도의 평화 통일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서신을 통해 밝혔다. 독일과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평화 포럼의 정부관계자와 시민사회 및 청 년 등 참석자들도 자국의 전쟁과 분단 의 경험을 기억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작성한 ‘한반도 평 화 통일 지지 서신’을 유럽 순방 중인 HWPL 평화사절단 측에 전달했다. 강수경 기자

HWPL의 한반도 통일 평화 운동 원동력은? HWPL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평화운동을 펼치는 데는 이만희 대표 의 영적 지도력이 중심 축을 이룬다. 평화통일을 위한 이 대표의 기조는 지 난 2010년 민간 자원봉사단 ‘㈔만남’ 이 주최한 제65회 광복절 기념행사에 서 선포한 ‘조국통일선언문’에 고스란 히 담겨 있다. 국민대표 33인을 대표 해 선언문을 낭독한 이 대표는 남북 지도자들을 향해 논의를 통한 조속한 통일을 촉구하고, 국민이 원하고 있다 는 점을 강조하며 ‘통일’을 이뤄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남북 간 자유로운 왕래와 종교의 자유 보장을 요구했다. 그는 이를 통해 평화적 남북통일을 이 뤄내고, 종교통일은 물론 세계평화까 지도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이 대표는 “진 정한 광복은 남북이 하나 되었을 때야 비로소 이뤄지는 것”이라며 “한반도는 북한의 야만적인 남침으로 인해 동족 상잔의 비극이 일어났고, 지금도 총부 리를 동족 가슴에 겨누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다”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이 선언문은 6.25 60주년 행사에 참석 했던 참전용사들과 이산가족들의 뜻 에 따라 한반도 모양의 비석으로 제작 돼 가평 평화연수원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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