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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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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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지 일 보 특 별 기 획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스페셜 I

“전쟁종식 평화세계를 영원한 유산으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 희 대표(가운데)가 2014년 1월 24 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을 방문, 약 40년간 분쟁이 이어진 가톨릭-이 슬람 갈등의 중재를 이끌어내 평 화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협약을 기점으로 아시아 최대 유혈분쟁지역으로 꼽힌 민다나오 지역에 평화가 빠 _HWPL 제공 르게 정착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대표 이만희). 이 독특한 이름의 민간 평화단체 가 출현한 이후 지구촌은 ‘전쟁종식 평화’가 가 능하다는 희망을 품기 시작했다. HWPL은 유엔 글로벌소통국(DGC)과 경제사 회이사회(ECOSOC)에 등록된 단체로 ‘지구촌 전 쟁종식과 평화를 이뤄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 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HWPL 설립자 이만희 대표는 6.25 참전용 사다. 최전방에서 수많은 전우의 죽음을 목도 하면서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반드시 이 루리라” 다짐했다. 그런 다짐을 하늘이 기억한 것일까. 그는 여든이 넘은 나이에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를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고 세계평화 행보에 나섰다. 2012년부터 시작된 평화행보는 2013년 5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에 모인 130개국 3만여명 청년들 앞에서 ‘세계평 화광복선언문’을 선포하면서부터 본격화됐다. ◆ “이 못난 자가 어찌 평화를 이룰까?” 수많은 경험을 한 그에게도 평화의 일은 너무 힘든 것이었다. 그는 당시 심경을 그의 자전적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나 같이 못난 자가 어찌 지구촌의 전쟁을 종 식 짓고 평화를 이룬단 말인가? 이 평화의 일은 참으로 생각하기조차 어렵다. 나는 미약해서 할 수 없으나 함께하시면 가겠다고 하나님께 떼를 썼다. 그리고 ‘함께하겠다’ ‘하면 된다’는 답을

한국인만 모르는 ‘HWPL 평화의 기적’ 믿고 세계평화순방에 나섰다.” 그렇게 시작된 평화 여정 중 그는 빛이 그와 함께하는 것을 봤 다는 사람들과 자주 마주했다. “내 위에 빛이 있 는 것을 수많은 사람이 보고 사진을 같이 찍자 고 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고 있음을 만나 는 사람을 통해 내게 알려주신 것이었다.” 이 대표는 하늘로부터 ‘전쟁종식 평화’의 답을 받았다고 늘 강조한다. 그것은 전쟁 발발을 근 본 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과 ‘종교가 평화 위해 하나 되는 것 (종교대통합)’이다. 지구촌 평화를 고민해온 각 국 지도자들은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지구 촌 전쟁종식 평화의 답”이라고 확신했다. 이 대표는 평화의 답을 들고 지구촌을 돌며 전‧현직 대통령을 만나 “대통령이 사랑하는 나 라와 국민을 위해 전쟁종식 평화세계를 이뤄 후 대에 물려주자”며 협조를 구했다. 또 정치인 대 법관 대학총장 종교인 여성 청년 단체장 등을 만나 HWPL이 추진하는 평화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렇게 2012년부터 시작한 세계 평화순방은 그가 89세 되던 2019년까지 31차에 걸쳐 진행됐고 이 대표는 그간 100여개국을 방 문하며 관련 인사들을 만났다.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의 기적 HWPL이 국제사회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계 기는 필리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이다. 민다

“전쟁종식 평화 이루라” 天命 받고 지구촌 31바퀴 100여국 평화순방 탁월한 평화성과에 온세계가 주목 나오는 40여년간 지속된 가톨릭-이슬람 간 유혈 분쟁으로 12만여명이 죽어간 죽음의 땅이었다. 이 대표는 2014년 1월 24일 당시 84세의 나이에 오직 평화를 위해 이역만리 민다나오를 방문했 다. 주민들에게 “신의 뜻은 전쟁이 아닌 평화” 임을 일깨운 그는 현장에 있던 가톨릭-이슬람 대표를 불러 기적 같은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현지인들은 “오직 평화를 위해 이역만리 이국 땅까지 목숨 걸고 찾아온 이만희 대표의 진정성 이 기적을 이뤘다”고 입을 모았다. 18년간이나 진척 없던 정부군과 이슬람군의 평화협정은 민 간 평화협정을 계기로 빠르게 진척됐다. 그 결 과 2018년 민다나오는 숙원이던 이슬람 자치구 를 필리핀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아시아 최대 유혈 분쟁지역이 한국인 평화운 동가의 중재로 평화협정을 이뤘다는 소식은 국 제사회에 빠르게 전해졌고 국제사회가 HWPL 을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여든이 넘은 나이 에 몸을 사리지 않고 오직 전쟁종식 평화를 위해 뛰는 이만희 대표와 HWPL 회원들의 열정은 평 화를 염원하는 지구촌 사람들을 움직였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에 세계가 극찬 2014년 9월 18일 오직 평화를 목적으로 인류역 사상 가장 많은 정치인과 종교인이 대한민국 서 울에 모였다. 이날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한 지 구촌 인사들은 ‘전쟁종식 국제법을 제정할 것’ 과 ‘종교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될 것’을 하나님 과 세계 만민 앞에 약속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평화 만국회의 이후 불과 1년 6개월만인 2016년 3월 14일 전쟁종식 국제법의 기초가 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전 세계에 공표했 다. 현재는 DPCW를 유엔에 상정하기 위한 막 바지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지구촌 곳곳에 설립된 종교연합사무실은 ‘경서비교토론’을 통 해 종교대통합 행보를 순적히 진행하고 있다. HWPL과 함께한 인사들이 놀라는 것이 있 다. 첫 번째는 이만희 대표의 ‘전쟁종식 평화’를 향한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진정성이다. 두 번 째는 HWPL이 보여주는 놀라운 기획력과 실행 력이다. HWPL이 진행하는 모든 행사는 규모 와 내용 면에서 상상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 는다. 여기에 해마다 수렴한 내용을 실제 이뤄 가는 실행력은 HWPL이 왜 평화를 이룰 단체 인지를 방증한다. 이렇게 획기적인 평화역사를 이뤄가고 있지 만 정작 이만희 대표의 조국 대한민국은 그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대표라 는 이유로 모든 평화행보를 폄훼하기 급급했다. 그는 자신의 평화 여정의 종착지는 ‘북한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밝힌 바 있 다. 이미 수많은 나라에서 HWPL의 평화행보 는 평화교과서가 돼 소개되고 있다. 이만희 대 표는 평화가 불가능하다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 한다. “평화, 하면 된다.” 지구촌은 이 말을 믿 고 HWPL 평화행보에 동참한 이들을 통해 홀 연히 평화세계로 변해가고 있다. 본지는 2020년 12월 18일부터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지만 정작 대한 민국만 외면해온 이만희 대표의 평화역사를 연 재했다.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2021년 5월 5일 까지 연재된 내용을 일차로 모아 특별지로 제작 송태복 기자 했다.

세계평화순방 1~31차

2~5 13~15 16~27

다시보는 만국회의

HWPL 평화행보 스페셜 평화 선언문(DPCW)

평화실화 자료공개

28~39 40~64

2014년 9월 16~19일 진행된 ‘평화 만국회의’ 마지 막 날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전쟁종식 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평화 걷기대회가 진행되 고 있다. 걷기대회 시작을 알리는 ‘출발’ 구호에 5 _HWPL 제공 만여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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