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 Monthly Bulletin of Korean Association
한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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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2
haninnewsinni@gmail.com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
동포 안내문 제 목 : ‘한-인니 수교 40주년 기념 자료집(가칭)’ 발간 사업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금년 한-인니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여 수교 이후 양국간 외교관계 발전을 조감할 수 있는 ‘한-인니 수교 40주년 기념 자료집(가칭)’을 아래와 같이 발간할 계획입니다. ‘한-인니 수교 40주년 기념 자료집’발간 1. 사업 취지 ㅇ 한-인니 협력관계 관련 정확한 정보 축적 및 확산 ㅇ 한-인니 양국 정부간 역사적 유대감 확인 ㅇ 자료집 발간 참여를 통해 인니 거주 한인 동포 연대 의식 제고 ㅇ 우리 동포의 성공적 인니 진출 사례 발굴 2. 사업 내용 가. 자료 전시 ㅇ 신축중인 대사관 완공 후 전시실 운영 나. 자료집 발간 ㅇ‘한-인니 수교 40주년 기념 자료집(가칭)’발간 - 정부 기관, 학술 기관 등에 기증 다. 동영상 제작 ㅇ 15분 및 3분 동영상 기록물 제작 - 동영상 관련 유투브 게재 등을 통해 홍보 - 언론 기관 기증을 통해 유관 프로 제작시 활용 3. 사업 추진 계획(안) ㅇ 2013.4-5 한인매체 자료 기증 요청 안내 및 인니측 유관 기관과 사료 발굴 협조 ㅇ 2013.8 자료집 발간 ㅇ 2013년 하반기 대사관 전시 이를 위해 동포 여러분들께서 소장하고 계시는 한-인도네시아 양국관계 자료로 보존의 가치가 있 다고 생각되는 사진, 서류, 물품, 신문 등을 기증받고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동 포 여러분의 참여는 우리와 인도네시아 양국간 교류와 협력의 기록을 보다 풍요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료 기증 관련 사항은 대사관 권상희 서기관(전화 2992-2500, 이메일 sangheekwon@ hanmail.net)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자료집 발간 준비 시간을 감안하여 자료는 가능한 한 5월말까지 기증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5
한-인도네시아 수교40주년행사기자간담회 “함께하는 한인니 우정의해 행사” 한국대사관(대사 김영선)은 3월5일 수교40주년 “한-인도네시아 우정의 해 (Korea-Indonesia Friendship Year)” 개막식 및 연간행사에 앞서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양국 정부 측 관계자를 비롯 자카르 타포스트, 콤파스, 비스니스인도네시아, 메트로 TV 등 유력 인도네시아 언론 매체들과 동포언론 인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대사는“이제 한국과 인도 네시아는 전 방위적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전 과 가치를 공유하는 관계로 문화 교류 협력은 일 방적 전달이 아닌 만큼 상호 교환과 협력의 원칙 아래 올해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행사를 준 비했다. K-pop은 물론,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과 한국과 인도네시아 공연 팀이 함께 공연할 수 있 도록 기획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40주년 기념행사가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고 미래 지향적 동반자관계로 전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양국간 산업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한-인도네 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도 올해 안에 마 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분야
행사명
시기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아만샤 총국장도 인사 말에서“창조경제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인 한국과 협력해 젊은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 아도 이 분야 발전을 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대사관은 한-인니 수교 40주 년인 ‘2013 년 한-인도네시아 우정의 해’를 맞아 양국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전통을 소 개할 예정이다.
장소 자카르타
개막식
개막식
3.8~10
(발라이 까르띠니) 수라바야 (시립극장)
경제
한-인니 Business Forum
3.28
문화
도자기전시회
3.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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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ia 호텔 카사블랑카몰
기본계획 • 3.8(금) 개막식 문화공연(한-아세안센터 주관) 및 주요인사 대상 리셉션 개최 • 3.9(토) ‘Musicbank in Jakarta’ • 3.10(일) 개막식 문화공연팀 수라바야 이동 공연 파이낸셜 뉴스, KOTRA 공동 주관의 경제협력 성과 평가 및 미래 발전 전략 논의 도자 워크숍, 세미나, 도자 체험
한-인니 수교 40주년 기념사업 추진 일정(안)
분야 문화
행사명
장소
4.19-22
자카르타
국방협력 국방협력세미나
5.2
자카르타
정무
한-인니 포럼
5.22
자카르타
문화
민화전시회
5.28-6.4
문화
한국영화Festival
5월말
아세안 Korea Festival
5.31
(KF 주관)
6.5-7
문화
K-Pop Festival
시기
카사블랑카몰
기본계획 K-Pop 커버댄스대회, 한류가수초청, K-Pop 3D 공연, 넌버벌 공연 한국국방연구원 주관 양국 지식인간 포괄적 학술교류 - 한국국제교류재단(KF) / 인니 CSIS 민화 30점 전시 + 궁중의상 패션쇼
자카르타 자카르타
5.31 전시회(판화전), 서양 클래식 공연 6.5-7 한국학 특강
경제통상 한-인니 산림협력위원회
6.4-5
자카르타
제21차 한-인니 산림협력위원회
문화
6월중
자카르타
예선행사 개최(문제 본부 제공)
경제통상 CSR 포럼
6월 중순
자카르타
지속가능 경영 분석 시범사업(pilot project) 발표
문화
6.13-25
국립미술관
6.26~28
Mulia 호텔
Quiz on Korea
조형작가전시회
경제통상 한국 상품전 문화
한국어 말하기(글쓰기) 대회 6월
문화
태권도 시범행사
국방협력 해군사관학교 순양함 입항식
6월, 10월말-11월초 8월중 출항, 9월경 유력
정무
기념우표 제작
9.17
정무
양국 정상 축하 메시지 교환 수교일(9.18) 계기
UI 대학 자카르타, 발리 자카르타 자카르타/서울 자카르타/서울
국방협력 군 연예병사 및 교향악단 공연 10월말-11월초
자카르타
문화
자카르타
한식 Festival
10월말
TBD 게임, IT, 전자, 건설장비, 화장품 등 우수기업 약 100여개사 참여 UI대학과 공동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 (6.21-25)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자카르타) (10월말-11월초) 세계품새대회(발리)에 우리 시범단 파견 인니 1순위로 검토 우리 우정사업본부와 인니 정보통신부 간 공동 추진 (도안 협의중) 수교일(9.18)에 정상 축하메세지 교환 군 연예병사 + 교향악단 80명
10월말-11월초 복합문화행사로 집중 개최 - 한복/바틱 패션쇼 국립 미술관, 폐막행사 폐막행사
10월말-11월초
쇼핑몰, 대형공연
- 현대무용 공연 - 세계무술연합회 택견 시범
장,Grand Theater 등 - 태권도 협회 ‘탈’월드투어 공연 - 한-인니 미술교류전 - 폐막리셉션 및 국립발레단 공연 경제통상 우호의 정원 조성
12월초
정무
상반기중
기념 로고 제작
Hambalang 자카르타/서울
산림청 사업으로 추진 TBD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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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월 8일, 한-인도네시아 양국 정부 는 금년도 한-인니 수교 40주년‘2013 한-인니 우정의 해(2013 Korea-indonesia Friendship Year“를 맞아 개막 리셉션이 자카르 타 발라이 까르띠니 회관에서 김영선 재인도네시 아한국대사와 백성택 아시안대표부대사, 김형오 전 국회의장,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모 하마드 누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장관, 이르만 구스 만 지역대표의회(DPD) 의장 등 양국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라이 까르티니에서 성황리 에 개최됐다. 개막식축사에서 김영선대사는 “재 임중 양국 수교40주년을 맞아 영광이며 연말까지 이어질 기념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인들이 한국 의 문화를 맘껏 보고 느끼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 했다.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이번 수교40주년 으로 인해 양국은 더욱 정치, 경제, 문화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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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수교40주년기념한-인니우정의해 (Korea-Indonesia Friendship Year)
“개막식행사를시작으로 다채로운행사본격개막” 협력의 장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이어 축하 공연은‘부산국립국악원’의 국악오케스트라의 한국 드라마 주제곡과 창작곡 연주, 부채춤 등 전통무용 공연, 경기민요, 해금 과 대금 독주 등 한국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인니 공연팀‘페르마타 댄스 컴퍼니(Permata Dance Company)’의 빠뿌아와 브따위 춤 등 인니 전통 문화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양국 문화가 같은 공간 에서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부산국립국악원은 인도네시아 민요인‘라사 사양 사양에(Rasa Sayang Sayage)’와 끄론쫑 끄마요란(Keroncong Kemayoran)’을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고, 우리 민요‘아리랑’을 공연장에서 가르쳐주며 같이 불러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개막축하연설에서“박근혜
대통령 새 정부와 양국 우호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 오는 10월 발리에서 개최될 아시 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도 좋 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번 행사에는 한-인니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동 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고 희선 의원이 참석하여 한-인니 양국의 40년 교류 를 축하하며 한-인니 관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3월10일에는 자카르타 개막 공연에 이어 수라바 야에서 전통문화공연이 개최되어 수도뿐만 아니 라 지방으로 기념행사를 확대하고,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9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 스나얀붕까르노경기장 열정적인한류의함성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축하하는‘한 국-인도네시아 우정의 해’를 맞이하여‘KBS뮤 직뱅크 인 자카르타’가 9일 밤 자카르타 붕까르 노 종합경기장에서 2만3000여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부터 K-Pop에 열광하는 인도 네시아 소녀들이 뿜어내는 열기와 함성으로 자카 르타 붕까르노 종합경기장은 한껏 들뜬 분위기였 다. 대형스크린과 조명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 법인 바띡 문양으로 바뀌면서 경쾌한 인도네시아 전통 군무로 막이 오르자, ‘인도네시아’를 외치 며 그곳에 모인 젊은이들이 서로 하나됨을 맛보는 감동의 순간도 가졌다. 일찌감치 공연장 주변을 가득 메운 2만여 팬들은 공연 시작 전 야광봉을 흔들며 전광판에 나오는 한류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한류 아이돌 스타들이 무대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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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자 공연장이 떠나갈 듯 환호하며 리듬에 몸을 흔들며 무대를 즐겼다. 지난해 동경, 프랑스, 파리, 홍콩,칠레 등에서 해 외공연을 이은‘뮤직뱅크’는 다섯번째‘KPOP 성지’로 자카르타에 상륙했다. 이날 공연에서, 틴탑, 시스타, 이루, 2PM, 샤이니, 비 스트, 인피니트, 슈퍼주니어 등 한류스타들과 인도 네시아 가수 아프간, 한-인도네시아 합작 남성그룹 S4가 함께 무대에 올라 양국 우정의 해를 기념했다. 공연을 본 라스트리(여ㆍ21세)양은“실제로 K-POP 스타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인 도네시아도 프로페셔널한 스타들이 많이 나와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기념 해 열렸으며, 이날 녹화된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 는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 83개국에서 방영된다. 한국에서는 3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었다.
KBS 2TV‘뮤직뱅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서 공연을 진행한 가운데 공연에 앞서 30여개의 현 지 유력 매체가 찾아와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시종일관 미소와 바른 자세로 취재진의 눈길을 끈 투피엠의 택연은 “내일 자카르타 시내를 둘러볼 계 획이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틴탑(니엘), 이루, 택연(투피엠) 은혁(슈퍼주니 어), 키(샤이니), 시스타(다솜), 등 팀별로 한 명 씩 참가한 기자회견에서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편 이날 공연에 참석한 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 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전 세계 진출에 성 공한 K-Pop 공연 등 한국의 창조산업 육성 정책 을 연구해, 인도네시아의 대중음악과 예술이 국제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 는 데 접목할 것”이라며,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 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시스타의 다솜은 “인도네시아에는 600여 개의 언 어가 있다고 들었는데 궁금하다. 인도네시아에는 나시고렝과 른당이라는 음식이 맛있다고 들었다” 고 말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11
한인뉴스후원사로 한-인니
수교40주년
행사
기자간담회.......6
초대합니다
개막식행사................................................8
1996년 7월 15일 창간된 한인뉴스는 한인사회의 소식과
차례.......................................................12
뮤직뱅크.................................................10
정보통으로 한 호의 결호도 없이 발행되어 왔습니다. 2012년 세계한인회보콘테스트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이모저모 한인사회.....................................14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여 한인사회의 중추적인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갖추려합니다. 저희와 동참할 후원사를 초대하오니, 한인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후원문의 : 한인뉴스 편집부 전 화 : 021-521-2515
한인뉴스발행인 신 기 엽 배상
-동포간담회 -안보결의대회 -KOGA CONFERENCE -반뜬지역세관장 예방 -MOU -산업안전보건 워크샵 -비즈니스협력포럼 -수레복지재단, 수해물품 전달식 -풍경과 사람 -ROTC정기모임, 김영환의원 초청강연
디지털시대를 살면서 내 배경은 아날로그라는 걸 새삼 느낀다. 기능이 다양한 내 핸드폰을 이리저리 만져본다. 이런 것도 되는구나…! 연결과잉시대에 필요이상의 것을 들고 때론 감탄하고 때론 편치가 않다. 시스템간의 상호의존성이 놀랍고 성가시다. 엄살부리지 말자. 내 안의 세포가 이리도 성한데.. 표지설명
▷▶▷
사는 건 희망이다.
2013.4.3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
디자이너 : Diki Satria Nugraha @dqd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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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newsinni@gmail.com 0818711246 홍석영
2013. 04. 통권 202호
-PT.BPG 행사 -박조유 초청강연 -KOWIN 충전프로젝트 -한국의 미- 도예전 -JIKS소식 -인사동정, 문예총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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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인도네시아 표류기 <이준규>........49 속담으로 재미있게 <박정자>......................52 Jalan-jalan Jakarta/ 국립박물관 <사공경>....54 대학교설립법 <이승민>............................60
행복에세이 <서미숙>..................................32 생산지에 따른 커피의 종류 ..........................64 인도네시아 약용식물 (붕아방까이) <백진협>.....34 화도소..................................................66 저성장시대..............................................40 독 도.....................................................68 수면의 중요성...........................................42 4월의 영화추천작....................................70 카네기 인간관계 30가지 원칙.........................44 생활정보 헤리티지 탐방기........................................46
발행처 : 재인도네시아한인회 / 발행인 : 신기엽 / 편집인 : 조규철 / 논설위원 : 김문환 편집장 : 홍석영 / 편집위원 : 김재민, 최양기, 엄종한, 황윤홍 / 취재기자 : 전민규 전 화 : (021) 521-2515, 527-2054 / 팩 스 : (021) 526-8444 주 소 : Jl. Gatot Subroto Kav. 58, Jakarta / 이메일 : haninnewsinni@gmail.com
*** 웹사이트( http://www.innekorean.or.id ) 에서 한인뉴스를 보실 수있습니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13
한인회
동포간담회 국회의원, 외교통상부위원 과차례로 일 문방위소속 국회의원 남경필, 홍지만, 신경민과 김영선대사, 승 은호명예회장, 신기엽회장, 조규철수석부회장을 비롯 한인회회장단과 기업인대표, 대사관관계자 등이 토박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3월6
인니 한인사회의 기업활동과 동포사회의 안정적 인 발전 등의 다각적인 현안들을 주고 받으며, 특 히 2013년은 한- 인도네시아의 수교4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활발한 양국교류의 역할을 인도 네시아 한인들이 잘 담당해나갈 것임을 다짐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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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도록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일, 한인회(회장 신기엽)는 김영선 대사를 비 롯하여 한충희 문화외교 국장, 승은호 한인 회 명예회장, 한인 주요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 데 외교통상부위원장 일행과의 오찬간담회를 한 솔에서 가졌다. 한-인니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동 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은 한-인니 수교 40 년 기념식 등 일 정 추진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 문하였다. 신기엽 한인회 회 장은“인도네시 아 친선 위원장으 로써 한인 사회가 인도네시아 사회 에 도움이 될 수 14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안홍준 의원은“재외동포는 매우 소중한 우리국 민이니 주류사회에 진입하도록 외교력을 동원하 는 등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하였다. 또 한“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동포들의 땀이 큰 성 과를 가져왔고, 인도네시아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 이 대한민국을 돕는 것이니 열심히 생활해 달라” 고 당부하였다.
천암함폭침3주기안보결의대회 2010년 3월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천안이 북한해군의 어 뢰공격에 침몰된 지 3주기를 맞아 희생된 46명의 해군장병들을 추모하고 안보를 결의하는 자리가 3월25일 한인회문화회관(자카르타)에서 각계각 층의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인회(회장 신기엽)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 남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인니지회가 주최한 이 안보결의대회에서 전사한 장병의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받은 보상금을 오히려 국방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하여, 이른바 ‘3.26기관총’으로 명 명한 유래를 담은 추모영상<엄 마의 바다(백두산함과 3.26기관 총)>을 관람하며 자식을 잃은 어 머니의 호국의 마음을 느낄 수 있 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암함 피격에 대해 사과는 커녕 오늘날까지 대남 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북한을 궐기하는 성명 서를 낭독하며, 5만 재인니 한인동포는 다각적으 로 위협의 수위를 높이며 한반도와 전세계의 질서 를 어지렵히는 북한에 대해 우리나라의 안보와 세 계평화를 굳게 지켜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15
KOGA GENERAL CONFERENCE 2013 KOGA(한국봉제협의회, 회장 배도운)는 3월 20 일 한국대사관(대사 김영선)의 후원으로 The Ritz-Carlton Jakarta 2층 총회장에서‘KOGA GENERAL CONFERENCE 2013’을 개최했다. 김영선 대사, KOGA 관계자 외 15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2012-2013년의 주요 활동 경과보고 및 재정 결산보고와 함께 제 24대 회장단은 배도운 회장 등 2012년 회장단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백승래 관세관의 인도네시아 통관 제도 및 유의사항, 김도형 노무관의 노무 현안 브리핑 및 집중토론, 강성팔 국세관의 세무 현안 브리핑 및 집중토론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백승래 관세관은“지난 2012년 3월 봉제회원사의 자정결의문 서명으로 관세 청의 한인기업에 대한 인식 이 많이 바뀌었지만, 피해 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전했고, 강성팔 국세관은“환급, 금융 관련 특수거래는 반드시 국세청 에서 조사를 한다“며 주의 를 당부하였다. 16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김영선 대사는 격려사를 통하여 “우리 한국 사람 들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을 때 단결하고 기지를 발휘하는 저력이 있는 민족이라는 것을 느낀다. 노동집약적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점과 어려움이 새롭게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배도운 회장은“최저임금의 파격인상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고사하고 적자경영을 감수해야 하고, 주 정부는 재정 확보를 위해서 세수를 늘리기 위한 기업세무 감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어려 운 상황에 있는 지금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유익 한 시간이길 바라며, 집행부에 업무가 많아졌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KOCHAM, KOGA 반뜬지역세관장예방 재인니한인상공회의소(이하 KOCHAM) 안광진 부회장은 2013년 3월 20일 오전, 새로 부임한 백 승래 관세관, 최갑태 봉제협의회(이하 KOGA) 땅그랑 지역 부회장과 함께 반뜬지역세관장을 예 방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 및 교류를 다짐했다. 마리시 자이누딘(Marisi Zainuddin) 반뜬 세관장 은 1982년부터 세관에서 근무를 시작해서 바탐, 술라웨시, 말랑을 거쳐 현재까지 30여년을 봉직하 고 있으며, 반뜬 세관에는 작년 10월에 부임했다. 조카가 대한항공 조종사로 근무중이며, 본인은 1984년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가라데 챔피언을 지낸 특이한 경력이 있다. Pak Ucok이라는 별칭
으로 불리는 마리시 세관장은 보세지역에 위치한 한국업체들이 보세지역 내 법규를 잘 이해하고 준 수해 줄 것과 이를 위해 수출입통관담당자의 관련 교육에 힘써달라고 당부 하였다. 참고로 반뜬지 역 KB 업체 223개 업체 중 한국 업체가 53개사로 가장 많다. 반뜬 세관장은 앞으로 대사관 백승래 관세관을 통해 한국기업인과 활발한 대화를 언제 든지 환영한다고 전했다. KOCHAM과 KOGA는 앞으로 땅그랑의 메이디(Meidy Kassim) 세관장 과도 지속적인 대화를 갖기로 합의하였다. (기사제공 : KOCHAM)
무역협회,투자조정청과 MOU 체결 자조정청 청사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함에 따라 양 국간의 투자진흥 활동을 포함하여 상호협력의 증 진 등 구체적인 협력과 개발 및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신흥시장으로 급속 히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양국간 무역과 투자 를 증진코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청장 Chtib Basri)과 15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조인식에서는 안현호 한국무역협 회부회장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Achmad Kurniadi부청장이 참석했다.양측은 자카르타 투
양 기관간 협력과 장기간의 파트너쉽을 통해 투자 사절단 활동 협력, 양국의 투자 관련 정책 및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대한 정보를 공유, 투자 컨퍼런스, 무역투자 인력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관련 협력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되어 실질적인 비 즈니스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 부회장은“ 이번 MOU로 2012년 1월 설립된 정부차원에서 한 . 인도네시아 경협사무국 개소이 래 민간차원의 양국기업의 교역확대 및 무역 . 투 자 협력증진의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17
산업안전보건 워크샵
3월 21일, 한국 산업 안전 보건 공단은 Better work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주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 공단과 공동으로 한국봉제업체 의 한국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딴중 쁘리욱에 위치 한 KBN Head office에서 ‘산업안전 보건 워크 샵’을 개최하였다. 워크샵은 안전한 근무환경조성이라는 주제로 산 업안전보건관리 시스템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안 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문화, 한국 내 모범관행 및 경험과 예방 및 직장 내 산업 안전보건 시스템 관련 트레이닝, 인도네시아 내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직장문화 및 노동법과 산 업안전보건 관련 관행 및 트레이닝 활동 등에 관 한 주제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및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Better work indonesia의 샤이먼씨는 “이번 워 크샵을 통해 동주제에 관해 갖고 계신 어려움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인도네 시아내의 의류산업 및 해당공장들이 좀 더 기업경 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월 22일은 개별적으로 사업장 방문 및 컨설팅 을 실시했다.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안전 분야의 다양한 최신 기술
KOICA 인도네시아사무소김병관소장부임 우리 정부의 개도국 무상개발 원조 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 사장 박대원) 인도네시아 사 무소에 지난 2013년 2월 25 일부로 김병관 소장이 새로 부임하였다. 김병관 사무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동 대학 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1991 년 한국국제협력 단(KOICA)이 설립되기까지 KOICA의 실무자로 또는 부서 책임자로 해외봉사단 초기 정착과 발전 에 관여하였다. 18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김병관 사무소장은 KOICA에서 해외봉사단 사업 담당 이외에도 연수사업부장, 인적자원개발부장, 인사교육실장을 역임하였으며, 해외 사무소는 몽 골과 스리랑카, 캄보디아에 근무하였다. 민간단체 나 공공기관의 해외봉사활동 진흥을 위해 사업 자 문과 강연 등도 활발하게 수행해 왔다. 김병관 사무소장은“KOICA의 활동이 인도네시 아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양국 간 관 계증진과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인니 비즈니스 협력 포럼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에 더욱 구체적이고 실제적 인 경제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인도네시 아 현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간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세계적 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모두 6%가 넘는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신흥 경제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양국 간 경제협력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코트라는 파이낸셜뉴스와 공동으로 28일 인도네시 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물리아 호텔에서 한 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전력, 정보통신, 철 강, 방위산업, 문화 등 전방위적인 진출을 돕기 위 한 ‘한-인니 비즈니스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알렉스 레투라 우분 차관이 참석해 ‘한.인니 경제협력의 미래’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에서 레투 라우분 차관은 인도네시아는 좋은 기후와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는 곳이 많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이며 한국의 발전된 산업과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이 결합하면 큰 시너 지가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양국의 경제협력 발전 현장에서 활동하는 신동 학 한-인도네시아 경협 사무국장은 양국의 경 제협력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하는 등 한 국 기업에는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에는 경제성장의 기회를 줄 것이란 점을 역설 하였다. 하미완 하리요가 투자조정청(BKPM) 부청장, 부 디 다르마디 산업부 국장 등 현지 정부 고위관계 자들과 은디암디옵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또한 이번 포럼에서 강연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 및 산업 현황, 투자정책 등을 소개하였다. 무엇보다 이번 포럼은 한국 기업인과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자들이 참가해 양국 간 산업별 경제협력 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뜻 깊은 자 리가 됐다. 특히 경제포럼과 함께 파이낸셜뉴스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으로 현장 에서 ‘한국식품전시회’를 개최해 한국의 전통 음식을 인도네시아에 널리 알려 포럼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19
KOICA, 섬유품질표준및품질보증검사 기술협력사업착수보고회
우
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 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4월 2일 인도네시아 산업부에서‘섬유품질표준 및 품질보 증검사 기술협력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는 인니 측 Arryanto Sagala 산업정책 청장, Suseno Utomo 섬유센터장, 그리고 우리 측 김병관 KOICA 소장, 노문옥 FITI시험연구원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진행되었다. 총 150만 달러를 지원하는 본 사업은 반둥에 소 재한 섬유센터(Center for Textile)의 섬유시험 역량을 강화 및 국제규격을 수행하기 위한 적합한 환경 및 절차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KOICA는 인 도네시아의 섬유품질표준·품질보증검사 역량강 화를 위한 초청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섬유품질관 리 인증기술을 전수하고, 전문가 파견을 통한 기 술적 자문 및 동 센터의 품질보증검사 능력을 향 상시키기 위한 측정·실험용 기자재를 지원한다. 20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세부 사업추진 계 획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의 발전 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력을 지원키로 하 고, 동 사업에 대한 합의각서(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하였다. Arryanto Sagala 산업정책청장은“이번 사업 을 위한 인적, 기술적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며, 이 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섬유품질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병관 KOICA 인도네 시아 사무소 소장은“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공 유하고 선진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인니 섬유분야 의 발전과 양국 간 협력 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 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한국의 섬유품질관리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섬유품질 표준을 수 립하고, 국제표준규격 섬유품질검사 시스템을 구 축하여 인도네시아 섬유산업 발전과 섬유 제품의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T.BPG 창립 16주년기념일 “PT.Busana Prima Global(BPG)은 지난 3월 12일 창립 16주년 기념을 맞이 하여 맛또아 골프 장에서 비피지 올드 멤버와 지인들을 초대 하여 골프대회를 개최 했다. 클럽 하우스에서 갖은 2 부행사에서는 올드와 현 맴버들 사이에서 오늘 이 르기 까지 함께한 감사의 마음을 서로에게 전 했다. 더불어서 김영선 대사와 신기엽 한인회회 장께서도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어서 회사 창 립 16주년을 축하와 격려를 해 주셨다.
호텔토핑엎 “찌까랑에 건설 하고 있는 Java Palace Hotel 이 3월25일 Topping Off 행사를 가졌다. 이 K호텔은 지난해 7월 기공식을 갖고 나서 약 8 개월만에 Topping Off이 되었으며 앞으로 약 5개 월 거쳐서 안쪽 인테리어를 하게 되며 8월말경 준 공을 하고 9월과 10월 시운전을 해서11월 그랜드 오픈을 할 예정이다”
안녕하십니까? 그 동안 한.인니 문화연구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실업고교에 한국어 보급과 청소년 한.인니 문화교 류 활동을 해온 저희 특수교육팀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시고 격려하여 주신 것을 감사 드 립니다. 아쉽게도 저희의 사정에 의해 특수교육팀이 더 이 상 한국어 보급 및 문화교류활동을 계속할 수 없 게 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니 교육문화부(P&K)는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채택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더 많 은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활동을 저희 특수 교육 팀과 공동 추진하기로 원칙적 합의를 한 바 있습 니다. 따라서 저희는 한.인니 교육문화 교류재단 (IKC & S)으로 개명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 었습니다.
이제부터 IKC & S 는 아래 P&K 교사연수원으 로 이동하여 한국어 보급과 문화교류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IKC & S Office : P4TK Bahasa Kementerian P& K Indonesia Jl.Gardu, Srengseng Sawah Jagakarsa Jakarta Selatan 12640 Tel : (21)7888 9528 Fax (21)7888 9540 저희는 초심의 자세로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여 한.인 교육사업과 청소년 문화 교류활동에 초석을 이룩하겠습니다. 자카르타, 2013년 4월 2일 한.인니교육문화 교류재단 장익환 올림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21
재해구호물품전달식 한국정부지원, 북부자카르타 재해물품 전달 식 자카르타 주정부는 3.21(목) 북부자카르 타 Pamedangan의 SMA 40 고등학교에서 우리 정부가 자카르타 주정부에 지원한 재해구호물품 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북부자카르타 시장, 자카르타주 교육국장 외 약 70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한 금번 전달 식에는 김영선 주인도네시아대사가 주빈으로 참 석하여 학생대표들에게 교복, 신발, 학용품 등을 대표학생들에게 전달하였고, 참석 학생들은 문화 공연으로 이에 화답하였다.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20만불에 상당하 는 8,000벌의 교복세트와 신발, 약 26,000세트 의 학용품이 자카르타 전역 초중고등학교 및 실업 학교의 수해 학생에게 전달되었다.
수레인도네시아 재단출범식
3월20일, 수레재단(대표 이갑주)은 꾸닝안에 위 치한 보건복지부 빌딩에서 인도네시아의 복지부 의 여성부 장관, 대사관등을 비롯한 관계자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레 인도네시아 재단설립 행사가 개최되었다. 2006년 인도네시아 나투나(Natuna) 초청으로 시작된 수레 인도네시아 재단은 낙후된 나투나 지 역의 발전과 주민 생활의 향상을 위해 주정부와 지역민과의 다양한 논의를 하였다. 그 결과 미래 의 인재양성과 나투나의 특성에 부합하는 성장발 판을 만들기 위해 ‘나투나 해양 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하였다. 22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2011년 9월에 인도네시아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수레 인도 네시아 재단(SULE INDONESIA FOUNDATION)’을 명칭으로 하 여 각계의 저명인사의 후원을 받으 며 발족한 재단은 한국과 인도네시 아의 인적교류, 문화적 교류, 기술적 교류를 위한 가교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수레 인도네시아 재단의 첫 사업으로 노인 복지를 위한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노인복지 및 소외계층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 사 회적 기업가 육성지원, 한국과 인도네시아 민간 교류의 활성화 및 수레 비전 사업 개발 및 연구, 양 국의 관계 발전을 목적으로 삼고, 노인복지 요양을 위한 시설 설립 및 시스템 서비 스, 장애인 복지 및 재활사업, 인도네시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청소년 취업 전문 교육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자 한다.
-Belitung Island이른 새벽 여행자의 발을 멈추게하는 가슴 시린 푸른 빛 하늘을 바라보며 “푸르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많이 부족함을 느낌니다 여기서 한 발자국을 더 내 디디면 푸르디 푸른 하늘로 빠질 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사진과 글
엄 종 한 한인뉴스편집위원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23
대한민국ROTC인도네시아3월골프대회및정기모임개최 지난 3월12일(화) 대한민국 ROTC 인도네시아 (회장 18기 김수용)는MATOA 골프장에서 골프 대회와 정기모임을 가졌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내의 Function Room에서 개 최된 정기모임에는80여명(동문 60명, 한국에서 장규화 중앙회 상임부회장 등 3명, 대사관에서 김 영선 대사님 포함 3명, 한인회에서 신기엽 회장 및 기타 초청 인사 등)이 함께 하였다. 이날 임관 40주년(11기 2 명),30주년(21기 7명),20주 년(31기 2명) 기수에게 기념 패 전달과 케잌 절단식을 가 지고,전임 사무국장,사무차장 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2부 행사로는 한바패의 흥겨 운 사물놀이 공연과 통돼지 바 베큐 등 한식과 뷔페로 즐거 운 식사시간을 즐겼으며, 마 지막으로 15기 현상범 동문의 ROTC 구호제창으로 대단원의 모임을 마감 하였다. 이날 김영선 대사님은 본인은 학사출신이라며 명 예ROTC 16기로 요청하여 동문들이 박수로 받아 들였고 ROTC의 절제된 행사에 고무되었으며 앞
으로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ROTC의 참석 을 부탁하였다. 신기엽 한인회장도 명예 ROTC 로 가입하고 지난 수재 시 한인회에ROTC가 수 재의연금 첫번째 출연한 것을 예로 들면서 앞으 로 ROTCIAN이 한인회 및 인도네시아 동포사회 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중앙 회의 장규화 상임부회장은 최헌규 ROTC 중앙회 장 축사를 대독하였다. (기사제공:재인니 대한민
김영환의원
초청강연
2013년 3월 2일 토요일 저녁 자카르타 시내 유명 식당 연회장에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장인 김영환 의원과 자카르타의 젊은 기업인 및 차세대들과 만남 의 자리를 한인청년회-김종헌회장과 옥타차세대위 원회-강영균위원장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김영환 의원은 1955년 5월 27일 충청북도 괴산출신으로 15대, 16대, 18대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 임하고 현역 국회의원(19대)인 정치인이다. 24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그 강연회에서 김영환 의원 은 생각의 역발상을 강조하 며, 개인이 경험한 한옥집 치과&창고를 개조한 치과 “이해박는집”의 성공스 토리와 인생의 생각의 전환 을 부탁하였다. 또한 시인으로 수필가로 평론가로 서 감수성이 충만한 주옥 같은 강연으로 자카르타 차세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강연회였다. 한인청년회 가입문의: 정제의 사무국장 0813 154 88811 (45세 미만 차세대 및 경제인 누구 나 가입 가능) 옥타 차세대 위원회 신지훈 총무 0812 8206 5551 (매년 실시하는 무역스쿨 수료 자에 한하여 가입 가능)
당신은 파푸아를 아십니까? 파푸아 사람을 만나 보셨는지요? “오지”“미래의 땅”으로 알고 있는 파푸아가 먼 곳에 있지 않다. 바로 우리가 사는 인도네시아 에 속해 있다. 박조유 조각가님의 파푸아 기행담은 우리가 생각 했던 것보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파푸아의 여러 종족은 아스맛족을 비롯하여, 다니 족, 알리족,맥족, 킴얄족, 모무나족, 토쿠니족, 코 로와이족, 치탁족 등 수도 없이 많은 종족들이 산 골 깊이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살고 있다. 파 푸아의 오지에 있는 여러 종족들을 만나서 그들의 문화를 전해온 분이 계셔서 직접 만나보았다.
파푸아는 1963년에 네덜란드에서 독립하여 인도 네시아령으로 되었다. 이리안자야(Ikut Republik Indonesia anti Netheland)라는 이름으로 불리 우다가 2007년에 파푸아로 개명되었다. 서쪽 해 안도시 와메나에 다니족, 아스맛 종족이 살고있 다. 아스맛은 다른 종족에 비해 조각 기술이 가장 뛰어나다. 프로필 조각가 1942년생 1991년부터 8차례 파푸아 와메나 등지 탐방 목공예 조각 전시회 개인전 다수 현 한국 미술 협회 회원 현 제주 기념품 연구소 운영
조각가박조유 초청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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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티지 코리안 섹션에서 주최한 파푸아 민 속학자 박조유 초청강연회가 지난 3월 13 일(수)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대략 55명의 청 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조각 가 박조유씨는 오랫동안 해온 파푸아 탐사 때 찍 제 9차 헤리티지 국립공원 구눙 할리문 탐방 안내 일시 : 2013년 4월 14일(일) 06: 00 - 17: 30 회비 : 10만 루피아 *산악 전문가와 함께 하는 등반- 산행 초보자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산행 코스가 완만하 여 초보자에게 알맞은 코스입니다. *노천 온천을 여러 군데서 접하고 직접 몸을 담 구어 산행의 피로를 풀고, 온천 물로 수육을 해서 먹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최 :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 코리안 섹션 공동회장 유남실 이수진
은 사진을 파워포인트로 보여주며 강연회를 시작 했다. 이날 초청인사로 초대된 신기엽 한인회장은 인삿말을 통해“인도네시아 교민으로서 같은 한 국 사람으로서 이런 분이 있다는 것이 아주 자랑 스럽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받았다. 이날 행 사는 헤리티지의 남순덕, 이재원 고문 및 여러 사 람의 후원으로 치루어졌으며, 주인니 한국 대사관 과 한인회 및 한인니 문화연구원의 후원을 받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기사제공:이수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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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KOWIN) 인도네시아2013년프로젝트<충전> 아름다운소통과변신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인도네시아지 부(회장 이순재)가 지난 16일 현지 동포를 위한 2013년 첫 번째 ‘충전 프로젝트’를 ‘아름다 운 소통과 변신’을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EBS(한국교육 방송) 아나운서 출신인 양수려 강사와 전직 호텔 리어 출신인 이희경 강사가 연단에 올라, 인도네 시아에서의 생활과 밀접한 경험을 예로 들어가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홍혜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부인과 인도네시 아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인이 자카르타 한국문화 원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서 진행되었다. ‘말하기 기본’이란 제목으로 1부 순서를 진행 한 양수려 강사는 “말은 나다.” 라는 주제로 말 은 훈련과 성찰을 통해 타인의 내면을 터치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상대의 말도 경청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또한 말하기의 자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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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였다. 바르게 말하기 훈련으로 집에서 자녀들 과 함께 신문낭독이 효과적이라고 권하였다 이어‘이미지 메이킹’이라는 제목으로 2부 순서 를 진행한 이희경 강사는 만남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상대의 준비에 관심을 보이고 칭찬으로 연결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신뢰감, 자신감, 친근감을 갖추기 위한 방법과 더불어 스스로 만든 명함을 주고 받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코윈은 재인니 한인 여성들의 시대를 앞서 는 진취적인 자세를 갖추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프 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임을 밝혔다.
수교40주년기념특별도예전
‘천년의미-천년의미래’ 자카르타 카사블랑카 몰에서 한-인니 수교 40주 년 기념 특별 도예전 ‘천년의 미- 천년의 미래’ 가 3월 28일, 한국도예협회 윤태운 회장을 비롯해 김영선 대사, 신기엽 한인회장, 양영연 체육회장, 방인작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한바패의 풍물놀 이로 개막을 알렸다. 이번 도예전은 한민족 재단과 인도네시아한인회 가 주최하고 한국도예협회, 자카르타 예술대학, 인도네시아 대한 체육회가 주관하여 전통자기, 현 대 작품 등 한국 주요 작가 50명의 150점과 16명 의 인니작가 작품 30여점이 전시됐다. 또한 물레
시연, 도자제작 시연 등 전문작가의 도자 워크숍, 방문객 도자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윤태운 한국도예협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는 문화로 소통하고, 문화로 공감하며, 문화로 국가 간의 경계를 허무는 문화의 대중화 시대에 살고 있 다”며 “이런 의미에서 아시아 국가 간의 빈번한 문화교류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유니술라 대학 라오데까말루딘총장은 “한국의 도 자기는 한국인들의 보물일 뿐만 아니라 찬란한 세계 문화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한국의 문화예술 을 더 깊이 이해할수록 양국 간의 문화와 경제협력 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시회를 축하해주었다. 전시회에 참여했던 한 인니 작가는 “한국작가들의 작품은 정성이 담긴 섬세함에 놀랍다”며 “전통적인 쓰 임을 보여주면서도 현대적인 미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라며 찬사를 아 끼지 않았다. 역사가 깊은 한국의 도자기는 토기, 청자, 백자, 분청, 옹기라는 다섯 가 지의 장르가 공존하는 도자의 다양 성 국가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 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한국 도자의 한 자락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27
‘함께하는자녀교육’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교장 선종복)는 4월 1일 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나래홀에서 인도네시 아 한국동포들을 위한‘함께하는 자녀교육’이 란 프로그램을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2013년에도 지속되는 ‘함께하는 자녀교육’은 교민들에게 부모로서 자녀교육에 필요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교육공동체로 가정 교육의 역량을 강화하며, 시대의 변화에 부합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JIKS 김경희 사서교사의‘책으로 배우는 자녀와 의 소통’을 주제로 한 첫 강좌를 시작으로, 학부 모들의 자녀교육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지속적인 강좌를 열 예정이며, 앞으로 5차례의 강좌가 계속 된다. 2차는 6월 3일에‘글로벌 인재상’(강사:
선종복 JIKS 교장)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011년에 개설된 한국교민 자녀들을 대상 으로‘토요과정 문화학교’도 준비 중이다. 문화 학교는 재외국민의 민족정체성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JIKS 학부모, 학생 뿐만 아니라 교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앞 으로 인도네시아 한국동포들을 위한 교육의 허브 로서의 JIKS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Jakarta International Korean School 교무실 ☏ 844-4958(Ext. 304) <자료문의> 글로벌리더십센터부장 백형균
제12회토마토미술전시회 토마토 미술전시회가 2013년 3월 30, 31일 양일간 그랜드끄망 호텔에서 열렸다. 2001년 사이드자야 호텔에서 전시회를 시작으로 열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초(50명), 중,고생들(30명), 외국학생(40명)의 예술적 재능이 드러나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국어도서기증식 26일, 인터넷서점 Yes24는 국립 인도네시아대학 교(UI)에서 한국어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도서 기증식에는 한국대사관 김도형 노무관, 한국 문화원의 김석기 원장, UI의 한국어학과 Jaini 학 과장과 신영덕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Yes24의 계열회사인 한세의 이진섭 법인장이 UI에 필요한 서적 600권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가자마다대학교(UGM)에 도 600권의 서적을 전달할 계획”이며 “인도네 28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시아에 있는 한국어학과에 한국어 도서 관련 업 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관계 자는 밝혔다.
인사동정 이인호총영사
김석기한국문화원 원장
송유황(宋裕煌)무역관장
지난 2012년 12월5일자로 인 도네시아 대사관에 부임했다. 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장 (2006-2007), 청와대 인사비 서관실 행정관(2008-2010), 행정안전부 심사임용과장 (2010-2012) 등을 지냈다.
강릉 출신의 청와대 연설기록비 서관실 행정관(연설팀장)2013 년 2월에 인도네시아 한국문화 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자카르타 에서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경상남도 김해 출신으로 KOTRA워싱턴무역관장을 거쳐 자카르타무역관장으로 2013년 2월부터 근무하게되었다.
재인도네시아한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문예총) <2013년~2014년집행부명단> ◆회장단&집행부◆ 성
명
김문환 사공경 이일하 이수진 강희중 유지영 박미경
직
◆협력단체장◆ 책
회장 기획담당 부회장 공연담당 부회장 전시담당 부회장 감사 사무국장 사무차장
소속&직책 문인협회 고문 문인협회 회장 음악협회 회원 미술협회 회원 색소폰동호회 회원 라뮤즈여성합창단 단장 라뮤즈여성합창단 회원
◆촉탁 전문위원◆ 성
명
안선근 최석일
담당 분야 현지문화단체교류 문화컨텐츠
직
위
박사(이슬람문화사) 인도웹 사장
성
명
소속&직책
이은수
미술협회 회장
김순재
음악협회 회장
제종경
서예협회 회장
민영기
사진협회 회장
사공경
문인협회 회장
최정순
루시플라워 아카데미 원장
유지영
라뮤즈여성합창단 단장
안영수
자카르타어린이합창단 단장
이선주
월화차회 회장
배종문
색소폰동호회 회장
박형동
한바패 회장
장방식
국악사랑 회장
이수진
헤리티지(코리안) 공동회장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29
2013년 한인회 법인회비 납부 명단(접수순) 번호
법인명
납입 연도
금 액(Rp)
1
PT. KOIN SUKSES
2013
5,000,000
2
PT. DAILY INDONESIA
2013
3,000,000
3
HANINDO EXPRESS UTAMA
2013
3,000,000
4
PT. DONGJUNG
2013
3,000,000
TOTAL
14,000,000
2013년 한인회 개인회비 납부 명단(접수순) 번호
성 명
납입 연도
금 액(Rp)
1
김영선
2013
300,000
2
신기엽
2013
300,000
3
김영환
2013-2017
1,500,000
4
김재민
2013
300,000
5
신충일
2013
300,000
6
이인호
2013
300,000
7
홍문기
2013
300,000
8
홍석영
2013
300,000
9
조규철
2013
300,000
TOTAL
3,900,000
2013년 한인회 임원 찬조금 명단(접수순)
번호
직
책
성 명
회 사 명
납입 연도
금 액($)
1
한인회 회장
신기엽
PT. HANINDO EXPRESS UTAMA
2013
20,000
2
한인회 수석 부회장
조규철
PT. DONG JUNG INDONESIA
2013
10,000
3
한인회 부회장
강희중
PT. SUNG TECHNOLOGY
2013
5,000
4
한인회 부회장
김영욱
PT. GAYA INDAH KHARISMA
2013
5,000
5
한인회 부회장
김주철
PT. STAR CAMTEX
2013
5,000
6
한인회 부회장
김희년
PT. ETRADING SECURITIES
2013
5,000
7
한인회 부회장
박재한
PT. BUSANA PRIMA GLOBAL
2013
5,000
8
한인회 부회장
엄정호
PT. ING INTERNATIONAL
2013
4,980
9
한인회 부회장
이진수
PT. SUNG BO JAYA
2013
5,000
10
한인회 부회장
이호덕
PT. ROYAL SUMATRA
2013
5,000
11
한인회 부회장
황의상
PT. INWHA INDONESIA
2013
5,000
12
한인회 부회장
조용우
외한은행
2013
5,000
TOTAL
30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79,980
[한인회 회비 납부 안내]
“내가 자발적으로 내는 회비는 따뜻한 이웃사랑입니다.” 한인회 회칙에 명시된 정회원 연회비는 개인회비와 법인회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회비는 가구당 매년 Rp. 30만, 법인회비는 법인체당 매년 Rp.300만 로 책정이 되어 있으며 납부되는 정회원 회비는 한인회의 모토인 나눔으로 축복받고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위해 불우이웃(한인,인도네시아인)을 돕는데 전액 쓰여질 것 입니다. 매월 적립되는 금액과 사용내역은 한인뉴스와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밝힐 것입니다. 한인회원 모두의 의무인 회비납부를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재원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신기엽 배상 <보내실 곳> 우리은행 BANK WOORI INDONESIA
외환은행 KEBI
하나은행 BANK HANA
USD A/C NO: DDA 913-000537
USD A/C NO: 220 500 7893
USD A/C NO: 001 00 71 002078
RP A/C NO: DDA-903-000538
RP A/C NO: 220 200 5949
RP A/C NO: 001 00 11 002049
계좌번호
예금주
ASOSIASI KOREA
YAYASAN ASOSIASI KOREA
문의처 : 한인회사무국 전 화 : (021) 521 2515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31
연재
행복 에세이
‘가치’있는 삶에 대하여... 서 미 숙 / 수필가 gaeunsuh@hanmail.net 인류와 문명이 시작되면서부터 우리는 모든 것에 나름의 가치를 따져 값을 매기기 시작했다. 그것이 굳이 가치 척도(尺度)를 가름하는 도구로서의 의 미도 있겠지만,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인간 삶 의 질에서 그 값이 매겨지고 가치를 인정받는다. 사람이 도리에 벗어난 행동을 하면 사람값을 못한 다고 하고, 제 위치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 람에게는 자리 값도 못한다고 하고, 제 이름 석자 에 먹칠을 하는 사람에게는 이름값도 못한다고 한 다. 그러고 보면 각자의 어떤 행동과 행위에서 제 대로 값을 하는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 싶다. 요즘 언론을 대하다 보면 참으로 아연실색(啞然 失色)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 인간으로서의 가치 를 손상케 하는 황당한 일들은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한다. 얼마 전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물론 집 근처의 가까운 마트에 다니기도 하지만 가끔은 대형 마트 에서 저렴하게 필요한 물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이유는 누적 포인트가 차곡차곡 쌓이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내가 그리 포인트를 계산하며 알뜰하게 사는 주부는 결코 아니지만 몇 달 전부터 다녔던 그곳에서 아마도 늘어난 포인트 32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가 상당히 쌓였었나 보다. 그런데, 얼마 전 그날, 마트 계산대에 다가섰더니 아가씨가 포인트 선물 을 받아 가라는 거였다. 포인트 점수용 선물은 다 름 아닌 24Cm 정도의 전골용 코팅 냄비였다. 겉 보기엔 뭐 특별할 것도 없는 냄비였고 무엇보다 먼저 든 생각이 공짜로 주는 냄비가 뭐 대단할까 싶었다. 그래서 물건을 받으면서도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무심하게 담아왔다. 집에 도착해서는 달리 특별할 것도 없는 새 전골 냄비를 꺼내어 놓고 그 참에 그동안 싫증났던 스 텐 냄비는 다시 싱크대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저 녁을 준비하는데 새로운 그 냄비에 시금치를 데치 고 씻어 놓은 뒤 이제는 된장찌개를 끓일 심사로 뚝배기를 꺼내려다 귀찮아 다시 전골냄비에다 된 장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아! 그런데 이것이 요술냄비로 둔갑할 줄이야. 좀 전에 데쳐둔 시금치는 여태껏 주부경력으로 데쳐 왔던 시금치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파랗게 살아 숨 쉬고 있었고, 된장찌개 또한 얼마나 깔끔 하게 끓여지는지 몰랐다. 그 냄비는 글쎄, 집에 아 들 친구도 와있는 탓에 된장찌개를 한 솥 가득 끓 여대도 넘치는 거 하나 없는 넘침 방지 시스템이 장착된 냄비였던 것이다.
그리고 한번 열을 받으면 그 지열 또 한 얼마나 강한지, 가스 소비도 줄일 수 있고 거기다 설거지 할 때는 또 얼 마나 잘 씻기는지 모른다. 얇은 수세 미로 한번 쓰윽 스치고 지나가기만 해 도 다시 새것처럼 말끔하게 설거지가 되니, 그야말로 일석다조(一石多鳥 ) 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냄비였다. 그날 이후 나는 내 부엌세간 중 여태 그 전골냄비 하나만 존재해 왔던 것처럼, 요리하며 삶고, 지지 고, 데치고, 끓이는 모든 것을 그 냄비 하나에만 매달리게 되었다. 감자, 고구마를 삶을 때는 적당 한 수분을 머금고 단 내를 솔솔 풍겨내고 당면을 삶을 때는 당면 가닥이 한 오로라기라도 눌어붙 지 않아 오동통한 면의 탄력이 식욕을 자극하기 에 충분했다. 어디 그뿐이랴, 데치고 끓이는 모든 요리엔 두말 하면 잔소리가 될 만큼 요리의 다양성을 제 혼 자 연출해 내는 거였다. 그러다 보니 세상에! 어 느새 내가 그 전골냄비에 마음이 온통 빠져있는 단계까지 왔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한 가지 새 로움을 발견할 때마다 외치던“어머나!”,“어 쩜!”,“오, 놀라워라!”그런 감탄사들에서“역 시 넌 대단해!”,“볼수록 신기해!”,“소중하게 사용할게!”처럼 그 냄비와 대화를 하는 단계에까 지 이르렀다. 마치 그 냄비는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냥 매일 매일 새로운 능력을 보여 주었다. 이 것이 뭘까? 싶었다. 내가 새로운 도전과 탐구를 좋 아하고 모든 사물과 자연에 의미를 부여하는 습성 이 있다 해도 너무나 하찮게 보였던 그 전골냄비 의 가치가 무엇이기에 이렇듯 사람도 아닌 물건에 이리 내 마음을 빼앗길 수 있단 말인가?
곰곰이 생각 끝에 나름대로 답을 얻 을 수 있었다. 공짜 전골냄비는 전골 냄비의 성능, 그 몇 곱절의 가치를 지 니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 냄비가 다른 수입제품들처럼 내가 고가의 돈 을 지불하고 산 물건이었더라면 아마 도 그 가치는 또 달라졌을 것이다. 고 가의 물건은 고가에 맞는 가치를 충 분히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그 성능의 우수성을 추가로 인정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집 전골냄비처럼 공짜의 가치를 열 배, 아니 스무 배 해내는 혁혁한 공을 세우는 물건 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단절되어가는 대화를, 사람과 사물의 대화로까지 이끌어내는 능력을 주 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가 주변을 돌아보면 각자 주어진 인생의 몫은 모두가 다르다. 제 위치에서 도리를 지키며 제 이 름 석자의 몫을 제대로만 한다면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우리의 삶은 떳떳하고 당당해질 것이다. 가 치 척도로서의 값은 우리가 아는 숫자로 환산된 다. 그러나 현명한 삶에서의 가치는 숫자가 따라 오지 못하는 무한대(無限大) 이다. 공짜 전골냄비 의 무한한 변신에서 오는 사물의 가치로 인해 우 리가 영위하는 삶의 가치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 다. 늘 우리 주변을 감동 시킬 수 있는 무한 척도 를 지닌 그런 가치 있는 한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 도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모른다. 모든 이들이 그 전골냄비처럼 평범하면서 도 나름대로의 진가를 발휘해 저마다의 가치를 마 음껏 뿜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를 쳐다만 봐도 행복 엔도르핀이 하염없이 솟 구치도록 말이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33
인도네시아의 약용식물 . . . 붕아 방까이
세상에서 가장 큰 꽃
‘시체 꽃 (붕아 방까이Bunga Bangkai)’,시체? 일반명: 시체꽃(Corpse Flower),붕아 방까이(Bunga Bangkai), 타이탄 아룸(Titan Arum) 과 명 : 천남성과(Araceae) 학 명 : Amorphophallus titanium (Becc.) Becc. Ex Arcang 기원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서식지: 적도 부근 열대우림, 석회암 지대 이 용 : 유사종인 A. campanulatus 의 괴경(tuber)를 음식이나, 독화살용 으로 사용
백 진 협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인니생물소재연구센터장)
지구상에서 가장 큰 꽃을 피우는 식물 지구상에서 가장 큰 꽃이 인도네시아에 자랍니 다. 구체적으로 적도부근 수마트라 섬 정글에서 자랍니다. 석회암지대에서 자라는데 지구상 어디 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 지역 특산 종(endemic species)입니다. 꽃의 크기(높이)는 최대 3미터 이상 자라고 폭은 1-2미터 정도입니다. 공작새가 깃털을 활짝 펼친 것 같은 형상인데 가운데 큰 축 이 있고 그 주변을 주름치마처럼 생긴 잎이 감싸 고 있습니다. 가운데 큰 축을 육수화서(spadix)라 고 부릅니다. 속은 비었고 외형은 거대한 바게트 빵처럼 생겼습니다. 육수화서를 감싸고 있는 꽃 잎처럼 보이는 잎은 불염포(spathe) 라고 합니다. 불염포의 바깥쪽은 녹 색이지만 안쪽은 보르뉴고 와인처럼 검붉은 핏빛입니다. 시체 썩는 냄새를 풍기는 이상한 꽃 이 꽃에서 나는 기이한 냄새 (동물 의 시체가 썩는 냄새, 혹은 생선 썩 는 냄새) 때문에‘시체 꽃’이라 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인도네시 아 사람들은 붕아 방까이(Bunga Bangkai)라고 하는데 Bung는 ‘꽃’이란 뜻이고 Bangka는 34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시체’, ‘송장’이란 뜻입니다. 불염포의 안쪽 아래 육수화서의 기단 부위를 살펴보면 작은 꽃들 로 이뤄진 두 개의 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윗 고 리는 수술들로 이루어져있고 아래 고리는 붉은 오 렌지 빛의 암술들로 채워져있습니다. 암술이 먼저 성숙하고 2-3일 후 수술이 성숙합니다. 이는 자 가수분(self-pollination)을 방지하기 위한 메커 니즘입니다. 육수화서에서 풍기는 이 특이한 악취는 부패한 동 물을 먹고 사는 벌레나 파리들을 유혹합니다. 대 낮에도 어둑어둑한 열대우림 속에서 효과적으로 수분매개자를 유인하기 위한 위장전술입니다. 거대한 핏빛의 불염포로 우선 시각적으로 유혹하고 육수화 서의 악취를 통해 벌레들이 고 깃덩이 환영을 찾아 꽃 안쪽으 로 들어가게 합니다. 개화기 동 안 육수화서의 끝 모퉁이에서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열이 발생 합니다. 냄새를 더 효과적으로 발 산시키려는 전략입니다 . 어리석 은 벌레들이 속은 줄도 모르고 꽃 안쪽을 해매는 사이 수분(꽃가루받 이)이 이뤄지게 됩니다.
거대한 꽃을 피우기 위한 인내의 생활환 (life cycle) 열매가 맺히면 강남콩 크기만 한 씨앗들이 생깁니 다. 씨앗이 발아를 하면 마치 감자처럼 작은 싹과 줄기를 틔우고 자랍니다. 12-18개월이 지나면 이 줄기가 사라지고 3-6개월 동안 휴면에 들어갑니 다. 다시 새로운 싹이 자라고 새로운 잎이 나게 되 는데 이전의 잎보다는 더 크게 자랍니다. 또다시 성장과 휴면을 갖는 몇 번의 사이클을 반복합니다. 그 사이 땅속의 괴경(tuber)은 점점 더 커지게 됩 니다. 일반적으로 7-10년이 지난 후 괴경의 무게 가 최소 15킬로그램 이상은 되어야 개화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거대한 꽃을 피우기 위해 수천 일의 인고가 필요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수명은 채
1주일이 못 됩니다. 꽃이 죽고 난 후에 다시 잎이 피어나는데 그 크기가 작은 나무와 같습니다. 높이 는 6미터까지 자라고 폭은 5미터까지 자랍니다. 그 잎은 줄기가 세 갈래로 나눠지고 그 끝에 작은 작은 잎들이 달려있습니다. 매년 새잎이 나고 죽기 를 반복합니다. 괴경에 충분한 에너지가 쌓이면 ( 광합성에 의한 양분이 구경에 충분히 쌓여 개화준 비가 되면) 다시 약 4개월간의 휴면기를 갖고 마 침내 개화를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크기가 가장 큰 괴경은 무게가 50kg 이었습니다. 영국왕 실식물원(KEW)에서는 휴면기 바로 직후에 채집 한 91kg짜리 괴경을 보고 한 적도 있습니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35
멸종위기에 처한 자이언트 붕아 방까이는 서부 수마트라 열대우림이 원산지 입니다. 워낙 드물게 꽃이 피고 개체수도 많지 않 기 때문에 보존이 쉽지 않습니다. 부분별한 벌목과 농경지 개발, 남획 등이 멸종위기를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보고르 식물원과 찌보다스 식물원 에 일부 개체가 옮겨져 현지 외 보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지와 토양이나 기후 조건 등 환경이 달라 관련 연구자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개화를 직적 볼 수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 입니다. 아주 드 물게 꽃이 피는데 필자는 보고르 식물원에서 개화 직전까지 보았지만 아쉽게도 갑작스런 해외 출장 으로 개화모습을 지켜보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종 종 해외토픽에서 서양의 유명 식물원이 몇 십년 만 에 꽃을 피운 타이탄 아룸(붕아 방까이)의 소식을 전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며칠 전 인도네시아 한인 일간지에 붕아방까이 를 드라이플라워로 처리하여 고양 국제꽃박람회 에 전시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대서 특필되었습니 36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다. 멸종위기 1등급 식물이라 절대 국외 반출을 금지하고 있지만 한-인니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인니정부에서 특별 반출을 허가해주었다고 합니 다. 비록 생화는 아니지만 관계자들의 큰 노고덕 에 한-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상징물이 될 것 이라 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인니 식물을 배우고 연구하는 입장에서 한 국의 앞선 생명공학 기술과 원예기술을 접목하여 인도네시아의 자원식물 및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것이야 말로 대단히 가치 있 는 교류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자원빈국인 한국이 유전자원 대국인 인도네시아와 창출할 수 있는 미 래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중요할 것입니다. 아직까지 한-인니간 경제, 문화적 교 류에 비해 과학기술분야, 특히 생물다양성 분야 의 교류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실정입니다. 정 부, 산학연, 민간단체의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 입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동포 안내문 2013.4.4(목요일) Tel : 021-2992-2500, Fax : 021-2992-3131 당직폰 : 0811-852-446 (http://idn.mofat.go.kr) 제 목 : 신변 안전 유의 인도네시아에 거주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래 사항을 유념하시어 스스로의 안전에 각별히 유 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최근 북한이 위협적 언사와 무력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급적 북측인사와의 접촉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2. 예외적으로 여권 사용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아래 5개국으로의 여행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여행금지국 :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예멘, 소말리아 3. 또한 무리한 종교 활동으로 각자의 신변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 목 : 현지 운전면허증 취득시 유의사항 일부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인도네시아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 비정상적인 절차로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필기 및 실기시험 없이 면허증을 취득, 자국에 입국한 후, 간이시험 절차를 거쳐 자국운전면허증과 교환 교부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도네시아 운전면허증 소지자에 대해 간이 필기시험 절차만 거쳐 합격자에게 우리 운 전면허증을 교부하고 있는 상황으로, 자칫 우리 동포들도 이러한 제도적 차이를 이용하도록 유인하는 불 법행위에 연루될 가능성이 우려 되고 있습니다. 운전행위는 유사시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 및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각국은 엄격한 필기 및 실기 시혐 절차를 통과한 사람에 한해 면허증을 교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취득한 면허증을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으로 교부 받아 운전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불법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유념하셔서 우리 동포 가족모두가 합법적인 절 차를 거쳐 운전면허를 취득, 안전한 우리 사회를 조성하는데 참여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37
230회 문화탐방 코코아 공장 (BT COCOA) 탐방 일시 : 2013년 4월 13일 (토) 8:00-15:00 (연구원에서출발) 장소 : PT. Bumi Tangerang Mesindotama (BT Cocoa) Jl. Dipati Unus No. 30, Cibodas, Tangerang 접수 : 0857 10810495 (SMS 접수) / (021) 78839597 (전화 접수) lovekoin@hotmail.com lilac4004@hanmail.net (진행: 정윤희 팀장) 회비 : 30만 루피아 (초등 어린이 15만 루피아, 단 어린이는 어머니와 같이 실습) 계좌 번호 : 164-00-0046950-4 예금주 : CLAUDIA YULIANI KURNIA 은행 지점 : Bank Mandiri KCP Tangerang Pondok Cabe Mutiara
당일 일정이 일찍 끝나고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끄망 갤러리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말씀해 주세요. * 코코아 공장 탐방 * 코코아 공장 탐방 +끄망 갤러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 ‘외국인 특별 장학생’ 선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가 장학생을 선발 한다.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는 2013년 가을학기과 2014년 봄학기 신입생 모집이 진 행 중이다. 필수 항목인 고교성적 및 TOEFL 성적을 제출한 지원자들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본교 입학사정과 면 접 등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선택사항으로 SAT 혹은 ACT 점수를 제출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등록금 전액 및 기숙사가 제공된다. 제출서류: * TOEFL (학부생: 80점, 석사: 85점, 박사: 90 점) * 출신학교 내신성적 * 추천서(출신교 및 한*인니문화연구원) 모집인원: 약간명 (장학생 지원이 아니라면 한국 학생도 지원 가능) 연락처: 한*인니문화연구원 (021) 7883 9597, 0816-190-9976 lovekoin@hotmail.com sagong@hotmail.com <주위의 인니청소년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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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시간변경 안내 3월 31일 부터 대한항공 KE627편(인천→자카르타)의 출발/도착 시각이 아래와 같이 변경됨을 알려드립니다. * 변경 내용 : 인천 조기(15분) 출발 및 자카르타 조기(30분) 도착 출발 22:05 매일 07:05+1 도착 자카르타 <------------------------> 인천 도착 20:10 매일 15:20 출발
아시아나, 인천-자카르타 7월부터 취항 아시아나항공, 인천-자카르타 . 발리 노선 예약 오픈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오는 7월 19일부터 주 7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 공은 오는 7월 신규 취항하는 자카르타 노선의 좌 석 예약을 이달 11일부터 시작한다.. 이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290석 규모의 에어 버스330-300기종(비즈니스석30석 일반석260 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오후 5시15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15분(현지시각)에
자카르타에 도착한다. 자카르타에서는 오후 11시 4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55분 (한국시각)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25일부터 주 2회 운항하는 인 천~발리 노선에는 250석 규모의 보잉767-300 기종(비즈니스 15석, 일반 235석)을 투입한다. 매주 목 . 일요일 오후 7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40분 발리에 도착하며, 발 리에서는 매주 금 . 월요일 오전 3시 정각에 출발 해 오전 10시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 데일리인도네시아 dailyindo@gmail.com ]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39
저성장 시대, 아세안 수혜주 주목하라 -CJ CGV . 롯데쇼핑 . 대우인터 등 사업확장...아 세안펀드도 대안 2013-03-25 16:05 [뉴스핌=김동호 기자] ASEAN(아세안, 동남아 시아국가연합) 수혜주를 주목하라. 아세안 국가들은 지난해 평균 5% 내외의 성장률 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 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 도네시아와 필리핀, 베트남 등은 아시아 신흥국 가운데 중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하는 국 가들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경제 전망을 통 해 오는 2017년 아세안 성장률을 5~8%로 예상 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저개발 국가들은 높은 투자수요로 지속적인 성장 성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들의 성장 원동력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6억 구의 내수시장이다. 우리나라는 아세안 지역과 리적으로도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다각도로 제협력이 이뤄지고 있어 성장에 동참하는 기업 시 주목 받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세안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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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지 경 역 사
업을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CJ CGV, 롯 데쇼핑, 대우인터내셔널 등이다. 국내 영화시장을 석권한 CJ CGV는 현지 업체 인 수를 통해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지난 2011년 베트남 현지 멀티플렉스 1위 업체인 ′메 가스타′를 인수했다. 메가스타는 하노이와 호치 민 등지에 7개 극장 54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베트남 영화관 운영업체인 ′베트남 시네마1′ 지분을 상당부분 인수했으 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2위 영화체인인 ′블리 츠메가플렉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확장세에 힘입어 주가 역시 강세다. CJ CGV는 지난해 말 3만원 선에서 거래되던 CJ CGV 주가는 5만원 부근까지 올라온 상태다. 이 날도 장중 4만 94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롯데쇼핑 역시 몇 년 전 인도네시아의 유통업체 인 PT마크로를 인수한 바 있으며, 베트남과 인도 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에서의 사업역량 강화를 추 진 중이다. 또한 미얀마 가스전을 개발 중인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그 성과가 주목 받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오는 5월 중 가스전의 상업 생산을 앞두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 리스트는 “미얀마 가 스전의 상업생산이 예 상보다 이른 5월에 시 작되면서 무역부문의 실적 감소를 대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최근 호 주 기업이 미얀마 AD-7 해상광구에 지분 40%를 투자한 것을 감안할 때 미개 발 가스전 가치가 주가에 추가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삼성전자도 베트남에 제2 휴대폰 공장을 착공했다. 아세안 시장 확대와 중국의 인건비 상 승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행보로 베트남 지역에 함께 진출한 부품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휴대 폰용 케이스 등을 생산하는 모베이스와 휴대폰 카 메라 모듈 부품을 생산하는 자화전자의 베트남 공 장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진홍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베트남 법인은 삼성전자 연간 휴대폰 생산량의 약 40% 수준인 1 억 500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중 국을 넘어 세계 최대의 휴대폰 생산기지가 될 전 망”이라며 “베트남에 현지 생산법인을 보유하 고 있는 업체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둔 삼성전자 휴 대폰 관련 종목들로 이랜텍, 모베이스, 인탑스 등 과 같은 휴대폰 케이스 관련 업체들이 있으며, 서 원인텍, 알에프텍, 태양기전, 파트론과 같은 휴대 폰 부품업체들, 그리고 자화전자와 플렉스컴 같은 PCB업체들의 주가흐름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나 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온수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아세안이 중
국을 대체할 보완재 로 떠오르고 있다” 며 “중장기 투자관 점에서 본다면 아세 안에 대한 노출전략 은 유효할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펀드를 통해 아 세안 지역 성장의 과 실을 향유할 수도 있 다. 일부 아세안펀드 는 최근 3년 수익률 이 100%에 달할 정 도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주식펀드들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타격을 입었지만 아세안펀드는 그 이후 가파프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설정된 아세안펀드는 아직 미미한 상태다. 주식펀드 규모는 공모기준으로 110조원 에 달하고, 이 가운데 해외펀드는 31조원이다. 해 외펀드 투자자금의 대부분은 중국에 쏠려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내 간접투자자들의 투자비중에서 아세안을 포함하는 아시아 펀드는 1.3%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경제에서 점차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아세안 시장을 관심권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경훈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역시“포스 트 브릭스 시장을 모색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아 세안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2100년 아세 안으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대비 26% 가량 증가해 사상 최대인 1165억달러를 기 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세안의 15~29세 인구는 1억 6000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7%를 차지한다”며 “이 같은 젊은 소비층이 아세안 소비시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41
수면의 중요성 수면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잘 자는 것이 중요한 이유
건강을 위한 음식이나 운동에 대해서는 많이 알 고 있지만, 잠을 자지 않으면 여러가지 질병(고 혈압,당뇨병,심장병,우울증,뇌졸증등)에 걸린다 는 사실과 면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힘이 떨어져 감기도 신종바이러스도 걸리기 쉽다 는 사실이다.
미 하버드 대학(매사추세츠주) 발행의 뉴스레터 「Harvard Women’s Health Watch」에 의하 면, 수면을 인색하게 굴면 건강 문제로 연결된다 고 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6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수면에 대한 메커니즘 (체내시계,논렘수면과 렘 수면 등)이 밝혀진 것도 겨우 50년이 지나 세계적 인 수면학회가 1974년에 만들어지고, 우리나라 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학회는 1994년도에 만들어져 수면에 대한 연구를 하는 사람들도 부족 하고, 국가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나 계몽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미 미국은 1990년도에 미국국립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 을 설립 해 적극적으로 불면에 대한 지식이나 치 료는 물론 수면에 대한 중요성을 온 국민에게 계 몽하고 있다.
수면은 학습과 기억을 돕는다. 자고 있는 동안에, 뇌는 「기억의 고정」이라고 불리는 프로세스로 새로운 정보를 세우고 있다.
일본도 2004년부터 국가가 점차 많은 연구비를 투입하여 국민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 고 있는 중이다. 점차 고령화 시대로 들어가는 시 점에 잠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여러가 지 질병에 걸리 지 않도록 하여 의료보험비를 줄 이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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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위해서
날씬하기 위해서 만성적인 수면의 결여는, 탄수화물을 대사하고 축 적하는 과정에 영향을 주어 식욕을 컨트롤 하는 호르몬(그레린과 렢틴)의 수치를 바꾸어 체중 증 가를 부를 수도 있다.
안전 때문에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할 수 없으면 일과 중에 졸 려지기 쉽고,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업무 상 미스 의 리스크를 증가시킨다.
행복을 위해서 수면 부족은 우울증, 급한 성질, 집중력의 결여, 하 루 종일 기분이 가라앉는다. 또 자신을 좋아하는 활동을 할 경우에, 쉽게 지쳐서 할 수 없게 한다. 이로서 삶의 질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준다
심장의 활동을 좋게 하기 위해서 중증의 수면 장해와 고혈압, 스트레스 호르몬 치 의 증가, 불규칙한 심박과의 관계가 연구로부터 알려 졌다.(고혈압, 심장병, 뇌졸증 등의 위험)
병이 들지 않게 몸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수면의 결핍은 면역시스템을 저하시킨다. 일본 수면 개선 협의회의 시라카와 슈우이치로우 박사에 따르면 수면부족과 수면 장해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1) 뇌기능 저하 집중력 저하(사고로 이어진다) 주의력 유지 장해(학습과 업무효율저하) 기억 . 학습 장해 감정 제어 기능 저하(대인관계) 인지 기능 장해 창조성 저하 의욕 저하 자기 평가 저하 정신성 스트레스(불면의 악순환)
2)순환기 기능 저하 혈압 상승 허혈성 심질환 리스크 증대
3)면역 기능 저하,이상 암발생 리스크 증대 감염 리스크 증대 알레르기성 질환 발생 리스크 증대
4)지방질 대사 기능 이상 비만
5)알츠하이머병 발증 리스크 증대 6)뇌혈관성 치매 발증 리스크 상승(불면 환자 . 폐색형무호흡 환자)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43
카네기 인간관계의 30가지 원칙 (지난 호에 이어)
16. 상대방 아이디어인 듯이 느끼게 하라 어느 누구도 자신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는 것 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주도적인 의사결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죠. 아주 자연스럽게 당신의 아이디어를 던져 주세요. 상대 방이 그 아이디어를 곰곰이 생각해서 일치점을 찾 아 행동하도록 말입니다.
17.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라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태도는 상대방으 로 하여금 당신과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 으킬 것입니다. 강압적인 명령 대신 상대방의 관 점에서 상황을 고려해 보세요. 그렇게 하면 예기 치 못한 결과를 나타날 것입니다.
18. 상대방의 생각 . 욕구에 공감하라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 다. 내가 당신이었더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 니다.”인간은 누구나 동정심을 갈망합니다. 열린 마음과 열린 태도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우호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 마술 주문을 외워 보세요. 사용할 마술 주문 은 상대방의 생각이나 욕구에 공감해 주는 것입니 다. 당신은 분명 사랑받게 될 것입니다.
다. 사건이 흥미롭거나 활력 있고 드라마 틱하게 연출되는 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당신의 상사, 고객, 친구들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기회가 있다 면, 극적인 방법을 통해 쇼맨십을 발휘해 보세요.
21.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상대방의 협력을 얻기 원한다면, 사람들 내면 깊 숙이 자리한 탁월해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 세요. 높은 수준의 동기 부여된 팀원들을 얻길 원 한다면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키세요.‘할 일’리 스트도 좋고,‘하지 말아야 할 일’리스트도 좋습 니다. 주말에는 주간 목표 리스트를 보면서 달성 여부를 체크해 보세요. 작지만 스스로에게 도전장 을 내미는 것입니다. 협력을 얻어내고 리더가 되 기 위한 마지막 원칙, 비전과 열정을 갖고 도전의 욕을 불러일으켜 보세요.
22. 시작은 칭찬과 감사의 말로 현명한 리더는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게 올바른 행 동과 좋은 업무 습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먼저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합니다. 상처받은 감정은 보다 쉽게 누그러지고, 변화를 위한 노력들이 나 타날 것입니다. 부득이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면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해 보세요.
19. 보다 고매한 동기에 호소하라
23. 잘못은 간접적으로 알게 하라
사람들이 행동을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 습니다.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 때와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존경받 길 원하고, 좋은 사람, 이타적인 사람으로 평가 받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는 보다 고매한 동기, 아름다운 마음에 호소해 야 합니다.
A :“000님! 지난주 보고서는 아주 훌륭했습니 다. 그러나 보고서 중에 몇 개 잘못된 부분이 있 었어요!”B :“000님! 지난주 보고서는 아주 훌 륭했습니다. 그리고 보고서 중 몇 가지가 교정되 는 대로 이 훌륭한 보고서를 프레젠테이션하고 싶 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A 대신 B 방법을 사용하면, 실패하지 않고 긍정적인 행동의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비평을 하면서도 미움을 사 지 않으려면, 먼저 상대방의 말을 인정한 후에 그
20.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라 사건 그 자체는 그다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 44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러나(but)를 그리고(and)로 바꿔 보세요. 누군가 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24. 상대방을 비평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라. 당신이 진정한 리더라면, 상대방을 비평하기 전 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보세요.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는 큰 잘못이 없습니다”라는 겸손한 태도로 이야기한다면 그 뒤 당신의 잘못을 지적받 게 되더라도 그리 힘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당신 의 과거를 찬찬히 설명해 주세요. 당신도 같은 실 수를 했었고 어떻게 고치게 되었는지 말이에요.
25.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말고 요청하라 직접적인 명령보다는‘물음표(?)’를 사용해 서 요청해 보세요. 그러면 상대방은 스스로 잘못 을 고치려고 할 것입니다.‘당신은~해야 한다’ 로 표현하기보다는‘~하는 것이 어떨까요?’라 는 말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좀더 다르게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이 업무를 좀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보신 분은 안 계신가요?”“함께 협조하기 위해서 각자 시간 이나 개인적 업무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요?”“이것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까요?” “이런 방법으로 한다면 괜찮겠습니까?”
28. 상대방이 훌륭한 명성을 갖도록 해 주어라 상대방에 대한 진심어린 기대는 사람의 마음을 사 로잡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훌륭한 명성을 갖 도록 해주세요. 상대방의 반감을 사지 않고 문제 를 바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상대방에게도 당신이 개발시켜 주고 싶은 장점이 있다고 가정하 고, 그것에 대해 자주 말해 주는 것입니다.
29. 격려해 주어라 격려는 잘못은 쉽게 고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른 사람에게 잠재된 능력이 있다고 말하면, 그들은 자신의 우수성을 보여 주기 위해 서 성공할 때까지 꾸준히 그 일을 해 낼 것 입니다. 상대방의 실수를 강조함으로써 의욕을 꺾어 버려 서는 안 되겠죠.
30. 당신 제안을 상대방이 기꺼이 하도록 만들라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의 행동이나 태도를 변화시 킬 필요를 느꼈을 때, 자신에 대한 이익은 잊어버 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이익에 집중합니다. 당신 이 제안하는 일을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어떤 이익 이 돌아가겠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러한 이익을 상대방의 소망과 일치시키세요. 상대방이 얻게 될 이익을 고려하고 그것을 알려 줌으로써, 상대방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게 될 것입니다.
26.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사람의 자존심(존엄성)에 상처를 주는 것은 죄 악이다.’당신은 기분이 손상 당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상대방의 자존감에 상처를 준다는 사 실은 외면한 채 말이죠. 좀더 살펴보고, 좀더 사 려 깊은 언어를 사용하면서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 해하는 태도를 가지세요. 그것은 상대방의 아픔을 가볍게 해줄 것입니다. 상대방이 불이익도 감수하 게 하려면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세요.
27.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라 진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을 하십시오. 동의는 진심 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하십시오. 만일 당신이 상 대방을 변화시키기 원한다면,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이때의 칭찬은 마음에서 우 러난 구체적이고 진심어린 것이어야 합니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45
Indonesian Heritage Society Korean Section 제8차 헤리티지
Plered (쁠레레드) 토기산지와 Jati luhur (자띠루흐르) 호수 탐방기 김송이 (Jakarta, Kelapa Gading 거주)
이번 헤리티지 탐방장소는 쁠레레드 (Plered) 토 기산지와 자띠루흐르 (Jati luhur) 호수 였다. 토기?? 이번 토기 투어는 어떤 곳일까? 또 무슨 새 로운 것을 배우게 될까? 호수의 절경이 얼마나 멋 질까? 어떤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될까? 기대하며 새벽부터 일어나 집합장소 치토스로 출발했다. 치토스에서 두 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Plered 마 을은 자카르타에서 반둥 가기 전에 위치해 있는 아기자기한 도자기 마을 이였다. 동네 초입에 커다란 시장이 있다. 와! 신선해 보이 는 과일과 야채가 가득하다. 동네를 지나자 한 집 걸러 한집으로 알록달록한 도자 기를 판매하는 가 게들이 있다. 평범한 꽃병, 작 고 큰 단지, 만 화 캐릭터 도라 에몽이나 딸기 모양 화분까지 모양도 색상도 다양하다.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귀여운 동네 아이들이 “뽀또뽀또”하며 사진찍 어 달라고 조른다. 때 묻지 않은 시골 아이들이다. 사진을 찍어 보여줬더니 꺄르르르르~~~ 즐거 워한다. 토기의 재료가 되는 진흙 만드 는 곳에 도착. 그곳에는 빨강, 회색, 검정색 세 가지 색의 진흙 을 손으로 모래와 물로 섞고 그 다음으로는 진흙 이 알맞은 점토가 되도록 작은 기계를 통해 진흙 혼합물을 가공하는 곳이였다. 우리는 기와장위에 똥처럼 올려진 진흙을 만져보 기도 하고, 집에 있는 아이들 준다고 하며 얻어오 기도 하고, 머드팩처럼 미용기능이 있는지 손등에 발라보기도 하였다. 그 후에는 도자기 물레를 사용해 진흙공장에서 받은 진흙으로 단지를 만드는 작업 공장을 구경하였다. 크기가 다른 도자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흙덩어리 에서 물레를 사용해 틀을 만들고, 모양을 잡는 것, 무늬를 넣는 것까지 공인이 하나하나 천천히 전
과정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이 신통방통하다. 전혀 기계화 되어있지 않다! 그냥 흙덩어리가 장인의 노하우와 물레를 만나 그 릇이 된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에 20개에서 30개씩 만든다 고 한다. 혼자 하는 외로운 작업은 라디 오와 함께! 그렇게 도기의 틀이 잡혀진 단 지는 그늘에서 건조의 시간을 2~3일 가진 후 구워지게 된다! 우리는 순서에 의해 가마 구경 을 갔다. 가마에선 아직도 따뜻한 온기 가 나왔다. 크지 않은 귀여운 몇 개의 가 마들과 그 안에서 여전히 건조 중인 도기들. 이 가마 안에서 열이 1100도까 지 올라간다고 한다. 장인이 이 도자기는 아니야, 이 도자기도 아니야 하며 도기 를 깨뜨려 버리는 모습을 기대 했지만, 그런 모습은 볼 순 없 었고 웬만하게 구워진 건 다 상품으로 팔려지는 것 같았다 커다란 1m정도 되는 꽃병도 100,000루피아 정도면 구입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 공장에서 단지들을 사포질하고, 색칠하고, 유약을 바르고, 금 은박 덮는것을 보았다. 여태까지는 다 똑같았던 갈색의 토기가 메이크업 하며 변신하는 순간이다.
광이 나는 도자기는 매우 비싸진다고 한다. 여기에서 만들어진 도자기는 대량으로 독일, 미국 등지로 수출되어 팔린다고 한다. 토기 탐방을 마치고 도자기 구 입할 사람들은 Shop에서 구 입하는 동안 간식이 나왔다. 일찍 출발하여 돌아다니니 배 가 고팠는데 샌드위치와 알로 에 쥬스 짱 맛았었다! 짱! 회장님 준비성 짱! 오랫만에 만나는 회원들과, 처 음 만나는 회원들과 즐겁게 간 식시간을 갖는다. 토기 탐방 다음 코스는 Jati luhur 호수이다. 반둥근처 정말 넓고 아름다운 호수, 토바호수 제 2탄이라고 소개받은 자띠루흐르호수의 뱃놀이를 기대하며 호수가 보 이는 리조트에서 맛있는 점심 을 먹었다. 점심 먹고 회원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며,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짧지만 알아가는 시 간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우기의 비 가 심하게 오고 날씨가 변덕을 부리며 바람 부는 기상상황으 로 뱃놀이는 못하게 되었다... 너무나 아쉬웠다... 기다리고 기대했던 자띠루흐르 호수의 뱃놀이는 하지 못했지만 이번 탐방으로 인도네시아에 한 걸 음 더 깊숙이 다가온 느낌이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47
나 혼자였다면 절대 못 와봤을 Plered 마을. 게 다가 토기의 제작과정과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한국어로 자세히 설명 들을 수 있어서, 마음 맞는 많은 한국인 회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 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이 참으로 감사하고 소중하다! 오늘 탐방 온 헤리티지 회원은 굉장히 많았 다. 차량만 12대정도가 같이 움직였다. 헤 리티지 탐방에 대한 홍보도 잘 되어지고, 한국인들의 관심과 참여도 굉장히 높아짐 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탐방을 기대하며 오늘의 탐방기를 마친다.
▲ Plered 토기산지에서, 참석한 헤리티지 회원들의 단체사진 <2013년 2월23일 토요일> 48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좌충우돌 인도네시아 표류기(3)” 일
년전이니까, 꼭 작년 이맘때 인 것 같습니다. 이곳 자카르타로 오기로 결정이 되어서 환 송회 같은 것을 하기 위해 친구들과 강남역 뉴욕 제과 근처의 식당에 모였었습니다. 왁자지껄 한바 탕 떠든 후 친구들 모두가 누구랄 것도 없이 ‘너 있을 때 한번 간다’며 설레발을 치기 시작하였습 니다. 웬만해서는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자못 진지하였고 구체적인 날짜까지 들먹이 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남편이 고 아버지인 그들은 아직까지 전화로만 수십 번 왔다 갔습니다. 해외가 서로 비슷하겠지만, 이곳 자카르타에서 손 님 맞기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장장 7시간이 넘 게 비행기를 타고 오는 손님을 보자마자 조심해야 할 일들을 나열해야 합니다. 물조심, 차조심, 길조 심 등등, 마음대로 걸을 수 없고 자동차로 움직여 야 하는 제약이 있다 보니 항상 어린아이처럼 따 라 다녀야 합니다. 그나마 한국식당이 많은 것은 다행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다행이(?) 이곳에 오실 생각이 없으십니다. 장모님은 교회를 다니고, 일상을 즐 기는 재미에 푹 빠지셔서 단 하루라도 한국을 떠 나기 싫어하시고, 어머니는 무릎이 아프셔서 장시 간 비행기를 타기 어려우시며, 아버지는 어머니 가 안 가시면 절대로 혼자 오실 분은 아니시기 때 문입니다.
이 준 규 (외환은행)
그래서인지 아내의 손님 걱정은 엉뚱하게도 부모 님이 아니고 친구들입니다. 꼭 오겠다고 한 친구 들이 일곱여덟명은 되고, 한번 가겠다고 한 사람 들은 그 이상입니다. 아무리 그게 인사치례일 뿐 이라고 안심을 시켜도 그들이 오면 어디에 재워 야 하고, 무얼 먹여야 할지를 사서 걱정하고 있 습니다. 솔직히 저도 은근히 그들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 긴 합니다. 인생을 40년 정도 살다보면 누구나 가슴에 상처 를 하나씩은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번씩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 가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고픈 유혹을 느끼기도 합니다. 여기에 오기전 한국에 있을 때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피로를 느꼈을 때 가끔 그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이 시작하는 지금, 나를 잘 알고 나 를 소개하거나 설명할 필요가 없는 친구들이 그리 워 질 때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빛만 보고 안색만 살펴도 상대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는 그들… 한번 보자는 말에 열일 재쳐두고 뛰어 나올 친구들, 우리는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고 나의 인생의 일부분이 되었던 녀석들… 그리고,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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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해 첫날 첫 일출을 보러 가는 거창한 일정 에도 우리는 경포대를 갔다가 설악산을 갈 것인지 설악산을 갔다가 경포대로 갈 것인지를 놓고 싸움 을 하였고, 거제도까지 장장 9시간을 넘게 가서는 파도가 조금 높다고 외물도로 가는 연락선을 타지 않겠다던 녀석이 내세운 이유는 지금 죽으면 너무 아.까.워.서. 였습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20년이 다되도록 우리의 만남 의 장소는 강남역 뉴욕제과입니다. 심지어 뉴욕제 과가 없어진 후에도 변함없이 뉴욕제과일 것입니 다. 나이트복장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여자아이들 과 꽃 같은 것을 들고 있는 상기된 표정의 남자아 이들 사이에서 까만 서류가방을 들고 넥타이를 반 쯤 내린 채 누가 또 장소를 여기로 잡았냐며 투덜 투덜거리면서도 다음 번 약속장소는 역시나 강남 역 뉴욕제과입니다. 우리가 여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우리의 스토리가 여기에 다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인생의 반려 자를 모두에게 소개시킨 곳이 이곳이고, 군대를 가기 전날 새벽까지 술을 먹고 옆에 붙어있는 진 흥아파트상가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먹었던 곳 이며, 인생의 마지막 나이트클럽을 스물 아홉 생 일에 가서는 DJ에게 사연을 썼다가 면박을 받았 던 곳이고, 서른 여덟의 나이에 느지막이 고시가 된 친구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곳도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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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을 생각하면 유독 떠오르는 친구가 있습니 다. 아직도 철이 안들고 지끔껏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고 있는 부러운 녀석입니다.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누군가의 가슴을 펑 뚫어놓을 영 화를 만들겠다고 여태까지 충무로와 여의도를 오 가고 있습니다. 비록 흥행에는 크게 성공을 못했 지만 몇몇 영화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였구요. 그 친구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은 로보트테권브이 2 탄을 만들고 나인하프위크같은 멜로물을 만드는 일입니다. 학교 다닐 때 자기영화에 주연을 시켜 주겠다고 해서 술을 몇 번 샀던 기억(^^)이 있으 며, 술이 취하면 손가락으로 네모난 박스를 만들 어 길거리캐스팅에 나서는 직업정신(?)이 투철한 녀석입니다. 얼마 전 녀석이 떠오르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모처럼 시간이 나서 극장에 갔었습니다. 극장에 다이하드 시리즈가 걸려있길래 주저없이 표를 끊 고 보았습니다. 영화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헬리콥터 한대, 자동차는 한 2000대쯤, 빌딩 은 서너채 정도 날려버리는 물량공세를 퍼부어 시 간가는 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물론 변함없이 주 인공은 ‘다이하드(Die Hard)’였습니다. 다이하드 시리즈를 처음 본 것이 대학교 갓 입학 한 1990년도 말쯤이었으니, 20년도 넘게 이 시리 즈를 보고 있습니다. 그사이 주인공인 부르스 윌 리스는 주름이 더 많아지고 머리도 더 많이 빠졌 으며 이혼도 했습니다. 20여년 전 이 영화 1탄이
처음 개봉되었을 때 바로 영화 일을 하는 그 친구 와 ‘다이하드’를 보러 강남역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영화관에는 당시 흥행작이었던 ‘사 랑과 영혼’이 ‘다이하드’와 같이 걸려 있었습 니다. ‘타이타닉’의 뱃멀미 장면이 나오기 전 모든 커플의 로망이었던 도자기 장면으로 유명했 던 그 ‘사랑과 영혼’말입니다. 이게 사단이었습 니다. 순간 우리의 굳건했던 우정은 금새 금이 가 고 말았습니다. ‘사랑과 영혼’같은 영화는 주말 미팅에서 만날 그녀와 보러 가야 한다는 주장과 언제 성사될지 모르는 낮은 확률에 모험을 걸 수 없으니 ‘사랑과 영혼’을 지금 보아야겠다는 주 장이 맞서며, 영화관 앞에서 한참을 싸운 후에 결 국 씩씩대며 따로따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다시 만나서는 미안한 마음에 술을 코가 삐뚫어지게 먹었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당시에 우리는 술만 먹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항상 관점이 독특했던 친구와 나눈 그날의 이야기의 주
제는 20년 후의 내 모습 이었습니다. 우리 나라에 서 월드컵 같은 큰 대회가 있을 때, 멋지게 경기장 에서 볼 것인지 아니면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볼 것 인지를 놓고 내기를 하였고, 데미무어처럼 멋진 여 자와 결혼 같은 것을 할 것인지, 아니면 아름다운 싱글로 남을 것인지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젊은 우리는 항상 20년후의 장래 를 생각하지만, 미래의 우리는 장래보다는 젊은 시 절 당시를 회상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똑같은 제목 의 영화를 보고 젊은 시절의 나를 아니 우리를 한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오지 않을 그 젊음도… 얼마전에도 친구들은 변함없이 강남역 뉴욕제과 앞에서 모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루기 힘든 소망이긴 하 지만, 그들이 한꺼번에 자카르타 공항에 나타나는 일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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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재미있게! Bahasa Indonesia 박정자/시인
1. Belum tahu dipedas lada.
(먹어보지 않 고서는) 후추의 매운 맛을 알지 못한다는 속담입 니다. 우리 속담의‘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는 말과 같은 뜻이겠지요. 생각만 하지 말 고 행동하라는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후추의 매 운 맛도 소금의 짠 맛도 먹어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듯이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에도 이를 수 없습니다.“생각을 잘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다. 계획을 잘하는 것은 더욱 현명한 일이다. 실제 행동에 옮기는 것은 가장 현명한 일이며 가장 지 혜로운 일이다”옛 페르시아제국에서도 이런 금 언이 전해집니다. [단어의 뜻과 예문]
belum : 아직~하지 않은/ Apa kamu sudah melihatnya? Belum?(그를 봤니? 아직 보지 못 했어?), belum lagi(아직 ~하지 않은), Sudah jam4, adikku belum lagi pulang.(벌써 4시인데, 동생이 아직 집에 오지 않았다), belum lama ini (바로 얼마 전), Aku melihat gadis yang cantik di depan toko buku belum lama ini.(나는 방금 전에 서점 앞에서 예쁜 소녀를 보았다)
tahu : A. ① 알다, 알고 있다, 이해하다; ⓢmengerti/ Teman saya tahu bahwa saya yang menolongnya.(내 친구는 내가 그를 도와 준 것을 알고 있습니다) ② 서로 낯이 익다, 사귀다, 알다; ⓢkenal/ Saya tahu dia. (나는 그를 압니다) ③ 주의하다, 돌보다, 보살피다; ⓢmengindahkan, mempedulikan ④ 깨닫다, 인식하다 ⑤ 능숙한, 숙달된 ⑥ ~한 적이 있다; ⓢpernah B. 두부 52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di)pedas : ① 매운, 매운맛의; ⓢrasa cabai ② 혹독한, 날카로운; ⓢtajam, keras, kejam di= 타동사형, 단어에 붙여 쓴다.
lada : ① 후추; ⓢmerica ② 고추; ⓢcabai, lombok ③ (맛이)매운
2. Jauh berjalan banyak dilihat. 멀리 갈 수록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리차드 바크의 동화,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갈매기 조나단은 자신 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목표를 세 우고 도전합니다.‘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 리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을 높고 밝은 곳 에 올려놓기 위해 온갖 고난과 비웃음을 감수합니 다. 가장 낮게 나는 새가 가장 자세히 볼 수 있다구 요? 그렇지요. 그러나 높이 날아오를 용기가 없는 새에게 낮게 날아다니며 자세히 본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단어의 뜻과 예문] jauh : ① 먼, 멀리 떨어진, 원거리의; ⓢpanjang, jaraknya, panjang antarnya, tidak dekat/ Indonesia jauh dari Korea.(인도네시아는 한국 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②훨씬, 단연, 몹시, 심하게, 현격하게; ⓢbanyak sekali/ Lukisan ini jauh lebih bagus daripada yang lain.(이 그림이 다른 것보다 훨씬 낫다)
berjalan[어근 jalan] : ① 길, 작은길, 골목길; ⓢgang, lorong ② 거리, 도로, 차도; ⓢlebuh/ Dia tinggal di jalan Jongro.(그는 종로에 산다) ③ 방법, 수단, 방침, 양식; ⓢcara, metode/ dengan jalan(~에 의하여, ~한 방법으로)
4월이면 꼭 떠오르는 시구가 있습니다. T. S. 엘리엇(1888-1965)의 시 <황무지> 에 나오는‘4월은 잔인한 달’이란 구절입니다. 꽁꽁 얼어붙었던‘죽은 땅에서 라 일락을 키워’내는 사월의 생명력은 너무나 위대하고 강렬해서, 시인은 잔인하 다는 표현 외에 달리 다른 말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당신의 황무지를 개간할 시간, 잔인한 달, 4월입니다. 여러분 모두 연초의 계획과 생각들을 실천하 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④ 진행, 추이, 진로/ Jalannya pemeriksaan lambat.(조사의 진행이 늦어진다) ⑤ 가까워가는, 다가가는/ Ia sudah jalan sepuluh tahun tinggal di Indonesia.(그는 인도네시아에 산 지 10년이 되어간다)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야말로 나 자신을 배려하는 최선임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banyak ① 많은, 다량의/ Bagi saya, itu terlalu
tak= tidak
banyak.(내 생각에 그것은 너무 많습니다) ② 총계, 총액, 총수/ Banyaknya uang adalah 10dolar.(총액이 10달러입니다)
kan= akan
[단어의 뜻과 예문] tukang : 직공, 장인, 기계공, 숙련 근로자
membuang[어근
(di)lihat : 보여지다 ① 보다, 바라보다, 관찰하다, 관람하다; ⓢmemandang, menengok, menengadah, menatap, menonton/ Orang yang melihat pertandingan sepak bola tidak sedikit.(많은 사람이 축구시합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② (천체 따위를) 관측하다, 전망하다; ⓢmeninjau, menilik ③ 알다; ⓢmaklum, mengetahui ④ 답사하다; ⓢmelawat, menziarahi 쳐다보다, 바라보다(=melihat-lihat); ⓢsaling memandang
3. Tukang tak kan membuang kayu. 전문 가는 나무를 버리지 않는다. 즉 현명한 사람은 남 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 다.“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 라. 함께 가려면 가장 느린 사람의 속도에 맞추어 야 하고 가장 느린 사람의 짐을 함께 들어 주어야 한다”아프리카 속담입니다. 빨리 갈 수 있는 사 람이 단지 양보를 강요당하는 상황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함께 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배려한다면 그들은 결국 더 멀리 가게 될 것입니다. 유쾌하게!
buang] : ①던지다; ⓢmelemparkan/ Perempuan itu membuang sepatu dengan keras. (그녀는 거칠게 신발을 던졌다) ② 버리다, 팽개치다/ Ibu saya membuang pakaian yang sudah lama.(어머니는 오래된 옷 을 버렸습니다) ③ 없애다, 지우다/ Koma di dalam kalimat ini sebaiknya dibuang saja.(이 문장에서 쉼표는 없 애는 것이 좋겠다), membuang kelembaban 습 기를 제거하다 ④ 추방하다, 유형에 처하다; ⓢmengasingkan/ Pemerintah membuang orang hukuman.(정부 는 죄수를 유형에 처했다) ⑤ (시간, 힘, 돈 따위를) 허비하다, 낭비하다/ Membuang waktu 시간을 허비하다
kayu : ① 나무 ② 목재, 재목 ③ 나무의, 목재의, 나무로 된/ meja kayu(나무책 상), kayuanduh(지주, 버팀목, 받침, 부목) -------------------------[‘속담으로 재미있게! BAHASA IDONESIA’는 이 번 달로 끝을 맺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53
연재
사공 경(한*인니문화연구원장)
인도네시아인들의 정신적 신전
국립박물관 Museum National (구관 1편 제1전시실-제8전시실) 햇빛이 따사롭다. 따사롭다는 말은 인도네시아와 는 어울리지 않는 말인 줄 안다. 하지만 국립 박 물관 앞뜰의 아기 코끼리상 잔등에 내리는 토요일 한낮의 햇살은 그렇게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짤막한 다리로 오도마니 서 있는 아기 코 끼리상은 1871년 불교국인 태국 국왕에게서 받 은 선물이라 한다.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의 식민 지였을 때, 핍박 받는 피지배국이 아닌 지배국의 동인도 회사에 준 선물. 태국은 그 대가로 보로부 두르에서 온 불상을 5대의 왜건(wagon)으로 받 았다. 인도네시아 인들에게는 뼈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게 분 명한 청동 아기 코끼리상. 이제는 국립박물관의 상징이 되어 이 박 물관은 Gedung Gajah라고도 불 린다. 역사의 아이러니다. 국립박 물관 입구를 버티고 서 있는 그 눈길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는 몰 라도, 나는 이 청동상이 지닌 상 징을 짐작한다. 과거는 아픔과 상 처마저도 아물려 포용한다는 것 54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을. 거대한 대리석 기둥으로 받쳐진 회백색 건물 안에는 오랜 식민의 역사를 거쳐 온 인도네시아 조상들의 삶의 흔적이 가득하다는 것을. 타인의 지난 삶을 엿본다는 것. 그 실체를 기웃거 린다는 것.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인지. 나는 설 레인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서 인도네시아라 는 나라, 이 거대한 섬나라가 오랫동안 감춰 온 비 밀을 엿보게 되기에. 국립 박물관의 설립 목적은 인도네시아의 문화유 산을 보존, 관리하고 이를 사람 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 건물은 1778년 지식인과 수 집가들이 바타비아 예술과학 재 단으로 설립되었는데, Raffles 총독 재임 중에 소장품이 많아 졌고 1868년 공식적으로 박물 관으로 설립했다. 1962년 중앙 박물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79년 5월 28일 드디어 국립 박물관으로 이름 붙여진다. 이
건물의 건축 양식은 줄지어 늘어선 거대한 기둥 에 안마당이 오픈 된 그리스―로마 양식으로 엄숙 한 느낌을 준다. 박물관에는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서 온 약 14만 품목의 문화유산(이 지역적 특징과 문화 등-삭 제해 주세요)을 전체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끔 전시하고 있다. 출입구(로비)로도 사용되는 제 1,2전시실에는 가부좌하고 명상에 잠긴 받침판에 연꽃무늬가 있는 불상이 전시되어있다.(9세기). 보로부두르에서 가져온 앉아 있는 불상은 모두 이 와 같은 모습이다. 제 3전시실에서 제 7전시실에 이르는 민속관은 인도네시아를 이루고 있는 각 지 역 종족의 특성과 개성적인 문화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제 3전시실 지도와 지형 인도네시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와 지형이 전시되어 있다. 아시아와 호주 대륙 사이에 자리 를 잡는 인도네시아는 국토가 남북으로 1880 km, 동서로 5100km로 바다 위에 넓게 펼쳐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서 인도네시아(수마트라, 자바, 칼리 만탄), 중부 인도네시아(술라웨시, 말루꾸, 누사 뜽가라), 동 인도네시아(파푸아와 아루(Aru) 열 도) 이렇게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종족별 언어 별로 분류해 놓은 지도 앞에서면‘서로 다르지 만 하나’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Bhinneka Tunggal Ika’ 슬로건이 떠오른다. (300여 종족 과 500개의 지방언어) 각 민족은 문화와 관습과 역사적 경험이 다르고, 인도 (힌두교, 불교)와 중 국, 구자라트, 터키(이슬람교), 유럽(기독교)의 영향을 (많이 -삭제)받아서 문화가 다양해지고 더욱 풍부해졌다. 인도네시아 고대 문화를 대표하는 종족은 수마트 라의 바딱(Batak), 자바의 바둘(Badul), 칼리만
탄의 다약(Dayak), 술라웨시의 또라자(Toraja), 이리안자야의 다니(Dani), 아스맛(Asmat)족이 있는데 이들은 아직까지 생활과 제례의식에서 전 통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오리지널 문화는 다 양한 세계화에 기여하는 바탕이 된다.
제 4전시실 수마트라(Sumatra) 민속관 농경 생활에 관한 생활용품과 어업에 관한 도구 가 많이 전시된 것을 보면 땅이 비옥하고 농업 국가였음을 알 수 있고 해변에 사는 주민들은 어 부로 생활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수마트라는 나 무 외에 고무나무, 후추, 기름야자도 많이 재배 하였다. 산스크리트어로‘금의 섬’을 뜻하는 Suwarnadwipa이라고도 했다. 수마트라 섬을 따 라 ‘Bukit Barisan (언덕의 줄)’ 산맥이 남북으 로 길게 펼쳐져 있다. 유물에서 알 수 있듯이 수마트라 섬은 외국 문 화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약 7세기 때는 불교왕 국 스리위자야(Sriwijaya)가, 13세기 때는 아쩨 (Aceh)에 최초의 이슬람왕국이 세워졌다. 또한 수마트라 동쪽에 있는 말라까 (Malaka) 해협이 국제 무역 중심지였다. 이 전시실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씨 갈르 갈 르(Si Gale Gale)라는 인형이다. 북부 수마트라 의 산맥에 자리를 잡고 있는 바딱족이 장례식 때 사용한 이 인형은 생전에 아이가 없 던 과부의 외로움 을 달래기 위해 만 들어진 것인데 낳 지 못한 아이를 상 징하며 마을의 주 술 치료사의 도움 으로 실과 도르래 에 생기를 불어 넣 으면 인형은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 인다고 한다. 또 과 부는 이 인형을 통 해 남편의 영혼과 대화한다고 한다. 바딱 사람에게는 토장 장례식이 중요하다. 죽은 시신을 처음으로 땅에 묻었다가 뼈만 남으면 관에 넣어 다시 땅에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55
묻는 것이다. 특히 왕이나 유명한 인물을 위로하 기 위해 토장 장례식 때 가면 춤을 보여준다. 산속 나무 위에 실은 생애. 어이 잘 가라고 소리와 춤으 로 저승으로 잘 가도록 하는 예식이다. 바딱사람 은 대부분 이슬람교와 기독교를 믿지만 토속종교 를 믿는 주민이 아직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딱 문자로 나무껍질로 된 바딱의 고대 책인 Pustaha 에 창조와 영혼, 넋, 저승 등에 관한 그들의 믿음 이 적혀있다. 북부 수마트라의 니아스 (Nias) 섬에는 나무로 만들어진‘아두 누부 (adu nubu)’라고 하는 조 상 동상과 신의 동상이 있다. 집 안에 모셔놓으며 그 동상들이 집을 잘 지켜 주리라 믿는다. 이처럼 니아스사람들은 조상도 신처럼 존경과 믿음의 대 상이다. 니아스 (Nias)에는 수마트라의 다른 지 역과 달리 금이 생산되지 않는다. 그래서 놋쇠는 값이 금만큼 비싸다. 장식품을 만들려면 오래된 장식품을 녹여 다시 간단하게 성형을 한다. 보석 과 장식품에 따라 신분 계급이 정해진다. 나무나 천, 놋쇠로 만들어진 남성용 머리장식은 서부 수 마트라의 부낏띵기 (Bukit Tinggi)에서 발견되었 다. 이 머리장식은‘살루악 (Saluak)’이라고 하 고 보통‘니닉 마막 (Ninik Mamak)’이라고 불 리는 촌장이 입었던 것이다. 머리장식에 있는 주 름은‘당연히 규칙에 잘 따르다’를 뜻하는 철학 이 담겨있다. 누산따라(인니군도)에서는 구슬을 사용하는 관습 이 선사 시대부터 있었다. 사람들은 구슬을 장식품 으로 혹은 副葬品으로 사용하기도했다. 이 구슬은 사회 계급과 장식품, 전통 의식과 관계가 있는 것으 로 알려진다. 처음에는 구슬은 나무와 조개껍질, 동 물의 신체 부위(뼈·이빨) 등으로 만들어졌고 다 음 시대에는 유리와 자수정과 같은 보석으로 만들 었다. 람뿡구슬(Manik-manik Lampung)도 선사 시대부터 알려졌다. 람뿡에 있는 Pugungraharjo 유적박물관에 큰 목걸이를 착용하고 앉은 사람 을 묘사하는 동상이 있다. 람뿡의 구슬은 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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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지도자의 selempang, 배에서 사용하는 직물, 혼례 의 직물, 등)과 벨트, sirih의 가방, 등에 장 식하는 데 사용된다.
제 5전시실 자바민속관 자바 섬은 인도네시 아의 중요한 다른 섬 에 비해 작지만 인구 가 1억 2천 4백만 명 으로 전 인구의 60% 가 살고 있다. 선사시 대 이어서 왕국시대 ( 힌두교, 불교, 이슬람 교), 대항해시대, 식 민지시대까지 자바 의 역사는 길고 다양 한 문화에 영향을 많 이 받았다. 자바 섬은 18개의 민족으로 이 루어진다. 순다(Sunda)족은 대부분 서부자바에, 자바(Jawa)족은 중부자바와 동부자바에 많이 살 고 있다. 서부자바가 대부분 순다문화이고 중부 자바와 동부 자바가 대부분 자바문화이지만 중간 에 바두이(Baduy)과 찌르본(Cirebon), 반뉴마 스 (Banyumas), 족자까르따(Yogyakarta), 뜽 그르(Tengger), 마두라(Madura)민족과 문화도 있다. 자바는‘순다 브사르 (Sunda Besar)’열 도에 속하여‘쌀 생산지’를 뜻하는 Jawadwipa 라고도 한다. 그림자극 와양극의 무대가 전시되어 있는데 수많은 등장인물인 소의 가죽으로 된 와양 꿀릿 (wayang kulit)이 대나무 큰 줄기에 꽂혀있 다. 보통 인도에서 내려온 라마야나 (Ramayana) 와 마하브라따 (Mahabrata)서사시, 빠자자란 (Pajajaran)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와양을 공연 한다. 와양을 움직이는 사람을 달랑 (dalang)이 라고 하고, 와양 골렉 공연 때 노래를 부르는 신 덴 (sinden)인 여자와 가믈란 (gamelan) 악기 를 연주하는 팀들이 있다. 서부자바 와양 골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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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ang Golek Jawa Barat)은 나무로 된 삼차 원의 인형이며 손과 머리를 움직이고 돌릴 수 있 다. 자바의 와양 골렉이 1548년에 처음으로 생겼 다고 한다. 서부자바에서는 와양 꿀릿 보다 와양 골렉 공연을 더 좋아한다. 전통악기의 하나인‘가 믈란’이라는 청동 타악기도 전시되어 있는데, 자 바 사회는 음악과 분리될 수 없다. 궁중과 관계되 는 음악은 bonang과 kenong, gong, gendang, suling, kecapi로 구성되는“Gamelan set”이 다. 왕 대관식, 왕족 결혼식, 인생의 중요한 날 행 사에 연주된다. 서부자바에는 Gamelan Ajeng과 Gamelan Degung, Gamelan Ageng이 있다. 또 (서부자바에는-삭제) hadong과 calung, suling, karonding awi, angklung 같은 대나무 악기가 많 다. 모심기나 수확 때 많은 음악이 연주된다. 신을 모실 때 사용하는 붉은색과 금색으로 칠해 진 침대는 곡물의 여신인 쓰리(Sri)가 쉬는 곳으 로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여신과 하례객의 축 복을 받으며 그 침대의 앞부분에 앉는다고 한다. 아마 자바 섬이 화산이 많고 강물이 잘 흘러서 비 옥한 땅으로‘농업의 고장’이기 때문에 이러한 풍습이 생겨난 것 같다. Madura는 소 달리기 시 합 (Kerapan Sapi)으로 유명하다.‘Kerapan’ 이란‘같이 출발하고 같이 끌어준다’를 뜻한다. 또‘우정’을 뜻하는 아랍어에서 유래되기도 한 다. ‘kaleles’라는 장식품을 쓴 기수가 타는 소 의 속도에 관한 경주이다. 경주에 이긴 소의 주인 은 존경을 받았다. Kerapan sapi 경주는 14세기 부터 시작되었고 Kyai Pretanu란 이슬람교 지도 자가 투우를 통하여 이슬람교를 가르치고 전파시 켰다고 한다.
제 6전시실 발리, 누사 뜨응가라, 칼리만 탄,술라웨시(Kalimantan,Sulawesi)민속관 - <신관 칼럼 게재 시 칼리만탄, 술라웨시 유물 설명> 각종 기념식 때 사용한 물건과 인생의 주기에 관한 행사용품도 있다. 발리 관에는 선의 상징인 바롱 (Barong)과 악의 상징인 랑다(Rangda)의 마스 크가 있는데 이는 세상에는 항상 선과 악이 공존 하며 그것이 우리의 인생임을 나타내고 있다. 서 부 누사 뜽가라에는 큰 두 섬이 있다. 롬복 섬과 숨
바와 섬이다. 롬복은 Bali-Karangasem에서 온 왕이 지배한 적이 있다.(1872년 ~ 1894년 11월 18일) 그 당시 네덜란드가 롬복의 Cakranegara 를 공격한다. 1894년 11월20일, (네덜란드는삭제) 마을을 침략하고 왕과 왕자를 잡아 바타비 아(Batavia)로 보냈다. 왕은 1895년 5월20일에 돌아가신다. 그의 묘지는 Karet에 있다. 네덜란드 군대의 Mataram-Cakranegara왕국 의 전리품은 금, 은과 같은 보석으로 만든 무기, Sirih를 먹는 도구, 벨트, 발찌, 팔찌, 브로치, 파 이프, 담배 케이스, kancip와 직물, 다이아몬드 반 지, 등이다. 1977년, 네덜란드 정부는 인도네시 아에 롬복 전리품을 반환하는 조약을 맺었다. 전 리품은 최종적으로 Museum Nasional의 수집품 이 되었고 이 민속관 에 전시되었으며 최 고의 예술품으로 인 정받는다.
제 7전시실 이리안 자야 (Irian Jaya), 말루 꾸(Maluku)민속관 이 전시실엔 신석기 시대의 돌도끼와 곡 식으로 만든 장식품 이 흥미롭다. 나무 에 붉은색과 흰색으 로 여러 사람의 형상 을 묘사한 ‘조상의 장대’(Mbis Pole) 는 전쟁에서 죽은 조 상들의 영혼을 숭배 하기 위한 것으로서 원시의 냄새가 나며 예술적이다. 샌프란 시스코 현대 미술관 에 이리안자야 목각 인 ‘조상의 장대’ 가 대단한 예술품으 로 전시되어 (있어 서-삭제) 다양한 세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57
계화에 기여하는 인도네시아 문화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손을 흔들어 주고 싶었다. 도마뱀 껍질로 만든 북은 전쟁이나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데 사 용하였다. 말루꾸 지역의 질그릇 항아리에는 꽃, 별, 초승달 문양이 새겨져 있고, 곡식을 보관하는 데 사용했으며, 태반을 여기에 담아 높은 나무에 매달아 두었다고도 한다. 태반이 다시 피와 섞여 자궁으로 되돌아가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 이 단지가 조상의 영혼을 담 고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이 단지가 깨지면 아주 불길한 징조로 여겼다. 동 띠모르 지역의 스산도 (Sesando)는 대나무를 몸통으로 하고 론따르 빨 름(Lontar Palm)의 잎을 울림 판으로 사용하며 애절한 전설을 간직한 악기답게 소리가 애절하다. 책상다리로 앉아서 왼손으로 악기 머리 부분을 잡 고 오른손으로 줄을 뜯어 연주한다.
제8전시실 인도네시아의전통가옥전시관 각 지역의 전통가옥들을 정밀한 모형으로 축소해 전시한 곳이다. 섬과 밀림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 아의 옛집들은 주로 강이나 숲 속에 지었다. 숲으
로 둘러싸인 수마트라와 술라웨시, 칼리만탄 같은 지역에서 야생동물이나 홍수를 피하기 위해 가옥 은 높은 무대의 모습을 한다. 자바와 발리, 롬복 (Lombok)같은 지방에서는 가옥을 땅과 같은 높 이에서 지었다. 전통가옥은 대부분 나무 (티크 나 58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무와 낭까 나무, 대나무, 등나무), 여러 종류의 잎, 묶여진 잔디와 사초로 만들어지며, 문을 많이 만 들어 시원하게 살았다고 한다. 거주지 외에 기도 실의 역할도 한다. 발리의 가옥 경우에는 마당에 제사를 올리기 위한 제단이 만들어진다. 또 사회 적인 기능으로 집은 가족과 친족들이 모이는 곳이 다. 칼리만탄의‘긴 집(Rumah Panjang)’은 이 름대로 가족이 모두 다 모일 수 있기 위해 길게 만 들어진 것이다. 칼리만탄의 다약족은 사다리를 타 고 오르락내리락하며 살았는데 집의 길이는 길어 도 보안을 위해 문은 하나만 만들었다. 한편 바딱 사람들은 칼리만탄 민족과 달리 집을 넓고 크게 만든다. 고르가 바딱(Gorga Batak) 가옥의 바깥과 앞쪽에는 전통 장식품이 많이 걸 려 있고, 빨간색, 검은색, 흰색 3가지의 색깔로 칠 해진다. 북부 수마트라 가옥의 지붕은 물소머리 로 장식되어 있으며 동시에 동서남북의 사방(四 方)을 나타내기도 한다. 니아스 (Nias) 가옥은 높 고 지붕은 뾰쪽하다. 반면 서부수마트라 믄따와이 (Mentawai) 사람은 땅에서의 높이가 1m인 큰 무 대 같은 집을 가진다. 이 가옥은 우마 (Uma)라고 불리고 5-10가족이 들어갈 수 있다. 너무도 유명한 서부 수마트라의 미낭까 바우 민족 가옥은‘큰 집’을 뜻하는 루 마 가당 (Rumah Gadang)으로 불리며 상속인에게 물려준다. 지붕은 소의 안장 과 소뿔을 형상화하고 있다. 자바 왕국이 전쟁을 선포했을 때 물소가 이 땅을 지켰 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지붕 꼭지의 수는 그 집에 사는 가구 수를 의미하며, 지나가면서 쳐다보아도 그 집안에 살고 있는 가구 수를 알 수 있게 해 놓았다. 이 곳은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과 달리 여 성의 재산권을 인정하는 모계사회이다. 누워우 발락 (Nuwou Balak)이란 람뿡( 남수마트라)의 가옥은 원래 족장이 사는 곳이었다. 한편, 잠비에 있는 가옥은 서로 연결되 어 있어,‘긴 집’을 뜻하는‘루마빤자(Rumah Panjang)’라고 한다. 빨렘방 지방에는 수상 가 옥인 ‘Rumah Rakit (뗏목 집)’이 있다. 이 가 옥은 지붕이 야자나무와 같은 nipah란 잎으로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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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만큼 지상에서 가장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 라인데다 언어와 풍습이 다른 다민족 국가인 인도 네시아의 문화는 중심축이 없는 대신 놀랄만한 개 성들로 현란하고 신비롭다. 인도네시아 문화는 다양할 뿐 아니라 문화의 특수성을 (그대로-삭 제) 잘 간직해 다양한 세계화에 기여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은 여러 개의 물줄기가 하나로 모여들어 거대한 웅덩이를 이루 고 있는 형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 나무와 대나무로 되었지만 요즘 품질이 더 두 꺼운 아연으로 지붕을 만든다. 그 외에(집은 주인의 지위를 나타낸다-삭제) 또라 자 (Toraja)가옥과 미낭까바우 (Minangkabau) 가옥에서 물소 뿔을 많이 볼 수 있다. 바딱 사람도 역시 물소의 뿔을 벽에 장식품으로 사용한다. 물 소의 뿔은 위험과 재해로부터 보호한다고 믿기 때 문이다. 또 아름답고 부드럽게 잘 그려진 뿔은 집 주인의 지위를 나타내며, 조각이 복잡하고 화려할 수록 계급이 더 높아진다. ‘똥꼬난(tongkonan)’은 술라웨시의 또라자 (Toraja)족의 전통가옥이다. 이 가옥은 높은 각 주 위에 집을 짓고 그 위에 배를 얹어 놓은 듯 한 형태다. 지붕이 배처럼 굽고 대나무로 만들어진 다. 가옥 앞에 물소의 뿔이 열을 지어서 걸린다. 안 쪽은 침실과 주방으로 운영된다. 사실 똥꼬난 집 은 시신을 보관하고 살아있는 사람과 한동안 같이 지내는 곳이다.‘똥꼬난’은‘같이 앉다’를 뜻 하는‘똥꼰 (Tongkon)’에서 유래되었다. 이 가 옥은 지위와 역할에 따라 크기와 장식이 다르다. 집 앞에 지혜로운 문제 해결을 상징하는 닭과 태 양 문양이 새겨져 있는 곡창이 있다. 2층은 옥수 수와 쌀 같은 농작물을 보관하는 곡창으로 운영된 다. 사람들이 사는 1층 마루 아래에서는 농사 장 비, 합판과 나무, 수레를 보관하고 가축(동물-삭 제)을 기르는 장소가 된다.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은 나라를 형성하고 있는 다양한 민족 문화의 총체다. 그 숫자가 책마다 다
5월호에 구관 제2편이 이어집니다. Jl. Merdeka Barat No.12 Jak. Pusat Tel : 3811551 / 3447778 화 - 목 : 08:00-16:00 금 : 08:00-11:30 | 13:00-16:00 토 - 일 : 08:00-17:00월, 공휴일 : 휴관 입장료 : Rp 5000 (성인), 2000 (어린이) / 외국인 10.000 한국어 가이드: 셋째 토요일 9:30 (접수 인도웹)
사공경 (0816-190-9976 / (+62 21) 794 1963 / Email : sagong@hotmail.com)
사단법인 한*인니문화연구원 (www.ikcs.kr) Yayasan Kebudayaan Harapan Antar Bangsa INDONESIAN & KOREAN CULTURE STUDY 한인성당 맞은편 Graha STK 3층 306호 Jl. Taman Margasatwa No. 3, Busway SMK 57 Ragunan, Jakarta Selatan Tel. (+62 21) 7883 9597 Fax. (+62 21) 7883 9598 Email apakabarindonesia@hotmail.com jalanjalanindonesia@ymail.com (문화탐방) lovekoin@hotmail.com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59
연재
대학교 설립관련 법규 이 승 민 변호사 . 변리사 yisngmin@centrin.net.id YSM & PARTNERS
인
도네시아 교육문화부의 공식 발표에 의하 면, 2012년 8월 9일 현재 교육문화부 산 하 대학교의 수는 3,124개의 사립 대학교와 92 개의 국립 대학교가 존재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별로는 종교 및 철학 계열 프로그램은 51개 대학 에서, 문화 및 문학 계열 프로그램은 558개 대학 에서, 경제 분야 계열 프로그램은 2,650개 대학 에서, 법률 계열 프로그램은 493개 대학에서, 교 육 계열 프로그램은 2,877개 대학에서, 보건 계열 프로그램은 2,086개 대학에서, 컴퓨터 계열 프로 그램은 1,543개 대학에서, 자연과학 및 수학 계 열 프로그램은 601개 대학에서, 농업 계열 프로 그램은 1,185개 대학에서, 심리 계열 프로그램 은 145개 대학에서, 예술 계열 프로그램은 271개 대학에서, 사회 계열 프로그램은 1,348개 대학에 서, 기술 계열 프로그램은 2,650대 대학에서 시 행하고 있으며, 2012년 8월 1일 현재 교육문화부 에 접수되어 있는 신규 사립대학교 설립 허가 신 청은 813개 대학(이중에 758개 대학은 프로세스 중), 사립대학 형태 변경 신청은 192개 대학, 신 규 분야 공부 프로그램 개설 신청은 3,449개 대학 이다. 18,600 여개의 섬과 2억 4천만 여명의 인 구를 가진 대국답게 고등교육 기관의 수가 대단히 많고 다양하며, 전체 국가예산의 최소 20%를 교 60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육 분야에 배정해야 한다고 헌법에 명문화시킨 나 라답다. 많은 국립대학교 및 사립대학교가 낮 강 의와 야간 강의를 똑 같이 정규 강의로 개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가장 좋은 대학교로 알 려진 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UI)도 낮 강의와 정규 야간 강의를 하고 있다. 정 부는 대학교육을 제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하여 2012년 7월 13일 대학교육법을 공포하고 수 많 은 대학교가 필수적으로 갖춰야하는 교육의 내용, 시설 및 교수진에 대한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신 대학교육법 발효와 관련하여 교육문화부는 2012 년 9월 1일부터 2014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신 규 대학교 설립 신청과 프로그램 변경 신청 접수 를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있다. 대학교 설립에 비 중를 두어 인도네시아의 대학교 관련 법규에 대하 여 설명한다.
1. 학위의 종류 1.1. 1.2. 1.3. 1.4. 1.5. 1.6.
Sarjana(학사, S-1로 호칭) Magister(석사, S-2로 호칭) Dokter(박사, S-3로 호칭) Ahli Pratama(기술직업교육 이수자) Ahli Muda(기술직업교육 이수자) Ahli Madya기술직업교육 이수자)
1.7. Sarjana Terapan(기술전문교육 이수자) 1.8. Dokter Terapan(기술전문교육 이수자) 1.9. Profesi(전문 직업교육 이수자) 1.10. Spesialis(전문 직업교육 이수자)
5. 대학교육의 중심
2. 대학교의 종류
6. 교수(Dozen)
2.1. Universitas(학문중심 종합대학교) : 최소 10개 학과, 3개의 자연과학 단과대학 및 2개의 사 회과학 단과대학 보유 필수, 법정 조건을 갖추면 S-2 및 S-3 교육 허용 2.2. Institut(기술 혹은 예술중심 종합대학교) : 최소 6개 학과, 3개의 기술 혹은 예술 단과대학 보유 필수, 법정 조건을 갖추면 S-2 및 S-3 교 육 허용 2.3. Sekolah Tinggi(독립 단과대학교) : 한 분 야 혹은 복수 분야의 학문에 서 Diploma Satu(D I, 1년 교육과정), Diploma Dua(D II, 2년 교육 과정, Diploma Tiga(D III, 3년 교육과정) 및 Diploma Empat(D IV, 4년 교육과정) 보유 필 수, 법정 조건을 갖추면 S-2, S-2 및 S-3 교 육 허용 2.4. Politeknik(직업기술중심 대학교) : 최소 3 개 분야에서 D I, D II, D III, D IV 교육과정 보 유 필수 2.5. Akademi(전문대학교) : 최소 1개 분야에서 D I, D II 및 D III 교육과장 보유 필수 2.6. Akademi Komunitas(지역사회 전문대학교)
Dozen Tetap(전임교수)와 Dozen Tidak Tetap (비전임 교수, 시간 강사)로 구분하고 있으며 전임 교수의 자격은 교육법에서 엄하게 정하고 있으며, 비전임 교수의 자격은 자체 학교에 일임하고 있다.
3. Fakultas(단과대학)
5.1. 학문 중심 교육 5.2. 직업 중심 교육 5.3. 전문 중심 교육
6.1. Dozen Tetap(전임교수) : 70세 정년퇴직 6.1.1. Assiten Ahli(전임강사) 6.1.2. Lektor(조교수) 6.1.3. Lektor Kepala(부교수) 6.1.4. Profesor(정교수) 6.2. Dozen Tidak Tetap(비전임교수, 시간강사)
7. 대학교 설립 및 운영자의 법적 신분 대학교의 법적인 설립자는 반드시 법인이어야 한다. 비영리 법인을 원칙으로 하며 통산 재단 (Yayasan)을 설립해서 Yayasan 명의로 대학교 를 설립하고 운영한다. 외국인도 Yayasan을 설 립하고 임원으로 등재가 가능하나 반드시 인도네 시아 국민과 함께 설립하고 함께 등재하는 조건 이며 대학교를 운영하는 Yayasan 운영 책임자의 직위는 외국인에게는 불허하며 반드시 내국인이 어야 한다. Yayasan은 주주나 소유주 혹은 회원
종합대학교는 수개의 Fakultas로 구성되며, Fakultas Hukum(법과대 학), Fakultas Kedokteran(의과대 학), Fakultas Ekonomi(경제대학), Universitas Kristen Indoneia(인 도네시아 기독교 대학교) 식으로 호 칭한다.
4. 학문 계열 구분 4.1. 4.2. 4.3. 4.4. 4.5. 4.6.
종교학문 인문학문 사회학문 자연과학 형식학문 응용학문
계열 계열 계열 계열 계열 계열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61
을 금하고 있음으로 대학교는 법규상으로는 공유 로 봐야 한다. 투자법상으로는 대학교 설립을 주 식회사(PT) 형태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대학교를 PT 형태로 설립한 경우는 아직 보지 못 했다. 거의 모든 대학교는 Yayasan 형태로 운영 되고 있다.
8. 대학교 설립 구비요건 8.1. 마스터 플랜(RIP) 8.2. 투자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 8.3. 재원 8.4. 시설 8.5. 대학교 운영자 8.6. Yayasan 설립 정관 및 법무부의 승인서 8.7. 내부 교육의 질 보장 기준 8.8. 커리큘럼(교과 과정) 8.9. 교수 8.10. 학생 8.11. 학칙 8.12. 교수 윤리 강령
9. Master Plan의 내용 9.1. 학사 분야에 관한 사항 9.1.1. 학문 및 기술 발전과 사회 발전에 필요한 교육 시행을 위한 교육 프 로그램 계획과 시행을 관련 법규에 따라 작성한다. 9.1.2. 대학교 조직을 만든다. 9.1.3. 교수 인력 및 비교수 인력 공급 계획을 짠다. 9.1.4. 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계획한다. 9.1.5. 국내외 대학교 혹은 다른 기관과 협력 계 획을 기술한다. 62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9.1.6. 지역사회에 관한 연구와 봉사 계획을 기 재한다. 9.2. 교직원 인사관리에 관한 사항 9.3. 켐퍼스 기본 시설 9.4. 대학교 설립 및 운영 재원 9.5. 학사, 조직, 켐퍼스 시설 일정 9.6. 마스터 플랜은 반드시 Feasibility Study에 근거하여 작성해야 한다.
10. Feasibility Study (투자타당성 조사)의 내용 10.1. 대학교 설립 배경 및 설립 목적 10.2. 대학교 형태 및 교명 * 한국이나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대학교의 교 명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없지만 인도네시아 에서는 대학교의 교명은 대단히 중요하다. 대학 교의 교명에 대학교 설립자의 대학교 설립 목적 과 대학교의 정체성이 나타나있지 않은 대학교 는 제도적으로 정체성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사 회 발전을 위한 일반 지도자 양성 목적으로 설 립하는 대학교는 Universitas ***(*** 대학교, “예”Universitas Pancasila/빤자실라 대학 교)로 표시하고, 이슬람 지도자 양성을 위한 대 학교는 Universitas Islam ***(***이슬람 대 학교,“예”Universitas Islam Jakarta/자카르 타 이슬람 대학교)로 표시하고, 카톨릭 지도자 양 성을 위한 대학교는 Universitas Katholik **(** 카톨릭 대학교,“예”Universitas Katholik
Atma Jaya/아트마 자야 카톨릭 대학교)로 표 시하고,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한 대학교는 Universitas Kristen ***(*** 기독교 대학 교,“예”Universitas Kristen Indonesia/인 도네시아 기독교 대학교)로 표시해야 정체성 보 호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전체 국민의 87%가 이슬람 신자인 인도네시아에서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겠다는 특수 목적으로 대학교를 설립한다 면 대학교 교명은 당연히 Universitas Kristen ***(*** 기독교 대학교)로 해야 대학교의 정체성 을 보호받을 수 있다. 10.3. 실험실, 도서관 등 공부, 연구, 봉사에 필요 한 부대 시설 및 기관 10.4. 교수 및 다른 지도 인력과 발전책 10.5. 행정 인력 및 발전책 10.6. 학사 활동 재원 10.7. 켐퍼스 건설용 대지 확보(소유 혹 은 장악) 10.8. 계획한 교육 분야 10.9. 앞으로 5년간 학생 수용 능력 10.10. 배출하는 전문가에 대한 사회의 필요성 10.11. 학생의 지원 계열 전망 10.12. 강의실, 교수실, 실험실, 스투디 오, 기술 분야별 전문실, 시설물 공간 및 사무실 등 시설물과 발전 계획 10.13. 향후 5년간 투자, 케시 플로우 및 집행 계획 10.14. 학사, 행정, 재원, 사회의 필요 선 및 건설에 관한 투자타당성에 대한 결론
분하며, Semester Ganjil은 3월부터 8월까지, Semester Genap은 9월부터 2월까지이다. 방학 은 한국과 달리 기후 계절 방학은 없으며 한 학기 가 끝나면 학기말 방학이 있으며, 이슬람 명절인 Idul Fitri(이둘 피트리) 방학, 크리스마스, 년말, 년시 방학이 있다. 시험은 중간고사와 학기말고 사가 있으며, S-1, S-2 및 S-3는 논문을 작성 해서 강당에서 청중 앞에서 발표하고 발표한 논 문이 심사 위원에 의해 통과되는 순간이 졸업일 자이다. 따라서 동기일지라도 논문 통과 일자에 따라 졸업일자가 상이하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 을 이수하면 조기 졸업을 인정한다.
(다음 호에 계속)
11. 커리큘럼(교과 과정) 관련 법규에 따라 대학교 자체에서 결정 한다. 한국 대학교처럼 교양 필수 과목과 전공 필수 과목과 전공 선택 과목이 있 다. 학교의 정체성에 따라 종교학이 필수 교양 과목으로 되어 있다.
12. 학기제(System Semester) 1학사년도를 두 학기, 즉, Semester Ganjil 과 Semester Genap으로 구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63
생산지에 따른 커피의
전세계 인류의 기호식품으로까지 발전한 커피는 과연 몇 개국에서 생산되고 있을까요? 얼핏 우리는 브라질을 필두로 콜롬비아등 몇 개국 에서만 생산될 것 같이 생각 되나 실제는 품종이 나 질, 양의 차이가 있을 뿐 커피 생산국은 의외로 많은 50여개국이나 됩니다. 지구의(地球儀)에는 적도와 평행하게 북위 25도 에 북회귀선, 남위 25도 위치에 남회기선이 그어 져 있습니다. 이사이에 지구를 일주하는 환상지대에 위치한 50여개국 에서 커피가 생산되며 이지대를 커피존(Coffee Zone) 또는 커피벨트(Coffee Belt)라 부릅니다. 이들 나라에서 생산되는 커피의 약 30%이상을 브라질 한나라에서 생산하며 따라서 브라질의 작 황여하에 따라 국제시세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닙니다. 이들 커피존에 속하는 나라에서 생산되는 커피속 (屬)(Coffea)에는 약 40여가지의 종(種)이 있으 나 그 중 아라비카종(Coffea Arabica), 로부스터 종 (C. Robusta), 리베리카종 (C. Liberica) 등 세가지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것을 삼원종(三原種)이라 부릅니다. 그 중에서도 아라비카종이 약 70%, 로브스터종이 27-28%, 나머지 2-3%가 리베리카종이나 이 리 베리카종은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합니다. 64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종류
<커피 생산지> * 아라비카
(Coffee Arabica: Arabica Coffee) 원산지가 에티오피아인 아라비카는 해발 500 ~1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되며, 로부스타 와 배전두의 모양이 비슷하긴 하지만 잎의 모양 과 색깔, 꽃 등에서 미세한 차이를나타내는데 생 두의 모양은 평평하고 길이가 길며 가운데 고랑이 굽어 있습니다. 로부스타종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대부분이 아라 비카종이었지만 현재는 전세계 산출량의 약 80% 를 점유 합니다.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 라, 이디오피아, 하와이, 코스타리카 등이며 대부 분의 커피 재배권에서 생산됩니다. 아라비카종 원두는 로브스타종에 비하여 단맛, 신 맛, 감칠맛, 향이 뛰어나 가격이 더 비쌉니다. 아라 비카종 커피의 함량은 1~1.7% 정도이고, 로브스 타는 2~4.5% 정도입니다. 아메리카 지역에서 가 장 선호되는 아라비카종 커피는 부드럽고, 향기가 좋고쓴맛과 자극성이 적으며 카페인 함량이 로브 스타 종보다 적다는 특색이 있습니다.
* 로부스타
(Coffee Robusta: Wild Congo Coffee) 원산지는 아프라리카 콩고로써 잎과 나무의 키가 아라비카 종보다 크지만 열매는 리베리카종이나 아라비카 종보다 작습니다. 또한 30도 이상의 온 도에 7-8일 정도 견딜 수 있어 아라비카 종보다 기생충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합니다. 인도네시아, 앙골라, 우간다 등지에서 재배되는 로 부스타종의 원두는 아라비카종과 달리 불록하고 둥 글며 홈이 곧고 회색빛이 도는 푸른 색을 띕니다.
아,수리남,가이아나 등인 리베리카 종은 일부 유 럽으로 수출되지만 대개 자국 소비에 그칩니다. 리베리카종은 아라비카종보다 향미가 떨어지고 쓴맛이 지나치게 강합니다. 그러나, 리베리카는 거의 생산되지 않아 일반적으 로 아라비카에서 분류된 마일드 (Mild)와 브라질 (Brazil), 로브스타(Robusta)로 분리를 합니다.
* 마일드 : 예멘의 모카 커피를 비롯,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멕시코, 에콰도르, 에디오피아, -베네쥬엘라에서 채택
로부스타 종은 전 세계 생산량의 20-30%를 차 지하지만 아라비카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많으며 쓴맛이 강하고 향이 부족하여 스트레이트 커피로 만들기에는 적합치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이점이 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재배 하여 인스턴트 커피의 주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세계 제일의 산출량 (세계 총생산의 약1/3)을 자랑하는 품종으로 원두 모양은 원형, -타원형이며, 부드럽고 신맛이 강하다. 주로 배합 기초로 사용되며, No.2~No.8까지 등급을 매겨 -출하하고 있다.
* 리베리카 (Coffee Liberia:Liberian Cofee)
* 맛에 의한 커피의 분류
리베리카종은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원산지인 품종인데 재배 역사는 아라비카 종보다 훨씬 짧습 니다. 꽃, 잎, 열매의 크기는 아라비카나 로부스타 보다 크고 내병성.적응성이 뛰어나 재배하기 쉬우며 저지대에서 자랍니다. 재배 지역이 리베리
* 브라질
ㆍ신맛 - 모카,킬리만자로,코스타리카,멕시코 ㆍ단맛 - 콜롬비아,과테말라,멕시코,온두라스 ㆍ쓴맛 - 자바 로브스타 ㆍ감칠맛 - 콜롬비아,과테말라 멕시코,킬리만자로 ㆍ향기 - 모카,콜롬비아 과테말라
품 종
생산량비율
맛의 특징
산지별 브랜드
에머랄드 마운틴
1%미만
깊고 그윽하고 달콤한 맛
콜롬비아
블루 마운틴
1% 미만
달콤한 맛, 조화로운 맛
자마이카
콜롬비아 슈프레모
5%
원숙한 감칠맛
콜롬비아
코나
5%
산뜻한 신맛
하와이
콜롬비아 마일드
10%
감칠맛, 약한 신맛
콜롬비아 엑셀소 과테말라
비콜롬비아 마일드 아라비카
20~30%
신맛과 단맛의 순한 커피
예 멘
모 카
멕시코
알투라, 마라고지프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모 카 코스타리카
브라질 아라비카
30%
쓴맛, 신맛, 진한 향
로브스타
20~30%
강한 쓴맛, 독특한 향
브라질
브라질,산토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인도네시아
자바, 수마트라 만델링
아이보리 코스트 앙골라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65
화제의 도서를 소개합니다!! * 화제의 도서
갈림길 :
그래도 사랑하라 : 김수환 추기경의 영원한 메시지 | 전대 식 편 | 공감 “아름다운 죽음, 아름다운 마무 리가 남긴 영원한 가르침” 선종하기 전 김수환 추기경은 죽음을 준비하는 한 인간의 가 장 아름다운 마무리가 무엇인지 를 보여주었다. 추기경의 마지 막 모습은 죽음을 통해 삶을 가 르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어 떻게 죽을 것인가는 곧 어떻게 살 것인가와 다르지 않다는 것 을 알게 한다. 『그래도 사랑하라』는 아직 김 수환 추기경을 잊지 못하는 이 들을 위해 엮어낸 사진에세이집 이다. 평화방송, 평화신문 사진 기자로 20여 년 재직하며 올 3월, ‘김수환 추기경 선종 3주기 추모사 진전시회’ 를 열었던 저자는, 전시회장을 찾는 수많은 이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이번 사진에세이집을 펴냈다. 에세이집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추기경의 메세지는 단순하다. 수많은 좌 절과 고뇌, 상처가 따르는 험난한 세상 속에서, 외로운 존재로 남지 말 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천국을 보장받기 위한 특정 종 교적인 숙제가 아니라 인간이 지닌 근원적 한계와 절대적인 고독을 치 유하는 단 하나의 방법인 것이다. 언제나 간단명료한 말로 우리에게 필 요한 가르침을 전해준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과 일상사진들을 엮은 이 책 은 읽는이들의 영혼을 선한 세계로 인도한다.”
역사 e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 EBS 역사채널ⓔ, 국사편찬위원회 공저 | 북하우스 역사채널ⓔ는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새롭게 조 명한 프로그램으로, 역사를 아는 것, 역사를 현재의 시 점에서 다시 보는 것이 결국은 자신이 딛고 있는 ‘지 금, 여기’의 현실을 인식하는 출발점이라는 프로그램 의 기획 취지를 책에서도 이어가고자 했다. 본문 속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며 우리가 던질 수 있는 본질적인 질문들인 ‘ 어떻게 살 것인가’,‘나는 누구인가’,‘무엇을 기억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역사적인 테마들을 압축적이고도, 밀도 있 게 풀어낸 내용들이 담겨 있다. 66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누구나 생 애 한 번은 그 길에 선 다 | 윌리 엄폴영 저/이진 역 | 세계사 ‘죽음이란 흙에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라고 여기던 앤서니 스펜서가 겪 는 갖가지 사건들이 마치 유 쾌하고 가슴 뭉클한 영화의 한 장면들처럼 전개되고 자 신의 내면세계를 다시 다지 며 정화해 나가는 과정이 교 차 서술된다.
달에게 들 려주고 싶 은 이야기 | 신경숙 저 | 문학 동네 하루하루 달 이 차고 기울 듯 반복되는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나온 시간만큼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은 없다. 그저 탓 만 하고 싶었던 눈과 비와 바 람과 햇빛들, 사실은 그 안으 로 켜켜이 스며들어 그리움 이 되고 사랑이 되는 것들이 우리의 삶을 지탱한다. 천천 히 바람 속을 걷다가 우연히 만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 의 시간들을‘그리움’이라 고 이름 짓는 스물 여섯 개의 보석 같은 짧은 소설들은 어 느새 그녀와 우리 모두의 이 야기가 된다.
* 테마 기획 : 습관의 힘, 지혜로운 삶 오늘부터 시작하는 1日1食 레시피 | 김은아 저 | 위즈덤스타일 필요 이상의 과식으 로 병을 키우는 현대 인의 식사법을 비판 하며 1일1식을 제 안하는 『1日1食』 의 열풍이 거세다. 하지만 막상 1일1식을 실천 하고자 마음먹었다 해도 무엇 을, 어떻게 먹으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한 마음에 고민을 토로 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그런 사 람들에게 맛과 영양, 식단에 대 한 고민 없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52일 동안의 하루 한 끼 메뉴와 레시피를 담은 『오늘부 터 시작하는 1日1食 레시피』를 추천한다.
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 이 만드는 극적 인 변화 | 찰스 두히그 저/강주 헌 역 | 갤리온 사람이나 기업, 사회 중에는 하 루아침에 확 바뀌는 부류도 있고, 변화를 애타게 바라지만 절대 바 뀌지 않는 부류도 있다. 이 책은 이런 차이의 원인과 해결책을 신 경 과학과 뇌 과학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 간다. 신도 7명 으로 시작하여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된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 교회, 미국 남부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작은 다툼에서 시작된 미 국 인권운동 등의 이야기를 통해 개인과 기업, 사회에서 작은 습관 의 변화가 얼마나 큰 결과의 차이 를 만드는지 확인시켜 준다.
1日 1食 1일 1식 : 내 몸 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 트 | 나구모 요시노리 저/양영 철 역 | 위즈덤스타일 “‘꼬르륵’소리는 장수 유전 자가 발동하고 있다는 증거! 장 수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라!” 최근 고령화가 급격히 활발해 지면서 “건강하게 장수하기” 가 주목 받고 있다. 이 책은 세 계 최장수국인 일본에서 출간 되자마자 많은 화제를 일으켰 으며, 장수하기 위해 하루에 한 끼를 먹으라고 권고한다. 의학 박사인 저자는 ‘나구모식 건 강법’을 전파하며 ‘하루에 한 끼’를 먹는 식습관의 힘을 보여준다.“공복으로 아픈 곳 이 치유된다. 그리고 여성들에겐 건강한 다이어트가 된다. 또한, 피부 나이가 점점 젊어지는 재생효과가 나타난다.”일반인들이라면 누구가 막연하게 공복이 몸에 좋지 않다는 일반적인 관념을 깨는 주장이었다. 저자가 지난 10년 동안 몸소 체험했던 1일 1식의 결과는 최근 발견 된 장수 유전자‘시르투인 유전자’가 식사량을 40퍼센트 줄이면 수명이 1.5배 늘어난다는 영국 노화 연구진의 통계와 같다. 이 책에 서는‘하루 한 끼’식생활이 왜 건강에 필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인지,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루 한 끼’를 구성해야 할지에 대 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더불어 의학적 . 과학적 . 체계적인 공복의 필 요성에 대해서도 저술했다. “피부가 젊고 깨끗하며 허리가 잘록할 것”, ‘하루 한 끼’식생활 이 지향하는 저자의 최종 목표이다. 이 목표는 저자만의 목표가 아니 라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단순히‘공복’을 권하지는 않는다. 공복 속에 있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스스로 발견하게 될 것이 다. 건강에 대한 ‘일반 상식’을 깨고 새로운 건강 관리법과 생활습 관을 가질 수 있는 “하루 한 끼”. 우리가 미처 몰랐던 자연의 순리 와 자기관리, 건강까지 되찾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도서 관련 문의 : YES24 인도네시아 유서영 021-2902-1714(직통105) / 0821-2282-8352 / berrius@yes24.co.id / www.yes24.co.id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67
<연재>
독도를 알자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외교통상부
독도에 관한 일문 일답 Q1 1943년 연합국들이 제2차 세계대전종전 후 일본의 영토 에 대한 기본방침을 밝힌 카이로 선언(Cairo Declaration) 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1943년
12월1일 연합국측이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영토에 관한 연합국의 기본방침을 밝힌 카이로 선언은 “일본은 폭력과 탐욕에 의하여 탈 취한 모든 지역으로부터 축출되어야 한다”고 규 정하고 있습니다 카이로 선언은 또한 “현재 한국민이 노예상 태 아래 놓여 있음을 유의하여 앞으로 한국을 자 유독립국가로 할 결의를 가진다”라고 하여 한국 의 독립을 보장하였습니다.
68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카이로선언의 관련 부분 Japan will also be expelled from all other territories which she has taken by violence and greed. The aforesaid three great powers, mindful of the enslavement of the people of Korea, are determined that in due course Korea shall become free and independent. 일본이 항복조건으로 수락한 1945년 포츠담 선 언도 카이로 선언의 이행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Q2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연합국 사령부는 독도를 어떻게 취급했나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연합국 최고사령관 각서(SCAPIN) 제677호를 통해 독도를 일본의 통치 . 행정범위로부터 제외하였습니다. 동 각서는 제3항에서 일본이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역은“혼슈(本州), 큐슈(九州), 홋카이 도(北海島), 시코쿠(四國) 등 4개 주요 도서와 약 1천 곳의 인접 소도서”라고 하고, 일본의 영역에 서“울릉도, 리앙쿠르암(독도)과 제주 도는 제외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3.For the purpose of this directive, Japan is defined to include …. Excluding (a) Utsuryo(Ullung) island, Liancourt Rocks and Quelpart (Saishu or Cheju) island… 또한 연합군 최고사령관 각서(SCAPIN) 제1033 호도 일본의 선박 및 국민이 독도 또는 독도 주변 12해리 이내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였습니다.
SCAPIN 제677호 1946.1.29
일본의 어업 및 포경업 허가구역(Area Authorized for Japanese Fishing and Whaling)에 관한 각서
일본으로부터 일정 주변지역의 통치 및 행정상의 분리 (Governmental and Administrative Separation of Certain Outlying Areas from Japan)에 관한 각서
SCPIN 제1033호 1946.6.22
3. (b) Japanese vessels or personnel thereof will not approach closer than twelve (12) miles to Takeshima (37015’North Latitude, 131053’East Longitude) nor have any contact with said island.
SCAPIN 제677호 관련지도
다음호에 계속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69
4월의 영화 추천작 명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감독 데뷔작
‘콰르텟’
봄처럼 따뜻한 영화 영화의 배경은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집 비첨하우스다. 지휘자 토마스 비첨의 이름을 붙인 곳으로, 은퇴 한 오페라 가수와 음악가들이 모여 평화로운 노년 을 보내는 실버하우스다. 이 집은 원작자 로널드 하우드가 1984년 다니 엘 슈미트 감독의 다큐멘터리‘토스카의 키스’ 에서 발견한 공간이다.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가 1896년에 젊었을 때 빛을 보지 못한 음악가들이 나 성공했지만 재정적으로 힘겨운 노후를 보내고 있는 음악가들이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세운 ‘ 안식의 집’이다.
전설의 파이터들이 맞붙는 지상 최대의 파이트 쇼
‘전설의 주먹’
다시 싸워야 할 이유가 생겼다 학창시절, 화려한 무용담들을 남기며 학교를 평정 했던 파이터들 중 진짜 최강자는 누구였을까? 한때 ‘전설’이라 불렸던 그들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TV파이트 쇼 ‘전설의 주먹’. 세월 속에 흩어진 전국 각지의 파이터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고, 쇼는 이변을 속출하며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리고 화제 속에 등장한 전설의 파 이터 세 사람에 전국민의 시선이 집중된다. 복싱 챔피언의 꿈이 눈 앞에서 좌절된, 지금은 혼자서 딸을 키우는 국수집 사장 임덕규 (황정민) 카리스마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지금은 출세를 위해 자존심까지 내팽개친 대기업 부장 이상훈(유준상) 남서울고 독종 미친개로 불렸던, 지금도 일등을 꿈꾸지만 여전히 삼류 건달인 신재석(윤제문) 진짜 전설은 지금부터다. 70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영화 속 공간도 같다. 무대를 떠난 음악가들은 적 당히 평화로운 인생을 즐기고 있다. 젊은 시절 결혼까지 생각한 오페라 가수와 오해 와 갈등으로 끝내 헤어진 후 사랑의 상처를 안은 채 살고 있는테너 레지, 바람둥이면서 분위기 메 이커 역할을 하는 베이스 윌프, 순수한 예술인의 모습을 간직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간혹 치매 증상 을 보이는 알토 씨씨 등이 그들이다. 한편 이 영화는 명배우 더스틴 호프먼의 감독 데 뷔작이라는 점에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르 디의 아리아 ‘축배의 노래’로 시작하는 영화는 실제 연주자들이 등장하는 등 감독의 음악적 관심 도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
88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주요기관
교육기관
한국대사관
2992 2500
한국국제학교 844 4958~61
영사과
2992 3030
JIS
750 3640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574 1522
NJIS
450 7660
한국국제협력단 2992 1900, 2992 2100~1
BIS
745 1667
코리아센터빌딩
간디국제학교
525 6525
690 9902
한국산업인력공단 527 2612
JIMS 744 4864
자카르타한국문화원 2903 5650
헤리티지인터내셔날 스쿨 0812 971 2306
한국관광공사자카르타지사 5785-3030 한인니문화연구원 0816 1909 976
유치원 bambino (위자야) 720 3356
긴급전화
(빠뜨라 꾸닝안) 8378 3783
경찰(범죄 및 도난신고) 110
사랑
835 1540
구급차
118,119
성모
7884 2467
123
하나
844 5283
전기고장 및 문의
전화고장 및 문의 화재
147
리틀램스쿨(자카르타) 723 0807
113
(끌라빠가딩) 471 8047
수도고장및문의 5798 6555/577 2010
(땅그랑) 558 7227
열차시간 문의
샌즈몬테소리스쿨 720 6629
121
한인단체
은행
재인도네시아한인회 521 2515
수출입은행
땅그랑한인회 5532 5555
외환은행 574
1030
반둥한인회 022 200 6880
우리은행
1919
발리한인회 0361 723 070
하나은행 522 0222~3
525 7261 515
브까시한인회(총무) 0811 847 556 보고르한인회 7782 8886
종교 단체
수라바야한인회 031 568 8690~1
기독교
수까부미한인회 0266 736 441
꿈이있는교회 548 3044
스마랑한인회 0298 522 296
늘푸른교회
메단한인회
0811 608 724
동부교회 4587 7317
766 9191
족자한인회
0274 376 741
연합교회 720 5979
바땀한인회
0778 392 01
소망교회 739 6487
보고르한인회
7782 886
순복음교회
739 2373
찌까랑한인회 8990 9917
안디옥교회
751 5525
한국부인회
526 0878
열린교회 844 5537
한국국제부인회
0817 110 234
위자야한인교회 7279 314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0812 807 8607
자카르타사랑의교회 450 7324
국악사랑단체 0811 90 2003
주님의교회
831 3843
중앙감리교회 533 2749
한인잡지
72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찌까랑임마누엘교회 8990 3133
한인뉴스 521 2515
참빛교회 720 0240
교민세계
한마음교회
739 9025
739 5035
벼룩시장 8983 1908
한인성요셉성당 7884 3782
한울
452 5655
(찌까랑 공소)
여명
9955 5859
불교>조계종 능인정사 724 7261
8911 7547
조계종 해인사 인도네시아 765 6036
국제전화 서비스
(동부자바포교원) 0818 333 491
글로벌링 725 1606
법연종 법연원
720 8607
넥스텔링크
조계종 고려정사 724 3571
데이콤
720 7551
이슬람>한국이슬람 인니지회 871 6906
킹폰
574 0888
현대 텔레콤
가구
525 3187
5579 1226
Hallo Phone 5290 0233
죠지언 퍼니쳐 766 0364 아이니갤러리 581 4690
건설 설비 전기 건설 중장비 렌탈 08111 43437
건강식품/건강원 COCOON(일동제약인니지부) 520 7662
꽃/화환
경동건강원
7028 4262
고려건강원
081 690 3990
난 이야기 0812 913 1355
부아메라 0816 1854 58
에셀꽃집 0816 733 810
꽃과 좋은날 0811 846 174
한국건강원
5579 6411
황소건강원
5576 7628
진영삼붕냐와
8234 565
바틱하우스 0816 770 143
솔진생코리아
기타
7278 8287
마음수련 722 1600
클로렐라 470 4280
바람소주 0811 85 3156
이롬황성주생식 5296 1522
스폰지 7095 4771 아시아 진주 7278 8327
골프교습
Good Deal Gallery 573 6233
Easy Golf 801 2048 골프투어 & 골프아카데미 392 178
노래방
골프투어 자카르타 7013 8166
팡팡노래방 & 치킨 720 7275
심스골프 570 3063
Beat Box(끌라빠가딩) 9773 4780
배준원골프교실 781 7679
IDOL가라오케(땅그랑) 021 546 0840
PGA골프레슨(까라와찌) 5577 8936 골프투어 & 골프아카데미 0811 143 437
렌트카/기사클럽 강남렌트카 081 2109 7631 서울렌트카 6870 9335
골프샵
우리렌트카
081 119 3069
교민프로골프샵 5577 1006
한성렌트카
889 0471
따만사리골프샵 546 0838
짱구기사클럽
7279 8233
레네세계골프 739 8312
링크렌트카 9583 1000
한양(끌라빠가딩) 450 4364 EFC Golf 725 0057
미용실/피부관리
혼마플레이골프 344 2540
겔러리 J 725 2856
MFS골프 725 0057
국제이용원
739 6129
Play Golf 722 9587
뷰티 #
월드 552 7434
스칼렛미용실,피부관리실 547 5867
Bridgestone Golf 7279 8123
아마란스화장품 723 1537
Love Green Halim 8778 2771~2
JR SALON
7279 7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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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 Beauty Shop 7278 6969
R.S. M.M.C
522 5201
R.S. PONDOK INDAH 765 7525
변호사 사무소
R.S. Siloam (땅그랑) 546 0055
이승민 법률사무소 525 5959
R.S. Siloam (찌까랑) 8990 1911
법무법인 P.Y.L 527 2422 P.A.K. 변호사사무실 797 6254 이소왕 변호사 사무소 520 7153
비디오 비디오 서울
723 2088
한양 비디오 450 4364
부동산
K-마트 비디오
그린 부동산
726 4949
2005뉴밀레니움 7082 0056 리츠부동산 6896 7249
방송사 K-TV
사진관 ELGA 포토스튜디오 521 0862
슈퍼마켓
525 2922
뉴서울슈퍼
725 0520
OKTN(KBS World) 797 6151
뉴부산슈퍼(땅그랑) 5940 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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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8811
만나슈퍼(버까시) 821 8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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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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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74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688 22040
무궁화(끌라빠가딩) 453 3624
관준한의원 722 7745
무궁화(찌까랑)
뉴월드메디칼
7279 3809
무궁화(다르마왕사) 723 3214
보청기센터(Hearing Vision) 7280 1819
서울마트(가라와찌) 546 0844
실로암 한의원
7075 2214
720 1779
서울슈퍼(끌라빠가딩) 450 4364
서울메디칼 크리닉 799 1333
우리슈퍼(버까시) 8240 4575
신농씨한방병원 7278 0563
월드마트 8430 2535
아름다운 병원
720 7628
하나마트 8459 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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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마트(땅그랑) 5577 8633
R.S. BUNDA
G-마트(찌부부르) 8459 9858
322 0005
국일관 822 8974
아랑갈비(찌까랑) 8983 6047
권명희복집 720 7464
아리랑(찌까랑) 8990 9917
금수강산(찌까랑) 8983 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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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야
574 7581
이스타나코리아 314 4501
뉴코리아타워 3193 0311
어울림 551 4853
뉴서울(땅그랑) 54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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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아분식
722 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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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집
726 4356
본가 739 6229
7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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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오래치킨(버까시) 8243 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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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토마토(EX몰) 315 1033
원치킨호프(땅그랑) 5577 6770
(뽄독인다) 7592 0654
2002 레스토랑(땅그랑) 5940 4189
마포
돌아온김삿갓
7279 2479
장수대 726 4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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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끌라빠가딩) 4585 4302
만리장성(땅그랑) 552 1210
종가집 8990 6956
명가면옥(땅그랑) 552 2745
주막레스토랑(찌까랑) 8990 0514
모나리자(찌까랑) 8990 9570
카사블랑카 8241 4949
물레방아 8990 6956
코레아나 390 4568
목우촌
450 4155
코리안하우스(찌부부르) 844 4786
미르(맨하튼호텔) 5296 1201
코리안하우스(반둥) (022) 203 1626
미추홀(선레이크호텔) 6583 1472
코리안우스(횟집) 844 5877
버까시서울(버까시) 8895 7604
타임(까라와찌)
부산횟집(끌라빠가딩) 4585 1156
태극관 822 7011
5577 6324
산들(땅그랑) 5579 5821
토담 52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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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
725 1135
싼티카 클라식(버까시) 8459 9282
팔레스
5296 2001
상록수 8983 6047
천지루(찌까랑)
8990 1662
서동(찌부부르) 8459 9858
청기와
726 1924
서라벌 572
722 9921
3475
청마루(끌라빠가딩) 452 5597
K-마트 725 2122
서울가든 (0361)768 323
청해수산 739 7032
위자야마트
서울일식(땅그랑) 546 0845
초가(가라와찌)
서울팔레스 (024) 447 414
춘하추동 5940 2846
소양(찌까랑) 897 2231
팡팡치킨 720 7275
726 9049
식당
552 6043
가나 레스토랑
252 0077
송가네 삼계탕(끌라빠가딩) 4585 4422
하나레스토랑 4482 0081
가야성
725 7373
송도(리뽀찌까랑) 8990 1474
하나마트 식당 8459 0064
가효(Sudirman) 9127 2262
수라청(세노파티) 527 8721
하나비(리뽀찌까랑) 8990 3334
가효(Kelapa Gading) 4587 6626
수라청(끌라빠가딩) 4585 1115
하나정(땅그랑) 5577 6457
강강수월래 380 5217
스카이 코리아(공항) 550 9158
하림각 551 8511
강나루(땅그랑) 5576 8222
시티서울 5289 7506
한강(Wolter Monginsidi) 7278 7802
강촌(땅그랑)
5579 3681
신도시 897 3615
한국관
720 7322
경복궁(찌까랑) 8990 8822
아랑 22 522 7201
한민족
고려가든(스마랑) (024) 746 4090
아랑갈비 8983 6047
한성관(끌라빠가딩) 453 3033
고목(찌까랑) 897 3463
아랑/스시 코리아 453 1679
한솔
고인돌
452 5597
아리랑(리뽀찌까랑) 8990 1662
한양가든 521 2522
고주몽 7279 6709
아리아분식 722 0276
한양가든(끌라빠가딩) 450 2071
725 2688
5290 3417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75
Living A&I 7278 0704 로만인테리어 720 4851 아이니인테리어 0812 1928 5578
운송 해운 이삿짐 소명통관 4585 9283 센다이 이주화물 719 0247 아네카 트란스
520 4181
트란스 우따마 829 6218 프라임 운송 인도네시아 5591 5770 CARGO PLAZA 831 7779 DHL
7919 6677
FIRSTINDO EXPRESS 5296 0024 PANTOS LOGISTICS 8998 2855 한우리(찌부부르) 8459 2871
굿데이투어 4586 0598
할매손칼국수(끌라빠가딩) 4585 3398
그린관광 798
함지박
Red Cap 5797 3397
739 6958
3322
향수 645 2378
Rodem Tour
4587 8833
해물촌 451 3761
마타아리 여행사
5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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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미관광 7279 0011
황소가든 8240 9670
비자여행 Malaysiaro 603 9274 1780
황소가든 (0264)313 011
솔로몬투어 0813 1934 1000
Ah Yat 레스토랑 5705 333
싱가폴투어(비자) 2903 6647~50
Beat Box(끌라빠가딩) 9773 4780
스카이투어
391 1381
BBQ(끌라빠가딩) 4584 7444
우리투어 794 0422
Esse MM2100 8998 1564
153 TOUR
Lobster & King Crab 515 5060
코리아트래블 230 3116 하나관광 520 2450
동아일보 720 6802
호산여행사 691 3602
데일리코리아 725 7447
HAPPY TOUR
조선일보 5290 7388
Inko Batam(바땀) 0778 462 500
중앙일보 7590 8308
사랑투어 3192 4449
532 7970
한국일보 769 1081 한나프레스
4586 9199
인니어통역/번역
일요신문 452 5655
Mrs. Lee 021 743 2687
타임인도네시아 5028 4996
CITRA
JAKARTA POST
781 7771
눈사랑안경원 9820 1493
QCN
788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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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소 벵켈 코리아 모터스 885 4034
증권/보험 삼성화재 520 5511 우리코린도증권 797 6210 클레몽종합금융 797 6363 메리츠코린도보험 797 6242 키움증권 526 1326 E - TRADING
574 1442
LIG 손해보험
391 3101
컨설팅 누비라컨설팅(리뽀찌까랑) 8990 0088
인터넷 Net2Cyber 576 3490
안경원
KORNET LOGISTICS 8379 3455
글로벌컨설팅 7280 0524
530 0476
자카르타경제일보 5290 0117
HANINDO EXPRESS 252 5123
5720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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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HAES IDOLA CARGO 8591 8488
S-Net
7080 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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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3187
두왕컨설팅
520 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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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21 799 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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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릭컨설팅 5596 3213 여행사 프라임투어 (한국어)0857 1009 3479 76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인테리어 H2 Stuff 4586 7860
한생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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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QA (ISO인증원) 573 1576
컴퓨터, IT 대인정보시스템 230 5533 레드망고(PC방) 4584 4186 리콤컴퓨터 725 1606 컴퓨터 원 5576 5228 지텍컴퓨터 5696 7001 하나로정보통신 9260 0950 한비텔 8379 1144 인도웹 www.indoweb.org Reading Revolution 7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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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교육업 대교인도네시아 5292 0911 다니엘아카데미 22 0686 마인드케어학습클리닉 546 4531 뮤직아카데미
0815 1150 6664
박학천논술 4586 7844 뽄독인다아카데미 7590 5773 에쎄드라아트스쿨(리뽀까라와찌) 546 4531 예원
720 8783
인재서당 739 7153 종로학원 7883-5202 토마토미술 720 5194 피카소어린이미술학원 3582 0077 하이스트학원 720 2022 해동검도 522 7204 해보다외국어학원 0888 843 0415
한인예총(회장 한상재)0811188612 미술협회(이은수) 0821 1414 2244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77
음악협회(이일하) 0815 1150 6664 어린이합창단(안영수) 0811 900 5639
종교단체 한인교회 462 222
라뮤즈합창단(유지영) 0813 1433 7187 서예협회(손인식) 0815 9369 114 월화차문화원(정연규) 0818 183 906
BEVERLY HILLS VILLA 848 1800
슈퍼마켓
BALI DIARY HOTEL 499 282
한국슈퍼마켓 281 929
색소폰동우회(강희중) 0816 798 221
루시플라워(최정순) 0811 834 026 사진협회(민영기) 0815 9717 450
항공
DREAM LAND VILLA 708 199 OCEAN BLUE BALI VILLA 776 700
문인협회(한상재) (0811 188 612) 한바패(박형동) 0811 149 586
서비스업 - 빌라, 호텔
MAN&WOMAN VILLA 847 6521
여행사
LAVENDER HOTEL 752 961
B.J.C TOUR 284 365
VILLA DOWNTOWN 736 464
BALI INDA TOUR 286 905
VILLA NAMASTE 755 755
BALI DAMAI TOUR 764 864
AISIS VILLA 862 8777
BALI HARMONY TOUR(A) 744 1815
대한항공 (시내) 521 2180
BALI STAR TOUR 868 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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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 TAP TOUR
860 4977
I.N.L 720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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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CAKE 745 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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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DONGHWA TOUR 847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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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4411
DREMLAND TOUR 745 1961
SIMPANG SIUR 761 313
DARMA BALI TOUR 848 0030
AVENUE 762 327
KOURUS TOUR 744 7200
AISIS (NUSADUA) 770 256
M. TOUR MAIL 725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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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그랜드멜리아 526 8080
NUSA TOUR 285 122
만다린 3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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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AHARI KOREN TOUR 703 479
샹그릴라 570 7440
MARIN TOUR 224 010
싸이드자야 570 4444
PDTOUR 763 845
하야트
390 1234
PENJOR TOUR 727 800
크라운플라자 526 8833
P.B.B TOUR 288 999
술탄 573 8011
U2 Bali Holiday TOUR 710 731
GSI Hotel & Resort 0858 8248 3211
T.N.B TOUR 808 9000 UNION TOUR 745 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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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INA TOUR 74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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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 TOUR 780 2340
그린환전소 0815 1423 0114
KOREA TRAVER 756 899
끌라빠가징 453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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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하우스 (0361) 710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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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리 (지역번호 0361) 한인단체 재발리한인회 081-2379-39452
대장금(SIMPANG SIUR) 889 0870
대한항공(KAL) 768 377
78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COLAGEN BUTY SHOP 885 1770 CLUBBER 766 340 BALI FINE 852 8881 POLO SHOP(AIRPORT) 759 368 BALI TEGEHE AGUNG 298 643 CLEAN & GREEN 289 070 SUN JEWELLERY 761 537 SINAR MUTIARA BALI 462 061 BALI DEWATA 285 501 CHIPPENDALE FURNITURE 812 570 SAMMA 815 310 BALI PROPERTY CONSULTING 264 086 SHINY HAIRSHOP 766 304
반둥 (지역번호 022) 식당 뉴캐슬식당 201 5007~8 명가레스토랑 200 7363 코리안하우스 203 1626 한국관 204 3069
대장금(SANUR) 918 1888 라리스 727 405 부가 805 1212 서울가든(부두굴) (0362) 342 9220
항공
기타서비스업
한일관 727 250 인터내셔날라운지 759 368
서비스업 뉴캐슬사우나 201 5007~8 반둥렌트카 0858-1111-4000 반둥한인부동산 0858-1111-4000 반둥컴닥터 0821-2222-6000
두산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 I
I 한인뉴스 2013년 0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