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 Monthly Bulletin of Korean Association
한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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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22 haninnewsinni@gmail.com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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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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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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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한인뉴스후원사로 차례...........................................8
초대합니다 1996년 7월 15일 창간된 한인뉴스는 한인사회의 소식과 정보통으로 한 호의 결호도 없이 발행되어 왔습니다. 2012년 세계한인회보콘테스트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여 한인사회의 중추적인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갖추려합니다. 저희와 동참할 후원사를 초대하오니, 한인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모저모 한인사회....................................10 논설위원 칼럼 / 맥아더의 복수 2014년 골프대회 및 송년의 밤 제6회 범 한국신발인의 날 광양시, 자카르타에서 투자IR실시 자연사랑, 나무심기행사 KOWIN, 행복충전 프로젝트 한-인니 전자 정부 협력포럼개최 여성국제클럽, 자선바자회
후원문의 : 한인뉴스 편집부
SK 네트웍스, 학용품기증
전 화 : 021-521-2515
한인뉴스발행인 신 기 엽 배상
이곳에 살면서 주변에 걸을만한 마땅한 거리가 없음은 참 서운한 일이라 느낍니다. 나를 둘러싼 풍성한 초록은 관상용일 뿐... 걷고 싶다!! 2014년을 마무리하며 돌아봅니다. 짓고 부수었던 아니, 생기고 사라진 것들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눈오는 서울거리
디자이너 : Diki Satria Nugraha @dqd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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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한인뉴스에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haninnewsinni@gmail.com 0818711246 편집장 홍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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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통권 222호
중부자와한인회 소식
헤리테지 탐방수기..................................44
KOICA, 비링까나야 국립유치원현장사업 인도네시아에서 CSR간담회 신성철칼럼 / 인도네시아 한류동아리, 한류소비
Jalan-Jalan Jakarta / Gereja Immanuel <사공경>......................46
자이자 생산자 이 아름다운 만남
법률해설/ 분쟁해결<이승민>....................48
JIKS소식 JIS소식
건강상식..........................................52
11월 경제 브리핑 ....................................... 34
드라마에서 배우는 BAHASA <허영순>..............................................56
12월의 행복에세이 <서미숙>.....................40 화 도 소 ................................................58 내 마음의 뜰 / 순다 <시:채인숙/ 그림:이태복>...........................43
생활정보
발행처 : 재인도네시아한인회 / 발행인 : 신기엽 / 편집인 : 조규철 / 논설위원 : 김문환 편집장 : 홍석영 / 편집위원 : 김재민, 최양기, 엄종한, 황윤홍 / 취재기자 : 전민규 전 화 : (021) 521-2515, 527-2054 / 팩 스 : (021) 526-8444 주 소 : Jl. Gatot Subroto Kav. 58, Jakarta / 이메일 : haninnewsinni@gmail.com
*** 웹사이트( http://www.innekorean.or.id ) 에서 한인뉴스를 보실 수있습니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9
<논설위원 칼럼>
맥아더
로버트 리
맥아더의 복수 니미츠
김문환/논설위원
해
를 입은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해를 돌려주 는 행위를 사전적 정의로 ‘복수’라 한다. 창작물에서 이를 주제로 삼는 경우 ‘복수극’이 되며, 영화와 소설로 잘 알려진 ‘대부’는 시실 리 문화권에 남아있는 현실을 창작극으로 잘 소 화해 낸 예술작품이기도 하다. 그런데 현대사에 서 ‘복수’가 실제로 행해진 사례가 눈에 뜨이 는데, 태평양전쟁 종전직후의 맥아더 장군의 처신 이 바로 그것이다. 남북전쟁 당시 남군사령관 로 버트 리 장군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웨스트포인트 를 졸업한 맥아더였지만, 진주만이 기습공격을 당 한 지 며칠도 지나지 않아 그도 치욕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미 극동군사령관으로서 필리핀을 수호하던 맥아더가 클라크필드 공군기지가 일본 군의 선제공습에 무참히 초토화되며 순식간에 제 공권을 상실하자, 남부지역인 바타안 반도로 퇴 각하여 코레히도르에 요새를 구축하여 항전하였 으나, 일본군의 봉쇄작전에 말려 요새 함락이 초 10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읽기에 들어간다. 직전에 맥아더를 남서태평양지 역총사령관으로 내정해 놓았던 루즈벨트 대통령 은 4성장군인 맥아더가 포로가 되는 수모를 모면 시키기 위해 긴급탈출을 명령한다. 맥아더는 자신 의 직속부하인 웨인라이트 소장에게 직분을 넘긴 채, 3월 12일 밤 4대의 어뢰정에 자신의 가족과 서더랜드 장군 등 측근 참모들을 분승시켜 야반도 주하듯 필리핀만의 거친 파도를 헤치며 가까스로 그곳을 벗어나게 된다. 다음날 아침 민다나오섬 델몬트(Del Monte) 파인애플 농장 부근에 구사 일생으로 도착한 이들은 이틀 후 이곳으로 합류한 케손 필리핀 대통령 일행과 함께 호주 다윈 인근 알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 군용비행장에 서 날아온 전폭기에 의해 구출된다. 3월 20일 맥 아더는 호주 대륙횡단열차에 몸을 싣고 남부에서 노선이 끊기는 테로위(Terowie)라는 소도시에 서 하차하자마자 몰려드는 기자들을 향해, “나는 바타안섬을 탈출하였지만, 꼭 돌아갈 것입니다.
(I came out of Bataan and I shall return)”라 는 비장한 각오를 내뱉는다. 본국의 수뇌부는 지 휘계통상 권한 밖의 발언을 한 맥아더에게 이를 취소하도록 종용하였으나 카리스마 넘치는 장군 은 이를 거부한다. 그런데 실제로 맥아더의 이 한 마디는 이후 3년 반 동안 전개된 태평양전쟁의 물 줄기를 바꿔 놓는‘말의 씨’가 되고 만다. 전쟁 중반에 이르러 태평양제도 상의 섬을 하나씩 뛰어 넘는‘개구리 전략’을 구사하며 일본 본토를 향 한 갈림길에 서게 되자, 많은 희생이 요구되는 필 리핀을 우회하여 대만을 치면서 본토로 올라가야 한다는 니미츠 제독의 전략과 꼭 필리핀을 점령한 후 본토를 공격하여야 한다는 맥아더의 주장이 팽 팽하게 맞서자 루즈벨트 대통령은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무릅쓰고 직접 하와이까지 날아와 두 장군 을 중재하여 결국‘필리핀 공략’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되는 족쇄가 바로“꼭 돌아가겠다.”는 맥아 더의 언약과 복수심 때문이었다. 한편 일계급 특진하여 맥아더의 직잭을 넘겨받은 웨인라이트 중장은 일본군의 공세에 더 이상 버티 지 못하고 백기를 들어 포로가 되고 만다. 2차대전 을 통틀어 포로가 된 미군 중에 최고위직 장성이 었다. 그런데 문제는 12,000명의 미군을 포함한 75,000명의 포로들을 클라크필드에서 북부 오도 넬수용소까지 이송시키 면서 60킬로를 도보로 행진시키는 과정에 수많 은 포로들이 피살, 기아, 질병으로 사망하게 되는 최악의 포로학대사건이 발생한 것이었다. 이 사 건에서 2,300명의 미군 을 비롯하여 12,000여 명이 희생된 것이다. 소 위‘죽음의 행진’ 이라 부르는 이 사건은 종전 직후 열린 연합군의 전 범재판에서 제일 먼저 다뤄지게 된다. 개전 당 시 필리핀 공략 일본군
사령관이었던 홈마 마사하루 육군중장은 전역자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재판정에 끌려 가 가장 먼저 사형선고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 라졌고, 히로히또의 항복선언이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루손도 코르디렐라산 정글 속으로 은신하여 9월 2일까지 저항을 계속하였던 필리핀주둔사령 관 야마시따 도모유끼 대장도 그의 참모장 무토 아끼라 중장과 함께 사형선고를 받고 교수형에 처 해진다. 불행하게도 야마시따 장군 휘하의 필리 핀 포로감시소장이었던 조선인출신 홍사익 중장 도 이때 희생양이 되어 9개월 후 역시 교수형에 처 해진다. 이렇듯 필리핀 전장에서의 학대행위를 놓 고 속전속결로 이루어진 보복행위에 대하여 혹자 는 이를‘맥아더의 복수’라고 부른다. 작금의 인도네시아 정국을 좀더 깊게 들여다 보면 자꾸‘맥아더의 복수’가 연상되고 있다. 자신이 이끌어준 부하에게 두 번씩이나 정치적 패배의 굴 욕을 당한 메가와띠와 청출어람이 된 대통령간의 지난 10년에 걸친‘어색한 관계’는 대부분 국민 들이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10년 권세에서 물러 난 유도요노 대통령의 향후 행보를 놓고 차기 유 엔사무총장 도전설이나, 지난 11월 한국을 방문 하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에 취임한 것도 자신에 대한 정치보복을 방어할 수 있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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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일 수도 있다. 유도 요노 대통령의 핵심 참모 중 한명인 제로 와찍 전 에너지광물자원부장관이 지난 9월 부패척결위에 의해 피의자 신분이 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민주 당 중진의원 수딴 바뚜가나도 피의자 신분이 되어 있어 사정의 칼날이 어디론가 정해진 목적지를 향 하여 달려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국회권력을 장악한 메라뿌띠 연정(KMP)의 총지 휘자인 쁘라보워의 동생 하심은 지난 10월 6일 월 스트리트 저널지와의 인터뷰에서“자신들이 재정 후원을 하여 자카르타주지사에 당선된 후, 2년도 안되어 이를 팽개치고 대선에 출마하여 쁘라보워 에게 패배를 안겨준 조꼬위는 상응한 대가를 치뤄 야 한다.”는 격한 발언을 했다고 국내언론에 보 도되었다. 그러나 며칠 후 하심은 모 지상파 방송
에 출연하여, 번역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이를 부인하였다. 그러나 하심은 10월 7일 로이터 통 신과의 회견에서, 조꼬위 신정부를 향해“국군사 령관, 경찰청장을 포함한 100 여개의 관직 임명 에 견제구를 던질 것이며, 트랜스자카르타 버스구 입 의혹과 수라까르따시 교육예산 불법집행을 포 함한 조꼬위의 과거행적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겠 다.”며 반정부 발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조꼬위는,“하심은 정치인다운 사고를 갖기를 바란다. 그들이 재정적으로 나를 지원한 것은 맞지만, 정확한 액수는 모른다.”며 잘못이 없음을 강변하였다. 제2의‘메가와띠-유도요노 악연’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유도요노
조꼬위 메가와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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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니한인청년회 .재인니옥타차세대위원회
2 0 14년 골프대회및송년의밤 2014년 11월15일 보고르 지역에 위치한 리버사 이드 골프장에 젊은 남녀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있었다. 이날은 재인니한인청년회 (회장 김종헌), 재인니차세대 위원회 (대표 김필수)가 같이 공동 주최 하는 제2회 골프대회 및 2014년 송년의 밤 을 개최하는 날이었다. 이날 골프대회130명, 저녁 만찬 180여명의 젊은 한인 청년들이 모여 2014년도를 마감하며 앞으 로의 2014년도를 새롭게 맞이하자는 취지하에 즐거운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한인청년회 김종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 로 더욱 더 자주 한인 젊은 청년들이 모여 네트위 킹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했으며 이러 한 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 교류 , 취업알선 등 많 은 젊은 청년들이 필요로한 청년회로 새로 태어나 겠다고 하였다. 또한 재인니한인 청년들뿐만 아니 라 현지 청년회와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한인청년 들과의 네트워크를 주기적으로 가짐으로서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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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추가적으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좋은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2015년도에는 현 지에 진출한 한인기업들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강화 함으로서 현지에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고 자 한다고 말하였다.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신기엽 한인회장, 세계 한인무역협회 김우재 명예회장, 세계 대한체육회 양영연 회장, 재인니 시니어협회 이현상 회장, 월 드옥타 인니지회 강희중회장, 인니용무도 배응식 회장, 하나외환 은행 이재학 행장, 우리은행 최상 학 행장 등 많은 원로분들이 참석을 해주셨고, 젊 은 동포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하였다. 또한 많은 한인 어른들로부터 푸짐한 찬조품들을 지원 받아 더욱 알찬 행사가 되었다. 한인청년회 가입 조건으로는 만 21세부터 만 45 세까지 누구나 가입을 할 수 있으며 옥타 차세대 는 매년 6월경 있는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을 수료한 자에게만 가입이 정해져 있다.
제 6회인도네시아범한국신발인의날
어 극복해 나가는 회원사의 노고와 용기를 찬사 하면서“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나는 결코 이 길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의미있는 경 영철학이 KOFA 전 회원사에 녹아 있어 미래의 KOFA는 대단히 밝은 비전이 있다고 자신있고 패 기있는 소신을 밝혔다.
재
또 조태영대사는“해외에서 이렇게 함께 뭉쳐 상 생을 실천하는 KOFA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승은호회장의 건배사로 2부의 문을 열고, 축하공 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 조태영대사를 비롯해 대사관 관계자 8명과 승은호회장, 코참 송창근회장, 한인회 신기 엽회장 등 한인단체장 및 원로들이 모여 여섯 번 째 신발인의 날 행사에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신만기 코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꿋꿋하게 경쟁력을 갖추
2014 KOFA는 수재민 돕기와 동티무르 구호물 품 지원 등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 며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도 상생의 목표를 살 려 2014년에도 회원사중 한 업체도 도산하지 않 고 건실하게 성장했다. KOFA는 이제 직능단체의 협회를 넘어 한인경제 를 이끌 내실있는 단체로 2015년에도 그 활약을 기대해본다. (기사제공: Media Korea)
인도네시아 한국신발협의회(KOFA)가 Mordern CC에서 180여 회원사와 회원 사 가족, 각계각층 주요인사를 초대하여 신발인 의 날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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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광양항해외물동량확보 위해자카르타에서투자IR실시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정현복 광양시장 일행이 21 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를 방문, 광양항 투자 IR 개최를 통해 광양항 물동량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K-TV, 자카르타 경제일보, 인도웹, 한인뉴 스 등 현지 언론사 대표들도 참석해 광양항에 대 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인도네시아에는 22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 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광양시는 인도네시아 재 계서열 20위 이자 최대 한인기업인 코린도 (KORINDO)그룹 및 인도네시아 제1의 벌크선사 인 JSK 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니의 수도 자카르타 호텔 물리아에서 열린 설 명 간담회에는 인니 최대 한인기업인 코린도 그룹 의 김상진 부사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신기엽 회장, 크라카타우 포스코 민경준 사장, 인도네시 아 제1의 벌크선사인 JSK그룹 장상규 CEO, 엘진 도 그룹 장경철 회장 등 유수한 기업인들과 해운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코린도 그룹은 우드펠릿 수송 벌크 선박과 합판 을 일본과 중동에 수출(연 36만CBM)하고 있으 며, 앞으로 한국-동남아 화물의 광양항 정기선적 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JSK그룹은 니켈, 석탄, 해양 플랜트 등 자원 개발 및 운송, 물류사업에 대해 광양항을 이용하 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인구 2억 5000만 명인 포스 트브릭스(Post-Brics)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 시아와 활발한 교류는 오는 2020년까지 양국 교 역 1000억 달러라는 정부의 목표 달성과도 맞닿 아 있는데 교역항으로 광양항을 이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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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인니지부나무심기행사개최 (자연사랑, G r e e n I n d o n e s i a C a m p a i g n )
한
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이하 자총 인니지부, 회장 현상범)는 지난 11월15 일(토) 센뚤에 위치한 한-인니산림환경교육센 터 조림장에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 산림센 터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자총 인니지부 회원들과 글로벌리더(한/인니), 반둥한사모 회원들 및 동포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자연 사랑, Green Indonesia Campaign)를 가졌다. 현상범회장은 인사말에서“오늘 나무를 심을 때 는 그저 나무만 심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의 꿈과 희망도 같이 심자”고 하였으며, 인니정부 당국에 첫째, 인니 식목일(11월 28일)을 공휴일로 지정 하고 학생들과 국민 모두에게 나무심기의 중요성 을 가르칠 것, 둘째, 식목일에는 학생들과 국민들 이 모두 나무를 심을 것, 셋째, 나무심기 운동이 인 도네시아의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운 동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제안 하였다. 이어서 인도네시아를 더욱 푸르고 깨끗하게 하자 고 강조하면서 특별히 행사에 참석한 인니 청년들 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우리는 선구자 !’ 라는 구호를 다 함께 외쳤다. 한편, 3인1조로 나 누어 나무심기 행사를 끝낸 후에는, 자연사랑 추 진위원장인 김한태부회장의 사회로 자총인니지부 한/인니 청년글로벌리더들과 반둥한사모 회원들 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게임 등 즐거운 뒤풀이 행사로 한-인니 양 국민의 우의를 다졌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17
KOWIN ,차세대행사및행복충전프로젝트
15일, 코윈(KOWIN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인도네시아지회는 롯데쇼핑애비뉴 아이스팰리스 홀에서‘KOWIN 차세대행사 및 행복충전 프로젝 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민국 여성 가족부 장관의 동영상 메시지에 이어 박현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행복충전프로 젝트를 통해 참석하신 분들에게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의 마인드를 심어주는 기회가 되어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드는 시 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의 1부 생생토크는 김희년 AITI Investment 사장과 인천공항 최초 여성 최민아 법인장이 참가 해 솔직담백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부에서는 베스트셀러‘언니의 독설’의 작가이자 명강사인 김미경 라이프코치의 강연이 이어졌다. 최 법인장은“한 가정에서 엄마들이 CEO다. 정 말 바쁘게 가족들을 멀티로 챙긴다. 그 능력이 면 충분히 새로 시작할 수 있다. 변화를 쿠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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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놀라운 작품이 나올 것” 라고 격려했다. 김 사장은“실패는 넘어지는 것이 아니고 넘어진 자리에 주저앉는 것”이라는 문구를 책상 위에 놓 고 포기하고 싶을 때 마다 가슴에 새겼다며“행운 은 준비가 기회를 만드는 순간이다. 기회가 왔을 때 잡으려면 내가 준비를 해야 한다. 자기의 능력 의 100% 투여하고 포기하지말자”고 강조했다. 김미경 라이프코치는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 로 단단해져라’라는 주제로 “인간으로서 가장 창의적인 나이가 모든 경험을 통해 통찰력은 가진 45세~60세다”라며 그녀의 소탈함과 재치있는 임담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내가 나를 믿고 사랑하며 신나게 안 살 이 유가 없다”고 응원했다. 또한 “운명의 추는 평 생 좌우로 쉬지 않으며 흔들린다. 잘된다고 거만 할 필요도, 안 된다고 좌절하지 말자”라며 열정 적인 강연을 펼쳤다.
한-인니전자정부협력포럼개최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포럼’이 20일, 자카르 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Smarter Strategy for Better Government’라는 주제 하에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만, 인도네시아는 더욱 효과적이고 투명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전자정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한국의 전자정부 경험 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양국 전자정부 관련 정부 부처 관계자와 전문가들 100여명이 포럼에 참석하여 상호간 경험과 노하우 를 공유하였다. 특히, 이번 포럼은 새로 취임한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이 표방한 행정개혁 의 제를 지원하고,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발전방안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위급 회의 이후 열린 실무급 협력 포럼에서 코 이카는 전자정부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한국 공 무원과 전문가들이 정부업무처리시스템(BP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온라인국정과제시스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네 개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들은 조꼬위 정부의 개혁 아젠다에 적합한 시스템들이다.
양국 고위급 관료들은 유디 크리스난디 행정개 혁부(PAN-RB) 장관, 밤방 헤루 정보통신부 (KOMINFO) 국장, 리니 위디얀티니 행정개혁부 차관보 등이 인도네시아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하 였고, 한국 측에서는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한국대 사, 김승호 외교부 양자경제협력국장, 김혜영 안전 행정부 정보공유정책관, 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 아 사무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전자정부 및 IT 관련 정부 관계자들 간 협력을 다지는 중요한 초석이 되었으며, 양국간 전자정부 및 행정개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개회사에서 조태영 대사는“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데에 있어 전자정부는 가장 좋은 전 략이며, 한국 정부는 인니 신정부의 행정개혁 아젠 다를 실현하기 위한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디 장관도“관료개혁에 여러 가지 난관이 있다. 하지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19
진정아름다운동행이란이웃과함께하는것 . . . 12월3일, 운초 김영주와 묵정 장임 두 분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한인회에 전달되었다. 11월7일부터 JAVA PALACE 호텔 문화홀에서 가졌 던 고희 기념 두 부부 합동전시회 (작품집『아름다운 동 행』, 『한마음 한뜻, 두마음 한뜻』 출판회 및 작품전시) 를 성황리에 마치고 감사와 나눔의 마음을 담아 각기 천만 루피아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한인회에 기탁하였다. 묵정 장임/ 신기엽회장/ 운초 김영주
한국산업인력공단 인도네시아EPS센터는 ‘외국인 고용허가제로 한국에서 근무한 인도네시아 귀국근로자’를 재 인도네시아 한국기업에 상시 취업알선해 드립니다. 이들은 제조업, 건설업, 어업 등 분야에서 3년 이상 현장경험이 있으며, 한국어 해득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한국문화에도 익숙하여 고용주입장에서 큰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알선 내용과 신청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알선 내용 ○ 직종 : 제조업(기계,금형,사출,용접 등), 건설업, 어업, 농,축산업 ○ 대상 : 재 인도네시아 한국기업 ○ 기간 : 상시 □ 신청 방법 ○ 신청 : 전화연락 후 E-mail로 신청서에 의거 신청 ○ 전화 : 021) 7918 6012, 6014 ○ E-mail : ptseungju@gmail.com 한국산업인력공단 인도네시아EPS센터 20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대사관-정부기관,인니지역사회위해 자선바자회참가
여성국제클럽 자선바자에서 한국부스를 설치한 오계영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부 인(가운데)과 대사관 부인회 회원들
47개국대사관참여한여성국제클럽바자회 여성국제클럽(Women’s International Club/ WIC)이 주최한 ‘제 47회 WIC 연례 자선 바자 회’가 19일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바자회는 영부인 이리아나 조꼬 위도도 (Iriana Joko Widodo)와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 리 투쟁민주당 총재도 참석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세계 47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특산 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했다. 또한 217개 로컬 업 체도 참여했다.
한국부스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반가운 인사 를 건네던 오계영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부인은 “이번 행사는 개인적으로 처음 참여하는 것이다. 많은 내방객들이 한국 수공예품, 인삼 등에 관심 많이 가져주고 있다. 후원해주신 부인회, 각 기업 들에게 감사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부스를 담당한 한 대사관부인회 관계자는 “WIC 자선행사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자선 바자회에서 모인 기금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많은 분들의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은 22개의 사회교육기관 지원금, 43명의 국립대 학 대학생 장학금, 홍수 이재민을 위한 수재의연금으로 기부된다. 자선바자회를 찾은 방문객들은 각국 부스에 마련된 물품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국관은 대사관 부인 회(약 30명) 기금으로 서울에서 물품 을 직접 공수했다. 부스에서는 뚜레쥬 르 제과류,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한 국도자기 제품, 대사관 부인회에서 손 수 만든 김치와 전통인형, 전통소품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리아나 조꼬 위도도 영부인(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 리 투쟁민주당 총재(네번째)가 WIC행사에 참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21
SK네트웍스,학용품기증 11월12일, 한인회 문화회관에서 SK네트웍스(박 형순 법인장) 는 글로벌 사회봉사프로그램의 실 천으로 무지개공부방(땅거랑 소재, 고재천 목사), 굿네이버스(박동철 지부장), 해피센터(최원금 선 교사)의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한국본사의 봉사자들 손수 제작한 드림 주머니
에 학용품을 담아 인도네시아의 열악한 학습환경 에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박형순 법인장은 “작은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시작으로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 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부자와한인회소식 2014년 8월 28일 김소웅(스마랑한인회 초대 한인회장역임)님의 Universitas Diponegoro 대학(스마랑소재) 박사학위 수여식이 있었다. 같은 날, Central Java Korean Association (중부자와 한인회)와 Taekwondo Indonesia Jawa Tengah (중부자와 태권도 협회)와 MOU 체결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기사제공:임용록 중부자바 한인회총무) -. 법학박사 학위 취득 1. 이름 :김소웅 2. 대학교 : 국립 Diponegoro University (Semarang 소재) 3. 학위 내용 : 법학박사. 형법 4. 학위 취득일 : 2014년 8월 28일
박세호. 신갑성. 김건우. 김소웅. 임종학. 채환(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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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그을리는건 꼭 살빛만은아니다 바람에 눈을다치는건 입맞춤만이아니다 꽃비늘 다투어흐르는 뜰에 마악 꿈길트인다 . <한분순의시‘소녀’중 > 사진과 글
엄 종 한 한인뉴스편집위원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23
정희정KOIC A 봉사단원, “비링까나야국립유치원현장사업”완료
KOICA 정희정 봉사단원은 지난 11월 18일 남 부 술라웨시 마까사르에 소재한 비링까나야 국립 유치원의 실내 놀이 환경을 개선하고 다목적교육 실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는 개원식을 가졌다. 금번 행사에는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 소장, 이스무난다르(H.Ismunandar) 마까사르 교육국장, 사흐루니(A.Syahruni) 비링까나야 교 육국 기관장, 동 기관 원아 및 지역주민 등 유관기 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에 이번 현장사업은 비링까나야 유치원의 교 실지붕 보수, 실내놀이기구, 책걸상 및 교구장 등 의 지원, 실내외 세면대 및 물탱크 설치를 통해 원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안정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였다. 또 한, 다목적교육실에 독서환경을 갖추어 원아들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학무모들 이 양육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을 마 련하였다.
비랑까나야 유치원은 교실에 비가 새거나 책걸 상 파손, 실내 놀이도구 부족 등 쾌적한 환경에서 의 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열악한 수도 시설로 인하여 대야에 받아둔 물에 여러 명이 차 례대로 손을 씻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도 문제가 되었다.
금일 개원식에 참석한 이스무난다르 교육국장은 이번 비링까나야 국립유치원 현장사업을 통해 지 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더 나아 가 유치원 교사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금번 사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지역 내 타 유치원 교육환경 개 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병관 소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교사들의 적극적인 도움에 사의를 표하고, 지역 내 교육수 준 향상을 위하여 교육국 및 관련 기관의 지속적 협력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동 사업을 총괄 진행한 정희정 단원은 개 선된 놀이 환경에서 다양한 놀이교육을 제공함으 로써 원아들이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창의력, 상상력, 자기표 현력 증진에 기여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24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코이카,인도네시아에서 CSR 간담회개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인 도네시아 진출 우리 기업의 CSR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CSR 간 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는 11월 21 일 자카르타에서 “2014 KOICA 개발협력파 트너 CSR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동 간담회는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병관 소장 및 인도 네시아에서 CSR을 추진하고 있는 CGV, 포스코, 코린도, 신한은행, CJ푸드빌 등 우리 기업뿐만 아 니라 기업과 협력하는 한국 NGO, 국제 NGO, 현 지 NGO 및 인니 정부부처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 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는 만연한 부패와 극심한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하여 2004년 CSR 활동을 위한 법을 제정하였고, 2007년 국가 회사법 No.40 및 투자 법 No.25 제정을 통해 국영기업, 천연자원이용 기 업 등의 CSR 의무를 법제화하였다. 한편, 인도네시 아 진출 우리 기업 또한 CSR을 통한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는 지속가능경영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OICA는 2010년부터 기 업의 CSR 활동을 지원하며 기업의 전문성과 경 험 등을 활용하여 원조 효과성을 제고하는 기업협 력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KOICA에서 가장 많은 기업협력프로그램이 추진 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금번 간담회는 KOICA
사업의 기 참여 관계자들이 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되었다. 약 30명 규모의 편안한 자리에서 진행된 동 간담 회에서는 KOICA의 기업협력프로그램 추진 현황 및 방향 안내와 함께 실제 개발현장 사례를 공유하 여 보다 현지 사정에 적합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CSR 현황 및 시사점을 짚어 보며 우리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삼익악기 직업훈련학교 등 우수 사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인니 정부부처와 기업, NGO 가 한자리에 모인 첫 간담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며, 각 주체는 그동안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들 을 해소하였다. 이뿐 아니라 참여자간 각자의 사업 을 소개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 축하는 계기를 가졌으며, KOICA 또한 이 자리에서 제시된 중소기업을 위한 설명회 개최, 로컬 NGO와 의 연결 주선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다.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병관 소장은 “인 도네시아는 경제성장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 며, 이제 단순한 자선적 기부보다는 실질적인 개 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 자리가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의 발전이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KOICA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KOICA는 향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을 고려한 사업의 발굴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25
<< 신성철칼럼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I) 한국학과 학생들이 지난 10월 자카르타 그랑멜리아 호텔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한 뒤 행사 관게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한류동아리, 한류 소비자이자 생산자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한국 관련 행사에서 K-Pop 커버댄스 뿐만 아니라 부채춤이나 탈춤을 추는 모 습을 보는 것이 낯설지 않다. 방송이 아니라 행사 장에서 우리 전통 공연을 볼 기회가 서울보다 많다 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여기에 더 놀라운 것은 공연 자들이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대중가요, TV 드라마, 영화, 책 등 한국대 중문화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면서 인도네시 아인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한국전통문 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K-Pop 스타들의 콘 서트나 팬미팅 관람권을 직접 구입하기도 하고 한 국을 직접 방문해 관광과 쇼핑을 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그들 스스로 K-Pop 댄스와 전통춤을 배워 서 공연하고,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한다. 한류 컨텐츠 소비자 모임으로 출발한 한류동아리 들이 부분적으로 한류 컨텐츠의 생산자의 역할까 지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 정부나 기업 또 는 현지 한인들이 주최하는 한류 행사가 거의 없 는 반둥,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메단 등 지방 도 시에서는 한류동아리들이 개최하는 행사가 더 빛 을 발한다. 자카르타에서는 한류동아리들이 한국 어과가 있는 대학과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동문들 26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지방에서는 10대 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학생부터 회사원 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한류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활동한다. 이와 관련, 데일리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뿐 만 아니라 제2도시인 수라바야, 교육도시 족자카 르타, 수마트라 섬의 중심지인 메단 등을 방문해 지방도시의 한류 현황과 실태를 조사해 개선 방안 을 모색해 보았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있는 한류 컨텐츠 는 K-Pop, K-Drama, K-Game, K-Food, K-Book, K-Beauty 등이며, 한국어학원과 대 학의 한국어 강의도 늘고 있다. 한류 컨텐츠의 주 된 접촉 경로는 유튜브, 불법복제 DVD, 텔레비전 방송 등이며, 책, 화장품, 음식 등은 한식당과 한 국슈퍼, 현지 백화점과 하이퍼마켓 등에서 구입하 고,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유무료 공연도 직접 관 람할 수 있다. 지방에 거주하는 한류팬들은 주로 유튜브, DVD, 책 등으로 한류 상품을 소비하며, 한류 스타들이 직접 출연하는 공연은 없지만 커 버댄스와 영화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즐긴다.
자카르타뿐만 아니라 지방도시에서도 한국어 배 우기 열풍이 거세다. 한국어를 배우는 목적은 △ 한국 또는 한국 기업 취업 △K-Pop과 K-드라마 시청 △한국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등이다. 한국 어를 배우는 곳은 △한국문화원 부설 세종학당 △ 민영 한국어학원 △대학의 한국어 강의나 한국어 과 △선교사나 교회가 운영하는 한국어강의 등이 다. 한국어 강사는 자카르타의 경우는 한국어 강 사 자격을 가진 한국인도 있고 한국어를 대학에서 전공한 인도네시아인 강사도 있지만, 지방에서는 한국인 강사가 드물고 대부분이 한국에 이주노동 자로 다녀온 현지인들이 가르친다. 반둥 한류 현황 반둥은 자카르타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에 있 는 도시로 다른 도시들보다 자카르타에서 가깝지 만 한국어과정이 없고 한류공연도 거의 없다. 이 지역의 젊은이들은 유튜브로 K-Pop과 드라마를 즐기고 자카르타로 와서 한류공연을 본다. 대표 적인 한류동아리로 반둥 한사모(한국을 사랑하 는 모임. 대표 사니)와 반둥 한국어클럽(Homey Korean)이 있다. 한사모는 2006년에 결성돼 현재 2천여 명의 회 원이 활동한다. 한사모는 한국어를 배우는 한국어 반, 부채춤과 살풀이춤 등을 배우는 무용반, 소녀 시대와 인피니트의 춤뿐만 아니라 한국가요를 배 우는 모던댄스반, 비보이팀 등으로 구성되며, 자 체 행사뿐만 아니라 자카르타 주재 한국대사관이
반둥 한사모 데위 부대표
나 한인단체 주최 행사에서 부채춤이나 커버댄스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월 4일 자카르타 롯데백화점 코리안위크 행사장에서 만난 데위 스리 라하유 한사모 부회장 은 1주일에 한 번씩 스튜디오를 임대해 무용이나 K-Pop은 유튜브나 비디오를 보고 배우고, 한국 어는 현지인들끼리 가르치고 배운다고 말했다. 그 는 회비와 공연사례비를 모아서 사무실 운영비와 연습용 스튜디오 임대비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반둥 소재 한국계 기업의 직원인 데위 부회장은 한국 관련 정보를 주로 영어로 습득한다며, 자신 은 한국어 읽기를 아주 잘하지 못하는 반면, 인도 네시아어로 된 한국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고 말했 다. 그는 지난 8월에 재외동포재단 거점지역 전통 예술가 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국악원에서 무 용가 김혜자 단원이 반둥을 방문해 무용 강습을 해주었는데 회원들이 매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수라바야 한류 현황 인도네시아 제2 도시인 수라바야는 자카르타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한국 교민도 적은 만큼 한국 정 부나 한국기업이 직접 주최하는 한류공연이나 행 사는 거의 없다. 다만 한류동아리가 개최하는 커 버댄스대회 중심의 코리안페스티벌이 드물게 열 린다. 한국어 강의는 현지 대학 3곳과 고등학교 1 곳에 개설되어 있고, 한류 팬클럽 100여 개가 활 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연합한 대형 한류동아리가
수라바야 운딱대학교 한국어 강사 윤세귀 씨와 한류동아리 KLCC 대표 리처드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27
2개 가량 된다. 한식당은 8개 가량 되며, 주고객이 현지인인 경우와 한국인인 경우로 나뉜다. 한국어 강의 경우, 한국에 이주노동자로 취업하려는 사람 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학원 서너 곳이 운영되고 있고, 이주노동자로 한국에 다녀온 뒤 한국어 개 인교습을 하는 사람들이 200명 이상 된다. 지난 11월 8일에 수라바야에 있는 이슬람계 사립대 학교 운딱(Untak) 내 한류동아리 KLCC(Korean Language Culture Center)를 방문해 취재했다. KLCC는 운딱 재학생들 모임으로 유료 한국어과 정과 코리안 뷰티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고, 지 난 10월에는 K-월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운딱 은 내년 3월에 한국문학(Korean Sastra) 강의를 교양선택으로 개설하기 위해 준비 중인데, 강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몇몇 선교사들이 선교목적으로 운영하는 한국 어강습이 있다. 한식당은 최근에 3개 정도 생겼다. 메단 한류동아리 ‘Korean Culture Center’(대 표 누눌)에는 현지 한류스타 팬클럽들이 연합한 단 체다. 국립북부수마트라대학교(USU) 재학생인 누룰 대표는 이 동아리의 가장 큰 행사로 매년 개 최하는 코리안페스티벌을 소개했다. 오는 12월 13 일과 14일 양일간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류 관련 세미나와 커버댄스대회, 한국음식 바자, 태권 도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홍상철 메단 한인회장의 주선으로 ‘유심초’ 공연이 예 정되어 있다. 누눌 대표는 이 동아리는 고등학생부 터 직장인까지 700여 명의 회원이 있고, 적극적으 로 참여하는 회원은 평균 60명 가량이라고 말했다.
리처드(운딱 건축학과 4학년) KLCC 대표는 K-Pop을 좋아해서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됐다며, 부채춤은 비디오를 보고 배우고, 나머지는 유튜브 를 보고 배우지만, 사물놀이는 유투브로 배우기 어렵다며 강사가 없어 장구, 북, 꽹과리, 징 등 악 기가 장식품이 됐다고 말했다.
족자 한류현황 교육과 문화의 도시인 족자카르타는 한국에서 유 학생들이 70년대부터 유입됐던 지역이고, 대학에 한국어과가 가장 처음 생긴 도시로 한국어를 배우 는 사람들도 많고 한류 팬도 많다. 하지만 역시 한 국인이 직접 주최하는 한류공연은 거의 없고, 유튜 브나 인터넷을 통해 한류컨텐츠를 즐긴다.
메단 한류 현황 북부수마트라 주도 메단은 한국 교민이 적은 반면 한국인 선교사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는 지역으로 K-Pop은 주로 유튜브, 드라마는 인터넷으로 보며, 책은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에서 보내주기도 한다. 한 류 공연은 자카르타보다는 거리상으로 가까운 말레 이시아나 싱가포르로 가서 본다. 한국어학원은 없으
UGM 한국어과 강사인 렌찌는 족자카르타에는 한 국어학원이 6개나 되는데, 한국 취업을 원하는 사 람들이 많은 점과 가자마다대학교(UGM) 한국어 과에서 배출되는 강사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 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이 한국 드라마를 보거나 K-Pop의 노래를 따라 하기 위해 3~4개월 가량 한국어를 공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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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책과 소설 등을 이십여 권 출판한 족자 카르타 소재 쁜땅출판사의 데위 편집장은 지난 9 월 인터뷰에서, K-Book이 한류의 영향으로 주목 받고 있고 아직 시도하는 단계라며, 번역자의 저 변이 약해서 번역비는 영어보다 비싸면서 번역자 를 구하기 어렵고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책의 인 세가 높은 것이 한국 책 출판의 어려움이라고 말 했다. 또 현지 출판사의 코디네이터나 편집자가 직접 한국 도서전시회에 가서 번역할 책을 선정 한다고 전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취재에서, 지방도 시 한류 동아리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자금과 한국 인 강사 부족으로 드러났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어도 가르칠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점이다. 또 기본적으로 회비로 운영하지만 코리안 페스티벌 같은 행사는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데 한 국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었다. 마지막으로 한국 관련 공연이나 문화행사가 자카르타에 집중되어 있어서 지방도시에서는 접 하기 어려운 점이다.
한국 컨텐츠의 인도네시아어 번역에 대해, 그는 TV에서 방영되는 K-드라마는 더빙에 오류가 많 고 실망스러워서 인터넷 찾아서 영어자막으로 다 시 본적이 있다고 말했다. 데위 편집장은 양질의 K-Book이 출판되기 위해서 번역가의 저변이 확 대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번역대회를 통해 번역가를 발굴하고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 는 방안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 한류 팬들은 한국어, 한국 전통춤, 한 국음식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의를 원했고, 한국인 강사를 파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유튜 브 등에 강의를 배울 수 있도록 쉽고 체계적인 동 영상 강의를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하는 방안을 제 안했다.
맺는 말 최근 인도네시아 1인당 국민소득이 3천 달러를 넘어선 후 문화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 고 있다. K-Pop을 비롯해 대중음악 콘서트, 뮤지 컬, 클래식음악 공연이 잇따라 개최되어 객석을 채우고 있다. 또 인터넷 속도로 빨라지고 스마트 폰과 태블릿 등 기기들이 대중화되면서 한국 컨텐 츠가 빠르고 쉽게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또 한 한류 스타들의 인도네시아 공연과 인도네시아 내 한류 스타들의 커버댄스공연도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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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2014년 재외동포 언론사 기획취재 지원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01. 메단 한류동아리 KCC 대표 누룰과 니사. 02. 족자카르타 소재 국립가자마다대학교(UGM) 한국어과 교수들. 03. 족자카르타 소재 국립가자마다대학교(UGM) 한국 어과 수업 04. KT&G한국어학당 학생들이 지난 9월에 코리안페 스티벌을 열고 Kpop 커버댄스를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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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시인최준과함께하는 한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문학행사안내
이 아름다운 만남 빵보다, 꽃보다, 쓸모없이 느껴질 수 있는 문학의 효용성입니다. 하지만 문학이야말로 삶을 자유롭 게 하고 억압된 현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힘입니다. 본 협회에서는 2014년을 마무리하며 인간 삶 의 중심에서 애환을 함께 나누는 문학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재외동포재단과 수라 바야한인회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재인니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만남> 자카르타에서 수라바야까지 11.29.(토)~12.1.(월)3일간 일 시 2014년 11월 30일(일) 15:00 ~ 17:30 장 소 수라바야 한인교회 주 제 문화와 문학 그리고 삶 그외행사 l 수라바야한인회-문인협회 간담회 29일 15:00~17:00 연 락 처 : 동부자바 한인회 0315688690 <두 번째 만남> 삶을 응시하다 일 장 주
시 : 2014년 12월 4일(목) 10:00 ~ 12:00 소 : UI(인도네시아대학교) 인문대 4동 4308호 제 : 시의 서정성(抒情性)
<세 째 만남> 문화의 중심에 서다 일 장 주
시 : 2014년 12월 6일(토) 16:00 ~ 18:00 소 : 한*인니문화연구원(Korea Center 404호) 제 : 문화와 문학 그리고 삶
연 락 처 후 원 주 관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 박정자 081510703065 김성월 0818599012 : 재외동포재단, 동부자바 한인회 AWCA(Asian Women’s Christian Association) :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한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문학행사 이따뜻한만남으로이어진 <이아름다운만남 >
오랫동안문화행사에목말랐던 동부자바한인사회의정서에따뜻한감동을주다
한
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이하 문협, 회 장 사공경)가 주최한 문학행사인 <이 아름 다운 만남>이 인도네시아 제2의 수도 수라바야에 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수라바야에 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최준 시인이 특 별 초청되어 ‘문화와 문학 그리고 삶’이라는 주 제 강연을 중심으로 수라바야 한인의 성악과 기타 연주 등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운딱(UNTAK SURABAYA) 재학생들의 부채춤은 한국사랑을 자생적으로 가꾸어 온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의 관 심과 관계의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이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행사와 잘 어울리는 무대를 이루며 문인들의 시낭송과 조화를 이루었다. 사공경 회장은“인도네시아 제2의 수도인 수라바 야에서 이루어진 이렇게 아름다운 만남이 각 지역 에서 꾸준히 이어지도록 문인들이 앞장서서 노력 할 것이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재외동포재단 과 동부자바한인회, 그리고 행사장을 제공해 준
수라바야한인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정곤영 동부자바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수라바 야는 큰 도시이기는 하지만 문화행사가 없는 도 시”라고 지역적 어려움을 설명하며 자카르타에 서 찾아온 문인들을 환영한 뒤 즉석에서 후원금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최준 시인의 강연은 인간의 삶을 이루는 문화와 문학의 속성 속에서 현대의 인간관계가 어 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나가 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며 오 랫동안 문화행사에 목말랐던 한인사회의 정서에 따뜻한 감동을 채워주었다. 동부자바 한인사회와 교류를 통한 문화의 나눔과 공감, 역사 현장을 돌아보는 문학기행을 이번 행 사의 첫 번째 만남으로 성황리에 마친 문협은 두 번 째, 세 번째 만남으로 ‘만남’을 이으며 한인 사회의 공감을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학, 문 화교류의 길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31
자랑스런 한국형 글로컬 인재 양성 ! - J I K S 초등 신입생 입학설명회 및 공개수업 개최-
2014
년 11월 18일(화), 자카르타한국 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는 2015. 2016학년도 초등 신입생과 학부모 13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신 입생 학부모에게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 성하는 JIKS의 교육과정과 실제 교육활동 모습을 소개하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일정은 유치원생들과 학부 모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유치원생들은 창의력 신장을 위한 놀이 활동인 점 토 책갈피 만들기, 미술작품 전시회 감상에 이어 도서관, 수영장 등 학교 시설 견학 및 간식시간을 가졌으며, 학용품을 선물로 받았다. 학부모들은 나래홀에서 학교교육과정 및 학교교 육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과 JIKS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영어교실에서 공개수업을 참관한 후 학 교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32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JIKS는 JIKS의 자랑인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기본 교과 교육을 바 탕으로 한국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쌓는 모국 어 교육, 국제학교로서의 위상에 맞게 수준별.교 과별로 세분화된 외국어 교육, 그리고 소질계발과 인성함양을 위한 특기.인성 교육의 세 가지 영역 으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JIKS의 김승익 교장은 학교장 인사를 통해 ‘미 래에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지 고민하여 한국사회에 훌륭하 게 뿌리내릴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줄 것을 당부 하였으며 JIKS가 자랑스런 한국형 글로벌 경쟁력 을 갖춘 건강한 인재 배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 겠다’고 약속하였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감탄과 다양한 질문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 한 열성과 JIKS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보여 주었다.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 원서는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행정실에 서 접수 받는다.
지스 럭비 E x c h a n g e (학생기자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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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1부터 22일까지 JIS 에서 시즌 2 운 동경기 Pre-IASAS Exchange 가 열렸 다. 시즌 2 에는 수영, 럭비, 테니스, 그리고 농구 가 포함되어 있다. 매년 Exchange 가 열릴때 마 다 각 운동은 같이 경쟁하는 학교들이 돌아가면서 호스트가 된다. 올해JIS에서는 럭비 Exchange 를 개최하였다. 럭비 Exchange 는 JIS 를 제외 한 3개국 국제 학교들과 함께하였다. 싱가포르, 방콕,쿠알라 룸푸르 에 있는 국제학교 SAS, ISB, ISKL 는 JIS 와 함께 이틀 동안 경기를 하였다. Exchange 는 학생들이 자기 실력을 향상 시키 고 두달 뒤에 열릴 IASAS 를 준비할수 있는 기회 를 주는 역활을 한다. IASAS 는 시즌이 끝날즈음 에 총 6개국 IASAS 동남 아시아 국제 학교들이 모여서 마지막 경기를 하게 된다. 앞서 말한 4개 국 국제 학교들과 타이페이와 마닐라의 국제학 교 TAS 와 ISM 까지 합쳐 6개국이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Exchange 를 주로 IASAS 를 하기전에 자신들의 문제점들과 나쁜 습관, 실수 등을 고칠 수있는 중간 점검과 같은 경 험으로 생각한다. 경기는 금요일 (21일) 에 두경기 그리고 토요일 (22일) 에 여섯경기가 있었다. 각 학교는 다른 학 교들과 경기를 치루며 총 4번의 경기를 하였다. 첫 경기는 JIS 와 방콕국제학교 (ISB)가 하여 JIS
가 65-0 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2운동경기 에 국제학교들 사이에서 벌여지는 첫 경기였기 때 문에 모든 학생들의 기대와 관심을 더욱 끌어 모 은 경기였고 JIS 의 압도적인 승리로 모든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 후로 JIS 는 ISKL 과의 경기 에 26-27의 1점 차이로 아쉽게 졌지만 SAS 와 는 31-17 로 그리고 ISB 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37-0 으로 승리를 했다. JIS 럭비팀의 유일한 한국인 12학년 조화진은 여러번 득점을 하며 팀 을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 그리고 그는 “다른 국 제학교 학생들과 더불어 멋진 경기를 펼쳐서 보 람찼고 실전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경기 였던것 같 다”라고 말했다. 비록 실전은 아니였지만 Exchange 에서 거둔 큰 성과는 JIS 럭비팀 학생들에게 큰 힘과 도움이 되 었다. 이번 Exchange 는 그동안 저조했던 지난시 절을 잊고 JIS 럭비팀이 새롭게 일어나 다시 예전 과 같이 챔피언이 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수 있 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다른 국제학교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더 나은 실력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IASAS 란 운동, 미술, 음악, 등 여러 분야 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들을 뽑아 6개 동남 아시아 국제 학교와 경쟁하는것을 말한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33
2014 년 11월 월간 경제 브리핑 제공:자카르타경제신문(pagi.co.id)
잇따른 대규모 게릴라시위와 스위핑에 한국기업‘긴장’
반뜬주 땅으랑시 따나띵기 수디르만 대로를 점거하고 25일 수 천명의 땅으랑 노동자들이 연료가 인상 정책 반대와 함께 내년도 시군최저임금(UMK)을 310만 루피아로 인상하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유가인상 이후 최근 노동자시위가 장기화되며 수도권 인근 공단에 소재한 한인기업들의 시위 피해 우려 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찌까랑과 브까시 시위에 이어 25일에는 반뜬주 땅으랑을 중심으로 스위핑 등 시위가 벌어졌다. 내년 땅으랑군과 남부땅으랑시 시.군최저임금(UMK)은 271만 루피아, 땅으랑시 최저임금은 273만 루 피아로 결정됐다. 인력이주부는 23일 “전국 33개주 2015 최저임금이 결정됐으며 29개주는 주최저임금(UMP)를, 4개 주는 시군 최저임금(UMK)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김용운 노무관은 25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주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한인상 공회의소(KOCHAM) 등은 매년 임금인상 시위 때마다 사전에 경찰당국에 협조 공문 발송 및 면담 등의 사전조치를 통해 한인기업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노무관은 “올해는 보조금연료가격 인상에 따라 지난해보다 최저임금 발표가 예정보다 늦어졌다. 특 히 공단지역에 시위가 집중되고 있고 경찰이 진압에 나섰기 때문에 곧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다. 그러나 이번 시위에 대해서는 사후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창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땅으랑 지역에서 25일 이른 아침부터 시위대가 직원들의 출근을 저지 하고 대규모 불법 스위핑을 벌였다”고 설명하며 “소피안 와난디 인니 경총(APINDO) 회장은 유숩깔 라 부통령에게 시위상황을 보고했고 이에 깔라 부통령이 직접 경찰청장에 전화해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 했다. 다행히 경찰 출동 이후 불법시위가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이번 시위에 대해 정부 지도층 차원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바로 조치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땅으랑 지역 한국 기업들의 심각한 물적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으나 이날 하루 생산차 질로 인한 손실이 많았다”고 밝히고 “앞으로 대사관, 코참, 코파 등 모두 협력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모니터링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땅으랑 시위지역은 경찰출동 이후 시위가 수습됐지만 경찰출동에도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시 위를 모두 진압하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인도네시아 “만나서 반갑습니다! 4G LTE”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4G LTE망 900Mhz 주파수의 소유, 임차 등 관련 사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LTE 통신망 확충이 올해 말부터 빠르게 진행될 것으 로 기대된다. 각 통신사들은 현재 LTE망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루디안또로 정보통신장관은 “4G 사업 관련내용에 대하여 관계부처와 조율을 마쳤고, 사업시행을 승인 했다. 이로써 국민들이 조만간 4G 통신망을 통해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루디 장관은 지난 20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삿(PT Indosat) 창립 47주년 행사장에서 “ 우리에게 4G통신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국민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훌륭한 4G LTE망을 갖춰 나갈 것”이라며 “4G LTE망 관련사업에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데, 훌륭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시작된 4G LTE망 900Mhz 주파수 시범운영에는 인도네시아 대 표 통신사 XL과 Indosat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며 Telkomsel은 다음 달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 (Samsung)은 이미 4G LTE 사용이 가능한 Galaxy Alpha, Galaxy Tab S 10인치와 8인치 등 새로운 스마트기기의 판매 준비를 끝냈다. 한편 루디 장관은 “사업자들은 4G LTE통신망 관련 설비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사용자인 국민들 은 아직 4G 휴대폰을 사용할 준비가 안 됐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사업자들은 시범운 영(ULO, Uji laik operasi)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역시 아혹, 취임식도 시끌벅적
연료비 인상정책 반대 시위 열려
한 시위 참가자가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 플랜카드 에 토마토를 던지고 있다. 바수끼 짜하야 쁘르나 마가 지난 19일 대통령 궁으로 부터 주지사에 임 명됐다. 같은날 아혹 지지자들은 아혹 주지사 지 지 시위를 열었으나 바수끼 주지사 임명 반대 시 위 또한 열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대학생연합(PMII)의 대학생 들이 지난 18일 대통령궁 앞에서 연료비인상정책 에 대해 시위를 하고 있다. 시위대는 힘 없는 국민 들에게 고통을 떠넘기는 조꼬 위도도 정부의 기만 에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주장했다. 보조금연료가 격 인상정책은 지난 18일 0시부터 발효됐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수디르만 장관 ‘자원 마피아’에 칼 빼 들다
수디르만 사이드 에너지광물자원부장관이 자원부분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이른바 ‘자원 마피아’들에 게 칼을 빼 들었다. 수디르만 장관은 미국 국세청과 알 카포네의 일화를 예로 들며, “인도네시아에서 자원부분에 부정을 저 지르는 범죄자들을 적발하기 위해 에너지광물자원부에도 한 명의 전문회계사가 배치되어 조치를 취하 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알 카포네는 미국의 이탈리아계 마피아로서 1900년대 초 미국 시카고마피아 대부로 불렸으나, 미국 재 무부의 수사관 ‘한 명’에 의해 탈세혐의로 구속되어 몰락했다. 또한 수디르만 장관은 국립회계대학교 와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했으며, 쁘르따미나와 같은 자원관련 기업과 국제 투명성 기구 부정부패방지연 구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자신감을 내비쳤다. 덧붙여 수디르만 장관은 “지금은 메단에서 부정부패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전쟁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은 늦게 움직이거나 납작 엎드려서 피하려고만 한다면 죽거나 실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속히 대처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정제된 석유를 해외에서 들어오며 정부보조금으로 석유가격부담을 줄여 국민들 에게 싼값에 공급하는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저질의 정제석유를 수입하면서 중간 이익을 가로채는 ‘석유가스 마피아’가 존재한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왔다.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석유 정제시설을 마련하고 석유 수입을 줄인다면 더 효율적으로 예산 을 사용할 수 있지만, 기업체, 쁘르따미나 고위직, 정부공무원, 사업가들, 해군 고위급 간부 등 산업 전방 위로 퍼져 있는 석유가스 마피아 때문에 힘들다.”고 주장해왔다.
내년부터 신용카드 비밀번호 6자리 사용 의무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내년부터 모든 국내발급 신용카드 결제 시 6자리 비밀번호(PIN)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는 신용카드 시스템 보안을 철저히 하기 위해 BI가 지난 2012년부터 준비해 온 제도다. 로날드 BI 부총재는 지난달 “그간 신용카드 결제에서 일반 서명을 사용했지만 이는 매우 불안정한 방법 이다”라고 지적하며 “6자리 비밀번호를 사용함으로써 금융거래 안전에 효율성을 더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미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각 발급은행으로부터 비밀번호 발급안내 연락이 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BI가 지난 10월 1일 발표한 신용카드 발급 제한 안내를 살펴보면 나이대별로 신용카드 발급 가능여부가 나뉜다. 기혼자이거나 최소 21세 이상은 신용카드(Kartu Utama) 발급 요건을 충족한다. 그러나 17세이상 21 세미만의 경우, 보조신용카드(Kartu Tambahan)만 발급받을 수 있다. 보조신용카드는 기본신용카드 한 도금액 내에서 다른 가족구성원이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말한다. 또한 신용카드 발급 요건은 매월 수입에 따라 상이하다. 월급이 3백만 루피아 미만인 개인은 신용카드 발 급이 불가능하다. 월급이 3백만~1천만 루피아대인 경우, 최대 2개 금융기관으로부터 각각 한 장씩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최대 한도는 월급의 3배까지다. 월급이 1천만 루피아 이상인 경우, 한도가 무제한이지 만 발급사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내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일하려면 BAHASA실력은 필수?
인도네시아 인력이주부가 외국인 취업인력에 대해 인도네시아어(Bahasa) 능력기준을 정하고 인도네시 아어가 가능한 인력에게만 국내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규정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와 같은 조치는 2015년 아세안경제통합(AEC) 출범에 앞서 인도네시아 국내 인 력과 외국인 인력의 건전한 자유경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상 국내 인력을 보 호하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 하니프 다끼리 인력이주부 장관은 13일 “호주의 경우 외국인은 토플 550점 기준을 충족해야 취업기회 가 주어진다. 인도네시아도 인도네시아어 기준을 만들 것이다. 자유경쟁 속 공정함을 유지하겠다는 방 침이다”라고 밝혔다. 하니프 장관은 또 “외국인 노동자로서 인도네시아인과 소통하기 위한 인도네시 아어 실력은 의무적으로 갖춰야할 능력이다”라며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 적절한 인도네시아어 수준 을 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사뜨리오 렐로노 국가전문인증기관 BNSP 기관장은 “외국인 인력에 대한 인도네시아어 시험은 이미 마 련돼있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는데다 시험 수준도 제각각 다른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어 능력기준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국내 인력을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뜨리오 기관장은 “그러나 이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어를 교육커리큘럼에 이미 포함된 나 라들이 꽤 많다”며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인도네시아어가 필수적인 이유로 예를 들어, 외 국인이 직장상사로 입사했는데 인도네시아어를 전혀 못해서 부하직원들과 소통이 안 된다면 서로 얼마 나 힘들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어 능력기준은 교육부와 국어원 발라이 바하사(Balai Bahasa), 국가전문인증기관 (BNSP) 세 기관이 협의 하에 결정한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시행시기, 시행방법에 대해서는 논 의중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와 관련해 오까 아르따 아르다나 인도네시아호텔레스토랑연합(PHRI) 발리지부장은 “발리는 특히 휴양지인 만큼 외국인 인력이 많이 상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 인력 들이 호텔, 레스토랑 등에 분포되어 일하고 있지만 언어문제와 문화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37
LSI “보조금연료가 인상이 조꼬위 지지율 떨어뜨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대선 승리가 확정된 이후인 8월 24~27일 LSI(인도네시아서베이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약 71.73%의 지지율을 보였던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최근 보조금연료가 인상정책을 단행한 이후 지지율 이 44.94%로 급격히 추락했다. 최근 조꼬위 지지율 조사는 11월 18~19일 양일간 다단계 무선표집방법(multistage random sampling) 방식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국에서 총 1,2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2.9%이다. 이 최근 조사에서 응답자의 44.94%는 조꼬위의 실무내각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43.82%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나머지 11.24%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조꼬위의 지지율 회복을 위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 조언한다. 아데 물야나 LSI 연구원은 “이번 지지율 조사는 보조금연료가 인상정책 발표 시점에 진행했기 때문에,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 정부 가 출범한지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특히 경제분야의 조사에 대한 응답에서 39.6%만이 지지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저소득층에 속한 응답자의 48.52%가 조꼬위 정책에 ‘불만족한다’고 답한 가 운데 이들 중 39.60%는 ‘만족한다’고 답했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아데 연구원은 “또한 중졸이하 학력 응답자의 55.56%는 조꼬위 정책에 ‘불만족’, 33.33%가 ‘만 족’한다고 답해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일수록 이번 연료가인상 정책에 매우 강한 거부감을 나타낸 것 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지율 하락의 4가지 이유?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이유는 아래 4가지 큰 이유로는 △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연료가인상 거부감 △ 보조금연료가 인상과 동반하는 인플레(생필품, 교통비 인상) 우려 △ 관료정치 부정부패 연관 가능성 제기 △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대선공약 실행에 대한 불신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밖에 조꼬위 대통령이 신정부 인선에서 부적합자 선임을 했다는 비판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보인다.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LG전자, 뎅기열 모기 쫓는 에어컨, 인도네시아서 임신 선물로 인기
LG전자는 3년여의 노력 끝에 개발한 뎅기열 모기 퇴치 에어컨 ‘터미네이터’를 2009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였다. LG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에어컨 사용 환경과 모기향, 스프레이와 같은 일반 모기 퇴치제의 사 용 환경이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초고주파를 활용해 모기를 제거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모기들이 30∼100kHz의 초고주파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죽거나 도망가는 원리를 채택한 것. 기본적인 냉방 기 능에 추가적인 약품이나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초고주파만을 활용해 모기를 퇴치한다. 인도네시아 보고르농업대가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터미네이터’를 사용한 실험군에서는 70% 이상의 모기가 24시간 이내에 죽은 반면 일반 에어컨을 사용한 대조군에서의 치사율은 약 7%에 불과했다. ‘터 미네이터’가 보고르농업대로부터 안전성과 탁월한 성능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다. 특 히 제품 성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며느리나 딸이 임신하면 부모가 사주는 품목 1위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골까르당 내분 사태…시니어와 주니어의 충돌
총재직 선출을 놓고 골까르당의 내부 갈등이 급기야 폭력사태로까지 번졌다. 골까르당 소속 청년당원 수 십명이 25일 중앙자카르타에 소재한 골까르당 본부를 점거하고 이날 당 중 앙지도위(DPP)가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던 전당대회 준비 회의를 중단시켰다. 청년당원들은 일명 AMPG(Angkatan Muda Partai Golkar)로 불리는데 이들은 아부리잘 바끄리 현 총 재가 재선에 유리하도록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전당대회를 11월 30일로 급하게 앞당겼다고 주장하고 있 다. 이들은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이 이끄는 야당연합 ‘메라뿌띠연합(KMP)’로부터 골까르당 이 탈퇴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이다. 청년당원들이 돌, 음료수병, 깨진 유리조각들을 회의장에 던지는 등 폭력적 항의가 거세지자 경찰은 이날 약 430명의 병력을 파견해 저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아부리잘 바끄리 총재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바끄리 총재 대리로 이드루스 마르함 골까르 당 사무총장이 회의를 이끌었다. 골까르당 총재 선출은 2015년 1월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아부리잘 바끄리 총재 측이 11월 30일 ~12월 4일까지 발리 누사두아에서 개최하기로 발표하면서 당내 갈등이 촉발했다. 이날 폭력사태는 골까르당 내부 분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특히 메라뿌 띠 연합에 골까르당이 속해있는 사실에 대해 청년층의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사태에 대해 골까르당 소속 유숩깔라 부통령은“당내 입장차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폭력적 인 방법을 동원했다는 것은 어떤 이유든 정당화될 수 없다”고 일침했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연재 <행복 에세이>
떠나보내고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서 미 숙 / 수필가, 시인 gaeunsuh@hanmail.net
눈
부신 아침이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적도 의 햇살은 내 책상 한가운데까지 깊숙이 들 어와 아침인사를 한다. 창밖을 통해 한눈에 들어 오는 자카르타 시내전경을 바라본다. 언제나 회색 빛으로 내 눈에 들어오던 자카르타의 전경이 오늘 은 어쩐지 경쾌한 풍경으로 촉촉한 향기마저 내뿜 고 있다. 활짝 창문을 여니 항상 느끼던 텁텁한 바 람대신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 거실안의 공기를 휘 저어 놓는다. 한 장밖에 남지 않은 달력이 펄럭인다. 바람에 휘 날리던 달력은 기회는 이때다 싶어 시위하듯 춤을
40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추고 있었다. 벽속에 고요히 기대어 있던 12월의 달력이 나도 곧 떠날 거라고 작별 인사를 준비하 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만 같다. 12월의 앞에서 귀를 기울이며 사각사각 시간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는다. 흐르는 세월을 헤아릴 여유도 없이 바쁘게 한해를 보내다 보니 어느새 2014년도 서서히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을 줄 이야 미처 깨닫지 못했다. 무의식중에 자꾸 펄럭이는 달력에 눈이 가면서 그 숫자들은 내 컴퓨터의 자판처럼 반짝인다. 분주하 게 보낸 지난날들이 그 시간들이 모두 그렇게 떠
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나보다. 바로 얼마 전까 지만 해도 한국의 지인들이 보내온 아름다운 가을 영상을 보고 감탄에 젖어 있었다. 노랗고 붉게 온 대지를 물들이던 단풍의 향연도 어느새 겨울을 재 촉하는 빗속으로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모두가 그렇게 찰나의 순간처럼 흔적만을 남긴 채로 떠나 버리고 대지는 또 다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준 비를 하고 있다. 세계가 온. 난성 기후로 변하고 있는 요즘은 우리 나라의 봄과 가을도 더욱 짧아진 느낌이다. 한국 을 떠나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그리움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계절인 봄과 가을도 언제부터인가 그렇 게 찰나의 순간이 되어버렸다. 이곳 자카르타의 계절은 또 어떤가. 열대성 더위에 적도의 나무들이 축 늘어져 있는가 싶더니 바로 우 기로 접어들고 시도 때도 없이 폭우가 쏟아진다. 거기에 수식어처럼 이어지는 자카르타의 교통체 증은 스트레스를 더욱 심화시킨다. 우리의 삶이 늘 떠나보내고 새롭게 변화하는 현실의 연속이라 지만 이곳 자카르타의 풍경만큼은 크게 변하지 않 고 있음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러니할 뿐이다. 자카르타에서만 십 수 년을 살아오면서 특징을 한 가지 꼽으라면 계절의 단순함이라고 해야겠다. 우 기와 건기의 연속이니 말이다. 한국엘 오랫동안 다녀와도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맞이하는 후덥지 근한 열대성 더위가 이제는 따뜻함과 푸근함으로 다가온다. 비로소 집에 돌아왔다는 안도감과 동시 에 평온함에 젖어들기까지 한다. 이 얼마나 다행인가. 적도의 계절에 20여년 가까 이 익숙해 지다보니 이제는 이곳이 고향 같고 고 국이 타향처럼 느껴진다. 익숙해짐의 비애라고나 해야 할까.
똑딱 똑딱, 시계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온다. 순간 숨을 죽이며 시간이 소멸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본 다. 모든 움직임에서 정지해 보니 십이월의 시간 앞에 있는 내가 비로소 보인다. 어김없이 피고 지 는 자연의 순리 앞에서 또 정확하게 오차 없이 흐 르는 시간 속에서 이렇게 저렇게 많은 것을 깨우 쳐주는 한 시절이 또 저물고 있다. 세상에 변하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것은 아무것 도 없는 것 같다. 산천에 흐르는 물도 쉼 없이 물 결을 만들며 강으로 바다로 흘러간다. 한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사람의 마음도 편리함과 가벼움만 쫒아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래서 어쩌면 더 소중한 것을 잃어가 고 있는 건 아닌지 때로는 타인에게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는 여유로움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 타깝다. 우리 모두에게 더 높은 꿈을 향해 치달으 며 새로운 시작을 잉태하고 있는 십이월에는 떠나 고 사라져 가는 것, 그리고 다가오는 것이 서로 마 주하고 있음이 보인다. 과거와 미래라는 두 개의 다른 시간이 지각 변동 을 일으키며 몸을 꿈틀거리고 있다. 사라져 가면 서 한없이 다가오는 것처럼 보이다가 한없이 사라 져가는 시간의 에너지, 시간은 역사와 인생을 그 렇게 이어왔는지 모른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비해 단지 건기와 우 기로 나뉘는 이곳 인도네시아 계절은 떠나보내고 맞이해야 하는 이별의 의식은 거치지 않아도 되겠 지만 감각이 무디어지고 감성이 메말라가는 것 같 은 아쉬움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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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에게는 무한한 기쁨이 되기도 하고 또 어느 누구에게는 한없이 슬픔이 되었던 그 시간들 이 이제는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
그렇지만 인간은 시간의 질서를 만들어놓고 시간을 관리한다. 그러면서 늘 시간에 쫒기며 사는 우리는 오히려 시간에게 관리를 당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모두가 그 또한 지나가리니... ”그렇듯 평범한 진리만을 남겨 놓은 채로 2014년은 서서히 떠나 고 있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며 우리는 아쉬 움과 회한, 반성과 후회 그리고 다가올 새해에 대 한 기대와 희망, 그런 감정에 동요되는 자신을 돌 아보게 된다.
십이월은 시간과 나, 나와 시간의 관계 앞에서 침 묵하며 정리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은 달이다. 떠 나보내고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 보는 이 시간, 문득 언젠가 감명 깊게 읽었던 책, 프랑수아 를로르의 <쿠뻬씨의 행복여행>의 글귀 가 생각난다. 떠나보내고 사라져가는 12월의 길 목에서 조용한 떨림으로 <행복의 메시지>가 되어 주는 것만 같다. “춤추어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 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그렇다. 살아 있다는 것에 고마워하자, 그리고 감격하자, 그래서 또 다시 만 나게 되는 새해에는 가슴 뜨겁게 희망을 설계하고 멋지게 살아내는 자신을 만나보자. ~~ 굿바이! 2014년이여!
십이월의 앞에서니 시간도 나이를 먹는 것 같다. 분주한 바람이 지나가지만 꿈쩍도 없이 묵묵함으 로 버텨내고 있다. 어쩌면 애초에 시작도 끝도 없 는 시간일지도 모른다.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 의 방식도 존재감도 모두 사람이 만들어 놓은 방 식인지도 모른다. 시간은 무형, 무색, 무미, 무취,.. 무한한 무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우주의 만물인 인간과 함께 생성과 소멸을 거듭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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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뜰
순다 시 : 채 인 숙 / 그림 : 이 태 복 세상천지 바람이 없는 곳은 없다고 네가 말했다 순다 열도의 가장자리를 떠도는 나날들 별은 부서져라 밤바다를 비추고 맨살의 바람을 처음 만난 나는 파도의 운율로 바람을 읽으며 한 점으로만 흘러가는 우리의 불온한 전생을 기억했다 세상천지 바람이 가지 않는 곳은 없다고 스스로 위로했지만 이미 놓쳐버린 전생의 어느 한 밤에 행여 나는 별빛에 눈이 멀어 검은 머리카락의 너를 지나쳐버린 건 아닌지 몇 겁의 생을 건너 온 바람이 망망대해의 순다를 쓰다듬을 때마다 잊혀진 너의 이름들이 빛처럼 떠올라 나는 몸보다 눈물이 먼저 차올랐다
채 인 숙 약력 다큐멘터리 방송작가 오랑꼬레아의 아리랑 4부작: 2010 KBS 서울 프라이즈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 상. 황금을 캐는 집시들: 2011 KBS 서울 프라이즈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 한-인니 수교 4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4부작.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43
헤리티지 탐방
뚜벅이의 안쫄바닷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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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서 12월까지 인도네시아 출장을 왔는데 토요일마다 무엇을 해야 되나 고민을 하던 중 에 신문에서 헤리티지 안쫄바닷가 탐방기사를 접 하고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회원 만 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면서 문의했더니 비회원도 참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쁨 마음으로 참가를 하게 되었다. (여러분들도 한번 참가해보고 판단해보시기를 추천...) 탐방팀 모이는 시간이 오후 4시였으나 집에서 할 일도 없고 처음으로 가는 길이라 일찍 가서 구경 이나 하자는 생각에 트랜스자카르타를 타고 안쫄 에 12시 정도에 도착하였다. 안쫄에서는 순환버 스가 2개코스로 운영을 하고 있어서 불편하지 않 게 모임시간 전까지 에코파크, 천막카페, 안쫄몰 앞에 있는 바닷가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에코파 크는 한국의 서울숲분위기, 바닷가는 안쫄몰 앞이 사진찍기 좋아요) 안쫄에 pasar seni(예술가시장)가 있다는 이야기 를 듣지를 못해서 호기심을 갖고 구경을 했는데 그곳에는 그림과 조각을 하는 많은 예술가들이 있 었고 추상화, 정물화 등 여러 완성된 작품이 있었 다. 직접 이국에서 화가들이 새로운 작품을 완성 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창조과정을 보는 그런 기 44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차용준
분도 들었고 우연찮게 캔버스에 물감을 만지게 되 었는데 고정된 느낌이 아닌 생동감있는 기운을 느 낄수 있었다. 중간에 비가 와서 작품을 보는데 불 편하기도 했지만 비가 온 덕분에 너무 분주하지 않게 한곳에서 그림도 유심히 보고 참가한 22명 이 다함께 단체사진도 찍고 기억에도 확실하게 남 았던 것 같다. 저녁식사는 안쫄몰 옆에 있는 잠바란 이라는 곳 에서 식사를 했는데 발리풍 전통레스토랑(?)으로 현지음식이지만 같이 가신 분들이 다 맛있게 먹었 다. 7시정도에는 식당에서 발리 전통공연도 볼 수 있었는데 구경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재 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는 못 했지만 안쫄 해안가 천막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 면서 안쫄을 떠나야 되는 아쉬움과 서로의 이야기 를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 집에 올 때는 같이 계셨던 회원분이 우리 집까지 차를 태워주셔서 편하게 올수 있었고 날씨가 흐 려서 케이블카를 타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
지만 안쫄의 케이블카는 다음을 기약하며 안쫄을 떠나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쫄에 그런 곳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해안가와 식당만 보다가 오는데 다양한 곳 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편견과 소심함이 삶을 제한하는 것은 아닐까“한 번 가보자”나는 아직 젊으니까....
Indonesian Heritage Society Korean Section
Indonesian Heritage Society “한국어로 하는 박물관 연구 활동” 저희 헤리티지에서는 2015년도 상반기에 제3차 박물관 안내요원 트레이닝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제 3회 국립박물관 한국어 안내요원 트레이닝 워크샵 안내 (Museum Tour Guide Training Workshop) u2월~ 4월(화/토 총 12회 교육) 찬란한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공부하실 분을 찾습니다. 교육과정 수료 후 공식수료 증을 수여하며 국립박물관 안내요원으로 봉사하게 됩니다. 교육 과정이후에도 국립박물관에 관하 여 지속적인 학습을 합니다. 영어실력향상과 더불어 문화를 학습하는 기회까지 얻으실 수 있습니 다. 박물관 안내요원으로서 일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접수: 이수진0816 1300 210 irenesujin@hotmail.com 대상: 3년동안 박물관 봉사가능하며 봉사정신이 있는 분 교육과정 진행중 3번이상 결석시 자동 탈락됨 #참가자 첫 모임은 2월 3일 10시 헤리티지 도서관(스나얀 몰 센트럴 스나얀1, 17층) 입니다. 2014년 11월 3일 Indonesian Heritage Society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45
하나님은우리와함께하신다 임마누엘교회 ( G e r e j a I m m a n u e l ) 사공 경(한*인니문화연구원장/한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장)
하
늘을 상징하는 돔모양의 지붕과 그리스 신 전처럼 쭉쭉 늘어선 하얀색 기둥은 웅장해 보이고, 실내는 로마시대의 원형 경기장 스타일로 전통적인 교회 양식과는 거리가 멀다. 처음 이곳 을 찾았을 때 이러한 생소함이 오히려 신선함으 로, 종교의 깊이로 다가왔다. 1834년 J. H. Horst가 교회 디자인에 따라 건 축을 시작했고 1835년 8월 24일 초석을 쌓았 다. 즉 1834년부터 1839년 사이에 세워진 이 아 름다운 교회는 성마리아 가톨릭 대성당과 이스 띠깔 이슬람사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며 감 비르(Gambir) 기차역을 향하고 있다. 1813년 ~1840년 네덜란드를 다스린 윌름(Willem) 1 세 왕이 교회 준공식을 올렸고, 그의 진보적인 종 교 철학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Willemskerk(윌 름의 교회)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교회건 물에 Willemskerk 라고 적혀 있다. 네덜란드 목 46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사들이 1948년 서부 인도네시아에 신교 교회가 세워졌을 때, 집회에서 그 교회를 축하한다는 의 미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의 ‘Immanuel교회’라고 개명(改名)하게 된 것이 다. 윌름 왕은 형제애, 관용, 인내, 평등의 자유로 운 정신으로 여러 크리스트교 종파를 한 교회 내 에서 통합하려고 했다. 그의 철학은 네덜란드에서 보다 이곳에서 더욱 성공적이었다. 이 교회는 네 덜란드 식민 정부의 직원이 예배를 드리는 개혁 교회와 루터교회 신자 간의 합의에 의해 설립되 었다. 설립목적은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 기독교 신자들의 종파를 통합시키기 위해서였다. 당시 이 교회는 정부의 직원들을 위해 예배장과 회의실로 도 운용되었다. 이 교회는 18세기 영국의 고전주의 건축인 빨라 디오식 (Palladianism)으로 4개의 기둥 위에 건 축되어 있다. 목사와 신자들이 친밀해 보이도록
좌석이 건물 모양처럼 예배당을 둥글게 둘러싼다. 이런 형식은 주로 유럽의 루터교회에 많이 볼 수 있다. 둥근 지붕의 열린 공간으로 햇빛이 잘 들어 와 교회 안을 완전히 밝혀준다. 둥근 지붕에 자 리하고 있는 첨탑이 이집트의 빛의 여신을 상징 하는 6장의 잎이 피어난 연꽃으로 꾸며져 있다. Heuken 신부의 연구에 의하면, 아직도 예배 때 사용되는 곡선 장식이 많은 바로크 양식의 파이 프 오르간은 1843년 네덜란드의 Jonathan Batz 가 제작된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아직도 그 파이 프 오르간 회사에서 애프터 서비스를 해 주는 것 이다. 1985년 이 풍금을 조율하고 청소한 덕분 에 지금까지 소리가 잘 울린다. 살펴보면 윌리엄 1세가 물려준 파이프 오르간은 전 세계에 3개밖 에 없다. 즉 네덜란드와 베네수엘라, 임마누엘 교 회에 비치되어 있다. 그 외에 N. Goetzee가 네 덜란드에서 1748년 출판한 성경(네덜란드어로 Staatenbijbel)은 아직도 비치되어 있다. 다른 골 동품으로는 은 접시와 기념 액자, 은서판 그리고 세례반이 있다. 일본통치기 때 일본군들의 화장( 火葬)재를 교회에 보관하면서 아름다운 바로크식 의 설교단과 가치 있는 물건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졌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고 한다. 한편 설교단 뒤쪽에는 이 교회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에서 헌신 했던 목사들의 성함과 임기가 이 현판에 새겨져 있 다. 즉, 네덜란드 목사(1619년~1810년)와 포르 투갈 목사(1633년~1787년), 말레이 목사 (1662 년부터), 루터교 목사 (1746년~1854년), 복음주
의 목사 (1855년부터)가 새겨져 있다. 1993년 제475호 자카르타의 지방 정부 령에 따라 임마누 엘 교회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인도네시아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하나 종교 분쟁도 자주 일어난다. 동 인도네시아에는 기독 교인이 많다. 암본은 1998년에도 300명의 사상 자를 낸 대표적인 종교분쟁 지역이다. 또 2005년 10월에는 술라웨시에서 기독교 사립여고생 3명 이 이슬람 급진세력의 공격으로 참수(斬首)되었 다. 아직 곳곳에서 교회가 설립되는 것을 반대하 고 예배도 반대한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이슬 람 국가 시내 중심부에 180년이나 되는 교회가 있 고, 주일예배는 인니어(06:00, 8:00, 18:30), 네 덜란드어(10:00), 영어예배(17:00)가 있다. 한국 어 예배(11:15)도 2010년까지 있었다. 또한 한인 연합교회가 1972년 7월 2일 임마누엘 교회에서 시작되었으며 2010년까지 3부 예배를 이곳에서 드렸다는 것은 우리들에게 위안이고 축복이다. JL. MERDEKA TIMUR No.10(감비르역 맞은편) 개방시간 6:00~20:00 / (021)3440747 / info@gpib-immanuel-jakart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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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분 쟁 해 결(1) 이 승 민 변호사 . 변리사 yisngmin@centrin.net.id YSM & PARTNERS
1. 모든 계약은 분쟁 발생 가능성이 있다 계약당사자 간에 채권채무를 유발시키는 국내 혹은 국제간의 모든 거래 혹은 계약은 분쟁 발생 가능성이 있다. 동산, 부동산, 유가증권 혹은 기타 재산의 매매, 금전대여, 임대차, 제조, 가공, 수선, 납품, 도급, 광고, 보증계약, 무역, 대리, 중계, 위탁매매, 운송, 신탁, 보험계약, 합작투자, 기술제휴, 건설, 건축, 해운, 특허, 대리점, 수출입 알선, 도매, 소매, 자원 개발 등 모든 계약은 분쟁 발생 가능 성을 가지고 있으며 분쟁 가능성이 없는 계약은 거의 없다.
2. 법은 권리와 의무 관계 규정 법은 자연인, 법인 혹은 비법인 간의 모든 관계 를 권리와 의무의 관계로 본다. 부부간 관계, 부모 자식간 관계, 형제간 관계, 연인간 관계, 친구간 관 계, 국가간의 관계, 국가와 국민간의 관계, 고용자 와 피고용자와의 관계, 거래처와의 관계, 심지어 48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종교간의 관계까지도 권리와 의무의 관계로 보고, 타 종교를적대시하거나 비방하거나 하나님을 믿 지 말라고 권유하면 징역 최장 5년에 처한다고 인 도네시아 형법 제 156조에 규정하고 있다. 어떠한 형태의 거래이던 분쟁이 발생하면 분쟁해 결에 노력과 시간과 경비, 즉, 일차적인 손해가 우 선 발생하기 마련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해결에 수십년이 소요되는 케이스들도 있다. 자카르타 시 내 요지에 있는 그럴듯한 땅들, 분쟁이 있는 땅들 을 실사해보면 인도네시아의 땅 분쟁 해결이 얼마 나 어려운 것인지 실감하게 된다. 분쟁이 발생하 지 않도록 사전에 분쟁 발생 가능성을 줄이려면 계약당사자의 계약 체결 자격, 신용 경력, 계약 수 행 능력을 사전에 조사하고, 계약서를 되도록 자 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즈니스 계약 위반 발생 후 계약 위반 이유를 들여다보면 고의 로 계약을 위반한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은 복 합적인 이유 때문에 계약을 위반한 것을 보게된 다. 국내 거래에서 발생한 분쟁도 해결이 쉽지는 않지만 국제 거래에서 발생한 분쟁은 해결은 복잡 한 문제들이 얽혀 있으며, 가장 기본적인 잇슈는
다른 국가에 있는 당사자가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 약에 적용하는 준거법을 (the governing law) 어 느 나라법으로 정했느냐와 분쟁이 발생 시 그 분 쟁을 어떠한 방법으로 어디에서 해결하느냐 이다 (the jurisdiction).
3. 계약법의 원칙 3.1. 계약 자유의 원칙 민법 제1338조는 “적법하게 체결된 모든 계약 은 계약 당사자에게 법이다” 라고 규정하고 있 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리,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 계약의 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 는 권리, 계약의 내용, 이행 및조건, 계약의 형태( 구두 혹은 서면 계약)등을 당사자는 자유롭게 계 약을 할 수 있다는 원칙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는 계약자유의 원칙은 상당히 제한을 받고 있다. 민법이나 근로기준법 등 법률이 정한 조건이 아 니면 계약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취업이 절실한 근로자와 회사 간에 체결한 고용계약의 조건이 근로기준법에 정한 기 준에 달하지 못 한 경우에는 그 부분은 무효가 되 며 그부분은 근로기준법에 정한 기준에 의하게 된 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의 계약자유의 원칙은 현 실적으로는 보장 이 되지 않고 있으며, 실정법과 사회 미풍양속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 적법하 게 체결된 계약에 한하여 계약자유의 원칙이 적용 되며 법의 보호를 받게 된다.
3.4. 구속의 원칙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이 계약 당사자를 구속하 는 구속력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유의해야할 점은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서 내용에만 구속되는 것이 아니고 관행, 적절, 윤리, 도덕 및 법규적으로 구 속된다는 사실이다. 계약서에 상호 합의로 포함시 킨 내용일지라도 내용이 상기한 기준에 벗어나는 경우에는 한 당사자가 상대 당사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여 법원의 판결로 계약 내용을 실효 시킬 수 있다. 3.5. 대등의 원칙 계약 당사자들은 민족, 피부색갈, 종교, 사회적 인 지위, 빈부 혹은 지식의 차이 등 여하한 이유 에 관계없이 대등한 입장에서 계약을 체결하여 야 한다는 원칙이다. 사용자와 근로자 간, 구매 업체와 납품업체 간, 부동산 분양업체 소비자 간, Project Owner와 Contractor 간, 여하한 관계 일지라도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불평등 계약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공정거 래 감독위원회 혹은 법원의 판결로 계약이 실효 시킬 수 있다. 3.6. 형평의 원칙 계약이 내용이 계약 당사자 한쪽으로 너무 기울 어지면 안 되고 형평을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이 다. “예‘를 들면 원부자재를 납품받는 업체와 납품하 는 업체 간에 원부자재 납품계약을 체결하
3.2. 합의의 원칙 계약당사자 간에 반드시 합의가 있어야 한다. 여 기서 말하는 합의는 당사자의 자유의지로 결정한 합의를 뜻하며 강제 혹은 허위로 체결된 계약은 해약 사유에 해당된다. 3.3. 신의의 원칙 계약당사자는 신의를 바탕으로 하여 계약을 체 결하고 계약 내용을 성실하게준수하여야 한다는 원칙이다. 상호 신의의 원칙이므로 양 당사자는 계약에 자신을 구속시키고 신의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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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경우에 원부자재를 납품받는 업체가 더 유리한 위치를 이용하여 원부자재 대금 지불 시한을 업계 의 관 행에 준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터무니없이 길게 잡아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에 형평의 원칙 에 위배되며 이러한 계약은 공정거래 감독위원회 혹은 법원 의 판결로 실효시킬 수 있다. 3.7. 확실의 원칙 계약 내용이 법적으로 확실해야 한다는 원칙이 다. 계약 내용이 애매모호한 계약은 분쟁의 불씨 가 될 수 있으며 분쟁 발생 시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다. 3.8. 도덕의 원칙 계약 내용이 부도덕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다. 도덕의 기준은 계약 체결 당시 계약 체결지의 도 덕이 기준이 된다. “예”를 들면 계약결혼은 서 양인의 도덕 기준으로는 문제될 것이 없으나 인도 네시아인의 도덕기준으로는 용납이 되지 않으므 로 계약결혼 계약서를 체결한 상대자가 돈만 받고 계약결 혼에 응하지 않는 경우에 피해자가 손해배 상 소송을 인도네시아 법원에 청 구하더라도 승소 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 3.9. 적절의 원칙 적절의 원칙은 민법 제1339조에 “계약은 계약 서에 약정된 내용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의 성질 상 그 내용에 관련된 모든 사항이 법률, 관행, 대등 혹은 공정의 기준에 비추어 적절한 내용이어야 한 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당사자 간에 합의가 된 내용일지라도 그 내용이 적절하지 못하면 법의 보 호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뜻이다. 3.10. 관행의 원칙 당사자 간에 체결한 계약서 내용 중에 포함이 되 어 있지 않더라도 관행은 이미 계약서 내용 중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는 원칙이다. “ 예”를 들면 목장 주인 김 사장과 가축 도매상 이 사장간에 가축 매매계약 을 체결하고 계약된 가축 을 다음 달에 양수하기로 합의하였는 바, 계약서
50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내용 중에 양수 전에 가축에게 발생하는 위험 부 담에 관한 책임 소재가 계약서에 누락되어 있는 상황에서 양수 전에 가축이 병이 들어 상품으로 서 가치가 상실되어 버린 경우에 계약서에는 책임 소재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가축 시장의 관행에 따라 그 책임 소재가 명시되어 있는 것으로 간주 되어 판매인인 목장 주인 김 사장이 손해를 감당 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4. 계약의 적법조건 민법 제1320조에 규정된 계약의 적법조건은 다 음과 같은 4가지 조건이다. 4.1. 계약당사자 간의 합의조건 계약 당사자간의 합의는 구두 혹은 서면 모두 해 당된다. 합의 표시 방법은 i). 완전한 말을 사용 한 서면 합의, ii). 완전한 말을 사용한 구두 합의, iii). 불완전한 말을 사용했으나 상대 당사자가 이 해하고 합의, iv). 말을 사용하지 않았으나 몸짓으 로 합의, v). 묵언 혹은 침묵이나 상대가 이해 하 고 합의한 표시 방법이 있다. 계약 당사자간에 합 의가 있더라도 강제에 의한 합의, 사기에 의한 합 의 혹은 착오에 의한 합의는 법적인 효력이 없다 고 민법 제1321조에 규정하고 있으나 현실적으 로는 상대 당사자가 해약에 불응하는 경우에는 법 원의 판결을 통해서만 해약이 가능하다. 계약 당 사자의 합의조건을 위반한 계약은 해약하지 않는 한 법적으로 계속 유효하며 법원의 판결로 취소 가 가능하다. 4.2. 계약체결자의 자격조건 누구나 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법률행위를 제 한없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법에서는 법률행 위 권리가 있는 자와 없는 자를 구분하고 있다. 민법상의 법률행위를 제한받는 자는 미성년자와 금치산자이다. 미성년자는 법률행위 권리가 없으 며 미성년자의 법률행위 권리는 친권자인 부모에 게 있으며, 법원의 판결로 파산이 선고된 채무자 는 자신의 재산에 법률행위 권리가 없으며 법원 에서 임명한 관재인에게 있으며, 주식회사의 직
원은 주식회사를 대표하는 법률행위 권리가 없으 며 주식회사를 대표하는 법률행위 권리는 이사회 에 있다. 이와 같이 법률행위를 하는 자는 반드시 법률행위 권리가 있는 자, 즉, 법적으로 법률행위 를 할 수 있는 자격 조건을 가춘 자라야 한다. 계 약 당사자의 자격 조건을 위반한 계약은 해약하지 않는 한 법적으로 계속 유효하다. “예”를 들면 미성년자인 아들이 컴퓨터 가게에 가서 컴 퓨터를 산 경우에 아들의 부모가 컴퓨터 매입계약 무효소 송을 청구해서 법원의 판결로 컴퓨터 매입이 법적 효력을 상실하기 까지는 계속 유효하다. 4.3. 계약목적물이 있어야 하는 조건 계약목적물이란 계약으로 인하여 채무자가 이행 해야 하는 의무사항과 채권자가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인도네시아어로는 Prestasi라고 표현하며 i). 어떠한 것을 넘겨 줘야하거나, ii). 어떠한 행위를 해야 하 거나, iii). 어떠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 면 부동산 매매를 계약하는 경우에 Prestasi는 부 동산에 대한 권리를 넘겨 주 는 것과 부동산 대금 을 지불하는 것이다. 계약 목적물이 있어야 하는
조건을 위반한 계약은 원인무효에 해당된다. 원인 무효란 법리상으로는 해당 계약이 애시당초부터 존재하지 않은 것으 로 간주되나 현실적으로는 계 약 당자자간에 계약에 관련하여 분쟁이 발생 시에 는 법적인 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 4.4. 법규, 도덕, 윤리 혹은 공익에 위배되지 않아 야 하는 조건 계약의 내용이 법규, 도덕, 윤리 혹은 공익에 위 배되지 않아야 한다.“예”를 들면 법규상으로 금 하는 마약매매 계약, 도박계약, 장물 매매계약, 외 국인에게 보유를 불허하는 부동산 차명 보유 계 약, 부도덕한 계약결혼 계 약, 공공질서를 문란하 게 하는 불법데모 계약 등은 계약 내용이 적법하 지 않다. 계약 내용이 법규, 도덕, 윤리 혹은 공익 에 위배되는 계약은 원인무효에 해당된다. 법리상 으로는 역시 해당 계약이 애시당초부터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나 현실적으로는 계약 당자자 간에 계약에 관련하여 분쟁이 발생 시에는 법적인 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
(다음 호에 계속)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51
몸이 위험 신호를 보내면 알아차리세요 !
2 5. 이유 없는 몸무게 변화는 위험 신호.
24. 손발 저림은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대부분의 사람이 손발 저림을 겪을 때 단순한 혈 액순환 장애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넘어간다. 하지만 중년 이후라면 이를 쉽게 넘겨서는 안 된 다.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고혈압이나 고지혈 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말초 혈관이 막혀서 손발 저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무엇보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원인 질환부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가졌다면 미세한 손발 저림도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한다. 뇌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손발 저림 증세를 느낀 뒤 1년 내에 뇌졸중이 발병할 확률이 15~20%에 이 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팔다리와 얼굴 등에 급작스럽게 저리는 증세가 나타나면 서둘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 이 여러모로 안전하다. 이 밖에도 디스크나 팔목 터널증후군도 손발 저림 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는 근전도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도 비교적 쉽다.
52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체중 증가도 고민거리지만 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 는 체중 감소 또한 그냥 지나 쳐서는 안 될‘보디 사인’이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는 몸에 심 각한 이상이 있다는 중요한 신호다. 그러므로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했다면 당뇨병 부터 갑상선기능항진증, 심부전, 그리고 암까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의심해 봐야 한다. 만약 식사량을 늘렸는데도 체중이 준다면 당뇨병 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높으며, 호흡 이 곤란 하거나 몸이 부으면서 체중이 감소하면 심장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기침이나 미 열이 지속되면서 체중이 줄어든다면 폐결핵을, 늘 피곤함을 느끼고 피부가 누렇게 변하면서 체중이 감소한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의 가능성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인이 불분명한 여성의 체중 감소 는 10년 후 치매가 올 수 있다는 경고 신호인 것 으로 밝혀졌다. 2 6. 줄어드는 키는 심장, 호흡기질환 신호. 키가 줄어드는 것은 노화의 일반적인 신호지만, 때로는 심장과 호흡기 질환을 알리는 경고이기도 하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인층의 경우 키가 2.5cm 이상 줄어들면 심장과호흡기 질환으 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 키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는 단서이기도 하다. 골다공증은 남녀 모두 에게 해당하며 골량이 감소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과 관련 한 골량의 감소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남성보 다 4배나 높다.
2 7. 목소리의 변화는 위, 식도역류, 역류성 후두염 신호.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밀 검 진을 받아야 한다. 서서히 쉬는 목소리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지만 아무 이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위식도 역류 질환이나 역류성 후두염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속 쓰림과 구역질을 동반하는 목소리 변화라 면 이 두 가지질환을 모두 의심 해 봐야 한다. 이 밖에도 철 겹핍성 빈혈, 류머티즘 관절염 등과 같은 심각한 자가면역 질환도 쉰 목소리를 유발하 는 질병이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없이 갑작스럽게 쉰 목소리가 난다면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를 찾 아가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2 8. 가슴 통증은 심장질환 신호. 가슴 통증은 심장 질환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다. 만일 흉통과 함께 호흡곤란 증세나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심장이나 대동맥, 폐동맥 이상을 의심 해 봐야 한다. 독일 베를린 의과대학의 디르크 뮐러 박사가 미국심장학회 학술지<순환>에 발 표한 논문에 따르면 급성 심장마비 환자 4백6명 중 75%가 쓰러지기 전에 여러 전조 증상을 보였 다고 한다. 물론 흉통은 심혈관 질환 외에도 발생할 수 있다. 심 호흡을 하거나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가슴이 찌르 는 듯 아프고 열이 나면 늑막 염일 가능성이 높다. 또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그리고 열이나 오한과 함께 심한 기침을 한다면 의심해 볼 수있다. 이 밖 에도 소화기 장애나 천식, 당뇨병, 폐색전증, 기흉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53
30.요통 동반한 복부통증은 내장 질환신호.
등도 흉통을 유발하는 질병들이다. 심장 질환은 어느 누구에게나, 그리고 언제나 ‘치명적’이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생긴 흉통의 경우 자가진단보 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29. 촉촉한 귀지는 유방암 신호.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귀지도 몸의 건강 상태 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다. 귀지는 촉촉한 귀지와 건조한 귀지 두 가지 유형 으로 나누는데, 촉촉한 귀지를 가진 여성일수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연구 결과 실제로 유럽인처럼 촉촉한 귀지를 가진 일본 여성이 아시아형의 건조한 귀지를 가진 일본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귀지의 상태뿐 아니라 양으로도 건강 상태 를 파악할 수 있다. 만약 귀지가 많다면 건강하다 는 신호. 이는 귀가 자동적으로 청소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귀지가 지나치게 많다면 귀를 너무 열심 히 청소하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적극적인 귀 청소는 오히려 귀지 를 꽉 차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다량의 귀지로 고 생하고 있다면 그것은 지나친 저지방 식사를 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일 수도 있다.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흔히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척추 질환을 의심하곤 한다. 하지만 요통이 척추 질환의 신호인것만은 아니다.특히 복부 통증과 함께 심한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다른 내장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 다. 위궤양, 위하수증, 장 유착, 췌장염, 담낭염, 만 성위염에 의해서도 요통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의 요통은 일반적으로 식후나 공복에 심 하게 나타나며, 변비가 심할 때 나 배변 시 허리가 끊어질 듯한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다행히 위궤양이나 위염 등을 치료하면 요통도 함 께 사라진다. 만일 고열을 동반 한 통증이 허리 바로 위 국소 부위에 나타나면 신우염일 가능성이 높으며, 혈뇨와 함께 옆구리 하복부에 통증을 동 반하는 요통은 요로결석을 의심해 봐야 한다. 31. 잦은 하품은 다발성 경화증(루게릭병)신호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하품을 한다. 졸리거나 피 곤할 때도 하고, 잠에서 깼을 때도 하며, 지루해서 도 하고, 옆사람을 따라 덩달아 하기도 한다. 이처럼 하품을 하는 이유가 다양한 만큼 하품과 관련한 이론 역시 넘쳐난다. 하품을 하면 산소를 들이마시므로 주의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있는가 하면, 뇌의 감정과 관련한 화학물질의 변화 때문에 하품을 한다고 믿 는 과학자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하품이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 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처럼 많은 과 학자들이 하품에 대해 각기 다른 이론을 주장하지 만 적어도 하품이 혈압과 심장 박동을 상승시킨다 는 사실에는 모두 동의한다. 실제로 이러한 이론처럼 일부 운동선수들은 시합 에 출전하기 전에 습관적으로 하품을 하고, 낙하선 부대원들은 뛰어내리기 전에 하품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또 다른 과학자들은 하품이 심각한 의학 적 질환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경종일 수 있 다고 주장한다.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지만 일부 신경계 질환인 다 발성 경화증, 이른바‘루게릭병 ’환자들은 지나 치게 하품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정신분열증 환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하품을 적게 한다는 것이다.
33. 아스피린과 와인도 치아 법랑질 마모. 하루에 아스피린 한 알을 복용하면, 심장병 예방 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치아에는 치명적이다. 아스피린을 곧바로 삼키지 않고, 씹어 먹을 경우, 치아가 부식될 수 있으며, 입 안 에서 녹여 먹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의 보호막인 법랑질이 마모 된다. 와인 역시 아스피린과 마찬가지로 입에 오래 머금 고 있으면, 치아 법랑질이 마모 된다.
32. 붉은 잇몸은 치은염, 치주염 신호. 34. 코의 악취는 위축성 비염- 취비증 잇몸이 분홍빛을 띠고 있다면 건강하다는 증거다. 반면 잇몸 색이 붉게 변한다면 입속 건강에 적신 호가 켜졌다는 뜻. 붉게 변한 잇 몸은 치은염의 경고 신호이며, 잇몸 이 붓고 민감하다면 치주염이 발생했을 가능 성이 높다. 치주염은 입 안에서 치아를 지탱하는 뼈와 결합 조직을 손상시키고 치아에까지 영향을 미치 므로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치주염이 아니라면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 다. 실제로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 중 3분의 1이 심각한 잇몸병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흥미로운 사실은 잇몸병을 치료하면 혈당 수치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코를 그저 냄새 맡는 기관으로만 알고 있다면 착 각이다. 물론‘냄새 맡는 코’는 맞지만, 더러는 냄새를 풍기기도 하는‘냄새나는 코’이기도 하다. 물론 자신의 코에서 나는 악취를 알아채기는 힘들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확실하게 알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이것은 결코, 불결 함 때문이 아니다. (발산되는 불쾌한 냄새는 위축성 비염이라 불리 는 취비증의 신호일 수 있다.) 위축성 비염의 원인 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체질과 유전, 비타민 결핍, 세균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드라마에서 배우는 BAHASA
허영순/OKTN (KBS WORLD)
염려하지 말아요 한국이 의료 수준만큼은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다라고 굳게 믿었는데…최근 신해철씨 의료사고 사 망소식을 접하면서 참 어이 없이 죽었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 한편이 아팠습니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환자에게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었더라면 신해철씨는 가족들과 좀 더 긴 시간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가 느꼈을 고통과 아픔… 인도네시아어의 두려움에 대한 표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양순은 상견례를 앞두고 지난날의 껄끄러운 관계 때문에 걱정하는 엄마에게 염려하지 마세요 라고 말 합니다. 걱정하다 는 보통 저희가 Khawatir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고 자주 사용하지만, 두려움을 내포한 걱정인 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걱정인지… 또는 신경과민으로 인한 걱정인지 문장에 따 라 다음과 같이 다양한 단어들로 나누어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걱정하다 염려하다 불안하다 처럼 문장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두려움에 대한 표현을 정리해봤습니다.
56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Takut
Cemas = Ce. mas = 괴로워하다, 염려하다,
1. = Ta. kut 두려워 하는, 무서워하는 이라는 형용사로 앞으로 닥칠 재앙에 대한 두려움 ( merasa gentar (ngeri) menghadapi sesuatu yg dianggap akan mendatangkan bencana), 신에 대한 존경(위대함)심이나 그로 인해 발생 하는 두려움(takwa; segan dan hormat) , 엄 두가 나지 않는 두려움 (tidak berani (berbuat, menempuh, menderita, dsb)), 망설임 등 (gelisah; khawatir (kalau ...) )을 나타냅니다.
3.
- Dewi takut pulang sendirian di malam hari karena penerangan jalan di perumahannya kurang.
= Ge. li. sah 안절부절한 심리, 4. 과민한 상태의 불안함을 나타낼 때, 긴장될 때 (tidak tenteram, selalu merasa khawatir (tt suasana hati); tidak tenang (tt tidur); tidak sabar lagi) 사용됩니다.
- 데위는 집으로 가는 길이 어두워서 밤에 혼자 귀가하는 것이 무섭다 (두렵다, 엄두가 나지 않 는다)
Khawatir
= Kha. wa. tir = 근심과 불안한 2. 감정으로 인해 발행하는 걱정거리를 표현할 때 사 용되는 형용사로 막연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염려 함((gelisah, cemas) terhadap suatu hal yang belum diketahui dengan pasti )을 표현할 때 사 용됩니다. - Dewi khawatir ada orang jahat menjambret tas miliknya. -데위는 가방을 날치기 당할까 봐 걱정한다.
우려하다 라는 뜻을 걱정, 두려움을 표현합니다. 불안함 , 두려움 걱정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을 때(tidak tenteram hati (krn khawatir, takut); gelisah) 주로 사용됩니다 - Dewi cemas dan terus memegang tasnya. - 데위는 불안해서 가방을 계속 잡고 있다
Gelisah
- Dewi gelisah saat melihat dua orang pemuda berdiri di ujung jalan. -데위는 길 끝에 서 있는 두 명의 청년을 보고 긴 장했다(불안했다. 안절부절 불안한 상태)
Resah
5. = Re. sah = gelisah와 같이 뭔 가 안정되지 못하고 긴장한 상태(tidak tenang; gugup; rusuh hati) 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 Dewi resah saat dua pemuda tersebut berjalan mendekati dirinya dan kemudian menghubungi ayahnya agar dijemput. - 데위는 위 두 청년이 가까이 다가오자 불안함을 느끼고 아버지에게 마중 나와 달라고 전화 했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57
화제의도서를소개합니다 ! ! 이중섭 세트 최문희 저│다산책방 『난설헌』의 작가 최문희가 뜨겁게 되살려낸 이중섭의 깊은 숨결 일제강점기인 1916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태어나 전쟁의 상흔이 짙은 1956 년, 서울 서대문 적십자병원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 천재화가 이중섭. 암흑 의 시대에 한 여인의 남편으로, 두 아이의 아버지로, 불꽃같은 예술혼을 불태 운 화가로 살아야 했던 그의 40년 생애는 그 자체가 시대이자 역사이며 예술 이었다. 가난과 순수, 열정과 불운의 대명사로 불리는 그이지만 그 숱한 결핍 을 환희와 낙천으로 환치해 예술작품을 탄생시켰던 불면의 시간들을 『난설 헌』 의 작가 최문희가 감동적으로 되살려내고 있다.
수학자의 아침 김소연 저│문학과지성사 ‘그렇지 않았던 것들’을 포착해내는 아침의 감각 1993년 등단한 후 지금까지, 세 권의 시집을 통해 서늘한 중에 애틋함을 읽어 내고 적막의 가운데에서 빛을 밝히며 시적 미학을 탐구해온 시인 김소연의 네 번째 시집이다. 김소연은 거듭 한 줌 물결로 저 먼바다를 연습하고 실천해보지 만 그 일의 무상함에 문득문득 소스라친다. 이번 시집에서는 문학평론가 황현 산의 글 「씩씩하게 슬프게」 도 한 가닥 눈길을 끈다. 본격적인 비평의 목소 리가 아니라 대선배 평론가가 후배 시인에게 보내는, 애정을 담뿍 담은 편지이 기에 ‘해설’이 아닌 ‘발문’이라 이름 붙여 책 말미에 달았다. 그는 약소하 면서도 절실히 증명해내는 세계의 가능성 앞에 고개를 끄덕인다.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조승연 저│김영사on 만만찮은 남자의 만만한 인문학 이야기 몇 년 전 새로운 공부법으로 50만 독자의 감탄을 자아냈던 조승연. 이후 끊임 없이 경영, 음악, 미술, 외국어 등 다방면의 공부를 해온 그가, 그동안 차곡차 곡 쌓아온 지식의 총체를 그러모아 이번에는 ‘인문서’의 저자로 돌아왔다. 조승연표 인문학의 첫 번째 키워드는 ‘언어’다. 영어, 이탈리아어, 불어 등 전 세계의 7개 언어를 공부하면서 그가 얻은 깨달음은 바로, ‘언어는 사람 공 부’라는 것이다. 조승연표 인문학의 두 번째 키워드는 ‘이야기’. 공부는 재 미있어야 한다던 조승연은 인문학 역시 재미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58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결혼면허 조두진 저│예담 결혼 숙려 프로젝트 결혼면허, 이혼 조장 프로젝트 행복세 2016년 가상의 한국, 결혼생활이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것보다 훨 씬 위험하고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이 높아진 시대다. 늘어나는 이혼율과 그로 인해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 등의 여러 가지 사회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정부는, 결혼하려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자격시험을 통과하도록 했다. 바 로 ‘결혼면허시험’인데, 이는 결혼생활이 무엇인지 사전에 알게 하고, 향후 에 있을 파국을 줄여나가기 위해 도입한 사회적 안전장치다. 또한, 결혼 10년 마다 행복지수를 정확하게 판단해 이혼 또는 행복세를 징수하는 특단의 조치 를 취하는데…
아웃사이드 인 전략 조지 데이,크리스틴 무어맨 공저/김현정 역/이명우 감수│와이즈베리 와튼 스쿨 최고의 마케팅 명강의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교수이자 미국마케팅협회 회장을 역 임한 조지 데이 교수는 존슨앤드존슨, P&G, 피델리티, 시스코, 월마트, 아마 존, 애플, 이케아, 테스코 등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을 연 구했다. 그 결과 지속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아웃사이드 인 전략을 채택한 기업들만이 살아남았다고 역설한다.
새로운 금융시대 로버트 쉴러 저/노지양,조윤정 공역│알에이치코리아(RHK) 월가의 예언자, 금융의 미래를 내다보다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가 책에서 내리는 결 론은 명확하다. 금융은 결코 돈을 빼앗는 약탈자가 아니며 인류문명을 진보시 킨 주체이고,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 기의 직접적 원인인 모기지 주택 담보대출도 원래 유동화를 통해 대출금을 조 기에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주택구입자에게 대출을 해주기 위해 만 들어졌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집값 상승에 대한 잘못된 예측 및 과도하게 낙관 적인 신용평가의 문제이지 모기지 자체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게 로버트 쉴러 의 입장이다.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59
2014년 한인회 임원찬조금 명단 회사명
납입연도
12월3일현재 금 액
번호
직책
성명
1
한인회 명예회장
승은호
PT. KORINDO GROUP
2014
20,000
2
한인회 명예고문
김재유
PT. DONG SUNG
2014
5,000
3
한인회 회장
신기엽
PT. HANINDO EXPRESS
2014
20,000
4
한인회 수석부회장
조규철
PT. DONG JUNG IND.
2014
10,000
5
한인회 수석부회장
배도운
PT. DOOSAN CIPTA BUSANA
2014
10,000
6
한인회 부회장
강희중
PT. SUNG TECHNOLOGY
2014
5,000
7
한인회 부회장
김희년
PT. E-TRADING
2014
5,000
8
한인회 부회장
김영욱
PT. GAYA INDAH KHARISMA
2014
5,000
USD
9
한인회 부회장
김주철
PT. STAR CAMTEX
2014
5,000
10
한인회 부회장
김준규
PT. CIPTA ORION METAL
2014
5,000
11
한인회 부회장
박재한
PT. BUSANA PRIMA GLOBAL
2014
5,000
12
한인회 부회장
PT. ING INTERNATIONAL
2014
5,000
13
한인회 부회장
이지현
PT. ZIMMOAH MARINE
2014
5,000
14
한인회 부회장
이진수
PT. SUNGBO JAYA
2014
5,000
15
한인회 부회장
이호덕
PT. VICTOR JAYA RAYA
2014
5,000
16
한인회 부회장
최광수
PT. BIG STAR
2014
5,000
17
한인회 부회장
최상학
BANK WOORI
2014
5,000
엄정호
18
한인회 부회장
황의상
PT. INHWA INDONESIA
2014
5,000
19
한인회 자문위원단 의장
배상경
PT. TEBO AGUNG INTERNATIONAL
2014
2,000
20
한인회 자문위원
강덕재
PT. LEMBU SWANA PERKASA
2014
1,000
21
한인회 자문위원
김문환
PT. KASINDO GLOBAL UTAMA
2014
1,000
22
한인회 자문위원
김병철
PT. MISUNG INDONESIA
2014
1,000
23
한인회 자문위원
김석래
PT. INACON LUHUR PERTIWI
2014
1,000
24
한인회 자문위원
김영만
PT. KIPCO UTAMA ENERGY
2014
1,000
25
한인회 자문위원
김영주
PT. DEWA CITRA SEJATI
2014
1,000
26
한인회 자문위원
김우재
PT. KOIN BUMI
2014
1,000
27
한인회 자문위원
박동희
PT. TRIKARYA ALAM
2014
1,000
28
한인회 자문위원
박헌식
PT. DONGAN KREASI
2014
1,000
29
한인회 자문위원
석웅치
PT. DAYUP INDONESIA
2014
1,000
30
한인회 자문위원
송재선
PT. PUTRA HANKUK
2014
1,000
31
한인회 자문위원
양영연
PT. BOSUNG INDONESIA
2014
1,000
32
한인회 자문위원
이승민
YSM & PARTNERS
2014
1,000
33
한인회 자문위원
이진호
PT. JIN YOUNG
2014
1,000
34
한인회 자문위원
이현상
PT. ROYAL KORINDAH
2014
1,000
35
한인회 자문위원
정무웅
코린도 장학재단
2014
1,000
36
한인회 자문위원
조용준
CV. TIGA BINTANG JAYA
2014
1,000
37
한인회 자문위원
최정남
PT. GLOBAL FIBERINDO
2014
1,000
38
한인회 자문위원
하연수
PT. SEOLIN
2014
1,000
39
한인회 자문위원
현상범
PT. INAMEN JAYA
2014
1,000
40
한인회 이사
강주석
PT. SERIM INDONESIA
2014
1,000
60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DR
금 액
번호
직책
성명
회사명
납입연도
41
한인회 이사
강호성
PT. ANUGRAH CIPTA MOULD SHOP
2014
1,000
42
한인회 이사
구자성
일요신문
2014
1,000
USD
43
한인회 이사
김경곤
PT. SUKWANG INDONESIA
2014
1,000
44
한인회 이사
김경국
PT. NES
2014
1,000
45
한인회 이사
김도상
PT. HONGIK INDONESIA
2014
1,000
46
한인회 이사
김문호
PT. DADA INDONESIA
2014
1,000
47
한인회 이사
김상태
PT. SMS GROUP
2014
1,000
48
한인회 이사
김성국
PT. TRISTAN RESOURCES
2014
1,000
49
한인회 이사
김세형
PT. BTEXB INDONESIA
2014
1,000
50
한인회 이사
김수용
PT. NOBLE INDONESIA
2014
1,000
51
한인회 이사
김종헌
PT. KOIN BUMI
2014
1,000
52
한인회 이사
김희익
PT. EPS INDONESIA
2014
1,000
53
한인회 이사
노승원
PT. SGWICUS INDONESIA
2014
1,000
54
한인회 이사
노예범
PT. SAM PUTRA INTI
2014
1,000
55
한인회 이사
박성대
PT. HANJIN INDONESIA
2014
1,000
56
한인회 이사
2014
1,000
배 정 옥 PT. AGRI TRADING INVESTMENT
57
한인회 이사
서영률
PT. PRATAMA ABADI
2014
1,000
58
한인회 이사
송판원
PT. KORYE POLIMER
2014
1,000
59
한인회 이사
신규태
PT. INDO SUNGIL JAYA
2014
1,000
60
한인회 이사
2013
1,000
61
한인회 이사
안상영
신 만 기 PT. PARKLAND WORLD PT. DAEHWA LEATHER LESTARI
2014
1,000
62
한인회 이사
안선근
U.I.N UNIVERSITY
2014
1,000
63
한인회 이사
안홍제
PT. KOLON INA
2014
1,000
64
한인회 이사
양시완
PT. KISWIRE BALARAJA
2014
1,000
65
한인회 이사
양태화
PT. BOSUNG INDONESIA
2014
1,000
66
한인회 이사
오세명
PT. SUNG LIM CHEMICAL
2014
1,000
67
한인회 이사
유주완
PT. FEEL BUY
2014
1,000
68
한인회 이사
윤석환
PT. SUNG SHIN INDONESIA
2014
1,000
69
한인회 이사
이상일
PT. U I B
2014
1,000
70
한인회 이사
이소왕
LSW
2013
1,000
71
한인회 이사
이옥찬
PT. KORINA SEMARANG
2014
1,000
72
한인회 이사
이지완
PT. JIN YOUNG
2014
1,000
73
한인회 이사
이창훈
PT. KIDECO JAYA AGUNG
2014
1,000
74
한인회 이사
이철훈
PT. INDO BOX UTAMA JAYA
2014
1,000
75
한인회 이사
임성용
PT. MIRINA NUSANTARA
2014
1,000
76
한인회 이사
정철주
PT. DONG IL
2014
1,000
77
한인회 이사
조호신
PT. SONERGY
2014
1,000
78
한인회 이사
차상만
PT. HANKOOK CERAMIC
2014
1,000
79
한인회 이사
홍기호
PT. AURORA WORLD
2014
1,000
80
한인회 이사
황윤홍
자카르타경제일보사
2014
총 금액
IDR
11,675,000 $192,000
Rp11,675,000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61
2014년 한인회 개인회비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납부명단 (접수순) 금 액
번호
성명
납입연도
1
이 지 현
2014
6,000,000
2
김 주 철
2014
3,000,000
3
이 종 후
2014
1,000,000
4
백 승 래
2014
IDR
200
5
손
용
2014
300,000
6
임 성 용
2014
300,000
7
이 승 민
2014
300,000
8
김 재 민
2014
300,000
9
신 기 엽
2014
300,000
10
강 희 중
2014
300,000
11
강 덕 재
2014
3,300,000
12
김 원 모
2014
300,000
13
권 영 동
2014
300,000
14
김 일 태
2014
300,000
15
이 소 왕
2014
300,000
16
이 완 주
2014
300,000
17
이 효 욱
2014
300,000
18
정 재 호
2014
300,000
19
최 건 호
2014
300,000
20
최 문 종
2014
300,000
21
홍 석 진
2014
300,000
22
홍 훈 섭
2014
300,000
23
김
섭
2014
300,000
24
김 종 주
2014
300,000
25
오 세 윤
2014
300,000
26
김 현 동
2014
300,000
27
백 승 명
2014
300,000
28
윤 석 환
2014
300,000
29
이 기 열
2014
300,000
30
이 정 호
2014
300,000
31
최 호 영
2014
300,000
32
황 재 규
2014
300,000
33
한 기 환
2014
300,000
34
배 희 윤
2014
300,000
35
이 봉 규
2014
300,000
36
이 원 만
2014
300,000
37
박 정 호
2014
300,000
38
양 영 연
2014
300,000
39
배 영 태
2014
300,000
40
최 철 우
2014
300,000
41
김 영 수
2014
300,000
42
이 일 하
2014
300,000
62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USD
금 액
번호
성명
납입연도
43
이 수 진
2014
300,000
44
장 방 식
2014
300,000
45
조 규 철
2014
300,000
46
최 양 기
2014
300,000
47
엄 종 한
2014
300,000
48
no name
2014
300,000
49
오 세 명
2014
300,000
50
김 세 형
2014
300,000
51
서울메디칼
2014
300,000
52
김 도 상
2014
300,000
53
한국형사정책연구원
2014
1,500,000
54
김 영 율
2014
300,000
55
김 창 근
2014
300,000
56
김 대 근
2014
300,000
57
조 용 재
2014
300,000
58
이 재 원
2014
300,000
59
ROTC 김 수 용
2014
300,000
60
ROTC 김 홍 규
2014
300,000
61
ROTC 최 형 욱
2014
300,000
62
ROTC 김 광 석
2014
300,000
63
ROTC 김 기 주
2014
300,000
64
ROTC 목 의 수
2014
300,000
65
ROTC 김 성 주
2014
300,000
66
ROTC 이 시 현
2014
67
최 우 범
2014~2018
1,500,000
68
신 규 태
2014~2015
600,000
69
김 영 필
2014
300,000
70
김 종 헌
2014
300,000
71
임 성 필
2014
300,000
72
이 지 완
2014
300,000
73
강 영 균
2014
300,000
74
이 현 식
2014
300,000
75
서 준 형
2014
300,000
76
김 경 국
2014
300,000
77
김 우 재
2014
300,000
78
강 희 중
2014
300,000
79
박 헌 식
2014
300,000
80
현 상 범
2014
300,000
81
장인옥
2014
300,000
82
조호신
2014
300,000
83
이 순 형
2014
300,000
총
금액
IDR
USD
300,000
Rp39,400,000
$200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63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제5회‘인도네시아이야기’인터넷공모전 ‘잃어버렸던 나의 스크랩북을 찾아 발리에서 예술가의 꿈을 펼치다! 이것이 나의 인도네시아 적응기. 자바의 둥지에서 사산도의 전설을 들으며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다. 찐따 인도네시아 사랑 의 스크랩북에 지금 나에게 필요한 두 가지, 이해와 관용을 채색하며 세 번째 인생을 향해 자동차에 불이 났어요 소리치듯 뜨겁게 내 앞의 삶을 당겨 안는다. 자카르타의 젖줄 찔리옹 강가에서 인도네시아의 한국인, 공존을 이루다. 사진 속의 아이들, 그 따사로움 으로 황무지에서 나의 어린 스승들을 만나 제2의 고향 인도네시아, 마치 두리안처럼 나는 네게 그런 사 람이 되고 싶다. 하얀 깜보자 꽃 같은 하루가 있는 나의 두 번째 고향, 인도네시아 아, 삶으로 영혼을 노 래할 수 있는 이곳은 인도네시아야라고 외치며 내일을 내딛는다.’ 4회 공모전 수상작 제목을 모으니 한 편의 글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멋지고 야심 찬 마음들이 많이 참여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1. 2. 3. 4. 5. 6. 7. 상명
주제 : 인도네시아 이야기 원고 모집 기간 : 2014년 10월 ~12월15일 (문화탐방기 / 생활수기) 원고분량 : 산문 부문 - A4용지 2쪽에서~ 5쪽 / 시 부문 2편 이상 대상 : 학생(만14세 이상의 중고등학생), 일반인(성인) 보내실 곳 : love.indonesia@hotmail.com / manggis7@hotmail.com 시상식 및 문화행사 2015년 1월(일시 추후발표) 시상내역 : 일반부, 학생부 별도 시상 성인부 인원
시상
학생부 인원
시상
시상내역
대상
1
주인니한국대사상
1
주ASEAN 대사상
상장과 부상
최우수상
1
재인니한인회장상
1
재인니상공회의소회장상
상장과 부상
우수상
1
한*인니문화연구원이사장상
1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장상
상장과 부상
우수상
1
한*인니문화연구원장상
1
한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장
상장과 부상
장려상
3
한*인니문화연구원상
3
한*인니문화연구원상
상장과 부상
* 시상내역은 바뀔 수 있습니다. 후원: 재외동포재단 / PT.TAEWON INDONESIA / PT. PRATAMA ABADI 붙임 ; (글자모양=바탕체, 글자크기=11, 행간=160%) ① 응모자는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을 반드시 표기할 것 ② 원고는 위의 지정된 e-mail로 응모할 것 ③ 응모작품은 제출일 이전 미발표된 순수창작물이어야 함 ④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로 판명된 경우 당선이 취소됨 ⑤ 제출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음 문의처 : (021)527-3630 / 0816-190-9976/ 0815-8479-7879 sagong@hotmail.com /jemmachae@hotmail.com 64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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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
한국대사관 2967 2555 영사과 2967 2580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574 1522 한국국제협력단 2992 1900, 2992 2100~1 코리아센터빌딩 525 6525 한국산업인력공단 527 2612 자카르타한국문화원 2903 5650 한국관광공사자카르타지사 5785-3030 한인니문화연구원 0816 1909 976
한인단체 재인도네시아한인회 521 2515 땅그랑한인회 5532 5555 반둥한인회 022 2021566 발리한인회 0361 723 070 동부자바한인회 031 568 8690~1 수까부미한인회 0266 736 441 중부자바한인회 0298 522 587 메단한인회 0811 608 724 족자한인회 0274 376 741 바땀한인회 0778 392 01 보고르한인회 0251 7782 2959 찌까랑한인회 8990 9917 한국국제부인회 0817 110 23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0815 1170 8882 국악사랑단체 0811 90 2003 즈빠라한인회 0291 598593 (총무 조영성 0813 90323355)
한인잡지 한인뉴스 521 교민세계 739 벼룩시장 0815 1071 한울 452 여명 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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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bambino (위자야) 720 3356 (빠뜨라 꾸닝안) 8378 3783 사랑 835 1540 성모 7884 2467 하나 844 5283 리틀램스쿨(자카르타) 750 0739 (끌라빠가딩) 471 8047 (땅그랑) 558 7227
골프장 BOGOR RAYA 0251)827 1888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65
CENKARENG 5591 1111 CILANGKAP 8459 5687 CIKAMPEK 0264)317 007 DAMAI INDAH [BSD] 537 0290 EMERALDA 875 9019 GADING RAYA 546 7668 GUNUNG GEULIS 0251)825 7500 HALIM 1 800 5762 HALIM 2 809 0729 IMPERIAL 546 0120 JABABEKA 893 6148 JAGORAWI 875 3810 KAPUK 588 2388 KARAWANG 0267)405 888 KEDATON 5930 0000 KEMAYORAN 654 1156 KRAKATAU 0254)372 030 LIDO 0251)822 1008 MATOA 787 0864 MODERN 552 9228 PALM HILL 8795 4307 PANGKALAN JATI 751 3326 PERMATA SENTUL 8795 1787 PONDOK CABE 740 5385 PONDOK INDAH 769 4906 RAINBOW HILL 0251)827 2111 RANCAMAYA 0251)824 2282 RAWAMANGUN 475 4732 ROVER SIDE 867 1533 ROYAL JAKARTA 8088 4488 SAWANGAN BARU 740 2194 SEDANA 0267)644 730 SENTUL HIGHLAND 8796 0266 TAKARA 599 1227
골프교습 Easy Golf 801 2048 골프투어 & 골프아카데미 392 178 골프투어 자카르타 7013 8166 심스골프 570 3063 배준원골프교실 781 7679 PGA골프레슨(까라와찌) 5577 8936 골프투어 & 골프아카데미 0811 143 437
골프샵 교민프로골프샵 5577 따만사리골프샵 546 레네세계골프 739 한양(끌라빠가딩) 450 EFC Golf 725 혼마플레이골프 344 MFS골프 725 Play Golf 722 월드 552 66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1006 0838 8312 4364 0057 2540 0057 9587 7434
Bridgestone Golf 7279 8123 Love Green Halim 8778 2771~2 Love Green Cikarang 8990 7881
동문회 중/고교 강경상고(민병무) 0818 879 149 경기고(구본찬) 780 0204 경남공고(이봉규) 0812 902 3800 경남중고(정낙현) 0813 8293 8557 경동고(강성원) 0812 8830 8566 경복고(노경인) 0815 1901 0575 경북고(이병수) 0816 181 3615 경성고(박영권) 0813 8805 1296 경신고(김진태) 7883 6372 경주중고(김홍규) 0818 141 635 구미 전자공고(이원규) 0815 1428 9329 계성고(최상록) 0811 249 038 광주고(선홍규) 0813 1536 5223 광주 사례시오중고 548 5112 광주 서중일고(이용하) 527 0150 광주 금호고 0815 1903 5802 남성중고(임석균) 515 9277 대구고(김현철) 0818 718 535 대구대륜고(노태진) 0816 835 185 대구 상고(김진우) 825 0581 대구 영남고(오승현) 0858 4653 6899 대광중고(이민규) 0816 880 018 대원외고(권기훈) 0877 7779 4668 대전고(윤내선) 426 2954 덕수상고(정천수) 0816 114 7364 동대문상고(곽기석) 867 3837 동래고(박형남) 0815 1906 0877 동성고(홍창형) 0812 102 2670 동아고(여병철) 0811 187 554 동인고(차명훈) 0815 950 0461 마상고(김만수) 0811 122 5239 목포중고(김용진) 568 0517 배재학당(이성수) 0815 1428 0295 배정고(김상훈) 0817 659 9473 보성고(김유호) 5940 1282 보성교우회(박지배) 0811 976 537 부산기고(채윤규) 026 751 2483 부산상고(박갑수) 0812 952 5404 부산 중앙고(송명석) 0811 834 412 부산 외고(선진세) 0813 8536 8434 서울고(신균) 0811 157 450 서울 대신고(서영석) 0813 1139 7145 선린상고(김기석) 0817 648 9321 성남고(성기채) 0815 1070 2424 성동고(구본욱) 025 161 1466 성원고(강변창) 0811 891 458 수원 유신고(안성욱) 0813 1626 7777
순천 중고(김정욱) 0815 1932 9650 숭문고(김영언) 0816 937 269 신일고(금민철) 0816 864 677 심인고(김종필) 0815 1305 4150 안양공고(조한영) 0812 859 8483 양정고(이종환) 0815 1033 1001 여수고(유병관) 0818 479 862 영등포고(정하승) 0811 140 334 오산고(조동혁) 0815 7432 7769 용산고(박승래) 0813 1842 1269 유한공고(이선용) 0812 071 210 인천중/제물포고(한승도) 0818 912 698 여수고(유병관) 0818 479 862 영남고(오승현) 0858 4653 6899 전주고(남택열) 0811 877 108 정석항공고(백승엽) 0811 903 144 중동고(최무종) 0811 8532 0354 중앙고(정재익) 0811 910 013 진주 대아고(김영진) 5522 0041 청주고(조영선) 0815 1901 4477 충남고(이수현) 0811 175 126 한성고(박창화) 0816 780 751 혜광고(서동히) 0813 9839 9286 휘문고(맹중호) 0818 973 986
대학교 강원대(송영석) 0812 1326 5977 건국대(조선용) 0811 910 6707 경기대(인기상) 739 7625 경북대(김규식) 0816 182 3748 경희대(양승민) 0811 164 367 계명대(백성영) 871 2371 고려대(이광수) 0813 8026 1353 공군사관후보생(김기정) 0817 918 7100 부경대(이제원) 0812 968 9797 동국대(염정윤) 0817 681 8599 동아대(서종군) 0811 850 212 부산대(유제상) 0811 841 510 부산외대(이동훈) 0816 781 564 서강대(김인환) 0813 1572 1889 서울대(정무웅) 797 5959 성균관대(김진태) 0818 953 949 숙명여대(서영자) 0815 1324 2799 숭실대(김학수) 0811 879 701 아주대(서보상) 0815 1902 4220 연세대(금민철) 0816 864 677 영남대(김상수) 0812 103 8704 영산대(최재혁) 590 0401 울산대(최재호) 723 0917 이화여대(김미송) 0811 122 0566 인하대(이기홍) 0816 812 507 전남대(최병욱) 0816 188 1233 전북대(최성호) 0815 7232 3689 중앙대(손동근) 0811 844 247
충남대(노제익) 452 6968 충북대(최병인) 0817 778 857 한국외대(신성철) 0818 936 943 한국해양대(이승준) 0811 190 7718 한양대(임영석) 0811 944 338
은행 수출입은행 525 7261 외환은행 574 1030 우리은행 515 1919 하나은행 522 0222~3
종교 단체 기독교 꿈이있는교회 548 3044 늘푸른교회 766 9191 동부교회 4587 7317 연합교회 7279 5625 예사랑침례교회 4176 5140 소망교회 739 6487 순복음교회 739 2373 안디옥교회 751 5525 열린교회 844 5537 위자야한인교회 7279 3145 자카르타사랑의교회 450 7324 주님의교회 831 3843 중앙감리교회 533 2749 찌까랑임마누엘교회 8990 3133 참빛교회 720 0240 한마음교회 739 5035 한인성요셉성당 7884 3782 (찌까랑 공소) 8911 7547 불교>조계종 능인정사 724 7261 조계종 해인사 인도네시아 765 6036 (동부자바포교원) 0818 333 491 법연종 법연원 720 8607 조계종 고려정사 724 3571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67
부동산 그린 부동산 726 4949 2005뉴밀레니움 7082 0056 리츠부동산 6896 7249 대한부동산 0813 1447 6593
방송사 K-TV 525 2922 OKTN(KBS World) 797 6151 KABLE VISION 527 8811 INDOVISION 581 9988
병원
이슬람>한국이슬람 인니지회 871 6906
가구 죠지언 퍼니쳐 766 0364 아이니갤러리 581 4690
건강식품/건강원 COCOON(일동제약인니지부) 520 7662 경동건강원 7028 4262 고려건강원 081 690 3990 부아메라 0816 1854 58 한국건강원 5579 6411 황소건강원 5576 7628 진영삼붕냐와 8234 565 솔진생코리아 7278 8287 클로렐라 470 4280 이롬황성주생식 5296 1522
국제전화 서비스 글로벌링 725 1606 넥스텔링크 525 3187 데이콤 720 7551 킹폰 574 0888 현대 텔레콤 5579 1226 Hallo Phone 5290 0233
건설 설비 전기 건설 중장비 렌탈 08111 43437
꽃/화환 꽃과 좋은날 0811 846 174 난 이야기 0812 913 1355 에셀꽃집 0816 733 810
기타 바틱하우스 0816 770 143 마음수련 722 1600 바람소주 0811 85 3156 68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스폰지 7095 4771 아시아 진주 7278 8327 Good Deal Gallery 573 6233
노래방 팡팡노래방 & 치킨 720 7275 Beat Box(끌라빠가딩) 9773 4780 IDOL가라오케(땅그랑) 021 546 0840
렌트카/기사클럽 강남렌트카 081 2109 7631 서울렌트카 6870 9335 우리렌트카 081 119 3069 한성렌트카 889 0471 짱구기사클럽 7279 8233 링크렌트카 9583 1000
미용실/피부관리 겔러리 J 725 2856 국제이용원 739 6129 뷰티 # 520 4428 스칼렛미용실,피부관리실 547 5867 아마란스화장품 723 1537 JR SALON 7279 7906 퀸덤 7279 2067~8 Hair Perm 7280 1404 닥터큐(피부미용) 5696 7090 쟈르헤어 7279 6998 Salon & Beauty Shop 7278 6969
변호사 사무소 이승민 법률사무소 525 5959 법무법인 P.Y.L 527 2422 P.A.K. 변호사사무실 797 6254 이소왕 변호사 사무소 520 7153 K LAW 변호사 사무소 5785 3271
관준한의원 722 7745 뉴월드메디칼 7279 3809 보청기센터(Hearing Vision) 7280 1819 실로암 한의원 720 1779 서울메디칼 크리닉 799 1333 신농씨한방병원 7278 0563 아름다운 병원 720 7628 향림당 한방병원 720 7727 R.S. BUNDA 322 0005 R.S. GRAHA MEDIKA 530 0887 RS. MEDISTRA 521 0200 R.S. M.M.C 522 5201 R.S. PONDOK INDAH 765 7525 R.S. Siloam (땅그랑) 546 0055 R.S. Siloam (찌까랑) 8990 1911
비디오 비디오 서울 723 2088 한양 비디오 450 4364 K-마트 비디오 688 22040
사진관 ELGA 포토스튜디오 521 0862
슈퍼마켓 뉴서울슈퍼 725 0520 뉴부산슈퍼(땅그랑) 5940 0375 만나슈퍼(버까시) 821 8705 무궁화슈퍼 722 2214 무궁화(땅그랑) 558 2214 무궁화(끌라빠가딩) 453 3624 무궁화(찌까랑) 7075 2214 무궁화(다르마왕사) 723 3214 서울마트(가라와찌) 546 0844 서울슈퍼(끌라빠가딩) 450 4364 우리슈퍼(버까시) 8240 4575 월드마트 8430 2535 하나마트 8459 0064 한일마트 723 2086 한일마트(땅그랑) 5577 8633
G-마트(찌부부르) 8459 9858 K-마트 725 2122 위자야마트 726 9049
식당 가나 레스토랑 252 가야성 725 가효(Sudirman) 9127 가효(Kelapa Gading) 4587 강강수월래 380 강나루(땅그랑) 5576 강촌(땅그랑) 5579 경복궁(찌까랑) 8990 고려가든(스마랑) (024) 746 고목(찌까랑) 897 고인돌 452 고주몽 7279 국일관 822 권명희복집 720 금수강산(찌까랑) 8983 기소야 574 뉴코리아타워 3193 뉴서울(땅그랑) 546 다리아분식 722 대감집 726 김삿갓 722 동해복집 720 마포 7279 만나 821 만리장성(땅그랑) 552 명가면옥(땅그랑) 552 모나리자(찌까랑) 8990 물레방아 8990 목우촌 450 미르(맨하튼호텔) 5296 미추홀(선레이크호텔) 6583 버까시서울(버까시) 8895
0077 7373 2262 6626 5217 8222 3681 8822 4090 3463 5597 6709 8974 7464 3282 7581 0311 0845 0276 4356 2230 7464 2479 5279 1210 2745 9570 6956 4155 1201 1472 7604
부산횟집(끌라빠가딩) 4585 1156 산들(땅그랑) 5579 5821 산타코리아 722 9921 싼티카 클라식(버까시) 8459 9282 상록수 8983 6047 서동(찌부부르) 8459 9858 서라벌 572 3475 서울가든 (0361)768 323 서울일식(땅그랑) 546 0845 서울팔레스 (024) 447 414 소양(찌까랑) 897 2231 송가네 삼계탕(끌라빠가딩) 4585 4422 송도(리뽀찌까랑) 8990 1474 수라청(세노파티) 527 8721 수라청(끌라빠가딩) 4585 1115 스카이 코리아(공항) 550 9158 시티서울 5289 7506 신도시 897 3615 아랑 22 5140 1245 아랑갈비 8983 6047 아랑/스시 코리아 453 1679 아리랑(리뽀찌까랑) 8990 1662 아리아분식 722 0276 아랑갈비(찌까랑) 8983 6047 아리랑(찌까랑) 8990 9917 압구정 2905 2925 이스타나코리아 314 4501 어울림 551 4853 아마(땅그랑) 547 2722 어울(땅그랑) 551 4853 본가 739 6229 우리들(땅그랑) 552 4047 울엄마 920 7244 원조식당(수까부미) 4585 1156 원치킨호프(땅그랑) 5577 6770 2002 레스토랑(땅그랑) 5940 4189 장수대 726 4570
장터(끌라빠가딩) 4585 종가집 8990 주막레스토랑(찌까랑) 8990 카사블랑카 8241 코레아나 390 코리안하우스(찌부부르) 844 코리안하우스(반둥) (022) 203 코리안우스(횟집) 844 타임(까라와찌) 5577 태극관 822 토담 521 토박 725 팔레스 5296 천지루(찌까랑) 8990 청기와 726 청마루(끌라빠가딩) 452 청해수산 739 초가(가라와찌) 552 춘하추동 5940 팡팡치킨 720 하나레스토랑 4482 하나마트 식당 8459 하나비(리뽀찌까랑) 8990 하나정(땅그랑) 5577 하림각 551 한강(Wolter Monginsidi) 7278 한국관 720 한민족 725 한성관(끌라빠가딩) 453 한솔 5290 한양가든 521 한양가든(끌라빠가딩) 450 한우리(찌부부르) 8459 할매손칼국수(끌라빠가딩) 4585 함지박 739 향수 645 해물촌 451
4302 6956 0514 4949 4568 4786 1626 5877 6324 7011 0230 1135 2001 1662 1924 5597 7032 6043 2846 7275 0081 0064 3334 6457 8511 7802 7322 2688 3033 3417 2522 2071 2871 3398 6958 2378 3761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69
해운대(땅그랑) 5577 8527
Net2Cyber 576 3490
황소가든 8240 9670
S-Net
황소가든 (0264)313
넥스텔링크
011
컴퓨터, IT
525 3187
Ah Yat 레스토랑 5705 333 Beat Box(끌라빠가딩) 9773 4780
KMAQA (ISO인증원) 573 1576
7080 7886 대인정보시스템 230 5533
인테리어
레드망고(PC방) 4584 4186
BBQ(끌라빠가딩) 4584 7444
H2 Stuff 4586 7860
리콤컴퓨터 725 1606
Esse MM2100 8998 1564
KJ건축 인테리어 0821 2564 1777
컴퓨터 원 5576 5228
Lobster & King Crab 515 5060
7590 6767
지텍컴퓨터 5696 7001
Living A&I 7278 0704
하나로정보통신 9260 0950
로만인테리어 720 4851
한비텔 8379 1144
동아일보 720 6802
아이니인테리어 0812 1928 5578
인도웹 www.indoweb.org
데일리코리아 725 7447
Innomate 7919 2006
신문
택시
조선일보 5290 7388 중앙일보 7590 8308
운송 해운 이삿짐
한국일보 769 1081
소명통관 4585 9283
한나프레스
센다이 이주화물 8770 6361
4586 9199
SILVER BIRD
798 1234
BLUE BIRD
794 1234
하숙
일요신문 452 5655
아네카 트란스
타임인도네시아 5028 4996
트란스 우따마 829 6218
경복궁 하숙 (리뽀찌까랑) 0813 1415 7581
JAKARTA POST
530 0476
프라임 운송 인도네시아 5591 5770
가딩 홈스테이
자카르타경제일보 5290 0117
CARGO PLAZA 831 7779
간다리아 게스트하우스 0858 1442 2900
DHL
9661 5877
7919 6677
갈릴리 게스트하우스 0858 1341 3222
FIRSTINDO EXPRESS 5296 0024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0813 1514 9978
눈사랑안경원 9820 1493
PANTOS LOGISTICS 8998 2855
교민 하숙
시티안경원 726 5009
HAES IDOLA CARGO 8591 8488
나인비즈니스 하숙 9940 5005
HANINDO EXPRESS 252 5123
둥지 하숙
3608 9316
KORNET LOGISTICS 8379 3455
리뽀찌까랑 하숙
0812 1066 7757
하나족자트래블 0274 887 488
QCN
레져 게스트하우스 0811 143 437
굿데이투어 4586 0598
Wings Global 4585 8053
모나리자
8990 9570
3322
ZIMMOAH 2937 5670
모이하숙
0878 8515 1653
Red Cap 5797 3397
WIKASA 8379 1935
사랑채 게스트하우스 0813 8059 1625
안경원
여행사
그린관광 798 Rodem Tour
4587 8833
마타아리 여행사
521 2212
부미관광 7279 0011
520 4181
7884 1550
세명 하숙 0852 1757 5525
자동차 정비소
세노파티코리안 하우스 0821 1336 1111
벵켈 코리아 모터스 885 4034
소망 하숙 0813 1724 9911 쉼터 하숙 726 8775
비자여행 Malaysiaro 603 9274 1780 솔로몬투어 0813 1934 1000
0816 163 5558
증권/보험
시내중심 게스트하우스 0815 1780 3680
싱가폴투어(비자) 2903 6647~50
삼성화재 520 5511
이모네 하숙
스카이투어
0818 964 946
391 1381
우리코린도증권 797 6210
인다 게스트하우스 0822 6074 8228
우리투어 794 0422
클레몽종합금융 797 6363
엘지 게스트하우스 0812 100 7135
153 TOUR
5720 153
메리츠코린도보험 797 6242
엘림 게스트하우스 0815 181 3122
코리아트래블 230 3116
키움증권 526 1326
위자야 게스트하우스 0815 1024 8888
코인관광 720 7230
KDB 대우증권
515 1140
자카르타 게스트하우스 0817 127 887
하나관광 520 2450
LIG 손해보험
391 3101
풀하우스 한밭
호산여행사 691 3602 HAPPY TOUR
532 7970
컨설팅
0818 901 609
830 9990
한울타리
739 5841
Inko Batam(바땀) 0778 462 500
글로벌컨설팅 7280 0524
한아름 게스트하우스
사랑투어 3192 4449
누비라컨설팅(리뽀찌까랑) 8990 0088
현대 하숙 0818 795 787
두왕컨설팅
한마음 게스트하우스 0813 8822 7783
인니어통역/번역
520 7153
723 8302
새천년컨설팅 5290 0040
BSD등불 하숙
Mrs. Lee 021 743 2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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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게스트하우스 0821 1427 5415
CITRA
컨설팅 21 799 6182
781 7771
7918 4239
퓨릭컨설팅 5596 3213
인터넷 70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한생컨설팅
5290 0670
0852 1985 1523
학원/교육업 대교인도네시아 5292 0911
마인드케어학습클리닉 546 4531 뮤직아카데미
0815 1150 6664
박학천논술 4586 7844 뽄독인다아카데미 7590 5773 에쎄드라아트스쿨(리뽀까라와찌) 546 4531 예원 720 8783 케이에듀인 한국어/유학원 2942 7062 종로학원 7883 5202 토마토미술 723 3699
0817 9876 950
피카소어린이미술학원 3582 0077 하이스트학원 720 2022 해동검도 522 7204 해보다외국어학원 0888 843 0415
한인예총 (회장 김문환 ) 0811 901983 미술협회(이은수) 0821 1414 2244 음악협회(김순재 ) 0856 1376 677 어린이합창단(안영수) 0811 900 5639 라뮤즈합창단(유지영) 0813 9868 9802 서예협회(제종경) 0811 8304 77 월화차문화원(이선주) 0821 1179 4242 색소폰동우회(배종문) 0816 881423 문인협회(사공경) 0816 1909976 한바패(박형동) 0811 149 586 루시플라워(최정순) 0811 834 026 사진협회(민영기) 0811 177503 국악사랑(장방식) 0811 902003 헤리티지(이수진) 0816 1300 210 색동회 (강희중) 0816 798221
항공 대한항공 (시내) 521 2180 (공항) 550 2389 GARUDA (Call Center) 2351 9999
0804 1807 807
아시아나 항공 (시내) 572 1381~3
(공항지점) 5591 3229
싱가폴 항공
570 4411
호텔 그랜드멜리아 526 8080 만다린 314 1407 물리아
574 7777
샹그릴라 570 7440 싸이드자야 570 4444 하야트
390 1234
크라운플라자 526 8833 술탄 573 8011 GSI Hotel & Resort 0858 8248 3211 자바 팔레스 2928 1111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71
항공
서비스업
대한항공(KAL) 768 377
- 빌라, 호텔 BEVERLY HILLS VILLA 848 1800
종교단체
BALI DIARY HOTEL 499 282
한인교회 462 222
DREAM LAND VILLA 708 199 OCEAN BLUE BALI VILLA 776 700
슈퍼마켓
MAN&WOMAN VILLA 847 6521
한국슈퍼마켓 281 929
LAVENDER HOTEL 752 961 VILLA DOWNTOWN 736 464 VILLA NAMASTE 755 755
여행사
AISIS VILLA 862 8777
B.J.C TOUR 284 365 BALI INDA TOUR 286 905 BALI DAMAI TOUR 764 864
기타서비스업
BALI HARMONY TOUR(A) 744 1815
I.N.L 720 999
BALI STAR TOUR 868 8287
INKO CLUB 722 431
BALI TAP TOUR
HALLO BALI 723 593
860 4977
MANGOCAKE 745 4229
SIMPANG SIUR 761 313
FIN DONGHWA TOUR 847 1966
AVENUE 762 327
DREMLAND TOUR 745 1961
AISIS (NUSADUA) 770 256
DARMA BALI TOUR 848 0030
AISIS (SANUR) 287 257
KOURUS TOUR 744 7200
COLAGEN BUTY SHOP 885 1770
M. TOUR MAIL 725 800
CLUBBER 766 340
NUSA TOUR 285 122
BALI FINE 852 8881
I TOUR 261 105
POLO SHOP(AIRPORT) 759 368
있더라도 품목허가가 없는 경우
MATAHARI KOREN TOUR 703 479
BALI TEGEHE AGUNG 298 643
(공산품 대부분의 수입허가 보유)
MARIN TOUR 224 010
CLEAN & GREEN 289 070
PDTOUR 763 845
SUN JEWELLERY 761 537
PENJOR TOUR 727 800
SINAR MUTIARA BALI 462 061
P.B.B TOUR 288 999
BALI DEWATA 285 501
전화 : 021)290 99 865 HP)081 389 333 739
U2 Bali Holiday TOUR 710 731
CHIPPENDALE FURNITURE 812 570
T.N.B TOUR 808 9000
SAMMA 815 310
E-Mail : charles@sj-global.co.kr
UNION TOUR 745 4419
BALI PROPERTY CONSULTING 264 086
SUDINA TOUR 744 2121
SHINY HAIRSHOP 766 304
SPIRIT TOUR 780 2340
카리스(특피전문백) 0811 998 1637
수출 수입 대행 전문회사
PT. SJ GLOBAL INDONESIA
.수출대행 : 모든 품목 (단 수출 금지품목 제외)
.수입대행 : API-U 가 없거나,
KOREA TRAVER 756 899
환전
V.I.P. 여행사 762 090
굿-머니 5793 9990
WORLD RESORT CENTER 778 218
그린환전소 0815 1423 0114
WEDDING TOUR 745 3650
끌라빠가징 453 1166 사강머니체인저
5290 0233
위나머니체인저
7278 0929
반둥 (지역번호 022) 식당 뉴캐슬식당 201 5007~8
식당
명가레스토랑 200 7363
뚜나스신암 797 6105
그릴하우스 (0361) 710 374
코리안하우스 203 1626
참피온머니체인저 458 51158
꼬끼레스토랑 770 256
한국관 204 3069
환전 712 8556
대장금(SIMPANG SIUR) 889 0870 대장금(SANUR) 918 1888
발 리 (지역번호 0361) 한인단체 재발리한인회 0812 3793 9452 72 I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라리스 727 405
서비스업
부가 805 1212
뉴캐슬사우나 201 5007~8
서울가든(부두굴) (0362) 342 9220
반둥렌트카 0858-1111-4000
한일관 727 250
반둥한인부동산 0858-1111-4000
인터내셔날라운지 759 368
반둥컴닥터 0821-2222-6000
긴급전화번호 경찰
112
POLICE (Polisi)
범죄 및 도난 신고
110
소방서 (화재신고)
FIRE BRIGADE (Dinas kebakaran)
113
응급차
AMBULANCE (Ambulan)
118 119
민간구급차 서비스
PRIVATE AMBULANCE SERVICES
(021)7506001 =International SOS
(24시간대기)
■전화번호 안내
■재인도네시아 한국인관련 주요기관
시내....................................108
한국대사관.....................021)2967 2555
Directory Service(City)
시외..............................105,100
영사과..........................021)2967 2580
Directory Service(Suburbs)
재인도네시아 한인회...........021)521 2515
국제전화........................001,008
■항공사 안내
■교통기관
(24시간 접수)
대한항공(시내)...................021)521 2180 (공항)..................021)550 2389 가루다(Call Center)........021)2351 9999 0804 1807 807 아시아 항공(시내)............021)5721 381~3 (공항).............021)5591 3229 싱가폴항공.......................021)570 4411
고속도로 정보.................................801
■우편
수카르노 하따 공항 안내.....021)5505307/8/9 Airport Information 550 5179 택시예약(블루버드클럽).........021)7917 1234
Toll Road
교통사고...................118, 021)527 5090 Traffic Accidents
열차시간안내..........................121 Station Gambir
Station Kota...................021)692 8515
중앙자카르타 우체국............021)384 4188
■각종 고장 문의 전기고장 문의.................................123 전화고장 문의.................................147 수도고장 문의..................021)57986555 한인뉴스 2014년 12월호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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