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대이야기 The CUK Newsletter
ISSUE PEOPLE 2015 S/S 서울 패션위크 모델 이재석 가대만발
160년을 걸어온 인간존중의 길을 돌아보다
기대만발
가톨릭대학교 비정상회담
CUKSTAGRAM 인스타그램으로 소개하는 #나만의_비밀_장소
2015 SUMMER
Vol. 11
#필요한
#창의적
#올바른
#성공적
#다양한
#빛나는
#활기차다
#깨끗하다
#설레는 #정직한
#열정적
#도전적
Contents
ISSUE PEOPLE 2015 S/S 서울 패션위크 모델 이재석(의류 14)
02
‘2014 가톨릭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참가 윤그린(국문 12)
03
네이버(주) 지도서비스 개발 프로그래머 김형종 동문(컴퓨터정보 07)
04
BIAF(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서채환 교수(미디어기술콘텐츠)
05
p. 03
가대만발
p. 12
가대만발
160년을 걸어온 인간존중의 길을 돌아보다
08
Food_CoverStory
인문학적 질문을 통해 짚어보는 음식의 깊은 의미
10
김석신 교수(식품영양)
Food_Infographics
숫자로 알아보는 음식
12
Food_My Recipe
자취남이 공개하는 나만의 힐링 요리 레시피
14
이상민(식품영양 13), 최영훈(경영 08)
Food_인문사회 산학협력 인문사회 산학협력은 비빔밥이다
16
기대만발
p. 20
p. 29
CUK Interview 1
창업? 돈보다는 세상을 바꾸는 즐거움이죠
대학 중고서점 온라인 플랫폼 ‘univbook(유니브북)’ 노태준(경영 10)
CUK Interview 2
가톨릭대 생명공학의 자랑스러운 맏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인재가 되다
대웅제약 책임연구원 임현아 동문(생명공학 03)
CUK Interview 3
변화를 꿈꾸는 사회적기업가 세계를 향해 날다
셰어하우스 우주(WOOZOO) 대표 김정현 동문(경영 07)
CUK Interview 4
수학은 머리로 하는 모험이다
전인태 교수(수학)
CUK 비정상회담
가톨릭대학교 비정상회담
20
22
24
27
29
가대이야기 The CUK Newsletter
2015 SUMMER
Vol. 11
미래만발
p. 36
p. 41
입학안내
2016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입학 전형 계획
34
고교연계 프로그램
가톨릭대학교 고교연계 프로그램
35
주목! 이 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36
간호학과
동아리 소개
흑인음악 동아리 F.O.M
락밴드 동아리 메딕스
40
CUKSTAGRAM
인스타그램으로 소개하는 #나만의_비밀_장소
42
CUKTALK
너의 톡 소리가 들려
44
Cartoon
고등학교 vs 대학교 학생탐구생활
46
HEADLINE NEWS
주요 단신
48
EPILOGUE
총장 칼럼
52
가대이야기 The CUK Newsletter 2015 Summer Vol. 11 발행일
2015. 6
발행인
박영식
발행처
가톨릭대학교 대학발전추진단 대외협력팀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지봉로 43
TEL
02. 2164. 4167
URL
발전기금
www.catholic.ac.kr/fund
FAX
02. 2164. 4762
prcuk@catholic.ac.kr
www.catholic.ac.kr
기획 및 취재
가톨릭대학교 대학발전추진단 대외협력팀
디자인
㈜꽃피는청춘 TEL 02. 3142. 7373
가격
3,000원
lovecuk.com
facebook.com/cuklove
vimeo.com/channels/cuktv
instagram.com/lovecuk
02
Issue People
2015 S/ S 서울 패 션위크 모 이재석(의 델 류 14)
“너, 모델 한 번 해봐라.” 원래 고등학교 때부터 모델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런 말들이 더욱 크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고민을 시작했고, 얼마 후 제가 선택한 것은 망설임이 아니라 도.전.이었습니다. 대학 신입생이던 봄에 모델 아카데미에 등록하고 가을에는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 서며 본격적으로 모델로서의 한 발을 내디뎠습니다. 앞으로 더 큰 무대, 더 멋있는 무대, 아니 가능한 모든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모델로서 갈 수 있는 최고의 위치를 목표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니까요.
03
참가 경진대회’ ) 인 자 디 톤 품 릭대 캡스‘Eco-Friendly’ 디자인 상 ‘2014 가톨 켓’ 위한 분리배출을 자인 오픈마 디 톤 (일회용컵 스 캡 벌 협력 페스티 학 산 4 1 0 ‘2 장상 수상 전자신문 사 12) 윤그린(국문
가톨릭대가 추구하는 산학협력은 ‘인문사회’를 중심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인문학과 공학을 접목하는 새로운 길 위에서 인간과 기술의 조.화.라는 21세기 어젠다를 풀어낼 인재가 만들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창의력 증진을 위한 캡스톤디자인은 대표적인 산학협력 교과입니다. 제게 ‘국문학’이 뿌리이고 복수전공인 ‘문화예술경영전문가융복합’이 줄기라면,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배우고 겪은 모든 것들은 제가 처음으로 만들어 낸 소.중.한. 열.매.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학과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생각을 모으는 법. 생각으로 노니는 법. 일을 시작하고 끝을 맺는 법. 이 모든 걸 배웠으니, 저, 정말 뿌듯합니다.
04
Issue People
어릴 때, 당시 많이들 따던 컴퓨터 관련 자격증 1급을 결국 못 따고 만 일이 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넌 컴퓨터와는 안 맞는가 보다’라고 말씀하신 게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커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기숙사 관련 어플을 만들고, 그 덕에 인턴을 거쳐 네이버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이제는 이 분야 최고 전문가를 꿈꾸게 되다니…. 참,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지요. 제가 개발한 지도 서비스를 몇천 명, 몇만 명이 접속해 이용하고 있는 걸 보노라면 희열이 느껴집니다. 신기술과 트렌드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스.펙.트.럼.이. 넓.은.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머 발 프로그래 개 스 비 서 도 네이버(주) 지 07) (컴퓨터정보 김형종 동문
05
4대 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있습니다. 안시, 자그레브, 오타와 그리고 마지막이 우리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입니다. 지난해까지는 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는데 17회를 맞아 일반 부문까지 참가자를 확대했습니다. 올해 10월에 열리는 BIAF에는 전 세계로부터 1,500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내년에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세계 제일의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인 안시페스티벌과 함께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니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겠지요. 제 역할이요? 말하자면 이 모든 행사의 지.휘.자.입니다.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랄 뿐 입니다.
BIAF(부천 국제애니 메이션페 집행위원 스티벌) 장
서채환 교 수(미디어 기술콘텐 츠)
# LINC 인문사회 산학협력
# ACE 수요자 중심교육
# CK 심리학·화학특성화
# BK21+ 생명공학·약학 인재양성
# 고교교육정상화사업 인재발굴·선발·육성 시스템 완성
‘가톨릭대’라는 이름의 역에 내려 ‘꿈’이라는 친구를 만났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오늘, 어떤 도전을 하고 있습니까? 스무 살 시절에 가진 꿈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꿈을 향한 도전의 성패를 결정짓게 되기도 합니다. 교육 관련 5대 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된 가톨릭대학교는 여러분들이 꿈의 단초를 발견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꿈의 실현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가톨릭대에서 여러분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
08
가대만발
160년을 걸어온 인간존중의 길을 돌아보다
교육이념
진리
주요연혁
1850년대
사랑
봉사
1950년대
1855. 2 충북 제천 배론에 ‘성요셉신학교’ 설립
(국내 최초의 서구식 고등 교육기관)
1954. 5 의학부 설립 1959. 2 가톨릭대학으로 교명 변경
ASEACCU
2010년대
2013. 8 ASEACCU(The Association of Southeast
2011. 3 약학대학 설립 2012. 3 ELP학부대학 설립 2012. 8 제5대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당시 대주교) 취임
and East Asian Catholic Colleges and Universities) Conference 개최
1995년(통합 원년) VS 2015년(현재) 성심교정 기준 (단위 : 명)
115
249
3,582
10,175
1995
2015
1995
2015
교원 숫자 변화
학생 숫자 변화
09
인간존중의 대학
사명
인간존중의 교육과 사회 기여
발전비전
Ethical Leader, Global University
발전목표
Preeminence : 인성과 지성의 HUB
발전전략
대학발전 동력 지속 확충
우수학생 육성과 사회 진출 지원
1964. 1 성심여자대학 설립
1990년대
2000년대
2007. 5 3개 단과대학, 14개 학부, 8개 학과로 개편 2009. 1 제5대 총장 박영식 신부 취임
연구·산학의 탁월성 확보
대학 시스템과 구성원 역량 강화
1992. 3 가톨릭대학교 및 성심여자대학교로 승격 1994. 9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설립(초대 이사장 : 김수환 추기경) 1995. 3 통합 가톨릭대학교 출범(초대 총장 : 강우일 주교)
1,
79
입
학
1960년대
교육의 탁월성 확보
5명 정원
건학이념
남
VS
7%
남
50%
2002. 10 입학정원 1,795명으로 증원 2004. 10 제4대 이사장 정진석 추기경(당시 대주교) 취임
VS
4대륙
5대륙
9개국 1995 여
16개교
2015
93%
여
남녀비율 변화
33개국 1995
2015
50% 해외협정교 변화
171개교
10
인문학적 질문을 통해 짚어보는
Food_CoverStory
풍요로운 ‘먹방’의 시대... 우리의 삶도 과연 풍요로운가?
어렸을 때 우리 동네에는 TV가 있는 집이 딱 한 집뿐이었다. 여름철 저녁 무렵이면 온 동네사람들이 그 집 마당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조그만 흑백 TV를 넋을 잃고 보았다. 시 골에는 아직 보릿고개가 정승처럼 위세를 부리던 그 시절, 아이들의 체구는 작았지만 밥 그릇만큼은 꽤 컸다. ‘먹고 사는 것’이 지상명령이던 시절. 즉 생존을 위해 먹던 그때는 사라져 추억이 되었고, 지금은 식도락을 넘어 웰빙 음식의 시대가 열린지 오래다. 혼자 먹으며 습관적으로 TV를 켜면 어느 채널이건 영락없이 ‘먹방’이 등장하는 시대. 그런데 이 풍요의 시대에 나의 삶도 과연 풍요로운 걸까? 도대체 먹방이 말하는 음식에는 무슨
음식의 깊은 의미
깊은 의미가 있는 걸까? 음식을 우리 몸에 받아들이는 원동력이 식욕이고, 식욕은 생명 유지의 관점에서 중요하 다. 엄밀한 의미에서 식욕에는 욕구(need) 수준의 식욕과 욕망(desire) 수준의 식욕이 있다. 욕구와 욕망은 둘 다 필요로 하는 것을 채우는 의미에서는 같지만, 욕구는 채울 수 있는 것인 반면, 욕망은 아무리 채워도 채울 수 없다는 차이가 있다. 욕구를 30분 정 도 출퇴근 거리를 이동하는 차량에 비유한다면, 욕망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향해
글. 김석신 교수(식품영양)
장시간 달리는 차량에 비유할 수 있다. 욕구로 인해 삶의 코스나 방향이 달라지기는 어 렵지만, 욕망은 자칫 삶의 코스나 방향을 틀어버릴 수 있다. 종착지인 부산이 아닌 다른 곳으로 삶을 이끌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욕망은 뷔페에서 배불리 먹은 다음 지나치게 많 이 먹는 아이스크림과 같은 후식을 빼닮았다.
11
이런 우리의 욕망을 TV 음식프로그램이 늘 자극해왔다. 1980년~1990년대 TV 아침방 송에서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던 정통 요리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욕망을 자극하였 고, 뒤이어 2000년~2008년 등장한 먹방은 남녀노소 모두의 욕망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2009년 이후 현재까지는 한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전성기를 보이고 있고, 어느 채널 을 돌려도 맛과 건강 위주의 음식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사실 이런 음식프로그램 방영 으로 좋아진 것도 많다. 예전에는 여자들을 ‘솥뚜껑 운전사’라고 비하하면서 여성의 고 귀한 역할을 평가 절하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요리가 여자들만의 대접받지 못하는 힘든 일이 아니라, 남자들의 즐거운 놀이가 되지 않았는가. 김석신 교수는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식
하지만 모든 일에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닌 법이다. 먹방의 이러한 인기의 이면에는 경제
품공학 학사를,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공
적으로 살만해졌지만 갈수록 살기 어려운 불안감과 실제로 너무 팍팍한 일상이 자리를
학 석사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 서 식품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롯데주조 사원,
잡고 있다. 진입도 힘들고, 진입해도 힘겹기만 한 직장생활에서의 노고와 사회 안에서 소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조선대학교 식품
외감의 증가도 먹방이 인기 있는 한 가지 원인이 된다. TV 앞에 밥상을 놓고 TV를 켜면
영양학과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TV에도 밥상이 나온다. TV는 혼자 먹는 나를 위로하고 나는 TV의 먹방 프로그램에 위
식품영양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나의 밥 이야기>(단독저서), <잃어버린 밥상 잊
로 받으며 나도 모르게 젖어든다. 배는 부른데도 허기를 느끼는 아이러니. 이런 아이러
어버린 윤리>(공저), <좋은 음식을 말한다>(공
니가 욕망을 부추길 수 있다. TV가 알려주는 맛집을 찾아 나서고 또 스스로 맛집을 개
저), <식품저장학>(공저), <식품가공저장학>(공 저), <식품물리학>(공역)이 있다.
발하기도 하는 사람들. 그런데도 별로 행복하지 않다면 왜 그럴까? 행복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하는 삶의 중요한 목적이자 목표다. 행복은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반복되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상태다. 음식은 일상에서 반복되 고 지속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요건을 다 갖추고 있는 셈이다. 원시시대부터 150만년 이상 사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어왔다. 사람과 함께 하 는 것이 사라지고 음식과 나만 남겨지는 것이 두려울 때, TV의 먹방에 의존하여 위로를 받으면서 먹는다. 하지만 여전히 행복과는 좀 거리가 있다. 그래서 먹방이 던지는 음식의 의미를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떠오를 것이 다. “이제 집으로 가자.” 먹방을 보더라도 가족과 함께 보면 더 좋기 때문이다. 따로 사시 는 부모님 댁을 급습해도 좋고 사촌이나 먼 친척집도 좋고, 뜸했던 친구도 좋다. 집이 아 니면 밖에서 만나면 어떠랴. 함께라면 그만이다.
12
Food_Infographics
숫자로 알아보는 음식
대중문화의 중심에 언제부턴가 요리 ‘쿡방’과 식사 ‘먹방’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사람을 만날 때 ‘식사는 하셨나?’라고 묻는 민족은 한국인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한국인의 삶에서 ‘음식’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인의 삶을 중심으로 음식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나아가 세계 각국의 음식 관련 통계를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보았다.
회 0 0 6 , 87
한국인의 삶과 음식 출처 : 나의 밥 이야기, 김석신 교수, 2014 통계청 자료, 2014
평생 식사를 하는 횟수 80년×365일(년)×3회(일) = 87,600회
평생 먹는 양
87.2 톤
한 끼니에 1kg 기준 / 이 중 500g을 배설한다면 43.8톤의 대변이 생김
평생 지출하는 식비
4 억4 천만 한 끼니에 5,000원 기준
평생 먹는 밥그릇의 총 길이
8.77km 밥공기의 직경을 10cm로 가정
연간 쌀 소비량(가구+사업체 부문)
520 만톤
한 변이 173m인 정육면체의 부피로 계산하면 장충체육관의 약 40배, 장충체육관만큼 쌓인 쌀을 한국인 모두가 10일에 다 먹을 수 있음
13
한국인의 외식문화
국가별 요리시간 및 음식에 대한 열정
하루 1회 이상 외식률
국가별 평균 vs 한국인 평균 요리시간 (일주일 기준)
25.2%
31.7%
2012년
2013년
6.5h
vs
3.7h
저녁식사 가족동반 식사율 국가별 평균
2005년
76.0%
2010년
2013년
68.0% 64.6%
국가별 요리 시간 순위 (일주일 기준)
외식을 통한 하루 열량 섭취량
1998년
948 Kcal 가족이 외식할 때 선호하는 식당
2012년
1,063Kcal 개인이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주문하는 음식
1위 고깃집(57.6%)
1위 김치찌개(13.1%)
2위 한정식집(14.6%) 3위 한식류(7.0%) 4위 뷔페(6.2%) 5위 서양 음식집(4.9%)
2위 백반(4.9%) 3위 한식(4.7%) 4위 육류구이(4.1%) 5위 삼겹살(3.6%)
한국인의 배달 및 테이크아웃 문화 가장 많이 배달해 먹는 음식
가장 많이 테이크아웃 하는 음식
한국인 평균
1
2 우크라이나
인도
13.1h
13.2h
3
22
남아공
한국
9.5h
3.7h
‘음식에 열정을 갖고 있다’ 라고 응답한 비율
1
2 남아공
이탈리아
42%
43%
3
22
멕시코
한국
40%
13%
출처 : 글로벌 소비자 시장 조사업체 GfK, 세계 22개국의 15세 이상 2만7,000여 명 대상
국가별로 선호하는 한국 음식 아시아(중국, 일본 제외) : 비빔밥 미주 및 유럽 : 불고기 기타 국가 : 비빔밥 출처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4
1위 치킨(42.6%)
1위 햄버거(22.4%)
2위 자장면(12.5%) 3위 피자(12.0%) 4위 짬뽕(6.1%) 5위 탕수육(3.1%)
2위 김밥(13.3%) 3위 피자(12.5%) 4위 치킨(7.6%) 5위 떡볶이(5.5%)
일본 : 갈비
중국 : 삼겹살
14
Food_My Recipe
자취남이 공개하는 나만의 힐링요리 1
달콤×촉촉 감자 샌드위치 제 샌드위치는 다른 감자 샌드위치와 달리 고구마가 들어가요. 달콤한 고구마가 한층 맛을 돋궈주는 역할을 하죠. 이상민(식품영양 13)
내 음식 먹고 행복해하는 사람들 보면 기분 좋아져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분식집을 하고 계세요.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죠.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보며 기분 좋아하시는 할머니와 어머니 를 보고 저도 사람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기 시작 했어요. 제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해주는 사람들 때문에 기분이 좋아 계속 음식을 만들게 됐어요. 있는 음식재료들 모아 나만의 필살 메뉴 완성!
자취할 때 먹을 게 없어서 자취하는 친구들끼리 재료를 모아봤어요. 친구들이 모아온 재료는 감자, 계란, 식빵이었어요. 그때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샌드위치를 떠올리며 직접 만들어봤죠. 이후 제가 학교 행사에 꼭 만들어가는 필살 메뉴가 되었어요.
메뉴 만들기 재료 식빵 감자 2개 고구마 1개 계란 2알 햄 조금 마요네즈 소금
1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서 안쪽 촉촉한 빵 부분만 사용해주세요.
2 감자, 저만의 비법재료인 달달한 고구마와 계란을 삶아주세요^^
3 햄은 작게 잘라서 볶아 놓아요. 맛도 있고 샐러드 사이에서 예쁜 색을 만들어주죠.
4 완전히 익은 감자, 고구마, 계란을 볼에 넣고, 마구마구 으깨주세요~ 이때 소금을 약간 뿌려서 간을 해주고, 마요네즈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주세요 ^^
5 완성된 감자샐러드를 빵에 올려서 예쁘게 담으면 완성입니다~!
15
자취남이 공개하는 나만의 힐링요리 2
엄마표 된장찌개 (feat.아들) 엄마표 된장베이스에 저의 특별비법인 고기를 콜라보해 고향의 맛과 저만의 개성을 동시에 잡았죠. 최영훈(경영 08)
맞벌이 부모님 덕에 일찍 배우게 된 요리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맞벌이를 하 셨어요. 그래서 다섯 살 어린 동생을 제가 돌볼 때 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린 동생과 저녁을 챙겨서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부터 자주 음 식을 만들어 먹게 되었습니다. 서울 출장 온 아버지께 끓여드린 엄마표 된장찌개
혼자 서울에서 자취를 하던 어느 날 아버지가 출장 때문에 제 자취방에 머무르게 되셨어요. 며칠동안 제 자취방에 머무시며 집밥을 그리워하시더라고 요. 그래서 어머니가 고향에서 주신 된장을 가지고 제가 직접 된장찌개를 끓여드렸죠. 서툰 솜씨였지 만 아버지가 너무 맛있게 잘 드시는 것을 보고 기 뻤습니다.
메뉴 만들기 재료 목살 200g 감자 1개 애호박 1개 양파 1개 두부 1모 된장 소금 후추 참기름
1 애호박, 감자, 양파,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2 물에 된장을 풀고 끓입니다. 육수를 만들면 더 좋지만. 어머니의 집된장만으로도 정말 구수한 된장찌개의 맛이 난답니다.
3 필살 비법!! 고소한 참기름에 고기를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 후추간을 살짝 해줘야 해요. 고기를 볶아서 넣어주면 더 풍미가 좋아져요.
4 2가 보글보글 끓으면 볶은 고기와 야채를 넣어줍니다.
5 마지막으로 두부도 넣은 뒤 한소끔 끓이고 마무리 합니다. 팽이버섯이나 홍고추 등으로 장식을 해주는 것도 좋아요 ^^
기획 및 취재. 유병관(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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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_인문사회 산학협력
인문사회 산학협력은 비빔밥이다 가톨릭대 산학협력의 운영철학은 ‘HU-TECH(Human-Technology)’이다. 즉 인간과 기 술의 조화, 인문학과 공학의 접목, 인문사회계와 이공계의 학제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 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톨릭대의 인문사회 산학협 력은 마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들이 잘 섞여 맛있는 음식으로 완성되는 비빔밥 과 닮았다. 가톨릭대는 인문사회계 교수의 산학협력 실적을 이공계 대비 2배로 인정하 고 인문사회계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채용을 확대했다. 또한, 이공계의 전유물이었던 캡 스톤디자인 교과목과 현장실습을 인문사회계까지 넓게 확산시켰다. 그 결과 캡스톤디 자인의 55%, 현장실습의 42%가 인문사회계 전공에서 정식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톨릭대의 인문사회 중심의 산학협력은 작년 9월, ‘인문사회산학협력추진단’이 출범되 며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추진단은 인문사회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전국 단위의 포럼을 개최하는 등 인문사회 산학협력 활성화를 선 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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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
기획부터 제작까지 학생참여-영화 <황구> 제작
부천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역곡북부시장이 가톨릭대의 인문사회 산
가톨릭대학교가 영화 제작사 골든타이드픽쳐스, VFX 전문회사 프
학협력을 통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된 사례이다. 이번
롬어스와 산학협력을 통해 영화 <황구>를 제작한 사례이다. 가톨릭
산학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사업(3년 15억)을 수주
대는 콘텐츠 기획, 촬영, 후반작업, 마케팅, 배급 등 다양한 분야에 교
했으며, 에코백 디자인, 제철음식 레시피가 담긴 달력, 시장 멤버십
수와 학생이 참여해 현장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방식을 통해서 디지
시스템과 다양한 형태의 고객서비스 시스템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
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인문사회 분야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다. 또한, 가톨릭대는 디자인 등록 5건, 창가게 5개 창업, 기술이전 2
만들었다. <황구>는 2014년 10월, 전국의 극장에서 개봉되어 우리 사
건, 지적재산권 3건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가족회사는 바이
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유쾌
럴마케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
한 웃음, 진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온라인문화예술 플랫폼 ‘아트인사이트’ 개발
가톨릭대학교의 캡스톤디자인을 통하여 나온 아이디어로, 기존의 회사에 새로운 부서를 설립하여 취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취업모델을 실현한 사례이다. 산학교과목 수강생과 가족회사인 뷰티플프렌즈가
· 1큰술 결력···· 해 제 문 의 인 200mg 캡스톤디자 ····· · · · · 열정 현장실습의 · 5작은술 ····· · · 링 토 멘 · 3L 현장교수의 ····· · · 원 지 춤형 인문사회 맞 ·· 5개 의력 ···· 창 의 랙 트 / 100g 융복합 전공 ····· · ·· 성 인 의 개 ELP학부대학 신· · 1/2 리의 도전정 아 동 업 창 인문사회
력 사회 산학협 문 인 본 해 성 레시피로 구
함께 협업하였으며, 문화예술 홍보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온라인 문 화예술 정보전달 플랫폼인 ART Insight를 개발하였다. 개발 후 아트 인사이트를 뷰티플프렌즈에 런칭하여 8명의 학생이 뷰티플프렌즈에 취업하였으며, 런칭 이후 일일 방문자는 2~3만명, 콘텐츠 1.5만 건 누적 등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스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나. 진짜 실력으로 보여준다 땅 아래 그득한 지하수를 끌어 올릴 한 바가지의 마중물. 바로 가톨릭대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역할입니다. 학생들이 꿈의 씨앗을 키워내 사회가 원하는 지점에 도달하기까지. 가톨릭대는 경력개발의 각 단계에서 최적의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을 돕습니다.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드러내 잠재력을 실력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y d a e R # 직업심리검사 진로탐색캠프 멘토데이-취업선배 간담회
! o G # t e S _ t e G #
예비창업자 사업화 지원 장/단기인턴십 창업경진대회
해외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기반 교수-학생 멘토링
자기주도형 학습커뮤니티
모의면접/모의직무적성검사
취업캠프/취업특강
교수 취업멘토링
창업동아리
글로벌 프론티어 창업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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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 Interview 1
창업? 돈보다는 세상을 바꾸는 즐거움이죠 3월 4일 오전 10시 교내 인터내셔널 허브관 앞이 학생들로 붐볐다. 정가의 60%에 교재를 살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것이다. 개점 2시간 만에 600만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교재비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불법 복사 문화를 근절하고 환경까지 보호하는 1석 3조의 ‘대학 중고 교재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노태준 (경영 10) 중고 교재 거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univbook(유니브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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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개선하며 세상을 조금씩 바꿔 나가고 싶은
올해 3월 개강에 맞춰 교내 인터내셔널 허브관 앞에서 중고 교재
마음에서 시작했다는 노 씨는 교내에서 학생들의 열렬한 지지와 공감을
거래가 시작됐다. 그동안 매입해두었던 수백 권의 책이 순식간에
확인한 후 대학가 전체로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
동났다. 개점 2시간 만에 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9월 교재를 처음 팔았을 때보다 뜨거운 반응이었다. “이렇게까지 많이
한 달 생활비 33만 원... 매학기 교재비 20만 원
올 줄 몰랐어요. 덕분에 외상값을 싸~악 갚을 수 있었죠.”
지난해 3월 복학한 노 씨는 수십만 원씩 하는 교재값에 숨이 턱 막 혔다. 한 달에 버는 돈은 과외하고 받는 30만원이 전부. 생활비로
중고 교재 거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univbook’ 탄생
쓰기만도 빠듯했다. 주위를 돌아보니 친구들도 교재값에 부담을
교재비 부담은 전국에 있는 많은 대학생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
느끼고 있었다.
제다. 노 씨는 중고 교재 거래가 교내에서 잘 되면, 체계적인 운영
“한 학기당 평균 20만 원 정도를 교재 사는 데 쓴다고 해요. 한 달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대학가 전체로 확산해 하나의 문화로 만들
생활비는 평균 33만이고요. 학기마다 한 달은 생활비의 반 이상을
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교재비로 써야 하니 부담이 크죠. 교재비를 아끼기 위해 주로 학교
그 전에 풀어야 할 숙제가 있었다.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어
근처 복사가게에서 책 전체를 복사해요. 쉬운 방법이지만 불법이
요. 교재 파는 곳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어떤 책이, 얼마나 있는지
죠. 합법적이면서 합리적인 방법을 찾고 싶었어요. 대학 교재 사용
확인하고 살 수 있도록 말이죠. 또 각 대학이 입점해 독립적으로
실태와 관련된 기사와 설문조사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도 필요했어요.” 이를 구현해줄 웹 프로그램 개발자와 웹 디자이너를 찾아 나섰다.
교재비 아끼고! 불법 복제 막고! 환경보호까지!
페이스북에 구인 포스팅과 수소문 끝에 경력자 세 명을 찾을 수 있
“찾은 자료를 바탕으로 셈을 해봤어요. ‘대학생 150만 명×한 명이
었다. 수개월 동안 서로 머리를 맞댄 끝에 올해 2월 마침내 온라인
학기마다 버리는 교재 5.8권×교재 1권당 2만 원 = 1,740억 원’. 버
플랫폼(univebook.net)을 만들었다. 이로써 대학생을 위한 중고
려지는 책들이 많았어요. 돈으로 환산하니 천문학적 금액이었고
교재 거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univbook’이 완성됐다.
요. 여기서 창업 아이디어를 얻었죠.” 노 씨는 학생들이 쓰던 교재를 정가의 40% 가격에 사들이고, 60%
세상을 바꾸는 ‘청년 창업가’
가격에 되파는 ‘중고 교재 거래’를 생각했다. 주위 친구들이 겪고
그동안 노 씨는 유니브북이 대학생들의 교재비 문제뿐 아니라 불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동시에 대학가에 만연해 있
법 복사, 환경 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사회적 기업
는 교재 불법 복사 문화를 개선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또한, 버
모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중앙대학교 창업배틀, 사회적 기업
려지는 책의 양을 줄이니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봤다.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사회적기
계획이 서자 바로 실행에 옮겼다. 우선 친구들과 교내 창업 동아리
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아리따움 CUK’을 꾸렸다. 이후 교재를 사고 팔 수 있는 장소를 구
현재 노 씨는 유니브북에 가능한 많은 대학을 입점 시키기 위해 사
하기 위해 관련 행정부서를 찾았다.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교내
업 제안서를 만들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시작입니
인터내셔널 허브관 앞과 기슨관 커뮤니티 라운지 앞에서 행사를
다. 여러 시도를 하게 될 테고 그러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겠지만
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 교재를 사들이기 위한 최초 자본금
과정 자체를 즐겨보려고 해요. 조금씩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80만 원은 창업동아리 지원금으로 마련했다.
생각으로요.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6월 둘째 주 시범적으로 교재 매입을 시작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가대도서’를 개설하고 친구 수를 늘리면서 홍보 활동을 펼 쳤다. 매입 첫날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몰렸다. 준비한 돈을 모두 다 사용해 교재를 더 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궁리 끝에 교재를 맡 겨주면 판매 후에 교재값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는 ‘매입증’을 학 생들에게 나눠줬다. “책이 안 팔리면 제 돈으로라도 꼭 갚겠다고 했어요. 사실 이게 말 이 안 되잖아요. 저를 뭘 보고 믿어요.(웃음) 그런데 많은 분이 책 을 맡기셨어요. 덕분에 400만 원어치의 책을 외상(?)으로 살 수 있 었죠.”
취재. 김미리(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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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 Interview 2
가톨릭대 생명공학의 자랑스러운 맏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인재가 되다 가톨릭대 생명공학 1세대 인재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중 임현아 동문은 가톨릭대에서 석박사까지 마친 인재이다.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대웅제약에서 책임연구원 겸 파트장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임현아 동문. 지금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임현아 동문 (생명공학 03) 대웅제약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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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제의약품 파트장으로 능력 인정받아
딛다보니 박사까지 하게 되었다. 마침 학과의 첫 학번이 되어 ‘아무
임현아 동문은 가톨릭대 생명공학 첫 학번 졸업생이다. 가톨릭대
것도 없이, 아무 것도 모르고, 모든 걸 온몸으로 부딪히면서 동료들
에서 9년을 공부하며 학부,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치고 2013년 대
과 함께 배웠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는 힘들다고 느껴지는 일이 별
웅제약으로 연구의 무대를 옮겼다. 직책은 책임연구원, 맡은 일은
로 없다’며 웃는 임현아 동문.
바이오의약품의 제제·제형 파트다.
“항상 연구실에서 가장 선배고 언니, 누나였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
리더로서의 책임감이나 역할들에 관해 훈련이 되었던 것 같습니
는 재료로 하여 제조한 의약품이다. 화학합성의약품보다 부작용이
다. 프로젝트에 관한 일들은 회사에 와서 배우면 되지만, 사람들과
적고 난치성 또는 만성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통하고 일을 진행하는 방법은 사실 학교 때 배워야 하거든요. 그
의약품시장에서 그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임현아 동문은 개
런 점에서 전 오히려 운이 좋았던 건지도 모르지요.”
발된 의약품 성분을 사람에게 쓸 수 있도록 최적의 제제형태(제형)
임현아 동문은 요즘도 학교를 자주 찾는다. 산학협력으로 학교와
로 개발하는 단계를 총책임지고 있다. 분말, 액상 뿐 아니라 필름,
진행하는 프로젝트 때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교수님께 자문을
스프레이 제형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형을 연구한다.
구하기도 하고 5년을 매일같이 함께 지냈던 후배들을 만나기 위한
임 동문은 작년에 출시한 보톡스 제제 ‘나보타(NABOTA)’의 성공
목적도 있다. 임 동문은 최신 분석기기들이 새로 갖추어지고 커리
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보타는 외국계 제약사의 독무대였
큘럼이 안정화 되는 등 후배들의 연구 환경이 계속해서 좋아지는
던 국내 보톡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지금까지 60여 개국과의 수
것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산학협력수업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이
출 계약 체결을 마쳤을 정도로 호평받고 있는 신약이다.
기업현장에 노출되는 빈도도 많아지고 기업의 실제적인 니즈에
“박사학위를 마치자마자 바이오제제의약품 쪽의 파트장 겸 프로젝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트리더로 들어왔습니다. 파트장으로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책임감
“약대랑 의대와의 학과 간 연계가 잘 되어 있는 것도 가톨릭대 생
이 컸습니다. 입사 이후 여러 가지 제품들의 제형을 개발했는데 그
명공학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공학만으로는 가질 수
중에서도 작년에 출시한 나보타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없는 폭넓은 시선을 가지게 되니까요. 실제로 저도 일을 할 때 병
보람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 유럽 진출을 위해 제품을 더욱 개선하
원에서 사용하는 MRI 기계들을 이용해 제 물질을 평가하고 의사
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들에게 의견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모교의 산학협력수업 증가, 인상 깊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미래에 더욱 성장할 분야
처음부터 생명공학을 평생의 진로로 정한 것은 아니었다. 고등학교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때부터 생물, 화학이 좋았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한 발 한 발을 내
1980년대 처음으로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한 바이오의약품은 유전 자 재조합기술, 세포융합기술, 세포배양기술 등 기반기술 발전을 토 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의약품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글로벌 시 장 매출액 점유가 아직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그 성장세는 단 연 주목할 만하다. “실제 업계에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은 이제 드디어 도약의 단계 에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당연히 세계시장이지요. 거 기에 맞춰 연구, 마케팅 모두가 함께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정책적으로도 해외진출 품목에서 바이오의약품은 최근에 가장 핫한 이슈이기도 합니다. 성장하는 시장. 그 안에서의 도전을 꿈 꿔볼 만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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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꿈꾸는 사회적기업가 세계를 향해 날다
CUK Interview 3
김정현 동문 (경영 07) 셰어하우스 우주(WOOZOO) 대표
지난 3월, 다보스포럼 자매기구인 ‘사회적 기업가정신을 위한 슈왑 재단(Schwab Foundation for Social Entrepreneurship)’은 김정현 동문을 ‘2015 올해의 사회적 기업가’(Social Entrepreneurs of the Year 2015)에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올해 선정된 33명을 포함, 전체 300여 명의 다보스 사회적 기업가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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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일의 슈왑 재단 선정 사회적기업가
씩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
비랩(B-lab)으로부터 비콥(B-Corb) 인증
슈왑 재단은 ‘다보스 포럼’이라고도 불리는
고 할까요.”
을 받았으며, 인증 이후에도 2년 연속 평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상위 10% 기업에 포함되는 성과를 내며 안
의 창립자 클라우스와 힐데 슈왑(Klaus &
가난한 이들의 귀가 되어준 반값 보청기
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Hilde Schwab)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이다.
그가 처음 사업을 시작한 것은 대학교 3학년
매년 세계 각지에서 추천된 1,000여 명 중
이던 2008년이었다. 우연히 사회적기업이라
‘우주(WOOZOO)’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일부를 그 해의 사회적기업가들로 선발한
는 개념을 접하고 매력을 느끼게 된 그는 마
딜라이트 사업을 시작하고 3년이 되던 해에
다. 선정된 사회적기업가들은 다보스포럼
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사회적기업 제품을
김정현 대표는, 잘 나가던 딜라이트를 떠나
멤버의 자격을 부여받고 이후 포럼에 참여
대신 판매해주는 회사를 만들었다. 생각보
또다시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다. 대학생과 사
하는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다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6개월 만에 사업
회초년생을 비롯한 20~30대 청년들이 주거
형성하며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모델들
을 접었지만 이 일로 인해 사회적기업에 대
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 우주(WOO
을 만들어간다. 올해의 선정자 발표는 지난
한 관심은 더욱 깊어졌다. 그는 이후 다른 나
ZOO)(이하 ‘우주’)’를 설립한 것이다. 셰어하
3월 31일에 있었다. 한국 최초이자 한국 유
라의 여러 기업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성공·
우스 ‘우주’의 사업 구조는 의외로 간단하다.
일의 슈왑 재단 선정 사회적기업가로 선정
실패 사례들을 연구했다. 그렇게 2010년 설
월 임대료 150만원짜리 아파트를 임대해 대
된 김정현 대표의 이야기는 여러 매체를 통
립된 것이 저소득층을 위한 반값 보청기 회
략 6명의 입주자에게 각각 월 35만~40만원
해 크게 보도되었다. “일단 큰 상, 좋은 상
사 딜라이트㈜이다. 제조공정혁신을 통해
을 받고 다시 빌려주는 식이다. ‘우주’는 현재
을 받아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까지는 국내
시중 판매가보다 50% 가량 저렴해진 딜라
서울에서만 19곳의 셰어하우스를 운영 중이
에서의 사업만 생각해왔다면 이 상을 받은
이트의 보청기는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
다. 각각의 집을 세련된 컨셉트하우스로 꾸
이후로는 한국 말고 다른 곳에서도 비즈니
켰다. 딜라이트는 2013년, 국내 소셜벤처 중
며 매번 6대1에서 8대1의 입주경쟁률을 기
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
에선 최초로 미국의 사회적 책임 인증기관
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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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 Interview 3
대도시 청년주거 문제의 해법을 제시한 ‘우
기존의 프레임을 넘어서 넓게 생각하기를
생들을 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주’는 국내에 셰어하우스 열풍을 일으켰고
궁금해졌다. 김정현 대표가 이처럼 일관되
저처럼 사업을 하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
후발업체들이 ‘우주’의 뒤를 따랐다. “지금
게 사회적기업에 매진해 온 데에는 어떤 특
다. 리스크가 굉장히 크고 모두 다 성공할
서울 부동산이 너무 자본논리로만 돌아가
별한 이유가 있었을까. “집안 형편이 많이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저 역시 여전히
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주거문제를 해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인지 꽤 방황도 했고
쉽지 않은 사업의 과정 중에 있을 뿐입니다.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주’
요. 그런데 중·고등학교 때 등록금을 대신
그래서 후배들에게는 다만, 현재의 정해진
가 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인 주
내준 선생님, 방황하던 시절에 ‘얘는 그럴
프레임 안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좀 더 넓게
거를 제공하고 그 결과로 가처분 소득을 높
애가 아니다’며 기회를 주시고 다시 길을 터
보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시야를 나라
여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
준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수고스럽지만 나
밖으로 돌려볼 수도 있고요. 그러자면 아무
다. 또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친구들은 누
한테 여러 가지 노력을 해줬던 사람들. 그
래도 영어는 좀 잘하면 좋겠지요. 일 때문
리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누리지 못하
고마웠던 기억이 마음속에 크게 남아 있어
에 해외를 자주 다니는데 영어가 아쉬울 때
는 혜택들, 예를 들면 어학연수나 해외여행
서 저도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
가 많습니다. 일단 넓게 보면 할 수 있는 일
의 기회, 영어학원 수강료 할인, 금융회사
을 키워 왔던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돈
이 많을 겁니다. 여러분 모두 하고 싶은 일,
임직원과의 네트워킹 같은 서비스도 제공
도 잘 벌고 싶었고요. 사회적기업이야말로
재미있는 일, 의미 있는 일을 하실 수 있기
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회사의 규모를 키
그 두 가지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
를 바랍니다.”
워야 임대료는 더욱 낮추고 혜택은 늘릴 수
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정현 대표는 요
있기 때문에 일단 올해는 규모를 키우는 데
즘 ‘우주’ 외에도 여러 다른 회사들에 투자
집중할 생각입니다.”
하며 그 회사들을 경영하는 데에도 직접 참 여하고 있다. “요즘 누구 하나 힘들지 않은 사람 없겠지만 취업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
셰어하우스 <WOOZOO> 홈페이지 (http://www.woozoo.kr/)
CUK Interview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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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머리로 하는 모험이다 한때 소설이나 시를 쓰려고 무던 애도 써보았고 좋은 그림을 보면 지금도 탄사를 내뱉고 이제는 연구실 한편을 사회과학책으로 채우며 금융공학을 연구하는 사람. 그러나 그의 가장 좋은 친구는 언제나 변함없이 수학이었다. 평생을 수학과 나란히 걷고 있는 전인태 교수로부터 수학이라는 학문의 매력을 들어보았다.
전인태 교수 (수학)
28
CUK Interview 4
미술품 가격지수 KAMP50 개발
두뇌의 한계에 도전하는, 수학은 탐험이다
수학의 산을 넘는 해법은 미래에의 목표의식
언제부터인가 미술품은 감상의 대상이라는
“저는 수학이 궁극적으로 탐험이라고 생각
그런데 이처럼 매력 있다는 수학. 대부분의
의미를 넘어 교환가치를 지닌 자산으로도
합니다. 탐험가들이 남극을 가고 에베레스
사람들에게는 쉽사리 친해질 수 없는 과목
여겨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미술품은 고가
트를 오르는 것이 육체적인 모험이라면 수
이다. 전인태 교수는 달리기, 미술, 노래처럼
의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가격의 잣
학은 머리로 하는 모험인 거죠.”
수학 역시 누구나 잘할 수 없는 것이 사실
대가 없어 재산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어
전인태 교수는 세계 7대 수학 난제에 관해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수학으로 가는
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한국미
들려주었다. 2001년 클레이수학연구소에서
길은 분명 있다고 강조했다.
술품감정협회는 한국 미술시장의 가격체계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수학난제들로, 참 또
“달리기를 못하는 사람에게 그냥 달리라고
를 구축하고 미술품 가격지수인 KAMP50
는 거짓을 밝혀내는 이에게 100만달러의 상
만 하면 그게 재미있겠습니까? 하지만 축구
지수를 개발해서 발표했다. 2011년 10월의
금을 준다는 문제들이다. 그 중 지금까지 해
선수가 목표인 사람은 스스로 달리기 연습
일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지휘한 사람이 바
결된 것은 2002년 러시아의 천재 수학자 그
을 하는 겁니다.” “모두가 최고 수준으로 잘
로 수학자 전인태 교수였다.
레고리 페렐만이 증명해 낸 ‘푸앵카레 추측’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각자가 미래목
그는 한편,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한 시인이
이 유일하다. 페렐만은 수학계 노벨상인 ‘필
표를 위해 자기능력의 최대치를 발현한다
기도 하다. 계간지 <문학시대> 사무실로 응
즈상’도, 클레이연구소의 상금도 모두 거절
는 것은 가능합니다. 우선 진짜 목표를 세우
모시 한편을 띄운 것은 미국에서 박사과정
하고 지금도 여전히 칩거 중이라고 했다.
고 필요한 만큼 수학을 한다는 생각을 하면
유학 중이던 때였다.
“순수수학 분야에서 참 다양한 기인 같은
수학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겠지요.”
“나는 이 그림이 왜 아름답다고 여겨질까.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크든 작든 나름의 산
학생이고 연구자이던 시절 전인태 교수는
그럼 아름다움의 본질은 뭘까. 그런 걸 생
을 오르며 도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기
오로지 문제의 산을 오르는 순수한 탐험가
각하는 중에 미술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수
가 그것을 최초로 해냈다는 사실이 가장 중
였다. 이제 교수로서의 그는 자신의 학생들
학 문제를 푸는 것과 비슷했죠. 미국에서
요한 거죠. 유학을 하던 때가 말하자면 저
을 강 너머 현실세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
공부할 때 미술관에도 많이 갔습니다. 평소
역시 그런 도전을 하던 시절입니다. 그 무렵
킬 수학의 가교를 짓는 사람이다. 그래서 금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연결이 돼서 미
작으나마 제가 인류 최초로 올라 선 확률론
융공학을 연구하고 있기도 하다. 그의 말을
술품 가격지수 개발 프로젝트에도 함께 하
의 조그만 산이 있다는 게 나름 수학자로서
그대로 빌리자면 ‘높은 구름 위에서 평지로
게 되었습니다. 시를 쓰는 것 역시 수학하고
의 자랑입니다.”
내려온 셈’인데 그는 예전에 깊게 생각하던
비슷했습니다. 어떤 말이 좋을까 고민하는
것들이 실제로 유용하게 쓰이는 지금의 수
과정, 자리에 딱 맞는 단어를 찾아내는 기
학 세상도 여전히 매력 있기는 마찬가지라
쁨 등이 그랬습니다.”
고 했다. 날로 복잡해지는 디지털 세상. 애니메이션, 의료기기, 컴퓨터, 영화산업 등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분야에서 수학은 그 중요성 을 더해가고 있다. 아마도 세상은 점점 더 수학을 다른 분야에 접합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할 것이다. 그래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 능한 전인태 교수가 앞으로 보여줄 수학의 변주가 기대된다.
CUK 비정상회담
가톨릭대학교
최근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한국과 외국의 다양한 사례를 비교하고 토론하는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톨릭대학교에도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그래서 이들과 함께 한국 대학 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해볼 수 있는 가톨릭대학교 비정상 회담을 열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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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 비정상회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공유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모두 어울려 다니지만 전 혼자 밥 먹고, 혼자 수업 듣는 게 편해요.
이런 나, 비정상인가요?
저는 제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Sarah Nissen 사라
| 미국, 국문
저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인생의 모든 시간을 혼자 보낸다면 좋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제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정말 좋지만 가끔은 지칠 때도 있거든요. 만약 제 나라에 있었다면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즐겼을 겁니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데 일에만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요
Szymon Niewolski 시몬
| 폴란드, 컴퓨터정보
저는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요. 혼자만 시간을 보내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인간으로서 우리는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늘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생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다들 대학의 낭만을 즐기라고 하지만 낭만은 무슨… 전 취업난에 대비해 취업 준비하고 스펙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나, 비정상인가요?
낭만을 즐기는 것보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정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Mariana Santos 마리아나
| 포르투갈, 경영
저는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사람인 우리가 기계보다 더 많이 일하는 것 같이 느껴져요. 그리고 우린 가끔 불필요한 것에 잡혀 살기도 하죠. 전 죽기 전에 ‘일에만 집중하느라 시간을 낭비했어’라며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Osuna Alan Jehosafath 알렌
| 멕시코, 정보통신전자
저는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그것을 성취할 것인지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그 일을 하고 싶은지 확실히 정해야 합니다. 만약 전문적인 교육이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결정한다면 미래에 그것이 가져올 결과도 받아들여야겠죠. 재미를 선택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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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업이 끝나기 전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 전에 미리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수업이 끝나가는데 갑자기 손을 드는 앞줄의 한 학생, 공부에 대한 열정은 이해하지만 전 좀 얄밉네요.
이런 나, 비정상인가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수업이 끝날 때라도 질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Henri Meylan 헨리
| 프랑스, 국제
Yulia Litinskaya 율리아
| 러시아, 경영
질문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이 흥미롭다면
저는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수업이 끝나기 직전에 질문하는
수업이 끝날 때라도 질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수업시간
학생이 궁금한 것이 있어 수업이 길어지는 것은 좋은 교육 시스템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에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질문하는 걸까요?
<의장단> 조예영 | 한국, 영미언어문화 정성일 | 한국, 경영
“바쁜 시간 내어 비정상회담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국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쉽지만 이로써 이번 회담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엔 더욱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푸른 낭만과 꿈을 담다. 나만의 가톨릭대학교 동아리 사람들, 그들의 따뜻함! 도서관의 수많은 책, 그 안의 빛! 추억을 담은 한 끼, 학생식당! 대학교의 공간은 학습의 터전, 미래로 가는 발판만은 아닙니다. 청춘들의 꿈과 패기로 가득한 가톨릭대학교는 언젠가 저마다에게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동아리
#도서관
#해외협정교
세 교정 동아리 수
세 교정 도서관 장서 수
해외협정교 현황(2015. 05 현재)
98 3,815 개
명
960,000
여권
5 33 171 대륙
개국
개교
#기숙사
#학식
기숙사 수용인원
학생회관 학생식당 한해 쌀 소비량
1,100
여명
584
포대 (11.68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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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안내
2016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입학 전형 계획
가톨릭대학교는 2016학년도 입학 전형에서 수시 1,111명, 정시 768명 등 총 1,87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우수자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올해 17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50%, 논술고사 5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357명을 모 집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이번 입시부터 단계별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 100%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수능최저학력기 준이 적용된다.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생부우수자전형의 학생부성적 반영요소 및 반영비율은 교과성적 85%, 출결 10%, 봉사 5%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전형을 실시한다. 1차에서는 서류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 80%와 면접 20% 를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 인문·사회계 및 예체능계는 ‘가’군에서, 의학계열은 ‘나’군에서, 자연과학·공학계열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로,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고 백분위를 적용한다. 단, 신학과는 1과목만 반영한다. 자연과학·공학계열의 경우 수학B선택자에게 취득성적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가톨릭대학교 201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가톨릭대학교 201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 2015. 9. 10.(목) 10:00~ 9. 14.(월) 17:00
모집전형 및 인원
모집전형 및 인원
일반전형(수능)
- 가군 : 인문계열 350명
학생부교과 - 학생부우수자전형 (357명)
- 나군 : 의예과 30명, 간호학과 41명
학생부종합 - 잠재능력우수자전형 (229명)
- 다군 : 자연계열 280명
- 지역균형전형 (50명)
일반전형(실기)
- 가군 : 음악과 50명
- 교육기회균등전형Ⅰ (22명)
교육기회균등전형Ⅱ - 가군 : 인문계열 11명
- 농어촌학생특별전형 (69명)
- 특성화고교졸업자특별전형 (9명)
-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0명)
-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특별전형 (20명)
- 단원고특별전형 (10명)
-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의예과 1명, 의예과 제외 72명)
입학안내 및 문의
- 학교장추천전형 (의예과 19명)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입학관리팀
- 성신특별전형 (신학과 32명)
02-2164-4000 http://ipsi.catholic.ac.kr
논술우수자 - 논술우수자전형 (177명) 기타
- 재외국민특별전형 (34명)
- 나군 : 자연계열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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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연계 프로그램
가톨릭대학교 고교연계 프로그램 프로그램 신청 ipsi.catholic.ac.kr
인성함양 캠프 ‘Pre-ELP’
전공체험
시기 | 2015년 8월 중
시기 | 2015년 7~8월 중
대상 | 전국 고교생 1-2학년 100명
대상 | 전국 고교생 1-2학년
장소 |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장소 |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내용 | 인성함양강의, 창의성 특강, 팀빌딩 및 협동학습
내용 | 진로 특강, 전공별 체험활동, 교수 및 재학생과의
프로그램, 학생부종합전형 멘토링 등
만남 등 고교생의 올바른 진로설정을 위한
인성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전공소양 체험
학생부종합전형 체험캠프 ‘미래대학’
‘학과소개단’
시기 | 2015년 8월, 1월(2회)
시기 | 연중수시
대상 | 전국 고교생 1-2학년 80명
대상 | 수도권 (중)고교생
장소 |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장소 | 해당 (중)고교 또는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내용 | 학생부종합전형소개 및 준비방법 특강,
내용 | 전공 소개, 전공 동아리 소개, 커리큘럼 소개,
학과소개, 적성검사, 학생부종합전형 멘토링 등
취업전망 등 진로탐색 위한 정보 제공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프로그램 운영
‘학생부종합전형 멘토링’ 시기 | 연중
소논문프로그램
대상 | 신청고교(별도 안내)
시기 | 2015년 7월~8월
장소 | 신청고교 및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대상 | 인근 고교생 1-2학년 100명
내용 | 날아가대(학생부종합전형 입학생으로 구성된
장소 |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기관동아리)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방법
내용 | 논문 작성법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강의, 그룹별
멘토링 및 합격노하우 공유 등 수도권고교의
연구 수행 및 발표 등 탐구능력과 종합적인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및 진로활동 도움
사고능력 배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UP’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체험 ‘CUK-COOK’
시기 | 2015년 겨울방학
시기 | 2015년 6월~8월 중
장소 |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대상 | 전국 고교생 1-2학년 약 300여 명
내용 | 수학, 과학, 사회 과목 중 개설된 일부과목을
대상 | 전국 고교생
장소 |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수강 및 이수,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내용 | 서류평가 및 모의면접 피드백, 학과소개,
협약대학 입학 시 학점 인정 등 교육의 지속성
캠퍼스투어 등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유지 및 효과성 향상을 위한 고교-대학 교육
이해를 강화시키고 준비를 도움
연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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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학과
주목! 이 학과
컴퓨터정보 공학부
컴퓨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iOS를 포함한 수많은 어플과 프로그램들은 모두 컴퓨터공학의 산물이다. 그 밖에도 컴퓨터공학은 자동차부터 전기밥솥까지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1940년대 세계 최초의 컴퓨터가 개발된 이래 컴퓨터 공학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강제종
컴퓨터정보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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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컴퓨터정보공학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컴퓨터정보공학부는 2학년 때부터 컴퓨터공학전공과 정보시스템공
IT산업의 발전에 따라 컴퓨터 전공자의 진로는 무궁무진합니다. 컴퓨
학전공으로 나누어집니다. 컴퓨터공학전공은 말 그대로 컴퓨터 자체
터공학전공은 전공을 살려 컴퓨터 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 정보통신
를 집중적으로 공부합니다. 기본적인 컴퓨터 이론과 프로그래밍언어
서비스 회사 등 IT 관련 다양한 업체로 진출할 수 있고 정보시스템공
부터 시작해서 컴퓨터 이용설계(CAD),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학전공은 정보시스템 개발 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 정부 및 금융기관
휴먼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응용분야까지 모두 공부합니다.
의 정보처리부서 등 정보처리와 관련된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정보시스템공학전공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날로 복잡해지는 대용량 의 데이터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
개인적으로 어떤 장래를 그리고 있습니까?
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교과목은 분산시스템, 분산환
컴퓨터정보공학은 배우면 배울수록 다양한 분야로 활용될 수 있는
경에서의 정보통합, 정보시스템, 정보검색, 전자상거래, 지식관리 등
여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현재는 의류학을 복수전공하면서 앞으로
의 문제들을 주로 다룹니다.
옷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진 건 아니지만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상 중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에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이미 컴퓨터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
전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고등학교 때 컴퓨터에 관해 배운 전반
었기 때문에 학과에서 배운 지식들을 가지고 최대한 활용하여 제가
적인 부분이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 컴퓨터정보공학부를 지원했습니
가진 아이디어와 접목시켜 볼 생각입니다.
다. 앞으로는 사물인터넷(IoT)이 일상생활에 깊이 들어오는 등 컴퓨터 의 중요성은 점차 커질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비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들려주세요.
컴퓨터를 잘 다루는 것도 좋지만 결국 컴퓨터는 활용의 도구입니다. 학과 특성상 실습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잘 사용하는 것보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
맞습니다. 수업도 거의 대부분 실습실에서 이루어집니다. 실습실에서
각합니다. 혼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이론수업도 하면서 프로그램을 짜는 실습수업도 병행합니다. 실습은
니즈를 캐치하는 과정이나 많은 사람과 함께 팀 작업으로 프로그램
팀 프로젝트로 하기도 하고 개인 과제로 하기도 합니다. 팀 프로젝트
을 만드는 과정에서 소통능력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컴퓨터를 전공
는 교수님께서 과제를 내주시면 그 과제에 대해서 나눠서 시스템소프
했지만 무엇보다도 사회 그리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
트웨어 작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만약 우리 학부에 들어오게 된다면 대학의 낭만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선배들과 함께
컴퓨터정보공학부 안의 소모임을 소개해주십시오.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학업뿐 아니라 선후배 간 돈독한 정도 많이 쌓
학술소모임 ‘셈틀쟁이’와 전공학회 ‘FAN(Free meeting Active
으시길 바랍니다.
studying Nice ending)’, 두 가지 소모임이 있습니다. 셈틀쟁이는 컴 퓨터 공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C언어를 기반으로 하여 Java, C++, Linux 등에 관심을 두고 선후배가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FAN 역시 학과 커리큘럼을 따라 선후배가 함께 심화학습을 하고 외부 경진대회 참가, 학회지 발간, 연 1회의 학술발표회와 학술제 등 행사를 진행합 니다. 저는 신입생 때 잠깐 활동을 하다가 말았는데 지금까지 학회 활 동을 계속해 온 동기들을 보면 알찬 활동을 꾸준히 해온 게 학습적으 로나 경력으로나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선배 들이 새내기들에게 체계적으로 여러 가지를 잘 가르쳐주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컴퓨터정보공학부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IT 정보기술 분야 전문지식과 현장 적응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합니다. 또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 결 능력을 겸비한 인재, 윤리적 책임의식이 있는 리더십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컴퓨터정보공학부에는 컴퓨터공학, 정보시스템공학의 두 개의 트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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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학과
주목! 이 학과
간호학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따뜻한 손
나이팅게일을 ‘백의의 천사’로만 묘사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녀는 현대간호의 토대를 세운 탁월한 전문가이고 행정가였기 때문이다. 가톨릭대 간호학과는 그러한 정신을 계승한다. 따뜻하게 가꾼 마음에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아로새기는 순간, 우리는 전문성을 갖춘 진정한 생명의 봉사자로 거듭나게 된다.
엄다은
간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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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남학생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처음 간호학과를 생각한 건 고2 때였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
현재 재학생이 대략 400명 정도 되는데 그중 14% 정도가 남학생입니
이라는 점에 끌렸습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셨습니다. 저희 양가 할아
다. 해마다 변동은 있지만 우리 학교뿐 아니라 간호학과 전체적으로
버지, 할머니들께서 모두 일찍 돌아가셨는데 그것도 제가 간호학과에
도 남학생 비율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들었습니다. 확실히 병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원에서도 남자간호사를 많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한번은 병원에서 일 하시는 남자 간호사 선배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제 2학년이지요? 그동안의 공부는 어땠나요?
취업이나 병원에서의 생활 등 여러 가지로 만족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문과였기 때문에 사실 걱정이 컸는데 지금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과 출신 비율이 절반이나 되는
어떤 사람이 간호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걸 감안해서인지 교수님들께서 생물, 화학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시
당연한 말이겠지만 일단 본인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
기 때문에 모두들 교육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쉽지는
모님이 권유해서 들어오거나 점수에 맞춰서 들어 온 친구들은 아무
않았습니다. 처음 공부하는 과목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학교과정대
래도 공부를 더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업 특
로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문과라서 못 할 건 없다고 다른 문
성상 남다른 봉사 정신도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과 출신 친구들도 비슷하게 말하곤 합니다.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독특하다고 느껴진 커리큘럼이 있습니까?
의외로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다
커리큘럼 중에 ‘옴니버스과정’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모두 의무적
른 분야로 진출하려고 해도 경력을 위해 병원근무를 거치게 됩니다.
으로 들어야 하는 교양필수과목인데요,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입니
이후 국내나 외국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고 간호학과 출신
다. 우리 학교는 많은 면에서 학업 못지않게 인성교육과 봉사교육을
우대를 통해 제약회사, 항공사 등 일반기업체로도 취업합니다. 교직
중시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톨릭대학교는 여러 대학 간호학과
을 이수하면 중등학교 보건교사로도 일할 수 있습니다.
중에서도 특이하게 문과와 이과를 같은 비율로 뽑는데, 그것 역시 인 문학적 소양과 따뜻한 마음을 두루 갖춘 간호사를 기르겠다는 교육
전공과 관련하여,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목표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단은 병원에서 근무하게 되겠지요. 그대로 병원에 계속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들을 만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톨릭대 간호학과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간호사다운 일이니까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
우리 학교는 절대 평가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등수에 따라서가 아
를 깊이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간호에는 정신, 감염관리, 아동 등 13
니라 본인이 공부한 만큼 성적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경
개의 전문분야가 나뉘어 있는데 그중 한 가지를 택해 전문적으로 공
쟁하는 분위기 대신 서로 학업을 도와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
부하고 싶습니다.
니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후배 사이도 아주 끈끈합니다. 동아리 중 심으로 학교생활이 돌아가기 때문에 서로 만날 일도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졸업 후 병원까지 연결된다는 게 우리 학교의 큰 자랑거리 라고 생각합니다. 가톨릭대학교는 워낙 병원이 많아서 졸업 후 취업 을 고려할 때 선택폭이 아주 넓기 때문에 어디를 가나 선후배가 있다 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호학과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1954년 성 요셉 간호학교로 출발하여 지난 50 여 년 동안 국내 간호교육계의 선두에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가톨릭정신 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협동정신 및 지도력이 풍부한 전문 간 호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서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WHO협력센터인 호스피스연구소를 통해 호스피스간호를 선도하며 우리나라 간호계의 새 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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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소개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음악 Yo! Hip Hop!
F.O.M을 소개해주세요.
좋아하는 래퍼는 누구인가요?
F.O.M은 ‘Freedom Of Mouth’의 약자입니다.
서사무엘이라는 국내 래퍼, 그리고 해외 래퍼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한다는
로는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제이콜을 좋아합
뜻입니다. 1999년에 중앙댄스동아리에서 분리
니다. 힙합 특유의 센 느낌도 물론 있지만 다양
되어 나오면서 처음 생겼습니다. 현재 활동하
한 주제로 많은 내용을 노래에 담아낸다는 점
는 인원은 23명입니다.
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요즘 ‘Show Me The Money’, ‘언프리티
F.O.M만의 특징 혹은 장점은 무엇입니까?
랩스타’ 같은 힙합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우리 대학에는 저희 말고도 공연부 동아리가
흑인음악이라면 폭력적이고 사나운 음악이라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동아리가 기성
흑인음악 동아리
고 많이들 생각하시죠. 실제로 얼마까지만 해
곡을 그대로 연주한다면 저희는 스스로 작사
F.O.M
도 흑인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약간 껄렁껄
활동을 한다는 게 다른 점이자 저희만의 재미,
렁하겠거니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힙합이 자연 스레 대중음악의 한 트렌드로 받아들여지다 보
힙합과 흑인음악에 관심 있는 예비후배들을
니까 요즘은 힙합을 좋아한다고 하면, ‘어, 나
위한 한 마디는?
도!’ 하는 반응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여가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고, 또 스트레스도 풀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도 힙합. 알면 알수록 힙합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한 번쯤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들 어보시면 어떨까요.
피스 러브 앤 15 힙합은 동묵 정보통신전자 강
놀이다 힙합은 보통신전자 14 성건 모
정
다 일탈이 힙합은 활과학 15 신희 준
생
자 유다 힙합은 특수교육 12 손 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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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드림이 락은 두 길용진 의학 1
수다 락은 순현 의학 2 김상
교다 락은 기학 2 세 락은 허 2 최재원
이정한
다
의
의학
이다 락은 樂학 2 손 우현
뛰어라 심장아 열정을 외쳐라
의
메딕스를 소개해주세요.
추천하고 싶은 음반이 있습니까?
1965년에 처음 창설된 의과대학 그룹사운드로
1991년도에 발매된 너바나의 앨범, <Nevermind>
현재 전체 인원은 19명입니다. 저희끼리 즐기
를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Smells like teen
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내 행사나 축제에
spirit’와 ‘Lithium’, 두 곡을 꼭 들어보세요.
서 공연하고 특히 가을에는 외부클럽을 통째 락밴드 동아리
메딕스
로 대관해서 두세 시간 동안 메딕스 정기공연
메딕스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은 어떤 것인가요.
을 하기도 합니다.
메딕스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만 큼 전통 있는 동아리이고 실력으로 인정받는
공부할 시간도 부족할 것 같은데 동아리
동아리입니다. 공부도 밴드 연습도 결코 쉽지
활동을 할 시간이 있나요?
않은데,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메딕스 활동을
저희는 연습에 정말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
했다는 것은 좋아하는 걸 정말 열심히 할 수 있
다. 원곡만큼의 완성도를 목표로 하니까요. 그
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래서 공부하는 시간에는 최대한 집중적으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락밴드에 관심 있는 예비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좋아하는 락밴드는 누구인가요?
락음악은 분출하는 음악입니다. 학교생활을
오래된 밴드들을 좋아합니다. 대표적으로 메
하다 보면 분명 많이 힘들고 답답한 게 쌓이는
탈리카, 딥퍼플, 메가데스 세 밴드가 제일 먼저
느낌이 들 텐데 공부하는 것 못지않게 그걸 풀
떠오르네요. 아, RHCP도 추가합니다.
어내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럴 때 메딕스 활 동이 좋은 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CUK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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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으로 소개하는 가톨릭대의 시크릿!
lovecuk
#나만의_비밀_장소
instagram.com/lovecuk/
발길 닿는 곳곳이 예쁜 길과 숲으로 이루어진 가톨릭대 캠퍼스에는 공부부터 휴식, 산책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많이 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공간이 아닌 가대인들만의 비밀 공간은 어디일까. 가대인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들의 색다른 시크릿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bitneeee
#니콜스 마리아관 사이 #커뮤니티라운지앞 #예뻐요 #사계절_내내_이쁘다 #산책 #좋아요 kyoung_huni
#학위논문실_내부 #공부할땐_열람실보단_학위논문실 #나혼자_시험공부 #쉿_조용히
hell_llo
#OBF #오면_조용해지는_곳 #글로벌라운지 #영화 감상 #English_Only #영화감상 #Take_Out은_노노 leehyeonjeong_
#텔동 #야외수업 #벤치 #텔레토비_동산 #철쭉꽃_활짝 #소풍 #도시락
#가대 #가톨릭대 #cuk #lovecuk #thecatholicuniversityofkorea
lllg2356
#수업끝 #신데렐라계단 #국제관 #12시_땡 #기숙사 #달려요 soojiqram
#마리아관에서_보는_벚꽃 #벚꽃천국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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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_ljs
#돌계단길 #잊혀진길 #추억 #기슨관_가는길 #아련아련 #넘어지면_큰일남 imnot_g
#중도_앞 #학생회관_옥상에서 #미카엘관 #밖에서보면아름다운곳 ssunah12
#스머프정자 #꽃밭 #바람불_때_후두둑 #지상낙원
ziwon_hwang
#성심연수원_앞 #cukhwarang #동아리_연습장소 #열정이_배어 있는곳 young_veeely
#바람의언덕 #미카엘관 #벤치 #데이트_굿 #여름엔_선선 #겨울엔_춥다 doridoring
#커뮤니티라운지 #팀플필수장소 #커동옆 #커피한잔과_팀플 #세미나실
kimjiyeong_
#중도_앞 #벤치 #비밀공간 #나무에기대 #시험기간_휴식공간 yn_jihye
#나만의공간 #약대테라스 #답답할때 #힐링공간
yyeinne
#국제관_비밀의_장소 #힐링공간 #지쳤을때 #혼자
CU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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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톡 소리가 들려
< 가홍이 1, 가홍이 2, 수험생
수험생의 궁금증에 가톨릭대 홍보대사 가홍이가 답하다
수험생
아~ 그럼 인천, 수원, 대전, 대구 등 다른 지역에도 가톨릭대가 있던데요. 혹시 같은 학교 맞나요?
< 가홍이 1, 가홍이 2, 수험생 가홍이 1
아 아니에요! 가톨릭대와 다른 학교입니다!
수험생
안녕하세요^^ 이번에 캠퍼스투어를 신청한 고3 수험생입니다! 투어 전에 질문이 있어서요~
가홍이 2
가홍이 1
네네^^ 저희는 가톨릭대학교 홍보대사 ‘가홍이’ 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
가톨릭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설립한 국내 유일의 대학교이구요, 지역명이 붙은 00가톨릭대들은 해당지역 교구에서 설립되어 운영하는 학교에요 ^^
수험생 가홍이 2
오오!! 그렇군요~ 그리고.. 이거 물어봐도 될까 싶은데요..ㅎㅎ;;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수험생
가홍이 1
네! 그런데 어떤걸 물어볼지 알거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ㅋㅋ
음.. 먼저 학교 이름이... 카톨릭..? 가토릭? 가톨릭?.. 우리 엄마는 카톨릭대라고 부르시던데 ㅎㅎ 가홍이 2 가홍이 1
저도 뭔지 알꺼같은데..ㅋㅋ 혹시 뭐 가대는 성직자가 되려고 간다거나 천주교 신자만 가는거냐구 물어볼려구요?ㅎㅎ
바른표기는 ‘가톨릭대학교’ 이구요! Catholic은 영어가 아닌 라틴어이기 때문에 라틴어로 읽을 때는 ‘가톨릭’에 가까운 발음이 나요~ 가홍이 2
전송
‘가톨릭대’, ‘가대’로 불러 주시면되요~ 카톨릭대는 앙~돼여~~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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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홍이 1, 가홍이 2, 수험생
< 가홍이 1, 가홍이 2, 수험생 수험생
수험생
헉! 맞아요!ㅎㅎ
우와~ 궁금한게 많았는데, 오늘 다 해결됐어요! 감사합니다!!!!^0^ 가홍이 1
가톨릭대는 종합대학이라구요~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예능계열이 있는 성심교정,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있는 성의교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학과가 있는 성신교정, 이렇게 세 교정으로 나뉘어 있어요.
가홍이 1
다행이에요~ 내년에 꼭 선후배로 만나요!! 가홍이 2
가홍이 2
저도 천주교 신자가 아니지만 잘 다니구 있구요~
꼭 연락해요~ 밥 한끼 쏠께요 ^0^
수험생
아 그렇구나~ 아 혹시 그럼 채플 수업이 있나요?
수험생
가홍이 1
없어요! 가홍이 2
저 지금 마지막줄 캡쳐하겠습니다! ㅋㅋㅋ 내년에 이 캡쳐한거 가지고 꼭 찾아뵐께요, 선배님!!
대신.. 올바른 인성확립을 돕는 필수교양인 인간학 수업과 공동체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하고 있어요~ ^^;; 가홍이 1
전송
그래도 걱정 ㄴㄴ.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니니까요 ㅋㅋ 그리고 들어보면 생각보다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될꺼에요 ^^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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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on
그린이 _ 안지선 (http://blog.naver.com/ineeda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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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line News
개교 1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LINC사업 특성화분야 지역사회 간담회
개교 1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5월 25일 오후 성신교정 진리관 대
‘LINC사업 특성화분야 지역사회 간담회’가 3월 20일 오전 미카엘관
강의실에서 열렸다. “아시아 상황에서의 사제 양성”을 주제로 열린 이
T108호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대, 부천시의회 재정
날 심포지엄은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문화위원회, 부천시청, 지역대학,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각국에서 온 교수와 학장들이 참가해 보편적 역사와 종교적 배경을 갖
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특성화분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고 있지만 각 나라의 특색과 정치·경제·사회적 요인이 복잡하게 얽힌
을 나눴다. 박영식 총장은 “대학과 부천시가 앞으로도 더욱 끈끈한 관계
현대사회에서 사제 양성의 방향과 방법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후 BIAF 조직위원 회 집행위원장인 가톨릭대 서채환 교수의 진행으로 ▶애니메이션 특강 ▶BIAF 소개 ▶가톨릭대 DC/BP분야 입주기업 소개 등이 이어졌다.
2015학년도 아우름제 영어 학습 교재 ‘Go! Global’ 출간기념회 국제언어교육원은 3월 18일 저녁 인터내셔널 허브관 1층 글로벌 라운지 에서 ‘Go Global! First Journey’의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Go Global! First Journey’는 가톨릭대가 그동안 집중영어 프로그램 GEO(Global English Outreach)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 으로 자체개발해 출간한 영어 학습 교재다. 학생들은 오프라인 수업뿐 아니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서 전자책, 동영상, 음성 등 다양한 형 태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과제를 수행하고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 재 제작에는 실제 GEO 수업을 담당하는 외국인 교수들이 참여해 기획, 원고 집필, 동영상 콘텐츠 제작, 온라인 시스템 구축, 모바일 앱 개발 등 전 과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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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LINC 사업 현장밀착형 ‘우수’
가톨릭대-와세다대 공동연구소 현판식
가톨릭대학교는 5월 20일 교육부
일본 와세다대학교 테츠야 오사카 부총장 일행이 3월 20일 오후 가톨
가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릭대를 방문했다. 오사카 부총장은 먼저 박영식 총장을 예방하고 양교
(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우
간 협력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가톨릭대 주요 관계자
수’ 등급을 받았다. 가톨릭대는 그
들과 와세다대 방문단은 정진석 추기경 약학관으로 이동하여 가톨릭
동안 추진해온 인문사회 산학협력
대-와세다대 공동 연구소 ‘나노테크연구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
의 성과를 인정받아 현장밀착형 우
식 후에는 약학관 NP117에서 오사카 부총장이 와세다대 소개와 함께
수 등급 중 최고액인 40억5천만 원
나노기술의 의학적 활용에 관한 와세다대측 연구개발에 대해 설명하는
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향후 가톨
자리를 가졌다.
릭대는 지난해 발족한 ‘인문사회산 학협력추진단’을 주축으로 인문사 회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견고히 하 는 한편, 그간 거둔 성과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문 사회와 공학계를 결합한 기술융합형 산학협력 강화, 가족회사와의 실 질적 교류 확대, 글로벌 산학협력 확대도 도모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의생명 분야 MOU 박영식 총장과 하킴 자바라(Hakim Djaballah)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
85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장은 5월 13일 오후 경기도 판교테크노벨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 구소 컨퍼런스룸에서 차세대 과학자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신약개
5월 21일 오후 입학 30주년을 맞은 85학번 동문 홈커밍데이 행사가 인
발 연구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
터내셔널 허브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박영식 총장은 환영사에서
관은 ▶교육 분야 협력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약물 및 융합의료 기술
“오늘 이 자리가 동문 여러분의 소중한 재회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개발 ▶생체 내외 약물검사를 위한 천연 화합물 연구 등의 분야에서 등
“학교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학술회의 및
날 행사는 ▲기념케익 커팅 ▲15학번 축하영상 상영 ▲발전기금 전달식
세미나를 실시하고 전문 연구 인력을 함께 양성하며 교류하는 등 정보
▲재학생 공연 ▲어울림마당 ▲캠퍼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유와 인적교류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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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line News
가톨릭대, 기업이 뽑은 ‘바이오의약 분야 최우수 대학’ 선정
2015학년도 1학기 베나생 특강 ‘현장 전문가를 통해 듣는 사회복지분야의 이해와 자원봉사자의 역할’
가톨릭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4월 9일 발표한
을 주제로 베나생 특강이 3월 12~13일 이틀간 인터내셔널 허브관 컨퍼
‘201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의약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런스룸에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다문화 가정봉사단 ‘톡투미’의 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등 4
표 이레샤씨가 강연을 했다. 스리랑카 출신인 이레샤씨는 ‘톡투미’를 직
개 분야에서 총 34개 대학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가톨릭
접 창설하고 이주민 여성의 인권과 권리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대를 포함해 15개 대학이 분야별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산업계관점
펼쳐왔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는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대표 김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하종 보르도 빈첸시오 신부가 연사로 나섰다. 김하종 신부는 1992년부
운영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평가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
터 빈민사목활동을 펼쳤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제24회 호암
가에는 23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고,
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LP학부대학에서는 가톨릭대의 교
1,406개 기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육 이념인 ‘진리·사랑·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LINC)을 수행하고 있는 가톨릭대는 교원임용 및 업적평가에서 산학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베나생(베풂, 나눔, 생명)과정을
력의 비중을 대폭 늘리는 한편, 가족회사들과의 긴밀한 산학협력 네트
운영하고 있다.
워크를 통해 파악된 산업 현장의 수요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으로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간호대학 나이팅게일 선서식 2015학년도 1학기 인간학 봄 특강
2015학년도 간호대학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4월 1일 오후 성의교정 성 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대
ELP 학부대학은 5월 4일 콘서트홀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경촌 주
학 3학년 95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손 축복 및 촛불예식,
교를 초청해 2015학년도 1학기 인간학 봄 특강을 실시했다. 유 주교는
나이팅게일 선서 등을 통해 간호사의 숭고한 소명감을 되새기고 전문
1,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랑”이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선서했다.
라고 말하고, “열린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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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학부모 간담회 개최
협력학습커뮤니티 및 창의적 솔루션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과 간호대학은 각각 지난 4월
협력학습커뮤니티 및 창의적 솔루션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가 3월 24일
8일, 13일, 21일 학부모를 초청하여 학교 견학 및 간담회 시간을 가졌
오후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2단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다. 행사에는 약 180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자녀들이 재학 중인 캠퍼
일환으로 추진되는 협력학습커뮤니티 및 창의적 솔루션 프로젝트는
스와 교육 시설을 견학하며 학생들의 생활을 살펴봤다. 이어진 간담회
학생들이 팀으로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력학
에서는 강무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종영 기획조정실장, 영성구
습커뮤니티는 3명 이상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주제를 정하고 지도교
현실장 김평만 신부, 주천기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양수 간호대
수의 승낙을 받은 후 신청하면 된다. 응모 주제는 학술분야, 인성분야,
학장 등 보직 교수들이 참여하여 학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60주년
취업역량, 공모전 등이다. 총 150팀을 선발해 팀당 80만 원을 지원한다.
기념관 건립(안)을 소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창의적 솔루션 프로젝트는 3명 이상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지도교 수의 승낙을 받거나 지도교수가 제안한 연구 프로젝트를 공모해 신청 하면 된다. 응모 주제는 융복합, 창의적,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학문과 관련된 학술분야 주제에 한한다. 총 50팀을 선발해 팀당 150만 원을 지 원한다. 프로그램 성과의 확산을 위해 다른 대학 학생들도 총 팀 인원 의 1/3 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게 권장하고 있다. 또한 선정된 팀들에게 는 교수학습개발원을 통해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의과대학 ‘White Coat Ceremony’ 2015학년도 의과대학 ‘White Coat Ceremony’가 4월 3일 오후 성의교 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실험을 앞둔 의 학과 3학년 학생 95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 을 처음으로 입고 청진기를 받으며 예비의사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 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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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칼럼
가톨릭대와 만나면 청춘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 교정 곳곳에 신록의 푸름이 절정인 여름입니다. 봄에 솟아 오른 새싹들이 짙푸른 잎으로 무성해지는 여름은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의 청춘을 닮은 계절입니다. “20대에 이름을 알리고, 30대에 사업자금을 모은 뒤, 40대에 승부를 걸어 50대에 사업을 완성시킨다. 60대에는 다음 세대에 경영권을 넘긴다.” ‘아시아의 빌 게이츠’라 불리는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19세에 이와 같이 구체적 ‘인생 50년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에 따라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결과 자신의 계획대로 꿈을 이루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인이 되었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꿈을 쳐다보기만 해서는 절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이 가슴에 품은 꿈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긍정적 믿음을 바탕으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가톨릭대는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에서 우리 학생들의 꿈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잘 가르치는 대학’을 지원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대학의 산학협력 기능을 강화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 교육 부문 5대 국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한편, 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대폭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바른’ 변화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톨릭대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과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미래로 향하는 길을 찾아야 할 때 방향을 가늠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며, 여러분이 지칠 때 뒤에서 밀어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입니다. 가톨릭대에서 여러분 청춘의 꿈을 찬란하게 펼쳐나가기 바랍니다.
가톨릭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