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영혼의 쉼터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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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6

|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복음의 소리

보 라 !

권두언 고슴도치 딜레마

내 가

일 을

행 하 리 니

Mission 해외선교ㅣ골방기도

혼란 그리고 두려움

Literature

양승훈, 최영주 선교사

김연훈 집사

Entrance

Talent

Review

보고 싶었어요

변화하는 신세대

2021년 유치부 겨울성경학교를 마치고

안건상 목사

공영만 장로

김은하 집사


No.66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님께 다시 한 번, 봄은 설렘을 안고 찾아왔습니다. 꽃이 피고, 구름이 흐르고, 맑은 하늘엔 가끔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삶을 힘들게 했던 모든 경계와 많은 금기들이 아직 우리 삶을 가로막고 있지만 이번 봄은 이 금지된 것들 사이로 희망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설렘과 희망의 봄이지만 먼 곳에서 우리의 기도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함께 삶에 대한 이야기와 생각을 나누고, 영혼이 함께 강건하길 바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 권의 책에 모든 바람과 이야기를 실을 수는 없었지만 함께 읽고, 함께 느끼고, 같이 기도할 우리의 삶을 담았습니다. 아직 펼쳐지지 않은 많은 이야기는 꽃을 기대하게 하는 계절처럼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2021년 봄, 당신께 이 설렘을 드립니다.

2021년

초청자

발행인

홍문수

발행일

2021년 5월 30일

발행처

신반포교회

미디어사역위원회 위원장 이재완 부위원장 장세엽 편집장

황순신

편집위원 신정인 최영우 곽나예 포 토

유승덕

주 소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19길 30

전 화

02. 536. 2325~7

팩 스

02. 536. 2328

홈페이지 www.sbpch.com 디자인 및 제작 (주)지엔피링크 T. 02-6203-1532 「영혼의 샘터」는 도서잡지윤리위원회 실천강령을 준수합니다.


CONTENTS Review 후기

02 권두언ㅣ고슴도치 딜레마_홍문수 담임목사 04 부서소개ㅣ방송팀__이재훈 집사 06 반갑습니다ㅣ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자라나는 유년부

70 유치부 겨울성경학교 소감문 2021년 유치부 겨울성경학교를 마치고_김은하 집사

_조화평 전도사 영상

72 초등부 겨울성경학교 소감문

08 보고싶었어요ㅣ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좋은 경험도 하고, 많은 것을 배운 성경학교_구은찬 초등부

_안건상 목사(미국 풀러신학교) 영상

14 특집ㅣ청년을 알아야 교회가 산다_김성희 목사 20 생각나눔 프로젝트ㅣ ‘당신의 생각을 보여주세요!’_편집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기쁘고 은혜로운 시간_유은주 집사

74 청소년부 새학기 수련회 소감문 하나님께 더욱 감사했던 시간_구지민 중등부

Mission 선교

뜨겁고, 즐겁고, 감사한 수련회_장누림 중등부

26 그때 그 말씀ㅣ가족끼리 왜 이래_홍문수 담임목사 30 해외선교ㅣ 골방기도_양승훈, 최영주 선교사

은혜가 넘쳐난 3일_지재준 중등부

은혜로 성장한 수련회_장지훈 중등부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 수련회_진소현 중등부

교회와 이웃에 아름다운 향기를_장철호, 한혜경 선교사

감사하고 잊지 못할 수련회_김나연 고등부

인도네시아 기도편지_김태호, 장윤희 선교사

수련회 이후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_김서진 고등부

2021년 5월 기도편지_서광, 이은비 선교사

하나님께서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는 시간_장세움 고등부

40 국내선교ㅣ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이주민 선교_박정태 장로 43 중보기도를 통해 주시는 5월 하나님의 은혜_강현주 집사

주님의 비전을 찾아보려 합니다_조윤서 고등부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나아갔던 시간_조하은 고등부

84 청년부 겨울수련회 소감문

Talent 자유주제

함께 기도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_가소정 청년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채워진 수련회_한은선 청년부

46 변화하는 신세대_공영만 장로 학박사가 다시 쓰는 건강 보조제 이야기–일곱 번째 이야기 50 공 ㅣ약인 듯 약 같은데 약은 아닌 참 좋은 MSM_주성준 집사 54 도둑고양이_최병량 권사(천안 S교회)

제가 받은 은혜는 여러분입니다_신소현 청년부 뜨겁게 은혜를 기대했던 시간_박혜진 청년부

88 사랑부 겨울성경학교 소식 위대한 약속, 사랑부 겨울성경학교_김성희 목사

56 그림묵상_정여진 청년부

89 CCM 앨범 Review ‘예배’ 시간에 함께 부르고 싶은 찬양_김효중 청년부

Literature 문예 58 혼란 그리고 두려움_김연훈 집사 59 「Tyrol」의 추억_김태완 장로 60 우리의 온라인 예배

News 교회소식 영상

온라인 유치부 예배 인증샷 찰칵_김아연 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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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일학교_서유주 유치부

영상

온라인 유치부 예배 드리는 우리 가족_한서진 유치부

영상

주님과 함께 온라인 유치부 예배 드리는 보석이 가족_한보석 유치부 우리 주일학교_김지유,서유진,조아인 유년부

영상

로회복! 설문조사, ‘사랑을 나누어요~! 생명을 나누어 92 피 요~!’_편집부 승의 주일 스케치_송재경 집사 외 97 스 102 유초등부 어린이주일 행사 스케치_최영우 청년부 105 우리 주위에 피는 야생화 | 봄에 피는 꽃들_이항무 집사 106 봄호 QR코드 모음_편집부

나의 주일학교_이종훈 유년부

107 추천도서 |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로 사는 가정_한정우 목사

그들에게 오월의 기쁨이_오진환 장로

108 교회안내


권두언

고슴도치 딜레마 심리학 용어 가운데 고슴도치 딜레마(Porcupine’s Dilemma)란 말이 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다. 이 양쪽을 오가며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게 인 생이 아닌가 싶다.

우화에서 유래한다. 추운 겨울날 고슴도치들이 모여 있

고슴도치 딜레마를 풀지 못해서인지 오늘 이 시

다. 가까이 다가가면 가시로 서로를 찔러서 아프니까 떨

대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있다. 1인 가구가 급증

어진다. 떨어져 있으면 추우니까 다시 모여든다. 이런

하고 있고 나홀로족이 차고 넘친다. 혼밥이 일상

일이 반복되는 가운데 고슴도치들은 적정 거리를 유지

화되고 혼술과 혼영 등이 흔한 모습이 되었다. 심

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가시가 없는 머리를 서로 맞대고

지어 인터넷이 있으니까 스마트폰과 컴퓨터만 있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으면 평생 무인도에서도 혼자 살 수 있다는 이야

고슴도치 딜레마는 인간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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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담임목사

기마저 나온다. 드론으로 택배를 받으면 된다나.

인간은 사회적 존재(Social Being)이다. 태초에 하나

과연 인간은 홀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전혀

님이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가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아

그렇지 않다. 대니얼 디포의 소설 「로빈슨 크루

서 하와를 창조하셨다. 이로써 가정이 출발됐고 가정의

소」가 생각난다. 주인공이 항해 중 난파되어 무인

울타리를 넘어 인간 사회가 형성됐다. 인간은 영적 존재

도에 닿게 된다. 혼자 남은 그는 너무 외로워 앵무

로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살아가는 동시에 사회적 존

새를 키운다. 그리고 말을 가르쳐 준다. 앵무새가

재로서 인간과의 관계 속에 살아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이름을 엇비슷하게 부르자 너무 감격스러

인간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타락한 이래 모든 관계에 금

워 앵무새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린다. 이처럼 인

이 가게 되었다. 인간의 죄는 관계의 갈등과 단절을 야

간은 결코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교도소

기한다. 이게 바로 인간관계의 딜레마이다.

에서 가장 큰 벌이 독방 수감이라고 하지 않는가.

인간은 혼자 있으면 외로움의 고통을 느낀다. 그래서

인생이 행복하려면 반드시 인간관계에서 승리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고 그 가운데 위안을

해야 한다. 그리고 성공하려면 먼저 인간관계에서

받는다. 반대로 함께 있으면 다른 사람들과 불화와 갈등

성공해야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고슴도치 같

을 통해 상처를 받는다. 이른바 관계 스트레스인 것이

은 인간이기에 서로 간에 적정 거리를 두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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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배척해서 너무 멀어져도 안 되 고 집착해서 너무 가까워져도 안 된 다. 사랑이 적정 거리이다. 하나님을 닮은 아가페 사랑으로 서로 존중하 고 섬기며 용납할 때 인간관계는 얼 마든지 호전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어느덧 가정도 교회도 직장도 지상의 작은 천국이 된다. 그러므로 서로 사 랑하자. 사랑만 하기에도 짧은 인생 이 아닌가!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 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 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 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 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 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 라.”(요일 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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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소개

방송팀 1. 안녕하십니까? 방송팀의 구성원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방송팀은 팀장인 저(이재훈 집사)를 비롯해, 맹재훈 음향 간사 와 최정원, 김현우, 이혜인 청년으로 구성된 주일 봉사자가 섬기 고 있으며, 청년부도 방송팀 봉사자가 구성돼 있습니다.

이재훈 집사 (방송팀장)

고 있습니다.

3. 한 번의 예배를 성도님들께 전달하기까지, 방송팀은 어떤 준비를 하고, 각자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설명 해 주시겠습니까? 예배는 리허설 없는 생방송이기 때문에 기도로 준비하고 예

2. 방송팀은 교회와 예배에 있어 어떤 사역(봉사)을 담당하고 있습니까? 방송팀은 교회 본당에서 이루어지는 예배와 행사 시에 필요 한 영상과 음향, 조명을 운영하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배의 주인이신 주님께 맡겨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준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예배에 필요한 준비들을 하게 됩니다. 예 배에 필요한 찬양 악보를 준비하고, 설교 본문, 설교 중간에 사용 되는 성경 구절 및 필요 자막과 예배 순서에 맞추어서 필요한 내

예배 시에는 영상 화면과 음향은 물론이고, 찬양 악보 및 가

용들을 모두 자막 프로그램을 통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카메

사, 그리고 설교 자막 등을 미리 준비하여 성도님들이 더욱 예배

라, 예배에 필요한 마이크 등의 준비를 마치고 나서 예배 30분

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광고, 동영상 송출 등의 역할

전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시작하고, 예배 녹화 등의 준비를 하게

을 맡고 있습니다. 더불어 설교와 찬양대 영상을 편집하여 홈페

됩니다.

이지 및 유튜브에 올리는 역할도 하고 있죠.

주일을 기준으로 맹재훈 음향 간사는 본당과 유튜브로 송출

또한 각종 교회 행사 시, 행사의 진행을 더욱 현장감 있게 보

되는 모든 음향에 대한 사운드 부분을 운영하는 역할을 하고, 최

실 수 있도록 중계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배와 행

정원, 김현우 청년은 1~3부 예배 시 사용되는 모든 자막과 영

사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부분이 큰 비중을 차

상을 송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혜인 청년은 4부 예

지하게 되어서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쓰

배 시 사용되는 모든 자막과 영상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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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의 경우는 김현우, 이혜인, 엄호준 청년 등 청년부 방송팀이 예배를 맡아서 방송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송팀장은 모든 예배와 행사에 대한 준비 와 필요한 부분을 준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일예배 시에는 카메라 운 영과 주일 오후 예배 카메라, 자막 송출 그리 고 유튜브 실시간 중계에 필요한 부분 그리 고, 삼일기도회와 금요기도회에 필요한 음향, 영상, 자막 등을 준비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에 올려지는 모든 영상을 편집하 고 올리는 역할도 하고 있죠. 물론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예배의 순서가 거의 동일하기

5. 2021년 방송팀의 계획과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때문에 일정 정도의 적응 기간을 거치면 어렵지 않게 봉사할 수

2021년 방송팀은 아직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일에는 1부부터 오후 예배까지 계

다. 지금처럼 특수한 상황에서도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님들께

속 긴장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토요일에 일찍 자고 좋은 컨디

서 불편함이 없도록 방송팀이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션을 유지하는 것이 준비라면 준비일 것 같습니다.^^

미디어위원회 방송팀을 섬겨주시는 이재완 장로님과 이승택 집 사님, 김형구 집사님께서도 방송팀에 필요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4. 코 로나19로 인해 방송팀의 역할, 사명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방송팀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고, 어떻게 대처하셨습니까?

바로바로 해결해 주셔서 방송팀이 더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 니다. 앞으로도 예배와 교회를 잘 섬겨나가는 방송팀이 될 수 있도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지만, 방송팀은 별로 바뀐

록 방송팀원의 건강을 위해서 / 예배를 섬기는 동안 감사와 기쁨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매주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심지어 코로

이 마음에 가득하도록 / 방송팀이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할을

나19로 대면예배가 진행되지 못할 때도 방송팀은 똑같이 주일예

잘 감당해 나가도록 관심과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배를 준비하고 예배를 운영해왔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 해서 대면예배의 비중이 줄어들었고, 심한 때는 온라인으로만 예 배를 진행해야 하다 보니 유튜브로 예배가 중계되는 부분에 문제

6. 신반포교회 성도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닐까 합니다. 앞

방송팀은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부분을 준비하고 신경

으로도 한동안은 온라인 예배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고,

쓰고 있으며, 예배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온라인을 통해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이 많이 계시는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모든 성도님들이 만족하시기에는 부족한

서 방송팀은 성도님들이 어떤 상황에도 예배를 잘 드리실 수 있

부분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부족하거나 실수가

도록 대처를 하고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있더라도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도님들 모 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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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자라나는 유년부 1. 샬롬! 유년부 조화평 전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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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평 전도사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역자 공동체와

샬롬! 신반포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유년부 공동체를 비롯하여 신반포교회에서 만나게 된 모든

유년부 담당으로 부임한 조화평 전도사입니다. 청소년 시절

성도분들께서 아낌없이 격려해주시고 사랑을 주신 덕분에 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면서 목회자의 꿈을 갖게 되었고, 하

나간 아쉬움보다는 다가올 시간에 대한, 함께할 시간에 대한

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말씀 전하는 사역을 7년째 감당하

소망을 더욱 꿈꾸게 됩니다.

고 있습니다. 또한 20대 내내 선교단체를 통해 자라나는 다

이처럼 사랑으로 대해주신 신반포 공동체를 기억하며 미

음 세대를 섬기는 기쁨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린다는 잠언의

인도하심 아래 신반포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된 지금은, 귀엽

말씀을 떠올리게 됩니다. 부족한 저에게 따뜻함으로 찾아온

고 사랑스러운 유년부 친구들과 예배드리며 하나님을 알아가

신반포교회 공동체의 온기를 기억하고 잘 간직하여, 부디 앞

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있고, 목회자로서의 부르심에 합당

으로 만나게 될 많은 성도분들과, 특별히 유년부 아이들에게

하게 응답하고자 신학대학원에서 배우는 중입니다.

다시 나눠줄 수 있게 되길 소원합니다.

2. 코로나19 가운데 만난 신반포교회

3. 유년부를 꿈꿉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던 작년 12월에 신반포교

유년부 담당 교역자가 된 지난 6개월을 돌아볼 때, 비록

회에 처음 부임하였기에 교회에 적응하고 부서를 담당하기에

아직도 이름만 알고 얼굴은 보지 못한 아이들도 있지만, 함께

여러모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유년부 아

예배하고 하나님 말씀을 나누는 기쁨이 참 컸던 것 같습니다.

이들과 선생님들을 모두 만날 기회는 아직 얻지 못했고, 예

다른 모든 교육부서가 그러하겠지만, 유년부에도 하나님 나

상치 못한 질병의 어려움을 마주해야 했던 탓에 온라인으로

라의 새로운 주역이 될 다음 세대 아이들이 참 많이 모여 있

라도 진행하려 했던 겨울성경학교마저 취소되기도 하였습니

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

다. 교회의 일원으로 빠르게 녹아들고, 유년부를 활력 있게

나 큰 특권이자 감사의 제목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특권

운영하고 싶었지만, 바람만큼 교회에 힘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을 바르게 행사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복음의 기쁨을 맛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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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해주지 못할까 봐 두렵기도 합니다. 부디 유년부 예 배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살아있는 예배가 되도 록, 말씀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는 저와 선생님들이 늘 성령 충만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상의 한복판에 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자라나는 유년부를 꿈꿉니 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가치관들에 눈과 귀가 사로잡히 지 않고, 은혜와 진리 되신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 는 아이들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제게 주신 은혜의 자리, 허락하신 시간을 통해 유년부 아이들을 복되게 하 실 하나님만 의지하고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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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요!

QR코드를 읽으시면 안건상 목사님의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안건상 목사

안건상 목사는 1989년 교사로 시작해 1990년 신반포교회에서 중등부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강도사와 목사 안수까지 모두 우리 교회에서 받은 안건상 목사는 신학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선교사 파송, 1999년 결혼과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두 자 녀의 세례도 신반포교회에서 받았다. 안건상 목사는 신반포교회가 “사역자로서 첫 사역지이며, 추억, 사랑, 열정이 담겨있는 매우 특별하고 어디서나 늘 그립고, 너무나도 고마운 교회”라고 말한다. 신반포교회에서 전도사와 강도사 생활을 하며, 하나 님께서 선교의 비전과 열정을 주셔서 낙도와 오지로, 또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국 등지로 선교여행을 다녔다. 아프리카 선교 사를 지냈으며, 현재 미국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성경과 선교’ 교수로 재직 중인 안건상 목사의 이 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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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반포교회와 인연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목사로 재직하 실 때의 추억 중 가슴 깊이 간직하고 계신 게 있다면 무엇입 니까? 저에게 신반포교회는 아주 아름다운 교회이고, 잊을 수 없는 추 억이 깃든 교회입니다. 함께했던 교역자들과 형제 같이 지냈어요. 초등부에서 중등부, 중등부에서 고등부로의 연결이 잘 돼 서로 교 육적인 효과도 많이 거뒀고, 대학부, 청년부와 축구하고, 농구하 던 기억도 많이 나네요. 특히 제가 가르쳤던 중등부 학생들이 계 속 장성해 갔고, 대학부, 청년부 사역을 하면서 젊은이들이 정말 하나님 나라를 꿈꾸면서 선교에 열정을 함께 불태웠던 그런 추억 이 있습니다. 방학이 되면 낙도와 오지로 수십 명씩 선교를 하러 가서 열매를 많이 거뒀고,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선교의 비전 을 주셔서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많은 곳을 다니며 활발하고 뜨겁게 선교활동을 해 선교적 교회로 변화되는 모습도 같이 지켜봤습니다. 이런 추억이 있어 선교지에 있을 때에도 늘 그립고, 지금도 생각이 나는 곳이 바로 신반포교회입니다.

이 뛰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하나님께서 제게 무언가 말씀해 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선교와 교육을 목사님의 사명으로 받아들이신 계기가 있으

15명의 동료와 함께 동부 아프리카를 방문했는데, 피부색도,

십니까?

언어도, 문화도 너무 다른데, 저는 그곳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미션스쿨에서 교사 생활을 했는데, 참 좋았습니다. 선생

그 땅의 사람들이 너무 좋았고, 그들에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선

님들도 젊어서 같은 신앙인으로, 친구처럼 지냈고, 제가 군대를

배 선교사님께서 교육, 의료, 빈민, 병원, 고아원 사역 등 모든 종

마치고 교사가 됐기 때문에 학생들도 형처럼, 오빠처럼 저를 따

류의 사역을 안내해 주셨는데, 그 모든 것을 보고, 경험하면서 한

랐어요.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싶다는

순간 선교에 대한 눈이 확 열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갈망을 제게 주셨습니다. 학생도, 선생님들도 많이 아쉬워했습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휘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다.’는 요한복음

다. 아직 젊었고, 선생으로서의 삶도 의미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

의 말씀과 마태복음의 말씀에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을 배우고 싶다는 갈망 하나로 신학교에 가게 됐습니다.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라는 누가복음 말씀이 연결되면서

처음 신학교에 갈 때만 해도 특별하게 선교사가 되겠다는 결심

선교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결심했다고 선

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1991년 말에서 1992년쯤, 신학

교사가 된 것은 아니고, 하나님께서는 8년의 기다림을 제게 주셨

교 졸업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저를 어디로 인도하실지에 대한 질

습니다. 교회에서 일하며, 청년들과 선교사 일을 함께 했고, 비전

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학교에 아프리카 동부, 케냐, 탄자

을 나누는 경험을 했습니다.

니아, 우간도 선교 비전 트립 공고가 났는데, 그걸 보는 순간 가슴

선교를 준비하는 시기에 영국에서 2년 정도 신학 해석학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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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요!

부하고, 다음에는 미국의 시카고에서 신약신학을 공부하고 다시

선생의 자리로 인도하셨어요.

신반포교회로 돌아왔습니다. 1년 정도 준비하고 교회의 파송을

신반포교회에서 쌓은 목회자로서의 경험, 선교지에서의 경험

받아 에리트레아라는 동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로 갔습니다. 선

과 제가 해 온 공부가 잘 어우러져 그런 것들이 제 가르침 속에 묻

교를 하러 가면 언어를 배우고, 복음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는 일

어나게 됐고, 최근에는 글을 쓰면서 그런 것들을 담아내는 그런

을 할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는 나를 신학교 교수로 세우셨습니

역할을 했습니다. 제가 계획을 하고 살지는 않는데, 하나님의 계

다. 컨테이너 두 개를 붙여 놓은 자그마한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획 속에 이 모든 게 다 연관성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선생으로,

가르쳤고, 이후 에디오피아에 가게 됐을 때도 지역에서 제일 큰

교수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선생으로 만드신 것이지요. 풀러에 가서도 자연스럽게 교수가 됐습니다. 제

3. 우리나라, 아프리카, 미국 등에서 선교와 교육을 하시며 목

게 어느 정도 교육자로서의 은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

사님의 생각이 변화되고 하나님의 이끄심을 깨닫게 된 경험

인적으로 목회에 대한 열정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계속 교수,

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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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SPRING


우리나라에서 살며, 한국 교회를 경험하면 한국 교회가 세계의

4. 최근 <일상과 일터의 영성>이라는 책을 집필하셨습니다. 이

중심이고, 다른 사람들도 한국 교회처럼 신앙생활을 한다고 생각

책은 어떤 책이며 어떤 분들이 읽고 어떤 은혜를 받길 바라

하기 쉬워요. 그런데 제가 복음을 전하겠다고 간 에디오피아에서

십니까?

는 소수의 크리스천들이 생명을 걸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너

제가 <선교적 성경 읽기>라는 책을 썼습니다. 구약 본문 6개

무나 신실하게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그들의 삶과 행동에서 드러

와 신약 본문 6개를 통해 성경을 어떻게 선교적으로 읽을 것인가

나는 신앙과 그 진지함을 보고, 그들 앞에 고개를 숙였어요. 그들

를 시도해 본 것이죠. 이 책에서 제가 강조했던 게 바로 선교적인

에게 삶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웠고, 그들과 친구가 됐습니다. 선교

삶입니다. 우리가 사는 땅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삶이

사는 가서 뭔가를 하는 것이기 보다 이미 그곳에서 일하시며 역사

중요하다는 것이죠. 우리가 선교지에 간다고 갑자기 사랑이 넘치

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는 걸 깨달았

거나, 거룩해 지는 것도 아니고, 제자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었

습니다. 에디오피아는 서양 중심의 좁은 교회 역사에서 벗어나

습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사는 모습이 중요한 것입니다. 여기

있지만, 기독교 교회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수천 년의 역사와

서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 우리를 옮기시면 그 땅에서 언

전통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그들을 통해서 신앙이 무엇인지 다시

어를 배우고, 문화를 익히며 그곳 사람들과 살던 모습대로 사는

깨닫게 됐습니다.

것이에요.

에리트레아에서는 정부가 교회를 폐쇄했는데, 사람들이 지하

그러니까 ‘Here & Now’, 지금 이곳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가

교회로 모였습니다. 예배를 드리다 걸리면 감옥에 가고, 고문을

느냐 이게 너무 중요한 것이죠. 선교적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을

당하고, 죽기도 하는데, 그 모든 것을 무릅쓰고 예배를 드렸습니

항상 마지막 장과 각 장의 결론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선교적 삶

다. 예배 속에 정말 간절하고 신실하고,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이라는 게 뭐냐. 그것에 대해 <일상과 일터의 영성>에서 대답하고

눈물로 기도하고, 뜨겁게 찬양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

싶었습니다. 영성이라는 것은 내면 지향적입니다. 신앙이 너무 내

보는 그 힘으로 고난의 삶을 살아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을 통 해 고난 속에서 생명과 모든 것을 걸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 구나, 진정한 교회가 있구나 하는 것을 배웠죠. 선교라는 게 누구를 가르치고 사람을 변화시키고 교회를 세우 는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결론은 그곳에 그 사람들과 친구 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과 친구가 되는 거죠. 친구가 되어서 그들 관계 속에서 서로 성장하고 변화되는, 그래서 선교 혹은 교회의 사역은 이웃과 세상의 사람들과 믿음 안에서 친구가 되는 것이다는 인식을 갖게 됐죠. 제가 작은 것 드린다고 선교 현 장으로 갔는데, 오히려 아주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저는 말할 수 없이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것을 얻었으며, 이 선교의 헌신을 통 해서 하나님이 내려주신 크나큰 은혜와 축복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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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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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요!

면을 지향하면 실천이 부족해지고 관계가 약해집니다. 항상 영성

서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사는가 하는 것이에요.

은 관계로, 공동체로 드러나죠. 그런 영성에 대한 일상과 일터가

제 마음은 항상 교회에 있고, 다른 말로 하면 성도들에게 있습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

니다. 그래서 책을 쓸 때, 일상적으로 쓰는 신학적 용어나 선교학

니다.

적 용어를 사용해 학자들이 읽을만한 책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

책이 모두 열 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는데, 뒤의 다섯 챕터는 우

한 간증집이나 설교집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쓸 수도 있지

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다섯 가지 예를 뽑은 것입니다.

요. 저는 가능하면 쉬운 용어로 신앙의 또는, 선교의 진리를 담아

이것을 미덕이라고 할 수 있고, 덕목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첫 번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어렵더라고요. 신학교의 울타

째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했으니까, 일과 안식의 리듬, 그것을 말

리에서 살아온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신학적, 선교학적 용어가

했고, 하나님의 음성 듣기, 환대, 애통과 단순한 삶이라는 실제적

제게는 일상의 언어가 된 것입니다. 최대한 쉬운 용어로 쓰기 위해

인 실천 덕목들을 다뤘습니다.

몸부림을 쳤습니다.

제가 목회 사역도 하고, 선교 사역도 하고, 공부도 하고, 학생

진지하게 신앙생활을 하려는 성도들, 일상과 일터에서 평범한

들을 가르치고 내린 결론은 교회입니다. 교회가 살아야 해요. 그

삶을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이 책을 읽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런데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성도입니다. 교회는 사람이

갖고, 그분들과 대화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저는 그게 제

거든요. 그러니까 교회인 성도가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신학은 실천과 연결이 돼야 한다고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 교회의 관건입니다. 그런데 흔히 우리는 신

믿고 있습니다. 지식이 파편화 된 세상 속에서 통합된 세상을 보

앙생활을 교회 안으로 제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교회 안에서 열

고, 사람과 교회, 선교를 통합적으로 보면서 실천이 연결되는, 말

심히 일하고, 섬기고 이런 것들을 강조하죠. 그리고 교회 밖으로

하자면 통합과 실천이 바로 저의 사명인 것입니다.

나가면 그게 세상이 돼 버리는 잘못된 이원론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의미로, 마음으로 책을 썼기 때문에 목회자나 신학을 공부

교회에 모여서 열심히 훈련 받고 봉사하는 것은 교회인 성도가

하는 학생들도 성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해 이 책을 펼쳐

일상에서 삶을 잘 살기 위한 것이에요. 그게 관건이죠. 일상과 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서도 이야기했듯, 저의

터가 우리의 삶의 자리고, 교회로서 살아야 할 자리고 그 삶을 잘

1차 독자는 진지하게 신앙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일상과 일터에

사는 것이 교회가 개혁되는 것이고, 교회가 변화되는 것이며, 교

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입니다. 앞으로도 이 작업을 저의 사

회가 성공하는 것입니다.

명으로 알고 계속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는 교장 선생님도, 선생님과 교육학자도 있지만, 가장 중 요한 사람들은 바로 학생입니다. 교육의 성공은 선생님이 얼마나

5.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목표는 무엇입니까?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의

제 삶의 기본적인 자세는 어디서나 하나님이 맡겨 주시면, 무슨

자리를 어떻게 살아가느냐, 이것이 교육의 성패를 가늠하는 것입

일이든 성실하게 하고, 만나게 하시는 사람에겐 최대한 좋은 친구

니다. 누군가 훌륭한 선생님이라는 것은 학생들이 변해서 자신들

가 돼 삶을 나누는 것입니다. 제가 대단한 영향력을 끼치겠다는 그

의 삶을 잘 살아가도록 하는 게 훌륭한 선생님인 것입니다. 교회도

런 생각은 없어요. 친구가 돼 서로 배우고, 같이 성장하고, 함께

학교와 같습니다. 교회에는 목회자가 있고, 교회의 리더가 있는

기도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데, 정말 중요한 것은 성도들입니다. 교회의 성패는 성도들이 자

제가 10년 터울로 삶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1989년에 신

신의 일상과 일터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 결국 성도들이 삶 속에

학교에 갔고, 1999년에 선교지로 들어가 2009년까지 선교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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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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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런 기도 제목도 가지고 있습니다.

6. 신반포교회 성도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 니까? 신반포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를 모르시 는 분이 더 많으리라고 생각이 되는데, 신반포교회는 언제나 제 마 음에 있는 추억의 교회입니다. 너무 그립고요. 젊은 사역자 시절 에 꿈을 꾸면서 열정을 불태웠고, 좋은 목회자들을 만나 친구처 럼, 형제처럼 사역하고 섬기고 운동하고 함께 선교하고 그랬던 기 억이 있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전도사로서 사역자의 첫 발걸음을 을 했습니다. 2010년부터 PhD를 시작했고, 이어서 TA를 했죠.

내디뎠고, 그 이후에 전도사, 강도사, 목사 안수도 신반포교회에

2011년부터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또 정교수가 돼 10년의 세

서 받았고, 결혼식도 거기서 하고, 우리 아이들 유아세례도 거기

월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향후 10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서 받았고, 아프리카로 선교사 파송도 신반포교회에서 했습니다.

이런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어

이런 게 있습니다. 선교지에 가면 선교지에 가는 순간 우리는

요. 내년에 뭐하고, 다음 해에 뭐하고, 십년 후에 무얼 해야 겠다,

기억의 필름이 끊겨요. 그리고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죠. 예를 들

이런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 내 삶을 살아야 될까 하는 기

면 신반포교회에 남아있는 분들은 그 이후에 이야기가 계속되요.

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에는 그곳을 떠나는 순간 이곳에 새로운 이야

또 다른 하나는 지금 저는 인생에서 책을 써야 하는 때가 아닌가

기는 없고, 선교지로 가니까 이상하게 옛날 추억들이 포토 카피처

생각하고 있어요. 신학을 공부하고, 사역을 했으니까 교회에 관련

럼 찍힙니다. 별것이 다 기억이 나죠. 시간, 장소, 음식점에서 무

된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계속 책 내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첫

슨 음식을 먹었는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까지… 신기하게 복사기

번째 책은 선교를 새롭게 정의했고, 두 번째 책은 영성과 일상과

로 찍어놓은 것 같은 그런 선명한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일터를 연결해 그것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지금은 신학이라는

선교지라는 게 마냥 흥분되고 열매가 있는 게 아니닙니다. 지루

것을 다시 한 번 정의하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일 년에 한 번 정

하고 외로운 곳이에요. 특별히 저는 아프리카를 가서 너무 그리웠

도 저서를 계속 써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늘

죠. 신반포교회를 그리워하고, 그 추억들이 저에게 엄청난 위로와

신학교 학생들만 가르쳤는데, 좀 더 폭넓은 대상을 청중으로 말씀

힘이 되어 줬습니다. 실제로 신반포교회 성도님들이 기도를 많이

을 전하고,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해주셨고, 교회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저는 신반포교회 성도님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이 소통의 중요한 도구가 됐습니

을 향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또 여전한 그리움을 함께 가지

다. 제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제 사역의 폭도 자연스럽게 넓어지

고 있습니다. 늘 고마운 교회고,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

고 있습니다. 요즘은 피지컬과 디지털이 함께 가는 시대이고, 교

음을 이 자리를 빌려 드리고 싶습니다. 또 어려운 시대인데 성도님

회의 개념도 변하고 있으며, 선교의 패턴도 바뀌는 큰 전환점에 있

들 모두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기를 기도하고요, 사실 제가 매주 신

습니다. 온 세상이, 교회도 여기에 발맞춰 가야 합니다. 이런 시기

반포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에 제 사역의 길이 이곳으로 연결돼 쓰임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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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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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청년을 알아야 교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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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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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목사


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고 새로운 세대가 일어난 것이다. 학원복음화협의회에서 발간한 ‘청년트렌드리포트’(2017)에 의

큰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하면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에 출석하지 않은 소위 ‘가나안’ 교인(대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학생)은 28.3%이다. 이들이 교회를 떠난 시기는 청년기로 조사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되었다. 이들의 절반 이상이 대학 입학 이후에 신앙적인 혼란기,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방황기를 겪으며 실제로 교회를 떠난다고 응답하였다(52.5%).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왜 청년기에 교회를 떠날까?

10.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 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사사기 2:7~10)

혼자서만 세상을 사는 듯이 / 주가 멀어 보이기만 할 때 우리는 바라보아야 하네 / 우리게 오셨던 그 주님을 주님이 우리의 아픈 맘을 아시네 / 가까이서 우리의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에도 세대 차이가 있었다. 1세대였던

아픔에 공감하시네

여호수아와 갈렙 이후에 ‘다른 세대’가 일어났다는 기록이다. 메시

우리 가운데 찾아오셨던 그 주님이 / 우리의 모든

지 성경에서는 ‘새로운 세대’로 번역하였다. 일반적으로 한 세대가

상황에 공감하시네

지나가면 그다음 세대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성경에서 다 음 세대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다른 세대’라는 기록한 것에 주목할

- WELOVE “공감하시네” 듣기

필요가 있다. 여러 면에서 이전 세대와는 너무도 다른, 전혀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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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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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요즘 청년들이 많이 듣는 ‘공감하시네’라는 찬양곡 가사 일부이

모임에서 더 많은 정보를 다루고 있다.

다. 이 가사의 핵심어는 ‘공감’이다. 공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갈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망이 있다. 왜 청년들이 이 곡을 좋아할까? 그만큼 청년들이 마주

Native)를 의미한다. 이들의 특징은 유소년기부터 정보통신기술

한 현실이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전 세대에도 어려움이 있

(IT)의 과도기를 겪은 세대로서 활용력이 다른 세대에 비해 탁월

었다고 말하기엔, 다양한 고통이 새로운 세대에게 있다. 이들에게

하며 대학 진학률도 높다. 전통적 마케팅 광고보다는 개인적 정보

는 ‘조금만 참으면 좋은 날이 올 거야’라는 위로는 통하지 않는다.

(블로그 등)를 더 신뢰하며, 제품 브랜드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그래서 이 곡에는 지금의 어려움이 확 바뀔 것이라는 기대 보다는

다른 세대보다 관심이 적다. 지금의 청년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오히려 지금의 현실적 고통에 찾아오셔서 공감하시는 하나님에 대

을 모두 경험한 과도기 세대이며, 긍정적 의견으로는 앞뒤 세대의

한 고백이 있다.

특성을 공유하고 폭넓고 다원적인 세대이지만 부정적 의견은 특징

오늘날 청년이 교회를 떠나는 중요한 이유를 이 새로운 세대에

이 두드러지지 않는 세대이다.

대한 공감 능력의 부족에서 찾을 수 있다. 이전 세대가 주축을 이 루는 교회가 청년을 향한 공감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지금 많

치열함보다는 똑똑함

은 교회가 청년이 겪는 고통과 사회의 여러 문제에 공감하지 못하

청년세대에게는 이전 세대들이 보여주었던 세상에 대한 진지함

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떼는 말이지…”는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이나 치열한 문제의식이 없다고 한다. 학생과 교수, 선후배와 동

언어 중 하나이다. 이는 교회에서도 지배적인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지면을 통해서 청년 또는, 청년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내 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1) 지금의 청년세대를 가리켜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 는 인류라는 의미의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 부르기 도 한다. 이는 기성세대와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사람 들과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이다. 예전에는 대부분 동일한 교육과 정을 거쳐 대학교에 진학하고, 대학교 안에서 동아리 활동과 소모 임을 통해 학내 관계망을 완성했다. 전공대로 취업하는 경우도 많 아 선후배 간의 관계도 돈독했다. 그렇지만 새로운 세대는 대학 생활을 통해서 알게 된 네트워크 외에도 다양한 커뮤니티, 다양한

1.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는 ‘지혜가 있는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사피엔 스(homo-sapiens)에서 빌려 사용하는 말이다. ‘스마트폰이 있는 인간’, 즉, 스마트폰 없이 생각하거나 살아가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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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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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간의 관계도 지극히 형식적인 교류에 그칠 뿐, 대학 구성원들

그리 정신)이 없다”라고 말한다. 기성세대가 갖추어 놓은 좋은 환

간의 끈끈한 정이나 연대 의식은 옛말이 되어 버렸다.

경에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랐기에, 공부하거나 취직을 할 때도,

그러나 밀레니얼 세대 청년은 똑똑하다. 대학가에서 강의 시간

그리고 일을 할 때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

은 물론 교수들과의 일상적인 대화 속에도 자기 의견을 분명하고

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게으르지

논리적으로 말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과거에 근엄하기만 한 교수

만은 않다. 앞서 말했듯이, 기성세대와 살아온 환경이 달라진 만

님 앞에서 제대로 고개도 못 들고 더욱이 말대꾸는 꿈도 못 꾸던

큼 그들이 해야 할 고민의 종류와 범위 역시 달라지고 오히려 더

세대의 기억에 비춰보면 이들의 자신만만함과 당당함은 부럽고 괘

세분된 것뿐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먹을 수 있

씸하기까지 하다. 이들은 자기 방식의 학습 방법을 가지고 있다.

다는 말은 옛말이다. 먹이를 잡아줄 수 있는 기계는 이미 발달해

취업을 중요시하다 보니 대학강의 수업도 중요하게 여긴다. 강의

있고, 대신 그 기계를 어디에 또 써먹을 것인지 연구해야 할 부분

시간에 열중하는 것은 물론 예습, 복습까지도 철저히 한다. 심지

이 바로 밀레니얼 세대가 고려하는 부분이 되었다.

어 학점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 으로 보인다. 일부 기성세대는 밀레니얼 청년세대에게 흔히 “절박함(혹은 헝

소유보다는 공유 연합뉴스 보도로는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의 이용률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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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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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전체 (1009)

기타 2% 공정/정의 26%

신뢰 12% 경쟁/효율 14% 자유 14%

상생/협력 16%

평등 16%

남자 (536)

여자 (473)

공정/정의

26.3

23.8

29.0

평등

16.0

▼11.1

▲21.5

상생/협력

15.7

14.3

17.1

자유

13.7

▲18.0

▼9.1

경쟁/효율

13.7

▲18.1

▼8.9

신뢰

12.5

12.5

12.6

기타

2.1

2.3

1.8

▲ 청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공정, 정의

좋아진 편이다

여자

남자

전체

과거와 비슷하다

42.9

27.5

34.9

나빠진 편이다

42.5

44.4

43.5

기타

13.2 1.3

26.7

20.3

1.4

1.3

▲ 청년이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

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6% 증가했다고 한다(2020년 4월 14

성공보다는 공정

일, 공유자전거 이용률 증가). 또한 ‘데이터로 본 서울시 공유 자전

현재의 청년세대는 세월호 사건, 촛불집회를 경험하면서 우리

거: 따릉이’(2019년 9월 30일, https://it-ist.tistory.com/24)

사회의 ‘공정’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사

에 의하면, 따릉이 이용자의 70%가 20~30대이다(20대 44%,

망자 김모 군의 친구들, 특성화고 졸업생, 지방 4년제 대학 출신

30대 26%). 또한, 쏘카(SOCAR)의 법인 전용 차량공유(카셰

무기계약직 치료사, 청년 건설노동자, 코레일 비정규직 청년노동

어링)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의 이용 건수가 지난 3년간 연평균

자 등 사회에서 조명을 받지 못했던 사각지대 청년들의 현실, 자

120%씩 늘어났다(2019년 5월 27일, 아시아경제 기사). 주목

녀 입시 논란을 바라보는 청년의 관점이 기성세대와 다르다. 청년

할 만한 것은 쏘카 이용자의 91%가 20~40대라는 것이다(20대

은 부모의 자산과 소득에 따라 주어지는 기회가 달라지고, 누릴

17%, 30대 47%, 40대 27%). 이 중에 20~30대만도 64%나

수 있는 특권이 다르며, 태어날 때부터 삶이 결정되는 출발선이

된다. 이처럼 청년세대는 소유보다는 공유 문화에 익숙하다.

다른 이 사회에 분노한 것이다. 그들은 경쟁을 배척하는 것이 아

기성세대가 말하는 ‘요즘 것들’은 에어비엔비(Airbnb), 공유 자

니라 공정한 경쟁을 원하는 것이다.

전거(OFO), 쏘카(SOCAR), 우버(UBER)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처럼 청년세대는 공정함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다. 밀레니얼

즐긴다. 왜 이런 공유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일까? 밀레니얼

청년세대의 특성상 예민해진 것이 아니라, 사회의 시스템이 정교

세대들은 누군가와 집을 공유하거나 누군가의 물건을 빌리는 것에

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시스템이 안

거리낌이 없고, 남들이 이해하지 못 하는 일임에도 스스로가 만족

정되기 전에는 잘못된 관행이나, 합리적이지 않은 의사결정도 크

하면 굉장히 뿌듯함을 느낀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적극적으로 공

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가 변한만큼 일하는 방식에서

유 경제에 뛰어든다. 밀레니얼 세대는 타인과 공간, 물질, 시간을

도 합리적이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서고 있다. 많은 대학이나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 거리낌이 없다.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 특성

기업에서 밀레니얼 청년세대와 함께하기 위한 문화를 얘기하는 이

의 트렌드에 따라 비즈니스 트렌드 역시 공유 경제이다. 이들은

유도 이 때문이다. 모두가 더 일을 잘할 방법, 동료를 신뢰할 수

소유하는 것보다 공유하는 데 익숙하다. 이들은 공유 문화를 이용

있게 만드는 기준을 찾고자 노력한다.

하는 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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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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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보다는 일상

즘 시대의 특징은 ‘인간 신체에 대한 예찬’, ‘물질 숭배’, ‘(소박한)

청년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일상문화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여

쾌락주의’, ‘소비주의’ 등이다. 그의 결론적인 통찰은 이 시대의 청

행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여가를 활용하는 주

년대학생 사역을 위해 매우 중요한 관점을 제시한다. “포스트모

된 방식의 하나이다. 특히 <국민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1989년)>

던 문화 속의 젊은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교회는 새로운 세대를

이후에 태어나 연간 국외 여행객과 관광 소비 지출이 큰 폭으로

품을 수 없다.”(사무엘 에스코바, 2004:83)

증가하는 시기에 성장한 청년들에게 여행은 일상을 이루는 주요

청년을 알아야 교회가 산다. 청년을 아는 것은 그들과 공감하

한 생활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청년은 관광산업의 주요

고 소통하는 것이다. 여호수아와 갈렙 세대 이후에 일어난 세대는

한 소비자층이자 새로운 여행 소비 패턴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여

너무 다른 세대였다. 그들은 광야의 영웅 이야기와 고난의 행군

행문화의 주도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야기를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였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지

익스피디아의 청년세대 여행에 대한 조사는 이를 확인해주고

못하는 다른 세대였다. 이 시대의 청년과 다음 세대는 비록 앞선

있다. 20대는 꼼꼼한 사전준비보다 여행 그 자체의 경험에 큰 가

세대와 공유한 문화와 환경이 다를지라도 하나님을 아는 세대가

치를 두는 경향을 보였다. 계획된 일정 대신 매 순간 하고 싶은 경

되길 원한다. 하나님을 아는 세대가 되어 더 나아가 하나님이 없

험을 하고(42.5%), 날씨 등 현지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계획을

다는 세대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는 세대가 되도록 그들을 향

최소화(35.9%)하는 유연함을 보였다. 기대가 적을수록 만족감

한 이해와 공감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길 기도한다.(*)

2)

이 커진다(48.5%)는 의견도 많았다. 30대는 간편한 여행을 선호 했다. 여행 준비에 대한 피로감이 가장 강한 30대(64.2%)는 준 비에서 마칠 때까지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여행(48.2%)을 희망했 다. 동행이 필요 없는 나 홀로 여행(37.9%) 경험도 가장 많았다. 40대는 친구나 가족의 제안(56.9%)으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여행이라는 사회적 행위를 선택하는 이 유와 목적은 단순히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것만 아니라 일상에서 경험하는 의무적 활동이 주는 압박감,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서 벗

[ 김성희 목사 ]

어나고자 하는 욕구를 동반한다. 그러한 사회적이고 문화적 맥락

신반포교회 사랑부 교역자. 학원복음화협의회 캠퍼스청

들이 청년들을 더욱 여행하게 한다. 청년에게 여행은 일상이다.

년연구소 소장. 지난 30년간 한국의 캠퍼스/청년사역 영

사무엘 에스코바는 그의 책 『벽을 넘어 열방으로』에서 기독교

역에서 전략과 훈련전문가로 사역 중이다. [김성희 목사

국가의 탈기독교 현상과 현대에 일어난 포스트모더니즘 현상에

의 사역에 관심이 있는 분은 다음 링크에서 사역동역자

대해서 주의 깊게 다루고 있다. 특별히 저자는 포스트모더니즘에

(정보회원)로 신청하면 정기간행물을 받아볼 수 있다.]

관해 간명하면서도 매우 통찰력 있게 다루고 있다. 포스트모더니

김성희 목사 사역동역회 / 정보회원 신청하기 2 한국인의 즉흥 여행 수요와 구매 트렌드, 익스피디아 설문조사(2019년 12월, 전국 20~40대 학생과 직장인 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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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프로젝트

당신의 생각을 보여주세요! - 생각나눔 프로젝트 -

영샘 편집부

영혼의 샘터 2021년 봄호에서 ‘생각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아담아, 이름을 지어보렴!”하셨을 때, 창의적인 생각으로 동물의 이름을 지었던 아담! 우리들도 창의적인 생각, 다양한 나만의 생각을 나눠보아요!

생각나눔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질문은, 바로… ‘행복’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신반포교회 성도님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이고,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설문 기간 : 2021.04.22(목) ~ 05.09(일)

김세은

| 유년부

조아인

행복은 “여행할 때”와 같은 것

예배이다

왜냐하면 여행할 때 행복하니까.

이서하

여러분에게 행복이란?

| 유년부

| 유년부

왜냐하면 예배드릴 때 행복해서

행복은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다.

한지호

왜냐하면 예수님을 섬기지 않으면 예수님과 멀어지고 점점 마음속 에 죄가 생기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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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년부

나에게 행복이란 안아주는 것이다.


ㅎㅎ

| 초등부

김승유

피넛과 함께 있는 것이다.

익명

행복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건 죄이기 때문이다!

정루호

왜냐하면 즐거우면 행복을 느끼니까

왜냐하면 재미있기 때문에

윤지후

| 초등부

| 초등부

집에서 편안히 쉬고 노는 것 왜냐하면 그때 슬프다가도 놀면 행복해서

왜냐하면 새로운 환경이어서, 강도사님이 재미있어서, 친구들과 있어서

| 초등부

최진오

여러분에게 행복이란?

| 초등부

임종훈

왜냐하면 서로에 대해서 더욱 더 잘 알고, 관계가 더 자라게 해주기 때문에

한리원

| 초등부

| 초등부

가족과 함께 하는 것 | 초등부

나에게 행복이란 혼자있을 때가 행복이다

왜냐하면 가족과 함께 할 때 제일 행복해요

왜냐하면 왜냐면 엄마 아빠가 없어서

| 초등부

왜냐하면 가족들이 반겨줘서

왜냐하면 가족과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김지유

행복은 서로서로 같이 앉았어 행복한 이야기하며 교제 나누는것.

학교 끝나고 우리집 현관문을 열 때

| 초등부

나에게 행복이란 여행 같은 것

왜냐하면 가장 편안하기 때문에

오지은

| 초등부

가족과 함께 놀러갈 때, 강도사님 설교하실 때와 친구들과 예배드릴 때

한 방에서 가족이 함께 뒹굴거리며 책 읽는 것

최태오

| 초등부

행복은 즐거움이다

행복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는 것

왜냐하면 피넛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기 때문에.

이준범

김연비

| 초등부

송동욱

엄예원 | 초등부

저에게 행복이란 ‘가족과 함께 다녀온 여행’ 입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가족과 여행을 가면 좋은 추억들과 신기한 경험을 만들 수 있어서 입니다.

행복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양유진

왜냐하면 왜냐하면 가족은 나에게 기쁨과 사랑을 주기때문이다.

가족이 행복할 때

| 초등부

왜냐하면 가족이 행복하면 꼭 행복한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행복 하니까♥

| 초등부

행복이란 하나님께 기도할 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혜준

| 초등부

행복은 숙제를 다했을 때 기분이다 왜냐하면 숙제를 다했으면 앞으로 할 숙제가 없으니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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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프로젝트

^^ 행복은 “당신과 함께 하는 지금”이다!

박미숙

왜냐하면 행복은 무엇을 하고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예배하며 찬양할 때 왜냐하면 하나님의 임재와 교재 은혜가 넘치는 천국의 시간이기에

이은희 D 한가한 공휴일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시간 제약 받지 않고(가족들 밥 안 차려줘도 되고 엄마로서 무엇 무엇 해야할 일을 안 해도 되고) 쫓기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내 맘대로 상상하고 생각하기, 맛있는것 먹기, 산책하기, 낮잠 자기 등등)

다예아부지 행복은 '감사의 자녀이자 겸손의 손주'이다.

여러분에게 행복이란?

왜냐하면 겸손은 감사를 낳고, 감사는 행복을 낳고....

박기쁨

김보은

하나님의 창조물을 보았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웃는 것 왜냐하면 작년 한 해 코로나로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 간이 많았는데, 어떤 화려하고 거창한 여행이 아 니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앉아 웃고 떠드는 그 시 간이 참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좋은 것으로 주셨으니까^^

최홍길 행복은 "자족하는 삶"

익명 행복은 오월의 따뜻한 기억이다. 왜냐하면 오월 햇살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 떠올리면 행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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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면 아무리 더 많은 지위, 명예, 부, 어떤 좋은 상황이 와도 만족하고 행복할 수 없어요. 지금 만족하고 행복하면 과거에도 행복했고 앞으로도 행복할 수 있어요.


이은정 사랑하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 / 하나님을 위한 사역의 현장에 서 동역자들의 몰두한 뒷모습을 보는 것. 왜냐하면 서로를 향한 애정, 믿음, 위로, 응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고, 행복은 그런 관계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므로. /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묵묵 히 헌신하는 동역자들에 둘려쌓여 있는 것만으로 세상에서 얻을 수 없 는 에너지를 받게되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더욱 차오르게 되어 영적 행복감에 충만해지므로.

수경남편 행복은 “발밑에 떨어진 보석”이다 왜냐하면 아주 가까운데 있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 가 많기 때문이다.

Julie

주성준

매일매일이 선물이고 행복이다.

한적한 주일 저녁 아내와 함께 손잡고 한강 변을 산책하는 것

왜냐하면 오늘이 가장 젊었고 예뻤고 소중해서.....

여러분에게 행복이란?

왜냐하면 부부란 서로 마주 보는 사람이 아니라 어려 운 길을 함께 손잡고 가는 연인입니다. 둘 이 같이 손잡고 한 방향을 바라보며 천천히 한적한 풍경을 보며 걸어갈 때 가장 행복을 느낍니다.

심도진 기타치며 찬양하는 것 왜냐하면 함께 모여 예배(기도 말씀 찬양)하는 장면이야말 로 천국의 행복을 경험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최윤정 박미연

행복은 “보물찾기”이다

마음의 여유~

왜냐하면 손 닿는 곳에 숨겨져있지만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왜냐하면 바쁠 땐 사계절의 변화도 무심하게 지나치게 되지만 마음에 여유 가 생기면 지나치기 쉬운 길가의 아주 작은 꽃에도 시선이 머물 고 미소짓게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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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프로젝트

영혼의 샘터 행복은 완행열차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왜냐하면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면 수많은 행복을 발견할 수 있어서...

최은아 슬며시 미소짓게 되는 소소한 일상입니다. 왜냐하면 꼭 바라던 일도 막상 이루어지면 그 기쁨이 기대처럼 오래 지속되지 않더라구요... 대단한 이유가 없더라도 초저녁의 산바람, 어린이의 웃 음소리, 아카시아 꽃향기 같은 매일의 일상에서 작지만 기쁨을 주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그날 하루의 행복감을 더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강현주 행복은 “행” 여나 하는 요행이 아니라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에는 요행이란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인과법칙에서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연서

여러분에게 행복이란?

행복은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좋은 일이 생기면 행복하니깐

이상희A 행복은 끊임없이 솟아나는 맑은 샘물이다 왜냐하면 마음의 자세를 낮출수록 많이 담을 수 있는 맑은 샘물 은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씻어주고 여러 모양들도 다 덮어가며 함께 한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다!

양경진 저에게 행복이란 인정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 자신을 포함하여 내 가정, 회사, 친구, 교회, 동역자에 대하여 나와 다르더라도 인정을하면 부딪힐 일이 없고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정한다는 것은 동의 또는 동조와는 다른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것 보다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다는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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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선교 Mission 26 그때 그 말씀 | 가족끼리 왜 이래 _ 홍문수 담임목사 30 해외선교ㅣ 차드 선교 _ 양승훈, 최영주 선교사

미얀마 선교 _ 장철호, 한혜경 선교사

인도네시아 선교 _ 김태호, 장윤희 선교사

차드 선교 _ 서광, 이은비 선교사

40 국내선교 |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이주민 선교 _ 박정태 장로 43 중보기도를 통해 주시는 5월 하나님의 은혜 _ 강현주 집사


그때 그 말씀

프롤로그 가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가정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마치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이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행복은커녕 가족끼리 갈등을 겪고 지옥 같이 살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참 이상하지만 그런 데에는 분명한 이 유가 있습니다. 사탄이 호시탐탐 가정을 파괴하려고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을 지 상의 작은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2017년 5월 21일 주일낮예배

가족끼리 왜 이래? (잠17:1, 엡5:22~6:4) 말씀 : 홍문수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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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끼리 왜 이래?(잠17:1, 엡5:22~6:4)


가곡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 1823)의 작사자는 존 하워드 페인입니다. 아이로니컬하게도 그는 평생 독신으로 집도 없이 떠돌던 사람입니다. 가정의 행복을 그토록 갈망했기에 역설적으로 그 아름다운 노래가 탄생했는지 모릅니다. 오늘 이 시대 사람들도 가정의 행복을 갈망하지만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한 사회학 자는 한국의 가정을 가리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아무도 행복하지 않다. 아버지는 돈 버는 기계, 엄마는 교육 마마, 아이는 공붓벌레가 되어버렸다.” 심한 말 같지만, 딱히 부인할 수 없는 솔직한 현실입니다. 그런 가운데 가족끼리 대화가 부족해지고 불화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수년 전 방영되었던 드라마 제목이 생각납니다. “가족끼리 왜 이래?”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가정의 비극적인 현실을 리얼하게 보 여주어 높은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창조 당시에 하나님이 보여주신 가정의 모습은 작은 천국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잃 어버린 그 모습을 회복해야 우리 각자의 인생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성경에 나타난 가정의 이상 적인 모습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행복한 가정의 핵심 요소 : 소유보다 사랑 많은 사람들은 소유가 많아지면 가정이 저절로 행복할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행복은 재산순도 출세순도 아 닙니다. 행복한 가정의 핵심 요소는 사랑입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 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 마른 떡은 고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일상 음식입니다. 누룩을 넣지 않은 딱딱한 빵으로 음료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이것은 가난한 생활에 대한 상 징적 표현입니다. 제육은 제사를 드린 후 남은 고기로 부유한 생활을 상징합니다. 솔로몬조차 재산이나 권세가 행복을 보장해 주는 게 아님을 절실히 깨달았기에 확언한 것입니다. 가족끼리 왜 이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처럼 가정이 행복하면 만사가 형통합니다. 그런데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는 자가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가정 파괴범 사탄입니다. 그때부터 종말의 날까지 가정을 파괴하는 짓을 계속합니 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 이간질을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해야 행복한데 물질을 사랑하도록 충동합니다. 자기 숭배와 물질 숭배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행복 대 신 불화와 근심이 쌓이고 인생도 가정도 불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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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말씀

인생과 가정의 행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길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다 스림을 받는 작은 천국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가정의 행복이 싹트게 됩니다. 성경은 가족끼리 지켜야 할 가정윤리를 가르쳐 줍니다. 대표적인 말씀이 본문 엡5:22~6:4입니다. 얼른 보면 세상의 가정윤리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근본적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의 윤리는 인간관계에 집중 하지만, 기독교 윤리는 하나님이 중심이 됩니다. 본문을 보면 ‘주’(主)라는 단어가 반복되어 강조됩니다. 그 러니까 하나님(예수님)이 가정을 다스릴 때 작은 천국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이 인간끼리 아무 리 노력해봐야 진정한 사랑의 관계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갈등과 불화가 증폭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가족끼리 왜 이래?”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가족끼리 지지고 볶는 것은 하나님을 제쳐놓고 각자가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죄인입니다. 죄성의 본질은 이기심입니다. 자기 생각을 주장하고 자기 욕심만 챙기려고 하니까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으면 어떻게 됩니까?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음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 시고 살아갑니다. 주님 앞에서 겸손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자신을 고집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를 갖 게 됩니다. 그러면 가족끼리 서로 존중하고 화목해집니다. 하지만 한 가지 유의 사항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셨다고 해도 옛사람의 습성이 남아 있으면 자꾸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성경적 가정 윤리를 제대로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꼭 필요한 게 있는데 다름 아닌 ‘성령충만’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내 마음 속에 성령이 와 계 신데 이를 성령의 내주(內住)라고 합니다. 성령님은 영원히 나를 떠나시지 않지만, 인격적인 분이라 내가 고 집을 부리면 그냥 내버려 둡니다. 내가 성령님을 주인으로 신뢰하고 순종할 때 나를 다스려주십니다. 성령의 통치가 바로 성령충만입니다. 바울은 엡5:18에서 성령충만을 술 취함에 비유하는데, 술기운이 전 인격을 지배하는 상태이듯이 성령충만은 성령님이 그 사람의 지정의 전인격을 지배하고 통치하는 상태입니다. 그러 면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성령님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인간 관계에서도 겸손해짐으로 피차 순종하게 됩니다(엡5:21). 아내는 주님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고(엡5:22), 남편은 주님을 사랑하듯 아내를 사랑하고(엡5:25), 자녀는 주님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고(엡6:1), 부모는 자 녀를 주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게 됩니다(엡6:4). 이렇게 해서 성경적 가정윤리를 지킬 수 있고 가족끼리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결국 작은 천국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대접받고 싶어 합니다. 가족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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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2] 행 복한 가정을 위한 비결 : 성령충만으로 가정윤리를 회복하고 작은 천국 만들기


산상수훈 가운데 핵심 구절이 마7:12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 말씀은 기독교윤리의 근본으로 황금률(Golden Rule)이라 부릅니다. 이렇게만 되면 갈등이 생기지 않습니다. 가족들이 하나하나 성령충만을 받으면 충분히 화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래전에 기독교 잡지 「낮은울타리」에 실렸던 글입니다. 제목은 「만 원의 행복」 입니다. “가난하게 사는 가정의 남편이 하루는 아내에게 돈 만 원을 내밀었습니다. ‘당신, 많이 핼쑥해졌어. 내일 혼자 가서 영양보충이나 하구려.’ 그러나 아내는 혼자서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 만 원을 노인정에 가 시는 시아버지께 드렸습니다. ‘아버님, 용돈 한번 제대로 못 드려서 죄송해요. 적지만 이 돈으로 친구분과 점 심 드세요.’ 시아버지는 어렵게 살림하는 며느리가 보기 안쓰러워 만 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며칠 후 설날이 되어 손녀의 세배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만 원을 세뱃돈으로 주었습니 다. 어린 손녀는 엄마에게 만 원을 내밀었습니다. ‘엄마, 이 돈 맡길래. 나 학교에 갈 때 예쁜 책가방 사 줘.’ 만 원을 받은 아내는 남편이 생각났습니다. 요즘 들어 무척 힘들어하는 남편이 안쓰러워 남편 양복 주머니에 만 원을 쪽지와 함께 집어넣었습니다. ‘여보. 이 돈으로 맛있는 점심 사드세요.’” 이런 가정이야말로 작은 천 국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이처럼 가족끼리 서로 사랑하며 섬기다 보면 환경이나 조건이 어떻든 우리의 가 정을 얼마든지 작은 천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가정을 위한 회개와 결단의 달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자녀 들에게 제대로 못 하니까 잘 챙기라는 취지로 생겼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은 부모님에게 제대로 못 하니 까 잘 챙기라는 취지로 생겼습니다. 5월 21일 부부의 날은 둘(2)이 하나(1)가 되라는 뜻으로 제정됐습니다. 부부가 서로에게 제대로 못 하니까 잘 챙기라는 취 지입니다. 가정의 달 행사들로 분주하지만 정작 가정이 행복하지 않다면 겉치레에 불과할 것입니다. 부디 저와 여러분은 성 령충만을 받아 성경적 가정윤리를 꼭 실천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왜 가족끼리 왜 이래

이래?”라는 말 대신 “우리 가정은 작은 천국이야!”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기 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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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해외선교

골방기도

양승훈, 최영주 선교사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더 어려운 것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는 불안과

라는 말씀이 차드에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간을 보내며, 문

염려가 많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 가

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운데서도 감사한 것은 더 많은 사람이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찾

4월 11일 있었던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30년 장기 집권하 던 대통령의 재집권을 반대하며 시작된 반군의 공격에 맞서 전 장을 방문했던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시작된 지 난 한 달간의 차드의 혼란과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통령이 장기 집권 계획하에 후계자로 키워온 셋째 아들이 과도군정을 이끌며 과도정부 수반이 되었지만, 반군은 30여 년 장기 집권한 부족과 그 가정의 재집권을 극렬히 반대하며 라마 단을 마친 이후 다시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하고 있으며, 국민은 장기 집권과 부패에 대해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왕 정이 아닌데, 그 아들이 다시 정권을 장악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시위를 하고, 군은 발포를 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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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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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다는 것입니다. 고난 안에서 교회가 믿음으로 서는 모습을 보

동참하는 역사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올 11월

게 됩니다.

에 2차 모임을 통해 어떻게 선교에 동참했는지에 대해 간증을

차드의 실상이 그러하다 할지라도 여전히 차드를 붙잡고 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는데, 이 선교 대회가 대회로 마쳐

신 주님의 손안에서 믿음으로 바라고, 변화 많은 세상에서 결코

지는 것이 아니라 차드 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한 실제적인 걸음

변하지 않는 그 진리이신 주님만 붙잡는 차드의 성도들이 될 수

이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온전히 이루어

선교 대회를 마치고 저희가 기도 중인 카넴왕국의 도시 중 하

지길 기도합니다. 더불어 몇 가지 사역 소식으로 기도제목 나눕

나인 마사코리를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저희 신학교를 졸업한

니다.

죠엘 선교사가 앞서가서 사역하고 있는데, 영육간 강건하고 지 혜롭게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차드 미전도 종족 선교 대회와 마사코리 방문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저희 가정이 정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난 3월 말에는 약 65명의 사역자들이 모여 제1회 미전도

얘기를 지방 정부에 하였고 그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종족 선교 대회를 가졌습니다. 한국 GAP4FTT 지원으로 개

의 걸음과 정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된 대회 통해 차드의 미전도 종족을 우리가 우리 교회를 통해 선교하자는 결단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실제적인 실천사

만둘 지역 방문

항으로 차드 50여 미전도 종족을 위한 기도운동의 시작과 선교

만둘 지역은 수도 은자메나에서 약 6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주간을 정하여 선교 동원을 하고 선교사를 보내자는 것을 결의

남부 지역입니다. 침례교회 계통에서 오래전 복음을 전했지만,

하였습니다.

한동안 복음에 소외되어 교회가 많이 무너진 지역입니다. 이 지

이번 선교 대회를 통해 은혜받고 도전받은 목회자들이 현지

역에 여러 교회들이 개척되었는데 동료 친구 선교사와 함께 방

교회에서 선교하는 선교적 교회를 세우고, 선교에 실제적으로

문하고 격려하고 필요들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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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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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해외선교

소외된 지역이지만 이곳에서 사역하는 우리 현지 사역자들의 열

되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사랑하는 현지 동역자들을 지켜주시고

심과 수고를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육간 강건하도록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저희가 가진 전략은 투트랙 전략으로 남부 기독교 지역의 교

무엇보다 차드의 상황이 계속 위기적 상황인데 속히 주님의 뜻에

회를 선교적 교회로 깨우고, 세워 현지 교회가 선교를 담당하게

따라 안정되고, 복음과 선교에 부정적 영향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기

하는 사역과 중북부의 무슬림을 전략적 접근을 통해 직접적으

도해 주세요. 최근에 차드 과도 군정이 선교사 비자를 4~6개월로

로 사역하는 전략입니다. 그런 면에서 만둘 지역은 무너진 교회

축소하여 앞으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선교사와 선교에 대해

를 다시 세우는 사역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고, 무엇보다 최근

적대적인 정책들이 세워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저희가

들어 많은 무슬림들이 남부에 정착하면서 교회를 복음으로 다시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만남과 교제를 통해 차드 선교를 더욱 풍성

세우는 사역과 함께 이웃의 무슬림을 선교하는 사역이 가능한

하게 하고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역입니다. 만둘 지역에 개척된 연약한 교회들이 복음으로 굳

시간이 지날수록 선교는 주님의 마음이고 주님이 하시는 것임을

게 서서 선교적 교회로 이웃의 무슬림들과 차드의 미전도 종족

더욱 느끼게 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라 고백한 사도 바

을 선교하는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울 선교사님의 고백이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차드의 거대한 상 황에서 무기력하지만, 여전히 주님의 손을 붙잡고 주님의 은혜를 간

기타의 사역들과 계획

구합니다. 이 땅의 모든 종족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이 땅의 모든 마

베베쟈 교회에서의 말씀 세미나가 은혜 가운데 잘 마쳐졌고, 코

을에 교회가 세워지게 하소서!

로나로 인해 평신도 리더십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져 시작한 교단

골방의 기도에 함께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날마다 주

의 평신도 성경학교에서의 일대일 제자양육 세미나가 잘 마쳐졌습

의 손 함께 하셔서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와 믿음의 자리

니다. 신학교의 강의도 여러 혼란한 가운데서 잘 마쳐져 감사합니

에 넘치는 은혜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 말씀이 선포된 대로 들은 이들이 말씀의 씨앗들이 되어 복음의 증인들로 굳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6월에 한국을 일시 귀국할 예정이 있었는데, 최근의 차드 정치적 상황과 위기로 인해 한 달가량 앞당겨 5월 20일 차드를 출국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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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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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5일 차드 양승훈, 최영주 선교사 올림


교회와 이웃에 아름다운 향기를

장철호, 한혜경 선교사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가 시작된 후, 쿠데타에 반대하는

문을 닫고, 가게들도 문을 닫았을 뿐 아니라 타운십 거리에는

시민 불복종 운동과 평화적인 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이

차도, 사람도 거의 없어 마치 유령도시에 온 느낌이 들 정도입

점점 확산하면서 진압 과정에서 시민들을 향한 무차별 발포로

니다.

마침내 유혈 사태가 발생하고, 3월 중순에는 일부 지역에 비 상계엄이 선포되었습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저희 병원은 직원들이 출근하지 못해 일반진료는 할 수 없었지만, 투석실 직원은 병원에서 숙식을

저희 베데스다 병원이 속해 있는 흘라잉따야 타운십도 비상

하고 있어 다행히 투석실은 계속 운영을 할 수 있었고, 오히려

계엄이 선포된 지역 중 하나입니다. 흘라잉따야 타운십은 공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4월 1일부터는 일

단지역으로 외지에서 일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사는 빈민 지

반진료도 재개되었습니다.

역입니다. 비상계엄으로 군인들이 마을을 다니며 주민들을 힘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물 축제 및 미얀마 새해’

들게 하고, 또 내전 발생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금은 많은 사람

공휴일입니다. 이 기간에 시위가 다시 격렬해지면서 그에 따

들이 고향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공장들이

라 유혈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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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해외선교

미얀마 일부 지역에서는 소수민족 반군과 시위대가 연합하여

친족교회 등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울 방법을 다방면으로 찾고

군부 세력에 대항하여 게릴라전을 시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

있습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오고 있습니다. 공휴일 기간에 시위대와 군부의 충돌을 막아

줄 수 있는 확실한 루트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시고, 또 내전으로 확대되지 않고 평화적으로 속히 해결되

한국어 학당은 줌(ZOOM)으로 수업을 하던 중에 일어난

어 더 이상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쿠데타로 학생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불안해하는 와중에

시민 불복종 운동의 일환으로 의사들을 비롯한 많은 의료진

불안정한 인터넷 사정과 모바일 인터넷 차단으로 어려움도 많

들이 진료를 하지 않아 코로나19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

았지만, 선생님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인내로 지난 3월 29일

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뿐 아니라 다른 환자들도 제

에 1학기 과정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받고 또 죽어가고 있습니다.

운 시국에 한국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 수업하는 동안만이

저희 주변만 해도 그런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저희 타와라교 회 또나잉 전도사의 누나도 지병이 재발하여 치료를 받으려 했 지만, 의사를 빨리 만나지 못해 안타깝게도 지난주에 사망을 했습니다. 의료시스템이 속히 복구되어 코로나19 방역이 제대 로 이루어지고, 병원 진료가 정상화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의료뿐 아니라 경제도 많이 어렵습니다. 은행, 회사, 공장, 상점들이 문을 닫아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어 가난 한 이들과 교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를 믿는 소수민족인 카렌족과 카친족 사람들이 군부의 공습으로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그들이 힘든 시간을 잘 버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 희도 한국에서 한 교회와 지인들이 현금을 보내주셔서, 1차 로 타와라교회와 카렌족교회를 도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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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 불안과 걱정을 떨칠 수 있어 감사했다고 합니다. 학당은 현재 방학 중인데, 이달 안에 현 사태가 해결되어 2학기 과정 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월 중순에 망막박리 수술을 했던 한 선교사는 3월 25일 에 2차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시력 회복이 생각 보다 더디고 눈꺼풀도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아 조금 힘들어합 니다. 이 회복의 시간을 인내로 잘 견디게 하시고, 최상의 시

핸드폰 : +95(국가번호)-99-7351-5139, 5140 이메일 : nasylin@gmail.com 카톡아이디 : nasylin 후원 구좌 : 농협은행(장철호) 040-12-053696 / 우리은행(GIC) 1005-602-021368 GIC : 우리은행 1005-602-021368 (세금공제가능, 간사 010-2979-8371) SEED USA : 세금공제가능, 연락처: 562-926-4700, 간사 818-220-5568)

력이 나오고 완전한 치유가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로 저는 무사하게 지내고

해 주시는 분들의 권고를 들으면서 저도 한국에 가야 하나 하

있습니다. 아주 위험한 상황만 아니면 저는 거의 매일 병원에

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마음만 먹으면 한국에 나가는

출근하고 있습니다. 야간 통행금지와 인터넷 차단 등으로 일

것이 어렵지 않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

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지만, 인내를 연습하며 하루하루 버

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허락하는 한 이 땅에 머물며 끝까지

텨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미얀마의 상황을 보면서 제가 할 수

저의 자리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저희 신변을 지켜주시고, 제

있는 일이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그런 저 자신의 무

가 현지 상황을 잘 파악하고 판단하여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

능함에 함몰되지 않고, 이 땅에서 제가 하도록 부름 받은 한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가지 일을 묵묵히 감당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마라나타!

미얀마에 사는 교민들과 선교사들이 한 가정 한 가정 한국

2021년 4월

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또 한국이나 미국에서 저를 염려

장철호, 한혜경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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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해외선교

인도네시아 기도편지

김태호, 장윤희 선교사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누가복음 11:10]

샬롬! 인도네시아 동역자님들께 주님 은혜 안에서 김태호, 장윤희 선교사가 평안을 전해 드립니다. 바탐은 라마단 금식 기간 동안 더 많이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들과 사회적 문제들로 희망적이지 않은 상황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예배자들은 환경을 넘 어 찬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동역자분들의 귀한 사랑의 중보와 헌신의 동역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이 감사고 기쁨이고 저희에게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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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소식 오병이어의 기적은 이곳 사역지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

라인과 현장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통해 건강하고 바른 신

다. 보내주신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아이들을 먹이

학으로 준비된 사역자들과 교회 리더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고 입히고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하루하루 예배 속에 말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을 먹고 있어서 아이들과 가정들이 얼마나 단단해졌는지 모 릅니다. 7월에 초등학교에 6명, 중학교에 3명의 친구가 입학

가족 소식

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학교로 진학하여 하나님 나라

현준이가 군대 입대를 위해 고국에 귀국하였습니다. 본인

의 큰 일꾼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주

이 원하는 시기에 순적하게 인도함 받도록 기도하고 있습니

님 은혜로 비영리 법인 인가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교육부에

다. 장윤희 선교사의 아버님은 호전되시고 있고, 가족들도 감

서 어학원/공부방 허가를 진행 중입니다. 서류 제출 후, 라마

사함으로 감당하는 중에 있습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단 금식 기간과 이돌휘트리 명절로 지체되고 있는 중인데, 순

장 선교사는 여성 직업훈련을 위해 짬을 내어 제과/제빵을

적히 허가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배우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의 인도네시아에 맞는 제빵 교육

유니온 센터의 장소가 점점 비좁아져서 오전/오후로 공부

을 위해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교육받고 팁을 전수받는 중입

방 아이들을 나누어 받고 있습니다. 직업훈련을 위한 장소까

니다. 사역지로 귀임하면 제빵 교육도 기도하며 계획하고 있

지 아이들이 사용하다 보니 훈련을 이어갈 장소가 필요합니

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제빵 교육을 위해 함께 하는 돕는 손

다. 과부들과 가난한 여인들을 위한 직업훈련 장소와 아이들

들과 상황이 열리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센터가 따로 마련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터에서 성령 충만, 은혜 충만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알피안 선생님과 오

하여 말씀과 기도로 힘을 얻는 영적장군이 되어 주신 사명

리스 선생님이 신학교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들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 중보기도의 불이 더 활활 타오

이 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기존 선생님들과 좋은 팀워크

르도록 기도의 장작을 더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이

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하십니다!!

신학 연장교육[TEE Indonesia] 동역을 위한 모임과 회의가 줌을 통해 매주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TEE

주님 그늘 아래 인도네시아에서

비대면 사역이 잘 준비되고 진행되고 있음이 감사입니다. 온

김태호, 장윤희, 현준, 현민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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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해외선교

2021년 5월 기도편지

서 광, 이은비 선교사

샬롬!

커진 것을 보면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서광, 이은비 선교사입니다. 신반포교회 모든 동역자분들의

내와 태아는 모두 건강하고(저도 건강합니다), 출산 예정일은

삶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축복합니

5월 10일입니다(편집자주: 5월 14일 순산). 저희가 지금 살

다.

고 있는 빌쥐프(Villejuif)의 한 병원에서 출산을 하게 되는데,

저희가 프랑스에서 지낸 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출산 전후의 모든 과정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기도하고 있습니

프랑스는 하루 2~3만 명의 확진자들이 생기고 있고, 코로나

다.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출산과 관련된

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동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생

행정적인 일들(임신등록, 보험, 출생신고 등)을 잘 처리해야

기면서 삶은 단순해졌지만, 그에 비해 반년이라는 시간이 참

하는데, 이 과정이 막히지 않고 순적하게 진행되기를 소망합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출산을 앞둔 이은비 선

니다.

교사의 배를 보면서 전에는 여기에 진짜 아기가 있는 건가 싶

CCC 유학생 사역(Agapé Cité U)은 여전히 온라인으로

을 정도로 작았는데, 어느새 이렇게 커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정기적으로 간사회의와 기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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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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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되고, 체류증 역시 잘 연장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 립니다. 차드의 상황이 많 이 어렵습니다. 차 드 반군과의 전투로 차드 데비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우리나 라 포털사이트 뉴스 임이 있고, 금요일 저녁에는 비기독교인도 함께 참석하는 열

에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정세의 변화에 따라 현지 선교사님

린모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열린모임은 일상의 나눔에

들의 상황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함께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서 신앙적 나눔까지 이어지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전도의 기

주님, 차드가 속히 안정되게 하시고, 전쟁과 기근, 질병 등의

회로 삼으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학생 사역을 담당

고통 속에 있는 차드 국민을 긍휼히 여기시고, 선교사님들의

하는 간사 가정이 안식월로 미국으로 귀국을 했습니다. 다시

가정과 사역, 그리고 무엇보다 차드교회를 지켜주소서.

돌아오기까지 4달 정도 이 열린모임을 프랑스 현지 간사 루디 (Rudy)와 저희 부부가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저희 부부가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주일에는 파리에 위치한 퐁뇌프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퐁

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하성이(이름: 서하성, 남)

뇌프교회는 한인교회로 파리에 거주하시는 분들, 주재원들,

를 만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성이가 하나님의

유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봉쇄령으로 인해 모

성품을 닮은 아이로 건강하게 자라게 하소서.

임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주일예배만 드리고 있지만, 모임이

 이 은비 선교사가 산후조리하는 가운데 몸의 아픈 곳

다시 이루어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청년부를 섬기면서

구석구석을 섬세하게 만져주시고 온전히 회복되게

온라인으로 로마서 강의와 청년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하

하소서.

지만 코로나19로 흩어져 있는 청년들을 모으는 것이 쉽지만은

 외 국에서 출산하는 과정속에 산모와 하성이에게 꼭

않습니다. 청년들의 믿음을 붙들어주시고 사역의 지혜를 주시

필요한 치료나 검사, 행정적인 부분들을 놓치지 않게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시고 순적하게 진행되기를 원합니다.

이은비 선교사는 계속해서 어학원 수업을 비대면으로 하고

 이 제는 아빠와 엄마로 살아가며 선교사의 직분을 감

있습니다. 저는 현재 체류증 연장 신청을 하면서, 출산 전후를

당하게 될 텐데, 변화된 삶의 환경들 속에서 부르심

대비해 가까운 어학원으로 옮겨서 등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을 잊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우리 가

한 달 정도 방학 기간이 생겼는데, 프랑스 현지 간사인 Rudy

정과 사역을 이끌어주소서.

와 함께 회화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어의 진보가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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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국내선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이주민 선교 우리가 길을 걷다 보면 외국인들을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박정태 장로

신반포교회 이주민 선교위원회는

우리나라에 2020년말 기준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온 250만

구약성경의 레위기 19장 33-34절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 곁

이 넘는 외국인이 거주한다고 합니다. 또한 3D업종인 공장이나

에 와있는 이주민들을 이주근로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탈북민

농장에서 힘들게 육체적 노동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그들

(새터민)으로 구분해 연합예배 및 친교, 선교축제, 의료상담, 한

이 한국사회에서도 생산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을 부

국어교실, 다문화자녀 성경캠프, 체육행사, 문화탐방, 제자 양육

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인정하기 싫을지도 모르겠으

등 섬김을 통한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고, 개인과 가족, 그 민족

나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사회입니다.

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영혼 구원에 노력하며, 주님 오실 때

우리는 이 땅에 들어와 있는 그들을 우리가 다가서며 돕고 섬김으로 그들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통

까지 역파송 선교사와 남북 복음통일을 위해 예비하는 사역을 합니다.

로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그동안 백학수 목사님이 이주민 선교 위원회를 10년 동안 수고와 헌신으로 기초를 닦아 놓으시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이주민사역의 현재

정년이 되어 이어서 김은수 목사님이 중동에서 15년 동안 현지

전 세계교회에서 예배에 대한 페러다임의 변화가 있습니다.

선교사로서 경험과 필요들을 이주민 선교에 접목시켜 더 효과

특히 대면 예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정부의 방침으로, 비대

적인 이주민 사역이 되길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면 예배와 온라인 병행으로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 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외국인 성도들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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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들의 강력한 교회 출입통제, 이주민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동료들의 왕따 현상 등으로 교회 출석이 어려워지게 되 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예배에 대한 사람들 의 인식의 변화와 정부의 규제로, 이전과 같은 예배방법으로는 예배를 온전히 드릴 수 없게 됨으로 인해 미디어를 사용하여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주민 성도들이 많이 떠나갔지만, 어려움 속 에서 묵묵히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이 있습니다.

후원교회와 후원단체를 찾아가다

† 대림 네팔노동자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이주민사역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

두 네팔인 신학생이 코로나19로 인해서 개학이 늦어지는 틈

민하다, 그래도 후원 교회들이 어떻게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을 타서 네팔로 돌아갔다가 항공편이 없어지는 바람에 한국으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알고자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김은수

로 돌아오지 못했는데, 대민민국으로 입국할 수 있는 비자마저

목사님과 위원장, 부위원장이 사역지를 방문하여 예배 현장 참

종료되었습니다. 교회 쉼터에 있는 네팔 형제들은 하루 두 번

여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교제하며, 기도 제목을 나누며 기

이상 예배 때마다 이들이 한국에 돌아와 신학을 계속할 수 있

도하고 있습니다. 이주민 선교위원회는 11개 단체를 후원 중에

기를 기도했습니다. 국제전화로 네팔에 있는 신학생들에게 다

있는데 파주 복된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방배 지구촌비전교회,

시 비자발급을 신청하라고 했고, 정부 기관을 상대로 제출서류

대림 네팔노동자교회, 북한이탈사랑협의회, 인천 한나라은혜교

간소화를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했습니다.

회, 인천 한민족사랑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미화 2만 달러를 은행에 넣고 잔고증명을 해야 하는데, 목사님과 그 형제는 그럴 여력이 없습니다. 그들

대표적으로 이주근로자교회와 새터민교회의

이 한국에 있다면 돈을 빌려서 할 수 있지만, 그들이 네팔에 있

근래의 상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 때문에 네팔은행에 넣어야 하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네팔에 있는 한국선교사들에게 부탁하려 해도 매우 위험이 크기 때문 에 부탁할 사안에 아닙니다. 결국 어닐 라이라는 형제는 2021 년 1월 18일에 돈을 빌려서 잔고증명을 저에게 보내와서 신학 대학교에 비자발급 인정번호 신청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제는 다 되었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수원출입국(법무부)에 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국경봉쇄라는(네팔이 코로나19 중점 관리국가라서 비자가 안 나옴) 이유로 저개발국가의 몇몇 나라 에는 비자를 전혀 내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가난한 사람이 추위에 겨울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마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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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국내선교

† 인천 한나라은혜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려움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 다. 현재 예배는 방역지침에 따라 20명 내외, 아이들은 10명 내외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에 는 소그룹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요예배와 금요예배는 줌 으로 예배드립니다. 그 가운데서도 주님의 은혜로 코로나19 이전에 모이던 분들보다 더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김권능 목사님이 앞으로 2년 동안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 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탈북 목 회자와 신학생들이 북한교회재건을 꿈꾸며 세운 단체입니 다. 현재 중국에 탈북한 자매 4명이 한국에 오지 못하고 근 8 개월 동안 숨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안 정화 되고, 그들의 길도 열어주셔서 자유의 땅으로 들어와 복음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 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림 네팔노동자교회 기도 제목

이주 근로자를 섬기는 교회와 새터민교회를 순회하며 타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을 이주민 선교의 숙제

 목 사님 심혈관(심장) 치료를 위하여

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주 근로자들은 80-90%가 불법으

 자 녀들의 생애가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도록

로 체류하며 근로를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 네 팔인 목회자가 나오기를 네팔인 노동자들이 제자

이주 외국인들 특히 동남아시아, 아랍권에서 오는 이들을 은

화가 잘 되어 지도록

근히 무시하는 문화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미래의 선교는 필연적으로 우리 곁에 온 이주민들에게 맞춰질 것으로 전망

인천 한나라은혜교회 기도 제목

됩니다. 새터민교회는 예배의 환경은 열악하지만 그래도 동족이 라는 동질감으로 모이고 예배하고 끈끈한 관계들을 맺고 있 기에, 부흥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한하다 생각하게

 코 로나19로 인하여 성도들이 시험에 들지 않도록 인 도하여 주시길

됩니다. 크리스천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 북 한기독교총연합회 사역을 잘 감당하게

선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각자 자리에서

 말 씀으로 잘 세워진 평신도 사역자들이 잘 준비되게

겸손하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적극적으로 사회를 섬기

 북 에서 무연고로 수감생활 하시는 분들을 맡아서 하

며 이곳에 온 이주 근로자와 새터민들을 포용하는 것부터 이 주민 선교의 시작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는 사역을 위해

 가 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잘 극복하고 잘 정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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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SPRING


중보기도를 통해 주시는 5월 하나님의 은혜

강현주 집사

달력을 넘길 때마다 쏜살같은 세월의 흐름을 실감한다.

으로 만들려는 열심을 품고 싶다. 기도 제목들을 서로 나누어

“우아~! 한 달이 어느새 지나갔네!” 가는 달을 보내는 아쉬움

보고, 기도지를 만들어 보고, 주중에 중보기도의 날을 정해

과 함께, 오는 달을 반기는 마음이 교차된다. 특별히 5월에

기도에 힘써 보고 싶다. 물론 말씀을 묵상하고 믿음의 베이스

들어서면, 가족과 가정, 그리고 친밀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base)를 늘상 다져가면서……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어린이(5일), 어버이(8일), 스승(15

매일 주제별로 기도하는데, 화요일은 중보기도의 날로 특

일), 성년(17일), 부부(21일)의 날과 같은 굵직한 기념일들

별기도를 드린다. 처음에는 국내외에서 선교하는 싱글 여선

이 먼저 눈에 띈다. 여기에다가 생소하지만 입양(11일)과 세

교사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라포(rapport)가 형성된 현

계가정(15일)과 세계인(20일)의 날과 같은 ‘가정의 달’에 들

지인들을 위한 기도 제목들을 받아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기

어갈 만한 중요한 기념일들도 보인다.

도를 서로 교류하는 지인(知人) 모두를 위한 중보기도로 확장

사람이 나고 자라고 살아가는 백년지대사(百年之大事)의 관계적 행사들이 많은 ‘계절의 여왕 5월’이다. 포스트 코로나 (Post COVID-19)로 변화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꽃을 피워주는 고마운 달이다. 그냥 기념행사의 명칭만으로도 잠 시나마 시름을 내려놓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달이다. 가족과 친지들을 소확행(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으로 둘러볼 수 있는 이러한 선물같은 5월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런 감사가 한 달 내내 잘 유지되려면, 실상은 웃고 있지 만 영혼 없거나 마음이 실종된 시간이 되지 않기 위한 전제가 필요하다. 바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 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 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 전 4:4-5)는 말씀을 중심에 꼭 붙잡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준비해 두 신 은혜의 풍 성함을 모 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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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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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국내선교

이주민 선교사역은 어렵지만, 협력하는 이주민 교회들의 소식 이 들려올 때면 기도 제목들을 함께 공유한다. “눈에서 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하듯이, 협력 교회에서 만났던 이주 민들의 얼굴이 가물가물 흐릿해져 간다. 이런 서글픈 현실을 직면할 때,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기도의 끈으로 계속 이어 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말할 것 없이 성령 하나님께서 이전 의 이주민 사역들을 생각나게 돕고 계시니까 감사할 뿐이다! 또한 임역원들도 기도 제목들을 카톡방에 올려서 각자의 기쁨도 아픔도 진실되게 나누며 중보기도하고 있다. 무엇보 다도 영적 공동체 안에 지체 의식을 가지고, 예수님의 사랑으 로 인하여 하나된 끈으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가능한 것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 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 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 하였다. 마치 지구본을 돌려가며 세계선교를 품에 안은 듯한 느낌으로, 먼 거리 선교사들의 사역지인 아프리카권, 아시아 권, 중남미권을 위해 기도한다. 다음으로 근거리 삶의 사람 들, 가족과 친척, 친구, 친한 분들을 생각나는 대로 집중하여 기도를 이어간다. 해서 특히, 토요일마다 기도한다. 이 시간에는 비록 몸은 이 곳에 있어도, 영의 시선은 그곳을 향하고 있다. 다달이 중보 기도 제목들을 받는 시점부터, 선교의 하나님께 때와 환경과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도록 의탁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 님의 응답은 “Yes!”이거나 “No!”이거나 “Wait!”로 보여주신 다.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감사와 감격에 찬 카톡 답변을 선 교사로부터 전달받을 때만큼 감동적인 순간도 다시 없을 것이 다. 말하자면,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 으라”(골 4:2) 그러면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 라”(벧전 1:9)는 선교의 목적에 한 몫을 한 셈이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으로 매달 중보기도를 나누고 있는 이주민선교위 원회 임역원 카톡방도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대면하는

영혼의 샘터

을 고대하는 이 시대에 등(燈)의 빛(시 119:105)과 같은 위 로와 격려의 말씀이다. 생명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그러므로 내 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

국내외 선교사만을 위한 중보기도 제목들은 매월 초에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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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일상의 자유로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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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사를 하되”(딤전 2:1),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여러 모 양의 기도를 간절하게 해야 할 소중한 5월이다. 서로가 예수 믿음에 굳건히 서 있는지를 점검하면서, 때에 맞게 응답하시 는 중보로 하는 기도를 결심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행복한 웃 음 뒤에 있는 기도의 힘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어, 언제 어디 서 어떠하든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고 있음을 은혜 로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 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히 3:14) 아멘!


Talent

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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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변화하는 신세대 _ 공영만 장로 50 공 학박사가 다시 쓰는 건강 보조제 이야기–일곱 번째 이야기 | 약인 듯 약 같은데 약은 아닌 참 좋은 MSM _ 주성준 집사 54 도둑고양이 _ 최병량 권사(천안 S교회) 56 그림묵상 _ 정여진 청년부


Talent 자유주제

변화하는 신세대 공영만 장로

요즈음 들어 신세대라는 말이 젊은이를 상징하는 대명사

현재의 기성세대, 부모 세대가 미래지향적 산업 사회적

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신세대라는 말이 지칭하는

인간상의 표본이라면 오늘날의 신세대는 정치적 민주화, 물

대상이나 함축하는 의미에 대해서는 뚜렷한 의견 일치를 찾

질적 풍요, 감각적 영상문화 등의 지배 속에서 자라온 현실

기 어려운 실정이다.

적이고 자기만족형의 탈산업 사회적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어떤 일정한 연령층에 속한 집단을 지칭한다고 보기는 어

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공된 신세대적 이미지가 대중매체

렵고, 기존의 세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요즈음의 젊은

와 상업주의에 현혹되기 쉬운 신세대들에게는 우상화되어

이들의 색다른 사고 및 행동 방식들을 포괄적으로 상징하는

추종 세력으로 군림하는 반면, 기성세대들에게는 이들이 향

말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락적 타락 퇴폐적 무책임한 젊은이들로 비춰져서 세대 간의

실제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평소 자녀들의 생소한

위화감과 반목을 더욱 부채질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말과 몸짓, 사고방식과 태도를 접하면서 자주 당황하게 되

매스컴 보도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비행이 날로 늘어나고

고, 자신들의 젊은 시절과 비교하면서 이해할 수 없을 정도

있다고 한다. 학생이 스승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낳고 길러

의 깊은 이질감을 느끼고 동시에 자녀 지도에 있어서 무력

준 부모를 칼로 찌르는 패륜지도가 먼 나라에서나 일어나는

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일인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일

그런데 이러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의 세대 차가 각

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시대마다 단순히 반복되는 세대 갈등현상을 넘어서서 과거

흔히 말하기를 청소년은 나라의 보배요 내일의 희망이라

어느 때보다 그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고들 한다. 청소년들이 바르고 착하게 자라면 그 나라의 내

있고,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초해서 신세대의 특징을 파악하고

일은 밝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나라의 장래는 캄캄한 어둠

자 하는 요구가 증대되고 다양한 신세대론이 등장하고 있다.

속을 헤맬 뿐이라고 모두들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넓어져 가는 세대 차나 요즈음 제기되고 있는 신세대적 특징들은 결국 변화하는 우리 사회 환경과 시대적 산물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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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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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야 옳은 말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속담에 “될성부 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지 않았는가. 청소년은 내일 우리나라의 동량지재이고 나라의 운명을


두 어깨에 짊어진 주인공들이다. 이렇게 볼 때 우리의 신세 대 청소년들은 밝게 자라고 있는가?

여섯 살배기 코흘리개 때부터 시작된 교육은 스물 몇 살 때까지 계속된다.

매스컴의 보도가 아니더라도 그것은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높은 이상과 꿈을 가지고 미래를 생각하며 건강하게 성장

정부에서는 정부대로 가정의 날을 만든다, 청소년의 달을

하여야 할 청소년들이 입시 준비 교육에 짓눌려 기를 못 펴

정한다, 성년의 날을 정한다고 하여 청소년 교육에 많은 배 려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 결과는 밝은 것만은 아니다.

고 있다. 좋은 책을 읽으며 인생을 얘기할 시간이 어디 있으며 취

모든 나라가 다 그렇겠지만 우리나라도 유사 이래 청소년

미 활동이나 클럽 활동할 시간이 어디 있는가? 심지어는 정

교육에 가장 힘을 기울였던 것도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청

규 교육과정에서 시행하도록 되어있는 특별 활동 시간마저

소년들을 지적 도덕적 정서적으로 모자람이 없게 뒷받침할

도 시험 준비를 위해 반납 상태이다. 그뿐만 아니라 예체능

수 있을까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여 왔다.

시간도 줄여 운영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이

오래 전의 얘기지만 고구려나 백제 신라의 교육 기관들도 청소년들을 그 교육 대상으로 삼았음은 물론이다. 박사 제도 를 두어 어떤 분야의 전문인을 길러내는 백제의 교육이나, 호국 정신을 앞세웠던 신라의 화랑제도 등도 따지고 보면 청소년을 위한 하나의 교육 제도가 아니고 무엇이었던가.

오늘의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다. 어디 이뿐인가? 보충수업 때문에 방학까지 차압 당하고 있다. 여행도 하고 읽고 싶은 책도 읽으며 자아 확대를 위한 여 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함에도 사실 그렇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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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자유주제

를 헤매고 있는 신세대 청소년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생각하

시간이 없다. 아마 보충수업이 없다고 해도 입시에 쫓기고 있는 이들로서

면 가슴이 떨린다.

는 공부 외에 자기를 성장 시킬 수 있는 여유는 가지지 못할 것

몇 가지의 사례를 들어보자.

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우리의 청소년들만큼 측은한 청소년

바캉스 철을 맞이하여 캠핑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타킹

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을 뒤집어쓰고 친구네 집을 털었다는 청소년이 있기도 하다.

사실 한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행. 불행은 인생의 황금기

한편 피서지에서는 청소년들이 난잡한 집단행동으로 관광

인 청소년 시대를 어떻게 살았느냐에 달려 있는지도 모른다.

지의 분위기를 흩뜨려 놓기 일쑤고 흉기를 든 패싸움도 자주

따라서 청소년기야말로 가장 밝고 깨끗해야 하고 지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나 정서적으로나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최근 발표된 ‘청소년백서’에 의하면 청소년의 범죄 형태는

그렇다면 신세대 청소년들은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가?

대개 우발적이었다고 단정하고 있다. 말하자면 하찮은 일로

기성세대의 희망대로 잘 자라고 있는 것인가?

주먹과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많으며 유흥비 마련이나 허영

불행히도 그렇지 못한 것이 오늘날 우리 신세대들의 현실

과 사치심의 충족을 위하여 범행을 저지른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날이 갈수록 청소년의

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의 범죄는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흉폭해지고 있다. 지능적이면서 충동적이어서 실로 심각하 게 사회 문제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어두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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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가 조직화 되어가고 있으며 아울러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청소년의 문제가 청소년 자신들에게만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니다.

청소년 자녀를 둔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의 사고방식이나

우리는 흔히 문제의 가정에서 문제의 아동이 나오는 것을

행동 태도 등에 당황하기도 하고 이해 할 수 없을 정도의 이

자주 보게 된다. 청소년 범죄와 폭력은 성인사회의 투영이며

질감도 느끼며 이로 인해 자녀 교육의 무력감을 경험하기도

성인사회 병리의 오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 우리 부

한다.

모들의 책임이 있는 것이다.

우리 부모들은 자신과는 다른 자녀들의 변화를 그저 바라만

비단 청소년 전문가의 의견을 빌리지 않더라도 집을 자주

보고 있을 뿐 뚜렷한 대응방안을 갖지 못하고 신세대라 불리

비우는 부모 밑에 있는 아이들이나, 무관심한 가정, 사랑이

는 그들을 이웃나라의 청소년 혹은 먼 미래에 나타날 어떤 신

결핍된 가정에서 문제아는 나오기 마련이고 이런 문제아들

인류를 보듯 방관자적인 자세만을 취하여 온 것이 현실이다.

은 또 문제청소년으로 자라게 된다. 한 푼이라도 더 많은 돈을 벌겠다고 아이들에게 너무 무 관심 하지 않았는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을 자주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상황은 부모 세대들로 하여금 더 이상 의 소극적이고 사후 약방문 격인 태도를 지양하고 적극적이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해 내기를 촉구하고 있다.

벌여 집안의 분위기를 암담하게 만들지는 않았는가. 학생들

이를 위해서는 자녀 세대들의 사고방식 행동유형 생활 방

앞에서 사랑도 없이 오직 공부, 공부 쪽으로만 몰아치지는

식 등을 이해하여 그들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면은 수용하고

않았는가?

부정적인 면은 개선되도록 도와주는 지원자적인 역할이 요

한 권의 명작 소설을 읽는 것 보다 몇 개의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이 훨씬 이익이라는 인식을 심어 준 적은 없는가.

구되며 이렇게 될 때 우리 자녀들은 건강하고 밝은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일을 큰일로 만들어 선도한다는 의식에 앞서 법대로

신세대가 분명히 기성세대와는 다른 특성을 보여주고 있

처벌해야 한다는 처벌 우선의 정책으로 일을 해결한 적은 없

지만 이러한 차이점이 잘못된 것이고 나쁜 것으로 기성세대

는지 모두 반성해 볼 문제이다. 작은 잘못은 덮어 주면서 따

들에게 받아 들여 져서는 안 될 것이며 왜곡된 신세대 이미

뜻한 사랑의 눈길로 그들을 보살펴야 한다. 진정 그들의 입

지로 인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간

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수용하며 어른으로써 좋

과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은 본보기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은 신세대 자녀들의 특성과 취향이 무 엇이며 또 그들이 특히 부 족한 점이나 문제는 무엇인 지 깊고 정확히 이해해서 그들의 취향과 자질을 맞춰 주고 살려주며 그들의 문제 와 단점은 고치고 개선시키 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이 변화하는 신세대에 대처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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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칼럼

공학 박사가 다시 쓰는 건강 보조제 이야기

일곱번째 이야기

약인 듯 약 같은데 약은 아닌 참 좋은 MSM

주성준 집사

이 글은 건강 기능 식품에 대한 필자의 주관적 견해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을 오해하여 전문가와 상의 없이 현재 투약 중인 약에 함부로 변화를 주시면 절대 안 됩니다.

이번 호에는 화장품에서 보조식품까지 많은 각광과 호평

흥거(무릇)는 수도를 하는 사람들이 금하는 음식으로 유명하

을 받는 제품인 MSM(Methyl –Sulfonyl Methane)에

다. 5개의 매운 채소의 공통 성분은 ‘~-sulfide’라는 매운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식이 유황 또는 식물성 유황으로

맛을 나게 하고 특유의 냄새를 갖는 바로 ‘황’ 성분이다. 짐

알려진 MSM은 독성 광물질인 유황(S)을 독성 없이 섭취할

작하였듯이 엄격한 금욕을 요구하는 수도자들에게 금단의

수 있도록 식물로부터 추출된 성분이다. 예전부터 다섯 가

음식인 오신채는 바꾸어 말하면 최고의 스태미나식이다. 물

지 매운맛 채소를 뜻하는 “오신채”인 마늘, 파, 부추, 달래,

론 이런 채소들은 황 성분 외에도 여러 다른 좋은 성분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무엇보다도 맵고 특이한 향을 주는 황 성분이 활력을 주는 주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황 성분은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 에 오신채를 날것으로 섭취하지 않으면 온전히 황을 섭취하 기 어렵다. 황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미네랄 성분 중 칼슘과 인 다음인 3번째로 많은 미네랄이다. 피부와 관절, 손톱, 머리털에 가장 많이 함유가 되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저 장능력이 떨어지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성분 중 하나이 다. 황은 새로운 세포 및 호르몬의 생성에 관여하고, 에너지 대사를 위해 끊임없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체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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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증거가 있다. 또한, 운동 후의 근육통을 저하하는 데도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피부 재생 및 에너지 부스팅에도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MSM의 가장 좋은 효능은 각종 관절염 과 근육통에 대한 치유 및 완화 효과이다. 사실 관절염에는 주로 소염진통제들이 처방되는데, 이 약들은 여러 가지 크 고 작은 부작용이 있어 잘 맞는 사람도 있지만, 위장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정말 강 권하고 싶은 보충제이다. 이 부분은 필자가 자신은 물론이 고 주변에 MSM을 권했던 거의 모든 분들이 관절통과 근육 통에 아주 탁월하고 놀라운 효능들을 나타냈음을 직접 경험

1. MSM은 무엇이고 누가 먹으면 좋고 어떤 효능이 있는 것일까?

했기 때문에, 정말로 자신 있게 권하고 싶다. 이 외에도 임상시험 논문으로는 명확히 증명되지 않고 있

MSM의 화학식은 (CH3)2SO2으로 독성 유황 성분을 두

지만,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각종 피부병과 콜레스테롤

개의 메틸기(CH3)가 황에 붙은 형태로 무독하게 만들어

감소 및 뼈 강화 작용, 당뇨 감소 및 면역증진에도 효과가

제품화한 영양 보조식품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도 유황

있다는 많은 체험 사례를 참고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오리와 같이 불쌍한 오리를 학대(?)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유황의 독성을 제거하여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개발하 여 이를 자양 강장 식품으로 먹어 왔던 것 같다.

2. MSM을 섭취할 때 주의점 MSM은 그 독성이 물과 비슷할 정도로 LD50이 체

MSM은 1970년대 말부터 치료 목적으로 오리건 대학

중 1kg당 20g 정도이니 매우 안전한 물질이다. (체중이

의 Stanley Jacob 박사팀이 연구를 시작하였고, 1981

60kg인 사람이 한 번에 1.2kg을 먹을 경우, 50% 정도가

년 Robert Herschler 박사가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독성을 나타냄) MSM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영양제로 알려

손톱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미국에서 실용특허를 받았다.

져 있다. 그러나 간혹 아주 극히 드문 경우, 갑자기 다량 섭

Herschler 박사는 자신의 특허에서 MSM이 스트레스 해

취했을 때, 가벼운 피부 발진이나 두통, 메스꺼움 설사를 유

소, 통증 완화, 기생충 감염 치료, 에너지 증가, 신진대사

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와파린, 아스피린과 같은

촉진, 순환 개선 및 상처 치유 개선을 주장하였다. 그 이후

혈전 용해제를 지속적으로 투약하시는 분은 MSM도 이 약

MSM은 지속적으로 연구되어 왔는데, 그 효능은 참으로 놀

들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할 것

랍다.

같다.

물론 아직 학문적으로 통계적 분석이 더 필요하지만, 사

MSM을 섭취할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타민

례 연구로 특히 퇴행성 관절염을 포함한 각종 관절염에 통증

C와 같이 섭취해야 분명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따

완화와 염증 저하는 치료 약 만큼이나 확실하게 작용을 한다

라서 두 개를 항상 같이 섭취해야 한다. MSM은 캡슐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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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칼럼

의 알약도 있지만, 가성비 때문에 보통 고운 가루 형태를 물

해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여러 문헌을 살펴보면 약용

에 타서 섭취하는데 황의 특성상 깜짝 놀랄 정도로 쓰다. 그

으로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흡수율을 감안해서 건강 유지를

래서 이 맛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마실 때마다 매우 곤욕을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1.5~2g을 섭취해야 한다. 관절염

치르는 사람들이 많고, 이 맛 때문에 장기 복용을 포기하기

등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 4g~10g 정도까지 개인

도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순수한 가루 비타민 C는 신

상황에 따라 섭취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맛이고 MSM은 쓴맛이어서 두 개를 동시에 물에 타서 먹으

만일 하루 4g을 섭취한다면 흡수율 등을 감안하여 아침

면 서로 중화되어서 그냥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MSM의

에 일어나자마자 섭취하거나 아침 식사 전에 2g과 점심이나

양이 많아 쓴맛이 더 강할 경우에는 약간의 구연산 가루를

저녁 식사 전에 2g씩을 먹거나, 아니면 아침에 2g, 점심

같이 타서 복용해도 좋을 것 같다.

식사 때 1g, 저녁 식사 때 1g과 같이 나누어 섭취하면 좋

MSM의 또 다른 부작용 아닌 부작용은 에너지 부스팅 효

다. 다만 숙면을 위해서 너무 늦은 시간에 섭취하는 것은 피

과가 커서 저녁 늦게 먹으면 밤에 잠이 안 올 수가 있다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비타민 C의 적정 용량을 같

점이다. 반대로 수험생들이나 야근 등 강행군을 해야 하는

이 먹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필자의 경우에는 아침 기상

분에게는 커피보다 훨씬 좋은 각성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과 동시에 MSM 1g, 비타민 C 1g과 점심 식사 전에 같은

외에도 필자가 간접 경험한 가장 멋진 부작용(?)은 지속적으

용량을 물에 타서 섭취한다.

로 섭취하는 중년 여자의 경우 피부가 너무 고와지고 예뻐져 서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 피부 시술을 받은 것으로 오해한 다는 부작용이다(ㅎㅎㅎ).

4. MSM 구매 시 주의할 점 최근 일부 국내 기업들이 MSM을 네트워크 마케팅 같은 판매망을 통해 한 달 분을 10만 원가량을 받고 팔고 있는 것이 종종 발견된다. 그 성분에 몇몇 비타민 미네랄들을 들

3. MSM의 복용법 신체 내 황의 하루 소요량은 500mg 정도로 알려져 있는

러리로 조금 더 들어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가격이 터무니

데, 지난 1편에서 알아본 것 같이 하루 소요량 정도만 섭취

없이 비싸다. 해외 직구의 경우 배송료를 포함하여도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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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M 1kg 분말 기준으로 3~4만 원 선이다. 해외 직구에

5. 간단히 정리

서도 쓴맛을 피하기 위해 캡슐 형태로 판매도 하고 있는데,

MSM은 꾸준히 적정 용량을 섭취했을 때 관절통, 운동

분말 형태보다는 상당히 비싼 편이고 고용량을 섭취하기 위

직후의 근육통, 염증 제거, 피부미용, 에너지 부스팅에 확

해 여러 알을 먹어야 하는 등 불편하다. 여러 가지로 판단

실한 효과가 있다.

할 때, 분말 형태가 가장 좋을 것 같다. 참고로 해외 직구의

MSM의 적정 용량은 건강한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

1kg 분말 정도의 용량이면 하루 10g의 대용량을 섭취한다

해서는 2g 정도이고 관절염 등의 개선을 위해서는 적어도

고 하더라도 약 3개월분이고, 유지를 위해 2~3g 정도를

4g~10g을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

섭취한다고 하면 거의 일 년 치 분량이다. 순수 MSM의 제품은 여러 회사에서 많은 제품이 있는데, 특히 MSM을 구매할 때는 가장 먼저 선택의 조건이 되어야 하는 것은 MSM의 원료이다. 필자가 여러 경로를 통해 효

MSM을 섭취 시에는 반드시 비타민 C와 같이 섭취해야 효과가 좋다. MSM은 분말을 물에 타서 먹는 방식이 가장 가성비가 좋 은데, 대략적인 가격은 분말 1kg당 3~4만 원 선이다.

능을 조사해본 결과 OptiMSMTM이라는 원료가 가장 좋은

MSM 제품은 여러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지만, 100% 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급적이면 이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

수 원료 추출 방식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OptiMSM®사의

인하고 구매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원료를 채택한 회사 제품이라면 어떤 회사의 제품도 비슷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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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자유주제

도둑고양이 최병량 권사(천안 S교회)

저는 1984년 1월 중순 서울로 상경하며 남서울교회를 소

이를 해소하기 위해 종종 신반포교회를 검색하며 말씀을

개받았었습니다. 교회 뒤쪽에서 가니 도착한 곳에는 교회 두

섭취했습니다. 서울로 교육가는 날이나 출타로 한강을 건널

곳이 나란히 있었죠. 어느 곳이 그 교회인지 몰라 잠시 서 있

때는 꼭 교회가 바라보이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고 오르내렸

다 옆을 지나는 어르신께 교회를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조카

고요, 기차보다는 가급적 교회가 가까운 고속버스를 더 선호

집에 오셔서 살림을 도와주고 있다면서 “꼭 거기 가야해? 나

해 잠시 들르거나 눈길을 교회로 날렸고, 이런 행동은 교회

는 신반포교회 가는데 우리 교회 한 번 왔다가 가. 같은 교회

안에 마치 제가 있는 양 간접적으로 흡족하게 했습니다.

잖아?”라고 하셔서 할머니를 따라갔지요.

그러다 2016년 4월 몸에 생긴 멍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신반포교회가 지금 자리로 옮겨오기 전, 교회는 빨간 벽돌

저는 예상 밖 질병(급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았습니다. 거

기와지붕에 2층 건물로 아담했고, 교단은 제 시골교회와 같

주지에서 수혈을 받으며 골수검사를 하고 치료하던 중, 여기

아 낯설지 않았으며, 말씀은 젊은 홍 목사님으로 생명력이 깊

는 항암 약(베사노이드)이 없어 서울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

어 갔지요. 교회를 섬기는 숨은 지체와 달란트가 곳곳에 계

이 왔지요.

셔 그 돌봄으로 촌 출신인 저는 신반포교회 강물에 ‘풍덩!’,

저는 주저함 없이 ‘신반포교회가 가까이 있는 곳으로 가면

‘풍덩!’ 거렸습니다. 그렇게 교회공동체로 은혜롭게 지내다

나는 산다’는 믿음의 확신이 생겨 도둑고양이처럼 교회 주변

1996년 1월 말,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결혼을 하며 지방으

에 44일을 머물렀습니다.

로 내려갈 때, ‘하나님, 제 아이가 20살이 되면 여기서 예배

강남성모병원 응급실에서의 10일간은 제 자신을 내려놓

드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는데요, 주님은 이 기도를 2016

는 요나의 뱃속이었고요. 19층 무균실에서 33일을 머물 때,

년 2월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아이가 목사님 면담 후 “엄마,

13일간은 1~4차 항암이 독한 상태라 내리 긴 잠을 자 기

나 여기 교회 다닐게”라고 단번에 말했거든요.

억이 한 획만 남아있습니다. 나머지 20일간은 눈만 뜨면 아

저는 지역에 내려와 살면서 영혼의 갈함을 접할 때가 많습 니다. 스스로 극복하려 다져도 신반포교회의 다양한 예배(주 일, 삼일, 금요, 토요선교기도)와 교육 프로그램 맛을 아는 저는 갈해져만 갔지요.

파트 숲 뒤에 있는 교회 하늘을 향해 ‘하나님!...... 하나 님!......’ 외마디를 간절히 읊조렸습니다. 제 혈액을 파고든 암초는 항암의 공격으로 온몸 뼈들이 다 녹아내려 폰을 터치할 힘이 없고 시력저하로 영상은 더더욱 볼 수 없었지만요, 정신이 조금이라도 들면 교회서 함께 드렸 던 예배, 불렀던 찬양과 나누었던 기도, 심령을 적시던 목사 님의 말씀을 연상하며 묵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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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이 될 때는 영으로 동참하면서 ‘나는 반드시 땅을

신반포교회,

밟는다, 전에 걷던 교회 길을 꼭 간다, 하나님은 나를 살리실

신 신실한 열정의 지체가 가장 많은 교회!

거다. 지금은 쉬는 시간이다.’라고 되뇌었습니다.

반 반듯하고 넉넉한 교회!

항암 14번, 골수검사와 조직검사도 14번, 미치도록 아팠

포 포근한 품을 기꺼이 내주는 교회!

습니다. 항암 차수마다 후유증이 모질게 올 때, 신반포교회

교 교회가 교회다운 이 시대의 교회!

를 떠올리면 행복한 자극이 되어 에너지가 팍! 팍! 솟구쳤습

회 회상하면 할수록 은혜로운 교회!

니다. 그 힘으로 이겨냈고, 고맙게도 지체들이 찾아와 기도 해주셔서 저는 지난 4월 초, 만 5년이 되어 완치판정을 받았

신반포교회는 봄의 꽃처럼 향기로운 교회!

습니다.

저는 제가 신반포교회 교인이었던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신반포교회는 이렇게 제 영육을 37년째 살리는 교회입니다.

홍 목사님 말씀은 지금도 저를 복의 통로에 서게 하니 행복합

제 머릿속에는 아직도 교회 전화번호 02-536-2325가 살

니다. 그래서 주변에 신반포교회 소개도 하고 여전히 자랑합

아 있습니다. 저는 코로나19 덕분에 이제는 실시간 온라인

니다.

으로 전송되는 신반포교회 예배 애청자로 예배를 드리며 은

제가 도둑고양이처럼 매번 교회 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리는

혜의 강에 다시 젖어 삽니다. 얘가 방방곡곡을 애달게 해 얄

데도 값없이 볼 수 있게 문을 개방해주시니 교회에 진심으로

밉지만, 교회 모든 예배 송출 덕분에 지역에서 침체된 신앙

감사드립니다.

이 충전되니, 교회가 마가 다락방 같은 역할을 해주어 기쁩 니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의 단절이 아닌 시대 흐름 에 적응하여 은혜를 더 사모하게 하는 강력 파워입니다.

홍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모두 고맙습니다. 주신 사랑과 섬김을 잘 본받아 다시 빛의 자녀로 살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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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묵상

정여진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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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문예 Literature 58 혼란 그리고 두려움 _ 김연훈 집사 59 「Tyrol」의 추억 _ 김태완 장로 60 우 리의 온라인 예배 온라인 유치부 예배 인증샷 찰칵 _ 김아연 유치부

우리 주일학교 _ 서유주 유치부

온라인 유치부 예배 드리는 우리 가족 _ 한서진 유치부

주님과 함께 온라인 유치부 예배 드리는 보석이 가족 _ 한보석 유치부

우리 주일학교 _ 김지유, 서유진, 조아인 유년부

나의 주일학교 _ 이종훈 유년부

68 그들에게 오월의 기쁨이 _ 오진환 장로


Literature 문예

혼란 그리고 두려움 김연훈 집사

Ⅰ. 無 題

Ⅱ. 새벽

산이 산 아님은

춥고

물이 자랑 못함 같으니

아직도 어둡지만

있고 없앰이 하늘 땅 지으신

하늘은 높습니다

여호와의 오른손 그 손안에 함께 있음이라

맑습니다 밝습니다

나의 도움은 오직 여호와에게서로다

밤새 지친 잔별들이

아멘

샛별을 만나요 하늘 멀리서 샛별 창문으로 벌써 다 보셨어요

동트고 우리는 새날을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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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rol」의 추억 김태완 장로

결혼하기 전 아내와 같이 자주 들렀던 음악다방의 풍경을 떠올려 본다. 명동과 충무로 사이에 위치한 건물의 2층 「티롤 (Tyrol)」 다방. 나무로 만들어진 정갈한 탁자를 사이 에 두고 마주 앉아 많은 얘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생 생하다.

해서 공연장까지, 공연 후에는 숙소까지 데려다주는 조건이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를 데리러 온 승용차 기사는 공연에 참가하는 악기 연주자이기 도 했다. 시간이 되어 공연장에 입장하게 되었는데, 입구에 서 일일이 관객의 국적을 물어 기재하는 모습을 보았

나는 ROTC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후 직장 생활

다. 약 두 시간 정도의 공연이 계속되었는데, 공연

을 하고 있었고, 아내 또한 대학 졸업 후 음악 교사

후에 재밌는 광경이 펼쳐졌다. 공연 사회자가 무대

로 재직하고 있던 꿈 많은 시기였다.

에 나와 입장객들의 국적을 부르기 시작했다. 국가

무슨 대화를 나누었을까...

이름이 불려지면 해당 관객이 일어서고, 연주자들

문학, 음악, 친구들 얘기...

은 그 나라의 대표적인 민속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

지금도 귀에 남아 생생하게 들려오는 듯한 음악이

다. 독일, 프랑스, 미국...

있다. 마리아 칼라스가 부른 ‘카스타 디바’(정결한 여

드디어 ‘코리아’가 호명되었는데, 일어선 사람은

신)이다. 향긋한 커피 내음에 섞여 흐르던 그 선율은

우리 둘뿐이었다. 연주된 곡은 아리랑이었다. 감격

마치 지금도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한 나머지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 서툰 솜씨였지만 힘

일으키곤 한다.

껏 아리랑 선율에 맞추어 더덩실 춤을 추었다. 끝난

결혼 후, 꽤 시간이 지나 우리는 오스트리아에 있 는 ‘티롤’ 지방을 두세 번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알 프스 설산으로 싸여있고,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

후 관객들이 보내 준 뜨거운 박수도 큰 감명이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중에 운전석에 앉은 연주자에게 물어보았다.

시 인스브루크에 숙소를 정했다. ‘인 강(Inn River)

“당신들은 몇 나라 곡이나 연주할 수 있습니까?”

의 다리’라는 뜻의 인스브루크는 티롤 지방의 중심

그러자 그 연주자는 대답했다.

도시로 교통의 요지이기도 했다.

“50개국의 곡은 연주할 수 있지요.”

도심 관광을 마친 이튿날, 우리는 티롤 지방의 민 속 음악에 흥미가 있어 관광안내소에 가서 관람 예

흰 눈이 많이 내리던 그 밤은 참으로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밤으로 기억되고 있다.

약을 했다.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 우리를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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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문예

우리의 온라인 예배

“온라인 유치부 예배 인증샷 찰칵” 김아연 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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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온라인 예배

“우리 주일학교” 서유주 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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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문예

우리의 온라인 예배

“온라인 유치부 예배 드리는 우리 가족” 한서진 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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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온라인 예배

“주님과 함께 온라인 유치부 예배 드리는 보석이 가족” 한보석 유치부

2021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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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문예

우리의 온라인 예배

“우리 주일학교” 김지유 유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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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온라인 예배

“우리 주일학교” 서유진 유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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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문예

우리의 온라인 예배

“우리 주일학교” 조아인 유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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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온라인 예배

나의 주일학교 이종훈 유년부

저는 일요일마다 주일학교에 가요. 가서 선생님들이 찬양을 하면 모두 함께 따라 부르고, 기도를 하면 다 같이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요.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유튜브나 줌으로 예배를 드려요. 집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주일학교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거 아세요? 주일학교는 작은 소망, 그러니까 꿈을 가지고 있어요. 그 소망은 친구들이 예배를 드리고 웃고 화목하게 주일학교에 가는 것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을 주일학교에서 못 보지만 그 소망은 이미 이루어졌어요. 친구들이 영상을 보며, 몸은 집에 있지만, 마음은 주일학교에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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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문예

그들에게 오월의 기쁨이 오진환 장로

화려한 빛깔들 마음에 생기를 주는 꽃 신부처럼 단장한 꽃들의 율동이 봄바람에 기쁨을 실어 나른다

모두들 봄의 옷을 입고 꽃의 웃음 앞에서 존재를 확인하고 오월의 모습으로 길을 나서면

늘, 마음에 피어 있는 사랑의 꽃 자연의 섭리 앞에 기쁨을 나누고 오월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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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기 Review 70 유치부 겨울성경학교 소감문 2021년 유치부 겨울성경학교를 마치고… _ 김은하 집사 72 초등부 겨울성경학교 소감문 좋은 경험도 하고,많은 것을 배운 성경학교 _ 구은찬 유년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기쁘고 은혜로운 시간 _ 유은주 집사

74 청소년부 겨울성경학교 소감문 하나님께 더욱 감사했던 시간 _ 구지민 중등부

뜨겁고, 즐겁고, 감사한 수련회 _ 장누림 중등부

은혜로 성장한 수련회 _ 장지훈 중등부

은혜가 넘쳐난 3일 _ 지재준 중등부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 수련회 _ 진소현 중등부

감사하고 잊지 못할 수련회 _ 김나연 고등부

수련회 이후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_ 김서진 고등부

하나님께서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는 시간 _ 장세움 고등부

주님의 비전을 찾아보려 합니다 _ 조윤서 고등부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나아갔던 시간 _ 조하은 고등부

84 청년부 겨울성경학교 소감문 함께 기도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_ 가소정 청년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채워진 수련회 _ 한은선 청년부

제가 받은 은혜는 여러분입니다 _ 신소현 청년부

뜨겁게 은혜를 기대했던 시간 _ 박혜진 청년부

88 사랑부 겨울성경학교 소식 | 위대한 약속, 사랑부 겨울성경학교 _ 김성희 목사 89 CCM 앨범 Review | ‘예배’ 시간에 함께 부르고 싶은 찬양 _ 김효중 청년부


Review 후기

유치부 겨울성경학교 소감문

2021년 유치부 겨울성경학교를 마치고… 1년이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하

기도로 간구할 수밖에 없었다.

김은하 집사

지? 이해를 할지? 여러 걱정으로 시작하

여 그동안 너무 당연시되고 감사함마저 잊

한 달이 넘게 성경학교에 대한 진행 방

였지만 그를 통해 또한 주님이 함께하실

고 지냈던 예배의 자리가 더욱 그리워지는

법과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회의하고 어

것도 믿을 수 있었다. 유치부 성경학교는

한 해가 시작되었다. 여느 때와 같았다면

떻게 하면 이런 상황에 우리 유치부 아이

‘두근두근 구원 여행’이란 주제로 2월 14

새해의 소망과 함께 시작되었어야 했던 겨

들에게 믿음의 씨앗을 심어 줄 수 있을까?

일, 3월 14일과 21일에 함께 했다. 비록

울성경학교가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나는

고민한 결과, 온라인이라는 차선의 방법

화면 속으로 만날 수 있었지만, 이 상황 속

코로나 확진자와 그에 따른 집합 금지라는

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유

에서도 눈물이 날 만큼 감사가 넘쳤다. 우

사회적 법규 속에서 그 시행 여부조차 불

치부 아이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화면을

리의 이 노력과 열정들이 이 아이들을 주

투명했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온라인 예

통한 만남과 목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지

님의 자녀로 잘 양육할 수 있는 밑거름이

배의 횟수와 반비례 되어가는 우리의 믿음

만, 이 또한 너무 기대되고 설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였다.

의 분량이 사회적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

었다. 올해는 성경학교를 통해 어떤 은혜

성경 공부를 준비 중 구원의 서정(과정)

다고만 치부되어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에

와 말씀을 주실지?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

을 배우면서 나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다

어떤 역사가 일어날지 기대하며 성경

시금 생각하고 감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

더욱 간절하게 성경학교가 시행되기를

학교는 시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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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특별히 줌으로 공과 수업을 하는

막상 줌으로 공과 공부를 해보니 선생님

데, 얼마나 아이들이 집중을 해 줄

의 이름을 부르며 보고 싶다고 하는 아이


바로 너!’에서는 1과 ‘딩동~ 부르심-거듭남-회개를, 새로운 나!’에서는 2과 ‘짜잔~ 믿음-의롭다 하심-자녀가 됨을,

3과 ‘ 와우~ 멋진 여행!’에서는 닮아감-함께 하심-영화를 가르치고 배웠다.

들, 줌 수업이 익숙지 않아 어색한 아이들...

자리가 얼마나 귀한 자리인지, 그리고 믿음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방법의 성경학교의 생

세대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을 양육하는 일이

생함이 시간이 지난 지금도 눈앞에 선하지만,

얼마나 의미 있고 엄중한 책임이 따르는 일인

그래도 말씀을 향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열

지 깨달으며 더욱 집중적으로 말씀을 전달하

정으로 은혜 가득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준비

고 기도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를 하면서 했던 걱정들이 기우였고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성경학교를 위해 수고해 주신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우리가 생각하

전도사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사랑하고 존경

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심을 또

한다고 전해드리며, 다음에 있을 여름성경학

한 목도하게 되었다.

교는 꼭! 꼭! 현장 예배로 생생하게 예배드릴

성경학교를 준비하고 마치면서 주일학교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본다.

교사로 섬길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한 시간들 이었고,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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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기

초등부 겨울성경학교 소감문

좋은 경험도 하고, 많은 것을 배운 성경학교

구은찬 초등부

처음에 성경학교를 시작하기 전에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에서도 줌으로 캠프파이어 를 어떻게 하는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성경학교를 마치고 나니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 건 center 활동이었습니다. 초성 게임을 했는데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세요’의 상 단계가 하 단계보다 쉬웠습니다. 왜냐하면, 상 단계가 오히려 맞추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몸으로 표현해서 맞추는 게임도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잘 표현해 주 셔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랜턴 만들기도 center 활동에 있었는데, 랜턴을 만들고 보 니 생각보다 되게 예뻤습니다.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아까 만든 랜턴을 켜고 방 불을 끄고 기도를 했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랜턴만 켜고 기도를 하니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 었습니다. 다음에는 코로나19가 사라져서 성경학교를 할 때 밖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면 좋 겠습니다. 말씀 적용 시간에는 선생님과 함께 배운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아 이해가 잘 되었습니 다. 설교 시간에는 강도사님 말씀을 듣고 십계명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십계명의 뜻은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세상을 축복하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하나 님의 목적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목적도 십계명의 뜻과 같다는 생각이 듭 니다. 좋은 경험도 하고, 많은 것을 배운 성경학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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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겨울성경학교 소감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기쁘고 은혜로운 시간

유은주 집사

처음으로 3월에 겨울성경학교가 진행한다니 낯설고 두려웠습니다. 청년 선생님들과는 달리 줌으로 진행 하는 공과 시간 진행이 미숙한 저로서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늦은 저녁 강도사님의 진행 속에 선생님 들끼리 줌으로 공과 진행을 해보는 시간을 갖고 연습을 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의 역할을 바꿔가면서 미흡 한 부분을 고쳐보고 격려하면서 알아가는 기쁨을 맛보았고, 아이들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공과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등부의 말씀인 ‘우린 특별한 존재이며 목적이 있고 나에게 주어진 할 일이 있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제가 더 은혜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도사님께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 찬양과 율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 습 공과 시간에 크게 대답하고 성경 구절을 암송하는 모습 속에서 열심히 준비한 보람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전 릴레이 기도를 시작으로 영상과 찬양, 율동에 애써주신 청년 선생님, 이끌어주신 강도사님, 기획 과 담임 역할을 해주신 장년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실시간으로 7시간 동안 함께한 성경학교가 초 등부 친구들에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어 기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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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기

청소년부 새 학기 수련회 소감문

하나님께 더욱 감사했던 시간 솔직히 나는 이번 수련회를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예배와

라 내 마음의 문제였다는 걸 깨달았다.

찬양의 뜨거움을 못 느낀 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정식 수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아무리 마음을 먹는다고 해도 힘든

련회도 아닌데 과연 수련회 분위기가 날지도 의문이었기 때문

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수련회가 더 감사했다. 나머지

이다. 리더반이라 처음으로 함께 준비를 해봤는데, 너무 힘들

활동은 온라인으로밖에 참여를 하지 못해서 현장의 느낌은 받

고 지쳤었다. 많이 신청은 해줄지, 신청은 해줄지 몰라도 잘

진 못했지만, 그래서 더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중등부 친

참여는 해줄지… 기대와 기쁨보단 걱정과 불만이 많았던 게

구들이 다 함께 수련회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생각지 못한 상황에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지만,

사실이었다. 그래도 수련회는 시작이 되었고, 첫 시작인 금요 철야를 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 하나님께

리러 갔다. 가자마자 반갑게 맞아 주시는 선생님들에게서 설

더욱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다음 수련회는 꼭 중등부 친구들

렘의 기분이 느껴졌다. 그렇게 다 같이 신나게 찬양을 해본

이 다 같이 만나 함께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

게 진짜 오랜만이라 처음엔 어색했지만, 곧 적응해서 나도 함

다.

께 부르고 있었다. 찬양부터 기도까지 진심을 다해 드렸던 것 같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진짜 수련회에 온 기분 이 들어 너무 신기했다. 수련회의 장소와 시간의 문제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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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민 중등부

영혼의 샘터

2021 SPRING


청소년부 새 학기 수련회 소감문

뜨겁고, 즐겁고, 감사한 수련회

장누림 중등부

이번 수련회는 여러 방면에서 나에게 특별했던 것 같다.

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나 스스로도 너무 놀라웠고, 하나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련회가 진행될 수 있음에 감

님께 감사했다.

사하고, 금요 집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게 하심에 감사하

또, 토요일에는 고등부 리더반과 함께 준비한 게임이 진행

다. 중등부 회장으로서의 처음 수련회이기도 하고, 고등부 리

되었다. 솔직히 친구들 반응도 걱정되고 여러모로 걱정을 많

더반과 같이 준비해야 하는 수련회라 부담감도 있었고, 준비

이 했는데, 미리 리허설하고 준비하면서부터 너무나도 즐거

하는 과정에서 힘든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잘 진행되어 모두

웠다. 실제 친구들과 게임을 진행할 때도 너무 많이 웃으며

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도 감사하다.

진행했던 것 같다. 선생님들께서 준비해 주신 ‘무엇이든 물어

지금까지의 수련회는 항상 2박 3일 정도로 다른 장소에 가 서 수련회를 진행하며 많은 게임들도 하고, 친구들과 같이 자

보혈’에서도 정말 친구들 고민 하나하나 다 열심히 답해주시 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했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며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였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못

주일, 박위 형제님께서 오셔서 간증해주실 때, 큰 사고에

하는 상황이라 솔직히 크게 기대하고 있지 않았다. 당연히 현

도 불구하고 늘 긍정적으로 또, 하나님을 위해 일하시는 것을

장보단 적은 인원이 참여할 거라고 생각했고, 게임을 준비하

보며 존경스러웠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힘든 상황도 많았

는 입장으로서 걱정도 많이 되었다. 하지만, 현장 못지않은

고, 여러모로 걱정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현장 못지않게 은혜

수련회였다.

를 많이 받았다. 이런 상황 가운데에서도 잘 진행되게 해주신

금요 집회는 너무도 뜨거웠고,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인원 이 참여하여 너무 행복했다. 예전에는 늘 남의 눈치를 보며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고, 같이 준비한 모든 분들, 또 참여해 준 친구들께 감사하다.

찬양하고 기도했었는데, 찬양을 하다 보니 손을 들고 찬양하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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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기

청소년부 새 학기 수련회 소감문

은혜로 성장한 수련회 안녕하세요. 저는 중등부 3마을 리더반장 장지훈입니다. 저는 오늘,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되새기며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로의 길과 선택에 있어서 큰 부담 없이 주님 주신 자유 안에서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두 번째 날은 교제 시간이었습니다. 이때 정말 많이 준비한

저는 리더반으로서 수련회를 준비하며, ‘온라인인데 이렇

선생님들과 형, 누나들을 보고, 조금 준비하고도 많다며 불

게까지 열심히 준비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끔 했던 것 같

평하던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인 주일은

습니다. 하지만 수련회가 모두 끝나고 선 그 생각들을 반성

간증 예배로 박위 형제님이 오셨습니다. 박위 형제님의 삶,

하며, 저보다 훨씬 열심히 준비한 고등부 형과 누나들을 보며

고난, 전환점, 당부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부끄럽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비전을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와 끝까지 함께 하심을 다

첫날은 특별 금요기도회였습니다. 학원을 일찍 끝내고 갔

76

장지훈 중등부

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습니다. 꿈과 비전에 대한 의문,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

3일간의 수련회 가운데 많은 은혜와 교훈을 얻게 하시며,

야 하는 건 알지만, 그걸 어떻게 현실에 적용하는지 의문이

진행의 원활을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저도 얻은

있었습니다. 이것들에 대하여 ‘내가 잘하고, 좋아하며, 남들

교훈과 은혜를 이 순간으로 끝내지 않고, 항상 생각하고 기억

에게 유익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다’라고 답을 해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받은 은혜를 항상 간직하며, 성

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

장해 나가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영혼의 샘터

2021 SPRING


청소년부 새 학기 수련회 소감문

은혜가 넘쳐난 3일 지난 금요일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련회가 시작했습니 다. 리더반으로서 처음으로 준비하는 거라 조금 떨리면서 설 레기도 했습니다.

지재준 중등부

시간이 5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걱정과 달리 너무 즐거운 시간이라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셋째 날에는 ‘위라클’ 채널을 진행하시는 박위 형제분께서

첫째 날에는 특별 금요기도회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19만 유튜버를 눈앞에서 본다는 게 무

가장 뜻깊은 날이 바로 금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척 신기했습니다. 전신 마비를 겪는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

모두가 교회에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를 했고 그 뜨거운 분위

께서 고쳐주시겠다는 생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지 않았

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그날 홍문수 목사

다는 게 놀라웠던 것 같습니다. 걷지도 못하고 남들과 다르게

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V.I.P’도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

살아가면서도 저렇게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닮고 싶었

다. 그날 뜨겁게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진 시간

습니다,

이 된 것 같습니다.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된 수련회였지만 저에겐 아주 의미

둘째 날에는 줌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리더반에서 준비

있고 은혜가 넘치는 3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한 부분이라 더욱 설렛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2년 전처럼 2박 3일로 가는 수련회가 아니라서 조금 실망도

까 내가 진행을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빨리 끝내서 시간이 남

했고, ‘왜 하나님께서 코로나19를 빨리 없애주지 않으실까’라

지 않을지, 실수를 하지 않을지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

는 생각을 하며 하나님을 살짝 원망도 했지만, 3일간 받은 은

서 조금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께

혜를 생각하면 별다를 게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모든 걸

서 제가 게임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힘을 주셔서 50분이라는

가능케 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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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기

청소년부 새 학기 수련회 소감문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 수련회 얼마 전 2021년도 겨울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내용이었습니다.

수련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참여해 본 신선한 경험이었습니

둘째 날은 줌 게임이었는데 상황이 맞지 않아 집에서 진행

다. 초반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등부와 의견 차이가 조금 있

하게 되었습니다. 하은이 언니와 성경 명화 맞추기 게임을 준

었지만, 모든 과정을 하나님이 인도해 주셔서 그 이상의 걸림

비할 때, ‘친구들이 잘 못 맞히면 어떡하지?’라고 생각을 했었

돌 없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는데, 바로바로 맞혀주는 친구들이 많아서 감사했습니다. ‘나

2월에 계획되어 있던 겨울수련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도 하나님을 더 알아가야지’라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해 3월로 연기되었습니다. 수련회가 연기되었다는 사실을

이 준비 과정을 통해 하은이 언니가 PPT를 만든 것뿐만 아니

들었을 때,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것이 물거품 되었다고 생

라 저를 잘 챙겨줘서 하은이 언니한테 신뢰가 생기고, 더 친

각하고 ‘과연 이 수련회를 잘 마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수련회의 마지막 날에는 박위 형제님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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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현 중등부

리더반은 현장에 참석해도 된다고 하셔서 교회에 가서 수

이 강사로 오셨습니다. 한순간 자신의 삶이 무너지셨지만, 극

련회에 참석했습니다. 불을 끄고 다 같이 찬양했던 적이 2년

복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한 사람

정도 돼서 오랜만에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앞에서 찬

이었습니다. 박위 형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정말 우리의 삶

양해 주시는 청년 선생님들과 불을 끄고 자리에서 일어나 찬

은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양하는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홍문수 담임목사님께서 하

유튜브를 하는 목적이 사람들을 살리는 일이라고 하셨는데,

신 설교는 ‘하나님의 VIP가 되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V는

존경스럽고 이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수련회에서 받은 말

‘Vision(꿈)’, I는 ‘Industry(근면)’, p는 ‘Praise(기도)’라는

씀, 은혜를 절대 잊지 않고, 항상 되새기며 생활해 나가도록

뜻입니다. 기억하기 쉽고 학생들의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하겠습니다.

영혼의 샘터

2021 SPRING


청소년부 새 학기 수련회 소감문

감사하고 잊지 못할 수련회

김나연 고등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준비하고 참여했던 3일간의 수

님의 간증 집회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세상과 나를 비교

련회가 하나님 안에서 안전하게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영적

하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감사함을 느끼지 못했던 저를 돌아

으로 많이 침체되어 있었던 저에게 이번 수련회는 하나님께

보고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제가 가지고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예전과 같이 수

있는 것을 보지 않고 항상 부족한 것만 보며 스스로를 무너뜨

련회가 진행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더 컸고, 온라인으로

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부족함

진행되는 수련회에서 많은 친구들이 은혜받고 즐거운 시간

을 채워 주실 것을,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으켜주실 것이라

을 보낼 수 있을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수련회를 마치면

는 믿음이 제 안을 꽉 채운 시간이었습니다.

서, 하나님께서 수련회 3일 동안, 또한 그 이전에 수련회를

3일간의 수련회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걱정

준비하는 시간부터 항상 함께 해주셨고 일하셨다는 것을 느

되기도 하고 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3일간 받은 은혜를 생

꼈습니다.

각하며 고등학교 힘든 시기를 하나님과 함께 이겨내고 싶습

수련회의 막을 연 금요기도회에서 홍문수 목사님께서 설

니다. 수련회를 같이 준비하고 수련회를 위해 기도해주신 선

교하신 ‘하나님의 VIP’는 분명한 목적 없이 진로를 고민하고,

생님들께도 정말 감사하고 잊지 못할 수련회의 시간, 감사한

학업에 스트레스를 받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라

마음, 은혜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든 일정 가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의 진로를 생각하면 항상 막막하

운데서 안전 지켜 주시고 잘 마무리하게 해주신 하나님, 감

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

사드립니다.

는 일, 하고 싶은 일,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고민했던 것이 풀리면서 하나 님께서 알맞은 때에, 알맞은 것을 저에게 주신다고 생각했 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눈물 흘리며 기도할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리더반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했던 레크리에 이션을 진행하면서 정말 많이 웃을 수 있었고, 또 온라인으 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즐겁게 참여하는 친구들에 게 고마웠습니다. 수련회의 마지막 날, 주일에는 박위 형제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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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기

청소년부 새 학기 수련회 소감문

수련회 이후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속되는 코로나19 시기에 하는 수련회이기에 더욱 간절

그날 받았던 말씀들로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고난들을 잘 해

했습니다. 물론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최선을

결해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더해주신 것 같아 마음이

다해 살아가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분명 힘들고 어려운 일

평안하였습니다. 모두 함께 모이진 못했지만, 각자의 자리

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친구들이 수련회 이후의 삶들이

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을 친구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아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팠고, 우리 모두를 위해 열심히 기도로 나아갔던 시간이었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음에도 불구 하고, 오랜만에 함께 모인 금요 철야 예배에서 주님 안에서

습니다. 그날의 짧은 기도 시간에도, 주님이 그 자리에 오 셔서 우리의 마음을 구석구석 씻겨주셨습니다.

뜨겁게 기도로 나아가는 모습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담

수련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중등부, 고등부 선생님

임 목사님께서는 “방향이 잘못되면 속도는 아무 의미가 없

들, 그리고 찬양팀, 리더반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다.”, “하나님의 VIP가 돼라.(비전, 근면, 기도)”는 말씀을

모든 친구들이 수련회를 통해 얻은 많은 은혜들을 기억하

전해주셨습니다. 학업들로 인한 스트레스, 관계에 대한 문

며, 새 학기를 잘 시작하고, 매일매일의 삶들을 하나님께

제, 미래에 대한 열망 등 청소년 시기에 누구나 가지고 있을

점검하며 앞으로의 삶들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근심, 걱정들을 뻥 뚫리게 해주시는 설교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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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진 고등부

영혼의 샘터

2021 SPRING


청소년부 새 학기 수련회 소감문

하나님께서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는 시간 안녕하세요, 고등부 임역원을 맡고 있는 장세움입니다. 이번 새 학기 수련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수칙을 지켜야

장세움 고등부

련회보다 더 큰 은혜를 받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제 입으로 고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는 여러 가지로 제한된 상황에서 준비해야 했습니다. 작년

둘째 날에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온라인이다

일 년간 수련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기 때문

보니 리허설 할 때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들이 생겼습니

에 더 간절하게 기다려 온 수련회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현

다. 속상하기도 했지만, 이 시간을 통해 우리의 노력과 힘으

장에서 2박 3일로 진행하던 예전 같은 수련회와 같이 은혜를

로 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한

많이 누리는 시간이 될 수 있을까? 중고등부 친구들은 많이

다는 것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

참여할까? 등등 제 마음속에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의 도우심을 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셋째 날에는 박위

고등부 리더반으로서 현장 준비를 맡게 되었고, 첫째 날

형제님의 간증집회 시간이었습니다. 박위 형제님의 간증을

금요일 저녁 7시까지 오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학원을 뒤로하

들으면서 내가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것이 너

고 교회로 모였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무나 감사의 제목이 되었고, 하나님을 원망했던 것들이 감사

은혜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배가

로 바뀌었습니다. 힘들고 지쳐있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회복

시작되고 ‘여호와께 돌아가자’라는 찬양을 부르는 중, 제 입

을 경험하게 하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에서 하나님께 나의 죄를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고백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손을 들고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3일간 수련회를 위해 기도와 시간을 들여 준비해주신 고 등부 목사님과 중등부 전도사님, 중고등부 선생님들, 찬양

찬양이 끝나고 담임목사님께서 ‘하나님의 VIP’라는 제목으

팀, 임역원 친구들 또 귀한 간증과 말씀 전해주신 담임목사

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꼭 나에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

님과 박위 형제님, 모든 교역자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

씀처럼 느껴졌습니다. ‘남들 다 하니까 그냥 해야지’라는 생

니다. 무엇보다 수

각으로 공부해왔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찾고

련회에 은혜를 주신

기도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

하나님께 진심으로

다. 설교가 끝나고 기도회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는

감사드립니다.

데 저의 입에서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 나님 도와주세요.”라는 눈물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금요기도 회는 다 함께 찬양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고, 이전의 수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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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기

청소년부 새 학기 수련회 소감문

주님의 비전을 찾아보려 합니다

조윤서 고등부

안녕하세요, 고등부 조윤서입니다. 1년이 넘게 코로나19

어놓고 주님께 보여 드리지 못하면 치료해 주실 수 없다는 걸

로 연속해서 수련회를 온라인으로 모여야 하는 힘든 상황에

잘 알고 있었기에 기도를 하였습니다. 제가 드린 기도는 하나

처했습니다. 온라인으로 QT, 기도, 예배의 자리는 지켰지

뿐이었습니다. “주님 살려주세요, 주여... 주여...” 이렇게

만, 현장에서 모이던 수련회가 계속 미루어지니 기대감이 적

울부짖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저의 잘못을 다 고백하니

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련회가 다가올수록 하나님은 제게

도와달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저의 모든 어떤 것보

기대하는 마음을 주셨고, 수련회를 통해 바뀌고 싶다는 마음

다도 회복이 먼저였기에 정말 주님을 부르기만 하였고, 그 자

을 갖게 되었습니다.

리에서 주님의 위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금요기도회의 현장에 참여하는데, 처음에는 어

금요일에 받은 은혜를 가지고 토요일에는 ZOOM으로 게

색하고 집중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은혜를 받고

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온라인

자 담임목사님 말씀을 받아 적기 시작했는데, 점점 이 말씀

에서 한 자리 모여 더욱 즐거웠고, 모두가 친해질 수 있는 자

이 지금 저에게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리였다고 자부합니다. 그 후에는 라디오 방송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VIP’라는 제목이었는데, VIP는 각각 ‘Vision’,

그 방송에서도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조언과 유튜브 댓글의

‘Industry’, ‘Prayer’라는 뜻이었고, 비전을 가지고 성실하

화력을 보며 즐거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마지막 날인

게 임하며 기도하면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다는 말씀이었습니

주일에는 박위 형제님께서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간증을 들

다. 비전을 찾고는 있지만, 열정이 식어 있던 저에게 해주시

으며 제가 느낀 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우리가 가진

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교 중 저의 생각을 가

것에 감사하며 끝없이 주님을 붙잡으며 다른 사람을 품자'는

장 바꾸게 한 문장이 있었는데, 바로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

것입니다. 간증을 들으며, 주님께서 박위 형제님을 품고 계

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방향은 하나님이 정하시고 저는

시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힘든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께 VIP만 드리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도 주님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

하려고 하는 자만, 그리고 욕심이 저의 믿음을 약하게 하였

다. 하나님이 박위 형제님을 사랑하셔서 꼭 일으켜주실 것이

고, 더욱 힘들게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고 믿습니다.

말씀이 마치고 기도를 하는데 이상하게 그 순간 무릎을 꿇

그렇게 3일간의 수련회를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

고 기도를 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없이 눈

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내고, 저 자신

물을 흘렸습니다. 정말 너무 많이 울어 바닥에 물이 고일 정

을 조금씩 바꾸며 주님의 비전을 찾아보려 합니다. 수련회를

도로 울었습니다. 저의 약함과 잘못을 고백하는 것이 처음에

위해 기도해주신 성도님들과 교역자분들, 선생님들, 학생들

는 너무 부끄럽고 약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약한 부분을 내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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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SPRING


청소년부 새 학기 수련회 소감문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나아갔던 시간

조하은 고등부

안녕하세요. 고등부 리더반 조하은입니다. 이번 수련회는

기도하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

여러모로 저에게 특별했습니다. 항상 2박 3일로 수련회장에

을 깨달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성적과

서 다 같이 모여 기도, 예배와 찬양을 드렸지만, 이번에는 3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가운데 수련회를 통해

일에 걸쳐 온라인과 현장 예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번

모든 걸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수 있었고, 더욱 하나님 앞에

수련회 계획을 들었을 때, 저에게는 기대감과 동시에 걱정도

나아갈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같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수련회 위에 놀라운 은혜 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

하지만 금요일에 시작된 특별 기도회와 함께 저의 걱정은

립니다. 또한, 기도와 준비로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과 목사님

은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찬양과 기

들, 박위 선생님, 그리고 중고등부 리더반에게 진심으로 감사

도의 열기는 너무나도 큰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말씀을 듣고

드립니다.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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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기

청년부 겨울수련회 소감문

함께 기도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겨울수련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걱정되면 기도하자’였습니다.

생각합니다. 수련회가 다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이 후련하거나

저는 일을 할 때, 나의 기준에 완벽하고 싶다는 생각이나

기쁘기보다는 기분이 묘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우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사역을 성공적으로 성취

리 청년부 지체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예배 드리지 못한 것

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사랑이야. 하나님이야. 혼자서 앞서

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집회만이라

지 말고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기억하자.’라고 다짐했습니다.

도 함께 현장에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 들을 수 있는 시

수련회가 있기 4일 전에 국가고시를 앞두고 있어서 마음에 여

간이 있을 수 있기를 지금부터 기도하려고 합니다. 겨울수련

유가 없었습니다. 상황이나 나의 감정에 달라지지 않는 신앙

회 이후에도 우리 지체들이 하나님께 계속해서 위로 받고 회

을 소망하면서도 막상 코앞에 시험이 다가오니 너무 두렵고

복되는 시간들로 채우기를 기도할게요. 함께 기도로 섬겨주

떨리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준비한 겨울수련회… 제가 할

시고 참여해주셔서, 모두 감사하곰, 사랑하곰! ~ ♥♥ ~

수 없는 부분들은 목사님, 강도사님, 그리고 임역원 한 사람 한 사람, 조장님들, 간사님들께서 채워주셨기에 가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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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정 청년부

영혼의 샘터

2021 SPRING


청년부 겨울수련회 소감문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채워진 수련회

한은선 청년부

수련회를 마치고 모든 과정을 되돌아보니 제가 그 어느 때

하고, 삶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풍성하게 채워져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처음 경험하

온라인이든 현장 예배든 우리가 모이는 것에 더욱 열심을 내

는 온라인 수련회이다 보니 긴장도 많이 했고 몸도 피곤했지

야 한다는 걸 기억하고 앞으로 남은 2021년도 우리 청년부

만, 반대로 제 마음은 수련회 주제처럼 회복되었다는 걸 느꼈

가 계속해서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함께하겠습니다! 모

습니다. 수련회는 제게 너무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두 모두 파이팅!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졌다고 느꼈던 일상들이 이제는 익 숙한 일상으로 굳어져서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당연하게 받 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겐 그 중 하나가 바로 수련회, 그리고 예배였습니다. 함께 모여서 예배한다는 게 어떤 느낌 이었는지, 그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시간인지, 또 내게 그 런 예배가 얼마나 절실했는지 이번 수련회를 통해 다시 깨달 았습니다. 수련회가 끝난 지금은 받았던 은혜와 기쁨을 기억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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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기

청년부 겨울수련회 소감문

제가 받은 은혜는 여러분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주보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번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

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 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린도전서 10:13)

서 많은 우리 청년부 지체들을 수련회에서 만나고 싶으셨는

수련회에서 우리 Teaser조(강다니엘조 아닙니다. 수련

지, 수련회 직전 주일 밤에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저는 갑작스

회를 ‘티저’로, 실제 삶을 ‘본편’으로 살아가자는 깊은 뜻을 가

럽게 조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다짜고짜 전화를 해서 아

지고 있어요!)에서 보석 같은 조원들, 민혁, 소이, 현은, 은

까 뺏어 먹은 음식이 맛있었다면 조장을 해야 한다는 임역원

민, 채은, 창욱이를 만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이

들의 반강제적인(?) 제안에도, 저는 감사하게도 아무런 부담

번 수련회에서 제가 받은 은혜는 여러분입니다. 전체 모임에

감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요청에 응할 수 있었어요.

서 개그를 담당한 덕분에 잊혀지지 않을 조가 되어서도 기분

사실 다 지난 지금에서야 용기를 내어 말하지만, 그동안

이 좋았지만, 소모임 나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단 한 명도

저는 아무도 사랑하고 챙길 수 없었을 만큼 최근 몇 년을 인

빼지 않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눠 준 덕분에 저도 용기 내서

생의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지금도 많이 떨

제 얘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잘 아는 사이가 아니

리지만 진부한 이야기보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더 와 닿을

었음에도 예수님이라는 이유 하나로 함께 삶의 고민들을 말

것 같아요. 저는 힘든 티를 절대로 안 내고 싶었어요. SNS를

하고, 듣고, 또 응원할 수 있음에, 이러한 공동체를 만나게

보면 다들 행복해 보였거든요. (재밌는 건, 저조차도 SNS에

됨에 행복했어요. 저 자신을 챙기기에도 벅찼던 삶이 이 친구

는 걱정 없는 사람처럼 비쳤을 거예요.) 그런 보여지는 하이

들을 만나고 다시 제 안에 사랑의 마음이 절로 샘솟는 삶으로

라이트신과 저의 비하인드신을 비교하면서, 힘든 것을 말하

변화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제가 좀 부담스럽다면 죄송하지

기가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힘든 것을 스스로 인정하기도

만 어쩔 수 없습니다. 앞으로 쭉~ 큐티 나눔도 하고 기도 제

어려웠고요. 하지만 제가 말하지 않아도 다 보였는지, 20대

목도 나누고 억지로라도 시킬 거니까 힘든 일, 축하할 일 서

초반의 마냥 밝기만 했던 제 모습을 보셨던 분들은 사뭇 다른

로 얘기하면서 진정으로 서로를 세우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저의 모습에 걱정과 격려의 눈빛을 보내주셨어요. 기도해 주

주는 작은 공동체가 되어봐요. 그리고 우리 신반포 청년부 안

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 가운데

에서도 이러한 작은 공동체들이 우후죽순 세워지길 기도합니

고난의 시간을 모두 딛고, 그동안 해낼 수 없었던 조장의 자

다. 주안에서 정말로 사랑합니다!

리에도 기쁘게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 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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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현 청년부

영혼의 샘터

2021 SPRING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 느니라”(마태복음 18:20)


청년부 겨울수련회 소감문

뜨겁게 은혜를 기대했던 시간 수련회를 그리워한 지 어언 일 년… 이번 수련회도 못 참가 하게 되는 건가 싶은 순간, 온라인 수련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박혜진 청년부

직 나를 중심으로 살았던 삶을 회개하며 주님께 의지해야겠 다는 결단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들었습니다!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하루 있는 휴가를 써

둘째날은 사실 일을 하느라 온전히 참석하지 못했지만, 서

가며 손꼽아 수련회를 기다렸습니다. 수련회 날만 기다리는

광 선교사님의 스페셜 특강은 꼭 듣고 싶어 틀어 놓고 열심히

저에게 온 수련회 티, 간식거리들, 선물도 감동 그 자체였다

들으며 일을 했답니다. 오랜만에 뵙는 얼굴이라 정말 반가웠

고요!

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어진 저녁 집회에서는 내 인생이

첫째 날 이루어졌던 찬양 콘서트, 나눔, 그리고 집회. 찬 양 콘서트 때는 소진영 찬양 인도자님과의 시간이 이어졌는

플랜A라는 것과, 인생 자체가 예배가 되기 위해 힘써야겠다 는 결심을 했습니다.

데, 간증이 너무 은혜로웠을 뿐만 아니라 인생 첫 싸인 시디

이틀을 풀로 참석하지는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나눔을 하

를 받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꼭 소진영 인

고 저녁 집회에 참가하며 뜨겁게 은혜를 기대할 수 있는 시간

도자님을 태그하여 올려보겠다는 결심을 했는데, 곧 올려야

들이라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수고해주신 임역원, 목사님,

겠어요. 이후에 이뤄진 나눔 시간에도 삶의 진솔한 얘기를 듣

전도사님, 엘림, 방송팀을 비롯한 모든 분, 진심으로 감사합

고,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고, 집회 또한 오

니다!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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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리뷰

사랑부 겨울성경학교 소식

위대한 약속, 사랑부 겨울성경학교 김성희 목사

[ 개강 ] 1. 일시 : 2021년 2월 21일, 28일 주일(사랑부 예배) 2. 주제 : 위대한 약속(1강-약속을 주신 하나님 / 2강-약속을 믿는 사람들)

이번 겨울성경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 상황에서 온라인예배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성경학교 말씀을 전하는 강사들만 참석하여 온 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각 가정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미리 주제 말씀이 포함된 성경학교 교재(공과)를 각 가정에 보냈습니다. 물론 약간의 성경학교 간식도 택배로 함께 보냈습니다. 특별히, 이번 성경학교에는 ‘위대한 약속’이라는 주제에 맞게, 사랑부 교 사로서 오랫동안 섬기다가 시니어 선교사역을 3년간 다녀오신 이내희, 윤 순선 선생님께서 직접 사역하며 경험하신 ‘선교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사랑부실에 함께 모여서 성경학교를 이루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사는 삶을 바라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속히 코로나19가 극복되고 내년 겨울성경학교는 사랑부실에서 진행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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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PRING


CCM 앨범 Review

‘예배’ 시간에 함께 부르고 싶은 찬양

김효중 청년부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현실의 문제는 물론이고, 신앙생활의 형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모여서 예배 한 번 드리기가 이렇게 힘들었나?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래 서 함께 예배하고 싶은 소망을 담아 이전과는 조금 색다르게 찬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배 시간에 함께 찬양하는 상상을 하며 찬양 콘티를 만드는 형식을 빌려서 한 곡, 한 곡 소개하고, 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도 함께 소개해 보려 하는데요.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요한복음 4:23-24 ]

위의 말씀 구절을 토대로 찬양 시간의 주제를 ‘예배’로 설정해 놓고 성도 여러분과 함께 부르고 싶은 찬양들로 소개해보 려 합니다.

1. 예수 피를 힘입어 (어노인팅 - 예배자의 노래 1집 2009. 01)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근거를 이 노래의 가사를 통해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 다. 나 자신이 주님 앞에 감히 나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의 십자가의 보혈로 보여주신 완전한 사랑을 의지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예수 피를 힘입어’는 어노인팅 예배자의 노래 1집에 수록 되어 있는 찬양입니다. 이 앨범 전체를 살펴보면 우리 예배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예배 자는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지, 예배자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시는지 등의 이야기를 담 고 있습니다. 들으면서 예배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앨범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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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 주의 이름 높이며 (제이어스 - The Beginning 2014. 06)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 영광 버리시고 이 땅 가운데 오신 예수님은 찬양받기 합당 하신 분이십니다. 마땅히 우리는 그 구원의 은혜에 기쁨으로 반응하며 감사와 찬양을 우 리 예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몇 줄 되지 않는 가사이지만 직접적이고도 명확하게 예 수님의 사역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표현했습니다. 예배에서도 물론이고 우리의 삶에서도 주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주의 이름 높이며’는 예전부터 장년, 청 년 세대 구분 없이 익숙한 찬양인데요. 제이어스 앨범을 가져온 이유는 우리 청년부에서 많이 부르기도 했지만, 수록되어 있는 찬양들을 듣다 보면 예수님을 깊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우리 하나되어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 His Kingdom Come 2010. 10)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찬양은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7집인 His Kingdom Come 에 수 록된 ‘우리 하나되어’ 입니다. 이 앨범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담은 앨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록된 ‘우리 하나되어’라는 찬양은 믿는 성도들 서로가 하나 된 마음으 로 하나님을 예배할 때 예배하는 이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라는 표현이 담겨 있습니다. 하 나님 나라는 저 너머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배하는 모든 이들의 삶의 현장이 바로 하나님 나라인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힘들었던 나의 삶을 위로받고 싶기도 하고 힘내라는 격려도 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감히 말 할 수 있 는 것은 예배의 주인공은 내가 아닌 나의 삶이 아닌 바로 우리 주 하나님이십니다. 예배 가운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예배의 주인공이신 우리 주님을 높이는 것 입니다. 이렇게 주님을 높일 때 사랑이 많으신 주님께서는 절대 우리를 그냥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필요한 은 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지금의 우리 삶이 참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님은 죽음까지 참아내시며 우리를 구원하셨던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다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신반포교회 본당에 함께 모여 한목소리로 주 님을 힘껏 찬양하는 그 날을 기대하며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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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PRING


News

교회소식 News 92 피로 회복 헌혈 이벤트 _ 편집팀 97 스승의 주일 스케치 _ 송재경 집사 외 102 유초등부 어린이주일 행사 스케치 _ 최영우 위원 105 우리 주위에 피는 야생화 | 봄에 피는 꽃들 _이항무 집사 106 봄호 QR코드 모음_ 편집팀 107 추천도서 |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로 사는 가정 _ 한정우 목사 108 교회안내


News 교회소식

QR코드를 읽으시면 피로회복 이벤트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 요 어 누 나 사랑을 ! ~ 요 어 누 나 을 명 생 사- 피로회복! 설문조

로회복’을 나누는 헌혈 행사 ‘피 을 명 생 한 중 소 쳐 , 두 번에 걸 을 되돌리고, 난 4월 18일과 25일 황에서 누군가의 삶 상 운 까 우리 교회에서는 지 타 안 든 어 가 많이 줄 성도님이 헌혈 나19로 인해 헌혈자 셨고, 그 중 62명의 하 청 진행했습니다. 코로 신 이 님 도 성 6명의 중한 헌혈에 모두 12 생명을 되살리는 소 다. 에 참여해 주셨습니 니 도님들께 감사드립 향력을 보여주신 성 영 한 선 에 회 사 와 를 해 우리 교회 자들과 헌혈의 의미 피로회복 행사를 통 혼의 샘터』 모든 독 『영 해 통 을 문 설 의 성도님들 다. 헌혈에 참여하신 갖고자 합니다. 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생각하고,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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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SPRING


설문자

1. 피로회복 행사에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셨나요?

주성준

교회 예배중에 교회 광고를 보고 알았습니다.

집사

2. 헌혈 후 느낀 감정이나 들었던 생각은 무엇입니까? 먼저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또한 한명에게 한줌의 피를 여러 명이 모아서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생명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특히 혈액이 구석구석 우리 몸을 돌면서 필요한 산소와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그 심오한 설계에 대해 우리 몸을 창조하신 주님의 섭리가 참 신비하다고 느겼습니다.

3. 오늘날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성도의 역할,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말로만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게 필요없는 것을 버리듯 적선하듯 주는 사랑이 아니라 내게도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더 필요한 사람과 나누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날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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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교회소식

설문자

1. 피로회복 행사에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셨나요?

조충기

교회의 홍보와 가정사역부에 협력 요청에 같이 동참하고 싶어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집사

2. 헌혈 후 느낀 감정이나 들었던 생각은 무엇입니까? 헌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즐거웠습니다.

3. 오늘날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성도의 역할,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평소 사회에 작은 일 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동참 할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행동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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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PRING


설문자

1. 피로회복 행사에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셨나요?

채송엽

행사 주관인 복지위원회 소속 봉사자로서 동역하게 됨.

권사

2. 헌혈 후 느낀 감정이나 들었던 생각은 무엇입니까? 헌혈자의 조건이 꽤 까다롭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건강양호 판정을 받은 것 같아 감사했고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이 있었다 .

3. 오늘날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성도의 역할,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공평의 원리를 똑같이 나누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많음이 적음을 보충 해 주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설문자

1. 피로회복 행사에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셨나요?

오치헌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나라에서 피가 많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소식을 듣고 내가 하는 헌혈이 작게라도 누군가를 위한 섬김이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청년부

2. 헌혈 후 느낀 감정이나 들었던 생각은 무엇입니까? 아주 작은 섬김을 들어서 사용하실 기대감.

3. 오늘날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성도의 역할,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각자가 있는 삶의 영역에서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고, 작거나 크거나 상관없이 헌신과 섬김을 하 는 것, 그리고 우리의 헌신과 섬김을 통하여서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에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기 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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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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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교회소식

설문자

1. 피로회복 행사에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셨나요?

정희영

평소 헌혈을 종종 하였음.

청년부

2. 헌혈 후 느낀 감정이나 들었던 생각은 무엇입니까? 교회에서 하는 헌혈은 처음이라 신기하다는 생각과 이 혈액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 에 쓰였으면 하는 생각.

3. 오늘날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성도의 역할,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삶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 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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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SPRING


스승의 주일 스케치

QR코드를 읽으시면 스승의 주일-유치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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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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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교회소식

스승의 주일 스케치

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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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SPRING

QR코드를 읽으시면 스승의 주일-초등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승의 주일 스케치

중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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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교회소식

스승의 주일 스케치

스승의 주일

송재경 집사 / 중등부 교사

안녕하십니까?

년 선생님들, 겸손함 가운데 정성을 다하여 섬기고 계시는 부장 집

저는 중등부 1-5반 담임으로 섬기고 있는 송재경입니다. 교사

사님과 여러 선생님들 모습을 보면서 정말 한분 한분 존경스러웠고,

로 섬긴지 이제 3년차에 접어든 아직 초보 쌤입니다. 제가 교사로

사랑이 없이는 이렇게 할 수 없음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봉사하게된 계기는 저에게도 아들, 딸 2명의 자녀가 있는데 유아때

또한 자원함이던지, 부모님 손에 이끌렸던지 예배에 참석한 우

부터 고등부까지 우리 신반포교회 주일학교에 다니며 성장하였습니

리 중등부 학생들이 너무 착하고 귀하다 생각 되었습니다. 이 어린

다. 아이들을 보면서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베풀어주신 사랑과 수고

영혼들이 자라서 사회 각처에서 제 역할을 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에 너무 감사 되었고, 나도 꼭 보답을 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을 생각하니 교사라는 직분이 너무 소

둘째 아이가 고등부에 올라갈 때 저도 고등부에 지원하려 했으나 아

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가 부담스러워해서 자연스럽게 중등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담도 되었습니다. 내 자녀도 제대로 케어 못하면서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대면 예배도 못드리고, 공과에도 어려움 이 있지만

50의 나이에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그들의 영적 필요

시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

를 채워줄 수 있을까...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것도 아닌데 괜히 지

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단을

원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지고 돌아 오리로다.”

둘째 아이의 주문이 있었습니다. “공과시간은 최대한 빨리 끝내고, 질문은 하지 말고, 기도도 시키지 말라고 했습니다…어려웠습니다.”

말씀처럼 지금은 우리가 알 수 없지만 우리가 뿌린 씨앗이 때가 되면 반드시 열매가 맺히고, 풍성히 거두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공과 시간에는 내가 학생들 수준에 맞게 전하고 있을까, 집중하

펜데믹 상황에서 지금은 많이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우리 선

지 않는 모습을 보거나 결석하는 학생이 있으면 나의 부족함 때문

생님들도 직장생활과 생업에 바쁘고, 우리 학생들도 학업에 바쁘고

은 아닐까 걱정도 되었고, 기도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지쳐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고전3:6~7 말씀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

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

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을 주

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

장하면서 우리 함께 격려해주고, 기도해주면서 이 힘든 시기를 이

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나의 어떠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서 자라나게 하신다는 사실에 감사가 되었고, 또 중간중간 격려해

마지막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주시는 전도사님 말씀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애들아 공과에 잠깐만이라도 참여하고, 문자 보내면에 간단한

매번 예배 때마다 느낀점은 전심을 다하여 열정적으로 인도하시 는 전도사님, 찬양과 여러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섬기고 있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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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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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라도 보내주면 선생님들은 너무 기쁘고 힘이 난단다. 모두 사랑한다.~”


스승의 주일 스케치 QR코드를 읽으시면 스승의 주일-고등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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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교회소식

어린이주일 행사 스케치

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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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SPRING

QR코드를 읽으시면 어린이 주일-유치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주일 행사 스케치

유・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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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교회소식

어린이주일 행사 스케치

초등부 어린이주일을 보내며 최영우 교사

코로나19가 끝나서 친구들과 같은 공간에서 예배 드렸으면 좋겠

올해 어린이주일은 아마 선생님들이 아이들보다 더 아이 같은

습니다.

마음으로 기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여전히 제한된 인원만 예배에 참석하는 와중에 무려 70명이

장세엽 교사

넘는 아이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준비하는 과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 아래 초등부 쌤들과 함께하니 좋은데요!

정에서 오랜만에 볼 아이들 모습을 상상하니 그만큼 기쁠 수가 없

감사합니다.

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이들을 기다리는 시간은 정말

이소영 교사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한 명 한 명 올 때마다 쑥쑥 커 있

간만에 북적북적 잔칫날 같았어요.

던 아이들 모습이 낯설기는커녕 너무 반가운 나머지 평소 나오지

홈커밍데이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권사님이랑 청년쌤들 얼굴

않던 과도한 리액션까지 나왔습니다. 아이들을 붙잡고 그동안 못

만 봐도 힐링!!

다 한 근황부터 초등학교는 다닐 만한지 요즘은 누구랑 친한지 등 등,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지만, 꾹 참고 아이들을 돌려보낼 때

김수지 교사

많이 아쉬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초등부 교사 36기 김수지입니다! 매년 오는 어린이

선물은 아이들이 받아야 하는데 선생님들이 더 큰 선물을 받은

주일이지만 올해는 더욱 특별했던 어린이주일이었습니다. 코로나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누구보다 소중히 보내야 할 어린이 시

19로 인해 아이들과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올해는 바깥에서 아이

절, 안 좋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주고 반갑게 웃으며 반겨준 아이

들에게 선물도 주고 함께 사진도 찍고 조금이나마 아이들의 근황

들 웃음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아이들에게 받은 이 선물 잘 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어린이주일 예배이

억해서 꼭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지만 지금은 평범하지 않게 돼버린 예배가 너무 소중하고 특별하

을 다하고 싶습니다!!

게 느껴집니다. 빨리 코로나가19 종식되어서 아이들과 이야기하 고 따듯하게 안아주는 일상이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정하은 교사 어린이주일을 맞아 초등부 친구들에게 줄 간단한 선물 포장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주일 당일에 워크 스루 방식으로 잠깐 밖에 우리 친구들 얼굴 볼 수 없었지만, 너무 반가웠고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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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SPRING

박수경 교사 드디어 화면 밖에서 만난 초등부 친구들!!! 눈물 날 뻔 했어요. 얼 른 코로나19가 끝나서 현장에서 만나고 싶어요.


우리 주위에 피는 야생화

봄에 피는 꽃들 노루오줌(서산팔봉)

이항무 집사

미스김라일락(송파문정)

돌단풍 (여주화담숲)

돌배나무 (동작사당)

산자고(서산팔봉)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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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교회소식

2021 영혼의 샘터 봄호 QR코드 모음 - QR코드 검색 방법 [ 네이버 앱으로 검색 ]

[ 아이폰으로 검색 ]

1. 네이버 앱을 실행시켜 메인화면 하단의 초록색 원을 클릭한다.

1. 카메라를 실행시켜서 QR코드를 촬영한다.

2. 왼쪽 하단에 QR바코드를 실행시킨다.

2. 카메라 상단에 링크 주소를 클릭한다.

3. 카메라 창이 뜨면 QR코드를 3군데

3. QR에 있는 링크로 이동한다.

를 인식하도록 찍어준다.

4. QR에 있는 링크로 이동한다.

[ 특집-“공감하시네” 듣기 ] 김성희 목사

김성희 목사 사역동역회 / 정보회원 신청하기

[ 보고싶었어요 ] 안건상 목사

[ 피로회복 이벤트 ]

[ 어린이 주일 ] 유치부-컵케이크 만들기

[ 스승의 주일 ] 고등부

[ 스승의 주일 ] 유치부

[ 스승의 주일 ] 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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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SPRING


News 추천도서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로 사는 가정 - 유기성 지음 / 넥서스CROSS 한정우 목사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면서 나의 가족들을 돌아보게 된다. 부모님, 아내, 그리고 자녀들 모두 가슴이 먹먹해지도록 소중한 내 편이요. 하나님의 선물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너무 편하다는 이유로 소중한 가족들을 내 방식대로 무례하게 대할 때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은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러한 분들을 위해 한 권의 책을 추천하 고자 한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님이 쓰신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로 사는 가정』이란 책이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가정’이라는 ‘정원’을 어떻게 잘 가꾸어나갈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소개한다. 대전제는 너무 심플하다. 제목 그대로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로 사는 가정’이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 중에 이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챕터로 나누어 그 비결을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첫 번째 챕터는 가정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가정 설계도’가 무엇인지 네 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설명한다. 두 번째 챕터는 아내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즉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을 우리가 왜 지켜야 하고,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전한 다. 특별히 이 챕터는 여성 독자가 가질 수 있는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기성 목사님의 사모님이 성경의 원리를 풀어 설명했다. 세 번째 챕터는 남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즉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 제시한다. 네 번째 챕터는 한 가정의 자녀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풀어서 설명한다. 자녀로서 저마다 부모 님으로부터 받은 크고 작은 상처가 있을진대, 그 상처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챕터에서는 부모가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특별히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이 무엇 인지에 대해 설명한 부분은 문자 그대로만 적용하려 했던 부모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에 여러 장점들이 있지만, 지면상 두 가지만 소개한다면, 먼저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나눔 질문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매 단원 서두에는 ‘행복 시작하기’를 통해 가족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와 가족들을 향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누어볼 수 있도록 했고, 매 단원 마지막에는 ‘행복 다지기’와 ‘행복 실천하기’를 통해 각 챕터를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들을 적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이 책은 각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간증과 예화가 풍성하게 담겨있어 말씀의 이해를 돕고 개인의 삶에 적용하는 데 많은 도움과 감 동을 줄 것이다. COVID-19로 그 어느 때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부부가 각자 읽은 후에 서로 나누어보고 가정을 위해 기도하면 어떨까? 우리 신반포교회 성도님들의 모든 가정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작은 천국이 되기를 소망한다!

2021 SPRING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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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만남이 생애 최고의 행복입니다 신반포교회는 좋은 교회입니다 지역사회를 섬기며, 더 넓은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1954년 설립되었으며, 예산의 40%를 사회, 구제, 장학, 선교사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반포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입니다 장학·사회사업, 유치원 종일반 운영, 지역봉사자 초청 위로잔치, 경로잔치, 지역주민 대상 음악치유 사업, 어린이 특활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반포교회는 선교의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현재 35명의 파송선교사, 67명의 협력선교사, 28개 선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하 나님의 사랑을 온누리에 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미자립 교회 96곳, 사회복 지기관 60곳, 특수단체 29곳 지원, 월드비전 어린이 돕기 등 구제와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신반포교회 예배안내 구분

시간 1부

오전 7:30

2부

오전 9:15

3부

오전 11:00

4부

오후 12:30

5부(청년)

오후 2:00

주일낮

장소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본당(B3) 주일찬양

오후 4:00 오전 11:00

삼일 오후 7:30 금요기도회

오후 8:30

9

1부

오전 5:00

2부

오전 6:00

토요선교기도회

오후 6:00

시니어(여)

(수)오후 1:00

미스바홀(6층)

영아부

오전 11:00

영아부실(2층)

유치부

오전 11:00

유치부실(2층)

유년부

오전 11:00

미스바홀(6층)

새벽기도회

3 7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비전홀(4층)

1부

3호선 7호선 고속터미널역 구반포 쪽으로 지하보도 10분 거리에 경남쇼핑센터 쪽 출구로 나와 신반포중학교 바로 옆에 위치 9호선 신반포역 1번 출구로 나와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

오전 9:30

초등부

지하철

비전홀(4층) 2부

오전 11:00

어린이영어채플

오후 12:50

미스바홀(6층)

사랑부

오전 11:00

506호실(5층)

중등부

오전 9:30

중등부실(상가)

고등부

오전 9:30

고등부실(상가)

청년1부·2부

오후 2:00

본당(B3)

가정사역부

오후 2:30

2층, 5층, 6층

50m 앞 반포우체국이 있는 골목으로 우회전한 후 3분 거리에 위치

버스 초록[지선] 1148, 1411, 3420, 4011, 4212, 4425, 5412, 6411 [신반포역에서 하차] 파랑[간선] 360, 0361, 640, 642 [신반포역에서 하차] 빨강[광역] 9408, 9412, 9504 [신반포역에서 하차]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길 30 | Tel. 536-2325~7 | Fax. 536-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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