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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7 | 2021-22 WINTER
영혼의 샘터 복음의 소리
제철에 피는 꽃
코로나 시대 선교의 새 지평
노년의 벗
홍문수 담임목사
임종두 집사
반갑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Merry Ontact Christmas Season 2
안상혁 전도사
공영만 장로
조화평 전도사
No.67 2021-22 WINTER
영혼의 샘터 님께
행복이라는 선물은 고난이라는 포장지로 단단히 포장되어 있어서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포장을 풀어야 행복이라는 선물을 누릴 수 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 고난이라는 포장을 쉽게 풀 수 있는 열쇠는 감사라고 합니다. 우리가 겪고있는 “코로나” 라는 이 고난 너머에는 하나님이 준비하여 두신 행복이라는 선물이 있습니다.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이 우리가 그 동안 잊고 살던 감사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 년
월
일
초청자
행인
홍문수
행일
2021년 12월 26일
행
신반포교회
미 어사
원회
부 원
장세엽
편집
황순신
원
이재완
편집 원 신정인 최영우 곽나예 유승덕 주 소 화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19길 30
02. 536. 2325~7 02. 536. 2328
이지 www.sbpch.com (주)지엔피링크 T. 02-6203-1532 「영혼의 샘터」는 도서잡지윤리위원회 실천강령을 준수합니다.
CONTENTS 02 04 반
Literature 문예
_홍문수 담임목사
나
서
64
_안상혁 전도사
06
서소
회
08 특 13 18
소
대
나 리
_편집부
68
_이항무 집사
69
신의
Mission 선교 27
선선교 소
32
리
로
지
시
길_이효리 집사
_김효정 집사
선교 지_서 광, 이은비 선교사
선교
회
44
71
리
리
_조아인 유년부
_주성준 집사
서
_김주원 청년부 _배지원 청년부
54
회 _박원석 집사 회
Review 은혜나눔
_강현주 집사
의의
60
나
나
_최은아 집사 _최태강 초등부
_조화평 전도사
80 81
교
_문영민 집사
나
82 소
로
시
_고영란 집사
_황유진 사모
83
교
_김지현F 청년부
84
교
_김상훈 성도
회
선교
88 신반포 92 교
회
94 교
회
의
_이승은 중등부 교사
95 96
_이 근 집사
_최각경 권사
_유보현 고등부 교사
나 의
_조진우 목사
선교 교
반
_박연옥 집사
News 교회소식
_김진수 권사
서
_정여진 청년부
_송재경 집사
Special 특집 56
_김지유 유년부 _정윤진 초등부
_최은아 집사
52 코로나 시대의
62
_지현석 유치부
86 선교
시
51
58
리
_공영만 장로
신
50
리
76
_김종호B 집사
Talent 자유주제 46
_김하람 유치부
70
_홍주영A 청년부
리
34 코로나 시대 선교의 새 지평_홍문수 담임목사 음 대 대의 38 41
_박연옥 집사
74
_정미자 집사
28 선교 30
_임종두 집사
73
_홍문수 담임목사
선선교의
의
_오진환 장로
_김연훈 집사
72
20 24
소리 선교 지
66
_김성희 목사
로
의
65
_유승덕 집사
98
로
교회 소
105
서
대
106 108 교회
_편집부
_편집부
_박기쁨 목사
회
권두언
에 영어에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라는 말이 있다.
피는 꽃이라고 칭송하고 가을꽃을 늦게 피는 꽃이라
직역하면 ‘늦게 피는 꽃’이다. 의역하면 ‘늦깎이’로 다른 사
고 폄하한다면 그야말로 창조주 하나님께 큰 실례
람들에 비해 늦게 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초년에
이다. 본래 봄꽃은 봄에 피고 가을꽃은 가을에 피는
잘 안 되다가 뒤늦게 잘 되는 경우를 칭찬하는 뜻이 내포
것이다. 일찍 피고 늦게 핀다고 이러쿵저러쿵하는
되어 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말과 일맥상통한다.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섣부른 판단에 불과하다.
반대로 얼리 블루머(early bloomer)라는 말도 있다. 직
가을꽃이 아니라 심지어 겨울꽃이면 또 어떤가? 하
역하며 ‘일찍 피는 꽃’인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빨리 성공
얀 눈밭에 피어있는 붉은 동백이 얼마나 아름다운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가! 그 자체로서 귀하고 아름다운 꽃이다. 늦게 피
사람들은 은근히 레이트 블루머보다 얼리 블루머를 선
었다고 누가 감히 폄하할 수 있겠나?
호하는 경향이 있다. 옛날에는 소년급제한 사람을 칭송했
혹시 스스로 봄꽃처럼 일찍 피었다고 생각되는
고 요즘에는 영재나 초년에 출세한 사람에게 환호한다. 부
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겸손함으로 롱런
모들도 자식이 얼리 블루머가 되면 엄청 자랑스럽게 생각
하기를 바란다. 요셉이 그랬고 다니엘이 그랬다. 그
한다. 반대로 초년에 인생이 잘 풀리지 않으면 쉽게 실망
들은 다른 사람들이 비해 일찍 성공했지만 초년에
한다. 하지만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지나놓고 보면 짧은
출세했다고 거들먹거리지 않았다. 끝까지 겸손하게
게 인생이지만 살다 보면 제법 긴 게 또한 인생이다. 초년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겼다. 히3:14은 이렇게
에 출세한 사람들 중에 말년에 인생이 추락하는 경우가 적
증거한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지 않다. 반대로 초년에 출세하지 못했지만 말년에 인생이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꽃피는 경우도 많다. 데뷔 50년차 75세 나이에 영화「미나
되리라.”
리」로 아카데미 등 세계적인 영화상 10개를 수상한 배우 윤여정 씨만 봐도 정말 그렇다.
2
홍문수
혹시 가을꽃처럼 일찍 피지 못했다고 속상해하는 가? 하나님의 계획은 가을에 피어나는 것인지 모른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그 인생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
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함으로
님의 섭리이다.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는 인생이라면 언젠
최선을 다하고 기도하면 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 꽃이 필 때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봄꽃을 가리켜 일찍
가장 좋은 때에 꽃을 피울 것이다. 아브라함이나 모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세가 그랬다. 아브라함은 75세에 믿 음의 조상으로 부르심을 받고 100세 가 돼서야 약속의 씨로 이삭을 얻었 다. 모세는 80세가 돼서야 출애굽의 영도자로 나설 수 있었다. 그들은 길 고 긴 인내의 시간이 있었지만 믿음 으로 인내하다가 마침내 하나님께 귀 하게 쓰임 받는 인물이 됐다. 갈6:9 은 이렇게 증거한다. “우리가 선을 행 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 하면 때가 이르매(in due seasonKJV) 거두리라.”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기르시는 꽃이 라면 반드시 피어날 때가 있다. 봄이 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겨울이든 상관 이 없다. 일찍 피는 꽃도 늦게 피는 꽃 도 없다. 꽃이라면 모두 다 ‘제철에 피 는 꽃’이다.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우리 모두가 그렇다. 그리고 우리 자 녀들도 그렇다.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3
반갑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사역자 안녕하세요~ 신반포교회 성도 여러분 초등부의 안상혁
안상혁 전도사 (초등부 담당)
어딜 가나 처음 접하는 환경은 낯섭니다. 교역자님들과 성도님들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신반포교회에서의 시작에는
전도사입니다. 저는 청소년 시절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리스도의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초등부를 이끌어갈 비전과 계
사랑을 경험한 후 이 값진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역자의 길
획을 고민하는데 무거운 부담과 이유 모를 두려움을 느꼈습
에 들어섰습니다. 대학생 때 다음 세대 선교단체에 헌신하
니다. 대학생 때부터 함께 사역하고 동고동락했던 사랑하는
여 이곳저곳을 누비며 수많은 아이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조화평 전도사님이 “여기선 다들 알아서 잘한다”라는 말씀
전했습니다. 작년까지 2년간 사랑스러운 유치부 친구들에
을 하셨는데, 그 말이 떠나지 않고 되뇌지며 나도 뭔가 잘해
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부름을 마치고, 2022년 주님
야만 할 것 같은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뭐든지 알
의 인도를 따라 신반포교회로 왔습니다. 아직 이곳으로 부
아서 척척 잘하는 전도사님을 볼 때마다 나도 저렇게 할 수
르신 주님의 뜻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지만, 맡기신 초등부
있을까... 두려움은 더 커졌습니다. (그런데 조화평 전도사
아이들에게 위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라는 한 가지 확
님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전도사님 사랑해요~) 또 가끔
실한 목적을 품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목사님들께서 툭툭 던지시는 “전도사님~ 기대해요~” 라는
신반포교회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
말이 왜 이렇게 무겁게 다가오는지... 저는 이전부터 잘하
리고 부족한 전도사를 따뜻하게 맞아주는 목사님들이 계셨
는 사역자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이 컸습니다. 저를 짓누
습니다. 막내 전도사 겁먹지 말고 잘 적응하라고 배려와 친
르는 부담감과 막연한 두려움의 정체는 바로 이 헛된 욕심이
절함으로 대해주셨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대접해 주시고,
었습니다.
좋은 책과 무선 이어폰이라는 멋진 선물도 준비해 주셨습니
하루는 헛된 욕심에서 비롯된 부담과 두려움에 짓눌려 바
다. 작년에 오셨던 조화평 전도사님이 나는 이런 거 하나 없
닥에 처박혀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괴로워 “하나님
었다며 질투하실 정도로 오자마자 사랑받는 막내 동역자로
잘하는 사역자가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며 이겨내려고
넘치는 사랑을 누리고 있습니다^^
발버둥 치던 중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잘하는 사역자가 되려고 하느냐고 잘하는 사역자가 아니라
4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진짜 사역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붙들리는 복음이 무엇인지를 경험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이 땅에 이루고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으
기대하고, 훗날 아이들의 마음에 심어진 복음이 아이들
신 예수님을 보여주시며 진짜 사역자는 예수님처럼 하나
을 붙드는 기적을 바라봅니다.
님 앞에서 진실한 사역자,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
마지막으로 함께 초등부를 섬길 우리 선생님들 사랑
역자가 아니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잘하는 사역자가 되
하고 축복합니다~ 이 부족한 사역자를 잘 부탁드립니
려는 마음은 누군가의 인정으로 내 존재를 증명하려는
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아이들을 진심으
헛된 욕심이었고, 그 욕심 때문에 부담과 두려움의 고통
로 사랑합시다~!
을 받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아직도 헛된 욕심이 마음 을 차지하여 이로 인한 두려움이 저를 지배하려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진리를 무기로 싸우며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역자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신반포 교회 성도님들! 혹여나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다면 하나 님 앞에서 진실하고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진짜 사 역자로 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주할 세상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하 나님을 가장 신뢰하여 하나님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 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신앙이 흔들리는 일은 피할 수 없 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더 굳은 의지를 갖 춰야 한다.” 는 가르침은 결국 한계에 부딪힐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복음의 하나님입 니다. 변함없으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 나님이 가장 필요합니다. 사람은 연약하여 흔들려 넘어 지고 실패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너희를 붙드신다는 복음 을 전하려 합니다. 내가 붙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5
부서소개
경조위원회를 소개 합니다 경조위원회는 언제 어떤 계기로 생기게 되었나요?
유승덕 집사
경조위원회가 교회 내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장
장
이번에 동두천 교회동산에 자연장지를 조성 했는데 간단
장
히 소개해 주시지요? 장
장 태
장
장
장
장 장
장
장
소천한 성도의 가정에 어떻게 봉사하고 계시나요?
장 장
장
장
장
절 장
장
장 장 장
6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장 장 3 9
경사를 맞은 성도의 가정에 어떻게 봉사하고 계시나요?
장
경조위원회 섬기는 분 (2021년도) 장
장
장 장
경조위원회 봉사의 보람은 무엇인가요? 장
장 마음
마음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7
특집
청년대학생 in Covid_19 김성희 목사
신반포교회 사랑부 교역자. 학원복음화협의회 캠퍼스청년연구소 소장. 선교학 박사(D. Miss.). 지난 30년간 한국의 캠퍼스청년사역 영역에서 전략과 훈련 전문가로 사역 중이다.
8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변모시키고 있다. 이는 청년대학생 도 예외가 아니어서 개인생활에서부터 학교와 직장생활까지 큰
청년대학생에게 다양한 차원에서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 그 영향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변화를 맞고 있다. 이번에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변화 하는 청년대학생의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자료는 필자가
코로나 19 때문에 외출하는 것이 약간은 겁이 난다
사역하는 캠퍼스청년연구소에서 실시한 의식조사의 결과를 중심
는 응답이 69%였고, 코로나 19로 인해 우울감이 들었다는 비
으로 정리한 것이다. 비록 대학생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이지만
율도 46.8%에 달했다. 또한, 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를 묻는 질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들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한 자료라고 할
문에 건강 문제로 답한 비율은 6.3%였는데 이는 2017년 조사
수 있다.
연구의 2.9%보다 배로 증가한 비율이다. 특히 여학생이 코로나
1)
19와 관련하여 더욱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연구는 코로나 19시대의 청년대학생을 이해하고자 하
: 코로나 19로 인한 개인적인 변화를 파악
는 데 초점이 맞추어 있다. 조사연구를 분석해 보면 코로나 19가
하는 질문에 친구들 모임이 줄어들었다는 비율이 90.8%로 1위 였다. 비교적 자주 만나는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는 비율은 대학 1학년의 경우 68%에 달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학생활에서
1) 이 조사는 기독교 전문 여론조사회사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되었 는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9% 범위였다. 자세한 내용은 캠퍼스청 년연구소 정기간행물, Evangelical Generation 8호_”청년 in Covid-19” 에 수록하였다.
가장 힘든 점에 대하여 “캠퍼스 생활을 누리지 못한다/학교에 가 지 못한다”가 26.3%, “친구들을 사귀지 못한다”가 15.3%였는 데 1학년은 23%에 달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온라인 수업으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9
특집
학교와 강의에 대한 불만족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
: 코로나 19로 인해 개인적인 변화를 파
악하는 질문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졌다는 비율은 90.3%에 달했다. 그 심각성은 생활수준 상층(86.9%)보다 하 층(90.7%)이 더 느끼고 있었는데 특히, ‘매우 그렇다’는 응답 비 율에서 하층은 43.2%, 상층은 33.3%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등록금 일부를 반환할 필요가 있다는 비율이 90%에 달하는데 이는 정의의 측면도 있지만, 경제적인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 다.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66%가 ‘만족한 다’고 응답하였는데 만족도에서는 하층(50.8%)이 생활수준 상 층(72.6%)보다 상당히 낮았다. 코로나 19가 대학생들에게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생활수준 하층 학생들의 고민이 더 깊은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조사에서 본인의 사회/ 정치의식 성향에 대한 질문에 ‘보수도 진보도 아님’(52.5%), ‘대 체로 진보적인 편’(28.5%), ‘대체로 보수적인 편’(14.5%), ‘매 우 진보적’(2.8%), ‘매우 보수적’(1.8%) 순으로 응답하였다. 2017년 학복협 조사에서는 ‘보수도 진보도 아님’(46.3%), ‘대체 로 진보적인 편’(31.5%), ‘대체로 보수적인 편’(16.8%), ‘매우 로 인해 친구 사귀기와 캠퍼스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관계
진보적’(3.7%), ‘매우 보수적’(1.6%) 순으로 응답하였다. 사회/
욕구는 1학년에서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소 관심사
정치의식 성향에서 순위는 동일했고 비율도 대체로 비슷했다.
로 ‘친구관계’에도 7%로 응답하였다.
그러나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상당히 증가 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학복협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의
: 특히 대학생의 경우에는 학교생활과
청년 정책에 대한 기대치는 66%에 달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강의에 불만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학년은 학교에 잘 안
청년 정책에 대하여 32.5%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사회
가서 소속감이 별로 없다는 비율이 68%였고, 2학년 이상도 코
적 이슈와 문재인 정부와 정책에 대한 평가를 주로 좌우하는 것
로나 19 이전보다 소속감이 약해진 것 같다는 비율이 56.5%였
은 정치성향과 성별이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정치성향
다. 휴학/재수를 고려하는 이유로 “현재 학교가 마음에 안 들어
에서 진보는 다소 부정적으로, 중도는 상당히, 보수는 매우 많이
서”가 18.6%로 1위였다. 강의 만족도가 53%에 불과하였는데
부정적으로 되었다.
고등학교 때 경험한 인강 수준의 61.6%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10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기독청년들의 평가가 예상보다는 긍정적이었다. 코로나 19 이후 캠퍼스청년연구소 연구조사에 나타난 코로나 19시대를 살아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고대하기보다는 새로운 세대의 특
가는 기독청년들의 면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학원복음화협
성에 맞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잘 융합시키는 방식의 모임과 커
의회 2021, 76-77.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
리큘럼을 더 적극적으로 구상하고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소/한국교회탐구센터/목회데이터연구소 2021, 35-42).
셋째, 기독청년들의 개인 영성 추락세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첫째, 일상에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슬아슬한 경계에
는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
있는 기독청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특별히 코로나 우울 현상을
해 평소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었지만, 골방에서 성경을 읽고
호소하는 기독청년들에 대한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해 보인다. 더
기도하는 기본적인 경건생활의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으니
해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신앙생활 하는 기독청년들에 대한 교
문제다. 그래서 온라인을 통한 소통과 사역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회나 단체의 실제적인 배려와 지원이 확충되어야 성경적 공동체
욱 절실해졌다.
에 대한 현실감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만나고 싶은 사람과만
넷째, 코로나 19 상황에서 기독교 이미지의 추락은 기독청년
만나려는 경향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교회가 함께하고 싶은 공
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로 말미암아 일반 사회보다
동체로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 절실해 보였다.
더 심각하게 세대 간 갈등 양상이 드러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둘째, 오프라인 모임과 온라인 모임을 병행하는 방식에 대한
청년세대의 교회로부터의 이탈이 더 빨라지는 까닭이다. 사회적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11
특집
좋아졌다
26
가족관계 불안/우울
비슷하다
나빠졌다
70
13
5 (3)
59
28(29)
분노/짜증/스트레스
11
56
32(29)
고립감/소외감
12
55
33(28)
▲ 기독청년들의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심리상태 변화
이슈에 대한 목회자나 중직자들의 입장과 주장이 교회 안 청년세
그렇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한국사회와 교회는 전반
대에게 공감되지 못하고 있는다 것이 이번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또 겼고 있다. 청년대학생의 상황도 예
한편, 코로나19 이후 개신교인 장년보다 기독청년들이 부정
외는 아니다.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청년대학생은 새로운 세
적 감정이 더 심해졌다고 보고되었다 . 코로나19 이후와 이전을
대가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향후 코로나를 경험한 세대를 ‘코로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이후에 약간 더 우울해지고, 분노/짜증/
나 세대’, 또는 ‘온라인(On-line) 세대’로 부를 수도 있겠다 싶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고립감과 소외감이 커졌다고 응답했다.
다. 앞으로 맞이할 세상은 이를 새롭게 맞이하는 새로운 플랫폼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기독 청년’도 상당수 겪은 것으로 드러났
(Platform) 시대가 될 것이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가져 온
다. 하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 간 관계는 ‘좋아졌
변화는 방향이 아니라 속도라고 한다. 위드 코로나 시에는 온/오
다’고 한 비율(26%)이 ‘나빠졌다’는 비율(5%) 보다 높았다.
프라인을 오가는 소통 방식이 불가피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2)
‘개신교인 장년(40대 이상)’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기독 청 년’이 ‘분노/짜증/스트레스’와 ‘고립간/소외감’에서 ‘나빠졌다’는
흐름을 이해하고 청년을 품는 교회, 청년 사역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한다.
응답이 높아, ‘기독 청년’ 가운데 부정적 감정이 ‘개신교인 장년 (40대 이상)’보다 더 심하게 나타났다.
2) 자료 출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 한국교회탐구센 터, 목회데이터연구소, ‘코로나 시대, 기독 청년들의 신앙 생활 탐구’, 2021.01.27(전국, 19~39세 기독 청년 700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한국교회탐구센
명, 온라인조사, 2020.12.30~2021.01.05). 그림에서
터/목회데이터연구소, ‘코로나 시대, 기독 청년들의 신앙 생
( )안은 개신교인 장년(40대 이상) 의 ‘나빠졌다’ 비율임(예
활 탐구’, 2021. 01. 27.
장합동교단, ‘코로나19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 및 미 래전략 수립을 위한 조사’ 2021.01. 전국 40대 이상 개신 교인 667명, 온라인조사, 2020.11.14.~11.23).
12
[ 참고자료 ]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 학원복음화협의회
2020. 04. 19.
캠퍼스청년연구소, ‘청년 in Covid 19’,
생각나눔 프로젝트
당신의 생각을 보여주세요! - 생각나눔 프로젝트 -
영샘 편집부
”
생각나눔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질문은, 바로… ‘감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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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기간 : 2021.11.01(월) ~ 11.30(화)
김영무
변상선 추 억을 돌이켜 보니 수 많은 은혜 떠오릅니다. 감 격에 차올라 고백하는 말 사 랑합니다. 절 대로 변치 않겠습니다.
이쥬마
5행시 주제
추 수감사절 수 백번할수록 감 사한 일이생기니 사 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절 대로 해야한다고해야한다.
추수감사절
추 억을 되새겨보니 지난날 모두 수 고가 나의 뜻대로가 아닌 감 사의 마음으로 순종했을때 역사하신 주님의 사 랑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절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제영혼 받아주소서!
허다희 추 하다고 수 수하다고 하나님을 향한 감 사하는 마음은 사 라지지않습니다 절 대로 절대로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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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프로젝트
김우영 추 억이 되어버린 수 많은 지난 일들 감 사하는 마음 없이는 사 실 힘들었을 거에요 절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은희D 추 풍낙엽처럼 내 믿음이 한번씩 바닥을 치지만 수 려한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감 사하고 기뻐하고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간다면 사 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절 대로 나를 엄습하지 못할 것이다
황유진 성은정
추 억을 떠올립니다 수 많은 날들을 돌아보니 감 사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 라지기 전에, 잊혀지기 전에 절 기마다 감사를 표현합시다
5행시 주제
추수감사절
추 수감사절을 수 없이 지내지만 감 사하는 마음은 사 정없이 계속되지요 절 망중에도 고난중에도 우리 하나님은 최고!
이승은 추 억과 괴로움이 교차하는 2021 수 고로움 유난히 많았던 지난 해 안에서 감 사했던 일들을 세어봅니다 사 사건건 무너지고 지쳤음에도 절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지켜주시고 동행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강현주 추 수의 계절에 수 확의 들녘을 바라보오니 감 사와 찬양이 입가에 맴도나이다[셀라] 사 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바 하나님 절 로 고개 숙이어 경배를 드리나이다[셀라]
조아인 추 워졌어요~!! 수 능 때가 되었나봐요~!! 감 기 조심하시는 거 아시죠?? 사 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전해주세요~!! 절 대 아프지 마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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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박기쁨 추 수하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수 고하신 모든 분께 마음을 담아 감 사 드립니다. 사 계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도 절 대로 잊지말아요!
김기건 은 혜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혜 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와 이 미?(Why me?) 왜 나일까를 생각해보면, 그저... 감 사할 뿐입니다. 사 랑합니다. 주님!
은 방울같이 영롱한 주님의 말씀 혜 택을 누려 봅시다 와 우~ 모두들 이리로 와 보세요 감 잡아 봅시다 사 랑의 하나님을 만날수 있을 거예요
김영무 은 혜를 항상 받는 나 혜 택을 받는지 모르고 어쩔줄 모르는 나 와 오늘부터 은혜를 배풀고 감 사히 여기고 사 는 동안 그렇게 행동하자.
5행시 주제
은혜와 감사
성은정 은 혜를 한없이 주시는 하나님 혜 혜안도 주시죠 와 ~~ 역시 하나님 감 사도 주시죠 사 랑도 물론 주시죠
변상선 은 행에서도 줄 수 없는 기쁨 혜 헤 늘 웃게 하는 기쁨(시적허용) 와 서 보니 누릴 수 있었습니다. 감 동이 넘치는 교회 사 랑이 넘치는 교회, 신반포교회!
이은희D
이쥬마 은 혜로운 주님의 사랑으로 혜 택 받은 제영혼임을 고백합니다. 내자녀 와 (접속사) 우리가정 모두 감 동주사 성령충만케 하소서 사 랑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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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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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프로젝트
방예지 언 제나 저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제 가 힘들 때 마다 기둥이 되어주시는 하나님, 나 의 손을 잡아주시는 하나님, 감 사합니다. 그리고 사 랑합니다.
김영무 언 제나 예수님곁에있어요 제 가요 보여줄게요 나 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알기에 감 사히 여길수 있고 사 랑을 배풀수있어요
김영은
5행시 주제
언 니가 두명 있습니다 제 일 큰 언니는 나 보다 열한살이 많습니다 감 히 말을 못했었는데 사 랑해!
언제나 감사
허다희 언 제 어디서나 제 가 하나님의 자녀라서 나 는 행복하고 감 사합니다 사 는동안 하나님만을 섬기겠습니다.
이쥬마 언 젠가 주님이 부르실때 제 가 순종하고 주님앞으로 나 아갈 그날까지 감 사와 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사 랑의주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아멘
이승은
언 제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제 말 듣고 계세요? 하나님 저 너무 힘들어요 나 는 언제나 네 말에 귀 기울인단다 감 람나무와 같은 그릇으로 널 만들겠다 사 랑하는 내 딸아, 넌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열매 맺으며 성장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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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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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지
성은정
언 택트 시대 살고 있지만 제 주위에는 나 보다 나를 더 많이 생각해주는 감 사한 분들이 계심에 사 랑하고 감사합니다.
심도진
언 제나 감사 제 로에도 감사 나 음에도 감사 감 사는 끝도 없지요 사 랑하는 하나님 감사하는 마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5행시 주제
언제나 감사
언 니_! 우리 교회가자! 제 제대로 한번 믿어보자~ 나 이번에 결심했어~ 감 감히 말해줄수 있어~ 사 사랑이 넘치는 곳 신반포교회가 최고야~!
김지안 이은희D 언 행심사가 좋은 사람은 제 아무리 나 쁜 것들이 그 사람을 넘어뜨리려 해도 감 히 그 사람을 침몰하지 못할 것이다 사 랑, 하나님의 사랑이 그 사람을 굳게 지켜 줄 테니까....
언 니랑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요. 제 남동생이 태어났어요. 나 는 너무 기뻐요. 3명이 놀 수 있으니까요. 감 사해요, 하나님. 사 랑해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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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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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 피는 야생화
늦가을까지 피는 꽃들 마취목(서산팔봉)
이항무 집사
배풍등(태안어은)
며느리배꼽 (당진송산)
피마자(아주까리)(태안어은)
오가피 (태안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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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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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선교 Mission 20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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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교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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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교 소
영 청년부
28 선교 30
리
32
리 지
로 시
선교 지
41
음
대 선교
회
집사
집사 선교사
34 코로나 시대 선교의 새 지평 38
길
담임목사 대의
집사 집사
그때 그 말씀
많은 사람들은 소유나 조건에 따라 행복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 은 오해입니다. 사실은 감사가 행복의 유일한 조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감사 순(順)이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힘주어 권면합니다. “범 사에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일상 감사도 가능하고 일생 감사도 가능합니다. 그런 사람은 매일 행복하고 평생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3년 11월 17일 주일 예배
일상 감사·일생 감사 (살전5:18) 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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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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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 감사 ·
프롤로그
일상 감사
일상 감사 · 일생 감사(살전5:18)
일본의 다케다 제과에서 만든 ‘다마고 보로’라는 계란 과자가 있습니다. 시장점유율 60%를 상회 하는 히트상품입니다. 그렇게 된 데에는 특별한 전략이 있습니다. 첫째는, 최고의 재료만 고집합니 다. 3배나 비싼 유정란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감사 전략입니다. 과자를 만들 때 직원들로 하여금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계속 하게 합니다. 아예 24 시간 내내 녹음기를 틀어놓아 출시될 때 까지 100만 번의 감사의 말이 울려 퍼진다고 합니다. 그 결과 고객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게 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감사는 이처럼 신비로운 것입니다. 감사할 때 행복하고 인생이 잘 풀립니다. 그런 점에서 인생의 최고 자산은 감사의 마음입니다. 아무리 소유가 많고 환경 조건이 좋더라도 감사가 없는 사람은 절 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소유가 적고 환경 조건이 열악해도 감사가 있으면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 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행복은 성적 순도, 재산 순도, 학벌 순도, 지위 순도 아니고 감사 순이다! 그런데 무턱대고 감사하기보다 제대로 감사해야 합니다. 참된 감사는 먼저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 다. 인생만사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사람이나 사물에게 감사하는 게 올바 른 순서입니다. 본문 살전5:18은 “범사에(in all circumstances)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인 동시에 우리 자신에게 큰 축복입니다. 범사 감사는 ‘어떤 형편이나 처지에 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가장 고상한 신앙은 감사 신앙입니다. 교회에서 감사절을 지키는 이유는 분주한 생활 속에서 감사를 잃어버릴까봐 챙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감사 신앙을 회복하면 심령도 회 복되고 인생도 회복됩니다.
[1] 범사 감사 : 특별 감사, 일상 감사 일상 감사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특별한 경우이든 평범한 일상의 경우이든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특별 히 형통할 때가 감사하기 쉬울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도 감사하기 어렵습니다. 늘
일생 감사 ·
평범한 가운데 살다 보면 무감각해져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당연시하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 인간은 본성상 감사할 줄 모릅니다(롬1:21). 잘 되면 내 탓 못 되면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그 러니까 감사하기보다 원망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특별할 때는 특별 감사, 그리고 평범한 때는 일상 감사를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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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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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말씀
空手去)를 의식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인정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 하게 됩니다. 이런 깨달음을 깊이 새기다 보면 범사 감사와 일상 감사가 가능해집니다.
[2] 일생 감사 : 일상 감사로 일생 감사, 일생 감사로 일생 행복 일상 감사가 가능해지면 일생 감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생 감사가 가능하면 일생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일상 감사와 일생 감사를 하지 못하는 걸까요? 욕심 때문입니 다. 환경 조건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를 보십시오. 그들이 살던 에덴동산은 완벽한 환경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선악과에 욕심을 품으니까 불만을 느꼈고 결국 범죄하고 타락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일생 감사를 하고 일생 행복하려면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자족의 비결을 배워야 합 니다(딤전6:7~8). 그리고 미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길 줄 알아야 합니다. 창조주로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믿는 그 믿음으로 말입니다(마6:31~34). 비근한 예로 우리가 먹는 것만 생각해 봐도 정말 놀랍습니다. 나 한 사람이 얼마나 먹을까요? 누 가 계산해 봤더니 한 사람이 일평생 62톤의 음식물을 먹는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니까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일상 감사를 할 수 있으면 특별한 경우에도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설사 고난이 닥쳐와도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섭리하시니까 결국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승리하게 됩니다(롬8:28,32). 영문학자 고 장영희 교수의 유고 산문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보면 밝고 아름다운 이야기 들로 가득합니다. 그녀는 소아마비로 불편한 삶을 살았고 암 투병을 했지만 항상 감사하며 살았기 에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입니다. 컴퓨터도 없던 오래 전의 이야기입니다. 미국 유 학 시절 천신만고 끝에 박사학위 논문을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마침 이사를 하느라 옷과 책을 챙기 고 논문 최종본을 차 트렁크에 싣고 갔습니다. 도중에 친구 집에 들러 차 한 잔 하고 나왔는데 도둑이 트렁크를 열고 논문이 들어 있던 짐 꾸러미를 훔쳐갔습니다. 몇 년의 수고가 수포로 돌아갔으니 인 생이 끝난 것 같았습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칩거했습니다. 5일째 커튼 사이로 한 줄기 햇살이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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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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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 감사 ·
고 살면 때때로 고난이 닥쳐와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할 때보다 아플 때 오히려 감사
일상 감사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제로베이스 사고(Zero Base Thinking)가 필요합니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
는데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괜찮아! 다시 쓰면 되지, 뭐.” 지도교수를 찾아서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평소 깐깐하던 분이 더 좋은 논문을 쓸 수 있을 거라며 격려해 줬습니다. 1년 후 마 침내 논문을 완성했고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귀국 후에는 대학교수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논문 앞에 헌사를 쓰면서 부모님께 고마움을 표현했고 맨 마지막에 이렇게 썼습니다. “내 논문 원고를 훔쳐 가서 내게 삶의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준 도둑에게 감사합니다.” 고난이 닥쳐왔지만 감 사함으로 받아들이니까 모든 것을 회복하고 신앙 인격이 정금같이 연단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평소 감사에 인색했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감사의 신앙의 가르쳐 주시려고 허락하신 날입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분의 놀라운 은혜를 생각하 며 일상 감사의 비결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혹시 고난이 와도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일생 감사에 이르러 일생 행복한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일상 감사 일생 감사 ·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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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해외선교
랜선선교의 동참 : 나의 작은 풀뿌리 시작이 선교의 열매로 이어지길 기도하며...
정미자 집사
2020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송구영신예배로 새해를 시
상의 외출이 어려워지고 크고 작은 모임 자체가 취소되는 여
작하며 신앙의 결심을 하고 여느 때처럼 1년을 보내리라 생각
러 일이 있었다. 교회에서는 해외찬양단기선교가 취소되고
하였다. 1월초에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다녀
차드 단기선교를 어렵사리 떠나는 것을 끝으로 모든 문이 막
오면서 일상 속에서 행복하고 감사하며 살리라 다짐도 해 보
힌듯했다. 또한 교회에서 매주일 예배드리는 것조차 정부 정
았다.
책에 따라 폐쇄하고 온라인으로 예배했다. 이로 인해 계속해
그런데 웬 일 .... 귀국한 다음날부터 뉴스에서는 코로나
서 주일학교수련회,성경학교,새생명축제,부흥사경회,단기선
라는 새로운 질병에 대해 연일 보도해 나가고 크루즈에선 집
교 등등 교회에서의 연중 행사는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에
단감염이 일어났다, 신천지발 대구에서 난리가 났다, 전 세계
직면하게 되었다.
나라마다 봉쇄령이 내렸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그때까진
그 중 우리교회에서 매년 열리던 토요선교회나 선교축제까지
몰랐다. 이 코로나가 전세계를 팬더믹으로 몰아 넣고 교회에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축소되면서 우리가 펼치던 선교의 장이
서 매년 해오던 사역들이 다 어려워지리라는 것을....
닫히는 듯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나의 짧은 생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의 학교등교가 어려워지고 수업이 비
하나님께서는 선교사님들이 계신 자리에서 열매 맺게 하셨
대면으로, 회사가 재택근무로 바뀌고, 마스크를 써야 했고 일
고 혹 귀국하셔서 한국에 머무르셔야 했지만 육체의 건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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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영혼의 회복의 시간을 주셨고 인터넷을 통하여 현지와의 사역
다닐 때도 제약이 없이 다니는 은혜를 경험하셨다. 그 가운데
을 더욱 뜨겁게 여셨다.
한국-러시아-몽골 프로젝트를 품게 되셨다. 기본 10시간이
그 가운데 우리교회에서 올해 처음 시도해본 랜선선교....
넘는 거리를 달리면서도 기쁘게 선교하시는 사진과 말씀을 들
4회에 걸친 세계 각지의 선교사님과 성도가 줌(ZOOM)으
으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앞으로의 여정을 하나님이
로 만나서 선교사님의 사역에 대해서도 듣고 함께 기도제목을
함께 해주시길, 2세의 소망, 여러 나라를 다니는 가운데 이
나누며 좀 더 친밀한 관계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땅에서의 외로움등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한걸음 더 가까워지
신청방법은 아주 간단하였다. 1. 화요일에 오는 교회문자에 신청한다. 2. 당일에 마음을 준비하고 줌을 켠다.
는 시간이었다. 11월6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태국의 윤석원 염승혜 선교사님을 만나다.
근데 신청방법은 쉬운데 신청까지 가는 마음이 어려웠다.
태국은 여행으로도 많이 가고 비교적 가까운 나라이지만 우
화요일부터 고민고민....많이 참석하시겠지, 난 부끄럼도 많
상과 미신이 많아 선교의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그 가운데 윤
고 줌도 어색해. 나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 고민하다 목
선교사님은 태국 선교동원 훈련사역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하
요일이나 금요일 밤에 신청문자를 하고 들어간다.
여 주셨다. 동원이란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사람이나 물건,
랜선선교 당일이다. 선교사님과 여러 성도들을 줌으로 만나 함께 나누었다.
방법 등을 모으는 것으로 요나 선지자를 부르시거나 니느웨 구원, 제자들을 부르심, 보내사 전도하며 귀신 쫓는 권능을
아.... 은혜.....참여하길 잘했다.
가지는 등을 성경의 예로 들 수 있다. 선교사님은 동원가로서
10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이르쿠츠크의 장원석
공동체와 사역을 이끌고 선교하고 계시며 미션 카페, 카렌신
예레나 선교사님을 만나다. 러시아 이르쿠츠크는 -36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나라로 외 국인을 배척하고 러시아정교회가 있지만 비자 등의 문제로 선 교가 쉽지 않은 나라라고 말씀해 주셨다. 장선교사님은 과감 하게 한국국적을 버리고 러시아국적을 취득하셔서 몽골 등을
학교 선교학강의, 미션 어드벤쳐 등의 선교활동 가운데 하나 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선교적 리더들을 세우고 교육하며 태국의 선교주역을 키우기를 기도제목으로 나누어주셨다. 11월13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차드 양승훈 최영주 선 교사님을 만나다. 차드는 아프리카 북부에 있는 나라로 올 한해 대통령의 사 망으로 내전과 여러 문제가 있었던 나라이다. 이 날에는 선교 사님께서 지독한 감기 몸살로 목소리가 안나오고 어지러움증 이 심하셔서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는 생생한 소식도 접할 수 있었다.코로나나 말라리아가 너무 많아 정말 조심하셔야 할 거 같다. 암바타 선교센터에서 사역하시고 은자메나를 너머 더욱 북쪽지역으로 지경을 넓히시고 계시고 마사꼬리 지역을 품고 계셨다. 차드 미전도종족 선교대회를 통한 현지사역자 양성, 젊은 선교사 가정의 파견 등을 기도제목으로 나누셨다. 11월20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프랑스(차드) 서광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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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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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해외선교
비 선교사님을 만나다.
친해있었고 다가가고 싶었고 조용히 함께 하고 싶었다. 랜선
에펠탑, 문화와 예술의 프랑스를 그려보지만 개신교 1%
선교를 통한 작은 시작이 선교사님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는
65만명도 안되는 나라이다. 이슬람교의 증가, 무신론자의 증
끈이 되고 사역지 소식을 받으면서 그 땅들을 더욱 품게 되고
가와 함께 복음 증거자의 부족이 지금의 프랑스라 하셨다. 이
아름다운 신반포교회에서 선교를 꿈꾸는게 가슴 벅찼다.
날 줌에서는 190일된 하성이도 함께 등장하여 모두의 귀여움 이 되었다. 선교사님은 차드를 품고 어학준비 중이셨고 퐁뇌
올해는 30명 정도 참석하셨지만 작은 출발이 내년에는 랜 선선교에 더 풍성하고 많은 성도가 함께하셨으면 좋겠다.
프교회 청년사역, 찬양사역, CCC유학생사역, 청지기로서의
랜선선교는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집에서 조용히 함께
부모를 기도제목으로 주셨다. 우리 아이들의 청년부 전도사
해도 좋고 일이 있어 이동하며, 전세계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로 잘 섬겨주시던 모습에서 한 가정을 이루고 차드를 품고 기
좋다. 선교사님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다. 그 땅에 대해
도하는 선교사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더 구체적으로 알아가고 선교사님의 어려움이나 고민, 선교
랜선선교는 큰 은혜와 도전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의 비젼 등도 나누니 비밀을 공유한듯해서 더 좋았다. 내년엔
선교사님들과 조금 더 마음적으로 가까워졌고 친밀해졌으
더욱 많은 우리 성도들과 청년들과 아이들이 함께해서 하나님
며 선교사님들의 생생한 소식과 마음속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
의 뜻을 이루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우리가 작은 풀뿌리
으로 더 다가가고 선교사님의 사역을 듣고 나누면서 비젼을
가 되어 열매 맺는 것을 기대해 본다.
함께 품을 수 있게 되었다. 윤석원 선교사님이나 장원석 선교
랜선선교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선교사님들과 김기건 목사
사님의 사역지에 큰 아이가 단기선교를 다녀오고 신반포교회
님, 여러 위원회분들 감사드리고 더 뜨거운 랜선선교를 내년
와 함께 차드를 위해 기도하면서 난 선교사님들과 마음으로
에 함께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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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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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선교 소감문 홍주영A 청년부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부 42기 홍주영이라고 합니다. 이번 랜선선교를 통해 오랫동안 뵙지 못했던 장원석 선교 사님과 예레나 선교사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랜선 선교라고 해서 의아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참여했지만, 막 상 줌을 통해 선교사님을 뵙게 되니 반가웠고 이전에도 그랬 듯이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뤄가는 사 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교만했던 제 자신을 내려놓고 어 떤 신기한 일들이 더 있을지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3년에 중등부에서 이르쿠츠크로 단기선교를 다 녀왔습니다. 그때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저는 입시를
행 중에 있었는데, 과연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흘러가는 사역
치렀고 대학생이 되었으며, 학교생활과 일상의 바쁨에 치이
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며 선교에 대한 열정은 식어있었습니다. 이런 제가 랜선선교
제가 랜선선교를 참여하지 않았다면 알 길이 없는 구체적
를 참여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지나고 보니 특별한 일이었던
인 프로젝트를 알게 되니 즐거웠고, 한편으로는 굳이 내가 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걸 알게 된 이유가 뭘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특별히 러시아 선교에서는, 선교사님이 꿈꾸시는 멋진 비
맡겨놓은 것처럼 여길 선교가 아니라 진심으로 기도하며 함께
전이 있는 사역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할 동역자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로 하여금
성도 여러분, 혹시 <한러몽 프로젝트>라고 들어보셨나요? 저
하나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알아가며 기쁜 마음으로 동참할 수
도 처음 들어보는 프로젝트였는데, 이런 기발한 기획이 있다
있게 하시니 감사하기도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몽골인과 피부색이 비슷한 장
텐데, 이렇게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알게 되고 함께 기도함으
원석 선교사님만이 현지서 하실 수 있는 일이었는데, 러시아
로 동참하는 것 역시 선교를 열어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기
백인들보다 몽골인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와
쁨으로 감당하게 됩니다.
중에 러시아 국적을 소유하고 계시니 곧 많은 퍼즐이 그림
선교축제를 하면 선교 형태가 바뀌어 간다는 얘기를 자꾸
처럼 맞춰지며 사역이 확장될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
듣게 됩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외국인 친구들, 다문화 가정
다. 러시아 백인들 사이의 유일한 한국인 선교사
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들며, 동시
님이 이 큰 사역의 가교가 될지 어느 누가 상
에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사역의 현지화를 위해 애쓰시며
상을 했을까요? 이외에도 제가 이 글에
하는 다양한 시도에 감동하고,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서 형용하지 못하는 굉장히 다양하면
앞으로 우리 교회가 더욱 선교를 위해 힘쓰고, 물질로 기도로
서도 기밀한 프로젝트가 물밑 진
함께 동참하는 공동체가되길 소망합니다!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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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해외선교
선교, 고난, 그리고 그 기쁨과 사명으로 가는 길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 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이효리 집사
우드 홀의 조선회상에서) 온라인 선교 모임을 교회에서 한다고 할 때 선교후원에 크
“내가 에스더에게 예수님을 위해 평양에 가서 일할 생각이
게 기여하지 못한 내가 참여할 모임은 아니라고 처음엔 생각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하나님이 길을
했다. 몇 년전부터 김기현 목사님과 이내희 안수집사님, 윤
열어주시는 데는 어느 곳이라도 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평양
순선 권사님 부부를 후원하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중단되며 서
에 길을 여신다면 그리로 갈 것이고, 비록 사람들이 나를 죽인
광, 이은비 선교사님 부부를 후원하도록 권유받아 후원하던
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일에 내 목숨을 내놓겠
중이었다. 한편으론 선교사님 가정을 위해 기도는 꾸준히하
습니다’”(훗날 세례명 박에스더를 받고 조선 최초의 여의사가
지만, 후원도 미약하여 망설이다가, 온라인 선교에 참석하는
되는 14살 하녀 김점동이 1892년 로제타 셔우드 선교사로부
게 도리라고 생각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줌을 통해 1시간 15
터 아직 상주하는 선교사가 없던 평양으로 선교를 위해 한성
분 정도의 시간 동안 선교사님 부부와 생후 6개월된 하성이의
에서 거쳐를 옮기는데 같이 가자는 제안을 듣고 대답한 말, 셔
근황을 듣고 같이 기도하였다. 어학원에서 공부하시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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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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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와 파리 CCC 사역을 하시고 무슬림들을 프랑스에
세에 생명을 내놓으신 예수님의 경우가 그러했다. 우리는 각
서 만나며 복음을 전하는 일들을 통해 장차 차드에서 만나게
자의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는 이유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될 선교를 하나님께서 미리 경험하게 해주신 것 같다는 말씀
안달할 필요가 없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우리의 정해진 시간
등을 통해 감동받았다. 또 대화 너머에 있는 선교사님 부부의
을 알고 계신다. 근대선교의 시작이라 불린 윌리엄 캐리 선교
외국어 학습의 어려움, 소매치기를 당하는 등 겪었던 여러 난
사가 참된 선교사라고 평가한, 신약성경 전체를 힌두스탄어
감한 상황을 들으니 타국땅에서 때로는 얼마나 막막하실까,
와 페르시아어로 번역하고 약혼녀를 기다리며 6년의 인도 선
얼마나 힘드실까라는 생각이 나도 저절로 들면서도 그 가운데
교사역후, 귀국 도중 아르메니아 시골에서 31세에 쓸쓸히 소
서도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천한 헨리 마틴(Henry Martyn) 선교사는 이 사실을 정확
하나님이 됨이니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
히 지적했다. “내게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다면 나는 죽을 수
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말씀하시며 선교사님 가족을
없다(If God has work for me, I cannot die. 더 정확
세밀히 인도하시고 보호해주시는 신실하신 약속의 하나님의
한 의역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위해서라면 함부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차드의 광활한 광야에 흩어져
로 죽을 수도 없다일 것이다).” 그러므로 사명은 생명보다 소
있는 무슬림들의 도시들을 지도에서 보여주시며 저 땅들도 복
중하다. 소천 7년 후인 1819년, 마틴 선교사의 일기를 기초
음이 전파되어야 하겠고,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차드
로 그의 평전을 쓴 존 사전트는 그의 마지막 여행 길이 고향집
크리스천들의 기쁨 넘치는 예배를 보여주시며 기쁨이 자연스
에 돌아오게는 못했으나, 그 길은 그를 더 좋은 본향으로 인
럽게 흘러나오는 선교사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선교의 길은 고
도했다고 기록하고 있다(헨리 마틴의 생애와 일기, 존 사전트
난이지만 역설적으로 세상이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기쁨
著).
의 길이라는 확신을 다시 굳건하게 해주셨고, 다음과 같은 전 에 들었던 말과 이야기들을 다시 상기시켜 주셨다.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어두움에 앉은 자들
“하나님은 고난을 선교의 대사명의 완수를 위한 댓가이자
이 큰 빛을 보게 하소서. 온 땅이 주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
수단으로 삼으신다”(형제들이여 우리는 전문직업인이 아닙니
하게 하소서(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 조나단 에드워즈
다, 존 파이퍼 著). “이 땅에서 그의 사역은 멈췄지만, 그의
著)”
죽음 자체로 하나님의 사역을 앞당기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고난이 없이는 구원이 없고, 우리의 고난이 없이 선교는 없습 니다”(2013년 2년간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현지 적응 훈련후 사역지를 향해 가던 중 교통사고로 여섯 가족 중 부부 와 두 자녀가 함께, 중상을 입은 나머지 어린 두 자녀를 남기 고 소천한 방효원 선교사 가족 장례예배에서 행한 인터서브 이사장 이문식 목사의 추모사 중). 우리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생명을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 만 그런 생각과는 정반대로, 우리가 어떻게 생명을 잃는가 하 는 것이 우리의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될 수도 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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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해외선교
자리를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_선교축제 김효정 집사
이 글을 쓰려고 묵상하는 가운데 제가 이 교회에 남편 따라 서 2001년에 온 것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더디게 자란 제 믿음을 바라보 며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세상에서 10년이라 하면 전문가가 될 수도 있는 시간인데 제 믿음은 제자리에 머문 듯, 선교라는 두 글자가 무겁고 힘들 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신반포교회 선교축제 30주년, 저에게는 20주년인데도 말
그러던 중 남편이 올 해 해외선교위원회 후원관리 담당 부 위원장으로 섬기게 되었고, 제게는 참 큰 부담었습니다. 제게 '토요선교기도회' 는 기분 내킬 때, 일이 있을 때, 피 곤하지 않을 때, 약속이 없을 때 가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선 교기도회를 매주 가야한다는 건... 제게는 엄청난 일이었습 니다. 혹시라도 '선교에 비전이 있는 남편에게 불이라도 붙일까?' 하는 염려도 내심 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선교 기도 모임을 매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입니다. 결혼 전에 남편이 선교에 비전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결혼
올해는 코로나로 너무 조용하고 한산한 분위기가 어쩌면 어
을 다시 생각하자고 한 일이 있을 정도로 제게 선교는 굉장히
린아이와 같은 저에게는 더욱 편안한 분위기로 다가왔는지도
무섭고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매주 가는 선교기도회가
하나님께서는 제 눈높이로 선교에 관해서 알려주셨고, 주를
익숙해 졌고, 선교 축제를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목
믿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곳에서 선교하며 사는
사님께서 제게 함께 섬기는 집사님과 함께 벽에 포스터를 붙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여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포스터 몇 장
그렇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처럼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단어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많은 시간을 지내면서 제자반, 단기선교학교, PSP 등 남들이 한다는 건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엔 왜 이렇게 구멍이 난 것처럼 아직도 선교에 대한 마음이 성장 하지 않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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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뚝딱 붙였습니다. 그리고 잠깐 내 머리를 스치는 생각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선교 축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생각은 제가 포스터를 붙였기 때문에 하는 생각 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김없이 똑같이 선교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희안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선교축제... 그렇게도 남의 일 같았고, 다른 사람들의 축 제 같았고, 그냥 항상 하던 교회의 행사 같았는데 올해는 포 스터 한장 붙였다고, 바라보는 마음과 사람들의 시선과 그리 고 말씀 듣는 태도와 들리는 말씀들이 달랐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주시는 은혜는 풍성했고, 우리교회에 선교 축제가 있고 내가 이 안에 있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매번 억지로 남편 손에 끌려서 자리를 지키기만 했던 제 게...그저 자리를 지켰을 뿐인데 자리를 지키는 저에게 폭포 수와도 같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예전에 담임목사님이 주셨던 말씀 중에서 '자리를 지키는 자에게 은혜가 있다' 고 몇 번이나 들었건만 들을 때마다 믿어 지지 않고, 자리를 피하고 싶은 저에게는 합리적인 핑계만이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제게 그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때로는 졸아도, 귀찮아도, 마음이 없어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있는 자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을 아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선교축제 이후 선교기도회에 가는 제 발걸음은 가볍고 기쁩 니다. 지금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혹시 '내가 왜 여기 있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 곳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곳이라면, 그냥 묵묵히 버텨 주 세요. 분명히 하나님께서 엄청난(?)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더 큰 하나님을 알고, 은혜를 받고 싶으신 분이 계 신가요? 토요일 6시 4층 '선교기도회' 로 오세요~! 어마무시한 하나님의 계획과 비밀을 알게 될 줄 믿습니다 ~! 이상은 자리지키다가 엉겹결에 은혜받은 김효정 집사였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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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해외선교
프랑스 선교편지 샬롬! 믿음의 동역자, 신반포교회 청년 여러분, 다들 반갑습니 다. 서광 선교사입니다. 저의 주일 아침 루틴은 일어나면 푯대에서 보내준 주보를 보면서 시작하는 겁니다. 뭔가 신반포교회 사역자로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같기도 합니다^^ 주보를 보면서 엘림은 요즘 어떤 찬양을 하고, 일러스트를 보며 감탄하고, 누가 결혼을 했고.. 이렇게 소식을 보다가 기 도제목에 올라온 저희의 이름을 보면서 감사함은 물론이고 큰 격려가 되고, 동기부여가 된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차드로 들어가기까지 일년 정도 남았습니 다. 내년 이맘 때 쯤, 날이 쌀쌀해 질 때쯤 저희는 차드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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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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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광, 이은비 선교사
어갈 것 같습니다. 프랑스에 온 지 일년이 되었다는 말보다는 일년 뒤면 차드 로 간다는 말이 더 좋아지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주중에는 어학원에서 언어공부를 하고 있 습니다. 이만큼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입이 턱 막히고, 돌아
게 놀고, 배고파서 울면 젖을 먹고, 젖을 먹다가 또 잠에 들 고, 이런 하성이를 매일 사랑하고 귀여워하다보니 어느새 많 이 자라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크게 아픈 것 없이 건강하게 지 켜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아이 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서면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하며 아쉬워하는 단계를 지나
주말에는 퐁뇌프교회에서 청년부 사역과 찬양팀 사역을 하
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은 설교를 할 수 있
고 있습니다. 최근 청년부 모임을 대면으로 하게 되면서 소그
도록 준비를 해야 하는데 언어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기인 것
룹 모임도 시작 되었습니다. 이곳 청년부에는 유학생들이 많
같습니다.
은데, 유학생들의 필요와 아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야 함
저희는 언어공부를 하면서 프랑스 유학생 사역 모임에 참
을 느낍니다. 최근에는 교회에 새로운 유학생들과 여행객들
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면모임이 시작되어 온라인으로만
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는데, 위드 코로나 시기에 지혜롭게 사
보던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루디(Rudy) 간사
역을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는 기회만 되면 복음을 전하고 모임에 사람들을 초청을 합니
신반포교회 청년들은 코로나 시기에 어떻게 지내나, 어디서
다. 그래서 이 모임에서는 매번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
든 잘 살고 있는지 궁금했답니다. 저는 주보를 보면서 여러분
고,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저희 부부와 하성이를 위해
저희도 루디 간사와 함께 하고 있는데, 유학생 사역 모임이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고 차드로 들어가기까지 잘 준비될 수 있
더욱 힘이 실리고 특히 나즈미(Nasmi)라는 친구가 예수님을
도록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깊이 경험하고 알아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성이는 이제 태어난지 160일이 넘었습니다. 매일매일
2021년 10월 중순, 서광, 이은비 선교사 올림
똑같은 노래, 똑같은 장난감인데도 다음날 또 신기한지 재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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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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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선교
코로나 시대 선교의 새 지평 - 선교 DNA 이식, 선교 동력 개발, 선교계의 협력을 통해 -
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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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장 태
장
장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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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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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 마 [1] 한국교회에 선교 DNA 이식 : 성경적 교회론의 재정립
장 5
장 마
절 장 태
마
복 장
음 복음 장
절
9 장 장 장
[2] 선교 동력 개발 : 선교적 교회 플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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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선교
장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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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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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복음 9 3
장 3
3
장 3 마음 마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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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장
[3] 한국교회 선교계의 협력 : 삼각동맹 선교(Triangular Alliance Mission)
마 장 장
복
복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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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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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국내선교
믿음을 이어갈 어린 세대를 위한 어른 세대의 기도 작금의 코로나 사태를 보면 생각나는 애니메이션 명작이 하나 있다.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 계곡의 나우 시카”이다. 곰팡이의 숲이 유독가스를 내뿜어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번져갈 때에 꼭 필요했던 것이 방독 마스크였다. 생태계가 파괴되어 가는 미래 세계의 암울한 현상을 어찌나 잘 표현했던지, 한숨을 쉬며 보았던 기억이 난다. 오늘날 감 염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것만 다를 뿐, 일상용품이 마스크 라는 상황은 애니메이션 장면과 다르지 않다. 한 가지 놀라웠던 사실은, 아날로그(analog)의 감수성과 사회성을 가진 기성세대가 어떻게 디지털(digital) 미래의 사 태를 경고하고 예견할 수 있었을까 하는 점이었다. 마치 초미 세먼지의 대기오염을 예언한 듯한 스토리 전개를 보면서 날카 로운 예지력에 감탄할 뿐이었다. 시대를 읽어가며 세태를 분 별할 수 있는 기성세대 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차세대에게 매우 유익한 존재요, 가장 필요한 방어막이 아닐까 한다. 특 별히 기도하는 어른 세대는 변화무쌍한 세월을 살아갈 어린 세대에게 믿음의 계보를 이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 지구 세계를 넘어 우주시대를 열어갈 신세대에게서 부족하 다 여겨지는 안타까운 부분이 바로 영적인 믿음의 세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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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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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 집사
단지 쓸데없는 걱정일까? 소위 가상현실과 가상인간이 현실
것을 배우고 훈련하는 세대가 되도록 간구해 주어야 한다.
세계를 대체하는 메타버스(Metaverse)의 시대를 누리겠지
예수님도, 사도 바울도 자녀를 위한 기도를 복음서(마
만, 그들을 지배할 믿음의 분량이 발전된 만큼 풍성할 것인지
19:13-15; 막 10:13-16; 눅 18:15-17)와 바울 서신
는 의문이다. 문화 수준과 세대 차이가 서로를 불통(不通)으
(엡 6:4; 골 3:21)에서 요청하고 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로 달리게 하는 와중에도, 믿음을 지켜 영적 계보를 이어갈
믿음으로 구원받는 자녀가 되기를 기도하는 부모를 바라고 계
다음 세대를 위한 도고(禱告, intercession)에 가속도를 높
신다. 육신의 자녀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낳은 문화와 인종
여야 할 때이다.
이 다른 사람의 영혼까지 생각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실로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
놀랍다. 태양계를 넘어 은하계에서 바라볼 때에 점으로도 표
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
시할 수 없는 한 인간을 친히 자녀 삼으시고, 백성 삼으시는
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6, 7) 성경
하나님이시다(고후 6:16-18). 그런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창 9:11-17)을 통해 하나님께서 언약의 증거라고 말씀하신
알고 범사에 감사(살전 5:18)를 고백할 줄 아는 자녀 세대가
아름다운 의미의 “무지개”(rainbow)도 그 상징성이 오도되
되기를 기도해야 한다.
어 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맞닥뜨릴 때
일화를 든다면, 믿음의 가정을 이어가려는 나의 할머니께
마다 세속에 물들지 않는 정결한 세대가 되도록 성령 하나님
서 아버지를 위한, 그리고 나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한 기도
이 지배하시기를 기도해 주어야 한다. 경건한 습관으로, 그리
가 바로 다음 세대를 위한 도고이지 않았을까? 암송한 기도문
고 의지적으로 더더욱 하나님을 찾는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처럼 줄줄 나오던 그분들의 기도 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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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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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국내선교
는 듯하다. 믿음의 선진이셨던 할머니와 아버지께서 축복의 통로가 되셔서, 믿음의 계보를 이어갈 후손인 나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 주셨음에 깊이 감사한다. 천국에 계신 그분들의 기도는 이제 구별된 경건의 시간(Q.T.)에서 나의 기도로 이 어져 흘러가고 있다. 읽을 때마다 가슴 벅찬 감동을 주는 멋진 시편 19:2 말씀 에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전하니”라는 구절이 있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계의 역사가 대를 이어 흘 러가는 모습을 최고의 표현으로 보여주고 있다. “날은 날에 게”(day after day/day unto day : NIV/KJV), “밤 은 밤에게”(night after night/night unto night : NIV/ KJV)라는 표현들은 참 멋있다. 이 시편 4절에서 말하는 “목 소리”(voice)는 히브리적 표현으로 “측량하는 줄”(line)을 의 미하기도 한다는데, 한 가정의 축복 기도도 믿음의 조상에서 믿음의 후손으로 이어지는 줄과 같지 않을까 여겨진다. 고령화시대를 맞는 크리스천은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아름 다움을 유지하며 잘 늙어가는’ 웰에이징(well aging)과 ‘품
카권, 파란색과 검정색을 선호하는 필리핀권, 황금색과 빨간
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웰다잉(well dying)을 실
색을 추구하는 중국권, 국기(national flag)에서 조차도 좋
천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는 바로 생물학적인 가족과 영
아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을 가진 네팔권 등등, 색상으로 나타
적인 가족 모두를 위하여 축복 기도를 흘러가게 하는 기회와
나는 민족성을 젊고 어려진 다음 세대로 계속 이어가려고 하
책임을 가졌다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물론 응답을 주시며 축
는 모습을 보인다. 이주민들도 그런 노력을 한다면, 혼합주
복을 허락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지만, 선하고(good),
의적 다원화시대 속에 있는 한국의 어린 세대를 기도로 지켜
착하고(good), 좋은(good) 기도는 그 동기도, 그 과정도,
내려는 어른 세대의 경주(struggling)는 더욱 간절해야 하지
그 결과도 좋을 것임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않을까 한다.
확장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세워가기 위한 가장 분명한 하나님
하나님께서 시간과 기회를 주셨을 때에 예배하고, 기도하
의 축복은, 예수 믿음을 자자손손 이어가는 길을 선택하게 하
고, 헌금하고, 봉사해야 한다는 사실은 코로나 사태 이전을
실 테니까 말이다.
생각하면 더욱 자명해진다. 이 모든 신앙의 일들을 경험했기
이주민선교를 하면 그들의 다양한 문화와 세계관을 엿볼
때문에,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이생의 축복임을 확신할 수
기회가 많아진다. 이주민들의 드레스 코드(dress codes)
있다. 이러한 축복이 다음 세대에도 계속 이어지게 하기 위
를 통해 옷 색상으로도 한국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이어가려는
해서는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야”(골
의지를 알게 된다. 보통 초록색과 하얀색을 좋아하는 아프리
4:2)만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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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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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선교위원회와 임마누엘 캄보디아
김종호B 집사
1. Prologue (프롤로그) 코로나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지 않는 상황이 돼도 몇 가지는 우
우리 모두는 백신을 맞고 코로나와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야만
리의 일상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습관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혹자가 얘기하는 것 처럼 '이제 동굴을 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재택 근무도 활성화 되고, 가정에서의 식사
날 시간' 이 되었다는 겁니다.
도 늘어나고, 취약한 지역에서는 여행자를 제한하는 정책도 오
단단히 준비해서 동굴 밖으로 나가 코로나를 만날 시간
랫동안 지속 될 것입니다.
이 된 것입니다. 다시 바꿔 말하면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포스트코로나(Post Corona)는 없을 것이
Corona)' 시대로 가야할 때가 온 것입니다.
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로나 청정국가도 불가능해질 것 같고 한번 열린 코로나 시대는 계속 될 것 이라는 생각들이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드 코로나 (With
교회생활의 근간은 공동체 생활인데 ‘COVID-19’ 이 비 대면을 요구하는 상황이라서 교회내의 예배부터 모든 위원회 의 활동이 정지되다시피 된 것이 현실입니다.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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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무엇을 준비하고 실행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 는 이제 우리의 몫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2. 이주민 선교위원회와 임마누엘 캄보디아
3. Epilogue (에필로그) 코로나 팬데믹 시절에 하나님께서 일을 할 수 있도록 ZOOM 이란 대화도구를 주셔서 캄보디아 현장방문 없이 실 시간으로 대화하며 건축공사가 되게 하시고 또한 많은 동역자
일찍이 말씀이 있기를 '33 타국인이 너희 땅에 우거하여 함
들을 세우셔서 현지에서 활용할 교재 등을 작성하게 하시고
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34 너희와 함께 있는
또한 지금 코로나를 뚫고 캄보디아 현지로 출발할 준비를 하
타국인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
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의 소식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객이 되었더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19:33-34, 개역한글) 하셨습니다.
주님의 공동체 활동을 코로나 팬데믹 시절에도 또 다른 모습 으로 일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신반포교회 이주민선교위원회가 11년전에 세워져서 그간
이주민 선교위원회에서 협력예배를 함께 보았던 하남비젼
한국땅에거하는 아프리카 형제들, 필리핀 형제들, 중국, 캄
교회 캄보디아 목회를 담당했던 '스레이못' 전도사가 결혼과 함
보디아, 베트남, 일본, 네팔 형제들까지 함께 찬양하고 예배
께 귀국하여 캄폿마을의 학교선생님으로 교육과 교목을 담당
를 드릴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케 하심은 이 또한 얼마나 놀랍고 크신 하나님의 은혜인지요.
언어는 비록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했지만 이주민 선교위의
또한 계속해서 위드코로나 시대에 캄폿마을에 세워질 초
활동을 통해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 에 대해
중고 코너스톤 국제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내에 설립될 병원
조금씩 알게 하셨던 것 같습니다.
과 카페 '라 퐁뗀느' (샘물이란 뜻으로 홍문수 목사님이 지어
2018년도 임마누엘 찬양대의 캄보디아 찬양선교를 통해
주심), 방과후 교실 (영어, 컴퓨터 등) 들이 어떤 모습으로
서 그곳에서 만난 캄보디아 아이들의 순한 눈망울과 그곳에서
저희에게 보여주실지 자못 기대가 되는 2021년 한가위 입니
헌신하고 계시는 많은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또한 한국에서의
다.
캄보디아 이주민들 모습이 교차되면서 캄보디아에 첫 걸음은 낯설음보다는 친근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방문했던 캄 폿 마을의 현장에서 복음의 찬송과 그 땅을 두 손으로 짚고 울 며 기도하는 임마누엘 찬양대의 젊은 쏠리스트들의 모습을 보 며 솟구친 감격으로 인해 함께 참여한 대원들과 함께 '임마누 엘 캄보디아'를 만들고 그 곳에 대한 기도를 지금까지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미국 새생명교회 (New Life Mission Church) 팀과의 협력으로 유치원, 기숙사, 야외 운동장에 이어 올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마을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타'를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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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자유주제 44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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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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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서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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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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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회 회
집사 집사
Talent 자유주제
범사에 감사하라 공영만 장로
9 마
음
절 절
절 복
마음
절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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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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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장
복
5
5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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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칼럼
공학 박사가 다시 쓰는 건강 보조제 이야기
여덟번째 이야기
동맥경화 있으신 분 꼭 보세요! 우리나라 사람 90%가 부족한 영양성분
주성준 집사
절대
이번 호에는 햇빛 비타민이라 알려진 비타민 D와 최근 각
이다. 어쨌거나 칼슘의 과다 섭취와 관계 없이 우리 몸은 칼
광 받고 있는 비타민 K2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비타
슘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어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대부분
민 D는 우리 몸의 칼슘의 흡수를 조절하여 우리 몸속에서 뼈
칼슘으로 이루어진 우리 뼈에서 칼슘을 혈관으로 보내서 항
건강을 비롯한 면역력 강화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비타
상 일정 비율을 맞추게 되어 있다. 칼슘 부족을 해소하기 위
민이다. 하지만 꼭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다른 비타민과는
해 칼슘을 식품이나 보충제로 보충해 주더라도 대부분의 칼
달리 피부가 자외선 B에 노출되며 몸속 콜레스테롤이 비타
슘은 그냥 배출되는데 이 때 칼슘의 흡수를 위해 반드시 필
민 D로 전환되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학자에 따라서는 비타
요한 것이 바로 비타민 D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흡수가
민 D를 호르몬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사람들의
되어 혈액 속에 들어온 과잉 칼슘이 뼈로 가야 하는데 만일
야외 활동이 줄고 또한 야외 활동을 하더라도 피부암 예방을
뼈로 가지 못하고 혈액 속 칼슘이 많아지게 되면 혈관의 석
위해 자외선 차단제 등을 많이 사용하여 피부가 햇빛에 노출
회화와 각종 결석 및 근육 석회화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되더라도 비타민 D의 생성이 거의 미미하기 때문에 이제는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정밀하게 설계하신 우리 몸에는 혈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비티민으로 분류해도 무방할
액 속에 있는 칼슘을 뼈로 운반하는 중요한 두 가지의 단백
것 같다. 한편 비타민 K는 K1과 K2로 나뉘는데 비타민 D
질이 있는데 하나는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으로 불리
와 짝궁인 것은 비타민 K2이다. K2의 경우 2000년대에 들
는 단백질이고 또 하나는 Matrix GLA Protein (MGP)이
어 활발히 연구가 되기 시작하기 시작되면서 동맥 경화증과
란 단백질이다. 먼저 오스테오칼신은 혈액 내 칼슘과 결합하
관상동맥 석회화 등 심장 질환에 그 효과가 입증이 되었다.
여 이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이며 MGP는 동맥의 석회화를
칼슘의 역설이라고 알려진 이론은 식품이나 보총제로 칼
막아 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그런데 이 두
슘을 과다 섭취한 경우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되
단백질 모두 활성화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비타
며 신장 결석 및 근육내 석회화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민 K2이다. 두 물질의 농도는 혈액 속의 비타민 K2의 농도
반대로 칼슘이 부족할 때에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
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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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스씨병 치매 및 알츠하이머 병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이처럼 비타민 D의 결핍은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이고 식품과 보충제에서 발견
거의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큼 많은 종류의 질환의 원인 중
되는 형태는 크게 D2 (에르고칼시페놀)과 D3(콜레 칼시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결과들을 해석할 때 주의할 점
놀)이지만 보충제의 형태는 D3의 형태가 훨씬 많이 개발되
은 비타민 D를 다량으로 복용한다고 해서 약처럼 위에 언급
었다. 비타민 D의 주 역할은 체내의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
한 질병이 치유되는 것은 아니지만 비타민 D의 결핍이 위에
절하여 체내 양을 조절한다. 따라서 비타민 D가 부족할 경
언급한 질환의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어서 예방적 차원에서
우 칼슘 흡수가 제한이 되어 급격한 골 밀도의 저하가 나타나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게 된다. 또한, 발육기 어린이의 경우 비타민 D가 부족할 경 우 치아 법랑질 결함의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에는 주로 골절 등 뼈 밀도의 감소에 의한 병과 뼈의 노화로 인한 디스크 퇴행과 요통이 나타날 수 있다. 낮은 비타민의
비타민 K는 비타민 D와 같이 지용성 비타민으로 필로퀴
D 수치는 류마치스성 관절염 발병 위험을 높이며 질병의 중
논 또는 피토나디온이라고 하는 K1과 메타퀴논이라 부르는
증도 진행이 더욱 심각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심혈관 질환
비타민 K2로 나뉘어 진다. K1의 경우 주로 녹색잎 채소에
위험도 증가하여 사망률을 높인다는 많은 연구 결과도 존재
서 발견이 되고 혈액 응고에 관여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우리
한다. 이 밖에도 불면증을 비롯하여 고혈압과 비알콜성 지방
나라 사람에 있어 K1에 대한 결핍증상은 매우 드믈다고 한
간 질환 및 만성 염증, 천식, 습진, 건선 등 알러지 질환 및
다. 비타민 K2의 경우 낫또에서 유래한 MK7 (메타퀴논 7)
면역력 저하, 불면증 발기부전 비만 편두통 다발성 경화증
과 육류나 달걀 노른자로부터 유래된 MK4(메타퀴논4)의 형 태로 보충제가 출시되는데 MK7이 MK4보다 체내에서의 반 감기가 길다고 알려져 있다. K2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 이 혈관 내 석회화 및 동맥경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매일 180mcg를 섭취한 3년동안 섭취한 그룹의 동맥경화가 감 소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Geleijnse, J Nutr 2004 ; Beulens, Atherosclerosis 2009 ). 또한 독일에서 실시한 다년간의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암으로 사망 및 남 성 전입선 폐암 발병률이 유의미 하게 감소되었다고 한다. (Nimptsch, Am J Clin Nutr 2010) 필자가 직접 몸에 체득한 비타민 K2의 잇점은 무엇보다도 동맥 경화를 완화하거나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데 아주 탁월 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일 년에 두 번씩 경동맥 초음파를 통 해 내중막의 두께(IMT)와 죽상판 (Plaque)을 체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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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칼럼
비타민 K2를 꾸준히 먹고 나서 1년쯤 되었을 때 놀랄 만큼 효과가 좋았다. 물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있을 수 있고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필자와 같은 효과 가 있지는 않겠지만 지금 동맥경화가 막 시작된 분들은 한번 참고해 볼 만한 결과일 것 같다. 어쨌거나 비타민 K2는 혈관 내 칼슘을 뼈로 보내는 두가지의 단백질의 시동 열쇠 역할을 함으로써 혈관 내 칼슘 과다로 인한 여러 가지 질환을 막거 나 되돌릴 수 있는 중요한 비타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의 비타민 D와 비타민 K2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비타 민 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에 비해 다소 주의할 점이 있다.
인에 의해 이 용량이 혈액으로 갑자기 풀리게 되면 급격한 혈
특히 비타민 D의 경우 지나치게 고농도의 비타민을 오래동
액 내 농도의 상승으로 인한 피로감과 고칼슘 혈증이 올 수 있
안 섭취하게 되면 두통, 식욕부진과 고칼슘 혈증과 함께 급
다는 위험성이 있고 주사로 섭취하여도 비타민 K는 별도로
격한 간수치의 상승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이는 비
경구 섭취해야 해서 가급적 매일 두 개를 같이 보충하는 것이
타민 D 40,000IU (비타민 D 1mcg는 40IU이다) 이상을
좋을 것 같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비타민 D의 적정한 혈
몇 달간 섭취해야 일어날 수 있는 증상으로 정상적으로 판매
중 농도는 30~ 100 [ng/dl]로 알려져 있고 매일 400IU정
되는 영양제의 권장량을 먹을 경우에는 거의 일어날 가능성
도가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70세 이상 되신 분들은
이 없는 수치이다. 의학적인 보고를 봐도 매일 비타민 D 열
매일 800IU정도가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정한 비
알을 몇 개월 먹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면 될 것
타민 D의 혈중 농도는 여러 연구에 의해 상당히 논란이 있지
같다. 비타민 K의 경우 지용성이기는 하지만 매우 안전하여
만 필자가 여러 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적정한 비타민 D의 혈
과량을 섭취에 대한 부작용은 거의 학계에 보고된 바 없다.
중 농도가 35[ng/dl] 이상 60[ng/dl] 미만 인 것 같다. 물 론 유방암의 경우 60[ng/dl] 이상 될 때 위험이 감소되었다
의
는 연구도 있지만 그 정도로 유지하려면 하루 10,000IU이상
비타민 D와 비타민 K2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반드
의 고용량을 계속 섭취해야 하고 이럴 경우 피검사를 계속하
시 기름과 함께 먹어야 한다. 필자의 경우 올리브 오일을 뿌
며 섭취를 조절하지 않는 한 흡수 정도에 따라 100[ng/dl]
린 야채나 오메가3와 함께 먹고 있는데 식사 중간에 하나의
의 혈중 농도를 넘어갈 수 있어 위험하다.
반찬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가장 좋은 것 같다. 특히 두 개
비타민 D의 이상적인 섭취 방법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자
의 비타민은 함께 먹어야 효과가 좋다. 간혹가다가 매일 먹기
신의 혈중 농도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필자가 권장
싫어서 몇 달에 한번 씩 비타민 D 근육 주사로 대신하는 경우
하는 방법은 먼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피검사로 자신의 비
가 있는데 한 번에 하루 섭취량의 100~400배 정도의 고용
타민 D농도를 측정하고 나만의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량을 근육 주사의 형태로 맞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어떤 원
좋다. 요즘은 피검사 가격도 싸고 결과가 거의 24시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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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기 때문에 아주 쉽게 누구나 검사할 수 있다. 만일 자
하는 방법은 앞에 기술한 바와 같이 4000~ 5000IU가 되
신의 혈중 농도가 20[ng/dl]미만인 분들은 하루 5000IU
는 제품을 구매하여 섭취하는 시간을 매일 ~ 2일에 한 번
의 용량을 2달 가량 복용한 후 다시 검사해서 40[ng/dl]이
정도로 섭취 간격을 조정하는 것이다. 비타민 D의 경우 체내
상이 되었을 때 용량을 하루 걸러 5000IU로 줄여서 다시 2
반감기가 30일 정도이므로 일주일 몰아서 섭취하고 일주일
달 뒤에 검사해서 용량 변화가 없으면 그대로 유지 하고 용
쉬는 등의 간격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용성 비타민에 비
량이 올라갔던지 내려 가면 이 용량을 조절하는 방법이 가장
해 섭취가 용이한 편이다. 비타민 K2의 경우는 반감기가 14
좋다. 하지만 이도 저도 귀찮으면 그냥 2달간 5000IU씩 섭
일 정도인 MK7 원료가 반감기가 5일 정도로 알려진 MK4
취하고 그 다음에는 2000IU씩 주욱 섭취해도 큰 무리는 없
의 원료보다 비싸지만 두 원료의 효과는 거의 비슷하다. 따
을 것 같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기회가 될 때 비타민 D수
라서 같은 가격이면 MK4보다는 MK7의 함량이 많은 비타
치를 추가하여 자신의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꼭 파악할 필
민 K2를 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은 용량에 비해 가격이
요가 있다. 피검사 결과가 30[ng/dl]이상이신 분들은 대
최대 30배 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반드시 용량 대비 가격
략 2000~3000IU를 매일 섭취 하던지 아니면 하루 걸러
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에 유명 해외 제
5000IU를 섭취하면 된다.
조사에서 비타민 D와 K가 포함된 좋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비타민 K2의 경우 통상적으로 150mcg를 일일 필요량으 로 알려져 있는데 이보다 10배 이상 많이 섭취하여도 특별
있어 각각 구매하는 것 보다 같이 포함된 제품이 훨씬 저렴 한 편이다.
한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간혹가다 비타민 D와 K2 가 같이 있는 제품의 경우 2,000mcg의 K2가 포함되어 있 는 제품도 발견된다. 하지만 K2의 경우는 너무 낮은 용량
• 비타민 D의 부족은 골다공증 뿐 아니라 류마치스성 관
의 K2를 섭취한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과 거의 차이를 느낄
절염, 심혈관 질환, 불면증, 고혈압, 비알콜성 지방
수 없다는 점이 유의할 점인 것 같다. 이 연재물 1편에 밝
간, 만성 염증, 천식, 습진, 건선 등 알러지 질환, 면역
혔듯이 모든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영양제는 하루 필요량
력 저하, 불면증, 발기부전, 비만, 편두통, 다발성 경
(RDA)가 있는데 하루 필요량이라는 것은 이것보다 부족하
화증, 파킨스씨병, 치매 및 알츠하이머 병 우울증각종
게 섭취할 때 몸에 문제가 생기는 양이고 실제 그 영양 성분
암과 두통등 거의 모든 만병의 근원이다.
의 이점을 보기 위해서라면 이보다는 많이 먹어주어야 한다. 자세한 것은 이 연재물 1편 ”건강보조제란 무엇인가“에 다루 었으니 궁금하신 독자는 1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 비타민 K2의 경우 동맥 경화 및 혈관 석회화를 예방하거 나 되돌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영양제이다. • 비타민 K2가 없이 비타민 D만 섭취할 경우 혈액 내 칼 슘을 뼈로 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져 두 비타
의 비타민 D의 경우 반드시 용량을 보고 구매해야 한다. 마 트에서 파는 비타민 D의 경우 1000IU 미만 제품이 많이 발 견이 되는데 이런 제품의 경우 매일 한알 씩 먹는다고 해도 혈중 비타민 D농도의 변화는 거의 없을 것 같다. 필자가 권
민은 항상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두 비타민 모두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항상 식사 때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비타민 D를 고용량의 주사로 맞는 것 보다 꾸준히 경구 로 섭취하는 것이 혈중 농도를 조절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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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자유주제
갈라디아서 묵상 노트 김주원 청년부
1.
2.
갈라디아서를 읽으며 ‘계속 그렇게 살지마, 좋았던 것을 잊
사람들이 시켜서 사도가 된 것도 아니요.
지마, 돌아와’ 하는 음성에 집중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사람이 맡겨서 사도가 된 것도 아니요.
하나님을 요즘 시대가 이야기하는 사랑과 혼동한다. 물론 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고
도. 그저 나를 사랑하는 모습(love myself 부르짖는 행태)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으로 오인하며 거기에만 머무르는데, 나를 사랑하는 것은 하
임명하심으로써 사도가 된 나 바울, (갈 1:1)
나님이 충분히, 너무 많이, 철저히 하시는 일이시니 내가 받 은 그 사랑은 나를 향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야
애초에 신앙은 나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다. 우린 마치
한다는 것. ‘너’를 사랑하는 것이 마땅히 지켜야 할 본분이라
그걸 선택의 문제로 단순히 치부하곤 하지만, 믿음의 씨앗은
고.
하나님이 나에게 심어주실 뿐 아니라 자라게 하신다. 오로지
그리고 안보이면 불안해서 눈에 선명히 보이는 행복을 가
그분만이. 그래서 좋은 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면 된다는
지려 하고, 만족하려 하는데 그러지 말자고. 이 땅의 만족이
것. 다른 건 절대 나를 구원할 수 없으니, 그 여지도 없으니
란 건 애초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고. 이 땅의 것을 꼭 가지지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 그 길이 물론 고단할테고, 무력
않아도, 지금 당장 누리지 않아도 괜찮다. 내 손에 쥔 것이
감과 허무함으로 가득한 소리가 우릴 힘들게 할 것이다. 그러
나의 정체성이 아니다. 그저 아버지의 소망이 내 소망이 된다
나 괜찮다. 그 소리는 가짜니까. 그 소리는 다른 의견, 다른
면, 그래서 지금 명하시는 곳에 있다면, 사랑을 싸매지 말고
말이 아니고 틀린 말이다. 우리는 그 함정에서 어서 나와야
전한다면 그게 우리의 정체성이다.
한다. 나의 삶을 굴러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두어 야 한다. 그게 하나님이 아니라면 어서 신발을 고쳐 메고 방 향을 바꾸자. 엉뚱한 것이 날 살리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죽 이고 있는 걸 당하고 만은 있을 수 없으니. 나를 살리는 길로 다시 가자. 하나님은 분명 다시 적절한 땅에 뿌리를 내리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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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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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 뼘 더 배지원 청년부
한 해를 다 보내고 마무리하는 12월은 괜히 부담스러
시간의 묵직함이 무색하도록. 해가 바뀌고 계절이 변
웠다.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시즌인 만큼 감사와 아쉬움
하며, 20대를 지나 30대를 맞이하더라도 그저 내 안에
이 뒤섞여 밀려오고 너무 많은 마음이 쏟아지는 때인지
사랑만이 날마다 커질 수 있다면 좋겠다. 무엇보다 내
라 그랬을까. 게다가, 점점 추워지고 몸이 얼어붙는 차
안에 깃든 그분의 사랑이 더욱 커지고, 그 사랑을 더욱
가운 날씨는 더욱 반갑지 않았고, 이번에도 역시나 추운
알게 되어서 결국 더 큰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겨울이 시작되는구나 싶었다. 그랬는데 왜일까. 겨울
싶다.
좋잖아? 12월 좋잖아! 어째서인지 올해는 12월에 들어 서자마자 엄마가 오랜만에 끓인 뜨끈한 둥굴레차의 구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수한 냄새마저 겨울처럼 포근하게 느껴지고 좋았다. 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수하고 유치한 겨울 노래도 참 듣기 좋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엡3:17)
우리 그때보다 변한 것이 있다면 좀 더 커져버린 사랑일 거야
올해의 절반이 지났을 때쯤 주신 약속의 말씀이다. 처음에는 믿음에 주목하게 하셨고 이제는 사랑에 더 집
모두가 느낌적으로 알고 있는 바로 그 겨울 느낌의 멜
중하게 하신다. 말씀처럼 사랑 가운데 뿌리가 박히면 그
로디가 담겨있는 한 노래의 가사다. 가사는 익숙하지 않
삶은 얼마나 튼튼하고 거뜬할까. 그리고 사랑의 터가 굳
아도 곡이 시작되는 전주부터 유치한 박자에 저절로 리
어져 단단해진다면 그 어떤 폭풍에도 쉽게 흔들리거나
듬을 타게 되고 금방이라도 하얀 눈이 내릴 것 같은 그
쓰러지지 않겠지. 내게 사랑은 어디서부터 흘러들어와
런 노래. 우연히 듣게 된 이 가사가 참 순수하고 예쁘
또 어딜 향해 흘러가고 있을까. 오로지 나, 나, 나만을
다. 한 해를 보내주면서 만약 우리가 예전 그때와 다르
사랑하지 않고 사랑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다음
게 변한 것이 있다면 한 살 더 먹는 나이, 늘어나는 걱정
해에도 부지런히 이어가보자. 다가오는 내년은 부디 이
거리,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가 아니라 그저
유치한 노래 가사처럼 그저 우리 안에 사랑만이 한 뼘
더욱 커진 사랑일 것이라니!
더 커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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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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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자유주제
의 박원석 집사
안녕하세요. 7남전도회 회장을 맡은 박원석 집사입니다.
주제 발표의 내용들은 모두 영·육간에 유익하고 흥미로웠
전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4월부터 7남 전도회에서는
는데,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제가 "성경적 관점에서 본
매달 한 번 비대면 줌(Zoom)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임
주택문제"라는 주제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다음으로 주성
의 내용을 어떻게 채울까에 대해 여러 집사님들과 의논한 결 과, 집사님들이 돌아가면서 주제발표를 하는 모임으로 결정 했습니다. 7남전도회는 1965년∼1967년생 집사님(성도님)들이 소 속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이로 55세∼57세에 해당되는데, 그 동안 사회와 교회에서 쌓은 연륜도 있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지는 세대라, 복합적인 고민이 많은 연령대입니다. 그래서 줌 모임을 통해 집사님들이 그동안 일과 삶에서 고민 해 왔던 주제들을 자유롭게 정해서 성경적 관점에서 풀어 발 표하고, 이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한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발표를 부탁한 집사님들이 모두 흔쾌히 발표를 맡아주셨다는 점입니다. 줌 모임 순서를 보면, 우선 입장하면 집사님들이 그 동안 지내왔던 근황을 잠시 나누고, 주제를 맡은 집사님이 대략 15분 내외로 발표하고, 그 내용을 가지고 토론하고, 마무리 는 공동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합심 기도하는 순으로 진행되 었습니다. 매주 첫 주일 오후 8시부터 모임을 시작했는데, 대략 40분 정도의 시간을 예상하였지만, 토론이 열띠게 진행 되면 1시간을 훌쩍 넘긴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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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준 집사님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기 전에 나를 먼저
참여하신 집사님들의 소감입니다.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발표하셨는데, 그리스도인으로서 사역 을 감당하기 위해 건강에 유해한 환경과 습관으로부터 지켜
“ 7남 집사님들의 세미나를 통해 각자의 달란트로 서로를
야 할 건강관리 방안과 이를 위해 필요한 영양제에 대해 설명
섬기는 모습을 보며 많은 은혜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해 주셨습니다. 장세엽 집사님은 "로또 사셨나요?"라는 주제
- 박영일 -
로 발표하셨는데, 그리스도인으로서 한번쯤은 갈등과 고민을 해 봤을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면서, 돈 그리고 일확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천금에 대해 가져야 할 생각들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시간이
화면으로나마 얼굴을 보니 모두가 하나 되는
되었습니다. 이정수 집사님은 “구순구개열 의료봉사”와 “우리 나이에
기분 이었습니다. 7남 짱 !!” - 장세엽 -
도움이 될 수 있는 성형수술?”이라는 2개의 주제로 발표하셨 는데, 이 집사님이 설립한 GIC(Give I Can)라는 의료선교
“한달에 한번 만나는 시간인데 너무 유익하고
단체에서 미얀마와 아프리카 국가의 구순구개열 아이들을 치
재미있는시간이었습니다.~~^^ ”
료하는 선교현장에 대해 보고와, 50대에 필요한 내시경 이마
- 김명석 -
거상술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병곤 집사 님이 "노후, 잘 준비하고 계십니까" 라는 주제로 발표하셨는
“갑자기 터진 코로나로 한달에 한번씩 꾸준히 만나뵙던
데, 7남전도회 집사님들은 앞으로 평생을 함께 할 신앙의 동
분들이 한동안 못뵈었는데 안보면 멀어진다고 처음
료들임을 강조하면서,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운동에
화상으로 만났을 때에는 많이 서먹서먹 했습니다. 사실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화상 통화는 아주 친한 가족 빼고는 서로 안부 인사외에는
하나님은 인간을 서로 나누고 돌아보면서 살도록 창조하셨
얼굴보면서 나눌 이야기가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된다면, 물론 대면 모임이 정
우리 7남 전도회는 박원석 회장님 아이디어로 회원들이
답입니다. 하지만 비대면 모임은 좀 불편하고 어색한 단점이
돌아가면서 기독교인이라면 생각해봐야 하는 생활속의
있지만, 집에서 컴퓨터만 접속하면 어렵지 않게 여러 집사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들을 만날 수 있고, 화면만 보기 때문에 대화에 집중할 수 있
각자의 삶속에서 한번은 생각해봐야 하는 주제를 화상이라는
는 등의 장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모임이 제한되
다소 부담이 없는 공간에서 나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는 상황이 온다면 비대면 모임이 차선의 대안은 될 수 있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 또한 하나님이 예비하신 다른 전도와
것으로 생각됩니다.
친교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주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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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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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자유주제
2021년 9남 전도회 셀 모임을 돌아보며...
송재경 집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9남 전도회」 교제양육팀장 송재경 집
특별초청이 없는 달은 지난 한 달 동안 생활속에서 받은 은
사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모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줌
혜와 감사, 기도제목 등을 나누며 서로 격려해주고, 합심기
을 활용한 비대면 셀모임을 진행하면서 배운 내용들을 공유
도 하는 시간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연령대가 비슷한 때문인
하고자 합니다.
지 대부분 부모님 건강과 자녀 문제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처
처음에는 ‘줌’ 사용과 비대면 이라는 생소한 환경에 참석율
음엔 조금 어색함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면 모임보
이 저조할 것 같아 우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원 모임에서
다 오히려 비대면에서 더 진지하게 나누는 모습도 보였고, 모
회장님이‘한번 해보자. 우리 임원들부터 적극 참여하고 모임
두들 마음속에 이런 교제(속 마음을 나누고, 기도부탁 하는)
은 부담되지 않는 방향으로 해보자’고 제안 하였습니다. 이에
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임원들은 적극 동참을 약속하였고, 이왕 하는거 ‘줌’의 장점을
비대면 이라는 막연한 부정적인 편견이 있었지만‘줌’이라는
잘 활용해 보자는 취지로 9남 전도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해외
통신수단을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교제할 수 있
및 국내선교사님과도 교제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음을 보면서, 정말 환경을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여시
9남 전도회는 매월 첫째 목요일 저녁(21:00~22:00)에
는 주님만을 바라봐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임을 가졌습니다. 5월에는 인도네시아 김태호 선교사님,
‘히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
9월에는 정읍 벧엘교회 이상균 목사님을 ‘줌’으로 초청하여
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
교제하면서 선교지의 생생한 상황과 기도제목에 대하여 들을
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말씀처럼 어떤
수 있었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월에는 미국
환경에서든지 우리가 모이기를 힘쓰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
으로 이민을 간 전임 회장 김광석 집사와 줌으로 연결하여 교
나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 되어졌습니다.
제를 나누고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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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감사합니다.
Special
특집 56 58
Special 권사
서
의의
나
60 62
나 집사
초등부
집사
Special 특집
여호와 이레 김진수 권사
2020년 11월 중순경 2021년 총여전회장 직분을 순종하는 마 음으로 시작하면서 마음의 부담이 컸기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약속 의 말씀을 붙잡게 되었습니다. 시작하기 전 부담스러운 그 마음을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으로 저를 붙잡아주셨습니다.
시고 길을 열어주셨으며 때 때마다 도울 자를 곳곳에 세우셔서 광 야의길을 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훌륭한 임원진들을 세우셔서 코로나로 대면이 어려워진 상황속 에서 화상으로 총여전 회의, 각 여전도회 기도모임을 열어주시고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또한 이 비정상적인 시국이 하루 빨리 정상으로 회복되고 일상을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찾고 예배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총여전 주도로 릴레이 기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도회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1여전부터 22여전까지 모
그렇게 주신 말씀을 붙잡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2021년 1월에
든 여전이 참여하여 일주일씩 담당하는 릴레이 기도회를 이어갈
올해의 주제 성구(“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
수 있었고 모든 여전도회가 연합하여 기도하는 교회 공동체로 사
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의 길을 사
용하셨습니다.
막의 강을 내리니” 사 43장 19절)가 선포되었을 때 이 말씀을 꽉
이끌어 주신 최은아, 장윤정 총무님께 그리고 애써주신 모든 회
붙잡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모든 염려, 불안, 걱정들을 다 내
장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총여전 주관의 바자회를 대대적
려놓고 오직 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버지 광야의
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상, 하반기로 나누어 물품 판매와
길을 사막의 강을 내실 줄 믿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앞이 안 보
맛간장, 쯔유를 만들고 판매하게 되었는데 이 상황에도 하나님은
이고 어떤 길로 인도하실지 모르지만 저의 약함을 아시오니 오직
도울 자를 미리 예비하셔서 오춘님 권사, 유은주 집사의 지휘 아래
주님의 능력으로 올 한해를 이끌어주시도록 간절히 간구하였습니
모든 회장님들의 도움으로 잘 마칠 수 있었고 선배 권사님들의 맛
다. 그리고는 제자반으로 암송반으로 참여하면서 더욱 영적으로
있다는 칭찬까지 받게 되어 정말 보람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후
하나님께 가까이 머물며 은혜 안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느
반기에 코로나 4단계 상황이 되었을 때 아무런 행사를 계획할 수
덧 그 순종의 길이 1년이라는 화살같이 빨리 가버린 시간 속에 축
없던 상황이 되었을 때 은사를 따라 장윤정 총무님의 멋진 작품들
복이라는 열매로 가득하게 되었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증거
이 온라인 홍보와 판매를 하게 되며 모든 바자회의 사업들이 훌륭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순종의 시간 속에서 앞서가며 일하
하게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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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은 사막의 강을 내시고 계셨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시니어 권사님들과 모든 여전도회 회원들 그리고 남 전도회와 각 구역에서 총여전 바자회를 위한 후원금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끝없이 하셨습니다. 마치 출애굽기의 성막을 짓는 이스라 엘 백성들이 자원하여 헌신하였던 바로 그 모습대로 하나님이 기 뻐 받으시는 선교바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두려움과 떨림으로 시작하였던 총여전의 시간들이 이렇게 축복 의 열매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공동체로, 기도공동체로 함께 하는 귀한 시간 속에서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모두가 함께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운영하는 발레학원의 이주해야 하는 상황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가운데 놀라운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또 한번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장 33절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되었음을 고백드 립니다. 갈 곳을 미리 예비하시고 재정도 채우시고 이전보다 더 멋진 터 전에서 일할 수 있는 기쁨도 주셨습니다. 새로운 일터에서 더욱 감사하며 주님이 늘 함께하셔서 오가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감 사로 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고 재정이 하나님의 마음이 계신 곳으 로 흘러갈 수 있는 축복의 터전이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한 해 동안 함께 동역해주신 1여전에서 22여전까지 모든 회장 님들께 감사하며 순종함으로 기적을 체험하고 가득한 축복을 누리 는 가정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또 22년도에 세워지신 총회장님과 모든 여전 회장님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우리가 이 보 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 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 4장 7절.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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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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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특집
워싱턴에서 공의의 하나님을 만나다
이 근 집사
지난 9월 12일, 온 세상이 코로나로 어려움에 있을 때 우리나
여기서 저는 하나님- 곧 창조주의 첫 번째 사랑을 마주하게 되
라도 코로나 백신 생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특히 미국
었습니다.하나님이 어느날 공의가 필요없다거나 굳이 지키지 않
과 백신 생산을 위한 다양한 협상을 진행중이었는데 막바지 협상
겠다고 한들 피조물인 인간이나 우주에 대해 하나님이 짊어지셔야
진행과 체결을 위해 대표단에 속하여 뉴욕에 공무출장을 가게 되
할 짐은 없습니다. 공의가 지연되거나 사라진다하여도 그것은 어
었습니다. 열흘이상의 출장으로 시차와 고된 일정에 지치고 힘든
디까지나 하나님만의 결정에 달렸을 뿐입니다. 그저 균형잡히고
마음으로 일과를 마치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문득 하
사랑이 가득한 피조세계를 구하고자 ‘공의’라는 짐을 스스로 짊어
나님이 주신 생각이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셨으며 공의롭지 못한 인간들을 위하여 공의로운 구원을 이루어 내시고 그 공의의 십자가를 통해 마침내 인간도 공의의 場(장)으로
과연 하나님의 공의란 무엇일까? 아주 단편적으로 생각난 것은 인간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본성이 공의셨기에 편애에 이끌려 특정 한 인간만을 구원하실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예수님 의 십자가 구원을 믿는 자를 기준으로 공의를 찾는다면 십자가 이 전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정의가 궁금해졌습니다. 어쩌면 하나님 의 공의란 자신의 본성이기도 하면서 피조물에 대한 거스를 수 없 는 - 하나님 자신조차 지켜야만 할 본성이 곧 공의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은 피조물에 대한 창조주의 강제(?)된 의무이자 사랑이기도 합니다. 누구도 하나님 에게 당신은 공의로워야 한다고 감히 말할 수도 요구할 수도 없습 니다. 그것(공의)을 자신의 본성으로 삼고 또한 그것을 지킨 것은 자 신의 창조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피조물의 존재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스로 강제한 의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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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십자가 없이 인간을 직권으로 용서하신들 온 우주에서 그 누가 항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편리 하게(?) 구원은 받을지 몰라도 그로 인해 우리는 공의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할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이해할 수도 느낄 수 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에게, 피조물들에게 재앙이요 하 나님이 원하시는 그림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 문득 다시 저는 하 나님이 자신의 본성에서 공의로움을 지우신다하여도 하나님 보좌 에 어떤 피해도 없다는 엄중한 사실에 교만했던 마음을 지워내고 하나님의 일방적, 희생적 사랑을 되새기게 됩니다. 두 번째 공의로움에 대해 든 생각은 예수님의 공생애를 관통한 공의였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하나님의 공의를 위하여 희생시 키셨는데 단지 채찍에 맞고 못에 박혀 피를 흘리시며 대속하신 예 수님의 그 십자가 공의에서만 공의로움을 찾는 것은 공의로움의
이것이 하나님 공의의 두 번째 얼굴이라면 우리가 익히 들어 잘
일부만을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0년동안 예수
알고 있는 골고다의 십자가 공의는 하나님 공의의 세 번째 얼굴이
님의 무죄한 본성과 충돌하는 세상과 가까운 친구, 가족들의 죄와
자 사랑의 대단원(大團圓) 아닐까요? 이 세가지 공의의 공통점은
허물들을 매일 매일 보시고 겪으신다는 것은 더 큰 십자가가 아니
전혀 나의 노력이나 기도로 구함이나 또는 능력에 있지 않고 일방
었을까요? 채찍과 골고다 십자가로만 우리의 공의롭지 못함을 대
적인 하나님의 피조물에 대한 사랑이요 스스로 강제한 거룩함에
신 하신 것이 아니라 무죄한 본성과 철저하게 어긋나는 세상과 마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갑작스럽지만 강권하셔서 새로운 앎을 주
주하며 30년 동안 마음의 채찍을 맞으며 견뎌내시고 짊어지신 것
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입니다. 공생애 동안 매일마다 죄 짓은 군상(群像)들을 보면서 마 음속 깊이 얼마나 힘드시고 아프시고 외로우셨을까요? 왕따를 당
PS> 뉴욕출장 뒤 2주후 OECD 통상장관회의의 대표단으로
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곤 하는데 오랜 기간
유럽4개국 출장을 다시 가야했는데 백신2차 접종후 체온이 39도
동안 외롭게 공의를 지키시고 결국 으뜸제자 베드로에게마저 왕따
를 넘어 출장 2일전까지 일정을 확정짓지 못해 홍문수 담임목사님
당하신 예수님의 마음은 얼마나 외롭고 무거우셨을까요? 그럼에
께 기도요청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출장일정을 3일 더 추가해 중
도 예수님으로 하여금 30년의 십자가를 짊어지게 하신 것은 공의
동 UAE까지 다녀온 가운데에서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게 인도하
롭지 못한 인간의 공의를 빈틈없이 완성하기 위한 하나님의 완전
신 하나님께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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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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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특집
감사노트를 쓰는 습관 최은아 집사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 즐겁기도 하지만 지칠 때도 있고 때로 어
노트의 구성은 단순하다. 매 쪽마다 매일 5개의 감사제목을 적
떤 말이나 행동 때문에 낙심이 될 때도 있다. 그런 날이었다. 날씨
는 칸이 있고 그 위에 감사와 관련된 성경구절이나 짧은 격언이 적
가 쌀쌀하기도 해서 마음이 조금 스산하게 느껴지던 날, 집에 돌
혀 있다. 매주 한 쪽 씩 짧은 묵상노트도 기록되어 있다. 감사노트
아와 난방을 세게 틀었다. 발바닥에 따끈한 온기를 느끼며 감사하
를 여러 권 썼지만 그 중 빠뜨리지 않고 읽는 글이 있다. 어느 장기
지 않기는 어려운 일이므로. 육신의 소소한 욕구가 만족될 때 마
수에 대한 얘기다.
음의 불편함도 옅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방이 따뜻해지자 마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어느 장기수가 원망과 불편이 심해 교도
음도 공기처럼 덩달아 가벼워졌다. 그날 썼던 감사제목을 다시 읽
관들 사이에서도 골칫덩이였다고 한다. 감사노트를 써보라는 말
어보면, “발바닥에 따뜻한 열이 느껴지니 너무 감사하다. 마음이
에, “내가 감사할 것이 어디에 있냐? 지금 나를 놀리는 거냐?”고
조금 가라앉으려 했지만 기도 중에 쉽게 벗어나게 하심이 너무 감
따지던 그가 어느 날 이렇게 적었다고 한다.
사하다. 사람의 삶 중에 주어지는 것 각자 다르나 주의 손에 붙들
“오늘 주임이 번호가 아니라 OO야 하고 내 이름을 불러줘서 감
려 있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고 되어있
사했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
다.
다고 한다. 그러자 그 다음부터 감사할 거리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나는 매일 감사노트를 쓴다. 몇 해 전 같은 여전의 강예숙 집사 님이 본인이 감사노트를 쓴다며 좋은 점을 들어 추천해주었다. 집 사님과 함께 서점에 가서 구입을 하고 그날부터 쓰기 시작했다.
어떤 날에는 20개 넘게 적은 날도 있었다고 한다. 그가 적은 감사 거리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창문 한 귀퉁이로 달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처음에는 5개의 감사제목을 모두 적는 것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일 상의 감사 제목을 찾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다. 내가 써보고 좋아
내가 썼던 감사제목들도 별다르지 않다. 지난 감사노트를 들
서 우리 구역식구들에게도 한 권씩 선물하고, 엄마와 오빠, 우리
여다보니 “깍두기가 맛있게 잘 된 것이 감사하다. 아이들과 성경
애들, 또 나와 가까운 집사님들에게도 선물을 했다. 얘기를 들어
을 잘 읽고 있어서 감사하다. 아침운동을 매일 하고 있어서 감사
보니 그 집사님들도 써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한
하다.” 이런 평범한 내용이 매일 이어지고 있다. 대단한 일이 일어
다.
나서 감사했던 적이 한두번이나 있었을까. 그런 일도 며칠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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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평범해졌다. 또 제목들 중에는 상반된 것도 눈에 띈다. “아이들이 기숙사에 가서 한가롭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하 다. 아이들이 집에 돌아와 그리워하지 않고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 그러고 보면 감사노트를 적는 것은 사건 자체 에 집중하기보다 감사하는 태도를 익히는 데 도움을 주었 던 것 같다. 매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소소한 감사제목을 적으며 나는 무엇보다 하나님께 의지하는 법을 익히게 되었다. 매일의 감사는 나의 삶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사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하루였더라도 주께 감사드리 면서 그 날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께서 섭리하셨다고 인정 하는 것이기에. 주님께 올려드리는 그 시간은 말할 수 없 이 큰 기쁨과 감동이 있다. 그리고 내일의 걱정이 덜어진 다. 오늘의 하나님이 내일의 하나님이시므로 믿고 담대 할 수 있다. 적은 노력으로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감사노트 적 기를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다.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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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특집
가족이란 최태강 초등부
감사는 공짜
가족이란
공짜가 없는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족이란 행복을 주는 존재
우리를 공짜로 키워주시는 부모님께
때로는 슬픔을 위로해 주고
항상 감사해야 한다.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가족
공짜가 없는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족이란 같이 있어주는 존재
부모를 공짜로 웃게해주는 아이들에게
행복할 때는 같이 행복해 주고
항상 감사해야 한다.
슬플 때는 같이 슬퍼해주는
공짜가 없는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족이란 없으면 안 되는 존재
행복한 가족을 공짜로 주신 하나님께
이따금 싸울 때도 있지만
항상 감사해야 한다.
다시 회복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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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Literature
문예 Literature 64
의
소리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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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지 의
집사 집사
68
집사
69
유치부
70
리
리
유치부
71
리
리
유년부
72
유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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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청년부
Literature 문예
광야의 외치는 소리(선교) 오진환 장로
주님의 지상 명령에 소명 받은 자 광야를 외쳐라!
미전도 종족을 사모하는 뜨거운 갈망이여!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들이여!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전령사들이여!
선교의 열정으로 죽음을 이기고 사탄과의 싸움에 승리하는 주님의 용사들이여
일어나 외쳐라! 삶은 영원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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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흑백 사진, 무지개 그림 김연훈 집사
흑
시장님 이장님 임금님
백
우리 주님은
사
거침 없이 활보하시오
진 찰칵 찰칵
풍랑도 밟고 넘어와서 무지개를 오르라 하시오
그나마 잘못 찍힌 사진은 내로남불 생산품이고 …
베드로는 사랑을 받고 베드로는 마냥 혼나고 -
천연의 사진은
베드로는 그 길을 가오
그 붓 끝을 하늘에 대고
주님을 찬양해요
무지개를 그려요
영원하신 주님을 영원히 찬양해요
검은 도시
아멘
하얀 동네 무지개 언덕 나라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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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벗 임종두 집사
조선시대 중기의 시인이며 문신이였던 고산 윤선도는 말년 전남 해
선 등장 인물들의 이름 부터가 기억하기 매우 어렵고 동일인물을 어떤
남지방에서 유배 생활을 보내면서 벗에 관한 오우가를 썼다. 내 기억
때는 약자이름인 애층으로 썼다가 어떤 때는 풀 이름으로 써서 이게 동
으론 우리가 배운 고등학교 국어책에 이렇게 써져 있었다. 내 벗이 몇
일인물인지 아닌 다른 인물인지 구별하기가 무척 혼란스러웠다. 다 읽
이냐 하면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떠오르니 그 더욱 반가워라 하
고 나서도 작가가 무엇을 쓰려고 했는지 주제 파악이 어려웠다. 또한
면서 물과,돌,소나무,대나무, 그리고 달, 다섯을 말년의 벗이라고 했
그 전 해에는 11월부터 3월까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20권을 다
다. 모두 자연이며 변함없는 것들이고 말이 없는 것 들이다. 오죽 사람
읽었는데 이 소설도 역시 상당한 기대를 갖고 읽었지만 기대만큼 큰 감
들의 모함에 시달렸으면 사람이 아닌 말이 없는 자연을 벗으로 택하고
동을 못 받았다. 내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감정이 섬세하지 못하고 무
말년을 보낼려고 했었겠는가? 윤선도 입장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만
뎌지고 또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예전에 읽었
도 하지만 그렇지만 노년을 보냄에 있어 친구와 함께 대화도 나누고 지
던 대망이라든지 삼국지 같은 소설은 장편소설이기도 하지만 매 다음
내야 적적하지 않았을 터인데 어찌 보면 고독하게 보내지 않았을까 추
장면이 어떻게 되는가 궁금하기도 해서 다음 장면들을 먼저 미리 가서
측해본다. 그렇다면 이제 노년에 접어 들은 나는 무엇을 벗삼고 지내야
읽고 주인공이 어떻게 됐는지 결과를 확인한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고독하게 보내지 않을까 곰곰히 생각해 본다. 물론 제일 좋은 벗은 반
서 마음을 진정하고 계속읽기도 하였다. 일본 에도시대 도꾸가와 이에
려자다. 그러나 상처한 나는 그러한 복은 없고 가끔씩 만나는 친구들
야스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써 내려간 대망 같은 작품은 내 인격 형성에
제외하면 딱히 이 물음에 적합한 답변이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윤선
많은 부분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또 한비야의 걸어서 지구밖으로
도의 오우가 처럼 다섯가지로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아닐
등 단권으로된 그의 저서 8권은 모두 재미있게 읽었고 오래전 현암사
까 하고 생각해 본다.
가출판한 YES,I CAN.의 12권 모음집은 내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그
독서, 야구중계 TV시청, 영어성경 구절 암송, 바둑, 그리고 음악감
글을 읽고 용기를 얻고 어려움을 헤쳐 나오게도 했던 좋은책들이었다
상 등이다. 이들 중에는 계절과 관계 없는 것도 있고 계절에 따라 조금
고 본다. 금년에도 야구시즌이 끝나면 독서를 해야 할 터인데 무슨책
씩달라지는 것도 있다. 예를들면 야외 스포츠가 있는 봄 여름 가을철
을 읽을까 생각해 보고 있었는데 마침 한 지인이 조정래 작가가 쓴 대
엔 야구TV중계를 관람하면서 한시즌을 즐겁게 보내며 스포츠 시즌이
하소설 태백산맥을 감동적으로 읽었다기에 나도 지금 그책을 구입해서
아닌 겨울철엔 독서로 주로 저녁시간을 보낸다. 독서광처럼 그렇게 많
읽고 있는 중이다.
은 책들을 읽지는 않았지만 독서를 좋아한다. 작년 11월부터 금년 3월
다음으로는 야구경기 보는 것이다. 아니 TV로 중계되는 것을 관람
말까지는 장장 5개월에 걸쳐 톨스토이의 대작 전쟁과 평화 4권을 읽었
하는 것이다. 체력적으로 뒷받침이 안 되어서 직접 play하는 것은 못
다. 한권에 800여 페이지가 되니까 4권 합치면 3200여 페이지가 된
하지만 남들이 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은 좋아한다. 야구 경기 보는 것
다. 남들이 하도 대작 이라고 해서 나도 언젠가 한번쯤은 읽어 봐야겠
은 어렸을 때 부터 좋아했다. 거슬러 올라가면 아마도 국민학교 2,3학
다고 벼르고 별러 큰 마음먹고 도전했는데 별로 감흥은 못 받았다. 우
년때쯤 6.25 사변 일어나기 전부터 이다. 지금은 의사가 된 친척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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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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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있었는데 그 형이 야구를 하도 좋아해서 나도 따라다니면서 좋아
구약, 신약의 말씀 중에서 내가 암기하고 싶은 구절, 성도들이라면 누
하게 됐다. 그 형이 나를 늘 데리고 다녔었는데 성인 팀들이 하는 경기
구에게나 익숙하고 잘 알려진 약 30여 장 절 (어떻게 보니 그렇게 됐는
가 있는날 여러 번 서울 운동장에 같이 가서 구경했다. 경기가 있는 날
데) 을 선정하고 그 중에서 하나씩 돌아가며 선택하여 거의 매일집사 아침 임종두
인데 그 형이 사정이 있어 못 가는 날엔 나 혼자 야구장에 가서 출입구
그 귀절이 암기 될 때까지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계속 반복해서 암기하
앞에서 어른들이 들어가면 옆에서 서서 나도 데리고 들어가 달라고 조
며 써보고 한다. 암기가 다 됐다고 판단되면 다음 선택 장으로 넘어간
르면 그 어른들이 나를 손잡고 들어가 주어 나는 입장료 없이도 들어가
다. 이렇게 암기하고 넘어간 장은 다음장을 외울 때는 가물 가물 씻은
관람하며 즐길수가 있었다. 고등학교때는 그 당시 야구를 제일 잘하는
듯이 다 잊혀져 버리기도 한다. 요즈음은 노년이 되어서 그런지 더 쉽
야구 명문 고등학교에 다녔었는데 우리학교의 시합이 있는 날이면 다
게 잊혀진다. 30여 귀 절과 장을 다 한번씩 돌아가면서 외우고 써 보는
음날 중간고사 시험이 있어도 그 시합을 보고 난 후라야 마음이 잡혀서
데 약 일년정도 걸리기도 한다. 그래도 또 하고 또 한다. 영어 성경 암
운동장에 가서 게임을 보고 난 후 집에 와서 시험공부를 했다. 학교 졸
송 하는데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하나님 말씀을 매일 대한다
업 후 한동안 사라졌던 야구관람은 프로팀이 생긴 후 관심을 갖게 되었
는 것과 NIV성경 번역본의 귀절들을 암송하니까 내가 쓰는 영어 표현
고 그 팀 중에서 서울 을 연고지로 하는 팀에 팬이 되어 지금까지 그 팀
이 서구인들이 표현하는 것처럼 자연스럽다는 것과 그리고 영어 단어
을 쭉 응원하고 있다. 그렇게 야구관람 하면서 그동안은 혼자서만 관
들이 덜 잊혀 진다는 것이다. 자연히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람하며 즐감하고 있었는데 게임 끝난후 컴퓨터 스포츠란 기사를 보니
까 생각한다. 참고로 지금까지 내가 선정한 영어 성경 구절은 다음과
깐 팬들이 관전 소감들을 댓글로 올리는 것을 보았다. 그 중에는 촌철
같은 것들이다.
살인 같은 재치 있는 말들도 많이 있었다. 당연히 나도 댓글에 호기심
The Lord’s Prayer, The Apostle’s Creed, Psalm1,
을 가졌다. 댓글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말들이었고 욕설들이 태반이여
Psalm23, Psalm121, Psalm127, Proverb 30:8-9, Isaiah
서 해당 팀이나 당사자들이 보면 사기가 저하될 마음 상할 글 들이 많
40:29-31, Isaiah 41:9-10, Jeremiah 33:2-3, Habakkuk
이 있었다. 그래서 나도 댓글을 달아 보자고 하며 댓글을 쓰되 해당
3:17-19, Malachi 4:2.
선수가 봤을 때 감정 상하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개선점이나 좋고 나 빴던 점을 비교적 솔직하게 쓰자고 했다. 그래서 내가 댓글을 쓰기시 작했다. 내가 이 댓글을 달기 시작한 후부터 댓글 란의 분위기가 약간 은 좀 바뀐 것 같다고 느낀다. 그동안 온통 욕설로 도배됐던 그 글들이 약간은 온화하고 칭찬의 글들도 약간씩 섞여서 올라오고 있다. 언젠 가 해당팀의 댓글 수집 담당자가 댓글 란을 정리하며 취합하는 과정에 서 댓글자들을 초대하고 한번 얘기를 갖고 싶다고 했을 때 나도 한사람 의 팬 댓글자로 초대받는 자리에 초대 받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혼자 생각해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어본다. 아쉽게도 금년도 내가 응원하는 팀은 코리안 시리즈 예선전에서 안타깝게 탈락해서 나를 허전하게 만 들었다. 바둑과 음악감상은 지면상 다음기회에 쓰기로 하고 이번에는 영어
Mattew 6:33-34, Mattew 7:7-12, Mattew 7:13-14, Mattew 11:28-29, Mattew 22:37-40, Luke 6:38 John 16:24, Acts 3:6-8, Romans 8:28, 1corinthians 13:13, Phillippians 4:6-7, Phillippians 4:13, 1Thessalonians 5:16-18, James1:5, Revelation 2:10일 부, Revelation 3:20, Revelaton22:20-21. 이상이다. 오늘은 시편 1편을 암송중에 있다.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시고 은혜 받는 성도들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I hope all of you will be joyful to read the BIBLE’s chapters or versions chosen you like.
성경 구절 매일 쓰기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오래 전부터 나는 성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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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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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문예
박연옥 집사
눈이 내리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하늘이 뚫렸네.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속절없이 쌓이는 눈더미 오, 주님 커다란 짐자전거
말라빠진 황소같은
쌓고 또 쌓은 짐.
아빠 영혼을 부디 불쌍히 여겨주소서.
시퍼런 빙판길
노오란 민들레 피는 봄날
칼날 빛처럼 눈부시네.
개울가 살얼음 녹듯 영혼을 보듬으셔서
자전거가 뒤집히네.
생명의 주를 보게 하소서.
흩어져버린 짐들 검푸르댕댕 핏빛 아빠 얼굴.
커다란 짐 사이로 자그마한 아빠 오늘도 어둠이 질 때까지 달리네.
기나 긴 겨울밤 끙끙 앓는 소리. 할퀴는 바람소리에 문풍지마저 앓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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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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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Jesus” 김하람 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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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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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문예
“메리 크리스마스” 지현석 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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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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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조아인 유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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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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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문예
“Merry Christmas 엄마” 김지유 유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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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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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정윤진 초등부
2021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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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묵상
정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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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Review
은혜나눔 Review 76
전도사
80 81
영
교 나
집사 로
82 소
영
시
집사
사모
83
교
84
교
86 선교
청년부 성도
회
선교
회
집사 88 신반포
의
92 교
회
94 교
회
고등부 교사 나 의
중등부 교사
|
목사
95 96
선교 교
권사
반
집사
Review 은혜나눔
Merry Ontact Christmas Season ➋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할렐루야! 우리를 위해 이 땅 가운데 오신 아기 예수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또한, 이번 신반포교회 온라인 성탄 가족
조화평 전도사
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한복 음 17:21).
축제에 함께 해주신 온 성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그리고 함께했던 축제의 시간은 이러한 예수님의 소원이 이미
대면하여 모일 순 없었으나, 온라인에서 함께 모여 우리 교회와 가
신반포교회 각 가정 안에 이루어져 반짝반짝 빛나고 있음을 발견
정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 예배하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
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모여 예배하고 웃고 교제하는 모
깊은 시간이 얼마나 복됐는지 모릅니다.
습 속에, 이미 우리 가운데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아름다운 형상을
온라인 성탄 가족 축제를 준비했던 모든 이들이 함께 기도하며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소망한 것은, 신반포교회의 온 가정이 예수님을 주로 섬기고 예수
추운 겨울처럼 꽁꽁 얼어붙은 세상 가운데, 따스한 사랑으로 찾
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아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진정 단 하나의 복된 소식이었습니
의 소원이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
다. 우리 신반포교회가 이 복되고 기쁜 소식을 세상 가운데 선포하
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
고, 삶으로 드러내는 하나 된 공동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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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혜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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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혜나눔
기독 학부모 교실을 마치고
기독 학부모 교실을 마치고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 시국에서 가장 힘든 점 중의 하
문영민 집사
습니다.
나가 바로 자녀들의 교회 생활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었습니
또한 기독학부모교실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자녀의 입장을 이
다. 온라인으로나마 예배드릴 수 있고 현장 예배가 조금씩 회복되
해하고 그 마음을 존중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하
고 있다는 점은 감사하지만, 많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배워가던 시절에 비하면 아이의 믿음 성장에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
큰 타격이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
게 행하리이까 (사사기 13:12)”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하여, 하나
모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관한 고민은 커져만 갔고, 스스로
님의 말씀을 기초로 한 기독학부모의 모습을 고찰하는 시간이 있
의 믿음도 보잘것없는데 아이들의 믿음까지 더 많이 살펴야 한다
었습니다. 자녀에게 주로 했던 말과 행동을 돌이켜보니, 해야 할
는 부담감도 있었습니다.
일과 고칠 점에만 집중하고 정작 아이의 목소리를 온전히 들어주
그래서 기독학부모교실이 열린다는 소식은 제게 깜짝 선물과도
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
같이 느껴졌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몰랐으나 학부모님들이 모
한 다그침 속에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대로 아이를 키우
여 기도하고 경험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
고자 했던 욕심이 자리하고 있음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전부터 어
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교실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던 문제들이었지만, 본 교실에서의 배움이
것을 담고 있었습니다.
아니었다면 직접 문제를 꺼내어 살펴보고 고백하며 결심하는 일
유초등부 강도사님과 전도사님께서 몸소 교육 과정을 수료하시
은 매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제 자녀만이 아닌 우리 모
고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은 기독학부모의 정체성을 찾는 것으로 시
두의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이 중요함을 배웠고, 우리 신
작하여 세상과 자녀를 향한 관점, 가정과 학교에서의 기독학부모
반포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을 다짐하기도
역할 뿐 아니라 공동체를 통한 교육에의 적극적 참여까지 빠지는
하였습니다.
부분 하나 없이 꽉 차 있었습니다. 특히 줌(zoom)의 소모임 기능
8주라는 교육 시간이 실감하지 못할 정도로 빨리 흘러가서 아
을 활용하여 다른 학부모님들과 해당 주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쉬웠고, 귀한 시간에 여러 학부모님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도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모두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독학부모교육이
이 위로가 되고 공감대가 쉽게 형성되었습니다. 모임 시간은 매번
지속되어 자녀의 믿음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받은 은혜로 자녀를
부족하였고, 늦은 시간에도 아쉬워하며 모임을 마치기가 예사였
기쁘게 양육하는 학부모님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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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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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학부모 교실을 마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기쁘고 은혜로운 시간 기독 학부모 교실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기도 교제하기도 힘든 코로나의 이 긴 상황중에도 줌을 통해 기독 학부모로서 매주 배우 며 서로 나누며 교제할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기독 학부모 교실을 통해 매주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으며 나의 아이들 양육방식과 생각을 점검하고 다시 한번 하나님 뜻에 맞춰 재정비하는 시간였습니다. 매주 주시는 과제도 참 좋은 시간였습니다. 특히 아이들 세족식을 하는 시간은 정말 은혜로운 시간였습니 다. 너무나 눈물이 나는걸 참으며 억지로 웃으며 장난치며 아이들
고영란 집사
기독 학부모 교실을 통해 자녀들을 더 이해하고 존중하고 경청 하며 양육 해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자녀만을 위하기 보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녀들의 은사와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하나님 나라 위해 쓰임 받도록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도록 돕겠습니다. 8주 동안 늦은시간까지 섬겨주시고 수고해주신 박기쁨 강도사 님, 조화평 전도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영육강건하시고 성령충만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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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혜나눔
기독 학부모 교실을 마치고
소감문
황유진 사모
저는 8주 동안 기독학부모 교실을 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더욱
하도록 조금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꿈꾸게 되었습니다. 기나긴 코로나 기간과 셋째 임신으로 인한 입
마지막으로 교육의 현장에 하나님의 뜻만이 온전히 이뤄지길
덧과 무기력함으로 저는 하나님과의 교제, 예배가 많이 무너진 상
소망합니다. 세상은 갈수록 부패해지고 반기독교적인 사상과 교
태였습니다. 기독학부모 교실을 진행하면서 자녀를 하나님의 사
육이 팽배해질 것입니다. 거기에서 단순히 나의 자녀가 좋은 성적
람으로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부모인 내가 먼저 하나님을
과 평판을 얻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친구들, 교
경외하고 예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기본을 다시 새기게 되
육의 과정과 모든 영역을 위하여 기도하고 관심 갖고 용기 내어 목
었습니다. 그 기본이 되었을 때 삶의 열매가 나타나고 자녀들에게
소리를 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선한 본이 되고 자녀 양육의 주도권 또한 하나님께 맡기게 됨을 깨
저의 삶과 자녀들의 삶과 교육의 모든 현장에서 온전히 하나님
달았습니다. 먼저 제 삶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예배가 회복되길
의 뜻만이 서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8주 동안 섬
소망합니다.
겨주신 박기쁨 강도사님과 조화평 전도사님의 수고와 헌신이 특
두 번째로는 자녀들의 삶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길
히나 기억에 남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또한 앞서서 자녀를 키우신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애통해 하시는 곳과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
선배 학부모들의 귀한 나눔을 통하여 도전과 많은 배움을 얻었습
님이 주신 재능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저
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강의와 세미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또한 자녀를 이러한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사랑과 존중으로 대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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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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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비학교 후기
결혼예비학교(32기) 수강 후 김지현F 청년부
안녕하세요, 38기 김지현입니다. 결혼예비학교 32기에 참여
님의 딸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고 배우자 기도와 미래의
하여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며 다양한 강의를 들으며 유익한 삶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횟수가 더욱 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은혜와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전에 결혼예비학교를 참여했던 친한 교회 오빠의 추천으로
가정을 꾸리기 시작하신 분들이거나 예정인 분들, 또 결혼 생
2021년도 결혼예비학교에 참여하였고 현재 연애중인 상황에서
활을 꿈 꾸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합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안에 더욱 아름답게 연애를 할 수 있으며 결
줌(Zoom)강의로 진행된 2021년 결혼예비학교였으나 다양한 강
혼생활을 하나님의 딸로서 준비해야 할 지에 궁금하여 지원하게
의로 시야가 넓어지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꿈 꾸었으며 교회 안에서 자란 저로서 어 떤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할 지, 또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가정을 꾸 려 나갈 지에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결혼예비학교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MBTI검사와 해석을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동시에 어떤 배우자를 선택해야할 지에 대한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어떤 의미인지 공부하며 서로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음은 하나님이 먼저 사랑하셨기에 가능하다는 성경 구절을 읽으며 다 시 한번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혼예비학교라는 이름 때문에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만 있 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어 신청하기 전 고민을 많이 했지만 막상 가보니 연애를 하는 커플, 신혼부부, 예비부부 또는 싱글인 분들 이 다양하게 함께 강의를 듣게 되어 놀랍기도 하고 안심되기도 했 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결혼과 가정 꾸림에 대한 참 의미를 알게 되어 더욱 더 미래 배우자와 가 정을 준비하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나부터 가꾸며 지혜로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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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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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혜나눔
결혼 예비학교 후기
결혼예비학교(32기) 수강 후 김상훈 성도
[ 김상훈 ]
[ 도은나 ]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6개월 차 풋풋하고 열정적인 신혼부
저는 이번에 결혼예비학교를 두 번째 수료했습니다. 첫 번째는 약 5년 전쯤 친오빠와 함께 출석했던 교육이었고, 이번에는 배우
부입니다. 5개월의 짧은 연애를 마치고 결혼하고 나니 서로에 대해 모르 는 것이 많았고, 그런 와중에 신반포교회 결혼예비학교를 추천받 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자와 함께해서 더 뜻깊게 느껴집니다. 신랑은 처음 만났을 때 선함이 가득하고 너그러운, 교회 오빠 같은 느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교회를 한 번도 가본
특별히 좋았던 주제는 건강한 나, 건강한 우리였습니다.
적이 없는 백지상태의 착한 오빠였기에 기독교인인 저와 가족들을
건강한 자아상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
이해해줄까 걱정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저의 이런 말에 신랑은
이는 것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 미리 판단하고 해석하지 않
자기도 기독교적 가치관이 궁금했고 알아가고 싶다며 긍정적인 반
는 건강한 소통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희미하게 생각
응을 보여주었고, 그래서 그 착한 성심을 한 번 믿고 시작하게 되
만 하고 있던 내용들을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자
었습니다.
주 생각하고 되뇌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
하지만 종교와 신앙이라는 것이 강제에 의해 생길 수 없고, 저 도 모범적인 크리스천이 아니기에 신랑에게 교회와 예배를 강요하
니다. 그리고 조진우 선배님 부부께서 해주신 친절한 조언과 명언들
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혼예비학교를 더 기다려왔습니
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행복한 결혼을 위한 십계명’은 대문에
다. 내가 고백하고 전도하기 어려운 하나님을 자연스러운 교육을
붙여놓고 아침저녁으로 확인하고 실천하려 합니다.
통해 알아가고, 조금씩 거부감을 줄여나갈 수 있기를 바랐던 것
큰 기대 없이 시작했던 결혼예비학교지만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경험으로, 결혼예비학교 강의가 신앙을 기
큰 버팀목이 될 것 같아 저희에게 큰 의지가 됩니다. 신앙이 없는
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결혼 그 자체의 소중함을 알려
저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생각하게 만드는 3주의 특별한 시간이었
주고, 결혼을 준비하는, 그리고 저희처럼 갓 시작한 부부의 목표
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강의임을 알고 있었기에 꼭 저희가 연합함 에 있어 배우면 좋을 주제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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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앞서 신랑이 말했듯 저희는 짧은 연애 중에 결혼을 준비했기 때 문에 약간의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배우자 기도로 ‘그냥 저에게 꼭 맞는 사람 주세요.’라고만 기도해 왔기에 하나님의 설계 속에 이렇 게 주시는 기회를 감사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3주 강의의 첫 시간은 배우자를 만나기 전 혼자 많이 들었던 유 튜브 채널 강연자이신 김숙경 소장님이어서 많이 반갑고 설레었습 니다. 그리고 함께해본 첫 MBTI 검사로 우리의 선호도가 4가지
지고, 하나님 앞에 함께 있음을, 그리고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음 을 고백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저보다 더 정의롭고 마음이 넓은 신랑이기에 앞 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느끼길 바라고 가장으로서 앞길이 더 욱 기쁘길 바랍니다. 결혼예비학교에서 좋은 가르침을 주신 목사님 외 모든 분들, 그 리고 화면으로 함께 수강했던 동기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중에서 3가지가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신 랑에게서 느끼는 편안함의 이유를 알 수 있었습 니다. 이번 결혼예비학교는 ZOOM을 통한 온라 인 수업이었기에 마이크가 내려져 있는 강의 중 에 서로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마 한 공간이었다면 생각했다 나중에 꺼냈어 야 할 이야기를 그때그때 바로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강의 속에서 성경 속의 결혼, 크 리스천의 의무 등을 이해하기 어려워할 것 같을 때면 나름대로 일반적인 시각으로 풀어 생각을 이야기해보기도 했습니다. 아직 순종하고 받아 들이기가 주입하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서로와도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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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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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혜나눔
선교바자회 후기
예측 불가능했던 온라인 선교바자회 코로나19 상황에서 올해 선교 바자회는 시작을 기약할 수 없었
최은아 집사
고 여러 번 부탁하셨다.
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교회 모임 가능 여부와 모임 인원 수
4월이나 되어서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었을 때 맛간장 만들
가 달라지다 보니 대 바자회 혹은 소 바자회를 열 수 있을지도 불
기로 바자회를 시작했지만 9인 이상 모임 금지였고 항상 방역지침
분명했다. 매년 이루어지는 선교 바자회의 목적은 해마다 다른 선
을 염두에 두어야 했다. 맛간장 제조, 용기 투입과 라벨링, 배부
교현장에 보낼 후원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코로나시국에 선교현
등 요일별로 모일 수 있는 인원을 나누어 일하고 간식을 먹을 때는
장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하는데… 교회 모임 인원 제한이 풀리기
테이블 당 한 사람씩 앉아서 먹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자유롭
까지는 모일 수 없으니 무작정 기다려야만 했다. 가장 힘들었던
지 않았다. 하지만 모인 분들은 누구나 그렇게라도 모일 수 있고
분은 올해 여전 총회장을 맡은 김진수권사님이었을 것이다. 해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곤 했다. 1차 바자회로 4월 말
할 일은 있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마음의 짐이
에 맛간장과 참기름 등을 판매했고 2차로는 여전사업으로는 처음
몹시 무거우셨을 것이다. 총회장님 이하 여전 임원들끼리도 만나
으로 쯔유를 만들어 6월에 판매했다. 올해 바자회에서 가장 어려
기가 어려워서 줌으로 여러 번 회의를 했으나 방향만 정해놓고 계
웠던 점 중 하나가 교회에 성도님들이 많이 오실 수 없다는 것이었
속 뉴스를 보며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총회장님은 기도만 해달라
다. 그래서 여전 단톡방을 통해 홍보 및 판매를 하고 대금은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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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인으로 받았으며 여전별로 주문한 물량을 나누어 놓고 찾아가 도록 했다. 그리고 보면 올해 선교바자회 특징은 온라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2차 바자회가 끝나고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되겠다 고 논의가 될 때 코로나환자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기 시작 했다. 7, 8월까지도 사적 모임 5인 이상 금지여서 제작, 판매 가 다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때 회장단 중에 가죽제품과 수공 예품과 관련해 물품과 재능을 기부하겠다는 분이 계셔서 3차 바자회의 방향을 다시 잡게 되었다. 8월 총회장단 회의를 통해 물품 종류 등 사업진행 방향을 논의하고 9월 초부터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가죽 마스크스트랩과 수공예품을 제작하고 명란젓 이나 고춧가루 등 기존 바자회 물품과 함께 판매하게 되었다. 3차 바자회는 온라인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 판매도 병행했는데 감사하게도 현장예배에 참석하신 많은 성도분들이 찾아오셔서 구매해주셨다. 오프라인 판매는 9월내내 매주 수요일마다 엘 림 혹은 3층 식당에서 이루어졌으며 추석 전후해서는 주일에도 판매했다. 결국은 끝나지 않은 코로나시국으로 대 바자회가 이 루어지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작은 규 모지만 바자회를 준비하고 마친 것에는 큰 보람이 있었다. 바자회 과정 중에 총여전회장단 소속 권사님들, 집사님들의 수고가 많았지만, 회장단이 아니지만 자신의 일처럼 기꺼이 동 참해주신 분들도 계셨고, 또 교회에서 만든 거라고 기쁘게 구 입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다. 어떤 분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엘림에 오셔서 꼭 필요할 것 같지는 않은 물건을 구입해주셨는 데 그 마음이 참 감사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지 않았다면 어 떤 일도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언제 방역지침 이 내려 모이지 못하게 될지, 또 모임 중에 감염자가 나와 어려 움이 생길지, 물품은 잘 만들 수 있을지, 성도들이 많이 출석하 지 않는 상황에서 잘 팔릴지, 아무 것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 에서 늘 기도로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누구보다 기도에 응답 하시고 선하게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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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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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혜나눔
신반포·영생 학부모훈련
은총의 식탁
최각경 권사
벌써 10년째, 우리 교회 5층 사랑부실에는 봄과 가을에 하나님께서 은총의 식탁을 차려주고 계십니다. 맛있는 음식이 차려진 식탁은 항상 모 두에게 기쁨과 회복을 선물해 주곤 하지요. 이 은총의 식탁에는 하나님께서 인생을 향해 베푸시는 사랑과 회복이 늘 있음을 보았 습니다. 자녀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각자의 인생에게 있으나, 아직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부모라는 길을 걸어가면서 갖게 되는 많은 실수와 고민들, 시행착오들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애타하는 많은 분들이 초대받는 식탁입니다. 저는 이 식탁을 차리는 일에 긴 시간 수종을 든 자로서 지난 시
관계를 다시 풀어갈 수 있게 해주셨다는 고백을 듣게 되었습니다.
간들을 통해 이 식탁에 초대받은 수많은 부모들이 흘리는 눈물을
참여한 분들은 평소에 갖고 있던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
보았고,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보았기에 감히 이 시간
뀌었고 가치관이 새롭게 세워지는 귀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을 ‘은총의 식탁’이라 이름 지어봅니다.
간증을 듣곤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 식탁에는 어떤 분들이 초대를 받았을까요? 처음에 는 영생유치원 학부모님들이 초대되었으나 점차 확대되어 신반포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회복을 이루신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교회 유치부와 유년부, 초등부에 다니는 학부모님, 시간이 한참
그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사랑하심이었습니다.
지나서는 새롭게 부설기관으로 세워진 신반포선교원의 학부모님
이 식탁에서 주 메뉴로 올라오는 음식에 대해 이제 소개를 드리
들까지 포함해서 그 영역이 참 많이 넓어졌습니다.
겠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초대된 숱한 분들의 속사람을 만져주셨고, 어
그것은 바로 <우리 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입니다. 세계화
그러졌던 부부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으며, 늘 고민했던 자녀와의
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이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자녀들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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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떻게 키우면 좋을까 고민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이 명제는 당연히
위한 전략을 소개받게 됩니다. 더 나아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재상이 무엇인지와 우리 아이를 글로벌 리더로 만들기 위한 전략
은총의 식탁에 초대받은 분들은 홍문수 목사님(신반포교회 담
에 대한 총론을 소개해 주십니다.
임)을 통해 이 명제를 풀어가는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교회를 목
두 번째 식탁에서는 내게 선물로 주신 자녀를 위한 지성 훈련의
회하느라 많이 바쁘고 시간이 부족하시지만 이 블루오션에서 목
과정에서 언어훈련, 언어능력과 독서 능력의 개발, 표현 능력의
사님을 통해 시간 시간 복음제시와 함께 목사님 스스로 자녀를 양
개발을 위한 전략, 특히 외국어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논술과
육하면서 가지셨던 많은 고민과 체험들이 녹아진 이야기를 통해
스피치, 전문지식을 쌓아가는 방법, 인문학을 배워가는 기초, 컴
초대받은 많은 분들이 때로는 눈물로 공감하였고, 때로는 타산지
퓨터와 관련된 코딩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총망라하는 지성
석으로 삼게 되어 삶이 회복되었다고 고백하는 놀라운 광경을 목
훈련에 대해 잘 안내해 주십니다.
도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식탁에서는 인성훈련의 과정으로 자녀의 품성을 어떻
총 다섯 번의 식탁을 마주하게 되는 데,
게 계발해야 하는가와 리더십에 대한 훈련, 건전한 취미를 어떻
첫 번째 식탁에서는 교육의 정의와 중요성, 특히 성경적 인간
게 갖도록 하는가, 극기 훈련 등을 통해 자녀가 훌륭한 인성을 갖
관에 기초한 기독교 교육의 수월성에 대해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
고 자라도록 돕는 전략을 소개받게 됩니다. 이 시간에는 인성의
의 전인교육이 담긴 도넛 원리(영성을 중심으로 한 지성, 인성,
요체, 인성의 함양, 자제력의 함양 및 대인관계 능력의 함양 등에
체력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인생, 의미 있는 인생을 살도록 돕기
대한 자세한 전략을 소개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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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혜나눔
네 번째 식탁에서는 영성훈련의 과정이 펼쳐집니다. 영 성의 중요성, 영성의 훈련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훈련,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훈련에 이르기까지 영적인 부모의 중 요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통해 인생의 진정한 멘토가 하나 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부모임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게 됩 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식탁에서는 체력훈련이 뒷받침을 잘 해줄 수 있는 자녀교육의 전략을 소개받게 됩니다. 기초체 력은 어떻게 길러주어야 하는지, 어려서부터 위생습관과 균형 잡힌 식사습관 갖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운동과 관 련된 좋은 습관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건강한 신체를 통해 많은 일들을 잘 해내는 자녀가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 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다섯 번의 식탁에 초대받은 분들에게 하나님의 방법 으로 승리했던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살았던 인생이 담긴 귀한 책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데이비드 클락의 ‘자녀를 명품인생으로 키우 는 24가지 양육포인트’, 이현수의 ‘하루 3시간 엄마냄새’, 이영숙의 ‘성품 양육 바이블’, 고재학의 ‘부모라면 유대인처 럼’, 강영우의 ‘원동력’,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 라이어’, 전 광의 성경이 만든 사람-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전혜성의 ‘생의 목적을 아는 아 이가 큰사람으로 자란다, 강성화의 영성과 실력을 갖춘 영 실이 키우기, 곽영숙 외 3명 공저의 유아 융합(STEAM)교 육, 찰스 스탠리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달라스 윌라 드의 ‘하나님의 음성’, 이어령의 ‘지성에서 영성으로’ 등 이루 말 할 수 없이 유익한 부모교육 도서를 부모님들께 안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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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니다. 은총의 식탁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아니 그 이후에도 계속 책을
는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이 담긴 성경에 대해 소개를 받았습니 다.
대여하여 여러 권 읽은 부모들의 생각은 많은 변화를 갖게 되었
그분들의 자녀와 가정과 사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고,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으로 변화를 일으켜 자녀와 가정에 놀라
오직 말씀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부모의 믿음
운 변화가 있었다는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
에 있음을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깊이 체험한 귀한 기회였습니다.
습니다.
이제 그분들의 인생가운데, 그분들의 자녀에게 하나님이 일하실
이제 은총의 식탁에 참여했던 많은 분들(할아버지, 할머니, 아
것입니다.
빠, 엄마)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자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봄, 가을에 4회에 걸쳐 ZOOM
녀가 세상 속에 서 있습니다. 그들을 오롯이 하나님 나라의 군사
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훈련과정을 진행하여 많은 분들이 참여했
들로 무장시켜 주시며, 그들을 글로벌 리더로 세상 속에서 능력
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말씀으로 영혼들을 흔들어 깨워주신 홍문
있게 살아가도록 힘주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립니다.
수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은총의 식탁에 초대 받은 사람들!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지금까지 총 300여 가정의 부모님들과 조부모님들이 함께 이
이제 여러분을 은총의 식탁에 초대합니다!
식탁에서 홍문수 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에게 일을 행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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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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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혜나눔
교사심령부흥회 후기
교사심령부흥회 후기
유보현 고등부 교사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청년 유보현입니
와 토요일 강의, 두 번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저의 고민에 대해
다. 감사하게도 저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이번
세밀하게 응답해주셨습니다. 금요기도회는 TV 프로그램보다 더
교사 심령 부흥회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려 합니다.
재미있는 입담을 선사하신 강은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감사하게도 주님께서는
니다. 그 웃음 속 아이들을 향한 목사님의 진심을 보았습니다. 그
2021년 한 해 제가 고등부 찬양팀 교사로서 찬양팀 아이들과 1
때부터 제 마음에 찾아온 찔림은, 토요일 오선화 작가님 강의 시
년 동안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코로나 19 로 2020년 한 해 동안 고등부 예배가 현장에서 드리기가 어려웠 고, 고등부 목사님께서는 2021년을 시작하면서 예배를 섬기는 이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올 해 고등부 찬 양팀이 ‘히엘 찬양팀’이라는 명칭으로 처음으로 불리게 되었고, 예 배 찬양 준비 뿐 만 아니라, 매 주일 저녁 9:30에 온라인 모임도 했습니다. 예배 시간 외에는 현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 만, ‘Zoom’ 안에서 울고 웃으며 1년이란 시간을 함께 달려올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감사 속에서 저에게는 한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0월부터 제 안에서 불편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찬 양팀 아이들이 시간이 갈수록 주님 앞에서 조금 더 바른 태도로 열 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런 기대에 비해, 아 이들이 때때로 예배를 열심히 준비하지 않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 습니다. 찬양팀 교사로서, 신앙의 선배로서 아이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가르쳐 타이르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애 정에서 나온 행동이었지만, 한편으로 찬양팀 아이들을 있는 그대 로 사랑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교사 심령 부흥회에 참여하였습니다. 금요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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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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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눈물이 되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부 아이들을 충분히 사랑하고 있지 못한 제 모습이 안타깝고, 아
지금 모습이 계속해서 부족하다고 말하던 저의 입술이 부끄러웠
이들에 대한 미안함 마음이 너무 커서 눈물을 연신 닦을 수 밖에
습니다. 교회 안에서, 찬양팀 안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내고
없었습니다.
있는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했습니다. 아이들은 교회 안으로 들어
이번 교사 부흥회 때 배운 것은 “진심”입니다. 강은도 목사님과
오려고 노력하는데, 내 편견이 이들을 교회 밖으로 밀어내고 있지
오선화 작가님의 “진심”이 너무 따뜻했고 주님을 닮아 있었습니
는 않았을까? 아이들을 포용하기보단 내 기준에 맞추려 했던 것이
다. 두 분을 통해 제 마음에 다시 열정을 불러 일으켜주심에 감사
너무나 가슴 아프고, 이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했다는
합니다. 내 유일한 자랑이신 주님, 그 사랑 안에서 다시 한번 마음
생각에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렀습니다.
을 다잡고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신반포교회 성도님
올해 하나님께서는 제게 끊임없이 복을 주시기 원하셨습니다.
들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 늘 기도로 동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라는 죄인은 주님께 감사의 제목조차도 올려드릴 수 없는 사람
내년도 고등부에 새롭게 들어오는 1학년, 중심이 되는 2학년, 그
인데도, 주님은 계속해서 나에게 복을 주시기 원했습니다. “그러
리고 이제 수험생이 되는 3학년 아이들의 신앙을 위해 기도를 부
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
탁드립니다! 또한, 함께 고등부를 섬기고 있는 장년 선생님들, 청
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
년 선생님들 얼굴만 봐도 많이 행복합니다. 이렇게 귀한 섬김의
까”(히2:6)의 말씀이 뼈저리게 와 닿았습니다. 나의 열심을 보기
자리를 허락하신 주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보다, 한없는 주님의 사랑을 바라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이 깨달았습니다. 그 사랑을 충만하게 느낀 저이지만 정작 우리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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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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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혜나눔
교사심령부흥회 후기
교사심령부흥회 하나님의 빅티쳐
이승은 중등부 교사
올해 처음으로 한 부서를 섬기는 교사가 되었다. 매일 달력을
가 아닌 아이들에 대한 배움을 바탕으로 상황을 지혜롭게 파악하
보며 교사심령부흥회의 디데이가 가까워지는 것을 기대했다. 나
고 사랑으로 대처하는 것임을 배웠다. 그러기 위해 세상 안에 다
와 비슷한 나이대가 아닌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는게 좋을지
양하게 존재하고있는 가정의 형태, 말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상처
고민이 많았고 교사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더 알고 싶었기 때문이
와 사건의 형태 등 비단 아이들만이 아니라 세상에서 살아가는 남
다. 그렇게 ‘책임감’으로 갔는데, 정작 이틀 동안 아이들을 배우고
녀노소 안에 자리잡고있는 그것들을 알기 위한 지혜와 용기, 그리
이해하는 과정에서 내 안의 어른 아이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고 실천이 필요하다! 기도와 배움으로 행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
아이가 이해되고 위로 받는 시간이었다. 내가 주님 안에서 나를
이와 같이 값진 것을 가르쳐준 교사심령부흥회, 어려운 시국에도
마주하고 치유 받을 때 비로소 아이들을 마주할 수 있고 위로할 수
이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신반포교회에, 강은도 목사님과 오
있는 영혼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책임감을 배우는 자리가 아
선화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식으로 일하려는 습관을
닌 ‘따뜻한 지혜’를 배우는 자리였다. 교사가 먼저 은혜를 채움 받
내려놓고 믿음과 지혜로 섬기는 습관을 길러가고자 한다. 하나님
고 누릴 때에 아이들에게 그 은혜를 흘려 보낼 수 있다는 말처럼,
께서 그것을 가르쳐주시기 위해 내게 이 기회를 허락해주신 것이
교사가 먼저 알고 배워야 아이들에게 상처가 아닌 사랑을 줄 수 있
라 믿는다.
다는 것을 배웠다. 아이들을 어루만져주는 건 번지르르한 말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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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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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앨범 Review
‘THE GOSPEL’ [Isaiah6tyOne(아이자야씩스티원)-찬송가 앨범]
조진우 목사
장 절 장 복 음 5
복
복음
복 복 음 음
복
[“THE GOSPEL” SONG LIST] - 2021.12.10. 발매됨 PART 1. 복음 중의 복음
PART 2. 날 사랑하신 복음
PART 3. 나를 움직이게 하는 복음 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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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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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혜나눔
단기선교학교 중급반 간증문
진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안녕하세요?
박연옥 집사
존경하는 홍문수 담임목사님은 선교하는 교회가 하나님이 원
온라인 단기선교학교 중급 19기를 수료한 박연옥 집사입니다.
하시는 가장 이상적인 교회이며 신반포교회가 앞으로도 가야 할
김기건 목사님의 자상하신 안내로 총 6강을 수강하였습니다.
방향이라고 강조하셔서 선교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는 신
장창수선교사님은 위드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선교가 네트워크
반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인생의 커다란 복이라
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기존보다 더 넓고 도전적으로 이뤄지고 있 음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 끝 날까지 결 코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고 했습니다.
는 생각이 새삼 더 들었습니다. “불은 불꽃이 타오름으로 존재하듯이 교회는 선교함으로 존재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이종만목사님은 북한의 지하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힘겹고 이어
존파이퍼 목사님의 답답해하시는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북한에도 부흥의 불길을
이른 은퇴와 조개 컬렉션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인가??
통해 민족 복음화가 속히 이뤄지길 위해 힘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상급을 사모하라
가파도키아의 햇볕도 물도 없는 지하 동굴에서 신앙의 탄압을 피해 생존했었던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이 생각나 마음이 먹먹했습 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그리스도인이 있다. 열정을 다해 가는 사람, 열정을 다해 보내는 사람, 불순종하는 사람
최융목사님은 MK로 불리는 선교사 자녀들의 정체성 혼란과
출퇴근하면서 수시로 사역자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적은 돈으
경제적 어려움을 말씀하시며 MK를 위한 많은 관심과 기도 후원
로 후원하면서 스스로 나름 잘 하고 있다고 애써 위로해보지만
을 통해 거룩한 부담을 같이 나눠 가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열정을 다해 가든지 보내든지 해야 한다는 말씀이 오늘도 제 자신
선교사자녀이면서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던 펄벅을 생각 하며 막연히 도전적인 멋진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MK실태 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손창남선교사님은 세계적인 선교의 동향과 선교사 타입들을 소개해주셨고 앞으로 더욱더 전문 직장인 선교의 중요성과 더 많 은 가능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직장이란 의미가 경제적 필요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힘써 쓰는 기회임을 넘어 전도와 선교의 귀한 자리임을 생각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이나무선교사님은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이슬람교의 탄생과 역사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셨고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동일한 사랑을 인정하고 그들의 구원을 위해 사랑으로 힘써 기도해야 한 다고 하셨습니다.
96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을 되돌아보며 채찍질을 합니다. 세상 현실과 유행에 안주하기를 부끄러워하고 하나님을 진정 두려워하며 하나님나라가 어서 속히 도래하기를 고대하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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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News 98
로
105
서
106 108 교회
교회 소 대
편집부 목사
News 교회소식
스 사승 진의 으 로주 일 보 는스 케 교치 회소식
2021 청년부 동계 수련회
98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스승의 주일 스케치
사진으로 보는 교회소식
초등부 성경학교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99
News 교회소식
스 사승 진의 으 로주 일 보 는스 케 교치 회소식
2021 청소년부 새학기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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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사진으로 보는 교회소식
유아 . 어린이세례예식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101
News 교회소식
스 사승 진의 으 로주 일 보 는스 케 교치 회소식
유아 . 어린이세례예식
102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스승의 주일 스케치
사진으로 보는 교회소식
유아 . 어린이세례예식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103
News 교회소식
스 사승 진의 으 로주 일 보 는스 케 교치 회소식
학습세례 입교예식
104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News 추천도서
비폭력 대화 마셜 B. 로젠버그 음 박기쁨 목사
COVID-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우 리를 향하고 있음을, 그리고 그 사랑이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에게도 동일함을 믿는다. 주일학교 학생들을 만나다 보면, 폭력적 대화로 인해 상처를 받은 경 우를 종종 발견한다. 어떤 학생은 부모님과 대화 속에서 의도치 않게 발설한 폭력적 언어로 인해 마음이 어려워질 때가 있다고 한다. 대화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하지만 이 대화로 불행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개인 과 가정을 위해 책 한 권을 추천하고자 한다. 마셜. B. 로젠버그가 쓴 ‘비폭력 대화’이다. 비폭력 대화는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책에서는 네 단계로 설 명하고 있다. 첫째,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행동을 관찰한다. 둘째, 그 관찰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다. 셋째, 그러한 느낌을 일으키는 욕구, 가치관, 원하는 것을 찾아낸다. 넷째,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부탁한다. 내용 중에 격하게 공감하게 된 한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만약 부모가 “네 성적이 나쁘면 엄마와 아빠는 마음이 아프다.” 라고 말한다면 부모의 행복이나 불행의 원인이 아이의 행동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 되고 만다. 아이들이 이런 책임감을 느끼면 서 부모가 원하는 대로 태도를 바꾼다면, 그것은 가슴에서 나온 즐거운 행동이 아니라 죄책감을 피하기 위한 행동일 뿐이다. 비폭력 대화의 목적은 서로 공감하면서 질적인 인간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그 형식은 단순하지만 다음과 같이 삶에 근본적 인 변화를 가져다준다. 생각하고 말하고 듣고 행동하는 방식을 선택하며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분노를 자아내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말 대신, 공감과 연결을 가져오는 말을 쓰게 된다. 서로 분명하고 구체적인 부탁을 할 수 있게 되어, 모두가 원하는 것을 얻을 가능성이 커진다. 모든 사람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요구와 에너지로 연결되어 서로의 행복에 기여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에 여러 장점들이 있지만 한 가지를 소개한다면, 챕터별 마지막 부분에 적용 사례들이 있어서 비폭력 대화를 통해 얻 는 실질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화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이 선물을 폭력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비폭력, 다시 말해 사랑의 언어로 사용할 때 하 나님께서는 개인, 가정 속에서 풍성하게 역사하실 것이다.
2021 WINTER
영혼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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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음 9
마 음
한정우
마음
이재완 장
장
음
장세엽
황순신
장
장
장 신정인
106
영혼의 샘터
2021 WINTER
9
복 최영우
곽나예
이재완
신정인
장세엽
한정우
곽나예
황순신
2021 WINTER
최영우
영혼의 샘터
107
하나님과의 만남이 생애 최고의 행복입니다 신반포교회는 좋은 교회입니다 95 장
신반포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입니다 장 음
신반포교회는 선교의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35 9 복
9
신반포교회 예배안내 구분
시간 1부
오전 7:30
2부
오전 9:15
3부
오전 11:00
4부
오후 12:30
5부(청년)
오후 2:00
주일낮
장소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본당(B3) 주일찬양
오후 4:00 오전 11:00
삼일 오후 7:30 금요기도회
오후 8:30
9
1부
오전 5:00
2부
오전 6:00
토요선교기도회
오후 6:00
시니어(여)
(수)오후 1:00
미스바홀(6층)
영아부
오전 11:00
영아부실(2층)
유치부
오전 11:00
유치부실(2층)
유년부
오전 11:00
미스바홀(6층)
새벽기도회
3 7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비전홀(4층)
1부
3호선 7호선 고속터미널역 구반포 쪽으로 지하보도 10분 거리에 경남쇼핑센터 쪽 출구로 나와 신반포중학교 바로 옆에 위치 9호선 신반포역 1번 출구로 나와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
오전 9:30
초등부
지하철
비전홀(4층) 2부
오전 11:00
어린이영어채플
오후 12:50
미스바홀(6층)
사랑부
오전 11:00
506호실(5층)
중등부
오전 9:30
중등부실(상가)
고등부
오전 9:30
고등부실(상가)
청년1부·2부
오후 2:00
본당(B3)
가정사역부
오후 2:30
2층, 5층, 6층
50m 앞 반포우체국이 있는 골목으로 우회전한 후 3분 거리에 위치
버스 초록[지선] 1148, 1411, 3420, 4011, 4212, 4425, 5412, 6411 [신반포역에서 하차] 파랑[간선] 360, 0361, 640, 642 [신반포역에서 하차] 빨강[광역] 9408, 9412, 9504 [신반포역에서 하차]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길 30 | Tel. 536-2325~7 | Fax. 536-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