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요일별 프로그램
서형숙의 엄마학교 (2013. 9월 개강)
엄마들이 욕심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달콤한 육아 . 편안한 교육 . 행 복한 삶’ 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줄 프로그램
1주
다정한 엄마 되기
7주
2주
영리한 엄마 되기
8주 영리한 엄마 되기 심화
3주
대범한 엄마 되기
9주 건강한 집, 마을
4주
행복한 엄마 되기
10주 대범한 엄마 되기 심화
5주
바느질하기
11주 환경과 평화 지키는 엄마 되기
6주
건강한 엄마 되기
12주 행복한 엄마 되기 심화
오전
오후
월
성경과 영성 일상 영신수련
영신수련 정기강좌
화
엄마학교 종교음악 일상 영신수련 파트너십 영성 *
하느님, 나, 도, 우리 파트너십 영성 * 비움의 영성생활 *
영성의 향기 사진
성경대학
영성과 심리
일상 영신수련 M B T I 구약성경 *
다정한 엄마 되기 심화
수
성모님과 함께하는 비폭력대화 (2013. 9월 개강) 사랑하는 내 아이와의 의사소통 어떠십니까? 가족과의 관계에서 가 끔은 너무 답답하고 삶이 고되게 느껴지시지는 않습니까? 내가 원하 는 것과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함께 충족시키면서 즐거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비폭력대화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사: 이윤정 요안나(CNVC 국제인증 트레이너) 과정: 1년(1~3단계 6회, 4단계 8회) 시간: 매주 금 오전 10시-12시 30분 저서: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2013. 9월 1단계 비폭력대화 입문 (2013. 9/6-10/18, 10/4 휴강)
2013
77
*2014년 3월 개강
강사: 서형숙 작가(엄마학교 저자) 과정: 1년(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화 오전 10-12시 저서: 엄마학교,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엄마학교이야기, 거꾸로 사는 엄마, 엄마라는 행복한 직업, 엄마학교에 물어보세요(영유 아편, 초등학생편),
Tantum Quantum
목
저녁
F
A 스트레스 관리 *
B
D
C 금
비폭력대화 하깨 영성수련
하느님과 인간 *
예수회센터주보 창간호
121- 8 54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길 19 예수회 한국관구 발행인 신원식 편집인 정규한
성경대학
G
토
11월 2단계 자녀와 비폭력대화로 소통하기 (2013.11/1-12/5) 2014. 3월 3단계 부부의 아름다운 소통 비폭력대화 (2014. 3/7-4/11) 5월 4단계 비폭력대화로 나 자신과 당신을 사랑하기 (5/2~6/27, 6/6 휴강)
일
주일피정
H
피정 주일피정
(매주)
시간: 일요일 오후 2시-6시 (미사 있음) 기도에 대한 다양한 주제 (기도 목표, 수준, 종류, 방법 등)로 진 행하는 강의식 피정으로, 침묵의 이해, 침묵 속에서 생각과 몸을 다스림,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리는 단계로 이어지는 기도의 이 해 및 훈련 프로그램
예수회센터 영신수련피정 예수회센터 내 피정동에 며칠간 머물면서, 피정안내자(지도자)가 피 정자에게 기도자료(성경구절 등)를 주고, 피정자는 그 기도자료를 가지고 기도하여 하느님 체험을 하는 피정이다. 지도자와의 면담을 통해서 체험을 함께 나누며 하느님의 이끄심을 알아가게 된다.
은행계좌 강좌·미사 성경대학 피정·대관·C D 예금주
E
미사 평일 : 월~목 12시 15분
주일 피정 미사 : 오후 5시
대관 대실 예수회센터 시설
루카1,26-38
- 피정동: 3개층 1-3인용 18개, 1-6인용 1개 (총 60명 가능)
A. 천사의 무리 앞에서 하느님께서 그리스도의 강생을 알린다. 이를 전할 천사로 가브리엘이 선택된다.
- 강의실: 세미나실 20명, 모임방(좌식) 20명, 기도실(좌식) 40명, 소강의실 60명, 중강의실 120명, 성당 330명
B. 나자렛으로 향하기 위해 천사 가브리엘, 공기 속에서 육신 을 취한다.
* 대관 대실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은 문의 바랍니다.
C. 천상의 구름에서 마리아를 향해 찬란한 광채가 뿜어 나오다.
문의 및 접수 우리 100 5-901- 6 6 54 8 5 우리 100 5-701-90 6223 신한 140-00 8- 8 81390 재) 한국예수회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영신수련 262번 참고)
월 ~금 오전 9시-오후 5시 02) 327 6-7733 서울 마포구 서강대길 19 예수회센터 w w w . j e s u i t s . k r / c e n t e r j e s u i t c e n t e r @ g m a i l . c o m
D. 로레토의 피체노 지역에 있는 마리아의 집 - 당시의 민간신앙 전승으로 성모님의 집이 나자렛에서 기적 적으로 이탈리아의 로레토로 옮겨졌다고 믿었었다. 따라서 나달은 로레토에 있는 성모님의 집을 이곳의 주석에서 언급 하고 있다. E. 마리아에게 인사를 전하는 천사와 마리아의 승낙. 하느님은 인간이 되고, 마리아는 하느님의 모친이 된다.
F. 세상이 창조된 바로 그날 하느님이 인간이 되심. - 이날 천상에서 새로운 인간,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조되었 다는 것이 성 아타나시우스와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가르침 에 나타난다. G. 바로 이날 인간이 새롭게 창조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돌아 가셨다. - 수태고지의 날짜는 12월 25일의 9개월 전인 3월 25일이며, 그리스도는 33년 뒤 이 날짜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신다. H. 신심 깊은 이들은 한 천사가 림보에 내려가 원로들에게 그리스도의 강생 소식을 전했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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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니모 나달 신부와 《복음서 도해》
앞으로 주보 1면에 싣게 될 그림과 글은 예수회 의 예로니모 나달(1507-1580) 신부가 복음서의 내용 을 묵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고 편집하여 제작한《복음서 도해》입니다. 나달 신부는 예수회 를 창립한 첫 아홉 명의 동료에 속하지는 않지만, 첫 시대의 회원으로써 이냐시오 성인께서 총장으로서 의 직무를 수행하실 때 새롭게 마련된 예수회의 회헌 을 모든 관구에 직접 전달, 설명하도록 파견하신 가 장 신뢰받던 회원이었습니다. 나달 신부는 전체 편집을 도맡아 그림의 판형과 구도 등의 레이아웃을 계획하고, 화가인 아그레스티 에게 드로잉을 맡겨서 첫 삽화를 완성했습니다. 그 는 이 판본을 대중들이 값싸게 구해서 접할 수 있도 록 판화화하려는 기획을 했으나 안타깝게도 생전에 이 책의 출판을 눈으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 후 예 수회원으로서 화가였던 피암메리가 이 드로잉을 판 화화가 가능한 모델리로 바꾸었고, 이어 다시 파쎄 리와 마르텐 데 보스의 교정 작업을 거쳐 안트베르펜 의 비에릭스 공방에서 1593년 드디어 책으로 출판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림으로만 묶여진 책이《복음 서 도해》입니다. 그리고 2년 뒤인 1595년에는 이 그 림들에 나달 신부의 주석과 묵상이 덧붙여진 묵직한 분량의《복음서 주석과 묵상》이 출판되었습니다. 《복음서 도해》는 수태고지에서부터 성모님의 승 천까지 총 153개의 도해, 즉 삽화로 구성되어 있습 니다. 이는 당시의 전례력 상으로 1년 동안 바치는
미사 중에 봉독되는 복음의 개수와 어느 정도 일치 합니다. 미사 중에 봉독되는 복음을 중심으로 기도 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그림에는 인물이나 장소, 혹은 사물에 A, B, C, D 등 과 같은 기호를 붙이고 그림 하단에 그것들이 무엇 을 뜻하는지 짧게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형식은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과 복음 관상의 측면에서 유사한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 러한 주해들은《영신수련》에서의 ‘길잡이’ 와 ‘요점’ 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이《영 신수련》을 단순히 이미지화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나달 신부가 영신수련 피정의 흐름 안에서 이미지를 통해 예수님의 생애를 기도하 고 묵상하는 방식을 더욱 풍성하게 제시했다고 보아 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의미는 이 도해들이 분명하 게 ‘기도를 위한 목적’ 에서 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기도할 때 성화를 활용하는 측면과는 확연히 다른 것입니다. 보고 경배하거나 이해하는 것이 아니 라, 기도를 위해서 보고 기도를 위해서 읽도록 제작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책을 읽고 기도하는 사람은 해당 복음서의 부 분을 먼저 읽은 후 그림을 보면서 기도하고, 또 알파 벳이 지시하는 각 부분을 음미하고 이미지의 각 부 분에 집중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시 사항 중 에는 구약이나 시편에 해당하는 부분과 복음을 연결 시키려는 예형론적 관점이 부각되거나, 지금은 알기 쉽지 않은 초기 교부들의 주석에 관련된 내용이 포 함되어 있어서 현대의 독자들에게는 오히려 복음서 내용의 묵상에 집중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때 문에 복음의 이해와 관련이 깊지 않은 지시와 설명 은 제외하면서도 최대한 본문의 번역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한 153개의 모든 장면을 연재하도록 하 겠으며, 성 이냐시오의《영신수련》제 4주간에 나오 는 ‘그리스도 생애의 신비들’ 50장면과 함께 겹치는 내용의 경우에는 각 제목의 옆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영신수련 번호를 함께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렇 게 되면 독자들은 복음서와 성 이냐시오의《영신수 련》에서 ‘그리스도 생애의 각 신비’ 의 내용, 그리고 《복음서 도해》의 이미지와 그 주해를 이용하여 그 리스도 일생에 대한 기도와 묵상을 더욱 풍성히 하 실 수 있을 것입니다. 번역 김현직 토마 수사 / 감수 심종혁 루카 신부
✚ 미리 만나는 강좌 ✚ 송봉모 신부의 성경대학
허귀희 수녀의 성경과 영성
초대교회의 삶과 그 영성 - 사도행전과 바오로 서간을 통해서
성경과 영성 입문
우리는 자주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말을 듣는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서 초대교회가 갖고 있던 참된 공 동체의 모습과 참된 신앙의 삶을 본받자는 말을 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란 말을 하면 감히 반박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만큼 권위를 갖고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이 말 이 참 막연하게 들린다. 초대교회로 돌아가려면 초대 교회를 잘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 도행전을 읽으면서 또 바오로 서간을 읽으면서 전체 적인 틀이 파악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사도들이 어떠한 과정으로 어떠한 일을 겪으면서 만 방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는지 그 맥이 확 잡히지 않 기 때문이다. 필자의 바람은 이 강의를 통해서 초대교회의 모습 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것이다. 초대교회의 모범적인 모습이 수강자들 머리와 가슴 안에 들어와 각인되는 것이다. 초대교회 공동체 모습은 한 마디로 살판나는 공동체, 역동적이며 창조적인 공동체였다. 초대교회 는 성령 충만한 교회요, 그리스도 중심의 교회요, 기 도하는 교회요, 일치된 교회요, 선교하는 교회요, 박 해 속에서도 승리하는 교회였다. 초대교회를 이끌어 가던 지도자들은 세상에 나아가 영과 힘이 넘치는 복 음 선포를 통해 비-신자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깊이 있게 전달하였다. 또 깊이 있는 기도생활을 통하여 신 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강력한 설교를 하였다. 또 영적 권위를 바르게 행사하여 공동체를 반듯하게 세워나갔고, 개별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도왔다. 한편 초대교회 신자들은 공동선을 위하여 가난 한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잉여재산을 나 누어 쓸 줄 알았다. 신자들 사이의 친교는 피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정말로 진정한 의미의 형 제자매가 되어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면서 순례의 길을 걸어나갔다. 또 성찬전례, 곧 미사는 넘치는 생명과 감동 그리고 위로를 부어주는 자리가 되었다.
다른 어느 시대 보다 다원화된 현대 세상에서 성 경읽기와 영성의 통합이 절실하다고 본다. 종교인 은 각 종교의 경전을 읽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경전인 성경에서 하느님과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찾는다. 성경 안에서 “나는 있는 나다” (탈출 3,14)라고 자신을 소개하신 하느님을 마주하 는 동시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자신과 마 주하게 된다. 우리는 자주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인생의 많은 시간을 타인을 알기 위해 자신의 시간 을 아깝게 보내고 있기도 한다. 그리고 인생의 수많 은 고통 앞에서 타인이 우리에게 행복과 불행의 요 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 행복과 불행 을 자신 안에서 감정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최종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그렇다면 이 러한 행복과 불행의 개념을 정해놓고 그 개념에 맞 는 ‘감정’을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나는 누구일까?’ ‘성경과 영성’ 강의는 본문의 역사적 특성을 파 악하는 통시적인 방법과 본문의 문학적 특성을 파 악하는 공시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최종적으로 본문 의 영성적인 의미를 찾아간다. 이러한 방법론은 본 문의 메시지가 복음서가 쓰일 당시에 가진 의미뿐 만 아니라 현대의 우리에게도 어떤 의미를 가지는 가를 찾아가게 도와준다. 영성은 개인으로 하여금 현재를 충만히 살게 해 주는 힘이다. 성경은 그 영성을 살 수 있도록 해 주 는데, 그것은 성경 속 인물들의 삶에 깊이 동참하신 하느님이 ‘지금도 바로 여기’에 생생하게 살아 계시 기 때문이다. 이 강의는 성경 속 인물들을 통해 자신 의 정체성을 찾아가도록 하는 데에 그 목표가 있다.
송봉모 토마스 신부(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 둘째, 넷째 수 오후 2시-4시 ▪ 둘째, 넷째 금 저녁 7시 30분-9시 30분
허귀희 글라라 수녀(성서신학박사) ▪ 매주 월 오전 10시-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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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만나는 강좌 ✚
✚ 미리 만나는 강좌 ✚ 심종혁 신부의 영성의 향기
영신수련 정기강좌
성모님과 함께하는 비폭력대화
서형숙의 엄마학교
성녀 소화 데레사의 영성
이냐시오 영성과 십자가
왜 우리에게 비폭력대화(NVC)가 필요한가?
달콤한 육아 . 편안한 교육 . 행복한 삶
2013년 9월 4일에 있을 ‘영성의 향기’ 여섯 번 째 학기의 첫 강의는《성녀 소화 데레사의 자서전》 을 중심으로 그분의 영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 이다. 영면하신 지 1년쯤 지난 후 갈멜수녀원 사이 에 통용되다가 바깥 세상에 알려져 빠른 시기에 널 리 읽혀진 이 책 한 권으로 데레사 성녀는 교회에 서 가장 이름난 성인 대열에 들게 되었다. 돌아가신 지 불과 28년 만인 1925년에 성인으로 선포되었고, 1997년에는 교회박사로 선포되었다. 또한 일생을 봉쇄수도원에서 생활하신 성녀를 성교회는 포교 사업의 수호자로 선포하기도 했다. 성녀께서는 14세 때부터 ‘사랑의 열’을 체험하 였다고 한다. “사실은 내가 성당에서 십자가의 길을 시작할 때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불타는 화살로 찔 린 듯한 아픔을 느꼈는데, 어찌나 격심한지 죽는 것 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사랑의 열을 어 떻게 설명해야 될지 도무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마 치 보이지 않는 손이 나를 집어다 통째로 불속에 던 지는 듯 하였습니다. 아아! 무어라 할 수 없는 그 불, 또한 동시에 얼마나 기뻤던지! 나는 사랑에 탔습니 다. 그것이 일 분이라도 아니 일 초라도 더 계속되 었던들, 뜨거움에 못 견디어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 사랑에 대한 깨달음은 예수님께서 명하신 계 명의 핵심이었고, 성녀께서는 사랑의 온전한 순교 자가 되기를 원하였다. 이러한 사랑의 열정에서 움 터난 소화 데레사의 영성을 ‘작은 길’이라 부르는 데,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성덕의 길로 일상의 가장 작은 사소한 일들을 하느 님에 대한 사랑으로 실천하도록 이끄는 제자의 길 이다.
들어가기 지난 3월 14일 오전 3시 7분(한국시간)에 가톨릭 교회는 새로운 교황님을 맞게 되어 큰 기쁨을 나누 었다. 아직도 가시지 않은 기쁨의 여운 속에 많은 신 자들은 새 교황님께서 교회를 개혁하여주시기를 간 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그 바람을 마치 알고 있 다는 듯이 교황님께서는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자 신의 즉위명으로 선택하였다.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듯이 이 이름 은 교회의 개혁을 위해 스스로 가난한 자가 되어 평 생을 청빈하게 살았던 한 수도자의 이름이다. 그러 나 그 누가 프란치스코 성인이 보잘것없는 한 빈곤 한 인물이라고 평할 것인가? 그가 보여준 개혁 방식 은 어찌 보면 미약한 것이었으나 가장 강력한 것이 자 효과적인 것이었다. 그는 스스로를 개혁함으로 써 후대에게 산 모범이 되었고 가톨릭교회뿐만 아 니라 현대 세계에 큰 영적 자산을 남겨주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새 교황님께서는 이튿날 미사 강론을 통해 서 전 세계의 많은 신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 다. 그는 ‘신앙은 항구한 여정’, ‘주님을 기초로 한 교회의 건설’ 그리고 ‘주님께 대한 고백’에 대하여 말씀하였다. 교황님은 이 세 가지 요소들이 십자가 를 기반으로 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는 신앙 의 여정이나 교회 건설 그리고 주님께 대한 고백에 십자가라는 기초가 없다면 “우리는 주님의 제자가 아니라 세속적인 인간일 뿐”이라고 말한다.
“비폭력대화를 한 번 배워보시지요?”라고 권유 를 하면 “저는 폭력적인 사람이 아닌데요!”라고 말 을 하곤 한다. 사람들은 흔히 욕 안 하고 소리 지르 지 않으면 자신이 폭력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러나 부드럽고 교양있게 말을 한다고 해서 평화롭 다고 말할 수는 없다. 미소를 짓고 있는데 서로 단절 하고 있다면 그것 역시 폭력에 해당한다. 중요한 것 은 서로의 관계에서 질적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비폭력대화’에서의 비폭력은 간디의 비폭력과 같은 맥락으로, 우리 마음에서 폭력이 사라질 때 우 리 안에서 생기는 연민의 상태를 뜻한다.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를 만 든 마샬은 ‘인간의 본성은 서로의 삶에 기여할 때 기 쁨을 느끼는 것’이라고 믿으면서 두 가지 문제를 깊 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첫째, 왜 우리들은 이 본성을 잃고 서로에게 폭 력을 쓰면서 살게 되었는가? 둘째, 그런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 서도 어떻게 자기 본연의 인간성을 잃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유지하고 있는가? 이 두 가지를 연구하는 동안에 로젠버그는 우리 가 대화할 때 쓰는 말과 말하는 방법이 얼마나 중요 한 역할을 하는가를 깨닫고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 레 연민이 우러나는 유대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되 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을 고안하여 NVC라고 하였 다. NVC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 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대화 방법이다. 질적 인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적대감 없이 서로의 인간 성을 보는 차원에서 자신의 욕구와 상대방의 욕구 를 동등하게 존중하면서 양쪽이 다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대화 방법이다. 즉, 내 안의 본성인 사랑을 일깨우며 나의 영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평 화로운 대화법으로 ‘연민의 대화’, ‘삶의 언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밥 짓는 법을 배우듯 좋은 엄마 되는 법을 배우 는 학교다. 아이 기르는 것이 두렵고 싫어 아이 낳 기를 꺼리고, 기르는 동안에도 꿀맛 같은 육아의 기쁨을 느끼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떠는 엄마들이 욕 심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 육,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좋은 엄마, 아내를 뛰어넘어 훌륭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이번 가을학기는 아래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주 다정한 엄마 되기 - 언제나 웃는 얼굴로 마 주 하여 아이와 소통하고 활짝 웃게 하기 2주 영리한 엄마 되기 - 스스로 하도록 칭찬하고 길을 놓으며 일상에서 동기 유발하기 3주 대범한 엄마 되기 - 내 아이, 네 아이 구분 없이 우리 아이로 기르기 4주 행복한 엄마 되기 - 이 땅에서 천국을 사는 아이, 남편과 추억 누리기 5주 바느질하기 - 꽃, 아이 이름을 수놓은 컵받 침 만들기 6주 건강한 엄마 되기 - 아이를 건강하고 총명하 게 기르는 먹을거리 이야기 7주 다정한 엄마 되기 심화 8주 영리한 엄마 되기 심화 9주 건강한 집, 마을 - 집 꾸미기, 살림살이 장만 하기, 아이들 박물관 만들기 10주 대범한 엄마 되기 심화 11주 환경과 평화 지키는 엄마 되기 - 나이 자랑 대화(오래된 물건, 내게 소중한 물건 찾기) 12주 행복한 엄마 되기 심화 - 행복한 부부 ‘다정 하게 말해요’ 부부의 완전한 소통 이루기
심종혁 루카 신부(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이규성 토마스 신부(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이윤정 요안나(CNVC 국제인증 트레이너)
서형숙(엄마학교 저자)
▪ 첫째, 셋째 수 오전 10시-12시
▪ 매주 월 오후 2시-4시
▪ 매주 금 오전 10시-12시 30분
▪ 매주 화 오전 10시 -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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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센터 프로그램 안내
영성 영성의 향기 (2013. 9월 개강)
영신수련 정기강좌 (2013. 9월 개강)
그리스도교 영성생활의 기본맥락과 성장 여정을 그리스도교 영성 고 전들을 통해 찾아보며 그 맛을 즐기고 자신의 삶의 쇄신을 위해 적 용한다.
영신수련의 구조와 역동성을 더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여 영적 삶을 성숙시켜 생활 속에서 영신수련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
강사: 심종혁 루카 신부 과정: 3년(학기별 7회) 시간: 첫째, 셋째 수 오전 10시-12시
성경 학문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영성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성경말씀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 로그램 강사: 송봉모 토마스 신부 과정: 4년(학기별 7회) 시간 2013. 9월 2014. 3월 9월 2015. 3월 9월 2016. 3월 9월 2017. 3월 9월 2018. 3월
2013. 9월
현대 영성의 주요 주제들
2014. 3월
영성생활의 이해
9월
성경대학 (2013. 9월 개강)
둘째, 넷째 수 오후 2시-4시 사도행전과 바오로서간 1 휴강 휴강 사도행전과 바오로서간 2 사도행전과 바오로서간 3 요한복음 1 요한복음 2 요한복음 3 공관복음 1 공관복음 2
둘째, 넷째 금 저녁 7:30-9:30 요한복음 2 휴강 휴강 요한복음 3 공관복음 1 공관복음 2 사도행전과 바오로서간 1 사도행전과 바오로서간 2 사도행전과 바오로서간 3 요한복음 1
2015. 3월
영적 성장의 여정 그리스도교 영성의 뿌리
9월
중세 영성의 거장들
2016. 3월
근대 영성의 거장들
하느님, 나, 도, 우리 (2013. 9월 개강) 서양의 그리스도교와 동양의 문화 전통을 함께 생각하고 서로 소통 또는 회통시키고자 하는 지향을 담고 있다. 강사: 심백섭 유스티노 신부 과정: 3년(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화 오후 2시-4시
2013. 9월 2014. 3월 9월 2015. 3월 9월 2016. 3월 9월
신약 2 구약 1 구약 2 신약 1 신약 2 4복음서와 예수 1 4복음서와 예수 2
구약 성경 (2014. 3월 개강)
강사: 김영선 루시아 수녀(구약학박사) 과정: 2년(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목 오후 2시-4시 2014. 3월 9월 2015. 3월 9월
역사서 1 역사서 2 예언서 1 예언서 2
이규성 신부
이냐시오 영성과 십자가
사진으로 하느님 나라를 이야기하다
2014. 3월
이한택 주교
영신수련의 역동성 이해
9월
정한채 신부
영신수련 해설 1
사진을 배우고 직접 찍으면서 소소한 일상 속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고, 나눔과 기도를 통해 하느님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2015. 3월
정한채 신부
영신수련 해설 2
9월
박병관 신부
그리스도교 영적 수련의 역사 1
2016. 3월
박병관 신부
그리스도교 영적 수련의 역사 2
2013. 9월
일상 삶 안에서의 영신수련 (2013. 9월 개강)
종교 음악의 이해와 실습 (2013. 9월 개강)
활동과 기도가 유리된 상태로 살아오던 삶을 통합시킴으로써 하느님 안에서 올바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써 하루에 한 시간 반 정도 시간을 내어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서양음악사에서 종교음악의 시대적 발전과 변화를 이해하며 이를 통 해 그레고리안챤트부터 팔레스트리나,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 드보르작 그리고 현대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대가들 의 작품과 일맥상통하는 영성을 발견하며 이를 통해 영적 기쁨을 맛 보고 영적 성장을 이룬다.
과정: 총 30주(10주 단위로 신청) 2013. 9월
매주 월 오전 10시-12시
정구평 신부
매주 화 오전 10시-12시
윤상용 신부
매주 목 오후 2시-4시
권영목 신부
강사: 이윤주 카타리나(성악가, 서울대와 이대 출강) 과정: 2년(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화 오전 10시-12시
예언자들의 시대와 정신 2
2013. 9월
예언자들의 시대와 정신 3
2014. 3월
9월 2015. 3월
구원의 역사 이야기 1
하느님과 인간 (2014. 3월 개강)
9월
구원의 역사 이야기 2
인간이란 무엇일까? 인간에 대한 질문은 이미 동서고금의 다양한 철 학자들에 의해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질문은 결국 인간 자신이 한계적 존재이고, 나아가서 무한한 어떠한 것에 노출되어 있 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냐시오의 영성에서 나타나는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이냐시오 영성의 다양한 차원을 고찰하면서 인간 자체에 대한 이해를 시도한다.
가나안 진입부터 엘리야 시대까지
하늘씨앗 깨어나기(하깨) 영성수련 (2013. 9월 개강) 나와 세상 안에서‘하느님의 씨앗(형상)을 지닌 사람’즉 참 자신을 회복하여 하느님과‘지금 여기’ 의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 이 영성수련 은 비블리오 드라마(즉흥연극)를 주된 것으로 하여 몸동작, 명상, 불교 식의 선문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 자신으로 깨어나는 수련이다. 강사: 김영근 바오로 신부 과정: 2년(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금 오전 10시-12시 2013. 9월 2014. 3월
하깨 영성수련 1단계 하깨 영성수련 2단계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른 토착화의 길을 몰라서 종교적인 정 조를 지키지 못한 채 혼합주의에 빠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불교 전 문가인 서명원 신부가 불교와 어떻게 건전하게 사귀면서도 그리스도 인 생활의 궁극적 목적인 주님과의 합일 즉 성령 안에서의 생활을 이 룰 수 있는지 알려준다. 강사: 서명원(Senecal Bernard) 신부 과정: 2년(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화 오후 1:30-3:30 2014. 3월 한국불교의 돈점頓 漸 논쟁과 공관복음 - 깨달은 자로서의 예수 9월 전도서와 금강경 - 불교의 지혜와 그리스도교의 지혜 2015. 3월 선불교와 아가서 - 공空 사상과 주님과의 합일 여정 9월 루카복음의 무문관武門關 - 그리스도인을 위한 간화선看話禪 수행
(2013. 9월 개강)
강사: 김우중 스테파노 수사 과정: 분기별 모집 시간: 매주 수 오전 10시-12시
예언자들의 시대와 정신 1
그리스도님과 부처님의 만남을 통한 비움의 영성생활 (2014. 3월 개강) 구약 성경 전반에 대한 입문 과정을 마친 분들을 대상으로 구약 성경 본문을 보다 자세하고 깊이 있게 연구하기를 원하는 분들과, 기존의 성경 공부 프로그램들을 마친 후 더 공부하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개설된 과정
과정: 3년(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월 오후 2시-4시
2014. 3월
성경과 영성 (2013. 9월 개강)
강사: 허귀희 글라라 수녀(성서신학박사) 과정: 3년(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월 오전 10시-12시
MBTI를 통해 나를 알고 타인과의 소통 방법을 익히며 나에게 적합 한 기도 방법을 알아본다. 강사: 염미애 마리아가타 수녀(이학박사) 과정: 12주 시간: 매주 목 오후 2시-4시
2013. 9월
2016. 3월
하느님과 구체적인 성경의 인물들과 4복음서의 예수님의 삶을 통해 각 개인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지혜를 얻도록 하는 데에 목표 가 있다.
MBTI를 통하여 나와 하느님 알아가기 (2013. 9월 개강)
영신수련
강사: 이규성 토마스 신부 과정: 2년(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금 오후 2시-4시 2014. 3월
영신수련과 청빈
9월
영신수련과 자유
2015. 3월
영신수련과 인간
9월
영신수련과 십자가
중세와 르네상스의 종교음악 바로크 시대의 종교음악
9월
고전과 낭만 시대의 종교음악
2015. 3월
현대의 종교음악과 미사전례
파트너십 영성
(2014. 3월 개강)
‘하느님·자신·타인·자연과의 파트너십’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자신과 공동체 안에 파트너십을 실현하여 보 다 더 충만한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는 영적 여정으로서, 구체적인 내 적 성찰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파트너십의 전망을 가지게 한다. 강사: 한국파트너십연구소 하유설 신부, 권오광, 김선실, 이정희 과정: 1년 (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화 오전 10시-12시
매주 화 저녁 7:30-9:30
2014. 3월
제1단계 파트너십과 영적 성장
9월
제2단계 파트너십과 통합적 삶
기타 영성과 심리 (2013. 9월 개강) 현대인의 교양으로서의 심리학과 영성을 통합하여 영적 성장을 도모 한다. 강사: 권영목 안드레아 신부 과정: 2년 반(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목 오전 10시-12시 2013. 9월
영성과 심리 1 인간 이해의 심리학적 접근
2014. 3월
영성과 심리 2 인간 이해의 신학적 접근
9월 2015. 3월 9월
영성과 심리 3 인간 이해의 성격 및 사회심리학적 접근 영성과 심리 4 인간 이해의 영성신학적 접근 인간 이해의 심리학적 접근과 신학적 접근의 통합
스트레스! 영성으로 관리하기
(2014. 3월 개강)
스트레스는 나와 항상 함께하므로 해소하는 대상이 아니라 관리하는 대상이며, 관리를 잘하면 우리 삶에 도움이 된다. 삶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스트레 스를 뇌과학으로 이해하며, 몸관리, 마음관리, 깨달음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 여 풀어가는 방법을 익힌다.
강사: 김동구 교수(연대 의대 교수, 의학박사, 이학박사) 과정: 2년(학기별 12주) 시간: 매주 수 저녁 7:30-9:30 2014. 3월
스트레스 뇌과학
9월
스트레스 몸관리
2015. 3월
스트레스 마음관리
9월
스트레스 맞춤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