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사역주간 2015 일상 기도문

Page 1

일상기도문


일상생활사역주간2015

일상기도문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곧 하나님의 선물이며 은혜임을 고백하 면서 선물로 주신 일상을 소명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개인 기도 시간 뿐만 아니라 공동체 기도 시간에 함께 읽으면서 풍성한 기도의 열 매들이 맺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일상생활사역주간2015

일상기도문

선물로 주신 ‘일상’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일상을 선물로 누리기 위한 기도 하나님의 선물을 나누며 드리는 기도 하나님의 선물인 일상을 살아가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받은 일상 속에서 찬송하며 살기 위한 기도 당연한 듯 보이는 일상을 선물로 고백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일상을 예술로 살기 위해 드리는 기도 선물을 나누는 삶을 위한 기도


선물로 주신 ‘일상’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1

일상을 선물로 누리기 위한 기도 선물로 오신 주님, 
 오늘도 선물로 주신 하루에 감사하며,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시간과 공간 속에서 당신이 베풀어 주신 선물들을 누리고 노래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간구합니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선물로 드려질 수 있도록, 
 우리의 일터와 가정과 모든 삶터에서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일상’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2

하나님의 선물을 나누며 드리는 기도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받을 자격 없는 우리에게 당신은 은혜의 선물로 우리에게 의와 진리와 구원과 영생, 곧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오직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또한 우리에 게 생명을 주셨고 건강과 식물과 일하는 기쁨과 모든 행복을 주신 분도 아버지 당신이십니다. 매일의 삶의 조건들을 보면서 더 이상 불평하지 않고 주신 선물에 감사하면서 늘 살 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에게 재능과 은사를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은사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당신의 교회와 성도들과 이웃들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도록 인도해 주소서. 그리고 선물을 나눌 때마다 당신의 은혜와 사랑을 배워, 온전하고 거저주는 마음으로 선물하고, 감사함과 온전한 기쁨으로 선물을 받는 풍성함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일상’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3

하나님의 선물인 일상을 살아가며 드리는 기도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상이라는 선물에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이 베풀어 주신 온 세상과 당신이 허락하신 삶의 기쁨들, 무엇보다 어린 '양'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 리를 구속하여 주신 참 생명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삶,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일상은 당신이 주신 선물입니다. 당신의 은혜로 넘치도록 충만한 기쁨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선물로 받은 일상을 감사함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매일 반복되는 일상, 때로는 비루해 보이기까지 하는 삶의 정황 속에서도 삶의 고귀함과 일상 속에 깃든 당신의 은혜를 늘 기억할 수 있도록 우리의 심중에서 매순간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다만 하나님, 일상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외면하며, 죄와 불의에 저항하지 않으면서 그저 값싼 은혜로 일상을 포장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생명을 주시기까지 치열한 은 혜, 자신을 드리며 보냄받은 사명을 살아내심으로 선사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따라 살 수 있도 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선물을 누리는 것에 머물지 않고, 선물로 받은 일상을 선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보냄받은 삶 속에서 충만한 은혜, 즐거운 사명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손을 잡아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일상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모든 삶터에서 오직 은혜로, 오직 당신의 선물로 살아가겠습니다. 온 세상 가운데 오시고 다시 오실 최고의 선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일상’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4

선물로 받은 일상 속에서 찬송하며 살기 위한 기도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를 택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당신이 거저 베풀어 주신 은혜의 풍성함을 노래하고, 당신의 영광을 노래하는 존재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찬송하는 당신의 백성으로 살고, 보냄받은 자리에서 행하는 모든 일이 당신을 찬송하는 것이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계획과 실행과 섬김이 찬송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예배당에서만이 아니라 일터와 가정과 모든 삶터에서 찬송으로 드려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당신의 영광스러운 계획 속에서 놀랍게 이루어가시는 구원의 이야기들을 노래하면서 찬송하는 삶, 찬송이 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일상’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5

당연한 듯 보이는 일상을 선물로 고백하며 드리는 기도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는 주님, 봄바람 같이 우리를 소생케 하시는 성령님, 우리의 일상을 조성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선물로 허락하신 일상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오늘 도 평소와 같이 눈을 뜨고 평소와 같이 일하며 늘 그랬던 것처럼 먹고 마시고 놀고 쉬면서 문득 일상에 깃든 당신의 은혜를 만납니다. 주님, 매일의 일상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느껴져서 그저 아무런 느낌없이 지나가는 일이 얼마나 많은 지요? 하지만 우리가 숨쉬고 활동하며 '별일 없이' 지내는 이 순간들이 모두 당신의 손길과 부지런한 은혜의 역사 안에서 가능한 것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래서 은혜 안에 놓인 우리의 일 상을 다시 한번 예배로 당신께 드립니다. 일터에서 일하며 섬길 때에도, 가정에서 집안일을 할 때에도, 사람 들을 만나고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그저 당연한 듯 살아가지 않게 하여 주소서. 당신께 예배하는 삶일 수 있 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주님,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상을 위해서 행해야 할 일들이 있음도 고백합니다. 가정을 세워가고 생활을 영위하는 당연해 보이는 일들도, 허드렛일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생계를 위해 일하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비로소 가능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때로는 이런 일들이 고달프고 어렵습니다. 거대한 대의를 위한 일에 비해 하찮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가 이 일을 위해 보냄받았음을 고백합 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일뿐만 아니라 작은 일로, 일상을 세워가는 일로 우리가 보냄받았으니 우리가 선한 청지기처럼 이 당연해 보이는 일상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주님, 당신의 다함없는 은혜 가운데 일상을 살아가면서 손발로 일하고 섬기는 우리네 삶을 받아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일상’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6

선물로 주신 일상을 예술로 살기 위해 드리는 기도 모든 만물을 아름답게 창조하사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하나님, 최고의 예술가이신 당신의 은혜와 지혜를, 창조의 능력을 찬양합니다. 또한 우리를 창조의 동역자 로 불러 주시고, 당신의 형상을 따라 모든 상상력과 창의성과 창조의 은사를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 합니다. 우리를 일상의 예술가로 불러주신 하나님, 우리의 삶이 단지 단조로운 기능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 라 참된 아름다움과 활기와 즐거움을 누리는 공간이 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사소한 일상도 당신의 선물임을 알고, 우리의 일상을 예술로 바꾸어 갈 수 있도록 늘 성령충만하게 하여 주 시옵소서. 그리고 이러한 일상 예술가로서의 삶이 늘 다른 사람들과 세상을 섬기는 방향으로 나아 가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눈을 뜨고, 식사를 하고, 일을 하고, 관계를 맺어가고, 가정을 돌보고, 다시 잠이 들 때까지 하나님께 서 자연과 일상 가운데 펼쳐 놓으신 예술 작품들을 보고 경탄할 수 있는 열린 눈을 주시옵시고, 우 리도 이러한 일상 속에서 늘 행동하는 예술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일상’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7

선물을 나누는 삶을 위한 기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호흡할 공기를 주시며, 살아가며 누릴 수 있는 모든 창조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선물로 받는 하루를 감사함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을 선물 로 우리에게 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 가 아니라 다만 은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또한 은혜로 우리에게 은사와 재능을 주셨으며, 은혜로 가족들과 공동 체와 교회를 허락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그래서 우 리는 선물을 받은 삶을 살고 있고 우리 삶의 매순간이 선물 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우리에게 선물을 받은 자로서 늘 감사하면서 그 선물을 나누며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가 받은 것은 무엇이든 은혜로 받은 것이기에 인색하지 말 고 나누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주님,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우리 삶이 선물인 것 을 망각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합 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에 감사하지 않고 다만 이런 것들을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사용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나누는데 인색하고 우리에게 주 어진 시간을 나누는 일에 주저합니다. 마치 우리의 삶이 우리 자신의 것인양 행동합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 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구속을 받은 우리 삶이 덤으로 주 어진 선물임을 알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구석구석에 서 당신의 은혜를 만나고 알아가는 열린 눈을 주시옵소 서. 피곤하고 지치며 아프고 슬프며 실패하는 시간 속에 서도 감사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우리에게 빚진 자 들에 대하여 관대할 수 있게 우리의 마음이 은혜로 충만 하게 하여 주소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이들을 관대한 마 음으로 대하고 우리의 시간과 돈과 은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감사함으로 행하게 하여 주소서. 주님,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는 아침이지만, 오늘 도 주신 선물들을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을 선 물로 바꿔주신 최고의 선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 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주간2015

일상기도문

선물로 주신 ‘일과 일터’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일터에서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직업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일을 하면서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학업과 배움의 기회 가운데 
 성령충만을 구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일과 일터’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1

선물로 주신 일터에서 드리는 기도 일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일하는 존재로 불러주시고 일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며, 일터로 우 리를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선물로 주신 일을 통해 우리가 온전하게 됨을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일은 당신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우리가 당신이 주신 재능과 은사와 기술을 가지고 당 신의 세상을 형성하고 창조해 가는 활동임을 고백합니다. 일은 당신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웃들과 사람 들을 돌보는 사랑의 행위임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생산물과 우리가 나누는 서비스를 통하여 우리 는 사랑하며 사역하고 있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왕이신 하나님,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 되는 귀중한 일임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때로는 산더미같은 일거리들 앞에서 피곤하고 막막하기만 한 때가 있습니다. 일은 마음에 부담을 주고, 마감일은 스트레스를 주며, 일터에서 경험하는 복잡한 관계나 재정 문제는 긴장감을 줍니다. 그래서 일은 하기 싫고 피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의무로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회복하여 주셔서 일을 선물로, 은혜로, 소명과 사역으로 다시 바 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피곤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일터에서 우리가 사랑과 지혜로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일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도움과 적절한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필요한 자원 들을 허락해 주소서. 그래서 우리의 일터가 당신 안에서 새롭게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일이 세상을 향 한 참 선물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일과 일터’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2

선물로 주신 직업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우리를 부르시고 직업 세계로 보내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당신의 영광을 위해 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당신이 창조하신 세계를 탐구하고 당신과 함께 조성하여 가는 기쁨을 직업을 통하여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을 위해 우리의 직업이 사용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에게 선물 로 주신 직업이 이웃과 세상을 위한 선물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직업을 찾고 직장에서 일하는 일이 하나님 당신의 형상을 따라 일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되게 하여 주소서. 직업이 안정과 생존의 문제로 여겨지고 돈을 버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직업이 지위와 권력이 되고, 그래서 귀한 직업과 천한 직업이 있어서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분류되는 현실입니다. 하나님, 우리의 안전과 생존은 오직 당신께 달려있음을 고백합니다. 직업을 통해 돈을 벌고 생계를 꾸리는 일이 귀하고 필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용할 양식을 선물로 주시는 당신 안에서 당신이 직업 세계로 보내신 그 뜻을 구하고, 하나님 나라를 구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당신 안에서 직업의 귀천은 없으며 사람은 누구나 귀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러하오니 하나님, 일하 는 이들을 지켜주옵소서. 일하는 이들이 보냄받은 사명을 붙들고 지혜와 능력으로 행할 수 있도록 성령충만하게 하여 주 소서. 일하는 일상 속에서 철저히 성령님의 지도를 받아 일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 자체 로 예배가 되게 이끌어 주시고 일하는 이들 안에서 하나님 당신을 증거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주목받고 높이 평가받는 일이든지 그렇지 않은 일이든지 귀한 일임을 알고 '주께 하듯'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직업 때문에 부당하게 천대 받는 이들과 차별받고 불이익을 받는 이들을 보듬을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교회를 회복시켜 주소서. 하나님, 오늘도 다양한 직업 세계 속에서 일하는 성도들을 깨워주소서. 각자의 직업을 잘 이해하고 그 세부적인 직무의 내용과 태도와 직업상의 관계들 속에서 그리스도 주님의 주되심을 어떻게 인정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살아낼 수 있도 록 이끌어 주소서. 직업의 현장 속에서도 당신과 동행하며 선물로 주신 일을 누릴 수 있는 매시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일과 일터’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3

선물로 주신 일을 하면서 드리는 기도 일하시는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서 당신의 나라를 경작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보내신 일터가 아이들을 돌보는 일로부터 고도의 국가정책을 다루는 일까지 다양하지만 그 모든 일터가 당신 안에 서 귀한 것이며 당신께 영광돌려드리는 장인 것을 고백합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어 보이는 허드렛일과 아무 런 금전적인 보상이나 사회적인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일이라도 우리를 부르시고 보내신 주님은 그 일을 통해 당신의 나라를 이루어가심을 마음에 새깁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일들을 행할 때 우리 안에서 끝없이 우리 를 격려하고 돌보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일은 당신이 주신 선물이요 은혜 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때론 힘겨운 몸으로 인하여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 어렵고 주변의 환경이나 사람 때문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러한 때에도 늘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며 함께 아파하시는 주님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시옵소 서. 늘 잘할 수는 없지만 늘 신실하게 맡겨진 자리 가운데에서 주님 당신 안에 거하는 포도나무 가지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오늘도 일하여 흥분과 즐거움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너무나도 단조롭고 반복적인 집안 일과 지치게 하는 아이들로 인해 무너진 가슴으로 눈물 흘리는 순간 에도 주님 안에서 거함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허락해주시고 회복의 선물을 주시옵소서. 참된 위로로 함께해 주시옵소서. 우리가 이 땅에서 일하고 만들어가는 것들이 당신의 나라에서 합당한 아름답고 선한 것이 되게 늘 우리를 다듬어 주소서. 일생을 당신에게 온전히 드리는 산 제사로 살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일과 일터’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4

선물로 주신 학업과 배움의 기회 가운데 성령충만을 구하며 드리는 기도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지성을 선물로 주셔서 당신을 알게 하시고, 창조 세계를 탐구하며 지식을 쌓 아가고 문화를 이루어갈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학문과 지식이 창조주 하나님을 가리 키고 역사의 흐름이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셨으며 다시 오실 그리스도와 그분의 나라를 향하여 있음을 고 백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 사는 우리는 당신이 주시는 지혜를 의지하여 당신의 세계를 탐구하고 당신의 생각 을 상고하는 일로 부름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당신의 부르심이 우리에게 은혜요, 선물임을 또한 고백 합니다. 주님, 이토록 소중하며 거룩한 배움의 소명을 위해 기도합니다. 비단 신학 뿐만 아니라 우리가 배우고 익히 는 학문과 기술과 지식들이 당신을 알아가고 당신의 나라를 일구어가며 당신이 보내주신 이웃들을 섬기는 일을 위해 사용됨을 고백하오니 성령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지혜를 더해 주소서. 주님, 특별히 학업과 배움 가운데 우리와 동행해 주소서. 무엇을 위해 배우고 익히는지를 늘 깨우쳐 주소서. 우리의 자랑과 탐욕을 위해 지식의 바벨탑을 쌓지 않게 하여 주소서. 배움의 본질을 흐리는 우리의 허세와 경 쟁에 허덕이는 모습들을 비워내고 하나님 당신의 뜻과 지혜로, 그로부터 오는 겸손과 섬김으로 학업과 배움 의 일상을 채워주소서. 배움으로 채워질수록 선물로 받은 이 모든 것들을 나누며 행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오늘도 학업의 현장으로 나아가고, 책상머리에 앉으며 연구실과 훈련소와 작업장으로 향하는 성도들 과 동행하여 주소서.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주시고, 언제나 당신의 부르심을 잊지 않도록 하여 주소서. 성 령충만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 학업과 배움의 공간도 당신의 임재하심으로 거룩하고 새롭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주간2015

일상기도문

선물로 주신 ‘교회’와 ‘공동체’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공동체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친구들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교회’와 ‘공동체’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1

선물로 주신 공동체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완전한 공동체이시며, 완전한 사귐이신 삼위 하나님, 우리를 공동체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신 주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하나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니 이것이야말로 놀라운 기적이고 놀라운 선물 이며, 은혜입니다. 주님, 공동체이신 삼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우리는, 공동체가 아니면 온전해 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래 서 우리가 자아의 벽을 깨고 공동체로 발돋움하면 할수록 주님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가고 성장해 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 안에 공동체를 향한 열망을 심어주신 당신께서 우리를 온전한 공동체로 이끌어 주소서. 열망은 강하지만 하나 되는 방법을 모르는 우리를 일깨워 주시옵소서. 여전히 강고한 자신의 벽과 모난 모습을 내려놓지 못하고, 자신을 주장하 고 이기적으로 자신을 추구하는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오직 당신이 주인되고, 당신의 사랑과 말씀으로 하나 되는 진정한 공동체로 살게 하여 주소서. 주님, 공동체로 함께 살아갈 때 당신의 사랑으로 용납하고 용납받는 것을 배우며, 그러한 가운데 우리를 향한 당신의 마음 도 배우게 하여 주소서. 우리가 당신의 은혜를 선물로 받았으니 서로에게 은혜로 행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비 난하기 보다 기도하고, 배제하기 보다 보듬는 은혜로 살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참 공동체 안에서 당신의 사랑을 만나고 참 쉼을 얻도록 하여 주소서. 주님, 우리 공동체가 은혜라는 이름으로 우리 자신의 만족을 위해 존재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소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공동체가 세상 속에서 선물이 되어 당신의 나라를 드러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소서. 당신의 이름으로 서로 깊이 사랑 하고 나눔으로 사람들이 우리 공동체의 모습을 보고 당신께 영광을 돌리며, 당신의 나라를 맛보는 살아있는 공동체가 되 게 하여 주소서. 세상 속에 존재하면서도 세상에 속하지 않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소서. 온 세상을 회복하시는 주 님의 뜻을 수행하는 보냄받은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소서. 제자들의 공동체를 이 땅에 남겨서 당신의 나라를 위해 일하게 하신 주님의 그 명령을 따르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교회’와 ‘공동체’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2

선물로 주신 친구들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시는 주님, 당신과 함께 누리는 우정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실 때부터 홀로 살지 않게 우리를 만들어 주신 그 뜻과 그 은혜를 생각합니다. 삼위 하나님의 완전한 교제를 사모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 시고, 그래서 참된 사랑과 우정을 갈망하게 하셨으니 이것이 곧 삼위 하나님을 닮아가려는 열망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일상 가운데 친구들을 선물로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의 길목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 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이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친구를 통하여 우 리 자신을 더 잘 알게 하여 주시고, 친구를 통하여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시며, 친구와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함께 일구어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좋은 친구들을 보내주시옵소서. 우리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어떤 친구를 만나고 어떤 우정관 계를 맺어가는가에 따라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크게 영향을 받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당신을 기뻐하며 함께 당신의 나라를 구하며 함께 일하는 친구들을 허락해 주소서. 우리가 서로에게 일상 가운데 깃든 하나님 나라를 생각나게 하 는 살아있는 매체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친구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는 일상을 소망하지만 우리 삶이 팍팍하여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 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안에 당신이 주시는 사랑의 마음과 충만하고 넉넉한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당신을 알게 된 순간부터 우리 삶은 우리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하오니 친구를 돌아보고 서로를 돕고 서로를 악 한 행위와 세력으로부터 지켜가는 참다운 우정의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사람과 사람으로 충만한 일상 속에서 당신의 십자가와 부활로 회복된 사람다움과 하나되는 기쁨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주간2015

일상기도문

선물로 주신 ‘가정’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가정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가정’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1

선물로 주신 가정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하여 당신의 자녀가 되었고, 당신의 가족 이 되었음을 고백하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놀라운 사실이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이요 은혜임을 고백합니 다. 가정을 만드시고 기뻐하셔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하나님, 상처와 아픔으로 무너지고 소홀하게 취급 되고 있는 오늘의 가정들을 회복하여 주소서. 참 아버지되신 당신과 살아있는 교제를 누리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어떤 어려움과 시험이든지 당신 안에서 맺은 언약으로 인하여 기쁘게 감당하는 언약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소서. 가족들이 서로에게 깊이 헌신하는 언약의 가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불완전한 모습으로 인하여 상처를 주고 받는 가 족들이지만 당신의 은혜와 구속의 역사로 말미암아 회복을 경험하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아버지 하나님, 가정 그 자체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부르심을 따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역하는 가정 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직장과 가정 사이에 건강한 균형을 이루며 당신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우리 의 가정이 참된 친밀감을 경험하며, 자녀들이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여,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자라가는 축복의 공간, 선물의 공동체가 되도록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주간2015

일상기도문

선물로 주신 ‘시간’과 ‘창조 세계’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평일의 시간들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잠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색을 창조하시고 선물로 주신 하나님을 묵상하며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시간’과 ‘창조 세계’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1

선물로 주신 평일의 시간들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가 호흡하고 살아가는 모든 시간들을 만드시고 그 시간을 운행하사 사건 들과 이야기들로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당신의 섭리를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매일매일의 삶이 당신의 섭리를 알아가며 누리는 모습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평일의 시간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모든 날이 당신 안에서 거룩하고 당신의 계획 안에서 은혜의 선물로 주어진 시간들임을 고백합니다. 시간이야말로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만들어 낼 수 없 는 은혜의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의 시간이 예배하고 찬송하는 일상이 되 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평일의 시간 동안 우리가 힘을 다해 살아가며 보냄받은 현장, 보냄받은 사람들, 보냄받은 세상 속에서 일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평일의 삶을 힘들고 어려우며 부담스러운 일정들 로만 바라보지 않고 새롭게 볼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 주소서. 한주간의 일정들을 생각하며 걱정 하고 두려워하기보다 당신께 맡기고 지혜를 구하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시간들 속에서 일터와 삶터에서 살아갈 때 동행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당신 이 주시는 모든 아름답고 좋은 것들을 누리고, 많이 사랑하고 섬기며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어려울 때 도우시고, 낙담할 때 용기를 주시며, 무엇보다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가고 기뻐하는 열망을 주시옵소서. 월요일을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평일의 삶을 선물로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시간’과 ‘창조 세계’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2

선물로 주신 잠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낮과 밤을 만드신 하나님, 낮과 밤의 시간을 통해 은혜로운 삶의 리듬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밤 이 되면 자야 하고 낮이 되면 일어나 일하여야 하는 불변의 리듬 속에서 우리 인간은 비로소 안식 과 일을 통해 생명력을 얻게 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특별히 우리들을 위해 잠이라는 선물 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대인들은 밤이 깊고 다음 날에 접어들어도 잠들지 않고 일하고, 놀고, 번 민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 밤을 물리치고 깨어 있는 일이 필요한 날도 있지만 불필요하게 밤을 물리치 고 창조의 섭리를 거스르며 안식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살지 않도록 우리를 도와주소서. 감사함과 평안함으로, 오직 당신을 신뢰하면서 잠들게 하여 주소서.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과 조바심과 염려 로 인하여 자는 시간도 우리 자신이 통제하려는 어리석음을 내려놓게 하여 주소서. 피곤한 몸과 마 음을 당신의 품 안에 내려놓고 평안히 잠자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깰 때에 밤이 맞도록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새 아침을 허락하심에 또 감사할 수 있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소서. 잠을 자는 행 위도 당신을 신뢰하며 송축하는 예배임을 고백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물로 주신 ‘시간’과 ‘창조 세계’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3

색을 창조하시고 선물로 주신 하나님을 묵상하며 드리는 기도 빛이신 주님, 빛으로 세상을 여시고 온 세상에 빛을 비추사 수만 가지의 색을 만들어 주신 당신의 솜씨에 찬양을 드립니다. 아름 다운 색을 선물로 주신 당신을 노래합니다.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은 아침에 입고 나가는 옷의 색깔부 터 시작해서 변화무쌍한 하늘의 색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수많 은 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가 눈뜨고 살아가는 모든 순 간은 이 색깔들을 우리의 눈으로 수용하고 인식하고 살아가는 시간들임을 문득 깨닫게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 우리에게 이 모든 색을 베푸신 분은 당신이시고 그 수많은 색의 종류를 우리는 감히 헤아리지 못함을 고백합니 다. 시원스럽고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무들의 색깔도 나뭇잎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같은 것이 없고, 햇살에 빛나는 바다도, 눈을 들어 바라보는 하늘빛도 이 편과 저 편이 다르고 물결마다 구름결마다 다채롭습니다. 이토록 헤아릴 수 없는 아름다움과 다다를 수 없는 놀라운 창조의 손길들을 매일 매순간 만나면서 도 창조주를 보지 못하고 노래하지 못한 것은 일상의 분주함에 갇혀 미처 눈을 뜨지 못한 둔감함이었습니다. 성령님, 우리의 눈 을 열어 창조주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우리의 입술에 찬양을 더하여 주소서. 일상의 다채로운 색깔 들을 보면서도 그 안에 깃든 삼위 하나님의 신비를 만날 수 있 게 하여 주소서. 비 개인 아침에 사물을 새롭게 보는 눈이 열리 듯 그렇게 맑고 밝은 눈을 허락해 주소서. 창조주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놀라운 창조 세계를 누 리며 찬송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창조의 동역자로 불러 주시 고 당신이 주시는 창조의 마음으로 창조의 사역을 이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당신이 펼쳐놓으신 색의 향연에 비 하면 흉내내는 것조차 부끄럽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색을 다루 고 색을 통하여 일할 수 있다는 이 사실이 문득 감격스럽습니 다. 옷을 만들고, 집을 짓고, 자동차를 만들고, 책을 만드는 일, 휴대폰을 사용하고 옷을 입고 기획안을 만들고 PT 자료를 만 들고 상추를 수확하는 이 모든 일을 할 때 당신이 베푸신 색을 누림에 감사하고, 당신과 함께 색을 만지며 아름다움을 만들 어가는 사명을 마음에 새기기를 원합니다. 창조의 하나님, 오늘도 일상에서 다양한 색깔로 기도하려 합 니다. 헤아릴 수 없는 다채로운 색깔처럼 무궁한 당신의 신비 를 즐거운 마음으로 알아가려 합니다. 우리를 매순간 이끌어 주소서. 아름다우신 이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주간2015

일상기도문 우리의 일상적인 행위들을 하나님의 선물로 고백하면서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밥을 먹으면서 드리는 기도 은혜의 밥상 앞에서 드리는 기도 선물로 주신 빵을 먹으면서 드리는 기도 옷을 입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기도


우리의 일상적인 행위들을 하나님의 선물로 고백하면서 드리는 기도 1

선물로 주신 밥을 먹으면서 드리는 기도 일용할 양식을 선물로 주시는 자비의 하나님, 오늘도 당신이 주시는 양 식으로 힘을 얻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돌보시는 하나님, 밥을 먹으면서 당신의 은혜를 묵상하며 감사를 드립 니다. 밥 한 공기, 된장찌개 한그릇이 밥상에 올라 생명을 주기까지 숱 한 시간을 일해오신 당신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해와 비를 주시고, 땅을 비옥하게 보듬어 주시고, 열매가 맺어질 때까지 친히 만져주신 손길을 느낍니다. 당신이 한시라도 일하지 않으시면 이 땅에 생명이 없음을 고 백합니다. 밥 한 공기 안에는 무한하신 당신의 사랑이 풍성하게 담겨 있 기에 넘치는 감사함으로 매일의 식탁을 채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 다. 창조의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매일의 양식을 취해야 살 수 있게 만드 신 당신의 계획을 묵상합니다. 스스로 생명을 주장하거나 홀로 힘을 유 지할 수 있다고 하면서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매일매일 생명을 주시고 양식을 주시는 당신을 의지하게 하시며, 당신이 주시는 양식으로 힘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매일 새롭게 밥을 먹으면서 우리의 생 명이 당신의 은혜 안에 있다는 것과 당신의 깊은 돌보심을 몸으로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불어 우리가 취하는 양식이 당신이 창조하시고 식물로 허락하신 다른 생명들임을 생각할 때 겸손히 그리고 감사함으 로 밥을 먹게 됩니다. 생명의 희생이 있어야 우리가 살고, 자신을 드리 는 섬김이 있어야 우리가 매일의 죽음에서 구원을 얻게 됨을 밥을 먹으 며 묵상합니다. 십자가를 지신 주님이 생명의 떡이 되셔서 자신을 내어 주셨기에 우리가 살게 되었음을 묵상합니다. 주님, 당신을 따르라고 하 셨기에 오늘 우리도 자신을 내어 주어 사람들을 먹이는 선물의 삶을 살 게 하여 주소서.

창조의 하나님, 창조의 동역자로 우리를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된장 찌개 한 그릇에 들어가는 된장, 두부, 감자, 양파, 고추, 호박이 많은 이 들의 땀과 눈물로부터 온 것임을 생각합니다. 당신의 은혜의 손길 안 에서 땅을 일구며 애쓴 이들의 손을 잡아 주소서. 땅을 일구어 생명을 길러내는 일이 천대를 받고 심지어 거대 기업들에 의해 그저 상품화되 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땅을 일구는 일이 소망없는 무익한 일이 되고, 생명을 지키고 나누는 일을 하는 이들의 삶이 참으로 피폐해지 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먹을거리를 권력을 위한 도구로 삼고, 사익만 을 추구하는 도구로 삼는 세력들이 있어서 밥을 먹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 이들도 이 세계에는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 님, 당신은 온 세상 사람들이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베풀어 주셨는데 우리의 탐욕이 당신의 정의를 훼손하고 사람들의 밥 그릇을 빼앗고 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매일 의 밥상에 앉을 때, 당신의 은혜를 경험할 때 우리가 먹는 밥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은혜의 밥상을 나누는 마음도 주시옵소 서. 교회와 성도들이 먼저 밥을 나누는 일에 힘쓰며 온 세상을 향한 당 신의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굳어진 마음과 우리 자 신만을 살찌우는 죄로부터 돌이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밥을 나 누고 당신의 자비를 나누는 일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과 단체들의 사역 가운데 힘을 더해 주시고 밥을 나누지 않는 불의한 구조와 제도를 바 꾸는 일에 힘쓰는 정치인들과 지도자들을 붙들어 주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를 먹이시는 하나님, 오늘도 밥상의 회개를 경험하고 살아내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소서. 감사와 찬양으로 풍성한 밥상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일상적인 행위들을 하나님의 선물로 고백하면서 드리는 기도 2

은혜의 밥상 앞에서 드리는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밥으로 오신 주님, 날마다, 때마다 밥을 먹을 때마다 우리도 세상을 위한 은혜가 되기를, 선물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도 이웃을 위한 밥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을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듯이 날마다, 때마다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도록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 날마다, 때마다 밥상 위에 놓인 수많은 은혜들을 먹어야 살 수 있기에 우리도 세상에 보냄 받은 밥이 되게 하여 주소서. 겸손히, 그리고 감사하며 밥을 먹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우리를 먹이시는 주님, 날마다, 때마다 밥을 먹을 때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당신이, 이웃의 빈 밥그릇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해와 비와 흙으로 식물을 자라게 하시고, 넘치는 밥그릇을 움켜쥐지 않고 농부의 땀방울과 어부의 눈물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잔치상처럼 자신의 생명을 드려 양식이 되어 주는 가축들의 헌신을 통해 더불어 함께 먹는 은혜의 밥상, 선물의 식탁을 차리기 원합니다. 은혜의 밥상을 차려주십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날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셔서 우리를 먹이시는 은혜의 하나님, 오늘도 밥을 먹으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에게 밥을 주시고, 우리를 먹이시는 주님, 당신은 친히 밥이 되어 우리에게 오셨고, 우리를 먹여주사 참 생명을 주셨습니다. 높으신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신 당신은, 자신의 몸을 찢어 주리지 않는 양식, 거저주는 선물을 주셨고, 모든 사람들을 위한 생명의 떡, 생명의 밥이 되셨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밥을 먹으며 기도합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당신의 은혜를 누리며 감사하는 밥상의 기도가 은혜의 선물을 나누는 기도로 매끼니마다 이어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일상적인 행위들을 하나님의 선물로 고백하면서 드리는 기도 3

선물로 주신 빵을 먹으면서 드리는 기도 우리에게 식물을 주시고, 먹는 즐거움을 허락해 주신 창조주 하나님,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이 허락하 여 선물로 주신 식물에 당신이 주신 창조력을 더하여 온갖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누리고 있으니 이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으니 오늘도 먹고 마시 며 당신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창조주 하나님, 당신 안에서 누리는 음식 중에서 오늘은 빵을 먹으며 기도합니다. 맛있는 빵의 풍미를 느끼며 풍성해진 상상력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밀가루에 섞여 보이지도 않는 아주 적은 누룩으로 밀가루 전체 를 부풀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도 그러함을 묵상해 봅니다. 하나님, 빵을 먹으며 당신의 나라를 맛보고 꿈꾸 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빵을 먹으며 주님의 만찬을 생각해 봅니다. 빵을 찢어 먹음으로 우리가 힘을 얻고 생명 을 누리는 것처럼, 주님은 십자가에서 몸을 찢어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자신을 선물로 주셨고 영원한 생명을 선 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사람들을 먹이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주님의 명령을 따라 우리 의 삶을 선물로 드리고 우리의 몸을 선물로 드려 생명을 나누고 사람들을 먹이는 존재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우 리 자신을 견고히 지키는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을 찢어 고난 받고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하나님, 빵을 먹으며 기도합니다. 보냄받은 일상과 삶의 현장 속에서 맛없어 버려지는 존재가 아니라 맛있고 풍성하며 생명과 힘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우리를 변화시켜 주소서. 당신의 나라가 우리 안에서 부풀러 우 리 존재를 채우고, 우리의 삶과 세상 가운데 충만함을 늘 고백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일상적인 행위들을 하나님의 선물로 고백하면서 드리는 기도 4

옷을 입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기도 은혜의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고 아들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당신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하여 우리가 이제는 옛 사람을 벗고 그리스도를 옷입게 되었으니 이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전인격과 전존재를 감싸주시는 주님, 당신을 옷입고 사는 중에 우리는 매일 육신을 감싸는 옷을 입고 벗는 행위를 반복합니다. '옷'이라는 것이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아담과 하와가 걸쳤던 무화과나무에 그치는 것이 아니 라 타락한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대속하기로 결단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의 표상이었음을 생각합니다. 짐승 의 생명을 취해, 그 대속의 죽음을 통해 손수 지어주신 가죽 옷(창세기 3장)처럼 우리 주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생명의 옷이 되어 주셨습니다. 은혜의 하나님, 우리가 매일 옷을 입을 때 대속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하고,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사람이 되었음을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허락하신 옷을 통하여 우리 안의 창조성을 확인하고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이 아름다움으로 당신 을 찬양할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더욱더 창조적으로 옷을 입음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아름답게 꾸 미는 일상이 되게 하여 주소서. 허영과 거짓된 아름다움과 자기 과시로 옷입지 않게 하여 주시고,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경우에 맞지 않는 어리석은 옷입기를 피할 수 있는 지혜도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 옷을 입으면서 비로소 우리는 우리의 체형과 몸의 상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옷을 입을 때 우 리가 만나는 우리의 몸을 보면서 당신으로부터 받은 이 몸을 잘 맡아 관리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지혜를 얻게 하여 주 소서. 하나님, 오늘도 옷을 입고 하루종일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을 하루종일 감싸고 있는 이 옷처럼 당신의 은혜와 사랑 안에 살고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육신이 죽어 영원히 옷을 벗는 그 때에도 당신의 은혜와 사랑 의 옷은 영원함을 고백합니다. 감사를 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주간2015

일상기도문 2015년 10월 26일 - 11월 7일 일상생활사역주간 일상기도문 발행인 : 지성근 소장 기도문 작성 : 정한신 연구원 편집 : 김종수 연구원

www.1391korea.net

IVF일상생활사역연구소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