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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담담히대처,여권에는긍정적여론형성
칼춤 추는 김정은 청와대웃고야권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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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춤 추는 김정은, 청와대는 웃고야권은 울고
큰 성큰 가능성 될가 일될 헛일 헛
‘북한무력시위’에흔들리는정치권풍향도 김정은정권의 정권의무모한 무모한군사적 군사적도발 도발위협이 위협이계속되자 계속되자이제는 이제는미국·일본·중국 미국·일본·중국 김정은 ·러시아등 등한반도 한반도주변 주변4국 4국정상들은 정상들은물론 물론저 저멀리 멀리유럽 유럽주요 주요국가 국가정상들마저 정상들마저 ·러시아 모였다하면 하면북한문제를 북한문제를주요 주요화두로 화두로꺼내들고 꺼내들고있다. 있다.그만큼 그만큼북한의 북한의무력시위가 무력시위가 모였다 전세계적인 세계적인위협이 위협이되고 되고있는 있는것인데, 것인데,이에 이에대한 대한세계인들의 세계인들의시각은 시각은하나로 하나로일치 일치 전 된다.‘북한 ‘북한정권이 정권이무모한 무모한무력도발을 무력도발을자제해야 자제해야한다는 한다는것’ 것’북한은 북한은이에 이에아랑곳 아랑곳 된다. 하지않고 않고주특기인 주특기인‘벼랑 ‘벼랑끝’ 끝’전술구사에만 전술구사에만목을 목을매는 매는분위기다. 분위기다.그리고 그리고이는 이는보 보 하지 수와진보진영으로 진보진영으로양분된 양분된우리 우리정치권에도 정치권에도상당한 상당한영향을 영향을미치고 미치고있다. 있다. 수와
주요 외신에서는 지난 10일 전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기사를 쏟아낸 바 있다. 특히 일본 내 주요 언론사들의 경우 자국 정 부 소식통 말을 빌려“북한 김정은 정권이 북한에 거주 중인 일부 국 가 외교관들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 비해야 할 것이라 일렀다”고 밝히 며,“10일 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장 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지 모른 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D-
day가 될지 모른다는 10일에는 정 작 별다른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다시금 국내외 중요 언론에서는 북 한 미사일 발사 시기가 15일 내지 27일 경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보도 를 내놨다. 김일성 북한 주석의 생 일로 북한 내 최대 기념일인 태양 일(15일) 또는 북한 인민군 창건일 인 27일 쯤 상징적 의미에서라도 북한 정권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와 관련 우리 군 역시“미군 측
과 연계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 직임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 첩보위성을 이용 북한의 주 요 미사일 기지에 대한 24시간 감 시를 진행 중이라는 것. 또한 우리 군은“북한 측이 미사일 발사를 위 한 준비를 끝낸 상황으로 보고 있 으며 현재는 그 발사시기 선택만 남은 것으로도 보인다”고 덧붙이기 도 했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에서 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 비한 MD 즉 미사일 방어막 구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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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다는 보도도 줄을 이었 다. 지난해 연말부터 불기 시작한 북풍(北風) 위협이 점차 최고조 를 향해 가고 있는 분위기인 것 으로, 여의도 정가 역시 북한의 일거수일투족에 온 신경을 집 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재보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다 보니 북풍이 정치권에 미칠 영향 및 그 이해 득실 계산에 각 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여야 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논평 을 연일 쏟아내고 있는데, 그동 안 북한 정권을 옹호해 왔던 평 가 받던 통합진보당까지 강도 높은 비난성명을 발표하고 있 다. 그러나 북한 문제에 대한 대 응책에 대해서는 여야 간 입장 에 분명한 차이가 엿보이고 있 는데, 현재까지 분위기로만 놓 고 볼 때 북한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고수 중인 청와대 및 여 당 측의 선택이 좋아 보이는 형 국이다. 북한의 직접적인 군사 도발 움직임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자세 대북외 교가 국민들 사이에서 어느 정 도 인기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이와 달리 남북관계에 대한 해법으로 햇볕정책을 고수해 온 민주통합당과 이에 호의적 인 태도를 보여 온 여타 야권의 경우 직접적 충돌 없이 장기화 만 되고 있는 이번 북한발 위협 가능성에 점차 수세적 입장으 로 내몰리고 있다.
박근혜 정권 안정에 도움 될 듯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대선공약이던‘한반도 신 뢰 프로세스’에 입각한 대북정 책을 유지해 왔다. 북한이 한반 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경우 전폭적인 지원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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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42호 능하지만, 그렇지 않고 무력시 위 및 도발을 자행할 경우 그에 응당한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 란 입장을 수차례 밝힌 것이다. 이에 대해 야권 및 진보진영 에서는“북한과 대화 없는 일방 적인 밀어붙이기 전략은 성공 을 거둘 수 없다”며 비난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 험 강행이후 유엔 안보리 결의 안 채택 등으로 외교적 고립상 태에 빠진 상황에서도 추가 핵 실험을 실시하자,“정부가 하루 빨리 특사 파견 등 북한과의 대 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 지적한
북한에서도 건들지 않을 것이 라 여겨졌던 개성공단 관련 최 근 북한 노동자 철수 사태 등으 로 조업이 중단되자 정부의 대 북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진보 진영 내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현재 북한 과 대화할 상황이 아니란 점을 거듭 강조하며 기존 입장을 고 수 중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정전 협정 파기 선언 등 북한의 강경한 항의에도 불구 미국과 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강 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어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언 급, 문제는 북한의 태도에 있다 강조했다. 다만 정부에서는“언제든 북 한이 무력시위를 그만두고 대 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이에 응 할 계획 역시 가지고 있다”며, 북한정권의 입방변화에 따른 대화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진 않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현재 정치권에서는 박 근혜 정부의 이 같은 대북정책 에 대해“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북한발 충동 적 무력도발만 일어나지 않는
북풍 길어지자 청와대와 여권에는 긍정적 여론 형성돼 대화 강조했던 민주당 등 야권에는 악영향으로 다가와
바 있다. 막무가내 북한 정권을 경우 “원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상대로 지난 이명박 정부처럼 대화를 하더라도 대화할 수 있 강경대응만 하지 말고 전쟁억 는 분위기가 있어야 한다. 대화 제를 위한 실질적 조치에 나서 할 때는 대화할 수 있는 상대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불 “현재는 의미 있는, 실질적 문 리며 웬만한 경우가 아니라면 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할 수
다면 상당히 성공한 전략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얘 기들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벼랑 끝’ 전술을 통해 원하는 걸 얻어온 북한정 권인데 각종 위협에도 불구 우 리 정부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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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아무것도 건질게 없다는 것 이 확인된 북한이 결국 스스로 대화의 장에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정책은 취임 후 추락만 거듭하 던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에 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모 습이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지속되며 그에 따른 국민적 불 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두는 모습을 보 이자 모 여론조사기관 조사결 과 4월 둘째 주부터 박 대통령 국정운영지지율이 취임 후 처 음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거듭되 는 인사파동과 그에 따른 국정 난맥상 등으로 대선 때부터 절 대적 지지를 보내 준 보수진영 에서조차 ‘독불장군식 불통인 사를 거듭하고 있다’는 불만을 들어야 했다. 최근에는 여권 내 주요인사들 사이에서도 ‘대통령이 확실한 검증을 거치지 않아 자격 없는 인사를 자주 임명한 것은 물론 도통 남의 말을 들을 줄 모르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푸념 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었다. 이 에 박근혜 대통령은‘역대 대통 령 중 취임 초기 지지율이 가장 낮은 대통령’이란 오명을 듣고 도 있었다. 한편 북한의 대남 도발 가능 성은 현재 수준의 위협만 이어 질 뿐 실질적 행동 없이 무위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중이다. 김정은 체제가 들 어선 이후 북한 군부 내 강경파 입김이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 오고 있으나, 현 북한 정권으로 서도 가장 믿고 있던 우방국가 중국마저 북한에 등을 돌린 상 황이라 자멸로 이어질 것이 뻔 한 무모한 무력도발을 시도하 진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광고문의: 718.539.8890~1 야권은 북풍 장기화에 내상 깊어지는 중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강경노선에 변 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 주장해 온 야권 및 진보진영에서는 북한발 위협이 길어 지고 사태 해결을 위한 마땅한 대안이 나타나지 않아 갈수록 초조해지는 분위 기다. 우선 민주당의 경우 쉼 없이 이어지는 북풍이 상당히 부담스런 모습이다. 과거 여당 시절 추진한 햇볕정책 등 평화적 남북관계를 위한 노력들이 북한의 장기 간 무력도발 움직임에 그 빛을 잃어가고
통권 1242호 북한발 악재에 민주당 보다 더 큰 타 격을 입고 있는 곳은 지난해 총선 이후 종북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통 합진보당이다. 북한 세습정권에 대해 우 호적이란 비난이 여전한 가운데 북측의 무모한 군사도발 위협이 높아지자 통합 진보당에 대한 세간의 시선 역시 다시금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 다. 이와 관련 최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 표는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북은 미사 일 시험 발사 등의 군사행동을 하지 말 고, 한국과 미국, 일본도 전면전으로 비 화될 수 있는 군사대응을 자제하라”고 말했다.
‘벼랑 끝’전술의 고수 북한, 이번에도 끝장 보겠다며 북한 움직임에 전 세계가 움찔, 대통령은 담담히 대처 이어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역시 있는 반면, 되레 현 정부의 북한에 대한 강경대응책이 국민들 사이에서 주목을 “일각에서 통합진보당이 북한에 대해 할 말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안보를 강조해 타당하지 않다”며“통합진보당은 그동안 온 여당에 유리한 대북 악재가 지속되고 계속 남·북·미 모두 긴장을 격화시키 있고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 역 는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시 민주당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부분이 던져왔다. 이번 기자회견도 그 연장선상 다. 이에 민주당 일각에서는“이번 재보 에서 봐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통합진보당은 궐 선거서 민주당에 유리한 국회의원 지 역구가 애초에 없다는 점을 그나마 위안 자신들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견지한 보 거리로 생각해야 할 것”이란 안타까운 수언론들로부터 “북한을 ‘북’이라 표현 하는 등 정체성에 의심이 가는 행동들로 의견마저 나올 정도다. 더불어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도 불구 종북논란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난 몇달간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및 지적을 듣고 있는 중이다. 한편 정치권 밖 진보세력의 경우 북한 대통령의 인사혼선 등으로 인해 국정 주 도권을 쥐고 있던 상태였는데, 대북 악 군사위협 증대에 대해 전과 달리 우리측 재가 길어지고 악화되며 현재는 이마저 의 태도 변화에 대한 먼저 요구하기보다 북한정권의 잘못에 대한 지적이 늘고 있 여당에 다시금 내주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당 대표 경 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간 대화도 선에 후보로 등록한 의원들 사이에서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번 사태의 잘못은 대북정책 혼선이 빚어지는 모습이다. 남 명백히 북측에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 북관계 파행의 원인이 북한에 있으며 남 련 일각에서는 개성공단에 대한 북한 측 북한 당국이 당장 대화에 나서야 할 것 의 과도한 조치가 진보진영에게도 상당 이란 점에 대해서는 4명의 당 대표 후보 한 충격으로 다가온 것 같다는 의견도 모두 동의하나, 특사 파견 등의 대응책 나오는 중이다. 안재근 기자 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 ahn12@wolyo.co.kr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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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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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반대의견 여당에서도 제기돼
자질 논란으로 국회 인사청 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새누리당 내에 서도 반대 의견이 강해지고 있
는 분위기다. 계속된 박근혜 정부의 인사 참사 탓에 웬만해 서는 그냥 넘어가야 할 것이란 ‘임명 불가피론’에서 윤 후보 자 스스로의 ‘자진 사퇴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 것.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모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윤 후보자에 대한 당내 여론이 대 단히 좋지 않다. 시간이 흐를 수록 악화되고 있다”며“윤 후 보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차기 원내대표 출마설이 나 오고 있는 김기현 원내수석부 대표 역시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 “전체적으로 당내의 많 은 의원들이 의견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냐,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 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언급했
“북한 핵미사일, 미국에 도달 못해”
-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북한과 이란의 미 본토에 대한 핵미사일 위협 가능성에 대해 아직은 두 나라 모두 그럴 능력이 못 된다 말 하며...
“누드사진 검색, 실태 파악 위한 것” “핵무장 위해 NPT 탈퇴도 불가능 하진 않아”
- 새누리당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회 위원 장인 원유철 의원이 북핵 관련 핵무장 필요성 을 언급하며...
다. 앞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단 과 국회 상임위 간사 등은 최 근 모임을 갖고 윤 후보자 임 명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모 아 이한구 원내대표에게 전달 한 것으로도 알려진 상태다. 이와 따라 정치권의 관심은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 뿐 아니 라 여당에서도 반대하고 있는 윤진숙 후보자 임명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쏠려 있는데, 박 대통령 스스로 정치권과 소통 을 강조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윤 후보자에 대한 임 명 철회 내지 자진사퇴가 이뤄 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을 감안, 윤진숙 카드가 고수될 가능성 도 높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중이다.
개성공단이 잠정 문을 닫았다. 비무장지대 북쪽‘햇볕정책’일환으로 문 을 연 개성공단엔 123개의 기업과 5만3천명 종업원들이 일하고 있다. 개성 공단에서 매년 지급되는 임금은 9천만 달러에 달하고 한국 기업들은 공단 에 8억4천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 이 중국스타일의 경제개혁처럼 발전해 갈 것이라 믿었지만 이 같은 희망 은 더 이상 갖기 힘들어 보인다. 본 포토에세이는 국내ㆍ외 정치상황을 빗대 가상으로 연출했다. <글ㆍ구 성 : 정치부>
닫아 버리라! 김정은
“약속한 정치쇄신 얼마나 했는지 의문”
-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새누리당 이한 구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 참석, 총선 후 1년 이 지난 시점이라 언급하며...
쏴 버리라~ 김정은
“국가보안법 칼질 안 돼”
- 국회 본회의 중 누드 사진을 봤던 것으로 파문에 휩싸였던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 이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하며...
-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조용호 헌법 재판관 후보가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드러내며...
“대선평가보고서, 제대로 평가한 것 같다”
“처음이라 사실 조금 새롭다. 지하 철 안과 밖도 다른 것 같다”
- 친손학규계의 한 민주당 의원이 비대위 의 대선평가보고서에 대해 손학규 전 대표가 이 같이 말했다 전하며...
뭔 개솔!
-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 수 후보가 첫 공식운동에 대한 소감을 전하 며...
뭔 개솔!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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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존재감 진보정의당, 돌파구 필요해 지지율 지지율추락, 추락, 위기에 위기에빠진 빠진
진보정의당
진보정의당 지지율이 통합진보당보다 못한 수준인 것으 로 조사됐다. 진보정치 혁신 및 새출발을 다짐하며 야심차 게 출발한 뒤 이렇다 할 잡음 없이 지내왔는데 이제는 그 존재감마저 잃어가고 있는 모습인 것. 이와 관련 정치권 에서는 당의 핵심들이 자의 반 타의 반 당을 떠나 가며 찾아온 위기로 보고 있으며, 조속한 시 일 내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예전 창조 한국당처럼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지 모 른다고 우려 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리얼미터’는 지난 8일 전국 25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첫주 정례 여 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주 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조사보 다 0.3%p 상승한 45.3%로 조사됐 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으로 지지율 하락을 경험 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발 안보위기
통합진보당보다 못한 1%대 지지율 기록 중 당 핵심멤버 빠진 공백 쉽사리 안 메꿔져 응답 역시 40.8%를 기록, 전주 대 비 3.5%p가 줄어들었다. 대통령 취 임 전부터 이어지는 인사 참사 등
가 높아지는 위기상황이 찾아오자 지지율 상승의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다.
해당 조사에서는 각 당의 정당지지율도 공개했는데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2.4%p 하락한 44.7%, 민주당은 0.6%p 상승한 24.9%로 각각 나타났다. 지 난해 치러진 총선과 대선의 잇따른 승리로 지지율이 급상승했던 새누 리당이 정작 새 정부 출범 후 청와 대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민주당 지지율에 반등이 찾아 온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기타 정당 지지율은 상당히 우울하다. 조사결과 통합진보당은 2.2%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보정의당에 대한 지 지율은 1.8%에 불과한 것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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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7
18 정치 사된 것이다. 무당파를 선택한 유권자는 23.7%에 달했다.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의 경우 내홍을 겪으며 갈라서기 전인 1년 전 이맘때쯤만 해도 10%가 넘는 지지율을 자랑했었 다. 그런데 지금은 두 당을 합 쳐도 당시의 절반에도 못 미치 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다. 사실상 골수 지지층으로 분 류되는 진보진영에 대한 3%대 고정표를 제외하면 두 당에 대 한 지지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 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특히 진보정의당의 지지율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내홍사태 당시 비례대표 경선 부정투표 의혹에 대한 민심이반을 고려해 당을 박차고 나오며 진보정치를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만든 정당 인데, 지난 몇 달 동안 별다른 자기색깔을 보여주지 못하다 이 제는 점차 대중에게 잊혀져가고 있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통합진보당에게도 밀리는 신세 진보정의당의 전신인 분당 전 통합진보당은 여러 진보세력이 결집해 만들어진 정당으로 창당 당시만 해도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었다. 국내서 활동하는 정치세력 중 가장 과격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지만 그만큼 활동적이기도 한 민주노동당 세 력과 진보적 이념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진보신당 출신의 노회찬-심성정 두 거물 정치인에 친노세력이 중심이 된 국민참여당까지 손을 잡은 정당이었기 때문이다. 이 에 지난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를 최우 선 선거전략으로 삼은 바 있기 도 하다. 그러나 통합진보당은 총선 이 후 상당히 빠른 시간 만에 자멸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통권 1242호 하고 말았다. 서로 다른 정치적 베이스를 가진 집단의 결합이다 보니 예상치 못하게 커진 권력 을 두고 다툼이 발생했고, 당 내부적으로 이를 수습하지 못한 것이다. 이후 통합진보당에는 구당권 파로 불렸던 옛 민주노동당 출 신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상 태인데, 이들은 대선 전부터 심 각한 종북논란에 휩싸인 바 있 으며 최근에는 당의 주축을 이 루고 있는 이석기-김재연 의원 이 국회 윤리특위 자격심사에 회부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 다. 공중분해까지는 아니어도 그에 상응할 만한 충격이 연속 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통합진보당 내홍을 거쳐 생겨난 진보정의당은 창당 주축 인 진보신당 탈당파와 국민참여 당 계열 인사들에 대한 믿음이 커, 향후 분열 전 통합진보당의 가치를 가장 잘 이어갈 수 있는 정당으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 난 현재 모습은 지지율만 놓고 볼 때 국회 내 대표적 무존재감 정당으로 추락한 상태다. 통합 진보당처럼 외부 공세가 심각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 그보다 더 낮은 정당지지율을 기록하며 별다른 위기 없이 진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유시민의 탈당과 존재감 상실 진보정의당에 대한 대중의 관 심 하락과 그에 따른 지지율 추 락은 당의 주축들 신변에 변화 가 생겼기 때문이란 평가가 지 배적이다. 우선 진보정의당의 한축을 이 루는 국민참여당의 전 대표이자 창당멤버였던 유시민 전 장관의 정계은퇴가 진보정의당 위신 추 락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전 장관은 민주당 친
‘김정은 달래기’, 반기문 UN총장도 나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의 창구로 돌아오길 진심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로 기원한다”고 말한 뒤, 회동을 가진 반기문 UN 사 “이는 유엔 사무총장으로 무총장이 북한 김정은 노동 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 당 제1비서에게 도발 중단 람으로 진심으로 하는 말” 을 촉구하는 영상편지를 남 이라고 강조했다. 반 사무총장은 프로그랜 겨 화제다. 오마바 대통령과 회동 직 진행자인 울프 블리처와의 후 미 CNN의 간판프로그램 인터뷰에서도 북한의 도발 ‘시추에이션 룸’에 출연한 적 행동 자제를 촉구하며 반 총장은 우리 말로“민족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 궁극적인 평화와 통일을 결의와 국제사회 기대에 반 위해서 대화를 통해서 모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반 총장은 오바마 는 것을 깊이 우려한다”며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 도록, 최근 일어난 모든 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은 국제사회와 대치해 발적 행동을 자제하고 대화 “한반도에서 긴장이 지속하 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노세력과 함께 정치권의 대표적 친노 인사로 한 때는 개인지지 율이 10%를 넘어서며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출연 전까지만 해도 야권을 대표하는 차기 대 선주자 중 한명으로 불렸다. 당연히 예전 국민참여당이나 통합진보당 그리고 현재의 진보 정의당 내에서 유시민 전 장관 이 미치는 영향은 막대했다고 볼 수 있다. 즉 개인적 이유에 따른 정계은퇴지만 그의 이 같 은 선택이 개인의 정치활동 뿐 아니라 당 전체 위기론으로 이 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는 설명 이다. 유시민 전 장관과 함께 창당 핵심멤버로 활약했으며 공동대 표를 맡고 있는 노회찬 대표가
더구나 진보정의당이 만들어 삼성 X-파일 파문에 연류돼 의 원직을 상실케 된 점 역시 진보 진지 얼마 안 된 신생정당이라 정의당으로서는 뼈아픈 부분이 여타 정당들에 비해 그 기반이 다. 노 대표의 의원직 상실로 두텁지 못하단 점 역시 앞으로 원내 3당의 지위를 잃게 된 것 진보정의당의 활약에 대한 기대 은 물론, 달변가로 유명한 그의 감을 줄어들게 만들고 있는 부 원내 부재로 인해 진보정의당의 분이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발언권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새누리당과 합병한 선진자유당 탓이다. 무엇보다 진보정의당 내에 유 은 충청권 보수층을 지역 기반 시민-노회찬 두 걸물의 공백을 으로라도 두고 있었지만 진보정 보완해 줄 인사가 부족해 보인 의당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 고 지적하며, “현 상태가 조금 이다. 진보신당 탈당파 출신으 더 이어진다면 문국현 전 의원 로 지난 대선 때 예비후보로 이 이 이끌던 창조한국당처럼 무존 름을 올리기까지 했던 심상정 재감 정당으로 전락한 뒤 사라 의원이 존재하나 그 혼자만으로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하림 기자 는 창당 당시 명성에 부족해 보 wolyo123@wolyo.co.kr 이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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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42호
중국 대륙에 퍼진 신종 AI, 한국서 왔다고?
중국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신종 조류독감(AI) 관련 한국과의 연관성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이 쏠 리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중국 상하이시와 안후이성에서는 H7N9형 AI 감염자 가 처음 발견된 뒤 지금까지 총 7 명이 사망했으며, 감염자 발생지역 역시 장쑤성과 저장성 등으로 확산 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중국 국가위생·생육 위원회는 감염경로 추적에 들어갔 다 밝힌 바 있는데, 지난 9일 중국 과학국 병원(病原)미생물과 면역 중점실험실 연구원은 “H7N9 바이 러스의 8개 유전자 토막 가운데 H7 계열 토막이 저장성 오리떼에서 검 출된 AI 바이러스였다”며“이 바이 러스의 근원지를 추적한 결과 한국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 와 근원이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H9N2 바이러 스는 상하이, 저장, 장쑤 등지의 오 리떼가 근원지이며 창장삼각지역에
서 유전자 결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야생 조류가 한국을 거 쳐 이동하는 과정에서 창장삼각지 역 오리떼와 유전자 결합을 일으켜 신종 AI 바이러스가 만들어졌을 가 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나 학계에서 신종 AI 감염경로 중 한국과의 연관성을 제 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나, 중국 과학원의 이번 주장에 대해서는 어 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 는 분위기다. 신종 AI가 유전자 결 합과정 중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 며, 철새를 통한 유입 가능성이 높 아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 인근 국가 보건당국에 서는 이번에 발생한 신종 AI에 대 해 기존 H5N1형 AI와 다른 유형이 라 백신 개발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망했으며, 그 동안 발생 한 감염자간 별다른 지역적·직업 적 공통점이 없다는 점에서 감염지 역 역시 광범위하게 퍼졌을 것이라 우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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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9
20 경제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통권 1242호
이웅범 대표 투자실패·사업부진 고민 깊어져
LG이노텍
LED투자‘올인’하다‘오링’날뻔한 사연 알고보니…
LG이노텍 이웅범 대표
지난해 4월 27일 LG이노텍이 경북 구미에 5130억원을 투자 해 카메라 모듈 공장 등을 세우기로 하고 관계자들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LED사업 투자 실패… 실적악화 주범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LED사업
LG이노텍이 대규모 투자 실패 여파로 휘청대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 1조2000억원 넘게 투자한 TV용 백 라이트(BLU) 사업이 실적 부진의 늪에 빠져‘애물단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결국 투자 결정을 내렸던 허영 호 전 대표가 경질되고 지난해 이웅범 대표가 지휘봉을 잡았지만 해법은 안개 속이다. 여기에 낮은 영업이익 률과 높은 부채비율, 주요 거래처의 실적 악화까지 겹치면서 회사채를 발행해 채무를 해결하는 악순환을 겪 고 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구원투수로 나선 이 대표의 경영력과 위기관리 능력도 의심받고 있다.
대부분이 TV용 BLU사업에 편중돼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G이노텍의 LED사업 중 BLU에 대한 매출 비중은 지난해 말 89%를 차지했다. LED사업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2009년부터. 허영호 전 대표가 2009년과 “앞으로 발광다이오드(LED)에‘올인’하 2010년 LED사업에 1조2000억원이 넘는 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LED TV시장이 포화상태가 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허 대표는 당시“LED처럼 10년 뒤를 이끌 면서 사업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어나갈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최근 LG이노텍의 LED공장 가동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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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경제 30~40%수준으로 상당수 기계가 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이 노텍 LED사업부는 지난해 매출액 9961 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2243억원으 로 전년도 -2489억원에 이어 대규모 적 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 2011년 -17%, 지난해 -12.7%대로 나타났 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경영진의 잘못 된 투자 ‘올인’이 ‘오링’(판돈을 전부 잃었다는 의미)으로 가는 지름길이 됐 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9월에는 LG디스 플레이로부터 중국 LED 사업까지 떠안 았다. 이는 중복 사업을 일원화하려는 LG그룹 차원의 결정에서 비롯됐지만, LG이노텍으로서는 기존 LED 사업의 적 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짐이 늘어난 셈 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중국 광저우 법인은 지난해 말 기준 부 채비율 354%(부채 517억원, 자본 146억 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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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42호 의 주가는 9만1000원선으로, 1년 전 주 전년 2조9511억원보다 15% 늘어났고, 부 가인 10만5000원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채비율은 277%를 기록해 같은 기간 49%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지난해말 애플의 포인트 증가했다. 부진과 함께 진행된 것이어서 실적 감소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경우 지난해 2 우려가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분기 5512억원에서 4분기 3528억원으로 LG이노텍은 LG전자에 대한 매출의존 줄었고 기업의 현금 동원력 지표인 유동 도가 28%, 애플에 대한 매출의존도는 비율 역시 지난해말 103%를 기록, 안정 21% 수준으로 두 회사와의 거래가 전체 적 기준인 200%에 크게 못미쳤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 특히 LG이노텍의 부실한 재무구조는 은 이들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지 ‘빚을 내 빚을 막는’ 악순환을 부르고 않으면 양사의 실적에 따라 기업경영이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 장기 차 휘둘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입금 등의 상환을 목적으로 1500억원 규 한 증권전문가는“LG이노텍의 주가는 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지난해 2월 발 LED와 아이폰, 아이패드, 옵티머스 4가 행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역시 연내
대외의존도 높은 사업구조 불안‘전전긍긍’ 부채 277% 재무건전성 확보도‘발등의 불’
대외의존도 높은 사업구조 불안 LG전자와 애플 등에 편중돼있는 사업 구조도 LG이노텍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 고 있다. LG전자 등 주요 거래처의 실적 에 따라 사업성은 물론 주가가 널을 뛰 기 때문이다. 실제로 LG이노텍은 최근 애플 아이폰 5의 판매 부진으로 카메라 모듈 생산라 인의 약 80%를 가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생산라인은 애플의 요청으로 지난해 약 2600억원을 들여 증 설한 것이어서 투자 실패의 악몽이 되살 아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 해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을 월 1000만대 수준으로 증설했지만 최근 수개월간 전 체 생산라인의 20〜25%(월 200만〜250 만대)만 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이노텍은 애플로부터 카메라 모듈 생산 라인 증설 비용의 일부를 제공받았지만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5의 판매 부진 으로 상당한 타격을 떠안게 됐다. 주요 고객사의 부진은 주가로 고스란 히 연결됐다. 지난 11일 현재 LG이노텍
이 지정되면서 사업 범위마저 축소됐다. 그나마 지난해 흑자를 낸 광학솔루션 분야마저 올해 전망이 어둡다. 고객사인 애플의 고전으로 1분기 실적 하락이 예 상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업 부진이 예상되는 와중에 도 LG이노텍은 올해 4000억원대 설비투 자를 계획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과 터 치윈도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 인쇄 회로기판(PCB) 등에 시설 투자를 통해 이를 시장선도 사업으로 강화해 나간다 는 방침이다. 현재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투자 비 대부분은 외부에서 조달할 것으로 보 인다. 일각에서는 잇단 투자 실패에도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것이 불안하다 고 지적한다. 최근 급격히 악화된 재무 구조가 더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 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LG이노텍 관계자는“1조원 넘는 LED사업 투자금은 2015년이면 감 가상각비가 감소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LED사업은 해외 시장을 통해 해법을 마 련할 계획”이라며 우려를 불식했다.
이웅범 대표, 위기관리 능력 도마 위
지 키워드 중 하나만 매스컴을 타면 상 승했다 하락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며 “신제품 출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취약한 재무구조 및 낮은 영업이익률이 부각되며 하락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채 277% 재무건전성‘빨간불’ 연이은 투자 실패와 사업 부진은 LG이 노텍의 재무건전성 문제로 이어지고 있 다. 지난해 부채총계는 3조4300억원으로
만기되는 회사채 차환 자금으로 사용했 다. 무엇보다 불안정한 사업구조와 투자 실패를 메울만한 마땅한 해법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이웅범 대표는 실적 만회를 위해 LED 조명사업에 눈을 돌렸 지만 오스람 등 선발업체들에게 밀리면 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국산 저 가 제품과 중소형 업체들이 너도나도 시 장에 뛰어들면서‘레드오션’으로 변했고 최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LED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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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경영 실패에 지난해부터 LG이 노텍을 이끌고 있는 이웅범 대표의 위기 관리 능력도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 다. LG이노텍의 LED 사업 투자 실패 만회 와 재무건전성 확보, 높은 대외의존도 탈피와 신성장동력 마련 등의 막중한 임 무를 갖고 구원투수로 등판했지만 이렇 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 문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말 LG그룹 정기인 사에서 사장 승진이 유력했던 이 대표가 누락된 것을 두고 LG이노텍의 부진한 영업이익 실적이 발목을 잡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 대표가 LG이노텍의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 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형재 기자 p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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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6일 화요일
통권 1242호
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대체의학운동으로 비만 쉽게 해결하는 방법 (한 달 이내 30파운드까지 쉽게 빼는 법) 과학자들은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라고 한다. 비만은 혈관질환으로 혈관질환의 첫 번째 걸리는 병이 고혈압, 당뇨병이 생기고 그것이 모든 병을 송두리째 만들 어대는 합병증에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 이다. 그래서 현대이학에서는 피가 탁해 지면 혈관질환으로 모든 기능(내장근육, 심장근육, 바깥 골격근육, 각종 뼈)을 떨 어뜨려 기능병이라고도 한다. 육체는 순환이 안되면 병이 발생하고 뇌는 소통이 안 될수록 병이 오는데 소 통과 순환은 정신과 육체에 잘될수록 건 강해지고 안 될수록 막히고 템포가 느려
져 붓고, 염증이 생기고 마지막으로 썩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 온다. 이렇듯 비만은 만병의 원인인데 미를 강조하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본능을 갖고 있는 여성에게는 척결대상 1위가 아닐 수가 없다. 비만은 여성들에게는 매 우 슬픈 일이고 고민일수 있지만 일부 여성은 비만이 아닌데도 마르게 하려는 부류도 있으나 위험하거니와 너무 야윈 것은 또 다른 질병을 몰고 올수도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바른 체지방 체질 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으나 그것은 척 추를 풀어 체중을 정상적으로 만들면서
적당한 유산소운동이 병행되어야만 체지 방이 빠져 나온다. 더군다나 질병이 있는 비만환자는 더욱 살빼기와의 전면전을 하고 있으나 현실의 방법으로는 해결하 기는 그리 쉽지 않아 온갖 수단을 다 동 원해도 시간, 돈, 정신, 음식조절로 실패 의 연속만 되풀이될 뿐 뾰족한 대수도 없고 잘 되지도 않고 후유증만 발생되기 도 다반사다. 남자의 경우도 체지방이나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지만 쉽게 해결하기 가 만만치도 않고 요원하기만 하다. 그렇 다고 먹고 싶은것 먹지 않고 금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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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도 쉽지 않아 스트레스만 쌓이 고 오히려 자칫 후유증만 더해가 역효과 도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운 동으로 그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엄청난 운동량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놀 라운 스타킹에서 나오는 비만 클리닉을 연상한다면 보통 각오로는 불가능한 일 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체의학운동 클리닉에서는 세 끼니를 다 먹어가면서 후유증도 없이 자 연치유방법으로 쉽게 한 달내에 30파운 드를 뺄 수 있는 방법을 연구개발 하였 으니 체지방이 많거나 비만환자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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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42호
많이 참여하였으면 대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만은 피와 수분의 정체현상에서 발생
비만클리닉에 성패는 인체를 풀어 소통시키는 것
붓는 것(부종)과 비만은 정비례한다고 보면 틀림없다. 순환이 안 되는 곳에 반 듯이 비만이 오는데 예를 들어 허리가 약하면(굳어있거나 약해서 상체의 무게 를 지탱하기 힘들 때 짓눌림) 허리, 엉덩 이, 다리가 비만이 오는데 다리가 무거 워지고 약간 혹은 많이 부종이 발생한 다.
비만 근육이나 체지방이 있는 근육 중 에 대략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비 만 근육이 안팎으로 탱탱하고 다소 빡빡 한 굳은 근육이 있고 둘째는 비만 근육 이 물렁물렁하고 탄력이 있는 비만이 있 는데 많은 활동량이나 무거운 물건을 자 주 드는 활동적인 사람과 아주 비활동적 인 사람에 따라서 체지방이나 비만이 다 른데 척추 컨디션이 나쁜 사람으로 활동 적인 사람은 비만정도가 딱딱한 쪽에 컨 디션이 발생하고 척추 컨디션이 나쁘면 서 아주 비 활동적인 사람은 비만 근육 이 소프트한 것으로 나타난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거니와 만병의 원인은 척추 컨 디션에 있는데 어떤 환경에 따라 질환 질병이 발생하는가는 척추 능력의 변수 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인체가 굳어있는 가운데서 질병 척결 은 어떤 것도 해당이 될 수 없고 인체가 순환이 잘되게 환경을 변화시키면 어떤 질병도 반듯이 척결될 수 있음을 깨달아 야 한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최소한의 인체 생리학 중에서도 근육체계 뼈 시스 템, 신경시스템, 장기들의 기능 생리를 기본적인 정도는 알고 운동, 음식, 정신, 마음, 조절능력을 갖고 있을수록 약과 전문가의 필요성이 약해지는 것이다. 모 를수록 약과 전문가를 끼고 살아야 되지 않겠는가.
부위별로 살펴보면, 첫째. 얼굴비만은 목과 1차적으로 영향 을 받고 2차적으로 어깨부위가 된다. 그 이유는 목 부위 근육이다. 어깨부위 근 육(Trapezius muscle)이 한 부위로써 목 척추관절 압박으로 주위 근육이 동시에 굳어져 (긴장되어)순환장애가 곧 얼굴 비만으로 만들고 붓기도 한다. 둘째. 어깨와 가슴, 팔 비만은 목 근육 (Trapezius muscle) 가슴근육(Pectoralis muscle)어께 관절 부위 근육(Deltold muscle)그리고 목 위에서부터 허리까지 내려가면서 척추를 감싸고 있는 피하조 직인(Longissimus thoracis muscle) 근육은 상체 척추 관절이 긴장(굳음)이 심할 때 관련 근육 4가지가 순환장애로 비만이 발생한다. 셋째. 배비만은 흉추 6번에서 12번까지 컨디션이 나쁘면 배 부위 겉 근육(Rectus Sheath muscle)과 배부위 속 근육(Rectus abdominis muscle)에 비만이 오는데 비만 을 없애려면 등에 피곤이 없도록 척추의 흉추 6~12번을 가볍게 만들어야 원하는 비만을 없애는 전제조건이다.
네 번째. 허리, 엉덩이 다리 비만은 허리 관절인 요추 1~5번 컨디션이 나쁠 때 발생하는데 원인은 요추 관절이 자율신경이지만 증상이 나 타나는 근육 체계는 의학적으로 허리 근육과 엉덩이에서 무릎까 지 내려가는 근육이 서로가 때려 야 땔 수 없는 서로의 불과분의 관계를 갖고 있는 기능으로서 다 리 근육을 동시에 풀어야 하는 것 이다. 여기에는 허리, 엉덩이 관 련 골반 고관절(Hip Joint), 무릎 관절, 발목관절까지 동시 작업 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신경과 혈관, 힘줄 등 근육이 연장선상 에 있기 때문에 전체를 동시에 작동하며 풀리니 부분적으로 풀 경우 앞, 뒤 그리고 허리는 무릎 위 쪽 근육, 장딴지 근육을 최소 앞뒤로 는 잘 풀어져야 딱딱하고 경직된 근육 이 소프트하게 만들어지면서 비만이 동시에 해결된다. 지면상으로는 조금 이해하기 피곤 할 수도 있으나 직접 내왕하시면 너 무나 쉽게 이해되고 또 원하는 만큼 체중조절을 쉽게 이루어 질수 있다. 간단한 지식과 운동기술 그리고 먹 는 것을 조화시켜 한 달 이내 30파 운드 정도까지 줄여보자. 계속해서 연재가 이루어 질 것이 다. 다음 주 화요일 월요신문 기대 하세요. 상담 및 문의: 718-66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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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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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인스턴트 커피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동 서그룹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매출 1조 5600억 원으로, 업계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동 서그룹은 주력회사인 동서식품과 지주회사 격인 주식회사 동서 등 9개 계열사로 이뤄져 있다. 창업 주 김재명 명예회장의 장남 김상헌 회장이 동서를, 차남 김석수 회장이 동서식품을 이끌고 있는 가운 데 건설기업 성제개발을 두고 일감몰아주기 의혹 이 불거져 관련업계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성제개발이 계열사 일감을 받아 매출을 늘리면서 이익을 올리고, 이익의 상당 부분을 대주 주인 오너 일가에게 배당을 통해 돌려주는 과정에 서 세금을 제대로 냈는지를 확인한다는 방침을 강 경하게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박근혜 정부가 ‘지하경제와 전쟁’을 선포한 이후 대기업에 대한 첫 번째 특별 조사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국세청 커피믹스 업계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 는 주식회사 동서가 최근 최대주주의 아 들이 대주주로 있는 계열사에 일감을 몰 아준 의혹이 제기돼 관련 업계의 입방아 에 올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결국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동서그룹‘일감몰아주기’손보나 지난 4일 국세청은 서울 마포구 도화 동에 있는 ㈜동서와 동서식품 사옥 사무 실에 조사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지난 9일 확인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세청의 이번 세 무조사는 동서그룹 오너 일가가 대주주
로 있는 계열사들이 일감 몰아주기를 통 한 이익 실현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국세 청이 주목하는 계열사는 성제개발로 이 회사는 동서그룹 김재명 창업자의 손자 인 김종희 ㈜동서 상무를 비롯한 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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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3명이 지분 56.9%를 갖고 있다. 앞서 성제개발은 김 상무가 지난 2010 년 아버지로부터 계열사인 성제개발 지 분 33%를 증여 받은 것을 시점으로 이 후 수주가 갑자기 늘기 시작하면서 관련 업계의 구설수에 올랐다. 아들이 대주주
광고문의: 718.539.8890~1 가 되기 이전 성제 개발의 동서계열사 매출은 61억원대 수준에서 대주주가 된 2010년 계열사 매출은 124억원, 이듬해 엔 177억 원으로 수직 상승하며 눈에 띄 게 증가했다. 이렇게 매출이 상승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체 매출의 90%정도 가 계열사들로부터 받은 일감 때문이라 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세청은 성제개발이 계열사 일감을 받아 매출을 늘리면서 이익을 올리고, 이익의 상당 부분을 대주주인 오너 일가 에게 배당을 통해 돌려주는 과정에서 세 금을 제대로 냈는지를 확인한다는 방침 을 강경하게 밝혔다. 또 국세청은 동서식품 제품을 수출하 는 (주)동서의 해외거래에 대해서도 꼼 꼼히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불공정 거래를 통한 대재산 가들의 불법 증여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경 제 민주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본격적 인 시동을 걸은 것 아니냐는 인식이 퍼 지고 있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해 오너의 불법 증여 행 위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해 동 서그룹은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며 확 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는 모습이다. 동서식품 한 관계자는“의례적인 세무 조사 일 뿐이다”라며“일감몰아주기 의 혹과는 관련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자회사인 성제개발의 경우 매출이 120억원에 지나지 않고 지난 2010~2011년 물류센터 건립으로 일시적
통권 1242호 인 매출 증가세가 나타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세무조사 받는 동서그룹은 어떤 회사? 동서그룹의 동서식품은 1970년 인스턴 트 커피를 국내에 처음 들여왔고, 1980 년대 자체 개발한 커피믹스로 급성장했 다. 지난해 매출은 1조 5600억 원으로, 업계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1978년 11월 (주)아폴로로 상호를 바 꾸고, 1981년 3월 유동기업(주)으로 사명 을 다시 바꾸었다. 같은해 10월 세은공 업(주)을 흡수합병했다. 1985년 9월 포장 재 생산을 위해 부평공장을 세웠다. 1987년 4월에는 식용유지 부문을 분리하 여 별도법인 동서유지를 설립했다. 1989 년 4월 반월공단 내 포장재 생산공장을 완공해 이전했다. 1989년 8월 서울 마포 구 도화동으로 본점을 옮긴 후 1995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이 듬해 5월 지금의 상호인 (주)동서로 상 호를 바꿔 오늘날의 동서그룹으로 불리 게 됐다. 1998년 8월에는 새한유통(주)을 흡수합병하고 유통업 진출을 위한 기반 을 마련해 2001년 12월 반월공장 연포장 설비를 교체하고 공장사옥을 증축했다. 2008년 8월 동서식품(주)을, 2009월 7월 에는 식품제조업체 미가방유한회사를 계 열회사로 각각 편입시키면서 덩치를 키 워나갔다. 한편 계열사로 동서식품(주), 동서유지(주), (주)대성기계, (주)성제개 발, 동서실업유한공사, 미가방유한회사, 동서물산(주) 등 7개를 두고 있다.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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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7
28 경제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통권 1242호
현대重
2.2조원 규모 해양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오일메이 저 업체인 세브론과 총 19억달러 규 모의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하역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부유식 설비는 영 국 북해 셰틀랜드 군도에서 북서쪽 으로 175㎞ 떨어진 수심 1.1㎞의 로 즈뱅크 해상유전에 2017년까지 설치 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설계에 서부터 구매, 제작까지 전 공정을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수행한다. 로즈뱅크 FPSO는 북해 특유의 강 한 파도와 영하의 추위 등 거친 해 상 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최첨단 설계 및 시공과 엄격한 공정관리가 적용된다. 또 까다로운 영국 규정과 노르웨이 해양산업표준규정(Norsok) 에 따라 제작된다. FPSO의 규모는 길이 292m, 폭 57.4m, 높이 30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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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중량은 9만9750톤에 달한다. 하 루 10만 배럴의 원유와 1억9000만㎥ 의 가스를 생산·정제하고, 약 105 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원통형 및 선 박형 FPSO, 플랫폼 생산설비 등 북 해지역에 투입될 다수 해양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극지용 해 양설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로즈뱅크 FPSO 공사는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현 대중공업과 협상을 진행해 계약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달 말에도 토탈로부터 20억달러 규모의 해양설비를 수주해 보름 사이에 4조 원이 넘는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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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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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수많은 감정의 실타래를 섬세하게 풀어낸 소설<잡동사니>
‘에쿠니 가오리’,그녀가 그리는 위험한 스캔들 캔들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위험한 관계 속에서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는 설정이 참 슬프도록 인상적이다.
“잡동사니들 뿐이에요”
‘냉정과 열정 사이’‘반짝반짝 빛 나는’등의 작품들을 통해 국내에 두 터운 팬층을 확보한 일본 최고의 여 류소설가‘에쿠니 가오리’의 스물다 섯 번째 컬렉션이 드디어 상륙했다. 에쿠니 가오리의 최신 장편소설 ‘잡동사니’는 10대 소녀와 40대 여성 의 상반된 감성을 동시에 그려낸 본 격 연애소설로, 열다섯 살 소녀와 마 흔다섯 살 여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철학적 이야기도, 사 랑에 목숨을 건 절박한 러브스토리도 아니다. 다만,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이 늘 그렇듯, 그녀의 주인공들은 스
해바라기처럼 남편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마흔 다섯의‘슈코’는 때때 로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난다. 남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아니 어 쩌면, 그에게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떠난 휴양지에서 슈코는 바비인형을 닮은 한 소녀를 만나게 되고, 어린 아이도, 여자도 아닌 그 소녀만이 내 뿜는 매력을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이 만남을 계기로 슈코와 소 녀, 그리고 슈코의 남편과의 미묘한 관계가 시작된다. 죽은 남편의 물건을 켜켜이 쌓아주 는‘사카야’의 집을 구경하는‘미우 미’모녀에게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그녀에게죽은 남편의 물건을 가득 쌓 아둔 사야카 씨 집을 구경하는 미우 미 모녀에게,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쓸쓸하게 미소 지으며, 하지만 어쩐
지 자랑스러운 듯이. 그녀에게‘잡동 사니’란,‘변해버린 관계에 대한 두 려움과 그 관계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의미한다.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는 달리, 어떠한 관계든 반드시 변화는 찾아온다. 달콤하게 사랑을 속삭이는 두 사람 사이에 제3자가 끼어들든, 사랑하는 상대가 죽든, 자신의 마음 이 변하든, 그 사랑을 계속할 것인지 아닌지는 결국 자신이 결정한다. 그 리고 그 결정이 어떤 것이든, 그 사 랑은 사야카 씨의‘잡동사니’처럼 완 벽할 수밖에 없다. “A Kind of Perfect=UNIQUE.” 에쿠니 가오리가 말하는 모든 사랑은 그 자체로 완벽 하기에. 이 작품은 그간 에쿠니 가오리가 그려왔던 다양한 사랑의 실체를 벗겨 주는 해설서와도 같은 이야기다. 에 쿠니 가오리가 그리는 사랑은 하나같 이 특별하다. 평범한 사랑이라기보다 는 오히려 스캔들 비슷한 사건들이 다. 이 소설 역시 마찬가지다.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해 그의 물건을 하나 도 버리지 않고 고이 모셔두는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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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씨, 남편을 독차지하기 위해 남편 의 여자 친구까지 인정하는 슈코, 아 버지뻘의 남자와 첫 경험을 하는 미 우미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모두 폭풍이 휘몰아치는 바다 한가운 데에 놓인 쪽배같이 위태로운 사랑을 한다.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자 신만의 방식은 반드시 존재한다. 사 랑 역시 그렇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 는 여인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을 한다. 그것들 역시 그녀들만이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작가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 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일본은 물 론, 한국, 미국 등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에쿠니 가오리는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나 미국 델라웨어 대학을 졸업하 고 1989년『409 래드클리프』로 페미 나상을 수상했다. 동화부터 소설, 에 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 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 고 있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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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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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사랑의 결실인가? 가? 인 앗 씨 의 불륜
‘혼외자식’ ‘혼외자식’
법적으로혼인관계를 혼인관계를유지하고 유지하고있는 있는배우자로부터 배우자로부터낳은 낳은자 자 법적으로 녀가아닌 아닌법적으로 법적으로혼인이 혼인이성립되지 성립되지않는 않는상대으로부터 상대으로부터얻은 얻은 녀가 자녀를 흔히 흔히‘혼외자식’ ‘혼외자식’ 이라 말한다. 말한다. 드라마나 드라마나 영화, 영화, 소설 소설 등 등 자녀를 이라 의단골소재로 단골소재로주로 주로등장하는 등장하는혼외자식 혼외자식문제는 문제는최근 최근소설가 소설가이 이 의 외수(66)씨로부터 다시금 다시금 불거져 불거져 사회적 사회적 문제로 문제로 지적되고 지적되고 있 있 외수(66)씨로부터 다. 다.
지난 3월 30일 소설가 이외수 씨가 현재 혼인관계를 유지하 고 있는 부인이 아닌 다른 여 자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양육 비 지급 문제로 피소당했다. 알 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오씨(56)는 자신 과 이씨 사이에서 1987년 혼외 자로 태어난 아들 오씨(26)에 대한 양육비를 이씨가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소 송을 냈고, 더불어 아들 오씨를 이씨의 호적에 올려줄 것을 촉 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소설가 이씨는“아 들 오군을 호적에 올려주겠다 는 의사를 이미 여러 차례 밝 혔고 경제적 지원도 했으나, 오 씨가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씨와 오씨는 오는 16일 춘 천지법에서 공판을 하기로 했 지만 이씨의 부인 전영자 씨의 중재로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 다. 전씨는“4월 1일 남편이 오 씨와 오군을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했으며, 오군의 대학 등록 금을 보태주는 선에서 소송을 취하하기로 이미 합의를 끝낸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소설가 이씨의 혼외자식에 대해 대중들은 이씨에 대한 갖 가지 추측과 루머, 억측들이 남 발하며 이씨를 불신의 시각으 로 바라봤다. 이를 보다 못한 이씨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억측과 루머는 사실이 아니니 자중해달라”고 하소연 했지만 그의 특이한 행동거지 하나하 나가 대중들의 뇌리에 깊이 각
인돼 있어 루머의 불씨는 사그 라들지 않고 있다.
정재계 혼외자식설 루머와 사실 사이 소설가 이씨의 사례처럼 혼 외자식 문제는 사회 곳곳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정재계인사, 연예인 등이 주로 혼외자식설에 휘말리며, 김영 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들의 혼외자식과 관련한 소송과 보 도가 한때 세상을 시끄럽게 한 적이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2011년 친자 확인 소송 휘말려 항소하지 않아 패소가 확정됐 다. 김 전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김모(53)씨는 김 전 대통령을 상대로 친자확인 소 송을 제기했으나 당시 김 전 대통령은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고 일절 대응조차 하지 않았 다. 결국 김 전 대통령이 이 일 을 항소하지 않으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김 전 대통령의‘혼외자식 스 캔들’은 지난 2005년에도 한 차 례 더 있었다. 김 전 대통령과 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고 주 장한 이모씨가 서울중앙지법에 친자확인 및 위자료 청구 소송 을 제기하면서 당시 언론 인터 뷰를 통해“김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수차례에 걸쳐 양육비와 위자료 명목으로 23억원 받았 다”고 밝히며 소송을 진행하다 판결 선고 10여일을 앞두고 돌 연 소를 취하했다. 당시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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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두고 김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언론 측에서는 “김영삼 대통령 을 깎아내리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혼외자식설에 자유로울 수 없었다. 방송을 비 롯한 여러 언론매체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혼외 딸에 대한 보 도나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것 으로 앞다퉈 대서특필했지만, 김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한 별다 른 공식 답변을 하지 않는 것으 로 대응했다.
사회 49
통권 1242호
자신을 혼외자식이라 밝힌 A(남·35)씨는 요즘 작고한 부 친의 채무를 물려받아 마음 고 생을 하고 있다. A씨는 본 지와 의 인터뷰를 통해“부친 돌아가 시고 받은 유산이라고는 한 푼 도 없는데 형제들이 내 의사와 는 상관없이 채무만 남겨줬다” 고 하소연했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묻자 A씨 는“나에게 가족이라고는 없다” 며“설이니 추석이니 하는 명절 날 가족을 찾아 고향으로 떠나 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고 씁
얘들아, 꽉 잡아. 보험 안된다~
유명인들 혼외자식 논란에 휩싸이는 이유는? 다 같은 내 새끼들인데 모른 척 하는 것은 도리가 아냐… 두 전 대통령 외에도 정치계 혼외자식설이 루머와 사실 사이 에서 오락가락 하고 있는 가운 데, 재계 역시 혼외자식설에 대 해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해 12월 국내 굴지의 대 기업 창업주가 혼외자식과 관련 한 소송에 패소해 4억8000만원 의 양육비를 법원으로부터 지급 명령 받았다. 사건 내용을 들여다보면 창업 주 이모(81)씨는 1961년부터 3 년간 아들을 낳은 박씨와 동거 를 했고, 이 과정에서 이씨의 아버지에게 발각돼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면서 3년간 사실 혼 관계를 정리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박씨는 혼자서 아들을 낳아 키웠고, 지난 2004년 이씨 를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제 기한 후 2년만에 승소해 양육비 를 지급받게 됐다.
“왜 태어났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한다”
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또한 송파구 잠실에 거주하고 있는 B(여·27)씨는 혼외자식이 라는 이유 때문에 결혼식 한 달 을 앞두고 파혼했다. 시댁에서 호적등본을 요구해 보여주고 사 실을 말하자 시댁에서는 “첩의 자식과는 결혼시킬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B씨는“첩의 자식이라는 소리 를 들을 때마다 나를 태어나게 한 엄마가 무척이나 원망스러울 때가 있었다”며“내 의지로 이 런 환경에서 살고자 한 것도 아 닌데 왜 그 화살을 내가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다 같은 내 새끼들인데… 한편, 혼외자식으로 인해 심적 압박감에 시달리는 부모들도 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구 방화동에 거주하고 있 는 C(68)씨는 지방 중소도시에
만취한 남편
거주하고 있는 혼외자식 D(38) 씨의 결혼 자금으로 3000만원을 마련해주었다. 이 때문에 C씨는 본부인과 자식들의 싸늘한 눈총 을 받고 있다. C씨의 자녀들은 그 일이 있은 후 C씨에게 미리 유산을 분배해달라고 직접적으 로 요구하고 있으며, 본부인은 별거를 선언하며 친정으로 자리
를 옮겼다. 현재의 심정에 대해 C씨는“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 픈 손가락 없다”면서“다 같은 내 새끼인데 단지 혼외로 태어 났다는 이유만으로 남 보듯 모 른 척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며 애끓는 부정(父情) 을 하소연했다. 이처럼 부모의 정을 담아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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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식을 도와주려는 부모도 있 지만, 사회적 지탄이 두려워 무 작정 숨기려고만 하는 일부의 부모들이 있어 오늘도 혼외자식 들은 자신들이 ‘미움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자책하며 살 아가고 있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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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51
통권 1242호
<황당한 산모이야기> 어느 산모가 진통이 시작돼 병원으로 실려 오는 도중 엘리베이터에서 아기를 낳고 말았 다. 산모는 창피함과 민망함에 고개를 못 들고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간호사가 위로하며, “울지 마세요. 작년에는 병원 앞 풀밭에서 아기를 낳은 사람도 있어요.” 그러자 산모가 더 크게 울며 하는 말, “그때 그 사람이 바로 저예요! 흑흑흑”
굳이 회의실로 이런 물건을 주문한 이유는 간단하 다.‘척’좀 하려고~ ! 한 달 전, 신혼여행 가는 친 구에게 줄 허니문 종합과일 콘돔세트를 회의실로 주문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역시 심 작가는 개 방된 사고방식을 가진 쿨한 여자’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한술 더 떠 선물이 아닌 나의 것을 주문하게 된 것이다. “역시 심 작가야.” “심 작가! 요새 애인 없다더니, 많이 외로웠구 나?” 소희가 뛰쳐나간 회의실의 빈자리는 바이브레이 터로 인해 웃음의 진동이 요란해졌다. 이때, 김소희 도 언제 울었냐는 듯 방긋 웃으며 들어온다. 착한 아이다. 구김살 없이 티 없고 맑은 23세 김소희. 그런데, 방긋 웃는 그녀를 보니 이번엔 내가 다운 된다. 사실, 바이브레이터는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으로 구입해본 거다. 그러나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남들 눈에 비친 심주련 이라는 여자는 섹스를 너무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
이니까. 섹스 상대가 없으면 자위라도 할 판인 섹스 의 화신이니까. 나에게 있어 바이브레이터 주문은 어디서든 지고 싶지 않은 과시욕 내지는 내가 처녀라는 걸 감추고 싶은 콤플렉스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마누라와 애인의 차이> 1. 마누라는 수다스럽지만, 애인은 조용하 다. 2. 마누라는 무섭지만, 애인은 사랑스럽다. 3. 마누라는 야밤에 외출해도 걱정이 안 되 지만, 애인은 저녁에만 외출해도 사지가 떨린 다. 4. 마누라의 술주정은 돈과 연결되지만, 애 인의 술주정은 사랑과 연결된다.
나는 섹스 無경험자 그래, 나는 섹스 무경험자다. 입으로는 백만 번의 섹스를 한 후, 백만 송이의 꽃을 이 지구상에 피웠 을 것 같은 여자이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Top Secret!! 나는 퍼펙트 버진이다. 에이~! 화장실에서 담배나 한 대 빨아야겠다. 객관적으로 봐서 나는, 남자들이 휴전지대를 선포 한 폭탄녀도 아니고, 건드리기조차 공포스러워 하는 지뢰밭도 아니다. 정말 본의 아니게 섹스 무경험자 가 된 건 내가 삼척녀이기 때문이다. <다음 화요일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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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연예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통권 1242호
고영욱은롤리타
고영욱 연예계 영구 퇴출?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 착용자로 남아 미성년자들을 3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간음을 일삼은 혐의로 세간을 떠들썩 하게 했던 방송인 고영욱(37)이 결국 엄중한 법의 심판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당사자인 고영욱 뿐만이 아닌 그와 관련된 주변 사람들 역시 정신적 충격을 앓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고영욱의 모친 이씨는 거의 초죽음 상태인 것 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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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42호
증후군인가? 방송인 고영욱이 10일 오전 10시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 률위반)로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 (재판장 성지호)로부터 징역 5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7년, 위치추 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 판결 받았다. 아동 성범죄에 대해 경종을 울린 고영욱 사건은 연예인 최초 전자발 찌 착용이라는 의미에서 세간을 한 동안 시끄럽게 할 기세다. 이어 일 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영욱을 연예계에서 영구 퇴출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고영욱 사건, 다시 보니… 고영욱 사건의 시초는 지난해 5월 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영욱에게 성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A(18)양은 당시 사건에 대해“고영욱이 성관계 를 요구해‘생리 중’이라고 거짓말 을 하는 등 거부했지만, (고영욱이)
하소연해 팬들의 동정심을 유발한 바 있다. 10대 후반의 A양을 성폭행한 혐 의가 완전히 벗어지기 전에 고영욱 은 또 한 차례 미성년자 성추행 혐 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의 조사를 받 게 됐다. 지난해 12월 고영욱은 서울 홍은 동 노상에서 이모(13)양에게 접근해 자신을‘음악 프로듀서’라고 소개한 후 자신의 차에 태우고 성추행한 혐 의로 검거됐다. 그러나 고영욱은 전 과 마찬가지로 “이양을 차에 태운 것은 사실이지만 몸을 만지거나 하 는 성추행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서 대중들 의 거센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고영욱은 롤리타 증후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고영욱은 연 예인 최초 ‘전자발찌’ 착용자라는 오명이 씌워졌다. 앞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담당
처음이라 봐줬지만 두 번째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징역 5년 목덜미를 누르며 끊임없이 성관계 검사는“연예인이라는 신분을 이용 를 요구해 구강성교 행위를 했다”며 해 어린 여성들에게 성폭행과 성추 당시의 악몽과 같은 상황을 설명했 행을 반복했다”며“죄질이 나쁘다는 다. 판단아래 징역 7년과 전자발찌 부 A양이 고영욱에게 처음 성폭행을 착 명령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당하게 된 계기는 홍대 근처에서 두 법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은 고영 사람이 만났을 때부터 였다. 고영욱 욱은 앞으로 연예인으로써 재기하 이 A양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요 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 구했고, A양은 TV에서나 볼 법한 운데, 고영욱 사태를 바라본 일각에 연예인을 실제로 보게 됐다는 설레 서는 그를 두고‘소아성애자가 아닌 임과 호기심으로 고영욱의 제안에 가?’하는 의문을 품었지만 한 정신 순순히 응했다. 이후 고영욱은 A양 과 의사는“고영욱은 주로 여성성이 에게 보는 눈이 너무 많다며 자신이 드러난 여성들에게만 접근했기 때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로 가자고 문에 소아성애자로 보기는 어렵다” 제안했고, 미성년자인 A양에게 술 는 소견을 조심스레 드러냈다. 을 권하면서 강압적인 성관계를 맺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 게 됐다. 은 일제히 “어머니와 동생은 대체 당시 경찰조사에서 A양은 “강제 무슨 죄냐? 고영욱은 평생 죽을 때 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 이에 까지 반성하면서 살아야 할 듯”, 고영욱은“합의 하에 가진 관계”라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 착용자. 자 고 주장해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랑스럽다. 의 위험이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 고영욱”,“연예인들은 고영욱 사 을 기각했다. 건으로인해 자기 관리에 더욱 더 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구설에 휩싸 경써야 할 것”등의 반응으로 거센 인 고영욱은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 비난과 비웃음을 날렸다. 한편, 고 해“공론화되고 있는 것만큼 부도덕 영욱은 11일 현재 항소를 고민중인 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게 말씀드 것으로 알려졌다. 리고 싶다”며 “세부적인 내용까지 민희선 기자 모두 입증할 수 없어 억울하다”고 ren8210@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연예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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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6일 화요일
통권 1242호
남편을 잡아먹었나요?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날 씨였다. 한 여자 분이 상담을 하겠다고 방문을 해도 되냐 고 하길래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데 오시겠냐고 하니까 상관없다고 하면서 방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필시 급한 일이 있거나 아니면 가슴에 사무친 일이 있구나 하고 직 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날씨 가 갑자기 춥거나 눈이 많이 오거나 하면 대부분의 사람 들은 활동하기를 꺼려하여 상담을 하러오는 경우가 좀 드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참을 기다리니 그 여자 분이 방문을 하셨습 니다. 한눈에 보아도 기가 상 기 되고 관상 또한 팔자가
센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졌 습니다. 상담 의자에 앉자 마 자 첫마디가 선생님 제가 남 편을 잡아먹었나요. 하면서 정말로 남자를 잡아먹는 팔 자가 있으며 제가 그런 여자 인가요. 하면 약간 흥분상태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농담반 진담 반 ‘아니 우리 보살님이 괴 물인가요. 사람을 잡아먹게’ 20년 동안 이 공부를 하고 많 은 사람들을 상담했지만 사 람을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하고 슬쩍 위 로의 말을 했지요. 사연인즉 남편하고 잘살다가 몇 해 전 부터 문제가 생겨서 별거를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런데 갑자기 남편이 보고 싶 고 해서 남편한데 같이 살자 고 사정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엔 같이 살게 되 었는데 몇 달을 잘살다가 아 침에 일어나 보니 남편이 죽 어있더란 것입니다. 청천하늘 에 날벼락이 떨어진 것처럼 한동안을 멍하니 앉아 있다 가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의 죽음이 현실이었습니다. 그 뒤로 시댁에서나 주위의 사 람들이 시선이 곱지 않고 결 국엔 밖에 잘 있는 남편을 불러 들여 결국엔 남편을 잡 아먹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울먹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의 사주 명식을 보니 경 금이라는 금
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는 데 그것도 대단히 강한 형상 이었습니다. 금 기운 자체가 살기가 있고 강한데 또한 사 주에 온통 금으로 포진하고 있으니 남자가 같이 살기도 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런 데 사주에 남자를 상징하는 관이라는 불의 기운이 없어 서 그냥 혼자 살았으면 좋았 으련만 운에서 정화라는 불 의 기운이 들어오니 갑자기 남자 생각이 나고 하여서 남 자를 불러들인 것이 화근이 되어 사주 원국에 있던 금 기운과 수 기운이 남자의 기 운이 없을 때는 가만히 있다 가 남자의 기운인 불이 들어 오니까 그 약한 불을 꺼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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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입니다. 그렇지만 세상일이 혼자서 생기는 일은 없습니다. 인연 과보라고 해서 서로의 연이 있어서 그런 것이니 너무 상 심하지 마시지요. 그렇지만 미리서 상담을 했더라면 그 런 사고는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숙명은 아니니까 요. 운명도 바꾸기는 쉽지 않 지만 그래도 좋은 일을 많이 하면 결국에 그것이 선업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선정원 718-908-3622, 718-460-0675 35-16 Farrington St. 2Fl.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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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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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두드림' MC 소감 "회개하고 반성하겠다”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두드림’)을 통해 약 1년여 만에 지상파로 복귀한 김구라가 소 감을 전했다. ‘두드림’은 김용만, 노홍철, 이해영 감독, 김C 등 이 진행을 맡아왔으나 최근 김용만이 도박과 관련 한 물의를 일으켜 자진하차 한 후 봄 개편을 맞아
13일 방송분부터 조영남, 김구라, 조주희, 조우종 등이 새 MC로 나섰다. 이날 김구라는“오랜만에 KBS를 통해 인사드린 다”며“‘두드림’멘토들의 이야기에 감동을 느꼈 다. 나도 프로그램을 통해 회개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독설가의 면모를 뽐내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조영 남은“그러다가 잘리는 수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국내활동을 정리하는 가수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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