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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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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살려야 한다는 朴 대선공약내팽개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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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살려야한다는박근혜, 대선공약은내팽개치나? 대통령의

경제민주화제동에 제동에 경제민주화 정가 뒤숭숭

상생경제를 표방하는 경제민주화는 대선 당시 최대 정국 이 슈 중 하나였다.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 대기업 횡포가 극심해 지자 대중소 상생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목소리가 높아진 탓이 다. 그리고 이를 주도했던 인물은 다름 아닌 박근혜 당시 새누 리당 대선 후보와 그 밑에서 경제정책 전반에 관여했던 김종 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 위원장이었다. 일각에서는 새 누리당과 경제민주화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난했지만 박근 혜 당시 후보는 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대선 당시 경제민주화 추진 의지 를 수차례 드러냈던 박근혜 대통령 이 최근 국회서 논의 중인 경제민 주화 관련 법안에 우려를 표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의 경제민

주화 논의가 본래 취지에서 벗어난 경향이 있다 지적하며 이를 다소 수정해야 될 것이라 언급한 것이 다. 즉 경제민주화를 하긴 하되 대 기업에 대한 규제가 늘어난 지금

방식은 안 된다는 것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진 직후 정치권에서는 즉각적 인 반응을 보였다. 우선 박근혜 대 통령의 생각과 줄곧 궤를 같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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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친박계 인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국회서 논의 중인 경제민 주화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해 봐야 할 것이라며 경제민주화 논의에 제동을 걸었다. 경제민 주화란 명목 아래 진행되는 사 안들 때문에 대기업 투자가 위 축 될 수 있고 이는 우리 경제 에 도움이 될 게 없다는 논리였 다. 반면 야당에서는 대통령이 또 다시 대선 공약을 어기려 한다 며 반발했다. 앞서 대선 당시 밝힌 복지공약 중 일부가 재정 문제 및 현실성을 이유로 이미 폐기처분 된 상황에서 또 다시 새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이 말 도 안 되는 논리로 공약을 지키 려 하진 않는다는 지적이 터져 나온 것이다. 더불어 경제민주화와 복지강 화 등 애당초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들과 어울리지 않는 공약 을 내세워 국민들을 속인 것 아 니냐는 지적까지 다시 한 번 제 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여당 내에서도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속도조절 논의에 다소 우려스럽다는 반응이 나 오고 있다. 주로 반박계로 분류 되는 비주류측 인사들이 대통 령과 친박의 경제민주화 문제 제기야 말로 당초 취지에서 벗 어난 것이라 지적한 것이다.

경제민주화 다시 보자는 대통령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하는 자리에 참석, 국회 정무위 에서 논의 중인 경제민주화 관 련 법안에 대해 언급하며“상임 위 차원이기는 하겠지만 (대선) 공약이 아닌 것도 포함돼 있는 데 무리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여야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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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반발은 확산일로, 정부 실천의지에 의구심 보여 여당 내 쇄신파 의원들 역시 대통령 발언에 우려 표시 주고받는 과정에서 그렇게 된 것 같기는 하다”고 밝히며“중 소기업이나 대기업들이 미래성 장동력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 든 성실한 투자자에 대해서는 적극 밀어주고 뒷받침하고 격 려하는 것이지, 자꾸 누르는 것 이 경제민주화나 정부가 할 일 은 아니다”면서“특히 국내 기 업이 역차별을 받는 것은 아닌 지,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무위에서 논의 중인 경제민 주화 정책 논의에 수정이 필요 하다는 언급이자 대기업에 대

한 과도한 규제는 자제해야 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정무위의 ‘공정거래법 개정안’ 논의 중 대기업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처벌 강화방침에 청와대가 난 색을 표한 것으로 보고 있는 중 이다. 앞서 정무위에서는 일감을 몰 아준 기업 뿐 아니라 일감을 받 은 기업에 대해서도 매출의 최 대 5%까지 과징금을 물리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 중으로, 이에 대해 재계에서 큰 반발이 터져 나왔고 이를 의식한 대통령이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이다.

친박의 자체 제동 발동

경제민주화에 속도조절이 필 요하다는 뉘앙스의 대통령 발 언이 전달된 뒤 여당인 새누리 당에서도 이에 호응하는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여당 내 대표적 시장주의자로 알려진 이한구 원내대표가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다소 과장됐다 치 더라도 일단 국민들에게 호감 을 줄 수 있는 공약 제기가 중 요했던 대선 기간 중에도 경제 민주화를 자주 강조하며 대기 업을 압박했던 김종인 전 위원 장과 정면에서 그것도 수차례 충동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경제민주화란 단어와 처음부터 가장 잘 맞지 않던 인물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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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이에 이한구 대표는 대통령 발언이 전해진 직후 가진 당 회 의에 참석“국회가 중요한 경제 정책의 결정 권한을 갖고 있지 만 단기적인 시각을 갖고 대중 들의 인기에 영합하는 식의 접 근을 하면 경제를 살리기 힘들 다”고 밝혔다. 이어“선거 분위기가 이어지 면서 인기 영합적인 정책과 관 련된 법률만 먼저 통과되면 경 제 활동이 자꾸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일자리 창출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며“기업들이 잘못하 고 있는 것을 제대로 가려내 엄 정하게 징벌하더라도 정상적인 경제활동은 신나게 할 수 있도 록 도와주는 모습을 정치권에 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민주화 공약 자체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추진된 정책 이며, 이 같은 정책이 기업활동 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면 고려해 봐야 할 것이란 지적인 것이다. 국회 정무위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의 경우는 국회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통해 재 계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지적 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는 모 습까지 보여줬다. 그는“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에 대해서 30% 이상 지분 소유 시 총수가 부당 내부거래에 직 접 관여한 것으로 추정한다는 것을 비롯해 여러 항목에 대한 내용이 마치 여야 합의가 된 것 처럼 보도되고 있다”며“하지만 본격적인 법안 심의는 사실상 이제부터”라 밝혔다. 대기업들 이 위협을 느낀 각종 규제안이 일부의 주장일 뿐 아직 정무위 회의 결과로 확정된 것은 아니 라 강조한 것이다. 새누리당 예산결산특별위원 회 간사인 김학용 의원 또한 “경제민주화는 박 대통령이 말 했지만 불공정한 갑과 을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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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물론 여당까지 반발

통권 1245호 안 된다는 인식을 함께할 필요가 있다” 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부적 규제강화로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는 것 은 신중해야 하지만, 경제민주화 필요성 을 부인하는 듯한 논의가 지속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경실모 대표를 맡고 있으며 당내 쇄신 파를 이끌고 이는 남경필 의원 역시“기 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경제민주화 법안 처리 속도조절 나선 대통령과 정부 친박계 의원들 일제히 대통령 지적에 동의의사 밝혀 민주통합당에서는 대통령의 이번 발언 과 여당 인사들의 경제민주화 속도조절 움직임에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복지정책에 이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 후퇴 및 말바 꾸기란 지적이다. 이와 관련 최근 대통령과 청와대 만찬 을 가진 뒤 정부에 대해 다소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던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 장의 경우 대통령을 향해 “경제민주화 관련법 개정은 온전히 국회의 소관사항 임을 명심하고 국회에 맡겨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여야 간 초당적 협력이 시작된 시점에서 청와 대가 다시 가이드라인으로 해석될 발언 을 쏟아붓고 있다”며“국회의 입법권 침 해가 아니면 뭐냐”고 대통령의 이번 발 언이 부적절했다 지적했다. 같은 당의 정성호 수석대변인도 “박 대통령 발언은 대선 핵심 공약이던 경제 민주화 포기 내지는 후퇴이자 말 바꾸 기”라고 이에 대해 재차 비난했다.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지적에 대해서는 여당 내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오는 중이 다. 특히 새누리당 내 반박성향으로 분 류되는 쇄신파 의원들 모임인 경제민주 화실천모임(경실모) 소속 의원들이 이에 대한 우려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일단 경실모 소속 김세연 의원은 대 기업 독점체제의 문제에 대해 지적 하며, “어떤 식으로든 이 같은 구조에 손을 대지 않으면

산업 환경을 조성하자는 게 경제민주화 의 본질”이라며“이를 자꾸‘기업 죽이 기’프레임에 짜 맞추는 식의 논쟁이 확 대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진화 나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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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던 것만 하자” 경제민주화 속도조절 논의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박근혜 대통령은 직 접 나서 이를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주 기도 했다. 지난 17일 청와대로 국회 산업통상 자원위·환경노동위 소속 새누리당 의 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가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경제민 주화 관련 법안들만 확실히 해도 큰 변화가 온다”고 말한 것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대기업 일감몰아 주기, 중소기업 기술·인력 빼가기 등 을 철저하게 고쳐야 하지만 그렇다고 대기업의 활동이 위축돼서는 안 된다” 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 와대서 가진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 신위원회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 고 자리에서“제가 생각하는 경제민주 화는 대기업 스스로 국민과 중소기업 의 눈 높이에 맞춰 사회에 대한 신뢰 를 높여가는 것”이라 말했다. 자신이 구상했던 경제민주화는 대기 업에 대한 규제 강화가 아닌 상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환경 을 조성하는데 있었다는 발언인 것이 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지난 25년 간 미국에서 생겨난 일자리의 3분의 2 가 5년도 안된 기업이라고 하는데 창 조경제가 지향하는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도 바로 중소기업과 벤처 기업”이라며“새 정부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환경 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전히 대 통령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에 의구 심을 품고 있다. 대기업 스스로 자발적인 변화를 보 여주지 못해왔기 때문에 그에 대한 규 제안이 나온 것인데 대통령은 여전히 실효성 떨어지는 캠페인적 방안만 모 색 중인 것 아니냐는 우려이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안철수·김무성·이완구 빅3 국회로 압도적 지지 받으며 여의도 안착에 성공

이변은 벌어지지 않았다. 4·24 재 ·보궐 선거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 다 평가받던 안철수·김무성·이완구 세 국회의원 후보가 저마다 지역구에 서 경쟁자들과 압도적 표차를 기록하 며 손쉬운 승리를 거둔 것이다. 4·24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에 서 무소속으로 나선 안철수(서울 노 원병) 전 서울대 교수와 새누리당 후보였던 김무성(부산 영도) 전 대 선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완구(충남 부여·청양) 전 충남지사가 각각 승 리를 거두며 의원 배지를 달게 됐

다. 정치권에서는 선거전 초반부터 이 들 세 명의 국회 입성이 어렵지 않 을 것이라 예측했는데 예상그대로의 성적표였다. 이들 셋 모두 경쟁자들 과 비교해 압도적 표차를 거두며 낙 승을 거둔 것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노원병의 경우 안 의원이 여론조사 지지율을 뛰어넘는 득표율(60.5%)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따돌리고 정계진출에 성공했다. 야권표가 분열된 가운데 새누리당의 조직표가 가동될 경우 불안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 나 별다른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여권의 차기 당 대표로 거론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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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 역시 문재인 의원의 지 지유세를 등에 업고 뒤 쫓아오던 민 주통합당 김비오 후보와 의외 고전 을 펼치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 었으나 실제 선거에서는 65.7%란 큰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유롭게 국회 재입성 성공했다. 충청권 맹주자리를 노리고 있는 이완구 의원 또한 이번에 치러진 국 회의원 선거 중 가장 높은 득표율 (77.4%)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 거는 지난 2011년 재·보궐 선거에 비해 역동성을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유력 주자들이 후보로 나 서고 사전투표제가 실시된 탓에 최 종 투표율은 4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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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7

금융지주사 무리한 경영 탓에 소송건 70%이상 증가

지난해 4대 금융지주회사들의 소송 건수가 급증했고, 소송 금액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기 업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4대 금융지주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금융 소비자나 업체로부터 당한 소송은 1716건으로 2011년(995건)보다 무려 72.5% 급증했고, 소송 금액도 2011년 2조6082억원에서 2조8976억원으로 11.1% 늘었다. 소송 금액은 우리금융이 1조3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금융 7544억원, 하나금융 6997억원, KB금융 4395억원 순이었다. 이처럼 금융사들의 소송이 잇따라 늘어난 것은 금융지주사들이 과도한 경쟁으로 제대로 실사를 하지 않은 채 부 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인수합병(M&A)지원, 지급보증 등 무리한 경영을 해온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대해 각 처에서는 해결 방안책을 내 놓았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6일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금융지주사들의 무리한 경영 행태를 지적하며 경영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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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경제 무리한 외형 경쟁을 벌인 금 융지주회사들이 지난해 금융소 비자와 기업들로부터 예년보다 훨씬 많은 소송을 당했거나 소 송이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돼 이목이 쏠리 고 있다. 신한금융과 우리금 융, 하나금융, KB금융 등 4대 금융지주는 지난 해 모두 1716건, 2조8976억원 에 달하는 손해배상 이행보증 금 소송 등을 당해 2011년에 비 해 소송 건수와 금액이 크게 늘 어났다. 지난달 29일 재벌 및 CEO 경 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 표 박주근)가 지난해 4대금융지 주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 과에 따르면 4대금융지주가 금 융소비자나 업체로부터 당한 소송건수는 1716건으로 2011년 의 995건에 비해 72.5%가 늘어 났고 소송금액도 2011년의 2조 6082억원에서 2조8976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이처럼 금융지주사들의 피소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전반 적인 경기침체의 영향도 있겠 지만 그동안 금융지주사들이 실적경쟁을 벌이면서 꼼꼼한 실사를 하지 않은 채 부동산 프 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인수 합병(M&A)지원, 지급보증 등 무리한 경영을 한 결과라고 CEO스코어는 밝혔다. 금융지주 별 소송금액은 우리금융, 신한 금융, 하나금융, KB금융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우리금융은 소송액이 1 조원을 돌파해 1조38억원에 이 르렀고 신한금융은 두번째로 많은 7544억원이었다. 또한 외환은행을 인수한 하나 금융은 2011년보다 두배 반이 늘어 6997억원의 소송이 진행 중에 있고 KB금융은 4395억원 으로 소송액이 가장 적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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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45호 로 알려졌다. 소송건수를 살펴보면 우리금 융이 전년 대비 72.6% 늘어난 504건을 기록해 가장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하나금 융이 178.4%로 465건으로 나

이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한금융은 신호제지 주식 의 불법 매각을 사전에 알았으 면서도 이 주식을 사들여 경영 권 행사에 영향을 주었다는 이

하자 지급 보증을 한 신한은행 에 436억원의 지급보증 책임을 요구한 것도 소송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의 소송 건수와 금액 이 지난 2011년에 비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외환은행 인수에

우리금융 소송액이 무려 1조원 돌파? 타났고 신한금융과 KB금융은 각각 425건과 322건으로 조사됐 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김인호 씨 등 409명으로 소송 당한 분 양대금 반환 및 채무부존재 건 (531억원)과 서초세무서의 압류 예금 지급 관련 소송(450억원), 인수한 경남은행이 2010년 공평 1차유한회사로부터 소송 당한 금융사고 관련 건(650억원) 등

유로 92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을 당했다. 신한은행이 중개한 기업어음 을 신용공여를 한 다른 은행이 지급하지 못하겠다고 하자 원 고측이 어음 중개관련 하자담 보책임을 들어 650억원의 보상 을 청구한 것이다. 이밖에도 신한금융은 위조된 지급보증서를 토대로 물품을 납입한 원고가 대금을 받지못

따라 외환은행에 제기됐던 소 송을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 이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이 현대 상선으로부터 피소된 3255억원 의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을 인 수 받아 현재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 이처럼 금융사들의 잇따라 소 송이 늘어난 것은 금융지주사 들이 과도한 경쟁으로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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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를 하지 않은 채 부동산 프 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인수 합병(M&A)지원, 지급보증 등 무리한 경영을 해온 게 원인으 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신제윤 금융위원장 이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편을 예고하며 방만 경영에 일침을 가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달 22 일 취임식 자리에서“현재 금융 회사 지배구조는 자회사 간 독 립경영을 확립하고 위험의 전 이는 방지하겠다는 당초의 취 지가 퇴색됐다"며“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금융계 학계 시민단 체를 아우르는 금융회사 지배 구조 정상화 TF를 구성하겠다" 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향을 내놓지는 않 았지만 그는“지배구조가 취약 하면 경영이 방만해지고 건전 성이 훼손된다"며“제도적 미비 점을 보완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관행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 추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 위원장은“기관 간 공 조를 통해 사건의 감시부터 제 재에 이르는 신속한 대응체계 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역시도 금융 지주사들의 무리한 경영 행태를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내 놓았다. 지난 16일“금융회 사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금 융지주회사의 자회사 경영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 융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정 경쟁 기반을 조성하겠다"며“부 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지급보증 등 무리한 경영을 해 온 금융사들에 대한 경영관리 실태를 강화 할 것이다”고 전했 다.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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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싱텔 모바일 결제 솔루션 공급

SK C&C가 최근 싱가폴 1위 통신 사업자인 싱텔에 NFC 모바일 결제 (모바일 지갑)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최대 기업인 싱텔은 싱 가포르는 물론 호주, 인도네이사 등 전세계 25개국에 진출, 4억 5천 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글로벌 이 동통신사업자다. 지난해 10월 세계 2위 이통사인 보다폰과 올해 3월 중국 2대 이통 사인 차이나 유니콤을 모바일 커머 스 사업 파트너로 확보한 SK C&C 는 이번 싱텔과의 계약체결로 아시 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적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싱가포르內 싱 텔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신용카 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 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싱

텔 모바일 지갑(www.singtel.com/ mwallet)’ 애플리케이션(App)에 다 운받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 C&C는 싱텔 모바일 커머스 사업의 핵심이 될 모바일 지갑 솔 루션인 ‘코어페이(CorPay)’와 모바 일 마케팅 솔루션인 ‘코어 360(Cor360)’을 공급하는 한편, 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업 무를 수행한다. 김민석 SK C&C 모바일 사업 본 부장은 “싱텔 서비스 가입자들은 두꺼운 지갑 대신 휴대폰에 설치된 싱텔 모바일 지갑 앱을 통해 NFC 기반 지불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사 업을 계기로 향후 아·태지역 모바 일 커머스 시장 개척 속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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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일진그룹,도 넘는 장남 사랑 “일감 100% 몰아줘”논란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

경제민주화 정책으로 지독한 몸살을 앓고 있는 상위 대기업의 그늘에 가려 수 년째 일 감몰아주기‘꼼수’를 부리고 있는 일진 그 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진그룹의 허진규 회장은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는 장남 허 정석 일진홀딩스·일진전기 대표이사를 향 한‘도 넘는 사랑’을 보여줘 관련업계로부 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일진전기 허정 석 대표가 그룹 주력계열사의 일감 몰아주 기로 개인회사인 일진파트너스를 키우고 있 는 것으로 드러나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중 견그룹(또는 하위 대기업)들의 과도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 로 보인다.

경제민주화 바람의 사각지대, 중견그룹‘일진’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재계에 불어닥친 바람은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단속이다. 계열사 및 2, 3세들에게‘일감몰아주기’ 를 정부 차원에서 감시하고 나선 것이

다. 일부 대기업들은 과세 징수를 피하 기 위한 방법으로 계열사 합병 등의 카 드를 내밀고 있지만 공정위의 날카로운 칼날 속에 잔뜩 움츠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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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매출 수조원대의 중견그룹 들은 상위 대기업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 을 보인다. 그중 일진그룹은 경제민주화 바람에도 계열사 중 하나인 일진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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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경제 스가 그룹 주력사인 일진전기로 부터 일감 전량을 받고 있어 논 란이 일고 있다. 이는 새 정부 가 국정철학으로 ‘대기업 물류 회사의 계열사간 30% 거래 제 한’등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강 력 추진하는 것과 배치되는 행 태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재계 및 언론에서 수 차례 지적을 받 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진그룹에 서는 뚜렷한 개선 사항은 내놓 지 않고 있다.

내부거래율 100%“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일감몰아주기” 일진그룹의 허진규 회장의 남 다른‘장남 사랑’때문에 일진 그룹 전체가 따가운 시선을 받

게 나타났다. 일진파트너스의 모체는 1996 년에 설립된‘일진캐피탈’이다. 처음에는 팩토링금융 및 신용담 보대출업을 해오다가 2010년 최 대주주가 허진규 회장에서 허정 석 대표로 바뀌며 상호는 일진 파트너스로 사업 내용은 물류 주선업으로 변경됐다. 업종변경 후 일진파트너스는 눈에 띄는 매출성적을 기록했고 일각에서 는 그룹 주력회사의 일감을 받 기 위해 개인회사의 업종을 변 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일진파트너스가 업종 을 변경하기 전 매출 규모는 2005년 2723만원, 2006년 1억 8400만원, 2007년 6억8000만원,

대기업 그늘에 가린 중견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일진파트너스, 일감 몰아받기 위해 업종 변경? 고 있다. 장남인 허정석 대표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개 인회사 ‘일진파트너스’에 그룹 주력계열사들이 일감을 몇 년 동안 몰아줘 매출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 이에 대해 전형적인 ‘부(富)의 대물 림’으로 보는 시선이 많아 논란 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 시시스템에 따르면 일진파트너 스는 지난해 매출액인 90억130 만원보다 1.5배 오른 13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3억6900만원에서 8억900만원으 로 2배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 다. 또한 일진파트너스가 기록 한 2012년 매출 135억원은 모두 일진전기와의 거래로부터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승 세는 허정석 대표가 업종을 변 경한 2010년 이후부터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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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억300만원, 2009년 7억 9100만원 수준이었고 그룹 계열 사들과 이렇다 할 내부거래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에 대해 물류비 절 감과 사업비밀 유지를 핑계로 물류 계열사에 일감을 모두 몰 아주는 것은 심하다고 지적한 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되는 다른 기업의 경우 일감 100%를 몰아주는 경우는 없는 데 일진그룹이 눈에 잘 안 띄는 B2B기업이다 보니 정도가 매우 심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진그룹 측은“일 진파트너스의 매출액의 100%가 일진전기와의 거래에서 나온 것 이 맞다”며“회사경영 상 비용 절감 차원에서 내부 거래로 진 행된 것이고 일진그룹뿐만 아니 라 다수의 타 기업들도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부거래율이

자 성전자 삼 삼성

세계최초‘에볼루션 키트’본격 출시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TV 뒤에 꽂기만 하면 2012 년형 스마트TV를 최신 성 능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주 는 에볼루션 키트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본격 출시했 다. TV의 핵심 기능을 최신 성능으로 유지 해주는 ‘에 볼루션 키트’(모델명 SEK1000)는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용 수첩 크기로 에볼루 션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 뒷면에 꽂으면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 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 어 성능까지 최신 스마트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 다. 또한 거듭되는 일감몰아주 기 논란에 대해서는 “비용절감 차원의 일이었고 향후 개선의 여지가 있으면 개선할 것이다”

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를 통해 삼성 스마트TV 는 더욱 빠른 인터넷 검색 과 함께 TV를 시청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고 화 질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에볼루션 키트를 2012년형 스마트TV에 적용 하면 실시간 TV 방송 프로 그램에 대한 대화형 추천 기능, 5가지 화면 패널 UI(User Interface)로 더욱 새 로워진 스마트허브 등 2013 년형 신제품의 핵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최신 스마

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관련업계의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개선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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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85형 UHD TV에도 에볼루션 키트 기능이 적용되어 있는 데 이를 통해 현재 방송 표 준이 정해지지 않은 UHD 방송에 대해서도 향후 에볼 루션 키트를 이용하면 문제 없이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성일경 상무는 “에볼루션 키트는 고객에게 끊임없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제 품”이라며,“소비자들은 TV 교체주기에 상관없이‘에볼 루션 키트’ 하나만으로 언 제나 새로운 TV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13년형 에볼루션 키트의 출고가는 60만 원이지만, 2012년형 스 마트TV ES8000과 ES7000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들은 에볼루션 키트 할인 쿠폰을 제시하거나 삼성전자 홈페 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50% 할인된 30만 원에 구매 할 수 있다.

덧붙여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 이 중견그룹으로까지 확대될 지 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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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컬럼 - 댄밀러 변호사

변호사 없이 가게 매입하려고 하는데 괜찮은가요? 저는 지금 가게 매매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델리 그로서리 가게인데 가격도 어느 정 도 맞고 매상도 괞찮은 것 같아서 가게를 살려고 결정을 보았는데 제 주위에서 가게 를 산 뒤에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보니까 가게를 살 때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 친구 중에 가게를 사고 나서 가게가 저당권이 잡혀 있어서 저당권 잡 힌 빚을 정리 하느라 고생하는 것을 보고는 가게도 함부로 사면 안되겠다는 것을 알 았습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브루클린 김)

보통 가게를 살 때에 매입자가 주의해 서 보는 점은 가게 매매 가격, 매상, 렌 트비, 렌트 기간, 부동산세, 물 값 등등 입니다. 이러한 종목들을 주의해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부분들은 가게가 법적으로 제지받는 부분이 없는 지 조사하는 것 입니다. 그런 부분이 무 엇인지 설명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게를 매입 하실 때 운영할 가게의 종 목이 렌트한 장소에서 합법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곳 인지 대부분 조사를 하지 않고 가게를 매입 하십니다. 이것을 영 어로 Certificate of Occupancy 줄여서 C of O 라고 합니다. C of O 란‘장소 사용용 도 증명서'라고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부동산 건물에는 시에서 허가된 건물 사용용도 증명서가 있습니다. 어떤

건물은 사무실로만 사용할 수 있고 어 떤 건물은 상업용에서도 특정한 종목의 가게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 떠한 가게를 매입할 때 그 가게가 그 장 소에서 장사를 하고 있으니까 당연히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장소겠지 생각 하고 조사를 안하고 가게를 구입하는데 가끔 장소 사용용도 증명서가 없이 불 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전에 어떤 분이 특정한 종목의 큰 규 모의 사업체를 사셨는데 사고 나서 알 아보니, 일층 이층은 합법적으로 장사를 하는데 지하실이 원래 차고로 시에 등 록 되어있는데 그곳을 불법 개조해서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모르고 사셨습니다. 시로 부터 그곳을 다시 차 고로 원상 복구 하던가 아니면 합법적

으로 시의 허가를 받고 개조를 하라고 명령 받았는데 다시 개조 하는데 드는 비용이 십만 불이 넘게 들고 다시 차고 로 만들어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개 조를 합법적으로 해도 허가가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몰라 몹시 고민을 하고 계 셨습니다. 만약 그분이 가게를 구입하시 기 전에 건물 사용용도 조사를 하셨다 면 그런 난감한 일이 없었을 겁니다, 또 한 거의 모든 리즈에 C of O를 얻는 것 은 렌드로드의 책임이 아니라고 적혀 있습니다. 렌드로드는 장소만을 렌트 주는 거지 그 장소의 사용용도 증명서를 받는 것 은 테넌트의 책임이라고 리즈에 적혀 있으며 C of O를 받을 때 에는 렌드로드 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 게의 사용용도 증명서를 확인하고 나서 가게를 사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가게를 살 때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이 비즈니스 써치(business search) 입니 다. 이것은 전문가 들이 사용하는 용어 로, 비즈니스 써치란 가게 저당권 조사, 저지먼트 조사, 세금 저당권 조사 등등 으로 가게에 어떠한 빚으로 인해 가게 가 저당이 잡혀 있는지 또는 저지먼트 가 나와 있는지 조사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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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저당권 조사는 보통 우리가‘UCC 조사'라고 합니다. UCC는 Uniform Commercial Code의 약자로 대부분 가게로 돈을 빌려 주거나 돈을 받아야 할 때 가 게를 저당 잡는 것으로 예를 들면 은행 에서 사업체 융자를 얻을 때, 가게를 살 때 매도자로 부터 개인 융자를 얻었을 때 아니면 개인적으로 가게를 담보 잡 고 돈을 빌렸을 때 등등 이며 돈을 빌리 면서 가게의 기구 장비, 가게의 파는 물 건들, 현금 금전 출납기의 돈, 제 삼자 가 가게에 빚진 물건 값 등등 을 담보로 잡는 것 입니다. UCC는 가게의 리즈를 잡는 것이 아니고, 빌린 돈을 못 갚았을 때 채권자가 가게에 들어와서 채무자를 내보내고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가 게 안에 있는 물건들을 쉐리프는 통해 경매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것도 어 떤 종목의 비즈니스인가에 따라서 문제 가 심각 하겠습니다. 사무실 같은 업종 의 비즈니스는 사무실의 기구 장비를 볼 때, 책상, 의자, 전화기, 구형 컴퓨터 등등 경매에 팔아야 돈이 얼마 되지 않 기 때문에 문제가 별로 안 되겠지만 물 건을 파는 업종의 사업은 물건을 경매 해 팔면 장사를 할 수 없으므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광고문의: 718.539.8890~1 가게를 매입하기 전에 가게에 빚이 있 는지 세금의 빚이 있는지 저지먼트가 내려져 있는지 반드시 조사를 하고 만 약 저당권이 잡혀 있거나 저지먼트가 있으면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게를 매 입해야 겠습니다. 어떤 경우 가게 매입자와 매도자가 서로 매매금만 교환하고 매매 하는 경 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매입자에게 위 험한 일입니다. 가게를 매매 할 때 매 도자가 반드시 해줘야 하는 것이 리즈 양도를 렌드로드로 부터 받는 것 입니 다. 리즈 양도란 현재에 있는 리즈를 렌드로드의 허락 아래 매입자의 이름 으로 리즈를 양도하는 것 입니다. 간 혹 매도자가 렌드로드로 부터 가게를 파는 것에 허락을 못 받을 경우, 매입 자에게 가게 매매 돈은 받으면서 리즈 양도는 해 주지 않으면서 걱정하지 말 라고 안심 시키고 그냥 장사를 하라고 하면서 가게를 파는 경우가 종종 있습 니다. 이런 경우 만약 렌드로드가 렌 드로드의 허락없이 가게를 판 것을 알 면 새 매입자를 가게에서 퇴거 시킬 수 있으며 매입자는 퇴거를 당할 수밖 에 없습니다. 리즈 양도(Assign of the lease)는 매도자가 갖고 있는 리즈를 렌 드로드의 승낙에 의하여 매입자에게 넘기는 것으로 리즈 양도 서류 없이는 합법적으로 가게를 구입 하는 것이 아

통권 1245호 니므로 매입자는 반드시 이 서류를 받 아야 합법적으로 가게의 주인이 된다 고 보겠습니다. 간혹 사업체 매매를 하는데 전문 변 호사를 고용하지 않고 매도자와 매입 자, 두 사람이 서로 돈을 주고받고 매 매를 하면서 대부분 매도자가 변호사 비용을 절약하자는 이유로 변호사 없 이 매매를 하는데 이것은 매입자에게 위험한 일이며 대부분 매도자가 매입 자에게 무엇인가를 숨겨야 할 때 이렇 게 유도하므로 매입자는 변호사를 고 용해서 가게를 조사하고 리즈 양도 서 류를 받고 가게를 매입하는 것이 보호 를 받을 수 있는 현명한 처사라고 봅 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매입자와 매도자가 한 사람의 변호사를 고용해 서 양쪽의 일을 처리하게 하는데 이것 은 매입자, 매도자 양쪽에 불리한 행 동입니다. 만약에 한 변호사가 양쪽의 일을 맡고 가게 매매를 했는데 매매 후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변호 사는 어느 측의 변호사이며 어떻게 문 제가 발생한 측을 보호해 줄 수 있겠 습니까? 이것은 변호사 비를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보호 받을 수 없는 무모한 행동 입니다. 많은 돈 을 투자하며 비즈니스를 사실 때에는 전문가를 고용해서 일을 정확하게 마 무리 짓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댄밀러 변호사님께 질문 하고 싶으신 분은 댄밀러 변호사 사무실로 질문 사항을 적으셔서 팩스:718-369-2029 또는 이메일: swkim57@gmail.com으로 보내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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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민 구하다 희생된 故정옥성 경감 유가족에 위로금 5억 원 전달 LG가 지난 3월 1일 바다에 뛰어든 시민을 구하려다 희생된 인천 강화경 찰서 소속 故 정옥성 경감 유가족에 게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키로 했다. 또,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중인

3명의 자녀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학 교 졸업때까지의 학자금 전액도 지원 키로 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 키려다 운명을 달리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을 기리는 한편, 가장을 잃은 슬픔이 큰 유가족 들을 위로하는 뜻에서다. LG 관계자는 이에 대해“구본무 회 장을 비롯한 LG 최고경영진이 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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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기 위해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 가 결국 돌아오지 못한 故 정옥성 경 감 소식에 고인이 보여준 살신성인의 모습을 우리사회가 기억하자는 의미 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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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 건너 AV업계 도전장 내민 한국 처자들의 심층취재 성인비디오 데뷔한 그녀들 도대체 얼마나 벌길래… 일본 성인비디오 시장에 한국출신 또는 재일교포 3세라는 여성들의 출연 빈도수가 늘고 있는 분위기다. 편당 출연료가 수백만원에 달하고 운이 좋은 경우 대중적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다 알려지며 이 업계에 뛰어드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 다. 하지만 청운의 꿈을 안고 일본 AV시장에 들어선 한국계 여 성 중‘성공했다’평가받을 만한 이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경쟁이 워낙 심한 시장이다 보니 데뷔 이 후 얼마 되지도 않아 퇴물 취급을 받다 결국 화류계로 빠지는 일도 드물지 않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성(性)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라 알려진 서구 몇 개국이나 관련 법 규 자체가 미비한 아시아 및 아프 리카의 몇몇 국가들을 제외하면 성교 중 실제 삽입이 이뤄지는 고 수위의 성인비디오(AV) 제작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법으로 취급된다. 이와 달리 일본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AV제작이 합법화 됐고 여 전히 연간 수조원 규모를 유지 중 인 상황인데, 일본 내 제작이 금지 된 성기 및 음모 직접 노출 영상 이른바 노모자이크 영상까지 더할 경우 연간 수십조원의 거대한 성 인비디오 시장을 유지 중이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AV 출신이라 할지라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 경 우 일반 연예인 버금가는 인기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큰돈을 벌수도 있고 유명인과 결혼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매년 4000~5000 명가량의 일본 여성들이 AV업계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AV

업 계 가 호황을 누 리다 보니 타국 출신

여성 중에서도 일본 AV업계로 진 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인 데, 특히 중국여성들의 일본 AV 출연 빈도수 증가는 단연 압도적 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성기나 음모가 노출되지 않고 실제 성행위도 하 지 않는 이른바 소프트코어류 작 품들이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 나 름 에로배우로 얼굴을 알린 여배 우들도 다수 존재했지만, 비디오시 장이 몰락한 현재는 작품 제작 자 체가 거의 되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계 여성들의 일본 AV 시장 진출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 오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일본인 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시 장이다 보니 이곳에 진출해 성공 을 거둔 한국여성은 찾기 힘든 편 이다. 되레 AV배우로 활동하다 대 중적으로 큰 주목도 받지 못한 채 사창가로 흘러가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상태다.

한국계 여성의 AV 진출 늘어나 10여 년 전 영화배우 출신 J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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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영상이 국내 공개되며 화 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충무로 에서 제작한 메이저급 영화에 비 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던 J 씨가 어느 날부터 국내에서 보이 지 않더니, 일본에서 만든 AV물에 등장 파문이 일었던 것이다. 시리 즈물로 제작된 해당 영상에서 J씨 는 서툰 일본어와 한국어를 병행 해 내뱉으며 두 명의 일본인 남성 과 상당히 농도 진한 포르노물을 찍었다. 그리고 이는 국내에도 상 당히 빠른 시일 만에 퍼져 나갔다. 사건이 있은 후 몇 년 뒤 J씨는 모 여성지와 인터뷰를 갖고 AV에 출연하게 된 것이 사기를 당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선 택을 후회한다 언급하기도 했다. 애초 에로영화에 출연하려고 일본 을 찾았는데 제작자의 꾀임에 넘 어가 의도하지 않았던 AV을 찍게 됐다는 설명이었다. 그리고 이 사건 때문인지 이후 국내에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 진 유명 여자배우가 일본 AV

에 진출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었 다. 대신 그다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에로배우 출신 여성 또는 국 내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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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속사정 일반 여성들 그리고 재일교포 3세라 알 려진 한국계 여성들의 일본 AV진출은 예전에 비해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난 상 황이다. 이 중 일본의 준 메이저급 AV제작사 에서 데뷔한 R양은 빼어난 외모와 더불 어 한국출신임이 화제가 되며 네티즌 사 이에서 유명인이 됐다. 한국에서 출현한 에로영화 몇 편을 통 해 그나마 얼굴을 알린 N양의 경우 일 본에서 AV를 찍은 사실과 이후 감행한 큰 규모의 성형수술 등으로 이름을 알렸 으나, 이후 AV 후속작 소식은 없는 상황 이다. 재일교포 3세로 알려진 이들 중에서는 S양의 이름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1985 년생으로 고교 중퇴 뒤 AV업게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본명 대신 예명을 사용 중인데, 자신의 첫 AV작품에서 재 일교포임을 증명하는 외국인 등록증명서 를 공개하기도 했다. AV배우 Y양과 M양 등도 재일교포 3 세로 알려졌으며 한때는 활발한 작품 활 동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한국인 아버 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M 양은 AV 데뷔 전 일본 내에서 탤런트로 도 잠시 활약했었다. 자의든 타의든 한국계임이 알려진 AV 배우들이 있는 반면 한국계임이 의심되 는 여성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AV배우 S양의 경우 역시 일본 내에서는 재일교 포 3세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는 그녀의 등에 큼지막한 한국어 문신이 있 기 때문이다. 한편 신상이 거의 공개되지 않은 채 단순히 재일교포라고만 알려진 AV배우 중 일부는 재일교포가 아닌 한국 출신이 란 설이 나오고도 있다. 재일교포 3세의 경우 일본인과 다를 바 없기에 일본어

구사능력에서도 문제가 없는 편인데 재 일교포로 알려진 배우 중 몇몇은 서툰 일본어 실력을 보여주거나 거의 말을 하 지 않기 때문이다.

돈이 이유인 경우가 대부분,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AV에 뛰어드는 한국출신 내지 재일교 포 3세 여성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이 직업이 돈이 되고 경우에 따라 스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일본 내 한 AV 제작사 직 원의 증언에 따르면 AV에 출연하는 여 배우들의 평균 출연료는 급에 따라 차이 가 있지만 대략 우리 돈으로 400만원에 서 700만원 사이에 이른다. 더불어 인기 가 늘어나면 회당 1000만원이 넘는 보수 를 챙길 수도 있다. 인기 AV배우가 큰돈을 벌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이도 있다. 10대 후반 데 뷔 10여 년 간 이 업계 최고 여배우로 불리고 있는‘요시자와 아키호’의 경우 300여 편의 AV에 출연하며 벌어들인 수 익이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된 것 이다. 다만 그녀의 수입 경로는 작품 출 연료 외에도 게임 및 책 모델 그리고 각 종 광고 모델, 사진집 발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을 넘어 한국과 중국 등 아 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AV출신 영화배우‘아오이 소라’의 성공 케이스 역시 일본 여성들의 AV 진출의 자극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많 은 만큼 경쟁도 치열해 이 바닥에서 성 공을 거두기는 대단히 어렵다. 매년 일 본 전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미모의 신인 여배우들과 경쟁한다는 것 자체가 벅찬

일이라 웬만한 여배우들의 경우 데뷔 후 2~3년만 지나도 퇴물 취급을 받다 사라 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일본어가 서툰 한국계 여성이 라면 이 바닥에서 살아남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 보니 AV시장 에 뛰어든 한국계 여성들 중 상당수는 좋지 않은 결말을 맡고 있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앞서 소개한 R양의 경우 역시 데뷔 초 에는 새로운 얼굴에 한국출신이란 점이 부각되며 주목을 받았고 작품 수위 역시 부드러운 성행위 위주로 이뤄졌지만, 데 뷔 후 수년이 지난 현재는 여타 중고참 급의 일본 AV여배우처럼 과격한 성행위 의 작품에만 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데뷔 초와 달리 혼자 여러 명 의 남성을 상대한다든지 또는 변태스런 성행위를 즐기는 등 고어물이라 평가받 는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는 것이다. 연차가 더 쌓이거나 인기를 얻지 못하 는 여배우의 경우 제작사와 계약 연장이 되지 않아 마지못해 배우활동을 접고, 이후 풍속점 등 매춘업에 뛰어드는 경우 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의 경우 일본 AV에 출연했던 여배우 중 풍속점에 근 무하는 여성들의 현재 직장 위치를 파일 로 작성해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 남성의 AV진출은? 일본 AV로 진출하는 한국계 여성이 알게 모 르게 늘고 있는 반면 한 국계 남성 중 일본 AV 에 진출하는 사례는 찾 기 힘들다. 언어적인 문 제도 크지만 애초에 AV 업계에 있어 남자배우가 여자배우보다 더 힘든 직업이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현재 심각한 남자 AV배우 기 근 현상을 겪고 있는 중 으로, 실제 정사 장면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 남 자배우 기근 현상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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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9 인이다. 즉 남자 AV배우의 경우 감독이 원하면 언제든 발기가 가능해야 하며 작 품 내용에 맞게 사정 시간도 조절해야 한다. 더불어 업계서 인정한 A급 배우가 아니라면 상대가 누구든지 또한 장소가 어디든지 정사장면을 찍어야 하는 부담 이 크다. 이에 AV업계에 데뷔한 남자배 우 중 상당수는 1년을 버티지 못하는 것 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후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계이면서도 일본 AV시장 에서 활약하는 남자 배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본 AV업계 3대 남자 배우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재일교포 출신 하나오 카 짓타(한국명 유광석)의 경우 지금까 지 상대한 여배우만 3000명에 이를 정도 로 이 업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남아 있 는 것이다. 참고로 그의 아버지는 김일 성 추종자인 조총련계이지만 유광석은 아버지와 달리 한국국적을 소유 중인 것 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모 프로구단 소속 야구선수로 활약하다 에로배우로 전향, 지난해 열린 한국에로영화 시상식에서 남자주연상을 받기도 한 배우 ‘신영웅’의 경우 지난 2011년‘서울의 사랑’이란 일본 AV물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 적도 있으나 이 후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김대길 기자 wolyo@hanmail.net


50 운세

2013년 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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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보는 보는주간 주간운세 운세 재미로 보는 주간 운세 재미로 재미로 보는 주간 운세

2013년 4월 26일~2013년 5월 2일

모든 일에 뜻밖의 장애물 쇠퇴의 운으로 접어들고 갈수록 좋아지는 운 쉬지 않고 노력하면 남의 도움을 받아야 성공 고생에 대한 충분한 보상 소 범 쥐이니시간이인내심을 을 만나니 중도에 포기하 있으니 욕심을 부려 무리 토끼 하늘이 도와주니 순 용 할 수 있는 운이다. 갖고 포기하 뱀 과 그 이상의 보람이 있으 기 쉽다. 수를 두지 마라. 지 마라. 36년생: 금전적 곤고함은 오래가 지 않지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우려 있으니 병원을 찾아라. 48년생: 점차 호전되고 있다. 불 시에 기회가 찾아와 크게 성과를 이룰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라. 60년생: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 하면 큰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 72년생: 업무 실적이 점차 올라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기회를 잘 잡는 것이 관건이다.

37년생: 외부적인 원인으로 인 해 시간이 지체되고 의욕도 저 하되니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 다. 49년생: 사업 경영에 어려움이 따르는 운이다. 쉽게 보였던 일 도 막상 시작하면 힘겹기만 하 다. 61년생: 부부간의 싸움이 잦아 지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 73년생: 가을바람에 설레는 마 음을 주체하지 못해 함부로 인 연을 맺을까 두렵다.

38년생: 상대에게 바라지 말아 야 한다. 조금의 손해는 감수하 고 양보하여 분쟁을 피해야 이 롭다. 50년생: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느긋하게 기다려라. 62년생: 배우자와 권태기를 겪 을 수 있다. 내 욕심만 부리지 말고 상대를 존중하고 아껴야 한다. 74년생: 과욕을 부려 일을 진 행하다가 주변으로부터 언성을 들을 수 있다.

풍에 돛 단 듯이 매사 해결된 다. 39년생: 출행은 불리하니 안에 서 도모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라. 51년생: 성실하게 생활해 온 사람이라면 횡재수 있다. 고민 도 해결되어 체증이 내려가는 듯하다. 63년생: 시작하여 얼마간 힘들 겠지만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 으니 인내하여 끝을 맺어야 한 다. 75년생: 재물이 모이는 형상이 니 단속을 잘하여 실물을 주의 하라.

40년생: 가정의 일은 대화와 화 합만이 불화를 만들지 않는 방 법이다. 52년생: 기회가 생겨 밀어붙이 고자 하나 혼자 힘으로는 역부 족이다. 64년생: 주변사람들의 지나가는 말도 조언으로 생각하고 받아 들여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76년생: 미혼이라면 소개를 통 한 만남으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운이다. 재혼은 불리하 다.

니 마음이 즐겁다. 41년생: 노력해 온 만큼의 성과 이외의 것은 베풀어야 후일 또 다른 이익으로 돌아온다. 53년생: 진심으로 바라는 일이 라면 어려움을 감수하고라도 밀 고 나가라. 65년생: 오랫동안 기다려 온 소 식이니 천하를 얻은 듯하구나. 77년생: 예능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이름을 떨치게 된다. 더욱 노력 하라.

현재로서는 무슨 일을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욕심만 부리지 않 이성문제로 다른 일을 조급해하지 말고 꼼꼼히 주변 상황이 어 양 무리한 돼지 해도 말 매사 는다면 대체로 이루어진 원숭이 지러워 심란해지 닭 등한시 하지 않는지 뒤 개 계획을 세우면 점차 발전 성공하기 어렵 임하면 좋은 결실 얻는다. 다.

42년생: 남들이 나를 인정하고 추대해주지만 그럴수록 고개 숙 일 줄 알아야 한다. 54년생: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남의 말을 무시하면 화가 닥칠 수 있다. 겸손하게 행동하라. 66년생: 너무 곧게 서 있으면 바 람에 의해 부러질 수 있다. 78년생: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 고 소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 동하라.

43년생: 별다른 변화나 사건 없 이 무난한 한 주가 될 것이다.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지 마라. 55년생: 금전 유통이 원활해지 고 수입도 늘어난다. 낭비하지 말고 저축하여 후일을 대비하 라. 67년생: 아직은 시기가 이르니 추진하고자 하는 일은 조금 뒤 로 미루어라. 곧 호운이 온다. 79년생: 직장의 이동도 무방하 고 이사를 계획해도 좋은 시기 이다.

겠다. 44년생: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 을 듣게 되니 마음이 울적해진 다. 병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 의하라. 56년생: 재물이 마음대로 모아 지거나 유통되지 않으니 답답 한 심정이다. 여성에게 도움을 청하라. 68년생: 이성이든 동료든 두 번째 만남이 길하다. 혼인 계획 은 지금은 불리하니 조금 미루 어라. 80년생: 문서와 관련된 일로 구설이 따르니 손해가 크겠다.

돌아보라. 45년생: 농담 삼아 던진 말로 큰 싸움이 되어 등 돌리게 된 다. 57년생: 가까운 곳으로의 출행 은 무방하나 먼 출행이나 이사 는 매우 불리하니 다음을 기약 하라. 69년생: 재물운이 좋지 않지만 걱정할 것 없다. 묵묵히 내 할 일을 하다보면 재물은 절로 들 어온다. 81년생: 이성문제 때문에 다른 일을 소홀히 하면 크게 후회하 니 현명하게 대처하라.

할 수 있다. 46년생: 위장계통의 질환이 걸 릴 수 있으니 음식을 가려먹어 라. 매운 음식이 원인이 된다. 58년생: 소정의 목표를 이루었 다면 이제 베풀어야 할 시기이 다. 독식하려다 체할 수 있다. 70년생: 문예 분야 종사자는 반 짝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급진적으로 완성하려 하지 마 라. 82년생: 멀리 뛰기 위해 바짝 움츠려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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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47년생: 서두르다가 실수하면 처 음부터 다시 시작이니 손해가 배 가 된다. 기다리면 기회는 온다. 59년생: 주변의 시기와 모함으로 힘겨워진다. 체력적으로도 지칠 수 있으니 휴식을 취하라. 71년생: 몸은 제자리걸음인데 마 음은 이미 천리를 갔구나. 몸과 마음이 일치해야 성과를 얻는다. 83년생: 애정 문제로 삼각관계에 빠지면 내가 양보하는 것이 이롭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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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정마담은 실존했다 억대 사기도박 꾸리던

두 여인

경찰 수사망에 올라 ‘사기 도박계의 여왕’이라 불리는 두 여성에게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 다. 최근 검찰이 도박계 큰손으로 알려 진 한모(56)씨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 고 있는 것과 관련, 이미 구속 수감 된 또 다른 타짜 우모(52) 씨까지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영화‘타짜’ 의 정마담을 연상케 할 정도로 화려한 손기술과 조직폭력배까지 거느리는 대담함을 자랑하온 그녀들에 대해 < 월요신문>에서 추적해 봤다. 으로 알려졌다. 불법도박 때문에 수배된 경험이 있 는 A씨는 한씨에 대해“빌려준 돈을 갚지 않으면 경찰에게 도박장을 신고 당하거나 그와 연계된 조폭들에게 죽 지 않을 만큼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고 언급했다. 이어 A씨는“한씨의 이러한 보복에 불만을 품고 있던 도박꾼들이 그를 공갈·도박장 개장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고소한 바 있는데, 그때마다 한 씨가 참고인을 찾아가 진술을 번복시 키는 등의 행위로 번번이‘혐의없음’ 처분을 받고 검찰의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 나갔다"고 덧붙였다. 한씨의 화려한 이력은 이것으로 끝 이 아니었다. 지난 2011년 한씨는 자 신과 꽁지놀이를 했던‘사채왕’최씨 와 연이 끊어지자 검찰에 최씨에 대 한 비리 사실을 제보하기도 한 것으 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부동산투자신탁회사 다산리츠는 거액의 사채를 끌어들여 회사를 코스피에 상장시킨 뒤 회사 임원 여러 명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 은 지난 1월 회사 임원들이 줄줄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기소한 바 있 다. 이어 4월에는 이 회사 조모(50) 부회장에게 돈을 빌려 준 뒤 이를 빌 미로 9억원을 가로챈 최씨를 구속기 소했다. 이후 다산리츠는 상장폐지됐 는데, 이 사건이 들통난 배후에 한씨 가 있다는 루머가 업계에 나돌고 있 는 것이다. 한씨의 제보로 인해 최씨가 저지른 그동안의 행각이 밝혀지며 불똥은 경 찰로까지 튀기도 했다. 최씨에게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관 2명에 대한 영장이 청구된 것이다. 당시 사건을 담당하던 검찰은“지 난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건 무마와 청부수사를 해주는 대가로 브 로커 유씨를 통해 최씨로부터 총 4회 에 걸쳐 2000만원~2600만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됐다”고 말했다. 한씨 사건을 수사 중인 한 검찰관 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한씨와 연 관된 모든 것들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을 비롯한 수원, 대구 지검에서 끊임 없이 내사를 해왔다”고 밝히며“서민 생활 침해사범 단속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씨 못지 않은 우씨도 있어 한씨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도박 계 여왕'으로 군림해 온 우씨는 지난 해 12월 내연남이자 한씨와도 잘 알 고 있는 조직폭력배 유씨의 비호를 받아 전문도박꾼이 동원된 수억대의 사기도박장을 운영해 오다 현재는 구 속수감 된 상태다. 검거 당시 우씨는 경기도 가평 소 재의 모 펜션에서 화투에 칩이 달린 ‘총책’이라는 신종 억대 도박장을 개 설해 운영해 왔는데, 총책을 잘 아는 전문 도박꾼 B씨는“화투패 뒤에 달 려있는 칩이 컴퓨터로, 그것이 알아 서 계산을 한다”며 총책에 대해 설명 했다. 또한 우씨 도박장의 주요 타깃은 평범한 가정주부들로 이들은 우연히 도박판에 발을 들여놨다가 수백만원 ~수억원을 잃고 나갔으며, 우씨는 이들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주는 댓가 로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겨왔던 것으 로 확인됐다. 이 곳을 경찰에 신고한 남성은“가 정주부에게 조직폭력배들이 돈을 대 주고 그 돈을 갚지 않으면 협박을 일 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씨 도박장에서 거액의 돈을 잃은 한 여 성은“조폭들이 돈을 대주고 강제로 라도 도박을 하게 만든다”며“정해진 기일 내에 금액을 갚지 못 할 경우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거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겠다는 협 박을 당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에서는 한씨는 물론 우 씨 등과 연계돼 있는 또다른 인물이 나 불법 도박 조직 등은 없는지 수사 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향후 추가적 인 피해사실 확인 및 관련자 색출이 가능할지에도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 고 있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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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못 잊겠어요. 상담을 한 분은 40대의 여 성이었습니다. 운명상담을 해 보면 손님의 여성비율이 90% 정도 남자손님이 10%정도 되 기 때문에 이야기의 전개가 대부분 여성의 이야기가 많 습니다. 그날도 여느 때와 같 이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그 손님의 사주를 보니까 첫 사 랑의 남자를 못 잊고 밤마다 그리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첫사랑이 그렇게 보고 싶어요. 밤마다 꿈속에 나타나게 그러니까 그 여자 분이 깜짝 놀라면서 얼굴이 불그스레해지면서 이 상한 짓을 하다가 누구한테 들킨 사람처럼 수줍어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런 것 이 사주에 나와요. 정말 귀신 같네요. 어떻게 아무도 모르 게 혼자만 간직하고 있는 꿈 속에 사랑을 정말로 본 것처 럼 그렇게 이야기 하세요. 이 여자 분은 혼자만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필자가 본 것처럼 이야기를 하니까 참으로 신기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했죠. 명리학을 제대로 공부하면 그렇게 보는 것이 어려운 일 이 아닙니다. 제대로 공부하 지 않고 사람의 운명을 감정 하다 보니까 사업하라고 해 서 사업했더니 4개월 만에 망했다고 하소연을 하기도

하는 것이지요. 명리학에서 용신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 면 귀신도 부린다고 하는 것 이 용신입니다. 하고 이야기 해 주었지요. 그 분의 사주의 명식이 천간에 년간의 관과 합을 하고 있고 또한 암장이 일지 합을 하고 있는데 그것 도 천문성에 자리하고 있으 니까 당연히 첫사랑을 죽을 때 까지도 잊지를 못하고 또 한 꿈속에서도 나타나게 되 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그 분은 연신 저 의 상담 실력을 칭찬해 주시 기에 저도 기운이 나서 세세 하게 상담을 해주게 되고 상 담을 오래 했는데도 전혀 피

로하지도 않고 역시 모든 일 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행복 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 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던 날이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손님은 슬쩍 또 질문을 하는 데 그러면 첫사랑의 남자를 언제나 한번 만날 수가 있겠 어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래서 친절하게 몇 년 몇 월 경에는 한번 만날 수가 있다 고 말씀드렸더니 진짜냐고 재차 확인하면서 기분이 상 기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꼭 18세의 소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녀 간의 사랑 이라고 하는 것이 또한 사람 을 저렇게 순수하게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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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 습니다. 그래서 그 분에게 제 가 초를 쳤죠. 아마도 실망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 금의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서 말이죠. 꿈속에 일들이 생 활의 활력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현실이 지겨 워지기 때문입니다. 기분 좋 은 상담이었습니다. 누구나가 첫사랑을 그리워 하지만 만 나 보면 대부분 실망하더군 요. 그냥 마음에 간직하세요. 선정원 718-908-3622, 718-460-0675 35-16 Farrington St. 2Fl.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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