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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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배지달고 달고 安의원배지 安
민주당 민주당 통째로 통째로 먹어버려? 먹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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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의원배지 의원배지단 단안철수 안철수 그에게 쏠리는 관심과 파급력
대분석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노원병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데 성공했다. 그의 여의 도 입성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볼 때 대선 이후 최대 정치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 당선자의 유 명세에 비해 보궐선거 자체에 대한 관심이 적어 안 전 교수의 영향력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대선 직후 처음 열리는 선거였고 어느 정도 압승이 예상되는 선거였다는 점에서 별다른 문 제는 아니라 여겨지고도 있다. 되레 정치권에 정식으로 발을 딛게 된 안 당선자가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에 정치권의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4·24 재·보궐 선거결과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으로 60.5%의 높 은 득표율을 기록한 안철수 전 서 울대 교수가 당선됐다. 야권 후보 난립에 따른 야권성향 지지층 분열 이란 악재에도 불구 무소속으로 출 마한 안철수 당선자가 조직력을 앞 세운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리며 여유롭게 당선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일각에서는“이번 재·보궐 선거 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나 투표율 모두 2011년 상반기 치러진 재·보 궐 선거보다 못했다”고 지적하며, “안철수 당선자의 정치적 영향력도 지난해 같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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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분석 중이다. 그러나 안철수 당선자 진영은 물론 여 야 정치권 핵심 관계자들 대부분은 이 같은 해석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띄고 있다. 전통적으로 대선 직후 치러진 보 궐선거 투표율이 저조했던 것은 물론, 대북위협 증가에 따른 이슈 집중도 분산 및 현 정부에 대한 두드러진 악재가 없 다는 점에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란 이유다. 되레 정치권에서는 선거전 자체에 대 한 관심이 부족했던 상황임에도 불구, 안 전 교수가 이 정도 투표율과 득표력 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재·보궐 선 거가 그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시 켜 준 계기였다고 평가하고 있기도 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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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46호 영과 민주당 모두 동의했으나 그 주체가 누가 될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며 그에 대 한 반대세력만 더욱 키웠던 것이다. 더욱이 안철수 전 교수는 대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며 과감하고 용기 있는 결 단력의 소유자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 를 마련하기도 했으나, 이마저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낙선하며 빛을 잃고 말았다.
달리하다 보니 “조직력이 부족한 그가 무얼 할 수 있겠냐”는 의문도 강하게 제 기됐었다. 다만 안철수 전 교수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차기 대선 까지 그가 조직적으로 준비만 잘만하면 다시 한 번‘안풍(安風)’을 불어 올 수 있다는 전망도 그의 지지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이를 위한 선 결과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는데, 대선
안철수, 결국 제도권 정치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정치에 대한 관심을 처음 내비친 지난 2011년 8월경 부터 이미 막강한 정치적 존재감과 영향 력을 보여준 바 있다. 그의 지지선언 만 으로 이전까지 개인지지율이 미미해 당 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였던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야당 후보와의 단일화 경 선은 물론 전도유망하던 여당 정치인과 의 경쟁에서도 승리하는 파란을 연출해 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철수 전 교수의 정치여정은 서울시장 선거 이후부터 상당히 꼬여가 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젊은 세대 와 중도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유력한 차기 후보로 부상했음에도 불구 안 전 교수 스스로 대선 출마 등 정치참 여에 대한 확실한 입장표명을 유보하면 서, 그에 따른 비난을 쏟아져 나오기 시 작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안 전 교수가 정치 참여 결정 을 위한 고민에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그와 지지층이 상당부분 중첩되는 야권 의 유력한 대선 후보가 등장하기도 했었 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가진 민 주당과의 후보단일화 논의 또한 그에게 상처가 되고 말았다. 새 정치를 위해 정 권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안철수 진
기할 무대 자체가 오는 10월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전까지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월 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가 안기부 X-파일 폭로 사건 관련 의원직을 상실케 되면서 안 전 교수에게 는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기회가 찾아왔 다. 정치 재개를 위해 필요했던 발판으 로서 서울 노원병이 갑작스레 등장한 것 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정치 입문과 동시에 대선을 노리던 거물이 이제는 300명 중 1명에 불과한 국회의원이 된 것 뿐”이라 지적, 그의 정계입문에 대해 과소평가 하고도 있다. 하지만 정치권 핵심들은 이번에도 이 같은 분석에도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동안 여의도 밖에서만 정치를 외치던 그이기에 정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분명 제한적이었던 반면 이제는 국회에서 의 원들을 상대로 무언가를 도모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기 때문이다.
민주당, 안철수 신당에 대한 불안감 높아져
안철수에 긴장하는 민주당, 당을 통째로 넘겨줄지도 민주당과 연대보다는 독자노선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 이후 정치권에서는 대선에서 한 번 기 회를 잃은 안철수 전 교수가 다시 한 번 이전 같은 기회를 얻게 될지 미지수란 말들이 떠돌았다. 대선 때마다 거대 양 당을 제외한 제3의 후보가 출현해 반짝 인기를 얻은 바 있으나, 그들 중 어느 누구도 다음 대선까지 그 영향력을 유지 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더욱이 안철수 전 교수가 밝혀 온 정치노선이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과도 분명 선을
직후 도미행을 택했던 안철수 전 교수의 이른 국내 복귀와 정치활동 재개여부가 그것이었다. 안철수 전 교수 역시 세간의 지적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선 직후 정치적 활동에 제한이 많았던 것 또한 사실이다. 여당은 물론 야당 대선 후보와도 경쟁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에 서 그에 대한 절대적 지지층만큼 반감을 가진 유권자가 늘어났고, 정작 그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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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선자 출현에 가장 긴장하고 있는 곳은 잠시나마 연대노선을 구축했 던 민주당으로, 꾸준히 거론되는 안철수 신당의 존재가 당의 존폐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경우 대선 패배 이후 위기론 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친노(친노무현)와 비노세력 간 형성된 계파갈등에 허덕여 온 것은, 물론 쇄신의 기회가 되어야 할 5월 전당 대회는 벌써부터 흥행실패에 대한 부담 감이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잠시나마 대통령의 인사 참사에 따른 국정운영 난맥상으로 인해 국정운영 주 도권을 쥐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대북 위기감이 고조된 분위기 속에 현재 는 이마저 다시 청와대와 여당에 내준 모양새다. 그러다 보니 민주당 내부에서는 애당 초 불리하다 평가받던 이번 재·보궐 선 거지만, 선거 승리까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 의미 있는 득표만이라도 기록한다
광고문의: 718.539.8890~1 면 반전의 기회가 찾아올지 모른다는 확률 적은 기대감이 나돌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역시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 ·청양 지역구 선거의 대패로 인해 현 재는 사라진 상태다. 이에 민주당 주변에서부터 안철수 당 선자의 국회 입성 후 그를 중심으로 한 야권 발 정계개편 가능성이 강하게 제 기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신당 창당이 됐던지 민주당 입당이 되던지 친노가 주도해 온 야권 주류세력에 변화가 찾 아 올 것이란 말들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실제 민주당에서는 차기 당권이 유력 해 보이는 김한길 당 대표 후보와 그를 지지하는 비주류 진영에서 안철수 당선 자와의 연대에 대해 대단히 호의적인
통권 1246호 들이 다수 존재하는 민주당 원내구성이 라면 크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힘 들고, 이 경우 차기를 위한 안 당선자의 향후 행보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과 연대가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안철수 당선자가 연대로부터 얼마 지나지도 않 은 지금 이 같은 선택을 다시 하진 않 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향후 안철수 당선 자의 행보 관련 정치인 안철수로서 입 지를 다지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 보는 분위기다. 차기 대선까지 바라보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정치인 안철수로
한 방에 대권 노리던 안철수 일단 300 중의 1 선택 저조한 선거전 열기 속 높은 득표율은 인기 반증해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 왔다. 이에 민주 당 일각에서는“비주류 진영이 겉으로 는 민주당의 존립을 근거로 안철수 당 선자의 입당을 권유하고 있지만, 경우 에 따라 이름만 민주당인 안철수 당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은 모습”이라 평 가하기도 했다.
민주당 입당 보다는 독자노선 민주당 상황이 어찌되었든 안철수 당 선자는 당분간 독자노선을 걸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무리 안철수 당선자에게 호의적인 민주당 비주류 세력을 등에 업고 입당한다 하더라도 그와 껄끄러운 사이인 친노 세력이 건재한 현재 민주 당이라면 그에 따른 정치적 부담요소가 만만치 않아 이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입당이 안 당선자의 정치적 스펙트럼을 국한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는 지적도 상당하다. 민주당 차기 지도부가 아무리 중도노선을 지향 하고 있다고 해도 진보적 색채의 의원
서 무언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한 준비시간을 보낼 것이란 예측이 다. 또한 안철수 당선자가 지난 대선과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 형성된 자 신만의 조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구체화 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 이는 안철수 신당 창당설과도 괘를 같이 하 는 부분이다. 다만 내년까지 큰 선거가 없다는 점 에서 안 당선자가 즉효를 보기 힘든 신 당 창당을 서둘러 진행하진 않을 것이 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즉 신당 창 당 퍼포먼스 효과를 최대한 볼 수 있는 내년 지방선거는 돼야 창당을 해도 할 것이란 것이다. 아울러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임을 자 랑해 온 호남 정가와 관련, 대선 당시 호남 지지율이 유독 높았던 안철수 당 선자가 이 지역에 대한 영향력 제고에 나설 것이란 분석들도 들려오고 있는 중이다. 정하림 기자 wolyo123@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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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46호
아베 총리 역사 인식에 일본 내에서도 지적…
태평양 전쟁 전범들이 합사되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 해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옹호성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일 본 내 언론에서도 이에 대한 지 적이 터져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에서는 ‘총리의 역사인식을 의심한다’는 제목 의 26일자 사설을 통해 “아베 총리는 과거 전쟁에 대한 역사 인식과 각료의 야스쿠니 참배 를 둘러싸고 귀를 의심케하는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고 언급 했다.
아베 총리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 에 대해‘그대로 계승하지는 않 겠다’,‘침략의 정의는 확정돼 있지 않다’는 등의 취지에 발언 을 한 것을 두고“침략에 대한 사죄는 무라야마 담화 뿐 아니 라 종전 60주년인 2005년 고이 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낸 담화에도 포함돼 있다”고 밝히 며“침략에 대한 역사인식을 그 대로 계승하지 않겠다는 뜻인 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설에서는“일본이
“문국현도 그냥 사라져”
- 새누리당 이철우 신임 원내수석부대표가 노원 병 보궐선거를 통해 정계 입문한 안철수 의원의 정 치적 영향력에 대해 별거 아니라 혹평하며...
“단일화 당혁신·살리는 길, 명분 있 어”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며“총리 가 그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려 하고 있다면 문제”라고 강조했 다. 또한“각료의 야스쿠니 참 배에 항의하며 외교장관의 방 일을 취소한 한국의 대응은 분 명 과도했지만‘(야스쿠니 참배 와 관련한 주변국 등의) 위협에 굴하지 않는다’는 총리의 발언 은 냉정함을 결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사히신문 역시 사설을 통해 “침략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반복하면 이웃국가 뿐 아니라 구미 국가들의 불신도 강해지 게 된다”며 “역사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인의 언동이 (전몰자 들에 대한) 조용한 참배를 불가 능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도 ‘역 사문제를 과열시키지 말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아소 다로 부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이웃을 두루 살피는 판단을 했 어야 했다”면서도 한국 정부가 신사 참배를 이유로 외교장관 의 방일을 취소한 것에 대해서 는“유감스럽다”고 전했다.
- 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용섭 의원이 자신과 강기정 의원 간 후보 단일화에 분명한 명분 이 있다 밝히며...
“소수자의 목소리 놓치지 않겠다”
- 박헌철 신임 헌법재판소장이 국회 본회의에 참 석, 헌재소장으로서 각오를 전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 은닉재산 의혹 제기돼
민주통합당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은닉 및 뇌물수수의혹이 제기했다.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가 공시한 공직자재산등록 및 변동신고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시중 은행을 통해 32억원을 달하 는 빚을 내 서울 강남구 논 현동 사저를 증축했는데, 사저 증축비용 출처가 불분 명하고 사인 간 채무가 과 다하다는 이유다. 지난 26일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 해“이 전 대통령은 재임기 간에는 보호받았지만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온 만큼 문 제에 대해서 회피하거나 축 소하거나 은폐하지 말고 사 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응 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고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통령측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6 억원은 논현동 집을 짓기 위해 필요한 돈이었지만 누 구에게 빌렸고 차용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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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이자 지급은 어떻게 약 정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며“일반 금융기관에서 26 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평균 금리를 적용해도 월 이자가 1300만원에 이른다. 만약 이 전 대통령이 누군가에게 무이자로 빌렸다면 사실상 매달 1300만원의 거금을 증 여받는 셈”이라고 지적했 다. 또한“이 전 대통령이 무 이자로 거액의 돈을 빌린 것이라면 대가성 여부에 따 라 뇌물일 가능성이 있다” 며“또한 청렴 대통령을 표 방한 이 전 대통령이 불법 으로 은닉한 재산일 여지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김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은 26억원이라는 거대한 사인 간 채무에 대 해 누구에게 언제 빌렸고 얼마의 이자를 납부하고 있 는지 국민 앞에 한 치의 거 짓 없이 소상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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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7
돌아온‘김무성·이완구’당내역할론에관심쏠려 거물들의 복귀 여권 지형도에 지각변동 예고돼 4·24 재·보궐 선거를 통해 주목 받은 이는 차기 대선 출마가 유력해 보 이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만이 아니다. 여당에서도 김무성·이완구란 두 정 치거물이 이번 선거를 통해 정계 복귀에 성공, 이들에 대한 관심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것. 이 중 김무성 의원은 유력한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포스트 박근혜 자리에 그의 이름도 올리 고 있을 정도다. 충남지사 출신의 이완구 의원 역시 무주공산 상태인 충청권 의 새로운 맹주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선 총괄선 대본부장과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각각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서 승리를 거두며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했다. 두 의 원 모두 야권의 경쟁 후보들과 상 당한 격차를 보이며 거둔 여유로운 압승이었다. 당초 김무성·이완구 두 의원 모 두 후보로 공천될 당시부터‘당선 은 떼어 놓은 당상’이란 평가를 들 어왔다. 해당 지역구의 여당 강세 가 유지돼온 탓으로,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서도 이 부분을 어느 정 도 인정하듯 해당 지역구에 경쟁 력을 갖춘 후보를 내놓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이들의 국회 입성 여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다소 적었던 것은 사실이나 정치권에서만은 김 무성·이완구 두 의원의 여의도 재 출현에 상당히 신경 쓰고 있는 눈 치다. 이들 정도의 중량감을 갖춘
정치인 찾기가 드문 것은 물론 원외서 활동하던 때와 달리 원 내로 들어올 경우 그 정치적 입지 역시 남다를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다. 특히 여당 내부 적으로는 김무성·이완구 두 의 원의 정치행보와 당의 진로 사이 에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이 향후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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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정치 행보를 보여줄지에 촉각을 곤 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일단 김무성 의원 에 대해서는 당의 새로운 구심 점으로서 활약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상당한 데, 차기 당 대 표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그가 당장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그의 역할 에 따라 박근혜 정권 초 여당과 청와대 간 관계정립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 올 것으로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완구 의원에 대한 관심 역 시 만만찮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이회창 전 선진당 대표 의 정계은퇴 이후 이렇다 할 지 역 맹주가 보이지 않고 있는 충 청권의 대표주자와 관련 그의 이름이 심심찮게 오르내리고 있는 탓. 이 의원 역시 선거 전 부터 국회의원 선거를 넘어 지 역을 대표하는 큰 정치인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몇 차례 밝힌 바 있기도 하다.
김무성의 귀환, 새누리는 무대스타일? 김무성 의원은 전형적인 리더 형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민주 화 운동 시절부터 주위 동료들 로부터 무대(무성대장)란 별명 으로 불릴 만큼 주위 사람들을 이끌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데 는 타고난 재능을 보여준 이가 김 의원인 것이다. 또한 그는 소신 있고 과감한 언행들로 인해“부산사나이 답 다”는 평가도 자주 들으며 주변 인들에게 신뢰감을 쌓기도 했 으며, 친화력 또한 대단해 당내 주요 인사들과 두루 친분을 가 지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에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까지만 해도 박근혜 당시 대선 후보를 지지하며 친박계 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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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 바 있기도 하다. 아직 정권 초이기는 하지만 포스트 박근혜에 대한 대안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는 여당 실 정 상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이번 기회를 통해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으로 부상하 게 될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 그가 직접 대선에 나서지 않을 지는 몰라도 킹메이커로서는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 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래저 래 김무성 의원으로서는 원내 재입성과 더불어 새누리당을 넘어 여의도 정가의 중심에 서 게 된 것이다.
김무성 부각에 부담감도 있어
박근혜 대통령과 관계, 가깝고 먼 사이 될 듯 충청 거물 이완구 의원은 포스트 JP 노리고 있어 이라 불렸음에도 불구, 이후 친 이계의 지지를 받아 18대 국회 후반기 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바 있기도 하다. 김무성 의원은 친박·친이를 두루 거치는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소원해진 과거를 가 지고 있기도 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적극 추진했던 세종 시 수정안을 둘러쌓고 친박 진 영과 정면충돌, 배신자란 오명 을 뒤집어쓰기도 했던 것이다. 그러나 김무성 의원은 친박계 가 주도했던 19대 공천 당시 자 진해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친 이계의 집단 탈당을 막아내 이 후 박근혜 대통령과 관계회복 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에 지 난 대선 때는 선거 총책임자인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황우여 대표나 이한구 원내대표 이상
가는 정치적 영향력을 선보이 기도 했다. 대선 직후로는 높아진 당내 입지를 반영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무총리 후보 관련 그의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 으나, 대선전부터 지명직 자리 는 사양하겠다고 밝힌 김 의원 은 내각 참여 대신 재·보궐 선 거 출마를 선택했다. 이에 여당 주변에서는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김무성 의원이 5선 의원으로써 국회에 재입성하게 되면 차기 당 대표 는 그의 몫이 될 것”이란 말들 이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또한 선거 기간 중에도 그와 인맥을 쌓기 위한 여당 의원들의 줄서 기가 벌써부터 진행 중이란 말 들이 흘러나왔다. 김무성 의원이 차기 당 대표
를 맡게 될 경우 긍정적인 효과 들에 대한 분석도 상당하다. 소 신 있고 강력한 리더십의 대표 가 취임할 경우 야당은 물론 청 와대와 관계에서도 여당이 자 기 목소리를 내고 국정을 주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기 때 문이다. 또한 청와대 입장에서 도 친박 핵심인 김 의원이 당을 맡게 되는 것이 국정운영에 도 움이 될 것이란 얘기들도 상당 하다. 김 의원 역시 선거 이후 당선 사례를 전하며“소외감을 느끼 는 친박계, 상실감을 느끼는 비 박 친이계의 역량을 결집해 윤 활유 역할을 하는 게 나의 역 할”이라며“의원들의 뜻을 모아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비 민주성, 당 지도부의 무기력에 대해 쓴소리를 할 생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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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의 급부상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황우여 대 표 등 기존 친박계 지도부가 그 와 마찰을 일으키진 않을까 우 려 중이기도 하다. PK란 확실 한 지역기반을 손에 쥐고 대통 령의 신뢰까지 받고 있는 김 의 원의 존재에 친박 지도부가 부 담을 느껴 경계에 나설지 모른 다는 것이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무성 의원의 급부상을 그렇게 원치 않을 것이란 예기들도 제기되 고 있다. 현 지도부와 비교해 결코 순종적인 성격이 아닌 김 무성 의원에게 박 대통령 역시 마냥 지지를 보내긴 힘들 것이 란 예측이다. 앞서 언급했듯 김 의원이 지난 날 박 대통령과 세 종시 수정건을 두고 갈라섰던 과거가 있다는 점에 근거, 박 대통령이 다루기 어려운 김 의 원을 컨트롤 하는데 괜한 애를 쓰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상당 하다. 김무성 의원 스스로도“당과 청은 함께 가는 것”이라 강조하 며, 현재 친박 지도부처럼 청와 대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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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갖 게 받아 왔다. 지난 번 지방선거에서 정 권 심판론이 득세하며 야권 주자들이 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 바 있다. 다만 김무성 의원으로서는 당분간 서 대거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반면, 총선과 두르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 대선에서는 박근혜 대세론에 무게가 실 망된다. 여당 의원 10여명의 지역구가 렸던 것이다. 9년 만에 정계 복귀하는 3선의 이완구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10월 재·보궐 선거까지는 괜스레 정치권 정면에 나서 의원의 경우 이런 지역 정서를 감안, 지 후폭풍을 맞을 필요가 없어 보이기 때 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맹주자리에 오를 심산이다. 더욱이 이번 재·보궐 선거서 문이다. 즉 대표 자리를 노리더라도 역풍만 예 거둔 77%라는 압도적 지지율 역시 지역 상되는 지금보다는 확실한 대표직 메리 내 정치적 입지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 트가 예상되는 시점에 가서야 활동에 이다. 이완구 의원 스스로도 선거 기간 중 나설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정치권에서 도 김무성발 정치권 새판짜기 시점이 “국회의원을 한 번 하기 위해 출마하려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 이후는 돼야 는 것은 아니다. 이번 출마와 당선은 앞 으로 이완구가 펼칠 큰 정치에 대한 밑 할 것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거름이 될 것”이라 밝히며 충청권 큰 인 물론을 줄기차게 펼쳐 온 바 있다. 충청권 큰 인물 자처하는 이완구 또한 그는 당선 직후“충청인의 마음 충청권의 경우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속 공허함을 메워주는 의미라면 부인할 와 이회창 전 선진당 총재의 정계 은퇴 생각이 없다”며 충청권 맹주론을 재차 후 이렇다 할 지역 맹주가 없는 상황이 언급했었다. 다만 이완구 의원이 충청권의 대표주 다. 삼김시대 당시 지역구도를 형성했던 영남과 호남의 정치색이 여전히 거대 자로 나서기 위해서는 만만찮은 상대들 양당으로 확실히 갈라서 있는 상태인 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이 남아 있기는 점을 고려해 보면 무주공산 지역인 셈 하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시종 충북지 사 등 야권 내 충청권 주자들을 제외하 이다. 그렇다 보니 충청권에서는 매 선거 때 더라도 당내의 이인제 의원과 정우택 마다 그때그때 정가 흐름의 영형을 크 최고위원 등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중 이인제 의원의 경우 충청권 보 수 정당을 지향했던 선진당 대표를 맡 던 당시에도 지역맹주로서 다소 부족한 모습이 엿보였던 터라, 전 충북지사 출 신의 정우택 최고위원이 이완구 의원의 실제적인 당내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 측된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이완 구 의원과 정우택 최고위원이 한동안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당내 충청권 입지를 다시 세우기 위해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 기 때문이다. 단 내년 2월로 예정된 전 대에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둘 중 한 명 이 새누리당을 대표하는 충청권 맹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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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9
20 경제
2013년 5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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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 수입 두고 논란 가중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한국가스공사가 일본보다 최대 30% 이상 비싼 가격으 로 수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가스업계와 서울신문에 따르 면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LNG 수입을 하면서 일본보다 무려 9조 3000 여억원을 비싸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보다 비싼 가격으로 들여온 것 때문에 혈세가 낭비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시름도 늘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눈덩이처럼 부채가 증가하고 있어 한국가스공사를 보는 주변 시선이 따갑다. 경기불 황이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공기업의 부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가스공 사는 LNG수입가격의 인상과 정부의 가격 통제 속에서 차입금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업친 데 덮친 격으로 대표적‘MB맨’인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잔 여임기를 반년 앞두고 지난 15일 돌연 사의를 표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 를 수입하는 가운데 옆 나라인 일본 보 다 무려 9조원에 달하는 가격을 비싸게 주고 구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 최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
2008년과 2009년 2년 동안 3조 6000여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도 논 란은 더욱더 불거질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가 MB정부때 267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장기공급계
LNG 일본보다 최대 30% 비싼 가격에 수입했다 ‘MB맨’주강수 사장의 돌연 사퇴의사 표시 이유는? 입자인 한국가스공사가 40여개 기업이 LNG를 수입하는 일본보다 최대 30% 이 상 비싼 가격으로 수입한 것으로 나타 나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 가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로 인한 피해액이
약을 체결하면서 20조원 이상의 국부 손실을 초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가스 공사는 MB정권 후반부인 2010년 12월 에서 2012년 2월까지 1년 3개월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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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경제
2013년 5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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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천억여원의 건설비용이 드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LNG를 매년 1천734만t씩 수입하는 중·장기도 는 10만t 규모의 저장시설을 수십개 더 입 계약 7건을 무더기 체결한 것으로 알 짓든지, 아니면 천연가스를 수입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손해를 보면서 다시 수출 려졌다. 총계약 물량은 3억4천680만t(20년 기 해야 할 지경이라는 분석도 나오면서 논 준), 금액은 267조여원(LNG t당 700달러 란이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세계 가스업계는 1~2년 안에 기준)으로 국내 소비량의 10년치에 이를 정도의 엄청난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셰일가스’의 소비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는 가스공사가 LNG 가격이 최소 10% 이상 낮아질 것 1993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1건 이상의 으로 전망하고 있어, 엉뚱한 장기도입 장기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었던 것을 계약을 맺은 우리나라는 천문학적 손실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 사례로 이처럼 짧 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서울신문은 전 은 기간동안‘왜’20년짜리 계약을 집중 했다. 한편 액화천연가스 수입 가격 논란이 적으로 맺었는지에 의혹이 집중되고 있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MB맨'인 다. 아울러 여기에 기존의 도입 물량이 더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잔여임기를 해지면서 2010년 2천450만t이던 중·장 반년 앞두고 지난 15일 사의를 표명해 기공급 물량은 2015년에 3천534만t, 2017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강수 사장은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년에는 3천552만t까지 늘어난 출신인 주 사장은 MB정 것으로 나타났다. 권 출범직후인 2008년 또한 이밖에도 2017 9월 취임 후 두 차례 년부터 러시아 파이 연임에 성공했다. 프라인가스(PNG) 주 전 사장은 5 를 매년 750만t, 년 동안 수장의 모잠비크산 420 자리를 지키며 만t, 파푸아뉴기 ‘장수 CEO' 반 니산 800만t 등 열에 당당히 이 과 함께 소량이 름을 올리기도 지만 포스코, 했다. 하지만 돌 GS, SK 등의 자 연 사의를 표명한 가소비물량 수입 것에 대해 일각에서 분까지 합치면 가 는 현 정부가 공공기 스 도입량은 이미 국 관장들에 대한 사퇴 압 내 소비량(3천700여만t) 박 수위를 높힌 것에 대해 을 뛰어넘어 1천만t 이상이 반응을 보인 것 아니겠냐는 목소리 남아돈다는 계산이 나오 가 새어나오고 있다. 면서 의혹은 더욱더 증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 공공 폭됐다. 기관의 국정철학 공유 필요성을 재차 강 조하면서“공공기관들이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국정기조를 공유하고 선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각 부처 장관들은 각 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국정기조인 경제부 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뚜력한 목표의식을 갖고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에 따라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가
삼성전자 갤럭시S4 전격 출시,
‘글로벌 1위 위한 야심작’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 이어 단 일 모델에서도 애플을 제치고 진정 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삼성 전자의 야심찬 전략이 담긴, 스마트 폰 신제품 갤럭시S4가 전격 출시됐 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서울 서 초사옥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삼 성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를 개최해‘갤럭시S4’를 최초로 공개했다. 애플이 10년 만에 순이익이 지난 해에 20% 가까이 줄어든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4로 애플의 뒤를 바짝 추격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전 자의 시가 총액은 애플의 절반을 넘 어섰다. ‘갤럭시S4’는 26일부터 통신사업 자 3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세계 최 초로 출시된다. 전작인 갤럭시S3는 해외에서 출시 된 후 국내 출시가 이뤄졌으나 이번엔 국내 소비자들에 게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27일부터는 전 세계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총 155개 국가 327개 통신 사업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급된 다. 갤럭시 S4는 126.7mm(5인치) 대화 면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와 저전력 기반의 엑시노스 5 옥타 프로세서 등으로 대폭 향상된 사용 성을 제공한다. 갤럭시S3 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 리 용량은 커졌으나 크기와 무게는 더 얇고 가벼워졌다. 베젤도 대폭
임박해 오자 일부 기관장들의 사퇴가 줄 을 잇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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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 릴라 글래스 3(Gorilla Glass 3)를 탑 재해 화면 내구성도 향상됐다. 갤럭시S4는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가 탑재돼있다. 특히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촬영 자와 피사체를 한 프레임 안에 함께 담아내는‘듀얼 샷’기능으로 촬영 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촬영 당시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아 재 생해 주는 ‘사운드 앤 샷’ 기능과 여러 장의 사진을 고속 촬영해 하나 의 이미지로 합성하는‘드라마 샷’ 기능도 탑재됐다. 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S펜’을 통해 적용한 바 있는‘에어 뷰’는 갤럭시 S4에서 손가락만으로 콘텐츠를 미리 볼 수 있도록 구현됐 다. 적외선 센서로 인식하는 ‘에어 제스처’를 사용하면 화면이 꺼졌을 때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시간, 부 재중 전화, 미확인 메시지 등 주요 정보를 보여 주거나 웹페이지를 넘 겨보고, 음악, 사진 등을 선택하기도 하며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스마트 일시정지’ 기능은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반영해 편 안하게 동영상을 시청 할 수 있도록 얼굴의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인 지하고 사용자가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지 판단한 후 동영상을 멈추거 나 재생한다.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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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컬럼 - 댄밀러 변호사
같은 종목의 가게가 몰 안에 두개가 있는 것이 렌드로드의 불법 행위 아닌지요? 저는 롱 아일랜드 쇼핑 몰에서 네일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8년 동안 가게 를 운영하고 있는데 중국 사람이 맛사지, 발 맛사지 가게를 같은 몰 안에 렌트 했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도 체어 맛사지, 발 맛사지를 가게 처음 시작할 때부 터 지금까지 해왔고 보통 네일가게는 다 하고 있습니다. 제 가게 리즈에는 네 일이란 단어만 있습니다. 이런 경우 랜드로드에게 항의 할 수 있는지 또한 법 적으로 대항 할 수 있는지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롱 아일랜드 김)
김 선생님의 질문을 간추려 보면 8년 째 네일 살롱을 운영하는데 네일 살롱 에서 네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어 맛 사지, 발 맛사지도 겸해서 하는데 같은 몰 안에서 맛사지만 전문으로 하는 가 게가 렌트를 해서 김 선생님의 가게에 매상의 타격이 올 것을 예상해서, 같은 종목의 가게가 몰 안에 두개가 있는 것 이 렌드로드의 불법 행위 아닌지 법적 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맛사지 가게를 렌트하고 렌드로드가 렌트하게 허락해 준 것에 법적으로 대항 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김 선생님의 리즈에 몰 안에서 김 선생 님만이 네일 가게를 하고 체어 맛사지, 발 맛사지를 할 수 있다는 독점권 (exclusive)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김 선생님의 리즈에 독점권이 있다고 명시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렌드로드가 같
은 종목의 가게를 렌트 주었다면 그것 은 엄연한 불법 행위이고 테넌트는 보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점권 이 없는 한 렌드로드가 동일 종목을 다 른 사람에게 렌트하는 것에 테넌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김 선생님의 경우에는 리즈에 독점권 이 있다 해도 렌드로드가 맛사지 가게 에 리즈를 주는 것에 항의 할 수 없습 니다. 이유는 김 선생님의 리즈에 가게 를 사용 할 수 있는 용도 난에 단지 ‘네일' 이라고만 적혀 있기 때문 입니 다. 네일만 할 수 있다고 적혀 있는데 체어 맛사지, 발 맛사지를 하는 것은 김 선생님이 불법행위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제가 몇 달 전에 가게 리즈를 얻을 때 주의해야 하는 점들에 관해서 글을 썼었는데, 주의해야 하는 항목들의 하 나가 가게 사용 용도를 리즈에 명시할 때 자세하게 명시해야 한다고 글에 썼 었는데, 네일 살롱의 경우도 메니큐어, 페디큐어 만 하는 곳도 있지만, 그외에 얼굴 맛사지, 발 맛사지, 체어 맛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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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을 할 경우는 리즈를 처음 받을 때 이러한 종목들을 명시해 놓아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김 선생님같이 리즈에는‘네일'이라고 만 적혀 있는데 랜드로드에게 다른 맛 사지 가게를 렌트한 것에 항의해야 오 히려 렌드로드가 너희는 네일만 하게 리즈에 적혀 있는데 맛사지를 하는 것 이 불법이므로 앞으로 맛사지를 하지 말라고 얘기 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 는 앞으로 맛사지를 계속 할 경우 나가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새로 들어오는 테넌트가 랜드로 드에게 항의 할 수 있습니다. 랜드로드 에게 새로 들어오는 테넌트가 네일 가 게에서 발 맛사지를 해서 나의 장사에 지장이 있다고 항의를 할 경우에는 김 선생님은 발 맛사지, 체어 맛사지를 하 실 수 없습니다. 김 선생님 질문에 보 통 네일 가게에서는 거의 발 맛사지를 한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것은 통상적 으로 보통 네일 가게에서 맛사지도 겸 해서 한다는 얘기이지 맛사지를 하는 것에 렌드로드로 부터 허락을 받고 하
광고문의: 718.539.8890~1 는지 리즈에 맛사지를 할 수 있는 종 목으로 명시되어 있는지는 아무도 모 르는 얘기 입니다. 거의 모든 네일 가게에서 맛사지를 겸해서 장사를 하고 렌드로드도 김 선생님이 발 맛사지, 체어 맛사지를 지난 8년간 한 것을 알고 있었다 하 더라도 만약에 새로 들어오는 테넌트 가 문제를 삼아 랜드로드에게 항의 할 경우에는 맛사지를 더 이상 하시 면 안됩니다. 그것은 김 선생님께서 리즈 조항을 어기신 것 이므로 렌드 로드를 탓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네일 과 맛사지는 완전히 다른 두 분야 이 므로 같은 종목으로 인정 할 수 없습 니다. 만약 렌드로드가 이제 와서 김 선 생님에게 왜 맛사지를 하느냐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할 때 김 선생님께서 내가 맛사지 하는 것을 여태까지 알 고 있었으면서 왜 이제 와서 문제를 만드냐고 항의 할 수 있지만, 여태까 지 렌드로드가 알면서 문제 삼지 않 은 것은 아직까지 어느 누가 항의 하 지 않았기 때문이고 묵인 해 준 것이 지 그것이 합법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리즈 에 가게 사용 용도를 자세하게 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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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목 쓰는 것이 테넌트를 보호 하는 것 입니다. 사용용도 란에 보통 목적 하는 장사만 쓰는데 신중하게 생각해 서 자세히 써야 합니다. 전에 미용실 을 하시는 분이 미용실 장사가 안 돼 가게 한쪽 구석에 네일을 했는데 다 른 네일 가게에서 렌드로드에게 항의 해서 거의 미용실을 빼앗길 뻔 한 일 이 있었습니다. 그 분도 리즈에 사용 용도가 미용실 인데 네일을 했기 때 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 입니다. 리즈 계약서에 명시된 장소 사용용 도 이외의 종목을 장사 하는 것은 리 즈 계약서 위반입니다. 그러므로 김 선생님께서는 렌드로 드에게 항의를 안 하시는 것이 또 다 른 문제 발생을 막겠습니다.
“댄밀러 변호사님께 질문 하고 싶으신 분은 댄밀러 변호사 사무실로 질문 사항을 적으셔서 팩스:718-369-2029 또는 이메일: swkim57@gmail.com으로 보내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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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착 헬기 떨어진 곳이 하필 탈레반 지구
아프가니스탄에서 외국인을 태운 헬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 는데 하필 떨어진 곳이 무장 이슬람 정치단체인 탈레반 관할지역이라 헬기에 타고 있는 탑승객 모두가 인 질로 붙잡히고 말았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 탄에서는 수도 카불로 향하던 헬기 한 대가 기상악화로 인해 망갈 켈 지역에 불시착했는데, 사고 발생 하 루 뒤인 22일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 레반 측은 헬기 탑승객 11명을 전원 을 자신들이 붙잡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헬기가 불시착한 지역이 하필 탈레반 점령지역 이었던 것이 다. 이와 관련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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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에게 붙잡힌 탑승객 중 8명은 터키 출신이며 조종사 2명은 러시아 출신과 러시아 또는 중앙아시아 출 신이라 전해졌으며, 나머지 한 명만 이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민간 엔지 니어라고 밝혔다. 외신에서는 탈레반들이 인질들을 데리고 이 마을 저 마을로 이동 중 이라 현재에서도 인질들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전했다. 아울 러 헬기가 불시착한 지점이 테러조 직이 밀접해 있는 파키스탄 국경 지 대란 점에 착안, 인질들이 이 지역 으로 끌려 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몇몇 서구 매체에서는 탈레반 측 이 이번에 붙잡은 인질을 어떤 용도 로 활용하는지에도 관심을 기울이 고 있다. 이들이 인질을 빌미로 탈 레반 수용자들에 대한 석방을 요구 하거나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지 에 따라 향후 탈레반 측의 계획에 대해 짐작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몇몇 외신에서는 이번에 붙 잡힌 인질 중 다수가 터키인이고 이 들이 탈레반과 같은 무슬림이자 아 프가니스탄 재건 사업에 참여해 왔 다는 점에서 목숨까지 잃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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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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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문화 풍속도 변화, 강북업소 위기론 찾아와 장안동 안마방이 경찰의 집중단속으로 거의 자취를 감춘 이후 강북지역 윤락업소들의 부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강북일대 유흥가에는 온 거리를 밝히던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불빛도 줄어들 었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 역시 갈수록 뜸해지고 있다. 강북을 떠난 밤손님들은 대신 무리지어 강남으로 강남으로 향하고 있다. 전직 텐프로 출신부터 신출내기 여대생까지 연예인 버금가는 미 모의 여성들이 즐비한 업소가 강남에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고 가격대 역시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안마도 이왕이면 다홍치마, 강남녀들이 인기대세 대한민국 화류계를 양분해 온 강남과 강북 중 상대적으로 저 렴한 가격대와 다양한 서비스 로 명성을 날리던 강북지역 밤 문화가 쇠퇴일로에 놓여 있는 모습이다. 미아리와 청량리 그
리고 회현역 인근 등 남성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던 강북지 역 윤락업소 및 집창촌 거리에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 찾아 오는 손님이 뜸해져 문을 닫은 가게가 늘고 있으며, 거리에는
한산함마저 느껴지고 있는 것 이다. 더욱이 용산역 주변이나 장안동의 경우 재개발과 경찰 의 집중단속에 성매매업소 자 체가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다. 강북 화류계가 예전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동안 반대로 밤 만 되면 다리 건너 강남을 찾는 남성들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 세다. 고급스런 강남의 밤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찾아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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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현재 강남에는 예전과 달 리 저렴한 가격대에 즐길 수 있 는 새롭고 복합적인 형태의 윤 락업소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 히 강남지역 윤락업소의 경우 아가씨들의 평균 외모나 몸매
광고문의: 718.539.8890~1 역시 강북업소들을 압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 다수 강북업소에 30~40대의 이 른바 전성기 지난 여성들이 주 로 근무하고 있는 것과 달리, 강남에는 신출내기 대학생부터 텐프로 출신의 연예인급 외모 의 여성까지 20대 여성들이 주 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강북업소의 예고된 몰락 예전 방화(邦畵) 중에는 서울 길음역 인근의 미아리나 청량 리역 뒤편 집창촌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성인영화가 제법 된 다. 그때만 해도 미아리나 청량 리가 우리나라 밤문화 중에서 도 성문화를 대표하는 장소들 이었기 때문으로, 실제 당시에 는 외국 바이어에 대한 접대장 소로 음주가무 및 2차까지 가능 한 미아리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성매매특별법 제 정과 집창촌에 대한 경찰단속 강화 등으로 노상에서 드러내 놓고 호객행위를 해오던 이들 집창촌은 큰 타격을 받았고, 현 재는 미아리와 청량리 모두 그 명맥만 겨우 이어가고 있는 실 정이다. 찾아오는 손님들 역시 이전과 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거리 전체에 한국남성들보다 이주 노동자들 무리가 더 자주 눈에 띄고 있는 것으로, 이는 이 지 역의 화대가 다른 윤락업소들 에 비해 여전히 저렴한 편에 속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청량리나 미아리 업주 들 입장에서는 용산역 인근 집 장촌 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볼 수 있다. 기차를 통해 서울로 올라온 지방 손님들을 많이 상 대해 활황을 누렸던 용산역 주 변의 경우 지난 정권 당시 도시 재개발 붐에 밀려 완전 철거된 상태기 때문이다.
사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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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와 청량리 등 집창촌을 이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장안 동 안마방의 경우 2000년대 초 반부터 중후반까지 약 10여 년 간 한국을 대표하는 성인문화 로 성장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일본에서 유행한 풍속점을 모 방한 장안동 안마방 서비스에 상당수 한국 남성들이 매료됐 던 것이다. 이에 2000년대 중반 답십리역 주변에서는 매일 저녁부터 새 벽녘까지 자기네 순서를 기다 리는 남성들 무리로 붐볐고 이
직장인들 사이에 불금으로 자 리 잡은 금요일 저녁마저 손님 이 뜸해져 거리에 한적함이 느 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인근의 A안마방 B실장은 금요일의 경 우 새벽녘이 되면 그래도 손님 이 어느 정도 있는 편으로 이 일대가 거의 다 비슷한 상황이 라며 그나마 단골만 찾고 있는 데 이마저 언제까지 유지될지 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소에서 일하는 아가씨 중 괜 찮은 아가씨들 역시 이제는 강
어나며, 남성들의 발걸음이 꾸 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당초 강남은 룸싸롱으로 대변 되는 고급스런 술집거리가 주 를 이뤘고 하루 밤에 수백만원 씩 화대가 나가다 보니 웬만큼 여유로운 남성들이 아니고서는 찾기 어려운 곳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강북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중저가대 업소들이 상당 히 많이 늘어난 상태라 일반 직 장인 남성들도 부담 없이 이곳 을 찾고 있다. 강북에서 그 맥 이 끊기고 있는 안마방의 경우
강남 건전마사지방, 평일 저녁에도 찾는 손님 줄이어 깨끗한 시설에 가격도 저렴, 서비스도 훌륭해 만족 일대 상권까지 상당기간 호황 기를 누린 바 있다. 또한 장안 동 안마의 인기는 지방으로도 확산, 현재도 지방 중소도시에 가면 예전 장안동 안마를 모방 한 안마업소가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장안동 안마방 역시 경찰의 대대적 단속이 시작된 이후 그 자취가 사라졌다. 뉴스 에서도 대대적으로 다룰 만큼 이 일대에 대한 경찰의 집중단 속이 장기간 이어지며 결국 대 다수 업체가 장안동을 떠나거 나 폐업신고를 한 것이다. 아이러니한 점은 장안동 안마 방 거리가 쇠락했지만 여타 강 북일대에 이와 비슷한 형태의 안마방은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업소 대부분은 장 안동식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며 손님을 맞이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강북지역의 이들 업소 역시 경찰의 집중단속이 이뤄 지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 찾아 오는 손님 수가 크게 줄어들며 점차 쇠퇴하고 있는 상태다. 평 일은 물론 주 5일제 시행이후
북보다 강남을 찾는 경향이 강 해졌다고 푸념했다. 강북일대 안마방에 대한 인기 가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대 체로 비슷한 지적이 나오고 있 다. 강북만의 장점이 사라졌다 는 것이다. 예전의 인기거리였던 미아리 가 2차에 앞서 펼쳐지는 음주가 무 시간 즉 쇼타임으로 남성들 의 절대적 인기를 끌었고, 장안 동 역시 그전까지 볼 수 없었던 안마 서비스로 유명세를 얻었 다면 지금 강북업소들은 그렇 지 못한 실정이란 설명이다. 실제 현재 강북에서는 이렇다 할 윤락업소 거리도 줄어든 상 황인데 업체들의 서비스 역시 다 거기서 거기라는 평가를 받 고 있다.
강남으로 몰리는 남성들 강북을 떠난 남성들이 향하는 곳은 앞서 언급했듯 강 건너에 위치한 강남이다. 선릉 주변부 터 강남역 인근까지 별의별 서 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들이 늘
장안동 스타일을 기본 베이스 로 하는 안마시술소와 대딸방 형태와 결합된 건전마사지샵 이른바 건마 모두 큰 인기를 끌 고 있는 중이다. 우선 기존 안마방과 거의 흡 사한 강남의 안마시술소는 맹 인 안마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 라지나 강북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대인 것은 맞다. 하지만 시 설 자체가 더 깨끗하고 안락하 며 안전성을 띈다는 장점은 가 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평균 외모가 강북과 는 비교할 수준이 아닐 정도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뜻 봐서는 연예인이라 해도 무방 할 정도로 빼어난 외모의 여성 들이 즐비해, 초이스를 통해 손 님이 직접 맘에 드는 여성을 선 택할 폭도 훨씬 넓은 것이다. 최근 안마시술소에 견줄 만큼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마의 경우 서비스의 특이성에 남성 들이 몰리고 있는 업소다. 건마의 기본 서비스 형태는 실제 안마사가 들어와 약 1시간 정도 전신마사지를 해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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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풀린 남성을 대신해 자 위행위를 해주는 것으로 끝난 다. 즉 지극히 평범한 안마에 대딸방 플레이가 결합된 형태 로 성행위는 없는 것이다. 그렇 다 보니 이들 업소에는 윤락여 성과 직접 성행위에 부담을 느 끼는 남성들까지 즐겨 찾는 중 이다. 또한 근래 들어서는 건마에도 형태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마사지와 자위행위를 해주는 여성이 따로 구분되기 시작한 것으로, 이 같은 형태의 업소는 선릉일대에서 처음 출현 점차 건마의 대세가 되어가는 중이 다. 이 같은 형태의 건마 업소 에서는 마사지 전문 여성에게 몇 번 안마사라는 호칭이 붙고, 2차를 하는 여성은 애칭으로 불 리고 있다는 특징도 있다. 이와 관련 건마에서 마사지만 전문적으로 하는 여성 R은 예 전에는 우리가 2차까지 다 해줬 는데 이제는 1차만 하고 나간다 고 말했다. 이어 사실 자위행위 로만 보면 우리가 2차보다 더 낫다고 보는데 남자들이 젊고 예쁜 아가씨를 원하다 보니 이 런 구조가 점차 정착화 되고 있 다고 언급했다. 한편 강남 건마 업소를 찾는 남성 K는 업무에 지쳐 피곤함 이 가득할 때는 집에가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다. 그렇다고 오입질 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낄 때가 많은데 건 마에 오면 몸도 풀리고 예쁜 여 성 덕에 욕구도 풀 수 있어 찾 는다고 언급했다. 즉 강북 성문화가 10년 전 상 황에서 멈춘 가운데, 강남에는 젊고 예쁜 아가씨들이 즐비한 신종 업소가 나날이 늘어나며 강북업소에 위기가 찾아온 것 이다. 김대길 기자 wolyo@hanmail.net
50 운세
2013년 5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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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3일~2013년 5월 9일
시간이 지나면 모든 일은 힘겨운 상황이 닥치더라 괜히 눈만 높아서 뜬구름 크고 작은 장애물이 추진하고자 하는 일은 잠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 소 범 쥐잡다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도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 토끼 생겨도 끝내는 이겨 용 늦추는 것이 낫다. 기회를 놓쳐버릴 수 뱀 낼 수 있으니 새 옷을 입 37년생: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 로 맞서서 이겨내라. 있다. 36년생: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 한 시기이다. 새로운 것을 넘보지 말고 현상 유지에 힘써라. 48년생: 분에 넘치는 욕심을 버려 라. 지금은 실현가능한 계획만을 실천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60년생: 행운을 기대하지 마라. 성실하게 생활한 만큼 발전한다. 72년생: 이직이나 이동은 불리한 운이다. 나의 능력의 한도를 잘 파악하여 규모를 줄여 계획하라.
이 많아진다. 다그치지 말고 때 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49년생: 사적인 감정에 휩싸여 대의를 져버릴까 두렵다. 가족 형제와 상의하여 결정하면 이 롭다. 61년생: 막혔던 일이 풀리면서 신경성 질환도 자연스럽게 나 을 수 있다. 출행은 자제하라. 73년생: 조금 더 인내하면 호운 이 오고, 고민도 해결된다. 명예 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라.
38년생: 나의 몫으로 정해진 일은 내가 해결해야 한다. 50년생: 극과 극을 치닫는 아 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 62년 생: 재혼이든 초혼이든 결혼하 기에 유리한 운이다. 감언이설 로 접근하는 이성을 경계하고 신중한 만남을 가져라. 74년생: 피할 수 없으면 즐기 라고 하였다. 위기를 현명하게 이겨내면 크게 발전할 기회가 온다.
낼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라. 39년생: 지금은 작은 성과라도 거두는 것이 다행이다. 51년생: 낯선 이성과의 만남으 로 가정불화의 원인을 만들지 마라. 실물의 위험이 있으니 주 의하라. 63년생: 하는 일마다 인고의 과 정을 겪게 되지만 결과는 만족스 럽다. 75년생: 사소한 실수에 집착하 지 말고, 다시 계획하고 시작하 라. 몇 번의 실패가 큰 성공으 로 이어진다.
40년생: 아랫사람의 일을 관대 하게 이해하고 자립적으로 해 결할 힘을 기르도록 도와줘야 한다. 52년생: 섣불리 투자나 사업확 장을 강행하면 손해만 본다. 신 중 하라. 64년생: 시기가 좋지 않다. 아 직은 여유가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후일을 기약하는 것이 이 롭다. 76년생: 남의 일에는 일체 신경 을 꺼라. 분쟁이 일어나면 구설 수로 오랫동안 고생할 수 있다.
고 외출을 해보라. 41년생: 자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라. 출행은 유리하다. 53년생: 업무적으로나 사적으로 약속이 많아지는 시기이니 지나 친 음주는 삼가야 한다. 65년생: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라. 그동안의 실수를 만 회할 만한 기량을 뽐낼 수 있다. 77년생: 이성운이 상승하여 한 꺼번에 여러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성실하고 진실 된 마 성과를 올릴 수 있 해오던 행동이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새 밝고 분주하지만 화평한 있는 힘껏 전력 돼지 음으로 양 평소에 말 최대의 상대를 대하면 사고에 변화가 있는 때이 원숭이 질주하라. 그리하 닭 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개 심리상태로 기회가 오면 는 시기이다.
42년생: 가볍게 여겼던 건강질환 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니 무리하 지 말고 휴식을 취하라. 54년생: 처음 시작할 때의 자세 로 돌아가서 지혜를 발휘하라. 66년생: 단체에서 주도적 위치에 오를 수 있으니 역량을 키울 기 회가 된다. 78년생: 이성과의 관계가 소홀해 질 수 있다. 집착하지 말고 이해 하려고 노력하여 이겨내라.
다. 43년생: 갑자기 식습관이 바뀔 수 있다. 병을 얻지 않도록 주 의하라. 55년생: 동업을 하는 사 람이라면 의견 충돌이 크게 일 어날 수 있다. 조금 양보하라. 67년생: 기분이 우울하다면 옷 스타일 등을 변화시켜 보는 것 도 무방하겠다. 동쪽이 길하다. 79년생: 의사 결정시에 개인적 인 생각은 배제하고 객관적이 시각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 라.
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44년생: 성실하게 생활하며 기 다려 온 사람에게는 뜻밖의 행 운이 찾아오고 재물도 들어온 다. 56년생: 대체로 무난한 운이지 만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성 과가 결정되니 최선을 다하라. 68년생: 능력은 충분하지만 시 기가 좋지 않다. 80년생: 입단속을 철저히 하고, 남의 험담을 늘어놓지 않아야 한다.
시기이니 자신감을 잃지 마라. 45년생: 자식이 출가하거나 득 남 등으로 가족이 늘어날 운이 니 즐거운 마음에 어깨춤이 절 로난다. 57년생: 한 번의 실패로 좌절 할 필요 없다. 다시 일어날 충 분한 역량을 지녔으니 용기를 내라. 69년생: 고민이 있다면 이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이롭다. 81년생: 이직, 이사 등 변화의 운이다.
적극 활용해야 한다. 46년생: 여가선용을 하면서 시 간을 보내면 건강도 호전되고 좋은 소식도 들려온다. 자중하 라. 58년생: 금전적 여유는 기대하 기 어렵지만 명예는 얻을 수 있는 운이다. 만족하고 욕심내 지 마라. 70년생: 겸손하게 예의를 갖추 고 나의 의견을 이해시켜라. 82년생: 분주한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흥분하지 말고 화평한 마음을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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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47년생: 나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 을 하지 마라. 상대는 나의 속을 모두 들여다보고 있다. 59년생: 아무런 조건 없이 나를 도우려는 귀인들이 많으니 힘이 난다. 71년생: 성실함을 무기로 노력하 라. 능력의 조금 부족한 부분을 성실함이 채워줄 수 있다. 83년생: 척하면 척으로 내 마음을 헤아려주는 친구가 있어 든든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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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인간 인가요? 우리가 성인이 되어서 결 혼을 하게 되는데 궁합이라 는 것을 보고 결혼을 하기도 합니다. 이 궁합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간의 얼마나 비슷 한 부분이 있으며 나에게 부 족한 부분은 얼마나 상대가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 다. 비슷한 것이 또한 얼마나 서로 간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지 구에 사는 60억이 넘는 인간 들이 서로가 똑같은 외모나 똑같은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의 이상 형이라고 하는 사람은 사실 은 자기를 잘 이해주는 사람
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입니 다. 아무리 이상형이라 하더 라도 오래 살게 되면 각각의 성향이 나와 많이 무심하게 살게 되는 것이지요. 참 똑똑 하고 참하게 생긴 여자분의 상담이었습니다. 상담내용인 즉 남편이 아주 한마디로 죽 인다는 것입니다. 아주 교묘 하고 또한 똥고집까지 있어 서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고 하소연을 하는 것입 니다. 몇 번을 죽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고 그래서 결국엔 자기가 거의 미쳐버 려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아 주 고생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분의 사주
명식을 보니 정화라는 불의 기운을 가지고 나셨는데 불 을 생하는 인성이라고 하는 것이 많고 또한 불의 기운을 빼는 토의 기운도 적당히 포 진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 기는 그 분이 정신적으로 상 당히 정상적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남편의 사주를 보 니 물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 났는데 사주가 강하고 탁해 서 누구의 말도 잘 듣지 않 고 여자의 등골을 빼먹고 사 는 사주팔자였습니다. 그래서 두 분의 사주팔자는 아주 상 극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일 간과 용신이라고 하는 것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니 무엇
하나 맞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성향이 틀리면 아무리 이해를 할려고 해도 서로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그 여자 분의 이야기는 남편 은 인간으로 불량품 인간인 것 같다고 어찌하면 좋겠냐 고 하소연을 하시는 것입니 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상담 을 해드렸지요. 단호하게 이 혼하십시오. 당신만을 위해서 가 아니라 남편 또한 그렇게 정신적으로 저주를 받으면서 사는 것이 앞으로 안 좋은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그 런데 이렇게 서로가 정 반대 의 남녀가 만나면 아무리 서 로를 이해하고 저런 인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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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구나 하고 이해하고 또 이 해해도 마음이 불편한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은 도인이 아니고 중생 이기 때문입니다. 중생이 이 렇게 괴로워하고 서로가 저 주하고 미워하면서 다음생의 악업을 쌓는 것을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괴로우면 이혼하고 그 정열을 다른 인 연 있는 것에 봉사하고 좋은 일하시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무얼 하면 못살겠습니까? 요 즘 세상에... 선정원 718-908-3622, 718-460-0675 35-16 Farrington St. 2Fl.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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