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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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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누리 또 다시 갈등

정권 평가 신경 쓰는 靑 표심에 더 신경 쓰는 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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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평가신경쓰는靑 靑,표에더신경쓰는倉 黨

청와대-새누리 청와대-새누리또 또다시 다시갈등 갈등양상, 양상,결국은 결국은표 표 박근혜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수차례 거론됐던 청와대와 여당 간 갈등 조짐이 다시 금 불거지는 모양새다. 다만 앞서 제기된 당·청 갈등이 인사문제 등에 있어 청와대의 일방적 일처리와 이를 지켜보기 급급했던 여당 지도부의 소극적 태도 탓이라면 이번 에는 이전과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당시 약속했던 공약 중 일부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표를 의식한 여당 의원들이 이에 대해 반감을 표출하고 나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대선 승리 직후부터 인사 부분에 있어‘불통 인사’ 내지 ‘부적절한 인사’라는 지적을 야당은 물론 여당인 새누리

당과 합의 없이 청와대 독단으로 진행한 것은 물론 이렇게 뽑은 인 사 중 상당수가 임명도 되기 전 인 사청문회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

인사논란 이후 청와대에 대한 당의 불신 깊어져 청와대가 내놓은‘공약가계부’에 대해서도 불만 당으로부터도 들어야 했다. 인수위 인선은 물론 이후 이어진 새 정부 주요인사 선정 작업을 여

고 낙마해, 여당 역시 상당히 곤혹 스런 처지에 내몰려야 했기 때문이 다.

그러다 보니 새누리당 내부 특히 비박계 인사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그를 보좌하는 청와대 비서진에 대 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그 에 대한 문제제기를 수차례 한 바 있으며, 결국 박 대통령은 여당 수 뇌부와 만난 자리에서 인사논란 전 반에 대한 실수를 인정하며 향후에 는 당과 합의해 모든 일을 처리하 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친박 내에서도 실세 중 실세로 거론되는 최경환 의원이 같 은 친박계인 이주영 의원과의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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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경선에서 승리하며 새롭 게 원내 지도부를 이끌게 됐는 데, 이와 관련 당 주변에서는 당과 청와대가 이전보다는 더 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 을 것이라며 당-청 갈등이 다소 완화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도 않아 다시금 새누리당 주변 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일처 리와 관련해 의원들의 불만이 하나 둘 들려오고 있다. 특히 대통령 스스로“현 정부 에 대한 평가기준이 될 것”이라 언급하며 적극적인 추진을 지 시한 공약가계부와 관련,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 고 민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여당 의원들 의 우려 섞인 지적이 끊이지 않 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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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54호 의 일방적 일처리와 그에 따른 정국 상황 악화 때문이란 견해 가 상당했다. 실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대 행을 맡고 있는 나성린 의원은 회의 중“당이 언론보도를 보고 서야 정부 정책을 알게 되는 상 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과 모 든 정책을 논의해야 한다”며 당 과 청와대간 의견교류가 제대 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인정 한 바 있다. 그나마 이 같은 문제제기 이 후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당과 관계개선에 힘쓰는 모습

령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공 약가계부’ 관련, 다음 선거를 의식한 의원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반론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공약가계부 논란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 였던‘공약가계부’관련 청와대 와 여당인 새누리당 간에 알력 다툼 양상은, 새 정부 수립 이 후 일방적인 끌려 다니기 지적 을 받아 온 여당에서도 이번만 큼은 청와대 뜻대로 되게 하진

일 기반구축 등 4대 국정기조 와 140개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예산으로 총 135조 1000억 원을 책정해 이를 시행에 옮기겠다 는 내용이었다. 또한 정부에서는 재원마련 방 안으로 세입 확충 50조 7000억 원 및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84 조 4000억 원 확보를 계획 중이 라 밝혔는데, 특히 세출 내역 중에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경 제위기 이후 투자가 확대된 SOC(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 약 12조 원 가량을 삭감할 방침 이라 전했다.

국민경제자문단 위촉에 인사논란 재점화 분위기 친박 실세 최경환 원내대표의 역할 중요해져

당·청 갈등 재현 조짐 지난 3월 말 여당인 새누리당 과 청와대 사이에서는 상당히 심각한 균열이 감지된 바 있다. 당·정·청 회의 당시 청와대 수석들의 현안 설명에 여당 주 요 의원들이 불만을 표출하며 반발하고 나서는 다소 황당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당시 원조 친박으로 잘 알려 진 유승민 의원은 유민봉 국정 기획수석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 개하자“그런 에피소드가 무슨 국정철학이냐”는 지적을 쏟아 냈으며, 유민봉 수석과 최순흥 미래수석의 ‘창조경제’에 대한 브리핑에서도 여러 여당 의원 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노골적 으로 표출한 바 있다. 여당 의원들이 청와대 수석들 에게 이 같은 태도를 보인 원인 에 대해서는 대통령 취임 이후 이어진 대통령과 그 측근 중심

을 보여주고, 우려됐던 4월 재 보궐 선거에서도 여당이 압승 을 거두자 당·청 갈등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여당 주변에서는 다시금 청와대에 대한 불만이 커져가고 있는 모양새다. 대통

않을 것이라 밝히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공약인‘국민행복시대’실 현을 위한 재정계획인‘공약가 계부’를 작성하고 국회와 협의 후 이를 공개했는데, 경제부흥 ·국민행복·문화융성·평화통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16일 국가재정전략회 의에서 “SOC·산업 분야 지출 의 비중이 감소하고 복지·교 육·문화 등의 비중이 확대되 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 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청와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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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비서관회의에서도 박 대통령 은 “공약가계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공약가계 부를 내놨을 때 약속했던 것들 이 실제로 이뤄지는 책임 있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라며, “공약가계부가 5년 후 이 정부의 성적표”가 될 것이라 강조, 이 같은 재정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 측의 공약가계 부 관련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큰 반발이 나타났다. 현오석 경 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으로부터 정부의 공약가계부 내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참 석자 중 상당수가“공약가계부 는 지방의 신규 SOC는 하지 않 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비판을 쏟아낸 것이다. 또한 새누리당 지도부 내 일 부 인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공약가계부는 기초연금·무상 보육 등 복지예산 중심이라 SOC 확충 등 지방공약이 대거 반영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또 다른 대선공약인 신공항 건 설 및 수서발 KTX노선의 의정 부 연장 그리고 수도권 광역급 행철도 등도 빠져 있다”고 지적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내부에서 대통령의 공약가계부에 이 같이 큰 거부 반응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 는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의식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 는 SOC 투자를 정부가 막고 나 선다면 지방선거에서는 필패 (必敗)라는 공감대가 여당 의원 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 이다. 반면 당과 달리 박 대통령이 자신의 복지공약 추진에 적극 적으로 나서는 이유에 대해서 는 대통령의 경우 정권에 대한 평가에 치중할 뿐 다음 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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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비난 이어져

통권 1254호 구조개혁과 연동, 안건조정위원회를 설 치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당 내 갈등설의 진원지로 자주 거 론되어 온 비박계 의원들이 새 정부 출 범 100일을 앞둔 시점에 정부 주요 정 책에 대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한 것으 로, 정치권 일각에서는“정책추진에 있 어 당과 청와대 간 원만한 합의가 여전 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 는 자리였다”고 평하기도 했다.

29일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는 최근 청와대에 대한 여당 내 불만 등이 좀 더 구체적으로 표출됐다. 특히 비박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의 쓴소리가 상당히 매서웠다. 우선 한나라당 시절 당 대표까지 지 낸 정몽준 의원은“최근 한 연구결과에 국민경제자문단 선정도 따르면 정부가 현재 계획대로 복지정책 말썽, 최경환은? 을 집행하면 향후 5년 간 경제성장률이 8%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경제 자문기구 났다”며“현재 정부가 계획하는 복지정 로서 지난달 29일 위촉된 30명의‘국민 책 중 몇가지는 소득재부분배 효과도 경제자문단’에 대해서도 논란이 터져 낮으면서 경제성장에는 마이너스 효과 나오고 있는 중이다. 대통령의 협소한 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재폭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사례라는 이어 그는“이미 지난해 성장률이 2% 지적과 함께, 또 다시 문제 있는 인사 로 떨어져 상당한 규모의 세수결손이 들이 중용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야당 발생했는데 연구 결과대로라면 또 성장 은 물론 여당 주변에서도 조심스레 세 률이 감소해 세수 수십조가 줄 것”이라 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며“정부는 복지가 재분배 효과를 보이 이 같은 지적이 나오는 이유는 국민 는 동시에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 경제자문단 중 박 대통령 스스로 대선 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간 중 강하게 주창했던‘경제민주화’ 친이계 출신인 심재철 최고위원 역시 에 대해 상당히 적극적으로 반대했던 국민행복연금위원회가 소득 상위 2· 언론계 인사가 포함돼 있는 것은 물론, 30% 안에 드는 노인들은 기초연급 수 대형 로펌 소속으로 그 동안 친기업적 급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 성향을 보여준 법조인 등이 포함돼 있 은 데 대해“재검토는 참 다행이다. 정 기 때문이다. 부는 전면적으로 노령기초연금을 재검 이처럼 여러 사안들에 있어 당과 청 토 해야한다”며“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와대 간 이견이 엇갈리고 그로 인해 다 노령기초연금이 돈 먹는 하마가 되고 시 한 번 여권 내 내홍 조짐이 보이자, 있다”고 언급했다. 여론에서는 최경환 원내대표가 현 상황 당내 쇄신파를 대표해 온 남경필 의 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서도 큰 원의 경우 통상임금 산정범위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해 언급했다. 그는 “법원의 판결은 친박 실세이자 원내대표 경선 당시 시대가 흐르면서 유연하게 적용된 반면 “할 말은 하는 강한 여당을 만들겠다” 정부의 행정 해석은 과거의 것에 머물 고 밝힌 최 원내대표가, 향후 당과 청 러 있다 보니 간극이 커졌다”며“이에 와대 간 관계재정립 차원에서도 청와대 따라 정부가 직무유기를 했다는 인식도 에 대한 당의 불만을 어떻게 잘 전달하 있다”고 말했다. 고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해 낼 수 있을 이어 “정부는 (통상임금에 대한) 전 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이 반적 분석을 성실히 해서 문제 해결을 기 때문이다. 고민해야 한다”며 “국회 또한 단편적 안재근 기자 토의에 그칠 게 아니라 근본적 노동계 ahn1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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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한국 정부, 탈북 청소년 면담 요청 없었다”

북송 꽃제비 운명 자유와 허기진 배를 채울 음식을 찾아 목숨을 담보로 북한을 탈출했던 탈북자 9명(꽃제비 포 함)은 지난달 28일 고려항공을 통해 중국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송환됐다. 그럼 이들의 앞으로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까? 북한법에 따르면‘조국반역죄’와‘비법국경출입죄’를 적용 처벌한다. 탈북경위와 사상을 가늠해 강제노역 혹은 수용소수감 정도의 처벌이 내려지기도 한다. 간혹 사 형집행 사례도 있다. 본 포토에세이는 국내ㆍ외 정치상황을 빗대 가상으로 연출했다. <글ㆍ구성 : 정치부>

인권단체

라오스에서 발생한 탈북 청소년 9명의 북송 사건 관련 우리 정부가 탈북 청소년 들에 대한 공식 면담 요청을 한 바 없으 며, 탈북 청소년들 역시 한국행을 요구한 바 없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 다. 지난 5월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서는 서울발 기사를 통해“15세에서 23세 사이의 탈북청소년 9명의 북송은 한국에 서 국민적 관심사가 됐다”고 전하며“라 오스에서 탈북자들은 태국이나 한국 등 제3국에 암묵적으로 인도됐으며 이번처 럼 북한에 바로 넘긴 것은 처음 있는 일”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매체에서는 라오스 당국자의 말을 빌어“지난 5월 10일 탈북 청소년들 이 구금된 이후 비엔티안 주재 남·북한 대사관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으나, 북한 대사관만이 이들을 빼내기 위해 움직였

다”고 언급했다. 또한 탈북청소년들 역시 라오스 관리들 에게 한국행을 요청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라오스 외무부 관계자 역시“한국 대사 가 고아들이 북한에 송환된 이후인 29일 에야 라오스 외무부 차관을 만나 이번 문 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한국 정부가 이번 사건 관련 공식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으 며 공식 면담 요청이 없었다는 점에 대해 현지 한국 대사관에서도 인정하고 있으 나, 탈북 청소년들을 만나기 위한 비공개 접촉은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 다. 한편 탈북고아들을 이끌었던 한국인 목 사부부는 라오스와 북한이 송환 작업을 하는 동안 한국 정부가 신속한 대처에 실 패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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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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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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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의 인기비결? 서울시장 메리트 박시장의 시장의인기비결? 인기비결? 야권 난맥상까지 겹쳐… 박원순 차기설이 끊이지 않는 내막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된 기사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빈도수로만 따지면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지지율로 볼 때 차기 대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평가받는 안철수 의원에 버금갈 정도다. 박 시장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높은 이유에 대해 서는 시장 당선 이전부터 꾸준히 쌓아온 선한 이 미지와 더불어 안정적인 시정운영 능력과 함께 야권의 차기 후보군 경쟁에서 박 시장 정도의 인물이 드물다는 것 역시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국정원 문건 논란이 점차 확산되는 모양새다. 야권에 의해 국정원 내부 자료로 추정되는 문건 이 공개되며 지난 정권 당시 박 시장의 정치적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공작이 국 정원 주도로 진행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공작과 관련된 기사들이 쏟

아져 나오고 있는 형국인 것. 특히 최근에는 시장 선거 당시부터 논 란이 됐던 박원순 시장 아들의 군 면제 의혹 관련 이 역시 국정원 공작의 연장

선상에서 발생한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자신과 대권은 그렇게 큰 연관이 없으며 생각지도 않던 기도 했다. 이와 달리 여론에서는 박 시장의 일거 영역이라 강조했던 것이다. 반면 언론에서는 박 시장의 강력한 부 수일투족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 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 발언 한 마디 인에도 불구 그와 차기 대권을 쉽사리 한 마디에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 떼어놓지 않고 있는데 이는 대권을 노리 판단하고, 그 내면에 숨은 저의 찾기에 기에 현재 박 시장이 가진 장점이 상당 히 많기 때문이다. 분주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일단 변호사 출신의 박원순 시장은 그런데 국정원 문건 논란이나 박 시장 동향에 대한 여론의 관심 모두 가만 살 ‘참여연대’와‘아름다운 재단’등 한국 펴보면 결국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벌어 을 대표하는 시민단체를 본인이 주도해 진 일들이란 걸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설립한 뒤 오랜 기간 이끌어 왔던 탓에, 박 시장이 수많은 야권 인사 중 상당히 정치인으로 나서기 전부터 이미 대중에 눈에 띄는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이라 게는 잘 알려진 친숙하고 선한 이미지의 시민운동가였다. 는 점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이미지는 현재 역시 이어지고 있다. 일부 극우주의자들 사이 아직은 대권에 관심 없다지만… 에서 박 시장을 종북좌파로 봐야 한다는 얼마 전 박원순 시장 은 차기 대권 관련 아 직은 생각지 않고 있 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나타냈다. 현재 자 신의 최대 관심사는 서울 시정에 관한 것 이며 이에 시장 재선 에는 나갈 생각이나 그보다 먼 미래의 일이 될 대권에 대 해서는 별다른 생각 을 가지고 있지 않 다는 것이었다. 앞서서도 박 시장은 몇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차기 대권과 관련 해 상당히 말을 아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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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정치 폄훼성 발언을 쏟아내고도 있으 나, 일반적으로는 상당히 합리 적이고 인간적인 정치인으로 보 인다는 평을 얻고 있는 것. 그 리고 이는 성공한 기업가 출신 임에도 불구 선한 마음씨를 지 녔다는 평가와 함께 이 시대 청 춘들의 멘토로까지 불리다 정치 적으로서도 대단한 입지를 확보 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이미 지와도 어느 정도 중첩되는 부 분이다.

다. 되레 정치권에서는 범야권 내 권력 지형도가 박 시장의 정 치적 부상을 도와주고 있는 측 면이 상당하다는 얘기들이 나오 고 있다. 이와 관련 앞서 잠시 언급했 듯 박 시장은 시민운동가 출신 으로 이전부터 나름의 인지도는 갖춘 인사였으나, 시장 선거 전 부터 지난해 중순까지만 해도 정치적 영향력이 그렇게 대단하 지도 않았고 차기를 거론할 만

선량한 이미지에 서울시장 경력은 차기 대권 노릴만한 장점 야권 내 권력분화도 호재, 시장선거 재선이 최대 관건 될 듯 박원순 시장이 수도 서울을 책임지고 있는 현직 시장으로서 나름 안정적인 시정 운영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그의 차기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요소다. 이와 관련 역대 민선 서울 시 장 중 차기설이 나오지 않았던 인물도 없었는데, 실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서울 시장을 지낸 경력이 대선 당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인구 1000만 명 의 대도시를 책임지고 운영해 봤다는 것이 한 국가를 이끌어 나가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느 정도 자질을 보여준 것이라 여 겨져 왔기 때문이다.

야권 분열도 한 몫 좋은 이미지의 중도·진보 성 향 정치인이자 수도 서울을 이 끈 행정 경험이 있다는 것만이 박원순 시장을 야권의 유력 대 선 후보로 만들어 준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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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물로도 분류되지 못했다. 대신 야권에서는 문재인 의원 으로 대표되는 친노계 정치인들 과 범야권 인사인 안철수 의원 의 영향력이 훨씬 대단했는데, 현재는 이 같은 야권의 권력구 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우선 친노진영 전체가 대선 패배 이후 그 영향력을 일부 상 실하며 진영 내 숨고르기에 들 어갔고, 비노계에서 기대했던 안 의원 역시 민주당 입당을 사 실상 거부하며 독자행보에 나선 상황이다. 민주당 지도부로서는 더 이상 안 의원에게 기대를 걸 기보다는 그에 맞설 만한 경쟁 력 갖춘 인사가 더 필요해진 시 점인 것.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기존 세 력 중 눈에 띄는 정치인도 없는 실정이다. 정동영·손학규·정 세균 고문 등 한 때 당의 주류 를 자처하던 인사들 모두 예전 같은 영향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

정상회담 앞둔 미-중, 중국 해커가 주요 논제 될 듯

오는 6월 7~8일 미국 캘 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에 서 열리는 미국 오바마 대 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 석의 첫 정상회담 관련 이 번 회담에서 중국측 해커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란 보도가 나 왔다. 미국 파이낸셜타임스(FT) 는 지난 5월 29일(현지시 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 인의 기자회견을 토대로 이 번 양국 정상회담에서 중국 해커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이라 보도했다. 앞서 카니 대변인은 “사

로 선임된 김한길 대표 역시 당 밖에서 입지는 아직 그다지 좋 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박 시장으로서는 당에 믿 을 만한 차기 주자가 부족해진 환경적 변화에 힘입어 자연스럽 게 야권의 유력 차기 주자 중 한 명으로 부상하게 됐다는 것 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시장 재선 현 시점에서 볼 때 박 시장의 정치적 영향력 및 차기설은 당

이버 문제는 미국의 핵심 관심사이며 최근 중국과 진 행하는 모든 대화에서 이를 거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니 대변인은 중국 해커들에 의한 미국 내 최 첨단 무기 시스템 공격 여 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으 나, 미국 내 일부 매체에서 는 최근 유출된 국가 기밀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자국 의 주요 무기시스템 설계안 중 30여 개가 중국 해커들 의 공격을 받고 해킹 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내 보낸 바 있다. 특히 이들 매체는 중국

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 지율 측면에서도 박 시장은 안 철수 의원 및 문재인 의원 등과 함께 범야권의 3강 구도를 이루 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 선거는 박 시장 대세론이 등장 하느냐 아니면 그에 대한 대중 의 지지가 거기서 그치느냐 하 는 것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연임 성공이 차기설에 더욱 힘을 실 어 줄 수 있는 반면, 낙선할 경 우 박 시장 역시 그저 그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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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 해커들에 의해 설계도가 유출된 미군 장비 중에는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핵심 중 하나인 지대공 유도미사 일 패트리엇(PAC3)과 중거 리 미사일 요격망 ‘고고도 방어체계(THAAD)’는 물론, 호넷 전투기(F/A-18), 해군 연안전투함 설계안 등이 포 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 다. 이와 관련 조지 리틀 미 국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는 국방 정보에 관한 안보 를 최고 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다”며“일부에서 우리 안 보시스템이 무너졌다고 지 적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 라고 해명했다. 한편 미국 언론에서는 이 번 중국 측 해커들의 해킹 의혹 관련 정황 증거를 찾 기 어렵다는 점에서 미국 측이 중국에 제대로 된 해 명을 요구하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 는 중이다.

때의 대세 정치인으로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박 시장으로서는 재선 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도 않을 전망이다. 차기 서울시장 선거 의 경우 야권 내에서는 박 시장 과 경쟁할 만한 이렇다 할 후보 가 아직 안 보이지만, 여권에서 는 원희룡 내지 홍정욱 등 차기 내지 차차기가 기대되는 거물급 인사들의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 오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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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 용의자는 ‘이슬람극단주의’추종세력

프랑스 파리 외곽에 위치한 라 데팡스 기차역에서 현역 군인을 흉기로 찌른 용의자가 사건 발생 4일 만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 다. 앞서 지난 5월 25일 프랑스 파리 외곽에 위치한 라데팡스 기차역에 서는 현역 군인인 세드릭 코르디 에즈(25)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목이 찔러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기차역 주변에 서 테러감시활동 중이었다. 사건 발생 직후 프랑스 경찰에 서는 범인이 코르디에즈가 군인이 라는 이유 때문에 공격했을 가능 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그 보다 며칠 전 영국 런 던 울위치에서 발생한 군인 대상 테러 범행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해 왔다.

이윽고 프랑스 수사 당국에서는 지난달 29일 테러 용의자를 체포 했으며, 프랑스 마뉘엘 발스 내무 장관이 직접“지난 25일 저녁 군 인을 흉기로 찌른 용의자가 오늘 아침 체포됐다”는 성명을 발표하 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시켜 줬다. 또한 프랑스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군인 테러 용의자는 올해 22살의 청년으로 지난 3~4 년 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를 추종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미국 사회를 충격에 몰아넣은 보스턴 테러에 이어 영 국과 프랑스 등에서도 이슬람 극 단주의를 비롯한 과격 이상파 추 종세력에 의한 테러 사건이 빈번 히 발생 서구권 전체에 테러에 대 한 긴장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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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9


2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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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계열사 불량부품 위조사실 드러나 원전의 수시 중단으로 전기 대란이 예고 된 가운데, 원전 가동 중단 사태를 일으킨 원 인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원자로 부품 민간 검증기관인‘새한티이피’가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 다. 새한티이피가 합격품으로 위조한 불량 부품은 LS전선 계열사인 JS전선에서 제작 된 것으로 드러나, 두 곳 모두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전과 직 결된 원전의 부품 인증이 대부분 민간기관 주도로 이뤄짐에도, 사실상 사후관리가 없 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새한티이피 원자로 불량부품 합격품으로‘위조’ 지난해부터 잦은 고장으로 몸살을 앓 던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 원자로에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부품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2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원자력 발전소에 위조 된 제어케이블의 시험성적서를 제출한 곳이‘새한티이피’라는 민간 검증기관으 로 밝혀졌다. 새한티이피는 검사 장비가 없어 해외 업체에 제어케이블 검사를 맡긴 후 시험 결과에서 불합격 부분을 잘라내 합격 증 명서로 위조, 시험에 필요한 압력 조건 이 요구 기준에 미치지 못하자 그래프를 수정하는 등의 위법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당 케 이블이 원전 사고와 같은 극한 상황 시 작동하지 않는 불량품임을 확인했다. 논란이 된 새한티이피는 1996년 과학 기술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원자력검증사 업 허가를 취득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2010년에는 한국전력공사와 기술사용계 약을 체결했고 2011년에는 한국수력원자 력 용역업체로 등록되기도 했다. 하지만 국가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문제 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다른 민간 기관 에서도 충분히 그럴 개연성이 있다고 지 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새한티이피는 2000년 국내 최 초로 원자력성능검증 분야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후 120여건의 원전기기 성능 검 증과 80여종의 부품 검증을 수행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문 제가 불거진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 외에 타 원자로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 다. 그동안 새한티이피가 수행했던 원전 기기 성능과 부품 검증의 안전성을 담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한국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에도 새한티이 피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원 전 수출국의 위상에 사실상 찬물을 끼얹 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것으로 밝 혀진 원전 불량부품 제작업체가 LS전선 계열사인 JS전선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에 따라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JS전선의 불량부품이 2008년에서 2011년 사이 신 고리 원전 1·2·3·4호기와 신월성 1·

2호기에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LS전선은 이에 대해“원자력안전위원 회의 통보를 받고서야 테스트 증명서가 위조된 것을 알았다”며 “새한티이피의 리포트를 믿고 납품한 것이다”라고 설명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한국수력원자 력은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건을 상대로 부품공급사인 JS전선과 검증사인 새한티이피를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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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오전 케이블 제 조와 부품검증을 담당하는 JS전선과 새 한티이피 본사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전 격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한티이피가 위조한 원자로 부품인 ‘제어케이블’은 안전계통과 관련이 있는 부품이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제어케이블은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원자로의 냉각 등 안전계통에 동작 신호를 보내는 안전 설비 가운데 하나 다. 전문가들은 이 부품이 제대로 기능 을 하지 못하면 방사성 물질 차단에 문 제가 생길 수 있어 엄청난 피해를 불러 올지 모른다고 지적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발표 한 내용에 따르면, 문제가 된 발전소뿐 만 아니라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3·4 기에도 시험그래프 등 테스트 증명서의 일부가 위조된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드 러났다. 현재 가동 중이거나 정비 중인 원자로는 물론, 건설 중인 원자로 까지 위조 부품이 가릴 것 없이 사용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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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불신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안전성 문제 외에도 원전 3 기가 장시간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수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불신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원자력안전위원 회는 불량부품이 신고리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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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신월성 1·2호기에 사용된 사실이 밝혀지자, 이중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원자로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 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철을 앞두고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등 전력 수급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전력은 이로 인해 값싼 원전의 몇 배가 되는 비싼 발전 원에서 생산된 전력을 사들여야

하고, 전력 수요관리를 위해 배 정된 국가 예산도 기하급수적으 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 당장 원전부품 교체에도 수 백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테스트 증명서 위 조사건이 문제시 되는 이유는 안전과 직결된‘원자로 부품 검 증기관’에 대해 이렇다 할 관리 ·규제가 없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 원전에 납품하는

부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기기 검증기관’은 새한티이피를 비롯 해 유비콘 엔지니어링, 코넥, 한 국에스지에스 등이며, 국가기관 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산업기 술시험원, 한국수력원자력 중앙 연구원 등 3곳이다. 이처럼 민 간기관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사후관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검증기관의 기기검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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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유효기간 3년)은 대한전기협 회가 부여하고 있다. 협회의 전 력산업기술기준(KEPIC)처에서 는 전력산업 설비와 기기의 안 전성을 위해 설계, 제조, 시공, 운전의 상세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 규제가 가능한 실질적인 장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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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건강의 핵심은‘순환’ (한 달 이내 30파운드까지 쉽게 빼는 법) 건강의 키워드는 순환이며, 순 환의 핵심은 인체를 풀어야 선 순환이 되는데 선순환이란 크게 구분하면 인체가 근육과 뼈(골 격)가 있으나 좀 더 분류하면 근육은 내장근육, 심장근육, 골 격근육 이란 3가지 근육이 있고 뼈는 진성 뼈와 물렁뼈로 구분 할 수가 있다. 이러한 뼈들과 근육들이 서로의 조화와 균형을 잘 유지하고 통합될 때 원활한 선순환이 이루어 질 수가 있다. 더 이상 세분화해서 설명하면 일반인들이 피곤해 더 알 필요 성이 없어 전문가들이 챙겨야할 사항이기도 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면 경제의 키워드는 선순환인데 복 지와 분배와 가진자의 기부 등 을 통해서 서로의 자양분이 되 어줘야 사회도 통합을 할 수 있 고 통합이 잘돼야 역사가 발전 하듯이 서민, 중소기업, 대기업 이 균형과 조화의 상생관계가 핵심인 것이다. 이것이 잘되어 있는 나라가 스칸디나비아 반도 의 3개국과 서독, 덴마크, 벨기 에 등 작은 나라들이 많지만 경 제대국 소리를 들으며 최고의 삶을 누릴 수가 있다. 계층 간 에 통합이 잘 된다는 것은 서로 가 먹이사슬이 잘 되어줘 상생

관계가 잘되므로서 융합이 이루 어지는데 일방통행식이나 선의 의 경쟁이 아닌 상대방을 무너 뜨리는 경쟁은 급기야 자기도 언젠가 무너질 수 밖에 없다.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를 다 박멸 하면 인간도 살아남을 수가 없 듯이 통합도 약자와 함께 지탱 할 때만이 성공한 삶, 건강한 사회가 보장된다. 이러한 선순 환은 건강에도 인체에도 삶에도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건강의 키워드는 원활한 순환 인체란 모든 기능(근육, 뼈체

계)은 순환이 원활하면 병도 안 걸리고 죽기도 힘들 것이다. 모 든 병이 순환장애에서 발생하듯 이 어떻게 원활한 순환을 위해 우선순위에 입각해서 단계적으 로 풀어야 할 것인지 자신의 인 체에 대한 정보와 풀어내는 운 동기술은 터득하는 만큼 보장받 는 것인데 운동의 목적은 인체 를 풀어주기위해 하는 것으로 풀어주는 운동과 간화운동의 조 화가 중요한데 그 방법과 절차 가 반듯이 지켜져야 할 것이다. 운동은 학문적으로 4가지 수단 이 있다. 첫째, 맨몸운동이고 둘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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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를 위시한 제 3자에 의한 운동수단이며 셋째는 기구에 의 한 운동수단이고 넷째는 기계에 의한 운동수단이 있다. 세상을 살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직업을 갖고 식당을 가든 산과 바다에 가던지 그 환경이란 다 양한데 다양한 환경에 따라 기 구, 기계, 제3자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모두 그 실정에 맞 게 몸을 풀고 유 무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은 모두 다 갖 추어져 있어 응용능력만 있으면 고려할 필요성이 별로 없다. 그 이유는 자연생체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인체를 기계에 맞


광고문의: 718.539.8890~1 춰야 하는 아주 비과학적이고 자연생체 섭리에 어긋나기 때문 에 비효과적이고 영양가가 낮을 수밖에 없다. 그 외에는 제 환 경에서 응용할 수 있는 운동능 력이 부족하여 못하고 있거나 쓸데없이 맞지도 않는 비과학적 이고 비능률적인 영양과 없는 운동을 하므로서 운동 잘못한 직후에 가볍고 상쾌하며 힘이 생겨야 할 운동이 잘못한 운동 후에는 피곤하고 힘이 없고 귀 찮고 권태스러운 반응이 나타나 는데 운동 후에 인체가 부분 혹 은 상하체 통증까지 많은 사람 들은 발생한다고 호소하기도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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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순환의 키워드는 풀어주는 운동 운동의 목적이 인체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서 풀어주어 영양공 급과 세포들의 적극적인 활동 및 줄기세포의 공급과 활성화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자생력을 100% 보장하는 것이다. 운동은 배워서 하는 것이지만 수준 높 은 운동전문가를 잘 선택해야 대박이다. 대부분의 허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체육관이나 기타 전문 집단에 가서 운동할 때 전 문가들이 힘이 없고 약하다고 강화운동 위주로 시키고 조언하 는 유형이 비일비재하다. 약체 질과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것

인데 풀어주지는 않고 오히려 강화운동 위주로 조언하고 시킨 다는 것은 더욱 척추가 경직되 어 아주 나쁜 황경을 만들 수밖 에 없는 것이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약하게 부터 매우 조금 씩 그리고 수시로 쉬어가면서 상하체 부위별로 일일 3~5회씩 시도하면 일주일만 해도 인체의 큰 변화가 반듯이 나타나게 되 어있다. 이러한 풀어주는 운동 을 모든 환경에서 다 할 수 있 다는 것이 대체의학운동이다.

운동의 키워드는 호흡이다 운동의 3대요소가 자세균형, 강도, 호흡이다. 그 중에서 호흡

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호흡 이 잘 맞지 않으면 고난도의 운 동일수록 목표 달성도 힘들뿐더 러 사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 다. 3대요소중 첫째 자세균형이 안 갖춰지면 평생 운동을 해도 인체구조에 맞지 않아 기능(근 육, 뼈)이 향상되고 강화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둘째 강도는 노약자, 병자, 건 강한자의 컨디션에 맞게 부위별 로 단계적으로 해야지 무조건 많이 하고 길게 하고 강하게 한 다고 인체가 적응되면서 향상되 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작용 과 사고에 원인제공만 하는 것 으로 그날그날 적응 할 수 있는 정도에서 조절이 필요하다. 셋째 호흡은 운동의 약방에 감초로서 어떠한 운동 즉, 축구, 배구, 테니스, 기계체조 증 어떠 한 운동에도 호흡이 맞지 않으 면 사고 위험성도 크고 비능률 적이며 고난도의 운동일수록 더 욱 요구되고 특히 통증 해결하 는데도 풀어주는 운동에도 치밀 한 호흡이 전제되고 만성질환 더 나아가 악성질환에도 호흡이 필수적이다. 동작과 호흡은 일 치해야 되는데 모션과 액션을 한때 호흡과 동시에 시작하여 동작이 끝날 때 호흡도 끝내야 하고 호흡이 끝나면 반듯이 동 작도 멈춰야만 된다는 뜻이다. 이러한 운동의 3대 요소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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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이 바디를 부위별 진단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져야만 영향가, 영양가 있는 운동이 될 수가 있 다. 한방이나 양방에서도 혈액, 소 변, 혈압, 맥을 짚어보고 그 결 과에 대한 처방을 하듯이 운동 을 하고 싶으면 반듯이 실습도 하고 독립적으로 운동을 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남녀노소, 약체 질과 각종 질환자의 인체가 모 두 다양하게 군형이 틀리고 골 격의 형태가 걸음걸이, 직업별 로 모두 틀리듯이 사전 바디진 단을 통해서 무슨 운동이 필요 하며 부위별로 어떤 자세 균형 이 요구되고 강도조절을 어떻게 하며 호흡은 동작마다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알고 하지 않으 면 그것이 곧 마구잡이 운동으 로 인체에 해악을 끼치거나 효 과가 없거나 치명적일수가 있다 하겠다. 운동은 가장 경제적이고 능률 적이며 시간, 장소, 경제가 필요 하지 않고 세상에 나와 있는 어 떠한 만성질환이며 악성질환에 도 만병통치약임을 과학은 증명 하고 있다. 한번 방문해 실천하는 자만에 성공의 지름길이고 많이 생각하 고 주춤하는 자만이 실패부류에 속하는 자로서 실천만이 성공이 보장된다. 상담 및 문의: 718-66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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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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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7

통권 1254호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김씨 휘둘러 넘어뜨린 후 이후 B씨 는 동영상을 퍼트리겠다고 협 가 전화를 받지 않자 동영상을 박한 A(27)씨와 2여년의 만남 빌미로 협박을 일삼아 온 것으 을 가져왔으며, 최근 헤어져달 로 드러났다. 또한 박씨는 동영 라는 A씨의 요구를 견디지 못 상 중 한 장면을 유명 동영상 해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 공유사이트 미리보기 화면과 합성한 사진을 B씨에게 보내며 로 드러났다. 역시 지난해 11월에도“헤어 “동영상을 이미 유포했다”는 지자”는 여자친구의 요구를 견 거짓협박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유부녀들만을 상 디지 못한 20대 남성이 여자친 구 몰래 촬영한 섹스 동영상으 대로 내연관계를 맺으면서 그 들 몰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 로 협박한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송 해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기소 동진 판사는 피의자 박모(27) 되는 사건도 있었다. 지난해 5월 피의자 김모(38)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 기소와 동시에 카메라를 몰수 지 약 6차례에 걸쳐 내연녀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 C(41)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 면 박씨는 지난 2010년 3월 여 래 촬영한 뒤 같은 해 1월 피 자친구 B(27)씨에게서 이별통 해자 C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 보에 격분해 B씨에게 폭력을 자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내는

등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유부녀인 C씨와 지난 2010년부터 내연관계를 맺어오 다 이혼까지 했지만 C씨가 남 편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 별을 통보하자 홧김에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씨는 또다른 내연녀 D(45)씨와 성관 계를 맺으면서 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재 판부는 피의자 김씨에 대해 징 역 6개월을 선고했다.

성인 뺨치는 10대들 헤어지자는 한 마디에 성관 계 동영상을 퍼트리겠다는 협 박은 10대 미성년자들 사이에 서도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인천 연수경찰서 는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여자 친구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빌 미로 협박한 E(17)군을 검거했 다. 경찰에 조사에 따르면 E군 은 여자친구인 F양(18)이 헤어 질 것을 요구하자 휴대전화로 촬영한 성관계 장면을 가족에 게 보낸다는 협박 문자를 7회 에 걸쳐 전송한 혐의로 검거했 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전주지법 제2형사 부(은택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G군(16)을 소년부로 송 치했다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기소된 G군 은 지난해 7월 스마트폰 채팅

을 통해 알게 된 H(13)양과 성 관계를 맺은 뒤 이를 가족과 학교에 알리겠다고 협박, 3차례 에 걸쳐 H양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기소된 G 군이 평소 음란 동영상을 즐겨 봤으며, 영상 속 장면을 따라 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오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 으로 판단해 “이 사건을 심리 한 결과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 분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G군은 법원의 명 령에 따라 소년부 송치결정에 따라 소년원 등 시설에 위탁되 거나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장·단기 보호처분 등의 처분 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져 10 대 성범죄에 경종을 울렸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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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연재

2013년 6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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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딱지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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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은자유!섹스는금물? 까진 척! 문란한 척! 해본 척! 내 이름은 삼척녀!

♠ 작가 소개 글쓰기를 좋아한 작가 유희선은 이화여대 국 어국문학과 4학년 재학 중 방송작가가 됐다. 그 는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god의 육아일기>,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SBS 일요일이 좋다 <X맨>, SBS 실제상황 토요일 <리얼 로망스 연 애편지> 등의 작품을 썼다. 이후 방송작가 10년 차에‘대본쓰기’에서‘소설쓰기’로 전향해 처 녀작에 도전했다. 그는 방송작가답게 감칠맛 나는 대사와 상황전개로 흡사 실제 연애 프로 그램을 보는 듯 경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를 이끌어간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 는 30대 골드미스들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솔 직하고 발랄하게 풀어가 첫 소설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새내기의 마인드로 창작 중인 그는 올해 김세 중 작가와 함께‘강남스타일’을 집필했다.

주인장 꿈 깨시라니까! 어림 반푼어 리 부리는 뿔테안경 쓴 외모의 소유자 인가요? 바싹 마른 신경질적인 얼굴에 치도 없다니까! 퍼스트레이디 주인장님 직업은 뭐예 다가…. 삼척녀 최근 라색수술해서 안경을 요? 왜 본인 프로필은‘노처녀’인 거 빼고는 카페에 공개도 안 해놓고, 우 벗었소. 컴퓨터 모니터로 안구섹스만 하다보니 욕구불만이 얼굴에 나타나는 리 위치를 마음대로 평가하는 건데요? 酒사랑 진짜! 주인장님 프로필 좀 것 같기도하고, 생각해보니 나 진짜 B 알려줘요! 혹시 알고 보면 유부녀 아 사감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혼자 니야? 아니면 총각딱지 못 뗀 노총각? 야동 보는 내 모습을 후배들이 몰래 얼굴 안 보이는 데 무슨 말을 못해! 보고 불쌍히 여긴다면… 아~ 눈물 나 안 그래요? 말 나온 김에 정모날짜나 네~! 워커홀릭 이제 그만 동정녀 마리아 잡아 봐요. 아니면, 주인장님도 본인 에서 메릴린 먼로로 재탄생하시죠! 속사정을 올리든가! 주인장 워워워~ ~ 제 이야기는 그 만! 그만! 하던 이야기나 마저 하세요 비공개 폴더~! 워커홀릭 삼척녀님 같은 분을 가리 삼척녀에 대한 주인장의 최종 의견 켜‘21세기 최고의 재앙녀’라고 할 수 (*이 폴더는 주인장인 제가 소설을 있죠 스스로 무덤을 파고 얌전히 들어 쓰기 위한 비밀 공간입니다.) 가셨네요. 영화 <리플리>의 결말 아시 이야~ 이 여자 완전 대박이구만. 죠? 해피엔딩 아닌거! 세상에 완전 범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 이란 죄는 없는 법입니다. 이제 그만 자신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33년 평생 만의 세계에서 나와 보세요!!! 섹스 학위 논문을 써놓고 살아왔구만 소녀 삼척녀님 속사정을 읽으니 <B --;; 아이고~ 똑똑하기도 하셔라, 쳇! 사감과 러브레터>가 생각나는 이유는 내가 단과대학이라도 설립해서 박사 뭘까요? 혹시 주변 사람들에게 히스테 학위라도 수여하고 싶은 여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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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여자는 남자인 내가 받아들이 기에도 정말 혼돈스러운 캐릭터야. 근데, 저렇게‘막 나가는 여자’한테 들이대는 남자는 없었으려나? 남자들 원래 저런 여자들한테 원나 잇 해보려고 많이들 찝적거리는데? 저 여자 면상이 어떻게 생겼으려나? B사감 같은 이미지라면, Maybe! 이론 편에서 실전편으로의 레벨업은 솔직히 어려울 듯싶기도 하고 말이야. 흐음… 일단, 내 소설 캐릭터로는 10 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은 희귀한 캐릭터로 낙점! 저 여자 댓글에 지속 적인 반응을 보여봐야겠군~ 또 무슨 주옥 같은(?) 말들이 나올지 모르니까 말이야!! 여보시오, 삼척녀! 당신에게 도 드디어! 여자로서의 진가를 알아주 는 남자가 나타났소! 나 말이오!!! 삼 척녀 완전 쇼킹킹킹~~~!

그녀의 속사정 3. 버진 골드미스 다이어리 아이디 | 워커홀릭 이름 | 최고야 (36세) 직업 | 카피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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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고민 왜 남자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거야? 왜 내가 밤새 방안에 같이 있어도 아무 일 없을 것 같은 여자인 건데?

나 ‘최고야’는 대한민국을 움직이 는 파워우먼이라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파워우먼 36위

“결혼해~ 결혼해! 이 웬수야! 제 발 결혼 좀 해!” 10년째 결혼하라고 성화하는 엄마 에게 이 소식은 그다지 반갑지 않을 것이다. 밖에서는 파워우먼, 골드미스 라는 꽤 괜찮은 수식어를 붙여주지 만, 집에만 들어오면 나는 평범한 올 드미스가 된다. 12시가 넘어 마법이 풀리자 다시 누더기를 입게 된 신데 렐라처럼. “엄마~! 요새 여자들 다 나처럼 늦게 결혼하고 그래. 촌스럽게 올드 미스라는 말 쓰는 사람 없어. 나같이 잘난 여자는 골드미스라고 한다고!!” “야! 됐다 그래. 난 촌스러워서 골 드미스 같은 거 모른다. 다 늙은 미스 앞에 무슨 얼어 죽을 골드야? 너 지 금 TV에 나오는 동방신기인지 빅뱅 인지 하는 애들 다 니 아들뻘이야 이 것아! 어릴 때‘미스’가 진짜 금값이 지, 여자 나이 먹으면 바로 금값 떨어 지는 법이야. 서른여섯이나 먹어가지 고 무슨 골드타령이야? 요새 금값이 얼마나 비싼데!! 아이고, 저 웬수 언 제 철들어!” <다음 화요일호에 계속>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파워우먼 50 인에 카피라이터‘최고야’인 내가 36 위로 선정되었다. 순위에 오른 여성 들이 정치인, 연예인, 경제인, 법조인 을 포함한 방대한 범위인지라 36위 정도면 광고업계에서 내 위치는 내 이름대로‘최고야’일 것이다. 작년 K이동통신사의 카피‘아브라 카다브라’(*‘불행에서 지켜달라, 말한 대로 이루어져라’를 의미하는 주술 어)가 전국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 키면서 나는 내 생애 최고의 해를 보 냈다. 이를 계기로 TV, 라디오 등 각종 프로그램 출연을 병행하면서 나의 사 회적 입지는 스타 카피라이터에서 문 화평론가 영역으로 넓어졌다. 어린 시절부터 이 시대의 파워우먼을 꿈꿔 온 건 사실이지만, 36세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이런 위치에 오르리라고 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온갖 언론매체, 포털사 이트가 인증해주고 있다.

골드미스? 미스 앞에 왜‘금’이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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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새옹지마! 옛날 중국 북쪽 변방에 새 옹이라는 노인이 살고 있었 습니다. 새옹에게는 말을 기 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말 이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동네 사람들이 아이고 귀한 말이 나가서 어찌하면 좋으냐 하 면 새옹을 위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새웅은 덤덤한 표정 으로 일관 하였습니다. 그런 데 얼마있지 않아 집을 나갔 던 말이 집으로 돌아 왔는데 말 한마리를 짝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니 이번에 는 동네사람들이 새옹 얼마 나 기쁜일이요. 하면서 같이 기뻐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새 옹은 역시나 인연따라 왔으

니 잘 기르면 되지 하고 아 주 덤덤하게 표정지었습니다. 그런데 새옹에게는 아들이 있었는데 말타기를 즐겨하였 습니다. 그래서 매일 새로 들 어온 말을 타고 길들이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려 졌습니다. 그래서 다리를 자 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역 시 동네사람들이 아이고 새 로운 말이 안들어 왔으면 아 들이 안다쳤을 덴데 하면서 또 새옹을 위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새옹은 역시 덤덤한 기분으로 아들을 잘 치료하 여주고 또한 인생사라고 하 는 것은 돌고 돌기 때문에 아마 좋은일이 생길거야 하 면서 그때 주어진 일에 정성

을 다해 일을 마무리 하였습 니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나 라에 전쟁이 일어나서 남자 들은 전부 전쟁터로 징집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옹의 아들은 한다리가 불구가 되 어서 정집을 면할 수가 있었 습니다. 동네의 대개의 남자 들은 전쟁터에서 다죽고 그 수가 얼마되지않아 남자가 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다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었겠지 요. 이 이야기에서 보는 것처 럼 우리의 인생사가 이렇습 니다. 왜 이런가 하면 우주법 계는 항상 변하고 변하고 하 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일분 일초도 쉬지않고 돌아 가기 때문에 좋은일이 있으 면 반듯히 안좋은 일이 생기 고 안좋은 일이 생기면 반듯 히 좋은 일이 생기기 마련입 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그 시기가 조금 빠른 사람도 있 고 어떤 사람은 조금 늦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 것은 사람에 따라 습관이 다 르고 업이 다르기 때문입니 다. 그렇지만 반듯히 변하고 변하기 마련입니다. 어떤이는 재물이 엄청나게 많다고 하 더라도 또한 가족이 자살을 한다던가 하여서 마음을 많 이 상하며 사는 이도 있습니 다. 재물은 없지만 가족이 화 목한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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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어찌하여서 한가지 좋은 일에 목을 메고 또한 한가지 나쁜일에 집착하여 죽느니 사느니 하겠습니까? 우리 인 생사라고 하는 것은 지구에 태어났고 우리는 현재 미국 에 살고 있기 때문에 먹고 사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나의 사정이 많 이 않좋다고 생각되더라도 죽어버릴까 아니면 어쩔까 별별생각을 다해서 망상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것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선정원 718-908-3622, 718-460-0675 35-16 Farrington St. 2Fl.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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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美 인스타일 화보 촬영, 한국 여배우 최초 김윤진이‘인스타일’미 국판 패션화보를 촬영한 다. 김윤진 소속사는 “미국 ABC ‘미스트리시스’ 주 인공 김윤진이 최근 세계 적 패션지 ‘인스타일’ 화 보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 다. 김윤진은 “‘로스트’ 때 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그 때는 많은 배우들과 촬 영할 때가 많았는데 한 번 의 촬영을 하면서 자신만 을 위해 많은 스태프가 준 비되니 감회가 새롭다. 역 시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 인공을 해야 이렇데 도움 을 많이 받는다”고 너스레 를 떨었다. 김윤진은 퍼거 슨 토크쇼 단독 출연과 US TODAY 인터뷰 방송출연으 로 1차적 홍보를 마쳤다. 이번 화보는 9월호를 통해 전미 세계판으로 나갈 예정이다. 김윤진은 곧 귀국해 8월부터 크랭크인하는 영화‘국제시장’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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