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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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행보 安-民 동상이몽 夢 同床異
독자행보나선 나선안철수 안철수보며 보며맞대응 맞대응준비 준비중인 중인민주당 민주당 독자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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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행보 보이는 安-民의 동상이몽 (同床異夢)
안철수와 민주당
경계와 공존이 이어지는 분위기
지난해 대선 때부터 이어져 온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미묘한 관계에 정치권의 관심이 여전한 분위기다. 서로가 서로를 경 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의견 일치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함께 하려는 제스처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안철수 신 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으면서도 결선 투표제 도입 등에 있어서는 안 의원 측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위 기다. 이런 가운데 최장집 교수의 안철수 사단 합류 이후 거취 에 관심이 높아진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의 경우 스스로 양 측의 가교 역할을 자임해 향후 그가 민주당과 안철수 진영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경우 여당 인 새누리당과 경쟁구도를 유지하 는 과정에서 야권 내 다른 세력과 의 연대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호남과 영남이란 지역기 반의 차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를 자주 활용해 왔던 것이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 는 정치적 성향 차에도 불구 충청 권 맹주로 명성을 떨치던 김종필 총재의 자민련과 손잡고 DJP 연대 를 이뤄냈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2002년 대선 당시 영 남 지역구의 무소속 의원이지만 지
역 기반이 튼실하고 대중적 지지도 가 상당히 높았던 정몽준 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 바 있었다. 2007년 대선에서도 민주당은 정 동영 후보가 대선 돌풍의 주역이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와 연대 를 모색했으며, 2010년 지방선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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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통합 진보당 등 진보진영과 손잡고 야권 연대란 이름으로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다. 그리고 지난 해 대선 정국부 터 민주당은 진보정당과는 거 리를 둔 채 젊은 층과 중도성향 국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기 시작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 과의 연대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은 물론 새누리당 지지자 일부까지 포 함하는 안 의원의 정치적 스펙 트럼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리더십 위기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에 게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 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안철수 의원 역시 정계진출을 선언한 뒤로는 중도 보수적 성 향으로 비춰지던 기존 이미지 에서 벗어나 진보적 색채를 강 조하며 민주당 등 야권과의 연 대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과 안철수 진영 간 정치적 연대는 문재인 당시 야권 단일 후보의 대선 패배로 인해 그 색을 바래 버렸고, 이 후 양 진영은 연대와 경쟁 사이 에서 미묘한 시소게임을 이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들어서는 국회 입성에 성공한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 입당을 사실상 거부하고 신당 창당 등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며 양 진 영 사이에 공존보다는 경쟁심 리가 다소 강해지고도 있는데, 다만 양측은 여전히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비슷한 목소 리를 내며 2차 연대에 대한 가 능성만은 이어가고 있는 중이 다. 한편 새누리당의 경우 민주당 과 안철수 진영 간 세 싸움이 조만간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어부지리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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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55호 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한 라 디오매체에 출연 안철수 의원 의 신당에 대해“민주당과 치열 한 세 싸움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뒤,“(안철수 신당이)처 음 시작할 땐 약간의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분명 히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또한 그는 여당 내 일부 인사 의 신당 합류설에 대해서는 가 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 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말한 바 있다.
가고 있는 것. 특히 민주당의 오랜 텃밭임을 자처해 온 호남 권에서 안 의원과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 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 수 진영에 상당한 힘이 되어주 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대선 당시 안 후 보 측 정치쇄신포럼에서 활동 했던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한 방송에 출연, 안철수 진영의 정 치적 색깔에 대해 언급해 관심 을 받기도 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의 이념 성 향에 대해“안보에 있어서는 민
주당에서는 지난 노원병 보궐 선거의 경우처럼 더 이상의 양 보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30일 민 주당 김한길 대표는 방송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미니 총선이 될 것이라 예측되는 10 월 재·보궐 선거에서 안 의원 측과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 밝 히기도 했다. 그는“4·24 재·보궐선거 서 울 노원병에서 취한 민주당의 태도는 없을 것이다. 당당하게 경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안 의원 세력 쪽에서 지 적하는 것들을 진지하게 고민
독자행보 나선 안철수 보며 맞대응 준비 중인 민주당 정책 부분에서는 여전히 연대, 손학규·천정배 역할론 상승 독자행보에 가속화 붙은 안철수 안철수 의원은 최근 들어 민 주당과 거리를 둔 채 독자적 정 치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5월 중순 에는 자신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해 줄 정책연구소인‘정책 네트워크 내일’을 창립하며 대 선까지 바라보는 행보를 이어 가기도 했는데, 최근 이 정책연 구소에는 지난 대선 당시 안 의 원을 도왔던 ‘진심캠프’ 소속 인사들 이른바‘안철수 사단’이 속속 합류하며 그 세를 키워 나 가고 있는 모습이다. 주변 상황도 나쁘지 않다. 지 역적 기반에 치중해 선거가 치 러지는 경향이 강한 우리나라 정치 풍토 상 그 기반이 미약하 다 평가받은 안 의원이었으나, 최근 들어 신당 창당에 대한 여 론 분위기가 나쁘지 않게 흘러
주당보다 보수적이나 경제 문 제에 있어서는 더 진보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새누리당 지지자 중 상 당수가 민주당의 안보관에 대 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 다”고 지적하며, “안보관이 안 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새누리당 을 지지하는 저소득층 국민 중 상당수가 안 의원을 정치적 대 체재로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김 교수는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인정하면서 도 시기와 방식에 있어서는 신 중한 입장을 보이며, 세간에서 나오고 있는 10월 창당에 대해 서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보 이기도 했다.
안철수 경계 나선 민주당 안철수 의원 진영이 세 확장 및 지지기반 확충에 나서는 모 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민
하고 있지만 연대나 단일화를 하는 모습은 정치공학적인 것 으로 국민들이 느낄 것이기에, 좋은 의미에서 선의의 경쟁을 피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대표는 안철수 의원 의 정치세력화에 대해서도“안 의원 세력이 신당으로 갈 것이 냐 하는 건 나는 모르는 일”이 라 강조한 뒤“무조건 독자세력 화를 향해 다가 가다가는 결과 적으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부 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특히 그는“안 의원 측이 새 누리당에 표창장을 받을 수 있 다. 안 의원 측도 신중하게 생 각해야 한다. 무작정 독자세력 화 하는 것은 정치발전에 도움 이 될지 미지수”라고 말하며, 안철수 신당이 야권 분열로 이 어지고 결국 여당에게만 도움 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 도 했다. 아울러 그는 안 의원 진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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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있어 꼭 필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차기 대권주자 와 관련 “문재인 뿐만 아니라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등 지 난 대선 경선에서 뛴 분들도 있 다.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 지사 등 도 모두 차세대 주자로 거론된 다”며“그 분들이 자기 자신을 알리고 추구하는 가치를 정확 히 밝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나름 의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동영 전 통일 부 장관은 안철수 의원과 경쟁 하게 될 민주당에 대해 ‘하방 (下放) 정치’즉 현장 중심 정 치가 필요할 것이라 강조해 눈 길을 끌기도 했다.
결선투표제 등은 공동 입장 취해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은 10월 재·보궐 선거 대응 및 신 당 창당 등의 이슈에 있어 다소 간극이 느껴지는 입장차를 보 이고 있지만, 여타 현안에 대해 서는 이전처럼 협력 관계를 유 지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안철수 의원의 국회 상임위가 민주당 배려로 보건복지위로 옮겨진 뒤로는 진주의료원 폐 업 사태 등에 있어 양측이 한 목소리를 내고도 있다. 안 의원 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 당 의원들이 함께 진영 보건복 지부 장관에게 진주의료원 업 무재개 명령을 요청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안철수 의원의 정책연구 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장집 교수가 양당 구도 극복 및 다당 제 확립을 위한 필요성을 내세 우며 도입을 주장한‘결선투표 제’에 대해서도 양측 간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 는 모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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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제의 경우 쉽게 말해 선거를 칠 예정이다. 두 번 치르는 제도로, 첫 번째 선거에서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가 없을 경우 1위 연결고리도 속속 등장 와 2위가 다시 한 번 결선을 치르는 선 거 방식으로 프랑스 등에서 이 같은 제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이 연대 가능성 도를 도입하고 있다. 관련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인물도 있 이 제도의 장점은 인위적 후보단일화 는데, 그 대표적인 인사가 현재 독일에 를 하지 않을 수 있고 다양한 정치적 욕 머물고 있는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구가 표출될 수 있다는 점으로, 당선자 다. 평소 손 고문 사람으로 알려졌던 최 의 경우 그 대표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 장집 교수가 안철수 진영에 합류하며 지 점도 가지고 있다. 다만 후보 난립 및 2 난 대선에 이어 다시 한 번 안-손 연대 번 투표에 따른 선거비용 증가는 단점으 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손학규 고문 측 인사들에 또한 결선투표제가 도입될 경우 현행 따르면 손 고문 역시 이 같은 연대에 대 소선구제 대신 중선구제 도입 논의가 필 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히 따라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치권 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인을 통해“나중 의 중론이다. 즉 안철수 의원 측으로는 에 야권 대통합 차원에서 혁신된 민주당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민주당을 비롯한 과 안철수 진영 간에 창조적 역할이 있 야권 측의 무리한 후보 단일화 논의를 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한 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중선구제 도입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에 따른 소속 계파 정치인의 정계 진출 다만 손 고문은 안철수 진영과의 연대 도 용이해 질 수 있는 것이다. 에 있어“민주당을 도외시한 연대가 아 민주당 역시 지난 대선 당시 이미 문 니고,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연대여야 재인 의원이 정치혁신 차원에서 결선투 한다”는 기존 입장만을 여전히 고수 중 표제 도입을 언급한 바 있으며, 중선구 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제 도입 시 기반이 취약한 영남권에서 일각에서는 손 고문의 안철수 진영 합 의원을 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류가 시간문제가 될 것이란 의견들도 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고 있으나 이에 대해 지난 대선 당시 이와 더불어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 문재인 의원을 도왔던 윤여준 전 환경부 의 경우 조만간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 장관은 다소 다른 의견을 내놨다. 을 현행 20석에서 10석으로 대폭 완화하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대선 당 는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 시부터 손학규 고문 머릿속에 안철수 의 으로도 알려졌다. 오는 10월 재·보궐 원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면서도 선거에서 안철수 진영 측이 무소속 의원 “손 고문이 현재 민주당 소속이고 이미 들이나 진보정당과 연대해 교섭단체를 한 번 한나라당을 탈당한 경력이 있어 꾸릴 수 있는 기반을 민주당에서 직접 이를 쉽게 하진 못할 것”이라 말한 것이 마련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다. 더불어 안 의원 측과 민주당 일부 인 한편 안철수 의원은 조만간 광주를 방 사들 사이에서는 서로 교감이 오가고 있 문 민주당 천정배 고문을 만날 계획인 는 것 아닌 가 하는 정황도 지속적으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다 포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민주당 양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영 내 중도성향 의원 모임인‘무신불립(無 남 출신인 안 의원이 수도권에 영향력을 信不立)’에서 6월 정례 세미나에 안철수 지닌 손 고문에 이어 호남을 대표하는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은 최상용 고려대 정치인 중 한 사람인 천 고문과도 연대 명예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화제가 되 할 수 있다는 설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기도 했다. 평소 민주당 인사들과도 친 다. 분이 두터운 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정하림 기자 ‘정의는 중용이다’란 주제로 강연을 펼 wolyo123@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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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대 전병헌, 현안에 대한 시각차 드러나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 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6월 국회 개 원을 앞두고, 지난 5월 31일 원내대 표 회담을 열어 현안을 최종 조율했 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26일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수석부대표가 만난 이후로 6 월 국회에 대한 여러 가지 대화가 있었다”며“여야 원내수석대표가 밤 늦게까지 치열하게 협상한 만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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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좋은 옥동자가 탄생할 것으로 생 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생산적인 국회를 만들 고, 새로운 여야 관계의 모델을 보 여주자는 각오로 서로 배려하고 타 협하는 전제 하에서 협상을 진행했 다”며“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 고 당부했다. 이에 전병헌 원내대표는“진주의 료원의 일방 폐업 결정과 일감 몰아 주기, 납품 단가 후려치기, 재고품 밀어내기 등 많은 분들의 고통과 비 명과 절규가 있다”며“6월 국회에서 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 스러운 절규에 대해 여야가 협력해 서 답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성과 있는 6월 국회를 만드는데 여야가 최선을 다해서 정 치의 신뢰를 회복시키는데 함께 하 고, 나아가 을의 고통을 함께 해결 하는 6월 국회를 만들었으면 좋겠 다”며“최 원내대표의 손을 잡고 을 의 눈물을 함께 닦는 노력을 하겠 다”고 밝혔다.
노회찬, 안철수에 대한 의심 거두지 못하고 있어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지난 5월 31일‘노동도 중요한 정치의제 중 하나’라고 말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의 관계에 대해“실체가 등장하고 성 격이 분명해지면 그에 맞춰서 저희들 도 관계를 설정할 생각”이라고 밝혔 다. 노회찬 공동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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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출연,“연대와 경쟁 중 꼭 하 나만 선택해야 되는 문제는 아니다. 보수정당이라고 할지라도 노동을 중시 하고 진보정책을 선호한다면 또 그런 차원에서의 사안별 연대도 생각해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표는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보 다 넓은 스펙트럼을 가질 것이란 전망 에 대해 “민주당도 지금 스펙트럼이 넓어서 문제였는데 민주당보다 더 스 펙트럼이 넓은 당이 생긴다면 그게 한 국의 정당정치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매우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비슷한 정당끼리 경쟁하다 보 니까 결국에는 영남이니 호남이니 비 본질적인 문제가 더 앞장서게 되고, 또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달라지 는 불안정성이 크다”며 “한국정치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도 과거의 지역 주의 정당이나 인물중심의 정당을 벗 어나는 정책중심의 정당 체제로 전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사회민주노동당’으로 당명 변 경을 제안한 것과 관련, “이제 우리 사회도 많이 발전하고 복지국가로 가 는 과정에서 몇 가지 진보적인 정책만 가지고는 사실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저희들 나름대로 혁신하는 진보의 상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명 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꽤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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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세븐일레븐 가맹점에는‘밀어내기’ 계열사에는‘몰아주기’ 가맹점주들에게는 온갖 횡포와 불공정한 압박을 가했던‘CU’와 ‘세븐일레븐이’정작 계열사에게 는‘일감몰아주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자동화기기(ATM ·CD) 설치 업무를 계열사에 몰 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도 경쟁업체보다 훨씬 적게 받아 부 당지원 혐의까지 드러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가맹점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 던 편의점 본사가 정작 자기 식구 챙기기에 급급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 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U·세븐일레븐, 계열사“일감 몰아주고 수수료 적게 받고” 가맹업자를 죽음으로 내몰아 질타를 받고 있는 편의점업계 1·2위인 BGF 리테일(CU)과 코리아세븐(세븐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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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7 븐)이 제 식구 챙기기 논란에 휩싸였다. 편의점 내부 금융자동화기기(ATM· CD) 설치 업무에 대해 계열사 금융밴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일감을 몰아준 점 이 드러난 것. 여기에 수수료(장소임차 료)도 경쟁 업체보다 훨씬 싸게 받고 있 어 부당지원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지난달 26일 편의점업계와 금융밴사업 계에 따르면, 보광 계열인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에 금융자동화기기 설치를 같 은 계열의 BGF캐시넷에 몰아주고 있었 다. 롯데 계열인 코리아세븐 또한 같은 계열인 롯데PSnet에 금융자동화기기 설 치 업무를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같은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줌과 동시 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계열 금융밴 사업자에게 시장가격보다 훨씬 낮은 수 수료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BGF리테일 은 건당 평균 8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 었고 코리아세븐은 55~6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그룹은 GS그룹 계열인 GS리 테일(GS25)가 거래하는 노틸러스효성 등 3개 금융밴사업자와 거래하며 받는 수수료(100원)와 비교해 20%에서 많게 는 40%까지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코리아세븐이 지난해 인수한 바이 더웨이는 한국전자금융에게서는 건당 240원을, 롯데PSnet에서는 55~60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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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며 차별대우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 다. 특히 비상장사인 BGF캐시넷의 지분 율 구성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기준 최대주주인 BGF리테일(41.94%)를 비롯 해 BGF리테일 홍석조 회장(8.06%), 그 의 아들인 정국(8.56%), 정혁(8.56%)씨 까지 오너 일가가 주주로 올라와 있다. 또한 BGF리테일의 최대 주주는 홍 회 장(34.93%)으로 최대주주와 그 특수관 계인이 전체 주식의 67.12%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를 통해 홍 회장 일가에 경제적 이득이 돌아가는 구조를 지적하며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세븐일레븐 측은 공식 자 료를 통해“고객 편의를 위해 ATM기
어들이는 수수료 수입도 함께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BGF리테일(CU)의 경우 해마다 편의점 점포수 확장에 힘입어 수수료 거래액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 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이 BGF캐시넷에서 벌어들 인 지급임차료(수수료수입매출원가)는 회사 설립 초기(2009년말)에는 1188만 원에 불과했으나 이듬해 4억637만원 (2010년말), 16억651만원(2011년), 20억 6443만원(2012년)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CU 점포수 또한 2009년 4684개에서 5365개(2010년), 6686개 (2011년), 7938개(2012년)로 늘어났다. 특히 2011년 편의점 수가 전년에 비해 24% 늘었을 때 수수료 수입은 4배 가량
“계열사~ 일감 받아라~” “예~ 수수료 여기 있습니다~” 설치를 확대할 계획으로 다수의 ATM 을 설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PSnet 을 선정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세븐일레븐 측은“ATM 설치 단 가가 CD기 보다 3배 가량 높기 때문에 건당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 나, 당사 기준으로 ATM 점당 일평균 건수가 CD기 보다 약 30% 많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득이다”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측도 계열사와의 거래는 티켓 판매, 핸드폰 개통 등 금융자동화 기기를 이용한 부가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협력관계가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세 븐일레븐과 비슷한 입장을 내놨다.
CU 편의점 점포 무한증식 “수수료 수입 쏠쏠해” 이들 대기업 편의점이 무분별하게 늘 린 점포수도 수수료 수입에 한몫 했다. BGF리테일과 코리아세븐이 계열사로 둔 금융자동화기기 운영업체를 통해 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계열사 BGF캐시넷의 연간 매출액 역시 설립 초기 때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늘어나, 빠른 속도로 몸집 을 키워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12월말 기준 매출액은 14억5764만원(영 업이익 1억4459만원)에 불과했으나 2010년 232억8889만원 (32억4029만원), 2011년 375억2178만원(73억2339만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금융소비자연맹 및 시민단 체는 “업체들 간 경쟁 없이 계열사인 특정 업체가 일괄적으로 도맡아 ATM ·CD기를 공급하면 소비자는 어쩔 수 없이 비싼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고 지적하며 “공정거래법 개정이 절실하 다”고 강조했다. * 금융밴 : 편의점에 현금입출금기 (ATM)나 현금인출기(CD)를 설치한 뒤 금융사와 연결해 사용자에게 금융서비 스를 제공하는 업무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건설업계‘갑의횡포’현
2012년 건설업계 도급순위 8위를 차지한 현대산업개발이 갖은 잡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 다. 남양유업 사태로 촉발된 갑을관계 사태가 2013년 상반기 최대 화두로 작용하고 있는 가 운데 건설업계에서도 갑의 횡포가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산업개발이 하도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재입찰을 반복하거나 부당한 특약을 가용하는 등 이른바‘갑의 횡포’를 부렸다는 주장이 제기 된 것이다. 현대산 업개발의 하도급 업체 A사는“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 916공구와 관련, 불공정 하도급 입찰을 진행했다”며“원도급사인 현대산업개발을 지난주 공정위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A 사는“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1년경 이 공사 중 토목공사 가시설 및 구조물 설치 공사를 수 행할 하도급업체를 찾기 위해 입찰을 실시했는데 낙찰가를 낮추고자 고의로 입찰을 유찰시 켰다”고 주장했다. 갑의 횡포 뿐만 아니라 4대강 비리의혹으로도 관련업계의 입방아에 오른 현대산업개발은“부당한 계약은 전혀 없었다”며 억울한 입장을 표명했다.
2012년 건설 도급순위에서 8위를 차 지한 현대산업개발이 ‘갑의 횡포’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 발이 하도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재입찰을 반복하거나 부당한 특약을 강요하는 등 이른바 공사비 후려치기 와 특약 강요가 제기돼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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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공정위와 서울시 도시시설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에 본 사를 두고 있는 전문건설업체인 A사는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 916공구 와 관련, 불공정 하도급 입찰을 진행했 다며 원도급사인 현대산업개발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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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하고 꽃뱀 역할을 한 B씨를 단은 2년 전부터 활동을 해왔으 비롯한 3명의 여성을 불구속입 며, 전과 최고 15범 등으로 구성 돼 있다. 건했다. 또한 이들은 합의금을 주지 경찰조사 과정에서 경장 역할 을 한 C씨는 피해자 A씨의 가 않는 피해 남성을 성폭행 혐의 까운 지인으로 밝혀졌으며, 이 로 고소할 경우를 대비해 공갈 때문에 A씨의 주위환경 등을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소위 잘 알고 있던 C씨는 이들 꽃뱀 ‘대포폰’을 사용했으며 문자 메 공갈단에게 A씨를 상대로 범행 시지를 교환하지 않는 등‘범행 수칙’까지 정해놓을 정도로 치 을 진행 할 수 있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꽃뱀공갈 밀함을 보였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녀가‘꽃뱀’된 사연 지난 2월, 전남 나주에서도 꽃 뱀공갈단 2명이 경찰에 검거됐 다. 이들 꽃뱀공갈단 F(여·52) 씨와 G씨(여·49)는 공무원 E씨 를 모텔로 유인, 협박해 약 3억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F씨와 G씨는
지난해 7월 전남 지역 공무원 E 씨를 광주시 지역에 위치한 한 모텔로 유인한 뒤 휴대폰 문자 로 객실 호수를 G씨에게 알려주 고 G씨가 객실로 들어와 모텔 안 두 사람의 알몸을 촬영. 이 들은 이 날 찍은 알몸사진을 미 끼로 E씨에게“불륜 사실을 집 과 직장에 알리겠다”고 협박한 뒤 6개월 동안 총 23차례에 걸 쳐 약 3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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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있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이들은 직 장까지 그만둔 E씨를 지속적으 로 협박해 3000만원을 더 달라 는 요구와 함께 E씨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300만원 상당의 명 품 핸드백을 구입하는 등 총 2000여만 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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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컬럼 - 댄밀러 변호사
“도박해서 지은 빚, 파산이 가능한가요?” 저는 택시 운전을 하는데 손님들을 아틀란틱 시티 카지노에 데려다 주면서 호 기심에 몇 번 갬블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시작을 했는데 초기에 한 번 큰돈을 따보니 재미도 있고 돈도 벌고 시간도 너무 빨리 가고 해서 이곳에 자주 갔었는데 언제부터 인지 일도 안가고 돈을 잃으면 잃은 돈을 찾고 싶은 마음에 더 집착해서 했습니다. 내 수중에 돈이 없으면 카지노에 있는 한국 중 개인을 통해서 돈을 빌려서 했습니다. 그 동안에 제가 모아두었던 돈도 다 날 렸고 집에서는 제가 매일 일을 나가는 줄 아는데 일도 안 한지 오래 되었고 집사람이 이 사실을 알고 현재 별거 중 입니다. 처음에 호기심으로 시작한 일 이 이렇게 나를 완전히 망가뜨리고 중독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카지노에서 빌려 쓴 돈이 세군데 합쳐서 십만 불 이상 입니다. 이 빚을 파산 할 수 있는지요? 이제 정신 차리고 가정을 지키고 새 출발을 하고 싶습니다. 지 금 제 심정은 정말 죽고 싶고 후회막심 합니다. 요즘 빚을 갚으라고 독촉이 심 하고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갚을 수 가없습니다. 제가 파산을 해서 빚을 청산 할 수 있는지 자문을 구합니다. -퀸즈 김
김 선생님 심정이 어떠실지 이해 갑 니다. 저의 손님 중에서도 카지노에 재 미로 갔다가 결국에 중독이 되어 재산 탕진 하고 가정이 풍비박산이 난 경우 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박을 시작
하는 이유가 마땅한 여가를 즐길 곳이 없어서 카지노를 찾으십니다. 카지노에 발을 들여 놓으면 카지노에서 잠 잘 곳 도 무료로 제공하고 식사도 무료로 제 공하고 게다가 쇼도 무료로 볼 수 있으
니 시간 때우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카 지노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고 생각 합 니다. 하지만 여기에 엄청난 함정이 있는 것 입니다. 돈이 있어야 도박을 하는데 당연히 돈은 잃고 도박은 하고 싶고 그 러는데 고맙게도(?) 돈을 빌려주는 중 개인까지 있으니 이곳보다 더 좋은 천 국이 있겠습니까? 도박은 지옥의 유혹 이고 한사람을 파멸로 이끄는 지름길이 며 도박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 가족들까지 파멸로 이끄는 정 말 해서는 안 되는 아주 흉한 것입니 다. 김 선생님께서 이젠 정리를 하시고 새 출발을 결심하셨다니 제가 다 감사 드립니다.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 이 얼마나 강한 의지를 요구하는지 잘 알기에 격려의 박수를 칩니다. 김 선생님께서 파산을 신청하셔서 빚 을 청산 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김 선생님의 파산 신청이 법원에서 받 아들여져 빚이 청산되기에는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겠습니다. 김 선생님이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 시면 파산 신청서를 접수한 후 한 달 뒤 트러스티 미팅을 합니다. 트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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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ee)란 9명으로 구성된 변호사로 채 무자의 파산 신청서를 판사를 대신하여 검토하고 채무자에게 미팅을 통하여 (이 미팅을 341creditor meeting 이라고 합니다)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을 하고 보충서류가 필요 하다면 직접 채무자에 게 보충서류를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김 선생님의 경우는 제 경험으 로 비추어 볼 때, 파산 법원의 트러스 티가 김 선생님의 십만 불 넘는 빚이 전부 카지노에서 탕진 됐다는 증거를 갖고 오라고 요청할 확률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트러스티가 볼 때에 십만 불 넘는 돈을 카지노에서 잃어버렸다 해도 그 돈을 김 선생님이 집에 감춰두었는 지 아니면 제 삼자, 가족이나 친척 등 에게 맡겨 놓고 파산을 신청해 빚을 청 산하고 그 돈을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 입니다. 김 선생님께서는 카지노에 가셔서 그 돈들이 도박을 해서 잃어버렸다 하는 서류를 받아오시면 파산 신청 진행에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만약 김 선생 님이 카지노에서 빌리신 돈이 일 이 만 불인 경우에는 법원에서 돈의 사용 용 도를 증명하라고 할 확률이 적습니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하지만 빚이 십만 불 이상이 되면 법 원에서 증명을 요구할 확률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것은 사채, 계로 인한 빚도 마찬가지 입니다. 크레딧 카드빚 은 크레딧 카드로 지은 빚이기 때문 에 크레딧 카드 명세서를 보이면 크 레딧 카드를 어디에 사용 했는지 알 수 있으므로 문제가 없지만 현금으로 지은 빚은 현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증거를 보여줄 수 없으므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채인 경 우, 만약에 사채를 낸 이유가 전에 빌 렸던 돈을 갚기 위해서 사채를 냈고 돈을 갚았다면 법원에서는 돈을 받은 채권자에게 돈을 다시 법원으로 돌려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법원에서 보는 관점에서는 사채를 내어 이 빚은 갚고 다른 빚을 남겨 놓 을 경우 그것은 돈을 받지 못한 다른 채권자들에게 공평한 처사가 아니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파산 법원 신 청서에는 지난 6개월 안에 어느 채권 자에게 600불 이상 지불한 곳이 있으 면 얼마를 언제 어느 곳에 지불했는 지 명시해야 합니다. 파산은 정직한 빚, 순수한 빚을 탕감해 줍니다. 고의로 사기성을 띠운 빚은 청산이 안 됩니다. 정직한 빚, 순수한 빚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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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가 고의적으로, 계획적으로 빚 을 지면서 빚을 안 갚을 것을 염두에 두고 지은 빚 입니다. 김 선생님의 경 우 만약에 카지노에서 현금을 빌려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지 않고 빌린 돈을 집에 갖고 와서 돈을 집에 갖고 와서 감춰두고 있다가 파산 신청을 해 빚을 청산시키고 숨겨둔 돈을 사 용한다면 이건 심각한 사기 입니다. 이런 경우도 보았는데, 비즈니스 융 자를 얻는데 모든 신청 서류를 조작 해서 내고 융자를 얻어 돈을 개인을 위해 사용하고 비즈니스는 문을 닫고 파산 신청을 해 달라는 경우도 보았 는데 이것은 파산 신청이 안 될 뿐더 러 만약 파산 법원에서 모든 것이 고 의적으로 조작 한 것을 알면 채무자 는 형사 처분받을 수 도 있습니다. 김 선생님의 경우 모든 빚이 카지노에서 발생했으며 카지노에서 모든 돈을 잃 어버린 것만 증명 할 수 있다면 파산 이 가능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김 선 생님의 세금보고서, 은행구좌 내역서, 수입 등등을 검토해야 확실히 파산신 청이 가능 한지 말씀 드릴 수 있겠습 니다. 부디 김 선생님의 모든 일에 좋 은 결말이 있으시기를 빌며 새각오에 새 출발 하십시오.
“댄밀러 변호사님께 질문 하고 싶으신 분은 댄밀러 변호사 사무실로 질문 사항을 적으셔서 팩스:718-369-2029 또는 이메일: swkim57@gmail.com으로 보내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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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정우성 형이라 부른 이유“첫 회식에서…” 최근 방송된 SBS‘한밤의 TV연예’ 에서 영화 ‘감시자들’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한효주가 정우성을 형이 라 부르는 이유를 밝혔다. 설경구는 한효주의 액션연기에 대해
“딱 한장면 나온다. 처음이라는데 임 펙트가 있더라”고 칭찬했다. 한효주 역시 “하다보니까 찍을 때 재미있더 라. 다음 영화에서는 더 많은 액션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효주는 정우성을 형이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첫 회식 자리에서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고마웠다”고 당시 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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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인 방법으로‘성(性) 쾌락’에 빠져드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자신의 섹스파트너나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줘 성관계를 맺게 하거나 혹은 커플들이 함께 섹스를 하려고 하는 갱뱅 모임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철저한 검 증과 나름의‘프로세스’를 가지며 모임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일명 CC(cafe couple)라고 하는 독 특한 운영 방식을 통해 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이런 모임들은 인터넷을 통해 매우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외부로의 노출이 거의 없고 특정 방법이 아니고선 이 같은 모임에 접근하기도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과연 이런 모임을 어떤 식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일까. 또 그들은 왜 그 러한 행위들을 하고 있는 것일까. 섹스파트너 교환과 갱뱅이라는‘별천지 세계’로 들어가 보자.
’ 뱅 갱 ‘ 티 파 교 난 개 활 넷 터 터 인 넷 인 ‘대구경북 10S 남 170-68-43세 여 162-51-39세 X톡 메신저 아이디 XXXXXX로 연락 주세요' ‘금요일- 싱글男女누드 난교파 티(갱뱅) 쪽지로 참가신청 바랍니 다'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50중 반의 남자입니다. 제가 알고 지 내는 여자분이 지금 45살인데 여자분이 갱뱅에 엄청 관심이 많습니다. 아직 경험이 없기
에 다소 두려움이 있다고 하니 혹 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10S는 시 갱뱅하시는 분들 관전 시켜주 ‘10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성행위', 실분 없으신가요. 저하고 1:1은 몇 갱뱅은‘1명의 여성과 다수의 남성 번 경험이 있는 여잡니다. 섹스스 이 참여하는 성행위'를 뜻한다. 인 킬은 엄청 좋구요. 하지만 외모는 터넷으로 만나 집단성교를 벌인 그닥입니다. 혹시 갱뱅을 하고 싶 이들은 동영상을 촬영해 특정 사 으시거나 관전이 가능하신 분들은 이트에 게시하고 다른 참가자를 연락주세요. 제가 일 때문에 부산 모으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최근 고위층 성접대 사건을 통해 을 비울수가 없네요. 여자분도 가 정주부이자 학원 운영하는 분이라 집단‘난교파티'에 대한 의문이 커 지면서 또 다시 사회적 문제로 대 멀리는 못갑니다’ 두되고 실정이다. 이미 온라인에서 최근 유명 음란물사이트 몇몇 카 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난교 동 페에서 집단 난교 참가자를 모집 영상들이 넘쳐나고 불금에는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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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내 교환 성관계… 대체 왜?
통권 1255호 해 물어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기자가 이후에도 또 가겠느냐?’고 묻 자 그는 서스름없이“당연 기회를 몰색 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난교 파티로 유명한 일부 집단 난교 법적 처벌은 어려워~ 사이트 등에는 수천여개의 집단 파티 영 상이 올라와 이목이 집중됐다. 연출된 집단 난교파티는 불특정한 상대와 성 배우들의 영상이 아닌 실제 인터넷 카페 관계를 갖다보니 성병에 노출될 위험도 등을 통해 모인 일반인들의 모습이 고스 높을뿐더러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발 란히 담겨 있어 해당 사이트를 중심으로 생한다. 지난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마니아들 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집단성교 모임에 나갔다 부부관계가 파 문제는 관련 영상을 게시하면서 ‘다음 탄 난 30대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모임에 참가할 사람'을 구하는 글을 함 이 남성은“서로 즐기러 갔는데 나는 께 올려 놓는다는 점. 여자 구경도 못하고 아내는 수십명의 남 참가후기를 본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자에게 노리개가 됐다"며“결국 모임 장 너도나도 댓글을 달면서 참가해 보고 싶 소에서 나와 집으로 갔지만 아내는 이미 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 중 지난 3월 수십가지 성병에 걸린 상태가 됐고 결국 서울권에서 열린 한‘커플모임'에 참가 이혼수속을 밟는 중"이라고 전했다. 했던 한 남성은“여친과 저는 모두 좋은 한 카페 게시판의 한 여성 역시도‘난 분들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 교파티’에 참여했다가 남편이 떠나가버 른 이들에게 다음 모임에 참가할 것을 렸다며 하소연했다. 그는“부부모임으로 권유하기도했다. 이들은 모임이 실제 열 집단 성관계에 참석했다가 서로 안맞는 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진 등을 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며“현재 이 찍으면서 자신의 카페 닉네임을 종이에 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써놓고‘인증'까지 남겼다. 이처럼 집단 성관계 모임에 참석했다 또 다른 여성은‘부부모임’에 참석했 피해를 당한 경우, 모임 참가자들에 대 던 사진을 공개하면서‘색다른 경험’이 한 처벌은 힘들다는 지적이다. 었다며 글을 올리자 수십개의 댓글이 달 이와 관련해서 김인권(56) 변호사는 리면서 너도나도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 “상대방이 자신의 성병 보유 사실을 알 를 표현했다. 고 고의로 전염시킨 경우에만 제한적으 본지는 어렵사리 얼마 전 난교클럽(갱 로‘상해' 혐의를 검토할 수 있다"며“성 뱅)에 참관해 봤다는 한 남성의 이야기 관계 후 처벌을 원한다는 것 자체가 어 를 들을 수 있었다. 이 남성은 자신을 려운 일이다. 불특정 다수의 성행위 상 20대 후반이라고 밝혔고 참관 당시 인원 대방을 밝혀내는 것만큼이나 성병 전염 은 여성 한명에 남성 6명이었다고 했다. 의 고의성을 밝혀내는 것도 쉽지 않을 그에 따르면 갱뱅을 하기 위해서 은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장소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이 처 한 경찰 관계자는“집단 성교 등에서 음 모인 장소는 팬션이 많이 몰려 있는 강제성이나 대가성이 발견될 경우에는 가평의 한적한 산골마을. 그들은 도착한 처벌이 가능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집단 후에 서로 음식을 해 먹으면서 야외 나 난교파티가‘자발적으로 대가 없이' 이 온 기분을 만끽했다고 했다. 이후 누군 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벌 가능한 사 가가 슬슬 시작하자는 말을 했고 갱뱅에 례는 거의 없다"라며“만약 남편이 아내 참석한 여성이 준비됐다고 신호하자 일 에게 강압적으로 모임에 나갈 것을 종용 제히 방안으로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했다면 남편을 상대로는 민사소송을 걸 그는 여성의 남편이 지목을 한 후에 수 있다"고 말했다. 한명씩 여성과 성관계가 이뤄졌다고 말 김대길 기자 했다. 이후 누구도 개인적인 신상에 대 wol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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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49
50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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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결혼, 이병헌 자필편지에 팬들 무한감동 배우 이병헌(43)이 이민정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 (31)과의 결혼에 대해 팬들에게 인 이민정과 8월 10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며 “공식발표 자필로 심정을 전했다. 이병헌은 5일 자신의 공식 홈 후 이미 여러 지인들로부터 놀 페이지를 통해“전 지금 일본에 랐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축하도 있습니다. 여러분께 제일 먼저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저의 근황이나 소식들을 알리고 적잖이 놀라운 소식이었으리라 기쁨을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생각됩니다”고 전했다. 이어 것이었지만 오늘 아침 의도치 “결혼이라는 개인사와 상관없이 않게 언론을 통해 소식이 전해 저는 배우 이병헌으로서 쉬지 졌고, 공식발표를 서두를 수 밖 않고 꾸준히 좋은 작품에 임할 에 없는 상황에 이제야 뒤늦게 것입니다. 지금 오르고 있는 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 산의 정상이 어디인지 알 수 없 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여러분과 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병헌은 “서로의 인연이 닿 함께 오르려고 합니다”고 끝을 아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한 맺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 랜드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 를 올린다. 결혼식 날짜는 불과 2일 전에 잡은 것으로 전해졌 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5일“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 랑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그동안 많은 분들 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두 사람이 뜻 깊은 사랑의 결실 을 맺게 되었으니 또 다른 출발 에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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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와 운명 먼저 사주팔자라고 하면 자 기의 태어난 우주정보라 하겠 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과거 에 살았던 습관과 행위가 자 기의 무의식에 전부 저장되어 서 현생에 태어날 때 과거의 비추어진 자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태어난 것 을 우리는 사주팔자란 이름으 로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각자 각자의 사주팔자가 있는 데 이 사주팔자는 자신의 인 생 크기 그러니까 인생 그릇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과거에 어떤 일에 주로 관심이 있었으며 어떤 선악의 개념으로 살았는 가에 따라서 이 그릇의 크기
와 형태가 결정된다고 하겠습 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공부 라든지 이런 것에 관심이 있 었던 사람은 선생님의 그릇이 라든지 할 것이고 또한 과거 에 재물에 관심이 많아서 건 전하게 재물을 모으고 잘 쓰 고 하였다면 또한 이생에 정 직한 사업가의 그릇이겠지요. 또한 전생에 성적인 욕망이 강해 무분별하게 성을 휘두르 고 다녔다면 현생에서는 유 흥업에 재능이 있는 그릇이겠 지요. 이렇게 따져보면 사주 팔자로써 그사람의 전생의 행 이 그림자 처럼보이기도 합니 다. 그렇게 사주의 그릇이 정 해지면 이제는 살아가는 과정 인데 그것을 운이라고 하고
또한 운명이라고 이름붙여도 좋습니다. 그래서 그 정해진 그릇이 운에 향로에 따라서 희노애락을 격으면서 살아가 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노점을 할 그릇이 장관을 할 수가 없고 거지의 팔자가 아무리 운이 좋다고 해도 선생님이 되기가 어렵습 니다. 그렇지만 자기의 각자 의 그릇이 거의 정해졌다 하 더라도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기의 그릇을 잘 닦고 운이 그릇에 잘 담길 수 있도록 운의 길을 열어놓 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하 겠습니다. 우리의 운로는 과 거의 저장해놓은 무의식의 창 고에서 운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과거의 선악의 영향이겠지요. 그러니 까 인생을 되는데로 살아가면 전생의 영향을 전부 받고 살 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 리가 그것을 알고 이생에 마 음공부하고 노력한다면 운의 향로는 바꿀수가 있는 것입니 다. 왜그런가 하면 우리는 어 떤 인연을 만나도 전부 전생 의 인연입니다. 그래서 웃깃 만 스쳐도 전생의 인연이라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이 렇게 인연을 만나면서 전생의 업보을 받고 또한 인연의 결 과로 또한 이생의 업을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운로를 바 꾸려면 첫째는 자진 반납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불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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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이야기 하면 매일 108배 라도 하면서 어떤일이라도 달 게 받고 감사의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108배는 말로 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도 약간의 고통을 느껴야 하 는 것입니다. 둘째는 누구든 지 나에게 해를 입히더라도 감사합니다. 나를 깨어나게 공부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생활기도를 하면 우리의 운의 향로는 괴로움보다는 즐 거운 운로를 맞이 할 것입니 다. 선정원 718-908-3622, 718-460-0675 35-16 Farrington St. 2Fl.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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