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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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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미국측에전환시기재연기요청

전작권 미국에 그럼,자주국방은 언제?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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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받기로한전작권 딜레마에 빠진 대통령 전작권 전환 시기 재연기 논란 안보위기? 보수진영 눈치보기? 2012년 전환 전환 예정이었으나 예정이었으나 이명박 이명박 정부 정부 요청으로 요청으로 그 그 시기가 시기가 33 2012년 년더 더늦춰졌던 늦춰졌던전시작전통제권에 전시작전통제권에대해 대해박근혜 박근혜정부 정부역시 역시미국에 미국에 년 전환시기 시기재연기를 재연기를제안한 제안한것으로 것으로알려지며 알려지며논란이 논란이일고 일고있다. 있다.국 국 전환 방부측에서는 측에서는북핵 북핵문제 문제등 등불안한 불안한한반도 한반도안보정세를 안보정세를고려해 고려해이 이 방부 같은제안을 제안을하게 하게됐다는 됐다는입장으로 입장으로여당 여당역시 역시이 이같은 같은제안에 제안에대체 대체 같은 로수긍하는 수긍하는분위기인 분위기인것으로 것으로알려진 알려진상태다. 상태다.반면 반면야권을 야권을비롯해 비롯해 로 사회일각에서는 일각에서는전작권 전작권반환시기 반환시기재연기에 재연기에대해 대해강한 강한불만을 불만을드 드 사회 러내며정부차원의 정부차원의사과까지 사과까지요구하고 요구하고있는 있는중이다. 중이다. 러내며

최근 헤이글 가지며 유사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척 미국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2015년으로 예정된 한반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

며, 오바마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 부 장관에게까지 보고가 올라간 것 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김관진 장관은 지난 18일

냈으면 한다”며“미국이 (한국 정 부의 전작권 전환 재연기 제의 사 실을) 먼저 말한 만큼, 상당한 공감 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참여정부 당시 2012년 전환에 합의하고 MB가 3년 더 연기해 안보상황 고려하면 전작권 전환은 아직 무리라는 의견 이어져 환 시기를 재연기해 달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은 미 국 국방부 당국자를 통해 확인됐으

오전에 열린 새누리당·국방부 당 정협의회에 참석,“(전작권 연기 시 기 논의를) 올해 연말까지 결론을

같은 발언이 사실임을 밝혔다. 우리 정부가 미국에 전작권 전환 재연기 요청을 한 배경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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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67호 북한의 핵무기 및 기타 군사적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선, 한국군의 전력증강 계획과 새 로운 작전계획 등의 준비태세 가 완전히 갖춰져야 하는데 아 직 그 준비가 다 되지 않았다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정부의 전작권 재연기 요청에 대해 새누리당 내에서도 대체 로 수긍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도 전해지고 있다.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전작권 전환을 약속한 바 있으나, 안보 상황 등을 고려해 유연한 대처 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물론 새누리당 내 일부 인사들 역시 정부가 추진 중인 전작권 전환 재연기 요청에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 대선공 약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물론 그에 따른 추가적 경비도 우리 측이 부담해야 하며 외교적으 로도 결례가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전작권 전 환 재연기에 따른 중국과의 관 계악화에 대한 우려는 물론 한 반도 평화정착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논란의 전작권 문제 지난 1950년 7월 한국전쟁 당 시 고 이승만 전 대통령은 맥아 더 유엔군 사령관에게 한반도 내 한국군의 작전지휘권을 이 양한 바 있다. 북한군의 남침에 마땅히 대항할 군사력을 갖추 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밀리기 만 하던 한국 정부로서는 미군 이 주력이 돼 참전한 유엔군에 게 국가 존망을 포함한 모든 걸 기댈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이렇게 넘어간 작전지휘권은 1954년 체결된 한미상호방호조 약을 통해 작전통제권으로 명 칭이 변경됐는데, 1978년 한미 연합사령부가 창설되며 그 권 한이 유엔사에서 한미연합사로 넘어간 바 있다. 그나마 1994년 한국은 평시작 전통제권에 대해서는 권한을 돌려받아 이후 한국군 합참의 장이 그 지휘권을 가지게 됐으 나, 전작권만은 여전히 주한미 군사령관이 부대장을 겸임 중 인 한미연합사에 남아 있는 상 태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2월 에는 한·미 양국이 전작권 역 시 한국군에 넘겨주기로 합의, 그 시기를 2012년 4월로 정했

스스로 걷어찰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다. 반면 야권과 진보진영 내에서 는 당시 정부 결정에 대해 자주 국방을 위해서라도 전작권 전 환은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며, 시기 연장이 북한과의 관계개 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그에 대해 반대한 바 있다.

졸속 처리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 보는 시각이 상당한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 정부 가 주권 회복 차원의 문제로 이 에 접근, 안보상황을 악화시켰 다는 비난이다. 특히“지난 수십 년 간 뛰어 난 정보수집력 등을 바탕으로 대북(對北) 방어체체의 핵심을 이뤄 온 한미연합사의 존속 여 부가 전작권에 달려 있기에 이 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전작 권 재연기는 꼭 필요하다”주장 하는 정부 관료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이는 새누리당 내 강 성 보수파 의원들은 물론 상당 수 보수언론의 주장과도 일치 하는 부분이다. 이들은 우리 군

외교적으로도 전환 시기 재연장은 적절치 못하다는 반대 있어 미국은‘원칙대로’,하지만 재연기에 실보다 득이 많다는 평가 다. 이는 우리 정부의 요구도 있었으나 동아시아 안보상황 변화 및 해외 파병군의 주둔경 비 절약 등을 모색하던 미군 측 사정이 맞물린 결과였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 자 우리 정부는 전작권 전환 시 기 연장을 검토했고 2010년 6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오바 마 미국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뒤 그 시기를 2015년 12월로 연 장하는데 합의를 봤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에서는 북한과의 관계 악화에 따른 한 반도 내 안보상황 변화는 물론 지속적인 북핵 위협에 따른 조 치라 설명했는데, 참여정부의 전작권 전환 자체에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낸 바 있는 보수진영 의 경우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을 두 손 들고 반겼다. 북한의 핵 위협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 서 가장 안전한 울타리를 우리

그리고 또 다시 박근혜 정부 가 전작권 재연기를 요청했다 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한 번 국내서는 보수와 진보 진영 사 이에 예전 같은 찬반의견 대립 이 격화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안보상황 고려하면 재연기 요청은 당연 김관진 장관이 미국 측에 전 작권 재연기를 요청한 것은 앞 서 밝혔듯 불안정한 안보상황 때문으로, 우리 정부에서는 천 안함 폭침 후 북핵 문제 악화와 지속적인 군사도발 그리고 정 보능력을 비롯한 우리 군의 아 직 미진한 대응전력 확보 차원 이라 강조 중이다. 또한 박근혜 정부 내 주요 당 직자들의 경우 전작권 전환 문 제 자체가‘노무현 정부서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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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전작권 재연기 요청이 다행 스런 일이라 평가하며, 현 상황 에서 전작권 전환은 최악의 선 택이 될 수 있다 주장 중이다. 이들은 북한 핵 위협에 대응 하기 위한 군사력 증대와 그에 따른 비용 발생 부분을 고려해 봐도 전작권 환수가 국익에 도 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최 소한 북핵 위협이 사라지기 전 까지는 이를 전환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 중이다.

재연기 반대 여론 상당해 전작권 재연기에 반대하는 측 주장도 만만찮은데, 민주당의 경우 정부가 이번 제안에 대해 대국민 사과까지 해야 할 것이 라 요구했다. 일단 자주국방 차 원에서 볼 때 전작권 전환은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 역시 대


광고문의: 718.539.8890~1 선 후보 시절 이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 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작권 전환이 재연기될 경우 우리 측 에서 제안한 만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역시 우리가 부담해야 하며, 이 경 우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의 원활한 진행 등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는 의견 들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외교적 관점으로 볼 때도 전작권 전환 재연기가 관례가 아니라는 주장도 상당 하다. 한 차례 연기를 요청했다가 다시 이를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보기 좋은 모양새는 아니라는 것. 아울러 미국과 중국 모두 한반도 문제 를 해결할 주체로서 한국이 더 나서야 할 상황이라 강조 중인데, 또 다시 우리 가 미국 뒤로 숨는 행태를 취하는 것 자 체가 북한은 물론 중국과 관계를 고려해 도 좋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는 현 정부 내 외교진영 인사 들 역시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다. 이와 관련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경우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전작권 환수 연 기 반대한다. 다시 연기해서 얻는 안보 이익이 뭔지 알 수 없다”며,“국민들에 게는 다른 말을 하면서 비밀리에 다시 연기를 추진해 온 이중적인 행태도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밝히며 정부를 힐난하 기도 했다. 진보진영 내부적으로는 정부가 전작권 전환 재연기의 이유로 밝힌 북한의 핵위 협 증가와 그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한 미연합사의 존재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설득력 낮은 주장이라 보고 있다. 대신 한국군의 부실한 대응력에 그 이유가 있 다는 견해들이 상당한데, 지난 수십 년 간 독자적 군사활동을 해보지 못한 우리 군이다 보니 미군 없는 상황이 직면할 경우 어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전작권 환수를 겁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다. 아울러 이번에 다시 한 번 전작권 전 환이 연기되면 재논의 시기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에 따른 우 려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일각에 서는 전작권 회수를 전제로 논의가 진행 중이던 새로운 한-미 양국 간 한반도 내

통권 1267호 군사 지휘체계에도 변화가 찾아 올 것이 라며 걱정 중이다. 전작권 전환을 계기 로 한반도 및 동아시아 일대서 한국군 합참의장이 주한미군까지 통솔하는 새 로운 지휘 체계를 한국과 미국이 준비 중이었으나 전작권 전환이 연기될 경우 이 같은 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미국 생각은? 한국이 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진보와 보수진영 간 찬반여론으로 들끓고 있는 것과 달리 미국 측 반응은 원칙을 따르 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협의된 사안대로 예정된 시기에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 역시 미 상원 군사위에서 열린 재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한국의 전작권 전환에 대해 “예정대로 전환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군사적 측면에서 전작권 전환의 시점은 적절하다”고 말하기도 했 다. 다만 외교가 주변에서는 우리의 재연 기 요구에 미국이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들이 상당하다. 미국 입장에서 볼 때 전작권 재연기가 실보다 는 득이 많다는 이유 때문이다. 우선 중국에 대한 봉쇄정책 등 아시아 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는 오바마 정부 입장에서 볼 때 한반도에 대한 전 작권 유지가 전략적으로 큰 이점을 갖을 것이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전 작권 유지를 통해 한반도 일각에서 제기 되는 핵무장론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장 점도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연 기에 따른 주한미군 주둔 경비가 추가적 으로 발생하더라도 이를 한국이 부담하 면 문제 될 게 없다는 얘기들도 상당하 다. 다만 미국 군수업계서 볼 때 재연기 논의가 달갑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일부 존재한다. 미군 철수 등을 고려해 한국이 미국산 최신무기를 도입할 예정 이었는데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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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대화록 원본, 유실 가능성까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NLL 포 기’발언을 확인해 줄‘2007년 남북정상 회담 대화록’원본이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료는 참여정부 시절 국가기록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 됐는데, 만일 유실 됐을 경우 그 파장은 ‘NLL 포기’논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여야 의원 10명으로 이뤄진‘2007년 남 북정상 회담 관련자료 열람위원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 (NLL) 포기 발언 진위 확인을 위한 관 련 자료목록 검토를 실시했으나 가장

특히 국가기록원 자료는 상호 링크가 걸려 있지 않기에 자료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고, 해당 자료가 대통령기록물이다 보니 국가기록원에서 도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없었기에 자료 를 찾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해당 자료를 찾 기 위해 국가기록원 자료 목록카드 전 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부속 자료까지 검토해야 할지 모른다는 우려까지 나오 고 있다. 자료가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이유로 는 대화록의 유실 가능성인데 이에 대 해서는 일단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 다. 다만 실제 자료가 유실됐다고 확인 핵심적 자료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 될 경우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 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간‘대화록’ 다. 아울러 자료의 고의적 유실 정황이 라도 드러날 경우 전 정권 관계자들 사 의 존재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보호 기간이 남아 있는 국가기밀 이에 진실공방이 번질 수도 있을 전망 자료 임에도 불구 NLL 논란 확산에 따 이다. 마지막으로 거론되는 부분은 참여정 른 정국불안을 해소할 목적으로 다소 무리하게 국가기록원 자료 열람을 강행 부가 해당 자료 자체를 국가기록원에 한 국회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넘기지 않았을 가능성인데 이에 대해서 역시 그 가능성 자체는 희박하다는 분 상황이다. 자료가 보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석이 대체적이다. 참여정부 시절 관료가 대략 세 가지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일 다수 포함돼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해 단 국가기록원의 대통령기록물 보관시 당 자료를 넘긴 적도 없이 이를 공개하 스템의 복잡한 운영체계 탓에 아직 자 자 말한 것 자체가 이해하기 힘들기 때 문이다. 료를 찾지 못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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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의 적정성 따져봐야 국조 이후 재판 받게 해달라”

-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축소 및 은폐 혐의로 불구 속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국회 국정조사 이후로 재판을 연기해 달라 요청하며...

“박근혜 정부, 4대 권력기관 인사 영 남권 편중 심각해”

-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박근혜 정부 아래서 검찰과 경찰·국세청과 감사원의 고위직 인사 중 40.8%가 영 남권 출신이라 지적하며...

“민주노총 새 지도부, 노동자 대변 자로 거듭나길”

-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이 신승철 신임 민주노 총 위원장 선임을 축하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경제·평화 등 3대 위기에 봉착”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전주에서 가진 도민토론회 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박 대통령이 받은 전두환 돈 6억, 현재가치는 33억”

- 민주당 김현미 의원이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6억 환원 발언을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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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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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뒷주머니까지 탈탈 털겠다는 검찰 검찰, 여유로워 보이는 전두환 전두환 미납 추징금 강제 집행 시작

압류에 압류에 압수수색까지 압수수색까지 추징시효만료가 만료가가까워진 가까워진전두환 전두환전 전대통령의 대통령의미납 미납추징금 추징금집행을 집행을위한 위한 추징시효 검찰전담팀의 전담팀의사저 사저압류 압류및 및전씨 전씨친인척 친인척소유 소유자택 자택및 및회사에 회사에대한 대한압수수 압수수 검찰 색이실시됐다. 실시됐다.전씨의 전씨의경우 경우대통령 대통령재임 재임시절 시절기업들로부터 기업들로부터거액의 거액의비자금 비자금 색이 을받아 받아챙겨 챙겨축재한 축재한혐의로 혐의로기소돼 기소돼지난 지난1997년 1997년대법원에서 대법원에서추징금 추징금2205 2205 을 억원을확정 확정선고받았으나, 선고받았으나,현재까지 현재까지약 약24% 24%가량만 가량만납부한 납부한채 채1672억원 1672억원 억원을 을미납 미납중이다. 중이다.이와 이와관련 관련그는 그는자신의 자신의추징금 추징금미납 미납사유에 사유에대해 대해“전 “전재산 재산 을 이29만원” 29만원” 뿐이라말해 말해세간의 세간의조소와 조소와공분을 공분을산 산바 바있기도 있기도하다. 하다. 이 뿐이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사저 가 검찰에 의해 무장해제를 당했 다. 내란죄 및 비자금 조성 등의 혐 의가 입증돼 전직 대통령으로서 여 타 특혜를 받지 못하고 있으면석도

만일의 사태 등에 대비 경호만은 여전히 최고급으로 받아오던 전씨 의‘도심 속 철옹성’연희동 사저 가 추징금 미납에 따른 강제 압류 로 그 문을 연 것이다.

앞서 검찰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새로 부임하며 검란(檢亂) 이후 어수선해진 조직 분위기 쇄신 등 을 추진했는데, 채 총장이 직접 오 는 10월 11일로 추징시효가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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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한 특별팀 구성 및 수사착수를 지시하기도 했다.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규모 및 그 추징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 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뒤로는 그에 따른 비난여론이 들끓었는데, 이에 정치 권에서는‘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 례법 개정안’ 등 이른바 ‘전두환 특별 법’을 제정해 검찰 수사를 지원했다. 이번 연희동 사저에 대한 압류 실시도 해당 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검찰과 국 세청에서는 당초 수사팀을 80여명 규모

등 자산 일부를 찾아내는 등 전씨의 차 명자산 중 약 100억원 정도를 환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검찰은 연희동 사저에서 고액 의 현금다발이나 고가 귀금속의 존재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검찰 의 이번 수사에 대해 몇 가지 문제점들 을 지적하고도 있다. 전직 대통령 사저 및 관련기업에 대한 압류 및 압수수색 자체는 파격적으로 보이지만, 수개월 전 부터 그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 탓에 전 씨 측이 이에 대응할 시간을 벌어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전씨 일가가 여느 재벌가처럼 고가 그림 거래를 통해 비자금 중 일부를 세탁했을 것이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전씨 장남 재국씨가 그림 거래 및 이를 통한 돈세탁을 주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재국씨가 국내 제일의 화랑 중 한 곳으로 알려진 A갤러리를 통해 국내 유명 화백의 작품 은 물론 중견화가 작품까지 온갖 그림이 란 그림을 죄다 수집해 왔던 것으로 알 려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동안 재국씨가 사들인 작품 수만 수천 점에 이른다는 업계 증언도

고가 그림 구입 내역에 관심 쏠려, 재국씨가 산 그림만 수천점 전씨 일가 보험 가입 내역서도 요청, 자녀들 자산 증식도 의문 로 대폭 확대해 사저 강제 압류는 물론 전씨 친인척 소유 건물 및 회사 30여 곳 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시에 진행했다. 법 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자원 을 동원해 수사를 진행, 미납 추징금을 받아낼 수 있는 만큼 받아내겠다는 의지 인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검찰은 이번 압류 및 압수수색으로 나름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둔 상태다. 연희동 사저 압류 당시 억대를 넘어서는 고가 그림

자택에서 고가 그림 나와 전두환 전 대통령과 그 일가가 보유한 재산규모에 대해 ‘적게는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에 이를 것’이란 추정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 중 검찰이 어느 정도 까지 추징해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전임 정권 시절 정부의 미납 추징금 환수 의지가 빈약했고 이에 장장 16년이 란 시간 동안 전씨 일가 가 비자금 중 상당금액 을 완벽하게 세탁했을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그나마 이번 압류를 통해 검찰은 전씨 사저 등에서 보관 중이던 그 림과 불상 등 미술품 수 백점을 압류 했는데, 이 중에는 현재 거래가가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대원 화백의 작품은 물론 박수근·천 경자 화백 등 유명작가 의 작품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검찰 주변에서는

잇따르고 있어, 향후 검찰이 이들 그림 작품의 행방 찾기에 전력할 수 있다는 얘기들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중이다.

고액 보험 및 자녀들 자산 증식에도 주목 검찰과 국세청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그 가족들이 가입한 보험 현황 및 그 계 약내용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보험 가입을 통한 비자금 은닉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검찰과 국세청에서는 이 미 전씨 내외와 친인척 및 측근 명의 보 험계약 정보를 보험업계에 요구한 상태 다. 검찰과 국세청이 자료를 요청한 보험 사에는 국내 굴지의 회사들 대부분이 포 함되는데 이 중 교보생명의 경우 국세청 과 검찰로부터 동시에 보험계약 정보를 요구 받은 상태이며, 삼성생명과 신한생 명 역시 검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보험업계에서는“검찰과 국 세청이 전씨 일가의 보험계약 내용에 대 해 어느 정도 정보를 파악한 상태거나 단서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생명보 험상품의 경우 15년 이상의 장기간 동안 돈을 믿고 맡길 수 있어 그와 같은 상품 이 비자금 은닉장소로 쓰였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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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군 노조 낡은

담장‘벽화그리기’봉사 경남 창녕군 공무원노조가 관내 에 있는 보기 흉하고 낡은 콘크리 트 담장을 아름답게 탈바꿈시켜 시선을 끌고 있다. 군에서 지원된 사업비를 사용해 노조 군 지부와 가족봉사단 90여 명이 참여,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을 펼친 덕분이다. 노조 직원들은 지난 13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녕읍사무소 뒤편의 낡은 담장에 십장생(불로 장생의 상장)을 주제로, 가로 1.5m, 세로 70m에 이르는 벽면에 그림을 그렸다. 석상훈 지부장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아 름다운 길이 생겼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 다. 한편, 군 공무원 노조는 어려운 군민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노 조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검찰에서는 최근 전씨 자녀들의 재산 증식 내역에 대해서도 관 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전씨와 그 측 근들 재산이 지난 10여 년 동안 크게 증 가했는데, 종자돈이 된 자금 출처는 명확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일부 매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전씨 비자금 중 상당 금액이 자 녀들의 사업 밑천으로 활용돼 돈세탁 됐 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한 바 있기도 하 다. 정하림 기자 wolyo123@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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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 푸틴, 이번에는 핀란드 해저 탐색

전직 KGB 출신으로 위험스런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에는 난파선 수색 작업을 위 해 직접 핀란드만 해저를 탐색해 화제에 올랐다. 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서쪽으로 180㎞ 떨 어진 고글란드섬 인근 해상에서 심해 탐사용 잠수정‘씨 익스플로 러 5(Sea Explorer 5)’를 타고 1869 년 침몰한 프리깃함 올레그(Oleg) 잔해 수색에 나섰다. 수색은 수심 60m까지 내려가 진행됐으며, 작업 에는 약 30분이 소요됐다. 단 푸틴 은 이번 수색작업에서 의미 있는 흔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 다. 푸틴은 정보기관 요원 출신답게 상당히 위험천만한 취미생활을 즐 겨왔다. 지난 2011년 8월에는‘러 시아의 아틀란티스’로 알려진 타 만 반도 인근 흑해 한 지점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소형 잠수정을 타고 수심 1400m까지 내려가 가스 크리 스털(gas crystals)을 조사하기도 했 던 것. 이 뿐 아니라 푸틴은 전투 기를 직접 조종한 것은 물론, 예 니세이 강 인근에서 전투복 바지 를 입고 웃통을 벗은 채 낚시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세간의 화제 에 오른 바 있기도 하다. 한편 푸틴은 구소련 해체 이후 정치·경제적 위기에 봉착한 러시 아를 이끌어 온 인물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이 수차례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는 혼란스런 러시아 정 국을 안정시키며 옛 러시아제국의 명성을 어느 정도 되찾는데 기여 했다는 평가와 동시에, 반(半) 독 재 형태의 장기집권으로 러시아 권력층의 부패를 심화시키고 언론 자유를 침해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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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9


20 경제

2013년 7월 23일 화요일

통권 1267호

인맥이면 OK! 밉보이면 OUT! 기상청 人脈

구질구질한 잡음…그 진실은? 최근 기상청이 갖은 잡음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어 이목 이 집중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기상청은 기상장비 도입시 기상청의 특정 인맥을 통해 부당하게 이뤄졌고 산하기관 인사 에 개입했으며, 여직원을 성희롱해 고위 간부가 해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반박 보도 자료를 통해 전혀 관 련이 없다고 적극 해명하고 있어, 기상청과 그 산하기관 내의 속사정에 대한 진실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일보 보도에서 기상청 간부 B씨는 지난 3월 중순, 자신의 학교 선배인 C씨 가 근무하는 A기업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다목적 기상 항공기 도입 사업 을 맡은 기상청 직원(사무관)을 데려갔 다. 이후 B씨는 담당 사무관에게 기업 측 설명을 듣게 한 후, 기상 항공기 도 입과 관련해 A기업과 잘 협조하라는 말 을 전했다. 특히 기상청이 다목적 기상 항공기 도입에 할당된 예산 중 거의 전 부를 A기업에게 주는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B씨는 담당 직원을 해당 기 업 관계자들의 모임에 데려가기는 했지 만, 부당한 지시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기상청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항공기 도입 과정은 관련 규정과 절차에 의해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 다. 이어 기상청은“보도의 내용과 같이 B씨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은 적도 없 고, 개인의 의견이나 지시가 도입과정에 반영될 여지가 없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히 해명했다.

산하기관 인사 부당 개입 의혹 인맥 통한 부당계약 의혹 첫 번째로 제기된 의혹은 특정 인맥을 통해 기상장비 도입이 부당하게 이뤄졌 다는 점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5월 21일 A기업과 최종 계약서를 체결 후

예산 195억원에 달하는‘다목적 기상 항 공기’도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 중 에 기상청 고위 간부 B씨가 부당하게 개 입해 특정 기업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 을 받고 사정당국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내를 살펴보면 기상청에서 1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낸 A기업은 강관·파

이프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금까지 기상 장비 도입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기업의 등 기부등본 확인 결과, 기상청이 조달청을 통해 항공기 도입 입찰 공고를 낸 2월 19일 당일,‘항공기 부품 제조업’을 회 사 사업 목적에 새로 추가한 것으로 드 러났다. 기상청 간부와 A기업 간의 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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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인맥을 통한 장비 도입이 이 뤄졌다는 의혹에 이어, 산하기관인 한국 기상산업진흥원의 인사 여부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간부 D씨 를 해임하는 과정에서 기상청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D씨가 승진하는 과정에서 전 직 기상청 간부를 통해 인사 청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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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경제 는 등 부당한 방법을 동원한 사실이 국 무조정실 공직기강조사팀 조사에서 밝 혀졌다며 D씨 해임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조선일보 보도 결과 기상청이 D씨를 해임시키기 위해 국무조정실 조 사 내용을 사실보다 과장시켜 진흥원 측 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D씨의 비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떠나 해임시킬만한 사안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기 상청이 국무조정실에서 D씨를 파면 또 는 해임시키라는 통보를 받은 것처럼 진 흥원 측에 허위로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 다. 이와 관련 해고당한 D씨는 부당한 인

통권 1267호 달 4월 바로 해임된 반면, K단장은 지난 1일 자로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 다. 지난 4월 초 발생한 성희롱 사건을 사업단 여직원들이 집중적으로 문제제 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달도 더 지 난 최근에서야 비로소 사표가 수리됐다 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상청 측은“문 제 제기 후, 관련 사안을 엄정하게 처리 하기 위해 사실관계 확인과 관련 회의 등 내부 점검 절차로 일정 시간이 소요 됐다”고 해명했다. 이밖에도 지난 2월 초 개최된 1박 2일 세미나 또한 구설수에 올랐다. 고급 리 조트를 회의 장소로 지정해서 요구한 점

기상예보 매번 틀리는 이유, 다른 곳에 신경 써서? 인맥통한 부당계약, 보복성 인사 개입, 성희롱까지… 사 청탁을 하지 않았음은 물론, 해임될 만큼 중징계 사안도 아닌데 기상 장비 문제와 관련해 기상청의 말을 듣지 않았 다는 이유로 해임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기상청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이다. 기상청 측은“D씨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전 고위간부에게 인사 청탁으로 입사했고 본부장으로 재 입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한국기상산 업진흥회의 자체 인사위원회 회의에서 징계(해임) 처분됐다”고 밝혔다.

여직원 성희롱 후 2달 지나서야 사표수리 부당계약 의혹과 보복성 인사 개입 외 에도, 산하기관 간부들이 여직원을 성희 롱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는 기상청이 설립한 모 사업 단의 고위 간부 2명이 여직원을 상대로 지속적인 성희롱 언행을 한 사실이 드러 나 최근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 다. 이 사업단의 K단장과 S본부장이 지 난 4월, 여직원들에게‘키스할거야’,‘끌 어 안을거야’라는 식으로 말해 수치심을 불러일으켰고, 성(性)과 관련된 부적절 한 요구 등을 카카오톡 문자로 보낸 사 실 등이 드러난 것이다. S본부장은 같은

과 스키를 탄 비용까지 산하기관에 떠넘 겼다는 것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세미나에는 기 상청 직원 11명과 산하기관 직원 7명 등 18명이 참석했고, 행사비용 약 500만원 은 산하기관이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E국장과 F과장 등 기상청 직원 6 명은 저녁 식사 후 야간스키를 타고 이 비용의 일부를 산하기관에서 내게 한 것 으로 밝혀졌다. 숙박비에 얹는 방식으로 회계 처리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E국장은 산하기관에서 1인 당 5만원 정도의 세미나 참석비를 받는 데, 그 돈으로 계산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 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근무기강 해이 등을 이유로 전반적인 감사 필요성을 제 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아이디 kmg****님은“기상업무보다 다 른 곳에 신경 쓰시느라 기상예보도 오락 가락 하는군”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 냈다. 이어 Ini**님 또한“즉시 특별 감사 를 실시해 관련된 모든 인사를 엄벌해야 한다”며“학력을 이용해 혈세를 낭비한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wol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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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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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대체의학운동으로 비만 쉽게 해결하는 방법 (한 달 이내 30파운드까지 쉽게 빼는 법)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인간은 생각대로 변한다는 사 실도 있다. 정신, 성격, 수면, 먹 는것, 운동, 호르몬의 영향, 간 식, 야식, 급한것, 탁한 음식, 공 해음식, 휴식, 절재, 욕심 등 모 든 것이 초과적인 인체에 영향 을 주는 만큼 나타나는 아주 예 민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진 실한 자연을 가지고 있다. 목표 를 낮추고 단계적으로 책정하면

쉽게 달성하여 만족감을 가질 때 각종 호르몬의 역할은 즐거 움, 행복감이 생길 때 인체는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가볍고 상 쾌하고 느낌이 너무 좋다. 그러 나 인체가 많이 경직되어 있으 면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미 치는 영향이 짧고 미미하다. 여성이 인체가 약해 순환장애 도 일찍 폐경이 왔거나 나이가 많아 폐경이 도래됐을때 인체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 경험은 모두 체험했을 것이다.

성기능 저하, 만성피로, 근력저 하, 불안, 초조, 불면증,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통증 발생기 여 등 많은 변화가 있지만 반대 로, 인체에 가장 좋은 면역력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이 살아지고 활력소가 찾아온다. 그것은 운동할 때 호 르몬 배출, 생산이 가장 많아지 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럴 때 인체는 100% 자연치유력과 자 생력을 갖고 있으나 환경조건을 만들어 주지 못해서 혜택이 없

는 것이다. 특히 운동을 통해서 강화운동 이 아닌 풀어주는 이완운동을 통해서 근육에 내포되어있는 순 환계 시스템인 신경, 혈관, 임파 선, 기름샘, 땀샘, 피지선이 각 자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도모해야 영양공급, 줄기세포 전달, 백혈구의 왕성한 활동이 보장되는데 모든 사람들은 대부 분 적당히 몸을 풀고 강화운동 을 심하게 하거나 심지어 워밍 업을 하지도 않고 강화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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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소와 노폐물, 콜레스테롤, 탁 한 피, 혈액의 정화 등은 각종 내장기능 근육과 바깥쪽 근육기 능이 원활한 순환으로 해소 되 는 바, 많은 부부들이 무지하고 실천이 미흡하며 전문가의 도움 이 필요한 사람, 천연식품을 몰 라서 못 먹는 비만환자나 합병 증 환자가 많을 것이다. 여기에 필자가 한 가지 천연 식품을 소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짧은 시간에 크나큰 효


광고문의: 718.539.8890~1 과가 보장될 수 있어 정보를 소 개하며 이해관계 없음을 고지합 니다. 전 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미 국에서도 몇 년 전 짧은 역사에 다이어트Tea로 불티나게 주류사 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100% 자연식품으로 모링가 나무에서 추출한 영양제와 티는 그 효과 가 하루 세끼를 정상적으로 먹 으면서도 1주에 5~10파운드를 쉽게 줄일 수 있다. 독소와 노 폐물, 변비, 소변, 가스를 쉽게 배출해주면 특히 변비해소에 탁 월하고 비만해소에 최고의 효과 가 있다 하겠다. 척추가 너무 굳어있거나 비만 근육이 너무 단단한 경우 효과적인 스트레칭 으로 배가의 효과도 장담할 수 가 있다. 비만은 자기 인체기준 에서 벗어난 환경으로 예를 들 면 어린애가 1Kg 감량능력에 3Kg 감량하라면 병이 날 수밖 에 없듯이 비만은 자기 기준을 초과한 악조건으로 대책도 없이 방치하므로 각종 장기와 순환장 애도 키우는 합병증 환자인 것 이다. 그래서 현대의학에서는 합병증 환자요 혈관질환장애로 분류하고 있다. 참고적으로 미 국에서는 1/3인구가 비만으로 분류하는데 그 비용이 국가예산 을 엄청나게 소모하고 대책에 골몰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10명 중 정상체중인데도 3명이 과체 지방을 갖고 있다는 발표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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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체지방+비만 환자 수는 훨 씬 많을 수밖에 없다. 체중 줄이기는 일반적으로 단 식, 금식, 편식에 편승하거나 무 리한 운동으로 시도하면 백발백 중 실패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체는 자연에서 자연으로 돌아 가는 그야말로 초자연 생체 시 스템으로 100% 자연 치유력이 있듯이 100%자연스럽게 조화를 시켜야만 탈이 않나고 후유증이 안 생긴다. 무리에는 무리를 낳 는다는 말이 있듯이 정상적으로 세끼를 적당히 먹어가면서 몸을 풀어 순환 잘되게 해야 되는 전 제조건에서 그 인체에 맞추어서 먹는 종류와 윤동종류를 잘 조 화시키면 저절로 최상의 컨디션 으로 다이어트 체중 줄이기에 지름길로 해결할 수가 있으나 확실한 전문지식과 운동기술이 부족한데서 연전연패 할 수밖에 없다. 공해음식과 현대문명 발달로 자연적인 것이 아닌 인위적인 편리성을 너무 앞세우다보니 인 위적인 인체 변화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자연에서 벗어나지 않는 자연식과 자연스러운 기준 에서 활동이나 운동도 그러하고 심하게 운동한다든지, 활동하다 든지 독소가 있는 공해음식을 다소 먹더라도 인체를 회복시키 고 순환을 잘되게 도와주면 100% 자연 치유력이 있으므로 회복되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역

할이 있기에 예방, 치유가 가능 하리라 본다. 인체를 이용만 하 고 부려먹기만 하여 혜택을 별 로주지 않아 병이 날수밖에 없 지 않는가.

영양소의 보고인 천연식품 모링가 섭취의 필요성 미국 내 ZIJA회사에서 나오는 모링가 나무에서 축출되는 영양 소와 티는 아프리카와 인도의 일부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로 대 대로 내려오는 원주민들의 민속 요법으로 사용되는 지구상의 최 고 영양소로 미국 주요 연구소 의 인증을 받은 천연 영양소로 539가지의 생화학적 물질로서 93가지 영양소, 46가지 항산화 제, 36가지의 항염제 등으로 이 루어진 것으로 혈압, 당뇨뿐만 아니라 변비척결, 독소제거, 체 지방제거, 배뇨촉진, 식욕억제, 에너지 상승 등으로 첫날부터 효과를 확실히 나타내는 역할뿐 아니라 100% 흡수효과로 인체 에 깨진 불균형과 조절능력으로 체지방과 독소를 제거하고 에너 지를 상승시켜 피곤을 떨쳐 버 리고 소변, 대변, 가스를 일거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수 조건이지만 인체가 긴장이 너무 심해 관절과 근육이 굳어 있다면 순화장애로 성공할 수가 없다. 관절이 굳어있다면 자율 신경압박으로 근육이 금방 딱딱 하게 경직되고 순환계 장애를 일으켜 모든 장기에 기능이 떨 어져 제 역할을 할 수가 없으며 좋은 것을 아무리 섭취해도 대 소변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이완 운동이 전제되지 않는 다이어 트, 단식, 금식은 부보화만 발생 시켜 더욱 후유증 유발을 불러 올 수밖에 없다. 물론 간단하고 짧은 시간 며칠정도는 큰 무리 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에를 들면, 고 혈압, 단요환자의 경우 금식, 단 식을 하게 되면 컨디션이 더 나 빠질 수밖에 없다. 몸을 충분히 풀어 정사작동을 할 수 있게 뒷

비만해결은 이완운동을 전제로 해야 100% 쉽게 성공함 살아가는데 먹는것은 절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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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해주면 혈압과 당뇨수치도 금방 떨어지나 이완운동을 전제 하지 않는 단식, 금식, 다이어트 유형은 결코 성공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스트레칭을 잘해주고 2~3시간 정도의 등산을 한다면 모두가 고혈압과 당뇨가 모두 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떤 상황과 이유에서도 이완운 동은 죽을 때까지 필수적으로 자주 해야 되는 제일의 덕목이 다. 모든 질환질병의 원인을 제 공하는 척추관절의 자율신경은 인체를 조종, 통제, 통합하는 기 능으로서 첫째,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고, 둘째, 관절을 풀어 야만 최상의 100% 컨디션이 이 루어지고 성공할 수가 있다. <비만에 대한 다음연재가 계 속 이어집니다> 상담 및 문의: 718-66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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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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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그룹의 끊이지 않는 의혹 ‘일감몰아주기, 리베이트’ 새 정부의 경제민주화 현안에 맞춰 대기업들이 내부거래율을 낮추는 가운데, 오히려 내부거 래 비중이 높아진 오너일가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도마위 에 오른 곳은 보령제약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보령’으로, ‘내부거래 꼼수’의혹이 지속적 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 는 보령은, 1984년 8월 건강보 조식품, 기타식품판매업, 주차 장업, 체육시설운영업 등을 영 위할 목적으로 설립됐고, 설립 초기 내부거래율 또한 12~13% 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부동 산 임대업을 추가하면서 2000년 대 들어 매년 10억에서 많게는 60억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올려, 총자산 또한 2001년 473 억원에서 지난해 909억원으로 2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물론 내부거래 비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수년 간의 내부거래 비율은 50~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다. 지난해 ㈜보령의 총 매출은 79억원으로 그 가운데 67%에 해당하는 53억원을 계열사와의 거래를 통해 올린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2010년에는 49억원 (매출의 66%), 2011년에는 53억 원(70%)으로 내부거래의 비중 이 높게 책정됐다. 보령제약그룹의 계열사인 보

‘용각산’,‘겔포스’로 유명한 보령제약그룹이 갖 가지 의혹에 휩싸여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 고 있다. 2~3년 전부터 불거져 나온 높은 내부거래 율, 일감몰아주기 등 새 정부의 국정 현안에 반하는 의혹들과, 동아제약을 시작으로 퍼져나가는 제약업 계 리베이트 의혹이 그것이다. 이에 <월요신문>은 보령제약그룹의 내부거래 실태 및 끊이지 않는 의 혹에 대해 분석해봤다.

령제약, 보령메디앙스, 보령바 이오파마, 보령에이엔디메디칼, 보령수앤수, 킴즈컴, 엘아이케 이리얼티 등이 이 회사의 매출 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보령이 사실상 오너일가 소유의 회사라는

오너일가 소유 회사는 곧‘뱃속 채우기 용 회사’ 점 때문이다. 그룹 내에서 지주 회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보 령은 보령제약(29.32%), 보령메

디앙스(24.68%), 보령바이오파 마(33.7%) 등 주요 계열사들이 상당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

는 형태다. 또한 오너일가는 이 를 통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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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났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 난해 말 기준으로 ㈜보령은 김 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45%, 김 회장의 장남 정균씨가 25%, 그 리고 나머지는 김 회장의 여동 생들인 은희(10%), 은영(10%), 은정(10%)씨가 보유하고 있다. 결국 오너일가가 100%의 지분 을 가진 회사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보령은 △2010 년 4억원 △2011년 2억6000만원 2012년 2억 6000만원의 배당금 을 주주들에게 배당해, ㈜보령 의 현금배당 전액이 오너일가 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가게 됐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보령이 성장할수록 오너일가의 뱃속채 우기가 수월해지는 한편, 경영 승계 또한 수월해지는 구조라 고 지적이 끊임없이 거론됐다. 하지만 보령은 일감몰아주기 논란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소 문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보 령제약 관계자는“㈜보령은 부 동산 임대수입을 계열사들에게 얻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 내부거래 에 대한 과세당국과 여론의 시 선이 날카로운 가운데, 이 같은 오너일가 소유 회사에 일감몰 아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점은 향후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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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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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가운데 두고 좌담회 등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보령제약 관계자는 을 열어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하 끊임없이 나오는 “국내 신약인 카나브가 아직 출 는 한편, 거액의 거마비 등을 ‘리베이트 의혹’ 지원하기도 한다는 것. 이밖에 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 일감몰아주기 뿐만 아니라 보 도 의원급 병원을 찾아가 인터 에 마케팅에 치중하고는 있지 령제약을 괴롭히는 의혹 중에 뷰와 액자제작 등을 통해 지원 만, 리베이트는 하지 않고 있 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리 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 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근거를 토대로 베이트’도 한몫 하고 있는 것으 다. 겉으로는 논문에 대한 좌담회 약품의 설명을 하는 방법 등을 로 나타났다. 물 론 이렇다 할 증거가 포착된 참석 혹은 발표, 인터뷰 참가 통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하 것은 아니지만, 쌍벌제 도입과 등의 정당한 근거로 대가를 지 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스 등 논문에 대해서는 약가인하 등에도 꾸준한 매출 불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하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몇몇 약 만 일각에서는 해당 의사들의 “에이전시 등을 통해서 하고 있 품들에 대해 리베이트가 아니냐 미비한 활동에 비해 지나친 대 지 않다”며 “리플렛을 제작해 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가를 지불하는 것이 아니냐는 제공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좌담회 부분에 대해서는 의혹의 눈초리도 나오고 있다. 다. 특히 2011년 3월 출시된 고혈 “신약 소개와 의료계 전반의 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각종 리베 이트 방법 외에도, 법망을 피해 압 약제‘카나브’의 매출 증가 슈 등을 토론하는 자리는 세미 우회적인 방법으로 적용되는 사 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나 형식으로 진행 된다”며“리 례가 아직도 많다고 알려져 있 점 때문에 더욱 이 같은 논란에 베이트와는 관련 없다”고 말했 다. 일정 주제에 맞춰 케이스 휩싸이는 모습이다. 앞서 말했 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Case) 및 논문(Topic), 논문 분 듯이 제약업계를 옥죄는 쌍벌제 석(Article) 등의 원고 청탁 후 도입, 리베이트 근절대책, 약가 까지도 보령 및 많은 제약사들 이를 근거로 리베이트를 하고 인하 등에도 이상하리만큼 판매 이 리베이트 관행을 따라온 것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에이전시 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기 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제약사 수백억대 과징금 등 시끄러운 상황 속에서도 우회적인 각종 <㈜보령 연도별 총매출액 및 내부거래비율> 방법을 통해 리베이트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연도 총매출액 계열사를 통한 매출액 내부거래율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표면상 2012 79억원 53억원 67% 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보령 2011 81억원 57억원 70% 제약 또한, 국내 제약시장 구조 2010 76억원 49억원 66% 상 어쩔 수없이 해야만 했을 것 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09 72억원 47억원 64& 선초롱 기자 2008 58억원 37억원 59% sun@wolyo.co.kr

KCC 4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수상, 화제 KCC는 전주 2공장이 지난달 말 해운대에서 열린 ‘전국 녹색기업 협의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환 경부 장관상과 전국 녹색기업협의 회 동상을 받으며 지난 2010년부 터 4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환경 경영 실행 ▲환경관련 설비개선 및 도입 ▲1사 1산(모악산), 1사 1 하천(봉동천) 운동, 완주 산단 나 무심기 등 환경보전 노력 ▲폐자 원 활용 등 다양한 환경 경영 및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 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KCC 측에 따르면 전주2공장은 ‘환경관리기준 적법준수’를 실천 하며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전략’ 으로 녹색경영에 앞장서 왔다. 또 환경전문인력 역량을 확보하 여 제품별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 로 대응하며 환경경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LNG 천연가스 사 용하는 등 관련 설비개선을 통해 공정별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을 감소시켜 환경경영을 실천했다. 아울러 압축공기 제조설비 등을 도입하여 온실가스 감축에도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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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적극적인 폐자원 재 활용으로 폐기물의 소각, 매립을 줄여 환경오염물질 방출을 억제하 는 등 환경 보전에 힘써 왔다. KCC 전주2공장은 친환경 페인 트‘숲으로’를 비롯한 다수의 친 환경 인증마크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2011년에는 그간의 친환 경경영성과를 인정받아 도료업계 최초로 녹색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특히, KCC는 친환경 기업으로 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해부터는 도료업계 최초로 환경경 영보고서를 발간하여 환경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녹색기업으로 서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CC가 지속적인 친환경제품 개발 을 통해 국내 건축자재의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철저한 사업장 환경관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친환경경영의 확산 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 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경 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 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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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사회 NC백화점의 열악한 근무환경 및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생각 될 만큼 노동자들에게 가혹했던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근로기준법 위반, 인권유린 비일비재 대형마트, 백화점 등지의 유통 업의 폐해 사례는 비단 어제 오 늘 불거져 나온 문제가 결코 아 니다. 관련 업계 종사들에 따르면 이들 유통 관련 노동자는 대부 분 정규직이 아닌 아웃소싱 업 체에서 파견된 파견, 하도급, 아르바이트생으로 주로 구성돼 있어 근무 중 부당한 대우를 받 게 되더라도 비정규직이기 때 문에 무시당하기 일쑤고, 심지 어 법적으로 정해진 근로시간 이나 시급 등이 제대로 준수되 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 타났다. 자살한 A씨 역시 유통업계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이러한 사유로 인해 힘들어했으며, 특 히 NC백화점 근로자들 중 매장 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원이 사생활조차 누릴 수 없을 정도 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린 것으 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A씨의 동료 B씨는 “하루 15시간씩 14일 연속으로 강행군을 한 적도 있다”며“이 일을 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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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67호 하루에도 몇 번씩 자살 충동을 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느낄 것이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랜드 유 직원들에 따르면 백화점은 아 침 10시 정각에 문을 열지만 앞 통계열사들이 유독 유통업계 사 서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아침 이에서 악질적인 기업으로 소문 업무 때문에 보통 8시까지 출근 이 파다하다고 한다. 근로기준 시간 위반과 더불어 하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영업 종료는 저녁 8시 30분이지만 영 백화점 직원을 힘들게 한 것은 업을 종료하고 나서는 물품 정 직원들의 서비스를 검열하는 리 및 매장 청소, 정산 등 뒷정 ‘미스터리 쇼퍼’의 감시였다.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 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밤 11시 를 넘겨서 퇴근하는 일도 부지 온종일 서서 근무해야 하는 근

치며 허리 굽혀 인사 하는 징계 를 받거나 최악의 경우 권고 사 퇴를 당하기도 한다”고 설명했 다. 자살한 A씨 역시 미스터리 쇼 퍼가 매긴 CS점수가 발단이 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유가족의 말 에 따르면 A씨가 자살한 날 백 화점으로부터 서비스 평가 점수 를 통보 받았고, 점수가 기준치 보다 낮게 나와 크게 낙담했다 고 한다. 이 밖에도 직원들은 백화점 바겐세일 행사로 인해 정해진 휴일도 제 때 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환불건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한 고객으로부터 폭 행을 당하거나 규정된 하루 매 출을 채우기 위해 자신의 신용 카드를 사용하는 등 직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것으 로 전해졌다. 그러나 NC백화점 나 백화점 측에서는 미스터리 측에서는 이 모든 사안에 대해 쇼퍼들에게 별다른 지침사항 없 그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있 이 매주 이러한 사항들을 위주 다. 한편, NC백화점의 근로기준법 로 점수를 매기라고 지시를 내 위반 등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 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B씨는“먼저 온 손 는“정해진 근로기준 시간 위반 님을 응대하거나 정산에 신경 및 직원의 인권 유린 등에 대해 쓸 때면 미스터리 쇼퍼에게 잘 서는 충분히 법적 조치가 가능 응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다”고 말하며 이어“머지않아 며“함께 일하던 동료들 중 몇 유통업과 관련한 점검이 대대적 에서는 미스터리 쇼퍼가 매긴 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CS점수가 터무니없이 낮게 나 고 전했다. 황현주 기자 와 30분 동안 ‘안녕하십니까. hj@wolyo.co.kr 어서오십시오’를 반복적으로 외

크해 상부에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진‘미스터리 쇼퍼’는 직원 들 사이에서‘저승사자’로 불리 웠고, CS점수는 ‘목숨줄’이라 지칭될 만큼 두려움과 스트레스 를 제공한다고 한다. NC백화점의 CS점수체크는 일 주일에 한 번씩 이뤄지는 것으 로 알려졌으며 미스터리 쇼퍼가 주로 점수를 매기는 항목은 매 장의 청결, 직원의 단정함, 서비 스 응대 등으로 확인됐다. 그러

하루 15시간, 14일 연속 강행군“우리도 숨 쉬고 살자” 관련업계“여전히 노동자들 배려하지 않는 악덕기업”비난 기수다. 고용노동부에서 정한 법정 근 로 시간은 1일 8시간, 주 40시간 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만약 정해진 근로시간 외에 업무를 해야 한다면 그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월차·연차 역시 형식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대다수의 매장 직원들이 이것을 쓰지 못한 것 으로 알려졌으며, 심지어는 몸 이 아파도 병가조차 제대로 내

무환경 환경 때문에 직원 중 몇 몇은 하지정맥류(정맥이 비정 상적으로 부풀어오는 증상)나 무릎, 발목 인대 통증 등의 하 체 통증을 자주 호소한다고 한 다. 이와 관련,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바 있는 직원 C씨는“수술 날짜가 잡혔음에도 백화점 측에 서 병가를 허락지 않아 미룬 적 있다”며 “의사 소견서를 떼와 간신히 수술을 받았다”고 답했 다. 매장 직원들의 CS 활동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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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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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 필리핀 콘도사업 주도, NH농협증권 임직원들이 필리핀 수 빅만 지역의 콘도·호텔 개발사업에 뛰어들어 갖은 편법과 불법행위를 저 지르다 막대한 손실을 입고 사업이 좌 초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콘도·호 텔을 분양받아 재산 피해를 본 분양자 들은 NH농협증권 전 대표 2명 등 전 ·현직 임직원 7명을 서울중앙지검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업무상배임), 자본시장법위반 등 으로 고발하는 한편 NH농협증권을 상 대로 납부한 계약금 및 중도금의 반환 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 들과 함께 사업권을 편취당한 최초 사 업시행사 대표는 농협증권 전·현직 임직원들을 상대로 사기, 공갈, 배임 및 상법 위반(납입가장), 자본시장법 위반,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고소 고발이 잇따라 이어지 고 있는 진흙탕 싸움에 대해 월요신문 이 1,2편으로 내막을 들여다봤다.

본지 사무실로 고발장을 들고 찾아온 분양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6년 전인 2007년 3월 당시 필리핀 경제특구인 수 빅자유항 내에서 주상복합아파트 ‘MG 드림빌리지’의 개발분양 사업을 진행하 던 부동산개발회사 (주)엠지에프엔디의

유창영 대표는 이 사업의 분양대행사인 (주)세인엠알오 대표 김모씨의 소개로 당시 NH투자증권(현 NH농협증권)의 부 동산금융 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정 모씨를 소개 받았다. 소개받은 이들에게 서 들은‘MG 드림빌리지’는 주거용 144

가구와 호텔·수영장·병원·테라피 시 설·휘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 로 설계돼 당시 막 착공한 상태였다. 정씨는 유 대표와 김씨에게 NH투자증 권이 엠지에프엔디에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MG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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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빌리지’사업을 진행할 특수목적회사 (SPC)를 별도로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또 자신에게 특수목적회사의 지분 일부 를 나눠주고 모든 서류상 권리자는 김씨 로 하자고 요구했다. 전편에 이어 내막을 소개하면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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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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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자‘모르쇠’

을 받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덧붙 였다. 이후 NH농협증권은 필리핀 수빅 렉스 미어 회사에 70억원이 부실나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227억원을 대출해줬다. 경제특구인 수빅

자유항 내에서 주상복합아파트‘MG 드 림빌리지’의 개발분양 사업을 진행하던 부동산개발회사 (주)엠지에프엔디의 유 창영 대표는 “NH농협캐피탈은 아무런

불법대출을 농협의 계열사인 NH캐피탈 을 이용하여 추가 대출을 해 준 것이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대표는“개인(당시 농협증권 직원 들) 이익을 위해‘갑’의 위치에서 공동 사업약정서를 만들어 사업의 소유주가 되고 오묘한 금융의 허점을 이용한 사기 대출을 활용해 갈취했다”고 분노를 터트렸다. 더욱더 유 대표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이러한 불법을 행한 임원과 직 원들의 비리에 대해 농협중앙회에서 알고 도 눈을 감아줬다는 사실. 처음 사업이 시행 될 당시인 2007년 6 월 경 분양 가구수 120가구 중 다수의 수분양자 및 청약자 들이 적게는 몇 천만 원에서 많게는 몇 억까 지 투자했다. 이들은 현재 사업이 좌초 되고 난 이후 2012년 이런 과정 들을 모두 불법으로 자행해 왔던 NH 농협증권을 형사 고발했고 수분양자와 청양자 모두 수차례 NH농협등권을 방문 해 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지난 2008년 12월 대표이사 항의 및 해결 요구를 듣고 서명확인까지 받았지

끊임없이 잡음 들리는 농협“자신있으면 법대로 해라”

같다. 수분양자와 청약자들은 NH농협증 권 직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민사소송을 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농민의 은행을 추구하는 농협이 농협의 계열 금융사간 고위 임원 및 직원들의 금융 비리를 감

추기 위해서 업무상 배임 및 사용자 책 임의 자본시장법까지 위반하면서 PF대 출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농협증권은 증권사이기 때 문에 대출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간과 한 채 타 금융권으로부터 수십억원의 대출

사업 타당성, 대출의 보증성, 상환 기획, 만 이후 NH농협증권의 최종적 답변은 이자 지급 능력 등 금융 대출의 가장 기 ‘법으로 진행하라’는 말이었다. 또한 정황들이 속속 들어나자 이 같은 본이 되는 서류 검증조차 수월하지 않았 다”라며“당시 해외 부동산 개발 -미국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는 게 수분양자와 의 리먼 사건 발생 후 1일 227억원 PF를 유 대표의 주장이다. 본지는 이를두고 대출 해 준 후 채권의 양수도 계약 체결 NH투자증권 관계자에게 몇 차례 연락을 이후 공동 대주의 지위로, 실질적으로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각종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농협이 NH농협증권이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이러한 사실을 숨기기 위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떻게 처리해 나갈지 해 NH농협증권의 임원과 직원들이 금융 귀추가 주목된다. 안유리나 기자 신용불량자를 이용해 차명의 회사를 설 ahnyurina@wolyo.co.kr 립한 후 담보 채권을 인수하는 방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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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유머

음식점에서... 돌솥비빔밥을 먹다가 돌이 나오 면 당황하지만, 칼국수를 먹는데 칼이 들어 있으 면 황당하다. 맛있게 사과를 먹다가... 벌레 한 마리가 발견되면 당황하 지만, 벌레 반쪽만 있으면 황당하다. 유언 목사가 환자의 임종을 맞이하러 병원에 왔다. 가족들도 모두 나가고 목사와 환 자만 남았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없습니 까?" 하고 목사가 묻자 환자는 괴로운 표정으로 힘을 다해 손을 허우적거렸다. 목사는 “말하기가 힘들다면 글로 써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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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하면서 종이와 연필을 줬다. 환자는 버둥거리며 몇 자 힘들 게 적다가 숨을 거두었다. 목사는 종이를 가지고 병실 밖 으로 나와 슬퍼하는 가족들에게 “우리의 의로운 형제는 주님 곁 으로 편안히 가셨습니다. 이제 고인의 마지막 유언을 제 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하며 종이를 펴고 큰 소리로 읽 기 시작했다. “발 치워, 너 호흡기 줄 밟았어" 거짓말 Best 1위. 정치인: 단 한 푼도 받지 않았어요. 2위. 자리 양보 받은 노인: 에구 …괜찮은데… 3위. 옷가게: 어머 너무 잘 어울 려. 맞춤 옷 같아요. 4위. 중국집: 출발했어요. 금방 도착해요. 5위. 음주운전자: 딱 한 잔밖에 안 마셨어요. 6위. 수석 합격자: 그저 학교 수 업만 충실히 받았을 뿐이에요. 7위. 아파트 신규 분양: 지하철 역에서 도보 5분 거리 8위. 장사꾼: 이거 정말 밑지고 파는 거예요. 9위. 친구: 이건 너한테만 하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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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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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연요법 84

제3편

약력

식품보조제의 절대적 역할 비타민과 광물질, 필수 영양소들 “Earthing은 내가 40년 간 환자 치료를 하면서 발견한 최고의 치료법입니다. Earthing은 전자를 몸 속에 집어 넣어 모든 생리적 기능을 관장하는 인체 내의 전 기회로를 안정시킵니다(주: 인 체는 하나의 전기회로입니다). Earthing은 음전하를 가진 전자 를 몸 속에 넣어 양전하를 가진 활성산소를 중화시킵니다. 활성 산소는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 고(만병의 근원) Earthing은 염증 과 관련된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아예 없애는데 그 효과는 경이 적입니다. 과학자들은 Earthing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세포 내 의 zeta potential을 측정하고(클수 록 좋음) 직접 염증의 영상촬영 도 합니다. Earthing은 혈액의 점 성도를 낮춥니다. 혈액이 끈적거 리면 제 2형 당뇨병, 편두통, 심 장병, 여성의 갑상선 기능 저하 증 등등 많은 병을 일으킵니다. 이에 대한 대단위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많은 의사들은 피의 끈적거림에 대해 무관심합니다. Earthing은 피의 끈적거림을 획 기적으로 낮춥니다. 과학자들은 Earthing을 통해 zeta potential의 증가와 피의 끈적거림을 직접 측정하여 Earthing의 놀라운 효 과를 증명했습니다. Earthing은 증명된 과학입니다!”

이상이 시나트라 박사의 장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선생은 자 신이 실천하지 않는 것은 권하 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 래야겠지요. 따라서 선생 자신이 매일 실천하는 것입니다. 앞에 쓴 것과 더불어 선생은 물을 하 루 8-10잔씩 마시는데 플라스틱 용기에 든 것은 안 먹는 것을 원 칙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 장수프로그램을 소개 하는 이유는 식사나 운동 외에 보조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꼭 말씀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보조제에 대해 “그런 것 다 소용없다”고 생각한 분이 있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내과 및 심장전문의로 서 영양학의 대가이자 당대의 명의인 시나트라 박사는 보통 사람이 보기에는 종합비타민에 각종 영양소 등 너무도 많은 보 조제를 복용합니다. 저자도 보조 제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서 제 일 좋은 종합비타민(광물질이 들어 있음), 간 해독제, 프로바 이오틱스, 비타민 D3(5,000IU씩 매일), 시력 보조제, 제일 좋은 물을 많이, 운동, 사우나, Earthing시트 등을 씁니다만 시 나트라 박사에게는 못 따라갑니 다. 제가 권하는 것은 다른 것은

자연요법연구가 육사졸, 1971년 도미 공박교수, 전문직 수천명의 환자를 통역 1983년 세계인명사전 등재

지은이 김융웅 공학박사

다 못하더라도 제일 좋은 종합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낮추는 비타민제와 Earthing시트 사용, 과학적 방법 좋은 물 마시기, 매일 걷기 등은 (Life Extension Foundation-LEF: 꼭 하라고 말씀 드립니다. 잠을 생명연장연구소) 잘 자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2. “Cell Defenses and Sunshine Earthing은 정말 좋습니다. Vitamin” 세포의 방어능력과 햇볕 비타 민 만병 통치약 비타민D (Scientific American: SA)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영양 LEF는 지난 30년 간 노화연구 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D처럼 수 많은 효능들이 과학적 에 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으로 증명된 것은 없습니다(No 를 계속해 왔고 특히 약이 아닌 nutrient has more recent scientific 자연대체요법(자연요법)으로 병 substantiation than vitamin D).” 을 고치는 데 앞장 서 왔습니다. 이 말은 세계 최고의 노화연구 이 연구소의 연구진은 50명이 소인 생명연장연구소에서 한 말 넘는데 모두가 세계적인 자연요 입니다. 지금도 계속 비타민D의 법 의사 및 과학자들입니다. 매 놀라운 효능이 발표되고 있습니 월 발간되는 연구소 논문의 질 다. 비타민D에는 D3와 D2 두 가 과 그 논문이 인용한 세계 각국 지가 있는데 D3가 흡수가 더 잘 의 논문 및 임상보고 등은 그 양 되고 좋습니다. 비타민 D3를 25 도 방대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 –hydroxyvitamin D라고 부릅니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 우선 몇 가지의 논문을 보겠 LEF의 자연요법 약들도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입니다. 특히 습니다. 종합비타민과 광물질은 연구소 2007년 11월에는 건강에 관한 말대로 다른 제품에 비해 10년 중요한 논문 2개가 발표되었습 이상 앞서 있습니다. 제가 연구 소의 회원으로 월간 보고서를 니다. 오랫동안 읽고 제품들을 사용해 1.“Scientific Methods to Reduce 본 경험으로도 말씀 드릴 수 있 습니다. SA는 과학전반, 의학에 Breast and Prostate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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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한 월간지로서 필자 중에는 과거 노벨 과학상을 받은 사람 도 많습니다. 이 두 논문은 비타 민 D의 효능에 관해 그간 의사 들과 과학자들이 연구한 것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서 D2와 D3가 있으며 D3가 인체 에 더 잘 흡수되어 유용합니다. 다음은 이 두 논문의 비타민 D3 에 관한 연구결과입니다. 책에 대한 문의 및 개인상담 646-733-6884 판매문의 718-539-889 42-27 162 St., 2Fl. Flushing, NY 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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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연재

2013년 7월 23일 화요일

통권 1267호

처녀딱지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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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은자유!섹스는금물? 까진 척! 문란한 척! 해본 척! 내 이름은 삼척녀! Big girls don’t cry

♠ 작가 소개 글쓰기를 좋아한 작가 유희선은 이화여대 국 어국문학과 4학년 재학 중 방송작가가 됐다. 그 는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god의 육아일기>,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SBS 일요일이 좋다 <X맨>, SBS 실제상황 토요일 <리얼 로망스 연 애편지> 등의 작품을 썼다. 이후 방송작가 10년 차에‘대본쓰기’에서‘소설쓰기’로 전향해 처 녀작에 도전했다. 그는 방송작가답게 감칠맛 나는 대사와 상황전개로 흡사 실제 연애 프로 그램을 보는 듯 경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를 이끌어간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 는 30대 골드미스들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솔 직하고 발랄하게 풀어가 첫 소설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새내기의 마인드로 창작 중인 그는 올해 김세 중 작가와 함께‘강남스타일’을 집필했다.

이건 용찬이 내 후배와 결혼을 한다 고 해서가 아니다. 내 주변에 유일하 게 남아 있던 미혼남이 결혼날짜를 잡 아서도 아니다. 그냥‘내가 살아온 방 식이 옳았는가’하는 의문이 들어서다. 결혼하고 싶지만 못하고 있는 여자 하지만, 결혼하고 싶어한다고 인정 받지도 못하는 여자 심지어, 외로움도 타지 않을 거라고 제외시켜 놓는 여자 밤새 같이 있어도 아무 일도 없을 것 같은 터프한 여자 하고 싶은 일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다는 독한 여자 내가 왜 피도 눈물도 없어? 용찬이 화장실에 간 사이 내 눈에 정체불명의 습기가 가득 찬다. 이런 시츄에이션… 완전 안습이다! 캐안습!! 술집에서 때마침 흐르는 노래 Fergie 의 Big girls don't cry 영어까지 능통해서 팝송에도 뻥~ 뚫린 귀가 원망스럽다.

Big girls don’t cry! Big girls don’t cry! don’t cry! don’t cry! 성숙한 여자 는 울지 않는다. 그래, 이런 상황에서 눈물쯤은 참아야 한다. 내 눈물을 보 면 용찬은 내가 자기를 무지하게 사랑 해서 마음 아파하는 줄로 착각할 거 다. 그건 아니니까… 눈물 뚝! 위로 받으려고 만났다가 맥주 마시 고 체했는지, 위가 쓰리다.

∑결혼식 축의금 + ∑돌잔치 축의금 =∞ “밥 먹었냐? 이 웬수! 아무리 바빠 도 다음 주 결혼식 까먹지 마!” 집에 들어오니 엄마의 웬수라는 말 부터 들려온다. 아 맞다! 다음 주에 막내 동생 결혼식이다. 1남 3녀인 우 리 집에 이로써 장녀인 나만 남게 된 다. 엄마는 결혼식 날 나만 한복을 못 입는다며 한 달째 잔소리다. “예복이라도 좋은 거 준비해! 동생 들보다 빨리 결혼해서 같이 한복 입고 있으면 오죽 좋아?” “아~ 결혼 안 한다니까! 그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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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줘버려. 바빠 죽겠는데… 한가한 애들이나 결혼하라 그래!” 기분이 상한 나는 기어이 엄마에게 짜증을 한 사발 퍼붓고 말았다. 이번 달 스케줄 표를 본다. 막내 동생 결혼 식, 친구 영규 결혼식, 상미 아들 돌잔 치, 연희 셋째 돌잔치… . 연희 기집애 솔직히 셋째까지는 연 락 안 해야 되는 거 아니야? 결혼식, 첫째 아들 돌잔치, 둘째 딸 돌잔치, 셋 째 아들 돌잔치, 심지어 지 동생 결혼 식에도 갔었는데. 아~ 정말 많이도 뿌려놓았다.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각종 축의금 낸 내역 을 다 체크해 놨었는데, 30대 중반이 되면서 아예 포기해버렸다. 그 중 얼 마나 수거할 수 있을지… 그 사이 연 락 끊긴 사람이 어디 한둘이던가. 핸드폰 전화번호부를 눌러본다. 저 장 인원만 무려 982명. 이 사람들 중 기약 없을 내 결혼식에 와줄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아니, 이 중에 내 처 녀딱지를 떼 줄 남자가 있지는 않을 까? 말 나온 김에 핸드폰 분리수거나 해야겠다. 나는 오늘 밤, 982명 중 몇 명을 삭제시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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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싱글 여 성 ♣ 실버미스 란? - 만족스 럽지 못한 직 장에 부실한 경제력을 바탕 으로 결혼하지 않은 것을 후 회하는 30대 싱글 여성 →골드미스 와 실버미스의 구분은 ‘돈’이 한다. ♣ L.Q도 측정이 되나요? I.Q (지능지수) = Intelligence Quotient 나는 I.Q 147의 머리 좋은 여자다. L.Q (사랑지수) = Love Quotient 나의 L.Q는 얼마나 될까? 100은 넘 으려나? 결혼이라는 대학에는 첫사랑과 바 로 결혼에 골인하는 현역입시생이 있 다. 한두 번 정도의 이별 후 결혼하는 재수생, 삼수생도 있다. 그리고 만남 과 이별만을 반복하는 장수생도 있 다. 나는 이 중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다.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F학점 투성이 낙제생. 이것이 L.Q가 낮은 지 금 나의 현실이다. 이상하다. 대학교 에서는 A학점 투성이의 현역입시생 이었는 데 말이다. 밥 먹는 배와 술 마시는 배가 따로 있듯이, 공부하는 머리와 사랑하는 머리도 확실히 다르 긴 다른가 보다.

골드미스와 실버미스의 구분? ♣ 골드미스란? - 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독신생활을 즐기 며 자기계발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

골드미스와 실버미스의 구분은 돈이 하는 거란 다. 진짜 그럴까? 아니, 내 생각은 좀 다르다. 골드미스가 나이를 더 먹으 면 머리 희끗희끗해진 실버미스가 되 는 거다. 실버타운에 들어갈 만큼의 나이를 먹은 골드미스를 가리켜 나는 ‘실버미스’라고 정의한다. 나는 실버미스가 되고 싶지 않다. 정말로 결혼하고 싶다. 그러므로 36 세 순결한 처녀인 나에게 골드미스라 는 타이틀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나는 골드미스가 되기보다 ‘골드키드’를 만들고 싶은 36세 여자일 뿐이다. 젠장! 솔직히 정말 정말 외롭다. 연 휴 때도 외롭고, 크리스마스에도 외 롭고, 밸런타인데이에도 외롭고, 심지 어 이제는 내 생일에도 외롭다. 이젠 나도 정말 모르겠다. 어느 유행가 가 사처럼‘시간이 가는 대로 바람이 부 는 대로 내 마음 가는 대로’그냥 흘 러가면 언젠가는 뭐가 좀 달라지려 나? 그런데 이러다가 정착할 곳도 못 찾고 정처 없이 흘러만 가면 어떡하 지? 지금까지도 그래왔으니 앞으로는 안 그럴 거라 누가 장담하겠어? <다음 화요일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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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49


50 사회

2013년 7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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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빌려줘〜 큰돈벌수있게해줄게 ‘부동산 담보 대출 사기’의

전말

각종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 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과 관련한 대출사기가 갈수 록 극성을 부리고 있어 경찰 당국에서 이에 대한 대대적 수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부동 산 사기꾼들이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움직 이고 있는 탓에 피해자들의 피해사례만 점 차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명의와 관련한 서류 위조 등에 따른 피해로 인해 부산에서는 명의 대여자가 자 살까지 했으며, 일명‘동대문파’라고 불리 우는 주부사기단은 가짜 아파트 계약서를 바탕으로 대부업체 24곳을 상대로 약 100 억원에 육박하는 돈을 빌린 사기 혐의로 경 찰에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근래들어 부동산 담보대출과 관련한 각종 사기 사건·사고 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어 경찰 당국이 주의를 요하고 있다. 부동산 담보대출 사기 피의자 들은 대부분 3명 이상 조직적으 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그 수법 또한 치밀하고 계획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부동산 담보 대출에 대한 금융

권의 허술한 관리체계를 노리 고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부동 산 중개업자들조차도 이들의 사기극에 혀를 내두르고 있을 정도다.

대부업체까지 쥐락펴락한 간 큰 주부들 지난 19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건물주와 세입자 역할을 나눈 후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대 부업체 24곳으로부터 100억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혐의로 주 부 사기단‘동대문파’일당 14 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동대문파의 총책 A(55)씨를 비롯, 10명을 구속하 고, B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5월

부터 올해 4월까지 집주인 주민 등록증을 위조한 집 근처 공인 중개사 사무실에서 임대차계약 서를 작성하고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것을 근거로 제 2금융권 등 24곳의 대부업체 로부터 90여 차례에 걸쳐 101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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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시장에서 상인으로 알 게된 사이로 계를 결성한 뒤 대 출사기에 이용할 아파트를 물 색·선정한 뒤 집주인과 월세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알게 된 집주인 인적사항을 바탕으로 집주인 인적사항 서류에 조직 원의 사진을 붙여 주민등록증 을 만드는 수법 등으로 사기 행 각을 벌여온 것으로 포착됐다.


광고문의: 718.539.8890~1 또한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섰다. 지난 17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위조 전세계약서를 만들기 여의 치 않을 경우 인쇄업을 하는 조 타인의 명의로 아파트 매매계약 직원이 1건당 30만원씩 받고 서 을 체결한 뒤 이를 담보로 보험 류를 작성했으며, 이러한 수법 사 등지로부터 4억2900만원을 으로 만든 가짜 계약서를 바탕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로 F(52) 으로 캐피탈, 저축은행 등지와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 같은 제 2금융권을 위주로 돌면 게 명의 대여자를 알선한 G(53) 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씨, 돈을 받고 명의를 빌려준 H(4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 다. 이에 대해 관련 업체 관계자 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 혐의 피 는 “주민등록번호만 드러나고 사진이 드러나지 않는 등기부등 의자 F씨 등은 비교적 값이 저 본의 특성을 잘 이용했다”고 대 렴한 아파트를 물색한 뒤‘돈을 벌게 해 주겠다’는 말로 지난해 답했다. 또한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8월 E(42)씨와 H씨에게 명의를 집주인 C씨 역시“월세 계약 과 빌렸다. 이들에게 명의를 빌린 F씨는 정에서 내 개인정보가 유출되리 라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지 못 “담보 대출금 10%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경기도 파주시에 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 치한 시가 2억4000만원 아파트 찰은 “A씨를 비롯한 동대문파 매매계약을 체결. 이를 담보로 의 치밀한 대출 사기 수법은 일 보험사들을 상대로 담보 대출을 명 1세대라 불리우는 D씨에게서 받았으며, 보험사는 1억8900만 전수 받은 것으로 추측 된다”며 원과 1억2000만원 담보 대출금 “D씨의 경우 다른 범죄로 인해 을 E씨와 H씨에게 대출 해준 이미 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 로, 주민등록증 위조를 주로 담 다. 이어 F씨 등은 E씨의 대출금 당한 조직원 11명에 대한 추적 및 수사를 확대해 가고 있다”고 액을 높이기 위해 여성 명의 대 여자를 물색해 대출 전 혼인신 전했다. 고까지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으 며, E씨의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동료에게 채권추심 당한 않도록 월세와 카드빚 용도로 명의 대여자의 극단적 선택

술취한 여대생 쫓아 성폭행 시도한 군인 등 붙잡혀

술 취한 여성를 뒤쫓아가 성폭행하려한 군인이 경찰 에 붙잡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지난 18일 술 취해 귀가하는 여대 생을 쫓아가 성폭행하려한 일당 중 A(19)씨에 대해 특

대부업체까지 농락한 간 큰 아줌마계‘동대문파’ 명의 대여자 자살로 세상에 드러난 부동산 사기극 주민등록증 및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대출을 받은 동대문파 의 검거에 앞서 지난 1월 부산 에서는 아파트 사기 담보 대출 의 명의자 E(42)가 자살하는 사 건이 발생돼 경찰이 수사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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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67호

1000만원 가량을 빌려주기도 했 다. 그러나 이들의 이 같은 사기 행각은 E씨의 자살로 인해 세상 에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F씨 등과 함께 서류

를 위조해 또다시 받은 전세 대 출금 1억2000만원을 E씨가 갖 고 잠적하자 F씨 일당들이 그 를 찾아내 폭언 및 폭력으로 그 를 수차례 괴롭혔다”고 설명하 며 이어“E씨가 죽기 직전 채권

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 장을 신청하고 현역 군인 B(19)씨를 헌병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 난 15일 오전 3시10분께 충 남 공주시 신관동 한 대한 기숙사 인근서 귀가하던 여 대생 C(24)씨를 뒤따라가

추심 협박을 당한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이 단초가 돼 이들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일부 금융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동 산 담보 대출 관련 절차가 너무 도 간소하거나 대충 서류만 훑 어보고 대출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피의자 F씨 등이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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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하려다 달아난 혐의 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 과 친구 사이인 A씨 등은 이날 범행현장 인근서 술을 마신 뒤 귀가 중이던 C씨를 발견, 500여m를 따라가 성 폭행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 다. 이에 놀란 C씨가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자 A군 등은 가방에 있던 지갑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C씨가 술에 취해 걸어가는 것을 보고 장난을 치려 접근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 인됐다. 경찰 관계자는“C씨의 경 로는 학교 주변서 기숙사로 가는 지름길로 인적이 드물 어 하마터면 변을 당할 수 도 있었다"며 “A씨를 상대 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 사하는 한편 B씨를 헌병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거래했던 보험사들의 경우 업무 특성상 신용조회가 덜 까다롭 고, 매매 계약서 복사본만 제출 하는 것으로도 담보대출을 진행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이상의 사기 피해자 가 발생되지 않도록 부동산 담 보 대출 진행 과정을 현재보다 까다롭게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 리가 높다. 예수현 기자 ysh@wolyo.co.kr


52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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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67호

막장전개 그만해라 VS 막장이니까 시청한다 막장의 지존?

‘임성한 ‘임성한표’ 표’ 드라마는 드라마는

MBC 일일드라마‘오로라공주(김정호, 장준호 연출, 임성한 극본)’ 에서 주연급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던 배우 손창민과 오대규의 하차 와 관련된 논란이 뜨겁다. 이들 하차와 관련해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 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돌연 미국행을 선택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 졌지만, 시청자들은 여전히 이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품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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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중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된 손 창민과 오대규는 주인공‘오로라(전소민)’ 의 오빠로, 엉뚱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캐릭 터로 알려져 있다. 이를 미뤄 두 배우의 출연 분량은 결코 적지 않으며, 주인공 오 로라와 함께 시청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 을 것으로 조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 배우는 갑작스럽게 미국행을 떠나는 것으로 하차하게 됐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정확히 언 급하기 어렵지만 극 전개 도중 잠시 출연 을 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아마도 그 렇게 된 바엔 차라리 출연을 하지 않는 것 이 현명하다는 판단이 서 하차를 결심 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극에 몰입하던 시청자들도 일제히“손창 민과 오대규의 하차에 관한 공식 입장을 알고싶다”며 성토했고 일부 시청자들은 “보는 시청자들도 극 전개에 짜증이 날 지 경인데 출연자들이야 오죽하겠냐”며 비꼬 고 있는 추세다. 시청자들의 이러한 비난이 봇물 터지 듯 이어지는 와중에도 임성한 작가는 연출진 들과의 소통조차 아예 하지 않고 있는 것 으로 전해져 논란이 더욱 가중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임성한 작가가 현 시대의 트렌드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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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역시 MBC에서 방영됐는데 평범한 한 여성이 무당의 딸이라는 출생의 비 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 시청자 들에게 흥미진진하고 새로움으로 다가 왔으나 극 중 남자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이뤄지지 못하는 전개에서 시청자들의 당최 이해가 되지 않는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임성한의 작품 세계 이 밖에도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은 논란의 주인공 임성한 작가는 지난 임성한의 작품들로는‘하늘이시여’,‘아 1990년 KBS 드라마게임‘미로에 서서’ 현동 마님’,‘보석비빔밥’,‘신기생뎐’ 를 통해 데뷔했다. 그러나 임 작가의 명 등이 있으며, SBS에서 방영된‘하늘이 성을 알린 것은 지난 1998년 MBC에서 시여’의 경우 역시 출생의 비밀이라는 방영한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다. 코드를 지니고 있었고, 극 전개 역시 여 당시 이 작품은 주부들 사이에서 선풍 주인공과 서로 사랑하는 남자주인공의 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방영됐는데, 무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감행 려 57%의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작가 했지만 남자주인공의 어머니가 사실은 임성한의 필력에 감탄하는 시청자들이 여자주인공을 낳은 친모라는 설정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너무 무리한 전개”라 생겨났다. 그 후로도 임성한 작가는‘온달왕자 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또한 MBC에서 방영된‘아현동 마님’ 들’,‘인어아가씨’등의 작품으로 시청 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는데, 특히‘인 은 무려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서 어아가씨’는 아역 출신이지만 거의 무 로 맺어진 남녀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뤘 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과 어느 정도 소통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 고 작품 성향이 꽉 막혀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오로라 공주’의 두 오빠 손창민과 오대규 돌연 미국행 하차 업계 관계자들“임성한 작가, 현 시대 트렌드에 뒤쳐져”비난 명이나 다름없던 배우 장서희를 스타의 는데 여주인공의 너무도 유별난 입덧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 장면 등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기 부족했다. 다. 역시 MBC에서 방영된 ‘보석비빔밥’ ‘인어아가씨’출연 당시 장서희가 맡 은 ‘은아리영’은 아버지 은진섭(박근 의 경우 등장하는 주인공 모두 보석 이 형)의 불륜으로 말미암아 어머니 한혜 름을 땄다는 특이한 설정으로 시청자들 경(김영숙)와 함께 버림받은 비운의 인 의 주목을 받은 바 있지만 상식 이하라 물이다. 자신과 어머니를 버려두고 새 고 생각될 수밖에 없는 철없는 부모의 가정을 꾸린 아버지에 대한 칼날같은 행동 설정이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은 복수를 다짐하며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 바 있으며,‘신기생뎐’에서는 난데없이 면서 조금씩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 할머니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과 신내림 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손에 땀을 쥘 에 의해 출연자 눈에서 푸른 레이져가 정도로 흥미진진한 전개에 폭발적인 관 발산되는 등 극 흐름과 전개에 많은 시 심을 드러냈고, 이와 더불어 김성민, 우 청자들이 실망하며 공개적으로 임성한 희진 등의 배우들도 덩달아 대중들의 작가를 비난했다.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극 중 전개되는 납득하기 어 자극적인 막장에 려운 시집살이와 특정 직업과 관련된 열광하는 시청자들 비하 멘트로 인해 임성한의 드라마를 시청하던 일부 시청자들은 비난의 목소 임성한이 여타의 드라마 작가와 달리 리로 일색했고, 급기야 한 포털사이트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유에 대해서 에서는 작가 임성한 안티카페까지 개설 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막장’이라 됐을 정도다. 표현될 수 있을 만큼 자극적인 극 전개 당시 인어아가씨에서 드라마 작가로 와 코믹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거북스 활동하는 주인공 은아리영이 자신의 직 러운 등장인물들의 이름 때문인 것으로 업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댁 분석된다. 식구들을 향해“시나 소설을 쓰는 작가 임성한 드라마를 한 번도 빼놓지 않 보다 드라마 작가가 훨씬 더 힘들고 어 고 시청했다는 한 시청자는“드라마는 렵다”는 대사가 문제가 됐다. 대사를 접 말 그대로 드라마일 뿐. 현실의 모습 그 한 시청자들은 일제히“특정 직업군에 대로 드러낼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말 대한 비하다”고 격렬히 반발한 것으로 했다. 알려졌다. 이어 또 다른 시청자 역시“소위 막 또한 시집살이를 하게 된 주인공 은 장이라 지칭되는 임성한표 드라마는 막 아리영이“딸기를 칫솔로 문질러 씻어 장이라 욕하면서 시청하는 드라마다”며 야 농약이 없어진다”는 대목에서 시청 “분명 개연성이나 극 전개과정이 뚜렷 자들 대부분이 이에 대한 이의제기를 한 드라마와 비교해 본다면 임성한 작 하게 됐고, 심지어 실제로 딸기를 칫솔 가의 드라마가 훨씬 뒤처지긴 하지만 로 씻다 낭패를 본 경험담을 들려주는 오히려 이러한 점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시청자들도 있었다. 더 오랫동안, 깊이 각인될 수 있는 것 작가 임성한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 같다”고 밝혔다. 로 비난을 받게 된 작품으로는 지난 민희선 기자 2004년 방영한‘왕꽃선녀님’이 있다. 이 ren8210@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연예 53


54 스포츠

2013년 7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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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다시 부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MLB 평정, 야구팬은 졸도 직전 최근 국내 스포츠팬들 사이서는 메이저리거 류현 진과 추신수의 활약상이 단연 최대 이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기대 이상으로 빼어난 성적을 올려주고 있기 때문으로, 이 같은 평가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언론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다.‘계약상 거품이 있 다’며 미국 무대 진출에 회의론이 나오던 류현진에 대해서는‘싼 가격에 좋은 선수를 사온 케이스’란 평 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1994년 한양대에 재학 중이던 투수 박찬호가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팀 LA 다저스에 입단하자 야구팬들 사이서는 ‘일례적인 일’이라는 평가 가 쏟아져 나왔다. 더불어 어린 야구 선수의 미국 진출에 호감을 보이면서 도 그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평가가 뒤 따랐다.

박찬호에 대한 관심은 메이저리그 열 풍으로도 이어졌고 이에 후배 선수들 의 미국 무대 도전을 이끈 것은 물 론, 국내 수많은 메이저리그 골수팬 을 양산해 내기도 했다. 하지만 박찬호 이후 크게 두각을 나타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나오지 않고 그나마 있던 선수들마저 하나

기대 이상의 성적 올린 류현진, MLB 열풍 이끌어 전년 보다 향상된 실력의 추신수 역시 인기 대단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리그라 인정받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할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서는 축하하면 서도, 또래 선수 중 박찬호보다 더 두각을 나타내던 어린 선수들이 있었 고 미국 무대서 성공하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찬호는 1997년 기점으로 미국서도 주목받는 선발투수로 성공 했고 이내 한국에서는 그를 국민적 영웅으로 치켜세웠다. IMF로 인해 국 가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 미 국에서 활약하는 그의 모습이 맨발 투혼의 골프여제 박세리와 함께 전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기 때문이다. 이에 당시 스포츠신문 1면에는 그 의 기사가 실리지 않는 날이 없었으 며, 방송국 역시 그가 출장하는 메이 저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했다. 또한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둘 미국무대를 떠나자, 스포츠팬들의 관심은 2002년 월드컵 이후 큰 인기 를 얻은 해외파 축구선수들에게로 옮 겨갔다. 박지성으로 대표되는 해외파 축구선수들이 국민들의 새로운 영웅 으로 등극한 것이다. 그런데 올 시즌 들어서 해외파 선 수 인기도에 변화 바람이 찾아오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로 박지성 이나 김연아가 아닌 야구선수 류현진 이 뽑히는 등 메이저리그서 활동하는 야구선수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더불어 메이저리 그에 열광하는 스포츠팬들 역시 다시 금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기대 이상의 호투 류현진 앞서 언급했듯 최근 한국인들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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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열풍 열풍 있는 LA 다저스의 선전에 그가 큰 기 여를 했다는 식이다.

한국보다 미국서 더 인정받는 추신수

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는 박지성도 김연아도 아닌 LA 다저스 소속 류현 진이다. 이는 그가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인 것은 물론 올 시즌 처음 미국무대에 데뷔, 현재까지 기대 이상 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탓이다. 당초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해서는 야구계에서조차 회의론이 상당했다. 그가 비록 전 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국가대표팀의 대체불가 에 이스 투수였지만, 세계 최고 타자들이 즐비한 메이저리그에서는 경쟁이 쉽 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에서도 류현진이 포스팅 입찰금 포함 6000만 달러가 넘는 거액 을 받고 미국에 진출하자‘LA 다저스 가 실력이 검증 안 된 리그의 선수 영 입에 거액을 지불했다’평하며‘거품 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현재 류현진에 대해서는 한 국 언론은 물론 미국 언론에서도 대체 적으로 좋은 평가를 하고 있는 분위기 다. 전반기 동안 18경기에 선발등판 7 승 3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인 그의 성적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성 적 치고는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 다. 실제 류현진의 이 같은 성적은 메 이저리그 전체서도 준수한 실력의 2~3선발급 투수 성적으로 통한다. 그렇다 보니 요 근래 들어서는 LA 다저스에 호의적인 지역 언론은 물론 미국 유수의 언론매체서도 전반기 동 안 보여준 류현진의 성적에 대해 호평 을 내놓고 있는데, 지구 2위를 달리고

국내 메이저리그 열풍을 이끌고 있 는 또 다른 주역인 신시네티 레즈 외 야수 추신수의 경우 류현진에 비해 덜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지만 이는 한국 언론에 국한된 것으로, 사실상 미국에 서 관심은 류현진보다 추신수가 더 큰 편이다. 류현진의 경우 한국에서 데뷔해 미 국 진출 전 이미 국내를 대표적 스타 플레이어였다 보니 그에 대한 한국 언 론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뿐이 지, 추신수의 경우 올 시즌 전반기 성 적이 올스타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선두타자 로서 출루율 4할(0.425)을 넘기고 있 는 것은 물론 100안타에 13홈런을 때 려내는 등 공격에 있어서 해결사 능력 까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의 높은 출루율은 내셔널리그 전체 2위에 해당 하는 것으로 시즌 초에는 35경기 연속 출루기록을 세운 바 있기도 하다. 그렇다 보니 미국 언론에서는‘추신 수형 선두타자’란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이번 올스타전 명단에 추신수 이 름이 빠진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까지 내놓고 있는 중이다.

MLB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 류현진과 추신수의 선전 및 그에 따 른 관심은 이들의 소속팀 및 메이저리 그 전체에 대한 호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박지성과 그의 소속팀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야기로 도배되던 국내 각종 스포츠 커뮤니티 게시판이 류현 진과 추신수 그리고 그 소속팀 이야기 로 채워지고 있는 상황인 것. 언론 역시 류현진과 추신수는 물론 이들 소속팀인 LA 다저스와 신시네티 네즈 그리고 소속 선수들에 대한 세간 의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기사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LA 다저스가 전반기 막판 선 전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평가 받는 쿠바 출신‘괴물’신인 외 야수 야시엘 푸이그의 경우 국내에 류 현진의 단짝으로 알려지며 그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자 그를 다루는 기사 역 시 대폭 늘어났다. 이에 LA 다저스 구 단에서도 이 같은 국내 정서를 감지하 고 얼마 전 치러진 올스타 팬투표 당 시 한국 팬들에게‘푸이그가 올스타전 에 출전할 수 있도록 투표해 달라’고 요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지현 기자 jh-lee@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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