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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된 국정원 국조, 어떤 결론 날지 미지수
‘원판김세’ 증인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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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가 원하는 김무성-권영세, 새누리는 절대불가 방침 재개된 국정원 국조, 어떤 결론 날지는 미지수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진상규모를 위한 국정조사가 여야 합의 를 통해 재개됐다. 장외 투쟁이란 초강수까지 내민 민주당의 강경카드 에 새누리당과 정부 모두 상당한 부담을 느낀 모양새다. 그렇다고 국정 원 국조가 민주당 뜻처럼 일사천리 진행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합의 를 통해 국조 기간이 연장됐고 청문회 일정도 하루 늘었으나, 정작 최대 관심사인 증인 명단과 관련해서는 양측의 평행선 대치가 이어지고 있 기 때문이다. 민주당에는‘원판김세’즉 원세훈-김용판-김무성-권영세 모두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입장이고, 새누리에서는 김무성-권영 세의 국조 증인 채택은 결코 받아 드릴 수 없다고 천명한 상태다.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수사 를 위한 국정조사가 침몰 위기서 연이어 부활했다. 당초 국정원 국
조는 민주당 김현·진선미 두 의원 의 특위위원 선임안을 두고 첫 번 째 위기를 맞이했었는데, 두 의원
의 특위위원 자진 사퇴로 고비를 넘긴 바 있다. 그러나 이후로도 여야 양측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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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진행 관련 사사건건 대립해 왔으며 결국 민주당에서는 새 누리당이 고의적으로 국조 진 행을 막아서고 있다 비난하며 국정원 규탄 및 국정조사의 정 상적 진행을 요구하는 장외투 쟁에 들어갔다. 국회를 벗어나 거리로 나간 민주당의 초강경 대응은 새누 리당에게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특히 2008년 촛불
채택이다. 지난 대선 당시 각각 새누리당 대선 캠프 총괄선대 본부장과 상황실장을 맡았던 이 둘을 국조 증인으로 반드시 채택해야 진상이 밝혀질 것이 라 민주당에서 주장하고 있으 나, 현 정부의 전통성에도 위협 이 될 수 있는 사안이다 보니 결코 합의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는 상황인 것. 이에 정치권에서는 살얼음판
김무성-권영세 증인채택 여부 관건 정치권 일정도 민주당에는 불리해 집회의 후폭풍을 알고 있는 여 당으로서는 그때와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민 주당과 대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여야는 다시금 국정원 국조의 정상적 진행에 합의했 으며, 이를 위한 기간 연장 및 청문회 일정 조정안을 발표했 다. 또한 민주당에서 꾸준히 요 구해 왔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 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국조 증인 채택에도 양측은 의 견일치를 봤다. 새누리당에서 포기하지 못한 부분도 있는데 바로 김무성 의 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의 증인
국정원 국조가 김-세 둘의 증인 채택을 두고 다시 한 번 수렁에 빠질 수 있다 우려 중이다.
원세훈-김용판은 증인 채택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핵심이라는 것에 는 여야 모두 의견 일치를 보고 있는 부분이다. 또한 김용판 전 청장 역시 정권 차원의 선거 개 입 여부를 확인하는데 있어 상 당히 중요한 증인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여당에 있어 이 둘 의 국조 증인 채택 여부는 지난 정권 당시 권력 핵심이 정치와
선거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기에 대단히 조심스런 부 분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측 주장이 생 각보다 거세고 이들을 증인으 로 채택해야 한다는 여론 역시 상당하다는 점에서 새누리당에 서도 더는 거부의사를 밝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처음으 로 열리는 국정원 국조 청문회 에서는 원세훈-김용판 둘 만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데, 개 인비리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된 원 전 원장과 국정원 사건 관련 불구속 기소된 김용판 전 청장 모두에게 출석 통지가 내 려진 상태다. 아울러 여야는 이 둘의 출석을 강제하기 위해‘불 출석 시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합의한 상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둘이 국정원 국조에 불참할 경우 이 번 국조가 더 이상 성과를 거두 지 못하고 좌초될 수 있다 우려 하고 있으나, 둘 모두 일단은 청문회에는 나올 것이란 예상 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국정원 정치개입 관련 둘 모두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 이들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 는데,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일단 나오면 무슨 말이라도 할 것이며, 그렇지 않다 해도 국민 들이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다. 이들 외에도 여야는 총 27명 의 증인 명단에 합의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양측의 공략 포인트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 고 있다. 일단 국조를 처음 제기한 민 주당에서는 문제의 국정원 여 직원 김모씨와 박원동 전 국장 그리고 경찰측 증인인 최현락 수사부장 및 권은희 경정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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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공세를 퍼부을 예정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의 진상 및 경 찰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외압 의 흔적을 찾겠다는 의지다. 반면 새누리당에서는 대선 당 시부터 꾸준히 제기해 온 국정 원 여직원의 인권유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으로 이에 여직원 김모씨는 물론 이 사안 관련 증인으로 나오게 된 강기 정 의원을 집중 추궁한다는 계 획이다. 더불어 새누리당에서는 전 국정원 직원 김상욱 씨를 통 해 민주당의 매관매직 의혹까 지 밝혀내겠다는 입장이다.
김무성-권영세 위해 강기정 투입 앞서 언급했듯 이번 국정원 국조 증인 중에는 민주당 강기 정 의원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민주당이 김무성-권영세를 국 조 자리에 불러오기 위한 카드 라 여기고 있다. 이른 바 ‘논개작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같은 선택에 대해 민 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역시“국 정원 여직원 감금 의혹 관련 별 다른 의혹이 없음에도 불구 새 누리당이 원해 강기정 의원이 증인 채택을 받아드린 것이니, 여당 역시 김무성-권영세를 증 인으로 세워야 할 것”이라 주장 하고 있다. 강 의원 또한 자신이 국조 증 인대에 서는 것에 대해“저 쪽 에서 현역인 김무성 의원이 증 인으로 나와야 하는데 우리 쪽 에서 보좌진이나 당직자를 증 인으로 내보내면 김 의원을 불 러낼 명분이 없다”며 증인 채택 에 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누구도 예외 없이 국정조사에 협조해야 하 고, 현역 의원이라면 국회 스스 로 연 국정조사가 잘 되게 하기 위해, 진실 규명을 위해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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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72호 사인 권성동 의원 역시“김무성-권영세 는 국정조사에 나올 이유가 없는 사람” 이라고 선을 그은 상태다. 한편 지난 대선 당시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경우 국정원 국조 관련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대사의 증언이 필요하다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원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자리서 “국정원의 대선개입 문제 그리고 선거 과정 중에서 남북정상대화록 유출 문제 등 현사태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이 여당 과 정부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힌 뒤, 김 의원과 권 대사의 증인채택에 대
어렵사리 다시 재개된 국정원 국조 원세훈-김용판 거부권 행사할지도 는 이들이 국조에 나와야 새누리당과 경찰청 그리고 국정원 간의 커넥션을 밝혀낼 수 있다 보고 있는 탓이다. 특히 여권 차기감이라고도 언급되는 김무성 의원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 혐의까지 제기하고 있다. 그가 지난 대 선 당시 경찰측 발표 이전에 해당 사실 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민주당에서는 권영세 대사와 박원동 전 국장과의 관계를 파헤치는 것 역시 양측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있 어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중이다. 이 와 관련 권 대사는 지난 해 12월 16일 박 전 국장과 수차례 통화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경우 김무성-권영 세를 증인으로 내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지난 대선 당시 캠 프 핵심을 지낸 이 둘이 국조 증인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지난 대선을 통해 정 권을 잡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전통성 시비의 빌미가 될 수 있다 보고 있기 때 문이다. 이에 최경환 원내대표는 “두 사람의 (증인) 출석만큼은 짐을 싸들고라도 막 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도 알려지고 있으며, 국조 특위 여당 간
해“여러 가지 선거개입 과정들이 많이 있는 중에서 한 부분에 속한다”고 말한 것이다.
이것도 북풍? 안풀리는 민주당 국정원 국조가 김무성-권영세 증인 채 택여부란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무관하게 민주당으로서는 최근 정국 일 정이 또 다른 걸림돌로 거론된다. 청문회 첫째 날인 14일 그동안 중단돼 왔던 제7차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재개되기 때문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자 칫 국민들의 관심을 개성공단 재개 및 남북관계 정상화 이슈에 빼길 수도 있 는 처지인 것. 그렇다 보니 민주당 일각 에서는 남북 실무회담 일정이 고의적으 로 이 때 잡힌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도 몇 차례 민주당이 이슈를 선점할 수 있는 시기만 되면 여 당이나 정부측에서 이를 상쇄할 만한 뉴스가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남재준 국정원장 의 기관보고가 있던 날에는 청와대 인 사개편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었다. 이재선 기자 j-sun2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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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주주 중에 김찬경이 있다?
중국 가고파 지난달 말 북한 전승기념일 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 리위안차오(李源潮) 국 가부주석이 북한을 방문했다. 매우 이례적인 일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부주석 숙소까지 찾아가 면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김 위원장은 부주석에게“올 초 남조선에 좀 심하게 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 중국 방문을 제안했으나, 부주석은“시진핑 및 고위 지도자들을 만나기 어려울 것” 이라며 다음 기회로 미뤘다고 전해졌다. 본 포토에세이는 국내ㆍ외 정치상황을 빗대 가상으로 연출했다. <글ㆍ구성 : 정치부>
중국 가고파 김정은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법원 판 결 이후 종합편성채널에 투자한 법인들의 명단이 공개된 것과 관련, 채널A 투자자 중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세운 유령회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은 종편 채널 채널A 관련“승인신청 당 시 투자를 약속한 주주 가운데 79개 법인이 투자를 취소하고, 43개 법인이 신규 투자하는 등 주주변경과 출자금 변경 폭이
가장 크다” 지적하며, “일부는 그야말로 정체불명의 법인들”이 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 의원은 채널A에 신규 로 100억 원을 투자한‘주식회사 리앤장실업’에 대해 ‘유령회사’ 라 주장했다. 지난 2010년 12월 3일 만들어 져 부동산 임대업과 관리업 등 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로 알려 졌는데, 회사 설립 후 불과 3~4 개월 만에 종편에 100억 원을 투 자한 것.
최 의원은“등기부등본상 주소 지(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 치한 한 상가건물의 B120호)로 찾아가보니 사무실은 4평 남짓 한 공간으로 지금은 텅 비어 있 었다”고 밝혔다. 이어 “B120호 우편사물함에는 서초구청과 국세청 등에서 온 세금독촉고지서 등이 수북이 쌓 여 있어, 리앤장실업 관계자가 최소 2년여 전부터 사용하지 않 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 시진핑
No〜 리위안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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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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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구 최대 8곳… 거물급 등장 가능성도 판 작아진 10월 10월재보궐 재보궐선거, 선거,
아직은‘與’ ‘與’ 가더 더유리 유리 아직은 가
국정원 댓글 의혹사건과 그에 따른 민주당의 장외 투쟁 등이 이어지며 여야 정쟁에 정치권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10월 재·보궐 선거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지 도부 모두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인데,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이번에도 새누리당이 민주당 보다는 유리해 보이는 형국이다.
오는 10월 30일 치러질 2013년 하 반기 전국 재·보궐 선거서 국회의 원 선거구는 대략 8곳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 10곳이 넘는 지역구가 포함, 미니 총선급 으로 치러질 가능성까지 제기된 바 있으나, 대법원 확정 판결이 늦어 지며 그 수가 대폭 줄어든 것.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누리당
출신이나 현재는 무소속인 김형태 전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이 대 법원 선고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 실, 재보궐 선거구에 포함됐다. 이 어 새누리당 심학봉(경북 구미갑) ·이재영(경기 평택을)·안덕수(인 천 서구·강화을)·성완종(충남 서 산·태안) 의원 및 민주당 신장용 (경기 수원을)·이상직(전북 전주
완산을)·최원식(인천 계양을) 의 원 등이 2심 판결까지 의원직 상 실 판정을 받은 상태로 이들 지역 구 중 일부는 이번 재·보궐 선거 서 새 주인을 찾을 전망이다. 또한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 천·영동)·윤진식(충주)·정두언 (서울 서대문을) 의원, 민주당 배 기운(전남 화순) 의원 등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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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정치 구도 이번 재·보궐 선거에 포함될 가능 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이들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10월 이후에나 나올 전망이다. 즉 10월 재·보궐 선거가 확정된 곳은 아직 1곳뿐인 상황으로, 일각에서는 이 번 재·보궐 선거 역시 지난 4월 재·보 궐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5곳 미만에서 치러질 수도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판세는 민주당 보다 새누리당이 유리해 재·보궐 선거구가 생각보다 많이 줄 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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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72호 이와 관련 당초 새누리당의 경우 재· 보궐 선거 자체가 정권 심판에 가깝고 최근 정국 분위기 역시 국정원 국조 등 여당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흐름이었기에 선거가 확전될 경우 과반 의석을 잃을 수 있을 것이란 우려들이 상당했다. 그러 나 선거전 자체 규모가 줄어들고 텃밭인 영남 지역구 2곳 상황이 안정적이라 과 반 의석이 무너질 염려는 던 상태다. 아울러 새누리당에서는 인천 지역구 2 곳과 충남 역시 해볼만하다는 평가가 있 어 현 의원수 유지를 넘어 확대까지 바 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 수도권과 전북 모 두에서 새누리당과 안철수 진영의 도전
가능성은 낮아 보여 황우여 대표 임기가 마무리되는 내년까지는 당권 도전이 어 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달리 민주당의 경우 현 당 지도 부에 친노와 호남계가 대거 물러나 있는 상황이라, 자칫 선거에서 큰 패배를 당할 경우 지도부 교체론에 시달릴 수밖에 없 을 것으로 추측된다. 김한길 대표가 물러 나진 않더라도 최고위원 중 일부에 대해 서는 교체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더불어 안철수 의원 측이 이번 재·보 궐 선거에 어느 정도 개입할 지에 대해 서는 일단 간보기 정도로 그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신당 창당설까지 나 돌고 있는 안 의원이지만 10월 재·보궐
영남 안정적인 새누리가 수도권과 호남에서 불안한 민주보다 유리 서청원 전 대표 등 거물급 정치인의 재·보궐 선거 타진설도 나와 서는 벌써부터 이번 선거 판세에 대한 각 당의 유불리가 나오고 있는 중인데, 민주당 보다 새누리당이 유리하다는 것 이 일반적인 평이다. 또한 10월 재·보궐 선거에 맞춰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 던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에는 그다지 깊게 관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재·보궐 선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안철수 의원 측에서 전북 완산에서 후보를 내고 당선까지 시킬 경우 향후 정국 주도권 싸움에서도 상당한 부담을 가질 것이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재·보궐 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과 민주당 진영 모두에서는 선거결과에 따라 지도부 내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 측이 제기된 바 있는데, 현재까지 흐름으로 볼 때는 새누리당은 불변 민주당은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도 예측되 고 있다. 일단 새누리당에서는 차기 대표감이라 평가 받고 있는 김무성 의원 이 재·보궐 선거 직후 지도부 교체설이 제기 될 경우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당권을 잡을 수 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으나, 현재 분위기로 볼 때 그럴
선거 규모가 줄어든 현 상황에서는 대대 적인 선거전보다는 안 의원의 존재감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선거에 나설 것 이란 분석이다.
거물의 재등장 또는 새 인물의 출현 선거에 따른 각 당의 이해관계만큼 관 심을 끄는 부분은 누가 10월 재·보궐 선거에 나설 것인가 하는 점인데, 정치권 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몇몇 거물급 인사의 정계 복귀 내지 신인들의 정계 입문 가능성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 다. 여당에서는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당 시 친박계의 핵심으로 활동했던 서청원 전 대표의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출마 설이 스멀스멀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또 한 인천 시장을 두 차례나 지낸 안상수 전 시장이 인천 서구·강화을 출마를 원 하고 있다는 얘기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 는 중이다. 민주당에서는 전북 전주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정동영 상임고문의 정계 복귀 가 능성이 흘러나온바 있으나 본인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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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안, 중산층 서민살상용 세금 폭탄”
-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가렴주구식 세제개편안 이며 중산층 서민살상용 세금폭탄”이라 비난 하며...
“중산층 세금폭탄 아냐…월 1만원 늘어나”
- 새누리당 정책조정위원회 부의장 나성린 의원은 세제안에 대한 야권의 비판이 잘못됐 다 언급하며...
는 선거전 불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또 한 지난 해 대선 이후 독일 유학을 떠났 던 손학규 전 대표가 9월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 보니 그의 수도권 재·보궐 선 거 출마설도 점차 커지고 있는데, 다만 손 전 대표 측근에서는 이에 대해 부정 적인 의견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 외도 새누리당과 민주당 출신 전직 의원 및 정부인사 출신 중 상당수가 이 번 재·보궐 선거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정치권에서는 이미 판세 가 결정 난 분위기의 여야 승부보다 이 들의 당락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라 보고도 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 측에서는 지 난 해 대선 때부터 안 의원 공식 대변인 역할을 자임해 왔던 금태섭 변호사와 이 근우 평택내일포럼 공동대표 등의 출마 설이 나오고 있는데, 정치 신인인 이들이 안 의원이 추구하는 새 정치 바람에 힘 입어 정계 입문에 성공할지도 관심을 끄 는 대목이다. 정하림 기자 wolyo123@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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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초입에서 벌어진 스페인과 영국의 자존심 싸움
대서양에서 지중해로 들어가는 지브롤터 해협에 위치한 영국령 지 브롤터에서 스페인과 영국의 자존 심 싸움이 벌어졌다. 이베리아 반도 끝단에 위치한 지 브롤터는 크기가 여의도 면적의 80%에 불과하고 인구 역시 3만 명 내외에 불과한 작은 도시지만, 지 중해의 입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보니 지리적인 중요성은 대단히 높 은 지역이다. 그런데 최근 이 곳에 서 스페인과 영국 간 신경전이 치 열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이 지역은 스페인령이었지 만 300년 전 맺어진 위트레흐트 조 약에 따라 영국에 할애됐고 이후로 는 영국이 관리해 왔다. 스페인 왕 위계승 문제를 두고 유럽 전역이 대치하던 상황에서 마지못해 이를 넘겨준 것인데, 최근 이 지역에서 분쟁이 발생 급기야 스페인에서 이 지역의 재반환을 영국 측에 요구하 고 있는 상황인 것.
분쟁의 시발은 영국 측이 지브롤 터 바다 속에 콘크리트 블록을 쏟 아 붓고 스페인 어선의 통행을 제 한했기 때문으로, 스페인에서는 국 경 세관을 강화해 차량 통행을 고 의적으로 지연시키며 보복에 나선 상황이다. 이와 관련 스페인에서는“영국과 대화의지가 있다” 밝히며, “그 전 에 영국 측이 콘크리트 블록을 치 워야 할 것”이라 요구 중이다. 아 울러 앞서 밝혔듯 스페인에서는 이 번 기회에 해당 지역을 되돌려 받 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 는 상태다. 반면 영국에서는 콘크리트 블록 이 어족자원 보호 차원이라 밝히 며, 영토 반환 요구에 대해서는 타 협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라 강조하 고 있다. 이에 유럽 내에서는 이번 지브롤 터 문제가 양국 간 외교 분쟁으로 확대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는 상 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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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9
20 경제
2013년 8월 13일 화요일
통권 1272호
우리금융 우리금융,반토막 난
‘초라한 상반기 성적표’ 국내 4대 금융업계의 실적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저금리· 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금융은 처참할 정도의 초라한 성적표를 내밀고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 인다. 1분기에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 대비 63% 감소한데 이어 2분기 또한 전 분기 대비 29.5%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금융의 향후 실적과 관련, 올 상반기보다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중이다.
우리금융, 바닥으로 치닫는 실적 금융업계가 전체적인 부진을 겪고 있 는 가운데, KB·우리·신한·하나 등 4
락세가 두드러져 이목이 집중된다. 올 1 분기에 이어 2분기에서도 우울한 성적표 를 보인 것이다. 특히 지속적인 하락세 를 기록하고 있어, 우리금융에 대한 향 후 실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일 우리금융이 발표한 전자공시 에 따르면, 2013년 1분기에는 3583억원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 9679억원 대비 63% 감소)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2 분기 중에는 1482억원의 당기순이익(전 분기 2101억원 대비 24.5% 감소)을 나타 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나타내는 NIM을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NIM
지속적인 하락세…1조 클럽 탈락할지도 대 금융지주사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 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격히 하락한 것 으로 나타났다.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1000억원 대에 그친 것. 1년 전에 비해 30% 이상 급감한 셈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금융지주의 실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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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 을 차감한 뒤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금융기관 수익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지표다. 이러한 지표를 나타내는 우리금융의 NIM을 살펴보면, 2분기에는 2.16%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0.02%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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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경제 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0.12% 포 인트 하락을 보인 1분기와 비교하면 하 락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지만, NIM의 하락은 이미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광주·경 남 등 3개 계열은행의 평균 NIM은 전 분기 2.18%에서 1.86%로 0.32%포인트 하향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NIM 하락으로 이자수익이 줄어든 데다 수수료 인하와 환손실로 인해 비이자 수익이 줄어들었 고, 대기업 구조조정 대손충당금 부담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우리금융의 순이자이익과 비이 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조758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56억원(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이 자이익 또한 3조7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17억원(7.6%) 감소했으며, 비이 자이익은 685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 간보다 6539억원(48.8%) 줄어든 모습이 다. 우리금융의 비이자이익이 절반가량 줄어든 것은 지난해 SK하이닉스와 한국 항공우주산업(KAI) 매각으로 약 5450억 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 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측은 “증권계열 자회사들의 민영화추진과 관련 법인세 비용 반영, 증권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전 분기 수준과 비슷하다” 며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초라한 성적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하락을 보이고 있는 우 리금융에 대한 전망은‘개선’과‘부진’ 으로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하반기 경영 사정이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이라 는 관측이 많지만 곳곳에 복병이 도사리 고 있어 상반기의 실적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8월로 예정된 우리투자증 권 매각 공고의 긍정적 작용과 2분기 실 적을 갉아먹은 NIM 하락이 3분기 말 즈 음 반등해 이자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 는 시각도 있는 반면에, 중소기업 재평 가가 기다리고 있고 마진이 개선된다고
통권 1272호 보기 어려워 반등 보다는 횡보세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일본 아베노믹 스·중국 경기 둔화세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하고, 금리인하 요구 등 사 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로 미뤄, 금융업계를 둘러싼 제반환경이 하반기 에도 녹록치 않을 것이라 보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도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순익은 5조 6169억원으로 추정됐다. 연초 추정치(7 조6764억원)보다도 26.8%(약 2조원)나 낮다. 특히 우리금융은 지난해보다 47.0% 감소한 9521억원의 순익이 예상돼 ‘1조 클럽’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물론 부정적인 시선만 있는 건 아니 다. 지난 5일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부 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우리금융이 3분기에도 STX 관련 충당금의 추가 적립이 예상되 지만 2분기 대비 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 으로 전망했다. 또한 증권 매각뿐만 아 니라 지방은행의 분리 매각도 우리금융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 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경 영전략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향후 추진될 민영화를 성공적 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그룹의 기업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조 직혁신 및 경영 효율화, 해외 글로벌 사 업의 확대 등 경쟁력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하반기에도 일시적으로 자 금 사정이 악화된 기업체 및 서민금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기조를 유지할 예정” 이라며“단기적으로는 6월 말 크게 증가 한 고정이하여신 감축과 비용절감 추진, 중장기적으로는 수익·비용구조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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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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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대체의학운동으로 비만 쉽게 해결하는 방법 (한 달 이내 30파운드까지 쉽게 빼는 법) 지난주 칼럼은 인체가 100% 자연적이기에 먹는 것, 운동하 는 것, 정신상태, 성격에 이르기 까지 인위적이지 않는 100% 자 연적으로 조화시켜야만 한다는 요지였다. 성공하기위한 다이어트 준수사항 다음과 같은 내용들은 긴장을 발생시키는 요인과 긴장을 풀기 위한 요소와 긴장과 관련된 기 초지식 중에 중요한 사항들로서 깊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인체를 풀어라. 건강한 뇌와 정신은 소통이 잘되어야 하나 이 역시 육체라 순환이 안되어 기능이 떨어져 질병을 발생시키기에 필수적으 로 인체 안팎을 잘 풀어서 원활 한 순환을 보장해야한다. 2. 인체를 활성화 하라. 인체를 원활하게 풀고 난 다 음에는 유지 하는게 필요할진데 이는 적당한 유, 무산소 운동으 로 탄력 있는 근육을 만들어 내 야만 유지하는 것인데 그중에서 유산소운동이 인체를 활성화 하 는데 해당되는 운동이다.
3. 과식, 간식, 야식을 철저히 절제하라. 보통사람들이 간식과 야식만 없애도 주 몇 파운드 이상 다이 어트가 이루어지며 과식은 운동 으로 해소하려면 하루에도 식후 한 시간 이후에 엄청난 운동량 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이것 을 균형 맞출 수 있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과식은 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모든 병의 합 병증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운 동의지도 꺾이고 기능쇠퇴로 극 복하기가 더욱 쉽지가 않다. 운 동부족과 과식으로 발생하는 피
부노화는 여성들에게 피부미용 에 치명적이라 하겠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화장도 잘 받지 않 을뿐더러 저항력도 떨어져 탄력 을 잃을 수밖에 없다. 4. 충분한 수면을 보장하라. 살아있는 생명체에는 본능이 란 것이 있다. 식물, 동물들이 주, 야, 사계절에 따라 생체리듬 을 본능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 에 각각의 섭리에 따라야만 건 강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닭의 지능이 낮아 약간의 불을 켜놓 으면 생체리듬을 망각하며 계란 을 더 많이 낳지만 건강은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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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며 도태된다. 식물들은 겨울철 들어가기 전에 얼어 죽 지 않으려고 스스로 수분을 충 분히 빼놓아 생존을 유지하며 추위가 서서히 없어지는 이월부 터 삼월에 다시 수분을 끌어올 려 사월에 꽃과 잎사귀를 솟아 나게 생체리듬을 조정하고 있는 본능을 갖고 있다. 각각의 생명 체들이 본능 속에서 생체리듬을 잦고 자연(날씨, 햇볕, 기온변 화, 땅 등)의 섭리에 따르면서 건강하게 생존하듯이 인간도 자 연세계에 한 개체로서 본능에 충실할수록 건강도 유지할 수 있는데 문명이 발달하면서 자연
광고문의: 718.539.8890~1 섭리를 벗어나 인위적인 환경이 점점 지배하면서 너죽고 나만 잘 살고자하는 무리한 경쟁력으 로 100% 잔연섭리를 갖고 있는 인체가 무리하게 시간에 지배당 하고 돈과 물질에 지배당하고 많은 분야에 기준가치가 무너지 고 있으며 인체를 무리하게 이 용하고 활용했지 혜택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무너지는 것이 질 병이란 것을 심각하게 깨달아야 할 것이다. 기계도 사용하면서 절차도 있고 휴식도 있으면서 재정비 보완도 해주는데 사람은 영장류라 하면서도 재보충, 보 급, 정비, 보완은 물론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부족하여 사용과 활동 불가는 물론 불행까지 이 어지는 사실이 현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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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부족한 수면은 비만의 지 름길인데 여기에 재정비 보완도 안 해주니 인체가 합병증으로 안무너질수 없을 것이다. 뇌는 육체를 지배하듯이 수면은 뇌만 이 갖는 본능 수단인데 뇌가 충 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서 생 산 보급을 하는데 부족한 수치 만큼 기능이 떨어지고 무너진 다. 우리말에 피곤이 쌓이면 병 이 오고 수면 부족에 장사 없다 는 말이 있듯이 인체 섭리가 망 가져 본능과 생체리듬을 유지할 수가 없다. 인체를 사용하고 활 용한 만큼 그때그때 수시로 조 금씩 재보충, 보급, 정비를 늦추 면 사용불가 판정이 나온다. 5. 매사 급한 것들을 느긋하게
하라. 급한 것은 정신이 긴장되고 따라서 육체가 긴장되어 비만의 지름길로 이어진다. 비만은 첫 째가 순환장애, 둘째가 과잉섭 취, 셋째가 운동량 부족 등 수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긴장된 정신상태와 성격은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특히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 라 전문가들이 강조하듯 스트레 스란 어떠한 명분에서도 자기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불가 피한 상황일수는 없는 것이다. 거짓말은 남에게 한다면 먼저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제 3자에게 하는 것이다. 못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못되게 하기 이전에 못된 사람이고 가 장 나쁜 사람은 가장 자신을 사 랑해야함에도 자기 자신을 못살 게 하는 사람 즉 이기적이고 예 민하고, 급하고, 욕심 많고, 다 혈적인 사람이다. 그것은 신경 이 인체를 조정, 통제, 통합하는 기능으로서 신경을 못살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뇌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급한 것, 빨리빨 리를 싫어하는데 예를 들면 급 하게 먹는 것, 사랑하는 것, 운 동도 빨리, 강하게 하는 것은 적당히 편안하게 하는 운동보다 몇 배 이상 비효율적이라고 연 구결과 발표되고 있으며 반대로 천천히 음식 먹고, 운동도 편안 히 하고, 사랑이란 자체도 급한
것이 아니며 온유하고 낙천적이 고 부드럽고 아름답고 멋있고 스트레칭하는것도 느긋하고 천 천히 자연스러운곳도 발리 쌓는 건물은 공범도 아니거니와 무너 질 수밖에 없다. 급한 것 뇌가 금방 피곤해지고 육체 기능도 빨리 추락하고 긴장이 발생하면 더 먹게 되고 순환장애까지 만 들어 비만의 지름길로 가는 것 이다. 6. 인위적인 다이어트는 실패 한다. 인위적인 다이어트란 인체의 자연섭리에 어긋난 것으로 단식 과 금식으로 인한 후유증은 건 강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 나 약체질과 질환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 약화될 소지는 다분 하다. 세포가 모여서 인체를 구 성하듯이 약 60조개의 세포가 각각의 인체요 사람인 것이다. 사람은 거짓말을 해도 인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이유도 여 기에 있다. 아무리 전문가가 잘 치료해도 결과는 인체가 다 알 고 있으며 본인이 운동을 정기 적으로 하더라도 부위별 인체의 건강 결과는 각기 다른 결과를 나타내고 잃는 것과 얻는 것 등 천차만별로 컨디션이 다른데 그 이유는 운동의 3대요소인 자세, 균형, 강도를 인체 부위별 혹은 전체 능력에 맞추어서 해야만 얻을 것만 얻어야지 잃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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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큼 적게 잃느냐가 관건이 아니겠는가. 세포란(지방세포 포함) 축소된 인간이기에 굶주 렸다 먹으면 흡입력이 대단해서 생체리듬이 깨져 적게 먹어도 다이어트가 안 되고 오히려 비 만을 가져오게 한다. 예를 들면 영양제나 비타민을 공복에 먹으 면 흡수력이 좋아서 효과가 더 욱 있다한다. 금식, 단식은 바로 생체리듬을 망가뜨리고 흡수력 을 높여 후유증과 다이어트 실 패는 물론 오히려 비만을 초래 하고 인체의 생체리듬까지도 착 각하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 로 적당히 골고루 먹되 칼로리 조정과 더욱 중요한 것은 인체 순환이 잘 돼서 환경(운동)을 만들어 주는 부위별 근육이완운 동으로 원활한 순환을 돕는다면 칼로리 조정만큼, 유산소 조정 만큼 쉽게 쑥쑥 원하는 데로 체 중조절이 반듯이 성공할 것이 다. 인체는 생각하는 데로 변화 하고 움직이고 행복은 자기주변 에 널려있고 인생은 자기가 행 한 만큼 덕을 쌓으며 건강의 성 공은 생각보다 실천에 있으며 운동은 습관을 들어야 하는데 습관은 반복할 때만 습관이 길 들여진다. 다음호에도 비만 클리닉에 대 한 계속된 연재가 이어집니다. <다음 화요일호에 계속> 상담 및 문의: 718-66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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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아이콘 골프존, 점주들
불공정 거래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정부가 앞장선 가운데 청와대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 지목된 골프존이 스크 린골프장 점주들에게 불공정한 계약을 이행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 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스크린골프장 점주들에게 갑의 횡포를 부린 골프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스크린골프 를 운영하는 일부 점주들은“골프존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난 폭리를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을지로위원회(‘을’을 지키는 길)에서는“골프존이 현행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갑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라며 꼬집었다. 하지만 골프존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우월 적 지위를 남용해 스크린골프장 점주들에게 갑의 횡포를 부렸다는 지적에“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발끈했다. 2000년 자본금 5억으로 출발한 골프존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하면서 시가총액이 2천 800억원에 달한다.
상반기 최대 경제이슈인 갑의 횡 포가 다양한 곳에서 나타나고 있 다. 그 중 청와대가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 지목한 골프존이 스 크린골프장 점주들에게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 면서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골프존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스크린골프 장 점주들을 상대로‘갑(甲)의 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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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일어난 까닭은? 프 시뮬레이터 사업으로 국내 스 크린골프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을 이룩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세계적으로 확대 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골프존이 비약적으로 성장 하는 과정에서 스크린골 프장 점주를 상대로 부 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 다는 목소리가 새어나오 기 시작했다. 스크린골프를 운영하 는 점주들 사이에서는 “골프존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을 실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 난 폭리를 취하고 있다”
이상직 의원“골프존 점주들에게 갑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주장 골프존“갑의 횡포 말도 안 되는 소리, 억울해~” 포’를 부렸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7일 골프존이 스크린골프 장 점주와의 계약 과정에서 적용해 온 불공 정한 약관을 자진 시정토록 했다고 전했다. 공정위가 칼날을 겨눈 이유는 골프존 기 존 약관이 계약 승인과 해지 사유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고, 골프존에서 구입한 장비에 다른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등 불공정한 조항이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공정 위는 약관심사 대상 28개 조항 중 절반인 14개 조항에 대해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2000년도에 자본금 5억원으로 성장한 골 고 주장했다. 실제로 골프존은 91.4%의 프존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급속도로 발전했다. 기존의 관련 업체들이 몰락할때 시장점유율로 스크린골프장 에 위기를 기회로 삼고 급기야 지난해 유상 점주와의 관계에서 절대적 증자로 시가총액 2천 800억원의 비약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컴퓨터, 스크린 등 기계는 개 성장을 이뤘다. 골프존은 골프와 IT의 핵심기술, 문화가 별 매장에서 소유하지만 골프 어우러져 나오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통해 경기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한다고 밝힌 데이터를 골프존이 온라인 서 비스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 바 있다. 또한 국내 골프 대중화와 골프 저변확대 다. 은평구 응암동에서 스크린골프 에 앞장서고 있다고 늘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최첨단 기술력과 온·오프라인 네트워 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 김모씨는 크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골 “경쟁업체가 없다보니 독과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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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7
28 경제 식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라며“터질 것이 터진 것이다”고 말했 다. 또 다른 스크린골프 운영 점주는“무 분별하게 우후죽순 생기다 보니 과다 경쟁을 벌이는 지역이 한 두 곳이 아니 다”라며“문제는 골프존 측이 일방적으 로 온라인 서비스를 중지하면 거액을 들여 구입한 기계가 무용지물이 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따라서 관계에서 절대 적인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을지로(을을 지키는 길) 위원회’소속 이상직 의원은“골프존이 점주들에게 업그레이드 비용 떠넘기기, 네트워크 이용료 선납 강요 등 갑의 횡 포를 부리고 있다”며“실제로는 프랜차 이즈 영업을 하면서 스크린골프 장비 제조·판매 업체로 행세하며 법망을 피 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골 프존이 규제 사각지대를 악용해 스크린 골프장 점주들에게 여러 불공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을지로위원 회는 스크린골프장 점주들로부터 불공 정 행위 사례를 청취하는 등 진상조사 에 나섰다. 공정위 대전사무소도 지난달 말 골프 존의 불공정 행위 신고 사건을 접수받 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스크린골 프장에 설치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의 공급 독점권을 갖고 있는 골프존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점주들에게 불이 익을 줬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골프존“공정거래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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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여론에 대해 골프존 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골프존 의 한 관계자는“갑의 횡포는 말도 안 된다”라며“이상직 의원의 일방적인 주 장일 뿐 점주들에게 횡포를 부린바가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 의원의 주장처럼 업그레이 드 된 비용을 떠넘긴다는 것은 있을 수 도 없는 일”이라며“신제품 출시 프로 모션을 이미 거친 단계에서 업그레이드 가 실시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기존에 쓰고 있는 프로모 션 제품이 여러 가지 있어서 2천만원 대 제품을 1년 후 종료하고 스크린골프 특정상 업그레이드 시킨 부분이다”라며 “비싼 가격을 지적하는 부분은 연구개 발이 들어간 부분으로 측정된 것이지 외부의 주장처럼 임의로 독점하여 정하 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상직 의원의 네트워크 선납 강요 부분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머니와 비슷한 van 이라는 것이 있 는데 이는 제휴 업체와 선납으로 하는 방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 같은 말 이 나온 것이다”라며 “무조건 억지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점주들과의 계약에 서 이뤄지는 부분들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불공정거래라고 말 하는 점에 대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 해 점주들과 상생해 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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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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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태국 해군서 5000억 상당 호위함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8일 태국 해군과 4억7000만 달러 (약 5200억원) 규모의 호위함 (프리깃) 1척 수주 계약을 체
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거 제 옥포조선소에서 프리깃 건조를 시작, 2018년 8월까지
태국 해군 측에 전투함을 인 도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 금액은 약 5천 200억원(미화 4억7천만달러)
으로 태국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계약이다. 또한 대우조선이 지난 달 노르웨 이 해군 사상 최대 규모 함정 건조 계약을 수주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재차 거둔 성과 다. 대우조선에서 수주계약을 체결한 프리깃은 잠수함, 전 투기, 전투함 등을 상대로 공 격과 방어가 가능한 수상 전 투함의 일종이다. 길이 122.5m, 폭 14.4m, 만재배수 량(탄약·물·연료·승조원 등을 다 실었을 때의 중량) 3650t 규모다. 대우조선은 특히 이번 계약 에 대해“태국 정부와 대우조 선해양 양측 모두에게 큰 전 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 다. 태국의 경우 해양자원 확보 과정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상 분쟁과 군비 경쟁에 대 응하기 위해 군함의 품질 향 상과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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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에 대우조선해양과의 계약을 태국 해군 현대화 사업의 기 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수주에는 정부의 지원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만 주태국 대사가 수주 진행 과정에서 현지 무관과 함께 수라삭 해군참모총장을 찾아가 대우조선해양을 적극 추천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 끼지 않았고, 한국 국방부와 해군, 방위사업청, 방산물자 교역센터(KODITS), 국방기술 품질원, 국방정보본부 등도 계약 성사를 위해 적극 협조 했다. 이와 관련 대우조선해양 고 재호 사장은“납기, 가격, 성 능 등 발주처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세계 최고 수준 의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차 세대 성장 동력인 방산 분야 의 선종 및 수출 루트를 다각 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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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512억원 규모 물류자동화 시스템 수주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에 512억 원 규모의 물류자동화 시 스템 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2일 밝혔 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수주금액인 512억 원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작년 매
출(9,156억원) 대비 5.59%에 해당되는 대형공사로,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타 이어의 생산일정에 맞추어 2014년 8월 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사는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의 3기 공장 증설에 대한 물류자동화 시스템 턴키 수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2007년 헝가리 공장 설립 당시 물류자 동화 시스템을 공급한 이래, 헝가리 공 장에만 3번 째 수주를 기록하며 기술의 우수성을 재차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특히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은 3기 증설에 따라 연간 타이어 생산능력이 1,700만개로 늘어나게 되며, 현대엘리베 이터는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등의 보 관, 반송 등 타이어 생산과 관련된 전 공정에 필수적인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사업 부문 외에도 물류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냉 장·냉동 자동창고, 석유화학제품 보관 자동창고, 물류집배송센터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호남석유화학, LG화 학, 동원산업, 오뚜기 등 다양한 산업군 의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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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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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글로벌 여성CEO CEO 여성 이제는 여성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낮다는 편견은 버 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 당선과 더 불어, 재계에서도 여성들의 입지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이유에서다. 과거 소극적인 자세로 배우자의 내조 에만 전념했던 여성들이, 이제는 직접 경영 일선에 나 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있다.‘여자는 집에서 살림이 나 해야지’라는 고리타분한 시각도, 기업의 CEO 자리 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녀들로 인해 점차 수그러드는 모 습이다. 이에 월요신문은 국내는 물론, 세계로까지 영 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세계로 ‘쭉 스타일이 이건희 회장을 많이 닮았다고 해서‘리틀 이건희’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사장이 호텔과 면세점을 주름잡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현장직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이기도 하다. 서비스업 의 특성상 기업 경쟁력이 현장직원들로 부터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때 문에 이 사장은 현장직원들과 회식도 하 고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현장직원들의‘기 살리기’를 최우선 전 략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올해부터 호텔 사업 확장을 통해 공격경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에버랜드(경영전략담당 사장), 삼성물산(상사부문 고문)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오빠인 이 부회장과 함 께 삼성을 이끄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 고 있다. 이부진 사장과는 조금 다른 과 정을 통해 경영에 입문한 이들도 있다. 바로 한진해운의 최은영 회장과 현대그 룹의 현정은 회장이다.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짱짱한 뒷배경의 그녀들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당선 된 후, 정계는 물론 재계에도 여성의 사 회적 영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 다. 관심뿐만 아니라 호텔부터 가전제품, 게임, 보험 산업에 이르기까지 실제 영 역 또한 점차 넓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CEO 자리에서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 는 그녀들은 재벌 가문의 후광을 업고 경영에 입문한 경우가 많았다. 빵빵한
(?) 지원을 통해 거침없이 사업을 이끌 어나갈 수 있었던 것. 그 중에서도 이건 희 삼성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대표적인 재벌家 여성 CEO로 꼽 힌다. 특히 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 롯데, 한진, 신세계 등 재벌가에서 경영일선에 뛰어든 딸들 가운데 이 사장 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올해 초 4만3,000원대 머물던 호텔신라 주가가 최근 70,000원대까지 근접하며 7개월 사 이 60% 가까이 급등한 것. 세계적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면세점 사 업 확장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끌어 모아 실적개선을 이룬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제주도 비즈니스 호텔사업 추가, 인천공항 임대 료 동결, 동화면세점 지분 인수 등도 긍 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물론 이부진 사장이 삼성家의 지원으 로만 지금 자리에 오른 것은 아니다. 그 녀의 과감한 결단력과 공격적인 경영이 사업 확장에 긍정적으로 작용됐다는 평 가가 많다. 과거 호텔신라 뷔페식당의 한복출입이 제재당하면서 논란이 불거졌 을 때 즉각 사과함은 물론, 호텔신라 베 이커리‘아띠제’의 과감한 철수라는 결 단력과 행동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 런 점 때문에 재계에서는 장남 이재용 부회장보다 오히려 이부진 사장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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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진해운 은 매출이 10조에 육박, 200척이 넘는 대형 선박 보유 등으로 여성이 이끄는 단일 기업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년 11월 남편인 고 조수호 한 진그룹 회장(창업주 조중훈 회장 셋째 아들)이 암으로 사망하자 최 회장은 2007년‘며느리 경영자’타이틀과 함께 경영 일선에 나섰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 회장은‘여걸’이라는 호칭으로도 불 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국제 해적 들이 몰려있는 아덴만에서 소속 선박이 피랍위기에 처했을 때 일사불란한 지휘 로 피랍을 막기도 했다. 이부진 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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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쭉쭉’뻗어나가는그녀들 마찬가지로 최 회장 또한 과감한 결단력 과 추진력으로 국내 1위 해운 선사인 한 진해운을 이끌어 가고 있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또 다른 며느리 경영인인 현대그룹 현 정은 회장은 고 정주영 회장의 삼남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남편 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2003년 현대그룹 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현 회장은‘왕자 의 난’과‘시숙의 난’등의 가족문제, 그 리고 금강산 관광을 중심으로 한 남북경 협 사업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취임 10년을 맞이한 현 회장은 남북경협사업 재개와 해외시장 진출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금강산 관 광산업에 대해서는 현대그룹이 존재하는 한 계속될 사업이라는 강한 신념을 표하 기도 했다. 고 정주영 회장을 시작으로 남편 고 정몽헌 회장을 거쳐 그녀에 이 르는 현대家의 남북경협 사업의 역사적 줄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순수한 노력만으로 CEO에 올라… 재벌가 여성 CEO들이 든든한 배경으 로 지금 자리에까지 올랐다면, 순수한 노력과 열정만으로 전문경영인 자리에 올라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는 이들도 있다. 스팀 가전제품으로 유명한 한경희 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 국내 최대 모 바일 게임업체 컴투스 박지영 대표, 그 리고 국내 최초 생보사 여성 CEO인 푸 르덴셜생명보험의 손병옥 사장이다.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대표
먼저, 한경희 대표가 이끌고 있는 한 경희생활과학은, 1999년 회사 설립 후 2001년 바닥청소용 스팀청소기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스팀청소기 시장의 87.5%를 점유하고 있는 알짜기업이다. 이런 이유로 그의 이름 뒤엔 항상‘국내 대표 여성CEO’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닌 다. 한 대표가 스팀청소기를 앞세워 국 내 가전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이유는, 그가 갖고 있는 ‘주부들이 행복해지는 제품’이라는 철학 때문이다. 누구보다 주부들의 마음을 잘 꿰뚫어볼 수 있는 ‘주부 CEO’이기에 가능했던 것. 특히 2001년 출시된 스팀청소기는“주 부들을 무릎 걸레질에서 해방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 2005년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하 기도 했다. 현재 한경희생활과학은 스팀청소기 이 외에 스팀다리미, 살균수제조기, 침구전 용살균청소기 등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 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고, 최근엔 마그네 슘 프라이팬을 출시해 주방용품 사업에 도 진출했다. 한 대표는 해외시장 공략도 적 극적인 모습이다. 미국 중국 등 에 해외 지사를 설립하고 현 재 1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지난해 가전 매출은 국내외 를 합쳐 1000억원으로 이 중 해외비중이 30% 정도 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번에는 또 어떤 제 품으로 주부들을 행복 하게 만들어 줄지 기 대가 모인다.
한경희 대표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 중견기업 대열에 들어섰다면, 모바 일 게임업체 박지영 대표는 게임에‘감 성’코드를 넣어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 은 점이 특징이다. 흔히 게임은 남성들만의 전유물로 비 춰지기도 해, 여성 CEO로서 쉽지 않은 길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말들도 많았 다. 하지만 그런 우려가 무색해질 만큼 박 대표는 국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 는 모습이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IT전문가 14인과 영국 모바일
컴투스 박지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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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3 전문매체‘ME’가 뽑은 세계 최고 경영 인 50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세계 주요 국가에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 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 졌다. 박 대표는 2000년 모바일 콘텐츠 시장 이 형성될 무렵 이 분야를 개척,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용 자바 게임을 만들며 지금까지 시장 선두자리를 지켜오고 있 다. 또한 변화에 민감한 스마트폰 게임 시장‘춘추전국시대’속에서 빠른 의사 결정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무기 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을 평정해 나 가고 있어, 관련 업계 의 이목이 집중된 다. 그가 스마트 폰 게임시장 에서 승승 장구할 수 있 었 던 까닭은, 여성 특유 의 감성이 묻어난 게임개 발과 마케팅
44 경제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 일게임은 여성 유저들이 좋아하는 캐주 얼 게임이 대부분이라 같은 여성인 박 대표가 마음을 쉽게 알 수 있고 섬세한 부분을 캐치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얼마 전에는 연인관계임을 선 언한 개그콘서트의 공식커플‘신보라-김 기리’를 자사 게임 홍보모델로 발탁, 화 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6일 컴투스가 발표한 1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매출 249억원, 영업이익 51 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 히 1분기 매출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1%가 증가해 역대 최대치다. 이러한 이유로 컴투스의 올해 매출목표는 1000 억원이다. 박 대표는 1000억원 돌파를 낙 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섬세한 감 성 경영으로 무장한 박 대표의 리더십이 올해 어떤 결과로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 다.
푸르덴셜생명보험 손병옥 사장 한경희 회장과 박지영 대표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면, 꾸 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CEO 자리에 오른 이도 있다. 가장 보수적인 업종으로 꼽히 는 보험사에서 여성 최초로 CEO가 된 이 가 있으니, 바로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 험 사장이다. 지난 24일 기업경영 평가기관인 CEO스 코어에 따르면, 2012년 연결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내 여성 CEO는 손 사장을 포함한 단 6명에 불과했다. 기 업 사회에서는 여성 CEO가 능력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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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72호 받기가 아직까지는 힘들다는 의미다. 이 런 상황에서도 손 사장은 여성의 승진을 가로막는‘유리천장’을 깨고 CEO 자리에 올라선 것으로 유명하다. 내부승진을 통해 CEO 자리까지 올라온 만큼 그의 노력 또한 대단했다. 지난 1996년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사부장으로 영입된 뒤 임원으로 승진한 그는, 인사 분야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말단 사원의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하려 애쓴 것. 이런 노력 덕분에 2003년 그는 생보 사에서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으로 승진, 이후 CEO 자리까지 올라왔 다. 그가 인정을 받는 이유는 최 초 생보사 여성 CEO인 것 외 에도, 가정과 직장생활을 슬 기롭게 조화시켰다는 점도 있다. 일과 가정을 양자택일 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꾸 려가야 할지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으로, 그가 여성 후배 들에게 늘 하는 조언이기도 하다. 시기에 따라 무게 중심을 때로는 가정 에, 때로는 직장에 현명하게 배분할 줄 알 아야 하고, 이를 위해 선 회사가 자신을 믿 고 기다려줄 수 있을 정도의 전 문성을 꾸준히 키워놔야 한다는 것이 손 사장의
성공비결이기도 하다. 손 사장은 세심함과 모성애, 그리고 체 계적인 계획을 통해 철두철미한 업무를 수행하는 그의 노력 덕분에 푸르덴셜생 명보험이 500대 기업의 자리에 당당히 오를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직장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고질적인 고민인‘일과 가정’을 모두 잘 이끌어나갈 수 있었던 점도, 그를 생보사 최초 CEO로 올려놓은계기로 작용한 것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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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늘고는 있지 만, 아직까지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는 보는 시각이 많다. 그래도 이들이 여 성 CEO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만큼, 세계 이곳저곳으로 그 영향력 이 뻗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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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연요법 88
제3편
약력
식품보조제의 절대적 역할 비타민과 광물질, 필수 영양소들 휘태커 선생의 2009년 11월의 임상보고서에서 밝힌 바에 의하 면, 비타민 D는 당뇨의 전 단계 인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과체 중 및 복부비만과도 밀접한 관 계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D 의 효능은 계속 발표되고 있으 며 혈중농도는 50ng/ml가 좋으 며 특히 겨울철에는 하루 최소 2,000IU 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 다. 로버트 로웬(Robert Rowen;MD, 산소요법의 대가) 박사의 월간 임상보고서인 "SECOND OPINION(또 다른 의 견)" 2009년 10월호에 발표된 비 타민에 관한 내용을 말씀 드리 겠습니다.
Is This the Cure for Infertility? (이것이 불임의 치료제인가?) SECOND OPINION을 읽는 대부 분의 독자들은 불임에 대해 걱 정하실 필요가 없겠지요. 지금부 터 읽으시는 내용은 놀랄 만한 의학적인 진전(an amazing medical breakthrough)이어서 꼭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동 료인 존 코넬(John Connell;MD) 박사는 비타민D 연구소를 운영 하고 있는데 최근 내게 말한 내 용은 불임으로 고생하고 있는 수 백만의 여성들에게 희망을
줄 것입니다. 나는 월간 임상보 고서‘SECOND OPINION‘를 통 해 비타민 D 부족이 얼마나 심 각한지를 여러 번 말씀 드렸습 니다. 또 여러분은 모를지 모르 나 불임도 매우 심각한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최고 25%의 부부 가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나는 언제나 전염병처럼 번지는 비타민 D 부족과 불임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봤습니다. 이제는 압니다. 관계 가 있다는 것을! 코넬 박사는 그가 최근 Darcy Hemstad(RN, BSN)로 부터 받은 편지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 편지에서 간호사인 Hemstad 씨는, "놀랍다는 말 밖에 할 말 이 없어요. 우리가 이것을 증명 하기 위해 대단위 임상실험을 할 필요는 없겠지요. 모두 다 성 공했으니까요. 비타민 D를 먹은 우리 모두가 임신했으니까요. 먹 기 전에는 불임으로 말 못할 고 생을 했습니다. 한 사람은 10년 간 불임, 다른 한 사람은 3년 간, 또 한 사람은 3년 간 월경이 없었습니다. 비타민 D 섭취 후 6 주 만에 모두는 임신했어요." 불임으로 고생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중에 유방암, 자궁암 과 난소암을 앓습니다. Hemstad 씨의 관찰이 맞다면 우리는 비
타민D와 불임, 그 후 생기는 여 성암과의 분명한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비타민 D 부족이 유방암, 전립선암 및 다른 암과도 연관되어 있음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족은 즉시 해소할 수 있습 니다. 비타민 D는 사실 비타민이라 기보다는 호르몬입니다. 아기를 원치 않는다고 해도 암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비타민D를 먹어 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아주 놀 라운 사실이며 이 사실은 여러 분의 가족들에게 비타민 D의 중 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것 입니다. 나는 하루 10,000IU의 비 타민 D를 먹습니다. 나의 많은 환자들도 5,000-10,000IU를 섭취 하지요. 많은 양 같지만 실제 혈 중 비타민 D 농도를 재어보면 낮은 데서 중간 정도로 올라간 것뿐입니다. 나의 개인적 목표는 높은 농도 중에서도 1/3 안에 들 어가는 것 입니다. 매년 여러분 의 혈중 비타민 D를 측정하세 요. 비록 햇볕에 많이 노출된다 하더라도 비타민 D 부족은 너무 나 많은 병을 일으킵니다. 암, 골다공증, 심장병, 이제는 불임 까지. 이상이 로웬 박사의 보고 내용 입니다. 비타민 D는 5,000IU에서
자연요법연구가 육사졸, 1971년 도미 공박교수, 전문직 수천명의 환자를 통역 1983년 세계인명사전 등재
지은이 김융웅 공학박사
50,000IU까지도 있고, 또 액체로 도 나와 있습니다. 로웬 박사가 하루 10,000IU까지 먹어도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곳에서 중간 정도로밖에 올라 가지 않 았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얼마 나 많은 비타민 D 부족에 놓여 있는가를 말해 준다고 하겠습니 다. 놀랍습니다. 비타민 D는 A, E, K처럼 지용성, 즉 기름에 녹 는 비타민입니다. 기름기 있는 식사를 하면서 먹으면 흡수가 더 잘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수용성인 C와 달리 몸에 축적됩 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많 이 먹지 말라고 하는데 D의 경 우는 하루 50,000IU 이상을 오랫 동안 먹어도 지장이 없다고 합 니다. 윌리암스 박사는 독감에 걸리면 즉시 비타민 D를 하루 몸무게 1파운드당 1,000IU씩 1주 간 먹도록 권합니다. 몸무게가 170파운드면 170,000IU인 셈이지 요. 오랜 연구결과라고 합니다. 저는 거의 모든 영양소들을 생 명연장연구소(1-800-544-4440)나 Forward Nutrition(1-800-7228008)사에서 사는데 Forward Nutrition사의 제품은 휘태커 선 생이 설계한 것입니다. 특히 눈 과 간 보호약은 세계 최고 중 하 나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인 Pearl Biotics도 좋습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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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연재
2013년 8월 13일 화요일
통권 1272호
처녀딱지떼기
제
30
화
착각은자유!섹스는금물? 까진 척! 문란한 척! 해본 척! 내 이름은 삼척녀! 외로움을 안주 삼아
♠ 작가 소개 글쓰기를 좋아한 작가 유희선은 이화여대 국 어국문학과 4학년 재학 중 방송작가가 됐다. 그 는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god의 육아일기>,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SBS 일요일이 좋다 <X맨>, SBS 실제상황 토요일 <리얼 로망스 연 애편지> 등의 작품을 썼다. 이후 방송작가 10년 차에‘대본쓰기’에서‘소설쓰기’로 전향해 처 녀작에 도전했다. 그는 방송작가답게 감칠맛 나는 대사와 상황전개로 흡사 실제 연애 프로 그램을 보는 듯 경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를 이끌어간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 는 30대 골드미스들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솔 직하고 발랄하게 풀어가 첫 소설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새내기의 마인드로 창작 중인 그는 올해 김세 중 작가와 함께‘강남스타일’을 집필했다.
혼자 가도 민망하지 않은 단골 바에 들어선다. 사실, 오늘 같은 날 혼자 바 에 간다는 건‘나 싱글이오, 나 좀 납 치해가시오’라고 써 붙여 놓은 것이나 다름없겠지만 뭐 어때, 30대가 된 이 후로 나는 웬만한 것에 창피해하지 않 는다. 첫 잔! 스트레이트 원샷! 외로움을 안주 삼아 술 한 잔 하는 것도 싱글만이 누릴 수 있는 낭만이라 는 족속들이 있다.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나같이 현모양처의 꿈을 안 고 살아가는‘비자발적 30대 싱글’에 게도 과연 낭만이라는 로맨틱한 말을 붙일 수 있을까? 나는 대학시절부터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서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마음에 끊임없이 소개팅과 맞선을 봐온 여자 다. 그리고 그런 꿈을 품을 자격이 충 분히 되는 외모, 직업, 능력까지 다 갖 추고 있다. 두 번째 잔! 스트레이트 원샷! 둘째 잔이 식도를 타고 넘어가자, 10
일 전 당했던‘또 한 번의 굴욕’-사 실 이젠 더 이상 느낌도 없는- 에 깊 은 한숨이 나온다. 세 번째 잔을 마시려는데? 며칠 전, 키핑해뒀던 발렌타인이 두 잔 만에 바닥이 보인다. 그때 내가 그 렇게 많이 마셨나? 여기, 한 병 더 주 세요!!
Thank You Very Much!!! 얼마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난 김세 준이라는 남자… 나쁘지 않았다. 아니, 나쁘지 않다는 말은 너무 인색한 평가 다. 외모도 괜찮고, 몸매도 좋고, 공인 회계사라는 직업까지… 한마디로 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었다. 약속장소에 미리 와 있던 그는 나를 테이블로 에스코트해주었고, 그순간 나도 모르게‘Thank you’를 외쳤던 것 같다. 김세준 씨의 첫인상 땡큐 포스를 간 략히 정리하자면, 첫 번째 폴스미스 남방을 바지에 단 정하게 넣어 입은 모던함! 여기서 타이 없이 단추 두 개를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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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헤친 센스가 좋았다. 두 번째 프라다나 보스로 추정되는 심플한 바지에서 살짝 비춰지는 착한 (?) 실루엣 세 번째 약간 맞춰 입은 티가 나긴 하지만 멋스러운 페라가모 벨트와 구 두 네 번째 테이블 위에 놓인 고야드 지갑과 키홀더 다섯 번째 구준표를 겨냥한 듯하지 만 과하지 않고 세련된 웨이브
와우~! 첫인상만으로 따지자면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여자 여럿 울렸을 스타일이겠다는 생각까지는 초면이므로 잠시 접어두기 로 한다. 이런 남자를 45도 각도로 도 도하게 바라보면서 평가할 자격? 물 론, 나도 있지. 나 또한 아침부터 미용실에서 세팅 한 헤어, 3D 메이크업을 시작으로 비 비안 웨스트우드의 아방가르드한 블라 우스와 미니스커트, 붉은색 고야드백, 지미추의 8cm 하이힐을 신고 있었으 니까. 어쨌든 우리의 첫 번째 텔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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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고야드라는 브랜드에서 通했다. 느낌좋다. 첫 느낌으로 삘~ 이 통한 우리는 발렌타인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수많 은 대화를 나눴다. 영화 좋아하세요? 어머, 우리 둘 다 일본영화를 좋아하네요! 축구 좋아하세요? 어머, 우리 둘 다 AC밀란을 좋아하네요! 등산 좋아하세요? 어머, 우리 둘 다 청계산을 많이 다녔군요! 향수 좋아하세요? 어머, 우리 둘 다 불가리를 쓰고 있네요! 노래 좋아하세요? 어머, 우리 둘 다 Michael Buble의 팬이네요! 우리는 무슨 콜럼버스라도 된 듯, 발견에 발견을 거듭하며 흥분하고 있 었다. 어색한 분위기는 지극히 편한 분위기로 바뀌었고, 우리는 발렌타인 을 소주 마시듯 ‘가득-원샷-털기’를 외치며 빠른 속도로 마셨던 것 같다. 그는 양주를 소주처럼 마시는 나의 소탈함이 맘에 든다고 했다. 이 남자 술도 잘 마신다. 당연히 나의 에네르 기는 점점 업!업! 되고 있었다. 그리 고 대화한 지 1시간이 지나서였을까? 나는 이 남자의 유머러스함에 완전히 매료되어버렸다. “기분도 좋은데 2차 갈까요?” 김세준의 제안에 나는 기다렸다는 듯 0.0001초의 뜸도 들이지 않고‘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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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요!’를 외쳤다. 첫 만 남에, 나 너무 없어 보이 는 거 아냐? 하지만, 그 생각은 금세 사라졌다. ‘이 남자 내 것으로 만들 겠어’라는 생각을 들게 한 종지부. 발렛으로 불러온 그의 애마는 BMW X5! 그래, 김세준 나 너한 테 꽂혔다! 오늘 너의 애 마부인이 되어 주마!! 2차는 호텔 바로 가자고 해야겠다. 이유는… 뻔하잖아?
오늘은 D-Day, 처녀딱지 떼는 날 _ 대략 20회째 시도로 추정 그래, 이 정도면 30대 남녀가 처음 만나 아주 올바른 차순을 밟고 있는 거다. 1차에서 발렌타인 한 병을 사이 좋게 나눠먹은 우리는 나의 제안으로 호텔 바에 가기로 했다. 이런 제안은 여자 쪽에서 먼저 해주는 게 남자를 도와주는 거다. 물론 서로 마음에 들 어 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서. 그리고 지금 우리는 서로 마음에 들어 하고 있으니까. 뭐…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아니 지금 같은 분위기만 유지된다면 그는 잠시 후 호텔룸키를 나에게 내 밀겠지? “좋아하는 칵테일 있으세요?” 얼굴이 붉어진 김세준은 칵테일 메 뉴판을 펼쳐 보인다.‘칵테일은 무슨, 이제 술 삘 받기 시작하는데… 양주 나 한 병 더 시켜요’라고 말하려다 ‘아, 저는 블랙 러시안 좋아해요(보드 카 이빠이 탄 것만)’라고 할 수 없이 말한다. 그래, 사실 술이 뭐 중요해? 술은 내일도 마실 수 있고, 모레도 마 실 수 있는 거라고! 지금 나에게 중요 한 것은 한 가지! 오늘 밤 김세준의 애마부인이 되는 것! 그것뿐이라고!! <다음 화요일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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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49
50 사회
2013년 8월 13일 화요일
통권 1272호
피서지 꼴불견 해수욕장 백태 태 백 백태 상 태만 만상 천태 천 상 여름휴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떠난 여름 휴가지에서 각종 사건사고를 비롯, 일부 휴가지에서는 반드시 준수해야 할 기본적인 공중도덕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무분별하게 난무하고 있는 주폭과 쓰레기투기, 몰카, 불법 요식업 운영 등으로 인해 여행지가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 때문에 기분 좋게 여름휴가를 왔던 여행객들은“스트레스 풀러왔다가 되레 쌓고 간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름난 여름 피서지들이 몰려 드는 피서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 피서지 중에서 는 주로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지역들이 대부분이며 주폭과 쓰레기 투기, 여성 몰카 등으로 ‘무법천지’라고 표현될 만큼 어 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으로 드러나 여유와 낭만을 즐 기기 위해 피서지를 찾은 일부 피서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해변에‘몰카 주의보’발령 여름휴가 시즌을 맞은 해수욕
장이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방 문한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비키니를 입고 해수욕장을 활보하는 여 성들의 신체 특정부위를 카메 라로 몰래 찍은 남성들이 연이 어 경찰에 붙잡히는 사례가 발 생했다.
지난달 27일 충남 보령시 대 천해수욕장을 찾은 남성 2명이 비키니를 입은 여성 2명의 특정 신체부위를 카메라로 몰래 촬 영한 혐의로 태안해양경찰서 성범죄특별수사대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김모 (42)씨 등 2명은 백사장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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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을 즐기고 있는 여성들의 가 슴 및 엉덩이 등을 캠코더와 카 메라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 14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에 의한 혐의 로 검거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광고문의: 718.539.8890~1 또한 지난 2일 제주 중문해수 욕장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왕모 (36)씨가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 를 즐기던 여성 5명을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 잡혔다. 이어 지난 3일에는 강 원도 강릉에 위치한 경포해수욕 장에서 소형 카메라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2명의 가슴 등 신체 특정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방글라데시인 압둘(40)씨가 경 찰에 붙잡혔다. 이처럼 남성 피서객들이 소지 한 카메라를 이용해 비키니를
사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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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어 그 속에 카메라를 넣어 촬 영하는 식으로 몰카 행위가 이 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방식으로 촬영이 이뤄져 실제로 포털사이트나 파일을 공 유하는 사이트 등지에서는 ‘해 수욕장 비키니’,‘해수욕장 몰 카’ 등을 검색하면 도둑촬영한 비키니 차림의 여성 사진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여 름 휴가철만 되면 극성을 부리 는 몰카족들을 단속하기위해 해 경 최대 인원을 동원한다”며
타나 피서객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부산 해운대 바닷가를 찾은 신모(32·남)씨는“개인 파라솔 을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장사 꾼들 때문에 피서 기분을 망쳤 다”며 “피서객들에게 말도 안 되는 명목으로 바가지요금을 씌 우는 상인들을 겪고 나면 두 번 다시 해운대로 피서 오고 싶다 는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서객 안모(35·여) 씨 역시 “바가지요금도 문제지 만 불법 운영되고 있는 것 같은
피서객들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에 기본적인 공중도덕조차 안 지켜… 민박집에서 음주 하던 20대 남성 때문에 비명횡사한 자매와 아버지 입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도둑 “본인의 동의없이 신체를 촬영 촬영하는 범죄가 여전히 만연하 하는 행위를 엄연한 범죄 행위 고 있어 여름휴가를 즐기러 온 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해수욕장 여성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에서 카메라 등을 이용해 여성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 김모(25·여)씨는“태닝으로 건 되면 성폭력 특례법에 따라 5년 강해 보이는 피부를 만들고 싶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 어 해수욕장을 찾았지만 스마트 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폰이나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남 성들 때문에 백사장에 앉아 있 음주·주폭·쓰레기로 는 것만으로 소름이 돋을 지경 골치 앓는 휴가지 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서객 윤모(27·여) 비키니 입은 여성의 특정 신 씨 역시“얼마 전 내 뒷모습을 체부위를 도둑촬영하는 몰카족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하던 어 들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떤 남성과 실랑이를 벌인 적 있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오 다”며“결국 경찰에 신고해 남 물과 쓰레기, 술을 마시고 폭력 성의 사과를 받아내긴 했지만 을 행사하는 주폭 등으로 인해 그 날 이후로 비키니를 입고 돌 즐겁고 생기발랄해야 할 피서지 아다니는 것이 껄끄럽다”며 하 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소연했다. 또한 버젓이 야간 수영이 금 만연하고 있는 몰카를 단속하 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기 위해 해경이 적극적인 자세 뛰어들어 사고를 발생시키는가 를 취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리 하면, 인근 지역주민들은 피서 녹록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객들을 상대로 해당 구청의 허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초소형 가도 받지 않고 파라솔비나 자 카메라의 등장과 가방에 구멍을 릿세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
비위생적인 음식점들도 문제인 것 같다”며“내가 지금 해수욕 장을 왔는지, 쓰레기 매립지로 왔는지 구분조차 되지 않는다” 고 밝혔다. 해수욕장 백사장은 낮에는 해 수욕의 시원함을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붐비지만 밤에는 술판을 벌이는 피서객들로 조용할 날이 없다. 백사장 곳곳에서 음주를 즐기 던 피서객들이 몸을 가누지 못 해 비틀거리거나 백사장 한 가 운데 누워 잠을 자고 있는 진풍 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풍기문란이라 생각될 수 있을 만큼 심한 애정행각을 벌 이고 있는 남녀의 모습과 취기 로 인해 분별력을 잃은 피서객 들끼리 시비가 붙어 신고를 받 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모습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일 태안 꽃지해수 욕장에서는 음주운전 사고가 발 생돼 피서객들의 안타까움과 공 분을 동시에 샀다. 피의자 이모(22·남)씨는 음
부산경찰 기업형 원룸 성매매
알선 100여명 대거 검거 부산 도심 주택가 원룸 에서 가출 청소년 등 여 성 20여명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해 온 일당 들이 부산 동래경찰에 의 해 검거됐다. 동래경찰서는 지난 7월 24일 “여성들을 고용해 원룸에서 성매매를 알선 한 박모(31)씨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구속하 고 일당 1명을 불구속 입 건했다”며 “성매매 여성 황모(14)양 등 21명과 성 매수자 최모(36)씨 등 81 명도 함께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동래구 온천동과 수영구 광안동 등지에 위 치한 원룸 3곳에서 성매 매 업소를 운영했으며, 인 터넷 유흥알바모집 사이 트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
주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해 야 영장 텐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10대 자매를 숨지게 하고 그 아 버지에게 심각한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60%로 만취상태였으며, 야영장과 해변 사이 커브길을 돌다 운전부주의
온 황양 등 21명의 여성 을 성접대부로 고용한 혐 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인터넷 사 이트에 2대1 변태성행위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으 며, 이를 접하고 찾아온 최씨 등 남성 388명에게 약 12~14만원의 금액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 6 개월 동안 2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택가 원룸촌 에 매일 남성과 여성이 출입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토대로 이 같은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 해졌으며, 검거된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불 법 성매매가 더 있을 것 으로 내다보고 부산 전역 에 걸쳐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목격자 등 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 하는 한편, 피서지에서 행해지 는 음주운전 단속에 만전을 기 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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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연예
2013년 8월 13일 화요일
통권 1272호
스타 부모-자식 이들 사이에는 어떤 일이?
못난 아들 때문에 구설수 올라 ‘부전자전’,‘모전여전’이라는 말이 있다. 아들은 아버지를 딸은 어머니를 닮는다는 말로 핏줄을 절대 속일 수 없다는 유전의 법칙 을 의미한다. 그렇다 보니 스타들에게 열광하는 대중들은 스타 부 모의 끼와 재능을 물려받은 연예인 2세에게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 는데, 걔 중 일부는 간간히 출연하는 방송활동을 통해 전업 연예인 이 아님에도 불구 이미 스타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경우도 종 종 있을 정도다. 다만 최근 발생한 차승원 아들의 불미스런 사건은 부모 인기 덕에 유명인에 오른 연예인 2세의 어두운 뒷면이 적나라 하게 까발려진 사례로 여겨지며 이들에게 호감을 보이던 대중들에 게 큰 상처를 안겨주고 있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결혼 소 식은 당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결합 이란 측면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 착실 하고 건실한 이미지에 외모까지 출중한 두 배우 사이에서 어떤 2세가 태어날지 도 대단한 관심사였다.
대중들의 경우 스타 연예인 본인에 대 한 관심만큼 그의 평소 일상생활이나 가 족 등에도 흥미를 보이기 때문인데, 특 히 자식의 경우 스타 부모를 만나 생김 새는 물론 행동거지 하나하나 스타 부모 의 모습을 그대로 빼닮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연예인 2세들의 경우 부모를 따라 자 연스레 방송 등 언론을 접할 기회를 얻 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들 중 상당수 는 부모를 닮아서인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방송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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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이내 기성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별다른 연예활동 없이 그저 사진 몇 장 공개되는 수준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 는 연예인 2세들도 존재한다. 부모를 쏙 빼닮은 외모 덕에 일반인임에도 불구,
광고문의: 718.539.8890~1 ‘누구누구 자식이다’란 소리를 들으며 스타 아닌 스타에 오르는 경우가 있는 것. 그런데 최근 대중들 사이에서는 연예 인 2세에 대해 불편해진 시각들도 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인기 영화배우인 차승원의 아들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 진 연예인 2세가 추문에 휩싸였기 때문 이다.
차승원 아들, 대마초에 성폭행까지… 차승원의 큰아들 차노아는 어린 시절 부터 아버지를 닮은 비주얼로 큰 인기 를 끌었다. 그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 는지는 지난 2002년 방송출연 한 번 제 대로 한 적 없는 그에게 온라인 팬카페 가 만들어졌다는 것만 봐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겠다. 또한 그는 최근까지 프로게임단 LG-
통권 1272호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연예인이 아님에도 이미 유명해진 스타 2세 차승원 아들의 씁쓸한 사연과 달리 대중들 사이에서 연예인 2세는 여전히 초관심 대상이다. 특히 전통 연기자가 아니면서도 언론을 통해 간간히 모습을 비추는 연예인 2세들에게 큰 관심과 호 응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들에게서 스타 부모의 모습을 발견하거나 대중에 게 알려지지 않았던 스타의 의외 모습 을 접하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기 때 문이다. ‘버럭MC’의 대명사이자 SBS‘힐링캠 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활약 중인 MC 이경규의 경우 최근 방송에서“딸 이 나를 떠날까봐 걱정이다”라고 고백
연예인 부모 덕에 스타 못지않은 인기 누리는 자식들 어린 나이의 인기가 어긋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IM 소속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 이머로 활동하며, 젊은 세대에게 인기 많은 e-스포츠계에서 나름 인지도를 쌓 은 바 있다. 그러나 차노아는 게임단에서 방출된 이후로는 이른 나이에 유명인에 오른 연예인 2세의 좋은 전형을 걷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혐의 로 불구속 기소되더니, 그로부터 5개월 도 채 지나지 않은 최근에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수사까지 받고 있는 실 정인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차노아는 지난 4 월부터 최근까지 고등학교 3학년인 A양 을 할아버지 소유 별장과 자신이 거주 하는 청담동 오피스텔 및 A양이 거주하 는 삼성동 원룸 등에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 차승원의 평소 이미지가 건실 하고 듬직해 주변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연기자였고 차노아 스스로도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갖춘 유명인이었다는 점 에서 해당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상당 한 충격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봐오 던 스타 연예인의 자식이다 보니 잘 성 장해 주길 기대한 팬들도 상당해 이들 중 일부는 이번 차노아 소식에 일종의 배신감까지 느끼기도 했을 정도다. 이에 수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성공한 아버지 차승원의 이미지가 아 들 때문에 한 순간에 무너졌다”,“무엇 보다 자식농사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공든 탑이 제대로 무 너졌다”등 안타까운 반응들을 쏟아내 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차승원 본인 은 자신의 SNS를 통해“배우 차승원이 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깊이 사죄드린다”며 아들 차 노아의 성폭행 피소 사건에 대해 고개 를 숙였다. 이어 그는 “모든 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이미 대중들 사이에 ‘이경규의 딸’로 이름이 알려진 이예림에 대해 각별한 부정을 드러낸 것이다. 이후 이예림의 이름은 인터넷 검색 상위를 차지했으며, 이경규가 딸과 찍 은 광고 사진이 다시 한 번 세간의 화 제가 되기도 했다. MBC 일요일 예능을 살려냈다 평가 받은 ‘일밤’ 속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의 경우 전통 연기자가 아닌 연예인 2세가 대중들에게 어떤 파급력을 보여 줄 수 있는지를 증명한 사례로 자주 거 론된다. 5명의 유명인 아빠와 그의 어 린 자녀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 컨셉트 인데, 유명인 자식의 해맑고 귀여운 모 습과 그 안에서 비춰지는 스타 부모의 진솔함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 는 것. 특히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초 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 이미 상당수 여성팬들을 확보한 상태다. 먹는 모습 을 담은 이른바‘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이제는 뭘 해도 귀 엽고 듬직한 아이라 평가 받고 있는 것 인데, 이에 한때는 인기의 반대급부라 할 수 안티팬 사이트까지 생겨나기도 했었다. 윤후와 단짝으로 나오는 축구선수 출 신 방송인 송종국의 딸 송지아 역시 이 방송의 히로인으로 통하고 있다. 7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이미 상당한 미 모를 자랑하며 전국에 수많은 ‘딸 바 보’들을 양산해 내고 있는 것. 다만 대중들 사이에서는 이번 차노아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 2세들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직 연예인이라 할 수 없 는 이들이 부모 덕에 생긴 대중의 관심 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 잘못 성장할 수 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정수정 기자 jsj@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연예 53
54 도서
2013년 8월 13일 화요일
통권 1272호
분열된 사회는 왜 위험한가 <불평등의 대가>
우리 시대 최고의 경제학자‘조지프 스티글리츠’의 역작
/ 이순 지은이 / 조지프 스티글리츠 옮긴이 624쪽 면수 / 책들 열린 사 희 / 출판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불 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은 누 가 봐도 자명해 보인다. 부자 는 갈수록 부자가 되고, 부자 중에서도 최상층은 더욱 큰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갈수록 가난해지고 그 수가 많아지며, 중산층은 공동화되 고 있다. 중산층의 소득은 정 체되거나 감소하고 있고, 중 산층과 부유층 사이의 간극
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지 난 삼십 년 동안 불평등은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금융 위기와 대침체를 통해 최근 몇 년 사이 불평등은 더 이 상 간과할 수 없을 만큼 심 각해졌다. 불평등이 사회에 해로운 이유는 단지 그것이 윤리적 으로 올바르지 않기 때문이 아니다. 무엇보다 불평등은 비효율적이다. 부유층은 상위 1퍼센트의 이익이 나머지 99 퍼센트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관념을 심어 주기 위해 자신 들이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 하여 중산층과 빈민층을 설 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 실이 아니다. 스티글리츠는 이 책에서 오늘날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 지경에 이르 렀는지, 그리고 이런 불평등 을 초래한 방식이 어떻게 경 제 성장을 저해하고 효율성 을 떨어뜨리고 있는지를 명 료하게 보여 준다.
오랫동안 미국은 기회의 땅으로 여겨져 왔다. 미국은 가진 것 하나 없는 사람들도 열심히 노력하기만 하면 성 공하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그런 나라였다. 아메리칸 드 림은 실재했다. 하지만 스티 글리츠는 미국은 더 이상 기 회의 땅이 아니라고 단언한 다. 미국은 “1퍼센트의, 1퍼 센트를 위한, 1퍼센트에 의 한” 나라가 되었다는 것이 스티글리츠의 진단이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미 국에서만 약 800만 가구가 살던 집을 떠나야 했고, 수백 만 가구가 멀지 않은 장래에 담보 주택을 압류당할 처지 에 놓였으며,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가구가 평생 모아 온 돈이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 을 목격했다. 실직자가 된 사 람들은 모아 두었던 돈을 다 써버렸고, 실업 급여 재원도 바닥이 났다. 학자금 대출금 수만 달러를 떠안은 채 대학
을 갓 졸업한 청년층은 어딜 가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 금융 위기 초기에 자기 집에 서 쫓겨나 친구 집이나 친척 집을 전전하던 사람들은 이 제 노숙자 신세가 되었다. 주 택 시장 호황기에 구입했던 주택들은 팔려고 내놓아도 사려는 사람이 없거나 헐값 에 넘어갔고 수많은 주택들 이 빈집으로 남겨졌다. 지난 십 년간 유지되었던 금융 시 장 호황의 부실한 토대가 마 침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반면 상위 1퍼센트는 엄청 난 경제적 번영을 누렸다. 2008년 금융 위기 이전 호황 기에 상위 1퍼센트는 국민 소득의 65퍼센트 이상을 거 머쥐었다. 또한 2010년 미국 이 대침체에서 벗어나기 위 해 몸부림치고 있을 때, 상위 1퍼센트는 이른바 회복기에 창출된 추가 소득의 93퍼센 트를 가져갔다. 지난 삼십 년 간 하위 90퍼센트의 임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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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퍼센트 증가한 반면 상위 1퍼센트의 임금은 150퍼센트 증가했고, 상위 0.1퍼센트로 범위를 좁히면 증가율은 무 려 300퍼센트에 이른다. 또한 약 삼십 년 전 상위 1퍼센트 가 국민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겨우’12퍼센트에 불 과했지만, 현재 그 비율은 두 배 이상 늘은 25퍼센트로 증 가해 있다. 월마트 가문의 상 속자 6인의 재산은 미국 하 위 30퍼센트의 재산을 모두 합친 것과 엇비슷한 수준이 다. 한편 이 책은 불평등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장만이 아니 며, 오늘날 존재하는 불평등 의 대부분은 정부 정책, 즉 정부가 한 일과 정부가 하지 않은 일의 결과라고 밝히고 있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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