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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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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소나기 피해간 김무성, 여권 핵(核) 위상 다시금 과시해

“김무성~~김무성~~” 김무성~~”하다 하다끝나 끝나버린 버린국정원 국정원국조 국조 “김무성~~ 국정원 국조에 있어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원판김세’ 4명을 증인으로 채택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국정원국조에 국조에있어 있어민주당 민주당등 등야권에서는 야권에서는‘원판김세’ ‘원판김세’4명을 4명을증인으로 증인으로채택해 채택해진실을 진실을밝혀야 밝혀야한다고 한다고 국정원 강하게 주장해 왔었다. 그러나 전서 서 새누리당에서는 야권의 야권의 이 이 같은 같은 주장에 주장에 원세훈 원세훈 전 전 국정원장과 국정원장과 김용판 김용판 전 강하게주장해 주장해왔었다. 왔었다.그러나 그러나새누리당에서는 강하게 울경찰청장까지는 몰라도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의 증인 채택은 불가하다 수차례 밝혀 왔고 끝내 울경찰청장까지는몰라도 몰라도김무성 김무성의원과 의원과권영세 권영세주중대사의 주중대사의증인 증인채택은 채택은불가하다 불가하다수차례 수차례밝혀 밝혀왔고 왔고끝내 끝내 울경찰청장까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주당 측에서 측에서 장외투쟁까지 나서고 각계 시민단체가 시국선언을 잇따라 발표했 이를받아들이지 받아들이지않았다. 않았다.민주당 측에서장외투쟁까지 장외투쟁까지나서고 나서고각계 각계시민단체가 시민단체가시국선언을 시국선언을잇따라 잇따라발표했 발표했 이를 음에도 불구 김무성-권영세 두 사람을 보호한 것으로, 기대했던 국조가 국조가 싱겁게 싱겁게 끝나버린 끝나버린 지금 지금 시점에서 시점에서 볼 볼 음에도불구 불구김무성-권영세 김무성-권영세두 두사람을 사람을보호한 보호한것으로, 것으로,기대했던 음에도 때 김 의원의 당내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라 볼 수 있겠다. 때김 김의원의 의원의당내 당내위상을 위상을다시금 다시금확인할 확인할수 수있었던 있었던계기라 계기라볼 볼수 수있겠다. 있겠다. 때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등의 진실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여야 합의를 통해 가결된 당시 여·야 모 두 나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

다.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등 야권에서 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정권 지시 아래 정치권에 개입 선거에서도 여론

조작을 시도했으며, 김용판 전 서울 경찰청장의 경우 국정원 및 여당과 공모 경찰측 수사 결과 축소 발표한 의혹이 있다 주장하며 이를 입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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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노력했다. 또한 국정원 사태 관련 지난 대선 당시 이미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 화록을 본 것으로 알려진 김무성 의


광고문의: 718.539.8890~1 원 및 권영세 주중대사와 관련해서도 이들이 어떤 경로로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 해당 자료를 확인했는지 알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총괄선대본부장과 상황실장 을 맡고 있던 김 의원과 권 대사이기 에 이들이 대화록을 입수한 경로 및 경찰 측에 선거 전 수사결과를 발표 토록 압력을 가한 정황을 찾아내면 국정원과 경찰 그리고 여당 간 커넥 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해

통권 1277호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국조에서 대 선 이후 여권의 실세로 다시 한 번 부상하며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까 지 거론되는 김무성 의원을 증인대에 꼭 세워야 한다 주장해 왔었다. 국정원 사태와 김 의원의 연계를 확인할 경우 정권 차원의 선거 개입 및 여당의 공모를 확인할 수 있는 것 은 물론 김 의원과 새누리당에게 상 당한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했기 때문이다.

19일 청문회에서 야권 측이 김무성권영세를 거론하자 여당 측 특위위원 들이 이에 항의하며 회의장을 단체로 빠져 나가기도 했었다. 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새누리당 이 증인을 과보호하고 김무성·권영 세 증인 채택을 위해 더 나온 이야기 를 막고 있다”고 말하자 새누리당 특위 소속 의원들은 회의장에서 퇴장 한 것이다. 이와 관련 국조 특위 새누리당 간

민주당 그토록 원하던 ‘증인 김무성’, 결국 실패 ‘국정원 국조로 영향력만 확인했다’는 의견 많아 왔다. 반면 여당에서는 여론에 밀려 국정 원 국조에 합의했지만 야권에 결코 합의해 줄 수 없는 마지노선을 정해 놓고 국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원세훈 전 원장과 김용판 전 청장의 국조 청문회 증인 채택에는 합의했지 만, 현 정권의 정통성에 위해가 될 수 있는 김 의원과 권 대사의 증인 소환 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하다 밝혀 온 것이다. 실제 새누리당에서는 민주당 측이 ‘원판김세(원세훈-김용판-김무성-권 영세)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다’ 주 장하며 장외투쟁까지 나서며 이를 강 력히 요청했음에도 불구,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한편 여권에서는 이번 국조에서 알 아봐야 할 사안은 민주당 측의 국정 원 직원 매관매직 의혹 및 국정원 여 직원 김모씨의 인권유린 부분이라 강 조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여론의 동 의도 별로 얻지 못했다는 평이다.

김무성 원하는 민주당

이에 민주당에서는 ‘여당 측 특위 위원의 불참으로 사실상 국조가 마무 리 됐다’고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열렸던 지난 21일 청문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 어 청와대 측에 직접 서신을 보내 김 의원과 권 대사의 증인 채택 및 남재 준 국정원장의 해임을 요구하기도 했 다. 서신을 전달한 야당 측 국조 특위 위원들은 “지금 진실을 규명하고 바 로잡지 않으면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사태는 향후 5년간 정국을 운영하는 데 두고두고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 이며, 그보다 더 심각한 사태를 초래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여권 측을 압박하기도 했다.

차기 당권에 한 걸음 더 민주당 등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 새누리당에서는 일관되게 김무성 의 원과 권영세 대사의 증인 채택은 있 을 수 없다 주장해 왔다. 이와 관련 국정원 사태 진실규명을 위해 증인들이 대거 참석했던 지난

사를 맡은 권성동 의원은 “김무성· 권영세 증인 불채택을 이유로 국정조 사를 못하겠다고 엄포 놓는데 그럼 하지 마라. 안하면 된다”며 “민주 당이 이걸 핑계로 국정조사를 파행시 킨다면 국민 비난이 민주당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대사 증인 채택에 거부의사를 밝힌 이유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는 “이번 사안과 관련 없는 사람들로, 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것은 민주당의 추측일 뿐”이라 주장해 왔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입장에서 볼 때 김 의원의 증인 채 택은 사실상 불가했던 부분이라 보고도 있다. 일단 앞서 언급했듯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요직을 맡았던 김 의원 과 권 대사가 청문회에 불려 나오는 것 자체가 현 정권의 전통성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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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가 될 수 있기에 이를 원천적 으로 차단해야 했을 것이란 의견이다 . 이어 김 의원의 당내 위상을 고려해 봐도 증인 채택은 불가했을 것이란 목소리가 높다. 차기 새누리당 대표가 유력시 되는 김 의원인데 민주당 등 야권의 요구 로 어떻게든 잡음이 날 수밖에 없는 청문회 자리에 불러나가게 할 수 없 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국조가 사실상 유야무야한 상태서 끝 나 김무성 의원의 당내 입지만 다시 금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고 분석 하기도 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는 “지난 친이 ·친박 대결 구도에서도 비교적 자유 로운 행보를 보인 그가 이번 사태 이 후 자신의 세를 더욱 불린 것으로 보 인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자칫 대화록을 본 적이 있다는 말 한마디에 큰 위기에 빠질 수도 있었 던 김무성 의원이 국정원 국조를 무 사히 넘기며 그 정치적 영향력만 다 시금 확인시켜준 것이다. 이재선 기자 j-sun2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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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괴담(怪談) 후쿠시마, 주민들은 국가소송 들어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가 계속되 며 그에 따른 각종 괴담들이 들려오는 가운데 사고피해 지역 인근 일본 현지 주민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국가소 송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내 언론에 따르면 최근 후쿠시 마현 주민 19명은 “원전사고피해자지 원법(원전사고 어린이·피해자 지원법 )이 발효된 지 1년이 지나도록 국가가

구체적인 지원책을 담은 기본방침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조만간 도쿄지방법원에 손해 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다만 소송을 제기한 주민 측 변호인 은 “이번 소송이 전체 이재민의 목소 리를 대변하기 위한 조치로 배상 청구 액은 원고 1인당 1엔(한화 11원)으로 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정치의 핵심 ‘이집트’, 유혈사태 장기화 조짐 이집트 유혈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중동정치의 중추적 역할을 자임해 왔으며 지난 2010년 ‘중동의 봄’ 당시 독재자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물러나고 민주정부가 들어섰던 이집트 에서 군부에 의한 무르시 전 대통령이 추출 뒤 심각한 소요사태가 발생했고 그 정도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무바라크 정권 퇴출 뒤 민주정부로 이행이 기 대되던 모습은 오간데 없이 사라지고 군부와 과 도정부 그리고 이에 항거하는 무슬림 형제단 간

피로 피를 씻는 항쟁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집트에서는 ‘중동의 봄’ 당시 여타 아랍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독재자 무바라크 전 대통령 이 시민혁명에 밀려 퇴진했으며, 이후 대통령 선 거를 통해 무함마드 무르시가 취임했다. 그러나 무르시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을 도운 무슬림 형 제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이슬람 전통주의 로의 회귀 움직임을 보여줬고 경제위기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도 못했다. 이에 이집트에서는 무르시 퇴진 운동이 벌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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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작년 6월 발효된 원전사고 피해자지원법에서는‘피폭을 피할 권 리’를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어, 원전 사고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게 된 지역 주민들이 살던 곳을 그대로 살거나 외 지로 대피하는 등의 선택을 하더라도 그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 다. 문제는 일본정부가 일정한 방사선량 기준을 상회하는 지역 중 피해 대상지 역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 한 지원내용을 담은 기본방침을 마련 해야 하나, 지원 대상 설정에 있어 고 심 중이라 이를 아직까지 확정하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지난 20일 원전 운영사인 도쿄 전력에서는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후쿠시마 제1원전 지상탱크 주변 웅덩이에서 스트론튬 90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설 물질이 리터당 8000 만 베크렐의 극히 높은 농도로 검출됐 다” 전했는데, 유출된 오염수 중 일부 는 이미 땅으로 흡수됐을 가능성이 제 기되고 있다. 는데 무바라크 전 대통령 퇴진 당시 사태를 관망 만 하던 이집트 군부가 이에 동조하며 상황은 급 진전됐다. 군부가 직접 나서 무르시를 해임 시키 고 과도정부를 수립한 것. 그 결과 이집트에서는 무슬림 형제단 위주로 무르시 복귀 요구 및 시위가 일어났는데, 군부에 서는 시위대에 대한 강경진압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과도정부에서는 무슬린 형제단의 법적 해 산 절차에 들어간 상태인데, 그에 반발한 시위대 의 폭력 시위 및 정부측 무력 대응 역시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집트 사법부에서는 무바라 크 전 대통령의 석방 결정까지 내려 이집트 정국 은 앞으로 더욱 혼탁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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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주세요~ 노태우 전 대통령이 미납 추징금 전액을 납부한다는 결정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노 전 대 통령은 지난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억9600만원을 확정 받은 바 있으며, 추징금 중 현재까지 2397억원을 납부하고, 230억원이 미납 중이다. 한편, 추징 미납 금이 아직 남아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포토에 세이는 국내ㆍ외 정치상황을 빗대 가상으로 연출했다. <글ㆍ구성 : 정치부>

다 내겠습니다. 노태우

음… 전두환

믿어주세요~ 노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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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분위기 남·북, 금강산 두고서 이견 나오는 배경은?

복원작업 복원작업들어간 들어간남북관계, 남북관계,금강산이 금강산이걸림돌 걸림돌 MB정부이후 이후악화되기만 악화되기만했던 했던남북관계가 남북관계가최근 최근우리 우리측 측의도대로 의도대로흘러가는 흘러가는분위기다. 분위기다. MB정부 ‘대화창구는 창구는열어 열어놓겠지만, 놓겠지만,일방적 일방적퍼주기는 퍼주기는절대 절대없다’는 없다’는원칙을 원칙을고수해 고수해온 온박근혜 박근혜정 정 ‘대화 부에맞서 맞서코너에 코너에몰린 몰린북한 북한측이 측이태도 태도변화를 변화를보이고 보이고있는 있는것. 것.일각에서는 일각에서는박근혜 박근혜정부의 정부의 부에 대북정책에대해 대해일방적이고 일방적이고타협 타협없는 없는방법이라 방법이라비난하기도 비난하기도했으나, 했으나,현재로서는 현재로서는긍정적 긍정적 대북정책에 평가가훨씬 훨씬우세한 우세한상황이다. 상황이다.다만 다만최근 최근들어서는 들어서는화해 화해분위기인 분위기인남북관계에 남북관계에의외의 의외의걸림 걸림 평가가 돌이등장한 등장한모습인데, 모습인데,금강산 금강산관광 관광재개를 재개를두고 두고양측의 양측의입장이 입장이엇갈리고 엇갈리고있는 있는것이다. 것이다. 돌이

금강산 관광은 남북관계가 평 화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 을 보여준 상징적 사업이었다. 이전 정부와 달리 대북정책에 있 어 햇볕정책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한 김대중 정부와 대북사업 에 오랜 기간 큰 관심을 보여온 현대그룹이 합심, 북한 김정일 정권과 협상을 통해 전쟁 이후 길이 끊겨 있던 금강산 관광을 이뤄냈던 것이다. 이후 10여 년 동안 금강산 관 광은 남측 자본과 북측 노동력이

결합된 개성공단과 함께 향후 남 북관계의 발전적 미래를 이끌 원 동력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김대 중-노무현 정부의 최대 치적 사 업 중 하나로도 거론돼 왔다. 하지만 지난 2008년 발생한 금 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사 건’은 이 모든 것을 수포로 돌 려놨다. 북한군 초소 경비원이 저지른 이 우발적 사고로 인해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됐으며 , 결국 금강산 관광 중단이란 최 악의 결과로 이어졌던 것이다.

더욱이 올 초 이명박 정권과 마찬가지로 보수세력을 등에 업 고 집권에 성공한 박근혜 정부가 대북강경노선을 유지하자 양측 관계는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보 였고, 지난 4월 개성공단마저 잠 정폐쇄되고 말았다. 다만 현재 남북관계는 북한 측 의 태도 변화 이후 많이 나아진 상태다. ‘북한의 변화 없이는 그 어떤 지원도 없다’는 우리 정부의 단호한 입장과 이를 지지 해 준 미국과 중국 측의 압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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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에 힘입어 결국 북한 측이 먼저 손을 든 모양새인 것. 이에 양측은 가장 시 급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기본합 의서 작성을 끝마친 상태며, 기타 남 북교류를 위한 사업 역시 발 빠르게 진행 중이다. 그런데 최근 남북 관계에 있어 새 로운 장애물이 등장한 모습이다. 앞 서 남북 화해의 상징이었던 금강산 관광 재개를 두고 양측 간 상당한 입 장차가 발생한 것이다. 북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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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77호 에서 만나 이야기하자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 측에서는 금 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논 의 자체는 거부하지 않은 채 이산가 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을 먼저 갖 자 역제안했다. 또한 북한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날짜로 지난 22일이 갖자고 하자, 이를 한 달 뒤인 9월 25 일에 열자고 다시 제안했다. 그러면 서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과 금

데, 우리 측 제안이 평화적 남북관계 를 역행하는 처사이자 용납 할 수 없 는 도발성 발언이라 비난한 것이다. 다만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근 북한 분위기를 고려할 때 북한 측에 서도 이 같은 강경발언에도 불구 남 북회담 논의 자체를 중단하진 못할 것이란 의견들이 힘을 얻고 있는 중 이다.

북-경제적 이유. 남-명분

북한, 경제적 실리 큰 금강산 관광 하루 빨리 재개하고파 남한, 북한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기본원칙 고수한다는 입장 하루 빨리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자는 입장이며, 우리 측은 이산가족 상봉 이 먼저고 관광 재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자 밝히고 있는 중이 다.

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 당초 북한 측에서는 개성공단 정상 화 합의서 작성 이후 양측간 논의가 오간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 그 보다 앞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먼저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이어 이산가족 상봉 문제 역시 양측 대표가 금강산

강산 관광 재개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북한 측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이산 가족 문제는 순수 인도적 문제로 금 강산 관광 사업과 연계돼 있지 않다 ”고 밝혔으며, 정부와 여당 내에서 도 우리 측이 북한측의 대화공세에 흔들려 기본입장에 변화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반면 우리 측의 이 같은 수정 역제 안에 북한에서는 불편한 기색을 노골 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조평 통 담화 형식을 통해 다시금 우리 측 에 대해 비방성 발언을 일삼고 있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을 두고 남한과 북한 측에서 상호 엇 갈린 반응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은 경제적 실리와 남한은 명분 문제 때문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단 북한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이산가족 상봉과 함께 서둘러 해결하 려는 의도는 경제적 이익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열악한 북한경제를 고려하면 개성공단 연매출(9000만 달 러 수준)의 약 절반 정도에 이르는 금강산 관광을 하루 빨리 재개하고 싶어 할 것이란 의견이다. 또한 북한 입장에서 볼 때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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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재개는 김정은 정권에서 높은 관심을 두고 추진 중인 원산 일대 개 발과도 연결된 문제라는 의견들이 나 오고 있다. 집권 이후 가장 중요한 당면목표로 경제성장을 여러 차례 밝혀 온 김정 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지만 아직 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원산 일대 개발사업의 빠른 추진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금강산 관광 재개가 그 키(KEY)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뿐 만 아니라 그 일대 개발 사업이 안전 하다는 인식을 외지인들에게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 정부에 서 볼 때는 이를 서둘러 진행할 필요 도 명분도 없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앞서 언급했 듯 북한 측의 대화분위 기에 편승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 보다, 기본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한 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인 것. 이에 우리 정부에서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원칙으로 지난 이명박 정부가 그랬던 것처럼 북한 정부가 지난번 박왕자씨 사고에 대한 사과 및 사고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주장 중이다. 안재근 기자 ahn1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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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위험천만한‘M&A사랑’ 최근 거침없는 M&A(인수합병)를 통해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 는 이랜드그룹과 관련된 우려의 말들이 나오고 있어 이목이 집 중된다. 무리한 확장 등으로 재무구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시선 이 많은 것이다. 게다가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 하락, 계열사 간 채무보증률 재계 2위 등 각종 잡음이 뒤따라 붙은 형국이다. 설상가상으로 ‘갑의 횡포’ 의혹까지 제기돼, 이랜드그룹 박 성수 회장의 시름이 점점 깊어가는 모습이다.

무리한 M&A, 재무건전성 ‘적신호?’ 이랜드그룹의 재무 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재계 곳곳에서 이랜드그룹의 재무건전성 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 다. 최근 ‘무리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거침없 는 M&A를 통한 외형 확장을 진행해 왔던 만큼, 그 동안 쌓인 부채율, 채무보증률 등이 ‘걱정’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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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까지 도달한 모습이다. 과거 중소 패션업체에 불과했던 이 랜드그룹은 2000년대 이후 본격적인 M&A에 돌입하면서, M&A의 절대 강 자로 통하는 롯데와 비슷할 정도로 ‘먹성’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지난 3년간 인수한 국내외 회사만 해도 22 개, 들어간 자금만 해도 약 1조 1100 억원으로 알려졌으니, 무모하다는 말 이 어색하지만은 않다. 우후죽순처럼 진행된 M&A가 이랜드그룹의 부채를 급격히 증가시켜, 결국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의견에 점차 무게 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랜드그룹은 최근 들어 주력 사업인 유통과 패션에서 벗어나 호텔 과 레저사업을 통해 외형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1년 이후 계

통권 1277호 나덕(잡화), 라리오(제화), 엘칸토(제 화) 등의 의류·잡화 브랜드도 거침 없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M&A 시장에 나온 매물을 적극 살피고 있는 이랜 드 그룹은, 이러한 점 때문에 시중에 매물이 나오면 유력한 인수자 후보 명단에 늘 끼어있기도 하다. 미래에셋 이 커피빈 인수를 준비할 때 이랜드 그룹에 투자자로 참여할 것을 제안하 기도 할 정도니, 이랜드그룹의 M&A 에 대한 적극성은 대단할 정도다. 이 밖에도 불발로 그치긴 했지만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와 쌍용건설 인수도 검토한 바 있다. 따라서 이랜드그룹의 무차별한 M&A 방식을 놓고 ‘문어발식 확장’ 이라는 지적과 함께, 차입금 규모가

계열사 간 채무보증 2위, 달갑잖은 ‘꼬리표’ 동반성장은 말로만? 판매수수료 인상 논란 열사 이랜드파크 등을 통해 인수한 사업체만 1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 려졌다. 사이판 팜스리조트를 시작으 로, PIC사이판, 사이판 COP리조트, 중 국 계림호텔, 여행사 투어몰, 충주 수 안보 와이키키호텔. 중국 계림호텔 등 을 차례로 인수했다. 또 대구 향토기 업 프린스호텔과 전북 중견기업 코아 그룹의 전주코아호텔까지 사들였다. 이밖에도 제주도 애월읍에는 한류와 관광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리조트 건 설을 추진 중이다. 물론 유통·패션 부문 M&A도 멈추 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엔 갤러 리아 동백점을 400억원에 인수해 대 전 지역에 진출했다. 지난 1월에는 미 국 스포츠 브랜드 K-스위스를 비롯해 오츠(제화), 코치넬리(잡화), 만다리

확대되는 등 ‘재무상태 악화’에 대 한 우려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랜드그룹의 재무구조를 살펴보면, 지난 2010년 3조원 수준이던 부채는 지난해 말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 타났다.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 는 이랜드월드의 부채 비율만 해도 지난해 기준 369.9%를 넘겼으니, 재무 상황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보는 시선 이 어찌보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뿐만 아니다. 최근 이랜드그룹이 눈을 돌린 호텔·레저사업을 도맡아 하는 이랜드파크도 부채비율이 2011 년 202.4%에서 지난해 말 229.13%로 다소 증가한 모습이다. 같은 기간 순 차입금비율도 50.39%에서 77.85%로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그룹 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이랜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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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


16 경제 테일 역시 지난 3월 말 247.6%에 달했 고, 차입금의존도 또한 49.4%로 나타 났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랜드 측은 좀 다른 입장을 내놨다. 이랜드그룹의 재 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섣부르다며 경 계하는 모습인 것. 이랜드 관계자는 “무리한 M&A를 한 적이 없고, 부채 비율 또한 지난해보다 나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무건전성 을 따질 때는 부채비율보다 현금창출 력을 봐야 하는데 특정시점의 수치만 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이랜드월 드의 경우 영업이익이 1분기 2000억으 로 기록돼, 올해 총 6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했다. 또한 그는 “무분멸한 영업확장 이 아닌, 기존의 패션·유통·레저사 업에서 확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M&A에 대한 평가는 인수한 기업이 정상화를 걷고 있는지를 추후에 평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랜드그룹에 대한 계속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까닭은,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이 심상치가 않기 때문이다. 주요 계열사인 이랜드 월드는 최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부 정적(BBB+)’이라는 신용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브랜드인 벨페, 만다리나덕 등을 인수한 것과 지난해 해외법인 출자, 점포확장 등에 큰 규 모의 자금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의 견이 많다. 이밖에도 지난해 긍정적인 전망을 받으며 A급 신용평가 진입을 기대했던 이랜드리테일의 신용등급도 ‘BBB+’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 드리테일 역시 점포확장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해 차입부담이 늘어난 것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랜드그룹 측은 “신용 등급 하락은 잘못된 말이다”라며 억 측을 경계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통권 1277호 “기업의 신용등급은 앞으로의 방향성 에 대한 얘기로, 등급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국기업평가에서 내린 평가는 특정 시 기 동안 특정기업을 주시하고 지켜보 겠다는 의미로, 기간이 지난 후에 평 가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 간 제한대상 채무보증 ‘재계 2위’ 계열사 간 채무보증 또한 이랜드그 룹이 우려의 시선을 지속적으로 받는 이유로 꼽힌다. 지난달 30일 공정거래 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4월 1일 지 정 62개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현황 ’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계열사 간

이랜드그룹은 상장사가 아닌 비상장사 을 하는 시점부터 올리기로 합의된 내 로, 계열사의 주주가 동일해 다른 해 용”이라고 반박했다. 즉 지난해 체결 석이 필요하다”며 “경제적인 여파는 한 재계약에서 2013년 계약 완료 이후 인정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재계약 시 수수료를 인상한다는 부분 이 있었고, 이미 결정된 사안이므로 ”고 말했다. 문제 될 게 없다는 것이다. 또 NC백화점의 경우 롯데·신세계 이랜드는 지금 백화점에 비해 인지도가 낮음에도 불 ‘동반성장 역행 중?’ 구, 비슷하거나 더 높게 수수료를 인 이랜드그룹이 꾸준히 구설수에 오르 상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는 “NC 는 이유는 재무건전성 외에도 ‘갑의 백화점과 롯데·신세계 백화점은 입점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의혹 때문이 된 브랜드가 다르기 때문에, 수수료를 기도 하다.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이 운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아 영하는 NC백화점이 입점업체에 판매 직까지는 다른 백화점보다는 10%P 낮 수수료(이하 수수료)를 대폭 올리겠다 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수수료를 견디지 못한 영세 입점업 고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동종 업계인 롯데·신세계·현대백화 체들은 결국 NC백화점에서 나올 수밖 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상황 이 이런데도 느긋한 이랜드그룹에 대 해, 일각에서는 패션브랜드가 주사업 인 만큼 자사 브랜드로 빈 곳을 채우 면 되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이에 대해 이랜드 측은 “자사 브랜 점은 물론 대형마트들도 동반성장 차 드 입점이 더 까다롭다”며 “사실무 원에서 입점업체 수수료를 내리는 것 근이다”고 답했다. 수수료 논란이 계 과는 반대로, NC백화점은 수수료를 올 속해서 불거져 나오자 입점업체 관계 리겠다고 밝혀 제대로 도마 위에 올랐 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인테리어를 새 다. 지난 19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 로 바꾼 NC백화점이 매출로 이를 충 르면, 이랜드리테일의 NC백화점은 일 당하지 못하자, 이 비용을 입점업체들 부 패션·뷰티 입점업체들을 상대로 에게 전가하는 게 아닌가 하는 기이한 다가오는 재계약 시점부터 수수료율을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중이다. 유통업체의 수수료 인하 분위기 속 기존보다 1~3%P 인상하겠다는 방침 을 통보했다. 이에 해당 입점업체는 에서 역행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의 대 “3%p를 올려주면 롯데나 신세계백화 응 방식은 관련 업계 내에서도 논란이 점의 수수료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나 갑을논 ”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선 것으로 알 란 속에서 협력업체와의 상생이 사회 적 이슈로 떠오른 지금, 이랜드그룹의 려졌다. 하지만 이랜드그룹 측은 “전반적인 판매수수료 인상은 시대적 분위기에 경기 어려움 때문에 올해 수수료를 내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린 업체가 많다”며 발표된 수수료 인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상에 대해서는 “지난해 이미 결정된 선초롱 기자 사항으로, 2013년 계약이 끝나 재계약 sun@wolyo.co.kr

무차별한 M&A, 기업 재무건전성 흔들려 부채비율 점점 높아져 결국 5조원대 기록 채무보증액이 1696억7700만원으로 알 려졌다. 한진그룹에 이어 재계 2위를 기록한 셈이다. ‘계열사 간 제한대상 채무보증’이 란 대기업집단 금융과 보험회사를 제 외한 소속회사가 국내금융기관의 여신 과 관련해 국내 계열회사에 대해 행하 는 채무보증이다. 지난 1998년부터 법 으로 금지돼 해당 기업집단은 이를 해 소해야 할 의무가 있다. 다만 신규로 지정된 집단의 소속회사나 기존 집단 의 신규 계열사로 편입된 회사는 지정 일(계열 편입일)로부터 2년간 채무보 증 해소가 유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이와 관련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자산총액 5조원을 돌파, 공정위로부터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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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가야금 선율을

본 따 만든 탄금대교 완공 SK건설이 충북 충주 남한강을 가로 지 르는 탄금대교를 완공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탄금대교는 가금-칠금간 도로공사 구 간내 총 연장 580m의 4차선 교량으로 충 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시점에 맞춰 준공됐으며, 다음달 6일까지 임시개통된 다. SK건설 관계자는 탄금대교 완공과 관 련해 “탄금대와 맞닿은 이 다리는 가야 금 선율을 형상화해 교각 아치를 상판 위 아래로 물결치듯 부드러운 곡선으로 설계했다”며 “가야금을 본 뜬 우륵대 교(SK건설 시공)와 함께 충주의 역사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랜드마 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이젠 카카오톡에서 벅스 음악 들으세요! 카카오톡에서 벅스의 음악을 들 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 중된다. 카카오와 네오위즈인터넷 이 ‘소셜’과 ‘음악’이 결합된 모바일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 인 것이다. 카카오(공동대포 이제범, 이석우

)와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최관호) 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 로 한 모바일 음악서비스를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 다. 이날 공동사업 협약식을 통해 양 사는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이

를 바탕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 운 음악 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 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를 아우르는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와 300만 곡 을 보유하고 있는 네오위즈인터넷 음악포털 ‘벅스’를 결합해 서로 윈윈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는 “소 셜과 음악이 만나 새로운 모바일 음악 서비스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음악포털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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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셜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누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네오위즈인터넷 최관호 대표 는 “카카오와 함께 힘을 합쳐 신 규 음악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네오 위즈인터넷의 ‘음악’과 카카오의 ‘소셜’이 결합된 차세대 음악 서 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핵심 역 량을 집중 하겠다”고 전했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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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대체의학운동으로 비만 쉽게 해결하는 방법 (한 달 이내 30파운드까지 쉽게 빼는 법) 과학자들은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 라고 한다. 비만은 혈관질환으로 혈 관질환의 첫 번째 걸리는 병이 고혈 압, 당뇨병이 생기고 그것이 모든 병 을 송두리째 만들어대는 합병증에 원 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 대이학에서는 피가 탁해지면 혈관질 환으로 모든 기능(내장근육, 심장근 육, 바깥 골격근육, 각종 뼈)을 떨어 뜨려 기능병이라고도 한다. 육체는 순환이 안되면 병이 발생하 고 뇌는 소통이 안 될수록 병이 오는 데 소통과 순환은 정신과 육체에 잘

될수록 건강해지고 안 될수록 막히고 템포가 느려져 붓고, 염증이 생기고 마지막으로 썩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 온다. 이렇듯 비만은 만병의 원인인데 미 를 강조하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본 능을 갖고 있는 여성에게는 척결대상 1위가 아닐 수가 없다. 비만은 여성 들에게는 매우 슬픈 일이고 고민일수 있지만 일부 여성은 비만이 아닌데도 마르게 하려는 부류도 있으나 위험하 거니와 너무 야윈것은 또 다른 질병 을 몰고 올수도 있어 바람직하지 않

다. 물론 바른 체지방 체질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으나 그것은 척추를 풀어 체중을 정상적으로 만들면서 적당한 유산소운동이 병행되어야 만 체지방이 빠져 나온다. 더군다 나 질병이 있는 비만환자는 더욱 살빼기와의 전면전을 하고 있으 나 현실의 방법으로는 해결하기 는 그리 쉽지 않아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도 시간, 돈, 정신, 음식 조절로 실패의 연속만 되풀이될 뿐 뾰족한 대수도 없고 잘 되지도 않고 후유증만 발생되기도 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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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다. 남자의 경우도 체지방이나 비만으 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지만 쉽게 해 결하기가 만만치도 않고 요원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먹고 싶은것 먹지 않 고 금식이나 다이어트도 쉽지 않아 스트레스만 쌓이고 오히려 자칫 후유 증만 더해가 역효과도 많이 발생하기 도 하는데 그렇다고 운동으로 그 많 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엄청난 운 동량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놀라운 스 타킹에서 나오는 비만 클리닉을 연상 한다면 보통 각오로는 불가능한 일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체의학운동 클리닉에서는 세끼니를 다 먹어가면서 후유증도 없 이 자연치유방법으로 쉽게 한 달내에 30파운드를 뺄 수 있는 방법을 연구 개발 하였으니 체지방이 많거나 비만 환자일 경우 많이 참여하였으면 대박 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만클리닉에 성패는 인체를 풀어 소통시키는 것 비만 근육이나 체지방이 있는 근육 중에 대략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는 비만 근육이 안팎으로 탱탱하고 다소 빡빡한 굳은 근육이 있고 둘째 는 비만 근육이 물렁물렁하고 탄력이 있는 비만이 있는데 많은 활동량이나

통권 1277호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활동적인 사람과 아주 비활동적인 사람에 따라 서 체지방이나 비만이 다른데 척추 컨디션이 나쁜 사람으로 활동적인 사 람은 비만정도가 딱딱한 쪽에 컨디션 이 발생하고 척추 컨디션이 나쁘면서 아주 비 활동적인 사람은 비만 근육 이 소프트한 것으로 나타난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거니와 만병의 원인은 척추 컨디션에 있는데 어떤 환경에 따라 질환 질병이 발생하는가는 척추 능력의 변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 인체가 굳어있는 가운데서 질병 척 결은 어떤 것도 해당이 될 수 없고 인체가 순환이 잘되게 환경을 변화시 키면 어떤 질병도 반듯이 척결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일반 인들은 최소한의 인체 생리학 중에서 도 근육체계 뼈 시스템, 신경시스템, 장기들의 기능 생리를 기본적인 정도 는 알고 운동, 음식, 정신, 마음, 조절 능력을 갖고 있을수록 약과 전문가의 필요성이 약해지는 것이다. 모를수록 약과 전문가를 끼고 살아야 되지 않 겠는가.

비만은 피와 수분의 정체현상에서 발생 붓는 것(부종)과 비만은 정비례한

다고 보면 틀림없다. 순환이 안 되는 곳에 반듯이 비만이 오는데 예를 들 어 허리가 약하면(굳어있거나 약해서 상체의 무게를 지탱하기 힘들 때 짓 눌림) 허리, 엉덩이, 다리가 비만이 오는데 다리가 무거워지고 약간 혹은 많이 부종이 발생한다. 부위별로 살펴보면, 첫째. 얼굴비만은 목과 1차적으로 영향을 받고 2차적으로 어깨부위가 된다. 그 이유는 목 부위 근육이다. 어깨부위 근육(Trapezius muscle)이 한 부위로써 목 척추관절 압박으로 주위 근육이 동시에 굳어져 (긴장되어)순 환장애가 곧 얼굴 비만으로 만들고 붓기도 한다. 둘째. 어깨와 가슴, 팔 비만은 목 근육(Trapezius muscle) 가슴근육 (Pectoralis muscle)어께 관절 부위 근육 (Deltold muscle)그리고 목 위에서부터 허리까지 내려가면서 척추를 감싸고 있는 피하조직인(Longissimus thoracis muscle) 근육은 상체 척추 관절이 긴 장(굳음)이 심할 때 관련 근육 4가지 가 순환장애로 비만이 발생한다. 셋째. 배비만은 흉추 6번에서 12번 까지 컨디션이 나쁘면 배 부위 겉 근 육(Rectus Sheath muscle)과 배부위 속 근육(Rectus abdominis muscle)에 비만 이 오는데 비만을 없애려면 등에 피 곤이 없도록 척추의 흉추 6~12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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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21 가볍게 만들어야 원하는 비만을 없애 는 전제조건이다. 네 번째. 허리, 엉덩이 다리 비만은 허리 관절인 요추 1~5번 컨디션이 나쁠 때 발생하는데 원인은 요추 관 절이 자율신경이지만 증상이 나타나 는 근육 체계는 의학적으로 허리 근 육과 엉덩이에서 무릎까지 내려가는 근육이 서로가 때려야 땔 수 없는 서 로의 불과분의 관계를 갖고 있는 기 능으로서 다리 근육을 동시에 풀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허리, 엉덩이 관련 골반 고관절(Hip Joint), 무릎관 절, 발목관절까지 동시 작업이 필요 하다. 그 이유는 신경과 혈관, 힘줄 등 근육이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전체를 동시에 작동하며 풀리니 부분 적으로 풀 경우 앞, 뒤 그리고 허리는 무릎 위쪽 근육, 장딴지 근육을 최소 앞뒤로는 잘 풀어져야 딱딱하고 경직 된 근육이 소프트하게 만들어지면서 비만이 동시에 해결된다. 지면상으로는 조금 이해하기 피곤 할 수도 있으나 직접 내왕하시면 너 무나 쉽게 이해되고 또 원하는 만큼 체중조절을 쉽게 이루어 질수 있다. 간단한 지식과 운동기술 그리고 먹는 것을 조화시켜 한 달 이내 30파운드 정도까지 줄여보자. 상담 및 문의: 718-66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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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3일 화요일

통권 1277호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표리부동’ 자세, 1등이 롯데? 대기업들이 일감몰아주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늘어난 내부거래비중 때문에 표리부동 자세가 아니냐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올 초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대기업들은 일제히 ‘상생’을 운운하며 일감몰아주기 축소 방안에 목소리를 높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거 래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대기업들의 내부거래 비중은 최대 98%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특히 롯데그룹과 현대차그 룹의 수의계약 비중은 98%인 것으로 나타나 따가운 눈총 을 받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역시 대기업들의 내 부거래 비율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실련 은 세법 개정안의 대한 입장을 밝히 고 대기업들에게 적절한 조세 법 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 장했다.

올 초 정권을 잡은 박근혜 정부는 경기부 흥과 더불어 핵심 경제 아젠다로 경제민주화 를 손꼽았다. 그 중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를 눈여겨보고 이를 개선하겠다고 나섰지만 약 발이 도통 먹히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대다수 대기업 계열 물류회사들이 `일감나 누기’차원에서 외부기업들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을 확대하고, 내부거래 규모를 자발적으 로 줄여나가겠다고 선언했지만 실상은 그렇 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십개의 개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 들은 겉으로는 일감 몰아주기를 개선하겠다 고 약속했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내부거래를 지속하며 상생에 무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들의 일부 계열사의 경우 오히려 일 감 몰아주기 덕분에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 는 경우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 겨주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대그룹 내부거래 비중은 최대 98%를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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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삼성 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롯데 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8월 공시 한 계열사 간 하반기 상품·용역거 래 규모는 약 6조83억원으로 드러났 다. 또한 일감몰아주기의 수의계약 거래 규모는 약 97%에 달하는 5조 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제한 경쟁, 지명경쟁입찰 등의 방식으로 내부거래를 한 경우를 포함하면 내 부거래 비중은 100%에 가까운 98% 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권 1277호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비해 경 쟁 입찰 규모는 474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거래가 ‘ 안방’에서 나왔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다. 롯데정보통신과 롯데로지스틱스, 스마트카드사를 통한 거래 외에도 롯데건설을 통한 수의계약도 다수였 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세법 마련부터 이뤄져야 한

안방에서 수의계약으로 차곡차곡 수익 올리는 롯데그룹 수의계약은 계약할 때 경매나 입 찰에 부치지 않고 적당한 상대방을 임의로 선택해 맺는 계약이다. 경쟁 을 하지 않고 낙찰자를 정할 수 있 어 수의계약은 내부 계열사의 매출 을 쉽게 늘리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룹별로는 특히 롯데그룹과 현대 차그룹의 수의계약 비중이 각각 98%에 달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한국거래소 조사에 따르면 롯 데그룹은 올해 3분기 내부거래 중 1 조1274억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

다는 목소리가 짙어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8일 세법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세법개정안에 대해 제 벌에게 특혜를 주면서 서민에게 부 담을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현행 세제는 이명박 정부의 대규모 부자감세로 인해 이 에 대한 축소를 통해 세제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박근혜 정부는 ‘증 세는 없다’는 고집스러울 정도의 원칙을 견지하고 있고 이런 원칙은 이번 세법개정에서 서민층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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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3


24 경제 세부담 전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조세부담률 20.2%를 2017년에는 21%로 끌어올리겠다는 것 은 결국 서민의 세금부담을 높이는 것 이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현행 15%에서 10%로 낮추는 것은 역시 서 민들의 세부담을 늘리게 된다”고 꼬 집었다. 경제민주화에 역행하기 때문에 조세 형평성을 악화시킨다고도 지적했다. 경실련은 “일감몰아주기 방지 등 경 제민주화 입법은 시장에서 횡행하던 재벌총수 일가의 사익편취행위를 근 절하고 이를 통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만들고 경제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함 이다”며 “부족하지만 일감몰아주기 방지 입법이 이루어졌다면 세제 역시 이에 부응해 재벌총수 일가가 누리던 특혜에 제대로 된 과세를 통해 궁극적 으로 조세형평성을 제고해야 함이 마 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정부는 이번 세법개 정에서 기업에 대한 세부담 완화를 명 분으로 일감몰아주기 과세를 완화했 다”며 “정부가 일감몰아주기 방지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에 대한 반대급 부로 세제에서는 특혜를 줘 결과적으 로 경제민주화 흐름에 역행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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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77호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실련은 “일감몰아주기 과세 완화는 재벌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것 이며, 중견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적용의 확대는 가업상속공제확대 이 전에 기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요건이 함께 규정되지 있지 않 아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 혔다. 그러면서 “투자지원제도의 재설계 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적용되 는 투자세액공제율을 차등화했으나 격차는 미미한 수준이어서 그 실효성 에 의문이 든다”며 “2013년 7월 문 을 연 중소기업 전용주식시장인 코넥 스에 대해 그 시장의 정착을 위해 세 제지원을 하는 것은 필요할 수 있으나 코스닥 시장의 경우 주식양도차익 전 면과세를 하면서 그 차별적인 부분을 줄여주어야 하지, 코스닥 시장의 잘못 된 과세혜택을 코넥스까지 확대되는 것은 공평과세에 맞지 않다”고 전했 다. 김영주 기자 yj-kim@wolyo.co.kr

LG화학 日소프트뱅크사에 기지국용

UPS리튬-이온 배터리 최초 공급 LG화학이 한국 최초로 일본 메이저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 크 모바일에 기지국용 UPS(무 정전 전원 장치) 리튬-이온 배 터리 모듈을 대규모 양산, 공급 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일본 내 13만개 의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는 이 동통신 사업자로, 현재 900MHz 대 신규 기지국을 추가로 건설 중이며, 일본 내에서 이동통신 사업 부분 2위를 차지하고 있 다. LG화확은 최근 소프트뱅크의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 공급업 체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달부 터 제품을 본격 공급하는 중이 라고 전했다. 이번에 LG화학이 소프트뱅크 에 공급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의 총 전력량은 약 20MWh급으 로, 전기차(GM Volt 기준)로 환 산하면 1,200대 이상 규모에 달 한다. 그 동안 일본의 이동통신사 들은 기지국용 UPS에 납전지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리튬 -이온 전지의 가격 경쟁력이 대폭 개선되고, 에너지 효율과 수명 등의 장점이 크게 부각되 면서 기존의 납전지를 리튬-이 온전지로 대체하는 추세다. 실제 소프트뱅크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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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NTT도코모, KDDI 등 일본 의 다른 메이저 이동통신사들 역시 향후 신규 기지국 UPS에 기존의 납전지 대신 리튬-이온 전지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LG화학은 일본 시장에서의 추 가적인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을 기대하고 있다. 신규 기지국 UPS에 기존의 납전지 대신 LG화학의 리튬-이 온 배터리를 탑재했을 경우 무 게는 65%, 부피는 50% 이상 감 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은 약 1.5~2배 가 량 늘어나는 동시에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 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 본부장 인 권영수 사장은 “전기차 배 터리 및 ESS 분야 세계 1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은 뛰 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 지 종주국인 일본 시장을 신규 개척하는 데에 성공했다”며 “향후 해외 UPS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야노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UPS 시장은 약 9,000억원, 세계 UPS 시장은 약 8조원 규모로 추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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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탈선의 현장인가, 즐기는 룸카페는 일반 음식점으로 등재가 돼 있어 커피나 음료수, 과자나 빵 같은 간식을 판매 하고 있을 뿐 주류는 일절 판매하지 않는 것 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기자가 출입한 몇 몇 일부 룸카페에서는 경찰의 단속을 교묘히 피해 알코올이 든 칵테일이나 맥주 등 주류 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청소년으로 보이는 10대 중 일부는 가방이나 쇼핑백을 통 해 몰래 주류를 반입해 들어오는 사례도 있 었다. 이와 관련, 대학로 인근 룸카페에서 아르바 이트를 하고 있는 최(20·남)모 씨는 “몰래 술을 반입해 들어오는 것 같은 심증은 있지 만 함부로 소지품을 뒤질 수 없어 입구에 ‘ 외부음식 반입 금지’라고 써붙여 놨다”고 말했다. 또다른 종업원 윤(20·여)씨는 “ 손님이 나간 방을 치우려고 들어가 보면 가끔 콘돔이나 피임약 껍데기 같은 것이 발견되기도 한다”며 “며칠 전에는 몰 래 술을 가지고 온 10대들이 술김에 싸움까지 해 경찰까지 불러야 했던 적 있었다”고 밝혀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10대 청소년 최고의 아지트 멀티방과 관련한 성범죄가 한 때 사회적 이 슈로 급부상함에 따라 현재 룸카페가 과거 멀 티방의 자취를 따라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사회적 제도 장치나 관 련 처벌법이 전무한 실정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객실에 잠금장치를 설치 할 수 없다는 규정만 있을 뿐이며 룸카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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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인가?‘룸카페’

청소년 탈선의 온상으로 꼽히 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 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이 현재로써는 없다”고 전했 다. 룸카페가 청소년 탈선을 부 추기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움 을 표하고 있는 업주들의 속 은 타들어갈 뿐이다 홍대 인근에서 룸카페를 운 영하고 있는 업주 심(28·남) 모 씨는 “가끔 내가 룸카페 를 운영하는 것인지, 룸살롱 을 운영하는 것인지 헷갈릴

“남자친구와 자주 방문한다 ”며 “집보다 편안해서 그런 지 자주 출입한다”고 말했다 . A양의 남자친구 B(17)군 역 시 “여자친구와 가끔 오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오기도 한다”며 “술을 마시고 담배 를 피워도 아무도 뭐라 안 하 니까 룸카페가 편하다”고 대 답했다. B군에 따르면 또래의 10대 청소년들이 이 곳에서 술과 담배를 즐기기도 하지만 이성 친구와 성관계도 빼놓을 수 없으며 룸카페에 설치된 노트 북으로 음란물을 즐기기는 친 구들도 간혹 있다는 게 B군의 설명이다. B군은 “집에서 음란물같은 것을 보고 있으면 부모님한테

업주들, 술·담배 반입 막을 수 없어 고민 깊어… 데이트 폭력 등 범죄의 온상 될 소지 배제할 수 없어 때가 있다”며 “이 곳을 찾 는 10대들마다 ‘담배 피우지 마라’, ‘술 반입은 절대 안 된다’고 누차 당부하지만 잘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심씨가 운영하는 룸카페는 여느 룸카페와 별반 다를 것 이 없었지만 커피와 음료, 빵 과 과자 등 간식거리를 파는

것 외에 점심시간 대에는 김 치볶음밥이나 삼각김밥, 라면 등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그 때문에 청소년들을 비롯한 성 인들의 출입이 잦고, 일부는 이 곳에서 하루를 보내다 귀 가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평소 심씨가 운영하는 룸카 페의 단골이라는 A(17)양은

들킬 소지가 많아 룸카페에 오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 문만 잘 닫아놓고 있으면 즐 기는데 아무 문제없다”고 전 했다. 이 때문에 이성친구 없이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하 는 청소년들이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마땅히 갈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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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가출 청소년들 역시 룸 카페를 최적의 가출 장소로 치켜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범죄의 온상 될 가능성도…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라 지 적받고 있는 룸카페가 동시에 ‘범죄의 온상’이 될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 려졌다. 특히 밀폐된 공간 속에서 음주를 즐기는 청소년들이 많 다보니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 가 자주 발생되고 있기 때문 에 앞서 언급한 업주 심씨를 비롯한 룸카페 업주들의 고민 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재 C대학 인근에 위치한 룸카페 업주 진(34· 여)모 씨는 “몇 달 전 우리 업소에서 미성년자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 때문에 곤혹스러 웠다”며 “마음먹고 술을 반 입해서 들어오는 아이들을 막 을 방법이 전혀 없다”고 하 소연 했다. 진씨에 따르면 그 날 몰래 반입해 들여온 술을 마신 청 소년들이 가게 안에서 난투극 을 벌여 가게 이미지 실추는 물론, 그들 부모가 찾아와 적 반하장격으로 “고소하겠다 ”고 협박을 일삼는 통에 순 간 가게를 접어야겠다는 생각 까지 했다고 한다. 또 다른 룸카페 업주 김 (40·남)모씨는 “얼마 전 가 게 안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아이들을 우연히 발견하게 돼


40 르포 ‘술을 마시면 안 되니 나가달 라’고 요구하자 대놓고 큰소 리치면서 반발하더라”고 말 했다. 이어 그는 “술을 마시는 아 이들도 골치지만 가게 안에서 성관계를 맺는 아이들도 더 큰 문제다”고 털어놨다. 김씨에 따르면 10대들이 성관계를 맺 고 있다는 것을 손님들이 전해 주기도 하지만, 방을 청소하러 들어갔다 나오면 십중팔구 콘 돔이나 체모로 짐작되는 터럭 들이 발견되기도 한다는 것이 다. 이와 관련, 평소 룸카페 출입 을 자주 즐긴다고 말한 D(18· 여)양은 “카페에 왔다는 느낌 보다는 모텔방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자주 받기 때문인지 남 자친구와 방문할 때마다 성관 계를 가끔 즐긴다”고 고백했 다. 이어 “또래 친구들 중에서 는 룸카페에서 성관계를 안 해 본 아이들이 없을 정도고, 심 지어 성매매도 이따금 이뤄지 는 것 같다”는 충격적인 사실 을 털어놨다. 한편, 룸카페에서 성관계를 즐기는 이들도 있지만, 밀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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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흡연은 물론 성관계까지 이뤄지고 있어… 게임기, 노트북, 벽걸이 텔레비전까지 완전 깔맞춤 라는 점 때문에 성폭행 등 범 죄의 노출돼 있다는 점 역시 심각한 문제로 급부상되고 있 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 판에 게시된 글 중 자신을 여 대생이라 소개한 조(22)모씨는 “룸카페에서 남자친구에게 성폭력을 당할 뻔 했다”고 털 어놨다. 당시 조씨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교 근처에서 남자친 구와 데이트를 즐겼고, 이 과 정에서 룸카페에 들어서게 됐 다. 그런데 룸카페 방안으로 들어서자 조씨의 남자친구가 갑자기 조씨의 몸을 더듬으며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해 불쾌한 마음이 든 조씨는 급히 밖으로 도망치고자 했지만 남자친구 가 조씨의 가방을 강제로 빼앗 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고 한다. 그러자 조씨는 가지 고 있던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 고하고자 했고, 이 과정에서 조씨의 남자친구가 조씨의 휴 대전화를 빼앗은 후 조씨의 뺨 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후 급히 도주했다. 조씨는 “친구들과 학과 과 제를 하기 위해 룸카페를 자주 애용했는데 그 날 이후로 룸카 페 들어서는 것이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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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그 일이 있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사과를 받긴 했지만 마음의 안정이 되지 않 는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탈선 혹은 성범 죄의 온상으로 지적되고 있는 룸카페를 두고 경찰 한 관계자 는 룸카페를 두고 “4대악 척 결을 위해 반드시 단속이 이뤄 져야 할 곳임은 분명하지만 그 근거가 미약해 어디서부터 손 을 대야 할지 난감하다”며 “ 관련 부서에서 제도 보완 마련 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조만간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 질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 다. 또한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 연대 일각에서는 “룸카페나 멀티방 등을 무작정 폐쇄조치 를 내리거나 청소년에 한해서 접근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만 이 정답은 아니다”며 “이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또 다른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는 소지 가 있기 때문에 단속보다는 선 도적 성격을 띈 제도가 마련돼 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 했다. 김대길 기자 woly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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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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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이야기들이 태어나는 자리 <김박사는 누구인가?>

기억과 기억 사이의 공백, 헛헛하고 곤란한 삶의 여백 메우기

우리 시대 젊은 재담꾼 이기호가 ‘김박사 그는 누구인가’를 들고 화려하 게 귀환했다. 이기호의 신작 소설집 김 박사는 누구인가? 에는 제 11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 ’을 비롯한 여덟 편의 소 설이 수록돼 있다. 이번 소설집은 작가가 기 억과 기억 사이의 공백을 ‘이야기’로 보수해가면

서 삶과 ‘이야기’가 서 로 영향을 주고받는 방식 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야 기꾼으로서의 색조를 유지 하면서도 서사와 문장의 열기를 유연하게 다스린 점 또한 이전 소설집, ‘최 순덕 성령 충만기’, ‘갈 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와 사뭇 달라진 특징이 드러나 기대를 모 으고 있다.

빗나갔던 예상들의 궤적을 수정하며 진실에 다가서는 이야기 소설 속 등장인물들(대 학 본부의 임시직 남녀, 우 직한 노총각 삼촌, 임용고 시 준비생, 각막이식을 받 을 전도사, 제자를 구명하 려는 교수, 개명을 신청한

어머니와 그 아들, 현대판 노예, 제대한 백수 등)은 모두 어정쩡한 삶 속에서 허둥거리다 자빠지고 만다 . 이들은 “짱돌 한 번을 못 던지고 당하기만 하는 사람들”이다. 절실한 순간 마다 예상은 어김없이 빗 나가기만 하고 과녁은 성 난 얼굴로 다가와 현재를 압박한다. 이기호는 그 빗 나간 예상들을 주워 모아 다시금 활시위에 메기는 숙연한 자세로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이야기’이 되 새로이 만들어서 들려 주는 게 아니라 받아 적으 면서 기억의 빈자리를 메 우는 ‘이야기’다. 진실과 마주하기가 겁나 모른 척 비워두고 변죽만 울리며 지나쳤던 자리가 흔들 수 없는 인과로 재구성되는 순간, 모두가 무력할 수밖

에 없었음이 다시 한 번 분 명해지고 그 과정에서 독 자는 울컥, 뜨거운 연민을 느낀다.

독자가 완성하는 DIY (Do It Yourself) 소설! 표제작 「김 박사는 누구 인가?」는 교원임용고시에 실패하고 점점 “쓸모없는 인간”이 되는 것 같아 두 려운 화자가 김 박사라는 인물과 상담을 주고받으며 전개되는데, 끄트머리에서 느닷없이 작가의 목소리가 등장해 “이제 다들 아셨 죠. 김 박사가 누구인지? 자, 그럼 어서 빈칸을 채워 주세요”라고 말한다. 실제 로 책에도 반 페이지 가량 의 여백(129쪽)을 두고 있 다. 소설이 무슨 가구도 아 니고, 독자(소비자)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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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써야(만들어야) 만 하는 이 상황이 그저 낯 설기만 하다. 랩이나 성경 의 문체, 최면의 화술 등 워낙 독특한 기법을 구사 해온 작가이기에 이번 것 도 새로운 시도 정도로 이 해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 러나 빈칸(공백, 여백)이 집요하게 시선을 붙들어 그냥 넘겨버리기가 쉽지 않다. 작품을 되짚어 읽으 면서, 다른 작품을 읽다가 도 문득 생각나서 자꾸 빈 칸을 들여다보게 된다. 작 가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제발 상상 좀 하고 살아 라”라며 감히 독자를 질 타하던 목소리(「발밑으로 사라진 사람들」 『최순덕 성령 충만기』)가 환청처 럼 들린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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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회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형 을 선고받고 지난 2월 출소했 다고 한다. 성범죄자로 등록된 김씨는 법원의 명령에 따라 출소되자 마자 발목에 전자발찌를 착용 하게 됐지만,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 이와 더불어 근래들 어 김씨와 같이 전자발 찌를 찬 성범죄자들의 재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경찰당국에서도 난 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헤어진 여자 친구를 찾아가 만나줄 것 을 강요하며 폭행 및 협박 을 일삼은 강모(38)씨가 서울 은평경찰서에 검거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성폭력 전과 18범으로, 지난

이 밖에도 지난 20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전자발찌를 착 용한 채 여성을 흉기로 위협 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황 모(4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 다.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황씨는 성폭 행 혐의로 7년간 복역하다 지 난 3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출소했고, 범행 사흘 전 충남 태안으로 선원 일을 하러 간 다며 창원보호관찰소에 신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로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성범죄자들이 활개치 고 있는 것에 국민들은 극 도로 불안한 기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 판 등지에서는 전자발찌를 불신의 시각으로 바라보 고 있는 누리꾼들이 상당 한 가운데, 누리꾼들 대 다수는 “전자발찌는 악 세서리일 뿐이다”, “전 자발찌 착용하고 범죄 저지르는데 있으나 마나

전자발찌 끊고 도주했지만 닷새 만에 붙잡혀… 국민 불안만 가중시키는 허점투성이 ‘전자발찌’ 2010년 강간 혐의로 징역 3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 1월 출소 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으 며, 이달 초부터 지난 14일까 지 헤어진 여자친구의 주거지 로 찾아가 만남을 강요하고 뺨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 를 받고 있다. 또한 강씨는 전 여자친구에 게 교제할 당시 데이트할 때 썼던 비용 수백만 원을 갚으 라고 요구하기도 하고 가족들 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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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17일 오전 충남 태안군 근흥 면에 위치한 한 다세대주택 1 층에 살고 있는 여성 A(50)씨 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잠 을 자고 있던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뒤 성폭행 하려 했지만 A씨가 거세게 반 항해 실패했다. 그러나 황씨는 1시간 뒤 A 씨 인근에 사는 B(62)씨의 집 에 들어가 같은 방법으로 B씨 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주민에 의해 붙

한 것 같다”, “외국처럼 화 학적 거세나 약물거세가 더 효과가 있는 듯. 전자발찌는 국민의 불안만 더 키울 뿐이 다” 등의 글로 전자발찌에 대한 불신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성폭력 피해를 당한 피해자 가족들의 불안 역시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성폭행 피해자 가족들 역시 전자발찌를 두고 법무부·경 찰을 향해 “범죄도 막지 못

새마을금고대출금리부당하게 더받아오다“딱걸려~” 서민금융기관을 표방하 는 새마을금고가 주택 담 보 대출 금리를 부당하게 더 받고 있던 것으로 드러 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회원의 대 출이자를 높게 산정해 부 당이득을 취한 사례가 끊 이지 않자 주무부처인 안 전행정부가 특별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안행부와 금융소비자연 맹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 의 한 새마을금고는 2007 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변 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상 품의 이자를 9%로 고정해 수백만 원에 달하는 부당 이자를 챙겨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지점 고객 A 씨는 2007년 12월 대출기 간 10년, 분기 변동금리로 연 8.7%의 1억 800만 원의 주택 담보 가계 대출을 받 았다. 이 상품의 금리는 한국 은행 기준금리 변동 추이 하는 전자발찌가 무슨 소용있 냐?”며 “채워도 범죄를 막 지 못하는데 요즘 더 불안하 다”고 하소연 했다. 한편, 특정 성범죄자를 대 상으로 위치추적기능이 있는 전자발찌는 지난 2008년 도입 됐으며, 전자발찌 착용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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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3개월마다 바뀌어 야 정상인데 해당 지점의 새마을금고는 2008년 7월 에 금리를 0.3%포인트 한 차례 인상한 후 지난달까 지 A씨로부터 연 9%의 대 출이자를 챙긴 것으로 드 러났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는 2007년 8월 5%에 서 그다음 해 8월 5.25%까 지 오른 뒤 15번 바뀌며 현재 2.5%까지 내렸다. 새마을금고 측은 해당 고객의 대출금리를 낮추 고 부당 대출이자를 환급 했다고 해명했지만 최근 정기 감사에서 이를 발견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 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유 사 사례가 더 있을 수 있 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 다. 이에 따라 안전행정부 는 이중 부당하게 대출이 자를 받은 사례를 적발하 고 감독 보완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재범 건수는 지난 2008년 한 건에서 3년 만인 2011년엔 20 건으로 크게 늘고 있어 사회 연대 등지에서는 전자발찌에 대한 제도보완을 요구하는 목 소리가 커지고 있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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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47

통권 1277호

위대한 자연요법 93

제3편

약력 자연요법연구가 육사졸, 1971년 도미 공박교수, 전문직 수천명의 환자를 통역 1983년 세계인명사전 등재

식품보조제의 절대적 역할 비타민과 광물질, 필수 영양소들 지은이 김융웅 공학박사

• 크로미움(Cr): 혈당을 낮 추는 원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 다. 당뇨환자에게는 필수적입 니다.

, 근육수축 및 뼈의 성장에 필 요합니다. • 몰리브덴늄(Mo): 항산화 제로서 sulfite 및 황화합물의 독 성제거를 돕습니다.

• 구리(Cu): 혈액세포와 연 결조직(connective tissue)을 만듭 • 셀레니움(Se): 심장병 예 니다. 피부색소인 멜라닌 합성 에 관계합니다. 방, 암 예방, 면역력 증강. • 옥소(I): 갑상선 샘(thyroid gland)의 정상적인 기능을 좌 우하는 원소입니다. 갑상선 샘 은 성장, 세포재생, 신경과 뼈 의 생성에 관계되는 호르몬들 을 분비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들어간 소금이 있습니다. 해조 류에 풍부히 포함되어 있습니 다.

• 아연(Zn): 모든 세포막의 구조와 기능에 관계합니다. 200종류 이상의 효소를 생산하 고 상처치유에 필수적입니다.

생물이 살아가는 데는 많은 양이 필요한 영양소가 있는 반 면 아주 적은 양만 있어도 되 는 영양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양이 적어도 없으면 생 • 철(Fe): 산소를 운반하는 물의 성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을 만 정지됩니다. 이것이 최소의 법 듭니다. 또한 면역체계를 유지 칙(law of minimum)입니다. 위 시키고 호르몬 생산과 연결조 에 예로 든 미량원소도 없으면 직 및 두뇌의 신경전달 물질 인체의 성장과 기능에 큰 영향 을 미칩니다. 인체 기능의 95% 생성에도 관여합니다. 는 광물질을 필요로 합니다. • 망간(Mn): 항산화제로서 광물질은 생명을 유지시킵니 에너지 생산, 신경세포의 대사 다. 그 이유는 인체가 전기회

로이기 때문이고 이 회로에 전 기를 통하게 하는 것은 금속 즉 광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따 라서 광물질이 없으면 몸의 전 기회로가 작동되지 않아 죽습 니다. 많은 미량원소는 땅의 황폐로 인해 없어졌습니다. 반 드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보약을 먹지 않지만 광물 질은 가끔 따로 사서 먹습니다 . Cell Food(세포의 영양분)라는 것인데 지난 50년 간 건강식품 으로 애용되어 왔습니다. Cell Food 속에는 모두 78종류의 광 물질(알루미늄, 카드미움, 클 로린, 수은, 납, 라디움 제외, 모두 다 이온과 콜로이드 형태 ), 34종류의 효소, 17종류의 아 미노산 및 용존산소가 deuterium sulfate(D2S04) 속에 녹아 있습니다. 인체 흡수가 빠릅니 다. 78종류의 광물질 중 34종류 는 식물, 44종류는 뉴질랜드 청 정해역에서 얻은 것입니다. Cell Food는 Lumina Health Products(1-800-749-9196, www.luminahealth.com)에서 팔고 있으며 가격은 30ml에 20불 정도입니 다. 한 컵에 8방울을 타서 먹으

며 보통 하루 2번 정도 먹는 기 준으로 한 달 이상 복용할 수 있습니다. 세포의 해독, 영양 및 산소공급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 책에서 상품 이름을 밝힌 것은 저처럼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절약 하시라고 하는 단 한 가지 이 유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소 개하는 제품은 제가 아는 한 세계 최고의 것들입니다.

식품보조제에 관한 잘못된 선전과 진실 우리는 가끔 신문이나 방송 에서 식품보조제(비타민, 광물 질, 허브-약초)들이 우리 몸에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해롭다 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접하게 됩니다. 과연 그럴까요 , 이 문제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Wake Forest의과대학은 주요 의학저널 11개를 선정하여 이 저 널 에 지 난 1년 간 (2007~2008) 소개된 제약회사 의 약 광고와 식품보조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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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선 정된 주요 의학저널에는 유명 한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및 The British Medical Journal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약회사의 약 광고가 제 일 많이 게재된 저널에는 식품 보조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연구논문이 제일 적게 발표되었다. • 또 이런 저널에 발표된 식품보조제 관련 논문에 대해 서는 식품보조제가 건강에 효 과가 없었다거나 건강에 더 나 쁜 영향을 미쳤다는 논문이 좋 다는 것보다 더 많았다. 이상이 연구결과였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책에 대한 문의 및 개인상담 646-733-6884 판매문의 718-539-8890 150-19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4


48 연재

2013년 9월 3일 화요일

통권 1277호

처녀딱지떼기

33

착각은자유!섹스는금물? 까진 척! 문란한 척! 해본 척! 내 이름은 삼척녀!

♠ 작가 소개 글쓰기를 좋아한 작가 유희선은 이화여대 국 어국문학과 4학년 재학 중 방송작가가 됐다. 그 는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god의 육아일기>,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SBS 일요일이 좋다 <X 맨>, SBS 실제상황 토요일 <리얼 로망스 연애편 지> 등의 작품을 썼다. 이후 방송작가 10년차에 ‘대본쓰기’에서 ‘소설쓰기’로 전향해 처녀 작에 도전했다. 그는 방송작가답게 감칠맛 나는 대사와 상황전개로 흡사 실제 연애 프로그램을 보는 듯 경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 어간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30대 골드미스들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발 랄하게 풀어가 첫 소설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 울 정도로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새내기의 마인드로 창작 중인 그는 올해 김세중 작가와 함께 ‘강남스타일’을 집필했다.

모텔 호프… 내 나이 서른하나 이제 모텔에서의 굴욕은 신물이 났다. 괜찮은 남자를 만났지만 절 대 가고 싶지 않았다. 차라리 결혼 할 때까지 순결을 지키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 던 중 둘 다 술이 거나하게 취한 날 , 그가 뭔가 결심한 듯 ‘좀 쉬고 가자’며 손목을 강하게 붙잡았다. 나는 맥주로 입가심이나 하고 가자 고 했지만, 그는 거기 가서 맥주 마 시면 된다며 거의 강제로 나를 끌 고 갔다. 그런데, 못 이긴 체하고 따라간 그 방안에서 그는 정말로 쉬기 시 작했고, 남자의 ‘쉬다 가자’가 진 짜 쉬고 가자의 의미일 수도 있다 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기다리다 지친 나는 모텔 방안에서 망부석이 될 뻔했다. 결국, 맥주 3병 시켜먹고(물론 내 돈으로) 그에게 안녕을 고하고 나 와 버렸다. 그날 내 말대로 호프집 에 갔더라면 그와는 정말 결혼했을 지도 모르는데….

생명의 위기… 내 나이 서른둘 나이트에서 만난 카사노바 스타 일의 남자였다. 나쁜 남자인 걸 알 면서도 매력 있는 그에게 은근히 끌리는 중이었다. 그 남자는 만난 첫날부터 섹스를 요구했고, 처녀인 나는 쉽게 허락 할 수가 없었다. 어느 날 강제로 끌려간 모텔에서 그는 내 앞에서 보란 듯이 마스터 베이션을 했다.‘네가 이렇게 거부 하니, 나 혼자 해결하겠다’라고 성 질을 내면서… .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는 내 앞에서 방바닥에 사정을 해버린 그는 영원히 사라져주었다. 그건 그 렇다 치고, 나 화장실 가다가 거기 에 미끄러져서 뇌진탕으로 실려 갈 뻔했다는 거~!

19.5%로 줄어든 내 사랑의 가능성 몇 년 전 24도였던 소주의 도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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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도로 낮아졌고, 내 사랑의 가능 성도 4.5% 낮아져 버렸다. 2병만 마 시면 됐던 소주를 3병은 마셔야 했 고, 내 주변의 남자들은 그와 비례 하여 나를 떠나갔다.

내가 酒님을 섬기게 된 이유 대학시절, 가장 친한 친구가 교회 에 미쳐 주님을 섬길 때, 나도 주님 을 섬겼다. 酒님! 오~ 酒님!! 나는 애주가다 . 그것도 킹왕짱 애주가. 아니 좋게 말해 애주가, 일반 사람들은 알코 올중독이라고 할 것이다. 그런 말 듣기 싫어서, 혼자 술을 마시기 시 작한 지가 몇 년 되었으니까 더더 욱 중독임이 분명하다. 이 나이에 핑계 같겠지만, 내가 술을 먹기 시 작한 건 순전히 변비 때문이었다. 대학시절, 지독한 변비로 안 먹어 본 약이 없었고, 먹어도 소용없는 유산균을 물보다 많이 마시고 살았 다. 하지만, 나의 내장은 변비약과 유산균들까지 깨끗이 흡수시켜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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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49

통권 1277호

이종석 주목공포증 고백 “김우빈과 함께라면 문제없다”

고, 결국에는 일상생활마저 힘 들어지게 되었다. 화장실에서 힘주다가 졸도해서 119에 실려 간 적도 있고, 관장을 하기 위 해 입원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 었다. 암모니아 독이 몸속에 퍼 져 이 세상을 하직하는 악몽을 얼마나 많이 꿨는지 모른다. 방 귀를 참다가 몸에 가스가 차 내 몸이 풍선이 되어 터져버리는 악몽 또한 얼마나 나를 괴롭혔 는지 모른단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교 3학년 때였던 것 같다. 친구들과 소주 를 마셨는데… 그래, 그렇게 정 신을 잃을 정도로 마신 적은 처 음이었다. 그런데 다음날 내 배 에 낯선 신호가 왔다. 부랴부랴 화장실로 직행한 나는 환상적인 세상을 경험했다. 나의 숙변이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었다. 酒님 감사합니다!!! 내 친구가 성령을 체험하여 주님을 섬기게 된 동안, 나 또 한 酒님만이 유일한 변비약이라 는 사실을 체험하게 되었다. 내 가 술이 꽤 세다는 자아까지 발

견하게 된 것은 스페셜 옵션이 었다. 그날 이후, 나는 매일 술 을 마셨다. 남자들에게 대시의 대상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기까 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나와 술을 마시는 남자 는 그날 필름이 끊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 하지만, 그 당시 나에게는 섹스의 오르가즘 을 포기해서라도 쾌변의 오르가 즘을 느끼는 것이 훨씬 더 중요 했다. 알코올변비치료가 순전히 심 리적인 거고, 과학적으로 검증 된 학설도 아니라는 거 나도 안 다. 그렇지만 그 심리적인 부분 이 악성 변비환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 은 모를 것이다. 내 친구 중에 는 담배를 피워야만 볼일을 볼 수 있는 친구도 있다. 그 친구 는 쾌변의 오르가즘에 젖은 나 머지 자신도 모르게 피우고 있 던 담배를 허벅지에 꺼버리는 버릇이 생겨 허벅지에 담배빵이 수도 없을 정도다. 이렇게 악성 변비환자들에게는 쾌변이 섹스

보다 중요한 오르가즘 그 이상 의 것일 수 있다.

3월 14일, 그리고 싱글들의 Bar 저쪽에 한 남자가 혼자 조니 워커블루를 마시고 있다. 괜찮 은 외모의 바텐더가 그와 얼굴 을 깻잎 한 장 거리로 맞대고 토킹어바웃 중이다. 오늘 같은 화이트데이! 저들도 싱글끼리 만난 것 같은데 저러다 원나잇 스탠드까지 갈 수도 있으려나? 잠시 밖에 나갔다온 그 남자 가 나에게 와서 작은 사탕을 내 민다. “혼자 오신 거 같기에 바텐 더 거랑 같이 사왔습니다. 오늘 화이트데이잖아요.” 사탕에는 본인의 명함이 끼워 져 있다. “네, 감사합니다.” 얼떨결에 받고 당황하는 사이 , 그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바 텐더에게도 같은 사탕을 주고 이야기를 이어간다. <다음 화요일호에 계속>

배우 이종석이 주목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연예계 절친 이종석과 김우빈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 행했다. 이날 이종석은 리포터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관객의 환 호성을 받았고 이에 대해 주목공포증을 언급하며 부담스 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종석, 김우빈, 리포터의 모습을 본 팬들이 관객석에 서 반가움에 호응을 보낸 상황. 이에 리포터는 이종석과 김우빈에게 “팬들이 많이 왔는데 너무 좋아하니까 기분 이 좋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하지만 이종석은 난색을 표하며 “사실 나에게는 주목 공포증이 있다.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면서 소리를 지르면 무섭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리포터는 이종석에게 “주목공포증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냐?"고 물었고 이종석은 미소를 지으며 “옆에 있는 내 친구 김우빈을 보고 견뎠다"고 말해 폭소를 터트리게 만 들었다. 특히 이종석의 답변에 대해 김우빈은 장난스런 주먹질 을 날리며 “하지마"라고 말했고 이종석과 환환 웃음으로 다투는 모습을 보여줘 절친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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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웰빙

통권 1277호

2013년 9월 3일 화요일

뒷목 잡기 전에 미리 알아보는 ‘퇴행성목디스크’ 목디스크’ ‘퇴행성

4050세대의 목뼈가 위협받고 있다

퇴행성 목디스크는 왜 나타나는 것 일까? 퇴행성 목디스크는 뼈와 디스크 에 노화현상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질

환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디스크에 수분이 소실되어 납작하게 찌그러지 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척

추 표면에 뼈 조직이 가시처럼 덧자라 퇴행되어 얇아진 디스크와 함께 신경 을 자극하여 주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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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윤 정웅 원장에게 퇴행성 목디스크의 예


광고문의: 718.539.8890~1 방과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퇴행성 목디스크는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와 동반되어 생기는 것이 다. 증상으로는 신경근이 자극되며 목 이 아프고, 손이 저리고, 손쓰기가 힘 들어지며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 사 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증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퇴행성 목디스크는 대체로 추간판 탈출 등 퇴행과 동반되는 질환으로 인해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극심한 경우에는 디스크의 수분이 다 빠져나가 MRI 영상에서 납작해지고 검게 나타나기도 한다. 혹은 가시처

통권 1277호 안 된다. 또한 수술할 때 칼이나 집게를 이 용해서 디스크 제거를 하느냐 아니면 레이저를 이용해서 제거하느냐 하는 차이일 뿐, 레이저를 갖다대기만 하 면 알아서 병이 있는 부위를 낫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퇴행성 목디스크는 특별한 원인 없 이도 노화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 는 흔한 병이고, 너무 여러 가지 치 료 방법이 알려져 있어 오히려 치료 법을 선택하기 어려운 병으로 인식되 고 있기도 하다.

뼈와 디스크에 노화현상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질환 비타민D, 칼슘 섭취로 뼈 노화 방지에 힘쓸 것 럼 덧자란 뼈 조직 때문에 뼈가 달라 붙기도 한다. 보통 40~50대의 연령에서 뚜렷한 진행을 보이지만, 때로는 30~40대 젊 은 층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 환자에게는 운동 권유, 증상이 심할 때는 수술을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감소시키고, 몸의 기능을 향상 및 재발을 방지하 는데 있다. 이를 위해초기에는 특히 신경근만이 압박되고 척수 압박 증세 는 없다고 생각되는 환자에게는 안정 , 보조기, 냉 또는 온찜질, 약, 견인치 료, 운동 등을 권유하고 있고, 이러한 치료를 통해 대부분 많이 호전되고 있다. 신경근 압박의 경우 2개월 이상 증 상이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제한이 있는 환자의 경우나 척수 압박 증세가 있는는 환 자의 경우에는 수술 및 치료를 시행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법은 일반적으로 앞쪽에서 디스 크를 제거하고 그 디스크 위아래의 경추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시행한다. 만일 척수 압박 증세가 있고, 검사상 척수가 광범위하게 압박되고 있을 때 는 뒤쪽에서 척추관을 넓혀주는 수술 을 시행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 는 앞뒤 모두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현미경, 레이저 등 환자 들이 특히 선호하는 방법들도 소개되 고 있는데 이것들 역시 과장되게 소 개되는 면이 적지 않다. 수술할 때 맨 눈으로 보는 것보다 현미경으로 보면 수술 부위가 확대돼서 보이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보고 수술할 수 있다. 그 러나 현미경이 수술을 하는 것이 아 니기 때문에 이를 무작정 신뢰해서는

나쁜 습관 고치고 금연 시작! 퇴행성 목디스크를 바른 자세와 건 강한 생활습관으로 미리 예방하도록 하자. 일단, 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는 목 과 척추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를 쌓 이게 하고 목뼈의 퇴행을 촉진하며 목뼈 주변 근육과 인대를 악화시킨다 . 고개를 오래 숙이거나 오래 젖히는 작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나쁜 습관은 고칠 필요가 있 다. 턱을 괴는 습관, 높은 베개 사용,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 모두 목에 부담을 준다. 흡연은 뼈의 칼슘을 감소시키며 디 스크의 변성을 초래하여 요통을 유발 시키기 때문에 금연해야 하며 운전할 때에는 등받이를 10도 정도 젖혀 허 리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하고 고 개를 내미는 행동을 줄인다. 잠을 잘 때는 낮고 말랑말랑한 베 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경추의 각도를 살려줄 수 있는 베개 를 사용해 목뼈의 C커브를 유지하도 록 한다. 또한 수건을 팔뚝 굵기로 돌 돌 말아 목 뒤에 받치고 자는 것도 C 커브 유지에 도움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윤정웅 원장은 “목이 아프고, 손이 저리고, 손쓰기 등이 거북하거나 다 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 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 이 좋다. 특히 4050세대는 퇴행성 목 디스크가 빈번히 발생활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비타민D, 칼슘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퇴행성 목디스크를 예 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정리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웰빙 53


54 영화

통권 1277호

2013년 9월 3일 화요일

테러는 막아도 마누라는 못 막는 <스파이>

올 추석 극장가를 강타할최강의 코믹 액션 유쾌한 웃음과 폭발적인 액션, 관객 을 울고 웃기며 극장가를 초토화시킬 ‘스파이’가 올 추석 전국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영화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 의 비밀 스파이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 체를 모르는 마누라가 그 작전에 휘말 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 액션 영화다 . 초대형 코믹 첩보 액션을 내세우는 ‘스파이’는 태국의 칸자나부리 정 글과 방콕 시내, 강남대로 전체를 통 제하는 등 대규모 로케이션은 물론, 실제 헬기가 투입된 스펙터클한 액션 과 대규모 폭발씬 등이 시선을 압도한 다. 또한 설경구, 문소리 등 최고 배우 들의 몸 사리지 않는 완벽한 코믹 연 기 변신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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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최근 영화 ‘감시자들’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배우임을 입 증하고 있는 배우 설경구가 ‘스파이 ’를 통해 영국의 ‘007’ 못지않은 최고의 스파이를 자처하며 관객들 앞 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최고의 스파이 요원으로 자처하는 김철수라 할지라도 마누라 앞에서는 고양이 앞 에서 쥐 일 뿐인 평범한 공처가로 분 해 진정한 코믹 액션물의 자타공인 배 우라는 사실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또한 김철수의 아내를 맡은 배우 문 소리는 베니스 영화제가 인정한 연기 력으로 매 작품 완벽한 변신을 거듭하 는 배우로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배우. 그런 문소리가 영화 ‘스파이’ 에서는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 ‘안영희’로 분해 그동안 숨겨두었 던 코믹 본능을 유감없이 뽐낸다. 또한 비주얼 완전체로 칭송받는 다 니엘 헤니는 위험하게 잘생긴 의문의 사나이 ‘라이언’으로 등장해 ‘철 수’와 ‘영희’ 사이에서 긴장감을 불어넣고, 완벽한 외모와 은밀한 매력 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 이 밖에도 명품 조연 고창석, 한예 리, 라미란, 정인기 등 막강 출연진이 만들어낼 연기 앙상블은 웃음에 목마 른 관객들의 기대치를 100%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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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완벽한데… 이게 왠 날벼락!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김철수(설 경구). 하지만 마누라 영희(문소리) 앞에만 서면 쩔쩔 매는 대한민국의 평 범한 남편이기도 하다. 아무도 모르게 나랏일을 하는 탓에, 출장을 밥 먹듯 이 하는 철수. 하필이면 2세를 만들기 위해 받아 놓은 D-day에 의문의 테러 가 발생해, 진상 파악을 위한 태국 출 장 명령을 받게 된다. 위험천만한 작 전지를 종횡무진하는 철수. 그런데, 그 곳에서 철수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마.누.라! 심지어 그녀는 모 든 작전지마다 위험하게 잘생긴 의문

의 사나이(다니엘 헤니)와 함께 나타 나 철수의 애간장을 태운다. 한편,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스튜어 디스 영희는 그런 남편 때문에 폭발 직전! 홧김에 비행 스케줄을 바꿔 태 국으로 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꽃미남 라이언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 며 철수의 전화도 받지 않고 핑크빛 환상에 빠지는데…. 국가의 운명이 왔다갔다하는 절체절 명의 상황! 의문의 남자 앞에서 마냥 좋아라 하는 영희 때문에 도대체 작전 에 집중이 안 되는 철수! 과연 철수는 나라도 지키고, 마누라도 지킬 수 있 을까?

설경구, 777만명 돌파시 777명과 맥주 한 잔 시원하게~ 영화 ‘스파이’ 개봉에 앞서 주인 공 김철수 역의 배우 설경구를 비롯한 배우들이 일제히 영화 흥행 성공에 따 른 화끈하고 시원한 공약을 내걸어 관 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영화 ‘스파이’ 속 주연 배우로 활 약한 설경구·문소리·다니엘 헤니 이 세 배우들은 지난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333만 명, 555만 명, 777만 명을 돌파했을 때 각각 어떤 공약을 실행할 지 이야기 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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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5 이에 다니엘 헤니는 “3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시 스크린을 하나 빌려 333명을 초대, 함께 드레스와 턱시도 를 입고 영화를 관람하겠다”고 먼저 공약을 발표했으며, 문소리는 “추석 연휴에 많이 볼 것 같으니 한복을 곱 게 차려입고 직접 555인 분의 송편을 사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주인공 김철수 역의 설경구는 특유 의 솔직하고 직접적인 화법으로 “777 만명 돌파 시 777명과 맥주를 마시려 고 하는데 다 들어갈 곳이나 있을지 모르겠다”며 “운동장이나 한강 둔 치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좌중 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총연출한 이승준 감독은 “저는 영화 흥행을 위해 물심 양면 기도하고 기원하겠다”고 말해 영화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영화 ‘스파이’는 국내 최초 로 전국 30여개의 도시에서 오는 9월 3일까지 서울을 비롯, 수원, 성남, 의 정부, 일산, 부천, 광명, 화성, 안양, 평 택, 인천, 부산, 울산, 김해, 진주, 창원 , 대구, 구미, 포항 광주, 전주, 군산, 익산, 대전, 천안, 청주, 춘천, 강릉, 원 주, 제주 등 전국 8도 방방곡곡 시사 회를 진행하기로 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56 연예

2013년 9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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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신들린 연기로 시청 배우 소이현의 ‘3단 오열’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 TV tvN ‘후아유 ’에 출연 중인 소이현은 지난 19일 방송된 7회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형사가 눈앞에 서 뺑소니차에 교통사고를 당하자 신들린 연기력으로 슬픔을 표현했다. 자신 때문에 차에 치인 형사를 붙들고 오열하는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3단 오열’이라 표현 하며 “소이현이 오열하는 모습에 같이 울었다”, “소이현 우는 모습이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등 소이현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의 연기경력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이현은 동안 미모로 시청자들의 부러움까지 한 몸에 받고 있다.

‘후아유’에 출연 중인 소이현 의 열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절제된 연기력은 물론 의 문의 사나이에게 피습, 범인에게 쫓기는 장면, 영혼에게 놀라는 장 면 등 온몸을 던진 연기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소이현의 이런 열 연 덕분인지 드라마는 방송 초반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 다면 중반부로 흐르는 최근에는 남 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방송 초반 소이현의 캐릭터가 ‘

완벽하게 소화해주고 있다. 제작진 모두 소이현씨의 열연에 박수를 보 낼 정도다”라고 밝히며 소이현의 열연을 추켜세웠다. 이러한 열연에 시청자들은 드라 마를 넘어 배우 소이현에 대해 뜨 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하얀 피 부와 매끈한 바디라인, 그리고 ‘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소이현은 최근 자신이 진행을 맡 은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

외모, 성격, 연기력까지 흠잡을 데 없어 영혼의 한을 풀어주는 여자’였다 면 중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 보호하고 싶은 여자’ 내지 ‘걱정 되는 여자’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 하면서 드라마의 몰입을 높이고 있 다. 소이현의 열연과 이미지가 극 중 캐릭터에 대한 감정몰입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으로 12년 연 기 경력이 절제된 감정연기로 잘 묻어나오고 있다. 또 체력소모가 많은 장면들도 소화하면서 여배우 로서 다양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모습이다. ‘후아유’를 담당하는 CJ E&M 의 이민진 PD는 “실제로 영혼이 나 귀신의 존재를 무서워하기 때문 에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했고, 여배우가 감당하기 힘든 체력소모 가 많은 신들이 많이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했다”면서도 “하지 만 두 가지 모두 스스로 극복하며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자신의 동안 비결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안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소이현은 “데뷔하고 나서 얼굴 에 손댄 적이 없다. 자연스러운 노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 어 “잠도 잘 자고, 피부과도 한 달에 두 번씩 꼬박꼬박 간다”며 비결을 덧붙이기도 했다.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서는 “진짜 여우는 아니다. 밀고 당기 기를 잘 못할 뿐 아니라 아낌없이 퍼주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또 현재 자신이 솔로라고 밝히 면서 “자상하고 키는 저만큼 만 되면 된다. 깔창을 깔아도 된다. 답신은 회사로 연락주 세요”라고 말하며 털털한 매력을 뽐내기까지 했다. 이주희 기자 juhee@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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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오열’ 자들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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