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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식논란에사임한채동욱

야권 일각에서는 채동욱 VS국정원 간의 갈등으로 해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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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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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안 된다” 지적 받던 정권의‘칼’

결국은 자진 사임해

혼외자식 논란에 휩싸여 물러난 채동욱

진실은 권력기관 힘싸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의혹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 모양새다. 조선일보 측 단독보도 이후 채 총장 측에서 유전자 감식까지 받을 의향이 있다며 기사가 사실무근 이라 주장했는데,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인 것. 되레 채 총장과 내연관 계였다는 여성의 편지가 각 언론사에 배달되자 채 총장 혼외자식 의혹은 그 부피만 키워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야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의 배후에 국정원이 개입돼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권력기관 갈등설 등을 제기 중이다.

지난 9월 6일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혼외자식이 있다는 언론보도가 터져 나왔다. 2005년 부산지검으로 발령받은 채동욱 총장이 당시 알게 될 술집 여 성과 10여년 가까이 내연관계를 맺어 왔으며 둘 사이에 11살 된 남자아이까 지 있다는 것이었다. 의혹을 제기한 곳 은 조선일보였고 조선일보가 보유한 TV조선에서도 해당 의혹 사건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에 채동욱 총장 측에서는 즉각 해 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 보도 자료를 배포했는데,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까지 받을 의사가 있

다며 조선일보 측에 정정보도를 요청 했다. 그러자 조선일보 측 답변은 채 총장 혼외자식 의혹에 대한 후속보도였다. 현재 유학을 떠나 있는 채모군 측에서 유학 준비 중 작성한 서류의 아버지 성명란에 ‘채동욱’이란 이름을 기입 했으며 그 가족들 역시 이 사실을 알 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조선일보 측에서는 학교관계자 말을 빌려 채군 의 아버지가 채동욱 총장이란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자 지난 10일 조선일보를 비롯 한 몇몇 언론사 앞으로 한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채 총장과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여성 임모씨가 자신의 입장을 담긴 해명편지를 보내 온 것이다. 그녀는 편지에 아이의 아버지가 채동욱 총장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 니며, 혼자 키우는 아이에게 힘이 되 고자 사정상 평소 알고지내던 채 총 장 이름을 빌려 쓴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임씨는 편지 끝에 자신의 주민 번호와 지장까지 찍었는데 편지 내용 이 사실이란 강변으로 비춰지기도 했 다. 하지만 임씨의 편지에 대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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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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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82호 일보를 비롯한 보수진영에서는 되레 더욱 큰 의문을 제기했다. 임씨 주장이 비상식적 내용이라 볼 수 없다는 것으로, 특히 아이 가 훌륭하게 성장하기 바란다는 이유로 아버지 이름을 바꿨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 했다. 이어 임씨 편지 내용을 근거로 채 총장이 평검사 시절 술집 여성 과 상당히 두터운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 또 다른 의혹을 제기 했으며, 채 총장이 당초 의혹 해 소를 위한 유전자 감식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으나 현재는 이에 대해 함구 중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야권 및 한겨레신문 등 진 보성향 매체에서는 임씨의 편지 내용에 대해 신뢰를 보이는 것은 물론 이번 사건의 배후에 채 총장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채 총장 인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현 정부에서 검찰을 이끌 차기 수장감으로 가장 먼저 점찍은 인 사가 채 총장은 아니었다”는 얘 기들이 심심찮게 나돌았다. 지난 MB정부 당시 검찰 내부적 으로 고려대 인맥이 주목을 받았 고 이에 새로운 총장은 서울대 출 신이 돼야 할 것이란 중론이 모아 졌는데, 총장 1순위 후보는 채 총 장이 아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이었다는 것. 이어 김 전 차관이 성접대 파문에 휩싸여 자진 사임 하자 어쩔 수 없이 정권에서 채 총장을 선택했는데, 채 총장에 대 해 ‘컨트롤 가능한 인물’로 판 단했다는 설 등이 제기된 것이다. 이어 채 총장 인선을 둘러싸고 이 같은 말들이 나돈 배경과 관련

총장의 이 같은 성향 때문인지 MB정권 때만 해도 검찰의 친정부 성향에 대한 지적이 야권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상당했으나, 현 정부 들어서는 이 같은 문제제기 가 확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권력 내 다툼 가능성? 이처럼 채동욱 총장이 취임 후 정권 차원에서 볼 때 그다지 마음 에 들지 않은 행보를 보여 온 것 은 사실인데, 이에 정권 차원에서 채 총장을 내치려 했고 이에 이번 문제가 불거졌다고 보는 시각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인사권을 쥔 대통령 입장에서 볼 때 검찰총장 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경질시 키면 될 문제지 청와대 인사문제 로 비화될 수 있는 현재 같은 논

채 총장 혼외자식 의혹에 해당 여성의 반박 편지까지 공개돼 야권 일각에서는 채동욱 VS 국정원 간의 갈등으로 해석 중 의 주장처럼 검찰을 흔들기 위한 외부세력의 개입이 있는 것 아닌 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채 총 장에 대한 혼외자식 논란 자체가 그에 대한 흠집잡기이자, 국정원 측이 관여된 정치공작일 가능성 이 있다는 주장이다.

채동욱 총장은 누구인가? 제39대 검찰총장인 채동욱 총장 은 서울 태생에 서울대 법대를 나 온 엘리트 검사 출신으로, 평검사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 사건을 담 당하는 등 조직 내에서 이미 그 능력을 인정받아온 인물이다. 또 한 그는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서 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 했으며, 지난해 검란 이후 혼란스 러워진 검찰 조직 쇄신을 위해 올 4월 신임 검찰총장으로 취임했다.

해서는 “채 총장이 선임 직후부 터 현 정부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았기 때문”이란 의견들도 상 당했다. 실제 채 총장은 박근혜 정부 최 대 난제로 떠오른 국정원 사건을 지금처럼 확대 시켜놓은 장본인 이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이임 받 은 검찰 측이 경찰과는 다른 주장 을 내놓았고, 결국 야권 측의 대 대적인 문제제기가 이어졌기 때 문이다. 또한 채 총장은 전두환 전 대통 령의 미납 추징금 관련 해당 건에 대한 정치적 논란이 일기 전에 이 미 추징금 징수를 위한 검찰 내 특별팀을 만드는 등, 정부차원에 서 볼 때 좋게만 보기 힘든 결정 을 여러 차례 했다는 의견들이 상 당했다. 한가지 아이러니 한 부분은 채

란을 애써 만들 필요는 없기 때문 이다. 대신 지난 몇 달 간 채동욱 총 장에게 호되게 당한 국정원 측에 서 이번 의혹 사태를 주도했을 것 이란 의혹이 야권 일각에서 신빙 성을 얻고 있다. 직무 특성상 각 종 고급 정보를 수집해 놨을 가능 성이 높은 국정원 측에서 해당 자 료를 조선일보에 넘겼다는 의혹 이 민주당 박지원 의원 등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혼외자식 의혹 관련 채 총 장과 조선일보 측의 진실공방전 이 어디까지 흘러갈지는 좀 더 지 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선 일보 등 보수언론에서는 이번 사 안에 대해 지속적인 의혹 제기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면 채 총장의 경우 혼외자식 논란 확대 자체가 부담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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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7~8조 세수 부족 지속” -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정부 장관이 기획재정부 전체회의 에 출석한 민주당 홍종학 의원의 질 의에 답하며...

“차기전투기 사업, 재검토 필요해”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 관련 구세대 무기 도입은 잘못된 일 이라 지적하며...

“김문수 ‘먹튀도지사’ 될 수 도 … 공개사과해야” - 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경기도의 재정파탄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YS 제명안 때도 재판 관계없이 처리””

-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맡고 있 는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통합진 보당 이석기 의원 제명안 관련 민주 당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있기에 향후 이 사안에 대해서는 무대응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상 당하다. 특히 본인 스스로 이번 사안을 검찰을 흔들기 위한 외부 소행이라 말한 부분과 관련, 다가 오는 국정감사에서 이 부분에 대 한 야권의 공세가 이어질 경우 향 후 검찰조직이 다시금 흔들릴 수 있어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그 가 침묵을 지킬 것이란 예측도 나 오고 있다. 정하림 기자 wolyo123@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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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대선 허위사실 공표 처벌 강화법 발의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지난 12 일 대선이나 총선 기간 중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 등에 대해 처벌을 강화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 선거 기간 동안 상대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비방 처벌 규정에 있어, 대선 과 총선으로 구분하는 내용을 골자 로 한다.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허 위의 사실을 공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되 대통령선거 기간의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의 벌금으로 상향했다. 또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에 처하나, 대통령선거 기간에는 10 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했다. 심재철 의원은 “대통령 선거 때 마다 정책을 통한 경쟁보다 후보자 에 대한 허위사실폭로와 흑색선전으 로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많은 실 망감을 주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 고 있다”며 “대통령 선거에 있어 서 허위사실공표와 근거 없는 비방 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고 개정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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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7


1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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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신통찮은 ‘딴 ‘딴 주머니’ 주머니’ 찬 찬 속사정 속사정 에 매출 때문 최근 삼성계열사들이 주력사업을 바꾸며 변신을 시도하 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삼성에버랜드가 주력인 레저사업보다 급식과 E&A(건축·토목·부동산서비스 등)사 업에 더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식자재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일제히 “삼성을 비롯한 대기 업들이 중소상인 밥그릇을 빼앗고 있다”며 동반성장위에 “중소기업 적합업종 분류가 하루 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성토했다.

주업보다 부업에 올인 삼성에버랜드가 주력사업인 ‘레저’사업 보다 비주력사업으로 알려진 급식 ‘웰스토 리’와 E&A사업을 통해 쏠쏠한 재미를 보 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삼성에버랜드의 급식사업은 올해 전 체 매출 45.3%를 달성했으며, 또 다른 주력 사업으로 알려진 E&A의 경우 올해 매출 42.9%를 차지하고 있어 전체 매출 11.8%에 불과한 레저사업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삼성에버랜드 의 급식사업과 E&A사업 비중은 계속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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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경제 고 있는 반면, 레저사업의 비중이 작아지고 있는 것을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에버랜드 관계자 는 “연간 매출은 E&A사업이 더 크게 나타나곤 했는데, 올해 부쩍 급식사업이 많이 부각된 것일 뿐 이다”며 “에버랜드라는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있어 우리가 급식 사업과 E&A사업을 한다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레저사업 역 시 사업비중이 줄어든 것 뿐 매출

이는 삼성에버랜드의 또 다른 주 력사업인 E&A를 제친 것으로 확 인됐다. 웰스토리와 관련해 식자재전문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대기업이 급식사업까지 진출하고 있어 동종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들 은 사업 확장은 커녕 유통망 등을 늘릴 꿈도 꾸지 못 한다”며 “대 규모 유통망 보유는 물론, 대량구 매 등으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대기업이 그 동안 중소업체들이 어렵게 확보한 음식재료 유통시장

업 웰스토리 외에도 E&A사업을 통해서도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 는 것으로 확인됐다. E&A사업이란, 이른바 부동산· 건설사업으로, 1963년 동화부동산 이라는 이름으로 삼성그룹의 사옥 을 건립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사 업 비중은 42.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삼성물산 건설사 업부가 따로 있는데 굳이 E&A사 업을 해야 하는지 의문스럽다”며 “삼성이 에버랜드라는 이미지를

불효자 된 레저사업, ‘웰스토리’, E&A사업 효자노릇 톡톡 중소상인들 “중소상인 밥그릇 빼앗고 있다” 성토 은 여전히 늘고 있으며, 국내 레저 사업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에버랜 드에 대한 매출이 상대적으로 작 아 보일 수 있다”고 답변했다. 삼성에버랜드 급식 웰스토리는 지난 1982년 삼성그룹 연수원 급 식을 시작으로 지난 2010년에는 컨세션 푸드코트 ‘델라코트’를 런칭. 현재 금융권 및 학교, 기업 등을 상대로 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웰스 토리는 LG아워홈,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3강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2010년부터 삼성 에버랜드의 내부사업부문별 매출 액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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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흐트러놨다”고 분노를 드러 냈다. 이어 “대기업은 말로만 ‘ 상생’을 외치고 있고, 정부 역시 대기업 진출제한 등에 대해 말로 만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삼성관계자는 웰스 토리 급식사업에 대해 “수주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식자재 창 고 및 시설, 안전망 등이 다 갖춰 져야 하기 때문에 하루 수 천끼를 납품해야 하는 것만큼 중소기업만 이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20~40% 정도는 다 하고 있다”는 말로 논란을 일축했다. 더불어 삼성에버랜드는 급식사

등에 업고 딴 주머니를 차고 있으 니 여타의 기업들이 삼성을 따라 주력보다 비주력에 주력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E&A사업부문은 지 난 2009년 환경개발사업부를 통합. 2010년 내부비중이 가장 높은 사 업부였다고 알려졌다. 국내가 건설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반면, 사업 확장을 거듭해 나간 E&A사업은 여타의 건설업체와 달리 주택 및 민간사업 비중이 적다는 점이 성 장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관 련 업계는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

LG전자, 곡면 올레드 TV 중국 출시 LG전자가 중국시장에 곡면 올 레드 TV를 출시하며 시장선점에 나선다고 밝혀 관련 업계의 이목 을 집중시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 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150여 명의 VIP고객과 기자단을 초청해 곡면 올레드 TV 출시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행사장을 아이맥스 영 화관처럼 꾸며 몰입감 높은 곡면 올레드 TV의 장점을 부각했다. 또, 이날 행사는 유명 모델 출신 MC인 리아이(李艾)가 진행을 맡아 곡면 올레드 TV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LG전자는 4월 한국, 7월 미국, 8 월 유럽에 이어 이번에 중국에서 곡면 올레드 TV를 출시하며 글로 벌 올레드 TV시장 확대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곡면 올레드 TV를 올 해 말까지 세계 전 지역으로 출시 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소상공인들은 일제히 구로구 동반 성장위원회(동반위) 앞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식자재 도매업을 중 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야 한 다는 촉구와 이와 관련한 성명서 를 제출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소 상공인은 “삼성에버랜드 웰스토 리 등 대기업 계열사가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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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레드 TV 시장이 빠르게 성 장해 2016년 세계 올레드 TV 시장 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LG전자는 ‘꿈의 화질’을 제공 하는 올레드 TV로 중국 소비자에 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 엄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갈 예정 이다. LG 곡면 올레드 TV는 LG만의 ‘WRGB’ 방식을 적용해 깊고 풍 부한 색을 완벽하게 표현할 뿐 아 니라 오목하게 휘어진 화면이 최 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CFRP)을 적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 했다.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 은 “프리미엄 T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올레드 TV=LG’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해 차세대 TV 시장 주도권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급식사업이 점점 더 넓게 형성되 고 있어 조만간 대기업들 간에 사 업 선점 전쟁이라도 벌어지는 것 이 아닌가 짐작 된다”며 “정부 와 동반위가 앞장서 제재를 해주 기만을 바라고 있다”는 말로 어 려움을 호소했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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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입맛’ 행장 선임된 광주은행

앞으로의 운명은? ‘낙하산 ‘낙하산인사’에 인사’에노조 노조거세게 거세게‘반발’ ‘반발’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광주은행 안팎이 시끌시끌하다. 우리금융과 관련된 우리아비바생명에 이어 광주은행까지 관치금 융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광주은행 노조는 신임 행장 후보에 김장학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선임된 데 반발, 천막농성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광주은행 측은 노조와 대화로 원만하게 해결하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노조는 취임식 원천봉쇄에 이어 앞으로 김 행장 출근저지 투쟁을 벌일 계획으로 마찰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광주은행은 일촉즉발의 상 황을 맞이했다. 김장학 은행장의 취임식이 광주은행 노조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광주은 행 노조는 지난달 30일 김 행장이 광주은행장으로 내정되자, 천막 농 성에 들어가는 등 강력하게 김 행 장을 반대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취임식 원천봉쇄에 이

어 앞으로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 기로 해 한동안 진통이 계속될 것 으로 보인다. 지난 4일 광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 조선대 중앙도서관 7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우리금융그 룹 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 가 최종 후보로 확정한 김장학 우 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제11대 광주

은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 했다고 밝혔다. 임시 주총은 오전 10시 광주은행 동구 대인동 본점 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노 조의 반발을 감안한 듯 이례적으 로 조선대로 옮겨져 진행된 것으 로 알려졌다. 광주은행은 우리금융 그룹이 지분 100%을 보유하고 있 어 김 후보의 선임 절차는 일사천

리로 진행됐다. 이날 김 신임 행장은 “45년 역 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은행에 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역 량을 총 동원해 고향은행인 광주 은행의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달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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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주주총회가 김 행장의 취임식으로까지는 연결되지 못했 다. 노조원들의 반발에 밀려 광주 은행 본점에 도착한 지 5분여 만 에 되돌아 나가야만 했기 때문이 다. 임시 주총 후 취임식을 위해 광주은행을 찾은 김 행장은, 지난 2일부터 광주은행 로비에서 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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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경제 농성에 돌입한 노조원 40여명의 달걀과 밀가루 투척 등으로 원천 봉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오후 4시 예정돼 있던 기자 간담회도 취소됐다. 광주은행 노조가 이렇게 거세게 저항하는 이유는 그동안 ‘내부출 신 행장’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광주은행 노조는 김 행장의 선임 에 대해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 한 낙하산 인사”라고 강하게 비 판하기도 했다. 광주은행 노조는 성명을 통해 “행추위가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 고 우리금융지주 김장학 부사장을 광주은행의 새로운 행장으로 내정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광주 은행 노조는 광은인과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한 작태에 대해 총력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광은인과 지역민이 내부 출신 CEO를 그토록 원했던 것은 광주은행 45년 역사의 자존심과 직원 및 지역정서를 가장 잘 아는 리더가 광주은행의 희망찬 미래를 담보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며 “특히 작금의 상황은 민영 화라는 거대한 과제가 당면한 만 큼 광주은행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적임자가 반드시 필 요했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민영화는 노조, 직원, CEO 및 경영진이 혼연일체 되어 총력을 기울여야 가능하다”며 “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통권 1282호 이순우 회장의 나팔수인 김장학 내정자가 지역민이 원하는 민영화 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심히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영화와 조직 문화 확 립에 저해되는 우리금융지주 김장

에서는 광주은행의 원활한 민영화 를 위해 신임 행장에 지역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광주은행 출신 이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행장추천위원회는 광주은 행 매각을 수월하게 끝내기 위해

로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매 각이 추진, 결국 자본 확보가 사실 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 다. 이러한 점 때문에 오는 23일까 지 예비입찰서류를 접수한 뒤 진

노조 반발로 취임식 무산…노조 “행장 출근 저지할 것” 학 부사장을 광주은행의 CEO 내정 자로 수용할 수 없다”며 “광주 ·전남 지역민이 수긍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민영화 방안을 제시할 때까지 출근저지 투쟁을 벌일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그동안 상공인과 광주은행 노조 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지역사회

우리금융과 원만하게 소통할 수 있는 김 부사장을 차기 광주은행 장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광주상공회의소는 상 공인연합으로 광주은행 인수를 추 진하면서, 낙하산 인사가 행장이 되면 무엇보다 금융당국의 입맛대

행될 광주은행의 민영화에도 차질 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지역상공인들은 광주은행 출신 은행장이 무산되자 그동안 추진해 온 광주은행의 지역 환원 도 수포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우 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광주은 행 인수추진위원회(회장 박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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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 회장)는 그간 광 주은행의 지역 환원을 위한 우선 협상권·인센티브 부여 등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해왔다. 하지 만 정부와 금융당국은 이번에 김 행장을 선임함으로써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최근 성명서 를 통해 “광주은행이 만일 시중 은행·다른 지방은행·외국계 자 본 등에 의해 인수된다면 이름뿐 인 지방은행이 지역사회에서 뿌리 를 내리지 못하도록 광주·전남 지역민과 더불어 퇴출운동 등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임을 재 차 천명한다”는 폭탄선언을 하기 도 했다. 이에 대해 광주은행 측은 상당 히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광주 은행 관계자는 “현재 광주은행 노조 측과 완만하게 해결하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며 억측을 경 계했다. 이 같은 노조와 내부 직원들의 강력한 반발은 김 신임 행장의 앞 으로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 으로 보인다. ‘낙하산 인사’라는 꼬리표를 단 김 행장은 민영화 결 과에 따라 자칫 지역상공인들의 조직적인 반발까지 부딪히는 등 험난한 앞날이 예상된다. 김민정 기자 mjkim@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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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경제

통권 1282호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대우조선해양

‘죽음의 조선소’오명 씻지 못하나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몇 개월 동안 근로자들의 잇따른 사망으로 조선업계 일각에서는 ‘죽음의 조선소’로 불리고 있다. 이 를 두고 또 다시 노동 단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알바연대 측은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사업주의 탐욕이 아르바이트 생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라며 “이윤경쟁과 무관심에 의한 알바 노동자의 죽음을 멈추기 위해 대책을 요구한다”고 주 장하고 나섰다. 또한 이들은 “노동자들의 사망사건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이유는 사업주가 사람의 목숨보다 이윤을 더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다.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안전 교육은 커녕 당연히 지급되어야 할 안전장비조차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월7일 대우조 선해양 거제조선소에서 올 19세의 젊은이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를 접안하기 좋도록 항만에 쌓아놓은 벽에서 건조 작업을 하던 중 26m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그는 입사한지 7일밖에 되지않는 하청업체 근로자였다.

‘조선업계 빅3’로 불리는 대우조 선해양이 안전사고 미흡으로 관련 업 계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올 초 잇따라 사고가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은 지난 2월 7일 19세의 젊은 하청노 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고인이 된 전모씨는 A안벽(배 를 접안하기 좋도록 항만에 쌓은 벽)

에서 건조 작업을 하던 중 26m아래 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고 등학교를 졸업한 후 입사 일주일만에 벌어진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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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사고당시 목격자가 없어 사고 경위 등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유가족들의 고통이 가중됐다. 대우조선의 산재 사망사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1월 15일에는 20대 사내하 청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원·하청 노동 자 9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터졌 다. 사고 당시 이들은 조선소 내 2도크에 있 던 4251호 컨테이너선에 블록을 탑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전날 탑 재해 놨던 대형 블록이 갑자기 20m 아래로 떨어지면서 노동자들을 순식간에 덮쳤다.

통권 1282호 알바연대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 사업주의 탐욕이 아르바이트생들을 죽음으 로 내몰고 있다”라며 “이윤경쟁과 무관 심에 의한 알바 노동자의 죽음을 멈추기 위해 대책을 요구한다”고 주장하고 나섰 다. 또한 이들은 “노동자들의 사망사건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이유는 사업주가 사람 의 목숨보다 이윤을 더 중요시 여기기 때 문이다.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를 낮추기 위해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고용 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안전교육은 커 녕 당연히 지급되어야 할 안전장비조차 지 급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알바연대 “사업주의 탐욕이 알바생 죽음의 길로 내몰고 있다” 안전관리 미흡…‘죽음의 작업장’전락 ‘완벽한 명품 선박’은 노동자의 죽음 위에서 건설되고 있다 이 사고로 입사한지 채 한 달여밖에 되지 않았던 23세 민모씨가 블록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이에 대해 노동계 측은 “이 사고는 더 많은 생산을 목표로 공기를 최대한 앞당기 기 위해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한 대표적인 부실시공으로 이는 70년대에나 일어날 법 한 사고”라며 “또한 사고 하루 전에 이 문제로 관련 부서회의를 진행했다는 말을 들었으며, 사측은 이미 사고의 위험성을 인 지하고 있었다고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잇따라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측은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차후 사고가 발생하 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우조선 노 동자들은 목숨을 담보로 생업에 매진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회 시민 단체들은 “사측은 말 뿐이 아닌 보다 실 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해야 하고, 정 부 역시 중대사고 발생 전까지는 모든 안 전 관리를 기업에 맡기는 ‘자율안전관리 제도’부터 재검토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고재호 대표는 지 난 4월 검찰에 고발 당한바 있다.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조직위원회 등을 비롯한 시민 단체가 고 대표를 고발했던 것.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측과 시민단 체들은 “대우조선해양이 잇따른 안전사고 가 발생했지만 뚜렷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 립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발했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측은 “대표가 안전사고 관련해서 고발을 당했는지는 담 당 인사과에 알아봐야 한다”고 말끝을 흐 렸다. 사회 노동단체들은 단기간 제한된 공정 을 떠맡은 하청업체 직원들은 전체 공정 과정에서 어떤 위험이 있는지 정확히 모른 채 현장에 투입되고 있어 더욱더 안전 관 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 다. 또한 “산재가 발생해도 책임을 하청업 체에 미루다 보니 보상도 충분하게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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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7


28 웰빙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통권 1282호

! 풍 거세게 불고 있는‘국민건강증진법’후 풍 폭 후폭 ! 로 전망된다.

업주들 불만 잇따라

점점 설 곳이 없어지고 있는

애연가들 7월초부터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인파가 밀집한 공공장소를 비롯, 식당 과 PC방 등이 ‘금연’을 전면적으로 내세 워야 하는 탓에 ‘득’보다는 ‘실’을 낳 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식당·커피숍·PC방·제과점·편의점 등지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매 출하락을 우려하고 있으며 특정장소에서 흡 연을 할 수 없는 흡연자들 중 대다수가 주택 이 밀집한 협소한 골목길에서 흡연을 해소 하고 있다. 이에 일대 주민들은 본인들의 집 골목길마다 넘쳐나는 담배꽁초와 연기 때문 에 불만을 드러내거나 흡연자들과 시비까지 붙는 일이 다반사인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인한 진통이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금연 열기가 뜨겁다. 특히 지구상에서 담배 수요와 공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에서조차 흡연과 관련한 사안 을 엄중하게 처리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담배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질병에 대한 사례 및 사진 등 장 소를 불문하고 전시하거나 선전해 금연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우리나라는 청소년 이상 관람하 는 영상물의 경우 흡연장면이 일 체 방영되지 못하도록 돼 있고, 공 원과 버스정류장 등지가 일제히 금연으로 지정돼 이를 어길 시 5 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한 담배에 약 10% 정도의 부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추후 담배 가격을 조금 더 인상하 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 로 알려져 흡연자들이 일제히 불

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와 관련, 흡연자 김모(30)씨는 “담배는 기호식품이라 알고 있는 데 법이 나서서 기호식품을 제재 하는 것은 본인 상식상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흡연자들 입장에서 금 연정책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 다. 비흡연자 중 대다수가 국민건 강증진법의 시행을 반기는 한편,

현재보다 조금 더 강도 높게 금연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 어 흡연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금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상담센터 운영 및 흡연자로부터 간접흡연을 강요당하고 있는 비흡 연자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전문 기관 등의 운영도 필요하다고 주 장하고 있어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마찰은 당분간 거세질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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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수동에서 숯불고기집 을 운영하고 있는 정모(51)씨는 담배를 피우려는 손님들을 상대로 “죄송하다”는 인사를 달고 있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음식 점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한 규정 탓에 담배를 피우려는 손 님들에게 일일이 양해를 구하고 있으며, 심지어 며칠 전에는 담배 때문에 단골손님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고 한다. 정씨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손님들도 물론 있지만 주 고객이 인근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인데 술을 한 잔 마시다보면 담배 한 대 피우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담배를 피우 지 못하도록 하는 바람에 매상이 줄어든 것 같은 기분마저 느낀다 ”며 “이 때문에 흡연하는 손님 을 위한 테이블까지 따로 마련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 구청에서 그 것마저 허락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젊음의 거리 홍대 인근에서 PC 방을 운영하고 있는 손모(45)씨 역시 최근 실시되고 있는 국민건 강증진법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 다. 대학교 근처라 그런지 다른 여 느 곳보다 흡연인구가 상당한 것 으로 알려진 홍대 근처는, 손씨의 가게뿐만 아니라 다른 인근 가게 들 역시 흡연 손님들과 전쟁을 치 르고 있는 상황. 대다수의 PC방들


광고문의: 718.539.8890~1 이 그렇 듯 손씨의 가게 역시 금 연실과 흡연실로 구분지어져 있으 며, 흡연실에는 청소년 출입을 아 예 금지 시키고 있다. 손씨는 “조만간 흡연실 폐쇄공 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다는 취지는 이해 하지만 이로인해 타격받을 자영업 자의 고충도 좀 이해해줬으면 좋 겠다”고 말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법을 따라야 하는 자영업자들은 그야말

실내 금연이 대대적으로 단속됨 에 따라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던 사람들이 일제히 밖으로 나와 흡 연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음식점들 중에서는 입구 한켠에 흡연을 할 수 있도록 재떨이나 쓰 레기통을 별도로 설치해둔 곳도 있었지만 이를 설치하지 않은 음 식점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광진구 구의역 인근에 위치한

있다. 음식점과 유흥주점들이 빼곡 히 들어서 있는 탓에 인근에 사는 주민들 대부분이 “각종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제는 ‘간접흡 연’까지 시달리고 있다”고 목소 리 높였다. 골목길에서 버려진 담배꽁초를 청소하고 있는 한 주민은 “일대 음식점들이 실내에서 금연을 실시 하는 바람에 그 여파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 골목으로 미치 고 있다”며 “하루에 몇 번이고 담배꽁초를 치우기 위해 집밖으로

자영업자들 울상 짓고, 골목길 주민들 거센 불만 터트리고 길거리마다 넘쳐나는 담배꽁초, 국민건강증진법 때문에? 로 울상을 짓고 있다. 개인 편의점 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일제히 담 배판매를 접어야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이들에게 담배를 납품해주는 회사 관계자들도 “근래들어 담배 판매를 하지 않으려하는 업주나 아예 담배 판매를 접은 업주들이 늘어나 고민이 깊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들의 영업상태를 의무적 으로 점검해야 하는 구청 공무원 들은 하루에 몇 번이고 업주들의 항의는 물론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신고접수로 인해 제때 퇴근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떨이가 된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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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들 역시 대다수가 실내 금 연을 내걸고 있었는데, 흡연가들은 이 때문에 음식을 먹는 도중에 밖 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음식을 먹던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곳은 대부분이 음식점 입 구다. 이 때문에 음식점 입구에는 흡연자들이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 가 수북했고, 가게 입구 앞에서 이 를 치우고 있는 종업원들의 모습 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출입문에 ‘입구에서 담배 피우지 마시오’와 같은 문구를 내건 음식점도 많다. 음식점 인근 주택가 골목길 역 시 흡연자들과의 전쟁을 치르고

나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얼마 전 내 집 앞에서 담 배를 피우고 있던 사람들과 시비 까지 붙기도 했다”며 “뭔가 대 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는 의견을 드러냈다. 이처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금연 여파로 인한 각종 불만 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검강증진법을 반기는 일각에 서는 “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얼 마 되지 않아 현재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곧 익숙해질 것으 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예수현 기자 ysh@wolyo.co.kr

금연 결심을 버티는 10가지 비법! 첫째. 3분의 유혹을 참아라. 금연하게되면 24시간부터 48시간 사이가 가장 고비다. 3분을 버티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게 되면 금단증상이 나 타나는 시기를 벗어날 수 있다. 둘째. 버린 담배와 관련된 물품 은 돌아보지 마라. 흔히 금연은 계획중이지만 끊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이것만 피고 끊어야지.'라는 생각이 대다수. 그 래서 금연하기로 마음먹었으면 담 배를 아까워하지말고 과감히 버리 고,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셋째. 술자리나 흡연자와의 자 리를 피한다. 아주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술 자리나 흡연자와의 자리를 자주 갖 게 되면 금연이 무너질 수 있다. 흡연자들은 금연하는 사람들을 다 시 흡연하도록 부추기는 경우가 일 상다반사. 그래서 되도록이면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넷째. 담배가 생각나면 물, 당근 , 오이, 견과류 등을 섭취한다. 물을 제외한 나머지는 입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담배욕구를 감소 시킬 수 있다. 물의 경우엔 담배욕 구를 희석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섯째. 목표를 멀리 잡지 말고 적당하게 몇 주, 몇 개월 단위로 점검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금연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대개 몇년단위, 혹은 평생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럼 금연하기가 힘들어진 다. 그래서 몇주주기, 몇개월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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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분기단위 주기로 나눠서 자주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여섯째. 금연과 함께 운동을 꾸 준히 한다. 운동을 하는 것만큼 금연에 좋은 방법도 없다. 운동을 통해서 폐기 능을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 면 자연스레 금단증상이 사라지고 담배생각이 나지 않는다. 일곱째. 금연 했다는 것을 주변 에 자랑하고 다닌다. 금연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주변 에 자랑하고 다니면 좋다. 이는 곧, 나와의 약속이 아닌 모두와의 약속 이 되는 것이다. 여덟째. 금연을 결심한 주변 사 람과 내기하며 경쟁심을 유지한다. 나 뿐만 아니라 주변 다른 금연 을 계획중인 사람과 내기를 하면 좋다. 그러면서 내기를 통해 경쟁 심과 오기가 생겨서 더욱 금연하기 가 좋아진다. 아홉째. 정 못견디겠다면 금연 클리닉이나 전문가의 도움도 좋다 . 못 견디겠다고 담배를 입에 무는 행위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견디기 힘들면 금연 클리닉을 찾으면 해결 책이 나타나게 된다. 열번재. 한 대를 피웠더라도 포 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한다. 대부분 한대 폈다고 금연을 포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로운 마음가 짐으로 다시 금연을 시작하고, 내 가 왜 피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 다음부터는 주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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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컬럼 - 댄밀러 변호사

사고 상해 보상금 분배에서 변호사비가 의문인데요? 저는 몇 년 전에 의료 과실사고를 당해 고소를 해서 얼마 전에 합의를 보았습니다. 저의 변호사가 보상금을 합의 했다며 수표를 건네주는데 제가 생각 했던 금액과 차이가 많이 나서 물어보니 고 소비용 들어간 것을 제한 금액이라고 하는데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문을 구합니다. (퀸즈 김)

보통 사고 상해 케이스는 보상금의 삼분 의 일을 변호사 비용으로 받습니다. 일반 적으로사고 상해케이스가 아닌 보통 민사 소송이나 대법원의 케이스는 변호사 비 를 시간당으로 받으면서 처음에 착수금 (retaining fee)을 받고 시작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매매, 파산, 사업체 매매는 일정한 금액을 정해 변호사비로 받습니다. 사고 상해 케이스는 변호 사비를 케이스가 끝나 면서 받는 보상금의 33%를 변호사비로 받 는데 보상금의 분배는 받은 보상금의 전체 금액에서 손님과 변호사 비를 분배하는 것 이 아니라 먼저 소송에 들어간 모든 경비 를 제하고 남은 돈을 분배 하는 것 입니다 . 소송에 들어간 경비란, 대부분 법원 소송 접수비(대법원의 소송 접수비는 $210입니 다), 고소장 전달 비, 우표 값, 케이스에

따라 다르지만 병원비 등등 입니다. 하지 만 소송에 들어간 경비도 케이스 마다 다 르게 들어갑니다. 의료 과실의 케이스는 의사가 잘못한 부분을 증명하기 위해 제 삼자의 의사를 고용해서 증명을 받으므로 의사 고용비를 내야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면 병원 치료 기록을 병원으로 부터 받아야 하는데 이것도 병원에 돈을 지불해 야 합니다. 또한 소송을 시작한 이후에도 치료를 계 속 받는 경우 대부분의 의사들이 소송 케 이스를 저당 잡아 치료비 또는 수술비를 케이스가 끝나면 받는 조건으로 치료해 줍 니다. 이러한 경우 병원비가 많이 나와 병 원비를 제한 보상금의 금액은 당연히 손님 이 생각한 것 보다 적게 받습니다. 사고 상해 소송에서 중요한 것은 원고가

사고 상해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보았는지 증명 하는 것으로 원고의 상태를 증명하기 위해서는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의 사 비를 아낄 수 없으며 원고가 실제로 고 통을 받고 있다면 계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만 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는 여러 번 의 수술도 받아야만 하기 때문에 병원비의 증가를 막을 수는 없겠습니다. 많은 분들 이 어떤 사고를 당하시면 사고가 나자마자 소송을 시작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사고 상해의 케이스는 사고로 인한 피해를 시간 을 두고 보면서 피해자의 피해 받는 곳의 상태를 지켜보다가 피해가 좀 더 확고한 다음에 소송을 시작 하는 것이 케이스에 유리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경미한 자 동차 충돌 사건이 발생 했을 때 뒤에서 앞 차를 박은 경우, 앞차에 탔던 사람이 뒤차 의 운전자를 소송하는데 충돌 자체가 경미 한 경우 피해자는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 소하고 엑스레이, MRI를 찍어도 뼈가 부러 지거나 힘줄에 이상이 없는 한, 엑스레이 나 MRI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옵 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 하면서 전에 없 었던 증세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여유를 갖고 상태를 지켜 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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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고로 인하여 팔 다리가 부러졌다면 이것은 피해가 확연하기 때문에 사고 발생 후 곧 바로 소송이 들어가도 좋지만 피해 가 확연하지 않은 경우 또는 피해가 점차 적으로 나빠질 경우는 시간을 두고 상태를 지켜보면서 케이스를 키우는 것이 원고에 게 이롭겠습니다. 많은 경우 시간을 두고 상태를 지켜보다 보면 새로운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전에 없었던 증세로 인하여 사고 상해 케이스들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김 선생님께서 받으신 보상금이 생각보다 적 어서 의문이 나시면 김 선생님의 변호사를 찾아가셔서 보상금의 분배가 어떻게 해서 이런 금액이 나왔는지 여쭤보시고 지불 내 역을 자세히 검토 하십시오. 보통 보상금 이 나오면 변호사는 소송으로 인한 비용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항목별로 나열하고 반 드시 손님의 보상금 분배에 동의하는 서명 을 받아야 만하기 때문에 구두 상으로 얼 마가 들어갔다고 얘기 할 수 없습니다. 또 한 손님이 동의하지 않는 한 보상금을 분 배 할 수도 없고 손님이 모르는 비용도 없 습니다. 또한 변호사가 지불한 모든 종목 에 변호사는 손님에게 지불된 금액을 증명


광고문의: 718.539.8890~1 을 해야 하고 손님은 지불된 금액이 무엇 인지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므 로 혼자 의문하지 마시고 무엇이 어떤 용 도로 지불되었는지 김 선생님의 변호사에 게 질문하시고 하나하나 검토 하셔서 의 문난 점을 풀으십시요.하지만 의료사고 인 경우 케이스를 증명하기 위해 제 삼자 의 의사를 고용한 경우 법원에 출두해 증 명해 주는 의사의 비용이 비싸고 어떤 경 우에는 각기 다른 분야의 의사를 고용하 기 때문에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나의 예로 얼마 전에 제가 합의 본 의료 사고 케이스인 경우 의사가 하루 법 정에 출두해 증언을 해주는데 경비가 $5500 이었고 그 의사가 법정에 서기전 에 사전에 케이스에 관해 두세 시간 상담 하는데 $3500 이었습니다. 법원에서 재판 이 시작 되었고 재판이 시작된 둘째 날 피고 측과 합의를 봐서 셋째날 법원에 출 두하기로 예정된 의사는 법원에 출두를 안 해도 되었지만 저희 측에서는 여전히 의사 법정 출두비를 지불 해야만 했습니 다. 왜냐하면 법정에 출두하기로 약속된 의사는 그 시간을 비워두어야 하기 때문 에 미리 계획을 세우고 그날은 환자를 진 료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의사의 비용을 미리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의사 법정 출두비는 매우 비싸며 케이스가 합

통권 1282호 의가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만 반의 준비를 해야만 하므로 의사 법정 출 두 비는 미리 지불을 안 할 수 없었습니 다. 뉴욕 법에서는 의료 과실 사고를 당 한 의사들을 보호하는 특별한 법이 있어 서 의료 과실로 인한 상해 케이스에서 만 약에 밀리언 달러로 합의를 보았다고 할 경우 처음의 25만 불 보상금에는 변호 사 비를 30% 받고 그 다음 50만 불에서는 합 의금에 변호사비가 25% 그다음 25만 불은 변호사비가 20%, 그 다음 밀리언 달러가 넘으면 변호사비는 10% 입니다. 이것을 말씀 드리는 이유는 변호사비가 무조건 삼분의 일이 아닌 것을 말씀 드리는 것입 니다. 김 선생님께서 부디 변호사를 찾아가셔 서 김 선생님께서 갖고 계신 보상금 분배 의 의문점을 다 푸시길 바랍니다.

“댄밀러 변호사님께 질문 하고 싶으신 분은 댄밀러 변호사 사무실로 질문 사항을 적으셔서 팩스:718-369-2029 또는 이메일: swkim57@gmail.com으로 보내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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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사회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통권 1282호

왜곡·축소·누락에사실관계오류까지…

‘교학사’ 역사교과서 대체 어떻기에 ‘교학사’역사교과서 역사교과서대체 대체어떻기에 어떻기에 ‘교학사’ 역사교과서 대체 어떻기에 ‘교학사’ ‘교학사’ 역사교과서 대체 어떻기에 ‘교학사’ 역사교과서 대체 어떻기에 ‘교학사’ 역사교과서 대체 어떻기에 ‘우편향 교과서’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가 연일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시간이 지날수 록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가 친일과 독재정권을 미화했다는 비판이 이어 지고 있는 것으로 ‘교학사’의 다른 교과서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일자, 이에 ‘교학사’ 측은 한국사 교과서 발행을 포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집필진을 비롯해 교육계와 역사 학계의 일부 인사들의 경우 교학사 교과서 발행을 원하고 있다는 입장이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뉴라이트’는 20세기 중·후반 이후 몇몇 국가에서 일어난 다양한 형태의 보 수·우익 성향 또는 반체제적 저항운동 단체나 운동을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말 로, 일반적으로 ‘신우익’으로 표현하 는데 나라마다 발생 형태나 양상에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국내에서는 노무현 정부시절부터 ‘뉴 라이트’ 운동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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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학 사’의 역사교과서 역시 ‘뉴라이트 교 과서’로 통하고 있다. 서술방식에 있어 좌편향을 배제한 채 지나친 우편향적 집 필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탓이다. 이에 교과서를 검정한 ‘국사편찬위원 회(이하 국편)’의 심사과정에 대한 문 제제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교육부 측은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을 취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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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사회 일은 없다는 입장이다. 대신 교과부에서는 ‘국편’ 전 문 인력과 역사교사를 동원, 추가 예산을 편성해 교과서 오류 수정 및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뉴라이트 교 과서’ 검정 무효화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등 ‘교학사’ 역 사교과서 논란은 보수와 진보 진 영 간 이념 논쟁으로 확산 중이다. 한편 역사교과서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은 것은 물론 불매운동 까지 일어나자 ‘교학사’측은 문 제의 한국사 교과서 발행포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는 점에서 특히 역사학계의 비난 을 받아 왔다는 것을 자의적으로 무시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일제의 철도사업에 대해서는 ‘1990년대 초 개통된 철도를 이 용하여 먼 거리 여행도 가능해졌 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공간관념 이 형성됐다’고 긍정적으로 서술 했는데, 이 역시 일제 침략을 일본 측보다 더 옹호하는 입장으로 비 춰지고 있다.

왜곡·축소·누락의 3박자

일본 측에서 주장해 온 식민지 근대화론에 입각한 평가를 내렸기 때문으로, 이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역사관을 흐리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하일식 한국역사연구회 회 장은 “교학사 역사 교과서는 지 나치게 식민사관에 따라 서술됐다 ”며 “학생들이 배우고 평가와 연결되는 교과서에 사대주의, 타율 성론 등 식민사관의 흔적이 곳곳 에서 발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교학사’ 교과서에는 해방 후 한국사와 군부독재에 대해서도 일 반적 상식과는 다르게 서술한 부 분도 적지 않다. 6·25 이전 발발한 제주도 4·3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 한 논란은 친일과 독재정권을 미 화하기 위해 사실관계 왜곡 및 축 소 그리고 누락이 빈번이 등장한 다는 점이다. 이 중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 는 부분은 조선말에서 일제침략기 로 이어지는 시기에 대한 서술인 데 그 중 강화도조약에 대해 해당 교과서에서는 ‘개혁파의 주장과 고종의 긍정적 인식으로 체결했다 ’고 표현했다. 이는 강화도조약이 일본군의 강 압에 의해 체결된 불평등조약이란 기존 상식을 뒤집는 평가로, 당시 체결된 여타 불평등조약의 효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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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82호 사건과 관련해서는 ‘남로당 주도 로 총선거에 반대하는 봉기를 일 으켜 경찰서와 공공기관을 습격’ 한 사건으로 정의하며 당시 많은 경찰과 우익 인사들이 살해당했다 고 기술했다. 반면 사건 당시 수만 명에 이르는 제주도민이 희생된 부분은 축소했으며, 폭력 주체가 국가라는 사실 등은 언급조차 하 지 않았다. 5·16 군사 정변에 대해서도

논란에도 교육부 ‘검정 취소’ 불가 방침

있다. 또한 이 교과서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계엄군이 시민을 학살했다는 사실과 피해자 수를 크게 왜곡·축소해 교과서에 실었다. 현재 ‘민주화운동 기념 사업회 ’에서 공식 확인한 인적 피해가 사망 154명, 행방불명 70여명, 부 상자 3208명, 기타 1628명 등 총 5060명인데, 교과서에서는 단순히 사망자 191명, 부상자 852명이라고 명시한 것이다. 더욱이 평화시위를 과잉 진압하고 시민을 학살한 주

교학사는 불매운동 우려, 발행 취소 검토 ‘5·16 군사 정변은 헌정을 중단 시킨 쿠데타였다. 반공과 함께 자유 우방과의 유 대를 강조했다. 대통령 윤보선은 쿠데타를 인정했다. 육사 생도도 지지 시위를 했다. 미국은 곧바로 정권을 인정했다’ 등의 서술을 통해 쿠데타의 불가피성만을 강조 했고, 심지어는 5·16 군사 정변을 모든 국민들이 지지한 것처럼 표 현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관한 부분을 미화해 현 박근혜 정부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도

체가 계엄군이라는 점도 누락돼 있다.

사실관계 틀린데도 발행?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는 역사적 판단부분을 넘어 사실관계 자체가 틀린 부분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총독부에 대한 기술 중 ‘1922년 조선총독부가 제2차 조 선교육령을 발표하면서 한국어 교 육을 필수화했다’고 쓰여 있는데, 당시 총독부가 필수화 한건 한국 어가 아니라 일본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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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교과서에서는 ‘1944년 정신근로령 발표 뒤 여성을 전쟁 에 동원했다’고 서술했는데, 위안 부 같은 경우 1930년대부터로 집 필하는 게 올바르다는 게 기존 역 사학계 주장이다. 이외에도 친일파 미화, 인물과 다른 사진 게재, 수치상의 오류 등 크고 작은 부분에서 많은 허점을 보인 교과서인데 교육부에서는 ‘ 검정 취소’는 없다는 입장을 고 수 중이다. 이와 관련 서남수 교육부 장관 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최 근 검정 심사를 통과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 모두를 대상으 로 다음 달 말까지 수정·보완을 추진하겠다”며 “현재는 검정 취 소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계와 역사학계의 일부 인사들의 경우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 ’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 등이 성명서를 통해 “ 이 나라의 역사를 사실에 충실하 면서도 긍정적인 시각에서 조명하 려는 학자들을 앞장서서 공격하는 일에 언론 매체가 동원되고 일부 정치인이 가세하는 일은 즉각 끝 내야 한다”고 전했다. 심창우 기자 woo@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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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없는‘동원홈푸드’

세종청사 공무원들의아우성곡소리 이들 점심 때 식사 원정 떠나는 점심 때 이들 이들 점심때 때식사 식사원정 원정떠나는 떠나는이들 점심 때 이들 점심 식사 원정 떠나는 점심 때 이들 식사 원정 떠나는 참치로 유명한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홈푸드가 때 아닌 난항에 부딪쳤다. 다름아닌 정부 세종청사 구내 식당 3곳을 위탁운영하는 과정에서 밥 맛에 대한 공무원들의 아우성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은 점심 시간 마다 번거로움을 마다하고 인근지역으로 식사 원정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져 사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아무거나 먹으면 그만이지 할 수도 있지만 5천여명의 공무원들은 맛이 아 닌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식사가 되버렸다는 불만 섞긴 한숨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심지어 최 근 식사도중 벌레까지 나왔다는 사실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식품 위생 관리에도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는 지적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세종청사 공무원들은 번거로움도 마다하고 인근 식당으로 삼삼오오 식사 원정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전해지고 있다.

세종청사에 입주한 공무원들은 매일 점 심시간마다 ‘밥전쟁’을 치르고 있다. 긴 줄을 서야함은 물론 그 마저도 음식 맛에 대한 질보다는 어쩔수 없이 먹어야 한다는 불만 가득한 목소리가 곳곳에서 새어나오고 있다.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때아닌 ‘밥전쟁’ 일처리는 물론 입맛까지 까다롭다고 소 문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입맛을 잃어버 린 이유는 뭘까.

문제의 급식을 제공하는 업체는 동원그 룹 계열사이면서 단체 식당업과 식당운영 자문업 및 식품도소매업을 목적으로 1993 년 설립된 동원홈푸드이다. 설립 당시의 기업 이념 역시 ‘좋은 음식과 보약은 그 근원이 같다’며 ‘의식동원’의 경영철 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 국 민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종합식품 유통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무원들 사이에선 음식 수준이 형편 없다는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입 주 초부터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 터라 동 원홈푸드 역시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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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회 다.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한 관계 자는 “식사가 너무 맛이 없어 사 실상 배를 채우기 위해서 먹고 있 다”며 “구내식당들의 운영자를 달리해 경쟁체제를 조성해야 식사 품질이 나아질 텐데 동원홈푸드가 독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제대 로 개선이 안 된다”고 푸념했다.

경영난과 밀접한 연관? 재무상태 악화로 부분 자본잠식 빠져 일각에서는 형편 없는 식단이 제공되는 이유에 대해 실적 부진 을 손꼽았다. 즉 경영난과 결코 무

이어갔던 동원홈푸드는 2010년말 차입금이 두배 이상 증가하고 상 각전영업이익(EBITDA) 83억원을 기록하며 재무상태에 적신호가 켜 졌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대기업들 이 막강한 자금을 무기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에 서 뒤떨어진 동원홈푸드는 점점 설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형국”이 라고 말했다.

“다른거 먹고 싶어도 갈 때가 없어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세종청사 공 무원들의 한숨도 날로 늘고 있다.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

관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동원홈푸드의 경우 지난해 당 기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 분기에도 적자가 계속 이어져왔다. 지난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원홈푸드는 지난해말 10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1분 기에도 1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이 어갔다. 손실규모가 커지면서 재무상태 역시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자 본잠식률은 지난해 말 12%에서 지 난 1분기 25%로 증가했으며 부채 비율 역시 같은 기간 715%에서 819%로 늘어났다. 지난 2009년까지 무난한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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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식사의 질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 하고 있기는커녕 오히려 국과 밥 에서 벌레까지 나오면서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퍼지 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무리 대량의 식사 를 한꺼번에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음식에서 벌레가 나오는 것은 문 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식품 위생 관리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매 일같이 식당을 이용하는 한 공무 원은 “맛도 문제지만 위생상으로 차마 눈뜨고는 봐줄수 없는 형국 ”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노릇하면 뒤집습니다

<술주정 이야기 - 여자편> 1. 난 친구들에게 “너희에 게 내가 별을 하사하노라~” 하면서 룸 술집 샹들리에 크리 스탈을 떼다가 친구들에게 나 눠줬대. 집에 와서 보니까 내 주머니에도 한 가득... 2. 술을 엄청 먹고 몸을 가 누지를 못해서 친구랑 친구 남 친이 차를 끌고 와서 데려다 이 같은 공무원들의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울며 겨자먹기 ’로 구내식당을 찾을 수밖에 없 다는 것. 주변에 아직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구내식당 외에 마땅히 이용 할 식당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녀의 부탁

줬는데, 친구 남친차 헤드라이 트 앞에서 “빠밤!”거리면서 춤을 췄다고... 아닌 밤중에 스 포트라이트를 받으며~ 3. 내 술버릇은 사람들이 내 가 취한 걸 모를 정도로 멀쩡 하게 얘기하면서 토하는 거... 우욱- 이런 거 없음. 그냥 토 하면서 말함. 주르르륵... 4. 대학교 올라와서 처음으 로 간 오티에서 술 엄청 먹고 먼저 자겠다고 들어가 놓고, 한참 후에 과 언니를 너무 긴 박하게 부르더래. 놀래서 언니 들이 막 들어갔더니, 내가 해 놓은 토사물을 가르키면서 “ 냄새나. 이거 빨리 치워. 아최근에는 점심시간에 차를 타고 나가 식사를 해결하는 이들도 부 쩍 늘고 있다. 세종청사의 한 공무 원은 “구내 식당에서 도저히 밥 을 먹을 수 없기에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삼삼오오 인근 지역으로 식사를 하러 나가는 이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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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그랬다고... 난 그날 너무 도도했었어. 5. 술 먹고 탈춤 추면서 술 집 활보하고 다님. 그 시절 내 가 왕의 남자를 봐서 그런가.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탈 춤 권하고... 아직까지 무형문 화재 소리 듣는다. 6. 학교에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복사기에 대고 내 얼굴 복사한 다음에 지나가는 사람 들에게 나눠줌... <술주정 이야기 - 남자편> 1. 난 술먹고 편의점 음료냉 장고 열면서, 빨리 택시 타라 고... 어쩐지. 시원하더라... ”라며 “달리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이 같은 고충(?)에 대해 동원홈푸드 측은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았다. 김영주 기자 yj-kim@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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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1982년생이자 부산이 고향인 추신수의 경 우 롯데 자이언츠 열성팬인 아버지에 현역시 절 롯데의 간판타자이자 올스타 2루수 출신 인 외삼촌 박정태 등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야구선수의 길로 접어들었고, 실력 또한 또 래들 보다 월등히 나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야구 명문고인 부산고에 진학해 팀의 에이스이자 4번 타자로 활약했는데, 이 에 부산고는 다시 한 번 전국대회 우승을 차 지했고 추신수 본인은 MVP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어 추신수는 그 기세를 몰아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서도 한국팀의 에이 스로서 눈부신 호투를 선보인바 있는데, 이 를 눈여겨 본 미국 메이저리그의 시애틀 매 리너스에서는 추신수에게 입단제의를 했고, 2000년 그는 고교졸업과 동시에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충 격적인 말을 들어야 했다. 부산고와 청소년 대표팀 시절 에이스를 도맡으며 자신의 미래 가 투수일거라 생각했던 추신수였는데, 시애 틀 구단측에서 타자전향을 요구한 것이다. 당시 구단에서는 추신수에게 투수로서는 메 이저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힘들지 몰라도 타자로서 가능하다 말하며 그를 설득했다고 한다. 그는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이 내 구단 측 바람처럼 타자로서 빠른 성장을 보여줬다. 하지만 시애틀에서 추신수는 팀의 주축이 되기에 한계가 있었다. 동일 포지션에 이미 MLB 올스타급 타자인 이치로가 수년 째 자 리하고 있었기 때문. 이에 추신수는 결국 2005년에야 마이너를 벗어나 메이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온 건 2006년 7월 로, 이치로란 거대한 존재 때문에 메이저 무 대서 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던 그가 클리 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게 된 것이다. 이 후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의 대표 외야수로 자 리매김했고, 2009년 WBC와 2010년 광저우 아 시안게임에서는 한국대표팀의 중심타자로 활약 병역면제의 해택까지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말 추신수는 2번째 이적을 결심했다. 클리블랜드의 빈약한 구단 사정상 매년 연봉협상에서 잡음이 나왔던 것은 물론

화제인물 47

통권 1282호 2013년 시즌 종료 후 FA가 될 그를 구단에서 마냥 붙잡고 있을 순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추신수 본인은 매년 하위권을 맴도는 팀 전력에 아쉬움이 있던 상황이다 보니 이 왕이면 강팀으로 이적을 원했는데, 이에 그 는 올 시즌 우승까지 넘보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로 1년 계약을 맺고 이적하게 됐다.

추신수의 엄청난 기록 추신수가 이적을 결심한 배경은 앞서 언급 했듯 FA를 앞두고 있던 개인적 상황에다 포 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한 팀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선수로서 욕심 때문이었는데 그런 상 황에서 볼 때 신시내티가 최적의 팀인 것은 분명했다. 다만 그의 이적 소식에 국내 일부 야구팬 들의 경우 다소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 도 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클리블랜드에 서 뛰다 내셔널리그인 신시내티로 옮길 경우

출루도 뛰어난 1번 타자로서 활약, 미국 전 역에 새로운 1번 타자 출현이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사구를 겁내지 않은 대담함을 바탕으로 리그 톱 수준의 출루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기회가 오면 이를 해결까지 하는 만능형 1번 타자로서 맹활약을 펼친 것이다. 추신수의 올 시즌 활약상은 수치상으로도 잘 드러난다. 일단 그는 9월 13일 기준 볼넷 수 100개에 근접한 상태로, 앞서 팀 동료이 자 미국 최고 출루머신으로 통하는 조이 보 토 역시 볼넷 100개를 넘어선 바 있다. 신시 내티에서 한 시즌 동안 100볼넷 선수 두 명 을 동시 보유한 것은 39년 만의 일이다. 또한 추신수는 올 시즌 20(홈런)-20(도루) 클럽 재가입에도 거의 근접해 있는 상황으로 , 홈런은 이미 20개를 넘었으며 도루만 조금 모자란 상황이다. 전천후 선수의 상징 같은 20-20이란 대기록을 올 시즌 다시 한 번 세 울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그는 올 시즌 100(득점)-100(볼넷)도 달성이 가능해 보이

야구 유망주 마이너에서는 이치로에 밀려 힘든 시간도 보내 클리블랜드 이적 후 메이저 안착에 성공, 병역 문제도 해결 새로운 투수들을 적응해야 하고, 팀 분위기 적응에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 특히 추신수가 이적에 따른 여파로 자칫 시 즌 전반기에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기라도 하면 FA 자격을 취득해서도 좋은 대우를 받 을 수 없을지 모른다는 의견들이 상당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주변의 이 같은 우려가 기우였다는 걸 시즌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증시켜줬다. 일단 팀 적응과 관련 오 랜 미국생활의 밑바탕이 된 특유의 성실함이 팀 동료들 과 사이를 돈독히 만들어줬다. 이 어 경기에서 좋은 실력을 선보이자 그는 이 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신시내티 팬들에게 도 큰 환호를 받는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그는 신시내티로 이적하며 거의 대부 분의 경기를 주전 1루수로 출장했는데, 기존 과 전혀 다른 1번 타자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미국 언론으로부터 듣기도 했다. ‘1번 타자는 빠른 발의 교타자’란 기존 상식에서 벗어나 빠른 발에 펀치력을 갖추고

는데 20-20에 100-100까지 이뤄낸 선수는 100 년이 넘는 MLB 역사에서도 단 10명에 불과 한 엄청난 대기록이다. 종합해 보자면 올 시즌 추신수는 리그 최 상위권의 출루율을 시즌 내내 유지해 온 것 은 물론 다재다능함의 상징인 20-20에다 1번 타자로서 영예로울 수 있는 기록인 100-100 까지 모두 달성 가시권에 둔 상태인 것이다.

가치 상승 중 올 시즌 추신수가 대단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사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 는 좌투수에게 약하단 편견을 들어야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이마저 적응의 문제 일뿐 두 번 만난 좌투수라면 그 렇게 약하지 않다는 인상도 심어주고 있다. 그렇다 보니 최근 추신수의 올 시즌 이후 향 후는 MLB 전체가 주목하는 사안으로 부상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 최근 들어서는 예비 FA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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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의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입증하는 데이터와 기사들도 쏟아지고 있는데,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서는 현 메이저리거 중 추 신수의 가치가 전체 8위에 해당한다고 전하 기도 했다. 미국 언론에 의해 30개 팀 600명 이 넘는 선수가 소속된 리그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최상급 선수로 추신수가 거론된 것이다. 이와 관련 그보다 앞선 순위에는 메이저리 그 타자 3관왕 2연패에 도전 중인 미겔 카브 레라(30·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무서운 2 년차를 보내고 있는 타격천재 마이크 트라웃 (22·LA 에인절스) 그리고 류현진의 동료이 자 미국 최고 에이스로 통하는 클레이튼 커 쇼(25·LA 다저스) 등이 있을 뿐이다.

관심 보이는 팀들 늘어 추신수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자 그 를 원하는 구단 또는 그가 필요할 것으로 예 상되는 구단 이름도 줄을 잇고 있다. 또한 그 의 내년 연봉과 관련해서도 역대 아시아 선 수 중 최고액이 가능할 것이란 얘기들도 흘 러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일단 현재 소속팀인 신시내티의 경우 내년도에도 추신수가 남을 가능성은 상 당히 낮은 편이다. 올 시즌 추신수와 연봉 737만 5000달러(약 80억 7190만원)에 1년 계 약한 이유 자체가 신시내티의 저렴한 주머니 사정 탓인지라 내년 이후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은 활씬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추신수를 붙잡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 면 가장 이적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는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추신수의 FA 계약과 관련 아이러니 로 뽑히는 것이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 스의 존재인데, 악마와도 거래를 할 만큼 탁 월한 협상력을 지녔다 평가 받는 보라스의 경우 선수들에게 언제나 기대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만 구단 입장에서 보면 달갑지 않은 에이전트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로서 확실 한 것 한 가지는 현재 좋은 분위기를 포스트 시즌까지 이어갈 경우 그의 가치가 더욱 상 승할 것이란 점이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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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82호

위대한 자연요법 98

제3편

약력 자연요법연구가 육사졸, 1971년 도미 공박교수, 전문직 수천명의 환자를 통역 1983년 세계인명사전 등재

식품보조제의 절대적 역할 비타민과 광물질, 필수 영양소들 지은이 김융웅 공학박사

*Erectile Dysfunction(발기불능) • L-arginine: 1g을 하루 3번. 경 우에 따라 2g을 하루 3번. 공복 때 흡수가 잘 됨. 만약 불편 함이 생기면 탄수화물 음식과 함께 드세요. 이때 단백질은 섭취하지 마 세요. 흡수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주의-만약 Viagra, nitroglycerin 혹 은 그와 유사한 약을 먹거나 migraines(편두통), autoimmune disorders( 자가면역질환), AIDS, Cirrhosis(경화 증, 간경화증), Herpes, 암 혹은 우울 증을 앓고 있으면 먼저 의사와 상 의. Low Libido 참조. *Flatulence(가스 참) • Enteric-coated peppermint oil capsules: 1-2 capsules(0.2ml의 페퍼민트 유 함유된 것)을 하루 2-3번 식사 중간에. • Beano: 지시된 대로 복용. CVS Pharmacy나 Walgreens에서 살 수 있 음. 온라인 beanogas.com Gastrointestinal Health 참조. *Gallstones(담석) • 마그네슘: 400-500mg을 매일.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GERD) (위 식도역류병) • Acid Relux 및 Gastrointestinal

Health 참조. *Gastrointestinal Health(전반적 치 료) • Probiotic supplements: 지시된 대 로 사용. 추천제품-Natren's Healthy Trinity(1-866-462-8736, natren.com) 및 Enzymatic Therapy(1-800-783-2286 enzy.com) • Greendrink: 지시된 대로 사용. 추천제품- Kyo-Green, Barleygreen, and Green Magma • Aloe vera juice: 1-2온스. 증세 가 심하면 하루 8온스까지를 나누 어서 물에 타서 드세요, 전체잎을 농축한 것이 제일 좋음. 추천제품Aloe Master, Lily of the Desert 및 Aloe Ace *Glaucoma(녹내장) • 비타민C: 1,000-2,000mg을 매 일. • VISION 참조. *Hair Loss(탈모) • Biotin: 300mcg을 매일. • 생선기름: 2g을 매일, 좋은 질 을 고르세요. • Silicon: 지시된 대로 복용. 저자의 추천제품-생명연장연구소 (1-800-544-4440)

추천제품- Biosil from Jarrow Formulas *Headaches(두통) • Migraines 및 Pain Reduction 참 조. *Hearing Concerns(청각 장애) • 마그네슘: 500-1,000mg을 매 일. • 아연(zinc): 30mg을 매일. 추천제품-VincaHear Plus(by Life Enhancement). 전반적 귀 건강제품, 건강식품점이나 전화 1-800-5433873. 지시된 대로 사용. *Heartburn(속쓰림) • Acid Reflux 및 Gastrointestinal Health 참조. *Heart Health (심장병)-전반적 건 강. • Coenzyme Q10(CoQ10): 180320mg을 매일 나누어서 식사시 복 용. • L-carnitine: 2,000mg을 매일. • 생선기름: 2-4g을 매일. • D-ribose: Chronic Fatigue Syndrome 참조. *Hemorrhoids(치질)

• Rutin: 500mg을 하루 2번. • Horse chestnut seed extract(standardized for 16 to 20% aescin): 300mg 을 하루 2번. *Hot Flashes(얼굴 화끈거림) • Menopause 참조. *Immune Support(면역력 증강) • 비타민 C: 2,000-10,000mg을 매 일. 비타민 C를 많이 복용하면 대변 이 묽어질 수 있으니 용량을 천천 히 늘리십시오. • Eschinacea: 지시된 대로 복용. 레이블을 보고 cichoric acid, polysaccharides 및 alkylamides가 들어 있 는 것을 찾으세요. 이 세 성분이 중 요 성분입니다. • Colostrum(capsule 이나 lozenges 혹은 powder 형태로 살 수 있음): 면역력을 현 상태로 유지하고 싶은 경우 가장 낮은 복용 양(쓰여 있음 )을 먹고 감염시엔 2-3배로 올리세 요. *Insect Bites and Stings(벌레가 물 었거나 쏘였을 때) • Aloe vera: Burns, Cuts and Other Wounds 참조. *Insomnia(불면증) • Sleeplessnee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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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itable Bowel Syndrome(IBS-과민 성 대장 증후군) • Artichoke Leaf Extract: 지시된 대로 사용. 추천제품-Enzymatic Therapy • Seacure: 500mg 캡슐 6개를 매 일. 추천제품-Proper Nutrition at propernutrition.com 1-800-555-8868 • Acid Reflux, conspitation, flatulence 및 Gastrointestinal Health 참조. *Joint Health(전반적 관절건강) • 비타민 C: 1,000-2,000mg을 매 일. • 비타민 D: 600-800 IU를 매일. • Glucosamine: 1,500mg을 매일, 식사시 나누어서 드세요. Pain Reduction 참조. *Kidney Stones(신장결석) • 마그네슘: 500-1.000mg을 매 일. • 비타민 B6: 750mg을 매일. <다음호에 계속> 책에 대한 문의 및 개인상담 646-733-6884 판매문의 718-539-8891 150-19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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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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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82호

국순당 국순당, 불공정행위 면죄부 받아

“억울하면 소송해~”

국순당 대리점 점주들이 또 다시 거리로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 주류업체 국순당의 불공정행위에 맞선 지 4년만이다. 이들은 일 방적인 판매목표 강제와 계약 해지 등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 에 신고한 바 있지만, 3년 6개월이 지나서야 돌아온 건 ‘과징금 1억원’이라는 솜방망이 처벌뿐이었다. 이에 대리점 점주들은 항의했지만 국순당은 불공정행위와 관련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을지로 위원회까지 나서기에 이르렀다.

4년 만에 돌아온 건, ‘솜방망이 처벌’ 뿐 국순당 대리점 점주들이 국순당과 공정위의 행태를 비판하며 다시 들고 일어났다. 공정위의 늑장, 솜방망이 처벌과 함께, 공정위 제재에도 불구 사과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국순당 의 태도 때문이다. 거리로 나선 이들은 지난 7일 국순

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 정위는 국순당의 불공정 행위가 명백 함에도 신고한 지 3년 6개월 만에 국 순당에 ‘과징금 1억원’을 부과하는 면죄부를 줬다”며 “국순당이 과징 금만 납부하고 피해를 입은 대리점주 들에 대한 손해배상은 물론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피해 보상 문제가 제 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피해 보상 을 받으려면 따로 민사소송을 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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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소송은 적어도 3년 이상 걸린다. 누가 버틸 수 있겠냐”며 “빚만 남게 된 상황이다”고 호소했다. 공정위는 2009년 4월 대리점주들의 공정위 신고 후 4년여 만인 지난 2013 년 2월 국순당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 징금 1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또한 이 같은 조치결과에 대한 회신도 지 난 5월 말에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 다. 특히 국순당의 불공정행위와 비슷


광고문의: 718.539.8890~1 한 밀어내기를 한 남양유업 건에 대한 조사는 7개월 만에 해결되고 과징금 또한 123억원이 부과돼, 피해 대리점주 들의 불만은 더욱 거세졌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남양유업 건이 실제로 문제 가 커져 다른 것들을 다 제쳐주고 모 든 인원을 투입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정 위의 조사인력이 많지 않은 점도 있지 만 큰 이슈에 대해서만 빠르고 강하게 처벌하고,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 는 사안에 대해서는 늑장 처리 하고 있 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피해 대리점주들이 거리로 나온 것 은 공정위의 늑장 처리 때문만은 아니 다. 국순당 또한 공정위 의결을 승복한 다고 하면서도, 피해대리점협의회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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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82호 다”고 설명했다. 일방적인 계약해지 에 대해서도 국순당은 “어려운 상황 을 함께 헤쳐 나가자며 설득했으나, 매 출회복에 확신이 없던 대리점 점주들 은 냉장차량과 냉장창고의 시설투자를 기피하며 자진폐업과 계약 종료 합의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피해 대리점 점주들이 주장하는 회 사 측의 피해배상 외면에 대해서는 “ 前 대리점주들이 손해배상 여부와 공 정위가 인정한 사실과의 인과관계 등 에 대해 객관성·공정성 있는 판단자 료를 제시 한다면 그에 대해 적극적으 로 합의 할 의사가 있다”며 “또한 이 에 대해 민사소송이 제기된다면 그 판 결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고 답했다. 또한 거래상 지위 남용(공급량 감축

‘라스’ 김민종 “제주도 함께간 여성 단 한명…연예인” 고백

공정위 늑장·솜방망이 처벌, 대리점주들 뿔났다! 과의 대화 요구와 피해보상 요구는 묵 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 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결국 대리점주와 국순당의 중재에 나 서기에 이르렀다. 을지로위원회는 지 난 13일 오전 10시 국순당 본사를 방문 , 배중호 대표이사 등과 회동을 가져 불공정행위에 대한 도매점주 피해 보 상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순당은 당사 홈 페이지를 통해 공정위 조사결과를 일 부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대 부분의 조사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 는 입장을 고수했다. 국순당에 따르면, 피해 대리점 점주 들이 주장하고 있는 ‘매출부진 책임, 일방적 전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매출하락으로 인력감축 등의 내부 혁 신을 꾀하는 한편, 140억원을 투자해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시하며 매출 회복을 기대했다”며 “하지만 대리점 은 전속적인 공급원에 기대 매출관리 를 나태하게 해 대리점의 문제점을 진 단하고 개선하고자 H-Project를 시행했

, 판매목표 강제 등)에 대해서는 “공 정위 시정명령 내용으로서 시명명령과 과징금 납부를 모두 이행했다”고 설 명했다. 이어 국순당 측은 “판매목표 설정 후 미달성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 도록 한 계약서 등은 공정위에서도 인 정된 바와 같이 공정위의 시정명령 이 전에 이미 자진 시정 완료했다”며 “ 실제로 본 계약조항을 이유로 계약해 지 등 불이익을 제공한 사실은 없다” 고 덧붙였다. 공정위의 늑장 판결에 대해서도 국 순당은 “2010년 1월 공정위의 현장조 사가 시작됐고, 성실히 임했다”며 “ 공정위의 결정지연과 국순당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국순당은 밀어내기와 같은 불공정행 위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식의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면서 “공정위 조사결 과와 관련 서류를 토대로 본사 측의 불 공정 행위가 입증됐음을 강조해도 국 순당은 대부분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 를 굽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순당의 태도는

김민종이 제주도에 함께 간 여자친구가 연예인이었 다고 고백했다. 김민종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 타’에서 ‘여자와 함께 제 주도에 그렇게 간다는데?’ 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MC규현은 “소유진, 김정 은 등과 함께 갔다는 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구라는 “스캔들이 다 90년 대에 머물러 있다. 요즘 핫 한 것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민종은 “없다" 며 “내가 손 잡고 제주도에 함께 간 여성은 단 한 명뿐 이다"라고 해명했다. 그 여 성에 대해서는 “다 아시는 분”이라고 말해 연예인이 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밝혔 다.

과징금만 물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과거 행태를 반복할 수 있도록 한 공정위의 안일한 처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공정위 개혁에 관해 국정 감사를 깊이 있게 다룰 것”이라고 밝 혔다. 김민정 기자 mjkim@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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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왜 결혼을 안 하냐는 질문에 “하기 싫어 서 안 하는 것이 아니다. 못 만나는 것이다"라고 밝 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허술 한 신사들'로 꾸며졌으며, 뮤 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배우 김민종, 다나, 샤이니 키,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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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82호

(718)939-8237 저는 제약회사에서 오래 근무하 고 있는 여성인데요. 한국나이로 56세된 개띠입니다. 미국 온지 어 제 같은데 벌써 30년 세월이 흘렀 군요. 생각하면 할수록 기가 차는 나이입니다. 그동안 결혼도 했고 이혼도 했으며 아들 하나 잘 키워 보겠다는 일념으로 정신없이 살아 온 듯 합니다. 아들은 이제 대학을 졸업한 후 좋은 직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니 저는 이제 할 일을 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을 그 만두고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약국을 개업해 보려고 하는데 괜찮 을까요? 선생님께서 제 사주를 풀 어보시고 제 팔자에 약국을 경영해 도 될 지 알려주세요. 같은 직장에 서 사귀고 있는 미국인 남자 친구 도 있는데 1951년생 토끼띠입니다.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둘 다 약사 라서 직업적인 면에서는 많은 공감 을 느끼고 있어서 결혼까지 생각하 고 있습니다. 첫결혼에 실패하고 오래 혼자 살았기 때문에 재혼이 두렵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까요? 다 늙은 나이에 기대와 설렘과 불안으로 혼란된 내 마음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큰 용기를 내어 선생 님께 인생상담 드리오니 명쾌하신 조언을 부탁합니다. ★ 바이올렛 김 (1958년 음력 8월 10일 새벽 2시, 여)

올해 56세 된 개띠 여성의 사주 팔자는 무술(戊戌)년, 신유(辛酉) 월, 임인(壬寅)일, 신축(辛丑)시이 다. 사주에 배속된 간지 여덟 글자 는 음양오행의 기운으로서 한 생명 체의 원기(元氣)와 기질(氣質)을 암시한다. 우주만물은 따스하고 더 운 기운과 서늘하고 찬 기운이 음 양의 조화를 이루고 木, 火, 土, 金, 水 다섯가지 원소(元素)가 균형을

福)을 달리한다. 이 사주의 구조는 한랭한 ’金‘오행이 사주 전체를 장악하고 자신 자신에 해당하는 생 일천간 ’임수(壬水)‘를 ’金생水 ‘의 원리로 지나치게 과잉보호하 고 있는 형국이므로 오히려 ‘水’ 오행을 무기력하게 한다. 이는 흡 사 부모의 맹목적이고 무차별적 사 랑이 자식을 망치게 되는 이치와 같고 보약도 지나치면 독약이 되는

에 놀아난다. 이처럼 해괴하고 요 상한 일들을 유달리 빈번하게 겪고 사는 사람들의 사주팔자에는 반드 시 자신을 해치는 오행들이 똬리를 틀고 있다. 이 사주에서도 무리지은 ‘金’ 오행은 사주의 균형을 파괴하는 기 신에 해당하므로 가족문제로 마음 고생이 많다. 총명한 두뇌와 학업 운을 타고 났으므로 학문과 기술을

(靑馬)’에 해당하므로 결혼, 이사 , 개업 등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좋은 해이다. 내년에는 음력 9월달 에 윤달이 든 윤년(閏年)이므로 음 력으로는 1년이 13개월이 된다. 또, 입춘(立春)이 2번이나 들었다고 ‘ 쌍춘년(雙春年)’이라 불리는 경사 스런 해이므로 결혼도 하고 약국 개업에도 좋다. 2014년에는 살기(殺氣)가 감도는

내년 음력 5월달에 결혼운이 들었으니 현재 교제하고 있는 ‘토끼띠’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될 것이다. 또, 약국을 개업할 때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중심으로 ‘서남쪽’, ‘동남쪽’, ‘서쪽’, ‘남쪽’ 방위에 위치한 장소를 물색하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이루었을 때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은 대자연의 질서이자 천지를 관통하는 중용(中 庸)의 도이다. 사람도 자연이므로 이 원리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따 라서, 천지만물은 조화가 아닌 부 조화(不調和)와 균형이 아닌 불균 형(不均衡) 상태와 질서가 없는 무 질서와 혼란 상태에서는 생명을 지 탱할 수 없다. 이처럼 ‘어긋난 것을 바로 잡는 것’이 우주의 섭리(攝理)이므로 세상만사도 사필귀정(事必歸正)이 라 한다. 개인의 숙명(宿命)도 사주 팔자에 배속된 음양오행의 균형과 조화 여부에 따라 길흉화복(吉凶禍

것과 같이 주체신(主體神)에 해당 하는 생일천간 오행의 원활한 활동 력을 방해하고 사주전체의 균형과 조화를 파괴하는 오행을 한자어로 꺼릴 ’기(忌)‘자를 써서 ’기신( 忌神)‘이라 한다. 사람의 일생을 막히게 하고, 꼬이게 하고, 얽히게 만드는 원흉은 바로 기신에 해당하 는 오행이므로 반드시 척결하고 박 멸해야 한다. 남보다 더 열심히 노 력하고 수고해도 그 혜택을 엉뚱한 인간이 보는 것처럼 이리 뺏기고 저리 뜯기고 피붙이는 물론이요 부 부간도 별 수 없다. 정직과 양심도 백수건달, 팔난봉꾼을 당할 수 없 고, 정의와 신용도 사기꾼 혓바닥

바탕으로한 전문직에 종사하면 경 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 지만, 자기 중심적이고 사회성이 부족한 기질로 인하여 대인관계에 고충이 많다. 따라서, 서비스업이나 상업을 운 영하기보다는 사무직이나 연구원 이 적합하다. 초혼에 실패하고 중년이후에 국 제 결혼하면 안락하고 행복한 가정 을 이루게 될 팔자이므로 지금 교 제하고 있는 ‘토끼띠’ 남자 친구 와 내년 음력 5월달에 결혼이 성사 될 것이다. 2014년 태세(太歲) 명칭 은 ‘갑오(甲午)’년 말띠해인데 말띠 중에서도 푸른 말, 즉 ‘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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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한 방위는 ‘북쪽’이므로 약국 을 개업할 때는 현재 거주하고 있 는 주택을 중심으로 ‘서남쪽’, ‘동남쪽’, ‘서쪽’, ‘남쪽’ 방 위에서 장소를 물색하면 일이 순조 롭게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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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스포츠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통권 1282호

가을레이스 남은 한자리

넥센orSK? 4강혈투 최후에 웃는 팀은 어디? 2013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종착점을 향 해 가고 있는 가운데, 가을야구 참가팀을 가 리기 위한 막바지 순위 결정전이 팬들의 이 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선두권을 형성 중인 LG와 삼성 그리고 두산은 물론 넥센 등이 올 프로야구 가을잔치의 초대 팀이 될 것으로 유력해 보였으나 시즌 막판 SK가 놀라운 뒷 심을 발휘하며 넥센을 뒤쫓고 있어 아직 그 결과를 속단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오는 9월 30일 최종전을 가지게 되는 2013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4강 싸움이 다시금 야 구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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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을 형성 중인 LG 트윈스와 삼성 라 이언스 그리고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남은 한자리를 두고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순위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당초 야구계에서는 시즌 초부 터 지금까지 4위권을 줄곧 유지해 온 넥센 이 이번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가을야 구에 참가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가을야 구 DNA가 있다’고 평가 받아온 SK 와이 번스가 시즌 막판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뒤 쫓아와 알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됐다. 다만 SK의 시즌 막판 대분전에도 불구 넥 센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에 양팀 간 최종순위는 뒤집어지기 어려워 보인다 는 것이 중론인 상태다. 한편 4위 자리를 놓고 시즌 중후반까지만 해도 넥센·SK 등과 경쟁을 펼쳤던 전통의 강호 롯데와 KIA의 경우 기적이 일어나지


광고문의: 718.539.8890~1 않는 한 이제는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강권에 안착한 팀들 9월 11일 기준 현 프로야구 선두권에는 LG와 삼성 그리고 두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 중 2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 팀인 삼성의 경우 전년에 비해 전력이 약해 진 것은 분명하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시 즌 내내 보여주며 올 시즌 역시 선두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올 시즌 삼성 선수단의 꾸준함은 팀 내 개인타이틀 홀더가 다승부문의 배영수 를 제외하면 전무함에도 불구 팀 성적이 상 위권을 유지 중인 것에서도 찾아 볼 수 있 겠다. 현 1위 팀이자 삼성의 3회 연속 우승 도 전을 정면에서 가로막고 있는 LG의 상황은

통권 1282호 모를 자주 보여줘 짐짓 우승까지 노려보고 있는 중이다. 이와 달리 SK의 경우 후반기가 시작하고 도 한참 동안 4강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당 연한 팀으로 여겨졌지만,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특유의 끈끈한 팀 컬러가 실종되며 NC·한화 등과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두팀의 최근 모습은 전과 많이 달라진 상황이다. 우선 넥센의 경우 쉽게 승리하는 경기도 많지만 그만큼 쉽게 내주 는 경기도 자주 연출하며 순위가 4위까지 떨어졌다. 주축 선수들의 경험부족이 아쉬 움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이와 달리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SK는 시 즌 후반기 들어가며 대반전을 일으키며 성 적을 끌어 올렸다. 특히 최근 자주 펼쳐진 2연전에서 SK는 70%가 넘는 승률을 올리며

선두권에는 LG와 삼성 그리고 두산이 자리해 롯데와 KIA는 다음 시즌 준비 들어가야 할 듯 삼성과는 전혀 다르다. 투수와 타자 할 것 없이 개인타이틀을 노리는 선수들이 상당 하며, 지난 시즌까지 별 볼일 없었던 팀 평 균자책점 역시 9개 구단 가운데 전체 1위를 기록 중일 정도로 선수단 전체가 좋은 모습 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야구계에서 는 LG 선수단이 특유의 신바람 야구 속에 서, 현재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정규시즌 1 위를 차지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 망 중이다. 반면 LG와 삼성 바로 뒤에 위치한 두산 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 온 LG·삼성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시즌 전 다수 의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삼성-KIA와 함 께 우승을 다툴 3강 전력’으로 구분됐음에 도 불구, 중반까지는 투타의 엇박자 속에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렸던 것. 특히 믿었 던 선발진의 붕괴가 뼈아팠다. 그러나 최근 두산은 유희관 등의 대체 선 발의 호투와 더불어 부상 복귀한 이종욱 등 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선두권 반열에 다 시 올려놓은 상태다.

4강에서 벗어난 적 없는 넥센, 반전 준비 중인 SK LG와 삼성 그리고 두산 등이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었지만 4강 나머지 한 자리 의 주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모양새로, 시 간이 지날수록 넥센과 SK 양 팀의 시즌 막 판 4강 쟁탈전이 뜨거워 지고 있다. 이 중 넥센의 경우 구단 창단 이후 처음 으로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시권에 두고 있는데, 전반기까지만 해도 4강 다툼 을 벌이고 있는 것 자체가 난세스로 여겨지 던 팀이었다.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강력한 화력을 자 랑하는 중심타선에 투수진 역시 화려하진 않지만 내실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 며 전반기 종료 시점까지만 해도 삼성· LG 등과 선두싸움을 하던 팀이었기 때문이 다. 특히 넥센은 선두 삼성에게 유독 강한 면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 고 있다. 다만 넥센과 SK 중 어느 팀이 4강에 올 라 갈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넥센의 이름이 더 많이 거론되고 있다. 11 일 기준 양팀간 격차가 4게임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 SK만큼은 아니어도 넥센 역시 시즌 후반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기 때 문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미 어느 정도 확정 받았거나 또는 4강 다툼이 한창인 팀들과 달리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팀들도 있 다.

4강과 멀어진 이들 이들 팀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단 연 KIA라 볼 수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우 승이 점쳐진 것은 물론 시즌 초만 해도 압 도적인 경기력으로 선두를 질주하던 모습 이 현재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기 때 문으로, 신생팀 NC와 7위 경쟁을 하는 수준 까지 팀 성적이 추락했다. 시즌 전 기존 주전들의 공백에 따른 대안 이 마땅히 마련되지 않아 우려감이 나돌던 롯데 역시 KIA 정도는 아니지만 올 시즌이 아쉬운 상황이다. 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예년에 비해 가벼워진 타선을 탄탄한 투수 진이 커버해 줬지만 지금에 와서는 양측 모 두 4강권 팀들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탓이다. 이에 롯데 팬들로서는 팀 성 적보다 리그 순위타자 경쟁 중인 손아섭의 개인타이틀 홀더에 더 관심을 둬야 할 상황 이다. 한편 시즌 초부터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NC와 한화의 경우 성적은 비슷하지만 내년을 기약하는 모습에서는 엄청난 차이 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을 치르며 신생팀 NC가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지난해에 이어 탈꼴찌에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화로서는 팀의 리빌 딩에서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봐야 할 상 황인 것이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스포츠 55


56 연예

통권 1282호

'짐꾼’ 이서진, 턱시도 화보에선 180도 다른 모습 배우 이서진이 턱시도로 멋을 낸 화보를 공개했다. 이서진은 최근 남성지 ‘로피시엘 옴므’를 통해 검은 턱시도 수 트와 벨벳 턱시도 수트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한 화보를 공개했 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야외에서 진행된 탓에 이서진 주 변으로 많은 시선이 쏠렸다. 그럼에도 이서진은 촬영에 몰입하며 프로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편안한 캐 주얼 룩으로 멋을 냈던 이서진은 이번 화보 촬영으로 색다른 매 력을 발산했다. 이서진은 이번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 에서도 ‘꽃보다 할배’를 언급했다. 이서진은 “처음에는 모르고 간 여행이긴 한데 기왕 간 거 잘하고 싶었다”며 “새로운 여행을 가려니까 또 긴장이 됐 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어떤 분들인지 취향이 뭔지 파악이 되니까 거기에 또 내가 잘 맞춰드리고 싶은데 잠이 안 온다”며 “나는 낯을 가리는데 써니(소녀시대)는 어른 네 분께 다 안부 문자를 보내드렸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 일섭 등 할배 4인방과 유럽과 대만 등 해외 배낭여행을 다 니며 짐꾼, 매니저, 네이게이션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 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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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건강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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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목표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첫 1~2주 동안 빠른 체중 감소를 경험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슷한 비율로 체중 감 소가 이뤄질 것이라 예상하지만 초반에 경험하는 급격한 체중 감소는 체내에 탄 수화물과 단백질을 소비하는데 따른 다 량의 수분이 소실되는 것일 뿐 이후 지 방이 본격적으로 감소하는 시기가 찾아 오면 자연히 체중 감소 폭이 줄어들 수

중요한 것은 바로 “왜?”라는 물음이다 . “나는 왜 다이어트를 하는가?”에 대 한 대답을 찾을 수 있을 때 다이어트를 시작하야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다이 어트 동기가 단순히 “지금보다 더 예뻐 지기 위해서”처럼 추상적이거나 “남자 친구가 살을 빼라고 해서” 등 타인에게 있다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는 금세 약 해지고 만다.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하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밖에 없다. 지방은 특성상 연소될 때 수 분의 이동이 거의 없고, 순수 지방 1kg을 연소시키려면 9000kcal를 소비해야 하는 만큼 지방이 감소하는 시기에는 체중 감 량이 더디게 나타난다. 초기에 급격한 체 중감소를 경험한 다이어터들은 이 시기 에 상대적으로 체중감량이 적다고 느끼 지만 사실 이 시기에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한다. 이 러한 체중감량의 변화는 다이어트 과정 내내 찾아오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다이 어트 동기를 부여하거나 의지를 강화하 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라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장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나같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모습을 본 적 있을 것이자. “난 반드시 내가 원하 는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을 거야” 라는 확실한 동기가 있었기에 그 힘든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하고도 실패한 사람들은 자신의 약한 의지를 탓하기 쉽 다. 물론, 다이어트에서 본인의 의지나 심 리도 중요하지만 신체의 매커니즘을 단 순히 의지만으로 극복하거나 조절하기 가 쉽지 않으므로 지나치게 자신을 책망 할 필요는 없다. 약한 의지력을 탓하기 보다 의지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 아보자. 당신은 왜 살을 빼고 싶은지, 그 이유 를 알고 있는가? 혹시 모른다면 그 질문 에 대한 답부터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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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다이어트! 다이어트!어렵지 어렵지않아요~ 않아요~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하고도 실패한 사람들은 자신의 약한 의지 를 탓하기 쉽다. 물론, 다이어트에 서 본인의 의지나 심리도 중요하지 만 신체의 매커니즘을 단순히 의지 만으로 극복하거나 조절하기가 쉽 지 않으므로 지나치게 자신을 책망 할 필요는 없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 부 윤정웅 원장에게 약한 의지력을 탓하기보다 의지력을 높일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기합리화를 버려라 인식하지 못한 동기에서 나온 행동을 그럴 듯하게 이치에 닿는 이유를 내세우 는 방어기제를 합리화라고 부른다. 사람 들은 흔히 ‘나는 원래 살찌는 체질이라 다이어트를 해도 안 돼’라든지, ‘어차 피 운동과 나는 맞지 않으니까’라든지 하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다이어트 를 포기하는 자신을 비난으로부터 보호 하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누구나 포기하 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고 그것은 다이어 트의 당연한 과정 중 하나이다. 다만 이 때 자기 합리화를 통해 쉽게 포기를 하는 사람과 그 과정을 잘 이겨낸 사람은 다른 결과를 만나게 될 것이다. 자꾸만 흔들리 며 의지가 약해진다면 그 순간 자기합리 화를 떠올리기보다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너무 무리한 부분은 없었는지, 처음부터 목표를 높게 잡은 것은 아닌지 체크하는 것이 먼저이다.

보상심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라 음식을 앞에 두고 “이 음식은 살이 찌 니까 안돼” 등으로 자꾸 금기를 하다보 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다. 어떤 결핍

이 있는 사람이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다 른 부분을 과도하게 발달시키는 것을 두 고 흔히 ‘보상심리’라고 말한다. 이러 한 보상심리는 운동이나 다이어트 후 폭 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방해 하는 주원인 중 하나가 된다. 다이어트 시 보상심리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 때문에 안 돼’라기보다 ‘~ 때문 에 좋다’ 라는 방식으로 태도를 바꿀 필 요가 있다. “치킨은 살이 찌니까 안돼” 라는 말보다 “채소는 건강과 피부에 좋 다”라는 생각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윤정 웅 원장은 “다이어트 심리전에서 이기 는 방법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다”며 “다이어트는 평생 동안 나 자신을 위해 내가 지켜야 할 생활습관임을 인정하고 중간에 포기할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 다는 단계적으로 이룰 수 있는 실현가능 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차근차근 지켜 가고자 노력하는 것, 진부하지만 그러한 마음가짐이 다이어트를 포기하고싶은 순 간을 극복하게 할 힘이 되어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자료정리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건강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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