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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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복지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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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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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9개월 전 약속
결국 껍데기만 남아 무너진 복지 공약 돈 앞에 발목 잡혀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북한을 포함 나라 밖 문제들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 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들어 왔다. 미국과 중국 방문 등 잇따른 해 외 순방을 통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는 호평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역시 해외 순방을 다녀올 때마다 크 게 상승한 바 있다. 반면 내치에 있어서 박근혜 대통령 에 대한 평가는 결코 좋은 편이 아 니었다. 잦은 혼선을 자아낸 인사 문제가 임기 초 국정운영의 최대 걸림돌이었다면 최근까지는 국정 원 사태에 따른 의혹과 그 대처 과정의 문제들로 곤혹을 치러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본인 스스로 약속했던 공약들 로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취임 후 대선 공약 달성을 위한 재정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일등 공신으로 불렸던 새누리당표 복지공약이 크게 후퇴했다. 박 대통령의 복지복약 달성을 위한 재 정이 당초 예상처럼 여유롭지 못한 까닭으로 그에 따른 사회적 반 발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정부의 복지공약 후퇴가 이미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이었단 의견들도 상당한데, 천 문학적 예산이 소요되는 공약 달성을 위한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란 비판여론이 대선 당시부터 강하게 제기된 바 있는 탓이다.
계부까지 마련하고 각종 지자체 주도 SOC 사업 축소 및 연기 계획까지 수립하며 복지공약 달성 의지를 보인 바 있는 박근 혜 대통령이었으나, 부족한 재정에 따른 재원 마련의 어려움 에 직면 이를 후퇴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공약 불이행에 따른 논란은 앞서 박 대통령을 괴롭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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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정치
2013년 10월 8일 화요일
통권 1286호 문제들 보다 더 큰 타격을 줄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나 국정원 논란이 야권 측의 문제제 기가 시발점이었고 이에 동조한 국민들 역시 야권 성향을 보였던 반면, 공약 논란의 경우 박 대통 령의 절대적 지지기반인 중장년 층 보수 세력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복지공약 크게 후퇴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 대선 당시 야당 후보와 마찬가지로 반 값 등록금 등의 해법을 제시했으 나, 현재는 이 역시 실현 가능성 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변경이 찾아온 이유는 52개 주요 복지공약 달성을 위해 필요한 예 산이 임기 내 79조 원가량이 필 요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공약의 실현 의지 여부를 떠나 워낙 대규모 복지공약이 즐비하 다 보니 재원 마련도 한계가 있
는 실정이다.
사회 곳곳에서 반발 터져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이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되자 그에 따른 비판 여론도 점차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사회단체 연합체인 ‘국민 연금바로세우기국민행동’의 경 우 복지공약에 대한 정부안이 발 표되기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
기간이 긴 젊은층보다 그 기간이 짧거나 아예 가입하지 않았던 노 인들이 더 많은 연금혜택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야권에서도 정부의 복지공약 후퇴와 관련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전병헌 민주당 원 내대표의 경우 국회 내 마련된 민주당 측의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 회의에 참석 지난 26 일 국무회의에서 있었던 박 대통 령이 공약 후퇴에 따른 입장 표 명에 대해 “재정을 핑계거리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균등지급하기로 한 기초연금 차등지급으로 변경 민주당 및 젊은층은 사기공약이라 지적, 강남에서는 괜찮다는 의견 나와 절 ‘모든 노인에게 20만원 지급 ’, ‘4대 중증질환 보장’ 등 기 존 새누리당 대선후보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 복지공약을 선보였고, 선거에서 노년층의 절 대적 지지를 받아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은 야당 측의 후보였던 문재 인 의원의 공약과 마찬가지로 재 원 마련의 어려움이 부각되며 실 현 불가능한 공약이 아니냐는 비 난을 받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현 정부에서는 대통 령의 복지공약 달성 의지를 수차 례 강조하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책들에 대해 소개했 으나 결국 취임 6개월 만에 공약 의 대대적인 후퇴를 선언하고 만 상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주기로 한 기초연금은 당초 약속과 달리 고 소득층을 제외한 70%에만 10만 ~20만원씩 차등 지급하기로 했 으며, 4대 중증질환 대책 역시 국 민들 기대치와는 상당히 동떨어 진 수준인 것이다. 또한 박 대통 령은 나날이 치솟고 있는 대학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다 판단하고 이를 전면 수정한 것이다. 특히 노년층으로부터 절대적 인기를 얻은 기초연금의 경우 당 초 공약처럼 내년 7월부터 모든 노인들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 하게 되면 보건복지부 추산 2017 년까지 57조원의 예산이 필요하 다. 또한 노년층 인구가 지속적으 로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액수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
대통령이 되기 위한 공약 사기 사건”이라며 이를 강도 높게 비 판했다. 또한 해당 단체에서는 보 건복지부에서 기초연금 대상자 선정을 국민연금 가입기관과 연 계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에 대해 젊은층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정책이며 그 에 따른 세대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지적했다. 복지부의 차등지 급 정책대로라면 국민연금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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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는 건 더 큰 거짓말”이라며 “국무회의에서의 입장 표명이 아니라 대국민 사과담화가 있어 야 한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재정은 공약을 호 언장담하던 작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 변한 건 오직 대 통령의 생각과 의지 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전 원내대 표는 기초연금 재정마련을 위한 방책으로 부자감세 철회를 촉구 하기도 했다. 다만 기초연금 대상자 축소의 직격탄을 맡게 된 노년층에서는 대통령의 대선 공약 후퇴에 따른 실망감 섞인 목소리들도 들려오 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집단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되레 모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강남에 거주하는 부유층 노년들 의 경우 대통령의 대선공약 후퇴 를 이해한다며,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하며 복지가 나라 살림을 망 쳐서는 안 된다는 의견까지 내놓 고 있는 실정이다. 이재선 기자 j-sun2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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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0월‘독도의 달’맞아
‘평화의 섬’이미지 국제사회에 전파 경상북도는 오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 닌 ‘평화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 일본의 도발 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채 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10월 1일에는 독도 현 지에서 대한민국 10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함께 독도 모형물 인형을 독도경비대원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또 8일에는 독도에서 강강수월래 와 한복패션쇼,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연날리기 퍼포먼스 등이 펼쳐 진다. 10일에는 인터불고호텔에서 독도 문예대전 시상식이 있을 예정인데, 이 행사는 앞서 지난 9월 2일부터 6 일까지 접수된 독도 관련 문학작품
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7점 을 선발했다. 25일에는 경상북도와 안용복재단 이 주관하는 안용복예술제가 열리는 데, 전야제 행사로 전날인 24일 저녁 7시에 안동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창작 뮤지컬 ‘독도는 우리 땅이다 ’를 공연할 예정이며, 안동 웅부공 원 일대에서는 독도 플래시몹, 독도 사진 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0월 ‘독 도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며 “17세기 말 아무런 대가를 바 라지 않고 독도를 지켰던 안용복처 럼 우리 모두가 독도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되새겨 보는 중요한 달 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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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7
18 경제
2013년 10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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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사장 사장취임은 취임은이미 이미계획된 계획된것? 것? 공공기관 국내 농어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농어 촌공사의 이상무 사장이 지난 9월 16일 제 7대 사장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그러나 이 사장은 취임 전부터 ‘CEO 취임에 따른 TIME-Schedule(타임스케줄)’ 논란을 안고 있어 ‘이미 내정된 인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각 에서는 취임부터 구설수에 오른 이사장을 곱지 않는 시각 으로 바라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신임‘이상무’사장미리 내정? 지난 9월 16일 취임식을 가진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은 이 날 “농어촌공사 위상이 애매하다 ”며 “이 시점부터 전면 재검토 에 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 다. 이어 “기관정비부터 지역종합 개발 부터 세계적인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 짐했다. 신임 이상무 사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 업. 농어촌공사 사장을 역임하는 동시에 FAO(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최근 언론사 <뉴시스>는
“공모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농어 촌공사 사장에 관료 출신 특정 인 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의심 되는 문건이 발견됐다”고 단독보 도를 한 바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CEO 취임에 따른 TIME-Schedule(타임스케쥴)’ 문건에는 특정인이 농어촌공사 사 장으로 취임 후 진행할 ‘취임전 보고 및 조치사항’, ‘취임 당일 차량 이동경로’, ‘취임 이후 주 요 일정’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 으며,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최종 임명 절차가 남아있는 상황 에서 특정인이 이미 후임 사장으 로 내정된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논란이 된 문건은 이상무 FAO 한국협회장을 특정하고 있다 고 포함돼 있으며, 문건 내용 중 ‘취임 당일 CEO는 FAO차량 이용 세종시로 직접 이동’, ‘현재 사 장 명함에 이름만 바꿔라’라는
친필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건과 관련해 이사장 측에서는 <뉴시스>를 통해 “문건 자체를 알 수 없고, 미리 만들어 놓는 것 은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을 드러 낸바 있다. 또한 농어촌공사 역시 “관련 보도가 나간 지 오래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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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한 말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사장은 취임식 당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 명장을 전달받기 위해 정부세종청 사에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식 자리에서 그는 “취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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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경제
2013년 10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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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잘 정리하겠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는 발언으로 사전 내정설에 따른 잡음을 일축한 바 있다.
정부 입맛대로 고른 사장? <뉴시스>는 앞서 언급한 대로 논란이 된 문건에는 이상무 FAO 한국협회장을 특정하
그동안 박 대통령은 미래부 및 해양수산 부 장관 인사로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들 이 대거 중용하는 등 인사스타일을 보여 왔다. 이 때문에 청와대 내에서도 ‘외부공개’ 가 금기시돼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뉴 시스>에도 보도된 바 있 듯 해당 문건 자체 가 공개된다면 큰 파장이 일 것이라 예상됐 다.
때문에 노조 역시 신임 사장에 대해 많은 기대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 다. 농어촌공사 재직 중인 직원들 중 일부는 그동안 농어촌공사는 복리후생, 봉급 등과 관련해 알게 모르게 타 공공기관과 비견 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호소하기도 했 다. 이와 관련, 농어촌공사의 한 직원은 “타
논란의 문서, 내정되기도 전 취임시 지침사항 명시돼…
이 신임 사장 “직원 복지 및 농어촌 경제 활성화 약속한다” 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치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후보 공모 후 면접에는 이 신임 사장을 비롯, 배 부 농어촌공사 부사장, 이원희·허윤진 농 어촌공사 부사장 및 하영제 농수산물유통공 사 전 사장 등 5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농어촌공사에 몸담 았던 인사들을 놔두고 굳이 외부인사를 선 임한 것에 대해 의아스럽다는 반응을 보이 고 있다. 농수산 관련 종사자들은 “여태 공공기관 수장 인사 임명과 관련해 잡음이 없었던 적 은 없다”며 “사실상 정부 입맛대로 논공 행사를 하는 것이나 진배없어 회사에 몸을 담았던 적 있는 임원들이 사장 후보로 거론 되는 것이 고작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농어촌공사 노조에서도 <뉴시 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일 보도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선 특정인이 사장으로 임명 될 경우 좋은 관계 유지는 힘들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신임 사장의 선임명 의혹과 관련해 농어 촌공사 관계자는 “교수를 비롯한 비상임위 원들이 평가해 선임하는 것이라 내부에서는 절대로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일축 했다. 또한 “농림부 재직 등 일선 경험이 풍부해 잘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 붙였다. 아울러 신임 사장에 대한 불신의 시선을 보내고 있던 노조에 대해서도 “신임 사장 이 ‘직원들 복리후생부터 시작해 농업정 책 등과 관련한 대내외적으로 많은 힘을 기 울이겠다’ 약속했다”고 말하며 이어“이
공공기관과 비교해볼 때 수당이나 복지 수준 등이 열악해 이직률이 가장 많 은 공공기관으로 오르내 리기도 한다”고 주장했 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현재 공사 직원이 6000 명 정도가 되는데 직원 개 개인의 복지수준을 맞출 수 없다”며 “신임 사장 이 이러한 문제를 잘 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 다. 한편, 취임 전부터 미리 계획된 인사였다는 의혹 을 받고 있는 이상무 사장 을 두고 관련 업계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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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농어촌 예산확보와 청사 이전 및 부지 정리, 수산 업무 강화 및 직원들이 안고 있 는 도덕적 해이 근절 등이 절실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심스레 언급했다. 예산확보의 경우 시설 등이 노후화되면서 붕괴사고 등이 발생될 소지가 충분해 철저 한 정비와 예산이 절실히 요구되며, 오는 2014년 나주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는 사 안과 관련해서는 하루 속히 청사 정리가 이 뤄져야 할 것으로 짐작된다고 관련 업계 종 사자들은 밝혔다. 이어 수산진흥, 어촌복지 등 어민들의 삶 과 직결된 사안들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주 장하고 있다. 황현주 기자 ren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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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금융 낙하산 인사 논란
다시쟁점화되나 최근 공공기관들이 새 수장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6일 현 사장의 임기가 끝난 대한지적공사도 각각 신임 사장 공모 작업을 시작했다. 또 4대강 사업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사장이 구속된 한국도로공사도 새로운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금융공기업 역시 새로운 수장들로 자리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와 신용보증기금의 이사장 선출작업이 진행됐다. 두 금융공기업은 당초 내정자로 언급됐던 후보들이 사실상 차기 이사장에 확 정된 것으로 알려져 또 다시 ‘관치 및 낙하산 인사’ 논란이 금융공기업을 중심으로 재점화될 조짐이다.
사회 각 공공기관과 금융공기 업의 수장들이 줄줄이 새로 교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의 사 장 인선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먼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사장 후보가 두 명으로 압축되면 서 박빙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출신인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 진흥원장과 코레일 출신인 최연혜 전 한국철도대 총장이 맞붙게 된
것. 코레일은 당초 지난 7월말에 사 장 공모를 진행했지만, 국토부의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지면서 인 선 작업을 중단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는 지난 24일 인사위원회 소위원 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코레일 임 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 3명을 놓고 논의한 결과 두 사람 을 최종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도 사장 선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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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현재 한국공항공사는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오창환 전 공군 사관학교 교장, 유한준 전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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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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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철
대한민국산업에 대한민국산업에 새로운심장을뛰게 새로운심장을뛰게하다! 하다! 되는 2013년 이후에는 세계 11위 규모로 부상했다. 특히 현대제철의 이 같은 성장은 세계 유수의 철강업체 들이 대형 M&A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것과 달리 보기 드물게 자체적인 투자만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 다. 아울러 미래 자동차 위한 초고강도 경량강판 개발을 위 해 고로 가동 원년인 2010년 내판재와 섀시용 강판 전 강종 49종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 2011년에는 외판재 13종과 고 강도강 등 22종을 개발했으며, 이와 더불어 차세대 자동차 용 첨단소재 개발에도 돌입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완공으로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용 강판은 물론 철분말과 특수강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자동차 용 첨단소재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토목공사에 들어가 2014년 2월 양산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의 철분말 공장 과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 및 변속기의 필수 소재인 차세
현대제철이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 의 완성을 알리는 ‘현대제철 3고로 화입(火入)’으로 우리나라 기간산업 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돼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당진제철소 제3고로공장에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고로 엔지니어링을 주관한 폴 워스(Paul Wurth)사 마크 솔비(Marc
SOLVI) 사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 당진제철 소 제3고로 화입식’ 행사를 갖고 성 공적인 3고로의 가동을 알렸다고 지 난 2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6년 10월 민간 기업 최초로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서 1, 2고로 건설에 6조2300억 원, 3고로 건설에 3조6545억 원 등 7년간 총 9조
8845억 원을 투자하며 고로 3기를 갖 춘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를 건설했 다. 또한 자체 투자만으로 조강생산능 력 세계 10위권 눈앞에 있기도 하다. 세계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6 년 31위에 머물렀던 현대제철은 2010 년 일관제철사업을 시작하며 20위로 뛰어올랐고, 3고로가 본격적으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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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86호 송함으로써 먼지와 소음을 차단할 수 있으 며, 제철원료를 보관하는 저장고도 완전 밀 폐형으로 건설됐다. 이와 함께 당진제철소 개별 공장에도 설 계단계부터 최신의 친환경 설비와 환경오 염 방지 기기들을 도입, 가동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제철소로 만들었다. 한편,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이날 기 념사를 통해 “현대제철은 전 세계적인 경 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7년 동안, 총 9 조9,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약 2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를 향한 끝없는 도전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공 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대 특수강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 추 진될 현대제철의 특수강공장 건설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국내 무역 수지를 개선함으로 써 국가 경제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 3고로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연 간 1,200만 톤 규모의 고급 철강재가 국내 에 공급되면 연간 8조9,000억 원 수준의 수 입대체 효과가 발생하는 한편, 관련 수요산 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고로에 장입되는 제철원료가 세계 최초로 하역에서부터 이 송·보관하는 시스템이 모두 밀폐형으로 운영된다. 항만에서부터 철광석과 유연탄 등 제철원료를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로 하 역하고 밀폐형 벨트컨베이어를 이용해 이
기아차
해치백 ‘K3 유로’ 출시
준중형 풀라인업 완성 기아자동차가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K3의 5도어 해치백 모델 ‘K3 유로’ 를 지난 24일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아차는 이번 K3 유로를 출시함으로써 지난해 9월 출시된 K3 세단, 지난 8월 출시 된 K3 쿱에 이어 해치백 모델을 갖춰 준중 형 풀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특히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과 6단 자 동변속기를 탑재한 ‘K3 유로’는 최고출 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의 동 력 성능을 바탕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변속감을 제공하며,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의 세련된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 받아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유러피안 스 타일의 디자인에 해치백의 공간 활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K3 유로는 세단보다 길이는 10㎜ 짧아진 대신 높이가 1435㎜에서 1450㎜으로 15㎜ 높아졌다. 또한 전체적으로 전장 435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축거 2700mm 의 차체 크기를 갖춰 최적의 설계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 및 탁월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역동적 주행성능은 물론 실용성 을 동시에 원하는 운전자들의 요구를 충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했다. 또한 해치백 차량의 강점인 차량 뒷부분 공간을 넓히기 위해 ▲뒷좌석 6:4 분할 폴 딩시트 ▲러기지 언더트레이 등 옵션을 기 본적으로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특징이다. 이밖에도 ▲차량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 켜주는 VSM(차세대 VDC) ▲운전석·동승 석·사이드·커튼 등 총 6개의 에어백 ▲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운전석 원터 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버튼시동 스마 트키 등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사 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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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7
28 웰빙
통권 1286호
2013년 10월 8일 화요일
손저림 심할 경우 ‘목디스크’로 연결 될 수 있다 흔히 손이 저린 증상이 생기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중년 이후라면 특히 혈액순환 문 제가 심해져 뇌졸중이 온 것이 아닐끼 하는 염려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물 론 손이 저린 증상의 원인은 단순한 긴 장이나 심리적 원인부터 뇌졸중까지 매 우 다양하다. 그러나 실제 대부분의 손 저림 증상의 원인은 혈액순환이 아닌 신 경의 문제, 더 자세히는 말초신경장애에 서 비롯된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이런 말초신경계 문제를 혈액순환장애 와 혼동한다는 것이다. 때문 찌릿찌릿한 은밀한 고통 에 손저림 증상을 무조건 혈액순환문제라고 여겨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 는 건강보저제를 복용 말초신경계 문제를 혈액순환장애와 혼동하는 경 하거나 각종 민간요법 우가 많은데 찌릿찌릿한 통증은 대부분 말초신경계 에 치중하는 경우가 문제에 원인이 있다. 자주 혼동하는 혈액순환 문 많다. 혈액순환의 문제 제의 경우 저런 증상보다는 통증이나 손이 가 있다면 저린 증상보다 차가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 는 통증이나 손이 차가운 기 때문이다.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말초신경장애와 혈액순환의 문제는 엄연히 다른 질환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 다. 손, 발 부위가 저린 증상은 대부분 말초신경계 문제에 원인이 있다. 또, 이 런 증상은 신경학적 검사와 진단이 필요 한 만큼 신경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더불어 손저림은 목디 스크 등 경추 부위에 신경줄기가 눌려 생기거나 다른 전신질환에 의해 나타나 기도 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정 확한 검사가 우선되어야 한다.
‘말초신경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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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찌릿찌릿, 손목신경 눌린 탓 손이 저리고 때로는 전기가 온 것 같 이 찌릿한 느낌이 드는 원인은 손목에서 각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신경의 문제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손목터널증후 군’이라고 한다. 손목터널이란, 손목과 손을 연결해주는 부위에 뼈와 인대로 형 성된 작은 통로들을 말한다. 이 통로 사 이로 많은 힘줄들과 신경이 지나가게 된 다. 이 힘줄들과 신경들은 손목을 굽힐 때마다 공간이 좁아지고 압박을 받으면 서 자극을 받게 된다. 한 마디로 말하면 손으로 가는 많은 힘줄과 신경과 혈관들 이 손목의 좁은 부분에서 병목현상이 일 어나는 것이다. 이런 손저림증의 가장 큰 특징은 엄지 손가락을 중심으로 손바닥에만 저린 증 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수면 중에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초기에는 주로 손이 저리거나 아픈 정도에 그치지 만 악화되면 엄지손가락에 힘이 없어지 면서 엄지와 손목 사이의 두툼한 근육이 위축돼 심하면 팔이나 어깨까지 저리기 도 한다.
손목에 압박주는 습관을 줄이자 신경전도나 근전도검사 등 비교적 쉽 고 간단한 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치료 초기에는 소염제나 스테리오드 주
광고문의: 718.539.8890~1 사 등 보전적 방법을 적용하고, 더불어 생 활 속에서 손목에 압박을 주는 습관을 줄이 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우선은 손목 돌리기나 털기, 깍지 끼고 앞 으로 뻗기 등 작업 전, 후에 스트레칭을 통 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은 많은 도움을 줄
통권 1286호 원인 질환의 적극적인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약물 투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될 수 있으 므로 일반적인 건강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 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윤정웅
가벼운 손체조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 완화해야 중년 이후 점저림 현상에 주목해야해 수 있다.
발 저릿저릿,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원인이기도 때로는 저린 증상이 발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그러나 비슷한 저림 증상이라 해도 발생부위에 따라 그 원인은 확연히 다르다. 따라서 발저림 증상을 혈액순환장애라고 인 식하거나 손목저림으로 단순 말초신경장애 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 특히 발저림 증상 은 다른 전신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원인 파악을 빨리하고 원인 질환 치료에 힘써야 한다. 발저림 증상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질환 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다. 이는 당뇨 병의 2차적인 합병증으로 발끝부터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초기에는 발끝이 저 리기 시작해서 몸 쪽으로 저린 증상이 나타 나게 되며 저린 증상이 발못 부위까지 진행 되면 손끝 부위가 저리기 시작한다. 당뇨병 같은 내분비질환이나 대사성 질 환에 의해 발생한 저린 증상은 무엇보다도
원장은 “초기 손발저림이 가볍게 나타날 경우에는 더운 물에 20~40분씩 찜질하는 것으로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는 일시적인 방법이므로 증상이 나타난다 면 전문위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료출처: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정리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TIP. 손발 저림에 좋은 음식 신경과 혈관의 순환장애가 원인인 손 발저림, 평소 올바른 검진과 치료를 받고 바른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 하다. 무엇보다 따뜻한 음식을 되도록 천 천히 씹고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 소류를 많이 섭취하는 등 식습관을 개선 해야 증상이 완화된다.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모과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양파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마늘 *제2의 인삼으로 불리는 오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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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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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8일 화요일
통권 1286호
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명품인체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한 달 이내 30파운드까지 쉽게 빼는 법) 정신과 육체의 최고 아름다움 과 멋은 명품 중에 명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명품은 역시 인간의 인체가 아닌가 싶다. 최고의 과학적인 작품이고 신비스 럽고 최고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야말로 쓸모없는 정도를 벗어나 추하고 주위까지 힘들게 하는 공해로 변할 수밖에 없을 것 이다. 그래서 건강을 잃으면 천하 를 잃는다는 말이 나온 것 같다. 인체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만든다 면 최고 화려하고 최고 멋과 아름 다움을 가질 수 있는 100% 자연세 계에서 명품 중에 명품이 아닌가 싶다. 인간은 정신과 육체로 구분 해서 어떻게 명품이 만들어지는지 명품정신운동, 명품바디운동, 명품 관리법에 대하여 학문을 중심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명품 정신운동 만들기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고 뇌가 육체를 지배하듯이 정신운동이란 운동의 전제조건이 아닌가 싶다. 정신운동이란 무형의 운동으로서 뇌가 즐겁고 행복해지는 것이 필 수조건일 수밖에 없다. 엔도르핀 이란 즐거운 호르몬과 세파로닌이 란 행복한 호르몬을 생산 배출하 는 계기를 만들면 적극적이고 혈 액순환증가와 짜릿한 흥분과 만족 을 충족시켜 육체를 춤을 추게 만 들고 인체의 통증도 감소시키고 피곤도 순간 날려 보내는 역할을 하게 되는 신기한 마술쟁이 같기 도 하다. 이러한 영향을 미치게 하 려면 좋은 생각을 갖고 꼭 실천해 야만 그 호르몬이 만들어 진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곧 사랑이란 것 이다. 그래서 정신운동의 주식은
사랑인데 사랑이 말로만 이루어지 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사랑은 실 천이 없으면 거짓이다. 사랑은 말 과 생각이 아닌 실천을 해야만 성 공할 수 있는데 바로 그때 그 호 르몬 생산이 이루어져 인체에 곧 바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있다. 그 방법이 베풀고, 나누고, 절제하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수하면서 지식이 많은 사람은 무지한 자에게 깨우치게 해주고 힘 있는 자는 힘없는 자를 도와주고 보호하며 돈 많은 사람 은 궁핍한자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물건이 풍요로운 사람은 없 는 자에게 나눠주는 행동과 실천 이 반듯이 따라야 할 것이다. 이러 한 환경의 조화가 안 된다면 세상 에서 개인까지 혼탁해지고 아수라 장이 안일어날수가 없을 것이다. 이런 순리가 인간이 자연세계에
살아가는 자연의 섭리가 아니겠는 가. 세상의 현실이 물질문명과 정 신문명이 조금씩 무너지다 보니까 힘의 원리가 전제되어 인간대 인 간, 회사간 더 나아가 나라 간에도 혼탁해지고 인간의 가치철학이 무 너져 세상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 지고 정이 메말라지며 신뢰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어 더욱 답답할 것이다. 오죽 하면 중요한 시기에 국격을 떨어 뜨리고 한치 앞을 못 보는 그런 행동을 그것도 대통령 최측근 주 요 보직자가 할 수 있겠는가? 그 래서 앞으로의 우리가 희망을 갖 고 명품 인간으로 살고자 한다면 어려서부터 밥상머리 교육, 가정 교육이 살아가는데 기본이요 대들 보요 튼튼한 기초 콘크리트를 쌓 게 해준다면 어떠한 외풍이 아니 메이저 태풍이 몰아쳐도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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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다워야 하는 인생기본이 흔들 리지 않아 중간에 하산이 아닌 끝 이 보이지 않는 등산으로 정진할 것이다. 그것이 곧 명품정신으로 동시에 사랑의 실천이 습관화 되 어야만 가능한데 습관은 크고 작 은 배품의 반복실천만이 성공할 수가 있다.
명품바디 만들기 초 과학적인 인체 시스템은 명 품 그 자체다. 이러한 인체 명품을 사정 세밀한 인체 분석을 통해 운 동처방을 받지 않고 아무렇게나 마구잡이 운동처럼 운동을 시킨다 면 명품인체가 과연 적을 할 수 있겠는가. 최근에는 운동바람이 불면서 인체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하며 상황을 악화시키는 일들이 봇물 터지는 일이 비일비재한게
광고문의: 718.539.8890~1 현실이다. 한 예를 들면 70대 중반 의 여자 이경자(가명)씨는 어느 한날 인체 전신이 너무 아파 움직 일 수가 없어 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 본 결과 의사가 어떻게 지금 까지 살아왔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당황해 하면서 하는 말 이 척추의 S커브가 목밑에서 허리 까지 너무 심하게 휘어 수술도 불 가능하니 우선 스테로이드 주사나 맞자고해서 병원을 등지고 나왔단 다. 그런데 가족 모두 자식과 사위 가 약사와 의사로서 좋은 환경이 지만 대안 없이 아픈 몸을 갖고 누워 있으면서 공포에 떨며 죽을 생각만 하던 차에 어느 교회 사모 의 소개로 필자를 찾아와 마지막 카드로 운동을 체계적으로 받으려 고 내왕해 우선 부위별 바디진단 을 해본결과 목아래쪽(흉추)부터 허리까지 S커브가 너무 심하여 위 로는 성대기능 압박저하로 언어가 불투명하고 허리 다리 통증으로 걷는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으 나 대체의학운동요법으로 풀어본 결과 그날부로 정확한 언어구사가 가능해지고 허리 다리의 신경장애 를 단계적으로 풀어서 그날부터 상당한 통증해소로 귀가하는데 큰 불편 없이 보행이 가능하며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도움과 명품운동동처방으로 활발한 활동 을 하던 중 매주 1회씩 2개월 전 부터 등산을 시도하며 더욱 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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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향상되고 강화되어 살맛을 찾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달 전부터 돌발 상황이 한 달 간 지속되는 과로, 통증이 겹치기 시작하면서 인체가 너무 굳어 풀 리지가 않아 확인한 결과 집안 가 족(역사, 의사)의 배려로 매일 스 파에 가서 수영운동과 워터플(물 쏘는것)을 평균 4시간씩 하면서 과로를 좌초하고 좋은지만 알고 매일같이 하고 난후에 식욕, 의욕, 무기력증으로 모두 떨어져 인체는 과로로 인한 긴장, 통증을 악화시 킨 결과를 초래한바 있었다. 아주 건강한 인체도 스파에서 한 시간 이상 지체하면 많은 습도로 폐기 능이 저하되고 저기압에서 오는 기능(근육, 뼈)약화는 당연이 따라 오는 것으로 특히 인위적인 땀 배 출은 인체에 중요한 칼륨과 나트 륨을 배출해 인체가 산뜻하고 가 벼우면서 활성화 돼야 하는데 오 히려 식욕이 없고 의욕도 없어지 고 무기력증으로 나타난다. 반면 에 정상적인 자연운동을 하면 인 체에 노폐물만 빠져 산뜻하고 힘 이 생기며 기분이 좋은 것이 다르 다. 운동은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 이 같은 운동에 해답이 나올 수가 없으며 특히 부위별, 병명별로 운 동의 종류와 강도가 틀려 잘못하 면 명품인체를 망칠수가 있다. 명 품바디를 만들려면 반듯이 인체 부위별 바디컨디션 진단을 통해서
단계별로 운동처방이 뒤따라야 되 는데 남녀노소, 인체별, 부위별, 만성질환별로 그 능력에 맞는 맞 춤운동이 이루어져야 잘못되고 깨 진 균형을 바로잡아 젊음으로 다 시 창조될 수가 있다. 모든 잘못된 것은 운동을 전제로 할 때만 병도 고칠 수 있고 약체질도 금방 보완 이 되고 비만도 원하는 만큼 뺄 수가 있다. 특히 비만해결은 식이 요법도 중요하나 많은 비만환자들 은 적게 먹어도 혹자는 다이어트 제품을 먹어도 전혀 도움이 안 된 다고 하소연하고 불신한다. 비만 의 주원인은 과식보다 인체 척추 관절과 팔 다리 관절환경을 주의 해야 된다. 관절은 모든 질환질병 의 원인을 제공하는 곳으로 허리 긴장이 심하면 허리, 배, 엉덩이, 다리에 비만이 발생한다. 비만과 부종은 피와 수분의 정체현상에서 발생하는 것이 정의다. 전신이 부 으면 콩팥을 주의해야 하며 얼굴 은 목 부분의 긴장, 가슴과 어깨 그리고 팔의 비만은 경추 5~번 신경장애가 주원인이 되고 북부주 위 비만은 등 가운데 흉추 6~9번 의 컨디션 저하로 오며 그 주위환 경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는 척 추관절을 주의 깊게 파악하고 대 처하는 운동을 부위별로 바디진단 후에 대체의학운동처방을 배워서 적당히 조금씩 매일 수시로 상체, 하체 시스템을 알고 해야 한다.
명품 인체 관리법 첫째, 식이요법은 인체를 잘 풀 어서 활성화 시키는 것을 전제로 하며 야채와 과일은 매 끼니 적당 히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습관화 하여야 한다. 이는 각종 영양소 섭 취는 비타민c와 오메가3가 많아 인체에 각종 독소제거, 중성지방 제거와 나쁜 콜레스테롤 제거로 혈액을 개선하고 동맥경화 물질을 개선하며 기능을 극대화시켜 시너 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한 인체 침체는 독약 중에 독약으로 인체를 활성화 시켜야 함에도 가 정에 들어가면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습관은 인체를 감옥 중에서 도 독방에 가둬놓는 행위 그 자체 다. 이런 습관은 식이요법을 아무 리 잘해도 깨진 독에 물 붓기나 마찬가지로 가정생활이나 사무실 근무자 혹은 아주 비활동적인 직 업은 다음과 같이 해소 할 수 있 는 제안이 최선이다. 제한된 환경 하에서는 서서, 앉아서, 누워서 있 을 때 상, 하체 스트레칭을 5~10 초 정도씩 부위별로 약하게 에서 적당히로 올리고 마지막은 약간 아프게 몇 번씩하고 몇 시간 후마 다 반복하면 침제기(무겁고, 힘들 고, 약간 아프고)에서 순식간에 활 성화(가볍고, 산뜻하고, 힘이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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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지며 유 무산소 운동으로 하체는 토끼 뜀, 제자리 뛰기를 자신의 능력에 맞게 10회~30회 정도 필요하며 발등을 어디에다 걸치고 무릎을 반쯤 구부린 상태에서 양손은 하 복부에 얻어놓고 상체를 눕히고 세우고 하는 복근운동과 허리운동 그리고 양손을 바짝 혹은 책상을 잡고 팔굽혀펴기의 상체운동을 병 행한다면 아주 짧은 시간에 전신 을 풀면서 강화운동까지 감당할 수가 있다. 셋째, 대체의학운동은 사람마다 그 인체에 맞춤운동으로 어떠한 환경 하에서도 스트레칭과 유 무 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여건 을 갖춘 운동이다. 인체 지식과 운 동기술에 대한 배움 부족으로 행 하지 못할 뿐 대체의학운동을 조 금만 배우면 약한 인체와 어떠한 만성질환과 통증을 시간과 돈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쉽게 극복할 수 있을뿐더러 최고의 건강도 보 장되는 것이다. 대체의학운동은 시간, 돈,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운동으로 한번쯤 배워보자. 명품 인체는 식이요법, 생활습관, 운동 습관, 아름다운 마음과 정신의 조 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실천이 성 공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단 한 번 의 배움은 수십, 수백 배의 효과를 보장 받을 수 있음을 확신한다. 상담 및 문의: 718-661-0907
32 사회
통권 1286호
‘초고도비만녀’
딱지뗐지만안타까운끝맺음
A(24)씨는 지난해 130kg에 육박하는 ‘초고도비만녀’로 한 케이블 방송에 소개됐으며, 올해 초 같은 프로그램에서 다 이어트를 위해 위밴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 았다. 또한 최근까지 식이요법, 운동 등을 병행하며 70kg이상 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9월 22일 대구 달서구의 한 모텔 화장실 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당 시 A씨는 생일파티를 위해 남 자친구 B(23)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도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A씨의 사 망이 무리한 다이어트를 조장 하는 외모 지상주의와 위밴드 수술의 부작용 때문이라는 주 장도 나오고 있다.
건강은 비어있는 다이어트 적당한 다이어트가 생활에 긴장감을 주고 건강에 긍정적 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누구 나 알고 있지만, 마른 여성을 선호하고 여성의 아름다움만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탓에 뚱
갑작스런 사망… 70kg감량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지난해 한 케이블 방송에 ‘초고도비만녀’로 소개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세간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올해 초 위밴드 수술 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이 여성은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충격은 더 크게 다가왔다. 일각에서는 여성의 미(美) 만을 강조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가 이런 사고를 불러온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뚱한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무 리하게 시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그렇게 다이어트에 대한 지나친 강박관념에 시달 리다 보면 이내 다이어트의 부 작용에 마주하게 될 수도 있다 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A씨의 경우 정확한 사인은 경찰 수사에 따라 밝혀지겠지 만 위밴드 수술을 비롯한 무리 한 다이어트 감행이 사망에 영 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위밴드 수술이란 위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위
일부분에 의료용 밴드를 장착 해서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 낄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이다. 그렇다보니 수술 이후에는 위의 크기가 작아져 조금만 많 이 먹어도 구토가 나오고, 또 영양소 흡수가 균형을 이루지 못해 빈혈과 영양실조 등의 부 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알 려져 있다. A씨 역시도 다이어트의 부 작용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 졌는데, A씨의 어머니는 한 매 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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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사회 를 하면서 평소 구토하는 것을 자주 봤었고,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당시 사고 현장에 같이 있었던 남자친구 B씨는 경찰조사에서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던 여자친구가 조용해져서 들어가 보니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가 인체에 미치는 위험에 대해 우려 를 나타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 는데, 이와 같은 부작용은 비단 A 씨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을 것이 다. 현재 많은 여성들이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고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지 않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 다.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은 뚱뚱한 것을 증오하다시피 하는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이들이 지방흡입 수술이나 위밴드 수술, 약 물, 주사 등의 방법을 다소 쉽게 선택한다는 것으로, 최근 이 같은 시술이나 수술 등의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 여서 그 심각성을 다시금 살펴봐야 할 모양 새다.
방송이 인재(人災)를 부추긴다? 젊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어 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TV 프로그램 을 통해 다이어트를 통해 단기간에 일반인 들이 날씬해지는 모습이 방송되는 것이 무 분별한 다이어트를 부추긴다는 목소리도 높 아지고 있다. 이는 다이어트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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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86호 접할 수 있기 때문으로 현재 방송중이거나 종영한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스토리온 ‘ 다이어트 워’, ‘다이어트 마스터’를 비 롯해, XTM ‘절대남자’, 채널A ‘다이어 트 서바이벌’, 스카이 위성 ‘해피다이어 트’ 등 방송사들의 많은 다이어트 프로그 램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없어지기를 반복하 고 있다. 또 지상파 방송사에서도 이런 다이
특히 방송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한 다양 한 시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유혹하는 장면들도 아무런 제재도 없이 전파를 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A 씨의 경우처럼 초고도비만 환자들의 수술 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단골소재가 된지 오래다. 이렇게 위밴드 수술이나 지방흡입 수술
외모 지상주의 무리한 다이어트 열풍 불러 방송 프로그램이 이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어트 관련 프로그램들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으며, 최근 한 케이블 방송에서는 40kg대 의 여성들과 100kg대의 여성들이 함께 사는 모습을 방송해 ‘마치 뚱뚱한 사람이 잘못 한 것처럼 비추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복수의 의학 전문가들은 “다 이어트를 시각적으로만 바라보는 의식이 문 제”라며 “보여주기 식의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집착이 건강을 해친다”고 입을 모았 다. 또 “방송에서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 하다보니 대중들이 다이어트의 본질인 건강 을 간과하는 경향이 생긴 것”이라며 “다 이어트는 생활 습관과 문화, 건강 등 다각적 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문 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꼬 집었다.
등의 다양한 수술과 시술 방법이 무분별하 게 방송되는 것에 반해 이에 대한 부작용이나 위 험에 대한 언급은 상대적 으로 발견하기 어렵다. 대 신 방송에서는 체중 감량 후 비만 환자들의 다른 사람이 됐다고 말할 만큼 변한 몸매나 다이어트 이 후 달라진 생활에만 집중 하고 있다. 때문에 외모 지상주의 와 지나치게 자극적인 방 송들이 앞서 말한 시술이 나 수술을 선택하는 사람 들의 증가 추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A씨와 같 은 희생자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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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부정적인 시선이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 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 칼럼리스트는 “최 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뚱뚱한 게 놀림거 리가 되는 등 모든 TV 프로그램이 다이어트 를 강요하고 있다”고 말하며“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이 높아진 상태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들은 이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다이어트 방송들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으로만 나가는 경향이 있 다”며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다이어트 방법이 대중들에게 적지 않은 영 향을 미치는 만큼, 위험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방송을 만들려는 자세가 필 요하다”고 제안했다. 심창우 기자 woo@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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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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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베이비 류스’
기로 조 제 록 기 거듭난 거 코리안리 메이저리그(MLB)는 모든 야구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세계 최정상급의 실 력자들이 모여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으며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자리기 때문 으로, 원하는 이가 많은 만큼 메이저리거가 되는 것 자 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 이다. 더욱이 이 같이 큰 무대서 나름의 족적을 남기기란 무척 힘든 일 인데, 올 시즌 두 명의 한국인 야구선수들이 100년이 넘는 역사의 메이저 리그에서도 눈여겨 볼만한 기록들을 수립 중이라 한국은 물론 미국 현지서도 큰 주목 을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클리블랜드서 활약하다 올 시 즌 직전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외야수 추 신수와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입찰 시스템을 통해 LA 다 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이 그 주인공으로, 둘 모두 미국에서도 주목할 만한 놀라운 성적 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진 ·류 현진 현 수· 류현 류 신 신수 추 바 추 추 꾼 로 꾼 꾼 바 로 으 으 으 신 를 신 신 확 를 확 확 대 대 기 기 기
포스트시즌기대감도 기대감도높여 높여 포스트시즌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 거듭난 추신수와 류현진 두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시즌 종료가 다가올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둘 모두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활약상을 시즌 내내 보여주 더니 이제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의 소 속팀인 신시네티 레즈와 LA 다저스 두 팀 모두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보니, 국내 야 구팬들 사이에서는 MLB 가을야구에 대한 관심까 지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메이저리그전체 전체역사 역사속에 속에단 단5명뿐인 5명뿐인대기록에 대기록에도전 도전 메이저리그 신인투수 투수중 중역대 역대최고급에 최고급에해당하는 해당하는안정감 안정감보여줘 보여줘 신인 MLB 전설에 근접해진 추신수 야구에 있어 타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 준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수치가 타율과 홈런 그리고 타점 및 도루 개수다. 이와 관 련 올 시즌 추신수의 개인성적은 지난 25일 기준 타율 0.287에 21홈런 54타점 그리고 도
루 20개이다. 사실 이렇게만 보면 무엇 하나 눈에 띄는 수치라 말하긴 어렵다. 타율도 3 할이 안되고 40홈런에 100타점 이상의 거포 가 즐비한 메이저리그에서 스무 개를 겨우 넘긴 홈런이나 54타점 모두 눈에 띄는 성적 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신수의 기록에는 이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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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의미가 숨겨져 있다. 일단 한 시즌 동안 타자가 홈런과 도루를 각각 20개 이상씩 기 록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높게 평가만 할 기록이다. 선수가 가진 다재다능함이 없으 면 힘든 기록이기 때문으로, 추신수 개인적 으로는 이번이 커리어 3번째 20-20 돌파 시 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추신수는 올 시즌 대부분을 1번 타자로 출장 중인데, 1번 타자가 맡 은 가장 중요한 역할이 팀에 게 득점 기 회 제공이란 점에서 그는 여타 선수들 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평가받고 있다. 내셔널 리그 2위에 해당하며 메이 저리그 전체서도 네 번째로 좋은 0.424의 출루율을 기록 중인 것 은 물론 득점에서도 내셔널리그 2위자 전체 3위인 106득점을 올 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 는 리그 최다 몸에 맞는 볼을 기 록하며 볼넷출루 역시 109개를 넘어섰는데, 이 역시 내셔널리그는 물론 리그 전체서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즉, 올 시즌 추신수는 20-20 달성에 성공하며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빠른 발과 펀치력을 갖춘 호타준족의 타자임 을 입증함과 동시에, 생소했던 1번 타자로 한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 출루와 득점 그리고 볼넷에서 리그 탑 수준의 능력을 선보인 것이다. 무엇보다 현 메이저리그 1번 타자 중 추신수보다 나은 홈런 능력을 갖춘 타자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그의 가 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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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스포츠 거기다 타율이 3할에 못 미치다 보니 다소 아쉬워 보일 순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이 정도 성적도 결코 나쁘진 않다. 규정타석을 소 화한 전체 내셔널리그 타자 중 추 신수의 타격 순위 22위에 올라 있 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추신수의 진정한 대단함은 올 시즌 그가 기 록한 모든 수치를 종합해 봤을 때 여실히 드러난다. 한 시즌 동안 홈 런 20개와 도루 20개 이상에 득점 과 볼넷 100개 이상을 기록한 선 수가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 사에서도 추신수 포함 12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비록 올 시즌 에는 천재타자로 불리는 마이크 트라웃이 추신수 보다 먼저 이 기 록을 달성했지만 산술적으로 볼 때 메이저리그 전체 역사에서도 근 10년에 한 번 나오는 대기록 명단에 추신수 이름이 올라간 것 이다. 더구나 추신수는 현재 출루 294 를 기록 중인데 300출루를 넘어설 경우 또 다른 대기록 작성에도 성 공하게 된다. 역대 메이저리그 중 한 시즌 동안 20홈런에 20도루 그 리고 100볼넷에 300출루 모두에 동시 성공한 인물이 현재까지 5명 뿐인데 추신수가 6번째로 그 이름 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상당수 야구팬들은 올 시 즌 후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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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86호 추신수가 한국인을 넘어 역대 아 시아 선수 중 최대 규모 FA계약을 맺을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신인이지만 신인이 아닌 류현진 한화서 데뷔 이후 7년간 활약한 류현진의 경우 국내 인기는 추신 수보다 높은 편이다. 그러나 올 시 즌을 앞두고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대해서는 기대감에서 우려가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 인 것은 분명하지만 세계 최고 무 대서 그것도 데뷔 시즌에 좋은 성 적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란 평가 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 LA 다저스에서 류현진의 모습은 국내서 보여준 모습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을 만 큼 대단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14 승 7패에 평균자책점 2.97를 기록 중인 것으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내셔널리그 7위이다. 특히 데뷔 시즌에 올린 14승의 경우 미국 무대에 진출한 아시아 출신 신인투수 중 역대 2위에 해 당하는 기록이며, 2002년 이후로는 처음이다. 역대 메이저리그 신인 투수 중에서도 데뷔 시즌에 14승 과 함께 2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린
투수로는 1946년 조 해튼 이후 류 현진이 처음이다. 또한 류현진은 올 시즌 총 22번 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전 3자 책점 이하)를 기록 중인데, 이는 다저스 신인 투수 중 역대 최다에 해당한다. 류현진 이전 이 분야 최 다 기록 보유자는 다저스 통산 최 다승(233승) 투수인 돈 서튼(21회) 이었다. 류현진의 개인성적을 거론하는 데 있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또 있다. 그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투수임에도 불구 지난 4월 3점대 평균자책점 그리고 7월 4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제 외하면 5월과 6월, 8월과 9월 모두 2점대 자책점을 보여줘 왔다는 점 이다. 아울러 류현진은 시즌 초 시 차 적응 문제로 인해 원정 경기서 크게 흔들리던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즌 후반 가서는 이 역시 말끔히 해소했다. 미국 무대서도 통할만큼 위력적 이고 안정감 있는 투구를 시즌 내 내 선보였다는 의미다. 이에 류현진에 대해서는 한국은 물론 미국 언론들 역시 올시즌 포 스트시즌에 참가하는 LA 다저스 의 주요 전력으로 구분 짓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유심히 관찰 중이 다. 이지현 기자 gh-lee@wolyo.co.kr
지구온난화 심각 37년 뒤 세계 인구 20% 기아에 시달릴 것
환경문제와 관련 가장 자 주 언급되어 온 지구온난화 와 관련 충격적인 리포트가 나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 키고 있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 회(IPCC)의 기후변화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에서는 지난 23일 ‘ 식량 안보 보고서’를 공개 하며 지구온난화로 이 기간 농작물 생산성이 10~20% 감 소해 향후 20년간 주요 농작 물 가격이 2배 이상 치솟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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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가오는 2050년에는 기아 상태의 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20%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영양 결핍 문제가 심각해져 미래 세대의 식량난 위협이 고조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 고서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연간 강우량 감소로 아프리 카와 동남아시아 등 아열대 지역에 있는 저소득 국가들 이 심각한 식량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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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사각지대에 놓인 성폭력에 이어 성추행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당국이 난색을 표하고 있 다. 주로 전철, 버스, 엘리베이터 등지에서 은밀히 만연하던 성추행이 근래들어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서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여성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슴만튀(가슴만 만지고 도망치는)’, ‘엉만튀(엉덩이만 만지고 도망치는)’ 등 성추행과 관련한 신종어가 탄생되기까지 했고, 남성들 사이에서는 타 인이 성추행을 일삼고 있는 행위를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인터넷에 게시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아울러 피해를 당한 여성들은 혹여 가해남 성으로부터 또 다른 피해를 입을까 염려해 피해사실을 은폐하거나 제대로 항 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피해사례를 더 키우고 있으며, 가해 남성들 중에서는 성추행 행위를 통해 성적쾌감을 얻거나 성폭력으 로 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경 찰당국의 적극적인 수사는 물론, 피해방지책이 시급 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튀 만 엉 슴만튀· 실태 행 추 성 는
있 고 되 화 진 유명 연예인과 정계 고위직 인사 의 성추행 소식이 전 국민의 분노 를 샀다. 이와 관련,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10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 로 현재까지도 공판을 벌이고 있는 가수 고영욱과 방미 중 미국 시민 권자 한국인 여대생 인턴사원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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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대변인이 파문을 일으킨 바 있 다. 이 밖에도 성추행 사건은 국외에 서도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세계여 성인권단체 등지에서 이와 관련한 개선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이나 여성에 대한 보수적 성향이 강한 이슬람국가, 전시상황에 놓여 있는 국가의 여성들이 국제사회에 성착 취 및 성추행을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동성 성추행 사건 건수도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전거를 운행하면서 거리에 서 있 는 여성의 엉덩이나 가슴, 허벅지 등 신체 특정부위를 만지고 도망가 는 일명 ‘슴만튀’, ‘엉만튀’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인면수심 아빠 성추행은 시간과 장소, 사람을 불문하고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특히 신뢰와 사랑, 혈연으로 묶여 있는 관계에서도 성추행이 발생돼 전 국민에 충격을 안겨줬다. 지난 23일 광주지방법원은 음란 물에 빠져 친딸 3명을 성추행한 혐 의로 아버지 A씨(38)에 대해 징역 8년형과 접근금지 조치를 선고했다 고 밝혔다. 사건을 심리한 광주지법에 따르 면 피의자 A씨는 청소년이 주로 등 장하는 일본 음란물에 빠져 있었고 , 이 과정에서 10대 미성년자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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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홀로 있거나 잠을 자고 있을 때 성추행 행각을 저질렀다. A씨의 성추행 행각은 지난 2011 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이어졌으며, 심지어 딸들에 대해 성폭행까지 시 도하려한 혐의까지 드러났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자녀 들을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아버지 로서 책무를 저버리고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들이 선 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낸 점 등을
다. 이어 김씨는 지난 2007년 9월 경기도 소재의 친척집에서 당시 미성년자였던 큰딸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려한 사실도 밝혀지게 됐으 며, 그럴 때마다 딸들은 아버지 김 씨에게 “하지말라”고 요구했지 만 김씨가 폭언 등을 일삼으며 화 를 내자 신고할 엄두를 내지 못했 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두 딸의 어머니 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나게 됐 으며, 김씨는 경찰 진술에서 “두 딸을 너무 사랑해서 그랬다”고 대 답해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들의 혀 를 내두르게 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전북 지역 한 중학교 교사가 친딸을 성추행한 혐 의로 검찰로부터 구속 기소되는 사 건도 발생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김종형) 는 20대 친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자친구한테서 지난해 1~7월 14차 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거짓내용 으로 고소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조사에서 B씨는 “잘 키운 딸의 부정을 벗겨주기 위해 씻겨줬 을 뿐이다”는 말로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승이 제자를… 아버지가 친딸을 성추행한 사건 이 전 국민에 충격을 안겨준 동시 에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도 성추행 사건이 공연히 발생되는 것으로 드 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24일 강원지방경찰청 성 폭력특별수사대는 제자를 성추행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원 춘천지역 소재 중학교에서 체육교사로 근무
수원역 성추행 남성, 사실 발�하다 딱 걸려… 성추행 피해사실 입증하기 어려워 관련 대비책 시급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의자 A씨의 신상정보 공개·고지명령은 선고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딸들의 인적사항이 드러나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아버지가 친딸을 성추행한 사례 는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 9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친딸 2명을 번갈아가며 성추행한 혐의로 아버지 김모(56)씨를 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4 년부터 최근까지 약 9년 동안 서울 의 자택에서 큰딸과 작은딸을 일 주일에 3〜4번씩 허리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수백 차례에 걸쳐 상습 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
중학교 교사 B(49)씨를 성폭력 범 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무고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7 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딸 C(25)씨가 남자친구와 교제를 하면 서 임신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낙태 를 강요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인 근 모텔로 데리고 가 강제로 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B씨는 딸 C씨를 자택에서도 위협하며 여 러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도 덧붙여 졌다고 한다. 이어 B씨는 자신의 딸과 만난다 는 이유로 C씨의 남자친구를 폭행 한 혐의가 드러났으며, C씨의 남자 친구가 B씨를 상해혐의로 고소하 자 이에 앙심을 품고 C씨에게 ‘남
하는 D(61)씨를 조사 중이라 밝혔 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지난달 15 일 오전 원주에서 개최된 학년별 육상대회에 참가한 제자 E(13)양을 자신의 숙소로 불러 성추행한 혐의 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피해자 E양의 부 모로부터 알려지게 됐으며, 부모가 성폭력상담소에 신고하면서 경찰 은 D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전했다. D씨는 경찰 진술에서 “E양을 부른 적이 없으며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대답 으로 관련 혐의를 일체 부인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인천에서는 제자를 특정도구로 폭행하고,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사 가 검찰에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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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분노와 원성 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일명 ‘나무도끼 강제추행 사건 ’으로 알려진 해당 사건은 인천에 서 발생됐으며, 단순폭행 혐의로 마무리될 뻔했던 사실이 피해 학생 부모의 끈질긴 노력 끝에 교사의 성추행 혐의까지 드러나면서 인천 일대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사건을 조사한 인천지방검찰청 형사제3부(부장검사 이헌상)는 피 의자 차모(50) 씨를 ‘성폭력범죄 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해 6 월 인천 서구 청라에 위치한 C초교 2학년 담임으로 재직하면서 교실에 서 나무로 만든 장난감 도끼(길이 약22cm)로 피해학생 F(여·당시 7 세)양의 성기부분을 1회 때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당초 검찰은 피의자 차씨 에 대해 감금, 강제추행, 상해, 폭 행 등 혐의만을 적용했으며, 성추 행 혐의를 적용하지 않아 관련 학 교 학부모 및 인천지역에서 활동하 고 있는 지역연대 등의 원성을 받 은 바 있다. 이 때문에 고검(고등검 찰)은 인천지점에 차씨의 ‘13세 미만 아동 성추행 혐의’에 대한 재수사를 통보해 사건은 새로운 국 면을 맞게 됐고, 차씨는 결국 ‘성 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 로 확인됐다. 인천에 이어 전남 목포에서는 제 자를 모텔로 유인해 성추행한 교사 신(가명·45)씨가 경찰로부터 검거 됐다. 사건을 수사한 전남 목포경찰서 에 따르면, 지난 6월 자율학습 때 문에 학교로 등교한 제자 이모(가 명)양을 목포에 위치한 모텔로 유 인해 성추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48 르포 교사 신씨가 이양에게 “바람 좀 쐬러 가자 ”며 유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이양의 부모로부터 알려지 게 돼 경찰에 신고됐고, 검거된 신씨는 이양 과 모텔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사실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청주에서는 제자 2명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이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교 사 박모(53)씨가 대전고법으로부터 징역 3년 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
시 일부 장면을 목격한 피해자 동급생 진술 과 상담교사의 진술도 구체적이어서 구속기 소했다”고 말했다.
슴만튀, 엉만튀 기승 근래들어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손으로 만지고 도망가는 ‘슴만튀’, ‘엉만튀’ 성 추행 범죄가 자주 발생돼 경찰당국이 곤혹스 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때와 장소, 사람을 가리지 않고 기승부리고 있어… 친딸과 제자를 성추행하는 인면수심 아버지와 스승 으며, 여제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경북지 역 교육청 장학사가 6년 만에 검찰로부터 구 속기소 되기도 했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피의자 유모(가명 ·44)씨는 지난 2007년 경북 소재의 한 초등 학교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당시 9세였던 피해학생 정모(가명) 양의 신체 특정부의를 5차례에 걸쳐 만지거나 휴대전화 카메라 등 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정양을 교 실은 물론 체육관이나 컴퓨터실, 도서관 등 으로 유인해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정양은 교사들을 통해 피해 사실을 상담했지만, 학교 측의 제대로 된 조치가 이 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피 의자 유씨는 검찰에서 자신의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구지검 관계자는 “피해 여학생의 진술이 매우 구체 적이고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며 “범행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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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러한 사건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운행하면서 발생되는 것으로, 최근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나 도심 한복판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어 이에 마땅한 처벌 및 길거리 성추행 방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8월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 브에서는 일명 ‘수원역 성추행남’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한 편이 게재돼 이를 바라 본 인터넷 누리꾼들이 일제히 분노와 놀람을 표했다. 약 1분56초짜리 해당 동영상 속 남성은 길 거리를 걸어가며 마주 오는 여성들의 하반신 에 의도적으로 손을 대는 모습이 담겨 있으 며, 피해를 당한 여성들은 당황스러운 표정 을 짓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서너차례 이러한 행위를 하다 마지막 피해 여성이 항의를 하면서 마무리됐 다. 동영상 속 마지막 피해여성은 자신의 피
해 사실을 두고 해당 남성에게 거센 항의를 하기 시작하면서 둘 사이 실랑이가 벌어졌고 , 남성은 “그런 적 없다”, “경찰에 신고해 라”, “증거를 내놔라” 등의 말로 피해여 성에게 되레 협박을 일삼았다. 그러자 뒤에 서 해당 남성의 동태를 스마트폰으로 담아두 고 있던 남성이 피해여성을 향해 자신이 녹 화를 했다며 증거를 내밀자 해당 남성은 사 과 한 마디 없이 그 자리를 황급히 떠났다. 해당 동영상을 접한 인터넷 누리꾼들은 일 제히 “동영상 속 남성의 행태가 뻔뻔스럽다 ”, “성추행 피해 대비책 등이 시급히 마련 돼야 할 것이다”, “성추행이 성폭력으로 커질 가능성이 많다” 등의 댓글로 해당 남 성을 비난했다. 이 밖에도 자전거를 이용해 여성들을 성추 행하는 사건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성들이 피해를 호소하거나 잇따른 공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 러났다. 인터넷 카페 자출사(자전 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모 임에 속한 한 여성 회원은 자전거로 출근을 하는 자신 의 뒷모습(엉덩이)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사람을 목격 했다며 불쾌감을 토로했고, 또 다른 카페 한 회원은 자 전거를 타고 다니는 남성으 로부터 가슴을 만지는 성추 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경 찰에 신고하거나 CCTV 화면 을 통해 피해 사실을 증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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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하려고 해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성추행 과 관련한 피해를 호소조차 할 수 없는 것으 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한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의 경우 타액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남게 되지 만 성추행은 명백한 증거가 남지 않아 피해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성추 행이 성폭력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비책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대 미성년자들의 성추행 행위 역 시 갈수록 높은 수치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고, 동성 성추행 역시 빈번히 발생 되는 것으로 드러나 사회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 김대길 기자 woly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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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연재
2013년 10월 8일 화요일
통권 1286호
처녀딱지떼기
제
37
화
착각은자유!섹스는금물? 뚱녀도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 작가 소개 글쓰기를 좋아한 작가 유희선은 이화여대 국 어국문학과 4학년 재학 중 방송작가가 됐다. 그 는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god의 육아일기>,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SBS 일요일이 좋다 <X 맨>, SBS 실제상황 토요일 <리얼 로망스 연애편 지> 등의 작품을 썼다. 이후 방송작가 10년차에 ‘대본쓰기’에서 ‘소설쓰기’로 전향해 처녀 작에 도전했다. 그는 방송작가답게 감칠맛 나는 대사와 상황전개로 흡사 실제 연애 프로그램을 보는 듯 경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 어간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30대 골드미스들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발 랄하게 풀어가 첫 소설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 울 정도로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새내기의 마인드로 창작 중인 그는 올해 김세중 작가와 함께 ‘강남스타일’을 집필했다.
어쨌든, 일 못하는 예쁜 후배 정 미미. 혼내지 않길 잘했다. 언성 높 이고 저 임산부를 혼내며 난리쳤다 면, 그녀는 보란 듯이 ‘어머! 과 장님 무서워요. 아~ 어지러워’하 며 허벅지 튼실한 남자사원 앞에서 쓰러졌을지도 모르니까. 저 건너편 에 앉은 얼큰이 양민정이 이런 실 수 했으면, 아마 초죽음이 되도록 혼났을 텐데…. 양민정! 너는 일 열심히 해야 한 다!! 산부인과 첫 입성 예전에는 왜 몰랐지? 내가 의식 하지 않고 살았을 뿐, 회사주변에 는 산부인과가 즐비해 있었다. 점 심시간보다 20분 빨리 나와 ‘여의 사’라고 표시되어 있는 산부인과 에 들어갔다. 아무래도 자궁암 아 니면 폐경기, 둘 중 하나라는 결론 이 나올 것 같다. 어느 쪽이든 문 제는 심각하다. 소심하게 열고 들 어간 산부인과 내부. “여기 처음 오셨어요?”
간호사가 내 이름과 주민번호를 물어본다. ‘여기 처음 왔냐고? 일생에 산 부인과가 처음이다’라는 말이 입 에서 나올 뻔했다. “마지막 생리는 언제 하셨나요 ?” 간호사의 두 번째 질문에 “아… 예정일보다 일주일이 지 났는데 시작하지 않네요.” 걱정스럽게 대답하는 나를 보며 간호사는 ‘미혼이신가요?’라고 친절하게 반문하며, 소변을 받아오 라고 한다. 임신 걱정이 될 때 ‘생리가 시 작되지 않네요’라고 말한다는 상 식 정도는 나에게도 있다. 그리고 소변으로 임신 테스트를 한다는 아 주 디테일한 상식까지도 나에게는 있다. 하지만, 내가 동정녀가 아닌 이 상 임신확률은 에누리없이 0%인 걸…. (이번 달 섹스 횟수 (0회) / 한 달 (30일)) × 100 = 0% 수학적으로도 답이 딱! 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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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이 아니라고…. 애당초 소변 은 받아올 필요도 없는 것이다. 나 는 간호사에게 분명 ‘임신 테스트 받을 필요 없는데… 관계해본 적이 없거든요’라고 말하려고 했다. 섹 스 경험 없는 여자들은 검사받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들었으니까. 그런데!!! 위기일발! 임신인 척하라!! “어머~김 과장님!” 세상이 내 편이라면! 아니 적어 도 세상이 공평하다면! 오~ 지저스 크라이스트! 그녀를 여기서 만나는 시츄에이션은 없어 야 되는 거 아니냐고…. 내 앞에 정 미미가 있다. 산달이 가까워오는 열 살 어린 후배, 일 못하는 예쁜 후배, 정미미 말이다!! 아 참! 그 얘기를 안 했다. 그녀 는 부른 배만큼 입도 튀어나와서, 쉴 새 없이 떠벌떠벌 하는 수다쟁 이다. 발 없는 말로 지구 몇 바퀴 쯤은 거뜬히 돌고도 남을 가공할 만한 주둥이 파워우먼 정미미!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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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우먼은 무슨, 주둥이우먼이다. 잠시 후, 내가 -처녀로 추정되는 뚱 녀 김 과장이- 산부인과에 간 사건 은 정미미의 주둥아리로 말미암아 전 직원이 알게 될 것이다. 아~ 하필이면 이런 데서 정미미 를 만나냐!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내 사회생활의 전부가 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 미미 씨~! 여기 웬일이야 ?” 여유로운 척 미소를 날리던 나는 마음을 다잡기도 전에 한 대 얻어 맞아버렸다. 정미미는, .‘어머! 그 건 제가 묻고 싶은 말인데요?’하 며 호호호 웃는 게 아닌가? ‘니가 웬 산부인과?’하는 호기심 어린 표정을 별책부록으로 껴 넣으면서. 그렇지! 저 계집애는 만삭이지. 아~ 짜증나! 한 대 쥐어박고 싶다 . 조금 전 사무실에서 혼날 때 짓던 불쌍한 표정은 온데간데없다. 정말 … 임산부한테 할 말은 아니지만, 진짜 재수 없다. 나는 이 세상 비만녀의 대변인 나는 신속하게 사태파악을 하고, 그에 따른 행동개시가 필요한 시점 에 서 있다. 내 이성을 200% 동원 해 당당해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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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부른 배를 만지면서 “과장님도 남자 맛을 아셔야 할 텐데….” 내가 처녀임을 당연한 전제로 말 하던 저 계집애 때문에 받은 상처 가 얼마란 말인가! 웃자고 한 소리 에 죽자고 덤비기 싫어서 눌러 담 은 내 눈물은 또 몇 리터란 말인가 ! 섹스 경험 유무로 우성인자, 열성 인자를 운운하던 저년의 혹하는 논 리 속에 내 정체성을 되짚어본 날 들은 또 얼마나 무수하더란 말인가 !! 그래,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다. 나는 어느새 이 세상 비만녀의 대 변인이 되어 있었다. 몸무게 80kg인 여자는 꼭 처녀라는 법이라도 있냐 ? 있냐고! 못된 계집애 정미미의 재 수 없는 사고방식을 나는 보란 듯 이 뜯어고쳐줄 것이다. 지금 여기, 이 산부인과에서!! ‘그래, 내가 임신일 리는 없겠지 … 그래도 임신 테스트 받을 거야. 못 받을 건 또 뭐야? 소변 받아오라 는 데 받아오면 되잖아? 정미미 앞 인데.’ 나는 간호사에게 작은 비커를 받 아들면서 도도하게 말했다. “어~ 임신 테스트 받으려고 왔 어! 자기는 정기검진 받으러 왔나 보네?” “아, 네….” 참 내~ 임신 테스트를 과시용으 로 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나 한 명일 거다. 하지만, 뭐 어떠냐고! 법을 어기는 것도 아닌데. 정미미, 나 이런 여자야! 임신 테 스트 받는 여자라고~ 까불고 있어 !! <다음 화요일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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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51
52 유머
내리면 탑시다.
오서오개.
<학교에서 만우절 보내는 방 법> 1. 고등학교 시절 친구A(남자 임)가 만우절에 가발에 화장을 하고, 선글라스와 모피를 입고 비싸보이는 핸드백을 든 채 등 교를 했다. 수업시간 도중에 앞 문으로 들어와서 “여기가 A네 반 맞습니까?”라고 가성으로 선생님께 말을 걸자, 선생님 당 황해서 “예... 예 그런데요? 맞 는데요? 누구시죠?” 그러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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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말을 듣고 “내 반 맞군요 ”하고 자기 자리에 앉았음. 하 루동안 A가 우리학교 스타! 전 교생들이 우리반으로 A 구경하 러 오고~ 학생주임 선생님도 구경오고~ 그리고 맞고~ 2. 전 고3때 포도주스랑 전분 이랑 물 섞어서 약간 걸쭉하게 만들고 입에 머금고 있다가 수 업시간에 쓰러지면서 피토하는 척 했었는데... 그리고 교무실로 끌려가서 진짜 피토하게 맞았 던 기억이. 3. 수업시간에 “혁명이다 ~!!!!!” 하고 누가 외치니까, “와~” 하고 다 운동장으로 뛰쳐나감... 4. 1학년이랑 2학년이랑 바꿨 는데 (내가 1학년 때) 2학년으 로 가서 다 앉아 있는데, 선생 님이 오셔서 “뭐야, 이거...” 하시더니 그대로 수업 다 하심. 심지어 저번 시간에 내준 숙제
안 해온 사람 맞았음. 2학년 2 반 2번이 숙제 안 해오면 1학년 2반 2번이 맞음... 5. 전 제가 반장일 때 떡볶이 떡 가져와서 분필인척 칠판에 올려놓고, 바지 칠판 맨 위에 올려놓고 노총각 샘한테 “바 지 내려주세요~~~” 애들이 막 이랬더니 샘 너무 당황하셔 서 진짜 바지 내리려다가 어떤 애가 나가서 다가오니까 뒷걸 음질 치시더니, 위에 올려놓은 바지 홱 가져오니까 힘 풀리심 ㅋㅋㅋㅋㅋㅋ 6. 우리는 여고였는데 만우절 날 체육시간에 교복 안에 체육 복 입고 나갔음. 치마 속에 체 육복 반바지 입고 위에는 동복 체육복(긴팔 지퍼 올리는거) 들 고.. 체육 선생님이 남자고 좀 순했는데 우리가 교복 입고 있 으니까 진심으로 화 나신거임. 아무리 만우절이라지만 체육시
간에 교복을 입고 오면 어떡하 냐고... 그래서 우리가 완전 시 무룩한 표정으로 그럼 벗을게 요... 하고 치마 버튼 풀고 주섬 주섬ㅋㅋㅋㅋㅋ 선생님 완전 당황해서 뒷걸음질 치면서 아 니 벗지 말라고 함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치마 내리고 바지 등장하니까 선생님도 하하 웃 으셨음. 그리고 우리 반은 운동 장 열바퀴를 뛰었다. <말실수 모음> 1. 슈퍼에 같이 간 친구가 라 면코너에서 한참을 뒤지더니 아줌마한테 하는 말이….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 한 맛 없어요?” (순한 맛이겠 지) 2. 난 여친이랑 김밥천국 가 서 당당하게 ‘유두초밥’ 달 라고 했다. (유부초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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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킨 주문해 놓고 기다리 는데. ‘딩동~’ 초인종 소리 나길래 “누구세요~~” 했더 니, 잠깐의 침묵 뒤에, 치킨집 아저씨… “접니다” 4.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 발급받고 나오면서 친구가 이 러더군요. “많이 파세요~”( 뭘 팔어) 5. 집에 전화해 놓고 와이프 가 전화 받았는데 이렇게 말했 다. “당신 지금 어디야?…” 6. 오랜만에 짧은 치마 입고 외출하려는 나를 본 우리 엄마 왈 “오, 치마가 너무 스타트한 데!” (엄마… ㅠㅠ 타이트 아니예 요?) 7. 나: 오늘 한국 도착해~ 데 릴러 와. 친구: 알겠어. 비행기 몇 시 에 추락하는데? 나: 착륙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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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지난 21~22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SBS ‘송포유’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합창 마스터로 등장, 각각 성지고등학교(이하 성 지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과 기고)를 찾아가 100일 동안 학생들과 합창 단을 꾸리고 음악 지도를 하며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 다. 두 차례에 걸친 방송이 전파를 탄 이후 ‘ 송포유’는 가해 학생에 대한 미화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털어놓은 폭 행 경험과 온몸에 새긴 문신, 그리고 방송에 채 담기지도 못할 욕설 등이 심각한 사회문 제로 여겨지고 있는 학교 폭력과 연관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발언과 행
통권 1286호 논란이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제작진이 ‘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지 적도 나오고 있다. 단순히 특집 3부작 방송 으로는 이정도의 파장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지 않은데, ‘송포유’는 1회 분량이 방송 됐을 때부터 엄청난 반응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SBS ‘송포유’ 작가 A씨가 출연 학생의 SNS에 남긴 댓글이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게재된 것은 논란의 불씨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송포유’ 출연 학생이 자신의 SNS에 “너무하다 정말. 악플이 뭔 지 몰랐었는데. 우리가 노력한 건데 그거에 대해서 욕을 그렇게 쉽게 할까”라는 심정 을 토로한 부분이 나와 있다.
난 파장 특집 프로그램임에도 불구 엄청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지적도 나와 동들은 피해 학생에 대한 배려가 다소 부족 한 상태로 방송됐고, 이후 해당 시청자 게시 판에 출연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송포유’에 대한 질타는 거세졌다. 이뿐 아니라 프로그램에 대한 논란은 출 연진들에게까지 번졌다. 합창 마스터로 출 연한 이승철이 자신의 학창시절을 언급하며 학생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 전과9범’이라는 다소 과장된 표현을 사용 한 것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산 것. 이런 탓에 방송분 중 사소한 부분까지도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가 된 장면은 이승철 이 학생들을 만나러 가는 장면으로 이승철 의 등장을 신기해하던 학생들 중 한 명이 선 물이라며 그에게 우유를 건넸는데, 얼떨결 에 우유를 받은 이승철은 교실에 들어가기 전 그 우유를 옆에 있던 에이컨 실외기에 올 려놓은 채 간 것이다. 학생들을 처음 만나러 가는 자리인 만큼 우유팩을 손에 들고 갈 수 없었기에 순간적 으로 올려놓았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 장면 이었지만, 앞서의 구설수가 냉매제로 작용 한 듯 시청자들은 더욱 냉담한 시선을 보내 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논란이 끊이질 않자 제작진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지난 24일 시사회를 열었다. 시사회에서 ‘송포유’ 서혜진 PD는 “소외 된 학생들이 합창을 통해 작지만 좋은 기억 과 추억,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며 “세계합창대회를 목표로 학생들이 준비 하는 과정과 변해가는 과정을 담는 것이 목 표였다”고 재차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설 명했다. 이날 공개된 3부는 폴란드행 티켓을 두고 성지고와 과기고 학생들이 마지막 합창 연 습에 주력하는 모습이 많이 비춰졌는데, 앞 서 논란이 너무 컸기에 제작진의 말처럼 처 음과는 다른 행동을 보여준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는 아직 미지 수이다.
예상하지 못한 부분인가?
이 글에 ‘송포유’ 방송작가 A씨가 “걔 네들은 너희처럼 방송에도 못 나와 보고 살 면서 기회를 제대로 못 가져본 루저들이라 서 그래. 그러니까 불쌍히 여겨주렴”이라 는 댓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것이 다. 더불어 ‘송포유’에 출연했던 한 학생이 세계합창대회 참여를 위해 폴란드로 갔을 때 당시 현지에서 술을 40병이나 산 영수증 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것이 드러나 연이 어 파문이 일었다. 제작진은 관련 사항에 대해 “폴란드 합 창대회에서 일부 학생이 SNS를 통해 올린 클럽, 음주 파문은 사실이다”며 “우리가 관리를 제대로 못 한 것을 인정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죄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프로그램이 계속해 홍역을 앓자 누리꾼들은 “입시경쟁, 학교 폭력, 무관심 등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합창단으로 뭉 쳐가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기획 자체가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 논란이 된 부분을 비롯해 프로그램을 좀 더 조심스럽고 세심하게 접근하지 못했다는 비 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장면으로 이들이 저지른 모든 잘못이 한 순간에 없어 지지 않는 것처럼 합창단원이 돼가는 과정 중에 주는 감동이 자극적인 장면이나 폭력 미화 등 프로그램이 낳은 논란에 대한 완벽 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란 관측이 지 배적이었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이들의 가 정환경이나 학교에 나오지 않았던 이유 등 에 대한 의문점들을 사회적인 문제로 바라 보는 접근을 방송에 녹여냈다면 논란이 이 렇게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속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등의 모습이 다소 부족했던 부분과 자극적인 장 면들만 부각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고 전했다. 정수정 기자 jsj@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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