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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서울시장 출마설 ‘솔솔’…그의 최대고민은?
잘나가는 MJ 백지신탁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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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백지신탁이 걸림돌 Text
서울시장 출마설 솔솔 선으로 대 국회 최다선 국회의원이자 새누리당 중진 의원인 정몽준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금 그가 보유한 천문학적 가치의 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만 일 정 의원이 서울시장에 당선될 경우 공직자 주식백지식탁 제도에 따라 조원에 달하는 현대중공 업 주식을 처분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이 문제는 정 의원이 대선까지 노리고 있다는 점 을 감안하면 큰 꿈에 도전하기에 앞서 반드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다
지난 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내 역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총 재산은 부인 및 직계 가족 포함 조 억여원에 달했다 이 같은 재 산 순위는 당연히 현역 국회의원 명 중 최고에 해당했으며 위와의 격 차 역시 상당했다 정몽준 의원이 국내 굴지의 재벌가
을 맡아왔고 현재도 대주주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당연한 결 과라 볼 수도 있다 실제 그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은 월 기준 조 억여원 지난 월 기준 조 억여원으로 상승 이 었던 현대중공업 주식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몽준 의원
지로 돈이라면 있을 만큼 있는 그이 다 보니 부정비리 를 일삼는 일부 정치인들처럼 돈 때문에 정치를 하 지 않을 것이란 소리를 지지자들 에게서 줄곧 들어왔던 것이다 정몽준 의원에 대한 세간의 이 같 은 평가는 그가 지난 대 총선 당 시 오랫동안 터전으로 삼아온 울산
거액 주식과 서울시장 중 택일의 고민에 놓여다고 알려져 정 의원 측 $ 주식이 서울시장과 대선 출마의 걸림돌 아냐% 문인 범 凡 현대가 출신이라는 점을 상기해 보면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 다 또한 그가 정계 입문 전까지 세계 적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의 회장직
의 엄청난 재산은 그가 정치활동을 하는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선친인 고 考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마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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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6 정치
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통권 1303호 동구를 떠나 서울 동작을에서 6선에 도전할 당시에도 도움이 됐고, 여러 가지 호재와 맞 물리며 당선의 영예로 이어진 바 있다. 주변에 비교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 은 재산이 그동안 정몽준 의원의 정치활동에 도움이 됐지 해가 되진 않았다는 것인데, 최 근 들어서는 되레 많은 재산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돈과 권력을 모두 가지려한다는 비판여론 에 앞서 그의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 는 차기 서울시장 선거 관련 공직자 주식백 지신탁제도에 따라 정 의원이 서울시장과 주 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 문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정 의원의 궁극적 인 꿈이자 목표인 대선 도전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 여겨지고 있기에 어떤 식으로든지 해결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공직자 윤리 차원에서 도입된 주식백지신탁 공직자윤리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는 주식백지신탁제도의 도입 목적에 대해 ‘공 직자의 직무관련 주식 보유에 따른 공·사적 이해충돌 방지를 통해 직무수행의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을 위해서라 나와 있다. 지난 2005년 17대 국회 당시 정국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공직자 윤리강화와 공직부 패 근절이 떠오르며 이에 대한 정치권 전반 의 공감대가 형성돼 도입된 제도인 것. 여당 이던 열린우리당은 물론 야당인 한나라당에 서도 공직자 주식백지신탁 도입에 동의했는 데 법안의 공동발의자 중에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도 포함돼 있다. 제도에 따르면 법률이 정한 재산공개대상 자 또는 금융위원회 소속 4급 이상 공무원은 본인 및 이해관계자(배우자 및 본인의 직계 존비속) 보유주식 총액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 주식을 백지신탁 해야 한다. 단 대상자가 보유주식 전량을 임기 취임 직후 1개월 이내 매각하거나 자리에서 물러 날 경우 당연히 주식백지신탁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대상자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 회에 직무관련성 심사청구를 취임 이후 1개 월 이내하고 위원회에서 직무관련성이 없다 고 판정할 경우 백지신탁을 하지 않아도 된
다. 주식이 백지신탁 될 경우는 수탁 금융기관 에서 신탁계약 체결 이후 60일 내에 이를 처 분해야 하며, 주식을 맡긴 대상자는 주식 처 분에 관여할 수 없고 금융기관 역시 해당 정 보를 당사자에게 제공하면 안 된다. 또한 직무연관성 심사 결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이 날 경우 역시 결정을 통지 받은 날부 터 1개월 내에 해당 주식을 매각 또는 백지 신탁 해야 한다. 공무가 사사로운 이익에 좌우 되서는 안 되기에 사전에 논란거리를 제거하자는 차원 에서 도입된 이 제도는 이후 수년간 별 탈 없이 운영돼 왔다. 주식 백지신탁 대상자에 오른 임명직 공무 원 다수가 행정부 관료들이었는데 이들 대부 분이 주식백지신탁 제도에 따라 주식을 처분 했기 때문이다. 또한 법률상 재산공개 대상자인 국회의원 들 역시 관련성 낮은 상임위에 배속되는 방 법으로 신탁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돼 왔다. 주식백지신탁 제도가 논란이 됐던 것은 지 난 3월 내정 후 돌연 사의를 표명한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 이 보유 중인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 제도에 따라 처분할 경우 경영권이 제3자에게 넘어 갈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 아예 자리에 오르지 않았다. 이후 주식백지신탁제도와 관련 4월 재보선 을 통해 국회 입성에 성공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정치권의 관심을 받았는데, 그가 예 정처럼 정무위에 배속될 경우 1000억원대에 이르는 안랩 주식을 백지신탁 해야 했기 때 문이다. 하지만 안 의원은 상임위를 보건복 지위로 변경했고 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서는 안 의원의 직무와 주식의 상관성에 대해 ‘ 없다’는 결론을 내려, 안 의원 역시 백지신 탁을 하지 않았다.
시장직 도전에 걸림돌로 부상 도입 이후 의외로 잘 운영되던 주식 백지 신탁 건이 다시금 정국의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 관련 정몽준 의원의 차출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 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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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의 경우 일개 광역단체장 선거와 는 그 무게감이 다르다. 인구 1000만의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자리다 보니 ‘지방선거의 꽃’으로도 불리고 향후 대권까지 노려 볼 수 있기 때문에, 민선시장 선거가 시행된 이 후 언제나 여야 모두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 해 혈투를 버려왔던 것이다. 또한 새누리당의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오세훈 전 시장까지 근 10년이 넘게 서 울시장 자리를 지켜왔는데, 오 전 시장의 급 작스런 사퇴 이후 이를 민주당에게 내주고 말았기에 차기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각오가 대단한 상태다. 하지만 그동안 새누리당 내부적으로는 차 기 시장 선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상 당했다. 박원순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등 에 업고 재선을 노리고 있는 마당에 이를 상 대할 만한 마땅한 카드가 보이지 않았기 때 문이다. 새누리당 소속 서울시 국회의원 일부는 애 당초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비판론 속에 이 혜훈 최고위원·원희룡 전 의원·홍정욱 전 의원·오세훈 전 시장·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나경원 전 의원·안대희 전 대법관까 지 다수 인사들의 시장 후보 하마평이 나오 고 있으나, 적임자라 뽑을 만한 사람은 찾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기된 것이 정몽준 의원의 출마설이다. 한 여론조사 결과 정 의원이 서 울시장 선거에 나설 경우 그가 박원순 시장 을 10%p 이상 앞설 것으로 조사된 것은 물론 복수의 여론조사서 둘의 매치업이 상당한 박 빙이 될 것이라 전망됐기 때문이다. 정몽준 의원 개인적으로도 볼 때 대선을 노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시장 출마 가 나쁘지 않다는 의견 또한 잇따르고 있다. 대선의 축소판인 서울시장 선거서 좋은 결과 를 얻을 경우 대선행을 좀 더 구체화 시킬 수 있을 것이란 견해다. 정 의원 측에서도 서울시장 차출설이 나오 는 것에 싫지만은 않은 표정을 짓고 있다. “ 당내 후보군이 많다”고 밝히며 출마 의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출마설 자체를 강하게 거부하지도 않고 있기 때문이 다. 또한 정 의원이 지난 2008년 당 대표 시절
광고문의: 718.539.8890~1 울산 동구를 떠나 서울 동작을로 지역구를 옮긴 배경에 당 차원의 요구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다시 한 번 당 차원에서 그의 서울시장 출마 종용이 있다면 그가 선거에 나설 확률은 적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이는 여당 내 지지기반이 여타 예비 대권후보들에 비해 약하다 평가 받아 온 정 의원 입장에서도 세력 확대 차원으 로 고려해 볼 만한 대권 시나리오 중 하나 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정 의원의 출마설과 함께 터져 나온 것이 ‘정몽준 의원이 주식백지신탁 제 때문에 시장직 출마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이다. 정 의원 측에서 서울시 장직이 2조원대에 이르는 거액의 주식을 포기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두고 고심 중이란 것. 이와 관련 주목해 볼 부분이 차기 부산 시장 선거다. 허남식 시장이 3연임에 걸려 차기 선거 출마가 불가한 상황에서 복수의 여당 의원들이 시장 출마를 공공연히 밝히 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 받던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얼마 전 돌 연 후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김 의원의 불출마 이유 관련 ‘당 내 세력 간 충돌설’은 물론 ‘국회의원 주식부자 명단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는 김 세연 의원이다 보니 그 역시 주식 백지신 탁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고 이런 부분이 불출마 선언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 것 ’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김세연 의원은 선친이 물려 준 동일고무 벨트와 DRB동일 지분을 보유 중인데 그 가치가 700억원대에 이른다. 또한 김 의원 은 두 회사 모두 최대 주주에 올라 있어 이를 매각할 경우 회사 소유권이 제 3자에 게 넘어갈 수 있다.
대선 위해서는 해결책 찾을 필요 있어 정몽준 의원 측에서는 세간에서 제기되 고 있는 주식 백지신탁 논란에 대해 일관 된 입장을 밝히고 있는 중이다. 백지신탁 이 선거 출마를 결정하는데 장애요소도 아 니며, 시장직에 오르게 되더라도 직무 연
통권 1303호 관성을 살펴 본 후 백지신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몽준 의원 측 언론 담당을 맡고 있는 박호진 실장은 “서울시장에 출 마를 결정한 것도 아니지만 결코 백지신탁 이 출마 결정의 걸림돌이 되진 않고 있다 ”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백지신탁은 업무와 상관성이 중 요한데, 현 상임위 활동과 관련해서도 신 탁위원회에서 업무와 무관하다는 판단을 받은 바 있다”고 밝히며, “출마를 결정 한 것도 아니지만 자체적인 판단으로는 서 울시장 직무와 현대중공업 사업의 관련성 은 낮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 의원의 대선 도전과 백지신탁에 대해서는 “서울시장과 달리 대통령직은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추후의 문제로 대선 도전에도 백지신탁이 장애물이라 생각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 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주식 백지신탁 의 제도 개선 이야기가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 기업인의 정계 진출을 백지신탁이 가로막고 있다며, 기관에서 백지신탁 대상 자의 주식을 보관해 임기 중 의결권을 제 한하는 정도로 제도를 개정해야 한다는 주 장이 여당 내에서 제기된 것이다. 이 경우 정 의원 역시 주식매각과 그에 따른 회사 소유권 이전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반면 제도 개선 논의에 대해 야권과 시 민단체에서는 특정인의 편의 때문에 제도 수정은 말이 되지 않고 제도의 본래 도입 취지에도 어긋난다 지적 중이다. 특히 참여연대 측에서는 황철주 내정자 사태 이후 이 같은 제도 변경 논의가 여권 에서 제기되자 “창업주나 최대주주 등 기 업인이 공직자가 되고 이들이 주식을 소유 하고 있을 경우 주식 가치에 지나친 관심 을 둘 우려가 있기에 개정안을 반대한다” 며 “고위 공직자가 주식을 백지신탁 또는 매각하도록 하는 것은 공직에 전념하겠다 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다짐”이라 밝히기 도 했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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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7
18 정치 지난 9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TV에 서는 장성택의 체포장면을 보도했다. 전날 인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한 장성택이 인민보안원 두 명에게 끌려 나가 는 장면을 여과 없이 그대로 방영한 것이다. 이어 조선중앙통신에서는 13일자 보도를 통해 “장성택이 12일 열린 특별군사재판에 서 사형을 판결되고 즉시 처형당했다”고 밝혔는데, 장성택의 재판과정 및 죄목 그리 고 본인이 직접 진술했던 내용은 물론 사형 장으로 가는 사진까지 상세히 보도했다. 김정은의 장성택 처형에 대해 우리 측 대 북 전문가 사이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고 있다. 권력에 위험이 될 수 있는 1인자 주변인에 대한 실각 및 유배 그 리고 처형 등이 김일성-김정일 시대에도 자 주 자행되어 온 흔한 일이라지만, 권력자의 친·인척을 이처럼 빠르게 몰락시키면서 그 죄목에 대해서도 이번처럼 자세히 외부에 알린 경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정권 에서) 죄목까지 자세히 언급했다. 신변상의 비리도 낱낱이 열거했는데, 이런 사례는 처 음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현재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 본 등 북한 주변국들 사이에서는 장성택 처 형의 배경 및 숨겨진 의미 분석에 분주한 상황으로, 일각에서는 다소 억지스럽지만 의심해 볼만한 리설주 관련 루머까지 나돌 고 있는 중이다.
일사천리로 단행된 장성택 처형 지난 3일 국정원에서는 장성택 실각설을 처음 제기했다. 국회 정보위 위원 및 기자단 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한 긴급자료를 통해 장성택의 측근인사인 리룡하 노동당 행정부 1부부장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이 공개 처 형됐으며 북한 권력 순위 2인자인 장성택 역시 실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것이 다. 이후 외교부와 국방부에서는 국정원과는 다소 다른 분석을 내놨다. 지난 4일 류길재 외교장관이 “장성택 실각을 단정 지을 수 없다” 밝혔으며, 김관진 국방장관 역시 5일 있었던 현안보고를 통해 “장성택 실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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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북한’사상 초유의 처형식 단행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체포 뒤 나흘 만에 처 형됐다. 김정일 시대부터 권력의 핵심에 자리해 온 실세 중 한 명이자 집권한지 얼마 되지 않은 김정은을 최측근에서 보필해 온 인척지간임에도 불구 실각설이 외부에 노출 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사형대에 오른 것이다. 그렇다 보니 현재 남한과 중국 그리고 일본 등지에서는 장성택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소문들이 떠 돌아 다니고 있는 중이다.
장성택 죽음과 리설주 연관설 장성택 죽음과 리설주 연관설 장성택 장성택죽음과 죽음과리설주 리설주연관설 연관설
시끄러워진‘北’ 시끄러워진‘北’ 대해서는 추가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다. 하지만 7일 북한 측에서 장성택 모습이 삭제된 기록영화를 공개하자 장성택 실각은 기정사실로 받아드려졌고, 다음 날인 8일 그 가 잡혀가는 모습이 대외적으로 공개되며
이 같은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아울러 장성택의 실각 이유 관련 북한에 서는 반(反)당·반(反)혁명 종파행위를 저 질렀다고 밝혔으며, 재판에서는 그가 군을 동원한 정변까지 획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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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북 전문가들의 경우 “북한 측에 서 장성택과 그 일파에 대한 숙청작업을 대 대적으로 공개하며 진행한 것은 아직 남아 있을지 모를 장성택 일당에 대한 완전 소멸 및 파워 엘리트라 할지라도 정권에 대항하 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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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풀이 중이다.
피의 숙청 어디까지? 일각에서는 장성택 일파에 대한 숙청 작 업이 그의 사형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리룡하와 장수길 외 장성택 라인으로 분류된 인사들 에 대한 추가적 숙청이 진행될 것이라 여겨 지기 때문이다. 장성택이 김정은의 고모부였다는 점에서 장성택의 아내인 김경희 당 비서의 숙청이 진행될 가능성 또한 흘러나오고 있는데, 김 경희의 경우 장성택과 함께 김정은의 이복 형인 조카 김정남을 오랫동안 후원해 왔던 인물로도 지목 받은 바 있다. 김정남 신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우 려들도 상당한데, 이 때문에 최근 김정남을 보호 중인 중국 정부에서 그에 대한 경호를 보강했다는 소문들도 들여오고 있는 중이 다.
리설주와 관련설도 나돌아 장성택 처형과 관련된 루머 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부분은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 주와 염문설이다. 장성택과 리설주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김정은이 이에 노발대발했 으며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 고모부에 대한 처형을 지시했다는 것. 리설주의 경우 9월 중순 경 일본 내 일부 언론을 통해 성 추문설이 제기된 바 있다.
김태환 전 제주지사,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김태환 전 제주지사가 내년 치러 지는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의 사를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을 포함 제주 정가의 세대교체를 위해 전· 현직 지사들의 불출마 결단을 촉구 했다.
를 과시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이 리설주에 대한 소문 증폭을 막기 위해 일부 러 그를 공개적 자리에 내보낸 것으로 보인
북한 이례적으로 장성택에 대한 공개처형 단행 향후 있을 피의 숙청…리설주 거취에도 관심 리설주가 결혼 전 활동했던 은하수 관현악 단과 왕재산예술단 단원 10여 명이 음란 동 영상 제작 혐의로 최근 공개 처형을 당했는 데, 이들이 공개 처형된 이유가 리설주의 동영상 연루설을 덮기 위한 것이라 보도했 던 것이다. 그러나 지난 10월 말 리설주는 김정은과 함께 공개적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
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장성택 실각과 리설주 관련설이 나오는 이유는 그녀가 10월 말 이후 또 다시 60여 일 가까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일부 극우단체 및 보수매 체서 리설주가 나왔다는 음란동영상에 장성 택이 함께 출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기 때 문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 던 김태환 전 제주지사가 지난 10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대교체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직 지사가 민생을 외 면한 채 차기 선거에 올인하면서 제 주사회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며 “현 지사는 지난 선거에서 차기 불출마를 약속하고 당선됐음에도 약 속을 저버리고 무더기 거짓입당 등 으로 전국에 부끄러운 화제를 몰고 오더니 급기야 현대판 매관매직이라 는 초유의 사태를 유발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도정의 실책으로 빚 어진 재선충사태는 잇달아 귀중한 목숨을 희생시키는 등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성택 실각과 리설주를 연관시키는 것에 대해 대북 전문가 상당수는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는 중이다. 김정은의 부인으 로 발탁되기 전 리설주에 대한 신체검사는 물론 다양한 조사가 진행됐을 것이기에 문 제가 있는 인사였다면 애당초 뽑히지도 않 았을 것이란 주장이다. 또한 장성택 실각 배경은 1인자에 대한 2 인자의 권력 남용이 여러 차례 적발됐다 보 는 것이 합당하다는 주장이 지배적인 상황 이다. 아울러 오는 17일 진행되는 김정일 사망 2주기 기념식에 리설주가 나타난다면 해당 루머는 모두 사라질 것이란 의견 또한 상당 하다. 안재근 기자 ahn1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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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쟁이 아베, 지지율도 추락 중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끌고 있는 현 일본 내각에 대한 자국 국민들의 지지 율이 작년 12월 출범 이후 처음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일본 아사히 신문에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무작위 추첨한 일본 내 성인 남녀 2018명(응답자 100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 실시했 는데,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9%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해당 매체서 지난 11월 9~10일 사이 진행한 조사 때보다 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한 해당 조사에서 아베 신조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앞선 조사 때보다 5%포인트 늘어난 30%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일본 내에서는 아사히 신문이 평소 아베 총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해 온 매체라 해 도 그 조사결과는 심상치 않은 수준이 란 말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아베 정권이 추진 중인 특정 비밀보호법안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반발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란 의견들이 상당하다. 해당 법안은 현재 일본에서 알권리 침해 논란을 낳고 있다. 실제 아사히 신문에서는 특정비밀보호법안에 대한 찬반조사도 실시했는데 이 법안에 반대한다는 응 답이 50%를 기록한 반면 찬성 입장은 25%에 그쳤다. 또한 중의원에서 해당 법안을 강행처리 한 것에 대해 일본인 중 61%는 문제가 있다는 입 장이며, 문제가 없다는 측은 24%에 불과한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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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주치의‘丁’,환자 신세‘南’
주간
UP &
정치 23
통권 1303호
DOWN
주간 업&다운에서는 한 주간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을 비교분석, 이들의 정치기상도를 평가해 보고 있다. 이번 주는 국회 내 국정원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과 육군 참모총장을 거쳐 국정원장에 취임한 뒤 숱한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재준 원장을 살펴봤다.
대선 노리던 거물, 국정원 수술대 집도의 올라
UP
정세균 丁世均, 1950년 9월, 전북 진안
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과 대학 신문기자로 활동, 유신체제 반대 운동을 주도한 바 있다. 졸업 후엔 쌍용그룹에 입사 해 해외 주재원으로 주로 근무했으 며, 1995년 회사를 떠나기 전까지 수 출입 담당 상무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고(考)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제안 으로 정계 입문 15대부터 19대까지 내리 5선에 성공했으며, 18대까지는 고향인 전북 무주·진안·장수에서 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러다 19대 총 선에서는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서 울 종로에 출마 새누리당 후보이자
친박계 핵심이던 홍사덕 민족화해협 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을 누 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또한 정세균 고문은 열린우리당 의 장과 민주당 대표를 두루 역임하기 도 했는데, 17대 대선 패배 및 노무 현·김대중 민주당 소속 두 전직 대 통령의 서거로 당이 위태롭던 시절 에는 당 대표로서 침착하고 안정된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지난 2009년에는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측이 미디어법 강행처리를 감행하자 이에 대한 항의로 잠시 의 원직에서 물러나 있기도 했으나, 이 후 치러진 지방선거서 민주당이 승 리를 거두자 원내로 다시 복귀한 바 있다.
아울러 정세균 고문은 민주당 내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으로 줄곧 이름이 오르내렸으나 중도를 유지해 온 정치성향이나 결속력 높은 지지 층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 선 도전은 어려울 것이라 여겨져 왔 고, 실제 지난 대선 당 후보 경선 때 는 대세론이 제기된 문재인 의원은 물론 손학규 고문에게도 밀려 대선 도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뒤로는 민 주당 역시 김한길 대표체제로 일신 했고 이에 정세균 고문 또한 되도록 외부에 그 모습을 비추지 않았는데, 최근 여야 합의를 통해 어렵사리 성 사된 국정원개혁 특위의 위원장직으 로 낙점돼 다시금 활발한 활동에 나 서고 있는 중이다.
에서 군사학과 교수로 활동했는데, 2007년부터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국방안보담당 특보를 맡아왔 으며 2013년 4월 박근혜 정부의 첫 국정원장에 취임했다. 남재준 국정원장의 경우 참여정부 시절 육참 총장에 올라 2년 임기를 다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올 초 국정원장에 취임함과 동시에 참 여정부 시절 남북정상회담 녹취록을 공개하며 정국을 뒤흔들어 놓은 바 있기도 하다. 특히 그의 대화록 공개에 대해서 는 위기에 빠진 국정원 조직을 소생 시키기 위한 술수였다는 지적부터 국민의 알권리을 위한 선택이란 평 가까지 나오고 있는데, 대체적인 평 가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국가
주요기록을 국정원 명예 회복 차원 에서 공개했다는 것 자체가 지적을 받고 있는 것. 또한 남 원장은 국정원 개혁을 주 장하는 야당에 맞서 국정원의 대북 감시 및 정보취득 능력을 아름아름 과시해 왔는데, 이에 대해서도 국정 원장으로서 도를 넘어선 행위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현재는 지난 정권 시절 자 행된 국정원 측의 대선개입 의혹 관 련 국회 특위가 진행되며 자신과 현 재 국정원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 시 각을 견지해 온 민주당이 주도가 돼 만들어질 개혁안을 받아들게 된 처 지에 내몰렸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육군 대장 출신 국정원장, 환자 신세로 전락
DOWN 남재준 南在俊, 1944년 10월, 서울
남재준 국정원장은 서울 태생으로 지난 1969년부터 2005년까지 현역에 서 복무했던 군인 출신 정치인이자 교수다. 또한 그는 육사 25기로 임관 36대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바 있으 며, 예편 당시 계급은 대장이었다. 현역 중 일화로는 육사 동기로 12·12 군사쿠데타 당시 사망한 고( 考) 김오랑 소령 묘소 앞에서 통곡 했던 것과 육군대학 강의 당시 전두 환 전 대통령 및 신군부를 비난했던 일이 유명하다. 군대 내에서는 작전 분야를 주로 담당해 왔으며 원리원칙에 충실한 보수적 군인으로도 잘 알려진 바 있 다. 퇴역 후로는 충남대와 서경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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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방자치 전국은 전국은
지금
안철수 신당 출현이 본격화 되 며 그를 따르는 기성 정치권 인사 들의 움직임 역시 늘고 있다. 특히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지지 율이 상당히 높은 전북에서 이 같 은 모습이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박진상 전 정읍시의회 시의장이 안철수 신당 후보로 정읍시장 도 전을 선언했다. 지난 9일 박진상 전 정읍시의회 의장은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 민주당을 나와 안철수 의원 중심 으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새 정치추진위원회’에 합류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에 출마하 겠다”고 밝혔다. 군 장교 출신인 박 전 의장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8년 7월 까지 민주당 소속 정읍시의회 제 5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인물이 다. 박 전 시의장은 안철수 신당 참 가 및 내년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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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상 전 정읍 시의장 신당 통해 시장 도전 지역 내 탈(脫)민주 바람 거세질 듯 “시민 모두가 서로를 신뢰하며 미래가 보장되는 현실 속에 행복 하기를 바라지만 최근 정읍민주당 과 정읍시정은 불신풍조가 만연해 분열과 갈등 속에 희망 없는 암울 함만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 에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됐다” 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과분한 사 랑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 린다”며 “제 한 몸 바쳐 불신과 분열, 무기력에 빠져있는 정읍에 활력을 불어넣어 깨끗하고 신의 있는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정치와 행정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함이 가 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박 전 시의장은 ‘민주당 탈당 이유 가 신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 기 때문 아니냐’는 질문에 “그
런 관점으로 입당을 결정한 것이 아니다. 민주당의 행태가 맘에 들 지 않았기 때문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신 당의 그런 점들이 와 닿았기 때문 ”이라 답했다. 이어 그는 “신당 측에서 먼저 제의를 받고 합류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며 “현재 지역 내에서 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고 식상해 하다 보니 변화가 필요하 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안철수 신 당 합류에 대해서도 많은 격려를 해주고 있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차기 정읍시장 선 거는 상당한 혼전 양상이 될 것으 로 예측된다. 민주당과 안철수 신 당을 사이에 두고 갈등 중인 인사 들이 상당한데, 박진상 전 시의장 의 경우 안철수 신당 측의 또 다 른 정읍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유 남영 현 정읍농협장과 경쟁을 펼
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유성엽 의 원 측에서 어떤 인물을 시 장 직으로 밀어줄지가 최 대 관심사인데 현 시장인 김생기 시장의 공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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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점 쳐지고 있다. 이어 강광 전 시장의 재출마설과 고영규 도의회 의원 및 이학수 전 도의원 등의 시장직 도전 도 예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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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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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너머 한계성을 뛰어넘을
현정은ㆍ최은영ㆍ이어룡, 재벌가 며느리 3인방의 오늘
기획진단
경영 일선에 뛰어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재벌가 며느리 오너들의 요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매출 하락, 각종 악재 등에 부딪히며 재계 의 우려 섞인 시선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편과의 사별로 갑작스럽게 회장 자리에 오르며, 재계 우려 속에도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 휘해 유리천장을 깼다는 평가는 얻었지만 최근들어선 한계에 부딪혀버린 모습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 이 경영 측면에서 세밀하고 단기적인 사업에 잘 융합되지만, 중장기적이고 굵직한 사업에서는 다소 부족한면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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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 는 재벌그룹 가운데 재벌가 며느리들이 이끌고 있는 그룹들이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왼쪽부터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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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절실 현재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 는 재벌그룹 가운데 여성 오너, 특히 재벌 가 며느리들이 이끌고 있는 그룹들이 부 진한 실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 습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은영 한 진해운 회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3인방은 갑작스럽게 그 룹 회장 자리에 오른 공통점을 갖고 있다.
벌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는 6번에 걸쳐 경영권 분쟁을 겪기 도 했다. 계속된 경영권 다툼에 현 회장은 계열 사 지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지분 확보를 통해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치중하면서 경영 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우호지분을 확
우려 속 며느리 경영…그룹의 압박, 경영 능력 의심으로 이어져 실적부진, 유동성 위기 등 악화일로 걷는 며느리 경영인 3인방 가정과 가문을 돌보는 현모양처형 며느리 에서 경영자 며느리로 새로운 변신을 꾀 한 이들이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암흑 기를 걷고 있는 모습이다.
현정은
경영권 방어에 ‘혈안’ 현 회장이 회장직에 오 른 건 지난 2003년 고(故 ) 정몽헌 회장의 사망으 로 인해 공석이 된 회장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다. 속성 경영수업을 거쳐 그룹을 이끌게 된 현 회장은 범현대 家 사람들의 적통성 문제로 골머리를 앓 기도 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의 ‘시숙의 난 ’, 정몽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와의 ‘시 동생의 난’ 등 경영권 전쟁이 계속해서
보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현대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현대상 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업 불황 여파에 따른 매출 증감의 반복으로 지속 적인 수익성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013 년 6월말 기준 차입금 총액이 6조원에 육 박하고 부채비율이 850.7%에 달하는 등 재 무 안정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인다. 물론 현대그룹을 먹여 살리는 계열사도 있다. 바로 시장점유율 40% 정도를 차지 하는 현대엘리베이터다. 하지만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지속 성장 중인 우량기업 임에도 불구하고 현 회장의 경영권 방어 를 위한 지분 확보과정에서 지속적인 현 금 유출이 일어났고, 또한 파생상품 계약 등을 맺어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 기에 현대상선의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현대상선의 실적에 따른 손실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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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7
2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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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현 회장은 중단된 지 5년째를 맞은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등 현대가의 남 북경협 사업인 대북사업 정상화를 위해서 도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어려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는
삼성그룹
내보이고 있지 않다.
최은영
시숙 섭정 시작되나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도 사정은 비슷하
다. 최 회장 역시 지난 2006년 고(故) 조수호 회장 이 사망하면서 갑작스럽게 경영 일선에 뛰어들어 회 장 자리에 앉았다. 2007년
부터 경영에 나선 최 회장은 ‘여걸’이라 는 호칭으로도 불리며 여성이 이끄는 단일 기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유명세 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잘 나가던 한진해운도 해운업계
‘성과주의’ 임원인사 단행…여성승진 ‘사상 최대’
삼성그룹이 지난 2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지난 5 일 성과주의가 반영된 부사장급 이하 임원인사를 발 표했다. 남녀, 국적을 배제하고 성과주의로 발탁된 이번 인사에는 여성 공채 1기 등 역대최다인 15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고, 외국인도 사상최다인 12명이 본사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실적이 뛰어난 85명이 연차와 상관없이 특별 중용되기도 했다. 이번 삼성그룹의 임원인사는 부사장 51명, 전무 93명, 상무 331명, 총 475명으로 승진 규모는 예년보 다 10명 줄었다. 다만 전무, 부사장 등 고위 임원은 예년 수준인 144명을 승진시켜 향후 삼성 CEO 후보 군을 두텁게 만들었다. ◆ ‘성과주의’ 인사원칙 특히 올해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에서 승진이 많았다. 삼성전자 신임 임원 승진은 역대 최대 규모 인 161명으로, 지난 사장단에 이어 성과주의 인사원 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트 부문 발탁 승진도 3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전 대륙 시장점유 율 1위를 달성한 무선 사업부에 대해서는 발탁 승진 이 이뤄졌다. 발탁 승진은 정해진 근속 연한 보다 빠르게 승진하는 것을 말한다. ◆ 여성 승진 15명 ‘사상최대’ 삼성의 올해 여성 임원 승진자는 15명으로 2011년 9명, 지난해 12명에 이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 다. 삼성은 여성 인력에 대한 사상 최대 승진 인사
를 단행해 조직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장점이 발휘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강화했다. 여성의 승진규모는 2011년 9명, 2012년 12명, 2013년 15명으 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이들 가운데 9명(60%) 이 발탁 승진했다. ◆ 외국인 임원승진 확대 삼성은 이번 인사에서 국적, 인종에 관계없이 핵 심인재를 중용하는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실현 하기도 했다. 해외법인 우수인력의 본사임원 승진도 확대된 것. 외국인 승진 규모는 2011년 8명에서 2012 년 10명, 그리고 올해 12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 다. 해외근무 인력 승진은 총 8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특히 삼성전자의 해 외 근무인력 승진자가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특히 2013년 미국 팀 백스터 부사장에 이어 왕통 전무(삼성전자 북경연구소장 겸 중국 휴대폰 영업 담당)를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전략시장인 중 국의 휴대폰 영업을 책임지는 중책을 부여하기도 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연구개발 부문 승진 확대 회사 미래성장의 근간으로 불리는 연구개발 (R&D), 영업마케팅, 제조·기술 부문의 승진이 확대 되고 스텝 부문은 상대적으로 축소해 ‘현장 중심’ 의 인사가 진행됐다. R&D 부문의 승진은 120명, 영 업마케팅 부문은 2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 고, 성과창출에 기여한 제조부문도 최대 규모인 33 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은 이번 인사로 임원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계열사별로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
◆ 순혈주의 타파 승진자 중 경력 입사자의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 가해 전통적인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외부 영입 인 력에 대해서도 공정한 가회를 부여하는 ‘능력위주 인사’가 단행됐다. 무려 150명의 경력 입사자가 임 원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경력 입사자 승진 규 모는 2011년 120명, 2012년 141명, 2013년 15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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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불황의 여파로 유동성난에 몸살을 앓고 있 다. 한진해운의 2013년 6월 말 기준 순차 입금은 6조9000억원, 부채 비율은 835%에 육박한다. 올해 갚을 기업어음(CP)만 1200억원이고 내년에도 총 390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 회장은 그룹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됐고 결국 계획했던 계열 분 리에 차질이 생긴 형국이다. 물론 외견상으로는 대한항공이 한진해 운에 1500억원대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평범한 그룹 계열사 간 지원으로 보인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조양호 한진그 룹 회장이 최 회장 측을 견제하는 지배구 조로 돼있다. 다시 말해 최 회장이 원하는 계열 분리 를 조 회장이 막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더군다나 대한항공은 최 회장의 주식을 담 보로 자금을 지원했기 때문에 한진해운에 대한 대한상공의 영향력은 커질 것으로 예 상된다. 이런 와중에 대한항공 출신 인사인 석태 수 ㈜한진 대표가 한진해운 사장으로 내정 됐다. 3년간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 러난 김영민 사장을 대신해 조 회장의 사 람이 자리를 대신한 것이다. 이를 두고 해 운업계 안팎에서는 시숙인 조양호 회장의 한진해운 ‘섭정’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 는 시각이다.
이어룡
‘대신證’ 대형증권사 맞아? 대신증권의 이어룡 회장도 2004년 고(故
통권 1303호 ) 양회문 회장이 지병으 로 사망하자 세 아이의 엄마에서 증권사 회장으 로 변신했다. 하지만 이 회장이 맡은 후 대신증권 의 경쟁이 떨어졌다는 우 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대신증권은 증시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 순이익보다 많은 고배당 실시, 인수 ·신설한 자회사들의 적자경영, 무리한 영 업방식으로 인한 민원발생 급증 등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 올 상반기 대신증권 실적은 영업적자가 97억원, 순손실은 65억원에 달했다. 또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당기순손실 이 10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적자로 전환했다. 2분기 매출액은 3368 억13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7억800만원으로 76% 줄었다. 또한 우리금융 민영화 일환으로 추진하 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전에 공 식참여를 선언해 지난 6일 우선협상대상자 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무리한 확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대신증권의 업계 위상은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대 신증권은 올해 3월말 자본총계 1조6744억 원으로 업계 8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증 권사이지만 업계 영향력은 이에 미치지 못 한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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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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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만병의 원인 자율 신경을 압박에서 해방시켜라! 척추는 인체의 대들보라고 현대 의학에서 제시하는 이유가 관절과 관절 사이에서 나오는 자율신경 때문이다. 자율신경은 인체의 오 장육부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인체 모두를 조종, 통제, 통합하는 기능 을 갖고 있어 총 컨트롤하기에 이 를 보호하고 있는 척추가 인체의 대들보라 칭하는 것이다. 또한 대 들보 중에 대들보를 허리라고 하 는 것은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곳 이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사람들 은 척추가 대들보라는 것을 이해 는 하고 있지만 깨닫지 못한 수준 이어서 척추와 자율신경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몰라 예방도 부 실하고 만성 질환과 악성질환 퇴
치도 몰라 방황하며 통증이 발생 해도 기껏해야 진통제 종류의 약 이나 복용하고 그것이 해결 안 되 는 수준이면 스테로이드 주사 정 도로 처리하는 것이 고작일 것이 다. 이제는 수술 후유증이 너무 심 해 대중적으로 악성 소문이 파다 하게 퍼져 있어 일반인들 사이에 서 배척하는 여론은 그나마 다행 인 것 같다. 약이나 주사나 수술이 나쁜 것만은 결코 아니다. 꼭 필요 하다 하니 필요악이란 말이 맞을 것 같다. 이제부터 근본 해결책을 단계적 으로 제시하오니 깨달았으면 좋겠 다.
약과 운동의 활용을 병행하라. 미국에서 약물 중독으로 일년에 백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 통계는 주의할 만하다. 또한 약이 나쁘다 고 무조건 먹지 않는 사람도 많다. 운동이 좋다고 아픈 몸을 이끌고 운동만하는 사람도 유행처럼 번지 고 있다. 이것은 모두 다 잘못됐다 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 면 약으로만 원인치유도 안되고 당장 아픈데 마구잡이 운동을 하 게 되면 더욱 급격한 악화가 유발 할 수도 있으며 수술 후에 후유증 을 없애는 재활운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파괴된 조직, 근육, 뼈(관
절 부위)의 원상 복귀 작업이 조 금이라도 미흡하면 무너진 부위나 기능이 균형이 깨져 계속 통증을 가속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완벽 하고 훌륭한 맞춤운동 즉 환자 인 체 능력에 맞는 단계적인 운동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모든 병은 압박과 장애로 순환기능이 떨어져 병을 유발시키는 것이므로 압박 장애로부터 해방시켜야 하는데 그 원인을 제공하는 곳이 척추관련 부위요 그 부위에 자율신경장애 정도에 따라 통증이 동반되는데 진통제는 잠시 혹은 일시적으로 복용하면서 진통효과가 나타날 때 바로 관련된 자율신경부위에 척추 관절을 풀어주면 풀어준 만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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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효과가 떨어질 때 아프지 않게 되는 것이다. 통증은 방치하면 급 속도로 더욱 아파지는 이유는 염 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결론적 으로 얘기하면 필요악인 약, 주사, 수술도 좋지만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원인치유는 혜택이 없다. 즉 약물중독 해소도 안 되고 백혈 구의 활동도 보장 못 받고 수술 후유증도 해소 못하는 불행의 늪 으로 갈 수밖에 없다. 반드시 풀어 주는 운동을 병행하여 원활한 순 환을 보장받아 중독해소 백혈구의 활동 보장과 수술로 인한 조직, 근 육, 관절손상을 100% 보장 받을 수 있다.
광고문의: 718.539.8890~1 대들보 척추를 알아야 만병을 쉽게 다스린다. 척추는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자 율신경이 있기에 대들보라 하는데 인체에 나타나는 모든 병이 척추 에 균형이 깨져 온다는 사실을 모 든 사람들은 깨닫지를 못하고 있 다. 예를 들면 전신 비만이나 부분 비만 수많은 각종 질병이 근본 발 생 원인이 척추에 있다는 사실이 며 병을 회복시키는데 척추 관절 의 컨디션 조절 즉 관절과 관절사 이를 얼마나 원활하게 360도를 유 연성과 융통성을 확보 하느냐에 따라서 질병회복속도와 정비례하 는 것이다. 비만해결에도 척추컨디션에 따 라 정비례하는데 척추가 많이 굳 어서 경직되어 있는데 다이어트 티(Tea)를 많이 먹어도 효과가 없 는 경우 또한 척추가 많이 경직되 어 있을 때 운동으로 척추를 풀지 않고 티만 먹었을 경우 부작용은 반드시 동반하여 인체에 매우 위 해롭다. 인체는 척추 건강정도에 따라 결정되기에 척추건강을 전제 로 비타민, 보약, 다이어트 차, 각 종 만성, 악성 질환을 퇴치하고 보 장 받을 수가 있다. 건강은 나이와 정비례하지 않듯이 건강과 관련된 모든 기준이 척추 건강 즉 건강한 어린이 같이 유연성과 융통성을 갖춘 척추만이 100% 보장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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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다. 그럴려면 상 하체 풀어 주는 운동을 잘 배워서 인체를 부 려먹은 만큼 활용하고 이용한 만 큼 편안하고 기분 좋게, 가볍고 상 쾌하게, 혜택을 주면서 척추를 보 호해야 한다. 피곤도 풀고, 긴장도 풀고, 통증도 풀고, 질환질병도 풀 고, 악성 질환도 풀고, 정신도 마 음도 풀고, 모든 것을 풀려면 척추 를 풀어야 보장된다. 병도 퇴치하 고 점점 젊게 살 수도 있다.
건강을 지키려면 자율 신경을 알아야 한다. 자율신경은 그 능력이 인체 모 두를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율 신경의 시스템을 이해만 한다면 어떤 병이든지 쉽게 이해하고 고 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기에 풀 어내는 운동만 배우면 정말 나이 하고 관계없이 육체 나이를 항상 젊게 유지시킬 수가 있다. 자율신 경이란 척추 마디 사이에서 나오 는 신경으로 오장육부를 관장하는 데 위에서부터 경추 1~4번에 문 제가 있으면 각종 뇌와 얼굴의 이 비인후과 계통에 문제가 발생하는 데 제일먼저 눈에 잦은 피로와 시 력감퇴, 잇몸이 약해져 이가 모두 망가지고 가는 귀가 먹는다든지 비염 등에 문제가 생기고 건망증, 치매 등 뇌와 관계되는 모든 문제 가 발생한다. 경추 5~8번 신경에
장애가 생기면 오십견, 엠보, 손목 , 손가락 관절뿐 아니라 손이 뻣뻣 해지고 부으며 힘이 약해지고 근 육통도 발생한다. 다음은 흉추 12 마디 중 1~5번까지는 주로 심, 폐 와 직결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어 깨가 무거우며 무호흡증, 만성피 로 증후군과 심장질환과 폐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6~9번까지는 위, 간, 쓸개, 췌장에 문제가 생겨 주로 소화 장애와 간 질환이 발생 하는 곳이기도 하다. 10~12번은 콩팥을 주로 관장하는 자율신경으 로 그 부위 척추장애는 전신에 부 종이 생기고 소변도 많이 배출되 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콩팥이 1분에 3000CC의 나
쁜 피 즉 정맥피를 걸러서 동맥피 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기에 콩팥 기능이 너무 약하면 급성 신부전 증이나 부종으로 비만도 발생시키 고 나쁜 피가 동맥으로 많이 옮겨 가는 일들이 벌어진다. 요추에는 그 신경들이 자궁, 대. 소장, 방광, 생식기 계통을 관장하 기에 요추에 척추 압박은 자궁에 물혹이나 낭종이 발생하고 치질, 냉, 방광염, 불감증, 발기부전, 탈 장, 전립선 비대증, 디스크, 하지 정맥류 등 하체와 관련된 안팎의 모든 질환들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모든 질환들을 쉽게 퇴치할 수 있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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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척추를 풀어주는 운동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근본 원인 치 유가 될 수가 있다. 얼마나 이해하 기 쉬운가! 그런데 풀어주는 운동 은 필자로부터 개발된 대체의학운 동 즉 자기관절 조절운동과 체계 적이고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운동 을 반드시 배우고 이해되어야만 해결되고 100% 보장된다. 인체는 초과학적인 시스템이기 에 얼렁뚱땅이나 대강대강이 통하 지 않을 뿐더러 인체는 거짓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은 근 본 치유이자 만병통치약인 것을 좀 더 파헤쳐 보자. 상담 및 문의: 718-661-0907
32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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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안되는 게 어디 있어” 간 큰 도화엔지니어링의 검찰 우롱 시도 ‘촌극’ 도화엔지니어링의 비리가 점입가경이다. 김영윤 전 도화엔지니어링 회장이 4대강 사업비로 비자금을 만들다 구속되는 가하면 외부 변호사를 통해 검찰 수사 무마를 시도하다 덜미가 잡혔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이 변호사의 거짓말 에 속아 수사 무마를 대가로 5억원을 제공했으며 39억원 상당을 추가로 제공 하겠다는 약속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변호사를 철석같이 믿고 따르던 도화 엔지니어링은 목적 달성에 실패하자 뒤늦게 검찰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하는 촌극도 벌였다. 불법행위를 한 대상에게 자신들의 범행을 스스로 털어놓은 꼴 이다. 회사의 한 임원은 이 변호사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돈도 받아 챙기다가 법 의 심판을 받게 됐다.
도화엔지니어링이 검찰의 4대강 수사 무 마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 지검 특수3부(박찬호 부장검사)는 검찰 수 사를 받던 도화엔지니어링으로부터 수사 무마를 빙자해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 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변호사 박 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또 박씨에게 사건 알선 대가로 1 억원을 받아 챙긴 김모 도화엔지니어링 이 사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 다. 박씨는 지난 7월 말에서 8월 초 서울중 앙지검 특수1부의 수사를 받던 도화엔지니 어링 경영진에 접근해 “사법연수원 동기 인 수사 검사에게 부탁해 사건이 잘 마무 리되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성공보수 명 목으로 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 다.
김영윤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담당검사 동기 사칭 변호사 통해 수사 축소 시도 김영윤 회장 구속수감 중 범행 모의하다 ‘자수’ 비리 업체 향한 유혹의 손길 박씨와 도화엔지니어링의 관계는 지난 5
월 시작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이사는 당 시 검찰의 4대강 수사에서 자사를 변호해줄 사람을 물색하던 중 계열사 임원을 통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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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만났다. 이때는 감사원의 ‘총체적 부실’ 결론 이 나온 뒤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던 시 점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4대강 사업 1 차 턴키 공사 입찰 담합을 발표한 뒤 2차 턴키 공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뒤이기도 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4대강 사업의 설계를 담당한 업체로 추후 진행된 검찰 수사에서 비자금 조성과 분식회계, 뇌물 제공 혐의가 드러났다. 이 자리에서 박씨는 김 이사에게 자신을 “수사 검사와 연수원 동기”로 홍보했고, 이 말에 혹한 김 이사는 그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정상적인 변호사 선임이 아니었 던 만큼 양 측은 변호사 선임약정서를 작성 하지 않았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박씨는 수사 담당 검사와 전혀 친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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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03호 박씨의 거짓말은 변호인 선임 이후 더 욱 대담해졌다. 그는 도화엔지니어링 측이 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검찰 압수수색을 받자 “1차 압수수색 사건은 동기 검사에 게 부탁해 잘 종결되게 했고 2차 압수수색 사건도 동기 검사가 맡도록 했다”는 식 으로 말했다. 이 역시 거짓말이었다. 그러나 이 말을 믿은 도화엔지니어링 경영진은 박씨에게 성공보수로 5억원을 건넸다. 박씨는 이 중 1억원을 김 이사에게 사건 알선 대가로 건 넸다.
돈 뜯기고 성과없자 자수 박씨의 사기 행각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도화엔지니어링에 “동기 검 사가 관심을 가질만한 새로운 사건 정보 를 수십억원에 사서 제공하고 도화에 대 한 수사를 중단하거나 축소하게 해주겠다 ”고 제안했다. 대신 정보 수집 비용으로 34억3600만원 을, 15년간 비밀 유지 대가로 5억6200만원 을 요구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이 제안을 그대로 수용했다. 박씨가 검찰 압수수색을 막지 못했지만 또 속은 것이다. 김영윤 전 회장도 박 변호사에게 속았 다. 심지어 자신이 구속 수감된 상태였지 만 종전에 약속한 39억원을 제공하겠다고 꾀었다. 김 전 회장은 허위 회계처리로 회삿돈 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 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지난 8월 27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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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4대강 설 계 용역 수주 과정에서 회삿돈 463억796만 여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와 이를 숨기기 위해 2011년 3월부터 올해 5 월까지 재무제표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모 두 418억9200만여원의 분식회계를 지시한 혐의다. 김 전 회장은 비자금 가운데 28억5000만 원을 사적인 용도로 썼고, 나머지 434억 5796만여원을 발주처의 설계·감리용역 수 주를 위한 로비자금으로 썼다. 김 전 회장이 수감돼 있던 시기 박씨는 김 전 회장을 만나고자 직접 서울구치소 까지 찾아갔다. 그리고 그는 “수사검사에게 부탁해 기 소 금액을 낮추고 이후 공소장 변경을 통 해 횡령액을 줄여주겠다”고 말한 것에 속아 대가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또한 사기였고 검찰의 수사는 계속 진행됐다. 뒤늦게 사기를 당한 것을 알아 차린 도화엔지니어링은 검찰을 스스로 찾 아가 그를 신고했다. 이에 대해 본지는 도화엔지니어링에 입 장 표명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 었다.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담당자가 연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나 이후 도 화 측의 연락은 없었다. 한편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월 서 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아 세금 약 50억원을 추징당하기도 했 다. 성현 기자 weirdi@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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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갑의 횡포’ 논란 재점화 신세계이마트가 말뿐인 중소기업 상생을 외치고 있어 ‘갑의 횡포’ 논란이 재점화 됐다. 골목 상권 진출을 하지 않겠다던 약속은 어디로 갔는지 변종기업형슈퍼마켓 (SSM)인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와 관련 국정감사에서 2번이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상품공급점 사업은 종래대로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마트는 또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알뜰 폰 판매 부스가 중소기업 디자인을 베꼈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 중소기업과의 상생이 ‘새빨간 거짓말’이 아니냐는 핀잔을 듣고 있다.
갑을관계 재정립…‘새빨간 거짓말? 이마트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외친 것 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합법적으로 골목 상권에 진출해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이마트 지난 6월, 이마트는 갑을관계 재정립 등 올바른 기업문화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의 상생협약은 이미 물건너 간 모습이다.
이마트는 상품공급점인 ‘에브리데이’ 가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에 변종SSM 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것도 지난 국정감사에서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밝힌
지난 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 르면 지난달 15일부터 10일간 상품공급점 반경 1㎞ 이내의 중소 슈퍼마켓 3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69.4%가
변종 SSM, 법망 피해 골목상권 진출 ‘중소영세상인 울상’ 이마트 내 알뜰폰 판매대, 중소기업 디자인 베끼고도 ‘뻔뻔’ 내용이다. 그러나 “말뿐인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며 중소영세상인들이 거세게 반 발하고 있다.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응답했다. 매출변동 은 전체의 30%가 감소했다고 대답한 비율 이 25.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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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마트의 ‘에브리데이’에 의한 중소영세상인들의 피해가 가장 심한 것으 로 드러났다. 실제로 에브리데이 인근 점포 들이 매출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상당수의 점포는 문을 닫았 다. 매출이 하락된 가장 큰 이유는 상 품공급점 상품이 일반 슈퍼마켓보다 10% 이상 저렴하기 때문으로 조사됐 다. 가격경쟁에서 이기지 못한 중소영 세 상인들은 일반 슈퍼마켓을 상품공급점 으로 전환하는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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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자 지난달 1일 국정감사에서 변종 SSM을 제한하는 ‘유통 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나왔다. 이에 신세 계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유 통3사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 에서는 이를 두고 그 순간만을 위한 대답이 었을 뿐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에서 계속해 서 골목상권 진출을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중소기업 디자인 ‘대놓고 빼가기’ 이마트의 만행은 변종 SSM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엔 중소기업의 디자인을 대놓 고 가져간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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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전국 이마트에 들어선 알뜰폰 판매 부스 가 논란의 디자인이 적용된 곳이다. 지난 4월 이마트는 매장 내 알뜰폰 판매 부스를 만들면서 이 부스를 디자인할 업체 를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하지만 샘 플 제작과 견적합의까지 끝낸 직후인 6월, 해당 업체는 이마트 측으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미 부스 설계도를 이마트 측에 넘기고 난 직후에 벌어진 일로 알려졌 다. 그리고 지난달부터 전국 86곳의 이마트 에 들어선 알뜰폰 판매 부스는 계약해지를 당한 업체의 것과 똑같은 쇼케이스 위치와 개수, 부스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디자인 전문가들도 이마트 측이 디자인을 도용했 다는 업계의 의견에 크게 다르지 않은 입장
을 보였다. 이에 해당 디자인 중소업체는 자사 디자인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지 만, 이미 전국 86곳 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도용 논란이 일파만파 퍼져가자 이마트 측은 피해 업체와 디자인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측 관계자는 “파트너가 바뀌는 과정에서 미숙한 처리로 인해 협력회사를 소홀하게 관리한 것 같다”며 “이 점에 대 해서 해당 업체 대표에게 충분히 설명을 했 고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이 비슷한 부분과 관련해서 는 “실무자 입장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도 있는 부분이고, 회사 측에서도 감사를 통해 어느 정도 비슷한 것을 인지해 해당업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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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을 봤다”고 덧붙였다. 취재가 들어가자 갑작스럽게 합의를 진 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해 당 문제에 대해 인지를 한 시점은 지난 11 월 22일로, 해당 업체 대표와 27일부터 합 의를 시작해 28일 최종 합의를 끝냈다”며 “직접적인 취재가 들어온 시점은 11월 28 일로 논란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 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마트 의 치고 빠지기”가 도를 넘었다며 구체적 이고 적극적인 상생방안이 필요하다는 지 적이 나오기도 해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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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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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인천AG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전현희 위원장 전현희 인천아시안게임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치과의사 재 직 중 사법고시에 합격 변호사로 전직했고 이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약하다 현재는 환 경 쪽 일에 열성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전 위원장은 남들이라면 도전 자체가 힘들 법한 일들에 치중해 온 고집쟁이로 그 때문에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스스로 는 도전 하는 삶 자체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남들과 다른, 그래서 별나 보이지만 우리 사회 전체를 봤을 땐 꼭 필요해 보이는 그런 사람 ‘전현희’를 <월요신문>에서 만나봤다.
“도전하는 삶에 희열 지금은 환경에 올인” 전현희 인천아시안게임 저탄소친환경위 원회 위원장은 18대 국회 당시 ‘한 미모 하 는 국회의원’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던 인
학력 •1983년: 데레사여자고등학교 졸업 •1990년: 서울대학교 치의학 졸업 •2003년: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의료법학 석사 취득 경력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 합격 •1999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변호사 •2001년: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외래교수
•2001년: 대한의사협회 자문변호사 •2002년: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2004년: 서울시공익사업선정위원회 위원 •2005년: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 •2006년: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이사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민주당) •2010년: 민주당 원내부대표 •2013년: 인천 아시안게임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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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다. 여성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파 문이 된 강용석 전 의원이 18대 국회 내 최 고 미모의 소유자로 전 위원장을 거론했기
광고문의: 718.539.8890~1 때문이다. 이후 전 위원장은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하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19대 총선에서는 강남을 공 천 경선에서 탈락한 뒤 당에서 전략 공천한 송파갑 출마마저 자진 거절하며 일반인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현재는 정계를 떠나 본업인 변호 사일에 주력하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의 친환경개최를 위해 노력 중이다.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한 사람이 이 처럼 다양한 경력을 갖추고 산다는 것 자체 가 신기해 보일 정도다. 학창 시절 어떤 학 생이었을지 가 궁금한 이유다. 서울대 치과 대를 선택한 이유 역시 궁금하다. 치과의사 는 전 위원장의 꿈이었나? 아니면 단순히 성적에 맞춰 진학한 것인가?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그렇게 특 별나지 않은 평범한 아이였다. 그래도 추진 력이 강하고 ‘해야겠다’ 생각하면 결단을 보는 아이였다. 체력장 시험이 특히 그랬다 . 체육을 정말 못했는데 체력장에서도 최하 위 등급을 받은 적이 있다. 좋은 대학 진학 을 위해서는 남들 만큼은 받아야겠다는 생 각에 정말 열심히 체력장 준비를 했다. 그 렇게 매일 연습하다 보니 6개월 후에는 학 교에서 철봉 매달리기를 가장 잘하는 학생 이 됐더라. 치과대 진학은 내 꿈이라기보다는 부모 님이 원했던 부분이었다. 사실 변호사에 대 한 동경이 학창시절부터 컸다. -국내 최초 현역 치과의사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케이스로 유명세에 오른 바 있다. 의 사생활도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 사시를 준 비해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하다. 사 시 통과 후 변호사로 활동했을 때도 적응이 쉽지 않았을 거 같다. 앞서 말했듯 변호사가 어릴 적부터 꿈이 었다. 그래서 더 시간이 흘러 후회하지 말 자는 생각에 사법고시를 준비했던 것인데 쉽진 않았다. 이과 출신이다 보니 논리체계 자체가 달랐기 때문이다. 특히 사시 준비를 위해서는 한자와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다. 처음 사 공부했던 책이 민법총칙이었는데
통권 1303호 이 책 한권을 다 읽는데 6개월이 걸렸다. 처 음에는 모르는 한자가 너무 많아 책 한 페 이지 넘기기도 힘들었다. 옥편을 달고 살았 다. 변호사 생활은 나름 재미있었다. 의사는 정해진 시스템 속에서 산다고 볼 수 있는데 , 변호사의 경우 자격증만 받았을 뿐 이 때 부터가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다. 초보 변 호사에게 일을 맡기는 사람은 없었다. 그렇 다 보니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했는데, 그런 과정이 즐거웠다. -변호사로서 나름 이름을 알린 케이스인 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소개 해 달라 변호사 개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의 대교수님이 사무실로 찾아왔다. 혈우병 치 료제와 에이즈 유발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 문을 발표했다가 해당 제약회사로부터 명예 훼손 소송이 붙었던 분인데, 내가 치과의사 출신 법조인이니 날 찾아온 것이다. 이후 혈우병 환자들의 에이즈 감염 사실 에 대해 알게 됐고 피해자들의 힘든 상황 또한 간접적으로 접하게 됐다. 그래서 교수 님 소송건 보다 에이즈 감염 피해자들을 돕 고 싶다는 생각에 이들과 접촉해 소송을 준 비했었다. 그런데 사실 이 사건은 소송 자체가 쉽지 않았다. 내가 사건을 알기 10여 년 전 발생 한 일이었고 에이즈란 특성상 환자나 그 가 족들이 소송에 휘말려 이름이 외부로 알려 지길 꺼려했던 것이다. 그렇다 보니 이들에 게 신원 보장을 약속하고 고소장에 이름만 이라도 적게 해달라 부탁했다. 당시 이 사건에 매달린 이유는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개인적 의지는 물론, 의사로 살 다 변호사로 개업한 나니까 할 수 있다는 일종의 소명의식 때문이었다. 의료과련 분 쟁에 있어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 했다. -의사를 거쳐 그토록 원하던 변호사가 됐 는데, 갑자기 정계로 진출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나. 고향이 부산이 고 사는 곳도 강남이다. 민주당을 택한 이 유도 궁금하다.
정치권의 경우 언제나 전문직 출신 여성 정치인에 대한 수요가 있다 보니 사실 지난 16대와 17대 총선 전에도 여야 정치권 모두 에서 영입 제의가 들어온 적이 있었다. 그 러나 당시에는 내가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 각 같은 건 없었다. 꿈이 변호사였기에 이 일에 더 치중하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혈우병 소송 말고도 내가 맡 았던 큰 건의 의료 관련 소송이 하나 더 있 다. 2005년 내부제보자가 밝힌 적십자의 부 실한 혈액관리와 그에 따른 여타 질병 유발 가능성에 대한 소송 건이었다. 당시 지인들 사이에서는 ‘십자군 전쟁’이라 부르기도 했다. 문제는 이들 소송을 진행하다 보니 우리 나라 혈액 관리에 허점이 많다는 걸 체감했 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치권 노력이 필요 하다는 걸 알게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 부와 국회를 다니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여 러 차례 전달했으나, 민간인 신분으로는 한 계가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됐다. 그래서 18 대 총선 때는 내가 직접 민주당 사이트에 들어가 공천신청서를 다운 받은 뒤 비례대 표를 신청했다.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대신 민주당 을 택한 이유는 한나라당의 경우 가진 자를 위해서는 일해 줄 사람이 나 말고도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능력을 필요 한 사람들에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해 민주당 을 택했다. -의원 시절 입법 활동보다 외모 때문에 더 유명해졌다. 정치인으로서 외모에 따른 세간의 관심이 부담이 되진 않았나? 강용석 변호사 때문에 유명해진 것 자체 가 아이러니였다. 의정활동 4년 동안 나름 열심히 활동해 왔다 자부한다. 최우수국회 의원연구단체상도 받을 만큼 열심히 할 때 는 몰라주시다 강 변호사 말 한마디에 갑자 기 유명해 지니 정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외모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른 부담 보다 열심히 일했는데도 그런 부 분이 주목 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4년간의 의정활동 이후로는 다시 일반인 전현희로 돌아왔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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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7
48 인터뷰
‘빨간 내복’ 입고 거리로 나온 전현희 전직 의원에서 현직 변호사로 그리 고 인천 아시안게임(AG)의 친환경 개 최를 위해 노력 중인 전현희 2014 인 천 아시아경기대회 저탄소친환경위원 회 위원장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에는 서울종합예술 학교 학생 및 인천AG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신계륜 의원 등 시 민 500명과 함께 광화문 앞에 빨간 내 복을 입고 등장하는 파격을 보여주기 도 했다. 당시 전 위원장은 “아시아게임의 저탄소 친환경 개최를 위해 이 같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겨울철 에 내복을 입어 탄소 배출 주범인 화 석연료 사용을 줄여 환경을 살리자는 취지”라고 행사 취지를 밝힌 바 있
국회의원 시절 가장 기억나는 순간과 아쉬 웠던 기억은 무엇인가 의원으로서 가장 보람된 일은 국민건강 보장성을 위해 나름 노력했다는 점으로, 그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현역 시절 치과 치료 관련 다양한 입법 활동을 진행했 는데 당시에는 반영이 되지 못하다 최근에 는 이 중 일부가 시행되고 있다. 내가 그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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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03호
다. 또한 전 위원장은 이날 행사 참가 자 전원과 함께 내복을 입고 인천아 시아경기대회 공식주제가인 ‘Olny One’에 맞춰 춤을 추는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하루 뒤인 29일에는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아시아AG 저탄소친 환경대회 개최를 위한 정책포럼 창 립 심포지엄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자리서 전 위원장은 “후손들에 게 조금이나마 덜 훼손된 지구환경을 물려주고 싶은 엄마 아빠의 마음이 모아져 지구환경 살리기가 범국민적 운동으로 이어져 탄소절약, 탄소다이 어트가 아젠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거름을 제공하는 데 일조했다 생각한다. -19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는 당 선이 어려워 보이던 강남을 출마를 결정해 눈길을 끌더니, 결국에 가서는 당이 추천해 준 전략공천 지역에도 불출마했다. 그 이유 가 무엇이었나 내가 국회의원을 궁극적 목표로 삼았던
사람이 아니었다는 점을 다시 말해두고 싶 다. 재선이 정치를 하는 이유는 아니었다. 대 신 나름 의미 있는 정치가 하고 싶었다. 부산 출신으로 민주당을 택했을 때처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강남이고 그렇다면 그런 강남에 민주당 후보로 도전해 보고 싶 었다. 처음부터 편한 곳에 출마해 재선할 생 각은 없었다. 사실 당에서는 나를 상당히 배 려해 줬다. 처음부터 재선이 유력해 보이는 지역에 출마토록 권유했던 것인데, 강남을 경선에서 패했을 때도 비슷한 제의를 했던 것이다. 그런데 두 가지 생각 때문에 불출마 를 선언하게 됐다. 내가 아니어도 이 곳이라 면 정치할 사람은 많다는 생각과 굳이 모양 새까지 구겨가며 재선의원이 될 필요는 없 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명 분 있는 정치가 하고 싶었다.
또한 변호사로서 통상분야를 맡아 활동하 며 통계적 판례 분석을 진행, 환경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최근 세계적 트렌드를 보자면 다보스 포럼이나 APEC 등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할 경우 그에 따른 탄소 감축 대책을 내 놓고 있다. 행사를 통해 배출되는 탄소량을 상쇄하기 위해 아프리카 등지에 나무를 심 거나 하는 환경정책을 동반 추진하는 사례 가 일반화 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탄소 상쇄라는 개 념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지표상 선진 국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역시 이를 간과해 선 안 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아시안게임 조직위를 직접 찾아가 저탄소 위원회가 필 요하다 언급하고 위원장 직책까지 맡게 된 것이다.
-국회를 떠난 이후 한 동안 소식이 들려 오지 않았는데, 얼마 전부터는 2014 인천 아 시안게임 저탄소 친환경위원회위원장으로 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상당히 낯선 보직인데, 이를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갑자기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라도 있나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위원장이란 자리 자 체가 내가 만든 거라 볼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단 환경에 대한 관심은 오래 전부터 가 지고 있었다.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니 ‘우 리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지금 수준 정도라 도 물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천 기저귀 사용 등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부터 하나 둘 실천해왔다.
-마지막 질문이다. 정치인 전현희에 다시 도전할 생각은 있나? 아니라면 하고 싶은 최 종 꿈은 무엇인가? 정치를 다시 해야겠다는 의지는 사실 별 로 없다. 지금으로서는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전력을 다할 것이다. 중간에 만든 조직이다 보니 예산도 마땅 히 없다. 내가 급료를 받는 것도 아니다. 그 래도 내복 입기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꾸 준히 진행 향후 아시아 지역에 나무 심기 등 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실 남들이 볼 때는 사서 고생하는 거 같 지만 나름 즐겁고 행복한 삶이다. 도전을 통 해 날마다 꿈을 꾸며 살고 있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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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영화
통권 1303호
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반드시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평범한 여성의 외침 대한민국을 들썩일 실화 ‘집으로 가는 길’ 지난 2004년 대한민국 국적의 한 평범한 여성이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운반을 했다는 혐의로 프랑스 경찰에 체포된다. 그러나 대한민국 그 누구도 그녀를 구하는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으며 그 누구도 그녀의 결백을 믿지 않았다. 일명 ‘장미정 사건’으로 기억된 이 실화가 2013년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영 화로 탄생됐다. 이 영화는 명불허전의 배우 전도연과 고수가 열연하고, 영화 ‘오로라 공주’를 통해 여성 감독 의 한계를 잘 극복한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 인 평범한 아내 ‘정연’. 여권에 처음 도장이 찍히던 날, 그녀는 프 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 에 수감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 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말도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지난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공 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돼 대 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감 옥에 수감된 평범한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공의 사연을 접하게 됐는데, 도대체 무슨 일로 프랑스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았다”는 말로 영화화 계기를 밝 혔다. 이어 그녀는 “보고 싶은 가 족을 보지 못하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 바로 감옥이 아닐까”며 “한 가족이 마 음 편히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방 한
2004년 ‘장미정 사건’ 실화 영화로 재탄생 한국 대표 여성 감독 ‘방은진’ 섬세한 연출력 일어났나? 한편, 그녀를 사랑하는 남편 ‘종 배’는 친구의 배신으로 집과 어렵 사리 마련한 가게, 아내마저 잃었다 .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가이아나에서 프랑스로 원석을 운반한 아내. 그러 나 그것은 ‘마약’이었다. 지도에 서도 찾기 힘든 머나먼 그곳에서 그는 아내를 되찾을 수 있을까?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사건
에 위치한 낯선 타국의 교도소에서 재판도 없이 2년이라는 긴 시간 동 안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 한 여성 이 겪은 충격적인 사건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 다. ‘집으로 가는 길’의 메가폰을 잡은 방은진 감독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건들이 벌어지는 게 현실이다”며는 말로 운을 뗐다. 이 어 “당시 기사를 통해 실제 주인
칸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이 영 화를 통해 그려내고 싶었다 ”는 말로 ‘집으로 가는 길 ’에 대한 애착을 한없이 드 러냈다.
전도연-고수 부부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개봉 을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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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1
통권 1303호
'별그대' 유인나 "여배우 역할 3번째, 스트레스 많이 받아"
는 바로 명불허전의 배우 ‘전도연’과 ‘ 고수’가 부부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1990년 존슨앤존스CF를 통해 혜성같이 등 장한 전도연은 이후 영화 ‘풍금이 있던 자 리’, ‘밀양’, ‘하녀’, ‘너는 내 운명 ’ 드라마로는 ‘프라하의 연인’, ‘별을 쏘다’ 등 무수한 작품에 주연으로 열연하 면서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배우다. 그런 그녀가 ‘너는 내 운명’ 이 후 실화를 다룬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특유의 깜찍발랄을 버리고, 기구한 운 명에 놓인 여인 정연으로 분해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SBS에서 성황리에 종료한 드라 마 ‘황금의 제국’에서 야망으로 똘똘 뭉
친 남자 ‘장태주’역을 멋지게 소화해 시 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배우 ‘고수’가 사랑하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종배’로 분해 또다시 관객들의 마 음을 뭉클하게 할 것이다. 상대배우 전도연은 첫만남에서 고수를 보 자마자 “연약해보여 걱정이다”며 농담을 던졌다. 그러나 막상 함께 호흡을 맞춰보니 “상남자다”라는 감탄을 할 정도로 고수를 향해 엄지를 치어다들었다. 한편,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11일 전 국극장가에 상영되며, 전국을 감동의 도가 니로 만들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유인나는 여배우 역할만 세 번째 다.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 는 전지현 김수현 유인나 박해진 신 성록 등 배우들과 함께 장태유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인나는 이번 드라마에서 한류 스타 국민여신 천송이(전지현 분)의 친구이자 라이벌 유세미 역을 맡았 다. 조연급 여배우로 어릴 적부터 천송이를 향한 시기와 질투, 자격지 심에 사로잡혀 악행도 저지르는 악 역이다. 이로써 유인나는 MBC ‘최 고의 사랑', tvN ‘인현왕후의 남자' 에 이어 세 번째로 극중 여배우 역 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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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유인나는 “여배우 연 기를 세 번째 하게 됐다. 하지만 기 존 작품들 속 캐릭터와는 분명 다른 점이 있다. 두 작품 속 유인나가 발 랄함이나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면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면이 전혀 없다. 실제로도 그렇지만 연예인들 은 잘 될때도 있고 안 될때도 있다. 내가 맡은 유세미는 그런 사실을 모 르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어 “좀 우울하고 어두운 면을 표현해야 하다보니 실제로도 스트 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연기자 라며뉴 어떤 역할이든 피해갈 순 없 다. 내가 못하면 채워서 잘할 수 있 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 다. 지금은 유세미가 되기 위해 많 이 생각하고 고민도 하고 있다. 기 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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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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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 같은 목적 또 한 달성했다. 김연아는 부상 이후 첫 실전을 치르면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23)와의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아사다는 같은 시기 ,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3~2014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04.02점을 받아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김연아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쇼트프로 그램에서는 목표로 한 레벨을 받았는데 프 리에서는 실전에서 흔들린 부분이 있었다. 마지막 스핀에 실수가 있어서 레벨1을 받는 데 그쳤다”며 “실전에서 연습처럼 정확하 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리허설을 마친 ‘피겨여왕’ 김연아(23) 의 시선이 이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 이팅에서 131.12점을 획득, 지난 6일 쇼트프 로그램(73.37점)과 합산 총 204.49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오른 발목 부상 탓에 2013~2014국제빙상 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서지 못한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 리허설 무대 로 이번 대회를 선택했다.
점프 실수 있었지만 여왕 기량 건재 김연아는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시 즌 최고점인 73.37점을 받아내며 피겨여왕 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더블 악셀에서 실수 가 있었으나 뛰어난 예술점수(PCS)로 이를 만회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주특기인 트리플 러 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 수를 저질렀으나 이후 트리플 러츠에 더블 토루프 점프를 연결시키는 임기응변 능력을 발휘, 고득점에 성공했다. 김연아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점수는 2006~2007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후 국제대회에서 기록한 점수 가운데 5번째로 높은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연아는 자신의 올림 픽 시즌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 오(Send in the Clowns)’와 프리스케이팅 프 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를 선보이며 전 세계 피겨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무엇보다 김연아는 오른 중족골 부상으로 인한 우려와 부담을 이번 대회를 통해 완전 히 털어버렸다. 남은 두 달 동안 체력과 이번 대회에서 보 인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김연아는 소치동계 올림픽에서 더욱 완벽한 모습을 보일 수 있 을 전망이다.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하면서 “레벨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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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남은 소치 다음 실전 점검 무대는?
김연아, 올림픽 리허설 마치고 귀국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리허설을 마친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일정을 마 치고 귀국했다. 지난 3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떠나 5~8일 돔 스포르토바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참가했던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 케이팅에서 한 차례씩 점프 실수를 범했으나 204.49점을 획득,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피겨여왕 김연아 압도적 실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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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 긴장하다보니 실수가 나온 것 같다”는 김연아는 “연습에서도 그렇게 넘 어지는 경우가 없는데 실전이라 첫 점프에 대한 부담도 있고 긴장을 해 실수가 나왔다 ”며 아쉬워 했다. 김연아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앞둔 상황에서 실수로 인한 아쉬움을 털고 자신 감을 완벽 히 충전하기 위해 대회 출전을 고 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 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 그램, 프리스케이팅 모두 완벽에 가까운 연 기를 펼쳤다. 그 원동력은 앞서 출전한 종합 선수권대회였다. 김연아는 “당시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프 리스케이팅을 완벽하게 연기해 실전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다”며 “그래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차분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무대인 올림픽을 앞두고 같은 원동 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올림픽이 라는 큰 무대에서는 누가 긴장하지 않고 자 신이 갖고 있는 기량을 보이느냐가 메달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 김연아가 또 다른 리허설 무대로 국제대 회인 4대륙선수권대회 대신 국내대회인 종 합선수권대회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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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의 영향이 가장 크다. 제68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 권대회는 내년 1월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 린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20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벌어진다. 4대륙선수권대회의 개최 시기는 내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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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회이지만 김연아가 출전한다면 관 중이 들어차 실전 분위기를 완전히 느낄 수 있다. 반면 국제대회보다 편한 마음으로 컨 디션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대회 출전을 고 려하는 동시에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위 해 훈련에도 한층 공을 들이고 있다. 김연아는 “대회 하나를 치렀으니 스핀
점프 실수 있었지만 부상 악몽 떨쳐내 실전이 중요, 종합 선수권 출전 고려 중 월7일 개막하는 소치동계올림픽과 매우 가 깝다. 김연아는 “올림픽 사이에 시간도 있어 종합선수권대회가 시기상으로 가장 적합하 다고 본다”며 “대회를 한 번 치르면 스 트레스가 엄청나서 회복하는데 1~2주가 걸린다. 4대륙선수권은 시기상 너무 촉박해 출전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나 스텝 같은 것들을 조금 더 정확하게 체크하며 연습할 것이다. 체력도 아직 실전 에서 여유 있을 만큼이 아니다”며 “올림 픽까지 남은 두 달 반 동안 훈련 시간이 충 분해 체력이나 기술 성공률을 올릴 수 있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현 기자 jh-lee@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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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통권 1303호
2013 골든글러브 영광의 얼굴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프로야구 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지난 10일 강남구 삼 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선수와 감독·코치 그 리고 야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감하고 축하하는 야구 축제인 만큼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간마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프로야구 마지막 시상식인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 든글러브 시상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올해의 시상식에서는 8개 부문별 골든글러브 의 수상자 10명(외야수 부문 총 3명)을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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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즌 보낸 영광의 수상자들 1루수 박병호(넥센)는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홈런(37개)과 타점(117 개), 장타율(0.602), 득점(91개) 부문 1 위로 타격 4관왕에 오른 박병호는 무 려 311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득표 율은 96.8%다. 2위 김태균(한화)은 5표 를 받는데 그쳤다. 올 겨울 롯데 자이언츠와 4년 75억원 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강민호(롯데)는 최고의 '안방마님'으로 뽑혔다. 강민호는 105경기 출전 타율 0.235 홈런 11개로 예년에 비해 부진했 지만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타이틀 수 성에 성공했다. SK 와이번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유 니폼을 갈아입은 정근우는 2루수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정근우는 한화 소 속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다. 한화 는 정근우의 합류로 무관을 면했다. 강정호(넥센)는 최고 유격수의 칭호 를 재차 입증했다. 강정호는 267표로 39 표에 그친 김상수(삼성)를 밀어냈다. 핫코너인 3루 부문은 최정(SK)에게 돌아갔다. 한국시리즈 3연패를 차지한 박석민(삼성·73표)이 도전장을 내밀
광고문의: 718.539.8890~1 었지만 229표의 최정을 상대하기란 역부족 이었다. 외야수 세 자리는 손아섭(롯데), 최형우( 삼성), 박용택(LG)으로 채워졌다. 투수 부 문 못지 않게 최대 격전지로 꼽혔지만 의외 로 수월하게 희비가 갈렸다. 손아섭이 266표로 몰표를 받은 가운데 최 형우와 박용택이 각각 237표, 197표를 수확 했다. 한국시리즈 MVP 박한이(삼성)는 50 표로 내년을 기약했다. 타격왕 이병규(LG·9번)는 데뷔 16년 만 에 처음으로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했다. 통
통권 1303호 수상 자격 논란 올해 역시 투수 부문에서 외국인 선수들 이 배제되었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수상자로 선정된 손승 락(넥센)의 기록까지 무시할 수는 없다. 46 세이브를 거둔 그는 분명 리그에서 가장 빼 어난 마무리 투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리그에서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 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해도(LG 리즈),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하며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도(SK 세든), 리그 평균자책점 타이
‘빙속여제’ 이상화 “정상을 지키는 일 힘들어”
2013년 프로야구를 빛낸 10인의 스타들 수상자격 논란 여전해, 외국인 선수 외면 산 7번째 황금장갑을 낀 이병규는 김동수 현 넥센 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최다 기록은 8회(한대화·양준혁·이승엽) 다. ‘구원왕’ 손승락은 총 유효표 323표 중 97표를 얻어 배영수(삼성·80표)와 세든 (SK·79표)을 따돌리며 투수 부문 수상자 가 됐다. 손승락은 올 시즌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로 활약하며 3승2패46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으로 구원왕을 차지했다. 전문 선발 투수가 아닌 선수가 골든글러 브를 가져간 것은 2001년 신윤호(당시 LG) 에 이어 12년 만이다. 1982년 프로야구 초창 기부터 찾아봐도 흔치 않은 기록이다.
매년 제기되는
스포츠 57
틀을 받아도(NC 찰리) 투표 수 조차 적었 단 점에는 의문이 있다. 지난해에도 17승을 거두며 다승 1위에 오른 장원삼이 투수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지만, 그보다 평균자책점 이 1점 이상 낮은 넥센의 나이트는 16승을 거두고도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에 대해 많은 야구팬은 손승락의 골든 글러브 수상에 축하 인사를 보내면서도 “ 국내 선수들이 리즈, 세든, 찰리만큼의 기 록을 세웠어도 지금과 같은 투표 결과가 나 왔겠느냐?”라며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골든글러브를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설자리가 없는 외국인을 위해 정당한 가치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지현 기자 jh-lee@wolyo.co.kr
2013~2014시즌 월드컵 시리즈 7연속 금 메달을 목에 건 ‘빙속여제’ 이상화(24· 서울시청)가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상화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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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게 매우 힘든 것 같다. 올림픽에서 의 성적도 문제이지만 제가 지금 서 있는 위치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지난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 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 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 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36으로 결승선 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36초91)에서 정상에 오르 며 가볍게 몸을 푼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 서 세계신기록(36초74)을 작성하며 올림픽 시즌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진 카자흐스탄 3차 대회에서 1차 레 이스(37초27)·2차 레이스(37초32) 모두 석 권한 데 이어 이번 베를린 4차 대회 1차 레 이스(37초36)까지 우승하며 500m 7연속 금 메달 쾌거를 일궈냈다. 하지만 이상화는 자만하지 않았다. 안주 하지 않고 마인드 콘트롤을 해야 좋은 성 적을 유지할 수 있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했 다. 실수를 피해야 하는 것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성적은 굉장히 좋은데 막상 큰 대회(소치올림픽)에 가서는 실수를 하 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올림픽 때까 지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너무 부담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늘 하던대로 하려고 노력 중이다” 고 말했다.
58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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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효린 효린 효린 효린
씨스타 솔로 활동 시작
여성 아이돌 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드디어 첫 솔로로 나섰다. 씨스타의 리더이자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효린이 데뷔 4년 만 에 발매한 첫 정규앨범 ‘LOVE & HATE’는 발 매와 동시에 전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위력을 과 시했다. 연습생 시절 팝송을 완벽하던 모습과 함 께 씨스타를 통해 보여준 육감적인 퍼포먼스, 흠 잡을 데 없는 보컬실력은 효린의 솔로데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국의비욘세로 비욘세로입지 입지다지나 다지나 한국의 씨스타 멤버 효린의 솔로 앨범이 발 매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멜론, 엠 넷 등 9개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며 한국 가요계 최고 디바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인정받고 있다. 효린의 첫 정규앨범 에는 ‘김도훈, 용감한 형제, 이단옆차 기’ 등 K-POP 프로듀서 드림팀이 참여 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흥행예감 100% 특히 효린의 첫 정규앨범은 팬들의 기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곡 ‘너밖에 몰라’ 뮤직비디오는 감독 주희선이 참여했으며 효린과 유연 석이 치열히 사랑하는 차가운 도시 남 녀로 분했다. 최근 ‘응답하라 1994’에 서 ‘칠봉이’ 역을 맡으며 최고의 주 가를 올리고 있는 유연석의 매력과 효 린의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이미지가 중 첩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 다. 또 다른 곡 ‘론리’의 뮤직비디오 는 조용필의 ‘헬로’를 연출한 아티스 트 룸펜스가 참여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효린 첫 솔로 앨범 발매, 첫날부터 음원사이트 ‘올킬’ 서로 다른 느낌의 더블 타이틀곡 ‘너밖에 몰라’·‘론리’ 대감을 채우기라도 하듯 ‘더블 타이틀 곡’으로 구성됐다. 힙합 알앤비 ‘너밖 에 몰라’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론리 (Lonely)’가 바로 그것. 그 중에서도 ‘ 너밖에 몰라’는 데뷔 때부터 함께 호 흡을 맞춘 용감한 형제가 작업했다. 곡 ‘너밖에 몰라’는 힙합 알앤비를 바탕 으로 한 탱고 비트로 효린의 섹시 퍼포 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론리’는 김도 훈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으 로,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에 피아노 연 주가 더해진 매력적인 브리티쉬 레트로 팝으로, 섹시한 퍼포먼스 보다는 효린의 가창력이 더 기대가되는 곡이다. 이밖에 도 수록곡 ‘사랑하지마’는 어쿠스틱 미디엄 팝 장르로 이단옆차기 사단이 만 들었다. 도입부의 기타선율과 어우러지 는 허스키한 효린의 보이스가 압권이다 . 효린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 들도 짱짱(?)하다. 소유와 ‘착해 빠졌 어’로 실력을 입증받은 매드클라운, 지 코, Dok2, 긱스의 릴보이, 크러시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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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 도 두 편 모두 촬영했으며, 첫 솔로를 정 규 앨범으로 구성하는 등 힘을 실었다 ”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솔로 퍼포먼스 ‘관심’ 효린의 솔로앨범이 더욱 관심을 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동안 효린이 씨 스타 콘서트 등에서 선보인 솔로무대 때 문이다. ‘한국의 비욘세’라는 타이틀 을 얻게된 섹시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 여줬던 바 있어 이번 솔로 퍼포먼스에 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섹시 퍼포 먼스와 가창력 모두를 챙긴 무대를 기 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말했다. 한편, 효린은 지난 26일 자정 첫 솔로 정규 앨범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를 공개했고, 이날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민정 기자 mjkim@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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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난달26일 26일오후 오후서울 서울강남구 강남구청담동 청담동일지아트홀에서 일지아트홀에서열린 열린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효린 솔로 컴백 쇼케이스에서 효린이 타이틀 곡인 ‘너 밖에 효린 효린솔로 솔로컴백 컴백쇼케이스에서 쇼케이스에서효린이 효린이타이틀 타이틀곡인 곡인‘너 ‘너밖에 밖에 효린 솔로 컴백 쇼케이스에서 효린이 타이틀 곡인 ‘너 밖에 몰라’를 몰라’를선보이고 선보이고있다. 있다. 몰라’를 선보이고 있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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