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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의 당선 1주년 중간점검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과반 지지율에 치중, 상대방 설득에는 소홀 ★여야 대립각 심화 내년 더 힘들어 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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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만 바라보고 묵묵히 갈 길 가겠다”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의 국정운영 1주년 성적표 점검 당선 1주년을 맞이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득 표율보다 소폭 상승한 지지율에서 보여지 듯 여전히 국민 과반수 이상은 박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만, 부정적 시각을 견지한 국민들의 경우 지난 정권 때보다 박근혜 정부가 더 문제라고 지적하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 데 여야 정쟁은 갈수록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박 대통령이 취임 당시 밝혔던 ‘국 민대통합’이 남은 임기 동안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9일 당선 1주기를 맞이한 박 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1년 전과 비 교해 다소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 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박 대통령 지지율 이 54%를 기록, 대선 당시 득표율 51.6%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 됐다.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13대 대선 부터 현재까 지 역대 대 통령 중 대 선 승리 후 1 년경과 시점 에서 지지율 이 득표율보다 앞선 경우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대 통령이 세 번째다. 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

가도 지난 1년 동안 소폭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났다. 현재 약 35% 수준이 부 정적 평가를 견지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정치권 에서는 다소 엇갈린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과 반을 넘은 것은 물론 대선 득표율보 다 좀 더 높게 나왔다는 점을 미뤄, ‘국민들의 지지가 여전하다는 방증 ’이란 주장이 있는가 하면, ‘대통

당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선 승리 1주년을 기념하 며 “국민만 바라보고 묵 묵히 갈 길을 가 겠 다 ”고 말하기도 했 다. 국가기관 정치개입 의혹 및 철도 노조원 파업으로 불거진 대선 공약 불이행 의혹과 그에 따른 야당의 정

과반 지지율에 치중, 상대방 설득에는 소홀했다는 평 대립 이어갈 경우 2년차부터 더 힘들어 질수도 있어 령 스스로의 각성이 필요하다’는 평 가도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박 대통령 은 대선 당시 자신을 도왔던 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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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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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치적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전과 마찬가 지로 이 같은 외풍에 휘둘리지 않고 국정운 영을 해 나갈 것이라 밝힌 것이다. 그리고 이는 대통령이 가진 굳은 신념의 표출이란 평가와 동시에 불통의 정치가 이어 질 것임을 예고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 다.

힘겨웠던 대선과 기대 속 출발 지난해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상대 로 상당히 힘겨운 선거전을 펼쳤다. 개표결과 가 나오기 전까지 양측 모두 자신의 승리를 점칠 정도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였다. 특히 박 대통령으로서는 17대 대선 이후 굳 건히 유지돼 오던 대세론이 ‘안철수’란 복 병의 등장으로 크게 흔들리더니, 선거 막판에 와서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선거에서 승리,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올랐다. 또한 그는 51.6%란 과반 득표 달성에 성공, 대통령 직선 제 실시 이후 최다 득표율이자 첫 과반 득표 에 성공한 대통령으로도 남게 됐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박 대통령의 당선 배경과 관련해서는 대한 민국 산업화를 선두에서 진두지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가 받는 아버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이 컸다는 점을 부 인하기 힘들다. 산업화 1세대에게 남아 있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그 딸에 대한 지 지로 자연스레 이어진 부분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상당수 정치전문가들은 정치입문 후 10여년 동안 신뢰의 정치를 바탕으로 각종 선 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본인 지지층을 꾸준히

복지공약 후퇴논란 당시 국회상임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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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넓혀 온 박 대통령의 노력도 대선 승리에 일 조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정국을 휩쓴 ‘안철수 바람’ 에 대항하기 위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국민대통합’과 ‘경제민주화’을 선거 전 면에 내세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오 기도 했으며, 확실한 지지층 확보 차원에서 보수지지층의 결집을 시도한 것 역시 선거 승리로 이어졌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온 바 있 다. 여야 후보들 모두 비슷한 대선 공약을 밝 혔기에 공약 차이보다는 인물 그리고 정치적 성향이 대선 결과를 좌우했다는 분석이다. 그렇다 보니 선거 이후 여당은 물론 야당 에서도 ‘박근혜 시대’ 개막에 앞서 “박 대통령이 신뢰의 정치와 여성 특유의 섬세한 정치를 선보여 대선 전 약속처럼 공약들을 실천 국민행복의 시대를 만들어 가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락가락 지지율 이처럼 과반이 넘는 국민들의 지지는 물론 야당의 기대까지 받으며 올해 2월 제18대 대 한민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박 대통령이 었지만, 국정운영 1년이 지난 현재는 사안별 로 극명하게 대조되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호불호 역시 1년 전과 비교 해 최근 더욱 더 확실하게 나뉜 상태다. 외교와 대북관계 등 외치에 있어서는 대체 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들었으나, 고위급 인사와 공약 실천 등 내치


광고문의: 718.539.8890~1 에 있어서는 기대 이하란 지적이 쏟아져 나 왔던 것이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관련 모르쇠로 일관, 반대층의 극심한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변곡선도 이 같은 평 가가 크게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뒷받침해 줬다. 취임 후 김용준 총리 내정자와 김종 훈 미래부 장관 내정자의 자진 하차 등 고 위층 인사논란이 불거지자 지지율 역시 40%대로 급추락 했으나, 이후 불거진 북한 의 도발 가능성과 개성공단 사태 관련 원칙 에 입각한 강경태도를 유지해 지지율을 다 시금 50%대로 회복시킨 것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막말 논란에도 불구 청 와대 대변인으로 선임을 강행했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지지율 하락 기미를 맞기도 했는데, 이후 진행된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해 되레 60%가 넘는 지지율 회복세를 보인 바 있다. 이 같은 지지율 추이는 진영 장관의 사퇴 를 촉발시킨 복지공약 후퇴 논란 당시 다시 금 가라앉았다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의 내란음모 사건 및 9월 있었던 러시아

대선불복을 선언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

정치 17

통권 1305호 G20 정상회담 이후 연중 최고치까지 오르 기도 했다. 그리고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 혹 사건이 확산되며 사회 각계각층의 시국 선언 등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는 또 다시 하락 지난 대선 당시 수준을 기록 중인 상 황이다. 해외 순방 및 북한 문제 대처 외치에 있 어서는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 냈으나 내치 와 관련해서는 지지율 하락이 이어져 왔던 것이다.

지지율 상승은 누구 덕?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가장 거북스런 반응을 보인 정당은 단연 통합진보당이었고 북한 김정 은 노동당 제1비서 역시 대북강경 노선을 유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박 대통령 역시 이들 두 집단이 눈에 가시 같은 존재로 여겨질 만한데 이들과 트러블이 발생할 때마다 대통령 지지율은 되레 올랐다는 점이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무력 도발 움직임 과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의혹 사건이 박 대통령에게는 지지율 상승제 역할을 했던 셈이다. <글·구성 월요신문 정치부>

엇갈린 평가 속 2년차도 걱정 지지율의 잦은 변화와 그에 대한 평가가 제각각인 것처럼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1년 에 대한 여야의 평가 역시 전혀 상반돼 나 타나고 있다. 지난 19일 대선 1주기를 맞아 여당인 새 누리당에서 축하연까지 열며 ‘야당 등의 국정운영 발목잡기 등 횡포가 이어진 힘든 한해였지만 나름 최선을 다한 1년이다’고 자평한 것과 달리,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의 원총회를 개최 박근혜 정부 1년을 ‘불통으 로 점철된 한 해’였다 비판한 것이다. 다만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현 정권의 문 제점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는데, 옛 친이계 좌장이던 이재오 의원은 현 정권의 소통 부 족을 지적하며 인사 실패를 자인하고 책임 질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힐책하기 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정권 2년차에 대해서도 우려 중인 상황이다. 대 통령 단임제인 국내의 경우 대통령 취 임 첫해 그 힘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이 에 어떤 법안을 처리할 요량이면 취임 1~2년 차에 밀어 붙여야 성공할 확률 이 높고 남은 임기가 안정적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드려 지고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경우 올 한해 여야의 극렬한 대치가 이어지며 제 대로 처리된 법안이 몇 없다. 그리 고 현재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 고 국회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집권 2년차에 대한 걱정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유신독재 부활” 이석기

“괴뢰정부 타도” 김정은

“그냥 웃지요” 박근혜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국가기관 대 선개입 의혹 사건 해결을 위한 특별검사 법 안을 올해가 가기 전 발의할 방침이라 밝힌 상태다. 국정원 사태는 특검에 맡기고 정치권은 민생에 치중하자는 주장인데, 박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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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당 입장에서 특검 도입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새해에도 국가 기관 대선 개입 의혹은 정국을 주도하는 최 대 이슈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재선 기자 j-sun22@wolyo.co.kr


18 지방자치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통권 1305호

전국은

지금

임기 1년차 홍준표 평가는‘극과 극’ 경남도 분이다. 또한 부실 운영 지적을 받아 온 일부 출자출연기관의 구조개혁 역시 홍 지사의 치적 중 하나로 거론이 되고 있 다. 이어 홍 지사 측에서는 기계와 조선에 치중돼 있던 지역 내 산업구조를 항공산 업 등 첨단 산업 위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 련해 시행 중이란 점 역시 강조 중이다. 아울러 홍 지사 지지층에서는 지난 1 년 간 양질의 일자리가 다수 마련돼

자출연기관 구조개혁 관련 진주의료원 휴 ·폐업에 대해서는 반론도 만만찮다. 중앙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된 이 사안을 두고 “ 홍 지사가 현 정부의 대선공약이기도 했던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정책을 깡그리 무시 한 것은 물론 그 기틀마저 무너트렸다”는 비난여론이 쏟아져 나온 것. 더불어 지난 6월 홍 지사가 국회를 피청 구인으로 하는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 에 청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주의료원 국 정조사 증인 출석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까지 뒤 따르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홍준표 지사가 차 기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유 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직위를 이용한 ‘정 치’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도 흘러나오고 있다. 다른 당 소속인 김맹곤 김해시장은 물론 차기 도지사직을 두고 예비 경쟁상대로 거 론되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대립각을 세우 고 있는데, 그 이면에 도정이 아닌 개인적 정치 욕심이 깔려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남도는 김해유통단지 조성 사업 관련 최근 민간투자자인 롯데그룹 측으로 부터 투자비 지분 정산에 합의했는데, 전임 도지사 시절 약속한 김해시 에 대한 지원 보상 부분에 대해서는 김 시장 임기 동 안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긴축재정 기조 유지가 도의 공식적 입장인데, 일부 언론에 따르면 그 이면에 홍준표 지사가 개입 민주 당 소속인 김 시장의 치적 쌓기를 막고자 지원금 지급 불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 진 것.

채무감축 ‘긍정적’, 진주의료원 폐업과 지자체 갈등 ‘흠’ 지난 해 12월 20일 제35대 경남도지사로 취임한 홍준표 지사 관련, 그에 대한 지역 내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홍 지사의 도정운영 관련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듣고 있는 것은 민선 지자체 실시 이후 꾸준히 누적돼 온 부채를 감축시킨 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기회가 크게 확대된 것 역시 홍 지사의 업적이라 말하고 있으며 , 지역 간 불균형 시정을 위한 노력 역시 눈여겨 볼 부분이라 밝히고 있다. 반면 홍준표 지사의 치적이라 거론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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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지훈 전 시의장 시장 출마 위해 의원직 사퇴 전주시의회 의 장을 지낸 조지훈 (45) 시의원이 18 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내년도 전주시장 출마의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본회 의에서 신상발언 을 통해 “이제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앞 으로 전주의 힘찬 미래를 위한 길에 나 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에서는 조 의원을 비롯해 김승수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임정엽 완주군수, 진봉헌 변호사,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유대희 변호사 등이 시장직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박완수 시장과 갈등 건에 대해서는 “홍 지사가 차기 지사직 선거를 두고 경쟁관계 를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박 시장을 견 제하기 위해 그를 압박 중”이라는 소문들 이 나돌고 있다. 창원시 주도 개발 계획과 중복되는 사업을 도에서 추진한다거나 특 정감사와 종합감사를 실시 박 시장에 대한 망신주기용 표적감사를 실행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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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주당 소속 시도 지사 회의서 지방 자치법 개정 건의

대구시

지역 공기업 부채 증가에 따른 강도 높은 혁신 요구

경북도

통권 1305호

강운태 시장, “재정 부담 정부가 책임져야” 강운태 광주시장이 정부의 일 방적 제도 변경에 따른 지방재정 의 추가 부담을 중앙 정부에서 부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지방 자치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17일 강운태 시장은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민주당 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 “정 부가 일방적으로 확대한 복지사

업으로 인한 지방재정 위기 상황 을 정치권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이어 “우리의 조세구조가 2 할 자치로 돼 있고 그 2할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 이다”면서 “재정과 관련된 여 러 가지 정책과 제도를 정부가 지자체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

방적으로 정하는 일이 되풀이 되 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방 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도를 일방적으로 바꿔서 지방재정 추 가부담이 되는 6000억, 7000억원 가량에 대해서는 전액 정부가 부 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범일 시장 “공기업 신뢰 위한 획기적 혁신 필요”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시 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획기 적인 혁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공기업들의 방만 경영과 그에 따른 부채 증가가 전 국가적 문 제로 떠오르자 지방공기업 역시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이다.

김 시장은 “공기업 부채를 시 민들이 안심할 수준까지 끌어내 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영혁신, 경영성과급 제도, 인사 등의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임기 8년 동안 단 한사람도 선거캠프나 친인척, 정 치권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공 기업에 임명한 적이 없다”며 “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 고, 공기업이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 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산하 공사·공단에 ‘획기적 경영개선 대책’ 방향 을 제시, 공기업별로 고강도의 자 체 쇄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창균 박사 차기 포항시장 출마 선언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 회에서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경제학 박사 이창균(54)씨가 지 난 1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 을 갖으며 “내년 포항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포항은 지금 새로 운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있다”며 “포스코의 포항발전 견인에는

한계가 있고, 지역경제 침체와 일자리 창출 저하 등으로 어려 움에 직면해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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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19


2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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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개혁작업 진두지휘 예고 취임 후 1년이 지나도록 기대했던 정치·경제 개혁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 가를 듣기도 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관련, 새해부터는 시진핑 주석 본인 주도로 과감한 개혁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최근 끝난 중국 공산당 18기 중앙위원 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신설이 결정된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이 하 개혁소조) 조장을 맡게 됐다. 해당 기구는 중국 내 정치 개혁을 포함한 개혁 작업을 진두지휘해 나갈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국가안전위원회 사령탑에도 올라 있는 상태로 외신에 서는 그가 개혁소조까지 이끌고 나갈 경우 강화된 강력기반을 바탕으로 개 혁 작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이라 예상 중이다. 이와 관련 중국 내·외 관계자 사이에서는 시진 핑식 개혁 작업에 대한 기대감이 나 돌고 있다. 최근 진행된 일부 경제개 혁 안건 처리에 있어 상당히 신중하 면서도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 줬 기 때문으로, 그가 개혁 작업의 정면 에 등장하게 된다면 중국 내 법제 개 혁은 물론 시장경제 개혁과 사회 개혁 나아가 정치 개혁에도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중인 것. 한편 당초 일부 외신에서는 리커창 총리가 개혁 소조의 조장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공산당 전체회의서 개혁 소조를 정치국 상무 위원회 직속으로 결정, 시진핑 주석이 조직 수장 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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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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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핵없 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원전 비리 국정조사 실시 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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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로 얼룩진 ‘원자력발전소’

올해 5월 국민들을 워크아웃 공포에 몰아넣은 ‘원전비리’도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로 비리 후유증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원전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등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원전 부품에 불량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불량부품, 부품 성적서 등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과 LS전 선 등이 연루된 것이 드러나며 방만 경영, 비리의 온상이라는 오명이 붙었다. 특히 ‘원전비리' 의혹에 연루된 한수원 간부의 자택에서 억대의 현금뭉치가 발 견되면서 시험성적서 위조 승인과 관련해 금품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이 현실화되고 있다. 여기에 방만한 경영으로 부채 공기업의 대표사례로 지목되는가 하면, 2008년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고위층 에서 이를 묵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에 이어 LS그룹에 대한 ‘원전 책임론’까지 불거졌다. 이번 원전 사태에 핵심적인 원인을 제공한 JS전선과 LS전선, ㈜LS 등 3개 회사가 모두 LS그룹 계열사 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수원은 올 12월 가동예정이었던 신월성 2호기와 신고리 3,4 호기 가동이 내년으로 연기된데 따른 손해와 관련 JS전선을 대상으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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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대기업 회장·임원들의 폭언·폭행 사건

대기업 임원, 회장들이 직원을 폭언·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따 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지난 4 월 포스코에너지 소속 50대 임원 이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라 면이 덜 익었다’는 등의 이유로 승무원에게 폭언을 퍼부었던 사건 이 발생했다. 일명 ‘라면상무’로 불리는 해당 임원은 보직에서 해 임됐다. 같은 달 라면상무에 이어 ‘빵 회장 사건’이 발생했다. 강태수 프라임베이커리 회장이 서울 소공 동 롯데호텔 지배인에게 막말과 ‘빵회장’, ‘라면상무’ 사 욕설을 퍼부으며 지갑으로 뺨을 때린 것. 당시 지배인 박모씨가 강 회장의 주정차 시간이 길어지자 차량을 옮겨 주차할 것을 요구하자 10여분 동안 건과 관련, 누리꾼들이 커뮤 니티 사이트에 사건 패러디 물을 만들어 게재했다.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프라임베이커리 공식 인터넷 블로그에 누리꾼들의 항의 댓글이 빗발 쳤고 대한 불매운동이 거론되기도 했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신문지 회 장’이라는 오명을 떠안았다. 지난 9월 김포공항탑승구에 항공기 이륙시간을 불 과 1분을 남기고 도착한 강 회장은 지연 을 이유로 탑승을 거부한 직원을 향해 욕설을 하고 신문지를 말아 얼굴을 때렸 다. 강 회장은 바로 전날 사회공헌 활동 을 발표한 바 있어 ‘두 얼굴의 기업인 ’이라는 비난 여론까지 나왔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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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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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인터뷰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통권 1305호

“변종SSM, 출점규제·세율차등 필요” 월요초대석 ❷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대표 최근 대형 유통그룹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상생을 외치면서도 법망을 피해 변종 SSM(기업형슈퍼마켓) 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성 악화에 단단히 한몫(?) 하 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월요신문>에서는 대형 할인매장과의 경쟁에 서 살아남기 위한 소상공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청년 창업, 체계적인 교육 없이는 안 돼! 최근 젊은 층의 무분별한 창업에 대해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젊은 층의 창업이 늘고 있는 이유는. 청년 창업이 증가하는 요인은 고용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있어도 눈 높이에 맞지 않는 일자리만 있는 것도 문제다. 청년 창업의 70%는 노동력과 영 업력을 기준으로 한 형태다. 자본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업을 하는 그들 또한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창업 을 하기 보다는 일자리가 없어서 등 떠 밀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이 주로 처음 시작하는 곳은 온라인쇼핑몰 이다. 하지만 기본 자본금이 모자르기 때문에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창업시 어떤 것이 필요한가. 청년 창업은 노동 집약적, 아이디어

지향적, 자본 지향적으로 나뉜다. 자본 지향적은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이 다. 하지만 그들이 하려는 아이템은 상 당수가 겹친다. 그러한 이유로 체계적인 교육이 무엇 보다도 필요하다. 현재 대학교에 창업보 육센터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실질적인 창업의 메커니즘과 교육이 이뤄지는 양 질의 기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패하 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는 실질적인 멘 토링이 필요하다. 또한 청년들에게 특화된 교육 지원 프 로그램도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창업 실패확률을 줄이는 동시에 기 업가 정신을 갖고 창업을 하는 청년사업 가들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청년 창업, 주의사항 아이템의 회전 주기를 꼭 검토해야 한 다. 우리나라 창업 아이템은 4~5년 주

기로 한 번씩 돈다. 또한 점차 짧아지고 있어 아이템도 도입기, 성장기에 있는 것을 골라야지만 기간을 늘릴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구매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창업 시 목표수익률을 낮추 라는 것이다. 수익성은 기대수익성과 현 실수익성으로 나뉜다. 창업자들이 갖고 있는 기대수익성은 창업비용(투자비용) 대비 월 4~5%를 받고 싶어 한다. 1억을 투자하면 한 달에 4~500만원을 벌고 싶 어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2.2%~2.8% 정도다. 세 번째는 입지, 아이템, 상권보다도 운영자가 최고의 상품이어야 한다. 소비 자들은 사장을 보고 가는 경우가 많다. 고객의 서비스에 눈높이를 맞추라는 말 과도 일맥상통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순 간 철저한 을의 입장이다. 사장도 고객 이 있어야 사장님이다. <선>

-변종SSM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해 설명해 달라. 보통 대형할인점 점포 하나가 들어설 경우 약 2만개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매출에 타격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지역 구석구석에 들어차있는 SSM의 경우도 마찬가지 다. SSM이 소상공인의 경제를 저해하고 있다고 정부도 단 언했다. 국내 소상공인 수는 정식적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내지 않은 노점까지 합하면 약 720만 정도다. 이들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업태는 도·소매, 외식업은 30%, 서비스업 은 20% 정도다. 소상공인이 변종 SSM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기가 어려운 이유는 편의성, 다양성, 서비스 등에서 한참 밀리기 때문이다. 요즘 구매력이 있는 고객들은 가격의 10~20% 할인 때 문에 일부러 골목을 찾아 들어가 시설이 노화된 곳을 찾지 않는다. 깨끗하고 다양한 품목이 있는 곳에서 편리하게 구 입하고자 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설자리가 점차 줄어들 고 있다. -정부에서 내놓은 정책은. 이에 대항하고자 정부에서는 ‘나들가게(동네 슈퍼마켓 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에서 컨설팅 및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지 만 전체 폐점률이 27%에 달해 사실상 실패한 사업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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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고 있다. 이밖에도 적합업종지정, 격주휴무제 등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의 소상공인 들, 소규모판매업자들의 수익을 보존하는 장치로는 미비하다. 초창기 SSM이 나왔을 때는 중기청에서 해당 매장 상권, 주변에 있는 상권의 업종 을 미리 조사해 특화된 아이템에 대해 SSM 에서 판매를 하지 못하게 하는 적합아이템 선정을 하는 회의가 있었다. 하지만 이조차 도 자율구제 방식에 어긋난다는 판단 하에 없어졌다.

통권 1305호 SSM이 소상공인들 중에서 판매업을 위주 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접적인 경제적인 타격을 주는 것은 이미 결정돼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통구조 선진화, 진입 장벽의 새로운 규제 등이 필요하다. 호주의 경우를 놓고 보면, SSM에 대한 나름대로의 규제안이 있다. 출점규모, 출점 지역 등을 규제하는 것이다. 호주는 주거지 역을 중심으로 일정 범위 안에는 출점을 하 지 못하도록 돼있다. 우리나라는 주거지역 안에 SSM이 있다는 점이 문제다. 출점지역 에 대한 한계성을 규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 법이라고 생각한다.

대형마트 1개당 2만개 소상공인 매출 타격…SSM도 마찬가지 출점지역 한계성 규정, 세금 차등지급, 유통구조 선진화 필요 -SSM 외에 소상공인의 경제악화에 영향 을 미치는 것이 있는가. 외국계 기업도 소상공인의 경제력 악화 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작년부터 일본계 슈퍼마켓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당 기 업은 SSM보다는 규모가 작고 일반소상공인 보다는 규모가 크다. 중간정도의 틈새를 노 리고 들어온 것. 하지만 이것에 대한 정부 의 규제는 따로 없다. 또 ‘중소기업 적합 업종 제도’ 지정과 관련해서도 그 항목에 서 외국계 기업은 빠져있다. 이들에 대한 진입과 조율, 규제에 대한 항목이 필요한 시점이다. -소상공인들이 SSM으로 업종을 변경하 는 경우도 있나. SSM은 대형할인점의 세미 모델형이다. 때문에 일반 소상공인들이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규모의 소상공인들, 기업형 소 상공인들이 전환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SSM을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 형태로 했을 때의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 제품의 반품, 생각보다 품목별, 요일별 행사에 대한 부분 을 강제 규정으로 가고 있는 곳이 많아 그 런 부분이 수익성 저하 요인으로도 작용한 다.

두 번째는 세율 부과기능에 대한 변화다. 전체 소비자의 결제수단 중 73% 정도가 카 드결제다. 이때 카드 수수료 1.4%~2.4%가 발생한다. 이것은 세제의 상승효과로 이어 진다. 때문에 소상공인들에게 부과되는 세 금의 비율과 SSM에 부과하는 세금 비율에 차등을 두는 세제혜택도 또 하나의 방법이 다. 마지막으로는 소상공인의 유통단계를 줄 이는 것이다. 제조사와의 유통단계에 대한 부분을 최소화한다면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어 가격적인 경쟁을 할 수 있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이상헌대표 프로필 (사)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회장 세종대 유통산업대학원 겸임교수 (사)한국창업학회 자문위원 (사)한국유통경영학회 자문위원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자문위원 소상공인진흥원 창업자문·정책위원 한국프랜차이즈대상/한국창업경영대상 심사위원 지식경제부/중기청/교과부/창업경진대회 심사위원 지식경제부/여성가족부/보훈처/고용노동부 자문위원 서울시정책개발 연구위원 창업방송진행자/창업칼럼리스트

-소상공인 경제력 악화,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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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7


28 핫이슈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통권 1305호

‘낙하산 인사’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 내정 논란 최근 제34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민주당은 연말 인사철을 맞아 친박근혜계의 ‘낙하산 파티’가 본 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입장이다. 이뿐만 아 니라 현 회장은 과거 삼성그룹의 비자금 의혹 수사 등과도 연루된 바 있어 도덕성 문제도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경마사업도 모르면서…” 연말을 맞아 정·재계의 본격적인 인사 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 회장의 한국마 사회 회장 내정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 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인 재계 인맥으 로 꼽히는 인물이라는 점, 삼성그룹의 비자 금, 오너가 편법증여 의혹 등에 연루됐었다 는 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낙하산 파티, 시작되나” 지난해 수입이 8조원대로 알짜 공기업으 로 분류되는 한국마사회 의 수장에 친박계 인사 인 현 회장이 내정됐다. 이와 관련해 가장 민감 한 반응을 보인 곳은 야 당이다. 지난 5일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현안 논평에서 “연말 줄줄이 있을 공공기관장 인선이 어떻게 전개될지 가히 짐작케 하는 소식”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렇게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장 큰 이유 는 현 회장의 화려한 이력 때문이다. 공직 에서 재계로, 다시 정계로 이어지는 이력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지난 5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속에 2006년부터 박 대통령과의 인연이 시 작됐다. 지난 2006년 당시 박 의원의 분야별 핵심 측근들로 구성된 전략회의 멤버로 참여하 면서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현 회장은, 이

이 거론되고 있다”며 “낙하산 파티가 이 제 시작됐고,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방안도 속 빈 강정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청와대의 ‘보은 인사’라는 말들도 나오고 있어, 현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 인사 ‘현명관’…도덕성 문제 불거져 나와 마사회 노조 “마사회 연관 없는 한 회장, 현안 해결능력 의문” 를 계기로 2006년과 2010년 제주도지사에 출마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당시 박 후보 의 대선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으며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고 지금 이 자리에까지 도 달했다. 이와 관련 배 대변인은 “남은 공공기관 장 인사에도 실세들과 줄이 닿아 있는 이름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덕성 문제도 만만찮아” 현 회장의 한국마사회 회장 내정과 관련 해 낙하산 인사 논란 외에도 ‘도덕성 문제 ’도 함께 불거져 나온 상태다. 이 또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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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의 이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965년 행정고시 합격 후 감사원을 거쳐 부감사관까지 지낸 현 회장은 공직을 떠나 삼성그룹에 터를 마련했다. 이후 호텔 신라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건설 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1993년 10월부터 약 3년 동안 삼성 그룹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하지만 이 때문에 지난 2008년 김용철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이 밝힌 ‘삼성 비 자금’ 사건과 관련 검찰의 소환을 당했다. 특히 삼성 특검 당시 ‘삼성생명 차명주식 ’을 자신의 것이라고 거짓 진술하는 등 물 의를 빚은 바 있다. 또한 삼성그룹 오너가 의 편법증여 의혹이 불거진 ‘에버랜드 전 환사채(CB)’ 사건과 관련해서도 재판을 받았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현 회장의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 는 또 있다. 지난 2010년 5월 현 회장이 제 주지사 예비후보 당시, 그의 친동생이 지역 인사에게 조직활동비 명목으로 금품을 건 네려다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 죄)으로 구속됐다. 이 때문에 출마했던 제 주도지사 예비후보 자격에서 박탈당한 것 으로 알려졌다.

통권 1305호 마사회 노조 ‘반발’

현 회장의 임명과 관련해 한국마사회노 동조합원들의 반발도 거세게 일어났다. 노 조원들은 노보발표 및 현 회장의 출근을 저 지하는 투쟁을 지난 5일 현 회장의 출근일 자에 맞춰 1시간가량 벌였다. 마사회 노조는 노보를 통해 “정권이 바 뀔 때마다 함량 미달의 인사들이 기관장으 로 내려와 자신만 의 파티를 벌인다 ”며 “이번 신임 회장 또한 후보 단 계부터 권력의 실 세로 공공연하게 회사됐고, 예상한 바와 같이 회장으 로 임명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신 임회장은 경마산업 , 말 산업, 하다못 해 농축산업과도 그 어떤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어 경영현 안 해결 능력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며 “ 의구심과 불신을 없애 기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에 적합한 수장임을 스 스로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초롱 기자 마사회 노조원들이 지난 5일 현명관 회장의 출근저지 sun@wolyo.co.kr 투쟁을 벌이고 있다. 아래는 노조에서 발간한 마사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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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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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통권 1305호

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만병의 원인 자율 신경을 압박에서 해방시켜라! 척추는 인체의 대들보라고 현대 의학에서 제시하는 이유가 관절과 관절 사이에서 나오는 자율신경 때문이다. 자율신경은 인체의 오 장육부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인체 모두를 조종, 통제, 통합하는 기능 을 갖고 있어 총 컨트롤하기에 이 를 보호하고 있는 척추가 인체의 대들보라 칭하는 것이다. 또한 대 들보 중에 대들보를 허리라고 하 는 것은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곳 이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사람들 은 척추가 대들보라는 것을 이해 는 하고 있지만 깨닫지 못한 수준 이어서 척추와 자율신경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몰라 예방도 부 실하고 만성 질환과 악성질환 퇴

치도 몰라 방황하며 통증이 발생 해도 기껏해야 진통제 종류의 약 이나 복용하고 그것이 해결 안 되 는 수준이면 스테로이드 주사 정 도로 처리하는 것이 고작일 것이 다. 이제는 수술 후유증이 너무 심 해 대중적으로 악성 소문이 파다 하게 퍼져 있어 일반인들 사이에 서 배척하는 여론은 그나마 다행 인 것 같다. 약이나 주사나 수술이 나쁜 것만은 결코 아니다. 꼭 필요 하다 하니 필요악이란 말이 맞을 것 같다. 이제부터 근본 해결책을 단계적 으로 제시하오니 깨달았으면 좋겠 다.

약과 운동의 활용을 병행하라. 미국에서 약물 중독으로 일년에 백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 통계는 주의할 만하다. 또한 약이 나쁘다 고 무조건 먹지 않는 사람도 많다. 운동이 좋다고 아픈 몸을 이끌고 운동만하는 사람도 유행처럼 번지 고 있다. 이것은 모두 다 잘못됐다 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 면 약으로만 원인치유도 안되고 당장 아픈데 마구잡이 운동을 하 게 되면 더욱 급격한 악화가 유발 할 수도 있으며 수술 후에 후유증 을 없애는 재활운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파괴된 조직, 근육, 뼈(관

절 부위)의 원상 복귀 작업이 조 금이라도 미흡하면 무너진 부위나 기능이 균형이 깨져 계속 통증을 가속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완벽 하고 훌륭한 맞춤운동 즉 환자 인 체 능력에 맞는 단계적인 운동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모든 병은 압박과 장애로 순환기능이 떨어져 병을 유발시키는 것이므로 압박 장애로부터 해방시켜야 하는데 그 원인을 제공하는 곳이 척추관련 부위요 그 부위에 자율신경장애 정도에 따라 통증이 동반되는데 진통제는 잠시 혹은 일시적으로 복용하면서 진통효과가 나타날 때 바로 관련된 자율신경부위에 척추 관절을 풀어주면 풀어준 만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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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효과가 떨어질 때 아프지 않게 되는 것이다. 통증은 방치하면 급 속도로 더욱 아파지는 이유는 염 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결론적 으로 얘기하면 필요악인 약, 주사, 수술도 좋지만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원인치유는 혜택이 없다. 즉 약물중독 해소도 안 되고 백혈 구의 활동도 보장 못 받고 수술 후유증도 해소 못하는 불행의 늪 으로 갈 수밖에 없다. 반드시 풀어 주는 운동을 병행하여 원활한 순 환을 보장받아 중독해소 백혈구의 활동 보장과 수술로 인한 조직, 근 육, 관절손상을 100% 보장 받을 수 있다.


광고문의: 718.539.8890~1 대들보 척추를 알아야 만병을 쉽게 다스린다. 척추는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자 율신경이 있기에 대들보라 하는데 인체에 나타나는 모든 병이 척추 에 균형이 깨져 온다는 사실을 모 든 사람들은 깨닫지를 못하고 있 다. 예를 들면 전신 비만이나 부분 비만 수많은 각종 질병이 근본 발 생 원인이 척추에 있다는 사실이 며 병을 회복시키는데 척추 관절 의 컨디션 조절 즉 관절과 관절사 이를 얼마나 원활하게 360도를 유 연성과 융통성을 확보 하느냐에 따라서 질병회복속도와 정비례하 는 것이다. 비만해결에도 척추컨디션에 따 라 정비례하는데 척추가 많이 굳 어서 경직되어 있는데 다이어트 티(Tea)를 많이 먹어도 효과가 없 는 경우 또한 척추가 많이 경직되 어 있을 때 운동으로 척추를 풀지 않고 티만 먹었을 경우 부작용은 반드시 동반하여 인체에 매우 위 해롭다. 인체는 척추 건강정도에 따라 결정되기에 척추건강을 전제 로 비타민, 보약, 다이어트 차, 각 종 만성, 악성 질환을 퇴치하고 보 장 받을 수가 있다. 건강은 나이와 정비례하지 않듯이 건강과 관련된 모든 기준이 척추 건강 즉 건강한 어린이 같이 유연성과 융통성을 갖춘 척추만이 100% 보장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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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05호

사실이다. 그럴려면 상 하체 풀어 주는 운동을 잘 배워서 인체를 부 려먹은 만큼 활용하고 이용한 만 큼 편안하고 기분 좋게, 가볍고 상 쾌하게, 혜택을 주면서 척추를 보 호해야 한다. 피곤도 풀고, 긴장도 풀고, 통증도 풀고, 질환질병도 풀 고, 악성 질환도 풀고, 정신도 마 음도 풀고, 모든 것을 풀려면 척추 를 풀어야 보장된다. 병도 퇴치하 고 점점 젊게 살 수도 있다.

건강을 지키려면 자율 신경을 알아야 한다. 자율신경은 그 능력이 인체 모 두를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율 신경의 시스템을 이해만 한다면 어떤 병이든지 쉽게 이해하고 고 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기에 풀 어내는 운동만 배우면 정말 나이 하고 관계없이 육체 나이를 항상 젊게 유지시킬 수가 있다. 자율신 경이란 척추 마디 사이에서 나오 는 신경으로 오장육부를 관장하는 데 위에서부터 경추 1~4번에 문 제가 있으면 각종 뇌와 얼굴의 이 비인후과 계통에 문제가 발생하는 데 제일먼저 눈에 잦은 피로와 시 력감퇴, 잇몸이 약해져 이가 모두 망가지고 가는 귀가 먹는다든지 비염 등에 문제가 생기고 건망증, 치매 등 뇌와 관계되는 모든 문제 가 발생한다. 경추 5~8번 신경에

장애가 생기면 오십견, 엠보, 손목 , 손가락 관절뿐 아니라 손이 뻣뻣 해지고 부으며 힘이 약해지고 근 육통도 발생한다. 다음은 흉추 12 마디 중 1~5번까지는 주로 심, 폐 와 직결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어 깨가 무거우며 무호흡증, 만성피 로 증후군과 심장질환과 폐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6~9번까지는 위, 간, 쓸개, 췌장에 문제가 생겨 주로 소화 장애와 간 질환이 발생 하는 곳이기도 하다. 10~12번은 콩팥을 주로 관장하는 자율신경으 로 그 부위 척추장애는 전신에 부 종이 생기고 소변도 많이 배출되 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콩팥이 1분에 3000CC의 나

쁜 피 즉 정맥피를 걸러서 동맥피 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기에 콩팥 기능이 너무 약하면 급성 신부전 증이나 부종으로 비만도 발생시키 고 나쁜 피가 동맥으로 많이 옮겨 가는 일들이 벌어진다. 요추에는 그 신경들이 자궁, 대. 소장, 방광, 생식기 계통을 관장하 기에 요추에 척추 압박은 자궁에 물혹이나 낭종이 발생하고 치질, 냉, 방광염, 불감증, 발기부전, 탈 장, 전립선 비대증, 디스크, 하지 정맥류 등 하체와 관련된 안팎의 모든 질환들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모든 질환들을 쉽게 퇴치할 수 있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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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척추를 풀어주는 운동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근본 원인 치 유가 될 수가 있다. 얼마나 이해하 기 쉬운가! 그런데 풀어주는 운동 은 필자로부터 개발된 대체의학운 동 즉 자기관절 조절운동과 체계 적이고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운동 을 반드시 배우고 이해되어야만 해결되고 100% 보장된다. 인체는 초과학적인 시스템이기 에 얼렁뚱땅이나 대강대강이 통하 지 않을 뿐더러 인체는 거짓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은 근 본 치유이자 만병통치약인 것을 좀 더 파헤쳐 보자. 상담 및 문의: 718-661-0907


32 사회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통권 1305호

영화‘26년’디지털 영사기 사용료 공방전 내막 국내 영화관 좌석·스크린수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된 소송에 휘말렸다. 디지털필름 상영시스템 이용료(Virtual Print Fee, VPF)와 관련해 영화사 ‘청어람’으로부터 소송을 당해 현 재 법정공방 중이다. 청어람은 CGV와 롯데시네마 측이 불공정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내달 예정된 2차 공판에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계,새로운‘갑의횡포’떴다! 영화계에도 ‘갑의 횡포’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대금 을 청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VPF 와 관련된 부당성 의혹이 제기되기는 했었 지만 법정으로까지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이번 도마 위엔 국내 점유율 70% 이상 을 차지하고 있는 CGV와 롯데시네마가 올 랐다.

영화사 vs 디지털영사기 보급업체

영화사 ‘청어람’이 디시네마오브코리 아(이하 DCK)를 상대로 영화배급사에 디지 털상영시스템 이용료 청구에 대해 채무부 존재확인 청구소송을 지난 10월 1일 제기했 다. 이 소송은 청어람과 DCK가 체결한 디지 털시네마 이용계약이 공정거래법에 위배되 는 계약이기 때문에 VPF를 지급할 의무가 없음을 확인하는 소송이다. 청어람은 이와

관련 지난 10월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 정거래행위신고서를 접수했다. DCK는 CGV와 롯데시네마가 각각 지분 50%씩을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 다. 청어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1월 영화 <26년>을 배급하기 위해 청어람은 롯데시네 마, CGV와 영화 상영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DCK로부터 각 상영관 내에 설치된 디지털 필름 상영 시스템 이용료인 VPF를 지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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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내용의 ‘디지털시네마 이용계약’ 체결을 요청받았다. 영화상영 계약상 디지털 필름상영 용역 이 롯데시네마 및 CGV의 의무이고 랜드시 네마, 아트레온 등 18개 극장은 VPF를 상영 관이 부담하고 있어 청어람은 DCK의 계약 요청을 거절했다. 그러자 영화 <26년> 개봉 (2012년 11월 29일) 일주일을 앞두고도 롯 데시네마와 CGV 상영관 예매서비스가 개시 되지 않았다. 청어람은 불가피하게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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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이용계약을 체결했고, 이 계약을 체 결하자 상영관 예매서비스가 바로 개시됐 다. 이에 대해 청어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DCK의 디지털시네마 이용계약은 불공정 한 상태에서 맺어진 불공정계약이므로 공 정거래법을 위반한 상황”이라며 “민법 제103조에 따르면 무효한 계약에 따른 이용 료는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송을 당한 DCK의 모회사 CGV 측은 “일방적인 내용”이라며 “현재 재 판 중인 상황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하 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불공정행위가 아니 다”라고 반박했다.

VPF, 꼭 내야하는 돈? 이번 소송의 발단은 지난 2007년으로 거 슬러 올라간다. 2007년 11월 CJ CGV와 롯데 시네마는 지분 50%를 각각 투자해(총 50억 원) VPF 징수를 위한 DCK를 설립했다. DCK는 2009년 말까지 VPF 모델을 적용해 약 1000개의 디지털 필름 상영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웠다. 시스템 구축의 초기 비용 가운데 1/3은 극장 측이 부담하고 10년에 걸쳐 배급사·제작사가 유지·관리비를 DCK에 납부하면 10년 후에 장비소유권을 극장에 이전해준다는 내용이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에 따르면 DCK는 초

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배급할 수 있기 때문 에 배급사 쪽도 수혜를 보고 있다”며 “이 미 VPF와 관련해 공정위 조사에서 무혐의 결과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소송도 문제없 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청어람을 대변하는 한국영화제작 가협회의 입장은 달랐다. 협회 측은 “이번 소송의 가장 큰 쟁점은 기존에 없던 VPF를 불공정하게 징수한다는

급으로 바뀌는 중이기 때문에(차후 8K와 24K도 나올 예정) 10년 동안 유지관리비를 내고 영사기 소유권을 갖는다는 게 큰 의미 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협회는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 절감 이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2007년에 협회 등에서 해당 기기를 설치· 관리하는 회사(ex. DCK)를 만들려는 논의 를 하고 있던 중에 CGV와 롯데시네마가 자

영화사청어람 “디지털 영사기 보급사 DCK, CJ·롯데 등에 업고 VPF징수 강제 계약해” DCK모회사 CGV“영화사도 극장 내 시스템 전환으로 수혜봐”…내년 1월 2차 공판 주목 기 설비에 들어간 나머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배급사로부터 영화 개봉 시 상영관 1 관당 최대 80만원의 VPF를 징수해왔다. 이에 대해 CGV 측은 “아날로그 필름 영 사기에서 디지털 필름 영사기로 교체할 때 기기 1개당 약 1억원의 비용이 지출된다” 며 “외국의 경우 VPF를 영화사와 극장이 반반씩 부담하고 있고, 메가박스 또한 VPF 을 각각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아날로그 필름을 복제(필름 개당 약 200만원)해 극장에 배급하던 방식

점과 디지털 필름 영사기의 유지·관리비 용 명목으로 지급하는 VPF의 정산이 공개 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정산이 공개 되지 않는 한 DCK가 한시적인 법인으로 남 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이행협약서 등의 작성을 통해 VPF 조기청산 조기화를 위해 정산을 공개하겠다고 DCK 측이 서명을 했지만, 언 제 공개하겠다는 말이 없다”며 “현재 국 내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영사기는 2K(풀 HD 2배 해상도)급을 사용 중이고, 최근 4K

본력을 앞에서 일방적으로 회사를 설립했 다”고 말했다. 공정위의 무혐의에 대해서도 협회 측은 “해당 건의 기준에는 영화사와 DCK 간의 합의가 있었다는 이유로 무혐의가 나온 것 이다”며 “실제로는 양측 간의 합의가 없 었다”고 주장했다.

법정공방전 결과는? 현재 영화사청어람과 DCK 간의 채무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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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인 소송은 1차 공판까지 진행됐다. 1차 재판에서 DCK 측은 “디지털 상영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필름 제작비(200만 원)에 한참 모자라는 80만원선을 배급사가 내는 것으로 합의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영 화사청어람이 지급하지 않았다”며 “공정 거래법에 의거해 계약 무효를 주장하는데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VPF가 공정거래 에 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에 청어람 측은 “배급업자들이 다 같이 모여서 한 합의가 아니다”라며 “VPF에 대한 공정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 니라, DCK가 CJ·롯데라는 대기업을 등에 업고 강제로 계약을 하게 한 것이 공정거래 법에 위반한다”고 말했다. 다음 공판은 내년 1월 22일 오전 10시 서 울중앙지방법원에서 다시 열린다. 한편,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디지털 영사 기 사용료 소송과 관련해 국회 교문위(교육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우원식 의원실 과 함께 ‘디지털 영사기 사용료(VPF) 부 당징수, 이대로 좋은가?’ 라는 주제로 오 는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 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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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랜저 하이브리드’출시

현대자동차가 고급스러운 디자인 에 동급 최고의 상품성과 친환경성 을 동시에 갖춘 준대형 가솔린 하이 브리드 모델 ‘그랜저 하이브리드’ 를 출시하고 지난 16일부터 본격 판 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준중형부터 중형, 준대형 에 이르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 축함으로써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 에 성공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 브리드 시스템’은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되기 시작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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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과 성능이 검증된 시스템으로, 복합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 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 주요 성 능은 크게 개선된 현대차만의 독자 적인 시스템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하이 브리드’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현대차의 검증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우수한 상 품성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고급 하이브 리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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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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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죽고 나 살자

KCC 모델(왼쪽)과 LG하우시스 모델(오른쪽)이 각각 자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CC·LG하우시스 제공>

KCC

LG하우시스

중국산 판유리 관세 설전 국내 건축자재업계 양대 라이벌인 KCC(사장 정몽익)와 LG하우시스(부사장 오장수)가 ' 중국산 판유리 관세'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KCC는 정부가 중국산 판유리에 대한 반 덤핑 관세를 유지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LG하우시스는 관세 인하를 바라고 있다. LG 하우시스는 외부업체로부터 구입한 판유리를 가공해 창호를 만들지만 KCC는 판유리를 직접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이 이 같은 이견을 불러왔다. KCC 입장에서 중국산 판유리 가격이 내려가면 LG하우시스 창호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 밀린다. 결국 LG하우시스는 반사이익을 거두는 것이다. 중국산 판유리는 국내 시장의 10% 가량을 차지 해 정부가 관세를 어떻게 매기느냐에 따라 두 업체의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다.

KCC는 유리생산업체인 한국유리와 함 께 지난달 22일 기획재정부에 중국산 플 로트(Float) 판유리 반덤핑 관세 재연장 을 신청했다. 신청 대상은 플로트 공법으로 생산되 는 중국산 판유리 가운데 두께가 4mm 이상 13mm미만인 맑은유리(Clear Float Glass)와 그린유리(Green Float Glass)이다. 플로트 공법은 열을 가해 녹인 금속 위 로 유리를 띄워서 평평한 판유리를 만드 는 공법이다. 이에 무역위원회는 현재 재연장 심사 개시 여부를 검토 중이다.

두 업체의 ‘동상이몽’ 한국판유리협회에 따르면 중국산 판 유리 수입량은 지난해 기준 11만8143톤 이다. 이는 국내업체의 지난해 판유리 총 생산량(110만1931톤)의 약 10%에 해 당한다. 무역위는 중국산 플로트 판유리가 덤 핑수입되면서 국내 산업의 실질적인 피 해가 발생한다고 판단하고 지난 2008년 2월 제품별로 12.04~36.0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으며 지난 2011년 2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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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3년간 재연장했다. 최초 반덤핑관세 부과 당시 중국산 판 유리 생산업체 중 하나인 차이나글라스 그룹도 이를 인정하고 판매가격을 자체 적으로 올렸다. KCC 관계자는 “현재 막대한 유휴설 비로 수출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한 중국과 인접한 한국의 지리적 위치상 중국업체들의 국내시장 잠식을 막고 국 내산업이 최소한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보호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 소했다. 반면 LG하우시스 측은 공개적인 입장 표명에는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내심 반 덤빙 관세가 사라지길 바라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중국산 판유 리도 글로벌 기준에 따라 품질이 높아졌 기에 다양한 구매처 확보 차원에서 관세 부과 연장은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KCC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입장이다.

사사건건 맞대결 이는 같은 건축자재업체이지만 KCC와 LG하우시스가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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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05호 KCC와 LG하우시스는 서로 자사가 업계 1위라며 다툼을 벌이고 있다. KCC는 언론 사 등에 배포하는 보도자료와 자사 홈페이 지에 회사를 ‘국내 최대 건자재 업체’라 고 소개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역시 보도자료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회사를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장식자재 기업’이라고 명시한다. KCC가 내세우는 근거는 매출이다. 자사 매출이 LG하우시스를 앞선다는 것. 지난해 KCC의 매출은 3조2462억원으로 LG하우시스 (2조4510억원)에 비해 8000억원 가량 많았 다. 그러나 LG하우시스는 전체 매출을 기준 으로 삼지 않는다. 매출에 건축자재가 아닌 도료 등을 포함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 다. 판유리와 창호, 바닥재 등 만을 따진 매 출은 LG하우시스가 1조4233억원으로 KCC(1 조669억원)를 앞서고 있다.

KCC, 기획재정부에 중국산 판유리 반덤핑 관세 재연장 요청 LG하우시스, 간접적 반대 의사 표시…KCC 견제 카드인 듯 이다. KCC는 그룹 계열사인 KCC자원개발을 통 해 규석 등 유리의 원료를 공급받아 직접 판유리를 가공·판매하고 있다. KCC의 지난해 판유리 판매량은 국내 기 준 47만7561톤으로 이는 전체 판매량(111만 609톤)의 43%에 달한다.

올해는 판매량이 소폭 상승, 3분기 보고 서에는 시장 점유율이 44%로 기재돼 있 다. 그러나 LG하우시스는 KCC로부터 판유리 를 공급받지 않는다. 창호시장을 포함한 건 자재 시장에서 KCC와 맞서고 있어 굳이 ‘ 맞수’의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다.

또 LG하우시스는 KCC가 주름잡고 있는 분야에 새롭게 뛰어들고 있다. LG하우시스 는 지난 9월 충북 옥천에 고성능 건축용 단 열재인 ‘PF보드(PF-Board)’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국내 단열재 시장은 KCC와 금호석유화학 , 벽산 등이 과점 구도를 형성해 온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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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7 지난해 10월에는 유리사업 강화를 위해 울산에 기능성 로이(Low-E) 코팅유리 생산 공장을 설립, 현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LG하우시스는 판유리를 한국유리로 부터 77% 정도 공급받고 나머지는 해외서 수입해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덤핑 관세가 사라지면 KCC는 판 유리 출고가 인하 압력을 받지만 LG하우시 스의 판유리 매입가와 완제품 판매가는 내 려갈 가능성이 커 LG하우시스 입장에서는 경쟁사를 따돌리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게 된다. 그러나 KCC 측은 판유리 반덤핑 관세가 유지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KCC 관계자는 “중국 판유리 산업은 2008년 이후 생산능력을 꾸준히 증대한 결 과 과잉설비의 증가로 인해 가동율이 크게 하락하고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 라며 “관세 조치 종료 시에는 덤핑 재발에 따른 국내 산업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말 했다. 이에 대해 무역위는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무역위 관계자는 “아직 검토 중인 사안 ”이라며 “무역위에서 재연장 심사 여부 에 대한 검토 의견을 기재부에 보내면 기재 부에서 이를 재차 검토해 최종적으로는 다 시 무역위가 반덤핑 여부에 대한 판정을 내 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재부는 내년 1월까지 반덤핑 관 세 재연장 조사의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 이다. 성현 기자 weirdi@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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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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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방만경영으로얼룩진대한민국 공기업

한수공 최계운 사장.

한수원 조석 사장.

한전 조환익 사장.

공기업 ‘비리올림픽’

영광의 금·은·동은 누구? 영광의 금·은·동은 누구? 영광의 금·은·동은 누구? 영광의금·은·동은 금·은·동은누구? 누구? 영광의 금·은·동은 누구? 영광의 공공기업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공 기업들의 방만 경영과 비리 행위, 그리고 그 부담을 모두 국민들에게 떠넘기려 하는 그 들의 작태 때문이다. <월요신문>에서는 기획특집으로 ‘공기업 비리올림픽’을 개최 , 부실·방만·비리로 물든 공기업 3인방에게 각각 금·은·동을 수여해 봤다.

금메달은 ‘원전비리’의 주역 한국수력원 자력(한수원)의 차지했다. 국민 생명을 담보 로 저지른 비리인 만큼 금메달은 사실상 따놓 은 당상이었다.

‘금메달’ 한국수력원자력, 원전비리 피해액만 연 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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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부품 납품 과정에 있어 위조된 성적서를 근거로 품질기 준에 미달하는 부품들을 수년 이상 납품받았 다. 그리고 이 같은 비리 여파는 신고리 원전 3·4호기의 준공 지연으로 이어졌고 이에 연 3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피해를 양산해 냈 다. 지난 10월에는 김종신 전 한수원 사장을 필


광고문의: 718.539.8890~1 두로 원전비리 금품수수 사건에 연루돼 사 직 및 구속된 직원 수가 50여명에 달했다. 원전 비리로 해임된 직원 41명 가운데 37명 에게 퇴직금을 지급했는데 그 규모만 24억8 천여만 원에 이른다. 또한 한국정수공업으로부터 폐수처리 계 약 수주알선 및 청탁 명목으로 수년간에 걸 쳐 수십억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받은 것이 확인됐다. 비리 근절을 위해 이 업체를 협 력업체에서 배제해야하지만 이미 독점계약 으로 크게 성장한 한국정수공업을 대체할 다른 업체가 전무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한수원 일부 직원들은 하도 급업체 강의를 핑계로 수억원에 달하는 강 사료를 챙겼으며, 내부정보를 활용해 원전 건설 예정부지에 대한 땅 투기를 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은메달’ 한국전력, 5년간 지적 건수 4883건에 달해

통권 1305호 원전비리의 또 다른 축인 한국전력공사( 한전)의 경우 지난 7월 원전부품 검증업체 인 새한티이피로부터 시험성적서 승인 과정 상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여러 차례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로 간부 3명이 구속 됐다. 9월에는 이종찬 전 한전 부사장이 원 전부품 납품과 인사청탁 대가로 36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한전 직원 70여명의 경우 하도급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 공받고 공사 편의를 봐준 것으로도 확인됐 다. 한전 대전 본부 직원은 건물 1층 여자화 장실에 침입, 일반 여성을 성폭행하고 동영 상까지 촬영하는 범죄를 저질렀으나 한전 으로부터 받은 징계는 정직 6개월에 불과 했다. 퇴직 넉달 남은 간부는 20대 초반 인턴 직원을 모텔에서 성폭행하 려다 경찰에 붙잡혔

지만 퇴직하고 나서 징계를 받아 도덕적 해 이가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전 직원의 비리 건수는 이 정도 에 머물지 않는다. 지난 5년 간 자체감사 및 감사원 감사를 통해 행정조치를 받은 건수 는 3706건, 재정조치 1177건 등 무려 4883건 에 달한다. 더욱이 한전은 감사를 통해 지적사항이 나왔거나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은 직원이 4459명에 달했음에도 불구, 이 중 290명 (6.5%)에게만 자체 징계 조치를 내렸다. 해 임조치까지 취해진 이들은 불과 20명이었 다. 외부에서 뭐라고 하든지 또 어떤 비리를 저지르든지 상관없이 제식구 감싸기에 바쁜 한전이 은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동메달’ 한국수자원, 최근 4년간 부채 11조 증가 동메달은 경쟁이 심했지만, 부채 14조원 에 달하는 한국수자원공사(수공)에게 돌아 갔다. 수공은 최근 4년간 부채 규모가 3조 원에서 14조원으로 급증했다. 그럼에도 기 관장 연봉은 42%가 증가했으며, 임직원들 에게는 1인당 200만원어치의 전통시장상품 권과 함께 100여만원 상당의 연수비를 지급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수공은 정부예산 8조원이 투자 된 ‘4대강 사업’ 관련해 건설사들이 담합 한 사실을 적발해내지 못하고, 관리의무를 해태했다. 또한 1급 직원 심사가 사장의 단독 결정 으로 이뤄져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에 1급 직원 승진자 28명 중 근무성적평정 순위 하위자가 승진 임용되는 사례가 18건 에 달하는 등 인사비리 의혹을 받기도 했었 다. 뿐만 아니라 수공은 고급인력들로 구성 된 전문연구원 중 절반 가까이가 지난 몇 년간 아무런 실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수공은 물값 인상과 환경개선 용수 요금 부과로 부채의 책임과 방만경영 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길 계획이다. 김다린 기자 dali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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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7


4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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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동지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움직이게 한다는 뜻으로, 몹 시 세상(世上)을 놀라게 함을 이르는 한자성어. 한 주간 의 경천동지할만한 주요 사건·사고를 정리해봤다.

8살 아들 안마기로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서울서부지법 형 사11부(부장판 사 성지호) “아들을 죽였는데 는 21일 아 겨우 8년? 이를 안마기 등으로 마구 때 려 숨지게 한 혐의( 학대치사 등)로 구 속 기소된 계모 권 모(33·여)씨에게 징역 8년을, 아버지 나모(35)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범행이 잔혹하고 엽기적"이라며 “자녀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반대로 학대하는 반인륜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8월22일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병원에 다녀온 새엄 마에게 몸이 괜찮은지 묻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마기로 아들(8)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한 폭행을 당한 아들은 부모가 모두 외출한 뒤 혼자 집에 남아있다 피 하출혈로 인한 쇼크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 조사결과 A씨 부부는 평소에 도 훈육을 빙자해 골프채나 안마기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女心 빼앗기 위해 빈집 턴 40대 절도 전과로 5년 을 복 역하고 ‘도둑 들면 동거하 지난 8월 자고 할까봐…’ 출소해 새사람으로 거듭나겠다 다짐한 주 모(49)씨. 출소 후 식 당에서 배달을 하며 착실히 생활한 주씨는 지난달 초 나이트클럽 에서 만난 김 모여인 (44)를 만났지만 김 여 인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주씨는 김 여인도 이혼 후 혼자 살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고 어떻게든 김 여인의 환심을 사고 싶었던 주씨는 빈집털이를 시도했다. 주씨가 범행 대상으로 삼은 곳은 다름 아닌 김 여인의 집이었다. 주씨는 지난 7일 김 여인의 집인 서울 광진구 한 다세대주택에 몰래 침입 해 금품을 훔쳤다.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자 불안해진 김 여인은 주씨에게 점 차 마음을 열었다. 경찰 조사결과 주씨는 이후에도 4차례에 걸쳐 경기 광명, 부천 일대의 아파트에서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이중 일부를 김씨에 게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주씨는 "김 여인이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면 무서워서 동거를 제 안할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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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변호인' 연기 내능력 이상, 깨야할 벽 됐다"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 속 연기 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은 최근 방 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 게임'에 임시 DJ로 출연했다. DJ 박소현은 “‘변호인'에서 맡 은 이번 역할도 쉽지 않은 역할인데 연기를 굉장히 잘해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임시완은 “감사 하다"며 “하지만 대단한 선배님들 과 함께했기에 내 능력의 100% 이 상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 은 기를 받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임시완은 “다시 연기를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다"며 “내가 한 연 기 중 제일 잘 나온 거다. 제일 잘 나온 것과 동시에 내가 앞으로 깨야 할 벽이 된 거다"고 털어놨다. 박소현은 “내가 아는 임시완이 맞나 싶었다. 제국의아이들 노래 ‘ 바람의 유령'을 부르던 임시완과 다 른 모습이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임시완은 최근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 출연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 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 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 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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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캐릭터로 돌아온 소녀시대‘윤아’ 발연기 논란으로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논란의 대상이 됐던 소녀시대 윤아가 아이돌 이미 지를 버리고 진정한 연기자가 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아낌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에게 연기자 윤아로 각인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이돌 멤버에서 진정한 연기자로 변신” 소녀시대 윤아가 ‘아이돌 연기자’ 꼬리 표를 떼고 다채로운 표현력과 상대 배우와 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 연기력이 한층

평가 받았다. 하지만 5년간의 연기자 생활을 되짚어 보면 2007년 MBC ‘9회말 투아웃’, 2008년 MBC ‘천하일색 박정금’, 2009년

소녀시대 윤아, 이렇게 코믹연기를 잘 했던가? 아이돌 이미지 버리고 신들린 구토 연기 ‘호평’ 탄탄해졌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동안 윤아 는 소녀시대라는 이미지 때문에 연기력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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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너는 내 운명’ 등에서 활약했다. 특 히 ‘너는 내 운명’에서 장새벽 역을 맡아


광고문의: 718.539.8890~1 열연했고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42.5%를 기 록했다.

코믹한 ‘남다정’으로 변신 윤아는 ‘총리와 나’에 서 남다정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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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05호 시청자들의 기대금을 높이고 있다. 다정은 삼류 연예부 기자로 덜렁거리는 성격이지만 아빠를 끔찍하게 챙기는 효녀다. 윤아는 착 하고 성실한 보통의 여성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극중 내용이 자칫 과도 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위를 지키는 윤아의 연기는 탁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 윤아는 코믹한 캐릭터인 남다 정으로 분했다. 이를 통해 윤아가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5년 내공 연기력 ‘호평’ 소녀시대 멤버라는 명성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윤아는 5년 동안 꾸준히 연기자로 활동 했다. 이번 작품에서 윤 아는 이범수와 함께 코 믹한 커플 연기에 도전했다. 이미 지 관리가 필요할 아이돌의 변신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번 드라마에서 연기자로 성공하고 싶은 윤아의 열정을 읽을 수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 라마 ‘총리와 나’ 2회에서 남다정(윤 아 분)은 아버지의 시한부 통보 소식에 오열하다 홀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 다. 술에 거나하게 취한 다정은 경찰서에서 주정을 부렸고,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 하며 한참 동안 구토를 했다. 이후 연락을 받고 온 권율(이범수 분)에게 남다정은 “총리님 우리 진짜 결혼하면 안돼요 ?”라고 말하며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졌다. 이날 윤아는 남다정 역에 완벽 몰입해 실감나는 만취 연기를 선보였다는 시청자 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돌로서는 피하고 싶을 구토 연기마저 열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 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 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mjkim@wolyo.co.kr

배용준 "14살연하 여성과 3개월째 열애"

‘욘사마' 배용준(41)이 14세 연하의 일반 인 여성과 3개월째 진지하게 교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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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측 관계자 는 스타뉴스에 “배용준씨가 27세의 한국인 일반인 여성과 교제중인 사실이 맞다"며 “ 현재 3개월째 열애중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개월 전 지 인의 소개로 만났고, 서로 마음이 통해 교제 를 시작했다. 이어 “이제 갓 시작한 단계이 다"라며 “상대방이 일반인이라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풋풋한 만남을 시작해 잘 만나고 있으니 예쁘게 잘 봐달라"라고 당부 했다. 한편 23일 오전 일본 유력지 닛칸스포츠는 "한국 배우 배용준이 27세의 한국인 일반 여 성과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이 22일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배용준은 지난 2004년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 이사강과 결별한 뒤 공개 연애를 한 적 이 없다. 배용준은 9년 만에 일반인 여성과 공식적인 연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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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사람과‘어바웃 타임’ 로맨틱코미디의 대명사 ‘러브 액츄얼리’의 ‘워킹 타이틀’과 ‘리차드 커티스’가 다시 만났다. 이들은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서는 획기적인 흥행 성공을 거둔 걸출한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그들은 영화 ‘어바웃 타임’으로 또다시 로맨틱코미디계의 최정상을 노린다.

올 겨울 따뜻하게 녹일 달콤한 로맨틱코미디 모태솔로 팀(돔놀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랄만 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시 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 그것이 비록 히틀러를 죽이거나 여신 과 뜨거운 사랑을 할 수 는 없지만, 여 자친구는 만들어 줄 순 있으리….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 에 반하게 된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마음껏 발 휘하는 팀. 어설픈 대시, 어색한 웃음 은 리와인드! 뜨거웠던 밤은 더욱 뜨 겁게 리플레이! 꿈에 그리던 그녀와 매일매일 최고의 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와 그녀의 사랑이 완벽해 질수록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

관객과 평단이 모두 인정한 최고의 로맨틱코미디 올 겨울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어 바웃 타임’이 세계적인 스타들의 극 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수 매 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성 을 입증했다. 가장 먼저 이 달콤한 로 맨틱 코미디에 빠진 스타는 바로 매력 적인 미소, 훈훈한 외모로 전세계 여성 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휴 그랜트이다. 휴 그랜트는 “‘어바웃 타임’은 내 가 인정한 최고의 영화이다. 재미있고, 슬프고, 생강(영화 속 돔놀 글리슨의 별명이 생강이다)맛이 난다”란 호평 을 남겨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

전 세계 유명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몰이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활약한 ‘둠놀 글리슨’ 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 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어떠한 순간을 다시 살게 된다면, 과연 완벽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러냈다. ‘해리포터’시리즈를 통해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난 엠마 왓슨 역 시 영화 ‘어바웃 타임’에 대한 여운

가득한 리뷰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 켰다. 그녀는 “기대 이상의 영화이다. ‘어바웃 타임’은 올해 보았던 영화 중 단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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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평을 남겼다. 이처럼 ‘어바웃 타임’은 세계적인 스 타들뿐 아니라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져 영화의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영화를 접한 해외 주요 매 체들은 “달콤함에 매료될 정도로 매력적 이고 기분 좋은 영화”(Times)/ “편안한 재미와 감동, 둘 다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영화.”(USA. TODAY)/ “달콤하고, 친숙 하고, 부드러운 로맨스의 진수, 리차드 커 티스의 귀환!”(Variety)/ “이 따뜻하고 순 수한 사랑은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을 것이 다.”/ “매 순간, 현재를 즐기는 삶을 가 르쳐주는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Seattle Times) 등의 호평을 통해 올 겨 울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임을 입증했다.

사랑스러운 여인과 최고의 로맨틱 가이 영화 ‘어바웃 타임’은 두 주인공 ‘레 이첼 맥아담스’와 ‘돔놀 글리슨’의 환

주간영화

통권 1305호 상적인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모은다. 사랑스러운 미소와 아름다운 외모로 전 세계 남성들을 사로잡은 레이첼 맥아담스 는 영화 ‘노트북’, ‘시간여행자의 아내 ’ 등을 통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 로 ‘맥블리’라는 애칭을 얻었다. 또한 매 력적인 빨간 머리카락에 따뜻한 미소를 가 진 배우 ‘돔놀 글리슨’은 영국 출신의 배우로. 그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해 리의 친구 ‘론 위즐리’의 쌍둥이 형 ‘ 빌 위즐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로 다 른 매력을 가진 5살 연상연하의 이 커플은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만나 최고의 로 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관객들의 부러움 을 한 몸에 샀다. 올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지난 5일부터 전국 영화관을 통해 상영됐으며, 올해 가 장 기억에 남을 로맨틱코미디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H HOT OT 55 변호인 1980년대 초 부산. 빽도 없고,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은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 들이 뭐라하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 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변 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은 어느 날…. •감독: 양우석 •출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등

캐치미

‘검거율 100%, 미제사건 제로를 자랑하는 전문 프로파 일러 이호태 경위. 하지만 이번에 그가 상대할 용의자는 만 만치 않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품을 훔친 윤진숙. 그 녀는 완전범죄로 정평이 난 전설적인 대도다. 호태는 뺑소 니 차량의 주인을 찾던 중 진숙의 소재를 알게 되고…. •감독: 이현종 •주연: 주원, 김아중, 박철민 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자신을 닮은 똑똑한 아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 께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 는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6년 간 키 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것. 료타는 삶의 방식이 다른 친자의 가족들을 만나고….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

집으로 가는 길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 된 작품.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아내. 여권에 처음 도장이 찍히던 날, 그녀는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한 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에서는. •감독: 방은진 •주연: 전도연, 고수, 강지우 등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영화 55



광고문의: 718.539.8890~1 다. 센스 있는 패션으로 캠퍼스 훈남 오빠, 선 배가 되기는 어렵지 않다. 우선 단색에 살 짝 포인트가 있거나 체크나 스트라이프 같 은 깔끔한 스타일의 맨투맨 티셔츠에 긴 다리를 강조할 수 있는 스트레이트 진 그 리고 깔끔한 화이트나 레드 계열의 단화를 신으면 훈훈한 캠퍼스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때 맨투맨의 핏은 너무 박시한 핏보다는 약간은 몸을 감싸주는 슬림핏이 넓은 어깨 와 몸매도 드러낼 수 있고 하의와도 잘 어 울린다.

패션 57

통권 1305호 어머니 심부름도 그냥 갈 수는 없다! 간지나는 동네 오빠 패션

티셔츠 한 벌과 핏감이 좋은 트레이닝바지, 오버사이즈 아우터 하나면 간지나는 동네 오빠 패션이 완성된다. 안감이 기모 소재로 만들어진 맨투맨 티

맨투맨·스냅백·배기 팬츠 매칭으로 화려한 클러버 변신 보온성·실용성, 다양한 스타일 매칭으로 판매량 급증 주말 어머니의 마트 심부름 갈 때 축 늘 어진 무릎 나온 추리닝 바지와 목 늘어난 티 셔츠는 이제 그만 작별하자. 두터운 맨투맨

셔츠는 보온성도 높아 지금처럼 추운 겨울 철 날씨에 매우 활용도가 높다. 또한 신축성 과 활동성이 좋아 집안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어 집에 손님이 찾아온다고 하더라도 문제없다. 한편, 뉴욕 얼반 캐주얼 브랜드(New York Urban Casual Brand) NYbH 원수영 마케팅 팀 장은 “추운 겨울 날씨가 계속되면서 남성 캐쥬얼 트렌드 패션 아이템으로 맨투맨 티 셔츠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보온 성과 실용성, 그리고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맨투맨 티셔츠의 인기는 당 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mjkim@wolyo.co.kr

“아무리 추워도 미니스커트 포기 못해”

온몸을 얼어붙게 할 것 같은 북극한 파도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고 싶은 여 자들의 마음을 꺾을 수는 없었다. 영하

에 가까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따뜻한 방한아이템을 찾는 사 람들도 많아졌지만, 아무리 추워도 뚱뚱해 보이는 것은 싫다는 여성들에게 미니스커 트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 수 아이템이다. 여름 아이템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미니스커트가 겨울 에도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겨울철 미니스커트와 매칭할 수 있는 아이템의 다양화와 관 계가 있다. 레깅스, 부츠 등은 미니스커

트와 함께 소재, 컬러, 길이에 따라 분 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으면서도 날 씬한 몸매를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 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미니스커트 판 매율 증가와 함께 레깅스와 롱부츠 역 시 전월 대비 각각 70%, 21% 판매율이 증가했다. 그렇다면, 한파에도 포기할 수 없는 여자들의 핫 아이템 미니스커트, 어떻 게 입는 것이 좋을까? 미니스커트는 스커트 종류 및 매칭 아이템에 따라 매우 다양한 스타일 연 출이 가능하다. 가장 무난한 A라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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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커트의 경우 심플한 스타일의 니트 류와 모직 코트, 어두운 계열의 레깅스 및 롱부츠를 매칭하면 비즈니스 캐주얼 로도 손색이 없다. 주말 데이트룩에는 발랄함을 강조할 수 있는 플레어 미니스커트를 추천한다 . 플레어 미니스커트는 허리라인을 잡 아줘 날씬해 보이는 동시에 움직이거나 바람이 불 때 스커트가 살랑거리는 느 낌을 줘 러블리한 분위기도 낼 수 있다 . 이 때 포근한 스웨터와 부츠를 자연스 럽게 매칭하면 남성들이 좋아하는 페미 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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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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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이미연‘배려의 여신’ 등극 tvN<꽃보다 누나>이미연 이미연 시청자들의 기대와 함께 방영을 시작한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tvN ‘꽃보다 누나’에서 배우 ‘이미연’의 활약에 시선이 모인다. 특 히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승기 등 출연진들을 두루 살피고 챙기는 모습 을 보여준 이미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배려의 여신’이라는 칭호까지 생겨났다.

‘쿨한 매력의 이미연’ 광고계 러브콜 폭주! tvN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나 이 지긋한 연예인과 짐꾼이 함께 하는 리얼 배낭여행 예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 배낭여행 2탄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꽃보다 누나’는 지난 6일까지 고작 2회가 전파를 탄 상 황이지만 ‘꽃보다 할배’를 뛰어넘는 인기를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생애 첫 버라이어티에 도전한 이들은 배우 로서의 모습이 아닌 따뜻한 내면의 모 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

자 이미연은 가던 길을 멈춘 채 떨어진 캔을 줍는 것을 돕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연의 이러한 배려심 깊은 모습 은 특히 윤여정과 김자옥과 함께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윤여정과 함께 터키의 거리를 거닐 때에 손을 꼭 붙잡고 다정다감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날씨가 쌀쌀해지자 자신의 스카프를 양보하기도 했다. 또 김자옥과 나란히 벤치에 앉아 하루 종일 피곤했을 김자 옥을 염려해 다리를 주물러 주는 등 친

윤여정·김자옥·김희애·이승기 살뜰히 챙기는 모습, 시청자들 호평 로잡고 있다.

‘배려의 여신’ 이미연 출연진 가운데서도 특히 시선이 집 중되는 인물은 바로 ‘이미연’이다.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에 이어 여배우 멤버들 중 가장 막내인 이미연은 어리 바리한 짐꾼 이승기를 챙기며 맹활약 중이다. 위로는 언니들을 보필하고 아 래로는 부족한 동생을 리드하면서 다 정다감하고도 적극적인 매력을 두루 뽐내 시청자들 사이 호평을 이끌어내 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꽃보다 누나’에 서는 이미연이 주위 사람들을 돕는 ‘ 착한 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에서 멤버들은 터키 공항에 도착해 숙 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짐을 실었다 . 이 과정에서 이승기의 여권과 지갑 등의 물건이 떨어졌고 이미연이 이를 직접 주워주며 친 누나같이 챙기는 모 습이 그려졌다. 이미연의 착한 손은 또 있었다. 출연 진들이 터키 식당을 나오는 길에 직원 이 음료 캔을 옮기던 중 이를 떨어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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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처럼 보살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미연, 정말 예의 바르네요”, “어른을 공경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말 없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이 감 동이네요”, “완전 호감형!” 등의 응 원의 말들을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 남겼다.

이미연 향한 ‘러브콜 쇄도’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이미연은 ‘ 꽃보다 누나’ 방송 이후 한층 늘어난 작품 제안과 광고 출연 요청을 받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계에 따르면 4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이미연의 동안 미모와 쿨하면서 도 배려 깊은 성격이 부각되면서 이미 지를 중시하는 광고주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몰려들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미연 측 관계자는 “‘ 꽃보다 누나’ 방송 이후 다양한 CF와 영화, 드라마 출연이 늘었다”며 “좋 은 작품이 있다면 충분히 검토 후 출연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mjkim@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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