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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대세론’속 대항마는 누구? 정몽준·김황식에 손석희·권영세까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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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에서는 인재 찾기에 절치부심이다. 이중 특히 정치권에서 최대 관심 사인 곳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다. 현재 일부 언론 매체와 리서치업체가 조사한 예상 결과를 보면 민주 당의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랫동안 서울을 텃밭 삼아온 새누리당의 재탈환 반격이 상당할 것이 불보듯 뻔해, 민주당으로서도 마냥 '박원순 대세론'에 기댈 수 없는 처지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권에서는 벌써부터 결과를 예상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안철수 신당 출 현으로 인한 야권 분열이 예상됨에 따 라 새누리당 쪽으로 판세가 기울지 않 겠냐는 것.

실제 새누리당의 경우 텃밭인 영남 지역에서는 야권과의 경쟁보다 여당 소속 예비 후보들 사이에 공천 경쟁이 더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본선거 에서는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되 던 일부 지역에서도 야권 분열에 따른

기대 밖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 으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고민은 따로 있 다. 지방선거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시 장 선거 결과를 점치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각종 리서치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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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5


16 정치 민주당의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우세가 점 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항마 찾기도 힘든 실정이다. 특히 박 시장 당선에 가장 큰 도움을 줬 던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서 신당 창당 및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 있어 민주당과 연 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서울 시장 후보만은 내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돼 새누리당의 고민은 깊어만 가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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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10호 재선 의사 굳힌 박원순, 대항마 찾기 나선 새누리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찌감치 재선 의사 를 밝혔다. 행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것 이 재선 출마의 이유다. 정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재보궐 선거 당 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는 했지만, 당시 야 권 단일후보 명목으로 시장에 당선됐기 때 문에 현재는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박 시장은 각종 여론조사

새누리당 내 마땅한 주자 없다는 우려 많아 안철수 신당 인사로는 안철수 본인이 적격

▲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만남 직후 여당 영입설이 제기된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

결과 새누리당 후보로 누가 나오던지 지지 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본인의 시장 당선에 큰 도움을 준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박 시장은 안 의 원 측에 깊은 신뢰를 보내며 당적이 다름에 도 불구하고 안 의원 측 신당 후보와의 경 쟁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 듯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여당 측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적게는 5~6%에서 많게는 10%까지 앞서는 상황에 서 최대 불안요소인 안철수 의원 측과도 두 터운 관계를 유지하며 재선을 향해 나아가 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새누리당은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지역, 서울 탈환을 위해 박원순 시장의 대 항마 찾기 작업을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하지만 쉽지가 않은 모양새다. 현재 여당 내 박 시장의 독주를 견제할만한 마땅한 인 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자의반 타의반'으로 거론되고 있 는 정몽준·오세훈·김황식·이혜훈·나경 원·홍정욱·원희룡 등 새누리당 내 중진 의원들은 하나같이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 이고 있다. 일부 의원은 자신의 이름이 오 르내리는 것이 부담스러웠는지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를 한 상태다. 이렇다 보니 최근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능력 있는 외부 수혈론에 무게 중심이 쏠리 고 있다. 이중 언론인 신뢰도 1위를 자랑해 온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 영입설까지 흘러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의원이 손 사장을 직접 만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소문이 확산되자 김 의원은 손 사장 과의 만남은 개인적 차원이라며 입당제안 설에 대해 부인했다. 손 사장 외에 외부 수혈 대상으로 거론되 고 있는 인물은 권영세 주중대사다. 하지만 권 대사 역시 뚜렷한 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는 상태다.

안철수 신당 선택에 관심 집중 새누리당이 이처럼 박 시장의 독주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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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신당 측 서울시장 후보설 이 나돌고 있는 이계안 전 의원.

을 인물 찾기에 혈안이 된 가운데 정치권의 눈길은 안철수 신당 행보에 쏠리고 있다. 안철수 측이 박원순과 연대하느냐, 아니면 독자노선을 걷느냐, 또는 새누리당과 합세 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의 판세 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 문이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안 의원 본인 이 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게 가장 좋은 방 법’이란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안철수 의원 본인이 아닌 경쟁력 떨어지 는 다른 인사를 내보낼 경우 야권 공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책임론에도 휩싸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은 안 철수 신당이 내세운 서울시장 후보로 종종 거론되고 있는데, 각종 리서치조사에서 이 전 의원은 박 시장과 새누리당 후보 다음 위치에 머물고 있다. 이재선 기자 wolyo225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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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출마설’박지원, “출마 생각도, 계획도 없다”

▲ 지사 선거 출마 계획이 없다 밝힌 민주당 박지원 전 원 내대표.

전남도지사 선거 차출설이 제 기된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 표가 “6·4지방선거 전남지사 에 출마하겠다는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최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박 전 원 내대표는 “안철수 신당 후보들 이 민주당 후보들보다도 지지도 가 더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 다. 그렇기 때문에 박지원도 거 명되고 하는 것이지만 전혀 그

런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정권교체 를 위해서는 안철수 의원이 야 권지역인 호남에 와서 경쟁할 것이 아니라 자기의 고향인 부 산 영남지역에 가서 싸워서 이 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영 남지역은 보지도 않고 호남에 와서 싸우려고 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또한 그는 “민주당으로서는 호남만 가지고도 정권교체를 하 지 못하고 호남을 빼고도 할 수 없다”며 “당의 안방이니 적당 한 후보, 편한 후보, 무난한 후 보를 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최상의 후보를 내어 이기는 선 거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조 언했다. 안철수 신당의 창당시점에 대 해선 “대장장이도 쇠가 달궈질 때 내려치는 재주가 있는데 민 주당은 쇠가 식으면 친다. 안철 수 의원은 물속에 들어가면 치 더라. 속도가 항상 한번 두번이 늦은게 아니라 세번 다섯번 정 도는 늦게 시작하니 잘 모르겠 다”고 밝히며 이어“그러나 신 당 창당만 하더라도 지금까지 모든 말들이 애매모호하게 이어

져오고 있기 때문에 언제 창당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정치권 개헌논의에 대해 선 “5년마다 대통령 선거 를 하면 이념과 지역 갈등 으로 진검승부를 했다. 완 전히 국론과 국민이 양분된 다”며 “선거가 끝나면 승 복하지 않고 또 5년 내내 낮에는 싸우고 밤에는 내일 싸울 것을 연구하는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꼬집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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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전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 국민 소득도 2 만 달러가 넘는 그런 수준 이 됐다고 하면 개헌을 해 서 법과 제도로 갈등을 치 유할 때가 됐다”며 “대통 령 후보가 나타나기 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이원집정 제로 분권형 개헌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1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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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 늘어난 새누리, 갈등 봉합 나선 민주

▲ 서먹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새누리당 최고중진회의.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 정치권이 계파 문제에 상당한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친박 단일체제로 앞선 몇 차례 선거서 승리를 거둔 새누리당 내에서 비박계 의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반면, 계파 갈등에 오랜 기간 시달려 온 민주당이 갈등 해소 및 봉합을 위한 움직임을 늘려가고 있는 것. 계파갈등 에 따른 대처는 향후 지방선거 승패와도 직간접적 영향이 있을 전망이라 향후 어떤 식으로 여야가 이 문 제를 해결할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정 계파에 대해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일부 정치인들의 어설픈 해명을 사실 이라 믿는 이는 찾기 힘들다. 조직원간 유 기성 내지 결속력에 차이가 있을 뿐 우리 정치권에 다양한 계파가 존재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계파의 존재는 조직력을 극대화하 고 일에 추진력을 붙여준다는 점에서 마냥 나쁘게만 보기도 어렵다. 새누리당의 경우 이명박 정부 말기 선거 필패의 위기론에 휩

싸이기도 했는데 19대 총선 직전 친박(친박 근혜) 단일체제로 조직을 정비한 뒤, 총선 과 대선에서 연거푸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반면 계파 갈등에 따른 폐해도 분명 존재 한다.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새누 리당이 친박체제로 일신했을 당시 이를 상 대했던 민주당(구 민주통합당)의 몰락이다. 친노(친노무현)가 당의 주도세력으로 나 선 상황에서 비노 및 반노계 인사들의 불만 이 외부로 표출됐고 친노 역시 이 같은 갈 등을 적절히 해소하지 못해, 결국 유리하다 평가되던 총선과 대선에서 잇따라 실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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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 것. 계파갈등은 지난 2013년 한 해 동 안 민주당 주변을 떠나지 않던 최대 골칫거 리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여야는 계파 갈등 대처에 있 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박근혜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여당 내 비박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반면, 안철수 신당 출현에 따른 위기감 확산 속에 민주당 에서 계파 초월을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들 두 거대 정당의 변화된 모 습은 다가올 지방선거에서도 일정 부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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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조짐 새누리, 중진들 지적 늘어 친박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세가 예상되는 일부 지역에 한해 중진급 의원들 의 차출을 연이어 요청했다. 당의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홍문종 사무 총장이 특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그 는 서울시장 선거 및 경기지사 선거 관련 당내 중진인 정몽준 의원과 남경필 의원 등의 출마 필요성을 수차례에 걸쳐 언급했 다. 하지만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당내 중진 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지방선거 출마에 난 색을 표시한 상태다. 나름 이런 저런 이유

통권 1310호 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고사한 정몽준 의원은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만찬자리에 참석,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변화를 요구해 눈길 을 끌었다. 좀 더 개방적 태도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말한 것인데,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북한의 신뢰문제를 언급하며 거부 의 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일부 새누리당 지역당원협의 회 주변에서는 지방선거 공천문제 관련 중 진의원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인사 들 중심으로 당의 결정에 대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집권 2년차에 들어섰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중심으로 돌아가던 새누리당 내에서 차기 를 준비 중인 중진 의원들의 세력 과시 및

새누리당 중진 의원 잇따라 강경 발언 토해내 신당 출현에 따른 위기감, 민주당 결집에 도움 들을 들고 있는데 당 입장 볼 때 이들의 선택에 아쉬움이 느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인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 보니 홍 사무총장 역시 “몸값을 높이려 하는 것”이라며 중진들의 행태에 대해 날선 비판을 토해내 또 다른 논란을 낳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들 중진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서는 강도 높 은 지적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대표적 비박계 의원인 이재오 의원의 경 우 박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개헌 불가방침을 통보하자, 얼마 뒤 열린 당 최 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돈도 안 드는 공 약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 비난했다. 차기 당권 및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김 무성 의원의 경우 청와대 측과 사전교감 없이 철도파업 해결의 주축으로 활약해 보수층에서 논란을 자아내더니, 신년에는 부산지역 모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대 통령의 불통 지적에 대한 야당 측 주장에 동의한다”고 밝혀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존재감 어필이 늘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 이다.

계파 갈등 봉합 나선 민주

새누리당과 달리 오랜기간 계파 문제로 고심해 온 민주당의 경우 계파갈등 청산을 위한 움직임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김한길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계파갈등 해소의 필요성 및 이를 위한 당 차원의 노 력을 강조했으며, 당내 최대 계파라 평가 받는 친노의 대표인사인 문재인 의원 역 시 탈(脫)친노 탈계파 의지를 피력한 것이 다. 민주당의 계파청산 움직임은 원혜영 의 원의 경기지사 출마 선언식에서도 엿보였 다. 원 의원의 경선 경쟁자로 거론되는 김 진표 의원을 비롯해 친노계의 한명숙 전 대표와 정세균계의 수장인 정세균 상임고 문 그리고 현 지도부를 대표하는 조경태· 양승조 최고위원 등 계파를 망라한 여러 당내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것.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이 같은 변화와 관련, “안철수 신당 출현과 그에 따른 당 위기감 고조가 원인이 됐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다만 계파갈등에 따른 당력 소모 및 이미지 하락이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란 점을 고려해 보면 민주당의 이 같은 변화 가 지방선거 전까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은 상태 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 신년회 당시 잔을 맞댄 민주당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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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9


2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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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재계 핫이슈

주식 부자 중 자수성가형은 30%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유주식이 상위 1% 안에 속하는 ‘주식 부자 ’ 가운데 스스로 기업을 세워 부 를 쌓은 ‘자수성가’ 부자는 10명 중 3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등에 상장된 1827 개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만 3065명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24조955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상위 1%(131명) 주식 부자가 보유한 주식가치는 77조 6701억원으로 전체 62.6%를 차지했 다. 특히 상위 10%(1307명)의 보유 주식가치가 92.9%인 114조1161억원 으로 집계됐고, 나머지 90%는 전체 의 7.8%인 9조9834억원에 불과해 주식부자 사이에도 ‘부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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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상위 1% 주식부자 131명 가운데 스스로 부를 쌓은 ‘자수성 가형’ 부자는 34명으로 전체 26% 를 기록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 회의장의 주식가치가 1조1902억원 으로 ‘자수성가형’ 가운데 유일 하게 1조원을 넘었다. 이어 이준호 NHN엔터테이먼트 회장이 9584억원,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6722억원, 오세영 코라오 회장이 5541억원, 김택진 엔씨소프 트 회장이 5328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1928억원), 양현석 YG엔터테 인먼트 대표(1810억원)도 상위 1% 주식부자에 속했다. 한편 상위 1% 주식부자 중 10명 중 6명 이상은 재벌가 출신의 ‘상 속형 부자’로 나타났다. 황현주 기자 foem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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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획 별기 특별 신년 년특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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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역술인이 본 3대 재벌 총수의 신년운세

2014년 갑오년을 맞아 유명 역술인인 백운비 역술원장이 우리나라 경제를 움 직이는 3대 재벌그룹 총수들의 신년 운세를 점쳐봤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 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대상이다. 이들 총수들이 모두 좋은 사주를 타고 났다고 전제한 백 원장은 사업적으로 큰 문제없이 순탄한 한해 를 보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정몽구 회장은 건강을, 구본무 회장은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삼성 이건희 “자녀 평가 종료” 현대차 정몽구 “건강 챙겨야” LG 구본무 “말 조심”

▲ 좌로부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942년 1월 9일 경남 의령 생)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1938년 3월 19일 서울 생) 구본무 LG그룹 회장(1945년 2월 10일 경남 진주 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성장과 신변을 운이 보호해주는 해." 백운비 원장은 이건희 회장의 2014년 운

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운이 나쁘면 아 무리 좋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도 잘 풀리 지 않는 해가 있지만 올해는 그 반대라는 설명이다.

그는 “성장은 사업을, 신변은 건강을 뜻 한다”며 “회사가 성장해 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이는 증권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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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8조3000억원을 기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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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경제 직전 분기 보다 18.3% 감소한 수치다. 삼성 성자는 그룹 매출의 2/3 이상을 책임지는 핵심 계열사로 이에 증권가에서는 최근 2년 새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성장 지속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심한 상황이다. 백 원장은 특히 구체적인 성장 비율까지 제시했다. 그는 “회사 실적이 15% 정도 성장할 것 ”이라며 “(사업적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백 원장은 특히 유럽에서 사업이 잘 풀리 고 부진한 지역이 없어 ‘꽃이 피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1942년 생으로 올 해 72세가 된 이 회 장의 건강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봤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폐렴으로 입원하 고 사무실 출근도 간헐적으로 하지 않아 ‘ 건강악화설’에 시달린 바 있다. 최근에도 사업구상을 겸해 해외에서 오랜 기간 요양 을 해오고 있어 그의 건강은 업계의 관심사 중 하나다. 그는 이 회장의 자녀운에 대해서도 긍정 적으로 내다봤다. 백 원장은 “자녀들이 맡은 바 업무에서 성과를 보인다”며 “자녀들의 (경영능력) 시험 결과가 올해 말 나오는데 좋은 결과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서 는 약간의 충고를 전했다. 그는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단점을 보 완하고 배움에 노력해야 된다”며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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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10호 에게는 큰 문제가 없다”고 조언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서쪽에 운이 들어오는 해." 정몽구 회장에게는 신규 사업 진출보다 는 기존 사업에 대한 역량 집중을 당부했 다. 백 원장은 “기존에 해오던 업무를 마무 리 짓고 완성하는 해”라며 “새로운 사업 을 벌리기 보다는 현재 하고 사업에 집중해

급 인사개편이 단행될 것”이라며 “이 인 사에서 젊은 임원들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다”고 예상했다. 이 회장과 달리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된 다는 말도 나왔다. 정 회장은 대학교 재학 시절 럭비팀 주장을 맡은 정도로 운동에 관 심이 많고 집안 자체가 잔병치레 없는 ‘강 골(强骨)’이라 의외였다. 다만 정 회장은 지난해 말 열린 전국경제 인연합회 회장단 보임에 건강 이상을 이유 로 불참한 적 있다.

이건희 회장, 올해 사업·자녀운 좋아…“꽃이 핀다” 정몽구·구본무 회장에겐 내실 강화·인맥 관리 주문 야 되는 해”라고 조언했다. 정 회장도 신년사에서 “올해를 전 부문 의 역량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조 성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중국 사업은 두각을 보일 것으로 봤 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내 판매량 4위를 기 록할 만큼 지난 10년간 고속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그는 “서쪽에서 운이 들어오는 해인데 중국으로 봐야 된다”며 “올해 중국에서 예상 밖의 수확을 거두게 된다”고 예상했 다. 연말에는 2015년을 대비한 인사조치가 이 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5년 사업적으로 혁신이 일어나 는데 그것을 앞두고 올해 연말에 고위 임원

백 원장은 “(이 회장에 비해) 상대적으 로 건강운은 좋지 못하다”며 “기가 아래 로 빠져나갈 수 있으니 평소에 약점을 보완 해야 된다”고 충고했다. 백 원장은 정 회장에 대해 “도전이 심하 고 방해가 많지만 내부 운이 강해 배짱으로 대범하게 대처하며 감정대립에도 승자가 된다”고 총평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무난한 해." “암중생광(暗中生光) 해 전진현달(前進 顯達) 한다” 백 원장이 구본무 회장의 올해 운세를 한 문장으로 풀이한 것이다. 초반에는 어둠에 쌓여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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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의미다. 백 원장은 “올해는 (기존에 갖고 있던 것들이) 지켜지는 무난한 운”이라고 설명 했다. 또 구 회장의 대인 관계가 올해 운을 결 정지을 것으로 바라봤다. 백 원장은 “인간관계와 안면을 넓히고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공존·공생하면 적 중한다”고 강조했다. 적중은 운이 잘 풀린다는 뜻이다. 대인 관계를 특히 조심해 될 시기로는 여 름이 지목됐다. 그는 “여름에 운 의 변동이 심해 희 비가 엇갈리므로 말 과 행동에 주의하고 맺고 끊는 것을 분 명히 해야된다”며 “(고비를 잘 넘기기 위 해서는) 신용을 원칙으로 해야 된다”고 조 언했다. 또 “회사 인간관계에 감정대립과 오해 가 자주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쪽에서 새로운 사업 활로를 찾게 될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LG그룹은 지난 2005년 1월 GS그룹과 계열 분리한 이후 GS 건설과 사업 영역이 겹치기 때문에 건설· 부동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를 두고 있지 않다. 그는 그러나 “부동산 사업에 서광이 비출 것”이라며 “건설사가 없다 면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모 습을 보였다. 자녀와 건강에 대해서는 큰 이변이 없는 무난한 해라고 봤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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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경제

2014년 1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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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 회장 식용란 소상공인들로부터 원성 사는 까닭

“계란유통사업 철수는 없을 것”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식용란유통 소상공인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하림은 지난해 말 자 사 브랜드로 '자연실록' 계란을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선란 유통업자들과 소상공인들 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현재 계란 납품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소상공인들은 하림이 육계사업에 진출하면서 시장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점을 꼬집으며 신선란 시장질서 마저 붕괴시킬 것을 우려 한다. 그럼에도 김 회장은 사업 강행 뜻을 밝혀 갈등의 골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계란유통협회 소속 양계 농민들은 지난달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 앞에서 하림그룹의 계 란유통 사업 진출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단행했다. 하림은 지난해 11월 초, 자연실록 계란을 출시하고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 등지로 납품을 시작했다. 출시 당시 김홍국 회장은 “향후 3년간 500억원의 매출을 달 시키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난관에 부딪혔다. 자연실록 계란 이 출시되자마자 육계농가 및 계란유통협 회 등 관련 소상공인들은 자연실록 계란 판 매 중지를 촉구하고 나선 것.

이들이 하림의 계란유통 사업 진출에 대 해 반발하는 이유는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계란 역시 수직계열화로 확산될 것을 우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하림이 농장주와 사육계약을 맺는 과정에 서 보증인 등을 요구하는 등 갑의 횡포를 자행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농장주들은 하 림 측에서 제시하는 요구대로 이행하지 않 을 시 병든 병아리를 주거나 사료를 지급하 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불평등 계약을 진행 한다고 전했다. 하림은 육계 가공 외에도 계열사인 제일사료를 통해 동물 사료를 생 산 및 납품을 하고 있다. 하림 닭을 키워온 한 농장주는 “18년 전

과 마찬가지로 사육비가 전혀 인상되지 않 았고, 사육 시 투입되는 기름값, 약품값 등 부대비용을 시세보다 낮게 지급받고 있다 ”며 “하림은 부대비용 인상분을 반영하 기는커녕 오히려 농가들 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림이 사육 계약서 작성시 보 증인을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그는 “계열회 사가 도산할 것을 염두 해서 하는 행태다”고 비난했다. 반발이 심해지자 김 회장은 소상공인들과 농 장주들을 설득시키기 작 업에 나섰다. 지난해 11 월 26일 김 회장은 “소 상공인들과 육계농가의 발목을 잡는 행동은 일 절 하지 않겠다”고 공 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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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의 불신은 컸다. 지난 2009년 국정감사 때 하림이 농장주들과 사육계약 서 작성시 농가에게만 보증인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하림


광고문의: 718.539.8890~1 은 현재까지 별다른 조치를 진행하지 않 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림은 지난 2011년 자회사 HK상 사를 통해 미국산 닭고기를 역수입해, 국 내 육계농장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뿐만 아니라 하림의 브랜드인 올품을 일본에만 수출하기로 해놓고 국내에 버젓이 유통을 시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무엇보다 하림은 외국산 닭고기 수입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해당 사업들을 추진

통권 1310호 이어 사육비와 관련해서도 그는 “현재 농가 조(鳥)수익은 1억5000만원까지 올라 와 10여년 전 5000만원이었던 조수익에 비 해 대거 상승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아 울러 올품 일본 수출 중단 이유에 대해서 는 “수출 진행 중이던 2003년 당시 국내 에 조류독감이 발생돼 일본에서 수입을 금지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자연실록 계란 유 통 사업에 철수는 없을 것"이라고 명확히

하림동반성장위 도매업 지정 전까지 사업추진 강행 계란유통 사업 진출…소상공인 거센 반발

지난 달 18일 대한양계업계와 한국유통협회 소속 양계 농민들은 서울 영등포 구 여의도동에서 하림그룹이 계란유통 사업 진출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시 위를 단행했다.

하면서 막대한 정부 지원금을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나 지탄을 받기도 했다. 양계농가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은 한 번이라도 본인이 했던 말을 지켜준 적 없 었다”며 “여태까지 하림의 행보를 지켜 보고만 있던 농가 입장에서는 김 회장의 말에 신뢰를 가지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림 측은 상당히 난감해 했 다. 하림 관계자는 “그들이 주장하는 불 공정 사육계약 등은 전부 사실이 아니다 ”며 “농가 상생을 위해 합의를 통해 진 행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선을 그었다. 다만 계란유통 사업 진출에 대한 오해를 소상공인들에게 끝까지 설득 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식용란유통판매업을 도매업으로 지정하 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식용란유통 판매업은 아직 도매업으로 지정되지 않았 지만 도매업으로 지정되면 하림과 같은 대기업이 사업 참여를 할 수 없을 것"이라 고 말했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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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7


28 경제

2014년 1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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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질적 성장 역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장기적이면서도 질 높은 성장을 역설했다 . 지난해 동양그룹과 동부그룹 등 재벌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어려움에 빠진 것을 염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신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뜻을 밝히는 한편 임직원들에게 체질 개선도 주문했다.

“내실 계속 보완해 가야 한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14년 GS신 년모임’에서 “올해는 GS가 출범한지 10년째가 되는 해”라면서 “많은 어려

허 회장은 장기적이고 질적인 성장 방 안으로 ▲기본 체질 개선과 차별화 역량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도전을 장려하는 실행력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지난해 말 인수한 STX에너지에 기대함 표시 인재 발굴·투자 강화·창조경제 언급 ‘눈길’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움 속에서도 매출규모 등 외형적인 측면 에서는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사업구조 고도화를 포함해 내실은 계속 보완해 가 야 한다. 더 큰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모 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주길 바란다” 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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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금 적잖은 기업들이 대 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뼈를 깎 는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며 “이를 타 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의 기본 실력과 체 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특히 그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 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으며, 남의 뒤 만 쫓아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 뤄낼 수 없다”며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 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시장을 리드 해 나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및 창조적인 변화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최선 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 작년 말 STX에너지 인수 결정을 통해 기존 LNG 발전에 더해 석탄발전까지 사업 포트 폴리오를 확장하게 됨으로써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향후 해외 발전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며 “STX에너지 인 수절차가 마무리 되면 계열사들과 유기적 으로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단기 적인 수익성 확보에만 집중하면 미래 성장 을 기약할 수 없다”며 “새로운 사업 기회 를 발굴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 기에 미리 준비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인 력과 재원을 투자해야 한다. 모든 회사가 장기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사 업포트폴리오 구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 말했다. 허 회장은 도전을 장려하는 실행력 중심 의 조직문화 형성도 언급했다. 그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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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10호

대신證, 2013년도 하반기 HTS종합평가 1위 대 신 증 권 의 HTS ‘CYBOS 5’가 올해 하반 기 HTS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신증권은 중앙대학교 온라인금융 평가팀(옛 블래 스트씨앤알) 평가에서 2013 년 하반기 증권사 HTS부문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CYBOS 5’ 리뉴얼을 통해 상품별 종합 화면과 리서치 정보, 뉴스 등을 고객이 편리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등 정보제공 부문과 트레이 딩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점 89.6점으로 종합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총 30개 증 권사의 HTS를 대상으로 정

보제공, 트레이딩, 금융상품 , 고객지원, UI디자인 등 다 양한 영역을 평가했다. 중앙대학교 온라인금융 평가팀은 구 스톡피아의 전 신으로 2000년부터 증권사 와 은행권의 HTS와 홈페이 지, MTS, 스마트뱅킹 등을 평가해오고 있다. 최명재 대신증권 IT개발 부장은 “이번 평가는 대신 증권 HTS인 ‘CYBOS 5’의 우수성을 공인 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온라 인 서비스의 트렌드를 선도 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대 폭 강화한 프로그램을 지속 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성현 기자 weirdi@wolyo.co.kr

적으로 저성장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극복 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혁신이 주도하는 창 조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창조경제 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창의력, 그리 고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3천억 규모 최신형 호위함 수주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 호)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 기 호위함 수주로 올 한해 수주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 업청으로부터 대한민국 해 군의 차기 호위함 설계 및 건조 사업 1척을 수주했다 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수주액은 약 3226억 원 으로 앞으로 거제 옥포조 선소에서 건조되어 해상 시운전과 인수평가를 거쳐 2017년까지 대한민국 해군 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민국 해군은 3 단계에 걸친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을 통해 노후화 된 기존 울산급 호위함

이어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은 창의 인 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실패를 두려 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해야 한다. 그래야 강한 실행력 중심의 조 직 문화를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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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과 동해/포항급 초계 함(PCC)을 대체하고 있다. 이번 차세대 호위함 발주 는 그 두 번째 단계인 배 치-2(Batch-II) 사업의 시작 을 알리는 계약으로, 앞으 로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대우 조선해양은 조선업계 대표 방산 선도업체로서의 입지 를 탄탄하게 다져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57척, 136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특수선, 해양설비를 수주하며 2013년 목표액 13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 다. 성현 기자 weirdi@wolyo.co.kr

허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관련 “ 앞으로도 생산적인 공생발전 체계를 이어 나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힘써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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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7일 금요일

통권 1310호

법률 컬럼 - 댄밀러 변호사

최근에 산 가게에 하수도가 막혔는데 누구의 책임 인가요? 저는 최근에 가게를 구입 했습니다. 남편이 사업을 하다 실패하고 집에 있는 모습이 안쓰러 워 다시 장사를 하게 가게를 보러 다니던 중에 가게가 그렇게 마음에는 안 들어도 가격이 마 음에 들어 샀습니다. 저희가 사업에 실패를 해서 자금이 없는데 가격이 싸고 가게 가격의 거 의70%를 오너 모기지로 해주고 우리 쪽에 많은 것을 양보해 줘서 매상 체크도 하지 않고 죽 어있는 가게라도 우리가 열심히 하면 다시 살아나겠지 하고 급하게 가게를 샀습니다. 매상 이 너무 없는 것도 문제지만 가게의 지하실 하수도에 가게에서 음식 만들고 남은 기름을 부 어서 하수도가 기름에 막혀서 화장실도 물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사람을 불러 하수도관을 뜯어내니 모두 다 막혀서 전부 새것으로 바꿔야 하겠는데 어떻게 가게 판 사람한테 수리비 를 청구 할 수 있는지요? 가게 판 사람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게다가 물건 값도 내지 않아 물건 값 받으러 사람들이 계속 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퀸즈 김

상업용 매매 계약서나 부동산 매매 계약 서나 모든 매매 계약서에는 매매 하는 대 상이 현재의 있는 그대로의 상태(As is condition) 에서 매매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게를 사거나 부동산을 구입할 때는 모든 것이 작동을 하는지 검토하고 구입을 해야 합니다. 부동산인 경우는 엔

지니어 리포트를 하고 나서 부동산의 모든 시설이 작동을 하는지, 예를 들어 전기는 들어오는지 보일러는 작동을 하는지 지붕 에서 물이 새는지 물이 나오는지 등등을 엔지니어 리포트를 받은 다음에 매매 계약 서에 서명을 합니다. 이유는 매매 계약서 에 매매의 대상이 현재 있는 이 상태에서

매매를 한다고 적혀 있기 때문에 만약 어 떠한 곳에 이상이 있다면 매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고쳐달라고 요청을 하거나 매매 금액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일단 매매 계약서에 서명을 하면 매매 대상에 이상이 있다 해도 현재 있는 상태 에서 현재 있는 상태를 받아들이는 것 이 므로 고쳐 달라고 요청 할 수 없습니다. 김 선생님의 경우 하수도가 막혀 있고 화장실이 작동 안 하는 것을 가게 구입하 기 전에 문제를 삼아 해결 하셨어야 합니 다. 이미 가게를 구입하신 뒤에는 불만을 제시해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제가 보 기에는 가게 매도자가 가게매매금액을 낮 추고 매입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주며 서 둘러서 가게를 매매 할 때는 가게에 어떠 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보통 장사가 잘 되고 문제가 없는 가게는 잘 팔려고도 하지 않고 가격도 깎아주지 않으며 오너 모기지도 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장사가 안되고 렌트비가 밀 려 있는 가게는 어떻게 해서든지 가게에서 내쫓기기 전에 가게를 처분하려고 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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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서둘러 가게를 팝니다. 렌트비가 밀려 있다는 뜻은 당연히 장사 가 안돼서 렌트비를 못 내는 것이고 가게 에 어떠한 터놓고 얘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매도자가 서 두르고 뭔지 감추고 매상체크를 못 하게 할 때는 한번 다시 생각해 보고 더욱더 신 중하게 결정을 내려야 하겠습니다. 가게를 구입 할 때 중요한 것이 매상 체 크인데 김 선생님은 매도자의 우호적인 태 도에 미안해서 매상 체크를 안 하신 것 같 습니다. 김 선생님께서 매상 체크를 적어 도 2주일 하셨다면 화장실에 물이 안 내려 가는 것도 발견 하시고 싱크대에서 물이 안 내려 가는 것도 발견 하셨을 겁니다. 또한 가게에 물건 값 받으러 오는 사람 도 보셨을 것이고 매상이 얼마가 되는지도 알아서 아마도 가게 사시는 것을 한 번 더 고려해 보고 결정 하셨을 겁니다. 손님들 에게 제가 누누이 말씀 드리는 것이 아무 리 친분이 있고 어떠한 관계의 상대라도 가게 매매하는 과정에서는 해야 할 일은 해야 하고 확실히 매듭을 짓는 것이 미래


광고문의: 718.539.8890~1 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밀린 물건 값을 받으러 오는 것 에는 매 매 계약서에 보통 90일 간 매매 금액의 일부를 매도자의 변호사가 손님 돈 만 관리하는 은행구좌( Escrow account) 에 보관하고 있다가 세금 밀린 것이 있거나 물건 값 미납된 것이 있으면 에스크로 구좌에서 손님의 허락을 받고 돈을내 주 게 되어 있으므로 걱정 하지 마시고 물 건 값 받으러 오면 밀린 물건 값이 얼마 인지 청구서를 받아서 김 선생님 변호사 에게 보내시고 매도자의 변호사가 돈을 내게 하십시오. 이러한 일들은 제한된 시 간 안에 해야 하므로 미루지 마시고 신 속하게 처리 하십시오. 또한 에스크로 구 좌에 저당한 금액이 전체 물건 값보다 적어도 오너 모기지가 있으므로 오너 모 기지 내야 하는 금액에서 공제 하면 되 므로 너무 염려 하지 마십시오. 하수도 공사비는 아마도 매도자가 부 담하려 하지 않고 법적으로도 매도자의 책임이 아닙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 했듯이 매매 계약 서에 계약서를 서명하는 당시 그대로의 상태에서 가게를 구매하는 것에 동의했 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매도자에게 직접 사정을 얘기 하시고 아니면 서면으로 사

통권 1310호 정을 설명하시고 오너모기지에서 공제하 게 해 달라고 요청 하십시오. 요청을 했 다고 매도자가 승낙을 하는 것은 아니지 만 시도도 안 해보고 포기하지는 마십시 오. 모든 하수도 공사에 들어간 돈은 꼭 영수증을 받고 잘 보관 하십시오. 만약에 문제가 생각하신 것 보다 심각하게 커져 서 매도자를 소송해야 할 일이 생기는 것 을 대비해서 준비하시는 것 입니다. 하수도가 막힌 이유가 매도자가 버리면 안 되는 기름을 오랜 시간에 걸쳐 하수 도에 버려서 나온 일이므로 렌드로드의 책임은 아닙니다. 이제 막 시작 하시는 장사에 문제가 발생해 걱정되시겠지만 김 선생님은 장사를 해 보신 경험을 토 대로 해서 희망을 잃지 마시고 두 분이 열심히 하시면 꼭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댄밀러 변호사님께 질문 하고 싶으신 분은 댄밀러 변호사 사무실로 질문 사항을 적으셔서 팩스:718-369-2029 또는 이메일: swkim57@gmail.com으로 보내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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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인물탐구

2014년 1월 17일 금요일

통권 1310호

“진주의료원 폐업은 인물 탐구

취임 1주기 맞은 홍준표 경남도지사

국회의원 4선을 지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검사 시절부터 이슈를 몰고 다녔던 인물이다. 강직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성격 이 세간에 알려지며 유명 드라마의 실제 모델이 되기도 했다. 그의 이 같은 이미지는 정계 입성 후 집권 여당의 대표까지 오르는 데도 한 몫 했다. 반면 홍 지사는 후퇴를 모르고 돌출발언을 잘하는 탓에 의원 시절에도 잦은 구설수에 시달리기도 했다. 경남도를 이끌고 있는 지금 역시 변함없는 성격으로 그의 평가는 여전히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출생 1954년 12월 5일 경남 창녕 학력 영남중학교 영남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행정학 학사 신라대학교 법학 명예박사 경력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2008년 18대 국회의원(서울 동대문구을/새누리당) 2008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2010년 한나라당 최고위원 2010년 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2011년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2012년 제35대 경상남도 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12월 20 일 도지사 취임 1주기를 맞았다. 전임 인 민주당 소속 김두관 전 지사가 대 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사퇴하며 생긴 공백을 채운 것으로, 19대 총선 낙선의 아픔을 딛고 도지사로서 화려 한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 도지사 재보선 당시 그는 야권 단

일후보로 나선 무소속 권영길 후보를 48만 9215표 차이로 크게 이겨(홍준표 -119만 1904표, 권영길-70만 2689표) 눈길을 끌었는데, 야권색이 강해질 수 도 있었던 경남에서 새누리당 주도권 을 다시금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의 당선 배경과 관련해서는 ‘박 근혜 대세론’은 물론 ‘야권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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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의 사퇴여파를 제대로 추 스르지 못한 상황에서 단일후보로도 진보성향이 너무 강한 인사를 선택했 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홍 지사 도정 운영에 대해서는 말들이 상당하 다. 애당초 짧은 임기(1년 6개월)였다 보니 평가 받을 부분도 그다지 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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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33

잘한 일, 재개원 없어” 것 같지 않았으나, 홍 지사의 경우 지난 1 년여 동안 보수성향 도정운영을 강하게 추 진했고 이에 따른 도민들의 호불호 역시 분 명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일단 홍 지사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부채 증가형 도정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지방 재정 안정화에 일조했다는 점을 가장 잘한 일이라 거론 중이다. 그리고 이는 홍 지사 역시 자신의 임기 중 최대 치적이라 밝혀온 부분이다. 반면 홍 지사 도정에 부정적 평가를 내리 는 쪽에서는 부채축소를 위해 그가 단행한 진주의료원 폐업 등을 문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의정활동 시절부터 이어져 온 거침 없는 언행이 도민 분열을 낳았다고 주장하 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14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서 그가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재보선 이후 지역 내 야권 후보군 이 지리멸렬해 있는 상태다 보니 여야 단일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질 경우 홍 지사의 낙승이 예상되나, 정작 논란 많은 그가 다 시금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 간택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

기 때문이다.

극과 극의 평가 이어져 홍 지사의 취임 1주기를 맞이해 다수의 언론에서는 그의 지난 1년에 대한 평가표를 내놨는데, 그 내용은 거의 모든 매체가 대 동소이했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매체가 아

러난 부분은 아니지만 홍 지사가 추진 중인 경남지역 내 산업구조 다변화 전략과 일자 리 창출을 위한 노력 역시 나름 괜찮은 정 책이었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중이다. 반면 홍 지사가 무엇보다 강하게 추진한 출자출연기관 구조개혁 중 노조와의 타협 불가 뒤 발표된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서 는 긍정적 평가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

도정 1년 소회 밝히며 진주의료원 폐업을 잘한 일로 뽑아 야권과 대결서는 승산 있지만 여당 후보 간택은 미지수 니라면 공과에 있어 홍 지사를 무조건 두둔 하기도 그렇다고 비난하기도 어려웠기 때 문이다. 그의 임기 중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선 지자체장 취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온 부채 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점을 첫손에 꼽 았다. 부실 운영 지적이 이어져 온 일부 출 자출연기관의 구조개혁에 나선 것 또한 지 방재정 부채 축소와 이어져 긍정적인 평가 를 받았다. 취임 기간이 짧아 아직 구체적 결실이 드

이 더 크다. 이를 두고 공공의료 체계에 흠 집을 낸 사태란 힐책부터, 박근혜 정부 복 지정책 추진에 부담을 줬다는 평가들이 쏟 아진 것. 더불어 그가 진주의료원 사태만을 다룬 국정조사에 불참한 것 역시 좋은 소리를 듣 지 못했다. “여야 합의를 통해 국정조사가 실시된 만큼 해명할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 하는 게 나았을 수 있는데 이를 법적 문제 로 끌고 들어간 것은 청문회 불참을 위한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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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당했던 탓이다. 또한 홍 지사가 차기 선거를 의식해 도정 보다 정치에 더 치중했다는 의혹 역시 부정 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민주당 소속인 김맹 곤 김해시장의 치적 쌓기를 고의로 방해하 고 차기 도지사 경선의 경쟁상대가 될 수도 있는 박완수 창완시장을 교묘히 견제했다 는 주장이 그의 임기 중 꾸준히 제기돼 왔 기 때문이다.

진주의료원 족쇄? 열쇠? 진주의료원 사태의 경우 아직 끝났다고 보기도 어렵다.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논란 거리가 지역 내 여전하기 때문인데, 지난 12월 26일에는 홍 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 을 주도한 공무원에 대해 보은인사를 실시 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경남도가 실 ·국·본부장 및 시·군 부단체장 4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진주의료원 폐업을 주도한 윤성혜 복지보건국장(3급)이 주로 2급이 맡아오던 경남도의회 사무처장 으로 발령났다”고 전했다. 또한 “진주의 료원장 직무대행으로 진주의료원 폐업 강


34 인물탐구 행을 일선에서 지휘해온 박권범 식품의약 과장(기술 4급)은 통영부시장으로 임명됐다 ”고 언급했다. 보건노조 측은 “윤성혜 복지보건국장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날치기 통과 과정 에서 불법 개입한 혐의로 안전행정부의 감 사 대상이었다”며 “또 최근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조례안 비용추계서를 고의 적으로 제출하지 않음으로써 도의원의 입 법권을 방해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직무를 유기한 당사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권범 전 진주의료원장 직무대 행은 절차상 하자가 있는 이사회에서 선출 된 후 절차상 하자가 있는 이사회를 소집하 고 진주의료원 휴업․폐업과 직원해 고를 단행한 인물이며,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조치 대상이 된 당사자”라고 주장했 다. 홍 지사가 단행한 인사가 진주의료원 폐 업 조치에 따른 논공행상이자 보은인사였 으며, 공정과 정의와는 무관한 조치였다 비 난한 것이다. 반면 홍 지사의 경우 진주의료원 폐업 결 정에 대해 여전히 잘한 조치라 생각하며 이 같은 선택이 차기 선거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모 매체와 신년인터뷰를 통해 “(진주의 료원 폐업에 따른 선거 영향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재개원은 없다. 법적으 로 마무리됐고 정치적으로는 폐업 후 전국 적으로 지방의료원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 이고 공공의료 개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다만 그는 진주의료원 사태가 가져온 여 파가 상당하고 이 문제가 정치적 문제로 변 질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 했다. 이어 강성노조·귀족노조 척결 및 공 공의료 정상화가 진주의료원 폐업의 본질 인데, 일부 정치인들과 정치세력이 이를 왜 곡해 말도 안 되는 이슈를 만들어냈다는 기 존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지역에서는 여전히 진 주의료원 폐업 관련 여론이 갈리고 있다. 보수성향 주민들의 경우 홍 지사의 결단에 박수를 보내는 반면, 반대측에서는 잘못된 행위였다 비난 중인 것. 그렇다 보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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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10호 정가에서도 성향에 따라 그 평가가 극명하 게 엇갈리고 있는 진주의료원 사태가 재선 을 노리는 홍 지사에게 족쇄가 될지 또는 열쇠가 될 수 있을지는 차기 선거까지 가봐 야 알 것이라 진단하고 있다.

재선 성공 가능성은? 홍준표 지사의 재선 가능성과 관련 앞서 언급했듯 홍 지사 본인은 재선에 대해 별다 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보는 분위기다. 난 관이 예상되는 여당 후보 경선에 대해서도 “후보직 경선을 치른 지 1년 밖에 되지 않 은 지역에서 차기 선거를 위한 다시금 경선 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으로 이해되 지 않는다”고 밝히며, 무(無)경선에 따른 여당 후보 출마와 이후 당선에 대한 기대감 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시사한 안상수 새누리당 상임고문과 출마설이 꾸준히 제 기된 박완수 창원시장의 생각은 전혀 다르 다. 홍 지사의 막무가내 도정에 따른 지역 내 불만이 상당하고 이에 경선 실시 후 새 로운 후보가 도지사 선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홍 지사가 단행한 진주의료 원 폐업 관련 그 이유가 무엇이든 도민 사 이에 파열음을 낳은 사건이며, 그에 따른 분열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잘못된 선택이 라 주장하고 있다. 최근 홍 지사가 본인 트위터를 통해 “개 가 짖어도 기차는 가듯이...”란 말을 남겨 야당측으로부터 비난 받은 부분 역시 재선 에는 악영향이 될 것이란 평가가 상당하다. 스스로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반대세 력의 악의적 비난에도 불구 자신의 길을 걸 어왔고 앞으로도 그 길로 나아갈 것이란 의 지를 표현한 것이라 밝혔지만, 그가 말한 ‘개’가 그에게 반대해 온 일반 국민과 야 권을 지칭한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 켰기 때문이다. 의정활동 시절부터 그를 따 라다닌 막말 및 돌출발언 논란이 다시금 재 현된 상황인 것. 이런 가운데 최근 홍 지사는 “철도노조 파업 관련 경찰의 공권력 행사는 정당하다 ”며,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정치에 대한 야

‘모래시계 검사’· ‘식사준표’, 홍준표는 누구? 홍준표 지사는 고려대 졸업 후 사시 에 합격, 검사로서 상당한 명성을 쌓았 다. 검사 재직 중 전두환 전 대통령 친 인척 비리 수사는 물론 전국구 폭력조 직 검거에 있어 상당한 실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선배 검사 출신이자 ‘6 공 황태자’라 불린 박철언 전 장관이 연루된 슬롯머신 사건 수사를 전담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정계 입문은 1995년 김영삼 당시 대 통령에게 발탁이 되면서 부터로 15~18대까지 4선 의원을 달성했다. 한 나라당 시절이던 2008년에는 원내대표 직에 오른바 있고 2011년에는 당 대표 로까지 취임한 바 있다. 검사 재직 시절에는 강직한 성격에 외압에 굴하지 않는 모습들로 화제가 됐고 이후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 의 모델로도 알려지며 이른바 ‘모래 시계 검사’로도 불리며 대중적인 인 기까지 얻었다. 그러나 정계 입문 후로는 인지도에 비해 낙선 아픔도 자주 경험했다. 신한 국당 소장파 중 한 명으로 활동했던 15대 국회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의 원직을 상실했으며, 2006년 서울시장 예비경선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게 밀려 석패했다.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에도 나갔으 나 4위로 탈락했고, 2010년 당 대표 경 선 때는 친이계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안상수 고문에게 패했다. 그리고 19대

권 비난에는 “소통은 국민과 하는 것으로, 불법에 대처하는 것을 불통으로 매도해선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자 신의 진주의료원 폐업과 철도노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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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서는 18대에서 이긴 바 있는 민 주당 민병두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그는 의정 활동 중 막말로 다수 논 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는데, 노무현 정 부 시절인 2003년 5월에는 “야당은 경제 잘 되게 하는데 신경 쓸 필요 없 다. 경제가 나빠야 여당 표가 떨어지고 야당이 잘 된다”라고 말해 물의를 빚 었다. 2008년 미국소고기 파동 당시에는 “국가정보원은 월급 받고 뭐하는 집 단인지 모르겠다”며 정부 조직의 촛 불시위에 대한 조사에 분발을 촉구해 논란을 야기했다. 또한 BBK 기획입국설과 관련 기자 들의 질문에 “식사했냐”는 엉뚱 대 답을 늘어놔 ‘식사준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공권력 투입 결정의 동질성을 은연 중 강조 하기도 했다. 이재선 기자 j-sun2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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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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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 즐기려다 피부 망가진다 고운내피부지키는법! 본격적인 스키장 시즌이 돌아왔다. 주말 혹은 휴가기간 동안 스키장 갈 계 획을 세워둔 사람이 있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자. 스키타기 전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피부가 상하지 않는다. 이를 정확히 실천해야 고운 피부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스키를 탔던 사람들은 며칠 뒤 푸석푸석 해진 자신의 피부를 한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보통 여름 철에만 자외선차단제를 집중적으로 바르고 겨울철에는 잘 바르지 않는 사람 들도 있다. 이는 자신의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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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한 물에 세안을 하고 팩을 통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스키장에 다녀온 후 주근깨나 기미가 짙 어졌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기미, 잡티에 효과적인 미백치료를 통해 이미 형 성된 멜라닌 색소는 제거하고, 멜라닌 형성 을 억제하며 진피 조직을 복구해 활력 있 고 환환 피부로 만들어 줄 수 있다. 기혈 순환을 돕는 안면 침이나 한방 팩, 마사지 등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얼굴색이 환해지 며 건강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고 설 명했다. 도움말 : 청정선한의원 정리 : 신지희 기자 jh-shin@wolyo.co.kr

여름철 해변에서 피서를 즐기던 사람들 이 이제는 스키장의 설원으로 몰려들고 있 다. 물론 휴가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휴가 전 철저한 준비로 휴 가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 여름 철 휴가지에서는 뜨거운 태양 볕을 피하려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썼다면 겨울철은 아 무래도 추위와 맞서기 위해 방한에 신경을 쓰고 피부는 뒷전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알고 보면 스키장은 자외선과 매서운 바람 이 공존하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에는 최악 의 조건을 갖춘 곳이므로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스키 타기 전 필수 요건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내리쬐는 자외선은 여름에 비해 약한 것이 사실이나 스키장에 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로 눈에 반사된 햇빛 때문이다. 스키장을 가득 뒤덮은 새하 얀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여름철 모래사 장의 햇빛 반사율에 비해 4~5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스키장에서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할 경우 멜라닌 색소의 과다 생성으로 피부 가 검게 그을리고 기미와 잡티가 생성되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과 보습력이 떨어지고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스키장에서 고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서는 슬로프에 나서기 최소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는 자외선 A와 B가 모두 차단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또 한 보습력이 뛰어난 에센스나 크림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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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에 악영향 자외선 차단제·보습제로 보호막 형성, 피부 노출 최소화 히 발라 찬바람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보 호막을 형성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고글, 모자, 마스크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 는 것도 방법이다.

사후관리는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피곤할 법도 하 지만 사후관리도 잊지 말아야 한다. 차가운 바람에 자극을 받았던 피부가 갑작스레 따 뜻한 실내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의 비정상 적인 수축, 팽창을 경험하는데 이 때 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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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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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정부 정책 속 해법 찾기

정부 차원 지원 내용 알고 있으면 취업 가능성↑ 사회학적으로 청년 백수층을 니트 (NEET)족이라 부른다. 학교에 다니지도, 취업이나 직업훈련을 받지도 않는(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무직자를 의미한다. 지난 12월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청 년층 고용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 르면 우리나라 니트족 수는 2006년 61만명 으로 처음 60만명을 돌파한 뒤 2010년 70 만명에 달했고, 지난해 말에는 72만명에 달 해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새해에는 청년 실업 구제 정책이 절실한 가운데,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진행 하고 있는 청년 대상 고용 대책 현황을 알

매월 65만원씩 정액 지원해 중소기업들의 청년 고용을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인턴 기간 동안 청년에게 상담 컨설팅·인턴 수 료 후 교육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창업활 동 역시 격려하고 있다.

해외 취업 위한 다양한 정책 구인 수요는 국내에만 있는 게 아니다. 외국의 유수한 기업들도 한국 청년 인재를 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해외 구인 수 요에 적합한 어학 및 직무 연수과정 운영 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해외 구인업 체의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구직자 알선을

청년 고용 정책 실효성 의문 여전…장기적 정책 필요 아봤다.

정부, 중소기업 청년 고용 유도 정책 우리나라는 허리가 빈약한 경제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전체 사업체의 99.9% 가 중소기업이고 사업체 근로자의 86.9%가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215조원(2010년 기준 )으로 전체의 47.4%, 생산액은 651조원으 로 47.0%에 불과하다.중소기업의 경제 활 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청 년 인턴제’를 도입, 청년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에서 업무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능력 및 정규직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는 미취업 청년을 인턴으로 고용 하는 기업에 인턴 기간 급여의 50%(80만 원 한도)를 지원, 정규직 전환 후 6개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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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국내 인력의 해외노동시장 진출을 노 린다. 고용센터를 통한 해외 취업에 성공하면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K-Move 스쿨 ’을 개설, 현지에 취업해있는 기취업자들 을 멘토로 삼아 해외 시장 맞춤 인재를 양 성하고 있다. 청년 구직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정부는 2014년에 'K-Move센터'를 3개소에서 7개소 로 늘릴 계획이다.

NEET족 대상 맞춤형 지원 정책 잦은 취업 실패로 취업 의지가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장 1년간 맞춤형 취 업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개인의 적성을 진단하고 개인별 취업활 동 계획을 수립을 돕고 직업 능력과 직장 적응력 교육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취업


광고문의: 718.539.8890~1 알선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취업성공패 키지’ 프로그램은 취업 의욕이 없는 니 트족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부에서 교육 중 발생하는 비용을 지 원하고 프로그램 수료 시 장려금을 지급 하고 있어 청년 실업자들의 노동시장 진 입을 돕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해 맞춤 인재를 양성하 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개설, 맞춤 교육에 이어 해당 기업의 취업 연계까지 도 지원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관 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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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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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양질의 정책 개발 필요 2003년부터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 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년 실업 은 여전히 사회적 문제 전면에 산재해 있다. 현 정부의 핵심 고용정책인 시간 제 일자리가 사실상 비정규직 취업자만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 다.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청년유 니온 양호경 정책팀장은 “정부의 청년 실업 정책은 방향부터 잘못됐다. 예산을 지원해서 단기적인 고용율만 높이고 있 다. 시간제 일자리 역시 고정 고용이 아 닌 단기 고용일뿐이다. 작년에도 2조에 가까운 예산을 편성했지만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와 홍보가 부족하거나 단 순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들로 인해 실효성에는 여전한 의문이 있다. 눈 앞에 보이는 고용률에만 쩔쩔 맬게 아니라 장 기적인 시각의 정책 개발을 통해 청년 실 업을 극복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김철주 기획재정부 경제 정책국장은 지난 12월 23일 ‘2014 경제 정책방향’ 사전 브리핑에서 “내년도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청년과 여성이 될 것이다. 과거처럼 일자리 양만 늘리는 것 이 아닌 취약계층, 특히 여성과 청년 일 자리를 늘리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 말하며 2014년에는 청년 실업 문 제를 해결할 의지를 내비췄다. <김>

현금결제 했는데 제품 안와 고가 아웃도어 브랜드인 이른바 캐 몽(캐나다구스, 몽클레어)이 젊은층 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 온라인쇼핑몰에서 제품 구매 후 돈을 지불했지만 물건을 받지 못했다 는 신고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몰 ‘프롬엘에이’에서 캐나다구스 와 몽클레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금액을 현금으로 입 금했지만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신고 가 전날부터 이날까지 80여건이나 서 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됐다. 이 온라인쇼핑몰은 공동구매 형식 으로 소비자를 모아 캐나다, LA 등지

에서 직접 제품을 구입해 보내준다고 광고했다. 이 과정에서 현금결제 시 10% 금액을 할인해 준다 며 피해자들의 현금결제를 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쇼핑몰은 취업사이트를 통해 구 인 광고를 한 후 개인정보를 빼내 정 상적으로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후 쇼핑몰을 운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온라인쇼핑시 물품대 금만 입금하고 물건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금결제 는 가급적 피하고 신용카드로 구매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현금결제 를 꼭 해야 하는 경우에는 ‘에스크 로’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과 같은 구매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 핑몰을 통해 해당서비스를 선택해 이 용해야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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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7


48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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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10호

소설로 만나는 낯선 여행 ‘도시와 나’

7인의 작가로부터 듣는 해외여행의 즐거움 ‘도시와 나’는 성석제, 정미경, 함정임 등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와 백영옥, 서 진 등 대중성을 겸비한 소설가 그리고 윤고은, 한은형 등 곧 문단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이 해외 도시를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7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이들은 등단 연도와 실제 나이와 상관없이 참여 작가들은 모두 여행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소설가들이다. ‘도시와 나’는 평 이한 에세이가 아닌 문학성 짙은 단편소설로 해외 도시의 이국적인 뉘앙스와 낯선 여행의 묘미, 아 울러 읽는 재미를 풍성하게 담고 있다.

물론이고 소설적 상상력과 문학적 너비 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소설가에게 영감을 주고 위안을 주었던 그 도시는 어디일까 ? 또한 소설가는 도시를 어떤 식으로 문 단과 문장 속에 녹여내는가? 소설가들에게 도시는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삶의 공간, 작품의 주요한 모티브 이자 배경, 영감과 욕망의 대상, 나아가 주인공이다. 음악가의 뮤즈처럼 소설가에 게 짜릿한 영감과 힐링을 선사한 도시가 등장하는 소설을 읽고 싶은 독자들이라 면 이 단편소설들을 통해 우리가 가장 사 랑하는 소설가들의 ‘애틋한 도시’는

생동감 넘치는 대한민국 첫 여행소설집 ‘도시와 나’는 에세이나 사진집이 아닌 소설 문학이다. 천편일률적인 여행 에세이가 결코 담아낼 수 없는 도시 여행 의 차원이 다른 깊이와 방랑의 이유에 대 해 소설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이 작품 은 가벼운 에세이와 비소설 읽기에 몰두 하는 독자들에게는 순수문학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입문서로 기능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단편문학이 가지는 위대한 힘, 삶의 한 단면을 드러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해외 도시를 담은 여행 에세이는 충분 히 많았다. 그러나 사실적이거나 정보집 대성적인 에세이와 가이드북이 실어 나 르지 못하는 감성과 감동까지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이 책은 소설로 풀 어내면서 각각의 단편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도시 혹은 익숙한 여행 도시를 신선 하게 만나게 한다. 여행자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세세한 여행 정보가 아니라 마음을 뒤흔드는 문 장들과 낯선 도시의 분위기가 아니겠나. ‘도시와 나’의 단편들은 지극히 감성 적이며, 유쾌하고 진지하다. 한 권의 소 설집 ‘도시와 나’를 통해 우리의 다음 여정은 아비뇽, 뉴욕, 도쿄, 브장송, 세비 야, 로스앤젤레스, 튀니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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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떠나는 세계여행 단편소설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은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다.‘도시와 나 ’는 일탈과 방랑 그리고 치유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여행할 권리를 제공한다. 이 한 권으로 누구나 아비뇽, 뉴욕, 도쿄 (그리고 나오시마 섬), 브장송(그리고 엑 스레벵과 렝스), 세비야, 로스앤젤레스, 튀니스의 맛을 알게 된다. 생경한 여정조 차 친근하고 매혹적으로 다가오게 만드 는 7편의 단편문학이 꿈에 그리던 세계 일주를 가능하게 만든다. 이 책 속 단편 ‘사냥꾼의 지도-프로방 스의 자전거 여행–아비뇽’편을 쓴 소설 가 성석제는 여행을 두고 “갱신. 아무 리 맛있는 스테이크도 계속 먹다 보면 맛 을 모르게 된다”며 “그럴 때 채소를 먹 어서 입맛을 갱신해주면 새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여행은 ‘일상의 갱신’이고 ‘존재의 갱신을 위한 과정 ’ 같다”는 말로 여행의 남다른 감회를 설명했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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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10호

신간안내 우는 어른 소설, 동화,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작가의 맨얼굴과도 같은 에세 이 두 권을 들고 독자들 곁을 찾았다. 이 책은 에쿠니 가오 리가 활동 초기에 쓴 8년 치 에세이를 모은 것이며, ‘울지 않는 아이’를 발표하고 나서 5년 동안 쓴 에세이를 모은 것이다. •지은이:에쿠니 가오리 •출판사:소담출판사

고맙다

연약하고 힘없는 어린이들이지만 하나님은 그 영혼의 가 치를 존귀하게 대해주시며 사랑의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 고 계시다. 컴패션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 고심했고, 그것이 바로 1:1 어린이양육이었다. 저자는 모든 어린이들이 이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를 진정으 로 기도하며 책에 담아냈다. •지은이:서정인 •출판사:규장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이 책을 통해 인간 심리의 법칙과 행동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거나 파멸로 몰 아갈 수 있는 위험하고 강력한 말 한마디가 담긴 화술의 비밀과 그 적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처럼 스스로의 본 성을 알고 나면, 곧 자신만의 의지와 주체성을 찾고 불안 정한 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지은이:오카다 다카시 •출판사:어크로스

기화: 왕의 기생들

‘기화, 왕의 기생들’은 2013년 5월, Yes24의 ‘e-연재 ’에서 5개월 동안 연재된 소설이다. 국내외 유명한 작가 들의 작품을 제치고, 7월부터 연재가 완료되기까지 3개월 동안 조회 수 1위(누적 조회 약 28만 건)를 차지했다. 이 소설은 포털사이트 DAUM의 ‘스토리볼’에서도 인기리에 연재되며 최다 공감지수를 얻기도 했다. •지은이:정연주 •출판사: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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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49


50 사회

경천동지

2014년 1월 17일 금요일

통권 1310호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움직이게 한다는 뜻으로, 몹 시 세상(世上)을 놀라게 함을 이르는 한자성어. 한 주간 의 경천동지할만한 주요 사건·사고를 정리해봤다.

편의점 복면 강도, 회사 점퍼 입고 범행 저지르다 덜미 복면 쓰고 회사 점퍼를 왜?

학교 숙직실서 초등女 성추행한 70대 구속기소 초등학교 숙직실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한 학교 경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홍창)는 여학생에게 음란물을 보여주고 강제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로 임 모(7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지난 12월 26일 밝혔다. 학교 숙직경비원으로 일하는 임씨는 11월 18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강동 구 A초등학교 숙직실에서 B(10)양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휴대전화 카카오톡 앱에 링크된 음란물을 B양에게 보여주며 동영상처럼 해보자고 제안했다. 조사결과 임씨는 학교 보안관에게 B양의 가정환경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은 후 밥을 먹고 가라고 환심을 산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친여동생 상습성폭행 20대 징역 4년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 12월 27일 밤에 여성 혼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돈을 빼앗은 박모(36)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2월 13일 오전 2시35분께 울산 울주군의 한 편의 점에서 흉기를 들고 “죽기 싫으면 돈 내놔라”고 협박해 현금 40만원을 빼 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신분 노출을 막기 위해 복면을 쓰고, 모자와 장갑까지 착용했다. 하지만 예전에 다니던 회사 점퍼를 입고 있었다. 점퍼 등의 단서를 통해 경찰은 박씨 주거지를 급습했다. 범행에 사용한 점퍼와 복면·모자·장갑 등을 찾아냈다. 박씨는 PC방에 숨어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지난 12월 20일 친여동생을 상습 적으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어린 여동생을 지속적으로 강간한 점 등에 미뤄 죄질이 몹시 불량해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고 피고도 반성하는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특히 “피해자의 법정에서의 진술이 수사기관에서의 당초 진술과 다른 것 은 재판으로 괴로워하는 가족을 위해 오빠의 범행을 축소하는 쪽으로 진술 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사기관에서의 진술이 비교적 구체적이며 여동생 친구들의 증언과도 일치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여동생이 초등학생이던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음란동영상을 보고 동생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해 친족관계에의한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A씨는 “동생을 몇 차례 성폭행한 것은 맞지만 부모님이 별거에 들어간 2007년부터는 그런 일이 없었다”며 범행을 일부 부인했고 여동생도 “오빠 에게 무거운 형량을 내리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며 수사기관에서의 당초 진 술을 번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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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10호

건강 51

고른 치아가 좋은 인상 심어준다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는‘외모’이다. 외모는 첫인상을 결정할 만큼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20대에 들어서며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 이미지 변신을 하려는 이들이 많다.

치아교정, 이 것 만큼은 알아두자 치이교정, 골격적 부조화 개선 치아교정은 교정장치를 이용하여 비뚤어 진 잘못된 치열을 바로잡아주는 치료다. 성 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골 격적 부조화를 개선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외모에도 큰 변화 를 준다. 특히 예비대학생의 경우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경향을 보이며 치아교정 장치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즉 심미를 중요시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흔히 치아교 정을 떠올리면 치아표면에 부착된 메탈교정 을 떠올리지만 치아교정장치에는 다양한 종 류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예비대학생에게 적 합한 치아교정장치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치아 정밀진단을 받은 뒤 앞니 부분 교정을 해야 하는지, 전체 치아교정을 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앞니 부분교정은 어 금니 교합은 정상이지만 앞니가 비뚤거나 벌어진 경우로 보통 3개월~6개월이면 교정 치료가 끝이 난다. 전체 치아교정은 돌출입, 전체 치아의 교합 이상, 치열 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 해당. 1년~2년 정도 교정의 기간 이 걸린다.

투명교정과 2D교정 가장 적합

심미성과 앞니부위 교정을 생각하는 예비 대학생의 경우 투명교정과 2D교정이 가장 적합하다. 투명교정은 투명색의 개인맞춤형 으로 제작된 착탈식 교정장치다. 일반교정 장치와 다르게 교정 브라켓과 와이어가 없 기 때문에 교정장치를 끼웠다 뺐다 할 수 있 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평상시에 교정장치를 착용하고, 식사를 할 때 교정장치를 뺄 수 있어 교정장치에 음 식물이 끼이는 것을 방지해 입 안에 이물감 도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투명한 교정 장치이기 때문에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심 미성이 높다. 2D교정은 치아 안쪽으로 교정장치를 부착 하는 설측교정의 한 종류다. 일반 설측교정 에 비해 1.3mm로 작고 얇은 브라켓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교정 중 발음이 부정확 하거나 입 안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불 편함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치아이동 속도가 빠른 2D교정은 기 존교정에 비해 치료기간이 단기적이며 겉으 로 교정장치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아무 도 몰래 치아교정을 할 수 있다. 전체 치아교정으로 경제성을 우선 순위로 선택한 경우 메탈교정을 꼽을 수 있다. 메탈 교정은 경제적인 비용에 교정효과가 뛰어나 다. 내구성이 좋아 가볍고, 강하여 사용 중 파절 되는 위험성이 낮다. 또한 메탈교정은 음식물이 교정장치에 쉽

게 접착되지 않아 이물감이 적고 위생적이 라는 장점이 있다. 반면 치아표면에 장치를 설치하여 교정장치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 에 심미성이 낮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경제성과 심미성을 골고루 갖춘 교정장치가 있다. 바 로 ‘시크릿A/B교정’이다. 시크릿A/B교정은 말할 때나 웃을 때 노출 되는 상악 부위에 치아색과 유사한 세라믹 장치를 사용. 입술에 가려지는 하악 부위에 는 메탈 장치를 이용한다. 세라믹과 메탈을 혼용하여 심미적인 면을 중시하면서도 교정비용을 절감, 앞으로 대 외활동이 많아지는 예비대학생들에게 안성 맞춤인 교정장치 중의 하나라 볼 수 있다. 구강위생에 유리하고 치아미백이 동시에 진 행 가능한 특징이 있다.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기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할 경우 클리피씨교정을 통해 가능하다 . ‘스피드 교정’으로 불리는 클리피씨는 자가결찰 브라켓을 이용하여 기존 교정장치 와 다르게 빠른 기간 내에 교정치료를 끝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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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다. 장치에 부착된 브라켓 뚜껑이 열고 닫는 방식으로 와이어를 넣다 뺐다 할 수 있어 병 원 내원시 진료 시간이 짧고, 마찰이 적어 교정치료 초기에 통증이 적다. 또한 치아배 열이 빨리 이뤄지기 때문에 전체교정 기간 을 단축, 세라믹 브라켓의 사용으로 심미 효 과가 있다. 네모치과병원 명동점 박성연 원장은 “치 아 하나의 변화로 외모는 마치 성형을 한 듯 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외모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예비대학생들은 치아교정을 통해 치아를 반듯하게 만들어 건강과 외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설 명했다. 이어 박 원장은 “치아교정에는 심미성, 경제성, 기능성 등이 우선시된 다양한 치아 교정장치가 있다”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 단과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이 고 루 갖춰진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조언했다. 출처:네모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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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939-8237 뒤바꿀 수 없듯이 그 결과는 허망하고 허탈하다. 이렇듯이, 타고날때부터 인격자의 자질(資 質) 즉, 군자(君子)의 자질을 잘 갖춘, 음양오행의 천지기운이 균형 잡힌 중화(中和)된 사 주의 주인공은 빈천하고 불우한 어린 시절이라도 스스로 바르게 성장하여 오히려 집안을 일으켜 세우고 성공부영(成功富榮)함과 더불어 만천하에 빛을 밝히고 인류에 공헌한다. 이 러한 현상을 본능적 욕구에만 파묻혀 살아가는 대부분의 통속적인 사람들의 계산법으로는 죽었다가 다시 깨어나도 알 길이 묘연하다. 그래서, 성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씀은 ‘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다 ’이다. 도둑놈 기질보다도 천배 만배 사악(邪惡)한 지능적 사기 전문가, 주야장천 놀고 먹는 사지육신 멀쩡한 인간,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정글의 법 칙을 옹호, 칭송, 찬양, 흠모, 숭상하다 못해 열광하고 맹신(猛信)하는 포식자(飽食者)는 마 땅히 단연코 격리조치해야 할 대상이지 선도할 대상이 아니다. 우주의 경영 방식은 어긋난 것을 바로 잡아 공평(公平)을 이루기 위해서 살기(殺氣)와 생기(生氣)를 적절히 구사하여 당근과 채찍처럼 천지만물을 섭리(攝理)한다. 그래서,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사계절과 밤낮 ★ 스테파니 정 처럼 주기적으로 순환시켜 오만의 극치를 징치(懲治)하고, 겸손의 미덕을 만천하에 선포하 ( 1977. 7. 5. 오전 10 시 30 . 여 ) 여 평화공존케 한다. 이처럼, 하늘의 도를 무시하는 인간은 자멸(自滅)할 수 밖에 없다. 사람에게는 부모님이 하늘이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간절한 소원을 무시하고 폄하(貶下) 새해 들어 한국 나이로 3 8 하면서 사회적 성공을 거둔다 세 된 뱀띠 여성의 사주팔자, 해도 거의 대부분 늙어서는 즉 곤명(坤命)은 정사(丁巳) 외롭고 쓸쓸한 병든 육신을 38세 되는 2014년 올해는 결혼운이 들었으니 부모님께서 권유하는 맞선 상대자와 년, 무신(戊申)월, 무신(戊申) 끌고 다니다가 후회와 한숨 일, 정사(丁巳)시인데 선천적 속에 황천행 열차에 탑승한다 올봄에 진지하게 만나서 교제하면 음력 9월에는 결혼하게 될 것이다. 으로 부여받은 천간지지 여덟 . 이것이 하늘의 이치이자 인 글자는 천체운행에서 발생하 생의 이치이다. 는 태양에너지, 달에너지, 별 이 사주는 6 0 개의 간지 중 에너지, 지구에너지 등을 음양오행의 기호로 표현한 것으로서 한 생명체의 기질(氣質)을 형 에서 2 개의 간지만으로 짝을 이루었으므로 순수한 기질과 열정을 한 곳으로 집중하여 반 성하는 성분으로 본다. 선천적 기질을 천성(天性)이라고 하는데 사람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 드시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고 성공할 사주이다. 포부가 크고 고상한 양토( 陽土 ) 오행 꿀 수 없기 때문에 사주팔자는 우주적 본질(本質)로서 자신의 일생을 장악하고 유도하는 ‘ 무(戊) ’는 자기 자신의 정신기력과 원기를 대표하는 오행으로 초가을의 金 기운의 계 숙명적 기운(氣運)이라 할 수 있다.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 자매들의 성격도 모두 절적 배경과 ‘ 土 생 金 ’으로 잘 유통되고 있으니 타고난 총기(聰氣)는 학업운의 힘을 제각각이듯이 자신을 생산한 부모의 힘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신령스럽고 오묘한 천기(天 얻어 학문적 발전을 기약하므로 전문직으로 크게 출세할 사주이다. 부모복, 재물복, 자식복 氣)의 작용은 살아가는 동안에 자신의 마음과 정신과 육체를 지배한다. 따라서, 선천적 기 을 두루 갖추었으나 남편복이 부진한 편이라서 늦게 결혼하면 무난한 사주팔자이다. 그런 질에 맞는 생활 환경이 조성되었을 때는 편안한 마음상태가 지속되어 인간관계나 하는 일 데, 다행히 3 7 세 부터는 결혼운이 들었기 때문에 3 8 세 되는 올해 봄철에는 부모님께서 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자신의 기질에 맞지 않는 가족, 친구, 동료, 사물, 직업, 거주지 등 권유하는 맞선 상대와 교제한 후에 음력 9월에 결혼하게 될 운세이므로 순리에 따르는 것 수만가지 사항들은 이질감(異質感)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상극 관계를 유발하여 사사건건 이 좋다. 이렇게 결혼운이 들었을 때는 자기 판단만 고집해서는 안된다. 사람의 인생이 입 충돌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고 갈등과 반목이 깊어져서 증오와 분노로 치닫게 되어 결국 파 맛대로 고를 수만 있다면 세상은 나날이 천국과 극락이겠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아서 내일 괴, 파멸, 몰락 등의 치명적인 파국(破局)으로 종결된다. 이런 현상은 사람의 잘못 때문만이 을 위협하는 복병이 언제 어디서 사건, 사고, 자연재해의 이름을 달고 튀어나올지 모르는 아니다. 그래서, 도둑놈 기질을 타고난 사람을 죽기살기로 교화(敎化)시켜 보겠다고 부모나 불확실한 삶을 인식하고 스스로 자기 생명과 재산과 명예를 지킬 수 있는 지혜의 힘을 천 국가가 천문학적 비용을 쏟아부어서 선도(善導)해 보려해도 인위적인 방법으로 자연법칙을 도(天道)에서 찾아보는 것도 유익하다.

안녕하세요? 우연한 기회에 선생님의 칼럼을 읽고 저도 인생상담을 받아보고 싶어서 편 지를 드립니다. 저는 1 9 7 7 년생 뱀띠인데요 새해 들어 한국 나이가 3 8 세가 됩니다. 그 동안 공부하고 직장생활 하느라 나이 먹는 줄 모르고 있다가 올해 들어서는 나이에 대해서 갑자기 공포심이 생깁니다. 부모님은 LA에 계시지만 공부 때문에 동북부에 와서 저 혼자 산지가 1 5 년도 넘습니다.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재직하고 있지만 결혼 문제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작년부터 부모님의 독촉 전화가 심하여 마음 편할 날이 없군요. 신랑감 도 없는데 결혼 독촉만 하시는 부모님이 원망스럽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저는 아무리 생 각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혼자서 제 직업에 충실하면서 편안하게 살고 싶은데요. 가족 친지들은 저의 인생관을 이상하게 보는 것 같군요.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다가 선생 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한국말이 서툴러서 그동안 저와 잘 알고 지내는 한국인 아줌마가 대 신 써 준 것입니다. 저의 답답한 마음을 꼭 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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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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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캐스팅 비화, 김수현이 꼬셔서 "콜!"… 뭐라고 했나 봤더니 '대박!'

인기리에 방영중인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 캐스팅비화가 뜨거 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E채널 ‘용감한 기 자들'에 출연한 한 기자는 “드라 마 ‘별그대'의 여자 주인공 천송 이 역에 전지현이 처음에는 캐스 팅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 기자는 연예인 패널들이 전 지현의 거절 이유를 묻자 “전지 현은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 의 잇단 흥행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었다 "며 “‘별그대'의 캐스팅 제안이 들어 왔을 때도 이미 영화 출연을 계획 중이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처음부터 전지 현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작품이 라며 포기하지 않았으며 또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수현이 “천송이 역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을 전지현 뿐"이라며 적극적으로 설득한 끝 에 전지현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전지현 캐스팅 비화 소식을 접 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캐스팅 비화, 이거 안했으면 후회할 뻔했 어", “전지현 캐스팅 비화, 전지현 이 있어서 완성된 캐릭터다", “전 지현 캐스팅 비화, 전지현 너무 좋 아"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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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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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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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있는 포인트는 ‘퍼 소품’ 몸 전체를 덮는 퍼 아우터나 베스트가 부 담스럽다면 간단히 숄더, 모자, 손목 워머 등의 간단한 소품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 다. 퍼 숄더를 일반 아우터 위에 매치하면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

다. 이때는 부피감이 큰 패딩보다는 여성스 러운 라인의 코트와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 다. 퍼 모자는 퍼 특유의 볼륨감을 준다. 퍼의 볼륨감이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머리 까지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어 겨울 방한 아 이템으로 제격이다.

1석 2조 아이템, 캐터필라‘캣 우먼스’

올 겨울에는 퍼, 패딩, 스웨이드 등의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세 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슈즈가 대거 출시됐다. 특히 이 중에서 부츠는 영하 를 웃도는 겨울 한파에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패션기업 세정이 론칭한 글로벌 캐주 얼슈즈 브랜드 ‘캐터필라(Caterpillar)’ 가 여성용 퍼 부츠 ‘캣 우먼스(Cat WOMEN’s)’라인을 선보인다. 정통 워커와 스니커즈 등을 선보여 전세계 패셔니스타의 사랑을 받은 캐터필라가 겨울을 맞이해 실용성과 스타일이 돋보

아이스타일24 최인정 MD는 “중년 여성 들이 주로 구매했던 퍼 제품들이 이제는 주 소비층이 점차 어려지고 있다며”며 ”퍼

이는 여성용 부츠를 선보였다. 여성용 퍼 부츠 ‘브루저 스크런치 레이스(Bruiser Scrunch Lace)’는 페미닌 한 스타일로 재탄생된 캐터필라 ‘Cat WOMEN’s’ 라인 제품 중 하나로, 부 드러운 디자인과 내구성이 돋보이는 제 품이다. 특히 종아리 중간까지 올라오 는 길이와 내부의 퍼(Fur)로 보온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퍼 스타일이 아닌 슈레이스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어퍼는 가죽소재를 활용해 방한성을 높였으며, 고무로 제작된 아웃솔에는

라고 하면 부담을 느끼던 2,30대 소비자들 이 부피감을 줄인 퍼 베스트, 숄더 등을 방 한 아이템으로 많이 구매하고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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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이 파여 있어 빙판길이나 눈 오는 날 에도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다리를 감싸는 부츠 스타일로 하의를 타이트한 레깅스나 스키니진과 매치하여 캐주얼하게 혹은 짧은 플리츠 스커트와 매치하여 페미닌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선보이는 발목까지 오는 로우 부츠인 ‘파우티(POUTY)’는 워 커만의 스포티함을 살리면서 퍼와 슈레 이스로 인해 발랄한 느낌을 더 해준다. 세정 스포츠사업부 도영우 이사는 “ 이번에 출시한 여성용 퍼 부츠는 캐터 필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견고 함과 보온성을 높이는 동시에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여성적인 느낌을 살린 1석 2조의 실용성 높은 부츠”다고 말했다. 캐터필라가 출시한 여성용 퍼 부츠 ‘ 캣 우먼스’ 라인은 전국 레스모아 매 장 및 온라인 쇼핑몰(www.lesmore.com) 에서 구입 가능하다. <정>

했다.

김민정 기자 mjkim@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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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신혼집 공개, '섹시 의상' 입을 줄 알았는데 '소탈+친근' 반전 생활 ‘섹시 아이콘' 가수 이효리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14일 tvN 측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참여한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OST ‘돈 크라이(Don't Cry)'의 뮤직비 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 의 제주도 신혼집, 이효리의 반려견 순 심이, 음원 녹음 중 인 두 사람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이효리 신혼집 은 아기자기한 인테리 어와 뮤지션 가족다운 악기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효리 신혼집 공개 소 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이효리 신혼집 공개, 일반 인 포스", “이효리 신혼집 공개, 소탈하고 좋네", “이 효리 신혼집 공개, 왠지 친근 해", “이효리 신혼집 공개, 행복해 보여", “이효리 신혼집, 순심이까지 그림" 등의 다 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곡 ‘ 돈 크라이'는 '로맨스가 필요해3'의 여주인공인 신주연(김소 연 분)의 테마곡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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