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yonews v1311 Tuesday

Page 1

2014년 1월 28일 (화)

매주 화, 금 발행

WO LYO N E W S 광고문의: (718)775-5213•(718)539-8890/1•팩스: (718)539-8880

150-19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4

객, 관 천만 집의 결 친노 가능성 제 기폭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

뉴저지 지국: 201-691-8003


2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3


4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5


6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지난 해 말 개봉한 영화 ‘변호인’ 의 흥행돌풍이 올해 초까지 이어지고 있 다. 지난 1980년대 공권력 남용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와 인권을 외쳤던 한 변호 사의 법정투쟁을 깊이 있게 다른 이 영 화는 이야기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 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 또한 영화의 모티브가 고(考)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이야기로 알려지 며 그를 추모하는 많은 지지자들을 영화 관으로 이끌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영 화 ‘변호인’을 계기로 친노의 재집결 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영화를 계기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 뉴시스 제공.

천만 관객, 친노 결집의 기폭제 가능성

‘변호인’열풍, 친노에게는 藥이자 毒 영화 ‘변호인’의 흥행 열풍이 해 를 넘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개봉과 동 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더니 한 달 여가 지나도록 영화예매 순위 상

위권을 유지해 오고 있는 것. 누적 관 객 수도 상당해 지난 1월 16일 기준 95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영화업계에 서는 ‘변호인’에 대한 재관람율이

높고 흥행곡선이 아직 꺾이지 않고 있 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사상 9번째 1000만 관객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이 라 전망 중이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정치

7


8

정치

‘변호인’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과 관련해서는 이야기 자체가 가지는 힘이 크 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1980년 초 부산 을 배경으로 개인적 영달이 목적이던 고졸 출신 세무전문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특별한 계기로 용공조작사건 피의자의 변호 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감동스토리에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며 공감을 표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변호사 송우석이 군부독재 시절 비 일비재했던 특정 권력기관의 피의자 고문 및 자술서 강요 그리고 법원의 일방적 재판 진행에 대해 분개하고 항거하는 장면은 보 는 이의 가슴을 속 시원하면서도 찡하게 만 들어 줬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엇보다 ‘변호인’은 고(考)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실화인 1981년 부림사 건 변호건을 다룬 영화로 알려지며 개봉 전 부터 화제가 됐다. 대통령 시절 업적에 대해 서는 보수와 진보진영의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노 전 대통령이지만 지지층 사이에 서는 역대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으로도 뽑 히는 인물이다 보니 전기(傳記) 영화에 가 까운 ‘변호인’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쏠 린 것이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도 ‘변호인’의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흥행 돌풍에 상당히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 다.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둔 시점에 야권 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 ‘친노(친노무현 )’ 바람이 ‘변호인’을 계기로 다시금 불 어 올수도 있는 탓이다. 이에 여당인 새누리당은 물론 야권 내 친 노의 경쟁자로 부상한 안철수 의원 진영에 서는 ‘변호인’에 대한 관심이 영화 수준 에 그칠 것이라 애써 평가절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민주당 일각에서는 또 다시 ‘친노’ 카드를 꺼내드는 것에 우려감을

되는 인사들이라면 최소 1번 이상 씩은 영 화를 관람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는 것. 본인 스스로는 친노의 대표가 아니라 밝 히지만 세력의 구심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문재인 의원 역시 지난 3일 ‘부림사건’ 관련자들과 함께 부산의 모 영화관에서 ‘ 변호인’을 단체관람했다. 그는 “영화가 개봉될 때부터 영화를 늦게 보려고 생각했 다”면서 “영화가 영화 그 자체로서 평가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며 늦은 관람에 대해 해명 아닌 해명을 하 기도 했다. 이어 그는 “민주주의가 다시 위

송변으로 환생한 노통, 민주에게 플러스 ‘친노’ 프레임 타파가 먼저라는 지적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총선과 대선 모두 친노 결집이 이뤄졌고 그 아래서 선거가 치러졌 으나 결과적으로는 여당인 새누리당에 모두 패했다는 점에서 기존 프레임 혁파가 우선 이지 친노 재등장은 야권 전체에 유리할게 없다는 분석이다. ‘변호인’에 대한 관심은 정치인들 역시 마찬가지다. 민주당 내 친노무현계로 분류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변호인' 속 한 장면.

기를 맞고 있다. 부림사건은 과거가 아니라 오늘의 일이 됐다”는 의미심장한 감상평을 남겼다. 노 전 대통령의 가족들 또한 영화를 관람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권양숙 여사의 경우 창원을 찾아 영화를 본 것으로 전해졌으며,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남편과 함께 영 화를 보던 중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화제 가 되기도 했다. 친노의 적자임을 자처한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모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 80년대 의 아픈 상처도 기억이 나고요. 돌아가신 노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도 다시 돋아나서 마 음 아프게 봤다”며 영화 관람평을 전했다. 이어 실제 부림사건 피해자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현실과 옛날이 헷갈려 눈물도 나고 해서 제대로 영화를 못봤다”고 답했다. 여당 인사 중에서도 영화 감상평을 전하 는 이들이 나왔다. 당내 비주류에 속하는 이 재오 의원과 원희룡 전 의원 등이 ‘변호인 ’을 보고난 뒤 본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권력 남용의 폐해가 과거의 일만은 아니라 밝혀 논란을 낳은 것이다. 특히 원 전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 “영 화 변호인을 봤습니다”라고 밝힌 뒤 “국 민의 압도적 동의로 건너온 민주화의 강을 거꾸로 돌릴 수는 없다. 영화 변호인에서 지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금의 분위기를 느끼는 관객이 많을수록 국 민이 체감하는 민주주의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신호”라 언급했다. 한편 민주당과 친노 입장에서 볼 때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 역시, 지난해 12월 26일 트위터에 “동 료들과 함께 ‘변호인’을 보았습니다. 마 지막 장면의 여운을 느끼면서 ‘법치란 법 준수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공 권력의 남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을 생각했습니다”라는 글 을 남긴 바 있다. 친노의 부침 관련 일반적으로 정치권에서 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직후 세력 이 팽창해 이후 수년 간 야권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세력이었으나, 18대 대선 패배 후 그 위세가 줄어들었다’고 평가 중이다. 실제 지난 2012년 대선 이후 친노는 당내 서도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되며 설 자리를 잃은 모습이다. 이른바 비노 또는 반노라 불 리는 인물들이 당의 주력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며 친노로 불린 인사들의 2선 후퇴가 있었던 것이다. 단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친 노의 재집결 가능성만은 어느 누구도 부정 하지 않았다. 당내 최대 계파로서 친노계가 다시 뭉칠 수 있다는 인식이 상당했기 때문 이다. 그리고 최근 ‘변호인’ 흥행을 계기로 친노가 뭉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민주당 주 변에서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변호인 ’ 흥행이 안철수 신당 출현 가시화 이후 지 지율 폭락을 경험 중인 민주당과 친노에게 어떤 식으로든지 긍정적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임에도 민주당 위기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 역 시 친노 재부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 다. 그렇다 보니 여당인 새누리당은 물론 안 철수 의원 측과 민주당 내 일부 비노계 인 사들의 경우 ‘영화는 영화로만 대해야 할 것’이라며, 그에 따른 파장에 대해서는 애 써 축소하려는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약이 될지 독이 될진 몰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탈게파 의지를 드러낸 민주당 문재인 의원. 사진= 뉴시스 제공

친노 내부적으로는 ‘변호인’ 열풍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영화 흥행이 세력 재결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자칫 ‘친노’라는 틀만 굳건해져 정작 지방선 거에 해가 되는 역풍이 될 수도 있다는 지 적이다. 문재인 의원의 경우 친노라는 세간의 잣 대와 관련 “친이·친박과 달리 감정이 실 린 표현”이라 지적하며, 노무현 대통령을 따라거나 좋아했던 사람들을 친노로 규정하 는 것 자체에 대해 “여권 측의 (선거)프레 임 중 하나”라며 다시 한 번 ‘친노’ 규 정 자체에 반감을 드러냈다. 이어 참여정부 시절 춘추관장을 역임한 서영교 의원은 “이 영화로 (친노가) 뭘 하 겠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 으며, 또 다른 친노 측 관계자는 “반사이익 이 있겠지만 그것에 연연해 하지는 않는다 ”며 ‘변호인’ 효과에 대한 확대해석을 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같은 모습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친 노’라는 울타리 형성이 지금까지 경험상 친노에게 좋지만은 않았다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 중이기도 하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 일각에서는 ‘변호인

’ 열풍이 친노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 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모 정치평론가들의 경우 “영화가 친노 에 마이너스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단순한 향수일수 있다 ”고 지적하며 “그렇다고 지난 이명박 정 부 시절처럼 이번 이슈가 지방선거서 정권 심판론으로 확산되진 않을 것”이라 전망 했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정치평론가의 경우 ‘변호인’에 대한 관심이 기존 정치세력 인 친노가 아닌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 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의원의 경우 변호 인 관람 이후 더욱 강하게 탈계파 의지를 밝 히기도 했다. 모 매체와 신년인터뷰에서 “ 나는 결코 친노의 대표가 아니다”라 재차 강조하며 “지난 대선 때 나는 민주당의 후 보였고, 동시에 국민연대의 후보이기도 했 다”고 언급한 것이다.

육영수 여사 전기영화는? ‘변호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일각 에서는 보수진영에 유리할 수 있는 전기 영

정치

9

▲ 현재 영화제작이 잠정 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고 육영수 여사 전기 영화 '퍼 스트레이디-그녀에게'의 제작보고회 현장. 사진= 뉴시스 제공

화 제작 및 진행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 지고 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거론되는 것이 지난 대선 때부터 제작설이 들려온 고(考) 육영수 여사의 전기 영화 ‘ 퍼스트레이디 그녀에게’(이하 퍼스트레이 디)이다. 육영수 여사는 현모양처의 표본이자 역대 대통령 영부인 중 가장 존경 받는 인물로 알 려져 있으며 현 박근혜 대 통령의 어머니기도 하다. 또한 생애 마지막 순간이 워낙 충격적이다 보니 오 랜 시간 대중들 사이에서 그 이름이 회자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퍼스트레이드’는 여 자로서 어머니로서 아내 로서 육 여사의 생애를 뒤 집어 보는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제작설이 나왔 을 당시부터 보수층 유권 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세 력 집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뒤 따 랐다. 그러나 이 작품의 제작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은 잠정 보류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제작 설이 나온 지 1년여가 지났으나 마땅한 투 자처를 찾기 못했기 때문으로, 제작지연으 로 인해 주요 배역에 출연하기로 했던 배우 들 역시 현재는 거의 대부분 하차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10 정치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안철수의 변화, 마지막 열쇠는‘인재’ 신당 계획 밝히며, 목소리 키우는 중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 시점에 대해 밝혔다. 오는 3월 창당을 목표로 2월 중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말한 것. 안 의원의 경우 창당에 앞서 새로운 정치 대 안으로서 본인 목소리도 키워 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그는 관심을 모은 지방선거 후보 공천 관련 서울시장을 비롯해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모두 신당 후보를 낼 계획이라 언 급하면서도 본인의 서울시장 출마는 없을 것이라 못을 박았다.

신당 창당을 준비해 온 무소속 안철수 의 원이 창당 시점에 대해 처음 공개했다. 지난 1월 21일 제주서 열린 새정치추진위원회(새 정추) 설명회에 참석, “오는 3월 창당을 목 표로 2월 중 창단준비위원회(창준위)를 발

족 시키겠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어 안 의원 진영 내 전략 참모격인 새 정추 윤여준 공동위원장은 “17개 광역단체 장 선거에 모두 후보를 낼 계획”이라 밝히 며, “정책 연대는 있어도 선거 연대는 없다

”고 덧붙이기도 했다. 신당이 새로운 정치 를 표방하고 나선 만큼 연대를 통한 ‘구태 정치의 재현’이란 일각의 비판은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여겨지는 부분 이다. 안 의원의 경우 지난 대선 당시 이른바 ‘ 안풍’이 전국을 휩쓸던 상황에서도 정치 참여는 물론 대선 출마에 대해 고민하는 모 습만 보여줘 ‘기회만 엿보다 타이밍을 놓 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다만 그 같은 모습을 통해 안철수 의원 스 스로 상당히 신중한 성격임을 확신시켜줬다 . 이에 안 의원의 창당 계획 공개에 대해 정 치권에서는 ‘어느 정도 준비가 끝난 상태 일 것’이란 해석이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다. 또한 안 의원은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며 이전보다 좀 더 과감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현실 정치인으로서 변화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여겨지고도 있 다. 반면 일각에서는 안철수 신당 최대 불안 요소로 꼽혀 온 인재부분과 관련 이번에도 별다른 발언이 없었다는 점에, 실제 누가 선 거에 나설지 지켜보고 난 뒤에야 ‘인재난 ’ 우려를 넘어 신당이 가진 불확실성을 넘 어설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3월에 신당 창당


광고문의: 718.539.8890~1 안철수 의원 주도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새정추에서는 한 달 여 전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설명회를 개최, 신당의 필요성 및 그 역할론에 대해 밝혀왔다. 영남과 호남에 기반을 둔 현재의 거대양 당 체제로는 갈등봉합 및 국민통합에 한계 가 있으니 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치세력 출현이 필연적이며, 신당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강조해 온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새정추 설명회에서는 창당 의지에 대해 언급만 있을 뿐 구체적 시점이 나 계획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신당을 둘러싼 각종 설 들이 나돌았는데, 지방선거 이후에나 신당 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이번 제주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논란은 일단 종식된 상태다. 안 의원 측에 서 직접 3월 창당 및 내달 중 창준위 발족

통권 1311호 에 대해 밝혔기 때문으로, 새정추에서는 신 당의 지방선거 계획에 대해서도 일부 공개 했다. 안 의원 측에서 지금 시점에 와서 창당 시점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부적으 로 필요조건이 다 갖춰졌기 때문’이란 해 석이 뒤따르고 있다. 또한 신당을 둘러싼 설 들이 난무한 상황에서 창당도 하기 전부터 부정적 이미지를 쌓을 수 있다는 우려가 창 당 시기 공개로 이어졌다는 의견도 일부 존 재한다.

목소리 키우는 안철수 신당 계획을 밝히고 나선 안철수 의원 관 련 정치권에서는 그의 변화된 모습에도 주 목하고 있다. 본인을 둘러싼 여러 소문들에 대해 이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 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새정추 제주 설명회서 창당 시기 및 선거계획 언급 서울시장 선거에 본인이 나가진 않을 것이라 밝혀

▲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과 그를 도왔던 송호창-박선숙-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 사진= 뉴시스 제공

특히 서울시장 선거 관련 안 의원은 박원 순 시장과 민주당을 겨냥 “전에는 양보했 으니 이번에는 받을 차례”라 말했으며, 본 인의 시장 선거 출마설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선을 그었다. 대선 출마 결정 및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 에서 애매모호한 대답으로 일관해 왔던 안 의원이었는데, 이제는 상대방에게 본인의 요구사항을 확실히 전달하고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밝히는 모습을 보 여주고 있는 것이다. 창당 시점 및 지방선거 계획을 공개하고 본인의 의사 표현이 이전보다 분명해졌다고 해서 안철수 신당에 대한 정치권과 세간의 우려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줄 곧 새정치를 표방해 온 안 의원이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함께 수행할 인재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안 의원 측에서는 현재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전부 낼 계획이 라고만 밝혔을 뿐, 어느 지역에 누가 나설 예정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대답을 내놓 지 못하고 있다. ‘기존 정치권에서 배척 받거나 떨어져 나간 3류급 인사만 끌어 모 으고 있다’는 지적이 그대로일 수밖에 없 는 이유다. 그나마 안 의원 측에서는 지난 22일 김성 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새정추 공동위원장 임명 소식을 전했는데, 이는 신당 입장에서 볼 때 다행스런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비록 김 전 의원이 대선 때부터 안 의원 을 도왔고 그의 신당 합류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 받아 드려졌다고는 해도, 건전한 보 수주의자로 평가 받는 김 전 의원의 합류는 진보와 중도진영 인사들로 넘쳐나던 신당 입장에서 볼 때 긍정적 요소로 여겨지기 때 문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신당의 연착륙을 위 해서라도 김 전 의원 외에도 안 의원 측이 내세울 만한 거물급 중도·보수 성향 인재 영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 보고 있 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정치 11


12 정치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정부, 북측 제안 거부 “신뢰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 북측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힌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 사진= 뉴시스 제공

정부는 지난 16일 북한 측 이 ‘중대제안’이라 밝혔던

상호 비방·중상 중지 제안에 대해 “남북간의 신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며 사실상 거부 했다. 최근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은 논평을 발표하며 “북한이 사실을 왜곡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면서 여론을 호 도하려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 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 혔다. 김 대변인은 “남북간 ‘비 방중상 중지’ 합의를 위반하 면서 그동안 비방중상을 지속 해 온 것은 바로 북한”이라며 “북한은 불과 2주전 신년사를 통해 비방중상 중단을 주장했 으나 그 이후에도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과 위협을 계속해 왔 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남북간의 신

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 재차 강 조했다. 북한 측이 한미 군사훈련 중 단을 요구한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의 군사훈련은 주권국 가가 행하는 연례적인 방어 훈 련”이라며 “매년 국제적 관 례 및 합의에 따라 북한은 물 론 주변국에 공식적으로 통보 하고 있다”며 거절했다. 이어 “NLL을 침범하고 서 해에서 끊임없이 도발함은 물 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 격을 자행함으로써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몰고 온 것이 북 한이라는 것은 우리 국민은 물 론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다” 면서 “북한은 우리의 정당한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군사훈련을 시비할 것이 아니 라 과거 도발행위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할 것”이라 요구했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서도 “핵문제의 본질은 바로 북한의 핵개발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며 “북한은 비핵화 에 대한 남북간 합의는 물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어기고 핵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3차 례나 핵실험을 강행하고 핵능 력을 고도화함으로써 한반도 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 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북측이 상봉을 지연시킨 이 산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정 치·군사적 상황과 연계될 수 없는 시급한 순수 인도적 문제 ”라고 거듭 강조했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13


14 정치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이만기, “김해시 발전 위해 시장 출마할 것”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6·4 지방선 거 새누리당 김해시장 경선에 출마하 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 교수는 “김해시의 발전을 위해 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각 오를 다지며 “중도사퇴는 절대 없다 ”고 단언했다. 이로써 김해시장에 도전장을 낸 새 누리당 후보는 김성규(61) 경남도의 원, 박영진(57) 변호사를 포함해 총 11명이 됐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영남권에서 유일한 야권 지자체인 김해시장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내 각축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후보를 정할 김태호 국회 의원(김해을) 측은 “후보들이 너무 많아 걱정도 된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전례를 감안하면 1차 여 론조사로 3~4배수를 압축한 뒤 일반 시민 여론조사와 당원 지지도 등을 합산하는 경선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15


16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17


18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정치 19

통권 1311호

존재감 부상 金 위원장 & 교과서 파동에 직격탄 徐 장관

주간

UP &

DOWN

주간 업&다운에서는 한 주간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을 비교분석, 이들의 정치기상도를 평가해 보고 있다. 이번 주는 한 때 서울시장 출마를 검토했으나 현재는 여당 소속 서울시장 만들기에 열중 중인 김성태 새누리 서울시장 위원장과 교학사 교과서 파 동에 휩쓸리며 사퇴설까지 나돌고 있는 서남수 교육부장관을 살펴봤다.

한국노총 출신, 여당 내 노동문제 전문가로 두각

UP

김성태 金聖泰, 1958년 5월, 경남 진주

경남 진주 태생인 김성태 의원은 노동단체 활동을 거쳐 1998년 서울시 의회 입성에 성공한 노동분야 전문 가 출신이다. 여당 소속 국회의원으 로서는 상당히 보기 드문 경력의 소 유자로, 국내 양대 노동조직 중 하나 인 한국노총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 다. 참여정부 시절부터 민간분야 노 동전문가로서 다양한 정부시책에 관 여해 왔고, 한국고용정보원과 노사발 전재단 이사를 역임한 뒤 17대 대선 직후 대통령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 원을 맡기도 했다. 이명박 열풍이 불었던 18대 총선 에서 한나라당 서울 강서구을 후보 로 입후보 19대까지 내리 2선에 성공

했으며, 현재는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까지 맡고 있다. 아울러 정치 권에서는 김성태 의원을 여당의 차 기 당권 및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김 무성 의원 측 사람으로 보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최근 세간의 주목 을 끈 바 있는데 이는 그가 여당 측 서울시당 위원장으로서 저명한 언론 인인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 영 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 다. 박원순 현 시장의 재선 견제용으 로 국민들 신망이 두터운 손 사장 영입에 김 의원이 직접 나선 것. 다 만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식사자리를 가진 것일뿐 영입 제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철도노조 지도부 수사 관련 야당 의원들은 물 론 종교계 인사들과 함께 이들의 선

처를 호소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노동문제 전문 가이자 철도노조 파업 철회를 이끌 어낸 장본인 중 한 명으로서 재차 주목을 받은 것. 이뿐만이 아니다. 김성태 의원의 경우 불통 논란이 이어지는 당과 청 와대 관계에 대해서도 힐난한 비판 을 쏟아내기도 했다. 지난 13일 본인의 트위터에 “당 내에서도 당청 관계에 변화를 요구 하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지적한 것.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 아무리 좋은 국정철학을 가지고 있 다 하더라도 국민들의 이해와 동의 를 구하는 절차가 생략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충고하기 도 했다.

교학사 역사 교과서의 일선 고등 학교 채택율 0%대 수모와 이어진 교 과서 선택 당시 외압설에 대해 여권 지도부에서 역사 교과서의 국정체제 로 변화를 언급하자, 서 장관 역시 이에 동의의사를 밝혀 파문이 확산 된 것. 교육계 일각에서는 ‘백년지대계 ’라는 교육정책에 있어 서 장관이 부화뇌동하는 것 아니냐며 리더십에 대한 지적까지 내놓고 있는 실정이 다. 무엇보다 서 장관을 둘러싼 논란 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되는 모양 새다. 2월 임시국회에서 ‘교과서 정 쟁’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탓으 로 여당과 야당의 ‘서남수 구하기 ’와 ‘서남수 때리기’는 이미 시

작했다. 국회 교문위 소속 강은희 새누리 당 의원이 서 장관에 대해 “서 장 관은 비교적 이번 논란을 공정하게 처리하려 노력했다”며 “교과서 편 수 과정에서 교육부가 그동안 자체 적으로 냉정하게 살펴 볼 기회가 늦 어져 아쉽지만 문제를 해결할 방안 을 찾기보다 장관에 대한 해임 등을 거론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고 말했으나 야당 측 입장은 다른 것. 특히 민주당 교문위원들은 교육부 가 당초 제대로 된 교과서 검정제도 를 갖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서 장관이 청와대의 눈치 보기에 급급 해 자신의 교육철학을 제대로 드러 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 중이다.

교과서 국정 체제 전환 발언에 논란만 키워

DOWN 서남수 徐南洙, 1952년 3월, 서울

서울 태생인 서남수 장관은 오랜 기간 교육행정 계통에서 활동해 온 이 분야 전문가 출신으로, 박근혜 대 통령의 선택을 받기 전까지는 정치 권과 인연도 별로 없었다. 그렇다 보 니 인선 당시 그에 대해서는 여타 장관직 후보들에 비해 별다른 잡음 이 눈에 띄진 않았다. 하지만 서 장관은 지난해 우편향 지적을 받은 교학사 역사 교과서 검 증 논란이 제기된 이후로 정치권 논 란의 중심에 떠나지 못하고 있다. 올 초에는 역사 교과서의 국정체제 전 환 가능성을 시사 야권으로부터 사 퇴설까지 종용받고 있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 국제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태국,‘셧다운’집회에 비상사태 선포

푸틴 대통령 직접 나서 ‘소치 올림픽’점검

태국에서 잉락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일명 ‘셧다운’ 집회가 갈수록 격 해지자 태국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방콕포스트는 수라퐁 토위착차이쿤 태국 부총리가 21일(현지시각) “방콕 ‘셧다운’ 시위로 인해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의 상황 을 수습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22일 발효해 수도 방콕과 인근 지역에 60일간 적용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 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정부시위대가 방콕의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정부 청사를 고립시키는 ‘셧다운’ 시위를 벌여왔다.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방콕에 모여든 반탁신 시위대는 정부 기능을 중단시키겠다며 곳곳에 서 정체와 충돌을 빚고 있다. 두 달여 동안의 시위 과정에서 친탁신-반탁신 진 영의 충돌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 잉락 총리는 지난달 9일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을 선 언해 정국 돌파를 시도했지만 야권은 그의 퇴 진을 요구하고 있다. 비상사태가 발효되면 정부는 통행금지, 시위·집회 금지, 언 론 검열, 영장 없는 피의자 체 포 등 질서유지를 명목으로 광 범위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때문에 야권은 “비상사태 선포 는 명백히 반정부 시위대 해산을 노린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오히려 태국 국민이 비상사태 선포에 반감을 갖고, 반정부 시위대 쪽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8일 소치에서 열리는 제22회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현장 시찰을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일 산악 지대인 ‘크라스나야 폴랴나’ 휴양지에 있는 ‘라우카’ 스키장에서 몇 차례 직접 스키를 타며 시설을 살펴봤다. 다음날은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대통령을 소치로 초청해 전직 아이스하키 선 수들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푸틴은 소치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부터 각별한 관심을 보여 왔다. 1980년 개 최한 모스크바 하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소치 올림픽이 러시아의 발 전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국가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 이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최근 남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테러 사건으로 바 짝 긴장하고 있다. 푸틴이 스키장과 아이스하키장에 카메오 (Cameo. 저명한 인사의 깜짝 등장) 로 출연해 행사 관계자들을 독 려하고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8일, 소치에서 멀지 않은 남부 스 타브로폴 지역에서 연쇄 살인 사건 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10일 러시아 여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올림픽 과 같은 대규모 행사는 테러리스트 에게 매력적인 목표물”이라며 “폭탄 사건, 인질극 등과 같은 테러가 분리‧독 립 투쟁을 벌이는 이슬람 반군 근거지인 북 캅카스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21


22 인물탐구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를 인물 탐구

'순수 기술통'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

포스코 차기 회장에 예상 밖의 인물인 권오준(64) 포스코 사장(기술부문장)이 내정됐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임시 이사회 를 열어 권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인 사내이사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권 내정자는 3월 14일 정기 주총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권오준 포스코 차기 회장 내정자는... 1950년 경북 영주 출생 1968년 서울대사대부속고 졸업 1972년 서울대 금속공학과 졸업 1980년 캐나다 윈저대 금속공학 석사 1985년 미국 피츠버그대 금속공학 박사 1986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입사 2006년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2011년 포스코 부사장(기술총괄장) 2012년 포스코 사장(기술총괄장) 2013년 3월∼ 포스코 사장(기술부문장)

▲ 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권오준 기술부문장.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차기 회장에 내정된 권오준 기술총괄 사장은 지난 16일 오후 차기 회장으로서의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권 사장의 CEO 등극은 기술경영 강

화에 대한 요구로 이해되고 있다. 이 영선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기술과 마케팅의 융합을 통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고유기술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개발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철 강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부가가치 철강·소재 개발 등 기술혁신으로 극 복하라는 것이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재도약시키겠다.” 포스코는 1968년 4월 1일 취임했던 고( 故) 박태준 명예회장을 시작으로 정준양 현 회장까지 총 7명의 회장을 배출했다. 그 러나 이 가운데 권 사장처럼 기술 분야에 서 한길만 걸어온 인물은 전무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의 회장 등극으로 포스코 경영 문화와 사업 추진에 새로운 바람이 일 전망이다.

기술경쟁력으로 내실위주 철강분야 집중 이구택 전 회장과 정준양 현 회장은 제 철소장 출신이다. 품질 우위를 토대로 제 품을 판매하는데 있어 제철소장의 관리 역 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 상황이 바뀌 기 시작했다. 저가 제품만 만들 줄 알았던 중국의 기술력이 무섭게 향상되기 시작했 다. 아직은 포스코가 우위를 지키고 있지 만 추월은 시간문제라는 위기감이 커졌다. 과거 정 회장이 위기 돌파를 위해 선택 한 것은 M&A(기업인수합병)를 통한 사업 확장이었다. 포스코는 5조원 이상을 투자 해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과 플랜트업 체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 등을 잇 따라 사들였다. 2009년 36개이던 계열사 수 는 한때 70여개로 늘어났다. 또 포스코는 사업 다각화도 추진했다. 정 회장은 철강·에너지·소재에서 2020년 까지 매출 20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는 좋지 않았고, 본 업인 철강 이외의 분야에서 포스코의 진가 는 빛을 보지 못했다. 2008년 17%에 달하 던 포스코의 영업이익률은 작년 3분기 4.2%로 추락했다. 2008년 9조2497억원이던

부채는 지난해 14조원대를 넘어서면서 신 용등급이 강등되는 굴욕을 겪었다. 50%대 이던 부채비율이 한때 90%를 넘기도 했다. 권 내정자는 이런 포스코의 현 상황에 대해 “포스코는 좋은 기술을 많이 확보하 고 있다”며 “M&A를 통한 외형 확장보 다는 기술을 개발해 일류 기업으로 키워가 겠다”고 말했다. 엔지니어 출신답게 기술 개발을 통한 포스코의 성장을 이끌겠단 의 지를 천명한 것이다.

혁신 과제 짊어질 기술통 권오중 권 내정자는 공채 출신인 전 회장들과 달리 경력사원으로 1986년 포스코 산하 기 술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했다. 포스코 기술연구소장과 RIST 원 장을 지내면서 자동차 강판용 소재로 쓰이 는 트윕강, 고망간강 등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권 내정자는 온화한 성격이면서도 의지 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0년 경 북 영주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부친의 사업 실패로 집안형편이 어려워지자 열식구가 두 칸짜리 방에 지내야 했다. 권 내정자는 공부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해 서울대 금속 공학과에 진학했다. 현재는 국내 금속 기 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러나 녹록치 않은 포스코의 현 상 황으로 인해 권 내정자가 짊어져야 할 과 제는 적지 않다. 먼저 철강재 공급 과잉 현상 속에서 악 화된 수익성을 높이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 다. 국내 철강업계는 글로벌 철강 시장의 공급 과잉 문제로 인해 수익성 악화라는 암초에 부딪힌 상태다. 공급 과잉 시장에 서 포스코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실경영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인물탐구 23


24 인물탐구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에 주력해야 한다. 때문에 권 내정자는 임기 중 원 가 절감 등 내실경영에 대한 확실한 전략과 대안을 내놔야 한다. 철강 외의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 역시 권 내정자가 임기 중 해결해야 할 중 요한 숙제 중 하나다. 정준양 회장 임기 중 추진된

포스코 최초의 기술 CEO, 경영 문화 새바람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끌 것” 해외 자원개발 사업과 소재기업으로의 변화를 위 한 신기술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정치적 외압에 약한 포스코를 굳건히 지켜야 하 는 문제도 권 내정자의 넘어야 할 산이다. 공기업 이었던 포스코는 민간기업으로 전환한 뒤에도 줄곧 정권의 입맛에 따라 좌지 우지되는 경향이 강했다. 이번 회장 선임 과정에서도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 낙하산 인사 선임 논 란이 불거질 정도로 정치적 외풍에 여 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이기 때문에 경영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권 내정자는 기술 외 다른 분야에 대한 감 각도 뛰어나다는 게 주위 전언이다. 권 사장은 평 소 지인들에게 “비철금속 비중을 현재보다 높여 야 한다”는 얘기를 자주 했다고 한다. 제품 포트 폴리오에 대해서도 상당한 고민을 해왔다는 것이 다. 또한 수년 째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이 추락 하고 있는 포스코의 경영혁신을 이루는데 있어 역 대 회장과는 다른 길을 걸어온 권 내정자의 경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권 내정자는 회장후보 내정 후 “전 임직원의 힘을 모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 끌겠다”며 “국민이 존경하고 자랑하는 기업, 국 가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데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소 감을 말했다. 김다린 기자 dalin@wolyo.co.kr

경영 경험 없는 것은 단점 그러나 권 내정자는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 코센터빌딩으로 출근하며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경영 경험이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 경영능력을 닦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열린 태도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권 내정자가 기술 전문가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25


26 경제

중기청,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에 400억원 투입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014년 도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수 출초보→수출유망→글로벌강소 등 단 계별로 각종 해외마케팅 툴을 패키지 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80억원이 증 액된 350억원으로 수출초보기업 1000 개사, 수출유망기업 40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150개사 등 총 1550여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출초보기업은 2천만원 한 도에서 소요비용의 90%를 지원하고, 수출유망기업에는 3천만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의 70%를 글로벌 강소기업에 는 1억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한편, 금년부터 수출 사업서비스 지 원제도를 신규로 도입하여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수출 사업서비스 지원제도는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에 가장 큰 애로인 제품·홍보디자인, 통·번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역 및 법률·회계·해외마케팅 등 수 출애로 컨설팅을 수출지원센터와 연 계하여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내수 및 수 출초보기업이 지방중기청 수출지원센 터에서 상담·진단을 받고, 필요한 사 업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되 는데, 금년은 50억원의 예산으로 1,500 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 계열사 대표이사 설맞이 봉사활동 진행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산하 계열 사 대표이사들이 워킹맘 직원들과 함께 22일 은평구 응암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을 찾아 설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한화 L&C(주) 김창 범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강신 우 대표이사, ㈜한화갤러리아 박세 훈 대표이사, ㈜한화63시티 이율국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대표이사, 한화S&C(주) 진화근 대표 이사, 한화인베스트먼트㈜ 한우제 대표이사, ㈜한컴 최규현 대표이사, ㈜드림파마 정윤환 대표이사 9명 및 워킹맘 직원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대표이사와 워킹맘들이 소 외된 이웃을 찾아 설 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같이 하며 함께 사는 밝 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시간 이었다. 더불어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대 표이사들은 일과 가정을 병행해야 하는 워킹맘들의 고충에 대해 자연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스럽게 듣고 이해할 수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L&C 소 속 워킹맘 이민아 매니저는 “양육 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때론 갈등도 되고 버겁게 느껴질 때도 많 았는데 함께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배려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 이 들었고 “새해에는 좀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넉넉한 한 해를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한화 L&C(주) 김창범 대표이사는 “봉사활동 현장에서 워킹맘들의 생 생한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 며 “워킹맘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가겠다” 며 격려했다. 한편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 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사내 외에서 적극 실천하고 있다. 대외 사 회공헌활동 및 대내 임직원 복지에 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에는 워킹맘들의 일과 가정 양립 및 경력단절 문제 등이 사회적 화두로 제기됨에 따라, 여성친화적 기업으 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 를 준비하고 있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27


28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29


30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31


32 전면광고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만성(악성) 질환 퇴치는 운동이란 주식이 있다 음식이란 주식은 나라마다 약간 씩 차이가 있을 수가 있는데 크게 이해를 한다면 미국인은 주식이 고기로서 중심을 차지하고 사이드 음식이 야채, 쌀 등으로 형성되고 케레비안 즉 섬나라 국민들은 생 선이 주식이고 사이드 음식이 쌀 혹은 야채로 조화를 이룬다. 아시 안 사람들은 주식이 쌀이고 고기 나 야채, 생선은 사이드 음식으로 취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 으로 한 끼를 먹는데는 고기, 빵, 쌀, 생선, 단백질 함량이 있는 과 일, 국수, 라면 등 어떤 것으로도 대체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고 있 고 쉽게 이해하고 있다. 단지 필요 한 만큼 먹고 골고루 먹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도 익히 알 고 있다. 그런데, 모두가 알다시피 먹는 주식이 어떤 것이든 그것은 피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정신 건 강, 만성질환 등 수많은 질환 질병 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관련이 없다는 사 실이다.

◎ 만성(악성) 질환 퇴치는 운동과 직접 관련이 있다. 확실히 알고 가야할 것은 먹는 분야는 좋은 음식은 좋은 피를 생 산하는데 일조하지만 많이 먹으면 피가 탁해지니까 적당히 먹어야 되고, 좋은 음식은 건강한 피를 만

들고 좋은 피는 건강한 세포를 만 드는데 일조하며 건강한 세포는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데 이것이 먹는 것의 전부라는 사실이다. 참고적으로 근육체계는 3가지가 있는데 내장근육, 심장근육, 인체 바깥쪽 골격근육이 있으며 근육 모두와 뼈를 가리켜 기능이라 칭 하며 근육은 정의가 신경, 혈관, 힘줄 건막이라 하며 근육내에 있 는 순환계 6가지가 신경, 혈관, 임 파선, 땀샘, 피지샘, 기름샘으로 시스템화 되어 있다. 여기에 중요 한 것은 근육과 뼈를 기능이라 하 며 기능이 약화되어 만성 악성 질 환 즉 극히 일부 급성질환을 제외

한 모든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 질병들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바로 기능(근육, 뼈) 약화로 오는 만성 질환자들의 주식이 운동이란 사실 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그 이유는 기능이란 근육과 뼈를 향상시키고 강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운동 만이 100% 보장하기 때문이다. 각 종 내장 근육과 골격 근육, 뼈는 어떠한 다른 방법이 결코 없기에 오직 운동을 먹어야 기능향상과 강화로 만성질환의 100% 퇴치가 보장되는 학문이 현대 의학의 이 론이다. 만약 먹는 것이 만성 질환 을 고칠 수 있다면 이 세상에 만 성질환자가 없을 것이다.

‫੅୔؁‬ೠਸ਼‫݆࠻ ۾‬೨ѿ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 만성 질환 퇴치의 주식은 운동이다. 전자에도 언급했듯이 주식에도 여러 종류가 있듯이 운동이란 주 식도 2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근육 이완운동 주식이고, 둘째는 근육 강화운동 주식이다. 근육과 관절 이 너무 풀려 있는 기능에는 강화 운동 주식이 필요하고 근육과 관 절이 많이 경직되고 굳어 있는 기 능에는 이완운동 주식을 대입해야 한다. 환자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새로운 용어들을 활용하는 것은 폭넓은 이해를 넘어 반드시 깨달아야 하기 때문인데, 인체 생


광고문의: 718.539.8890~1 리에 대한 최소한의 기초지식을 깨달아야 그 다음 수순은 맞춤운 동을 조금만 배워도 평생 건강 회 복은 물론 10년 20년 30년 이상 단 기간에 강건하게 만들어 하고 싶 은 희망사항, 소망을 풀면서 삶을 즐길 수가 있다. 짧은 글로 쉽게 만성질환을 퇴 치한다는 것에 의구심이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하는 체육관에서의 운동과 공원 등에서 하는 운동 그리고 TV나 미디어를 통한 운동 유형과 전혀 다른 운동 으로 대체의학운동은 초과학적인 인체시스템에 대한 부위별 바디운 동 진단을 통해서 정확한 맞춤운 동으로 각자의 질병별, 인체능력 별, 부위별로 할 수 있는 수준에 맞게 그리고 아주 쉽고 간단하게 할 수가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운동이다.

◎ 만성 질환 퇴치는 풀어주는 운동이 주식이다. 모든 만성질환의 주된 원인은 순환 장애에서 발생한다. 인체가 신진대사 활동이 잘 이루어진다면 질병이 발생할 이유가 없다. 6가지 의 순환계가 기능(근육, 뼈)이 계 속 저하되면서 어느 순간 한계를 넘어서면 발생하는데 원인은 운동 생리학적으로 표현하면 인체는 관 절이 모든 질환 질병의 원인을 제

전면광고 33

통권 1311호

공하는 곳으로 첫째는 척추관절이 요 둘째는 팔, 다리 관절이다. 예 를 들어 허리 밑부분에 관절들이 경직되면 하체에 혈액순환 장애가 오는데 배꼽 밑부분에 피가 인체 의 2/3가 있다하여 하체순환장애 는 곧 심장에 상당한 무리를 준다 하여 제 2의 심장이라고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대 의학과 인체 과학은 오차도 가식도 없듯 이 순환 장애로 오는 모든 만성질 환 퇴치는 척추관절을 중심으로 팔다리 관절과 순환계를 맡고 있 는 근육체계를 풀어주면 원활한 신진대사로 인한 영양 공급, 줄기 세포 공급, 백혈구의 왕성한 활동 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질병을 퇴치하고 병이 없어도 더욱 강건 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다. 순환장애의 해결은 풀어주는 근육이완운동이 주식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배우면 될 것이다. 건강에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것은 운동으로 특히 이완운동주식은 시 간, 돈,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간 단한 운동으로 “배워야 산다”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 .

◎ 근육강화운동의 중요성은 과연? 일반적으로 신진대사 장애로 인 한 만성질환 발생은 강화운동이

아닌 풀어줘야만 하는데 강화운동 을 하게 되면 더욱 강화되고 경직 되고 악조건을 만드는 악순환의 연속으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하는 논리가 맞지 않는 실패는 실 패로 풀어야 하는 경우와 뭐가 다 른가? 평생 운동을 않하고도 100 세 이상 사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 다고 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 니다. 활동도 인체운동으로 다소 비과학적 운동이지만 운동보다는 다소 비과학적인 것으로 활동도 무리하면 만성질환의 주 원인이 될 수가 있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 게 적당한 활동은 삶의 필수요소 가 되는 이유이다. 사회생활에서 활동은 심하면 강화운동에 속하고 적당한 것은 워밍업 차원쪽이 될 수도 있지만 강화운동쪽은 악성 만성질환자에게는 독약을 먹이는 것과 같은 논리일 수 밖에 없다. 일상 생활 속에서 체육관 운동, 수 영, 걷기는 모두가 강화운동으로 인체의 율동이 원만하게 될 수 있 도록 충분히 근육이완운동주식을 먹여놓고 걷기, 수영, 등산 등 적 당한 강화운동이 뒤따라야 될 것 이다. 지금의 현실은 충분히 그리 고 20 ~ 30분마다 풀어주는 운동 주식을 먹이지도 않고 딱딱한 강 화운동주식만 먹여주는 현실은 개 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인체 컨디션 에 따라, 병명에 따라 풀어주는 운 동과 강화 운동이 사람에 따라서

5분 10분이 될 수도 있고 몇십분 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바디 운동 진단을 통해서만 알 수가 있다.

◎ 평생 풀어주는 운동 주식만 먹여줘라 환자나 노약자 허약자는 힘도 없고 지구력도 없으며 정말로 아 무것도 할 수도 없는 무력자다. 그 러나 이 모두가 신경장애에서 온 다는 사실이다. 인체는 생각대로 변하는 것을 과학은 증명하고 있 듯이 육체는 자율신경이 오장육부 를 관장하기에 척추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면 자율신경이 압박으로부 터 해방되어 금방 가볍고 상쾌하 고 힘이 풀어준만큼 무식하게 확 바뀌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풀어주는 운동 주식을 조금만 배워도 평생 보장 할 수가 있다. 아무리 좋은 영양식 도 한개 이상을 취식하면 피가 탁 해져서 합병증이 오듯이 만성질환 의 주식인 풀어주는 운동도 짧은 시간에 많이 먹이면 큰일난다. 무 리에는 무리가 발생하듯이 풀어주 는 운동주식을 조금씩 그리고 컨 디션, 능력에 따라 하루 몇차례에 서 일이십회 나누어 하는 운동으 로 전혀 부담스러움이나 두려움없 는 쉽고 간단한 운동이라 생각하 면 된다. 인체의 상호 소통은 풀어 줘야만 가능하고 각종 장기도 상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부상조하면서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 질병퇴치예방, 강건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인체의 힘과 열 과 소통은 풀어주는 운동주식으로 잘 먹여야 한다. 상담 및 문의 : 송성문 대체의학, 718-661-0907


34 경제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2014 재계, 글로벌 위기 속 준법경영 강화 삼성전자

“사회에 공헌하는‘글로벌 초일류기업’ 지향” 삼성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국가에서의 법규 준수에 노력하고 있다. 윤리적 기업경영활동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인 동시에 고객과 주주, 임직원,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근간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초일류기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재제일’과 ‘최고지향’, ‘변화선도’, ‘정 도경영’, ‘상생추구’를 모든 삼성인이 공유하고 지켜야 할 핵심가치(Samsung Value)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의 윤리경영 원칙은 크게 5가지로 압축된다. 구체적으 로는 ▲법과 원칙 준수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 ▲환경·안전·건 강 중시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법과 윤리를 준수하고 기업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경영활동에서 삼성인의 사고와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광고문의: 718.539.8890~1 행동기준이 될 경영원칙을 제정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정당한 방법으로 경쟁” 삼성전자는 최우선적으로 법과 윤리 준 수에 역량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개인의 존엄성과 다양성을 존중한다”며 “강제노동과 임금 착취, 어린이 노동 등은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법과 상도의에 따른 공정 경쟁도 이 같은 노력의 한 부분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각종 법규를 지키고, 시장경쟁질서를 존중 하며 정당한 방법으로 경쟁한다”며 “상 도의에 벗어난 부정한 방법으로 부당한 이 득을 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확한 회계기록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사업활동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거래를 정확하게 기록·관리 하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두번째 원칙은 ‘깨끗한 조직문화’다. 삼성전자는 모든 업무활동에서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함은 물론 성희롱이나 금전거 래, 폭력 등을 엄격히 금지해 건전한 동료 관계를 추구하고 있다. 세 번째 원칙은 고객만족이다. 이는 고객 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 를 적기에 제공한다는 것으로 진실한 마음 과 친절한 태도로 고객을 대하며 고객의 제 안과 불만을 겸허하게 수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통권 1311호 ‘환경·안전·건강 중시’는 국제기준 준수를 근간으로 한다. 해외에 다수의 지점을 운영 중인 삼성전 자는 국내 뿐 아니라 타국에서도 환경보호

그룹에 준법경영 전파 삼성전자는 이 같은 원칙이 잘 나타난 사

법과 원칙 준수 등 윤리경영 5대 원칙 천명 최지성 부회장 “준법경영, 핵심 경영가치로” 와 관련된 국제기준과 관계법령, 내부규정 등을 준수하기 위해 개발과 생산, 판매 등 모든 사업 활동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 마지막 원칙인 사회적 책임 이행은 ‘인 류의 안전과 건강을 중시한다’는 가치관 에서 비롯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 벌 기업시민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 임과 의무를 다해 회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 도록 노력한다”며 “안정적인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조세납부의 책임을 성실하 게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례로 지난 2011년 4월 열린 ‘삼성그룹 준 법경영선포식’을 소개했다. 삼성그룹의 12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준법경영방침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위법행위에 대해 무관 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 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은 “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불공정 거래행위와 환경안전 기준 미준수, 각종 사고 등으로 경제적 손실 뿐 아니라 고객의 신뢰까지 잃 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경제 35 한 사태들은 경우에 따라 회복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당 부했다 최 부회장은 또 “준법경영을 삼성전자 경영가치의 핵심으로 발전시키면서 세계 시장과 고객들의 가슴에 깊이 각인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를 위해 준법경 영선포식을 기점으로 앞으로 모든 위법한 행위에 대해 철저히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 고 준법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재 차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관세청으로부터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종 합인증 우수업체)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 했다. AEO란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 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간을 두고 각 국 가의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 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을 심사해 기 준을 통과한 기업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고 관세제도상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관세청이 처음으 로 도입한 AEO 시범사업에 참여, 이듬해인 2009년 4월 수출과 수입부문에서 A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0년 10월에는 관세청으로부터 통 관적법성 관리체계, AEO공인기준 및 보세 물류관리 이행 실태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 와 모범사례에 대해 AEO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36 건강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어수선하고 산만한 우리 아이… 혹시? ADHD, 연령층 높아지고 환자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매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을 받은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충동성을 보이거나 주의력 결핍 등의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 고 방치하게 되면 아동기 내내 다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 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아이가 의심증상을 보인다면 소아정신과 전 문의를 통한 관찰과 각종 설문지 검사, 인지 기능 평가 등을 시행해 보는 것이 좋다. ADHD로 확진되더라도 약물 치료로 아동의 행동 개선과 학습 태도가 70〜80%이상 의 효과를 거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진료 환자수가 6 년 만에 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 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7년 간 건강보험 진 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ADHD로 진 료 받은 환자가, 2003년 1만8천9백67명에서 2009년 6만4천6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힌 것 이다. 2003년 전체 환자 중 5〜9세가 55%(1만3 백68명)를 점유해 가장 많았으며, 2009년에 는 전체 환자 중 10〜14세가 46%(2만2천68 명)를 차지해 빈발하는 환자 연령층이 높아 지는 추세다. 주의력결핍에 의한 과잉행동장애의 한 사례로,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어린 아이를 들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규석(가명)이

는 알림장을 거의 써오지 못하거나 글씨를 도저히 알아볼 수가 없게 해 엄마가 같은 반 아이 집에 전화를 걸어 숙제와 준비물을 확인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게 했다. 또 담임선생님은 규석이에 대해 “말이 좀 많고 수업 시간에 짝꿍을 자꾸 건드려

방치하면 우울증 발생 가능성도 높아져 약물치료·행동 치료 병행하면 효과적 제가 가끔 야단을 친다.”고 말한다. 이 뿐 아니다. 학급의 공개수업에 참가해 아이를 지켜보니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계속 꼼지락대거나, 그룹별 모둠 활동을 할 때도 딴청을 피우느라 선생님 지시에 따르 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아이가 보이고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 동성으로 대표되는 3대 핵심 증상으로 보이 는 대표적인 소아 정신질환의 하나다. 지속 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과잉 활 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 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 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는다. 1백 명 당 5〜8명이 발견될 정도로 흔한 소아 정신장애인 ADHD는 3대 핵심증상 이 외에도 감정 조절을 잘 못하고, 체계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이 저하돼 있으며, 또 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개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수업 시간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37


38 건강

같은 구조적인 환경에 노출되면서 문제가 드러나 소아정신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때 문에 ADHD는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세심한 문진 및 관찰, 각종 설문지 검사, 전산화된 주의력 검사, 인지 기능 평가 등을 시행해 진단한다. 그러나 단순히 산만한 증상을 보 이는 모든 아이가 ADHD는 아니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정상 발달 과정 에서 나타나는 산만한 모습을 고려하고 판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단해야 하며 정서 불안이나 사회성 결핍으 로 인한 문제 행동, 반항적 도전장애, 아동 기 조증, 기타 기질적인 문제 등은 ADHD와 구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ADHD는 아주 복잡하고 다양한 증상으로 표현되는데 현재까지 뇌 기능 저하 등이 주 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도가 매우 높은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부모가 과거에 ADHD 증상을 보였

다면 자녀에게 유전됐을 가능성이 상대적 으로 높다고 볼 수 있는 것으로 ADHD로 진단된 아동의 부모나 형제 중 약 30%가 주의력 결핍 문제를 보인다는 보고가 이를 뒷받침한다. ADHD의 40〜80% 정도 아동이 청소년기 까지 증상이 지속되며, 청소년기 ADHD의 약 50%는 성인기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ADHD로 확진된 경우에도 약물 치료로 아동의 행동 개선과 학습 태도 등에 서 70〜80%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 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약물 치료 외 에 비약물적 요법으로 개인 행동 치료, 학 습 치료, 사회성 기술 훈련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중 사회성 기술훈련은 평소에 눈치가 없거나 충동적이어서 또래 관계에 문제가 있으며 인기를 얻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의기소침해 있는 아동에게 효과가 있다. 약물 치료로 학습 능력이 상당 부분 좋아 지지만 특정한 과목에 문제가 심각하다면 개별 학습 치료를 통해 아동의 학습 능력과 방법을 개선할 수도 있다. 부모도 함께 ADHD 교육을 받고, 자녀를 훈육하는 요령 과 부모의 분노 감정 조절 훈련을 받으면 효과는 극대화된다. 특히 청소년기나 성인기의 경우 반사회 적 행동이나 인터넷 중독, 약물 남용, 우울 증과 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 질환이 함 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 된다. 어릴 때부터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 했던 사람, 성인이 된 뒤에도 대인 관계에 서 화를 잘 참지 못하는 사람, 일은 잘 벌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이는 반면 마무리를 잘 못하는 사람, 매사 귀찮아하고 참을성이 부족한 사람은 한번 쯤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자녀의 ADHD가 의심되면 무엇보다도 부모 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적극 적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아직 어린데 뭘? 크면 나아지겠지’하 면서 자녀의 증상을 부인하고 막연하게 낙 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일찍 전문가를 찾아가 정확하게 평가를 받고 필요시에는 치료를 받는 것이 자녀의 미래는 물론 가족의 정신건강과 행복을 위 하는 최선의 길이다. 한편 올해부터 경기도에서 ADHD와 소아 우울증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1인당 30만 원씩의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 내 초 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초등학생 30만 명에 대한 ADHD와 소아우울증 전수조사가 올해 이뤄질 예정이며, 예산 40억 원을 투입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30만원의 진료비 지원을 하는 것이다. 경기도 어린이 정신건강증진사업은 학교 에서 증상이 의심되는 어린이를 선별해 지 역 정신보건센터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면 이곳에서 다시 치료대상 어린이를 선별한 다. 이후 정신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도 록 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이 아니라도 ADHD가 의심되는 12세 이하 어린이는 모 두 치료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질환이 의 심되면 가까운 지역정신보건센터를 방문하 면 된다.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이유리 기자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39


40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41


42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사회 43

통권 1311호

주간 판결

주간 판결

“MBC 노조파업에 대한 징계… ‘무효’판정

학교폭력 피해자 부모에게도 손해배상 판결

법원 “방송의 공정성 유지는 근로조건에 해당”

법원 “자녀 보호·감독 의무도 게을리 해선 안돼”

법원이 지난 2012년 MBC 노조의 파업과 관련한 징계를 모두 무효라 고 판단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3부(부장판 사 박인식)는 지난 17일, MBC 노조 의 파업과 관련해 해고 등 징계를 받은 정영하 전(前) MBC 노조위원 장 등 44명이 MBC를 상대로 낸 해 고무효확인 등 소송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처분은 모두 무효”라고 선고했다. 법원은 또 “MBC는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 등 6명에게 각 2000만 원, 다른 원고들에게 각 1000만원 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30일부터 7월17일까지 MBC의 공정방송을 요 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이에 사측 이 정 전 위원장 등 6명을 해고하 고 38명을 정직 처분하자 이들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재판부는 “언론은 민주적 기본 질서의 유지와 발전에 필수적인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 보 장,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객관 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의무가 있 다”고 설명하며 이어 “이에 대 한 요구는 근로조건에 해당해 사 용자가 인사권이나 경영권을 남용 , 언론의 공정성을 훼손할 경우 위 법행위에 해당한다”고 선고이유 를 밝혔다. 이어 “일부 파업참가자들이 경 영진에게 물리력을 행사하거나 구 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징계사 유가 인정된다”고 말하며 이어“ 파업주도 및 참여의 정당성 또한 인정되므로 이들에 대한 징계처분 은 재량권의 일탈·남용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 가해자가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부모에게도 정신적 고통 에 대한 손해배상을 해줘야 할 책 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5민사부(부장판사 황영수)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청 구 소송에서 원고인 피해자 A(19) 군과 그 부모에 대해 일부 승소 판 결을 내렸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A군을 괴롭힌 혐 의로 기소된 가해학생 2명과 이들 의 부모 등 6명에 대해 A군에게 200 만원, 그 부모에게 각각 5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가해학생들은 당시 고교 2학년으로 자기 행위에 대한 책임을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피해 자를 괴롭혔고 그 부모에게도 상당 한 정신적 고통을 주었으므로 정신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 했다. 이어 “피고 부모들의 경우도 아 직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자녀 를 보호하고 감독해야 할 의무를 게을리 했으므로 이들에게도 그 책 임이 있다”고 밝혔다. A군은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 면서 같은 반이 된 학생 2명에게 지 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오다 지난 2012년 자퇴한 뒤 가해학생과 학부 모, 교사 등에게 총 7000만원의 피 해 보상을 하라는 소를 제기했다.


44 인터뷰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안용민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

“자살률은 국가의 행복 지표, 한국도 이제 행복해져야” -먼저 정신과 의사가 된 계기와 자살 예 방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정신건강의학과가 내 적성에 맞았다. 의 사로서 숙명적인 일이라 할 수 있는 피를 보 는 일에 약했다. 내과나 외과는 1분 1초의 간극으로 생명을 다투는 일이다. 어렸을 땐 이 역시 내게도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 다.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로 진학했다. 겁 이 많았던 거지만 결국엔 잘된 일이라고 생 각한다. 정신건강의학과는 사회적인 현상에 두루 관계할 수 있다. 자살 예방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자연스런 일이었다. 이 쪽 공부를 하 는 사람들에게 우스개소리로 ‘자살을 보지 않으면 의사가 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특히 우울증·조울증 분야의 공부를 하다 보니 더욱더 사회적 현상인 자살과 가까워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졌다. 4년 전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사무총장 으로 근무를 하다 작년 협회장으로 선출됐 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설립된 지 올해로 10년이 넘었다. 처음엔 사회복지사, 임상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등 과 같은 전문가들이 모여 자살 예방 대책을 논의하던 곳이었다. 그러다 3,4년전부터 ‘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일반인들도 쉽 게 접할 수 있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들을 개 발해 보급하고 있다. 일단 눈에 띄는 활동으로는 언론과 미디 어의 모니터링이다. 대중매체 보도지침을 만 들어 이 기준에 적합한지 아닌지에 대한 모 니터링을 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엔 인터넷 웹사이트와 SNS의 발달로 유해 사이트 모니


광고문의: 718.539.8890~1 터링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중강연과 자살 예방 관련 사 회제도 개선을 비롯한 자살 원인들을 고려 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자살 예방프로 그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해달라 한국형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 름은 ‘보고듣고말하기’다. 협회와 함께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해 만들었다. 지금껏 우리나라에 온전한 자살 예방 프로 그램이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보고듣고말하기’는 인지·학습·활용 의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론적인 내용 뿐 아니라 한국의 사회문화 적 상황이 반영된 청소년, 직장인, 노인의 생애주기별 자살위험 상황에 대한 동영상을 활용했다. 실제 영상을 보고 자살에 대한 언 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동영상을 참고하여 역할극 및 실제 상 황에서 활용하는 능동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학교교사와 노인돌보미 등 프로그램 이 필요한 다양한 직업군에 보급 중에 있으 며 새로운 버전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 -협회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살 예 방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들이 있다.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을 애써 왜 살리나’란 식인 데, 이런 시선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사실 자살 예방 활동을 하며 가장 많이 듣 는 말이다. 본인의 선택인데 굳이 막을 필요 가 있냐는 의미다. 하지만 자살은 개인의 선 택이 아니라 엄연히 사회적인 문제다. 사람 의 본능은 생존에 있다. 사람들은 모두 어떻 게든 살아가려고 한다. 그런 본능을 포기하 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 위해선 각종 사 회적인 문제들이 개인에게 발생해야만 한다 . 그 과정이 참 슬프다. 사회적인 보호가 반 드시 필요하다. 정신 질환이 이유라면 같은 논리에서 설명할 수 있다. 병은 치료해야 할 대상이다. 나와 같이 자살 예방에 몸담는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는 가슴속에 망상을 가져야 되

통권 1311호 는 사람들이라고. 자살을 예방하는 사업은 그만큼 어렵단 얘기다. 사회 전체가 노력해 야 할 문제다. -자살 관련 사건이 발생하면 OECD 회원 국 자살률 1위란 사실이 종종 강조된다. 이 것이 시사하는 바는 수치스러운 순위다. 국민 소득이 그 나라 의 경제 지표라면 자살율은 그 나라의 행복 지표다. 한국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는 얘 기다. 일본·핀란드와 같은 경우를 보면 정 부의 투자와 민간단체의 활발한 활동으로 자살률을 줄이는 것에 성공했다. 일본 정부 가 자살 예방 관련 사업에 투자하는 돈이 한 해에 3000억이 되는 걸로 안다. 그런데 작년 에 우리나라는 일본의 1/100인 30억을 투자 했다. 이런 흐름이면 자살률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 -정부와 언론의 움직임도 중요한 것 같다 , 방향을 제시해준다면 우리나라도 이제 막 개인의 자살을 심각 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자살 예방 대책에 대한 정부의 좀 더 많은 투자 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20년 전에는 교통사고율이 높아 사회 문 제로 대두됐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호체계개선·도로 확충 등의 교통안전인 프라를 구축해 교통사고 사망율을 크게 줄 였다. 이제는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들 보다 자살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 다. 정부는 교통사고를 줄였던 것과 같은 사 회적 합의를 제시해야 한다. 언론의 움직임도 절실하다. 핀란드의 경 우 기자들이 ‘자살’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법으로 금지된 게 아니라 언론 협회 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이뤄졌다. 우리나 라 언론은 자살을 가십거리로 여긴다. 특히 유명인들의 자살이 더 그렇다. 난 유명인들 의 자살로 인해 사회가 영향을 받는 베르테 르 효과는 있다고 본다. 연예인 고 최진실씨 가 죽은 해에는 그 전년 기준으로 자살자가 1100명이 더 증가했다. 언론에서 유명인이 자살방법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면 그 방법

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한다. 협회가 관련된 사항을 모니터링 하고 있지 만 법적인 효력이 없어 한계가 있다. 대형매 체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2014년 한국자살예방협회의 목표를 말해달라 자살률 줄이는 것이 최대 목표다. 재작년 엔 반가운 뉴스가 있었다. 2011년의 경우 인 구 10만 명당 31.7명에 이르던 자살률이 2012 년에는 28.1명으로 줄었다. 정부는 자살률 감소의 원인으로 제초제 ‘그라목손’의 제 조 및 유통 금지 정책과 유명인의 자살이 없 었던 것으로 꼽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 다. 협회의 활동 역시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고 믿는다. 올해는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형 자 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보급과 자살 예방 관련 정책들을 연구하겠다. 부디 대한민국 이 과거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였던 것처럼 자살률을 줄여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김다린 기자 dalin@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인터뷰 45


46 도서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참다운 인간, 지성의 요람서‘사마천과의 대화’

사마천과의 유익한 대화 전한시대 역사가 사마천이 평생을 걸쳐 집필한 ‘사기’가 '고대 중국사 전문가' 김영수 교수 손 에서 다시 태어났다. 저자 김영수 교수가 그동안 출연했던 라디오방송 '니하오 사마천' 속 대본을 엮 어 출간한 이번 책은 ‘사마천과의 대화’라는 주제 아래 대담자와 김영수 교수가 이야기를 주고받 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약 2년간 사람들의 귀를 통해 전달됐던 내용들이 다시금 글로 묶인 이 책 은 총 54가지의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돼 있다. 행여 딱딱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기의 내용들 을 마치 옛날 이야기를 전해 듣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역사가 사마천은 참다운 지 성과 경험,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하고 지혜로운 눈, 인간을 향한 끝없는 긍정과 사랑을 바 탕으로 사기를 집필했다. 따라 서 사기는 인간을 위한 책이고 , 인간답게 살아가는 데 반드 시 필요한 좌표를 제시해준다. 사기는 그 자체가 ‘인간학 교 과서’로서 자신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길을 가르친 다. 사마천과의 대화 주제는 ‘ 인간’이다. 사리분별, 명예, 리더의 덕목, 죽음의 선택, 유 머의 힘, 양보, 사랑, 용기, 법, 약속, 원칙, 관용 등 우리가 삶 에서 화두를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어떤 원 칙을 갖고 살 것인지, 어떻게 잘 죽을 것인지 이 책은 에둘 러 표현하지 않는다. 단지 직 설적이지만 따뜻하게 묻고 대

답한다.

‘인간의 길’을 성찰 3천년, 130편의 방대한 기록 물로 후세에까지 정평이 난· 사기는 ‘인간’들의 이야기 가 전부라고 말할 수 있을 정 도다. 이 책은 왕으로 시작해 재상, 장군, 상인, 천민계급까 지 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다 양한 인간 군상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삶과 이야기를 고스란 히 담아낸 사마천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때론 그들을 인정 하고, 부정하며, 비판하고 분 노한다. 그 범위는 삶과 죽음 에 대한 의미, 경제관념, 여성 관념 뿐만 아니라 법과 인사권 을 담당하는 이들, 이 시대의 리더라고 불리우는 이 들의 폐 부를 찌르는 지침들에까지 이 른다. 그야말로 인간종합선물

세트라고 할 수 있겠다. 마치 살아 펄떡이는 듯한 다 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잘 못된 점은 과감하게 꼬집고 그 리하여 우리가 어떻게 변하고 무엇을 바꾸어나가야 할 것인 지 그 방향을 잡는데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아울러 책의 말미에는 ‘사마천과·사기에 대한 고찰’을 통해 왜 지금 사기를 읽어야 하는지 의미를 되새기고, 중국 광서미술출판 사의 ‘사마천저사기성집’에 서 가져온 유려한 그림으로 인 간 사마천의 삶을 조명해볼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했다.

새로운 사기 선보인 김영수 교수 저자 김영수 교수는 사기라 는 방대한 컨텐츠를 다양한 방

법으로 변주하고 재해석해 독 자들에게 매번 새로운 사기를 선보이려 노력해 왔다. 저자 김영수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치고, 지난 20여 년 동안 100여 차례 중국 전역을 돌며 역사 현장을 일일 이 확인하는 고된 작업과 함께 활발한 저술 활동과 강의를 이 어오고 있다. 사마천의 사기와 관련해 중 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섬서 성 한성시 사마천학회 정식 회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기 전 문가인 김 교수는 지난 1998년 부터 사마천의 고향인 섬서성 한성시 서촌 마을을 꾸준히 방 문하여 그곳의 학자들, 사마천 후손들과 교류하며 사마천과 사기 연구를 심화·발전시키 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 터 사마천장학회를 설립해 후 손들을 돕고 있으며, 같은 해 서촌마을의 명예촌민이 되기 도 했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신간안내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에는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조부모 의 삶에서부터 폐부전으로 사경을 헤매던 청년 시절, 성직 자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까지를 담았다. 화학·문학교사로 일하던 시절, 정치·경제적으로 굴곡 많던 아르헨티나의 추 기경으로 재직하던 시절까지 교황 프란치스코의 ‘삶의 결 정적인 순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지은이: 프란치스코•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이것이 공부다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의 저자 박철범, 지난 2001년 수능 전국 상위 0.01%로 공부의 신으로 더 익숙한 강성태, 최초로 가르치지 않는 교육인 ‘학습 매니지먼트 ’로 강남 엄마들에게 반향을 일으킨 공부법 전문가 이병 훈이 한 자리에 모여 공부에 대한 강력한 동기와 핵심적 공 부 비법과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지은이: 강성태, 박철범, 이병훈, 서경석 •출판사: 다산에듀

미자언니네 맛깔난 오늘 밥상

전국의 주부들과 요리 선생님들이 줄 서서 듣는 강남의 명품 쿠킹 클래스. 미자 언니네가 그동안 인기리에 진행해 온 주제별 쿠킹 클래스의 알짜배기 인기 메뉴 110가지가 수 록되어 있다. 기본적인 밥 반찬에서부터 생일상, 손님 접대 상까지 모두 커버 가능한 멀티 아이템들이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미자 언니네의 노하우와 깨알같은 팁 을 구경할 수 있다. •지은이: 선미자 •출판사: 로그인

욕망하는 여자

여성의 성욕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책. 지금까지는 "남자는 동물에 가까워서 쉽게 성욕이 일지만, 여자는 친한 감정이 생겨야 섹스를 하고 싶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었지 만, 저자는 "여성은 남성만큼 또는 그 이상 성욕이 강하다" 고 단언한다. 다만 여성을 둘러싼 문화와 여성에 대한 훈육 방식 때문에 욕망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 이다.•지은이: 대니엘 버그너 저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도서 47


48 뷰티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동안피부 위한 5가지 음식은 무엇? 어떠한 음식을 섭취하는지에 따라 피부 나이가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음식에는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함유되 어 있다. 미앤미의원 이환석 대표원장을 통해 어떠한 음식을 어떻게 섭취해야 피부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먹지마세요 ~ 피부에 양보하세요~ 미앤미의원 이환석 원장은 “동안을 위 한 레이저치료나 쁘띠성형을 받으면서 정작 섭취하는 음식은 신경쓰지 않는 경 우가 많다”며 “진정한 동안은 피부뿐 만 아니라 피부 속부터 건강한 피부를 말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평소 음식조 절에 신경쓰고 신선한 음식을 섭취해서 피부 속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딸기의 비타민C 성분은 콜라겐을 파괴하고 피부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와 싸워 주 름을 예방한다”고 설명한다.

❸ 석류, 석류스크럽

❸ 호박, 호박팩

❸ 딸기팩, 딸기쥬스 한때 ‘미인은 석류를 좋아해’라는 유행 어가 전국을 강타했을 만큼 붉은 석류가 여 성들에게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

딸기, 호박, 석류, 올리브, 녹차 동안 피부 절대지존 이환석 원장 “진정한 동안은 피부 속부터 건강해야” 딸기는 비타민C 함량이 높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오렌지나 자몽보다 비타민C가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다. 딸기는 잘 으깨 팩으로 사용하거나 딸기쥬스로 마실 것을 권한다. 이와 더불어 라즈베리와 블루베리를 섞어 간 뒤 요거트와 꿀을 함께 넣어 얼굴에 발라 팩을 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매끄럽 게 변화된다. 미앤미의원 이환석 원장은 “

호박의 주황색은 ‘카르티노이드’ 성분 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세포가 손 상되는 것을 막아 주름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호박에 풍부한 비타민 C, E, A 와 엔자임은 피부를 깨끗하게 가꿔주며 호 박팩은 피부 보습력을 높여주고 부드럽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호박 두 컵과 바닐라 요거트 4스푼, 꿀을 함께 갈아 얼굴에 바르 면 효과적인 팩이 된다.

다. 특히 석류는 그리스 로마신화 및 우리네 고 전에서도 자주 등장하 곤 한다.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어 여성의 피부를 윤 택하게 해주고, 생기있게 가꿔준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광고문의: 718.539.8890~1

석류는 레드와인이나 녹차보다 항산화제 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선한 석류를 섭 취하는 것 만으로도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 다. 또한 각질제거용 스크럽으로 이용하면 피부를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석류를 물에 5~10분 정도 담근 후 껍질의 씨를 떼어낸 다. 두 스푼의 석류씨와 1컵의 귀리를 갈아 꿀과 버터밀크를 함께 넣어 얼굴에 문지르 면 훌륭한 스크럽제가 된다.

에는 올리브유가 다량 함유돼 있는 제품들 이 많다. 올리브 오일에는 항산화제와 항염증 성 분이 함유되어 있어 건성피부에 바르거나 립글로스에 첨가해 피부를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올리브오일을 호밀빵에 찍 어 섭취하면 좋다.

❺ 녹차, 녹차팩

❺ 올리브 오일 먹고 바르기

그리스로마 신화에는 아테네를 놓고 지 혜의 신 아테나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경쟁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지혜의 여신 여테나가 ‘올리브’를 아네테 사람들에 게 선물함으로써 시민들은 아테나의 이름 을 따 아테네로 도시 이름을 정했다. 쌀쌀 한 겨울날씨에 푸석해진 얼굴을 가꾸는데 ‘페이스오일’이 좋다고 소문이 나 있다. 대부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페이스오일

뷰티 49

통권 1311호

헤어미스트로 정전기 탈출! 겨울철 모발관리법

녹차에는 염증과 싸우는 항산화제가 풍 부하다. 녹차에 레몬즙을 첨가하면 항산화 능력이 증진되며 효능이 지속된다. 녹차는 하루 세 잔 이상 마시고 녹차 티백은 냉장 고에 보관한 뒤 눈에 올려 녹차팩으로 활 용할 수 있으며, 녹차 속의 타닌 성분은 아 스트린젠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은 눈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푸르게 우 러나오는 녹차물은 여성 청결제로 사용하 면 좋다. <출처:미앤미의원>

매서운 칼바람의 겨울 날씨는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의 노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스키장이나 산행처럼 바깥에 머무 는 시간이 많은 활동을 하고 나면 노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다. 겨울철 야외활동 전 후로 필요한 모발 관리에 대해 알아봤다. 스키장에 갈 때는 모발 보호에도 신경 을 쓴다. 스키장은 고지대에 위치해 자외 선의 양과 반사량이 많고 바람을 막을 시 설물이 없어 찬바람에 쉽게 노출된다. 이 런 환경은 두피의 수분층에 손상을 줘 탈 모가 일어날 수 있어 사전대비가 필요하 다. 두피가 자외선과 찬 바람에 노출되면 예민하고 건조해진다. 얼굴에 자외선 차 단제를 바르듯 스키장에 나서기 전 두피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용 에센스를 발라준다. 제품을 두피에 바르고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모발의 성장 속도를 개선시켜 준다. 모발에 자주 일어 나는 정전기도 예방할 수 있다. 헤어미스 트를 스키 타기 전후로 뿌리면 모발에 보 호막을 형성해 정전기를 방지해주고 자외 선으로부터 모발 손상도 방지해 준다. 특히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푸석하게 갈 라지면 수시로 뿌려 유수분 밸런스를 유 지하도록 해준다. 스키장에서 돌아온 뒤 에는 영양관리를 반드시 해준다. 헤어팩, 트리트먼트를 머리카락에 바른 후 열처리 를 하면 효과가 더욱 크다. 타월을 물에 적신 후 전자렌지에 돌려 머리에 씌우거 나 발열 기능이 있는 셀프워밍 앰풀로 모 발에 영양을 줄 수 있다.


50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51


52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53


54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718)939-8237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55


56 연예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송강호-전도연, 올해의 영화상 남녀 주연상 수상

송강호와 전도연이 2013년 최고의 남-녀 배우로 뽑혔다. 송강호 전도연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 서 열린 제5회 올해의 영화상(한국영화기자 협회 주최)에서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지난해 ‘설국열차'와 ‘관상'에 이어 ‘변호인'까지 세 작품 모두 흥행에 성 공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이미지를 굳혔 다. 세 작품이 모두 수상작 후보로 올랐고 결국 ‘변호인'으로 영예를 안았다. 전도연 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집으로 가는 길'에 서 눈물의 열연을 펼쳐 최고 영예의 수상자 로 선정됐다. 2013년 최고의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뽑혔다. ‘설국열차'는 ‘변 호인', ‘소원', ‘관상' 등과 함께 최고 영화 인 작품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설국열차'는 작품상과 감 독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글로벌 프 로젝트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세상에서 살 아남은 사람들을 태우고 달리는 열차를 배 경으로 꼬리칸 사람들의 투쟁을 담아낸 작 품. 국내에서 93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 프랑스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개봉하면 서 한국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남우조연상은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으 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 이정재가 차지했다. 여우조연상은 ‘소원'에서 이웃의 고통을 같이 나누는 역할을 잘 소화한 라미 란에게 돌아갔다. 남녀신인상은 ‘화이'의 여진구,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 가 받았다. 여진구는 ‘화이'에서 킬러들의 손에 키워져 스스로 악마가 된 소년 역할을 잘 소화해 올해의 샛별로 선정됐다. 정은채

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남자들에 게 영감을 전하는 홍상수표 뮤즈 역할을 잘 소화해내 신인상의 기쁨을 맛봤다. 올해의 발견상은 ‘더 테러 라이브'로 놀 라운 재능을 드러낸 김병우 감독이 선정됐 다. 독립영화상은 ‘지슬'이, 외국어영화상 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가 받 았다. ‘올해의 영화인상'은 지난해 '변호인'과 ‘7번방의 선물' ‘신세계' ‘감시자들'을 투 자배급한 NEW의 김우택 총괄대표에게 돌 아갔다. 홍보인상은 ‘변호인'과 ‘미스터고 ' ‘용의자' 등을 홍보한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 영화기자상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의 전형화 기자, 오랜 기간 한국영화기자협회 를 이끌었던 부산일보 김호일 부장은 공로 상을 받았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제 5회 올해의 영화상은 지난 해 개봉한 영화들을 대상으로 영화담당 기자들의 추천 과 투표를 통해 수상작(자)을 최종 결정했 다. 올해의 영화상은 종합지와 스포츠지, 경 제지, 방송사, 뉴미디어 등 전국 51개 언론 사 83명의 영화담당 기자가 소속된 한국영 화기자협회가 매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 화인과 배우,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강호 이정재 여진구 라미란 정은채 등 수상자와 김의석 영화진 흥위원회 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이용관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 이준익 한국감독조합 대표, 이은 한국영화 제작가협회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심재명 명필름 대표 등 많은 영화 관계자들 과 영화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참석해 자 리를 빛냈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김하늘 화보, 아찔한 각선미로… 시크한 분위기 연출 배우 김하늘의 감각적인 스타일 이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김하늘은 최근 진행된 패션지 바자 2월호에서 ‘Fabulous New Spring'이라는 봄 시즌 테마로 새로 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 속 김하늘은 독특한 소재 와 패턴이 돋보이는 유니크한 트 렌치코트로 감각 있는 스타일을 연출 했다. 특히 시스루 소재의 트 렌치 코트 사이로 비치는 김하늘 의 아찔한 각선미는 유니크한 스 타일링을 한껏 돋보이게 해 눈길 을 끈다.

화보 관계자는 “어떠한 스타일 도 남다르게 소화하며 전혀 다른 두 가지 감성을 발휘하는 김하늘 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로맨틱과 모던 두 가지 감성을 모두 지닌 특유의 매력적인 비주 얼이 뉴욕 브랜드 질스튜어트 (JILLSTUART)가 추구하는 모던 로 맨티시즘의 감성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하늘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2012)' 이후 휴식을 취하는 중 이며 현재 차기작을 선별하고 있 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연예 57


58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59


60 연예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지드래곤 셀프디스 “빅뱅, 칼군무 못해” 너스레

지드래곤이 빅뱅의 칼군무 실력 에 대해 겸손한 속내를 털어놨다.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은 1월26일 오후6시 서울 송 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4 빅뱅 알파 인 서울 콘서트 (2014 BIGBANG +α IN SEOUL'를 개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공연 중간 “ 오늘 콘서트 투어의 마지막날이다 . 그저께부터 이틀간 공연을 했는 데 마지막날이라 그런 지 반응이 정말 좋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 다. 지드래곤은 ‘라 라 라(LA LA LA)' 무대를 선보이기에 앞서 “이 번에 들려드릴 곡은 예전 곡이다. 지금은 우리가 칼군무를 정말 못 하지만 우리도 데뷔 초창기 시절 에는 나름 칼군무를 했다"고 말했 다. 이에 탑은 당시 선보였던 안무 일부를 반주 없이 보여줬다. 지드 래곤은 “우리가 얼마나 연습을 했으면 저절로 안무가 생각이 나 겠냐"며 "튼튼한 발목을 가졌다"고 밝혔다. 태양은 “우리의 신인 때를 기 억하며 열심히 해보자"고 각오를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다졌고 대성은 "제대로 된 칼군무 를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빅뱅은 ‘하루하루', ‘블 루(BLUE)'. 배드 보이(BAD BOY)', ‘가라 가라 고(GARA GARA GO)', ‘핸즈 업(HANDS UP)', ‘투나잇 (TONIGHT)', ‘필링(FEELING)', ‘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 (FANTASTIC BABY)' 등 수많은 히 트곡을 열창했다. 빅뱅은 단체곡뿐 아니라 솔로무 대도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크레용 (CRAYON)', ‘삐딱하게'를 열창했 으며 태양은 ‘링가 링가(RINGA RINGA)', ‘나만 바라봐', ‘웨딩드 레스', 탑은 ‘턴 잇 업(TURN IT UP)', ‘둠 다다(DOOM DADA)' 무 대를 공개했다. 대성은 ‘날개', ‘ 조이풀(JOYFUL)'를 불렀으며 승리 는 ‘어쩌라고', ‘할 말 있어요' 등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 1월24일부터 총 3회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지난 해 1월 개최된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 이후 1년만에 개 최되는 공연으로 총 3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별그대’ 전지현, 촬영장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 이하 별그대)의 전지현이 브라운 관 복귀에 대성공한데는 뛰어난 촬영장 적응능력이 있었다. 지난 12월 18일 첫방송한 ‘별 그대'에서 전지현은 극중 천송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별그 대'는 순간 시청률 30%(이하 닐슨 코리아)를 돌파, 그리고 전국시청 률 25%에 이르며 수목극 1위 자리 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그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성공한 데에는 이전 한석 규와 장동건처럼 뛰어난 현장적응 능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었다 는 후문. ‘별그대'의 전지현은 지 난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 이후 1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해 김수현과 환상적인 연기호흡을 맞 추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이 맡은 톱스타 천송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웃거나 우는 연기, 그리고 술취하 며 망가진 장면 등에서 몸을 사리 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마음씨도 한 몫하고 있 다. 장태유ㅍ감독과 이길복 촬영감 독은 이구동성으로 “전지현은 자 기관리도 잘할뿐만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라며 “심지어 스 태프들을 위해 떡과 약밥 등을 손 수 마련해오고, 항상 밝은 모습으 로 촬영에 임한다. 당연히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별 그대'는 '바람 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 유감독, ‘내조의 여왕', ‘넝쿨당'

의 박지은 작가의 환상적인 호흡 에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전지현 뿐만 아니라 김수현, 그리 고 박해진과 유인나, 신성록, 김창 완, 나영희, 이일화 등 연기자들이 열연에 힘입어 화제가 되고 있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연예 61


62 연예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통권 1311호

이영애 일상 공개 "쌍둥이 엄마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거야?" 배우 이영애가 양평 집에서 쌍둥이 와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오는 2월 2일과 9일 2회에 걸쳐 방 송되는 ‘SBS 설 특집 스페셜 이영 애의 만찬'에서는 경기도 양평에 위 치한 이영애의 집에서 쌍둥이 아이 들과 함께 보내는 그녀의 일상이 그 려진다. ‘이영애의 만찬'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영애가 티셔츠와 반바 지의 편한 차림에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평화로운 모습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영애의 만찬'은 ‘한국인에게 음식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단순 히 배를 채우고, 입을 즐겁게 하는 단순한 행위로서의 ‘식(食)'이 아 니라 그 안에 담긴 한 민족의 역사 를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다. 이영애는 다큐멘터리로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태어나서 부터 1년 반 동안 모유수유를 했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매일 모유를 얼마나 먹였는지, 이유 식은 뭘 먹였는지 수첩에 기록해뒀 다. 그렇게 한 2년 넘게 쌍둥이가 먹 는 것을 챙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음식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 다. 이어 “음식 다큐를 흔쾌히 받 아드린 것 또한 음식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우리 문화의 기록을 하나 남겨보는 것도 의미있 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고 덧 붙였다. 이와 함께 그 동안 한 번도 미디어 에 노출되지 않았던 이영애의 양평 집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네티즌들 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영애 일상 공개에 대해 네티즌들 은 “이영애 일상 공개, 쌍둥이 엄 마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거야?", “ 이영애 일상 공개, 너무 반갑다", “ 이영애 일상 공개, 집이 장난이 아 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63


64 전면광고

통권 1311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