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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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에 빠진 정치권
삼각구도 지방선거, 관심 넘어 과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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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삼각구도 지방선거, 관심 넘어 과열 분위기 동상이몽에 빠진 정치권
5개월여 남은 6·4 지방선거가 정국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 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 초반임에도 불구 그 열기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안철수 신당 출현 가시화 이후 삼각구도를 뛰고 있는 지방선거 관 련, 각 당의 움직임이 설 연휴 기간 동안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신당 효 과를 직접적으로 입게 될 민주당이 가장 다급한 분위기인 가운데 신 당과 새누리당 모두 각자 취약점 해소를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신당 효과 최소화 나선 민주 안철수 신당에게 호남 지지율마저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에서는 설 연휴 동안 김한길 대표를 위시한 당 지도부가 호남을 방문, 민심 잡기에 나 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그 실체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았음에도 불구 신당 출현 후 야권 분열에 따른 지방선거 대패 예상이 끊 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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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4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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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듣고 온 與野, 문제는 같고 원인은 달라
지역민과의 접촉을 늘려가며 ‘안풍(安風 )’ 단속에 나선 것이다. 또한 민주당에서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놓지 않고 있는 중이다. 다만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와 안철수 신당에 대 한 대대적인 공세 및 맞대응 여부에 대해서 는 아직 당내서 조차 혼선을 빚고 있는 모 습을 보여주고도 있다. 신당의 존재가 야권분열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지적하며 야권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 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반면, 신 당과 연대가 민주당에게도 좋을 게 없다며 맞대응하는 게 나을 것이란 지적 또한 만만 찮기 때문이다.
신당 창당에 속도 붙이는 안철수 3월 중 신당 창당을 모색 중인 무소속 안 철수 의원의 경우 오는 17일 창당준비위원 회 결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 계획이다 . 또한 신당의 최대 불안요소로 거론되는 인 재문제 해결을 위해 당원 확산 운동에도 박 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거물급 인사영입에 도 심혈을 기우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추진위원회 측에서는
인재 영입의 범위에 대해 기존 정치인 인사 라 해도 개혁적이라면 배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는 상태라, 향후 민주와 새 누리당 출신 인사의 신당 입당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권 분열 노리는 새누리, 내분에 걱정 지방선거서 삼각구도 형성 시 가장 유리 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측되는 새누리당 의 경우 야권연대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 중 인 상황이다. 당 지도부에서는 민주당과 신당 간 정책 연대 등을 야권연대로 가는 중간단계라 지 적하며 이를 정치적 꼼수라 비방하고 나서 기도 했다. 또한 새누리당에서는 민주당 현직 광역단 체장들에 대한 견제 수위 역시 높이고 있는 중이다. 당 지지율을 웃도는 현역 프리미엄 을 앞세워 각종 여론조사서 선두권을 유지 중인 박원순·송영길 시장 등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내부적으로는 과 열경쟁 양상을 보이는 부산과 경남 등 영남
설을 맞아 민심을 살피고 돌아온 여 야가, 같은 결과에 대해 서로 다른 원 인을 들며 서로 탓만하는 모습을 보 여줬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과 민주 당 서영교 의원은 2월 1일 오후 한 케 이블 프로그램에 출연, 설 연휴 동안 살피고 돌아온 민심에 대해 밝혔다. 이들 모두 “어려운 살림살이에 대 한 하소연과 함께 경제 살리기에 힘 을 쏟아달라는 당부가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우선 이 의원은 “대부분 서민들의 공통된 의견이 먹고사는 문제를 제대 로 해결해달라는 것”이라며 “또한 자식들 취직 좀 시켜달라는 하소연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은 기초공천 문제와 안철수 신당 문 제에 대해서도 문의를 해 왔으며, 집 값 문제와 카드정보 유출 문제에 대 해서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고 설명했다. 서 의원 역시 “전통시장 5곳을 돌 아보니 경제가 너무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며 “정치권이 해결 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 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 의원도 “카드사 정보 유 출에 대해 상당히 분노하고 있었다” 며 “특히 정보 유출 사태가 국민의 책임이라는 식으로 말한 현오석 부총 권 예비후보들 경쟁에도 눈길을 쏠리고도 있다. 이들 지역에서 새누리당 내분이 자칫 선 거에서 의외 변수를 낳을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탓이다. 실제 부산의 경우 야권 측 후보 내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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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 강하게 비판하는 모습이었다. 누 군가는 책임을 지고 수습하는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의원은 지난해 국정운영 의 평가 등에 있어서는 서로의 탓만 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서 의원은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기대했던 게 있다”며 “그런데 1년 이 지나면서 (국민들은) 나아질 줄 알 았는데 전국 아파트 전세값이 사상 최 대 75주 연속 상승하는 등 문제들을 해결해 주지 못하면서 화가 많이 나 신 것 같다. 초기에 보지 못했던 ‘( 대통령은) 뭐하고 있대?’ ‘옷만 잘 있으면 된대?’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 의원은 “대통령이라는 사 람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혼자 문 제를 다 해결하는 게 아니다”라며 “ 법령이나 예산이 같이 맞물려 있는 것 인데 1년간 어땠느냐. 정치권이 발목 을 잡지 않았느냐”고 민주당의 책임 을 물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이 당선되면 적 어도 1년간은 허니문 기간을 주는데 ( 민주당은) 그런게 전혀 없다”며 “ 주택경기 활성화, 외국인투자 촉진을 위해 행정규제, 법률규제, 도시계획규 제 등 각종 규제를 풀어주고 문호를 개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 도 했다. 권 단일화 후보가 예상되는 오거돈 전 해양 수산부 장관이 새누리당 내 시장 예비후보 들과 지지율 경쟁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 고 있는 중이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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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개혁적이라면 기성 정치인도 환영”
▲ 새정추 김성식 공동위원장. 사진= 뉴시스 제공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기성 정치권 인사라도 개혁적 성향이라면 신당에 영입할 수 있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출신으로 최근 새정추에 합류한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27일 오 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정치
통권 1313호
’과 통화에서 “기성 정치권에 있었 다 하더라도 개혁적이고 정치변화를 위해 노력해온 분들, 합리적 개혁을 바탕으로 좋은 정치적 역량을 갖고 있 는 분들은 새정치의 소중한 자원”이 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에 그동안 몸담지 않
았거나 공동선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해 온 분, 전문성을 갖고 있는 분들도 중 요한 자원”이라며 “서로 힘을 합쳐 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나도)당 쇄신과 재창당을 요구하다가 좌절을 겪으면서 탈당을 했다”며 “요컨대 정치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 고자 하는 분들은 새정치를 위한 훌륭 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6월 지방선거 야권연대에 관해선 “(야권연대가)있다 없다는 콘셉트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기성정당은 혁신을 해야 하고 우리는 새로운 정당 을 창당해 우리 나름대로 인물로 승부 하는 당당한 승부는 계속될 것”이라 고 답했다. 일각에서 김 공동위원장의 지방선 거 출마설이 나도는 것과 관련해서는 “그때 가서 고민해야 되겠지만 내 마 음은 우선 모든 걸 내려놓고 좋은 분 을 모시고 싶다”며 선 영입 후 출마 입장을 밝혔다. 지난 대선 당시 함께 진심캠프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박선숙 전 의 원의 신당 합류에 대해서는 “본인이 대선 이후 공개적인 정치활동을 자제 해왔는데 그런 시간이 끝나면 늘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의 동지”라며 “얼마 전에는 시청 앞에서 만나서 반갑게 인 사를 나눈 적도 있고 전화도 하고 있 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하림 기자 wolyo2253@daum.net
새누리“2월 국회서 기초연금법 처리할 것” 새누리당은 29일 설 명절을 맞아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설 명절에 국민 속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고 , 민심의 목소리를 폭넓고 깊게 담아와 향후 국 정운영에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넉넉하고 풍성해야 할 명절이지만 고향 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분들이 많을 것 같다"며 "고병원성 조류 독감(AI) 확산으 로 지역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물가 상승, 전월세난 등으로 서민들의 고통도 가중되고 있다 . 어느 때보다 정치권이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특히 민 대변인은 2월 국회와 관련, "새누리당 의 목표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살리기"라며 "기초 연금법을 반드시 처리해 오는 7월부터 어르신들 께서 기초연금을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카드사 정보유출에 대한 근본적 대책 과 AI 피해농가 대책 또한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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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
통권 1313호
2014년 2월 4일 화요일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부국증권 본사
‘부국증권 경영권 분쟁‘리턴매치’ 부국증권 경영권을 유지·획득하기 위한 김중건 부국증권 회장과 리딩투자증권의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김중건 회장의 지분율이 10% 초 반대로 낮은 상황에서 리딩투자증권이 부국증권 지분을 추가 매입한 때문이다. 이에 김 회장도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맞서고 있다. 양측은 수 년전 치열한 지분 경쟁을 펼친 바 있으며 한국단자공업과 귀뚜라미보일러 측이 김 회장 편에 서서 리딩투자증권과 대적하기도 했다. 김 회장 의 동생인 김중광씨의 경영권 획득 가능성도 존재한다. 20년 전 형인 김중원 전 한일그룹 회장으로부터 부국증권 경영권을 넘겨받은 김 회장 이 다시 찾아본 반갑지 않은 손님 리딩투자증권을 어떻게 제칠지 귀추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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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김중건 회장의 친인척인 김정수씨 외 2명이 보통주 4만700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지 난달 2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 일가의 지분은 기존 26.16에서 26.55%로 늘어났다. 이는 2대 주주인 리딩투자증권을 견제하기 위 한 것으로 해석된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달 11 일에서 17일까지 7일간 부국증권 주식 6100주를
광고문의: 718.539.8890~1 매수했다고 같은달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 라 리딩투자증권의 부국증권 지분율은 기 존 11.97%에서 12.02%로 늘어났다.
발단은 취약한 지분율 김 회장과 리딩투자증권이 부국증권을 놓고 지분 경쟁을 펼치기 시작한 것은 약 12년 전인 2002년 11월부터다. 당시 김 회장은 1994년 형인 김중원 전 한일그룹 회장으로부터 부국증권을 넘겨받 아 경영권을 확보한 상태였다. 그러나 김 회장의 개인 지분율은 1999년 3월 12.22%를 기록한 이후 2002년 12월까지 그대로였다. 친인척과 관계사들의 지분을 합쳐야 비로소 2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 었다. 여타 기업 오너들에 비해 경영권 방 어에 취약한 상태였던 것이다.
통권 1313호 이다.
김 회장-리딩, 일진일퇴 지분 경쟁 김 회장은 다른 기업을 끌어들여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첫 번째 백기사는 한국단자 공업이었다. 방법은 자사주 맞교환.
28.99%(300만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지분 증가에는 귀뚜라미그룹 계열의 귀뚜라미홈시스가 도움을 줬다. 귀뚜라미홈 시스가 부국증권 지분 1.64%(17만주, 주당 취득가 2만8300원, 취득금액 48억원)를 신 규 취득한 것이다. 리딩투자증권도 반격했다. 리딩투자증권 은 귀뚜라미 측의 지분 매입이 있은 뒤로 계열사인 W저축은행까지 동원해 부국증권 주식을 지속적으로 사들여 2009년 12월에는 19.76%에 달하는 지분을 갖게 됐다. 이렇듯 긴박하게 진행된 양측의 지분 경 쟁은 이후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리딩투 자증권이 경영난에 빠져 지분 경쟁을 할 여 력이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2011년과 2012 년에는 지분을 내다 팔기도 했다. 이로 인해 리딩투자증권의 부국증권 지 분율은 12% 안팎으로 하락했으며 지난달
리딩투자증권, 부국증권 지분 추가 매입…지분 12% 확보 김중건 회장 측, 한달 보름만에 맞대응…최종 승자는? 이 가운데 리딩투자증권은 부국증권 주 식을 매입, 1년 4개월 뒤인 2004년 3월에 이 르러서는 5%가 넘는 5.01%의 지분을 확보 했다. 동종업체의 지분 매입이었기 때문에 적 대적 M&A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리딩투자 증권은 보유 목적으로 ‘단순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 같은 예측을 일축했다. 하지만 리딩투자증권의 부국증권 지분 매입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리딩투자증권은 5% 이상 주요주주로 등극한지 3년 3개월만 인 2006년 6월 부국증권 지분 10.94%를 보 유하게 됐다. 이는 김 회장과 김중광씨에 이어 3대주주에 해당하는 비율이었다. 또 9개월 뒤인 2007년 3월에는 지분 11.84%를 갖게 됐다. 이는 김중광씨 (11.43%)보다도 높은 비율이었으며 당시 김 회장의 지분율(12.22%)에 비교해서도 큰 차 이가 나지 않았다. ‘단순 투자’라는 리딩투자증권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힘든 상황이 된 것
부국증권과 한국단지공업은 2007년 6월 각각 서로의 주식의 사들였다. 한국단자공업은 부국증권 주식 37만주 (3.57%)를 매입했으며 부국증권은 한국단 자공업 주식 40만주(3.84%)를 취득했다. 리딩투자증권도 추가 매입에 돌입했다. 리딩투자증권은 부국증권-한국단지공업의 지분 거래가 있은 지 20여일 뒤인 그해 7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무 려 11차례에 걸쳐 부국증권 주식을 사들였 다. 이로 인해 리딩투자증권의 부국증권 지 분율은 김 회장을 뛰어넘는 14.24%를 기록 하게 됐다. 김중광씨와 친인척 등 김 회장 의 특수관계자의 지분이 23.78%로 약 10% 의 여유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여전했다. 김 회장은 두 번째 백기사를 동원했다. 김 회장은 그해 10월 23일 ‘주식 등의 대 량보유상황 보고서’를 통해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보유지분이 종전 27.37%에서
단행한 지분 매입도 같은해 3월 이후 9개월 여만이었다. 김중광씨도 경영권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김중광씨는 현재 부국증권 주식 122 만2218주를 보유, 지분율 11.79%로 김중건 회장(126만6962주·12.22%)에 바짝 다가서 있다. 특히 김중광씨는 김 회장의 지분 전량에 대해 대출 관계로 추정되는 질권을 갖고 있 어 김 회장이 변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존재한다. 부국증권 관계자는 “리딩투자증권이 무 슨 의도를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도 ‘단순 투자’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며 “현재로서는 지분 추가 매입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중광씨의 질권에 대해서는 “오래전부 터 설정돼 있던 것으로 자세한 내용을 모른 다”고 전했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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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
12 경제
2014년 2월 4일 화요일
통권 1313호
황창규 KT 회장 내정자의 경영 과제 그가 써내려갈‘KT의 법칙’은? 황창규 KT 회장 내정자의 취임이 다가오면 서 그가 현재 KT를 둘러쌓고 있는 과제를 어떻 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KT는 통신사업의 실적 부진과 이석채 전 회장 측 인 사 정리, 노조 탄압 논란 등으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KT도 황 내정자가 회사 경 영을 본궤도에 올려놓고 내부결속을 다지는 데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가 이 전 회장 시절 발생한 난제들을 헤치고 통 신판 ‘황의 법칙’을 만들 수 있을지 벌써부 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황창규 신임 KT 회장 내정자가 기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사진=뉴시스 제공
“황창규 후보는 KT의 미래전략 수립과 경영혁신에 필요한 비전설정능력과 추진력
및 글로벌마인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 았다”
KT가 황창규 삼성전자 전 사장이 KT 회 장 내정자로 결정된 지난달 16일 밝힌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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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실 황 내정자는 유력한 후보군이 아 니었다. 기업경영 능력 면에서는 최고로 평가받 고 있었지만 통신 전문가가 아닌 반도체 전 문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종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막판 뒤집기’를 해 낸 황 내정자가 모두의 예상을 엎고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오는 27일 KT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는 황 내정자는 현재 KT연구개발센터에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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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경제 명으로 이뤄진 경영 테스크포스팀을 가동, 업무 인수인계와 사업현황 파악에 힘쓰고 있다.
‘황의 법칙’ 황창규는 누구 황 내정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전 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한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 자다. 그는 ‘반도체 집적도는 1년에 2배씩 증가한다’는 이른바 ‘황의 법칙’을 발 표하고 이를 실천에 옮겨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전기공학과 서 울대 대학원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황 내정자는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주립 대 대학원(UMASS)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인텔을 거쳐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나서는 반도체연구소 이사, 반도체총괄 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을 역임하며 삼성의 스타 CEO 라인의 중심에 있었다. 그러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기존 CEO 들의 세대교 체 역풍이 강하게 불자 이를 이겨내지 못하 고 퇴진했다. 이명박 정권 때는 지식경제부 연구개발 (R&D) 전략기획팀의 초대 단장으로 국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란 중책을 맡기도 했 다. 현재는 성균관대 석좌교수와 국가과학기 술위원회 민간위원이며, 웰니스(Wellness)산 업 육성 협의체인 ‘웰니스 융합포럼’ 초 대 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2014년 2월 4일 화요일
통권 1313호 황 내정자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같은 부산 출신이다. 또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부터 막 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녕하지 못한 통신공룡 KT는 현재 인사 정리가 시급하다. 황 내 정자는 이석채 전 회장이 불명예 퇴진하면 서 남긴 ‘올레 KT’(이 전 회장이 영입한 인사)와 ‘원래 KT’(기존 KT 임직원) 간 의 내부 갈등을 풀어야 한다. 이 전 회장이 영입한 인사 일부가 전·현 정권의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에 휩싸이며 분열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회사의 실적 악화 역시 황 후보에게 주어 진 짐이다. 최근 들어 KT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 소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4 조1513억원에 영업이익 1470억원, 당기순이 익 4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6%와 32.8%, 84.6% 하락한 것이다. 특히 주력 사업인 무선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한 1조7138억원을 기록했다 . 무선단말 판매 관련 매출 하락 등으로 매 출이 감소한 탓이다. KT의 이 같은 실적 저하는 지난해 1분기 부터 3분기 연속 진행됐다. 르완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 업 역시 고민거리다. 이 전 회장이 지난 2012년 말 르완다 정부에 LTE 망 구축을 제 안하면서 시작한 르완다 프로젝트는 KT가 25년간 LTE망 도매업 독점 조건으로 총
2700억원의 전체 투자 규모 중 1500억원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 이미 많은 내홍을 겪고 있는 만큼 사업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사업을 대신해 BC 카드, KT렌탈 등 비통신분야를 키운 이 전 회장의 경영 전략을 그대로 이어갈지도 관 심거리다. 실제 KT스카이라이프와 KT렌탈 등 그룹사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기여분 은 1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322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아직 회장 취 임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경영에 관해 특별 히 전달받은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대(對) 노조 정책 주목 직원들과의 화합도 그의 과제 중 하나다 . KT는 불법 인력퇴출 프로그램 등을 동원 해 일부 직원들의 자진 퇴사를 유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거센 비난을 받았다. 50대 전화교환원을 전신주 보수부서에 배정하고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전신 주에 오르는 연습을 시키는 등 방법도 충격 적이었다. 제주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 련된 회사 내부 정보를 폭로한 직원을 고소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황 내정자는 노조와는 소통의 문을 열어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23일 KT 노조 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노조 측은 “황 내정자의 노사 간 신뢰 중시를 확인했다”며 만족스런 회담 결과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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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삼성전자 출신 CEO로 삼성식 무노 조 경영을 펼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려 는 행보로 해석된다. 그러나 사측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던 새노조와의 관계 개선은 여전히 묘연하다. 새노조 측의 면담 요청에 아직 명확한 입장 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새노조 “현재 KT 내부에서 황 내정자의 향후 움직임을 판단할 어떠한 근거도 없는 만큼, 취임 이후 단행될 인사조정이 관건이 라 보고 있다. 현재는 직원들이 눈치를 보 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쪼록 이 전 회장과 는 다른, 노조와 상생하며 기업 발전을 위 한 경영 환경을 이끌어주길 고대하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의 경영 투명화 요구도 그에 게 향해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지 난 9일 “조속한 시일 안에 황창규 회장 후 보자와의 면담을 공식 제안한다”며 “황 내정자가 국민기업 KT의 상식적이고 투명 한 경영에 전념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서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가 국가기간산업인 통산사업을 하고 있고 아직 공기업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국 민들에게 경영 과정이 공개돼야 한다는 게 시민단체 측 판단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KT는 민간 기업이 지만 공기업의 성격을 여전히 갖고 있다. 통신은 국가의 중요한 산업이고 KT가 그 중심에 있는 만큼 국민들과의 대화가 반드 시 필요하다”며 소통의 필요성을 역설했 다. 김다린 기자 dali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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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9
한화그룹, 다보스포럼서 태양광산업의 가능성 제시 김동관 실장, "태양광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것"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좌)와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 실장(우)이 다보스포럼 현장 의 한화그룹 사무실에서 현 지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 다./사진=한화그룹 제공
제44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하 다 보스포럼)에서 미래성장 동력을 찾는 한화 그룹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 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을 비롯해 차 남규 한화생명 대표,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 표.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 김민정 한화갤
러리아 상무 등 5명이 다보스 포럼에 참석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다보스포럼을 통해 태양광 을 비롯한 에너지 업계의 최근 동향을 파악 하고 글로벌 금융·에너지 기업 CEO들과 잇따라 면담하는 등 전세계 정·재계 인사 들과 친분을 구축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방향성을 탐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한화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태양광사 업을 홍보하고, 태양광 사업의 미래 가능성 을 알리는 장으로 다보스포럼을 적극 활용 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현지에서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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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유럽·일본 ·중국·미국 등이 태양광 4대 시장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는 작년보다 20% 이상 성장한 40~45GW 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태양광 시장의 성장세를 전망했 다. 특히 김희철 대표는 중국과 일본 태양광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주목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는 원전의 비중을 줄이고 태양광을 확대하고 있으며, 공기오 염이 심각한 중국은 석탄 사용을 줄이는 대 안으로 태양광을 적극 채택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는 것. 중국의 경우 이러한 정책에 힘입어 매년 20GW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2020년 에는 150GW 이상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완 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태양광은 도심과 가정에 분산형으로 설치가 가능해 초대형 발전소
20 경제 를 짓기 위해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나 송 배전시설 설치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라며, 한국에서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서 태양광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한화그룹은 현재 태양광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경우 지난해 12 월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 위치한 공장 에 200MW 규모의 셀 생산라인 증설에 돌 입했다. 현재 한화큐셀은 독일에 200MW, 말레이 시아에 900MW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 다. 말레이시아에 200MW 증설이 완료되고 본격적으로 가동이 예상되는 2014년 하반기 가 되면 한화큐셀의 셀 생산능력은 총 1.3GW가 된다. 한편 김동관 전략마케팅실장과 차남규 대표, 방한홍 대표, 김희철 대표 등은 다보 스포럼 현장에서 총 53차례의 개별미팅과 62회의 세션에 참가하면서 세계적 기업의 CEO와 면담을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 의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AIG와 칼라힐 그룹, 다우케미칼, 세계적 사모펀드인 KKR, LIXIL 관계자들을 만나 상호간의 관심사와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 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한화그룹이 설치 한 다보스포럼 콩그레스센터(Davos Congress Centre) 지붕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실장이 지난 2012년 다보스포럼의 친 환경 정신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태양광 모 듈 기증을 제안한 것이 280kW 규모의 태양 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결실을 맺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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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에 400억원 투입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014년 도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수 출초보→수출유망→글로벌강소 등 단 계별로 각종 해외마케팅 툴을 패키지 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80억원이 증 액된 350억원으로 수출초보기업 1000 개사, 수출유망기업 40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150개사 등 총 1550여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출초보기업은 2천만원 한
다. 김 실장은 2010년 처음으로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며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 이후 5년 연속 다보스포럼을 찾아 세계적인 기업 및 중요 인사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경제의 흐 름을 파악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을 배 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보스포럼이 비즈니스, 학문, 정치 등 각 분야에서 성공한 40세 미
도에서 소요비용의 90%를 지원하고, 수출유망기업에는 3천만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의 70%를 글로벌 강소기업에 는 1억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한편, 금년부터 수출 사업서비스 지 원제도를 신규로 도입하여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수출 사업서비스 지원제도는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에 가장 큰 애로인 제품·홍보디자인, 통·번 역 및 법률·회계·해외마케팅 등 수 출애로 컨설팅을 수출지원센터와 연
만 글로벌 리더간의 모임인 영글로벌리더 (Young Global Leader)로 선정되면서 차세대 경제지도자로서의 입지도 넓혀 나가고 있 다. 김 실장은 “한화그룹은 이와 같은 태양 광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태양광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이바지’하겠다는 김승연 회장의 확고한 철학에 따라 앞으로 도 태양광 등 에너지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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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하여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내수 및 수 출초보기업이 지방중기청 수출지원센 터에서 상담·진단을 받고, 필요한 사 업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되 는데, 금년은 50억원의 예산으로 1,500 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단순한 태양광 관련 ( 셀·모듈)제조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소 까지 운영하고 투자하면 태양광 시장규모 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돼, 전기에너지 생 산에서 태양광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 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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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인물탐구
2014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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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수요 높이는 추가 방안 나와야”
인물 탐구
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큰 혼란과 부진을 겪었다. 전월세 가격은 신기록을 경신해가며 가파르게 올랐고 매매 시장은 침 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의 각종 대책도 눈에 띄는 효과가 없었다. 새해 들어 취득세 인하와 리모델링 수직증축 등이 확정됐 지만 시장은 활성화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이에 <월요신문>에서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를 직접 만 나 주거형 부동산에서부터 수익형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전망을 들어봤다.
지난 7일 서울 은평구 한국창업부동산정 보원 사무실에서 장경철 이사를 만났다. 장 이사는 정부의 인위적인 부동산 시장 부양 책은 별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시장 자
율에 맡겨야 된다는 주장이다. 그는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살려 전체 경기를 살리려 하는데 부동산 시장은 경기 가 살아나고 국민들의 소비가 늘어나면 자
연스럽게 살아나게 돼 있다”고 꼬집었다. 각종 활성화 대책이 쏟아진 지난해 부동 산 시장을 총평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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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부동산 대책, 8·28 전월세 대책 등 을 잇따라 내놨지만 거품만 더 키웠다. 박 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요약하면 ‘빚
광고문의: 718.539.8890~1 내서 집 사라’다. 전세금 대출 확대 등으 로 부동산 경기를 살리겠다는 것이다. 여 전히 전월세 가격 상승 원인을 제대로 파 악하고 있지 못한 때문이다. 지금의 전월 세 문제는 집값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매매유인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주택 거품을 제거하고 이로 인 해 고통받는 임차인들을 위해 전월세상한 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그동안 임대인에 게 과도하게 집중됐던 권리를 임차인에게 도 보장하는 것이다. 수도권 전월세 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 다. 원인과 해결책, 전망은 수도권 전월세 시장의 원인과 해결책으 로 저소득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을 늘리는 게 시급하다. 공공이 보유한 임 대주택 확충이야말로 임대시장의 ‘안전판 ’구실을 할 수 있다. 공공임대는 단기간 에 늘릴 수 없기 때문에 LH와 SH공사 등 이 미분양주택, 다가구 등을 매입하거나 임대해 저렴한 임대로 내놓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전국 아파트 가격 하 락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전세시장 강세현 상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또한 줄지 않는다면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 가 많지 않을 수 있으며 주택구매력을 높 일 수 있는 추가적인 방안이 나와야된다. 취득세 영구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 과 폐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이 효과 있을지 업계에서는 시장에 훈기를 불어넣을 것 으로 본다. 부동산은 사람들 심리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대통령이 시장 살리 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 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과거 부동 산 과열기에 만들어졌던 규제들이 대부분 사라졌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취득세 영구 인하, 수직 증축 리모델링 허 용 등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정책들이 도입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올 2월 중순 이후 서서히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통권 1313호 는 전망을 내놓는다. 정부가 행복주택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 을 강행하고 있는데 견해는. 행복주택 지정을 둘러싸고 정부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쉽사리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 목동·잠실·송파·공릉, 경기 고잔 등의 지역 주민들은 지구 지정 취소 를 위한 행정소송을 불사한다고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거취약계층을 위 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하는 것은 원론적으로 맞지만 지자체 재정 인센티브, 주민 민원 반영 등 민감한 사안들도 함께 충분히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 상가 임대시장은 침체된 반면 상가 매매 시장은 활기를 띄는데 그 이유는. 상가는 경기에 가장 민감한 상품이다. 베이버부머 등 은퇴자들이 은퇴자금으로 고려할만한 것은 창업과 임대사업인데 창 업의 경우 임차수요와 연관이 많은데 장사 경험이 많치 않은 특성상 안정적인 임대수 요쪽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연유로 상가 임대시장보다는 상가 매매시 장이 활기를 띄는 이유다. 오피스텔 시장 침체가 언제쯤 해결될지. 당분간 오피스텔 시장은 침체가 예상된 다. 공급이 늘면서 임대수익률이 하락함에 따라 상품 매력도 역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경쟁상품인 도시형생 활주택이 주택가를 중심으로 우후숙준 늘 어나고 있는데다 입주량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수익성 악화는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방보다 수도권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피스텔을 매입을 고민할 경우 주변 지역 입주물량이 어느 정도 될 것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수도권 일대 직장을 둔 수요자라면 신규 입주하는 오피스텔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올해 분양 시장 유망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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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23
24 인물탐구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지역들은 올해 에도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망 지역 으로는 강남, 재개발·재건축 시장, 위례 신도시, 대구, 권역별 혁신도시 등을 꼽겠 다. 세종시의 경우 교육부 등 6개 중앙 부처 이주가 본격화하면서 다시 훈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LH가 이전하는 진주 등 혁신도시가 주목되며 수직증축 리모델링 관련법 통과로 강남의 리모델링 추진 단
시장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 람들에게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확신 을 주는 것이다.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취득세 인하 효과는 사실 미미한 수준으 로 장기보유특별공제 등의 혜택을 추가 로 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다주택을 대상으로 부활시켜줘야 거래 숨통이 트 일 것이다. 주택매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미분양, 신 축주택 계약시 5년간 양도세 면제 등의
“대출 지원 위주의 활성화 정책 지적…“거품 제거해야” 아파트는 위례·세종, 수익형 부동산은 분양형호텔 추천 지와 경기 분당, 일산, 평촌 등 수도권 1 기 도시들도 눈여겨 볼 만하다.
혜택을 올해에도 주는 등 추가적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수익형 부동산 중 유망 투자 분야를 무엇으로 보는지.
주택 구매나 전세 계약을 앞둔 사람들 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면.
상가와 분양형 호텔, 지식산업센터가 대표적인데 상가의 경우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양형 호텔은 수익률 이 다른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상대적으 로 높고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식산업센터는 임대규제가 철 폐되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움직 이고 있고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수요 는 거의 사라진 상태다. 저평가 돼 있는 지역이나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 중심으 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 전세계약자들은 대한주택보증의 전세보 증금 반환보증제도와 같이 안정장치가 마련돼 있는지 검토한 후 계약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엇이 필 요하다고 생각하는지.
2014년 2월 4일 화요일
통권 1313호
한국 농기계, 수출 견인차 ‘톡톡’ 작년 수출액 8.35억 달러 돌파 지난해 농기계수출액 이 8억달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일 발표한 '2013년도 농기계 수출 실적'에 따르면 총 수출액은 8억3500만 달 러로 전년(7억4600만 달 러)보다 12% 증가했다. 기종별로는 트랙터가 42억597만 달러(전년비 50.4%), 부속작업기가 8 억7482만 달러(10.5%) 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는 ▲미국 2억7200만 달러(비중 32.6%) ▲중 국 6억 9726만 달 러 (8.3%) ▲호주 3억5058 만 달러(4.2%) ▲태국 3억3000만 달러(4.0%)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 엔저에 따른 원화 강세 에도 불구하고 농기계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은 현지 수요에 맞는
다양한 모델 개발 등 공 격적인 수출 마케팅 전략 이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속 적인 정책적 지원을 통해 농기계 수출을 2015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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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달러로 끌어올린 데 이어 2020년 25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농식품 부는 농기계 수출순위가 현재 11위에서 2020년에는 7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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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경제
2014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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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전직 임원 뇌물 수수 사건 롯데 비자금 사건으로 확대되나
▲ 롯데홈쇼핑 홈페이지
롯데홈쇼핑 전직 임원이 납품업체 들로부터 수십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 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수사
에 착수했다. 23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부장검사 서영민)는 롯데홈쇼핑 전직
임원 A씨가 상품부문장 재직 시절 중 소 납품업체들로부터 납품 수량이나 계약 등과 관련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 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 고 수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홈쇼핑업계에 만연한 갑의 횡포와 불공정 거래 행위 등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근절에 나섰 다. 지난 2012년 말 검찰은 GS홈쇼핑을 비롯한 N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 핑, 홈앤쇼핑 등 대기업 계열 유명 홈 쇼핑업체들이 납품업체들로부터 방송 편의를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겨온 사 실을 적발하고 관련자 27명을 무더기 구속 기소했다. 이중 특히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 핑은 상품기획자(MD)와 편성팀장 등 이 납품업체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는데, 적발된 상 품기획자의 아버지가 식품의약품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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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간부라는 신분을 이용해 금품을 수 수한 혐의로 부자가 나란히 기소돼 법 정에 섰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서 A씨가 고위 임원이라는 점과 납품업체들로부터 받 은 금액이 수십억원에 달한다는 점 등 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A씨가 회사 차원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것은 아 닌지 등 세부적인 내용을 조사하고자 계좌추적을 통해 자금흐름과 구체적인 사용처,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해 살펴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롯데홈쇼핑 대외협력 팀 관계자는 “현재 당사자가 누구인 지 확인 중에 있으나 이니셜조차 알 수 없어 답답하다”며 “롯데홈쇼핑 뇌물수수에 대한 수사 사실을 사전 연 락 없이 언론을 통해 접했고, 거론되 는 A씨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처음 기사를 쓴 기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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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건강을 보장하려면 3대 주식을 알고 실천하라 일반적으로 살아가는데 절대 요 소는 먹는 것과 활동으로 비유하 기도 한다. 에너지의 원천요소이 니 절대적으로 칼로리 섭취는 필 수적이고 활동은 인체의 운동을 시키는 것이기에 해야 한다. 참고 적으로 활동과 운동의 차이가 있 다면 활동은 다소 비과학적인 운 동이고 운동은 문명과 과학이 발 달하면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 인 해석이 맞을 것이다. 운동과 활동이란 일반적인 용어 이해로는 건강 관리나 질병퇴치 차원에서 다소 전문성이 미흡하고 깨닫지 못하는 수준이기에 크게 보탬이 되지 못해 다음과 같이 살 아가면서 꼭 먹어야 할 주식 3가
지를 제시하니 독자 (일반인, 허약 자, 질병자, 건강 전문인 등)의 이 해 정도를 초월하여 깨닫는 수준 이 되어야 하고 성공을 보장하려 면 미국 말에 “성공은 실천이다 ”란 말이 있듯이 실천이란 덕목 도 반복적으로 실행하는 자에게만 성공을 답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보다 이해를 돕기 위해 대체의 학운동 (과학적인 운동) 측면에서 제시한다면 3대 주식에는 첫째, 음 식이고 둘째, 운동이며 셋째, 무형 의 운동인 사랑인데 보다 더 구체 적으로 제시하오니 습관화시키도 록 실천에 옮겨보자.
음식의 초점은 이렇게 맞춰라. 인체는 본능적으로 생체리듬과 인체 시계가 있다한다. 그래서 다 이어트 한다고 굶는다든지 너무 적게 먹는다든지 하는 것은 반드 시 부작용과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며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조화를 시 키지 않으면 영향 불균형으로 위 험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것 이 편식일 수도 있고, 건강이 안좋 아 조금 먹는 사람도 해당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를 해결하는데 는 운동으로서 풀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 두번째 항목에서 제시하기로 하고 다행이
도 미국에서는 먹는 것이 부실하 여 영양 실조 걸리는 사람이 드물 것이다. 그러나 인체가 약한 사람 은 내장기능이 약해 웬만큼 먹어 도 각종 장기들의 시스템 약화로 영양을 모두 소대변으로 흘려 보 내는데 보약이나 비타민을 제대로 흡수하겠는가? 이런 경우를 제외 하고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과식 이나 고단백질을 자주 섭취하여 현대병은 혈관질환병이라 하듯이 피가 탁한 중성지방 과다나 고지 혈증이란 진단을 받는 경우가 비 일비재한 현상이 오늘날의 현실이 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식이나 열량 높은 음식을 먹어도 조화를 이뤄 골고루 먹고 난 이후 대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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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다. 채식을 위시한 저칼로 리 음식을 먹는다든지 적당한 운 동을 통해서 신진대사가 잘 되도 록 도와주서 오버되고 불필요한 것을 내보낼 수 있도록 하여 인체 균형을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후속 대처가 필요하다. 인체 를 풀어주지 않으면 인체 내에 축 적됨으로서 비만 뿐 아니라 불필 요한 찌꺼기나 독소가 빠져 나가 지를 못한다. 그래서 먹는 것도 오 메가 3나 비타민 C 함량이 있는 채소와 과일 등을 정기적으로 끼 니때마다 먹지 않으면 해결할 수 가 없다. 중성 지방 , 고지혈증이 계속 유지되면 인체가 더러워지고 비만도 발생하며 특히 심장질환자
광고문의: 718.539.8890~1 나 뇌가 약한 뇌질환자에게는 치 명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예를 들 어 좋은 오메가 3를 스티로폼 컵 에다 물을 채우고 오메가 3오일을 1/2혹은 1/3을 떨어뜨리면 약 20분 후부터 1~2시간 뒤에는 스티로 폼 컵이 모두 녹아서 없어지는 것 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곧 오메 가 3나 비타민 C 종류를 항상 먹 으면 피를 정화시키고 찌꺼기나 독소를 모두 제거하는데 큰 도움 이 된다는 의미로 그런 음식을 항 상 먹어 예방도 하고 퇴치도 된다 는 메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필자의 세대 는 60대이지만 생체 나이는 10대 20대 보다도 뼈, 근육, 내장시스템, 힘, 지구력, 순발력이 더 있으며 아주 건강하다. 나이와 건강은 정 비례하지 않는 것은 불문률이고 인체는 자생력과 자연치유력을 100 % 갖고 있으며 환경에 지배를 올바르게 혜택받도록 도와주면 약 하루에 세포 생산이 7천만에서 1 억 2천만이 만들어져 얼마든지 짧 은 기간에도 젊게 만들 수가 있다. 필자는 평소 야채를 포함하여 녹차를 3~5잔, 365일 사과 1개 이 상의 과일, 한달에 양파 10~20파 운드를 습관처럼 먹고 있으며 물 론 스트레칭을 비롯한 운동으로 인체가 긴장되고 굳어진 데를 풀 어진 데를 풀어서 건강한 어린이 수준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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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을 자주하거나 몸을 잘 풀지 않는다면 필자에게도 고지혈증이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오메가 3나 비타민 C 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야채과 일, 오메가 3가 있는 생선과 육류 는 인체에 들어가도 잘 굳어지지 않지만 그것도 과식하면 인체가 탁해지니 유의하고 참고하길 바란 다.
둘째는 만성질환의 주식은 운동이다. 만성질환이 발생하는 부위는 인 체 내외에 있는 근육 (내장근육, 심장근육, 골격근육)과 뼈인데, 근본은 척추관절이 굳어지면서 관 절 사이에서 나오는 자율신경 즉 오장육부를 총 컨트롤하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자율신경 전달능력이 저하되어 근육관절 기능이 쇠퇴하 면서 발생하는 것이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현대의학과 운동학 문은 근육과 뼈의 기능 향상과 강 화는 오직 운동을 통해서만 100% 보장되기 때문에 운동이 주식이 될 수 밖에 없다. 이해를 돕기 위해 첨언한다면 먹는 것도 나라 마다 메인 주식이 조금씩은 달라 고기, 생선, 쌀, 면종류, 빵, 감자 등 다양하듯이 만성 질환의 주식 은 운동이나 운동도 근육이완운동 과 근육강화운동 두가지 주식이
있다. 주로 근육이완운동 주식이 90% 이상이고, 사이드 음식이 강 화운동 주식인 것이다. 왜냐하면 만성질환은 관절과 관련된 근육이 압박을 받아 순환장애에서 발생하 는 것이기에 풀어놔야만 신진대사 를 할 수가 있고 순환이 잘 되면 건강은 물론 만병이 퇴치되는 만 병통치약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이 의학과 과학이 제시하고 증명하는 것이다. 만성질환이 심한 것은 악성만성 질환이라 하는데, 근육과 뼈가 극 도로 약화되면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시스템이 도와주지 못해 소대변으로 그냥 배설되기 때문에 만성질환은 해당 운동 주식을 먹 여주지 못하면 회복이 될 수가 없 다. 인체를 잘 풀어줘야 영양공급이 나 줄기세포나 백혈구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며 기능(뼈, 근육)향상 과 강화는 물론 면역력을 강화시 켜 자생력과 100% 치유능력을 보 장하게 된다. 이것이 운동의 목적 이란 정의와도 일맥 상통하는 것 이다. 척추가 풀리면 인체도 풀리 고 인생의 삶도 풀리는 해답으로 척추에서 나오는 자율신경으로 하 여금 운동 신경 에너지 전달능력 이 강화되고 보장되는 만큼 힘을 발휘하여 일도 하고 활동도 하고 인체에 열도 발산시켜 장기도 보 호하고 추위도 이겨내고 더위도
조절해 주고 모든 것을 다 지배하 고 관장하여 건강하게 살 수 있도 록 도와주어 만사형통이 되는 것 이다. 강화 운동이 아닌 풀어주는 운 동 주식을 독자님들은 이해를 넘 어 깨달았으면 한다. 더 깨닫게 하 기 위해 한가지 예를 들면 평생 운동 안하고도 100세 이상 장수하 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이는 활동 이 유무산소운동 즉 강화운동으로 일반 사람들이 모든 활동 속에서 강화운동이 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셋째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 는 무형의 운동인 정신운동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삶은 즐겁 고 행복한 삶일 것이고 가장 나쁜 삶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일 것이다 . 정신과 마음이 행복하고 즐거울 려면 사랑이란 단어가 으뜸인데 사랑할 때 항복과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지만 그것은 사랑 을 실천할때만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사랑의 실천이란 매체는 돈, 힘, 물건, 언어, 육체, 마음 등 정신이 란 전제가 우선 되어야 모든 것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정신 건강은 정신 운동으로부터 만들 수 있고 정신 운동은 무형의 운동 이며 그 무형의 운동이 바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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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며 주식인 것이다. 아무리 많 이 배우고 똑똑하고 힘이 있고 돈 이 있고 명예가 있고 기술이 있으 면 무엇합니까? 힘없고 돈없고 무 식하고 지혜가 부족한 사람에게 사랑의 베품이 없다면 인륜적인 도덕 윤리가 망가지고 이 세상의 자연 속에서 공생 공존의 섭리를 역행하는 것과 뭐 다를 게 있겠습 니까? 이러한 자연의 섭리를 따르 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세상이 되 는 것이며 그 해답이 사랑이란 마 지막 카드이다. 인체는 생각대로 변하고 움직이 는 게 있는데 사랑을 베풀 때 엔 돌핀이 나오고 행복한 세라토민이 나와 적극적인 혈액 순환 뿐 아니 라 정신이 너무 맑고 기분도 아주 좋아지고, 인체가 너무 가벼워지 고 건강해지는 이유는 의학적, 생 리학적으로 호르몬의 기능이 중추 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 서 정신 건강을 유지하고 가지려 면 사랑이란 무형의 운동인 주식 을 먹어야만 되는 것이다. 사랑을 베풀고 더불어 사는 삶, 사랑이 넘쳐 흐르는 삶이야말로 자연 세 계에서 공존 공생하는 것이며 힘 있고 즐겁고 행복하고 조화 속에 아름다움의 극치를 만들어 내는 삶일 것이다. 상담 및 문의 : 송성문 대체의학, 718-661-0907
3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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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들, 일감 몰아주기 규제 탈출‘비지땀’ “내부거래 자체가 준 것은 아니다” 재벌기업들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 화를 앞두고 이를 회피하기 위한 작업들을 앞 다퉈 진행하고 있다. ‘일감 몰아주기’는 대 기업들이 오너 일가 지분이 많은 비상장 계열 사에게 일감(거래)을 대거 몰아줘 결과적으로 오너의 수익 창출을 우회 지원하는 행태를 말 한다.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박탈함은 물론 사업 경쟁력이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거래 관 계를 이어가는 사례가 많아 그동안 재벌 개혁 을 위한 중요 과제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은 이미 내부거래 비율이 높 은 계열사들을 합병시키거나 사업을 양도했 고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정몽구·정의선 부자의 지분율이 높은 현대엠코를 현대엔지 니어링에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GS그룹과 동부그룹, 동국제강 등은 이미 정리 작업을 완료했다. 그러나 대기업들의 이 같은 합병과 지분 이동은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추구했다 기보다는 규제 탈출에 급급한 측면이 있어 또 다른 문제가 우려된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좌)과 정의선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부회장(우)/사진=뉴시스 제공
다음달 중순부터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 기에 대한 규제가 시작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일감 몰아주기
를 규제하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 14일부터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상
호출자제한기업집단 회사가 오너 일가가 지분 30%(비상장사 2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또다른 계열사와 거래함으로써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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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에게 부당한 이익을 취하도록 하는 것 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시정조치와 과 징금 등의 처분이 내려진다. 부당한 이익이란 ▲상당히 유리한 조건 의 거래 ▲사업기회의 제공 ▲합리적 고려 나 비교없는 상당한 규모의 거래를 말한다. 일감몰아주기 과세 금액도 이달 초부터
광고문의: 718.539.8890~1 늘어났다. 국세청은 오너 일가가 지분 3% 이상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회사의 내 부거래 비중이 30%를 초과하고 세전 영업 이익을 거둘 경우 이를 일감 몰아주기로 보 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 지난해 초부터 이 3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의 오너에게 증여세 를 과세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증여세액 결정 기준 중 하나인 내부거래의 공제 비율이 30%에서 15%로 낮아지고 지난해까지는 지분율이 50% 이상일 때만 과세됐던 지주회사 대주 주도 모두 과세 대상에 포함돼 대기업 오너 들의 증여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그룹, 규제 시행 전 선제 대응
이처럼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강 화되는 가운데 이를 회피하기 위한 대기업 들의 움직임도 발 빠르다. 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던 삼성SNS를 지난해 12월 삼 성SDS에 합병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시너지 효과다. 삼성그 룹은 삼성SDS의 해외 사업에 삼성SNS가 보 유한 통신 인프라 설계 및 구축 역량이 동 원되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
통권 1313호 하고 있다. 동시에 삼성SNS가 ’일감 몰아주기’ 규 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부회장이 45.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삼성SNS는 2012년 기준으로 내부거래 규모가 전체 매출액의 55.62%인 2834억원에 달해 대표적인 ’일감 몰아주기’ 회사로 지목됐다. 그러나 매출 규모가 9배 가량 많고 내부 거래 비중이 36% 수준인 삼성SDS와의 합병
현대엠코·현대ENG 합병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정의선 부회장이
공정위·국세청, 규제 신설·추징세 증액하며 압박 삼성·현대차·GS 등 합병·사업 양도 등으로 분주 으로 거래 비중을 그대로 유지해도 되는 상 황이 됐다. 이건희 회장 일가가 46.04% 지분을 보유 한 삼성에버랜드도 지난해 12월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인수하며 내부거래 비중을 낮췄다. 삼성에버랜드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2년 기준으로 46% 수준이다. 매출은 3조300억원 중 내부거래금액은 1조3918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삼성에버랜드는 내부거래가 거의 없고 매출은 1조8000억원이 넘는 제일 모직의 패션사업부를 인수함으로써 내부거 래 비율을 대폭 낮추게 됐다. 반면 삼성그룹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 기를 고려한 합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대주주로 있던 현대엠코를 현대엔지니어링 에 합병하기로 결정하면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여지를 만들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는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결의했 다. 이에 따라 양사는 내달 27일 각 사 주 주총회를 거쳐 4월 1일 통합법인으로 출범 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엠코 를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현대엔지 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비율은 1대 0.18 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화공플랜트 부문 전문성을 키워 성장성이 높은 오일과 가스 등 신성장 사업영역으로 진출하고, 현대엠코는 발전플랜트를 포함한 토목·인프라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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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5 획이다. 즉, 주력사업이 다른 건설 계열사의 합병 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회피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엠코는 현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 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35.06% 지분을 보유 하고 있다. 매출 역시 2012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 의 61.19%인 1조7588억원을 내부거래로 올 렸다. 이는 공정위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인 208개 대기업 계열사 가운데 두 번 째로 높은 내부거래 비중이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에 합병되면서 정 몽구 회장과 정 부회장이 보유했던 현대엠 코 지분은 4.68%, 11.72%로 크게 줄어 ‘일 감 몰아주기’ 규제 기준인 오너 일가 지분 30% 미만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업 적인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합병하 는 것”이라고 말했다.
GS, 경영권 승계까지 ‘일석이조’
GS그룹도 일감 몰아주기 수혜를 입던 계 열사를 합병했다. 고(故)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아들인
36 경제 허완구씨가 회장으로 있는 승산그룹은 지 난해 9월 30일 승산레저와 STS로지스틱스 를 흡수합병했다. 승산그룹은 공정거래법 상 GS그룹에 편입돼 있는 곳이다. 이번 합병으로 승산 측은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를 줄였다. STS로지스틱스는 허 창 업주의 손자인 허석홍·허정홍 군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또 STS로지스틱스는 매출의 100%를 GS 칼텍스 운송일감으로 올리는 상황이다. 일 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인 것이다. 그러나 이번 합병으로 내부거래 비중을 낮춰 허석홍·허정홍 군 등이 물어야 하는 세금은 줄였고 일감몰아주기 대상에서 제 외되게 됐다. 허석홍·허정홍 군으로의 경영권 승계도 한결 편해졌다. 이번 합병으로 승산의 주주 구도는 허용 수 GS에너지 부사장(49.26%)을 필두로 허 완구 회장(19.06%), 허인영 승산 대표 (17.73%), 허석홍(5.68%)·허정홍(4.4%)군,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부인 김영 자 씨(3.87%) 등으로 재편됐다. 허석홍·허정홍 군이 STS로지스틱스 지 분으로 승산의 지분을 취득한 것이다. 허완 구 승산 회장은 지난해 5월 승산레저 지분 46만주를 허석홍, 허정홍에게 승계하기도 했다. 승산 관계자는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 하기 위한 합병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중견그룹들도 이합집산 ‘러쉬’ 다른 재벌그룹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과 장세욱 유니 온스틸 사장 형제는 15%씩 지분을 보유하 고 있던 SI업체인 디케이유엔씨의 지분 전 부를 지난해 11월 81억원을 받고 유니온스 틸에 매각하면서 규제대상에서 빠졌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 일가가 지분 25.23%를 갖고 있던 세아네트웍스는 지분 전부를 세아홀딩스에 매각해 규제대상에서 빠지게 됐다.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의 친족이 대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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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등 7개 생보사, 미스터리쇼핑 낙제점 AIA생명과 ING생명, KB생명, KDB생명, PCA생명, 우리아비바생 명, 현대라이프생명 등 7개 생명보 험사가 금융감독원의 변액보험 판 매실태 암행감사(미스터리쇼핑)에 서 낙제점을 받았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 보험사는 지난해 10~12월 실시된 암행감사 결과 60점 미만의 점수 를 받아 저조 등급으로 분류됐다. 금감원은 19개 생명보험사에 소 속된 보험설계사 540명을 대상으 로 조사원이 고객을 가장해 설계 사와 상담을 하면서 적합성 원칙, 상품설명의무 등 총 14개 평가항 목을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다. 그 결과 보험설계사 540명의 평 균점수는 70.2점으로 2012년(53.7점 )에 비해 크게(16.5점, 30.7%) 상승 한 수치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과 삼성생명, 한화 생명 등 3개사는 80점대의 점수로 ‘양호’ 등급을 받았다. 교보생명과 동양생명, 신한생명,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 흥국
로 있는 서울도시산업, 윤석민 태영그룹 부 회장이 대주주로 있던 태영매니지먼트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직후 계 열사간 합병으로 법인이 소멸해 규제대상 에서 제외됐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일가족이 대주주 로 있는 동양레저는 동양그룹 전체가 상호 출자제한기업집단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일감 몰아주기’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생명 등 6개사는 70점대의 점수로 ‘보통’ 등급을 각각 받았다. 동부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 에 이스생명은 60점대의 점수를 받아 ‘미흡’ 판정을 받았다. 특히 AIA생명과 PCA생명은 지 난해에도 저조 등급을 받았지만 판매 관행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완전 판매를 위한 교육강화 노력 등으로 전체 평균 점수(70.2점)가 큰 폭으로 상승하 는 등 변액보험의 판매품질이 점 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계약자에 대한 가입권유와 관련 된 적합성 원칙을 지키기 위한 시 스템이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이어 “외국계 생보사 의 경우 적합성원칙 프로세스 준 수 평가점수가 국내 생보사에 비 해 특히 낮았다”며 “외국계 생 보사의 경우 전사적인 판매관행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예상된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대주주로 있던 한라아이앤씨 지분 전량을 계열사에 매각 했고, 이수영 OCI그룹 회장 일가는 비상장 사인 쿼츠테크 지분을 20.79%에서 15.44% 로 낮춰 규제대상에서 빠져나갔다. 다만 공정위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더라 도 증여세 납부 대상으로 남아있는 재벌 오 너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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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재계 관계자는 “재벌기업들이 계열 사 간 합병 등으로 내부거래 비율을 하락시 키거나 총수 일가 지분을 감소시켜 규제대 상에서 빠져 나가지만, 내부거래 규모 자체 가 줄거나 총수 일가의 지분가치가 감소하 는 것은 아니어서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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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친인척 조세피난처에 연루 중국 최고 권력자의 친인척들이 조세피난처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 다.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2일 “ICIJ(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지난해 여름부터 극비리에 중국 측 취재 파트너를 선정,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세운 중국인을 확인하는 ‘조세피난처 중국 프로젝트’를 국제 공조로 진행 해 왔다”며 “조세피난처 유령회사 설립 중국인 3만 7000여명을 분석한 결 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ICIJ가 확보한 명단에는 국가 최고 권력자 시진핑 주석의 매형 덩자구이, 후진타오 전 주석의 사촌, ‘서민총리’로 존경받아 온 원자바오 전 총리의 아들과 사위, 리펑 전 총리의 딸 리샤오린 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덩자구이는 시진핑이 중국 최고 권력기구인 공산당 중앙정치국상무 위원회의 위원으로 있던 2008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엑셀런스 에포트 프로퍼티’라는 유령회사를 세웠다. 덩자구이는 이 회사 대표이사이자 지분 50%를 보유한 대주주로 밝혀졌다. 중국 갑부 16명도 조세피난처와 연관됐다. 중국 최 고 여성갑부 양 후이옌,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공동창업자, 태양 광 기업 선텍 창업자 등이 유령회 사와 관련된 인물들이다. 이들의 개인 재산을 합하면 61조원이 넘으며 1인당 평균 4조원을 보유 했다고 알려졌다. ICIJ 측은 “이들에게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여 러 차례 해명을 요구했지만, 대부분 답변 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태국, ‘셧다운’ 집회에 비상사태 선포 태국에서 잉락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일명 ‘셧다운’ 집회가 갈수록 격해지자 태국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방콕포스트는 수라퐁 토위착차이쿤 태국 부총리가 21일(현지시각) “방 콕 ‘셧다운’ 시위로 인해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의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22일 발효해 수도 방콕과 인근 지역에 60일간 적용될 예정이 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정부시위대가 방콕의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정부 청사를 고립시키는 ‘셧다운’ 시위를 벌여왔다.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방콕에 모여든 반탁신 시위대는 정 부 기능을 중단시키겠다며 곳곳에서 정체와 충돌을 빚고 있다. 두 달여 동 안의 시위 과정에서 친탁신-반탁신 진영의 충돌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 잉락 총리는 지난달 9일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을 선언해 정국 돌파를 시도했지만 야권 은 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비상사태가 발효되면 정부는 통행금지, 시위 ·집회 금지, 언론 검열, 영장 없는 피의자 체 포 등 질서유지를 명목으로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때문에 야권은 “비상사태 선포는 명백 히 반정부 시위대 해산을 노린 것”이라며 반발했 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오히려 태국 국민이 비상사 태 선포에 반감을 갖고, 반정부 시위대 쪽으로 돌아설 가 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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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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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 한지주 경영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지주 제공>
2014 재계, 글로벌 위기 속 준법경영 강화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그룹(회장 한동우)이 새해를 맞아 준법경영 강화에 더욱 매진한다. 지난해 금융업계는 각종 사건사고들로 인해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었다. 특히 경영진 및 임직원들의 고객돈 횡령 및 배임 그리고 대형 해킹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고객 불안감이 그 어느때보다 컸다. 이에 신한금융지주 는 업계를 리더하는 기업으로서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위기 속에서 남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창조적 도전’을 통해 차별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신한 사태’로 혹독한 시련을 겪은 신한금융지주가 올해는 글로벌 위기 속 에서도 세계로 뻗어가는 달라진 신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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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신한의 올해 각오 한동우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고 신한의 존재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
광고문의: 718.539.8890~1 의 본업을 더욱 잘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올해 신한지주 전략목표를 ‘ 다른 생각, 새로운 시작’으로 정하고 △따 뜻한 금융 내재화 △창조적 금융 추진 △차 별화된 은퇴 비즈니스 추진 △채널 운영전 략 혁신 △전략적 비용절감 성과 도출 등을 전략과제로 꼽았다. 그는 “따뜻한 금융의 기준이 되는 업무 원칙을 만들고 잘 지켜지는지 점검해야 한 다”며 “리더 계층에서는 주도적으로 따뜻 한 금융을 실천하고 전파해 조직을 이끌어 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신 위주의 운용만이 아니라 투 ·융자복합상품, 다양한 대체투자 방안 등 보다 넓은 관점에서 고객자산과 보유자산의 운용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 45
통권 1313호 한 회장의 이같은 철학과 정신은 올 초 단 행된 신한지주의 조직개편과 인사에서 그대 로 투영됐다. 먼저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법인금융상품 영업 1부, 2부, 3부를 총괄하는 법인금융상 품영업본부를 신설했으며, 법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력에 집중함은 물론 대상 고객의 범 위도 더욱 확대키로 했다. IB는 창조적 자산운용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의 PE부를 투자금융부로 개편했으며, 자산유동화와 구조화상품을 담당하는 구조 화금융팀을 구조화금융부로 승격해 시장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했다. 본사지원부문은 인사, 기획, 관리 기능을 통합하여 경영관리본부로 통합함으로써 전 략방향과 실제 운영간의 신속한 실천이 가 능하도록 조직운용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소비자 보호 모범규준에 따라 준법감시본부가 신설되었으며, 기존 투자자 보호센터는 ‘금융소비자 보호센터’로 확 대 개편됐다. 한편, 신한지주는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결과 지난 2009년부터 5년 연속 다 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지수(DJSI Korea) 국내 은행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가 하면 Asia Pacific지수에 편입되는 영광을 안 기도 했다. 지난해 말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편입되는 경사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신한지주는 지난 해 10월 한국표준협회가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 우 수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지속가능성
한동우 회장, “따뜻한 금융의 기준이 되는 업무원칙을 만들고 잘 지켜지는 점검 필요” 한 회장 경영철학 반영된 조직개편 단행...준법감시본부 신설, 금융보호센터 확대개편 한 회장은 신년사에 이어 지난 10일 신한 지주 경영포럼 강연에서도 재차 이를 강조 했다. 특히 한 회장은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 에서 역할을 찾아야 한다”며 “현재 신한 지주는 세계 15개국 70개 네트워크를 보유 하고 있지만 새로운 시장 진입 기회를 항상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한카드가 은행과 협력하여 베트남 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처럼, 신한 의 강점을 활용한 비은행 부문의 글로벌 진 출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으며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군별, 지역 별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공 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신한은 빠르게 발전하는 신 흥국 시장에서 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역설했다.
마케팅본부는 기존의 온라인 비즈니스, 해외주식/선물등 글로벌사업, 마케팅, 홍보, 시너지 관련 부서를 묶어 확대 개편, 영업과 본사 마케팅 지원간의 능동적 시너지를 확
보고서상(KRCA)를 수상해 국내외 명실상부 한 최고 금융그룹으로 인정을 받았다. 황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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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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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회
2014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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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919-7번지 일대 2만여평 부지는 목동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며 평당 땅값 만 수천여원에 달한다. 이런 만큼 이 땅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은 늘 있어 왔다. 그런데 이 부지 를 둘러싸고 최근 지자체와 기업 간 이전투구가 심화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중순 경 프랑스기업 옥시란은 이 일대를 개발, 데카트롱 1호 매장을 열 계획을 밝히고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양청구도 외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서울시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 정할 계획을 밝히며 양천구의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다 개발 부지 일부에 들어서 있는 홈플러스 가 양천구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소송까지 제기해 법정공방이 진행 중이다. <월요신문>이 말 많고 탈 많은 문제의 부지를 둘러싼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를 집중취재해봤다.
▲ 목동 919-7 부지에 입점해있는 홈플러스 테스코
목동 황금부지 둘러싼 이전투구 내막 누구를 위한 개발? 프랑스기업 옥시란은 지난 8월 21일 양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스포츠종합브랜드 '데 카트롱'의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옥시란이 제시한 투자규모는 2억달 러로, 옥시란은 양천구 919-7번지, 8번지 일 대 부지에 한국법인 설립 및 데카트롱 1호
매장을 오픈, 직원 350여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옥시란의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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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서울시가 그 주변 일대를 '특별계획구 역'으로 지정할 계획을 밝혔다. 옥시란과 양 천구청으로서는 졸지에 발목이 묶여 버린
광고문의: 718.539.8890~1 셈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현재 919-7번지 일대 부지에 들어서 있는 홈플러스테스코가 최 근 양천구를 상대로 부당하게 받아간 임차 료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 양천구와 법 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목동의 황금부지, 혼돈의 역사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SBS, CBS, KT 등 대기업과 방송사 등이 밀집한 목동 내 최 고 황금부지로 평가받는 이 일대 부지는 그 간 마땅한 투자자를 찾지 못해 임대주차장 과 견본주택 등으로 활용돼 왔다. 사실 이 부지의 활용방안이 논란이 된 건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서울시가 1998년 12월 당시 감정가 488억 원의 시유지를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형공장용지로 변경, 감 정평가 금액의 13%인 65억원에 양천구청에 매각하면서 '특혜 및 헐값 매각' 의혹을 불 러일으켰다. 이 의혹을 차치하고 이듬해 5월 소유권 을 양천구가 넘겨받았다. 이후 양천구는 25 년의 임대기간을 보장하는 계약을 ㈜콘티 코와 체결하고 도시설계를 변경해 대형마 트가 입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까르푸가 들어섰지만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파악하지 못한 채 실적 악화가 거 듭되자 한국 시장을 철수했고, 이어 홈에버 가 인수했지만 홈에버마저 까르푸와 같은 전철을 밟았다. 다시 들어선 게 홈플러스테 스코였다. 홈플러스테스코는 2008년 홈에버를 인 수, 현재까지 영업을 해오고 있다. 그런데 양천구가 2006년부터 조례에서 정한 임대요율에 따라 홈플러스테스코에 임대료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이견 이 발생하면서 소송으로까지 비화됐다. 여기에다 서울시가 ‘계약 체결일로부 터 3년 이내에 도시형 공장 용지로 사용해 야 한다’는 매매 계약 조건을 양천구가 어 겼다고 주장하며 이 부지를 다시 도시형 공 장 용지로 전환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 정한다고 밝혀 '황금 부지' 사용에 대한 양 천구의 계획이 틀어지게 됐다.
통권 1313호 서울시, 도시형 공장 부지로 전환 계획? 서울시는 지난 8월 1일 1970만원의 시 예 산을 투입해 목동 919-7,8 부지에 공공성 강 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특별계획구역 지 정 및 계획) 변경 용역을 발주했다. 특별계획구역이란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창의적인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거 나 계획의 수립 및 실현에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충분한 시간을 갖고 면 밀한 개발안을 만들어야 하는 특별 구역을 말한다. 지정 권한은 서울시장이 갖고 있으며 해 당 구역은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춰야만 개발이 가능하다. 특별계획구역 지정이 확정되면 목동택지 개발로 인해 기존에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설정돼있는 919-7,8 구역은 즉시 특별계획 구역으로 관리되고 홈플러스가 입점한 곳 역시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적용된다. 서울시 임대주택과 택지개발팀 조영국 팀장은 <월요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부지는 당초 매각취지에 맞게 사용돼야 한 다. 먼저 도시형 공장 부지로 전환시킬 예 정이다. 도시형 공장을 입점 시키겠단게 아 니라 양천구 측이 면밀한 계획없이 무리한 개발을 하지 않게끔 막겠다는 의미다. 또한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양천구와 구민 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된, 공공성을 갖춘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5년간 양천구 측이 부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과 매매계약을 이 미 한차례 위반했음에도 또 다시 외국기업 유치를 시도하려 했던 점은 심히 유감스러 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울시의 계획이 이 미 홈플러스가 입점해 있고 15년이나 나대 지로 방치해놓은 상태에서 뒤늦은 행정조 치라는 견해를 제기한다. 여기에 옥시란의 투자설명회 당시 서울 시 투자유치과가 참여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 타 부서인 임대주택과가 이를 막으면서 서울시 내부에서조차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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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7
4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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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13호 자치구보다 항상 우월할 것이라는 착각과 독 선에서 빨리 벗어나기를 바라며, 양천구의 재 산은 양천구민의 뜻에 따라 합리적으로 활용 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서울시에서 현 재 진행하고 있는 919-8번지에 대한 용역을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 정원구 주무관은 “반대의 입장을 낼 순 있지만 서 울시의 행정조치를 막을 방법은 없다. 결국 서울시의 의도대로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부지에 대해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개발 방 안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서울시의 행정 조치 로 인해 부지 용도가 변경돼 계획이 틀어졌 다"고 하소연했다.
홈플러스테스코, "양천구 임대료 폭리" 주장
▲ 견본주택과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목동 919-8번지
을 빚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양천구, 명백한 구 자치권 침해 지난 8월 양천구의회 소속 의원들이 서울 시의 이같은 갈지자 행보에 '양천구의 자치권 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당 장 백지화 할 것을 요구하는 취지의 결의문 을 발표했다. 양천구의회는 결의문에서 “목동 919-7호 와 8호의 대지는 목동택지개발 사업으로 막 대한 이익을 얻은 서울시가 이에 대한 보상
으로 1998년 12월 정상적인 매매계약을 통해 양천구로 그 소유권을 이전했기 때문에 명명 백백한 양천구의 재산”이라며 “서울시는 이러한 양천구의 소중한 재산에 대해 애매모 호한 공익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용도를 변경 하려고 하고 있다”고 지탄했다. 이어 “그간 부지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용도의 문제가 아닌 투자 유치 를 위한 전략과 의지의 부족에 있었음에도 불 구, 또다시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용도를 변경하려는 서울시의 행태에 한심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서울시는 자신들의 행정이
홈플러스테스코와 소송도 걸림돌이다. 홈 플러스테스코가 입점해 있는 919-7 부지는 1997년 공시지가가 ㎡당 232만원이었지만 올 해 812만원까지 뛰었다. 임차료율은 공시지가 의 7~8%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땅값 자체가 올라 오히려 부담이 커졌다. 초기엔 연간 29 억원의 임차료가 작년에는 약 60억원으로 배 이상 높아졌다. 홈플러스테스코 측에서는 공유지를 임차해 주는 경우엔 공시지가의 5%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법령(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을 근거로 "양천구가 기업을 상대로 폭리를 취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올 초 소송을 제기했 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낸 임차료 중 5% 이상 에 해당하는 100억여원을 양천구가 부당하게 챙겨갔을 것으로 파악한다. 이에 대해 양천구 관계자는 “다른 구청들 도 임대의 경우엔 5% 이상을 적용하고 있다 ”며 "반드시 5%로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는 데 왜 소송을 제기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항변했다. 현재 1심에서 홈플러스테스코가 패소했으 나 지난 18일 항소 신청을 하며 양천구청은 919-7,8 부지를 두고 서울시와 홈플러스테스 코의 이해다툼 속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다린 기자 dalin@woly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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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용카드깡 주의보' 발령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지난해 12월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인터 넷과 생활정보지에서 신용카드깡 이나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 이 용을 유도하는 광고 게재 실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불법행위를 벌 인 105개 업자를 적발, 수사기관 등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카드깡 혐의로 27곳, 휴대 전화 소액결제 대출 혐의로 78곳 이 각각 적발됐다. 이들 업자는 인 터넷과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실어 자금이 필요한 사람을 유인하고, 이들의 카드로 물품을 구매하거나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해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카드깡은 주로 유인된 사람 들의 신용카드로 거래를 가장한 매출을 발생시키고 허위 매출금을 카드사에 청구하거나, 물품을 산 후 이를 다시 할인해 파는 방식으 로 현금을 융통해 주면서 결제 금 액의 10~20%를 할인료로 미리받 고 잔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 뤄졌다.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 은 휴대전화의 소액결제 기능을 이용해 사이버머니 등을 구매하고 이를 다시 매각, 휴대전화를 빌려 준 사람에게 현금을 빌려주며 결 제금액의 10~40%를 수수료로 챙 기는 수법이 주로 이용됐다. 금감원은 “신용카드깡과 휴대 전화 소액결제 대출의 경우 자금 수요자를 고금리 대출로 유도하는 것으로 이용하면 큰 피해를 입는 다”며 “신용카드 등으로 현금 융통을 제공한 업자와 신용카드를 양도한 자는 금융질서문란자로 등 재될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을 받 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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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49
패션장르 가리지 않는 유행 아이템‘급부상’ 2014년에도 식지 않는‘모자열풍’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스냅백 열풍’이 2014년에도 뜨겁다. 최근 많은 아이돌 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스냅백을 착용하고 방송에 출연하거나, 공항패션으로 이용하면서 젊은 세대들의 완벽한 패션 포인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 모자, EXO 백현의 스냅백 VS 비의 비니 ’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EXO 백 현의 스냅백이 62%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대세임을 입증했으며 얼마 전 EXO 백현이 한 화보 촬영을 통해 공개한 스냅백 역시 연 일 제품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편안한 차림에 빛을 발하는‘스냅백’ 스타가 사랑하는 패션 잇아이템 가장 떠오르고 있는 트렌디 잇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스냅백 ’이라 말할 수 있다. 과 거 힙합퍼들이 주로 착 용했던 스냅백은 사이즈 조절부분이 스냅(똑딱이 버튼)으로 되어 있는 모 자로 작년부터 선풍적인 인 기를 끌고 있는 최고의 패션 아이템 중 하 나다. 패션에 예민한 스타들의 공항패션 필
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연예인 모자 ’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관심이 뜨겁다. 한편 뉴욕 스타일 캐주얼 브랜드 NYbH는
스냅백이 첫 등장부터 인기를 끌었던 것 은 아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사 랑받고 있는 아이템이었으나 한국에서는 힙
‘EXO VS 비’ 모자 스타일 대결 ‘스냅백’ 대세 인증 편안한 옷차림에 모자 하나로 완벽한 스타일링 완성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자사 SNS에서 회원 352명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 엣지있는 스
합룩을 선호하는 소수에게만 사랑받는 마니 아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힙합스러운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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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연예인들을 시작으로 런닝맨의 송지효 와 하하, 개리등이 캐주얼하고 자연스러운 룩에 매칭하여 등장하면서 점차 색이 짙은 힙합패션이 아닌 포멀한 룩이나 데일리 룩 등에 자주 착용돼 패션 장르에 구분 없는 유 행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스트리트 패션에 강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후줄근한 티셔츠에도 멋스럽게 스며 드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티 한 장을 걸쳐 도 스타일리쉬하게 보일 수 있게 하는 스냅 백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뉴욕 캐주얼 브랜드 NYbH 마케팅 팀장은 “모자는 겨울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자 보 온 아이템”이라며 “최근 방송에서 많은 아이돌 스타 들이 스냅백이나 비니를 착 용하고 나오면서 모자 아이 템 매출이 급상승 하고 있 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wolyo225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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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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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고 섹시한 그녀들‘조선미녀삼총사’ 말띠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하지원이 안방극장을 뛰어넘어 스크린 장악까지 시도하 고 있다. 1월 29일 개봉예정인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가 개봉도 하기 전에 대한민국 남 성들의 마음을 들쑤시고 있다. 이 영화에는 미모와 무예를 두루 갖춘 세 명의 현상금사냥 꾼이 등장하며, 주연배우로는 배우 하지원과 강예원, ‘브라운아이드걸즈’의 멤버 가인 이 출연하고 있어 더욱 더 흥미를 더하고 있다.
미모와 무예를 두루 갖춘 현상금 사냥꾼 으뜸가는 미모와 버금가는 무공을 갖춘 실력파 만능검객 리더 진옥(하지원),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접수하는 푼수떼 기 주부검객 홍단(강예원), 말보다 주먹 이 앞서는 시크한 막내, 터프검객 가비( 가인). 이들은 조선에 서 유일무이하게 활동 하고 있는 현상금사냥 꾼으로, 모두 여성들이 다. 이들은 사라진 십 자경을 찾아달라는 왕 의 밀명을 받게 되면 서 현상금이 아닌 조 선의 운명을 손에 쥐 게 됐다. 그러나 그들 의 앞길은 순탄치 않 다. 십자경을 찾으려는 또 다른 무리들로부터 과연 그들은 왕의 밀 명을 잘 수행할 수 있
을까?
우아하고, 아름다운 액션 ‘미녀삼총사’라는 제목에서 알 수 듯
‘조선미녀삼총사’는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헐리우드 영화 ‘미녀삼총 사’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전해진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박제현 감독은 “‘만약 우리나라에도 ‘미녀삼총사’
하지원·강예원·가인이 풍기는 진한 3色 매력 폭발 중절모·선글라스 등 시대를 뛰어넘는 패션…왜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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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영화 가 시작됐다”며 “현존하는 시대보다 여 자의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았던 조선시 대를 배경으로 앞서나가는 여성상을 그린 다면 통쾌할 것 같았다. 남자들의 액션 영 화 못잖게 흥미진진할 것이다”는 말로 자신 감을 표했다. 또한 주연배우 하지 원 역시 “이런 영화는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녀들의 강렬 하고 재미난 액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굉장히 유쾌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 을 드러냈다. 아울러 ‘조선미녀삼 총사’는 그간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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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흔히 봐왔던 남성 액션 영화의 통쾌함을 넘어선 우아하고 섬세한 액션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성을 주연으로 한 기존의 느와르 액션물들이 특유의 과격하 고 야성미 넘치는 ‘수컷 냄새’나 는 액션을 선보였다면 ‘조선미녀 삼총사’는 이러한 남성 액션물의 한계를 뛰어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좋게 관람할 수 있는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조금은 아쉬운 왜색논란 ‘조선미녀삼총사’는 조선의 현 상금 수배범들은 모조리 잡아들이 는 미녀 삼총사라는 독특한 소재에 서 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여기에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 고창석, 주상욱, 송새벽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해 한층 풍성함을 더한다. 막강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이 들은 개성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는 물론 배꼽 잡는 웃음과 진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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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오가는 드라마로 존재감을 과시 한다. 뿐만 아니라 남장부터 게이샤 , 밸리 댄서까지 불사하는 삼총사의 시공간을 초월한 변장술 역시 관객 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 중에서는 ‘ 왜색’ 논란을 제기하기도 한다. 영 화 특성상 등장하는 진한 원색 때 문이라는 주장이 한편으로는 아쉽 기도 하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한 누리꾼은 “조선을 배경으로 현상 금 사냥꾼이라는 낯선 소재는 이해 할 수 있으나 등에 검을 멘 가인의 모습이나. 구한말에 등장할 법한 중 절모에 양복을 입은 하지원의 사진 을 보고 있으면 일본 영화를 보는 기분을 지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는 오는 29일 전국 영화관에서 상 영을 앞두고 있으며, 하지원, 강예 원, 가인 외에도 주상욱, 고창석, 송 새벽 등 실력을 똘똘 뭉친 배우들 이 총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희선기자 wolyo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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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YG 식당 방문, 주눅들지 말라고 말했지만…폭소!
안테나 뮤직을 대표하는 가수 유희열이 YG 구내식당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 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 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는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YG, JYP, 안테나뮤직의 평가전(미니 배틀)이 펼쳐졌다. 평가전 당일, 유희열은 안테나 뮤직에서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 과 YG 사옥을 찾았다. YG 사옥 앞에 도착한 유희열은 참가자들 에게 “얘들아. 여기가 우리의 적 진이야. 안테나뮤직에 비해 조금 더 크네. 주눅들지마”라고 말했 다. 그는 새해를 맞아 설치된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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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을 보고 “유치해”라고 말 하면서도 “나도 처음 와본다” 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어 YG 사옥 구내식당에 들어서 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희열은 “여기가 그 유명한 식당인가보다. 나도 TV에서만 봤 다”면서 참가자들에게 “너희가 이 밥을 먹고 열심히 해서 너희 가 안테나에 식당을 만들어 주면 되는 거야”라고 말하며 우는 척 을 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유희열 YG 식당 방문 모습에 “유희열 YG 식당 방문, 빵 터지네” “유희열 YG 식당 방문 주눅든 듯” “유희열 YG 식당 방문! 많이 부러워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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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이서진, 짐꾼 고생 예감 "즐길 입장 아냐"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의 짐꾼 이서진이 H4(이순재, 신 구, 박근형, 백일섭)와 세 번째 여 행을 앞두고 고생을 예감했다. 이서진은 2일 오후 인천국제공 항을 통해 ‘꽃보다 할배'(이하 ‘ 꽃할배') 3탄 촬영을 위해 스페인 으로 향했다. 이서진은 출국에 앞서 한 인터 뷰에서 “(세 번째 여행) 잘 다녀 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할배 4인방(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의 세 번째 여 행에 짐꾼으로 나서는 소감에 대 해 “(스페인은 처음이지만)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그간 ‘꽃할배'에서 짐꾼으로 활약했다. 두 번의 짐꾼 경험을 했던 만큼 이전 여행보다 한층 즐거운 기분이 들지 않을까. 이에 대해 이서진은 “제가 즐 기러 가는 입장이 아니다"며 “고 생이 예상된다"고 대답했다. 그는 “(여행) 잘 하고 오겠다"
는 말을 남기고 스페인으로 떠났 다. 이날 이서진은 파리를 경유해 스페인에 도착한다. 출국 전 그는 이전보다 한층 밝은 표정이었다. ‘꽃할배'의 공식 짐꾼으로 두 번 의 경험 덕분인지 미소를 잃지 않 았다. 이서진에 앞서 ‘꽃할배'의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지난 1일 스페인으로 먼저 떠났다 . 이서진은 지난해 7월 방송된 ‘ 꽃할배' 1탄부터 짐꾼으로 합류했 다.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 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할배 4인 방이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 펼 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다. 지 난해 7월 1탄과 8월 2탄에 이은 3 탄으로 스페인 현지에서 7일간 촬 영이 진행된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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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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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동양화 같은 이영애 한복 자태, 네티즌 '정호영 씨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배우 이영애가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일상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스페셜 설 날 특집 ‘이영애의 만찬’에 서는 이영애가 배우로서의 삶 이 아닌 평범한 엄마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애가 경 기도 양평 문호리에서 남편 정호영, 쌍둥이 남매와 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쌍둥이 남매는 엄마 이영애를 닮은 큰 눈망울과 또렷한 이 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 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씨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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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씨는 아이들과 다정하 게 놀아주며 다정하고 든든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 는 한식에 대해 소개하면서 고운 한복 자태를 뽐내 시청 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 다. ‘이영애의 만찬'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영애의 만 찬, 남편 정호영 진짜 다정하 다", “이영애의 만찬, 애들도 너무 귀엽고, 정호영 씨도 듬 직하네", “이영애의 만찬, 애 들이 정호영씨 보다 이영애 많이 닮았네", “이영애 한복 진짜 잘 어울린", “이영애 남 편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 분 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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