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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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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한길표 혁신안에 내부 진통
민주당 내부에서 김한길 대표가 주 창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위한 혁신안’ 결의문 채택 관련 잡음이 발 생했다. 혁신안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 도 김 대표가 주창한 부분들이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의 문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5일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김 한길 대표의 혁신안 관련 의견 수렴 및 결의안 채택을 시도했다. 혁신안이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지 여부는 물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없는 지 등을 두고 의견을 나 눈 뒤 이를 당론으로 결정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3일 오전 국회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에 대 한 국민소환제를 도입하는 등 국회의 원의 특권을 내려놓기 위한 혁신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키로 하는 등 ‘국회 의원 특권방지법’(가칭 의원 특권 내 려놓기법) 제정과 독립적인 ‘국회의 원 윤리감독위원회 설치’를 공식 제 안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김영란법 제 정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국 회의원 윤리감독위원회 신설 및 독립 적 조사권 부여 ▲출판기념회의 회계 투명성 강화 ▲의원들이 받는 선물과
향응에 대한 규제 강화 ▲축·부의 금 등 경조금품 관련 규제 강화 ▲국 회 윤리위원회의 객관적 운영 도모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수준 강화 등이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 의총에서는 김 대표가 발표한 혁신안 결의문 채택이 무산되고 말았다. 사전 의견 수렴이 미지했다는 소속 의원들의 반발이 거 셌기 때문이다. 더구나 김 대표 혁신 안 관련 당내 강경파 의원들 중심으로 는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목소리 도 커지고 있다. 박범계 의원의 경우 “세비 문제를 얘기할 때가 됐다. 불체포 특권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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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감 늘려가는 정몽준, 이번에는 존 매케인 만나 서울시장 출마설은 물론 차기 대권 출마설까지 끊이지 않고 있 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미국 을 방문 무게감 있는 광폭행보를 보여줬다.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존 맥케인 상원의원은 물론 대니 얼 러셀 국무부 차관보를 잇따라 만나 북핵문제와 한일관계 등에 대해 논의한 것. 2월 1일 정몽준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존 맥케인 상원 의원과 대화를 나눴다”며 “북한 과 일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 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맥케인 상원의원은 김정 은이 북한을 끌고 갈 능력이 있는 지, 개성공단 재개가 잘된 것인지 등 구체적인 질문을 했다”고 덧 붙였다. 아울러 정 의원은 맥케인 상원 의원의 대화를 나눈 뒤 그의 안내 로 미국 국회의사당을 둘러봤다고
기할 때가 됐다”며,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서도 “여당이 안 지키면 민주 당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기득권 포기에 답 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의원 역시 혁신안에 대해 “감동 없는 드라마다. 국민은 자학적 제살깎기 를 원하는 게 아니라 야당다운 야당이 되라는
것”이라며 “번지수 찾기가 이렇게도 어렵 나”라며 개인 SNS를 통해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참여연대 출신의 김기식 의 원은 “경조사비와 출판기념회 제한 등에 동의한다”면서도 “이것이 정치개혁의 본 질인지 의문”이라 지적했다. 당내혁신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최재성 의
원 또한 모 라디오 방송에 출현 “실체를 빼 놓고 특권 내려놓기에 집착하는 것은 대선 때 어설픈 안철수 발 특권 내려놓기 경쟁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2차, 3차 혁신안도 대표가 내 놓는다고 했다. 그것을 다 하고 지지안을 토 론을 하든지 해야 하는 것인데 그지금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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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했다. 정 의원은 또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를 만 나 북핵문제와 한일관계 등에 대 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러셀 차관보는 북핵해결을 위해서는 중 국의 역할이 중요한데 중국이 과 거와는 다르기 때문에 무언가 변 화가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달 23일 북 한 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 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주요 인사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 중 이다. 지난 30일에는 도널드 럼스 펠드 미국 전 국방장관을 만나 환 담을 나눴으며, 존스 홉킨스 국제 관계대학원(SAIS)에서 북핵과 통 일문제에 대해 강연을 하기도 했 다. 이재선 기자 wolyo2253@daum.net
나오고 또 지향하고 이런 방식은 문제가 있 다”며 “혁신안 같은 경우는 정말 고도의 수기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단순히 지도부 에서 발표하고 박수치고 끝날 문제가 아니 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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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이석기 의원 20년 구형, 재판부에 엄벌 촉구 “내란죄는 예비-음모 단계부터 엄중히 처벌해야 된다” 강조
▲ 새정추 김성식 공동위원장. 사진= 뉴시스 제공
검찰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 진보당 이석기(52) 의원에 대해 징역 20년 을 구형했다. 또한 검찰은 재판부에 사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엄벌을 촉구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 리로 3일 열린 이석기 의원 및 이른바 ‘RO’ 조직원들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 결 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의원에게 내란음모 와 내란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0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이어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 경기진 보연대 고문과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김 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래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한동근 전 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 장에 대해서는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 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북한의 주체사상과
대남혁명론을 추종하는 RO의 조직원들이 북한과의 전쟁이 임박했다는 생각 하에 자 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고 했다가 발각 된 것”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부정하 고 무너뜨리려고 시도한 것이 핵심”이라 지적했다. 또 “북한을 추종하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국가기반시설을 파괴하려고 시도한 것은 중 대한 범죄”라며 “북한 대남혁명론과 주체 사상이 가지는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보여 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진보와 보수의 충돌로 보려는 인식도 존재하나 피고인들의 움직임은 헌법에 보호받는 것이 아니라 헌 법을 파괴하려는 것”이라며 “피고인들이 실행에 옮겼다면 대한민국의 존립에 큰 위 험이 됐을 것이다. 진보진영에서 더욱 더 우 려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도 덧붙였다 .
이어서 “녹음파일의 내용과 진술, 압수 물을 종합하면 이석기는 ‘남쪽의 수(首)’ 로서 RO조직원, 더 나아가 ‘자주의 기치를 든 세력 ’에게 정세에 대한 분석 및 행동노선을 제시하는 역할임을 알 수 있다”며 “김일성 주체사상에 따 라 체제를 전복하려는 세 력의 ‘정치지도자’”라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우 리나라 내란죄의 보호 법 익 및 특징은 국가의 존립 과 헌법질서”라며 “내 란이 성공하면 내란죄에 대한 처벌이 불가능해지 기 때문에 예비·음모단 계에서부터 엄중히 처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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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통합진보당에서는 검찰의 장기 구형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이를 “검찰이 권력 앞 에 무릎을 꿇고 굴종을 선택한 것”이라 반 박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이 공정성과 중립성을 모 두 내던진 결정을 내렸으며, 최소한의 상식 과 이성을 촉구한 국민의 기대를 정면으로 짓밟았다”며 “박근혜 독재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대변인은 “부정선거까지 동원해 기어코 청와대를 차지한 정권이 눈 엣가시 같은 진보당을 뿌리 뽑으려는 의도 를 드러낸 것”이라며 “오히려 법의 심판 을 받아야 할 것은 정치공작을 일삼은 국정 원”이라 성토했다. 정하림 기자 wolyo225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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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년 만에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 여야 국회의원. 사진= 뉴시스 제공
2월 임시국회 개막, 민생 국회 각오 다져 66년만에 첫 단체 기념사진도 촬영 3일 여야는 2월 임시국회 개막을 선포하 며 66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의원 단체사진 촬영행사까지 가졌다. 이어 이번 임시국회 를 정쟁 다툼이 아닌 민생 국회로 이끌겠다 는 각오까지 함께 다졌다. 3일 오후 국회 본회장에서는 ‘제 32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이 진행됐다. 강창의 국회의장은 “19대 국회도 이제
임기 절반을 향해 가고 있다. 정치가 조용하 기만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우리는 싸우지 않아도 될 일도 싸웠다”며 “서로가 서로 를 지나치게 불신하고 무의미하게 힘을 소 모하기도 했다. 그 결과 여야의 거리는 멀어 지고 국민의 불신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정치를 복원해야 한 다. 상처를 치유하고 간극을 좁혀야 한다”
며 “적어도 안보문제와 민생, 그리고 핵심 적인 경제문제를 비롯한 큰 틀에서는 여야 를 넘어 우리는 같은 방향을 바라봐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강 의장은 “한걸음씩 양 보함으로써 국민들께 신뢰와 희망을 안겨드 리는 국회를 만들자. 여의도에 새 바람이 불 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오후 3시께 본회의가 종료된 뒤로는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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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으로 불참한 몇몇 의원을 제외한 여야 국회의원 282명이 국회 본관 앞에 모여 단 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난 1948년 5 월 31일 제헌국회 개원식 이후 국회의원 단 체사진 촬영은 66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었 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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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사무처장, 김규현 외교부 차관 내정
▲ 국가안보실 제1차장 겸 NSC 사무처장을 맡게 된 김규현 내정자. 사진= 뉴시스 제공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도와 국가안보회의(NSC)를 이끌고 나갈 NSC의 신임 사무처장으로 김규현(61) 현 외교부 제1차관이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신설된 국가안 보실 제1차장 겸 NSC 사무처장에 김 규현 외교부 제1차관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1953년 서울 태생으로 서울 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 국방부 국제협력 관·주미대사관·외교통상부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내정자 인선 소식을 전하며 “김 내정자는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에 이어 주미대사관 공사, 차관
보, 제1차관 등 외교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직업외교관으로 리더십과 대외협상력 및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재직해 국가안보에 대한 전략적 마인 드도 겸비한 점을 고려했다” 설명했 다. 김 내정자가 맡게 된 국가안보실 제1차장 겸 NSC 사무처장은 지난 1월 10일 국가안보실 직제개정을 통해 신 설된 차관급 직위로, NSC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김장수 실장을 보좌 하는 자리다. NSC의 경우 참여정부 시절까지 청 와대 외교·안보라인을 총괄하던 기관 이었으나 MB 정부 시절 정부기관 축 소여파에 따라 상임위가 폐지되며 사
실상 가동되지 않아왔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대북 변수 증가 및 동북아시아 \동태 근변 속 NSC의 상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한 연말 NSC 재부활을 지시했다. 이에 청 와대 주변에서는 NSC 실무를 책임질 사무처장으로 누가 인선될지 역시 초 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바 있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중장기 전략기획 및 대(對)주변국 안보전략 분석과 대 응전략 수립 기능 등을 담당하는 자리 로 신설한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에 천해성(49)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내 정했다. 이재선 기자 wolyo225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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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1
12 경제
2014년 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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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업체 VS 소비자단체, PVC바닥재 성능 공방 같은 제품 다른 시험 결과 ◀녹소연 시험 결과 일부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KCC.사진=KCC 홈페이지 캡쳐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품질 시험 결과가 시험기관마다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는 지난해 말 KCC 와 한화L&C 등이 판매하는 PVC 온돌 바닥재의 품질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검사 대상 제품 가운데 1/3 가량이 부적합 제품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해당 업체들은 같은 시험기관에서 이미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들과 녹소연은 제품 불량 여부에 대해 설전을 펼치고 있 으며 그 결론이 나오기까지 소비자들의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KCC와 한화L&C 등 PVC바닥재 생산·판매업체들은 최근 국가 기술표준원에 표면코팅두께 측 정방법 등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건의했다. 시험 방법을 통일해 인증기관별로 검사 결과가 다르 게 나오는 것을 막아 달라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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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이다. 논란은 지난해 12월 19일 녹색 소비자연대(녹소연)가 공정거래 위원회의의 지원을 받아 시중에 판매되는 PVC 바닥재에 대한 품 질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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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조사대상 제품 27종 중 8종이 인열 강도 및 표면 코팅 두께 측면에서 ‘ 자율안전 확인대상 공산품의 안전 기준(안 전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KCC ‘숲펫트’의 길이방향 인열강도는 141.9N/㎝, 한화 L&C ‘황토펫트’의 길이 방향 인열강도는 162.1N/㎝로 기준치(196N/ ㎝) 이하로 나타났다. 진양화학 ‘참숯그린’ 및 ‘마스터그린 ’, KCC ‘숲 황토순’, 한화 L&C '참숯 ‘·’명가프리미엄‘·’소리지움‘ 제 품은 표면 코팅 두께가 안전기준에 미달했 다. PVC 온돌 바닥재는 코팅이 얇거나 인열
의 60분의 1로 매우 미세한 수준”이라며 “공인기관별로 ‘제품의 측정위치’, ‘측 정기기’, ‘제품절단방법’, ‘측정자’ 등의 측정 방법이 달라 코팅두께에 오차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측정오차가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 화L&C의 모든 PVC바닥재 제품들이 가소제 총함유량 기준치를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노출 가능성이 극히 적다는 게 한화L&C 관계자 측 전언이다. 한화L&C는 이미 지난해 10월 한국건설생 활환경시험연구원(KCL)·KTR·FITI시험 연구원 등 공인기관에서 적합판정을 받았 다.
다. 소비자와 업체가 어떤 시험기관의 결과 를 믿어야 하는지 혼란이 생기지 않나”고 반박했다.
“동일한 시료라고 볼 수 있나” 녹소연과 실험을 진행했던 FITT시험연구 원은 이와 같은 업계의 반발에 말도 안 되 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실험을 진행했던 FITT시험연구원은 “실 험에 있어 가장 중요한건 시료다. 업체가 준 시료와 녹소연이 준 시료가 같을 수 있 나”며 “우리는 의뢰를 받아 연구를 진행 하는 입장이다. 제품에 유해물질이 발생할
KCC‧한화L&C “시험기관마다 측정방법 달라 신뢰성 의문” 소비자단체 “모든 측정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 생산해야” 강도가 약할 경우 열에 의해 바닥재의 온도 가 높아지면서 번식장애등 내분비계 장애 를 유발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시험 방법에 문제 있어” 녹소연의 발표 이후 일부 제품이 지적을 받은 KCC·한화L&C·진양화학 등은 시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했다. 한화L&C는 보도자료를 통해 “표면코팅 두께의 KC기준은 최소 8㎛(마이크로미터), 평균15㎛인데 1㎛는 일반인 머리카락 두께
이 중 FITI시험연구원은 이번 녹소연의 시험을 의뢰받은 공인인증기관이다. KCC 관계자 역시 “녹소연의 발표 이후 같은 시험기관에 재의뢰했지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재 PVC 바닥재 관련 공인 시험기관은 총 4개다. 우리는 그 중 KTR을 통해 테스트 및 KC 마크를 이미 취득했고, 모든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물론 품질을 높여 어떤 시험기관이든 적합 판정을 받아내는 게 제조사의 일이란 건 알 고 있다. 그러나 시기 별로 시험기관 별로 상이하 게 나오는 결과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여지가 있는 만큼 최대한 꼼꼼히 실험을 진 행해야 한다. 녹소연이 우리에게 준 시료는 시판되고 있는 제품이었다. 업체가 의뢰하는 실험의 경우, 이미 업체 내부에서 꼼꼼히 점검한 시제품을 시료로 보내주기 때문에 기준에 적합할 수 밖에 없 다. 그러나 소비자는 결국 유통과정을 모두 겪고 난 뒤의 제품을 구매한다”라고 밝혔 다. 제각각인 시험결과는 시제품과 시판되는 제품의 차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시험기관마다 상이한 결과가 나온 다는 주장에도 “상세한 기준이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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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아니지만 시험기관마다 시험 방법에 있 어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또한 시험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품질이라 면 시험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밝 혔다. 덧붙여 “테스트를 하면 기준치에 아주 근접하게 유지하는 업체도 있고, 기준치의 2배 수준까지 품질을 높인 데도 있다”면서 “결국 소비자가 사용하는 게 중요하니 단 가 문제가 있겠지만 기준을 자체적으로 높 게 책정해 생산하면 이러한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업체들의 품질 강화 필요 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녹소연의 결과를 보면 모든 제품 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LG하우시스 제품의 경우 기준치보다 높은 수치의 인열 강도와 코팅두께를 기록했다. 그러나 KCC 관계자는 “LG하우시스는 예전부터 FITT연구원에서 품질검사를 진행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공통된 기준이 없 다면 모든 시험기관에 의뢰해 진행해야 보 다 객관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 다. 이와 관련 녹소연 관계자는 “해당 업 체들과 사전 간담회를 통해 국가공인을 받 은 4개 기관 중 1곳에서 평가를 진행하겠 다고 이미 의견을 수렴한 상황”이라며 “ 업체들이 시험기관별 측정오차를 이유로 들어 모든 기관에 평가를 의뢰해야 한다 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다린 기자 dali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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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재계, 글로벌 위기 속 준법경영 강화 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 위한 윤리경영 실천
대우건설(사장 박영식)은 지난해 11월 1일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본사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갖 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Daewoo New Way’를 선포했다. ‘Daewoo New Way’는 지속가능경영을 기반으로 이익 창출뿐 아니라 윤리경영, 환경경영과 같은 기업의 사 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선포식에서 ‘Daewoo New Way’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재무성과 창출을 통한 기업 가치 극대화를 뜻하는 ‘Future Growth’, 친환경 건설 경영 실천 을 의미하는 ‘Green Growth’, 기업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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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책임 강화를 의미하는 ‘Shared Growth’를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모든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 게 수행함으로써 건전하고 깨끗한 기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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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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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조성하고 부당한 금품과 향응을 주고 받지 않는 등의 윤리 규칙 준수, 과거의 잘 못된 업무관행을 타파하고 미래 발전을 위 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을 결의했다.
사회적 책임 강화 위해 서약서까지 이날 대우건설 전임직원은 기업의 사회 적 책임 강화의 실천을 위해 ‘New Way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 서약서에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통해 주주 의 이익을 보호하고 협력회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생관계를 구축하며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통해 사적이익 을 추구하거나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 제반 법규를 준수하고 국가 정책을 존중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 고 회사 내 원활한 의사소통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일체 문화를 창출한다는 내 용을 담고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공정거래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투명하고 공정한 거 래준수와 공정거래 법규 및 규정의 준수, 신뢰와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
대우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 되는 분위기에 맞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 다. 2007년 윤리경영위원회를 조직해 윤리규 칙을 제정하는 등 윤리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대우건설은 전담조직인 윤리경영팀 을 만들어 윤리적 조직문화 정착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꾸준히 윤리경영 교육과 자가진단을 실시 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윤리경영 가이 드북을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119 음주문화 정착 캠페인, 건전한 경조사 알림문화, 윤리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상담할 수 있는 헬프라인(Help Line) 운영 등 윤리적 조직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제, 환경, 사회 부문의 사회적 책 임을 이행하기 위해 2012년을 지속가능경영 추진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대우건설은 보고서발간을 통해 고객, 투자자, 임직원, 지역사회, 협력회사,
금감원, 고객정보 무단 제공 푸르덴셜생명 적발 푸르덴셜생명이 고객정보를 외부 에 무단으로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 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은 지난 2012년 1월12일부터 8월 22 일까지 푸르덴셜생명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외부 감사자에게 사내 전 산망 조회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계약자의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적 발됐다. 이 기간동안 감사를 나온 직원은 각 계약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푸 르덴셜생명의 고객 A씨 등 25명의 개인신용전보가 담긴 전산화면을 총
“기업의 성장만큼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이 될 것”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소통 통해 윤리 경영 실천
정부 및 미래세대 등 대우건설의 이해관계 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점차 확대하고 더 나 은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업
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 는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윤리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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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B씨 등 26명의 고객식별정보가 담긴 전산화면을 총 28회 조회했다. 외부인의 사내 전산망 조회기록에 대해 주기적으로 적정성 여부를 점 검해야 하지만 이를 소홀히 한 것이 다. 금감원은 이에 푸르덴셜생명에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관련 임원에는 주의 상당의 제재를, 직원 2명에게는 견책과 주의 조치를 내렸 다.
위한 노력도 계속해나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만큼이 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초일 류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로 윤리경영을 핵 심 경영방침의 하나로 선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다린 기자 dali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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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인물탐구
2014년 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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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지원 업무에 집중하고 싶다”
인물 탐구
조인희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처장
미소금융중앙재단의 조인희 사무처장을 만났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등 6대 대기업들의 기부금과 시중은행 에 쌓여있는 휴면예금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에게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곳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와 서민 지원이라는 두 가지 가 치를 추구하는 셈이다. 2019년까지 2조2000억원 규모의 재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부의 서민금융기관 통합 방침과 재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휴 면예금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조 사무처장은 내년에 더 많은 서민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조인희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처장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실에서 <월요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실을 지난 16일 찾았다. 통합이 논의
중인 곳이라 분위기가 가라 앉아있을 것으 로 예상했지만 이곳 직원들은 각자의 업무
를 보느라 바빠 보였다. 30여명의 직원이 한해에만 5만명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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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와 수천억원을 취급하니 그럴 법도 했다. 외환은행에서 정년퇴임한 뒤 어려운 이
광고문의: 718.539.8890~1 웃들을 위해 일하고 싶어 이곳에 몸담게 됐다는 조인희 사무처장은 “문호를 넓혀 많은 서민들을 지원해주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연체율이 높아져 어떻게 조율할지 고 민이다”라고 말했다. -출범 목적과 하는 일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7등급 이하 국민이 900만명 정도 되는데 활성 경 제인구의 40%에 육박하는 숫자다. 정부로 서는 큰 부담인데 기존 서민금융 사업자인 새마을금고나 신협에서는 결국 수익에 초 점을 맞춰 사업을 해왔다. 그래서 미소금 융이 발족됐다. 미소금융이 하는 일 첫 번 째는 어려운 사람들은 도와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후면예금 원권리자에게 예금을 찾아주는 것이다. 현재까지 원권리자에게 1228억원 정도 찾아줬다. -주요 사업은. 크게 4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첫 번 째는 미소금융사업이다. 창업이나 운영· 시설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다. 또 소액금 융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전대 사업이다. 소액금융 사업은 기존의 NGO(비정부기구) 들이 하고 있는데 이들 단체는 자금이 부 족하다. 우리가 갖고 있는 운영자금을 무 상으로 지원해준다. 세 번째로 전통시장 지원 사업이 있다. 마지막으로 보험 사업 이 있다. 미소금융에는 주로 휴면예금이 들어오지만 휴면보험금도 재원으로 들어온 다. 그 휴면보험금으로 결손부모가정과 다 문화가정 등 저소득 이웃 6~7만명에게 연 간 60억원 정도의 보험을 들어주고 있다. -미소금융을 이용해 재기에 성공한 사례 가 있다면. 베트남에서 우리나라로 시집 온 나티앙 단이라는 주부가 있었다. (우리 국민과) 결 혼한 지 5년 됐다. 그런데 와서 보니 남편 이 정신박약에 장애인 이었다. 한국에서 도저히 결혼을 할 수 없어 대를 잇기 위해 베트남에서 여자를 사온 것이다.
통권 1314호 이렇게 살던 중 베트남 사람들의 친목모 임에 나갔는데 시어머니가 바람을 핀다고 오해를 했다. 밖에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음식도 못한다고 구박했다고 한다. 결국 베트남으로 돌아가라며 쫓겨났다. 이후 구 리에 있는 외국인 보호소에서 자리를 잡았 는데 그곳 소장을 통해 미소금융을 알게 됐다. 결혼이주여성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 이 돼야 되지 않겠냐고 생각해 창업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한국말도 잘 못하고 물정도 몰랐다. 우리 직원이 주말 에도 사무실 나와 나티앙단씨와 같이 온라 인 교육도 듣고 직접 가게도 얻어줬다. 구 리의 한 동네에서 외국사람을 대상으로 헌 옷 장사를 시작했는데 이 지역에 베트남 사람이 많고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장사 가 잘 되고 있다. -부적격자 대출이나 높은 연체율 등으로 지적 받았는데. 어려운 사람을 대출해준다고 했는데 조 사해보니 7등급도 아니고 숨겨놓은 재산도 많은 사람들이 싼 대출을 받기 위해 신청 했는데 협조한 것이 아니냐고 (감사원 등 에서) 지적했다. 맞다. 그러나 국회에서 이 미 지적 돼 우리는 지난해부터 이런 대출 을 하지 않는다. 감사원 지적이 늦은 것이 다. 미소금융은 지난해 4월부터 이런 대출 을 끊고 1톤 트럭 미만에 2000만원까지로 해서 생계형 사업자에게만 지원하고 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이 8.5% 정도인데 대 손삼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 햇살론에서 우리와 비슷한 사업을 하는데 연체가 되면 3개월에 한번씩 일부를 탕감해준다. 그곳 의 연체율이 12% 정도 인데 5년 동안 대손 삼각을 한번도 안하고 8.5% 라면 수익이 좋은 것이다. 이에 ‘누가 까다롭게 대출 하라고 했냐’며 야단치는 국회의원도 일 부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대법원 판결로 휴면예금 출연이 어려워 졌는데 대책은. 금융위원회에서 ‘약관을 개정해 이자를 주지 말고 계좌를 그대로 놔둔 뒤 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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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인물탐구 서 기부하는 방향으로 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런데 얘기가 많다. 은행이 우리에게 기부한 것으로 할 것이냐, 빌려준 것으로 할 것이냐다. 은행도 요즘 수익이 많지 않은데 우리에게 준 것으로 하면 수익이 감소하니까...그래서 금융위에서 조정을 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다. 또 휴면예금이 되는 5년 전까지 어떻게 재원을 댈 것인지에 대한 문제도 있다. -통합 서민금융기구의 추진 상황은. TF를 구성해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자금이 휴면예금처럼 오니 안 오니 하 니 불안하다. 안정적으로 자금이 조달됐 으면 한다. 특히 안정적으로 조달된 자금 상황에서 서민들을 어떻게 지원해줄 것 인지 고민하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동안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 다. 지금의 운영체제가 최선이냐 하는 것 이다. 대출 확대를 하지 않다보니 연체율 은 성공했는데 혜택을 받은 사람이 확산 됐느냐는 점이다. 상충되는 부분이다. 문 호를 넓히면 대상자는 많아지지만 연체 율은 높아진다. 이것을 어떻게 조절할 것
신용등급 낮은 국민에 부담보로 자금 지원…20여만명 수혜 휴면예금 문제·서민금융기구 통합 등으로 의욕적 활동 어려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미소금융은 법률 에 의해 설립된 것이라 개정 내지 새로 운 법을 만들어야 되는 문제가 있다. 자 금의 주체가 제각기 다른 것도 있다. 미 소금융은 기부금에서 나온 돈인데 햇살 론은 복권기금에서 나오고 정부에서 지 급보증 서야 되는 부분도 있다. 신용회복 위원회는 금융기관에서 자율적으로 내는 운영비로 사업을 한다. 큰 테두리에서 문 제점이 있다. 논의가 되고 있으니 내년에 는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 -애로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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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가 어려움이다. -계획이나 목표는. 내년에 3000억원 대출을 목표로 잡았 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통합을 앞 두고 있어서다. 통합이 되면 여건이 변하 는데 의욕적으로 세우기도 어렵고 통합 이 된 것도 아니고 해서 올해 수준으로 잡았다. 내년에는 3000억원보다 더 많은 사람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고객정보유출 카드 3사, 14일부터 '3개월 영업정지' 사상 최대 규모의 고 객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B국민·농협· 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 가 이달 14일부터 ‘3개 월 영업정지'에 들어간 다. 2일 금융업계에 따 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 감독원은 오는 3일 이들 카드사에 3개월 영업정 지를 포함한 최대 수위 의 제재 결정내용을 전 달한다. 현재 금융당국 에서 카드사 등 금융사( 기관)에게 내릴 수 있는 최대 수위의 제재는 '3 개월 영업정지'다. 이에 따라 카드사는 이 같은 결정사항을 전 달받고 10일간 제재심의 위원회와 금융위원회 회 의 등 공식적인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4일부터 3개월 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
인다. 만약 사전통지를 받 은 카드사가 제재 결정에 대한 이의사항이 있다면 이 기간(10일)동안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영업정지가 된 카드사는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없 게된다. 다만 카드결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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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중단되지 않는다. 또한 금융당국은 이들 카드 3사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출업무도 제 한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 해졌다. 최대 수위의 제재 는 ‘해임권고'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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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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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카드3사, 브랜드 가치도 급하락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B 국민·농협·롯데카드의 브랜드 가치 가 최고 17%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 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 일부터 24일까지 19세 이상 성인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조
사 결과 롯데카드의 경우 유출 사실 이 발표된 1월 17일 이후 지수가 종 전 33.1점에서 5.5점 하락한 27.6점을 나타냈다. 고객 정보 유출로 브랜드 지수가 무려 16.6%나 하락했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의 브랜드 지수 순위는 7위
에서 10위로 3단계나 내려앉았다 KB국민카드 역시 4.9점 하락한 46.2 점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의 브랜드 지수 하락률도 9.6%에 달했다. 정보 유출 이전에는 2위인 KB국민 카드(51.1점)와 1위 신한카드(52.3점) 와의 격차가 1.2점에 불과했지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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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이후에는 격차가 4.3점으로 벌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NH농협카드의 경우 브랜드 지수가 0.6점 하락한 38.5점을 기록했 다. 하락률도 1.5%에 그쳤다. 이는 NH농협카드의 시장 지배력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KB국민카드의 경우 여성 (7.0점 하락)이, 롯데카드의 경우 남 성(9.7점 하락)의 인식이 나빠졌다. 연령별로는 3사 모두 20대에서, 지 역별로는 KB국민의 경우 대구·경북 (9.2점 하락), 롯데카드는 부산·경남 ·울산(11.5점 하락), NH농협카드는 경기·인천(4.6점 하락)에서 인식이 나빠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일부터 24 일까지 12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매일 200명 씩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 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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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컬럼 - 댄밀러 변호사
파산과 세금보고의 관계 저는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경기가 안좋아 수입이 계속 줄어 들면 서 스몰 비지네스 융자와 크레딧 카드 빚이 있어서 파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태 까지 세금 보고는 매년 보고 했는데 어느 누구나 아는 것 처럼 버는 것을 다 보고 하 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세금 보고를 조금 했는데 파산 하는데 지장이 있는지요? 저는 손님들로 부터 물건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으면 만들어서 주고 손님들은 저에게 수표로 물건 값을 보내 왔는데 저의 회계사께서 이렇게 세금 보고 하면 안 된 다고 말씀을 전에 하셨는데 내야 하는 세금이 많아서 실제 수입보다 적게 보고 했습 니다. 제가 파산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뭔지 모르게세금 보고가 마음에 걸려 한번 여 쭤 봅니다. -퀸즈 김
좋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실제 버는 수 입보다 현저히 적은 금액의 세금 보고는 파산 신청하는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김선생님은 자영업을 하시면서 물건 주 문을 받으면 물건을 만들어 주시고 물건 값을 수표로 받으신다고 말씀 하셨는데, 분명 수표를 받으시면 수표를 은행에 입금
하셨을 텐데, 은행의 입금한 기록 만 보아 도 김선생님이 일년에 수입이 얼마인지 확 실히 나올텐데 그 금액 보다 낮은 금액으 로 세금 보고를 하신것은 불법 행위이며 탈세입니다. 세금보고가 실제 수입보다 적은 것이 파 산 하시는데 문제가 되는것은 파산 신청을
할 때에 법원에 반드시 제출하야 하는 서 류가 세금보고서와 월급 증명서 입니다. 파산이란 채무자가 채무자의 수입으로 채무자의 생활비(렌트값, 전기, 전화,자동 차 보험, 개스비, 식비 등등)를 제하고 남 는 돈이 없어 빚을 못 갚을 때 파산 신청 을 하는 겁니다. 채무자의 경제적 상황을 증명 할 수 있는 것이 세금보고서와 월급 증명서 이기 때문에 파산 법원에서 기본적 으로 요구하는 서류입니다. 김선생님의 경우는 은행 스테이트먼트와 세금 보고서를 비교해 보면 세금보고를 적 게 한것이 확실하며 세금 보고를 적게 했 다는 뜻은 결국 수입이 훨씬 많았다는 사 실이며 수입이 많았다는 뜻은 결국 빚을 갚을 수 있었다는 뜻 이므로 법원에서는 김선생님의 파산 신청에 법원의 트러스티 가 의의 제기를 할 수 있으며 의의 제기를 신청하면 파산 신청에 문제가 발생하며 오 히려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여 더 곤 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를 들어 설명을 하겠습니다. 전 에 어떤 분이 야채 과일 가게를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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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많아 파산 신청을 고려해서 상담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개인 세금보고서, 가게 세금보고서, 가게 은행 구좌 스테이트먼트, 개인 은행 구좌 스테 이트먼트를 검토 하면서 놀라운 점을 발견 한 것이, 우선 가게 세금보고를 3만불 하시 고 개인 세금보고는 만불 미만 으로 하셨 는데 가게의 은행 스테이트먼트에는 매달 7천불 이상이 입금 되었습니다. 제가 세금 보고는 이렇게 적게 하셨는데 왜 은행구좌 에 돈은 이렇게 많이 입금 하셨냐고 여쭤 보니까 물건값을 줘야 하기 때문에 은행에 입금을 안 할 수 없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 또한 사시는 곳의 렌트비가 얼마냐고 여 쭤보니까 한달에 1,500불 이라고 하셨는데 일년 렌트비만 1,8000불 인데 어떻게 세금 보고를 만불 미만 하셨는지 여쭤보니까 세 금 돈 내야 하는게 많아서 그렇게 하셨다 고 답 하시는데 결국 그분은 파산 신청을 못 하셨습니다, 이분의 경우, 먼저 세금보 고와 은행구좌의 예금과 지출이 맞지 않습 니다. 세금보고를 적게 할 것 같으면 은행 구좌에 예금을 하지 않아 수입을 세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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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금액과 맞춰지게 하시던가 아니면 세 금 보고를 은행구좌 입금액과 맞게 세금 보고를 하셔야 되는데 너무나 차액이 많 아 앞뒤가 맞지 않으면 법원에서 서류 검토를 하고 왜 이렇게 차액이 나오냐고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할수가 없기 때문에 파산 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개인 세금보고서 에도 한달 렌트비가 1500불 인데 전화값, 식대, 차비 등등을 다 계산 해 보면 한달에 적어도 2000불은 필요한 데 세금 보고를 만불 미만으로 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종업원을 여러명 두고 가게를 운영하 시는 분 들 중에는 종업원 세금 내는게 많다고 딱 한명만 보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것도 앞뒤가 안 맞는 얘기 입니다. 가게는 엄청 큰 가게를 운영 하 면서 어떻게 한사람 만 을 고용해서운영 할 수 있습니까? 모든 것이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어야 상대를 이해 시킬수 있는 것 입니다. 세 금 감사가 나오는 것도 세금보고를 너무 나 터무니 없게 적게 보고 하기 때문 입 니다. 또한 세금 감사를 한번 받으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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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적으로 하기 때문에 차라리 합당한 금 액의 세금보고를 했다면 이렇게 까지 많 은 세금을 내라고 감사를 당하지 않았을 거라고 후회를 하시는 손님들도 계십니 다. 이제 세금보고을 해야 하는 시기가 또 왔습니다. 눈 앞의 이익 만을 생각 하지 말고 멀리 앞으로를 내다 보면서 타당성 있게 세금보고을 하는것이 현명한 일 이 라고 판단 됩니다. 김선생님께서는 작년의 세금보고를 타 탕성 있게 올해 보고 하시고 파산 신청 을 고려 하십시오. 현재의 상태에서 파산 신청 하시는 것 에는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댄밀러 변호사님께 질문 하고 싶으신 분은 댄밀러 변호사 사무실로 질문 사항을 적으셔서 팩스:718-369-2029 또는 이메일: swkim57@gmail.com으로 보내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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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화재 사고’ 서울숲더 공사재개 논란 ◀광진소방서 소방관들이 지난해 11 월 23일 낮 12시20분 경 화재가 발 생한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더 샵 아파트 신축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사진 출처=네이버 ‘서울숲 더샾 입주예정자모임’ 카페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말 화재가 발생한 서울숲더 샵 아파트 공사를 사고 원인을 명백히 밝히지 않은 채 재개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낮 12시20분경 서울 성동구 행 당동 서울숲더샵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이 올해 9월 완공을 목표 로 시공하던 것으로 이날 화재는 소방차 등 소방장 비 50여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 여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3개동 중 103동 4개층 1293㎡ 중 800㎡가 소실되고 500㎡가 그을렸으며 공사 현장 에 있던 근로자 공모씨가 연기를 들이마시는 부상을 입었다. 문제는 포스코건설이 공사를 최근 재개하면서 발 생했다. 포스코건설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에 안전 진단을 의뢰한 결과 보강공사가 필요하지만 안전에 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며 지난 10일 공사 를 재개했다. 반면 입주예정자들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안 전진단 보고서와 포스코건설의 설명이 다르다며 여 전히 불안해하고 있다. 입주예정자 A씨는 인터넷 동호회에 올린 글에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화재 안전진단 검사에 서는 피해 정도가 4등급까지 있었는데 포스코건설은 1~3등급이니까 보수하면 아무 문제없다고 공문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이 입주예정자들에게 보낸 공문에 따르 면 화재 피해 정도는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뉜다. 1 등급은 ‘피해 없음’을 뜻하고 5등급은 ‘재시공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4등급은 화재 시 발생한 열로 콘크리트가 녹아내 리는 현상인 폭열(暴熱)과 철근 노출·강도 저하가 발생했다는 의미라고 설명돼 있다. 3등급은 구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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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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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역‘포스큐’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2월 중순 분양 오피스텔 289실, 도시형생활주택 175실 등 총 464실로 구성 지하철 2호선, 7호선 환승역인 대림 역 역세권에 ‘포스큐(Pos-Q)' 오피스텔 과 도시형 생활주택 결합 상품인 '포스 큐(Pos-Q)'가 2월 중순경 분양예정에 있 다. 포스큐는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 로 오피스텔 289실, 도시형생활주택 175 실 등 총 464실로 구성됐다. 대림역 역세권은 인근 10분 거리의 신도림역과 함께 서울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서 도심지역 어디든 출퇴근이 용이하다. 여의도를 비롯한 영등포·구
표면의 균열과 피복콘크리트의 폭열 현상 을 말한다. A씨의 말처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안전진단 보고서에는 ‘육안상 4등급에 해 당하는 구조체 폭열 현상이 발견됐다’고 기술돼 있으며 ‘종합 평가 결과 깊이 30mm 이하의 구조체 폭열과 국부적 철근 노출이 일어났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이 같은 폭열 현상을 3-2등급으로 분류했다. 즉 등급 상
로 등 서남권에 가장 가깝고 강남권도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접 근성이 좋다. 수도권으로는 인천·부천 ·김포 등과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포스큐 인 근에는 구로의 중심인 '거리공원'과 생 태하천으로 복원된 도림천이 있어 녹지 공간이 풍부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도 잘 정비돼 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테크노마트,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이마트, 구로구청, 고대구로병원 등 인 프라스트럭처도 갖춰졌다.
의 차이만 있을 뿐 폭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본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그러나 입주예정자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대부분 2~3등급에 해당하 는 수준”이라며 “콘크리트 피복부위는 손상이 있으나 내부콘크리트와 철근은 화 재피해의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열 현상에 대한 설명이 빠진 것이다. 포스코건설의 태도를 지적하는 입주예정
국내 대표 벤처기업단지의 약 25%가 집중된 구로, 가산 디지털산업단지 등 1만여 개 기업과 26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곳으로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 포스코플랜텍이 시공하며, 기존 인근 지역 오피스텔 분양가 대비 1000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오피스텔은 가구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한 층간소음 방지기술과 관리비 절약 을 위한 태양광 모듈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신도림 테크노마트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2월 초에 오픈
자도 있다. 입주예정자 B씨는 “이번 화재 사건을 겪으면서 정말 속과 겉이 다른 포스코건설 이라는 것이 느껴졌다”며 “내용증명을 통해 오는 뻔뻔하고 단순 무식한 답변들, 계약자는 는 안중에 없는 저 태도에 정말 화가 난다”고 성토했다. 입주예정자 C씨는 “임시 대표단의 심사 숙고를 통한 내용증명에 대해서 고민한 흔 적을 찾을 수도 없는 (포스코건설의) 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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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예정이다. 계약금 10%이며 중도금 50%로 무이자 가능하다.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리 회신을 받았다”며 “포스코건설은 화 재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계약자를 눈꼽 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대표단 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비판했다. C씨는 이어 “또한 현장 방문시 우리들 을 응대하는 태도 또한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는 전혀 없이 귀찮은 존재들이 또 왔 구나! 식의 응대였다”고 덧붙였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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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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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판결
주간 판결
천안함 수색했던 ‘금양호’ 선원유족 보상금 소송 패소 법원 “국가가 보상금을 지급할 의무는 없어” 천안함 침몰 당시 구조활동을 벌 이다 외국 선박과 충돌해 침몰한 금 양호 선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보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 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함상훈)는 금양호 선원의 유족 백모 씨 등 1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의 사자보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의사상법 개정 과정과 취지를 고려하면 유가족이 의사상자 에 준하는 보상을 받은 때에는 보상 기관의 성격을 묻지 않고 그 금액에 상당하는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관련 조항을 해석해야 한다 ”며 “백씨 등은 이미 의사상자에 준하는 보상을 받은 만큼 국가가 보 상금을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판 시했다.
금양호는 2010년 4월 천안함 침몰 당시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 및 부유 물 수색에 투입됐다가 항구로 귀환 하던 중 캄보디아 선박과 충돌해 침 몰, 배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이 사 망하거나 실종됐다. 사고 직후 보건복지부는 금양호 사망 선원들을 의사상자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유족들은 국민성금으로 희 생자 1인당 2억5000만원을 보상받았 다. 이후 유족들은 이듬해 8월 ‘의사 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이 개정되면서 희생자들이 의사상 자로 인정받았지만 보건복지부가 ‘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와 보상을 받 은 경우 그 금액에 해당하는 보상금 은 지급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근 거로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자 소를 제기했다.
‘최태지 국립발레단 감독, CNK에 상속재산 반환 법원 “차명계좌를 이용한 차익은 회사에 반환해야…” 최태지(55·여) 국립발레단 명예 예술감독이 CNK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남편의 상속 재산을 회사 측에 반환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부 장판사 이인규)는 CNK인터내셔널 이 “주식 매매로 인한 차익을 돌 려달라”며 임씨를 상대로 낸 단기 매매 차익 반환 청구 소송에서 “ 임씨 측은 33억8000여만원을 반환 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고 지난 3일 밝혔다. 소송이 제기된 이후 임씨가 사망 하자 상속자인 최씨와 두 자녀가 피고로 참여했다. 재판부는 “임씨가 CNK임원으 로 재직하면서 차명계좌를 이용해 자사 주식을 거래, 차익을 본 만큼 자본시장법에 따라 그 차익을 회사 에 반환해야 한다”며 “상속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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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최씨는 20억여원, 아들은 13억5000여만원을 회사 측에 반환 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CNK 주가조작 사건’은 2010 년 외교통상부가 ‘씨앤케이(CNK) 마이닝사(社)가 카메룬에서 추정 매장량이 최소 4억2000만 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획득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 한 뒤 시세차익을 챙긴 주가조작 사건으로 정부 고위관계자와 정권 실세 등의 개입 의혹이 함께 불거 진 바 있다. 이와 관련 임씨는 90억여원의 시 세차익을 얻은 혐의(자본시장법 위 반)로 지난해 2월 불구속 기소된 뒤 자택 주차장 자신의 차량 안에 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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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사회
2014년 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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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충남삼성고등학교 전경.
3월 개교 앞둔 충남삼성자사고 가보니... “고등학교 서열화 부추겨” vs.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귀족학교 논란'을 뒤로 하고 충남삼성고 등학교가 오는 3월 개교 한다. <월요신문>이 지난 1월 31일 삼성고를 찾 았을 때는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돼 깔끔한 외관을 갖춘 형태로 개교를 기다리는 중이 었다. 학교 한 관계자는 취재진의 내부 진입
을 막으며 “현재 내외부 교육시설도 완벽 히 갖춰졌고, 작년 11월 삼성임직원 자녀 70%, 사회적배려대상자 20%, 일반전형 10% 의 비율로 입학 정원 350명의 신입생 선발 을 마친 상태다”고 전했다. 삼성고는 지난 2012년 9월 삼성이 충남교
육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그 지역에 위치한 계열사(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 SDI 등) 임직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한 자율형사립고다. 학생 1인당 연간 학 비는 약 842만원으로, 전국 자사고의 평균 659만원(2012년 기준)보다 200만원이 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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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뿐만 아니라 전국 사립대 평균 등록금 730만원(2012년 기준)을 훨씬 웃돈다. 이 때문에 삼성 임직원에 대한 특혜 논란 과 지역고교의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지난해 7월 25일 평등교육실현 아산학부
광고문의: 718.539.8890~1 모회 등 9개 시민단체 주도로 열린 ‘삼성 에서 만드는 자율형사립고, 어떻게 볼 것인 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는 △높은 등 록금으로 인한 교육 양극화 △삼성임직원 자녀 전형비율 70%의 자본 이기주의 △교 육과정의 자율적 운영에 따른 입시위주의 교육 초래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어 27일 충남공교육정상화운동본부와 시민연대가 개최한 기자회견에서도 삼성고 의 특권과 귀족교육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 됐다. 이날 아산시민연대 장명진 대표는 “ 삼성은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특권층을 위한 종합세트로 전락시키는 자사고를 즉각 폐기 하고 일반고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삼성 고 설립인가에 대한 특혜 의혹까지 불거졌 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 주당 김상희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국감자리에서 “충남교육청이 학교 설립 운 영 규정에 따르면 교지의 소유자가 법인 명 의로 전환되어 있지 않으면 학교설립인가가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농 수산부, 건설부 등으로 등록되어 있는 학교 부지에 설립 인가를 내줬다”며 “도 교육 청이 불법으로 인가를 내줌으로써 삼성에만 특혜를 줬다”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 아산지역대책위는 12월 기자회 견을 갖고 “삼성고에 대한 특혜와 불법을 감수하면서까지 인가를 허가한 충남교육청 책임자를 직무유기와 배임죄로 형사고발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강력 대응 의지 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삼성 측 관계자는 “사실상 탕 정 일대에 근무하는 직원수만 4만명에 달하 는데 주변에 마땅한 고등학교가 없어 어려 움이 컸고 최고 수준 교육을 위해 막대한 투 자를 하고 있는데, 귀족학교 논란이 불거진 것이 안타깝다”며 “삼성고는 임직원들의 가정생활 안정으로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 선발 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산지 역대책위의 평등교육실현아산학부모회 박 준영 집행위원장은 <월요신문>과의 통화에 서 “교육 기본권을 훼손하는 삼성고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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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묘지에 페인트 낙서, 경찰 수사 착수
경남 거제시에서 묘지 제단을 페인 트로 낙서하는 황당 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거제시 사등 면 일대에 묘지 제단과 비석에 페인 트로 낙서를 해 놓았다는 신고가 2월 1일 전후 3건이나 연달아 접수됐다. 설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성묘를 위 해 조부모님의 묘지를 찾은 김모 (47·통영시 봉평동)씨가 묘지 제단 과 비석, 석축 등에 노란색 유성페인 트 낙서로 훼손된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 헌법소원을 준비중이며, 학교 설립이 불 법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인가가 취소될 때 까지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체 학생 중 연간 천만원에 육박하 는 등록금은 학비를 지원받는 삼성임직원 자녀와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제외한 10%의 일반학생만이 부담하도록 되어 있어 불평등 을 초래한다”며 “학부모 직업으로 차별해
훼손된 묘지 제단과 비석에는 인근 사찰 이름이 들어간 ‘잡귀퇴치’라 는 글귀와 함께 ‘X’자 표시가 반복 해 들어간 낙서가 있었다가 경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경찰에 “너무 황당한 일을 당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다 ”며 “하루속히 범인을 잡아달라” 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이 같은 묘지 훼손 사 건이 지난해 연말에도 2건이나 신고 됐다며, 특정인이 묘지를 잇따라 훼 손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뽑는 만큼 학교가 지역 내에서 ‘외딴섬’ 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개교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데다 신입생 선발이 모두 끝난 상태지만, 삼성고와 시민 사회단체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앞으로의 양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보배 기자 bobae@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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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5
46 도서
2014년 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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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최고의 경제학자의 가장 대중적인 고전 <사회문제의 경제학>
마르크스와 톨스토이를 ‘조지스트’로 만든 ‘헨리 조지’ 많은 추종자를 거느렸던 ‘헨리 조지’의 사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저작이라는 평가 를 받는다. 또한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로 하여금 인생 후반기 25년을 열렬한 ‘조지스트’로 살게 만든 책 도 바로 이 책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문 형편이다. 헨리 조지의 사상 이 넓게 퍼지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한 미국의 대지주와 부호들의 농간에 의해 그는 20세기에 들 어와 미국 경제학계에서 점점 잊힌 인물이 되어갔 기 때문이다. 헨리 조지 출판사/돌베개 값/15,000원 면수/ 312쪽
‘헨리 조지’가 쓴 뛰어난 책, 연설문, 그리고 기사 중에서 이 책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작품이다. 이 책에서 드러나는 간결함, 명료함, 논리적 엄밀성, 논박하기 어려운 논증방식, 문체의 아름다움, 진리와 선과 사람에 대한 진실하고도 깊은 사랑이 그것을 입증한다.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경제학자 ‘헨리 조지’의 가장 대중적인 고전인 ‘사회문제의 경제학’이 국 내에 처음 번역 출간됐다. 이 책은‘진보와 빈곤’으로 일약 세계적 경제학 자의 반열에 올랐으며 한때 ‘마르크스’보다 더
전 대통령까지 조지스트로 사로잡은 ‘헨리 조지’ ‘헨리 조지’의 사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토 지공개념’과 그에 따른 ‘토지가치세제’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노태우 정부 시절 토지공개념이 도입되어 1989년 국제적 기준의 공공임대주택이 처 음 공급된 바 있으며, 이는 노무현 정부 때 실질적 인 정점을 찍었다가 이명박 정부를 거치며 크게 후 퇴한 상태다. 토지가치세제는 모든 조세를 토지가 치에 의한 지대地代로 일원화함으로써 토지사유제 에 의한 폐해와 부패를 근절하고 토지이용률을 높 여 사회 전체의 부를 증진시키는 제도로 알려져 있 다. ‘헨리 조지’는 이 책에서 다양한 사회문제의 원인과 그 근본 해법을 매우 쉬운 언어로 간명하게 풀어나간다. 그가 7장에 ‘진보와 빈곤’을 읽다가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제빵사 이야기를 쓴 것 을 보면, ‘헨리 조지’는 그 책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일반 대중이 읽기에는 어렵다는 문제 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회문제의 경제학’을 쓸 때는 경제학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도 읽을 수 있 도록 평이하게 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책은 ‘진보와 빈곤’에 비해 다루는 주제의 범위가 넓 다. 다루는 주제의 범위가 넓어지면 논의가 산만해 지고 옅어지기 쉬운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 기본 관점은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고 논의의 수 준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다. 또한 ‘헨리 조지’는 자연과학은 성큼성큼 전진 하는 반면 정치과학의 발전은 매우 느리며, 사회문 제를 처리하는 데 발휘되는 지능이 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물질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발휘되는 지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보았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다수의 지능 이 필요하며 지적 능력뿐 아니라 종교적 감성에서 나오는 생명력과 인간의 고통에 대한 동정심에서 나오는 따뜻함 위에서 이기심을 초월해 반드시 정 의를 추구해야만 한다고 설파한다. 모든 사회문제 의 바탕에는 사회적 불의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중 심에 불평등한 분배문제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 불평등한 분배문제를 일소하기 위해서는 “세련된 형태의 노예제도”인 토지사유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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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기황후 공녀에서 대원제국 황후가 된 철의 여인 ‘기황후’를 다룬 장편소설. 그녀와 그녀를 둘러싼 사내들의 뜨겁고도 치열했던 사랑을 통해 뿌리 뽑힌 자들의 역사, 오늘을 살 아가는 우리의 자화상과 만난다. 소설 ‘기황후’는 독자 들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작품’, ‘감동적인 영화를 본 듯하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지은이:박채정 •출판사:아이테르
책은 도끼다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책은 도끼다’. 이 책은 ‘책 들 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저자의 강독회를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아이디어의 밑바탕이 되어준 감동 을 준 문장에 줄을 치고 옮겨 적는 자신만의 독법으로 책 들을 설명하고 있다. 시집에서부터 인문과학 서적까지 다 양한 부야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은이:박웅현 •출판사:북하우스
공부하는 힘
‘몰입의 대가’가 알려주는 ‘생각경영, 공부경영’의 모든 것! 저자는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찾고, 지금 하 고 있는 일을 좋아하게 만드는 과정은 시간을 낭비하거나 경쟁에 뒤처지는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은 공부를 경 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행복과 자아실현이라는 열쇠를 모두 거머쥘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은이: 황농문 •출판사: 위주덤하우스
동의보감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한의학 전문가들의 해설과 한문학 전문가들의 원문 해석 관점이 결합된 정확한 동의보감 번 역서. 1,2차 개정판에 이은 3차 개정판으로 원문의 오자와 탈자 및 표점의 오류, 번역의 오류를 최대한 바로잡았다. 이 책은 총 3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1편은 내경과 외경을, 2편은 잡병을, 3편은 탕액 침구편을 다뤘다. •지은이:허준 •출판사:여강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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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47
48 유머
가게 주인의 센스넘치는 원산지 표시
지하철 시크녀
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보, 7시예요. 일어나요!!” <신선과 백수가 닮은 점> 1. 소식(小食)한다. 다만 신선은 '안' 먹는 것이고, 백수는 '못' 먹는다.
<부부 싸움> 어느 부부가 싸움을 했다. 부부는 다툰 채로 서로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 던 중 남편이 다음날 회사에 일찍 나갈 일 이 있어서 종이에, “여보, 나 내일 7시에 깨워줘요" 라고 써놓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남편이 일어나니 8시가 넘어 있었다. 남 편은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났다. 뒤를 돌아 보자, 머리맡에 메모지가 있었다. 그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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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레스토랑 알바생
백수는 라면값 인상, 담뱃값 인상 등의 충격적인 소식이 아니면 일절 미동도 하지 않는다.
4. 눈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사진 찍었 는데 ‘잡티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이 사라졌다고 했던 얘기〜
5. 그래도 등장 무대는 화려하다. 신선은 전설이나 동화책의 단골 손님이 며, 백수는 유머의 단골 소재다.
5. 주유소에 알바하는 남자 중에 괜찮은 사람 있어서 눈도장 찍으려고 매일 휘발유 1L씩 사갔는데, 어느날 그 동네에 연쇄방 화사건이나서 경찰들이 조사하러 다니는 데 그 알바생이 경찰한테 그 여자 말해서 1차 용의자로 지목된 것!
2. 외부인과의 접촉이 미약하다. 신선은 속세에의 미련이 없기에 우연스 러운 만남 이외엔 없으며, 백수는 연락할 곳도 연락 올 곳도 없다.
<짧지만 강하다!> 1. 장동건 실물을 봤는데 ‘흠.. 그냥 그 렇네' 생각하면서 옆자리에 있는 남친을 봤는데 웬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있었다고
3. 돈과 거리가 멀다. 신선은 욕심을 버렸기에 재물에 눈을 돌 리지 않고, 백수는 욕심은 무궁무진하지만 능력이 없다.
2. 신종플루로 조퇴 한번 해보겠다고 드 라이기로 귀 데우고 양호실가서 체온 쟀더 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4. 세상사에 관심이 없다. 신선은 속세에 미련이 없으며,
3. 친구한테 민토(민들레 영토)앞에서 보자고 했더니 민병철 토익학원 앞에 서있 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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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철도대학 면접보러 갔는데,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서 팔을 ‘ㄴ’자로 만들어 칙 칙폭폭 하면서 들어갔는데 바로 탈락! 7. 지하철 타고 가는데 앞쪽에 커플이 앉 아 있었다고. 여자가 애교 존트 섞어서 코 맹맹이 소리로 “자기야~~ 나 파마머리 한거 어때? 별로 안 어울리는 거 같지~ ㅠㅠ" 이랬는데 남자가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 주변 사람들은 빵터지고〜
광고문의: 718.539.8890~1 8. 길가다가 포장마차에서 오뎅먹고 오 뎅국물을 종이컵에 떠서 길에서 호호 불 면서 마시다가 예전에 사귀던 남친을 만 났는데, 오뎅국물 들고 있던 그녀를 아련 하게 바라보던 전 남친 왈 “여전히 커 피 좋아하는구나"
유머 49
통권 1314호 15. 엄마랑 배스킨 라빈스를 가서, 점 원한테 “엄마는 외계인 주세요" 그랬는 데, 뒤에 있던 엄마가 “엄마는 됐다니까 !!" 엄마 설레발 작렬!! 16. 빨간 코트에 까만 어그 신고 나가 니까 남친이 “너 영의정 같다" 한 것 〜
9. 자기집 강아지가 옆집에서 키우는 17. 영화관에서 친구랑 영화보다가 배 토끼를 물고 왔는데 토끼가 흙투성이가 가 아파서 잠깐 화장실 갔다가 자리로 돌 된 채로 죽어있었다고. 놀래서 토끼 흙묻 아와서 친구 귀에다 대고 “나 똥 2키로 은 거 깨끗하게 씻기고 옆집에 몰래 갖 쌌따" 이랬더니, 알고 보니 친구가 아니 다놨는데, 다음날 옆집사람 왈 “웬 미친 X이 죽어서 묻은 토끼를 씻겨놨다고" 고 어떤 아저씨 왈 “수고하셨어요" 10.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귀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 큰 소리로 외치며 방귀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뭐라고? 방귀 소리 때문에 못 들었어" 11. 버스를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 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 생각하면서 중 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해서 앞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가 “앉고 싶 다"라고 속삭인 것〜 12. 빵집에 망토 입고 갔다가 팔없는 애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 어서 그 분 목에 걸어줘서, 아니라고 말 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왔다고… 13. 동물다큐프로에서 엄청 큰 상어 나 오니까 보고 계시던 할머니가 “저게 고 래냐 상어냐~" 하셨는데 그 순간 다큐 성우가 “저것은 고래상어다" 14. 아버지가 아들에게 찌질이가 뭐냐 고 물어보셔서 촌스럽고 덜떨어진 사람 을 말한다고 말씀드렸다. 어느날 아버지 핸드폰을 우연히 봤는데 자기랑 형이 ‘ 찌질이1', ‘찌질이2' 라고 저장돼 있었다 고…
<한·미·일 3국의 차이> # 정치인에 대한 시각 미국 : 존경 받을만한 훌륭한 인물 일본 : 날 지배하고 내가 따라야 할 사 람 한국 : 국가의 적. 옆집 개. 텔레토비 # 이상형의 남자는? 미국 : 근육질의 섹시한 남자 일본 : 가지고 놀기 쉽거나 다루기 쉬 운 노예형 남자 한국 : 돈 많고, 잘생기고, 공부 잘하 면서 집안 좋고, 매너 좋고, 아껴주고, 챙 겨주고, 웃겨주는 등 이 모든 걸 갖춘 남 자
홍진호 ‘나 혼자 산다’ 출연
# 여자들이 살아가면서 가장 힘들 때 미국 : 성차별 당할 때, 성희롱 당할 때 일본 : 남자가 개길 때(이제는 노끈이 아니라 쇠사슬로 묶어야겠다고 생각한다 .) 한국 : 결혼하고 나서부터 계속 # 남녀가 이별할 때 하는 행동 미국 : 마지막으로 한번 한다. (뭘?) 일본 : 자신의 새로운 애인을 소개시 켜주거나 상대방에게 새로운 사람을 소 개시켜 준다. 한국 : 저주를 건다. (때로는 싸대기도 갈긴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나 혼자 산다' 출연에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5일 MBC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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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가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홍진호가 게스트 로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의 방송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tvN ‘더 지니어스: 룰브레 이커'에서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떠 오른 홍진호의 싱글 라이프 공개 소 식에 누리꾼은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기 대된다", “이건 꼭 봐야 돼", “꼭 봐 야지", “콩 혼자 산다라니", “고정했 으면 좋겠다", “콩 방송욕심 좋아" 등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50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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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액티브한 하이시에라(High Sierra) 화보 공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 어 백 브랜드 하이시에라(High Sierra)가 전속모델인 배우 여진구 와 함께 한 2014년 S/S 시즌 화보 를 공개했다. 하이시에라 런칭과 함께 첫 공 개된 이번 화보를 통해 여진구는 액티브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으 로 10-20대의 젊은 아웃도어 라이 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감각적인 스 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그 동안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주로 소화 해 온 여진구의 실제 나이에 맞 는 발랄함과 끼를 엿볼 수 있어 색다른 감상 포인트를 제공한 다.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문 화를 리드하는 10-20대의 대 표모델 여진구는 이번 화보
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하이시에라 의 활동적이고 스포티브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 많은 화보는 하이시에라 홈 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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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939-8237 선생님, 저는 1 9 6 9 년생 닭띠 이혼녀인데요, 새해 들어 한국 나이로 4 6 세가 되 기이하여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생활 습관이 있다. 그러므로, 상식을 벗어난 돌출행 동과 일탈( 逸脫 )을 오히려 정상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사회 질서와 기풍을 문란시키 었으며 1 0 년 전에 무능력한 남편과 이혼하고 자식 둘을 공부시키면서 세탁소를 운 고 평범함을 업신여기고 교양을 비웃는다. 한마디로 눈에 뵈는 게 없다. 영하고 있습니다. 올겨울에는 사업이 부진하여 가게 렌트비도 못낼 지경입니다. 몇 년 올해 한국 나이로 4 0 세로 된 토끼띠 남성의 사주팔자는 을묘( 乙卯 )년, 무자( 戊 전부터 은밀하게 사귀는 남자에게 여러 번 돈을 꿔준 적이 있는데요 지금처럼 한푼 子 )월, 갑오( 甲午 )일, 갑자( 甲子 )시로 구성되었는데 년지, 월지, 일지, 시지가 서 이 아쉬운 때에 그 돈이라도 돌려 받으면 숨통이 트일 것 같아서 만날때마다 돈을 갚 로 좌충우돌하는 상극배척( 相剋排斥 ) 관계이므로 마음 상태가 불안정하여 매사에 으라고 사정하는데도 계속 미루기만 합니다. 저보다 여섯살 연하의 미혼남성인데요 인물도 잘 생기고 마음도 착하지만 돈 계산이 흐린 듯하여 믿음이 생기지 않아서 그 두서가 없는 용두사미격이므로 직업 변경이 잦고 거주지도 불안하다. 천성이 교활하 냥 외로움을 달래는 남자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는데다 돈 문제까지 얽혀 있으니 관 고 배은망덕하며 유랑방탕( 遊浪放蕩 )한 떠돌이 팔자인데다가 주색 풍류를 즐기는 계를 끊어 버릴 수도 없는 난처한 상황입니다. 도대체 어떤 사주를 타고난 인간이길 호색한( 好色漢 )으로 살아갈 운명적 암시가 크기 때문에 정식 결혼은 꿈도 꾸지 말 래 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는지 선생님께 사주풀이를 부탁드립니다. 차용증도 없이 여 고 술집 여자의 기둥서방 노릇이라도 하면 평생 생활고는 면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결 러 번에 걸쳐 5만불 가까이 꿔주었는데요 소송을 할 수도 없고 자식들이 눈치챌까 두 혼을 빙자하여 외로움에 지친 노처녀, 이혼녀, 과부들에게 접근하여 현란한 말솜씨와 렵기도 합니 매너로 유혹 다. 혼자 사는 한 후에 교 여자의 말 못 묘한 방법으 사주팔자가 상극배척( 相剋排斥 ) 관계로 조합되었으므로 천성이 교활하고 배은망덕( 背恩忘德 )하며 할 고민은 비 로 돈을 갈 유랑방탕( 遊浪放蕩 )한 기질을 지닌 호색한( 好色漢 )이니 연상의 이혼녀에게 꾼 돈을 갚을 리 만무하다. 슷비슷하겠지 취하고 몸을 만요, 남자 복 유린한다면 이 지지리도 반드시 감옥 없는 제 인생이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밤잠을 설치다가 선생님 생각이 에서 평생 숙식제공을 받게 될 것이니 명심하라. 이처럼, 험악하고 무서운 사주팔자 나서 그 인간의 타고난 성격과 운명이라도 알면 울화병에 도움될 것 같습니다. 꼭 부 를 타고난 사람이 명대로 살 수 있는 길은 단 한가지 밖에 없다. 반드시 육체적 노동 탁합니다. 을 통해서 먹고 사는 일이다. 그리하면 나중에 귀인의 도움으로 인생이 순탄할 수도 있다. 이런 사주를 타고난 사람이 연상의 이혼녀에게 꾼 돈을 갚을 리는 만무하고 오 ★ 연하 애인 ( 1975 년, 11 월 12 일, 밤 11 시 10 분, 남 ) 히려 적반하장( 賊反荷杖 )으로 오리발을 내밀 것은 뻔한 일일 터 더이상 비열하고 조잡하며 얍삽한 인간과 상종한다면 울화통이 화산처럼 폭발하여 자신의 귀중한 생 성격이 사주팔자라는 말이 있다. 성격은 타고난 것이므로 사람의 힘으로 바꾸기가 명마저 지탱하기 힘들 것이니 자중자애( 自重自愛 )하고 살점과도 같은 자식들의 눈 쉽지 않을 뿐더러 거의 불가능하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격이 운명을 지배하는 망울을 떠올려본다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 지 스스로 판단이 설 것이다. 이처럼 ‘ 염 근본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식이나 기술 습득은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얻을 수 있지 치( 廉恥 ) ’라는 뇌신경세포가 아예 없는 사주팔자를 타고난 인간들이 이 세상에는 만 인격적 자질은 교육과 훈련으로 함양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크게 너무나 많아서 가족, 친지, 친구, 애인, 동료, 종업원들 중에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성공한 사람이라도 개인적 사생활은 추악함의 극치를 겨루듯이 보통사람이 상상조차 정을 주면 주는 만큼, 은혜를 베풀면 베푸는 만큼 그 댓가는 마음의 상처로 받게 되 할 수 없는 짓을 서슴없이 자행하면서도 돈과 권력을 이용하여 쥐도 새도 모르게 은 는 것도 염치를 아는 보통 사람들이 겪어야 할 천부당만부당한 인생살이의 모순인 듯 폐한다. 이런 현상은 사주팔자에 암시된 본능적 기질( 氣質 )이 무의식적으로 작용하 싶다. 오죽하면, 옛말에 ‘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 ’는 알쏭달쏭한 속담이 지 기 때문에 자기 자신도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후천운이 불리할 때는 반드 금까지 살아있는 걸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뜬금없이 부지불식( 不 시 치욕과 함께 재기 불능의 몰락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 우주 대자연의 이치이다. 知不識 )간에 배신이란 복병( 伏兵 )을 만나면서 제 정신이 번쩍나게 되어 있는 존재 사주팔자가 고르지 못하고 뒤죽박죽 좌충우돌된 사람의 성격은 괴상하고, 요상하고,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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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리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분관리는 충분히 해주 었지만 추운 날씨 탓에 자외선 차단을 소 홀히 했던 것이다. 평소 희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던 J씨 였지만 피부톤이 어두워지고 얼굴에 잡티 등 얼룩덜룩한 색소가 나타나고 있었던 것 . 결국 J씨는 피부과에서 화이트닝 시술을 받을까 고민 중이다. J씨처럼 스키장을 다녀오고 나서 피부톤 이 어두워지거나 잡티 등 색소가 나타났다 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키를 타고난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키 키는데 좋은 수분팩을 하는 등으로, 찬 바 람으로인해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충분 히 공급해주어야 한다. 또한 스키를 타는 동안 땀을 흘리고 건 조한 바람에 피부 수분까지 손실되기 때문 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만약 자외 선 노출로 색소질환이 나타났다면 조기에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으며, 기 미나 잡티, 주근깨 등 색소질환은 화장품 으로만은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피부 클리
통권 1314호 지 제거한 후 여드름자국(홍반)이 동반된 경우 혈관성 색소침착에 효과가 있는 골드 토닝 시술을 병행한다”며 “화이트닝 시
겨울철, 자외선 차단 소홀히 하면 안 돼 비타민C 섭취·화이트닝 시술 통해 피부개선
닉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레이저 등 전 문적인 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 이다. 스키장에서 탄 피부를 하얗게 가꿔주는 시술로는 화이트닝 시술이 있다. 이 시술 은 IPL이나 레이저토닝 시술을 통해 피부 톤과 색소성 병변을 제거하는 것으로, 동 시에 점빼기 레이저를 통해 점들을 깨끗하 게 제거해주면 깨끗하고 밝은 피부로 개선 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속적인 미백효과를 위해서는 비타민 등을 이용한 관리가 이루 어진다. 이 밖에도 과일이나, 채소 등 섭취로 피 부 속 수분을 채우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 색 개선과 탱탱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 는 귤, 오렌지, 파프리카 등 비타민C 과일 과 채소를 피부과 시술과 함께 해주는 것 이 좋다. 아울러 이마나 입, 눈가 등에 쉽 게 생길 수 있는 주름을 완화시켜주는 셀 프 마사지를 기상 혹은 취침시 수시로 해 주는 것도 스키장 후유증을 앓는 내 피부 를 위해 도움이 된다. 주재훈 연세제이의원 원장은 “피부 화 이트닝을 위해 레이저토닝으로 색소질환까
술은 이러한 여러가지 시술을 올인원 패키 지 형태로 구성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적 인 면에서 효율적인 시술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 원장은 “화이트닝시술 등 색소 질환 치료에 겨울이 적합하다. 주근깨, 기미, 잡티 등 대부분의 색소성 피부질환들은 자외선 이 멜라닌색소를 형성하 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 포를 자극해 생긴다. 겨 울철에 레이저 시술이 좋은 이유는 추운 날씨 등으로 상대적으로 외 부 자외선 노출 빈도가 적고, 또 자외선 지수가 낮기 때문에 색소 치료 후 재발 등 부작용 확률이 낮기 때문 이다”고 설명했다. 출처:연세제이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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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57
58 건강
2014년 2월 7일 금요일
통권 1314호
큰 일 치르셨나요? 오늘밤엔 푹 주무세요 오랜 불면증은 졸린 정도가 아니라 본인도 모르 게 발작적으로 잠이 드는 수면발작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두뇌회전을 요하는 작업 시 필요한 판단 력, 기억력, 창조력, 논리적 사고능력이 저하될 수 도 있다. 또 이런 증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신체균형이 깨져 관상동맥질환이나 고혈압 같 은 심혈관계 질환, 두통, 만성위염이나 여드름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아 지게 된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살펴보고 치료법을 알아본다.
만성 불면증
부족한 잠 반드시 채워야 많은 사람들이 큰일을 치른 뒤에는 잠을 실컷 자고 싶다는 말을 하곤 한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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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심신의 안정 을 유지할 수 있는데 잠이 부족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난다. 단순히 졸린 정도가 아니라 본인도 모르 게 발작적으로 잠이 드는 수면발작 현상이
광고문의: 718.539.8890~1 나타날 수 있고 두뇌회전을 요하는 작업 시 필요한 판단력, 기억력, 창조력, 논리적 사 고능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또한 이런 증상 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신체균형이 깨져 관상동맥질환이나 고혈압 같은 심혈관계 질 환, 두통, 만성위염이나 여드름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최근 추운 날씨 때문에 밤잠을 제대로 자 지 못해서 낮에 피로감과 무기력을 호소하 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수면이 부족 한 경우를 ‘수면을 빚졌다’고 표현한다. 어떻게든 나중에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수면빚’이 늘어날수록 건강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빚진 잠은 여러 방법을 통 해서 조금씩이라도 갚아야 한다. 한 번에 몰아서 잠을 자는 방법도 좋지만 잠깐씩 자 는 토막잠으로도 수면빚을 갚아 나갈 수 있 다. 수면빚을 갚는 적절한 방법 중 하나는 휴 일을 이용해 부족한 수면을 채우는 방법이 다. 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평일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는데, 이때 너무 늦게까지 늦 잠을 자게 되면 하루 종일 심한 무기력감을 느낄 수도 있고 수면리듬이 흔들려서 그날 저녁은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리고 자칫 흔들린 수면리듬이 오래 지 속되게 되면 평소보다 더 심한 피로를 느낄 수도 있으므로 평소 수면시간보다 2시간 넘 게 자지 않도록 하자. 늦잠을 자는 것 보다 는 평소보다 빨리 잠들고 아침에는 평상시 와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으로 부족한 수면시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통권 1314호 막간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낮잠을 취하는 토막잠 역시 수면빚을 해결하는 좋은 방법 이다. ‘낮잠을 자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낮잠을 길게 자서 야 간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그럴 수
휴일에 수면빚 갚는 방법 외국의 한 과학 저널에서는 낮잠을 자는 그룹은 자지 않는 그룹보다 학습 및 기억능 력이 좋았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장기적으로 잠 부족하면 건강에는 ‘치명타’ 부족한 잠 반드시 채워야 건강에 문제없어 있다. 하지만 적당량의 낮잠은 오히려 현명 하게 피로를 회복하는 방법 중 하나다.
. 짧은 낮잠은 신체가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상태에서 체력을 보강하고 대뇌를 쉬게 하 는 휴식시간으로 작용한다. 낮잠을 자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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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9 간은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가 좋고 15-30분 정도의 수면이 이상적인 토막잠을 취하는 방법이다. 한편, 불면증 전문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낮잠은 짧게 취하되 수면환경 또 한 중요하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척추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목베개나 쿠션을 이용해 인체에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어 주 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지현 기자
60 연예
2014년 2월 7일 금요일
통권 1314호
송혜교 강동원 시사회 패션, 블랙 포인트 ‘선남선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 부로 캐스팅돼 열애설까지 나돈 배 우 송혜교와 강동원이 나란히 시사 회에 참석,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 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의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송혜교 강동원 외에도 주연배우 엄정화 문소리 조 민수를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참 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가장 많은 카메라 플 래시를 받은 스타는 송혜교와 강동 원. 두 사람은 포토월에 서지는 않 았지만 함께한 것만으로도 시선을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모았다. 이날 강동원은 검은색 뿔테 안경 에 캡 모자를 개구쟁이처럼 눌러쓰 고 나타났고 송혜교는 코트에 머리 를 하나로 묶은 수수한 차림으로 영 화를 감상했다. 송혜교와 강동원은 현재 같은 소 속사(UAA)에서 활동 중이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동반 캐스팅 돼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 ‘관능의 법칙'은 지금이 어느 때 보다 제일 잘 나간다 믿는 골드미스 신혜, 도발적 주부 미연, 싱글맘 해 영 등 일도 사랑도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40대 여성들의 솔 직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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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겟잇뷰티 새 MC 발탁 여성들의 뷰티 멘토로 활약
온스타일 뷰티 프로그램 ‘겟 잇뷰티’(Get it beauty)의 새 MC 로 배우 유인나가 낙점됐다. 5일 온스타일은 “유인나는 2030 여성들의 워너비스타이자 남 다른 패션감각으로 대중들의 사 랑을 받아왔다. 러블리한 매력과 뷰티 센스를 갖춘 유인나는 ‘겟 잇뷰티’의 새 MC로서 적격”이 라고 전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유인나는 연예프로그램과 라디오를 진행하 며 탄탄한 진행 실력까지 갖췄다. 새로 바뀐 ‘겟잇뷰티’를 더욱 빛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으로 데뷔한 유인나는 이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tvN 드라 마 ‘인현왕후의 남자’ SBS 드 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화제 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스러 운 비주얼과 연기로 큰 사랑을 받 아왔다. 최근에는 ‘한 밤의 TV연예’ 와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
여요’를 통해 진행 실력까지 인 정받았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일 상생활에서 남다른 패션뷰티 감 각을 선보였던 유인나는 유진의 뒤를 이어 ‘겟잇뷰티’의 MC로 낙점되며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 다. ‘겟잇뷰티’를 담당하고 있는 기효영 PD는 “대한민국 대표 뷰 티 바이블 ‘겟잇뷰티’는 차세 대 뷰티 아이콘인 MC 유인나의 합류와 함께, 한층 더 새로워진 콘텐츠로 찾아올 예정이다. 메이 크업 뿐만 아니라 뷰티 전반에 걸 쳐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진 정한 ‘뷰티 라이프 쇼’로 거듭 날 것”이라고 전했다. 유인나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겟잇뷰티’는 3개 월간의 정비를 마치고 지난 5일 온스타일을 통해 첫 방송됐다. 유인나 겟잇뷰티 합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인나 겟잇 뷰티, 보기 좋다" “유인나 겟잇뷰 티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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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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