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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세월호 추모곡, 당신의 마음을 위로하는 노래들 세월호 사고 이후 가요계는 신곡 발표와 공연 등을 잠시 멈췄지만, 대신 추모곡으로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있다. 임형주는 지난 25일 자신의 대표곡이자 히트곡 중 한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함과 동
시에 해당 음원의 수익금 전액을 유가족들 에게 기부할 뜻을 밝혔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시에 일 본의 유명 작곡가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 여 탄생한 노래로 임형주는 이 곡의 한국
어 버전을 오는 8월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 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추모곡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임형 주는‘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 사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해당 곡으로 발생되는 수익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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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5
상처에 소금 뿌리는 ‘어이상실’정치권 금배지 망언·망발에 또 한 번 상처 받는 대한민국 사상 최악의 인재로 기억될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전 국민의 가슴에 치유되지 않을 상처가 남은 가운데 일부 정치인들의 몰지 각한 말과 행동이 구설수에 올랐다. 정부 관료부터 여야 정치인 가리지 않고 터져 나 온 별의별 희귀한 언행들이 피해자 가족들 은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분노케 했다. 그 렇다 보니 국민들 사이에서는 민간 잠수부 를 사칭해 해군과 해경의 구조 활동을 비난 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홍모양의 사례에 들며 물의를 일으킨 정치인들에게도 그에 합당한 처벌이 내려 져야 할 것이라며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하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는 물론 남 재준 국정원장 해임까지 거론됐던 국가정 보원 증거조작 사건 등 모든 정치권 이슈가 국민들 관심 밖으로 벗어났다. 역사에 남을 참사(慘史)로 기억될 이번 세월호 사건에 전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사고 발생 직후 정치권에서는 여야 지도 부 모두 진도 사고 현장을 방문, 피해자 가 족을 위로하고 구조 활동을 점검하며 가능 한 차원의 모든 지원책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정치인들의 진도 방문은 즉각 비 난의 대상이 됐다. 이들의 현장방문이 되레
원활해야 할 구조 활동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알려지며 비판론이 일었던 것이다. 이후 정치권에서는 세월호 사건에 있어 구조 활동이 우선이라 강조하며 여야 모두 당 차원의 모든 행사와 일정을 중단한 채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사태 수습 을 위한 정치권의 역할 찾기에 몰두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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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 선은 얼음장보다 차갑다. 세월호 사태를 미 연에 방지 못한 무능함에 따른 비판도 크지 만 사고 이후 터져 나온 정치인들과 그 주 변인들의 어처구니없고 황당한 말과 행동 때문에 더 큰 상처를 입고 있는 탓이다.
16 정치 그렇다 보니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 태로 인해 정치인에 대한 정화작용이 일어 나고 있다는 웃지 못 할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권위주의적 관료집단 한계성 드러나 권위주의에 사로잡힌 일부 공직자들의 잇따른 부적절한 처신으로 실종자 가족들 의 가슴에 재차 생채기를 내는 일이 반복됐 다. 가장먼저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은 서남 수 교육부 장관이다. 서 장관은 사고가 일 어난 당일인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의전용 의자에 앉아 라면을 먹는 모습이 공 개됐다. 이 모습은 바닥에 앉아 있는 실종 자 가족들과 비교됨은 물론, 라면을 놓고 먹은 테이블은 식사 직전까지 의사와 군 의 료진이 치료를 할 때 사용하던 것으로 밝혀 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송영철 안전행정부 전 국장은 이주영 해 양수산부 장관에게 세월호 참사 현장 사망 자 명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요구해 논란을 일으켰다. 송 전 국장은 지난 20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 단 앞에서 이 장관 및 동행한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려다가 실종자 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그대 로 노출됐다. 해당 보도 직후 파문이 일자 안행부는 행동이 언론에 알려진지 3시간 만 에 송 국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그러나 공 무원의 직위해제는 국가공무원법상 신분이 유지되고 연봉의 80%를 지급받는다는 사실 이 퍼지면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강한 질 타가 이어졌다. 결국 송 국장은 청와대 소 속 비서관 회의 직후 사임이 결정됐다.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행태는 그칠 줄 몰 랐다. 지난 23일에는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구호 지원 활동을 나간 보건복지부 공무원 들이 시신 수습 등 긴급한 상황에 써야 할 구급차를 출퇴근 용도로 이용한 사실이 밝 혀져 빈축을 사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전남도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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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대립에 사로잡힌 정치인 세월호 사고 이후 SNS 상에는 기적을 바 라는 노란 리본의 행렬이 좌우를 가리지 않 고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간절한 상황에도
렸고 지탄을 받자 그는 자신이 썼던 글을 스스로 삭제했다. 이념에 갇힌 뜬소문 바통을 이어받은 사 람은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다. 그는 세월 호 사고와 관련, 실종자 가족의 행세를 하 는‘선동꾼’이 있다는 내용의 글과 관련 동영상을 공유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 다. 권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고 공무원들 뺨을 때리며 악을 쓰고 선
수색행위 범죄라 칭하고 신분 속여 얼굴 알리려해 당 지도부, 끊임없이 구설수 오르자 ‘입단속’ 나서 허무맹랑한 주장을 아무렇지 않게 퍼트리 는 사람들이 있었다. 문제는 이념에 사로잡 힌 정치인들도 유언비어 행렬에 가세했다 는 것이다. 지난 17일에는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세월호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자 자 신의 트위터에“선내 진입 등이 이렇게 더 뎌도 될까. 이 정도면 범죄 아닐까?”라는 글을 올려 목숨을 걸고 수색에 나선 구조대 원들을 어떻게 범죄자에 비유할 수 있냐는 강한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장 의원은“구조 작업 중 인 분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게 아니다. 행 정부와 입법부에 범죄에 상응한 책임이 있 다는 뜻”이라며 해명했다.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색깔론’ 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한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북한이 제정 신이라면 이 참사에 대한 위로의 전문이라 도 보내줘야 하지 않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 습니다.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 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 이 정부전복작전을 전개할 것”이라며“국 가 안보조직은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 거하고, 민간 안보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 가야한다”고 밝혔다. 때아닌 색깔론 제기 에 보수언론마저 한 최고위원에게 등을 돌
동하는 이들.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 하자 잠적해버린 이 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 다. 이어 “그런데 위 동영상의 여자가 밀 양송전탑 반대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 세 월호 탑승 희생자의 유가족인 동시에 송전 탑 시위 관계자가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라며 밀양송전탑 반대 기자회견 사진도 링크했다. 그러나 권 의원이 지목한 여성은 다음날 실제 실종자 유가족으로 알려지면 서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권 의원 은 “퍼온 글로 심려 를 끼쳐 죄송하다”며 즉각 사과했지만 거짓 말을 했다는 비난은 그치지 않았다. 결국 그는 해당 페이스북을 폐쇄했고,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조사까지 받는 처지가 됐다.
비상식의 끝, 황당 언행 속출 여야 당 지도부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소속 의원 및 당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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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상대로 언행에 신중을 가하길 거듭 주 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 등을 통해 분위기 파악 못한 ‘ 부적절한’ 발언은 여전히 계속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도의 눈물’, ‘캄캄바다’ 등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시 네 편을 올렸 다. 게재된 시는 나름대로 운율까지 고려 했으며 어울리는 사진까지 찾아 함께 첨부 했다. 김 지사로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유족을 위로하려는 의도였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는 대다수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고, 구조 활동이 한창인 와중에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신중치 못한 처사 라는 비판을 감수해야했다. 한 누리꾼은 ‘ 풍류시인 김문수에게 보내는 답시’라는 다소 비난적인 글을 올리는 등 김 지사의 행동이 얼마나 상황에 부적절했는가를 짐 작케 했다. 지난 19일에는 새누리당 세종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유한식 현 세종시장이 폭탄 주 술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통함에 빠져있고, 당 지도부가 금주령까지 내린 상황에서 술자 리를 가졌던 것이다. 술자리는 새누리당 세종시당 청년당원들 이 참석한 자리로 폭탄주가 오갔다. 그 자 리에는 유 시장과 함께 홍순승 전 세종교육 청 교육정책국장이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고문의: 718.539.8890~1 . 또한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홍 전 국 장은 그 자리에서“교육청 전통 조제”라 며 폭탄주를 권하고“유 시장 당선을 측면 에서 돕겠다”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 시장은 성명을 통해“모임에는 참석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 자숙하겠다”며 해명했다. 경솔한 언행 파문을 막기에 당 지도부의 소속 의원 및 당직자‘입단속’ 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아들 정 모군은 지난 18일 페이 스북에“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 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되는 것”이라 말했다. 정 모군의‘ 국민 미개’ 발언은 지난 21일부터 대중에 게 알려졌고 정 후보는“막내 아들의 철 없는 짓”이라며 즉각 사과했다. 그러나 정 모군의 발언은‘정몽준 테마주’ 폭락으로 이어졌다. 이는 증권가에서‘지지율 하락 의미’라는 해석까지 나오는 등 비하 발언 후폭풍 조짐을 보였다. 황당한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전 경 기도의회 의원 예비후보였던 송정근 목사 는 실종자‘가짜’가족대표 논란에 중심에 섰다. 송 목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아동 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하 며 실종자 가족 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박 근혜 대통령이 진도 체육관을 방문 당시“ 한 말씀 들을 수 있겠느냐”며 예정에 없 던 면담 자리를 만들어 내고 박 대통령과 귓속말을 나누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 나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는 송 목사의 자 녀 등 가족이 없었으며 이번 6.4지방선거 새정치연합 경기도 의원 예비후보인 것으 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송 목사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으며 실종자 가족들의 거센 항의 를 피할 수 없었다. 또한 소식을 접한 누리 꾼들 역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 논란으로 반발이 거세지자 세정치 연합에서는 송 목사의 제명을 안건으로 긴 급윤리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혔으나 송 목사는 스스로 탈당을 선택했다. 안소윤 기자 asy2626@wolyo.co.kr
정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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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전쟁을 일으키 고 평화를 파괴한 전범들이 합세되어 있는 곳이고, 또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있는 시설”이라고 지적했다. 靑 “재난 땐 안보실이 컨트롤타워 역할 아냐”
朴대통령, 美하원 대표단 접견 한미동맹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하 원 대표단을 접견했다. 미 하원 대표단은 애릭 캔터 공화당 원내대표를 단장 으로 폴 라이언·패트릭 미한·맥 손베리·케이 그레 인저·크리스티 노엠·애런 쇼크·폴 쿡 공화당 의원 과 툴시 가바드 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2일 방한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를 비롯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와 한미동맹 발전 방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5일 방한과 관련한 의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은 방한에 앞서 일본에서 아베 신조 총리를 면 담했으며 우리나라를 방문한 후에는 중국을 찾을 예정 이다.
청와대는 지난 23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김장 수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재난 대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청 와대 안보실이 ‘재난의 컨트롤타워’라고 얘기한 부 분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보실은)청와대의 안보·통일·정보·국방 컨트롤 타워다. 자연재해 같은 것이 났을 때 컨트롤타워가 아 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보실이 안보·통일·정보·국방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만 재난사고 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관련 수석실에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 정도만 담당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안보실의 역할에 대한 항간의 지적에 청와대 측은 이 같은 내용을 적극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정부 “日, 주변국에 미래이야기 하는 것 공허” 정부는 일본 아베 내각의 각료들과 정치인들이 대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 “이러한 곳을 참배 하면서 주변 국가들에게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이 공허 하다”고 비판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 해 “어제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입장을 명백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치인들이 야스쿠니를 참 배한 것을 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야스쿠니가 어떠한 시설인지는 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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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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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서해바다, 세월호 침몰 사건 여파로 정치권이 급랭됐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던 여야 예비후보들 모두 모든 정치활동을 멈췄으며, 실종자 구조 및 사태 수습 에만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사건이 지방선거 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여야 그 누구도 사 고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누가 욕을 덜 먹는지 가 관건일 정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연기론까지 스 멀스멀 나오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분석된다.
‘세월호’ 파고 정치권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이후 일주일여가 지난 현재 정치권 분위기는 상당히 조용하 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실종 자 구조와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지 원책 마련이 우선이라 밝히고 있을 뿐 이 렇다 할 정치적 활동은 삼가 중이기 때문 이다. 정치권이 잠잠한 이유 관련 새누리당으 로서는 ‘집권여당으로서 국가적 재난 사
영향분석
로 꼽힌다. 야당이 조용한 이유는 이와 조금 다르다. 세월호 사건에 있어 야권 역시 잘한 부분이 없다는 비판론이 존재하지만, 정부와 여당 에 대한 강한 비판론 제기가 되레 ‘국가적 위기상황에 정쟁만 일삼고 있다’는 역공 을 불러올수도 있는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 모두 소속 정 치인들의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상
여야 모두 선거에 미칠 영향 분석에 바빠져, 경거망동 주의보 사후약방문식 정치에 분노 증가, 선거에 대한 관심 하락 우려 고를 미연에 막지 못했다’는 원론적 책임 론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실종자 구조작업 진행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허점투성이 대책으로 인한 국민적 실망감이 상당했단 점 또한 여당 인사들이 자중에 들어간 이유
태다. 일부 정치인들과 그 주변인들의 세월 호 관련 부적절한 말과 행동이 사회적 물의 를 일으켰고 당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 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여야는 지역별 경선 일정 등을 수정 발표할 뿐 선거유세 등 일체의 정치활동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사건이 향후 지방선 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에 대해서는 ‘알수 없다 ’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야 모두 상당한 타 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 나 누가 더 큰 피해를 입게 될지는 아직까지 짐작키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저조를 우려 ‘여야 합의를 통해 지방선거 일 정을 늦춰야 하는 것 아니 냐’는 의견이 나오고도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낮 을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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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활동 올스톱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 한 직후 여야는 지방선거 관련 모든 정치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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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조용한 지방선거
▲세월호 대책회의중인 새누리당 지도부.
동을 잠정 중단하고 사고 대책 마련에 나 섰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침몰사고의 원인 분석에 중점을 두고 이를 예방키 위한 법 과 제도 마련에 심혈을 기우리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사고 규모가 클수록 여 러 기관의 공조가 절실한 만큼 재난·재해 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재난청’ 내지 ‘재난처’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중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는 점에서 이들이 전문기관의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월호 선장의 무책임한 도피 행각이 국 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보니 선원법 개정
안 역시 검토됐다. 이명수 의원은 인명구호 조치 의무를 다 하지 않은 선장의 형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의 법안을 지 난 21일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해당 법 안이 통과되면 배를 버리고 도망간 선장의 경우 당초 5년 이하 징역에서 10년 이상 유 기징역으로 형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새정치연합 역시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 난 시점부터 사고원인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제도개선팀을 가동 법·제도 개선책 마 련에 돌입했다. 국가적인 대형 안전사고가 되풀이되는데도 제대로 된 안전 규정과 대 응 매뉴얼이 없다는 판단 아래, 정부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야 모두 경선 일정을 일제히 연기했으며 예비후보 들의 TV토론회나 정책토론 등도 줄줄이 미 뤘다. 다만 무공천 철회 방침에 따라 경선일정 이 여당에 비해 늦게 시작한 새정치연합에 서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경기지사 후보자 경선만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갑갑해진 여당 선거운동 기간 단축 및 촉박해진 선거일 정 등 정치권 전체에 세월호 사태에 따른 후폭풍은 상당할 전망이나, 각 당에 미칠 경중을 따져보면 현재까지는 야당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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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할 수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서 새누리당은 수도권 일부와 영남 지 역을 제외한 전국 광역 단체장 선거서 참패했다.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이 도전자 입장인 셈이다. ▲새정치 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이에 새누리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필승카드 여당의 근심이 더 커 보이는 실정이다. 로 당내 중진 차출 및 화려한 경선을 통한 집권여당으로서 사고원인에 대한 원론적 컨벤션 효과 극대화를 추진해 왔다.그런데 책임론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세월호 실종 선거일정이 축소되고 화려한 선거전 자체 자 구조과정에서 보여준 박근혜 정부의 모 가 쉽지 않게 되면서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 습에 국민적 불신 및 그에 따른 비판이 상 고 있는 야당 측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비해 당하기 때문이다. 여당 예비후보들이 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됐 실제 현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 다는 설명이다. 부를 개칭하는 듯 출범 초부터‘안전한 사 회 건설’을 정권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관망모드 야당 제시해 왔으나, 정작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대형사고 앞에서는 우왕좌왕 할 뿐 제대로 세월호 사건 관련 새누리당이 집권당으 된 대처를 하지 못했다. 로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해서 경쟁자 그렇다 보니‘박근혜 정부 무능론’에 인 새정치민주연합 측이 눈에 띄게 유리해 대한 질타와 비판을 새누리당이 어떻게 대 보이지도 않는다. 야권 역시 사고원인 관련 응하는지 여부는 여당의 지방선거 성적표 ‘우리 사회의 잘못된 행태를 방조했다’ 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는 책임론에서 자유롭진 못하기 때문이다. 또 이명박 정부 시절 세월호 운영사인 청 지난 23일 새정치연합 김한길 대표가 당 해진해운이 낮아진 수입 규제 탓에 일본에 대책회의에 참석“국정에 책임 있는 우리 서 노후된 배를 가져올 수 있었고 이후 무 모두가 죄인”이라 말한 것은 이 같은 국민 리한 개조작업까지 거친 뒤 영업을 할 수 정서를 반영한 부분으로 볼 수도 있다. 있었다는 비판론 역시 여당에 상당한 부분 다만 야권에서는 세월호 사건과 그에 따 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른 책임론에 대한 부담보다 안전·안보 제 선거일정 축소 역시 새누리당에게 더 불 일주의 부상 및 선거에 대한 무관심 확산
등 지방선거 분위기 변화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우선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우리 사회의 제일 덕목으로 안전제일주의가 떠오르고 그 안에 안보까지 포함될 경우 야권에 불리 한 선거구도가 마련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선거 사례를 살펴봐도 안전과 안보 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될 경우 야권에 비해 보수적인 여당이 지지를 받은 경우가 많았 다. 위기 상황일수록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이 힘을 얻어왔던 것이다. 안전·안보론 부각보다 야권이 더 걱정 하는 부분은 세월호 사건이란 국가적 재난 앞에서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혐오감 상승 및 관심 하락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 이는 투표율 하락을 불러올 수 있고 젊 은층 지지자가 많은 야권으로서는 상당히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탓이다. 이와 관련 젊은층 유권자들은 보수적 성 향의 중장년층에 비해 투표 참여 열기 자 체가 낮은 편이며 투표율이 저조한 선거일 수록 그 격차가 더 커진다는 특징을 보여 왔다. 여당과 마찬가지로 선거운동 기간 및 일 정 축소는 새정치연합에게도 부담이 되는 분위기다. 무공천 철회 여파로 경선일정 자 체가 여당에 비해 대단히 늦은 상황인데, 그렇다고 이를 성급히 추진할 경우 공정성 시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
지선 연기 가능성은 낮아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해 여야 모두 선 거전 계획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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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정치일정 자체가 중단됐고 향후 선 거활동 역시 온전히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 로 관측되다 보니 그에 따른 우려 역시 만 만찮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 처음 나선 정치신 인과 선두후보를 추격해 온 후발주자 입장 에서는 짧아진 선거운동 기간 등으로 인해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어려울 것이란 불만 도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연기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지방선거를 몇 달 뒤로 미루는 것이 국회 내 여야 합의만으로 가능하고,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양측 모두 선거를 제대로 치르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 또한 선거 연기론에 부추기도 있다.그러나 지방선거 연기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 이 더 크다. 6·25 동란 때도 선거가 치러 졌고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도 3달 뒤 지방선거 일정에는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 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다수 존재하고 선거 가 연기될 경우 그에 따른 행정 공백이 장 기화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선거연기 불가 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거 연기를 지금 꺼내 들 경우 여야 어느 쪽이건‘세월호 사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 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누구도 이를 쉽사 리 먼저 제안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 또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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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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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정치 탄탄대로 申 운 다 다운 운 업 주간 정치 업 업& &&다 신의진 (申宜眞) 1964년 4월, 부산광역시
신의진 Up&
학력 부산 혜화여자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신과학 박사 경력 1996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 소아정신과 방문교수 1998년 연세대학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의사 2006년 연세대학 정신과학교실 부교수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2012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송영선 Down
송영선 (宋永仙), 1953년 8월, 경북 경산 학력 경북여자고등학교 하와이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경력 2002년 국방일보 전문(기자)위원 2003년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소장 2004년 제 17대 국회의원 2007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통일안보 정책 단장 2008년 제 18대 국회의원
주간 업&다운에서는 한 주간 정치권을 뜨겁 게 달군 화제의 인물들을 비교분석, 이들의 정 치기상도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주는 진도 여 객선 침몰사고 과정에서 특위 위원자격으로 사 고현장과 안산을 오가는 의료지원을 통해 전공 을 의미 있게 잘 살리고 있는 정신과 의사 출신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과, 방송에 출연 세월호 참사에 대해 “좋은 공부의 기회였다”라는 망 언으로 온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알아봤다.
가시밭길 자초하는 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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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재능기부 새내기서 기대주로 급상승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정치인 들은 달갑지 않은 손님이다. 이들은 원활해 야할 구조 활동 에 방해가 됨은 물론 사고 관련 경솔한 언행으로 빈축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정치인들 행동에 예 민해진 지금, 사고 현장과 안산을 거리낌 없이 누비는 정치인이 있다.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당내 ‘세월호 ’ 사고대책특위 소속으로 안산 단원고 학 교팀장을 맡아 극심한 스트레스 등 사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 들의 심리치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신과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소아 발 달장애와 영유아 신경장애 분야의 권위자 로 지난 2011년 일명 ‘도가니 사건’으로 불리는 광주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의 피해 자들을 치료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후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새누리 당 원내대변인 및 원내공보부대표로 활동 했다. 정치계에서 다소 특이한 경력을 가진 신 의원은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 당시 새 누리당 특사로 파견, 새로운 여성 정치인으 로 주목할 만한 인사로 손꼽히기도 했다. 신 의원은 이번 여객선 사고 이후 피해 학생들이 입원한 경기도 고려대 안산병원 을 방문한 뒤 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재 병
통권 1333호 원에 입원중인 환자들의 외부 노출 차단과 임원 학생 당 1:1 주치의 연결, 단원고와 안산 지역 다른 학교를 대상으로 한 심리 외상 치료, 브리핑 창구 일원화 등 후속 조 치를 단계적으로 가동해야 한다고 요구했 다. 또한 200명이나 되는 정신과 의사들을 끌어와 정부 도움 없이 심리지원단을 꾸려 안산 의료소를 마련하는 등 현실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신 의원은 국회 입당과 동시에 소아정신 과 의사라는 전문성과 함께 ‘워킹맘’ 이 미지로 공감을 이끌었으며 수려한 외모까 지 효과적으로 작용해 정치계의 샛별로 떠 올랐다. 다만 새내기 초선의원이란 한계도 분명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세월호’ 사건을 통 해 정치인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일을 꾸밈없이 수행해내면서 ‘대표 여성정치인’에 한걸음 다가선 모습을 보 여줬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으로 관련 일부 고 위 공직자와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끊이지 않아 온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 는 가운데 송영선 새누리당 전 의원도 망 언 대열에 합류했다. 송 전 의원은 지난 22일 종편 방송에 출 연, 새월호 침몰에 대해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 할 수 있는, 국민 의식부터 재정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 인 것만은 아니다”며 “좋은 공부의 기회 가 될 것”이라고 말해 지탄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송 전 의원은 지난 23일 종편 방송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제 말에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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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구설수 이쯤되면 ‘논란 제조기’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용서하십시오. 너무 죄송합니다”고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 했다. 송 전 의원은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 센터 소장 출신으로 30년 간 북한과 안보 를 연구한 정치학자이며 지난 2004년 한나 라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17대 에 이어 18대까지 재선에 성공했으나 임기 내내 끊임없는 구설수로 몸살을 앓았다. 지난 2004년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자위대 창립행사에 참석해 눈총을 샀으며, 18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전국적인 단전사 태가 발생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전국 도 처에서 발생한 순환 정전, 250개 신호등 체 재 교란, 휴대폰 장애는 별개의 사고가 아 니다.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99%”라는 글을 게재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한국전력 측이 “늦더위로 전력 수요가 폭증해 한전과 전력거래소가 지역 별 순환 정전을 실시했다”고 밝히자, 송 영선은 “한전 측에 완전한 정보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분석이 만 든 실수인 것을 인정한다”고 뒤늦게 사과 한 바 있다.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송 전 의원은 지 난 2012년 당시 대선후보였던 박근혜를 거 론하며 강남의 한 사업가에게 1억 5000만 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새 누리당에서 결국 제명당했다. 송 전 의원은 19대 총선 낙선 이후에도 6.4지방선거 후보들을 돕고 방송에 출연, 북한 정세를 분석하는 등 각종 활동을 이 어왔다. 그러나 이번 ‘세월호’ 관련 실 언으로 깎인 정치적 이미지로 복구는 당분 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안소윤 기자 asy2626@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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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외국에 구속된 탈레반 간부 석방을 위해 압력을 행사, 양측 간 평화협상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 됐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하마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약 한 달 전 다소 석연찮은 이유로 아랍에미리트(UAE) 당 국에 붙잡혀 수감 중이던 탈레반 고위간 부 아가 잔 모타심의 석방을 위해 직접 압력을 행사했다. 모타심은 UAE 당국에 붙잡히기 전 아 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협상 개최문 제를 논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프간 정부의 도움 덕분에 현재는 아프 간 수도 카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모타심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이끌던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재무장관을 지냈던 온건파 인사로 탈레반 지도자인 무함마드 오마르의 사위이기도 하다. 이에 외신에서는 카르자이 대통령이 모파심을 이용 정부군과 탈레반 간 평 화협정을 다시금 추진할 것이라 관측
아프간 정부, 탈레반 간부 석방 주도 효과 있을지는 미지수 중이다. 다만 미국 측에서는 탈레반 조직 내 모 파심의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다 분석하 며 카르자이 대통령의 노력이 결실을 맺
게 될지는 미지수라 보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안재근 기자 wolyo2253@hanmail.net
과거 잊은 일본, 국회의원 무더기로 야스쿠니 참배 당·정 고위인사 대거 참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일을 하 루 앞둔 22일 일본 내각의 고위급 관리와 의원 등 정치인 다수가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일본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함께 야 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146명이 무더기로 야스쿠니 신 사를 참배했다.
참배 의원 명단에는 에토 세이이치(衛 藤晟一) 아베 총리 보좌관, 다카이치 사나 에(高市早苗) 자민당 정조회장 등 여당 내 실세들도 포함됐다. 내각에서는 니시 카와 교코(西川京子) 문부과학 부(副)대 신, 타카기 츠요시(高木毅) 국토교통 부대 신, 이노우에 신지(井上信治) 환경 부대신 , 후지가와 마사히토(藤川政人) 총무정무 관, 다카토리 슈이치(高鳥修一) 후생노동 정무관 등이 참석했다. 부대신 등은 우리 로 치면 차관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다. 아베 내각 각료로는 처음 야스쿠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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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던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 은 이날도 신사 참배에 나섰으며,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납치문제 담당상의 경 우 의원단 보다 먼저 참배를 마치고 돌아 간 것으로 확인됐다. 신사 참배 관련 신사 총무상은 “전쟁 에서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존경의 마음 을 담아 참배했다”며 이를 사적인 행위 라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하루 뒤 있을 오 바마 대통령의 방일 일정과 이번 참배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영향을 미 치지 않을 것”라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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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돌려준 오바마, 그 속내는? 중국 견제, 한미일 공조 강화 차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한제국 국새 반 환 관련 동아시아 정세를 반영한 조치라는 말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 측의 대( 對)중국 견제 및 이를 위한 한미일 공조 강 화를 위한 반환 결정이란 설명이다. 지난 25~26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皇帝之寶) 포 함 조선왕실 인장 총 9점을 국내로 반환했 다. 60년 전 미 해병에 의해 11점의 조선시대 인장이 불법 반출됐는데 이 중 현 소유주가 ‘선의로 취득했다’ 주장하고 있는 2점을 제외한 9점이 돌아오게 된 것. 국보급인 이 들 문화재의 금전적 가치는 미국 현지서 수 백만 달러 이상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불법 반출된 문화재를 이제야 우리 측에 돌려주는 이유에 대해서 는 한미동맹 60년을 맞아 이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해서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표면적 이유일 뿐 미국 측이 문화재 반환 관련 우리 측에 다양한 요구를 해 올 것으로 분석이 정치권 주변에서 흘러 나오고 있는 중이다. 우선 동아시아 내 중국 영향력 부상에 따 른 견제 차원에서 한미일 공조 체계 강화 및 이를 위한 한일 관계 개선을 우리 정부 에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중국 견제 용 아시아 회귀(Pivot to Asia·재균형) 전략 을 펼쳐 왔으나 최근 아시아에서 입지는 중 국에 비해 상당히 약해진 모습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연방정부 폐쇄라는 국내문제에 발 목 잡혀 지난 1996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참석 이후 18년 간 개근해 오던 APEC 회의 에도 불참했다. 더욱이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동 유럽에서도 상당한 외교적 위기감을 경험하 고 있는 중이다. 동아시아 내 한미일 공조강 화에 더 몫을 맬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렇다 보니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 6 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총리에게 전화를 걸
어 한일 정상의 화해를 제안한 바 있으며, 그 달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 보정상회담에서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기 도 했었다. 다만 제3국 문제를 양국 정상회담에서 거 론하지 않는 것이 외교적 관례라는 점에서 방한 중 오바마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 문 제를 심도 있는 논의 주제로 삼진 않을 것 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외 미국 측이 국새를 돌려주며 거론할 가능성이 높은 제안으로 꼽히는 것이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미사일방어(MD)체계에 한국 편입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철 저한 이행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공조 등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안보에 있어 한미일 3국 공조의 핵심의제로 MD 구축을 이전부터 바 래왔다. 하지만 중국과 밀접한 경제적 관계 를 유지 중인 우리로서는 중국에 큰 자극이 될 수밖에 없고 북한의 추가도발 빌미를 제 공한다는 점에서 이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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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62세 세계인 중 최고 파워맨 미국 경제지 BI, 미래자산까지 고려 명단 작성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유력 경제지 선정 동갑내기 세계인 중 최고 영향력을 지닌 인 물로 선정됐다. 해당 매체서는 현재 영향력은 물론 미래 자산가치까지 고려해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진국 주요 지도자들이 명단에 포함됐으며 31세 젊은 나이의 북한 김정은 또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우 최근 일본의 정치·경제적 부침을 반영하듯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밀리며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혜 대통령뿐으로, 전세계 존재하는 수많은 1952년생 중 박 대통령 영향력이 가장 크다 인정받은 것이다.
박 대통령 포함 아베 탈락 미국 경제 전문지인 비즈니스 인사이더 (Business Insider)에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4월 21일 ‘각 연령별 가장 큰 힘을 발휘하 는 사람(The Most Powerful Person At Every Age)’란 다소 이색적인 주제의 명단을 공 개했다. 정치·경제·연예·스포츠 등 사회 전 분야에 거쳐 가장 영향력 있다고 평가되는 인물을 각 연령별로 한 명씩 0세부터 100세 까지 총 100명을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명단 선정 근거가 된 파워 즉 힘에 대해 서는 “타인의 행동을 바꿔놓거나 어느 방 향으로 향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이라 규정
했다. 이어 힘의 크기를 비교하는데 있어 현재는 물론 미래에 끼치는 영향까지 고려 했다며 이를 순자산으로 추정해 결정했다
BI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전 세계 62세 사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
오바마·시진핑 등 전세계 주요국 지도자들 이름 올려 아베는 동갑내기 메르켈에 밀리고 김정은은 포함돼 고 발표했다. 한국인 중 이 명단에 포함된 인사는 박근
정한 뒤 ‘대한민국 대통령’이라 간략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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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진국 중 성불평등이 상당히 높 은 수준인 한국에서 처음 등장한 여성 지도 자”라며 “아버지가 전직 대통령이었고, 15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로 당선됐다” 고 강조했다. 또한 “1조 1500억 달러 경제규모로 전 세계 15위 경제국인 (한국)을 이끌고 있다 ”고도 부연했다. BI에서는 박 대통령의 최근 활동상과 관 련해서는 “이달 초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 무기 개발 포기시 인도적 차원의 대규모 투 자를 약속했다”며 박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시 나왔던 ‘드레스덴 선언’에 대해 서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이 62세 지구인 중 최고 파워맨 으로 뽑힌 가운데 한반도 주변국 지도자들 역시 거의 대부분 명단에 포함됐다. 박 대 통령 보다 2살 아래인 60세 중에서는 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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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정치
통권 1333호 핑 중국 주석이 61세에서는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이 그리고 52세 명단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이 뽑혔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역시 전 세계 31세 중 가장 힘 있는 사람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BI에서는 “가장 선호받는 인물은 아 니지만 영향력은 부인할 수 없었다”고 언급했 다. 이어 김정은이 최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점 역시 거론했다. 반면 세계 3위의 경제대국 일본을 이끌고 있 는 아베 신조 총리는 가장 힘 있는 59세로 이름 을 올리지 못했다. 연령별 1명만 선정하는 원칙 상 동갑내기 인사 중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게 밀린 것. 아베 총리가 동아시아 내 외교적 고립 상태에 빠져 있다면 메르켈 총리의 경우 EU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현 유렵의 리더 로 통한다.
또 다른 한국인은?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각 연령별 가장 큰 힘 을 발휘하는 사람(The Most Powerful Person At Every Age)’란 다 소 이색적인 주제의 명단을 공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전 세계 62세 사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한 뒤 ‘대한민국 대 통령’이라 간략히 소개했다.
BI가 경제를 주로 다루는 미국 언론이란 점에서 이번 명단 선정 은 다소간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어린 연령대에서는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활동 중인 연예계 와 스포츠계 인사들이 많이 선정 됐고, 고령층에서도 주로 서구에 서 인정받은 거부와 유명인 위주 로 명단이 작성된 것이다. 그렇다 보니 박근혜 대통령을 제외한 한국인 중에서 이번 명단 에 이름을 올린 이는 전무했다. 피겨 여왕으로 불리며 지난 수년 간 동계올림픽의 상징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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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9일 화요일 로 군림해 온 김연아는 미국 내 신흥 IT재벌 에 반 슈피겔에게 밀리며 23세 명단에 이름을 올리 지 못했다. 에반은 스냅쳇이란 앱을 개발 얼마 전 페이스북으로부터 3조원대 매각 제의를 받기 도 했던 청년이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역시 69세 명단에 포함 되지 못했다. 대신 이 자리에는 세계적 소프트 웨어 업체인 오라클의 레리 엘리슨 창업자 겸 CEO가 선정됐다. 그런가 하면 국내 최고 거부이자 세계적 기업 을 이끌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또한 71세와 75세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 영화감독 마틴 스콜세지와 아랍계 브라질 거부 조셉 사라 피가 각각 포함됐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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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운동은 방법과 요령을 깨닫고 하라 학문적인 기초지식을 알고 그 바탕 위에 운동을 응용할 줄 알아 야 할 것이다. 만성질환이 원인! 치유되는 만 병통치약인 운동을 일반인들은 몰 라도 너무 모르고 운동을 하는데 필자 입장에서 본다면 운동 전문 가, 건강 전문가들도 과학적인 운 동 연구 및 공부와 임상이 부족하 여 마구잡이 운동을 하고 있으니 일반인이나 특히 만성질환자가 배 운다고 해도 마구잡이 운동만 배 울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운동 전문가로서 현대의학쪽의 전문가를 복수전공하기가 여간 힘 든 사항이 아니고 현대의학 전공 자가 운동 종류를 두루 거친 프로
페셔널 수준으로 전공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을 일반 독 자들도 이해하리라 판단될 것이다 . 그런데, 운동은 인체의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로 인하여 다양한 운 동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임상이 필 수적이라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 다. 환자가 전문가에게 가서 병치 료 받는 행위 자체는 모두 병을 풀어주기 위한 서비스를 인체에 넣어주는 것으로, 그것이 물리치 료 (아픈 곳에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서 부분적인 마사지를 하는 행위)나 지압, 마사지, 운동요법, 약처방, 수술 등 모든 것이 환자 인체에 운동을 해주는 행위이며 약 복용도 인체를 아프지 않게 하
고 안정을 시키며 풀어주고 수술 도 굳어지고 장애요소를 제거하여 풀어주는 행위로 모두가 풀기위한 운동 기법이나 다름없다. 인체가 아주 약한 사람이나 환자는 반드 시 운동 전에 치밀하고 정확한 부 위별 바디운동진단을 받아서 어떠 한 운동이 필요하고 단계적으로 열가지에서 이십 종류 정도의 운 동 처방을 필수적으로 받아서 근 무시간과 가정에서의 생활 속에서 응용하는 습관을 가져야만 된다. 바디 운동 진단없이 운동을 하 는 자체는 현실 세계에서 모두가 마구잡이식 운동일 수 밖에 없다. 인체의 유형을 살펴보면 선천적이 든 후천적이든 모두가 다양할 수
밖에 없는데, 첫째 건강한 엄마에 게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고 약체 의 엄마에게 약체질을 가질 수 밖 에 없는데 그것도 천차만별이며 둘째 선천적 핸디켑, 셋째 후천적 으로 운동 사고나 교통사고로 인 한 인체, 넷째 태어나서 부모나 선 생, 친구, 선후배가 운동 싫어하고 공부만 하는 환경을 가졌다면 다 소 불행한 쪽의 약체질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부위별로 기능 (근 육, 관절) 컨디션 (능력)의 맞춤 운동 처방이 나와서 단계별로 건 강해지고 잘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사람과 대등하게 운동할 수 있도 록 전문가는 만들어주고 풀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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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학교 공부도 못하는 사람과 영재를 함께 묶어 공부시킨다면 영재들의 발전이 제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음은 일상 생활에서 이루어지 는 활동과 운동 그리고 직업적인 운동의 유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 고 운동 개념을 깨닫고 요령을 활 용해 보자.
◎ 활동으로 인한 운동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이 인체에 운동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모두가 이해를 할 것이다. 크게 표현하자
광고문의: 718.539.8890~1 면 활동도 인체에 운동이 되기 때 문에 활동 자체가 심하면 만성 질 환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 다. 직업에 따라서 분류하면 서서, 앉아서, 활발한 보행, 물건을 운반 하는 것 등으로 상세하게 더 분류 하면 수많은 직업군이 있겠지만 독자들이 해당사항을 판단하면 이 해가 쉬울 것이다. 인체는 각 관절이 움직이는 범 위가 제한되어 있는데 특히 목의 경추 일곱마디와 허리쪽의 요추 다섯마디 + 흉추 두마디를 포함하 여 일곱마디는 앞뒤, 좌우, 대각선 으로 크게 율동을 가능하게 하고, 팔은 엘보 부분이 앞으로는 구부 러져도 뒤로는 안 꺾어지게 되어 있고, 무릎도 뒤로는 꺾어져도 앞 으로는 율동이 힘들지만 고관절의 360도 유연성으로 활동 가능케 되 어 있듯이 인체의 관절 구조가 각 자 유연성과 융통성으로 활용 가 능한 범위가 있다. 그러나 모든 관 절의 각자 능력범위에서 제한을 받는다면 염증과 통증은 물론 인 체를 활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관련 신경계 장애로 인해 안으로 는 내장 부분과 바깥쪽 골격근육 에 큰 질환을 발생시킬 수가 있다. 직업활동을 크게 분류하면 정신 운동을 제외하고 하루종일 서 있 는 직종, 앉아 있는 직종, 돌아다 니는 직종, 물건을 운반하는 직종, 구부리고 있는 직종 등 많은 직업
전면광고 33
통권 1333호
군이 있으나 직업에 따른 인체 경 영 관리능력이 부족하면 직업병이 라는 것을 얻을 것이며 무리한 활 동으로 방치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만성, 악성질환이 발생하는데 중 요한 것은 누구나 활동을 하고 다 소 초과 근무나 무리한 수준의 활 동과 일을 안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 무리수를 갖는 것이 보편적일 것이다. 그러나, 잠자는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어떠한 환 경하에서도 피곤과 긴장 그리고 만성질환을 풀어가면서 활동과 일 을 병행하여 어떤 직업이든 활동 이든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예방 차원, 퇴치차원, 강건하게 만드는 것을 쉽게 할 수 있는데 이런 대 체의학운동 즉 과학적이고 체계적 인 운동을 통해서 한번쯤은 자신 의 인체에 맞는 운동방법과 요령 을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음식도 짜면 싱겁게 조절해야 하듯이 느낌은 최고 과학적인 진 단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일반 사 람들은 심한 피곤과 긴장이 발생 하고 느낌은 나타나는데 심각성을 갖지 않고 게으름과 무지로 약이 나 먹거나 휴식과 활동 제한 정도 로 치부하다가 심한 통증과 질병 이 발생하고 나서야 전문가나 병 원을 찾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우리말에 ‘되로 막을 걸 말로 막 는다’,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 로 막는다’는 말처럼... 문제는
그 이상으로도 막기 힘들다는 것 이다. 필자는 다소 안타까운 것이 글 로서 운동 방법들을 제시하고 싶 지만 과학적인 운동은 인체의 바 디운동진단을 통해서만 운동처방 이 이루어지며 질병별, 컨디션별, 나이별 (어린이, 남녀노소)로 모든 처방의 상황이 달라 지면을 통해 글로 옮긴다는 것이 만만치 않다 는 것을 양해하여 주시길 바란다. 중요한 것은 성인이면 일상생활 에서 누구나 활동을 한다는 것이 고, 어떤 활동이든 활동과 동시에 인체 관리능력이 있어야만 피곤이 쌓이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피곤을 없앨 수도 있으 며 더 강건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피곤이란 의미는 인체의 약한 압박에서 발생하며 압박이 다소 강할 때 뻑뻑한 느낌의 긴장 이 발생하는 것이다. 압박이란 느 낌을 풀어주는 행위가 곧 모든 것 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인데 이 것은 구체적으로 풀어주는 운동이 생활 속에서 습관화되어 있어야만 한다. 좀 더 이해를 돕자면 맨몸으 로 하는 스트레칭과 세상에 널려 있는 모든 기구나 도구를 활용하 여 스트레칭하는 방법이며 이것을 인체에 접목하여 상체와 하체로 구분해서 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 면 상처를 풀어주는 운동 중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강력한 운동은
철봉을 활용한 운동으로 반드시 벨트 끈 요법으로만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직접 손으로 잡고하는 매 달리는 운동은 강화운동으로 영양 가가 없을 수 있다. 이것은 철봉 유형이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벨트 끈으로 걸쳐 활용 가능하다. 하체를 풀어주는 운동은 어느 환 경에서도 하체 스트레칭을 할 수 가 있어 활용하는 맨몸 운동방법 과 상체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응용하는 방법을 한번쯤 배우면 영원히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대 박이 될 것이다. 성공과 실패, 무 식과 유식 모든 것은 백지 한장 차이에서 오듯이 아주 쉬운 과학 적인 대체의학운동을 배우면 세상 을 모두 응용할 수가 있다.
◎ 무리한 활동은 만성, 악성 질환 발생원인 무리한 활동과 직업에 따른 직 업병은 누구나 가질 수가 있으나 질환을 예방하거나 퇴치를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역 학적인 대체의학운동인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듯이 인체가 나빠진 원인을 규명하여 한쪽으로 균형을 잃은 기능에 반 대원리를 응용하는 체계적이고 과 학적인 역학적 운동으로 질병별, 기능별, 바디 컨디션에 따른 맞춤 형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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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운동은 전문가 입장에서 근육과 관절, 뼈에 대한 시스템과 생리학적 기능에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치밀한 바디진단과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하고 여러 종류의 운동 능력과 경험의 복합 적인 능력이 바탕이 되어야 운동 전문가로서 제 역할을 할 수가 있 다. 그렇지 못할 경우 일반인, 환 자, 약체질, 운동 선수 등에게 마 구잡이 운동처방을 할 수 밖에 없 을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천하를 잃는다 는 격언이 있듯이 평소 무리한 활 동과 운동은 삶에 치명타를 입히 는 것은 물론 가장 바보같은 짓을 하는 것인데, 더 중요한 것은 적 당한 운동과 활동보다 활동 중에 5초 10초 정도를 활용하여 몸을 풀어주는 행위가 수시 이루어진 다면 과로 예방에 최선이며, 운동 은 목적이 핵심적인 사항으로 자 신의 인체 정보를 확실히 알고 풀 어주는 운동을 하되 느낌은 과학 적인 최고의 진단이듯이 최고 느 낌이 좋게 운동 후 나타날 수 있 도록 강도조절이 필요할 것이다. 바깥에서 쳐들어 오는 적보다 안 에서 일어나는 내용(느낌)이 더 무섭다. 상담 및 문의: 송성문 대체의학 718-661-0907
34 지방자치 전국은 전국은
지금… 전북도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지방선거 공 천 심사 과정에서 구 민주당계와 구 새정치 계의 지분나누기를 본격화했다.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은 지난 18일 2차 집 행위원회를 열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 위원회(공관위)를 비롯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비례대표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등 4개 위원회 구성 을 마쳤다. 이날 회의는 자정을 앞두고 양 측의 인원 줄다리기 끝에 동수로 구성하되 위원장을 맡는 측에서 위원수를 한명씩 양 보하는 것으로 민주당 7명, 안철수 대표측 8명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그러나 이후 새정치연합 소속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배제 대상자가 정해진 것 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북도당이 명단을 공 개하지 않아 당원들의 불만이 일고 있다.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지난 23일 공천에서 배제할 기초단체장 후 보 명단을 조배숙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에 게 전달했다. 정확히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통권 1333호
‘구 민주당 vs 안철수’지분 나누기 본격화
공천 배제 대상자 비공개
않고 있으나 현역단체장 2~3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공천 배제 사실을 일반 당원에게는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가 닥을 잡고 있어 알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 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당에서 기본이 되는 당원에게 조차 대상자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당직자들의 지나친 권위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당 관계자는“공천 배제 대상자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도“이 춘석·조배숙 공동위원장의 협의를 거쳐 공개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당은 경선룰을 확정하지 못 하는 파행도 겪고 있다. 8시간이 넘는 회의 가 거듭됐으나 안철수 계파 위원들의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공천심사위원회(공 심위) 위원장 산회도 없이 퇴장하는 추태를 보였다. 경선룰을 마무리 짓기 위한 릴레이 협상에 돌입했음에도 구 민주당과 구 새정 치의 계파 갈등에 따른 불협화음으로 합의 를 이뤄내지 못하고 협상을 마무리했다. 결국 경선룰 결정이 미뤄지면서‘세월호 ’참사 여파로 선거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 는 후보군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 게 됐다. 후보군들이 국민 애도 분위기를 흐리지 않게 하기 위해 온라인상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 선거운동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 만 선거 참여율이 높은 50~70대 연령층에 게는 파급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라 는 분석이다. 안재근 기자 wolyo2253@hanmail.net
당원들 당원들‘불만폭발’ ‘불만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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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청양군수, ‘뇌물수수 혐의’ 무죄 석방 충남도
“공정한 재판에 감사하다”
제주도
지방자치
통권 1333호
건설업자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2일 구속됐던 이석화 청양군수가 무죄로 석방됐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제1형사 부는 지난 23일 건설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 속 기소된 이석화(68) 충남 청 양군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 다. 재판부로부터 무죄가 선고 되자 이 군수는 울먹이며 눈물 을 흘렸으며 재판과정을 지켜보 던 방청객과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날 재판부는“업자로부터 수의계약 대가 뇌물을 받아 군 수에게 전달했다는 공무원 지 모(53)씨의 진술을 믿기 어렵 고 공소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무죄 이유를 설명했 다. 이 군수는“공정한 재판을 해준 재판부에 감사하다. 덕이 부족해서 이러한 불미스런 일 이 발생했다. 더 열심히 일해 군민들과 공직자와 함께 그동 안 기획했던 모든 일을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단수후보로 확정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 단수 후보로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를 확정 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이와 함께 울 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 리위원회와 전남도당 집행위원 회를 구성했다. 또한 지방선거 경선에 참여하는 여성과 장애 인 후보자에게 경선 가산점을 부여하기 위해 당헌·당규를 개정·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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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예비후보, 도지사 복귀 논의 없어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의 도지사 복귀설에 대해 김 후보캠프측은 지난 22 일“복귀는 없다”며 일축했다. 최근 김 후보가 복귀와 관련 해 언급도, 논의도 없었을 뿐더 러 지금 상황에서는 딱히 복귀 이유도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6·4선거일정 조정이 있을 때 그에 맞춰 논의가 이뤄질 것이 라고 캠프측은 언급했다. 이에 “선거일정 조정 때 고려할 것” 따라 복귀 가능성은 완전히 배 제하지는 않는 것으로 관측된다.
경북도
새누리당은 지난 21일 국회에 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 존자 귀환을 바라며 사고가 수습 될 때까지 경선일정과 선거운동 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원회의 선거운동 무기한 연기에 따른 김관용 예 비후보의 도지사 복귀설이 일각 에서 제기된 것이다. 아울러 세월호 침몰 참사를 계기로 경북도의 안전문제 또 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안>
한영애 도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논란’
경남도
세월호 침몰사고로 선거관련 활동을 일체 중단하도록 지침 이 내려진 가운데 새누리당 소 속 한영애 경남도의원이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알리는 메신 저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한 의원은 지난 23일 “스마트폰을 능수능란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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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못해 도와주는 자원봉사 자가 세월호 침몰사고 이전에 개소식 내용을 대신 올려놓은 것 같다”며 “뒤늦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뒤 자원봉사자에 게 즉시 개소식 내용을 내려달 라고 부탁했다”고 해명했다. <안>
36 경제 이화경 부회장이 운영하는 패밀리레스 토랑 마켓오 도곡점이 최근 하우스 웨딩 사업에 진출했다. 하우스웨딩이란 가까 운 소수의 지인들만을 초청해 즐기는 파 티 형식의 웨딩이다. 3시간의 여유 있는 시간으로 신랑과 신부의 취향대로 식을 진행할 수 있어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즐기고 싶어 하는 젊은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예식은 2회만 진행된다. 업계는 마켓오가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잘나갔던 한 때 마켓오 여의도점이 지난 2월 14일 폐 점했다. 개점한지 2년만이다. 이로써 2012년 5곳이던 마켓오 매장은 현재 도 곡점과 압구정점 2곳만 남았다. 이 같은 폐점의 원인으로 업계는 전략의 부재와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 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보고 있다. 여기에 동반성장위원회의 출점규제 역시 원인이 됐다. 한때 오리온은 외식업계의 강자였다. 2000년대 초반 오리온그룹 외식계열사인 롸이즈온이 ‘베니건스’를 국내 첫 오 픈하면서 패밀리레스토랑 열풍을 이끌었 다. 이후 2004년 마켓오를 본격적으로 운 영하면서 국내 최초로 ‘오가닉(유기농) 레스토랑’ 개념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켓오는 고(故) 이양구 동양그룹 창 업주의 차녀인 이화경 부회장이 외식업
통권 1333호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손 대는 사업마다 적자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의 ‘마이너스 손’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이 이끌던 외식 레스토랑 ‘마켓오’가 실적 부진으로 인해 전면 사업다 각화에 나섰다. 하우스 웨딩 진출이 그것이다. 마켓오는 지난 2004년 이 부회장이 노희영 전 오 리온 부사장과 함께 기획ㆍ운영해오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현재는 매장 2곳만 남아있는 상태 다. 이 부회장은 마켓오 이외에도 신사업을 벌여왔지만 별다른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 오리온그 룹이 담철곤 전 회장의 횡령·배임 사건과 스포츠토토사업권 박탈 등 총체적인 위기에 몰려있는 가운데 이 부회장이 웨딩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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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경제 계의‘마이다스의 손’ 노희영 전 부사장 과 함께 론칭한 외식브랜드였다. 하지만 노 전 부사장이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자 고전하기 시작했다. 전략부재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비즈니
부진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있 기 때문이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오리온 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48억 원과 9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
마켓오, 기존 컨셉 버리고 하우스 웨딩 시작 비주력 실적 부진으로 정리해도 CEO연봉퀸 스룸, 하우스웨딩 등 부대서비스로 눈을 돌 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 부회장은 과거에도 사업 분야를 무리 하게 확장했다 축소한 경험이 있다. 주력인 제과와 함께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외식· 글로벌 사업을 운영했지만, 2006년 이후로 차츰 몸집을 줄여왔다. 편의점 체인 바이더웨이를 2006년에 매각 했고, 2007년에는 국내 3대 영화관이었던 메가박스를 오스트레일리아의 맥쿼리 펀드 에 1455억원에 팔았다. 이후 이듬해 케이블 TV 사업체인 온미디 어도 CJ그룹에 매각했다. 2011년에는 롸이 즈온을 바른손에 넘겼다. 지난해에는 막걸 리 제조업체 참살이L&F를 시장 진출 3년 만에 접었다.
주력 사업에서도 고전 주력사업인 제과 사업 역시 전망이 밝지 만은 않다. 국내 제품 가격 인상 후 소비 저항과 함께 주력 시장인 중국 사업 성장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통권 1333호
회할 것”이라며“국내 매출 부진과 중국 성장 정체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내 제과 부문에서 지난 1월 제품 가격 인상 후 소비 저항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외형 성장률이 기대치보다 낮아져 영업이익 개선 폭이 크 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 중국 제과 부문도 작년 하반기부터 산업 성장률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 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이 가시화되기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또 다른 비주력 사업으로는 스포츠 복권 업체인 스포츠토토, 영화 제작과 배급을 담 당하는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건설사업인 메 가마크가 남아있다. 남은 계열사 역시 사업특성상 자금 소요 가 큰 반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기 힘든 구조다. 이 때문에 매년 초라한 실적을 기 록하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 메가마크는 최근 다른 건설 관계회사에 대여해 준 1000억원가량의 자금이 회수 불 가능 상태에 빠졌다. 메가마크가 건설 관련
계열사 및 관계회사에 대여했거나 되돌려 받지 못한 공사 미수금은 최소 1000억 원이 넘지만 이들 계열사 및 관계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모두 완전자본잠식상태에 빠져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메가마크는 미소인에 392억 원을, 리온자산개발에 281억원을, 하이랜드 디앤씨에 227억원을 각각 빌려줬다. 아울러 미소인으로부터는 공사미수금 129억 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불리는 스포츠 토토 사업 역시 전직 임원의 배임·횡령으 로 재입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정부는 5월 스포츠 토토 사업자를 재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근 스포츠토토 노동조합은 성명을 발표하고,“어느 사업보다 도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스포츠토토 사업이 특 정 임원과 대주주의 오판으로 무너진 현실 속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힘없는 직원들에 게 전가되고 있다”며“경영진은 현 사태 를 초래한 책임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노동 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납득할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그룹의 이 같은 위기에도 지난해 이 부회장은 우리나라 여성 CEO 중에서는 가 장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43억7900억원을 보수로 지 급받았다. 오리온 관계자는“마켓오의 하우 스웨딩사업 진출과 관련된 부분은 현재 정 확히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다린 기자 dalin@wolyo.co.kr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마켓오 도곡점. 최근 하우스웨딩 사업 을 시작했다. <사진=마켓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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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자본시장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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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성장률 둔화 유통업계 바닥권 탈출 1위는 홈쇼핑 소비경기 지표 개선과 소매업체 실적회복의 간격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경우 매크로 소비경기와 실제 소매판매와의 간격 심화가 지속되 면서 양호한 소비자심리지수의 흐름과 주택가격 반등 기조에도 불구하고 판매 개선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율 하락도 실제 가계소비 여력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롯데쇼핑 제공
1분기 백화점 상위 3사의 기존점 성장률 은 2~3% 수준을 넘지 못했다, 대형마트 상 위 3사의 기존점 매출 성장률도 실제 소비 여력 감소 기조 속에 전년 동기 대비 강제 휴무 점포수 증가까지 맞물리면서 부진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직구 리스크 요인 해외직접구매 증가와 병행수입 활성화에 의한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시장잠 식 및 채널 확장성 약화 리스크가 점차 높 아지고 있다. 물론 해외직구 증가와 병행수 입 활성화는 온라인, 홈쇼핑, 모바일 채널 의 상품믹스 기반 확대 측면에서 중장기 관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향후 아마존과 같은 대형 해외 온라인업체 의 시장진입을 포함한 국내 소매시장의 잠 식이라는 부정적 리스크 요인으로도 작용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최근 정부는 독과점적 소비재 수입구조 개선을 위해 해외직구에 대한 통관 간소화 및 병행수입의 통관인증 확대(통관 인증업 체 선정기준 완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발표 했다. 이에 2013년 연간 1조원 이상 수준까지 급성장한 해외직구 시장은 합리적 소비패 턴 확산에 따른 국내 소비자의 해외수요 증 가와 더불어 향후에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병행수입 시장
도 대형마트, 홈쇼핑, 인터넷몰, 모바일 쇼 핑 및 소셜커머스 사업자 중심으로 시장진 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존 유통업태보 다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롯데하이마트 출점 부담 지속 홈쇼핑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 치를 하회하겠지만 오프라인 업체들보다 양호한 성장세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물 론 오프라인 채널과 마찬가지로 실제 가계 소비 증가여력 약화로 전반적인 매출개선 지연은 불가피하지만, 의류매출 둔화는 모 바일 쇼핑 고성장세가 보완하고 있고 마케 팅 비용 증가는 홈쇼핑송출수수료 부담 완 화로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다. 이에 홈쇼핑 3사의 1분기 총취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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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율은 오프라인 기존점 매출 증가율 보 다는 훨씬 양호한 10% 내외 수준의 성장세 가 가능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 가세 유지는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상반기까지는 롯데마트 내 신규점포 입점 완료에 따른 출점비용 부 담으로 영업이익 역신장세가 지속될 전망 이다. 이에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8294억 원, 영업이익 282억원로 추정된다. 또한 2분 기에도 전년동기 높았던 실적증가의 기저 효과가 이익개선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실적은 롯데마트 점포 입점이 일 단락되고 신규점포에 의한 매출증가 및 영 업효율성 개선이 시작되는 3분기 이후부터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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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봄에 건강음식먹고 건강관리하자 ② 추웠다 따뜻했다를 반복하는 날씨가 반복되면서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 이렇게 날씨의 잦은 변화에 몸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급격하게 피로 감을 느끼고 심혈관, 호흡기질환, 춘곤 증을 겪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준비한 환절기 봄에 건강음식먹고 건강관리하 자!! 다크초콜릿 에너지증 강과 몸에 활 기를 올려주 는데는 다크 초콜릿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다크초콜릿에 포함된 카페인과 테어
브로민 성분이 바로 이런 작용을 한다. 환절기인 봄철의 식습관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소량의 다크초콜릿을 섭 취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연어 오메가3 지방산이 풍 부하게 함유 되어 있다는 연어!! 이 지방산 은 우울증을 막고 심장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미 연어의 오메가3를 많은 사람 들이 그 효능을 알고 영양제로도 섭취 하고 있다. 아무래도 영양제보다는 연어를 직접
적으로 섭취하는 게 더욱 효과가 좋다. 음료수 몸 속의 수 분을 잘 유지 해주어야 피 곤함에서 벗 어날 수 있다 고 한다. 한 연구결 과에 의하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신 진대사가 느려지게 되고 기력을 떨어트 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평소에 물과 달지 않는 음료수를 자 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달지 않은 음료수라고 해서 모두가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절 기 봄철의 식습관 변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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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를 마신다는 핑계로 과다 카페 인이 함유된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좋 지 않다고 한다. 커피/차 커피와 차 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 의 경우 신 진대사를 촉 진시켜서 일 시적으로 집중력과 힘을 증강시키는 기 능이 있다. 하지만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 수를 과다섭취할 경우 밤에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고 이렇게 되면 되려 에너지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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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모니터링 계속하고 있다” 차병원, 줄기세포 신기술 발표 사전 유출 의혹 차병원그룹 계열사가 줄기세포 관련 신기술 취득 사실을 미리 알고 일부 투자자들에게 정 보를 흘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는 최근 성인의 체세포를 이용해 체 세포 복제 줄기세포주를 확립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살아 있는 성인의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 줄기세포를 만든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에 따라 차병원 계열 의료사업법인의 실적도 개 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발표가 나오기 일주일 전부터 차병원 계열 법인의 주가와 거래량이 평소에 비해 크게 늘어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전 정보유출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 에 금융감독원은 감시를 강화했으며 또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CJ E&M의 실적 사전 공개가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에는 차 병원에서도 유사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증권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차병원 계열사의 주 가 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차병원 계열사의 주가와 거래량 변동에 대해 모니터링을 했다”며 “특징적인 종 목에 대해 금감원이 하는 업무로 지 금도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난 4월 2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징적인 사안 이 있으면 조사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체세포 이용 줄기세포 복제 성공 금감원이 모니터링한 차병원 계열 사는 차바이오앤디오스텍로 분석된 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차광렬 차
병원그룹 총괄회장이 지난해 말 기준 지분 5.98%를 보유, 최대주주로 있는 곳이다. 차 총괄회장 측은 이 밖에도 특수관계인들을 합해 이 회사 지분 27.22%를 보유하고 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지난 2002 년 11월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및 렌즈모듈 개발·제조를 주 영업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09년 2 월 차바이오텍과 합병해 제 대혈 보관 및 공여, 줄기 세포연구 및 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사업에 진출 했다. 2010년 1월에는 핸 슨바이오텍과 합병을 통 해 의료기기사업 및 성장인 자 관련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 회사가 특히 주목을 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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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광고문의: 718.539.8890~1 는 성인의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 줄기세포 를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이동률 교수팀과 미국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정영기 교수팀 은 성인의 체세포를 이용해 체세포 복제 줄 기세포주를 확립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4 월 18일 밝혔다.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는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적용되면 현대 의학 으로 고치기 어려운 질환도 치료할 수 있다 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성인 체세포를 이용하면 성인 환자 의 맞춤형 체세포복제줄기세포주를 확보가 가능해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난자의 제핵 방법과 난자 활성 화 방법에서 다른 연구팀과 달리 높은 노하 우를 쌓아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의 난자 의 제핵방법과 난자 활성화 방법은 국제 특 허를 획득하기 위해 현재 신청 중에 있다. 또 체세포복제줄기세포를 이용한 막망변 성증에 대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이것이 개발될 경우 바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 다.
기관 투자자, 의문의 순매도 그러나 의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차병 원의 이번 연구 성과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여겨진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주가가 이 발 표 이후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
▲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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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4월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 오앤디오스텍은 전날(1만5950원)보 다 700원(4.53%) 떨어진 1만4750원 을 기록했다. 장 초반부터 마감까지 내내 하락세였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주가는 발 표 직전인 지난 4월 17일까지 7거래 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최근 1년 간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날은 하락 세를 보였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주가는 이후 로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23일 1만4850원에 마감됐다. 이로 인해 시장에선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차바이오앤 은 종가 기준 지난 4월 8일 이후 4 월 17일까지 7거래일간 22.1% 급등 했다. 하루 거래량도 8~10일 60만~70 만주를 기록하다가 11일에는 갑자 ▲차병원 연구진의 체세포 복제 과정.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 기 121만주로 뛰어오르더니 4월 17 일엔 무려 1018만주를 기록했다. 차바이오앤이 광학사업부 디오스텍과 바 차병원 연구소, 줄기세포 신기술 개발 성공 이오를 담당할 차바이오앤으로 분할하는 데 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왔 계열사 차바이오앤 주가·거래량 ‘이상 징후’ 지만 분할 결정은 지난해 12월 26일 공시돼 이 같은 거래량 폭증을 뒷받침하기에는 무 리였다. 금감원 “이미 모니터링…추가 조사 할 수도” 분할 예정일도 5월 7일로 여유가 있었다.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국내 기관투자가가 행위’를 금지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상승세를 탄 기간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관한 법률 174조에 위배되는 것으로 이 경 기록했다는 점이다. 우 관련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위 기관은 이 기간 112억원 규모의 차바이오 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의 앤디오스텍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4월 3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형을 받게 된다. 18일에는 12억원어치를 팔아버렸다. 이 때 이에 증권선물위원회는 CJ E&M 법인과 문에 호재를 미리 접한 기관이나 내부자가 관련자 12명을 검찰에 고발하는 중징계를 사전 매수에 나선 뒤 차익실현한 것 아니냐 내렸으며 애널리스트들이 소속된 증권사도 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기관경고’나 ‘기관주의’의 처분을 내 특히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CJ E&M의 실 렸다. 이에 대해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정 적 사전 유출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CJ 보 유출 의혹은 들어봤지만 자체적인 조사 E&M의 직원이 지난해 10월 3분기 실적을 를 하지는 않았다”며 “때문에 보다 구체 공개하기 전에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 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게 영업이익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전달 성현 기자 했다가 뒤늦게 적발됐다. weirdi@hanmail.net 정보 사전 유출은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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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경제
현대백화점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통권 1333호
가든파이브 아울렛 출점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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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가든파이브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하려던 현대백화점의 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현대백화점은 연내 아울렛 개점을 목 표로 지난 1월 가든파이브관리단과 상가 임대차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서울시와 SH공사도 침체된 가든파이브의 상권을 회복시 켜줄 것이란 기대를 보이며 환영했으나 정작 기존 상인들의 반발로 아울렛 개점 추진은 중단됐다. 현대백화점의 확고한 아울렛 사업 추진 의지에 도 불구하고 가든파이브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마디로 죽을 맛” 현대백화점의 가든파이브 아울렛 출점이 상인들의 반발에 가로막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가든파이브 시공사인 SH공사 관계자는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을 일괄 임대해 프리 미엄 아울렛을 입점하려던 현대백화점의 계 획이 점포주들의 비협조로 인해 어렵게 됐
다”며 “상가활성화추진위원회가 사업 재 개를 위해 노력하고는 있으나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위기 맞은 아울렛 출점의 꿈 현대백화점은 임대가 이뤄지면 오는 9월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할 예정이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든파이브는 서울 시가 청계천 복원 공사를 하면서 주변 상인 들에게 대체 상가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곳이다. 그러나 입지가 외곽이고 분양 가가 높아 네 차례나 연기된 끝에 지난 2010 년 6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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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후 공실률이 50%를 넘는 등 상가 침 체가 이어지자 서울시와 SH공사, 가든파이 브 관리단이 지난해 3월 대형유통업체에 일 괄임대를 추진하고 나서 지난해 12월 현대 백화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계약기간 10년에 120억원의 임대보증금을 내고,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테크노관 지하 1층~지상 5층, 리빙관 지하 1층~지상 4층에 대해 입점 상인 등 구분소 유주들로부터 운영권을 빌려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임대운영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SH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기준으 로 임대 예정 구역 상가 1399개 점포 가운 데 입점률은 테크노관 52.4%, 리빙관 41.1% 에 불과하다”며 “상가 활성화를 위해 현 재로서는 현대백화점 입점이 유일한 대안” 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월 17일 서 울시, SH공사, 가든파이브라이프 관리단, 상 가활성화추진위원회와 ‘가든파이브 라이 프동 리빙·테크노관 일괄임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아울렛이 입점에 필요한 기존 점포주 전원의 매장 위임장 접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332명의 점포주를 상대로 실시한 위임장 접수 결과 위임장을 제출한 상인은 가결에 필요한 최소 비율(80%)에 미치지 못하는 62.1%(206명)에 불과했다. 김인호 관리단 대표는 점포주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저조한 접수로 사업 진행은 무 의미하다는 판단에 따라 4월 11일부로 일괄 임대 추진업무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입점 상인들도 ‘이견’ 현대백화점과 SH공사, 가든파이브 관리단 , 상가활성화대책위원회가 이처럼 일괄 임 대에 공을 쏟는 가운데 가든파이브로 이주 해온 구분 소유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가든파이브 리빙관 3층에서 신발을 판매 하는 이모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시장이던 지난 2003년 청계천 복원공사 시
광고문의: 718.539.8890~1 작과 동시에 점포 이주를 권유받고 SH공사 에서 융자를 내 현재 가든파이브를 분양받 았다”며 “2년 안에 모든 점포를 이주시켜 상권을 형성해주겠다고 약속한 것과 달리 4 년이 넘게 은행 이자만 물고 있다. 그때 청 계천에 그냥 머무른 상인들은 오히려 잘 살 고 있는데, 서울시 말만 믿고 옮겨온 나 같 은 사람들만 소득은 없이 월 이자에 관리비 를 물며 손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씨는 이어 “현대백화점이라도 들어와 상권이 활성화된다면 좋겠다”며 “그마저 도 무산된다한들 가게를 접을 수도 없고 지 금처럼 빚이 불어나는 것을 감당할 수도 없 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
김씨는 “일괄임대를 추진하는 상가활성 화대책위원회의 주요 위원은 현대백화점이 임대를 원하는 리빙관과 테크노관이 아닌 영관에 임대를 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이해 관계자가 아니다”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 은 따로 있는데 상관없는 사람들, 특히 영업 이 목적이 아닌 건물 임대만을 목적으로 가 든파이브에 들어온 입점주들이 우리를 대변 하는 양 행동하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 고 덧붙였다. 이어 김씨는 “전체 가든파이브 중 70% 의 소유권을 가진 SH공사가 미분양된 상가 로 인한 피해를 충당하기 위해 처음 서울시 의 말만 믿고 옮겨온 영세업자들에 대한 책
상가 위임장 가결 기준 80%, 10% 이상 하회 가든파이브 입점 상인, 아울렛 출점 두고 분열 했다. 같은 구분소유자끼리도 의견은 엇갈렸 다.가든파이브 테크노관 3층에서 컴퓨터를 판매하는 김모씨는 “한마디로 죽을 맛이 다. 현대백화점이 아니라 어디라도 내어주고 싶은 심정이지만 현대 측에서 제시한 임대 료가 터무니없이 적어 동의하지 않고 있다 ”며 “현대 측이 제시한 조건에 따를 경우 상가 2억 기준 56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 게 되는데, 그만큼의 돈을 더 얹어서 은행 이자를 갚아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경제 49
통권 1333호
임을 회피한 채 현대백화점 입점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은행 이자와 임대료를 감당 못하고 쫓겨나 목숨을 끊은 사람도 여 럿 있다. 밖으로 알려진 사실은 다가 아니다 ”고 호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상인들의 동의서 를 다시 받으며 동의율 상황을 지켜보고 있 다”며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사업에 적극 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가든파이브에 입점도 무리가 없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김보배 기자 bobae@wolyo.co.kr
구본무 회장 장남, 지주사로 이동…4세경영 본격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부장(사진)이 그 룹 지주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LG그룹에 따르면 구 부장은 지난 4월 21일자로 LG그룹 지 주회사인 ㈜LG의 시너지팀으 로 자리를 옮겼다. 구 부장은 1978년생으로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 했다. 2009〜2012년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금융과 회계 업무를 한 뒤 지난해 귀국했다.
귀국한 뒤에는 홈엔터테인먼트 (HE) 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차세 대 TV 상품전략을 수립하는 선행상 품 기획팀에서 근무하며 LG전자의 주력 사업인 TV 관련 상품 개발 및 전략과 관련한 업무를 해왔다. 지난 1월에는 HE사업본부를 떠나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창원 사업장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따라 LG그룹의 4세 경영수업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 제약업계 최고 배당금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의 배당 금이 다른 제약사 경영인에 비 해 월등히 높아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회사 주식 749만757주를 보유한 부광약품 김 회장은 결산 배당금 으로 37억4800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앞서 부광약품은 결산배당으 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2월24일 공시했 다. 시가배당율은 3.28%다. 김 회장의 지난해 연 봉은 약 7억1000만원으로, 배당금까지 합하면 44억원을 훌쩍 넘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예전부터 부광약품은 배당성향 30%이상의 고배당 성향주로 알려져 있었다”며 “회사가 적자 상황인데 무리하게 배당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익을 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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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본래 배당성향을 지킨 것은 문 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 나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김 회장이 거액의 연봉에다 별도의 배 당금까지 챙긴 데다 지난달 등기이 사직에서 물러나 앞으로 연봉공개 대상에서 제외돼 도덕성 논란을 피 하기 어렵게 됐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 부터 연봉 5억원 이상인 등기임원 의 경우 보수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게 한 것을 피해가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 는 이유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을 따로 두 고 대주주로서의 역할만을 해온 김동연 회장 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이상한 일 이 아니다”며 “업계에 떠도는 책임경영 회 피 의혹 등은 부광약품에 대해 잘 모르고 하 는 소리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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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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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팔고, 직원 팔고, ‘연봉킹’하영구 씨티은행장의 불안한 장기집권 하영구 한국 씨티은행장이 최근 회사를 둘러싸고 발 생하는 각종 악재로 14년 장기집권 중 최대 위기를 맞았 다. 씨티은행은 최근 대규모 지점 통폐합 계획을 발표했 다. 금융계 전반의 실적악화로 인한 사업 구조조정이었 다. 그러나 씨티은행 노조는 인력 감축을 우려, 사측의 결 정에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다 씨티캐피탈은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검찰 수사를 받 고 있다. 앞서 4만여건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씨 티은행의 정보유출 파문이 계열사로까지 확산된 것이다 . 이에 금감원이 제재 조치에 들어가 결과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불법대출업자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은 씨티캐피탈이 보관하던 고객 1만 7000명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불법대출업자로부터 압수한 휴대용저장장치(USB) 의 고객정보 300여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 다. 이에 금감원은 고객 정보 유출이 발생한 금융사에 대한 검 사 결과를 취합하고, 제재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객정보 유출에도 묵묵부답 씨티은행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밝혀진 지 불과 4개월여 만이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고객정보를 유출한 씨티은행 직원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해 4월 경기도 수원의 한 씨 티은행 지점에서 사내 전산망에 저장된 3만4000여건의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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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1
사옥까지? 채무자 고객 정보를 A4용지 1100여장에 출 력해 대출모집인에게 건네 줬다. 이 정보를 받은 대출모집인들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대출영업에 사용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드·보험사 고객정 보 유출 사건의 당사자들이다. 더군다나 이 정보 중 일부가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를 야기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씨티은행은 별다른 조치를 취 하지 않았다. 지난해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로 최고경영진이 사퇴한 사례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실적도 부진하다. 은행의 수익률은 총자 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로 따진다. 자산과 자본으로 이익의 정도를 평가한다. 한국씨티은행의 ROA는 2007년 0.9%로 반 짝한 이후부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시티은행의 ROA는 0.13%였다. 5개 시중은행의 지난해 평균 ROA는 0.35%다. ROE는 더 심각하다. 하락에 하락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1.33%까지 내려앉았다. 5개 시 중은행의 지난해 ROE는 4.65%였다. 한국의 시중은행 가운데 ROE가 1%대인 경우는 씨 티은행이 유일하다. 이 같은 실적부진의 원인으로 리스크를 회피하는 경영 방식이 지목되고 있다. 씨티 은행은 부실화 우려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대손상각을 해버린다. 대출뿐만이 아니다. 예수금에서도 이자 부담이 높으면 처분한다 . 씨티은행은 지난해 이자가 높다는 이유로 양도성예금증서(CD)규모를 2012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였다. 은행이 예금도 안 받고 대출도 안 하는 셈이다.
회사 위기에도 연봉은 넘버원 씨티은행은 이 같은 부진을 만회하고자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직원들의 반발로 애를 먹고 있다. 씨티은행은 지난 8일 “전국 190개 지점 가운데 56개 지점을 통·폐합하고 향후 영 업망을 대도시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발 표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씨티은행의 지점 수 는 기존 190개에서 134개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씨티은행은 또 통·폐합을 통한 지점 축 소 작업을 완료한 뒤에는 PB(프라이빗 뱅킹 )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서울 강남권 등 부 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전략에 총 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지점 218개 중 22개를 폐쇄한 사측이 또다시 지점 통폐합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씨티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 과정을 거 치면 직원 650여명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 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씨티은행 사측은
이에 노조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직원을 선별하기 위한 ‘거르기 작업’이 시작된 것이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또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
경영악화에도 최고 연봉, 고통분담 외면 통폐합 구조조정으로 노조 총파업 임박 ‘살생부’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지점 장 평가서’를 작성해 노조의 반발을 키우 고 있다. 씨티은행은 최근 영업본부장에게 전국 지점장을 대상으로 평가표를 작성하도록 했다. 지점장을 ‘통과 그룹’과 ‘의심스러운 그룹’으로 나누도록 한 평가서는 영업본부 장이 지점장들에게 보낸 자료 사이에서 발 견됐다.
결렬될 경우 전면파업 등 강경대응에 나선 다는 방침이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씨티 은행은 2004년 이후 10년만에 노조 파업 사 태에 직면하게 된다. 씨티은행 측은 이에 대해 통폐합 영업점 장에 앉힐 적임자를 선별하기 위한 작업일 뿐 구조조정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통폐합을 진행하는 데 이를 이끌 지점장을 주먹구구식으로 뽑 을 수 없어 만든 자료”라며 “구조조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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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하 행장은 지난해 금융권 CEO 중 최 고 연봉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하 행장은 지난해 급여 7억원, 상여 13억1600만 원, 이연지급보상 8억5000만원 등을 받았다. 총 28억8000만원이다. 노조는 하 행장이 취임 이후 한미은행과 의 합병으로 챙긴 성공보수까지 합하면 지 금껏 최소 700억에서 800억원정도를 챙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 행장은 지난 2001년부터 씨티은행의 전신인 한미은행장을 시작으로 14년간 씨티 은행을 이끌어왔다. 남은 임기는 2년이다. 노조 관계자는 “하 행장은 과거에도 씨 티그룹 뉴욕 본사의 비용 절감 지침만을 따 르며 영업점 폐점, 구조조정 등에만 몰두하 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내 조직을 희생 해 본사의 이익에 최우선을 둔 경영을 해왔 다”고 지적했다. 김다린 기자 dali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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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도 없는데 없는데 웬 웬 호들갑? 호들갑? 피해도 코오롱그룹, MRO사업 축소 합의 파기 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사업 축소를 약속했음에도 이를 이 행하지 않고 있어 관련 중소상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중소공구·베어링생산업체 들은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리아e플렛폼이 공구·베어링 제품을 대기업 등에게만 제한적으 로 판매하겠다는 3년 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소매점을 통해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며 중소기 업청에 조사를 요청했다. MRO사업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와 ‘일감 몰아주기’ 사 례로 지목돼 삼성을 비롯 SK, LG 등 대부분 대기업들이 사업을 접거나 축소했다.
한국산업용재협회와 한국베어링판매협회 는 지난 4월 15일 중소기업청에 코리아e플랫 폼(KeP)에 대한 사업조정 이행점검 조사를 공식 요청했다고 지난 4월 16일 밝혔다. 산업용재협회 관계자는 “코리아e플랫폼 이 전국 7개 물류센터를 통해 일반 중소기업 에게까지 MRO영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 이는 명백한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공구와 베어링을 생산·판매하 는 소상공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코리아e플랫폼은 지난 2011년 6월 용재협 회와 MRO사업 축소를 합의했다. 합의 내용 은 코리아e플랫폼이 ▲대기업과 해당 대기 업의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만 신규 사업( 공구 베어링 분야)을 하며 ▲중소 공구·베 어링업체의 적정 이익을 위해 최대한 노력 하고 ▲중소기업청에 회사의 실적 자료를 제출한다는 것 등이었다.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 코리아e플랫폼은 2000년 6월 설립됐다. 기 업 소모성 자재 유통업과 인터넷 비즈니스 개발 컨설팅, 전자상거래(e-Business) 관련 사 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분 52.23%를 보유해 최
대주주로 있다. 2006년 11월 코오롱그룹으로 편입됐다. MRO사업은 초기엔 대기업들이 회사 내에 서 사용하는 소모성 전산·사무용품을 손쉽 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량 구매하면서 시작 됐지만 이를 확장해 일반 소비자와 소매점 을 상대로 영업을 하면서 ‘골목상권 침해 ’의 대표 업종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분야 다. 또 내부 거래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일 감 몰아주기’의 대표 사례로 꼽혀왔다. 이에 많은 대기업들은 현재 이 사업에 손 을 뗀 상태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1년 8월 삼성전자 등 9개 계열사가 보유했던 MRO회사인 아이마 켓코리아의 지분 58.7%를 매각한다고 발표 한 뒤 인터파크에 매각했다. 한화그룹의 MRO사업을 담당해온 계열사 한화S&C는 2011년 6월 이 시장에서 철수했 으며, SK그룹은 MRO코리아를 사회적 기업 으로 전환했다. 법률 상의 규제도 존재한다. 중소기업청 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에 의거해 중소기업의 사업 영역 보호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담당하는 분야는 사업 조정 이다. 대기업이 특정 사업을 개시·확장하 면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나쁜 영향을
논란
미치거나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 중 소기업자단체가 이에 대한 사업 축소를 신 청해 중소기업청이 가부를 결정하는 방식이 다, 중소기업자단체와 대기업들이 독자적으 로 사업 축소 여부를 결정하는 자율 합의 방 식도 있다.
용재협회-KeP ‘갑론을박’ 산업용재협회가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하 는 것은 이 자율 합의다. 용재협회는 코리아 e플랫폼이 이 같은 합의를 깨고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사업을 재개했다고 호소했다. 협회 관계자는 “코리아e플렛폼 유통사업 부가 소매점 형태로 MRO사업을 하면서 지 난해 5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코리 아e플렛폼은 MRO사업부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말이 되지 않 는다”고 비판했다. 현재 코리아e플렛폼 유통사업부는 서울과 부산, 대구 등 7개 지역에 대규모 물류창고를 지어 중소공구업체들을 대상으로 소모성자재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율 합의를 했는데 사업을 한다는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에 중소 기업청에 조사를 요청한 것”이라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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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중소 공구업체)들에게도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코리아e플렛폼은 중소공구업체의 실 직적인 피해가 없다고 반박했다. 코리아e플 렛폼 관계자는 “협회 관계자들에게 ‘KeP 로 인해 도산을 했다거나 실적이 악화된 사 례를 제시해달라’고 요청해도 이 같은 자 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 판 매상인들이 우리 물건을 사가서 피해를 입 는다면 그 사람들이 우리 물건을 사가겠냐 ”고 반문했다. 동반성장위 관계자는 “자율 협의나 사업 조정은 중소기업청 소관으로 법적인 강제성 과 제재가 뒤따르지만 동반성장위가 조사한 것은 자율적인 ‘가이드라인’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확인만 하는 것으로 법적인 강제 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코 리아e플렛폼의 소매사업이 자율 합의 내용 과 다르다고 봤다. 그는 “용재협회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 은 구매대행이라기 보다 유통업에 해당한다 는 게 업계의 평가”라며 “서브원이 철수 한 사업과도 다르다”고 말했다. 코리아e플 렛폼 관계자는 “협회 관계자를 만나 이 문 제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현 기자 weirdi@hanmail.net
54 패션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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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돌아온 ‘데님의 계절’ 봄바람과 함께 데님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 시즌 사랑받는 아이템 데님이지만 이번 S/S시즌에는 한층 더 강력한 매력을 안 고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오리지널 생지 라인부터 워싱이 들어간 연한 아이스블루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감과 스타일로 쏟아 져 나와 다시 한 번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이에 발맞춰 브랜드별로 다양한 종류의 데님을 선보이고 있다. 올 봄 데님 의 정석인 데님셔츠와 진, 원피스 등을 통해 매력만점 데님 아이템을 알아봤다.
“ 데님 스타일로 봄 패션 완성 ” 데일리 룩으로 연출해도 질리거나 유행을 타지 않는 데님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며 가볍게 멋 내기 좋은 이지(easy) 라인으로 떠오르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데님셔츠
그 소재만으로도 매력적인 데님셔츠. 과 거에는 주로 자유로운 느낌의 데님셔츠를 빈티지하게 입었다면 현재 데님셔츠는 빈티 지한 스타일부터 포멀한 비즈니스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되며 패션 피플들의
긴다. 넉넉한 사이즈의 셔츠라면 하의는 타 이트하거나 짧게 매치하면 좋다. 데님셔츠에 데님팬츠를 매치하는 것은 다 소 위험할 수 있지만 잘만 코디하면 훌륭한 패션이 된다. 벨트나 모자·스카프 등의 액
럭셔리한 디테일이 가미된 젊은 감성의 캐주얼 와일드하면서도 섹시한 데님, 가장 핫한 트렌드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데님셔츠는 본연의 색 그대로 터프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데님 셔츠만 걸 쳐 입어도 자유롭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
세서리에 포인트를 줘 시선을 분산시키면 좋다. 올봄에는 과감하게 데님셔츠에 톤이 다른 데님팬츠를 매치해 코디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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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55
통권 1333호
▲데님팬츠 애써 꾸미지 않아 도 그 자체만으로 멋 을 자랑하는 데님팬 츠는 기본일자형에서 스키니, 미니쇼트 팬 츠, 무릎기장의 버뮤 다 팬츠 등 다양한 길이로 변화해왔다. 컬러 또한 비비드한 컬러에 프린트까지 겸해져 훨씬 다채롭 고 화려하게 변신했 다. 여기에 상의 코디 에 따라 가지각색의 스타일링이 가능해 누구나 하 나쯤은 꼭 가지고 있을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멋스러운 오버롤 팬츠는 간절기 아이템으로 적 절하며 봄나들이에 잘 어울린다. 여성스러운 힐과 스니커즈 모두 매치할 수 있으며 활동성이 좋아 편안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생지 데님’이라 불리는 워싱 작업을 거치지 않은 인디고 컬러와 아이스블 루 데님이 새롭게 부각됐다. 또한 발목까지 붙는 스키니진 보다는 남자친구의 청바지를 빌려 입은 것 같은 보이프렌드진과 더불어 온통 거칠게 찢어 진 디스트로이드진도 인기다. ▲데님원피스 데님 원피스는 체형이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선 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좀 더 특별 해 보이고 싶다면 밋밋한 실루엣 보다는 허리와 가슴 부분에 라인과 커팅을 넣은 디자인을 선택할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것. 발랄한 느낌을 살리 고 싶다면 라인이 도 드라진 미니 원피스를 선택하자. 박시한 스 타일이라면 캐멀 컬러 의 벨트로 허리의 선 을 살려줄 것. 액세서 리로 포인트를 주거나 가죽조끼나 재킷으로 룩에 힘을 실어주는
▲데님재킷 과거 ‘청청패션(위 아래 모두 데님을 입 는)’은 왠지 촌스럽 게 여겨져 멀리하게 됐던 데님 재킷은 이 미 유행 아이템이 됐 다. 티셔츠에 무심하 게 툭 걸쳐도 되고 하 늘하늘한 원피스에 믹 스매치하면 중성적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어 두루 사랑받는다. 데님 재킷도 여러 스타일이 있지만 남자친구의 옷을 빌려 입은 듯 박시한 핏에 중간 정도로 투박 하게 워싱된 것이 트렌디하다. 소매를 두 번 정도 롤업해서 입는 것이 포인트! 튀지 않는 아이템인 만큼 헤어 메이크업 역시 최대한 내추럴하게 연출 해주면 자연스런 멋을 낼 수 있다. 정리=김민정 기자 wolyo2253@daum.net
홍진영 "남자와 있으면 스캔들, 심지어 아빠와…"
홍진영이 홍진호와의 스캔들이 선을 그었다. 최근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홍진영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스캔 들에 대해서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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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흔들고 있는 홍진영은 "남자와 있으면 스캔들이 난다"며 심지어 아 빠와 스캔들이 난 적도 있음을 고백 했다. 이상형에 대해 물은 MC 한석준 아나운서에게 "편 한 남자가 좋다"고 홍진영이 대답하 자 한석준은 혹시 홍진호가 아니냐 며 집중 추궁에 나섰고, 홍진영은 정말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 으며 당분간은 가 상 결혼 생활에만 전념할 것을 밝혔 다. 이날 홍진영은 간드러지는 애교로 100인들의 흥을 돋게 했고 100인들은 "역시 홍진영" 이라며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홍진 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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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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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다이어트 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것과 달리 낮 동안은 기온이 20도에 육박할 만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칼 로리가 높은 아이스크림, 빙수, 냉면, 탄산음료 소비가 많아진다. 여름이 다가오기 전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반드시 숙지해 야 할 것들을 짚어보고,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체질 개선 운동법도 알아봤다.
“제대로 알고 빼야 효과 두 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너무 과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또 피로가 누적돼 면역력이 저하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식욕을 촉진시키는 호르몬 분비로 폭식하기 쉬워져 살이 더 찌 기도 한다. 따라서 무조건 적게 먹고 많이 운 동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작심삼일,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의 반복 이 지겹다면 여기에 주목하자. <1일 2분 스트레칭>은 건강하고 예쁜 몸매 를 원하지만 운동을 싫어하고 운동 할 시간 을 내기에 너무 바쁜 현대인들의 욕구를 충 실히 반영한 단시간 운동법이다. 이를 따라 하루 2분씩 1가지 포즈의 스트레칭을 반복하 면 몸이 유연해지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신체가 젊고 날씬해지며 통증이 사라진다고 한다.
▲옆구리 트위스트 스트레칭 법 상반신과 하반신을 비스듬히 비틀면 옆구 리부터 체간을 자극하여 허리, 고관절 앞부분 , 엉덩이 근육을 종합적으로 풀어 바로잡는 효과가 있고 잘록한 허리선이 되살아난다.
음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2. 상반신과 하반신을 비튼다 오른쪽 팔꿈치는 왼발을 향하고 왼쪽 무릎 은 오른쪽 어깨를 향하며 상반신과 하반신 을 비튼다. 명치 앞에서 팔꿈치 바깥으로 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저염식·저칼로리·물마시기 틈틈이 스트레칭·함께 하는 운동, 훨씬 ‘효과적’ 1. 직립 자세로 승리 포즈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팔을 어깨 높이로 들어 승리의 포즈를 취하며 시 작한다. 등을 곧게 펴고 온몸의 긴장을 푼 다
릎 바깥쪽을 터치한다. 항상 몸의 중앙에서 터치할 수 있도록 리드미컬하게 반복하자.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절대 지켜야 할 다이어트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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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대장금2' 출연 부담감 크다… 심사숙고 중"
1. 저염식, 저칼로리 식단 화제의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의 공통 점은 바로 저염식과 저칼로리라는 점이 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짜게 먹는 사 람이 싱겁게 먹는 사람보다 비만이 될 확 률이 높다”고 조언한다. 중요한 건 저염식에 저칼로리의 식사 를 한다 해도 중간 중간 칼로리 높은 것 을 간식으로 섭취한다면 의미가 없다. 저 염식, 저칼로리는 세끼 식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평소 식습관 전체를 통틀어 일 컫는다는 것을 잊지 말자. 2. 물 마기기의 습관화 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 는 역학을 한다. 또한 이뇨작용으로 몸속 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지방 연소에 좋고,
포만감을 줘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물 마시는 요령은 식사 바로 전, 후가 아닌 평소에 꾸준히 자주 물을 마시는 것 . 가능한 생수를 권장하며, 탄산음료나 카 페인이 많은 음료수를 대신 마시는 일은 없도록 하자. 3. 함께하는 다이어트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는 결국 의 지박약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혼자 하는 다이어트는 의지가 될 누군가가 없기 때 문에 쉽게 포기하게 된다. 특히 운동을 끊 어 놓고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 함께 하는 다이어트 운동법으로 지속성을 높 여보자. 정리=김민정 기자 wolyo2253@daum.net
배우 이영애가 ‘대장금2’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행사 참석차 홍콩을 찾은 이영애는 한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장금2’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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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검은 의상에 노란 리본을 달고 차분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한 이영애는 ‘대 장금2’에 대해 묻 는 질문에 “드라마 ‘대장금2’에 대해 서 중국 분들도 많 은 관심을 가져 주 셔서 감사드리고 보 람을 느낀다”고 운 을 뗐다. 이어 “하지만 ‘ 대장금1’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한다 는 부담감이 크다. 작가 선생님, 감독님 , 음악 등 그 밖의 모든 여건이 잘 맞 아야 ‘대장금1’을 능가하는 좋은 작 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심사숙고하 고 있다. 아직 결정을 확실하게 내리지 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58 스포츠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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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 점령한 문태종(39·LG)은 지난 14일 잠실학 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 다. 그는 기자단 총 투표수 98표 중에 71 표를 획득해 22표에 그친 조성민(KT)을 제치고 프로농구 역대 최고령 MVP를 수상했다. 문태종은 올 시즌 정규리그 54경기 전 경기를 뛰어 평균 13.5점, 4리 바운드를 올려 LG의 창단 후 첫 정규리 그 우승을 이끌었다.
문씨 형제의 날 이날 문태종과 더불어 동생 문태영 (36·모비스)도 베스트5를 수상하며 형 제가 모처럼 함께 웃었다. 이를 흐뭇하게 지켜본 어머니 문성애 씨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의 아픔을 딛고 마침내 함께 웃는 형제들 을 보며 흘린 감동의 눈물이었다. 행사 를 마친 뒤 문 씨는 “아이들이 미국에 있을 때 인종 차별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잘할 수 있는 농구에 열중해왔고, 이제 한국에서 그 빛을 발했다. 둘째가 우승하고, 첫째 가 MVP를 타서 정말 내 생애 가장 기쁜 순간이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형제는 어머니 문 씨의 볼에 나란히 뽀 뽀를 하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코트에서 뜨거운 대결을 펼쳤지만 둘 은 시상식에서는 형제간의 돈독한 우애 를 자랑했다. 문태종은 “우승을 놓친 뒤 아쉬움이 컸지만 곧바로 동생에게 모바일 메신저로 축하해줬다. 동생이 우 승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형의 MVP 수상을 지켜본 문태영은 “가족이 즐거 워 할 수 있는 하루가 됐다. 형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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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 다. 평소에도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공공 연하게 표현했던 두 형제였기에 감동은 배가 됐다. 더군다나 문태종의 MVP 수상은 귀화 선수 최초의 수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 미가 깊다. 지난 2010년 KBL 귀화 혼혈선수 드래 프트에 참가한 문태종은 실력도 출중했 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 다. 12년 동안 유럽에서 활약하고 2006 년 유럽 올스타에 뽑힌 그는 원 소속팀 해모파름(세르비아 1부리그)의 강한 만 류에도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 뒤 4년이 지나 한국 나이로 마흔 이 된 그는 마침내 선수 최고의 상인 정 규리그 MVP의 영광을 안았던 것. 75년생인 문태종은 역대 최고령 MVP 이기도 한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8-09 시즌 주희정이 당시 32세의 나이로 MVP 에 올랐다. 현역 KBL 선수 중에 문태종 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는 아무도 없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문태종 만한 나이까 지 현역생활을 이어가는 것조차도 쉽지 않다. 문태종은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LG와 1년 계약을 맺으며 6억8000만원 의 연봉으로 KBL 최고연봉자의 타이틀 도 가지고 있다. 불혹의 나이에도 실력 과 위상 모두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 는 문태종의 위엄을 실감케 하는 대목 이다.
슈퍼루키 김종규 문태종의 동료 김종규는 평생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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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 귀화선수 최초 프로농구 MVP 등극 문태종이 2013~2014 프로농구 최고 선수의 자리에 섰다. 문태종은 지난 14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 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귀화선수로서 최초의 수상이다. 이외에도 김종규가 신인상을 받고 김 진 감독이 감독상을 받는 등, 올해 프로농구 시상식은 창 원 LG의 잔치였다.
‘문 브라더스’ 번뿐인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종규는 총 투표수 98표 중 69표를 획득, 28표에 그친 김민구(23, KCC)를 제치고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당초 김종규와 김민구의 접전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김종규가 소속팀의 정규리그 우 승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신인상 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것을 느껴서 뭐부터 말해야 할지, 고쳐 야 할지 모르겠다. 크게 느꼈던 것은 웨 이트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시즌이 끝 난 지 얼마 안 됐고, 시간이 있기 때문 에 그것부터 바꿀 생각”이라고 말하며 다음 시즌 더욱 발전된 모습을 예고했 다. 감독상 역시 LG의 김진 감독에게 돌
문태종 MVP·김종규 신인상 LG잔치 시상식 휩쓸며 챔프전 패배 아쉬움 달래 2013-2014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 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는 ‘토종 괴물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규리그 46경기에서 평균 10.7득점 5.9 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게 정규리그 첫 우승을 안겼다. 비록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진한 모습 을 보이며 통한의 패배를 당했지만, 김 종규의 합류로 LG가 날개를 단 것은 분 명하다. LG의 핵심으로 거듭난 김종규 는 신인상을 거머쥐며 ‘슈퍼루키’의 자격을 증명했다. 김종규는 “신인상 받으려고 머리랑 메이크업도 했는데 받게 돼서 기쁘다. 더욱 더 잘하고 발전하고 노력하라는 뜻에서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 발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 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번 챔프전에서 느낀 것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이번 시즌과 다른 모습으로 임하겠다. 그래야만 할 것 같다”며 “너무 많은
아갔다. 김진 감독은 “오랜만에 감독 상을 받았다. 영광스러운 상이다. 팀 성 적, 선수들의 활약 등이 부합돼야 받을 수 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 이 먼저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8위에 그친 LG 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김시래를 모비 스에서 영입해왔고, FA로 문태종을 영 입했다. 그리고 절실했던 4번 포지션 문 제를 신인 김종규를 선발하며 준비를 마 쳤다. 젊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우 려를 사기도 했던 LG였지만 김진 감독 의 경험과 침착함은 위기를 기회로 바 꾸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수상으로 김진 감독은 지난 2001-2002시즌, 2002-2003시즌 오리온스 감독 시절 감독상을 수상 후 11년 만에 감독상을 수상했다. 통산 3번째다. 이로 써 김진 감독은 확실한 명장 반열에 오 르게 됐다. 이지현 기자 wolyo225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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