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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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탕평 인사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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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귀환 고시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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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조건“고시는 기본, 나이는 많아야…” 과거로 회귀하는 박근혜, 안전하지만 신선함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가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대통합·탕 평 인사는 보이지 않는 채 너무 한 쪽에 편향된 일방적 인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 히 박 당선인측은 새 정부 중요인사 인선에 있어 고시에 합격한 관료출신 인사를 중용하는 경향을 보이 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정가 일각에서는 국회 인사청문회의 높은 문턱을 의식 해서인지 당선인측의 자체 검증에 상당시일이 소요, 조만간 출범하게 될 새 정부 의 안정적인 연착륙에도 다소 차질이 있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8대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대 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직선제 개 헌 이후 처음으로 과반 득표 이상 에 성공했다. 여권에서는“근래 보 기 드물게 초박빙으로 전개된 대 선에서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율도 동반 상승했음에도 불구, 박 당선 인이 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점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밝 힌 바 있기도 하다.
그러나 다른 한 편에서는“평소 보다 훨씬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 이며 야당후보를 선택한 젊은 층 중심의 진보적 성향 국민 48%가 박근혜 당선인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했다는 점에 주목 해야 할 것”이라 지적하기도 했다.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일방적 지 지가 영남을 중심으로 50대 이상 의 보수성향 국민들 사이에서 나
왔다는 점에 착안, 50대 이하 중도 및 진보적 성향의 젊은 층을 아우 를 수 있는 모습을 박 당선인이 보 여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더욱이 전임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현 대통령의 경 우 정권에 따라 좌·우 색깔만 달 랐을 뿐 정권 스스로 이념 및 계층 간 대립을 자초한 경향이 강했고, 그 같은 모습이 인사정책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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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반영됐기에 박 당선인이 인 사에 있어 그 같은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란 충고가 사회 곳곳에서 제기된 바 있다. 박근혜 당선인측 역시 이 같 은 지적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 었다. 이에 그는 후보시절부터 자신에게 적대적인 중도 및 진 보적 성향 국민들을 감싸 안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적으 로도 영호남을 가리지 않고 인 재를 두루 중용하겠다는 의지 를 수차례 내비친 바 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아버지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피해를 입었던 민주화운 동 1세대 인사들을 선대위에 합 류시키는가 하면, 민주당에서 나온 호남 출신 정치인들에게 선대위 내 국민통합위원회의 중요보직을 맡기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대통령에 대선 된 후 박근혜 당선인이 단행한 인사에서는 이전 같은 각오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상 당하다. 우선 평소 법과 원칙을 강조 해 온 박 당선인이라고는 해도 고시를 통과한 관료출신 인사 들만 너무 중용하고, 여타 직종 출신 전문가들은 인사에서 일 체 배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가장 먼저 나오고 있다. 또한 50대 이상 고령층의 절대 적 지지를 받은 당선인이라고 해도 너무 과도할 정도로 새 정 부 주요 보직 후보자들의 나이 가 많다는 점도 우려스런 부분 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박 당선인의 인사 를 두고‘올드보이의 귀환’이라 비꼬고도 있다. 지역 안배와 관련해서도 호남 및 충청권에 대한 배려가 부족 하다는 평이 상당하다. 실제 박 당선인 주변에서는 새 정부 아 래서 호남출신 인사에 대한 중 용 가능성이 수차례 강조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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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27호 있지만 실제 인선에서는 호남 인사는 거의 배제된 모습을 보 이고 있다. 다만 박근혜 당선인 이 주요 장관 후보로 참여정부 시절 관료출신을 대거 기용했 다는 점에서는 이념적으로는 너무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을 것 이란 기대를 낳게 하고 있다.
인사만 하면 논란이 되는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 당선 직후 박근혜 당 선인이 처음으로 시행한 인사 는 인수위 비서실장과 대변인 이었는데, 당시 박 당선인의 인 사에 대해‘너무 황당하고 성급 한 깜짝인사’란 평이 나돌았다. 특히 윤창중 인수위 수석대변
이 무산됐고 최근에는 후보직 에서 자진 사퇴하기도 했다. 뒤이어 진행된 인수위원회 위 원장과 부위원장 및 주요 분과 간사에 대한 인선에 있어서는 박 당선인측의 철통보안이 여 러 구설수를 낳았다. 하지만 그 래도 인수위원회의 경우 박 당 선인의 의중을 새 정부 정책에 반영시킬 조직이고 박 당선인 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에서 윤 대변인 인선 논란 이후 로는 별다른 잡음이 흘러나오 지 않았다. 하지만 새 정부 조각이 어느 정도 진행되며 박근혜 행정부 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발표가 나오자, 다시금 박 당선 인의 인사스타일이 여론의 도
측에서는 신임 총리 및 청와대 일부 인사와 6개 부처 장관 후 보자에 대해 공개했는데, 참신 하거나 새로운 인물은 거의 보 이지 않은 채 청문회 통과가 무 난해 보이는 관료출신 인사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들 중 상당 수는 60대 이상의 고령자란 점 에서 일각에서는 ‘올드보이의 귀한’이라 비판도 나오고 있다.
고시 통과한 관료 출신은 가산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박근 혜 당선인의 인선은 앞서 언급 한 것처럼 고시를 통과한 관료 출신이 중용되고 있고 이들의 나이가 다소 많아 보인다는 점
이동흡·김용준 자진사퇴 파장에 검증위주 인선으로 선회한 듯 사시·행시·외시 등 고시 합격한 관료 출신에 가산점 주는 박근혜 인 인선을 두고서는“대선 당시 마 위에 올랐다. 자체 검증을 야권 후보에 대해 별의별 막말 통해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에 을 늘어놓은 인물을 인수위 대 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한, 변인으로 선임한 것은 야권을 헌법재판소장 출신의 김용준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을 야당 인수위원장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불과 나흘 으로부터 듣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박근혜 당선인은 만에 각종 병역 및 부동산 투기 청와대 요청으로 차기 헌법재 의혹 속에 자진 낙마했기 때문 판소장 후보자를 간택하기도 이다. 그리고 현재 박근혜 당선 했는데, 이 역시 논란이 됐다. 인의 인사스타일과 관련해서는 청와대에서 현직 헌법재판관 “예전보다 더욱 한 쪽으로 치우 중 후보군을 추렸고 그 중 이동 치는 경향이 있다”는 말들이 나 흡 헌법재판관을 박근혜 당선 오고 있다. 이와관련 “이동흡 인이 선택했는데, 과거 상당히 헌재소장 후보자와 김용준 총 권위주의적이며 우편향적인 행 리 후보자의 자진사퇴 파동을 적을 보여준 이동흡 후보자 지 겪으며 능력과 배경에 앞서 국 명에 대해 야당은 물론 여당 내 회 인사청문회 통과에 문제가 에서도 비난이 빗발쳤기 때문 없을 것으로 보이는 인사 위주 이다.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로 사전검증을 실시되는 경향 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이 있기 때문”이란 지적도 상당 업무경비 횡령의혹까지 불러일 하다. 실제 설 전후 박근혜 당선인 으키더니 청문회 보고서 채택
이다. 우선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의 경우 올해 우리나라로 70세 (만 68세)로 14회 사법고시 합 격자이다. 또한 그는 변호사로 개업하기 전까지 오랜 기간 검 찰에 몸담아 왔으며, 참여정부 시절에는 검찰총장 후보로 거 론된 바 있기도 하다. 박근혜 당선인과는 지난 2012년 2월 새 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연을 이어왔 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올해 61세(만 59세)로 10회 외 무고시 합격자이다. 2006년 외 교통상부 차관을 거쳐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 을 지내기까지 외교 분야에서 활약해 온 외교통으로, 새누리 당과 인연은 지난 대선 당시 국 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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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장을 맡으며 함께 해 왔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올해 62세(만 60세)의 22회 행 정고시 합격자로 행시 합격 후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지내기까지 교육관련 공무원으 로 근무해 왔다. 이후로는 위덕 대학교 총장 등 교육계에 몸담 아 온 인물이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올해 58세(만 56세)로 역시 22회 행시 합격자인데, 그 또한 문화관광부 차관까지 지 낸 공무원 출신이다. 아울러 그 도 참여정부 이후로는 정계와 는 거리를 두고 한동안 문화사 업 관련 단체 및 학계에서 활동 해 왔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올해 57세(만 55세)로 23회 사 시 합격자이자 검찰 출신 변호 사이다. 검찰 재직 당시에는 공 안통이라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올해 57세(만 55세)로 현재까지 발표된 새 정부 인사 중 유일한 현직 국회의원이자 이전부터 잘 알려진 친박계 인 사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올해 66세(만 64세)로 현재까지 발표된 장관 후보자 중 유일하 게 고시 합격자가 아니다. 그러 나 이는 국방부란 특이성 때문 으로 김 장관 후보자는 육사를 졸업한 뒤 2008년 3월까지 한미 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바 있다. 즉 정홍원 총리 후보자를 비 롯해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중 국방부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6 명 전원이 사시 및 행시와 외시 를 통과한 관료출신이라는 점 으로, 김병관 장관 후보자 역시 고시 합격자 출신만 아닐 뿐 관 료출신이란 공통점은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이들 중 50대 중 후반인 세 명을 제외한 나머지
광고문의: 718.539.8890~1 인사들 전원이 모두 60세를 넘겼다. 고 시 합격자에 관료출신이고 나이가 많다 고 해서 업무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 아니다. 되레 해당 조직을 잘 알고 있는 인사가 조직의 수장직에 오를 경 우 업무능력이나 내부평가에 있어서는 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한 쪽 분야 인사가 중용 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밖에 없 는 인사란 점은 분명하다. 더욱이 특정 분야가 조직 내 권위주의에서 쉽게 벗 어나기 힘든 관료출신이란 점에서 다소 우려스런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울러 평소 박 당선인이 미래사업을 강조해 왔다는 점에 비춰볼 때도 다양
통권 1227호 방장관 후보자는 경남 출신이며, 서남수 ·윤병세·황교안 장관 내정자는 서울, 유정복·유진룡 장관 후보자는 인천 출 신이다. 이와 관련 호남 정가에서“대선 후 박 근혜 당선인 주변에서 먼저 지역 안배 를 고려해 총리 및 새 정부 주요 인사에 호남 출신이 중용될 수 있을 것이란 소 문이 상당기간 나돌았는데, 실제 결과를 보니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한 호남 출신 정치권 인사 는 “박근혜 당선인의 인선이 영남인사 만 중용했던 이명박 정부의 전철을 밟 는 것 아닌가 해도 우려가 되는 것이 사 실”이라 지적하며, “박 당선인이 호남
호남출신 중에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뿐, 지역안배 소홀 참여정부 인사 다수 기용, 정책에 이념은 상관치 않는 모습 보여 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사들이 선택받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인사로 평가되고 있 다.
지역안배도 소홀, 이념에는 관대해 박근혜 당선인의 이번 인사 단행과 관 련 호남과 충청권 정가에서는 지역 안 배가 무시된 인선이었다는 불만들이 상 당하다. 아무리 박 당선인의 지역기반이 영남이라고는 해도 현재까지 인사만 놓 고 보면 여타 지역 출신 인사들이 너무 배제된 듯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 문이다. 박근혜 당선인의 새 정부 중요 인사 1 ·2차 발표를 종합해 보면 호남 출신인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인사가 영남 및 서울·경기권 출신들로 이뤄졌기 때문 인 것. 정홍원 총리 후보자와 김병관 국
출신 인사를 특별우대해 주기 바랐다기 보다 그저 지역인재를 능력껏 두루 기 용해 지역 내 소외감을 줄여주길 기대 했는데 아직까지 그러지 못한 모습이 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근혜 당선인이 인사에 있어 이 념적으로는 이명박 정권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것 같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 다. 특히 대북문제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이 시점에 박근혜 새 정부의 외교라인을 책임지게 될 외교부 수장직에 윤병세 장관 후보 자를 선임한 것에 눈길이 가고 있다. 윤 장관 후보자는 물론 서남수·김병관· 유진룡 장관 후보 등 4명이 참여정부 아 래서 중요보직을 맡았던 전 정권인사들 인데도 불구 중용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박근혜 당선인은“정책에도 이념이 있느냐”며 이들에 대한 중용의 지를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재선 기자 j-sun2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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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수 떨어지는 금배지, 이재균·노회찬 의원직 상실 선거철이 아님에도 불구 국회에 찬 서 리가 불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사유로 법원 판결을 기다리던 의원들 앞 으로 의원직 상실이란 충격적 소식이 잇 따르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 이재균 의원은 지난 14일 대 법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선 거사무장을 지낸 정모(60)씨가 유죄 판 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케 됐다. 공직 선거법 265조에 따르면 선거사무장 등이 선거를 위해 기부행위를 하다 징역형 또 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 받을 경우 해당 후보자 역시 당선 무효 처리 되기 때문으로, 정씨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선고 받 았다. 앞서 검찰에서는 지난해 치러진 4·11 총선을 앞두고 이재균 의원과 정씨 측 이 그 해 1월 경 선거운동원에게 젓갈 선물세트와 화장품 선물세트 등 모두 520여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고, 지 지선언을 논의하는 모임의 식사비 150만
원을 지급한 혐의가 있다며 기소한 바 있다. 이어 법원 1·2심에서는“선거에서 기 부행위는 후보자의 자금력을 겨루는 것 으로 변질될 위험성이 있어 선거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 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 의원에게 징 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정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 다. 다만 대법원에서는 이 의원에 대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파 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 다. 이와 관련 대법원 재판부는“선거 사 무장이었던 정씨는 이 의원과 공모해 선 거 구민 등에게 화장품 선물세트 등을 제공해 재산상 이익을 제공했다며 유죄 를 인정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반면 재판부는“이 의원의 경우 선물을 받은 기자들이 해당 지역구에 일정한 혈 연이나 지연이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지 역구민과 연고가 있다고 볼 수 없다. 이
들에게 선물을 준 행위를 유죄로 본 원 심은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말 했다. 한편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를 맡고 있
는 노회찬 의원 역시 14일 법리 해석의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안기부 엑 스파일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의원 직을 상실케 됐다.
노회찬 빠진 자리에 들어갈 사람은 누구?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서울 노원병 지역구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 것과 관련 향후 해당 지역구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에 여의도 정가의 관심 이 쏠리고 있다. 당초 이 지역은 야권성향이 강하고 노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지역민 들의 동정심도 상당해 일단은 노 의원 과 같은 당 출신 인사의 당선 가능성 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노원병 출마 가능성이 나오고 있
는 진보정의당 인사로는 유시민 전 보 건복지부 장관과 천호선 최고위원 등 친노계 인사들이 있는데, 이들 모두 대 외적 인지도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나 름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 적이다. 진보정의당 외 야권 인사 중에서는 최근 통합진보당 대표로 선출된 이정 희 전 대선 후보의 출마 가능성이 거 론되고 있으며, 민주통합당에서는 정 동영 상임고문 및 박용진 대변인 등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총선 당시 해당 지역구에서 노회찬 의원에 게 패했던 허준영 전 경찰청장 또는 지난 18대 총선 당시 해당 지역구 의 원을 지낸 홍정욱 전 의원이 유력한 출마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중이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서울 노원 병에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출마할지 모른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는데, 이 경 우 여야 모두 중진급 인사를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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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출동시킬 것이란 예측도 함께 나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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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꼬인‘이동흡’실타래, 박근혜에게도 상처만 남겨 헌재소장 헌재소장노리던 노리던야심찬 야심찬
이동흡 이동흡 ‰”‰”•„˛ •fl‡“
이동흡헌법재판소장 헌법재판소장후보자가 후보자가자진 자진사퇴의사를 사퇴의사를밝혔다. 밝혔다.후보자로 후보자로 이동흡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후보자로 지명된 순간부터 그를 둘러싼 숱한 잡음이 쏟아져 나왔기에 어느 정도 지명된순간부터 순간부터그를 그를둘러싼 둘러싼숱한 숱한잡음이 잡음이쏟아져 쏟아져나왔기에 나왔기에어느 어느정도 정도 지명된 예상가능했던 가능했던사퇴였다. 사퇴였다.하지만 하지만그의 그의인선을 인선을둘러싼 둘러싼후폭풍은 후폭풍은아직 아직그 그 예상 예상 가능했던 사퇴였다. 하지만 그의 인선을 둘러싼 후폭풍은 아직 그 치지않고 않고있는 있는분위기다. 분위기다.이동흡 이동흡후보자 후보자지명 지명및 및사퇴가 사퇴가박근혜 박근혜대통령 대통령 치지 당선인의지지율에도 지지율에도상당한 상당한영향을 영향을미친 미친것은 것은물론 물론차기 차기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 당선인의 당선인의 지지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은 물론 차기 헌법재판소 장인선에 인선에부담으로 부담으로작용하고 작용하고있기 있기때문이다. 때문이다. 장 장 인선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이 차기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된 지 41일 만인 지난 13일 헌재측에 사퇴의사를 전했다. 국회 인사 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가운데 여당인 새누리당 내에 서도 그에 대한 불가론이 끊이 지 않자,‘박근혜 당선인의 국 정 운영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 밝히며 스스로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의 지 명과 사퇴 등 일련의 사건은 여 러 가지 의미에서 여당 특히 박 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꽤 큰 상처가 됐다. 박 당선인에게 국 회 인사청문회의 험준한 벽을 실감토록 했으며, 당선인 측의
인사시스템에 대한 세간의 불 신을 쌓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 해 줬기 때문이다. 한편 이동흡 후보자 사퇴로 이강국 전임 헌 재소장 퇴임 후 공석이 된 헌재 소장 자리가 장기간 공석이 될 가능성이 커져, 헌재가 당분간 제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란 우 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작부터 꼬인 이동흡 이명박 정부에서는 참여정부 시절 임명된 이강국 헌재소장 임기가 지난 1월 말 끝나는 것 과 관련 신임 헌재소장 후보자 를 공개했다. 헌재소장이 국가 서열 4위의 주요 보직이라 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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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출범할 새 정부에게 이를 맡 겨도 되지만 자칫하다 헌재소 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이동흡 헌법 재판관을 차기 헌법재판소장으 로 지명 발표한 것이다. 청와대 측은“현직 헌법재판 관 중 헌재소장을 선임토록 한 관련법규에 따라 이동흡 헌법 재판관을 신임 헌재소장 후보 자로 지명했다”고 밝혔으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측과도 충분한 교감을 나눴다”고 덧붙 였다. 이와 관련 정가에는 청와 대 측이 헌재소장 후보자를 선
18 정치 별해 박근혜 당선인측에 넘겼 고, 박 당선인이 이동흡 후보자 를 신임 헌재소장으로 최종선택 했다는 설이 나돌았다. 그런데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 자 지명소식이 알려진 직후 야 권에서는 이동흡 불가론을 제기 했다. 평소 이동흡 후보자가 보 여 온 우편향된 판결에 비춰볼 때 중립을 지켜야 할 헌법재판 소가 차기 정부에서 한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였 다. 실제 새누리당 추천으로 헌 법재판관 자리에 오른 이동흡 후보자는 헌법재판관 재임 중 맡은 여러 정치적 사안관련 단 한 건도 빠짐없이 새누리당 입 장을 들어준 바 있다. 다만 이때까지는 이동흡 후보 자에 대한 논란의 핵심이 그의
동흡 불가론에 편승했다. 이에 국회 인사청문회 위원들은 여· 야 할 것 없이 이동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무 산키로 했다. 이후 이동흡 후보자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여러 설들이 나돌았다. 그의 임명안 국회 통 과에 대해 여권마저 포기한 상 황이니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란 의견부터, 박근혜 당선인측에서 이 후보자 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다는 점에 표결까지 가봐야 할 것이 란 얘기들이 국회 주변에서 나 돈 것이다. 이동흡 후보자 본인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더니 청문회 이후로는 잠적
고 있는 것으로 이는 역대 대통 령 당선인의 지지율 중 가장 낮 은 수준에 속한다. 그런 상황에 서 이동흡 후보자 사태는 지지 율 반등은 고사하고 하락으로 이끄는 주요 요인이 됐다. 정치 적 편향성이 아닌 후보자의 자 질 및 도덕성이 문제시 되며 그 를 선택하는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당선인마저 역풍 을 맞은 것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동 흡 후보자를 선택한 것은 국민 대통합을 지향한다는 박근혜 당 선인의 대선공약이 허울 뿐이란 사실을 입증한 사례”라 지적하 기도 했다. 또한 이동흡 사태는 박근혜 당선인의 인사시스템에 대한 불 신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
정치적 편향성 문제되더니 갈수록 자질 및 도덕성 논란 커져 박근혜 당선인에게도 상처, 새 정부의 안전제일 인선에도 영향 정치적 편향성이었는데 그에 대 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준비되는 과정에서 전혀 다른 문제들이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후보 자 장남의 증여세 탈루 의혹은 물론 공동저서 저작권법 위반 의혹에 업무추진비 주말 사용 그리고 가족동반 해외출장에 위 장전입 의혹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그에 대한 별의별 논란들 이 법원 주변에서 세어 나온 것 이다. 더욱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는 헌법재판관 시절 이동흡 후 보자가 특정업무경비를 사적 유 용했다는 사실까지 공개돼 후보 자의 자질 및 도덕성에 비판이 극에 달했다. 새누리당에서도 횡령으로도 볼 수 있는 특정업 무경비 사적 유용건에 대해 비 난 기류가 강하게 형성됐으며,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 역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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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선택했고, 모 매체와의 인터 뷰를 통해서는 자신에 대한 의 혹을 부인한 것은 물론 자진 사 퇴의사가 절대 없다고 밝혀 논 란을 확대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동흡 후보자는 본인 에 대한 정치권 분위기가 개선 될 생각조차 하지 않고 무엇보 다 새누리당 측에서 그의 거취 에 대해 함구하는 상황이 길어 지자 결국 자진 사퇴 의사를 밝 혔다.
이동흡 논란에 골치 썩힌 박근혜 박근혜 당선인의 경우 대선 이후 지지율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당선인에 대한 일 방적 지지가 높은 만큼 그에 대 한 거부감 역시 상당해 웬만해 서는 지지율 65%를 넘지 못하
다. 이동흡 후보자 지명이 이명 박 대통령 단독책임이 아니라 박 당선인에게도 공동책임이 있 다는 점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떠나 자질 및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인사를 주요 보직에 배치 하려한 박 당선인측의 인사시스 템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는 의 견들이 제기된 것이다. 이동흡 후보자 지명과 낙마 사태는 박 당선인의 인선시스템 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이 후보자 사태를 계 기로 박 당선인이 새 정부 주요 인선에 있어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보기 시 작했고, 이에 관료출신 인사를 중용하는 안전제일주의로 돌아 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 이다. 이재선 기자 j-sun22@wolyo.co.kr
법이 뭐길래 일명‘떡값 검사'의 실명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혐의로 기소된 노회 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의원직 상실 처지에 놓였다. 지난 14일 대법원 3 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관련 재판을 받은 노 공동대표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 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노 공동대표는 징역형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이 유력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 포토에세이는 국내ㆍ외 정치상황을 빗대 가상으로 연출했다. <글ㆍ구 성 : 정치부>
법 대로
박근혜
헐!!
노회찬
너나 잘 하세요!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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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낙후지역 개발에 7조 투입
강원 태백시 낙후지역인‘폐광마을 정주공간 가꾸기사업’사업 예정지 모습.
강원도 낙후지역의 체계적인 개 발을 위해 2020년까지 총 6조9000 억원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 은‘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안)’ 을 국토정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강원도 신발전 지역인 삼척시, 고성군 등 8개 시· 군(약 205.3㎢)을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해 2020년까지 민간자본 6조 8687억원 등 총 6조8976억원을 투 자한다. 우선 삼척지역 복합에너지 발전 단지와 영월·양양 등 6개 시·군 휴양관광단지 등에 6조16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기반시설 조성은 완료됐으나 분양률이 저조한 정선 등 3개 시· 군의 산업·관광단지에는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입주기업 유 치를 이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강원도 지 역에 생산유발효과 8조455억원과 신규 고용 7만8385명이 창출될 것 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지자 체에서 사업 등을 추진시 해당지역 을 발전촉진지 또는 투자촉진지구 로 지정, 조세와 부담금 감면 등 혜 택을 줄 방침이다. 한편 신발전지역은 ‘국가균형발 전특별법’에 따라 지정한 성장촉진 지역(70개 시·군, 개발도서 186개) 과 특수상황지역(접경지역 15개 시 ·군, 개발도서 186개)으로 현재 낙 후됐지만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을 말한다.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 및 종 합발전구역으로는 2008년 특별법 시행 후 경북 백두대간권, 낙동권, 전남서남권, 전북 동부권, 충북권, 경기권, 충남권 등 7개 지역이 지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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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19
20 경제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통권 1227호
‘삼성-LG디스플레이 전쟁’전격 화해무드 돌입 그 속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제기했던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기술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격 취하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양사 간 화해무드 조성과 함께 그 동안 치열하게 전개해왔던‘특허 분쟁'도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해 모드로 돌연 모습을 바꾼것에는 정 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 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양사가 기술개발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한다면 시너 지 효과와 그 파급력은 막강할 것이란 관측이 예견되면서 정부가 중재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 1, 2위 자리를 견주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지켜보는 눈도 많아 부분적인 협력을 끌어내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 으로 예측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좀 더 깊숙한 특허공유 논의에 들어가면 서 로의 입장차이를 좁히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IT·가전산업을 주도하는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 분쟁이 극적인 화해 국면에 접어들면서 장밋빛 전망이 비춰
지고 있다. 오랫동안 끌어왔던 분쟁의 매듭이 하나씩 풀려 나가면서 그동안 치 열하게 전개해왔던 특허분쟁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앙숙에서 화해무드로 전환 돌입한 배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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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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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경제 던‘OLED 기술유출 관련 기록 및 세부 기술에 대한 사용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취하 신청서를 제출했다. 원고측이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면 심리는 중단되 며 신청도 더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지난해 제기한 4건의 민사소송 을 취하하고 꼬인 분쟁의 매듭을 하나하 나 차근차근 풀어나간 양측은 특허공유 (크로스라이선스)를 포함한 상생·협력 관계로 발전할 것이는 전망도 나왔다. 사실 그동안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양사가 기술개 발 등에서‘남보다 못한 사이’로 전락할 수 있다는 볼멘 소리가 터져나오면서 정 부의 입김이 이번 화해무드에 전적으로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에게 세계 디스플 레이 시장의 입지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는 지적이 거세졌고 무엇보다도 양사가 기술개발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한다 면 시너지 효과와 그 파급력은 막강할 것이란 관측이 예견되면서 정부가 중재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디스플레이시장 점유율은 삼성 디스플레이가 24.5%, LG디스플레이가 23.4%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1.2위 자리를 두고 박빙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양사가 힘을 합친다면 소니·히타치·도시바 등‘반(反) 한국 동맹'을 결성한 일본 업체들이나 선진기 술을 모방하며 맹추격 중인 중국 경쟁사 들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디스플레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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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하더라도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 게 맞서온 것을 봐도 알 수 있다”고 덧 붙였다. 다시말해 그는“양사의 화해가 정부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도 있다”고 강조했다. LG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조만간 남은 3건의 민사소송을 매듭짓기 위해 소 취 하 등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 서 언급한대로 양사가 힘을 합친다면 가 깝게는 일본 업체들이나 선진기술을 모
돌연 화해무드로 전환 돌입배경에 이목 집중 양사 실질적인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 막강
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와 이목이 쏠 리고 있다.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아무리 정 부가 나선다고 하더라도 일차적인 문제 는 글로벌 선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 쟁이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지 켜보는 눈도 많아 부분적인 협력을 끌어 내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특히나 특 허공유 논의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양측 의 입장 차이를 좁히기란 적지 않은 시 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설 명했다. 그는 이어“이는 양측이 불과 한달 전
방하며 맹추격 중인 중국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여 디스플레이의 강국으로 거 듭 날 수 있기 때문에 LG입장에서도 좋 은 쪽으로 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짙게 나오고 있다. 삼성 측 역시 분쟁을 깔끔 하게 마무리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 력 강화에 좀 더 힘을 기울이기를 기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번 화해무드가 자칫 다른 경 쟁사들과의 관계나 미래 발생할 유사소 송 등을 고려할 때 마냥 없었던 일로 덮 고 넘어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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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타당한 절차를 거쳐 합리 적인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다면 자칫 해 외시장에서 불공정거래 분쟁에 휘말릴 불씨를 남기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 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 를 상대로 제기했던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기술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격 취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 디스플레이어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5일째 상승 곡선을 유지하던 LG디스플레이 (29,350원 150 -0.5%)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 운드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 다. 지난 1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 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450원(1.54%) 오른 2만9600원을 기록하 며 2만9500에 장을 마감했다. 바클레이즈, 모건스탠리가 매수창구 상위에 오르는 등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 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투자 관계자들 역시“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TV비수기와 애플의 주문 감소로 전 분기보다 73.8% 감소한 154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에 LG전 자 등 주요 고객사들이 신제품을 대거 런칭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고 부가가치 LCD 주문이 크게 증가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과의 분쟁에서 화해무드로 돌입한 것이 시너 지 효과를 낸 것이 아닌가”라며“3분기 도 TV 성수기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중국 등 해외업체와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OLED 투자 확대로 디스플레이 시 장 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 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8 조 7425억원, 영업이익이 5872억원을 기 록,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 이의 영업이익은 4000억원대였던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돈 것으로 어닝 서프 라이즈를 달성한 셈이다.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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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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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9일 화요일
권희원 LG사장
“중국이 일본보다 더 무섭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14일 서초구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LG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 품 발표회'자리에서 중국이 일본보다 더 무섭다고 말했다. 그는“대형 TV에서 중국은 우리와 3~4년의 차이가 있지만 이 차이를 한 국 기업이 뿌리치고 도망가는 것이 큰 이슈"라며“중국은 패널을 만드는 공 장을 가지고 있고 자체 모듈도 가지고 있어 중국이 일본보다 더 무섭다"고 말했다. 이 같은 권 사장의 발언은 최근 TV 시장에서 일본의 회복과 중국의 추격 이 무섭기 때문이다. 일본은 엔화 약 세로 가격경쟁력을 찾았고 4K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선보 이면서 기술력도 회복하고 있다. 중국 은 TV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면
에서 한국 업체를 모방하면서 빠르게 ‘보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가장 중 요한‘화질'을 최우선 순위로 놓겠다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는 것이다. 이인규 TV사업부장(상무)는 “앞으 으로 TV 시장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 다. 이에 LG전자는 프리미엄 기능을 로 LG전자는 화질에 대해서는 1등 기 보급형 TV에도 탑재하면서 성장 가능 록해 고객들에게 만족감 줄 것이다"며 “여기에 휴 보이스, 매직 리모콘 등의 성이 있는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권 사장은“삼성과 LG가 CRT TV를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 단종 시켰고 PDP 시장도 줄어들고 있 함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 다"며“그 시장을 한국 기업이 놓치지 다. 3분기에 출시하는 65, 55인치 말고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엔화 약세로 일본 업체들이 UHDTV에 대해서는 LG디스플레이와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올레드 협업해 가장 적절한 순간에 낼 것이라 (OLED) TV, 울트라HD(UHD) TV 등 고 전했다. 이어 가격 역시 기존 LCD 프리미엄 제품을 토대로 LG디스플레 TV의 2배가 안되는 600~700만원 수 이와 고객의 니즈를 읽고 방향성을 제 준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차세대 TV로 도약하기 시하면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겠 위해 올해 빠른 속도로 LG전자가 변 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자사 TV의 경쟁력을 화하고 있다"며 “84인치 UHD TV의 ‘화질'이라고 전했다. TV의 본질은 경우 기대 보다 많이 팔리고 있고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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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화질이나 기술력에 대한 홍보도 많 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처음 TV사업부장으로 임명된 이인규 상무도 간단히 소감을 남겼다. 그는 “글로벌 불경기 상황에서 제가 맡고 있는 TV 사업 어떻게 잘 해 나 갈 것인가 중책 맡고 있기에 어깨가 무겁다"며“LG전자가 시장 선도를 하 고 있는 부분을 잘 준비해서 내년도 성장 모멘텀 만들어 간다면 새로운 도 약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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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9일 화요일
통권 1227호
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세상일이 한 가지로 건강하고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한 가지 전문 가가 너무나 많지만 한 가지 안에서 또 여러 가지 복합적인 조화가 이루어져 잘 해낼 때 전문가 혹은 달인이란 명성을 얻게 마련이다. 현대의학 분야에서는 과학이 발달 될 수록 더 세분화 되어 작은 기능 즉, 장기 나 뼈 분야도 점점 세분화되어 가고 있 다. 그 부위 기능이 주위관련이 있으면 수술시 각 분야 전문가가 여럿이 참여하 듯이 현대의학 분야는 대체적으로 증상 치료 분야이면서도 치료도 복잡하고 경 제적으로도 뒤처리가 만만치 않을뿐더러 약물이나 수술 후에 후유증도 심하여 아 우 훌륭한 재활전문가를 못 만난다면 불
행의 연속일 경우가 허다하다.
운동은 바디 디자이너 어떠한 질병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적당한 운동을 한다면 인체의 부활느낌 은 반듯이 나타나게 되어있다. 쉬거나, 영양제 섭취, 약물복용, 수술 후에 바로 느낄 수 있는 것도 없지만 차일피일 운 동 후에 좋은 느낌이 나타나는 쾌감이나 가볍고 힘이 생기는 느낌은 가질 수가 없는 것이다. 왜일까요? 그것은 인체가 인위적인 변 화로 자연적인 인체기능을 원상태로 돌 이키기에는 엇박자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고 원래의 상황복귀는 꼭 운동만이 가
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수술 후 에 재활운동을 시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 으며 그것도 많은 환자를 다루는 병원에 서는 개인적으로 많은 시간을 한 사람에 게 인체생리와 꼭 넓은 운동을 모두 인 식시키고 실습을 해야 하고, 환자가 가지 고 있는 수많은 다른 황경에서 인체관리 와 적응운동을 모두 주입시키기에는 한 계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병원은 일반적인 프로페셔널한 운동전문가 집단 도 아니고 전문가도 없을 수밖에 없다. 인체는 효과적이고 그에 상응하는 효과 적인 운동은 해야 되고 현실은 녹녹치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활동을 안하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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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근무자와 운동을 별도로 안하는 사람 은 활동하는 직업과 운동을 조금씩 하는 사람의 건강척도는 하늘과 땅, 주음과 건 강이란 정반대의 삶을 가질 수밖에 없는 데 약하고 질환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 은 하나같이 비활동적이고 운동도 안하 면서 약복용이 대수인양 하거나 자랑인 양 비생산적인 대회의 연속이고 상대편 에게 스트레스만 주는 언행은 정말 피곤 의 대상이요, 피하고 싶은 대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가 느끼고 있을 것 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적당히 전신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하루에 하루 한번을 하던 지, 사람의 인체 컨디션 즉, 인체 능력에 따라 반듯이 조화되고 적응할 수 있을
광고문의: 718.539.8890~1 정도로 한다면 전말로 금상첨화다. 몸이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운동하고 나서 즉 시 반응이 나타나는데 과하게 했을 경우 피곤이 나타나고 약했을 경우 느낌이 신 통치 않거나 반응이 약하거나 안 나타나 고 적당히 했을 경우 아주 기분도 아주 상쾌하고 몸도 아주 가볍고 힘도 생겨있 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 의학으로도 과학으로도 파헤칠 수 없는 인체의 초 과학적인 시스템은 전신운동을 적당히 함으로써 힘이 생기 고, 기분도 좋고, 상쾌하고, 병도 호전되 고, 인체의 활력소가 되어 용기고 얻고 자신감도 생기고 희망도 보이고, 모두 다 얻어질 것만 같은 그 무언가가 얻어지는 데 그것이 곧 바디 디자이너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아주 훌륭한 바디 디자이 너로 겉으로 좋게 보이는 것은 물론 보 이지 않는 안쪽에 모든 장기 기능들도 알아서 다 보완을 해주니 말이다. 적당한 운동만 한다면 어떤 전문가도 필요치 않 다. 이유는 인체는 본능적으로 100%자연 치유력이 있고 자생력을 갖추고 있어 근 육계통과 뼈 계통은 운동을 통해서만 향 상되고 정화되기에 치료가 저절로 된다 는 뜻으로 인체 자체가 최고의 전문가가 아니겠는가. 바디 디자이너가 되려면 기초지식이 좀 필요하다. 인체도 겉으로는 팔, 다리, 목, 몸통이 있듯이 안쪽으로는 각종 장기 가 많이 있다. 그래서 팔운동, 다리운동, 목운동, 허리 운동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분류해서 상체운동, 하체운동, 전신운동 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안쪽 장기들은 감 각기능이고 움직이기 때문에 척추에서 자율신경(교감신경, 부 교감신경)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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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활하기만 하면 저절로 건강해지기 때문에 척추관절의 유연성, 융통성 확보 가 관건인데 이는 상체, 하체, 전신운동 을 어떻게 하는지를 기본은 알아야 한다 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체운동으로 좋아 지는 부위는 목, 팔, 어깨다. 겉 부분이 다. 안으로는 심장, 폐, 위, 간, 췌장, 쓸 개다. 직. 감각적으로 영향을 받고 하체 운동 분야 기능은 허리, 다리가 외적 기 능이고 안쪽으로는 위로부터 콩팥(신장), 대장, 소장, 자궁(여자에 한함), 방광, 전 립선, 직장이 하체운동으로부터 보고 받 는 내장 근육에 속한다. 전신운동은 여러 가지가 많지만 대표 적으로 실례를 한 가지 제시하자면 서독 의 유명한 체육 심리학자는 조깅(뛰는
것)보다 더 전신운동이 되는 것이 아직 발명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현대의 전문가인 필자는 꼭 그렇지만은 아닌 면 도 있다. 그 이유는 필자의 주장이 아니 라 글을 쓰고 있는 저는 다양한 운동을 아주 잘했는데 그 중에서도 기계체조 선 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축구 선수, 태 권도 챔피언 그 외…….투창, 포환, 원반 선수는 다양한 운동을 통해서 직접 임상 경험이 출중한 가운데 얻어낸 과학적인 운동이기에 더욱 확신을 갖고 제시하는 바 유, 무산소 운동은 하기 전 그 인체 능력에 맞게 인체를 충분히 근육 이완운 동을 통해서 유연성과 융통성을 확보한 다음에 강화운동이 진행되어야만 되며 그 중에서도 운동은 충분한 워밍업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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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어떤 운동을 해도 되나 그 강도면 에 서 더 유연성, 융통성 확보가 필요한 운 동도 고려돼야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운 동 중에서 종합운동은 등산이 인체의 디 자이너 역할을 하지 않나 싶다. 특히 등 산 중에서도 30분마다 쉴 때 꼭 이완운 동을 1분이나 하체위주로 앞뒤 스트레칭 은 필수적이라 하겠다. 이렇듯 운동은 바디 진단 후에 상체, 하체, 전신운동은 자신의 기능능력에 맞 는 운동을 조금만 배워도 평생을 보장받 고 편안히 지낼 수가 있다. 운동이 매우 훌륭한 바디 디자이너 역할을 한다는 것 을 믿어라. 상담 및 문의: 718-661-0907
2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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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사돈, 사기혐의 구속 어쩌다가… 영부인사돈 사돈황 황모 모씨 씨 영부인
·º ·º»» ––
전말
이명박 대통령의 친인척들이 인맥을 과시하며 각종 사기사건에 연루돼 눈총을 받고 있 다. 영부인의 사돈 황 모씨는 청와대 취직을 미끼로 수억원을 뜯어냈고 2008년에는 영부 인의 사촌언니 김 모씨가 공천헌금을 받아 구속돼 망신살이 뻗쳤다. 특히 황 씨의 경우 전 과 16범으로 집행유예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충격적이다. 국민들은 대통령 친인척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돈임을 과시하며 청와대 취직 알선해 준다는 명목으로 A(55·여) 씨에게 수억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황 씨(67)를 구속했다. 또한 황 씨는 지난해 3월 원주시 지정 면에 위치한 한 사찰 주지에게 접근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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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진입로의 사용승낙을 미끼로 공무원 접대비와 공사비 등 총 5000만원을 가로 챈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당시 선고받은 집행유예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범행 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황 씨는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둘째언니 김정혜 씨의 남편 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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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 씨의 친동생으로 드러났다. 황태섭 씨는 지난해 12월 제일저축은행 로비와 관련해 김재홍(이 대통령 손윗동서) 씨 와 함께 구속된 바 있다.
대통령 사돈 과시‘돈 뜯어’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해 7월 원주시 단계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에게“시험을 보지 않고도 좋은 자 리에 취직시켜 줄 수 있으니 필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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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내세워 공사비 등으로 수천만원 을 뜯어낸 혐의(사기)를 받았다. 황씨 는 사찰 주지에게‘다른 사람 소유의 진입로의 사용승낙을 받아주고 도로를 포장해주겠다’고 속여 공무원 접대비 와 공사비 등의 명목으로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사찰 주지(58)는 당 시 경찰진술에서“사찰 진입로 사용승 낙 및 공사진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3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MB 친인척 각종 사건연루‘망신살’ 사돈은 취업사기, 사촌은 공천사기 얘기하라”며 대통령과의 관계를 과시 해 총 3500여 만원을 편취했다. 돈을 돌려달라는 A씨의 말에 피해자 의 아들을 청와대 행정관으로 취직시 켜 주겠다고 속여 추가로 5000만원을 받은데 이어 “조카를 의료보험공단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20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2 억800여 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 다. 피의자 황 씨는 A씨에게 받은 돈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원주시 지정면 ㅈ사찰의 주지(58)에게 영부인의 사돈
황씨가 연락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 으로 알려졌다. 황 씨는 지난 2010년에 도 대통령 인척임을 내세워 후배에게 7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2011년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 예 2년을 선고받는 전력이 있다. 이 대통령 재임 시간 중 총 3번에 걸 쳐 형사처벌을 받은 황 씨는 경찰조사 결과, 사기 등 전과 16범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현직 대통령 친인척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난 이 나오고 있다.
영부인 사촌언니도
30억원 받아 챙겨 대통령의 친인척비리는 이 뿐만이 아 니다. 지난 2008년에는 김 여사의 사촌 언니 김모씨가 국회의원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서울시 버스조합 이사장 김 모씨에게 3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 이사장은 당시 경찰 조사에서“영 부인의 친동생이라 알고 돈을 건넸으 며, 나중에 친언니가 아니라는 사실 을 알았다”고 진술했다. 사촌언니 김 씨는 지난 2009년 수 감생활을 하다가 건강상의 문제로 형 집행정지를 받고 중앙대병원에 입원 했지만 병원비를 제때 납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 측에서는 김 씨를 상대로 병원비 독촉을 했지만, 김 씨는 그때마다 청와대나 국정원을 운운하면서 차일피일 미뤘고, 결국 병 원에서 난동을 부려 다시 재수 감되고 말았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지난 2010년 5월, 김 씨에게 밀린 병원비 8500여만원을 지급하 라는 판결을 내렸 다. 한편, 이명박 대 통령은 영부인 사 촌언니 김 씨와 관련해 “공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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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9 회를 이야기하는 것은 어떤 정치적 목 적이 없다”며“나라 위해 최선을 다하 겠다. 우리 정부는 대통령 친인척이 비 리를 저지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고 밝힌 바 있지만, 국민들은 다소 냉 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30 웰빙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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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속 시한폭탄‘뇌졸증’ 피공급이 공급이원활하지 원활하지않아 않아‘뇌벽’ ‘뇌벽’ 이막혀 막혀생기는 생기는것 것 피 이 50~60대 이상 중년이라면 누구나 걱정하는‘뇌졸중’은 머리 쪽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어 떤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으로, 한방에서는‘중풍’이라고 부른다. 크게 뇌졸중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 벽(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압력을 받아 혈관이 터지는‘뇌출혈’이렇게 두 종류로 나뉜다. 흔히 뇌졸중이락 고 하면 뇌경색을 대부분 이야기 하는 것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 같은 선행질환으로 인한 동맥경화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뇌의 무게는 약 1.3kg이며, 체중의 2%를 차지하지만 에너지는 신체 생 산량의 20% 이상을 소비한다. 잠잘 때도 쉬지 않고 일하기 때문에 24시 간 산소와 포도당을 공급받아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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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뇌 혈류에 잠시라도 이상이 생기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므로 초기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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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웰빙 졸중은 시간과의 싸움이 요구되 기 때문에 일명‘골든타임’이라 불려지기도 한다.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뇌졸중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도 증상만으로는 쉽게 구 분하기 힘들다. 또한 뇌출혈은 혈관이 터지기 때문에 마비 현 상이 오면서 부가적으로 두통이 나 메스꺼움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현상이 없어 도 뇌출혈일 가능성이 있기 때 문에 감별하기 위해서는 MRI나 CT촬영을 빨리 하는 게 최선이 다. 이에 대해 뇌리신경과의원의 이태규 원장은 “뇌출혈을 극복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혈 압, 고지혈증, 당뇨 등 원인 질 환을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하 다. 이런 질환의 합병증 단계가 ‘동맥경화’인데, 이 단계에서는 더 악화되는 걸 막기 위해 동맥 경화 약을 먹는 게 효과적”이라 말했다. 또한“흡연이나 음주를 자제하는 게 좋으며, 특히 음주 는 혈관벽을 약하게 만들어 뇌 출혈이 생길 가능성이 키운다. 이 밖에도 무호흡증은 자는 동 안 저산소증에 걸려 혈관, 혈압, 심장 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 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올 수 있는 뇌졸 중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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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27호 수록 의학적으로 전혀 신빙성 없는 오해가 발생될 수 있다. 먼저,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자 주 나타난다 해서 뇌졸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부분 뼈나 디스크 등 근골격
발병할 가능성이 높지만, 추워 지면서 혈압이 오르면 혈관 벽 이 압력을 받아 반사적으로 혈 관이 수축할 수 있다. 이때 혈 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오기도 한다. 그러나 기온이 높은 한여
름에도 뇌졸중이 올 수 있다. 특히 혈관이 좋지 않은 사람들 은 수분이 빠져 나가는 상황을 조심해야 하므로, 사우나를 즐 기는 것을 자제하고, 설사, 고열 이 오면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뇌졸중 환자 늘어나고 있어 금주, 금연, 저염식을 통해 뇌졸중 막아야 해… 계 문제이거나 고혈압 등으로 인한 통증일 경우가 많다. 두 번째로는 치료약 이 없다거나, 치매 및 기온 하강으로 인해 뇌졸중이 일어난 다고 믿는 것이 다. 뇌경색은 막 힌 걸 뚫고 피 공 급을 원활하게 해 주는 타이밍이 굉 장히 중요하기 때 문에, 혈전용해제를 주사한다. 또한 치매와 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병으로, 서서히 나 타나는 치매와 달리 뇌졸 중은 갑작스럽게 발병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기온에 영향 을 많이 받는다는 말들이 다. 물론 갑자기 추워지 는 환절기, 10~11월에
다. 아울러 뇌졸중 전조증상은 다 음과 같다. 1.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2. 갑자기 발음이 어 눌해진다. 3. 중심 잡기가 어 렵고 비틀거린다. 4.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5. 한쪽 얼굴이 갑 자기 저리거나 마비 되거나 먹먹하다. 6. 한쪽 팔 다리가 다른 사람 살처럼 느 껴진다. 7. 자기 표현능력이 떨어지거 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8. 갑자기 치매 증상이 나타난 다. 9. 갑자기 한쪽 눈이나 시야가 잘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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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갑자기 심한 두통이 오거 나 심하게 어지럽다, 이 중 어느 한 가지라도 포함 이 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 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0~40대 청년 뇌졸중도 점차 늘어나… 과거에는 뇌졸중이 노인성 질 환으로 인식됐지만, 대한뇌혈관 외과학회의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 5명 중 명 이 40대 이하로, 청년 뇌졸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뇌출혈의 일종인 지주막하출혈이 젊은 층 에게서 종종 발병하며, 이는 식 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뇌 졸중의 주원인인 비만, 당뇨, 고 혈압, 고지혈증이 늘었기 때문 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규 원장은 젊은 층의 뇌 졸중을 막기 위해서는‘타이밍’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연과 금주를 통해 건강한 신체 상태 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꾸준한 운동과 염분이 거의 첨가돼 있 지 않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스트레스 를 제 때 푸는 것, 재발방지에 신경 써야 할 것을 강조했다. 민희선 기자 gs-kim@wolyo.co.kr 자료제공: 이태규 뇌리신경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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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의 2009년 2월의 임상보고 서“Health & Healing”의 논문을 직역한 것입니다
위대한 자연요법 60 약력
제2편
“왜 자연요법인가” 파이저는 앞으로 닥칠 재앙을 보았는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은 최소 17개가 있습니다. 따라 서 점점 많은 심장전문의들이 퇴화되어 가는 동맥에 피가 흐 르기 위해서는 약 하나(스타틴 약)로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 고 있습니다. 파이저사는 많이 팔리는 심장약을 개발하려고 했 지만 그런 약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지 모릅니다. 효과 도 좋고 부작용이 없으면서 값 이 싼 영양제, 보조제들을 소비 자들은 점점 더 선호합니다. 심장전문의들은 콜레스톨이 HDL에 의해서 제거되어 간으로 가서 배출된다는 임상자료들을 더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이 적정선으로 유지되어야 합니 다. 나이 든 남자들이 자연산 테 스토스테론을 복용함으로써 콜 레스톨을 자연적으로 내보낼 수 있고 값 비싼 처방약을 쓰지 않 아도 됩니다.
흉악한 행위 새로 생명연장연구소의 회원 이 된 사람들은 연구소에 전화 하여 그들의 병과 처방약에 대 해 말합니다. 우리 연구소는 가 끔 어떻게 하여 FDA가 효과 없
고 심한 부작용이 있는 약들을 허가했는지 궁금해 합니다. 아주 인기 있는 파이저사의 약 인 Neurontin이 있습니다. 파이저 는 2007년 중범죄(felony charges) 가 있음을 인정했는데 그 이유 는 FDA가 허가된 용도 외로 약 선전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 허가된 용도 사용은 불법입 니다. 또 이 용도 사용을 위해 제시된 임상 결과도 허위임이 밝혀졌습니다. 파이저는 이 유죄 인정으로 4억3천만 불을 지불했 지만 Neurotin은 120억 불어치나 팔렸습니다. 막대한 이득을 남긴 꼴입니다. 자연에서 만들어진 영 양소 제품들을 FDA가 공격하는 것과는 달리 파이저사에서 이 문제로 감옥간 사람들은 한 사 람도 없습니다. 팔룬 박사의 논 문에는 모두 47개의 일급 논문 들이 참고되었습니다. 생명연장연구소의 발행인인 팔룬 선생의 논문을 어떻게 읽 었습니까? 잠이 확 깼습니까? 분 개했습니까? 제가 이 논문을 이 책 맨 처음에 게재한 이유는 여 러분들이 이제는 알 때가 되었 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아무 부작용도 없고 엄청 싸며 근본치료를 하는 자연영양소들 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데 우리 의 사랑하는 부모님들은 부작용 이 더 엄청난 약을 먹고 고통 속 에 있습니다.
자연요법연구가 육사졸, 1971년 도미 공박교수, 전문직 수천명의 환자를 통역 1983년 세계인명사전 등재
지금 먹고 있는 약이 몸 속의 영양소를 빼앗아 가는가
IMS의 분석에 의하면 미국인 전체가 받는 연간 처방전의 수 는 38억 개라고 한다. 어린이, 여자, 남자를 다 포함하여 미국 지은이 김융웅 공학박사 인 1인당 연간 처방전 수는 12.6 개다. 무엇인가 대단히 잘못되었 파이저의 예를 든 것은 제약회 이 앞으로 개발할 약이 도저히 다. 사들이 어떤 곳인지를 단적으로 현재의 영양소보다 더 나은 성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깨어나야 능을 보장할 수 없었다.” 약들이 미국을 파산시킨다 또 Neurontin의 인체 임상실험 합니다. 알아야만 삽니다. Lipitor 라는 콜레스톨약이 1천2백억 불 결과를 조작했는데도(일반인들 첫 번째로 말해야 될 것은 이 이상이나 팔렸다는데 이 약을 은 모릅니다) 감옥 간 사람은 아 런 걷잡을 수 없는 약 과다 사용 진짜 먹어야 될 사람은 극히 제 무도 없고 이 약으로 엄청난 돈 이나라를 파산시킨다는 것이다. 한되어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을 벌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 최근 여성 입법자를 대상으로 심장 전문의인 시나트라 박사는 게 생각하시나요? 과학이 자연 한 강연에서 메디케어가 처방약 심장병의 전력이 있는 심각한 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혜택에 지키지 못할 약속 경우에만 먹어야 된다고 합니다. 머리 싸매고 약 개발을 해 봤자 (unfunded liability-약속은 했지만 이 책에서 저는 약 없이 난치병 자연이 만든 영양소보다 더 좋 그 약속을 지킬 돈은 따로 마련 을 고친 명의들의 치료법을 썼 게는 못 만듭니다. 해 두지 못한 것)을 금액으로 따 제가 이 글을 소개하는 이유는 지면 천문학적인 액수인 17조 습니다. 이 책을 읽고 눈을 떠서 새 세상을 보기 바랍니다. 앞으 세계 최대의 제약사인 파이저에 불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사회보 로의 대세는 자연요법입니다. 그 서 하는 일을 보면 제약회사 전 장연금의 지키지 못할 약속액보 것만이 근본치료를 할 수 있습 반에서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를 다도 1/3이 더 많은 액수이다. 알게 될 것 같아서 입니다. 이런 현재의 금융위기는 이것에 비하 니다. 회사들의 제 1의 목적은 돈벌이 면‘새 발의 피’이다. 팔룬 선생의 논문이 주는 메시 입니다. 이미 나와 있는 보조제 지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 들은 아무 부작용이 없고 값도 <다음호에 계속> 싸지만 특허를 받을 수 없어 땅 습니다. 책에 대한 문의 및 개인상담 “죽상경화로 인한 심장병을 예 짚고 헤엄치는 장사를 할 수 없 646-733-6884 방하는 약을 개발하려고 수 백 습니다. 이 돈벌이에 제약사, 대 판매문의 718-539-8890/1 억 불의 돈을 약 개발을 위한 연 중매체들이 한 통속이 되어 있 42-27 162 St., 2Fl. 구자금과 이와 관련된 기존의 다면 너무 심한 말일까요. 매체 Flushing, NY 11358 회사들을 매입하는 데 썼지만 들은 광고를 따기 위해서 어쩔 약 개발을 포기했다. 그 이유는 수 없이 광고를 게재하겠지요. 처방약에 비해 값이 터무니 없 이것이 참담한 현실입니다. 이 싼 보조제, 영양소들이 지천 으로 널려 있고 그런 약들이 이 약의 부작용은 얼마나 미 죽상경화 방지에 아주 좋을 많은 사람을 죽이나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전혀 없 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 아래의 내용은 당대의 자연요 기 때문이다. 파이저사는 자신들 법가이자 선각자 명의인 휘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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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무도한근친성폭행비일비재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던 우리나라에서 그 동안‘쉬쉬’하며 감춰왔던 근친상간의 이야기 가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가족, 친척 등‘성적인 대상’이 절대로 되어서는 안 되는 상대와 함께 성적인 관계를 하는 근친상간 은 해외 3류 저질 포르노에서만 등장하는 자극적인 소재로만 알고 있었 지만, 실제‘지금’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됐다. 특히 최근에 는 가까운 가족끼리 발생하는 성범죄가 비일비재해 충격적이다. 몇 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지적장애를 가진 조카를 수십년간 성폭 행 한 큰아버지와 그의 일가족 이야기가 바로 근친상간의 단적인 예라 고 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친 딸을 성폭행 한 아버지는 임신까지 시 켜 출산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악의‘금기’로 꼽히는 근친상간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기에 본지는 설날 특집호를 통해 근친상간의 실태추적을 뒤따라가 봤다.
대한민국이 ‘패륜 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동방 예의지국이라 불리던 우리나라
에서 그동안 ‘쉬쉬’하며 감춰 왔던 근친상간의 이야기가 하 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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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간의 성폭행’이 대두되면 서 부터다. 또한 최근 온라인을 통해 관련 카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취재팀은 카페 가입을 통해 음 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이디 ‘buttxxx'님은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촌 여동 생이랑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 친상간이라는 현실에 부딪쳐 저희 두사람의 사랑이 깨질지 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서로 티격태 격했던 저희는 어렸을 때부터 잘 맞았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뭘 모른다 고 생각하지만 저희는 심각합 니다. 된다면 해외로 도피해서 결혼까지 할 생각입니다. 가능 할지 혹시 같은 처지에 놓인 분 들이 있다면 쪽지 부탁드립니 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이글에는 수십개의 댓 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일부 네 티즌들은 동성애도 인정해주는 데 근친상간도 인정해 주자는 의견이 뒤따랐다. 아이디‘한꽃잎’님은“솔직히 상관없잖아. 서로 사랑하는데…
사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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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만 일단 사회에서 보는 시각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함. 레즈 나 게이는 인정해주면서 왜 근 친상간은 안된다는건가. 무튼 예쁜 사랑하시길 바람”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반면 근친상간에 대해 반대하 는 글도 쇄도했다. 아이디‘쓰담’님은“사람이 살 면서 해야될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근친상간은 두사 람만 좋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 니다. 그 소식을 접한 후 충격 받을 주변 사람들은 생각해 봤 는가. 또 그렇게 해서 태어날 아이의 암울한 미래는 누가 보 장한단 말인가”라고 분노섞인 글을 남겼다. 근친상간을 반대하는 사람들 의 가장 큰 이유는 2세 문제가 가장 크다. 근친상간의 경우 유 전학상 열성(劣性)유전의 위험 성이 커서 정신지체인의 출산 율이 높다. 따라서 해외는 물론 이고 국내에는 성윤리관이 비 교적 투철하고, 그러한 행위는 있을 수도 없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벌규정
조차 두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국악무도한 짓 이라며 기피했던 근친상간이 가족 성폭행이라는 범죄를 통 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어 충 격을 안겨준다. ‘근친간 성폭행’은 이미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추악한 면의 일 부 중 하나로 잘 알려졌는데 아 버지가 딸을, 혹은 오빠가 동생 을, 또는 삼촌이 조카를 성폭행 하는 경우가 숱하게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근친간 성폭행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바로‘근친’이라 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가족 이나 친척의 관계는 상황에 따 라서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고 또‘근친’이라는 이유만으 로‘성적 행위를 해도 타인보다 괜찮지 않을까’라는 기대심리 가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 다. 그동안 비일비재하게 발생했 던 수많은 사건들은 가족이라 는 이유 때문에 숨기고 회피해 왔다. 실제로 한국성폭력 상담 소에서 조사한 성폭행 유형별 로 분석해 보면 가장 많은 성폭 행 상담 건수는 다름 아닌‘근 친상간’이다.
지적 장애여성 수십년간 성폭행, 가해자는 다름아닌 ‘큰아빠’ 근친상간은 바로 가까운 사이 에서 발생하는 사건이기 때문 에‘쉬쉬’하는 경우가 많다. 지 난 2011년 11월세간을 떠들썩하 게 한 사건도 숨기고 숨기다가 결국 여성 성폭력 상담소의 상 담 끝에 만천하에 알려지게 됐 다.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같은달 21일 장흥군 관산읍에 사는 장 애여성 A(21·지적장애 2급)씨 를 수년간 성폭행 혐의로 A씨
의 친척이기도 한 마을주민 이 모씨(58)를 구속 기소하고 윤모 (71)씨와 위모(77)씨는 고령이 라는 이유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올해 초 경찰 에서 송치한 오모(58)씨를 이씨 등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 던 바 있다. 피해 여성과 같은 마을에 살 던 가해자들은 이 여성의 아버 지와도 가깝게 지내는 사이들 로, 정신 연령이 8세에 불과한 피해자가 중학생이던 7년여 전 부터 서로 정보를 교환해가며 성폭행을 행해 온 것으로 알려 졌다. 피해자가‘큰 아빠'라고 불렀 던 외가 6촌과 피해자의 아버지 가 단골로 이용했던 이발소의 사장, 그리고 집 근처의 슈퍼 주인까지 모두 한통속이었다는 데 피해자 아버지는 크게 좌절 했다. 게다가 마을주민 일부가 성폭행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쉬쉬한 것과 피해자가 지목한 사람이 100명이 넘어 가해자가 훨씬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알려 지면서 더 큰 충격을 안겨줬다. 청산가리부녀 유죄확정, 근친 상간 안 아내살해‘父무기징역女징역 20년’ 또한 지난해 3월에는 부적절 한 관계를 유지하던 부녀가 법 의 심판을 받았다. 대법원 1부는 2009년 아내 최 모(당시 59세)씨 살해 혐의로 기소된 남편 백모(62)씨와 딸 (28)이 무죄를 주장하며 낸 상 고심에서 대해 3월 15일 상고를 기각하며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은 이날 상고심에서 진 술번복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 내 최씨를 살해한 혐의를 인정 하며 남편 백씨에게 무기징역 을, 청산가리 살인을 공모한 딸 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을 확정했다. 검찰 조사 결과 백씨 부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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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오 다 아내 최씨가 이를 질책하자 서로 짜고 최씨를 청산가리를 이용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냈 다. 검찰은 남편 백씨에게 사형 을, 딸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 했다. 그러나 백씨 부녀는 재판에서 는 범행을 부인하며 진술을 번 복했다. 당초 2010년 2월 1심 재판부 는 청산가리 살해 혐의로 기소 된 백씨 부녀에 대해 진술 신빙 성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무죄 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 판부는 검찰 수사단계에서 부 녀가 자백한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 는다며 유죄 판결을 했다.
한국 사회 안전망 미흡 성폭력특별법에는 친족은 4촌 이내의 혈족이나 2촌 이내의 인 척, 사실상의 친족관계에 있는 자를 포함하고 있다. 친족 성폭 력은 가중처벌 받게 돼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이라는 미명 아래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지 못한 채 아무렇게나 대하고 거 리낌 없이 행동하다보니 살인, 근친상간과 같은 비극이 발생 한다고 말한다. 또 친족 개념이 강한 한국 문 화 특성상 친족 성폭력 사건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신고 후 피해자와 가족들이 가해자로부 터의 또 다른 범죄에 노출되는 위험성이 상당하다는 것에 그 심각성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가해자는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죄의식보다 가족이 자신을 배 신했다는 생각에 보복심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결국 친족 성폭행 피해자들은 두 번 울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김대길 기자 wolyo@hanmail.net
50 연예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통권 1227호
계사년을 화려하게 수 놓을 최고는 김태희 송중기 배우 김태희, 송중기 ‘최고 운세 남녀’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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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송중기와 함께 최고의 손금 운세 를 가진 스타로 꼽힌 김태희에 대해 손 금전문가는“손금에서 운명선과 두뇌선 2013년 새해가 밝음에 따라 스타들의 한 해는 어떨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 이 마주치는 시기가 30세~35세로 나타 까? 이에 따라 역술가, 손금전문가 등이 스타들의 한 해 궁금타′에서 자타공인 미녀배우 김태희와 났다”며 “34세가 되는 새해에도 전성 운세를 미리 내다봤다. 그 결과 배우 김태희와 송중기가 ′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남자배우 송 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고 운세 남녀‘의 영예를 안았으며, 빅뱅의 태양, 가수 중기가 손금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운세 배우 김태희는 올해 새해부터 가수 비 싸이, 조인성, 원빈, 소녀시대 제시카 등도 2013년 한 와의 열애설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를 가진 남녀 스타로 꼽혔다. 우선 송중기 손금 운세에 대해 전문가 해 ’잘 나가는‘ 운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 는“올해를 나타내는 운명선이 매우 진해, 뱀띠 해를 맞은 졌다. 작년에 이어 새해 역시 최고의 주가를 달 뱀띠 스타들의 깜짝 운세 릴 것”이라며,“운명선과 성공선이 사이좋 게 일자로 올라가는 손금을 가졌다. 재물 역술가들은 뱀띠가 가진 주요 특징으로, 이 가득 쌓이는 부자 운세”라고 예상했다. 머리가 좋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 번 지난해 송중기는 영화‘늑대소년’과 드라 마음먹은 일은 꼭 이루고자 하는 집요함 마‘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통 과 끈기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즉 직업적 특성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했다. 해 그 어느 배우들보다 독보적인 존재로 흥적인 성향이 강한 점은 연예인이라는 계사년(癸巳年) 뱀띠 스타들을 살펴보
스타들의 운세는?
뱀띠는 뱀띠는아니지만 아니지만조인성, 조인성,김남길 김남길운세도 운세도길한 길한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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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 1965년생 전인화·김상중·조민수 등 중 견스타들과 1977년생 김희선·싸이·원빈·소 지섭 등 톱스타들이 줄줄이 포진해있으며, 1989년생 대표 스타는 소녀시대 유리·태연· 제시카 등이 있다. 이 밖에도 1989년생 아이돌 및 배우들도 대거 포진해 있다. 우선, 1977년생인 미남배우 원빈은 대해 한 역술가는“전반적으로 명예운이 강한 편”이라 며 “작품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등 일복과 상복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신년부터 외국 에서 활동할 기운이 강하다”고 예지했다. 또한 “연기가 아닌 새로운 일과 사업 및 공부를 시 작할 운세도 강하며, 장동건처럼 갑자기 결혼 소식을 터트릴 수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스타일’로 한류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싸이에 대해서도“새해에도 많은 사랑을 받으 며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인다. 단, 사고수가 있어 주의해야할 것 같다. 3월에서 6월 사이에 나쁜 운이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예지했다. 또한“개인적으로 벌려놓은 일은 굉장히 잘된 다. 하지만 주변사람으로 인해 고통받는 일도 따를 것”이라며“평범하게 살 수 없는 사주다. 얌전히 있으려고 하면 오히려 평지풍파가 일 어난다. 타고난 사주가 훌륭하니 주변사람들 에게 잘 하면서 살면 좋다”고 덧붙였다. 원빈과 싸이 외에도 김희선 소지섭 등 1977 년생 뱀띠 배우들에 대해서도 역술가들은 긍 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 다. 우선 배우 김희선을 두고“작년보다 더 왕 성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고, 소지섭에 대 해서는“해외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동참 해 인기를 끌 것이며, 결혼상대자가 나타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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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있다”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9명의 멤버 중 6명이 뱀띠인 걸그룹 소녀시 대는 티파니의 경우 사업대표 제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제시카에 대해서는 연예운 이 있지만 상대가 외국에 있을 수 있다고 점 쳐지기도 했다. 이어 유리는 드라마의 주인공 으로 캐스팅 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되기도 했 다.
뱀띠는 아니지만 2013년을 가장 핫하게 보낼 스타는 누구? 뱀띠는 아니지만 2013년을 핫하게 달굴 스 타들이 계사년을 뜨겁게 수 놓을 예정이다. 배우 조인성에 대해 한 역술가는 1년 한 해 가 다 좋으며, 올해 여름부터 여자와 교제할 수도 있지만 결혼 운은 없다“며 ”친한 사람과 사업적인 계획을 진행 중인 듯싶다”고 점쳤다. 또한 김남길에 대해서는“올해 사주가 좋고, 상반기 운이 좋아 본인이 출연하는 영화는 호 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운이 좋아도 너무 좋아 항상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하며, 사업운이 열려 여 러 가지 일들이 들어오는 등 굉장히 길한 한 해가 이뤄질 것”이라 말했다. 이 밖에도 강동원, 현빈 등에 대해서도 역술 가들은 전체적인 운은 좋은 편이지만 작품 선 택의 문제나 집안 우환 등이 들어올 수 있다 고 점치기도 했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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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9일 화요일
통권 1227호
삶이 괴로울땐 감사하라! 반갑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겪게 되는데 즐거운 일 보다 는 괴로움의 깊이가 더욱 깊 게 느껴져 많이 힘들어 할 때 가 있습니다. 그래서 살다가 보면 누구를 막론하고 한 두 번 죽어버릴까 하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고민 이 아주 아주 깊어지면 정말 로 자살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한국의 자살율이 세계1위라고도 합니다. 그런 데 너나 할 것 없이 누구를 막론하고 이렇게 괴로움이라 고 하는 것이 찾아오게 되는 데 어떤이는 이 괴로움을 슬 기롭게 이겨나가는 사람도 있
고 어떤이는 심하면 자살을 택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 렇지만 우리가 고통과 괴로움 이 찾아올때가 진정으로 감사 해야 할 때라는 것을 말씀드 립니다. 우리의 현상계는 즐 거운것과 괴로운 것을 분류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즐 거운일이 생기면 누구나가 좋 아하게 되는데 그러나 결과적 으로는 그 즐거운 것이 괴로 움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 던 사람이 원수가 되지 사랑 하지 않은 사람은 원수가 되 지 않습니다. 그것은 일체의 것은 항상 변해 가는 것입니 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일이 찾아오면 고맙습니다. 하고
안 좋은 일이 찾아오면 감사 합니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인간세상에 좋은 것만 있고 누구나가 나만을 좋아하 고 나의 말만을 따라준다고 하면 이 현상계는 멸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원수가 있어야 하고 나의 의 견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어야 궁극에는 내가 발전하고 내가 성장하고 결국에는 진리를 깨 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에도 여당과 야당이라는 것이 있어서 나라가 발전하고 꽃이 피어나는 것입니다. 그 러니 진실은 나에게 괴로움이 찾아올때가 나를 성장시키는 진실한 일이 되기 때문에 그
때가 되면 진실로 감사의 마 음을 내고 감사의 기도를 드 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가의 수행자들은 괴로움이 찾아들면 부처의 가피라 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리 기도 합니다. 이렇게 괴로울 때 남을 탓하고 원망하면 그 것이 악업이 되여 될일도 안 되고 더욱더 고통을 겪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 게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일 들이 생기면 모든 것이 나의 탓인 줄 알고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 우리의 악업은 소멸 하고 좋은 업을 짓는 것입니 다. 그래서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가 괴로울 때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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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그런때가 생기면 그때야 말로 진심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리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미혹한 중생 을 깨달게 하기 위해 이렇게 고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의 기도를 드리면 그 괴 로움이라고 하는 것은 빠른 시간속에서 사라지고 마는 것 입니다. 그래서 다시 행복의 시간이 시작되기도 하는 것입 니다. 괴로우면 감사하시길 진심으로 발원합니다. 선정원 718-908-3622, 718-460-0675 35-16 Farrington St. 2Fl.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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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9일 화요일
통권 1227호
처녀딱지떼기
제
7
화
착각은자유!섹스는금물? 3관왕 타이틀에 빛나는 무경험자 얼마 전 우연히 만난 옛 남자친구와 고 있는 나는, 다른 여자들이 들으면 차 한 잔 할 기회가 있었다. 그와는 6 ‘예쁘면 뭐해?’라고 고소해하며 놀릴 개월 정도 사귀었는데 헤어진 기억, 법한 섹스 무경험자다. 예쁜 내가 무 아니 내가 차였던 기억을 생각하면 아 경험자인 이유는 간단하다. 확신 없는 직도 치욕스럽다. ‘네가 무서워’라는 섹스는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 섹스는 나에게 있어 책임이 수반되 문자 메시지와 함께 며칠간 핸드폰 전 원을 끄고 잠적해 버린 거다. 부담스 어야 가능한 것이었고, 그 책임감이 럽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무서 깊어지면 결혼도 하는 것이라고 생각 했다. 그래서 나는 섹스 전 무슨 수학 워’는 또 뭔지…. 나는 그때 왜 그랬는지 물어보았다. 공식 풀어내듯 미적분 그래프를 그리 그러자 그는 그때는 정말 나를 패버리 며 계산에 계산을 거듭하곤 했다.‘계 산적인 나’를 가리켜 남자들은 여우라 고 싶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자기는 나 왜 사랑해? 나 얼마만큼 고 했다. 나는 그들이 뭐라고 하든 상 사랑해? 나랑 섹스하면 후회 안 할 자 관하지 않았다. 곰 같은 여자보다는 신 있어? 확실히 잘 생각하고 나한테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하는 게 남자라 이러는 거지? 내 외모 중 어디가 제일 는 족속이니까. 하지만 ‘여우같은 여자’위에는 ‘곰 예뻐? 김태희가 예뻐~ 내가 더 예뻐? 무슨 행동을 할 때마다 확인에 확인 으로 가장한 여우’가 군림하고 있다는 을 거듭하는 내 말투에 그는 진절머리 가 났다고 했다. 쭉쭉 상승곡선을 그 리다가도 금방 고개 숙인 남자가 되어 버리는 것도 집요한 내 말투 때문이었 다고. 그래서 나를 패버리기 전에 잠 적했던 거였다고.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왜 사랑이 아 니고 집요한 건데?
나는 섹스 無경험자 그래, 나는 섹스 무경험자다. 그래도 수식어 하나만 덧붙이자면,‘미녀 섹 스 무경험자’다. ‘밥맛없는 여자, 부담스런 여자, 무 서운 여자’라는 3관왕의 타이틀을 달
걸 그때는 알지 못했다. 나는 소위 말 하는 선수는 아니었던 거다. 여우같은 여자였던 나는 책임과 확인만을 울부 짖다가 늘 섹스 직전에서 고배를 마셨 다.
나의 섹스 실패담 1 - 혼자서도 잘 하잖아? 여자가 섹스를 끊임없이 거부하는데 도 떠나지 않는 남자에는 두 부류가 있다. 잘 서지 않는 남자, 그리고 다른 데서 해결하고 있는 사람. 다른 데가 야동이면 그나마 다행인 거고. 캠퍼스 커플이었던 동철은 나의 거 부를 거의 도 닦는 심정으로 참고 참 다가 떠나버렸다. 나는 늘 결정적 순 간에 거부했다. 한껏 달아오르게 해놓
고‘나 생리중이야’,‘나 무서워’,‘너 자꾸 이러면 나 울 거야’등 뻔한 핑 계를 대면서 섹스를 거부했다. ‘차라리 여행을 오지 말지’,‘차라리 모텔을 오지 말지’하면서 동철은 화 장실에서 혼자 해결하고 오곤 했다. 그래서 그가 가방에 늘 챙겨 놓았던 콘돔은 한 번도 개봉된 적이 없었다. 이렇게 1년을 보낸 동철은 다른 남자 한테는 그러지 말라는 원망 섞인 유언 (?)을 남기고 종적을 감췄다. 나는 그 정도도 참아주지 못한 동철을 비난하 고 원망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 해보면 섹스 거부가 이혼사유가 되는 마당에 캠퍼스 커플의 결별사유가 된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다음 화요일호에 계속>
■ 작가 소개 글쓰기를 좋아한 작가 유희선은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 재학 중 방송작가가 됐다. 그는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god의 육아일기>, MBC 강호동 의 천생연분, SBS 일요일이 좋다 <X맨>, SBS 실제상황 토요일 <리얼 로망스 연 애편지> 등의 작품을 썼다. 이후 방송작가 10년차에‘대본쓰기’에서‘소설쓰기’로 전 향해 처녀작에 도전했다. 그는 방송작가답게 감칠맛 나는 대사와 상황전개로 흡사 실제 연애 프로그램을 보는 듯 경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이 야기를 이끌어간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30대 골드미스들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발랄하게 풀어가 첫 소설 작품이라 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새내기의 마인드로 창작 중인 그는 올해 김세중 작가와 함께‘강남스타일’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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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솔로화보, 4대 메이저 패션지 장악‘걸그룹 최초' 그룹 2NE1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솔로 화보로 3월호 메이저 패션지를 장악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는 산다라 박(ELLE), 박봄(allure), CL(BAZAAR), 공민지(marie claire) 의 3월호 특별 화보를 공개했다. 그 동안 한 잡지에 멤버별 표지 를 발행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각 멤버가 동시에 서로 다른 잡지에 서 솔로화보를 진행한 것은 2NE1 이 처음. 개개인의 개성이 묻어나 는 매력과 스타일로 사랑 받아 온 2NE1이기에 가능한 프로젝트이기 도 하다.
특히 패션지 3월호에서는 패션 과 뷰티 브랜드들의 새로운 캠페 인이 대거 소개된다는 점에서 시 기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 이다. 엘르에서 공개한 화보에서 산다 라는 순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 력을 선보이며 남심(男心)을 자극 하고 있다. 그 동안 2NE1 활동을 통해 야자수머리, 베지터 머리, 강 렬한 메이크업과 독특한 스타일링 의 의상을 선보여왔던 터라 그의 새로운 변신에 다시 한 번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봄은 얼루어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어울리는 봄 컨셉의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색감 의 메이크업과 꽃을 활용한 이번 화보에서 박봄은 때론 청순하게 때론 화사한 봄날의 꽃과 같은 매 력을 선보이고 있다. 첫 솔로 화보 촬영을 통해 평소 에 가깝게 지내던 스태프들조차 놀랄 정도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 인 2NE1의 이번 화보는 오는 20 일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투어로 바쁜 한 해를 보냈던 2NE1은 올해 상반기 새로운 음악 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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