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YONEWS.V1230.FRIDAY

Page 1

2013년 3월 1일 (금)

매주 화, 금 발행

광고문의: (718)775-5213•(718)539-8890/1•팩스: (347)368-2222 42-27 162nd St., 2Fl., Flushing, NY 11358 | 뉴저지 지국: 201-691-8003

새 정부 김종훈에게 맡겨도 되나? ▲ ▲검은머리 검은머리외국인,CIA와연관성짙어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3


4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정치

5

박근혜 정부의‘미래’, 김종훈에게 맡겨도 되나? 미(美)국적 국적소유에 소유에CIA와 CIA와연관성 연관성짙어 짙어 미(美) 취임 전부터‘깜깜이 인사’내지‘불통 인사’란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내각 및 청 와대 인사가 일단 완료됐다. 17개 부처 장관 후보 및 청와대 비서진 인선이 마무리 된 것이다. 이런 가운 데 세간의 관심은 다시금 국회로 향하고 있다. 새 정부 중요 인사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탓 으로, 그 중에서도 박근혜 정부의 핵심부처라 불리는 미래창조과학부 김종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 문회 결과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지난 1월 15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원회에서 발표한 새 정부 조직개편안과 관련 가장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부분 은 5년 만에 되살아나는 경제부총리직 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경제공 약을 직접 시행에 옮길 미래창조과학부 의 존재였다. 인수위 설명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 부 이른바‘미래부’는 이명박 정부 산 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과학기술업무 를 이관받고, 지식경제부 산하 정보통 신관련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참여정 부 시절 존재했던 과학기술부와 정보통 신부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것으로, 구 체적으로는 순수과학기술에 대한 지원 활동 및 실용기술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6

정치

특히 미래부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 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IT분야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는 점에서 새 정부에서 그 위상이 상당할 것으로 점쳐지는데, 실제 17개 정부부처 가운데 미래부의 서열은 기획재정부 다음인 서열 2위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미 래부는 옛 정보통신부 관할이던 우정사 업본부까지 총괄하게 돼 본부 인력만 1000명 이상에 산하기관 인력까지 합칠 경우 5만 명 이상이 근무하는 ‘공룡부 처’가 될 전망이다. 그러다 보니 야권 등 일각에서는 미래 부를 향한 권력집중에 우려를 나타낸 바 있으며,‘미래부 초대 장관 자리에 누가 앉게 되는가’하는 것이 새 정부 인선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전문성과 안정성을 중 시해 온 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을 고 려, IT업계 전·현직 종사자 중 관료경 력이 있는 거물급 인사가 내정될 가능성 도 높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은 세간 의 예상과 전혀 달랐다. 국내의 숱한 후 보군을 제쳐두고 재미교포 출신이자 미 (美) 벤처업계의 신화적 인물로 통하는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최고전 략책임자를 초대 미래부 장관으로 내정 한 것이다.

김종훈은 누구? 김종훈 미래과학기술부 초대 장관 내 정자는 중학교 2학년이던 1975년 미국으 로 이민을 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도 미국 내 명문인 존스홉킨스 대학에 입학한 뒤 박사과정을 단 2년 만에 마친 인물이다. 이후 그는 미 해군에 자원입대해 7년 간 복무했으며, 제대 후인 1992년‘유리 시스템즈’란 벤처기업을 창업했다. 또한 유리시스템즈에서 개발한 비동기식 전동 모드 통신장비가 시장에서 큰 히트를 치 며 30대 중반의 나이에 성공한 벤처기업 인으로 불리게 됐고, 1998년에는 회사를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테크놀로 지에 10억 달러를 받고 팔아 미국의 대 표적 젊은 거부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2013년 3월 1일 금요일

통권 1230호

2005년부터는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기 술연구소로 노벨상 수상자도 다수 배출 한 벨연구소의 최연소 사장이자 사상 첫

한 조언을 건넨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 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새 정부의 핵심

에 대한 업계 내 평판도 훌륭하며, 그 동안 그가 모국인 한국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도 상당하다. 하지만 정작

검은 머리 외국인이란 평가, 한·미 이익 상충시 미국 편 들 것이란 지적도 장관 내정 사실 사전에 누출 인척에게 금전적 이익줬다는 의혹까지 나와 외부 출신 사장으로 임명되기도 해 화제 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지난 2007년 김종 훈 내정자가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가 공동 연구한‘프리벤티브 디펜스 프로젝 트(Preventive Defence Project, PDP)’연구 팀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할 당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내정자 는 국내를 찾을 때마다 박 대통령을 만 나 정치·사회·기술 등 여러 분야에 대

부처로 손꼽히는 미래부 장관에 그를 임 명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김 내정자 가 벤처와 IT 산업에 대해 경험이 풍부 관련사업 일자리 창출 및 융합산업 발전 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 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이중 국적 논란 김종훈 내정자에 대해서는 그의 인격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김종훈 내정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시작 되자 그를 둘러싼 자질 논란 및 각종 의 혹들이 셀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중이다. 김종훈 장관 내정자를 둘러싼 가장 큰 논란은 이중국적 문제로, 미 국적자인 김종훈 미래부 장관 내정자는 장관 내정 직후인 지난 2월 8일에야 법무부에 국적 회복을 신청 정부의 도움으로 단 3일 만 에 한국국적을 되찾은 상태다.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과도한 특혜


광고문의: 718.539.8890~1 라 지적 중으로,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국적 회복에) 누구는 3개월 걸리고 누구는 3일 걸리는 식으로 일정한 기준 없이 엿장수 맘대로 운영되면 이는 법 치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 역시“법상 국가 기밀 관련자가 아니라면 미국 시민권자 라도 장관으로 임명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데 지나치게 무리했다”고 말했으 며, 서영교 의원 역시“국적 취득을 안 하면 논란이 될 것 같으니까 빨리 한 것인데, 우리 국적이 아닌 사람을 이렇 게 급하게 장관에 내정하는 것도 문제” 라고 지적했다. 야권 일각에서는 과거 한나라당이 고 김대중 대통령 시절 장상 전 총리서리 에 대해 본인도 아닌 자녀의 미국 국적 을 문제로 낙마시킨 것과 비교하며 김 장관 후보의 불가론을 제기하고 있기도

통권 1230호

CIA와 연관설도 대두 김종훈 장관 내정자를 둘러싼 이중국 적 논란만큼 청문회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그가 미 정보당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는 등 평소 미국을 조국 이라 인식해 왔던 부분으로, 한국과 미 국의 이익관계가 상충될 경우 어떤 선 택을 내릴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이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는 “김종훈 장관 내정자가 CIA와 밀접한 연관을 맺 어 오는 등 미국 이득을 위해 일해 왔 다”며“김 내정자는 과거 CIA가 설립한 ‘인큐텔’창립에 관여하고 최소한 2005 년까지 이사로 근무하는 등 미국 CIA와 깊숙이 관계된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 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김 내정자는 벨연구

미래과학기술부 초대 장관 후보로 재미교포 출신 김종훈 후보자 내정 돼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가 군대까지 다녀오고 현재도 이중국적 유지 하다. 김 장관의 경우 본인 역시 이중국 적을 유지 중이며, 가족들의 경우 여전 히 미 국적자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21일 김 내정자 측에 따 르면 그는 아직도 미국 시민권 포기 신 청서를 내지 않는 등 이중국적 해소를 위한 공식절차도 시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조만간 시작될 청문회와 그의 미국 내 활동을 감안하면 장관의 이중 국적 문제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 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서는 한국 내에서 제기된 김종훈 장관 내정자의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시대에 역행하 는 저급한 인식”이라는 입장 표명을 밝 히기도 했다. 김 내정자에 대한 이중국 적 논란이 이중 잣대이자 철 지난 반미 감정이란 지적이다.

소 소장으로 선임된 2005년 국내언론과 의 인터뷰에서도 본인이 인큐텔 창립에 관여했으며 당시 이사회 멤버라는 사실 을 인정했다”고 덧붙이며,“미국 CIA를 비롯해 미국 군산복합체의 이익을 위해 일해 온 김 내정자가 우리나라의 정보 통신 분야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육성하 고 국가 핵심 시설을 맡을 부처의 수장 의 자격이 있는지 근본적으로 묻지 않 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김종훈 내정자와 미 정보당국의 관계 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보다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이 커지는 중이다. 당초에는 그가 CIA 의 뢰를 받아 외부 투자처를 물색하거나 외부 자문 역할 등에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공개된 자료 등에 따 르면 김 내정자가 미 정보당국 전반의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정치

7


8

정치

2013년 3월 1일 금요일

통권 1230호

기억 속 근혜 정부 25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이 국내ㆍ외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취임식 현장은 전 세계 생중계로 동시통역제공과 함께 방송됐다. 아울러‘통합과 전진, 국민의 삶 속으로'라는 취임식 주제에 맞게 모든 국민이 고궁을 자유로이 관람하 도록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4대궁을 무료로 개방했다. 향후 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 정치사에 어떠한 정부로 기억될지 사뭇 궁금하다. 본 포토에세이는 국내ㆍ외 정치상황을 빗대 가상으로 연출했다. <글ㆍ구성 : 정치부>

나 4대강 정부

청사진을 만드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야권에서는 김종훈 내정자의 국가 관에 대한 정체성 논란을 부각시키고 있 는 중이다. 민주당 김영환 의원의 경우 “김 내정자는 한국말을 잘하는 미국인”이 라 지적한 뒤“한국을 미국의 51번째 주 로 편입시키자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김 의원은“김 내정자는 미국의 국방 의무를 했고 미국 대통령을‘우리 대통령’이라 부르는 사람 이다. 파격인사도 좋지만 너무 지나쳤다” 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진욱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 해“김 후보자는 여전히 미국 국적을 함 께 소유하고 있는 이중국적자”라며“미국 과 우리나라의 이해관계가 대립했을 때, 주저 없이 대한민국의 국무위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김종훈 내 정자의 경력 중 그가 미 CIA와 이 정도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사실에 대 해서는 사전에 보고 받지 못한 것으로 알 려졌다.

내정 사실 사전 누출 의혹도 민주당에서는 김종훈 장관 내정자가 후 보 내정사실을 사전에 유출, 해당 정보가 김 장관 후보자의 인척이 대표로 있는 모 회사 유상증자에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까지 제기한 상태다. 민주당 김진욱 부대변인은 서면논평을 통해“김종훈 후보자는 인척 기업이 관련 되어 있는‘김종훈 테마주’의혹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한다며, “통상적으로 신주발행은 주가를 떨어뜨리는 악재인데 200억 원대의 신주를 발행하고 닷새 만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이 기업의 대표이 사가 김 후보자와 매제지간이라 장관 지 명 사실을 미리 알고 기획한 것이 아니냐 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김 후보자가 국적 회복신청을 8일에 신청했다면, 최초 장관 직 제안을 받은 것은 훨씬 이전일 것이 고, 가까운 친인척들은 이 사실을 미리 알았을 개연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정하림 기자 wolyo123@wolyo.co.kr

이명박

난 3대 세습 정부

김정은

그럼 난…

박근혜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9


10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11


12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13


14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15


16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정 초부터 남양유업이 대리점과 제품 강매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 다. 남양유업 대리점 점주들은“독재기업 남양 은 경제 정의에 역행하는 불법적 착취를 사죄 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사실 남양 유업에‘탐욕채우기’얘기는 비단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2008년 멜라민 파동 당시 경쟁 사 제품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광고를 대대적으 로 실어 동종 업계로부터 비난을 받아왔고 그 파문이 잠잠해지자 2009년에는 멜라민 함유 의 심 분유를 베트남에 수출한 사실이 드러나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어 2010년 에는 자사 제품의 독점 공급을 위해 산부인과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일로, 그 다음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뇌물 상납 의혹이 담 긴 녹취록이 만천하에 드러나 잇따라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유제품과 커피시장에서 독보 적인 우위를 선정하고 있는 남양유업이 갖은 구설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내막을 짚어봤다.

남양유업 대리점 업주들 뿔난 사연 들춰보니… 곪고 곪았던 남양유업과 대리점 과의 갈등이 또 다시 불거져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

양유업 서울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은 지난달 28일 저녁 서울 남대문 로 1가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 앞

에서“남양유업이 회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이른바‘밀어내기' 로 대리점에 강매를 하며 불법적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경제 17


18 경제

착취를 벌여 왔다"고 주장하며 농성시위 를 벌였다. 이들은 “(남양유업이)주문도 하지 않 은 상품 50만원어치를 거의 떠안기는 등 대리점 피를 빨아서 배를 불리고 있다" 며,“10여년을 참아 왔다. 오죽하면 엄동 설한에 길거리로 나왔겠냐"고 주장했다. 강매를 통해 5억원에 달하는 빚까지 떠안고 있다는 한 관계자는“남양유업의 횡포에 더 이상 못살겠다.‘밀어내기’로 금전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받았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지만 남양유업 측은 거부로 일관하고 있다"고 분개했 다. 이들은 나아가“대리점에‘밀어내기'를 한 제품 일부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들이고, 이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 라며“부패한 기업이 만든 우유가 얼마 나 신선하겠냐"며 일침을 가했다.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연합회장 이 창섭 씨는“보통 유제품 유통업체에서는 상품 유통기간이 70% 이상이면 상품을 출고하지 않고 본사 자체에서 폐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양은 유통기한 임 박 제품과 그 처리 비용을 대리점에게 모두 떠넘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위장에서 만난 한 대리점 업주 는“남양유업 측은 떡값 뿐만 아니라 판 촉상품활동비를 각 대리점에 요구하기도

2013년 3월 1일 금요일

통권 1230호

했다. 예를들어 한 가정에 우유를 새로 넣게 되면 판촉 상품을 주게되는데 이를 대리점에서 지불하도록 했다. 남양유업 측은 50% 저렴한 가격에 넘긴다고 하지 만 대리점들은 이 마저도 강매로 이뤄져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

다. 앞서 지난해 제주경실련에서는 남양유 업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질 타한 적이 있었다. 제주경실련 측은 남 양유업이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가맹 계 약을 맺은 대리점에 고가의 유기농 우유 를 강매시켜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 힌바 있다. 제주경실련의 한영조 사무처장은 본지 와의 통화에서“왕십리 대리점에서 들고 일어난 것은 충분히 이해된다”며“남양 유업의 대리점 횡포는 한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추석, 설 명절에 떡값요구, 우유강매, 각 대리점마다 판촉 상품 활동비 착취 등 탐욕채우기가 말도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부 대리점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다”라며“남양유업의 횡포에 대해 더 이상 정부가 간과해서는 안된 다”고 꼬집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유제품 업체들 이 자사 대리점에게 물건을 강매하는 건 공공연히 퍼져 있는 관행이긴 하지만 남 양유업은 이중에서도 제일 심한 경우”라 며“곪은 것이 언젠가는 터질 것 같았는

데.. 떡값까지 요구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이러한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경영적으 로 어려워 본사에 불만을 갖고 있는 일 부 대리점들의 주장인 것 같은데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주장에 허위사실들이 있어 몇몇 대리점 업주들을 명예훼손으 로 고소한 상태”라고 짤막하게 밝혔다. 기자가 남양유업 측에‘지난해 제주도에 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구설수에 올랐 는데 또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아니 냐’고 묻자, 홍보팀 관계자는“당시 서 울우유로 넘어간 몇몇 대리점에서 잡음 이 있기는 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 았다”고 답문했다. 이어 기자가 다시‘2006년과 2009년에 도 물량떠넘기와 강매행위로 공정위로부 터 시정명령을 받았고 법원판결을 받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그땐 그때이고 아 무튼 지금 발생한 왕십리 대리점 업주들 은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어 명예훼손 으로 고소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피해자 연합회는 남양유업을 공 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다. 이 씨는

유제품·커피시장 독보적 1위, 도덕적‘글쎄…’ 남양유업‘탐욕채우기’천태만상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광고문의: 718.539.8890~1 “떡값, 물품 강매뿐만 아니라 남양유업 파견 직원의 월급을 대리점 업주들에게 부담하게 한 점, 일방적인 계약해지, 발 주 데이터 조작 등의 문제도 있다. 많은 대리점 업주들에게 피해 제보가 들어오 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남양유업은 2009년 유가공제품 강매행위에 따른 독 점 규제법 위반으로 손해배상을 지급하 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은바 있으며 2006 년에는 물량 떠넘기기로 공정위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동종업계 ‘왕따’자처? 사실 남양유업에 '탐욕채우기'얘기는 비단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2008 년 멜라민 파동 당시 경쟁사 제품 신뢰 도를 떨어뜨리는 광고를 대대적으로 실 어 동종 업계로부터 비난을 받아왔고 그 파문이 잠잠해지자 2009년에는 멜라 민 함유 의심 분유를 베트남에 수출한 사실이 드러나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어 2010년에는 자사 제품의 독점 공 급을 위해 산부인과 병원에 리베이트를

통권 1230호 제공한 일로, 그 다음해에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대한 뇌물 상납 의혹이 담긴 녹취록이 만천하에 드러나 잇따라 여론 의 도마 위에 올랐다.

남양유업 불매운동 전개 조짐 정초부터 남양유업과 관련된 소식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소비자들은 더 이상 남양유업의 행태에 대해 간과하지 않겠 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리점과의 갈등 소식이 전해지자 일 부 소비자들은 더 이상 남양유업 제품 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불매 운동까지 벌여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장모(53.주부)씨는 “남양유업 과 관련된 소식을 몇 가지 접하고 난 후 불매 운동에 동참하기로 맘먹었다”라며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는 기업은 사회 에서 퇴출되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강서구 가양동의 박모(33.남)씨는“유 제품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다 알고 있 는 사실이다. 남양유업의 탐욕채우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일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남양유업 제품은 사지 않 을 생각이다“고 불매운동에 가담할 의 사를 밝혔다. 은평구 응암동의 정모(61.여)씨 역시 도“매일 남양유업에 우유를 신청해서 마셨는데 앞으로는 끈고 다른 업체의 우유를 마실 생각이다”라며“얼마 전 TV에서 이 같은 사실이 있다는 걸 본 이후로 불매운동에 참여할 마음 을 먹게 됐다”고 말했다.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경제 19


20 경제

통권 1230호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신준호 푸르밀 회장 ‘먹튀 논란’재점화되나?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이른바‘대선주조 먹튀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신 회장이 2007년 부산 대선주조의 주식을 매각해 3000억 여원의 시세 차 익을 얻는 과정에서 신 회장의 자녀들이 1000억 여원의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돈에 대한 증여세를 물릴 수 있는지 여부가 또다른 쟁점으로 떠올랐다.

회장 자녀‘시세차익’ 증여세 논란 사건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준호 푸르밀 회 장 일가는 지난 2004년 600억원에 인수한 대선주조를 3600억원에 팔 아 3년 만에 3000억원의 시세차익 을 챙겨 논란이 됐다. 그런데 신 회장이 자신의 아들· 딸·며느리·손자에게 수십억원의 돈을 빌려줬고, 회장 자녀들은 이 돈으로 회사 주식을 샀다가 되팔 아 10배 넘는 돈을 벌었다는 의혹 이 최근 알려졌다. 당시 신 회장의 손자는 2~3세 갓난아기였던 것으 로 전해져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 회장은 2004년 6월 비상 장기업이던 대선주조의 주식 50.79%를 사들여 최대주주에 올랐 다. 2005년에는 신 회장의 자녀들

이 신 회장에게서 자금을 빌리는 형식으로 회사 주식 31%를 매입했 다. 이후 대선주조가 주가가 급등하 자 신 회장 일가는 2007년 주식을 모두 팔아 3000억 여원의 시세차익 을 얻었으며, 회장 자녀들은 빌린 돈과 양도세를 내고도 약 800억원 의 이득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신 회장이 주가 상승 정보를 활용, 미리 자녀에게 주식 을 사도록 해 이익을 얻었으니 당 연히 증여세 대상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나 신 회장 자녀들은 주식 양도세 외에 다른 세금은 내 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 라 서울지방국세청은 2011년 관련 세무 조사를 진행했으나 관련법이 없어 증여세를 징수하지 못했다. 감사원도 지난해 4월부터 이에 대 한 감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푸르밀 관계자는 “120억원을 자 녀들에게 빌려줬다는 부분이 논란

대선주조 매각과정에서 탈법 의혹을 받고 있는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2010년 1월 13일 부산지 검에 출두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21


22 경제 의 쟁점인데 이 돈은 자녀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자금과 금융 권에서 대출받은 돈, 일부 증여 받은 돈을 합친 것”이라며“당 시 증여받은 33억 여원은 증여 세를 정상 납부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먹튀 논란’에 부산시민 울컥하는 이유 ‘대선주조 먹튀 논란’이 부산 시민들에게 공분을 산 까닭은 대선주조가 IMF 시절 2000억원 의 공적자금을 간접 지원받아

통권 1230호 장안읍 일대 자연녹지 8만3841 ㎡를 공업용지로 용도변경해 제 공했으며 20억원 규모의 각종 세금을 감면해준 것으로 알려졌 다. 부산시민들도 지역 대표 소 주업체에 애정을 보이며 이전을 반대했다. 그러나 신 회장은 기 업 가치가 높아지자 회사를 매 각하는 것으로 관계를 정리했 다. 당시 검찰은 신 회장 측이 대 선주조 지분을 매입한 후 분식 회계를 통해 기업가치를 부풀렸 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 다. 검찰은 600억원에 사들인

2013년 3월 1일 금요일

대우건설,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 국내 최초 개발

신 회장, 2007년 대선주조 주식 매각 3000억 시세차익 회장 자녀들‘수백억 시세차익’의혹… 증여세 부과 못해 회생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당 시 금융기관 부채 2500억원 가 운데 2000억원을 탕감받아 정상 화된 만큼 기업주에게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 다. 그러나 신 회장은 사돈인 대 선주조 최병석(57) 전 회장의 주식 전량을 사들이면서 경영권 을 장악한 뒤 2007년 11월 사모 펀드인‘코너스톤 에쿼티파트너 스’와 공동으로 시원네트웍스라 는 회사를 설립해 이 회사에 대 선주조를 3600억원에 매각했다. 특히 신 회장은 대선주조 대 주주에 오른 후 대선주조 공장 을 경남 양산이나 김해로 옮기 겠다고 언급해 부산시로부터 파 격적인 지원을 받기도 했다. 80 년 전통의 향토기업 역외 이전 소식에 놀란 부산시는 기장군

회사를 3년 만에 3600억원에 팔 게 된 과정이 정상적인 기업활 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 다. 그러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준호 회장은 1, 2심 법원에서 잇따라 무죄판결을 받았다. 부 산지검이 이에 불복해 상고함에 따라 현재 대법원에서 사건이 진행 중이다. 한편, 신 회장은 신격호 롯데 그룹 총괄회장의 막내동생으로 롯데칠성음료 대표, 롯데제과 대표, 롯데그룹 부회장 등을 거 쳤다. 지난 2007년 롯데우유 대 표이사 회장으로 롯데그룹에서 독립했고 2009년 사명(社名)을 롯데우유에서 푸르밀로 바꿨다. 박형재 기자 phj@wolyo.co.kr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국내 최 초로 자체 개발한‘세면대 수납형 치아관 리기’를 자사 브랜드인 ‘푸르지오’ 아파 트에 적용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건설회사가 주거상품에 치아관리기를 설치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최근 건강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비자들 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치아관리기는 노즐을 통해 분사되는 높 은 수압의 물로 입안의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하고 잇몸을 마사지해 충치, 구취, 잇 몸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관리용 품이다. 기존의 치아관리기는 전기모터를 사용

해 모터로 인한 소음과 높은 습도에서 전기사고의 위험성 등이 단점으로 지적돼왔으나, 이번에 대우건설이 개발한‘세 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는 전 기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수 압만을 이용해 작동하는 친환 경 제품으로 기존의 단점을 혁 신적으로 개선하고, 경제성을 높였다. 심플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으 로 세면대에 수납할 수 있어 욕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 며, 수도와 바로 연결되어 별 도로 물을 채워 넣을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라 물 온도와 수 압 조절이 가능하며, 노즐 팁 을 교체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기능을 인정받아 국제치아보호 협회에서 치아우식증(충치) 예방효과가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튼튼이 마크’를 획득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주거철학이 반영 된 친환경 제품으로‘동탄2신도시 푸르지 오’에 첫 적용한 셈이다. 대우건설 주택상품개발팀 안상태 팀장 은“대우건설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친 환경 상품개발 의지를 에너지절감 기술을 통해 반영했다”며,“앞으로도‘사람과 자 연이 함께하는 주거문화공간’이라는 푸르 지오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상품들을 지 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전면광고 23

301 3FUVSO PG 1SFNJVN อʑ᜽ ᇩ᯦ɩ ᱥᧂ ⪹ᇩ ʑeᖒ ᔾ໦ᅕ⨹ࠥ ≉ɪ⧊‫ ݅ܩ‬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4 경제

2013년 3월 1일 금요일

통권 1230호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 무한한 교육사랑 재능교육의 박성훈 회장의 무한한 교육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77년 ‘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업(業)’이라 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이 땅에 독창적인 스스로학습 시스템을 보급하기 시작한 박 회장은 창업 이념을 더욱 넓혀 나가기 위해 1990년대 에는 출판, 문화, 인쇄, 유통, 방송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고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미국, 중국, 대양주, 홍콩 등 으로 해외진출을 본격화했 다. 박 회장은“조직을 살리는 리더십은 권위주의적 리더십 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 고 존중하는 섬김리더십”이 라며 종합교육문화기업이라 는 위상에 걸맞는‘섬김리더

십’을 임직원들과 학습지교 사인 재능스스로선생님들에 게 전파했다. 즉 수평적 관계 에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해 구성원의 마음을 움직여 적 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 더로서의 섬김을 몸소 실천 해 왔던 것. 이처럼 박 회장이 섬김리 더십을 37년간 차분히 그리 고 꾸준히 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교육에 대한 끊임없 는 열정만큼이나 문화에 대 한 큰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1992년 재단법인 재능문화를 설립하 여 건전하고 풍요로운 교육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순수 문화재단으로 문화 활동과 함께 장학사업, 교육활동 지 원 사업을 주요 목적사업으 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매년 후원하고 있는 시낭송 관련 사업의 후원이다. 전국 시낭송경연대회를 20년 넘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재능교육은 ‘문학의 꽃’이라 불리는 시를 낭송함 으로써 삶의 질을 좀 더 높 은 차원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 고 있다. 전국시낭송대회는 그 행사 비용으로 예선과 본 선을 합쳐 매년 1억 5천만원 이 넘는 예산이 드는 전국 규모의 유일한 시낭송대회로 서 올해로 23년째 개최하고 있으므로 이제까지 30~40억 의 문화비용을 투여한 셈이 된다. 특히 시낭송경연대회를 통 해 배출된 시낭송가들을 중 심으로 활동하는 재능시낭송

협회 지원을 통해 다채로운 시낭송 보급활동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시낭송대회와 재능시 낭송협회를 후원해 온 박성 훈 회장은 과감하고 지속적 인 투자를 함으로써 국내 유 명시인은 물론 시낭송가, 문 화인들로부터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시낭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문 화 사업에 힘쓰고 있는 박 회장은 전국초등학교배구대 회 등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과 후원 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는 우리나라 배구의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로, 스포츠를 향한 어린이의 꿈이 미래에 실현 될 수 있 도록 한국 배구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재능교육이 기 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초등배구대 회를 통해 많은 배구 꿈나무 를 양성하고 궁극적으로 배 구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 고 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활성화 돼 있다. 박 회장은 문화후원 사업 의 정신을 사내 임직원들과 학습지교사인 재능스스로선 생님들의 정서교육에도 지속 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wolyo.co.kr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25


26 경제

롯데월드

통권 1230호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지하상가 상인‘퇴출’논란 서울 잠실 롯데월드가 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한다며 입주한지 1년도 안 된 임대매장 상인들에게‘퇴출’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 측은 계약 당시 작성한 각서를 내세워 상 인 18명을 상대로 건물명도 청구 소 송을 제기한 상태다. 상인들은 인테 리어 비용 등 수억원의 초기자본을 투자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내쫓길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이들은“대 기업의 횡포에 거리로 나앉게 생겼 다”며 손해배상 소송도 불사할 방침 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0년 11월 3일 롯데월드쇼핑몰 비 상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롯데 측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철회”를 촉 구하고 있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광고문의: 718.539.8890~1

롯데월드 ‘불공정 계약’논란 업계에 따르면 (주)호텔롯데 롯데월 드(대표 이동우)는 지난해 12월 말 롯 데월드 지하 3층 프리미엄몰의 임대매 장 상인 18명에게 점포를 비우라는 건 물명도 청구 소송을 서울동부지방법원 에 제기했다. 롯데는 소장에서 지난해 2월 상인들 과 임대기간 1년의 임대차계약을 맺으 면서 롯데월드의 내부 리뉴얼 공사 때 에는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다는 각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임 대매장의 매출 부진으로 리뉴얼 공사 를 조기 실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상인들은 당시 롯데가 임대차 계약을 형식상 1년 단위로 맺지만 영 업은 2015년까지 보장하겠다고 약속했 으며 입주 1년도 안 돼 나가라고 하는 건 불공정계약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상인대책위원회 박모씨는 “당시 롯 데월드 측은 자사 계약서 양식에 따라 1년 단위로 계약하지만 2015년까지는 계약을 보장하기로 구두 약속을 했다” 며“인테리어 등 많은 투자비용이 들 어가는데 1년만 계약한다면 누가 매장 을 열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상인들은 인테리어 공사와 내 부 시설 구입비, 여행사와 연계한 해외

경제 27

통권 1230호

관광객 유치 홍보 등에 약 10억원을 투 자했고 간접비용을 합치면 피해규모가 30억원에 이른다”며“지난해 9월 롯데 가 리뉴얼 공사를 시작해 매장으로 연 결되는 주출입구가 막혀 사실상 영업 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고 성토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9월 초부터 리뉴 얼 공사를 시작했고 11월에는 상인들 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들이 운 영하는 임대매장은 일본인, 동남아 관 광객 등을 상대로 액세서리 등을 파는

근거”라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이에 대해“계약 당시 1 년 뒤 리뉴얼할 예정이라고 상인들에 게 알렸고 2015년까지 영업을 보장하 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다”며“9월 리뉴 얼한 통로 역시 주요통로가 아닌 보조 통로라서 영업에 차질은 없었을 것”이 라고 반박했다.

‘제소전 화해’ 강제퇴점 논란 재점화

‘리모델링’한다며 계약해지 통보…소송 걸어 이의제기 못하게 각서…불공정 계약 논란 영세업체다. 상인들의 법무 대리를 맡은 오영중 변호사(법무법인 세광)는 “롯데가 소 송 근거로 제시한 각서는 계약 당사자 중 한쪽의 일방적인 의사에 따라 계약 이 좌지우지되는 이른바‘노예계약’이 므로 법적 효력이 없어 보인다”며“계 약기간 중에도 리뉴얼 공사를 이유로 상가 주요출입문을 막아 상인들이 입 은 매출 손해가 상당한 것도 불공정한

이번 롯데월드의‘임대상인 퇴출 논 란’은 2011년 인근 잠실월드쇼핑몰에 서 200여개의 임대점포 상인들을 내쫓 은 사건과 유사해 파문이 일고 있다. 2011년 롯데는 임대점포를 직영점포로 전환한다는 이유로 상인들에게 점포명 도 소송을 진행해 마찰을 빚었다. 이에 따라 롯데월드 지하1층 상가 입 점 상인 23명은‘(주)롯데호텔 임차인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잠실 롯데 백화점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인 바 있 다. 당시 롯데가 수년간 동고동락한 상 인들을 내쫓은 이유는 기존매장을 대 형매장으로 리뉴얼해서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롯데월드는‘제소전 화해’를 내 세워 입점 상인들을 압박했다. ‘제소전 화해’란 채권자와 채무자 사 이의 합의내용을 공증(판사)받는 것으 로 법적효력을 가진다.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제소전 화해를 해놓으면 추 후 계약이 종료됐을 때 임차인(상인) 이 임대인(롯데월드)에게 부동산을 인 도하지 않는 경우 소송 없이 바로 법 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 이다. 박씨 역시 2012년 계약시 롯데 측이 ‘제소전 화해’를 작성하자고 권유했으 나 하지 않은 대신 각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월드 관계자는“계약 과정에서‘제소전 화해’를 작성하자고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임대상인 측 이 원만한 협상을 바란다는 질문에는 “법적 소송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형재 기자 phj@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8 전면광고

2013년 3월 1일 금요일

통권 1230호

법률 컬럼 - 댄밀러 변호사

사업체 이름을 지금 변경하면 빚에서 책임을 회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7년 전에 사업체를 설립하여 장사를 했습니다. 장사가 잘 되어서 비즈니 스 융자를 얻어 다른 장소에 같은 이름의 사업체로 두 번째 장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첫번째 장사가 갑자기 안 되기 시작 하더니 결국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두 번째 열은 곳이 괜찮게 장사가 되어 잘 하고 있 는데 문제는 첫 번째 장사를 하면서 얻었던 비즈니스 융자를 못 갚았더니고소 가 사업체로 들어 왔습니다. 제 질문은 고소 들어 온 것이 지금 하고 있는 비즈 니스에 영향이 있는지 알고 싶고 또 하나는 지금 하고 있는 사업체 이름을 바꾸 어도 되는지, 사업체 이름을 바꾸면 지금 하고 있는 장사에 고소 들어온 것으 로 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자문을 구합니다. -퀸즈 박

지금 하고 계시는 장사에 비즈니스 융 자 고소 들어 온 것이 영향이 있습니다. 먼저 사업을 시작할 때, 왜? 사업체를 설립해야 하는지 설명 하겠습니다. 간단 히 얘기해서 사업체 설립은 개인의 자 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업체를

설립하여 장사를 하고 있는 동안에 사 고 상해의 일이 발생하거나 물건 값을 못 주거나 했을 때 당연히 피해자가 고 소를 하면, 사업체를 고소합니다. 그것 은 사업체 안에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 입니다. 사업체를 고소하면 사업체로 저

지먼트가 나오고 사업체가 손해 배상을 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업체 보험 으로 처리가 안 되고 사업체가 책임 질 수 없는 이상의 금액의 저지먼트가 나 올 경우 사업체를 말소 시키면 사업체 의 빚도 말소 되면서 사업체의 주인이, 개인적으로 배상에 책임이 없습니다. 이 러한 이유에서 사업체를 설립 하지만 가게 리즈를 얻을 때는 렌드로드가 사 업체로 리즈 계약서를 해 주지만 꼭 개 인 보증을 받습니다. 이유는 렌트비가 밀려 있을 때 사업체가 문을 닫으면 렌 드로드는 밀린 렌트비를 받을 수 가 없 지만 개인 보증을 해 놓으면 밀린 렌트 비를 개인으로 고소해서 받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박 선생님의 경우는 사업체를 설립해 서 사업을 하신 것은 잘 하셨는데 다른 가게를 열면서 동일의 사업체 이름으로 하신 것은 잘못 하셨습니다. 같은 업종 의 사업체를 늘려 갈 때에, 같은 업종이 라도 사업체 이름은 각기 다르게 하셨 어야 합니다. 이름을 각 각 다른 사업체 이름으로 하는 것은 각 사업체를 하나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하나 따로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박 선생님은 같은 이름으로 두개의 가게를 운영하셨기 때문에 처음에 열은 가게나 두 번째 열은 가게나, 가게에서 일어나 는 모든 일의 책임은 공동으로 책임을 지기 때문에 첫 번째 가게가 문을 닫고 장사를 안 해도 첫 번째 가게로 인한 모든 문제는 두 번째 가게로 책임 전가 되며 책임을 회피 할 수 없습니다. 같은 종류의 가게를 여러 개 한다고 할 때에, 또는 종목이 다른 가게라고 해도 동일 인물이 여러 개의 가게를 할 때에는 각 가게에 각기 다른 이름의 사업체를 설 립해서 운영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업체를 여러 개 설립하면 사업체 세 금을 각기 내기 때문에 세금 내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하나의 사업체로 여러 가지 다른 장소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동일한 업체의 사업을 각기 다른 사업체를 설립하여A 사업체와 B 사업체를 갖고 있는데 A 사 업체에서 문제가 발생 했을 경우, A 사 업체를 말소시키면 A 사업체만이 발생


광고문의: 718.539.8890~1

한 문제에 책임이 있고 B 사업체와 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유는 각 기 다른 사업체이기 때문 입니다. 박 선생님의 경우, 비즈니스 융자 고소 들어온 것에 만약 아무 대응을 안 하고 있을 경우에는 사업체 이름으 로 저지먼트가 나오면서 사업체의 물건, 기구 장비 등등, 사업체의 자 산을 차압 경매 할 수 있습니다. 만 약 박 선생님의 사업체가 물건을 파 는 가게라면 두 번째 가게의 물건들 을 차압 경매 할 수 있으므로 고소 들어온 것에 빨리 대응 하셔야 합니 다. 박 선생님의 두 번째 질문에서 이 런 일이 발생 할 것에 대응해서 현 재 사용 하고 있는, 즉 고소당한 사 업체의 이름을 바꾸면 책임을 면 하 면서 두 번째 가게를 보호 할 수 있 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사업체 이 름을 지금 변경하면 어떨까 하고 질 문 하셨는데 원고의 입장에서 볼 때 는 위장 양도 입니다. 특히 사업체 이름을 바꾼 시기가 고소가 들어간 이후라면 더 더욱 사기로 간주 합니 다. 이것은 원고 측에서 쉽게 밝혀낼 수 있는 일 이며 오히려 피고 측에

통권 1230호

불리한 결과만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두 번째 사업체 이름을 변경하 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아닙니다. 박 선생님의 경우는 첫 번째 사업 체의 비즈니스 융자를 파산해서 빚 을 청산 하실 수도 없습니다. 이유는 두 번째 가게를 운영 하고 계시기 때문 입니다. 파산 이란 채무 자의 자산을 법원에 넘기면서 빚을 청산 받는 것 인데 두 번째 가게에 자산이 많을 경우 파산을 하실 수 없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비즈니스 융자 는 개인 보증을 하므로 제 생각에는 고소 들어온 것에 법적대응을 하면 서 원고와 좋은 합의를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많은 경우 고소 들어간 서류의 오 류가 있는데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 도 많고 아니면 비즈니스 융자 받은 서류에 오류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모든 서류를 세심하게 검토하여 원 고 측의 오류를 찾아내어 그것을 이 유로 해서 좋은 합의를 이끌어 나갈 수 도 있으므로 꼼꼼히 서류를 검토 하여 법적 대응을 해서 좋은 결과 나오기를 바랍니다.

“댄밀러 변호사님께 질문 하고 싶으신 분은 댄밀러 변호사 사무실로 질문 사항을 적으셔서 팩스:718-369-2029 또는 이메일: swkim57@gmail.com으로 보내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국제 29

북핵 위협에 선제공격용 무기 갖겠다는 일본

일본 자민당이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 관련 헌법에서 금지한‘선제공 격용 무기 보유’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0일 일본 내 대표적 보수언 론인 산케이신문이 “자민당이 적 (敵) 기지 공격능력 보유 문제를 본 격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올 해 말 진행 될 10개년 방위계회대강 (방위대강) 개정시 관련 조항을 삽 입할 예정이란 것이다. ‘적기지 공격능력’이란 자국에 위 협이 될 수 있는 적국 기지를 타격 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국에 위협이 될 적국 기지란 북한의 미사일 발사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시설을 지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본은 태평양전쟁 등을 일으 킨 책임으로 상대로부터 무력공격을 받아야 방위력을 행사하고 그 방위 력도 최소한으로 한정하는 ‘전수방 위’원칙과 평화헌법을 재정했고, 이 에 따라 순항미사일 등 선제공격용 무기를 보유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 번 북한의 핵 실험 강행과 미사일 발사 등을 계기로 다시 한 번 헌법 개정을 추진하려는 모양새를 보여주 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일본 정가에서는“적기지 공격 능력 보유 도 헌법이 인정하는 자위의 범위에 포함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상태다.


30 사회

2013년 3월 1일 금요일

통권 1230호

김종석 충남도교육감 음독자살 시도 내막 19일 대 육감이 지난 교 도 남 충 ) 4 을 시도 김종성(6 에서 음독자살 사 관 감 육 교 육감은 전시에 위치한 고 있다. 김 교 되 중 집 이 심 관 유출’을 해 그 배경에 학사 시험문제 장 ‘ 서 에 정 차례에 걸 장학사 선발과 과 18일 두 일 5 1 난 지 것 로 모두 부인한 지시한 혐의 를 의 혐 만 해 를 받았지 사건으로 인 쳐 경찰수사 독 음 의 감 속 다. 김 교육 문제들이 속 으로 전해졌 적 체 총 한 비리에 관 권 교육계 부정 학사에 대한 장 히 특 , 며 으 목소 드러나고 있 다는 자성의 한 야 해 도 한축소를 시 있다. 리가 나오고

자살시도 배경과 김 교육감 상태는?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을 지시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교육감 은 지난 19일 경찰수사를 마치고 귀가한 후 음독자살을 시도하 려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외출 후 돌아온 그의 아내가 김 교육감을 발견해 즉시 119를 불러 카톨릭대학 성모병원으 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교육감으로써 위신과 체면에 큰 손상을 입 었다. 김 교육감은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해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았

‘장학사 장사’의혹에 대포폰 사용까지… 경찰압박에 극단적 선택…매관매직 근절돼야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다는 정황증거가 나왔다. 또한 이 과정 에서 대포폰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구속된 장학사로부터 “김 교육감의 지 시가 있었다”는 등의 진술이 속속들이 확보됐다. 경찰수사가 빠르게 진행되자, 출제위 원이었던 장학사가 앞서 음독자살했고, 뒤이어 연루된 장학사들이 구속되거나 교사들이 수사를 받았다. 김 교육감은 이에 중압감을 느껴 자살을 시도한 것 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카톨릭대학교 성모병 원에서 위세척을 마친 김 교육감은 승 융배 부교육감에게 “지도교사를 잘 가 르치지 못 한 책임에 중압을 느낀다”고 뉘우쳤다고 한다. 김 교육감은 현재 천안 순천향대학병 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 관 계자는“김 교육감이 고엽제 와 비슷한 효과가 있는‘디 캄바’라는 농약을 마신 것으 로 분석된다. 현재 중태지만 의식도 명료한 편이며, 말도 어느 정도 하는 편”이라 대 답했다. 병원에서는 가족들 외에 면회를 일절 금지하고 있으며, 절대 안정이 필요하 다고 덧붙였다. 충남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해“추후 경찰 수사를 지켜 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을 뿐이며, 승융배 부교육감이 교육감 일을 대신하게 됐다. 또한 경찰은 김 교육감이 회 복하는 대로 다시 사건을 조 사할 것이며, 이번 사건 외에 다른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31


32 사회

통권 1230호

2013년 3월 1일 금요일

다고 말했다.

교육계‘도덕적 해이’, 근절 방법 없나? 교육감, 장학사와 관련한 비위행위 는 지속적으로 터져왔던 문제다.‘교 육대통령’ 최열곤 전 서울시교육감 은 지난 1988년 사학재단 수뢰 파문 에 휘말렸으며 공정택 전 서울시교 육감은 지난 2010년 1억4000만원 수 뢰혐의로 구속됐다. 곽노현 전 서울 시교육감은 상대 후보를 매수한 죄 가 최종 인정돼 교육감직을 잃고 현 재 복역 중이다. 승진관련 비리를 저 지른 나근형 인천교육감과 고영진 경남교육감도 현재 검찰수사를 앞두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사들의 비위도 교육감 못지않 다. 지난 2009년 12월에는 한 여성 장학사가 서울 중계동 한 술집에서 자신의 하이힐로 남성장학사를 내리 찍는 웃지못할 폭행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경찰조사 과정에서 여 장학사 가 남 장학사에게 2000만원을 주고 장학사 시험에 통과했다는 진술이 나와 장학사 관련 비리가 논란이 됐 다. 한 교육계관계자는 “보수적 성향 이 강한 공교육계가 자성의 목소리 를 아무리 높여봤자 위에서부터 근 절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교육감직선제를 폐지하자는 의견들 도 슬슬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단식한다고 메뉴판도 못 보나 도를 닦는 사람 앞에 ‘쭉쭉빵빵’ 굉장한 미인이 지나갔다. 그걸 본 도인이“오, 저렇게 아름답 다니. 저 갸름한 얼굴,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 정말 멋져!”라고 말하자 주위 사람들이“아니, 도를 닦는 사 뽀로로보는 경건한 자세 람도 여자를 탐합니까?”라며 면박을 줬다. 이를 들은 도인 왈, 신나는 마음으로 머리를 찰랑찰랑 “단식한다고 메뉴판도 못보남유?” 거리면서 엄마에게“나 머리 심었어 ~! 이제 대머리가 아니야”라고 말했 다. 대머리 대학생 그러자 엄마 왈, “얘야! 군대영장 한 대학생이 있었다. 그런데 젊은 나왔다” 나이부터 머리가 빠지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대학생은 일년 동안 뼈 빠지게 일해서 머리를 심으려는 각오 재밌는 이유 를 하게 됐다. 1 오랜 봉사활동을 거쳐 빛을 본 그렇게 고된 일년이 지나고 차곡차 사람은? 심봉사 곡 모은 돈으로 머리를 심게 된 대학 2 왜 콧구멍이 둘일까? 하나면 코 생. 후비다가 숨 막혀 죽을까봐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3 바닷물이 짠 이유? 물고기가 땀 을 내면서 뛰어 놀아서 4 형과 동생이 싸우는데 가족들 모 두 동생편만 드는 상황은? 형편없는 세상 5‘쥐가 네 마리 모였다’를 두 글 자로 줄이면? 쥐포 6 억세게 재수없으면서도 그런대로 운이 좋은 사나이는? 앰뷸런스에 치 인 사나이. 7‘개가 사람을 가르친다’를 4자로 줄이면? 개인지도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33


34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35


36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37


38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39


40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41


42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43


44 전면광고

2013년 3월 1일 금요일

통권 1230호

위대한 자연요법 63

약력

제2편

자연요법연구가 육사졸, 1971년 도미 공박교수, 전문직 수천명의 환자를 통역 1983년 세계인명사전 등재

“왜 자연요법인가” 지은이 김융웅 공학박사

골다공증의 대체약 • 운동: 어떤 종류의 운동도 다 좋습니다. 다만 계속할 수 있 어야 합니다. 뼈 강화를 위해서 는 역기, 아령 같은 무게운동도 병행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 영양소 섭취: 비타민 D 400IU, 칼슘 750~1,200mg, 폐경 후 여성은 1,000~1,500mg, 마그 네슘 400~800mg, folic acid 400mg, 보론 2mg, 비타민 C 500mg을 매일 섭취해야 됩니다. 이 영양소들은 대부분의 종합비 타민 속에 포함되어 있으나 양 이 적으므로 따로 보충해 주십 시오. • 2% progesterone cream: 매월 2주간 피부에 바르세요. Health food store에 가면 여러 회사 제품 이 있습니다. • 햇볕: 하루 20분 정도 쪼여 서 몸 속에서 비타민 D3가 만들 어지도록 하세요. 나토(Natto)를 드세요. 나토는 청국장 추출물입 니다. 나토에는 비타민 K2가 들 어 있습니다. 비타민 중에 가장 강력한 뼈 조직 강화제입니다. 건강식품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약: 주의하여야 할 점

• 위산 억제제(antacids) 속에 들어 있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의 조합체는 몸 속의 칼슘이 빠 져 나가게 하여 뼈를 악화시키 니 피하십시오. *Antacids 제품들: Digel, Maalox, Mylanta 등등 • 만약 Fosamax를 먹는다면 아침 식사 전 물과 함께 복용 후 똑바른 자세로 30분 간 서 계십 시오. Upper GI tract(소화기관의 상부조직들)의 염증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음식물 심지어 커 피, 오렌지 주스 등도 이 약의 흡수를 상당히 방해합니다. •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거나 골밀도가 낮다는 진단을 받았다 면 집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 심하십시오. 뼈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으로 한 해 1백3십만 명의 골절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이 중 2십5만 명 은 엉덩이뼈 골절입니다. 마루에 걸려 넘어지는 방해물이 없도록 하고 고무바닥으로 된 실내화를 신고 조명을 밝게 하십시오.

Antidepressants(우울증 약) 우울증은 심장병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 심근경색, 심혈관질환자, 혼자 사는 사람과 친구가 적은 사람 들이 더 위험합니다. 정신건강은

콜레스톨이나 운동처럼 심장에 중요하다는 것이 임상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유명한 심장내과 전문의 시나트라 박사의 연구결 과 입니다. 우울증 증상으로는 피로, 의욕상실, 불면증, 체중증 가, 일, 취미생활에 흥미를 잃음, 자신은 쓸모 없다는 생각, 대인 관계, 성생활의 무관심, 결정을 못 내리고 행동에 못 옮김 등입 니다. 여러 가지의 약들도 우울 증을 만듭니다(놀라셨지요?). 예 를 들면 심혈관 병에 쓰이는 약 들-고혈압 치료제, 부정맥 치료 제와 호르몬제, 스테로이드제, 호르몬 대체요법제, 불임약, 위 장약, 근육경련 치료제 (anticonvulsants), 항생제 및 항암 약들. 심장병, 암, 뇌졸중 같은 병도 우울증을 일으킵니다. 심혈관 우 회수술(heart bypass surgery)을 받은 사람도 일시적인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처 방되는 우울증 치료제인 Prozac, Paxil 및 Zoloft(SSRI 계열 약)는 메슥거림, 식욕감소, 두통, 신경 예민, 안절부절함, 불면증, 성욕 감퇴 및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 용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전에 처방되었던 Tofranil, Pamelor 및 Elavil은 눈이 흐리고 현기증, 구 강건조증, 성욕감퇴 및 심장박동 의 이상을 가져옵니다. 항 우울

제는 무드를 조절하는 데는 효 과적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 게 이런 약들은 단기간에 걸쳐 일시적으로 쓰는 약들입니다. 평 생 쓰도록 만들어진 약이 아니 라는 말입니다. 우울증 치료제의 궁극적 목적은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사회 속으로 나와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항우울제 대체약들 아래의 대체약들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을 함께 먹는 것이 좋습 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효과 가 좋은 St. John’s wort와 Ginko biloba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선기름이나 비타 민 B6만 먹어도 호전될 수 있습 니다. 사람마다 틀리므로 아래의 대체약들을 복용하면서 어느 것 이 내게 맞나 실험하여 자신에 게 제일 맞는 것을 복용하는 것 이 좋습니다. 아래의 대체요법을 적어도 3개월 간 계속 하세요. 왜냐하면 대체약들은 기존 처방 약보다 효과를 내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3개 월이 지나도 아무 효과가 없으 면 의사와 상의하여 처방약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 하세요.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 St. John’s wort(0.3% Hypericin): 시나트라 박사는 이 대체약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고 합니다. 이 대체약은 앞서 언급한 SSRI 계 처방약과 같은 원리로 효과 를 나타내면서 부작용은 없다고 합니다. 같은 원리라고 함은 뇌 의 serotonin(기분을 좋아지게 하 는 신경 전달물질)의 양을 높이 는 것을 말합니다. 하루 300mg 짜리 캡슐 하나로 시작했다가 3 캡슐(900mg)로 올리십시오. 어 떤 사람은 캡슐 1개로 되지만 어떤 사람은 3개까지 복용해야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점은 증 상이 호전되는 가장 적은 양을 찾아서 그 양만 먹는 것입니다. St. John’s wort는 매우 안전한 herb이지만 절대 처방약과 함께 먹지 마세요. 극히 위험합니다. 또 먹고 있는 항 우울제 처방약 은 단번에 끊지 마세요. 병이 재 발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 해서 처방약→대체약으로 가는 기간을 정하세요. • Ginko biloba (은행추출물): 오랫동안 효과와 안전이 증명된 것입니다. 사실상 유럽에서는 가 장 많이 처방되는 약초입니다. Ginko는 뇌에 혈류를 증가시켜 당신이 좀 더 분명하게 생각하 게 해줍니다. 좋은 회사제품을 사서 쓰고 하루 용량은 120~240mg을 나누어서 드세요. • L-tyrosine: 아미노산으로 신 경 전달물질로 변해 무드 및 내 분비계통의 활동을 조절함. 하루 500mg을 두 번 식전 30분에 복 용. 만약 피부암 중 가장 위험한 malignant melanoma를 앓고 있다 면 복용하지 마세요. <다음호에 계속> 책에 대한 문의 및 개인상담 646-733-6884 판매문의 718-539-8890/1 42-27 162 St., 2Fl.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45


46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47


48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전면광고 49

통권 1230호

지금은 거지네요. 어느 날은 아주 예쁜 60대 의 젊은 할머니께서 저의 법 당에 오셨습니다. 외모로 보 아서는 귀부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사주를 적어놓고 상담을 하려 고 하는데 옆에서 슬그머니 봉투를 하나 꺼내 놓더니만 그 속에서 사진을 잔뜩 꺼내 더니 사진을 보여주면서 설명 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옛날 에 자기가 잘나가던 시절의 사진들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정치인, 유명한 종교 인, 연예인 등 사진이 몇 십장 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여 기서는 무슨 회장을 했고 하

면서 자기의 소개를 화려하게 하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정말 잘나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에 게 잘 보이면 무엇이든지 해 줄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자랑 자랑을 하였습니다. 가 만히 듣고 있다 보니까 좀 심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그렇지요. 그런데 지금은 거 지네요. 그랬더니 그분이 얼 굴이 울구락 불구락 해지더니 결국에는 눈물을 보이고 말더 군요. 그제사 저에게 하소연 을 하더군요. 자기에 팔자를 좀 보아달라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거지가 될 수

가 있느냐며 남편이고 자식이 고 전부 자기 곁을 떠나고 자 기 혼자 잘나가는 사람들 틈 에 끼어서 살아갈려니 정말 어떤 때는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죽고 싶다고 누 구에게도 못하던 하소연을 하 시는데 저도 마음이 찡하고 답답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담을 하다 보면 어떤 분은 그냥 그대로 그분에 운에 맞추어서 상담을 해주면 되는 분이 있는가 하 면 또는 법문을 하여서 상담 을 하여야 할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운이 하도 안 좋으니 까 법문을 하여서 상담을 해

주어야 할 분이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물질인간 이라는 것이 있고 영적인간이 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몸을 정밀한 현미경으로 보면 물질의 분자와 분자 사이가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 다. 그런테 우리의 눈이 부실 해서 그것을 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자와 분자 사이를 그 영적 진짜인 간이 유지를 하고 있는 것입 니다. 우리가 질병이라고 하 는 것도 가난하다고 하는 것 도 전부 그 영적 진짜인간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 몸 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은 영적 진짜인간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우리 몸 물질은 생 명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진 짜인간을 불교에서는 무위진 인, 보살님, 부처님이라고 하 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자 기의 진짜 사람 진인을 모르 고 물질에 탐심을 내고 살았 으니까 이제 부터라도 자기의 진인에게 전부 의지하고 살면 진인은 자기를 죽이는 법은 없습니다. 선정원 718-908-3622, 718-460-0675 35-16 Farrington St. 2Fl. Flushing, NY 11354


50 연예

통권 1230호

정 · 재 계 안 방마 님 ‘외 국 인 학교 가 뭐 길 래~’ 유명 방송인에서 정·재계 며느리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노현정’과‘박상 아’가 최근 자녀를‘외국인 학교’에 부 정입학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재계 자녀들이 부정입학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노씨와 박씨는 얼굴이 잘 알려진 재벌가 며느리라는 점, 최근 논란이 일었 던 외국인학교에 보냈다는 점 등 이 부각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지방검찰청 외사 부는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혐의로 노현정과 박상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지검은“노씨와 박씨의 자녀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외국인학교에 입학한 정황이 포착됐 다”며 “이달 중에 노씨와 박씨를 소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 했다. 검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노씨 와 박씨는 자녀를 외국인학교에서 자퇴

시켜 다른 학교로 전학 보낸 상태로 알 려졌으며, 검찰은 두 사람에게 소환명령 을 내렸다.

노씨와 박씨는 검찰의 수사 초기부터 수사 선상에 올랐지만 다른 학부모들처 럼 브로커와 결탁해 입학관련 서류를 위 조하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서 1 차 기소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검찰은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두 사람이 입학요건을 갖추지 못한 자 녀를 학교에 입학시킨 사실이 입증되 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하 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현정과 박상아는 누구?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물의를 빚 은 노씨와 박씨는 둘 다 방송인 출신 이다. 노씨는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통권 1230호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에 있 는 명문 학교에 진학하기 수월하다는 것과 유치원부터 12학년(고3)까지 전 학년이 연계돼 있다는 점 등이 주목받 으며 고위층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것 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외국 국 적을 갖고 있거나 자녀가 3년 이상 해 외에 체류하면서 교육을 받았다는 증 명을 해야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걸려

노현정·박상아‘자녀 외국인학교’부정입학 논란 자녀들 입학요건 미달에도 자꾸 집어넣는 이유는? 로 단아하고 세련된 이미지 덕분에 대 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 난 2006년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 표이사와 결혼해 지난 2007년과 2009년 두 아들을 낳았고, 당시 두 번 다 원정 출산을 했다는 의혹으로 세간의 비난 을 받기도 했다. 노씨와 마찬가지로 자녀 부정입학 의혹을 받는 박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의 차남 전재용 씨의 아내로, 1995년 슈퍼탈렌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 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태조왕건, 젊은이의 양지, 홍길동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 며,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에 힘입어 많은 팬을 확보하기 도 했다. 박씨는 지난 2003 년 전씨와 결혼했으며, 전 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 로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2007년 한국으 로 귀국했고 딸 한 명을 두었다.

있다. 때문에 이번에 적발된 49명은 전 문브로커나 위장이혼 등을 통해 자녀 를 입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노씨와 박씨를 비롯, 외 국인 학교 부정입학과 관련한 학부모 10여 명을 조만간 소환해 부정입학 여 부를 조사할 예정이며 관련자가 더 있 는지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대체 외국인학교 가 뭐길래?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논 란은 지난해 9월 정·재계 사회지도층 인 사들이 자녀의 외국인 학교 입학 과 관련해 무더기 로 부정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 거졌다. 이들 부유층 학 부모 47명은 일제히 집행유 예를 선고받아 의혹이 확대 됐다. 인천지검은 외국인학교에 자 녀를 부정입학 시킨 혐의로 대기 업은 물론 유명 로펌의 변호사와 다수의 부유층 학부모들을 1차 소환 대상자로 지정해 혐의를 추궁한 바 있으며, 이 중에는 D그룹의 며느리와 김황식 총리의 조카며느리도 포 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유층들이 열광하는 외국인 학교는 학기 당 수업료가 3000만원 이상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연예 51


52 운세

2013년 3월 1일 금요일

통권 1230호

재미로보는 보는주간 주간운세 운세 재미로 보는 주간 운세 재미로 재미로 보는 주간 운세

2013년 3월 1일~2013년 3월 7일

새로운 일에 대해서 시작 속상한 일이 있어도 냉정 화낼 일이 생기면 먼저 마 대인관계에 있어서 이번주에 당신에게 주어진 준비하고 대비하는 게 유 범 소 쥐음부터 함을 잃지마라 전화위복 토끼 다른 것보다 좀 더 용 일에 대해서는 빨리 마무 뱀 리하다. 보다는 준비하고 정리와 다스리고 차분하게 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계획 설계 하는 주간이다. 생각하는 것이 좋다. 1948년생: 사업에 너무 욕심을 부 리면 하는 일도 안되며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어진다. 1960년생: 남편과 좋지 못한 일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서 화해하라. 1972년생: 지금의 애정은 가식적 이다. 좀 더 진실을 보여주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1984년생: 결과를 먼저 생각하기 이전에 현재의 모습을 바라보아 라.

1949년생: 필요한 정보는 그리 없다 일주일이 지나갈 것이다. 1961년생: 아무리 실력과 능력 이 뛰어나도 하고자 하는 강인 한 의지가 없으면 소용없는 주 간이다. 1973년생: 심정적으로 마음이 많이 혼란스러운 주간이다. 냉 철한 판단이 필요한 주간이다. 1985년생: 친한 친구와 거래는 무조건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유리 하다.

1950년생: 새로운 일을 생각하 고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하고, 정열적으로 시작하는 편이 좋 다. 1962년생: 만복의 근원은 가정 에서 나온다. 1974년생: 사업가는 동업자의 행동을 주의있게 살펴야 한다. 당신도 모르게 회사의 재산이 나간다. 1986년생: 웃음이 생겨나는 가 운데 방심하게 되면,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으니 긴장해야 한 다.

진지한 면이 필요한 주간이다. 묵묵히 음지에서 일하라. 1951년생: 괜한 서두름은 후에 큰 손실을 뒤따르게 한다. 1963년생: 결실을 위해서라도 한층 분발이 필요하다. 1975년생: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주위 사람과 의논하고 결 정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겠 다. 1987년생: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은 헛 공을 들이기 싫다면, 묵묵히 내실을 다지도록 하라.

리 하는 게 좋다. 1952년생: 건강을 위해서는 적 당한 운동이 좋다. 1964년생: 당신이 그동안 노력 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 다. 1976년생: 철에 관련된 일을 하 는 사람은 안전사고를 유의해 야 한다. 1988년생: 일에서 쌓인 정신적 인 스트레스는 친구들과 가벼 운 운동이나 여행으로 푸는 게 좋다.

1953년생: 이번주 시작은 거창 하나 끝이 흐지부지 될 것이다. 1965년생: 마음 먹은 일을 추진 할 수 있다. 새로운 마음으로 뭔 가 시작하는 게 좋다. 1977년생: 이성또는 부부 문제 점을 너무 생각하지 말고 여유 있게 대처하라. 1989년생: 가까운 사람의 마음 에 변화가 생기니, 당신과 멀어 질 것을 다짐하는 모양이다.

이럴 때에는 자존심을 일이 없을 만큼 좋은 사람을 만날 때에는 항상 가벼운 산행이나 산책으 금전적으로 힘들어지는 사소한 일에 집착 돼지 버리고 말 못할 이성에게 도움 컨디션으로 움직일 수 있 양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도 원숭이 하여 서로에게 거 닭 로 그동안 싸인 스트레스 개 주간이다. 리감을 주지 않도록 적절히 양

다. 1942년생: 기회가 왔을 때 놓치 지 말고 확실히 잡아야 한다. 최 고의 한주가 된다. 1954년생: 원하지 않는 일을 해 야 할 상황이 온다. 1966년생: 임자가 있는 사람이라 도 다른 이성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1978년생: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 처럼 일이 순풍을 타고 진행된 다.

록 자신을 잘 단속해야 할 것이 다. 1943년생: 부부사이에 애정표현 은 나이 제한이 없다. 1955년생: 한가지 고비를 넘기 면 다른 고비가 찾아오니, 다양 한 일을 체험할 수 있는 한 주 간이다. 1967년생: 이번주는 경청하는 자세로 살자. 1979년생: 개띠 이성과의 미팅 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하지만, 양띠는 괜찮으니 참고하도록.

보할건 양보하라. 1944년생: 크게 걱정하던 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 모처 럼 마음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것이다. 1956년생: 시작은 크나 마무리 가 약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도 항상 마무리에 신경 쓰는 게 좋다. 1968년생: 추진하는 일에는 긍 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1980년생: 주위의 충고를 잘 들어라. 신중히 판단하고 결정 하라.

를 푸는 게 좋다. 1945년생: 건강에 유념해야 하 는 한 주간이다. 1957년생: 노력 없이 대가만 바라지 말라. 1969년생: 주부는 시부모와 말 썽이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이 먼저 한 발 양보해서 풀도록 하라. 1981년생: 애정의 환상에서 벗 어나야 한다. 허망한 유혹에 빠진다면 복잡한 문제만 생긴 다. 길이 아닌 길로 가려고 하 지 말라.

1946년생: 지금 여유가 있다고 흥청망청 하지말고 아껴라. 1958년생: 사소한 일이라도 자 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하는 주간이다. 1970년생: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 가도록 하자. 무거운 책임 감 때문에 피로한 주간이다. 1982년생: 무엇하나 제대로 갖 춘 것이 없는 상황에서 너무 높은 뜻을 세우려고 하지 말라.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을 청하는 편이 빠르다. 1947년생: 투자 때문에 고민 중이 라면 잠시 미루어두라. 연락이 없 던 지인이 희소식을 가져온다. 1959년생: 직장인이라면 승진이나 원하는 자리로 이동되는 소식이 들려온다. 1971년생: 매사에 불평이 있어도 이번주는 삼가는 게 좋다. 1983년생: 오늘은 뒤에서 다른 사 람의 불평을 말하는 것을 삼가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강문길 철학관 (718)939-8237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53


54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55


56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57


58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59


60 전면광고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61


62 전면광고

통권 1230호

손담비, 화보서 환상몸매 과시 ‘노출 없어도 섹시해' 가수 손담비가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손담비는 최근 발리에서 진행된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의 화보촬영에서 환상적인 몸매를 뽐냈다. 화보에서 손담비는 몸매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엘레강스한 블루컬러의 이브닝 드레스를 완 벽하게 소화하며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했다. 손담비는 발리의 이국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우아한 자 태와 함께 매혹적인 눈빛을 선보이는 등 풍부한 표현력 으로 촬영장을 매료시켰다는 후문. 손담비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뮤직 뷰티프로그램 ‘뷰티풀데이즈'의 메인 MC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방면 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통권 1230호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전면광고 63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