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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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안철수· 문재인은 없다? 단일성 지도체제 변경, 대표 권한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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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로 回歸 택한 민주당, 제2의 안철수·문재인은 없다? 회귀
모바일폐지, 폐지,대표 대표권한 권한강화로 강화로전대 전대규칙 규칙확정 확정 모바일 민주통합당이 조만간 열릴 전당대회 세부규칙을 확정 발표했다. 논란이 된 모바일투표는 폐지 하기로 했으며 대신 권리당원 의결권을 강화한 것을 핵심 골자로 한다. 또한 민주당은 단일성 집 단지도체제를 도입해 대표권한을 확대, 사분오열 한다 지적받은 당내 계파정치를 청산한다는 방 침이다. 아울러 지난 대선 당시 선거전에 깊숙이 참여했던 인사들에 대해서는 전대 출마를 금지,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내부에서는 주류와 비주류 모두 다소 불만족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류의 경우 온·오프 통합 정당의 기치가 훼손됐다 주장 중이며, 비주류에서는 여전히 주류에게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대선 패배 이후‘계파갈등이 더 욱 극심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1야당으로서 존재감마저 약해진 민주통합당이 위기탈출을 위한 해
법으로 전당대회 규칙 변경을 확정 발표했다. 기존 국민참여 경선을 당원위주 경선으로 변경하고, 당 대표 권한을 확대·강화해 계파정
치를 청산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전대 규칙 변경 관련 당내 주류세력으로 통하며 모 바일투표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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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을 보이던 친노(친노무현)세 력은 물론 비주류 측 역시 불만 을 표시 중이다. 친노의 경우 당 비상대책위원 회의 이 같은 결정이 옛날로의 회귀라 지적하며, 당의 진정성 있는 변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이다. 반면 비주류측에서도 비대위의 전대 규칙 변경안이 여전히 주류측에 유리하다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 다. 민주당 전대 규칙 변경 소식 과 함께 정치권에서는 지난 대 선 당시 야권 단일후보를 두고 경쟁했던 안철수·문재인 두 전 대선후보의 정치적 움직임 이 감지되고 있어, 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각별한 관심이 쏠리 고 있다. 한편 민주당측이 전대 규칙 변경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안철수·문재인 같이 특정층에 서 인기를 끄는 기존 정치권 밖 인사의 갑작스런 대두를 막기 위해서란 지적도 상당하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민심반영 을 목적으로 모바일투표를 전 대 경선에 전격적으로 도입했 으나, 이후 젊은층의 압도적 지 지를 받은 친노세력이 당 주류 로 부각된 반면 기존 당권세력 은 주류에서 밀려났다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전대에서는 권리당원 다수의 지지를 받은 김한길 전 최고위원이 모바일투표에서 앞 선 이해찬 전 대표에게 밀려 당 권을 내준 바 있기도 하다.
모바일 폐지하고 당 대표 권한 강화 지난 2월 27일 오전 민주당은 중앙위원 220여명(재적 421명) 이 국회도서관에 모여 오는 5월 4일 치르기로 한 전당대회 당헌 개정의 건을 논의, 이를 만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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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31호 치로 의결했다. 변경된 민주당 전대 규칙에 따르면 차기 지도부 투표 반영 비율은‘대의원 50% + 권리당 원(11만명) 30% + 여론조사 (ARS) 20%’로 확정됐으며, 반 영비율 축소 등이 검토되던 일 반시민 모바일투표는 아예 폐 지키로 했다. 권리당원 위주 정 당으로 복귀를 선언한 것이다. 또한 민주당은 당 대표 선거 와 최고위원 선거를 따로 치르 기로 했으며 전대에서 선출하 는 최고위원 수도 4명으로 줄이 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 당 최고위원은 기존 9명에서 7 명으로 줄게 됐으며, 당 최고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 참석자
치러진 총선과 대선의 연이은 패배와 그에 따른 당의 위신 추 락 관련 계파 간 대립구도 형성 이 최고 문제라 자주 지적 받았 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민주당 비대위에서는‘전대 규칙 변경 안이 제대로만 시행된다면 계 파정치 청산이 가능할 것’이란 입장이다. 기존에는 대표·최고위원 경 선에서 1등을 차지한 인사가 대 표가 되고 나머지 2~6위까지 는 최고위원을 맡아 당내 세력 구도가 최고위원회에서부터 계 파별로 나눠지는 경향이 있었 으나, 변경 안에서는 당내 중진 급 인사라 해도 대표 선출 선거
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대선평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재홍 경기 대 교수는“민주당은 대권이 아 닌 대선 후보 만들기에만 주력 했고, 지금도 차기 집권보다는 당권에 더 관심이 있다는 지적 이 상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발기류 상당해 민주당 비대위 측의 전대 규 칙 변경에 대해 당 내부적으로 는 벌써부터 상당한 반발기류 가 감지되고 있다. 우선 장병완 광주시당위원장 을 제외한 민주당 16개 시·도 당위원장들이 지난 2월 20일 공
“친노에게 유리하다”평가 받던 모바일투표는 폐지키로 결정 집단지도체제서 단일성 지도체제로 변경, 대표 권한 대폭 강화 역시 기존 11명에서 당대표와 에서 2~3위를 차지해 낙마하 원내대표 및 선출직 최고위원 4 면 최고위원이 될 수 없기 때문 명과 지명직 최고위원 3명 등이 이다. 아울러 선출직 최고위원을 5 포함된 9명으로 축소됐다. 아울러 대표 및 최고위원 선 명에서 4명으로 줄인 것 또한 거 출마자에 대한 예비경선도 당 대표 권한 강화 및 계파 청 실시하기로 해, 당 대표 본 경 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로 선에는 3명 최고위원 본 경선에 비대위측은 보고 있다. 당의 중 는 7명의 후보만 참가토록 정했 요 사안을 논의·결정하는 최 다. 이와 함께 정치혁신위 조언 고위 회의에서 이전에 비해 당 에 따라 대의원 투표로만 결정 대표의 힘이 강해질 것으로 예 하던 시·도당위원장 선출방식 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 대선평가위원회 을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결 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것 에서는 최근“대선 패배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이가 없어 그에 대 으로 변경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전대 한 책임규명이 이뤄져야 한다” 규칙 개정을 통해 당 최대 현안 는 자체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으로 자주 거론되는‘계파정치 “5·4 전당대회에 선대위 고위 청산’을 이룰 수 있을지에 큰 간부들의 출마를 금지해야 한 관심을 기우리고 있다. 지난해 다”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
동성명을 발표하며, 전대 개최 시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중앙위원 여론조사 결과‘대선 패배 후 조속한 시일 내 임시전 대 개최’을 지지한 의견이 65% 에 달했음에도 불구, 비대위측 이 이를 무시하고 5월 정기 전 대 개최를 결정했다는 이유에 서다. 이들은“다수 당원의 뜻을 반 영하지 못한 비대위의 전횡에 유감을 표한다”며 “대선 패배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전 대에 대한 아무런 준비를 못하 다가 논의조차 되지 않았던 제3 의 안을 채택한 무책임한 행태 는 원만한 전대를 위해서도 되 풀이돼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전대 준비를 위한 공식 기구인 전대 준비위와 당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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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혁신안을 만드는 임시기 구인 정치혁신위의 마찰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며 공식기 구인 전대 준비위의 활동을 확 실하게 보장할 것을 요구하기 도 했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 상당수 시·도당위원 장들이 5월 전대에 거부감을 느 끼는 이유는 이 경우 시·도당 위원회 개편이 불가피해 본인 들이 현직에서 물러나야하기 때문일수 있다”이라 평하기도 했다. 전대 규칙 변경안이 의결된 27일에는 친노계로 구분되는 일부 중앙위원들이 모바일투표 폐지 등을 이유로 회의 도중 회 의장을 나와 이에 대한 불만을 외부에 표시하기도 했다. 특히 문성근 상임고문은 변경 된 지도부 선출방식 관련“민주 통합당 합당정신을 부정하는 것이고 문재인 대선후보의 온 오프라인 결합정당 공약을 파 기하는 것”이라며 크게 반발했 다. 이목희 의원 역시“모바일투 표를 없애면 젊은이들과 소통 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35 만6000여명의 국민참여경선 선 거인단을 선출과정에서 배제하 면 당이 그들과의 약속을 어기 게 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선평가위원회의 대 선 관계자 전대 출마 금지 움직 임에 대해서도 전대 출마를 검 토 중이던 친노측 인사 사이에 서 상당한 거부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 비주류 측 역시 비대위의 전대 규칙 변경안에 대해 마냥 찬성하고 있는 상황 은 아니다. 친노측이 변경안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으나 그 내면을 살펴보면 여전히 주류 측에 유리하기 때문이란 것이 다.
광고문의: 718.539.8890~1 안철수·문재인 재등장론 확산 전대 규칙 개정안을 둘러싼 민주당 내 의견대립이 또 다른 계파갈등의 씨앗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을 더욱 긴장시킬 만한 소식들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대중적 지지도가 여전히 상당히 높은 안철수·문재인 두 전 대선후보의 정치적 활동재계 움직임 이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안철수 전 후보의 경우 3월 귀국 설에 나오며 야권은 물론 정치권 전체 가 긴장하는 분위기다. 대선 이후 안 전 후보에 대해 야권 일각에서는 대선 공
통권 1231호 출마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그와 함께 선거를 준비했던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안 전 후보의 4 월 정계 재등장을 준비하는 모습을 꾸 준히 보여주고 있는 탓이다. 민주당의 경우 안철수 전 후보의 재등 장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그가 만일 귀국 후 정치활동을 재개하 면서 민주당 입당을 선택하지 않을 시 당의 분열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이 다. 아울러 지난 대선 이후 조직의 중요 성을 실감한 안철수 전 후보가 의외로 기반이 튼튼한 정치조직을 결성할 경우 야권의 주도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불 안감 마저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일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친노 위주 전대 룰 변경에 대한 주류 반발 잠재우는 게 우선 안철수·문재인 활동재개 움직임에 모두들 움찔하는 모습 보여 동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보수층 사이에서는 문재인 전 후보보다 더 배 척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정치활동 재계 여부에 대 해서는 대체로 의견들이 일치했다. 본인 스스로 대선 전 정치활동을 계속이어가 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선거 이 후 안철수 전 후보측 캠프출신 인사들 을 통해서 이 같은 의지가 이어지고 있 다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의 정 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 이 오고갔다. 4월 재보궐 선거 출마설부 터 10월 출마 내년 출마 등 다양한 설들 이 나돌았던 것. 다만 4월 재보궐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기가 촉박해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려오는 소문들을 취합 해 보면 3월 귀국 후 4월 재보궐 선거
안 전 후보 복귀 후 그를 따르려는 움직 임을 노골적으로 보여준 인사들도 일 있다. 한편 대선 후 의원직 사퇴론까지 제기 되며 정치적 활동 재계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던 문재인 의원 역시 최근 공식 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방에 내려가 대통령 취임식에도 불참했던 그 인데 지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임 명동의안 표결 참석을 위해 여의도 국 회를 다시 찾은 것이다. 다만 그는 정치 적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강점에도 불구 자신의 당내 문제 개입이 계파 갈등을 되려 더 촉진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당 분간 의원직 활동에만 전념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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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는 상실, 원혜영은 무혐의 19대 총선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원들의 대법원 판결 결과가 속 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은 울고 민주통합당 원해영 의원은 웃는 일이 있었다. 2월 28일 대법원 1부는 19대 총선 사 전 선거운동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 로 기소된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 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의 부인 김모씨에 대해서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을 확정했다. 앞서 김 의원은 총선 전인 2011년 7월 선거법상 금지된 선거사무소 유사기관 ‘계백운동본부’를 설립하고 선거운동기 간 전 지역주민에게 명함을 뿌리거나 자 서전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불법선거운동
을 자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1·2심은 김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당법 위반 모두를 유죄로 인정, 각 벌금 500만원과 벌금 200만원을 부인 김씨에게 벌금 300만원 을 선고했다. 이로서 김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중 지난 14일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은 새누 리당 이재균 전 의원과 진보정의당 노회 찬 전 의원에 이어 세 번재로 의원직을 상실케 됐다. 반면 19대 총선 당시 김 의원과 마찬 가지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 된 민주통합당 원해영 의원은 28일 열린 대법원 1부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원 의원 역시 불법선거대책 기구를 만들었다는 혐의로 1심에서는 벌
금 5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으나, 2심 에서는 원 의원의 처벌 근거가 된 공직
선거법 재 89조 1항이 개정됨에 따라 무 죄를 선고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일단 숙이고 들어오는 황교안, 청문회 문턱 넘을까?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황교 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 러싼 의혹 관련 사실관계가 명확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는 모
요성에 대해 인정했다. 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배가 뜨려면 속을 다 파내야 검찰 공안통 출신인 황교안 장관 후보자는 야당이 김병관 국방부 장관 하듯 법무 검찰도 (국민이) 원하지 후보자와 함께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 않는 권위와 권력을 내려놔야 한다” 하는 새 정부 장관 후보자로, 검찰 재 며 검찰 쇄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법무 검찰로 국민들이 직 당시 수사결과에 대한 논란 및 퇴 임 후 활동 등에 대해서도 갖은 의혹 실망한 일이 적지 않았고 개혁의 목 소리도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황교안 내정자는 인정할 “스스로 되돌아보고 새롭게 바뀌어야 부분은 인정하고 넘어가잔 모습을 보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검찰 퇴직 후 정관예우 여주고 있다. 우선 자신이 오랫동안 몸 담았던 검찰관련 검찰 개혁의 필 를 받은 사실 관련 야당의 지적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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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자“전직과 현직이 유착해서 공 직의 의사 결정을 왜곡한다든지, 이를 통해서 국민이 공직에 대한 신뢰를 흐트러트리는 좁은 의미의 전관예우 는 잘못된 관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펌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 지 않은 많은 급여를 받은 점에 대해 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장관 후보자는 부산고검장을 끝 으로 검찰 퇴임 후 태평양 법무법인 에서 17개월간 근무하면서 16억원의 보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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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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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윤선 조윤 영--조 진영 라 올 라 떠 로 세 실 부실 정부 새정 새 책임총리 불안, 진짜 실세 따로 있다 대통령 권한집중 문제는 대선 당시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대통령 주변 에 제대로 된 견제장치가 없다보니 임기 초·중반 각종 권력형 사고가 발생한다 는 지적과 함께 정치혁신 차원에서라도 대통령의 권한 축소를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총리제 도입 의사를 내비친 바 있 다. 장관 제청권 등을 보장 내각과 관련된 주요 사안에 있어 총리권한을 확대 보 장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로는 책임총리제가 아닌 책임장관제가 시행될 조짐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진영·조윤선 두 장관 후보자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인사에 있 어 확실한 특징 두 가지를 유지해 왔다. 철통보안 속 비밀스런 인사를 기본으로 하면서 누구도 예상 못한 뜻밖의 깜짝인사를 단행하거나 인 재 중용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 것 이다. 새 정부 내각 인선에서는 김종훈 미래부 장관 후보자 발탁이 깜짝 인사의 전형이었으며, 대선 당시에 는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선임이 이 같은 사례 중 하나였다. 또한 깜짝인사 영입은 대체로 특 별한 목적성을 띄는 경우가 많았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박근혜식 경제
민주화 정책 도입의 필요성에 따라, 그리고 김종훈 장관 후보자가 신설 되는 미래부의 특성 활성화의 목적 으로 영입된 것이다. 반면 인재 중용의 경우‘한 번 믿 으면 끝까지 간다’는 박근혜식 신 뢰인사의 전형이라 말할 수 있는데, 그동안 이렇게 발탁된 인사들이 사 실상 박근혜 체제의 핵심 실세 역 할을 수행해 왔다. 그리고 17개 부 처 장관 후보자 중 중용인사로 첫 손에 뽑히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 보의 경우 새 정부 내각의 최대 실 세 장관 후보들로 불리고 있다.
또한 관료출신의 정홍원 국무총 리 지명 이후 박 대통령의 내각 책임총리제 실행 의지에 대한 의 문점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들의 장관 후보 지명은 책임장관제 실 행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진영 장 관 후보자와 조윤선 장관 후보자 의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 며 이들에 대해 각각‘새 정부가 지향하는 보건복지 정책 목표를 차질 없이 원만하게 달성해 나갈 적격자’와 ‘적극적인 의정 활동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 현안을 해결할 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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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정치 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에서도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난을 토해내고 있 으나, 정치인 출신의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실세 복지부 장관, 떠오른‘진영’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 의 주요 대선 공약인 복지공약 을 직접 실행에 옮겨야 할 부처 로,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함께 나날이 그 중요성
한 경험이 있다. 탈박과 복박을 했던 이유는 박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깨졌 다기보다 원칙에 충실한 성격이 다 보니 2007년 대선 경선 이후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 는 친박의 비난을 샀기 때문이 다. 이에 그는 친박을 나와서도 당의 대표적 화합카드로 불렸으 며 박 대통령과 관계 역시 소원 해지지 않았다는 평이다. 실제 진영 후보자에 대한 박 근혜 대통령의 신뢰는 그가 당 정책위의장에 도전했을 당시로 박 대통령이 직접 의원 사무실 을 찾아와 그에 대한 간접적 지 지의사를 표명하며 입증된 바 있기도 하다.
다만 그의 부인이 현직 의사 란 점에서 의약계 갈등 문제 등 에 있어 한 쪽으로 치우진 결정 을 내리진 않을까 하는 다소 부 정적인 전망 역시 존재하고 있 다.
퍼스트레이디 거론되는 조윤선 진영 장관 후보자와 함께 의 원 출신의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역시 새 정부서 기 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실세 장관 후보자다. 대선 전후 박 대통령의 지근 거리에서 그를 그림자 수행해온 최측근 인사이기 때문으로, 조
책임총리제 보다는 부처별 책임장관제 도입으로 방향 선회한 듯 17개 부처 장관 후보 중 가장 눈에 띄는 장관 후보로 손 꼽혀 이 높아지고 있는 부처다. 또한 앞서 참여정부 시절에도 김근 태-유시민 두 전 정권 핵심 실 세 장관들이 근무하며 그 정치 적 영향력을 배임시킨 정부 조 직이다. 그리고 그런 복지부 장 관으로 내정된 진영 장관 후보 자 역시 새 정부의 대표적 실세 장관으로 통하고 있다. 3선의 진영 장관 후보자는 전 북 고창 출신으로 판사로 재직 중 한나라당에 입당 정계 발을 담근 인물로, ‘호남 출신 인사 가 배제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새 정부 내각에서 보기 드 문 호남 출신이기도 하다. 그가 새 정부 실세 장관이라 거론되는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 과의 막역한 관계 때문이다. 진 후보자는 박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친 박으로 꾸준히 활동해 오다 탈 박(脫朴)과 복박(復朴)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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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영 후보자 역시 대선 선대위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 위원장과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 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승 리와 성공적 정부 연착륙에 큰 기여를 해 왔다. 한편 보건복지계에서는 진영 장관 후보자 내정을 상당히 반 기는 모습이다. 의료노조 등 일 부에서 그의 복지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불가론을 제 기하고 있기도 하나, 정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복지업무 특성 상 정치인 출신인 그가 관료나 학계 출신 인사들 보다 더 적격 일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 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진 장관 후보자 역 시 대통령 눈치만 보던 관료 출 신 전직 장관들에 비해 자신이 복지부 장관에 더 적임자일수 있다며 장관직에 대한 강한 의 지를 내보기도 했다.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에서 공 석인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대리 수행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 다. 정홍원 총리의 최옥자 여사 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대리 수행할 수도 있으나 정권 내 입 지나 여성가족부란 특성상 조 장관 후보자가 이를 대행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평가 받 고 있는 것이다. 또한 조윤선 장관 후보자는 박 대통령이 여성대통령임에도 불구 여성 관료를 찾기 힘든 새 정부 내각에서 대표적 여성 인 사로 통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선 이후 소진된 것 아니냐는 평 가를 받는 박 대통령 여성 인재 풀에서 그나마 건재한 여성 인 재로 불리고 있어 그 가치나 정 부 내 입지에 더욱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재선 기자 j-sun22@wolyo.co.kr
핵 장난에 항모 띄워 중국 첫 번째 항공모함‘랴오닝’호가 출항 목적지를 칭다오로 정하고 지 난 2월 26일 오전 8시 30분 올해 첫 항해를 했다. 이는 북핵관련 중국의 위 상을 보이기 위함이라는 설명이 지배적 이다. 아울러 일본 센카쿠열도(중 국명 댜오위다오)의 영토분쟁 관련 군사적 존재감 부각이 아닐까 하는 분 석 또한 설득력 있다. 신화통신은“랴오닝호의 새 기지인 칭다오에서 한국 서해까지 570㎞, 일본 나가사키항까지 970㎞ 거리”라고 밝힌 바 있다. 본 포토에세이는 국내ㆍ외 정치상황을 빗대 가상으로 연출했다. <글ㆍ구 성 : 정치부>
핵 실험
김정은
항공모함 출항
후진타오
살아있네~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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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당“일본인과 개는 들어오지 마시오”
중국 베이징의 한 식당에서 100 여 년 전 중국 내 외국인 식당에 붙어 있던‘중국인과 개의 출입을 금지합니다’란 안내문과 유사한 문구를 식당 입구에 부착해 논란 이 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점이라 면 출입금지 대상이 중국인과 개 에서 일본인과 개로 바뀐 정도다. 지난 2월 25일 중국의 한 네티즌 은 베이징 관광명소인 궁왕푸 부 근 ‘바이녠루주’란 식당 입구에 ‘일본인과 개의 출입을 금지합니 다’란 안내문을 보고 이를 찍어 인 터넷에 게재했다. 이어 해당 사진 은 중국 내 외신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는 중이다. 안내문을 붙인 식당주인은“애국 심에 안내문을 붙이게 됐다”며“다 른 사람의 비판이나 외국 손님 감 소에 따른 영업상의 불이익에 개 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변에서 이 같은 행동에 찬성하 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상당수 중국 네티즌들은 식당 주인의 태도나 안내문에 문 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 와 당이 현 외교상황 및 논란이 되 고 있는 역사적 배경에 대해 제대 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중국
인 스스로도 부끄러울 수 있는 일 이 민간에서 자행하고 있다는 지 적이다. 문제의 사진을 찍어 올린 네티즌 역시“중국 정부가 정치적인 목적 을 위해 민중에게 외국 적대와 민 족주의를 격려하고 있다”고 비판 했다. 중국 내 반(反) 인권정책에 대한 개선요구 등은 묵살한 채 국 수주의에 편승한 외교문제로 대중 의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지적이 다. 앞서 중국과 일본은 동·남중국 해상의 섬과 그 주변 해양주권을 둘러싸고 외교적 마찰을 일으켜 왔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 빈도수 가 늘고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 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 러싸고 중국 군함이 그 인근에서 초계항해를 한 뒤, 이에 대응코자 일본 전투기가 출동하는 등 군사 적 충돌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 다. 아울러 중국 내에서는 일본과 의 영토분쟁에 따른 반일 감정이 극심해지며 그에 따른 반일시위 확산으로 중국 내 일본 상점과 중 국주재 일본기업들이 피해를 입기 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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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9
20 경제
통권 1231호
2013년 3월 5일 화요일
수천억 이익 내는 케이블방송 씨앤앰, 노동 인권은‘저질’
매년 수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케이블 방송의 협력업체 노조가 노동인권을 보장하며 거리농성을 벌였다. 케이블방송통신업종에 종사하는 비정 규 노동자들은 지난 2월 19일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 기자회견에서“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 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시민단체와 연대해 케이블방송 업체의 만행에 대해 낱낱이 고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의 하면“(주)씨앤앰은 매년 수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주주 배당과 수익으로 자신들의 뱃속 채우기에 급급하고 협력업체들에게는 인건비를 줄여 노 동인권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하청에 재하청을 두고 특수고용 등의 악순환 구조가 반복돼는 불법적인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행하고 있 으며 이 같은 불공정 거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본지는 당일 기자회견을 참석해 씨앤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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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리던 수도 권 최대 규모 케이블방송사 씨앤앰의 22 개 협력업체 비정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을 만들었다. 케이블방송에 종사하는 비 정규직 노동자들은 거리로 몰여 나와 노 동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져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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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경제
2013년 3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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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 회 앞 기자회견에서“케이블방 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권 을 보장하고 노동조건을 개선 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들은 시민단체와 연대해 케이 블방송 업체의 만행에 대해 낱 낱이 고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의하면“(주)씨앤앰 은 매년 수천억원의 영업이익
없이 낮은 임금과 열악한 복지, 과도한 업무 영업실적 압박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씨앤앰 협력업체에서 수년간 일하고 있는 한 노동자 에 따르면“평균 54시간을 근무 하는데 언젠가부터 영업이 주 요업무가 됐다”며“매일 아침조 회시간에 영업실적을 체크 강 요 받는다. 또한 위험한 철거작 업도 가담하지만 그에 해당하
용 차량에 부착된 GPS 기록을 조회해 직원들의 퇴근 후 동선 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하지만 일부업체들은 압박에 도 불구하고 지부 가입자가 늘 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창립 전 130여명 의 조합원이 일주일도 안돼 250여명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부 관계자는 “사측에서는
노조 측“근로기준법 조차 맞지 않아~” 을 내면서 주주 배당과 수익으 는 수당은 전혀 없다”고 하소연 로 자신들의 뱃속 채우기에 급 했다. 한편 노조 설립 소식을 듣자 급하고 협력업체들에게는 인건 비를 줄여 노동인권을 저하시 씨앤앰과 협력업체에 비상이 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하 걸렸다. 일부 협력업체는 직원 청에 재하청을 두고 특수고용 들에게“노조에 가입하면 해고 등의 악순환 구조가 반복돼는 하겠다"고 협박을 하는 등 노조 불법적인 다단계 하도급 구조 가입 확산을 차단하는 모습이 를 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불공 다.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비 정 거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정규직지부 측에 따르면 본사 덧붙였다. 희망연대노조 측에 따르면 (씨앤앰)와 협력업체들이 노조 “케이블방송 업계에서 일하는 결성에 당황하고 있다며 매각 비정규 노동자들은 주당 평균 을 추진 중이라서 그런지 3년 56시간, 한달 평균 27일을 일하 전 씨앤앰에 정규직노조가 만 면서도 200~250만원 조차도 받 들어졌을 때보다 심각하게 받 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아들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매각을 추진하고 “더이상 케이블방송 횡포에 견 딜수가 없어 노조를 설립하게 있는 씨앤앰은 지부의 움직임 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 됐다”고 배경을 얘기했다. 또 노조 측은“케이블방송은 부가 단체행동에 나설 경우 매 국민 생활 깊숙이 들어와 연간 각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수천억원의 영업이익이 창출하 때문이라는게 노조 측의 주장 는데 반해 종사 노동자들은 근 이다. 지부에 따르면 강동지역의 A 로기준법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업체는 사장과 팀장들이 각각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조 설립 목적에 대해 “노조에 가입하면 해고하겠다", “씨앤앰의 22개의 협력업체에 “노조에 가입했다고 생각하는 서 A/S·설치·철거업무를 하 사람은 자진해서 그만두라"는 는데 과중한 노동량에 비해 턱 엄포를 놓고 있고, 심지어 업무
노조 가입 확산을 막는 양상이 지만 그동안 참아왔던 노조원 들이 합세하면서 조합원이 일 주일도 안돼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C 업체 대표는 케이블 설치담당 기사들에게 “노조가입을 하면 일을 안 주거나 업체를 날려 버 리겠다"며 압박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업체는 노조가입이 확인됐다는 이유로 A/S 업무 기사를 공사팀으로 전직명령을 내렸다가 지부가 항의하자 철 회하기도 했다. 지부 관계자는“부당노동행위 를 일삼는 관리자와 업체에 대 해서는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 이라며“노조와 전면전을 원하 지 않는다면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노조 측 주장에 대해 씨 앤앰 측은‘황당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씨앤앰 관계자는“노 조 설립 자체도 얼마 지나서 알 게됐다. 관련 업계에서 선에서 봉급은 비슷하게 지급되고 있 는데 노조의 억지 주장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어 그는“노조 측에서 주장하 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번에 설립된 노조가 케이 블방송 전체 노조로 알고 있으며 씨앤앰 노조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 였다. 또 씨앤앰 측 관계자는 “노조 측의 주장처럼 현주 주들이 인수위의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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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을 부당하게 챙기거나 남 긴 것은 없다”며“특히 불공정 거래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매각 때문에 노조 확산을 막고 있다는 것에 대해 서 관계자는“매각 얘기는 노조 와 상관없이 훨씬 이전부터 나 온 얘기다”고 말하며 이어“노 조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매각 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지부 움직임에 촉각을 세운다는 것 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정윤선 기자 yukim@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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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경제
2013년 3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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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현대자동차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울산공장내 수 소연료전지차 전용 생산공장에서‘수 소연료전지차 세계 최초 양산 기념 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사 중 처음으 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제를 구축, 지난달 말부터 양산에 들어가 오는 2015년까지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시 장에서 1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 다. 올 4월 덴마크 코펜하겐에 15대, 스 웨덴 스코네에 2대 등을 시작으로 유 럽의 정부기관,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100㎾급 연료전지 시스 템과 2탱크 수소저장 시스템(700기 압)이 탑재돼 있다.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594㎞까지 주행 가능해 가솔린 기준으로 환산하 면 27.8㎞/ℓ(NEDC 유럽 연비 시험
기준)의 고연비를 실현한다. 영하 20 도 이하의 탁월한 저온 시동성을 확 보한 것도 눈에 띈다. 현대차의 수소 연료전지차 양산 체계 구축은 2015년 이후 양산예정인 벤츠, GM, 도요타 등 글로벌 업체들보다 최소 2년 빠르 게 이룬 결과다. 현대차는“글로벌 업 체들보다 빠르게 확보한 독자 기술력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연료 전지차를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돼 글 로벌 친환경차 시대를 한발 더 앞당 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성공적 인 양산을 위해 울산공장 내 신개념 운반 설비 등 새로운 생산 공법을 적 용한 수소연료전지차 전용 생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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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별도로 구축했다. 또 생산된 수소연료전지차량의 수 소 충전 및 기밀 검사 시설 운영 등 으로 고품질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이 가능토록 준비했다.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기념 식에서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을 통해 친환경 시대를 더욱 빨 리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앞으로 탄탄한 개발 경쟁력을 바 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친환경차 분 야 기술 및 생산 선도기업으로서 거 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 수소충전소는 현대 차의 700기압 충전소 2기(용인, 화 성), 울산지역 700기압 충전소 1기 등 을 포함 전국에 총 13기가 운영 중이 다.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지원과 에너지업체의 관심이 절 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또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미래의 고 부가가치 핵심 산업으로 2018년에는 약 9000여명의 고용증대와 1조7000억 원의 생산 유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 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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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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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박사(운동치료전문가)
대체의학운동 칼럼
대체의학운동으로 비만 쉽게 해결하는 방법 (한 달 이내 30파운드까지 쉽게 빼는 법)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인간은 생각대로 변한다는 사 실도 있다. 정신, 성격, 수면, 먹 는것, 운동, 호르몬의 영향, 간 식, 야식, 급한것, 탁한 음식, 공 해음식, 휴식, 절재, 욕심 등 모 든 것이 초과적인 인체에 영향 을 주는 만큼 나타나는 아주 예 민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진 실한 자연을 가지고 있다. 목표 를 낮추고 단계적으로 책정하면
쉽게 달성하여 만족감을 가질 때 각종 호르몬의 역할은 즐거 움, 행복감이 생길 때 인체는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가볍고 상 쾌하고 느낌이 너무 좋다. 그러 나 인체가 많이 경직되어 있으 면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미 치는 영향이 짧고 미미하다. 여성이 인체가 약해 순환장애 도 일찍 폐경이 왔거나 나이가 많아 폐경이 도래됐을때 인체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 경험은 모두 체험했을 것이다.
성기능 저하, 만성피로, 근력저 하, 불안, 초조, 불면증,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통증 발생기 여 등 많은 변화가 있지만 반대 로, 인체에 가장 좋은 면역력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이 살아지고 활력소가 찾아온다. 그것은 운동할 때 호 르몬 배출, 생산이 가장 많아지 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럴 때 인체는 100% 자연치유력과 자 생력을 갖고 있으나 환경조건을 만들어 주지 못해서 혜택이 없
는 것이다. 특히 운동을 통해서 강화운동 이 아닌 풀어주는 이완운동을 통해서 근육에 내포되어있는 순 환계 시스템인 신경, 혈관, 임파 선, 기름샘, 땀샘, 피지선이 각 자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도모해야 영양공급, 줄기세포 전달, 백혈구의 왕성한 활동이 보장되는데 모든 사람들은 대부 분 적당히 몸을 풀고 강화운동 을 심하게 하거나 심지어 워밍 업을 하지도 않고 강화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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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소와 노폐물, 콜레스테롤, 탁 한 피, 혈액의 정화 등은 각종 내장기능 근육과 바깥쪽 근육기 능이 원활한 순환으로 해소 되 는 바, 많은 부부들이 무지하고 실천이 미흡하며 전문가의 도움 이 필요한 사람, 천연식품을 몰 라서 못 먹는 비만환자나 합병 증 환자가 많을 것이다. 여기에 필자가 한 가지 천연 식품을 소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짧은 시간에 크나큰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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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체지방+비만 환자 수는 훨 씬 많을 수밖에 없다. 체중 줄이기는 일반적으로 단 식, 금식, 편식에 편승하거나 무 리한 운동으로 시도하면 백발백 중 실패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체는 자연에서 자연으로 돌아 가는 그야말로 초자연 생체 시 스템으로 100% 자연 치유력이 있듯이 100%자연스럽게 조화를 시켜야만 탈이 않나고 후유증이 안 생긴다. 무리에는 무리를 낳 는다는 말이 있듯이 정상적으로 세끼를 적당히 먹어가면서 몸을 풀어 순환 잘되게 해야 되는 전 제조건에서 그 인체에 맞추어서 먹는 종류와 윤동종류를 잘 조 화시키면 저절로 최상의 컨디션 으로 다이어트 체중 줄이기에 지름길로 해결할 수가 있으나 확실한 전문지식과 운동기술이 부족한데서 연전연패 할 수밖에 없다. 공해음식과 현대문명 발 달로 자연적인 것이 아닌 인위 적인 편리성을 너무 앞세우다보 니 인위적인 인체 변화가 일어 날 수밖에 없다. 자연에서 벗어 나지 않는 자연식과 자연스러운 기준에서 활동이나 운동도 그러 하고 심하게 운동한다든지, 활 동하다든지 독소가 있는 공해음 식을 다소 먹더라도 인체를 회 복시키고 순환을 잘되게 도와주 면 100% 자연 치유력이 있으므 로 회복되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이 있기에 예방, 치유가 가
능하리라 본다. 인체를 이용만 하고 부려먹기만 하여 혜택을 별로주지 않아 병이 날수밖에 없지 않는가.
영양소의 보고인 천연식품 모링 가 섭취의 필요성 미국 내 ZIJA회사에서 나오는 모링가 나무에서 축출되는 영양 소와 티는 아프리카와 인도의 일부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로 대 대로 내려오는 원주민들의 민속 요법으로 사용되는 지구상의 최 고 영양소로 미국 주요 연구소 의 인증을 받은 천연 영양소로 539가지의 생화학적 물질로서 93가지 영양소, 46가지 항산화 제, 36가지의 항염제 등으로 이 루어진 것으로 혈압, 당뇨뿐만 아니라 변비척결, 독소제거, 체 지방제거, 배뇨촉진, 식욕억제, 에너지 상승 등으로 첫날부터 효과를 확실히 나타내는 역할뿐 아니라 100% 흡수효과로 인체 에 깨진 불균형과 조절능력으로 체지방과 독소를 제거하고 에너 지를 상승시켜 피곤을 떨쳐 버 리고 소변, 대변, 가스를 일거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수 조건이지만 인체가 긴장이 너무 심해 관절과 근육이 굳어 있다면 순화장애로 성공할 수가 없다. 관절이 굳어있다면 자율 신경압박으로 근육이 금방 딱딱 하게 경직되고 순환계 장애를 일으켜 모든 장기에 기능이 떨 어져 제 역할을 할 수가 없으며 좋은 것을 아무리 섭취해도 대 소변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이완 운동이 전제되지 않는 다이어 트, 단식, 금식은 부보화만 발생 시켜 더욱 후유증 유발을 불러 올 수밖에 없다. 물론 간단하고 짧은 시간 며칠정도는 큰 무리 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에를 들면, 고 혈압, 단요환자의 경우 금식, 단 식을 하게 되면 컨디션이 더 나 빠질 수밖에 없다. 몸을 충분히 풀어 정사작동을 할 수 있게 뒷
비만해결은 이완운동을 전제로 해야 100% 쉽게 성공함 살아가는데 먹는것은 절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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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해주면 혈압과 당뇨수치도 금방 떨어지나 이완운동을 전제 하지 않는 단식, 금식, 다이어트 유형은 결코 성공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스트레칭을 잘해주고 2~3시간 정도의 등산을 한다면 모두가 고혈압과 당뇨가 모두 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떤 상황과 이유에서도 이완운 동은 죽을 때까지 필수적으로 자주 해야 되는 제일의 덕목이 다. 모든 질환질병의 원인을 제 공하는 척추관절의 자율신경은 인체를 조종, 통제, 통합하는 기 능으로서 첫째,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고, 둘째, 관절을 풀어 야만 최상의 100% 컨디션이 이 루어지고 성공할 수가 있다. <비만에 대한 다음연재가 계 속 이어집니다> 상담 및 문의: 718-66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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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중소업체 밥그릇 뺏기? 지난해 자전거 자전거 대리점 대리점 사업 사업 진출로 진출로 지난해 골목상권 침해 침해 논란에 논란에 휩싸였던 휩싸였던 LS그 LS그 골목상권 룹이이번엔 이번엔중소기업 중소기업업종으로 업종으로분류되 분류되 룹이 는전력량계 전력량계사업을 사업을계속하겠다고 계속하겠다고밝혀 밝혀 는 눈총을 사고 사고 있다. 있다. 전력량계 전력량계 사업은 사업은 지 지 눈총을 난해 정부가 정부가‘중소기업자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경쟁제품’ 난해 으로 지정해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하고 으로지정해 지정해대기업의 대기업의참여를 참여를제한하고 제한하고 으로 나섰지만 LS산전은 LS산전은 대기업 대기업 중 중 유일하 유일하 나섰지만 게사업을 사업을강행할 강행할방침이어서 방침이어서경제민주 경제민주 게 화에역행한다는 역행한다는지적이다. 지적이다.일각에서는 일각에서는 화에 LS산전의 전력량계 전력량계 제품이 제품이 OEM(주문 OEM(주문 LS산전의 자생산방식)으로받은 받은부품을 부품을조립하는 조립하는 자생산방식)으로 수준이라는주장도 주장도나와 나와이목을 이목을집중시 집중시 수준이라는 키고있다. 있다. 키고
LS산전, 계량기 사업 강행 중소기업 반발 전기업계에 따르면 LS그룹 계열 사 LS산전은 요즘 전력량계 시장에 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정부 가 전력량계를 중소기업 경쟁제품 으로 지정하면서 판로 지원에 나섰 지만 사업유지 입장을 고수해 중소 기업들과 경쟁을 마다하지 않고 있 는 것. 이는 지난해 대한전선이 스마트 미터 사업을 정리하는 등 대기업들 이 관련 사업에서 속속 철수하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다른 대기업 들은 전력량계가 중소기업 상품으 로 지정되고 경쟁이 치열해 사업성 이 떨어진다며 손을 떼겠다는 의사 를 밝혔다. 앞서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2월
구자균LS산전 LS산전대표 대표 구자균 구자균 LS산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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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량계 등 202개 제품을 올해부 터 적용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 품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 등이 발주하는 전력 량계 사업에 대기업 입찰물량은 15%로 제한받게 됐다. 이마저도 중 소기업과 경쟁하게 해 사실상 대기 업 참여를 제한하는 조치다. 이는 중소기업 제품으로도 시장 운영이 가능한 업종에 대해 중소업체의 시 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LS산전은 15%의 입찰물량 과 신규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시장 성을 포기할 수 없다며 사업을 계 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중소업체들은 크게 반 발하고 있다. 정부 방침에 따라 공 공기관 입찰이 겨우 중소기업에게 넘어올 예정이었는데 대기업이 훼 방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관계 자는“대기업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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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등 중 소기업보다 유리한 측면이 많다”며“LS 산전은 매년 낮은 가격으로 한전 사업 을 독차지하는 등 중소업체들의 밥그릇 을 빼앗고 있다”고 주장했다. LS산전 관계자는“전력량계 시장 참 여가 일부 제한됐지만 향후 스마트그리 드 사업 시장이 커지는 만큼 사업을 계 속할 방침”이라며“중소기업과 경쟁하 기 보다는 해외 사업에 초점을 두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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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한전에 공급하는 전력량계 를 직접 만들지 않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LS산전의 전력량계 제품이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부품 을 받아 이를 조립한 수준으로 기술력 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한전은 LS산전이 생산·공 급하는 전력량계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한전은 자사 전력량계 구축사
닌 별도 업체에 OEM으로 구매한 제품 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다른 업체로부 터 부품을 공급받아 이를 조립해 한전 사업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 조립에 불과한 만큼 한전의 ‘신뢰 품 목’에 부적합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 다. 이에 대해 LS산전 측은“자체 생산라 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기술적 작 업도 진행한다”며“단순 조립만 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명했다.
LS산전, 전력량계 시장 중소기업과 경쟁 눈총 골목상권 침해논란‘바이클로’사업도 계속돼 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량계는 일정 기간 사용한 전력의 총량을 측정·기록하는 장치로 정부가 지능형전력망 사업을 발표하면 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시 장은 2011년 기준 약 700억원에 불과하 지만 한전은 2020년까지 1조1367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전력량계인 스마트미터 의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전 공급 전력량계 ‘OEM 논란’도
업에 참여 중인 LS산전 제품에 대한 주 문자생산방식(OEM) 범위 등 생산 활동 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 난 1월 밝혔다. 조사결과는 앞으로 한 전 전력량계 입찰 자격 여부 등에 영향 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전력량계를 ‘신뢰 품목’으로 정하고 공급업체에 대해 완제품 외주생 산을 전면 금지했다. 전기사용량에 맞 춰 세금을 부여하는 만큼 품질을 확보 하겠다는 취지다. 업계 일각에서는 LS산전이 한전에 공 급한 전력량계는 직접 제조한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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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9
한편 LS그룹은 이번 논란 이전에도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자전거 대리점 사업에 뛰어들며 기존 자전거 대리점을 운영하 던 상인들의 생활권을 침해한다는 눈총 을 받았다. 이를 의식한 듯 자전거 사 업 철수 의지를 밝혔지만 1년이 지난 아직까지 일부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 다. 박형재 기자 p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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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그곳에선 그곳에선무슨 무슨 그날, 일이벌어졌나? 벌어졌나? 일이 인천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생활보호시 설‘명심원’에서 근무하던 생활교사 두 명이 국가인권보호위원회(이하 인권위) 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했다. 이른바‘인 천판 도가니’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명심원에 근무하는 두 교사가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게 가혹행위를 했기 때문에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 니 가 도 ‘인천판 재 비 일 비 취 착 성 들 인 여성장애 인권위는 최근 인천 소재 명 심원에서 근무하는 두 생활교 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들은 중증 장애인의 팔을 꺾고 발로 차는 등의 폭행과 장애인의 머리채
를 잡고 뒤로 젖혀 강제로 약을 먹이는 등 장애인들을 지속적 으로 괴롭혀 왔다. 또 이러한
가혹행위를 동료교사에게 덮어 씌우고, 장애인이 통증을 잘 느 끼지 못한다며 그들이 다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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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을 묶기도 했다. 동료 간 호조무사인 D씨 역시 마취도 없이 직접 봉합시술을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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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사회 의 행위로 시설 장애인들을 괴 롭혀 왔다. 인권위는 이와 관련해 즉시 인천시장과 연수구청장에게 지 도·감독을 소홀히 한 담당공무 원 2명의 징계조치를 요구하는 등 책임을 물었고, 명심원 시설 장 교체와 공익이사 도입, 명심 원 및 인천다비다원에 대한 재
다. A씨는 이미 지난해 장애인 들에 대한 가혹행위 및 폭행 사 실이 드러나면서 한 차례 해고 됐으나, 지난해 9월 중순쯤 복 직돼 남자생활관에서 근무하면 서 또다시 같은 행위를 저질렀 다. 또 다른 생활교사 B씨의 경우 방충망을 뜯었다는 이유로 방충
폭행·감금·인권유린은 기본 마취없이 수술 의혹까지 발방지대책 수립 및 시행 등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 같은 일은 비단 명심원에 서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 인천 소재 Y장애인시설에서는 시설 원장이 시설 장애인을 개인 도 우미로 부리는 등 노동착취를 한 것이 드러났으며, 남자 생활 교사 한 명은 여성 장애인들을 성희롱하거나 추행한 것으로 알 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명심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인권위에 따르면 명심원 교사 A씨는 지난해 중증장애인의 팔 을 꺾고 발로 차는 등 수시로 폭행하고 심지어는 세탁기에서 나오는 세제물을 맞도록 방치하 는 등의 가혹행위를 일삼아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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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에 끼는 하얀색 고무를 사용 해 한 장애인의 얼굴, 목, 허벅 지 등의 부위를 폭행해 우측 눈, 좌측 턱 밑, 우측 종아리 등 에 상처를 냈고, 간호조무사 D 씨는 장애인이 통증을 잘 느끼 지 못한다며 그들이 다치면 손, 발을 묶고 마취도 없이 직접 봉 합시술을 시도하는 등 비인간적 행위를 저질러 왔다. 또한 명심 원은 장애인들의 예금통장을 관 리하면서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등의 입출 내역을 알려주지 않 고 용돈도 지급하지 않은 것이 인권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시설 장애인 D씨에 의해 밝혀졌다. 명심원은 약 4년간 시설 이사장 어머니의 집 청소, 빨래 등의 일을 장애 인 D씨에게 시키고 그 대가로 8 만~9만원 정도를 당사자가 아
닌 이사장 인척 통장으로 입금 했다. 이 사실이 적발돼 문제가 되자 명심원은 지난 2009년 2월 375만원의 돈을 피해 장애인 명 의의 통장에 입금시켰으나 이에 대해 피해 장애인에게는 고지하 지 않는 등 이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명심원의 한 관 계자는 “검찰에 고발된 생활교 사들은 우리(명심원)가 직접 고 용한 생활교사가 아니라 외부에 서 고용된 사람들”이라며“사실 과 달리 많이 와전된 부분도 있 고, 장애인들을 그렇게 대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항변했다.
폭행·감금·성착취 등 인권유린은 예사 한편, 인천 소재 또 다른 장애 인 시설 Y에서는 남자 생활교사 가 여성 장애인들을 상대로 성 착취 및 추행을 일삼은 것이 드 러나 논란이 됐으며 이 밖에 강 제노동인력 동원 및 감금 사실 등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장애인 시설에 거 주한 경험이 있는 한 지적장애 인 관계자는 <월요신문>과의 인 터뷰를 통해“장애인 생활 시설 은 장애인들에게 집이 아닌 감 옥 같은 곳”이라며“아마 알려 진 것보다 더 한 행위들도 자행 하는 것 같다”고 성토했다.
곰의 습격
현재 명심원 사건과 관련해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인천 사람연대는 지난 20일 인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즉각적 인 사태해결 촉구를 나섰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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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에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실태조사를 강 화해나갈 방침이다. 예수현 기자 ren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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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연요법 64
약력
제2편
자연요법연구가 육사졸, 1971년 도미 공박교수, 전문직 수천명의 환자를 통역 1983년 세계인명사전 등재
“왜 자연요법인가” 지은이 김융웅 공학박사
• 비타민 B6(pyridoxine): 뇌 에서 serotonin 및 주요 신경 전달 물질을 만드는 데 필요합니다.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하루 100~300mg 복용, 최적치는 200~250mg, 다른 비타민 B도 들어 있는 비타민 B 복합군(Bcomplex)을 드십시오. 왜냐하면 다른 비타민 B군과 함께 복용하 지 않으면 다른 B군들이 다 빠 져 나가게 됩니다. B-complex를 살 때는 B6가 200mg 정도 있는 것을 고르세요. • Inositol: Serotonin의 양을 조 절합니다. 탄수화물의 하나로서 중앙 신경체계(central nervous system)의 주요한 구성 성분입니 다. 처방약과 함께 복용해도 아 주 안전합니다. 심장병환자도 복 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최대 10g까지 드세요. • Omega-3 fatty acids(오메가3 지방산) : 처방약처럼 뇌의 신 경세포막을 안정시킵니다. 그러 나 부작용은 없습니다. • Pyto-Proz(Gaia herbs): St. John’s wort, wild oats, passion flower, gotukola 및 stinging nettle 를 섞은 액체. 하루 4번, 한 번 에 20~40방울을 물에 타서 식사 시 복용하세요. 거의 모든 건강 식품점에 있습니다. 위의 것과 상관 없이 고품질
종합비타민과 광물질을 꼭 드십 시오. 다음에 적은 우울증을 극 복하는 생활습관도 매우 중요합 니다. • 몸을 움직이는 것: 몸을 움 직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루 5~10분 만이라도 걸어보십시오. 그런 후 하루 30분 정도로 늘리 십시오. 사람 몸은 움직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퇴화합니다. 우주인들이 우주에 서 몇 주 간 있다가 지상에 내려 오면 몸의 모든 기관이 약해지 고 이로 인해 정신건강도 나빠 집니다. • 가족 및 다른 사람과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십시오: 사람 은 혼자 살게 되어 있지 않습니 다. 괴로움을 나눌 수 있는 친구 도 만드십시오. 주위의 조그만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 자세히 보면 놀랄 만큼 새로운 것을 보 게 됩니다. • 달걀을 드십시오: 놀라셨습 니까? 달걀은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형성을 돕는 기본 아미노산이 있습니다. • Full-spectrum lighting: 태양 빛과 같은 것을 full-spectrum light라고 하는데 겨울에는 햇볕 을 잘 받지 못해 기운이 없고 우 울해지고 쇠약해지고 단것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찾
습니다. 백열등이나 형광등은 full-spectrum빛이 아닙니다. fullspectrum빛을 받으면 겨울철에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winter blues)가 많이 나아집니다. Verilux(www.verilux.net)가 만드 는 full-spectrum light는 추천할 만합니다. 이 중 Happy Light Mini Ultra는 책상에 놓고 쓰기에 편리합니다. Verilux사의 전화는 1-800-454-4408 입니다.
Antibiotics (항생제) 1940년대에 페니실린이 나온 후 많은 항생제는 전염병으로부 터 많은 인명을 구했습니다. 박 테리아에 감염되면 보통 항생제 를 10일 간 씁니다. 그런데 문제 는 죽지 않고 살아 남은 박테리 아가 다시 창궐하게 되는데 이 때에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로 변해 있습니다. 다른 항생제→다시 살아 남는다→또 다른 항생제→그래도 살아 남는 다는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폐결 핵 균 중 일부는 100개의 다른 항생제도 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많은 의사들이 감염이 있을 때 거의 자동적으로 항생 제를 처방하고 이로 인한 항생 제의 남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 르렀습니다. 항생제를 감기나 기
침에 사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항생제는 바 이러스를 죽이지 못하기 때문입 니다. 당신의 의사는 집에 가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이나 액체를 많이 마시고 뜨거운 chicken soup을 먹으라고 하는 대 신 처방전을 써줍니다. 이런 방 법은 항생제의 내성이 생기는 박테리아만 만듭니다. 항생제의 또 다른 문제점은 몸 속에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Probiotics)까지 죽인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건강상의 문제가 생깁니다. 항생제를 오래 쓰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구토, 설사, 또 곰팡이 의 일종인 캔디다(Candida)에 감 염되기 쉽습니다. MRSA라고 하 는 균은 현재 나와 있는 항생제 가 듣지 않습니다. 항생제가 정 말 필요한지 잘 생각해야 합니 다. 가능하다면 1년에 1~2번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항생제의 대체요법 감염은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 졌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면역체 계를 강화시켜 외부 침입자가 들어와도 몸 안에서 창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나은 방 법입니다. • 비타민 C: 보통 때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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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g, 감염시에는 5,000mg(5g) 을 1,000mg씩 나누어서 드십시 오. 마늘, Echinacea, goldenseal 및 astragalus 이 4가지의 herb는 감 염과 싸울 수 있는 대표적인 것 들입니다. 각각을 복용하든지 (Nature’s Way나 Great Earth사 제품이 추천할 만합니다) 이것 들이 하나 이상 들어간 제품을 고르십시오. 위의 herb에 대한 것은 Eclectic Institute(1-800-3324372, www.eclecticherb.com)에 문 의하십시오. • Beta glucan: 효과가 빠른 면역력 강화제입니다. 박테리아 뿐 아니라 바이러스도 죽입니다. 시나트라 박사는 감기, 독감 등 에 걸리지 않는 이유가 이것 때 문이라고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 는 하루 250mg을 공복에, 독감 증세가 있으면 1,000mg을 나누 어서 드십시오. • N-acetylcysteine(NAC): 연구 에 의하면 NAC는 독감 바이러 스의 확산을 막는다고 합니다. NAC는 또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다음호에 계속> 책에 대한 문의 및 개인상담 646-733-6884 판매문의 718-539-8890/1 42-27 162 St., 2Fl. Flushing, NY 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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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팔렸어요. 따르릉 전화가 걸려왔습니 다. 전화를 받으니 낮 익은 목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선생님 집이 팔렸어요. 정확하게 구 십사만 불에 팔렸어요. 하는 것입니다. 이분은 저의 법당 에 간혹 들리는 분인데 집을 팔아야 되는데 집이 팔려야 이것주고 저것주고 하면 계산 이 맞는데 도대체 집이 팔릴 생각을 안 한다고 어떻게 하 면 좋겠느냐고 하소연을 하시 면서 처음에는 가끔 집을 보 러오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제 는 집이 규모가 커서인지 집 을 보러 오겠다는 사람도 없 다고 하소연을 하시는 것입니 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좋
겠냐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얼마 에 집을 내놓으셨습니까? 하 고 물으니까 백만 불에 내놓 았는데 구십만 불까지 받을 생각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집을 빨리 팔아야 되면 현시세보다 이삼십 프로 싸게 내놓으면 금방 팔립니다. 그렇지만 그 것이 싫으면 시간을 아주 길 게 잡고 내가 원하는 가격에 팔려고 하면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저에게 화를 내면서 이것저것 이 전부 여의치 않으니까 선 생님을 찾아왔지 그렇지 않으 면 왜 선생님을 찾아왔겠어
요.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 니다. 방편이긴 하지만 부적 을 해드리지요. 하니까 그것 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하 는 것입니다. 부적이라는 것 은 몇 천 년 전부터 도인들께 서 써오던 방편입니다. 그러 니까 이런 부적은 집이 팔린 다. 하는 상념이 몇 천년동안 여러 사람에 의해 생각되어져 왔기 때문에 거기에는 팔리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부 적을 쓰는 사람이 도를 닦고 수행을 한사람이 쓰면 효과가 배가 되겠지요. 그리고 마지 막으로 부적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그 부적의 힘을 믿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삼 박자가 맞으면 그 부적은 확 실하게 효과가 있습니다. 하 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러면 부적을 써 주세요. 집을 꼭 팔 리게 해주세요. 그리고 구십 만 불을 받게 해주세요.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그랬지요. 구십사만 불을 받 을 것입니다. 그 대신 부적은 귀신도 아니고 무슨 이상한 것이 아니니 팔린다고 믿으시 기 바랍니다. 하고 저는 기도 를 정성스럽게 하고 무념의 마음으로 부적을 써주었습니 다. 그랬더니 한 달이 되기 전 에 집이 팔렸다고 전화가 온 것입니다. 그것도 구십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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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말이죠. 그러니 인간의 상념이라고 하는 것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하지만 부적을 지니면서 교회 갈 때는 빼놓 고 가고 하는 믿음이면 그 부 적은 힘이 없습니다. 그런 분 은 부적을 하시지 말길 바랍 니다. 부적을 해보았자 엉터 리라고 불신만 깊어지기 때문 입니다. 일체의 것은 내가 확 신을 가지고 믿어버릴때 변화 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지 만 이것은 방편입니다. 선정원 718-908-3622, 718-460-0675 35-16 Farrington St. 2Fl.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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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계 10년차 일주일에 한번씩 로또를 맞춰보고 한 주에 기대를 걸고 살아가듯이 화류계 선 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기 자신에게 로또와 같은 행운이 함께 하길 원할 것이다. 특히‘마이낑’(업주에게 당겨쓴 선수금) 금액이 많은 선수일수록‘누가 나의 마이 낑을 해결 해주는 손님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매일 한번쯤은 떠올리며 이른바 ‘공사’할 손님들을 물색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공짜란 없다. 모든지 노력하 는 것에 따라 인생 역전도 가능하다는 진리가 화류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본지 는 룸살롱에서 텐프로로 갈아탄 한 화류계 선수 A씨을 만나봤다.
지난주 수요일 압구정동의 한 카페 에서 만난 A씨는 순수한 차림으로 취 재진 앞에 앉았다. 담배부터 찾은 A 씨는“개인적인 얘기인데 재미가 있 겠냐”며 오히려 취재진을 걱정한다. A씨는“화류계에서 생활하다보면 개 중엔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기 마련이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데 어 찌 인연이 없겠는가. 하지만 서로의 감정이 싹트기까지 주변 상황을 잘 읽어야만 인생 역전을 꿈꿀수 있는 기회도 온다”고 말했다. A씨는 22살에 본격적으로 화류계에 입문 했다고 한다. 그녀는 용산에 있 는 한 대형 룸살롱에서 일을 시작했 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무서웠다. 이쪽 일을 하 겠다고 결심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니까 두려 움이 없어지더라. 일을 시작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손님 가운데 마이 낑을 해결해주겠다고 나선 사람이 있 었다. 운이 좋았다. 하지만 이후 그 손님에게 묶여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A씨는 갑자기 기울어진 가정형편
때문에 화류계에 몸을 담궜다고 말했 다. 산더미처럼 쌓인 빚 때문에 업주 로부터 선수금을 당겨 사용했고 이후 몇 년 동안 한 곳에 머물면서 그 빚 을 모두 갚았다고 털어놨다. 당시‘공사’칠 만큼의 여유가 없었 지만 A씨는 특유의 말솜씨와 수수한 외모로 룸살롱에서 에이스로 통했다 고 한다. 그는 6년 정도 일했을 때 한 손님으 로 왔던 모 중소기업 사장과 인연을 맺었다고 했다. 이 중소기업 사장은 A씨를 강남 텐프로에 직접 소개도 시 켜주고 든든한 자금줄 역할을 톡톡히 했다. A씨가 룸살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중소기업 사장 덕분이라고. A씨는 화류계에 있다보면‘공사’할 손님을 굳이 물색하지 않아도 인생을 역전 할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온다 고 말했다. 그는“자신의 매력을 좀 더 발산하 고 센스있는 대화를 하도록 노력하면 기회가 올 것이다”고 귀띔했다. A씨는 “사람사이에는 대화가 되어 야만 더 많은 깊은 대화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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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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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서 들은 12계명 고 호감을 갖기 마련이기 때문 에 외모만 예쁘고 대화가 통하 지 않는다면, 잠시 놀다 잊혀지 는 사람으로 치부되고 만다. 얼 굴과 몸매로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는 없고 단지 얼굴만 예쁜 여자를 찾는다면 일반 술집을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다. 따라 서 오랫동안 얘기하고 싶을 만 큼의 지식을 겸비한다면 좀 더 깊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건냈다. 현재 A씨는 강남 유명 텐프 로 주점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십계명을 만들어 가꾸고 다듬 으며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처럼 화류계에도 나름의 테 두리 안에서 움직이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A씨의 경우 운이 좋다고 주변에서는 말들 이 많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자 신만의 십계명을 만들어 달달 외우고 다닐만큼 노력으로 자 신의 삶을 가꾸고 있다. 화류계의 12계명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다. 다음 은 인터넷에서 나돌고 있는 화 류계 12계명을 발췌한 부분이 다.
1. 매력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값어치를 높이기 위해 서 자신의 미모와 몸매에 투자 하라! 먹기 좋은 떡이 맛있다고 미모와 몸매를 먼저 갖추어야
한다. 못생긴 여자에게는 기회 가 적은 것은 당연하다. 초이스 가 되어야 손님을 구워 삼던, 잡아먹던 할 수 있지만 미모와 몸매가 되지 않는다면 주위에 잘나가는 동료를 부러운 시선 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퇴근 후 소주마시면서 신세 한탄하 기 싫으면 매력을 길러라.
2. 돈 있는 손님을 초이스하라. 손님에 대한 안목을 넓혀라! 아무리 손님한테 있는 서비스, 없는 서비스, 애교 없는 웃음까 지 선물하고 몸까지 주어도 먹 고 죽을 돈 조차도 없는 손님에 겐 돈을 받을 수가 없다. 술집 에 와서 서로 잘난 척 있는 척 하는 손님들은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손님들의 말과 행동 유 심있게 잘 지켜본다면 어느 정 도는 분간 할 수가 있을 것이 다. 누구보다도 손님에 대해서 는 마담들이 더 잘 알고 있을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남자 친구와 결별을 하 라! 손님은 예약된 시간에 전화 를 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전화가 올지 모른다. 이 럴 때 편히 전화를 받지 못한다 면 손님들은 남자친구와 같이 있어서 전화를 받지 못하는 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당신에게 관심을 쏟지 않 고, 마음 또한 열지 않을 것이 다. 남자들은 관심 있거나 작업 하는 여자에게 있어 자신이 그 여자의 유일한 남자이고 싶어 한다.
4. 똑똑해야 한다. 센스 있는 대화를 위하여 사 회전반적인 내용을 수시로 체 크하라! 사람은 대화가 되어야 만 더 많은 깊은 대화를 할 수 있고 호감을 갖기 마련이다. 외 모만 예쁘고 대화가 통하지 않 는다면, 잠시 놀고 잊혀지는 사
인생 역전을 위한 화류계의 몸부림 테니 마담을 이용하는 것도 하 나의 방법이다. 아무리 까탈스 러운 손님이라도 돈이 많다고 판단되면 바로 올인을 해야 한 다.
3. 남자 친구를 없애라.
람으로 치부되고 만다. 얼굴과 몸매로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는 없다. 단지 얼굴만 예쁜 여 자를 찾는 다면 일반 술집을 가 면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남자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여 자로 기억되고 싶다면, 어떠한 손님을 만나더라도 대화가 통
할 수 있는 지식을 겸비하라. 영어는 기본이다. 만약 영어가 되지 않는다면 이 글을 읽는 즉 시 학원을 등록해서 배우길 바 란다. 그리고 내일 당장 일간신 문 한 부 정도는 구독신청해서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 서 최근의 이슈 정도는 읽고 출 근하길 바란다. 그렇다고 눈치 없이 유머와 음담패설이 오고 가는 분위기를 파악 못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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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경제 이야기를 꺼내면 분위 기가 싸해질 지도 모르는 때를 잘 맞춰야 한다. 또 손님의 수 준이 아무리 낮게 보여도 어설 픈 상식을 가지고 손님에게 대 들지(?) 마라. 손님 대다수는 화류계 선수들보다 더 많은 인 생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 지고 있다. 어설픈 상식 때문에 지금까지의 공들여 쌓은 당신 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질
50 사회
8. 젊은 남자들은 피해라.
수 있다.
5. 골프나 테니스를 배워라. 수준 높은 스포츠 하나정도는 배워라! 당신들이 만나는 손님 대부분은 상류층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류 층 사람들이 취미로 즐기는 스포츠 하나 정도는 배워야 한다. 만약 손님이 술좌석이 아닌 다른 장소 에 당신을 데려갔을 경우 분위기를 망치 지 않는 당신의 스포츠 실력에 당신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2013년 3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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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손님들 특히 얼굴까지 잘생긴 남 자가 당신의 파트너라면 기분은 좋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이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스타일이어서 선수들을 하룻밤 노리개로 밖에 취급하지 않는다. 간혹 정말로 젠틀 매너의 킹카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그건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처럼 매우 드 문 경우이다. 이렇게 자기 잘난 맛에 사 는 스타일의 손님은 당신이 아니더라고 주변에 쉽게 잘 수 있는 여자들이 주위 에 많아서 결국 당신에게 돈을 쓰지 않 을 것이다.
상대방을 좋아함을 느끼게 시간, 노력을 아끼지 말고 투자해라. 때에 따라서는 몸 까지 투자해라. 세상에는 공짜가 없으며, 노력한 만큼 되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마 라.
12. 자신이 항상 최고라는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에 대한 강한 자존심을 세워라. 항 상 나 자신이 최고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예쁘게 꾸미고 가꿔라, 언제 어디서 어떻 게 손님을 만날 행운이 올지 모르니 평 상시 최고라는 생각으로 생활하는 습관 이 필요하다. 예쁘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된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김대길 기자 wolyo@hanmail.net
6. 속옷을 잘 챙겨 입어라. 패션의 완성은 속옷에서부터! 손님과 예기치 못하게 호텔에 가게 되었는데 당 신의 속옷을 보고 당신에 대한 환상이 깨질 수도 있다. 여자들이 남자를 볼 때 가끔 구두와 바지를 보고 판단하듯이 여 자들의 속옷은 남자들의 상상력을 자극 하는 물건들이다. 또한 자신의 몸관리를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청결에 신경 쓰지 않고 손님을 만나게 되면 아 마도 그손님에게 당신은 비호감 1순위로 등록될 것이다.
7. 끼가 많아야 한다. 상황에 맞는 레파토리를 가져라! 여기 서 말하는끼는 노래와 춤을 일컫는다. 가 끔 룸에서 보면 발라드만 부르는 선수들 을 본다. 그것은 손님들을 사로잡는 기본 매너를 모르는 선수들이다. 입장을 바꿔 서 생각해서 호떡집(호빠)에 간만에 놀 러갔는데 파트너라고 않아 있는 놈이 청 승맞게 발라드만 부르고 있다면 당신은 파트너를 잘못 초이스한 덕분에 스트레 스 풀려고 왔다가 스트레스만 더 쌓이게 될 것이다. 당신이 내세울 끼가 없다면, 노력해서 라도 끼를 만들어야 한다. 만약 당신 매 너와 여성스러움을 가지고 또한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댄스와 함께 분위기를 사 로잡는다면 손님에 대한 공사는 일단 50%이상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9. 말을 아껴라. 때론 침묵이 금이 될 수도 있다. 여기 서 말을 아끼라는 뜻은 입이 싸면 안 된 다는 뜻이다. 특히 손님들끼리 대화중에 눈치 없이 끼어들거나, 손님과 친분 있는 사람이 어제 왔었다는 등등의 쓸데없는 말들은 삼가하고 오직 자기 파트너에 최 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남자들 은 자신을 제외한 다른 남자의 관한 말 을 하는 여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화류계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이 다. 특히 남을 이용하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신의 속 마음이나 자기 생각들 을 다 표현하지 마라. 심지어 함께 일하 는 친구들이라도 판단하여 말을 가려야 한다.
10. 마음을 뺏어라. 심리학자가 되어라! 심리학책을 읽던, 심리학 공부를 하던, 상대방의 성격과 생활방식을 체크해서 먼저 마음을 빼앗 아야 한다.‘나를 알고 적을 알면 100 전 100승’이란 말도 있지 않는가. 손님 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당신이 원 하는 것은 단지 꿈으로 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11. 공사 대상에게 투자하라. 공사할 손님에게 투자할 수 있는 것들 은 모두 투자하라. 진심으로 자기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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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적 성관계 거부 여성 폭행 40대 입건 부산 강서경찰서는 13일 모 텔에 함께 투숙한 여성의 샤 워모습을 몰래 촬영하고 변 태적인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박모(47)씨를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불구 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5일 새벽 1시 께 부산 강서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함께 투숙한 A(51. 여)씨가 샤워하는 사이 자신 의 휴대전화로 A씨의 알몸을 몰래 촬영하고, 변태적인 성 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A 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 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노 래방에서 알게된 A씨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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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연재
2013년 3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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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딱지떼기
제
9
화
착각은자유!섹스는금물? ■ 작가 소개
글쓰기를 좋아한 작가 유희선은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 재학 중 방송작가가 됐다. 그는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god의 육아일기>, MBC 강호 동의 천생연분, SBS 일요일이 좋다 <X맨>, SBS 실제상황 토 요일 <리얼 로망스 연애편지> 등의 작품을 썼다. 이후 방송작가 10년차에‘대본쓰기’에서‘소설쓰기’로 전향해 처녀작에 도전 했다. 그는 방송작가답게 감칠맛 나는 대사와 상황전개로 흡사 실제 연애 프로그램을 보는 듯 경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를 이끌어간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30대 골드 미스들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발랄하게 풀어가 첫 소설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흡입 력을 자랑한다. 새내기의 마인드로 창작 중인 그는 올해 김세중 작가와 함께‘강남스타일’을 집필했다.
미용실에서 패션지와 여성지를 읽는 여자는? “여기 잡지 좀 주세요.” “저도요.”
잡지책을 달라는 나의 주문 에 옆자리의 어린 여자도‘저 도요!’라고 한다. 그런데~! 그녀에게 전달된 잡지는 패
3관왕 타이틀에 빛나는 무경험자 션지, 나에게 전달된 잡지는 여성지. 왜 나한테는 패션지를 주 지 않는 거지? 이게 20대와 30대를 구분 짓는 잣대인가? 아니면 미혼녀와 유부녀를 구 분 짓는 잣대일까? 내가 여성지를 받은 이유는 30대로 보였기 때문일까? 유 부녀로 보였기 때문일까? 아니다. 내가 너무 민감한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보그로 바꿔주세 요!’라고 하려다, 그냥 여성지 를 펼쳤다. 헉! 여성지 뒤쪽에 이쁜이 수술 광고가 살벌하다
‘당신도 속 좁은 여자가 될 수 있다’ ‘성적 매력의 꽃은 바로 질 수축력!’ ‘여자! 다시 꽃피다!!’ 나 이런 수술 필요 없는 여 자인데? 쳇! 패션지와 여성지는 해 본 여성과 안 해본 여성을 구 분 짓는 잣대였나 보다. 그럼, 해보지도 않은 나에게 왜 이 런 걸 주냐고~ 나는 다른 욕 심 없고 그저 한 번이라도 꽃 피고 싶은 여자일 뿐인데… 잘못 전달된 잡지책! 에이~ 이제는 잡지까지 나를 압박하 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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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가득 담아) 저기요 ~ 저 보그로 바꿔주세요!!”
PM8:00 주인공은 언제나 늦게 도착하는 법? 네일아트 건조시간이 생각 보다 많이 걸려, 약속시간이 지나버렸다. 퇴근시간이라 차 까지 무심하게 막혀주신다. 이 때, 운전석 창 밖으로 보이는 한 결혼정보회사의 현수막 문 구! 이 세상에 화려한 싱글은 없다!! 뭐? 화려한 싱글이 없다고? 그럼 커플은 다 화려하냐?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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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있네~! 저건 밥줄 끊길 까봐 조바심 내는 가련한 커플 매니저의 얄팍한 상술일뿐이 다. 그리고 저 현수막 문구를 쓴 커플매니저는 분명, 초라한 싱글일 거다. 이 세상에 화려 한 싱글은 없다!! 저런 말은 믿을 게 못 된다.
연재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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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 화려한 싱글이 얼 마나 많은데? 이건 거의 불특 정다수를 향한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 화려한 싱글들한테 된통 당해봐야 저 현수막을 떼 려나? 에이, 열 받아! 신호가 바뀌었다!! 빨리 지
나쳐버리겠다. 외면해버리겠 다. 약속장소에 도착했을 때 나 는 이미 한 시간이나 늦어버린 지각생이었다. 솔직히, 나 배차 희의 35년은 수많은 남자를 일 부러 기다리게 한 인생이라 해 도 과언이 아니다. 1시간 늦는
건 기본이고, 어쩌다 정시에 도착하더라도 백화점 쇼핑이라 든지 서점에서 시간을 때워서 라도 약속시간에 늦게 나갔다. 보고 싶다며 무작정 집 앞에 찾아온 남자를 ‘자고 있어서 전화 못 받았다’는 거짓말로 3 시간이나 기다리게 한 적도 있 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아니다. 오늘만큼은 늦지 않으려고 했 는데… 늦어버린 걸 어떡해? 모르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원래 하던 대로 하자고! ‘동창회 주인공은 바로 나 배차희’라는 마인드가 오늘 밤 나의 콘셉트이다. 일단, 차는 홍대 뒷골목에 주차해놔야지.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차를 갖 고 왔다고 하는 것만큼 멍청한 행동은 없으니까. ○○ 홈쇼핑! 오늘의 방송‘미녀 배차희의 동창회’시작 3분 전! ON AIR!! 자, 지금부터‘미녀 배차희의 동창회’가 시작됩니다. 모두 긴장하시구요! 동창회원 여러분 안녕하세 요? 오늘 동창회의 메인 게스트 배차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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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등장하자마자 하트 눈 된 남성분들 많으실 텐데요~ ~ 남성회원 여러분들, 요즘 외 로우시죠? 최근 들어 부쩍 혼자 외로운 밤을 보내며 괴로워하신 적 종 종 있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여기 초특급 미녀인 저! 배차 희를 준비해봤는데요, 현재 퍼 펙트한 헤어스타일과 의상, 메 이크업까지 풀옵션 튜닝 상태 입니다. 지금 바로 저 배차희를 주문 해주세요. 주문전화는 010&&&&-#### 오늘 주문하시는 남성분 중 한 분을 선정하여, 저와 화끈 한 밤을 누리실 수 있는 혜택 을 드리겠습니다. 아, 지금 주문전화가 쇄도하 고 있습니다! 과연, 저 배차희는 주문하신 많은 회원 중 어떤 분을 선택 하게 될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8282~! 전화 버튼을 눌러주 세요!! 얘들아! 나 배차희가 너희들 앞에 납셔주신다!! <다음 화요일호에 계속>
54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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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감각만으로 유괴사건을 파헤치는 <싸이코메트리>
사건의 모든 것은 손끝에 달렸다 ‘싸이코메트리’라는 생소한 소재로 신선도 100% 독특한 소재와 스릴 넘치는 스토리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사이코메트리>는 완벽한 유괴 사건 속 집요하게 사건을 쫓는 형사와 싸이코메트리의 추적 과정이 탄탄한 내 러티브 속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스터리 수사극으로써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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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5일 화요일
광고문의: 718.539.8890~1 오로지 손 하나만으로 연쇄살인을 파헤친다 싸이코메트리(Psychometry)란, 물체와 접촉하여 과거를 읽는 능력을 말한다. 즉, 시계나 사진 등 특정인의 소유물에 손을 대어,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 내는 능력으로 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4명 중 1명 이 이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근래 영 국과 미국에서는 범죄현장의 유류품에 서 범인이나 피해자의 행방을 추적하는 데 이를 활용하기도 한다. 짬밥 3년차의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 강우)의 관할 구역에서 여자아이가 유 괴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 사 중, 자신이 우연히 보았던 거리의 신비로운 벽화와 사건 현장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춘동은 그 그림을 그리 던 준(김범)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를 체포하지만 준이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통권 1231호 14일, 김강우, 김범 두 주인공이 쇼케이 스에 직접 나와 여성팬을 터치하는‘터 치쇼’행사에서 여심을 흔들어놨다. 이 에 한 언론사 취재기자가 김범에게“시 사회에 초대하고 싶은 여성이 있느냐?” 라고 묻자 김범은 망설임없이“정은지 와 송혜교를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김강우는 처제인 배우‘한혜진’과 의 친분을 과시했고, 한혜진은 형부 김 강우를 위해 싸이코메트리의 선전을 기 원했다.
스릴러 전문 감독으로 우뚝 서나? 권호영 감독 싸이코메트리의 감독 권호영은 2009 년 지진희 주연의 <평행이론>을 통해 영화팬들에 익히 각인된 인물이다. 그 가 감독을 맡았던 평행이론 역시 스릴 러로, 이를 통해 권호영 감독이 스릴러 전문 영화감독으로 급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그는 CJ엔터테인먼트가
쇼케이스를 후끈 달군 김강우·김범 두 훈남의 완벽한 조합 있는‘싸이코메트리’능력을 가지고 있 음을 알게 된다. 준은 자신의 능력을 자책하며 혼자 살아왔지만, 그 능력을 통해 알게 된 범죄 사건의 단서를 그림 으로 그려왔던 것. 하지만 결국 그 그림으로 인해 아동 유괴사 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 리게 된다. 준이 사건 의 열쇠를 쥔 유일한 목격자라는 확신한 춘동은 그의 능력을 이용해 사건의 진범 을 추적하기 시작한 다. 과연, 그들은 연 쇄아동 유괴사건의 범 인을 찾을 수 있을까?
자체 제작한 HD 공포영화 시리즈 <어 느날 갑자기> 중 <네번째 층>을 연출하 면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고른 찬사와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싸이코메트리라는 전혀 새로운 소재를 통해 스릴러를 좋 아하는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 으고 있는 영화 싸이코메트리는 오는 3월 7일 영 화팬들에게 진 정한 스릴러의 참 맛을 보여볼 것이다.
섬뜩하고도 집요한 성격의 터프가이 김강우와 김범의 만남 영화‘마린보이’를 통해 차세대 액 션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강우는 단순히 잘 생겼다는 수식어보다 는 보일 듯 말 듯한‘마초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는 배우다. 또 한 SBS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 람이 분다>에서 극 중 조인성과 의 의리를 과시하고 있는 김범 역시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두 훈남의 만남은 영화 시작 전부터 화제로 떠올랐고,‘7번 방의 선물’‘베를린’‘신세 계’ 등의 작품의 뒤를 이어 ‘수컷 냄새’를 물씬 풍길 액 션 스릴러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싸이코메트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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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미숙,‘최고다 이순신' 명품 배우로 기대감 UP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명품 중견 배우들의 합류로 드라마에 대한 기 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사는 최근 고두심, 김갑수, 이미숙, 윤다훈 등 최강 배우들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이미 가족 같 은 팀워크를 보여주며 촬영장에선 여유 넘치는 카리스마로 젊은 배우들을 이끌며 현장을 뜨겁 게 달구고 있다. 고두심은 이순신(아이유)의 엄마 정애 역을 맡아 아이유와 함께 친모녀 같은 모습으로, 평 소에는 잘 보여주지 않았던 귀요미 포스를 발 산하며 새로운 매력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즐
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스탭과 동료 배우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국민 엄마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신준호(조정석)의 아버지 신동혁으로 분한 김 갑수는“‘전우치’촬영 후 몸이 힘들었는데 현 장에 나와 동료 배우들과 호흡하니 더 기운이 솟는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을 뜨겁 게 했다. 젊은 남자 배우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현장에서 멘토로서 역할도 해내고 있다 는 후문이다. 배우 송미령을 연기하게 된 이미숙은 20대 여 배우를 무색케 하는 결점 제로의 미모와 패션 감각과 도발적인 분위기로 스탭들의 감탄을 자 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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